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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1일 금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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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페어에서 다양한 음악 공연도 함께 즐기자 T.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와 모던 웨스트 공연 텍사스에서 가장 큰 잔치 텍사스 페어(The 2012 State Fair of Texas) 가 28일에 개장 하면서 다양한 음악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텍사스 페어를 즐기는 좋은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중요 공연은 시볼렛(Chevrolet) 주 공연장에서 열린다.
28일(금) 오후 8시30분 80년대 디 스코 음악의 대표 주자 르 프리크 (Le Freak)의 공연이 있다. 또 영화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구 성한 록과 컨트리 음악그룹 ‘케빈 코 스트너와 모던 웨스트(Kevin Costner & Modern West)’가 29일(토) 오후 8시30분에 공연한다.
다음 날 30일(일)에는 오후 5:30 “Follow Me” “Smile” “Drift Away” 의 엉클 크랙커(Uncle Kracker)가 공연한다. 빌보드 차트 20위를 기록했던 R&B/힙합 가수 엘 바너(Elle Varner)의 공연이 10월 6일 오후 2시 에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뉴올리언스 의 유명 재즈 밴드 ‘리버스 브레스 밴드(Rebirth Brass Band)’의 공연 이 같은 장소에서 있다. 또 저녁 8시30분에는 블루 뮤직 상을 수상한 ‘루시 포스터(Ruthie Foster)’가 블루와 포크음악을 공연 한다. 10월 8일에는 2012년 빌보드 상 을 수상한 브리제트 맨들러(Bridgit Mendler)가 오후 5시30분에 공연을 하고, 13일에는 텍사스 컨트리 음악 가수 케빈 파울러(Kevin Fowler)가 오후 8시30분에 공연한다. ‘더스트 인 더 와일드(Dust In The Wind)로 유명한 켄사스(Kansas)는 14일 오후 5시30분에 공연을 한다. 2011년 아메리카 아이돌상과 CMT 음악상에 빛나는 컨트리 음악가수 켈리 피클러(Kellie Pickler)는 19일 오후 8시30분에 공연이 예정되어 있 으며, 역시 70년대와 80년대 펑크와 쏘울 음악으로 유명한 ‘더 코만도스 (The Commodores)’가 20일 오후 8 시30분에 공연한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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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군함 센카쿠 접근… 무력 충돌 우려 을 보낸 것은 최근 일본이 40㎜ 기관 포를 장착한 1천t급 순시선 아소함을 추가 배치한데다 해상 자위대를 댜 오위다오 근해로 이동시킨 것에 대 응한 조치로 분석된다. 중국 해군 함정과 일본 해상자위 대 함정은 100㎞ 이상 떨어진 원거리 에서 레이더와 군사위성 사진 등을 통해 서로의 움직임을 감시 중인 것 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군 함정에는 기본적으로 사정이 긴 함대함 유도탄이 장착돼 있어 양측이 언제든 서로를 타격할 수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센카쿠 대치 국면은 중 국의 해양감시선, 어업관리선과 일 본 순시선 사이의 비무장 근접 대치 와 양국 군함 간 원거리 무장 대치라 는 복잡한 양상으로 변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최근 7대 군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주변 24해리(약 44㎞) 해역에 지난 18일 새벽(현지시간) 출현한 중국 어업감시선(위)에 구 가운데 5개 군구에 3급 전투대비 대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경고방송을 하며 맞서 감시 항행하고 있다. (AP/일 해상보안청=연합뉴스) 태세(전비태세)를 발령한 것으로 전 해졌다. 중국군의 전비태세는 4단계다. 1 일본 후지TV는 어제(20일) 정부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 중국이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 오) 부근 해역에 군함을 파견한 것 소식통을 인용, 센카쿠 서북쪽 80㎞ 나 중국 매체들은 정식으로 자국 군 급이 발령되면 임전태세에 돌입하고 으로 확인돼 양국 간 영유권 갈등 해상에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호위 함이 센카쿠 해역에 접근했다는 소 3급이 발령되면 전투요원의 휴가와 외출 금지되고 장비의 검사 및 보충 식을 전하지는 않고 있다. 이 무력 충돌로 비화할 우려가 커 함 2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센카쿠 열도 해역에 군함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2면에 계속 센카쿠 근해에 중국 군함이 접근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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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정연순 변호사, 안철수 대변인으로 백승헌 변호사, 문재인 기획단 고사
경찰 업무의 나태함 지적… 달라스 경찰국 고소 달라스 경찰국을 고소한 피해자(Deanna Cook)의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디애나 쿡(Deanna Cook)은 911에 도움을 요청한 후 사 체로 발견됐다. 이에 피해자 가족은 달라스 경찰을 상대로 고소했다. 피해자 다이애나 쿡의 가족은 “다 이애나가 전 남편의 공격을 받자 바 로 911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911에서 는 다이애나의 위치를 50분 동안 찾 는데 시간을 낭비했으며, 문을 두드 렸지만 아무 소리가 없자 아무런 조 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다이애나는 이틀 후 문을 뜯고 들 어간 가족에 의해 욕조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 달라스 시는 911의 교환원의 실수 를 인정했다. 사건을 담당한 오브리(Aubrey)변 호사는 “64명의 교환원이 90분 이상 쉬지 않고 일한 것이 화근이었다”며 “911의 인원 수급과 인원운영 전반 에 걸친 문제가 사건의 발단이었다” 고 지적했다.
교환원의 무책임한 대응과 또 출동 한 경찰관은 출동 중에 세븐일래븐에 서 간식을 구매를 하는 등 기강 해이 가 문제가 되었다. 이번 소송은 지역 주민의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불만까지 포함하여 연방 법원에 제기했다. 피해자의 가족은 이것은 경찰의 고 질적이 나태함을 나타낸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911 교환수를 해고하 고 911 전화대응방법을 고쳤다.
부부 사이에도 지지하는 대선 후보 는 엇갈렸다.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첫 여성 사무총장 출신 의 정연순 변호사. 그는 20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그의 남편은 민변 회장 출신 백승헌 변호사다. 백변호사는 전날 오전까지만 해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대선 기획 단인 ‘담쟁이기획단’의 기획위원으로 내정됐었다. 6명의 기획위원 중 2명의 외부 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 캠프에 합류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부인이 안 후보 캠프에 들 어가자 백 변호사는 기획위원 자리를 결국 고사했다. 담쟁이기획단 기획위원인 노영민 의원은 “백 변호사가 처음엔 승낙했 는데 ‘사정이 이상하게 돼 (합류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전해 왔
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문 후보 캠프에서, 아내는 안 후보 캠프에서 활동하는 일은 벌 어지지 않게 됐다. 문 후보 측은 외 부 위원 자리를 시인인 안도현 우석 대 교수와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 원장에게 맡겼다. 백 변호사 역시 안 후보와 가까 운 점도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백 변호사는 2000년 박원순 시장이 주도한 총선시민연대 대변인으로 활 동한 적이 있어 박 시장과 가깝다. 그 는 또 범야권 원로 모임인 ‘희망2013· 승리2012 원탁회의’의 멤버다. 정 대변인은 20일 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 변호사의 문 후보 캠프 합류 문제와 관련해 “ 한 사람은 가정을 지켜야죠”라고 말 했다. 김경진 기자
The 2012 State Fair of Texas
1면 중국 일본 군함 센카쿠 접근…무력 충돌 우려’에서 이어집니다. 중국군은 남중국해에서 긴장이 고 조됐을 때도 3급 전비태세를 발령한 바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 내에서는 일본의 자위대가 센카쿠에 출동하는 경우 군 사행동을 불사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잇따르고 있다. 홍콩의 친중국계 신문인 문회보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 참석한 중국군 장성 5명 가 운데 한 명은 “일본 자위대가 댜오위 다오의 중국 해역 12해리 내에 진입 하거나, 중국의 민간 선박이 공격받 는 경우 단호하게 군사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머지 4명도 주전론을 전개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차기 지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도 19일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 미국에 동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시 부주석은 “일본의 일부 정치 세 력은 이웃 국가에 전쟁의 상처를 남 긴 것을 철저히 반성하기는커녕 잘 못을 거듭하면서 ‘댜오위다오 구매’ 라는 코미디극을 연출했다”고 비난 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언행을 신중히 하고 댜오위다오 분쟁에 개입하지 않 음으로써 현재의 정세를 더욱 복잡하 게 만드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아 야 한다”고 경고했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21/금
22/토
23/일
24/월
25/화
비록 센카쿠 해역에서 대치 국면이 심화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 되고 있지만 중일 양국이 대화를 모 색하는 여러 징후도 포착되고 있어 실제 양국이 무력 충돌까지 벌일 가 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아직 은 우세한 편이다. 중국은 전날부터 전국적인 반일 시 위를 사실상 중단시켰고, 27일 중일 수교 40주년 기념행사를 베이징에서 개최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 리도 19일 TV에 출연해 중국에 특 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케빈 코스트너와 모던 웨스턴(Kevin Costner & Modern West)의 공연 모습
1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텍사스 페어’에서 이어집니다. 더 코만도스는 “Nightshift” 라는 곡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이번 페어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풍 성한 음악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서늘한 가을밤에 연인 또는 가족 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 이다.
달라스 지역
이번 행사는 9월 28일부터 10월 21 일까지 페어 팍(Fair Park)에서 열 린다. 입장료는 16달러(일반인), 12달러 (60세 이상), 12달러(3살 이상·48인치 이상), 2살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원호 기자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행사 안내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스파캐슬 가수 초청콘서트 94/66
93/66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86/67
89/69
90/68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일시: 9월 28~29일 (저녁7~10시)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빛내리교회 특별 새벽기도회
장소: 스파케슬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9월10일~29일(토) 오전 5시45분
출연진: 강수지, 이치현, 김범용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 빛내리교회 본당
문 의 : 972-242-8886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2012 진목연 달라스 세미나
달라스밀알선교단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집회
일시: 9월25일(화)~26일(수)
주최: 달라스밀알선교단
장소: 빛내리교회(1301 Abrams Rd.
일시: 10월12일(금) 오후 7시
Richardson, TX 75081 )
장소: 세미한교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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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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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문의: 972-238-1127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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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입국 후 체류시한 넘겨도…시민권자와 결혼 영주권 취득 가능
시민권자와 결혼한 외국인들이 시민권선서를 하는 모습
무비자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체류 시한을 넘겼음에도 시민권자와
의 결혼을 통해서 영주권을 취득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연방법원에서 이와 같 은 사례를 기각한 경우도 있어 전문 가의 도움을 받는 등의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 최근 뉴욕의 연방항소법원은 비자 면제프로그램으로 입국한 후 체류기 한을 넘긴 상태에서 시민권자와 결혼 한 이탈리아 여성이 제기한 항소심 을 기각했다. 이 여성은 체류기한을 넘긴 뒤 망 명 신청을 했으나 거부당했고 재심 심리 중이던 지난 2009년 4월 미국 시 민권자와 결혼해 영주권을 신청했지 만 이민국과 연방법원으로부터 모두 기각당한 것. 무비자입국의 경우 신분 변경이 원 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예외적으로 시민권자와 결혼하거나 망명하는 경 우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전홍민 변호사는 “이
케이스의 경우 신청자가 인터뷰에 나 타나지 않는 등의 복잡한 사정이 있 었다. 시카고 지역에서는 무비자로 입국 해서 시민권자와 결혼한 뒤 지난 3월 에 신청해 8월에 승인을 받은 경우 도 있다”며 “뉴욕 사례를 들어 앞으 로 무비자입국자는 체류시한을 넘기 면 영주권을 받을 수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미래의 이민법 전문 김영 언 변호사도 “무비자 체류기한을 넘 기고 나서 시민권자와 결혼한 뒤 영 주권을 받은 케이스가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이미 체류시한을 넘겨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였고 체류 시한을 넘기지 않았으면 한국으로 돌 아가서 다시 입국한 뒤 영주권을 신 청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미국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한 국인 코치진의 ‘선수 학대’를 주장해 파문이 커지자 다른 선수들이 의혹을 부인하며 코치들을 두둔하고 나섰다. 미국의 일간신문인 시카고 트리뷴 은 라나 게링, 제시카 스미스 등 9명 의 선수가 18일 “전재수 감독을 비롯 한 한국인 코치진이 선수를 학대했 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도 코치가 선수를 학대하거나 모욕한 사 례를 본 적이 없으며, 코치들은 그 런 일을 할 만한 사람도 아니다”라 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미국 대표팀 선수 14명 은 전 감독에게 신체·언어적인 학 대를 당했다며 미국올림픽위원회 (USOC)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훈련 을 거부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미국서 아이폰5 추가 제소 검토”
대한민국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 원회가 18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 자등록 마감을 한 달 정도 남겨두고 뒤늦게 재외선거 유권자 편의성 강 화 방안 마련에 적극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너무 촉박해 과 연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 다. 일부에서는 이번 조치들로 막판 유 권자등록이 크게 늘면서 재외국민의 표심이 대선에서 결정적인 캐스팅보 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 란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 사소위는 19일(한국시간) 단기체류자 (국외부재자)는 물론 영주권자도 가 족이 대리등록하거나 공관에서 순회 하면서 등록을 받거나 이메일을 통 해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 과시켰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영주권자도 국 외부재자와 마찬가지로 본인이 직접 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유권자등록 이 가능하게 된다. 또 공관 순회등록이 실시되면 공 관에 오기 힘든 장거리 거주자 역시 이전보다 훨씬 등록하기가 편해진다. 이메일 등록은 국외부재자와 영주권 자 모두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는 것이 어서 이 역시 등록률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법안은 행안위 전체회의와 법사 위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절차를 남 겨 두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다음주 안으로 처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 기되고 있다. 중앙선관위도 재외선거 유권자 등 록률을 높이기 위해 차편 제공을 부 분적으로 허용했다. 유권자등록 신고.신청과 관련 구성 원이 회비나 헌금을 납부한 단체는 그 구성원에게 교통편 제공이 가능하 다는 유권해석을 최근 내린 것. 그러 나 투표일에 교통편을 제공하는 것은 여전히 선거법 위반이라고 중앙선관 위 관계자는 밝혔다. 김병일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의 미국 소 송이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5 로까지 번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아이폰5가 자사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돼 제품 검토 후 소송 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라는 문 서를 19일(현지시각) 미국 북부캘리 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 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아이폰5를 새로 대상 에 포함시킨 소송은 아이폰4S·아이폰 4·뉴아이패드·아이패드2 등을 상대로 지난 4월에 제기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 소송에서 애플 제 품과 서비스들이 삼성의 표준특허 2 건과 상용특허 6건을 침해했다고 주 장했다.
