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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자보험에 맡기시면 편안합니다. 왼쪽부터 하수길 오클라호마한인회 회장, 오클라호마시티 지방법원의 김혜영 씨, 그리고 김혜영 씨
오클라호마 법원의 편파적인 판결로 억울 억울하게 아기를 빼앗긴 한 엄마 가 애끓는 호소를 하고 있다. 오클 라호마한인회 하수길 회장과 심인수 총무가 달라스를 방문해 김혜영씨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27일 오클라호마시티 지방법 원에서 김혜영씨가 제기한 한국 가 정법원 판결에서 판결한 임시 양육 권 집행 신청이 거부됐다. 김씨는 미국인 남편에 대한 지나 치게 우호적인 판결이라며 아이가 엄마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
라고 호소했다.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남편이 아기 를 데리고 미국으로 출국 김씨는 지난 96년부터 오클라호 마 에드볼드에 사는 브라이언 해링 턴(Bryan Harington)씨와 10년간의 장기간 교제 후 2006년에 한국에서 결혼해 2009년 아이를 출산했다. 남편의 폭력으로 가정불화를 겪 던 중 김씨가 지난 2월 출근을 위 해 집을 비운 사이 남편 해링턴씨
가 16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미국으 로 와버렸다. 이에 김씨는 한국의 가정법원에 남편의 폭력으로 응급치료를 받은 병원 진단서와 폭력을 행사의 증거 물이 되는 CCTV 녹화기록 등을 제 시하며 이혼과 임시 양육권을 갖기 위한 소송을 하고 승소했다.
한국에서는 미국인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는가? 김씨는 미국에 있는 남편에게 한 국 재판부의 판결을 집행하기 위한 집행신청을 오클라호마 법원에 재출 했다.
오클라호마시티 법원은 미국인 남 편이 한국에서 공정한 재판이 이루 어지는지 알 수 없다며 외국인이 한 국에서 받은 재판의 판례를 지난 6 월 요구했다. 이에 김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30여건의 외국인 승소사례 와 한국사법 절차가 누구에게나 공 정하다는 영문 서류를 재판부에 제 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한국이 헤이그 국제아동탈취협약 미가입국이며, 김 씨가 아이를 학대했다는 증거도 없 는 남편의 증언, 자국민 보호와 한국 사법부에 대한 불신으로 임시 양육 2면에 계속 권 집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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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콘서트 ‘더 메모리즈(The Memories)’ 공연 열려 7080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추석맞이 7080 콘서트 ‘더 메모리즈’ 공연이 스파캐슬 대연회장에서 어제(28일) 저녁에 있었다. 객석을 가득 매운 500여 관객들과 가수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 여 곡을 선보인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열띤 반응을 보이며 모처럼 찾은 고국의 가수들과 고향의 향수와 민족의 대추석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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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한국계 은행들 추석맞이 송편 서비스 제공
추석을 맞아 윌셔은행와 신한은행에서는 고
객을 대상으로 송편과 떡, 음료를 제공하며 명절을 기념하며, 한인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 했다. 윌셔 은행에 비치되어 있는 추석 송편과 떡 신한은행에서 송편을 맛보는 고객
노동부는 27일 지난주 신규 실 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 6000건 줄어든 35만9000건을 기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만8000건보다 낮은 수준이며 최
근 두달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주의 수치는 종전 38만2000건 에서 38만5000건으로 소폭 상향 조 정됐다. 계절적 변도요인을 제거한 통계
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의 4주일 이 동평균 건수도 지난주 37만4000건 으로 전주의 37만8500건(수정치)보 다 다소 줄었다. 또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는 327만1000건으로 328만5000 건이던 시장 예상치는 물론 전주 의 327만5000건(수정치)을 모두 밑 돌았다.
1면 내 아기를 되찾고 싶은 것도 안되는 건가요’에서 이어집니다.
힘없는 나라의 서러움 저만 겪는 것은 아니겠죠? 김씨는 “문제의 시작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미국에 와서 재판을 진행 하면서 힘없는 한국인의 서러움을 뼈 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분명 힘없는 나라의 서러움 저만 느끼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 이번 기회가 앞으로 미국 내에서 있 을 많은 재판에 한국 사법부의 결정
주간날씨 (DALLAS 지역) 29/토
30/일
1/월
2/화
3/수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이 받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미 18대 국회에서 헤이그 국제아 동탈취협약에 대한 모든 심의를 마쳐 본회의 통과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18대 국회가 정치 논쟁으로 아무것도 표결하지 못하고 19대 국회로 넘어가 면서 자동 폐지됐다. 김씨는 “협약에만 가입이 되어 있 었어도 남편은 유아 납치에 해당된
다”며 아쉬워했다. 오클라호마 한인회 회장 하수길씨 도 “지금이라도 협약에 가입되어 있 으면 6주 안에 다시 양육권을 주장하 며 아기를 찾아 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의식 있는 분들이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김씨는 다음 주 초까지 달라스에 머물며 한인 동포들의 도움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원호 기자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체육대회 일시:9월30일(일) 오후 2시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장소:충현장로교회 체육관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972-620-7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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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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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0
88/63 Korea Daily Texas
일시: 9월10일~29일(토) 오전 5시45분
달라스 한국노인회 월례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장소: 빛내리교회 본당
일시:10월 20일(토)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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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972-238-1127
장소:노인회관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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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내리교회 특별 새벽기도회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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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9월 28~29일 (저녁7~10시)
달라스밀알선교단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집회
장소: 스파케슬
주최: 달라스밀알선교단
출연진: 강수지, 이치현, 김범용
일시: 10월12일(금) 오후 7시
문 의 : 972-242-8886
장소: 세미한교회
스파캐슬 가수 초청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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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신(新) 사도운동(New Apostolic Movement)’ 현대 비성경적 사상의 배경
‘신사도운동’은 현재 교회들 안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많은 기독교 단체 에 이론적인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 ‘신사도운동’의 비성경적인 요소들 을 알아보았다.(2)
“24시간 기도운동” “극단적인 정복주의” “예언, 종교적 체험”
비성경적 주장으로 풀러 신학교에서 제명당한 피터 와그너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요엘의 군대
자신들은 박해와 핍박을 받는 사도 신사도운동가들은 자신들이 사도 와 같이 핍박과 박해의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반대자들을 ‘종교의 영’ 에 사로잡힌 ‘사탄의 졸개’로 치부 한다. 그래서 기존 교회들은 바리새 인들과 같이 자신들을 핍박하는 존 재라고 한다. “나는 종교의 영이 사탄의 졸개들 중 가장 영리한 녀석이라고 확신한 다.”(피터 와그너, “종교의 영으로부 터의 자유”) 이 때문에 교회의 잘못된 권위와 싸울 수 있는 ‘24시간 기도운동’ ‘예 수군대’가 필요하다고 한다. ‘24시간 기도운동’은 IHOP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의 마이 클 비클이 직통 계시를 받았다고 주 장하면서 시작한 것이다. 기도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다. 신사도운동 사상을 담고 시작된 기도
운동이라는 것과 그 사상으로 기도한 다는 것, 그리고 기도하는 중에 예언 과 계시를 구하는 등 신사도운동 성 향이 나타나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 다. 24시간 기도하라는 것도 성경적인 근거가 없다. 어둠의 영에 사로잡힌 이들을 구원 할 ‘예수군대’ ‘요엘의 군대’ ‘왕의 군대’ 같은 용어도 성경에서 말하고 자 하는 의미와 다르게 사용하는 것 이 문제다. 요엘의 군대는 이스라엘을 징벌하 기 위한 도구로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군대를 말한다. 이는 성도들이 요엘의 군대가 되어 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요엘의 군대 즉 이방군대가 쳐들어와 심판받기 전 에 돌이켜 회개하라는 것이다.
‘극단적인 정복주의’ 주님의 이름으 로 주시는 산지를 점령하라. 하나님은 이미 세상의 주인이시다.
어느 한 곳 하나님의 권능이 편만(고 르게 널리 차서 가득하다)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러나 그들은 사단의 영 에 매어 있는 영역들(종교, 가정, 교 육, 정부, 미디어, 예체능, 경제) 또는 한 지역을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 의 권능을 회복해야 하는 곳’으로 본 다. 이 때문에 봉은사에 들어가 비상 식적인 행동을 하는 거나 극단적인 선교활동을 해 건전한 선교활동을 방 해하기도 한다. 성경을 제외하고 무엇을 본다, 듣 는다 하는 모든 현상은 사실이 아닐 경우가 많다. 물론 은사를 다 부정할 수는 없다. 신사도운동과 오순절 계통의 성령 운동은 분명히 다르다. 방언을 연습 해서 흉내 내는 가짜 은사, 성경적 근 거가 없는 직통 계시와 예언 등 극단 적인 은사주의는 신사도운동의 대표 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은사를 너무 강조하다 보면 신사 도운동 성향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 분별하기 위해선 바른 신학이 필요 하다. 이들은 알게 모르게 교회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특히 찬양을 통해 아 주 많은 영향력을 교회와 선교단체 젊은 크리스챤에 미치고 있다. 모르고 그들의 사상을 받아들였다 면 그들 뒤에 숨어 있는 배경과 잘못 된 점을 인식해야 한다. 선교단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꼭 필요하고 중요하다. 그러나 쉽게 동요되는 젊은이들을 잘못 선동해서 인생을 준비하고 방향을 잡아가야 하 는 중요한 자기계발의 시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의 가르침과 사상을 따르 고 사용하고 있다면 신사도운동이라 고 할 수 있다. 또 신사도운동을 모른다고 하더라 도, 그 성향이 나타난다면 똑같이 평 가할 수 있다.
영주권 신청과정, 생명보험·디렉TV 신청 및 이용과정에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사례 제보를 받습니다. 중앙일보 기사제보 972-243-7541~2
부모를 따라 이민 수속을 밟던 중 만 21세를 넘긴 이민자 자녀도 미성년 당시의 우선일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연방항소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제9 연방순회항소 법원은 27일 “지난 2002년 제정된 어린이신분보호법(CSPA)에 따라 부모의 부양가족으로 이민 수속을 하다 성인이 된 자녀도 새로 이민 수속을 할 때 기존 우선일자를 사 용할 수 있다”며 6대 5의 근소한 차이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여기에 해당되는 이 민자 자녀는 수년 이상 빨리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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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달 초 발표된 10월 중 영주 권 문호에서 영주권자의 21세 미 만 미혼자녀(2A순위)의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2010년 6월 1일인 반 면 21세 이상 미혼자녀(2B순위)는 우선일자가 2004년 9월 15일로 6년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성인이 되면서 우선일자가 늦춰 진 이민자 자녀들은 그동안 기존 우선일자를 적용해 줄 것을 강력 히 요구했으나 이민서비스국(USCIS)이 거부해 왔다. 이와 관련, 이민 전문 차현구 변 호사는 “이번 판결이 취업이민 청 원(I-140)을 승인받고 취업이민 과 정에서 성인이 된 사람들에게도 적용될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아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조심스러 운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행정부 가 연방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박기수 기자
웅진 홀딩스 법정 관리 신청에 따른 웅진코웨이 법인 공식 입장
웅진코웨이 미주법인 공식 입장 밝혀 웅진코웨이 미주법인(법인장 윤 현정)은 그룹 내 지주회사인 웅진 홀딩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대 한 미주 법인의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웅진그룹의 지주 회사인 홀딩 스는 지난 9월 26일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계열사인 극동건설이 부도 처리되 면서 연쇄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극동건설과 웅진홀딩스가 신청 대상이며 웅진코웨이 등은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업회생절차라는 것은 해당 기 업을 살리는 것이 청산가치 보다 높고 갱생 가망이 있다고 판단될 때 적용되는 법적 절차이다. 극동건설 인수와 태양광 사업 진출 이후 경기 악화로 인해 자금 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룹 재 무 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내 핵 심 계열사이며 캐시카우인 웅진코 웨이 매각이라는 초강수를 띄웠으 나 매각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자금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주 법인이 지난 8월 최초 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고 자금· 손익 측면에서 자생 구조를 갖췄 다고 말했다. 흑자 전환은 런칭 5년만에 달성 한 것으로 초기 투자가 집중되는 렌탈비지니스 모델임을 감안할 때 사업계획대로 진행된 것이며, 전국 에 6만 렌탈 고객을 확보하는 동시 에 원활한 현금 흐름과 풍부한 운 영자금을 바탕으로 안정적 사업기 반을 마련하였다는 것이다. 이는 미주 법인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유지, 확대할 수 있다는 의 미로 이번 웅진 홀딩스 기업회생절 차 신청이 미주 법인에 미치는 영 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미에 6만 고객과 1,000명 이상의 종사자를 보유한 기업인 웅진코웨이 미주법인이 고 객, 임직원, 관련 업체 보호의 사 회적 책임을 갖고 기존에 진행하 던 미주 내 고객 서비스를 흔들 림 없이 유지해 갈 것이라고 강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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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목회단상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빌레몬서 1장 11~14절
한 사람 오네시모 (4) 탐 필립스란 사람이 빌리그래함 목사님의 집 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미국 북동부지역의 가장 큰 회사경영하 는 사람으로 돈 버는 귀제란 별명을 가졌습니 다. 그는 빌리그래함 목사님의 집회에서 예수를 만나고 그때 변화되었습니다. 당시 필립스가 변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 느 날 밤늦게 한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닉 슨 대통령의 친구이자 보좌관이었든 찰스 콜슨 이었습니다. 당시에 막강한 권력을 가졌으나 1972년 워트 게이트 사건으로 큰 곤경에 빠져있는 그였습니 다. 콜슨이 필립스의 거실에 앉자마자 묻기를 “ 당신은 확실히 변했어 당신이 어떻게 그렇게 변 했는지에 대해서 내게 말해줄 수 있는가?” 필립스는 자신이 만난 예수에 대해서 가슴 벅 찬 감격으로 간증을 했습니다. “나는 밤낮없이 일해서 성공한 사람이었으나, 내게는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는 것을 느꼈 네, 나는 남들이 다 잠든 밤중에 잠못 이루며 잠 들지 못한 적이 많았는데 어느날 뉴욕 출장길에 빌리그래함 목사님 집회에 참석을 했는데 그때 나는 내 인생에 부족한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달 았네. 그때 나는 지체없이 예수님을 내 마음속 에 모셔 들였지. 그러자 이상하게도 나는 내 마 음속에 신비한 무엇인가가 자리하게 된 것을 느 끼게 되었다네. 그리고 나는 내 인생의 공허함 의 문제를 해결하수 있었다네. 콜슨! 찰스 콜슨! 당신도 예수님을 영접해 보게.” 이날 밤 필립스의 간증을 듣고 있든 콜슨은 그 때의 감정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일종의 에너지 같은 것이 내 속에 쑥~ 들어 오는 것을 느꼈고 내 눈에 주체할 수 없는 눈 물이 쏟아졌어. 그래서 정신없이 눈물을 흘리다 가 필립스에게 인사를 하고 그의 집을 나와 자 동차에 가서 키를 찾는데 너무 눈물을 많이 흘 려서 키를 찾을 수 없을 정도였지. 너무 많이 울
어서 마치 내가 물속을 지나가는 느낌이었어. ” 그는 워터케이트 사건에 연루되어 엘리바마 맥스웰 연방교도소에 7개월 수감되고 출감후에 그는 그의 권력을 포기하고 그의 생을 교도소 선교에 바치게 됩니다. 그를 통해서 교도소의 문화가 바뀌게 되었고, 인권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많은 죄수들이 주님 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후 그는 기독교의 노벨상이라 칭해지는 템 플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예수를 알기 전에는 세상의 권력으로 대통령 을 보좌하면서 불법을 행했는데, 예수를 만나고 는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을 보좌하는 삶을 살 았습니다. 필립스와 콜슨의 삶이 아무리 화려했을지라도 예수 만나기 전의 그들의 삶은 BC, 즉 ‘Before Christ’의 삶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던 그가 주님을 만났을 때 그의 삶은 AD, 즉 주님이 함께 하는 ‘Anno Domini’의 삶이 되었습니다. 빌레몬서는 한 사람의 사랑과 친절이 또 다 른 한 사람의 운명과 인생을 바꾼 이야기입니 다.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오네시모를 향한 하 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복음 을 전했습니다. 분명히 오네시모는 도저히 예수 믿지 않을 것 같은 사람 1순위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예 수를 믿게 되었다. 바울이 오네시모를 빌레몬에게 추천하는 이유 는 그의 변화를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오네시모 는 BC와 AD가 분명한 사람이었다. “저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BC)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하므로(AD)”(11절) 오네시모가 바울을 만나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회심하면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예 수를 만나면 사람은 분명히 확실하게 변화됩니 다. 예수를 만나고도 사람이 변화되지 않는 것은
김일수 목사 달라스 충현장로교회
예수를 바로 만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변화가 없다 는 것입니다. 오래 믿어 집사가 되고 권사가 되 고, 장로가 되고, 심지어 목사가 되어도 변화지 않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이 교회 와서 쉽게 떠나는 이 유는 예수 믿는 자들이 변화되지 않는 것을 보 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고 말과 생각과 가치관 이 바뀌지 않는다면 예수를 만났다는 증거가 없 는 것입니다. 변화되지 않는 성도를 보면서 기도하는 목회 자의 가슴을 치는 눈물의 기도를 아십니까? “하나님! 목사는 무능해도 하나님은 전능하 지 않습니까? 목사는 한없이 약해도 주의 말씀 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사람의 골수와 관절 을 찔러 쪼갠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껍데기는 변한 것 같은데 왜 예수 만난 사람의 삶을 살지 못합니까? 십년 전의 모습이 그대로이고, 껍데 기는 변한 것 같은데 왜 근본적인 변화가 없습 니까? 주님 무엇이 문제입니까? 무엇 때문에…” 여러분 목회자의 이 아픔을 이해하십니까? 그런데 오네시모는 변화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도둑놈이었고 무익했는데, 이제는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유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2절에서 바 울은 “오네시모는 내 심복이다. 심장이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를 만난 사람은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 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 입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에 돌아온 후에 다시 방탕한 삶으로 돌아가지 않은 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마 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집을 떠난 후 가슴 아파했던 아버지, 자신을 위해 우셨던 아버 지의 눈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한 번 홍해를 건너온 사람은 십자가를 경험한 사람은 예수와 함께 죽고 산 사람은 다시는 뒤 돌아보지 않습니다.
