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목)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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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단 리더들은 근처 레스토랑 Blue(The Bule Goose Cantina) 앞 에서 6시에 모여 FC 달라스 팀 서포 터들과 응원에 대해 손발을 맞추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달라스 교민들도 6시30분에 같은 장소에서 함께 입장하기로 했다. 응원을 위해 교민들은 FC 달라스

의 색인 빨강이나 흰색 상의를 통일 해서 입기로 했다. 주의사항은 물을 포함한 어떤 음 식물도 경기장 내 반입이 안 되며, 인터넷 예약자는 경기장 북쪽에 있 는 전용부스에서 표를 받아야 한다. 경기장 주차장도 복잡하다. 주변 에 유료 주차장이 운영되고 있기 때 문에 노스 톨웨이(Texas North T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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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에서 메인 스트리드(Main St) 로 진입하면 월드컵(World Cup) 길 서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2면 사 진 참조) 어린이 중심 선착순 130명은 선수 들 입장구 앞에서 경기 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경기 후 사진 촬 영과 사인회도 준비되어 있다.

2면에 계속

빛내리교회 5대 담임목사 김세권 목사 인터뷰

산삼

방향에 의하면, 양육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한 다고 본다. 결국 내가 생각하는 양육이란 말씀 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의 인격으 로 성장하는 것이다. 복음의 핵심과 말씀이 중심이 되는 양육 에 집중하고 싶다. 교회가 교인들끼리만 교재 하고 잔치하는 것은 교회의 참 모습은 아니 다. 단순히 성경적인 지식만 쌓는 것이 양육 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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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은 멈추지 않고 계속 되어야 하기에 양육이 나의 방향성 빛내리 교회는 지금까지 선대 목사들이 성 경적으로 목회한 좋은 교회이다. 그래서 어떤 면에서는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나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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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972-446-1353 BUSINESS HOURS: 7DAYS 5pm to 2am 인터뷰 중 환하게 웃고 있는 빛내리교회 담임목사 김세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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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빛내리 아카데미는 성경을 전 반적으로 연구하며 성경을 더 심화 있게 공부 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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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런 거창한 목사는 아니다” 어제 12일(수) 빛내리 교회에서 새로 부임한 김세권 목사와 인터뷰가 있었다. 김 목사는 장로교신학대학과 오하이오 히브 리 유니온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창원 문창 교회 담임 목사를 거쳐 지난 9일 빛내리 교회 의 담임목사로 위임됐다. 슬하에 두 명의 자녀가 있으며, 사모와 둘째 딸만 달라스로 이주했다. 김세권 목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보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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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선수 응원 준비에 달라스 축구협회 분주 함께 모여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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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응원전을 준비하는 달라스 교민들의 모습

달라스 축구협회가 이번 15일 이 영표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위해 뜨거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미 약 700여명의 한인 관람자를 모 집했다. 캐나다의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의 이영표 선수가 FC 달라스와 경기 가 있다. 15일(토)에 프리스코 FC 달 라스 전용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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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12일(수) 달라스 한국 노인회관에서 선거관리 위원회 및 위원장 선출하기 위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추천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선출하는 방식 제21대 달라스 한국 노인회장 선 출을 위한 제5회 임시 이사회가 어 제 12일(수) 오전 10시 노인회관에서 있었다. 이번 임시 이사회에서는 노인회 장 선출을 위한 7명의 선거관리위원 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총 36명의 이 사 중 26명의 과반수 이상 참석과 신 평일 총무의 진행으로 이사회가 개

최됐다. 이번 임시 이사회에서는 여느 해와 달리 이사들의 추천을 통해 선거관 리위원을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날 선출된 위원은 정병권 이사 가 선거관리위원장을 신평일 총무가 총무를 맡고, 엄순희 이사, 김란규 이 사, 백기순 이사, 최재홍 이사, 유기 하 이사가 선출되어 총 7명이 활동

하게 됐다. 이 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월례회 가 끝나면 노인회장 후보등록을 받 고,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회장을 선 출하는 선거관리위원 활동에 들어간 다. 선거관리위원들은 “투명하고 공 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 다”고 밝혔다. 현재 달라스 한국 노인회는 조순덕 회장, 오흥무 부회장, 손재순 부회장, 신평일 총무와 36명의 이사로 임원진 을 구성하고 있다. 김정국 기자

리비아 벵가지에 있는 미국 영사관 피습 스티븐스 대사가 11일 밤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에 있는 미국 영사관에 들렀다가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 1면 달라스 한인체육회 이사장 선출’에서 이어집니다 달라스 축구협회 한 관계자는 “FC 달라스측에서 입장권을 많이 할인해 준 점과 달라스 연고인 교민으로서 보면 FC 달라스를 응원해야겠지만 이영표 선수가 상대팀인 밴쿠버 화이 트 켑스 소속이어서 교포들이 어떻게 응원해야 할지 고민이다”며 “상대팀 이 아니라 이영표 선수를 응원한다는 점에서 너무 티 내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달라스 경기에서  FC 경기장 모습(주차장과 집결지 및 응원석 표기)

주간날씨 (DALLAS 지역) 13/목

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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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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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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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장애인과 장애가정을 위한 재정 세미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일시: 9월15일(토) 오후 2시~3시 30분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빛내리교회 특별 새벽기도회

장소: 밀알선교센터(1611 N. Interstate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9월10일~29일(토) 오전 5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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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 빛내리교회 본당

문의: 682-561-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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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972-238-1127

스파캐슬 가수 초청콘서트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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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FC 한국에서 보았던 열광적 인 응원을 볼 수 있다면 더 많은 행 사와 한국 선수 영입도 고려하겠다고 한 FC 달라스 구단 관계자의 말을 전 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인의 축구에 대한 열정 적인 모습으로 관계자들과 달라스 인 사들이 놀라도록 깊은 인상을 심어주 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구협회 총무는 경기장에 올 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응원도구들을 모 두 가지고 와서 응원할 수 있으면 좋 겠다고 했다. 이원호 기자

달라스 한국노인회 월례회

일시: 9월 28~29일 (저녁7~10시)

장소: 베다니 장로교회

장소: 스파케슬

일시: 9월15일(토) 오전 11시

출연진: 강수지, 이치현, 김범용

베다니 장로교회 무료 점심 제공

문 의 : 972-242-8886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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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섬기는 사역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

이민 1세대와 2세대의 교회가 병립돼야  1면 빛내리교회 김세권 목사 인터뷰’에서 이어집니다. 또 한편 DTS라는 프로그램을 새 로 만들어 배운 말씀을 실천하고 생 활에 적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계 획 중이다. 앞으로 새 가족 성경공부는 직접 할 것이며, 훌륭한 구역장과 제자양 육을 위해 동역 할 생각이다.

이민 목회의 경험은 91년도에 미국에 와서 7년간 이민 목회를 경험한 적이 있지만 담임목사 로 본격적인 이민 목회는 이번이 처 음이다. 원래 전공은 구약이지만, 히브리 유니온 칼리지에서 성경해석사 중 교 부의 성경해석과 유대 랍비의 성경해 석을 비교하며 공부했다.

나는 그런 거창한 목사는 아니다 어떤 목회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은 답하기 어렵다. 심도 있는 목 회 철학을 가지고 목회 하는 분들이 매우 부럽다. 나는 그런 거창한 목사는 아니다. 그러나 목회는 골로새서 1장에 있는 말씀과 같이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 하고 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그 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이러한 양육을 통해서 사람 들의 삶의 진정한 목표와 의미를 찾 아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 사역을 통해 얻은 것은 한국에서 사역은 교회의 방향성 을 확정하는 하나의 훈련이었다. 지 금 한국교회 실제 모습은 과대포장 되거나 대형교회에 치우쳐있는 경향

이 있다. 달라스 지역 교회는 함께 성 장해야 한다. 한교회가 두드러지는 장점으로 성 장하는 것은 수평이동 일뿐 성장은 아니다. 앞으로 빛내리 교회에서의 목회는 지역을 섬기는 사역을 적극적으로 하 고 싶다. 아직은 시기상조이겠지만, 달라스 에서 오래 목회하신 분들과도 지역 을 위한 일이라면 열심히 협력하겠다.

부임하자마자 계시록 강해를 하 는 이유는 큰 이유는 성경공부의 측면이 강하 다. 지금 한국 교회는 이단 때문에 몸 살을 앓고 있다. 달라스도 이단들이 많은 활동을 한 다고 들었다. 이단들이 주로 종말론 을 가지고 신도를 미혹하기 때문에 급히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 계시록 을 시작했다. 달라스를 어지럽히는 여러 단체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그러나 나 이전에 빛내리 교회는 확실히 그런 문제에 선을 그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교회 밖의 성경공부나 공인 되지 않은 집회에 성도들이 참석하는 것에 반대이다. 소속된 교회의 말씀과 가르침만 따라가면 이단에 대한 문제 는 없다고 본다.

한 우산 안에 동등한 가치를 지 닌 두 개의 교회 다음 세대의 한인교회를 걱정하는 분이 있지만 이민자로 이루어진 미국 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이 유입 될

것이다. 그래서 교회 안에는 이민1세 대와 2세대의 교회가 병립해야 한다. 어느 한쪽도 치우쳐서는 안 된다. 다음 세대를 위해 그들이 신앙적으 로 독립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생 각이다.

선교의 방향은 오직 하나일 뿐 빛내리 교회는 선교를 잘 해오던 교회이다. 앞으로 더 선교에 관해 먼 곳 가까운 곳을 떠나 모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특히 달라스에 있는 스페 니쉬 공동체에 관심이 있다. 빛내리 교회에 우수한 사역자가 있 고 기존에 남미 선교에 열정적이었 던 만큼 이런 장점은 더 살려야 한 다고 본다. 배가 앞으로 전진하다 보면 파도나 폭풍도 만날 수 있다.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목회의 본질을 최선 을 다해 말씀을 증거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성도의 행복 을 목표로 사역한다면 감당하지 못한 일은 없다고 본다. 지금 진행되는 새벽예배를 보면 큰 소망을 가지게 된다. 넓디 넓은 달 라스에서 또 한인 비즈니스의 특성 상 새벽예배는 어려울 거라고 말하 는 분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매 일 400명 이상이 새벽예배에 참석 하 고 있다. 교회의 수적인 성장인 분명 신기루 이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과 신앙의 열정을 가진 빛내리 교인들을 보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앞으로 선한 사역을 위해 달라스 한인 공동체가 힘이 되어 주길 바란 다.

