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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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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동안 20만불을 한국에 보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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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에 와서 가족에게 외면 당해… 정씨의 주변 사람들은 그가 많 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나 운전 등의 편의를 봐주었다며, 그들 대부분이 이제 달라스에서나 타주에서 자리 를 잡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는 전했다. 그에 대한 주변 평가는 어떤 일 이든 성실히 하면서도 수개월의 급 여를 받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그는 합법적인 신분이 아닌 관계로 항변 한 번 제대로 하지 못 했다. 심지어 그가 28년 동안 한 아 파트에서 매월 800달러를 지불하면 서도 이사 한 번 하지 않고 우직하 니 살아온 것을 보면 알지 않겠냐 고 말한다. 그에게 30년 동안 몇 차 례 있었던 영주권 취득의 기회를 잃은 것도 그 신청비용마저도 죄다 한국으로 송금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수고하며 가족 만을 부양하며 살아왔다.
28년 동안 정형용씨가 한국으로 송금하고 남긴 입금 전표
그는 법 없이도 살 사람 캘리포니아와 휴스턴 등 각지에 서 정형용 씨를 위한 교포의 따뜻 한 온정이 계속되고 있다. ‘코메디 정’ 정형용 씨의 주변인의 이야기 를 들어보면 “그는 누구에게 한 번
의 피해를 준 일이 없이 살았다”고 말한다. 심지어 그는 어린 시절 배 운 양조기술로 쌀 막걸리를 빚어 주변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인심 도 후한 인물이라고 주변 사람은 입을 모은다.
중앙일보 윈도8용 뉴스 앱 나온다 이달 말부터 MS 스토어서 다운로드 타일 형태 아이콘, 직관적 클릭 가능 중앙일보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의 윈도8 출시에 맞춰 윈도8 기반 의 뉴스 앱(사진)을 출시한다. 현재 개발을 완료하고 MS에 승인을 신
청한 상태다. 승인을 받는 즉시 내 려받을 수 있다. 시기는 이달 말 이 될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MS 의 MS윈도스토어 검색창에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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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만 달러를 한국으로 보내 정씨의 삶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정씨는 지난 28년 동안 한국에 송 금한 전표를 소중히 모아 놓고 있 다. 일부는 분실하기도 했고 또는 인편으로도 여러 번 송금을 했지
일보’나 ‘joongangilbo’를 입력해 내려받기 하면 된다. 중앙일보 앱에서는 신문·방송· 잡지·인터넷 등 중앙미디어네트워 크(JMnet) 산하 매체의 재미있으 면서도 깊이 있는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 첫 화면에서는 정치·경제·사회 뉴스 중심의 헤드라인 15꼭지를 접 할 수 있다.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 뉴스도 볼 수 있다.
상가 여우머리 옆
만 수백여 장 에 이르는 전 표를 보면 약 20만 달러의 금액을 한국 으로 송금한 것이 드러난 다. 평균 매 달 천달러 정 도는 한국으로 보낸 셈이다. 혈혈단신으로 달라스 건물의 청 소 일을 하면서 이 정도의 금액을 한국으로 송금한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근검절약하면서 살아왔는지 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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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자녀에게 송금 사실을 밝 히기 꺼려해 정씨의 부인은 남편인 정씨에게 자녀를 위해서 송금한 사실을 말하 지 말라고 부탁했다. 그는 순진하게 이 말을 따랐다. 그러면서 부인은 자녀와 전화 통화도 못하도록 하고 정씨의 송금 사실도 끝까지 감추어 왔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상 황에서 자녀 중 한 명은 어머니가 재혼했다며 한국으로 돌아오지 말 3면에 계속 것을 권유했다.
첫 화면 위에 있는 서브 메뉴를 선택하면 문화·국제·스포츠 등 섹 션별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인 1차 버전 에서는 뉴스 위주의 서비스가 제공 된다. 이후 출시될 2차 버전에서는 중앙일보의 고화질 화보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윈도8용 중앙일보 앱의 특 징은 타일 형태의 아이콘으로 구성 해 직관적 클릭이 가능한 ‘메트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디자인 한 점이다. 기존 아이폰·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처럼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 하게 뉴스를 소비할 수 있도록 설 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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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용 씨께 도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달라스 체육회 · 이북 5도 도민회 달라스 한국부녀회 · 이주명(휴스턴) 신태평 · 남영우 · 김옥희 · 이영옥 · 함기숙(CA) · 무명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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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겨울철 건강 조심하세요”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에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모습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독 감 예방주사가 필요한 시기가 찾아 왔다. 11일 어빙에 있는 임마누엘 연 합감리교회(담임목사 박성준)에서 는 감리교 건강센터의 협조로 150 명분의 독감백신을 준비하고 성도 와 교포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 시했다.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박성준 담 임목사는 “아직 큰 교회는 아니지만 감리교단에서 운영하는 건강센터의 도움을 받아 저렴하게 백신을 구입 하고 인원도 파견 받아 접종을 실시
할 수 있었다”며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분들에 게 교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에는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12세 이상, 건강한 분만 접종을 실 시했다”며 “12세 미만 어린이는 가 까운 보건소(public health center) 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 내했다. 이번 접종을 실시한 감리교 건강 센터에서는 “독감은 합병증은 폐렴· 뇌염·척수염·라이증후군 같은 치명 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며
“특히 영·유아나 노인·만성질환자· 임신부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독 감 합병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입원을 하거나 심하면 생명 을 잃기도 한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독감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약 50만 명에 달한다. 국내에도 연간 전체 사망자의 약 1%(2000여 명)는 독감과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 다. 통상 독감 바이러스는 11~12월에 한 차례, 이듬해 2~4월에 유행한다. 예방백신은 접종 후 2주가 지나 야 면역 항체가 형성된다. 한번 백 신을 맞으면 6개월 정도 효력이 지 속된다. 지난해 백신을 접종했던 사람도 올해 재접종해야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감 리교 건강센터에서는 “늦어도 12월 전까지 독감백신 접종을 받아야 내 년까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오바마 재선 직후 총기판매 ‘껑충’ 규제강화 우려에 AK-47 소총 날개돋친 듯 팔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직후 미국에서 총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 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총기 소유에 대한 규 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AK47 소총 등 총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실 시한 총기 소지자들과 총기를 구매 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신원조회 건 수는 전월보다 18.4% 증가한 것으 로 집계됐다. 총기 소지자들도 포함되기는 하지 만 총기 관련 FBI 신원조회가 늘었 다는 것은 총기 구입 희망자가 늘어 났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총기 판매 점을 운영하는 멜 번스타인은 NBC 방송의 자회사인 ‘KOAA-TV’와의 인터뷰에서 “AK-47 소총이 불티나 게 팔리고 있다”면서 “대개 하루에 6~8정이 팔렸는데 지금은 25정까지 뛰었다”고 밝혔다. 총기 제조업체인 스미스 앤 웨슨, 스텀 루거 등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오바마 재선 이후 총기 판매 열기 를 방증한다. 이런 현상은 오바마 2기 행정부가 총기 소유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 상되자 미국인들이 총기 구매를 서 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2008년 오바마 대통령 이 처음 당선됐을 때도 전년보다 1 천120만 건이나 신원조회 건수가 증 가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유세 기간 “폭력 사태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 지 더 많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 면서 2004년 만료된 총기소유금지법 부활 가능성 등 총기 소유 규제 강 화를 시사했다. 미국에서 총기 소유 규제 논란은 지난 7월 콜로라도 오로라의 한 영 화관에서 70여명의 사상자를 낸 총 기난사 사건 이후 재점화됐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 소 유 규제를 강화하려면 하원이 장악 중인 공화당의 동의가 필수인데다 총기 소유 제한이 수정헌법 2조에 명시된 권리를 침해한다는 반발도 크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H마트 30주년 기념 사은행사
추운 날씨에도 행사 열기는 뜨거워 H마트 30주년 기념 고객 감사행 사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이 쌀쌀 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기는 끊 이질 않고 있다. 주말 동안에 진행된 ‘과일 깎기’‘ 제기차기’ ‘줄넘기 오래하기’ 등 이 벤트에 많은 참가자들이 참여를 했 다. 특히 ‘나도 가수다’ 노래자랑 본
선은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다. 주말 행사에 달라스한인회 안영호 회장이 참석해 축사가 있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행사에 많 은 참가자들이 참석해 빛내고 있다.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은 18일( 일)까지 진행되며 각종 이벤트들이 아직 많이 준비되어 있다. 김정국 기자
H마트 30주년 기념 고객 감사행사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에서 달라스노인회가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13/화
14/수
15/목
16/금
17/토
달라스 지역
행사 안내
제2회 달라스 한인상공회 이사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일시: 11월17일(토) 오후 2시30분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장소: Sandy Lake Park
62/38
64/38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66/40
