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수)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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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일 수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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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은 달라스 교민에게 넘어왔다”

위해 뭔들 못하겠느냐며 “정치권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교포 사회의 대동단결된 모습이 나 타나야 한다”고 말했다. 논의를 진행한 테드 김 부회장은 “한인회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 정치 권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유권자 등록이 이루어져야 한 다”며 “이를 위해 매일 등록률을 확 인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T.

상가 여우머리 옆

“다양한 홍보 방법 모색”

참석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나누어주는 달라스 한인회 안영호 회장(가운데)

달라스 한인회 각 단체장 대책회의 가져 달라스 교민들의 관심사 영사관 출장소 설치가 코앞이다. 어제(2일) 부터 전자우편을 통한 유권자 등록 도 가능하다. 이제는 끊임없이 요구했던 숙원사 업에 대한 교민들의 반응 유권자 등

록률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일(월) 한인회관 에서 달라스 각 단체장의 대책회의 가 있었다. 이 자리에 달라스 한인회 안영호 회장, 한인상공회의소 고근백 회장,

노인회 조순덕 회장, 텍사스 도넛 협 회 유종철 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 자 50여 명이 참석해 유권자 등록 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을 논의했다.

대동단결된 모습을 보여야! 안영호 회장은 “이제 정말 중요한 시점이다”고 하면서 “달라스 한인을

이날 단체장들은 한인회를 중심으 로 홍보물 부착, 가두 홍보, 2세를 위한 등록신청서 영어 샘플 및 번 역 등을 비롯, 각 교회에 협조를 요 청해 등록신청을 위한 홍보와 적극 적인 안내 요청, 여권 유효기간 만료 및 기타 사항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하기로 했다. 가두 홍보는 각 단체에서 시간 과 장소를 나누어 홍보하기로 결정 했다. 또 달라스 주변 다른 한인회에 협 조를 구하고 유학생이나 젊은 층의 등록 참여를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이 날 논의 는 달라스 교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지는 자리였다. <관련기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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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일)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이해서 각 교회와 단체에서 풍성한 추석 행사모임을 가졌다  달라스 충현장로교회에서 열린 체육대회에서 추석 음식 나누 고 있는 교인들  지난 28, 29일 양일간 스파캐슬 대연회장에서 김범룡, 강수지, 이치현 3명의 가수가 자신들의 히트곡과 건전가요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많은 경품과 가수들의 사인 CD를 나누었다. 스파캐슬 관계자는 “달라스 교민의 뜨거운 반응에 오히려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 소통하고 교민을 위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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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검찰 ‘콩 수입 거액 관세포탈’ 혐의 풀무원 기소

편해진 만큼 더 많은 참여 기대

풀무원 간부ㆍ중간 수입업자들도 기소 풀무원 “정상적 납품받았을 뿐 관세포탈 사실 없다” 유기농 두부나 콩나물 등을 생 산ㆍ판매하는 식품제조업체 ㈜풀무 원홀딩스(이하 풀무원)가 수백억원 대의 관세 포탈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이성희 부장 검사)는 중국산 유기농 대두의 수입 가격을 저가로 신고해 수백억원의 관 세를 떼먹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법상 관세법 위반)로 풀무원 이모(49) 부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풀무원도 관 세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고 2 일 밝혔다. 그러나 함께 입건된 풀무원홀딩스 남승우 대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 의 처리했다. 이씨는 지난 2003년 중국 H사의 유 기농 콩을 1t당 650달러에 수입하기 로 실계약을 맺고 중간에 백모(63)씨 등 농산물 수입업자를 내세워 1t당 150달러에 수입한 것으로 신고해 관 세 2억9천여만원을 포탈하는 등 2002 년 말부터 2009년 4월까지 총 555억 9 천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 고 있다. 조사결과, 풀무원은 국내에서 생산 된 일반 콩을 원료로 두부나 콩나물 을 만들어오다 유기농 제품 생산으로 눈을 돌려 2001년부터 중국 H사와 유 기농 콩의 구매 계약을 맺었다. 풀무원은 H사로부터 확실한 유기 농 콩만을 공급받으려고 생산 전부터 산지, 구매수량, 가격을 미리 정하고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에서 사체로 발견됐던 김훈 육군 중 위의 죽음과 관련 자유 대한 지키기 미서부 국민운동본부(회장 김봉건. 이하 본부)가 1일 진상 규명을 촉구

풀무원은 100% 국산콩을 사용한다고 광고했 지만 중국산 콩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었다.

종자 선정, 작황 점검 등 품질 관리에 도 관여했다. 그러나 당시 중국산 대두의 수입 관세율이 500%에 달해 실 구매가격 대로 세관에 신고하면 국내산 콩을 쓰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비싸지자 수입가를 낮게 신고했고 이런 ‘꼼수’ 가 세관 당국에 적발돼 처벌받을 것 을 대비, 백씨 등에게 수입 대행이나 납품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풀무원이 백씨에게 납품대금 명목 의 돈을 주면 백씨가 그 일부를 다른 수입대행업체에 지급, 세관 신고와 H 사에 수입 신고가에 해당하는 금액 을 송금하게 했으며 H사에 실제 줘 야 할 구매대금과의 차액은 백씨 측 이 지인을 여행 형식으로 중국에 데 려가 무자료 현금 거래를 했다고 검 찰은 설명했다. 백씨 등은 이런 가운데 이윤을 챙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본부 측 최중성 공동회장은 “김 중위가 정신질환으로 자살했다 는 국방부의 결론은 말도 안된다”라 며 “의학적 증거 없이 정신질환자라 고 지목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주 장했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3/수

4/목

5/금

6/토

7/일

e 참 편한 세상 - 편리해진 유권자 등록

기거나 풀무원 몰래 수입 신고가를 더 낮춰 관세 납부액을 줄이는 식으 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백씨 등 수입대행업자 3명 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법인의 경우 특가 법을 적용할 수 없어 시효가 5년인 관 세법을 적용하다 보니 2008년 이후 관 세 행위만 기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과 서울세관은 풀무 원의 이 같은 혐의를 잡고 지난 2009 년 11월 풀무원홀딩스 사무실을 압수 수색해 3년 가까이 수사를 벌여왔다. 풀무원은 서울세관이 378억여원의 세금을 부과하자 조세심판원에 심판 청구를 제기했지만 모두 기각되자 서 울행정법원에 소송을 내 지난달 20일 원고승소 판결을 얻어냈다. 검찰 관계자는 “법원은 납세 의무 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중심으로 판단 한 것이고, 검찰은 이들 모두가 관세 포탈에 공모했다는 취지에서 기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 측은 “유기농 콩 수입업체 로부터 국내시장에서 정상적으로 콩 을 납품받았을 뿐 관세를 포탈한 사 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풀무원은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풀무원이 납세의무자가 아니고 관세 포탈을 지시하거나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했다”며 “형사재판에서 도 같은 입장을 갖고 원칙적으로 대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권자 등록을 위해 휴스턴을 찾 지 않아도 된다. 공직선거법 개정 으로 어제(2일)부터 전자우편 유권 자 등록이 시행되었다. 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국외부 재자(유학생·주재원 등 체류자)뿐 만 아니라 재외선거인(영주권자) 또한 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도 본인의 전자우편 즉 이메일을 이용하여 유권자등록을 할 수 있 게 되었다.

이메일 신청은 20일(토) 24시까지 세부적인 개정내용은 먼저 전자 우편을 이용한 신고·신청의 경우 국외부재자(체류자) 및 재외선거 인(영주권자) 모두 자신의 메일을 이용해 국외부재자(체류자)는 신청 서와 여권사본 재외선거인(영주권 자)는 신청서와 여권사본 그리고 영주권증명서(영주권 사본)를 휴 스턴총영사관 재외투표관리관 전 자우편 주소(skw4240@korea.kr)로 스캔 또는 촬영하여 파일을 발송 하면 된다. 제출기한은 2012년 10월 20일( 토) 24시까지이며, 접수마감 시각 까지 도착한 서류만 접수된다. 특히, 신고·신청서에는 반드시 본인의 신고의사가 명확히 나타날 수 있도록 성명을 기재하고 서명· 날인을 해야 한다.

신고·신청 서식은 재외선거홈페 이지(http://ok.nec.go.kr)에서 다운 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 순회접수도 한다. 재외선거인(영주권자) 순회접수 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달라스 에서 실시된다. 장소는 8~14일은 한인회과 13~14 일은 H마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 후 5시까지 시행된다. 재외선거인( 영주권자) 등록신청을 공관 직원이 지역을 순회하여 접수할 수 있다. 이 경우 재외선거인(영주권자) 은 반드시 여권 원본과 영주권증 명서 원본을 지참하여 본인이 직 접 접수장소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다만, 가족에 한하여 대리 신 청할 수 있다. 가족이라 함은 본인의 배우자, 본인·배우자의 직계 존·비속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는 제외 된다. 가족이 대리 신청할 때 대 리하는 사람의 여권 사본을 제출 해야 한다. 기타 재외선거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주휴스턴총영사관(☎ 713400-1329) 또는 재외선거담당 영사 (832-605-0051)에게 문의하면 된다. <자료 제공 : 주휴스턴 영사관> 김정국 기자

그는 이어 국방부가 수사상 과실을 인정하고 김 중위에게 순직 조치를 내릴 것을 촉구했다. 방첩부대 출신인 최 공동회장은 98 년 김중위 사건 발생 직후부터 타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으로 ‘김훈 중 위 사인규명 촉구 공개탄원서’를 한 국의 관계 부처에 보내는 등 진실 규 명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빈 인턴기자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베트남 참전 유공자회 10월 월례회 일시: 10월13일(토) 오후 7시 장소: 코끼리 먹거리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 972-304-6276

82/64

87/67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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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7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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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노인회 월례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장소: 사랑선교교회

일시:10월 20일(토)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문의: 972-512-3839

시간:오전 11시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장소:노인회관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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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10월 7일(일) 저녁 6시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달라스 교회협의회 사모 위로회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달라스밀알선교단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집회

제16기 달라스 아버지 학교

주최: 달라스밀알선교단

일시: 10월20일~21일, 27일~28일

일시: 10월12일(금) 오후 7시

장소: 달라스 수정교회

장소: 세미한교회

문의: 468-867-0863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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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추방유예 승인을 받은 불법체류자 들이 합법적으로 운전면허증을 취득 할 수 있게 됐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AB 2189) 에 지난달 30일 서명했다. 이에 따 라 가주내 약 45만 명에 달하는 추방 유예 해당자들은 새 법에 따른 혜택 을 받는다. 지난 8월 24일 길 세디요 주 하원의 원이 발의 제정된 이 법은 이민서비 스국(USCIS)에서 추방유예자에게 발 급하는 노동허가증(EAD)을 주 차량 국(DMV)이 적법한 체류신분 증빙서 류로 인정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은 EAD 유효기 간과 같은 2년이며 갱신이 가능하다. 세디요 의원은 1일 본지와 전화 인 터뷰에서 “주지사의 올바른 선택으로 그동안 선택권이 없던 가주 내 불체 자들은 또 다시 운전면허증을 취득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합 법적인 운전면허증을 허용한다는 뜻 은 불체자에게도 교통법 준수를 요 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가 주내 도로는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DMV 관계자는 “주정부가 법으로 규정을 확정한 만큼 추방유예 승인자 에 대한 운전면허증 신청과 발급은

경기 부양을 위한 주요 세금 감 면 조치가 대부분 올해 만료됨에 따 라 내년부터 세금 부담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와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된 사회보 장세 감면은 연장 가능성이 거의 없 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11월 선거 결과에 관 계없이 민주·공화 모두 사회보장세 감면 연장에 반대하고 있어 내년부터 원래의 세율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1 일 전망했다. 감면 조치가 끝나면 11만100달러 (2012년 기준)까지의 근로소득에 대 한 사회보장세가 현행 4.2%에서 6.2%

더 이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운 전면허증 발급이 늦어지지 않도록 신 경쓰겠다”고 말했다. 애초 주 정부는 오바마 행정부의 추방유예 조치가 시작되자 주 차량국 을 통해 추방유예자에 대한 운전면허 발급 허용방침을 공표했었다. 하지만 이후 추방유예자가 제출하는 EAD를 적법체류 신분을 증명하는 서류로 인 정할 수 있는 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자 주의회는 입법 절차를 밟아왔다. 추방유예 신청을 돕고 있는 한인타 운연장자센터의 캐서린 문 사회보장 담당자는 “운전면허증은 신분증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만큼 신청자들 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민족학교의 제니 선 이민 프로젝 트 담당자는 “그동안 추방유예자에 대한 운전면허증 신청 규정이 명확 하지 않았지만 법안 통과에 큰 문제 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추방 유예 승인자는 소셜 시큐리티 번호 를 받으면 운전면허증을 신청할 것” 을 설명했다. 한편 오바마 행정부의 명령에 따라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8월 15 일부터 접수받고 있는 추방유예 신청 서는 9월 말까지 10만 건이 넘게 접 수됐으며 이중 6만 여건이 서류 심사 를 끝내고 노동허가 발급 여부를 기 다리고 있다. 장연화 기자

