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7일(금)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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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Tel. 972-24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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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A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달라스 대선 투표 순항 중

T.

상가 여우머리 옆

여해줬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생애 마지막 투표가 될지 몰라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달라스는 따뜻한 미담으로 채워지고 있다. 딸의 도움을 받아 투표에 참여한 곽영자씨(76세)는 한국을 떠나 미 국에 온 이후 처음 투표를 하게 되 었다며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Royal

곽씨는 이어 이번이 그의 생에

GOLD & SILVER

마지막 투표가 될지 몰라 나왔다 고 하자 주변 선거관리 위원이  열 번은 더 투표해셔야 한다는 말 에 활짝 웃으며 말만이라도 고맙다

"We Pay More."

972-488 GOLD (4653)

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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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뒷이야기 5일 선거 첫날 모 관리 위원이 투 표를 위해 신원확인을 했는데 이름 이 검색되지 않았다. 순간 한국에서 투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달라스를 찾은 박석범 총영사, 안용백 위원, 김동찬 출장소 소장, 김원영 선거관리 위원장(왼쪽부터)

온 중앙선관위 직원이 얼굴에 긴장 의 빛이 돌았고 본인도 만약에 있

주휴스턴 총영사관 박석범 총 영사 투표 참관 투표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 “달라스가 미국에서 가장 높은

며 달라스 동포도 유권자 등록을

을지 모르는 상황을 인식해 당황해

투표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며 반

했다면 빠지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

했다. 선거 홍보의 중심에 서 있던

가워했다.

줄 것을 당부했다.

그가 접수를 잘못했거나 그의 이름

달라스를 방문한 박석범 총영사는

박 총영사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그에게 예상 투표율을 묻자 그는

6일 오전 달라스 기자들과 만남에

외국에서 이루어지는 대통령선거라

약 60% 1,200명 정도가 투표에 참

이 전산에 입력되지 않았다면 양쪽 다 난감한 상황이었다.

3면에 계속

당신의 희생과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빛내리교회 전도부(사회부)의 한

그는 이어 한국은 여러분께 늘

인 2세와 영어권 교인들 중심으로

감사하고 있다며 한미관계에서 계

준비된 이 행사에 100여 명의 한

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국전 미군 참전용사와 가족 그리

1부 감사의 시간에 이어 2부에는

고 빛내리교회 교인들이 참석했다.

점심식사, 3부에는 이은하 사모의 바이올린 연주 및 이현재 전도사의

여러분의 수고로 지금의 한국이 있습니다 김세권 담임목사는 “저희는 6·25

행사가 끝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Richardson Chapter 270 지구 한국전 참전 용사와 가족들의 모습.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의 시간 가져

독창이 이어졌다.

전쟁 때 여러분이 바친 희생과 사

이런 행사도 교회의 당연한 사회 적 책임

랑을 결코 잊지 않는다”며 감사의

빛내리교회 전도부(사회부)의 차

뜻을 표했다.

유석 장로는 일년에 한 번이지만

아울러 한국 정부를 대신해 참

이분들의 수고에 감사할 수 있는

석한 주달라스 출장소 김동찬 소장

기회가 있어 좋다며 올해는 특별히

은 “달라스에 부임해서 뜻깊은 행

한국 정부를 대표해 김동찬 출장소

한국인들은 한국전 참전용사들

올해의 마지막 해를 맞아 지난 1일

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

장까지 참석해 감사의 말을 전했으

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에 Richardson Chapter 270 지구

한국이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이 흘

니 이분들에게 더 의미 있지 않았

있다.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 감사

린 값진 피와 땀방울이 오늘의 한

겠냐고 말했다.

보은의 시간을 가졌다.

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빛내리교회(담임 김세권 목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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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우리민족서로돕기, 북한에 옥수수 60톤 지원 병원, 학원, 애육원

다음 주 달라스 교회협의회 총회 열린다

변화와 발전의 모습 기대

등에 15톤씩 국수 제조 과정, 전달 과정 모두 참관

평양 모란 옥수수 국수 공장을 방문 중 인 상임대표 윤유종 목사(오른쪽), 고문 박 영남 장로(왼쪽)

달라스 교회협의회는 다음 주 월요일(10일) 수정교회에서 총회 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이단의 발흥과 반 기독교적 정서가 팽배한 요즘 사 회현상과 맞물려 깊은 관심을 끌 고 있다. 달라스 기독교계를 이끌고 있

는 교회협의회는 목회자가 아닌 교회협의체로서 회원제로 운영 되고 있다. 최근 교회협의회는 달라스 대 형교회의 미미한 참여로 인해, 일각에서는 새로운 활성화 방안 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 1면 “한국전 참전용사 감사 보은의 시간”에서 이어집니다

옥수수가 가공되어 국수로 전달 달라스 우리민족서로돕기는 4 일 영동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대표인 윤유종 목사와 고문 박 영남 장로의 7박 8일의 일정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유 목사와 박 고문은 이번 방문

에서 옥수수 60톤(26,700달러 상당) 를 전달하고 전달된 옥수수가 전분 제조 과정을 거처 옥수수 국수로 생 산되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국수는 각 15톤씩 평양 복남식당, 원산에 있는 강원도 인민병원, 중등 학원, 애육원등에 전달되었다.

윤 목사는 식량전달 과정 전체를 참관했다며 각 과정에서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투명성을 확인하기 위 해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달라스 우리 민족 서로 돕기 12월 이내로 의료장비 및 물품을 전달하 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원호 기자

애 좀 봐! 놀아줘! 남편이 많이 듣는 잔소리 1위는? 일찍 들어와서 애 좀 봐! 어디서 많이 들었다 싶은 말이다. 한국 남편들이 가장 많이 듣는 잔소 리 1위는 육아인 것으로 조사 됐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서울운동본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와 한국 워킹맘연구소에서 지난 7월부터 지 난달까지 실시한 아빠 교육 프로그 램 '고고대디스쿨'에 참여한 30~50 대 280명을 대상으로 '아내에게 듣 는 잔소리'에 대한 설문 결과, 남편 들의 95%가 아내에게 육아와 관련 한 잔소리를 듣고 있었다.

가장 많이 듣는 잔소리는 일찍 들어와서 애 좀 봐!(37%)로 1위를 차지했고, TV 끄고 책 좀 읽어줘 (30%) 주말에라도 놀아줘(23%) 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애랑 10분도 못 놀아주 니 당신은 아빠도 아니야라는 답 변도 있었다. 또한 아내의 잔소리는 맞벌이 여 부와 상관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들의 육아 잔소리로 인해서 집에 있는 것이 스트레스인가라는 질문에 22%만이 그렇다고 응답했

또 차장로는 “김세권 목사님이 늘 사회에 관한 교회의 책임을 강

보은행사에 참석한 주 달라스 출장 소 김동찬 소장(맨 왼쪽), 폴 김(빛내리교 회 EM 담당 목사-맨 오른쪽)

조해 오셨다”며 “이런 행사도 마땅 끄

히 교회가 앞장서는 것이 옳다고 생

리교회 성도들의 수고에도 감사함

각한다”고 전했다.

을 표현했다.

그는 이 행사를 위해 함께 준비하

기사제공/피터 김(빛내리교회)

며 마음과 정성으로 함께해 준 빛내

정리/이원호 기자

남편이 많이 듣는 육아 잔소리

고, 78%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것 으로 나타났다.

문의전화 : 972-243-7541

<Program Director/Assistant Director>  Bachelor’s Degree is required  Experience in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areas is preferred: Sales/Marketing, Management, and Education  Bilingual in English and Korean, Mandarin, or other language preferred  Qualified assistant directors have opportunities to be promoted to program directors Location: Plano, Coppell, Frisco, TX Send resume to: Apply@c2educate.com

주간날씨 (DALLAS 지역) 7/금

8/토

9/일

10/월

11/화

DFW 지역

행사 안내

베트남 참전 유공자회 12월 월례회 일시: 12월8일(토) 오후 6시30분 장소: 코끼리 먹거리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 972-304-6276

74/55

74/60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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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3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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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투게더 총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장소: 캐롤튼 한인제일침례교회

일시: 12월8일(토) 오후 7시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문의: 214-629-3066

장소: 뉴송교회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문의: 유진국 목사 (682-564-4520),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일시: 12월7일(금) 오전 10시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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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달라스 순복음제일교회 창립27주년 기념 성회

달라스 부녀회 노숙자 저녁식사 봉사

일시: 12월7일(금) ~ 9일(일)

일시: 12월10일(월) 오후 6시

장소: 달라스 순복음제일교회

장소: Union Gospel Mission Center

문의: 469-278-2390

문의: 214-682-5560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3

유네스코 등재된 아리랑 中에 뺏길 뻔 중국, 작년 국가급 유산 지정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5일 오후 9시20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 구) 본부에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 이춘희 명창이 부르는 ‘아리랑’이 울려퍼졌다. 이날 열린 유네스코 제7차 무형유 산위원회가 한국의 대표 전통민요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발표한 후 이어진 짧은 축하 공연이다. 이로써 한국은 종묘제례·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등 을 비롯해 총 15건에 이르는 인류무 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아리랑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아리랑이 단 지 한국 일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가 아니라 북한은 물론 중국의 조선족 등 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 까지 공유하는 민족 전체의 문화유 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은 지난해 10월 조선 족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을 국가 급 무형유산으로 선정하는 등 자국 의 문화로 흡수하려는 노력을 계속 해 왔다. 공식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북한이 한국의 아리랑 단독 등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을 막아라 문화재청은 2009년 8월 ‘정선아리 랑’의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 출했다. 하지만 다른 무형문화유산 에 우선순위에서 밀리면서 심사 대 상이 되지 못했다.

아리랑의 등재가 시급해진 것은 2011년 중국이 ‘조선족 아리랑(阿里 郞)’를 자국의 국가급 무형유산으로 발표하면서부터다. 문화재청은 중국의 이런 움직임 에 대응해 올해 1월 아리랑을 등재 우선심사대상으로 선정했다. 6월에는 ‘정선아리랑’의 범위를 확대해 등재 대상을 후렴구가 ‘아리 랑, 아리랑, 아라리요’로 끝나는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 수정한 신청서 를 제출했다. 당초 문화재청은 남북 공동으로 아리랑의 등재를 추진하려 했다. 그 러나 일정이 촉박한데다 북한과의 교류가 원활치 않아 이 계획은 무 산됐다. 아리랑 전문가인 강등학 강릉원 주대 교수는 “중국이 조선족의 문 화를 중국 유산의 하나로 인정하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단 한국인에게 상징적인 의미 를 지니는 아리랑에 대해 중국이 먼 저 유네스코 등재를 신청할 경우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문화전쟁 유네스코 문화유산은 자국 문화 를 세계의 공통유산으로 인정받는 다는 의미다.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 어줄 수 있다. 세계 각국이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특히 무형문화유산의 경우 한·중·일 아시아 3국의 경쟁 이 치열하다.

현재 가장 많은 유네스코 무형문 화유산을 보유한 나라는 중국(29개) 이며, 일본(20개), 한국(15개)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국제적으로 두 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근 몇 년 새 등재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한 국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임돈희 문화재위원회 무형문화재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유네스코를 무대로 각국이 문화전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라며 “이 경쟁에서 어떤 실리를 얻을 것인가와 함께 앞으로 이들 문화유산을 어떻게 가꾸고 보 존해 세계 공동의 유산으로 전승해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재를 계기로 ▶아리랑 국가무형문화유산 지정 ▶ 아카이브 구축 ▶상설·기획 전시 ▶ 국내외 정기공연 개최 ▶학술조사· 연구 지원 등 아리랑의 전승·보존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웹스터 선정 美 올해의 10대 단어는? ‘톱 10’ 대부분 대선 관련 냉전 시대의 양대 이념을 뜻하던 ‘socialism(사회주의)’과 ‘capitalism(자본주의)’. 냉전이 종식을 고 한 지 20여 년이 지난 마당에 미국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가 5일 선정한 ‘올해 의 단어’다. 이 출판사의 온라인 영 어사전에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미 대통령 선거의 뜨 거운 감자였던 건강보험 문제를 둘 러싸고 정치인·유권자 사이에서 벌 어진 이념 논쟁이 두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사전에서 찾아보게 했을 것 이란 분석이 나온다. 존 모스 메리엄웹스터 회장은 “많 은 사람이 두 단어와 관련된 논쟁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을 검색한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처럼 올해 의 단어 1위에 두 단어가 공동 선정 된 것은 메리엄웹스터가 2003년부터 이를 발표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socialism’은 건강보험 문제가 언론의 주목을 받았을 때와 공화당· 민주당의 전당대회, 버락 오바마 대 통령과 밋 롬니 후보 간 TV토론 직 후에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나 타났다. 피터 소콜로스키 편집자는 “대선 당일만 해도 ‘socialism’ 검 색이 봇물을 이뤘다”며 “한 단어를 찾으면 반대어도 찾는 경향이 있어 1년 내내 ‘socialism’과 반대어인 ‘capitalism’ 두 단어에 관심이 컸 다”고 말했다. 이 밖에 대선 쟁점이나 토론과 관 련이 있는 ▶touche(토론회 등에서

자신이 진 것을 인정함) ▶bigot( 편견이 아주 심한 사람) ▶marriage(결혼) ▶democracy(민주주 의) ▶globalization(세계화) ▶malarkey(허튼소리)가 포함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중 ‘marriage’와 ‘bigot’는 동성애자 결혼을 둘러싸고 검색이 잦았던 단어다. 또 ‘malarkey’는 부통령 후보였던 존 바이든(민주당)이 토론에서 폴 라이 언(공화당)을 공격하며 사용한 단어 다. 자주 쓰이지 않던 단어인 탓에 인터넷 검색이 폭주했다. 지난해에는 ‘pragmatic(실용적 인)’이, 2010년에는 ‘austerity(긴 축)’, 2009년에는 ‘admonish(훈계하 다, 주의 주다)’, 세계 금융위기가 닥 친 2008년에는 ‘bailout(구제금융)’ 이 각각 ‘올해의 단어’로 뽑혔었다.

 1면 “달라스 대선투표 순항 중”에서 이어집니다

모 위원은 혹시 모를 자신의 실 수를 염려하자 주변에서 이건 큰 망

면서 “저 투표했어요”라며 본지 기 자에게 먼저 자백했다.

신이라고 하며 농담을 던지며 웃자

달라스는 전체 투표 접수자 1,972

그는 더욱 당황했다. 그러나 최단식

명 320명이(6일 오후 1시 기준) 투

중앙선권위 직원이 한국으로 통화

표에 참여했다. 박 총영사의 말대로

하며 빠르게 해결되어 재미있는 해

60%가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프닝이 되었다.

투표율을 기록하기를 교민 모두 기

6일 아침에 만난 모 위원은 웃으

대한다.

이원호 기자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A


4

종교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하나님의 능력 십자가

신앙의 뿌리 삼중 구원 어떤 종교학 교수님이 신문에서 다 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영혼의 잘됨, 범사의 형통, 몸의 강건이라고 하는 삼중 구원이 목사님

120년 전에 대한민국에 선교사가 처음 들 어와서 복음을 전할 때 선교사들은 한국말을

안에는 전도를 통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리 부족하고 연약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해

교회의 주 메시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결해 준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전혀 못했습니다. 우리말을 못하는 선교사가

그래서 전도하는 사람 미련하게 보이고 답

로마서 6장23절에서 죄의 삯은 사망이다.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는

예수 믿으라는 그 말이 우리 조상들에게는

답하게 보여도 하나님이 가장 귀하고 존귀하

죄 지은 자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주홍 같이

희생 정신이나 산상보훈의 복 개념과

굉장히 쓸데없고 한심한 소리였을 것입니다.

