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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토), 14일(일) 양일간 H마트 문화센터에서 유권자 등록이 있었다. H마트와 한인회관 두 곳 합쳐서 13일에는 132명, 14일에는 280명이 접수했으며, 15일(월) 한인회관에서는 총 107명이 접수되어 현재(15일 5시 기준)까지 총 1,247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글/사진 이원호 기자>
달라스 교민 편의에 큰 도움 될 것 어제 15일(월) 외교통상부는 보도 자료를 통해 텍사스주 달라스 지역 에 출장소 설치를 위한「재외공관의 분관ㆍ출장소의 명칭ㆍ위치 및 관할 구역 등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령 을 공포·시행함을 확정, 공표하였다. 보도자료에서는 주휴스턴총영사 관가 대한민국 재외공관 설치법」
제3조 및 「영사관계에 관한 비엔 나협약」 제4조에 따라 사무를 분장 하게 되었다.
“선배 회장들의 노력과 각 단체장 들 그리고 많은 교민의 공이 크다” 달라스 한인회 안영호 회장은 “달 라스 교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
달라스한국학교 가을 소풍 13일(토) 달라스한국학교 가을 소풍이 캐롤톤에 있는 토머스 팍에서 열렸다. 6개 캠퍼스에서 한국학교 관계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권자 등록도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관련사진 2면 >>>
된 것이 매우 기쁘다”며 “오늘의 결 과는 한인회 전 회장들부터 꾸준히 노력해온 선배의 공이 크다”고 말했 다. 그는 또한 “오늘 좋은 소식을 위 해 수고해준 주휴스턴 영사관과 각 단체장 그리고 무엇보다 깊은 관심 으로 성원해준 교포들에게 감사하 다”고 덧붙였다.
“바로 옆동네에 출장소가…” 포스워스 한인회 최종철 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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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포스워스에도 순회영 사가 있지만 간혹 급한 일이 생기 면 휴스턴까지 가는 일이 있었다”며 “포스워스에 많은 교민의 생활권이 달라스이고 바로 옆 동네이기 때문 에 포스워스 교민에게도 좋은 소식 이고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출장소 개설은 달라스 거 주 재외국민 보호, 영사서비스 강화, 달라스 지역과의 경제통상 협력 확 대 등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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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밤, 밀알의 밤 열려 장애우 사역자 클라리넷 장성규, 특송 하경혜 출연 따뜻한 사람들의 따뜻한 사역을 위한 밤이 세미한교회에서 있었다. 지난 12일(금) 세미한교회에서 밀 알선교단 후원의 밤 행사가 있었다. 온누리 침례교회의 찬양팀의 찬양 과 퍼포먼스로 시작된 행사에는 독 일 캇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어스 틴에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클 라리넷 연주자 장성규씨와 희망 방 송 장애인 스타 콘테스트에서 대상 을 수상한 하경혜씨가 게스트로 출 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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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달라스 밀알선교단 단장은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하나님께 드 려지면 작아도 큰일에 쓰임을 받는 다”면서 “장애우의 부모들도 장애우 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 마지막까지 돌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함께 할 친구, 무엇보다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게 돕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 밀알이 더 앞장서 장애우를 섬기는 일에 힘쓰겠다며 더 많은 관 심과 후원을 약 200명가량의 성도와 후원자에게 부탁했다. <관련사진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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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부재자 - 신청서, 여권 재외 선거인(영주권자) - 신청서, 여 ‘아름다운 여름을 위하여’
해당 사항의 서류를 스캔 또는 사진촬 영해 skw4240@korea.kr 으로 첨 부 발송하면 됩니다. 필요 서류 (신고·신청 서식 다운로드 재외선거홈페이지 http://ok.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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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영주권 발송주소 - 휴스턴 총영사관 재외투 표관리관(skw4240@korea.kr) 마감날짜 - 10월 20일(토) 밤 12시 (문의:주휴스턴 총영사관 713-961-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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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정적 배분 이론, 시장설계 관행 연구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미국 하 버드 대학의 앨빈 로스(Alvin E. Roth·60) 교수와 로스앤젤레스 캘리 포니아주립대(UCLA)의 로이드 섀 플리(Lloyd S. Shapley·89) 명예 교 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 안정적 배분(Stable Allocations) 이 론 및 시장설계 관행에 관한 연구 공 로를 인정해 두 교수를 수상자로 선 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올해 경제학상은 가장 핵심적인 경제문제, 즉 다른 주 체들이 어떻게 하면 잘 연결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장기 기증자와 장기가 필 요한 환자, 학생들과 대학, 광고주와 인터넷 검색 엔진처럼 서로를 효과 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에 관해 이론 확립부터 실제 적용에까지 두 학자 가 기여했다는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러한 매칭들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 어떤 방법이 어떤 그룹에 가 장 이익이 되는지와 같은 질문에 대 해 두 학자는 답을 찾았다”고 밝혔 다. 구체적으로 섀플리 교수는 서로 다른 매칭 방법을 비교, 연구하기 위 해 이른바 ‘협조적 게임이론(cooperative game theory)’을 이용했다. 로스 교수는 섀플리 교수의 이론 적 결과가 실제 시장의 중요한 기능 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병원과 의 사, 학교와 학생들, 장기 기증자와 환자들을 연결시키기는 기존의 기관 들을 다시 디자인하는데 기여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홍기현 교수는 이들의 연구 내용에 대해 “자원을 배분함에 있어 사람들이 자기 이익 에 따라 행동하면서도 배분이 지속 가능하게 이뤄질 수 있는 메커니즘 을 고안하는 이론”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전영섭 교수는 “섀플리 교수는 1960년대에 진행한
주간날씨 (DALLAS 지역)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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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토
공동 연구에서 나눌 수 없는, 즉 불 가분의 재화 시장에 대해 처음으로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배분 모델 을 이론적으로 제시했다”며 “로스 교수는 인턴들을 병원에 배정하는 문제나 장기이식 등 실제 경제현상 에 이를 응용했다”고 말했다. 로스 교수는 이날 “노벨위원회로 부터 전화를 받았을 때 자고 있었 다”면서 “섀플리 교수가 상을 받을 것은 예상했지만, 나도 함께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들에게는 800만 크로네(13 억여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시상식 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 홀름에서 열린다.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거시경제 변수들의 영향을 분석하는 데 기여한 미국의 토머스 사전트 미 국 뉴욕대 교수와 크리스토퍼 심스 프리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노벨상은 생리의학 상·물리학상·화학상·문학상·평화상 ·경제학상 등 6개 부문의 수상자 선 정을 마무리했다.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달라스 한국 노인회 정기 월례회 날짜: 10월 20일(토) 오전11시 장소: 노인회관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 214-350-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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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달라스 부녀회 정기 이사회
제16기 달라스 아버지학교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10월 17일 12:30
일시: 10월 20일~21일, 27일~28일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 베지가든
장소: 달라스 수정교회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문의:214-684-6901
문의: 468-867-0863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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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녀회 후원 경로잔치
커피 브레이크 소그룹 인도자 워크샵
일시 : 10월 20일(토) 오전 11시
날짜: 10월 27일(토) 오전 10시
장소: 노인회관
장소: 달라스 우리교회
문의:214-684-6901
문의: 214-434-2269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한국의 18대 대통령선거의 캐스팅 보트를 재외국민 표심이 행사할 가능 성이 고조되고 있다. 대선 레이스가 초박빙 승부로 전개 될 경우 재외선거 결과의 향방에 따라 대통령이 결정될 수 있다는 예측이 설 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는 것.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현재 전 세계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수는 14 만5234명으로 6.5%의 등록률을 보이 고 있다. 하루 5000명 이상이 등록하는 셈이 어서 마감일인 20일까지의 성과에 따 라선 등록자 수 20만 명 돌파 또는 전 체 예상 유권자 수의 10%(22만3000 명)를 넘을 가능성을 점치는 이도 늘 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정치 전문가는 18 대 대선에서 재외국민의 표심이 당락 을 가를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충 분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총 20만 명 정도가 선 거 등록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만 투표에 참여해도 10 만 표가 된다. 다수의 선거전문가들은 지난 총선 에서 재외선거 등록자의 45.7%가 투 표에 참여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투 표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투표율이 60%만 돼도 12만 명이 투 표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전문가는 대선이 총 선보다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높기 때 문에 재외선거 투표율이 70~80%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본다. 이럴 경우 투표자는 14만~16만 명 까지 늘어난다. 이는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국의 전체 투표자(2373만2854 명) 가운데 0.6~0.7%에 해당하는 수치 이며 근소한 차이로 대선 승부가 갈 릴 때 캐스팅보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이란 것이다.