Today’s Scripture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 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 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 145:18-19)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많은 성도들이 기도를 어렵게 생 각하거나 혹은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 다. 그러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 는 간구하는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그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어주 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이에 오늘은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을 말씀 드림으로 더 풍성한 기도의 생활로 여러분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첫째, 먼저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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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누구든지 회개하지 않고는 하나님 께 나아갈 수 없으며 하나님과 올바 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회개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자백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빗나간 삶을 돌이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아서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 시편 66편 18절에도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기 전에 우
위로자 예수
리 자신을 먼저 살펴 생활 속에서 지 은 죄와 불의를 하나님께 낱낱이 고 백하고 용서받아야 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고 구 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구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그를 향하여 우 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
예술가 티소트는 당시의 유행을 따 라서 파리의 사회적인 여성을 그리는 데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부유하고 교양 있으 며 사랑스러운 여자들이 자신의 신앙 을 돋보이기 위해 합창단에서 노래하 곤 했습니다. 티소트는 “합창단의 가수”라는 제 목으로 그림을 그릴 계획을 세웠습 니다. 그래서 그는 파리의 커다란 성 슐피스 교회에 가서 그림을 구상했 습니다. 그 때 자신이 계획했던 것과는 다 른 한 환상이 그의 머리에 스쳐 지나 갔습니다. 그는 그 교회의 창문과 벽이 산산 이 무너져 커다란 성이 폐허가 되는 모습을 보는 것같았습니다. 그런 황폐한 파편 속에 작은 소유 물을 가지고 한 농부 내외가 피곤한 듯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그들의 모 습은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들이 앉아 있는 동안 그 예술가 는 손과 발에는 피가 흐르고 머리에 는 가시관을 쓴 한 사람의 모습을 그 환상 가운데서 보았습니다. 그 사람의 표정은 매우 슬퍼 보였 습니다. 그 사람은 울고 있는 그 농 부 내외를 위로하기 위해서 그들 옆 에 앉았습니다. 그후 그 예술가가 자기의 화실에 들어와서 자신이 원래 계획했던 것을 그리려고 했으나 그의 앞에는 예수께 서 그 늙은 부부를 위로하는 환상이 끊임없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환상을 그렸고 그 것이 바로 “위로자 예수”라는 그림 입니다.
라”(요일 5:14)고 말씀하고 있기 때 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기도가 하 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가를 살펴 봄으로, 또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의 뜻에 합당하여 마음 속에 평안이 있는가를 살펴봄으로 분별할 수 있 습니다.
셋째, 믿음을 가지고 인내로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드 린 성도의 기도는 어떤 형태로든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무엇이든지 기도하 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 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 응답이 이루 어질 때까지 어떠한 환경에서도 물러 서거나 포기하지 말고 믿음과 인내로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기도는 우리로 하여금 위 대한 신앙을 소유하게 하고 하나님 의 기적을 체험하게 합니다. 그러므 로 응답받는 기도를 통해 풍성한 은 혜를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 랍니다.
미술산책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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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개인전 3회(서울, 파리, 샌프란시스코) 국,내외 그룹전 50여회 이상 국전 및 국내외 각 공모전 다수 수상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 초대전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기념 실경전 우수상 수상 현재 : 드림아트 원장 MFA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CA The 8th University, France
“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진다, 끈은 길이요 연결망이다, 좋은 끈이 좋은 인맥, 좋은 사랑을 만든다.” 초등부에 있는 슬기맘이 내게 보낸 카톡 속의 내용이다. 요즘 나는 학부모 님들과 카톡을 주고받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다. 어느날부턴가 학부모님들과 는 전화통화보다는 카톡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아이들의 스케줄을 조정하기도 하고, 모든 연락망이 카톡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만큼 하루에 도 나의 휴대폰에서는 카톡으로 전해지는 메시지가 많다. 어떤분들은 여러가지 아이콘을 사용해서 그래픽화 되어있는 이미지로 서 로의 마음을 보내기도 하고, 더러는 좋은 내용의 말들을 보내줌으로서 마치 하루에 한편의 글을 읽는 즐거움을 갖게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신다. 비록 아 이들을 통해서 만남을 갖게 되었지만 내게는 모든 분들이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로 친구 이상의 따뜻함을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끈’-누군가와 연결해 주는 통로, 그렇다. 나에게도 여러 형태로 많은 이 들과 연결의 끈을 가지고 있다. 가깝게는 가정 속에서 나와 남편의 연결고 리가 되는 사랑스러운 나의 아이들, 그리고 학원을 통해서 더러는 제3자와 의 연결을 통해서 많은 인연들을 맺어가고 있는게 우리네 삶이 아닌가 싶다. 언젠가부터는 끈끈한 만남이 그리운 세상이 되었다. 한 번의 인연이 준 만남이 언제 다시 만나더라도 반갑고 행복을 주는 그런 끈을 누군가와 갖 고 싶다. 너무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그런 관계가 난무한 세상이 되어버린지 오래, 각자의 생활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인간관계의 정의가 이해관계로 바꾸 어져 버린 세상이라는 생각에 씁쓰레한 마음이 앞선다. 지혜로움이 듬뿍 담겨져 있는 슬기맘의 ‘끈’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문득 ‘ 징검다리’를 생각한다. 의미의 내용은 다르지만 건널수 없는 개울을 건널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 징검다리, 그 징검다리 역시 새로운 관계의 연결고 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어린시절, 방학을 맞아 시골 할머님
징검다리, Oil on Canvas, 24x28
댁을 방문할 때는 언제나 집앞 개울가에서 온 종일을 보내곤 했었다. 그 개울 가에 놓여있는 징검다리를 하루에 몇번이고 오갔던 기억, 나중에 다리에 힘이 풀려 돌과 돌 사이를 건네기 보다는 물에 빠지는 횟수가 더 많았는데…. 그 래서인지 시골로 스케치를 갈 때면 개울물이 있는 곳은 언제나 나의 그림의 소재가 되었다. 그리고 그 개울물엔 동그란 돌멩이의 징검다리가 그려졌다. 요즘 입시생들의 포트폴리오 작업을 하면서 그들과 함께 그려본 그림이 있 다.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작품 중에서 필수인 Perspective(원근감)가 있는 풍 경화 작업을 같이 하면서 교습작품으로 그려본 풍경화, 그 가운데 나는 흐르 는 물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를 그려보았다. 옆에서 지켜보던 학생 중 하나가 “선생님, 이 돌들이 없으면 더 좋을 것 같 아요.”라고 말한다. 시냇물을 가로질러 줄지어 있는 돌멩이가 부자연스러운 모양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곳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그들이 ‘징검 다리(stepping stones)를 어찌 알리요. 나의 징검다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에야 그 돌멩이의 의미를 이해하였다. 예전 같으면 한폭의 풍경화를 그리기 위해 미술도구를 준비해서 야외로 나 갔었건만, 이곳 텍사스에서의 생활은 야외스케치는 감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학생들과 풍경화 작업을 할 때의 나의 그림은 지난날의 나의 기억속 에 있는 자연의 이미지를 설정해서 그림을 만들어간다. 시냇물을 만들면 그 시냇물에 어울리는 나무들을 세우기도 하고, 멀리 있 는 산을 옮겨 놓기도 하고. 이런 나의 작업에 학생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함 께 하기를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에 사는 게 좋은 이유 중의 하나가 사계절을 마음껏 화폭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기도 하다. 오지를 찾아서 스케치를 떠나다 보면 동화속의 나 라 못지 않게 마음을 설레게 하는 오밀조밀한 아름다움을 주는 곳이 많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어린시절의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비록 시골의 체험을 넉넉히 못했다 할지라도 근교의 어느 곳을 가더라도 쉽게 접하는 자 연속의 자연, 그곳에서는 어디에라도 이젤을 펼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아직도 정리되지 않는 길들이 있어서 좋았고, 발을 물에 적셔가며 건널수 있 는 징검다리가 있어서 더욱 마음 설레게 하는곳, 그게 바로 고향의 멋이라 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림속의 표현된 자연이 어디를 그리는 것이냐고 묻는 학생들, 그저 나의 대답은 “응, 선생님 기억 속의 풍경”이라고 대답하자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 리고는 “그래도 좋아요” 하면서 빙그레 웃는다. 그들의 기억속에는 전혀 없 는 자연의 모습이지만 그래도 같은 정서를 가지고 있음에 그들은 분명 한국 인이라는 생각에 행복하다. 새로 이사한 집에서 큰 아이의 학교로 향하는 길가는 시골과도 같은 풍 경을 가지고 있다. 아직은 개발되지 않는 넓은 풀밭 사이로 잘 다듬어져 있 는 아스팔트길, 관리가 되어 있지 않는 풀밭은 야생 해바라기로 가득하다. 요즘같은 날이면 아이을 픽업하러 가면서 가끔은 잠시라도 멈추었다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비상상태가 아닌 이상 길가에 마음대로 차를 세울 수 없 는 교통법이 두렵기도 하고, 어느 누구 하나 걸어다니는 사람을 볼 수 없는 이곳의 도로엔 감히 엄두가 나질 않는다. 정해진 곳에만 정차할 수 있고, 비록 가꾸지 않는 들판이라고 해도 사유지 역이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갈 수가 없는 이곳에서의 생활은 자연을 본다 한 들 한국의 자연만큼 편한하질 못하다. 때로는 한국만큼 때묻지 않는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참 좋다는 생 각도 들지만 마음대로 드나들 수 없음에 그저 보는 것만으로 지나쳐야 함 이 아쉬울 뿐이다. 문득 주일 오후 아이들을 데리고 나무를 사려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래서 조그만한 화단을 만들어 보자, 비록 개울물까지는 만들수 없다 할지라도 화단가의 잔디밭 사이에 돌멩이들을 옮겨서 징검다리도 놓아보자. 아이들에게 나의 어린시절의 징검다리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뛰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연이어줄 아름다운 끈을 다듬어 보자. 날마다 전해지는 카톡 메세지처럼 그 들과 함께 해주는 그런 끈끈한 연결고리로 서로의 마음을 듬뿍 담아 주는 그 런 끈을 소중하게 간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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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송경식 원장의
건강칼럼
전승 한방병원 송경식원장
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운동
‘태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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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극권의 마지막 부분으로 우리의 몸의 ‘코어(core) 죽 중심점(알갱이)’에 대해서 말하겠다. 이것을 무술에서 는 ‘삼관’이라고 부르며 우리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주 는 핵심점인 것이다. 삼관: 삼관은 신체의 중심 즉 몸의 중심점(core)을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삼관(三關)이란 미려(尾閭), 협척(俠脊), 옥침(玉 枕)이다. 현대 생리학에서 말하는 부교감신경(副交 感神經)은 미려, 협척, 옥침과 동일한 부위에 있 다. 미려 바로 위쪽 1인치는 양관이 있고 양관 위 쪽 2인치에 명문이 있다. 명문 바로 앞쪽으로 석문 이 있다. <삼단전> 상단전:인당 즉 미간에 위치하며 물고기의 제 삼 의 눈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물고기는 눈으로 보지 않아도 제 삼의 눈의 느낌만으로도 물체의 인식이 가능하여 먹이를 사냥할 때에 쓰는 곳이다. 그리고 인도인들의 그들의 믿음의 소통으로 사용을 하여 빨간 점을 표시하고 다니기도 하는 곳이 바로 인당 으로 상단전의 핵심점이다. 명상과 기를 운용하는 아주 중요한 곳이기도 하다. 상단정의 고리는 인당 과 강간이다. 중단전:중단전의 고리는 단중 신도이다. 기의 증진 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호흡의 이루어지는 곳으 로 이곳이 상단전과 하단전을 이어주는 중요한 요 충지가 되는 곳이다. 하단전:하단전은 관원이라고 알고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관원은 소장의 모혈이다. 단전의 정확한 자리는 석문으로 석문은 삼초 즉 하초 중초 상초의 모혈인 것이다. 금진옥액은 입안을 보면 혀아래 구슬과 같이 생긴 곳이 바로 ‘금진옥액’이라고 부르는 곳으로 금진옥 액은 감노로 하여 독맥과 임맥이 서로 연결을 시켜 서 기가 단전으로 연결이 되도록 하는 것인데, 이것 을 바로 소주천이라고 부른다. 금진과 옥액의 사이에 해천이라고 하는 자라가 있 고 바로 그 밑이 설주라고 하는 자리가 있다. 이 자 리가 바로 독맥에서 흐르는 기와 임매에서 흐르는 기를 서로 만나 소통을 시켜주는 곳이다. 그리고 더불어 소주천이 완성이 될려면 기경팔맥 의 서로 상응을 하여야 하고 이것을 완성하여 대주 천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일단 소주천의 기는 하단전 즉 석문에서 시작을 하여 뒤로 돌려서 독맥경을 타고 올라온 기를 임맥 으로 연결시켜서 다시 석문에 모이게 하면 소주천
의 첫째 방법을 터득한 것이 될 것이다 소주천에서 만들어진 기가 손과 발로 보내지기 위 해서는 기경팔맥의 힘이 필요하다. 무술의 기의 발산은 손 바닥에 보면 노궁이라고 하는 경혈이 바로 손의 장심인 것이다. 이곳이 기 의 발산점이고, 발의 기의 발산점은 ‘용천’이라고 부르는 경혈로써 이곳이 바로 족심이 되는 곳이다. 즉 손의 장심은 노궁으로 반산되고, 발의 족심은 용천으로 발산이 된다. 이렇게 소주천의 완성은 기경팔맥의 운용이 없으 면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기경팔맥’이란 우리의 몸 상·하의 음양으로 연결해주는 맥들인 음유맥과 양유맥 그리고 음교맥과 양교맥의 순통과 총맥, 임 맥, 독맥 대맥의 혈 즉 여덟개의 혈의 순통을 이루 어 완벽한 기의 상응을 하로록 만들어진 자연의 조 화를 가려켜 지칭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경팔맥에 대한 지식이 없이 소주천만 가 지고는 기의 완성을 기대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 고 소주천(小周天: 通三關, 任督通)을 위해서는 허 령정경의 올바른 자세의 이해를 터득 하여야 함은 물론이다.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태극권은 건강체조 태 극권으로 3분형이다.(이것을 ‘간화 태극권’이라고 부르며 혹은 ‘24식’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전통태극권의 동작은 한쪽에 180동작 즉 양 쪽에 361동작이 합하여 만들어졌다.(일년을 361일로 계산-삼년만에 한 번씩 공달이 오는 이유를 원래에 일년의 숫자가 361일이였기 때문이다.) 일년에는 일일이 있고, 일일은 낯과 밤이 있고, 낯 과 밤은 음과 양의 기운을 가리키며, 일년은 봄·여 름·가을·겨울이 있듯이 오행의 기본이 있다. 오행은 목, 화, 토, 금, 수로 토의 중심은 지구를 의미하며, 목은 나무, 화는 불, 그리고 금은 가을, 수 는 겨울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렇듯 동·서·남·북의 기초가 일년에 들어 있으며, 기, 음양, 천인지, 사상, 오행, 육기, 칠정, 팔괘, 천간, 지지가 전부 일년이라 고 하는 자연의 주기에 다 들어 있다. 이것을 표현 한 것이 바로 태극권인 것이다. 태극권의 동작 하나가 음양, 허실, 유강으로 만들 어져서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도록 만들어져 있다. 이것을 ‘허실분청이라고도 부른다. 즉 인간의 몸의 음양의 조화와 근맥과 골수, 그리고 기와 혈 의 생명력의 건강 증진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서서 히 망가져 간다. 이것을 태극권이라고 부르는 무술 을 통해서 건강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다. 중국의 유명한 의서인 황제내경에는 인간의 몸의 기에 대한 설명을 이렇게 정의하여 놓았다. “성인은 음양을 적절히 조화시키므로 근맥(筋脈: 힘줄과 혈맥)이 화합하고 골수(骨髓)가 견고하며 기 혈(氣血)이 모두 순종하는 것이라네!” 태극권의 심오한 철학과 과학적인 체계는 의사의 면서 무술을 하는 필자인 본인도 무안한 존경을 금 하지 못한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최선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모기약(repellent)이 필수가 된다. 잘 사용하려 면 먼저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궁 금해 하는 내용들을 Q&A로 모았다.