‘탈북고아 입양법안(HR 1464)’이 11일 연방하원 표결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HR 1464는 에드 로이스와 하워드 버먼 연방하원의원 일레나 로스 레티 넌 하원 외교위원장이 지난해 4월에 함께 발의했던 법안으로 제3국에 머 무는 북한 출신 고아들의 미국 입양 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미 정부가 탈북 고아 들의 입양 촉진 전략을 개발해 이 문

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 구하고 한국 정부와 협력해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 고아들의 국제 입양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을 미 정부에 권고하고 있다. 버먼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로이스 의원 레티넌 외교위원장과 함께 이 법안을 발의한 것을 자랑스 럽게 여긴다”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인 북한에서 탈출한 이들을 도울 도덕적인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탈북고아 입양법안은 입양의 문제가 아니라 북한 인권의 문제”라 고 법안 통과 소감을 밝혔다. 원용석 기자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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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9월 11일

2012년 9월13일 목요일 종교 행복플러스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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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심리학

환경신학

영성의 시대와 번영의 신학 하버드대학교 사회윤리학 교수이 자 신학자인 하비 콕스(Harvey Cox)는 1988년 뉴욕타임즈가 선 정한 20세기 10대 신학자의 반열에 이름이 올라갈 정도로 세계적인 신 학자이다 그가 1965년에 출간한 세속도시는 종교학 관련 서적으 로는 유래가 없을 정도로 14개 언 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100만 부 이 상 판매되었고 독일 신학의 본산 지인 마부르크 대학이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 서적으로 선정되 었다 세속도시에서 하비 콕스는 인류 문명에 세속화가 진행되면서 21세기에는 영성적 요구는 사그라 지고 종교는 쇠퇴할 것이라 예견하 였다 그러나 그는 2009년 하버드 대학교 퇴임을 맞이하여 자신의 학 문 활동을 최종적으로 정리한 저서 인 종교의 미래(원제는 The Future of Faith)에서 세속 도 시에서 언급한 예측이 그릇되었음 을 인정하였다 그는 21세기 종교 의 미래를 낙관하면서 종교는 더욱 번성할 것이며 영성의 새 시대가 도 래할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컴퓨터 인터넷 아이패드 등 각 종 첨단기기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 서 오히려 인간의 심성은 메말라가 고 있고 더불어 영성적 추구는 보 다 강렬해질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 다 그러나 한편 영성의 시대에 반 드시 되짚어보아야 하는 중요한 문 제는 영성의 근간과 방향이다 현재 북미주지역뿐만 한국 교회 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건강 과 부의 복음과 번영의 신학은 부와 건강을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 총의 지표로 내세운다 따라서 품 었던 삶의 야망들이 이루어지지 않 은 것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은 것 이라 주장한다 그러나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그 리스도인으로서 겪는 고난이야말 로 하나님의 은총을 보여주는 가장 순수한 증거라 하였다 그렇다고 루터는 하나님 믿는 삶이 성공과는 반대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하 지만 루터는 신앙의 기본자세가 바 로 죽음과 낮아짐 그 자체에 있 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예수 그 리스도의 영성의 최고봉은 그가 가

종교의 미래에서 하비 콕스는 기독교 2000년 역사를 다음과 같이 세 시기로 구분하였다 신앙 (Faith)의 시대인 첫 시기는 예수 님 탄생과 사후 300년 정도까지로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활동하던 때 다 교리나 성직계급이 없었고 삶 속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믿음을 지켰던 시기였다 두 번째 시기는 믿음(Belief)의 시대로 이때 말하는 믿음이란 자신의 영 적인 신앙에 기반을 둔 종교가 아 니라 무엇을 믿느냐가 신앙의 징 표로 되어버린 시대다 성직자 계 급이 등장하고 기독교가 교조화하 면서 서로의 교리를 비판하거나 단 죄하는 시기로 20세기까지를 가리 킨다 현시대가 속한 마지막 세 번 째 시기는 성령(Spirit)의 시대 로 예수님이 활동하던 시대와 유사 하게 개인의 영적 체험을 중시하고 공동체에서의 실천과 사회적 참여 를 강조한다 이런 현상이 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제 3세계 기 독교에서 두드러지고 있다고 그는 주장한다

400자 큐티

이카루스의 날개

이상명 목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장 낮아지고 처절하게 죽었던 십자 가의 근저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역설의 진리를 배제하고 삶의 현장 속에서 복음대로 살기 위해 치열하 게 투쟁하는 야성적 영성을 상실할 때 교회는 종교개혁의 전통에서 이 미 탈선한 것이 아니겠는가? 지난 세 기 교회는 20세기 성장의 원동력이 었던 경건주의의 사조에서 이탈하여 이기적인 믿음과 신자유주의 질서로 의 편승 탐욕 무관심 등에 휩쓸려 위기 상황에 처했다고 진단해 본다 이제 21세기 교회는 하비 콕스가 구 분한 첫 시기의 영성과 종교개혁의 전통 위에 자신을 다시 세워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떠안게 되었다

생활 속에서

돈과 하나님의 심판

가계야치(家鷄野雉)

예전에는 인생은 돈으로 다 되 는 것이 아니다라는 논리에 많 은 사람들이 공감하였습니다 그 런데 요즘 세상은 과연 어떨지 모 르겠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요사이는 아이들까지도 돈에 많 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 습니다 전에는 아이들의 미래의 꿈이 상당히 이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너무나도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결국 돈 이면 다 된다는 논리가 점점 더 힘을 얻는 세상입니다 과연 누 가 그런 묘한 가치관을 사람들의 뇌리에 심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사탄입니다 성경이 예언하 고 있는 적그리스도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모세는 시내산 꼭대 기에 힘겹게 올라서 40일을 금식 하며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 동안 에 산 아래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우상으로 만들어 섬겼다가 모조리 심판당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선언하셨 습니다 세상은 변해도 하나님은 변치 않습니다 세상의 끝에는 반 드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 심 판은 돈을 신으로 섬겼던 사람들 에게 떨어질 것입니다 임승호 목사 남가주 빌라델비아 교회

참으로 어색한 자리가 되고 말았습 니다 잠시 지나가면서 부담 없이 말씀을 전한 나그네 목사와 자기 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희비애락을 나누는 담임목사를 비교한다는 것 이 말이나 되겠습니까 더욱이 그 목사님의 훌륭한 인품과 열정이 아 니었다면 그 교회에 가서 설교하지 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뒷맛이 씁 쓸했습니다 사람들은 참 어리석어서 항상 옆 에 있으면 그 소중함을 쉽게 잊어 버립니다 사랑하는 아내도 자식 도 벗들도 그리고 피 땀 흘려 일 할 수 있는 귀한 일터도 별 볼 일 없 는 것처럼 가볍게 치부해 버립니 다 중국 진나라에 왕희지라는 최고의 명필이 있었습니다 그의 서체에 매료된 사람들이 앞 다투어 그의 필체를 배우려고 사방에서 모 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유익이라 는 관리도 왕희지 못지않은 실력을 갖춘 명필이었습니다 붓글씨를 아 는 사람들 중에는 왕희지 보다 오 히려 유익을 더 높이 평가하는 사 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정작 유익의 자녀들과 가솔들은 왕희지의 서체를 배우려 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유익은 답답한 마음으로 집 안의 닭은 쳐

오랜 만에 한국에 갔더니 설교를 부탁하는 선후배 동료 목사님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자칫 잘못 하다가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 달 내내 설교만 하다가 다시 미국 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몸도 성치 않 아서 치료차 한국에 나왔는데 그 몰골로 남의 강단에 선 다는 것이 너무 철부지 같아 보였습니다 잘 하지도 못하는 설교로 다른 강단 을 어지럽히지 말고 조용히 자숙 하면서 쉬다가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선배 목사님 한 분의 부탁 은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그만 좀 튕기고 웬만하면 하 지 내일 당장 죽어도 설교 할 수 있으면 기쁨으로 감당하는 것이 목사의 사명이고 축복일텐데 이 제 그만 빼고 해 메뚜기도 한 철이라는데 이 시 기가 지나면 과연 누가 나를 이토록 강렬하게 자기 강단에 세우려고 채 근하겠습니까 너무도 감사하고 감 동스러워서 흔쾌히 말씀을 전했습 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처음에는 은혜를 받 았다고 제 손을 잡고 감사해 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들끼리 모여서 담임 목사님의 흉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김세환 목사 LA연합감리교회

