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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6일 목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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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15일 달라스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67주년 행사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는 달라스 한인들의 모습
광복절 67주년 기념행사 한인회관에서 열려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한인회관에 만세삼창이 울려퍼졌 다. 15일(수) 오전 11시 달라스한인
회관에서 한인회 주관으로 8·15 광 복절 기념식이 있었다. 이날 순서는 사회에 최승호 달라스한인회 부회장
대통령 기념사 낭독에 김영복 달라 스 한인회 이사장, 축사는 조순덕 노 인회장이 맡았고, 참석자 전원의 만
한글교육의 산실을 찾아가다 “이사회 현장의 소리를 들어야” -어떤 문제들을 지적했는지
설립 31년 주년을 맞은 달라스 한국학교가 신학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사회와 캠퍼스 간의 문제다. 이 한국학교 캠퍼스 중 가장 큰 규모를 사회의 지나친 운영 간섭이 교장들 자랑하는 캐론톤 캠퍼스의 이병택 전 과 갈등을 빗고 있다. 달라스 한국 교장에게 한국학교의 발전을 위한 학교의 가장 좋은 장점은 캠퍼스 교 의견을 들어봤다.
-캐롤톤 캠퍼스 교장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나는 먼저 사 임 의사를 표명한 적이 없다. 지금 한국학교는 교회를 교육장소 로 사용하고 있다. 목사인 내가 교장 의 재량으로 대다수가 교인인 학생 들에게 종교 내용을 교육했다는 것 이 문제가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던 일이 이렇게 불거진 것은 부 당하다고 생각한다.
장이 교육에만 전념 할 수 있는 시스 템이다. 그런데 이사회는 각 캠퍼스 를 통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교 육도 캠퍼스의 실정에 맞게 자율적 으로 운영되기 보다는 교육감 제도 로 교장을 통제하고 교육을 획일화 하려고 하고 있다. 각 캠퍼스의 교장 선생님의 의견 은 교육감, 지금은 총교장의 역할에 가로막혀 묵살되고 현장을 모르는 사람들이 학교 운영을 결정하고 있 다는 것이 문제이다. 캠퍼스의 특성에 맞는 교사를 충 원할 수도 없다. 교장 특강도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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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삼창으로 마무리 됐다. 축사에서 조회장은 “우리 한국인 의 특색을 곱게 다듬어 사회에 이바 지 하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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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기자
이병택 캐롤톤 캠퍼스 교장 인터뷰
의 허락을 받아야 하고, 모든 캠퍼스 의 활동을 이사회에서 간섭하려 하 며, 교장의 이사회의 발언권을 없애 려고 하고 있다. 또 캠퍼스에는 같은 수준의 반이 라도 학생의 수준이 달라 교사가 타 당하게 수업의 내용을 결정해야 한 다. 이사회의 학무팀은 각 캠퍼스가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동일하게 가르쳐야 한다며 교재 개발 등 현실 에 맞지 않는 사업에 재정을 사용하 고 있다. 맞는 것 같지만 한 반에서 도 수준이 달라 학생에게 맞는 수준 별 수업을 해야 하는 미주의 한글 교 육의 현실과 동떨어진 말이다. 문제는 교장의 운영 부담을 덜어 주는 좋은 제도를 잘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교육방침에 영향력을 지나치 게 행사하는 것이다. 이런 캠퍼스 운 영에 대한 불만은 분명 다른 교장 선생님들도 동의하는 부분이다. 다 른 교장은 총교장의 역할을 켐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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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이 맡아야 한다고 한다. 이사회 에서 교육감을 세운 것은 교장을 통 제하려는 의도이다. 이번 캐롤톤 캠 퍼스 교장을 경질하는 것도 이사회 의 의견을 따르지 않을 경우는 경질 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어 교장 을 더욱 통제하려는 시도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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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이야기를 했다. 이사회가 교 장선생님을 경질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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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는 교장 선임권이 캠퍼 스에 있었다. 그렇다면 이사회가 어 떤 이유로 이사회의 운영방침과 맞 지 않다고 교장을 경질하는지 모르 겠다. 이것은 뉴송교회 측도 정확히 결정짓지 못하는 사항이다. 이번 경 질은 이사회의 일방적인 통보였다. 이것은 뉴송교회와의 협약을 달라스 한국학교 이사회에서 파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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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정유소 화재로 공급 감소…5일만에 20센트 올라 미 법원, 8월을 기점으로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던 가주 개솔린값이 리치몬드 정 유소 화재 이후 급격히 상승하고 있 다. 가주 평균 개솔린값은 리치몬드 정유소 화재 발생일인 지난 6일 평균 3.86달러에서 11일에는 4.06달러를 기 록, 5일만에 갤런당 20센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11일부터 8월6일까 지 26일간의 개솔린값 상승분과 같 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리치몬드 정유소는 북 가주 개솔린 소비량의 약 20~25%를 정제해왔다”며 “정유소 화재로 공급 이 줄어 개솔린값이 상승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개솔린 값 정보 전문 사이트 개스 버디닷컴(GasBuddy)의 패트릭 디한 수석 분석가는 “’향후 리치몬드 정
개솔린값 '가파른' 상승세
쉐브론 리치몬드 정유소 화재 모습
유소의 가동상황에 따라 개솔린값이 더 상승할 수도 있다”며 “가주는 물 론 인접한 타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유소 화재 외의 다른 원인 을 지목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미국 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의 개솔린값 분석가는 “특별 한 개솔린만을 허용하는 가주의 엄격 한 환경 정책 때문에, 개솔린 공급이 제한받고 있다”며 가주의 환경정책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정유회사 쉐브론의 대변인은 “리 치몬드 정유소의 정유량은 줄었지만, 디젤 등의 제품은 여전히 정유하고 있다”며 “원유 및 원료의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이 개솔린값에 영향을 미치 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호연 기자
장준하 선생 두개골에 5~6㎝ 구멍 유족 ‘인위적 상처’… 타살 의혹 재차 주장 고 장준하 선생(사진)은 1953년 월 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3선 개헌에 반 대하는 등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 을 벌이다가 1975년 8월 경기 포천 약 사봉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 다 의문의 주검으로 발견된 고 장준 하 선생의 두개골에서 지름 5~6㎝ 크 기의 구멍이 확인돼 유족이 타살 의 혹을 재차 주장하고 나섰다.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63)씨 는 "지난 1일 유골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추모공원으로 이장 하는 과정에서 법의학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7년만에 유골에 대 한 검시가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그 결과 오른쪽 귀 뒤에 5~6㎝ 크 기의 구멍과 주변에 45도 각도로 7~8 ㎝ 길이의 금이 가 있는 것을 확인했 으며 '인위적인 상처'라는 검안 소견 을 받았다. 검시에는 법의학자 등이 참여한 것 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원형의 구멍은 흉기로 강 하게 맞아 뼈가 부서져 함몰되면서 생긴 것으로 누가 봐도 알 수 있다"며 "이제 누가 했는지를 밝히는 일만 남 았다. 앞으로 그와 관련된 일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씨는 이어 "(대선을 앞둔) 미묘 한 시기인 만큼 검시 결과에 대해서 는 공개 수위를 결정한 뒤 17일 추모 공원 제막식 때 장준하기념사업회에 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준하 선생은 1918년 평안북도 의 주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광복군 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 을 벌였다. 선생은 1953년 월간 사상계를 창간 하고 3선 개헌에 반대하는 등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벌이다가 1975 년 8월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부는 실족사로 발표했으나 장비도 없이 절벽으로 하산한 점, 73 ㎏의 몸무게에도 머리 외에 별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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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특허소송 중인 애플과 삼성전자에 마지막 협상을 권고했다. 새너제이 연방법원 루시 고 판사는 15일(현지시간) "배심원 평의에 앞서 양사 최고경영자들이 전화를 통해 대 화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심원의 평의는 이르면 오는 21일 시작될 전망이다. 고 판사는 특허소송이 시작되기 전 인 지난 4월에도 협상을 권고했지만, 양사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고 판사는 "적어도 한번은 더 시도 할 가치가 있다"며 "양사가 모두 리스 크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과 삼성의 변호인들은 모두 고 판사의 권고를 받아들이겠다는 반응 을 보였다.
외상이 없는 점, 75도 급경사 절벽에 오르기 어려웠던 점 등 때문에 권력 기관에 의한 타살 의혹이 제기됐다. 2004년에는 과거 의문사진상규명위 원회에서 타살 의혹을 조사했으나 ' 진상규명 불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장준하 선생 유가족, 장준하기념사 업회와 파주시 등은 17일 오전 11시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에서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준하 추모공원 제막식을 연다. 장준하 선생의 유골은 지난 1일 검 시를 마친 뒤 곧바로 이 추모공원에 안장됐다.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애플은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 니아 북부지역 법원에 삼성의 갤럭 시 계열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가 자신의 특허권과 상표를 침해했다 는 혐의로 고소했고, 삼성전자도 맞 고소했다. 3주차로 접어든 심리 과정에서 애 플은 20개 이상의 삼성전자 휴대전화 와 2개의 태블릿이 애플의 특허를 침 해했고, 느낌이나 모양새에서 아이폰 을 닮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또 삼성전자의 특허 침해 로 25억달러의 금전적 피해를 봤다 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애플도 무 선통신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고 반 박했다.
1면 한글 교육 산실을 찾아가다 2’에서 이어집니다.
-이사회에 관한 의견은
-더 나은 한국학교의 발전 방향은
이사회는 전체의 의견보다는 몇몇 발언을 강하게 하는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몇몇 이사들은 이사회 의 방향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인 식하고 있다. 그러나 의견 수렴과 결 정과정이 비민주적이고, 발언을 강하 게 하는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어 방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다.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이다.
달라스 한국학교는 달라스의 자랑 거리다. 시스템에서 더 많은 현장 의 견을 수렴하는 이사회의 노력이 필요 하다. 이는 학생들에게 맞는 교육을 위해서 교육 현장에 있는 교장과 교 사의 의견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또 교육의 질의 가장 중요한 것이 교사 이므로 교사의 자율권 및 자질 향상 을 위한 처우 개선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회는 앞으로 현재 재학 중인 학생과 교사 자질 향상을 위해 재정 을 운영해야 한다. 중요 의사 결정에 학부모도 참여하고 총회 모임과 결과 를 신문지상에 공고해서 더 많은 학 부모들이 알 수 있어야 한다. 이사회 의 전반적인 운영은 잘 알려지지 않 은 원인이다. 이사회가 학교 현장과 상관없는 사 업 보다는 각 캠퍼스의 의견을 경청 하고, 실제적으로 캠퍼스의 운영에 도 움이 되는 사업들을 해야 할 것이다. 시설을 제공하고 학생 모집을 돕고 있는 교회나 성당, 학부모들의 더 적 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등록금 운영과 이사회 재정 정립 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이번에 등록금을 인상했는데, 재무팀 에서는 최소한의 인상안을 제시하였으 나 이사회의 회의 도중 이사회의 실권 을 가진 분들이 인상폭을 두 배로 하였 다.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교장선 생님들의 의견이 반영이 안된 등록금 인상이었다. 재정을 이사회에서 단독으 로 하고 있으므로, 등록금 인상 등 재정 에 관하여 학부모의 의견이나 각 캠퍼 스의 의견이 수용이 되지 않았다. 또한 재정은 현재 남아 있으나 교사 자질 향 상을 위한 사업보다는 이사회의 가시적 이 사업에 많이 투자가 되고 있고, 차후 사업을 위해서 적립을 하고 있다.