로 환원된다. 근로소득이 연 5만 달 러인 경우 10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한다. 이로 인해 1억6000만 명의 납세자 가 추가 부담을 갖게 되고, 연방정부 의 세수는 내년에만 950억 달러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도입된 소득세 감면 조치도 올해로 종료된 다. 부부합산 과세소득 중 7만2300달 러~25만 달러 부분에 대해 현행 25% 가 아닌 28%의 소득세를 내야 하고, 첫 8900달러의 소득에 대한 세율도 지 금의 10%에서 15%로 올라간다. 종전 소득세율이 다시 적용되면 대 부분의 연소득 10만 달러 미만 가구 는 평균 4%포인트 정도의 세율 인상 이 불가피해 3500달러 정도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고전하고 있는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반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 당 롬니 후보의 첫 TV 토론회가 3일 오후 6시(LA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대학에서 열린다. 11월 6일 대통령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은 35일. 대선 승리의 향방을 결 정할 경합주 대부분에서 오바마 대통 령에게 뒤지고 있는 롬니로서는 이번 토론회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라고 할 수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백악관 수성 에 필요한 선거인단의 과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지난달 30일 각종 여론 조사와 두 선거 캠프의 자체 평가 등 을 종합해 오바마가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과반을 넘는 271명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경합주인 플로리다 콜로라도 네바 다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버지니 아 등에서는 아직 오차범위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롬니가 이들 6 개 주를 모두 가져오더라도 26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치기 때문 에 백악관 입성을 위해선 오바마에게 서 오하이오나 아이오와주를 빼앗아 야만 한다는 분석도 곁들였다. 롬니는 특히 TV토론회의 선전을 통해 2일부터 시작되는 오하이오주 조기투표의 판세를 뒤집겠다는 복안 이다. 오하이오주에서 롬니는 오바마 대 통령에게 지지율이 두자릿수로 뒤처 져 있다. 롬니는 첫 토론회에서 오바마 대통 령의 외교정책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을 통해 선 전포고도 했다. 그는 기고문에서 오 바마 행정부가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를 포함해 미국 외교관 4명이 살 해된 리비아 주재 미 영사관 피습사 건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 판했다. 오바마 대통령도 콜로라도 인접 주 인 네바다주로 이동해 유세를 하면 서 정책고문들과 토론회 준비를 하 고 있다. 오바마는 토론회에서 롬니의 ‘47% 발언’은 물론 재산 및 세금 관련 문 제 롬니가 제안한 건강보험 문제 등 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론회는 야후 유튜브 페이스 북 등 거의 모든 인터넷 매체와 소셜 미디어가 생중계해 사이버 공간에서 유권자들의 의견 교환과 평가가 실시 간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선후보 토론회는 덴버에 이어 16 일 뉴욕주 호프스트라대학 22일 플로 리다주 린대학에서 열린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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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4 32 행복플러스 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종교

성경의 심리학

환경신학

불가촉 천민들과 명품족들 죽어 천국의 문을 두드렸네 / 너는 누구냐? 내게 물었지 / 이 승에 사는 동안 제가 누군지 알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당신께 여쭈 러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저는 누 구인가요? 신도 버린 사람들이 라는 책의 한 글귀이다 이 책의 영 어명은 언터쳐블스(Untouch ables)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인도 사회의 가장 밑바닥 계층인 달리트 (Dalit)로 태어나 온갖 차별과 억 압을 경험했던 나렌드라 자다브이 다 그는 현재 인도 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카스트 제도의 굴레에서 희생당한 달리트들의 이야기를 자 신의 비참했던 가족사를 통해 담담 히 들려준다 이들 달리트들은 상 대하거나 접촉하기에는 극히 꺼려 지는 계층이라는 의미로 언터쳐 블스 즉 불가촉천민으로도 불 린다 불가촉천민인 달리트는 억압 받는 자 파괴된 자 억눌린 자 등을 뜻한다 인도 사회에서는 전체 인구의 16%인 1억 6000만 명 이 달리트 계급에 속한다 이들은 상층계급에 의해 비인간적인 대우

아름다운 인생

이상명 목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세태를 반영하듯 명품에 기대어 자 신을 과시하려는 명품족들이 등장 하고 있다 명품이 지닌 희소성으 로 인해 자신의 가치 또한 드높이 려는 의식이 그 속에서 꿈틀대고 있 다 명품이 상징하는 자본으로 나와 너를 차별하고 계층을 나누 는 새로운 카스트제도가 전세계에 만연하고 있다 성서의 지혜자는 말씀한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 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언 11:28) 진정한 명품족은 재물이 아 닌 말씀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이 다 이들의 명불허전(名不虛傳)같 은 이야기로 세속적 가치와 탐욕이 해체되기를 기대해 본다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사람

인생이 아름답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인간의 소망일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입 니다 많은 사람이 아름다운 인 생은 찾아오는 것이라고 믿습니 다 그것은 사탄의 속임수입니 다 아름다운 인생은 절대로 그 냥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 름다운 인생은 자신이 가꾸어야 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나의 인생으로 인하여 삶의 의미와 소망과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그 인생은 더욱 아름 답게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 러기 위해서는 상황과 현실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 다 우리의 인생을 파멸시키려 는 영의 세력이 있고 우리의 인 생을 아름답게 도우려는 영의 세력이 있습니다 그 천사를 움 직이는 것은 축복입니다 주변 의 사람들을 열심히 축복하십시 오 그러면 주변의 사람들이 행 복해집니다 행복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인생은 아름다운 인생 이 될 것입니다 임승호 목사 남가주 빌라델비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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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털을 깎아 줍니다 하지만 불 가촉천민 머리카락은 깎아 주질 않 아요 차라리 목을 잘라 버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죠 달리트로 태 어나 인도의 초대 법무장관이 되어 불가촉천민들의 영웅이 된 빔라오 람지 암베드카르의 말이다 한국 사회에 1억 원 이상의 주식 을 보유한 만 12살 이하 어린이가 무려 102명이나 된다고 한다 과거 에 사라졌던 골품제가 자본의 힘으 로 되살아난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계급은 없어졌지만 계층사회는 엄연히 존 재한다 신체적인 구속을 당했던 과거의 노예제는 사라졌지만 자본 주의 사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예속 당하는 노예들이 있다 정확히 표 현한다면 정신이 돈에 예속된 정신 적 노예라고 말할 수 있겠다 자본 주의 사회에서는 소비하는 것으로 계층이 구별되는 신 카스트제도가 있다 신 카스트제도는 돈이 주인 되는 세상이 빚은 비인간적인 사회 의 한 단면이다 무엇을 입고 무 엇을 먹고 무엇을 타느냐에 따라 신분과 계층이 나눠진다 이러한

생활 속에서

400자 큐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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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받는다 같은 하늘 아래 같이 숨 쉬는 것조차 금지된 이들이 달리트 들이다 그들은 보통 힘든 일을 하 거나 가죽을 다루는 일 시체를 다 루는 일 구식 화장실의 변을 정리 하는 일 등 남들이 하기를 꺼려하 는 그런 일들을 주로 한다 달리트 들은 자신들의 침이 땅을 더럽힌다 는 이유로 오지그릇을 목에 걸고 다 니며 자신들이 길가다가 남긴 발 자국을 지우기 위해서 빗자루를 허 리춤에 달고 다녀야 했다 힌두교 사원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 고 신체접촉이 금지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이들이 우물을 사용하면 오염된다고 하여 마을 안의 공공 우물도 사용하지 못하므로 이들만 전용으로 사용하는 우물은 각종 동 물의 뼈로 그 주변을 에워쌓아 표 시를 해 둔다 나아가 달리트는 다 른 신분을 가진 사람과 신체접촉을 하게 되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돌 과 몽둥이로 몰매를 맞아 죽기도 하 며 특히 브라만이나 크샤트리아처 럼 고급 카스트와 신체접촉이 발생 할 경우 총에 맞아 죽기도 한다 사람들은 물소 털을 빗질하고 염

공명현상(共鳴現象)

얼마 전 오후에 아이들을 태우려 고 초등학교에 갔더니 핸드릭스 선 생님이 내게 와서는 말하는 것이 었습니다 챙 버스 안에서 프랭크가 개 빈을 때렸다는데 봤어? 프랭크와 개빈은 모두 유치원에 다니는 남자 아이들이며 같은 주 택 단지 안에 살고 있습니다 다 만 다른 점이 있다면 프랭크는 지 능장애를 가지고 있는 몸집이 4학 년쯤 되는 아이이며 개빈은 유치 원 아이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몸 집을 가진 아이라는 것입니다 그 런데 프랭크가 개빈을 때렸다는 것입니다 아니 못 봤는데 사실 올해 처럼 육십여 명의 아 이들을 한 버스에 태우고 다니다 보면 어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 는지 일일이 볼 수가 없기도 하지 만 못 봤다라고 한 것은 일단 내 가 두 아이들을 지켜 본 후에 대답 을 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후 며칠간 프랭크와 개빈에게 관심을 두고 지켜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프랭크와 개빈은 서로 건드리 노 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랭크 는 몸집이 크고 개빈은 몸집이 유

난히 작은 덕에 개빈은 툭하고 프랭크를 건드리지만 프랭크가 개 빈을 건드리는 것은 퍽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이번에는 초등 학교 교장인 노마 선생님이 와서 는 프랭크와 개빈을 따로 앉히라 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을 설 명하고는 당분간 같이 앉히면서 프랭크에게 내가 잘 알아듣도록 이야기하겠다고 했습니다 프랭크 네 손을 펼쳐 봐 그리 고 내 손을 봐 내 손이 훨씬 크지 그런 후에 프랭크에게 손으로 의자를 쳐 보도록 하고는 이어 내 가 손으로 의자를 내리쳤습니다 당연히 내가 의자를 치는 소리가 더 크게 났고 큰 소리가 난 것에 놀 란 표정을 짓고 있는 프랭크에게 내가 말 해주었습니다 봐 나처럼 큰 손으로 의자를 치면 이렇게 큰 소리가 나는 거야 네 손은 개빈 보다 크잖아 그러니 까 네가 개빈을 건드리면 개빈은 아픈 거야 그러니까 앞으로는 개 빈을 건드리지 마 그러자 프랭크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프랭크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면서 봐

장호준 목사 유콘스토어스한인교회

라 역시 이렇게 말을 하면 알아 듣 는 것을 선생님이라고 하면서 기 껏 떼어 놓으라고만 하니라고 생각하며 개빈과 프랭크를 같은 자 리에 앉혀 둔 채 흐뭇한 마음으로 다시 운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누군 가 자꾸 의자를 내리치는 소리가 나 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그러 는 거야 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프랭 크가 손으로 연신 의자를 내리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프랭크 왜 자꾸 손으로 의자를 치니? 그렇게 하면 손 아파 하지마 그러자 프랭크가 대답하는 것이 었습니다 나도 너 같이 큰 소리 내고 싶어 프랭크의 대답을 듣는 순간 내 가 이렇게 외쳤습니다 너희 둘 따로 앉아! 기본적인 이해가 안 되는 사람 은 안됩니다 아무리 과거 역사를 사과한다고 했더라도 말입니다