최근 유권자 등록을 마친 김모(50 대)씨는 "이번 대선에선 재외선거 결 과가 승부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 다고 들었다"며 "더 많은 한인이 선 거에 참여할수록 한국에서 미주 한인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대선 레이스에서 야권단일화가 성사되면 매우 근소한 차이로 대선 승부가 결 정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도 이 같은 예상을 뒷받침한다. 조사 시기에 따라 지지 율의 부침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오 차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 기 때문이다. 한국갤럽은 10월 4~5일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으로 전국 성인 1248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당시 박 후보와 문 후보 박 후보 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에선 여야 후 보가 똑같이 각각 47%의 지지율을 기 록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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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생활속에서
긍휼을 베푼 나폴레옹 김세환 목사 LA연합감리교회
한 번은 청년부 여자 아이 하나가 황당한 질 문을 했습니다. "목사님 미꾸라지가 자라면 뭐가 되게요?" 뚱 딴지같은 물음에 나도 모르게 비슷하게 생긴 큰 물고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메기냐? 장어인가? 아니면 용이냐?" 그러자 그 아이가 멋쩍은 얼굴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 니다. "미꾸라지가 자라면 미꾸X(엑스)라지가 됩니 다!" 기상천외한 답변에 저도 한 마디 해주었습 니다. "야 이놈아! 그럼 완전히 다 자라면 미꾸 XX( 투엑스)라지가 되냐?" 자지러지게 웃는 아이에게 걸쭉한 입담으로 너스레를 떨고 뒤돌아서려는데 갑자기 머릿속 에서 생각샘이 요동을 칩니다. "미꾸라지는 아무리 자라나도 결국 미꾸라지 밖에는 안 되는가? '미꾸라지 용됐다'라는 속담 은 그냥 보잘것없는 미꾸라지들에게 희망을 주 려고 누군가가 꾸며낸 속담일 뿐인가?" 신학생 때부터 늘 하나님께 던지던 질문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후천개벽(後天開闢)하는 사람들은 어 떤 사람들인가요? 왜 내 주변에는 그런 인물들 이 없나요?" 사실 우리가 자라면서 읽은 위인전에 나오는 인물들은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그 싹수가 우리 와는 달랐습니다. 최악의 절망적인 환경 속에 있었던 위인이라 하더라도 그는 어려서부터 생각하는 법이 다른 사람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위인전은 '그가 했 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과 격려보다 는 "그들과 나는 근본적으로 다른 종족이다"라 는 좌절감을 확인시켜주는 운명록 같았습니다. 미꾸라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메기나 장어가 될 수 없습니다. 하물며 용이 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말장난 이었습니다. 적어도 나의 청년기는 이 '미꾸라 지 콤플렉스' 에서 한 번도 벗어나 본 적이 없 었습니다. 나의 이 '미꾸라지 콤플렉스'는 언제나 하나 님의 불공평한 정치에 대한 불평과 불만으로 이 어졌습니다.
어느 날 제가 살고 있는 진흙탕 같은 개천이 싫어 미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 미국으로 건너 와서 다시 신학교를 나오고 목회를 하면서도 이 못난 생각은 항상 나를 족쇄처럼 옭아매며 시간 을 축내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으로 관광을 오는 한국 의 동료 목사들을 맞으러 공항에 나간 적이 있 었습니다. 흐르는 세월 앞에 장사가 없는지 우 리는 모두 어느덧 늙은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관광을 하면서 귀 에 못이 박이도록 그들에게 들은 소리가 있었 습니다. "개천에서 용났다"는 소리입니다. 아직도 나는 미꾸라지인데 그들은 나를 용이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미꾸라지가 자라면 용이 된다'는 사실 말입 니다. 우리는 생각해 보지도 않고 자신을 낮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꾸라지와 용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자신을 그렇게 보는 '생각'이 있을 뿐 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이 황제로 즉위하고 난 초기에 파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그의 통치권에 저항하 여 반란이 일어났었습니다. 어느 날 반란의 주모자가 나폴레옹 앞에 끌려 나왔습니다. 재판 결과 그 에게는 무거운 형벌이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때 문밖에서 나폴레옹에 게 면담을 요청하는 소녀가 있었습 니다. 그 소녀는 자신이 반란 주모자의 딸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녀는 나폴레옹 앞에 나와 엎드려 울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용서해 줄 것을 애원하였습니다. 너무나 간절한 소녀의 모습에 나 폴레옹은 소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 했습니다. “나도 용서해 주고 싶지만 너희 아 버지는 여러 번 반란을 주도했기 때 문에 법의 심판을 받아야만 한단다.” 그러자 소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제님, 저는 법의 정의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긍휼과 자비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용서해 줄 것을 간청했습니다. 소녀의 말에 감동을 받은 나폴레옹 은 소녀에게 “좋다. 너를 보아서 네 아버지를 석방하겠다”라고 말해 주었 습니다.
[묵상] 당신은 근면과 성실한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형상 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Today’s Scripture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 (잠언 6:6-8)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게으른 자들을 교훈하실 때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개미에게서 얻을 수 있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첫째, 부지런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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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6절은 개미의 부지런함을 배 울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개미는 날이 추워지면 땅 속에 있 지만 추워지기 전까지는 밖에 나와 열심히 일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땅 속에서 낮잠 자 고 있는 개미는 한 마리도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근면할 것을 크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잠언 11장 16절에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의 선지자들을 보 내시되 부지런히 보내셨습니다.(렘 25:4) 이처럼 하나님도 친히 그의 사역
에 부지런하신데 그의 피조물된 우리 가 범사에 근면해야 하는 것은 지극 히 당연한 일입니다. 둘째, 성실함입니다. 본문 7절에 보면 개미는 두령이나 간역자나 주권자가 없어도 성실히 할 일을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실하다는 것은 최선을 다하는 것 이며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불성실한 사람은 상전의 눈치를 보 며 적당히 일합니다. 그러나 성실한 사람은 주인이 보든지 보지 않든지 상관 없이 최선을 다하여 책임 있게 일합니다. 골로새서 3장 22절에는 “종들아 모 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 되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예비하는 지혜입니다. 개미는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 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풍족할 때는 부족할 때를 위하여 하늘 창고에 저축할 줄 알아 야 합니다. 건강할 때는 일하지 못할 때를 위하여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여 예비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평안할 때는 환난의 날을 대 비하여 기도로 예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 감당함으로써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지혜를 얻어야 하겠습니다.
종합 사회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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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한국 국적 수감자 영사 면담률 35%도 안돼 LA 경우 76% 해외 수감자 전체 면담률 75%와 큰 차 범법행위를 저질러 미국에 수감돼 있는 한국 국적 수감자 가운데 영사 면담을 하는 비율은 40%에도 미치 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A총영사관을 비롯한 북미 지역 공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에 온 인재근(민주통합당) 의원 에 따른 것이다 인 의원실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 해 2012년 10월 4일 현재 미국 내 한 국 국적 수감자 165명 중 3576%인 59명만이 영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수감자 전체 (1066명)에 대한 영사 면담률 75
선거인단 확보 오바마 우세
전국 주요 공관 수감자 영사 면담 현황 영사면 영사 면 담 결과 담률(%) 뉴욕총영사관 30 4 133 LA총영사관 39 3 77 보스턴총영사관 1 1 100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14 7 50 시애틀총영사관 6 6 100 시카고총영사관 20 1 5 애틀랜타총영사관 19 4 211 합계 165 59 358 자료:인재근 의원실 ※2012년 10월 4일 현재 구분
수감자
1%의 절반이 채 안되는 결과다 LA의 영사 면담률은 769%에 불 과했다 수감자 39명 가운데 면담을 한 이는 3명에 그쳤다 이는 시카고 (5%)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
로 낮은 수치다 뉴욕은 133%의 영 사 면담률을 기록했다표 참조 인 의원실에 따르면 미국내 수감 자의 과반(60%)이 강력범죄에 연루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이 38 79%로 가장 높았고 폭행상해 11 52% 강간추행 788% 등이다 이와 관련 인 의원은 영사면담 을 통해 주재국 국민에 비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한 재판을 받는 것은 국민의 권리라고 외교통상부에 신속한 영사면담을 촉구했다 원용석 기자뉴욕지사 강이종행 기자
엔데버호 17시간 늦게 박물관 안착
워싱턴 포스트 소폭 리드 분석 14일 뉴멕시코주 로스웰에서 목표 고도 24마일에 도달한 펠릭스 바움가르트너가 캡슐에서 뛰어내리고 있다
AP
