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Tel. 972-243-7541
스마트폰 업소안내 접수 yp@koreadailytx.com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A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5시간 떨어진 5시간 러벅에서왔어요 투표하러 러벅에서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달려왔 어요
지난 6일 기표함에서 투표된 용지를 수거하여 보관 장소로 옮기고 있는 장동율 영사 와 선거관리위원들의 모습.
투표 현장의 이모저모 지난 10월 24일 연합뉴스에 ‘투표 소 세워달라더니 댈러스 교포사 회 굴욕’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 랐다. 내용은 달라스에서 투표소 세 워달라고 청원하더니 유권자 등록 이 저조했다는 내용이었다. 단기간 동안 지난 총선에 비해 13배 이상 의 유권자가 등록한 달라스 동포사
어제는 규제품 오늘은 기호 품. 워싱턴 주가 전국 최초로 마 리화나를 합법화했다. 6일 오전 0시를 기해 21세 이상에 한해 1 온스 미만의 대마초를 휴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리화나 소지와 흡연은 물론 거래와 재배도 합법화됐다.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피
회를 무시한 기사였다. 그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이번 투표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7일 5시 기준 달라스 투표소에서 사흘 동안 투표 한 인원은 634명이다. 전체 유권자 1,931명(실제 신청인수 1,972명) 중 약 33%가 투표를 마쳤다. 현재 미 국 내에서 달라스보다 앞선 투표율 발표한 주는 아직까지 없다.
우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지만 사적인 장소에서 마리화나 파 티를 벌일 경우 법의 제재를 받 지 않는다. 이는 지난달 6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주민투표에서 마리화나 합법화안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당시 유사한 법안이 주민 과반 수의 찬성을 얻었던 콜로라도 주는 내년 1월 5일부터 마리화 나를 합법화한다. 워싱턴 주정부는 세율이 25% 인 마리화나 판매세를 통해 연 간 6000만 달러의 세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덴탈 리퍼블릭
임플란트
보톡스
임플란트 & 코스메틱
T.972.807.1691
달라스 투표소에는 이야깃거리가 풍성하다. 6일 오후에는 UT 알링 턴, UNT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투 표장을 찾았다. 마침 기말고사를 마 친 학생들이 한 차로 투표를 하러 온 것이다. UT 알링턴에 재학 중인 김선 군 은 “달라스에 투표소가 없었다면 시험기간 중 투표할 생각도 못했을 것”이라며 “외국에서도 대통령선거 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UNT의 정유진(행정학 박사과 정) 군은 한인학생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며 “한인학생회 차원 에서도 열심히 홍보하고 있으며 행 정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 너무 자 랑스러워 함께 공부하는 대만친구 와도 동행했다”고 말했다. 동행한 대만인 어위양씨(UNT 박사과정)는 “우편으로 부재자 투 표하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타국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투표하 는 한국인의 열정과 참여가 놀랍 다”며 “행정학을 공부하는 학생으 로 현장을 방문하고 싶어서 찾았 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 로 한인 학생들은 선거에 절대 무 관심하지 않다며 페이스북에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서로 참여를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벅에서 아침에 출발했어요 7일까지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 중 가장 장거리를 달려온 이들은
T.
러벅에서 온 정성원·서정화 부부 다. 11개월 된 딸(정한별)과 함께온 이 부부는 Texas Tech University 에 재학 중인 유학생이다. 투표 소감을 묻자 서정화씨는 “ 휴스턴까지는 9시간 걸리는데 비해 달라스 투표소는 훨씬 가까운 편 이라며 달라스에서 투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 씨는 “딸이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딸에게 더 좋 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투표 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 당시에는 휴스턴까 지라도 갈 결심이었다”고 전한 서 씨는 “달라스에서 한국 식품도 구 입하고 여러가지 볼일도 보고 돌아 갈 수 있으니 일거양득 아니냐”며 “달라스에서 투표할 수 있는 줄 알 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유권자 등록을 했을 것”이라며 아쉬워 하 <사진기사 3면> 기도 했다.
상가 여우머리 옆
Royal
GOLD & SILVER "We Pay More."
972-488 GOLD (4653) 11360 Emerald Street Dallas, Texas 75229
달라스 동포사회의 열기가 이 렇게 뜨거운지 몰랐습니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파 견 나온 최단식씨는 “중앙선관위원 회에서 단기간 많은 유권자가 등록 한 달라스 동포의 열정을 이미 알 고 있었지만 직접 본 현지 상황은 그 이상이었다”며 “이런 참여가 계 속된다면 총영사님이 예상한 60% 대의 투표율을 무난하지 않겠냐”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그는 “주말 에 더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서 달라스가 세계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천 종
산삼
사 세 요
심마니:323.695.6364 214.998.8861 현대투자보험에 맡기시면 편안합니다. 주택보험
건강보험
사업체보험
생명보험
자동차보험
은퇴/연금보험
Tel.214-206-1414
현대투자종합보험
HYUNDAI INSURANCE AGENCY
日, 대지진 후 1년9개월만에 규모 7.3 강진
동일본대지진
이 일어난 지 1년9개월만에 다시 한 번 강진과 쓰나미(지진해일) 공포가 일본 열 도를 덮쳤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지진이 일어난 곳은 미야기(宮城)현 오 시카(牡鹿) 반도 앞바다(태평양) 약 240㎞ 해역이다. 지난해 3월11일 동일본대지 진(규모 9.0)이 일어난 지점과 비슷하다. 이날 오후 5시18분께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5시31분에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6.2의 여진이 있었고, 오후 6시7분께는 이바라키(茨城)현 앞바다에서도 규모 4.3 지진이 잇달아 일어났다.
참나무
오리 장작구이 왕두꺼비 순대/장작구이 TEL: 972.245.0153 월~토: 11am-12am 일: 11:30am-10:30pm 2625 Old Denton Rd #320 Carrollton, TX 75007
A Taste Of The Good Life
& Bakery BOBA TEA PORRIDGE RICE CAKE WALNUT COOKIES
TEL: 972.245.2909 CEL:469.463.1958 2625 Old Denton Rd.,#225 Carrollton,TX 75007
[ inside H-mart ]
A
2
종합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자동차 무죄? 정부 급발진 발표에 소비자 부글 한 해 200건 안팎 자동차 급발진 진실은 자동차 운전자들은 종종 신문·방 송을 통해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 고 현장을 접한다. 처참하게 부서진 차량에 “액셀(가속 페달)을 밟지 않 았는데도 미친 듯이 질주했다. 브레 이크는 소용이 없었다”는 사고 운 전자들의 절규하는 목소리가 더해 진다. 그럴 때마다 “내 차도 급발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대부분 해봤을 게다. 최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급발진 조사 결과 발표를 두고 네티즌과 소 비자단체가 들끓고 있다. 관련 기사가 게재된 대형 포털사 이트와 자동차 관련 사이트에는 “정 부가 업체 편만 든다. 소비자는 언제 나 봉”이라는 비판성 글이 수백 개 씩 달려 있다. 소비자들의 화가 치 민 것이다. 국토부는 올해 5월부터 민·관 합 동조사반이 진행해온 급발진 주장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지난달 21 일 발표했다. 결과는 모두 ‘자동차 는 무죄’였다. 급발진 증상은 찾아 보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국토부는 소비자들의 비난을 피 하기 위해 새로운 과학적 분석을 들 고 나왔다. 자동차의 사고기록장치 로 불리는 ‘EDR(Event Data Recorder)’ 조사 결과다. 무엇이 소비자들을 화나게 한 것 일까. 취재팀은 지난 일주일 동안 한 국자동차공학회·자동차공업협회 등 주요 자동차 관련 단체와 학계 전문 가 10여 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모두 급발진 얘기만 나오 면 손사래를 쳤다. 실명을 원치 않 는 것은 물론 급발진 원인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그럴 만했다. 자동차가 잘못 만 들어진 게 문제라고 지적하면 당장 자동차 회사의 타깃이 된다. 거꾸
로 운전자 과실 가능성이 크다고 언 급하면 바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 게 된다. 하지만 이들 전문가 집단이 공통 으로 제시한 것에 시사점이 있었다. 자동차의 급발진 가능성은 존재한 다는 것, 그리고 그동안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혀온 전자파에 의한 가 능성은 매우 낮다는 점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뒤집는 얘기다. 3면에 계속>>
달라스 종합복지관, 메디케어·메디케이션 등록 및 상담 서비스 열어 캐롤톤 제일침례교회 장소 제공 어제 오전 10시 캐롤톤 제일침례 교회에서 한인들을 위한 메디케어, 메디케이션 등록 및 상담 서비스가 있었다. 달라스 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한 이 서비스를 통해 한인 50여 명이 참석 해 절차와 조건 등 정보를 잘 몰라 신청을 미루거나 하지 못했던 한인 들이 도움을 받았다. 달라스 예술인총연합회 하청일 회 장도 상담을 받으면서 전에는 아 픈지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는 걱정 되어서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말 했다. 이원호 기자 상담을 기다리는 하청일 예총 회장과 교민들의 모습
주간날씨 (DALLAS 지역) 8/토
9/일
10/월
11/화
12/수
DFW 지역
행사 안내
달라스 투게더 총회 일시: 12월8일(토) 오후 7시 장소: 뉴송교회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문의: 유진국 목사 (682-564-4520),
73/58
73/37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46/29
52/30
59/33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달라스 순복음제일교회 창립27주년 기념 성회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다문화 축제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12월7일(금) ~ 9일(일)
일시: 12월8일(토) 오후 5시30분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장소: 달라스 순복음제일교회
장소: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문의: 469-278-2390
문의: 214-629-8284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A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베트남 참전 유공자회 12월 월례회
달라스 부녀회 노숙자 저녁식사 봉사
일시: 12월8일(토) 오후 6시30분
일시: 12월10일(월) 오후 6시
장소: 코끼리 먹거리
장소: Union Gospel Mission Center
문의: 972-304-6276
문의: 214-682-5560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3
투표율 33%
투표하러 나오신 82세 할머니
휴스턴 영사관 1호 등록자 박병규 평통위원
2면 “급발진”에서 이어집니다
그 근거로 자동차 업체들이 엔 진 관련 전자장비를 거의 쓰지 않던 1970년대에도 급발진 사고가 있었다 는 점, 자동차 업체들이 신차를 개발 하면서 수만 배 강한 전자파를 엔진 관련 전자회로(ECU)에 쏘이며 시험 을 한다는 점을 들었다. 미궁에 싸인 급발진 원인 분석은 가능한 것일까.
EDR은 만능 사고기록장치? 이번 국토부 발표의 핵심은 EDR 기록 분석이다. EDR은 말 그대로 ‘ 이벤트’를 기록하는 장치다. 여기서 말하는 이벤트는 자동차에서 일어나 는 사고다. 그중에서도 에어백이 터 지는 수준의 격한 사고만 기록한다. 결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해 에어백이 터지기 전 대략 5초 동안 얼마나 빨 리 달리고 있었는지, 브레이크는 밟 았는지, 엔진 회전수를 올리는 흡기 장치는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을 기 록한다. EDR의 이런 능력 때문에 전문가들은 ‘사고기록장치’라는 감 투를 씌워줬다. 항공기 블랙박스처 럼 사고 조사의 결정적인 열쇠를 쥐 고 있을 거란 생각에서다. 하지만 EDR은 그리 대단한 장치 가 아니다. 이 장치는 에어백 제조사
투표 마치고 투표장을 떠나는 유모차 부부
러벅에서 투표하기 위해 아침9시에 출발해서 달라스에 5시간 걸려 왔다고 하는 유학생 부부
UT알링턴, UNT에서 투표하기 위해 단체로 온 열혈 학생들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달려왔어요
가 만든다. 충돌사고 때 에어백이 제 대로 작동했다는 걸 입증해 책임을 피하려 만든 것이지 애초 사고 조사 와는 무관하다. 불과 5초를 기억해 정보량도 숫자 몇 개다. 아직까지 규 격화도 돼 있지 않다. 미국에서는 올 해 4월 2015년부터 의무장착하는 법 안이 통과됐다. 이를 위해 데이터 표 준화 작업에 한창이다. 하지만 한국 은 감감무소식이다. EDR은 표준화가 안 돼 정보 종 류도 천차만별이다. 살짝 브레이크 에 발만 올려놔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지할 정도다. 특히 에어백 이 터져야 작동하기 때문에 에어백 이 터지지 않은 ‘급발진’ 사고에서 는 아예 무용지물이다. 또 딱 5초만 기록하기 때문에 10여 초 전에 급발 진된 상황은 알 수 없다. 올여름 발 생한 대구의 급발진 사고는 급발진 부터 사고까지 13초가 걸렸지만 마 지막 5초 기록으로 판결이 내려진 상태다. 운전자는 줄곧 “브레이크를 밟아도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 했다.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핸 들만 잡고 사고를 피하다 결국 충돌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 기다. 이런 EDR에 의존해서 급발진 사고를 규명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 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부분의 EDR은 액셀을 밟았는 지 직접 체크하기보다는 액셀과 연 결돼 있는 흡기 장치의 개폐 여부를 기록한다. 하지만 급발진 사고 당사 자들은 “밟지도 않았는데 엔진이 굉 음을 울리며 윙윙거렸다”고 진술한 다. 그들의 말이 진실이라면 액셀을 밟지 않았는데도 흡기 장치가 열린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즉 알 수 없 는 원인에 의해 스프링으로 작동되 는 흡기 장치가 열렸다는 가설이 가 능하다. 급발진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다. 1970년대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보 고되기 시작한 급발진 사고는 아직 도 암과 같은 불치병이다. 미국항공 우주국(NASA)에서도 나섰지만 이 렇다 할 처방전을 만들지 못했다. 한 국에서도 매년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급발진 추 정 사고는 지난해 241건, 올해는 8월 까지 192건이 접수됐다. 이 중 몇 건 에 대해 EDR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원인 분석이 이뤄졌지만 명쾌한 결 론이 나온 건 아니다.