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붉게 물든 죄를 지울 수 있는 유일한 케미컬

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삼중

(chemical)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

구원이 주 이데올로기가 될 때 기독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입니다.

교는 이기적이고 교회 중심적인 태도

당시 우리 조상들은 상투 틀고 머리 따서 올리고 유교와 불교 아니면 큰일 날 환경이었

우리나라만 해도 한국교회와 일본교회를 한 번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습니다. 그러니 우리 조상들 입장에서는 이천

지금은 일본의 경제가 한국보다 7~8년 정

죄인이 구원 받는 것은 지식, 철학, 도덕,

를 가지게 되고 따라서 사회적 성숙

년 전에 죽었다 살아난 예수가 밥 먹여 주는

도 앞선다고 하는데 기독교만큼은 7~8년 아

윤리, 그리고 종교로도 구원받을 수 없습니

을 이루지 못한 채 소아마비를 앓는

것도 아닌데 아무 관심도 없었을 것입니다.

니라 일본이 50년 이상 한국에 뒤지고 있는

다. 그런데 많은 교회에서 세상의 복을 구하

거인 같은 괴물이 되지 않을까 하는

데 그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고 도덕 윤리 공로를 내세우면서 사람들을 현

우려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밥만 먹여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생명까지 살려주시는

초기에 미국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할 때 일본에서는 주로 상류층 지식인들에게 전도

데 말입니다.

혹하지만 그런 모임들은 아무리 그럴듯해도 실제는‘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즉 뿌리가 없는 나무는 그 윗부분이

당시에 그러니 우리 조상님들이 유교 불교

를 했고 한국은 서민이나 상인, 서출, 상놈들

아무리 이 세상의 별 큰 뜻을 다 품고, 하

아무리 이상적이고 찬란해도 곧 말라

사상에 뿌리가 깊은 상태에서 푸른 눈의 선

에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일본

나님을 내세워도 십자가의 도인 하나님 뜻

죽고 마는 것처럼, 기독교 신앙에서

교사님들을 우습게 알고 거북하게 생각했을

은 신학이 발전하고 한국은 교회가 부흥했

을 알지 못하고 있는 곳은 이름만 교회일 뿐

그리스도와의 개인적 만남을 통한 가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푸른 눈의 선교사들

다는 것이 대부분 신학자들이 보는 객관적

입니다.

장 기초적이고도 근원적인 복을 받지

이 한국말이 유창해서 설교를 풀어서 하지도

인 입장입니다.

하나님은 오직 미련해 보이는 예수그리스

못하면 희생 정신을 나타낼 힘도, 사

못했을 것이고 오직 한국말 몇 마디 배운 “

그래서 하나님은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

도의 십자가로만 사람을 구원하시기로 작정

회적인 성숙을 이룩할 마음의 여유도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그것 외에는 없었

에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고 세상에 미련한 자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필자와 이 글을 읽는

갖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을 것입니다.

들을 택해서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

애독자 여러분들은 어디서든지 부지런히 그

는 하나님이십니다.

리스도의 십자가만 전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듣고 당시 도산 안창호 선

삼중 구원이란 기독교 신앙의 전 부가 아닙니다. 온전한 신앙으로 나

생님, 조만식 박사, 김구 선생, 이승만 대통

많은 사람들이 예배 보러 온다는 말을 하

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면 구원

아가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것입

령, 윤보선 대통령이 예수를 믿고 수많은 사

는데 교회는 구경하러 오는 곳이 아닌 하나

과 축복이 있고 십자가 없는 곳에는 비참한

니다. 그러므로 먼저 예수님과의 만

람들이 예수를 믿었으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님께 십자가의 은혜를 통해서 예배를 드리기

저주와 멸망만이 있을 뿐입니다.

남을 통해 자신이 변화받고 치료받

우리 조상님들 평생 처음 들어보는 그 예

위해서 오는 곳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지치고 힘든 인생길에서

고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이

수의 이름만 듣고도 예수님을 믿었는데 이것

십자가의 은혜를 체험했다는 뜻은 십자가

십자가의 복음만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능력

웃을 도와 주고 성숙한 신앙 생활을

이 바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능력입니다.

의 능력인 복음이 나에게 살아 있어서 세상

을 경험하는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기초가 다져지

그래서 우리가 이 땅에서 숨 쉬고 사는 동

의 힘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제를 내가 아무

절히 바랍니다.

는 것입니다.

인권위 종교차별조사 강행 교계는 설문 거부 맞불 종교차별 실태조사, 기독교 사학의 근간 흔들 수 있어 반대 입장 표명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 가 이달 말까지 종교사학을 대상으 로 종교 차별실태를 조사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기독교계가 강하게 반 발하고 있다. 종교차별 실태 조사가 오히려 종 교 자유와 교육기본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서울 홍은동에 있는 한 기독교 사 립학교를 찾았다. 이 학교는 지난 8월 일부 언론에 서 수업 대신 강제 종교교육을 실시 하는 학교로 보도 돼 학교 구성원은 물론 교계의 공분을 샀었다.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이 학교

A

는 지난해 입시경쟁률이 4:1이 넘을 만큼 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은 학교 고, 입학당시 종교행사에 대한 서약 까지 받았던 터라 종교 감옥으로 비 춰진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 응이다. 윤창진(명지고 3학년) 학생은 종 교학 시간에 듣기 싫은 사람은 뒤에 가서 자든가 다른 자습을 해도 선생 님들이 강요하지 않았다며, 일부 언론보도에서 강제 억압했다는 보도 에 많은 학생들이 놀랐다고 전했다. 김종화 목사(명지고 교목실장)는 “진정한 인권을 위한다면 종교교육 을 원치 않는 학생이 원하는 학교로

갈 수 있도록 해주고, 학교는 원하 는 학생을 뽑아서 설립 정신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생 각을 밝혔다. 종교편향기독교대책위원회는 이 처럼 기독교 사학의 종교행사 자체 를 반인권적인 행위로 매도하는 여 론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특히,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달 말 까지 전국 147개 종립학교를 대상 으로 실시하는 종교차별 실태조사가 기독교 사학의 근간을 흔들 수 있 다고 보고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종교편향대책위는 최근 기자회견 을 열어 인권위 종교차별 실태조사

가 불교단체인 종자연을 통해 이뤄 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대책위는 또, 설문지 문항이 기독 교 사학의 교육기본권과 학생들의 종교 자유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설문문항을 살펴보면 인권문제와 는 관련이 없고, 종립학교에서 당연 히 해야 할 종교행사를 부정하는 문 항들이 대부분이어서 기독교학교를 스스로 선택한 학생들의 의사 결정 도 무시됐다는 지적이다. 권태진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상임회장)은 몇 사람이 반대한다고 해서 하지말라고 하면 오히려 우리 가 인권 차별을 받는 것이고, 종교차 별 받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종언 목사(종교편향기독교대책 위원회 사무총장)는 종교차별 실

태조사를 실시하면서 개인의 주관 적인 호불호를 묻고, 불편하면 종교 편향이라고 하는 이 맥락, 이 프레 임 자체가 위법이고 위헌이다고 주 장했다. 한편, 종교편향대책위는 이날 종 교차별 실태 조사를 받는 40여 개 기 독교 사학에 대해 설문조사에 응하 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번 종교차별 실태조사 배경 에 대한 정보공개 요청이 받아들여 지는대로 종교차별실태조사에 대한 법적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학마당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텍사스 한인작가 릴레이

미 국 에

서경희 수필가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이 야 기

분가를 기다리는 마리안느를 보며

카카오톡이 왔음을 알리는 앙증맞은 여아의 목소리가 덜 깬 잠을 깨울 때, 큰 아이의 전화기 표면에는 머 언 옛날 옛적에 번영을 약속하며 외치던 이사야의 말이 떴 을 것이다.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 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 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 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 게 할 것임이라” ‘^^ 이 한 주간도 큰 뜻을 품고 열심 히 살자구나^^’ 카카오톡! 엄지손가락을 펴 보이며 최고라고 말하는 이모티콘 아래에 “고맙습니다. 엄마!” 하며 이내 보내온 짤막한 문구를 보면서 때로는 말보다는 글이 마음을 전 달하는 수단으로 편리하다는 생각에 미소를 지어본다. 소 리샘으로 연결되어 보이지 않은 전선줄에 목소리만 남기 는 뒷맛이 싫어서 바쁠 것 같은 시간대에 이용하는 카카 오톡이 제몫을 하였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일들로 분주했던 주말의 피로가 채 가시지 않은 월요일 아침이다. 여느 날보다는 더 산뜻하고픈 마 음으로 옷 매무새를 만지며 바쁘게 출근 준비를 서두르 면서도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고 있는 큰애에게 한 주간 의 안녕을 문자로 실려 보내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한 지붕 밑에서 사는 동안 집을 나서는 식구들과 함께 하루의 평강을 기원하던 습성이 있는 터라, 새로운 살림 을 차려 집 떠난 아들네에게 일주일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만이라도 문명의 이기를 이용하여 그 명맥을 이어가 고 싶은 어미의 마음에서이다. 그런데 오늘 내가 남긴 문자의 의미는 제대로 전달되 었을까? 얼마 전 어느 짤막한 지면에다 결혼을 하고 너덧 달 동안 우리와 함께 머물고 간 아이들을 보면서 올린 글 이 있다. 삼대분가 즉 할머니 댁에서 분가하시던 친정엄 마와, 우리 시댁에서 분가했던 나, 그리고 내 집에서 새 살림을 나간 며느리를 지켜본 마음을 그 곳에 실었었다. 분가라 함은 두어 세대 이상이 어울려 살다 나누이는 것을 말함이다. 때문에 요즘은 그 단어조차 생소하게 들 리는 핵가족 시대인지라 나름대로 그 글 속에 어울려 살 면서 얻어지는 소중함도 담아보았다. 그런데 어느 분이 “분가한 경험이 없어서 감정 이입은 어렵지만 분가란 장 막 터를 넓히고 번성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축복 이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처음에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진의를 헤아리지 못함 이 아쉬움으로 남더니만 아들네 분가와 맞물려 분양 시 키고 있는 마리안느를 보면서 번성이라는 단어를 빌어 뜬 자리로 인하여 허전 할 수 있는 나의 마음을 위로 하 여준 그 분의 큰 헤아림을 생각할 수 있었다. 마리안느는 우리 집 거실에 있는 거목의 이름이다. 사 람이 삶의 최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시기를 말하여 전성시대라고 한다면 공기정화에 최고라는 이 관엽식물 도 지금 전성기를 지나고 있다. 하지만 거목이라고 부를 수 있던 시기는 그리 긴 기간은 아니었다. 큰 손바닥만 한 두 개의 잎을 가진 마리안느가 우리 집으로 옮겨오던 날이 벌써 7년은 지났음직하다. 처음 두어 해 동안은 꿈

적도 않고 있어서 저러다 누런 떡잎으로 변해버리면 어 찌하나 조바심을 나게 하더니만 어느 날부터인가 새로운 잎이 하나 둘 나오더니 불쑥불쑥 키도 자라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것은 코팅이 되어 있어 매끄럽던 화분을 볼 품은 없으나 공기가 쉬이 통하는 도톨도톨 한 초벌구이 옹기로 바꾸어 주고 또 직사광선이 비추이는 위층 창가 에서 반그늘이 드리우는 아래층 거실로 옮겨 준 것이 마 리안느가 마음껏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는 주말에 물 한 번 주며 관심 보이는 것이 전 부였는데 작년부터는 내 키를 훌쩍 넘을 정도로 자랐다. 이 나무가 한 참 무성할 때에 기념으로 찍어둔 사진을 보면 대단하다. 키는 2미터가 족히 넘을 것 같고 잎 하나 의 크기는 왕 부채 같아서 만약 글을 쓸 수 있다면 수필 한편은 너끈히 옮겨 놓을 수 있을 면적이다. 몸통의 굵기도 만만치는 않은데 이런 크기의 잎사귀 가 우후죽순처럼 옆구리를 터치고 나오자 무게를 지탱하 지 못하는 나무가 기우뚱거리며 넘어지기를 몇 번하였다. 월마트에서 제일 커 보이는 화분을 사다가 옮겨 심고 그 위에 돌을 쌓아 올리며 골프채를 이용한 값비싼 지지대 를 만들어 주는 것도 헛수고였다. 그러는 가운데도 지난 해와 올해는 연이어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 방법으로 꽃 을 피워 나를 마냥 즐겁게 하였다. 어느 꽃인들 예쁘지 않은 것이 있으랴마는 피고 지는 시기가 길조인 것 같아서 더욱 애정이 갔다. 그다지 예 쁜 꽃이라고는 할 수 없어도, 돌돌 말린 잎 사이로 강아 지 풀처럼 생긴 한 쌍의 꽃이 일주일 간격으로 솟아올라 딱 삼일 동안 선을 보였다. 그런 후 터치고 나온 잎사귀 에 다시 사르르 감겨 껍질 속에서 영글고 있는 옥수수 마 냥 통통한 모양으로 몇 개월을 가지에 달려 있었던 꽃이 다. 나무에는 자웅동주가 있고 자웅이주가 있다고 한다. 꽃을 피웠으니 우리 집 마리안느가 암나무인 것은 분 명한데 자웅동주라면 번식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에 올 봄부터는 물을 줄 때면 살며시 흙을 젖혀 보곤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모판 떼기에서 자라고 있는 모 마냥 가 늘게 솟아오르는 새순을 보았다. 처음에는 잡풀인가 하 였다. 뿌리가 분화 되어 번식하는 새 순은 마치 돌돌 말 리는 둥근 멍석을 세웠다가 펼치는 것처럼 몇 주가 지나 면 커다란 잎을 만들어 내었다. 벌써 열 번째의 분가를 준비 중인 마리안느는 이제 더 이상 거목은 아니다. 해바라기를 하며 사는 나무가 스스 로 설 수 있도록 두 번에 거처 내가 대단한 결단을 내렸 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서너 개 잎만 남긴 체 반 싹 뚝 잘린 나무의 옆구리를 터트리며 나오는 잎새들, 뿌리에 서 흙을 비집고 머리를 내미는 새순, 지금이 그의 전성 기임에는 분명한데 다시는 커다란 키에 무성한 잎의 거 목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분가시킨 것들 중 어느 하 나가 그 명맥을 이어 가겠지. ‘삶이란 조물주가 허락한 아름다운 인연의 싸개에 어 우러지며 사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한 그루의 식물을 키우면서 해본다. 이민 초창기에 집안에 관엽수 한 그루 없이 살아갈 때었다. 살고 있는 동네 미장원에 들려서 머

리를 만지는데 내 눈길은 그 곳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화분들에 머물렀었다. ‘저기 저 나무 하나 제게 줄 수 있 나요?’ 지금 생각해도 생뚱맞은 질문이다, 후에 전해 듣 기로는 영업 집에서 키우고 있는 나무를 달라고 했던 사 람으로 나의 안부를 물었단다. 그 주인도 그렇게 나를 기 억할 만큼 황당했을 것이다. 그때는 몰랐었는데 힘들었 던 시기에 깨달은 것이 내가 녹색을 아주 좋아하고 있으 며 그 초록 잎을 보며 즐기는 관엽 식물을 더불어 좋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마음 붙일 일이 있을까 하여 두 리번거릴 때 눈에 뜨여 하나, 둘 사 들이는 것이 관상용 나무였고, 키우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스스럼없이 선물로 들고 가는 것이 꺾이운 꽃보다는 오래 두고 볼 수 있는 관엽식물이었다. 우연이랄 수 없는 것은 세월이 한참 지난 후 또 다른 미장원에 들렸을 때 그곳에서 지금의 마리안느를 본 것 이다. 커다란 나무에서 번식하고 있는 연초록색의 작은 잎이 너무나 예뻤다. ‘저어 나무 하나 나한한데도 줄 수 있나요?’ 이십여 년 전에 했던 똑같은 질문이다. 다르다 면 그 때에는 내가 나무를 잘 가꾸는 사람으로 그린 덤 이라는 별명까지 듣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도 인연이 라는 것일까?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분가한 아들에게는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어미에 마음을 글로 띄워 보내고, 몸담고 있는 직장에서는 십오 년 경력과 비슷한 숫자의 갖가지 관상목에 물을 주면서 하루가 시작이 된다. 어느 날엔가는 예쁘게 잘 자란 마리안느를 안고 한 그 루 나무를 얻으려 했던 그 미장원을 찾아가야겠다. 모두 의 번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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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왜 아무도 안 도왔나 미국사회 분노자성 목소리 맨해튼 전철역 떠밀려 사망 한기석씨