그러나 아이폰5가 정식 출시되기 전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이들 8개 특허 중 어느 부분을 침해한 것으로 삼성이 판단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소송에서 쟁점이 되는 8 개 특허 가운데 업계의 관심이 쏠렸 던 LTE(롱텀에볼루션) 특허는 없다. 삼성전자는 이번 문서 제출과 관 련, “소송보다는 혁신을 통한 시장 경 쟁을 선호하지만 애플이 소송으로 시 장 경쟁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지속적 인 혁신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고 판단했다”며 “불가피하게 아이폰 5 제소를 검토하게 됐다”고 공식 입 장을 밝혔다.
멕시코시티 한인 동포 출근길 피격 사망 목격자 “괴한 2명이 총 쏘고 달아나”
멕시코에 거주하는 50대 한인 동포 가 출근길에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 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어제(20일) 오전 수도 멕시코시티 테피토 시장에서 의류가게를 하는 김 모(56)씨가 괴한이 쏜 총 한 발을 머 리 뒷부분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김씨는 의류가게 출입문에서 5ｍ 가량 떨어진 곳에서 변을 당했다. 현지 경찰은 “괴한 2명이 총을 쏜 뒤 달아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 다.
멕시코 주재 한국대사관도 경찰 영 사를 현장에 파견해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이명훈 경찰영사는 “피해자가 가게 문을 열려고 열쇠를 꺼내다 총에 맞 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지 경찰이 사건 배경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피토 시장은 한인 상인들이 밀집 해 있는 곳으로 마약 거래가 빈번한 멕시코시티 제1의 범죄지역으로 악명 이 높다. 멕시코에서는 마약조직의 폭력 때 문에 치안이 불안해지면서 한인 동포 들의 총격사고 피해도 되풀이되고 있 다.
영주권 신청과정, 생명보험·디렉TV 신청 및 이용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사례 제보를 받습니다. 중앙일보 기사제보 972-243-7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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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목회자칼럼
복음의 능력
빛과 어두움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안에는 분명히 하나님 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이 있고 마귀의 존재감 을 드러내는 어두움이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 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느냐고 말씀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의 번영과 하나님의 영 광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빛은 빛이고 어두움은 어 두움이고 의는 의고 불법은 불법이라고 말 씀합니다. 박노찬씨가 쓴 “샤머니즘과 한국기독교”라 는 책을 보면 ‘예배와 굿판’이라는 글이 나 옵니다. 신앙인들조차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목 사를 성경에 나오는 올바른 말씀 전하는 목사 로 보는 게 아니고 샤먼(shaman), 즉 무당으 로 본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목사는 바른 말씀을 전하 고 보통 정상적인 인격을 갖춘 사람이 목사 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떤 영적이고 신적 인 권위를 통해서 화복을 주관하고 신비로움 을 갖춘 무당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목사를 선 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부 목회자들이 지나치게 영적 권위를 내세우고 성경 말씀보다는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마구잡이로 선포합니다. 그 리고 그걸 따르지 않을 경우 벌을 받고 화가 있을 것을 경고까지 합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한국 기독교 에서는 목사가 지나치게 신격화 된 대우를 받 다 보니까 예배가 변질이 되어서 굿판처럼 변 한다는 것입니다.
Today’s Scripture
달라스 서울교회 임주안 목사
굿판에는 신앙도 없고 회개도 없습니다. 지금의 많은 교회 예배가 화려하고 그럴듯 하게 꾸며져 있지만 회개가 전혀 없이 기복신 앙만을 강조합니다. 굿판에서 무당이 날이 시퍼렇게 서있는 작 두 위에서 귀신과 접신하는 것처럼 기독교에 서도 예배를 통해서 성도들은 구경꾼이 되어 서 샤먼인 목사가 집례 하는 공연을 보는 것 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예배당에 사람들 모아놓고 올 바른 말씀 통해서 예수를 제대로 믿게 해주어 야 하는데 안수라는 명목으로 사람 쓰러뜨리 고 점쟁이처럼 예언을 하는 망령된 짓을 하는 철없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양복 입고 넥타이만 매었지, 남자 무당과 다 를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무당들이 겁줄 때 하는 말이 있는데, “내 말 잘 들으면 복을 받고 내 말 안 들으면 화를 받 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기복주의나 번영신학, 신비주 의에 물든 분위기에서 교회 나오는 이유는 한 주간 이런저런 사고 안 생기고 돈 잘 벌고 모 든 일의 만사형통을 위해서 교회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이런 교회 안의 불법을 통해서 나타 나는 대표적인 샤머니즘의 피해는 신앙이 개 인주의화 되고 삶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 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진짜 빛의 사람, 그리스도의 사람 으로 살아가려면 성경을 읽고 묵상을 하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 올바로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존재고 내가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어떻
게 의와 빛을 나타내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진 정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 말씀의 검에 우리 심령이 쪼개지고 갈라 질 때 우리가 복음과 복음이 아닌 것을 분별 할 줄 아는, 말세에 최고 은사라는 영적 분별 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하나님이 처참 하게 죽이신 이유가 이런 신앙을 가장한 무속 인에게 의존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시대는 혼합되지 않은 깨끗함, 순수함을 유지하는 신앙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편법과 불법을 통해서 껍데기만 커진 교회 에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해도 예수님 은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저는 이 글을 쓰면서 그래도 그렇게 물들지 않은 교회들이 있기에 아직은 교회가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목사님들 중에는 그런 잘못 된 교회들을 보고 자신의 일 같이 생각하면서 대 신 회개하고 사죄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목 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교회가 없으면 이 세상이 망하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서 지 켜주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빛인 복음을 위해서 비록 어떤 손 해와 피해가 생길지라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당당하게 이 믿음 굳게 지키면서 살라고 성경 은 계속 말씀하십니다. 아무쪼록 믿음으로 사시는 우리 모두의 삶 에서 하나님의 빛의 능력과 그리스도의 성령 충만함이 올바로 나타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 도합니다.
남태평양의 핏카린 섬은 지도에 서 찾아 보면, 정말 망망대해에 하 나의 점과도 같은 정말 작은 외딴 섬 입니다. 지금부터 약 200년 전인 1790년에 바운티 호라는 배에서 항명 폭동 사 건을 일으켰던 9명의 선원과 원주민 남자 6명, 그리고 원주민 여자 12명, 모두 합하여 27명이 이 섬의 해안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한 선원이 곧 일을 한 가지 시 작했는데, 그것은 술을 만드는 일이 었습니다. 그래서 곧 이 섬은 방탕함 과 악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10년이 지났을 때에 그 섬에 살아 남은 남자는 백인 한 명 뿐이었고, 원 주민 여자들과 혼혈아로 태어난 아이 들만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백인이 바운티 호에 실려 있던 헌 궤짝통에서 성경 책을 한 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를 받게 된 그는 섬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성경 을 가르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섬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으 로 인하여 모두 변화받아 새 삶을 살 게 되었습니다. 1808년 그 섬을 지나간 미국의 토 파스 호의 선원들은 그 섬에 술, 범 죄, 게으름, 감옥이 없었다고 전했습 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로 새 사 람을 입은 것입니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 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갈라디아서 5:13-14)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나오 는 탐욕, 악독, 교만, 음란 등이 사람 들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 다.(막 7:20-23) 사도 바울도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육체의 일을 멀리하고 성령의 열매를 맺을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 면 우리가 왜 육체의 일을 멀리해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 기 때문입니다.(17절) 즉, 육체의 소욕이 있는 곳에는 성 령님이 자유롭게 활동하실 수 없으십 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 충만하 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원 한다면 육체의 소욕을 결단코 멀리 해야 합니다. 성령이 떠나간 사람은 눈이 뽑힌 채 맷돌을 가는 삼손과 같은 신세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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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일과 성령의 일(갈 5:16-26) 우리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능력이 충만하여 원수 마귀 블레셋 군인들을 때려눕히는 십자가의 용사 가 되기를 소원한다면 육체의 소욕을 멀리해야 합니다. 둘째, 육체의 일을 따르는 자는 하나 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기 때 문입니다.(21절)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이 다스리시 는 곳으로 가나안 복지와 같이 젖 과 꿀이 흐르는 곳이요, 에덴 동산과 같이 풍성한 결실이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 로 받지 못하면 개인과 가정과 사 회, 그리고 교회는 분열하여 파괴되
고 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육체의 일에 유 혹을 받을 때면 언제나 하나님의 나 라에서 받을 유산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혹시 잠깐 유혹을 받았을 때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완전히 빼앗기지 않 도록 몸부림치며 회개해야 합니다. 사업과 직장과 가정과 교회의 모 든 맡은 일들을 아름답게 처리하는 사람은 분명히 하나님 나라의 유업 을 충만히 받은 사람이며, 육체의 일 을 이기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 입니다. 셋째, 우리는 이미 십자가에 육체의
일을 못박고 장사지낸 사람이기 때문입 니다.(24절) 육체의 일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떻게 다시 죄를 지을 수 있겠습 니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육의 사람에 서 영의 사람으로 신분이 변화되었 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 이 아니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 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분에 합당한 삶 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육체의 소욕을 철저히 십자가에 못박고 성 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어야 하겠 습니다.
[묵상] 아무도 도와 줄 이 없는 고독 가 운데 있을 때, 당신이 하나님을 찾는 방법 은 무엇입니까?
문학마당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텍사스 한인작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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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줍기 오성자 최기창
나는 오늘도 밀레의 종소리 시인 를 들으며 이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삭을 줍는다. 우리 가게의 이삭은 손님들이 흘린 동전들이다 1센 트 동전은 귀리 이삭이고, 5센트는 밀, 보리, 10센트는 벼, 25센트 동전은 노다 지라고 한다. 추수철이 아니라도 사철 이삭들이 떨어지는 우리 가게엔 주로 1센트 동 전이 많지만 5센트, 10센트, 25센트 동 전도 심심찮게 잘 떨어지곤 한다. 처음에는 고객들에게 돈을 흘렸다 고 일러 주기도 하고, 직접 주워 주 기도 했는데 별로 달가운 눈치도 아 닐뿐더러 어떤 이는 주워 준 돈을 가 지고 나가다가 아무데나 휙 던져 버리 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흘린 걸 보고도 1센트 짜리는 대부분 다시 주울 생각을 않는 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 나도 못 본 척 하게 되었고 고객이 나가고 난 다음에 줍는데 매장 바닥에서는 물론, 과자상 자나 상품 진열대, 맥주를 담가 둔 얼 음 통, 심지어 재떨이 속이나 쓰레기통 속에서도 동전을 줍는데 쓰레기통 속 에서는 간혹 한 움큼씩 들어 있을 때 도 있다. 주운 동전들은 대부분 많이 훼손되 어 있거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어서 씻어 놓고 보면 10센트짜리도 더러 들 어 있어서 얼마나 옹골진지 모른다. 한 움큼 주운 돈 속에 10센트짜리 세 개만 섞여 있으면 결국 네 움큼 주운 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아둔 돈을 어느 날 깨끗이 씻어 세어봤더니 예상 밖의 큰 돈이 되 어 있어서 역시 “티끌 모아 태산”이로 구나 싶었다. 이렇게 실제로 체험한 교훈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기며 지난 날 너무도 헤 프게 버려졌던 내 마음을 다시 주어 담 듯 경건한 마음으로 동전들을 주어 담 을 때 가슴 속 잔잔히 종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했다. 어떤 때는 이 종소리가 범종 소리만큼 크게 울릴 때도 있었다.