67/41
문의: 214-245-9496
66/47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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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H마트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
제1회 윈드밀 포토클럽 회원 작품전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일시: 11월 9일~18일
일시: 11월16일(금)~ 25일(일)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장소 : H마트(캐롤톤점) 야외무대
장소: 캐롤튼 H마트 열린문화센터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문의: 함선경 회장(214-476-4402)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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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달라스 노인회장 선거 선거일: 11월17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전달식
등록기간: 10월15일-31일 오후 3시까지
일시: 11월 28일
문의: 972-786-5162
장소: 한인회관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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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0년 뒤 한국 성장률 1.0%” 급속한 고령화 경고 “약 20년 뒤 대한민국 경제의 연 평균 성장률이 미국의 성장률만 못 할 수도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11일(현지시간) 내놓은 ‘ 글로벌 경제 장기 전망’ 보고서의 내용이다. OECD는 “2030~2060년 한국 경제 의 연평균 성장률은 1.0% 정도”라고 예측했다. 분석 대상 42개 나라 가 운데 룩셈부르크(0.6%)에 이어 꼴 찌에서 둘째다. 한국의 예상 성장률은 중국·인도 등 신흥국은 말할 것도 없고 경제 가 완숙기에 들어간 미국보다도 낮 다. 그 기간 동안 미국은 매년 평균 2.0%씩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높은 성장에 익숙한 한국
으로선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전 망일 수 있다. 하지만 OECD 예측 이 유별나게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2005년 미국 투자은행 골드먼삭스 가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이 2025년엔 세계 3위, 2050년엔 세 계 2위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2025년 이후 한국 성장률 이 1%대로 떨어진다”고 내다봤다. 그 근거는 OECD나 골드먼삭스 모두 같았다. 바로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다. OECD와 골드먼삭스는 “(한국이 현 추세대로 고령화가 진행되면) 노 동시장에 유입되는 새 일손이 줄어 들어 성장 잠재력이 급속히 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흡연 사망, 에이즈·결핵 합친 것보다 많죠”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독성 물 질이 들어있는 인체에 유해한 제품, 담배에 대해선 범 세계적인 규제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 FCTC 총회, 의정서 채택 한국 담뱃값 2달러 너무 싸 면세 담배 규제안도 낼 것
“담배가 에이즈·말라리아·결핵 사망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사람 들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담배로 인 한 전 세계 사망자가 연간 600만 명 을 넘어섰죠. 심각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챈 (65)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코엑스 에서 개막된 WHO 담배규제기본협 약(FCTC) 제5차 당사국총회 참석 차 방한했다. 총회는 이날 협약 비준 176개국 만장일치로 담배의 불법거래를 규 제하는 의정서를 채택했다. 각국 정부가 담배 제조에서 판매 까지, 자국 내 공급망을 감독하고 위 반시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국 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담뱃갑에 원산지·판매지 정보가 담 긴 고유 식별표시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 소비량과 간접흡연 피해를
낮추기 위해 담배회사의 광고와 판 촉 등을 규제한 FCTC 협약이 2005 년 발효된 이후 부속 의정서가 채택 된 것은 처음이다. 1999년 이후 담배 로 인한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6200 여 만 명으로 추정된다. 세계 보건 측면에선 심각한 이슈 다.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FCTC 총회에 176개국 정부대표단 과 참관국 대표, 국제기구 및 비정 부기구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 한 건 그런 이유에서다. 고(故) 이종욱 총장 후임으로 2006년 11월 사무총장에 선출됐고, 올 5월 재선되면서 2017년까지 임기 를 수행하는 챈 사무총장의 담배 규 제에 대한 입장도 단호하다. -각국이 추진 중인 자유무역협정 등이 FCTC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있다. (※정부가 금연정책을 강화하 려 해도 거대 담배회사가 국제 소송 을 제기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FCTC는 전 세계 176개국이 승인 했다. 규정된 사항을 이행할 의무가 있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위협 하는 문제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담 배는 많은 독성물질이 들어가 있어 여러 질병을 유발한다. 사람을 치료 하는 의료행위도 규제하는데 인체에 해로운 제품에 대해서는 당연히 규 제가 있어야 한다.” -한국의 담뱃값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04년 말 500 원을 올려 2500원이 된 이후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값을 올리면 물가가 오르고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다는 여론이 있다. “호주는 담배 1갑에 17달러, 캐나 다는 10달러인 반면 한국은 2달러
다. 한국 정부에 담뱃세를 올릴 여 지가 충분히 있다는 점을 계속 지적 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 산정 기준을 따져보면 담배 가격이 물가에 끼치 는 영향은 굉장히 미미하다.” -이번 총회에서 담배 소비 감소 를 위한 가격·조세 정책 마련을 권 고하는 가이드라인도 논의된다. 채 택 가능성은. “담배 소비를 줄이고, 정부의 세 수(稅收)를 올리고, 국민의 건강도 보호할 수 있는데 가이드라인을 채 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가이드라인 초안에는 담뱃값에 인 플레이션과 가계소득 변화를 주기적 으로 반영하고, 면세 담배를 팔지 않 도록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가이드라인 채택시 각 공항에서 면세 담배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얘기다. 한국에선 담뱃값 인상 논의 가 본격 시작될 수도 있다.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은 “가이드라인의 강제성은 없지만 한국은 이번 당사국총회 개최국인 만큼 가급적 준수해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청소년 흡연이 줄지 않고 있다. “거의 모든 국가가 그렇다. 특히 젊은 여성들의 흡연이 증가세다. 한 국 사람들은 피부가 좋은데 담배를 피면 주름도 생기고 피부에 좋지 않 다. 흡연자라면 양을 줄이고, 비흡연 자라면 시작을 말아야 한다.” 중국 국적의 챈 총장은 홍콩 보 건부 장관 재직 시절인 97년 조류인 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대처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 기구를 이끄는 손꼽히 는 파워 여성 리더 중 한 명이다.
그렇다고 운명이 예정된 것은 아 니다. OECD는 “구조적 개혁 여부 에 따라 미래 성장률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노동력 이 시장에 더 많이, 그리고 자유롭 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개혁을 OECD는 권했다. 개방적인 이민정책이나 남북한의 경제통합,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 등 으로 노동시장을 키우면 상황이 달 라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 단이다. OECD는 “개별 국가의 개혁만으 론 부족하다”며 “세계 각국이 힘을 합쳐 재정과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시장 개방 등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 효과는 사뭇 컸다. OECD 회 원국 GDP 합계가 기존 예상치보다 11%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 석이다. 특히 OECD는 “한국이 글로벌 구 조개혁이 낳을 열매 중 가장 큰 몫 을 따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전 망했다. 한국 다음으로 개혁의 열매가 많 이 돌아갈 나라는 이탈리아·벨기에· 이스라엘·폴란드 순이었다. 한편 약 50년 뒤에도 세계 경제의 불균형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OECD는 “국가별로 1인당 국민소 득의 차이는 조금 줄어들 수 있지만 국가 간의 경제력 차이는 여전할 듯 하다”고 밝혔다.
MB, 내곡동 특검
간 중 이뤄져 정치적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고 엄정한 선거 관리와 국민들의 선택에도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최 수석은 이어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와 해외순방 준비와 시행, 예산 국회 대비 등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특검의 수사 요구에 성실 히 임해 왔다”며 “수사기간이 연장 될 경우 국정 차질이 현실화될 가능 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 재로 관계 장관과 청와대 수석들의 회의에서 수사기간 연장 거부 입장 을 정해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수사기간 연장 거부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내곡동 사 저부지 의혹 사건 특별검사팀의 수 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 았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특검법이 정한 수 사 범위 내에서 법적 결론을 내리기 에 충분한 수사가 이뤄졌다고 판단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수사기간이 연장되면 수 사 결과 발표(11월 29일)가 대선 기
집안에서 빨래 널어 말렸다간 폐에… 집안에서 빨래를 말리면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 에서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가정집을 대 상으로 나온 것이라 반드시 한국에 서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의 관념을 뒤엎는 것이라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 영국 글래스고 매킨토시 건축학교 연구팀은 가정집 1000곳을 대상으로 빨래로 인한 습도 상승이 집 전체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를 진
행했다. 연구 결과 가정의 87%가 실내에 서 세탁물을 말렸으며, 일부는 난방 기 주변에서 말리기도 했다. 조사 가 정의 25%는 진드기가 번식하고, 곰 팡이 포자 농도가 위험수준에 이르 렀다. 겨울철에 아파트에서 난방을 하면 훨씬 건조해진다. 습기가 오히 려 필요할 때도 있다는 의미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영국에서의 연구 결과가 한국에도 똑같이 적용 되는 건 아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1면 “28년 동안 20만불을 한국에 보냈어도”에서 이어집니다
그는 더 이상 78세의 고령으로 일 자리를 찾지 못하고 불법체류자 신 분으로 운전면허를 갱신하지 못해 자가운전이 불가능하다. 그 동안 고 생하며 6남매를 키워왔고 아파트 렌 트 비용도 내지 못할 처지인데 이제 는 한국에 돌아가야 하지 않겠느냐 고 했다.