급발진이 대중화된 계기는 급발진은 1986년 미국 CBS의 시 사 프로그램인 ‘60분’에서 ‘통제 불
포스워스 사우스웨스턴 세미너리에서 온 학생부부
능’이라는 제목으로 아우디의 중형 세단 ‘아우디 5000’을 고발한 게 대 중화의 시작이다. 당시 인기 차종이 었던 이 차가 의도하지 않은 가속으 로 사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내 용이었다. 자신의 아들을 이 차로 친 오하이오의 한 여성도 인터뷰했다. 이 여성은 “사고 이유가 알 수 없 는 차의 결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각 아우디 피해자 모임이 결성됐 고 아우디가 결함을 해결하라는 압 력이 커졌다. 아우디는 자체 조사를 한 뒤 ‘운 전자 조작 실수’로 몰아갔다. 이는 고객들에게 심한 배신감을 불러일으 켰고, 결국 아우디는 판매가 급감하 면서 미국 시장에서 철수했다. 그러 자 미국 정부가 나섰다. 조사팀은 아우디가 브레이크와 액
셀을 가까이 배치해 브레이크 대신 액셀을 잘못 밟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자동차 업체들은 브 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시동이 걸리 고 기어 변속이 가능한 ‘시프트 록’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1990년 대 이후 모든 자동변속기 차량에 의 무적으로 달렸다. 최근엔 차량 블랙박스가 널리 보 급되면서 급발진 원인 규명에 속도 가 붙고 있다. 이 장치는 지난해 100 만 대를 돌파한 뒤 올해만 200만 대 이상 팔릴 전망이다. 요즘 블랙박스는 차량 전면뿐 아 니라 좌우 주행 모습과 실내 영상까 지 녹화한다. 일방적인 운전자의 과 실로 몰렸던 급발진 의혹이 블랙박 스로 규명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얘 기다.
A
4
종교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왕을 위한 노래 다윗이 시편에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
없었습니다. 그래서 동방박사들의 말을 듣
굽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분명히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
은 인생의 깊은 수렁에서 어떻게 믿음으로
고 그는 미쳐서 2살 이하의 어린아이들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로 내 백성을
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
살아야 하는지, 또한 부끄럽고 수치스런 죄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 자기가 왕이어야 하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다(시편5:2)
악가운데서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 인생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나안에 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임에도 왕이기를
의 목마름으로 허덕일 때, 원수들의 공격
4.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을 때 빌라도
어와서 이방민족들에게 인간 왕이 있는 것
거부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자 했습
앞에서,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올 때, 외로
가 붙인 죄명은 자칭 유대인의 왕이란 죄목
을 보고 자신들도 왕을 달라합니다. 눈에
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마지막 시를 쓰면서
울 때, 서러울 때, 두려울 때 어떻게 믿음
이었습니다.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예
보이지 않는 왕보다 보이는 왕을 원했습
하나님을 왕으로 노래합니다.
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수를 왕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자신
니다.
다윗은 시편 마지막 부분에서 하나님을
들의 이권과 자리를 넘보는 자는 하나님이
다윗은 예배 자리에서 자신의 왕관을 벗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
어 놓았습니다.
왕으로 노래합니다. 성경을 푸는 열쇠 같
라도 용서할 수 없
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로마의 황제 중에 주리안이라는 황제가
은 주제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 나
었기 때문입니다.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
있었습니다. 주리안 황제가 예수 믿는 사
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성막, 절기
5. 성경의 요한계
니 열방과 같이 우리
람을 잡아서 고문하면서 비아냥거리며 질
등, 그리고 왕이란 주제가 있습니다. 성경
시록은 왕의 귀환을
에게 왕을 세워 우리
문합니다.
의 처음부터 끝까지 누가 왕인가의 싸움이
노래합니다. 왕의 나
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나의 진정한
라가 도래할 것을
왕은 누구인가?
예언합니다.
를 다스리게 하소서
시145편 1-13절
한지라(삼상 8:5) 이스라엘은
네가 믿는 그 목수 노릇을 하던 예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 그때 그리스도
450년
인이 대답하는 말이 그 분은 지금 천국에
마지막 날에 24장
동안 41명의 왕이 다
서 당신의 관을 짜고 계실거요라는 의미
1. 사단 마귀는 에덴동산에서부터 이 문
로와 천군천사들이
스리지만 선한 왕은 4
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제로 인간을 유혹했습니다. 아담에게 ‘너의
왕을 예배하고 경배
명뿐이었습니다. 왕으
본시는 다윗이 왕이신 하나님을 노래하
왕은 너 자신이다. 너의 주인은 너야’사단
할 것을 노래합니다. 이십사 장로들이 보
로 인해서 더욱 고난과 도탄에 빠졌습니다.
는 시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
은 하나님의 왕권에 도전합니다.
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
다윗이 성공한 왕이 된 것은 진정한 왕을
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
2. 다윗과 사울에게서 우리가 배우는 것
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
모셨기 때문입니다.
하리이다”(시145:1)
도 왕권입니다. 누가 왕인가? 사울은 자기
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
다윗은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정하고 하
당신의 왕은 누구입니까? 이 땅에 오셔
가 왕이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왕이
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나님의 법궤를 찾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서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만왕
라 합니다. 사울은 자기 왕권수호하다 미
합당하오니
성전 짓기 원했고, 선지자, 제사장(절기, 제
의 왕이십니다.
쳐서 죽습니다. 3. 예수님 오셨을 때 헤롯은 유대의 왕으
오늘 우리들의 싸움도 누가 왕인가의 싸
로 나신 아기가 있다는 말을 받아들일 수
움입니다. 내가 왕인가? 하나님인가? 출애
사제도), 찬양대 양성, 다윗은 하나님을 이
예수님은 왕으로서 종말의 때 재림하실
스라엘의 왕으로 모셨고 그는 하나님의 종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
으로 칭했습니다.
습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믿느냐?”
크리스마스 트리가 할리데이 트리? 성탄 앞두고 특정 종교 상징이라고 철거명령 논란 아기 예수상·선물도 도난 경기침체에 인심 팍팍
연말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이웃과 훈훈한 인정을 나누고 한해를 마감 하려는 생각을 하지만 정작 최근에 는 오히려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일 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종교의 상징이 라며 철거를 명령하는가 하면 선물 꾸러미를 실어나르던 배송회사 트럭 이 털리고, 산타 크로스가 혐오스럽 다고 몰에서 쫓겨나는 등 갖가지 불 미스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성탄절의 대표적 상징인 크리스마 스 트리가 이번엔 종교의 상징이라 는 이유로 철거 명령을 받는 일이
A
벌어졌다. 로스앤젤레스 뉴웰의 한 노인아파 트 1층에는 대형 트리가 세워졌으나 건물주는 난데없이 이 트리가 종교 의 상징물이기 때문에 철거해야 한 다고 명령했다. 4일 이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타 르자나 소재 JB파트너 그룹은 윌로 우 시니어 아파트 관리사무소로 크 리스마스 트리를 철거할 것을 명령 한 것이다. 건물주는 4년 전 이 건물을 소유 했으며 올해 갑자기 74세대의 노인 들이 사는 이 건물에 이같은 통보를
한 것이다. 현재 노인들은 철거명령을 이행할 수 없다며 트리 곁을 24시간 교대 로 지키고 있으며, 농성에 들어갔다. 또 로드아일랜드 링컨 새피 주지 사는 최근 주의사당에 세워진 크리 스마스 트리는 이름을 ‘할리데이 트 리’로 바꿔부를 것을 주장했다가 주 민들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전국 주지사협회 모임에 참석 했다 주의사당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할리데이 트리이지 크리스마 스 트리가 아니라고 말했었다. 그는 당초 트리가 크리스마스 트 리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할리데이 트리가 우리의 전통에 맞 는 말이다고 주장했다가 논란을 일 으켰다. 메인주 사우스포트랜드의 메인몰
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이가 사람들 에게 너무 무례하게 굴고 어린아이 들이 그의 무릎에 앉는 것을 못하게 하면서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쫓겨 나는 신세가 됐다. 게다가 어린아이가 크리스마스 선 물로 여자인형을 갖고 싶다고 말하 자 축구공을 갖는게 낫다고 하는 등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 려졌다. 지난달 21일에는 뉴욕주 베이쇼어 경찰에 21살, 20살 청년 두 명이 체 포됐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시를 맞아 배달되는 선물 꾸러미 를 잔뜩 실은 UPS 트럭을 털어 선물 들을 챙겨 가다 체포된 것이다. 히스패닉계인 두 명은 UPS 트럭 을 뒤따라 다니면서 범행 기회를 엿 보다 배달원이 물건을 나르고 있는 순간에 선물 보따리들을 털어 달어
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보스턴의 슈로스베리의 한 교 회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교인 들이 마련한 선물꾸러미들이 일시에 사라지는 절도사건이 발생해 교인들 이 크게 실망했다. 세인트 앤 패리시교회에서 발생한 이 사건으로 수백개의 선물 꾸러미 가 사라졌으며, 경찰이 이에대한 수 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플로리다주 프로스트프 루프의 한 야외 전시장에서 나무로 제작된 아기 예수상이 감쪽같이 사 라지는 사건이 발생, 주민들이 실망 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미국 내에서 이처럼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 생하면서 사회학자들은 ”역시 살기 가 어려워졌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지적했다. 최철호 선임기자
미술산책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5
40
프로방스의 언덕, Oil on Canvas, 18x24
빛으로 보는 세상
개인전 3회(서울, 파리, 샌프란시스코) 국,내외 그룹전 50여회 이상 국전 및 국내외 각 공모전 다수 수상 독일 프랑크프루트 시장 초대전 제1회 광주 비엔날레 기념 실경전 우수상 수상 현재 : 드림아트 원장 MFA Academy of Art University, San Francisco, CA The 8th University, France
겨울이지만 겨울날씨 같지 않는 요즘 며칠을 지 내면서도 밤늦은 퇴근길이면 온동네를 환하게 장 식하고 있는 눈부신 크리스마스 장식에 그래도 연 말이구나를 실감하게 된다. “아마 다음주 정도면 좀더 추워지지 않을까? 를 기대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엔 이곳 달라스에 서도 눈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추위를 워 낙 싫어하는 체질이지만 그래도 눈을 볼 수 있다 면 추워도 좋을 것 같은 어린 마음을 가지고 아 이들과 함께 장식한 할로겐 장식에 불을 켜본다. “빛(Light)처럼 아름다움을 자아낼 수 있는게 또 있을까? 미술세계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빛 의 묘력이 태양빛이 아닌 캄캄한 한밤중에 빛나 는 할로겐 빛에 의해 내가 서 있는 곳은 요술나라 라는 착각을 갖게 한다. 이때쯤이면 한국의 길거 리에는 어디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을 수 있고 상가 윈도우에는 크리스마스 장식 예쁘게 꾸며진 것을 볼 수 있었다. 12월의 차가운 밤공기에도 불 구하고 거리를 배회하길 좋아했던 이유중의 하나 가 바로 길거리에서 듣는 캐롤송 때문이 아니었을 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지치면 근처 카페에 들어가 뜨거운 핫 쵸콜렛 한 잔으로 몸을 녹이며 놀았던 학창시절이 새삼 그리워지는 것은 크리스마스 는 나이에 상관 없이 모든이들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이유에서 일 게다. 비록 젊은날 한국에서 느꼈던 들뜬 분위기 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크리스마스의 분 위기와 함께 연말을 지낼수 있음에 한해의 지남이