성층권서 초음속 스카이다이빙 성공 펠릭스 마하 124로 낙하 오스트리아의 극한 스포츠 선수 펠릭 스 바움가르트너(43사진)가 14일 뉴 멕시코주 동부 로스웰에서 사상 첫 초 음속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바움가르트너는 이날 성층권인 고도 12만8100피트(24마일)까지 올 라간 다음 스카이다이빙 사상 처음 초 음속으로 하강하는 기록에 도전했다 먼저 바움가르트너는 오후 3시30분께 헬륨기구를 타고 이륙해 2시간30분여 에 걸쳐 목표 고도까지 상승했다 이 어 바움가르트너는 캡슐에서 뛰어내 려 자유 낙하한 지 불과 수 초 만에 시속 8339마일(마하124)에 도달 인간으로선 첫 번째로 초음속 벽을 돌 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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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약 5000피트 상공 에서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한 바움가 르트너는 사막 지대에 안전하게 착지하자마자 양팔 을 들어 승리 사인을 만들어 보였다 고공에서 낙하산을 이용해 내려 오는 프리폴(free fall)의 세계 1 인자인 바움가르트너는 이번에 최 고도 낙하산 점프 기구 탑승 최고 도 상승 항공기에 타지 않은 상태 에서의 음속 돌파 등 3개 부문에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바움가르 트너는 지난 9일과 12일 로스웰에서 도전에 나섰지만 착륙지점에 강풍 이 불면서 연기한 바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밋 롬니 공화당 후보 의 전국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 지만 정작 대통령을 결정하는 선거 인단 확보 면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 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워싱턴 포스트(WP)에 따르 면 오바마는 전체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확실 196명 우세 59명 등 255명을 확보해 과반(270명)에 15 명 차이로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롬니는 확실 170명 우세 36 명 등 206명을 챙긴 상태다 WP는 얼마 전까지 오하이오주 (18명)를 격전지에 넣었으나 이날 현재 시점에서는 오바마에게 기운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선거인단 77명이 걸린 7개 경합주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두 후보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 안에 있다고 본 곳은 콜로라도(9명) 플로리다(29명) 아이오와(6명) 네 바다(6명) 뉴햄프셔(4명) 버지니아 (13명) 위스콘신(10명)주 등이다
가로수연료 유출로 지연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의 은퇴 여정 은 쉽지 않았다 당초 예정보다 17시 간 늦은 14일 정오에야 LA 시가행 진을 마치고 캘리포니아 과학박물관 (CSC)에 안착할 수 있었던 것 LA 국제공항 격납고에 머물던 엔 데버호는 당초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LA 시내 시가행진을 마친 뒤 과학박물관으로 옮겨질 예 정이었다 그러나 13일 이동 중 도 로의 야자수에 날개가 걸리는 문제 수송 차량의 연료 유출 등으로 인해
도착 일정을 미뤄야만 했다 이런 사정 때문에 LA국제공항에서 과학박물관까지 12마일 거리를 움직 이는데 근 사흘이 걸렸다 최고 시속 1만7000마일로 우주를 누볐던 엔데버 호가 LA시내 이동 3일 동안은 사실 상 측정하기 불가능할 정도의 거북이 걸음으로 움직인 셈이다 14일에도 도로 주위는 엔데버호 를 보기 위해 몰려온 사람들로 장사 진을 이뤘고 땡볕에 탈진해 응급차 에 실려간 관람객도 10명이 넘었다 엔데버호는 오는 30일부터 일반 원용석 기자 에 공개될 예정이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시 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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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Biz) 종합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창의성 키우려면 나를 귀찮게 하는 것을 떠올려라 인물
날개 없는 선풍기 만든
OCUS 주변을 자세히 살펴봐라 무엇이 나를 귀찮게 하는가 떠올려라 좀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물어라 제임스 다이슨(65)에게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는 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봉투를 없앤 청소기 같은 혁신적인 가전제 품을 세상에 내놓은 영국의 발명가 이자 엔지니어 창업자다 1993년 자신의 이름을 딴 가전회사 다이슨 을 창업해 고정관념을 깬 제품을 여 럿 선보였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가전업계의 잡스 다이슨
추측밖에 얻을 수 없어요 대개 틀 리기도 하고요 그럴 시간에 기술력을 키우는 데 더 집중해 혁신적인 상품을 내놓는 것만이 기업이 살 길이라는 것이다 다이슨은 주력 제품인 먼지봉투 없 는 청소기를 예로 들었다 79년 잠시 직장을 잃고 집에서 쉴 때였다 청소기를 돌리다가 그를 귀찮게 하는 일이 일어났다 청소 기가 먼지를 잘 빨아들이지 못한 것 봉투가 차면 흡입력이 떨어지는
기업들 시장조사에 의존해 실수 그럴 시간에 혁신 상품 개발해야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 5126번 실패 실패에서 배우니 두려워 말라 세련된 디자인 때문에 가전업계의 스티브 잡스로도 불린다 최근 영국 런던에 있는 왕립예술 대학(RCA)에서 그를 인터뷰했다 이곳 모교에 500만 파운드(약 800만 달러)를 기부해 건립한 다이슨빌딩 개관 행사에서다 그는 창의적인 제 품을 내놓기 위해 기업들이 흔히 저 지르는 실수로 시장조사에 의존하 는 점을 꼽았다 시장조사는 기껏해야 고객이 아마도 이런 것을 원할 것이라는
게 문제였다 집 창고에서 5년간 연 구한 끝에 세계 최초로 먼지봉투 없 는 청소기를 개발했다 공기를 빠른 속도로 회전시켜 원심력으로 먼지 를 분리해 내는 원리다 하지만 발명품을 들고 가전회사 를 찾아갔을 때 문전박대를 당했다 아무도 봉투 없는 청소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었다 날개 없는 선풍기 역시 위험하고 청소기하기 힘들고 심지어 바람까 지 약한데 선풍기에 날개가 꼭 있어 야 할까라는 의문에서 탄생 했다 다이슨은 소비자들이 이제 껏 보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주는 상품은 기술 혁신을 통해 서만 가능하다며 그런 기술 이 나오면 고객을 끌어당기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특 히 인터넷으로 세계가 더 가까 워져 이젠 좋은 제품이기만 하 면 알리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알아서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는 소비자는 브랜드보다 는 기술을 더 빨리 인식한다 며 제품의 성공은 브랜드나 광고가 아니라 이전보다 더
제임스 다이슨이 날개 없는 선풍기 에어 멀티플라이어를 설명하고 있다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기계를 만들 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느냐 없 느냐로 판가름 난다고 말했다 실 제로 이 회사는 경제위기에 오히려 더 성장했다 지난해 10억6000만 파 운드(약 1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2010년보다 20% 성장했다 영업이 익은 3억630만 파운드(약 5억 달러) 로 30% 늘었다 그는 오래된 문제를 새로운 방 식으로 해결하는 데 매력을 느껴 엔 지니어가 됐다고 했다 한때 회장 이란 직함도 가졌으나 2010년부터 최고 엔지니어로 돌아가 제품 개 발에 몰두하고 있다 다이슨 직원 4000명 중 1500명이 과학과 개발 분
야에 있다 다이슨은 창업자들에게 아이디 어를 얻는 것은 순간이고 쉽지만 그걸 현실로 만드는 것은 어렵다 며 모든 실패에서 배울 수 있으니
[본사전송]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 했다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만 들 때 5126번 실패한 끝에 성공했 다는 말도 덧붙였다 박현영 기자
972.243.7541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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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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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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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영양 좋은 최고의 에그 샌드위치찾아라 유명 체인점 106개 분석 아침 식사용으로 가장 많이 애용하 는 것이 에그 샌드위치다 그러나 영양가 면에서는 낙제점이다 숍스 마트에서 버거킹 던킨 도넛 맥도 널드 스타벅스 서브웨이 등 유명 체인점의 106개의 에그 샌드위치를 분석 맛과 영양 면에서 베스트 5를 뽑았다 서브웨이의 에그 화이트 앤 치즈 머핀 멜트가 최고의 건강식이다 서 브웨이 샌드위치 중 에그 화이트 앤 치즈 온 모닝스 플랫브래드 (Egg White and Cheese on Mornins Flatbread 170칼로리) 서브웨이 선라이즈 멜트 윗 에그 (Subway Sunrise Melt with Egg 360칼로 리)도 맛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점 수를 받았다 버거킹과 맥도널드 샌 드위치는 영양가 면에서 높은 점수 를 받지 못했지만 맛에서는 베스트 로 꼽혔다 에그 샌드위치는 패스트푸드이므 로 지방과 나트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샌드위치 중 어느 것도 과일 과 통곡식으로 만든 시리얼과는 비 교할 수 없다 그러나 출근시간에 간 편하게 먹기에는 에그 샌드위치만 한 것이 없다 주의할 사항은 서브 웨이 샌드위치라고 모두 영양식이 아니라는 점이다 열량 1000칼로 리 나트륨 3000밀리그램이 들어있 는 샌드위치를 선택하면 안 된다 서브웨이 에그 화이트 앤 치즈 머핀 멜트 (Egg White & Cheese Muffin Melt) 칼로리: 150 지방: 35그램 섬유질: 5그램
나트륨: 480밀리그램 전문가 노트: 버터 향취와 양념이 일품이다 치즈가 알맞게 녹아 있어 서 맛이 좋다 서브웨이 명성은 신 선하게 갓 구워낸 빵에 있는데 이 머 핀은 이름에 걸맞지 않다 선택하면 안 되는 샌드위치: 푸트 롱 소시지 앤 치즈 샌드위치 (Footlong Sausage & Cheese Sand wich; 칼로리: 1210 지방: 71그램 나트륨: 2820밀리그램) 던킨 도넛 에그 화이트 터키 소시지 랩 (Egg White Turkey Sausage Wrap) 칼로리: 150 지방: 5그램 섬유질: 1그램 나트륨: 400밀리그램 전문가 노트: 샌드위치 중에서 치 즈가 가장 풍부하고 맛있는 부분이 다 그러나 계란 프라이 맛은 기대 이하다 터키 소지지가 너무 적게 들었다 선택하면 안 되는 샌드위치: 소시 지 에그 앤 치즈 온 어 크라상 (Sausage Egg & Cheese on a Croissant; 칼로리: 710 지방: 49 그램 나트륨: 1370 밀리그램) 스타벅스 터키 베이컨 앤 화이트 체더 클래 식 브랙퍼스트 샌드위치 (Turkey Bacon & White Cheddar Classic Breakfast Sandwich) 칼로리: 320 지방: 7그램 섬유질: 3그램 나트륨: 700밀리그램 전문가 노트: 스타벅스에서 가장 훌륭한 영양식이다 치즈 맛은 밋밋 하다 베이컨은 너무 얇고 소금으로 훈제한 맛인데 고기 향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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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에그 화이트 & 치즈 머핀 멜트 칼로리 150 나트륨 40mg
에그 샌드위치 중 서브웨이의 에그 화이트 앤 치즈 머핀 멜트가 최고의 샌드위 치로 뽑혔다 던킨 도넛 에그 화이트 터키 소시지 랩
스타벅스 터키 베이컨 & 화이트 체더 클래 식 브랙퍼스트 샌드위치
맥도널드 에그 머핀
앱 다운사진 편집게임까지 이젠 카메라도 스마트해진다 니콘 쿨픽스 s800c 공개
니콘 쿨픽스 s800c는 안드로이드 OS를 탑재 디지털 카메라에서 앱은 물론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니콘이 최근 공개한 쿨픽스 (Coolpix) s800c는 어느정도 스마 트할까?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융합 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마트폰 앱 처럼 필요한 앱을 누구나 개발할 기 회를 제공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버전23)를 탑재 디지털 카메 라에서 안드로이드 사진편집 프로 그램을 이용하고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쿨픽스 카메라의 가장 큰 특징
