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목) 2012년텍사스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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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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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폭풍 뉴욕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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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강타… 맨해튼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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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최소 50명 사망… 850만여 가구 정전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 동 부 일원을 강타, 막대한 재산·인명 피해를 냈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뉴욕·뉴 저지 등 8개 주에서 최소 50명이 숨 졌다. 정전 피해도 850만 가구(또는 사업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 피해 이날 오후 11시 현재 뉴욕주에서 만 25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8명은 뉴욕시 사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오후 7시30분쯤에는 플러싱

166스트릿과 47애브뉴의 2층짜리 단 독주택에 큰 나무가 쓰러져 집에 있 던 29세 백인 남성이 숨졌다. 한 시민은 끊긴 전선이 떨어진 웅 덩이에 들어갔다가 감전사했다.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서도 어린 이 2명과 성인 2명이 숨졌고, 롱아 일랜드에서도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코네티컷에서는 각각 6명과 5명·3 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전 뉴욕·뉴저지·코네티컷·펜실베이

니아 등 4개 주에서만 642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뉴저지 240만, 뉴욕 220만, 펜실베이니아 120만, 코 네티컷 62만 가구 등이다.

휴교 뉴욕시 교육국은 어제(31일) 사 흘째 공립교 휴교 조치를 시행하며 하루 이틀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 다고 밝혔다. 롱아일랜드에서도 그레잇넥·사이 오셋·린든허스트 등 거의 모든 학 군이 하루 더 휴교를 결정했다. 뉴 저지주 학군들 역시 29·30일에 이어 31일에도 문을 닫았다. 그러나 공 공기관은 대부분 업무를 재개한다.

특검, MB 큰형 이상은 회장 소환 시형씨-김 여사 비서 거래내역 발견… 사건 연관성 확인 중 이명박 대 통령의 내곡 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 특 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11월 1일 오전 10시 이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은(79·사진) 다스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이 회장은 이 대통 령의 아들 시형(34)씨에게 사저 부 지 매입자금으로 현금 6억원을 빌려 준 중요 참고인이다. 이 회장은 애초 30일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건강상 이유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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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31일로 출석날짜를 미뤘다가 하 루 더 늦췄다. 특검팀 관계자는 31일 “이 회장이 오늘 지병을 이유로 삼성서울병원 에 입원했다고 들었지만, 출석하지 않는다는 말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이 출석하기 1시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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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교통 30일 오후 5시부터 제한 운행을 시작한 뉴욕시 버스는 31일 정상 운 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철과 롱아 일랜드레일로드(LIRR)·메트로노스 통근열차는 정상화에 적어도 3~4일 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뉴저지 와 맨해튼을 잇는 패스트레인도 일 주일 후에나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리·터널

현재 퀸즈-미드타운·휴캐리·홀 랜드 터널을 제외하고는 이스트강 과 허드슨강의 모든 다리·터널의 통행이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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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인근 헤라피스빌딩 특검 사무실 주변에 통제구역이 설치돼 도보 출입과 차 량통행이 제한된다. 특검팀은 이 회장이 출석하면 시 형씨에게 6억원을 현금으로 빌려준 경위와 이 돈의 출처·성격을 집중적 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 회장이 시형씨에게 빌려준 현금과 다스 법 인자금 사이에 관련성이 있는지 등 을 파악하기 위해 다스 관계자의 계 좌 입출금 내역을 확인하는 등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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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캐롤톤시를 방문한 구리시 고등학생들 캐롤톤시와 구리시 학생 방문프로그램 진행돼 인디언 크릭(Indian Creek) 골프 클럽 하우스(캐롤톤 소재)에서 캐롤 톤을 방문한 한국 고등학생과 미국 학생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캐롤톤시와 구리시가 이번에 4번 째로 진행하는 이 방문 프로그램은 구리시 관내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1 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캐롤톤시의 한 관계자는 “구리시 학생들의 방문은 두 도시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 더 많은 교류와 상호 발전을 위한 교역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선생님이 친구 같아요” 교환학생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 여한 이재영(구리 인천고 1학년) 학

생은 너무 좋아서 그냥 미국에 살고 싶다며 한국에 비해 더 자유로운 학 교 분위기를 부러워했다. 또 캐롤톤의 고등학교 수업에 들 어갔다가 선생님과 친구처럼 농담 하고 편안하게 대화하는 모습에 깜 짝 놀랐다며 영어가 어렵기는 하지 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어떤 한국음식을 해줄지 이재영 학생을 홈스테이 하고 있 는 에릭 프리맨(Eric Freeman)씨 가족은 이번이 교환학생 프로그램 에서 두 번째로 호스트를 하고 있다 며 자신을 소개했다. 두 딸 에미(Amy)와 사라(Sarah) 에게 좋은 한국 친구를 사귈 기회가 된다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서 이 프

로그램에 참여했다고 했다. 그는 “ 재영이가 한국 음식(떡볶이)을 해준 다고 한국에서 재료까지 준비해 왔 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캐론톤에서도 방문해주었으면 학생을 인솔해서 온 구리시 관 계자 노은주씨는 “구리시에서 매년 학생들을 캐롤톤으로 보내고 있는 데 캐롤톤에서도 한국을 방문해주 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은 지난 29일부터 10일 동안 미국에 머물며 UNT와 캐롤톤의 관공서와 체험학 습을 하고 한국에 돌아간다”고 전 했다. 학생들은 4일(일) 오후 5시에 수 라에서 프로그램 관계자에게 한국문 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원호 기자

캐롤톤시 관계자와 캐롤톤시를 방문한 구리시 학생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이재영 양(구리 인천고), 홈스테이를 담당하는 가족의 둘째딸 에미(Amy), 프리맨 부부(Eric & Debra), 큰딸 사라(Sarah)

달라스 한인 문학회 월례회 및 시낭송회 개최 달라스 문인들이 모여 가을의 정감을 나

H-마트‘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낭송회로 가을을 열다

달라스문학회 회원은 28일 청기와에 모 여 8월, 9월 행사 보고와 12월에 출간될 달라스 문학 7호의 진행사항과 편집 표 지문제 등을 의논했다. 한국 아동문예에 동시 ‘붕어빵’ ‘보조 개’ ‘마늘’로 등단한 최신예씨도 참석 해 축하를 받았다. 2부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회원들의 써 온 가을 시와 평소 애송하던 시를 아 름다운 경음악에 맞추어 낭송하여 가을 분위기를 즐겼다. 박인애 달라스문학회 회장은 “내년에는 달라스에 사시는 지역 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 낭송회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 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달라스문학회 회원들이 달라스문학회 10월 월례회와 시낭송회를 하고 있는 모습

다양한 문화 화합의 장 H 마트에서 ‘아시안 푸드 페스 티벌’을 개최한다. H마트 캐롤톤점은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 범, 사물놀이, 아시아 문화를 알리 는 일본, 중국 전통무용, 미국과 아시안이 화합하는 댄스시범이 열 리고, 멕시칸 노래 등 다양한 문화 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11월 9일부터 18일까 지 10일간 30여개의 벤더가 참여 하여 각 민족의 다양한 음식을 시 식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 준비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예선

주간날씨 (DALLAS 지역) 1/목

2/금

3/토

4/일

5/월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You Are Precious 일시: 11월 11일 오전 11시~1시30분

은 10일(토) 오후 3시, 본선은 11 일(일) 오후 2시에 H 마트 야외무 대에서 진행되며, 작년에 이어 한 식세계화 게임으로 김밥 만들기 대회(11일 오후 2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요일별로 과일 깎기, 제기차기, 줄넘기 오래하기, 싸이 따라잡기(9일 오후 5시) 등 고객 참여 이벤트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김밥 만들기 및 노래자랑은 꼭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H 마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고객감사 경품잔치’와 5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일명 ‘ 뺑뺑이 게임’으로 선물을 지급하 며, 어린이 고객을 위해 풍선과 무 료 페이스 페인팅 및 캐릭터와 사 진촬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장소: 빛내리교회

85/61

85/63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81/58

72/51

72/49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가을 세미나

문의: 972-238-1127 1부:해오른 누리 초청 찬양예배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11월3일(토) 오전 10시-오후12시

2부:이웃과 함께하는 만찬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 캐롤톤 H마트 열린문화센터

3부:청년을 위한 주요 직업 분야별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문의: 214-405-9490(이정순)

진로 및 정착 컨설팅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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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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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달라스 침례대학(DBU) 한인학생회 문화 행사 ‘Taste of Korea’

달라스 노인회장 선거

일시: 11월 5일 오후 5시~8시

등록기간: 10월15일-31일 오후 3시까지

장소 : 달라스 침례대학(DBU) 그레이트홀

문의: 972-786-5162

선거일: 11월17일(토) 오전 11시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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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허리케인 대재앙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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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서 열대성 폭풍으로 격하됐지만 샌디는 북동부 지역 곳곳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30일 뉴저

수퍼스톰 샌디가 동북부를 집어삼켰다 뉴저지주 브릭시 주민 브라이언 하제스키가 30일샌디에 의

지주 리틀페리 주민들이 홍수로 인해 강물처럼 바뀐 도로에서 보트를 타고 대피하고 있다

해 폐허가 된 자신의 집터에서 허망해 하고 있다

[AP]

[AP]

대선정국서 폐쇄하고 ‘개헌론’ 급물살 타나 침몰된 뉴욕, 초긴장 108년 역사 미시간호  건물도로 대피령 朴 ‘긍정적’· 文 ‘적극적’· 安 ‘유보적’ 이런 참사 처음

최대 풍속 60마일  파도 덮칠 우려

이날 오후 CNN이 “뉴욕증권거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래소(NYSE) 뉴저지주 남부해안에 상륙한 29일 뉴저지 등 범람폭우 아직도 위험객장에 1m 넘게 물이 오후 8시. 뉴욕 맨해튼 남쪽 끝 배 찼다”고 보도했지만 NYSE 측이 피 해를 걸릴 보지 않았다고 터리파크엔 바닷물이 뉴욕 피해 워낙 삽시간에 커 복구무오래 듯 부인해 보도를 릎까지 차올라 왔다. 시속 175㎞에 정정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 이른 강풍에다 때마침 조수가 만조 다. 지하 고압선 침수로 감전사고가 비상대피령 또는 강풍주 날 것을 우려한 뉴욕시가 이날 저녁 에샌디 이르면서 바닷물의 수위가 사상 현재까지 이동경로전망 의보가 발령된 주는 동부와 중부를 최고 기록인 14피트(4.3m)까지 치솟 맨해튼 남부 저지대 50만 가구에 대 총 23개 주에 끊어 달한다 뉴욕과 뉴저지를 강타한 허리케인 합쳐 한 전기 공급을 월가 인근은 은 것이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홍 샌디가 중부까지 천지가 됐다. 허드슨 강에서휩쓸 넘쳐기세다 올라온 강물 암흑 수범람이상기후 등으로 약 5000 30일 연방기상청(NWS)은 샌디 뉴욕교통청(MTA) 조셉 로타 청 이 폭포수처럼 도로로 밀려 들어왔 만 명이 위험에 처할 것으로 전망 의 영향으로 미시간호에 시간당 최 “뉴욕 지하철 108년 역사에 이 다. 오도가도 못하고 도로에 갇혀 침 장은 했다 대 풍속 45~60마일의 강풍이 몰아 런 참사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수된 차들이 속출했다. 이에 시카고 교통국은 미시간호 치며 최고 18~20피트에 달하는 파 변에 있는 네이비피어 등 유명 관광 도가 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와 위스콘신주 지의 건물 외부 시설과 산책로 자 밀워키에도 강풍이 시속 25마일의 전거 도로 일부를 폐쇄하고 호숫가 속도로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와 인접한 도심 주요 간선도로 레이

FEMA 폐지 공약 도마 위… 기자 질문에 ‘묵묵부답’ 서 FEMA를 폐지할 것이라는 밋 롬니 미국 원자로 2기공화당 가동대통령후보 중단 폭풍 땐 나무조심 가 선거전 막판에 돌발변수로 등장 샌디가 강타한 동부지역의 원자력 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Sandy)’ 발전소 2곳이 일부 원자로 가동을 때문에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중단했다 유세 중단으로 인해 최근의 상승 뉴저지주 살렘 카운티의 핸콕스 세가 주춤한데다 연방재난관리청 브리지 원전 운영사인 PSEG (FEMA)에 대한 과거 발언이 뉴클 새삼 리어는 30일 원자로 적지 1기의 가동을 도마 위에 오르면서 않은 타격 중단했다고 밝혔다 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40마일 31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롬니 후 가량 인디언 포인트오하이오 원전의 보는 떨어진 전날 최대 경합주인 원자로 1기가열린 29일허리케인 밤 외부 전력 주(州)에서 피해 문 위 제로 가동이 중단됐다 로 행사에서 FEMA와 관련한 기자 운영사인 엔터지사 직 들의 잇단 질문에 애써측은 답을원전 피했다. 원이나 일반인에 대한 위험 요소는 생수통을 옮기고 있던 롬니 후보 없다고 밝혔다‘FEMA를 폐지할 것 는 기자들이 인가’라는 5~6차례의 계속된 질문을 계속 무시했으며, 이에 일부 기자는 메가밀리언스(30일) “도대체 왜 답변을 하지 않느냐”라 일반번호 5-12-18-29-56 고메가번호 항의하기도 했다. 38 잭팟 2700만 달러 경선에서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 연방정부의 권한 축소를 주장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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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약을 내놨으나 이번 허리케인으로 깔려서 많이 숨져 FEMA의 긍정적인 역할이 부각되 자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폭풍이 오면 나무가 흉기크리스티 롬니 후보는 또 ‘크리스 샌디로주지사가 인한 사망자는 30일 오후 뉴저지 허리케인 피해 대 8시(동부시각) 현재 최소 48명 이 책 논의를 위해 초청했느냐’라는 질 가운데 나무에 깔려 사망 문에도 상당수가 답하지 않았다. 한공화당 것으로 소속 전해졌다 뉴욕주에서는 크리스티 주지사가 30세 남성이 나무에 깔려 목숨을 잃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허리케인 대 었고 나무가 자동차를 바람 응에 대해 찬사를 보낸덮치는 데 이어 이 날 오바마 대통령과 피해 대책을 논 의키로 한 데 대해 우회적으로 불 쾌감을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 왔다. 특히 롬니 후보측은 허리케인 ‘ 샌디’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 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과 행 보가 연일 언론에 대서특필되자 막 판 선거판세에 영향을 미치지 않 을까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 습이다.