이북 5도민 회장 유규영 씨는 “남 자 혼자서 28년을 살면서 약 20만 달 러를 한국으로 송금했으면 그가 얼 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알 수 있 지 않으냐”며 “달라스에는 이민 초 기 그의 도움을 받은 사람이 많이 있 다며 이제는 우리가 그를 도와야 한 이원호 기자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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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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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한국 정치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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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뒤집어도 좋다는 듯… 문·안, 협상팀에 강경파 배치 “적어도 초반엔 협상 테이블을 뒤집어도”
탁해 2007년 대선 때 한나라당 선대 위 전략기획팀장을 지냈었고,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초 청와대에서 연 설기록비서관을 지냈다. 한편으론 기 싸움보다 ‘논리력’ 을 중시한 인상이다. 협상팀 세 명 중 팀장인 조광희 비서실장과 금태 섭 상황실장 등 두 명이 법조인 출 신이다. 정치 협상에 법률 논리를 가 미하겠다는 포석일 수 있다. 이번 주 안에 룰이 마련돼야 한다 는 데는 양측이 공감하고 있지만 서 로의 입장이 거리가 있어 협상은 난 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 측은 이미 ▶국민의 직접 참여 ▶국민의 알권리 확대 ▶세력 간 통합이라는 단일화 3원칙을 마련 한 상태다. 이목희 본부장은 “이 3원칙만큼은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 측은 TV토론 시청 후 지 지 후보를 결정하는 배심원제, 유권 자의 선거인단 등록을 받아 경선을 치르는 국민경선(모바일 경선 포함), 인터넷 투표 등의 다양한 방식을 거 론하고 있다. 그러나 안 후보 측은 여론조사 외 에는 부정적이다. 이태규 실장은 브 리핑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누가 가 장 큰 경쟁력을 갖고 있는가의 원칙 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박근혜 후보 와 누가 더 ‘경쟁력’이 있는지 물어
야 한다는 뜻이다. 박 후보와의 각종 양자 대결 여론 조사에서 안 후보는 이기는 경우가 많지만, 문 후보는 뒤지는 경우가 많 다는 얘기다. 안 후보도 이날 부산대 강연에서 “저와 문재인 후보는 같은 캠프 출 신이라고 한다. 힐링캠프(출신이다)” 라고 농담을 한 뒤 “제가 제일 중요 하게 생각하는 건 한마디다. ‘이기는 단일화’다. 본선에서 누가 박근혜를 이길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 차이가 크다고 이제 와서 판 을 완전히 깰 순 없으므로, 양측은 ‘안전 장치’도 가미한 눈치다. 일단 양측 협상팀 여섯 명 중 네 명은 직 간접적으로 ‘박원순’이란 이름의 공 통분모를 갖고 있다. 문재인팀의 박 위원장은 지난해 ‘ 박원순-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단일 화’의 당사자였다. 당시의 단일화 당 사자가 이젠 룰 협상팀장으로 나선 것이다. 김기식 의원은 당시 무소속 박원 순 후보 측 협상 대표자였다. 무소속 후보 측의 단일화 논리를 읽을 수 있 다는 점도 고려된 것 같다. 안철수팀의 조광희 실장은 박원 순 서울시장 후보 법률특보를 맡았 었고, 금태섭 실장은 박원순 서울시 장 후보 멘토단으로 활동했다. 이 중 김기식 의원과 조광희 실장 은 ‘상대와의 친밀성’이라는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 경성고 동기에다 서울대 동창(조 실장 84학번, 김 의 원 85학번)이다. 서로 ‘절친’이라 말 한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 툭 터놓고 얘기할 상대가 필요한데, 이 때 두 사람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준영 전남지사를 말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공개적 으로 거절 의사를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입 시도가 불발될 경우 ‘제3의 카드’ 도 검토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 이다. 박 후보의 한 측근은 “호남권 인 사와 접촉해 성과가 있더라도 야권 후보 단일화 이전에는 밝히지 않을 것”이라며 “단일화에 맞세울 카드 이기 때문에 대선후보 등록일(11월 25~26일) 이후 공개한다는 방침”이 라고 말했다. 호남 출신의 ‘러닝 메이트 총리’ 가 거론되는 이유는 문·안 후보가 모두 PK(부산·경남)에 연고를 두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문 후보는 경
남 거제, 안 후보는 부산 출신이다. 박 후보 캠프의 이정현 공보단장 은 11일 문·안 후보 단일화에 대해 “‘문통안총’(문재인 대통령-안철수 총리)을 위한 야합이며 신당의 본색 은 정치난민 집합체”라고 주장했다. 아직 단일화 협상에서 역할분담 여부가 가시화되진 않았지만 새누리 당의 예상대로 ‘문통안총’이 실현되 면 대통령·국무총리에 대법원장까지 모두 PK 출신이 된다. 현 양승태 대 법원장은 부산 출신이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호남 출 신 총리감 영입에 성공한다면 자연 스레 박 후보는 ‘탕평노선’, 야권은 ‘특정 지역 독주’ 이미지가 대비되 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단일화 룰 협상팀 3인씩 인선 문 캠프, 박영선 포함 강성 멤버 안 캠프, 민주당 출신 전원 배제 김기식·조광희 고교·대학 ‘절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 후보(오른쪽)가 12일 저녁 김근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고문사건을 다룬 영 화 ‘남영동 1985’ 시사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고 김 상임고문의 미망인인 인재근 민주 통합당 의원
적어도 초반엔 협상 테이블을 뒤 집어도 좋다는 게 양쪽의 공통 메시 지인 것 같다. 12일 발표된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룰 협상팀 면면이 그 런 그림을 암시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박영선 공동선대 위원장과 윤호중·김기식 의원 등 현 역 의원 세 명을 지명했고 안 후보는 조광희 캠프 비서실장, 금태섭 상황 실장,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으로 협 상팀을 구성했다. 문재인 후보팀은 팀장급인 박영 선 공동선대위원장부터 ‘강성’으로 꼽힌다. 익명을 원한 문 후보 캠프 고위 관 계자는 “협상 초기엔 강경파의 역할
이 중요하다”며 “상대가 ‘박영선 위 원장은 테이블을 차고 나올 배포를 가진 만만찮은 강경파’라고 인식하 는 것 자체가 협상장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공동선언 협상팀원인 윤호 중 의원(사무총장 겸 캠프 전략기획 실장)이 룰 협상팀에 다시 들어간 것 도 눈에 띈다. 그는 이해찬 대표의 측근으로 꼽 힌다. 이 대표는 본인이 2002년 노 무현-정몽준 단일화 협상 당시 노 후보 측 협상팀원으로 초반 강경파 의 역할을 하다 김한길 의원과 임무 를 교대한 적도 있다. 하지만 문 후보 캠프에서 전략·기
획을 총괄하는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협상 내용과 캠프 실무를 바로 연 결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윤 의원만 한 적임자가 없다는 게 문 후보의 판 단”이라며 “입이 무겁고 실무 능력 이 뛰어난 점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 됐을 뿐 이 대표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안 후보팀은 당초 거론되던 박선 숙·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같은 민 주당 출신들이 전원 배제됐다. 오히 려 이명박 대통령 측근 출신인 이 태규 미래기획실장이 발탁됐다. 한 번 “마음대로 붙어보라”는 의미일 수 있다. 그는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이 발
“박근혜 집권시 호남 총리 지명 생각” 후보는 “핵심 측근이 2~3명 접촉 중” 문·안 부산 싹쓸이 구도 겨냥 박 “동서 대통합 이뤄내겠다”
새누리당 박근혜(얼굴) 대통령 후 보 캠프가 집권 시 호남 출신 총리를 기용키로 하고, 이를 대선 전에 미 리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복수의 당 관계자들은 12일 “박 후보 핵심 측근들이 호남 출신 인사 를 집권 후 총리로 지명할 생각으로 2~3명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안
다”고 전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맞서 호남권 인사 를 대상으로 ‘러닝 메이트 총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황우여 대표는 지난달 30일 JTBC의 ‘집중보도 대통령의 자격’에 출연해 “저도 어느 한 분을
삼고초려(三顧草廬) 아닌 십고초려( 十顧草廬)도 하고 그러는데, 지금 마 지막 하나로, (영입을 위해) 추스르 는 것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황 대표는 “그 인사가 누구 냐”는 질문에 “(영입이) 안 될 분을 얘기하는 건 되는데, 될 분을 얘기하 는 건 큰일 난다”며 함구했었다. 황 대표가 말한 영입카드가 바로 ‘호남 총리’라는 게 여러 새누리당 관계자 들의 설명이다. 현재 박 후보 주변에선 접촉 대 상으로 고건 전 총리, 진념 전 재정 경제부 장관 등 호남 출신 전직 고 위 관료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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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국 뉴스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오바마플로리다도 승리
오바마 1기 순장 장관 13명
롬니에 간발차 앞서 7개 경합주서 완승