이원호 기자
생생Talk, 통일콘서트 일시: 8월 28일(화) 오후 5시 장소: 옴니호텔 (972) 415-6283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달라스 순회영사업무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달라스 한인회 무료 시민권교실
일시: 9월 6일(목)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장소: 수라식당 2층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달라스 한인회
문의: 972- 241-4524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문의:972-241-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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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애플-삼성에 마지막 협상 권고
달라스 한국노인회 8월 월례회
일시: 9월 28~29일 (저녁7~10시)
일시 : 8월 18일(토) 오전 11시
장소: 스파케슬
장소: 노인회관
출연진: 강수지, 이치현, 김범용
문의 : 214-350-1633
문 의 : 972-242-8886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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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6일 목요일
동남부가 미국에서 ‘뚱보’가 가장 많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주를 포함한 동남부는 체중이 정상 수치에서 30 파운드(14㎏) 이상 더 나가는 비만 상 태의 주민 비율이 29.5%로 가장 높았 다. 이어 중서부 29%, 동북부 25.3%, 서부 24.3% 순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미시시피(34.9%), 루이지 애나(33.4%), 웨스트버지니아(32.4), 앨
라배마(32%) 순으로 비만율이 높았 다. 비만율이 가장 낮은 주는 콜로라 도(20.7%)와 하와이(21.8%)였으며 매 사추세츠(22.7%) 등 동북부 주가 하 위권을 형성했다. USA 투데이는 이 같은 결과가 조 사 대상자의 응답을 근거로 한다는 점에서 실제 비만율은 더 높을 것으 로 추산했다. 이번 결과는 또한 비만이 소득 및 교육 수준과 직결돼 있다는 주장을 입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시시피 와 루이지애나, 앨라배마는 동남부에 서도 소득과 교육 수준, 각종 건강 수 치가 가장 낮은 주들이다.
은 문제가 있다"며 은행 측의 과실 을 꼬집었다. 본지가 은행들로 부터 파악한 바 로는 P씨와 같은 피해 사례는 흔하 진 않지만 아주 드문 것도 아니다. 문 제는 이같은 피해를 막으려면 계좌 의 잔액과 거래 내역들을 수시로 확 인하는 것 외에 뾰족한 방법이 없다 는 것이다. 한 한인은행 관계자는 "우편으로 배달되는 거래 내역서를 꼼꼼히 확 인하고 온라인으로 거래 내역을 수 시로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고 말했다. 체크 관련 범죄는 한인 및 주류 은
행 사이에선 '공공의 적'이다. ▶위조 체크 사용 ▶타인의 빈 체크(블랭크 체크)를 입수해 사용하는 것 ▶체크 의 수신인과 금액을 바꿔 써넣는 것 등 범행 수법이 갈 수록 교묘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은행 손실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타운 내 한 은행 관계자는 "가짜 체 크는 은행에 금전적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에 이를 막으려 많은 노력을 기 울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체크 를 다 검토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각 은행은 가짜 체크 관 련 고객 피해 보상 규정을 마련해 놓 고 있다. 대부분 은행은 거래내역서 발송 시점부터 통상 30일 이내에 고 객이 신고하면 피해를 보상해 준다.
동남부 비만율 가장 높아 소득-교육 수준과 연관
40대 직장인 P모씨는 지난주 여느 때와 다름없이 LA 한인타운 내 모 한인은행 ATM에서 자신의 계좌 잔 고를 확인했다. 당연히 1000달러 이 상 남아 있어야 할 계좌에 마이너스 가 찍혀 있었다. '이게 웬 날벼락인 가?'하며 깜짝 놀란 P씨는 거래은행 으로 달려갔다. 확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타인종 의 이름이 적힌 수표를 통해 두 달 사이 총 8차례에 걸쳐 1300여 달러가 계좌에서 빠져나간 것.
체크의 계좌번호와 은행고유번호( 라우팅 넘버)는 P씨와 같지만 정작 이름과 주소는 생판 모르는 타인종 의 것이었다. 위조 체크로 인해 피해를 입은 P씨 는 결국 피해액 1300여 달러 전액을 은행에게서 돌려받았지만 신분을 도 용 당했을지 모른다는 찜찜함에 기존 계좌를 없애고 새 계좌와 체크를 만 드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P씨는 "범인은 가짜 체크로 소매 점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다른 곳 에서 체크를 사용했다"라며 "한두 번 도 아니고 여러 차례 위조 체크가 사 용됐는데 은행에서 잡아내지 못한 것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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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8월 14일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종교 행복플러스
화요일
성경의 심리학
환경신학
분배가 문제다 100년간 망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살아남아 지금까지 건재한 회사를 비저너리 컴퍼니(Visionary Company)라고 한다 이런 회사 들은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다 비저 너리 컴퍼니가 100년 200년 동안 지속하는 힘은 부의 창출을 위해서 라면 물불가리지 않고 무조건 시작 하는 추진력에 있지 않다 그 힘은 단결성과 성취성과 창조성에 근거 한 분명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고 실행하며 건전한 사회적인 철학을 지니고 있고 사회와 소득을 분배하 는 원칙을 지키는 데 있다 우리는 이런 회사를 굿 컴퍼니 혹은 초 우량 기업이라고 한다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은 너 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이윤을 올 린 후 사회에 일정 부분 그것을 다 시 환원하는 시스템이 없는 회사는 살림의 경영이 아닌 죽임의 경 영을 하고 있는 셈이다 나눔과 분 배를 잊은 채 회사의 몸집 불리기
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일반 서민 은 평생 꿈조차 꿀 수 없는 막대한 연봉을 받기 위해 존재하는 그런 회사라면 온화한 인간의 얼굴과 따 뜻한 심장을 지닌 회사일 수 없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에 등장하는 스쿠리지와 괴테의 파 우스트와 다를 바 없다 배를 불리기 위해 영혼을 파는 이 들을 바울은 다음과 같이 일갈하였 다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 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 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빌립보서 3:19) 빌립보교회 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은 하늘을 잊 은 땅의 일과 영혼보다는 육신의 배 불리기를 추구하며 가르치는 행태 를 일삼았다 바울은 보기 좋은 밥 상을 위해 영혼 파는 일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훈계한 것이다 우리 사회의 한쪽은 무절제와 과 소비로 병들고 있고 다른 한쪽은 빈곤과 비인간적 환경 속에서 인간
으로서의 존엄성조차 지키지 못하 고 있다 분배와 나눔의 기능을 상 실한 사회는 이미 죽은 사회이다 경제 성장도 중요하지만 소득 분 배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채우기 위해서는 비우는 일을 먼 저 해야 한다 2500년 전 노자는 이 원리를 깨우쳐 다음과 같이 전 하였다 서른 세 개의 바퀴살이 모이는 바퀴통은 그 속이 비어있음(無)으 로 해서 수레로서 쓰임이 생긴다 진흙을 이겨서 그릇을 만드는데 그 그릇은 비어있음(無)으로 해서 방 (房)으로서의 쓰임이 생긴다 따 라서 유(有)가 이로운 것은 무(無) 가 용(用)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비움의 철학은 무위자연 (無爲自然)에 눈을 뜬 노자의 혜안 을 보여준다 비워내지 않고 무조 건 채우려 드는 행위는 쓰임새가 없다 이 땅의 것으로 꽉 채운 욕 심의 그릇에는 다른 이들을 위한
두 가지 변화
이상명 목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배려도 성령의 역사도 일어날 수 없다 바울은 인간의 마음속에 서 로 다른 두 가지의 소욕이 싸운다 고 가르친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 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 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 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 려 함이니라(갈라디아서 5:17) 성령 충만은 육체의 소욕으로 가득 한 마음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육 적 비움이 있어야 성령의 충만이 있을 수 있다 이것의 공적 사회 적 실천은 나눔과 분배이다
생활 속에서
400자 큐티
종말을 향하고 있는 지구 한국 여수에서는 세계박람회 가 열렸습니다 그 주제는 바 다였습니다 바다가 죽어가 고 있기에 바다를 살려내야 한 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열린 박 람회입니다 바다는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살려내는 역할 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지구 의 위기는 비단 바다에만 있지 않습니다 대기의 오염도 심 각하고 지구의 온난화도 심 각합니다 인류사회가 쏟아내 는 쓰레기의 문제도 심각합니 다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인 류의 문명입니다 과연 문명 의 발달이 인류에게 정말 좋은 것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구의 위기는 지난 100여 년 동안에 가속화되어 왔습니다 이런 속도로 지구가 망가져 간 다면 머지않은 장래에 지구는 종말을 맞을 수밖에 없을 것입 니다 성경은 세상의 종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심각하게 정리해 보 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승호 목사 남가주 빌라델비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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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칠 때 지난 주간 청소년 캠프에 다녀 왔 습니다 이 캠프는 내가 소속된 미국그리 스도연합교회 (United Church of Christ)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맺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16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한국 고등학생 들을 이곳 코네티컷으로 초청하여 미국 고등학생들과 한 주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진행하는 캠프입니 다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 속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이 함께 공동체 생 활을 해야 하는 캠프인지라 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도 있고 익숙하지 못한 것들도 있지만 하루나 이틀이 지나고 나면 금세 없어지고 캠프가 끝나는 날에는 서로 헤어지기 섭섭 하여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면서 다름 속에 같음이 있음을 찾아 가 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나름 보 람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다 하더 라도 한국에서 온 학생들을 담당해 야 하는 내 입장으로서는 캠프 중 에 속 터지는 일들이 꼭 있게 마련 입니다 캠프가 위치한 곳이 60에이커에 달하는 숲이 울창한 산속인지라 야외 활동 중 폭풍이 오거나 번개 가 치는 경우는 카운셀러의 지시 에 따라 신속하게 가장 가까운 곳 에 있는 케빈으로 대피하여 인원