크쇼어 드라이브에는 대체 교통수 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서 비스를 일부 재개했으며 일부 도로 단을 마련했다 미시간호 인접 도시들은 이날 오 의 통행을 허용했다 최악의 피해지로 꼽히는 뉴욕은 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거주민들 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 미시간 복구 작업에 착수했으나 도로와 터 널 등 침수된 곳이 많아 전체적인 시 호에 발령된 범람주의보는 오늘(31 스템 가동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일)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연방허리케인센터(NHC)의 릭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버 냅 디렉터는 샌디가 약화될 기미를 보이며 중부 쪽으로 지나갔지만 이 스 운행을 부분적으로 재개해 오늘 부턴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 로 인한 뉴저지 펜실베이니아주의 다라고 밝혔지만 지하철과 정전 범람과 폭우는 며칠동안 계속될 피해 복구에는 3~5일 정도 시간이 것이라며 강물이 불어난 북동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뉴저지의 지역도 아직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우 전기시설 복구에 일주일 이 설명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한편 한숨 돌린 뉴욕 뉴저지 워 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 로수 인해 이틀간 폐쇄됐던 뉴욕증 싱턴DC 일부 지역에선 피해 한 복구 있다.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개 볼 나스닥은도입 오 작업이 시작됐다 또한 문 후보가 책임총리제 헌론이 대선 국면의 새 화두로 부상 권거래소(NYSE)와 구혜영 기자 늘 개장한다 워싱턴DC 등 수도권 지역은 오후 을 비롯해 대통령과 정부의 권한 정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과제는 아예 대선공약으로 내걸어 집권초 바로 실현하는 게 옳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 부통령제를 거론 하는 등 개헌에 가장 적극적이라고

상화와 함께 국회의 비판·견제·통제 기능 강화 등을 거듭 강조해 왔다는 이어집니다  1면 허리케인에서 점에서 개헌 공약을 염두에 두고 있 능이 거의 마비됐다 전신주와 나무 는 것으로 해석된다. 에개헌을 깔리는 통한 등 뉴욕에서만 적어도 정치쇄신 의지를 15 극 명이 사망했다 대화함으로써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샌디가 가장 처음으로 뉴 이끌어내겠다는 뜻으로도 강타한 풀이된다. 저지 수 없는 피해상“ 이와역시 관련,상상할 새누리당 한 인사는 황에 당황한 상태다 무나치 지역의 박 후보가 문·안 단일화에 대응하는 트레일러 개헌 주차장에서 보트를 수 이용 차원에서 카드를 꺼내들 있 해 시민 800여 명을 구조한 뉴저지 음을 의식, 문 후보가 ‘김빼기’ 차원 주 당국은 현재언급한 강풍과것해일의 여 에서 개헌론을 아니겠느 파로 주택이 냐”고 밝혔다.도로 한가운데 떠밀려 실제 박 후보는 개헌에 긍정적 입 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헌이 정략적으로 이뤄져선 안되

실제로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주 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 면서 "이대로는 어렵다"는 비관론까 지 나오고 있다. 롬니 캠프는 이에 따라 FEMA

폐지 주장에 대해 일단 기존의 주 장을 접는 분위기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아만다 헤네버그 캠프 대변인은 " 롬니 후보는 주 정부가 자연재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로서는 민주 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에 단일화에 차에 탑승해 2명의 남녀가 의 맞설있던 ‘대형 카드’가 절 숨졌다 실하고, 문·안 후보는 정치쇄신을 고 뉴저지주 모리스 카운티에서도 리로 단일화를 모색 중이기 때문이 최소 2명이 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다. 코네티컷주 대선을 49일맨스필드에서도 앞둔 어제(31일)같은 박· 이유로 후보 1명이누구도 사망하고 2명이 병원 문·안 ‘개헌 공약’을 으로 후송됐다 폭스뉴스는 48명 공식적으로 제시하지 않은 상태지만 의 사망자 가운데 많은 이들이 머지않은 시점에 개헌 문제가 쓰러 공론 진 나무에 의해 숨졌다고 30일 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보 원용석 기자 도했다 문 후보는 전날 “꼭 필요한 개헌 won@koreadailycom

며 국민 공감대 속에 진행돼야 한다 는 전제가 있지만 ‘대통령 4년 중 임제’가 소신이라는 게 한 관계자 의 투표날짜 전언이다. 영향 우려도 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 북동부 허리케 원장은 “박지역을 후보도강타한 중임제 개헌에 인 샌디로 인해 다음달 6일 반대 입장이 아니니 선거철이라도 로 예정된 투표 연기 가 논의는 할 수 대선 있다고 본다”고 밝혔 능성이 거론돼 눈길을 모으고 다. 실제 정치쇄신특위는 개헌 논의 를 있다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재 당 크레이그 일각에서는퓨게이트 문 후보와의 차별 난관리청(FEMA) 청장은 29 성이 없는 ‘4년 중임제’만을 내세우 기자들과의 기일 보다 중앙에서 전화회견 지방으로, 도중 행정부 이번 폭풍의 위력을 볼 때이관하 내 에서 입법부로 권한·예산을 파장이 이어질 수있것 는 주까지 차원의 그 개헌 방향을 제시하는 고 결국 연방 선거에 영향을 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줄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한 다만 안 후보는 개헌을 전제로 했다 하지만 정가에선 대선 통치구조 개편에 대해 유보적이다. 투표가 가능성은 거의 안 후보 연기될 측 관계자는 “개헌 사항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은 국민적 논의와 합의가 있어야 한 다”며 “캠프 내에서 개헌 논의가 이 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안 후보는 저서 ‘안철수의 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라고 밝 생각’에서 “권력의 집중화를 견제하 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뉴욕 는 기관들을 지금부터라도 잘 만들 뉴저지버지니아 등 13개 주의 주 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지금도 총 지사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피해 대 리제의 입법 취지를 잘 살리면 어 책과정도의 연방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 느 분권이 가능하다”고 밝 했다 힌 바 있어 문 후보가 주장하는 책 30일 전날보다 풍속이 임총리제와 일정부분 궤를약화된 같이 샌 하 디는 뉴욕을 거쳐 시카고미시간 는 모양새다. 캐나다 북진할 중 또한 쪽으로 안 후보는 지난전망이며 27일 정대 부와 북부지역에는 폭설과 폭우로 철·이부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덕 인한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피해가 예상된다 룡 의장 과 만나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 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개 헌 검토’를 할지 주목된다.

라면서 "주 정부는 1차적인 책임자 로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보 하는 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고, 이런 지원에는 연방정부와 FEMA 로부터 오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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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2년 10월 30일화요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행복플러스  종교

성경의 심리학

환경신학

식인 사회(食人社會) 식인은 사람이 타인의 신체의 일 부를 먹는 행위를 말한다 영어에 서는 식인을 Cannibal로 부르 고 있다 이 단어는 스페인어의 Canibal에서 유래하였다 스페 인 사람들이 서인도 제도를 발견했 을 때 당시 식인 풍습을 가지고 있 던 카리브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식인이라는 단어는 카 리브인을 지칭하는 Carib라는 말에서 파생되었다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코맥 맥카 시의 원작소설을 영상화한 더 로 드(The Road)라는 영화는 핵전 쟁으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잿더미 로 변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아버지 와 아들이 굶주림과 혹한을 피해 남 쪽으로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모험 영화이다 전 지구적인 문명의 몰 락 후 모든 것이 오염된 가운데 먹 을거리가 없자 다른 사람을 사냥하 여 먹는 식인 풍습이 도처에 만연 하게 된 것을 영화는 여러 장면에 걸쳐 생생하게 보여준다 모든 인 간성이 사라진 이러한 끔찍한 상황

400자 큐티

결혼서약 목사라는 직책 때문에 결혼식을 주 례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신 랑과 신부에게 결혼서약을 시킵니 다 저는 결혼식 수일 전에 신랑과 신부를 불러 결혼서약의 의미를 분 명하게 설명하고 미리 그 서약을 평 생 지킬 의지를 가졌는지 확인합니 다 요즘 이혼율이 너무 높다는 것 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이혼을 바 라보는 저의 시각은 보통 사람과 조 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늘 결혼을 주례하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인 간의 사회는 거의 모든 것이 약속 에 의해서 성립됩니다 약속이 잘 지켜지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 사이 의 수많은 약속들 가운데에서도 으 뜸이 되는 것이 결혼서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혼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결혼서약을 깨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가 됩니다 약속 중의 약속인 결혼서약마저 잘 지켜지지 않는다면 다른 약속들이야 얼마나 쉽게 저버리겠습니까 약속을 믿을 수 없는 사회는 불안할 수밖에 없 습니다 또 이혼만 하지 않았다고 결혼서약을 다 지킨다고 볼 수도 없 습니다 정말 어떤 경우에도 사랑 하고 있는지 우리의 결혼서약을 되 새겨 봅시다 임승호 목사 남가주 빌라델비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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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인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사투하는 한 아버지와 아들의 처절 한 생존 이야기가 묵시적 메시지와 함께 영화 곳곳에 가득하다 길을 가면서 그들이 나눈 대화이다 아 빠 우리 착한 사람이죠? / 그럼 / 아빠 우린 사람 안 먹을 거죠? / 그럼 /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사람 안 먹을 거죠? / 그럼 문명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현대 사회는 문자 그대로의 식인 사 회는 아니지만 다른 방식으로 타 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생존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돈이 모든 가치의 척도가 되어버린 사회가 빚은 비극이다 사회적 사 다리(social ladder)를 타고 위로 또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타인을 짓밟고 착취해야 한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극한 생존 게임에서 다 른 아이들보다 우위에 서는 법을 배 우도록 강요당한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어 소위 낙오자가 된다 이 러한 세태 속에서는 타인과의 공존 과 조화를 모색하는 교육은 물 건

너가 버리고 인간성을 상실한 무수 한 괴물만을 양산하는 사회가 되고 말 것이다 이러한 비인간화된 물욕의 메커 니즘 속에서 가장 고귀하고 신성한 생명을 품고 자라게 하는 여성의 자 궁도 예외가 아니게 되었다 알엄 마(난자엄마) 자궁엄마(대리모) 양육엄마 새엄마 등 예전에는 상 상조차 할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 의 엄마들이 이 세상에 무한 증식 되고 있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을 사고팔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여기에 모순이 존재한다 현대 사회는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타자를 소비하고 정복하고 노예로 만들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면서 동 시에 자신이 노예로 만들어버린 바 로 그 타자로부터 인정을 받고자 하 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계급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려 는 이들을 그 사다리의 위에서 손을 잡아 끌어 올려주려 하다가도 자 신들의 지위가 위협 받으면 언제든 지 계급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내

혁신과 변화

이상명 목사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밀었던 관용과 배려의 손을 매몰차 게 거두어 들인다 타인의 인간다 움과 영혼을 해치고 파괴하는 또 다 른 형태의 식인사회가 되는 것을 막 아야 한다 예수님은 식인사회가 되 어가고 있는 이 세상을 향해 말씀하 신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태복음 25:40) 명심해야 할 것은 타인으로 부터 차별과 멸시를 당할 수 있는 지극히 작은 자를 외면하는 사회가 될 때 결국 그렇게 한 이의 영혼과 인간성도 결국 지킬 수 없는 냉혈한 식인사회가 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생활 속에서

낡은 수법 매년 아침 저녁 온도 차이가 심 해지는 가을 환절기가 되면 감 기로 결석하는 아이들이 늘어납 니다 대부분 열이 나거나 기침 을 하는데 특히 아침에 버스를 타면 새벽부터 틀어놓은 히터의 건조한 바람과 아이들이 묻혀 들 어오는 먼지로 인해 기침을 더 욱 심하게 만듭니다 항상 아이 들에게 마실 물을 가지고 다니 라고 일러주지만 아이들인지라 잘 잊어버립니다 며칠 전 올해 중학교에 들어 간 매디슨이 스쿨 버스에 타자 마자 마른 기침을 하는 것이었 습니다 그것도 바로 내 뒤에 앉 아서 말입니다 내가 매디슨에 게 말했습니다 매디슨 건조해서 기침이 나 오는 거야 물 좀 마셔봐 물 있 지? 아니 없어 잊어 버리고 안 가지고 왔어 이런 그럼 이거라도 입에 넣 고 빨아 먹어 봐 기침이 좀 나 아질 거야 내가 매디슨에게 말을 하며 롤 리팝을 하나 건네주자 그 모습 을 보고 있던 지아가 손바닥을 펴서 내게 내보이며 이렇게 말 하는 것이었습니다

챙 나는? 야 매디슨은 기침을 하잖 아 그래서 롤리팝을 준거야 너 도 기침하냐? 그러자 지아가 씩 웃더니 자 기 손을 입에 대고는 쿨럭거리 며 기침을 하는 척하는 것입니 다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던 지 지아에게 롤리팝을 하나 주 었습니다 그러자 버스에 탄 아 이들이 내가 지아에게 롤리팝을 주는 것을 보고서는 일제히 나 를 쳐다보면서 쿨럭쿨럭 기침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롤리팝을 먹고 싶은 마음에 나 오지도 않는 억지 기침을 쿨럭 거려가며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이없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여 한참을 혼자 웃었습니다 금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또 다시 색 깔론을 들고 나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롤리팝을 먹겠다고 거 짓으로 억지 기침을 하는 것은 장 난스러운 애교로 봐 줄 수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국가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이 거짓으로 억지 색깔론을 펼치는 것은 정치 철학의 무지함에서 나오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한국 선거철에서

장호준 목사 유콘스토어스한인교회

색깔론이 없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 제부터인지 모르게 슬쩍 색깔이 바뀌더니 이제는 자기 목숨을 구 걸하기 위해 동지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었던 박정희 정권과 유 신에 사로잡힌 추종세력들이 오 히려 색깔론의 수혜자가 되어버 리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2012 년 대통령 선거에서 또다시 박 근혜와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이 득을 위해 색깔론을 펼치고 있 지만 사실 박정희 자신이 1963 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보선이 제 기한 자신의 전력에 대해 빨갱 이다 법을 위배했다고 국민한 테 매일 떠들고 선전하겠다는 그 런 주장인데 우리 국민은 그런 낡은 수법에 넘어가지 않습니 다라고 외쳤었다는 것을 모르 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 런 낡은 수법에 넘어가지 않습 니다