지폐도 간혹 잘 줍는다. 10불 이상의 지폐는 잃은 사람을 기다려 보지만 한 번도 나타난 일이 없었는데 자주 오지 도 않던 고객 한 분이 나타나서 돈 떨 어진 걸 못 봤냐는 것이다. 그래서 얼 마를 잃었느냐고 물으니까 10불 아니 면 20불짜릴 것이고 아니면 둘 다일지 도 모르겠다고 했다. 좀 석연찮은 구석이 있긴 해도 그 전 날 출입문 바로 밖에서 20불짜리를 주 운 건 확실하니까 그냥 내주고 말았는 데 주고 나서 가만히 생각하니 확실치 도 않는 사람에게 덜렁 내주었다는 게 어리석기도 하고 또 매장 밖에서 주었 으니 그냥 모른다고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을 너무 억울하단 생각이 오래 오래 가시지 않았다. 그뿐인가 그 뒤부터는 아예 누가 큰 돈을 좀 흘려 주었으면 하고 바라기도 하고 행여나 그런 돈이 어디 떨어져 있 지나 않나 하고 두리번 거리게 되었다. 또 큰 동전을 흘리면 흘린 것을 제발 몰랐으면 하는 마음과, 찾지 못할 곳으 로 굴러 가버렸으면 하고 바라기까지 하게 되었다. 아, 얼마나 치사하고 비루하게 변했 는지 가증스러운 자신이 어찌나 부끄 럽고 증오스럽던지 상당히 오랜 기간 을 자책하다가 급기야 그 동안 모은 돈 과 내게 있던 돈 전액을 헌금하고 나 서야 종소리도 다시 들리기 시작하면 서 떳떳하고도 당당한 이삭 줍기의 이 유를 갖게 되었다. 첫째, 크든 작든, 혹은 많든 적든 그 리고 아무리 훼손되고 더럽더라도 일 단 돈인데 소홀이 해선 안 된다 “버리 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기 때문이다. 둘째, 1센트면 우리 돈으로는 10원 인데 어찌 작다 하겠는가? 셋째, 우리 가게에선 맥주 한 병에 겨우 10센트 남기고 파는데 이것 저 것 비용을 제하고 나면 순 이익금은 8 센트도 채 못 된다는 걸 생각하면 1 센트는 어마어마한 비중인 것이다. 더 구나 투자 한 푼 않고도 그리고 세금 도 붙지 않는 그야말로 가히 횡재라 할 수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땅에 떨어 져 있는 돈을 우리 식구들이 줍게 되 면 누가 줍든지 다 아버지 돈이라며 내 게로 가져 오게 되었는데, 어제는 우리 사장(사위)이 아버지 돈이 떨어져 있었 다며 10불짜리 지폐를 밖에서 들고 들 어 왔다. 이것은 가히 노적가리에 해당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론 범종 소리를 오래오래 들을 수 있었다.
오늘만 해도 청소하다가 5센트, 빈 상자 버리러 가다가 25센트, 상품 진열 하다가 10센트짜리 하나 그리고 바닥 에서 주운 1센트짜리까지 합하면 손 안 대고 코 푼 횡재가, 모두 46센트, 맥주 6병 판 이익금을 챙긴 셈이다. 이렇게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잠시 중단했던 이삭 줍기를 다시 하다 보니 H.E.B나 월마트를 가서도 또 길을 걸
어 가다가도 곧잘 동전을 줍게 되었 고, 아무리 녹이 슬고 더러운 동전이라 도 밤에는 이상하게 광채를 낸다는 걸 알기에 밤에도 잘 줍곤 하니까 모두들 내게 돈 귀신이 씐 것 같다고들 한다. 좌우지간 이제는 이 동전 이삭 줍기 에 관한 한 도사가 되었다. 떨어지는 소리만 들어도 몇 센트짜린지 알 수 있 고 떨어트린 돈이 잘 안 보여도 나는 귀신같이 잘 찾아낸다. 이러한 소득 말고도 더욱 값진 것은 작은 것을 소중히 하다 보니 하찮기만 하던 1불이 얼마나 크게 보이는지 헤 프기만 했던 지난날의 내 생을 알뜰하 게 챙기게 되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내 것을 소중히 하다 보 니 남의 것도 소중히 여겨져 흘린 돈 말고도 물건 값으로 더 받은 돈도 챙겨 두었다가 되돌려 주곤 했더니 입에서 입으로 선전이 되어 점점 고객수가 늘 어가고 이제는 고객의 차원을 넘어 한 가족 같이 장사에 유리한 정보도 물어 오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애를 쓰 는 고객이 많아졌다는 점이 더 큰 소득 이요, 깨달음이다. 문득, 최인호 선생의 소설 “상도”에 나오는 한자 숙어가 생각난다. “재상평여수(財上平如水) 인중직사 형(人中直似衡)(베푼 만큼 되돌려 받는 다)”이라고 했던가? 베푼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돌려 받는 우리 가게, 달마다 해마다 매상이 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아주 장사가 잘 된 다고 실제보다 소문이 더 많이 났는데 기분이 나쁘진 않다. 이런 소문이야말 로 어떤 매스컴보다 더 광고 효과가 큰 것 아니겠는가! 오늘도 나는 여전히 가슴 속 잔잔히 들려오는 밀레의 만종소리를 듣는 기 쁨을 누리며 감사한다.
시인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독백 하루, 이틀 그리고 또 수북이 쌓인 산적한 일상들이 불러온 마무리 그때마다 한사코 주술처럼 이어지는 변명 고뇌와 집념의 빈곤한 피난처는 어디일까 고통스런 삶의 질곡 속에 침묵으로 익혀온 청빈의 몸짓 어디엔가 멈춰두고 면면히 이어온 독백 허허로워 비인 가슴 누가 알까 세속의 점철로 응집된 타성 훌 훌 벗어 버리고 새하얀 아침을 좌정 하면 조용히 오늘의 빗장 벗겨내며 명상의 긴- 문턱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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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월드뉴스 6 10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댜오위다오 개입 말라 시진핑 미국에 견제구 일본 웃기는 짓 발언 배경
외교 결례 가까운 용어 패네타 앞에서 대일 경고
돌연 자취 감춘 반일 시위 강경책 위한 숨고르기인듯
차기 중국 최고지도자로 내정된 시 진핑 국가 부주석이 일본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매입에 대해 웃기는 짓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향후 영토분쟁에 있어 양보는 없다는 강력한 대일 경고로 해석 된다 특히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외교적 실례 에 가까운 용어를 선택한 것은 이번 사태에 개입하지 말라고 미국에도 간접적으로 경고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후진타오 국 가주석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체(APEC) 정상회의에서 노다 요시 히코 총리를 만나 센카쿠 국유화 조 치와 관련 일본 측은 사태의 심각 성을 충분히 인식해 잘못된 결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경고했었다 중국 최고지도부가 잇따라 대일 강 경발언을 하면서 앞으로 중국의 대 응강도가 더 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주일 넘게 계속되던 중국의 반 일시위가 19일 중단된 것도 일본의 향후 조치를 보며 더 큰 강경책을 내놓기 위한 숨 고르기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반일시위를 정부가 조종 하고 있다는 정황도 있다 베이징 공안국은 만주사변(1931년) 발생 기 념일인 18일 시민들에게 질서를 지 키며 이성적으로 애국심을 발휘해
달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 다 그리고 이날 전국 100여 개 도 시에서 사상 최대 반일시위가 있었 다 그러나 19일에는 이성적으로 애국심을 발휘했으니 시위를 자제 해달라는 메시지를 발송했고 시위 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해상 충돌이 다 중일 갈등의 진앙인 센카쿠 열 도 해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서 다 중국 해양국과 농업부는 19일 14척의 해양순시선과 어업지도선 이 댜오위다오 부근에서 어선들의 조업을 지원하고 일본 어선의 침범 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저장성 어선안전정보센터는 이날 오전 댜오위댜오 부근에서 어 선 25척이 조업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도 해상보안청이 18일 센카 쿠 해역에 대한 경계 강화를 위해 약 50척의 순시선을 배치했다고 아사 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해상보안청은 중국 어선이 자국 영해 내에서 조업하는 경우 과거와 마찬가지로 외국 선박의 영해 내 조 업을 금지한 외국인어업규제법에 의거해 경고한 뒤 퇴거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해커들도 움직였다 가와바 타 다쓰오 일본 총무장관은 19일 일 총무성 통계국의 홈페이지가 중국 발 접속 시도의 폭주로 15일부터 이 날 새벽까지 간헐적으로 접속하기 어려웠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우쓰다 쇼에 이 일본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중국이 현재 일본의 수출 품 통관을 지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일본무역회 회장의 이런 발언은 실제 중국 세관 에서 일본상품의 통관이 지연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본 재계 는 받아들이고 있다
중국을 방문한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오른쪽)과 회담하기 위해 베이징 인민대회 당에 들어서고 있다 2주 간의 잠적 후 시 부주석이 외빈을 공개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일 표적 될라 중 자동차 애국 스티커 붐 일본차 중국 마음 등 구호 장당 1~10위안 판매 불티
애국 스티커를 붙여놓은 일제 닛산 차 량 왼편에 차는 일본 차 마음은 중국 마음이라고 쓰여 있다
이번엔 프랑스서 마호메트 누드 만평 이슬람 폭동 재연될까 우려 뉴욕선 곧 지하드 비하 광고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엡도 (사진)가 19일(현지시간) 발간된 최 신호에 이슬람교 예언자 마호메트 의 누드 만평을 실어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 등 유럽 각지로 이슬람 폭 력 시위가 확산될지 모른다는 우려 가 나온다 이 주간지는 마호메트를
모독하는 내용의 미국 영화 무슬림 의 무지로 촉발된 이슬람권의 폭력 시위를 비판한다며 정부의 우려에 도 만평 게재를 강행했다 프랑스 정부는 만평 폭동을 우 려해 경계 조치를 강화하고 세계 20 여개 국의 프랑스 공관과 문화센 터 국제학교 등의 문을 21일 닫기 로 했다 이 주간지가 게재한 네 편의 마호 메트 만평 중 누드는 모두 2편 나 체의 마호메트가 내 엉덩이가 맘에
[AP]
들어요? 하고 감독에게 묻는 만평 마호메트가 벌거벗고 네 발로 기는 모습 뒤로 스타 탄생이라고 적힌 만평이다 한편 뉴욕의 지하철 역에 조만간 이슬람 성전(지하드)을 야만적 이라고 표현한 광고가 내걸릴 예정 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친 이스라엘계 단체로 알려진 미 국자유방어구상(AFDI)이 게시할 이 광고는 상단에 문명인과 야만인 간의 어떤 전쟁에서도 문명인을 지
반일 시위가 중국 각지에서 이어지 는 가운데 이른바 애국 스티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북경만보 등이 보도했다 시위대가 거리에 주 차된 차량을 파괴하는 일이 빈번해 지자 이를 막기 위해 차주들이 애국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고 다니는 것 이다 스티커엔 댜오위다오는 중국 영 토 중국이여 사랑해 등의 애국적 인 내용의 구호가 쓰여 있다 일제 차량이 주 테러 대상이 되고 있는 만큼 차는 일본차 마음은 중 국 마음 때리지 마세요! 일본차지 만 중국에서 만들었어요 등 문구도 많다 스티커는 자동차 부품 판매점 등에서 장당 1~10위안(약 177~1770
지하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아래 쪽에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지하 드를 패퇴시켜라라는 선동적인 표 현이 들어 있다 뉴욕교통청(MTA)의 애런 도노 번 대변인은 광고 시점에 대해 우 리는 손이 완전히 묶인 상태라며 좌절감을 표시하면서 내주에 뉴욕 지하철역 10곳에 내걸릴 것으로 전 망된다고 밝혔다 19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뉴욕 교통청은 당초 AFDI의 광고 제시 요청을 표현히 저속하다는 이유 로 거부했다 이에 반발한 AFDI가 소송을 제기하자 연방법원은 지난 7 월 교통청의 결정이 수정헌법 1조에
원)에 팔리고 있다 심양만보는 선 양시의 판매점마다 애국 스티커가 동이 나고 있으며 구매자의 60%가 일제 차량 소유자라고 전했다 중국 교통경찰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 지만 않는다면 스티커를 부착해도 상관없지만 자동차의 마크를 가리 면 불법 차량개조에 해당돼 500위안 (약 9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밝 혔다 일제 차량임을 숨길 순 없는 것이다 그래선지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 동차 판매도 타격을 입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닛산은 양 국 갈등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었음 을 시인했고 혼다 딜러는 최근 중 국 홍보 행사를 취소했다
규정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AFDI의 손을 들어줬다 신복례 기자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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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미국뉴스 미국뉴스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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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회 나선 롬니 내가 서민 편 오바마 과거 동영상으로 반격 14년전 부의 재분배 발언 꺼내 분배 대신 부 창출하겠다 역설 47% 발언으로 대형 사고를 친 미 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자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저 소득층을 위해 일을 더 잘할 수 있다 고 강조하면서 실언 만회에 나섰다 그는 또 이 논란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을 돌리려고 화살을 오바마 대 통령 쪽으로 겨냥했다 1998년 당시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이었던 오바 마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며 색깔 론 공세에 나선 것 오바마 대통령 은 당시 동영상에서 나는 모든 사 람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어느 정 도까지는 부의 재분배가 필요하 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롬니 후보는 19일 조지아주 애틀 랜타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서 이 번 선거의 이슈는 누가 빈곤층과 중 산층에 관심을 두느냐가 아니다 나 도 마음을 쓰고 있고 그(오바마 대 통령)도 그렇다면서 문제는 누가 빈곤층과 중산층을 도울 수 있느냐 다 나는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는 할 수 없고 4년간 그걸 증명해왔 다고 주장했다 롬니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 침체를 불러왔고 더 많은 미국인으 로 하여금 푸드 스탬프와 다른 정부 지원에 의지하게 했다고 주장하면 서 이들이 가난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고 스스로 삶을 꾸려 가야 한다고 여기지 않는다며 47% 달래기를 시도했다 폴 라이언 부통령 후보도 이날 버 지니아 댄빌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 서 부의 재분배를 역설한 오바마 과거 동영상을 이슈화시키려 애쓰 며 롬니 후보와 나는 부를 재분배 하려 출마한 것이 아니라 미국인들 이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도와주려 나 선 것이라고 역설했다 롬니는 지난 5월 플로리다에서 부 유층을 상대로 모금 행사를 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47%는 어쨌거나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이 최근 유 포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발언 으로 오바마 재선 캠프와 민주당이 일제히 비난에 나선 것은 물론 일부 공화당 상하의원 후보와 보수 논객