다보지도 않고 들판의 꿩 만 귀하 게 여긴다는 뜻으로 가계야치 (家鷄野雉)라는 말을 하며 탄식 했다고 합니다 정말 지혜로운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것을 귀하게 여깁니다 남의 손 에 있는 보물은 내 손 안에 있는 고 물만도 못합니다 내가 가진 것을 소 중하게 여기는 지혜가 있어야 할 것 입니다 얼마 전에 의사로부터 다 시는 커피를 마셔서는 안된다는 기 가 막힌 통보를 틀었습니다 커피라 면 사족을 못 쓰던 커피광인 제가 그 충격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커피를 소 중하게 마실 것을하는 후회가 간절 했습니다 커피는 미국에서 죽을 때 까지 마실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어 찌 소중한 것이 커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가치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클 것입니다 가계야치는 내게 있는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바 로 어리석은 나를 위해 생긴 말이라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리 부재의 사 회라는 좋은 칼럼 을 읽었다 이를 읽고 그리스 신화 에 나오는 데이달 루스의 아들 이카 루스의 날개를 떠 최승목 목사 올리게 되었다 팜스프링스 데이달루스는 한인감리교회 매혹적인 왕비와 사랑에 빠지고 왕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자신이 만든 미궁 속에 그의 아들 이카 루스와 함께 갇힌 몸이 됐다 감옥 속 에서 데이달루스는 그의 과학 기술을 발휘하여 새의 깃털을 모아 큰 날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와 그의 아들 이 카루스에게 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 고 완성된 날개를 밀랍으로 몸에 붙이고 탈출을 감행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말한다 바다와 태 양의 중간을 날아야 한다 너무 높이 날아 오르지 마라 너무 높이 날면 태양의 열기 에 네 날개의 밀랍이 녹아서 떨어지고 만 다 그러나 너무 낮게 날지도 마라 너무 낮게 날면 파도가 날개를 적실 거야 그러나 이카루스는 하늘을 나는 것에 몰두해서 아버지의 충고를 잊었다 하늘 을 나는 즐거움에 그 자유 함에 빠져 높 이 높이 올라가다가 태양의 열로 인해 밀 랍이 녹아 바다에 추락하여 죽고 만 것이 다 이카루스가 빠진 이 바다는 후일 그 의 이름을 따서 이카리아 해(海)로 불리 게 된다 즉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에는 지켜야 할 선이 있는데 이를 넘어서면 떨 어지게 되고 물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권력을 가진 자가 권력에 너무 취해 도를 지나치게 되면 떨어진다는 것이 다 사람과의 관계도 적당한 선을 유지 하여 서로 간에 지켜줘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넘어서면 관계가 파멸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중용 이라고 하며 성경에서는 좌로나 우로 나 치우치지 말라(신 5:32 잠 4:27 삼상 6:12)고 가르친다 또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하나님이 사도바울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 과욕을 버리고 오늘 주어진 나의 자유에 감사하라는 메시지 를 준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자유를 잘 선용 하면 미궁의 세계에서 영원한 자유의 섬 으로 갈 수 있지만 하늘을 나는 것에 너 무 심취해서 도가 지나치면 떨어지게 되 고 반대로 너무 아랫것에 관심하며 낮 게 날아도 그 세상의 바닷물을 뒤집어 쓰고 빠지게 되는 것이다 내 은혜가 내게 족하다는 것을 인 지하고 오늘 내가 수고한 땀방울의 열 매를 먹을 수 있다면 거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 하는 삶일 것이다 오늘 나의 자유의 지 켜야할 선을 넘지 않는다면 이 땅이 바 로 천국의 아름다운 모형이 될 것이다

새순교회 Meadowview Dr.

뉴본교회

Paekridge Dr.

Buckingham Jupiter

Plano

N

Walnut

담임목사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김일수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Lake Dallas High School

새순교회

Swisher Rd.

주일 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장년수요예배 새벽예배(화~토) 목장모임 청년부 예배/모임 중고등부 주중 모임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1:00 오후 7:30 오전 6:00 매달 첫째와 세째주 오후 7:30(토요일) 오후 7:00(금요일)

예배안내 예배안내

Swisher Rd. Exit 458

Teasely Dr.

Dallas

김정오

예배안내

Denton

오후 12:30 오후 7:30 오후 12:30

주일예배 수요예배 중고등부

신앙개혁을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윤 사무엘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272.2416 / www.dongbooch.com

전화 469.531.618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915 N. Jupiter Rd. Garland, TX 75042

3033 Meadowview Dr. Corinth, TX 76210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N

담임목사

예배안내

최병락

예배안내

주일 1부/2부/3부 유치부 예배 유초등부 예배 청소년부 예배 카라어린이합창단 유치부선교학교(금) 유초등부선교학교(금) 금요성령집회 청년 예배(토) 새벽기도(화~금)

Reeder Rd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오전 9:00/오후12:00/오후2:30 오후 12:00(18개월~Pre-k) 오후 12:00(Kinder~5th) 오후 12:00(6th~12th) 오후 2:30 오후 8:00(30개월~Pre-k) 오후 8:00(Kinder~5th) 오후 8:00 오후 7:00 오전 6:00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Royal Ln

BLVD Hines Harry

4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972.446.0178 / www.semihan.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615 W.belt Line Road,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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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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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행복플러스 건강

2012년 9월 11일 화요일

고민 털어놓을 친구 만들고 사색하라

건강칼럼 골프부상과 한방치료

직장인 스트레스 해소법

다이어트 관리 개인용 IT 장비

직장인은 얼마나 행복할까?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직장인 1만명 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정신건강 평균 점수는 낙제점인 50점에 불과했다 이는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수준이다 서울백병원 정신 건강의학과 우종민 교수는 직장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어 스스로 스트레스를 부정하는 경향이 있다 자 신도 모르게 신체적정신적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가 뱃살이명암까 지 유발 먼저 스트레스는 직장인의 성인 병과 직결된다 대사증후군의 원인인 뱃살도 스트레스 탓이 다 평소보다 더 먹지도 않았는 데 뱃살이 는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몸은 단순해서 전쟁 상황이 아니면 평화 상태라고 인식하는데 스 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전쟁 상 태라고 인식한다 언제 먹을 게 끊길지 몰라 무조건 배에 저장 한다 폭식 또한 비만의 뇌관이다 계속되는 업무는 뇌의 감성 에 너지를 고갈시킨다 서울대병 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윤 대현 교수는 식욕중추는 위의 포만과 정신의 포만이 동시에 충족됐을 때 배가 부르다고 느 낀다 감성 영역이 고갈되면 위 에 음식이 꽉 차도 계속 먹을 걸 찾는다고 말했다 다양한 증상도 나타난다 눈 이 침침해지고 귀에 소리가 들 리며 온몸이 결린다 혈압도 올라간다 윤대현 교수는 해외 논문에 의하면 1차진료(동네병 원 진료)를 찾는 환자의 5분의 2 는 실제 질병이 있다기보다 스 트레스 때문에 증상이 생긴 경 우라고 말했다 통증과도 관련 이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 강의학과 고경봉 교수는 스트 레스를 받으면 통증을 다스리는 방어체계가 약해지기 때문이 라며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 지면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된다고 말했다

윤제필 자생한방병원 미국분원 웰니스센터

면역력도 약해진다 고경봉 교수는 스트레스가 몇 주 이상 지속되면 천연 통증약인 세로토 닌이 잘 분비되지 않는다 평소 엔 무시됐던 작은 통증도 다 느 껴진다 조그만 소리까지 귀에 거슬린다 이명의 많은 부분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성 스위치 끄고 감성 에 너지 충족시켜야 직장인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 해 최근 기업들도 나서고 있다 LG CNS는 전문 심리상담사들 을 고용해 직원당 1~2시간에 걸 친 무료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삼성현대중공업SK 등에서도 최근 사내 심리치료센터를 열었 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결국 자 신이 관리해야 한다 전문가들 이 말하는 최고의 스트레스 예 방법은 감성 에너지를 보충하라 는 것이다 윤대현 교수는 뇌가 100이라 면 이성적 영역이 50 감성적 영 역이 50이다 업무로 인한 스트 레스는 이성적 영역을 키우고 감성 영역을 갉아먹는다 이성 적 영역이 적정 범위 이상 넘어 서면 스트레스로 인한 질환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를 막기 위해 시간 날 때마 다 감성 영역 에너지를 보충해 야 한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첫 번째는 친구와의 교감이다 딱 한 명이라도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를 만들라는 것 윤대현 교 수는 타인과 공감할 때 가장 강 력한 감성적 에너지가 생긴다며 정 친구가 없다면 심리상담가나

5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를 약화시 켜 두통어깨결림성기능장애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 털어 놓 는 것만으로도 감성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사색하며 걷기다 윤 교수는 거리의 풀나무건 물 등을 보며 참 예쁘다 어 떻게 저렇게 생겼을까하고 생 각하며 감성적 에너지를 채워야 한다며 이때 저 건물은 얼마 일까 등의 이성적 스위치는 꺼 야 한다고 말했다 걷거나 뛰 는 운동도 대뇌의 감성영역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세 번째는 예술활동이다 그 림 그리기노래부르기춤추기 등 자신의 이성 스위치를 잠시 끄고 몰두할 수 있는 예술활동 을 찾으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병원에서 전문 그림치료노래 치료무용치료도 받을 수 있다 네 번째는 어린 사람과 친구가 되라는 것 윤 교수는 봉사는 강력한 감성 에너지 공급원이 라며 어린 친구에게 멘토가 돼 봉사하는 것도 감성에너지를 보 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클리닉의 프로그램을 시작 하는 사람에게 활동량 모니터기를 채 워 드리고 있다 운동을 게을리 하는 사람에게 하루에 1만보씩 걷게 하는 것을 감시(?) 하기 위한 방법인데 의 외로 가족의 협조가 뜨겁다 50대 한 여성은 그 자녀가 저녁 때면 엄마의 포켓에 있는 손가락 크기의 조그만 모 니터기를 체크를 해서 기어이 하루 할 당량의 운동을 채우도록 엄마를 끌고 나간다고 한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그 운동 내용을 확인하면서 말이다 보다 많은 디바이스가 인터넷에 연 결돼 가고 있다 이미 TV가 인터넷에 연결돼 스마트폰처럼 앱을 구동하고 심지어 체중계가 인터넷에 연결되기 도 한다 실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 서 판매되고 있는 위딩스(Withings) 의 와이파이 체중계는 측정한 몸무게 를 자동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등으로 전송한다 또한 몸무게 근육량 체지 방 등을 그래프로 나타내어 체중계로 기록된 그간의 건강 정보를 체계적으 로 관리할 수 있다 심지어 사용자 자 동 인식 기능이 내장돼 최대 8명의 사 용자별 데이터를 추적 관리할 수 있 다고 한다 단순히 몸무게만 재던 기존 체중계 와 달리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 동 건강 관련 정보를 추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나이키 플러스도 있다 나이키는 애 플의 아이팟과 연결되는 작은 센서를 신발 깔창 아래에 부착함으로써 조깅 내역(언제 어디서 어떤 경로로 얼 마만큼 달리기를 했는지)을 기록하고 이 데이터를 아이팟을 경유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나아가 나이키는 퓨얼밴드 스포츠밴드 커넥트 등의 손목 등에 부착하는 디바이스를 제공