2009년 포브스 지 에서 100년 이상 살아남을 기업을 공개했는데 한국 기업이 단 하나도 오르지 않아 논란 이 된 적이 있다 최승목 목사 미국도 100대 기업 팜스프링스 중 20개만 살아남 한인감리교회 을 것이라는 보고 서를 제출했다 안철수 교수가 작년 2011년 모 TV에 서 7개의 주목받는 기업을 말했는데 우 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미국 대표적인 회 사 구글에서 직원들이 다음 7개 회사로 이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1 페이스북 2 트위터 3 그루폰 4 징가 5길트 6포스퀘어 7Y콤비네이 터 이 회사들로 이직하는 구글 직원들 에게 10% 연봉을 올렸는데도 이들을 잡 지 못했다고 한다 대부분 창업 2-3년 밖에 안 된 신생 기업들이고 시가 총액 이 제일 적게는 1조 5천억에서 많게 35 조까지 3년 안에 이뤄진 것이라고 소개 했다 이제 기업의 수명이 점점더 짧아 지고 신생 기업들이 계속 밑에서 치고 올라가고 있다 한국 속담에 3대 부자가 없다고 하는 데 기아가 무너지고 대우가 무너지 고 미국의 리먼 브라더스가 무너졌다 예전에 한국에 40년간 100대 기업에 남 은 기업조사에서 12개만 남아 있었고 10 대 기업 안에 남은 회사는 단 한 개뿐이 었다 40년 전 10대 기업이었던 회사들 대부분이 문을 닫았다 필자가 유럽 성시화 대회 영국 주 강 사로 집회를 하면서 유럽의 대형 교회 들이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교회들이 문을 닫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돌 아왔다 존낙스를 파송한 교회가 2000년도에 문을 닫았고 필자가 집회 를 인도한 토마스 선교사를 파송한 하노버 개혁교회 역시 목사 없이 교인 10명만 남은 유명무실한 교회가 되어 버 렸다 나라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했던 유럽과 아시아의 수많은 나라들이 200 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영향 아래 있 게 되었다 결국 개인이든 공동체든 사업체든 나라든 변화와 혁신이 없는 한 퇴보 되고 쇠퇴 되는 것이다 교회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 들이 한국 교회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변화와 쇄신을 거듭한 교회가 한국 교계를 주도하는 것이다 어떤 조직이 든 몸집이 커지기 시작하면 의사 결정이 어려워지고 빠른 시대에 민첩하게 반 응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 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조직이든 물이 고이면 썩는 것이고 계속 새로워져야 할 것이다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 할지니라(롬 7:6)


종합 사회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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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청원 4800명 넘어서 백악관사이트서 전개 2만명 이상 참여 더 필요 백악관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서 전개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 왜곡 중단 청원 운동 <본지 25일자 A-2면에 30일 오후 6시 현재 4851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백악관은 한 달 내에 2만5000명이 서명을 하면 공식 답변을 해야 한 다 지난 13일 시작된 독도 청원은 아직 2만명 이상의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청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웹사

30일 허리케인 샌디가 몰고온 강풍과 홍수에 델라웨어주 펜윅섬의 주택들이 침수된 모습 관계자에 따르면 펜윅섬은 델라웨 어주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다

AP

뉴욕뉴저지 한인타운 쓰러지고 뽑혀 쑥대밭

한인 성매매 업소 단속후에도 배짱 영업 워싱턴포스트 보도 위장결혼으로 미국 시민권을 얻은 40대 한인 여성이 운영했던 버지니 아주의 한 성매매 업소가 단속 후 에도 버젓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고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 보도 했다 WP의 지역뉴스 담당인 톰 잭맨 기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샌디가 남긴 큰 상처 몬스터 스톰 샌디의 위력은 그 이 름에 걸맞게 강력했다 폭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피해간 워싱턴DC 한인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뉴욕과 뉴저지 한인타 운은 큰 피해를 입었다 샌디는 심 지어 미 대륙의 서쪽 끝 남가주에까 지 파장을 미쳤다

3명 사망 다우니 총격사건

30일 뉴저지와 뉴욕 등에는 프랑켄스톰 샌디의 강풍으로 뿌리째 뽑혀 쓰러진 가 로수로 인해 파손된 차량이 거리 곳곳에 방치됐다 이날 보고된 사망자의 다수가

샌디가 휩쓸고 간 뒤 뉴욕과 뉴 저지 한인 밀집지역은 그야말로 초 토화가 됐다 30일 도로 곳곳은 쓰 러진 가로수와 차량 낙엽들이 뒤엉 켜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뿌 리째 뽑혀 쓰러진 가로수로 인해 파 손된 차량이 거리 곳곳에 방치됐다 주택가에선 넘어진 전신주와 널브 러진 전선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 의원실은 30일 현재까지 뽑힌 가로 수에 관한 주민 신고 4000여 통을 접 수했다고 밝혔다 뉴저지에선 나무가 전신주를 덮쳐 정전이 되는 경우가 속출했다 팰리세이즈파크포트리레오니아 리지필드 등 주요 한인타운이 29일 저녁부터 정전사태를 맞았다 팰팍 제이슨 김 부시장은 타운 내 절반 정도의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고 있 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허드슨강의 범람으로 피해가 심각했던 에지워터의 한인들은 특 히 불어난 물로 인해 마음을 졸여야 했다 강변에 있는 리버로드 인근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35여) 씨는 29일 오후 10시쯤 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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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깔려 사망했다

허드슨강 범람으로 에지워터 물난리 겪어

DC는 직접 영향 비껴가 교육기금 신청 접수 연기 아파트 1층 마당 앞까지 물이 들어 차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남가주에디슨사(SCE)가 허리 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지원팀을 뉴욕에 파견한다 30 일 SCE는 상호지원협약을 맺고 있 는 콘 에디슨사의 요청에 따라 단전

이트(petitionswhitehousegov/ petitions)에 접속해야 한다 이후 오른쪽 상단에 있는 Create an Account에 들어가 이름과 우 편번호e-메일을 입력해 계정을 만 든다 그러면 계정 도용 방지 인증 절차를 위한 e-메일이 발송된다 수 신된 e-메일에 적힌 주소로 다시 접 속한 뒤 Sign In을 클릭하면 서명 을 할 수 있는 준비가 마무리된다 이어 Open Petitions의 Search창에 Dokdo를 입력하 면 현재 진행 중인 독도 청원 코너 에 들어갈 수 있다 하단에 있는 Sign this Petition을 클릭하면 김빈 인턴기자 서명이 완료된다

용의자 기소 사형선고 가능

뉴욕지사

복구 전문가들과 가로수 제거 인력 및 전력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지원 팀 170명을 뉴욕 에디슨사에 파견한 다고 밝혔다 워싱턴DC의 연방 교육국은 당 초 30일이었던 교육기금 정상을 향 한 경쟁(Race to the Top 이하 RTT)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 마감 일을 우편 배달 차질에 따라 연기했 다 LA글렌데일웨스트코비나 등 남가주 교육구들은 올해 4억 달러가 걸린 기금 신청 마감을 앞두고 며칠 시간을 번 셈이다 장연화이재희 기자 뉴욕지사강이종행서승재서한서 박춘미 기자

속보지난 24일 발생한 다우니 총격사건의 용의자 제이드 더글러 스 3건의 살인 2건의 일해리스(30)가 극우단체 대표 스즈키 살인미수 납치 협박 등의 중범 혐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의 위안 의로 기소됐다 혐의가 모두 인정될 부 기림비를 타깃으로 ‘말뚝 테러’ 경우 해리스에겐 사형선고가 내려 를 저지른 범인은 서울 위안부 소녀 상에 말뚝을 세웠던 일본인으로 밝 혀졌다. 벤투라 연쇄 가발 은행강도 일본 극우단체 ‘유신정당 신풍’의 신원  주민제보 스즈키밝혀져 노부유키(사진) 대표는기대 블로 그 등을 통해 기림비 옆 말뚝은 물 론 뉴욕한국총영사관 역사 왜곡 스 LA시 북부 벤투라 일대에서 은행강 티커와 말뚝도 자신이 직접 했다고 도를 일삼은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공개했다. 30일 연방수사국(FBI)과 경찰은 스즈키는 자신의 블로그에 말뚝을 가발 강도로 알려진 다니엘 로페

통해 버지니아주 북부 애넌데일의 사무실 밀집지역에 위치한 마사지 업소 피치 테라피(Peach Thera phy)가 영업 중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업소의 전 주인인 한국 출신 이 모(46)씨는 지난 5월 수사 당국의 대 대적인 윤락행위 단속 때 적발된 뒤 혐의를 인정했다고 잭맨 기자는 소 개했다

질 수 있다 LA카운티 법정에서 30 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카운티 검찰 은 해리스가 강도 전과로 박은 현장 사진까지 올렸다.복역한 뒤 지난 출소했으며 보호관찰기간 이에7월 대해 그는 “일본을 비난하는 중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해리스는 다우니의 한 소화기공 주장했다. 장에 찾아가 공 그는차를 지난구입하겠다고 6월 서울의 일본 대사 장앞에 직원과 업주위안부 아내 등 3명을 살해 관 세워진 소녀상에도 ‘ 하고 다른 2명에게 총상을 입힌 바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내용 있다 의 말뚝을 세웠다. 팰팍 기림비와 총

영사관에서 발견된 말뚝과 같은 것 이었다. 스가 연쇄 강도의 용의자라며 ‘말뚝 테러’가 일본 극우단체의주민 소 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따르 행으로 드러나면서 미국 FBI에 현지 경찰 면 어떠한 로페스는 8월부터 이 후속지난 조치를 취할지벤투라 주목 시의 제임스 US은행 체이스은행 등에서 된다. 로툰도 팰팍 시장은 “ 가발을 쓰고 강도 행각을 벌였다 이 사건은 명백한 혐오범죄”라며 “철 FBI와 경찰은 로페스가 벤투라 옥 저한 수사를 통해 하루 빨리 범인을 스나드 등지의 모텔을 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전전하는 것 백정환기자 기자 으로 추정하고 있다 강이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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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미국대선 D-6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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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보 피하라  샌디에 캠페인도 잠시 멈춤 피해 대책 분주한 오바마 대신 클린턴이 유세 몸 사린 롬니 피해 위로행사서 구호품 날라 허리케인 샌디가 대통령 후보들의 갈 길 바쁜 유세 가도에 잠시 멈춤 버튼을 눌러버렸다 버락 오바마 대 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 보는 30일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상 황실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을 비롯 해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레이 라 후드 교통장관 스티븐 추 에너지장 관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전장 관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장관 등 이 각료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샌 디 피해 대책 영상회의를 열었다 특히 제임스 윈펠드 합참부의장 찰스 자코비 북부 사령관 등 군 고 위 장성과 존 브레넌 국토안보ㆍ대 테러 보좌관 등 측근 참모들도 자리 를 함께해 마치 전시 작전회의를

방불케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 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한 뒤 피해 지역에 대해 국방부 에너지부 교 통부 보건부 등 연방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워싱턴DC의 미국적십자사 본부를 방문했으며 31일엔 뉴저지주로 이동해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를 만나 폭풍 피해 및 피해주민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신 경합주로는 부인 미셸 오바 마 여사와 바이든 부통령 빌 클린 턴 전 대통령 등을 보내 막판 선거 운동에 나서도록 했다 롬니 후보도 이날 계획했던 뉴햄

30일 워싱턴 DC의 미 적십자사 본부를 방문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오른쪽 사진은 이날 오하이오주 케터링의 한 경기장에서 피해지역으로 가는 구호품을 나르고 있는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

프셔 유세 일정을 포기하는 대신 오 하이오주에서 열린 허리케인 피해 위로 행사에 참석했다 롬니는 지지자들에게 적십자를 통한 기부 등을 통해 동부 해안 주 민들을 돕자고 호소했으며 직접 구 호품으로 전달된 물병을 나르기도 했다 전날엔 연방재난관리청 (FEMA)과 국토안보부(DHS) 국

립기상청(NWS) 관계자 등에게 전 화를 걸어 샌디 진로와 피해 상황 등 을 파악하면서 위기 대응 능력을 보 여주려 애썼다 이에 대해 정치전문매체 폴리티 코는 허리케인이 대통령선거 유세 전을 중단시켰다기보다는 후보들이 상황 변화에 따라 전략을 전격 수정 한 것이라면서 이른바 탈정치의 정

[AP]

치학이라고 표현했다 민주ㆍ공화 양 진영이 자연재해에 직면해 자칫 여론의 비난을 살 수 있는 정치행 보에 신중을 기하면서 허리케인 피 해자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 극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복례 기자

롬니 지지한 공화당 뉴저지 주지사 오바마 허리케인 대응 훌륭 칭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조기투표에 나선 유권자들이 투표소 앞에 줄지어 서 있다 플로리다에서는 이날 현재 약 190만명 이 조기투표를 마쳤다

조기투표율 33%될 듯  경합주 오바마 우세 네바다아이오와 등 앞서 콜로라도만 롬니 근소 우세 2012 대통령 선거의 조기투표율이 33%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갤럽 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15%가 11 월6일 선거일 이전에 조기투표를 끝 냈다 또 이들 외에 18%가 선거일 전에 표를 찍겠다고 말해 전체 조기 투표율이 33%에 이를 것으로 갤럽 은 추산했다 한편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가 경합 주 조기투표에서도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판세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하지만 롬니 의 선전으로 지난 2008년 대선 때의 민주당 압승과는 다른 양상을 보 이고 있다 30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다 음달 2일 조기투표가 끝나는 네바다 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일단 유 리한 상황이다 현재 약 8%포인트 격차로 롬니에게 앞서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선거 당일 롬니 후보 에게 60% 이상 표가 몰리지 않는다 면 선거인단 6명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아이오와주 조기투표에서도 오바 마 대통령은 45%의 지지율로 롬니 (32%)를 앞서고 있으나 최근 격차