은 구글 플레이 안드로이드 앱 스 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 다는 점이다 3G 4G는 지원하지 않지만 Wi-Fi 로 연결되면 앱을 손 쉽게 다운로드 받는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 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촬 영한 사진을 카메라에서 곧바로 포 스팅할 수 있다 사진을 에디팅할 수 있는 포토샵 익스프레스 (Photoshop Ex press) 3D 이미지를 만들수 있는 3D프리 (3D Free) 비디오를 저속
머핀은 지점마다 다르지만 통곡식 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모두 맛있다 선택하면 안 되는 샌드위치: 베이 컨 앤 가우더 아티전 브랙퍼스트 샌 드위치 (Bacon & Gouda Artisan Breakfast Sandwich; 칼로리: 350 지방: 18그램 나트륨: 840밀 리그램) 맥도널드 에그 머핀 (Egg Muffin) 칼로리: 300 지방: 12그램 섬유질: 2그램 나트륨: 820밀리그램 전문가 노트: 잉글리시 머핀은 테 스트한 머핀 중에서 가장 맛있었 다 캐나다식 베이컨도 일품이 다 그러나 치즈 맛이 다른 체인 점에 비해 떨어졌다 계란 프라이 는 약간 질기다 선택하면 안 되는 샌드위치: 소시 지 에그 앤 치즈 맥그리들
(Sausage Egg & Cheese Mc Griddles; 칼로리: 560 지방: 32그 램 나트륨: 1360밀리그램) 버거킹 BK 에그 앤 치즈 머핀 (BK Egg & Cheese Muffin) 칼로리: 290 지방: 14그램 섬유질: 1그램 나트륨: 650밀리그램 전문가 노트: 계란 프라이가 신 선하고 맛이 있었다 치즈 맛도 훌 륭하다 그러나 일부 지점은 계란 프라이 반죽이 너무 질었다 머핀 이 덜 구워진 상태로 나온 곳도 있 었다 선택하면 안 되는 샌드위치: 크로 샌위치 소시지 에그 앤 치즈 (Croissanwich Sausage Egg & Cheese; 칼로리: 490 지방: 31그 램 나트륨: 990밀리그램)
촬영할 수 있는 랩스잇 (Lapse It) 등의 앱을 다운받으면 촬영한 사진 을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사진 에 음악을 곁들여 슬라이드 쇼로 만 들 수 있는 안드로미디어 (An droMedia) 앱도 추천할 만한 앱이 다 쿨픽스 s800c의 또 다른 특징은 터치 스크린이다 스마트폰처럼 터 치 스크린으로 메뉴와 컨트롤 버튼 이 작동된다 셔터나 줌 버튼은 일 반 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작동시 킬 수도 있다 풍경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25밀 리미터 와이드 앵글 렌즈를 갖추고 있으며 10배 광학 줌렌즈까지 지원 한다 카메라의 두께는 11인치 대 부분의 다른 카메라와 달리 2 GB 스 토리지가 내장되어 있다 필요한 앱 과 촬영된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용
량이다 비디오의 칼러 표현력은 우수하 지만 촬영기능은 다소 제한적이다 비디오의 포커스 노출은 고정되어 있다 촬영자가 움직이거나 피사체 가 비디오쪽으로 움직여야 한다 화면은 35인치 OLED 터치스크 린으로 매우 밝고 선명하다 화면구 성은 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흡사하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이 카메라의 단점은 리튬이온 배 터리 수명이 너무 짧다는 것 메뉴 얼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사진 140 장을 찍을 수 있으며 40분정도의 비 디오를 찍을 수 있다 그러나 카메 라를 장시간 사용하려면 추가 배터 리가 필요할 수 도 있다
이재호 객원기자
이재호 객원기자
License #133459
달라스 유일의 한국 노인센터 탄생 ! ☞ 낮시간 사회 활동, 케어 제공 ☞ 각종 오락 및 게임 ☞ 자격증 갖춘 전문 직원들 통한 건강 관리 및 교육 ☞ 아침, 점심 식사 제공 / 교통편 제공
은혜센터를 이용하시더라도 홈케어, 프라이머리(도우미) 서비스는 변경또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OPEN HOUSE 2월 16일, 23일 센터이용 무료체험 오픈하우스
Westwood Business Park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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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2 기획
2012년 10월 2012년 10월 16일 15일 화요일 월요일
사공일 중앙일보 고문(왼쪽)과 프레드 버그스텐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이 지난 4일 워싱턴에서 국제 경제 현안들을 놓고 대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며 그리스는 유 로존을 탈퇴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워싱턴조대한 기자]
버그스텐 미국 주택자동차 시장 살아나 내년 3% 이상 성장도 가능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장
미국 경제가 조심스레 기지개를 켜고 있다 9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515로 기준선인 50을 넘기더니 실업률은 78%로 3년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는 회복 기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할까 그렇다면 유럽의 재정위기는 언제쯤 터널을 지날 것인가 불확실성의 세계 경제를 진단하기 위해 국제경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프레드 버그스텐 피터슨국제 경제연구소(PIIE) 소장을 중앙일보 고문인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만났다 두 사람은 사공일 고문이 청와대경제수석이었던 1980년대 초 처음 만난 이래 30년째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별 대담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PIIE 소장실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새 의회가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시 간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공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연준)가 지난달 3차 양적완 화(QE3)라는 추가 부양책을 내놓 았다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 큰 영 향을 미칠 변수다 이에 대해 브라 질 등은 환율전쟁(미국이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늘리려는 것)이라고 비판한다 버그스텐난 생각이 다르다 양적완화는 전통적인 연준의 정책 과는 분명 다르다 하지만 그 목표 는 주로 실업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 춰져 있다 즉 연준의 의도는 미국 내 투자와 소비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있다 또 QE3 효과가 나 타나는 경로는 주로 이자율과 국내 자금시장에서다 물론 그 과정에서 달러화 가치 하락 등 환율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미국의 QE3 를 국가가 환율시장에 개입해 수출
쓰는 유럽 17개국) 문제에 대해 난 낙관적이다 유로존의 위기극복 능 력을 믿고 있어서다 여기서 내가 낙관적이라고 말하는 건 유로의 붕 괴나 국가 부도 같은 사태가 일어나 지 않을 것이란 의미다 유럽이 곧 바로 성장국면으로 진입할 거라는 뜻은 아니다 장기적으로 유로의 가 치는 높아질 것으로 본다 유로존은 통화 동맹은 이룩했으나 경제재 정은행 연합으로 가지는 못했다 그건 결함이 있는 시스템이다 이들 에겐 두 가지 선택이 있다 유로를 포기하든가 아니면 경제 연합을 이 루는 것이다 유로존 국가들은 유로 체제를 지키려는 정치적 의지가 강 하다 사공그렇게 되려면 특히 독 일의 역할이 중요할 텐데 버그스텐그렇다 재정이 튼 튼하고 유로 체제의 최대 수혜자인 독일은 결국 어떤 부담도 감당할 것 이다 유럽이 속도라는 측면에선 느 린 게 사실이지만 유로 체제의 약
강화된다는 데 동의한다 유로 체제 는 기본적으로 원죄를 안고 출범 한 시스템이다 재정연합 없이 출발 했기 때문이다 유로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재정 및 정치 통합이 이 뤄져야 하는데 현재 유로존은 이 방 향으로 가고 있다 비록 속도는 느 릴지언정 버그스텐또 하나 위기 국가 들의 구조조정 효과가 언제 나타날 지가 큰 관심사다 현재 이들은 연 금과 노동 경쟁정책 등 분야의 개 혁을 한창 펼치고 있다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1년 정도면 좋겠다 하지만 2~3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사공사실 긴축보다는 구조조 정과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1997~98년 한국의 외 환위기 경험을 유럽 국가들이 배울 필요가 있다 지금 한국 경제의 형 편이 다른 나라들보다 나은 건 외환 위기 이후의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 덕분이다 이제 중국 등 동아시아 경제를 짚어 보자
내달 대선이 중대 분수령
기로에 선 유로화의 미래는
성장 속도 떨어진 중국 경제는
미래 불확실성 상당 부분 사라져
최대 수혜자 독일 결국 부담 감수
주택 거품 붕괴 대비해 이미 조치
기업들 쌓아뒀던 2조 달러 풀 것
그리스 탈퇴해도 유로존 안 흔들려
앞으로 2분기 주춤 경착륙 없어
경쟁력을 높이는 중국 등과 직접 비 교하는 건 무리다 사공개인적으로 QE3는 바람 직하다고 평가한다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 면 간접적으로 세계 경제 전체에 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본의 흐름과 환율 변동이란 측 면에서는 생각할 부분이 있다 대 외개방도가 높은 중소 규모 나라 의 경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나라는 거시건전성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미 한국은 이런 조치를 일부 취 하고 있다 버그스텐미국은 재정적자를 줄여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통 화 팽창 정책을 지속할 수밖에 없 다 사실상의 제로금리 상황이 앞으 로 3년 아니면 그보다 더 길어질 수 도 있다 사공유럽의 위기를 얘기해 보자 유럽의 현 상황은 어떤가 유 로화의 미래는 어떻게 보는가 버그스텐유로존(유로화를
점을 조금씩 보완해 가고 있다 사공동감한다 나도 유럽 위 기가 시작될 때부터 유로의 붕괴나 심각한 퇴보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 다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 유로 존 국가들에는 유로를 유지하려는 강한 정치적 열망과 의지가 있고 둘째 유로 붕괴 시 초래될 경제적 충 격이 워낙 클 것이기 때문이다 버그스텐한 가지 문제는 그 리스가 유로존에 남을지다 난 50대 50으로 본다 그런데 그리스의 퇴출 이 자발적이든 강제적이든 간에 그 리스엔 타격이 되겠지만 유로존 자 체엔 별 충격이 없을 것이다 독일 등 유로존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 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 이다 또 그리스가 퇴출되면 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나라가 각성해 여러 요구사항을 수 용하게 될 거다 이런 노력들이 유 로 체제를 강화시킬 것이다 사공나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본다 그리스가 탈퇴함으로써 유로체제가
버그스텐기본적으로 나는 중 국과 동아시아 경제를 좋게 본다 중국은 앞으로도 2분기 정도 저성 장을 하겠지만 경착륙은 없을 것 이다 저성장이 불가피한 이유는 그동안 중국이 주택 부문에 지나치 게 의존하는 성장을 해 왔기 때문 이다 주택 부문이 국내총생산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1~2년간 11~12%에 달했다 이는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기 이 전의 6%에 비해 너무 높다 스페인 의 경우도 95%였다 그러나 중국 이 그동안 주택거품 붕괴에 대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왔기 때문에 미 국스페인 같은 충격은 없을 것으 로 본다 사공중국 위안화의 가치와 환율에 대한 의견은 버그스텐나는 지금도 위안화 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 지만 만약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3%) 기준으로 본다면 위안화는 5% 정도 저평가돼 있다고 할 수 있
