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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0 한일전 통쾌한 승리 어제(10일) 오후 1시에 있었던 올 림픽 축구 3-4위전에서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0으로 승리를 거두 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H마트 문화회관에서 동메달을 위 한 올림픽 한국 축구 대표팀 한일전 경기를 응원했다. 이날 이전 경기보 다 더 많은 100명의 한인들이 모여
한일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응원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은 축구 대표팀이 올림픽에 출전한 이래 처 음으로 얻는 메달에 환호했다. 우리보다 먼저 4강전을 멕시코와 치러 체력회복의 시간적인 여유를 많이 가진 일본이었지만 우리 축구 대표팀은 강한 기술력과 앞서는 전
력 앞에 무너졌다. 전반 38분 박주영 이 4명의 수비를 제치고 선재골을 넣 자 건물이 떠날 정도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여러 차례 위기 때마다 우 리 교포들은 안타까움의 탄성을 내 며 모든 응원에 참석한 사람들은 눈 을 스크린에서 떼지 못했다. 박주영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는 육두문자를 날리며 일본팀을 심 하게 질책하기도 했다. 후반 11분 구 자철의 추가골로 우리 팀이 2점차 로 격차를 벌리자 더 많은 쇼핑객들
까지 가세하여 우리 팀을 응원했다. 경기를 관람한 플레노의 이영기씨 는 “초반에 풀리지 않는 경기가 답답 했는데 전반전에 박주영 선수가 선 재 골을 넣으면서 정말 잘 싸워줬 다 응원한 보람이 있다”고 기뻐했다. 케론톤의 임만용씨는 “속이 시원 하다. 너무 잘 싸워줬다. 모든 것이 용서된다”며 환호했다. 우리 선수들 이 금메달 못지 않은 동메달을 그것 도 한일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선물 했다는 분위기였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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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땐 이코노미 타고 와!’ 여자 대표팀은 이번에 결승에 진출해 은메 달을 획득했다. Rosh****는 '세키즈카 감독 의 주가가 확 떨어졌다'며 일본 감독을 비난 했고, 2t****은 '이게 다 병역 면제때문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n36****은 '어떻게 1골도 넣지 못하는 거지?'라며 선수들을 비난했고, uni****은 ' 한국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더니 축구가 패 배했다'며 '오늘 여자 배구에서 선수들이 설 욕해 줄 것이다'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fuji****는 '어쨌든 진 건 진 거다. 한국 플레 이를 칭찬한다'며 한국 승리에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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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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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박주영이 공중 볼 다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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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패배…일본 네티즌 화나다
일본 네티즌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 1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에 위치한 밀레니 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 일본전에서 박주영과 구자철의 골에 힘입어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자국 선수들에 대한 불평을 털어놨다. 한 네티즌 은 '일본으로 돌아올 땐 이코노미 좌석을 타 고 와!'라는 글을 올렸다. 런던올림픽 출국 당 시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은 비즈니스석을 탔 지만,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타 성 차별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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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달라스카운티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달라스가 일본뇌염과 비슷한 웨 스트 바이러스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수요일에 비해 13명이 증가해 무려 감염자 수가 175명에 이르고 있다. 달라스 카운티에 가 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지 만 덴콘과 엘리스, 카렌 카운티도 각각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달라스 카운티는 목요일 저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 고 더 많은 인력과 자원이 웨스트
달라스 한인동포들의 축구 한일전 응원
나일 바이러스를 방역하는데 추가 투입한다. “8월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은 달이기 때 문에 비상사태 선포를 통한 더 많 은 방역자원의 투입은 개학을 앞 두고 있는 학교와 공공 장소 방역 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재커리 톰슨(달라스 카운티 보건 복지부 이사)가 밝혔다. 이원호 기자
H마트 문화센터에서 10일 오후 1시 축구 한일전의 열띤 응원이 있었다.
동이 텄다 …운명이다 …축구 ‘감동(銅) 드라마’ 전날 내린 진눈깨비로 진흙탕이 된 경기장에서 영욕의 한·일 축구사가 시작됐다. 1954년 3월 7일 일본 도쿄 메이지신궁 경기장에서 국가 대항 최 초로 한일전이 벌어졌다. 정남식(가운데)과 최정민(왼쪽), 우 상권이 일본 골키퍼와 수비수 틈으 로, 안간힘을 쓰며 발을 내밀어 골을 터뜨리고 있다.
한국이 5-1로 이겼다. [사진 스포츠 자료 수집가 이재형씨] "일본 너는 내 운명이다." 숙명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오늘 (10일) 격돌한다. 2012 런던올림픽의 최대 하이라이트다. 태극전사는 영국을 물리친 '명예의 장소' 카티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한인 디아스포라의 부르심과 도전
12/일
달라스 소망 장로교회 이구광 목사 부친 소천 고 이기만 목 사(동서울 중앙 교회 원로목사) 천국환송 위로 예배가 9일(목) 소망장로교회에 서 있었다. 80여명의 조 문객이 참석한 이 예배에 송영
라’ ‘한국 청년 및 학생운동의 평 가와 전망’ ‘예수님의 분노’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2012년 선교대회에 200명이 선 등록 하여 250명 정도가 참석했으 며, 특별히 이번에 영어권 선교대 회가 함께 진행되어 1.5세와 2세 들의 선교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11/토
서로를 넘어서기 위해 안간힘을 썼 고 나란히 아시아를 넘어선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꿈의 정점에서 조우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축구종가 영국을 꺾었고 일본은 세계최강 스페 인을 침몰시키며 파란을 일으킬 정도 로 성장했다. 승리가 '대첩'으로 패배가 '참사'로
고 이기만 목사 천국환송 위로예배
2012 미중남부 세계 선교대회
‘마지막 추수를 향한 한인 디아 스포라의 부르심과 도전’이라는 주 제로 중남부 세계 선교대회가 달 라스 뉴송교회에서 미션달라스 주 체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김남수 목사(뉴욕 프라미스교 회),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 파트 너스), 손창남 선교사(OMF 선교 사) 주강사들은 ‘아이들을 영접하
비록 3.4위전 동메달을 놓고 벌이 는 경기지만 한국이나 일본 모두 금 메달을 따는 결승전보다 각오가 남 다르다. 돌이켜보면 한일 축구 역사는 '상 생의 진화'다. 축구 변방의 두 나라는 항상 치열하게 싸웠고 영광이 교차했 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사이 한일은 ' 탈아시아'를 이뤘다.
13/월
14/화
15/수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표현되기도 하는 축구 한일전. 스포 츠 팬 뿐만 아니라 양국 국민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늘 한일전 경기는 오전 11시45 분(LA시간)에 열리며 TV 생중계는 NBC 온라인 채널과 스패니시 방송 (텔레문도.KVEA)에서 방송될 예정 이다. 이승권 기자
일가(휴스턴 한인장로교회/PCA 한인 남부 서기) 기도하고, 방덕수 목사(성 산장로교회/달라스 교회협의회 회장) 가 설교했다. 방덕수 목사는 설교에서 고인의 죽 음은 끝이 아니며 천국에서 고인을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 앞에서 부 끄럼 없이 살것을 유가족들에게 당 부했다. 이병규 목사(새빛침례교회/달라스 목사회 총무)의 약력소개와 서정호목 사(달라스 영성원 대표)의 축도로 위 로예배를 마쳤다. 이원호 기자
포트워스한인회 광복절 행사 일시: 8월 15일 (수) 오후 4시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장소: 포트워스 한마음교회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 817-584-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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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KAC 연례만찬 및 북한 인권 강연회
달라스 한국노인회 8월 월례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8월 11일 (토) 오후 6시 30분
일시 : 8월 18일(토) 오전 11시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 수라식당 대 연회장
문의 : 214-350-1633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스파케슬 호텔 가수 초청콘서트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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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회 광복절 행사
일시: 9월 28~29일 (저녁7~10시)
일시: 8월 15일(수) 오전 11시장소:
장소: 스파케슬
달라스 한인회
출연진: 강수지, 이치현, 김범용
문의:(972) 241-4524
문 의 : 972-242-8886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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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1일 토요일
독도 전격 방문은 MB 각본·연출·주연 작품
한국 태권도사 새로 쓴 황경선 2회 연속 금메달·3회 연속 메달 수확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 ㎏급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황경선 (26·고양시청)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 는 한국 태권도의 에이스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05년 마드리드대회에 이 어 2007년 베이징대회까지 세계선수 권대회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 는 등 이력도 화려하다. 무엇보다 황경선은 한국 태권도의 올림픽 도전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 다.
황경선은 런던 대회 참가로 3회 연 속 올림픽 무대에 섰다. 선수층이 두 터운 태권도 종주국 한국에서는 상상 도 못할 일이다. 2회 이상 올림픽 무대를 밟은 한 국 태권도 선수도 황경선과 이번 대 회 남자 80㎏초과급에 나서는 차동민 (한국가스공사) 둘 뿐이다. 황경선은 출전에 그치지 않고 2004 년 아테네 대회 동메달, 2008년 베 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한국 태권 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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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연속 메달, 2회 연속 금메달 획득 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황경선은 서울체고 3학년 때인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한국 태권 도 사상 고교생으로는 처음으로 올림 픽 무대에 올라 메달리스트가 됐다. 올림픽 태권도에서 3회 연속 메달 을 수확한 여자 선수는 전 세계에서 도 황경선이 처음이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미국의 스티븐 로페스(금2, 동1)와 이란의 태권도 영 웅 하디 사에이(금2, 동1)에 이어 황 경선이 세 번째다. 올림픽 태권도에서 2회 연속 우승 을 달성한 여자선수는 2000년과 2004 년 67㎏초과급의 천중(중국)과 2008 년에 이어 이번 대회 49㎏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우징위(중국) 밖 에 없었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스티븐 로페스 (2000년 68㎏급, 2004년 80㎏급)와 하 디 사에이(2004년 68㎏급, 2008년 80㎏ 급)가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수확 했지만 같은 체급에서 2연패를 달성 한 것은 아니었다. 황경선은 자영업을 하는 황도구 (52) 씨와 조순자(52) 씨 사이의 2녀 중 둘째 딸이다. 언니 황경애(29) 씨 도 서울체고 2학년 때인 2000년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웰터급 1위를 차지 하는 등 함께 선수로 활약했던 '태권 도 자매'다. 여섯 살 때 아버지의 권유로 태권 도를 알게 된 황경선은 양정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 했다. 이후 남양주시 동화중, 서울체 고, 한국체대를 거쳐 2009년부터 고양 시청에서 한국 여자태권도의 간판으 로 활약을 이어갔다.
만장일치로 '0점 다이빙' 굴욕
독도 방문에 관한 한 ‘각본-연출주연’을 모두 맡은 이가 이명박 대통 령 자신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0일 “이 대통령은 임기 초부터 독도 를 가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몇 차례 독도에 가려다 ‘아직 갈 때가 아니다’는 반대론도 있었고, 기 상 등 여의치 않은 사정도 있어 뜻을 접고 접고 하다가 지금쯤은 때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미 공개적으로 독도 방문 의사를 비친 적이 있다. “포항
과 울릉도가 같은 행정구역이어서 ( 독도가) 내 고향 땅이기도 하다. 지난 달 집사람이 울릉도에 자꾸 가고 싶 다고 해서 ‘울릉도에 간 김에 독도에 한 번 가자’고 약속했는데 기상이 나 빠 못 갔다. 독도에 가고 싶으면 연내 에도 갈 수 있다.” 2011년 9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 발언이다.이번 독도 방문으로 이 대통 령은 최초로 대한민국 영토의 최서단 (백령도·2010년)과 최동단을 다녀온 대통령이 됐다.
대선 앞두고 시민권 신청자 늘었다 6월 전년 동기 21% 증가 올 회계연도 들어 시민권 신청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8일 발표 한 지난 6월 말(3분기)까지 2011~2012 회계연도 시민권 신청(N-400) 현황 에 따르면 66만9856명이 신청해 전 회 계연도 같은 기간의 56만9782명보다 18%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6월 한 달간 접수된 신청도 8만 1118명으로 전년 6월의 6만7132명보 다 21%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계류 건수도 41만7163건 으로 지난해 6월 대비 24% 증가해 처 리기간이 다소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권 신청은 지난 2008~2009회계 연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 는데, 연방정부의 이민단속 강화와 선 거를 겨냥한 시민권 취득 운동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6월 이민서류 접수는 40만742 건으로 지난해 6월의 45만3546건에서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기수 기자
고온다습 이유…알러지 환자 늘어 “대기중에 곰팡이 많다” 대기 중에 떠도는 곰팡이 입자가 많아지면서 알러지로 고생하는 주민 들이 늘고 있다. 8일자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6일 시카고에서 측정된 곰팡이(mold)는 1 입방미터당 12만5천입자로 나타났다. 이는 ‘보통’ 수준인 6천500~1만3천입 자는 물론 ‘매우 높음’인 5만 이상 보 다 2배나 높은 수치다. 올 해는 지난 5월 8일에도 평균치 보다 훨씬 많은 곰팡이가 측정된 바 있다.
이렇게 매우 높은 수준의 곰팡이는 2010년 이후 여섯 차례 기록됐다. 보 통 곰팡이 수준이 9월부터 10월까지 가장 높게 나타난다는 점을 감안하 면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올해 시카고 지역에 유독 곰팡이가 대기 중에 많이 퍼진 이유는 고온다 습한 날씨가 꼽히고 있다. 또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작물이 썩으면서 곰팡 이 증식을 돕고 있다. 지난 주말처럼 시카고 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뒤에는 바람을 타고 곰팡이가 널리 퍼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호 기자
2012런던올림픽에서 ‘0점 다이빙’을 선 보인 선수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아쿠아틱 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3m 스프링 보드 예선에 출전한 슈테판 펙(독일)이 주 인공이다. 그는 경기 2차 시기에서 공중에서 세 바 퀴 반 회전하는 서머솔트를 시도 하던 중 균형을 잃으며 등부터 입수 하는 실수를 범했다. 심사위원 7명은 만장일치로 그에 게 ‘0점’을 주었다. 그는 1차 시기에서는 67.50의 점수를 받았으나 2차 시기의 결정 적인 실수 탓에 29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 위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선수에게는 안 된 일이지만 너무 웃기다" "나도 비슷하게 다이빙할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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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윤 CPA � 유니티은행 달라스 융자지점 겸임 � TS CPA Texas CPA 협회 회원 � AI CPA 미국 공인회계사 회원 � 98 CPA 시험 감독 위원 � 텍사스 주립대 회계학 학사 � University of Dallas MBA 석사 � 1979년부터 회계 업무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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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목회단상
네 믿음대로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이것은 믿음의 용량이 축복의 용량이란 말입니 다. 그러면 믿음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 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지만 믿 음은 기도로 키울 수 있습니다. 기도의 깊이는 믿음의 깊이와 비례합니다. 기 도의 수준이 믿음의 수준입니다. 우리가 기도 없이 무엇을 이루었을 때 교만해 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그 일 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 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약하게 되고 자신을 의지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전략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나아와 소리치며 불쌍히 여겨 달라는 두 소경을 물리치지 않고 그들에 게 물었습니다.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 믿느냐?” 소경들이 말합니다. “예 믿습니다.” 예수님은 축복하셨습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 어다.” 여기서 네 믿음대로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 입니까?
1. 네 생각대로 된다는 의미입니다 생각의 크기가 그 사람의 크기입니다. 생각의 크기가 믿음의 크기입니다.
환경신학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생각을 합니다. 어떤 아이가 이발소에서 이발을 했습니다. 그 런데 너무 짧게 짝았습니다. 그래서 아빠가 위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짧아서 챙피하겠다” 그 말을 듣 고 아이가 말합니다. “왜 머리가 짧아서 시원하 겠다 생각하면 안되나요?” 생각을 통해서 인생 이 성공도 실패도 합니다. 사단은 사람의 생각을 이용해서 사람을 공격 한다. 마귀는 생각 속에 미움과 불평과 원망과 절망을 심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너 희 마음을 지키라 생명이 이에서 남이니라” 성도는 무엇으로 생각을 지킬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 의 말씀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도록 해야 합 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2. 네가 말한 대로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 부르짖는 소경들의 말을 들어면서 그들 속에 믿음이 있다는 것을 아셨 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소경들에 게 묻습니다.
풍요로운 삶의 의미 김일수 목사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그저 늘 행복하기만 해 서도 살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때로는 고통이 닥치기도 하고 또 그 뒤에 안식이 찾아오고 실패의 좌절 너머 로 성공의 흥분을 즐기기도 하는 삶이라 야 살맛이 난다는 말입니다. 사회보장제도가 잘되어 있고 국민소 득이 높아 언뜻 생각하기에는 정말 살기 좋은 선진국인데 그런 나라일수록 자살 률이 높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통계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위의 사람들도 다 똑같 은 사람만 즉 모두 내마음에 꼭 드는 사 람들만 있다고 한다면 그 또한 살맛 나 지 않는 현상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어느 인간이라 할지라 도 완벽하기가 좀처럼 어려워 사람마다 다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또 사람 은 모두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이 다 양합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드는 상황에서도 인 간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만족 스럽기에 불만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오 히려 못마땅한 것을 즐기는 지혜를 가짐 이 현명한 것입니다.