들도 비판에 가세했다 공화당원인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 은 엄격하게 훈련된 대선후보가 이 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 라며 대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비난했다 스콧 브라운 상원의원 역시 많은 사람들이 정부 보조를 받 고 싶어 받는 것이 아니다며 롬니 후보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백악관은 이날 롬니 후보의 동영 상 반격에 대해 14년전 동영상을 들고 나오는 것을 보면 롬니 후보의 사정이 최근 좋지 않은 모양이라며 상황이 좋지 않으면 이슈를 바꾸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기 마련이라 고 비꼬았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 면 이날 현재 투표 의향이 있는 유 권자의 롬니 후보 지지율은 43%로 오바마 대통령(48%)에게 5%포인 트나 뒤지고 있다 등록 유권자로 보면 롬니 후보는 38%로 오바마 대 통령(49%)과 두자릿수 차이가 난 다 USA투데이/갤럽은 경합주(스 윙스테이트)의 오바마 대통령 대 롬 니 후보의 지지도가 48% 대 46%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수치 여사 생애 가장 감격스러운 날 미국 의회 금메달 수상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1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
카터 조롱하는 롬니 미웠다 롬니 실언 폭로 막후 손자가 화끈한 보복 저소득층 무시 발언을 담은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의 동영상을 폭로한 뒤 제임스 카터 4세(35)는 할 아버지인 지미 카터(88) 전 대통령 에게 e-메일을 보냈다 엄청난 뉴 스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 관련 뉴스가 첨부돼 있었고 제가 발굴 한 가장 큰 소식이라고 적었다 손자의 e-메일을 받자마자 카터 전 대통령은 18일 오전 7시16분 제 임스야 이거 아주 굉장하구나 축 하한다는 답장을 보냈다 미국 대 선판을 뒤흔든 롬니 동영상을 발 굴한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 제임스 는 하루 아침에 유명인사가 됐다 그는 18일 CNNABCMSNBC 등 주요 방송과 연쇄 인터뷰를 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MSNBC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는 동영상을 파헤치게 된 이유에 대 해 롬니 후보가 틈만 나면 할아버 지(지미 카터 전 대통령)가 형편없 는 외교정책을 폈다고 비판해 화가 났다며 우리 가족을 조롱하는 걸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베인캐피털에 근무할 당시의 롬니 행적을 인터넷 상에서 검색하던 중 공화당 전당대 회 직전인 8월 말 유튜브에 올려졌 다가 곧바로 내려진 롬니의 비밀 동 영상 흔적을 발견했다 그는 트위터로 문제의 동영상을 올린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며 그 에게서 동영상을 입수한 뒤 평소 알 고 지내던 진보성향의 시사잡지 마 더존스 기자에게 제보했다고 밝 혔다 동영상의 최초 유출자는 아직 까지도 베일에 가려져 있다 제임스 는 일정한 직업 없이 민주당 운동원 으로 활동하고 있 다
오바마 백악관 초청 면담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67) 여사는 19일 미국 의회 가 수여하는 최고 명예인 의회 금 메달을 받았다 수치 여사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 의장으로부터 금메 달을 받은 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날 가운데 하나라 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자유와 정의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미얀마 의) 암흑의 시기에 미국 국민들이 우 리를 가슴 속에 담아준 데 대해 마 음 깊이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 자 리에서 수치 여사를 친구라고 표 현한 뒤 당신이 (미얀마의) 의원 자 격으로 민주주의의 중심인 미국 의 회에 있다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 큼 기쁘다고 감격을 표시했다 존 매케인(공화ㆍ애리조나) 상원
총기밀매 함정수사는 오류였다 법무부 조사 보고서 발표 홀더 법부장관은 책임 없어 감독 무책임 14명 징계 올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19일 워싱턴 의사당에서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에게 의회 금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뒤에서 로라 부시 전 영부인 낸 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축하하고 있다
의원은 축사에서 수치 여사를 나의 영웅(my personal hero)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수치 여사는 의회 행사 후 백악관 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미 얀마 민주화ㆍ개혁에 대해 의견을
[AP]
교환하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수치 여사를 만 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면 담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신복례 기자
총기밀매 함정수사인 패스트 앤드 퓨리어스(Fast and Furious) 작 전이 실패한 것과 관련해 법무부가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애릭 홀더 법 무장관 등에게는 잘못이 없었던 것 으로 밝혀졌다고 언론들이 19일 보 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조 사결과 보고서를 내고 홀더 장관은 의회가 작전에 관련된 정보를 요구 했던 2011년 초가 돼서야 작전에 대 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그러나 이번 작전은 오 류였다며 감독도 무책임하게 이
뤄졌다고 밝힌 뒤 현직에 근무하 는 법무부 직원 14명을 징계 대상으 로 올렸다고 밝혔다 패스트앤드퓨리어스 작전은 법 무부 산하 주류담배총기단속국 (ATF)이 멕시코 마약조직의 총기 밀매를 단속하기 위해 벌인 함정작 전이다 당시 ATF는 멕시코 마약 조직의 윗선을 체포하기 위해 미국 에서 멕시코로 총기가 밀매되는 것 을 묵인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12월 미-멕 시코 국경지대에서 미국의 국경수 비대원이 밀매된 총기로 피살당하 면서 작전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 했다 법무부 조사 결과 허술한 함 정작전 때문에 무기 2천정이 분실됐 으며 대부분이 AK-47 같은 살상 용 소총인 것으로 드러나 심각함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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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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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사우스다코타에 거주하는 남성이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의 한 레스 토랑을 상대로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 신혼여행지로 OC를 선 택한 와이스먼(37)이라는 이 남성은 당시 부에나파크의 유명 디너쇼 레스 토랑 ‘미디벌 타임’(Medieval Times) 을 찾았다. 미디벌 타임은 증세시대를 배경으 로 한 무대를 꾸며놓고 말을 탄 기사 등을 출연시켜 당시의 전투장면을 재 현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부인 멜리사와 함께 맨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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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석에 앉아 쇼를 즐기던 파울러는 공연 도중 날아온 이물질에 왼쪽 눈 을 맞았다. 남성은 사고 직후 병원을 찾았고 이 후 3차례의 수술을 받았지만 실명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며 결국 이 레스 토랑을 상대로 1000만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피해자의 변호를 맡은 제이슨 파울 러 변호사는 “레스토랑 측은 이날 사 고 직후 티켓 환불은 커녕 어떠한 보 상도 해 주지 않았다”며 “이들 부부가 신혼여행지로 선택한 이 레스토랑이 이들에게 불행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와이스먼은 당시 사고 이후 3차례의 수술을 했지만 거의 회 복이 불가능하다”며 “이들 부부의 신 혼생활도 완전히 엉망이 된 상태”라 고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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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
10 종합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오피니언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묘비명을 읽는 재미
한국인의 과시 생활
삶의 향기
프로페셔널 라인
조 화 유 칼럼니스트소설가 통일교 창시자 문선명 목사가 1970 년대 미국에 처음 왔을 때 미국 기 독교계는 통일교를 이단시했다 통 일교의 교세 확산을 우려한 일부 세 력은 문 목사의 약점을 캐기 시작 결국 1982년 그는 탈세로 감옥에 들 어가 18개월을 살고 나왔다 지난 9월 초 그의 죽음이 보도된 날 미국의 한 코미디언은 문선명 목 사의 묘비에는 The only things certain in life are death and taxes(인생살이에서 확실한 건 오 직 죽음과 세금뿐이더라)라고 새 겨질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이것은 미국 건국에 공로가 큰 언론출판업 자이자 전기의 존재를 처음 발견한 벤자민 프랭클린의 유명한 말이기 도 하다 서양에선 묘비명에 유머가 넘치 는 글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이 많 다 미국 공동묘지는 한국처럼 봉분 이 아니라 작은 비석들만 잔디밭에 질서 있게 서 있거나 누워 있어서 공 원 같은 인상을 준다 그래서 한국 의 공동묘지들과 달리 미국 공동묘 지들은 대개 마을이나 도시의 한쪽 끝에 붙어 있다 며칠 전 동네 공동묘지를 산책하 며 비석들을 둘러보았는데 한 비석 에 새겨진 묘비명을 보는 순간 확 웃 음을 터뜨렸다 거기엔 I told you I was sick!(내가 몸이 아프다고 그 랬잖아!)라고 새겨져 있었다 그것 참 기발한 묘비명이다 생각했었는 데 알고 보니 2002년에 83세로 사망 한 영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스파이 크 밀리건의 묘비명을 거의 그대로
포토 에세이
남자라면 태어나서 모름 지기 다섯 수레의 책은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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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 미 정신과 전문의
베낀 것이었다 (밀리건은 sick 대 신 ill을 썼다) 밀리건 묘비의 글은 영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묘비명 으로도 뽑혔다 아마도 가장 유명한 묘비명은 영 국 극작가로서 1925년 노벨 문학상 을 받은 조지 버나드 쇼의 것일 게 다 그는 자기 묘비에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감동유머 담긴 묘비명들 자신 묘비명 생각하는 건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다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이라고 쓰게 했다 흔히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라고 번역한다 쇼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유머 감 각이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겼는데 한번은 한 여자 배우가 농담으로 제가 만일 선생님과 결혼한다면 선 생님의 두뇌와 저의 미모를 닮은 아 이가 태어나겠지요?라고 하자 당 신의 두뇌와 내 몸을 닮은 아이가 나 오면 어쩌지요?라고 응수했다는 일화도 있다 약 30년간 미국 TV 심야 토크 쇼 의 황제처럼 군림했던 자니 카슨은 자기 묘비에 뭐라고 쓸 것이냐는 질
문을 받고 그가 방송 중 광고가 나 가기 직전 자주 하던 말 Ill be right back(곧 돌아오겠습니다) 이라고 쓰겠다고 말했다 미국 공동묘지에서 본 평범한 사 람의 묘비명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 든다 102세에 죽은 사람의 묘비에 착한 사람들은 일찍 죽는다라고 새겨놓았는데 고인이 착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뜻 같아 웃긴다 또 하 나는 일어나지 못해 미안합니다 인데 고인은 아주 예의 바른 사람 이었나 보다 이것이 미국 작가 헤 밍웨이의 묘비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학생(學生)○○○ ○○○지묘(之墓)식의 전통적 비 문을 버리고 서양식 묘비명을 쓰는 경우가 늘어난다고 한다 걸레스 님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졌던 중광 스님 묘비에는 에이 괜히 왔다 간 다라고 적혀 있다 한다 시인 천상 병의 묘비에는 그의 걸작 귀천의 한 구절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 웠다고 말하리라가 새겨져 있다 한 다 한때 간첩사건 연루 혐의로 끌 려가 고통을 당한 후 평생 어렵게 살 았을 그가 하늘로 돌아가 이승이 아 름다웠다고 전하겠다고 한 것에 진 한 감동을 느낀다 이런 감동과 유머가 담긴 묘비명 이 운명 직전에 떠오른 것은 아닐 것 이다 자신의 묘비명을 생각해 본다 는 것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나는 과연 유 머와 감동이 있는 삶을 살았는가
나는 김기덕 감독을 오래전부터 존경해 왔다 누가 뭐라 해도 그 의 영화가 좋았고 돈보다는 신 념을 좇는 삶도 감동적이다 직 접 집을 짓고 텃밭을 화장실로 쓰는 무공해 삶이 특히 존경스 럽다 아름답게 물들인 갈옷과 염색하지 않은 머리에 낡은 구 두를 신고 영화제에 등장한 모 습도 당당하고 멋있었다 인터뷰에서 책 따위는 읽지 않 는다고 한 적이 있으니 호숫가 에 오두막을 짓고 월든을 쓴 헨 리 소로나 탑을 하나하나 손으 로 쌓으며 전기도 없이 은둔했 던 분석심리학자 체 게 융을 따 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생각 했던 서양과는 달리 노장(老莊) 과 유교적 청빈의 전통으로 자연 을 훼손하지 않으려 했던 전통을 요즘 우리는 너무 잊고 사는 것 같다 소박함을 지나치게 강조 했던 조선시대와 가난했던 근대 에 대한 반작용일까 21세기 한 국인은 종교 대신 어느새 화려한 삶을 숭앙하게 된 형상이다 예컨대 소박하고 정갈했던 한 식에 퓨전이라는 어울리지 않 는 단어를 붙인 뒤 요란하게 큰 그릇에 담아 정체불명의 소스를 범벅해 놓고는 그릇을 나르는 사 람들의 품과 설거지에 드는 세 제와 물은 고려하지 않는다 빚 을 지고서라도 넓은 집에 살려 하고 남은 음식과 유행 지난 옷 을 버리는 것을 세련된 소비 태 도라 간주한다 필자의 경우 나만을 위해 자 동차 굴리지 않기 식당에선 남 기지 않을 만큼만 주문하기 집 냉장고에서 음식이 버려지는 일 없기 명품 브랜드는 사지 않기 스프레이나 아세톤염색약 등 은 가능한 한 쓰지 않기 등등 나
글과 생각
름대로 지키려는 원칙이 있는데 때론 주변에서 궁상스럽다는 말 도 듣는다 하지만 아끼고 절제 하는 사람을 촌스럽다고 하는 사 회가 오히려 더 문제가 있다고 믿는다 강남의 벼락부자와 그 추종자 들을 풍자하는 싸이의 강남스 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도 한국적 과 시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이 많 아서가 아닐까 쓰고 또 쓰라고 최면을 걸었 던 매스컴이나 기업만 비난받을 게 아니다 정신의학계도 책임 이 있다 예컨대 프로이트의 성 욕설은 욕망의 절제보다는 일 단 누리고 배설하는 삶이 훨씬 건강하다고 믿게 만든 점도 있 다 욕망이 기술과 자본을 등에 업고 환경을 황폐하게 해도 사 실 이에 대해 문제를 삼는 정신 분석가가 많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에는 환경심리학 (Eco-psychology) 자연보존 심리학(Conservation psy chology) 등에 관심을 갖는 이 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간 중심 으로만 자연을 탕진해 버리면 동 식물이 멸종되고 오존층이 훼손 되며 온난화가 심해지면 농작 물 생산이 감소하고 결국 내 살 림살이도 팍팍해진다 먹고살기 힘든데 정신건강이 온전할 리 있겠나 정치경제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부모한테 받은 상처나 성적 억압만 문제 로 삼는 것은 부유한 유한 부인 에게나 맞는 가설이다 우리를 품어 준 자연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고 사는 인류 의 끝이 어디인지 철학자 니체 가 말했듯이 스스로 통제할 줄 모르는 인류는 지구엔 참 나쁜 암적 존재다
정승같이 쓴다고 다 칭찬할 순 없다