1940년 11월 7일 워싱턴 주에 타코 마 다리가 시속 190km의 허리케 인에도 견딜 수 있 게 설계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67 최승목 목사 km 의 바람에 크 팜스프링스 게 요동하며 무너 한인감리교회 졌다 원인은 공 명 현상 때문이었다 공명은 외부의 진 동 주파수와 사물 개체의 고유 진동수가 순간적으로 일치할 때 물체가 무한대로 진동한다는 것이다 440Hz 의 소리굽 쇠를 때리면 옆에 있는 440Hz의 소리굽 쇠는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같이 소리를 내게 된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진동수 가 다르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442Hz 는 같이 두어도 아무런 소리를 내지 못 한다 유리잔 역시 고유진동수가 있어 진동수 측정기로 유리잔의 진동수를 측 정한 후 그 진동수에 맞추어 진동수 발 생기로 진동을 발생시키면 유리잔이 진 동하게 되고 나중에는 유리잔이 진동에 의해 깨지기게 된다 1831년 4월 14일 영국의 캘버리 부대 가 맨체스터 근교에서 행진할 때 군인 들의 발을 구르는 진동수와 다리의 고유 진동수가 일치해 붕괴된 것 역시 공명에 의한 사고로 기록되어 있다 지구상에 모든 것은 원자로 되어 있고 그것은 고 유의 진동수가 있다 생각도 말도 물체 도 다 각자의 진동수가 있는 것이다 지 구상 모든 물질은 원자로 원자는 끊임 없이 움직이며 고유 진동을 발생하는 진 동으로 되어 있다 진동에는 소리가 있 는데 전파 음파 전자파가 대표적인 진 동 현상이다 작년 한국의 테크노 마트 가 심하게 움직이자 대한 건축학회가 실 험으로 원인을 증명했다 12층에서 23 명이 음악에 맞춰 태보 운동을 하여 38 층 전체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해 보는 실험이었다 건물 고유 주파수인 27 Hz 에 맞춰 템포를 맞추어 움직이면 건 물 전체가 움직이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00년에도 영국 밀레니엄 다리에서도 수천 명이 우연히 다리를 맞추어 걷게 되자 다리 전체가 움직이는 사건이 발 생하였었다 성경에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함께 주 파수를 맞추어 기도할 때 땅이 흔들렸 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여리고 성을 마음을 같이하여 함께 돌며 소리를 지를 때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 하더니(사도행전 4:21) 이와 같이 사 람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면 실제로 진 동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람이 주파수가 상호 간에 맞게 되면 상대방의 행동을 따라하게 되고 함께 기도하면 진 동이 나타나고 세상을 바꾸는 무한한 에너지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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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종합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동성결혼대입 소수계 우대 연방대법원 핫이슈 심리시작 어제부터 새 회기  결정따라 대선판도 영향 동성결혼의 합법성 여부 대학 입 학 시 소수계 우대정책 등 대선 판 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슈들을 다루게 될 연방대법원의 새 회기가 1일 시작됐다 세간의 관심은 단연 앞서 열거한 두 이슈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국 주 가운데 가장 많은 한인이 거주하는 가주에선 주민발 의안 8의 통과로 동성결혼이 금지됐 으나 제9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이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바 있어 연 방대법원이 내릴 결정에 촉각을 곤 두세우는 한인이 많다 현재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주는 코 네티컷 아이오와 매사추세츠 뉴 햄프셔 뉴욕 버몬트 등 6곳이다 쏟아지는 관심에도 불구 대법원

이 심리를 서두르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AP 통신은 1일 11 월 이전엔 동성결혼에 대한 대법원 의 심리가 시작되기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또 다 른 이슈인 소수계 우대정책 심리는 오는 10일 시작된다 텍사스대 입학 에 실패한 백인 여학생이 소수계 우 대정책이 역차별을 낳는다며 제기 한 소송이다 현재 텍사스대는 커뮤니티 서비 스 근무 경력 학업 외 활동 수상 경력 인종 등 요소에 대해 우대 정 책을 펼치며 전체 신입생 가운데 20 ~25%가 그 대상이다 대법원이 위 헌 판결을 내리면 우대정책이 완전 히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사회적 약자인 소수계에게 최소 한의 대학 진학과 취업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마련된 소수계 우대정책 은 그 동안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 다는 이유로 만만치 않은 반대에 직 면해 왔다 대다수 이민자 커뮤니티 가 이 정책을 지지하지만 한인의 경 우엔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학생이 라티노나 흑인에 대한 배려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이유로 반대 하는 이도 많다 대법원은 이 밖에 남부지역 주들 을 중심으로 16개 주에서 시행 중인 유권자 신분증 확인 법(일명 유권자 ID법)의 위헌 여부도 심리할 예정 이다 올해 대선 이전에 판결이 내 려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여론이 우세하지만 판결 결과에 따라 향후 소수계 유권자의 선거 참여에 큰 변 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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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병역미필 남성 국외여행허가 꼭 받아야 내년 1월15일까지 한국 병무청 발표 병역 미필 1988년생 남성은 내년 1 월 15일까지 국외여행허가를 꼭 받 아야 한다 한국 병무청은 지난달 30일 홈페 이지를 통해 2012년 병역의무자 국 외여행 안내를 발표하고 병무청 허가 없이 국외 체재 중인 사람은 24 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귀국 해야 하며 귀국하지 않고 계속 국외 체재를 원하면 25세가 되는 해(2013 년) 1월 15일까지 재외공관을 통해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외여행 허가 의무가 발생하는 1988년 출생자로 24세 이 전에 출국해 미국 등 한국 외 국가 에 체류 중인 남성은 내년 1월 15일 까지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허가 를 받아야 한다 허가 기한을 넘긴 채 국외에 체류

하면 병역법 제94조(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에 대한 벌칙조항)에 따라 고발되고 3년 이하 징역 37세까 지 병역의무부과 관리자로 관리  여권 발급 제한 입국 시 출국 금 지 40세까지 취업관허업(관청 허가 인허가 업무)의 허가 제한 등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국외여행허가는 거주지 공관을 방문하거나 병무청 홈페이지 (wwwmmagokr)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다만 허가 의무 발생 이전 연령대(24세 이전)에 해외 이주를 목적으로 출국한 남성들은 공관을 방문해 거주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해외 대학 재학생은 4학기제 석사 과정은 27세 5학기제는 28세까지 국외여행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박 사과정 학생도 28세까지 가능하나 학점 취득 상황 등 학교증명서 제출 등을 통해 29세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연장 허가가 가능 뉴욕지사박기수 기자 하다

법원 삼성 갤럭시탭 판금 해제

새누리당 손인춘 원내 부대표(왼쪽 2번째)가 한미HR포럼(공동대표 마유진왼쪽 첫번째)이 주최한 동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 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손 부대표는 오늘까지 4차례에 걸쳐 한인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백종춘 기자

상시 유권자 등록 등 요구사항 꼭 전달 아가 박근혜 후보와 당에 꼭 전달하 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 한국에서 열리는 프로스 상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해 화 인적 교류 확대와 경제 정책 개 포츠 행사의 LA 개최 일관성 없 달라 복수국적 적용 대상을 확대 선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를 잇따라 는 한국의 해외부동산투자 관련 정 제기했다 책의 현실화 등을 주문하는 목소리 해 달라 제39회 LA한인축제에 참가하기 도 있었다 새누리당 손인춘 원내 부대표가 1 손 부대표는 오늘(2일)까지 교계 일 한인단체 인사들과 가진 한미 위해 타운을 찾은 새누리당 손인춘 영주권 신청과정, 생명보험·디렉TV 신청 이용과정에서 부대표는 박근혜 후보의 축사 및원로 차세대 인사들과 총 4차례 연 HR포럼 주최 간담회에서 단체 관계 원내 를 전하기 위해 한인타운을 찾았다 쇄 간담회를 갖고 4일 개막하는 한 자들이 쏟아낸 주문들이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사례 제보를 받습니다. 관계자들은 재외선거와 미주한인 재외동포들이 당과 정부에 요망하 인축제에서 박근혜 후보의 축사를 백정환 기자 중앙일보 기사제보 972-243-7541~2 많이 청취하고 한국에 돌 전할 예정이다 권익 향상 관련 외에도 한국과의 문 는 사항을

LA 온 새누리당 손인춘 원내 부대표 한인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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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 1 판매가 재개된다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북부지법의 루시 고 판사가 1일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을 해제했다 연방 순회 항소법원이 갤럭시탭 101 판 매 금지 결정을 재검토하라고 명령 한지 일주일 만의 판결이다 삼성전자는 항소법원에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조기

에 해제할 수 있도록 관련 사건을 1 심 법원인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북 부지법에 환송해 달라고 요구한바 있다 애플-삼성 특허 소송에서 배심원 들은 지난 8월 24일에 갤럭시101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평결을 내렸다

유명회사 팝콘 리콜 유명 팝콘 제조회사가 제품 일부의 리스테리균 오염이 의심된다며 자 발적인 리콜에 나섰다 인디애나주에서 완제품 봉지 팝 콘을 생산 판매하는 데일앤토마스 팝콘사의 자회사인 팝콘 인디애 나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리스테 리아균에 오염된 제품이 유통된 것 같아 리콜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8월 8일 이후 유통된 빨간색 포장에 담긴 팝콘이다 권장 섭취기간은 2013년 2월 4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적혀 있다 회사 측은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즉 각 폐기할 것을 권유하는 한편 제품 을 환불 또는 교환해 준다고 밝혔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 은 특히 여성과 아이들이 감염되기 쉬우며 임산부가 감염되면 유산을 백정환 기자 일으킬 수 있다

대형 신용카드 업체인 아메리칸익 스프레스(아멕스) 카드가 소비자 보 호 규정 위반으로 벌금 등 총 1억1250 만 달러를 내게 됐다. 금융소비자보호국(CFPB)은 1일 “ 몇몇 아멕스카드 업체들이 소비자보 호법을 위반했다”면서 “위반은 가입 에서부터 연체독촉 전화에 이르기까

지 광범위하다”고 밝혔다. 아멕스카드 뉴욕지사는 특정 카드 에 가입하면 300달러의 현금과 보너 스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처럼 소비자 들을 현혹한 것을 비롯해 불법 연체 료 가입자 차별 분쟁 보고 의무 불 이행 등의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알 려졌다.

원용석 기자 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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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6 10 미국뉴스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토론회 마지막 기회 아냐  SNL 있다

돈벼락 맞고도 푸드스탬프 양심불량 20대 여성 돌연사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대선 토론회 5가지 오해 PBS방송 그웬 아이필 소개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오는 3일 열리 는 첫번째 대선후보 토론회는 다음 달 6일 대선을 앞두고 열리는 최대 선거이벤트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이번 토론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의 수성이냐 미트 롬니 공화당 대 통령 후보의 역전이냐를 판가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으나 전문가들은 역대 토론회 의 사례를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 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과거 2차례 미국 부통령 후보 토론 회를 진행했던 흑인 여성 언론인 그 웬 아이필 PBS방송 앵커는 30일 워 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대선 후보 토론회의 5가지 오해를 소개 했다 토론회는 승부의 결정적 변수 다  아이필은 후보 토론회가 30초 짜리 선거광고나 선거유세 등과 비

교했을 때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1992년 대선 토론 회에서 조지 HW 부시 당시 대통 령이 토론회 중에 (초조한 나머지) 시계를 본 것 때문에 유권자들이 빌 클린턴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고 생 각하느냐면서 이미 유권자들의 마음을 정해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갤럽의 과거 조사에서도 토론회 전 후로 유권자들의 선택에는 거의 변 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 했다 그는 다만 리처드 닉슨 당시 부통령과 존 F 케네디 후보가 맞붙 은 지난 1960년 대선에서는 토론회 가 승부에 판가름 짓는 결정적인 계 기가 됐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토론회 질문을 미리 받 는다  아이필은 토론회 이전에 진행자의 질문을 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후보들은 더더욱 볼 수 없다면서 심지어 주최측인 대통 령후보토론위원회(CPD)도 절대 보 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이필은 자

신이 과거 토론회를 진행할 때 한 후 보과 가까운 호텔방에 묵었던 적이 있다면서 그 후보의 참모들을 피하 기 위해 엘리베이터까지 뛰어다니 곤 했으며 호텔 직원들도 방에 들 어오지 못하게 했다는 일화를 소개 했다 진행자는 싸움을 걸어야 한다  아이필은 2008년 부통령후보 토론 회에서 세라 페일린 공화당 후보가 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답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했을 때 반박하지 않은 채 넘어갔다 그는 이에 대해 내가 목소리를 높이면 토론회는 나 에게 집중될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토론회에서 중요한 것은 진행자가 아니라 후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러나 진행자는 화를 내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 외에도 잠시 뒤로 물러남 으로써 상대 후보 측에서 문제의 발 언을 추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둘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재치있는 사람이 이긴다  아 이필은 1998년 민주당 부통령 후보

였던 로이드 벤슨를 사례로 들었다 당시 41세의 댄 퀘일 공화당 후보는 자신의 나이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 에 1960년 (43세의) 존 F 케네디 가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가졌던 경 험을 나도 갖고 있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그러나 이에 벤슨 후보는 나는 케네디와 일했고 그를 잘 알 고 그의 친구였다면서 그렇지만 당신은 케네디가 아니다라고 맞받 아쳤다 오랜 토론회가 끝난 뒤 유 권자들의 머릿속에 남은 것은 당신 은 케네디가 아니다라는 벤슨 후보 의 한마디였다고 그웬은 지적했다 토론회는 후보들의 마지막 기회 다  아이필은 TV 버라이어티쇼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 day Night Live)가 있다고 잘라 말했다 1975년 10월 시작된 이 프 로그램에서는 후보들에 대한 풍자 로 토론회보다 안방 유권자들의 머 릿속에 더 깊은 인상을 남긴다고 그 는 덧붙였다 신복례 기자

100만달러 복권에 당첨돼 돈벼락 을 맞고도 정부의 기초생활 보장 혜택을 받아 원성을 샀던 20대 여 성이 약물 남용으로 짧은 삶을 마 감했다고 US뉴스와 N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경찰에 따 르면 아만다 클레이튼(25)이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클레이튼이 약물 과다 복 용으로 돌연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지난해 9월 100만달 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뒤에도 푸 드스탬프와 빈곤층 의료 지원금을 꼬박꼬박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검찰은 클레이튼이 벼락부자가 되기 전 직장을 다니고도 이를 속 이고 기초생활 수급자로 생활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 4월 보험금 불법 수령과 사기 혐의로 기소했 다 클레이튼은 변호사를 고용 결백을 주장하며 법정투쟁을 벌였 으나 유죄가 인정돼 9개월의 보호 관찰형을 선고받았다