점검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하 지만 정작 번개와 함께 소나기가 쏟아져서 아이들을 안전한 케빈에 대피시켜놓고 인원 점검을 해 보니 한국에서 온 학생들 중 두 아이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쏟아지는 소나 기를 고스란히 맞으며 스태프들과 함께 캠프장의 이곳저곳을 뒤지고 다니던 끝에 마침내 우리가 사용하 는 케빈에서 빈둥빈둥 거리고 있는 두 아이를 찾아냈습니다 아니 너희 왜 여기에 있니? 비가 와서요 푹풍이나 번개가 치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지? 카운셀러의 지 시에 따라야 한다는 말 생각 안 나 냐? 내가 모이라고 소리친 것 못 들었냐? 눈을 멀뚱멀뚱 뜨고서 나를 바 라만 보던 아이가 그때야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못 들었는데요 여기까지 이르자 그만 내 인내 가 한계치에 도달하게 되었고 불 끈 쥔 주먹으로 한 대 쥐어박으려 고 손을 치켜들어 올리는 순간 곁 에 서있던 랜킨 목사가 Chang Chang Chang하고 내 이름 을 부르며 말리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겪 었던 것들을 남겨 놓은 것이 있습
장호준 목사 유콘스토어스한인교회
니다 어떤 사람들은 교훈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지 혜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그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먼저 삶을 살았 던 사람들이 남겨 놓은 것은 결국 역사인 것입니다 폭풍이 불고 번 개가 칠 때 먼 곳으로 달려갔었던 사람들이 번개에 맞았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 역사를 근거로 가 장 가까운 대피소로 가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군인들이 무력으로 정권을 찬탈 했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 역사 를 근거로 516을 군사 쿠데타 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번개가 칠 때 먼 곳으로 달려갔 었던 사람이 번개에 맞았었다는 역사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우 리는 다시 번개에 맞게 될 것입니 다 마찬가지로 516이 군사적 무 력으로 정권을 도둑질 한 군사 쿠 데타였다는 역사의 소리를 듣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다시 쿠데타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성공학 의 대가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로 널리 알려진 Jack Canfield 는 변화를 두 가지 종 류로 구분하였다 최승목 목사 하나는 순환적인 팜스프링스 변 화 (Cyclical 한인감리교회 Change)이고 또 다른 하나는 구조 적 변화(Structural Change)이다 순 환적인 변화는 주식 시장의 주가가 오르 고 내리는 변화 계절의 변화 연중 휴 가 음식의 변화 같은 것을 말한다 그 러나 구조적인 변화는 마치 컴퓨터가 발 견된 후 우리의 삶이 근본적으로 바뀐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메일을 보내고 물건을 구 매하고 뉴스를 취득하는 방법들이 이 전의 방법과는 전혀 달라진 것을 말하며 이는 다시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 구조적 인 변화를 말한다 잭 켄필드는 성장하 거나 죽거나 라는 말을 했다 미국의 철 도 산업이 새로운 운송체계로 변화하지 않아 예전의 운송사업의 주도권을 완전 히 잃어 버렸음을 지적하였다 필자가 칼보다 날카로운 혀라는 주제로 설교 와 강연을 했다 그리고 미래만을 이야기 하라고 했더니 혹 자는 필자의 대화법으 로는 할 말이 없다고 한다 그것은 이제 까지 과거의 말 현재의 불평의 말 다른 사람에 대한 가십 거리와 비방의 말로 익 숙해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제하고 나면 할 말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미 래를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긍정의 시야를 갖도록 노력 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 시야를 발 굴해야 하는 것이다 남의 좋은 점을 바 로 보고 남의 좋은 점을 칭찬하고 남과 나의 미래를 생각하고 발견해야 하는 것 이다 그 후 그것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 는 것이다 필자가 아는 한 분은 금번 나바호족 선교를 다녀와서 인디언 어린이들에게 꿈이 없는 것을 보고 다시 생각해 보니 나 역시 꿈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 다 그 후 나에 대한 꿈을 생각하고 꿈 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구 조적인 변화이다 이것이 바로 변화를 위한 나의 노력이고 발굴인 것이다 순 환적인 변화는 잠시 미래의 말을 하고 긍정의 시야를 가져 보지만 다시금 부정 의 시야와 부정의 말과 다른 사람의 이 야기를 즐겨 하는 것이다 이는 성경에 서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 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 하느니라(잠언 26:11) 라는 말처럼 아 직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음을 뜻한다 구조적인 변화를 갖기 위해서 는 나의 의도적인 노력과 발굴이 필요한 것이다
광복절 특집 기획 광복절 특집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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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가 보라매 출발점 한국 공군 역사 새로 쓰다 임시정부 전투비행학교 대한민국 대한민국 공군이 공군이 1920년대 1920년대북가주에 북가주 한인들이 건립한 비행학교를 공군의 에 한인들이 건립한 비행학교를 공 효시로 인정하고 기념 동상 군의 효시로 인정하고 기념건립을 동상 추진하고 있다. 비행학교는 일제 강점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본지 8월 2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전쟁을 일자 A-1면 비행학교는 일제 강 목적으로 공군을 양성하기 위해 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전 1920년 3월 1일~19일 사이 북가주 쟁을 목적으로 공군을 양성하기 위 글렌 카운티3월 윌로우스(Willows) 해 1920년 1일~19일 사이일원에 북가 건립됐다. 윌로우스는 LA로부터 주 글렌 카운티 윌로우스(Willows) 북쪽으로 470마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일원에 건립됐다 윌로우스는 LA
로부터 북쪽으로 470마일 북쪽으로 140마일 가량 떨어져샌프란 있다. 시스코에서는 북쪽으로 가 당시 비행학교를 세워140마일 비행사를 량 떨어져 있다 당시 비행학교를 세 키운 나라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워 비행사를 나라는 영 러시아 일본 키운 등으로 극히 미국과 드물었다. 국 프랑스 일본연혁에서 등으로 한국 공군은 러시아 홈페이지 극히 드물었다 한국 공군은 "노백린 장군 미국에서 한국인 홈페이 비행사 지성 연혁에서 양 소 설 립노백린 " 이 라 고장군 명 기미국에 임정 서 한국인 비행사 양성소 설립이라 비행학교에 역사적 뿌리가 있음을 고 명기있다(현재는 임정 비행학교에 역사적 뿌 밝히고 태동기의 '자료 리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현재는 태 게재 준비 중'이라고 돼 있다). 또 동기의 자료 게재 준비 중이라고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책임연구원인 돼 있다) 또 한국독립운동사연구 홍선표 박사 등 학자들은 현재 소 책임연구원인 홍선표 박사 등 학 공군사관학교가 임정 비행학교의 자들은 현재 공군사관학교가 임정 법통을 잇고 있다고 믿고 있다. 비행학교의 법통을 잇고 있다고 믿 광복절을 맞아 비행학교의 역사와 건립 고 있다 광복절을 맞아 비행학교의 배경 당시 활동했던 한인 파일럿들의 역사와 건립 배경 당시 활동했던 발자취를 되짚어본다. 한인 파일럿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20년 북가주 윌로우스에서 창설한 비행학교/비행대(사진 위) 비행학교/비행대에 공헌한 한인들 왼
본다
재미부호 후원받아 1920년 윌로우스에 비행학교 건립 한국 공군의 초석
◆독립 위해 조종사되다 당시 재 미동포사회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세운 대한인국민회의 기관지 신한 민보를 통해 비행기와 공군의 필요 성에 대해 공감대를 가지고 있었다 특히 한인 청년들은 공군력을 앞세 운 독립전쟁을 위해 이미 미군에 들 어가 조종사가 되거나 비행을 배우 고 있었다 한국인 최초의 파일럿은 조지 이 (한국명 이응호)씨다 1918년 미군 조종사가 돼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156회 출격을 기록했다 이성창도 1918년 미군에 자원입대한 1세대 파 일럿 중 하나다 1919년 박낙선과 최자남은 샌디에이고 육군 비행학 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또 민간 운 영의 가주 레드우드 비행학교에는 오림하이용근이용선이초장병 훈한장호 등이 비행 훈련을 받고 있었다 윌로우스 비행학교 설립전 조종사가 된 한인 청년들이 이미 창 공을 누비고 있었다는 뜻이다 한인 청년들의 비행에는 대한인 국민회도 지원했다 비행기 제조학 과 무선 전신학을 배울 수 있도록 뒷 받침했고 1919년 12월에는 비행기 1대 구입 정비 예산으로 5000달러를 배정하기도 했다 또 국민회 핵심
쪽부터 비행학교 설립을 주도한 노백린 임정 군무총장 최대 재정 지원자 김종림 한국인 최초 파일럿 이응호(추정) 비행장 교 1호 박희성이용근 대한인비행기구락부 회장 한장호
[USC동아시아도서관 제공]
조국독립위해 공군력 필요성 공감 재미동포사회 움직임 임정이 조직화
인사인 김종림은 청년혈성단원인 한장호의 레드우드 비행학교 수업 료를 지원한 것으로 미루어 당시 한 인사회 대내적으로 결정 또는 예산 항목을 편성할 정도의 의견 일치는 이뤄진 상황이었다 여기에 노백린 군무총장(지금의 국방장관)이 1920 년 1월 15일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계기로 합세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정책화된 것이 비행학교/비행대다 따라서 임정 비행학교/비행대는 재 미동포사회에서의 공군력 형성 움 직임이 먼저 이뤄졌고 이를 1919년 수립된 임정이 조직화한 결과였다 ◆미국에서 날개를 펴다 노백린 은 쌀농사로 부자가 된 재미한인 백 만장자 1호이자 독립운동가인 김종 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 인사회 지도자들과 협력 비행학교 를 건립하게 된다 백미대왕(Rice King)으로 불린 김종림은 당시 5 만달러(요즘 돈으로 1000만달러를 약간 밑도는 거액이다)를 기부해 임 정이 비행기 3대와 비행장 부지 40 에이커를 구입하도록 했다 비행학 교 설립을 위해 당시 백인 이주자들 이 자녀 교육을 위해 세운 퀸트학교
를 임대하고 교관 1명 정비사 2명 도 채용했다 공군력을 앞세운 독립전쟁을 추 진한 노백린의 전략과 조국 광복을 바라는 한인 청년들의 염원은 한인 사회의 경제력이 뒷받침되면서 비 행학교는 빠르게 자리잡았다 학생 수도 급증했다 신한민보 1920년 3 월 19일자에 따르면 비행학교가 생 긴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학생은 김태선김전박대일박유대박희 성손리도 등 24명이었다 3개월 뒤 에는 30명으로 늘었다 비행학교 훈 련생 16명은 창립회원으로 한인 최 초의 파일럿 클럽 대한인비행기 구 락부를 조직했다 회장은 한장호 가 맡았다 같은 해 7월 5일 비행학교는 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소 식을 열었다 오림하와 미국인 수석 교관 프랭크 브라이언트가 시범비 행을 선보였다 7월 25일 임정 및 한 인사회는 비행학교를 (대한인)비행 가양성사와 비행가양성소로 분리 시스템화했다 또 비행가양성사를 비행가양성소(비행학교)의 상급 후원기관으로 공식화했다 비행가 양성사의 초대 총재에는 김종림 비 행학교 초대 감독에는 곽림대가 각 각 취임했다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등이 수신 자로 돼 있는 일본의 1920년 9월 20 일자 정보보고서 국외정보: 최근 구미에 있어서 불령선인의 행동에 는 비행학교가 7월 7월 제 1회 졸 업식을 거행했다고 기록돼 있다
◆한국 공군의 씨앗되다 1920년 10월 폭풍우로 비행학교 최대 후원 자인 김종림의 사업이 큰 타격을 입 으면서 비행학교는 날개를 접어야 했다 김종림은 신한민보 1921년 5 월 5일자에 실린 청원서에서 비행가 양성사가 중도에 폐하게 됐다고 알 렸다 비행학교의 후원조직인 비행가양 성사는 1920년 7월 25일 설립돼 1921년 4월 11일~5월 5일 사이 폐쇄 됐다 비행학교는 1920년 2월 20일 또는 그 전에 시작돼 같은해 10~12 월 실체적 기능은 정지된 것으로 보 인다 한인들은 비행학교를 다시 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으나 성공하진 못했다 하지만 한인 파일럿들은 비 행을 포기하지 않았다 민간인 자격 으로 독립운동을 계속하거나 미군 이나 중군군에 들어가 직간접적으 로 항일투쟁에 참가했다 비행학교 훈련생 가운데 박희성 은 1921년 5월 22일 새크라멘토 비 행장에서 조종사 자격증 시험을 치 러 합격해 7월 7일 국제항공연맹 (FIA)으로부터 조종사 자격증을 받 았다 그는 31운동 당시 독립선언 을 했던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명 인 박희도의 동생으로 비행학교가 개교하자마자 입교해 훈련을 받았 다 박희성과 같은 날 이용근도 조 종사 자격증을 받았다 임정은 이 두사람을 1921년 7월 14일 정례 국 무회의에서 독립군 비행장교(오늘 날 소위에 해당)로 임관시켰다 비 행장교 1호의 탄생이었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인 홍윤정 박사에 따르면 임 정은 이후에도 독자적 비행대를 편 성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1943년 8월에는 공군설계위원회 조 례를 공포해 공군을 창설하려 했으 나 역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1945년 3월 미국과 공조해 한국 공 군 창설 계획을 수립했으나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불발되는 과정을 거쳐 임정의 조종사 양성과 공군 창 설 노력은 대한민국 수립 후 공군 창 설로 계승됐다 기고=한우성 언론인 정리=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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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6일 목요일 2012년 8월 15일 수요일