어야 한다고? 전자책이면 어떻고 신문이면 어떠 리 솔바람 지나가는 공원 에 앉아 신문을 보는 이의 모습이 다가 온 가을에 어 울린다 사진글백종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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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이 사회적 공헌을 한다고 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 한다고들 칭찬하는데 그것도 노블 레스가 되는 과정 자체가 정당할 때 만 칭찬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돈을 버는 과정은 개 같았는데 쓰는 것이
정승같다고 칭찬할 수는 없는 일이 다 개같이 번 부분은 용서받고 정 승같이 쓰는 부분으로 존경까지 받 고 싶어 한다면 곤란하다 -김용익 에세이 부자가 해서는 안될 일 중에서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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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대디의 행복론 시론 최근 대한민국의 자살이혼율이 세 계 1위라는 통계기사가 연일 주요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이에 따르 면 2010년 기준으로 하루 평균 426 명 매년 1만5566명이 스스로 목숨 을 끊고 있다 10만 명당 312명으 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28명의 24배에 이른다 23위 헝 가리(233명)일본(212명)보다 훨 씬 많은 8년 연속 자살국가 1위 기 록이기도 하다 한국의 1인당 총생산은 이미 선진 국 수준인 2만 달러 시대로 접어들 었다 2008년 기초 노령 연금제장 기 요양보험제가 도입되며 먹고 살 기 어려워 세상을 등진다는 속설은 이제 설득력이 떨어진다 또 한국인 상당수는 자살을 죄악시 여기는 기 독교불교가톨릭을 믿고 있다 그 런데도 자살률은 지구촌 으뜸이다 왜 그럴까 한마디로 인생이 그다 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갤럽 여론조사를 보면 1인당 평균 8402달 러 벌이에 그친 1993년의 행복하 다는 응답 비율이 2만2489달러로 뛰어오른 지난 해에도 52%로 똑같 이 나타났다 7개월전 OECD가 발 표한 한인 행복지수는 32개국 회원 국중 31위로 사실상 꼴찌였다 이혼에 대해서도 눈을 돌려보자 혼수예단조건을 따지는 한국은 결혼이 신분 상승의 투기판으로 변 모한지 오래다 매년 33만쌍이 화촉
중앙 칼럼
봉화식 스포츠섹션 부장
을 밝히지만 11만쌍이 갈라선다 240개 나라 가운데 미국영국을 추 월한 1위다 그렇다면 한국인(미주 포함)은 도 대체 왜 행복하지 않은 것일까 물 질적 고통은 사라졌지만 근본적으 로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았기 때 문이다 해방 이후 앞만 보고 내달 린 덕분에 어느덧 세계 12위 규모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서고 강남 스타 일과 같은 한류 K팝이 전세계를 강 타하며 국가 신용등급도 일본을 추 월했다 또 지난달 런던 올림픽에서 13개의 금메달로 5위에 올랐다 그 러나 이같은 실적이 근본적으로 의 미있는 인생과는 별개 문제로 따 로 논다는데 문제가 있다 중산층은 이제 명문대학을 나와 도 결국 늙어서는 눈치보는 월급쟁 이에 그친다며 자조하기에 이르렀
다 그 대신 이럴 바에야 차라리 나 도 내 삶을 추구하겠다는 자아실현 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들은 회사보다 가족을 먼저 생 각하는 X-대디로 불린다 자신 의 부모 세대와 달리 평일 야근주 말 낮잠을 철저히 배격한다 가족 을 팽개치고 회사에 충성하며 살던 부모세대 가장들이 IMF 등 경제위 기 이후 줄줄이 잘리며 직장도 가 정도 다 놓치는 광경을 목격했기 때 문이다 젊은 가장들은 또 행복의 필요조 건인 캠핑레저여행을 선호한다 집에서 멀지 않고 값비싼 호텔 패키 지를 이용하는 경우도 잦다 샌타모니카 해변 페어몬트 미라 마호텔의 존 서머스 고객 담당 매니 저는 수영장자쿠지사우나 등이 포함된 객실료가 하루 400~600달러 수준이지만 주말엔 대부분 매진된 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엔 LA 인 근 한인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한때 붐을 이 루던 골프 인기는 시든지 오래다 가족과 떨어져 하루를 온통 갖다 바 쳐야 하는 단점 때문이다 사람마다 행복에 대한 기준은 제 각각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남을 대신해 사는 삶보다 자신과 가족을 위한 인생이 과연 무엇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 시점이다
한의와 중의는 어떻게 다를까 전통 한의학과 중의학은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 중의는 이태극(二太 極)의 음양(陰陽) 이론이고 한의는 삼태극(三太極)의 음중양(陰中陽) 이론이라 할 수 있다 동양의학의 기본 이론은 정(精) 기(氣) 신 (神)의 인생 삼보(人生三寶)론이나 천(天) 인(人) 지(地) 같이 음 (陰) 중(中) 양(陽) 삼태극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서양과학도 물질의 기본단위가 음전자 중성자 양자로 이루어지 고 중성자의 활동으로 음전자 양자 가 에너지로 변한다고 본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과 신의 복합체인 기 이고 천과 지의 복합체인 인이며 음과 양의 복합체인 중이다 그래서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최태홍해인한방병원 원장
한의학은 인이며 중인 기를 조절해 서 정의 육체와 신의 생각을 치료하 는 의학인 것이다 서양의학은 유물사관에 의해 눈 에 보이는 정인 육체만 보면서 신은 정신과 영역으로 따로 분류하고 있 다 반면 동양의학은 눈에 보이는 정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와 신까지 함께 본다 현금의 중의학도 공산주 의 유물론에 의해 서양의학의 아류 로 전락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한의학의 핵심은 정과 신을 조화 롭게 하는 기의 조절의학이다 기의
졸립다 → 졸리다
①감기약을 먹었더니 졸립다 ②숙제 때문에 늦게 잤더 니 졸리다 ③너무 졸리워서 눈을 뜰 수 없어 ④ 졸리 운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예문에서 졸리다만 표준어 이고 졸립다는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는다 졸리다 는 졸려 졸리니 졸린 졸려서로 활용된다 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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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로 정인 육체의 질병 신인 생 각병 즉 현대적 표현으로 정신병까 지 치료하는 것이다 질병은 크게 외감(外感)병과 내상 (內傷)병으로 나눌 수 있는데 외감 병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염병 외상 타박상 등 외부에 원 인이 있는 병이고 내상병은 각자의 체질이나 내부 장부의 부조화 마음 의 성쇠(스트레스)로 생긴 질병을 지칭한다 서양의학과 중의학은 외 감병에는 탁월한 치료율을 보이는 반면 내상병에는 근본 치료가 아닌 임시 방편으로 다스리는 경우가 많 다 반면 전통 한의학은 유물과 유 심을 아우르는 방법으로 내상병 외 감병 모두의 질병을 치료한다
다가 틀린 말이므로 그 활용인 졸리워 졸리우니 졸 리운 졸리워서도 모두 잘못된 표현이다 따라서 ① ③ ④ 모두 틀렸다 ②의 경우는 현재의 일을 나타낼 때 는 졸린다로 써야 한다 난 지금 밥을 먹다가 아니 라 난 지금 밥을 먹는다가 바른 것과 같다
고동운 가주 공무원
민주 공화 양당의 전당대회가 끝이 났고 이제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미국의 대선은 버락 오바마 와 미트 롬니의 대결로 좁혀졌 다 두 전당대회를 보며 이제 미 국에서 선거는 정치지도자를 뽑 는 행사가 아니라 버라이어티쇼 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사전에 기획한 순서에 따라 다 양한 배경의 연사들에게 미리 준 비한 연설을 시킨다 마치 좋은 책을 읽고 또는 잘 만들어진 영 화를 보고 감동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듯이 사람들은 전당대회를 보며 환호하고 감동을 느낀다 이미 잘 알려졌듯이 롬니는 대 단한 부자고 오바마도 상원의원 을 거치며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살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두 사
바늘귀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공천을 받기 위해서 수 억원이 오 가는 세상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자신이 보통사람임을 강조했었다 일 선에서 사단장을 했던 사람은 결 코 보통사람이 아니다 그 아내 와 자식들은 결코 서민일 수 없 다 그 당시 사단장 정도면 그 집 안의 대소사는 연대장의 아내들 이 다 알아서 챙겨주었을 것이 다 많은 이들이 서민인 척 또는 보통사람인 양 행세하지만 실제 서민으로 살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들은 성공하여 남들보다 부유하게 살기를 바란다 나는 한 달에 한 번 월말에 봉급을 받 는다 월급은 정해진 날짜에 정
서민을 생각하는 대통령 람 모두 자신들도 한때는 돈 걱 정하며 살았던 평범한 서민임을 강조하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 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다들 가난 과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했음을 강조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한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타운 의 성공한 이들이 자주 꺼내는 것 은 미국에 단돈 몇 달러를 들고 왔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런 역경 에서 성실히 일해 성공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더러는 나중 에 한국에 두고왔던 집을 팔아 또 는 부모가 땅을 팔아 떼어준 목돈 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들도 있다 그들의 성공담에서는 고생한 이 야기는 있지만 한국에서 돈을 가 져온 이야기는 살짝 빠진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이 재 래시장을 돌고 이른 새벽 거리를 청소하는 미화원들을 찾아 손을 잡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본다 정치인들은 그들과 같이 국밥 한그릇을 먹으며 서민의 자 식이며 한 때는 보통사람이었던 자신이야말로 서민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안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서민이 정치판에 끼어드는 것은 낙타가
확하게 내 통장에 자동이체가 된 다 그리고 다음 달 10일께면 이 돈은 온라인 뱅킹으로 입력해 놓 은 순서에 따라 페이먼트로 빠져 나간다 매달 지불해야 하는 돈 외에 목돈을 써야 할 일이 생기 면 돈 걱정을 하게 된다 외식을 위해 식당을 선택할 때 는 맛과 서비스를 평가하는 별표 보다는 가격을 나타내는 $표시 에 먼저 눈이 가고 갖고 싶은 물 건이 있어도 마음만 있을 뿐 선 뜻 사지 못한다 학기가 시작되면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내기 위해 융자를 하고 갑작스레 차가 고장이 나거나 집 수리가 필요하면 신용카드 빚을 지기도 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처지 가 아닐까 싶다 누가 대통령이 되건 초심을 잃 지말고 정말 서민의 삶을 대변하 는 정책을 펼쳐주었으면 좋겠다 불경기는 너무 오래 계속되었고 서민들은 힘겨워 한다 이번 대선에서 서민을 생각하 는 대통령이 당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똑같 을 것이다
중앙일보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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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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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1일 금요일
더 큰 세상을 위해 행복을 짓습니다 목 월~HAPPY HOUR 5:00pm~7:00pm
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Tel. 972-243-7541
중소 한인업소들이 사업을 하는 데 가장 어려워하는 점이 시장조사 다. 주위에서 얼마나 버는 지 인건 비는 어떻게 되는 지 등에 대한 기 초자료 조사에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최근 내
스마트폰 업소안내 접수 yp@koreadailytx.com
놓은 온라인 서비스 ‘사이즈업(SizeUp)’을 이용하면 각 지역별 업종별 시장 조사를 무료로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SBA 웹사이트(sba. gov/sizeup)를 통해 제공된다. SBA는 이 서비스를 위해 여러 정부 기관 등 이 제각각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하나로 취합해 한눈에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게 정리했다. 이를 이용해 한인들이 다수 종사하 는 5개 업종의 연 매출과 직원 연봉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현황을 알아봤다. LA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업주가 자신의 매출을 입력하면. 이 수치는 LA시.LA카운티.캘리포니아.전국 등 의 평균과 함께 막대 그래프로 표시 된다. 자신이 업계 전체와 비교해 어 느 정도 수준에 있는 지를 볼 수 있 는 것이다. 다만 직원 평균 연봉은 정직원 뿐 아니라 파트타임이나 보조 역할을 하
는 직원들의 임금까지도 계산에 포 함돼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변호사 사무실 직원 평균 연봉이라 면 변호사 뿐 아니라 준법률가(paralegal) 사무 보조 등의 직원까지도 함 께 계산되는 식이다. 또한 직원들에게 반드시 제공해야 하는 종업원상해보험 비용도 볼 수 있다. 종업원 급여 100달러당 보험비 가 얼마씩인지로 계산돼 자신이 현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B
재 내는 금액이 업계 평균에 비해 높 은 지 낮은 지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자신의 사업체 인근에 경쟁 업체가 얼마나 많은 지도 찾아 볼 수 있다. 커피숍 업종을 검색하면 LA일대의 지도를 통해 각 지역별로 얼마나 경 쟁이 심한 지를 볼 수 있어 새로 창업 을 하고자 하는 예비 사업주들이 매 장 위치를 결정할 때 좋은 참고자료 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10억 달러 들여 영종도 리조트 짓겠다”
17일 인천국제공항의 관문인 영종 대교 주변. 항만과 항로를 정비하며 파낸 흙을 내다버린 ‘붉은 뻘밭’이 가득하다. 이 황무지에 재일동포 빠찡꼬 기업 마루한을 비롯한 한상(韓商)들이 1조 원(약 10억 달러) 이상을 들여 해양리 조트를 짓겠다고 나섰다. 동포 기업인들의 국내 투자로는 사
상 최대 금액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날 인천시 영종도 의 ‘준설토 투기장’에 ㈜세계한상드 림아일랜드가 1조1180억원을 투자하 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 회가 만든 투자업체다. 제안서 내용은 2018년까지 총 315 만㎡ 부지에 ▶골프장·체육시설 등 스포츠파크 ▶초고층빌딩 및 비즈니 스센터 ▶해양생태공원 ▶공항·항만 을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등 4개 시설 을 짓는 것이다. 리조트 완공 시 1만6000여 명의 고 용이 이뤄지고 3300억원의 소득 창 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제안서는 추
정했다. 최낙훈 한상드림아일랜드 부장은 “ 마루한의 한창우(81) 회장이 다른 동 포 기업인들과 ‘고국을 위해 기념비 적 사업을 해 보자’고 건의해 사업이 추진됐다”며 “재일동포 상공인 중심 으로 10명이 투자에 참여했다”고 말 했다. 국토부는 한상드림아일랜드의 제 안이 타당한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에 사업성 검토를 의뢰했다. 개발원 관계자는 “재무상태 건전성 과 재원 조달방법 예상 방문객 수 등 을 분석한 뒤 두 달 내 적합성 여부를 결론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정부는 특혜 시비 등을 막