사이버공격 당한 백악관

공항 전신 스캐너 사용

피싱 방식  큰 피해 없어

대법원서 합헌 판결

보수매체 중국해커 감행 백악관이 중국에서 시도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이버공격을 당했으나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 르면 백악관은 최근 외부 사이버공 격을 받았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 도 이번 공격이 공개 네트워크에만 영향을 미치는 등 큰 피해는 없었다 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해킹 시도가 불특정 다수에게 메일을 발송해 위장된 홈페이지로 접속하도록 한 뒤 정보를 빼내는 이 른바 피싱 방식을 이용한 것이나 도 난당한 데이터는 없었다고 설명했 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미 보수 성향 매체인 워싱턴 프리 비컨은 중 국 해커가 백악관군사실에 대한 사 이버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강아지들의 서핑 경연

다른 나라에 인수될 수도

이러다간 다른 나라에 인수될 수 있다며 급증한 재정적자에 깊은 우 려감을 나타내면서 오바마와 롬니 를 싸잡아 비판했다 페로가 재정적자 해소를 명분으 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1992년에 미국의 국가채무는 4조달러였지만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현재 16조달

러로 4배나 나랏빚이 불어났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재정적으로 허약해 당 장 이를 고치고 바로잡지 않으면 나 라를 잃을 수도 있다며 문제는 그 어떤 후보도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 고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침묵하 고 있다는 것이라고 개탄했다

남가주 헌팅턴비치에서 열린 제4회 서프 독 경연에 참가한 래브라두들 종의 브로디가 지난달

30일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례 자선행사로 열리는 이번 서프 독 경연에는 모두 46마리의 개들이 참가했으 며 모아진 돈은 6개의 자선단체에 기부됐다

페로 미 당장 개혁 안하면 망한다 92년 대선서 무소속 돌풍

[AP]

대법원은 블로거인 조너선 코버트 가 미국 내 공항에서 사용하는 전 신 스캐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1일 코버트가 낸 소송 을 심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코버트는 미국 교통안전국 (TSA)이 공항에서 전신 스캐너를 사용하는 것은 미국 수정헌법 4조 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법원에 소 송을 제기한 바 있다 TSA는 2010년 10월 공항에서 전신 스캐너의 사용을 지시한 바 있으며 일각에서는 스캐너가 너무 많은 양의 방사능을 방출한다고 비판해왔다 하지만 TSA는 스캐너 사용을 넘어 몸수색 절차를 강화했고 승 객이 스캐너와 몸수색을 둘 다 거 부하면 비행기 탑승을 하지 못하 도록 했다

미국은 재앙의 길로 가고 있다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버락 오바 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 가 연일 이전투구를 벌이는 가운데 무소속 돌풍의 상징인 로스 페로

(82)가 미국의 미래에 대해 강한 경 고음을 날렸다 페로는 1일 일간 USA 투데이 의 회방송인 C-SPAN과의 합동 인터 뷰에서 우리는 벼랑 끝에 서있다 면서 우리가 지금 바로 세우기에 나서지 않으면 재앙을 후세에 물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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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미국/월드뉴스 미국월드뉴스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7 11

리비아 영사관 피습 미국의 안보 오판 있었다 6월 소규모 폭탄테러 발생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실수 피습 당시 무장 경비원 7명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 의 이면에는 현지의 안보 위협에 대 한 미국 측의 오판이 있었다고 뉴욕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국무부와 대테러 부 처 당국자들을 인용해 지난 6월 벵 가지 영사관에서 근무하던 리비아 인 경비원들이 건물 바깥에서 발생 한 소규모 폭탄테러에 아주 훌륭하 게 대처했는데 이를 계기로 미국 당

국은 현지 외교관들의 신변이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는 크리스토퍼 스 티븐스 대사를 포함해 미국 외교관 4명이 살해되기 이전 몇 주 동안 테 러 우려가 가중됐음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실수로 이어졌다고 타 임스는 지적했다 리비아 영사관에서 근무했던 익 명의 당국자는 6월 테러가 발생했 을 때 현지인 경비원들이 워낙 잘 대 처했는데 이 때문에 우리 눈이 멀게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당국은 지난 4월 특수부대 요원들을 벵가지 영사관에 배치해 전반적인 보안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고 이들

이란 대통령 사진사 미국 망명 신청 지난 주 UN총회에 참석했던 마무 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을 수 행했던 40대 사진사가 미국으로 망 명을 신청했다 언론들은 1일 아마디네자드 대통 령의 사진사인 하산 골 칸반이 지난

주 귀국한 이란 대표단과 떨어져 귀 국하지 않고 미국에 망명을 요청했 다고 보도했다 그의 망명요청일을 맡고 있는 뉴 욕의 변호사는 이란 정권은 그가 원치 않는 일을 하도록 했다며 그

의 권고에 따라 방어와 훈련 등의 대 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다 이런 사실이 새롭게 드러남에 따 라 피습 사건 직전의 안보 상황을 둘 러싼 논란이 격화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피습 당시 영사관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며 스티븐스 대사가 어떻게 혼자 남게 됐는지 등에 대한 속 시원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는 가 운에 미국 정치권은 당시 안보 공 백이 있었던 것 아니냐며 백악관과 국무부를 몰아붙이고 있다 피습 당시 영사관의 무장 경비원 은 미국인 4명과 리비아인 3명 밖에 없었다 스티븐스 대사한테서 멀리

떨어져 있던 경호원은 대사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총탄이 쏟아지는 영 사관 구내를 달리다가 사망했고 혼 자 있던 스티븐스 대사는 연기에 질 식해 숨졌다 영사관 피습 사건을 둘러싼 공화 당 측의 공세는 대선을 앞두고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오바마의 역량 부 족을 부각하려는 움직임으로 이해 되고 있다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 과 겨뤘던 존 매케인(애리조나) 상 원의원은 지난달 30일 CNN 방송에 출연해 (테러 가능성의) 경고가 계 속 있었다고 거듭 공격했다 뉴욕 타임스는 영사관을 습격한 무리가 1

차 공격 이후 3시간 만에 본관에서 800m 떨어진 부속 건물에 대대적으 로 박격포 공격을 가한 것은 테러 위 협에 대한 오판이 어느 정도였는지 를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 다 이 공격으로 영사관을 지키던 전 직 네이비실 요원 2명이 사망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지난달 27일 성명에서 리비아 영사관 피습 사건은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의도 적이고 조직적인 테러 공격이었다 고 규정하면서 피습 직후에는 카이 로 대사관에서 발생한 시위에 뒤이 은 사태라고 판단했으나 추가 입수 된 정보를 통해 초기 평가를 수정했 다고 밝힌 바 있다

는 정권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인 식돼 벌을 받을까 두려워 했다고 망 명이유를 밝혔다 변호사는 이어 우리는 그에 대한 보호조치에 들어 갔다것며 다행스럽게도 그의 가족 은 이미 이란을 떠났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망명신청 접수 뒤 180일 이내에 망명 허용 여부를 결 정해야 한다

중국 최고 지도부 국경일 한자리

중국 최고 지도부 교체의 계기가 될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오는 11월 8일 막을 올린다 후진타오 국가주 석과 시진핑 부주석 계파간의 권력투쟁이 어느정도 마무리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 는 가운데 중국 국경일인 1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국경일 기념식에 시진핑 (가운데) 부주석과 후진타오(오른쪽) 주석 원자바오 총리가 자리를 함께 했다 [AP] 중국 국경일인 1일 밤 홍콩 인근 해상에서 전력회사 직원을 태운 전세선이 여객선과 충돌 한 후 침몰하고 있다 이 사고로 최 소 25명이 숨진 것으로 보도됐다

[AP]

홍콩 해상서 선박 충돌  25명 사망 국경일 불꽃놀이 보러갔다 전세선여객선 야밤 충돌 홍콩 서남부 해상에서 1일(현지시 간) 밤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적 어도 25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람마섬 인근 해상에서 124명이 탑승한 전세선과 여객선이 충돌해 25명이 숨지고 물에 빠진 승 객들 가운데 123명이 구조됐다 현지 언론은 침몰한 전세전은 홍

콩 전력회사가 직원들의 휴가를 위 해 빌린 것으로 홍콩 주룽 페리회사 가 운영하는 여객선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전세선은 중국 국경절과 가을 축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홍콩 빅토리아 항구로 향 하던 중이었다

아프간 자살폭탄 공격 나토군 등 14명 사망 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 코스트주에서 한 자살 폭탄 반군이 오토바이 뒤에 실은 폭탄을 터트려 순찰중이던 미군 3명을 포함한 나토 군과 아프간 경찰 등 1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나토와 현지 관리들이 말했다 동부 코스트주 정부의 바라이 와 크만 대변인은 아프간 경찰과 나토

군이 이날 오전 주도 코스트의 시장 주변에서 합동 도보 순찰을 할 때 폭 발물이 실려있는 오토바이를 탄 범 인이 이들을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탈레반 반군은 이날 공격을 자신들 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 집계에 따르면 이날 사 망자까지 합해 올해 숨진 나토군은 적어도 347명에 이른다 전날 아프 간 군인과 미군 사이에 사격전이 벌 어져 미국인 2명이 사망 11년 아프 간 전쟁에서 미국 군인 및 민간 요 원 사망자가 2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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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 이민

2012년 10월 2012년 10월 3일 2일 수요일 화요일

시민권 자녀 불법체류 부모와 함께 살 수 있다 주지사 불체가정보호법 서명 가주는 이민자의 주 재확인 캘리포니아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불법체류 가정을 보호하는 법에 서 명 캘리포니아주가 이민자의 주 임을 전국에 다시 한번 알렸다 법 안 서명 마지막 날인 9월 30일 브라 운 주지사가 서명한 이 법안은 올 초 상정한 법안으로 불체자 부모와 미 국서 출생한 시민권자 자녀가 헤어 지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도록 보호 하는 내용이다 반면 연방정부와 범 법 이민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금지 하는 법안은 비토 범법 이민자에 대한 단속은 강화시킨다

불체자 가족 보호 강화 브 라운 주지사가 서명한 이민자 가 정 보호법은 모두 2개 케빈 데 레 온 주상원의원이 상정한 SB1064 는 추방됐거나 추방절차를 밟고 있는 불체 부모의 미국 시민권자 자녀에게 최소 1년 이상 자녀와 함 께 살 수 있도록 거주 기간을 늘리 는 내용이다 현재 가주는 입양전 친부모와 자 녀가 함께 지낼 수 있는 기간을 6~ 12개월로 규정하고 있으나 부모가 수감돼 있거나 추방됐을 경우 이 기 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는 지적 이 있어 왔다 컬러라인닷컴이라 는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추방됐거 나 수감중인 불체 부모와 떨어져 포

스터케어에 거주하고 있는 미국 시 민권자 자녀들은 5000명이 넘는다 또 이 법은 입양 가정을 결정할 때 체류 신분은 필수 항목에 포함시키 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시키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많은 어 린이 보호 기관에서 입양부모가 미국 시민권자가 아닐 경우 입양 을 거부해 불체 자녀들이 친척 가 정에 입양되는 케이스가 많지 않 다고 지적했다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한 또 다른 법은 홀리 미첼(LA) 주하원이 상정 한 법안(AB2015)으로 범죄 혐의 로 부모를 체포한 경찰은 수감자의 자녀 양육자 여부를 확인한 뒤 자 녀와 관련된 전화통화를 허용하는

내용이다 이 법은 또 이같은 부모 의 권리를 영어 외 다른 언어로 제 작해 구치소 안에 부착토록 하고 수감자에게 통지하도록 의무화시 켰다 레옹 상원의원은 지금까지의 가 주법은 이민자 부모가 체류신분 때 문에 구속되면 부모의 권리나 역할 이 금지된다며 이 법안은 이민자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을 막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범법 이민자는 단속 반면 가 주는 앞으로 범법을 저질러 수감된 이민자의 정보를 연방정부와 공유 하는 시큐어 커뮤니티 프로그램 은 계속 된다 브라운 주지사는 로

컬 사법당국이 체포 수감한 외국인 의 정보를 연방 정부와 공유하지 못 하도록 한 내용의 법안에는 거부권 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와 로컬 사법 당국은 수감자의 체류신분을 확인 해 체포할 수 있다 시큐어 커뮤니 티 프로그램은 로컬 경찰이 구치소 에 구금된 사람들의 지문 정보와 연 방정부 데이터베이스 기록을 대조 해 체류신분을 확인하고 추방 대상 자로 판명되면 ICE가 신병을 인계 해 추방절차를 밟는 제도다 프로그 램이 시행된 2008년 이후부터 지금 까지 이 제도를 통해 가주에서 추방 된 불체자는 8만 명에 달한다 장연화 기자