“내가 능히 이 일을 할줄을 너희가 믿느냐” 왜 물으셨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의 입술의 믿음의 고백을 듣길 원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소중하게 생각하십니다. “입에서 나는 것은 마음에서 나는 것이니 이것 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무엇보다도 말이 중요합니다. 말은 사람을 움 직이게도 하고 묶기도 합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14:28) 우리가 하는 말 중에서 하나님이 들어서는 안 될 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내 말을 듣고 그대 로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면 우리의 삶은 어떨까 요? 가끔은 섬뜩하지 않나요?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말과 고백을 해야 합니다.
3. 너의 기도한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구하라 얻을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 드리라 열릴 것이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너희가 얻지 못함은 기도하 지 아니함이라” 네 믿음대로 된다는 주님의 축복이 여러분에 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의 생각대로, 너의 말 대로, 너의 기도한 대로 축복하십니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제자리를 생각하며
"풀여치 한 마리 길을 가는데 / 내 옷에 앉아 함께 길을 간다. / 어디서 날아왔는지 언제 왔는지 / 갑자기 그 파란 날개 숨결을 느끼면서 / 나는 / 모든 살아있음의 제 자리를 생각했 다. / 풀여치 앉은 나는 한 포기 풀잎 / 내가 풀잎이라고 생각할 때 / 그도 온전한 한 마리 풀여치 / 하늘은 맑 고 / 들은 햇살로 물결치는 속 바람 속 / 나는 나를 잊고 한없이 걸었다. / 풀은 점점 작아져서 / 새가 되고 흐 르는 물이 되고 / 다시 저 뛰노는 아 이들이 되어서 / 비로소 나는 / 이 세 상 속에서의 나를 알았다. / 어떤 사 랑이어야 하는가를 / 오늘 알았다." 박형진 시인의 '사랑'이란 시이다. 어느 날 길을 가던 시 속의 화자(話
하고 다시 뛰노는 아이들이 되기도 하는 등 이 세상 만물 속에 나란 존재 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한다. 그리고 비로소 화자는 어떤 '사랑' 이어야 하는가를 알았다고 읊조린다.
者)는 한낱 미물에 불과한 풀여치가 자신의 옷에 날아와 살포시 앉는 것 을 보았다. 그때 그는 풀여치의 파란 날개 숨 결을 느꼈으며 나아가 모든 생명의 제자리를 생각하였다 한다. 풀 속에서 살아야 할 풀여치가 날 아와 자신의 옷자락에 내려앉는 순간 화자는 한 포기 풀잎이 되었고 그 순 간 풀여치는 온전한 한 마리의 생명 체가 된 것이다.
생명 있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 하 나님이 만드셨기에 아름답다. 풀여치 는 그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 따지지 않고서도 생명의 제자리에서 하나님 을 찬양한다. 풀여치의 파란 빛 감도는 날개에 서 파란 생명의 신비를 느낄 수 있을 때 그는 진정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인간 생명의 고귀함을 풀여치의 생 명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 한낱 미 물이 지닌 생명 또한 우리 인간의 생 명과 연계되어 있음을 깨닫는 것이
"하늘은 맑고 / 들은 햇살로 물결 치는 속 바람 속"에서 화자는 자신을 잊고서 풀잎이 되어 풀잎의 감각으로 세상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새 풀잎은 새가 되어 하늘을 날기도 하고 또 물이 되어 흐르기도
맺고 있는 거대한 생명 현상 앞에서 겸손히 자신을 관조(觀照)할 줄 아는 이가 만물의 영장이라 할 수 있겠다. 각 생명은 그 나름의 생명자리가 있다. 각자의 생명자리를 인정해 주지 않 을 때 서로 연계된 생명 관계는 깨어 지고 결국 그 관계는 멍들고 와해되 기 시작한다.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생명 파괴가 날마다 일어나고 있다. 제 자리를 벗 어난 인간으로 인하여 다른 생명체의 자리 또한 위태롭게 되었다. 모든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망각한 인간이 모든 생명의 제자리를 제대로 짚지 못하고 함부로 대한 결 과는 결국 언젠가 인간의 몫으로 돌 아올 것이다.
생태 영성이 아니겠는가. 풀여치가 날아와 옷자락에 앉았을 때 화들짝 놀라며 손으로 그것을 내 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하나의 귀 한 생명체로 받아주는 넉넉한 마음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풀여치가 나를 풀잎으로 철석같이 믿고서 옷자락에 앉았을 때 그 한낱 미물의 믿음조차 존중해서 그 순간만 은 풀잎처럼 되어주는 마음. 그 마음 이 만물의 영장(靈長)인 우리 인간이 지녀야 할 마음이다. 이 작은 마음조차 품지 않는다면 "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 하는 자를 선대"(누가복음 6:27)하라 는 말씀에 어찌 순종할 수 있겠는가. 유아독존적인 내가 아닌 모든 생명 체가 얼기설기 얽혀져서 서로 관계를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 이사야 50장 4절
순복음 북미총회
N
Buckingham
뉴본교회
Jupiter
Plano
N
JOSEY LN.
뉴본교회 뉴본교회 PEARL WALNUT PLAZA
BELTLINE
Walnut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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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1부 영어예배 2부 청소년부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9:45 오전 11:3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김일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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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김정오
635
이상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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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장년수요예배 새벽예배(화~토) 목장모임 청년부 예배/모임 중고등부 주중 모임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1:00 오후 7:30 오전 6:00 매달 첫째와 세째주 오후 7:30(토요일) 오후 7:00(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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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오전 9:0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수요 성경 강해 오후 8:00 금요 찬양 기도회 오전 5:30 새벽기도회 (화-토) 오전 11:00 교회 학교 (주일) 오후 7:00 청년부 (토)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 토요 예능 교실 (기타, 드럼, 성악) 오전 9:00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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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214.727.1396 / Fax 972.820.775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915 N. Jupiter Rd. Garland, TX 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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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예목원교회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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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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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A
Reeder Rd
N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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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숙소·개인 기도실·가족 기도실·청소년 수양회관 남여전도 수양회실·노인대학 회의실·개인 신앙상담 기도원 근방 명소 32개소(가족여행 할 곳)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주님의 은혜와 사랑의 손길로 세워진 본 기도원은 미국 중남부에 위치한 온천관광지며 경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성철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유리카스프링(예수님의 성극), 빌클린턴기념관, 핫스프링온천, 산 풍경속의 골프장, 와치타 해밀턴 호수 송어 낚시터, 7번도로의 절경, 가든너 핫스프링 타워, 수륙양용차 오시는 길 달라스에서 I-30E로 4시간 오시다 98B로 나오시면 270W입니다. 15분 오시다가 70E 타고 6분 오시면 오른쪽으로 우체통에 기도원으로 쓴길로 오셔서 왼쪽턴하면 기도원입니다.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담임목사
BLVD Hines Harry
미주성결교단
김정국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오직예수”“오직말씀”
501.766.8464 / 501.262.9191/www.hpfpm.org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3711 Spring St., Hot Spring, AR 71901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엘 로얄빌딩2층
미술산책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2 3
미술산책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5
5
16 제이의 자화상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학생들의 작업하는 모 습을 뒷전에 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그 들이 그리고 있는 그림을 거꾸로 바꾸 어 보고 싶 48)- 2012 Number 5 (19 은 충동을 느 끼곤 한다. 사람이든 식물이든 어느 물건이든지간에 가장 아름답게 보이 는 위치와 각도가 있기 때문일게다. 그래서 셀카를 찍을 때는 반드시 손 을 위쪽으로 들고 고개를 15도 각도 로 숙이며 눈은 위로 보고 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예쁘게 보이 려는 자세가 공시화 되기도 하겠지 만 말이다. 나의 미술 수업의 첫번째는 ‘기본 학습’이요, 두번째는 ‘평범을 벗어 나 자신만의 시각으로 사물을 보고 생각하라’이다. 그래서 나의 수업의 절반은 여러 경향의 작품을 습작하 는 것과 함께 학생들의 사고를 묻는 Self- Portrait Jay Choung, Oil on Canvas 문답식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미 술실기를 공부하는 화실에서 학생들 과의 문답식 수업이라는 말에 많은 이들이 의아해 한다. 일부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런 교 습법이 익숙지 않아 힘들어서 스튜 디오를 옮겨가는 학생들도 있지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의 생활 이 어언 십여 년이 훨씬 넘다 보 니 그 세월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 서 경험한 학생들의 반응과 함께 얻 어진 성과가 나의 기본 학습안이 된 점에 스스로 자긍심을 느끼며 지도 하고 있다. 이제는 나의 삶의 전부가 되어버 린 학생들과의 생활이 어느날부턴가 는 나의 삶의 지침이 되어가고 있음 을 느낀다. 일을 정리할 때도, 사물 을 바라다 볼 때도, 그리고 무엇보 다도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여러가지 시각에서 실체를 관찰하고 생각해 보고자 하는 마음의 눈을 갖 게 되었다. 개인전 3회(서울, 파리, 샌프란시스코) 때로는 나약한 인간의 마음으로 국,내외 그룹전 50여회 이상 어떤 일에 대체하기도 전에 상대를 국전 및 국내외 각 공모전 다수 수상 탓하며 현재에 처해진 나의 운명을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 초대전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기념 실경전 우수상 수상 탓해 보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나 현재 : 드림아트 원장 의 뒷전에서 다시금 나를 돌이켜주 MFA 는 힘은 바로 학생들과의 생활 속에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CA The 8th University, France
제이도 어느날 통해서나마 거울속의 자신의 모습에 익 내가 심취되어있는 뭔가 색다름을 경험하고 폴록은책자신의그렇다, 작품을 단 한번도 서 얻어진요즘 사고가 아니었을까 싶다. 책이 심리학 숙하지만 익숙지 않는 낯설음을 느꼈던 것이었다. 아 들이다. 언젠가 부터 나위위치는 그림을 그리 싶고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다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기획해 본 적 지난 주일 담임목사님의 ‘십자가’ 직 작업실을 젊은 나이인데도 인해 육체적으로 변색되어 는 사람이 그림을나는 지도하는 되었한다. 게 아닐까? 이 없다고 거닐면서병으로보고싶은 에 대한 설교를아닌 들으면서 나 사람이 다, 그림을 배우는 공간이 되어버린 나의 스튜디오는 버린 자신의 얼굴빛에 놀랐을 거고 ‘어떻게 해야하나’ 나의 경우에도 수업시간 많은 학 때로는 커다란 캔바스 천을 바닥에 스스로에게 몇 번을 반문해 보지 않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게되고 그러다보니 사람과 사람 라는 걱정속에 점점 더 어두워져 버린 모습에 또 놀랐 생들에게 서서 그림을 그릴 것을 강 드리운체 그 캔바스 천 주의를 맴돌 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나의 십자 사이의 관계에서 행복도 얻게되는 반면 마음의 상처 을 게다. 그러나 그의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향해 조한다. 의자에 앉아서 정체된 시각 면서 사면에서 그림의 내용을 풀어 가’ 지금 내가 짊어지고 있는 십자 던져진 열정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되찾게되는 건강이 도 많았던것 같다. 에서 사물을 보는 게 아니라 이젤 나가고자 했다, 그렇게 때문에 폴록 가를 헤아려 보았다. ‘내가 운영하 또한 각자 자신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그림작업을 얼굴빛에서도 밝음으로 표현되어진 것이다. 앞에 서서 움직이며 자신의 그림을 의 그림은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작 는 화실, 그 안에서 그림을 그리는 나역시 어느덧 얼굴에 책임질 나이가 되고보니 다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알아낼 수 있기에 심리학은 자 살펴가며 작업에 임하기를 원하기 품이 이루어짐을 느낀다. 사람들, 남편의 비지니스, 그리고 나 연스럽게 나의 관심거리가 되었고 학생들과의 생활에 시금 거울을 드러다 보며 프로이드와 제이를 떠오려 때문이다. 붓보다는 커다란 밀걸레를 사용하 의 가족들…’ 서도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느낀다 . 어제는 오 본다. ‘세월속에 얻어진 훈장인 주름이 조금 있을 지 처음엔 학생들이윤곽이 세, 네시간을 서 고 바켓에 솜방망이 다듬어진 모든 제자와 게 나의많은 십자가인데, 그 라도 물감을 젊은 학창시절에 얼굴전체의 아 랫만에이만난 시간을 미술세계에 대해서 가득한 서 작업하는 것을 힘들어 하지만, 이 나 밀걸레로 뿌려가면서 그림을 그 래서 그 십자가 안에서 나는 행복해 대화를 나누었다. 