국방상무장관만 교체 MB정부는 제로 대조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대 통령이 개표 결과가 최종 확정 되지 않고 있던 플로리다주에 서도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 났다 10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 바마 대통령은 이날 개표가 사실 상 완료된 플로리다주에서 50 0%의 득표율로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491%)를 간발의 차이로 눌렀다 이로써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 리다주에 배정된 선거인단 29명 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최종 선거인단 수에서 332명 대
206명으로 롬니 후보를 여유있게 앞섰다 그는 특히 이른바 7대 경합주로 꼽힌 콜로라도 아이오와 뉴햄 프셔 오하이오 버지니아 위스 콘신 플로리다에서 완승을 거 뒀다 또 전국득표수에서도 오바마 대 통령은 총 6171만3086표(51%) 로 롬니 후보(5851만150표 48%)와의 격차를 조금더 벌렸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재검표 사태와 법정분쟁 끝에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가 앨 고어 민 주당 후보에게 537표 차이로 승
리했던 플로리다주에서는 이번 선거에서도 조기투표 시간 연장 을 위한 긴급 소송 투표용지 인 식 스캐너 고장 등 `잡음이 이어 졌다 또 약 2만 명의 부재자 투표의 개표 작업 등이 늦어지면서 선거 일이 나흘이나 지난 이날 최종 결 과가 나왔다 그러나 두 후보의 격차가 주 정 부의 규정에 따라 자동 재검표를 해야 하는 05%포인트는 넘긴데 다 이미 당선자가 확정된 상태여 서 지난 2000년과 같은 혼선은 빚 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9년 1월말 취임 직후 공식 출 범시킨 내각의 진용을 1기 정부 4년간 거의 바꾸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책의 안정성을 중시하 는 미국 행정부의 관례를 이어간 것으로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과 임기를 함께 하는 이른바 순 장(殉葬) 장관이 단 한 명도 없 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11일 백악관 등에 따르면 정부 통령 유고시 대통령직 승계 1순위 인 국무장관을 비롯해 모두 15명
의 장관 가운데 13명(87%)이 오 바마 대통령이 취임할 때 임명한 이른바 첫번째 장관들인 것으 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이 첫 임기 중에 장관을 교체한 부처는 국방부와 상무부 등 2곳에 불과해 장관들의 평균 임기는 대통령 임기와 같은 4년에 육박한다 이에 비해 이명박 정부는 지난 4년여간 장관급 수장을 둔 16개 부처에 모두 48명의 장관이 거쳐 가 평균 임기가 2년도 채 되지 않 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헌 정 사상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 한 장관은 김영삼 행정부 시절 공보 처 장관을 지낸 기자 출신의 오인 환 전 장관 단 한 명이다
CIA 새 수장에 모렐 대행 유력
폭발사고로 사라진 주택
지난 10일 밤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가정집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 인근 주택 40여채가
피해를 입고 2명이 사망했다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360만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발 원인은 아직 자세 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수사당국은 방화 또는 천연가스 유출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다 11일 낮 상공에서 찍은 피해 지역 전경 [AP]
중국 자체 제작 무인기 윙룽 공개 미 프레데터와 매우 유사 중국의 최신 국내 생산 무인항공기 윙룽이 이번주 광둥성 주하이에 서 열리는 에어쇼에서 처음으로 공 개될 예정이라고 홍콩 언론들이 중 국 남방도시보를 인용해 11일 보도
텍사스 중앙일보가 전자신문 구독접수를 이메일로 받습니다. dallas@koreadailytx.com
했다 무인항공기 윙룽은 중국항 공공업집단이 제작한 것으로 미국 의 무인항공기인 MQ-1 프레데터 보다 크기만 작을 뿐 매우 흡사한 모 양을 지니고 있다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윙룽은 무게 11t 길이 9m 날개길이가 14m로 최고 5300m 고도를 날 수 있으며 4000km를 비행할 수 있다 군용과 비군용 목적 모두에 사용할 수 있다 군사전문가인 황둥은 윙룽이 국 제 무기시장에서 쉽게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윙룽은 전통적인 전투기보 다 가볍고 조용하다는 무인기의 특 성 외에 공대지 미사일 2기를 탑재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제3세계 국가
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윙룽 구매 에 관심을 둘 것으로 예상했다 윙룽의 가격은 대당 100만 달러 미만 수준으로 현재 무인기 기술을 보유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무인기 보다 훨씬 싸다 황둥은 이번 주하이 에어쇼에서 세계 많은 나라가 윙룽 구매에 나설 것으로 보면서 윙룽이 최고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점쳤다 한편 이번 주하이 에어쇼에서는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기인 젠(殲)31와 40km 내에서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들도 선보일 예 정이다 황둥은 일부 국가들은 그 로켓들 을 사서 전략미사일처럼 배치한다 면서 태국과 터키 일부 남미 국가 들이 이미 비슷한 로켓을 중국에서 구매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미국 중앙 정보국(CIA) 국장이 혼외정사 사실 이 들통나 불명예 퇴진하면서 미국 최고의 정보기관을 누가 이끌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11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퍼트레 이어스를 대체할 인물로 마이클 모 렐 국장(사진) 대행이 가장 먼저 거 론되고 있다 대통령의 신뢰도 두텁다 오바마 대통령은 퍼트레이어스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모렐이 CIA 국장 업무 대행과 관련해 최고의 신뢰를 표 현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가주) 상원 정보위원장도 모렐 지지를 표 명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후임을
임명할 때까지 CIA가 잘 관리 될 것으로 믿는 다고 밝혔다 존 브레넌 백 악관 대테러 국토안보 보좌 관도 물망에 올라 있다 파키스탄과 예멘 내 테러리스트 용의자에 대한 무인기(드론) 공격 작전과 특수 임무 병력 배치를 지휘 하는 브레넌은 오바마 대통령의 신 망도 두텁다 최근에는 공화당이 민감한 대테 러 작전 정보가 유출됐다며 브레넌 을 지목했지만 정부 관리 연루 의혹 을 강력히 부인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시리아에 경고 사격 골란고원 초소 박격포 떨어져 73년 전쟁후 첫 발포 맞대응 이스라엘이 11일(현지시간) 시리아 쪽에서 잘못 날아온 박격포탄이 군 초소를 맞히자 경고사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아비탈 레이 보비치 중령은 이날 골란고원의 이 스라엘군 초소에 박격포탄이 떨어 져 시리아 영토를 향해 여러 발의 경 고사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레이보비치 중령은 우린 이번 사 건이 실수이고 이스라엘을 노린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그 래서 경고사격으로만 응수한 것이 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지난 1967년 중동전쟁에서 점령한 골란고원의 초소에 박격포탄이 떨어졌지만 인 명이나 물적 피해가 생기진 않았다 고 발표했다 또 군 당국은 골란고원에 배치된 유엔군을 통해 (시리아 측에)항의했 다며 시리아에서 이스라엘로 날라 오는 사격을 용납하지 않고 엄정 대 처할 것이라고 언명했다 현지 공영 라디오 방송은 이스라 엘군이 1973년 양국 간 전쟁 이래 시 리아를 겨냥해 첫 번째로 발포한 것 이라고 보도했다 치안 소식통들은 이번에 박격포 탄이 착탄한 곳은 알로네이 하바샨 의 정착촌 부근이라고 전했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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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월드뉴스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강남스타일’이 올해 유럽에서 가 장 인기있는 뮤직 비디오로 선정됐 다. 싸이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린 ‘2012 MTV 유 럽 뮤직 어워즈(MTV EMA 2012)’ 에서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하며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번 진 ‘강남스타일’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한국 가수가 MTV EMA 중 최고 영예로 꼽히는 ‘베스트 비디오’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60여개국에 생중계된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를 라이브로도 소화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싸이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18 일 LA다운타운 노키아 시어터에서 열리는 ‘201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012 AMA)’에도 참석한다. 그의 첫 북미지역 단독 콘서트는 내년 1월 26일 애너하임 혼다센터에 서 열릴 예정이다. 12일 아이튠즈 싱글차트에 따르 면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1일 기 준 월드와이드 부문에서 1위를 지키 고 있다.