매년 1만 명 미국서 원정 출산 산모 거주지 외국친척집 산후조리원 등지서 분만

19년째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하고 있는 브래드포드 웰스(왼쪽)와 앤서니 마크 동성 커플 에이즈를 앓고 있는 웰스는 미국 시민이나 마크는 불법체류자다 이들은 이번 국토안보부의 조치로 추방유예 혜택을 받게 됐다

[AP]

동성커플에도 추방유예 조치 혜택 이민법상 최초로 적용 이민법상 처음으로 동성 커플에게 도 이민 혜택이 적용된다 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 장 관은 지난달 28일 시민권자와 거주 하는 동성 커플 케이스도 기소재량 권을 적용해 추방유예 조치를 내리 라는 지침을 이민세관단속국(ICE) 에 명령했다 국토안보부의 이번 지침은 지 난 6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시민권 자 직계가족을 둔 불법체류자의 입국금지 규정을 면제하는 임시 추방유예에 해당되는 것으로 동 성커플까지 적용대상을 확대한 것 이다 따라서 시민권자와 살고 있는 동

성 파트너가 불체자는 추방유예 혜 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동성결혼한 커플들이 배 우자 또는 부양자녀를 가족초청으 로 이민 신청하는 것은 포함되지 않 는다 즉 추방만 유예될 뿐 합법 신분 취득 등 이성 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데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동성 커플은 가족이민 초 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가족이민까 지 허용될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 된다 동성 커플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 의 혜택 제공은 의회 입법 과정을 거 쳐야 하나 공화당과 보수진영의 반 발이 예상됨에 따라 실제 이뤄질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현재 미국 내에는 한쪽이 외국인 인 동성 커플이 3만6000~4만 쌍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첨 영주권 신청 접수 시작 2014회계연도분(2014년 10월~ 2014회계연도분(2014년 10월~ 2015 2015년 영주권 프로그램 년 9월)9월) 추첨추첨 영주권 프로그램 신 신청서 접수가 오늘(2일) 정오부 청서 접수가 어제(2일) 정오부터 시 터 시작된다 작됐다. 추첨 영주권 제도는 추첨 제도는 이민비율이 이민비율이 낮은 국가 국가 출신자들에 출신자들에대해 대해매년 매년5만 5 낮은 개의 이민 비자를 추첨을 통해 발급 만 개의 이민 비자를 추첨을 통해 발 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인은 이민인 급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인은 이 구가 많아 많아 신청자격이 없으나 북한 민인구가 신청자격이 없으나 이나 일본에서 태어난 한인은 신청 북한이나 일본에서 태어난 한인은

한해 평균 1만 명의 임산부가 미 국으로 원정출산오는 것으로 파 악됐다 연방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신생아를 출생한 산모의 거주지 가 해외로 기재된 케이스는 7719 건이다 이에 따라 거주지를 산후조리 원이나 친척 등으로 기재한 케이 스까지 감안할 경우 연평균 1만 명이 넘는 임산부가 시민권을 위 해 미국으로 원정출산오는 것으 로 추정된다 북가주의 일간지 새크라멘토 비는 24일자에 또 남가주에만 40 여곳의 산후조리원에서 1000명 에 달하는 산모들이 머물고 있으 며 이들은 월 3000달러에서 6000달러의 비용을 내고 산후조 리원에서 자녀를 낳고 있다고 설

신청이 가능하다 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원하는 한인들은 신청을 한인들은 국무부 국무부 추첨 영주권 웹사이트(www 추첨 영주권 웹사이트(www.dvlotdvlotterystategov tery .state.gov )에 신청자)에 및 신청자 배우자 및 배우자 자녀의 이름과 생년월일 자녀의 이름과 생년월일 출생지 등 출생지 등 신상정보를 기재한사진을 신청 신상정보를 기재한 신청서와 서와 사진을 전송하면 된다 전송하면 된다. 접수마감은 11월 3일 정오까지 최근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2011 접수마감은 11월 3일 정오까지 회계연도 이민연감에발표한 따르면2011회 2011 최근 국토안보부가 년에만 이민연감에 10명의 한인이 추첨영주권 계연도 따르면 2011년에 을 10명의 통해 영주권을 받았다 만 한인이 추첨영주권을 통해

명했다 이처럼 원정출산으로 미 국에서 출생한 외국인 아닌 외 국인은 성장한 후에는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한 예로 원정출산 베이비로 15살부터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UC데이비스 졸 업생 제니퍼 시(23) 케이스를 소개하며 시씨와 비슷한 학생 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계인 시씨의 부모는 임신 8 개월 때 뉴욕을 방문해 시씨를 출생한 후 대만으로 돌아갔다 가 15살이 되자 미국으로 유학 아닌 유학을 보냈다 이 신문은 시씨 부모가 미국 의 우수한 공립교육을 자녀들에 게 받게 하고 싶었다고 원정출 산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민권자 자녀들 은 21세가 지나면 부모를 초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돼 부모들도 쉽게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된 장연화 기자 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무부는 영주권을 받았다. 영주권에 당선 됐다며 수수료를“영주권에 요구하는당선됐 이메 한편 국무부는 일이나 우편물이 나돌고 있다며 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이메일이나 정부는 나돌고 영주권있다”며 수수료를 요구하 우편물이 “정부는 영 지 않으며 이런 우편물들은 가짜 주권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으며 이런 라며 이민자들에게 것을 우편물들은 가짜”라며 주의할 이민자들에게 당부했다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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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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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종합

2012년 2012년 10월 10월 3일 2일 수요일 화요일

미 경제 단기적 취약 장기적 견고한 회복세 미국 경제는 주택과 제조업 지표가 계속 엇갈리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는 취약하지만 장기적 측면에서는 견고한 회생 구 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P는 1일 미국 경제가 왜 엇갈리는 신호를 보내는가라는 제목의 분석에서 주요 분야 별 분석을 통해 그 원인과 앞으로의 방향을 진단했다 TD 뱅크의 크리스 존스 이코노미스트는 AP에 미국 경제가 단기적으로는 취약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회복세가 견고하 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AP가 분야별로 진단한 내용이다

AP, 주요 분야별 분석향후 방향 진단

 주택 주택 거품이 터지고 나서 마침내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로 돌아섰음 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쉴 러 지수가 보여주고 있다 이 지수 는 지난 7월 한해 전보다 상승했다 연율 기준 상승은 2년 째이다 반면 신규 주택 판매는 지난 8월 2년 만의 기록을 보인 전달에 비해 연율 기준 감소했다 그러나 8월 신 규 주택 판매는 한해 전보다는 근 28% 높은 수준이다 좋은 소식은 주택 가격 상승이 소 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다 가격 상승은 더 많은 집이 팔릴 수 있다는 얘기며 이것은 주택시장 을 활성화하고 신축도 늘어나게 하 는 효과를 갖는다 그러나 주택 건설이 미국 경제에 이바지하는 부분이 이전보다 너무 위축됐다는 것은 나쁜 소식이다 지 난 2분기 기준 미국 국내총생산 (GDP)에 이바지하는 비율이 24% 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5년 말의 기록인 6 3%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장 기 평균치 5%도 밑돈다 AP는 기록적으로 낮은 모기지(주 택담보대출) 금리와 연준의 모기지 채권 무제한 매입이 주택 시장에 긍 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택 건설업계 전망도 밝게 나온 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모기지의 담보 질이 악화했다는 점이다 이들 이 다운페이먼트 부담 가중을 견딜 수 없다는 점도 부정적 요소다  소비자 신뢰 고용시장이 여전히 고질적인 약 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급료 가 인플레를 상쇄하지 못하지만 미 국 경제의 앞날을 미국인들은 이전 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 수는 7개월 사이 최고치를 보였다 미시간대 소비자 신뢰지수도 근 5년 만에 기록을 세웠다 두 조사 모두 는 미국인이 지금의 경기 상황은 어

주택 부문 가격 상승이 소비 증가 기대

소비자 신뢰 낙관론 우세 7개월새 최고

기업 신뢰 소비자보다는 경제 덜 신뢰

일자리 실업수당 청구 줄어 파란불

둡게 보지만 미래는 좀 더 낙관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밝은 소식은 소비자가 낙관하면 통상적으로 지출이 늘어날 수 있다 는 것이다 두 조사는 모두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미국인이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신뢰가 반드시 소비로 이어 진다고 할 수 없다 이전에 경제가 견고했을 때 소비자 신뢰가 지금보 다 훨씬 더 높았다는 것은 나쁜 소 식이다 고용이 늘어나지 않고 급료 도 상승하지 않으면 지금의 소비자 신뢰가 지속하기 힘들 것으로 AP는 내다봤다

신규 채용을 주저하고 있음을 의미 한다 이런 점에서 오는 5일 나올 9월 고 용 지표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10 만 명가량이 신규 채용됐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재정 절벽에 대한 기업인 의 우려와 계속되는 유럽 위기를 고 려하면 고용이 조만간 많이 늘어나 리라 기대하기는 어렵다  기업 신뢰 미국 기업은 소비자보다 경제를 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업 최고경영자(CEO) 조사는 경기 신뢰가 지난 2009년 가을 이후 바닥 임을 보여줬다 AP는 이와 관련 유럽 6개국이 이 미 침체에 빠졌으며 주변국으로 전 이되는 추세임을 상기시켰다 좋은 소식은 장기 내구재 감소가 민항기 주문 위축에서 크게 비롯됐다는 점 이다 이 주문은 월 단위로 오르락 내리락하기 때문이다 민항기 주문은 회복될 전망이다 기업 투자 계획을 반영하는 내구재 주문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 면 최근 몇 년 성장을 부추겨온 설 비와 소프트웨어 지출은 지난 3개월 급감했다

미국 경제가 더 둔화할 것임을 의 미하는 것이다 내년 초 재정 절 벽이 현실화되면 미국 경제가 주저 앉을 것이란 점에 대한 CEO의 우려 도 심각하다 이 때문에 미국이 또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불안도 심각하다  소비자 지출 미국인의 지출은 8월에 증가했 다 그러나 휘발유 값 등 물가 상승 탓이 크다 인플레를 고려하면 8월 의 지출 증가는 미미하다 올 들어 내내 그런 추세다 어쨌든 밝은 소식은 미국인이 더 지출할 용의가 있다는 점이다 소비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저축을 덜 한다는 의미다 이것은 경기에 대한 또 다른 신뢰이다 반면 소득 증가가 인플레 상승에 못 미치는 것은 나쁜 소식이다 이 때문에 저축 압박이 커지는 것이다 미국의 휘발유 값은 지난 7월 초 보다 갤런당 50센트가 올라 379달 러까지 치솟았다 휘발유 값이 더 뛰 면 소비가 더 위축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휘 발유 값이 안정돼도 급료가 더 인상 되지 않으면 소비는 많이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 1351511

나스닥 311353

S&P500 144449

270

1200만원짜리 만년필

독일 필기구 브랜드 몽블랑이 지난달 26일 서울 남

대문로 5가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요제프 2세 에디션을 선보였다 신성로마 제국 황제 요제프 2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이 펜은 요제프 2세 에디션 4810(390만원오른쪽)과 요제프 2세 에디션888(1200만원)등 두 가지로 그 이 름 수량만 한정 생산됐다

G

[본사 전송]

 일자리 지난달 22일로 종료된 한 주간 새 로 실업 수당을 청구한 인원이 크게 줄었다 이는 고용시장 개선 신호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지난 8월 새 로 고용된 인원은 9만 6000 명으로 일해야 할 인구 증가를 간신히 따라 잡는 수준에 그쳤다 실업률도 83%에서 81%로 소폭 떨어지기는 했다 그러나 구직을 포기하는 인원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실업 수당 청구 인원이 줄어든 것은 해고 가 줄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밝은 소식이다 그러나 해고가 줄었다고 해서 이 것이 반드시 고용 확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나쁜 소식이다 지난 7월의 감원은 10년여 사이 최저였다 심지어 경기 호조 때보다 도 낮았다 이는 고용주가 여전히

7798

382

등락률(%)

+058%

-009%

+027%

거래량

1억611만주

4억458만주

5억884만주

52주 최저-최고

1040449 - 1365324 229889 - 319567 107477 - 147451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272 1298 638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단위:달러 종가 9248 292 178330 379

변동폭 +029 000 +940 +00275

변동폭(달러) +011 +017 +008

등락률 +087% +133% +127%

거래량 289638 106454 412037

금리 연방기금 1년 CD

단위: 016 074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325 343

 한국 증시가 추석 연휴 관계로 휴장해 한 국 주가 지수와 환율은 오늘 쉽니다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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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기고