기 위해 다른 민간사업자를 대상으 로 석 달간 추가 제안서를 받은 뒤 내년 상반기에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한상 드림아일랜드는 2016년까지 연약 지 반을 단단하게 만드는 부지 조성공 사를 마치고 2018년까지 비즈니스센 터와 해양공원·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2007년 이후 국토부는 인천.대천.광 양 등 12개 지역에서 준설토 투기로 쌓인 땅을 활용키 위해 재개발사업 계획을 세우고 투자자를 물색해 왔는 데 민간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진숙 국토해양부 항만정책관은 “ 홍콩과 중국 본토에 꾸준히 투자해 도움을 주는 화교들처럼 한상들의 국 내 투자가 증가하면 불경기 일자리 창출 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낙훈 부장은 “1세대 해외 동포 기업인들이 70대 이상인데 고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이가 많다”며 “ 공항과 항만이 가까운 영종도를 사업 대상지로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라 고 전했다. 그는 “투자에 참여한 한상은 2~3세 가 고국 사업에 많이 진출하고 한국 기업인과도 끈끈한 네트워크를 맺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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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종합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갤럭시SⅢ우수함 누구나 알 수 있죠
출시도 안된 아이폰5 벌써 이베이에 등장
It doesnt take a genius
삼성 뉴욕타임스 전면광고로 아이폰5과 정면 대결 삼성전자는 최근 애플과 휴대전화 기술을 놓고 미국에서 벌인 법적 분쟁에서 사실상 완패했다 하지만 그것이 애플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멈 추도록 하지는 못했으며 이 공격은 전면광고 라는 더욱 대중적인 전술에 의존하고 있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19일 보도했다 삼성전자가 누구나 알 수 있어요(It doesn t take a genius)라는 꼭지로 시작한 새 광고 는 갤럭시SⅢ가 아이폰5보다 우수하다며 애플을 정면으로 조준했다 광고에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통신방식 등이 열거되는데 아이폰5의 기능은 13개에서 끝나 지만 갤럭시ⅢS는 27개까지 이어진다 천재(genius)가 아니어도 누구나 갤럭시 SⅢ가 아이폰5보다 훨씬 우수함을 알 수 있 다는 의미다 새 광고는 (애플이) 다음에 내놓을 혁신도 이미 갤럭시SⅢ에 다 있다(The Next Big Thing Is Already Here GALAXY SⅢ)는 문장으로 마무리된다 이 광고에서 천재는 애플 매장에 있는 천 재 바(Genius Bars)를 빗댄 것이다 JoongAng Ilbo 천재 바는 애플이 고객들에게 아이폰의 기 능과 제원 등을 설명해주기 위해 모든 사상 최저치라는 모기지상세히 이자율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지만 전체 주택 소유 매장에 설치해 둔 공간이다
삼성전자 직원인 텔리 달리는 이것은 법률 전쟁이 아닌 마케팅 전쟁이라며 소비자들의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소비자들은 이미 생명이 다한 혁신을 여 전히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애플 측은 논평을 거부하면서도 이번 광고가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
삼성
애플 사용자 바보로 만들어 이번 광고는 역효과 낼 것 애플 팬에 모욕 의도 아냐 혁신 스토리 보여준 것 뿐
1990년대에 달리 생각하라라는 애플의 광 고 문구로 이름을 날린 켄 세갈 광고 전문가는 삼성측은 아이폰 사용자를 바보로 만드는 실 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토드 펜들튼 마케팅 부문 최고 책임자는 이번 광고가 팬보이(광팬)에게 Wednesday, September 19, 2012 G 모욕을 주기 위한 의도는 아니다고 밝히며 갤럭시SⅢ의 혁신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 전체 주택 및 깡통주택 소유주가 부담하는 모기지 이자율 뉴욕타임스에 실린 삼성 전면광고 [삼성모바일USA] 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주택 소유주 깡통주택 소유주
주의 3분의 2 이상은 이자율이 5%가 넘는 융자상품을 이용하
아직 본격적으로 출시되지 않은 애 플의 아이폰5가 벌써 온라인 경매사 이트 이베이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이베이 사이트와 외신 등에 따르면 오는 21일 본격적으로 출시 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5가 이베이 에서 벌써 경매가 진행 중이다 경매에 나온 아이폰5는 아직 출시 되지 않았지만 온라인 예약주문을 통해 사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까지 경매 참여자들이 제시한 입찰 가격이 애초 애플이 정 한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 격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베이 사이트에 나온 흰색 아이 폰5 64GB모델은 이날 오전 8시41분 현재 38명이 입찰에 참여해 경매가 가 1325달러까지 치솟은 상태이다 애플은 이 모델의 가격을 이동통 신사업자와 2년 약정을 전제로 399 달러로 책정했다 아이폰5 검은색 16GB모델은 5명이 입찰에 참여해 경매가가 1125달러까지 올라갔다 LA타임스는 이런 경매 현상에 대 해 아직 판매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직접 구매까지 상당한 기간 기다려 야 하는 미국 이외 국가의 고객 대 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5 미만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 코어로직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6월 말 현재 주택 소유주 69%
16
31
가량의 모기지 이자율이 5% 이상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이 자
료에 따르면 6%가 넘는 모지기 이자를 지불하는 이들도 전체의 33%에 달한다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69
다우존스 1357796 나스닥 3182621
S&P500 146105
84 5 이상
1332
자료=코어로직 그래픽=오세현 기자
모기지 이자율 사상 최저 우리엔그림의 떡
173
등락률(%)
+010%
+015%
+012%
거래량
1억1620만주
4억304만주
5억1296만주
52주 최저-최고
1040449 - 1365324 229889 - 319567 107477 - 147451
한국 주가지수
구제를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대대 적인 재융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 주택시장지수는 6년 3개월래 최고치 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재융자 까다로워져 깡통주택은 더 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으로 더욱 유 명세를 탄 콜롬비아 대학의 조세프 전국 주택시장의 경기를 나타내 51로 뛰었다 이 역시 2006년 6 스티글리츠 교수는 정작 가장 큰 도 는 주택시장지수가 6년여 만에 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국책 모기지 기관 프레디맥의 주간 택 소유주의 84%는 5% 이상 50% 건설업계 내에서 주택시장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집계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평 는 6% 이상의 모기지 이자율을 부 움이 필요한 깡통주택 소유주들이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호전될 것 전국주택건설협회(NAHB) 균 이자율은 올 들어 단 한 주를 제 담하고 있다 모기지 상환 부담이 가장 도움을 적게 받았다는 것은 아 는 9월 NAHB/웰스파고 주택 이라는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셈 외하고는 모두 4% 미만을 기록했 가장 큰 이들이 정작 낮은 이자율의 이러니라고 지적했다 등락률(%) 현재 상원에는 제프 머클리 연방 시장지수가 전월보다 3포인트 이다 다 재융자에 많이 사용하는 15년 고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거래량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Fed)가 내 상원의원(민주오리건)이 발의한 주택시장지수는 기준치 50을 상승한 40을 기록했다고 19일 정 모기지 역시 지난 5월 마지막 주 놓은 3차 양적완화 정책으로 모기지 재융자 확대 법안이 계류 중이다 밝혔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거 넘으면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이후 3% 미만으로 유지되고 있다 52주 최저-최고 프레디맥 등 국책 모기지 기관의 품이 붕괴하기 직전인 2006년 6 50에 미달하면 비관론이 우세하 이자율이 사상최저 수준이라지만 금리는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욱 높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그 혜택을 받는 주택소유주가 많지 아졌다 그러나 그 혜택이 실수요자 모기지에만 적용되는 연방 정부의 들에게 가지 못하는 한 큰 변화를 기 재융자 지원책을 민간 금융기관이 향후 6개월간 주택판매에 대 주택 건설업자 445명의 응답을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한 전망지수도 전월의 43에서 기반으로 산출된다 먼저 금융 위기로 많은 주택 융자 대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보유한 모기지로 확대하고 비용을 은행(심볼) 낮추는 내용이다 하지만 대선을 2 자들의 크레딧 점수가 망가졌다 또 분석이다 BBCN(BBCN) USC 러스크 부동산 센터의 리 개월 앞둔 상황에서 민주당과 공화 은행들의 융자심사가 까다로워졌 롯데마트가 19일 중국 장쑤성 난 한미(HAFC) 다 특히 깡통주택(언더워터:주택 처드 그린 디렉터는 에퀴티가 없어 당이 상원과 하원을 나눠가진 지금 가치가 융자 잔액 이하로 떨어진 상 주택을 계속 보유하기 어렵다며 의 의회가 이 법안을 처리할 가능성 윌셔(WIBC) 퉁시에 오픈한 100호점 룽왕치아오점이 중국인 쇼핑객으로 붐비고 있다(왼쪽 사진) 반면에 중국 베이징의 실크 스트리트 황)을 가진 주택 소유주들의 문제가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다운페이먼 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염승은 기자 않는다는 광고를 내걸었다 분석이다 트를 마련할 여유마저 없는 상황이 심각하다최근 중일 간 댜오위다오 마켓이 문제로 갈등이 고조되자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본사전송] 오늘 오후 6시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서 rayeom@koreadailycom 코어로직 자료에 따르면 깡통주 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깡통주택
주택 소유주 69%가 이자율 5%이상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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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주가
중국 난퉁시 한국 마트 붐비고 베이징선 일본 제품 안 판다 광고
한미은행 창립 30주년 성공 사업 세미나
종가(달러) 1272 1298 649
원자재 가격
2020년까지 전기차 판매 듯 거침없는 애플 주가 첫40만대에 700달러그칠 돌파
품목 WTI(원유)선물 면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판매는 삼성LG전자 가격담합 피소 애플 주가는 지난 2월혐의로 주당 500달 개솔린 선물 전체 자동차의 21%에 그칠 것으로 금 선물 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7월에는 600 삼성과 LG전자 필립스 등 3개사가 일리노이주 검찰총장인 리사 마디 전망됐다 구리 선물 중가격담합 달러선을 거침없는 간은 이들 회사가 상승 (가격 담합을 통 혐의로 미국돌파하는 일리노이주 등
19일 보도했다 오는 2020년까지 미국내 충전식 전 달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 애플은 인기에 힘입어 팔렸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 올 들어서만 70% 껑충 최근 3년간 애플신제품의 주가 다 오바마 행정부의 목표로부터 제소를 TV의 가격을 당했다고 블룸버그 해) 컴퓨터 이처럼 전기자동차 판매모니터와 증가속 이는 버락 기자동차 판매 대수가 40만73대에 9월 18일 에서 이 정도의 가치를 평가받은 것 세를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보였다. 올해 들어서만 70% 이 700 애플 주가는 지난 2월 주당 500달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신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18 70191 도가 지연되는 것은 경기부진과 함 인 애플이 2015년까지 충전식 그칠 것으로 마감해 전망된다고 600 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전기자동차 7월에는 600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은 처음이다. 701.91달러에 사상일시장조사 처음으로 상 뛴 것으로 집계된다. 달러선을 돌파하는 거침없는 못하 상 70191달러에 마감해 100만대 사상 처음으 운행에는 500 께이런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술적인 불 크게 등미치지 업체 파이크 리서치(Pike Re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아이폰5’ 700달러(종가기준)를 돌파했다.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1년 승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만 70% 로 700달러(종가기준)를 돌파했다 400 안감 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기 때 는 것이라고 이뛴신문은 전했다 search)의 보고서를 인용해 실리콘 이상 것으로 집계된다 이로써 인플레이션 가 요인을 배제 이틀만에 출시 200만대 이상이 팔 간 이로써 인플레이션 요인을 배제한 주당 773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다 300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앞으로 1년 한 애플의 시가총액은 6579억 달러 문으로 분석됐다 파이크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 밸리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렸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일간 시가총액은 6579억 달러에 도 는 게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에 도달했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 간 주당 773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
단위:달러 종가 9198 283 177170 381
변동폭 -331 -00704 +050 +0027
변동폭(달러) -005 -014 -001
등락률 -039% -107% -015%
거래량 166419 128430 236139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6 072
달러/원 환율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단위: 325 351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달러/원 111550 112640 110460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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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중에서 이 정도의 가치를 평가받 은 것은 애플이 처음이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아이폰5 가 출시 이틀만에 200만대 이상이
다는 게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올해 말까지 아이폰5를 5800만대 가까이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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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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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상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IT 세상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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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효용가치 더하는 모바일 기기와 앱