세계 경제 위기의 끝은 어디인가 사공일버그스텐 특별 대담 사공 고문미국 경기가 좋아지는 조짐이 주택시장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경제를 낙관하는 논평도 늘고 있다 버그스텐 소장미국 경제의 현재 불황은 종전과 다른 형태다 금융위기에 뿌리를 뒀다 가계기 업금융기관 할 것 없이 부채를 상 환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 다 V자 형태의 빠른 회복이 어려운 이유다 그러나 나는 미국 경제 전 반에 대해 낙관한다 올해 경제성장 률이 2%를 넘을 것으로 분석한다 내년엔 3%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주목할 건 미국 경제 의 견인차인 주택 및 자동차 시장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이다 두 부문 모두 완전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 기 때문에 성장 잠재력은 그만큼 크 다고도 볼 수 있다 사공다음달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버그스텐흥미로운 건 현재 미국 기업들이 총 2조 달러 이상의 현금을 쌓아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미래에 대 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그 점에서 미국 대선이 중대 분기점이 된다고 본다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불확실 성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기업들이 투자를 재개할 것이 다 내년 성장률이 생각보다 더 높 아질 수도 있는 이유다 사공미국의 고민인 재정절 벽(fiscal cliff 정부 지출이 감소 하고 세제 혜택이 끝나 경제에 큰 충 격이 오는 현상)도 해결될 것이라 고 보나 버그스텐난 미국이 절벽 밑 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정치인들은 위기를 조장했다고 비 난받는 걸 싫어하기 때문이다 시장 도 대체로 그렇게 예상한다 다만 정치인들이 재정문제를 바로 해결 할 것 같지는 않다 앞으로도 6개월 ~1년은 시간을 더 끌 수도 있다 사공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는 어떤가 버그스텐롬니가 당선된다면 레임덕 의회(대통령 선거 후 새 의 회가 활동하기 전까지 열리는 의 회)가 감세 조치를 6개월~1년 정도 연기할 가능성이 크다 새 행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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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경상수지의 완전한 균형이란 관 점에서 보면 아직도 두 자릿수로 저 평가돼 있다 사공일본에 대해선 어떻게 전망하나 버그스텐솔직히 희망적이라 고 보긴 힘들다 대지진의 충격에선 벗어났지만 고령화 문제 등 어려움 이 많다 특히 현 정치시스템 안에 선 효과적인 경제정책이 나오기 힘 들다 엔화의 강세도 경제난을 가중 시키는 요인이다 일본인들은 엔화 자체보다 한국 원화와 비교한 환율 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높아졌 다는 걸 보여주는 방증이다 일본인 들은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현 상 황에 만족하는 듯하다 이미 높은 소득 수준을 향유하고 있기 때문이 다 그 탓에 어려움은 더 지속될지 도 모른다 사공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 정(TPP)에 대해 얘기해 보자 중국 등은 TPP를 경제적인 시각이 아닌 전략지정학(geostrategic)적 관점 에서 이해하고 있다 버그스텐양 측면이 있다고 본다 TPP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뒤 추진한 유일한 무역 관련 이니셔티브다 TPP는 최근의 무역 자유화 움직임 중 가장 크고 야심 찬 계획이다 가입국이 늘어나면 TPP 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이미 가입했다 다음은 한 국과 일본 차례다 두 나라는 TPP 체제에 서둘러 들어오는 게 유리하 다고 생각한다 정리박승희이상복 특파원
프레드 버그스텐5년 전 미 국과 중국 양대 강국을 의미하 는 G2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었 다 1969~71년 백악관 국가안보회 의 국제경제 보좌관을 77~81년엔 미 재무부의 국제경제담당 차관보 를 지냈다 81년 싱크탱크인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를 설립한 이 래 줄곧 소장직을 맡고 있다 PIIE 는 미국의 국제경제 정책과 세계경 제 분석에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이 큰 싱크탱크로 평가받는다 버그스 텐은 프라자합의와 북미자유무역협 정(NAFTA) 등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의 현자(賢者)그룹 의장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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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문화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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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LA서 영화제 영화 한류 기폭제될 것 지난 열흘간 부산은 온통 비프 의 향취로 가득했다 김해 공항 주변에서부터 해운대 바닷가에 이르기까지 온 시가 비프(BIFF: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로 통 용되는 부산영화제 축제 분위기로 완전히 핑크빛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 주변은 물론 인근 백화점과 식당에는 연일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 이며 거리마다 줄 선 손님들 덕에 택시 운전사들도 신이 났다 그러나 그동안 부산에서 누구보다 가장 신이 나 있었던 사람은 부산영화제를 진두 지휘한 비프 사령관 이 용관 집행위원장이다 개막식 직후 지구 이곳 저곳에서 날아온 영화계 귀빈들을 맞느라 분주하기 이를데 없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영화의 전당 4층 집무실에서 만났다 내년 3월 LA에서 부산 웨스트 필름 페스티벌이라는 타이틀로 영화제를 열 계획인 그는 LA에서 온 기자를 일초를 다투는 일정 가운데서도 반갑고 기쁘 게 맞이해 주었다 BIFF 집행위원장 2년차인 그와 영화제에 거는 기대와 성과 내년에 열 LA 부산 웨스트 영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산 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 현장 인터뷰
10일간 관객 밀물 세계적인 영화축제로 자리잡아 흡족 확 높아진 인지도 신인영화인 발굴 무료교육 보람 내년 한인 참여 절실 할리우드와 교류 추진
영화제를 준비하는 동안 수없이 많은 영화인을 만나며 부산영화제의 인지도에 놀랐다는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막을 올리니 놀라움이 더 커졌다며 영화제의 위상을 자랑스러워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올해 두 번째 열었 던 영화제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이라면 지난해 처음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제를 열 때 건물도 완공 안 되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모든 것이 완벽 하게 준비된 상태였기 때문에 전야제부터 개막식이며 영화 상영 심포지엄 인터뷰 등 모든 관련 행사가 흡 족하게 진행됐다 워낙 스태프들이 철저하게 준비해 10 일간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로 손색 없는 영화제로 꾸 밀 수 있었다 특별히 올해는 행사일을 9일에서 10일 로 하루 늘여 영화제에 주말이 두 번 포함돼 있어 관객 이 작년보다 크게 늘었다 영화 관람객 동원에도 큰 성 공을 거둬 개막식이 열리자마자 마지막 상영작 예매가 거의 끝났을 정도였다 엄청나게 성장했다 영화제 수장으로 느낌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국제적으로 부산국제영 화제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하다 지난 1년간 영화제를 준비하느라 외국에 다녀보면서 부산영화제가 얼마나 유명한지 놀랐다 요즘은 전세계의 유명한 영화인들이 자비 들여 부산영화제에 오고 싶어한다 대단한 발전 이다 부산 영화제가 다른 국제 영화제와 구별되는 점이 라면 우선 철저하게 비경쟁 영화제라는 점이다 토론토 영화 제와 노테르담 영화제가 비경쟁 위주로 운영되기는 하 지만 부산영화제는 특별히 아시아권 영화 중심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세계 어떤 국제 영화제와도 견줄 수 없 는 독창성이 있다 올해 개막작(홍콩의 Cold War) 과 폐막작(방글라데시의 Television) 을 모두 아시 아권 영화로 택한 것도 아시아 영화를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아시아권 작품에 집중한다면 국제화에 방해되는 것 은 아닌지 오히려 아시아 영화의 세계 진출에 도움이 된다 개 폐 막작뿐 아니라 모든 상영작이 세계 시장에서 전혀 손 색없는 작품성과 대중성 갖춘 영화를 선정하기 때문에 세계 영화 시장에 아시아 작품 홍보는 물론 아시아 영 화계의 격을 높이게 된다 올해 개막작인 렁록만 써니 럭 감독의 홍콩 영화 콜드 워의 경우 홍콩 영화의 리 얼리즘을 볼 수 있는 아주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이다 아시아의 수퍼 스타 양가휘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특 별히 유럽의 팬들이 매우 호기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 다 부산영화제에 등장하는 작품은 세계 시장에서 뜬다 는 인식이 영화인들 사이에 생기고 있다 젊은 영화학도들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도 유명한데 부산 영화제가 내세우는 가장 큰 무기가 바로 신인영화
부산영화제의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 건물 자체가 영화처 럼 환희롭다
인들을 발굴해 무료 교육과 연출 지원을 해 주는 인큐 베이팅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세계 어떤 영화 제에서도 보기 힘든 부산영화제 만의 독창적 교육 프로 그램이다 매년 24명을 선정해 3주간 모든 비용을 부 담 잠재력 발굴에서부터 연출 지도까지 확실하게 지원 해 준다 이같이 신인 영화인들을 자체적으로 교육하고 육성시키는 곳은 부산영화제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집행위원장으로 가장 보람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른 지역으로 영화제 개최를 확장할 계획은 미국의 선댄스 영화제가 개최지를 늘여 호응을 얻고 있 는 것처럼 부산영화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타지역 영화제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 영화제의 콘텐츠를 지역 사회에 대입시켜 또 다른 영화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현재는 한인들과 아시아권의 영향력이 강한 LA에서 내 년 3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할리우드와의 연계를 꿈꾸는 시도인가 부산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일하는 동안 여러 세계 영화제와 연계 모든 사람들이 부산영화제를 통해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느끼고 즐기게 하자는 것이 목표다 이만큼 컸으니 이제 칸이나 베를린 영화제에서 부산영 화제와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유도하는 것 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할리우드와 가까운 LA에서는 미국 영화계와의 교류를 추진할 것이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부산영화제에 많은 관심이 있다 내년 LA 행사 때는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 참여와 후 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함께 노력하면 한국영화의 한류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내년 행사에서 새로운 BIFF의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부산유이나 특파원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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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 24오피니언