조금이나마 덜 애석하게 느껴짐에 감사할 뿐이다. 미술을 하는 모든이들의 작업세계에서도 마찬 가지이겠지만, 나의 그림세계에서 빛에 의한 영감 은 절대적인 요소이다. 그 빛의 오묘함 때문에 인 상주의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고 어느날부턴가 빛 에 변화된 색채를 나의 그림안에 이야기하는 것 을 즐기게 되었다. 인상파 작가들이 세상만물이 빛에 의해 그 형태 가 드러나고 빛에 따라 사물의 형태와 색이 변한 다는 것을 믿고 그들의 화폭에 빛을 표현하였듯이 나 역시 전적으로 그들의 “빛의 예찬론”에 공감하 고 그게 바로 미술의 진리임을 오늘날에도 변함없 는 생각이다. 태양광선에 의해 기묘하게 변화하는 색조의 순각적인 상태를 재빨리 속필로 그리다 보 면 다소 거친 터치가 화폭에 남게 되지만 그 터치 에 의해, 바라보는 장소에 따라 변화되어 보이는 그림의 색이 좋아 내가 유화작업을 즐기는 이유중 의 하나이기도 하다. 가끔은 나의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로부터 “ 선생님 그림은 형태가 정확하지 않아 처음 볼 때 는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막상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렇게 터치를 한다는게 더 힘들어요” 하면서 따라하기를 포기하곤 한다. 그 도 그럴것이 대부분 색의 변화로 형태를 잡아가 는 나의 그림 표현이, 미술의 기본에서 이야기하 는 형태를 먼저 잡고 그 형태에 준해서 색을 입혀 나가는 단계별 학습내용과 다르기 때문일게다. 난 그럴 때마다 학생들에게 미술의 기본은 기본 자체
에 머무르는 것임을 설명하게 된다. 우리가 손에 쥐고 있는 붓을 곧바로 내려주면서 색칠하는 것과, 옆으로 눕혀서 캔바스와 결을 반대로 해서 색칠해 나갈 때 캔바스 위에 표현되어지는 물감을 질감이 다르듯이 기본을 바탕으로 한 너의 스타일을 표 현하는게 가장 좋은 그림을 그리는 자세라고. 그 리고 덧붙여서 반드시 설명해 주는 게 바로 빛을 보고 느끼는 것에 좀더 열중할 것을 권하곤 한다. ‘인상파’라는 미술의 거대한 역사를 장식한 미 술세계가 등장하게 되는 데는 몇가지 시대적 배 경이 있었다. 19세기 중반에 발명된 사진은 미술로 하여금 새 로운 길을 모색하도록 미술세계를 압박했다고 해 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엔 역사의 기록의 일환으 로 시작된 사실적 미술의 시작이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사진기의 역할로 인해 그 필요성이 없어지 자 미술 그자체를 중시하는 새로운 미술의 도약이 필요했다고 해석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사실적인 그림을 그려야만 그림 을 잘 그린다고 이해하는 일반인들이 많듯이 그 시대에는 화가의 아트적 감각을 중시한 것 보다는 얼마만큼 사실에 입각했는가가 훌륭한 화가로 인 정하는 척도였다고 하니 말이다. 또한 일본문화가 유럽에 전파되면서 일본목판화 가 프랑스에서 유행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바로 모네의 미술관을 들 수 있다. 프랑스에 있는 모네의 미술관을 방문해 보면 모 두들 놀라게 되는데, 바로 입구를 들어서면 현관 에 걸려있는 일본풍의 그림들이다. 모네의 그림 은 자신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하는 구름다리 정원 이나 연꽃 등의 작품을 보면, “아, 모네가 바로 이 곳을 보고 그렸구나”라고 실감할 수 있지만, 일본 여인들을 그려논 그림을 보고 모두들 “모네의 그 림이 맞나?”라고 의아해 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그 시대 때 일본문화가 유럽에서 얼마만큼 유행했 는지를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구도와 색채, 명암이 없는 일본 목판화 는 당시 유럽의 미술가들을 감짝 놀라게 했었다 고 한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인상파 등장에 큰 역 할을 한 것이 바로 튜브물감이다. 평소 가루를 물 에 으깨어가며 미술 작업을 했던 이전의 방식과 달리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된 튜브물감 덕분에 많 은 화가들이 빛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 게 되었고, 그들에게 빛은 절대적인 존재로 자리 하게 되었다. 그래서 빛의 변화에 의해 그림이 형 성되는 인상파가 등장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러한 인상파의 등장은 미술계에 엄청난 파장 을 일으키게 되었고 그로인해 유명한 거장의 화가 들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지금 현대 미술에 와서 도 절대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당대의 화가 들(고흐, 고갱, 피카소, 루벤스, 세잔, 모네 등)은 앞으로 먼 훗날에도 여전히 미술의 거장으로 자리 하고 있을 게다. 연말과 함께 미술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나의 학 생들의 경우에도 대학을 위한 포트폴리오 마감을 앞두고 학생들의 작품을 마무리하면서, 첫번째로 살펴보는게 바로 작품속에 나타난 빛의 방향성이 다. 실내에서만 작업하는 학생들의 경우 다소 힘 들어 하지만 빛의 표현에 의해 변해지는 자신들 의 작품앞에 빛의 역할을 얼마만큼 중요한지를 깨 닫곤 한다. 오늘밤 태양의 빛을 대신해 화려한 오색 불빛으 로 타운을 장식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할로겐 장식 을 보면서 나의 그림과 함께 하는 인상주의의 그 림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A
6
건강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전승 한방병원 송경식원장
비타민 D, E와 오메가3, 6 비타민 D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중 칼슘을 뼈로 운반하는 운반기능으로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 한다고 해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뼈로 전달이 되 지를 않는다. 그리고 운반 된 칼슘이 뼈에 잘 섭 취되도록 돕는 것이 바로 마그네슘이다. 그 밖에 인이나 미네랄이 필요하긴 하나 극소량 만 필요하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 D 그리고 마 그네슘은 꼭 기억해 두기 바란다. 물론 운동은 우리의 몸에서 칼슘을 필요로 하는 환경을 만드는 필수조건이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 은 오히려 몸에 무리를 줄 수가 있으므로, 가벼운 걷기 운동으로 일주일에 4~5번 정도, 한 번에 1시 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저체중의 여성은 유산소운동과 근육운 동이 좋고, 과체중 여성은 저항운동이나 적당량 유산소 운동이 좋겠다. 칼슘의 섭취는 우유, 멸치, 시금치, 브로클리, 요구르트, 치즈, 녹황색 채소 등을 먹으면 보충 되는데, 우유는 생산과정에 문제가 많아서 주의 를 요한다. 많은 경우에 젖소를 키우는데 사용을 하는 항 생제의 남용 그리고 소에게 주는 사료의 문제가 자주 거론되고 있음이 필자가 염려하는 부분이다. 소가 먹는 모든 영양소가 바로 우유로 바뀌여 우 유를 마시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달이 되기 때문 이다. 물론 우유의 영양소의 우수함에 대한 반론 은 아닌 것을 밝혀둔다.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 한다고 해도 평상시의 습관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평 상시에 지나친 염분이나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칼슘은 카페인을 많이 마시면 몸 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따라서 카페인, 탄산음료, 알코올은 되도록 멀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염식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염도 가 높은 음식은 카페인처럼 칼슘을 데리고 몸밖 으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뼈에는 아주 안 좋은 영 향을 미치게 된다. 그 밖에 여성에 필요한 영양소 중에서 비타민 E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다. 토코페롤이라고도 알
려진 비타민 E는 항노화 작용을 한다. 그런데 비타민 E에는 약간은 독성이 있으므로 지나친 비타민 E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따 라서 지나치거나 모자라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음 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한다. 이미 설명한 바 있듯이 비타민 E는 항산화 효 과가 있어서 폐경기와 갱년기 여성에게 아주 좋 으며, 그 밖에 여성들의 노화와 치매 방지에 효 과가 있다. 비타민 E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생선알과 고 등어, 꽁치, 참치, 장어 등이다. 그 밖에 갱년기 에 좋은 음식은 현미, 쌀겨, 소맥배아, 밀씨분, 옥 수수, 콩, 우유, 달걀 노른자, 수수, 오메가6 등 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혼돈하는 것이 오메가 3와 비타 민 E이다. 오메가3와 비타민 E는 서로 상반되는 물질로 같은 성분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자 한다. 비타민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에 비해 오메가3는 산화작용을 한다. 따라서 이 두 성분은 같은 성분이 아니라는 말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말 그대로 지방, 즉 기름의 일종이다. 오메가 3는 산화물질이다. 즉 몸을 늙게 하는 원인자이기도하다. DHA, EPA라고도 많이 알려져 있는 지방산은 그 물질이 지방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무엇보 다도 빨리 산화(부패)시키는 성분이다. 이런 이유 로 지방산이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하므로 반드시 비타민 E와 같이 복용하게 되는 것이다. 잣, 호두, 땅콩 등 견과류에는 오메가3, 6 지방 산을 같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들이다. 물론 오메 가6가 우월하게 오메가3보다는 많은 양을 함유한 이유로 오메가 6라고 부른다. 오메가 6에는 비타민 E라고 부르기도 하는 토 코페롤(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기도 하므로 오메 가3의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토 코페롤은 불임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되 어 있다. 노파심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비타 민 E가 오히려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상반되는 보 고도 있음을 강조한다. 따라서 영양제가 아닌 음 식으로 보충하기를 부탁드린다. >> ‘여성질환’ 칼럼은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문의 : 972-608-8877 전승한방병원)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여행할 기회가 많은데 호텔방에 들어가서 먼저 해야 할 몇가지 위생점검을 소 개한다. 겉보기에는 깨끗하게 정돈이 잘 된 호텔방이라 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균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데가 있다. 방 문 손잡이가 1위, 다음이 전등 스위 치와 TV 리모트 콘트롤이란 통계가 나와 있다. 짐을 풀기 전에 이같은 곳을 박테 리아를 죽이는데 사용하는 위생 휴 지 혹은 항세균성 세제로 잘 닦는 다. 어린 자녀들이 리모트 콘트롤을 만지기 전에 닦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이 침대커버와 카펫이다. 특히 침대 커버는 청결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족들이 침대 위에서 쉬기 전에 침대 커버를 전부 벗겨 방 한구석이나 옷장 속 에 아예 집어 넣고 만지지 않는 것 이 요령이다. 호텔의 바닥 카펫은 온갖 세균이 묻어 있는 곳. 절대로 맨발로 다니 지 않는다. 가족들이 신을 실내용 슬리퍼를 갖고 가서 호텔방에서 항 상 신고 있는다. 호 텔방에 구비된 유리컵은 그대로 사 용하지 않는 것이 위생상 안전하다.
가정에서 설겆이 하는 것처럼 잘 닦 지 않는다. 방법은 일회용 컵이나 집에서 갖고 간 컵을 사용하는 것. 굳이 쓰려면 다시 한 번 잘 닦은 후 뜨거운 수도물에 한동안 헹궈 소독 한 다음에 사용한다. 입을 통해 전 염되는 병이 옮길 위험성이 높기 때 문이다. 넌 스모킹 룸 (smoke free)을 선택한다. 창문없이 밀폐된 호텔일수록 금연 방을 잡는 다. 특히 어린 자녀와 여행시에는 필수이고 천식이나 앨러지가 있는 사람 역시 담배를 피우지 못하는 방 에 묵는다. 나아가 ‘공사 등을 하고 있는지’도 미리 알아 볼 것을 권한 다. 먼지 등으로 천식이나 앨러지가 심해져 고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세탁제에 민감한 사람은 아예 자신의 베개와 타월을 갖고 여행하 는 것도 방법이다. 내셔널 페스트 매 니지먼트 어소시에이션에 따르면 해 충박멸 전문업체들의 99%가 빈대를 없애달라는 주문을 올 한해 동안 받 았다. 25%였던 10년 전에 비하면 빈 대가 급속히 늘어났음을 말해준다. 침대 머리 부분의 매트리스와 박 스 스프링 사이를 들쳐보고 만일 녹 이 슨 자국이 보이면 다른 방으로 바꾸어 달라고 주문하는 것이 안전 하다고 조언한다. 이 때 옆방이나 앞방이 아닌 몇층 떨어진 방으로 옮 기는 것이 안전하다. 또 빈대가 의심스러울 때는 옷 등 을 넣은 가방을 호텔방에 놓지 말고 욕실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고 아울 러 조언한다.