야외활동을 할 때 모기약을 충분히 발랐는데도 주변에서 윙윙거리며 모 기가 날아다니는 것을 보게 되는 이 유다. 다만 모기약 때문에 직접 사람 피부에 접근하지 않고 주변을 맴도 는 것이다.
◆웨스트 나일 예방책으로 왜 모기약 밖에 없는가
◆어떤 모기약이 잘 드나
현재로서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에 대한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 가 일반 독감 바이러스와 달리 사람 과 사람사이의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 이 아니라 오직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한테 물림으로써 몸안으로 들어 오기 때문에 피해야 할 유일한 타겟 은 바로 모기인 것이다.
시중에 여러 제품들이 나와있는데 이중에서 EPA(미환경보호청)가 승인 한 성분으로 만든 것인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요령이다. 성분 표시에 DEET(NN-diethylm-toluamide) Picaridin(KBR 3023) 등의 성분이 있는 것을 고른다. ‘West Nile’ 이란 표시가 있는 모기 약이라도 위의 성분이 있는지 확인하 는 것이 요령이다.
◆언제 발라야 가장 효과적인가 현재 알려진 바로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가장 활발 하게 사람을 물 때가 아침 동이 트 기 직전과 해가 지기 직전의 어스름 한 분위기다. 그러나 이것에만 의존하면 위험하 다. 낮에도 물 수 있기 때문이다. 방
◆임신부나 어린이가 사용해도 좋나
법은 모기가 있을만한 곳에 갈 때 반 드시 바르거나 뿌리는 것이다.
◆사용할 때 주의점은
◆얼마나 자주 바르나 만일 모기에 물렸다면 약효가 어졌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다시 용한다. 땀을 흘렸거나 물에 젖은 태라면 더욱 자주 바르거나 뿌려 어야 한다.
떨 사 상 주
◆모기약은 어떻게 작용하나 모기 중에서 암컷은 알을 낳기 위 해서 사람이나 동물의 피속에 있는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람 을 물게 된다. 이들은 특히 사람의 피부에서 나는 냄새와 호흡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 를 좋아해서 그것을 쫓아온다. 따라서 모기약의 성분들은 모기가 좋아하는 성분을 반대로 모기가 싫어 하는 요소로 바꾸어 줌으로써 더 이 상 접근못하게 하는 이치다. 그렇다고 모기약이 모기를 죽이지 는 못한다. 다만 쫓아주는 역할을 하 는데 그 영역은 그리 넓지는 않다.
어린이의 경우 제품 사용법에 연 령제한이 표시된 것이 있다.(예로 3살 이하는 사용하지 말 것 등). 그러나 임 신부에 대한 사용제한 내용은 없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산부인과 의사에 게 먼저 상의하는 것이다.
대부분 스프레이 형식으로 된 제 품들이 많다. 사용방법을 잘 읽는데 충분히 흔든 다음에 뿌리는 제품들 도 있다. 피부와 옷 위에 고르게 뿌 린다. 다만 얼굴 부위는 직접 스프레 이로 하지 말고 일단 손바닥에 뿌린 다음에 얼굴을 손으로 바르는데 눈과 입 그리고 귀는 묻지 않게 하는 것 이 요령이다. 특히 아이들은 혼자서 사용하지 못 하게 하고 부모가 반드시 뿌려주는데 이 때 역시 얼굴 부위와 귀는 직접 스프레이로 뿌리지 말고 손에 받아서 발라주되 눈 입주변은 피한다. 또 아 이들의 손에도 발라주지 않는다. 입 으로 가져가거나 음식을 집어 먹을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용 후 조심해야 할 것은 일단 모기약이 닿은 곳은 비누로 잘 닦는다. 옷은 모두 빨아서 입는다. 모기약을 뿌린 채 두었다가 다시 입 지 않는다. 김인순 기자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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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972.608.8877 (빨리빨리치료치료)
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기획 기획
2012년 2012년 9월 9월 29일 28일 토요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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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대부분이 진보 미국인들 표심에 영향 파 워 인 터 뷰 팀 그로스클로스 UCLA 교수 미국 대선(11월 6일)이 이제 38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기서 질문 하나를 던 져본다 과연 버락 오바마 대통령(민주)과 미트 롬니 대선후보(공화) 가운 데 미국 미디어(언론)는 누구의 편에 더 가까이 서 있을까? 공정성과 객관 성을 지녀야 하는 미디어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비판이 그동안 미 국 내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지난 21일 갤럽 조사에서도 미국인의 60%가 미디어를 못 믿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공화당원이나 무소속의 응 답자 상당수가 미디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팀 그로스클로스 (큰 사진) UCLA 교수(정치학/경제학)는 8년에 걸친 연구 끝에 미 언론의 절대다수가 진보라고 결론을 내려 학계와 언론계에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다 본지는 미국 미디어 보도성향에 대해 그로스클로스 교수의 견해를 들어봤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UCLA 번치 홀에서 그를 만났고 이후 수 시로 전화로 취재했다 인터뷰의 첫 화두는 2009년 버락 오 바마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기자 만 찬회 얘기였다 그로스클로스 교수 는 그때 오바마는 기자들을 향해 당신들은 다 내게 표를 던지지 않 았냐(You all voted for me)라고 농담반 진담반의 발언을 했다고 했 다 언론이 진보성향이라는 걸 에누 리없이 보여준 단적인 사례라는 것 이다 실제로 당시 조사에서 워싱턴 DC 특파원의 93%가 오바마에게 투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8년 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펴낸 저서 좌회전: 진보 성향 미디 어가 미국인의 마인드를 어떻게 왜 곡시키는가(Left Turn: How Lib eral Media Bias Distorts The American Mind작은 사진)에서 내린 결론은 크게 3가지다 미국 의 대다수 언론은 진보성향이며 극우로 분류되는 보수 언론조차 중 도에 가깝고 언론의 편중된 성향 때문에 미국인들이 전반적으로 진 보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의 연구 결과들을 테마별로 정리했다 언론의 편향 보도에 반기를 든 첫 기자 그로스클로스 교수의 입에서 버 나드 골드버그(Bernard Gold berg)라는 이름이 자주 등장했다
골드버그는 28년 동안(1972~2000 년) CBS 기자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에미상만 7차례 수상한 대기자다 하 지만 지난 1996년 2월 13일자 월스 트리트저널에 그는 공중파 TV 뉴 스는 현실 점검이 필요하다라는 도 발적인 내용의 칼럼을 실은 뒤부터 언론계로부터 주홍글씨가 찍혔다 당시 칼럼은 CBS 뉴스의 간판 앵 커이자 그의 직속상관인 댄 래더와 ABC 뉴스의 피터 제닝스 그리고 NBC의 톰 브로코 세 사람의 진보성 향이 지나치게 강하다는 내용의 글 이었다 이후 CBS에서 사실상 해고 된 골드버그는 편향: CBS 내부자 가 미디어가 어떻게 뉴스를 왜곡하 는지를 폭로하다를 펴냈다 그의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골드버그는 평생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 적 없는 열성 민주당원이다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기자가 중도 보도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는 것은 언론의 편중됨을 단적으로 보여주 는 사례다 롬니의 47% 발언3일 동안 42차 례 보도 최근 논란이 된 롬니 후보의 47% 발언도 진보로 치우친 보도의 예라 고 그로스클로스 교수는 지적했다
주요 언론사의 SQ(편향보도 수치)
미디어 보도 성향 분석 서적 발간 후 화제 인물 부각 극우조차 중도파 두 후보 관련 편파보도 확연 주장 이른바 47% 발언은 롬니 후보가 47%의 미국인들을 소득세를 내지 않는 정부 의존형이라고 해서 논 란을 불렀다 이후 미디어조사기관 뉴스버스 터스의 조사 결과 ABC NBC CBS 주류 방송은 롬니의 47% 발언 을 3일 동안 무려 42차례 누적 보 도 시간만 1시간30분 동안 방영했 다 이에 반해 역시 논란이 된 오바 마의 부는 나눠야 한다 발언 보도 는 8차례 토탈 러닝타임이 단 6분 28초에 그쳤다 또 뉴스위크가 2010년 11월에 오바마를 모든 것의 신(god of all things)이라고 표현해 커버 스토리 로 다룬 점그 다음 주에 곧바로 공 화당원들을 두고 미련하다 (Dumb)는 단어까지 쓰며 커버 스 토리에서 비난한 것도 언론의 좌성향
을 단적으로 드러낸 예라고 말했다 부시 때 그렇게 많던 홈리스 클 린턴 때 다 사라졌다? 미디어 리서치 센터 조사 결과 공화당과 민주당 대통령 집권시 홈 리스를 다룬 보도 횟수가 현격한 차 이를 보였다 공화당인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의 임기 마지막 해인 1988년 뉴욕 타 임스에는 홈리스에 대한 스토리가 무려 50차례에 걸쳐 실렸다 이 가 운데 1면 보도는 5차례였다 하지만 10년 뒤 민주당의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시절인 1998년 타임스는 홈리 스에 대해 10번만 실었고 1면에는 단 한차례도 보도하지 않았다 방송국의 보도 횟수도 비슷한 비 율을 보였다 1990년에 조지 HW 부시가 대통령이었을 때 ABC CBS NBC CNN에서 홈리스에
ABC 월드뉴스 투나잇
610
CBS 이브닝 뉴스
737
NBC 나이틀리 뉴스
616
폭스 뉴스 위드 브릿 흄
397
LA 타임스
700
뉴욕 타임스
737
뉴스위크
663
타임
654
US 뉴스 & 월드리포트
658
USA 투데이
634
일반인 56% 저널리스트 81%가 소수계층 우대조치 지지
워싱턴 포스트
666
일반인 75% 저널리스트 47%가 살인 사건에서 사형 지지
※0이 극보수100이 극진보로 한 계산
대한 스토리를 총 71차례 다뤘다 이에 반해 클린턴이 대통령이었던 8 년 동안 홈리스에 대한 스토리는 9 번 밖에 방영되지 않았다 그로스클로스 교수는 언론의 보 도만 본다면 클린턴이 단숨에 미국 내 홈리스 문제를 해결한 것처럼 보 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흥미롭게 도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이 됐을 때 ABC는 3주 뒤 바로 홈리스 얘 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편향 지수(SQ) 그로스클로스 교수는 언론 매체 의 보도가 어느 정도로 편향됐는지 를 최대한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편향 지수(SQ) 시스템을 개발했다 SQ는 뉴스 기관의 편향성을 측정하 는 지수다 예를 들어 SQ 0이 극 보수면 100은 극진보를 뜻한다 기 준은 의회 표결로 뒀다 표 참조 그는 언론에 대해서는 칼럼니스 트 등을 포함한 싱크 탱크(Think Tank)를 주 기준으로 점수를 줬 다 그는 만약 칼럼이 정치인의 연설이었다면이라는 가설로 수치 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낙태나 동 성결혼을 절대적으로 찬성할 경우 에는 100점에 가깝고 그 반대는 0 점을 주는 식이다 가장 진보한 언 론은 CBS(이브닝 뉴스)와 뉴욕 타 임스로 좌로 737 치우쳤다 폭스 뉴스의 부상 1996년 10월 7일에 폭스 뉴스가 개국했다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의 집중적인 투자와 보수주의 경향 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 현재 뉴스 채널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자랑한 다 교수는 폭스 뉴스가 보수 성향 인 것은 맞다 아울러 기존 언론에 넌더리가 난 시청자가 미국의 절반은 될 것이라는 로저 아일스 사장의 계 산이 맞아 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언론과 일반인의 견해 차 그는 비판 견제 감시라는 역할 을 요구받는 언론인의 직업적 특성 상 일반인과 언론인 사이의 이념적 성향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특정 이념이 방송국 등 언론사를 지배하 는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 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LA타임스 1988년 일반인과 언론인 설문조사 일반인 56% 저널리스트 30%가 레이건 대통령 지지 일반인 49% 저널리스트 82%가 여성들의 낙태 권리 지지 일반인 74% 저널리스트 25%가 공립학교 기도 찬성
일반인 50% 저널리스트 78%가 엄격한 총기 규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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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주별 개인 소득 증감률 분석해보니
억만장자 투자자 소로스 롬니 지원 수퍼팩에 질려서
공화 텃밭은 쑥 민주 강세 주는 바닥권 급증 10곳 중 8곳이 공화 지지 작은 정부친기업 정책 시행 지난 2008년부터 계속 되고 있는 경 기침체기에 공화당이 강세를 보이 는 주의 주민 소득이 민주당 강세주 나 경합주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고 USA투데이가 27 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금주 발표된 경제분석 국 자료를 토대로 2007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주별 소득 증감률을 분
석한 결과 공화당 텃밭으로 분류되 는 23개 주의 개인 소득은 평균 4 6% 증가한 반면 민주당 텃밭인 16 개 주 및 수도 워싱턴 DC는 평균 0 5%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권의 향방을 쥔 경합주 12곳의 개 인 소득 증가율은 14%였다 소득 증가율 304%로 압도적 1위 를 차지한 노스 다코타를 필두로 사 우스 다코타(149%) 알래스카 (108%) 텍사스(86%) 네브래 스카(83%) 웨스트 버지니아(7 2%) 오클라호마(71%) 켄터키
(56%) 등 소득이 급증한 10곳 가 운데 8곳이 공화당 텃밭이었다 대선 격전지로 꼽히는 아이오와 는 89%로 5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은 특별 자치구인 3위 워싱턴 DC (138%)를 빼면 10위 안에 단 한 개 의 주도 들지 못했다 대신 민주당은 개인 소득이 떨어 진 9개 주 가운데 4곳이 포함되는 수 모를 당했다 경합주의 경우 -10 6%로 최하위를 기록한 네바다를 비 롯해 플로리다 미시간 뉴햄프셔 콜로라도 등 절반가량이 바닥권을
형성했다 이런 통계는 경제에서 정부의 역 할이 강화되고 복지가 확대될수록 국민은 게을러지고 가난해진다는 공화당의 주장에 설득력을 불어넣 을 것으로 보여 대선정국에 미칠 영 향이 주목된다 작은 정부를 지지하는 보수 성 향의 미국교류협의회 관계자 등은 공화당 강세주에서 소득이 오른 것 은 감세와 친기업 정책이 경제발전 을 가져온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아 영사관 피습사건 클린턴 알카에다 연루 시사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26일 리 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에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연루됐다고 시사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뉴욕 유엔총 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한 모임에서 아프리카 북부 이슬람국가 지역인 마그레브의 알카에다 조직이 말리 와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테 러) 공격과 납치를 자행하고 있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마그레브 지역의 알카에 다가 폭력적인 극단주의 세력들과 협력해 북아프리카의 민주화를 방 해하고 있다면서 불행하게도 이 런 움직임을 리비아에서 목격했 다고 밝혀 벵가지 미 영사관 피습 사건에 알카에다가 연루됐음을 시 사했다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은 지난 11일 밤 반미 시위대의 공 격을 받았다 시위 당시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미 대사 등 미국 관리 4명 이 숨졌다 미국 정부는 당초 벵가지 영사관 피습 사건을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밝혔으나 최근에는 해당 사건이 테 러 공격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규 정했다 미 당국은 연방수사국 (FBI) 요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영사관 피습 사건의 배후를 밝혀내 지 못했다 클린턴 장관은 마그레브와 아프 리카 서부 사헬 지역에서 테러 퇴치 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리비아 등 관련국과도 테러 차단을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말 했다 신복례 기자
오바마측에 100만달러 기부 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외곽 조직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 다 그는 27일 오바마를 지지하는 수퍼팩(수퍼정치행동위원회)인 미국을 위한 최우선 행동(Prior ities USA Action)에 이 돈을 맡 겼다 소로스는 거액의 정치자금을 모 아 상대 후보를 비난하는 광고를 내보내는데 치중하는 수퍼팩보다 는 풀뿌리 조직에 의한 모금과 선 거 운동을 지지해왔다 이 취지에 따라 소로스는 아메리카 보트 (America Votes)와 아메리칸 브리지 21세기(American Bridge 21st Century)에 각각 100만달러를 냈다 소로스는 미트 롬니 공화당 대 통령 후보를 지원하는 수퍼팩이 공공연하게 부유층에 돈을 간청하 는 것을 보고 질려서 오바마 지지 수퍼팩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13살 중학생 학교서 왕따 권총 자살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화성의 급류 흔적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는 27일 지난날 화
성에서 허리 깊이의 빠른 시냇물이 흘렀음을 시사하는 기반암의 사진을 전송했다 지금까지 화성에 오래 전에 물이 있었다는 징후는 여러 가지 있었으나 이날 전송된 이미지들은 마치 물에 씻긴 듯 둥글게 마모된 자갈들을 보여주고 있어 한층 이를 실 감나게 했다 나사 측은 물이 상당히 깊고 빠르게 흐른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정도 강물이 있었다면 생물이 존재했을 가능성 이 높다고 설명했다
[AP]
공화 성폭행 임신 발언 에이킨 의원 지원 재개 사퇴 안하고 버텨 불가피 선거자금 지원여부 주목 공화당이 최근 성폭행 피해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 으킨 토드 에이킨 상원의원 후보에 대한 지원을 공식 재개했다 미주리주 지역구의 현직 연방 하 원의원인 에이킨 의원은 지난달 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성 폭행을 당한 여성은 임신할 가능성 이 거의 없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27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공화당 상원전국위원회(NRSC)는
성명에서 국민에 대한 정부의 간섭 을 통제하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원하는 미주리 주민들에게 에이킨 후보가 (민주당 후보) 클레어 매케 스킬 현 상원의원보다 훨씬 나은 선 택이라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로브 제스머 NRSC 위원장은 공 화당의 다른 상원의원 후보들과 마 찬가지로 에이킨 후보가 11월 총선 에서 승리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선거 진행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킨 의원이 총선후보 공식 사 퇴시한인 지난달 25일까지 출마 강