오피니언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가난한 사람이 더 행복한 이유

기적의 영어학습법

삶의 향기

특별 기고

이영직 변호사 역사책이나 역사소설을 읽으면서 사람의 경제적 욕망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경제적 욕망은 자신이 소비하고 싶은 것을 얻는 데 있을 것 같은데 이런저런 사람들에 대한 이 야기를 읽다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예를 들면 조선 명종 때 권신 (權臣)이었던 윤원형이나 고려 무신 정권의 집권자인 최충헌의 경우 집 에 쌀과 고기가 몇만 명이 먹을 정 도로 쌓여 있었다는 것 등이다 당 시에는 요즘과 비교하여 상대적으 로 즐길거리가 많지 않았을 것인데 그 많은 재물을 가지고 무엇을 했을 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다 이런 의문을 가지고 주위 사람들 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사람들은 단 순히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서만 재 물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소유 그 자 체를 위해 혹은 남보다 더 많이 가 지기 위해 재물을 모으는 경우가 있 다는 결론에 이를 수밖에 없게 된 다 즉 욕망 그 자체가 내장돼 있다 고 할 것이다 흔히 사람의 행복은 자신이 바라 는 것을 얼마나 채웠는가 혹은 채 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바라는 것 즉 욕망에 대한 충족률이 행복 지수라고 한다 그렇다면 바라는 것 이 적다면 그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 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어 행복 지 수가 높아진다고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세계적으로 보면 물질문명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나라들 우리

25

피터 M 벡 아시아재단 한국대표 가 이른바 후진국이라고 하여 무시 하기 쉬운 나라 사람들의 행복 지수 가 높다는 사실이 이해가 간다 즉 그들은 많이 바라지 않기 때문에 적 게 채워도 되거나 쉽게 채울 수 있 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대해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 을 것이다 하나는 조그마한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면서 살아가는 소박

단순히 필요한 것을 얻으려 재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소유 그 자체를 위해 모은다

한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이 있을 수 있을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약한 못난이 들의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고 보 는 냉소적인 시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 가 끊임없이 욕망을 부추기는 것을 보게 된다 자본주의 체제가 원활하 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물 건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이를 소비 해야 하는데 생산과 판매의 전제인 최종적 목적인 소비를 위해서는 왕 성한 욕망이 흘러넘쳐야 하기 때문 이다 결국 사회가 원만하게 굴러가

기 위해서는 그 방향과 타당성 그 리고 정도에 대한 의문은 일단 유보 하고 소비를 원하는 욕망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소비에 대한 욕 망이 흘러넘쳐야 경제적인 욕구가 충만한 경제인들이 탄생하여 자본 주의가 순탄하게 굴러갈 수 있을 것 이다 그러기 위해 살면서 자연적으로 생겨나는 욕망만으로는 부족하여 의도적으로 소비하려는 욕망을 부 추기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 다 더욱이 매스미디어와 인터넷 등 을 통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일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이러한 욕망을 부추기는 기술 도 점점 발전해가고 있다 한 교수는 현실 사회주의가 붕괴 된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의 욕망을 부추기고 이를 충족하는 기술이 부 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사회주의는 사람들의 욕망에 대한 심리를 제대로 파악해 이를 충 족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반면 자본주의는 사람들의 욕망을 알록 달록하게 불러일으킨 다음 이를 화 려하게 충족시켰다는 것이다 그리 하여 사회주의 체제에 살던 사람들 의 자본주의에 대한 선망 즉 욕망 을 충족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붕괴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사회주의마저 정복한 욕망에 대 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조그 마한 욕망을 가진 소박한 삶에 대 한 그리움이 솟아나는 것을 느끼게 된다

포토 에세이

한국인들은 내게 종종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다 우리 가 족이 서울로 이사 온 건 내 딸 줄 리아가 두 살이었을 때다 줄리 아는 한국 유치원을 다녔고 우 리 가족은 집에선 다들 한국어로 말한다 약 3년간 줄리아가 영어 를 접할 수 있는 두 가지 통로는 나와 세서미 스트리트 같은 미 국 아동 TV프로그램이었다 하 지만 줄리아는 미국으로 이사해 서도 현지 학교에 곧바로 적응했 고 동급생들과도 잘 어울렸다 책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다 아이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가 장 훌륭한 선물 중 하나가 책이 다 줄리아와 나는 함께 동화책 을 읽곤 했다 독서 여정은 내 꼬마 녀석이 생후 6개월 무렵부 터 시작됐다 매일 저녁 줄리아 는 내 품에 안겨 책을 읽어주는 동안 잠을 청하곤 했다 매일 밤 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난 업 무 관련 저녁 식사 시간마저 단 축하곤 했다 시작은 다채로운 팝업 동화책 (펼치면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 어나오는 책)이었다 처음엔 난 글을 읽고 줄리아는 그림을 잡 아당기곤 했다 희생양이 된 그 림도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의 동물 모양 알파벳 책도 그중 하나였다 내가 크면(When I m Big)이라는 책은 핍이라 는 이름의 애벌레가 자기가 크 면 뭐가 될지를 알아내는 과정 을 그리고 있다 줄리아를 책에 집중시키기 위해 난 책의 캐릭 터를 흉내 내기까지 했다 줄리아와 나는 특히 운율이 맞 는 제목을 가진 그림책을 유난 히 좋아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작가는 닥터 수스 하지만 닥터 수스의 책 중 좋아하는 책은 각

자 다르다 내가 좋아하는 캣 인 더 햇(Cat in the Hat: 모자 속 고양이)을 줄리아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내가 그 책을 50번 도 넘게 읽어주자 그 책을 숨기 기까지 했으니까 미국으로 돌아가선 우린 동네 공공도서관 단골손님이 됐고 수 백 권의 그림책을 함께 읽었다 공공도서관이야말로 아동 도서 의 드넓은 세계를 항해할 수 있 는 유일한 장소다 줄리아가 점 점 책 읽는 데 자신이 붙어가면 서 우린 파팔리나와 마르셀 (Farfallina and Marcel애벌 레와 백조가 서로의 차이점을 극 복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 린 감동 스토리) 피카소와 포니 테일로 머리를 묶은 소녀(Pi casso and the Girl with the Ponytail화가 파블로 피카소 가 수줍음 많은 학생을 만나면 서 인생이 변하는 놀라운 실화) 등을 독파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줄리아는 대 단한 독서열을 가진 아이로 성 장했고 도서관에서 항상 너무 많 은 책을 가져오곤 했다 이제 줄 리아는 글 위주로 된 아동 도서 를 읽지만 서로에게 여전히 책 을 읽어주는 걸 좋아한다 책을 소리 내 읽으면 뇌 발달에 좋다 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 이런 배경이 내가 아시아재단 의 아시아를 위한 책(Books for Asia) 프로그램을 좋아하 는 이유 중 하나다 아이들의 손 에 들린 책이 발휘할 수 있는 힘 을 잘 알기 때문이다 책은 상상 력의 세계를 열어주고 새로운 가 능성을 가져다준다 이제 줄리 아와 내가 함께 책을 읽는 시간 은 줄어들겠지만 언젠가 줄리아 도 자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길 바란다

밸리 집 근처 공원에 이런 대숲이 있었다 니 소슬바람이 발걸

글과 생각

음을 숲 가운데로 이

오늘은 단기 4345년 열린 날’날 내일은 4345년‘하늘 하늘 열린

끈다 어릴 적 죽마 타

①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 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 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②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 따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 상

고 활 쏘고 놀던 친 구들은 다들 어디에 살고 있는지 고개를 드니 댓잎은 서걱이 고 몸통은 아득하다 사진글백종춘 기자

달에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 상달 에 초사흘이니③오래다 멀다 해도 줄기는 하나 다시 핀 단목잎에 삼 천리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 세 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 하노니 -정인보 작사 개천절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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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2년 10월 3일 수요일 오피니언

2012년 10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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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생각하고 투표하자 J네트워크

노재원 시카고지사 편집국장

기존 생각과 판단만으로 아무렇게나 투표했다간 또 몇 년 후회할 수 있다

2~3년 전부터 관심을 갖게 된 작가 중 한 명이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이다 넓이를 재기 힘들 정 도의 해박한 지식 사람과 삶에 대 한 깊은 사유와 천착 그의 글은 읽 으면 읽을수록 좋다 이 때문에 그 의 책은 뒷부분에 이르면 일부러 속 도를 늦춰 조금씩 조금씩 음미해야 한다 요즘 보통의 우리는 사랑일까 (은행나무 간공경희 옮김)를 읽고 있다 젊은 남녀의 사랑이란 단순한 소재지만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지적 탐구와 사람 사이의 심리 변화 갈 등이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게 한 다 보는 것은 항상 다른 요소에 의 해 보강된다 심지어 이미 알고 있 거나 바라는 것에 따라 보는 것이 달 라지기도 한다 우리는 눈 앞에 있 는 것을 곧이 곧대로 보지 않고 이 미 인식하고 있는 영상으로 눈을 가 리고 힐끗 쳐다볼 뿐이다(372쪽)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극히 익숙

한 것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무감각해지고 자세히 보려 고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출퇴근 길처럼 평소 반복적으로 오가는 거 리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집에서 나와 큰 길에 들 어설 때마다 봐야 하는 물푸레나무 의 한 쪽이 노랗게 변한 것을 뒤늦 게 깨닫고 왜 어제까지는 못 봤을 까 하는 의문이 들거나 신호등에 멈춰 서 있다가 길 건너편에 있는 던 킨도너츠 가게를 발견하곤 언제부 터 저 곳에 있었지 하고 자문하는 것이 그것이다 특별히 기억할 필요 가 없었던 탓도 있겠지만 이미 저장 된 기억으로 눈 앞의 풍경을 대체해 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본 격 경쟁에 돌입했다 한국은 12월 19일 미국 대선은 이에 앞서 11월 6일 각각 실시된다 최근 만난 한인들은 미국보다 한

국 대선에 더 많은 관심을 나타냈 다 이들은 박근혜와 문재인 안철 수 가운데 누가 대통령이 될까 신 문사에 근무하니 더 잘 알 것 아니 냐고 묻곤 한다 반면 미국 선거는 지나가는 말로 그래도 현직인 오바마가 되겠지 라고 말하는 이가 다수다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지역에 거주 하는 탓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이 그렇게 보이게끔 한 것은 아 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한국의 대선은 참 중요하다 경제적으로는 세계 10대 강국에 들 어섰지만 여전히 정치사회적 갈등 과 모순을 겪고 있는 한국에 있어 새 국가 지도자의 선택은 향후 5년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의 백년대계를 결정짓는 일이다 글로벌 시대를 맞 아 처음 유권자 권리를 갖게 된 해 외 동포들에게도 12월 한국 대선은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11월 미국 대선 역시 중요하긴 마

찬가지다 지금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오바마와 롬 니를 내세운 민주당과 공화당 가운 데 누가 승리하느냐에 따라 세금을 포함한 경제 메디케어-의료보험 등 복지 교육 이민 국방 외교 정 책이 달라질 것이고 이에 따른 우리 의 삶도 전혀 다른 길로 들어서게 된 다 나아가 오바마와 롬니 중 누구 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국은 물론 지구촌 사람들의 향후 4년 혹은 8년 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지금 우리는 안팎으로 중요한 선 택의 기로에 서 있다 좁게는 개인 과 가정 넓게는 사회와 국가에 누 가 정말 필요한 지도자인가 숙고해 야 한다 익숙하다고 간과하고 기존의 생 각과 판단만으로 투표를 했다가 나 중에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후회하 고 헤매야 할 지 모른다 사랑을 잃 지 않으려면 수 많은 밤을 번뇌와 고 민으로 지새워야 하는 법이다

독자 마당

포퓰리즘은 이제 그만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 거전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516 이 혁명이며 구국의 결단이었다 고 말했다가 반대 여론의 비등으 로 국민 앞에 사과했다 각종 여 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떨어지면 서 새누리당 대선 캠프는 위기감 에 빠져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당내에선 부정과 비리 등의 악재 가 연일 터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동 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면서 박 정희 전 대통령 묘지는 외면했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감 행한 북한을 성토하지 않은 채 애 매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자유민 주주의를 표방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서 정치적 이데올 로기와 국가관에 의문이 생긴다 최근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후 보는 부인의 다운계약을 공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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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했다 그마저 주택자산을 형성 하는 과정에서 취득등록세 탈루 등 도덕성 논란에 휩싸였다 각 후보의 정책을 비교해 보면 보수와 진보의 차별성을 찾기 어 렵지만 공통적으로 복지를 강조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맞춤형 복지 민주통합당은 보편적 복지 를 내세우고 있다 이번 대선은 복지정책 대결이라는 대통령 선 거사상 유례 없는 포퓰리즘 선 거전이 될 것이다 아테네 하루코피오 대학의 토 머스 말루타스 교수는 그리스의 위기는 경제 및 정치위기가 결합 한 것이며 수십년 지속돼 온 포 퓰리즘의 결과라고 통단했다 한국은 그리스 사태를 반면교사 로 삼아야 한다 대권주자들에게 국가와 민족 그리고 5000만 국민 의 뜻과 여망을 살피는 깊은 성찰 임낙주LA 이 있어야겠다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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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사장발행인 고계홍