함으로써 좀 더 편리하게 조깅 내역과 신체 정보를 디지털라이징하고 이렇 게 데이터화한 자료를 인터넷과 연결 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이키 플러스 홈페이지에 가면 전 세계의 나이키 플러스 제품 사용자 들의 조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어 떤 나라에서 어느 지역에 어떤 연령 대의 남녀노소들이 어떻게 조깅을 하 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정보 덕분에 조깅이 더욱 즐거 워지고 좀 더 효율적인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정보를 추천하기도 한다 이 러한 점에 착안해 Bodymedia 나 Fitbit 등 다양한 디바이스들이 우리 의 삶을 기록하고 이렇게 기록된 데 이터를 인터넷에 연결해 유용하게 활 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 다 GPS 기반으로 추적하는 기기도 있다 Garmin 에서는 아이폰에 살짝 끼워서 운동량과 움직인 동선을 보여 주기도 한다 하루 1만보면 빠른 걸음으로 1시간 정도 걸으면 채워지는 정도의 운동량 이다 Altimeter (고도계) 가 장착된 기기를 이용해서 등산을 해 보면 1 시간 정도의 가벼운 등산을 마치면 70 층의 빌딩을 올라갔다오면서 2마일을 걷게 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풀 겸 매일 시간을 내서 한시간씩만 걸어 보자 자꾸 굳어만 가는 무릎과 쪼그 라져가는 다리 근육 두꺼워가는 뱃 살만을 만지지만 말고 과감히 컴퓨터 와 스마트폰을 덮고 밖에 나가 보자 좀 무료하게 느껴지면 위의 조그만 디바이스를 구해서 함께 다녀보라 운동을 억지로 해야 하는 이유를 한가 지 더 만들어 더 열심히 움직일 수 있 게 된다 매일 1시간 걷기는 바로 다 이어트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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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2012년 9월 12일

미국뉴스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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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회동 요청에 오바마 너무 바빠서 거절

오바마도 롬니도 9ㆍ11 추도식  오늘 유세는 휴전

9ㆍ11 테러 11주년을 맞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11일 백악관에서 당시 희생자들을 추도하면

서 묵념한 데 이어 펜타곤 메모리얼 가든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희생자 묘역에 헌화했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미트 롬니는 이날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주 방위 군협회 연례모임에 참석해 연설했다 두 사람은 이날만큼은 서로를 비난하는 선거유세를 벌이지 않았다

[AP]

우드워드 신간 정치의 대가 오바마와 의회간 권력다툼 조명

막후에서 벌어진 피비린내 나는 정치싸움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 밥 우드워드(69)가 11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취임한 2009년 1월부터 2012년 여름까지 오바마와 의회 간의 권 력 다툼을 집중 조명한 신간 정치의 대가(The Price of Politics) 를 출간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사임시킨 워터게이트 사건 취재 로 퓰리처상을 받은 우드워드는 이 책에서 지난해 7월 미국이 부채 증가로 국가 디폴트 사태에 빠지는 것을 막으려고 백악관과 의회가 벌인 부채 상한 증액을 위한 막후 투쟁에 책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 다 주요 언론매체가 보도한 책의 내용을 오바마와 존 베이너 하원 버락 오바마(가운데) 대통령과 존 베이

의장(공화) 등 등장인물 중심으로 재정리했다

너(왼쪽) 하원의장 해리 리드 상원 원 내대표

정부 부채 상한 증액 관련 작년 7월 양측 혈투 비화 대통령은 방에서 나가달라 2011년 7월22일 밤 베이너 하원의장 이 정부 부채 상한 증액 협상에서 철 수했다 오바마는 다음날 아침 공화 당의 베이너 의장과 미치 매코넬 상 원 원내대표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 4명을 백 악관으로 불러 협상을 재개했다 증 액이 안 되면 열흘 뒤 미국은 디폴 트에 빠지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베이너는 의회 지도자들끼리 협 상할 테니 시간을 좀 달라 우리는 대통령과는 협상하지 않겠다고 했 다 오바마는 내가 서명할 사람인 데 어떻게 협상 과정에서 빠질 수 있 느냐며 거절했다 결국 민주당원 인 리드가 의회 지도자들이 비공개 로 얘기를 나눴으면 하니 시간을 달 라고 오바마에게 크게 말하면서 협 상 주도권은 의회로 넘어갔다 당신에겐 선택권이 없다 2011년 7월23일 밤 10시께 오바마는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있는 베이너

에게 전화를 걸었다 2012년 11월 대 통령선거 이전에 다시 부채 상한 증 액 협상을 하기로 한 양당 지도부 합 의안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말을 전 하기 위해서였다 이 합의안은 2단계로 나눠 부채 상 한 증액을 하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오바마는 대선 기간에 이 문제가 경 제난 실업률과 맞물리며 이슈가 될 것을 우려해 어떤 합의도 대선 때까 지 효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베이너는 이해한다 하지 만 당신은 선택권의 여지가 없다 우 리는 이미 합의했다고 말했다 베 이너는 당시 오바마가 투덜대고 징 징거리고 요구하고 협박했다 매우 절망적이었다고 기억을 되살렸다 오바마를 면전에서 비난 오 바마는 2011년 7월 24일 오후 6시 백 악관으로 리드 원내대표와 그의 비 서실장인 데이비드 크론을 불러 의 회 합의안의 설명을 들었다 크론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절약한 돈 1조달러를 연방 적자 감축에 사용한다는 공화당의 비밀약속 등 합의안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오바마는 이 자들을 믿 지 못하겠다고 경멸적으로 말했

[AP]

다 그러나 크론은 내가 민간 부분 경험에서 배운 첫번째 원칙은 대안 을 마련하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백 악관은 플랜 B를 갖고 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게 당혹스럽고 나를 낙 담시킨다고 말을 꺼냈다 이 말을 들은 여러 명이 하도 놀라 입을 다 물지 못했으나 크론은 나는 36-48 시간 안에 내놓을 대안이 많지 않 다 경제 파탄을 막으려면 완벽한 거래는 아니지만 지금 우리 책상 위 에 있는 합의안이 유일하다고 자신 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오바마는 경제 안정화를 위해 필 요한 한가지 일은 부채 상한 증액 문 제를 정치의 장으로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는 어떤 상황에 서도 이런 합의안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바마 거부권 행사 논쟁 그 로부터 닷새 뒤인 2011년 7월29일 하 원은 오바마가 극구 반대한 2단계 부 채 상한 증액안을 찬성 218표 반대 210표로 간신히 통과시킨다 최대 관심은 상원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하원안이 가결되면 과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로 모였다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

날 밤 백악관 참모 회의에서 대통령 의 의회 합의안 서명을 진언했다 그때 오바마가 윌리엄 데일리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 방 앞에 나타났다 오바마는 다 알면서도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느냐며 내가 정말 비토하 면 그날 아니 그 다음날 무슨 일이 벌어질까라고 법대 교수가 질문하 는 식으로 물었다 가이트너는 엄청난 파장이 있을 것이다 연방 정부가 지불할 능력이 없는데 사람들이 미 재무부 발행 채 권을 왜 사겠는가 채권가격은 곤두 박질 치고 금리는 치솟고 세계 경 제의 버팀 돌인 미국은 붕괴하는 등 연쇄 반응을 일으킬 것이라고 열변 을 토했다 오바마도 전혀 물러설 기미를 보 이지 않았다 오바마는 공화당에 부 채 상환 증액을 좌지우지하는 수단 이나 무기를 줄 수는 없었다 그는 그것을 인질 잡기나 협박이라고 간 주했던 것이다 가이트너는 오바마 가 경제적이거나 정치적인 선택이 아니라 정신적인 선택(moral choice)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했다 부도 위기는 연기됐을 뿐 오 바마는 거부권 문제로 더 이상 고민 할 필요가 없었다 하원 통과 후 며 칠 뒤 공화당 의원들이 2단계 부채 상한 증액안 주장을 포기했다 우드워드는 장기 부채 위기가 해 결된 게 아니라 단지 미뤄졌을 뿐이 라며 부채 상한 위기는 미국 경제 글로벌 금융질서의 위기인데도 오 바마 대통령과 베이너 하원의장 누 구도 특별히 잘 다루지 못했다면서 그들의 뿌리 깊은 당파적 신념과 독단을 초월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 신복례 기자 고 결론지었다

이란 핵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간 회동이 불발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달 말 뉴욕에 서 열리는 유엔 연차 총회에 참석하 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스라엘 관리 는 1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네타 냐후 총리가 이 기간 워싱턴DC를 찾아 오바마 대통령을 따로 만나겠 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백악관이 거 절했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백악관이 지금까지는 오바마 대통령의 일정이 워낙 빡빡 해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반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토미 비에터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 령이나 백악관이 거절했다는 것 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비에터 대변인은 두 정상이 단 순히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없기 때문이며 빈번히 접촉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 클린턴 국무부 장 관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이 네 타냐후 총리와 만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핵개발 을 막기 위한 단독 군사 공격 여 부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으며 오 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관 계도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유지 싸게 팔고 뇌물 받은 뉴저지주 트렌턴 시장 체포 뉴저지주 주도 트렌턴의 토니 맥(46 ㆍ민주당) 시장이 시 소유의 땅을 감 정가 이하로 팔면서 뇌물을 받은 혐 의로 10일 수사당국에 체포됐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연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 르면 이들은 시 소유지에 주차장을 지으려는 개발업자에게 특혜를 주 고 총 11만9천달러에 달하는 현금 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트렌턴 고등학교 미식축구 코치로 재직 중 인 맥 시장의 동생 랄피엘 동업자 인 샌드위치 가게 주인 조지프 조 조 지오지아니도 같은 혐의를 받 고 있다 이들은 암호를 쓰는 등의 수법으 로 수사망을 피하려 했으나 연방수 사국(FBI)은 정보원 2명을 동원해 2년에 걸쳐 함정 수사를 벌인 끝에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요원들은 2개월 전 피고인들 의 집과 트렌턴 시청을 잇따라 급습 했으며 맥 시장 형제는 각각 보석 금을 내고 석방됐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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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월드 뉴스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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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일 괴한에 피습 후진타오 측서 테러설 베이징 소식통 밝혀  열흘째 행방 묘연 큰 부상은 안 당해  거동 불편 교통사고로 위장해 공격 음모설 공안당국 용의자 체포 배후 조사