군사용으로 최근 아프간서 태블릿 델 스트릭 사용 지도 탑재 부하 움직임 파악 작전 수행
앱의 용도가 군사용으로 까지 확산 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최 근 아프가니스탄 반군 진압작전에 사용된 군사용 태블릿과 앱을 소개 했다 애플이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래 이용자들은 인터넷과 애플리 케이션으로 작동되는 주머니 속의 컴퓨터 출현에 열광했다 이제 모바 일 기기가 군사용으로도 자리를 잡 아가고 있다 작년 아프가니스탄 적지에 소대 를 이끌고 작전임무를 수행했던 케 빈 펠티에 중위는 총과 무전기 방 탄복 그리고 태블릿 델 스트릭 (Dell Streak)을 휴대했다 국방 첨단과학기술연구소(DARPA)에 의해 개발된 이 5인치 태블릿에는 위성사진을 기반으로 한 지도 앱이 탑재되어 있다 펠티에 중위는 이 앱을 이용하여 20여 명의 반군을 진압하는 전투에 참가한 부하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 작전을 수행 했다 칸다하르 인근 마을 전투에서 펠 티에 중위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신 속하게 부하들의 이동을 지시했다 2일 후 한 명의 아군 사상자 없이 그 마을은 진압되었다 펠티에 중위는
이 태블릿이 아군의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국방첨단과학연구소는 트랜스 포모티브 앱 (Transformative Apps)이라 불리는 앱 개발 프로젝 트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폭약 이나 무기를 찾고 낙하지점을 찾는 네비게이션 등이 있다 이 연구소는 또 기존의 방위업체 와 함께 무선 네트워크로 연동하는 3개의 프로그램 개발을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드론의 조정 전투 중 무선으로 동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올 회계연도에 총 5000만 달러의 예산 을 투입 군 조직과 수 십만 명의 군 인들에게 사용될 표준장비를 만드 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는 델 스트릭 5 태블릿을 작년 봄에 군인들에게 보급했다 델 스트릭 5는 시중에서 상업용으로는 인기를 얻지 못한 태블릿을 군사용 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그 이후 점 차 보급이 늘어 현재 아프가니스탄 에 있는 1000여 명의 장병이 앱을 이 용한 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소 과학자들은 1990년대 말 까지만 해도 상업용 통신이 군사용
태블릿 앱이 군사용으로도 이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병사들의 이동경로를 나타내주는 트랜스힛 앱의 스크린샷
보다 우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군사용 앱들도 시중의 제 품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 다 통신이 희박한 적지에서도 작 동하며 해킹에 대한 보안책도 우 수하다 맥스 퍼거슨 대위는 국방연구소 에서 제작한 앱은 스마트폰 앱과 흡 사하며 버그가 있을 때는 부대에 파견된 엔지니어들에 의해 즉시 수 정된다고 말했다 장병이 전투에서 돌아오면 어떤 것이 작동하지 않았
는지를 보고하고 엔지니어들이 현 장에서 수정을 한다 태블릿은 활용 도가 높고 휴대하기 편해 군인들에 게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방연구소의 앱 중에는 항공기 용 앱도 있다 후댓 (WhoDat)이 라고 불리는 이 앱은 병사들에게 항공사진을 찍어서 보냄으로써 가 상의 정찰업무를 할 수 있도록 돕 는다 또 트랜스힛(TransHeat)이라는 지도 앱은 GPS를 이용하여 병사들 의 움직임을 알 수 있는 앱이다 병 사들이 반복해서 지나다니는 곳은 오렌지색이나 붉은 색으로 나타난
교육용으로 Star WalkNASAFrog Dissection 과학물리생물 등 시청각 학습도구 애용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아이들에게 수학과 물리를 가르치는 교육용 툴 로서 인기다 아이들이 모바일 기기 를 좋아하는 점을 이용하여 대수 물리 등의 핵심개념을 가르치는 학 습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또 모바일 기기들은 아이들이 자연을 학습하 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스타 워크(Star Walk)는 밤하늘에 있는 2만 개 이 상의 별자리 정보를 알려준다 은하 계는 물론 행성 및 머리위를 돌고 있 는 인공위성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비토(Vito) 테크놀로지에서 만든 이 앱은 299달러(아이폰 아이팟 용)와 499달러(아이패드용) 두 가 지 버전이 있다 우주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나사 (NASA) 앱도 도움이 된다 수 천장의 우주 사진 비디오 우주선 발사계획 정 보 등이 망라되어 있다 물리학의 흥미를 북돋우려면 몬 스터 피직스(Monster Physics) 앱이 효과적이다 10학년 이상의 학 생들에게 스스로 가상의 기계를 제 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바퀴 날
밤하늘에 있는 별자리 행성 은하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스타워크 앱
개 프로펠러 자석 로켓 부품 등 을 이용하여 자동차부터 로켓까지 만들 수 있다 아이들은 발명품을 만들어 가면서 물리의 개념을 자연
스럽게 터득한다 이 앱은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으로 99센트다 미션 이 끝나고 나면 아이들이 스스로 물 리학을 재미있다고 느끼게 된다
[사진onlinewsjcom]
다 이 앱은 적의 매복의 위험을 줄 일 수 있도록 다른 경로를 이용하라 는 경고용으로 사용된다 퍼거슨 대 위는 이 앱을 이용하면 장병들의 이동경로를 시각적으로 알 수 있다 고 밝혔다 그러나 첨단 앱도 아직은 제한적 이다 전화통신은 한계가 있으므로 아직도 무전기를 휴대한다 배터리 도 하루 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으 므로 여분의 배터리를 휴대해야 한 다 그러나 군인들은 군사용 장비도 점점 더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이재호 객원기자
생물학용 앱으로는 개구리해부 (Frog Dissection) 앱이 있다 이 앱은 중학생용으로 알맞다 3차원 으로 보여지며 한 단계씩 가상의 해 부를 할 수 있다 산수용 앱으로는 패치! 런치러 시 (Fetch! Lunch Rush)가 있다 마치 게임을 하듯이 숫자 개념을 익 힐 수 있다 중저학년 용으로는 블루 라이트 닝 랩 (Blue Lightning Labs)을 권 한다 이 앱은 아이들에게 사칙연산 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애플용 앱으로 가격은 99센트 10단위의 곱셈 제곱근 큰 숫자의 덧셈 뺄 셈 등을 연습한다 고학년 용으로는 위원투 노우 AS(WeWantToKnow AS)가 있 다 이 앱은 게임을 통해서 대수 방 정식을 깨우치도록 돕는다 가격은 299달러이며 안드로이드용 애플 용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이재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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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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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욕심 버린 꾸준한 투자 전략이 성공 열쇠 투자 원금 두배 늘리기 두 배라는 표현에는 왠지 매력적 인 요소가 있다 투자해서 두 배를 번다고 할 때 그 마력은 더한다 이 런 두 배의 매력은 투자자들의 일반 적 심리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 인다 리스크(risk)를 감수하고 투 자하는 이의 마음에는 빠른 시일 내 대박을 바라는 기대가 있기 마련인 탓이다 투자원금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은 모든 투자자들의 현실적 목표점이 될 수도 있고 감정적 투자 실수를 낳 는 덫이 될 수도 있다 내 돈을 두 배로 늘리는 바람직한 방법과 잘못 된 접근법을 짚어보고 지금 내 투자 전략의 방향을 점검해 보자 전통적 방법 천천히 벌자 돈을 불릴 수 있는 가장 오래되고 확실한 방법은 버는 것이다 두 배 로 늘리는 것 역시 이렇게 천천히 벌 어들인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낯 설지 않다 물론 1년 내 혹은 수개월내 두 배 가 되는 일은 없겠지만 일정한 시간 이 지나고 나면 두 배가 되는 날은 의외로 빨리 올 수도 있다 투자세계에서 경험적으로 확인된 전략 중 하나가 투기성을 제외한 주 식과 채권의 적절한 배합을 근간으 로 한 포트폴리오 운용이다 블루칩 위주의 주식과 투자등급이 좋은 채 권을 중심으로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 하는 방법이다 투자수익이 복리로 쌓인다는 전 제 하에 투자 원금이 두 배로 늘어 나는 시기를 가늠하는 방법으로 72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연평균 수 익률로 72를 나누면 투자원금이 두 배가 되는 기간이 계산되는 것이다 해당 포트폴리오가 연율 72%의 수 익을 낸다면 투자원금이 두 배가 되 는데는 대략 10년이 소요된다는 의 미다 결국 지나치게 공격적 혹은 감정 적으로 투자하지 않고 적절한 분산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운용하면 10 년내 원금 두 배는 그리 비현실적인 기대가 아닌 셈이라는 의미다 블루칩 대형주가 지난 100년간 약 10% 정도의 평균 수익률을 보였고 채권이 6%선의 수익률을 내온 것을 감안하면 주식과 채권이 반반씩인 포트폴리오의 경우 연평균 수익률 8%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는 계산 이 나온다 여기에 72 법칙을 적용해보면 72를 8로 나눠 9 즉 원금 두 배는 9
과한 욕심을 버리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꾸준히 투자할 때 10년내 투자 원금의 두 배가 되는 것은 그리 비현실적인 기대가 아닌 성공 투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주가수익률기업 장부가 등 충분한 지식 통한 역투자
시장 리스크 피하고 싶다면 정부채권제로 쿠폰 채권
401(k) 등 직장 내 은퇴 플랜 장기적으론 높은 수익률
년 안에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18년 이면 원금은 네 배가 되기 때문에 연 율 8% 수익을 내는 포트폴리오를 운 용한다는 것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 는 것이다 그래서 연금플랜들 중에는 현금 계좌가 아닌 연금계좌에 대해 한 때 7~8%대의 평균 수익률을 보장하면 서 안전한 은퇴자산 운용 옵션으로 주가를 올린 바 있다 최근에는 시 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보장 수익 률이 하향 조정되기는 했지만 여전 히 은퇴 전후 모아둔 자산을 효과적 으로 운용하는 은퇴플랜으로 관심 을 끌고 있다 역투자 전략 시장이 상승장일 때 팔자를 고 려하고 시장이 하락장일 때 사자 를 고려하는 투자 방법이다 저점에 서 사고 고점에서 판다는 이치와도 일맥상통하는 상식이지만 일반 투 자자들은 늘 저점에서 팔고 고점에 서 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익 기회를 놓치거나 손실을 키우는 것 이 일반적이다 물론 무조건 시장과 반대로 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역투자 전략 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투자자들 에게 공통적인 것은 충분한 공부 다 알기 때문에 역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역투자 전략을 활용할 때 가장 흔 히 사용되는 판단 기준은 주가수익 률과 기업의 장부가다 이들 수치는 역사적으로 일정한 평균치를 형성 해왔는데 시장이나 특정 기업의 주 가수익률이나 장부가가 역사적 평 균치의 아래이거나 위일 때 이를
과잉 상태로 본다 그래서 하락장 의 과잉 상태가 만연할 때 저가에 좋 은 투자 대상을 찾아내는 것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이같은 역투자의 가장 유명한 사례 로 꼽힌다 안전한 방법과 투기 어떤 형태로든 시장 리스크를 피 하고 싶다면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 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 론 원금이 두 배로 늘어나는데 걸리 는 시간은 훨씬 길어질 것이다 시 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안전한 방식 을 선호한다면 정부채권이나 할인 가에 구입하는 제로 쿠폰 채권 등 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안전한 접근법의 반대편 에는 투기성 전략이 있다 투기성 전략에는 옵션투자나 마진 페니 스 탁 등 실제 자금규모에 비해 더 많 은 투자자산에 대한 투자를 가능하 게 하는 방법들이 있다 이들 방법 들은 그만큼 수익 포텐셜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충분히 훈련되지 않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위험한 방법 이 될 가능성이 높다 수익 포텐셜 이 큰 만큼 손실 가능성도 정비례로 커지기 때문이다 두 배 버는 가장 좋은 방법 은퇴플랜을 활용한 투자는 어떻 게 보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금방 눈에 띄는 변화가 없기 때문이 다 그러나 직장내 은퇴플랜인 401 (k) 등에서 제공하는 사측의 매칭 펀드(matching contribution)는 사실상 즉각 발생하는 수익인 셈이 다 본인이 적립하는 1달러에 대해
50센트를 추가 적립 받는다면 앉은 자리에서 50%의 수익률을 올리는 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 은퇴플랜에 적립되 는 돈들은 세금보고 대상 수입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세금을 줄여주 는 혜택까지도 함께 갖고 있다 이 들 은퇴플랜과 혜택들은 너무 많이 회자되고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쉽 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이같은 혜택들은 장기적으로 볼 때 결코 무 시할 수 없는 것이다 또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에서 역 시 세금면제의 형태로 은퇴플랜 적 립금의 10~50%까지 줄여주기 때 문에 이들 은퇴플랜들은 사실상 그 어떤 투자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내 주는 투자방법이라고 볼 수 있는 셈 이다 너무 솔깃한 투자는 중요한 것은 과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기대만큼 한 순간의 대박 은 아니더라도 내 돈을 두 배로 늘 릴 수 있는 정상적인 투자 방법은 많 다 그러나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이 나 단시간내 큰 돈을 약속하는 투자 는 사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과한 욕심은 적법한 투자처가 아닌 곳에 돈을 넣고 크게 손실을 보게 할 수 도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각종 은 퇴플랜을 활용하면서 꾸준히 장기 적 안목에서 접근하는 투자 전략이 야 말로 두 배 남기는 투자를 성 공시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켄 최 객원기자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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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극 '골든타임' 황정음을 비롯해 KBS 2TV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문채원, 일요 예능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의 법칙') 전혜빈에 이르기까지 예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법한 여배우들이 다양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체 어떤 매력을 담아내는지, 시청자들은 왜 이들에게 환호하는지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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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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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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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단장 아래 감독?