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안심할 수 없 는 분위기다 최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 는 오하이오주도 조기투표에서 오 바마 대통령이 앞서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롬니 우세지역으로 분류 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조기투표에서 롬니에 19%포인트 격차로 앞서 있는 것으 로 추정됐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조기투표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고 있으나 부 재자 투표에서는 롬니가 우세한 것 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밖에 콜로라 도주는 롬니가 조기투표에서 근소한 격차로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공격에 앞장서 온 공화당의 크리스 크리스티(사진) 뉴저지 주지사가 30일 오바마 대통 령의 허리케인 대응을 칭찬하고 나 서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허리케인 대응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면서 나는 어제만 3차례나 대 통령과 얘기했고 대통령은 내게 전 화를 걸어 필요한 게 뭐냐고 물었 다고 소개했다 크리스티 주지사 는 이어 대통령은 내게 자신의 백 악관 전화번호를 주면서 필요할 때 언제든 전화하라고 했다면서 그 의 행정부는 우리와 훌륭하게 협조 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크리스티 주지사의 오바마 찬양 은 그가 공화당의 잠재적 대권주자 로 거론되는데다 그동안 오바마 대 통령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 공세를

퍼부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것이 다 그는 지난 8 월 오바마 대통 령에 대해 시 카고 지방정치 인감 밖에 안되는 인물이라고 평가 절하했으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 오바마와 민주당은 우리를 재정 절벽으로 몰면서도 즐겁게 휘파람을 불 사람들이라고 비난했었다 언론은 크리스티 주지사의 발언 이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 게 타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롬니 후보가 작은 정부를 지 향하며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을 폐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는 사실이 이번 허리케인으로 인해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 도 나왔다

샌디로 지지율 조사도 스톱

고 밝혔다 허리케인 샌디의 후폭풍으로 상 당수 가구가 정전되거나 주민들이 재난 대응에 몰두함에 따라 펜실베 이니아주 버지니아주 뉴햄프셔주 등 경합주가 몰려 있는 미 동부 지 역의 여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는 이유에서다

갤럽 정전 등 당분간 유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 화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전국 유권 자 지지도 변화를 매일 추적해온 갤 럽은 30일 조사를 당분간 유보한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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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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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월드 뉴스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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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도 36년 넘게 멀쩡 그 섬엔 얼리버드가 없다 일찍 일어나는 사람

그리스 장수촌 이카리아 늦게 자고 늦게 기상  낮잠은 꼭 인구 1만명 중 75명이 100세 넘어 1976년 시한부 판정 내린 의사들 10년 전에 찾아가보니 모두 사망 고향에서 임종하려고 돌아온 60대 말기암 환자가 100세 장수를 누 리도록 바꿔 놓은 기적의 섬 인 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은 30 일 새롭게 떠오른 장수촌으로 그리 스 이카리아섬을 소개했다 2000년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의 지원을 받아 세계의 장수 지역 을 연구 중인 『블루존:세계 장수 마을』의 저자 댄 뷰트너가 찾은 곳 이다 IHT에 따르면 1976년 10명의 의 사로부터 폐암으로 9개월밖에 못 산다고 진단받은 이카리아섬 출신 미국인 스타마티스 모라이티스는 그해 고향으로 돌아가 이카리아 식으로 살기 시작한 뒤 올해 97세 가 됐다 연간 1500L의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를 일구고 집도 손수 개축 했다 자정까지 동네 친구들과 도 미노 게임도 즐긴다 그는 어떻게 암이 나았는지 설명을 들으려 10년 전 미국에 갔지만 의사 10명이 다 죽고 없더라고 말했다 뷰트너와 이탈리아벨기에그리 스 연구진은 이카리아섬의 90세 이 상 노인 비율이 미국의 25배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미국의 경우 85세 이상 노인 의 절반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 지만 이카리아섬 노인들은 맑은 정 신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카리아섬 노인들의 진술이 아니라 군입대 기록 등 공 식 문서를 통해 나이를 확인했다 장수촌 노인들은 자신의 나이를 정확하게 모르거나 장수촌으로 알 려진 뒤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나이를 올려 말하는 경향이 있기 때 문이다 인구 1만 명이 사는 이카리아섬 에서 1999년 90세가 넘은 인구는 164명이었다 연구진은 이들을 추 적해 75명이 아직 생존해 있다는 사 실을 확인했다 터키 서해안에서 48㎞ 떨어진 256㎢의 이카리아섬 사람들은 잠꾸 러기다 늦게까지 이웃과 춤추며 어울리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

A

국제기구 수장들 올랑드와 한자리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앞줄 오른쪽에서 둘째)은 29일(현지시간)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국제기구 수장들을 만나 글로벌 위기 대책을 논의했다 앞줄 왼쪽부터 가이 라이더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올랑드 대통령 김용 세계은행 총재

다 오전 11시 이전엔 일을 하지 않 는 곳이 많다 낮잠은 필수 온 마 을이 고요해질 정도다 시계도 안 차고 다닌다 점심 초 대를 하면 손님이 오전 10시에 올 지 오후 6시에 올지 알기 어려울 정 도다 이카리아섬에서 불과 15㎞ 떨어진 사모스섬과도 완전히 다른 생활방식이다 사모스섬에는 호화 리조트나 100 만 유로(약 15억원)가 넘는 고급 주 택도 있다 이카리아섬 사람들은 우리는 사모스섬 사람처럼 돈을 중시하지 않는다며 축제 때 음식 과 와인을 사느라 돈을 다 쓰고 그 러고도 남으면 가난한 이들에게 준 다 이카리아는 내 섬이 아니라 우리 섬이라고 말한다 그리스어엔 사생활이란 표현 이 없다며 이웃 사정도 시시콜콜 알고 지낸다 옆집 아이도 서슴없 이 꾸짖는 등 모두 참견쟁이다 섬 주민 모두가 감시자 역할을 하는 셈 이니 범죄율도 낮다 사교적이지 않은 성격이라도 이카리아섬에선 외로울 일이 없다 이웃들이 축제 때면 염소 고기 드세요 하며 불러내기 때문이 다 소속감과 안정감이 높기 때문 에 우울증과 치매에 걸리는 경우 도 드물다 실업률이 40%나 되지만 채소며 과일 가축을 손수 기르기 때문에 식탁에는 신선한 음식이 떨어지지 않는다 올리브 오일과 채소를 듬뿍 섭취 하고 염소 젖 외에는 유제품과 고 기를 거의 안 먹는 전형적인 지중 해식 건강 식단이다 하지만 식단 자체보다는 대화를 즐기면서 여유 있게 먹는 식사 습 관에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 있다 고 한다

[본사전송]

노점상 없애고 불길한 노래 방송 금지 당대회 앞둔 중국 베이징 통제 강화ㆍ군사력 과시 중국 정부가 다음달 8~14일 열리는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를 앞두고 사회 기강을 잡기 위해 대 중가요 심사 강화에 나섰다 30일 중국 포털 소후닷컴에 따르 면 중국의 유명 음악인인 가오샤오 쑹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최 근 가요 심사가 매우 엄격해졌다 가사에 사(死) 나 하(下) 등 불길한 글자를 담은 노래는 방송이 금지됐다고 폭로했다 문화부 당 국자도 최근 가사에 대해 더욱 신중

히 심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음악 산업 종사자들은 최근 정부 당국의 가요 심의에서 심사위원 중 1명이라 도 반대하면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 고 불만을 토로했다 중국 정부의 민간 통제도 극심해 지고 있다 베이징시 교통관리국은 다음달 1~18일 별도 통행증을 발급 받지 못한 외지 차량의 베이징 5환 (五環) 이내 진입을 금지키로 했다 고 중국일보가 보도했다 베이징은 시내의 1환부터 외곽의 6환까지 동심원 형태로 도로가 깔려 있다 위험한 화학물질 운송 차량도 특 별 허가 없이는 4환 이내 출입이 금

지된다 대회가 열리는 인민대회 당 최고지도부 집단 거주지인 중난 하이(中南海)를 포함한 시내는 민 감지구로 지정돼 이곳을 운행할 택 시는 뒷좌석 승객이 마음대로 창문 을 열어 전단지를 뿌리지 못하도록 창문 여닫이 장치가 제거됐다 베이 징 시내는 2008년 올림픽 때처럼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사 라졌다 산업정보기술부는 대회기간 동안 인터넷 통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 혔다 현재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시 진핑 부주석 등은 검색어에서 차단 됐고 인터넷 속도가 느려졌다는 불 만이 제기되고 있다

헝가리 시민권은 25만 유로 국채 매입하면 시민권 보장

잠수부의 핼러윈 패션 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30일) 독일 베를린 시라이 프 수족관에서 해골 복장을 한 잠수부가 가오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본사전송]

헝가리 집권당 의원들이 약 25만 유 로(3억5천200만원)어치의 국채를 매입할 경우 시민권을 부여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집권당인 피데스의 안탈 로간 등 의원 3명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헝가 리에 쉽게 정착하도록 기회를 부여 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의회에 제출 했다고 헝가리 인터넷 언론인 폴리 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정안은 개인이나 기업이 25만 유로어치 이상의 헝가리 국채를 구 입하면 시민권 취득을 보장해주고 나아가 거주 허가를 받는데 우대하 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의원들은 국채 구입과 시민권 취득을 연계해 국가 재정을 확충할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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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종합 열 테스트

종합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냉동 테스트

물 테스트

세탁 테스트

긁힘 테스트

5

애플 부사장 사임 http://hotdealkoreadailycom 금주의2인자 포스톨 아이폰 5 지도 오류에 책임

만성 핵심 피로어깨결림 목통증 풀어드려요 아이브가 역할 맡아 삼성 갤럭시S3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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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5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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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그래픽=오세현 기자

스마트폰 냉동열물세탁긁힘 테스트 했더니 

삼성 갤럭시S3는 모두 통과 애플의 아이폰5를 냉동실에 넣어두

루카스필름 인수한 2015년에 스타워즈 개봉 거나 전자오븐에 넣고 디즈니 돌리면 어떻

월트 디즈니사는 루카스필름(LucasFilm)을 40억5000

만달러에 30일 발표했다세 루카스필름 인수로 디즈니는 2015년 스타워즈 시리즈 7편을 개봉할 계획이다 캘리포니 게 될까?인수한다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3를 아 버뱅크에서 로버트 아이거(왼쪽) 디즈니 CEO와 영화제작사 루카스필름의 조지 루카스가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탁기에 돌리거나 어항 속에 넣어보

[AP]

면 망가질까? 최신형 스마트폰이 얼마나 튼튼 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실행해 본 영상물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에서 화제다 29일 유튜브에는 IT매 체 시넷(Cnet)이 올린 동영상 고문 테스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회 사는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4인치-7인치-10인치 애플 vs 구글 대격돌 전세계 스마트 기기 아이폰5는  시장 공략 드럼세탁기 돌리니 망가져함께 구글이 LG전자삼성전자와 새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과 태블 떨어뜨리니 심한 스크래치 릿PC인 넥서스4와 넥서스10을 29일 선보임에 따라 구글의 사용땐 케이스 껴야제품 안전라인업 이 완성됐다 넥서스4와 넥서스10은 앞서 공개 등에 대해 실험을 한 뒤 과정과 결과 된 넥서스7과 함께 4인치-7인치-10 를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게 인치 시장을 각각 공략하게 된다 시한다 이 동영상의 제작진은 두제 품에 대해 2시간 이상 냉동실에 넣는 냉동 테스트와 200도 이상의 오븐에 제품을 수건으로 감싸서 1시간 동안 가열하는 열 테스트를 실시했다 스위스 투자은행 두 제품은 냉동 테스트와 열 테스 트레이딩 축소 트를 모두 사업도 통과했다 아이폰5에는 온도가 높으니 식힌 후에 사용하 스위스 투자은행인 30일(현 라는 내용의 온도UBS가 경고 메시지가 지시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떴지만 잠시 식히고 나서 사용했더 1만명을 감원한다고 니 아무 문제 없었다발표했다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것을 대표는 화장실에서 떨어뜨리는 가 이날 전잠시 세계제품을 57개국의 직원 수를 정하고 어항에 담궈놓았 현재 6만4000명에서 2015년까지 5 다가 제습제를 넣은 비닐 봉지에 1~3 만4000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 혔다 UBS는 이를 통해 오는 2015년까 지 34억스위스프랑(36억달러)을 추 가로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에르모티 대표는 또 성명에서 자 본 집약적인 투자은행 트레이딩 사 업을 축소하고 자산관리사업에 더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BS는 이날 지난 3분기 21

일단 모바일 기기 OS 점유율 1위 흥미로운 것은 애플도 이들 3가지 크기의 스마트 기기 시장에 대응하 인 구글과 소비자의 제품 충성도가 강한 애플이 이들 제품을 기준으 는 제품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4인치 시장에 아이폰5가 7인치 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IT매체 시넷(Cnet)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실험이 화제다 냉동실에 갤럭시S3를 실제로 스마트폰 분야를 보면 해 시장에 최근 공개된 아이패드 미니 넣는 장면(사진 위)과 수건에 싼 아이폰5를 화씨 200도가 넘는 오븐에 집어 넣는 가 10인치 시장에 (4세대) 아이패 외 시장에서 화제를 끄는 노키아의 모습 [유튜브 동영상 캡처] 윈도폰 루미아920이나 HTC의 안드 드가 각각 위치한다 윈도폰 8X일체 등 따라 전 기능에 세계 스마트 시 로이드폰 닦아낼 수원X 있었지만 아이폰은 일이에 넣어뒀더니 아무런기기 문제도 이 모두 4인치대 시장에서 경쟁을 장은 이들 3가지 크기에 맞춰 형성 발생하지 않았다 차이는 세탁 테스트 형이라서 초기 대응이 힘들었던 것 있다 이 테스트에서 엇갈린 될 예상된다발생했다 분리형 벌이고 이 두 제품이 와것으로 긁힘 테스트에서 인지 일체형인지에 따라 결과가 엇갈 렸다 제작진은 다른 동영상에서 아이 폰4S를 드럼형 세탁기에 돌렸는데 테스트 후 다시 켜지지 않고 망가져 실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반면 갤럭시S3는 이 테스트를 거 뜬히 통과했다 드럼 세탁기에 돌린 뒤 제품을 꺼내 배터리 부분을 수건 으로 닦아 제습제가 담긴 비닐봉지 에 하루 동안 넣어뒀더니 이상 없이 제품 사용이 가능했다 동영상 제작팀은 갤럭시S3는 분 리가 가능해 배터리 부분의 수분을

UBS 직원 1만명 감원한다

세르지오 에르모티 UBS 최고경영자가 지난 2월 컨퍼런스에서 은행 실적을 발 표하고 있는 모습

[AP]

억7000만프랑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의 10억2000만프랑 순이 익과 비교할 때 실적이 크게 악화됐 다고 발표했다