뉴욕 시내와 롱아일랜드에서 약 10만 채의 주택과 업소가 허리케인 샌디로 심하게 손상돼 전력 복구에 수개월 걸릴 것이라고 앤드루 쿠오 모 뉴욕주지사가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10일 뉴스 브리 핑을 통해 “피해 대상의 2/3는 롱아 일랜드의 남쪽 해안에 있고 스테이 튼 아일랜드와 로커웨이스에도 피해 주택과 업소 3만 6000곳이 몰려 있
다”면서 “피해를 당한 주택이 보수 및 교체되기 전까지는 전기를 켤 수 없는 빌딩과 주택이 많아 최악의 상 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샌디는 시속 161km의 강풍에 정상보다 4m나 해수위를 높 여 미국 동부를 강타했다. 이에 따라 수천 명의 이재민을 내 고 대중교통을 마비시켰으며 21개 주에서 850만명이 단전의 고통에 직
면했다. 사망자만 뉴욕시내 42명을 포함해 100명을 넘었다. 쿠오모 주지사는 해당지역의 96% 에 전력 서비스가 재개됐지만 10만 가정과 업체는 손상이 극심해 서비 스가 복구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10일 오 후 2시 현재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 으로 43만4000여 주택과 업소가 단전 상태로 남아 있다. 한편 차량 주유 대기라인이 최악 은 벗어났다. 10일 현재 뉴욕 4번가 와 브루클린 유니온 스트리트 주유 소의 대기열은 12개 블럭에 이어진 가운데 2시간 이상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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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2012년 11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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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오 시네마와이드
올해 톱10 우수 전자제품에 한국산 3개나 포함됐네 컨수머 리포트 선정 컨수머 리포트에서 올해의 톱10 전 자제품을 선정했다 품질이 탁월하 고 혁신을 이룬 제품들이다 10개 중 삼성제품이 3개나 차지하여 한국 산 제품의 우수함을 뽐냈다
삼성 갤럭시 노트 비디오 보면서 이메일 확인
삼성 HT 홈 시어터 앱 마켓넷플릭스 등 포함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삼성 태 블릿 삼성 갤럭시 노트 (Samsung Galaxy Note101: 16GB) 가격: 500달러 10인치 갤럭시 노트는 다른 태블 릿이 제공하지 못하는 여러 가지 기 능이 있다 태블릿이면서 랩탑처럼 여러 개의 화면을 동시에 오픈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비디오를 보면서 이메일을 체크할 수 있다 스타일러 스 펜으로 필기를 할 수 있으며 사 진을 정교하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 이 있다 배터리 수명도 아이패드처 럼 길다 경쟁사 제품이 가지고 있 지 않은 메모리카드 슬랏이 있는 것 도 특징이다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 5 (iPhone 5: 16GB) 가격: 200달러 (2년 계약 기준) 아이폰 5는 이전의 아이폰보다 한 수 위 제품이다 가장 큰 변화는 선 명한 화질과 더 커진 화면이다 두 께도 더 얇아졌다 4G로 엑세스되 며 강화된 시리 보이스 검색 기능 이 특징이다 더 스마트해진 카메라 기능이 멋진 사진과 비디오를 찍을 수 있도록 해준다 카메라 기능이 어떤 제품보다 뛰어나다 안드로이드 제품 중 챔피언 삼성 갤럭시 S III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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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다 또 자 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넣어서 슬라 이드로 만들 수 있다 탁월한 음색의 홈 시어터 시스 템 삼성 HT (Samsung HT-E6730 W) 가격: 800달러 전통적인 배큠 튜브와 디지털 앰 프가 결합된 71채널 시스템이 훌륭 한 음색을 구현한다 안방극장의 박 스 시스템으로는 보기 드문 탁월한 제품이다 블루 레이 플레이어 서 라운드 스피커를 위한 와이어리스 앰플리파이어 와이파이 아이팟 거치대 삼성의 스마트TV 플랫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웹 브라 우저 앱 마켓 블록버스터 훌루 플러스 넷플릭스 판도라 앱 등을 포함한다 가볍지만 최고 성능을 자랑하 는 카메라 소니 사이버 샷 (Sony Cybershot RX100) 가격: 650달러 좋은 사진을 찍는다며 무겁고 큰 사진기를 자랑할 필요가 없다 소니 사이버 샷 카메라는 20메가 픽셀의 전자동 카메라로 무게가 9온스밖에 안 된다 대부분의 전자동 카메라 모델의 절반 무게다 그러나 기능은 하나도 빠짐이 없이 골고루 갖췄다 첨단 센서와 고품질의 렌즈로 뛰어 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경쟁사 제 품보다 약간 비싸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기능으로 꽉 차있다 솜씨있게 만들어진 선택버튼과 다이얼이 카 메라를 작동시키는데 전혀 부담이 없을 것이다
패나소닉 비에라
첫 울트라와이드 TV 비지오 시네마와이드 (Visio CinemaWide XVT3D580CM) 가격: 2000달러 영화팬들이 드디어 제대로 영화 를 감상할 수 있는 와이드 스크린 TV를 갖게 됐다 비지오 울트라와 이드는 58인치LCD TV로 영화관 의 21:9 스크린 비율을 그대로 옮겨 왔다 아직도 고화질 TV프로그램 이나 16:9 스크린 비율의 영화는 화 면에 검은 띠가 나타난다 그러나 울트라와이드 TV는 여타의 와이드 판형처럼 검은 띠 없는 영상을 보여 준다 3D 부분에서는 비록 최고 점 수를 받지 못했지만 우수한 HD 영 상 탁월한 음질 블루투스로 작동 되는 키보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 다 와이파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스피커 시스템 소노스 플레이: 3 (Sonos Play: 3) 가격: 300달러 (+ 50달러짜리 무 선 어댑터) 탁월한 성능의 컴팩 스테레오 스 피커 시스템 집에서 음악을 즐기기 에는 최적이다 소노스 브릿지 어댑 터와 짝을 이룬다 무선으로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과 연결되며 와이파 이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컴퓨터 안 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하나의 스 피커만으로 훌륭한 음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3 스피커 시스템을 갖 추면 어느 안방극장 시스템에 뒤지 지 않는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 다른 방에 3S 시스템을 갖추면 음 악을 들을 때 다양한 음질을 경험할 이재호 객원기자 수 있다
소니 사이버 샷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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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이민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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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분위기 우호적 1100만 불체자 구제 이뤄지나 오바마 2기 이민개혁정책 향방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하면서 미 국내 1100만 명에 달하는 불법체류자의 체류 신분을 구제하는 이민개혁안의 시행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민개혁안이 통과되기 위해 선 연방의회 지도부의 협력이 최대 관건이다 하지만 의회 분위기가 벌써부터 우호적이다 최대 난관으로 꼽히던 공화당 하원의회 지도 부가 이민개혁안 합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 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의 회에서 누가 앞장서서 법안을 진행시킬 지도 벌써부터 얘기가 오고가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지난 8일 ABC방송국과 인터뷰 에서 이민개혁안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믿 는다고 말하며 이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했 다 앞으로 추진될 이민개혁안의 향방을 짚
오바마 행정부 2기가 시작되는 내년에 이민개혁안을 성사시키라는 이민자 커뮤니티의 압력이 시작됐다 8일 이민자 단체들이 백악관 앞에서 우리는 당신을
어봤다
위해 투표했다 이제는 당신이 우리의 가족을 위해 투표하라는 구호가 적힌 피킷을 들고 이민개혁안 추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드림법안 조건부 노동허가 허용안이 유력 연방 의회가 빠르면 내년 1월부터 검토할 법 안으로는 불체자 가정의 자녀들에게 영주권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드림법안(Dream Act)이 유력하다 드림법안은 어릴 때 부모를 쫓아 미국에 와 서 대학을 졸업했거나 미군에 복무하면 합법 적인 체류신분을 부여하는 내용이다 체류신 분 때문에 대학 진학의 꿈을 포기하고 취업도 힘들던 31세 미만의 불체 학생들은 현재 지난 8월부터 오바마 행정부가 시행한 추방유예 정 책으로 일단 체포돼 추방되는 것은 모면했지 만 합법적인 체류신분은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드림법안이 통과되면 이들에게 합법 적인 체류신분을 부여할 수 있게 돼 가장 현 실성이 높은 법안으로 꼽힌다 비영리단체인 이민정책연구소(MPI)에 따르면 드림법안이 통과되면 그 수혜자 규모는 215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민주당과 공화당 내용 달라 합의가 관건 지난 회기에 상정된 드림법안은 모두 3개 민
추방유예 시행으로 불체자녀 영주권 허용 드림법안 검토 유력
도 의원이 이민개혁안을 지지한다면 공화당 의 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 전국이민자포럼 알 리 모라니 사무총장은 에릭 칸도 의원은 극보 수층인 티파티 코커스와 온건층인 공화당 소 속 의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공 화당 지도자라며 그의 협상 능력은 이민개 혁안 추진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 매케인제프 플레이크 애리조나주 상 원의원강력한 반이민법의 상징인 애리조나 주의 매케인과 플레이크 상원의원이 참여한다 면 다른 공화당 의원들도 쉽게 설득할 수 있 다는 게 의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아메리카 보이스의 프랭크 셜리 대표는 매 케인 의원의 경우 대선 출마 때에도 이민개혁 안의 필요성을 외쳤던 중도파였다며 이들이
공화당 내부를 설득하는 작업을 해준다면 쉽 게 이민개혁안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루이스 구티에레즈 연방하원의원(민주 일리노이) 이민개혁안을 위해 앞장섰던 구 티에레즈 의원은 현재 히스패닉코커스 산하 이민태스크포스 위원장을 맡고 있다 따라서 민주당 하원의원들의 협력을 구하는데 적임자 로 꼽힌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민개혁안을 상정 해 통과시키는 데 가장 필요한 중재자다 당선 직후 연설에서도 이민개혁안 추진을 재언급했 을 만큼 의지를 보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마지막 임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장연화 기자 법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의회권력 양극화 심화 속 법안 추진 여부 다수당 리더들에 달려