주말 예능의 강자 SBS '정글의 법칙'에서 홍 일점으로 등장하는 전혜빈은 여배우의 자존심 까지 던져버린 모습. 여자라면 갖고 있을법한 최소한의 내숭도 찾아볼 수 없다. 뱀을 맨손으 로 잡고, 도마뱀 구이를 서슴없이 맛보는가 하 면, 바다 속에서 게를 잡아 저녁상에 올린다. 전작인 JTBC '인수대비'에서 폐비윤씨로 등장 해 온갖 악행을 저리르던 모습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정글에서 남자들과 함께 먹고, 자고, 씻는다는 설정 자체가 주는 긴장감에 전혜빈의 반전 매력까지 더해져 시청률 또한 승승장구다.
왜 인기 있나 당당하게 제 목소리를 내는 배우가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 CF도 아름다운 배우가 신제품을 들고 선전하기보다는, 강하고 세련된 여배우를 내세워 신선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시청자들 역 시 안전한 돌다리를 두드리며 가는 배우보다는
초반에 논란을 불러일으킬지라도 새롭게도전하 는 여배우들에게 높은 점수를 준다. 아름다운 외모와 상반되는 '나쁜 행동'도 묘 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제 '나쁜 남자'뿐 아니라 '나쁜 여자'가 어필하는 시대가된 것. 무 조건 순종적이고 남자의 분부만 기다리는 여자 보다는 주도적으로 나서는 캐릭터가 더욱 매력 적으로 다가온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인형 같은 외모는 반전을 돋보이게 만드는 필요충분조건이가. 먼저 나서야만 주목 받을 수 있는 개성 있는 외모의 소유자가 라니 라 가만히 있어도 모든 남자들이 떠받을 법한 절대미모의 소유자들이 반전 매력을 선보이니 효과가 극대화된다. 최영균 대중 평론가는 "단편적인 이미지만 소유한 배우는 생명력이 짧을 수밖에 없다. 다 양한 변신을 통해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야만 오래갈 수 있는 만큼, 배우 입장에서는 파격적 인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SBS 특별기획 총괄 CP 김영섭 부국장은 "단 순히 머리 자르고 안경만 벗으면 변신으로 인 정받던 시대는 끝났다. 강한 캐릭터도 좋지만 의외의 모습으로 '아 저런 면도 있었구나'라고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아정 기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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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의 시작은 열정적인 인턴 황정음이 연 다. MBC 월화극 '골든타임'에서 차분하고 지 적인 강재인 역으로 등장하는 황정음은 극초 반 어색한 말투와 과장된 연기로 논란을 샀지 만 이내 안정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 의 사랑을 받게 됐다. 황정음 특유의 입을 실룩 거리고 눈을 동그랗게 뜨는 코믹 연기는 이 드 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다. 대신 분초를 다투는 환자 앞에서 온정성으로 진료하는 모습을 자랑 한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그늘에서 벗어 나지 못했던 황정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정 극에도 어울리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 KBS 수목극 '착한 남자'에는 문채원이 있다. 청순 매력의 대명사였던 그는 이번에는 작심한 듯 새로운 모습을 쏟아낸다. '태산 그룹'의 후 계자로 훈련받으며 얼음심장이 된 그는 새엄마 박시연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날선 대립을 보인 다. 매회 욕을 서슴없이 내뱉고 말 속에 뼈가 있는 독설을 날린다. 필요한 때에는 납작 엎드렸다가 최후의 일격 을 가하는 모습은 하이에나 못지않다. 감정에 맞춰 시선처리가 빨라지고 대사를 내뱉는 속도 에는 액셀러레이터을 달았다. 전작 '공주의 남 자'나 '괜찮아 아빠딸' 등에서 선보였던 청순하 고 발랄한 캐릭터는 온데간데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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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다해오연수김승우 아이리스2 캐스팅 공식발표
드라마 '아이리스2'(제작 태원엔터 테인먼트)가 장혁 이다해 오연 수 김영철 김승우 김민종 임수 향 등 캐스팅을 공식 발표했다 19일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는 "'아이리스2'는 장혁 이다해 오 연수 임수향과 '아이리스'의 원조 멤버인 김영철 김승우와 '아이리 스'의 스핀오프 드라마였던 '아테 나: 전쟁의 여신'의 김민종의 캐스 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장혁은 경찰출신의 NSS TF-A
팀 팀장으로 '백산'과 '아이리스'를 둘러싼 사건을 맡아 목숨을 건 사투 를 벌이던 중 자신의 인생을 바꿀 운명적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유건' 역을 맡는다 장혁은 따듯한 인간미 가 넘치는 모습에서 차갑고 냉철한 모습까지 극과 극을 연기하며 다양 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 리스 트 출신의 NSS TF-A팀 요원인 ' 지수연'으로 분해 본격 액션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평소 엉뚱한 모습이다기도 임무 에서는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며 홍일점 현장요원으로서 이제껏 선 보인 적 없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 한다 오연수가 맡은 역할은 NSS부국 장 '최민' 펜타곤 출신의 엘리트 요 원으로 NSS 를 다시 강력한 비밀첩 보기관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대 통령과 담판까지 지어가며 NSS의 개혁을 이끄는 캐릭터다 '신기생뎐' '아이두 아이두' 등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 을 선보였던 임수향은 '아이리스'소 속의 여성 킬러로 분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아이리스'를 통해 남다른 카리스 마를 선보인 '백산' 역의 김영철과 미친존재감 '철영' 역의 김승우 '아 테나: 전쟁의 여신 '기수' 역의 김민 종은 기존의 캐릭터를 이어가며 새 로운 등장인물들과 함께 또 한 번 격 전을 벌일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할리우드 영화와 중
국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다니엘 헤니가 20일 태국에서 귀국하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최종 스케줄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의 주역인 여성 그룹 카 라의 강지영이 합류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고 비스트의 윤두준 엠 블랙의 이준 역시 신선함을 더해 줄 캐릭터로 협의 중인 상태다 '아이리스2'는 내년 상반기 방송 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 작할 예정이다
여하는 등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 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 다 당장 복귀가 임박한 강호동의 경우에도 프로그램의 콘셉트 등에 SM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강호동 신동 엽 김병만 이수근 등이 꼭 필요 한 '카드'기 때문에 이들의 소속사인 SM의 요구에 응할 수밖에 없고 결 국 이는 예능에서 SM의 '힘'을 높일 전망이다 이들이 MC를 맡고 SM소속 아이 돌이 게스트로 나오는 그림 역시 방
송사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는 일 이기도 하다 SM C&C 김영민 대표는 "SM C &C는 김병만 이수근과 전속 계약 을 통해 기존 계약을 체결한 강호 동 신동엽과 함께 다양한 방송 프 로그램을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밝 혔다 김 대표는 "방송프로그램 제작사 업 에이엠이엔티 및 에스엠 엔터테 인먼트 소속 연예인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을 범아시아 시장 대상으로 확대 추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SM 강호동김병만장동건까지 흡수 엔터왕국 SM엔터테인먼트가 거대한 '엔터왕 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최대 주주로 있는 계열사이자 코스닥 상장사 SM C&C(에스엠컬처앤콘텐츠)는 최근 강호동 신동엽을 영입한데 이어 장 동건 김하늘이 소속된 에이엠이앤 티를 흡수 합병했으며 김병만과 이 수근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9 일 밝혔다 이로써 SM엔터테인먼트는 음반 사업 뿐 아니라 연기부문 및 방송예 능을 모두 섭렵하는 '엔터왕국'의 면
모를 갖추게 됐다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 녀시대 샤이니 등 K팝 스타들을 대 거 포진한 SM엔터테인먼트가 한류 톱 배우인 장동건 김하늘 등의 배 우산업까지 손을 뻗으며 국내 엔터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 로 전망된다 SM은 지난 2011년 상반기 방송된 SBS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을 비 롯해 방송중인 SBS 미니시리즈 '아 름다운그대에게' 등의 자체 제작 드 라마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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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대부분은 SM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주연으로 참여 아시아 시 장을 공략해왔다 여기에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 을 펼치고 있는 배우 장동건 김하 늘 한지민 등의 합류로 SM은 국내 외 안방극장 접수를 위한 준비를 마 치게 됐다 SM이 제작과 매니지먼 트의 결합으로 이뤄낼 '상승효과'에 대해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으 로 대중에게 친근한 이수근과 김병 만 등의 합류 및 자체 예능 프로그 램 제작은 국내 방송가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앞서 계약을 체결한 강호동 신동 엽과 이번에 계약한 김병만 이수근 이 일궈낼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 이기 때문이다 이들 네 사람이 현 재 국내 예능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감안하면 'SM예능제국'의 출연도 머지않아 보인다 특히 SM의 경우 이들 4인방의 예 능프로그램 출연에 있어 제작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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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호날두보다 멋진 역전 드라마 바르셀로나 3-2 역전승 수훈
리오넬 메시 (25바르셀로 나)가 환상적 인 드라마를 썼다 전날 슬 픔에서 벗어 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가 쓴 역전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드라마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바르 셀로나는 20일 새벽(한국시간) 스페 인 바르셀로나 캄노우 경기장에서 열린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전에 1-1로 팽팽했던 바르셀 로나는 후반 14분 호물루에 골을 내 주며 끌려갔으나 메시가 후반 27분 후반 35분 연이어 2골을 넣으며 팀 을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불안했 다 전반 7분 슈팅 시도 과정에서 부 상을 입은 피케 대신 알렉스 송이 투 입됐다 그러나 전반 14분 테요가 페널티박스 왼쪽 후방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반 29분 다니 아우베스 가 문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동 점골을 허용했다 스파르타크는 수 비에 치중하며 바르셀로나는 압박 했다 스파르타크는 후반 14분 맥기
아르헨티나 출신의 스트라이커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19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 리그 G조 홈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직후 골문안까지 들어가 자축하고 있다
디의 패스를 받은 호물루가 침착하 게 골키퍼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으면서 바르셀로나를 앞서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해결사
카가와 도움 맨유 갈라타사라이 제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터키의 명 문 갈라타사라이와의 대결에서 승 리를 거뒀다 일본 특급 카가와 신지는 선발 출전 84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를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 쳤다
맨유는 19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 유럽 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전반 7분 카 가와의 도움으로 마이클 캐릭이 터 뜨린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 리했다
오스카 첼시 데뷔전에서 두 골 브라질의 신성 오스카(첼시)가 유 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무대에서 두 골을 터트리는 맹 활약을 펼쳤지만 무승부로 빛이 바 랬다 오스카는 19일 런던 스탬퍼드브 리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 와의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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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31분과 33분 잇달아 골 네트를 갈 랐지만 첼시는 2-2로 비겼다 첼시 구단 역사에 남을 데뷔전이 었다 오스카는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 (20세 이하)과 올림픽 대표팀(23세 이하) 출신으로 지난 7월 2500만파 운드의 이적료에 첼시 유니폼을 입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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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있었다 후반 27분 테요가 문전 왼쪽을 파고들며 중앙으로 내 준 볼을 메시가 논스톱 슈팅으로 동 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5분 알렉시
스가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 패스 를 골대 우측에서 받아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전날 호날두 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첫 경기 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을 넣어 32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승권 기자
유소연 LPGA 투어 신인왕 굳힌다 오늘 개막 나비스타 클래식 출사표 유소연(22ㆍ사진)이 LPGA 투어 신인왕 굳히기에 들어간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을 발판 으로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유 소연은 8월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
식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 자오픈에서도 공동 5위에 올라 일반 대회의 두배인 130점의 신인상 포인 트를 받았다 중간 점수 1061점으로 1위에 오른 유소연은 2위 알렉시스 탐슨(560점) 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이에 앞서 한국에서 열린 한화 금 융 클래식에서도 우승해 상승세를 타고 20일 앨라배마주 파옛빌 RTJ 트레일(파726460야드)에서 나흘 간 열리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탐 슨과의 신인왕 경쟁을 끝낼 기세다 이 대회 우승자는 150점 준우승 은 80점 3위는 75점의 신인왕 포인 트를 받는다 탐슨은 작년 이 대회
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당 시 나이 16세로 LPGA 투어 사상 최 연소 우승이었다 이 기록은 뉴질랜드 출신의 한인 리디아 고(15)가 지난달 캐나다 오 픈에서 우승하며 깨졌다 180㎝나 되는 큰 키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탐슨 은 LPGA 투어 비거리 랭킹에서 3 위(평균 272야드)에 올라 있다 스타 부재에 시달리는 미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탐 슨은 우승 인연을 맺은 이번주 대회 에서 신인왕이 되기 위한 반격을 시 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한인 여자골프의 원투 펀치 최나연 (25)과 신지애(24)는 출전하지 않는 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 만)ㆍ스테이시 루이스 등이 우승 경 봉화식 기자 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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