결과를 받은 이유라고 지적했다 제작진은 손 높이 어깨 높이 눈 글로벌 높이에서 경제권 두 제품을CEO들 바닥으로 떨어 뜨리는 긁힘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고성능 제트기 수요 ↑ 갤럭시S에는 전면 유리나 후면 플라 스틱 부분 모두 특별한 문제가 발생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기업들 하지 않았다 열쇠의 날카로운 부분 이 늘어남에 따라 해당 기업 최고경 으로 앞면 유리를 세게 긁어보기도 영자(CEO)들의 개인발생하지 제트기에않았 대 했지만 스크래치가 한 늘어나고 있다 다수요가 반면 계속 아이폰5는 옆면과 후면에 하니웰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스크래치가 심하게 발생했다 조사 떨어 결과에 지난해 대당 평균 뜨린 뒤 따르면 옆면이 긁히거나 유리 중 일 2300만 달러였던 개인 제트기 가격 부가 금이 갔다 은 오는 2022년 87% 오른 25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주간 경제 브리핑 개인 제트기의 시장 규모도 2300억 30일 (화) 달러에서 최대 2500억 달러에 *8월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달할 발표 31일 (수) 것으로 보인다 *10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 발표 래리 플린 걸프스트림 CEO는 기 11월 1일 (목) 자회견에서 소비자들은 크고 빠 *10월 자동차 업체별 판매 실적더 발표 *주간주행 신규 실업수당 발표 르며 거리가 신청 좋은건수 제트기를 선 *10월 제조업 지수 발표 호한다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더 11월 2일 (금)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10월 실업률 및 고용 통계 발표

림프 경락 마사지 29일 전격적으로 단행된할인 애플의 경 영진 개편과 관련해 배경과 향후 애 플의 미래 등에 대한 분석이 분주하 얼굴에서 바디까지 피부는 게 이뤄지는 가운데 디자인 책임자 탱탱하게 바디는 날씬하게 그 조너선 아이브(45) 수석부사장의 부 리고 장 마사지로 독소까지 빼 상에 주목하고 있다 는 림프 경락 마사지가 핫딜 포스톨 부사장이 사퇴하면서 아 로 나왔다 이브 부사장이 애플의 하드웨어 림프 경락 마사지란 림프와 경 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핵심 락에 모두 작용하여 다양한 효과 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기 때문 를 발휘하는 마사지법이다 림프 이다 마사지로 림프의 전체 흐름을 개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매지인 올 선하고 경락 마사지로 에너지의 싱스디는 이는 아이브의 영향력 균형을 잡아주며 몸 속의 흐름을 확대를 의미한다며 스티브 잡스 원활하게 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 만이 누려왔던 역할 즉 모든 애플 돌리는 이 마사지법은 단순히 피 제품의 디자인 부문 관장이라는 직 부 표면을 문지르는 일반 마사지 책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 와는 방법과 효과에 근본적인 차 했다 이가 있다 림프절을 자극하여 사실 지난 2월 영국의 선데이 타 순환 시키고 노폐물 배출을 유도 임스는 아이브 부사장이 애플과 연 하여 독소배출 피부재생작용 봉협상 과정에서 아들이 영국에서 치유작용 붓거나 민감한 피부의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다는 이유로 진정작용 리프팅 효과와 노화지 영국에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 연 효과를 극대화한 경락마사지 구했다고 보도하는 등 지난달 그가 는 전문가만이 가능한 테크닉이 샌프란시스코에 1700만 달러짜리 저택을 구입할 때까지 그의 거취는 불분명했다 결국 지난 2월부터 지난달 집을 구입하기 전까지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했음 이 번 주 증 시 을 추측할 수 있으며 그 대가가 이 번에 나타난 영향력 강화일 가능성 이 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분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뉴욕증시 석했다 가 상승 동력을 찾을 수 있을까 투자기관 파이퍼 재프리의 이번 주 뉴욕증시의 흐름을 애플 좌우 전문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는 이에 할 핵심적 요소는 주요 기업들의 실 대해 팀 쿡과 아이브 등 애플 적과 CEO 10월 미국의 고용지표 등이다

포스톨

아이브

내 가장 중요한 경영진 2명이 당분 간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는 뜻이라 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재 애플 제품은 소프 며 만성 피로 근육 뭉침 어깨 트웨어와 하드웨어 간 통합이 완 결림 목통증 스트레스 해소의 벽에 가깝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 효과가 뛰어나다 정상가 100달 에 일부 아이콘 디자인 변경 등을 러 티켓을 코리아데일리 핫딜에 제외하면 아이브 부사장이 추가로 서 선착순 한정으로 3999달러에 할 역할이 그렇게 크지는 않을 것 할인 판매하고 있다 부분 군살 으로 전망됐다 제거 셀룰라이트 배출 피부탄 포스톨의 경질 이유에 대해 경제 력 회복 노화세포 제거를 위한 전문지 포천은 포스톨과 아이브가 고주파 바디케어 서비스도 판 워낙 사이가 좋지 않아 두 사람이 함 매가 60달러 티켓을 핫딜에서 께 회의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3999불에 구매할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포스톨 부사장이 문의 : 코리아데일리 핫딜 아이폰5 지도 서비스 오류에 대한 http://hotdeal koreadaily 공식 사과문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 com (213)784-4628 (월-목 오 해 경질됐다고 전했다 전10시-오후 7시 금요일 오전 11 이와 함께 애플을 사퇴한 포스톨 시 평일 점심 1-2시및 토일 공휴 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 휴무) 포브스는 그가 애플의 경쟁사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아마존 심지어 페이스북의 구애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가 모바일OS로 안드로이 드로 애플과 은 밝지 않다경쟁하고 있는 구글로 옮겨가는 애플에게포드(30일) 최악의 시 자동차 것이 제조업체인 나리오가 될 것이라고 포브스는 전 제약회사 화이자(30일) 제너럴 모터 했다 스(31일) 신용카드 업체인 마스터 애플도비자(각각 경쟁사가31일) 그를 영입하는 카드와 스타벅스 것을 막기 실적을 위해 내년까지 쿡 (내달최대한 1일) 등이 발표한다 의 고문역으로 임명 그를 묶어두 특히 카드사의 실적은 미국 경제의 려 한다고 포브스는소비 덧붙였다 70%를 차지하는 분야의 동향

허리케인이 돌발 변수로

하지만 이런 것들 보다는 허리케인 을 엿보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제지표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샌디와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둘러 코스닥50231 코스피 189958 코스피200 24852 한국 주가지수 싼 불확실성 등이 더욱 결정적인 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 수 편입 종목 가운데 54%가 실적을 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는 북동부 해안에서 한랭 발표했고 이 가운데 631%가 시장 806못미쳤다 086 과거 평균치인 743 전선과 만나 초대형 폭풍우 프랑켄 기대치에 스톰(Frankenstorm)으로 발전한 38%를 크게 밑돈 것이다 등락률(%) +150% +043% +035% 기업들은 중국의 성장세 둔화와 상태에서 뉴욕의 금융권을 강타할 거래량 482422 344133 54963 유로존의 재정위기 재정절벽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52주 최저-최고 40835뉴욕증권거 -54615 164411 - 205728 21292 - 27283 래소는 정상적인 시장 운영을 위한 (fiscal cliff)으로 상징되는 미국 경 단위:달러 원자재마련에 가격 만전을 기하고 부진의 대비책 있지금 리제정책의 난맥상 등을 실적단위: 연방기금 017 우대금리 325 품목 종가 변동폭 이유로 내세웠다 만 피해 규모가 커질 경우 가뜩이나 1년 CD 071 30년 모기지 345 +014 WTI(원유)선물 8568 내달 2일 노둥부가 발표할 10월의 가라앉은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 개솔린 선물 262 -00256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 실업률과 취업자 통계에도 투자자들 을금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선물 171210 +340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이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사실상+00115 초읽기에 달러/원 구리 선물 선거가 351 109000 110060 107940 지난 진입하는 것도 시장 분위기에 적지 9월에는 실업률이 78%를 기록하며 허리케인 샌디로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휴장 함에 따 처음으로 8% 아래로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거의 4년 만에30일 라 한인은행주가와 오늘 쉽니다 떨어졌고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도 투자자들은 지금까지주요지수는 그랬듯이 선 거 결과를 기다리면서 다소 보수적 전월 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0월의 실업률은 전 인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월보다 01%포인트 높은 79% 취 어닝시즌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업자는 12만명 늘었을 것으로 내다 이번 주에도 많은 기업들이 최근 분기 실적을 내놓게 되지만 전망 보고 있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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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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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 24 오피니언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오하이오에 주목하는 이유 칼럼 20/20

김완신 논설실장

민주공화 지지 성향 모호 이곳서 지고 대통령 된 사람 60년동안 케네디밖에 없어

대통령 선거철이 되면 주목받는 주 들이 있다 공화와 민주 성향이 뚜 렷하지 않은 이른 바 경합주(Swing State)들이다 특히 올해처럼 초박 빙의 선거에서 경합주는 당락에 결 정적 영향을 주어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주들 중 대선의 핵으로 떠오 른 곳이 바로 오하이오다 선거분석 가들은 경합주를 7~11개로 추산하 면서도 민주당의 오바마와 공화당 의 롬니 모두 오하이오에서 패배하 면 백악관에서 멀어질 것으로 예상 한다 워싱턴포스트의 선거인단 분 석에서도 오하이오에서 이긴 후보 가 대통령 당선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는 지지성향에 따라 민주 당과 공화당에 각각 안전한 주(Safe State)들이 있다 진보 성향의 캘리 포니아와 뉴욕을 비롯한 동북부 주 들은 민주당에 유리하고 보수 성향 의 남부 텍사스 미시시피 앨라배 마 등은 공화당 강세지역이다 이런

주들은 투표 전부터 파란색(민주당 상징색)과 빨간색(공화당 상징색) 으로 표시돼 선거 캠페인 지역에서 일단은 소외된다 오하이오는 선거 때마다 민주와 공화의 지지성향이 바뀌는 대표적 인 주다 1960~2008년 오하이오주 선거에서 공화당은 8번 민주당은 5 번 승리했다 공화민주의 대결은 대부분 근소한 차이로 승자가 결정 됐다 2008년 선거에서 오바마는 515%의 지지를 얻어 공화당 존 매 케인 후보를 어렵게 따돌렸고 1976 년 선거에서는 불과 027%차이로 당락이 갈리기도 했다 오하이오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말이 있다 1948년 이후 오하이오의 선거인단 을 얻지 못하고 대통령에 당선된 경 우는 존 F 케네디가 유일하다 오 하이오주는 대통령과 인연이 깊다 대선에 방향타를 갖고 있을 뿐 아니 라 오하이오 출신 대통령을 7명이나

배출해 대통령의 어머니 주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오하이오주는 미국 50개주 중에 서 인구 7위 면적 34위 인구밀도 10위의 주다 사회경제학자들은 북동부의 작은 주가 대표적인 경합 주가 된 이유를 독특한 인구 구성에 서 찾고 있다 오하이오주에는 북부 적인 요소와 남부적인 요소가 혼재 하고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빈부 격차도 비교적 뚜렷하다 지지성향 이 공화와 민주로 획일화되지 않는 이유다 현재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소강상태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양 당 후보의 캠페인은 오하이오에 집 중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하이오 신문기구(ONO)의 설문조사에서 오바와 롬니의 지지율은 49% 동률 로 나타났다 선거를 불과 2주 남긴 시점에서 누구도 오하이오에 깃발 을 꽂지 못했다 이 지역의 캠페인 이 치열해 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선거 전문가들은 양당 후보 모두 오하이오에서 패배할 경우 힘겨운 싸움을 예상하고 있다 오하이오가 오바마에게 넘어가면 롬니는 아이 오 네바다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 다 반대로 롬니가 오하이오를 얻으 면 오바마는 버지니아 콜로라도 등 에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 다 선거인단 18명이 걸린 오하이오 의 대결이 중요한 이유는 승리할 경 우 승자독식에 의해 18명의 선거인 단을 확보하는 우위에 상대에게는 선거인단 마이너스 18명의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오하이오는 흔히 자주색 주 (Purple State)로 분류한다 빨강 과 파랑의 혼합색이다 오바마와 롬 니 모두 사생결단의 각오로 이곳에 주력하지만 여전히 자주색으로 남 아있다 그것도 짙은 자주색이다 자주색이 파랑과 빨강 중 어느 색으 로 바뀔지는 투표일까지 가야 결정 될 것 같다

독자 마당

내가 살고 싶은 도시

이젠 한국차를 사고 싶다 동고동락하던 자동차가 10년을 훨씬 넘기자 제 임무 다했다며 그 만 쉬겠다고 한다 그동안 차 관 리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니지만 전 체가 노후되어 하나를 손질해도 곧 다른 문제가 나타나 비용도 비 용이지만 타고 다니기에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자동차도 생물처럼 공장에서 나오면서부터 헌 차가 되고 움직 이며 달려야 한다 이제는 그만 쉬게 하고 새 차를 사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모양에서부터 크 기 성능 등 수백 가지 가운데서 경제성과 효율성에 애국심까지 곁들어야 하니 차 한 대 사기가 이만저만한 일이 아니다 몇 해 전에 큰 화면의 한국산 TV를 산 일에 지금까지 흐뭇해 하고 있는데 외국산 자동차를 사 게 되면 탈 때마다 느끼게 될 불 편한 마음을 어떻게 감당하랴 싶

 

다 중뿔나게 애국심이 강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교회 주차장에 산더미같이 주차되어 있는 어느 외제 차를 보면 주차장이 그 차 의 야적장인가 싶을 때도 있다 이제는 한국 자동차의 품질이 외국차에 뒤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낫기도 하다는데 그래서인지 주 차장에서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를 보면 흐뭇 하여 혼자 웃음짓는다 한가지 섭섭한 일은 여러 한인 자동차 정 비업소에서는 한 명도 한국자동 차 구입을 권장하는 사람이 없다 는 것이다 아마 정비소로 들어 오는 일거리가 적어서 그런게 아 닐까 판단하고 있다 한국의 자동차 회사도 그 자동 차를 타는 국민도 자동차를 돌봐 주는 정비사도 모두 우리차에 대 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 지상문파코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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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양승현