문의전화 : 972-243-7541
972.243.7541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전승한방병원 ▶전승 한방병원은 United Healthcare 지정 한방병원 입니다 캐롤톤 마트 상가안
진료시간
972.608.8877 (빨리빨리치료치료)
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한국 대선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7
다시 손잡은 文·安 초박빙으로 가는 대선 새누리-민주당 재외표심 잡기 더 가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전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정동 달개비 식당에서 전격회동,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 해 모든 힘을 합치기로 합의한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이젠 해외 표가 당락 좌우 한국 대선의 판도가 요동치는 가 운데 재외선거가 승부를 가르는 캐 스팅보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전격 회동 정권
교체와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 기로 함에 따라 초박빙 승부가 연 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론조사 결과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의 7 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신문이 글로벌리서치와 5일 유 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은 47.6%로 문 후보(43.8%)를 약 4%포 인트 앞섰다. 그러나 안씨가 문 후 보를 적극 지지할 경우 46.6%(박 후 보) 대 46%(문 후보)로 초박빙 구 도가 형성된다. 같은 기간 다른 여 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안철수의 지지는 문 후보가 열세였
던 판도를 박빙으로 되돌려놓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LA를 비 롯한 전 세계 22만2000여 표가 대선 승부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가능성 을 보여준다. 2002년 대선은 57만 표 97년 대선은 39만 표 차이로 승부 가 갈렸다. 한국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 에서 전체 재외국민투표 등록자의 50%(약 11만1000명) 이상이 투표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중앙선대 위도 재외국민 표심 잡기에 더욱 열 을 올리는 모습이다. 재외국민 관련 공약이나 성명 발 표가 잇따르고 있고 트위터나 페이 스북 이메일을 통한 홍보도 한층 강 화되고 있다. 전세계 재외국민 등록 선거인단 의 75%를 차지하는 40세 미만 개혁 성향이 강한 유권자들을 붙잡기 위
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 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성곤 의원 은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안철수 전 후보의 문재인 후보에 대한 전폭 지지를 계기로 야권에 반전의 기회 가 마련됐다면서 현재 재외선거 투표율이 60~70%는 나올 것으로 예 상되기 때문에 이번 대선에 어떤 식 으로든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 다. 하지만 김 의원은 표의 성향이 어떨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조심스 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원유철 의원도 재외국민의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며 이번 대선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리라 본다며 재외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씨의 문 후보 지지선언에 따라 한인들의 투표 참여율이 높아질지 에 대해선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김성회 새정치 국민연대 사무총 장은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지는 이번 주말에 주로 투표권을 행사할 젊은 층에 동기부여가 돼 투표참여 가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고송 부른 박근혜… “약속대통령 되겠다” 민생 강조중산층 복원이 가장 중요한 과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7일 대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이 틀 연속 유세를 이어갔다. 전날 안산 등 경기 서남권을 찾은 박 후보는 이날은 서울 동부권인 송 파구 마천시장, 중랑구 상봉터미널 입구, 동대문구 경동시장 사거리, 노 원구 롯데백화점 앞을 도는 강행군 을 펼쳤다. 박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 세를 면치 못했던 수도권 판세에서 최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박 빙으로 따라잡았고, 일부 조사에서 는 역전한 결과가 나오자 고무된 분 위기 속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눈이 내리는 날씨 속에서 박 후보 는 머리에 눈을 맞아가며 유세를 했 다. 연설이 끝난 뒤에는 유세차에서 내려 유세단의 율동에 맞춰 몸을 흔 들기도 했다. 박 후보는 민생을 최우선 과제 로 내세웠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는 자신의 정치 트레이드마크의 부 각을 위해 약속대통령 단어도 사 용했다.
박 후보는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의 행복과 꿈을 이뤄내는 것이 라며 민주당 정권이 무너뜨린 중산 층 복원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 다고 말했다. 그는 ▲가계부채 탕감 ▲5세이하 무상보육 ▲반값등록금 ▲4대 중증 질환 건강보험 적용 ▲4대 사회악 척결 ▲도시재생사업 집중 투자 등 을 약속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공약을 많이 한들 실천이 없으면 불신이 쌓이고 국민 삶은 더 나빠질 뿐이라며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약속대통령 이 돼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 혔다. 박 후보는 부산에서 유세에 나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선거공조를 향 해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민생정책부터 대북정책까지 생각과 이념, 목표가 다른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다툼과 노선투쟁 에 세월을 다 보낼 것이라며 오직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7일 노원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정권을 잡기 위해 모여 구태정치를 한다면 민생에 집중할 수 있겠는가 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가장한 무책임한 변 화는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국 민에게 더 큰 좌절을 안길 뿐이라 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청량리역 광장에 설치 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을 냈으 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2 전국축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에서 축산업 5대 공약도 제시했다. 그는 당초 8일 포항 등 영남권에 서 유세할 예정이었으나 오후에 광 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지역 합 동유세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바꿨다. 사흘째 수도권 유세에 나서는 데 에는 안철수 효과를 차단하려는 뜻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 후보는 직접 부른 로고송 `행복을 주는 사람'을 카카오톡을 통
해 온라인에 공개하기도 했다. 로고송 후반부에는 국민 모두가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 속에 꿈을 심는 대통령이 되겠다. 그 길에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 달 라"는 박 후보의 내레이션을 넣었다. 앞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 보가 상록수를 부르는 장면이 TV 광고에 나온 적이 있지만 대선후보 가 로고송 녹음에 참여한 것은 처음 이라고 선대위는 전했다.
A
미국뉴스 미국뉴스 8 10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1억달러 IT 갑부였던 맥아피의 몰락 컴퓨터 보안업체 맥아피 설립 1994년 1억달러에 회사 매각 투자실패 돈날리고 살인혐의 과테말라로 도주했다 체포 한때 회사매각 대금으로 1억달러를 손에 쥐었던 미국 IT업계의 거물이 살인 혐의로 도주 행각을 벌이다 과 테말라에서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 돼 법의 처분을 기다리는 신세로 전 락했다 세계적인 컴퓨터 보안기업 맥아 피(McAfee)의 창립자 존 맥아피 (67사진)의 이야기다 AP통신에 따르면 카리브해 벨리
즈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맥아피는 5일 과 테말라시티 근교의 한 호텔에서 경 찰에 체포됐다 과테말라로 불법 입 국한 맥아피는 정치적 망명을 신청 했으나 과테말라 정부는 그의 망명 신청을 거절하고 체포했으며 벨리 즈로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아피는 지난달 11일 중남미 벨 리즈에서 옆집 이웃이었던 건축가 그레고리 파울을 살해한 혐의를 받 고 20살의 여자친구 사만다 베네가 스와 함께 3주 넘게 경찰을 피해 도 주중이었다 맥아피는 벨리즈 경찰이 허위로 살인행위를 자백하도록 자신을 고 문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도피행
각을 벌였는데 벨리즈 경찰과 한 번 마찰을 겪은 이후 벨리즈 경찰을 두 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리즈 경찰은 올 4월 불법 총기 소지 및 불 법 마약 제조 등의 혐의로 맥아피의 사유지를 수색했다가 혐의를 찾지 못해 수사를 종결했다 맥아피의 몰락은 극적이다 1987 년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를 설립한 그는 1990년대초 컴퓨터 보안프로 그램으로 큰 돈을 벌었다 맥아피는 한때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설립 한 안철수연구소를 10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맥아피는 1994년 회사를 1억달러 에 매각한 뒤 2009년부터 세금을 적
게 내기 위해 벨리즈에 정착했다 그러나 이후 그의 삶은 마약 매춘 폭력 등으로 얼룩졌다고 주변 사람 들은 전했다 투자에도 손을 댔지만 큰 실패를 맛봤다 2009년 뉴욕타임스와의 인 터뷰때 그는 금융위기와 투자실패 로 인해 전 재산 1억 달러 중 400만 달러만 남기고 모두 날렸다고 말한 바 있다 그가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은 지난 달 11일일 벨리즈 앰버그리스키섬 산 페드로 마을에서 미국인 파울을 살해한 혐의 때문이다 맥아피의 개 와 경호원들이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항의편지를 보내는 등 맥아 피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파울이 자
택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채로 발견 되자 벨리즈 경찰은 용의자로 맥아 피를 지목하고 수배령을 내렸다 도피길에 과테말라로 넘어온 맥 아피는 5일 벨리즈 당국자들로부 터 박해를 받고 있다는 주장과 함 께 망명을 신청하겠다고 밝혔지만 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경찰에 체 포됐다
희망 잃지말고 힘내세요 시내 곳곳서 100달러 선물 노스캐롤라이나 산타 가족
중산층 만난 오바마 부자증세 역설
[AP]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한 가족이 연말을 맞아 고단한 삶에 지친 이웃 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100달러 지폐 를 나눠줘 화제가 되고 있다 샬럿에 사는 한 부부와 딸은 지난 4일 오후 성탄절 산타를 연상케하는 빨간 모자를 쓴 채 시내 곳곳을 돌 아다니며 사람들에게 100달러 지폐 를 건넸다 이 가족은 이날 총 1만 달러 이상을 사용했으며 기부가 계 속된 몇 시간 동안 지역 경찰이 이 들과 대동했다 이들은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인 교실에 들어가 교사들에게 지폐를 나눠주기도 했고 여성생활시설과 YWCA 공항 등을 방문했다 길을 걸으며 만나는 사람들에게 무작위
기관들은 미국 과 긴밀한 연락 을 취하면서 시 리아의 화학무 기 사용 가능성 에 어떻게 대처 할지 논의 중이 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5일 브뤼셀에서 갈수록 상황이 절박해 진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 하거나 통제력을 상실해 화학무기 가 시리아 극단주의 세력에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시리아 정부는 화학무기 사용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
고 있다 한편 나라 안팎에서 고강도의 압 박을 받고 있는 아사드 대통령이 남 미 국가에 망명처를 알아 보고 있다 는 정황도 포착됐다 5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파 이잘 알 미크다드 시리아 외무차관 이 지난 몇주 동안 쿠바 베네수엘 라 에콰도르 등의 국가를 방문하고 아사드 대통령의 비밀 서한을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 같은 사실을 미국도 알게됐다고 확 인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6일 버지니아주 북부의 중산층 가정을 방문해 재정
적자 감소를 위해 부자증세를 해야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방문한 가정은 백악관이 최근 소셜네트워킹서비 스(SNS)에 개설한 #My2K(재정절벽에 실패하면 세금이 2천달러 올라간다는 의미) 캠페인에 참여한 지지자 26만여명 가 운데 선발된 곳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폭탄에 화학무기 탑재 아사드는 중남미로 망명 타진설 NBC 대통령 명령만 남아 시리아 정부군이 금지 화학무기인 맹독성 사린가스의 원료를 폭탄에 탑재했으며 바샤르 알 아사드(사진) 대통령의 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 다리고 있다고 NBC뉴스가 미 관리 들의 말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미 관리들은 NBC 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전투기에 탑재된 것이 사린 가스 폭탄은 아니고 아사드 대통령 도 아직 최종 명령을 내리진 않았 다며 하지만 (화학무기 사용이) 감행될 경우 국제사회가 이를 막을 방법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동 각국의 움직임도 빨 라지고 있다 CNN에 따르면 이스 라엘 요르단 레바논 터키의 정보
로 돈을 건네기도 했다 2008년부터 지폐를 선물하는 선 행을 하고 있는 이들은 다른 사람 의 삶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는 있지 않겠느냐면서 우리의 작은 행동이 타인의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면 의미있 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가족은 미주 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사업가 래리 스튜어트가 연말을 맞아 사람들에 게 현금을 나눠준 것에서 영감을 받 아 실천에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래리 스튜어트에 영향을 받 아 이 가족 뿐만 아니라 허리케인 샌 디로 큰 피해를 입은 뉴욕 스태튼 아 일랜드에서도 지난주 익명의 산타 가 100달러 지폐를 나눠 줘 화제가 신복례 기자 됐다
티파티 드민트 의원 사퇴 헤리티지재단 이사장 선임 미국의 대표적 보수성향 싱크탱크 로 꼽히는 헤리티지 재단의 차기 이 사장에 짐 드민트(공화사우스캐롤 라이나) 상원의원이 선임됐다 헤리티지 재단은 6일 최근 재단 이사회에서 드민트 의원을 만장일 치로 이사장에 선임했다면서 내 년 4월 3일 공식 취임해 업무를 시 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민트 의원은 보수성향 유권자 운동인 티파티 대부다
635 LBJ
Royal Ln.
A A
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Denton Dr.
I-35
Harry Hines Blvd.
Forest Ln.