라이언 검증대 서자마자 꼬리 무는 의혹
동남부는 뚱보 주 주민 295%가 비만 가난할수록 비만율 높아
페일린 악몽 떠올리는 공화당 금융위기 때 비공개 정보 이용 부실 은행 주식 미리 판 정황
기업인에게 정치자금 받은 뒤 카지노 사업 측면 지원도 논란
공화당 부통령 후보를 뽑는 과정은 비밀스럽고 까다로웠다 자천타천 부통령 후보 물망에 오른 공화당 정 치인들은 바람 피운 적이 있느냐 를 포함해 사생활을 캐묻는 80여 개 의 질문에 답해야 했다 납세 실적 재산뿐 아니라 가족과 배우자 및 옛 배우자의 사생활도 공개해야 했다 그런 검증을 통과해 11일 부통령 후보로 선택 받은 정치인이 폴 라이 언(42) 하원의원이다 하지만 며칠 안 돼 여기저기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취득한 정보로 경제적 손실을
회피했다거나 부적절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라이언 의원 이 2008년 9월 18일 열린 비공개 회 의에서 취득한 정보로 위기에 빠진 은행 주식을 재빨리 팔아치웠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회의에는 당시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 장 행크 폴슨 재무장관 등이 참석 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같은 날 라이언 의원은 와코비아씨티그룹 등 어려 움에 처한 은행 주식을 팔았다 회 의 후 일주일가량 지난 뒤 와코비아 와 씨티 주가는 급락했다 내부 정 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했다는 의
혹을 살 만하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 위라면 라이언에겐 정치적으로 치 명타일 수 있다 라이언이 지역구인 위스콘신의 기업인과 유착했다는 의혹도 제기 됐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라이 언 의원은 1999년부터 2005년 사이 에 위스콘신주 운송업자인 데니스 트로하와 그의 가족으로부터 총 5만 8102달러의 정치자금을 기부받았 다 문제는 트로하가 2007년 인디 언 카지노 개장을 추진하는 과정에 서 민주당 소속 짐 도일 당시 위스 콘신 주지사와 민주공화 양당 의원 20여 명에게 불법 기부한 혐의로 기 소된 인물이란 점이다 당시 라이언 의원은 위법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로하의 불 법 정치자금 기부가 이슈화되자 그 는 자신이 받은 돈을 모두 청소년단 체 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언 의원이 당시 카지 노 개장을 측면 지원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재판 과정에서 트로하의 동료가 거론한 유일한 정치인이 라 이언 의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면 서 유착 의혹은 해소되지 않고 있 다 라이언 의원은 트로하가 운영하 는 운송업체에 유리한 법안도 지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롬니 캠프의 검증팀은 의혹들을 충분히 검토했으며 부통령 지명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라 이언을 둘러싼 시비가 이어지자 공 화당 측은 2008년의 악몽을 떠올리 며 긴장하고 있다 2008년 공화당 후보였던 존 매케 인 상원의원은 참신한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를 러닝메이트 로 뽑은 직후 인기가 치솟았다 하 지만 페일린이 인사권을 남용했다 는 주장이 쏟아지면서 공직자 자질 논란이 불거졌다 대선에 패배한 뒤 공화당 측은 후 보 간택의 실수를 두고두고 곱씹어 야 했다
동남부가 미국에서 뚱보가 가장 많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주 를 포함한 동남부는 체중이 정상 수치에서 30 파운드(14㎏) 이상 더 나가는 비만 상태의 주민 비율이 29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서 부 29% 동북부 253% 서부 24 3% 순으로 나타났다 주별로는 미시시피(349%) 루 이지애나(334%) 웨스트버지니 아(324) 앨라배마(32%) 순으로 비만율이 높았다 비만율이 가장 낮은 주는 콜로 라도(207%)와 하와이(218%) 였으며 매사추세츠(227%) 등 동 북부 주가 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결과는 비만이 소득 및 교 육 수준과 직결돼 있다는 주장을 입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스티브 잡스 빈 집에 도둑 6만달러 상당 컴퓨터 훔쳐
합쳐도 170cm가 안되는 키지만 지난해 사망한 애플 창업자 스티 브 잡스의 집에 지난달 도둑이 들 어 6만달러 어치의 컴퓨터 등 금품 을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 졌다 실리콘밸리 지역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는 14일 잡스의 빈집에 몰래 들어가 노트북 컴퓨터와 잡스의 유 품 등을 훔친 카림 맥팔린(35)이 절 도와 장물 판매 등의 혐의로 붙잡 혀 현재 샌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수감중이라고 전했다
꿈은 넓은 세상 만큼이나 커요 세계 최단신 기록 조단 남매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매의 모습이 소개됐다 ABC뉴스는 14일 일리노이주에 살고 있는 브릿지 조단(23여)과 남동생 브래드 조단(21)의 이야기 를 소개했다 이 남매의 신장은 각 각 69cm 97cm로 둘이 합쳐도 170cm가 되지 않는다 기네북에도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남매로 기록됐다 이들은 태 어날 때부터 선천성 왜소증을 앓 았다 선천성 왜소증은 전 세계적 으로 20만명 이하가 앓고 있는 병 이다 그러나 이들은 작은 몸집에도
남부럽지 않은 미래를 그리고 있 다 누나인 브릿지는 대학에서 치 어리더로 활동하며 패션 디자이너 가 되는 게 꿈이다 자신처럼 발이 작은 여성도 신을 수 있는 하이힐 을 만들고 싶어서다 동생 조단은 미술과 영화학을 공부하고 있다 작은 키에도 불구 하고 취미는 농구다 언젠가 영화 혹은 TV에 출연하는 꿈을 키워가 고 있다 남매의 엄마인 크리스티 조단은 브릿지와 브래드는 보통의 23살 21살과 다를 게 없다며 자신들 의 상황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8월 중 순부터 미국의 한 방송사의 리얼
불타는 서부 곳곳서 산불 워싱턴주 주택 60여채 불타 북가주아이다호 등 62곳 미국 대륙의 절반을 뒤덮고 있는 가 뭄과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서부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 다 워싱턴주는 산불로 비상사태까 지 선포됐는데 13일 오후 주도 올림 피아 동쪽에 있는 2개의 내셔널 포 레스트 사이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 택 60여채가 불에 탔고 2만4천 에이
공화 전당대회 기조연설자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조단 남매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들 모음
리티 쇼에 출연해 작은 키로 커다 란 세상과 맞서는 모습을 대중에 게 공개할 예정이다 브릿지는
커 이상이 잿더미로 변했다 워싱턴 주 북서부에 있는 클 엘름과 엘렌버 그 두 타운에서도 400여 가구에 대 피령이 내려졌다 워낙 고온건조한 날씨인데다 강풍까지 불어 관계 당 국은 북쪽으로 10마일 거리에 있는 웨나치 국유림으로 산불이 확산될 까 우려하고 있다 워싱턴주 만 아니라 캘리포니아 북부 레이크 카운티의 스프링 밸리
방송을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는 용기와 힘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7000에이커 를 태웠으며 1100명이 넘는 소방관 이 14일로 사흘째 진화를 위해 힘겨 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아이다호주 에서는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 이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숨졌다 오레곤 유타를 포함해 현재 서부지 역을 중심으로 한 미 전역에서 62건 의 산불이 일고 있다 신복례 기자
공화당 대선후보 공식 지명을 위 한 전당대회의 기조연설자로 크리 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확 정됐다 공화당전국위원회(RNC)의 라 인스 프리버스 위원장은 14일 크 리스티 주지사가 오는 27~30일 플 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리는 전당대 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크리스티 주지사는 뉴저지주의 어려운 도전 과제를 돌파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납세자들을 돌봤다면서 그는 과 감한 공화당 지도부의 능력을 증 명했다고 평가했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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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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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6일 목요일 2012년 8월 15일 수요일
아사드 정권 붕괴 직전
법정에 선
탈출한 시리아 전 총리 아사드 영토 30%만 통제
보시라이 부인
시위진압으로 2만3천명 사망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은 현재 시리아 영토의 30% 정도만 통제하고 있다고 아사드 정권을 이 탈한 시리아 전 총리가 14일(현지 시간) 밝혔다 리아드 히자브 전 총리는 이날 요 르단 암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사드 정권은 군사도덕경제적 으로 붕괴 직전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 라가 전했다 히자브 전 총리는 또 시리아 정부 군과 정치군 지도자들을 상대로 유혈사태 종식을 위해 정권에서 이
탈해 반군에 합류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6일 반군에 합류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요르단에 온 그는 이날 처음으로 공식 발언을 했다 히자브 전 총리는 정부군이 군사 공격을 강화해 반군 근거지에 폭격 을 퍼붓는 데 대해 정신적으로 고 통을 느낀다 나는 부당함을 멈추 기엔 힘이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 러 그는 아사드 대통령이 내전을 중단시킬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해 더는 그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 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영국에 본부를 둔 시 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해 3월 아사 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반정
플로리다서 잡힌 알 87개 품은 대형 뱀
부 시위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정 부군의 유혈 진압 등으로 2만3천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간인이 1만6142명으로 가장 많이 숨졌고 이탈병 1018명 정부군 소 속 군인 5842명이 각각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409 명은 최근 열사흘 동안 숨진 사망자 수라고 인권관측소는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일간 알 와탄은 이날 러시아 외무차관의 말 을 인용해 아사드 동생인 마헤르가 지난달 다마스쿠스에 있는 국가보 안기구 청사 폭탄 공격으로 두 다 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보 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 있는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에서 과학
가짜설
7 11
구카이라이의 법정 모습(오른쪽)과 그 전 모습