1일 중국 베이징 중앙당교 가을 개교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시진핑 국가부주석 이 날 이후 시 부주석의 공식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본사전송]

중국의 차기 권력 시진핑(59) 국가 부주석에 대한 테러설이 나오고 있 다 그는 1일 베이징 중앙당교 가을 개교식 행사를 끝으로 공식석상에 서 모습을 감췄었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시 부주석 이 2일 괴한으로부터 등 뒤에서 피 습을 당했다고 전했다 맨손으로 가 격당했는지 흉기가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식통은 시 부주석이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건 아니지만 거동이 자 유롭지 않다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 리신문이 6일 베이징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시 부주석이 등을 다쳐 팔 을 들 수 없다 고 보도한 것과 맥이 통한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시 부 주석이 수영을 하다 등을 다쳤다고 보도했었다 중국 공안 당국은 현장에서 범인 의 범행 동기와 배후세력에 대해 조 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후를 의심하는 눈초리는 지난달 6 일 열린 베이다이허 회의로 쏠린다

베이다이허 회의는 국가지도부와 각계 원로 전문가들이 국가 현안을 논의하는 비공식 회의다 그런데 이 번 회의는 차기 지도부 구성과 보시 라이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도 열흘도 안 돼 흐지부지 끝나 버 렸다 복수의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후춘화 네이멍구 당 서기의 차기 정 치국 상무위원 진입을 놓고 후진타 오 주석과 시 부주석 간에 격론이 벌 어졌다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정치 보복에 대비해 후 주석이 후춘화를 후견인 삼아 상무위원 자리에 앉히 려 했으나 시 부주석이 극구 반대했 다는 것이다 당초 리커창 부총리에 게 주석 직을 넘겨주고 싶어했던 후 주석이 교통사고를 위장해 시 부주 석을 공격했다는 음모설이 흘러나 온 것도 이 때문이다 이는 아니더 라도 후 주석 측 인물이 계획 또는 우발적으로 시 부주석을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원

자바오 총리는 싸움이 격해지자 먼 저 자리를 떴다는 후문이다 베이다 이허에 있어야 할 원 총리가 지난달 14~15일 일찌감치 저장성 순시로 모 습을 드러낸 것도 이와 상통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다음 달 중하순 으로 예정된 당 대회가 11월로 미뤄 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당 대 회 날짜는 통상 8월께 공개됐으나 올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자 중국 측은 어떻게든 시 부주석을 10일 예 정된 헬레 토닝-슈미트 덴마크 총리 와의 면담에 등장시키려 했던 것으 로 보인다 하지만 왕치산 부총리가 대신 참 석했고 중국 외교부는 시 부주석의 외부 활동 계획이 있으면 그때 발표 하겠다며 각종 의혹에 대한 답을 피했다 현재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 두에서 시진핑의 이름을 검색하면 관련 규정상 검색 결과의 일부만 제공한다는 안내가 뜬다

스트라디바리우스 비밀은 곰팡이 스위스 연구팀 균 배양 나무로 진 300년 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레이디 블런트가 980만 파운드

진품 소리와 맞먹는 제품 제작 (약 172억원)에 팔렸다 스트라 세계적인 명품 바이올린 스트라 디바리우스 소리의 비밀이 밝혀 졌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스위스연방 재료과학 연구소의 프란시스 슈바르츠 박 사 연구팀이 특정 곰팡이균을 번 식시킨 나무로 스트라디바리우 스와 거의 같은 소리를 내는 바 이올린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스트라디바리 우스는 1645년부터 1715년 사이 이탈리아를 강타한 극심한 한파 속에 자란 특별한 나무로만 악 기를 만들었다며 추운 기후에 서 느린 속도로 자란 나무는 조 직이 성글고 탄력성이 크다고 전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역사상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로 평가 받는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스트 라디바리(1644~1737)가 만든 바 이올린으로 수십억원을 호가한 다 지난해 6월에는 영국의 낭만 파 시인 조지 바이런의 손녀 앤 블런트가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

A

디바리우스의 소리 비밀을 밝 히기 위해 그동안 수많은 과학자 가 스트라디바리우스의 X선 사 진을 찍고 악기 표면의 화학물질 을 분석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지 만 실패했다 슈바르츠 박사 연구팀은 목재 에 두 가지 종류의 곰팡이균(피 지스포리누스 비트레우스실라 리아 론기페스)이 침입하면 나뭇 결이 성글어지고 탄성이 좋아진 다는 점에 착안했다 바이올린의 주재료인 가문비나무와 단풍나 무에 곰팡이 배양약을 넣어 9개 월간 번식시켰고 이 나무로 바 이올린을 만들었다 신문은 전문가의 블라인드 테 스트를 통해 곰팡이 처리한 나무 로 만든 바이올린이 진품 스트라 디바리우스와 구분되지 않을 정 도로 우수한 소리를 낸다는 결과 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슈바르츠 박사는 저렴한 가격 으로 좋은 품질의 바이올린을 만 들어낼 수 있게 돼 값비싼 악기 를 구입할 형편이 안 되는 젊은 음악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시위대들이 11일 수도 카이로의 미 대사관으로 몰려가 미국 국기를 끌어내리고 있다

[AP]

이집트 시위대 미 대사관서 성조기 훼손 미국서 만든 영화가 무함마드 모욕 주장 이집트 시위대가 11일(현지시간) 카 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다 미국 국기를 훼손했 다고 현지 일간 신문 알 아흐람 인 터넷판과 AP통신이 보도했다 목격자들과 현지 TV 보도 화면에 따르면 시위에 참여한 이집트인 2천 여명이 이날 오후 카이로 시내에서 미국 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하다가 이 중 일부가 대사관 경계벽에 올랐다 이들은 이어 대사관 안뜰을 가로 질

러 미국 국기를 끌어내렸고 벽 위에 서서 성조기를 이로 물거나 손으로 뜯으며 훼손했다 또 미국 국기에 불을 붙이고 나서 바닥에 내팽개치 고 발로 짓밟았다 시위대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한 영화가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했 다고 주장했으며 미국 국기 대신 알라 외에 신은 없으며 무함마드가 신의 메신저다라는 글귀가 쓰인 검 은색 깃발을 달았다

이 영화는 미국에 거주하는 이집트 소수 콥트 기독교인이 제작했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현지 매체는 며칠 간 이 영화를 비판했으며 일부 강경 이슬람 성직자가 이를 공개적으로 비 난해 이날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미국 대사관이 시위대에 뚫렸을 당시 대사관 직원은 시위 예고에 따 라 일찍 퇴근해 거의 없었다고 미국 관리는 말했다 이집트 당국은 추가 병력을 미국 대사관에 배치해 만일 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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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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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ednesday, September 12, 2012 G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JoongAng Ilbo

본지 2012년 미주 한인은행 현황 살펴보니  최근 3년간 이렇게 달라졌다 각 주별 한인은행 지점 수

직원 수 변화

전국 한인은행 분포도

121

캘리포니아

워싱턴 2개

37

뉴욕/뉴저지

펜실베이니아 2개

워싱턴

일리노이 1개 뉴욕뉴저지 5개

*PA/VA/MD

13

조지아

14

텍사스

13

2012 2009

3225명

3353명

조지아 3개

하와이 앨라배마

대손충당금이란

1

2012 총 219개

16

11 15

12

1

0

1

*펜실베이니아/버지니아/머릴랜드

단위=1000달러

대손충당금 규모

대출이 부실이 될 경우 발생 2009 할 손실에 대비해 미리 적립 2010

하와이 1개

2009 총 224개

10 17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10개

텍사스 1개

8

112 41

406080 585370

해두는 자금 금액이 클수록 2011 부실대출이 많다는 의미다

그래픽=오세현 기자

577020

2012

472092

가주 불경기 가장 타격  뉴욕조지아는 성장 미주 한인 은행 업계가 지난 3년 간 외형 규모는 감소한 반면 금융위기 직 후 급증했던 부실대출에 따른 어려움에서는 상당 부분 벗어나는 모습이다 또한 이번 불경기의 영향이 각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난 것이 한인 은행들 의 외형 변화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본지가 연방예금보험공사 (FDIC) 자료를 토대로 미국내 영업 중인 한인 은행 전체를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지역별 차이 크다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 지역 은 행들의 외형 감소세가 가장 컸던 것 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 본점 을 둔 한인 은행들의 자산 규모는 126억6802만달러로 3년 동안 17% 가 줄었다 반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 지역과 조지아 지역은 이 기간에도 외형적으로는 성장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 지역 은행들의 외형은 694% 조지

아 지역 은행들은 36% 성장했다 이는 미국 전체의 한인 인구 가운 데 30%에 가까운 45만2000여명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가 한인 은행 업이 가장 발달해 있었지만 불경기 와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타격도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뉴욕 일대는 우리아메리카 와 신한아메리카 두곳을 제외하면 외형 성장을 해냈고 조지아 지역 역시 규모를 키웠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 규모가

부실 대출 해결 실마리 대손 충당금 크게 줄어

지점수 5개 줄어든 반면 직원수는 128명 늘어나 작을수록 부실대출 정리나 증자 등 의 이슈에 대처하기가 쉽기 때문일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지역 한인 은행들은 규모에서나 경쟁의 강도 에서나 타지역 한인은행들과 직접 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고 말했다 내실을 다졌다 한인은행들의 부실대출 규모를