미국/월드뉴스 미국월드뉴스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이집트 대통령궁 주변에 탱크 배치
9 11
라파엘로 사도의 머리 드로잉 경매 사상 최고
517억원 낙찰 파라오 헌법 싸고 유혈사태 찬반 시위대 10만여명 대치 화염병각목 충돌 6명 사망 이른바 파라오 헌법으로 인한 이 집트 사태에서 군부의 움직임이 최 대 변수로 떠올랐다 전국적인 폭력 유혈충돌 과정에서 군이 어떤 입장 을 취하느냐에 따라 사태가 급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AFP통신 등은 6일(현지시간) 카 이로 대통령궁 주변에 최소 5대의 탱크와 9대의 장갑차가 배치됐다고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무 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찬반 세력이 충돌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 각 6명 446명이 발생한 다음 날이 다 이집트 국영TV와 아랍권 위성 방송 알자지라는 이날 오전 대통령 궁 주변에 탱크 4대와 장갑차 3대가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됐다고 보도 했다 무르시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무 슬림형제단을 주축으로 한 이슬람 주의자 수천 명과 야권시민단체 회 원들로 구성된 반대 세력은 6일 새 벽까지 대통령궁 주변에서 충돌했
6일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 인근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슬림 형제단 시위대가 탱크 주위에 모여 있다 이날 무르시 찬성파와 반대파의 유혈충돌 로 인해 궁 주변에 최소 5대 이상의 탱크가 배치됐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본사전송]
다 경찰이 출동했음에도 양측 시위 대는 최대 10만 명으로 불어나 서로 에게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각목을 휘둘렀다 이번 충돌은 무르시가 지 난달 22일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강 화한 새 헌법 선언을 한 이후 최 대 규모다 외신에 따르면 대통령궁 호위에 배치된 병력은 대통령 수비대와 공 화국 수비대 소속이다 수도에 탱크 와 장갑차가 배치된 것은 지난 6월 무르시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카이로의 봄 때는 군이 시 민에 대한 유혈진압을 거부하면서 호스니 무바라크 전임 대통령이 하 야 수순을 밟았다 이와 관련 워싱턴포스트(WP)는 중동 전문가인 로버트 스프링보그 해군대학원 교수를 인용해 혼란을 빌미로 군부가 전면에 나설 가능성 을 경고했다 무르시 취임 이후 기 존 권력을 유지하는 선에서 정부와 유화적 관계를 유지해온 군부가 시 위대 진압 과정에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든 야든 민간 통제가 안 되는 경우 군부에 손을 벌 릴 수 있고 이 경우 군부가 어느 편 을 드느냐에 따라 사태가 급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정치적인 협상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여권은 새 헌법초안과 관련 수정안을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비쳤다 마흐무드 메키 부통령은 기 자회견을 통해 국민투표는 예정대 로 15일 실시하되 논란이 되는 일부 헌법 조항을 야권과 합의하에 개정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 나 야권은 헌법 선언을 취소하고 국민투표를 연기한다면 대화할 용 의가 있다고 맞섰다 찬반 세력 간 무력 충돌은 다른 도 시로도 확산돼서 이스마일리아와 수에즈에서는 이슬람형제단 당사 건물이 불에 타기도 했다 알렉산드 리아에서는 무슬림형제단의 고위 인사이자 문제가 된 헌법 초안을 만 든 제헌의회 의원 중 한 명이 반대 파의 공격으로 다쳤다 야권 연합은 무르시가 이날까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타흐리 르 광장과 대통령궁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겠다고 경고했다
시진핑 20년 전 덩샤오핑처럼 남순강화로 고강도 개혁 시동 이달중 개방1번지 선전 방문
백악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그리고 두 딸인 말리아와 사샤 등 일가족이 6일 백악관에서 열린 제 90회 크리스 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여하고 있다 [AP]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이달 중 광둥성 선전을 방문해 남순강화 에 나설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 등 중 화권 언론이 6일 보도했다 개혁개방의 시발점인 선전에서 중국의 전면적 개혁을 선언하겠다 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시 총서기는 이달 중순을 전후해 선전을 방문 개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전국 에 고강도 개혁을 주문할 예정이다
시 총서기가 선전 외에 다른 도시를 방문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덩샤오핑의 경우 1992년 선전을 비롯 상하이와 주하이 등의 도시를 차례로 돌며 경제개혁과 개방을 촉 구했었다 시 총서기 방문에 앞서 차기 광둥 성 당서기로 내정된 후춘화 네이멍 구 자치구 서기도 선전을 방문해 개 혁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5일 시 총서기 취임 이후 광둥성은 량다오싱 전 선전시 부시 장 등 5명의 고위관리를 조사하는
이탈리아 르네 상스 미술의 거 장 라파엘로의 드로잉 한 점이 5일 런던 소더 비 경매에서 2970만 파운드 (약 517억원)에 팔렸다고 AFP통신 이 보도했다 드로잉으로는 사상 최고가다 당 초 1000만~1500만 파운드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4명이 치열한 입 찰 경쟁을 벌이면서 가격이 두 배로 뛰어올랐다 사도의 머리(사진)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28×38㎝ 크기의 종이에 검은색 초크로 그려졌다 제작 시기는 16세기 초 이 작품 은 영국 더비셔의 데본셔 공작 소유 채트워스하우스가 1700년대부터 소 장해왔다 지금은 로마의 바티칸박 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라파엘로 최후의 유화 작품이 자 르네상스 미술의 걸작인 그 리스도의 변용에 나오는 인물을 그리기 위한 드로잉 습작으로 제 작됐다
등 대대적인 부패척결을 진행하고 있다 왕치산 당 기율위 서기가 시 총서기를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데 요즘 왕의 거침없는 부패척결 행보 도 주목받고 있다 당 기율위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링지화 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장 일가친 척에 대한 당국의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링 부장의 아들은 지난 3월 베이 징에서 여성 2명과 함께 페라리를 타고 가다 고가 난간을 들이받아 사 망했다 베이징의 한 정보소식통은 교통 사고 은폐사건 배후에는 링 부장이 있으며 조만간 링 부장도 조사를 받 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말 했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A
A
10 오피니언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오피니언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북한 미사일은 나로호와 다르다
27
서글픈 성형 공화국
발언대
특별 기고
김 경 민 한양대교수국제정치학 통합진보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나로호 와 같다라는 입장을 냈다 한국 사 람인지 북한 사람인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황당함을 느낀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 도발을 감행했고 핵실 험도 했다 그런 북한이 이제 미사 일 위협으로 한반도에 불안을 가중 시키려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발사하려는 북한의 공격형 미사일이 어떻게 인공위성 을 우주 공간에 쏘아올리려는 한국 의 나로호와 같은가? 북한의 미사일은 하이드라진이라 는 연료를 쓰고 산화제로 사산화이 질소를 사용하는데 이 물질들은 상 온에서 운용하기 때문에 미사일로 전용하는 것이 훨씬 쉽다 맹독성 연료라 흡입하기만 해도 치명적이어서 방독면을 쓰고 작업 해야 할 정도다 중국은 이 연료를 사용하다가 로켓이 추락하며 마을 을 덮치는 바람에 수많은 사상자가 난 적도 있다 나로호는 연료로 액체 케로신을 쓰고 산화제로는 비등점이 영하 185 도의 극저온 액체산소를 쓴다 그 때문에 군사용으로의 전환이 어렵 다 오로지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기 위한 로켓이다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용 로켓이 라고 아무리 강변해도 두 가지 관점 에서 미사일이 분명하다 첫째는 인 공위성 운용능력이 없는 북한이다 인공위성을 쏘아올린다고 하는데 북한의 인공위성은 무게가 50~100 ㎏ 정도로 실용적으로는 전혀 쓸모
수전 리 맥도널드 아리랑TV 토크쇼 진행자
가 없다 인공위성을 발사한다고 억 지를 부린다 하더라도 이를 운용할 경제력이 없는 북한이다 한국은 아리랑 위성과 천리안 위 성 등을 운용하고 있다 이들은 무 게 1t이 넘는 인공위성이다 일기예 보를 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얻고 지구 자원의 관측과 북한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들여다볼 수 있다
나로호 인공위성 발사용 한정 북 군사용 전환 쉬운 연료 사용 국제사회 손잡고 도발 막아야
한국은 아직 독자적으로 인공위성 을 쏘아올릴 수 있는 로켓이 없어 거 액을 지급하며 프랑스나 일본에 대 리발사를 부탁하고 있다 쓸모가 있 는 실용위성이기 때문에 돈을 들여 가며 그렇게 하는 것이다 나로호에 실릴 인공위성은 무게 100㎏으로 과학위성이다 과학실험 을 하는 조그마한 위성이고 한국형 로켓을 개발하기 위한 이전 단계로 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지 실용성은 거의 없다 빈곤한 북한이 실용위성도 아닌 과학위성을 거액을 들여가며 발사 할 이유는 없다 지난 4월 북한 미 사일 발사가 실패했을 때 이 광경을
지켜본 일본의 H-2 로켓 개발 총책 임자 고다이 도미후미 박사는 북한 이 공개한 인공위성 사진을 보며 마 치 1960년대의 아무 쓸모없는 인공 위성의 모습이라고 혹평한 바 있다 북한이 말하는 로켓은 미사일이 분 명하다 둘째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핵 무기 개발과 연결돼 있다 국제사회 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걱정하는 이유는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기 때 문이다 우주기술로 볼 때 지구 저 궤도에 200㎏의 인공위성을 쏘아올 릴 수 있다면 대륙간탄도탄미사일 (ICBM) 능력을 보유했다고 판단 한다 미사일 발사 실험을 계속하는 이 유는 사정거리를 늘이는 동시에 핵 무기 탄두 무게를 줄이는 작업에 한 계가 있어 미사일 추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장거리 미사일 실력과 핵탄 두의 소형화가 결합하는 날 한국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군사적 위협에 맞닥뜨리게 된다 그래서 반 드시 미사일 발사 실험과 핵무기 개 발을 막아야 하는 것이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시간이 흘러 가면 갈수록 핵무기의 소형화 가능 성은 커지고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점점 길어진다는 것이다 한국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인 미사일과 핵무기의 위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국제사회 와 힘을 합쳐 북한을 압박하는 것 이다 북한 미사일 발사가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
시가 있는 아침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 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그 맛있는 모밀국수를 삶는 장 작도 자작나무다/ 그리고 감로 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 작나무다/ 산 너머는 평안도 땅 도 뵈인다는 이 산골은 온통 자 작나무다
서울 강남의 지하철역이며 버 스 하다못해 TV까지 성형 광 고로 가득 차 있다 모델이며 연 예인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성 형에 열을 올린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얼굴이며 몸은 마치 영 화에 나오는 괴물이나 화성에서 온 외계인처럼 부자연스럽게 보 일 때가 많다 과장된 V라인 이며 심할 정도로 커다란 눈은 절대로 자연스럽지 않다 그런 데도 다들 이 부자연스러움을 원 하는 게 유행인 것 같다 이런 성형 열풍은 날 슬프게 한다 부자연스러운 성형의 결 과만 안타까운 게 아니다 대다 수 사람이 소위 자연 미인을 지향하는 성형수술을 택하고 있 다는 사실 자체가 안타깝다 외 적인 것에 집착하는 것은 아시 아의 고전적인 생각의 틀과도 맞 지 않는다 아시아에선 예부터 안으로부터의 아름다움을 강 조하지 않았나 물론 한국만 그런 건 아니다 외모에 대한 평가에 지나치게 집 착하는 건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병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한국 이 조금 더 심한 것 같다 물론 누구나 매력적인 외모를 원하 며 상대방이 나를 좋아했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내 외모를 최 고의 상태로 유지하고 싶은 건 인간으로서 자연스러운 욕망이 다 하지만 아름다움을 수술칼 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됐다 그러다 보니 요즘 들어선 지 하철 타기가 싫어졌다 사람들 로 붐비는 게 싫어서가 아니다 어딜 봐도 눈에 들어오는 성형 외과 광고 때문이다 비뚤어진 미의 감각을 우상화시키는 광고 들이 지하철을 점령했다
글과 생각
영광된 통일 조국을 위한 준비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 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 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 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중략) 반 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 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며 자유 세계의 이