인터넷서 확산 시누이 얼굴눈매가르마 다 달라 영국인 사업가를 독살한 혐의로 9일 재판정에 선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가짜였 다는 의혹이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 해 확산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이 촬영한 재판 당시 구카이라이의 모 습은 과거 사진에 비해 몸이 훨씬 불 어 있었다 다수의 중국 블로그 소셜네트워 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가짜 설을 가장 먼저 제기한 이는 보시라 이의 누나 위수친이다 그는 구카이 라이의 사진을 살펴본 뒤 몸매뿐 아니라 얼굴형눈매머릿결가르 마까지 확실히 구카이라이가 아니 다 특히 가르마는 한두 달 만에 바 뀔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 기했다 올해 초 구카이라이와 함께 지내 그의 최근 모습에 익숙하다는 위수친은 모종의 경로로 들은 소식 에 의하면 구카이라이는 모함과 박 해로 제대로 먹지 못해 엄청 야위 었다고 했다 그런데 어찌 저런 몸 집의 중년 여성으로 변할 수 있느 냐고 호소했다고 한다 인터넷상에선 귀두상모발 형 태안색눈매이목구비의 비례로 봤을 때 구카이라이로 볼 수 없다 는 분석 글들이 퍼지고 있다 법정 의 여인이 허베이성 랑팡시에 거주
하는 46세의 자오톈윈이라는 설도 제기됐다 이에 대한 중국 당국의 반응은 아직 없다 구카이라이 사건 개입 여부로 주 목받고 있는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 국장에 대한 재판도 관심거리다 그 는 지난 2월 청두 주재 미 총영사관 에 들어가 망명을 시도한 혐의를 받 고 있다 홍콩 명보는 왕리쥔이 13 일 청두에서 비밀리에 재판을 받았 다고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 도했다 혐의는 국가안전 위해와 국가기밀 누설 두 가지라고 전했 다 국가안전 위해의 경우 최고 형 량은 종신형이다 반면 프랑스 공영방송 RFI는 재 판일이 15일이며 통상 5년형 이하로 비교적 형량이 가벼운 배반도주죄 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월간지 명경은 보시라 이 처리 문제를 두고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간에 심한 의 견 충돌이 있었다고 소식통을 빌려 14일 보도했다 개혁파인 원 총리가 그간 보시라이의 좌파 노선은 당 중 앙의 개혁개방 기조를 부정한 것이 라며 노선투쟁의 관점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후 주석은 단 지 부인의 독살 사건에 연루됐는지만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란 것이다
감옥서 씨 빼돌려 아들 얻은 수감자
자들이 14일 대형 버마왕뱀을 부검하고 있다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에서 지난 4월 잡힌 536m짜리 이 뱀은 무게가 75㎏ 에 달하며 알을 87개 품고 있다고 과학자들이 밝혔다 과학자들은 이 뱀의 부검을 위해 책상 3개를 붙였고 뱀을 책상에 들 어 올리는 데 최소 인원 4명이 필요했다 버마왕뱀의 서식지는 동남아시아로 버마왕뱀을 애완동물로 키우던 사람들이 집에 서 키우기 어려워지자 유기하는 바람에 플로리다는 심한 생태계 파괴를 겪고 있다
아프간 연쇄 폭탄테러 40여명 사망 아프가니스탄에서 14일(현지시간) 이슬람 성월인 라마단 종료를 앞두 고 잇단 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40 여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 혔다 이날 아프간 남서부 님로즈 지방 에서 몸에 폭발물을 두른 3명의 괴 한이 잇따라 자살 테러를 감행해 민 간인 최소 25명과 경찰 11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 당 국이 밝혔다 특히 이날 테러는 붐 비는 시장 한 가운데서 발생해 사망
A
자 외에도 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 려졌다 무지불라 라티피 지역 경찰국장 은 당초 11명의 자살폭탄 테러범 이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모의했 다면서 경찰이 어제 2명을 사살 하고 3명을 체포했으며 오늘 다시 3명을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설명 했다 이날 테러가 어떤 테러집단의 소 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국 은 탈레반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목
[AP]
했다 이어 몇시간 뒤 타지기스탄 국경지역인 쿤두즈에서는 오토바 이에 부착된 원격조정 폭탄이 터져 최고 10명이 숨졌다 한 당국자는 오토바이에 달린 폭탄이 시장 한 가운데서 폭발해 10명이 숨지고 30 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그 러나 경찰은 사망자가 현재까지 9 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아프간에서는 전날에도 탈레반 반군이 원격 조정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테러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 과 지방 평화위원회 위원을 포함해 5명이 숨지는 등 테러공격이 끊이 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서 징역 하마스 대원 인공수정으로 부인 임신 출산 이스라엘 감옥에 갇혀 있는 팔레스 타인 남성이 정자를 밖으로 몰래 빼 돌려 아들을 얻는 데 성공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32년형을 선고받고 15년째 복역 중인 암마르 (37)의 부인 달랄 지벤(32)은 13일 나블루스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아들 무한나드를 출산했다 지벤은 이스 라엘 하다림 교도소에서 밀반출한 남편의 정자로 인공수정을 수차례 시도한 끝에 임신하는 데 성공했다 암마르는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 스 소속이다 딸을 2명 두고 있던 그 는 아들을 간절히 원했다 그는 4년 전 아내에게 인공수정을 처음 제안 했다 팔레스타인 재소자들은 배우
자가 면회를 오더라도 부부관계를 할 수 없다 수술 직전 지벤은 AFP 에 우리 부부와 두 딸은 이 순간을 너무나 오래 기다려 왔다고 말했지 만 정자를 어떻게 밀반출했는지는 함구했다 교도소 측은 재소자와 배우자 간 면회는 밀착 감시 대상이 어서 부부가 둘만 있을 시간은 없 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우리는 의학적으로 안 전한 방법으로 정자 샘플을 받았다 며 부부가 아들을 얻을 수 있도록 성별을 구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를 가질 권리는 보편적인 인권 이며 교도소라도 이 권리를 침해하 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팔레스타 인 자치정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 정치범은 약 4700명이며 이 중 500명 이상은 장 기 복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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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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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5, 2012 G 종합
JoongAng Ilbo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주요 한인 은행 및 은행 업계 체킹 계좌 수수료 은행
행 A은
B 은행
C은 행
상품명
BBCN 퍼스널 레귤러 체킹
10
100
23
퍼스널 베이직 체킹
3
25
26
15
1000
26
레귤러 퍼스널 체킹
7
100
30
보너스 체킹
0
500
30
플렉스 체킹
10
100
26
레귤러 체킹
7
100
26
한미
수수료 윌셔
100개 은행 평균
수수료 면제 받으려면 비고객 ATM 수수료 기타 e스테이트먼트 받으면 월 수수료 3달러 750 할인 e스테이트먼트 및 ATM/데빗카드 5회 없음 25 이상 사용 e스테이트먼트 받으면 월 수수료 3달러 2500 할인 최저 잔고 못맞추면 거래 한건당 25센트 수 500 수료 3 ATM/데빗카드 월 10회 사용 월 1회 0 디렉트디파짓 e스테이트먼트 이메일 계좌 유지 월1회 디렉트디파짓 또는 월 7회 데빗카드 1000 거래 첫 3개월 면제 3 최저 잔고 못맞추면 거래 한건당 25센트 500 수수료 444657 24
오버 드래프트 최저잔고
월수수료 오프닝
퍼스널 인터레스트 체킹
단위달러
1208 40876 2983
자료각 은행 및 moneyratecom
그래픽=오세현 기자
뛰는 수수료 더 깐깐해지는 은행체킹계좌 35%로 반년 전의 39%보다 줄었다 반면 본지가 BBCN 한미 윌셔 등 나스닥 상장 한인 은행 3곳이 제 공하는 체킹 계좌들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이 업계 평균보다 수수료가 낮았다 이들 은행이 각각 2~3가지 종류씩 체킹계좌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BBCN의 퍼스널 인터레스트 체 킹만이 월 수수료가 15달러로 평균 보다 높다 하지만 이 은행은 매달 받는 계좌 사용 내역서를 우편이 아 닌 이메일로 받을 경우 수수료를 3 달러 깎아주고 있다 월 수수료를 면제받기 위해 유지 해야 할 최저 잔고 역시 업계 평균 보다 낮다 한미 보너스 체킹의 경우 반드시 온라인으로 내역서를 받아야 하지만 수수료나 최저 잔고 유지 의무가 없다 초과 인출 수수료의 경우 한미 만
연말보다 71% 올라
머니레이트닷컴 100개 은행 조사
은행 규모가 클수록 높아 프리체킹 점점 줄어 들어 은행의 체킹 계좌 수수료가 오름세 를 보이고 있다 한인 은행들도 최 근 수수료를 인상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은행업계 전체 평균에 비해 서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상품 정보 웹사이트인 머니 레이트닷컴(moneyratecom)이 100개 은행을 조사해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체킹 계좌 수수료는 지난 연말에 비해 크 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체킹 계좌에 붙는 월 수수료는 평균 1208달러로 지난 해 연말의 1128달러보다 71% 올 랐다 매달 이 수수료를 낼 경우 연 145달러 가량을 부담해야 하는 셈이 다 특히 대형 은행에서는 평균 13
88달러 중형 은행 1117달러 소형 은행 987달러로 나타나 은행 규모 가 클수록 수수료도 높았다 물론 체킹 계좌 수수료를 내지 않 을 방법들을 은행들은 제공하고 있 다 가장 일반적인 게 바로 일정 금 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는 것이다 이 금액 역시 444657달러로 반년 전에 비해 39141달러 늘어났다 잔고 이상의 금액을 인출했을 경 우 붙는 초과 인출(overdraft) 수수 료는 2983달러 은행 고객이 아닌 소비자들의 현금 인출에 부과하는 비고객 ATM 수수료는 평균 240달 러를 기록했다 프리체킹도 사라지는 추세다 월 수수료가 없는 프리체킹은 전체의
한인은행 유리한 편 수수료 업계평균보다 저렴 면제위한 최저잔고도 낮아
이 30달러로 업계 평균보다 높다 BBCN은 계좌 종류에 따라 23달러 또는 26달러이며 윌셔는 26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비고객 ATM 수수료는 3개 은행 모두 업계 평균보다 높다 그러나 상품에 따라 이 수수료를 리펀드 해 주는 혜택이 있다 한미의 보너스 체킹은 월10회 윌셔의 퍼스널 플 렉스 체킹은 월3회까지는 타행 ATM을 이용하면서 낸 수수료를 상 환해 준다 한 은행 관계자는 한인 은행들끼 리는 ATM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 으며 여러 은행들이 대형 ATM 네 트워크 업체와 제휴해 현금 인출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각자의 재정 상황과 계좌 사용 방식에 맞는 체킹 계좌를 선택해야 염승은 기자 한다고 조언했다 rayeom@koreadailycom
소매 판매 실적 증감 추이
소매판매 실적 4개월만에 증가세로 7월 전달비해 08% 늘어 한인 청소년들이 술을 마시고 일반 도로에서 레이싱을 벌이다 가정 집을 연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의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 샌타클래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 적인 지표인 소매판매 실적이 4개월 르면 14일 오전 4시 30분쯤 장모(19.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라토가) 송모(19.샌호세)군이 각각 운 상무부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 전하던 BMW와 도요타 코롤라 승용 차가 사라토가 프로스펙트 로드와 스 텔링 로드 인근의 가정 집 외벽을 차 례로 들이받았다. 호세 카르도자 공보관은 "두 차량 이 레이싱을 벌이다 커브 길에서 중
전자자동차 분야서 호조
심을 잃고 주택가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 주택의 외벽 손상 달에 비해 08% 늘어난 것으로 조 정도로 봤을 때 두 차량은 시속 80마 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일 이상으로 달렸던 것으로 추정된 이는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 평 다"고 말했다. 균(03% 증가)을 상회하는 것으 사고 차량 내부에서는 위스키병이 로 특히 지난 2월(11% 증가)에 발견됐으며 이들에게는 DUI 중죄 및 이어 최대 증가폭이다 과속.부주의 운전 혐의 등으로 영장 이로써 소매판매는 최근 3개월간 이 발부됐다. 의 감소세를 마감했다 장군과 송군은 사고 발생후 트라 부문별로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우마센터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 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를 당한 가정 집 거실 외벽은 절반 이 상이 부서졌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 으로 밝혀졌다.