뉴욕포스트 참변 직전 사진 1면 전체 실어 제목도 자극적  기자신문에 비난 쏟아져 방관 뉴요커들  2001년 의인 이수현씨와 대조적 흑인 용의자는 체포 뉴욕 맨해튼의 한 전철역에서 사망 한 한인 한기석(58)씨의 죽음을 놓 고 미국 사회에서 분노와 자성의 목 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12시 30분쯤 맨해 튼 49번가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한 씨와 건강한 흑인 남성 나임 데이비 스(30) 사이에 말씨름이 벌어졌다 데이비스는 한씨를 밀쳤다 한씨는 선로에 떨어졌고 하필이면 그 때 플 랫홈으로 달려오던 열차를 피하지 못했다 선정적인 보도로 유명한 뉴욕포 스트는 한씨의 사망 직전 모습이 담 긴 사진을 4일자 1면 전체에 실었 다 제목은 선로에 떠밀려 떨어진 이 남자 곧 죽는다였다 다음날 이 장면을 찍은 프리랜서 사진기자와 사진을 실은 뉴욕포스 트에 비난이 쏟아졌다 열차에 치 여 죽은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찍을

 1면 한인 사망에서 이어집니다 나머지 2명의 희생자는 아시아계 남 성이지만 한인은 아닌 것으로 파악 됐다 사건 동기와 관련 LA타임스는 5 일 온라인판을 통해 범인이 희생자 일행과 컴퓨터 등 개인 소지품과 관 련된 언쟁을 벌인 이후 범행을 저지 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나 수사 당국은 사건 동기를 밝히지 않 고 있다 NBC방송은 이날 김씨의 유족으 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김씨의 사 진과 함께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는 가족의 말을 전했다 방송이 보 도한 김씨 가족의 편지는 이번 일 이 왜 발생했는지 모르겠다 제니퍼 는 항상 본인보다 타인을 배려했고

사건 전개 숨진 한씨는 3일 오후 12시30분께 NㆍQㆍR 지하철 맨해튼 49스트릿역

시간에 그에게 손을 내밀 수는 없었 냐는 것 한 독자는 이런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넘어서는 안 될 윤리 적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개탄했다 뉴스가 모두 선정주의에 점령당했 다는 비아냥도 있었다 뉴욕포스트는 기자가 한씨를 도 우려다 힘에 부칠 것으로 판단해 전 동차를 세우려고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렸다고 변명했다 사진기자 R 우마르 아바시는 뉴욕포스트에 올린 음성 파일에서 한씨를 도우려 했으나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말했 다 해명은 더 큰 비난만 몰고 왔다 ABC 방송은 한씨가 다른 승객을 보호하려 한 용감한 사람이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있었던 에드밀슨 사비에르(49)는 뉴욕타임스와 인터 뷰에서 한씨가 이봐 젊은이 자네 가 여기 사람들을 무섭게 만들고 있 지 않나하며 (데이비스에게) 다가 갔다고 말했다 5일 용의자 데이비스는 체포됐

함께 나누는 것을 기뻐했다는 내 용을 담고 있다 김씨 가족은 이어 어떤 말로도 슬픔을 표현할 수 없 다 정의가 살아 있어 제니퍼가 편 히 쉴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한편 라스베이거스에서 체포된 용의자 중 주범격인 카 파사숙은 마 약소지 강도 차량절도 등의 전과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기록 에 의하면 그는 2004년부터 차량절 도 강도를 포함한 여러 건의 범죄 에 연루됐고 2011년엔 마약소지로 적발된 적도 있다 파사숙은 살인 나머지 3명은 공 남쪽 방향 현재 플래트폼에 서 클라크 있다 선로 범 혐의로 네바다주 카 로 떨어졌다. 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조만 한씨는 한 흑인 남성과 간사건 LA로당시 이송될 예정이다 말다툼을 벌였고, 갑자기 흑인 남성 이 한씨를 선로로 밀어 떨어트렸다. 이 때 역으로 R전철이 진입했고, 한씨는 플래트폼으로 올라오려고 발 버둥쳤으나 끝내 열차에 치이고 말 았다. 한씨는 인근 세인트 루크스 병원

뉴욕 전철역에서 타인을 도우려다 참변을 당한 한기석씨의 미망인 한세림(오른쪽)씨가 5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인 의 사진을 든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가운데 한씨의 딸 애실리양이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시선을 내리깔고 있다

다 자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는 이 가 하나도 없었던 것은 미국 사회의 윤리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뉴욕에는 진짜 남자가 별로 없다 다들 양 같 다고 비꼬았다 이 사건은 의인 이수현 씨를 떠 올린다 2001년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이던 이씨는 신오쿠보역 구내에서 열차를 기다리다 한 남자가 선로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곧장 선로로 뛰 어들었다 사망했다 이씨의 행동은 장기불황에 지쳐 있던 일본인의 마 음을 흔들었다 추모의 물결이 전국 으로 퍼졌다 이씨의 주검을 수습했 던 아카몬카이 일본어학교의 박시찬 (61) 이사장은 한류가 일본에서 자 리잡은 것은 이씨의 행동이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일본인의 인식을 크 게 바꿔놓았기 때문이라고 단언한 다 이씨의 10주기 추모식에는 일본

총리를 대신해 외무성 정무관이 참 석해 일본 국민은 10년이 지난 지 금도 고인의 용기있는 행동을 잊지 않았다는 추모사를 읽었다 한씨의 죽음이 알려지자 애도와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등은 이번 사건은 커뮤니티 전체의 슬픔이라 고 안타까워했고 김광석 뉴욕한인 봉사센터 회장 등은 유가족에게 1000달러를 전달했다 안유회 기자

시큐어 커뮤니티 적용안해도 된다 범죄자 체류신분 확인

가주 법무부 재량권 부여 가주 법무부가 범죄자 체류신분 확 인을 위한 시큐어 커뮤니티 프로그 램 적용 여부에 대해 법집행기관들 에 재량권을 부여했다 카말라 해리스 가주 법무장관은 지난 4일 로컬 법집행기관들에게 보 내는 공지사항을 통해 각 기관은 시 큐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적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 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3시께교도소에 숨졌다. 시큐어 커뮤니티는 폴 브라운 뉴욕시경 대변인은 수감된 모든 범죄자들의 지문을한 채 씨는 선로로 떨어진 후 벽을 타고 올 취조회해 불법체류자를 적발 형 라오려고 했지만 끝내 열차와 플래트 폼 벽 사이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 로 보인다고 전했다. 숨진 한씨는 엘름허스트 지역에서 아내와 대학생 딸과 함께 살고 있 었으며, 한때 세탁소에서 근무했지만 현재는 무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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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마친 뒤 추방하도록 신병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넘기 는 연방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시작됐다 해리스 장관은 이 프로그램이 공 공안전을 위한 취지로 시작됐지만 지난 3월~6월까지 추방 대상자로 분 류된 이들 가운데 28%가 범죄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듯 억울하게 기 소된 이들이 피해를 보는 맹점이 있 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불체자 가운데는 과거 기 소된 적이 없더라도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수사에 비협조적이 되는 경

우가 상당하며 이같은 상황은 심지 어 불체자가 사건의 피해자인 경우 에도 벌어진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장관은 성폭행을 당한 불체 여성이 추방 걱정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찰리 벡 LA 경찰국장은 지난 10월 단순 경범죄로 수감된 불법체 류자에 대해선 ICE가 구금 연장을 요청해 오더라도 중범 전과가 있거나 갱 단원으로 확인된 경우가 아니면 응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ICE는 해리스 장관의 발언과 관 련 발표한 성명에서 신분 문제는 연방정부의 소관이라며 즉각 반박 원용석 기자 에 나섰다 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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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한국 대선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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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박대무조건 지지안, 여론에 밀렸나 하루 사이 급선회한 배경은 안철수 입장 발표+첫 TV토론 두 변수, 판세에 큰 영향 못 줘 부동층 향방이 남은 승부처 양측 민생 앞세워 중도표 공략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씨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달개비식당에서 회동 한 후 기자들 앞에서 손을 잡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원 여부 도 ‘협상’으로 본 걸까. 6일 안철수씨의 ‘무조건 지지’ 선언은 전날 두 사람 간 회동 불발 때문에 더욱 예상 밖이 었다. 사실상 문 후보가 ‘문전박대’를 당했다 는 해석과 함께 문·안 연대는 난기류에 빠지 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문 후보가 안씨 집 앞에서 30분간 기다리다 발길을 돌린 게 역설적으로 회동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문 후보가 안씨 자택까지 직접 찾는 성의를 보였음에도 안씨가 외면하자 범야권 내에선 “ 안씨가 정권교체에 힘을 보탤 생각이 있긴 한 거냐”는 비판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범야권 내 여론이 악화되면서 대선 패배 시 책임 추궁을 염려 했을 수도 있다”며 “아깝게 질수록 그런 비 판 목소리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향후 안씨의 정치적 미래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론이 안 씨에게 강한 압박 요인이 됐을 가능성이 크 다는 얘기다. 측근들의 지속적인 권유도 안씨의 마음을 흔들었을 수 있다. 안씨는 전날까지도 “적극 적으로 문 후보를 도와야 한다”는 민주당 출 신 측근들의 권유에 “백의종군하겠다”는 입 장을 견지했었다. 그럼에도 측근들은 “지지층 의 70%가 정권교체를 바라는 범야권 성향이 므로 이들의 기대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꾸

준히 설득했다. 특히 일부 인사들은 문국현 전 창조한국당 대표 사례까지 언급하면서 “대선 정국에서 ‘ 독자행보’를 펴다간 ‘미래’를 보장할 수 없 다”는 논리도 폈다고 한다. 문 후보의 ‘거국내각’ 카드도 유인책이 됐 을 것이란 분석이다. 문 후보는 이날 ‘새정치 국민연대’ 출범식에서 “집권하면 지역·정파· 정당을 넘어선 초당파적 거국내각을 구성한 다는 마음으로 드림팀을 구성하겠다”고 했다. ‘민주당만의 정부’를 꾸리지 않겠다는 선 언이다. 안씨 입장에선 국정운영의 한 축을 끌어낼 수 있는 지분을 확보할 여지가 생 긴 셈이다. 안씨 측은 그동안 민주당에 여러 경로를 통해 “선거 참여의 명분을 세워달라”는 요 청을 넣었다. ‘새 정치’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자세 변화 를 보여달라는 거였다. 문 후보는 지난달 21 일 안씨와의 단일화 TV토론에서 설전을 벌였 던 의원정수 축소를 받아들였다. 문 후보는 의원정수에 관한 한 비례대표는 늘리고 지역구 의원은 줄이는 ‘조정’은 가능 하나 ‘축소’에는 난색을 표해왔다. 지난달 21일 단일화 TV토론에서도 “정수 조정은 의원정수를 줄이자는 것”이라는 안 씨 주장에 “비례대표를 늘리고 지역구를 줄 인다는 의미다. 참모들에게 잘못 보고 받은 게 아니냐”고 면박을 줬던 것과 비교하면 180도 입장이 달 라진 셈이다.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것도 마찬가지 다. 문 후보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선거를 굳게 약속드린다”고 했다. 3일 안씨는 캠프 해단식에서 “대선이 거 꾸로 가고 있다”며 선거 과열을 비판했었다. 민주당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안씨가 내걸었던 새 정치의 핵심이 의원정수 축소, 반(反)네거티브 같은 것들”이라며 “문 후보가 이를 받아들인 만큼 지원을 더 주저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안씨가 결국은 자신이 나설 수밖 에 없는 상황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조금 더 ‘극적인 판’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뜸을 길게 들인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정계에 입문한 이전이나 이후나 안씨는 선 뜻 결론을 말한 적이 없었다. 대선 출마 선언도 ‘책 출간→여론수렴→입 장 발표’의 수순을 밟아가며 조금씩 입장을 진전시켜왔다. 단일화 문제도 출마 선언 직후에는 ‘정치 쇄신’을 강조하다가 조금씩 ‘정권교체’ 쪽에 무게를 두더니 전격적으로 문 후보에게 “정 권교체와 정치쇄신을 위해 단일화 협상을 하 자”고 제의하는 식이었다. 안씨의 이런 결정에 대해 일부 비민주당 출 신 참모들은 반발하고 있다. 한 측근은 “문· 안 연대는 안철수의 길이 아니고, 새 정치의 꿈을 버리는 선택이다. 이제 안철수와 정치적으로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다”며 “조만간 이런 입장을 정리한 성명 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누리 “문재인 구걸정치, 안철수 적선정치” 맹비난 문·안 공조 상황 급변에 총공세 새누리당은 6일 안철수씨가 민주 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원키 로 한 데 대해 ‘구걸정치’(문재인)와 ‘적선정치’(안철수)라고 야유했다. “ 양측이 권력을 나눠 먹기로 한 게 아 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 는 오늘 위기를 맞으면 쉽게 꺾이는 문재인, 표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문재인 후보의 모습을 목격했다”며 “문 후보는 안 전 후보의 도움을 얻 기 위해 소신을 버렸고, 정치쇄신안 에 대한 생각이 달랐지만 자신의 신 념을 표와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와 안 전 후보 는 대선 이후에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는데 집권하면 양측이 높은 자리 등 권력을 나눠 먹기로 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집권하면 신당 창당을 위해 정계개 편을 추진하고, 민생을 보살피는 일

은 뒷전으로 미뤄버리는 게 아니냐” 고 주장했다. 또 야권연대를 거론하면서 “국가 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 하는 진보정의당 심상정씨와 안 전 후보의 이념 간극은 매우 크다”며 “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의 두 세력과 진보정의당 세력이 공동 집권할 경 우 내부에선 권력 투쟁·이념 투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고, 그 피 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 이라고 했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마라톤은 어 차피 선수가 뛰지, 도우미가 뛰는 게 아니다”며 “문 후보의 (안철수) 집 앞 구걸정치에 대한 안 전 후보의 마 지 못한 적선정치를 보고 이게 정치 인가 싶을 정도로 씁쓸하다. 이런 정 치는 처음 본다”고 꼬집었다. 이 단장은 안 씨가 자신의 지지자 들에게 함께해 달라고 요청한 데 대