논설실장 김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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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내가 근무하는 회사는 한때 캘리포 니아에 20여개의 지역사무소와 8000여명의 직원을 가진 부서였다 수년전 지역사무소의 통폐합과 함 께 20여개의 지역사무소는 6개로 줄 었고 직원도 4천여명으로 줄었다 벤투라에 있던 지역사무소는 지 난 8월 문을 닫았고 직원들은 베이 커스필드와 몬트레이파크 사무소로 전출됐다 며칠전 직원 연수에서 베 이커스필드로 옮겨간 직원 루를 만났다 아직도 벤투라에 집이 있는 그는 베이커스필드에 아파트를 얻 어 주 4일은 베이커스필드에 머물고 3일은 벤투라의 집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벤투라에서 몬트레이파크까 지 하루 4시간을 길에서 보내며 출 퇴근하는 직원도 있다 기름값이 와인값보다도 비싼 요 즘도 길에 차가 줄지 않는 것을 보 면 이상하기 조차하다 출퇴근 길에 밀리는 차에는 대개 운전자 혼자 타 고 있다 나는 5번 프리웨이 남쪽 방 향으로 출근하는데 북쪽 방향을 보 면 그 쪽에도 차들이 밀리곤 한다 밸리에 사는 사람들은 LA쪽으로 출 근을 하고 LA쪽 사람들은 밸리 쪽 으로 출근한다는 이야기다 시간 낭 비 자원의 낭비가 아닐 수 없다 밸리 사람들은 밸리에서 일을 하 고 LA 사는 사람들은 LA에서 일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직장뿐 아니

이 아침에

고동운 가주 공무원

라 소비도 지역에서 재배한 식재료 를 먹고 그 지역에서 만든 물건을 사 서 쓴다면 매연을 내뿜고 질주하는 대형트럭도 줄어들 것이다 소비가 미덕이며 많이 가진 자가 행복하다고 믿는 한 사람들은 돈 많 이 주는 좋은 직장을 찾아 먼 길도 마다않고 출퇴근을 할 것이며 기업 은 싼 물건을 찾아 타주로 이국으 로 배를 띄우고 트럭을 보낼 것이 다 사람들이 모두 집 가까이에서 재 배한 채소와 과일을 먹고 지역에 자 리한 중소기업이 만든 물건을 소비 한다면 굳이 직장을 찾아 멀리 가지 않더라도 필요한 직장이 지역사회 에 생겨날 것이다 멀리 출퇴근을 하지 않아도 되니 새차를 자주 살 필 요도 없고 저녁에 일찍 집에 돌아올

수 있으니 패스트푸드 따위로 저녁 을 때울 필요도 없다 사람들은 남는 시간에 음악을 듣 고 책을 읽을 것이며 꽃과 채소를 가 꿀 것이다 더러는 사진을 찍고 그 림을 그리는 등의 취미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충분한 휴식으 로 마음의 여유를 찾은 사람들은 학 교나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아이들의 교육에 힘을 보탤 것이고 노인센터나 양로원을 찾아 외로운 노인들의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만약 이런 도시가 생겨난다면 근 처의 다른 도시에서 살던 사람들이 몰려들어 다시 집값이 오르고 거리 가 복잡해질 것이다 비싼 돈을 주 고 집을 샀으니 사람들은 돈이 더 필 요할 것이며 조금 먼 거리도 마다않 고 돈을 더 주는 직장을 찾아 나설 것이며 기름의 소비가 늘어나고 결 국은 또 과열경쟁과 과소비로 이어 질 것이다 정부와 대기업만이라도 신규채용 을 지역사회에 국한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경제 살리기도 자꾸 소비에서 답을 찾기보다는 적 게 소비하고도 만족을 느낄 수 있도 록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시도를 해 보면 어떨까 싶다 지금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결코 가난하지 않다 다만 전과 같은 소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적 빈곤을 느낄 뿐이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20대에 진보적이지 않으면 심장이 없는 사람이고 40대에 보수적이지 않으면 머리가 없는 사람이다 -윈스턴 처칠 (영국 정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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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012년 10월 1일 31일목요일 수요일

11 25

유전자 식품과 소비자의 알 권리 기고 선거철이다 시의원에서 대통령까 지 많은 후보자가 선택을 기다린다 투표권자는 여러 후보자 사이에서 선택을 한다 경력 세금 납부 실 적 학교생활 종교 등 세세한 것까 지 살핀다 후보자는 자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의문이 있으면 애써 설명까지 한다 투표권 자의 알 권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선택은 비단 선거철에만 하는 것 은 아니다 진학이나 취업 교회 선 택과 같이 굵직한 것도 있고 어느 수 퍼마켓을 갈 것인지 어떤 물건을 살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선택이다 큰 선택이든 작은 선택이든 늘 정보 가 필요하다 그래서 등장하는 것이 소비자의 알 권리다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식품의 포 장에는 많은 정보가 제공된다 몇 칼로리인지 전이지방(Trans fat) 이 들었는지 소금은 몇 %인지 원 산지가 어디인지 합성첨가물이 들 었는지 표시를 한다 그런데 하나 중요한 것이 빠져 있다 바로 유전 자 조작 식품(Genetically Engi neered Foods)인지 여부이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주민발의안 (Proposition) 37에 거는 기대가 크 다 식품 포장에 한 줄을 추가하여 유 전자 조작 식품인지 표시하자는 것이 발의안의 골자다 주민발의안 37이

커뮤니티 광장

송호찬 시인어바인문화포럼 회장

통과되면 미국에서 최초로 캘리포니 아에 유전자 조작 식품 표시제가 도 입된다 이미 대한민국은 물론 유럽 의 EU국가들과 일본 중국 호주 등 이 벌써 유전자 조작 식품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은 소비자의 알 권리가 그만큼 뒤처진 것이다 유전자 조작 식품이란 의도적으 로 유전자를 조작한 식물이나 동물 을 원료로 사용해서 만든 식품이다 이러한 유전자 조작 식품은 이미 우 리 곁에 널리 퍼져 있다 미국에서 유통되는 콩과 사탕무는 95% 가까 이 그리고 옥수수 캐놀라 면화는 거의 90%가 유전자가 조작된 것이 다 유전자 조작은 이렇게 널리 퍼 져 있음에도 아직도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크다 중앙일보 9월 20일자는 2년간 유

전자조작 옥수수를 먹인 쥐는 정상 식품을 먹인 쥐에 비해 암 발생률이 20~50% 이상 높았고 생존율은 50% 나 낮았다고 전하고 있다 이제까지 해 온 90일의 단기간 실험과는 달리 장기간 실험에서 심각한 결과를 나 타낸 것이다 어른들보다 유전자 조 작 식품을 앞으로 훨씬 더 오래 먹 을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이다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 등장한 것 은 약 15년 정도 아직 한 세대도 지 나지 않았다 그렇기에 누구도 안전 을 장담할 수 없다 안전하다고 널 리 사용하다가 문제를 일으켜 결국 사용 금지된 화학제품이 수두룩하 다 DDT나 고엽제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환경과 건강에 심각한 후 유증을 남겼다 이러한 뼈저린 경험 에 비추어 볼 때 유전자 조작 식품 이 안전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시기 상조다 그렇기에 유전자 조작 식품 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가 더욱 중 요하다 알 권리는 스스로를 지키는 선택의 기초이기 때문이다 투표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 소비 자의 알 권리를 일깨워주는 유전자 조작 식품 표시제가 캘리포니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 역사적인 문을 활짝 열어 젖힐 사람은 누구일 까 바로 알 권리를 되찾고자 주민 발의안 37에 찬성표를 던지는 캘리 포니아 소비자 자신들이다

이솝우화서 배우는 대통령의 자격 이솝 우화 중에 동물왕국의 재판 관이라는 얘기가 있다 내용은 이 렇다 동물이 모여사는 밀림에 매일 분 쟁과 싸움이 계속되자 재판관을 뽑 기로 했다 그러나 문제는 누구를 뽑느냐는 것이었다 먼저 코끼리에 게 부탁했지만 덩치만 크지 그런 일에 적격자가 아니다라고 거절했 다 할 수 없이 사자에게 부탁했으 나 사자도 힘 세고 용맹스럽기만 하지 머리에 든 것이 없다며 거절 했다 이번에는 공부를 많이 했다는 부엉이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부엉 이는 배운 것이 많아 이것저것 생 각하다 때를 놓친다며 적합하지 않 다고 했다 이때 눈치를 살피던 승냥이가 나서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김도영OC한미시민권자협회장

면서 자기가 맡겠다고 했다 자격미 달이기는 했지만 할 수 없이 승냥이 를 밀림의 재판관으로 결정했다 이 래서 어렵지 않게 재판관이 결정되기 는 했지만 승냥이는 제 주머니 챙기 기에 급급해 재판은 뒷전이었다 이에 화가난 동물왕국 대표들은 급하게 대안을 찾아 재판관을 원숭 이에게 맡기기로 했다 그러나 원숭 이는 승냥이보다 더 못했다 결국 밀림의 재판관은 승냥이에서 원숭 이로 원숭이에서 다시 승냥이로 바 뀌었다 이 우화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완전히 망가지셨습니다

얼마 전 냉장고 소음이 심해져 서비스센터에 연락했더니 방문한 직원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모터가 망가지 셨습니다 아니 모터가 무슨 사람인가 모터한테 그렇 게 존댓말을 쓰게 마치 병원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콩 팥이 망가지셨습니다고 얘기하듯 태연하게 말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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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면 미국과 한국은 재판관(대 통령)을 뽑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재판관을 뽑아 야 한다 한국의 새 대통령이 외교안보를 발전시키고 복지혜택을 확대하고 병이 나도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재벌이 거듭나 고 양극화 현상이 사라지고 일자리 가 남아도는 나라를 원한다 그런 대한민국이 되면 얼마나 신나고 멋 진 나라가 될 것인가? 대통령 후보들은 온갖 공약을 내 세우면 유세현장을 누비고 있다 국 민이 똑똑해야 된다 모두가 투표장 으로 나가자 투표는 민주시민의 권 리이자 의무이며 이것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아닌가 이런 이상한 높임말을 자주 듣다 보니 나도 헷갈 린다 고친 냉장고가 다시 고장 나면 나도 이번엔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해 냉장고가 또 고장 나셨습니다고 하 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이거야 정말 우리말 존칭 완 전히 망가지셨습니다-(~망가졌습니다가 바른말)

정연진 바른역사정의연대 대표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독도 문제 로 동북아시아가 들끓고 있었던 2005년 5월 도쿄에서 열린 일본 의 과거사 청산을 위한 국제연대 협의회 회의 참석 중 야스쿠니 신사에 시위를 하러 간 적이 있 었다 신사 입구에서 우리 시위 대가 배너를 꺼내는 순간 야쿠 자로 보이는 검은 양복의 청년들 과 중년 남녀 십수명이 우리에게 달려들어 배너를 갈가리 찢고 극 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일어 났다 현장은 단숨에 난장판이 되었고 인명 피해라도 나지 않 을까 우려되던 순간에 일본경 찰이 출동해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시아에 평화를 이라는 메 시지와 함께 평화 시위를 하는

해결될 수 있고 한류가 이 변화 의 물꼬를 터주기를 갈망하는 것 이다 물론 단번에 될 수는 없 다 그러나 역사갈등도 문화운 동으로 풀어야 한다는 시대정신 과 끈기를 가지고 한류 시대를 적극 활용해 보자 둘째 미국 시민과 정치인들 에게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위안 부 기림비 건립 운동은 계속되어 야 한다 단 기림비를 세우는 하드웨어적인 운동은 소프트웨 어적인 것과 결합할 때 큰 힘을 발할 수 있다 한 분 두 분 돌아 가시고 있는 피해자들의 절절한 사연을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으 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다든 지 논리적인 설득을 넘어서는 소프트 파워로 감동과 울림을 줄

한일 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 우리에게 조센징 물러가라라 며 악을 쓰고 덤비는 극우 세력 들을 보면서 거의 종교적 수준의 믿음을 가진 이들이 변화한다는 것은 어렵겠구나라고 느꼈다 지난 주 동포 2세들의 정치력 향상을 위한 단체인 한미연합회 의 전국대회에 일본군 성노예 (위안부)문제에 연사로 참여했 다 피해자들이 치욕을 딛고 내 가 바로 위안부였다며 나선 지 20년이 넘도록 일본 정부의 태도 는 큰 변화가 없다 2007년 일본 정부가 공식 사과하라는 미 하원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 지만 위안부 기림비에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말뚝으로 항의 하고 있는 그들이다 정말 한일 역사갈등에 대한 해 결책은 요원한 것일까 위안부 문 제에 40대의 정열을 바쳤던 입장 에서 그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본다 첫째 한류스타를 역사문제 홍보대사로 일본에 파견해 한류 팬들과 일본 시민들에 대한 영향 력을 확대해 나가자 그렇게 영 향받은 이들이 결국 자국의 정치 인들도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 일본인 스스로 변화해야 문제가

기고 보내실 곳 TX 75063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위안부 문제는 아시아 에서 벌어진 거대한 역사적 비 극 즉 아시아판 홀로코스트였 다 이를 세계인에게 분명히 알 려야 한다 또 위안부 문제는 한 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도 깊 숙히 관여된 문제라는 것을 알아 야 한다 미국은 2차대전 후 나 치의 전쟁범죄는 엄중히 처단했 지만 일본의 전쟁범죄는 공산주 의의 확장을 막는다는 명분 하에 일왕과 전범 세력의 범죄도 덮어 주었다 샌프란시스코 전후 조 약에서는 일본의 배상책임을 면 제해 주기까지 했다 2000년부터 6년간 미국 법정 에서 일본을 상대로 힘겹게 투쟁 했던 위안부 소송에서 최대의 걸 림돌은 소송 당사국도 아니면서 일본편에 섰던 미 행정부였다 정치적 리더십을 꿈꾸는 2세들 이 사실을 제대로 알고 이를 바 로잡을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설 것을 고대한다 5년 전 미 하원 에서 일본의 공식사과를 요청하 는 결의안이 통과되었듯이 아직 미국사회는 진실과 양심이 통하 는 사회임을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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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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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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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일 목요일 C

“왼쪽 수비수 없어 내가 죽을 맛”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 격정 토로 사업체

“뻥 축구를 하라고 지시한 적은 없다. 선수들 에게 계속 측면 돌파를 해서 크로스를 올리라고 주문했지만 먹혀들지 않았다. 이란은 후반에 선 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정신적으로 강해졌다. 교체 선수에게도 물 먹으러 나오는 선수를 붙잡 고도 측면으로 볼을 전달하라고 했지만 소용없 었다. 전반에는 우리가 골대를 두 번이나 맞히니 까 이란 관중이 조용해졌다. 분위기가 괜찮았는 데 후반에 골을 먹고 이란 골키퍼는 일부러 드러 눕고… 그때부터 선수들이 '멘붕' 상태가 됐다.”