08 1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에서 제3차 양적완화 등 추가 부양 책이 나올 가능성은 다소 줄어들었 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이날 소매판매 지표는 올연말 대선을 약 3개월 앞두고 버락 오바 마 대통령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 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
08% 늘어났으며 전자가전제품 도 09% 늘어났다 건축자재와 주 유소 매출도 각각 10%와 05% 증 가하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호조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둔화에 대 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경기 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달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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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블룸버그
셜의 스콧 브라운 수석이코노미스 트는 소비자 심리는 살아있지만 강력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지적 했다
황주영 기자
토마스 황 CPA Certified Public Accountant, PC 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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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윤 CPA � 유니티은행 달라스 융자지점 겸임 � TS CPA Texas CPA 협회 회원 � AI CPA 미국 공인회계사 회원 � 98 CPA 시험 감독 위원 � 텍사스 주립대 회계학 학사 � University of Dallas MBA 석사 � 1979년부터 회계 업무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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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라이프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리빙 라이프&
2012년 8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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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 한 달 생활비로 70~80만원이면
김창엽 기자의 귀연 일기 (35) (歸然자연으로 돌아가다) 내가 시골로 들어와 살게 된 이유는 크게 보 면 두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시골이 바 른 삶을 살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일 것 같아 서였고 또 다른 하나는 시골에서는 자급자 족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지난 해 9월 이 곳 이스트 밸리에 둥지를 틀었지 만 아직 본격적으로 자급자족 계획을 실천 에는 옮기지 못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미 시골이 내가 원하는 삶을 제공할 수 있는 터 전이라는 판단은 섰다 내겐 앞으로 자급자 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과제가 남 은 셈이다 올 초부터 지난 달까지 살아본 경험으로 는 자급자족 가능성은 반반이다 다시 말 해 도시에 나가 돈벌이를 하지 않아도 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불가피하게 얼마 간은 농사를 중심으로 한 시골 생활 외에 별 도로 부업을 해야 생계를 유지해야 할 것 같 기도 하다 지난 7월부터는 밭에서 쌀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식거리를 조달하고 있다 상추 파 마늘 감자 열무 등을 따로 시장에서 사오 지 않고 재배해 먹고 있다 그러나 지난 6 월말까지만 해도 파와 얼갈이 배추 당근 양배추 등을 사다 먹어야 했다 또 콩나물 과 두부 등은 지금도 시내에 나가 사오는 실 정이다 그러나 장차 이런 것들은 모두 자 체적으로 만들어 먹을 생각이다 시골에 살 며 농사를 짓고 있는데 시내까지 차를 몰고 나가 슈퍼마켓에서 채소를 고를 땐 기분이 묘하다 내 손으로 직접 기른 채소를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시골 생활의 목표 가운 데 하나였는데 밭이 아닌 수퍼마켓의 진열
대에서 채소를 집어 드는 게 어색하고 한 편으로 억울했다 식구들 밥상에 올라오는 일체의 채소와 두부 콩나물 같은 먹을 거리를 완전하게 자급자족할 수 있다면 남에게 손을 벌려야 하는 식품은 육류와 어류 그리고 가공 식 품 정도일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쌀을 포 함해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에 15만 정도 의 식비가 필요할 것 같다 연료비는 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10개월 남짓 살아본 기준으로는 한달 평균 8만원 가량 들었다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 되는 비용으로는 통신비와 전기요금 그리고 자동차 유지비 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큰데 대략 40만원 안팎에 이른다 내핍 생활을 할 경우 이들 고정 지출도 20~30% 까지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이나 경조사에 따른 부조금 또 가장 결정적으로는 의료비 지출만 없다 면 한 달에 70~80만원 정도면 기초 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농사를 짓고 거기에서 나오는 콩과 고추 등으로 간장과 된장 고추장 등을 담아 팔면 약간 의 수입이 나올 것이다 또 김치나 장아찌 같은 반찬거리 등도 좀 여유 있게 만들어 얼 마간을 팔 수 있다면 수입에 약간의 보탬은 될 터이다 연금을 타려면 15년 남짓 남았 기 때문에 향후 이 기간 동안 수입과 지출 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게 자급자족 생활 의 관건이 될 것이다 이스트 밸리에 들어올 때 최대 5년 가량 의 시행 착오는 각오했다 올해는 헛간을 만들고 마당과 밭을 정리하는데 힘을 쏟아 붓느라 제대로 농사다운 농사는 시도해보
집 옆의 조그만 땅뙈기에 심은 포도가 요즘 한창 영글어 가고 있다 얼추 세어보니 100송이 이상은 달 려 있는 것 같다 먹을 거리 자급자족은 아직 달성하지 못했지만 완전 무공해로 재배한 여러 종류의 과 일을 계속해 따먹을 수 있는 것은 시골 생활 첫해의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된다
지도 못했다 비닐하우스는 내키지 않지만 겨울철 생존을 위한 부식 조달용으로 지어 야 할 것 같다 내년에는 아니면 빠르면 올 겨울부터는 먹을 수 있는 채소는 모두 빼놓 지 않고 재배해볼 생각이다 야박하게 수입 과 지출을 따지지 않는다면 시골 살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해 가져본 작은 기쁨 가운데 하나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마음 껏 먹었다는 점이다 복숭아 토마토 옥수 수 자두 등을 완전 무공해 방식으로 키워
숙면 도와주는 착한 소음 있다 모든 옥타브 섞인 핑크 소음 뇌파에 영향 코끼리는 하루에 3~4시간만 자고도 멀쩡하다 그 비결은 깊고 편안한 수면을 취한다는 데 있다 최근 중국의 연구팀이 코끼리의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비결을 찾아 냈다 바로 분홍색 잡음(pink noise핑크 노이즈)이다 핑크 노이즈는 주파수가 다른 소 리들이 섞일 때 나는 백색 잡음 (white noise)의 변종으로 모든 옥타브에서 동일한 에너지를 갖는 잡음파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베이징 대학 의 주에 장 교수는 이를 빗방울이 도로 위에 떨어지거나 바람이 나뭇
잎을 스칠 때 내는 소리와도 비슷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 팀은 50명의 자원자들이 잠을 잘 때 핑크 노이즈를 들려주는 것과 전혀 소음 이 없는 것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 는지를 알아봤다 야간의 수면은 물 론 주간에 낮잠을 잘 때도 실험을 했 으며 수면 중 자원자들의 두뇌 활동 을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참가자 중의 75%는 핑크 노이즈에 노출되었을 때 더 평온하 게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고 답했 다 두뇌 활동을 관찰한 바로는 핑 크 노이즈를 들려줄 때 편안한 숙 면 상태가 야간에는 23% 주간의
낮잠 때는 45% 더 많았다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났을까? 핑크 노이즈는 느리고 안정적인 뇌파를 유도하는 데 이것은 숙면의 핵심요소라고 장 교수는 설명했다 그렇다면 각 가정의 침실에서 어 떻게 하면 핑크 노이즈를 들을 수 있 을까? 장 교수는 송풍기와 같이 끊 이지 않고 꾸준히 소리를 내는 기기 를 둘 것을 권고했다 빗소리나 바 람 소리를 닮은 소리면 좋다는 것이 다 장 교수 팀은 핑크 노이즈 앱 (Perfect Sleep application)의 개발을 돕기도 했다 이 앱의 소리 를 들을 때 헤드폰을 끼지 말라고 연 구팀은 조언했다 헤드폰은 숙면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열매를 따 먹었고 지금은 포도 수확이 한 창이다 농산물을 씻을 수 있는 야외 수도가를 정 비하고 또 이들을 저장할 수 있는 창고 공 간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으로 농사에 도전 할 수 있는 기초는 대충 마련됐다 올 가을 부터 내년 이맘때까지 지출과 수입의 차이 를 조금 더 줄여보겠다는 기대 반 잘 될까 하는 걱정 반의 심정으로 요즘 이런저런 궁 리를 해보고 있다
너그럽게 용서 건강에도 좋다 용서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정신적 으로 고결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건강에도 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UCSD 연구팀이 200명의 자원자 를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자원자들에게 친구가 자신을 비난했던 일을 떠올리도록 했다 그리고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서로 다른 태도를 취하도록 했다 즉 자원자 절반은 그 일이 얼마나 자신을 화나게 했는지를 생각하도 록 한 반면 나머지 절반에 대해서 는 좀 더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했다 그런 다음 5분 동안 여기에 관심 을 끊게 한 뒤 앞서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도록 했다 이번에는 마음가 짐을 주문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러는 동안 이들의 혈 압과 심장박동 수치를 측정했는데 화를 낸 그룹은 관대한 그룹에 비해 혈압이 훨씬 더 빨리 올라갔다 화난 일을 처음 생각한 직후는 물 론이고 마음을 가라앉힐 시간을 가 진 다음에도 그랬다 지속적인 고혈압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반면 심장이 뛰는 속도는 별 차이 가 없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브리타 라르센 박사는 용서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스트레스성 사건에 다른 인체의 반 응을 줄여주고 지속적인 방어력을 갖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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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오피니언
2012년 8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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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스타일 B급 정서의 당당함 칼럼 20/20
김완신 논설실장
노래에 메시지는 없다 더운 날씨와 불황 잊고 신나고 재밌게 부른다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날씨 만큼이나 뜨겁게 전세계 네티즌을 열광시키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싸이의 동영상이 최근 한달간 세계 에서 가장 많이 본 유튜브 차트에 서 1314일 이틀간 1위에 올랐다 음악을 포함한 유튜브 동영상 전체 에서 기록한 1등이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지구촌 곳 곳에서 오빤 강남 스타일을 외친 다 강남이라는 지명이 생긴 이 래 이렇게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세계인에게 강남을 알린 인물 은 아마도 싸이일 것이다 강남은 서울의 강남서초송파의 3개 구(區)를 지칭하지만 통상적으 로 부유층이 많이 사는 강남구와 서 초구만을 말하기도 한다 대략적인 계산으로 강남구와 서초구의 면적 은 남한 국토의 1000분 1에 못미치 지만 그곳에 전국민의 2%가 거주하 고 대부분이 부자들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강남처럼 부