이민개혁안 주도 연방의회 5인방 민주당이 다수당인 상원의회와 공화당이 다수 인 하원의회가 어떻게 합의할 지에 따라 법안 추진 여부가 갈라진다 현재 의회 내부에서 앞장서서 이민개혁안을 추진할 리더로 5명이 꼽히고 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공화오하이오) 민주당은 상원과 백악관을 장악했지만 공화당 의 힘에 비하면 열세다 이민관련 법안을 통 과시키려면 베이너 의장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베이너 의장이 관련 법안을 통과시 키기 위해서는 최소 공화당 내부에서 25명의 지지자를 확보해야 한다 공화당에서 확고한
림법안은 해당자 연령을 30세 미만으로 낮췄 으며 반드시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기 위해 서는 최소 2년 이상 군복무를 하도록 했다 또 영주권 대신 조건부 비이민 비자발급이다 이밖에 단계별로 영주권 취득을 허용하는 드 림법안을 추진했던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연방상원의원의 제안도 재검토 대상이다 포괄적 이민개혁안 재추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추진됐다 실패한 포괄적 이민개 혁안이 다시 추진될 수 있다 가장 최근 추진 됐던 포괄이민개혁안은 지난 해 1월 상원에서 주도해 상정한 것으로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체 자녀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고 현 이민시스템을 개혁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다른 어젠다에 밀려 논의도 못해보고
폐기처리된 바 있다 당시 해리 리드 상원 다수당 대표가 작성하 고 9명의 의원들이 지지한 이 법안(S6)은 국 경단속 강화를 전제로 16세 이전에 미국에 입 국한 불체 자녀의 영주권을 부여하고 불체 농 장 노동자에게 합법신분 부여하며 쿼터 제한 으로 떨어져 지내는 가족들을 위한 가족이민 시스템 개정 등이 담겨 있다 또 불체자 채용을 막도록 고용주 단속 규정 을 강화시키는 내용이 포함된다 따라서 상원 에서 관련 법을 다시 상정시킬 수 있다 이밖에 외국인 고급인력을 위해 특별 쿼터 를 제공하거나 영주권을 허용하는 법안도 재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초 추진됐던 이 법안은 추첨영주권에 할 당된 영주권 쿼터를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전 공자에게 할당시키는 내용으로 제정되면 미 국에서 공부한 외국인 석박사들의 영주권 취 득이 한결 쉬워진다 합법적인 이민자 쿼터를 늘리는 법안도 가 장연화 기자 능성이 엿보인다
폐기된 포괄적 개혁안이민 관련 특별 법안 등도 재상정 될 듯
주당에서는 딕 더빈(일리노이) 상원의원과 캘 리포니아 출신의 하워드 버만 하원의원이 상 정했다 더빈 의원의 법안(S952)은 15세 생일 이전 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5년 이상 체류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불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6년간 유효한 조건부 영주권이 주어지고 이 기간 내에 대학에서 2 년을 수료하거나 미군에서 2년을 복무하면 영 주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민권 신청도 가능하다 버만 의원이 상정한 드림법안(HR1842)은 해당자 범위를 32세 이 하로 제한하고 있다 공화당에서는 데이비드 리베라(플로리다) 하원의원이 제출했다 리베라 하원의원의 드
존 베이너
에릭 칸토
지지 기반을 갖고 있는 베이너 의장이 중도파 공화당 의원들을 설득하면 이민개혁안 통과는 쉬워진다 에릭 칸토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버지니 아) 하원 지도층을 움직이는 라인이다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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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2012년 11월 13일 화요일
성격차이요? 고거 이혼 잘 안됩니다 新북한을 가다
3 젊은이들의 초상
평양 시내 한 건물에서 음악과 노래 소리가 흘러나왔다 호기심이 발동 했다 뭘까 노래소리가 나오는 2층 으로 올라갔다 결혼식 피로연이었 다 앞쪽에는 군복을 입은 신랑과 한복을 곱게 입은 신부가 앉아 있 었고 옆으론 부모들이 자리 했다 한창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무대에는 도우미로 보이는 유니 폼 입은 여성이 흥겹게 몸을 흔들며 노래 하고 있었다
념사진을 찍습네다 오늘 하객을 보니 100여명은 될 것 같은데 여기 도 하객들 많이 오도록 애씁니까 그거 다 비슷하지 않갓습네까 하 객들 많이 오면 그 사람 위상이 높 아진단 말입네다 차가 많아 와야 합니다 하객들을 많이 데려오기 위해 트럭이 동원되기도 하고 결혼 식장에 얼마나 많은 차량이 주차되 었냐에 따라 멋있는 결혼식이 좌 우된다는 말도 했다 하객의 규모
결혼식 피로연장 춤과 노래로 흥겨워 하객들 차량 숫자 멋진 결혼식잣대 우리 인민들 밤 늦게까지 술 안마셔 평양의 한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귀엣말을 하고 있다
하객들이 우르르 무대로 몰려 나 왔다 대체로 엉성한 막춤이었지 만 표정은 한껏 분위기에 젖어 있 었다 아래 위 몸에 착 달라붙는 검정 색 옷을 입은 여성이 남자들의 요구 에 못이기는 척 하며 무대로 올랐 다 유연한 몸놀림에 환성이 터졌 다 음악은 신나는 트로트풍이었 고 쉽게 따라부를 수 있을 것 같은 리듬이었다 함께 구경하던 룸메이 트는 이 사람들 잘 노네를 연발했 다 하객들은 얼추 100여명은 되는 듯했다 남자들은 군인 복장이 많았 다 북한에서 직접 바라보는 피로연 장면을 놓칠 수 없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이방인임이 탄로나지 않을까 특히 하객도 아 닌 사람임을 알게 되면 문제가 커 지지 않을까 불안했다 옆에 있는 하객 테이블에서 나를 힐끗 쳐다 보는 이도 있었다 적극적으로 나 서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재미 동포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구경하 고 있습니다 아 그러십니까 여기 앉으시죠 합석을 권했다 술 한잔씩 해 기분 좋은 얼굴이었다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에는 사진과 동영상도 찍었다 아무도 신경쓰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북조선에선 연애 결혼도 많이 합 니까 그럼요 요즘은 중매결혼 점 점 없어집니다 연애결혼이 70~ 80%는 될겝니다 웨딩 사진도 찍 습니까 결혼식 끝나면 두 지도자 동상이 있는 만수대 언덕에 가서 기
그것도 몰려든 차량의 대수로 위상 을 보여준다는 말에 속으로 거기나 여기나 똑 같군 하는 생각을 했다 피로연을 마친 신부는 화사한 노 랑색 드레스로 갈아입고 신랑과 함 께 밖으로 나와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신랑에게 다가가 재미동포인데 피로연 너무 재미있게 봤다 기념 사진 하나 찍자고 요청했다 신랑 은 선뜻 좋다고 했지만 신부가 부끄 럽다며 손사레를 치는 바람에 함께 찍지는 못했다 대동강변에서 만난 한 부부와 얘 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서방세 계에서는 이혼이 점점 많아져서 사 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북조선은 어 떻습니까 우리 조국에서는 이혼 잘 안합니다 아니 잘 안됩니다 습 관적으로 폭력을 쓰거나 그러면 법 원에서 허락할 수 있지만 성격차이 같은 걸로 이혼은 잘 안됩니다 거 저 그냥 참고 살아야지죠(웃음) 부부싸움도 자주 합니까 고거 사람 사는 데는 마찬가지 아닙니 까 하루는 저녁 식사 후 9시 쯤 됐을 때 안내원에게 젊은이들이 많이 모 이는 술집에 가서 어울려 한 잔하고 싶으니 안내해달라고 했다 기가 막 히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 시간에 말입네까 저기 거리 한번 보십시오 캄캄하지 않습니 까 다 문 닫았습니다 우리 인민들 은 밤늦게까지 술 안마십니다 아 니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있을 텐
[평양 이원영 기자]
구경하던 기자가 인사를 건네자 하객들이 합석을 권유했다 함께 사진도 찍었다
하객들이 무대에서 흥겹게 춤을 추고 있 피로연이 한창 무르익고 있는 동안 하객들이 무대에서 춤추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사진 찍고 있다
데 그러지 말고 가르쳐 달라고 했 다 안내원은 다음 날 일해야 하기 때문에 밤늦게 술마시는 사람 거의 없다고 했다 잘 믿어지지는 않았 지만 어쩔 수 없었다 실망한 끝에 밤 10시쯤 룸메이트 와 함께 신시가지인 창전거리로 나 섰다 달맞이 식당이라는 간판이 들어왔다 올라갔더니 영업 중이었
다 우리 식으로 치면 카페였다 고 급스러웠다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 이 앉았다는 자리도 있었다 서너곳 에 청춘남녀가 데이트를 하고 있었 다 연인들이 소곤소곤 사랑을 나누 는 서울의 한 조용한 카페과 구분하 기 힘들었다 서울의 질펀한 밤문화를 떠올리 며 술과 함께 이야기꽃이 만발하는
다 왼쪽 여성은 3인조 결혼식 도우미로 노래를 썩 잘 불렀다
어느 서민 술집의 분위기를 느껴 보고 싶었던 기자는 적잖이 실망 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창전 거리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고층 아파트가 화려하다 관광객이라 면 누구라도 카메라 앵글에 담게 끔 신경을 써서 조명 장치를 해놓 은 것 같았다 평양이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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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롬니의 편지 뉴스 포커스
김동필 S&P팀장
한국 대선 후보들에게 나의 실패담과 충고가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우선 제게 표를 주셨던 유권자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현직 대통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라는 주요 경합지역의 패배가 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완패는 아니라고 봅니다 비록 개표 중반 이미 승부가 갈렸고 선거인단 수에서 큰 차이(오바마 303명 롬니 206명)가 나는 바람에 흥행성은 떨어졌지만 전체 득표율 차이는 2%포인트(오바마 50% 롬 니 48%)에 불과합니다 득표 수로 는 제가 5820만여 표 오바마 대통 령이 6121만여 표(9일 기준)를 얻어 300만여 표의 차이가 납니다 선거 다음 날 부터 패인에 대한 분 석들이 쏟아지더군요 그중 몇 가지 공통적인 사항들을 소개해 볼까 합 니다 우선 유권자 지형도 변화에 대한 인식 부족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이민자 사회 그중에 서도 라티노 유권자 급증에 주목하 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의 현안인 이민개혁법에 공화당이 부정적이다 보니 큰 표밭을 잃었다 는 것이지요 경제 문제 이슈를 선점하지 못했 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 령이 지금의 문제를 전임 부시 대통 령의 유산으로 돌릴 때 그에 대한 대 응논리가 없었고 파산위기의 자동 차 산업을 구한 것처럼 주장할 때 납세자의 돈으로 한 것일 뿐이라 고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역사상 최장이라는 불경 기에도 오바마 캠프는 유권자들에 게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 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는 것입니 다 오바마가 재선되면 세금인상과 규제강화가 뻔해 경제가 더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지 못한 실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지상전의 실패입니다