-박주영만 믿고 이동국을 선발하지 않은 이 유는. “동국이가 여름철에 일주일 두 경기씩 치러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배려 차원에서 제외했 다. 원래 이란전에 이동국-김신욱(24·울산) 혹은 박주영-김신욱 조합을 생각했다. 이란이 초반 에 힘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우리도 맞대응하 려고 했다. 기선 제압당하지 않고 힘으로 잘 버 텼다. 그리고 후반에 손흥민(20·함부르크)과 이 청용(24.볼턴)을 투입해 배후로 빠져들어가는 움 직임을 준비했는데… 결국 둘 다 잘 안 됐다.”

-이동국이 살아나고 있다. 대표팀에서 다시 볼 수 있나. “내가 아닌 외국인 감독이 와도 선택할 수 있 는 정통 스트라이커는 이동국·박주영·김신욱 3 명밖에 없다.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메시(바 르셀로나)가 짠 하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 않 나. 혹시 드로그바(34·상하이 선화)에게 귀화할 의사가 있는지 전화나 해볼까(웃음). 결국 세 명 을 가지고 조합을 찾아야 한다.”

-김보경(23·카디프시티)과 이청용을 빼면 양쪽 날개 자원도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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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수비수로 왜 차두리(32·뒤셀도르 프)는 안 뽑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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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는 원래 전문 수비수가 아니다. 공격 수를 했고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수로 나서고 있 다. 내가 사석에서 한 차범근 감독 관련 이야 기 때문에 차두리를 일부러 뽑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최 감독은 1991년 현대 축구단에 부임 한 차 감독과의 불화로 92년까지 선 수 생활을 한 뒤 은퇴했다). 그나 마 오른쪽 수비는 자원이 많 다. 그러나 왼쪽은 눈 씻 고 찾아도 많지 않다. 박주호(25·FC 바젤) 윤석영(22·전남 드래 곤즈) 박원재(28.전북 현대) 정도다.”

-왼쪽은 이영표(35· 밴쿠버)의 빈자리가 여전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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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예선 4경기를 마친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앙일보와 만나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최 감독은 “남은 4경기는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 다”며 브라질행을 다짐했다.

“외국인 선수 아디(36· 서울)를 분칠해 써야 하 나(웃음). 그런데 대표팀 감독이 선수 없다고 불평하면 안 된다. 그러면 당장 주변에서 ‘왜 선수가 없느냐’고 할 것이다. 지금까지 활약했던 선수들과 런던올림픽 멤버들 을 잘 조화시켜 팀을 만들겠다.”

-대표팀 감독이라면 다 그렇지 않나. “그렇다.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내 지도 스타일상 선수들과 자주 만날 수 없는 게 더 힘들다는 얘기다. 그리고 주변에서 나오는 이 야기 때문에 힘들다. 박주영과는 아무런 문제가

이란에 골먹고 ‘멘붕’… 지시 안 먹히니 뻥축구 난 비주류로 살아왔다… 이동국만 편애한다니 -최종예선 반환점을 돌았다. 점수를 매기 면. “점수를 매길 수 없다. 축구는 반복 훈련을 통해 팀을 만들어가는 묘미가 있다. 그러나 대 표팀은 3~4일 모였다가 끝나면 보따리 싸서 흩 어진다. 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지도자다. 마음 같아서는 선수들 전원과 면담하고 싶다. 한 번 은 마음이 급해 선수 네 명을 앉혀놓고 면담한 적도 있다.”

없는데 ‘이동국만 편애한다’고 하고… 난 비주 류로 살아왔다. 선수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 는 사람이 특정 선수를 미워하고 배제한다는 것 은 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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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일정에 대한 계획은. “4경기 중 3경기가 홈에서 열려 다행이다. 내 년 3월 26일 카타르와의 홈 경기(5차전)가 가장 오명철 기자 중요하다. 무조건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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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에서 ‘뻥 축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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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53) 축구대표팀 감독이 속내를 툭 털어놨다.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다.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반환점 을 돌았다. 한국은 4경기를 치른 현재 2승1무1패로 이란 에 골득실차(한국 +5 이란+1)로 앞선 1위다. 그 럼에도 최 감독은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이다. 지난 17일 이란 원정에서 상대가 한 명 퇴장당 했음에도 0-1로 패했다. 최 감독을 향한 비난 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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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서정원.고정운을 비롯해 설기현.이 천수 같은 재능 있는 측면 공격수가 많았는데 어느샌가 없어져 버렸다. 외국인 선수들이 K-리 그 각 팀마다 스리톱을 모두 장악하니 발전하지 못한다. 이게 대표팀의 문제로 돼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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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수비수가 없어 죽을 맛이다. (FC 서울 브라질 선수) 아디를 분칠해서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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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2년 10월 31일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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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80년생 동갑 주연들 삼각관계 흥미진진 MBC 월화드라마 '마의'의 주인공 조승우 이 요원 이상우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전개 되고 있다 지난 1일 첫방송을 시작한 MBC '마의'는 지난 15일 방송에서 조승우와 이요원 등 성인 배우들이 등장하며 시청률이 상승 월화드라 마 1위 자리를 꿰차며 안방극장의 강자로 부 상했다 여기에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우월한 외모 에 탁월한 능력까지 갖춘 조선시대 훈남 선비 이성하(이상우 분)까지 등장해 여심을 흔들며 백광현(조승우 분)과 강지녕(이요원 분) 사이 의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마의'의 주인공이자 앞으로 삼각관계를 이 어가며 극중 중심역할을 하게 될 세 사람에게 는 연기로 인정받는 젊은 배우라는 점 이외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세 사람 모두 1980년생 배우라는 점 '마의' 관계자는 "함께 삼각관계를 만들어 가는 조승우 이요원 이상우 세 명의 배우 모 두 1980년생이다"라며 "우스갯소리로 80년생 이 만들어가는 드라마"라는 말을 한다"고 전 했다

특히 조승우와 이요원은 그 간 보여줬던 연 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마의'로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도전한 조승 우는 기존에 연기하던 캐릭터 보다 다소 가벼 운 캐릭터로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발랄한 모습과 함께 생명을 다루는 일에서는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진 열혈 청년을 표현하 며 입체적인 연기를 보였다 조승우는 능청스럽고 코믹한 백광현이라는

젊은 청년의 캐릭터 위에 열정을 가득 담고 자 신의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마의의 모습을 조화시켜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지난 2009년 '선덕여왕' 이후 3년 만에 다시 사극에 도전한 이요원은 '마의'에서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의녀 역할 을 맡았다 이요원은 '마의'에서 혜민서 의녀 강지녕 역 을 연기하며 초반 통통 튀는 젊은 혜민서 의 녀의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인간적이고 강직한

5년 열애차수연-나병준 대표 11월 결혼 배우 차수연과 연예기획사 판타지 오의 나병준 대표가 화촉을 밝힌다 30일 오후 판타지오 관계자에 따르면 나병준 대표는 차수연과 11월 21일 성당에서 가족들만 초대 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계획 이다 7년 전 매니저와 소속 배우로 인 연을 맺은 두 사람은 5년 전부터 본 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차수연 과 나병준 대표는 지난 해 12월 교 제사실을 공개했다

가수 김완선단단한가족서 연기 도전 가수 김완선이 데뷔 26년 만에 처음 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 다 김완선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 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케이 블채널 E채널 시추에이션 콩트쇼 ' 단단한가족' 제작발표회에서 "여러 분이 도와주셔서 연기하는 게 외롭 지 않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연기와 노래의 차이점 을 묻는 질문에 "노래 할 때는 처음 부터 끝까지 내가 다 혼자 했다면 연 기는 감독님과 동료들이 도와준다 는 점에서 굉장히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며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연기력이 뛰어나지 못 하지만 부족하더라도 감독님이 연 기지도도 해주고 하시니까 '내가 혼

자가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 서로 도와주는 따뜻함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단단한가족'은 유세윤-이 인혜 부부와 오광록-김완선 부부를 필두로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그 린 에피소드들을 23분 내로 짧게 엮은 60분물 콩트쇼다 힘없는 중년 가장 오광록과 억척엄마 김완선 무 능한 백수남편과 유세윤과 허당 아 내 이인혜 등 개성 엄치는 캐릭터들 이 허세와 찌질함 가득한 반전 이야 기를 선사한다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막돼 먹은 영애씨' 등의 연출을 맡은 정환 석PD가 연출을 맡았으며 매주 토요 일 오후 방송된다 오는 11월 3일 첫 방송한다

나병준 대표가 운영 중인 판타지 오에는 하정우 지진희 염정화 정겨 운 김성수 등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 어 있다 현재 매니지먼트는 물론 영화 드라마 제작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차수연은 2004년 KBS 2TV '알게 될거야'로 데뷔해 영화 '그들이 사는 세상' MBC '천 번의 입맞춤' 등 다 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연재 SBS 주말극 '내 사랑 나비부 인'에 출연중이다

모습을 보이며 선이 굵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에 능청스럽고 코믹한 백광현과 균형을 이 루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조승우 이요원 두 사람은 같은 대학교 같은 과를 나온 동문이기도 하다 빠른 80년 생인 조승우는 이요원보다 1년 학교선배 이 요원은 최근 제작진을 통해 "조승우 선배님과 함께 한 첫 작품이지만 촬영 때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며 두 사람의 연기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최근 투입된 이상우 역시 꽃선비의 모습에 말타고 격구를 즐기는 남성성까지 더하며 여 심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이상우는 이명한 (손창민 분)의 아들 역할인 이성하 역할로 향 후 백광현과 대립의 불씨를 안고 '마의'의 한 축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에서 조승우와 이상우는 이 요원을 사이에 두고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지녕은 진료 중 광현의 품에서 쓰러졌다 그러자 마을에 도착한 성하가 지녕에게 달려 가 광현에게서 뺏은 후 의원을 부르자 두 사 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며 신경전을 펼쳤다

열애 노우진 예쁜 사랑 지켜봐달라 공식인정 개그맨 노우진이 1살 연하 여성과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노우진은 30일 오후 소속사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예쁜 사랑을 지켜 봐 달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노우진씨가 일반인 여자친구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약 한달 정도 된 사이로 시작 하는 단계인 만큼 예쁘게 지켜봐주 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소속사는 "일반인 여자친구가 방 송계 종사하는 건 맞지만 연예인이 아니므로 사생활을 존중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14년 동안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 다 노우진은 '개그콘서트' 역대 최 고의 인기코너 '달인'에서 수제자로 활약 바보연기의 달인으로 시청자 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 - 정 글의 법칙'에 고정 패널로 출연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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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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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 상 추 현 역 입 대

성인연기자 바통터치 대풍수1위 명당 차지할까

이특 군인 박정수로 최선다할것 상추 쇼리 고무신 거꾸로 신지마 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 해 시원 려욱 규현)의 이특(29본 명 박정수)이 힙합듀오 마이티마우 스(상추 쇼리)의 상추(30본명 이 상철)가 30일 나란히 현역으로 입 소했다 이특과 상추는 이날 오후 2시께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 했다 이들은 향후 5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병역의무 를 이행하게 된다 이특은 이날 입소에 앞서 1000여 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 앞에 입대 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특은 "아직 은 실감이 안 난다"며 "오늘 들어가 서 하룻밤을 자고 눈을 떴을 때 '내 가 늘 보던 천장이 아니구나'라는 것 을 느끼면 실감을 할 것 같다"고 밝 혔다 이특은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이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 표 프로듀서의 문자를 꼽았다 이특은 "오면서도 (이수만 선생님 과) 많이 통화를 했다"며 "문자로도 열심히 잘하고 오면 좋은 자리가 있 을 거라고 말씀하셨다 최선을 다하 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모자를 벗고 짧게 자 른 모습을 선보인 이특은 '경례를 해 달라'는 취재진의 주문에 쑥스러워 하며 포즈를 취했다 이특은 "연예 인 이특이 아닌 군인 박정수로 21개 월 동안 최선을 다하고 멋지게 돌아 와서 여러분께 좋은 노래 활기찬 웃음 선사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 졌다 이날 이특의 입대를 위해 슈퍼주 니어 멤버들이 직접 의정부까지 찾 아와 배웅하는 우정을 과시했다 특 히 지난 4월 만기 전역한 강인도 함 께해 눈길을 끌었다 강인은 "특이

형이 몸 건강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 다"며 힘을 실었다 현장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 국 대만 프랑스 스웨덴 일본 등 각 국의 팬들이 자리해 한류스타의 인 기를 실감케 했다 이특은 "하루하 루 디 데이(D-day)를 새면서 생각 보다 군대 갈 날이 빨리 다가온 다 는 것을 느꼈다"며 "그 만큼 제대일 도 빨리 돌아올 거라 생각한다 지 금까지 너무 큰 사랑을 주신 팬 여 러분과 좋은 기사 써주신 매체 여 러분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고 전 했다 이특과 함께 훈련소 동기가 된 상 추도 입대에 앞서 취재진들과 팬들 을 행해 인사를 전했다 상추는 "건강하게 입대하게 되서 너무 다행이다"며 "군 복무 기간이 짧아졌으니 금방 지나갈 거라고 생 각된다"고 전했다 상추는 이어 "대한민국 남성으로 서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며 거수경 례를 선사했다 이날 멤버 쇼리는 상추와의 작별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상추는 "정말 눈물이 없 는 친구인데 이 친구가 우니까 나도 슬퍼지려 한다"며 "쇼리야 고무신 거꾸로 신지마라"며 너스레를 떨기 도 했다 이특은 지난 2007년 스케줄을 마 치고 귀가하던 중 발생한 대형 교 통사고로 인해 기존에 앓고 있던 허리 디스크 증상이 악화된 상황이 었으나 현역으로 입대하고 싶다 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꾸준히 치 료 예정대로 현역으로 입대하게 됐다 상추 역시 당초 신체검사에서 공 익 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을 가 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부상 부위를 치료하고 재검을 통해 3급을 받아 현역으로 복무하게 됐다