UBS 탈세 고발자 1억 400만달러 횡재 스위스 최대금융그룹

미 국세청 사상 최고액 보상 스위스 최대 금융 그룹인 UBS AG 의 대규모 탈세 사건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에게 미국 당국이 1억400만 달러라는 사상 최고 보상액을 지급 했다 국세청(IRS)은 내부 고발자의 제 보를 토대로 덤으로 거둬들인 세 수의 최대 30%를 제보자에게 제공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제보자 브래들리 버켄펠드 는 11일 변호사들이 마련한 기자회 견에 나오지 못했다 그는 UBS와 고용주 등에 대한 비밀을 엄청나게 쏟아냈지만 정작 자기도 부유한 미 국인들이 이 은행의 비밀 계좌에 돈 을 은닉하도록 도왔다는 사실을 감 췄다가 40개월의 징역형을 받고 교 도소에 갇혔다가 지난달 풀려났다 버켄펠드는 여전히 뉴햄프셔주에 가택 연금된 상태이며 11월 말에나 연금에서 풀려난다

캘리포니아 출신의 부동산 개발 업자 이고르 올레니코프 등을 고객 으로 두고 수억 달러를 주무르는 등 한때 잘나가던 UBS 개인 재무상담 사였던 버켄펠드는 2008년 미국에 입국하다 체포되자 내부 고발자로 변신했다 그는 UBS가 미국의 억만장자들 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에 진출한 배 경과 1만7000명에 달하는 미국인 고 객이 200억달러 규모의 세금을 포탈 한 과정과 방법 등을 소상하게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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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대손충 당금 규모가 하락세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년간 한인 은행권 의 대손충당금을 집계한 결과 그 총액은 2010년에 5억8537만달러로 정점을 친 뒤 2년 연속 하락세를 기 록했다 대손충당금은 불경기에 따른 부 실대출 급증세가 큰 문제였던 2009 ~2010년 사이 무려 44% 증가했지 만 이후 2년 동안 194% 줄었다 대손충당금은 대출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따로 적립 해 두는 자금이다 따라서 대손충당 금이 줄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 은행 들이 증자를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었던 부실대출 문제가 어느 정도 해 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게 간접적 으로 확인되는 셈이다

지점 줄고 직원 늘고 지난 3년 간 한인 은행들의 지점 수는 줄어든 반면 직원 수는 늘었다 는 점도 흥미를 끈다 25개 은행이 운영하는 지점 수는 219개로 5개 줄 었다 2010년의 아이비은행 폐쇄 2011년의 나라와 중앙의 합병 텍사 스 소재 한인 은행인 유나이티드센 트럴(UCB)의 지점 폐쇄 등에 따른 결과이다 반면 직원 수는 2012년 6월 말 현 재 3353명으로 2009년 3225명보다 128명(4%)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에서는 은행 직원 수가 줄었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늘었다 이는 UCB와 애틀랜타 소재 메트로시티 등이 폐쇄 은행을 합병하면서 직원 수를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했다 버켄펠드의 고발 이후 UBS는 기 소를 면하려 7억8000만달러를 추징 금과 벌금 등으로 납부하는 한편 20002007년 탈세를 조장했음을 시인하고 수천개 비밀 계좌에 대한

자료를 IRS에 넘겼다 미국 검찰도 이를 토대로 UBS 고 객과 은행 직원 자산 도피 브로커 등을 대거 기소하는 성과를 올리기 도 했다 미국 당국은 지금도 스위 스 은행들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던킨 도너츠가 시작한 모바 일 결제(모바일 지갑) 서비스 기술 을 한국 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밝혀 져 화제다. 한국의 SK C&C는 11일 던킨브랜 드그룹의 던킨 도너츠 전용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고 발표했다. 현재 던킨 도너츠는 스마트폰 사용 자들이 던킨 도너츠 애플리케이션(이 하 앱)을 이용 결제까지 가능하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염승은 기자

뉴욕지사=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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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10 10 한국경제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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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 목요일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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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경험 파는 애플 기고 삼성이 완전히 졌다 그리고 상당기 간 삼성이 애플을 이기기는 어렵다 지금 이대로 간다면 말이다 며칠 전만 해도 사실상 삼성의 승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기자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 을 알게 됐다 소송 평결 이후 소비 자로서 애플과 삼성 매장에 다녀온 후에 내린 결론이다 애플은 즐거 운 경험을 팔고 있지만 삼성은 여 전히 기능만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이 이겼다는 논리는 이렇다 미국에서 벌어진 삼성과 애플 소송 에서 배심원 평결은 애플이 이겼지 만 정작 여론은 삼성 편이었다는 것 이다 이번 소송으로 소비자들은 애 플과 삼성의 스마트폰 기능이 별다 를 게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비 싼 애플 제품을 산 소비자들에게는 배 아플 일이다 또 삼성은 소송 덕 분에 연일 언론에 등장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엄청난 홍보효과 도 누렸다 지난 주말 LA의 한 쇼핑몰에 있 는 애플 매장을 가봤다 3000스퀘어 피트 남짓한 공간에 직원만 30명이 넘는다 손님 3명에 직원 1명 꼴이 다 직원한테 물었다 일하는 사람 이 왜 이렇게 많나? 답은 간단했다 (애플은)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 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애플 매장은 일종의 체험관이다 각종 제품을 옷을 살 때처럼 직접 써

중앙 칼럼

김기정 경제팀 에디터

볼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애플의 아 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와 같은 스 마트폰은 복잡하다 사용법이 아무 리 직관적이라도 익숙해지려면 시 간이 걸린다 이런 기능들은 주로 직접 체험을 해야 알게 된다 애플 매장에서 직원들은 소비자들이 이 런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 는다 삼성 갤럭시를 파는 매장에 가봤 다 대형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 한 쪽 구석에 있는 통신사 버라이즌 부 스에 갤럭시가 있었다 갤럭시는 일 반 전화기를 스마트폰으로 바꾸려 는 사람들에게 인기였다 삼성 갤럭 시의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갤 럭시는 응용이 제한적이다 버라이즌 옆에 있는 사진인화 부 스 소비자가 키오스크 컴퓨터에서 이미지를 고르면 1시간 안에 인화를

해준다 코스트코는 아이폰 이용자 를 위해 전용단자까지 따로 마련해 뒀다 아이폰만 가져가면 바로 인화 가 가능하다 갤럭시 등 다른 전화 기는 연결단자를 직접 가져와야 한 다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즐거운 경 험이지만 갤럭시 사용자에겐 불편 한 기억을 남긴다 나도 아이폰을 살 걸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 미국에서는 삼성과 애플의 브랜드 차이를 여전히 느낄 수 있다 명품 가방과 비교하자면 루이뷔통과 코치 정도의 차이일까 가방의 1차 기능 은 물건을 담는 것이다 기능적인 면 에서는 두 브랜드를 차별화하기 힘 들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루이뷔통 을 살 때 더 큰 즐거움을 기대한다 브랜드는 논리가 아닌 감성 의 영역이다 삼성-애플 소송의 배 심원들은 감성적인 판단을 내렸 음에 틀림없다 논리적으로는 설명 이 쉽지 않다는 게 법조계의 분석이 다 그게 감성의 힘이고 브랜드의 차이다 이번 소송을 통해 삼성은 최고의 브랜드가 되기 위한 두 가지를 배웠 다 하나는 배심원과 소비자는 다분 히 감성적인 판단을 한다는 것 다 른 하나는 삼성이 소비자들에게 즐 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독창적 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렇 지 않으면 애플이 즐거운 경험까 지 특허소송을 낼지 모르니까

전당대회장의 한일 취재진 차이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열린 민 주당 전당대회를 다녀왔다 행사가 열린 타임워너 아레나와 샬럿 컨벤 션센터에는 내로라하는 전 세계의 유력 언론사들이 총출동했다 행사 장에는 외국 언론을 위한 프레스센 터가 따로 마련되어 민주당 관계자 들이 외국 언론들에 당의 안보 이 민 등의 대외 정책에 대해 설명했 다 프레스센터 밖도 상황은 마찬가 지였다 각국의 대사 정치인 학자 들이 외국 기자들과 현안을 놓고 토 의를 벌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 었다 프레스센터는 또한 세계 각국의 국력을 자랑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뉴욕 타임스 CNN BBC 등 유명

우리말 바루기

J-네트워크 조 현 범애틀랜타 지사 기자

언론사부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까지 큼 직한 취재 부스를 마련해 자신들의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유독 기자의 눈에 띄었던 것은 일본 언론들이었다 이번 전당 대회엔 아사히 닛케이 도쿄신문 등 일본 5개 언론사가 취재진을 파 견했다 프레스센터 내에 일렬로 늘 어선 그들의 큼직한 취재부스는 단 연 눈에 띄었다 일본에서 파견된 취재진 숫자도 30여명이 넘었다 그렇다면 한국 언론은 어땠을까

올해 추석은→올해 추석에는

올해 추석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알뜰 선물세트를 준 비하겠다는 소비자가 늘었다 명절을 앞둔 요즘 이런 뉴스를 심심찮게 접하지만 이는 올해 추석에 경기 불 황의 여파로와 같이 추석 뒤에 격조사 에를 넣 어야 바른 문장이 된다 여기에 강조의 의미를 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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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리는 소규모 언론사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공동 취재구역 이었다 한국에서 파견된 특파원들 도 소규모 지역 언론 인터넷 언론 기자들과 탁자 한 개를 놓고 자리 경 쟁을 벌여야 했다 의외의 장소에서 드러난 한국과 일본의 위상이자 경 쟁력 차이였다 최근 독도위안부 문제 등으로 한 일 외교대결이 팽팽하다 위안부 기 림비 등을 놓고 백악관 및 미국 정 치권을 향한 서명운동과 로비 경쟁 도 거세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 치의 최전선인 전당대회 프레스센 터에서 이미 한국은 일본에 밀리고 있다는 느낌은 기자만의 것은 아닐 것같다

보조사 는을 붙이면 올해 추석에는 경기 불황의 여 파로가 되는 것이다 이번 추석 귀향길은 고향의 부족한 일손을 돕자에서도 격조사 에가 빠져 있다 귀향길은이 아니라 귀향길에로 바루어야 한다 여 기에 보조사 는을 붙이면 의미가 더욱 강조된다