해 “민주당과 다른 새 정치를 갈구 한 지지자들에게 민주당에 대한 지 지를 강요할 권한·책임·염치는 없다. (그런 요구는) 실망을 넘어 배신”이 라며 “야합정치를 시작한 날 새누 리당은 필승을 위한 사즉생의 각오 를 다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장은 안씨가 7일부터 부산 유세에 합류하기로 한 데 대해 “부 산 간다고 부산표가 다 안철수 표 냐”고 반문했다. 새누리당은 안씨의 진정성을 문제 삼기도 했다. 서장은 전략기획단장 은 “지원을 결정하기까지의 과정에 서 보여줬던 모습과 진정성은 국민 도 다 알지 않겠느냐”며 “그동안 새 정치를 말해온 안 전 후보가 상황 변화가 없는데도 그런 선택을 한 건 향후 정치적 행보를 위한 선택이고 주변의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것”이라 고 평가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결국 ‘문재인의 운명’은 ‘안철수의 생각’에 따라 결 정되는 것 같다”며 “저희는 새 정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를 열망하는 ‘현상’으로의 안철수는 존중하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안철 수는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안씨의 유세 참가가 기존 판세를 바꾸진 못할 것으로 보 고 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조금 영향이 있긴 하겠지만 대세에 지장 을 줄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예상 했다. 이 단장은 “전략 수정이 전혀 없이 선거 끝날 때까지 박 후보는 오 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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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8 10 미국월드뉴스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보그 편집장 윈투어

오바마 국가채무 갖고 게임하지 말라 재정 협상에 부채 상향조정 연계 반대 공화당 빚 상한선 조정은 의회 권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 협상 에서 국가 채무 한도를 지렛대로 사 용하지 말라고 공화당에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 재계 최고 경영자(CEO) 모임인 비즈니스 라 운드 테이블 연설에서 미국을 거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내몰고 신용등급 강등 결과까지 가져왔던 지난해와 같은 극한 대립에 말려들 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건 미국에 좋지 않은 전

략이다 산업이나 기업에도 나쁜 전 략이고 나는 그 게임에 뛰어들지 않 겠다 사업가들은 불확실성을 싫어 한다며 세계 제1의 경제 대국인 미국이 빚 때문에 디폴트에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만 한 불확실성은 없 다고 말했다 게임에 나서지 않겠 다는 말은 되풀이하면서도 어떻게 할 것이냐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서 는 의회 동의 없이 대통령의 행정 권

한을 사용해 국가 부채의 상한선을 올리고 나서 이것이 헌법에서 정한 대통령의 위임 사항을 넘어서는 것 인지 법원 판단을 받아보자는 얘기 도 나오고 있다 오바마가 최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을 통해 의회 지도부에 전달한 재정 절벽 타개 해법에는 의 회가 더는 국가 부채 규모를 통제하 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백악관과 의회는 지난해 디폴트 사태를 피하려 국가 부채 한도를 올 리느라 홍역을 치렀으나 이후에도 빚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당시 상향 조정한 한도에 또다시 근접하고 있 어 내년 1월 말이나 2월 다시 높여

차기 영국대사 유력

야 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공화당은 그 권한을 포기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나아가 이 문제를 최근의 재정 절벽 협상과 연계해 칼자루로 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대 출 한도를 늘리는 것은 늘어나는 빚 만큼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때 가능 하다고 다시 말해 정부 지출을 줄 여 채무 증가분을 상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베이너 의장과 다른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이날도 취재 진과 만나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재 정 절벽 타개 방안을 논의할 협상 테 이블에 앉으라고 압박했다

CNN 올해의 영웅에 20대 네팔 천사 선정 재소자 아이들의 엄마 노릇 8년간 140여명 데려와 길러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된 뒤 맡아 줄 사람이 없어 부모를 따라 교 도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을 데 려다 자기 집에서 돌보는 20대 네 팔 여성이 CNN 방송의 올해의 영웅(Hero of the Year)에 선 정됐다 5일 CNN에 따르면 네팔 여성 푸슈파 바스넷(29)이 최종 후보 10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주간 인터넷 투표를 한 결과 최다득표의 영예 를 안았다 이에 따라 바스넷은 모 든 후보자가 받는 5만 달러의 상금 에 더해 25만 달러의 추가 상금을 받았다 보육시설이 부족한 네팔에서는

부모가 교도소에 가면 아이들도 함 께 수감되거나 거리에 버려진다 그러나 네팔 교정 규정에 따라 교 도소에서 살던 아이들도 열 살이 되면 교도소를 나가야 한다 바스 넷은 이런 아이들을 네팔 수도 카 트만두에 있는 자신의 2층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살고 있다 부유한 사업가 집안에서 자란 바스넷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21세 때 여성교도소를 방문했다가 아이들을 만나 충격을 받고 이 일을 시작했다 2005년 아이들 5명을 돌보는 것 으로 시작으로 그동안 140명 이상 의 아이들을 데려와 밥 먹이고 아 프면 병원에 데려가고 학교까지 보 내며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해 줬다 교도소에 있는 부모들과 정 기적으로 만나게 했고 부모가 형기

국민 57% 힐러리 차기 대선출마 지지 ABC-WP 공동 여론조사 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은 힐러리 클 린턴(사진) 국무장관이 오는 2016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것을 지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 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의 성인 1020명을 대상으로 실 시 5일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7%는 클

린턴 장관의 차 기 대권 도전을 지지했으며 반 대하는 의견은 37%에 그쳤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의 지지율이 66%로 남성(49%)보다 훨씬 높았으 며 소속 정당별로는 민주당원의 지 지율(82%)이 공화당원(23%)을 압 도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 는다의 실제 주인공인 패 션지 보그 의 편집장 안 나 윈투어 (63사진)가 차기 영국 혹은 프랑 스 주재 대사로 유력한 것으로 알 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4일 버락 오바 마 대통령이 올해 대통령 선거에 서 50만달러 이상을 모금 오바마 캠프의 재정에 크게 기여한 윈투 어를 주영 또는 주프랑스 대사에 임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출신인 윈투어는 런던의 대표 석간지 이브닝 스탠더드의 전 편집장 찰스 윈투어의 맏딸로 영국은 물론 프랑스미국을 아우 르는 사교계 명사다 그동안 대사 직은 외교능력 보다는 중요한 후 원자들에 대한 보답으로 내준 사 례가 많아 윈투어의 기용 가능성 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16세 최고령 할머니 별세 세계 최고령자로 알려진 미국의 베시 쿠퍼 할머니가 116세를 일기 로 4일 사망했다 쿠퍼 할머니의 아들 시드니 쿠 퍼는 쿠퍼 할머니가 최근 위장염 을 앓다가 이날 오후 호흡 곤란 증 세로 조지아주 먼로에 있는 요양 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작년 1월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 스북에 오른 쿠퍼 할머니는 1896년 8월 26일 테네시주에서 태어났다 쿠퍼 할머니는 115세였던 작년 생일 때에도 가까운 지인 및 친지 들과 파티를 열 정도로 정정했으 며 평소 자신의 장수 비결로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지 않고 정크 푸드를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CNN 방송 올해의 영웅에 선정된 네팔 여성 푸슈파 바스넷이 재소자 아이들 을 돌보는 자신의 집에서 포즈를 취했다

를 마치면 그 품으로 돌려보냈다 그는 또 출소한 부모가 돈을 벌 어 아이들과 다시 합칠 수 있도록 2009년부터는 교도소에서 부모들 에게 수공예를 가르치고 있다 자 신도 수공예품을 만들어 팔아 아 이들을 뒷바라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일 열린 올해의 영웅 시상식에서 이 어린이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이해할 수 없는 이 유로 수감됐다며 이 상은 우리

이와 함께 클린턴 장관의 업무수행 평가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8%가 긍 정적(부정적 22%)이라고 밝혔으며 인기도 조사에서도 호감을 갖고 있다 는 응답 비율이 66%(비호감 28%)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뉴욕 시에나대학이 지 난달 26~29일 클린턴 장관의 지역 구인 뉴욕주 유권자 822명을 대상으 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 장관 은 75%의 지지율을 기록 버락 오 바마 대통령(62%)과 마이클 블룸버 그 뉴욕시장(55%) 등보다 훨씬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을 위한 것이고 네팔을 위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바스넷 외에 빈곤층 어린이 1200명에게 무료로 수영강습을 해 준 완다 버츠 외상후스트레스장 애로 시력을 잃은 참천용사 80여 명의 맹인안내견 훈련을 도운 메 리 코타니 콜롬비아 미혼모 2천 여명에게 교육과 직업훈련 기회를 준 카탈리나 에스코바 등이 후보 신복례 기자 에 올랐다

알아사드 화학무기 공격 가능 최근 면담한 러시아 대표단 지난해 3월 반정부시위 발생 이후 유혈진압으로 4만 명 이상의 희생자 를 낸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사 진) 대통령이 화학무기 사용이라는 마지막 발악을 할 정도로 진퇴양 난 상황에 빠졌다고 뉴욕타임스가 4 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외무부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외교안보

전문가 효도르 루키야노프를 인용 해 러시아 지도부의 명령으로 2 주 전 시리아를 방문해 알아사드를 만나고 온 이들에 따르면 알아사드 는 승리하거나 빠져나갈 수 있다는 희망은 모두 잃고 어쨌든 자신은 결국 살해당할 것이라고 믿는 분위 기였다고 전했다 고립무원의 알아사드가 자포자기 심정으로 레드라인을 넘을 수 있다 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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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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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행보 시진핑 스타일 중국 기대 반 우려 반 ●시찰 때 교통통제 안 하고 ●에이즈 환자들 만나 악수 ●반정부 성향 단체와 협력 언론ㆍ외교분야도 해빙 징후 일각선 기득권층 반발 우려 빈말은 국가를 그르치고 실행은 나 라를 부흥케 한다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취 임 후 지난 20일 동안 보여준 통치 스타일을 요약한 말이다 그는 이 말을 지난달 29일 국가박물관에서 열린 부흥의 길이라는 전람회를 둘러보면서 했다 형식주의를 타파 하고 행동으로 개혁하겠다는 얘기 인데 일각에선 기득권층의 반발 등 부작용도 우려하고 있다 우선 지도층 업무 스타일이 달라 졌다 시 총서기는 5일 중국에 거주 하는 외국인 학자 등 각계 전문가 20 명을 인민대회당으로 초청해 1시간 여 동안 좌담회를 했다 중국 최고 지도자가 외국인과 좌담회를 한 것

은 처음이다 외국 전문가들은 중국 에 환경보호와 외국과의 학술교류 강화 등을 건의했다 시 총서기는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 중국 에 있는 외국인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그는 4일 공산당 정치국회의 를 주재해 앞으로 정치국원(25명)의 현장 시찰 때 교통통제를 없애고 화 환 진열이나 붉은 카펫 깔기 등을 하 지 못하도록 했다 또 모든 회의에 서 형식적으로 원고를 읽지 말고 문 제 해결책을 찾는 토론을 하도록 주 문했다 소외된 인민을 위한 현장 행정도 두드러진다 지난달 말 시 총서기는 베이징 시내 에이즈 환자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차별금지와 정부의 지속적인 치료지원을 약속했다 또 반정부 활동을 할 수도 있는 비정부 기구(NGO) 등록을 허용해 이들의

활동을 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것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정부에 대한 비 판을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언론도 이전과 다르다 신경보 등 대부분 신문은 5일 젠-7 전투기 한 대가 4일 오전 광둥성 산토우시 부 근에 추락했다는 기사를 크게 보도 했다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이 같 은 사실은 군 기밀로 분류돼 언론 보 도가 금지됐었다 외교에서는 완곡한 수사가 구체 적 표현으로 바뀌었다 훙레이 외교 부 대변인은 4일 북한 미사일 발사 와 관련해 중국은 수차례에 걸쳐 북한에 한반도 안정을 해치는 행위 를 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북한 미사일 발사 때 그는 한반도 주변 당사자들이 각각 냉정 을 유지해야 한다며 북한을 지칭하 지 않았다 이 같은 파격적 시진핑 스타일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중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오른쪽)가 지난달 30일 베이징에 있는 에이즈 치료센 터를 찾아 HIV 보균자와 악수하고 있다 시 총서기는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차별 금지와 치료 지원을 약속했다

국 인터넷 토론 사이트인 파오왕은 지난달 말 중국의 대표적인 요식업 체인 차오장난의 장란 사장이 캐나 다 이민을 신청한 것은 최근 개혁 바

[본사전송]

람과 무관하지 않으며 중국 억만장 자 75%가 (개혁이 두려워) 해외 이 민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술 한 병이 400만원 7년 묵힌 일본 청주 금지법 전에 만든 25도짜리 안개 물방울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5일 수도 카이로의 대통령궁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무르시는 시위 대 규모가 10만여 명으로 불어나자 뒷문으로 빠져나갔다가 다음날 복귀했다

[본사전송]

이집트 시위 가열  무르시 한때 뒷문 피신 대통령 보좌관 3명 전격 사임 부통령 새 헌법 투표 강행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 찬 반 세력이 5일(현지시간) 카이로 헬 리오폴리스 대통령 궁 주변에서 격 돌했다 이슬람주의자들이 추진한 새 헌 법 제정과 무르시의 현대판 파라오 헌법 선언을 둘러싸고 촉발된 이번 대규모 충돌로 이집트 정국은 지난 6월 무르시 대통령 취임 이후 최악

의 상황에 직면했다 무르시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을 주축으로 한 이슬람주의자들 수천명과 야권 시민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무르시 반대 세력이 이날 오후 6시께부터 대통령궁 주변에서 서로 투석전을 벌이고 각목을 휘둘렀다 양측의 충 돌로 수십 명이 다쳤으며 대결 양상 은 갈수록 격해져 부상자는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통 령 보좌진 가운데 3명이 전격 사임 했다고 관영 메나(MENA) 통신이

보도했다 이집트 경찰이 뒤늦게 투 입됐지만 양쪽의 시위대는 이에 아 랑곳 않고 상대방을 향해 돌과 화염 병을 던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 흐무드 멕키 이집트 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 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를 예정대 로 오는 15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 다 앞서 무르시는 자신을 비판하는 시위대의 습격을 우려해 전날 밤 대 통령궁을 빠져나간 뒤 다음 날인 이 날 오전 대통령궁에 복귀했다 신복례 기자

720ml(4홉) 1병에 400만원(30만 엔) 하는 니혼슈(일본 청주사진) 가 등장했다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 있는 마 쓰우라 주조장에서 내놓은 숙성주 키리노 시즈쿠(안개 물방울)가 그 주인공 요미우리신문은 5일 현 주 세법으로는 판매가 불가능한 알콜 도수 25도의 청주라며 두 번 다시 만들 수 없는 환상의 술이란 이유로 높은 가격이 붙었다고 전했다 1804년 창업한 마쓰우라 주조장 은 쌀과 물만을 사용해 저온에서 물 보다 무거운 단백질과 지방질을 제 거하는 독자기술인 안개제조공법 을 통해 25도 도수의 니혼슈를 만들

어 왔다 하지만 2006년 주세법이 개정돼 도수가 22도를 넘는 니혼슈 는 청주로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이 에 마쓰우라 주조장은 2005년에 만 든 니혼슈 일부를 팔지 않고 몰래 숙 성을 시켰다 일반적으로 니혼슈는 제조한 지 1년 이내에 유통하는 게 관례이나 이를 의도적으로 7년 동안 숙성시킨 덕분에 비싼 가격을 붙일 수 있게 된 것이다 당국은 주세법이 개정되기 전 (2005년)에 만든 술인 만큼 특례조 치를 통해 잡주 2란 표시를 하는 조건으로 판매를 허용한다고 밝혔 다 마쓰우라 주조장은 500병을 한 정 예약판매할 방침이다

초강력 태풍 필리핀 강타

에 희생됐다 콤포스텔라밸리 주에서만 실종자 가 241명에 이르고 부상자도 100명 을 훨씬 웃돌아 피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에서는 지난 8월 한 달 태 풍으로 대규모 홍수가 이어져 1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약 100명이 숨졌다