유층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은 없다 미국만 해도 베벌리힐스가 부촌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베벌리힐스를 능가하는 부자 동네는 많다 미국 어디에도 인구의 2%에 달하는 부자 들이 모여사는 지역은 없다 한국의 최상위 부유층이 좁은 땅 에 몰려있는 곳이 강남이다 당연히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주목과 선 망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들 이 만드는 문화의 총체가 바로 강 남 스타일이다 한국인들에게 은연 중 인식된 강 남 스타일은 고급스러움과 세련됨 이다 이런 점에서 싸이는 용모 노 래 춤 어느 것도 강남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싸이는 노래와 춤이 싸구려라는 느낌을 준다는 질문에 자신이 추구하는 것은 B급 정서라 고 답한다 품위있고 고상한 것들을 버리고 싸구려 정서를 택했다는 것이다 대중가요 강남 스타일에서 강
남은 아무런 뜻도 없는 추임새 같 다 노래와 춤 어느 곳에서도 소위 말하는 강남 분위기는 없다 대중문 화 평론가들은 노래가 폭발적인 인 기를 끄는 이유로 강남 스타일에 대 한 패러티와 일탈을 거론하기도 하 지만 그보다는 B급 정서를 숨기려하 지 않는 당당함과 유쾌함에서 찾아 야 할 것 같다 싸이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가 사에 숨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 을 종종 받는다고 한다 이런 질문 에 그는 가사에는 풍자와 비꼼이 있 어야 하지만 강남 스타일에는 없 다며 이렇게 말한다 날씨는 덥고 경제는 엉망이다 이런 때에 그저 재미있고 열정적인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그 이상은 없다 대중문화의 이면에는 상위문화에 대한 열등감이 존재한다 가수도 음 악인으로 불리기 원하고 대중문화 생산자들도 작가와 선생님의 호칭
을 선호한다 B급 문화를 만들고 있어도 지향점은 종종 가식과 체면 으로 포장되기도 하는 고상한 문화 를 향한다 이런 점에서 싸이의 강 남 스타일은 고급문화에 대한 통쾌 한 반란이고 저급문화에 보내는 갈 채처럼 느껴진다 강남 스타일이 처음 발표됐을 때 우연히 들을 기회가 있었다 노 래가 뜨기 전이었지만 좋았다 그 렇다고 해서 노래가 유행할 것이라 는 전문가적 안목이 있었던 것은 아 니다 노래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 일단은 요즘 나오 는 노래 중에 아주 드물게 가사의 내용이 귀에 들어왔고 싸이의 말춤 이 신나고 재밌었다 그저 신나고 재밌다는 이유만으 로 노래를 좋아하지만 꼼꼼이 생각 해 봐도 결코 B급 팬은 아닌 것 같 다 B급을 감추려하지 않는 가수 에게 B급 노래와 B급 팬은 없기 때 문이다
발언대
독도는 우리 땅 표현 그만 쓰자 런던올림픽 축구에서 일본을 꺾 고 기분좋은 마무리를 했음에도 찜찜한 일이 생겼다 박종우 선수 가 관중석에서 건네준 독도는 우 리 땅이라는 플래카드를 무심코 받아 들고 운동장을 뛴 것이 그것 이다 이를 두고 그것이 정치적 행위라며 올림픽위원회(IOC)에 서 문제 삼고 메달 수여까지 보류 한 것은 선수 개인 뿐 아니라 한 국인 모두에게 억울하고 억장 무 너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독 도를 그렇게까지 우리 땅 우리 땅하고 외칠 필요가 있을까 생 각해 보게 된다 이미 우리가 소 유하고 있고 우리 수비대가 지키 고 있는 우리 땅이다 엊그제는 이명박 대통령까지 다녀온 명백 한 우리의 영토다 그런데도 자 꾸만 우리 땅 우리 땅 하는 것 은 사정을 잘 모르는 외국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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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무엇인가 문제가 있어서 저러 는구나 하는 느낌을 줄 수가 있 다는 말이다 일본이 노리는 것도 그것인지 모른다 그 꼼수에 휘말려 독도 가 분쟁지역으로 세계에 인식된 다면 하나도 이로울 것이 없다 차라리 이제부터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칠 것이 아니라 그 냥 아름다운 섬 대한민국 독도 같은 표현을 쓰면 어떨까 싶다 훨씬 부드러우면서도 독도가 우 리 땅임을 기정사실화하는 슬로 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성에 안 찬다면 일본은 독도침략 야 욕 버려라라는 식으로 차라리 노골적이고 강경한 구호가 더 나 을지도 모르겠다 더 이상 독도를 우리 땅 우리 땅 하지 말자 자고로 자기 땅 을 두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아 무도 없다 장경남만나교회 장로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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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실장 김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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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의 잊혀진 독립운동 김철회(金喆會) 나의 외증조 할아 버지이시다 어렸을 적에 한약방을 하시던 외증조부께서 독립운동을 하셨다는 얘기를 얼핏 듣긴 했었다 그런데 그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 가 얼마 전에 그 행적을 다시 듣게 되었다 남도 아니고 바로 외조부께서 독 립을 했었다는 사실에 대해 평소에 그리 감흥을 갖지 못했던 것은 부끄 러운 일이긴 하지만 지금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광복절이 되면 우리는 나라의 독 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을 떠올 린다 그런데 안창호 선생이나 한용 운 선생처럼 국민들에게 알려진 독 립투사도 있지만 나의 외조부처럼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독립투 사가 더 많았다는 사실에는 관심 밖 이거나 다들 문외한이다 외증조부에 대해 경성지방재판소 는 판결 일자와 판결문을 다음과 같 이 내렸다 정치범처벌령 출판법 보안법위 반 증회 공갈취재 (1920 12 23) 조선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애국단 이라는 비밀 결사를 조직 상해임시 정부와 호응 조선 독립운동을 하기 로 권인채 안창호 박건병 엄세 섭 박화진 이강 이시우 안황 한 용운 이성춘 여운형 등과 협의하
이 아침에
권소희 소설가
고 각 도에 동 단의 지부를 설치하려 노력하였고 조선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는 등 안녕질서를 방해한 자 다라고 사건개요는 밝히고 있다 당시 대한독립애국단은 각 도에 지부를 설치했는데 그 활동은 임시 정부의 선전과 재정담당과 임시정 부의 연통부 같은 역할을 담당했었 다고 한다 그중에 강원도 지역 활 동이 가장 활발해서 철원애국단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졌다 그 중 에 외조부께서는 철원애국단에서 외교부원을 담당했는데 서울 본부 와 연락을 하고 조직 확대에 힘을 쏟 다가 일본경찰에 발각되어 3년 옥고 를 치르게 되었다 집안 일이라 드러내놓고 밝히기 는 부끄러운 일이긴 하지만 원래 사 람이란 존재가 한없이 치사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우리 외가에 일어 난 일도 그럴 수 있는 일이다 돌아가신 외조부에 대한 보상은 후손이 받게 되어있는데 그것을 둘 러싸고 친척들 간에 적지 않는 알력 이 있었던 모양이다 외조부께서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비밀결사대를 조직하는데 가담하고 독립자금을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는데 후손 들이 하는 일이라곤 고작 보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외조부 의기의 만분 의 일도 따라가지 못할 과오를 저지 르고 만 것이다 아마 가족이라는 관계 때문이었을 것이다 개인의 삶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가족들에게 외조부의 존재는 가족의 일원에 불과했다 독립운동 이 우선이었을 테니 자손들에게 물 려준 재산은 없었을 것이고 그래서 가족들은 외조부의 행적이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가치 있는 일이 라는 것보다는 우선 보상금을 챙기 는 일에 더 급급했을지도 모른다 개인적인 삶이 역사의 주인이 된 다는 동시적 가치를 의식하지 못하 는 것이 일반인들의 상식에서는 충 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삶의 이야기 이기도 하다 다만 강원도 철원중 학교 운동장에 세워졌다는 외조부 의 차가운 동상만이 사람들의 이해 관계를 부질없다고 묵묵히 바라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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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는 김종학 감독과 송지나 작 가가 '태왕사신기' 이후 약 5년 만 에 의기투합한 드라마. 여기에 '여명 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로 이들과 20년간 호흡을 맞춰온 '영 상 미학의 마이더스 손' 서득원 촬 영감독이 참여해 또 한 번 신화를 일으킨다.
또한 영화 '바람의 파이터', 드라마 '다모', '시티헌터' 등을 통해 한국 액 션 무술의 진가를 보여준 양길영 무 술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 액 션과 현대적 액션을 접목시킨 새로 운 형식의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야말로 내로라하는 방송계 명장들 이 '신의'에 신의로 뭉친 셈. 김희선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 신의'를 업그레이드 된 '태왕사신기' 로 비유하며 "CG나 애니메이션 등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더 잘 나 왔다고 생각한다. 사극이면서도 로 맨틱 코미디의 요소가 많이 접목된 퓨전 사극인 만큼 시청자들이 5분마 다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자극하기도 했다. 연출자 김종학PD 또한 "사람을 고치는 독특한 의사, 세상을 바꾸는 의사를 짚어보고, 공민왕을 통해 우 리가 원하는 왕은 어떤 왕인지 의미 를 찾아보고자 했다"며 "이번 작품의 내용은 양의가 바라보는 한의의 시 각에 더 중점을 맞춰서 드라마를 그 려봤다. 전작 '태왕사신기'와는 또 다 른 느낌으로 '신의'의 재미를 드러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신의'를 통해 처음 사극에 도 전하는 이민호와 6년 만에 브라운 관으로 컴백하는 김희선의 만남도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부 분이다. 이민호와 김희선의 코믹과 애절 함이 어우러진 멜로와 다이나믹한 킹메이커 이야기가 시종일관 긴장 감을 선사한다. '차고남(차가운 고려 남자)'으로 변신한 이민호는 무더위 속에서도 검술부터 승마, 수중촬영까지 연 기 투혼을 펼쳤으며, 땀범벅에 맨 발 열연까지 펼치는 김희선은 당 찬 그녀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캐 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과시하 고 있다고. 드라마 스틸컷을 통해 피투성이 에 흙투성이가 되도 빛나는 외모를 보여준 김희선과 체중이 감량될 정 도로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을 보여 준 이민호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드라마들 이 최근 붐을 일으킨 가운데, '신 의'는 단순히 시대를 초월한 사랑
이 아닌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또 다른 권력싸움과 맞물려 긴장감을 선사한다. '신의'는 공민왕의 즉위 1년을 배 경으로 고려가 원나라에 복속 되느 냐 마느냐의 백척간두의 시점을 그 려나간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난무하는 정 치적 음모와 권력다툼이 현대 여의 사 은수를 둘러싸고 어떤 식으로 펼쳐질지 기대를 일으킨다. 또한 애잔한 사랑을 보여줄 공 민왕(류덕환 분)과 노국공주(박세 영 분), 냉철한 아우라와 남다른 무 공을 갖춘 고려 최고의 의원 장빈 (이필립 분) 등도 은수, 최영 못잖 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 로 예상된다. 절대 권력의 야욕을 품은 냉혹 한 정치가이자 '빙공'을 사용하는 기철(유오성 분), 백발의 신비로운 비주얼에 대금을 이용한 무공을 갖 춘 '음공의 고수' 천음자(성훈 분), 고려 최고의 팜므파탈로 손에 열을 모으는 '화공의 고수' 화수인(신은 정 분)은 지금껏 드라마에서는 본 적 없는 무협 판타지를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 들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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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 18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2012년 8월 15일 수요일