2012년 2012년 10월 10월 16일 15일 화요일 월요일
작전에 좌우되는 한국 대선 J네트워크
노재원 시카고지사 편집국장
양자구도 분명한 미국 비해 한국은 다양한 변수 존재 선거는 야구와 달라야 한다
한국과 미국은 많이 다르지만 닮은 부분도 적지 않다 그 중 하나가 프 로야구가 존재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이면서 대통령중심제 국가라는 점 이다 한국과 미국은 지금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창이다 또 오는 11 월과 12월에는 각각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최근 두 나라의 야구와 대선 흐름을 지켜보면서 닮은 듯 다 른 모습이 떠올랐다 #야구 메이저리그는 특별한 경 우가 아니고서는 힘과 힘이 맞붙는 정면 대결을 선호한다 감독들 역시 경기 중 대부분의 플레이를 선수들 에게 맡기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 문에 홈런과 같은 극적인 플레이에 의해 승패가 결정되는 수가 많다 지난 10일 열린 양키스 대 오리올 스전은 9회 말 대타로 등장한 양키 스 라울 이바네스의 극적인 동점 홈 런과 연장 12회 끝내기 홈런으로 승 부가 결정됐다 11일 열린 자이언 츠-레즈전 역시 간판타자 버스터 포
지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자이언 츠가 홈 2연패 후 원정 3연승으로 내 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내셔널스도 이날 9회 말 터진 제이 슨 워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이어갔다 반면 한국야구는 여전히 다양한 작 전과 팀 플레이가 우선이다 메이저 리그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탓도 있 지만 큰 경기일수록 감독의 역할이 많아진다 투수가 던지는 볼 하나 하 나를 지시하는가 하면 경기 중 번트 와 히트 앤드 런 같은 작전도 잦다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도 차이가 난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처음 와일 드카드 2팀이라는 제도를 도입했지 만 기본적으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 널리그 챔피언이 월드시리즈서 승자 를 가리는 방식에는 변함이 없다 한 국은 전체 8개팀 가운데 4개팀이 포 스트시즌에 진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자가 정규리그 1위와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정치 미국 대선은 양자 구도다 오바마아 롬니의 맞대결이다 후보 에 대한 평가 역시 직접적이다 지 난 3일 열린 1차 TV토론에서 나타 났듯이 유권자들은 오바마와 롬니 가 밝히는 정책이나 비전에 대한 자 질과 역량을 비교 평가한다 한국은 후보와 정책에 비해 외적 인 이슈에 대한 평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후보가 정책과 관련된 견 해를 직접 밝히기도 하지만 측근의 입을 통하는 경우가 더 많다 후보 의 자질 부족이 드러나는 것을 방지 하고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할 수 있 는 방식이다 12월 한국 대선은 여당 새누리당 후보 박근혜에 2명의 범야권 후보가 맞선 형태다 가장 큰 이슈 중 하나 인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는 야 구로 치면 플레이오프에 가깝다 오 바마와 롬니만 비교 평가하면 되는 미국 유권자와 달리 한국 유권자들 은 제법 복잡한 경우의 수를 먼저 고
민해야 하는 셈이다 특히 야권 단일화와 관련 안철수 측이 전제 조건으로 내놓은 정치 혁 신 국민 동의와 이에 대한 문재 인 측의 정당후보론 무소속 대 통령 불가론은 본말이 전도된 듯하 다 두 후보의 정책과 같은 실력 비교를 통한 평가가 아니라 조금이 라도 더 유리한 방법을 차지하고자 하는 작전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더욱이 경제민주화라는 모호한 이 슈를 여야가 선점하려는 부분에 이 르면 세 후보 모두 선거만 이기면 된 다는 생각에 빠진 게 아닌가 싶다 메이저리그와 미국 대선처럼 분 명한 것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을 것 이고 한국야구나 선거처럼 아기자 기 하고 변수가 많은 것을 좋아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선거는 한 해의 야구 챔피 언을 가리는 것과는 달랐으면 좋 겠다
독자 마당
남은 몸까지 주고 가는 사람들 친지들의 사망으로 영원한 이별 을 하는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무 덤에 묻히면 자손들에게 좀 더 자 주 찾아오라는 뜻일 것이다 그 러나 끝내는 흙이 되고 말 것이 다 화장을 하면 깨끗하기는 하 지만 이별하는 가족들이 너무 허 전하고 서운할 것 같다 얼마전 신문에서 UC어바인의 시신기증 프로그램 기사를 보았 다 기증된 시신은 의과대학 학 생 레지던트 교수 간호사 응 급구조대원 등을 교육시키고 연 구하는데 사용된다고 한다 쓸 수 있는 장기도 이식할 수 있다 고 하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시신을 기증하는 사람은 대개 가 백인이며 소수계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다고 한다 특히 아시안 은 문화적 배경 때문에 꺼리는 경 향이 더 강하다는데 그나마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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즘은 조금씩 인식이 변하는 추세 라고 한다 백인 기증자의 경우 고학력 전 문직 종사자들이 많으며 소수계 중에는 경제적 이유가 크다고 한 다 실제로 시신을 기증하면 모 든 비용은 의대 측이 부담해 가 족에게 짐이 되지 않고 좋은 일 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우리 부부도 못 다 갚은 사랑 을 시신 기증으로 조금이나마 갚 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 고 있다 그래서 전화를 걸어 물 어보았다 나이 많은 사람의 시 신도 기증받나요? 그러자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연세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 지요 어떻게 장수하셨는지 연구 대상이 되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시신기증 프로 그램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김데레사실비치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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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사장발행인 고계홍
편집국장 양승현
논설실장 김완신
광고국장 이종훈
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공중화장실 청결 1등의 나라 지난 해 한국에 머물렀을 때 안산시 시립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공 원 화장실에 들렀다 화장실은 독서 방을 거쳐 들어가게 돼 있었다 독 서방 책장에는 300여권의 책이 꽂혀 있었고 너댓 명의 남녀가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읽고 있었다 나는 화 장실 입구에 독서방이라는 개념을 선뜻 이해할 수가 없었다 처갓집 과 뒷간은 멀리해야 된다는 속담이 뇌리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가장 눈 에 띄게 달라진 사회현상은 화장실 문화다 뒷간은 생활의 뒷전에서 천대를 받아오다 변소를 거쳐 화장 실로 승격해 우리 생활 속에서 안방 처럼 친근한 친구로 함께 머물게 되었다 1960년대 후반 미국에 유학 온 나 에게 미국문화가 던져준 가장 큰 충 격은 집안에 있는 화장실이었다 나 는 미국에 오기 전 서울 흑석동에 최 초로 지어진 당시로는 서양식 건물 인 국민연립주택에서 살았다 뒷 간에서 변소로 승격한 화장실이었 지만 별채로 떨어져 있어서 천대를 받았다 화장지라는 개념은 상상도 못할 시절이었기 때문에 일의 뒤처 리는 신문지로 했다 한국 화장실 문화의 절정은 고속 도로 휴게실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화 장실에는 상주하는 환경미화사 또는
기고
허종욱 자유기고가
환경정리사(청소부라고 명칭은 사 라진지 오래됐음)가 바닥을 깨끗하 게 청소한다 대부분의 경우 미화사 는 여성들이 담당하고 있는데 남자 들이 일을 보고 있는데도 시도 때도 없이 소변대쪽으로 들어와 청소를 할 때가 있다 미국 공중화장실에서 는 상상도 못하는 진풍경이다 어떤 화장실에서는 현대음악 대 신 은은한 고전음악이 흘러나와 일 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는 촉진제가 되어준다 화장실 벽 에는 여기저기 명화 또는 시화가 걸 려있어 화장실 문화수준을 한층 업 그레이드 시켜주고 있다 소변대 위 벽에는 다음과 같은 애교넘치는 문 구가 걸려있다 아름다운 사람은 아무데나 흘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해하기 힘든 한
국 공중화장실 문화는 대변기 앞에 놓인 휴지통이다 그 위에 이런 쪽 지가 붙어있다 화장지는 휴지통 에 넣어주세요 즉 일을 볼 때 사 용한 화장지를 수세식 변기에 넣지 말고 휴지통에 넣어 달라는 부탁 이다 나는 이 부탁을 한번도 지 킨 적이 없다 왜냐하면 화장지는 변기 속에 버려도 막히지 않기 때문 이다 미국 화장실 변기 앞에는 휴 지통도 없고 쪽지도 붙어있지 않다 며칠 전 한국의 한 중앙지 2단짜리 기사가 내 마음을 끌었다 많은 공중 화장실 이용자들이 휴지통을 제거해 달라고 낸 민원을 놓고 화장실 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 것이다 이 용자들은 휴지통에서 풍기는 냄새를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진정이었다 또한 미화사는 이 휴지통을 자주 비 워야 한다 전문가들은 화장지가 대 변기를 막히게 하는지를 여러번 시 험 한 결과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는 결론을 낸 것이다 한국의 공중화장실은 세계공중화 장실협회로부터 지난 10년 동안 매 년 1등을 차지해 왔다 공중화장실 에 상주 근무하는 미화사가 있는 곳 은 한국뿐이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 들은 공중화장실 이용료를 받는데 한국에서는 무료다 물론 미국에서 도 무료다 그래서 미국과 한국은 공중화장실 천국이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베토벤 (1770년~1827년 독일 음악가)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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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준서(등번호 7번)가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10회 말 끝내기 득점을 올린 뒤 뛰어나오는 팀 동료들을 향해 포 효하고 있다. 포스트시즌 악몽을 떨쳐낸 롯데는 16일부터 SK와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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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성적 3승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롯 데 타선은 상대 선발 김선우의 노련한 투구에 밀리며 고전했다. 2회 말과 4회 말 각각 3안타 를 집중했으나 점수를 얻지 못했다. 그 사이 두 산은 윤석민이 2회 초 선제 솔로홈런에 이어 3 회 초에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내며 승기를 잡았다. 8회 초에는 이원석의 1타점 2루타까지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 팬들에게 2008년 이후 사직구장은 악몽 의 공간이다. 포스트시즌 1승9패의 징크스가 있 는 곳이다. 또다시 그 악몽이 떠오를 때 즈음 롯데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롯데는 0-3이던 8회 말 선두 타자 문규현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찬이 1타점 2루타 로 추격점을 얻어 냈다. 김주찬이 박준서의 좌 전 안타 때 홈에서 횡사했으나 손아섭이 우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며 추격 분위기를 이 어 갔다.