-백석 백화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든다 연 예인 중 성형수술을 반대하는 사 람들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 모 두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고 생 각하는 사람들은 없어져버렸는 지 요즘 한국 사회에선 쌍꺼풀 수 술과 코 수술을 받는 것이 심리 치료를 받는 것보다 더 쉬운 것 같다 한국인들은 일정한 틀을 설정하고 그 틀에 자신이 맞지 않으면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을 갖는 건 아닐까 그 틀에 자신을 맞추지 않으면 열등감을 갖고 자 신의 모습을 부정하기 때문에 성 형수술이 이렇게 유행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일부 부모는 OO 학교에 합격하면 수술비 대줄 게라고 자식들에게 성형수술 을 권하기까지 한다고 하니까 붕어빵 모습의 연예인이며 레 이싱 모델과 같은 외모에 집착 하는 건 일종의 폭력이다 이상 한 건 우리 스스로에게 이 폭력 을 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 고 우리는 이 폭력에 익숙해져 있고 그 폭력을 위해 많은 돈을 쓴다 사회병리적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자기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 는 건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엄 청난 비용을 내고 수술대에 올 라 위험한 수술을 받아야만 가 질 수 있는 자부심은 뭔가 잘못 됐다 성형수술은 결국 자기의 몸을 훼손하는 일인데 그런 끔 찍한 일이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 게 퍼져 있다는 건 아무래도 이 상하다 뻔한 말일 수 있겠지만 내적인 아름다움이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 아름답 다 흔히들 말보다 행동이 중요 하다고 하지만 성형수술은 행동 에 옮기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상을 실현하는 기반이다 길이 후손 에 물려줄 영광된 통일 조국의 앞날 을 내다보며 신념과 긍지를 지닌 근 면한 국민으로서 민족의 슬기를 모 아 줄기찬 노력으로 새 역사를 창조 하자 -1968년 12월 5일 공표 국민교 육헌장 중에서
The Korea Daily Texas
택사스 중앙일보가
을 발행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언제어디서나 편안하게
이메일로 안방까지 배달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중앙일보 전자신문” 무료구독신청
A
A
종이신문의 매력은 그대로
info@koreadailytx.com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www.koreadailytx.com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11 25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자 윌셔 플레이스 드디어 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 는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제도에 많은 사 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기대 에 못미치게 등록률은 저조하고 그 나마 투표율은 어떻게 나올지 의문 이다 거기다 유력 후보들은 이미 국민 들의 심판이 끝난 과거 정권의 끝자 락을 쥐고 과거 회귀적 싸움을 하는 것같아 더욱 흥미를 반감시키고 있 다 요즘 같이 변화와 개혁이 하루 가 다르게 이뤄지는 세상에서 오직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그렇게 처절 하게 과거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기만 한 것은 나만의 생 각은 아닐 것이다 여러 분야에서 어제의 문화가 오 늘이 되면 이미 현실성을 상실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 는 시대의 상황이다 이런 개념을 못 읽고 기회를 잃게 된다면 우리 역 사는 다시 어두운 과거로 돌아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산업화를 앞세워 독재를 미화하 고 우리 국민이 누구 덕분에 먹고 살 게 됐느냐는 논리를 앞세운 보수세 력들은 헌정을 파괴하고 인권을 유 린한 사람을 위대한 지도자로 섬기 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 역사에도 위대한 지도자의 위상을 경제문제 로 판단한 경우는 없다 지금의 중 국이나 과거의 일본도 그리고 우리
시론
신영균 전 한국어 진흥재단 이사장
가 살고 있는 미국도 산업화 초기에 는 비약적인 경제 성장이 일어났다 하지만 그 당시의 정치 지도자들을 우상화 하지는 않는다 또 자신들을 90%이상 지지한 사 람들을 무시하고 새로운 정당을 만 들었다가 망신만 당하고 퇴장한 세 력들 역시 지난 대선 때 국민들의 혹 독한 심판을 받았다 그렇게 앞을 내다 볼 줄 모르는 정치가 한국 사 회를 구조적으로 한계에 오게 만들 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주변 국가 들은 북한을 비롯해 새 지도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새로운 정치질서를 요구하며 또 다 시 무서운 제국주의를 꿈꾸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의식 있는 국민들은 기존 정치권을 배제하고 구태에 물들지 않고 참신
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 갈 비전 있는 젊은 지도자를 꿈꾸고 있었던 것 같았다 바로 안철수 현 상 처럼 그러나 우리 국민은 부패한 보수 적 사회문화에 너무 오랫동안 물들 어 있었다 그래서 사회적 비리에 너 무 쉽게 타협하는 인성이 만들어졌 는지도 모른다 거기에는 자칭 진보 라 하는 세력들도 예외는 아닌 것같 다 비록 그들이 민주화를 위해 무진 애를 썼지만 그 노력들이 제대로 평 가 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도 때론 현실과 타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요즈음 들어 소위 민주화 세력의 아이콘이라 불리던 몇몇 인사들이 대놓고 보수진영으로 간 것을 보면 정말 입맛이 씁쓸하다 그들과 함께 민주화를 위해 모진 고난을 당했던 동료들이 애타게 부르는 친구여를 외면하고 돌아선 그들의 뒷모습은 처절하다 못해 연민의 정이 생긴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 수 이상의 국 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그 러면서도 이상하게 과거 세력을 선 호하는 것같아 아쉬움이 크다 이제 결전의 날은 곧 다가온다 누가 되든 능력 있고 자질 있는 사 람들과 국정을 함께하며 새로운 정 치를 펴길 바란다 과거처럼 저희들 끼리 나눠먹기로 대신 한다면 미래 는 희망이 없고 세상은 또 다시 시 끄러워질 것이다
봉사는 행복을 저축하는 일 사회봉사 활동의 형태는 여러가지 가 있지만 어떤 것이든 실행을 하면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12월은 1년 중 봉사활동을 가장 많은 펼치는 달 이기도 하다 필자도 비영리기관 좋은만남 클 럽을 통해 7년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결혼 적령기 혹은 그 시기가 지난 젊은이들을 서로 연결해 주는 일이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주는 것이 얼마나 골치 아픈데 늙어서 그런 일 을 하느냐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현재는 미혼 자녀 회원을 719명이나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 해 결혼에 성공해 가정을 이룬 커플 들도 많다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이재수좋은만남클럽 회장
한인사회 곳곳에서는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미담들도 헤 아릴 수 없이 많다 양로원을 찾아 가 노인분들에게 식사 대접과 위문 을 해드리는 단체도 있고 신체 장애 자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는 사람들 도 있다 우리 주변에 이처럼 묵묵 히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많아질 때 세상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필자의 나이는 지금 80이다 하지 만 지금도 봉사하는 일이 즐겁다 여러 사람과 만나 대화를 하고 활발
측면 / 면
남녀평등 측면에선 여전히 격차가 심하다 이름을 잘못 붙이는 바람에 공연히 긁어 부스럼을 만든 측면이 있다 예문처럼 측면을 사물이나 현상의 한 부분 또는 한 분야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측면은 정면이나 배면 등과 함께 쓰
A
한 교류를 하다보니 치매 예방에도 좋고 건강도 문제가 없다 세월이 갈수록 가까웠던 친구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면서 외로움도 느낀다 하지만 활기차게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그런 감정에 휩싸일 틈도 없고 나이도 잊고 살게 된다 나이 들어 보약이 따로 없다 봉 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바쁘 게 지내는 것 그것이 보약이다 주 변의 사람들에게 필자는 항상 말한 다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봉사를 하는 사람 스스로도 행복감 을 느낄 수 있다고 성경 말씀에 심은 대로 거두리 라고 했듯이 봉사를 하는 것은 행 복을 저축하는 일이다
일 때 가장 적절하다 예를 들어 축구에서도 중앙 공격 과 측면 공격을 얘기하듯이 사물을 측면에서 보는 것과 정면에서 보는 것이 다르다고 말할 때 쓰는 게 자연스 럽다 굳이 정면과 측면을 가릴 필요가 없는 경우 면 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박용필 논설고문
이게 무슨 사람사는 세상이 야 이렇게 차가운 사회를 보 니 눈물이 난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2세 여 아가 길에서 미니밴에 부딪쳐 쓰 러졌다 아이가 피를 흘리고 있 는데도 지나가던 시민들은 아무 도 도와주지 않았다 무려 7분 동안 18명이 그저 구경꾼처럼 쳐 다보고만 있었을 뿐 아이를 보살 피거나 신고한 사람이 없었다 보도가 나가자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며 시민들이 분노 를 터트렸다 사고 순간 재빨리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취했 더라면 살 수도 있었던 경우다 이 같은 사회병리학적 현상을 방관자 효과 (Bystander effect) 또는 지노비스 증후군
그러나 존 달리와 빕 라타네 두 심리학 교수의 생각은 달랐 다 많은 사람이 비명을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도우려 하지 않았 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해 방 관자 효과란 이름을 붙였다 남들이 하겠지하며 서로 책임 을 미룬다는 것이다 두 교수는 목격자가 많을 수록 도움을 적게 주며 또 늦다고 설명했다 지노비스 사건이 발생한지 거 의 50년이 흐른 지난 3일 뉴욕 지 하철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번엔 희생자가 한인이어서 더 욱 참담하다 흑인 남성에 떠밀 려 선로로 떨어진 후 열차에 치 여 숨진 끔찍한 사건이다 한기 석씨는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 데 승강장으로 올라오기 위해 발
뉴욕지하철의 방관자들 (Genovese syndrome)이라 부른다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 많 을수록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이 적어져 구경꾼으로 변한다는 얘 기다 중국의 이 아이도 목격자가 너무 많아 구조가 늦어지는 바람 에 목숨을 잃었는지도 모른다 방관자 효과는 1964년 3월 13일 새벽 3시쯤 뉴욕 퀸스에서 일어난 사건이 계기가 됐다 키 티 지노비스는 이탈리아 이민가 정 출신의 20대 여성이다 밤근 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흑인남 성의 공격을 받았다 칼에 찔려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아파트 주 민 어느 누구도 나와 보지도 않 았고 신고도 하지 않았다 일단 현장을 떠난 범인은 10분 뒤 다 시 와 제노비스를 성폭행한 후 살해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38명이나 현 장을 지켜봤다는 점이다 경찰이 뒤늦게 출동했으나 여성은 이미 숨진 뒤였다 사건 발생 2주 후 뉴욕타임스는 이를 심층취재해 보도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사람들은 매정한 회색 도시의 한 단면으로 몰아붙이며 인정머리 없는 세태를 한탄했다
기고 보내실 곳 TX 75063
버둥을 쳤지만 어느 누구도 도움 을 주려하지 않았다 그가 열차 에 치이기 전까지의 시간은 20여 초 누가 그의 손만 잡아줬어도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날 타블로이드지 뉴욕포 스트가 그 장면을 찍은 사진을 특종이라고 보도하자 시민들로 부터 쓰레기 같은 신문이라는 비난이 빗발쳤다 카메라를 내 려놓고 달려가 그를 구할 시도조 차 하지 않았느냐는 질타가 쏟아 졌다 10여년 전 일본 도쿄 지하 철역에서 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유학생 이수현씨 가 문득 떠오른다 영화 너를 잊지 않을거야 시사회엔 일왕 부부도 참석해 의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참에 굿 사마리탄(Good Samaritan)을 아예 법으로 제 정해야 방관자 효과가 상쇄될 것 같다 위험에 직면해 있는데도 성경 속의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지 않으면 법으로 단죄할 수밖에 없지 않은 가 방관자가 많은 사회는 위험 하다 한씨의 어이없는 죽음에 모두가 죄인이 된 느낌이다
중앙일보 텍사스
2560 Royal Ln. #202 Dallas, dallas@koreadailytx.com 972-243-7543
논설위원실 오피니언 담당자 앞 690 Wilshire Pl LA
CA 90005 이메일 LAopinion@koreadaily.com 팩스 (213)389-8384
외부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고 편집상 분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A
12 전면광고
A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더 큰 세상을 위해 행복을 짓습니다 목 월~HAPPY HOUR 5:00pm~7:00pm
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Tel. 972-243-7541
1년 전보다 전반적인 경기가 개 선됐지만 소비자들은 올 연말 쇼 핑 시즌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의 지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따 르면 매년 대규모로 실시하는 올 아메리카 서베이 결과 올 연말 시 즌 소비자들은 선물 구입으로 평 균 742달러 가량을 지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지난해 조사의 751달러보
스마트폰 업소안내 접수 yp@koreadailytx.com
다 줄어든 것으로 전국소매연합 (NFR)이 집계한 지난해 실제 지출 액인 740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가 개선됐다 는 지표가 계속 발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심리는 예전과 비슷하 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재 경기와 관련해선 나쁘다 고 답한 비중은 44%로 지난해의 61%보다 크게 줄었고 작년과 큰 차이가 없다는 대답은 30%에서 41%로 늘었다. 좋다는 대답은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B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5%에서 14%로 늘었다. 내년에 기대하고 있다는 연봉 인 상폭도 평균 4.3%로 2008년 조사 이후 가장 기대감이 가장 큰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에 연봉 인상을 기대한 다는 응답자들은 연봉 동결이나 삭 감을 예상한 응답자들보다 계획중 인 연말 쇼핑 지출액이 60% 가까 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스마트폰이 쇼핑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쇼핑 중에 스 마트폰으로 더 낮은 가격을 찾아 본다는 대답은 1년 전 24%에서 올
해 27%로 올랐다. 조사에 참여한 15~34세 연령층에서는 무려 50% 가 35~49세에서는 38% 50~64세에 서도 10%가 쇼핑 중에 이같은 행 동을 한다고 답했다.