대학 입시 포트폴리오를 마치고 한 직은 자리하고 있겠지’라고 생각했었건만, 이미 나의 젤앞에 작품제작은 어떻게 즐기며, 때로는연락이 내게 감 벗어난 ‘내가 아닌 내’가일어서서 거울 속에능동적인 서 있는 자세로 동안하기도 볼 수하고 없었던 그 제자의 참으로려나가는 반가워 시그의기대치를 작업에 임할 때 훨씬 보는 시야가 보면 행위예술을 감상하고 있는 듯 당하기 힘들만큼 큰 괴로움으로 나 것을 볼 수 있다. 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길 나누게 되었다. 넓어짐을 체험하고나서 부터는 자 한 느낌을 갖게 한다. 캔바스 위에 를 짓누르기도 하는 이들로 인해 고 기억의 영사기는 과거의 얼굴들을 나이별로, 사건별 건축학를 전공해서 이미 한 유명한 건축회사의 빌 연스럽게 학생들이 물들어가는 오히려 지금의 뇌할 때도 많지만 나의나에게 십 있어 로 파편처럼 보여주건만 나의일어서는 얼굴에서는 찾을 늘고 딩디자이너로 일하고 그게 있는바로 제이는 특별한 그림세계보다는 작업 태도가 더 인상적이기 자가인데…. 결국은 나의 생활의 원 나름그의 수 없는 기억으로만때남는걸있다. 어찌할까? 제자중의 한명이다. 건축설계분야에서 인정받고 이제는가지고 그들이 움직이는 문일게다. 되어주고 있는 것들임을 새 2년전의 이제부터라도 무엇인가 목표를 나를 가꾸어 미술의 있는동력이 그가 나의 스튜디오를 찾아온 것은 일이 마음이 앞선다. 그렇다면 나의 모 다. 삼 본사가 뉴욕에 느낌만이 다음날의 아닌, 움직이는 시각에서 올해(2012)의야겠다는 미국 최고의 아티스 되새겨 보게 있는데 된다. 이곳 달라스 에 한 프로젝의 습은 좀 더 환한 빛을 가진 중년의 여인으로 변해 있 팀장으로 오게 되었다며 나의 학원에서 미국 미술대학 사물을 바라다 보기를 소망해 본다. 트로 선정되었고, 또한 그의 작품이 지금까지 내게 주어진 십자가 그 지 않을까? 진학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이유에서기록을 그렇다면 오늘은 어제와 다른 각도 깬 최고로 비싼 미 들을위한 바라본 나의 눈은 어디에 초점싶다는그동안의 보이는 단편 사진을 였다. 다시 미술대학을 진학하고자 제이의화랑가에서개별적으로 에서 그림이나 서로를 바라 보며우리 훨씬 앞서 술품으로 거래가 이루어 을 뒤늦게 두고 있었던 것일까? 좋은 것만 하는 들은 이미지라고 부른다면, 일괄성 있는 심상(心象)의 생각에 처음에는 의아해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막상 포 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태니까!. 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시대를 살 보기를 원했고, 쉬운 길로만 가고자 상징은 이마고(Imago)라고 미술가들은 이야기한다. 나 한 이 트폴리오작업을 진행하면서 그 친구의 놀 많은 오늘은 나의 삶속에 함께 아가고 있는 이들이 자신의 일 했었고, 모든 것을 나를 중심으로 나 그림실력에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담은아닌 자화상 라지의않을 수 안의 없었다. 들을 나의 기준이 그들의 눈 상적인 생활을는벗어난 그 무엇인가 십자가 것들을 판단하고 평 ( Self-Portrait) 작업을 지도할 때면 언제나 그들에게 직장생활에서 얻은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된 건강 높이에서 바라다 보는 마음을 가져 를 꿈꾸고 있는게 아닌가 반문이 일 가했었던 나의 오만함에 마냥 부끄 때문에 이제는 전공을 바꾸고 싶다며 그림을 그리는 이마고로서의 자신의 얼굴을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주 보자. 이는 결국 나 자신을 위한 것 기도 한다. 감히 변화를 주기는 힘 러웠던 시간이었다. 제이, 아직 젊은 나이에 비해 자신의 일 분야에서 성공 로 개인과 만인의 관계를 규정한 그림을 통해 한 사람 임을 … 든 자신의 처지를 한 작가의 그림을 딸아이의 성화에 못이겨 이사할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그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의 자아가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고 집을 정하면서도, 거실에 놓여질 가 성격때문이었을 거라는 것을 초기의 그의 그림을 통해 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작업을 요구하는 이유 구 하나도 보기에 좋은 위치와 각도 에서이다. 서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를 잡아 자리를 잡고자 하는 나이면 실질적인 초상화적 표현이 아닌 자화상을 요구한다 이제는 전공을 바꾸어 대학에서 다시 Art Therapy 서도, 막상 상대를 바라보는 시각은 를 공부하고 싶다는 제이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동 는 점이다, 초상화적 표현이란 그림의 대상자의 현재의 언제나 나를 중심에 두고 살아왔던 안에 오히려 건강이 많이 회복되는 현상을 보였다. 위 보여지는 주관적 표현이라고 한다면, 이마고적 표현의 것 같다. 탓에수술을 나는 내가 암선고를 받고그런 두번의 하는좋아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화상이란 그림의 대상자의 삶이 반영된 모습으로서 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선긋 감탄을 하면 의 얼굴과 표정을 통해 그사람의 정신세계를 볼 수 있 도 자신의 일을 놓지 않는 그의 정신력에 좋아했었고, 내가해가며 싫어하는 서도기를 저렇게까지 무리를 일을것마친 저녁시간을 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에는 포트폴리오 일제의 타협조차도 하지 않았라는 생각에 언 가끔 이러한 나의 제시에 많은 학생들은 의아해 하 이용해 작업을 해야하나 던 것이다. 제나 내게 안스러움을 갖게 하였던 학생이었다. 우리 면서도 점차적으로 재미있는 자신의 자화상을 완성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한 것처럼보면서 변해있는 켜줌을 보게 된다. 는 오랫만에 그가 제작했던 작품들을 역시 내 것만을 아닌 고집하고 있지 않 시간을 통해 그 순수 미술세계에서의 자화상이란 내가 본 나의 모습 그의나그림실력뿐만이 일년반이란 았던가! 분명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 이기보다는 타인이 본 내 모습, 즉 타인의 타인이다. 나 림을 그리면서 변해진 자신의 성격을 나누게 되었다. “어느덧 나자신의 책임질 이 내게 나역시 많은 좋은 영향을 삶을 미치고 있 나이가 되었 는 내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나는 나르키소스(Narcis더군요, 바쁜생각하면서도 일과에 쪼끼듯이 살아온 을 거라 그들을 바라지난 몇년의 시 sus)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얼굴은 타인의 것이다, 그렇지만 표정 간동안 어느날 거울속에 비춰진 저의 다 보는 시각의 중심은 언제나 나를모습에 깜짝 놀 라지위한 않을시각에서 수 없었습니다. 시작해서그러나 결국은며칠전 나 저는 또다시 은 내 것이어야 하는 것이 바로 순수 미술에서의 자화 한번의거울속에 비추어진 제 얼굴을 보며 놀랐답니다. 상이라 할 수 있겠다. 잣대로 그들을 평가하고 마는 일 비록 나의 얼굴은 타인의 것으로 양도하지만, 나의 이번의 놀라움은 처음의 놀라움과는 반대되는 느낌이 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었죠…. 그림을 그리면서 나도 모르게 현대의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정 밝아져 있는 표정만은 이성의 세계를 마음껏 노닐다 감각의 세계로 나의받고 모습, 그리고 뭔가 행복한 기대를 있는 화가 ‘잭슨 폴록’의 경우 매일 매일 갖게 타인을 이끌 수 있는게 바로 그림을 그리는 자의 자 되는 즐거움, 이건 직접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저의 기 화상이 아닐까? 는 그의 작업의 근원을 ‘거꾸로 보 오늘 나의 모습을 담은 자화상을 그린다면 어떤 분을 이해 하지 못할 것입니다,…” 는 세상’으로 두고 있다고 한다. 그 문득, 프로이드의 ‘Uncanny’(기괴한/ 기묘한)라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거울속의 어두운 내 모습이 아닌 래서 인지 그의 작품내용은 마치 숨 단어를 만들었을 때를 생각해 본다. 그의 예화를 보면 나의 마음의 일기가 문득 묻어나는 그런 모습의 나를 은 그림을 찾는 마음으로 감상를 해 프로이드가 우연히 거울을 보게 되었는데 그곳에는 어 찾을 수 있을 까?... 새로운 목표가 있는 삶을 Paul Jackson Pollock(191 야지만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생각하면서. 2-1956) 느 한 중늙은이가 서 있었다고 한다. ‘익숙하지만 낯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바꾼 제이를 선’이란 심리학적 용어는 그렇게 탄생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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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송경식 원장의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건강칼럼
사상체질 V 전승 한방병원 송경식원장
현 전승한방병원 원장 학위 : 한의학 박사, 교육학 박사
태양인 오늘은 사상체질의 마지막편으로 태양인을 정의하겠다. 태양인은 폐대간소의 체질로서 폐기는 강하고 간기는 약하 게 태여난다. 따라서 성격과 괄괄하고 목소리가 크고, 성량이 좋아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태양인 체질에 속한다고 보면 된 다. 그런데 반대로 간기가 약해서 알콜이 몸에 잘 받지를 않 는다. 그러나 알콜이라고 하는 것은 습관적으로 마시면 못 마 시는 사람도 술은 늘게 된다. 왜냐하면 몸에서 일종에 항상성 의 작용으로 익숙해지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해도 태양인은 술 에 노출이 되면 간에 독소가 쌓여서 건강을 해치게 된다. 물론 그 밖에 소금과 카페인 등은 태양인에게는 독약이나 마찬가지 다. 그리고 육류는 태양인에게 안좋다. 태양인과 소양인이 근 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다. 소양인은 돼지고기 와 같은 찬성질의 음식이 잘 맞는 반면 태양인은 어떠한 육류 도 몸에 잘 받지가 않는다. 육류를 먹으면 몸에서 알래르기 증 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태양인은 교감신경이 많이 항진이 되어 있는 체질이다보니 소금이나 카페인이 몸에 들어오면 혈압을 상승시키게 되어 그 렇잖아도 폐기가 너무 좋아서 문제가 되는 체질인데 폐기가 넘 치다 보니 잘못하면 풍을 맞을 수가 있다. 간이 약하게 태어난 체질이므로 음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태양인도 열성과 한성이 있으므로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서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밝혀둔다. 태양인에게는 야채와 과일 이 제일 좋은 음식이 된다. 그리고 태양인은 소양인처럼 변비 를 조심해야 한다. 변비에 걸리면 기운이 빠지는 체질이기 때 문이다. 태양인의 체질은 발산하는 기운이 강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일을 즉흥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습관이 있으며, 스 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게 되면 졸음이 몰려오는 체질이고, 더 나아가서는 스트레스가 어느 선을 넘우면 반대로 잠을 못 자는 체질이다. 즉 다른 체질에 비해서 신체적 반응이 항 스트레스 호르몬의 과잉분비에 의한 결과라고 보면된다. 그밖에 맡겨진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서 일을 할 때는 무 서울 정도로 일을 하는 체질인데 반해, 쉽게 포기하는 경우에 는 무능력자가 될 가능성도 있는 성격이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제 성질에 못 이겨 섭취한 음식을 토하거나 아무런 이유 없이 다리에 힘이 빠져 걷지 못하는 증세가 올 수 있다. 성격이 좀 급한 편에 속한 체질이라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많은 경우에 태양인은 저돌적이고 영웅적인 기질이 넘쳐서 기가 위로 많이 오르므로 기운을 내려주어 기운을 가라앉혀서 허리와 척추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하체운동을 많이 하도 록 하고 반신욕으로 땀을 많이 하도록 권한다. 태양인의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스스로의 열을 다스리 는 습관을 키워야 하고 평상시에 명상을 많이 하고, 일을 결정 할 때 한 박자 늦춰 결정하도록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 하다. 즉, 태양인은 어떠한 일을 할 때 두세 번 이상 생각을 하 는 것을 생활화 하는 것을 권한다. 쉽게 판단을 하고 나중에 후 회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쉽게 화를 내고 곧 후회를 하는 성격이라서 실수가 많을 수가 있다. 반드시 스스로의 화 를 삭히는 연습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부탁한다. 화
를 자꾸 내게 되는 이유는 간소, 즉 간기운이 작아서 간의 기 능이 화를 다루지 못하여 역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 화를 내는 행동이 된다. 간은 우리의 감정에서 화, 즉 앵그리(angry)와 직 접연관이 있다. 따라서 자꾸 화를 내면 간을 다치게 되니 태양 인이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간에 의하여 화를 표출을 하나 표출한 화에 의하여 간을 다치게 되 는 것이다. 이렇게 상호 악순환을 끊은 방법은 스스로의 관리 가 중요하다고 하겠다.
경력 : 한방 임상경력 38년 저서 : 한방의학외 37권 저술 방송 : UPN, NBC등 TV와 Radio 방송 출연
태양인과 같이 폐기능이 큰 체질은 국가와 인류에 중시한다 고 한다. 말이 적고 생각이 깊으며 어떠한 일을 할 때 판단이 섰다고 하면 쉽게 포기를 잘하거나 진취력이 강하다. 눈이 광 체가 날 정도로 날카롭고, 머리가 명석하며, 다른 사람이 생각 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낸다. 그래서 태양인은 발명가의 기질 이 있다. 따라서 어떠한 일을 할 때 외골수적인 성향이 나타나 기도 한다. 간의 해독력이 약하여 반드시 독성이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간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에 의한 대사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장기이다. 췌장에서 만들 어지는 인슐린의 대사과정에서 글루코스, 즉 당을 분해하여 글 루코겐으로 저장을 하고 나중에 몸에서 당이 필요로 하면 글루 카곤으로 바꿔서 내보내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신 진대사의 화학작용에 기여하게 된다. 따라서 간기가 약하면 당 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중성지방과 나쁜 콜래스테롤이 상승하게 된다. 그러한 이유로 당뇨병과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심장병과 뇌졸중에 위험률이 올라간다. 소양인의 혈압은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온다면 태양인의 고혈 압은 간기능의 이상으로 온다. 열성 태양인의 외모는 마른 편 이지만 뚝심이 있고 정력이 강하다. 마른 것에 비해 상체가 발 달되어 있고 이러한 체질에 주어진 별명이 있는데 그것이 바 로 마른 장작이 오래 탄다고 한다. 이러한 열성 태양인에 반해 서 한성 태양인은 상체가 발달되었으며 체중은 보통이며, 골격 이 큰편에 속한다. 그리고 한성 태양인의 특성은 뜨거운 국물 을 시원하다하며 마시기 좋아하고 열성 태양인이 차가운 냉면 을 즐긴다면 한성 태양인은 단백한 음식중에서 국물이 시원하 고 뜨워운것을 선호하는 특징이있다. 섭생에서 반듯이 지켜야 하는 것은 자극성이 있는 음식이나 짠 음식은 반드시 피하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태양인에게 좋은 음식은 조개류와 미역, 과일과 채소이다. 간 을 보하며 담백한 새우, 해삼은 기운을 내리면서 정력을 도와 주며 붕어, 조개류는 담백하면서 기운을 북돋아 준다. 메밀, 냉 면은 몸에 열을 내려주며 기운을 도와준다. 태양인에게 좋은 차는 모과차 결명자차, 오가피차가 좋다. 오가피차는 관절과 허 리, 뼈를 튼튼하게 하여 주며 다리의 힘도 길러준다. 솔잎차는 상체의 기를 맑게 하며 기운을 내려준다. 모과차는 뼈를 튼튼 하게 하여주며 근육을 풀어주는 작용을 한다. 태양인은 인삼과 녹용은 금물이다. 태양인한테는 기가 상충 을 하는 체질이라 기를 올리는 인삼과 혈기를 올리는 녹용은 타오르는 장작에 기름을 뿌리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여 건강 을 해치게 된다. 태양인에게 잘 맞는 한약은 몸에 열을 내려주는 약들이 좋 다. 오가피장척탕과 미후등식장탕은 몸에 열을 내려주고 하체 를 튼튼하게 도와 주는 처방으로 태양인에게 잘 맞는 처방이다.