이어 홍성흔과 황성용이 연속 볼넷으로 밀어 내기 점수를 얻어 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두산은 8회 말 선발 투수인 니퍼트를 불펜투수로 기용 하는 강수를 뒀으나 오히려 악수가 됐다. 결국 두산은 연장 10회 말 포수 양의지의 역대 포스 트시즌 두 번째 끝내기 실책으로 롯데에 승리 를 내주고 말았다. 롯데 마무리 정대현은 3-3이던 9회 초 마운 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정대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2세이브를 기록 하며 롯데의 3승 모두에 공헌해 시리즈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롯데는 16일 인천 문 학구장에서 SK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총 2만8000석)엔 2만795명이 찾 아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이어지던 포 스트시즌 연속 매진기록은 14경기 만에 깨졌 허진우 기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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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구장이 들끓 기 시작했다. 3-3이던 연 장 10회 말 롯데의 선두 타자 박준서가 중전 안타 를 때려내면서다. 박준서는 손아섭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 고, 투수 프록터의 폭투 때 3루로 뛰었다. 늦 었다고 생각한 순간 두산 포수 양의지의 송구 가 3루수 이원석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흘 러나갔다. 박준서는 그대로 홈까지 밟으며 준 플레이오프 종료를 알렸다. 롯데 선수단은 박 준서를 둘러싸고 펄쩍 뛰며 승리의 감격을 마 음껏 누렸다. 롯데가 지긋지긋한 사직구장 징크스를 날려 버렸다. 2010년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승 뒤 3패한 아픈 기억도 함께 털어냈다. 롯데는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두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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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 임선영에 장문반박 손댔다고? 이슈되고팠니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 연해 거북이 멤버들에게 폭행당했 데? 장례식장에서도 다시 한 번 얘 다고 주장했다 "거북이에서 한창 잘 나갔는데 왜 기 했잖아 왜 그랬니 이슈를 만들 고 싶었어? 축하한다 어느 정도는 나갔는가"란 질문에 임선영은 "어떤 성공한 것 같구나 뭔가를 밟고 일 팀이든 싸우지 않은 팀은 없다"며 " 소지섭 회사원 개봉 4일만에 50만 돌파 어서는 건 도의가 아니야 딛고 일 보컬이다 보니 관심이 쏟아졌고 그 어나야 하는 거지 이미 돌아가신 런 걸 (다른 멤버들이) 많이 질투했 오빠 활동도 안하고 있는 나 밟아 고 마찰이 있었다"고 말했다 영화 '회사원'이 개봉 4일차에 50 으며 '광해'에 이어 2위로 출발했 임선영은 이어 "생방송 전 음식점 서 뭐하려고"라고 전했다 다 이후 개봉 첫 주말 3일 간 46 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이는 "'사계'를이런 노래는 에서 주문을 하는데 숟가락이 날아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에 만 8300명을 모으며 '광해'의 뒤 취향이 아니라며 부르기 싫다고 하 오고 얼굴과 몸을 막 때렸다"며 "그 따르면 영화 '회사원' (감독 임상 를 이었다 같은 날 개봉해 첫 주 기 싫다고 하던 네 모습을 너무나 잘 때만 해도 제가 언니 오빠를 무조건 윤)은 지난 14일 16만 4469명의 말 3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영화 ' 알고 있는데 다시 일어서려'사계'를 따르고 항상 말 잘 들어야 된다고 생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2 루퍼'보다도 두 배 이상 앞선 성 불렀더구나 누구에게나 양면성은 각했다"고 전했다 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57만 적이다 임선영은 "그땐 너무 어려서 말을 존재하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무난한 첫 주를 보낸 '회사원' 6743명으로 개봉 4일 만에 50만 이런 식으론 네가 성공하더라도 마 못했다"며 "그런 상태에서 화장 다 이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 관객을 넘었다 음한구석이 편하진 않을 꺼라 믿는 시하고 곧바로 무대에서 노래할 때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 작하는 2주차에는 '광해'를 꺾고 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이거구 다 거북이를 하면서 힘들었는지 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 분)가 정상까지 노릴 수 있을 지 주목 아니면 거북이 팀에서 나가고 나서 나'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 된다 이후 임선영은 최정빈 박영환 김 우리가 잘되는걸 보는 게 힘들었는 한편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사의 표적이 되며 벌어지는 사건 연준 정혜원 등과 함께 5남매란 이 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을 담은 액션 영화다 한류스타 25만 3600명을 동원해 일일박스 름으로 거북이의 히트곡 '사계'를 불 며 글을 맺었다 소지섭과 이미연 곽도원 제국의 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 렀다 감격스런 을 버리고 싶었음을 고백하며 지이는 이날 "거북이 이 조장혁이 934만 5221명이다 '루퍼' 아이들의 동준 등이 출연했다허스키 객은 음색이 매력적인 조장혁은 1994년 조용필의 '꿈'을 다시 오전에도 무대로 복귀한 가수 한편 거북이는 2001년 터틀맨 지 름으로 살 소감을 길을 찾길 바라는 사람이 는 일일관객72185명 누적관객 지난 11일 개봉한 '회사원'은 불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청자들 역 정규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다 '그대 전했다 임선영 체제로 1집을 발표한응원을 뒤 있는 듯 하네요 하늘에서 있 이 9476명으로 3위에 올랐다 개봉 첫 날 10만 명의 관객을 모 24만1997년 떠나가도'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 조장혁에 보냈다 조장혁은 지난 보고 7일 방송된 MBC '일밤-나 빠지고 금비 싫었던 때도 있었다 그런데 ' 는데 그러지 가고 싶은 길이 2집새때부터는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OST로도 사용 "음악 자체가 는 말지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가수로 임선영이 합 가새 새 가수 보컬로 합류했다 이후 거북서서 객석의 환호를 들으니 울 되며 인기를 누렸다 있으면 혼자 걸어 나가시길"이라는 나가수' 무대에 류했다 지난 9월2일 '나가수2' 초대 이는그는 '빙고' 등을 히트시키 글을 게재했다 이어인상적인 "남 얘기를 하 펼친 '체인지' '러브' '중독된 사랑' 등 여러 히트 예전엔 무대에 선다는 것에 고마움 전에서의 무대를 당시'비행기' 감 컥하더라 며 개성파 인기 혼성 그룹으로 자리 지 말고 자기 얘기를 해야지 안타 동적인 무대를 접한 팬들의 성원에 다시 '나 을 못 느꼈는데 이젠 모든 것이 고맙다 제가 곡을 남긴 조장혁은 방송에 자주 등장하지 않 중앙일보 독자들의 축하사연 소개 매김했다 깝네요 그렇게라도 하고 았음에도 불구 노래만으로 많은 팬의 사랑을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 기분이다" 가수2' 무대에 서게싶었는 됐다 하지만 지난 2008년 4월 팀의 리 지 본인이 본인 입으로 가신 분을만나 "워낙 조장혁은 '나가수' 경연에서 직접 느낀 치열 받았다 하지만 2004년 말 베스트앨범을 낸 조장혁은 스타뉴스와 오랜만에 및 행사안내를 더이자 프로듀서인 터틀맨이 심근 그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안했어야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무대에 서다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 한 분위기도 전했다 경색 갑작스레 사망 사실상 해체했 지 그러면만안진짜 되는음악하는 거지"라며 안타 느낀다"며 조장혁은 "가족에 제가 가수였음을 확실히 조장혁은 "그간 무대에도 많이 서봤고 원래 보람을 "오랜 기 문의 : 972-243-7541 다 지난해 지이와 금비가 새 남자 까운 마음을 간드러냈다 이 곳을 떠나있던 내 모습이 잘못된 게 아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인데 객석 여러분들이 바 알리고 싶어 어렵게 '나가수' 출연을 택했다" 멤버를 영입해 신곡을 내고 잠시 활 앞서 거북이 1집 생각이 때 보컬로 활동 마치 며 "대중과 제대로 소통하고 싶다 마음을 열 " 니었나란 들었다 고향으로 돌아 로 앞에서 평가한다고 생각하니 떨렸다"며 email:dallas@koreadailytx.com 동을 재개했지만 이 활동 역시 조기 했던 임선영은 지난 12일 오후 방송 무대 뒤에서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였다 그래 고 제 소리를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온 기분"이라고 전했다 접었다 된 가수 재기조장혁은 오디션 프로그램 KBS이의에배신으로 전했다 한때 믿었던 음악 도 역시 기분 좋은 떨림"라고 말했다
지이내마오 측에도 사실 확인 안된 사연 방송 자제 부탁 거북이 멤버 지이가 전 멤버 임선영 의 폭행 및 강제 탈퇴 주장은 사실 이 아니라고 밝힘과 동시에 제작진 에도 방송 자제를 부탁했다 지이는 13일 낮 12시8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지인들에게 오는 전화를 받고 대충의 내용만 알고 글을 썼습 니다"라며 "기사를 확인하니 할 말 이 생기는군요 제작진 분들께 정중 히 부탁드립니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연의 방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거북이 멤버인 저와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 으니까 말이죠"란 글을 올렸다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지이는 이어 "거짓이 진실이 되고 그것을 공방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재밌는 건 아니실테지요"라고 덧붙 였다 지이는 임선영에게도 장문의 글 을 올렸다 지이는 "임선영에게 거북이 멤버 들? 폭행? 얼굴이랑 몸을 막 때려? 강제탈퇴? 거북이 2집이 나오는 걸 몰랐다고? 가슴에 손을 얹고 거짓 하 나 없다 말할 수 있는 거니? 알고 있 을 텐데 터틀맨 오빠 장례식장에 와서 네가 했던 말들 '언니 그땐 내 가 미안했어' '나도 어렸어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했다' 서로 끌어안고 울었다 기억 안 나는 거니? 입은 나 도 있단다 이런 불명예를 안겨 줄 수 있는 거니?"라고 밝혔다 지이는 "터틀맨 오빠는 인격적으 로 부족한 사람 아니었고 내가 너에 게 손댄 적 있다고? 강제 탈퇴는 아 니지 우리의 마지막을 기억 할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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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나가수 고향으로 돌아온 기분
해드립니다