238명 사망  8만여 명 대피 지난 4일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초 강력 태풍 보파로 인한 사망자가 238명으로 늘었다고 현지언론이 5 일 보도했다 사망자 대부분이 홍수와 산사태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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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 22 오피니언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미래가 실종된 대통령 선거 J네트워크

노재원 시카고지사 편집국장

국민은 새 정치 원하는데 과거에 붙들려 있는 후보들 미래 얘기하는 자가 이긴다

학창시절 시험을 마친 후 선생님의 정답풀이를 듣다 보면 아하~ 하고 머리를 치기 일쑤다 문제를 풀 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나 복 잡했던 풀이과정이 쉽게 머리에 들 어온다 바둑이나 장기도 옆에서 보 면 수(手)가 훨씬 잘 보인다 이 때 문에 실력이 비슷하거나 심지어 하 수라도 대국 당사자보다 더 좋은 수 를 찾아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치 문외한에다 멀리 태평양 건 너 미국에 사는 처지지만 지금 진행 되고 있는 한국 대선을 보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 다 새누리당 박근혜와 민주통합당 문재인의 선거운동 행태가 그렇다 제대로 된 직접선거가 처음 실시된 1987년 이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문 제 삼아 풀어보면서이번 대선을 전 망해 본다 박정희-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군 사정권이 종착역에 이른 1987년 대 선은 군부 출신 노태우의 승리로 끝

났다 양 김씨의 분열이 노태우 승 리의 주요 원인으로 평가되지만 직 선제 수용이 그 이상의 영향을 미쳤 다는 분석도 많다 유신과 통일주체 국민회의로 대표되는 간선제에 대 한 국민의 오랜 반감을 뜻밖의 629 선언으로 수용한 노태우의 선택이 먹힌 것이다 1992년 김영삼은 신한국 창조 를 내세워 김대중의 정권 교체 정 주영의 경제대통령을 따돌렸다 3당 야합이란 결정적인 하자를 갖 고 있던 김영삼 정부는 집권 초기 문민을 앞세워 군사정권 시대의 종언을 알렸다 1997년 4수 끝에 당 선된 김대중의 구호는 준비된 대통 령이었다 국가 위기 해결사를 자 처한 김대중은 불출마라는 스스 로의 약속을 뒤집고서도 국민의 부 름을 받았다 2002년 노무현의 승리는 기존 체 제에 대한 반감이다 양 김을 축으로 한 정치꾼들의 노회한 정쟁에 지친

국민들은 감성에 호소하는 노무현을 지지했다 이회창의 패인에는 단일 화 역풍도 있었지만 차가운 그의 이 미지가 눈물로 기억되는 노무현의 따뜻함을 이겨내지 못한 탓도 있다 5년 전 CEO 출신 이명박의 승리 에는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가 한 몫 했다 일부에서 제기한 법적도 덕적 문제에도 성공한 기업인 이명 박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치 놀음보다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절실 했던 국민 다수의 선택이었다 박근혜와 문재인이 맞붙은 이번 대선의 시대적 화두는 무엇일까 둘 의 우열은 아이러니하게도 장외로 물러난 안철수에게 달려 있다 둘의 당선 확률을 현재의 50%에서 33% 이하로 떨어뜨려 놓았던 안철수 현 상을 풀어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백면서생 이미지의 안철수를 단 숨에 대권주자로 끌어올린 것은 기 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새로움에 대한 기대다 그런 점에서 서로를 독재자 박정희의 딸-이명 박근혜와 실패한 노무현 정부의 핵심 등으로 지칭하며 흠집내기를 일삼는 박근혜와 문재인의 방향 설 정은 아무리 봐도 오류에 가깝다 국민은 내일 아침 떠오를 태양을 가 리키는데 둘은 과거에 얽매여 국민 의 손가락만 쳐다보고 있다 국민 수준을 앞서는 국가는 없다 전체 구성원의 능력을 뛰어넘는 지도 자도 존재하기 힘들다 역사는 영웅 이 써내려가는 것 같지만 한꺼풀만 벗겨놓으면 장삼이사의 삶을 씨줄 날줄로 엮어놓은 것이다 민심의 바 다 저 깊은 곳에서 도도히 흘러가는 국민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면 거친 파도에 침몰할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역사의 발전을 믿는 다 12월 19일 당선될 대한민국 제 18대 대통령이 5년 후 국민의 사랑 과 존경을 받으면서 단임이 아쉽 다는 평가를 받기 바란다

삶의 향기

고교 동창들의 아름다운 송년회

암투병 할머니와의 약속 신학자 셰릴은 저서 영적 투쟁 에서 사람의 모습을 세 가지로 비 유했다 첫째는 맷돌을 굴리는 사람이 다 매일 맷돌을 굴리면서 삶의 목표도 의식도 없이 그저 먹기 위 해 산다 두 번째는 영웅처럼 사는 사람 이다 남들 보다 앞서기 위해 명 예권력부를 정신 없이 추구하 며 산다 온갖 힘과 지혜를 화려 함과 사람들의 갈채를 받기 위해 쏟는다 그러나 화려함 뒤에 공 허함이 따른다 세 번째 삶은 순례자의 삶이 다 순례자는 거룩한 끝을 목표 로 끊임없이 걸어가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미래의 소망이 있고 목 표가 있어 어떤 어려움과 난관에 도 넘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의 비난이나 질시에 눈을 돌리지 않 고 오직 목표한 곳을 향해 발을

 

옮긴다 하버드대학의 어느 해 입학시험의 에세이 주제가 당신 은 왜 하버드에 입학하려는가였 다 다음은 잘 쓴 한인 학생의 에 세이 내용이다 9학년 때부터 의사의 꿈을 키 우며 병원 봉사활동을 했다 어 느 날 암 환자인 백인 할머니가 이 여학생의 손을 꼭 잡고 너는 참 마음이 따뜻하니 너 같은 아 이가 의사가 돼서 나같이 아픈 사 람을 치료하면 좋겠구나하며 눈 물을 글썽거렸다 이 여학생은 꼭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함께 기도했다 다음 주 병원 봉사활동에 갔을 때 할머니는 이미 운명하신 뒤였 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버 드에 지원했다고 썼다 할머니와 의 약속이 삶의 목표였다는 것이 다 그녀는 합격통지를 받았다 엄대용목사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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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양승현

논설실장 김완신

광고국장 이종훈

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송년회의 계절이다 예년같지는 않 지만 올해도 12월의 신문 지면에는 송년모임을 알리는 광고들이 눈을 어지럽히고 있다 아마 올해도 예년 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호텔에서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며 경품 권 추첨하고 말초신경 자극하는 사 회자의 입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다가 또 다시 다함께 춤추며 흥겨 울 것이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 서 변함없는 풍경 부동의 풍속도로 남아있는 이런 송년회의 모습은 이 계절 또 하나 우리의 우울한 자화상 이다 지극히 소비적이고 유희적이고 관능적이며 변화와 진보의 시대를 읽지못하는 이 일그러진 송년회에 할 말이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 한다는데 반세기가 지나도 천편일 률 그 모습 그대로인 송년회는 변화 하고 진화할 수는 없는 것일까 송년회하면 참으로 유쾌하고 가 슴 설레는 기억이 있다 2년전 12월 어느 날 오후 강원도 한 고등학교의 동창들은 부에나파크에 있는 홈리 스교회를 찾았다 나도 일행 중 한 명이었다 그해 송년모임을 좀 더 보람있게 보내자는 동창들의 뜻이 있어서 그곳을 찾게 된 것이다 부부 동반 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참여했고 회비로는 그들에게 필요

이 아침에

원창호 방송인

한 생활 용품과 먹거리도 마련했고 담요며 겨울 옷가지도 이것저것 준 비했다 예배도 함께 보고 식사도 대접하면서 솜씨는 없지만 찬송가 와 캐럴도 부르며 세시간 여를 그들 과 같이 했다 흑인이 대부분인 홈 리스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고마워 하는지 연실 생큐를 말하면서 눈 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감동은 그들만이 아니었다 함께 한 동창 부부들은 물론 부모와 함께 전혀 새로운 삶의 한 단면을 체험한 아이들도 생애 최고의 감동 송년회 였다고 저마다 말을 했다 돌아올 때 우리 일행의 차들이 주차장을 다 빠져 나갈 때까지 손을 흔들며 전송 하던 그들의 모습은 지금도 아름다 운 추억으로 남아있다 이들 동창들은 지난 해에는 부부

들만 참여하는 모임을 벗어나 연로 하신 부모님들을 모시고 다 큰 자녀 들(?)의 재롱잔치를 보여드리면서 즐겁게 해드렸다 올해는 불경기에 비즈니스를 접거나 슬픔을 겪어야 했던 몇몇 부부들을 특별히 초청 격려하는 모임을 예고하고 있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또 초대장에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산티아고 상(賞)이다 소설 노인과 바다에서 산티아고 노인은 거대한 돛새치와 사흘 동안 사투를 벌이면서 인간은 파괴될 수 는 있을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고 외쳤다 이런 정신으로 악천후의 한 해와 싸우면서 두 번 넘어졌으나 기 어코 일어서 비즈니스를 살리면서 패배하지 않는 삶을 살아 모교의 정 신을 빛낸 동문에게 이 이름으로 상 을 준다는 것이다 송년회 시즌이다 이 계절만 되면 늘 질문이 다가선다 송년회의 풍경 도 진보하고 변화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세상은 현란 할 정도로 시대에 민감하게 적응하 고 반응하는데 유독 우리의 송년회 는 예나 지금이나 호텔에서 마시고 흔들고 노래하며 춤추는 그 모습 그 대로인지 강원도 어느 고등학교 동창들의 송년회가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보 이는 것이리라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괴테(독일 문학가)

당신은 항상 영웅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항상 사람은 될 수 있다

The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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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독일차가 연말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아우디·벤츠·폭스바겐·BMW 등 독일차는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66.3%(10월 기준)을 차지하며 승승 장구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걱정거리가 많다. 아우디는 비리 스캔들 때문에 내 부 분위기가 심각하다. 국내 애프터서비스(AS)가 엉망 인 이유가 비리 때문이라는 소문까 지 돌고 있다. 아우디코리아의 한 딜러 사장은 지난달 독일 본사로 국내 마케팅 이사의 비리에 대한 문서를 보냈 다. 마케팅 이사가 이벤트 행사에 대한 홍보 마케팅 비용을 빼돌렸다 는 내용이다. 이 방법으로 얻게 된 수 십억 원 을 개인용도로 썼다는 것이다. 이 투서로 인해 독일 본사는 내년 1월 초 마케팅 비용 관련 감사를 실 시할 계획이다. 비리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해 당 이사는 회사에 나오지 않고 근 신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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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새로 부임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가 이 문제 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도 수입차 업계의 관심사다. 벤츠는 선장을 잃고 표류하고 있 다. 토마스 우르바흐 벤츠코리아 사 장이 지난달 29일 독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우 울증이다. 우르바흐 사장은 지난달 26일까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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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G클래스 미디어 시승행사장 에 참석해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해 충격을 주고 있다. 벤츠코리아 는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내년 경 영설명회를 취소하고 상황을 지켜 보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동차전문 리서치 업체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1년간 국내와 수입차의 AS만족도를 조사 한 결과 BMW와 함께 74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BMW는 그나마 서비스센터가 33 곳이지만 폭스바겐은 21곳에 불과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 시내 폭스바겐 서비스센터 에서 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평균 2 주 이상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니 불 만이 많을 수밖에 없다. BMW도 뉴(NEW) 3시리즈와 1 시리즈 일부 차량의 앞좌석 시트 프

레임에서 녹이 발생하는 현상 때문 에 마음 고생을 하고 있다. BMW는 무상점검 및 방청 작업 을 전면적으로 진행하기로 하며 급 한 불을 껐다. 시트 프레임 보증도 2년에서 5년 으로 늘렸다. 하지만 여전히 리콜 을 요청하는 고객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김환 기자

메디케어 파트 C·D 변경 오늘 마감 기간 넘으면 1년 기다려야 메디케어 파트 C(우대플랜)와 파트 D(처방약 보험) 변경 및 가입마감(AEP)이 오늘이다. 이번 메디케어 변경 및 가입 신 청자는 파트 A(입원)와 파트 B(수술 진찰)를 이미 갖고 있어

medicare.gov)를 통해 하거나 보 험사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은 2013년 1월 1일부터 받 게 된다. 이번 변경 기간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메디케어 신규 가입자의 경우도 정해진 기간 안에 파트 D에 가입

야 한다. 이미 메디케어 혜택을 받고 있

하지 않았다면 늦어진 개월 수만

던 사람들 중 파트 C D를 갖고 있

큼 벌금(한 달마다 월 보험료의

지 않은 사람도 이 기간 동안 신

1%)을 내고 신청할 수 있다.

청할 수 있다.

김문호 기자

신청은 본인이 웹사이트(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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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불쌍한 남자들, 언제까지 이러고 사실 건가?”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이 트위터 에 올린 멘션 한줄로 곤욕을 치렀다. 현대카드가 4일 작년 7월부터 올 해 9월까지 외식 이용 데이터를 분 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40% 정 도 많은 금액을 커피전문점에서 결 제했다는 자료를 내놨다. 보도자료가 나온 직후 정 사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식당이나 카페에 서의 카드사용통계를 보면 여성 회 원의 사용이 더 많은 장소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 남성들의 지불이 압도

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라며 커피 숍이나 음식점 등에서 남성들이 주 로 계산을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지 적했다. 이어 그는 “불쌍한 남자들, 언제까 지 이러고 사실 건가”라며 남성들의 각성(?)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 사장의 이같은 멘션 이 리트윗 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서는 인터넷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통계, 양성평등 이론까지 등장하며 논쟁이 벌어졌다. 한 누리꾼은 “여성들의 명품 구매 율이 OECD 1위인데 명품 살 돈으 로 (남성에게) 커피 한잔 사라”고 꼬 집자, 다른 여성 누리꾼이 “가벼운

농담이라기엔 여러모로 양성평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수준이 투영되어 있기 때문에 씁쓸하다”며 반박했다. 급기야 현대카드 불매운동까지 언 급되자 정 사장은 약 2시간 만에 트 위터에 “가벼운 농담했다가 OECD 통계까지 나오는 격론 속에 현카는 여성 민심을 잃고 있다”며 “남성분

들 커피정도 그냥 사세요. 저도 그렇 게 살았고 여러분들도 그렇게 사세 요. 데이트신청은 여러분들이 하잖 아요. 난 여성편”이라고 멘션을 달 았다. 정 사장이 두 번째 트윗으로 수 습에 나서면서 논란은 가라앉았지 만 이같은 사례는 CEO와 같은 공

인이 트윗을 할 때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보여주었다는 것이 네티즌들 의 평가다.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자신의 트 위터에 “정 사장의 ‘남자불쌍’ 트 윗은 CEO 최악의 트윗 사용 사례 로 경영학 교과서에 실릴 듯”하다 고 지적했다.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Lu Yu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Yan Ying Liow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Tel. 972-392-2332 Fax. 972-392-2395 e-mail: sungwcho@msn.com

B

S

∙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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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합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재정절벽 여야 협상안 비교해보니

오바마공화당 절감액 비슷  문제는 방법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야당인 공화 당이 상대방의 재정 절벽(fiscal cliff) 협상안을 서로 거부함에 따 라 타결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 재정 절벽(위기)은 세금 인상과 정부예산 지출 감소에 따른 경기 급 강하를 뜻한다 협상 시한은 오는 31일까지이고 결렬되면 새해 1월 2 일부터 재정 위기가 가시화한다 지금과 같은 교착상태에서 접점 을 찾으려면 양당이 성탄절 이후 또 는 해를 넘겨서까지 협상을 진행해 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맞거부 사태를 불러온 백악관과 공화당의 협상안을 뉴욕타임스 (NYT) 등 주요 언론매체 보도와 전 문가 의견을 토대로 정리하고 향후 시나리오를 짚어본다