행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공화당 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지지를 선택 했다는 분석이다 NRSC는 성폭행 발언 직후 에이킨 후보에 대해 선거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지지 선언으로 자원 지원 을 재개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공화당에서는 에이킨 의원이 승 리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 고 있으나 매케스킬 의원과의 지지 율 격차가 한자릿수에 그치고 있어 의외의 역전 가능성에 은근히 기대 를 거는 분위기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주 스틸워터의 한 중학 교에서 영화 배트맨의 악당으로 분장한 13살 소년이 권총으로 자 살했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스틸워 터중학교 학생 케이드 풀로스는 이 날 수업 시작 직전인 오전 7시50분 께 복도에서 자신에게 총을 쏴 목 숨을 끊었다 이날은 슈퍼 히어로 의 날이라 풀로스와 비슷한 의상 을 입고 있었던 많은 학생들은 총 성이 들리자 겁에 질려 달아났다 페이스북 추모 페이지에서는 풀 로스가 자살한 동기가 왕따를 당 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 다 페이스북에는 인간을 모든 면 에서 상처주는 따돌림이 용인돼서 는 안 된다는 것을 사람들이 이제 는 깨닫기 바란다 우리는 네가 겪 은 일을 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스틸워터 경찰 대변인 랜디 디 커슨은 자살 동기가 왕따라는 것 은 듣지 못했다면서 조사를 막 시 작했다고 말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학교에 는 왕따 관련 기록이 없지만 풀로 스와 학교를 다닌 아이들과 이야 기해봤는데 모두 그가 왕따를 당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스틸워터중학교와 근처의 초등 학교는 이날 수업을 취소하고 학 생들을 대피시킨 뒤 폐쇄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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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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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4오피니언 10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미트 롬니가 밀리고 있는 이유 중앙 칼럼
신복례 기획취재팀 차장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 급할 수록 돌아가라 옛말에서 지혜 얻어야
서른 넘긴 싱글 여자후배들에게 가 끔 하는 얘기가 있다 가능하면 서른 셋 즈음에는 결혼하지 말라고 통계 적인 근거를 대라면 할말이 없지만 서른 셋 즈음에 결혼한 지인들 중 이 혼으로 끝나거나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이들이 좀 된다 아마도 조급한 결정 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혼자서 맞이하는 서른 셋이라는 나이 뭔가 불안하고 쫓기는 기분이 고 외롭다 직장생활을 했다면 6~7 년은 됐을 터이니 일은 손에 익었지 만 한단계 도약을 위해 돌파구를 마 련해야할 것만 같고 친구들은 대개 결혼을 했으니 같이 놀 친구도 별로 없다 결혼할 생각이 아예 없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더 늦기 전에 해야할 마지노선처럼 느껴지 는 나이다 나이가 주는 중압감 때문에 조건 따져 웬만하면 뭐 특별한 사람있 겠어하며 일을 거행했다가 나중에 내가 사람 잘못 봤네하며 후회하
는 경우를 종종 봐 왔다 그래서 후 배들에겐 함께 해도 좋을 사람이라 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어차피 늦 었는데 마음 비우고 서른 중후반까 지 기다리는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승산이 더 높다고 말하 곤 한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 싱글 여자 만이 아니라 남자들도 엉덩이가 들 썩거리는 나이다 이 직장을 계속 다 녀도 되나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명 예도 얻고 싶은데 여기 계속 있다가 는 그저그런 회사원으로 인생 종칠 것 같은 불안감에 고시를 볼까 아니 면 로스쿨이나 MBA를 따러 유학을 갈까 고민하다 이도저도 안되면 밤 에 영어나 자격증을 따는 학원에라 도 다녀야 마음이 편한 그런 시기다 그런데 뭔가 해야한다는 조급함 과 불안감을 안고 다른 길을 찾아간 사람들 중에 성공한 이보다는 망한 사람을 더 많이 봤다 오히려 작은 성취라도 이뤄낸 사람은 자기 자리
를 지키면서 잘리거나 망하지 않고 잘 참고 버텨낸 사람들이다 그리고 제 자리에 있을 때 찾아온 기회를 놓 치지 않고 잡아낸 사람들이다 11월 6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39일 앞으로 다가왔다 재선 을 노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우 세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롬니 관련 기사들은 대부분 롬니에게 기 회는 남아있는가 롬니가 역전을 하 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가 주를 이 룬다 그리고 공통된 지적은 롬니가 대통령이 돼서 무얼 어떻게 하겠다 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중도 온건파였던 롬니는 공화당 의 적자가 아니었다 지난 1월 공화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을 시작한 이후 공화당원들은 끊임 없이 롬니 아닌 대안을 찾았고 롬니 는 당내 강경파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신의 중도적 색깔을 하나씩 버렸 다 매사추세츠 주지사 시절 전 주 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개혁법
에 서명했던 그가 대통령 취임 첫날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겠다고 공언하 고 낙태에 대한 기존의 선택적 자 유권도 부인했다 롬니가 무얼 어떻 게 하겠다는지 잘 모르겠다는 얘기 가 나올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된 셈 이다 여기에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롬니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 다 오바마를 공격할만한 거리라고 생각되면 무작정 잡고 늘어지다 보 니 그게 말실수에 표를 갉아먹는 자 충수가 되고 말았다 개인의 작은 일도 다급하게 하다보면 될 일도 안 되는 법인데 대통령직을 얻는 일에 조급증을 보인다면 결과는 불보듯 뻔하다 갖고 싶은데 손에 쥐어지지 않고 점점 멀어만지니 더욱 헐떡거리 고 이럴 때 방법은 하나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처럼 잠시 걸 음을 멈추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게 먼저다
독자 마당
어바인에 사는 자부심 10여년 전 남편의 회사발령으로 두 아이를 데리고 어바인에 왔을 때 어바인에는 한인 비즈니스가 거의 없었다 한국음식이 생각나 는 날이면 프리웨이를 못타는 나 는 로컬로 왕복 2시간을 운전해 가든그로브를 다녀오곤 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대형 한인마켓이 5분거리에 있다 한 상가 안에 설렁탕 순두부 고깃 집 등이 있어 입맛대로 골라 먹 을 수 있다 참 이상한 일이다 10년전엔 고기 굽는 냄새에 코를 막던 외국인들도 지금은 줄을 서 서 기다리다 먹는다 지난 여름 아들과 함께 어바인 시청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규모와 실내 장식이 마치 예술의 전당처럼 고품격이었다 우연히 벽에 걸린 어바인을 섬기는 사람 들이란 액자를 보았다 대부분 파란 눈의 백인들이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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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눈에 익은 얼굴들이 있지 않는가 강석희 시장과 최석호 의원의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미주한인 선거사상 최 초로 단일 도시 동반당선의 기 록을 세워 한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정치인들이다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입맛 까다로운 어바인시 주민들의 식 성을 이분들이 바꿔놓은 건 아닐 까? 회의 끝내고 밥 먹으러 갑 시다하면서 순두부집이나 고깃 집으로 데려가 그들의 입맛을 바 꾸어 놓은 것은 아닐까 시청에 걸린 사진을 다시 보니 올림픽 금메달을 딴 한인 선수를 보듯 괜히 콧잔등이 시큰해진다 11월 6일은 선거날이다 이날 강 석희 시장은 연방하원의원으로 최석호 의원은 어바인 시장으로 출마한다 두 사람 모두 당선됐 장미영어바인 기를 기원한다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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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사장발행인 고계홍
편집국장 양승현
논설실장 김완신
광고국장 이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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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설득력 없는 예수 결혼설 최근 예수의 결혼설이 세계의 이목 을 집중시켰다 지난 18일 하버드신 학 대학원 캐런 킹 교수가 로마에서 열린 국제 콥트학회에서 예수의 아 내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된 파피루 스 문서 파편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킹 교수가 예수의 아내서라고 이름 붙인 이 문서는 4세기쯤에 제 작된 것으로 명함 크기 정도이며 고대 이집트 남부 언어인 콥트어로 쓰였다 이 작은 문서에는 가톨릭의 교황청 뿐 아니라 대다수 기독교 신 자가 불편해 할 만한 내용이 들어있 다 여덟 줄 안에는 예수께서 그들 (제자)에게 말했다 내 아내 그 녀는 나의 제자가 될 수 있다와 같 은 대목이 있다 킹 교수는 다른 건 몰라도 아내라는 단어가 다른 뜻 이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초기 기독교 시대에 예수의 결혼여부에 대한 광범위한 논란이 있었다는 증 거라는 것이다 예수의 결혼설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에 대한 근거를 완전히 흔드는 일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천주교 에서는 결혼을 하지 않았던 예수를 모델 삼아 현재까지 성직자의 결혼 과 성생활을 금지하고 있다 또 예수 가 여자 제자를 두지 않았다고 믿고 여자가 사제가 되는 것도 엄격히 금 하고 있다 또 성경을 절대적 기준으 로 삼는 기독교의 경우도 결혼 여부
기자의 눈
장열 특집팀 종교담당 기자
가 언급되지 않은 성경 외에 또 다른 가설에도 권위를 주는 것이다 어쨌든 예수의 결혼설은 광범 위한 관심사가 됐고 세간의 말초신 경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소재였다 하지만 이는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 의 아내였다는 다빈치 코드처럼 잊을 만하면 나오는 흥미적 요소의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논 란을 불러 일으킨 문서가 제작된 시 기가 4세기쯤이기 때문이다 당시 에는 영지주의가 득세하던 때였다 역사학자들 역시 이 문서가 당시 영 지주의자들의 문학적 상상력의 산 물로 해석하고 있다 영지주의는 1~4세기의 혼합주의 종교운동으로 문학적 상상력을 토 대로 엄청난 양의 종교적 소설 또는 공상적 종교서를 쏟아냈다 영지주
의자들은 그리스 철학의 영과 육의 이원론을 극단적으로 받아들였고 그런 바탕 가운데 그리스로마 신 화 유대교 신화를 비롯한 성경까지 도 혼합시켜 기이한 신화를 끝없이 창작했다 이들의 작품은 빌립보복 음 도마복음 하와복음 베드로계 시록 등과 같은 것이다 도마복음의 경우 도마가 예수의 제자가 아니라 예수의 쌍둥이 형제로 기록돼 있다 하와복음은 아담의 여인 하와가 복 음서를 썼다는 내용으로 해괴하기 짝이 없다 이런 영지주의자들의 문 학적 상상력은 오늘날 많은 사람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을 뿐이다 심지어 문서를 공개한 킹 교수 마 저 예수 사후 수백 년이 지나 만들 어진 문서다 예수가 결혼했다는 사 실을 역사적으로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로는 볼 수 없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게다가 이 작은 문서 파편은 원래 문서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라 각 행은 문장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뒷면은 글씨가 흐릿해져 겨우 5개 단어만 식별할 수 있을 정도다 예수가 유부남일 수도 있다는 가설을 흥미롭게 보는 건 좋지만 단지 단어 몇 개로 확대해석까지 하 는 것은 지나친 비약일 수 있다 최 소한 지금까지 알려지고 검증된 수 많은 역사적 성경적 자료만 살펴봐 도 그(예수)는 미혼이 맞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나는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모르지만 누가 그 미래를 결정하는 것인지는 안다
- 오프라 윈프리 (방송인)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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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2
종합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더 큰 세상을 위해 행복을 짓습니다
한국 경제인 행사 최대규모로 참가
목 월~HAPPY HOUR 5:00pm~7:00pm
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Tel. 972-243-7541
스마트폰 업소안내 접수 yp@koreadailytx.com
옥타LA 한상대회 등 63명 보내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2012년 9월 27일 목요일
LA세계한인무역협회가 26일 옥스포드팔래스 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UAW기아차 공장 노조 설립 시도 전미자동차노조
생산직 대상으로 청원 운동 웹사이트 등장 회사측 외부세력 활발 근로자 동요 없다 노조에 대한 반감이 강한 동남 부에 자동차 노조가 생긴 것은 이 번이 처음이며 이 과정에서 UAW 가 독일의 산별노조와 힘을 합치 는 등 조직 역량을 총동원한 것으 로 알려졌다 현지 자동차 업체의 관계자는 벤츠는 정보력이 다소 떨어지고 직원 관리를 제대로 하 지 않고 있다가 일격을 맞은 것 같 다며 UAW가 벤츠 완성차 본 공장에 대한 공격 수순을 밟고 있 어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 다고 말했다 UAW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 트에 있는 기아차 공장의 생산직 근로자들을 상대로도 노조 설립을 시도하고 있다 기아차의 생산직 근로자라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기업하기 좋 은 환경을 쫓아 동남부에 앞다퉈 생산기지를 세운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 최대의 산별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힘겨 루기를 벌이고 있다 동남부에는 독일의 벤츠 BMW폴크스바겐 일본의 도요 타혼다닛산 한국의 현대기아 가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 가운데 벤츠와 닛산 폴 크스바겐이 UAW의 집중 공략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현지 자동차 업계에 따르 면 앨라배마주 터스칼루사에 있는 벤츠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 력업체 1곳에서 올 들어 노조가 설 립됐다
외국인 보유 한국 토지 절반이상 미국인 차지 다음은 유럽일본인순 한국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외국 인 2명 중 한 명은 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국토해양부는 올해 6월말 기 준으로 외국인의 한국 내 토지 소유 면적은 2억2471만㎡(전체 국토의 02%)이며 금액으로는 33조5018 억원(공시지가 기준)이라고 26일 발 표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소유한 땅 이 가장 많았다 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1억2173만㎡으로 외국인 소 유 토지의 절반 이상인 542%를 차 지했다 다음으로는 유럽지역 외국인이 2359만㎡로 전체 105%를 기록했 으며 일본인은 1920만㎡로 85% 중국인은 487만㎡로 22%를 나타
주장하는 사람들은 기아 노조 (Union for Kia)라는 웹사이트 를 개설해 노조 설립을 위한 1500 명 청원 운동에 나섰다 기아차 공장에는 3000명의 생산 직 근로자가 있으며 이들 중 1000 명만 동의하면 연방노동위원회에 노조 설립을 신청할 수 있다 기아차 공장 관계자는 자칭 기 아노조 모임에 속했다는 사람들 가운데 우리 근로자는 없는 것으 로 파악됐다면서 이처럼 외부 세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지만 근로자 사이에 동요하는 분위기는 전혀 감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UAW는 지난 6월 새 이민 법 철회를 고리로 미국 민권인권 지도자협의회와 연대해 현대차 대 리점 앞에서 가두 시위를 벌이는 등 현대차에 대해서도 압박 강도 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폴크스바겐도
냈다 외국인이 소유한 땅의 절반은 외 국 국적의 한인이 가지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토지소유 주체별로 보면 외국 국 적의 한인이 소유한 토지는 1억2825 만㎡로 전체 571%를 기록했다 합 작법인은 7181만㎡(32%) 순수 외 국법인은 1536만㎡(68%) 순수 외 국인은 879만㎡(39%)를 소유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이 59 2%로 가장 많았으며 공장용지가 29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주 거용은 67% 상업용은 26% 레 저용은 16%를 기록했다 뉴욕지사 김동희 기자 dhki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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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 다며 일본 업체에서는 흑인이 생산직 근로자의 70%가 넘는 닛 산에 대해 UAW가 인권문제로 빌 미로 공격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 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자동차 업계 전문가들은 UAW가 우군인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의 지원을 등에 업고 전면적이 고 동시다발적인 대공세를 펴고 있지만 노조 활동에 부정적인 동 남부 특유의 정서 때문에 뜻을 이 루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자동 차 빅 3가 흔들리면서 조합원이 급 감한 UAW가 불모지인 동남부에 서 활로 개척에 나선 것으로 분석 된다며 그러나 이곳은 동북부와 달리 보수적인 기독교의 영향력과 가족중심주의가 매우 강해 제3자 가 개입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 했다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B L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한국경제 LA회장 존 서)가 내달 12일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경제인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한다 26일 옥스포드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는 50여 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다음달 있을 세계 한인경제인대회와 한상대회 대한 민국 우수상품박람회(G-Fair 2012)에 대한 일정이 공지됐다 협회에 따르면 제 17차 세계한인 경제인대회(10월 12일~15일)와 제 11차 한상대회(10월 15일~18일)에 는 OKTA LA 관계자 63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존 서 OKTA LA회장은 이번 한 국 방문 인원은 사상 최대 규모로 해 외 지회 중 LA에서 가장 많이 참가 하게 됐다며 올해는 월드 OKTA 의 증경회장인 조병태 명예고문이 한상대회장을 맡은 만큼 많은 참여 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병태 한상대회장은 세계한인 경제인대회와 한상대회 개최 장소 가 각각 경상북도 경주시와 서울 코 엑스로 다르다 참석자들의 편의를 15일 오후였던 한상대회 개회식을 16일 오전 10시로 조정했다고 설명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윌리엄 박(PMAC 모기지 대출업체) 김현 숙(회계법인) 등 2명이 신임이사로 영입됐다 또 OKTA LA는 오는 11월 10일 전후로 정기 총회를 갖고 16대 신임 회장 인준 절차에 대한 논의를 할 예 정이다 15대 회장단 임기는 오는 11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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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이수정 기자 leesoo@koreadailycom