태양인에게 좋은
오가피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 - 히포크라테스
태양인에게 좋은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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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가지
미용/건강 리빙 패밀리&
2012년 8월 2012년 8월 11일 10일 토요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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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제제 해외여행 물갈이 증상이 싹 ~ 장내 유해균 죽이거나 증식 억제
알림
임상실험서 설사 개선 효과 입증 다가오는 여름휴가 때 친구와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임정화(29여)씨 는 걱정이 앞선다 몇 해 전 인도에 서 설사병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떠 올라서다 처음에는 낯선 음식 탓인 가 싶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다섯 번 이상 화장실을 들락 날락할 정도로 설사는 계속됐다 심 한 날은 구토 증세도 나타났다 임 씨는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어 거 의 일주일 동안 따뜻한 차로 끼니를 대신했다 임씨는 가져갔던 지사제 를 한 알도 남김없이 다 먹고 돌아 왔다 여행지의 물갈이 설사 유 해세균이 원인 여행지에서 예기치 않은 복통과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일명 물갈이라고 부르는 여행자 설사 다 여행자 설사는 여행을 망치는 주범으로 해외여행객 10명 중 7명이 경험한다 주로 동남아중동아프 리카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한다 하루 3~5회 설사가 계속되면 여행 자 설사로 본다 복통구토를 동반 하기도 하며 심하면 발열혈변 등 의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2세 이하의 유아노인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합병증으로 발전 할 수 있다 여행자 설사의 대부분은 대장균 과 같은 유해세균이 원인이다 특히 습도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는 세균 의 활동이 활발해져 감염률이 높아 진다 세균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다 낯선 환경도 여행자 설사의 원인 이 된다 외국의 토양공기물 등에 존재하는 미생물균총(미생물 집단) 이 우리나라와 다르기 때문이다 이 는 장 속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려 설 사를 일으킨다 우리나라보다 기온 이 낮은 일부 유럽 국가에서도 종종 여행자 설사를 경험하는 이유다 유산균으로 여행자 설사 예방 설사가 계속되면 대다수가 지사 제를 복용한다 하지만 설사는 바이러스세균 감 염으로 생긴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활동이다 지사제를 복용해 인위적으로 설사를 멎게 하 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다 한국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 센터장 이동호(소화기내과) 교수 는 지사제로 설사를 억제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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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어 콘테스트
‘아름다운 여름을 위하여’
과감하게 드러내면 오히려 날씬해 보이는
‘숏팬츠’ 방학특선 자녀와 함께 멋진 별빛추억 무조건 가리면 날씬해 보인다 는 생각은 착각이다. 오히려 시원하게 드러내는 것 이 효과적일 때가 있다. 이때 화 려한 플라워 프린트나 컬러감 있 (무박2일) 는8월17~18일 팬츠를 선택해서 시선을 모아 주면 3kg 감량 효과를 확실히 누 중앙일보 신현식 사진전문기 릴 수 있다. 자와 함께 떠나는 시즌2 제3차 사진투어 콘테스트가 개최됩 날씬하다면 선택하라 니다 스키니 팬츠 중앙문화센터의 8월 사진여 조금 실망스러운 말이지만 스 행의 주제는 별 볼 일 있는 여 키니 팬츠는 되도록이면 날씬한 름밤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리 라인을 가진 사람이 시도하 별 촬영 입니다 는 것이 좋다. 그러나 꼭 스키니 장소는 LA에서 북쪽으로 2시 진을 입고 싶다면 복숭아 뼈를 오 간 거리에 있는 컨 카운티 로스파 픈해야 그 매력을 살릴 수 있다. 드레스 내셔널포레스트이며 8월 스키니 진이 복숭아뼈를 덮으면 17일(금) 출발하여 18일(토) 돌아 서 신발과 닿으면 뚱뚱하고 답답 오는 무박2일의 일정입니다 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가 투어출발 2시간전인 17일(금) 지고 있는 스키니 팬츠가 길다면 오후1시에는 백종춘 중앙일보 얇게 접어 올리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부장을 특별 초청하여 무료 별사진 강좌를 진행합니다 흰색 팬츠로 더 날씬하게 2시간 가량 이뤄지는 특별 강 9부 길이 팬츠 좌에서는 장시간 노출 구도 설 여름에 화이트 진을 날씬하게 정 후보정 타임랩스 촬영을 이 소화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컬 용한 동영상 제작 등의 사전 교
러 특성상 날씬한 사람도 통통해 보일 수 있기 때문. 이때는 과감 히 진 소재를 포기하고 실크나 폴 리에스테르 소재에 허리에 핀 턱 을 잡은 디자인을 선택하면 된다. 육이 진행됩니다 복숭아뼈를 반 정도 덮는 길이의 모든 투어 일정에는 본사 신현 9부 길이에 같은 화이트 톤 슈즈 식 사진전문기자의 상세한 촬영 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 법 어드바이스가 곁들여져 야외 과도 누릴 수 있다. 촬영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안심 하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 수 있 두꺼운 허벅지를 가리는 습니다 와이드 팬츠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여름방학 와이드 팬츠는 두꺼운 허벅지 을 맞아 아빠와 함께 참가한 자 를 가리는 데 효과 만점이다. 단, 녀들을 위해 천체 전문가를 모셔 밝은 컬러는 피하고 어두운 컬러 별자리를 찾아보고 별자리에 얽 를 선택하거나 화려한 프린트면 힌 아름다운 이야기를 듣는 시간 좋다. 이때 주의할 점은 허리가 잘 도 마련했습니다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는 것. 이 참가비는 1인당 250달러이고 렇게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연출 12세 미만은 1인당 100달러입니 하면 몸무게 감량 효과를 두 배로 다 사진 투어후에는 중앙일보 높일 수 있다. 갤러리에서 사진 전시회가 개 최됩니다 등록 전 예약이 필요 오렌지·민트·블루 컬러가 어우 합니다 러진 저지 소재의 와이드 팬츠 문의 및 접수 : 낮은 굽이나 웨지 힐보다는 높 중앙일보 문화센터 은 스틸레토 힐로 와이드 팬츠의 (213) 368-2545/2546 매력을 살리자. (213) 321-2334
별 볼 일 있는 여름밤
독소나 병원체가 장 안에 오래 머 물면서 유병기간이 길어질 수 있 다고 말했다 설사가 5일 이상 지 속되면 병원을 찾아 전문가와 상의 해야 한다 여행자 설사를 예방하려면 일단 세균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 다 수돗물이나 길거리 음식은 피 하고 청결한 물과 음식만을 먹는 다 채소과일 등을 씻을 때도 생 수를 사용한다 손도 자주 씻는 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 균을 완벽히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여행자 설사의 또 다른 예방법은 바로 유산균이다 유산균은 장을 건 강하게 하는 유익균이다 설사를 일 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장내 유해균 을 죽이거나 증식을 억제한다 유산균이 설사를 개선한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 한국 유산균 전문 기업인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과 중앙대병원이 설사형 과민성대장증 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8주간 유산균제제를 복용한 그 룹은 48%의 설사 개선효과가 나타 났다
이 같은 내용은 미국 소화기내과 분야 의학저널 임상소화기병학저 널 46호에 게재됐다 실제 유럽에서는 여행 전 정제캡 슐스틱형 등의 유산균 제품을 섭취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 대표는 여행 전중간후로 나누어 유산균 을 복용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 다 우선 여행 일주일 전에는 고함 량고기능성 유산균인 프로바이오 틱스를 섭취한다 장내 유익균 수를 충분히 늘려준다 여행기간 동안에는 유해균을 즉 각 억제하는 유산균 생성물질을 섭 취해 설사를 예방한다 세균이 잠복 해 있으면 여행에서 돌아온 후 복통 과 설사를 겪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여행 후 다시 일주일 동안 프 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 유해균 증식을 저해해 장내 유익균의 균형 을 맞춘다 아직까지 여행용 유산균에 대한 개념이 생소하다 정 대표는 이미 유럽에선 여행용 유산균 제품이 대 중적이라며 유산균을 통해 물갈 이를 예방해 안심하고 여행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여행 시 물갈이 예방하는 위생 수칙
용변 후 식사 전 반드시 손을 씻는다 끓인 물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마신다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 먹는다 길거리 음식과 포장되지 않은 음식 등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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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미국/월드뉴스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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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라이 부인 세기의 재판 하루 뚝딱 영국인 사업가 살해 혐의 6시간 만에 모든 절차 끝나 사형 선고 뒤 집행유예 가능 영국인 사업가를 살해한 혐의로 기 소된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 기의 부인 구카이라이(52)에 대한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중급인민 법원의 심리가 9일 하루 만에 끝났 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 래 최대 정치 스캔들로 불리는 보 사 건은 올가을 10년 만의 지도부 교체 를 앞둔 가운데 벌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구와 집사 장샤오쥔(33)은 지난해 11월 13일 충칭 시내의 호텔에서 보 일가와 친분이 깊었던 닐 헤이우드 (41)를 독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당초 공안은 그가 과음으로 숨졌다 고 밝혔지만 올 2월 보의 측근인 왕
살인 혐의로 기소된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당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왼쪽 둘째)가 9일 안후이성 허페이시 중급인 민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본사전송]
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청두 미 국 총영사관에 노부인으로 변장을 하고 들어가 망명 신청을 하면서 사 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왕은 헤이 우드는 타살됐으며 구가 유력한 용 의자란 것을 보에게 알리자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요구로 이뤄진 중국 당국의 재조사에서 왕의 주장이 사 실로 확인되자 파장은 걷잡을 수 없 이 커졌다 결국 보는 3월 당서기직 에서 해임됐고 중국 당국은 보를 엄중한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하 겠다고 밝히기에 이르렀다 구 역시 헤이우드 살해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고 검찰은 지난달 그와 공범인 장을 기소했다 신화통신은 구는 자신과 아들이 헤이우드와 금전 문제로 충돌하자 헤이우드가 아들 신변을 위협했다 고 판단해 살해를 결심했다고 설명 했다 또 구는 집사 장을 시켜 헤 이우드를 차로 베이징에서 충칭으 로 데려온 뒤 호텔로 같이 가서 술 과 차를 마셨다며 술에서 깬 헤이 우드가 물을 달라고 하자 독을 직접 그의 입에 부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구의 혐의에 대한 법원의 심
리는 6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는 법 정에서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다 법 원 판결은 이르면 10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살인죄에 대해서 는 대부분 사형이 확정된다 하지만 AFP통신은 사형에서 감형된 10~ 15년형을 선고받을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 (WSJ)도 구가 사형당하기보다는 사형과 형의 집행유예를 받을 가능 성이 높아 보인다고 보도했다 WSJ 등 주요 외신은 이번 재판이 중국에서 30여 년 만에 가장 큰 파 급력을 갖는 정치적 사건이라고 의 미를 붙였다 보 스캔들을 올가을 당 대회를 통 해 새롭게 탄생할 정치국 상무위원 자리를 둘러싼 태자당과 공청단 사 이의 격렬한 권력투쟁 소산으로 보 는 견해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보 는 올 초만 해도 차세대 최고 집단 지도부 진입이 확실시됐었다
복권 연구한 MIT 학생들 7년간 800만달러 챙겨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학생들이 복권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지난 7년간 800만달러에 달하는 당첨금 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보도에 따르면 과거 MIT학 생들이 통계학 숙제로 복권의 당첨 확률을 연구하다 캐시 윈폴(Cash WinFall)이란 복권이 가장 안정적 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조직적으로 복권에 투자해 800만달 러의 순익을 올렸다는 것 이 복권은 최종 당첨자가 없으면 거액의 당첨금을 여러 명이 나눠갖 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당 첨금 지급 방식에 주목해 1장당 2달 러인 캐시 원폴을 60만달러어치 구입 해 투자금액의 15~20%를 되돌려받 는 식으로 돈을 벌었다 예를 들어 20 만장의 티켓을 4주 동안 사면 비용을 제하고 적어도 24만~140만달러까지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 매사추세츠주 당국이 실시한 감 사 결과 복권 운영 당국은 MIT 학 생들의 이 같은 수법을 알면서도 복 권 판매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지난 몇 년간 이를 눈감아왔 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그러나 엄밀히 따졌을 때 MIT 학 생들의 수법이 위법 행위는 아니었 고 복권 운영 당국 관계자들도 개인 적인 이득을 챙긴 정황이 없어 별도 의 추가 조치는 없었다 캐시 윈폴 은 결국 올해 초 판매가 중단됐다 신복례 기자
졸업 필라델피아
문자메시지 가장 빨리 보낸 17세 소년에 상금 5만달러 LG전자가 8일 뉴욕에서 개최한 제 6회 문자메시지 보내기 대회(Tex ting Championship)에서 위스콘 신주 라인랜더 출신의 17세 소년 오 스틴 위어스키(사진)가 2년 연속 우 승을 차지했다 위어스키는 반짝반짝 작은 별 (Twinkle twinkle little star)이 라는 문구를 이용한 다양한 문자메시 지 전송 임무를 가장 빨리 수행해 우 승 상금 5만달러를 거머쥐게 됐다 LG전자는 2007년 처음 이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에 사용된 제품은 쿼티(Qwerty) 자판 이 장착된 LG전자의 안드로이드 스 마트폰 옵티머스 집(Optimus Zip)이다 올해 행사는 카툰 네트워크의 학 교 폭력은 그만: 크게 말해요(Stop Bullying: Speak Up) 캠페인과 함께 진행됐다
동성애자 보이스카우트 금지 오바마롬니 반대 입장 밝혀
모하비 사막 연상시키는 화성의 풍경
화성에서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 미 항공우주국(NASA) 탐사로봇 큐
리오시티가 전송해 온 화성 분화구의 모습이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다고 과학자들이 전했다 지난 6일 화성 게일 분화구 근처에 안착한 큐리오시티는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9일 오전부터 360도 컬러 사진을 포함해 고화 질의 사진을 찍어 전송하며 탐사 임무를 본격 시작했다 연구팀 학자들이 9일 패서디나의 제트추진연구소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사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AP]
영화 처럼 범죄 실시간 추적한다 뉴욕시 MS와 공동개발 범죄차량용의자 감시 유니언스퀘어 극장 앞에 수상한 종 이상자가 놓여 있다 미국 뉴욕시 경찰국에 911 긴급신 고가 접수됐다 그러자 맨해튼 남쪽 의 보안국 본부는 즉각 극장에서 150m 떨어진 CCTV(폐쇄회로TV) 를 연결해 최근 24시간 촬영 영상을
검색한다 갈색머리에 검은색 점퍼 를 입은 180㎝ 크기의 건장한 남자 가 10시간 전 상자를 놓고 사라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즉각 인근 CCTV 촬영 화면을 모두 검색해 범인의 이 동 경로와 현재 위치가 파악되고 가 장 가까운 경찰 순찰차에 체포 명령 이 떨어진다 뉴욕시와 마이크로소프트(MS) 가 이 같은 최첨단 범죄 추적 시스 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블룸
버그통신이 8일 전했다 이 시스템 은 뉴욕시 경찰국이 관할하는 3000 개의 CCTV와 다리터널순찰차 등 에 설치된 2600개 자동차 번호판 인 식기 911 신고 전화 차량 정보 데 이터베이스를 종합 분석해 범죄 발 생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용의자나 차량을 추적할 수 있게 한다 이 시스템 개발에는 3000만~4000 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된 다 뉴욕시는 MS와 공동으로 개발 비를 댄 뒤 추후 시스템을 다른 도 시에 팔아 투자비를 회수한다는 계 획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 화당 대통령 후보가 모두 동성애자 의 보이스카우트 가입을 금지하는 정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보이스카우트(BSA)는 지난 달 고위 지도자급 인사들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지난 2년간 동성애 금 지 정책을 재검토한 결과 이를 유 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 이누에 백악관 대변인은 9일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보이스 카우트가 100년 이상 미국 소년들을 교육하고 인격을 형성시킨 고귀한 조직임을 인정하면서도 성적 정체 성을 이유로 한 모든 형태의 차별이 나 그 정책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롬니 캠프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조직이 동성애자를 포함한 모든 이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 힌 이후 나온 것이다 이누에 대변인은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보이스카우트 측의 결정 에 반발해 보이스카우트 명예회장 자리를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 미국 대통령은 임기 중 보이 스카우트 명예회장직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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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올해 하반기 0.6%p, 내년 2.2%p 하락 예상
브리핑
미국 ‘재정절벽’ 현실화되면 성장률 대폭 둔화 정부의 재정지출이 갑작스럽게 줄 거나 중단돼 경제에 충격을 주는 재 정절벽(fiscal cliff) 현상이 현실화되 면 미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이 2.2% 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전문 가 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현 지시간) 보도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 르면 올해 3분기와 4분기 미국의 경 제 성장률은 각각 1.8%와 2.1%로 전 망됐다. 이는 지난 2분기의 1.5%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들 전문가는 올해 말 실업률은 지난 7월 현재의 8.3%보다 낮은 8.1% 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 세제 감면이 종료되고 1조2천억달러의 정부 지출 이 자동 삭감될 예정이어서 정치권에 서 이를 해결할 방안을 찾지 못한다
면 미국 경제는 올해 하반기부터 상 당히 둔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 상했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이 재정절벽 현 상을 치유할 방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올해 하반기 성장률은 0.6%포인트 떨 어지고 내년 성장률은 2.2%포인트 하 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WSJ는 조사 대상 전문가 대부분 이 오는 11월 대선까지 미 의회에서 재정절벽 현상 방지에 필요한 합의 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 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초 발 표한 ‘미국 경제 연례 보고서’에서 “ 재정절벽 현상이 발생하면 미국 경제
벨기에 도엘(Doel) 원자력발전소 모습
벨기에 원전 균열 발견돼 가동 중단 후 정밀점검 유럽 각국 원자력 발전소들이 원자 로 보호 핵심 시설인 격납용기 균열 로 비상이 걸렸다. 10일 VRT방송 등 벨기에 언론매체 들에 따르면 벨기에 북부 안트베르펜 교외 지역인 뵐에 있는 3호 원전의 원 자로를 감싼 강철 격납용기 표면에서 15~20 밀리미터 길이의 미세한 균열 이 발견됐다. 지난 6월 연례 정기점검에서 이러 한 균열의 흔적이 처음 발견되자 뵐 원전 측은 당국에 신고하고 가동을 중단한 채 긴급 정밀점검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 격납용기는 지금은 없 어진 네덜란드 업체 ‘로테르담 드라 이독스’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각 국에 21기나 공급한 것으로 다른 나 라들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견됐다. 스페인의 경우 원자로 두 곳에서, 스위스와 스웨덴도 각 한 곳에서 격 납용기의 미세 균열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벨기에 원전 균열 발견 이후 같은 격납용기를 쓰는 유럽 각국 원 전들은 신속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있 다. 또 오는 16일 브뤼셀에서 관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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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안전당국 실무자들이 모여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다. 벨기에 연방원자력안전청(AFCN) 은 이번 균열로 방사능 물질이 누출 된 일이 없으며 현재로선 원전 직원 이나 일반 시민들에게도 위험한 점 이 전혀 없다며 불안감을 해소하려 했다. AFCN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이 달 말까지 뵐 3호 원전 가동을 중단 토록 했으며 안전성에 대한 확증이 있어야만 가동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그러나 빌리 드 로베르 AFCN 청장은 공영 RTBF 라디오 방 송 인터뷰에서 노후화돼 균열 등 결
복권 연구한 MIT 학생들 7년간 800만달러 챙겨
는 내년에 정체 국면을 보이고 특히 내년 초에는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 아설 수 있다”면서 “전 세계 경제에 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JP모건체이스의 로버트 멜먼 이코 노미스트는 “재정절벽에 대한 대책이 없다면 미국 경제의 침체가 초래될 것”이라고 말했다. WSJ의 조사 대상 전문가들은 재정 절벽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면 미국의 내년 경제 성장률은 2.4%에 이를 것 으로 전망했다. 또 조사 대상 전문가의 3분의 2 정 도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내로 3차 양적완화(QE)를 시행 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 시기는 다 음달 열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 회(FOMC) 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 했다.