또한 1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소 득층에서는 57%가 스마트폰으로 매장에서 가격 비교를 하지만 3만 달러 미만 소득층에서는 그 비중이 15%에 불과했다.
ӷ» Ԏ ٺӚ॓ ॒¹ t گē ٿٓࠅ ܉ي ख Ӛ॓ͻ ٮʒץtȍ ٿٓࠅ ܉ي À ̔яÍ ङŁ ӄ˾Í ॒¹ ϭ̆ͩ ٚझ ǘ̧औÀ ډՙȚȤ" ӷ»̳ ҕץtȍ ࠅٓ ٺٿӚ॓ ॒¹ t ڳ܈ ٮگ¹भझ зӷ"ع
⪹Ğŝ Õvᮥ ᔾb⦹۵ ᬦḥ ⎵ᭉᯕᨱᕽ ᮹ᱢᯕŁ ḥ≉ᱢᯙ ᩢᨦ ᔍᬱᮥ ༉Ḳ ⧊݅ܩ ྙ᮹ JSFOF!DPXBZ VTB DPN
ᱶᙹʑ
Ŗʑℎᱶʑ
እߑ
ᩑᙹʑ
B
종합 2 자동차 14
2012년 12월 토요일 2012년 12월 8일 7일 금요일
한국선 수입차 울고 판다 수입차 전시장이 밀집한 서울 강남 의 도산대로 이곳에서도 가장 중심 인 도산공원 사거리를 7년간 지켜온 일본차 브랜드 인피니티 전시장이 최근 문을 닫았다 이 전시장과 송파 전시장을 운영 하며 인피니티 국내 판매량의 약 40%를 실적으로 올리던 대형 딜러 (전문판매상) SS모터스가 딜러권을 닛산코리아에 자진 반납하고 사업 을 접은 것이다 인피니티는 올 들어 10월까지 누 적 판매 896대로 지난해 같은 기 간 판매대수(2152대)의 절반을 밑 돌았다 월평균 판매량은 89대 한 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2005년의 월
한국
머세이디스
한국
평균 88대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프랑스 시트로앵의 메인 딜러였 던 CXC모터스도 최근 서울 강남 딜 러 권한을 반납했다 시트로앵은 올 4월 10년 만에 한국 시장에 재진출 했다 하지만 10월까지 누적 판매량 185대로 수입차 시장 점유율 017% 에 그쳤다 앞서 지난여름엔 폴크스 바겐의 서초 지역 딜러인 메트로모 터스가 영업권을 내놨다 아직 후임 이 선정되지 않아 서초라는 황금시 장이 무주공산이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한 업체가 딜러권을 반납하면 그 사업 을 하겠다는 업체가 줄을 섰지만 요 즘엔 이익을 내기 어렵다는 계산에 선뜻 나서지 않을 때도 있다고 말 했다 수입차 구매는 늘어나는데 수입 차 딜러사업은 고전하고 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져서다 한국 수입차 시장이 커지자 글로 벌 업체들이 새 모델을 들고 쏟아져 들어오면서 생긴 일이다 올 들어 시트로앵과 미쓰비시가 국내 시장 에 다시 뛰어들어 수입차 브랜드는 28개로 늘었다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 차종을 다양화하다 보니 미쓰 비시 파제로 BMW 액티브하이브 리드 7과 같이 올해 수입차 신차 350 여 종 가운데 단 한 대도 팔리지 않 은 차도 있다 워낙 차종이 많아지다 보니 전체 시장이 크는 가운데서도 일부 브랜 드는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 차량 판매가 늘어난 브랜드 역시 딜러 이 익은 확 줄었다 경쟁이 치열해져 할인 판매가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에쿠스 4년만에 부분 변경 모델
딜러업계 브레이크 없는 추락 수입차 판매량 해마다 늘지만 딜러 경쟁 심해져 이익 반토막
제 값 주고 사면 바보 말 돌아 차 정비로 연명하는 업체 속출
수입하는 외국차 한국법인만 매출순이익 둘 다 고공행진
한국 수입차 시장은 BMW메르 세데스벤츠폴크스바겐아우디도 요타 5개 브랜드가 전체의 70%를 차 지하고 있다 나머지 30%를 놓고 20 여 브랜드가 각축을 벌인다 독일 브랜드가 우세하고 일본계 가 약세라는 브랜드 간 격차가 있지 만 딜러업체의 저조한 실적은 메이 저와 마이너를 가리지 않는다 BMW를 판매하는 도이치모터스 는 올 들어 9월까지 순이익이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3억원에서 20억원 으로 39% 줄었다 매출은 13% 늘
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28일 서울 역삼동 복합전시공간인 라움에서 에쿠스
부분 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했다부분 변경 모델이 나온 것은 2009년 3월 신형 에쿠스가 출시된 지 3년 8개월 만이다 새 모델은 속도 같은 주행 정보가 앞유리에 나타나는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또 뒷좌석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새로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었지만 외형이 성장한 만큼 실속이 따르지 못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한성자동차는 지 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4% 늘어날 때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 도요타렉서스혼다 등 일본 브 랜드 차를 수입하는 한국법인과 판 매하는 딜러업체들은 대부분 적자 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딜러업체는 어렵지만 외국 완성 차 업체의 한국법인은 성장세를 이 어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2010년 대비 15% 영업이익은 48% 늘었다 딜러 불황은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는다 수도권은 경쟁 자체 가 치열하다 지난해 한성자동차는 경쟁 딜러인 더클래스효성이 운영하는 강남 전시 장에서 약 2㎞ 떨어진 곳에 전시장을 열면서 영업권역 설정을 놓고 신경 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방 딜러들은 수도권에 고객을 빼앗기고 있다면서 애를 태운다 수 도권 딜러들이 차를 한 대라도 더 팔 기 위해 할인 경쟁을 한다는 소문이 지방 고객에게까지 흘러 들어가 원정 쇼핑을 온다는 것이다 전화 몇 통 돌 려 가격을 흥정한 뒤 가장 싼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다 인터넷 게시판에 수입차 사려는 데 견적 보내보라는 글을 띄우면 딜 러들이 각자 줄 수 있는 가격을 보내
며 구애하는 경우도 있다 수입차 제 값 주고 사면 바보라 는 말도 나온다 한 지방 딜러업체 관계자는 약 5~7%인 딜러 마진을 아예 포기하고 파는 경우도 종종 있 다며 인센티브를 못 가져가는 달 엔 아이 분유 값을 걱정하는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판매로 얻을 수 있는 수익 이 박해지자 부품판매와 정비 매출 을 높이는 딜러업체도 생겨나고 있 다 딜러업체 매출에서 정비가 차지 하는 비중은 10% 안팎 하지만 최 근에는 매출의 4분의 1을 정비 부문 이 차지하는 곳도 있다 지난해 매출액에서 정비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혼다를 판매하는 일진자동차(27%)와 D3모터스 (27%)가 높았다 일부 딜러는 차 판 매 매출 증가율보다 정비 매출 증가 폭이 더 크다 BMW를 판매하는 도이치모터스 의 경우 2010년 대비 2011년에 자동 차 판매는 27% 늘었는데 정비 매출 은 47% 증가했다 딜러업체들은 수입차가 많아지 고 또 구매한 뒤 시간이 흐르다 보 니 자연히 정비 수요가 늘어 이쪽 사 업이 커지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소비자의 시각은 다르다 수입차를 보유한 문모(37)씨는 수 입차 업체들이 정비에서 수익을 올 리고 있다니 수리비가 지나치게 비 싸다고 의심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성환 공인회계사 Sung Whan Cho, CPA
Young Kim, CPA
Julie Jang, CPA
Master of Professional Accountancy /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Sung Cho, CPA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세무업무 / 회계업무 / 경영상담
개인세무보고·사업체 세무보고·세무계획 상담·장부정리·재무보고서 작성·은행융자보고서 작성·경영상담·신규사업담당·교회 비영리 등록
세금! 이제는 전문인에게 맡길 때입니다!! CPA 조성환과 전문 서포터들이 세금 절세에서 경영자문까지 친절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립니다. ∙ Xiaomu Xu [Master of Science in Taxation] ∙ Jia- Ci Ji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Lu Yu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Yan Ying Liow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Tel. 972-392-2332 Fax. 972-392-2395 e-mail: sungwcho@msn.com
B G
∙ Chuan He [Master of Science in Accounting] ∙ Sun Woo [Bachelor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Accounting] / 13101 Preston Rd. #425, Dallas, TX75240
3 5
종합 종합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재정절벽 협상일정 어떻게 되나
재정절벽 협상 일정 12월
협상이 연내 타결되기 위해 의회에 타협안 상정
18
돼야하는 날
12월
다음 주가 고비
의회 폐회 예정일 이날 이전에 표결 부쳐져야 연내 타결 가능
21 1월