주택 매매지수 소폭 하락 주택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8월 잠정 주택 매매 지수가 전달보 다 조금 떨어졌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달 매매 계약이 체결된 주택을 토대 로 작성한 잠정 주택 매매 지수(2001 년100)가 992로 조사됐다고 27 일 밝혔다 이는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던 7월의 1019보다 26% 내려 간 것이다 이 수치는 1년 전과 비 교하면 107% 상승한 것이다 주택 매매 지수는 2010년 6월 75 88로 바닥을 찍었었다
지난달 수치가 조금 내려가기는 했지만 주택 시장이 꾸준히 개선되 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 가들은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다른 주택 지표도 다 른 경제고용 통계 등과 비교하면 상 대적으로 양호한 상태다 7월 집값은 전국적으로 올랐으며 8월 신축 주택 판매도 2년 만에 최 고치를 기록했다 또 주택 업자 신뢰 지수도 6년 만 에 최고조에 달했고 지난달 단독 주 택 건설도 2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 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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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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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종합
대기업 CEO 경기 신뢰 3년새 바닥
집단 폭력사태 불러온 애플 하청업체 팍스콘 중국 공장
분기 지수 89 → 66올 성장 전망 21% → 19%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조사
중국 싼시성 팍스콘 타이위안 공장에서 지난 23일 발생한 집단 폭력 시위에 2000여 명의 근로자가 가세 4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은 24일 공장 인근에 차량 한대가 뒤집혀져 모습 팍스콘 중국 공장은 애플의 최대 하 청업체로 지난 3월에도 임금 인상 문제로 시위 사태가 발생했다
[AP]
군대식 노동자 관리 악명 닭장 기숙사등 불만 폭발 최근 발생한 집단 폭력시위 사태를 계기로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 중국 공장의 열악한 노동환경 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싼시(山西)성 팍스콘 타이위안(太原) 공장에서 시 위가 발생한 지 4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긴장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경기 신뢰가 지난 3년 사이 바닥으 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CEO 모임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이 회원 중 138 명의 응답 결과를 26일 발표한 바로 는 CEO 경기전망지수가 현 3분기 에 6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의 891에서 크게 떨어진 것으로 10년 전 조사가 시작 되고 나서 세 번째로 큰 하락 폭이 다 3분기 지수는 또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다 그러나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은 여전히 웃돌았다 응답자의 4 분의 3은 앞으로 6개월 사이에 감 원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의 20%보다 많이 늘어난 것 이다 자본 지출을 늘릴 것이란 응답률 도 43%에서 30%로 줄었다 또 6개월 사이 매출이 늘어날 것 이란 전망률도 58%에 그쳤다 지난 2분기는 이 비율이 75%에 달했다 미국의 재정 절벽이 비즈니스 에 충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BR 회장인 제임스 맥너리 보잉 CEO는 백악관과 의회가 재정 절 벽을 타개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여전히 크다고 경고했다 연말까지 재정 감축폭에 합의하 지 못하면 2013회계연도부터 10년 간 모두 5천억 달러가 재정에서 자 동 감축되거나 감세 혜택이 중단된 다 맥너리는 유럽과 아시아의 수 요 감소도 미국 대기업의 비즈니스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라고 덧붙 였다 CEO들의 미국 경제 성장 전망치 도 낮아졌다 지난 6월 조사 때는 올 해 평균 21% 성장을 전망한 것이 이번에 19%로 낮춰졌다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26일 공개 한 대기업 재무책임자(CFO) 조사 결과도 어둡게 나왔다 이 조사 역시 현 3분기 대기업의 고용 자본 지출 및 매출 전망이 모 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도 소비 위축의 충격이 완연한 것으로 분석됐다 BR 산하 기업은 매출이 모두 7조 3000억 달 러이며 약 160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경제지표 2010년후 10여명 자살 미 공정위 공동조사도 공장 안팎에는 헬멧을 쓰고 플라 스틱 방패로 무장한 회사 측 보안 요원들이 배치돼 경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팍스콘은 민간 용역을 고용해 근로자를 군대식 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이 공장은 1500여명의 보안요 원이 일상 업무에서 중요한 역할 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밤 2000여명의 근로자가 가세한 야간 집단시위도 보안요원 과 근로자 간의 마찰에서 비롯됐 다고 중화권 언론들은 설명했다 직원 한 명이 출입증을 보여주 지 않았다는 이유로 20여명의 보 안요원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자 동료들이 부당
함을 따지는 과정에서 폭동 형태 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6개월 동안 이 공장에서 근무한 한 노동자는 보안요원은 무시무 시한 존재라면서 일거수일투족 을 관리하고 사납게 간섭한다고 하소연했다 외신 등은 열악한 노동환경 문 제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회사 측 에서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 지만 타이위안과 같은 소도시 공 장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공장에서는 닭장 생활과 같은 포화된 기숙사 공동 주거환 경과 열악한 식사 위생 환경 등 으로 직원의 불만이 누적된 것으 로 알려졌다 이번 시위도 이런 내재한 불만이 일시에 폭력 형태 로 표출된 것이라고 언론은 진단 했다 선전 청두 등 팍스콘 중국 공
미 2분기 GDP 성장률 13% 그쳐 가뭄도 큰 영향 미국의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 (GDP)이 가뭄 탓에 13% 성장하 는데 그쳤다 상무부는 27일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13%로 지 난해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 밝혔다 지난달 발표했던 추정치 나 시장 예측치인 17%보다도 더 좋 지 않은 수치다 올해 1분기 미국
미국 주가지수
장에서는 2010년 이후 10여명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열악한 노동환경 문제가 드러 나면서 지난 2월에는 미국 노동감 시단체인 공정노동위원회(FLA) 의 현장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언론이 애플의 성공 이면 에 과중한 노동 강도 열악한 노 동환경 미성년자 고용 등과 같은 중국 납품공장의 비참한 현실이 있다고 소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폭력시위 사태를 거론하면서 중 국의 값싼 노동력이 이제 옛말이 됐으며 세계의 공장 지위도 위 협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팍스콘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 패드 등을 하청 생산하는 세계 최 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OEM) 회사다 중국에 100만명 등 전 세계 18개 나라에서 12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우존스 1348597 나스닥 313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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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GDP는 20% 성장했었다 이는 상당 부분 여름철 전국 절반 을 휩쓸었던 가뭄이 농장 재고를 53 억달러나 떨어뜨린데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에도 전반적으로는 3분기 경제 사정도 별로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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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기금 1년 CD
017 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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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기획
2012년 9월 2012년 9월 29일 28일 토요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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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따라잡기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다 Post PC (43)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1년 애플 창업이래 그는 숱한 화제와 영 욕으로 질풍노도와 같은 삶을 불살 랐다 시대를 앞선 창조적인 제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꾼 그였다 iPhone 5 출시 관련 PBS와의 인 터뷰에 나선 데이빗 포그 뉴욕 타 임스 기자는 이렇게 말했다 신자 유시대의 광풍이 시작된 90년대 대졸자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으냐 고 물으면 빨리 돈 벌고 싶다였 지만 요즘엔 모두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말한다 잡스가 뿌린 씨 앗 때문이다 Revolutionary Magical the Next Big Thing 등 잡스가 즐겨 사용한 단어는 이제 지구촌 테크월 드의 보편적인 말로 자리매김했고 혁신이란 말은 시대의 화두다 그 리고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모토는 잡스의 경영철학이다 기존 질서를 무너트리자는 무서운 철학 이다 사실 실리콘 밸리에선 이런 질서 파괴를 Market Disrupt Force라고도 표현한다 잡스의 철학이 실존적 현상으로 나타날 때 예의 혼란과 두려움의 과 정이 발생한다 아이폰(iPhone)이 좋은 사례다 출시 초기 모두가 부정하는 제품 이었지만 1년 만에 전세계 스마트폰 광풍을 몰고 왔다 잡스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아 이패드(iPad)는 출시 후 지금까지 2 년 반 만에 전세계 8400만대가 보 급됐으며 현재진행형의 혼란과 두 려움을 뿌려놓고 있다 그의 예언처 럼 포스트 PC 시대가 시작됐기 때 문이다 2011년 2월 잡스는 자신의 마지막 키노트에서 아이패드 2를 선뵀다 더욱 강력해진 프로세서와 더 얇고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을 앞세운 업 그레이드 제품이었다 그는 이 제품 을 소개하면서 이젠 포스트 PC 시 대임을 선언했다 다시 말하자면 자신과 스티브 워 즈니악에 의해 시작된 퍼스널 컴퓨 터 시대에서 불필요한 기능을 털어 내고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모바 일 기능의 태블릿 시대가 도래했다 는 것이었다 그는 오래전 자동차가 보편적인 교통 수단으로 등장했을 때 거의 모 든 차가 트럭이었지만 시간이 흐르
면서 작고 승차감이 편한 승용차가 등장해 트럭을 대체했다는 비유로 포스트 PC 시대를 설명했다 지금까지 데스크 톱/노트 북 PC 를 사용해 왔지만 이젠 모바일 태블 릿만 있어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PC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주 장이었고 그래서 PC는 꼭 필요한 사 람들만의 제한적인 상품이 될 것이 란 의미였다 잡스의 선언은 새로운 논란의 불 을 지폈다 지난 30년 동안 PC로 먹 고살던 사람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 고 있는데 이들에게 사망선고를 내 린 것이나 다름없는 표현이었다 당 연히 반발이 이어졌다 테크언론 기 자들은 물론 HP Dell 등 최대 컴 퓨터 제조사들 그리고 윈도즈 아성 을 이룩한 마이크로소프트 모두가 잡스의 포스트 PC 시대를 부정하 고 있었다 토해내는 반박론은 기가 살아 날 카로운 창끝으로 애플을 겨냥했지 만 스티브 잡스의 시대정신을 거스 를 순 없었다 잡스의 포스트 PC 시대 선언에 이 어 진보적인 기자들은 먼저 WWW 로 대표돼온 웹(web) 시대의 종말 을 파고들었다 웹은 PC를 통한 풀 인터넷 페이지를 의미한다 데스크 톱/노트북에서 인터넷을 하면 접속 되는 페이지가 바로 웹이다 웹은 포털이나 검색엔진을 통해 페이지 이동이 벌어지는 곳이다 방
모바일 기기 등장으로 웹 필요성 점점 떨어여
대한 정보의 바닷속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과정이고 PC 인터넷 시대 이 런 프로세스는 영원할 것처럼 고착 화됐었다 하지만 아이폰을 필두로 모바일 기기가 등장하자 스마트폰과 아이 패드 등 태블릿에선 웹의 필요성이 떨어졌다 앱을 통해 원하는 정보로 직행하는 루트가 생겨났기 때문이 었다 저사양 간단 기기로서의 모바 일 특성을 고려할 때 인터넷 검색과 활용이 단순화돼야한다는 필연성 때문이었다 게다가 페이스 북 등 소셜네트워 크 사이트들은 전통방식의 검색이 동과 포털 방문을 포용하는 기능들
애플은 모바일 운영체제(OS)iOS5와 개인용(B2B)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 클라우드(iCloud)를 출시하면서 진정 한 PC프리시대를 개막했다
을 포함시켜 사용자들의 인터넷 활 동을 더욱 간단하게 바꿔놓았다 물 론 전문가들이 PC를 사용해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대다수의 보편적 인 인터넷 사용자들은 PC 없이도 모 바일 기기만으로 얼마든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잡스의 포스트 PC 시 대 선언 이후 불과 1년 반이 흐른 지 금 PC업계는 더 이상 디지털 업계 의 번수가 되지 못하고 있다 HP Dell 등 PC 제조사들의 출하량은 급 감했고 판매실적은 마이너스 성장 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PC용 반도 체 생산량은 급감추세다 PC부품 동향과 생산량 조사기관 인 IHS(iSuppli)는 놀라운 통계를 발표했다 2012 2사분기 DRAM 출 하조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PC 제조 업계의 DRAM 구매가 반도체 생 산량의 50%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 동기간 PC제조업계는
PC제조업 2008년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
49%의 DRAM 반도체를 소화했고 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절반이 나 하락한 수치다 태블릿과 스마 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등장 때문이 었다 IHS는 2013년 PC업계의 DRAM 소모량을 43%로 하락할 것을 전망 했으며 반대로 스마트폰 과 태블릿 은 55%가 될 것을 예상했다 PC 제 조업의 하락세는 2008년 이후 돌이 길 수 없는 기정사실이다 그리고 모바일이 PC를 대체하고 있음 또한 이론의 여지가 없다 30년 전 스티브 잡스는 애플 컴퓨 터 최초의 광고를 만들었다 젊은 부부가 키친 테이블 위에서 커피를 마시며 애플 컴퓨터를 만지는 사진
이었다 그는 컴퓨터의 미래가 가정마다 한대씩 보급되면서 가전 기기로서 의 자리매김이라고 굳게 믿었다 당 시 모두가 그를 비웃었다 바보야 업무용이야! 당시 잡스가 틀렸던 것은 사실이 다 하지만 자신의 꿈까지 틀린 것 은 아니었다 그로부터 30년 뒤 반 짝이는 아이패드를 가느다란 손에 쥐어 든 잡스가 입으로는 포스트 PC 시대를 선언하고 있었지만 그 의 눈에서는 바보야 이제 니들은 컴퓨터로부터 해방됐어!라고 속삭 이고 있었다
이정필 전직 언론인 디지큐브대표 블로그 www jpthegreenfuse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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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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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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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일렉트릭 터보 차저 기술 공개 BMW 이어 두번째
작동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기존의 터보차저 이외에 전기모터 로 작동되는 컴프레셔가 추가로 연결된 형태인 것이다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으면 터 보차저 밖에 위치한 전기모터 컴 프레셔가 빠르게 회전하여 터보차 저 터빈 축에 바람을 강하게 불어 넣어준다 충분한 회전력을 얻은 터보차저 는 엔진의 배기가스를 통해 최대 압력치에 보다 빠르고 쉽게 도달 하게 된다 일렉트릭 터보차저의 목적은 터 보차저의 지연현상을 줄이는 것
유지 보수 더 간단 아우디가 터보차저 특유의 지연현 상을 감소시킬 일렉트릭 터보 기 술을 공개했다 터빈을 전기모터로 작동시키는 일렉트릭 터보차저의 공개는 BMW에 이은 두 번째이다 BMW가 보유한 특허를 피하 기 위해 아우디는 디젤 엔진에 특화된 2개의 터빈 즉 바이-터 보 시스템에 전기모터를 결합시 켰다(사진)