함을 드러내는 벨기에의 원전들이 추 후 재가동이 가능한 것으로 판정될지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드 로베르 청장은 “비록 내 판단 이 틀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 만 현재로선 나는 매우 회의적이다” 라고 말했다. AFCN 측은 격납용기 균열을 수리 하거나 완벽한 신품으로 대체하는 일 은 용기에 잔류한 높은 방사성 때문 에 아직 어떤 나라에서도 시도된 바 없으며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설령 기술적으로 가능 하더라도 새로운 긴장과 우려를 만들 어내는 방식을 선택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 AFCN의 입장이다. AFCN은 또 남부 도시 리에주 인 근엔 있는 2호 원전의 격납용기도 같 은 것이며 내달 정기점검이 예정돼 있다면서 2호 원전도 “최악의 경우 엔 영구 폐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참사 이후 유럽 각국은 원전 정책을 재검 토하고 있다. 벨기에는 2016년부터 단계적으로 노후 원전을 폐쇄하고 2022년엔 원전 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로 했다가 지난 달 원전 종료 시점을 2025년으로 연기 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일부 노후 원전의 가동이 조기에 중단되고 원전 종료시점이 다시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벨기에 언론은 보도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학생들이 복권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지난 7년간 800만달러에 달하는 당첨금을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8일 보도에 따르면 과거 MIT학생 들이 통계학 숙제로 복권의 당첨확률 을 연구하다 '캐시 윈폴'(Cash WinFall)이란 복권이 가장 안정적인 수익 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조직적으 로 복권에 투자해 800만달러의 순익 을 올렸다는 것. 이 복권은 최종 당첨자가 없으면 거액의 당첨금을 여러 명이 나눠갖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당첨금 지급 방식에 주목 해 1장당 2달러인 캐시 원폴을 60만 달러어치 구입해 투자금액의 15~20% 를 되돌려받는 식으로 돈을 벌었다. 예를 들어 20만장의 티켓을 4주 동 안 사면 비용을 제하고 적어도 24만 ~140만달러까지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 매사추세츠주 당국이 실시한 감사 결과 복권 운영 당국은 MIT 학생들 의 이 같은 수법을 알면서도 복권 판 매 매출액을 올릴 수 있다는 점 때문 에 지난 몇 년간 이를 눈감아왔다는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그러나 엄밀히 따졌을 때 MIT 학 생들의 수법이 위법 행위는 아니었고 복권 운영 당국 관계자들도 개인적인 이득을 챙긴 정황이 없어 별도의 추 가 조치는 없었다. '캐시 윈폴'은 결국 올해 초 판매가 중단됐다. 신복례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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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재외공관에 주는 당부
흔들리지 않는 고수
특별 기고
영 보이스
김 성 환 외교통상부 장관 신명 나는 풍물놀이에 매혹된 후 점차 전통춤 삼겹살 한국의 자연 한국 사람을 모두 사랑하게 되었어 요 한국은 제2의 고향이에요! 최근 외국인을 상대로 공모한 한 국 사랑해요 왜냐하면 동영상 공모전 1등 작품에 나온 구절이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을 더 알고 싶 어 하는 세계인이 급속히 늘고 있다 한류 동호회도 80여 개국에 830여 개 며 회원 수는 670만 명에 이른다 지금 각국은 국가이미지를 높이 기 위해 외국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 는 공공외교를 앞다투어 추진 중이 다 외교의 패러다임이 정무경제 등 전통적인 하드파워에서 문화예 술 같은 소프트파워 중심의 공공외 교로 바뀌고 있다 정보통신의 발달로 일반 시민들 도 타국과 그 국민에 대한 자신의 생 각을 거침없이 표현한다 어떤 국가 에 대한 외국인들의 부정적인 이미 지가 강하다면 그 나라 외교정책은 힘을 받기 어렵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이 집트 카이로대 연설에서 미국과 이 슬람 관계의 새로운 시작을 주창해 그들의 마음을 사려 했다 올해 3월 방한 당시 한미 관계를 정(情)에 비유하고 한국외국어대 연설에서는 한국어로 같이 갑시 다라고 외쳤다 공공외교는 문화 미디어 매체 강연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되 단 순한 문화행사와는 달리 양국관계 강화와 우리의 위상 제고라는 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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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 호 학생유니버시티오브워싱턴
적인 외교정책 목표 안에서 메시지 와 방법론을 전략적으로 다룬다 한 국은 외국인들에게 어떻게 비치고 인식되고 있는가? 또한 우리는 한국 이 어떻게 비치기를 원하는가? 한국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서 한강의 기적으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함께 이루고 원조받던 나 라에서 원조하는 나라가 됐으며 20-
한류시대 175개 재외공관은 한국 알리기의 첨병 역할해야 감동과 공감의 공동외교 필요
50클럽에도 가입했다 그러나 분단 으로 인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 복하고 우리가 기대하는 국가이미 지와 국가브랜드를 만들어야 하는 숙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 그러면 새롭게 부상하는 공공외 교를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첫째 우리 문화와 전통을 일방적으로 제 시하기보다는 상대방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쌍방향 소통이 필요하다 둘째 국가이미지 대응에는 정 확한 메시지와 적절한 타이밍이 중 요하다 SNS의 발달로 어떤 나라 가 처한 중대한 상황에서 만들어지 는 국가이미지의 고착 속도는 한순
간이다 특히 부정적인 담론은 매 우 빠르게 확산하고 한번 마음에 새겨진 이미지는 좀처럼 바뀌기 어 렵다 셋째 공공외교는 우리 외교의 큰 그림 안에서 전략적으로 다루어져 야 한다 현재 우리가 가진 좋은 이 미지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나아갈 미래 비전과 가치도 제시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국제적 책임을 다하는 국가라는 인식을 갖게 해야 한다 평화와 개발협력 촉진국선후진 국 간 중계역할 등과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넷째 공공외교 추진을 위해 국 회언론시민사회해외동포까지 모든 국민이 함께 중지를 모아야 한 다 독특한 성장 배경을 가진 한국 은 국가이미지 전략에서 여타 국가 와는 다른 한국형 공공외교 전략이 필요하다 지금 175개 재외공관은 한류에 힘 입어 한국 알리기 첨병으로 나섰다 그 나라 국민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 와 현지의 습관과 정서를 감안한 섬 세한 맞춤형 공공외교를 펴고 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이해하 고 매력과 호감을 갖도록 해 국제사 회에서 우리의 선한 영향력과 국격 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총력복합외교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도 공공외교다 공공외교는 부 드럽게 느껴지지만 효과는 더 강하 고 지속적이다 이제는 감성과 교감 을 통해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내는 공공외교가 대세다
시가 있는 아침
무지하게 노력했어요 그랬어요/ 나는 차 버리려고 노력했어요/
중학생 때 자주 가던 오락실이 있었다 낡아빠진 간판에 두 사 람이 나란히 걷기에도 빠듯한 좁 은 곳이었지만 새로 나온 게임 을 빨리 설치해주는 데다가 주 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친절해 서 언제나 사람이 많았다 그때 우리 동네에는 한창 인 기였던 격투게임에 통달했다는 일명 고수가 있었다 100원짜리 동전 하나로 끝판까지 가는 것 은 기본이요 줄지어 선 도전자 들을 우습지도 않게 격파해 앉 은 자리에서 40연승을 기록하기 도 했다 그러나 하늘을 모르던 고수의 위상은 새로운 게임이 대 세가 되면서 빠르게 꺾였다 이 전 게임과 너무나도 달라진 시 스템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고수는 예전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실력을 뽐내며 다시 돌아왔다 게임이 다르다 할지 라도 그동안 쌓인 기본기 덕분 이었다 그 후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더 이상 그 오락실에 가지 않을 때까지 고수는 매 게임마 다 계속해서 고수로서 남았다 지금이야 전부 IOS다 안드 로이드다 하지만 불과 4년 전만 해도 그런 것들은 공상과학 영 화에 나오는 상상 속 기기일 뿐 이었다 휴대폰으로 영화도 보 고 게임도 하고 인터넷 검색 엔 진도 이용할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 들이 코웃음 치곤 했었다 그러 나 이젠 세상이 달라졌다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변한다 잘 입고 다니던 옷을 유행이 지났다며 옷 장에 쑤셔 박고 멀쩡한 카메라 를 새로운 모델이 나왔다며 서 랍에 처박고 얼마 읽지도 않은 책을 새로운 베스트셀러가 나왔
글과 생각
다며 던져 놓는다 어느 것 하나 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 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만 같다 스마트폰 매뉴얼은 매우 두껍 다 하지만 그 두꺼운 매뉴얼을 전부 숙지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 까? 이유는 단 하나다 매뉴얼 을 통달할 동안 다음 세대 제품 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새 물건이 나오면 전에 사용하 던 물건에 대한 흥미는 식기 마 련이다 너무 오래된 물건만 아니라면 응용해서 새로운 물건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 IT기기에는 그 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업그레 이드가 있고 옷은 얼마든지 수 선해서 입을 수 있으며 책은 베 스트셀러를 쫓아가기보다는 자 신에게 맞는 책을 사서 읽는 것 이 옳은 일일 것이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혹은 기 능이 조금 부족해 보인다는 이 유만으로 지금까지 쓰던 물건을 쉽게 놓아버리는 것은 지나친 사 치가 아닐까 아니 사치를 넘 어 주체성 부족으로 보인다 급박한 시대일수록 고수가 필 요하다 한 분야에 통달한 사람 그렇게 쌓인 기본기로 응용력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대세의 흐름을 바로바로 따르는 사람은 좋게 말하면 인기에 민 감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주체 성이 부족한 것이다 어느 하나 를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노 력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것을 익히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할 리가 없다 대중의 트렌드라는 불규칙한 흐름에 갈대마냥 이리 저리 흔들리는 것보다 자신의 의 지로 정한 자신만의 트렌드에 매 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통령 선거와 명품 가방
차 버리려고 차 버리려고 차 버 리려고/ 경기장 밖으로 그래요 나는 경기를 중단시키고 싶었어 요/ 노려보지 마세요 나는/ 뛰고 달리고 고꾸라졌어요/ 당신이 던진 공을 차버리려고/ 아니 나 는 받아냈어요 당신이 주는 패스 를 잘도 받아냈어요 -정정일 축구선수(부분)
대통령을 뽑는 것과 백화점에 가서 럭셔리 브랜드 지갑을 사는 일을 두 고 한 번 비교해 보자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물론 누구나 당연히 대 통령 선거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 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백화점 명품 관에 가서 브랜드 지갑 하나 사는 것 을 더 중요한 일이라고 여긴다 어
쩌면 당신은 선거날투표하고 쉬 는 날이라고만 생각할지 모른다 이처럼 선거와 소비라는 개개인 의 행동 측면에서 보자면 선거에 쏟 는 심리적 에너지는 백화점에서 가 서 좋은 지갑 하나 사는 데 쏟는 것 보다 훨씬 약하다 - 황상민 대통령과 루이비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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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피니언
2012년 2012년 8월 8월 11일 10일토요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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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전 찾아야 할 한미 동맹 윌셔 플레이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행정 부가 동시에 임기 말을 맞으면서 양 국 관계 전반보다 개별 이슈에 초점 을 맞추는 분위기다 한국은 미국 측에 원자력 협정과 미사일 지침 개 정을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이슈들이 한결같이 전략적 비전이 없는 전술적 소재일 뿐이라는 점이 다 이런 어려운 과제들은 실무 수 준이 아니라 다음 단계의 동맹 발전 을 위한 폭넓은 전략적 비전의 한 부 분으로 고위급 정책결정자들에 의 해 검토돼야 한다 새로운 전략적 비전의 첫 요소는 한미 양국이 함께 일하면서 국제시 스템에 이익을 주는 일이다 미국은 한국이 핵연료 사이클을 일관적으 로 갖추도록 지원하고 한국은 전 세 계에 대한 핵에너지 공급자로서 투 명성핵 비확산신뢰안전의 글로 벌 스탠더드와 규칙을 세우는 데 앞 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요소는 한반도 안보다 그 전략적 핵심은 북한이 핵을 포기 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 한미 군 사동맹을 재조정하는 일이다 북한 이 최근 자국이 핵 보유국이라는 내 용을 헌법에 삽입하면서 한국과 미 국은 6자회담에 복귀만 하면 비핵화 가 이뤄질 것이라는 허상을 끝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이젠 6자회담 에 매달리는 대신 효과적이고 안정 적인 핵 저지를 위해 양국관계를 정
시론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미사일 사거리 연장은 힘든 과제 다 한국은 미사일 기술통제체제 (MTCR)에 따른 2001년 미사일 지 침에 의해 사거리를 300㎞ 이내로 제한받고 있다 북한이 사거리가 4000㎞나 되는 미사일 개발에 나서 면서 이명박 정부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이 가능하도록 미사일 지침 개 정을 원하고 있다 새로운 전쟁억지 전략에는 또 다 른 요소들도 있다 그중 하나가 북 한과 핵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하는 것이다 핵심은 자신들이 보유한 무 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나쁜 나라 로 인식되고 있다고 북한을 설득하 는 일이다 첫째 장거리 미사일의 궤도 재진입 능력과 탄두 경량화 기 술을 확보하지 않는 이상 그들의 무 기는 종이호랑이에 불과하다 이런
무기로는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 둘째 신뢰할 만한 핵 전력을 보유 하고 있다는 그릇된 믿음이 평양을 큰 문제에 빠뜨릴 수 있다는 점이 다 북한이 2010년 벌였던 일련의 도발은 자신들이 핵무기를 보유하 고 있기 때문에 절대 보복공격을 받 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비롯했 을 수 있다 북한과 관련된 또 하나의 주제가 핵 안전이다 북한의 영변 핵 단지는 안전과는 거리가 멀다 국제원자력 기구(IAEA)는 10년 전 이 곳의 방 사선 차폐 시스템 기중기 시설 폐 기물 처분장 등에 심각하게 결함이 있다고 판단했다 마지막 주제는 북한 에너지 문제 다 1994년과 2005년의 핵 합의에서 북한이 원했던 것이 경수로 원자로 다 하지만 후쿠시마 사태 이후 경수 로는 기술적으로 북한에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 비핵화의 보 상으로 줄 대안 에너지를 찾는 일은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한 일이다 요점은 동맹의 전략적 골격을 다 지지 않고 이슈만 진전시키기는 어 렵다는 점이다 양측은 지금의 현안 에서 한 걸음 물러나 양국 동맹 발 전을 위해 더 넓은 시각에서 전략적 목표를 궁리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만 양국 관계 전반을 강화하면서 여 러 이슈들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군인이 어울리지 않았던 장도영 장군 516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장 도영씨가 세상을 떠났다 쿠데타에 연루되었던 많은 사람들이 살아서 건 죽어서건 고국에 돌아갔는데 그 만은 미국 땅에 남았다 차마 고국 에 돌아갈 수 없었으리라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라는 중요한 위치에 있던 그가 1961년 5월에 취 한 행동은 어떠했는가 자신을 그토록 믿어주었던 장면 총리를 배신하고 막 걸음마를 시작 한 민주 정부를 뒤엎는데 커다란 역 할을 했다 당시 장도영 장군이 육군참모총 장에 임명되었을 때 많은 말들이 있 었다 우선 그는 정치장군이라는 말 이 따라다닐 정도로 자유당 정권에 밀착되어 있었다 때문에 그 자신도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나영욱방송인
정권이 바뀌자 예편할 마음의 준비 를 하고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유 창한 영어 좋은 인상 원만한 대인 관계 유력한 집안 배경 등은 그의 강점이었고 이는 당시 한국군 인사 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던 미군 당국 의 호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만인의 예상을 뒤엎고 그렇게 군의 최고책 임자가 되었으면 그야말로 나라를 위해 몸을 던졌어야 했다 그는 516이 나자 박정희의 등에 엎혀 얼굴마담 노릇을 하다가 몇달 못 가 버림을 받았다 그리고 미국 으로 왔다 돌이켜보면 당시 그의
논설고문
뉴욕서 b워드(b-word)를 추 방하자 5년 전 뉴욕 시의회가 이 같은 결의문을 통과시켜 전국 적인 화제를 모았다 결의문에 는 b글자라고만 명시됐을 뿐 이었다 b로 시작되는 단어가 어 디 하나 둘인가 문맥상으로보 면 욕설이 분명한데 어떤 욕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차마 입 에 담기조차 민망했던지 비치 (bitch)를 b워드라고 표기한 것이다 우리말로는 그년 또 는 X년에 가깝다 결의문을 상정한 의원은 달레 인 밀리 여성들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고 성차별을 조장한 다는 이유에서다 51명의 시의 원 중 19명의 지지를 얻어 전체 회의에 회부한 결과 만장일치로
사과해 파문을 잠재웠다 그년의 압권은 빌 클린턴 대 통령 재임 때인 1995년 뉴트 깅 리치 당시 하원의장 모친의 발언 이다 CBS의 간판 앵커우먼인 카니 청이 깅리치의 어머니 캐슬 린과 인터뷰 도중 아들이 평소 힐러리 여사를 어떻게 생각하느 냐고 물었다 캐슬린이 머뭇거 리자 우리끼리 얘기인데 귀엣말 로 해주면 되지 않겠느냐고 슬 쩍 미끼를 던졌다 입이 걸쭉한 그가 대뜸 힐러리 그년이라고 하던데요라고 말해 버린 것이 다 CBS는 이를 그대로 특종(?) 보도해 난리가 벌어졌다 이에 발끈한 깅리치는 카니 청이 비열한 짓거리를 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고는 힐