정부

행정부 안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지난달 29일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에 앞으 로 10년간 증세 1조6000억달러  정부지출 절감 6000억달러 등 총 2 조2000억달러의 연방적자 감축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사회기 간시설(인프라) 구축 급여소득세 (payroll tax) 공제 실직자 지원 연장 등을 위한 경기부양 자금으로 2013년 500억달러 등 앞으로 6년간 2000억달러를 추가로 요구해 실제 감축 규모는 2조달러(①)가 된다 여기에 지난해 7월 연방부채 상한(한도)을 늘리면서 의회가 통과 시킨 예산통제법에 따라 자동 삭감 (sequestration:강제 조정)되는 국 방비국방(국내) 부문 지출 1조달러 아프가니스탄이라크 철군에 의 한 전쟁 비용 8000억달러 각종 금 융비용(이자) 6000억달러 등 추가 절감분 2조4000억달러(②)를 합하 면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재정 긴축 규모는 4조4000억달러(①+②)로 늘어난다 증세 방안은 소득 상위 2%에 해당하는 연소득 25만달러 이 상의 고소득층(부유층) 소득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인상해 1조 달러 부유층에 대한 세금 감면공 제 혜택의 축소(또는 폐지) 6000억 달러를 확보한다는 게 골자다 정부지출 6000억달러 삭감은  과다 진료처방 방지 등을 통한 건 강보험 관련 지출 3500억달러 농 업보조금 개선우체국 개편연금제 도 손질 등을 통한 기타 의무적 지 출 2500억달러로 짜여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지출 6000 억달러 절감을 조건으로 자동 삭감

증세정부 지출 삭감 규모

G

상위 2 고소득층에 증세 실직 지원 연장 등 경기부양

공화당 부유층 소득세율 인상 빼고 메디케어 등 사회복지 축소

정부 안

단위=달러

공화당 안

4조 4000억

전체 재정 긴축 규모

4조 6000억

전망 31일 시한 해 넘길 수도 중간대로 협상 가능성도

1조 6000억 + 증세 6000억 + 지출절감  경기 부양금 2000억

적자 감축안

+ 부유층 탈세 방지 8000억 + 지출절감 1조 4000억

+ 국방비국방 지출 1조 + 전쟁 비용 8000억 + 금융비용 6000억

추가 절감분

+ 정부지출 자동삭감 + 전쟁비용 감소 + 이자 절감

2조 4000억 AP

분 1조달러(2013년에만 국방 500억 달러 비국방 500억달러 등 1000억 달러)의 집행을 한시적으로 유예하 자고도 했다 연방정부 누적 부채는 현재 약 16조3000억달러로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2월께 법정 한도 인 16조4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 로 관측되고 있다  공화당 안 베이너 하원의장 은 지난 3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 으로 보낸 협상안에서 향후 10년간  부유층 세금혜택 제한 등 탈세 방지 로 8000억달러 정부 지출 삭감 1조 4000억달러 등 총 2조2000억달러 (①)의 적자 감축안을 제의했다 수치상으로는 행정부 안과 2000 억달러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정 부 지출 자동 삭감과 전쟁비용 감 소 이자 절감 등 추가 절감분 2조 4000억달러(②)를 그대로 더하면 공 화당의 10년간 전체 재정긴축 규모 는 4조6000억달러(①+②)가 된다 그러나 구체적인 세수 증대 및 지 출 삭감 방법에선 큰 차이가 난다 예상한 대로 부유층 소득세율 인 상을 완전히 빼고 메디케어(노인 의 료보장)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 료보장) 사회복지지원(소셜시큐 리티) 등 사회보장성 예산에 칼을 들 이댔기 때문이다 우선 정부지출 삭감은 건강보

험개혁법 관련 예산 6000억달러  메디케어 등 사회보장성 예산 2000 억달러 연방공무원 보수푸드스 탬프(저소득층 식품지원) 등 기타 의무적 지출 3000억달러 일반 정 부사업비(재량적 지출) 3000억달러 로 구성됐다  전망 앞에서 보듯 최대 쟁점 은 부자 증세와 사회보장성 예산 축 소에 있다 여야 모두 오는 31일로 끝나는 중산층 감세조치 시한 연장 에는 찬성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향후 10년간 4조달러 이상의 재정 적자를 축소하려면 부유층 증세를 통한 신 규 세수가 확보돼야 하며 노인과 저 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사회 복지 혜택을 줄여서는 결코 안 된다 는 입장이 확고하다 반면 공화당은 부유층 증세가 기업 의 투자 심리 위축과 고용 약화로 이어질 게 뻔하므로 세율은 놔두 고 고소득층의 세금 감면공제 혜 택을 제한하는 등 탈세 방지로 세 수를 늘리고 정부지출을 더 줄여 균형예산을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지금과 같은 교 착 상태가 계속되면 양측 협상은 오는 31일까지 갈 것이고 어쩌면 해를 넘길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 1303449 나스닥 297370

S&P500 140928

2299 223

8271 등락률(%) 거래량 52주 최저-최고

+064% -077% +016% 1억6120만주 3억9604만주 6억876만주 1040449 - 1365324 229889 - 319567 107477 - 147451

한국 주가지수

코스닥 49650

코스피 194704

621 등락률(%) 거래량 52주 최저-최고

-124% 430561 40835 -54615

1186 +061% 492575 164411 - 205728

코스피200 25663

180 +071% 62416 21292 - 27283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154 1229 563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단위:달러 종가 8788 264 169380 369

변동폭 -062 -00512 -200 +0031

변동폭(달러) -001 +002 -001

등락률 -009% +016% -019%

거래량 351876 94672 270441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8 077

달러/원 환율

우대금리 30년 모기지

단위: 325 340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달러/원 108050 109100 1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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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상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IT 세상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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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USB 포트에 끼우니 신상명세가 한눈에 IT세대들 나만의 독특한 명함 만들기 천편일률적인 종이 명함은 가라 IT 세대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디지털명 함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대학 에세이를 쓸 때 자신만의 색 깔을 나타내듯 명함에서도 개성을 나 타내려는 성향이 점차 뚜렷해 지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인턴인 프랭 크의 명함은 초록색 회로판을 이용 하여 만들어졌다 명함을 USB 포트 에 끼우면 컴퓨터 스크린에 그의 신 상정보가 나타난다 워털루 대학의

호텔 키카드를 닮았다 가격이 비싸 기는 하지만 효과가 있다 메이스는 명함을 받은 사람들이 버리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기 때문이다 스페셜 명함은 한번에 대량으로 인쇄하는 일반 종이명함보다 제조 원가가 비싸다 명함 제조업체인 파워원의 마이 클 사장은 아직 대부분의 기업들이 종이명함을 이용한다 얇은 종이 재 질에 단색 잉크로 제조 500장에 13

QR코드초록색 회로판 등 이용 눈길 끌고 레고 모양골판지금속 재질 등 천차 만별 연락처 기능 넘어 마케팅 도구 인기 더해 4학년인 그는 명함이 변화기를 맞 고 있다면서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새로운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 다고 말했다 특히 버추얼 상품을 생산하는 테 크놀로지 기업들이 입체감 있는 명 함을 만들어서 제공한다 명함에는 개인의 자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손에 잡힐 듯 생생하 게 이력을 보여준다 단순 연락처가 아닌 사진 웹주소 이메일 페이스 북 트위터 등 세밀한 정보가 들어 있다 명함 자체가 마케팅 도구로 이용 되기도 한다 20대 초반인 트리스탄 메이스는 최근 웹 기반의 여행사 원트 미 겟 미를 시작했다 젊은층과 첨단 기 술자들에게 호텔을 업그레이드해 주는 사업이다 이 회사의 명함은

달러 하는 명함을 선호한다고 밝혔 다 그러나 신생기업들은 QR코드 가 인쇄되고 USB연결이 가능한 명 함을 선호한다 마이클은 스마트폰 으로 정보를 읽는 QR코드가 인쇄된 명함의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 했다 디지털 명함은 아니지만 독특함 에 중점을 둔 명함 만들기도 성행하 고 있다 온라인 장터 파이버닷컴 (fiverrcom)의 공동 창업자인 미카 카우프만은 박스를 오려서 100여 장 의 명함을 만들었다 두툼한 골판지에 빨간색 잉크 로 회사로고를 인쇄하여 독특하 게 만든 명함이다 그는 이 명함 을 사업파트너나 회사의 후원자 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카우프만 사장은 직원들에게 자 신만의 독특한 명함을 만들라고

IT세대들이 종이명함 대신 자신만의 독특한 디지털명함을 만들고 있다

독려한다 일부 직원은 수작업으로 명함을 만들기도 하고 일부 직원들 은 무닷컴 (Moocom)에 주문을 하 기도 한다 무닷컴은 디지털 명함제조 트렌 드에 힘입어 테크놀로지 종사자들 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무닷컴은 탬플릿을 이용하여 다 양한 크기의 명함을 인쇄하여 우송 한다 200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올 해 1억 장의 명함을 인쇄했다 주문 량이 작년보다 2배 늘었다 무닷컴에서는 사용자들이 페이스 북이나 플리커의 사진을 이용하여 디자인할 수도 있다 광택지로 만들어진 50장의 맞 춤형 명함을 30달러면 주문할 수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나 첨단기술의 컨셉을 담은 명함이 인기가 있다

무닷컴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함의 탬플릿은 페이스북 프로파일과 같 은 작은 사각형 얼굴사진이 든 명함 이다 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인용 구를 넣어서 만든 명함도 잘 팔리는 것 중의 하나이다 그렇다고 모든 디지털 명함이 영 감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몇달전 그래픽 디자이너인 프레드 릭은 아이폰의 사진 스크린세이버 와 주소록의 디자인을 모방하여 명 함을 제작 온라인에 올렸다 온라인에 뜨자마자 그 명함을 구 입할 수 있는지 수 천여 명의 문의 메일이 쇄도했다 인기는 좋았는데 애플사로부터도 이메일을 받았다 상업적 목적으로 애플 디자인을 이 용하면 안 된다는 경고성 이메일이 었다가끔씩 명함은 명함 이상의 역 할을 한다 레고사의 한 매니저는

유용한 앱

몇 번 클릭으로 명함이 만들어졌네 인스타카드 앱 인스타카드 (InstaCards) 앱을 이 용하면 몇 번의 클릭으로 나만의 독특한 디지털명함을 만들 수 있 다 종이명함처럼 비용이 들지도 않 을뿐더러 버려질 염려도 없다 최근 사진을 넣어서 수시로 바꿀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iOS 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있으 며 가격은 무료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앱을 다운받

고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의 개 인정보를 입력한 다음 명함으로 이용할 테마를 한 가지 선택하면 된다 프레임 폰트 등을 마음대 로 조절할 수 있으며 탬플릿을 선 택하는 즉시 완성된 명함의 모습 을 볼 수 있다 제작한 명함은 사진 앨범에 저장 이 가능하며 이메일 페이스북 트 위터 등으로 공유가 가능하다 유료 앱은 299달러이며 프레임 폰트 텍스트 컬러 등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으며 광고가 없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등 애플 기기들을 분실했을 경 우에 파인드 마이 아이폰(Find My iPhone) 앱을 이용하면 위 치추적은 물론 개인 데이터를 보 호할 수 있다 무료 앱을 다운 받아서 분실된 아이폰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넣으면 쉽게 위치 추적이 가능 하다 앱을 이용하여 분실된 애 플 기기의 주소파악 경고음 내 기 메시지 보내기 디바이스 잠금 데이터 삭제 기능 등을 원

텍사스 오스틴에서 있었던 경험 을 소개했다 그는 컨벤션에서 이 름과 연락처가 인쇄된 레고 모양 의 작은 명함을 돌렸다 명함이 인 기가 있어서 만나는 사람마다 레 고 명함을 한 장 얻을 수 있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인기 명함이 아예 주문으로 이어 지기도 한다 정보보안 전문가인 케 빈 미트닉은 3년 전 자물쇠를 여는 연장으로 금속재질의 명함을 만들 어서 배포한 적이 있었다 가격은 개당 2달러 들었다 그런 데 명함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 도하여 아예 돈을 받고 명함을 제조 하고 있다 반송봉투를 포함하여 5달러를 받 는데 최근까지 3000여 개를 만들어 서 배송했다 이재호 객원기자

아이폰 분실때 위치 추적 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분실한 아이폰 아이패드의 오 퍼레이팅 시스템이 iOS6이면 파인드 마이 아이폰 앱에 로스트 모드(Lost Mode) 기능이 있다 로스트 모드에서는 4자리의 패스 코드를 이용하여 분실된 전화기 를 잠글 수 있으며 스크린에 연 락 전화번호를 남길 수 있다 또 분실된 전화기가 현재 어디에 있 는지 로케이션 히스토리를 추적 할 수 있다 영어 한국어 등 30 여개 언어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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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재테크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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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 트러스트 인기지만 모든 상황에 맞는 건 아냐 상속세 절약 전략 상속세의 점진적 축소가 끝나갈 무 렵 상당수 부유층들은 상속세를 줄 일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고 동원 했다 대부분은 간단한 준비로 상속 세를 피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수 있지만 상속자산이 큰 자산가들은 좀 더 복잡하고 창조적인 방법들 을 필요로 했던 것이 사실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오바마 행정부 가 500만달러까지 상속세를 면제토 록 기존의 점진적 축소안을 연장시 킨 마감시한이 올해 말로 끝난다는 점이다 결국 상속세와 관련된 규제 환경은 그만큼 다시 불투명해진 상 황이다 현재 상속재정 환경과 이런 환경에서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 응 방안을 검토해 본다  상속세법 현황과 전망 지난 2010년 1월로 상속세는 공식 적으로 폐지됐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17일 상속세의 소급적용 법안 이 도입됐고 면세 한도액은 2011년 과 2012년 각각 500만달러 512만달 러가 됐다 이 관련법은 계속 바뀔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의 경험이 이와 같은 불투명한 미래를 분명하 게 해주고 있다 현재 상태대로라면 오바마 행정 부의 상속세 소급법안이 만료되는 12월말 이후로는 2001~2002년 당시 의 법으로 돌아가게 된다 어쨌든 관련 법안이 이처럼 계속 바뀐다고 해서 상속계획을 미루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무언가 분명해지면 시작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지 만 이는 단견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 지적이다 법규가 어떻게 바뀌든 상속계획 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거나 상황에 맞게 수정 업그레이드 하지 않는 것 은 너무 위험하다 한 번 계획을 하 는 것은 첫 단추일 뿐이다 상속계 획의 묘미는 개인적 상황과 법규가 바뀌는 만큼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 도록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만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 람직하다 아래는 지금까지의 상속 세 면세액과 세율  어떻게 해야 하나 사실 아무도 향후 관련 상속법과 세율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할 수 는 없다 중요한 것은 현재 법규가 어떻든 미리 준비한다는데 있다 아 무런 준비가 없으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산이 배분되지 않을 것이고 가족들이 지루한 법정절차를 거쳐 야 할 것이다 또 처분할 필요가 없 는 자산을 헐값에 팔아 넘겨야 하는

특정 트러스트 전략이 모든 상황에 맞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상속계획은 여러가지 요인이 고려돼야 한다 최근 불완전 트러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 역시 전문가 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앙포토