전기모터 컴프레셔가 미리 터빈을 빠르게 회전시켜준다면 엔진회전 수가 낮아도 충분한 토크를 발생 시킬 수 있고 보다 빠른 엔진 응 답성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우디의 일렉트릭 터보 차저는 엔진룸 구성이 보다 복잡 해지고 전기모터가 직접 터빈을 구동시키는 BMW의 방식보다는 응답성이 떨어진다는 약점도 존재 한다 아우디는 자사의 일렉트릭 터보 차저의 우수성이 기존 터보 시스 템의 부품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 을 강조하고 있다
BMW의 경우 터보차저에 전기 모터가 추가된 결합체의 구성이지 만 아우디의 방식은 기존 터보차
저 구성에 전기모터 컴프레셔가 추가되어 보다 간단한 유지보수 및 강화된 내구성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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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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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화 다스릴 수 있습니까 미국심리협회(APA)가 최근 화를 제대로 다스 리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분노를 자주 표출해 야 하는 환경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해 발표했 다 APA가 질문을 하고 화를 다스리는 분야 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전문가 중 한 사 람인 하워드 카시노브 교수(호프스트라대)가 인터뷰이로 답을 했다 카시노브 교수는 한국 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화에 관한 초빙 강 연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카시노브 교수의 답변 내용은 꽤 상세한 편이지만 요점만 뽑아 옮긴다 APA화(분노)와 공격성은 어떻게 다른가 카시노브화는 보통은 언사를 통해 표출된 다 물론 책을 집어 던진다든지 벽을 주먹으 로 때리는 등이 물리적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 다 그런가 하면 겉으로 전혀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부글부글 끓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반면 공격성은 의도적인 어떤 행동 특히 복 수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 다 형사 법정으로까지 이어지는 다툼은 대부 분 공격성에 의한 결과이다 분노 가운데 물 리적인 공격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10% 정도 에 불과하다 하지만 공격 행위 가운데 90% 는 분노를 사전에 수반할 정도로 밀접한 관련 을 갖고 있다 APA화는 나쁘기만 한 것인가 카시노브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대체로 좋지 않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면 도 있다 비즈니스 협상에서 보다 유리한 조 건을 이끌어낼 수도 있고 시위나 운동을 촉 발시켜 민주화를 이루고 인권을 향상시키는 등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또 그 자체로 어떤 경고 기능을 할 수도 있다 예컨대 부모 가 아이가 저지를 수 있는 잘못된 행동이나 실 수를 방지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APA화가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은 무엇인 가 카시노브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심리적인 문제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분노는 심혈관 질 환에 악영향을 주고 소화기나 신경계통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 암의 발병을 촉 진시킬 수도 있다 APA화를 유달리 잘 내는 사람들이 있는 데 왜 그런가 키사노브유전적인 영향이 크다 그러나 겉 으로 화를 분출하는 방식 즉 책상을 내리친다 든지 벽을 두드리는 등의 행동은 보통 타인의 행위를 보고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또 비디오 게임이나 분노를 유발하는 가사를 담은 노래 등도 분노를 촉발하고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APA가족이나 친구 등 친밀한 사람들에게 화가 날 때 어떻게 화를 다스려야 하나 또 친한 사람이 아니라 택시 기사나 가게 점원 과 같은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낄 때와 가족 혹 은 친구들에게 화가 날 때의 차이는 무엇인가 카시노브친한 사람에게 나는 화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나는 화는 전적으로 다르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분노를 느낀다면 이는 지 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택시 기 사나 음식점 종업원에게 화가 난다면 이는 기 본적으로 일회성이다 두고두고 볼 사람이 아 니라면 그저 한번 편안히 마음을 먹도록 스스 로에게 다짐하는 방식으로 화를 가라 앉힐 수 도 있다 하지만 부인이나 남편 자식 혹은 부 모 친한 친구 등에게 화가 난다면 쉽게 화를 콘트롤하기 힘들다 이럴 때는 화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회피한다든지 자신의 인식구 조를 바꾸도록 해야 한다 물론 화를 나게 만 든 상대에게 적절하게 자신의 의사를 나타낼 수도 있다 이 때는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는 언사를 해야 하며 목청을 높이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한다 APA화를 내는 정도나 빈도가 어느 수위 에 이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카시노브화를 내지 않고 살수는 없는 일이 다 분노의 정도가 그다지 심한 편이 아니고 어쩌다 한번 화가 나고 화가 났다가도 바로 사그라진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화가 잦고 상대방에게 복수의 감정이 치솟을 정도가 된다면 전문가의 상담 을 받아보는 게 좋다 APA화를 내는 정도나 빈도가 심각하다면 이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카시노브화는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특정 프로그램이나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다스릴 수 있다 어떤 경우는 상당히 오랜 기간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효과는 사람들에 따라 꽤 다르다 화를 다스리는 프로그램 등 을 운영해 본 노하우가 많이 축적된 집 근처 의 대학 심리상담소나 큰 병원 등을 찾아가면 김창엽 기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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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목 받치는 높이 바닥서 경추까지 거리와 같아야 어떤게 좋은 베개일까 긴 열대야로 잠 설쳤던 여름도 이제 한고비 넘겼다 이젠 푹 자며 몸을 추스를 때다 이때 중요한 게 잠의 질이고 잘 자기 위한 요건 가운데 손꼽히는 게 베개다 오는 30일부터 서울 삼성 동 코엑스에서 열릴 국제수면박람회에서도 베개가 주요 테마로 다뤄진다 어떤 베개가 좋은 베개일까한국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선임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체치수데이 터센터 박세진 박사 침구업체 베스트라이프 로프티 조형걸 차장 등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절대선(善)은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베개가 최 고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베개는 없다 딱딱한 목침이 좋다는 사람 도 푹신한 거위털 베개가 좋다는 사람도 있다 자기만 편하다면 모두 옳은 얘기다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 태를 만들어 주는 베개라면 어떤 소 재 어떤 모양도 상관없다 베개의 촉감과 크기냄새 등에 대한 취향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번 익숙해진 베개에 대한 애착이 크다 베개를 바꾸면 잠을 제대로 못 자 여행을 가면서 자기 베 개를 가져가는 경우도 있다 스마 트폼 베개를 생산하고 있는 트윈세 이버 까르마 박지선 마케터는 베개 의 위생 상태를 고려하면 2~3년에 한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은데 많 은 고객이 익숙해진 베개를 버리기
를 주저한다고 말했다 사람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베개 의 모양이 다른 것은 각자 체형과 수 면 자세가 다르기 때문이다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은 머리와 어깨 사이 의 빈 공간을 채워주도록 베개의 목 부분만 높으면 되지만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에게는 베개 좌우가 높아 누웠을 때 어깨를 받쳐줄 수 있는 형 태가 좋다 코를 고는 사람에게는 가운데 부분이 보통 베개보다 더 깊 숙이 들어가 있는 베개가 적당하다 뒷머리를 확실히 낮춰줘 기도를 열 어주는 역할을 한다 누웠을 때 기 도가 좁아져 코를 골았던 사람에게 효과가 크다 그래도 높이는 맞춰라 편안한 베개의 가장 큰 조건은 자신 의 몸과 높이가 맞아야 한다는 것이
다 베개에서 목을 받치 는 부분의 높이가 똑바 로 누웠을 때 바닥에서 경추(머리를 지지 해주는 7개의 목 뼈 )까 지 의 거리 (이하 목 높이)와 같 아야 한다 이 높이의 개인차 는 꽤 크다 어떤 사람은 3㎝도 채 되지 않지만 어떤 사람은 8㎝가 넘 어선다 자신의 목 높이를 알려면 벽에 등을 살짝 붙이고 기대 섰을 때 벽에서부터 목까지의 거리를 재면 된다 이때 머리 뒤통수까지 벽에 닿으면 안 된다 등만 닿게 한 채 목 은 앞으로 5도 정도 살짝 숙인다 자신의 목 높이를 알았다면 베개 에서 목이 닿을 부분을 꾹 눌러 그 높이가 나오는 베개를 고른다 주 로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이라면 어 깨 높이만큼의 길이를 고려해 똑바 로 누웠을 경우보다 2~4㎝ 정도 더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게 좋다 그 래야 옆에서 볼 때 경추가 일직선이 된다 베갯속 소재에 따라 높이를 맞추 기가 까다로운 경우도 있다 솜이나
람을 쐬어줘야 하는 데 직사광선에 약하 므로 그늘에서 말린 다 반면 솜이나 새털 양모 등으로 속을 채운 베개 는 햇볕에 말리는 게 낫다
거위털 오리털 등은 너무 푹 꺼져 높이가 지나치게 낮아 질 우려가 있다 특히 새털 중 솜털 의 비율이 높을 경우 잘 가라앉고 잘 눌린다 깃털의 비율이 높아야 머 리경추를 제대로 지지해줄 수 있 다 반면 메밀껍질이나 왕겨 등으로 속을 채운 경우에는 내용물이 너무 많아 베개가 딱딱해지지 않도록 주 의한다 베개 모양이 고정돼 있으면 수면 중 자세 변화에 따른 베개의 높 이 변화가 불가능하다 내용물을 좀 빼서 헐렁헐렁하게 만들어주는 게 좋다 베개를 고르는 원칙 중 두한족열 (頭寒足熱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 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선 겉커버로 통기흡습 능력이 좋은 면과 인견 등을 사용하는 게 좋다 물에 약한 라텍스 소 재 베개를 사용할 경 우 방수커버를 씌우 기도 하는데 이는 통 기성 측면에서 권할 일이 아니다 베개의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메밀 이나 왕겨베개는 부 스러지기 쉬우므로 1 년 주기로 교체해준 다 라텍스 베개나 우 레탄 소재의 메모리 폼 베개는 가끔씩 바
머리에만 베는 건 아니다 자면서 베개가 필요한 이 유는 평평한 바닥에 누 웠을 때도 몸의 굴곡을 그 대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다 목뿐 아니라 허리나 발목 등 바닥에 닿지 않는 몸의 다른 부분에도 베개 를 깔아주는 게 편하다 다리베개는 발과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발목 밑에 받쳐두고 자면 혈액순환을 활발하 게 해 부종을 예방한다 또 종아리 나 허벅지 밑에 깔면 허리가 바닥에 밀착하게 돼 더 편안함을 느낀다 다리베개에 알갱이 형태의 속 재료 를 넣으면 지압마사지 효과까지 기 대할 수 있다 요즘 보디베개로 불리는 전신베개 는 죽부인과 사용법이 비슷하다 옆 으로 누웠을 때 다리를 얹거나 다리 사이에 껴서 사용한다 옆으로 잘 때 체압이 한쪽 골반과 팔로 쏠리는 것 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크다 또 심리 적 안정감을 줘 숙면을 도와준다 허리의 굴곡을 메워주기 위한 허 리베개도 있다 허리베개의 높이는 누르지 않았을 때 5~6㎝ 정도 허리 밑으로 들어가면 아주 얇게 눌리면 서 허리를 S자 모양으로 유지시켜 주는 데 도움이 된다 엎드려 자는 사람들을 위해 가슴 과 배를 받쳐주는 베개도 있다 매 트리스 업체 템퍼에서 나온 옴브라 시오 필로우다 불가사리 모양인 베개의 가운데 부분에 가슴을 대고 엎드리면 가슴이 눌리지 않아 호흡 이 한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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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2년9월 9월29일 19일 토요일 수요일
김여사는 잊어라 솥뚜껑 운전은 옛말 여성도 운전 잘 한다 2000년대 중반 한국에서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초보 딱지를 붙인 소형 승용차 가 난데없이 역주행하는 장면의 사진이었다 운전자의 성별은 확 인되지 않았는데도 누리꾼들은 그 운전자에게 김여사란 별명을 붙 였다 이후 어처구니없는 운전 행태의 사진들을 모아 김여사 시리즈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인터넷 포털 백 과사전엔 아예 김여사란 신조어가 등장해 교통법규를 무시하거나 운 전에 서툴러 소통을 방해하는 운전 자를 지칭하는 뜻이 돼버렸다 매 우 씁쓸하다 이 말에는 여성 운전 자를 비하하는 뜻이 버젓이 담겨있 기 때문이다 도로교통공단의 채범 석 박사는 예전부터 남성들이 여성 운전자를 깔보는 시선이 있었다 특 히 중년 여성들에 대한 그런 불편한 시선이 대중적인 유머로 발생하게 됐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여자 ? 답답한 운전의 대명사? 로미타시에 사는 주부 윤명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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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미국에 거주한 지 6년 정도 됐는 데 아직 프리 웨이를 타지 못하고 로 컬을 이용해서 다운 타운을 다닌다 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운전을 했지 만 속도가 늦거나 주춤거릴 때 느 닷없이 뒤차의 남성이 집에 가서 밥이나 하지 차는 왜 끌고 나와!하 며 화를 내는 통에 더 겁을 먹었다 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 와서는 아 예 프리 웨이로 나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여성은 운전을 못 하는 것이 정해진 상식일까? 먼저 통상적인 견해부터 살펴본 다면 남성전문 온라인 잡지 애스 크맨(Ask Man)의 여성들이 운 전을 못하는 이유 톱 10을 예로 들 수 있다 여기에서 1위는 유전적인 차이로 남성은 지각을 담당하는 우 뇌가 발달해 운전을 잘하지만 여성 의 경우 언어적 능력을 담당하는 좌 뇌가 발달해 실력이 떨어진다는 주 장이다 2~5위에는 운동 신경의 차 이 운전에 대한 관심 부족 차 에 대한 관심 부족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 등이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여성들이 안전의식과 정비지식의 부족으로 운전 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 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 다 또한 미시간대 연구진은 미국에 서 발생한 650만 건의 교통사고 사 례를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는데 평균 신장 차이에 주목했다 상대적 으로 남성에 비해 키가 작은 여성들 은 시야 확보 공간 인지 등에 어려 움이 있어 운전을 잘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잘못된 인식이 여성운전자를 무시한다 그러나 여성이 운전을 잘 못한다 는 인식은 생물학적 근거보다 잘못 된 인식에 기인한다는 흥미로운 결 과가 나왔다 워릭대와 조지아대 공동 연구팀 에서는 운전 실력이 비슷한 남녀 참 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실시한 자 기평가에서 여성들은 남성보다 운 전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향 이 훨씬 컸다 다시 여성 운전자들을 나눠 한 팀
에게만 격려를 해 준 결과 격려 받 은 참가자들의 운전 실력이 월등히 좋게 나타났다 결과를 통해 연구진 은 항상 남성이 여성보다 운전을 잘 한다는 선입견이 여성에겐 부정 적인 암시가 되어 운전에 악영향을 끼친다 자신감은 실력 향상의 결정 적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운전 교습 강사 존 리씨는 여성 분들이 처음엔 겁이 많아 습득 속도 가 느리지만 그 기간을 지나면 기 계 조작 운전 이해도 등의 측면에 서 오히려 남성보다 더 뛰어난 경우 도 많다고 밝혔다 영국 주차서비스업체인 NCP가 실시한 평가에서는 여성 운전자가 남성 운전자보다 주차를 더 잘한다 는 결과도 보고되었다 이 평가에서는 주차 빈 공간 빨 리 찾기 정확한 진입 각도 설 정 주차 완료 빨리 하기 등으로 구분해서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운전자는 주차 시 간이 평균 16초로 여성보다 빠른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에게 뒤 졌다
이 실험을 주관한 운전 강사 닐 바 슨은 이번 조사 결과가 일반화되기 에는 부족한 점은 있지만 단순히 공간 감각이 뛰어난 남자가 더 운전 을 잘한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 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차가 발의 역할을 할 정도로 운전이 필수이기 때문에 한국의 여성 운전자에 대한 인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큰 오류다 더군다나 잘못된 인식이 굳어져 인 격 비하로 번지는 것은 돌이켜 생각 해 볼 일이다 이은선 기자
여자 운전못해 부정적 암시 자신감 실력 향상 결정적 요인 남성보다 주차 시간 16초 빨라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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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영화
2012년 9월 29일 토요일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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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동심 속 고정관념 흔든 톡톡 튀는 드라큐라 이야기 호텔 트랜실베이니아 (Hotel Transylvania)
감독: 젠디 타르타코브스키 목소리 출연: 애덤 샌들러 앤 디 샘버그 셀레나 고메즈 등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등급: PG
공포영화에 즐겨 등장했던 캐릭터 들이 가장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가 족의 가치를 전해주는 반전 매력 의 애니메이션이다 호텔 트랜실베이니아(Hotel Transylvania)는 괴기스러운 그 림자의 움직임으로 시작한다 마치 요람에 누워 있는 아이를 해칠 것 같 이 엄습해오는 그림자가 처음부터 객석의 어린이들을 공포로 몰아넣