비치와 그년의 정치학 통과됐다 비록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파급효과는 엄청 컸다 비치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 부류는 힙합 가수들이다 결의문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이 후 노래 가사에서 비치가 쏙 들어갔다 영국의 국민가수 엘 튼 존이 불러 히트한 그년이 돌 아왔네(The Bitch is Back)는 빌보드차트 4위에까지 랭크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방송국 심의에 걸려 퇴출되는 수모를 당 하기도 했다 원래 비치는 암캐(she dog)를 일컫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18세기 들어 여성을 비하하 는 슬랭으로 굳어졌다 발정난 암캐처럼 성욕이 왕성한 여자를 비치라고 불러 여성들에게 가 장 모욕적인 말로 간주된다 지난 2008년 대선 때도 비치 가 논란이 됐다 공화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지지자가 우리가 어떻게 그년을 꺾을 수 있을까하며 막말을 해댔다 그년은 다름아닌 민주당 경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매케인은 직접 클린턴에게 전화를 걸어 정중히
러리에게 싹싹 빌었다 졸지에 비치라는 욕을 들어야 했던 힐 러리는 그러나 통큰 여자였 다 며칠 후 깅리치와 그의 어머 니를 백악관에 초청해 멋진 디너 를 대접했다 대선을 불과 4개월 남겨둔 한 국도 그년 파동으로 정치판이 온통 시끌시끌하다 민주통합당 의 최고위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경선후보에게 그년이란 표현 을 써 당이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내몰렸다 대선을 앞두고 공을 세워보려했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은 꼴이 됐다 처음엔 그녀는의 줄임말이 라고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오타 라고 했다 그런데 또 뜬금없이 사실 그년이란 말을 고집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말을 바꿔 횡성수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영어의 비치는 여성에게는 그년이 되지만 남성에게 사용 할 때는 비굴한 놈이란 뜻이 된다 비치는 박근혜가 아니 라 바로 파문의 당사자인 이종걸 의원이다 사과를 해도 시원치 않은 마당에 황당한 주장만 늘어 놓고 있으니 참으로 비치다
단도리는 일본말
일을 해 나가는 순서나 방법 절차라는 뜻의 단도리(だ んどり段取り)가 우리말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 그러 나 이는 일본말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준비 채비 단 속 등의 뜻으로 잘못 쓰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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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은 참 어이가 없었다 쿠데타 주체도 아니면서 좋은 자리는 모조 리 차지했다 그런 상황이 오래갈 수 있었겠는가 결국 쫓겨날 수밖 에 후에 그는 박정희에게 철저히 속았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는데 누 가 누구를 속였다는 것인지 참 딱 하다 미국에 온 후 50년이 넘는 세월 동 안 그는 한번도 분명하게 자신의 과 오를 시인하고 국민의 용서를 구한 적이 없었다 대신 박정희에게 속 았다 당시 상황으로는 어쩔 수 없 었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어느 선배의 말이 기억난다 그 사람은 한국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군인 노릇 하다가 미국 가서 (대학 교수로)제 길을 찾아갔다
박용필
채비나 단속을 뜻하는 순 우리말로는 잡도리가 있 다 이번에 잡도리를 못하면 더 버릇없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처럼 쓰인다 비슷한 뜻으로 당조짐(단단 히 단속하고 조임)도 있다
기고 보내실 곳 논설위원실 중앙일보오피니언 텍사스 담당자 2560앞Royal #202 Dallas, 690Ln. Wilshire Pl LA dallas@koreadailytx.com TX 75063 972-243-7543 CA 90005 이메일 LAopinion@koreadaily.com 팩스 (213)389-8384 외부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고 편집상 분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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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8월 8월 10일 11일 토요일 2012년 금요일
손성원 3차 양적완화 시행 예상 시행해도 물가부담 없고 주택시장에 큰 도움 줄 것
다운타운 봉제공장 사흘째 단속
9일 연방 노동부와 캘리포니아 주 노
동청의 합동 단속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LA한인봉제공장들이 정상적인 생산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신현식 기자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CSU) 석 좌교수(사진)는 9일 연방준비제도 (Fed연준)가 3차 양적완화(QE) 를 시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 교수는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가진 뉴욕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 서 유럽과 중국 등이 추가 부양책 을 시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 국도 손을 놓고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3차 양적완화를 시 행해도 현재 물가 수준이 낮아서 물 가에 대한 부담이 없고 미국 경제에 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시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 교수는 하지만 3차 양적완화 의 혜택이 주로 부유층에 돌아갈 수 있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으 며 이미 금리 수준이 상당히 낮아서 기대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 다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에 대해 그는 소비가 부진한 데 이어 최근까지 호조였던 수출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제
조업이 살아나고 주택가격이 회복 세를 보이는 등 부정적인 면과 긍정 적인 면을 함께 갖고 있다고 설명 했다 그는 미국 경제 자체만으로는 큰 문제가 없지만 유럽과 중국 등 세계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미국 경제도 앞으로 악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 교수는 한국 경제와 관련해 세 계 경기의 둔화로 수출 의존도가 높 은 한국 경제도 문제가 있다면서
가계부채 수준이 높고 중소기업의 애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단기적으로 위기 상황을 잘 극복했지만 장기적 경제 계획을 제시하는 데는 부족했 다고 언급하며 차기 정권은 박정 희 때처럼 경제의 장기 청사진을 제 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비스 특 히 금융 쪽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한국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구체 적인 해법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상황이 좋은 재정을 활용할 수 있 다면서 한국에 들어오거나 한국 에서 빠져나가는 자본에 대한 세금 부과 등도 검토할 수 있다고 손 교 수는 밝혔다 손 교수는 중국과 관련해 중국 정 부가 경제 성장률이 7%대라고 말하 지만 중국 통계의 부정확성을 고려 하면 4% 정도에 그칠 수 있다고 밝 히며 수출 둔화 부동산 거품 붕 괴 지방 정부의 과도한 부채 등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에 대해 상황이 더 악 화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 해체돼야 하고 그렇게 될 가능성 이 있다고 말했다
구글 음성인식 검색 앱
이베이에 뜬 홍명보 국가대표시절 유니폼
애플의 시리에 도전장
올림픽 선전 한국 축구 관련 상품 줄줄이 올라와
아이폰아이패드 무료사용 가능 구글이 새로운 음성인식 검색 애 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이면서 애플의 시리(Siri)에 도전장 을 던졌다고 파이낸셜 타임스와 씨넷 등 외신들이 9일 전했다 구글은 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직 이름을 명명하지 않은 새로 운 음성인식 검색 앱을 비롯 G 메일 검색 등 자사의 핵심역량인 검색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설 치할 수 있는 구글의 음성인식 검색 앱은 이용자가 음성으로 물어보는 것을 인식하고 나서 이에 대한 답을 말로 하는 동시 에 회면 상에 관련 정보를 보여 준다 가령 이번 주말 날씨가 어떨 것 같지?라고 물으면 이 음성인 식 앱은 이용자의 위치를 인식하 고 해당지역의 날씨예보를 답해
준다 또 수학문제를 풀다가 물어 볼 때도 구글이 (통합검색을 통 해) 그 결과를 알고 있다면 곧바 로 대답하고 화면에도 표시된다 이같은 구글의 음성인식 검색 은 지난달 출시된 구글의 넥서스 7 태블릿에 채용된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41 젤리 빈(Jelly Bean)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안드 로이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 드위치(Ice Cream Sandwich) 에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다 구글은 음성인식이 업데이트 된 검색 앱을 애플에 제출했고 며칠 후 승인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경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구글 음성인식 앱 무료 버전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와는 별도로 자신의 G메일 계정을 검색할 수 있는 서 비스를 시험 중이며 희망하는 미 국 내 이용자는 필드 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런던 올림픽에서 선전한 축구 국가 대표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계 최대 온라인 경매사이트에 대표팀 관련 경매상품까지 등장했다 경매 웹사이트인 이베이에는 한 국팀이 영국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 킨 5일부터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박주영기성용 선수 등과 관련된 기 념품 매물이 부쩍 늘었다 홍 감독이 국가대표 선수로 뛸 때 입었던 등번호 20번의 붉은색 유니 폼과 미국 LA 갤럭시팀 소속 유니 폼을 입은 인형(피규어) 등이 주로
등장했다 유니폼은 12526달러 피규어는 1699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 박주 영과 기성용 등 현역 선수 관련 유 니폼과 스티커사진 같은 기념품 도 경매에 올라와 낙찰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 2002년 월드컵 당시 출전 선수들의 사진이 새겨진 축구공 (12299달러)과 붉은악마 응원 타 월(1899달러) 등도 경매에 올라 있다
기아차 에세이 컨테스트
KMA는 지난 2월1일부터 5월 31 일까지 기아차가 일상생활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이란 주제로 페이스 북(facebookcom/kia)에 에세이 를 올린 700명 이상의 고객 중 1차 로 16명을 선발했다 1차로 선발된 16명의 에세이 중 페이스북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8편이 뽑혔으며 미시 간주 샌포드에 거주하는 케시 클라 인어트 등 8명이 최종 선발됐다
8명 한국체험 경비 지원 에세이 컨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기 아차 구매고객 8명이 오는 9월3일부 터 4박5일간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갖는다 왕복항공료를 포함한 제반 경비는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 (KMA)이 부담하며 한국 문화체 험 외에도 기아차 화성공장 및 남양 연구소도 방문하게 된다
김문호 기자
이베이에 경매 매물로 나온 홍명보 감독 이 1996~98년 국가대표 현역 시절 입 던 등번호 20번 유니폼
신규 실업자수 한 주 만에 감소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한 주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노동부는 지난주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전주에 비해 6000명 줄어든 3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평균 (37만명)보다 적은 것으로 전문가 들은 최근 기업의 해고 감축에 힘입 어 고용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 아가고 있다고 풀이했다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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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미영 금융전쟁 2라운드 SC 명예훼손 소송 추진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미 영업권 취소 검토에 반발
그래픽=오세현 기자
뉴욕 금융감독청 250만 달러 이란 정 부 자금 미국서 세탁 한 SC는 깡패기관
반격 나선 영국 금융계
발끈한 SC
뉴욕에서 영업권을 박탈당할 위기 에 몰린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뉴 욕 금융감독청을 상대로 소송을 추 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가 9일 보도했다 이는 뉴욕 금융감 독청이 지난 7일 SC은행을 깡패기 관이라고 지칭하면서 250만 달러 규모의 이란 정부 자금을 미국에서 세탁한 혐의로 영업권 취소를 검토 한다고 밝힌 데 대한 반발이다 리보(런던 은행 간 금리) 조작 사 태 이후 바짝 엎드려 있던 영국 금 융당국도 SC를 본격적으로 거들고 나섰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의 머빈 킹 총재는 뉴욕 금융감독 청이 우리와 공조하지 않고 독자적 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례 적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금융계가 일제히 반격에 나 선 것은 영국의 전략산업인 금융업 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위기 감 때문이다 대영제국 시절부터 금융업을 키 워온 영국에서 금융산업은 국내총 생산(GDP) 비중이 14%에 달하는 핵심산업이다 국제금융센터지수 (GFCI)에 따르면 금융산업 종사자 수도 런던(32만5000명)이 뉴욕(31 만9000명)을 앞선다 SC가 미국 금융감독당국에 초강
명예 훼손이다
뉴욕 금융 감독청의
뉴욕 금융감독청 상
독자적 조사 발표는
대로 소송 추진 중
이례적 불만 표시
영업권 취소 검토 중
영국이 초강수로 대응하는 이유는
전략산업인 금융업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영국에서 금융산업은 국내총생산 비중 14에 달하는 핵심 산업 런던의 금융산업 종사자 수만 32만 5000명 (뉴욕 31만 9000명) 영업권 취소 땐
펩시 미얀마에 다시 진출
했던 펩시가 다시 미얀마에 펩시콜라 세븐업 미린다 등 음료수를 납품하는 계약을
전세계 SC 영업 이익의 40를 잃을 수 있음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미 정부는 올해 초 미얀마의 민주개혁에 따라 투자 제재 를 풀기로 결정했다 펩시 음료수가 미얀마 양곤에 있는 마켓에 전시돼 있다 [AP]
수로 대응하는 것은 전 세계를 무대 로 영업하는 데 있어 뉴욕에서의 금 융중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가장 두려운 것은 달러 결제(dol lar clearing) 면허의 박탈이다 한 국을 비롯한 전 세계 70개국 SC은 행의 달러화 무역금융이 올 스톱될 수 있는 조치다 영업권이 취소되면 전 세계 SC 영 업이익의 40%를 잃을 수 있다는 분
석도 나온다 최근 수년간 SC는 미국 금융계에 서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었다 1997 년 이후 각종 금융위기에 한 번도 휘 말리지 않아 알짜 장사를 하는 강자 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SC 은행은 이란과 10여 년 동안 거래하며 2500억 달러에 이르 는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미 금융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한 바 있다 애플은 또 지난 5월 에는 ITC의 허가를 받아 이동통신사인 스 프린트 넥스텔이 HTC의 신형 스마트폰을 도입하려 하자 미국 세관 통관을 지연시켜 HTC의 주가를 52%나 떨어지게 하 기도 했다 이번 ITC의 특허 위반 심리 대상 은 드로이드 인크레디블 센세이 션 디자이어 HTC의 플라이어 (Flyer) 테블릿 PC 등을 포함한 10 여개 이상의 스마트폰이다 애플이 이번에도 승소하면 HTC의 일부 안 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미국 수입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애플 측은 지난 2007년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아이폰은 손 가락 두 개로 사진을 확대하거나 축 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장면을 보여줬고 HTC 측은 그보 다 1년 앞서 TED라고 알려진 공 개강연에서 뉴욕대학의 한 교수가 손가락 움직임으로 사진 등 이미지 를 움직이는 것을 보여주며 일반화 된 기술임을 주장했다 애플이 주장하는 터치 스크린 관 련 특허권 위반은 손가락으로 이미 지를 확대축소하는 기능과 문서나 이미지 등이 스크린의 끝에 도달하 면 다시 처음 위치로 돌아오게 하는 기능 등 4가지다 이번 심리는 이달 24일까지 계속 되며 ITC 재판관은 오는 11월7일 에 자신의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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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전자 이어 대만 HTC도 제소 ITC 심리 착수 터치스크린 관련 특허 침해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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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가지수
애플이 삼성전자에 이어 대만의 안 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제조업체 인 HTC 역시 터치 스크린 관련 특 허권 4건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국제 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고 이에 따라 ITC가 7일 심리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가 8일 보도했다 ITC의 이번 특허 관련 심리는 구 글의 안드로이드를 운영체계로 한 스마트폰과의 경쟁을 사전에 차단 하기 위한 애플의 전방위적 노력에 의한 것이다 ITC는 지난해 12월 HTC의 스마 트폰이 이메일 속의 전화번호를 탐 지하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특허권 을 침해했다고 결정하고 해당 기술 을 사용한 스마트폰의 수입을 금지