편집국장 양승현

논설실장 김완신

광고국장 이종훈

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폭포 속 사랑의 맹세 바다가 보인다 느긋이 창가에 앉아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수평선을 바 라본다 물보라색 하늘은 별과 달을 가슴에 품고 바다 속으로 빠져든다 수평선의 끝은 하늘의 시작이다 바 다와 하늘은 원래 한 몸이었을까 네 번 비행기를 갈아타고 필리핀 의 수도 마닐라에 도착했다 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마 치고 가뿐한 마음으로 팍상한으로 가는 관광길에 오른다 제사보다 제 삿밥에 눈독 들이는 건 당연지사 회의 땐 제법 근엄하던 얼굴들이 탈 바가지 바꿔쓰고 낄낄 깔깔 희희낙 락 정신이 없다 막타피오강 주변 선착장에서 플 라스틱 비옷 입고 핼멧과 오렌지색 라이프 베스트로 중무장 한 뒤 괴기 하고 귀여운 몰골로 둘씩 짝지어 카 누에 오르면 화성에서 온 연인들처 럼 지구에서 벌어질 사랑놀음에 가 슴이 설렌다 카누 앞 뒤쪽에 노 저을 두 명의 사공이 달라 붙는데 배의 안전을 위 해 여자가 먼저 입장해 카누 중심의 손잡이를 잡으면 뒷 사람이 앞사람 의 허리를 꼭 껴 안아야 된다는 이 고마운 주의사항! 사랑에 골몰한 연 인들 혹은 음흉한(?) 남자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으랴 부부 동반한 사람들은 인류의 평 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원상태

이 아침에

이기희 윈드화랑대표작가

로 복귀하고 혼자 온 싱글들은 나름 대로 짝짓기에 눈을 힐끔거린다 선 견지명과 미인계(?) 생명의 안전을 보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건장 해 보이는 중년 남자를 유인하는데 성공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몸을 맡 길 수는 없는 터 내 통나무 허리잡 은 뒤 충격받고 혹시나 했는데 역 시나라는 악성 소문 안 낸다는 약 조를 받아냈는데 다음 기회 포착을 위해 S라인이라고 소문까지 내 준 다니 이 아니 좋을시고 폭포로 가는 강가에 아이들이 물 장난을 하고 있다 동심은 어느 나 라 어딜 가도 즐겁다 오래간만에 철부지가 되니 경이롭지 않는 게 없 다 나무 한그루 풀 한 포기 물 위에 떠 있는 잎새 하나에도 새 이름을 붙 여주고 싶어진다

처음엔 서서히 노를 젓던 사공들 이 좁은 협곡으로 들어가면 노련한 기술과 몸놀림으로 신출귀몰한 재 주를 선보인다 곳곳에 크고 작은 암초가 있기 때문에 바위 틈을 비집 고 통과하기 위해선 날세게 발 뻗어 암초로부터 배를 밀어내야 한다 깎아지른 절벽과 병풍처럼 둘러 선 정글 속에 하늘 문이 열린 듯 자 태를 드러내는 폭포의 절경! 목말랐 던 인생이 폭포의 물줄기에 젖어내 린다 폭포를 맞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믿는 청춘 남녀들은 이곳에서 그들의 만남이 영원한 동 행이 되기를 소망한다 꿈을 불태우는 연인들이여 생의 모진 고비 돌아 혹시나 남아있을 청 춘을 그리며 방황하는 그대여 사 랑하고 또 사랑하라 팍상한 폭포 아래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라 이 승에서 인연 맺기를 두려워 말기를! 한 번 묶은 매듭이 힘들고 지치더라 도 섣불리 인연의 매듭 풀지 말고 다 시 폭포 속으로 들어가 새롭게 맹세 하라 제 몸 부수며 장엄하게 흘러내리 는 폭포를 보고 있노라면 작은 풀 한송이 사랑도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되리라 배가 흔들리고 생의 곳곳에 암초가 도사린다 해도 부르 튼 두 손 잡아줄 그대가 있다면 힘 든 노젓기를 멈추지 않으리라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마음의 눈을 바로 뜨고 그 실상을 바로 보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성철스님(1912~1993 전 조계종 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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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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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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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일 수요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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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성공 ‘90% → 73% ↓’ 은 올 시즌 2무 4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달고 단 한 경기도 승리하 지 못했고, 그를 신임하는 마크 휴즈 감독의 경 질설도 나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웨스트햄전 박지성의 플레 이를 밋밋했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 카이 스포츠는 경기 후 평점 6점을 주며 "덜 인상 적인 활약 때문에 일찍 교체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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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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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웨스트햄

‘박지성에게 무슨 일이…’ 1R QPR 선발, 스완지시티(0-5패)

6R QPR 선발, 웨스트 햄(1-2패)

부진은 기록만 봐도 드러난다. 유럽축구 통계전 문 프로그램인 포포투 스탯존(Stats Zone)에 따 르면 박지성의 웨스트햄 전 패스 성공률은 73% 에 그쳤다. 11개를 시도해 8개를 성공시켰다. 공 을 잡은 횟수도 20번에 머물렀다. 55분만 뛴 것을 감안해도 이전 경기 기록과 비교해 낮아진 수치 다. 장점이던 인터셉트와 태클은 한 번도 성공시 키지 못했다.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은 직접적인 이유다. 박지성은 올 시즌 노리치시티 전(1-1무)을 제외 하면 90% 초반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15일 첼시와 경기에서는 42번의 패스를 시도해 38번이 나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90%에 이르는 성공 률을 자랑한 박지성은 강호 첼시와 0-0 무승부를 거두는데 1등 공신이 됐다. 이에 앞선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1-3패)에서도 90%의 패스 성공 률(44/49)을 기록했다. 그랬던 그도 변화 폭이 큰 QPR 선수층 때문에 같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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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히 떨어진 패스 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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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31·QPR)의 패스 성공률이 뚝 떨 어졌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도 흔들리고 있 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한 QPR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서북부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과 6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QPR로 이적한 뒤

전 경기를 소화했던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서 0-2 로 뒤지던 후반 10분 아델 타랍(23)과 교체돼 나 왔다. 박지성을 대신해 들어간 타랍은 투입되고 2 분 만에 만회골을 넣었다. 공세를 펼치던 QPR은 후반 30분 미드필더 삼 바 디아키테(23)가 퇴장을 당하며 기세가 꺾였 고,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패한 QPR

이런 슬럼프는 박지성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변화폭이 큰 선수층이다. 박지성 도 시즌 초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다. 그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에스테반 그라네로(25)가 이 적해 오며 왼쪽 날개로 변신했다. 선발 명단도 박 지성을 뺀 10명가 모두 변했고, 그와 짝을 이루는 왼쪽 수비수는 최근 세 경기에서 계속 바뀌었다. 첼시와 경기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서 함께 이적해온 파비우가 호흡을 맞췄지만, 토 트넘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면 웨스트 햄 전에서는 센터백 클린트 힐(24)이 대신 나왔 다. 힐은 파비우에 비해 공격가담이 적어 박지성 이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QPR의 왼쪽 측면 공 격이 살아나지 않은 이유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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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 11경기 연속 안타 개인 통산 최다 타이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개인 최다 타이인 11 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프로 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 안타를 기록했다. 왼손 선발 핵터 산티아고를 상대한 추신수는 1 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0-0 으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산티아고의 2 구째 93마일 싱커를 잡아당겨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21일 캔자스시티전부터 이어온 연속경기를 11경기까지 늘리며 2010년 작성한 자 신의 통산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마 지막 타석에서 대타 토마스 닐과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84로 소폭 상승했지만 팀은 0-11 로 완패했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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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6 연예

2012년 10월 2012년 10월 3일 2일 수요일 화요일

유명개그맨 A씨 추석에 아내폭행  체포후 귀가 유명 개그맨이 추석에 부인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개그맨은 유치원생 딸 과 함께 있던 차 안에서 아내를 폭 행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추석 당일인 지난 30일 말싸움 도중 아내 목을 조 르고 때린 혐의(폭행)로 유명 개그 맨 겸 MC인 김 모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30 일 밤 11시 40분 서울 마포구 용강 동 도로변의 그랜저 차량에서 아내 이 모씨와 가정 문제로 말다툼을 벌

였다 이 도중 김 씨는 이 씨의 목을 조르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이 씨의 신고를 받고 출 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 씨가 이 씨를 폭행하던 당시 차 안에는 유치원생 딸도 함께 있던 것 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가 범행 일체를 인정한 뒤 1일 새 벽 귀가했다"고 전했다 김 씨는 모 방송국 공채 개그맨 출 신으로 추석 특집 방송에서는 가족 과 함께 출연해 다정한 모습도 과시 했다 그는 부인과 함께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

문근영 런닝맨 첫 출격  개리도 녹화 재개

추석이 지나면 秋女들 온다 '월드 스타'로 거듭난 가수 싸이 를 필두로 지드래곤 나얼 등 남 자 가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2012년 가을 가요계 아이돌 그 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가수 (팀)들이 속속 컴백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성과 실력을 겸 비한 여성 인기 가수들이 추석이 지나는 10월을 출격 준비에 한창 이다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된 MBC 월화극 '빛과 그림자'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호평을 얻은 손 담비는 10월 중 본업인 가수로 복 귀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손담비의 가수 컴백은 약 2년 만이다 손담비는 이미 올 상반 기부터 컴백설과 앨범 연기 소식 이 무성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 은 상황 손담비 측 관계자는 스 타뉴스에 "몇 차례 시일을 미뤄 온 만큼 올 하반기에는 변동 없 이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미니앨범으로 총 5곡 정도가 수록될 예정이다 타 이틀곡은 '미쳤어'와 '토요일 밤 에'의 히트로 손담비를 스타덤에 올린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심혈을 기울인 댄스곡이다 소속사 측은 일찌감치 타이틀 곡을 정해놓은 상황이었지만 오 랜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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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몇 차 례 시일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예기획사 로엔엔터테 인먼트와 음반 계약을 맺은 걸 그 룹 브라운아이드걸스(나르샤 가인 미료 제아)의 가인도 오 는 5일 솔로로 출격한다 2년 만에 두 번째 솔로앨범 ' Talk about S'를 발표하는 가 인은 최근 아이유가 소속된 로엔 엔터테인먼트와 음반 계약을 맺 은 사실이 알려져 컴백에 대한 기 대를 높였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 타'(이하 'K팝 스타')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박지민 과 이하이도 10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를 알린다 5일 데뷔하는 박지민은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연습생 인 백예린과 함께 듀엣 '피프틴 앤드(15&)'를 결성해 앨범 준비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예린 은 박지민 못지않은 실력파 보 컬리스트로 알려졌기에 15&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하이는 오는 29일 데뷔 싱 글 '원투쓰리포'를 발표한다 올 초 'K팝 스타'를 통해 이름을 알린 이하이는 지난 5월 YG엔터 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데 뷔 준비에 전력을 다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양현석 사 장이 'K팝스타' 결승전에서 '내

마음 속의 우승자'라고 할 정도 로 애정을 드러냈다"며 "그녀가 지닌 남다른 재능과 YG의 프로 듀싱이 결합되어 어떤 음악을 선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 했다 '슈퍼루키' 에일리도 10월 말 께는 데뷔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 고 신인상에 쐐기를 받겠다는 각오다 이번 앨범은 지난 2월 발 표한 데뷔 싱글 '헤븐(heaven)' 으로 각종 온라인차트에서 '롱 런'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에 일리의 첫 앨범이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에일리는 곧바로 뮤직비디오 재킷 촬영 등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릴 전 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헤 븐'에서 보여줬던 매력 외에 다 양한 색깔을 담은 음반이 될 것" 이라며 "현재 몇 가지 곡을 타이 틀 후보로 두고 회의 중이다"고 전했다 이 밖에 4인조 걸 그룹 쥬얼리 (하주연 김은정 박세미 김예 원)도 오는 11일으로 컴백한다 쥬얼리는 새 미니앨범 'LOOK AT ME(룩앳미)'로 1년 5개월 만에 가요계에 문을 두드린다 현재 나얼과 지드래곤 싸이 등 남자 가수들이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자 가수들이 가을을 맞아 매서운 돌 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 목된다