는다 하지만 그 주인공은 마음 여 리고 착해 빠진 드라큘라(애덤 샌들 러)다 오래 전에 아내를 잃고 외동 딸 메이비스(셀레나 고메즈)를 금지 옥엽 기르는 딸바보이기도 하다 그의 존재를 확인하는 순간 객석에 금방 웃음꽃이 핀다 오래전 인간들에게 큰 상처를 받 고 세상을 등진 드라큘라는 딸을 안 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직 괴물들 만이 출입할 수 있는 견고하고도 폐 쇄적인 리조트 호텔 트랜실베이니 아를 짓는다 드나드는 손님들은 프랑켄쉬타 인 투명인간 늑대인간 등이다 보 이는 모습은 무시무시하지만 모두 다정하고 의리 있는 이들이다 어느 덧 메이비스는 괴물 세계의 10대에 해당하는 118살이 되고 바깥세상 에 대한 동경에 가득 차 아버지를 다 그친다 하지만 드라큘라는 속임수 까지 써 가며 딸을 리조트 안에 머
무르게 한다 하지만 우연히 호텔로 흘러들어 온 인간 조너선(앤디 샘버그)으로 인해 드라큘라는 패닉 상태에 빠지 고 그와 가까워지는 메이비스를 막 아보려 애쓴다 하지만 어느덧 드라 큘라 역시 조너선과 정이 쌓여가고 그로 인해 엉망이 되어버린 호텔 트
래닐베이니아의 혼란을 수습하려는 드라큘라의 눈물겨운 노력이 흥미 진진하게 펼쳐진다 TV애니메이션에서 주로 활약해 온 러시아계 감독 젠디 타르타코브 스키가 처음으로 연출한 장편극영 화다 동유럽의 정서를 잘 알고 있 기 때문인지 드라큘라 캐릭터와 관
련된 디테일이나 배경 묘사가 빼어 나 영화 보는 맛이 난다 호텔 안팎의 풍경이 특히 그렇다 공포 영화 속 캐릭터가 좌충우돌 하는 모습을 보는 어린이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약간의 공포감 때문에 단순한 스토리도 훨씬 흥미 진진하게 감상한다 무서운 캐릭터 들이 허당 노릇을 하는 부분에선 아 예 자지러진다 동심 속 고정관념을 뒤튼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승리다 영화 전반에 깔린 화해의 메시지 도 유쾌하고 교육적이다 아버지와 딸의 화해 인간과 괴물 의 화해가 훈훈한 감동마저 선사한 다 딸을 위해 괴물세계에서 쫓겨난 조너선을 다시 잡으려 햇볕에 그을 리는 아픔도 상관없이 돌진하는 드 라큘라의 모습은 가슴 찡한 울림까 지 전해준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2074년 환상적인 시간여행 눈 깜빡하면 놓친다
루퍼(Looper) 감독: 라이언 존슨 출연: 조셉 고든 레빗 브루스 윌리스 에밀리 블런트 장르: SF 액션 스릴러 등급: R 감독: 라이언 영화 루퍼 (Looper)는 최근 열린 토론토국제 영화제 개막작으로 소개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배경은 미래 2044년이다 시간 여행 기술은 그로부터 30년 후인 2074년에나 생겨나지만 여전히 불 법이다 하지만 2074년의 세계를 지 배하는 레인 메이커는 시간여행
을 통해 미래의 위험인물들을 30년 전으로 보내 사살한다 조(조셉 고든 레빗)는 미래에서 온 이들을 직업적으로 사살하는 루퍼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특수 제작된 총을 들고 있 다가 얼굴이 가려진 채 시간을 거 슬러 온 미래의 사람들을 쏴 죽이는 게 일이다 빼어난 실력으로 루퍼들 사이에 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는 그의 일상 은 미래에서 온 또 다른 조(브루스 윌리스)를 죽여야 하는 임무가 떨어 지며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미래의 조는 레인 메이커에게 사랑하는 아 내를 잃은 후 이를 돌이키기 위해 자 진해서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몸을 실은 것이다 이를 알 턱이 없는 현 재의 조는 순간 머뭇대다 미래의 조
를 놓쳐버리고 그로 인해 조직으로 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거기다 미래의 조는 30년 후 세계를 지배할 레인 메이커를 없애기 위한 작전에 돌입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쫓는 숨 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루퍼는 지적인 영화다 SF 영 화장르를 통해 수없이 반복돼 온 시 간여행의 콘셉트에 새로운 상상력 의 옷을 입혀 액션과 스릴러를 버무 려 냈다 평단과 관객 층이 루퍼 에 바라는 신선함의 기대치에 있어 서 영화는 그 몫을 충실히 해낸다 하지만 그에 비해 박진감이나 연 결의 매끄러움은 떨어지는 편이다 때문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쉴 새 없이 오가는 과거와 현재 여 러 번 반복되는 플래시백을 민첩하 게 따라가야만 이야기의 흐름을 놓
치지 않는다 현재와 조와 미래의 조가 만나고 엇갈리는 장면들이나 현재의 조에 게 닥치는 위험이나 상처에 따라 미 래의 조가 영향을 받는 장면 등도 빠 른 이해력으로 쫓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뭉툭 뭉툭 잘려다가 이어붙 인 시간상의 연결고리들을 알아서 엮어나가기가 힘에 부친다 미래의 조를 연기하는 브루스 윌 리스에게 느껴지는 듬직함은 여전
하다 하지만 그보다 2012년 한 해 배우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 는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의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보는 게 더 흥미롭다 브루스 윌리스와 닮은 외모를 만들 고자 매일 3시간씩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했다는 조셉 고든 레빗은 SF적인 배경 안에서 인간적 고뇌를 겪는 조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낸 루퍼의 일등공신이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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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이 추석 연휴 기간에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노리고 있다. 삼성 선수들이 지난해 10월 31일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IS포토>
삼성, 추석에 우승 샴페인 터트릴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성) 프록터(두산·이상 33세이브) 손승락(넥센·32 세이브)이 얽혀 있는 구원왕 경쟁도 한가위를 달 굴 흥행요소다.
SK, 8경기서 4승 거두면 PO 직행 안타·다승·구원왕 경쟁도 볼거리
2위 싸움의 최종 승자는?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은? 개인 타이틀의 향방도 추석 연휴 중 윤곽을 드 러낼 전망이다. 김태균(한화)이 타율과 출루율, 박 병호(넥센)가 홈런·타점 부문 1위를 사실산 확정 한 상황·안타이 최대 격전지가 됐다. 손아섭(롯데)이 149개로 1위, 김태균과 이승엽( 삼성)이 147안타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투수 다승 부문에서도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15승을 기록 중인 장원삼(삼성)과 나이트(넥센)가 최근 등판에서 승을 거두지 못했고, 탈보트(삼성) 도 14승에서 멈췄다. 3명의 투수 모두 추석 연휴 한 차례 등판이 예정돼 있다. 김사율(롯데·34세이브)과 오승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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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롄, NBA 떠나 고향행 지난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달라스 매버 릭스 소속이던 이젠롄(중국)이 중국으로 돌아가 기로 했다. 중국 언론은 25일 "이젠롄이 중국의 광둥 타 이거즈와 1년 계약을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젠롄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이후 밀워키 벅스 뉴저지 네츠 워싱턴 위 저즈 달라스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0점의 저조한 성적을 냈으며 NBA 통산 성적은 평균 7.9점 4.9리바운드 다. 그가 향후 NBA에 재입성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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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삼성 감독은 "매직넘버가 줄지 않는다" 고 푸념했다. 25~26일 대구 KIA전을 모두 내준 삼 성은 27일 롯데를 누르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 성의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4. 우승 확정이 눈앞에 다가왔지만 류 감독은 "손 에 쥘 때까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삼성이 추석 연휴 기간 1위를 확정할 가능성은 무척 크다. 이르면 30일 매직넘버를 0으 로 만들 수 있다. 삼성이 28일 롯데전을 승리하고 SK가 28일과 29일 KIA전에서 모두 패할 경우, 삼성은 30일 목 동 넥센전 승리고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SK가 전승을 거둔다고 해도 삼성이 4승을 거둔 다면 10월 2일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하남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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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정규시즌 우승 확정은?
SK는 고비로 여겼던 8연전에서 5승 1패로 선 전 중이다. 이만수 SK감독은 "8연전에서 6승2패 정도를 거두면 우리가 유리해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감독이 계산대로 흘러가고 있다. 27일 현재 2위 SK와 3위 두산의 격차는 4게임. SK는 남은 8경기에서 4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플 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이 감독은 "늦어도 10월 5일과 6일 롯데와의 문학 2연전이 열리기 전에 2위를 확정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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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이다. 추석은 이를 기리기위한 민 족의 축제다. 프로야구 선수들은 평범한 추석을 즐길 수 없다. 각 구단이 차례상에 올리고 싶은 '가을과 과일' 은 승리. 특히 상위권 팀은 추석 연휴 동안 1위 혹은 2위 확정을 노린다.
700만 관중 돌파 민족의 축제 추석에 어울리는, 야구인 모두가 기뻐할 대기록도 기다리고 있다. 2012 프로야구는 지난 25일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종전 2011년 681만28명)을 넘어섰다. 10월 초 에는 7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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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亞왕별들 부산에 뜬다 제17회 부산영화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팬들에게는 스타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 는 절호의 찬스이자 스타들에게는 각국 영화인들이 모이는 중요한 자리인 부산영화제 올해 부산영 화제를 빛낼 스타들을 미리 만나보자
대한민국 톱스타 총출동! 올해 부산영화제에는 대한민국 미남미녀 배우 들이 모두 모인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만큼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위험한 관계'로 부산을 찾는 장동건 '레드 2' 촬영 중 '광해' 홍보를 위해 깜짝 귀국한 이 병헌 최근 급히 부산영화제 방문을 결정한 소지섭까지 한류스타들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탕웨이와 함께 개막식 사회를 책임질 안성기도 영화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손님이 다 여기에 배수빈 김주혁 지성 등 많은 스 타들이 함께한다 올 해는 어떤 레드카펫 드레스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여배우들도 대거 부산 을 찾는다 칸영화제에 이어 부산영화제에도 초청된 '돈의 맛'의 김효진 부산에서 첫 공개 되는 영화 '터치'의 김지영 '늑대소년'으로 영 화제를 찾는 박보영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으 로 영화제에 참석하는 김선아 등 많은 여배우 들이 부산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마 이 PS 파트너'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아 중 '돈 크라이 마미'의 유선 원조 국민여동 생 문근영 등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들도 총출 동한다 배우로서가 아닌 제작자와 감독으로 부산을 찾는 스타들도 있다 첫 장편 연출작인 '마이 라띠마'를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유지
태는 감독 자격으로 부산영화제에 참가해 관 객과의 대화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물론 올해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정우성도 빠질 수 없다 군에서 사회로 돌아 온 김남길은 제작자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를 찾는다 김남길은 영화 '앙상블'로 지난 제 천국제음악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 관 객도 만날 예정이다 첫 단편영화 '뜨개질'로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된 윤은혜도 올해 주목해 야 할 스타다 올해 영화계에서 크게 주목받은 신예들도 부산에서 설레는 밤을 맞이한다 방은진 감 독과 함께 폐막식 사회를 맡은 이제훈과 '늑 대소년'으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송중기 등 젊은 스타들의 활약도 기대할 만하다 유지 태의 '마이 라띠마'로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 한 박지수도 주목할 만하다 '건축학개론'의 밉상 선배 '압서방'으로 얼굴을 알린 유연석 도 영화 '늑대소년'으로 부산 관객을 만날 예 정이다 탕웨이부터 카세 료까지 아시아 스타들 올해 부산 국제 영화제에는 많은 아시아배우 들이 함께한다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중국 배우 탕웨이다 영화 '색계' '만추'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 려진 탕웨이는 올해 이례적으로 영화제 개막
식 사회를 맡아 안성기와 호흡을 맞춘다 장동건과 함께 허진호 감독의 영화 '위험한 관계'에 출연한 장쯔이와 장백지도 부산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위험한 관계'는 부산국 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 다 장쯔이와 장백지는 장동건 허진호 감독 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공식 기자회견 등 부 산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배우 곽부성은 개막작 '콜드 워'에 출연해 부산영화제 레드카 펫을 밟게 됐다 '콜드 워'에 함께 출연한 양 가휘도 부산을 방문한다 '도둑들'로 130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은 임달화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지난 7월 '도둑들'의 홍보자 내한했던 임달화는 지 난 11일 '나이트폴' 홍보를 위해 또 한 번 한 국을 방문했다 여기에 부산영화제 참석까지 더해 올 해만 세 번째 한국을 찾게 됐다 일본 배우들도 레드카펫에 설 준비하고 있 다 영화 '바람의 검심'의 사토 타케루 '사랑 에 빠진 것처럼'의 카세 료와 오쿠노 타다시 ' 가족의 나라'의 이우라 아라타가 한국 관객을 만난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 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 부산광역 시 내 7개 극장 27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 75 개국 132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빌보드 말춤추게 한 조연 3인의 채찍질 개성파 싱어송라이터 싸이의 미국 빌보드 싱글 메인 차트 2위 소식이 국내 연예 계를 떠들썩하게 하면서 이번 쾌거를 거둘 수 있게 한 최고 조력자 3인방에도 새 삼 관심이 쏠린다그 주인공들은 다름 아닌 유건형 양현석 스쿠터 브라운이다
유건형 싸이와 '강남스타일'을 탄생시키다 싸이와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 온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건형은 이번에도 '강남스타일'을 싸이와 공동 작곡했다 싸이는 귀에 쏙 들어 오는 멜로디를 잘 만들어내고 유건형은 이 멜로디를 보다 프로페셔널하며 트렌드하게 거 듭나게 하는데서 각각 장점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호흡이 잘 맞으며 두 뮤지션은 찰떡 호흡을 바탕으로 이번 '강남스타일'도 만들어 냈다 싸이 보다 두 살 어린 1979년생 유건형은 고 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적 재능을 발 휘하기 시작했다 유건형은 고등학생 때인 지 난 1996년 남성 댄스 듀오 언타이틀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곡으로 크게 히트한 ' 책임져' 및 2집 타이틀곡 '날개' 등을 직접 작 곡했다 이후 음악 프로듀서에 집중한 유건형 은 2006년에는 록밴드 앰프를 결성해 활동하 기도 했다 유건형은 그 해 발표된 싸이의 4집 타이틀곡 ' 연예인'을 2008년에는 서인영의 히트곡 '신 데렐라'를 싸이와 함께 공동 작곡했다 음악적 역량이 풍부한 유건형은 싸이와 죽 이 척척 맞는 음악적 파트너라 할 만하다 양현석 싸이의 오기 유발 조언자 싸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 양현석은 싸이에겐 오기를 유발하는 고
마운 조언자다 사석에서는 싸이와 허물없는 형 동생으로 지내는 양현석이지만 음악적 조언에 있어서만 큼은 날카롭다 양현석은 싸이가 올 7월 '강남스타일'이 담 긴 정규 6집 파트1을 내려 할 때 "사람들은 너 에게 '새' 때처럼 유쾌하고 제대로 망가지는 원한다"며 "그러니 멋지게 보이려 하지 말라" 고 냉철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뒤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직접 편집 하는 정성을 보여줬다 싸이는 "현석이 형은 음악에 관해서는 아주 냉정하게 평가한다"라며 "처음부터 좋다란 말 을 하지 않아 나중에는 오기까지 생기게 만드
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남 스 타일'도 마찬가지였다"며 "약이 오를 정도의 냉정한 평가를 내놓아 결국은 저와 현석이 형 둘 다 만족하게 하는 최선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싸이는 "현석이 형은 참 좋은 제작 자란 생각이 든다"며 "가수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 감독은 아시아에서 톱3 안에 드는 제작 자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쿠터 브라운 미국에서 귀인을 만나다 세계적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의 제작자 로 유명한 스쿠터 브라운은 싸이에게 찾아온 귀인이다 유튜브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를 본 뒤 싸이 측에 직접 연락 싸이와 미국에 서 만나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쿠터 브라운은 영향력을 곧바로 발휘됐 다 싸이는 스쿠터 브라운과 계약 직후 미국 NBC 'SNL' '투데이쇼' 및 '엘런 드제너러스 쇼'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미국 유명 TV 프 로그램 출연은 싸이의 현지 인지도를 더욱 높였고 이는 미국 아이튠즈 종합 싱글 차트 1위와 빌보드 최신(10월6일) 핫 100 차트 2 위를 차지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싸이는 스쿠터 브라운의 소개로 또 한 명의 세계적 팝스타 어셔와 미국 뉴욕의 한인 클럽 도 함께 방문하는 등 음악적 인맥 역시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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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9일 토요일 2012년 9월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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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컴백 가인 하의실종종결 각선미 과시