샤방샤방 표절의혹 제기 가수 무고혐의 피소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히트곡 '샤방샤방'에 대 해 표절 의혹을 제기한 가수 진모씨가 경찰에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 13일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샤방샤방' 의 작곡가 김모씨는 지난 8일 경찰서에 진씨 를 상대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는 고소장을 통해 "피고소인은 '샤방샤 방'이 자신의 곡 '사랑의 포로'를 표절했다는 허위 주장으로 고소인을 무고하고 명예를 훼 손했다"고 명시했다 진씨는 지난 2008년 7월 발매된 정규 2집 앨 범 수록곡 '샤방샤방'이 지난 2006년 4월 발매 된 자신의 곡 '사랑의 포로'를 표절했다며 지 난 6월 김씨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 초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 또한 김씨와 박현 빈의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을 상대로 1억 원 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진씨는 '샤방샤방' 전체 104소절 중 1절과 2 절 앞부분의 30소절이 유사하며 특히 '샤방샤 방'이라는 표현은 자신이 창작한 '샤바샤바'의 표현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을 담당한 검찰은 당사자 조사 와 사건에 대한 기록을 검토한 결과 김씨의 혐 의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감정 의뢰 결과 진씨 가 제기한 코드 진행 분위기와 템포 등이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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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다르다는 통보를 받고 사실상 형사 사건은 종결됐으며 현재 법원에서 민사 소송 만이 진행 중인 상태다 인우프로덕션 대표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 나 "'샤방샤방'은 고등학교 시절 아이들과 자 주 쓰던 단어들을 위주로 쓴 김씨의 순수 창 작물이다"며 "감정 결과 이미 표절이 아니라 고 판명이 나왔는데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 자 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샤방샤방'은 2008년 발매된 박현빈의 2집 음반에 수록된 후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버라이어티 쇼 온라인게임 선거로고송에 활 용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호랑이선생님 조경환 별세 ★들 애도 물결 '호랑이 선생님' 조경환이 간암으로 지난 13일 별세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애 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경환의 절친한 동료 배 우들과 후배들은 고인의 갑 작스런 사망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했 다 개그맨 남희석은 14일 오전 자신의 트 위터에 "어려서부터 TV를 통해 보아온 내 가 좋아하던 분을 실제로 만나고 술자리도 함께 갖는 신기한 경험도 했다 그러다 그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마 음 한 켠이 허하다"라고 적었다 이외수도 같은 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 에 "'호랑이 선생님'으로 유명한 탤런트 조 경환씨가 67세를 일기로 어제 별세하셨군 요 사람은 우리 곁을 떠나지만 그의 푸근 하면서도 호방한 모습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 다"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앞서 조경환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지난 13일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은 자신의 트 위터에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 님께서 별세 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
을 빈다"고 적었다 배우 박은혜는 "어젯밤 야 외 촬영 때 추운 날씨 갑자 기 조경환 선생님 생각에 김 호진 오빠한테 '조경환 선생 님은 추위를 안 타셔서 겨울 에 항상 시원하다고 하셨다' 는 얘길 하며 조만간 전화 드 리려고 했는데신혼 초 오 뎅 볶음 맛있게 하는 법도 알려 주시고 따 뜻한 분이셨는데"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 했다 1945년생인 조경환은 한양대에서 영화 를 전공한 뒤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 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1981년 MBC 방송연기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드라마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 '허준' ' 대장금' 등이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조경환은 70년대 '수사반장'에서 형사 역 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또 80년대 에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안방극장에 카 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평소 애주가와 의리남으로도 유명했던 조경환은 사별한 아내 사이에 1녀가 있다 향년 67세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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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박지성도 두려워한 해발 1273m 대표팀 코피 쏟으며 적응 17일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현지 아자디 스타디움 가보니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전 주장이자 산 소탱크라 불리는 박지성(31)도 힘겨 워한 경기가 있었다 2009년 2월 11일 해발 1273m 고 지대에 위치한 이란 테헤란의 아자 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4차전이다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뜨려 1-1 무승부를 이끈 박지성은 자서전에 서 차라리 날 빼는 게 나을지도 모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훈련 직 전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
[본사 전송]
른다는 생각도 스쳤다고 당시를 회 상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원정팀의 지옥이라 불리는 아 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4 브
떨어질 수 있다 고지대가 많은 남미의 A매치 승 률을 적용하면 이란의 승리 확률이 한국보다 40% 이상 높다고 전했 다 송준섭 대표팀 주치의도 고지
산소 부족해 원정팀의 지옥 악명 기자가 직접 뛰어보니 금세 헉헉 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을 치른다 한국의 역대 이란 원정 성적은 2무2패다 송홍선 체육과학연구원 박사는 고지대에서 90분 뛰는 건 평지에서 130분 뛰는 것과 비슷하다 최대 산소섭취량이 5~7% 감소해 한 국 선수들은 후반에 급격히 체력이
대에서 두통에 시달리고 코피 흘리 는 선수들이 나온다 굉장히 건조하고 자외선량이 많아 얼굴이 따가울 수 있다고 전 했다 지난 9일 도착해 현지 적응에 돌 입한 대표팀 최 감독도 이란 교민 들도 계단을 오르면 산소가 부족
해 숨이 찬다고 한다고 고충을 털 어놓았다 여러 선수가 고지대의 건조한 날씨에 기관지염을 앓고 있다 박주호(바젤)는 코피까지 쏟았다 2005년 수색대를 전역한 20대 후 반의 기자도 고지대를 몸소 체험하 기 위해 1㎞ 정도를 뛰어봤다 금세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거칠어졌 다 머리까지 아파 왔다 대표팀은 서서히 고지대 증후군 을 이겨 내고 있다 체계적인 훈련 량 조절과 정신력으로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은 희박한 공기로 인해 볼의 스피드가 빨라지 고 비거리가 길어져 낙하지점을 미 리 예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테헤란(이란)박린 기자
양키스 주장 데릭 지터 발목 골절로 PS 빠져 공을 잡아내고 한 바퀴 반을 구른 지터는 얼굴을 찌푸리며 고통을 호 소해 바로 제이슨 닉스로 교체됐다 경기 종료 후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지터는 남은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못한다 오늘 경기에서 팀 이 이기지 못한 것도 아쉽지만 주장 인 지터의 이탈도 슬프다며 그가 남긴 공백으로 고심하는 모습을 보 였다 이어 3개월 정도 치료가 필요하 다 다행히 수술대에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날 지터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포스트시즌 200안타 기록을 세우기 도 했다지터의 빈자리는 리그 챔피 언십시리즈를 앞두고 로스터에서 탈락한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합류 이승권 기자 할 예정이다
아쉬운 2연패를 당한 양키스에 또 하나의 청천 벽력같은 소식 이 전해졌다 뉴욕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 (38ㆍ사진)가 발목 부상으로 남은 포스트시즌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 다 MLBCOM는 데릭 지터가 경 기 도중 왼 발목 골절상을 당해 3개 월 정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14일 보 도했다 지터는 13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아메리칸리 그 챔피언 십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2회 자니 페랄타의 유격수 왼쪽 방 면 타구를 처리하는 도중 부상을 입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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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세대간의 격돌
14일 텍사스주에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시범경기 2쿼터에서 뉴욕 닉스에서 이적해온 홈팀 휴
스턴 로키츠의 제레미 린(7번)이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 덩컨에 앞서 루스볼을 따내고 있다
15일(월) NFL 먼데이나잇 풋볼 덴버 브롱코스 at 샌디에이 972-243-7541 고 차저스(오후5시30분ㆍES PN)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 중앙일보 기사제보MLB 전자신문 리즈 2차전 세인트루이스이메일 카디널스 at 접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오후5시 ㆍFox)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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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6일 화요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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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10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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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없는 단세포 생물인 점균류(粘菌類)가 마치 첨 단 로봇처럼 전에 있던 자 리를 기억해 복잡한 장애물 을 지나 방향을 찾아 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이 최근 보도 했다. 호주 시드니 대학 연구진은 미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실린 연구 보고서에서 황색망사점균 (Physarum polycephalum)이 이동하면서 점액을 분비하고 원래 자리로 되돌아올 때 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런 점균의 능력은 뇌 등장 이전에 원 시 생물이 문제를 해결했던 방식을 이해하는 단서 가 되고 있다면서 "이들은 지능에 관한 개념을 다 시 규명하게 만드는 놀라운 존재"라고 지적했다. 썩은 나무 따위에서 나오는 누렇고 끈적끈적한 점균은 한때 일종의 곰팡이로 생각됐으나 연구 결 과 `원생(原生)생물'로 불리는 일종의 미생물 군집 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 대상인 황색망사점균은 똑같은 세포핵 수백만개를 가진 거대한 단일세포로 크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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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나 되며 몸을 확장하거나 수축하는 하는 방식 으로 먹이를 찾는다. 이 점균은 이동하면서 반투명의 두터운 점액층을 남겼다가 돌아갈 때는 이를 피해 가는 것으로 밝혀 졌는데 연구진은 이들이 이런 `젤 흔적'을 일종의 기억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다만 기억에 관한 자신들의 정의가 `과 거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저장하고 되살리는' 수준 의 광범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로봇의 길찾기 실험에 흔히 쓰이는 것처 럼 먹이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U자 형 장 애물을 지나가야 하는 장치를 만들어 놓고 점균류 의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일부 실험에서는 점균류가 자신이 남긴 흔적을 찾아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어 점균류가 남긴 점액 위에 다른 젤 을 덮어 씌워 놓고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 했는데 자신의 흔적을 찾아낸 황색망사점균은 그렇 지 않은 것들에 비해 먹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비율이 3배나 높았고 소요 시간은 평균 30% 짧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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