약자층의 다양한 요구를 공약에 담 아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반 해 오바마 대통령은 그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이 때문에 미혼 모 동성애자 등 많은 사회적 소수 층이 투표소로 향했고 오바마에게 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의 여성비하성 발언 악재도 터 졌습니다 선거 직전에 불어닥친 대형 허리 케인 샌디도 제 편이 아니었습니 다 재해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 를 독려하며 믿을만한 지도자 이미 지를 심어줬습니다 오바마의 리더 십을 칭찬하는 공화당 소속 주지사 까지 나타날 정도였습니다 당시 뉴 스의 포커스는 선거가 아닌 샌디 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참 운이 좋은 사람 같습니다 지난 2008년 대선 당시에도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에게 뒤지다 금융위기 사태가 불거지면서 지지율 역전현상이 벌 어졌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저에 대한 부정적 이 미지를 확실하게 깨지 못한 점입니 다 억만장자임에도 소득세는 적게 내고 있다는 비난 말입니다 제가 공화당 후보로 결정되자마자 오바 마 캠프에서는 이 점을 집중 부각시 켰습니다 지금에야 얘기지만 오바 마 캠프에서는 이미 공화당 전당대 회 이전 이에 대한 홍보비용으로 2 억달러나 지출했다고 합니다 이제 긴 레이스는 끝이 났습니다 선거캠프의 참모들도 모두 짐을 챙 겨 떠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2기 는 그의 구호처럼 미국이 여러 면에 서 전진(forward)했으면 합니 다 그러려면 저에게 표를 던졌던 48%의 요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참 한달 후에는 한국에서도 대통 령 선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한국의 대선 후보들에게도 제 실패담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독자 마당
오바마 이민개혁 가능할까 이민 개혁법안을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의 재 임 결정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 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언제쯤 어떤 형태 로 이민 개혁법안이 상정될지 예 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아무리 빠르다 해도 내년 1월 대 통령의 임기가 시작된 후에야 법 안이 이슈화 될 것으로 생각한 다 현재로서는 대통령의 의지가 확고하다 해도 상하원의 절대적 인 지지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 어서 의회와의 상당한 힘겨루기 가 예고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선 결과를 통해 이제는 더 이상 히 스패닉아시안 등 이민자들의 도 움없이는 대통령에 당선될 수 없 다는 사실을 공화당이 충분히 깨 달았다는 점이다 차기 대권을 생각한다면 공화당 또한 다소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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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정책을 받아들여야 함을 인 지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민주 공화 할 것 없이 정당의 유불리 를 떠나 현재의 이민 시스템에 여 러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이미 공 감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에 성공 한 이상 지난 6월 15일에 발효된 추방유예신청(DACA)의 경우 별 문제없이 계속적으로 신청이 가능할 것이다 과거 245(i)와 같 은 사면 프로그램은 당장에 시행 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드 림액트의 경우 충분히 발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4년 임기 내에 약속대로 반드시 이민 개혁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결 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통령의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어떠한 난 관이 있다 할지라도 충분히 가능 이재운변호사 한 일이다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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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양승현
논설실장 김완신
광고국장 이종훈
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늦은 가을 참나무를 생각한다 나는 강의를 위해 미국과 한국을 오 가며 살고 있다 내가 한국에서 강의하는 한동대 캠퍼스는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나는 시간이 나는 대로 야산 산책을 한다 지금은 겨울을 문턱에 둔 늦 가을이다 늦가을 야산 산책에서 마 른 잎 다 떨궈버린 벌거숭이 아카시 아 싸리나무 돌배나무 벗나무 고염나무 밤나무 등을 만난다 그 리고 참나무를 만난다 다른 활엽수들은 늦가을이 되면 마른 잎을 훌훌 벗어버리고 나목이 되는데 참나무는 추운겨울을 마른 잎과 함께 견뎌낸다 참나무는 진짜 나무라는 뜻이다 짝퉁 나무가 아니라는 말이다 나 는 참나무과 나무 가운데 떡갈나무 를 가장 좋아한다 떡갈나무 잎은 손바닥보다 더 크 다 나는 625 피란 때 깨소금 주먹 밥을 떡갈나무 잎에 언져 먹던 기억 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 시절 땔감 이 없어서 나는 뒷산으로 나무를 하 러 갔다 그 산에는 떡갈나무가 많 았다 낫으로 베기도 쉽고 젖어도 잘 타고 불길도 좋은 나무가 바로 떡갈나무다 그러나 내가 떡갈나무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다 나뭇잎들이 서 로 부딪치며 내는 구슬픈 소리가 좋 다 잎사귀가 없는 다른 나목들에서
삶의 향기
허종욱 한동대 교수
는 이같은 늦가을 노래가 없다 시인 김소월 시 엄마야 누나야 에서 떡갈나무 잎들이 늦가을 바람 에 서로 부딪치며 부르는 노래를 뒷 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라고 했다 나름대로의 특유한 노래로 봄을 기다리는 떡갈나무의 끈질긴 유아 독존을 나는 70고개를 넘어서야 깨 닫게 됐다 미국의 단편작가 오 헨리가 쓴 마지막 잎새는 우리에게 널리 알 려진 작품이다 두 화가 존시와 수 가 한 아파트에서 룸메이트로 산 다 존시는 폐렴으로 병상에 늘 누 워있고 친구 수는 존시를 간호한 다 늦가을이 이들에게 찾아왔다 찬 바람이 몰아친다 존시는 담장 너머로 마른 잎새들 이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 때 나도 가 야지라고 수에게 말을 건넨다 창문 밖을 내다봐 저 마지막 잎 새가 아직도 붙어있잖아 존시는 그 잎새로 인해 건강을 되찾고 병 상에서 일어난다 아래 층에 살던 무명화가 버만이 간밤에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버만은 그 담장 에 마지막 잎새를 밤새워 그려놓 고 폐렴으로 병원에서 세상을 뜬 것 이다 나는 이 마지막 잎새를 통해 참 나무 마른 잎새가 새 봄까지 험난한 늦가을과 겨울의 폭풍을 견뎌내는 이유를 생각해 보기도 한다 참고 견뎌서 새 봄에 새 희망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그런 마지막 잎새들인 것이다 참나무는 새순의 봄까지는 마지막 잎새를 모른다 참나무 단풍은 다른 단풍처럼 화려하지 못하다 그래서 참나무 단풍놀이는 인기가 없다 구르몽이 읊은 시몬 너는 좋으 냐 낙엽 밟는 소리가에는 참나무 낙엽이 포함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참나무 낙엽에는 낭만은 없으나 희 생정신은 있다 참나무는 존시를 살 리기 위해 버만의 희생을 대신한다 차라리 자기가 죽는다 때문에 참나 무는 누가 뭐라해도 나의 나무다 그래서 나는 참나무처럼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선한 사람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뿐이다
-에드먼트 버크(영국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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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한화 류현진을 얻기 위한 이적료(포스팅 금액)로 2573만7373달러를 베팅했다. 이와 별개로 류현진이 받을 연봉은 4~5년 총액 최대 25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연봉 4~5년 최대 2500만달러 류현진(25.한화)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 고 대우를 받고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한다. 이 적료와 연봉을 더하면 류현진의 가치는 5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SPN을 비롯한 언론은 11일 ‘LA 다저스가 포스팅(경쟁 입찰)에서 승리해 류현진과의 독점 협상권을 따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메이저리 그 사무국은 10일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 2573만 7373달러33센트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통 보했다. 포스팅 금액을 이적료 명목으로 받게 될 한화는 “결과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30일 안에 다저스와 류현진은 연봉계 약을 해야 한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는 이미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라스는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류현진 은 당장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 라며 “지금 당장 다저스에 입단하는 것과 2년 후 FA(프리 에이전트)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 중 어느 것이 나은 결정인가”라고 물었다. 계약에 실패하면 류현진은 한화로 돌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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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이상 거둘 선발로 판단
가와 게이(2006년 양키스.2600만 달러)의 연봉은 5년 총액 2000만달러였다. 보라스는 “류현진은 존 레스터(보스턴).마크 벌리(마이애미 말린스)와 비교할 만한 뛰어난 왼손 투수”라고 소개했다. 레스터의 연봉은 762 만5000달러 벌리가 600만달러다. 류현진은 2006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한 화에 입단해 7년 동안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18 억9000만원을 받았다. 통산 98승을 올리며 꼴찌팀 한화를 홀로 이끌 었고 팀을 떠나며 받은 돈의 15배를 안겼다. 물 론 류현진도 그만큼의 돈을 챙길 전망이다. ‘대 한민국 에이스’ 류현진은 대한민국 스포츠 사상 최고의 수출품이 됐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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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7년 투자한 금액 15배