상속세 관련 규정 변화 연도

면제 한도액

그 이상 금액 세율

2009

$3500000

45%

2010

$5000000 or $0

35% or 0%

2011

$5000000

35%

2012

$5120000

35%

2013

$1000000

55%

IDGT 트러스트 자산서 나온 모든 매상면세 크레딧 등은 양도인 소득으로 보고하고 수혜자들은 증여세 의무 없어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상속계획을 하면 여 러 종류의 트러스트(trust)를 사용 한다 상속자산을 어떻게 어떤 목적 으로 유지하고 분배할 것인가에 따 라 다른 종류의 트러스트가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일시에 목돈이나 고가의 자산을 트러스트에 집어 넣 는 것은 증여세라는 또 다른 세금 문 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물론 충분 히 이 문제 역시 해결할 방법이 있 지만 일차적으로 최선의 방법은 아 니라고 볼 수 있다 생각해 볼 수 있는 트러스트 전략 중 하나는 IDGT(intentionally defective grantor trust)라는 좀 특별한 이름을 가진 트러스트다 의도성 불완전 양도 트러스트라 고 번역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간단한 트러스트 전략 IDGT는 일반적으로 변경불가한 트러스트다 그래서 어떤 자산이나 현금이든지 해당 트러스트에 들어 가면 양도인에게는 상속세나 증여 세 등의 책임이 없다 그러나 트러 스트 안에 넣은 자산으로부터 만약 소득/매상이 나온다면 양도인이 소 득세를 내야 한다 실은 이 부분이 이른바 불완전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트러스트내 자산에서 나오 는 모든 소득과 공제 면세 크레딧 등이 양도인의 개인 소득세 보고양 식인 1040에 자기 자신의 소득으로 보고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 로 이 이유 때문에 트러스트내 자산 의 가치증식분은 세금을 내지 않고 불어날 수 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양도인이 지정한 수혜자들은 증여

세도 내지 않게 된다  불완전 트러스트를 활용한 예 현재 75세인 김씨는 총 자산이 2000만달러 정도다 절반 정도는 유 한 파트너십에 묶여 있고 나머지 반 은 주식과 채권 부동산 및 현금에 분산돼 있다 이런 상황은 당연히 계획이 없으면 상당한 상속세 부담 을 지게 된다 세금으로 다 내는 대 신 가능한 많은 자산을 4명의 자녀 에게 물려주고 싶기 때문에 김씨는 당연히 상속계획을 진행했다 김씨는 일단 500만달러짜리 유니 버설 생명보험을 가입해 상속세 자 금을 만들기로 했다 이 보험을 위 한 연간 프리미엄은 약 25만달러 증여세 면세 연간 한도액을 활용한 자녀 4명분을 다 활용한다 해도 전 체 프리미엄의 20%도 채 안된다 결 국 약 20만달러는 매년 증여세 대상 이 된다 물론 이는 평생 증여세/상속세 면세 한도액을 사용해 실제로는 세 금을 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부부의 평생 한도액을 다 사용 할 수 있도록 한 트러스트가 이미 있 기 때문에 자신의 평생 면세 한도액 을 사용하면 기존의 전략에 구멍이 날 수 있다 그래서 불완전 양도 트 러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이 경우 더 이익이 될 수 있다 우선 유한 파트너십의 10%를 불 완전 트러스트에 증여할 수 있다 현재 파트너십의 총 시장가치는 950 만달러 10% 증여는 95만달러 증여 가 된다 그러나 유한 파트너십은 증여시 할인율을 적용 받아 실제 증 여액은 40% 할인된 약 57만달러가

적용된다 그리고 파트너십의 나머 지 90%는 매년 트러스트에 단계적 으로 나눠서 들어간다 이들 잔여액 역시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결국 이 방법은 약 380만달러의 상속자산 을 줄여주는 효과를 낳게 된다 트 러스트는 이렇게 받은 증여자산과 거기서 발생한 수익으로 김씨에게 이자를 지급하고 동시에 보험 프리 미엄을 낸다 충분한 소득이 없다면 트러스트내 자산 중 일부를 팔아서 모자란 부분을 낼 수 있다 결과적으로 김씨는 윈-윈 상황 을 만들었다 만약 사망할 경우 트 러스트는 보험과 파트너십을 다 소 유해 상속자산에서 빠지게 되고 만 약 계속 사신다면 보험 프리미엄을 내기 위한 추가 20만달러의 수입원 을 만든게 되기 때문이다  결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도 이같은 불완전 트러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 음을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간단 하다고 했지만 실은 전문가의 도움 이 필요할 것이다 보다 상세한 내 용과 자기 상황과 관련 적합성을 판 단하는 것은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 요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아피스 파이낸셜의 마 이클 김 부사장은 상속계획은 여 러가지 요인이 고려돼야 한다며 특정 트러스트 전략이 모든 상황에 맞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최적의 계획을 위해서는 전문 변호사와 회 계사 재정상담가 등 전문가의 도 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 켄 최 객원기자 했다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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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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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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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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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전면광고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11

www.jrealtydallas.com 2828 Forest Ln. #1159, Dallas, TX 75234

jrealtytexas@yahoo.com

부동산 President

REALTY LLC

PAUL 최

972.897.6018 Office :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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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출 및 내용

구함

972.24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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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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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

1만 2천(일요일Close)

프리스코

4만

2,500

1

도넛

1만 7천

포트워스

15만

1,500

61

햄버거식당

2

도넛

2만

플래노

20만

2,900

62

한국까페

2만 5천(저녁만오픈)

달라스

14만

3,500

3

도넛

1만 9천 땅건물 포함

달라스

39만

-

63

중국식당

3만 (일요일 close) 땅건물포함

디소도

35만

-

4

도넛

메인9천, 픽업1만2천

메케닉

12만

1,250

64

써브웨이

4만

-

-

문의바람

5

도넛

1만 5천

포트워스

11만

1,700

65

메트로전화

360개 엑스트라 인컴 1만, 월 1만 8천 보장

달라스

35만

2,350

6

도넛

1만 6천

알링톤

15만 5천

2,300

66

메트로전화

300개 엑스트라 인컴 8천

포트워스

28만

2,400

7

도넛

2만 5천

오클라호마

20만

1,500

67

메트로전화

370개 엑스트라 인컴 11,000

달라스

37만

1,200

8

도넛

1만 8천

달라스

16만

2,500

68

메트로전화

220개 엑스트라 인컴 5,000

달라스

22만

3,500

9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800

69

스시가게

10만 (월인컴 3만 5천)

달라스

89만

6,200

10

도넛

2만 땅건물 포함(건물새것)

포트워스

52만

-

70

햄버거

3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8만

3,000

11

비어와인

10만 (단독건물)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35만+INV

2,900

71

햄버거

2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0만

-

12

비어와인

8만 (마진높음)

달라스

30만+INV

2,800

72

미국빵집

6만5천

달라스

38만

2,800

13

비어와인

1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95만+INV

-

73

미국식당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

2,800

14

비어와인

14만 책캐싱 80만 땅건물 포함 (30%다운)

달라스

140만+INV

-

74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율리스

37만

3,200

15

그로서리

14만 땅건물 렌트인컴 3000

달라스

175만

-

75

미국식당

4만

달라스

24만

4,500

16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코인 6천 땅건물

달라스

65만+INV

-

76

샌드위치

일일 350(토요일 close)

달라스

4만 5천

890

17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달라스

20만+INV

-

77

샌드위치

일일 1,100

달라스

19만

3,500

18

리커스토어

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2만+INV

-

78

샌드위치

일일 700

달라스

11만

렌트없음

19

리커스토어

18만 땅건물포함

달라스외곽

140만+INV

-

79

샌드위치

일일 1,300

얼빙

23만

1,550

20

리커스토어

3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00만

-

80

샌드위치

일일 600

달라스

7만 5천

830

21 개스스테이션 비어12만 리코8만 개스9만 G/A 땅건물

달라스

220만+INV

-

81

햄버거

2만 5천 (단독건물)

달라스

4만

4,500

22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G/A 땅건물

달라스

30만+INV

-

82

미국식당

6만(아침점심) 땅건물 포함

알렌

120만

-

23 개스스테이션 개스3만 G/A 드라이 인사이드 5만 땅건물

달라스

55만

-

83

치킨샵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9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110만+INV

-

84 중국퓨전식당 2만 4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2,400

25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90만+INV

-

85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26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렌트인컴 7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60만+INV

월인컴5만보장

86

미국식당

9만 단독건물 (오너캐리)

율리스

37만

3,000

27 개스스테이션 개스5만 드라이 인사이드5만 땅건물

달라스외곽

65만+INV

-

87 중국퓨전식당 4만 2천 (단독건물)

얼빙

23만

6,000

28 개스스테이션 개스10만 비어와인8만 렌트인컴 3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190만+INV

-

88 피자&파스타

-

35만

4,500

6만 매상증가중

29

세탁소

6만 7천(레귤러 크리너)

노스달라스

85만

9,000

89 중국퓨전식당 5만 5천

달라스

21만

5,200

30

세탁소

4만 픽업 1만 7천

달라스

58만

6,500

90

미국식당

7만 5천

달라스외곽

35만

3,000

31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 포함

플래노

220만

-

91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

32

세탁소

4만 (땅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

92

한국스시바

5만

달라스

9만

3,500

33

세탁소

4만 2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36만

3,200

93

햄버거

4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24만

2,800

34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6만

7,000

94

햄버거

3만, 매상증가중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10만

5,400

35

코인런드리

1만

얼빙

9만

2,500

95

일식집

4만 (셋업 2달된 가게)

달라스

12만

3,200

36

코인런드리

3만 렌트인컴 1천8백 땅건물

포트워스

190만

-

96

일식집

6만 3천 (일요일 close) 월 1만 5천

얼빙

30만

9,200

37

코인런드리

2만8천(셋업3개월 새장비)매상증가

달라스

80만

4,500

97

일식집

8만

알링톤

70만

4,500

38

코인런드리

2만 5천

달라스

35만

4,800

98

치킨샵

4만 멕시칸지역

달라스

25만

3,2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

99

스시바

2만 5천 주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

100

상가

12 unit (전망 매우좋음)

달라스

210만

9% CAP

41 익스프레스카워시 7만 땅건물

달라스

280만

-

101

츄레일러팍

27동

해리하인즈

60만

매우좋은건물

42

풀카워시

5만 7천 매상증가중, 땅건물 포함

달라스

160만

102

상가

4 unit (개스스테이션 포함)

머스킷

80만

9% CAP

43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20만

-

103

상가

11 unit 네셔얼더덴트(100%)

달라스

520만

8% CAP

44

풀카워시

6만 5천 (매니저운용) 땅건물

얼빙

250만

-

104

상가

2 unit

포트워스

20만

9% CAP

45

풀카워시

월 21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50만

전망매우좋음

105

상가

건물 7,200 S/Q (홀세일도매상)

해리하인즈

410만

8% CAP

2만 5천 5백

달라스

12만

렌트없음

106

상가

7 unit 13,000 S/Q 멕시칸지역

포트워스

70만

8% CAP

46 크로그 내 스시바

전망매우좋음

47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

107

상가

6 unit 세븐일레븐 포함된 건물

알링턴

270만

8% CAP

48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108

상가

4 unit 멕시칸지역

해리하인즈

85만

10% CAP

49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알링톤

30만

3,500

109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50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알링톤

65만

-

110

상가

9 unit 1 A/C 빌딩 13,500 S/Q

해리하인즈

190만

문의바람

51

체인바베큐

4만 (일요일Close)

달라스

20만

4,900

111

상가

6 unit

포트워스

120만

10% CAP

52

한국식당

10만

달라스

70만

7,000

112

상가

4 unit 발전가능 지역

달라스

110만

8% CAP

53

햄버거

4만 매상증가중 단독건물

달라스외곽

24만

3,000

113

상가

6 unit 새로지은 빌딩

프리스코

280만

10% CAP

54

바베큐식당

12만 땅건물포함, 현재 매니져운용

달라스외곽

90만

-

114

상가

17 unit 투자용상가

달라스

750만

8% CAP

55

치킨

4만 오너파이낸싱 가능

포트워스

20만

3,000

115

상가

10 unit 아주좋은 투자용 상가

달라스

330만

8% CAP

56

스시가게

3만 (저녁만OPEN 일요일 CLOSE)

포트워스

5만

4,500

116

상가

단독건물, 땅 2만, 빌딩 2,500S/Q

해리하인즈

85만

8% CAP

57

치킨윙가게

2만 (저녁만OPEN)

얼빙

3만

2,000

117

상가

8 unit 땅 0.8 A/C, 빌딩 102000 S/Q

달라스

130만

10% CAP

58

중국퓨전

3만 땅건물포함, 빌딩 4천5백 S/Q

달라스외곽

30만

-

118

상가

땅 9,500 S/Q, 빌딩 5,400 S/Q

업타운

310만

8% CAP

59

스포츠바

5만

달라스외곽

28만

5,500

119

상가

건물 12,000 S/Q, Land 1 A/C

얼빙

130만

9% CAP

60

치킨샵

4만 단독건물

알링톤

19만

2,600

120

상가

8 unit (SBA론 가능)

달라스

160만

9% CAP

이외에도 많은 리스팅이 있습니다. 지면 외 리스팅은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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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한인업소 전화안내

미주 전지역 서비스

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Tel. 972-243-7541

스마트폰 업소안내 접수 yp@koreadailytx.com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C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부동산 President Phone : 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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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9 Denton Dr.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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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이 어려워 질 수 있다. 한편 첼시가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서 대승을 거두고도 16 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는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 지에서 열린 2012-13시즌 대회 E조 최종 6차전에서 약체 노르셸란(덴 마크)을 6-1로 대파했다. 그러나 샤흐타르가 이미 16강 진 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1장을 놓고 경쟁했던 유벤투스가 샤흐타 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첼시는 조 3위가 돼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38분 다비 드 루이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 을 터트린 첼시는 전반 추가시간

페르난도 토레스의 추가골을 만들 어내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 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첼시는 후반 6 분과 11분에 각각 개리 케이힐과 토레스가 추가골을 터트리더니 후 안 마타(후반 18분)와 오스카(후반 26분) 오스카가 골을 더하며 6-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5골차 대승에도 불구하 고 이미 자력 16강 진출이 좌절된 첼시는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샤흐타르게 1-0으로 승 리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유벤투스는 3승3무 승점 12점으 로 E조 1위를 확정지었고 첼시전 까지 1위를 지켰던 샤흐타르가 승 점 10점으로 2위가 됐다.