지난 1997년 매장을 폐쇄하고 미얀마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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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연방기금 1년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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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한국경제
2012년 8월 8월 9일 11일 목요일 토요일 2012년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텍사스 중앙일보가 달라스 한인언론 최초로 무료 전자신문을 매일 아침 독자들의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본보 이메일 info@koreadailytx.com 로 성함과 이메일 주소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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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0일 금요일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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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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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한국경제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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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세계는 지금 말춤에 빠졌다 오빤 강남 스타일♪ 전세계 홀린 싸이강남스타일 이젠 글로벌 스타일
오빤 강남 스똬~일! 뭐라고? 오빤는 뭐고 강남 스똬일은 또 뭐람 지금 이게 어느 나라 말인가 그런 데 이게 왠 일 지금 이 한 마디가 세계를 뒤 흔들고 있다 정체가 뭘까 요새 인기 있는 노래 강남 스 타일이란다 아 그렇다면 근래 한참 열풍이 라는 K팝 아이돌 그룹의 노래일까? 웬걸 대 한민국 평균 이하 비주얼의 싸이(Psy)다 식 스팩은 커녕 올챙이배가 볼록하고 이대팔로 덕지덕지 갈라붙인 머리에 뭉툭하고 흐릿한 생김새까지 무엇 하나 내세울 게 없는 그다 그런데 왜?! 그렇다면 혹시 뮤직비디오라도 삐까뻔쩍할까? 택도 없는 소리 유치 뽕짝도 이 정도면 범죄다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그 냥 엽기다 목욕탕이고 놀이터고 지하철 역이 고 한강 둔치고 아무 데서나 펄쩍펄쩍 뛰고 팔 을 휘휘 흔들며 말춤을 춰 대니 그야말로 흉 측하다 노래가 실린 6집 앨범 제목도 육갑 이란다 아주 가지가지 한다 그런데 이상하다 묘하게 중독적이다 한 번 스치듯 들은 게 전부인데 하루 종일 흥얼 거리게 된다 나도 모르게 뮤직비디오에서 본 그 요상 망측한 춤을 따라하고 있다 또 보고 싶고 또 듣고 싶다 남들이 강남 스타일 아 냐?고 물어보면 신이 나서 그거 진짜 웃기 지 않느냐며 맞장구를 치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이 마성의 노래가 바로 싸이의 강 남 스타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또 한번 외쳐 볼까나 오 오 오 오 오빤 강남 스따아 일~ 이라고 지금 강남 스타일의 인기는 그야말로 글 로벌하다 유튜브 조회수가 9일 현재 무려 2100만 건에 육박한다 댓글은 8만여 개가 달 렸다 뿐만 아니다 세계 각국에서 패러디 영 상이 줄을 잇고 있다 미 주류 사회에서도 반 응이 뜨겁다 빌보드 K팝 차트에서도 계속 1 위를 고수하고 있고 아이튠즈 차트 댄스 음 악 부문에서도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티-페인 로비 윌리엄스 조시 그로반 등 해 외 팝스타들도 각자 자신의 SNS 와 블로그에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스크랩해 올리며 관심을 나타냈다 다들 웃겨 죽겠다는 반응들 이다 저스틴 비버의 제작자는 내가 왜 이 멋 진 가수와 계약을 안 했을까라며 한탄까지 했다
전 세계의 재미난 소식들을 전하는 인기 웹 사이트 고커 (gawkercom)에서는 반드시 봐야할 뮤직비디오라고 강남 스타일을 소 개했다 LA타임스와 WSJ저널 허핑턴 포스 트도 앞다퉈 강남 스타일의 선풍적 인기를 보도했다 이처럼 정신 빠지게 흥이 나고 에 너지가 넘치는 뮤직비디오는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심지어 CNN에도 진출했다 뉴욕 특파원을 연결해 강남 스타일이 온라인 상에서 센세 이셔널한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이 서울에서도 아주 부유한 지역을 뜻한 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낮엔 요조숙녀 밤엔 섹시 레이디로 변하는 여자들을 찬양하는 가 사에 대해선 어느 남자가 마다하겠느냐는 재치있는 코멘트까지 했다 기자는 뮤직비디 미국 아침 방송 Eye Opener TV에서는 진행자와 패널이 함께 방송 도중에 강남스타일의 포인트 안
SNS 통해 센세이셔널한 인기몰이 LATWSJ저널 등 싸이 신드롬 보도 정신 빠지게 흥 나고 에너지 넘쳐 오를 15차례나 봤고 집에서 따라해 볼 예정 이라고도 덧붙였다 중부 지역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모닝 토크쇼 아이 오프너 TV (Eye Opener TV)에서는 아예 출연진이 스 튜디오에서 다 같이 강남 스타일춤을 따라 추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강남 스타일 열풍에는 인터넷과 SNS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재미난 화제의 동영상 을 빠르게 전파하고 공유하는 인터넷 세대의 문화가 이 사소한 콘텐트 하나를 세계인의 유 흥거리로 발전시킨 셈이다 하지만 강남 스타일 자체에 매력이 없었 다면 그 역시도 불가능한 일이다 강남 스타 일은 싸이가 2001년 데뷔 이래 11년 동안 꾸 준히 이어 온 콘셉트의 결정체다 일단 쉽다 가사는 정박으로 딱딱 떨어지고 후렴구는 귀 에 와 쏙쏙 꽂힌다 뿅뿅대는 일렉트로닉 사 운드에 팡팡 튀는 리듬은 절로 어깨를 들썩이 게 한다 그리고 웃기다 원래 웃기는 걸로 둘 째 가라면 서러운 싸이다 무표정과 과장된 코믹 표정을 극적으로 오가며 보는 이의 허를 찌르는 설정으로 랩하고 춤추는 싸이의 모습
무인 말춤을 따라 하기까지 했다
은 언어와 문화에 상관없이 보는 이를 자지러 지게 한다 하나도 안 멋있는데 죽자고 진지 하게 온 힘을 다해 땀을 뻘뻘 흘리며 춤을 춰 대는 그를 보고 있자면 몸개그 위주의 B급 코 미디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옷 차림부 터 꿀렁이는 춤사위까지 여기저기서 저렴한 콘셉트도 작렬한다 그게 먹힌다 이쯤 되면 글로벌한 싼 티다 유재석 노홍철 포미닛 현아 등의 카메오도 한 건씩 했다 거기다 적 당히 야하다 원래 싸이의 퍼포먼스에 19금 을 빼면 남는 게 없다 강남 스타일에서도 그 음흉함은 여지없이 드러난다 여성 출연자 들의 몸을 게슴츠레한 눈으로 훔쳐보는 시선 이나 아예 대놓고 바람을 맞으며 머리를 휘날 리면서 섹시 댄스를 춰대는 댄서들의 모습이 그 콘셉트와 여지없이 맞아 떨어진다 대부분 의 가사가 한글이지만 전 세계 음악 팬들에 게도 그 콘셉트는 정확히 관통된 듯 하다 유 튜브 뮤직비디오 동영상에 달려있는 댓글 중 상당수는 오빤 강남 스타일이란 가사가 오 픈 콘돔 스타일아니냐는 질문들이다 역시 싸이라며 히죽 웃고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 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싸이는 이 바람을 타고 세계 시장 특히 미국 시장을 정복해볼 마음은 없을까 음악도 비주얼도 내수용 가수였던 싸이가
단번에 인터내셔널이 될 수 있을 기회니 놓 칠 수가 없을 터다 싸이라면 어쩐지 삶의 목 표도 인생 한 방일 듯 싶은데 말이다 안 그 래도 올 연말쯤 롯폰기 스타일로 노래를 개 사해 일본 시장을 섭렵할 계획이란 소문은 들 린다 하지만 싸이는 최근 한국의 연합뉴스와 가 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미국은 전 세계 가수들이 도전하고 싶은 시 장이죠 사실 제가 미국에 가더라도 쪽팔리진 않거든요 하지만 사실 이번 해외 반응은 아 직 허상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기회가 되면 미국에 가서 말 춤은 한 번 추고 오고 싶어 요 하하 영리하다 잘 나가는 데다 쉽고 웃기고 야 한데 심지어 이리 신중하고 똑똑하기까지 하 다니 싸이 보통 아니다 이 오빠 진짜 강 이경민 기자 남 스타일이다 rachel@koreadailycom 스마트폰으로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 를 보세요 QR코드 앱으로 스캔하면 유 튜브의 공식 '강남 스 타일'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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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1일 토요일 2012년 8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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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레나
모두가 하나돼 춤추게 했던 그 노래 마카레나부터 콜 미 메이비까지 후크댄스 변천사 강남 스타일처럼 중독성 있는 후 렴구를 가진 노래를 후크 송 이라 고 한다 마찬가지로 전 국민이 따 라 출 만큼 쉽고 재미난 중독성 있 는 춤은 후크 댄스라고 한다 강 남 스타일 이전에도 이같은 후크 송 후크 댄스는 많았다 모두를 노 래하고 춤추게 했던 바로 그 노래 그 춤들을 모아봤다
1 마카레나 (Macarena) 1996년의 가을을 기억하는가 애 틀란타 올림픽의 열기가 가실 즈음 이고 DJ DOC의 노래가 한반도를 휩쓸던 때였다 그 때 뜬금없이 등 장한 두 노령의 아저씨들이 있었으 니 스페인 출신의 안토니오 로미오 몽주와 라페엘 루이즈 둘이 합쳐 로스 델 리오(Los Del Lio)라는 그 룹이었다 이 나이 지긋하신 두 아 저씨가 93년 냈던 앨범이 3년이나 지난 시점에 갑자기 미국에서 인기 를 끌며 그 열풍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갔다 그 앨범의 타이틀 곡이 바 로 마카레나 별 얘기도 아니다 뉴욕에 살며 고급 백화점에서 쇼핑만 하고 싶어 하는 때론 군대 간 남자친구를 두 고 바람도 피는 처녀 마카레나에게 마음 내키는 대로 살라는 얘기다 사실 사람들에게 가사는 별 의미가 없었다 노래를 따라 부를 생각도 없었다 그저 에에~ 마카레나~ 아 잇!하는 후렴구 한마디만 따라하면 됐다 대신 사람들은 엉덩이를 살랑 이며 팔을 뻗고 접었다 골반에 대고 흔들어 우향우 좌향좌를 끝없이 반 복하던 마카레나 댄스에 완전 매료 됐다 국민체조 수준이던 마카레나 춤은 미국을 찍고 유럽과 아시아 아 프리카까지 퍼져 나갔고 전 세계인 이 적게는 삼삼오오 많게는 수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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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명씩 모여 이 춤을 추는 모습을 적 잖이 만날 수 있었다 이 맘때 연말 송년회에서 마카레나 한 번 안 춰 본 사람은 그야말로 1996년을 헛살았 던 것이다 2 꼭짓점 댄스 2006년이었다 2002년 월드컵의 열기가 다시금 불 지펴지던 때였으 며 공부하세요!라는 유행어를 낳 았던 한국의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 러스가 최고의 인기를 달리던 시절 이었다 최근 드라마 신사의 품격 에서 열연 중인 배우 김수로가 상 상플러스에 출연해 서울예대 시절 동기들과 즐겨 추던 춤이라며 쉽고 도 힘찬 동작을 선보였다 흔들다 걷다 찍고 도는 다양한 움직임이 재 미를 주는 춤이었다 함께 한 연예 인들과 피라미드 대형으로 서 춤을 추던 김수로가 외쳤다 제가 피라 미드의 꼭짓점이군요! 그 때였다 뉴밀레니엄 최초의 대한민국 국민 댄스였던 꼭짓점 댄스가 탄생했 던 순간 말이다 이후 신나는 추임 새와 중독성 있는 동작에 매료된 네 티즌들은 꼭짓점 댄스를 2006년 월 드컵 공식댄스로 만들자는 서명운 동까지 벌였고 실제로 대학교부터 군 부대 유치원 노인회관에 이르 기까지 어디서건 사람만 모이면 이 춤을 추는 꼭짓점 댄스 광풍이 대 한민국을 휩쓸었다 배경 음악은 주 로 윤도현 밴드의 오 필승 코리아 가 사용됐다 당시 김수로는 본사가 주최한 파워코리아 행사에 참가 남가주 한인들 앞에서 직접 꼭짓점 댄스를 춰 보이기도 했다 3 텔 미 댄스 이듬 해인 2007년은 바야흐로 대 한민국 가요계의 걸그룹 열풍이 태 동된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그 시작은 소녀시대도 카라도 시스타도 아니었다 맞다 원더걸 스다 2007년은 완전히 원더걸스의 해 그리고 그들의 묘하게 뽕기 어 린 노래 텔 미의 해였다 한 통계 에 의하면 그 해 9월 12일에 발표된 텔 미가 연말까지 라디오에서 흘 러나온 횟수는 무려 3329회 날짜로 계산하면 하루 33번 꼴이니 그야말 로 틀면 나왔던 노래라 해도 과언 이 아니다 인형같이 깜찍한 소녀들 이 목소리에 힘을 뺀 채 공기반 소 리반 말하듯 노래하듯 부르는 텔 미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테테테테테 테엘 미~하는 후렴구 는 남녀노소 모두가 따라할 정도였 다 멤버 중 가장 인기있었던 소희 는 단숨에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 다 남학생들이 외치는 우렁찬 텔 미 텔 미 소리도 심심찮게 들려왔 다 텔 미 춤의 인기가 같이 치솟 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쉬운 춤은 아니었다 좌우대칭도 많지 않고 골 반을 빼거나 고개를 터는 등 나름 느 낌을 넣어줘야 하는 동작들도 많았 다 하지만 사람들은 기를 쓰고 배 웠다 유튜브를 비롯한 한국 포털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가 서서히 대중화되던 시점과 맞물려 너도나 도 텔 미 춤 추는 모습을 찍어 올 리기 바빴다 각 학교 수련회 및 기 업 워크숍 장기자랑의 단골 메뉴가 됐던 것은 물론이다 4 콜 미 메이비(Call Me May be) 후크송 후크댄스는 한국에만 있 는게 아니다 미국도 한번 열풍이 불면 무섭도록 분다 올해 상반기 팝계 최고의 히트곡인 콜 미 메이 비(Call Me Maybe)가 그 좋은 예 다 캐나다 출신의 여가수 칼리 래 젭슨은 이 노래 하나로 단숨에 빌보 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두 달 가까 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우연히 팝
2006 꼭짓점 댄스
2007 텔 미
2012 콜 미 메이비 계 최고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 와 친해진 칼리 래 젭슨은 비버와 그 의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이 노래에 맞춰 홈비디오를 찍어 유 튜브에 올렸고 이 영상이 전 세계 적 히트를 기록하며 덩달아 노래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게 됐다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 구도 매력있지만 이 노래의 진정한 매력은 간단한 동작을 만들어 다 함 께 추기 더 없이 좋은 곡이라는 점
때문에 유튜브에는 올해 6월부터 수 많은 패러디 영상을 낳았다 대학 야구팀 고등학교 조정팀 각 스포 츠팀 치어리더 등이 간단한 동작을 만들어 반복하는 영상들은 조회수 1000만을 간단히 넘어섰고 또 다른 UCC 영상들도 아직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최근에는 펠프스 록티 등 도 출연한 올림픽 미 수영 대표팀의 콜 미 메이비 동영상이 선풍적 인 이경민 기자 기몰이를 하고 있다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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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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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울림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교육의 목적은 인격의 형성이다
-허버트 스펜서
책 안에서 큰다 꾸준한 독서습관이 열쇠 책과 친해지는 자녀 독서 교육 TIP 교육 전문가들은 물론 SAT 영어강 사들 영어 교사들이 이구동성으로 영어성적을 올리는 지름길은 꾸준 한 독서습관이라고 말한다 초등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SAT시험을 눈앞에 둔 고교생에게도 해당되는 진리다 그러나 스마트폰과 인터넷 이 자녀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요즘 환경에서 자녀들 특히 청소년 자녀에게 꾸준한 독서습관을 강조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자녀들로 하여금 책과 친해지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 들이 제시한 청소년들에게 효과있 는 책과 친해지게 하는 방법을 알아 봤다 효과적인 책읽게 하는 요령 자녀들도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을 대 부분 다 안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도 불구하고 실천이 안되는 게 현실 이다 역시 학년과 연령에 관계없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세 미나에서 반드시 독서가 강조되는 것은 그 만큼 독서가 자녀의 학업 성 적은 물론이고 인격 성장에 가장 중 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 들은 책 잡지 신문과 자주 접하 는 가정 환경에서 자란 자녀들은 그 렇지 않은 자녀보다 훨씬 좋은 성적 을 받는다고 말한다 독서가가 독 서가를 낳는 이유는 그러한 가정 환 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며 주위에 책 으로 가득한 학생이 당연히 책 한 권 없는 학생보다 성적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즉 부모가 책을 읽지 않는데 자녀들이 책을 읽을리가 없다 자녀
부모는 최고의 독서 선생님 자녀 책 읽히기 위해서 금전적인 보상은 절대 금물
의 독서 습관은 부모가 독서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하는데서 비로소 시 작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충고다 자녀의 독서를 방해하는 말과 행동 자녀에게 몇번 책을 읽도록 권하 는 말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절대로 책을 읽게 하기 위해서 자녀의 기분 을 맞추거나 금전적인 보상을 해줘 서는 안된다 돈을 받기 위해서 넘 기는 책장이 제대로 될리 없겠고 책 을 읽히는 이유가 인격수양과도 관 계가 있는데 주객이 전도될 수 밖에 없다 반면 책을 읽으라고 계속 조 르거나 사정하는 것도 좋지 않다 스스로 읽게 동기 부여에 포커스를 두자 우여곡절 끝에 책을 읽기 시작했 는데 책 제목을 보고 넋이 풀리기도 한다 바로 도움도 안되는 로맨스 소설을 읽을 때다 책을 읽으면 일 단 책의 종류나 내용에 대해서 비판 을 하지는 말자 잡지를 보더라도 자연스럽게 최소한의 지적으로 부 모의 의견을 전달하자 또한 자녀가 어쩌다 책을 읽고 있 는 모습을 봤을 때 필요 이상으로 칭 찬해 주는 것도 역효과를 낳는다 청소년기의 자녀는 그저 자기가 좋 아서 읽을 뿐 부모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읽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자녀에게 독서를 권장하기 책을 안읽는 부모의 자녀가 책을 잘 읽는 경우를 굳이 따지자면 개 천에서 용나는 것이다 그만큼 어 려운 일이다 자녀들에게 책을 읽으 라고 하고는 나머지 가족은 거실에 앉아서 TV나 비디오를 재미있게 보 고 있다면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라 책장이 넘어갈까 그래서 부 모가 책을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자 주 보여라 풀러턴에 사는 김모씨는 술도 안 먹고 책을 많이 보는 사람중 하나 다 그런데 12세 된 자녀가 자신이 책을 보는 모습을 처음 봤다는 얘기 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의 독서
자녀가 읽는 그 연령대의 소설책 하나쯤 부모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습관이 혼자 있을때 심야에 침실에 누워서 책장을 넘기는 것이어서 자 녀에게는 낮에 책을 보는 모습이 생 소했던 것이다 12세 된 자녀는 아 버지가 생전 책도 안읽는 사람인 줄 로 오해했던 것이다 집안에 다양 한 읽을 거리를 곳곳에 놓아두는 것 도 방법이다 자녀가 뭘 집어 드는 지도 유심히 살펴볼 일이다 자녀가 스스로 관심있는 읽을 거 리를 고를 기회도 주자 서점이나 도서관에 갔을 때 각자 자신이 읽을 책을 찾는 시간을 갖자 그 다양함 에 감동을 갖도록 시간을 주자 재미있게 읽은 신문기사나 유익 한 정보 의미 있는 메시지 등을 오 려서 냉장고 문에 붙이거나 테이블 에 스크랩북을 만들어 자녀가 자연 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해보자 절대 자녀들에게 읽도록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자녀 가 읽는 그 연령대의 소설책 하나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이상적인 독서환경은