아역에서 성인으로 바통 터치하 는 '대풍수' 달리기 속도를 높일 수 있을까 블록버스터 사극을 자처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연출 이용석)가 비교적 조용한 출발을 보인 가운 데 본격적으로 속도를 높일 때가 왔다 오는 11월1일 방송하는 '대풍 수' 8회부터 아역이 물러가고 지 성 김소연 이윤지 등 성인 연 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서 극의 진행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풍수'는 지금껏 사극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풍수관상가를 주 인공으로 내세워 방송 전부터 기 대를 모았다 지금껏 사극에 등 장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이성 계(지진희 분)를 비롯해 공민왕 (류태준 분) 영지(이진 분) 이 인임(조민기 분) 수련개(오현 경 분) 등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 이 초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야수 같은 분장을 한 이 성계 이인임과 수련개의 베드 신 영지와 동륜(최재웅 분)의 키스신 강렬한 장면들과 긴박한 전개에도 불구 시청자들의 시선 을 사로잡기에는 다소 부족했다 주인공 지상(지성 분)과 정근(송 창의 분) 해인(김소연 분) 반

야(이윤지 분)의 아역들이 강렬 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것도 아 쉬운 대목 지상(아역 이다윗) 정근(아 역 노영학) 해인(손나은 분) 반야(박민지 분) 등의 연기는 부 족함이 없었으나 200억 대작인 만큼 큰 스케일과 많은 등장인물 이 출연하는 이번 사극에서 정작 주인공들의 아역이 주목을 받지 못한 것 이에 8회부터 등장할 성인 연 기자들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속 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일고 있 다 이는 본격적인 등장을 앞둔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지성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기 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이 같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아역들의 초반 활약이 만족스러우냐'는 기 자의 질문에 "아역들이 열심히 해 줬고 저 또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앞으로 '대풍 수'가 분명 더 재밌어 질 것"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초반 다소 아쉬운 시청률 을 공감하며 "이용석 감독님을 비롯해 배우들이 극이 어렵고 분 위기가 어두운 부분이 있지 않았 나 생각을 했다"라고 진단 "지 상이 유머스러운 부분도 있고 밝 은 캐릭터다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좀 더 밝아

질 것 같다"라고 설명하기도 했 다 "해인 역을 두고 저를 캐스팅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있다" 는 김소연은 "사극은 처음인데 해 인은 일반적인 사극 캐릭터와는 달리 말투도 좀 일상적이고 구김 없이 밝은 캐릭터 정말 해 보고 싶었던 역할이다 성인 연기자가 8회부터 등장하는데 제가 등장하 는 회에서 시청률이 오르기만 하 면 좋을 것 같다 한 13% 이상 나 오길 바라고 있다"라며 기대와 부 담이 섞인 반응을 드러냈다 이윤지 또한 "반야라는 인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극 초반 부터 묘자리를 옮기려고 빗속에 맨손으로 땅을 파는 장면이 있 다 처음엔 어찌해야 할지 몰랐 는데 오히려 촬영을 하면서 반야 라는 인물에 공감하고 캐릭터를 잡아가게 됐다"라고 말해 기대를 자극했다 한편 '대풍수'는 지난 6회 방송 분이 97%(AGB닐슨미디어리 서치 전국)의 시청률로 전회(9 3%)보다 상승했으나 한 자릿수 는 벗어나지 못했다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과 함께 최 고의 명당 자미원국을 찾아가는 ' 대풍수'의 여정이 또한 수목극 전 장에서 고지를 점할 수 있을지 주 목된다

비틀즈코드 시즌2  지역비하 자막 사과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코드 시즌 2' 측이 '전라디언' 자막 사용과 관 련 향후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30일 프로그램 관계자는 스타뉴 스와 전화통화에서 "제작진이 이 같은 용어의 속뜻을 전혀 알지 못 했다"며 "작가가 자막을 넣고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이후 편집 영상을 보면서 의미를 잘못 이해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제작진은 인터넷 상에 서 각 지역의 사람을 지칭하는 일종 의 신조어인줄 알고 여기에 비하의 의미가 담겨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 라고 거듭 해명하며 "이를 알고 깜 짝 놀랐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 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또한 "향후 단어 하나라 도 잘 의미를 찾아보고 사용하겠다"

라고 자막 사용에 신중하겠다고 덧 붙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비틀즈코드 시 즌2'에서는 걸그룹 쥬얼리(하주연 김은정 박세미 김예원)의 박세미가 자신의 고향이 광주라며 전라도 사 투리를 선보였다 이때 화면에 전라도 사람을 비하 하는 '전라디언'이라는 표현이 등장 해 시청자들의 비판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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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나카무라 스조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 전이 열린 29일 밤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한국 여자축구의 여왕을 가리는 날이었지만 관중석은 텅 비어 있었다. 축구단의 모기업인 대교와 현대제철에서 나온 관계자들의 응원 소리만이 커다란 운 동장에 메아리 쳤다. 이날 경기의 입장료는 따로 없었다. 경 기는 디펜딩 챔피언 고양대교가 현대제철 에 3-1로 승리했다. 고양대교는 1, 2차전 합 계 3-2로 리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조용히 자축했다. 인근에 있지만 일본과 한국의 여자축구 상황은 많이 다르다. 나카무라 스조(사진) 일본축구협회(JFA) 여자부 부장은 일본에서 여자축구는 인기 스포츠라고 소개했다. 지난 25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NFC)에서 대한축구협회 주최 여자축구활 성화 워크숍에 참석한 그는 강연 뒤 중앙일 보와 만나 일본 여자축구의 성공 비결을 설 명했다.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 승국 일본의 여자축구 선수는 4만 명에 육박 한다. 총 22개 팀이 있는 실업리그의 인기도 높다. 리그 상위팀의 경기엔 평균 1만5000명 의 관중이 든다. 반면 한국 여자축구는 안팎에서 곪고 있 다. 2011 FIFA 월드컵, 2012 런던 올림픽 본 선 진출 실패에 이어 실업팀의 연쇄 해체 위 기를 겪고 있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이 해단을 간신히 면한 지 얼마 안 돼 26일 충남 일화 가 팀 해체를 통보했다. 나카무라 부장은 “과거 일본도 모기업 사 정이 안 좋을 땐 실업팀을 해체하는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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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있었다”며 “지금은 리그와 각 팀에도 스폰서가 있어 그런 일은 없다”고 전했다. 스폰서가 척척 붙을 만큼 여자축구가 인기 있는 비결은 ‘국제대회 성적’이었다. 나카무라 부장은 “지난해 여자 대표팀이 월드컵에 나갈 땐 출국장이 한산했지만 우 승하고 돌아올 땐 공항이 마중 인파로 가득 찼다”고 회상했다. 일본 여자 대표팀 경기의 시청률은 40%에 이른다. 겉만 화려한 것은 아니다. 나데시코 리그 (일본 여자축구 리그)는 승강제로 운영된다. 1부 10팀, 2부(챌린지리그) 12팀이 있다. 매 년 상·하위 리그 한 팀씩 자리를 맞바꾼다. 나카무라 부장은 “강등이 있어야 실력 균 형을 맞출 수 있다. 떨어지지 않으려 더 열 심히 할 것 아닌가”라며 승강시스템을 당연 히 여겼다. 전업 선수보다 ‘투잡 선수’가 많은 것도 우리와 차이점이다. 리그 최고 명문이라는 아이낙 고베에도 풀타임 선수는 6~7명에 불 과하다. 유소년 시스템은 더 체계적이다. 나카무라 부장은 “초등학교에서 축구를 하다가 중학 교에 갔는데 축구팀이 없다면 각 지역 거점 센터로 가 훈련을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일본엔 JFA가 문부과학성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7개의 지역 거점 아카데미가 있 다. 어릴 때부터 학원 스포츠에 얽매이지 않 고 꾸준히 훈련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정 착됐다. 나카무라 부장은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 승했으니 한국도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말했 다. 다만 “뚜렷한 비전을 세워 모두 같은 방 향을 보고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스포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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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레딩전 굴욕승

황색 돌풍제레미 린 올시즌도 잘할까? 팀 옮긴데 따른 적응이 관건 이번 시즌에도 제레미 린(24191㎝) 이 미칠 수 있을까 지난 시즌 NBA 에서 린새니티(linsanity)로 불 리며 인기를 한 몸에 받은 제레미 린 이 올 시즌에는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뉴욕 닉스를 떠나 휴스턴 로키 츠로 이적했다 린은 지난 시즌 정 규리그

제레미 린

35경기에 출전 평균 146점을 넣고 62어시스트 31리바운드를 기록 하며 맹활약했다 그 결과 휴스턴으 로 옮길 때는 최저연봉 수준인 78만 8000달러에서 3년동안 2500만달러 로 훌쩍 뛴 연봉을 받게 됐다 높아 진 연봉만큼 린에게 쏟아지는 관심 도 대단하다 NBA를 대표하는 농구 명가 뉴욕 닉스에서 린은 스타 선수 중의 하나 였다 지난 시즌 인기를 끌었지만 그가 팀의 중심은 아니었다 하지만 휴스턴에서는 린이 중심이다 린은 경기를 이끄는 포인트가드인 동시 에 팀을 하나로 묶는 주축 선수다 그만큼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더불어 린은 휴스턴을 빛냈던 야 오밍(32229cm)의 뒤를 잇는 아 시아계 선수가 됐다 중국인인 야오밍은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휴스턴에서 뛰었 다 야오밍은 장신임에도 정 확한 중거리슛과 빠른 패스능 력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센 터였다 데뷔 첫해 신인 베스 트5에 포함됐고 3년 연속 서부 컨 퍼런스 선발 센터로 올스타전에 나 가는 등 화려한 NBA 시절을 보냈 다 대만계 미국인인 린이 야오밍을 이어 빛나는 아시아계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린의 프리시즌 성적은 다

천신만고 리그컵 8강

소 저조했다 이번 프리시즌 에서 6경기에 출전한 린은 평균 63점 6 어시스트 23 리바운드를 기 록했다 프리 제임스 하든 시즌 경기지만 경기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하 다 케빈 맥헤일 휴스턴 감독도 린 이 너무 부진하다고 평했다 부상 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다 린은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6주간 경기 에 나서지 못했다 린도 아직 예전 의 몸 상태로 완전히 돌아가지 못하 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린에게 딱 어울리는 짝꿍 가드 제임 스 하든(23196㎝)가 들어왔다 하든은 2009년 입단해 3시즌동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활약했 다 지난 시즌에는 62경기에 출전 평균 168점 37어시스트 41리 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에 2012년 올 해의 식스맨에 뽑히기도 했다 덥수룩한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 인 하든은 식스맨이지만 충분히 주 전으로 뛸만한 슛 감각이 좋은 선수 다 린-하든 조합이 실전에서 성공 적으로 연착륙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린-하든 만으로 휴스턴의 이번 시즌 을 기대하는 팬이 늘어나고 있다 린은 11월2일 애틀랜타 원정길에 서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펼친다

아스날이 승리에도 불구하고 대망 신을 당했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지휘하는 아 스날이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굴욕 적인 경기를 했다 아스날은 30일 영국 레딩에 위치한 마데스키 스타 디움서 열린 2012-2013 캐피털 원 컵(리그컵) 16강 원정경기서 7-5 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4골을 먼저 허용하고 간신히 역전 한 결과다 극적인 승리를 따냈지만 기뻐할 수가 없었다 상대가 강등권 인 18위 레딩이었지만 아스날은 우 세를 점했다고 평할 수 없는 경기를 했다 말 그대로 굴욕적이었다 시 오 월콧이 극적인 골을 두 번 터트 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아스날은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 외한 채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호 흡이 맞지 않아 레딩에 밀리기 시 작 전반 12분 제이슨 로버츠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아 스날은 전반 19분 로랑 코시엘니가 자책골을 넣는 등 전반 37분까지 연 속 4골을 내주고 말았다 물론 패배를 한 것은 아니다 아 스날은 전반 47분 월콧이 첫 번째 골 을 넣었고 후반 들어 급하게 투입 된 올리비에 지루드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게다가 후반 44분 자책골로 고개를 숙였던 코시엘니가 추가골 을 넣었고 후반 46분 월콧이 극적 인 동점을 만들었다 아스날은 연장 전반 13분 마루앙 샤막의 골로 앞서갔다 허종호 기자

(972) 243-7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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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2년 11월 1일 목요일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시 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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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7 수요일 Puzzle & Quiz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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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정답은 내일자 신문에 실립니다.

슬픈 영화, 일시적 행복감 높여줘 사람들이 ‘타 이타닉’ 같은 비 극적인 영화에 빠 져드는 까닭은 뜻 밖에도 이런 슬픈 내용이 사람들을 잠시나마 행복하 게 만들어주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오하이오 스테이트대학(OSU) 연구 진은 사람들이 비극적인 영화를 즐겨보는 것은 영화가 자신의 현실 속 애정관계를 생각하게 만들고 이에 따라 행복감을 증 진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커뮤 니케이션 리서치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들은 슬픈 영화를 보는 부정적인 경 험이 자신의 삶에서 긍정적인 측면에 주의 를 돌리게 함으로써 단기간이나마 행복감

을 증진시켜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왜 자신을 슬프게 만드는 비극적인 허구를 즐기는지 과학적 으로 설명하는 최초의 것에 속한다. 한편 이런 행복감의 핵심은 관객이 영화 를 보고난 뒤 자신의 애정관계에 대해 어 느 정도까지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즉 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많이 생각할수록 행복감도 높아진다는 것 이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내 삶은 주인공 들만큼 나쁘진 않아” 따위의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영화를 보고 나서도 행복감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전쟁으로 헤어지고 결국 죽음 을 맞이하는 두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 화 ‘어톤먼트’를 대학생 361명에게 보여주 고 영화 상영 전과 후 그리고 상영 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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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그들의 행복감을 측정하는 설문을 실 시했다. 연구진은 어째서 영화를 보고 슬퍼져야 만 자신의 삶 속 관계에 대해 감사한 마음 을 갖게 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부정적 인 기분이 사람을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든 다’는 심리학 연구를 적용했다. 즉 긍정적인 감정은 모든 것이 잘 돌아 가고 걱정할 일이나 문젯거리가 없다는 일 반적인 신호이지만 슬픔 같은 부정적인 감 정은 자신의 상황을 더욱 비판적으로 생각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랑에 빠진 연인들을 주인공으 로 하는 비극적인 영화는 보는 사람을 슬 프게 만들기도 하지만 자신과 가까운 애 정관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소 중하게 생각하도록 만든다고 연구진은 설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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