배우 문근영이 '런닝맨'에 출격한 다 문근영은 1일 오후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참여 했다 이 소식은 네티즌들 사이 퍼 지면서 알려졌고 촬영 중 찍힌 사 진도 온라인에 퍼졌다 문근영이 '런닝맨'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문근영은 현재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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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녹화를 통해 개리도 활동을 재개했다 '런닝맨' 측 관계자는 이 날 스타뉴스에 "개리가 멤버들과 함 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리는 리쌍컴퍼니가 마련 한 '슈퍼7콘서트'가 논란에 휘말리 자 자숙의 의미에서 '런닝맨' 하차의 뜻을 밝혔다 이후 제작진의 설득 끝에 녹화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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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2년 10월 10월 3일 2일 수요일 화요일

힐링캠프 신스틸러도 재조명하는 토크쇼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가 이른바 연예계 ' 신 스틸러'에게도 주목하고 있는 토크쇼로 자 리매김하고 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 링캠프') 제작진은 지난 27일 오후 스타뉴스 에 "MBC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이성민이 현재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하 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민 소속사 관계자도 " 이날 오후 서울 대학로 근처에서 녹화에 참여 했으며 자신의 연기자로서의 삶에 대해 털어 놨다"고 전했다 시청자 입장에서 섭외 소식만으로 귀가 솔 깃해진다 토크쇼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도 자주 볼 수 없었던 이성민의 실제 모습을 발견할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성민의 ' 힐링캠프' 출연 역시 데뷔 후 처음이다 '힐링캠프'는 이렇듯 허를 찌르는 출연자 섭 외로 시청자들을 주목시켰다 '힐링캠프'는 과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떠난 1 인 게스트 예능 토크쇼 포맷의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토크쇼의 강자로서 의 면모를 과시했다 '힐링캠프'의 이러한 섭외 능력은 시청자들 에게 이후 '힐링캠프'에 과연 어떤 게스트들이 등장할지 항상 궁금증을 야기하게 하고 있다 특히 '힐링캠프'는 장동건 최민식 김하늘 등 톱스타에게만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다 ' 힐링캠프'는 이른바 톱스타 반열은 아니지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멋

는 이후의 수많은 '미친 존재감'을 가진 이들 을 양산해냈다는 점에서는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 가수 윤종신 이제는 진정한 뮤지션 가수 윤종신의 '힐링캠프' 출연 또한 다시금 바라봤던 숨은 뮤지션에 대한 재조명이었다 윤종신은 출연 당시 신곡을 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드라마나 영화 등에 출연하지도 않 았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다양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고 윤종신은 자신의 주 전공인 음악과 함께 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재미있 게 풀어나갔다 사실 윤종신에 대한 대중들의 시각은 최소 한 최근 들어서는 '가수'라는 이미지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한때 90년대 인기 발 라드 가수였지만 윤종신은 이제 노래를 하지 않는다 이른바 '예능 늦둥이'로서 다양한 활 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윤종신에게는 다소 좋 지 않은 시각일 수 있을 터 특히 가수로서의 활동을 하면서도 1위를 낸 곡이 없고 MBC '나는 가수다'에서도 출연자 가 아닌 MC로 섭외되고 본인의 곡보다는 동 료 가수들에게 곡을 만들어 주며 심지어 심사 까지 하는 윤종신은 가수가 아닌 전문 음악 인 또는 뮤지션이라는 이미지로 새로운 삶을 걷고 있다 이제 '가수 윤종신'보다는 '뮤지션 윤종신' 이 더 어울리는 지금 앞으로도 가요계에서 도 이러한 '신 스틸러'에게 주목해야하지 않

을까  배우 윤제문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신 스 틸러'의 표본 배우 윤제문의 '힐링캠프' 출연은 뛰어난 연 기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 스틸러'에 대 한 관심을 다시금 가지게 할 수 있었다 특히나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출신 연예 인들은 자신의 과거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많 이 떠올렸다 각각 다양한 삶을 가지고 있었 고 이후 기회가 찾아오면서 노력했던 과정과 더욱 성장할 수 있게 한 계기 그리고 지금의 모습까지의 '드라마'를 감상하며 시청자들은 공감한다 윤제문은 당시 방송에서 "무명 시절 생활고 가 심해 막노동을 했었다" "부인과 동거를 하 면서 결혼 전에 아이를 낳았으며 예식비는 100 만 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어려운 과거를 털어놓았다 윤제문은 당시 방영됐던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의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작품과 함 께 연기자로서 호평을 받으면서 주목을 다시 금 받을 수 있었다 그는 이외에도 '마이더 스' '아이리스' '더킹 투하츠' 등에도 출연하 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비록 그가 출연한 작품에서 모두 주연은 아 니었지만 주연이 가진 역할 못지않은 감초 역할은 절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비슷한 ' 신 스틸러' 이성민의 '힐링캠프'의 모습이 기 대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김C 2년만에 뜨거운감자컴백

정적인 음악으로 차별화를 둘 전망이다 김C는 지난 1년 간 독일에 머물며 새로 운 음악 구상에 몰두해 왔다 KBS 2TV '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예능 활동도 활발히 펼쳤던 그는 가수로서 보다 발전 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하 차 독일행을 택했다 한편 김C의 뜨거운 감자는 지난 2010년 미니앨범 '시소'를 발표하고 '고백'을 히트 시켰다 이 곡은 2011년 제8회 한국대중 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차 지하는 영예도 누렸다

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연예계의 '신 스틸 러'들에게도 주목을 하고 있다  개그맨 정형돈 '미친 존재감'의 과거와 현 재를 바라보다 개그맨 정형돈의 현재 개그계에서의 존재 감은 대단하지만 과거에는 그렇지 못했다 특 히 시청자들을 웃겨야 하는 직업인 개그맨임 에도 불구하고 그의 MBC '무한도전'에서의 어색한 모습은 전작 KBS 2TV '개그콘서트' 의 갤러리 정 캐릭터의 인기를 넘지 못하는 듯 했다 결국 정형돈 스스로 남모를 고충이 있었다 는 것은 '힐링캠프'를 통해 밝혀졌고 정형돈 도 자신의 삶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좋지 않 았던 기억들을 떠올리고 되새겨봤다 '개그콘서트'를 떠나 버라이어티로 승부하 겠다고 선언하고 '무한도전'에서의 안 웃긴 개그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무한 도전'을 그만 두려고 했던 모습을 보면서 시 청자들은 그의 고민에 대해 많은 공감을 했을 것이다 곧잘 다니던 S전자를 떠나 개그맨 시험을 보고 결국 '개그콘서트' 무대에 섰지만 그 때만 해도 정형돈은 주목받지 못하던 조연이 었다 하지만 지금의 정형돈은 다르다 물론 톱스타 주연 1인자라는 수식어는 지금도 이전에도 정형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그 대 신 그가 만들어낸 '미친 존재감'이라는 캐릭터

김C가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로 팬 들과 만난다 지난 3월 솔로 첫 음반을 발표하고 일렉 트로닉 음악을 선보였던 김C는 내달 말 자 신이 이끄는 밴드 뜨거운 감자의 새 앨범 을 발표한다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새 음 반이다 김C는 뜨거운 감자의 5집 발매를 기념한 콘서트도 연다 그는 오는 11월10 일 11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

서 공연을 열고 밴드로서 컴백을 알린다 김C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C가 올 여름 본격적으로 새 앨범 구상에 들어갔 다"면서 "일렉트로닉 음악으로 변신했던 그가 본연의 음악으로 돌아온다"라고 전했 다 2년 만에 펼치는 밴드 음악인만큼 김 C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해 독일 생활 을 마치고 전자음악이란 색다른 행보를 택 했던 그는 이번에 뜨거운 감자 본연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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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대반전 이룬만년 꼴찌볼티모어 양키스ㆍ텍사스도 PO 합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5년만에 포 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볼티 모어는 30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63으로 꺾고 92승67패를 기록 토론 토 블루제이스를 9-6으로 제압한 뉴 욕 양키스와 동률을 이뤘다 아메리칸 리그 동부조 공동 선두 인 볼티모어ㆍ양키스는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 LA 에인절스(서부 조)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 더에서 1승1패에 그치며 남은 경기 에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 권을 주는 와일드카드 2위를 확보했 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1997년 이후

15년 만에 가을 잔치에 참석하게 됐 다 반면 양키스는 4년 연속 포스트 시즌에 오르게 됐다 볼티모어 구단으로선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 볼티모어는 1954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에서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연고지 와 팀명을 옮긴 이후 지난 해까지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6번 정규리 그 우승 10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뤘다 특히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는 월드 시리즈 단골손님으로 초대받기도 했다 뿔사슴 마이크 무시나ㆍ캘 립켄 주니어 등이 활약했던 1996년과 1997년에도 2년 연속 포스트 시즌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볼티모어는 만신창 이가 되고 말았다 1997년 승률 6할 5리를 끝으로 지난 시즌까지 단 한 번도 정규리그 승률 5할을 넘지 못 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두 거물 팀에 밀려 번번이 하위권에 머물러 야 했다 최근에는 탬파베이와 토론 토에도 밀려 2008년부터 2011년까 지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를 차지했다 하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던 볼티 모어를 살린 주인공은 백전노장 벅 쇼월터 감독이었다 3년간의 방 송 해설자 생활을 마치고 사령탑으 로 돌아온 쇼월터 감독은 특유의 강

한 카리스마로 젊은 선수들을 강하 게 몰아붙였다 첫 시즌인 지난 해 에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 지만 2년 째에 접어든 올해 쇼월터 의 매직은 빛을 보기 시작했다 하 위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일가견이 있는 쇼월터 감독의 지도 력은 볼티모어의 패배의식을 걷어 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유망주들이 제 몫을 해 주면서 팀의 경쟁력이 더해졌다 한편 서부조 1위 텍사스도 93승66 패를 올려 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2위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승 차를 2경기로 벌리고 포스트시즌 진 출을 확정했다 2010~2011년 연속

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텍사스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이들 세 팀은 와일드카드 대결이 부담스러운 만큼 남은 3경기에 총력을 다해 지구 1위로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출 전하기 위해 초점을 맞추게 된다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에는 양대리그 각 5개 팀씩 총 10팀 이 출전한다 리그 와일드카드 12 위가 단판 승부를 치러 디비전시리 즈 출전팀을 가리고 이 팀과 리그 지구 우승 3팀 등 총 4팀이 맞붙는 디비전 시리즈가 이어진다 이후 리 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4승제) 월 드 시리즈(7전4승제)가 열린다 이승권 기자

국가대표보다 팀이 더 중요 일본 WBC 감독직 서로 고사 야인 야마모토 강제 임명 촌극

1야드만 더 날아갔어도 

TV 하이라이트

지난 30일 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벌어진 프로풋볼(NFL) 야간경기 4쿼터 종료 직전에 수퍼보울 2연패를 노리는 원정팀 뉴욕 자이언츠(2승2패)의 키커 로렌스 타인스(왼쪽)가 54야드 장거리 역전 필드골을 차고 있다 가운데로 정확히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볼은 그러나 불과 1야드가 짧아 득점에 실패 통산 세번째 수퍼보울 진출을 노리는 홈팀 필라델피아 이글스(3승1패)가 극 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NFL 32개팀은 12월 정규전까지 16경기의 성적 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에 나갈 12강을 가리게 된다

2일(화) 메이저리그 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t LA 다저스(오후7시ㆍ채널9) LA 에인절스 at 시애틀 매 리너스(오후7시ㆍFox Sports

West) 축구(UEFA 챔피언스 리그) 포르투갈 벤피카 vs FC바르 셀로나(오전11시30분ㆍFox S ports West) ※상기 일정은 방송국 사정에 따 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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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일본의 WBC 사령탑으로 야인인 야 마모토 고지(66) 감독이 선임될 전 망이다 닛칸 스포츠는 1일 WBC 감독 에 야마모토 고지 전 히로시마 도요 카프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 다고 보도했다 선임 과정에서 난 항을 겪던 일본 WBC 대표팀은 가 토 료조 커미셔너가 12개 구단 실행 위원회에 이를 보고한뒤 감독직을 공식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후유 증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당초 유력한 1순위 후보는 남부 규슈지방의 퍼시픽 리그 명문구단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이끌고 있는 아키야마 고지가 유력했다 그러나 현역 감독에게는 무리라는 입장 을 고수 화가 난 왕정치 일본 프로 야구 기구(NPB) 특별 고문의 설득 에도 불구하고 거듭 퇴짜를 놓았다 야마모토 감독은 1968년 드래프트 1순위로 히로시마에 입단한 특급 외 야수 출신이다 1975년 타격왕 1978198019811983년 홈런왕 1979~1991년 타점왕 19751980년 MVP를 차지했고 외야수 베스트 나 인에도 10차례나 올랐다 통산 2284 경기 타율 0290에 2339안타 536홈런 1475타점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지도자로도 수완을 발휘했다 친 정팀 히로시마에서 1989~1993년 2001~2005년 10년간 시즌을 이끌었 다 특히 1991년 팀을 센트럴 리그 우승팀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 했다 이후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서 호시노 센이치 감독 아래에서 수 비주루코치를 맡았으나 준결승에 서 한국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에 봉화식 기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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