매일 저녁 TV 시청시간을 책읽는 시간으로 바꾼 경우다 이때에는 TV는 물론이고 컴퓨터도 모두 끄고 어머니는 키친 테이블에서 아버지 는 응접실에서 자녀는 방에서 각자 독서 시간을 갖는다 처음에는 아들보다 아버지를 설득 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좀 길들면 아버지도 아들도 저녁식사 후에는 각자 지정된 곳에서 뭐든지 책장을 넘기는 습관을 갖게 된다 이런 습관 변경 덕분에 남편은 신 문을 꼼꼼히 읽게 됐고 어머니는 그 동안 미뤄뒀던 잡지 소설책을 모두 끝냈고 나중에는 가계부도 쓰게 된 다고 한다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자녀는 방 문을 열어둔 덕분에 컴퓨터를 켜지 못해서 안절부절하다가 이제는 꾸준 히 책 읽는 시간이 5분에서 10분 15 분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TV와 컴퓨터를 집에서 없앤 경우 도 있다 특히 자녀가 고교에 다니 고 있는 가정에서는 TV를 없애는 것 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만하다 도저 히 안되면 주말에만 TV를 켜는 것
도 좋다 마찬가지로 컴퓨터를 아예 없애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시간을 정해서 사용하게 하고 나머지 시간 에는 켜지 못하게 하자 아울러 SNS같은 것도 통제하는 것을 검토 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물론 텀블러 까지 즐기게 되면 스스로 헤어나오 기 어렵게 되므로 도와줘야 한다 LA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방학을 맞아 큰 딸과 독후감 나누기를 했 다 그는 스티브 잡스 자서전 같은 책을 골라서 자녀에게는 영문판을 본인은 한글판을 읽고 챕터별로 느 낌을 나눴다 독서도 되고 가족간의 대화의 시간도 가능했다 이런 경우 칼리지 보드에서 추천 하는 책은 어렵겠지만 보다 더 대중 적인 작품을 골라서 재미와 공부를 동시에 경헐할 수 있다 가족끼리 영화나 드라마도 같이 볼 수 있는데 책을 같이 보지말란 법은 없다 이 외에도 가능하다면 보다 창의적인 독서 환경을 만들어 보자 만약 이런 경험이 없다면 나중에 라도 부모가 뭘로 기억되겠는가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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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전세계 오가며 펼쳐진 시원한 액션 압권 본 레거시 (The Bourne Legacy) 감독: 토니 길로이 출연: 제레미 레너 레이첼 와 등급: PG-13
맷 데이먼 주연의 본 3부작은 지 지부진 하던 할리우드의 스파이 장 르의 지위를 되찾게 만들어 준 공로 가 대단한 시리즈다 본 아이덴티 티 본 수프리머시 본 얼티메이 텀에 이르기까지 이 3부작은 지적 이고도 강렬했고 탄탄하면서도 유 려했다 여기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시리즈 전체의 대본을 집필했 던 토니 길로이다 그가 이제 아예 본의 이름을 달고 나온 새 작품의 메가폰을 잡았다 맷 데이먼이 나오 는 시리즈의 연장은 아니다 같은 배경 안에서 펼쳐지지만 그 소우주 속 다른 인물과 사건들을 다룬 일종 의 스핀오프가 바로 오늘(10일) 개 봉하는 본 레거시(The Bourne Legacy)다 토니 길로이는 이번 본 레거시 에서 완전히 새로운 조직과 주인공 을 등장시킨다 국방부 산하의 최정 예 조직 아웃컴과 그 요원 애런 크 로스(제레미 레너)다 아웃컴은 극 한의 오지 훈련과 신체두뇌 능력을
끌어올리는 생체 실험을 통해 무적 의 요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제이슨 본 요원으로 인해 CIA 트레드스톤의 정체가 세상에 드러나고 그로 인해 아웃컴의 존재 까지 위태로워진다 결국 아웃컴 조 직을 완전히 없애고 요원들과 프로 젝트에 연관돼 있던 모두를 살해하 라는 명령이 떨어지면서 애런 크로 스 요원과 그의 생체 실험을 돕던 마 타 시어링 박사까지 위험에 처한다 둘은 목숨을 걸고 필리핀 마닐라까 지 도망쳐 그들을 죽이려는 거대한 힘에 맞선 생존의 혈투를 벌인다 팬들이 본 레거시에 기대하는 바는 쉴 새 없이 머리를 굴리며 스 토리를 따라가야 하는 지적인 스토 리 라인과 숨막힐만큼 빠르고 박진 감 넘치게 진행되는 실전 액션이다 형식적으로만 두고 본다면 본 레거 시엔 이 두가지가 충분하다 CIA 와 국방부 사이의 팽팽한 긴장을 그 려내는 초반부나 애런과 시어링 박 사를 쫓기 위해 온갖 첨단 기술을 동 원하는 아웃컴의 수사망은 관객들 의 머리를 즐겁게 해준다 세계를 오가며 펼쳐지는 액션도 눈을 시원 하게 해준다 알래스카 매릴랜드 시카고와 워싱턴 DC 등 미 각국은 물론 서울과 필리핀 마닐라까지 오 가며 스케일 큰 액션을 펼친다 그 중에서도 마닐라 주택가의 지붕을 종횡무진하는 추격전과 오토바이를 탄 채 경찰을 유린하는 장면은 압권
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리듬이다 초 반엔 머리만 굴리게 하고 후반엔 입 벌리고 액션만 감상하게 한다 두뇌와 말초신경의 균형이 반반 쏠 려 있는 느낌이다 액션의 시동이 너무 늦게 걸리다보니 기다리기 지 루하다는 느낌도 버릴 수가 없다
맷 데이먼의 자리를 대체한 제레 미 레너는 멋진 요원의 아우라가 충 분하다 몸도 날렵하고 눈빛도 깊 다 위험에 처한 시어링 박사를 차 갑고 침착하게 구해내는 장면에선 오히려 맷 데이먼보다도 훌륭해 보 인다 하지만 차분함이 가끔은 발목을
잡는다 너무 무겁고 진지하기만 해 의외의 요소를 던져주지 못한다 가 끔은 흥분도 하고 사고도 치는 요원 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제레미 레너가 연기하는 애런 크로 스에겐 그게 없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시들해진 결혼 31년차 부부를 구하라
호프 스프링스 (Hope Springs) 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출연: 메릴 스트립토미 리 존스스티브 카렐 장르: 로맨틱 코메디 등급: PG-13
호프 스프링스(Hope Springs) 는 시들해진 부부생활에 활력을 되 찾기 위해 노력하는 노부부의 노력 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데이 비드 프랭클이 메가폰을 잡았고 탄 탄한 연기력의 세 배우 메릴 스트 립 토미 리 존스 스티브 카렐이 의 기투합했다 온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하는 자 리에서 케이(메릴 스트립)는 문득 신혼 때의 행복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린다 잘 때도 각 방을 쓰면서 반복되는 생활에 염증을 느낀 케이 는 서점에 가서 권태기에 빠진 부부 를 위한 위대한 결혼(Great mar riage)라는 책을 구입해서 읽게 된 다 별책 부록으로 딸려 온 DVD에 서 부부관계전문가 버닌 펠드(스티 브 카렐)의 설명을 듣고는 상담 치 료까지 결심한다 망설이던 남편 아
놀드(토미 리 존스)를 끝까지 설득 버닌을 함께 찾아간다 버닌과의 상 담 중 재결혼을 원했던 케이와는 달리 아놀드는 결혼 31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고 이에 버닌 이 그럼 헤어지는 수 밖에 없다고 응수한다 이에 충격을 받은 아놀드 는 그제서야 마음을 고쳐먹는다 버 닌은 첫 번째 단계로 같은 침대에서 잘 것을 주문한다 임무를 무사히 마 친 노부부는 성관계를 가지라는 두 번째 임무를 받게 되지만 실패한다 이에 실망한 케이가 돌아가려 하자 마음 아파하던 아놀드는 깜짝 이벤 트를 준비 케이를 위로하며 다시 한 번 시도하지만 수포로 돌아간다 하 지만 버닌은 케이를 향한 아놀드의 태도가 바꿨다고 판단 집으로 돌아 가서 계속 노력하라고 권한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토리에 재 치 있는 유머와 잔잔한 감동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서로에게 너무 익숙 해 존재감 조차 못 느끼는 현대 부 부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영화다 손자까지 본 결혼 31년 된 노부부가 신혼 시절을 그리워하며 잃어버린 행복을 다시 찾아 나서는 대목에서 배우자에 대한 배려가 얼마나 중요 한지도 상기해야 할 부분이다 많은 것을 보여주기 보다는 익숙한 생활 속의 한 부분을 조명하며 서로 노력해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관객들 의 가슴 한 구석에서 따뜻한 기운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영화가 끝난 후 바닷가에서 거행 된 노부부의 재결혼은 심금을 울 린다 재결혼으로 행복해 하는 노 부부의 모습은 여느 신혼부부의 행 복보다 더 값져 보인다 결혼 50주 년을금혼식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끔 만들어주는 영화다 김병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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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가건물서 금메달 CNN양학선 신화대서특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왼쪽에서 3번째)가 9일 런던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육상 200m 결선에서 1위로 테이프를 끊으며 100m에 이어 2 관왕에 오른직후 손가락을 입에 대며 환호하고 있다
[AP]
볼트 200m도 골든 보이 100m 이어 올림픽 2종목 2연패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 인 볼트(26자메이카)가 제30회 런 던 올림픽 육상 남자 200ｍ에서도 우승 100m에 이어 2개 부문 2연패 의 신화를 달성했다 볼트는 9일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0m 결선에서 19초32의 기 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4일전 열린 100ｍ에서 9초63의 올림픽 신기록 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볼트는 2008 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
회 연속 2관왕을 이룩했다 4년전에 는 100ｍ(9초69)ㆍ200ｍ(19초30) 모두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었다 또 연속 우승을 허락하지 않은 올 림픽 남자 200ｍ를 2연패한 첫 선수 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볼트에 이어 요한 블레이크(19초44)ㆍ워런 와이 어(19초84) 등 자메이카 3인방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
계기록(19초19) 경신에는 실패했지 만 시즌 개인 최고기록을 051초 앞 당기며 200ｍ에서만큼은 난공불락 임을 입증했다 볼트는 2008년 베이 징 올림픽 2009년 베를린 세계대 회 2011년 대구 세계대회 런던 올 림픽까지 메이저대회 4연속 우승을 이룩했다 스타트 총성에 반응시간 0180초 를 보인 볼트는 몸을 일으켜 보폭을 늘리자마자 금세 경쟁자를 압도하 기 시작했다 곡선주로 막판 앞서 달린 89레인 선수를 따돌리고 무섭 게 앞으로 치고 나온 볼트는 직선주
로에서 100ｍ 은메달리스트인 블레 이크와 스퍼트 경쟁을 벌였다 그러 나 탄력이 붙은 볼트는 속도를 끝까 지 유지했고 결승선 통과 직전에는 이미 우승을 확정한 뒤 블레이크를 곁눈질할 정도로 여유 있게 금메달 을 수확했다 양팔을 벌려 하늘을 찌르는 볼트 세레모니를 펼친 그 는 개구쟁이답게 사진 기자의 카메 라를 빼앗아 기자들을 찍는 제스처 까지 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볼트는 400ｍ 계주에도 도 전 2회 연속 3관왕이라는 또다른 봉화식 기자 신화에 도전한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 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20ㆍ 한체대) 선수가 미국에서도 화제다 CNN방송은 9일 `한국 체조 금메 달리스트 무일푼에서 거부로 도약 하다(South Korean gold gym nast vaults from rags to riches)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양 선수 의 성공스토리를 소개했다 CNN은 부모와 함께 전북의 한 농촌에서 작은 비닐하우스 가건물 에 살고 있던 양 선수가 이번 올림 픽 금메달 획득으로 그야말로 신데 렐라와 같은 `동화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운동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내놓은 5 억원의 격려금을 비롯해 SM그룹 우 오현 회장이 약속한 2억원 상당의 아파트 농심의 `너구리 라면 무한 정 지원 소식 등을 한국 언론을 인 용해 보도했다 또 이런 기업들의 기부가 부족하 다면 정동화 대한체조협회장이 약 속한 1억원이 또 있다면서 양 선수 에 대한 후원이 속출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이어 CNN은 양 선수가 아버지의 실직 이후 체조협회에서 나오는 얼 마 되지 않는 수입 등으로 가족을 부 양했다면서 이번 금메달 획득 이전 에는 이런 어려운 가정형편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이밖에 9살 때부터 체조를 시작 한 양 선수가 2010년 광저우 아시 안 게임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드 러냈으며 특히 자신의 이름을 딴 최고난도 기술을 만들어낼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로 떠올랐다고 덧붙 였다
TV 하이라이트
미국 일본 꺾고 여자축구 3연패 달성 미국이 일본을 꺾고 런던올림픽 여자 축구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은 9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 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축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2-1로 눌렀다 이로써 미국은 2004 아테네올림 픽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여자 축구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여자축구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 택된 이후 5차례 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유일하게 금메달을 놓친 대회는 2000 시드니올림픽 당시 미국은 결 승전에서 노르웨이에게 2-3으로 패 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아울러 미국은 지난 해 여자월드 컵 결승에서 일본에게 패해 준우승
에 그쳤던 아쉬움도 설욕했다 미국은 전반 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패스를 칼리 로이드가 정확 히 머리에 맞혀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선을 제압한 미국은 이후 후반 9 분 로이드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부 에 쐐기를 박았다 일본은 후반 18 분 유키 오기미가 한 골을 만회했지
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일본으로선 전반전에 미국 수비수 의 핸들링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되 지 않는가 하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올림픽 역사상 일본에 앞서 아시 아 국가가 여자축구에서 메달을 획 득한 것은 1996 애틀랜타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중국이 유일하다 한편 캐나다가 프랑스를 1-0으 로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0일(금) 제30회 런던 여름 올림픽 육상ㆍ리듬 체조 (오전12시35분ㆍ채널4) 육상ㆍ 여자 다이빙ㆍ비치 발리볼ㆍ사이클(오전1시35분ㆍ 채널4) 남자 배구ㆍ남자 핸드볼 (오전7시ㆍMSNBC) 남자 수구ㆍ수영ㆍ카누
(정오ㆍ채널4) 메이저리그(MLB) 야구 다저스 at 플로리다 (오후4시ㆍPRIME) 에인절스 at 시애틀 (오후7시ㆍFSW) 신시내티 at 컵스 (오전11시10분ㆍWGN) 골프 PGA 챔피언십 2R (오전10시ㆍT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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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8월 11일 토요일
서 26.350점을 얻는 데 머물 렀다. 이 점수는 올해 다섯 차 례 국제체조연맹(FIG) 월드 컵 시리즈에서 손연재가 받은 곤봉 점수 중 가 장 낮은 축에 속한다. 이 탓에 중간 순위가 하락하기도 했으나 손 연재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경쟁자들이 전반적으로 부진에 빠지면서 손 연재는 도리어 반사 이득을 봤고, 마지막 리본 종목을 앞두고 27점대만 받으면 결선 진출을 확정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월드컵시리즈 리본에서 평균 28점에 육박하 는 고득점을 올린 손연재는 현란한 손놀림으 로 붉은색 리본을 풀어내며 화려한 연기를 펼 쳐 28.050점을 받아내며 환하게 웃었다. 손연재의 리본 난도는 9.300점, 예술점수는 9.450점으로 4종목 중 가장 높았다. 심판진은 실시점수로 9.250점을 줘 퍼펙트한 연기를 펼친 것으로 인정했다. 예선 3위부터 10위까지 8명의 선수가 3점 이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손연재는 결 선에서 첫 메달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편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나서는 '지 존'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는 116.000점 을 받아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11일 오후 1시30분(한국시간 오후 9 시30분)부터 열린다
4개 종목 합계 110.300점..6위로 결선행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2012년 런던올림 픽에서 한국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창조했다. 손연재는 10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 나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이틀째 곤봉, 리본 경기에서 각각 26.350점, 28.050점 을 획득했다. 전날 후프, 볼 종목에서 받은 55.900점을 합 쳐 4개 종목 합계 110.300점을 받은 손연재는 참가한 24명의 선수 중 6위를 차지해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리듬체조 가 정식 종목이 된 이래 한국 선수가 개인종합 결선에 오르기는 손연재가 처음이다. 종전까지는 신수지(21·세종대)가 2008년 베 이징올림픽 예선에서 12위에 오른 게 최고 성 적이었다. 연두색 리오타드(체조복)을 입고 노란색 곤 봉을 든 채 연기에 나선 손연재는 시작과 함께 약간 흔들리기도 했으나 대과 없이 연기를 마 무리했다. 그러나 전날 두 종목에서 난도가 9 점을 넘겼던 것에 반해 곤봉의 난도는 8.300점 에 그쳐 점수가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예술점수는 9.200점을 찍었으나 적지 않은 실수로 실시점수가 8.900점에 그쳤다. 또 예상치 못한 벌점으로 0.05점이 깎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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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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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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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1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