하고 이적료 없이 계약하기 위해선 류현진과 다 저스는 2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다저스도 류현진에게 돈을 아끼지 않을 것 같 다. 다저스의 응찰액은 류현진에게 '선발 10승 이상'을 기대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올 시즌 다 저스는 10승 투수 5명을 보유했다. 그러나 14승 을 거둔 클레이튼 커쇼(24)와 10승을 기록한 채 드 빌링슬리(28)를 제외하면 모두 30대 노장이 고 부상 경력까지 있다.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오랫동안 류현 진을 지켜봤다. 류현진이 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류현진 영 입을 계기로 선발진을 개편하겠다는 말로 풀 이된다. 다저스가 2500만달러 이상의 파격적인 이적료 를 책정했으니 류현진을 오래 붙잡아 둘 것은 자명하다. 그 때문에 류현진이 4~5 년 총액 2000만~25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일본 투수들 사례를 봐도 포스팅 금액과 선수 연봉은 거의 비슷했다. 1년 전 텍사스 레인저스는 포스팅 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5170만 달 러)를 주고 다르빗슈 유와의 협상 권을 따냈고 6년 총액 6000만 달러 의 연봉을 줬다. 역대 2위(2006년 보스턴.5111만 달러)를 기록한 마쯔자카 다이스케 는 6년간 5200만달러를 받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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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베팅한 25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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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열망과 제왕의 욕망 같은듯 다른김명민표 악당 배우 김명민이 연기한 두 인물인 앤서니김과 강 마에 이 둘은 어떻게 다를 까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 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 출 홍성창)이 지난 5일 첫 선을 보 인 가운데 극중 김명민의 역할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앤서니김의 카 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앞서 김명민은 '베토벤 바이러 스' '하얀 거탑' 등을 통해 전형적으 로 독한 이미지를 가진 인물을 연기하 며 독보적인 연기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전 해진 강마에는 신드롬으로도 이어지며 악 인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줬다 김명민이 '드라마의 제왕'에서 맡은 앤서 니김은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 안 가리는 이기적인 성향의 인물로 '베 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가 가진 모습과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 을 끈다 지난 5일 '드라마 의 제왕' 첫 방송에 서 그려진 앤서니 김의 모습은 그야 말로 수단과 방법 을 가리지 않는 인 물이었다 그는 드라마 제작사 대 표로서 자신이 맡은 드라마가 높은 시청 률을 기록하기 위해 무 슨 일이든 뛰어들었다
드라마의 제왕서 독한 제작사대표 연기 강마에 신드롬이어갈 매력적 악역 기대 앤서니김은 극중 PPL이 등장해야 한다는 말에 작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PPL 제품인 오렌지 주스를 등장시키고 방송 테이프를 전달하기 위해 퀵기사를 불러 급히 달려가 다 기사가 사고로 목숨을 잃어도 빈소에 찾 아가 1억 원으로 '퉁' 치는 모습도 보였다 앤서니김이 가진 욕망은 드라마의 성공 이를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이라는 궁극적 목표 아래 이루어진 일들이지만 이 목표가 앤서니김이 벌인 일들을 모두 정당화할 수 없을 것이다 앤서니김에 대한 호불호가 명 확하게 갈릴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도 자신의 음 악에 대한 열정은 단호했고 완강했다 더 완 벽한 공연을 위해 단원들에게 독설도 서슴 지 않는 그의 모습에 누군가는 불편해했고 누군가는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난 오케스트라라는 악기를 연주하는 거 고 니들은 그 부속품이다 아니 니들은 그 냥 개야 난 주인이고 그러니까 잔말 말고 시키는 대로 짖으라고"라는 대사가 가진 이 른바 '돌직구' 대사는 더 이상 표현할 수 없 는 강마에식 악담이다 너무나도 뚜렷한 주관과 자신의 분야에 대 한 지나칠 정도의 열정 주변 사람들과의 불 편한 관계 등 앤서니김과 강마에가 가진 모 습들은 많은 부분 유사하다 하지만 비슷한 캐릭터임에도 100% 같을 수는 없는 법 이에 대해 김명민은 지난 10월31일 서울 목동사옥 SBS홀에서 열린 '드라마의 제왕' 제작발표회에서 "앤서니김은 야망에 눈이 먼 인물이라면 강마에는 순수한 열정을 가
졌다"며 두 인물의 차이에 대한 생각을 밝 혔다 분명 자신의 열정을 결과물로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이 역력한 모습은 분명하지만 강 마에는 다소 현실과 거리가 먼 다른 시대에 서 건너온 듯한 인물인데 반해 앤서니김은 그저 야망에 눈이 멀고 목적을 위해 움직인 다는 점에서 다른 이기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강마에에게는 없는 비인간 적인 면모를 가진 앤서니김이 과연 주변 인 물들과 부딪치면서 강마에처럼 인간적인 면 모를 보여주게 될지가 시청자들에게는 관심 거리가 될 전망이다 과연 앤서니김 이 '악인'이 아 닌 어떤 매력 으로 시청자들 에게 어필할 지 궁금해진다
한수현측 이용대 열애 인정 노이즈 마케팅 아냐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 의 여자친구가 영화 '수목장'에 출 연한 배우 한수현인 것으로 밝혀 졌다 9일 '수목장' 관계자는 "이용대 선수 여자친구로 알려진 변수미 가 '수목장'에 출연한 한수현이 맞 다"며 "오디션 당시에는 변수미라 는 본명을 사용하고 있었고 크레 딧에는 한수현이라는 가명으로 올 라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고생 역할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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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을 진행하며 배우들을 추천받던 중 감독님과 친분이 있던 신현준 소속사 스타 브라더스 엔터테인먼 트 관계자 추천으로 오디션을 보 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수현은 데뷔작인 '수목장'에 서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여고 생 역으로 출연했다 이에 대해 신현준 소속사 측은 " 우리와 (변수미는)전혀 관계없다" 고 일축한 뒤 일절 연락을 받지 않 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 티에는 '이용대 선수와 여자친구' 라는 제목으로 이용대 선수와 한 여성이 수영장에서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이 일파만 파 확산되자 이용대 선수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대학에 다니고 있는 한살 연하의 평범한 학생"이 라고 밝혔다 또 이용대 선수는 사 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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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0 토요일 Puzzle & Quiz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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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정답은 수요일자 신문에 실립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만 네안데르탈인 피 없어 지구상의 수많은 인류 집단 중 네안 데르탈인의 피를 받 지 않은 것은 사하 라 이남 아프리카인 뿐인 것으로 밝혀졌 다고 라이브사이언 스 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네안데르탈인은 현생인류가 유라시아 대 륙에 진출한 뒤 멸종했는데 유전자 분석 결 과 오늘날 유라시아인의 게놈 가운데 네안 데르탈인의 DNA가 차지하는 비율이 1~4% 나 돼 이들이 우리 조상과 접촉해 번식했음 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네안데르탈인의 게놈은 아프리카 인보다는 다른 지역 사람들과 더 많은 돌 연변이를 공유하고 있어 학자들의 궁금증 을 자아내 왔다. 스페인 진화생물학연구소 과학자들은 그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차지하는 비율이 1~4%나 돼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아프리카를 떠난 현 생인류의 출발지로 여겨지는 북아프리카 7 개 지역의 주민 125명으로부터 채취한 78만 개의 유전자 변이에 연구를 집중했다. 그 결과 북아프리카인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인에 비해 극적으로 많은 유전자 변이에서 네안데르탈인의 흔적을 보였고 그 수준은 유라시아인과 비슷한 정도였다. 연구진은 또 북아프리카인 가운데서도 조상이 근동이나 유럽인과 생식(生殖)을 비 교적 덜 한 경우에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적 흔적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이런 유전자 신호가 과거 네안데르탈인과 함께 생식한 조상을 둔 다른 현생인류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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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고대 북아프리 카인과 네안데르탈인의 교배에 따른 직접 적인 결과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학자들은 아프리카인보다 타 지역 사람들이 더 많은 네안데르탈인의 유 전자 변이를 가진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 해 왔다. 하나는 약 10만년 전 아프리카 이외 지 역에 현생인류가 등장한 후 현생인류가 네 안데르탈인과 함께 생식했을 것이라는 가 설이다. 연구진은 “아프리카 이외 지역 이를테면 근동 같은 곳에서 두 집단의 긴밀한 접촉 이 있었으며 일부는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 와 먼저 이곳에 살던 다른 집단에 섞이거 나 이들을 몰아내게 됐을 가능성이 크다” 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러스원(PLoS ONE)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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