닥치고 패밀리 생존비법은? 우성vs열성 캐릭터 '닥치고 패밀리'가 첫 방송에서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 도장을 찍었다 하반기 시트콤 열풍에 불씨를 살린 만큼 앞으로 캐릭터들 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KBS 2TV '닥치고 패밀리' 의 첫 회는 우성 가족과 열성 가족의 첫 만남과 앞을 벌어질 에피소드 예고 편이었다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과 갈등 대립 구도는 이 작품에 대한 기 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에서 시청률 6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일일시청률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KBS 2TV '선녀가 필 요해'의 80% 보다 12% 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한 동시간대(오후 7시 45분대) 시청률 대결을 벌이는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의 71%의 첫 회보다도 03% 낮은 수치다 올 상반기 막을 올렸던 지상파 시트콤 보다 시청률 수치는 낮지만 이 작품에 거는 기대는 높은 이유는 뭘까 바로 극 중 등장하는 캐릭터에 답이 있다
기대 우성 '닥치고 패밀리'의 첫 방송에서는 남능미 선우용여 다솜(씨스타) 박희 본 등 여성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 았다 열성 가족의 큰 어른인 궁애자 (남능미 분) 우성 가족의 큰 어른 나일란(선우용여 분)은 첫 만남부 터 범상치 않았다 일란의 신발에 붙은 자신의 돈 천 원을 되찾기 위 해 먼 거리도 마다않고 쫓은 애자 는 궁상맞은 캐릭터로 웃음을 자아 냈다 반면 일란은 안하무인 성격에 요 란함으로 사고를 몰고 다닐 캐릭터
로 눈도장을 찍었다 두 할머니 외에 열희봉(박희본 분)은 일명 찌질 캐릭터로 눈길을 끌 었다 희봉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굴욕으로 시트콤 특유의 코믹함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데뷔 30년 만에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하는 황신혜는 극중 우성 가족 의 엄마 우신혜로 등장했다 첫 방 송에서는 도도하고 시크함이 매력 인 엄마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 다 겉으로는 완벽하지만 열성 가족 의 아빠 열석환(안석환 분)을 남편 으로 맞아 앞으로 예측불허 캐릭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최우식과 다솜 또한 '닥치고 패밀 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우성이 다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인 두 사 람은 첫 만남부터 살벌했다 학교 빵 셔틀인 열우봉(최우식 분)은 미모와 달리 속은 불량한 우다윤(다솜 분) 과 만나 잔뜩 겁을 먹었다 일상이 우왕좌왕 허당인 우봉 우등생이지 만 속은 불량학생인 다윤이 앞으로 펼쳐나갈 에피소드는 이번 작품에 서 최고 기대주다 기대 열성 기대를 모으는 캐릭터가 있는 반 면 아쉬움이 남는 캐릭터도 있다 우성과 열성이라는 극중 이야기처
럼 기대 열성이다 박지윤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우 성 가족의 된장녀인 우지윤으로 등 장했다 희봉에게 끝없는 굴욕감을 안겼던 그는 오글거리는 연기를 펼 쳤다 이전 드라마에서 도시적인 이 미지를 굳혔던 그는 완벽한 연기변 신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여느 시 트콤이나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코 믹 된장녀와 별반 차이가 없어 아쉬 움을 남겼다 올 상반기 방송계에서 시트콤의 활약은 미미했다 동시간대 시트콤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와 MBC는 캐릭터의 부재로 작품의 신선도를
반감시켰다 '닥치고 패밀리'가 모 처럼 만에 톡 쏘는 캐릭터들을 대거 등장시킨 만큼 이를 유지해 하반기 시트콤 열풍을 불러일으킬지 귀추 가 주목된다 14일 오후 방송에서는 우성 가족 과 열성 가족이 본격적으로 한 가족 이 되기 위해 한 지붕 아래 모이게 된다 두 가족은 이사 도중에도 서 로 아웅다웅하며 점점 꼬여만 간다 우성 가족과 열성 가족의 구성원 들이 첫 방송에서 보여준 대립과 갈 등을 유지하면서 시트콤 특유의 웃 음 코드를 살려낼 수 있을지 기대 된다
이문세 외국인노동자 위해 공연 수익금 전액기부 가수 이문세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숲속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기 부했다 이문세는 오는 25일 강원도 평창 군 봉평면 흥정리 허브라나 야외 공 연장에서 자신의 빅밴드와 함께 숲 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문세 숲 속음악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외국인 근로 자 무료진료소 라파엘 클리닉 건물 마련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라파엘 클리닉은 지난 1997년 서 울대 가톨릭교수회와 대한적십자 사 서울지사가 중심이 돼 만든 외국 인 노동자 무료 진료소다 현재 사 용 중인 건물은 일반상가건물이라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문세 는 이 사실을 접한 후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문제는 지난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대세는 싸이입 니다 피해가야죠 그래서 저는 조 용히 숲속음악회를 준비합니다 딱 일 년에 한번만 하는 숲에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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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25일로 다가왔네요 수익금전액 내놓는 겁니다" 라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한편 이문세는 1978년 CBS '세븐틴' MC로 데뷔 해 사회자와 가수로 활발 히 활동해왔다 그는 '옛 사랑' ' 광화문 연가' 등 수많은 히트곡 을 남겼 다
선우용여 사기혐의 피소 경찰 혐의 단정 NO 탤런트 선우용여(67)가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14일 오후 스타뉴스에 "선우용여가 대표 로 있는 결혼전문업체 레드힐스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레드힐스에 대한 고소 장이 접수 된 것은 맞다"라며 "그러 나 아직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아직은 고소만 접수 된 상태이기 때문에 혐의가 있다고 단 정 지을 수 없다"며 "당사자들과 협 의를 통해 조사 일정을 잡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피해규모나 고소인 신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 로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선우용여 측 법률대리 인은 스타뉴스에 "선우용여는 경영 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으며 홍보와 대외활동에만 참여했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대표이사로 등재 된 만큼 도의적인 책임은 통감하지 만 선우용여 또한 또 다른 피해자" 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까지 정상운영 되던 레드힐스는 현재 홈페이지를 닫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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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5, 2012 C 스포츠
Ilbo 2012년JoongAng 8월 16일 목요일
칵테일
USC 런던서 금메달 12개 UCLA 합치면 260개 골드
양용은
대니 리
리처드 리
강성훈
PGA 투어 PO 티켓을 잡아라 윈덤 챔피언십 내일 개막 양용은 등 출사표 PGA투어 투어플레이오프(PO)에 플레이오프(PO)에 진출 PGA 하기 펼쳐진다. 하기 위한 마지막 경쟁이 펼쳐진다 16일부터 16일부터 노스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롤라이나주그린 그 스보로의 시지시지 필드필드 코스(파70. 7130야 린스보로의 코스(파70 드)에서 열리는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은 페 7130야드)에서 윈덤 챔피언 덱스 컵을 놓고 플레이오프 십은 페덱스 컵을벌이는 놓고 벌이는 플레 진출 선수 125명을 결정하는 정규시 이오프 진출 선수 125명을 결정하는 즌 마지막 대회다.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1월부터 1월부터 시작된 PGA 페덱스 투어에서 페 시작된 PGA 투어에서 컵포 인트 순위 125위내에 든 선수들만 23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첫번째 대 회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다 한인 선수들 중 플레이오프 티켓 을 확보한 경우는 존 허(22) 찰리
덱스 컵 포인트 순위 125위내에 든 위(40) 케빈 나(29) 노승열(21) 선수들만 23일최경주(42SK텔레콤) 열리는 플레이오프 첫 배상문(26) 번째 대회 '바클레이스'에 출전할 수 등 6명이다 이때문에 노승열과 케 있다. 빈 나 배상문 최경주는 이번 윈덤 한인 선수들 중 플레이오프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는다티켓을 확보한 존 허(22) 찰리 위(40) 반면경우는 페데스컵 순위 125위 안에 케빈 배상문(26) 들지나(29) 못한 노승열(21) 양용은(40) 대니 최 리 경주(42.SK텔레콤) 등 6명이다. (22) 리처드 리(24) 강성훈(25)은 이번 윈덤 챔피언십에서 순위를 끌 이 때문에 노승열과 케빈 나 배상 어 올려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 하다 129위에 머물러 있는 양용은은 이 번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단 한번도 들지 못하는 심각한 샷
문 최경주는 이번올해 윈덤PGA 챔피언십에 부진에 빠졌다 투어에 출전하지 않는다. 데뷔한 대니 리는 156위 리처드 리 페데스컵 순위179위까지 125위 안에 들 는반면 164위 강성훈은 떨어 지 대니안에 리(22) 리처 져 못한 이번양용은(40) 대회에서 톱5 들어야 드 강성훈(25)은 윈덤 만 리(24)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번 희망을 걸챔 수 피언십에서 순위를 끌어 올려야 플레 있다 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경쟁자들도 만만치 한다 129위에 머물러 있는 양용은은 이 번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단 한번도 들지 못하는 심각한 샷 부 진에 빠졌다. 올해 PGA 투어에 데뷔한 대니 리
는 156위 챔피언이자 리처드 리는올해 164위US오픈을 강성훈은 디펜딩 179위까지 이번 2승을 대회에서 제패한 웹떨어져 심슨 시즌 거둔톱5 제 안에 들어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 이슨 더프너 등 위너스 클럽 멤버 8 망을 수 있다.앙헬 카브레라(아르 명이걸 출전하고 하지만 경쟁자들도 한다. 헨티나) 존 데일리 등만만치 전직 메이저 디펜딩 챔피언이자 US오픈을 챔피언들도 출전자 올해 명단에 이름을 이승권 제패한 거둔기자 제 올렸다웹 심슨 시즌 2승을 이슨 더프너 등 위너스 클럽 멤버 8명 이 출전하고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 나) 존 데일리 등 전직 메이저 챔피언 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승권 기자
런던이 영웅들 금의환향 이기흥 런던 올림픽 선수단장이 14일 인천 공항에서 열린 해단식 에서 태극기를 흔들 고 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은메달 8개·동메달 7개로 종합 5위를 기록해 서울 올림픽(4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트로이 군단 USC가 사흘전 폐막한 제30회 런던 여름 올림 픽에서 금12ㆍ은9ㆍ동4개를 수 확하며 1904년 첫 출전한 제3회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학 교 사상 최다 금메달최다 메달 기록을 수립했다 LA의 또다른 명문 UCLA도 금6은2동1로 선전했다 이는 웬만한 나라의 전체 누적 메달 보다도 많은 숫자다 LA뿐 아니라 미국의 대표적 라이벌 학교로 꼽히는 사립 USC주립 UCLA는 100년 이 상 올림픽세계선수권팬 아메 리칸 대회때마다 수십명의 국 가대표를 전세계 대표로 출전 시키고 있다 특히 기초종목인 육상수영 부문에 가장 많은 선수들이 몰 려있다 USC 트로잔스 출신은 이제 까지 여름 올림픽에서 135개의 금메달(총 메달 287개)을 획 득 전세계 대학교 가운데 단연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125개 의 금메달(총 250개)을 따낸 UCLA 브루인스다 반면 UCLA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미국을 비롯 7개 국 국가대표로 31명의 재학 졸업생 선수를 내보내 17개의 최다 금메달(은4동1)을 따 냈다 하나의 국가로 간주했을때 개최국 한국(금12)을 제치고 소비에트 연방ㆍ동독ㆍ미국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경이적인 성적이다 한편 대한민국의 경우 1976 년 몬트리올 올림픽 레슬링 자 유형에서 양정모가 첫 금메달 을 차지한 이후 여름 대회에서 81개겨울 올림픽에서 23개의 골드러시를 이루었다 양 대회 실적을 합쳐도 104개 의 금메달에 불과 아직 LA 두 대학교의 실적에 미치지 못하 봉화식 기자 는 실정이다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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