최종환 한국외식발전연구소 대표

놀라울 따름이다 뮤직 비디오 한 편이 온 세계를 흔들고 있다 순식간에 세계화 되어버린 강 남 스타일의 싸이는 MTV 비디 오 뮤직어워드 시상식 무대에 한인 최초로 등장했다 다수의 유명 해외 방송국들이 앞다퉈 보도를 해왔다 강남 스타일의 위력을 보면 서 이와 너무 대비가 되는 또 다 른 세계화의 노력을 생각해 본 다 바로 한국 음식의 세계화다 국가 예산을 들여 대대적인 선포 식과 더불어 시작된 한식세계화 는 지금 어디까지 와 있는가? 필자는 메뉴가 살아야 식당 이 산다라는 말로 메뉴의 전문 성을 누차 강조해 왔다 한식 세 계화에 때 맞춰 등장했던 김치타

들이 한국 음식의 다양한 컨셉트 를 메뉴별로 전문성 있게 치고 나갈 수 있도록 한식세계화의 지 름길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주어 야 한다 그러나 식품과 외식도 구별 못 하는 비전문적인 정책은 4년이 지난 지금도 제자리를 못잡고 있 다 더불어 현업의 소리를 현실 적으로 분류하고 건의해야 할 역 할 담당이 일선에서는 신뢰를 받 지 못하다 보니 공짜로 해 주겠 다고 해도 이를 거부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주체의 부실함은 갈팡 질팡하고 있다 밀어 주려면 제대로 밀어 주고 수행 능력이 있는 주체를 객관적 인 경쟁을 통해 선발해야 하며 주관 부서가 수시로 주체의 업무

한식 세계화와 강남 스타일 코는 한식의 고급화를 내세웠던 탁상공론과는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진정한 한식 세계화는 관광지 나 특별한 장소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의 생활 속에 파고 드는 것이며 한식당뿐 아니 라 주류 마켓에 가공식품이나 식 재료로 별도로 진열될 수 있어야 한다 기회만 되면 주류사람들 과 어울려야 한다 현지문화에 얼마나 흡수통합 되느냐에 달 려있기 때문이다 명품도 정품과 짝퉁이 있듯이 한국 음식이나 식품도 대중성이 선행돼야 비로소 정품의 한식을 먹고 싶을 때 제대로 된 한식당 에 가고 싶어지는 동기가 생길 것이다 정통 한식을 우선시하 던 정책의 실책을 인정하고 궤도 수정을 하고 있지만 특정한 장소 나 이벤트를 벗어나게 되면 한식 의 세계화는 아직도 요원하다 더구나 한 집 건너 영업중인 구이집의 확장은 종합예술이라 고 하는 식당 경영의 묘미를 한 쪽으로 치우치게 하는 결과만 초 래하고 있다 식당 운영 경험이 있는 경영주

기고 보내실 곳

수행 평가를 해야 한다 주어진 예산이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 지 실무적으로 점검해야 함은 물 론 혜택 제공자로서 생색도 따라 야 할 것이다 그저 자리 보존을 위해서 장님 문고리 잡는 식의 실적 부풀리기 만 계속한다면 셀카와 유튜브가 존재하는 SNS시대에는 조롱거 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뭔가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수년 동안 소득없는 같은 일만 반복되고 있 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한식 스타일을 갈구하는 현지 인들에게 강남 스타일처럼 제 대로 흔들어대는 방법을 알려주 지 못하니 엉뚱한 곳에서 너도 나도 한식 세계화를 외치고 있 다 김치 담그는 용기에 비빔밥 을 비벼대는 열악한 현실도 해결 못하면서 그나마 한식에 관심을 가진 타민족들을 아직도 기다리 게 하고 있다 이런 현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감당능력도 안되는 동상이몽으 로 산 너머 무지개만 찾고 있다 오늘도 갈 때까지 가 볼까라는 식이라면 한식 세계화는 도대체 언제쯤 이루어질까

중앙일보오피니언 텍사스 담당자 2560앞Royal #202 Dallas, 논설위원실 690Ln. Wilshire Pl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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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31·오른쪽)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44분에 동점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 다. 2-2로 비긴 한국은 2승1무로 조 1위를 지켰고,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본사 전송]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크전 2-2 수 이동국(33.전북)과 박주영(27.셀타 비고)의 공 존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해답을 찾지 못 했다. 고심 끝에 '이동국 선발-박주영 조커' 카드 를 꺼내 들었다. 선발 출장한 이동국은 전반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해 최 감독의 애를 태웠다. 움직임은 부족했고 이근호(27.울산).김보경.이청용 등 주변 동료들과 의 연계 플레이도 찾아볼 수 없었다. 0-1로 뒤져 있던 전반 16분에는 결정적인 찬스 마저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이근호의 땅 볼 크로스를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볼이 크로스바 위로 높이 솟구쳤다. 기성용(23.스완지시티)의 자책골로 0-1로 뒤져 있던 한국은 전반 44분에 곽태휘(31.울산)의 헤딩 골에 힘입어 1-1로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실망스러운 전반이었지만 최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10분에 이청용을 빼고 장 신 공격수 김신욱(24.울산)을 투입하며 힘을 실 어줬다. 김신욱이 투톱을 이루자 상대 수비진이 분산되 는 효과가 나타났고 이동국은 2분 뒤 멋진 득점 포로 기대에 보답했다. 박주호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이동국이 정면에서 왼발로 트래핑한 뒤 넘어지며 오른발로 슈팅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우즈벡이 곧장 산자르 투르수노프(26.블라디 카 브카즈)의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이뤘지만 이 동국의 득점포가 남긴 여운은 컸다.

NBA 시카고 불스의 간판스타 데릭 로즈(23. 사진)가 정통 시카고 스타일 피자 체인의 주주 겸 대변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대표적인 시 카고 피자 체인 지오다노스(Giodano's) 측은 전 날 로즈가 에퀴티 파트너(equity partner)로 사 업에 합류한 사실을 공개했다. 지오다노스는 지난 해 파산 위기를 겪은 이후 재건 작업의 하나로 로즈를 영입했다. 앞으로 로즈를 상품화 한 메뉴들을 개발하고 체인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흔히 딥디쉬(Deep Dish) 피자로 불리는 시카 고식 피자는 일반적인 이탈리아식 피자와 달리 케이크처럼 두텁게 빚은 밀가루 반죽에 치즈를 가득 채우고 크게 썬 토마토 소스를 올려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로즈는 지난 연말 시카고에 기반을 둔 사모펀드회 사(Victory Park Capital Advisors LLC)를 통해 지오다노스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 졌다. 지오다노스 측은 로 즈의 지분에 관한 상세 내역은 공개하지 않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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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앙아시아의 복병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 르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벡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 그 3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반과 후반에 한 골 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친 끝에 승부를 가리 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초반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 록해 조 1위를 지키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적 진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보태 승점을 7점으로 끌 어올리며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한발 더 다 가섰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것 같았다. 신명 나는 공 격축구로 흐름을 장악하리라던 당초 예상과 달 리 한국은 시종일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보경 (23.카디프시티)과 이청용(24.볼턴 원더러스)의 좌 우 날개가 상대 수비수에게 묶이면서 이동국(33. 전북)을 비롯한 공격진도 고립됐다. 외려 홈팀 우 즈벡 선수들의 가벼운 몸놀림에 수비진이 흔들리 며 두 골을 실점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지만 최강희 감독의 뚝심만 큼은 돋보였다. 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두 공격

“시카고 피자 주주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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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1무로 조 1위는 유지

NBA 수퍼스타 데릭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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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마저도 음악으로 오디션 소녀 프로가 되다 백아연 데뷔앨범 아임백 공개  K팝스타 첫타자 열심히 준비

얼핏 보면 여려 보여도 은근히 강하다 앳된 외모에 마른 체격 무엇보다 청아하면서도 슬 픔이 섞인 음색이 솔직하다 반면 당당한 무 대 매너에 '강철심장'이란 애칭도 생겼다 SBS 'K팝스타' 톱3에 올랐던 백아연의 인상 은 '반전'이다 꿈에 그리던 가수가 돼서 행복하고 이제 자 신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어 행복하단다 데 뷔 앨범을 준비하며 프로의 길로 접어들었고 요즘 들어 진짜 가수가 됐다는 사실에 새삼 행 복을 느끼고 있다 가수로서 이제야 내딛은 그의 첫 발걸음이다 "'K팝스타'에 출연한 뒤 많은 분들이 알아 봐 주셔서 아직도 얼떨떨해요 역시나 제가 진짜 가수가 된 사실은 기분 좋죠 마치 오디 션을 다시 준비하는 심정이에요" 보통사람이 스타가 되는 시대 백아연은 그 야말로 가능성 있는 신예 스타로 여러 사람들 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아름다운 음색과 진 실된 목소리 무대를 당당히 마주하는 강심장 으로 주목을 받았고 결국 프로 가수로 무대 위 에 서게 됐다 백아연의 뒤에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있 다 톱3 국내 가요기획사의 선택을 받은 만큼 남다른 트레이닝도 새롭게 받았을 터 바뀐 환경부터 물었다 "너무 떨리고 부담도 많이 되요 'K팝스타' 출신 중 제가 첫 타자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처음엔 연습생 친구들 과 다름없이 노래 춤 연습하고 가수로서의 마음가짐도 새롭게 다졌죠 오디션을 준비하 는 과정과 비슷했어요" 백아연은 박진영으로부터 가수로서 지녀야 할 기본자세 등 모든 조언을 흡수하려 노력했 다 박진영은 오디션 때 줄곧 말해왔던 '공기 반 소리반'에 대한 지적도 강조했고 무엇보