토마스 황 CPA IRS

세금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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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수립을 눈 앞에 두고 있 던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 가 쓰러졌다. FC 바르셀로나는 5일 캄프 누 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 전에서 벤피카와 0-0으로 비겼다. 이미 조 1위를 확정지은 FC 바 르셀로나는 어린 선수들을 출전시 켜 경험을 쌓는데 주력했다. 주전 6명을 대거 제외하면서도 메시를 교체 명단에 올려놓았던 티 토 빌라노바 감독은 후반 13분 라 파 알칸타라를 빼고 메시를 투입하

며 한 해 최다골 기록 경신의 기 회를 줬다. 이날까지 바르셀로나와 아르헨 티나 대표팀에서 84골을 넣어 게 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는 85골까 지 단 한 골만을 남겨뒀던 메시는 벤피카를 상대로 신기록을 노렸다. 그러나 메시는 후반 36분 부상을 당해 쓰러진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서 충 돌이 생긴 메시는 그 과정에서 왼 쪽 무릎에 충격을 받았다. 부딪힌 후에도 메시는 슈팅까지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곧 장 넘어졌고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 장 밖으로 빠져나갔다. 그라운드로 복구하지 못한 메시 의 부상이 깊어질 경우 잔여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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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드라마 트렌드 이끈 젊은 피

2012 KBS 안방극장은 20대 남자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 한해였다 특히 '각시탈'의 주원(25)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송중기(27)는 기대이상의 호연으로 반년 넘게 KBS 수목드라마 불패신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각시탈 주원  시청률 3연속 홈런

착한남자 송중기  新대세남 등극

 주원 오작교형제들이어 각시탈까지 시청률의 사나이 2012년은 가히 주원의 해로 기억될 전망이 다 지난 2010년 KBS 2TV '제빵왕 김탁구' 로 TV데뷔한 주원은 인상 깊은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원은 2011년 KBS 2TV 주말극 '오작교형제들'에서는 출생 의 아픔을 지닌 캐릭터를 맡아 열연하며 유이 와 로맨스로 주목을 받았다 주원은 올해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 성식 차영훈)주연으로 일약 발탁되며 KBS 드 라마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올랐다 그는 총 28부 4개월 가까운 기간 동안 '각시탈'을 이끌 며 이 드라마가 평균 20%가 넘는 시청률로 인 기를 끄는 데 일조했다 주원이 주목 받는 것은 단지 수치상 높은 시 청률 때문만은 아니었다 주원은 짧은 드라마 출연 경력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극중 일 제강점기 순사였다 1대 각시탈인 형으 사망으 로 2대 각시탈로 나서는 이강토의 내면 연기 를 효과적으로 살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독립투사를 잡는 순사와 일제에 맞서는 민 족의 영웅을 동시 연기하며 '원톱주연으로 손 색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앞서 올 3월 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 하면서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하면서도 흔들리 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였던 점도 높은 점수를 줄만했다

 송중기 착한 남자로 남자가 되다  新대 세남 등극 하반기 KBS 안방극장의 '스타'를 꼽으라면 단연 송중기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 까요' '산부인과' '성균관 스캔들' 등 최근 출연작에서 주로 부드러운 이미지에 장난기 어린 연기를 선보였던 송중기는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나정)에서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로 '밀크남'에서 '상남자'로 거듭났다 당초 송중기가 '착한 남자'의 강마루 역을 맡는다고 했을 때 방송가에서 반신반의했던 게 사실 기존 송중기의 이미지에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누명까지 썼다 나중에 복수 에 나서는 거친 이미지는 상상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도 드라마 종영 직후 기자간담 회에서 "밝은 캐릭터만을 하다 시청자들이 변 한 나를 받아줄까 하는 걱정이 컸다"고 밝히 기도 했다 송중기는 그러면서 "스킬을 쓰기 보다는 '돌직구'를 던지기로 마음먹었고 이 런 저를 받아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송중기의 '착한 남자' 출연은 드 라마와 배우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안겼다 송중기는 드라마 종반 개봉한 주연 영화 '늑 대 소년' 역시 흥행하면서 안방극장과 스크린 모두에서 '대세남'으로 떠올랐다

노을 강균성 내년 무조건 결혼할것  선예 부러워 인기 보컬그룹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 곤 나성호)의 강균성(31)이 내년에 결혼 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균성은 최근 노을의 데뷔 10주년 맞아 발매한 4집 정규앨범 '타임 포 러브(TIME FOR LOVE)' 관련 스타뉴스와의 인터뷰 에서 "무조건 내년에는 좋은 사랑을 만나 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근 걸 그룹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의 결 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JYP엔터테인먼 트와 한솥밥을 먹었던 강균성은 "선예가 내년이면 스물다섯 살에 결혼하게 되는데 너무 부럽다"며 "몸이 힘들고 지치기 전에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미소를 지 었다 이에 리더 이상곤은 "예상 밖으로 (강) 균성이가 내년에는 꼭 결혼을 하고 싶어하 더라"며 "준비해둔 여자 분은 없는 데 그 냥 얘기하는 것 같아 웃기다"고 웃으며 말 했다 앞서 강균성은 1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해 순결서약을 했 다고 말하며 "결혼 전까지 꼭 지키겠다"는 각오를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약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앞으로 나와 평생 함

현빈 전역

께할 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깨끗한 모습 으로 나가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전 세계 최초로 모바 일을 통해 데뷔해 화제를 모은 노을은 멤 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5년이라는 긴 공백 기를 지나 다시 한 자리에 뭉쳤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그리워 그리 워'로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어느덧 20대를 거쳐 30대 초반에 접어든 노을은 "멤버들 모두 가정을 꾸리게 되는 앞으로의 10년이 될 것 같다"며 "멤버들끼 리 아직 여행도 같이 못 가봤는데 이제 좋 은 사람 만나서 좋은 가정을 꾸리고 나중 에 함께 가족여행도 가고 그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은 지난달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4집 정규앨범 '타임 포 러브'를 발매했다 총 프로듀싱을 맡은 최규성이 작곡한 타이틀곡 '하지 못한 말'은 각종 온 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지키며 대 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KBS스포츠 월드(구 88 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해병대 사령부서 전역인사 배우 현빈(사진)이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현빈은 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해병대사 령부에서 간단한 전역식을 가지고 군복무를 마감한다 현빈이 전역 후 처음으로 등장하는 공식성 상인 만큼 이날 전역식에는 많은 국내외 팬들 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 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빈은 지난 2011년 3월 7일 경북 포항시 남 구 오천읍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 소해 21개월 간 해병대에 소속되어 국방의 의 무를 다했다 현빈은 입대 당시 육군 홍보단 대신 해병대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다 입대 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인 기의 정점을 찍었던 현빈은 전역 이전부터 이 미 각종 CF와 영화 드라마 등의 러브콜을 받 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이날 10여 분 간 전역 인사를 전한 후 소속사가 준비한 차량을 타고 이동해 가족 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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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워싱턴 디펜딩 챔프 마이애미 잡았다 레이커스도 휴스턴에 덜미 꼴찌에게도 해뜰날이 있다 마이애미 히트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지만 꼴찌 워 싱턴 위저즈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했 다 마이애미는 지난 4일 워싱턴DC 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22013시즌 NBA 정규리그 워싱턴과 의 원정경기에서 101-105로 졌다 제임스는 26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마이애 미를 패배에서 건져내지 못했다 개막 후 12전 전패에 빠지며 최하 위로 내려간 워싱턴은 현재 2승13패 로 동부컨퍼런스 꼴찌를 달리고 있 다그러나 워싱턴은 지난 시즌 챔피 언인 마이애미를 상대로 조직력에서 더 앞선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 초 반부터 압도했다3쿼터 한때는 7159로 12점 차까지 앞서기도 했다 4쿼터 추격의 고삐를 바싹 잡아당 긴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6분 50초를 남기고 크리스 보쉬의 레이업으로 88-88을 만들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 렸다 결국 승부는 막판에서야 결정났 다 경기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던진 제임스의 3점슛 2방이 모두 림을 벗어 난 것이 마이애미의 패배로 귀결됐다 99-101로 쫓아가던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해결사 제 임스가 3점 슛을 쐈지만 림을 벗어 났다이후 마이애미는 상대의 공격 을 반칙으로 빠르게 차단 다시 공 격권을 잡아 2점을 보태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다 그러나 마이애미가 3점 뒤진 상황 에서 종료 8초를 앞두고 제임스가 재 차 3점 라인 바깥에서 슛을 시도했지 만 림을 통과하지 못해 땅을 쳤다 워싱턴에선 조던 크로포드가 22득 점 6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케빈 세라핀과 AJ 프라이스도 각각 16점 14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다 한편호화 군단 LA 레이커스는 휴스턴 로키츠에 105-107로 역전패 했다레이커스는 39점을 올린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3쿼터까지 83-73으로 여유롭게 앞서갔다 레이커스의 승리 전선에 이상 기 류가 흐른 것은 4쿼터였다 휴스턴은 토니 더글러스와 그렉 스미스 제임스 하든이 내외곽을 가 리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로 맹추격 에 나서 경기종료 2분32초를 남기고 100-10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이커스가 브라이언트의 슛 이 번번이 빗나가면서 주춤하는 사 이 휴스턴은 하든과 스미스가 자유 투로 4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이언트는 107-105로 팀이 뒤진 상황에서 3점 슛으로 재역전을 노렸지 이승권 기자 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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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셀틱 스파르타크 꺾고 16강 진출 셀틱(스코틀랜드)이 스파르타크 모 스크바(러시아)를 꺾고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셀틱은 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파크서 열린 201220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UCL) 조별리그 G조 6차전 스파르 타크 모스크바와 경기서 2-1로 승리 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2 패(승점 10)를 기록한 셀틱은 같은 날 열린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무승 부를 기록한 벤피카(승점 8점)에 앞 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대만왕젠민궈홍치 WBC 참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직 위원회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 저리그에서 동양인 한 시즌 최다승 (19승) 기록을 보유한 대만 왕첸민 (32)과 LA 다저스 출신 좌완투수 궈 홍치(31)가 제3회 WBC에 참가한다 고 발표했다 대만은 내년 3월 2일 시작되는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과 만난다 템파베이유격수 에스코바르 영입 템파베이 레이스가 5일 마이애미 말 린스와 유격수를 맞교환했다 유망 주 데릭 디트리히를 내주는 대신 유 넬 에스코바르를 영입했다이로써 에스코바르는 마이애미에 둥지를 튼 지 보름여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 올 시즌을 토론토 블루제 이스에서 보낸 에스코바르는 11월 15 일 마이애미와의 대형 트레이드 때 아데이니 에체베리아 헨더슨 알바 레스 등 6명과 함께 팀을 옮겼었다 샌디에이고마퀴와 1년 재계약 샌디에이고가 투수 제이슨 마퀴(34) 와 1년 더 함께한다 ESPN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와 마퀴가 1년에 3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에 합의했 다고 전했다메이저리그 13년차인 마퀴는 올 시즌을 미네소타(선발 7 경기2승4패 평균자책점 847)에서 시작했지만 지난 5월 지명할당 된 뒤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이후 한결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이며 6승7 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4일 프로농구(NBA) 텍사스 원정경기에서 4쿼터 종료직전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오른쪽)가 그렉 스미스(휴스턴 로킷 츠)의 마크위로 회심의 역전 3점포를 날렸으나 아깝게 불발 107-105로 분패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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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스 플로핑 파울로 벌금 브루클린 네츠의 제럴드 월리스가 플로핑 파울(헐리우드 액션)로 벌금을 낸 두 번째 선수가 됐다 NBA 사무국은 두 차례 플로핑 반 칙을 저지른 월리스에게 제재금 5 000달러를 물렸다고 5일 밝혔다 플 로핑(flopping) 반칙은 과도한 동 작으로 심판을 속여 맞대결 상대의 반칙 선언을 유도하려는 행동이다 NBA는 올 시즌부터 이런 행동을 반칙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제재하 기로 했다 2012년 12월 6일 목요일

콜레티 단장 그레인키 이어 R.A 디키도 영입 추진 장기계약 오퍼 거절한 류현진 압박 가속 일본행 발설 보라스 실수로 입지 축소 LA 다저스가 류 현 진 (25ㆍ 한 화 이 글 스 )측 으 로 부터 장기계약 제안을 거절당 한뒤 잭 그레인키(LA 에인절스)는 물론 RA 디키(뉴욕 메츠)의 영

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남부 테네시 주 내시빌의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에 참석중인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 장은 5일 류현진과의 협상에 대해 상대방에서 액수가 약간 모자라다 고 생각했던 것 같다라면서도 구단 이 제시한 연봉ㆍ기간에 대해선 언

급하지 않았다 이어 양대리그 사 이 영 상 수상자인 그레인키와 디키 에 대해 관심이 크다며 이들의 영 입을 위해 노력중임을 시사했다 한편 류현진의 대리인 스캇 보라 스는 이번에 류현진이 다저스로부 터 합당한 액수에 계약하지 못하면 내년에 일본에서 던질 수도 있다며 3선발급 기준인 5000만달러 남짓의 다년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외의 다른 나라에서 뛰겠다 는 말을 한 적이 없는 류현진을 대

내년부터 투수도 머리 보호장구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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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투수들 이 보호장구를 머리에 쓰고 공을 던 지는 모습을 보게 될수도 있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의료책임자인 게리 그린 박사가 최 근 열린 윈터미팅에서 투수들의 머 리 부상 방지를 위해 보호장구를 착 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5 일 보도했다 여러 모델 가운데 가 장 유력하게 제시된 것은 케블라 (Kevlar) 소재로 된 안감을 모자 안 에 덧대는 방안이다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케블라는

방탄복 프로풋볼(NFL) 유니폼 내 부 보호장비 등에 쓰인다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해 시속 100마일 이상으로 날아오는 타구로 부터 투수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이번 윈터미팅에서 구단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서 내 년 시즌부터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 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난 9월 오 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투수 브랜든 맥 카시가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때 에 릭 아이바의 직선타구에 맞고 두개골 이 골절돼 수술을 받은 이후 안전 대

신해 일본에 갈수도 있다는 보라 스의 발언은 다저스를 압박하기 위 한 목적이지만 현실성 없이 류현진 의 입지만 좁힌 실언이 됐다 다저스는 나이가 어리고 미국무 대 경험이 없는 류현진을 4~5선발감 으로 검토중이며 어깨 보호를 위해 선발도 20경기 가량으로 제한한다 는 생각이다 11월 29일 1면 참조 따라서 보라스가 계속 다른 팀의 베테랑 투수를 모델로 삼아 거액을 고집할 경우 이에 실망한 다저스가

검증된 선발을 대량으로 추가 영입 결과적으로 류현진의 몸값만 줄어 드는 일을 자초할수 있는 상황이다 역대 4위의 포스팅 금액인 2573만 773733달러(약 280억원)를 지불한 다저스는 9일(일) 오후 5시를 계약 마감시간으로 설정한 상태다 협상 데드라인이 다가오며 양측 의 치열한 막판 기싸움이 점입가경 으로 치닫고 있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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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6 목요일 Puzzle & Quiz 정답

지난 1993년부터

차이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관한 IPCC

2011년까지 전세계

의 예측 역시 과소평가됐을 가능성을 시사

해수면은 연간 3.2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상했다. 이것만으로도 폭풍 때 해안 침수와 침식 이 악화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나 IPCC

㎜씩 상승해 유엔

연구진은 이처럼 빠른 해수면 상승 현

는 그린란드와 남극 빙상이 점점 더 빨리

전문 기구의 예측보

상은 지구 기온 상승과 정확한 상관관계

녹을 가능성은 계산에 넣지 않아 처음부 터 비판을 받았다.

다 60%나 빠른 속

를 보이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것이 그린

도를 보였다고 사이언스 닷컴과 NBC 뉴

란드나 남극 빙상의 분리 같은 일시적 현

연구진은 자신들의 추산으로는 해수면

스가 최근 보도했다.

상으로 인해 일어났을 가능성은 없다고

이 금세기중 50~90㎝ 상승할 것이며 온실

단언했다.

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경우 이보다 더 높

독일과 프랑스 미국 등 국제 연구진은

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위성 자료를 분석해 해수면 상승폭을 측

이들은 지구 기온에 단기적 변화를 일으

정한 결과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태양 에너지

한편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회장은

(IPCC)가 예측했던 연간 최대 2㎜보다

변동 ▶화산 연무질 ▶엘니뇨 등 요인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기후회의 연

6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물

제거한 결과 기온이 10년에 0.16℃씩 상승

설을 통해 해빙 소실과 해수면 상승에 관

리학연구소(IOP)가 발행하는 환경연구지

한 것으로 나타나 IPCC의 예측과 매우 근

해 언급하면서 2014년에 나올 다음 보고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

접했다고 밝혔다.

서에는 그린란드와 남극대륙 빙상의 대규

IPCC는 지난 2007년 보고서에서 금세

표했다. 이들은 예측과 실제 사이의 이처럼 큰

기중 해수면이 약 17.5㎝ 상승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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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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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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