착한남자 수목강자 등극 비결? 빠른 전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어디에 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 연 출 김진원 이하 '착한남자')가 수목 극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착한남자' 5회는 14%의 전 국일일시청률을 기록 했다 이는 지 난 21일 방송분보다 03%포인트 소 폭 상승한 수치지만 2회 연속 1위가 됐다 '착한남자'의 인기비결은 바로 빠 른 전개다 작품은 5회 만에 등장인 물간의 숨겨진 사연과 러브라인이 결정됐다 2회 만에 주인공 강마루(송중기 분)는 여자 때문에 복수를 꿈꾸는 남 자가 됐고 한재희(박시연 분)는 야 망 때문에 사랑을 버리는 장면이 등 장했다 서은기(문채원 분)는 뜻하 지 않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강마루 에게 반하면서 소용돌이에 휩쓸리 게 됐다 세 사람의 팽팽한 맞대결은 극적
긴장도를 높였다 또한 주인공 외에 도 박준하(이상엽 분)는 서은기를 마음에 품게 됐고 안민영(김태훈 분)도 한재희를 향한 외사랑이 각각 형성됐다 이들의 지독한 사랑은 계 절과 어울리며 더욱 서정적으로 다 가왔다 작품은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 지만 여자들의 대립도 또 다른 볼거 리다 태산그룹 후계자 서열 1위 서 은기와 그 자리를 노리는 한재희의 회사 경영권 다툼 과정이다 두 여 인의 치열한 대립은 다소 진부할 수 있는 설정에 재미를 더했다 그 동안 복수극에서 적대관계가 되어버린 사람들의 날 선 대립이 서 서히 드러나는 것과 달리 미리 공 개한 것이다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향해 칼을 겨 누게 될 지 관전하는 재미를 선사 했다 또한 배우들의 변신도 눈길을 끌 었다 강마루 역의 송중기는 그동 안 '밀크남'으로 기억될 만큼 순한
대학생의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그 는 '착한남자'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 여주고 있다 복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복동 생 강초코(이유비 분)를 챙길 때는 다정다감한 오빠 한 여자를 지고지 순하게 지킨 순정파 복수를 준비할 때는 이성적인 남자가 됐다 서은기 역의 문채원 역시 조선시 대가 배경인 SBS '바람의 화원'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 벗어 나 강인한 도시 여자가 됐으며 극중 에서 거친 말도 서슴없이 내뱉었다 이제 한복 없이도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박시연은 한재희로 악녀 이미지 에 정점을 찍었다 박시연이 CF와 영화 등을 통해 눈빛이 차갑고 세련 된 캐릭터로 활동했다면 '착한남자' 에서는 결정체가 됐다 이처럼 파격 복수극으로 안방극 장에 찾아온 '착한남자'가 기세를 업 고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 아진다
브라우니 유기견 보호소 방문 사료 1톤 기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정여사' 팀이 브라우니와 함께 유기견을 위 한 기부에 동참했다 27일 '정여사' 코너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태호 김대성 송병철은 최 근 서울 행당동에 위치한 동물자유 연대 보호소를 방문 유기견을 위 해 사료 1톤을 기부했다 베네통 동물사랑 캠페인의 일환 으로 진행된 이번 기부에는 '정여 사' 코너의 마스코트인 브라우니도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여사' 팀은 이 자리에서 "브라
우니 역시 유기견이었으나 '정여 사' 코너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며 "그 사랑을 보답하고자 베 네통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게 됐
다"고 전했다 '정여사' 팀은 이 어 "이렇게 예쁜 강아지들이 어서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 르샤 미료 가인)의 가인이 솔로 컴 백을 앞두고 빼어난 각선미를 먼저 공개했다 가인은 27일 오전 10시 로엔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새 솔로 앨범 수록곡 '그녀를 만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가인은 한 남자의 팔 속에서 무미건조한 표정을 짓고 있 다 또한 블랙 점프 수트로 하의 실 종 속에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내 더 욱 눈길을 끈다 한편 '그녀를 만나'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전속 작곡가 KZ의 곡이다 스윙 록 발라 드 클래식 작법이 결합된 독특한 하 이브리드 댄스곡으로 사랑에 무심 해진 한 여자의 솔직한 마음을 담고 있다
한편 가인은 오는 10월5일 새 솔 로 앨범 타이틀곡을 공개할 예정 이다
티아라 화보집 韓발매 10월로 연기 왜? 걸 그룹 티아라(효민 은정 소연 지연 보람 큐리 아름)가 한정판 유럽 화보집 발매를 연기했다 27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당초 지난 15일 한 정판 유럽 화보집을 국내에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10월 12일로 시 기를 미뤘다 화보집 발매일은 미룬 데는 티아 라의 일본 소속사인 EMI재팬이 한 국 발매 일정을 변경해달라고 강력 히 요청했기 때문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프로모션 일환으 로 일본 일정과 맞춰 동시에 발매하 자는 의견이 있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아라의 유럽 화보집은 'I
TALY'와 'PARIS & SWISS'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그동안 꿈 의 도시인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스위스를 오가며 촬영한 3만 컷 중 약 500컷을 엄선하여 제작됐다 'ITALY'버전은 일본 'PARIS & SWISS'버전은 한국에서 각각 발 매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에도 참여 해 이색적인 화보집으로 탄생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티아라의 화보 앨범은 기프트 형식으로 티아라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 는 팬서비스 차원에서 발매된다" 며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약 6 만 5000장 정도의 구입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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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2년 9월 9월 29일 28일 토요일 금요일
주원
달달하고피 안묻히는 예쁜 캐릭터 하고파 그는 실패를 모른다 배우 주원(25)은 지난 2010년 KBS 2TV '제빵왕 김탁구'로 안방극장에 본격 데뷔했다 앞서 2006년부터 뮤지컬에 데뷔 빼어난 연기력과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끌 었지만 '주원'이란 이름의 진가는 TV 데뷔 후 더 발했다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KBS 2TV '오작교 형제들' 그리고 최근 종영한 KBS 2TV '각시탈'까지 주원은 성공 가도를 달리며 그의 이름 앞에 '시청률 보증수표'라는 수식어를 새겼다 '제빵왕 김탁구'(최고시청률 2010년 9월 15일 453% AGB닐슨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 '오작교 형제들'(2012년 2월 19일 36 3%) '각시탈'(2012년 9월 7일 229%)이 그가 TV 데뷔 후 이룩한 '성공'의 기록들이다
"또 성공이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웃음) 하나 확실한 건 운이 정말 잘 맞은 것 같아요 대본이 재밌어서 배우로서 연기하기 좋았고 선배님들과 여러 선생님들 등 훌륭하 신 분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각시탈'이 성공 한 이유는 저 때문이라기 보다는 시청자분들 이 믿고 보실만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그랬 던 것 같아요" "일제 앞잡이 이강토 '개'(犬)로 이미지 잡 고 연기" '각시탈'에서 주원은 이강토 역을 맡아 일제 강점기 순사 연기와 조선 민족을 위해 일제에 대항하는 영웅 각시탈 연기를 실감나게 연기 해 호평을 받았다 각시탈 연기는 말을 타고 달리고 일제 앞잡이들과 격투를 벌이는 등 액 션신이 많았다 주원은 이강토를 연기하기 위 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오롯이 이 드라마에 만 매달렸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액션도 그렇고 모든 게 양이 많았어요 '각시탈' 촬영을 지난 3월 1일부터 들어갔거든요 (박)기웅이 형이랑 (진)세연이는 4월 말부터 투입됐고요 저는 3 월부터 달리기 시작한 거죠 일찍 시작한 만 큼 액션도 연기도 다른 배우들 보다는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남보다 일찍 시작해서 준비하는 시간이 길 어 좋았다는 주원이지만 그도 이기기 힘든 것들이 있었다 바로 '잠'이다 "잠을 못자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잠이란 단어가 사치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예 잠을 못 잤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게 제가 그 런 상황에서 대사를 외우고 연기를 했다는 겁 니다 그렇게 정신없는데도 무사히 마쳤다는 게 신기할 정도예요 며칠 밤을 새면서도 '정 신을 차리자'를 되뇌며 연기했는데 각시탈은
영웅이고 이강토는 악하고 갈등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하는 등 다양한 면을 고민하다보니 까 머리가 많이 깨질 것 같았어요(웃음)" 주원은 자신만의 '이강토'를 창조하는 데 고 민이 많았다고 했다 그가 친일파 순사 이강 토를 받아들고 떠올린 건 '개'(犬)였다 "처음에 대본을 받고 이강토를 소위 막말 로 '개'로 잡았어요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죠 극중에서 강토가 소리를 많이 지르는데 수위 조절을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실
이강토 개 라고 생각하고 연기 애국청년? 국민모두가 애국자죠 제 상황이라면 고민 없이 막 질렀겠지만 그 렇게 하면 드라마니까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거북스러울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소리 지르는 신들이 유독 많았는데 그런 신들이 끝 났을 때는 손발이 저리고 진이 빠질 정도로 다 내려놓고 찍었어요 정말 표정이나 이런 걸 계산하지 않고 그 상황에 들어가서 내려놓고 촬영을 했던 것 같아요" "애국청년? 솔직히 부담우리 국민 모 두 애국자죠" 지난 8월 광복절을 즈음해 위안부 이야기를 다루는 등 '각시탈'의 일제 만행 고발은 정점 을 찍었다 비슷한 시기 주원은 KBS 2TV '1 박2일'에서 독도를 방문했다 그러면서 자연 스레 '애국청년'이라는 수식어가 주원의 이름 앞에 붙었다 "'애국청년'이요? 부담스럽죠(웃음) 제가 특별히 의식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고 예능에 서 보여드리려고 한 것은 없어요 사실 '각시
최정윤, KBS ‘미스터김’ 출연 확정…김동완 짝사랑 역
배우 최정윤이 KBS 1TV 새 일일연속극 ‘힘내요 미스터김’( 극본 조정주 연출 홍석구 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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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김’)에 출연한다. 최정윤 측 소속사 관계자는 28 일 오후 스타뉴스와이 전화통화 에서 “MBC ‘천사의 선택’ 이후 곧바로 다음 작품에서 찾아뵙게 됐다”며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 는 역할이기에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극중 학교 보건선생 님 천지영 역을 맡았다. 그는 김 태평(김동완 분)의 활발한 모습 에 짝사랑하게 된다. 같은 학교 체육여교사인 이우경(왕지혜 분) 과 라이벌 관계가 된다. 최정윤은 지난 27일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미스터 김’ 대본 리딩에 참석해 출연배 우들과 호흡을 맞췄다. 한편 ‘미스터김’은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 홍) 후속 작품으로 오는 11월 방 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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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출연할 때도 '항일 드라마'라는 것은 미처 생각치도 못했어요 전 단지 작품만을 보고 선택을 했습니다 여러 한류배우분들이 이 드 라마를 두고 '항일'이라는 것 때문에 고사했다 고 하는데 저는 사실 그 분들이 '각시탈'에 출연을 안했다고 애국심이 없다고 생각은 안 해요 모든 우리나라 국민들이 애국심이 있 죠 모든 배우들도 한국을 사랑하고요" 지난 3월 '각시탈' 촬영에 들어가면서 주원 은 '1박2일'에도 동시에 고정 멤버로 발탁됐 다 주중에는 '각시탈'을 찍고 2주마다 주말 에 '1박2일'을 촬영했다 원톱 주인공으로 드 라마에 들어가면서 리얼 버라이어티까지 '강 행군'을 했다 "체력적으로 진짜 힘들었어요(웃음) 근 데 '1박2일'에 가면 너무 재밌었거든요 제가
1박2일 촬영가면 하루종일 웃어 몸은 힘들어도 정신적으로 도움 재밌었어요 드라마 찍느라 체력적으로는 힘 든 데 '1박2일' 촬영가서 하루 종일 웃고 좋 은 것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 일이지만 일 탈같이 여겨졌어요 그래서 '1박2일' 촬영 갔 다 오면 힘이 났고 드라마에 더 도움이 됐죠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주원은 "재밌다"는 말로 '1박2일'에 대해 말 했지만 사실 주원이 '1박2일'에서 '막내' 역 할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는 최근에서야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김승우 엄태웅 등 '형들' 앞에서 할 말은 하 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사실 '1박2일' 출연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 요 부담이 있다면 제 역할과 캐릭터에 대한 부담이죠 처음에는 '형들은 잘 하는데 왜 난 동떨어져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지금 도 고민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이제는 그냥 즐 기려고 해요 '1박2일' 들어가기 전에는 (엄) 태웅이 형 빼고는 다들 친분이 없던 분이었는 데 지금은 (김)승우 형이나 (차)태현이 형 등 형들하고 많이 친해졌어요 형들이 처음에는 많이 어려웠어요 그런데 겪어보니 다들 마음 이 열린 분들이더라고요 동생이 애교 부리면 귀여워하고요(웃음) 저도 그래서 신나서 형 들한테 안기고 그러면서 돈독해지고 있어요 하하" "'1박2일'은 바쁜 삶 속 일탈 같은 느낌" 그는 "사실 다른 예능이라면 못했을 거 같 은데 '1박2일'이라서 그나마 지금처럼 할 수 있는 것 같다"라며 "일상에서 일곱 남자가 전 국 방방곡곡을 여행할 수 있는 기회는 없을 것 같다 근데 저는 좋은 곳에 가서 각종 특산물 도 먹고 문화재도 보고 좋은 경험을 하고 있 다 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도움이 되는 프 로그램이 '1박2일'"이라고 말했다 "'1박2일' 시즌2 들어가고 나서 멤버들이 돌 아가면서 밥을 사거든요 그런데 저는 '각시 탈' 촬영 때문에 '1박2일' 촬영 끝나자마자 이 동하느라 시간이 없었어요 이제 '각시탈'도 끝났으니 형들한테 밥 한 번 사야겠어요" '각시탈'을 끝낸 주원은 이달 말 일본에서 팬 미팅을 진행하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 다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했다 "지금까지 캐릭터들이 제 나이와는 안 맞았 던 캐릭터들이 많았어요 20대 중반에 할 수 있는 달달한 것도 하고 싶어요 피 안 묻히는 예쁜 캐릭터요 하하 로맨틱 코미디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꼭 해보고 싶어요"
추석 때 인사 시키고 싶은 男연예인 1위 ‘이승기’ 114 여자 상담사들이 추석 때 부모 님께 인사시켜 드리고 싶은 연예인 1 위로 이승기를 꼽았다. 28일 토털컨택서비스기업 ktcs에 따르면 114 상담사 350명을 대상으로 ‘추석 때 부모님께 인사시켜 드리고 싶은 남자 연예인’을 설문조사했다. 이승기가 146표(42%)를 얻어 1위 를, 2위 김수현(92표 26%), 3위 송중 기(72표 20%), 4위 이민호(26표 7%) 순으로 나타났다.
이승기라고 한 114 상담사들은 ‘엘 리트 이미지’ ‘수입이 좋을 것 같다’ ‘예의가 바르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김수현은 ‘장모에게 잘할 것 같다’ ‘ 일편단심 이미지’를 들었다. ktcs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하고 예의 바른 이미지의 이승기는 30대 상담사들에게, 귀여우면서 터프한 이 미지를 지닌 김수현과 송중기는 20대 상담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아 연령 대별 선호도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리쌍 길·개리, 예능 하차 철회 “믿음과 웃음 드리겠다”
힙합듀오 리쌍의 길과 개리(사진) 가 ‘슈퍼7콘서트’ 취소 사태 이후 선 언했던 예능프로그램 하차 발언을 철 회했다. 리쌍은 28일 오후 소속사 정글엔터 테인먼트를 통해 “부끄럽고 죄송하지
만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리쌍은 이날 “먼저 많은 격려와 꾸 짖음의 말씀들로 모난 이 두 놈들을 더 성숙하게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 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입을 열 었다. 이들은 이어 “어렵게 음악을 시작 하여 십 년 동안 열심히 끌고 온 리 쌍이란 이름과 설렘과 큰 포부를 갖 고 시작한 저희 이름을 내건 리쌍컴 퍼니란 이름에 상처를 받는 것이 너 무 힘들었기에 좋은 음악과 더 나은 공연기획에 힘쓰고자 하차를 결심했 었다”고 전했다. 리쌍은 또 “하지만 저희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그리고 무엇보다 의리와 믿음으로 항상 옆에 있어주는 멤버들에게도 더 이상 마음 의 짐을 안겨줄 수 없기에 부끄럽고 죄송하지만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하 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리쌍은 “더 낮은 자세로 좋 은 음악, 공연, 웃음으로 많은 분들께 나누어 드리겠다”며 “믿어 달라고 하 기보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 살면서 꼭 갚아 나가겠 다”고 맺었다. 이에 길과 개리는 각각 자신이 고 정 출연하고 있는 MBC ‘무한도전’ 과 SBS ‘런닝맨’에서 자진하차를 선 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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