다 편한 친구처럼 백아연의 가수 데뷔를 물심 양면 지원했다 박진영은 타이틀곡의 일부 작 사에만 참여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그를 응 원했다 결국 'K팝스타'의 조언자 박진영은 현재 소 속사의 리더로서 백아연의 음악 선생님이자 동반자가 됐다 둘은 오디션의 시작과 끝 그 리고 새 시작도 함께 하게 됐다 "노랫말에 감정을 실어야 한다고 늘 강조하 셨죠 '공기반 소리반'이란 것도 결국 말하듯 이 편하게 노래하는 방법이에요 가수가 마치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듯 제 감정을 담아야 해 서 나름 애를 먹었죠 노래를 대하는 제 생각 도 많이 바뀌었어요" 백아연의 데뷔앨범에는 그만의 청아한 음색 을 살리면서도 솔직한 감정을 부각시킨 신곡 5곡이 수록됐다 무엇보다 가사 전달에 신경 을 썼다 그래서 앨범 전체적으로 가슴 절절 한 슬픈 발라드가 배치됐고 실감나는 숨소리 마저 음반에 실렸다 타이틀곡 '느린 노래'는 JYP소속 작곡가 슈 퍼창따이가 작곡한 발라드 일반적인 발라드 형식을 넘어 독특한 편곡 기법이 백아연에게 느낄 수 없었던 힘과 리듬을 끌어냈다 특히 곡의 후반부 약 10초간 내지르는 고음 파트가 매력적인 노래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인디신의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인 에피톤 프로젝트가 참여해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을 이뤘다 서정적인 분위기가 지나면 달달한 사랑 노래도 있다 백아연의 맑은 목소리와 어우러져 상큼한 분위기의 러 브송이 귀를 이끈다 또 2PM 준수가 선물한 ' 올웨이즈'에선 극적인 반전을 마지막 곡 '니 가 떠나간다'에서는 성숙한 보이스를 꺼내들 었다 애잔한 이별 분위기와도 음색이 꽤나 잘 어우러졌다

"가사 표현과 감정 전달에 신경을 많이 썼 어요 발라드와 잘 어울린다며 소속사 식구들 이 '백아련'이란 애칭도 붙여주셨죠(웃음) 물 론 이번엔 발라드를 주로 담았지만 다음엔 멋지게 댄스곡도 들려드리고 싶어요 노래도 춤도 멋있게 말이죠" 수많은 오디션 참가자들 사이에서 백아연은 건반과 잘 어울리는 감성 보컬로 인정받았다 이후 본인 스스로 장르에 대한 틀도 깨려고 노 력했다 슬픈 발라드부터 역동적인 댄스음악 까지 섭렵한 최고의 뮤지션이 되겠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백아연은 이제 '오디션 스타'란 꼬리표를 떼 고 도약을 준비 중이다 노래 제목 앞에 붙은 자신의 이름으로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서겠다 며 다짐했단다 불과 1 2년 전 지금의 JYP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낙방했던 백아연은 요즘 기분이 남다르다 마지막으로 프로가수로 데뷔한 소감을 물었 다 "진짜 가수 데뷔는요 '노력 반 감정 반'이 던데요?"(웃음)

서영이박정아 드디어 멜로 연기! 감격스럽다 가수 겸 연기자 박정아가 연기 데뷔 후 처음 으로 멜로 연기를 하는데 감격을 나타냈다 박정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팔래 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극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발표 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저도 드디어 멜로 연 기를 하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박정아는 본격 연기 도전작인 KBS 1TV 일 일극 '웃어라 동해야' '당신뿐이야'에서 주로 사랑의 훼방꾼으로 등장하거나 사랑하는 남자 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역할 을 맡았다 이번 '내 딸 서영이'에서는 털털하고 선머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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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레지던트 의사 강미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의대생 이상우(박해진 분)와 멜로 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박정아는 "결국 이번에 멜로를 하게 될 것 같다"라며 "저도 이번에 멜로 연기를 합니다" 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그는 "박해진씨와 사랑이 완성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멜로 연기를 하게 되는 것은 확실 하니 나름 의미가 깊다"고 기대감을 나타냈 다 박정아는 여자 연기자로서 털털한 선머슴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사실 연기를 처 음 시작할 때도 '주얼리 박정아'의 모습을 바

꾸려고 많이 노력했었다 당시에는 여성스러 워지려고 가꾸다보니 성형설에 휘말리기도 했 다"고 말했다 그는 "그 당시 갖은 노력에도 선머슴 같은 역할을 맡아 당시에는 속앓이를 많이 했지만 이제는 그런 게 없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한 아버지의 딸 로 태어난 불행으로 스스로 연을 끊어버린 딸 과 그럼에도 딸을 감싸 안은 아버지가 만들어 가는 가족극이다 천호진 이보영 이상윤 박해진 박정아 씨엔블루 이정신 등이 출연 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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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3일 목요일 2012년 9월 1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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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이란전에 올인 다음달 중동 원정 4차전서 1위 다툼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결승점 3을 노렸다 그 러나 원정에서 얻은 승점 1의 의미도 결 코 적지 않다 최강희(사진)호는 11일 타슈켄트의 파 크타코르 스타디움 에서 가진 우즈베키 스탄과의 2014년 브 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 차전 무승부로 승점 1 을 추가했다 앞선 두 경기서 연승을 기록하면서 최종예선 A조 1 위로 올라섰던 한국은 우즈벡전 승점 추가로 승점 7 1위 자리를 고수하게 됐다 승점 4로 2위(11일 자정 현재) 를 마크하고 있는 이란과의 격 차는 더욱 벌어졌다 앞선 카타르(4-1 승) 레 바논(3-0 승)전에서 다득 점으로 득실차를 벌려 놓 은 것이 유리하게 작용 하고 있다 우즈벡전 무승부로 다가오는 이란 원정 의 중요성은 더욱 커

잉글랜드 우크라이나와 1-1 무승부

지게 됐다 이란은 지난 5일 발표된 국제축 구연맹(FIFA) 랭킹에서 54위로 아시아 4위(한국 27위아시아 3위) 를 기록했다 한국과의 격차가 제 법 벌어져 있다 그러나 랭킹은 어디까지나 상대 적인 숫자에 불과하다 이란의 전 력은 한국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맨유 수석코치 출신인 카를로스 퀘이로스 감독(포르투갈)이 이끄 는 이란에는 자바드 네쿠남(에스 테그랄)과 마수드 쇼자에이(오사 수나) 등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포 진해 있다 한때 정치적 이유로 대표팀에서 배제됐던 에이스 알리 카리미(페르 세폴리스)도 최근 복귀하면서 전력 은 더욱 탄탄해졌다 10월 16일 원정으로 치르는 이란 과의 최종예선 4차전 결과가 남은 최종예선 행보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란전을 마치면 비단길이 깔려 있다 네 차례 경기 중 세 번이 홈 경기다 3월 26일 카타르전과 6월 11일 우 즈베키스탄전 같은달 18일 이란전 이 펼쳐진다 6월 4일 레바논 원정 경기가 끼 어 있지만 경기 전후로 준비기간 이 길어 경기력에 큰 영향을 줄 것 으로 보이진 않는다 결국 이란전을 잘 치러야 본선행 행보도 그만큼 가벼워질 수 있다

일부 페루 팬들이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버스에 돌팔매질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 유로스포츠 보도 캡처 

얄미운 메시 페루 팬들 아르헨 버스 돌팔매질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바르셀 로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 축구 대 표팀이 페루 원정길에서 난데없는 돌팔매질을 당했다 11일 로이터 통신은 2014년 브라 질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르기 위해 페루를 찾은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 팀 버스가 리마의 나시오날 스타디 움 부근에서 현지 팬들이 던진 돌에 맞았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런 팬들의 돌팔매질에 버 스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지만 다 행히 선수단에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페루 팬들의 이 같은 격렬한 행동은 남미 최강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앞두고 뜨겁게 고조된 분위 기 탓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 는 12일 아르헨티나를 홈으로 불러 들여 일전을 치르는 페루는 경기를

앞두고 상대 공격수 메시를 철저하 게 봉쇄할 것이라고 공언하며 치열 한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 앞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페루에 도착한 공항에서는 일부 팬들이 메 시를 향해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 날두(27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외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아르 헨티나는 남미 예선 성적 4승1무1패 (승점 13)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칠레는 2승4패(승점 6) 에 머물러 하위권으로 처져 있다 팬들의 돌발 행동이 이어지자 아 르헨티나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러 한 습격은 매우 치사한 짓이라며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페루 사람들 에게 친절하게 대했다고 밝혔다 파장이 커지자 페루 경찰은 아르헨 티나 선수들이 묵는 숙소 인근의 보 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H조 경기에서 잉글랜드의 주포 프랭크 램파드(오른족)가 우크라이나 골키퍼를 제치고 회심의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양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AP]

NBA 수퍼스타 데릭 로즈 시카고 피자 주주 됐어요 NBA 시카고 불스의 간판스타 데릭 로즈(23사진)가 정통 시카고 스타일 피자 체인의 주주 겸 대변인으로 변신했다 지난 10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대표적인 시카고 피자 체인 지오다노스(Giodanos) 측은 전날 로즈가 에퀴티 파 트너(equity partner)로 사업에 합류한 사실을 공개했다 로즈는 이달부터 지오다노스의 광고 모델 겸 홍보 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시카고 토박이인 로즈는 어려서부터 가족과 함께 지오 다노스 피자 먹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며 내게 딱 맞는 기회를 만났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선 보이게 될 내 이름을 내건 피자 개발에 동참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나는 주방 일에 능수능란하다고 말했다 지오다노스는 지난 해 파산 위기를 겪은 이후 재건 작업 의 하나로 로즈를 영입했다 앞으로 로즈를 상품화 한 메 뉴들을 개발하고 체인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흔히 딥디쉬(Deep Dish) 피자로 불리는 시카고식 피자 는 일반적인 이탈리아식 피자와 달리 케이크처럼 두텁게 빚은 밀가루 반죽에 치즈를 가득 채우고 크게 썬 토마토 소스를 올려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1974년 처음 문을 연 지오다노스는 시카고 일원에 40여 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2005년부터 플로리다 주로 사업 무대를 넓혔다 로즈는 지난 연말 시카고에 기반을 둔 사모펀드회사 (Victory Park Capital Advi sors LLC)를 통해 지오다노스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오다노스 측은 로즈의 지분에 관한 상세 내역 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즈는 2008년 NBA 드래프트 전 체 1순위로 불스에 지명 됐다 그는 2008~2009 시 즌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 어 지난해에는 NBA 사 상 최연소 최우수선 수(MVP)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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