12월은 20여 일 남았지만 재정 절 벽의 낭떠러지는 그 보다 가깝다 연일 재정 절벽(세금은 늘고 정 부 재정 지출은 줄어 경제 활동이 급 격히 위축시키는 현상) 협상 타결 여 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1일부터 절벽 아래로 떨어 지지 않으려면 양당의 협상이 보다 속도를 내야 할 전망이다 의회가 오는 21일 폐회할 예정이 기 때문에 남은 시간은 불과 10여 일 이다 늦어도 오는 18일까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은 협상안 을 도출 상정해야 한다 연방 하원 은 주요 법안에 대해 의원들이 표결 전 사흘 이상 검토할 것을 의무화하 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 이 일정에 맞추려면 다음주에는 협상이 진전되어야 한다 양측이 합
연방 적자 감축안 합의 불발시 재정절벽 현실화 되는 날 급여투자수익 등 세율 오르게 됨
1
타협안 18일까지 상정 21일 이전엔 표결해야
그래픽=오세현 기자
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내년 1월부 터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시행 되던 세금 감면 혜택이 없어지고 정부 지출은 자동적으로 줄어든다 특히 삭감되는 예산 분야 중 의료나 복지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한인 경제에도 자연히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협상 타결 가능성은 하루가 다르 게 흘러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양 측이 상대방의 협상안을 거부 타결 여부가 불투명해졌으나 다행히 6일 엔 낙관론이 흘러나왔다 10여 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존 베이너(오하이 오) 하원의장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현명한 문제해결을 촉구한 것이다 같은 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 역시 재 정 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을 진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업들이 재정 절벽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확신
을 가지지 못한다면 고용이나 투자 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경제에 타 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양측의 입장 이 워낙 팽팽한 상황이라 2주 안에 해결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입장도 조심스럽게 전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자증세만은 포기하지 못한다는 입장인 반면 공 화당은 전반적인 세제 개혁을 주장 하고 있다 반면 정치 달력에는 언제나 변 수가 존재하는 것을 토대로 협상 자 체가 성탄절 이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도 있다 지난 5일 공화당의 에릭 캔터(버지 니아) 하원 원내대표는 믿을 만한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하원은 공식 적으로 폐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 뉴욕지사=김동희 기자 힌 바 있다 dhkim@koreadailycom
경제지표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 1307404
3955 등락률(%) 거래량 52주 최저-최고
나스닥 298927
S&P500 141394
1557
466
+030% +052% +033% 1억1527만주 3억6324만주 4억5511만주 1040449 - 1365324 229889 - 319567 107477 - 147451
한국 주가지수
코스닥 48803
코스피 194962
코스피200 25727
847 등락률(%) 거래량 52주 최저-최고
-171% 361832 40835 -54615
258
064
+013% 345316 164411 - 205728
+025% 71825 21292 - 27283
한인은행 주가 은행(심볼) BBCN(BBCN) 한미(HAFC) 윌셔(WIBC)
종가(달러) 1146 1245 570
변동폭(달러) -008 +016 +007
등락률 -069% +130% +125%
거래량 136146 162181 145524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적은 37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3주째 급감한 것으로 허리케인 샌디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은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5일 열린 미군 참전용사들을 위한 취업박람회 모습
원자재 가격 품목 WTI(원유)선물 개솔린 선물 금 선물 구리 선물
단위:달러 종가 8626 260 170180 364
변동폭 -162 -00409 +800 -0042
금리 연방기금 1년 CD
017 074
달러/원 환율
단위: 우대금리 325 30년 모기지 338
서부시간 오후1시 30분 기준
매매 기준율 송금 보낼때 송금 받을때 달러/원 108350 109410 107290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G
신규실업수당 청구 3주째 급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건을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6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2만5000건 줄어든 것이며 전문가들이 예상한 38만건보다도 적었다 특히 3주째 급감한 것으로 허리케
인 샌디로 인한 충격의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샌디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뉴저 지와 뉴욕주의 경우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주전에 비해 각각 2만
[본사전송]
4000건 6682건 줄었다 그러나 추 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40만8000건이었다 이는 1년 2개월 만에 최고수준으로 미국의 고용경 기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 전주 4주 평균은 40만5750건 이었다 한편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받는 사 람들의 수는 321만명으로 집계됐다
B
4
한국경제 2012년 12월 7일
한국 경제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금요일
17
᠏ᛩᙫᲇᚡ ᧉᬓ ▸ ᶨᶨᚺ ᠰ Ậῴ ᨾᯎ
ᢄᱱ េ ររ Ἁᱳἆ ᜑ
ᚫᴱ ᤔᚉ᳗ᵑ ᴿᦸᡀ Ὸᴏ▂ᚫΐ ᙤᚢ ᙶ᳚ᶹ ᳅ᶡᢄ ឬᱦᳰᱸ fῧᥖẀ ẋᾤg ᱇Ḓ ᢄᭌ fᧈᯗg ᵄᳰᳳ ᜪᵑ ᯇἏᩡᯇ ᴍᢼᱞ f᳙ᢔ ᨷᯇg ឵៵ ៲ᯗ ᭌ᳐ᳰ ᯓᵉΐ ᚶ Ṡᯑ
ᬇḩἀ⾗Ύᴐ⾗Ὸ⅂ᬢᴡ ⾗ ᬇ ḩ⾗Ὸ⅂ᮅᴕ⾗ ᮒᴕ ⾗ ᬇ ḩ⾗⁾ᰌ᪖` ⾗ Ṡ⾗ᷯ↢⾗ṝᬅ₿⾗ᲚḠ⾗Ḝ ᱷᷙẕṘ⾗Ὸ⅂ᮅᴕ⾗‖ᤓ᷐Ლ⾗Ὸ⅂ᮅᴕ⾗ ែᨂṝ⾗ ᲀṭ⾗ᱴ⾗ៃᨂ᷐៤⾗᷈ᾉᨂṝ⾗ᤁៗ⾗៷ℨᨂṝ ᦌ ⾗ᲚḠ⾗ᮕℍ᷐Ლ⾗ṸṌ⾗ᯏ᪖⾗ᷱ⾗Ỏᯨ⾗ṝᮄᳬ ᶍ ⾗hᬅ₿᷐⾗ᷲ⾗᨞ᬅᦌ⾗Ὸ⅂ᮅᴕ⾗ᢞ⾗⅍ṟ⅛ᱴឰ⾗ṧ ᶿ⾗ ᤫ⾗ᤁᤁ⾗ẚឹ⾗Ỏ⾗ᱷ⾗ẑṝ⾗᷉⾗៝⾗ឿᦌiᬶ⾗ᬊ ⅚ᦌ ⾗៷ℨᱚṝ⾗ᶕᦂᦌ ⾗ឰ⾗⅍ṟᧇ⾗⅌ᦌ ⾗ṝᣵ⾗៷ ℨ⾗⅛ᱴ᷼⾗ᦩᯬᶿ⾗᧑Ლᴠℨṋ⾗ ᬇ ḩἀ⾗ᭁ῞ ᮅᴕ ṥ ⾗ ᬇ ḩ᷐ ⾗ᶶṀ᷈ṋ⾗ ᬇ ḩ ṟ⾗ℼ᪣ΐ῞ᮅᴕ ṥ ⾗ ᬇ ḩ᷐ ⾗ᤠᴘ᪡ ⾗ ᬇ ḩṟ⾗ᤠᴕ῞⾗ΐᶕ᪸ᬅ ṥ ⾗ ᬇ ḩ᷐⾗⅍ṟ⾗⃚ᬔ⅚ᦌ ⾗ṝᬅ₿⾗ᶗỲↄ⾗ឰ᠊ᴠℨ ᬔṸ⾗ᬔᦂẐ⾗hῸ⅂ᮅᴕ⾗៕Ṙ⾗ᷛỗ⾗ᤁᤁ⾗⅍ṟ᠍⾗ ៷ℨ⾗⅛ᱴឰ⾗ṝᶿẨᦌiᬶ⾗hᣵᶍឰ⾗ᾰḧẢ⾗ៃṝ⾗ ᬸᲚ⾗ᾦᡕ᷒⾗᷈ᾉ⾗ឲ⾗⅍ṟṝᣰ⾗៷ℨ⾗៷Ẃṝ⾗ᦩ⾗ΐᷜ ⅓Ẩᦌi⾗ᬊ⅚ᦌ ʏᷲ⾗ᨂᶿ⾗ᾙ‖⃗ṝᣰ⾗ᴡ᩷ᬸ ⾗ῗᲧᱴṝᦌ⾗ᨇ⾗ᦞ ᯨᯪ⾗ឰ᠊ᴠℨ⾗ឰṝ⾗ᷲᦌ ⾗⅊Ỳᬇ⾗Ὸ⅂ᮅᴕ⾗ ឰᬇ⁗ṋ⾗ ែḪἋ⾗ḕỲᯨ᧑ṝᦌ ⾗Ỳᣳ⅓⾗ Ḫ⾗ ᧑Ლᴠℨṝ⾗ ᬇ ḩ⾗⅊⾗ᬕᴥ⾗᠃᧾ ṥ ⾗ ᬇ ḩṉ᪸⾗ ឰ᪔⾗ᷲ⾗៤⾗Ὸ⅂ᮅᴕṘ⾗ᬅỲᬆ⾗ ឰ⾗ṟᲀṝ᷋ᦌ ⾗ ⾗ ṝ↢᷒⾗ᦏ⾗⅌⾗ὣ᪴Ṙ⾗ṟᲀᧇ⾗᷉᷋ᦌ ⾗ᷯ⇜᪫⾗ṝ ᬅ₿⾗Ḝᱷẕ᷐Ლ⾗ᯏᨆṝ⾗ᡞậ⾗ឰṌ⾗ ⾗Ỻ⾗ᡬ ᶕỎ⾗ᡓ៝ᧇ⾗ᭁṭ᩷⾗ឱẳ⾗៷ℨ⾗⅛ᱴᡪỲ⾗ᣟṝỲ⾗ ᶙ⾗ṧᦌ ⾗ṝṀ⾗ឲᦏ⅊ᦌ ⾗ᡞậ⾗Ὸ⅂ᮅᴕ⾗᷈ᾉ⾗ Ლᤓ⾗᠉ṝ⾗Ṹᶖ⅊⾗ṧ⾗Ὸ⅂ᮅᴕ⾗ᴟṸ᷐⾗ᴠℨ᷈ ᾉ ⾗Ὸ⅂Ẓ᭟ẕᡪỲ⾗ឰᲩ⅓⾗Ლ᪸⾗᭡⾗᭡⾗᭜⅌⾗ ៷Ẃṝ⾗᧘ᡞ⾗᨞᭟ṝᦌ ʏῸ⅂ᮅᴕ⾗ᴟṸṋ⾗ ᤫ⾗ḌↈḸᡞ⾗ỳ↢ᯨ⁹⾗ᯒ ⾗ᲧṸ⅚ᦌ ⾗ᡓ⾗Ẓ᷐⾗᧑ᲚᴠℨṘ⾗ᬕᴕḳ⅊ḝᴕ ᷼⾗ᤠᴘ᪡Ṙ⾗₃ṝᴕ⁹ᴕᾙṝᴕ᩷⾗ṟᴕ⁻₿⾗Ὸ ⅂ឰ⾗ᦞᲩᷣᦌ ⾗⅊Ỳᬇ⾗ḌↈḸᡞ⾗ᨌ⾗ṠᶿᲚ⾗ ᠍ẘ᷐Ლ⾗ᡞ᷈ᨂṝ⾗ṟ᪬⾗ᠬẫẫẘṌ⾗⅊ᬶ⾗ᱴ᭜ᴣ ᷐⾗Ὸ⅂⾗⾗Ṡ᳅ṝ⾗ᱴ᩷Ỳṭ⾗Ὸ⅂ᮅᴕឰ⾗fᱴ᭜ ᴣ⾗Ὸ⅂gṘ⾗ᦞᬽᱴ᪸⾗ṭ⾗ṵ៤⾗᧘ᦌ ⾗ᡓ᪘⾗Ὸ⅂ᮅ ᴕ⾗ᴟṸṋ⾗ỲỲᣳ⅓⾗ᬊᡪỲᬇ⾗⅓ᧇ⾗᧑Ლᴠℨ᠍⾗ᤠ ᴘ᪡Ṙ⾗ᧈ᭜ᦞᷣᦌ ⾗᧑Ლᴠℨ⾗fᬕᴥg⾗ ⾗ᤠᴘ᪡ Ṙ⾗f₃ṝᴕ⁹ᴕ⾗ᾙṝᴕg⾗ ᩹⾗ᴟṸẕṀṃṝ⾗⇌ ᨂỲ⾗ᶙᶡᦌ ʏῸ⅂ᮅᴕ⾗ᴟṸṋ⾗Ỳᣳ⅓⾗ᾙᯨ⁹⾗ᮑᣕ᷋ᦌ ⾗ ᶶṀ᷈ṝ⾗fℼ᪣ΐ⾗῞ᮅᴕg᩹⾗ᰉ᪅᧾᪸⾗Ὸ⅂ᮅ ᴕ⾗ᴟṸ᷐⾗Ỵᾳ⅊ᬸᲚᯨ⁹ᦌ ⾗ᶶṀ᷈⾗ῌṋ⾗hᷛ ឲ⾗ ẫḩ᷐⾗ṝ⾗Ὸ⅂ᮅᴕ⾗ᴟṸ᷐⾗᷈ᾉឰ⾗᧡Ჩ⾗ ᠉ᮓ᷐⾗᷉᷋ᦌ ⾗ ⾗ ᴟṸ⾗ẕṀṃ⾗ ᬇ⾗ឰẢឰᧇ⾗ᷛ⾗ ᷀ḩṘ⾗ ᬔᾳṌ⾗ᷲ⾗ᳫ⾗ṧᦌ⾗៹ᱷṌ⾗⅚ᦌi⾗ᬊ⅚ᦌ ⾗
ᦩḞṝ⾗ᶶṀ᷈ṋ⾗ṝᮄ⾗ℾ᩷ᴕ῾᠍⾗ῨῸ⅂⾗ ᴟṸ⾗Ἥ᷐Ლ⾗ᴟṸṘ⾗ ⾗ὣỲ⅊⾗ṧ⾗ូ ṭᷣᦌ ⾗ᶶṀ᷈ṋ⾗ᡤ⇖ᣰ⾗ូ᧑ḩ⾗ឿṋ⾗ᰑᭁ ᦺṌ⾗ᶤᲩḝ⾗fḝṀ⾗⁓ᬢ᪸⾗Ნṋ⾗Ὸ⅂ᮅᴕg ṤṌ⾗ᤁᲩḧ⾗᠊ẑṟ⾗ᬅ ⃕Ṍ⾗℃ᾔᦌ ⾗ᡓ⾗៲᠍⾗ ᴟṸẕṀṃṝ⾗ ᤫ⾗Ỻ⾗ᬇ᷐⾗ ᡪỲ⾗ΐ⾗ᷲ᩷ ុᦌ ʏᶶṀ᷈ṝ⾗ᴟṸ᷐⾗ᶗὤ⅊ṭ⾗ṝ᮰᷒⾗ᦌ⾗ᴠℨ ᷈ᾉᨂṝ⾗ᩙᶿᨂ⾗Ὦᰐ⾗ὣ⾗ṧᦌ ⾗᩷ᬸ⾗ Ḹṟ⾗ ᴥ᠍⾗ḝṀ᷈៹⾗Პ᧡ṟ⾗ᲚḠḝṀឰ⾗ឰṸ⾗ᰛ៤⾗ ḣỳṝ⾗ṧᦌ ⾗ᴥ⾗ῌṋ⾗hẚℨ⾗ែᮗṝ⾗ᬆᮑỲ⾗ᦏ ៹᷐⾗ṝᦌiᬶ⾗hៗូᡞṌ⾗ẖᭂ⅌⾗Ὸ⅂ᮅᴕ ᪸⾗ᲃ⾗ᴟṸṌ⾗Ὤᾳ⅍⾗៝iṝ᩷⾗ᬊ⅚ᦌ ⾗ᲚḠḝṀ ⾗ṝᮄ⾗f᠃ᨀ῞ᭁ῞᠃᧾g᩷⾗ᰉ᪅᧾⾗ẚℨ⾗ ᾳᴟ⾗Ẓ⾗ᱴẒ⾗᠊ែ⅚ᦌ ⾗ᲚḠḝṀ⾗᠏៹ṭ⾗hᱴᤁ ᷐Ლ⾗ᬏṌ⾗₃ᴕ₿⾗ỗṝᬶ⾗ẫᬇឲ⾗ᾳᴟ⅊ᦌi⾗ ᬊ⅚ᦌ ʏῸ⅂Ẓ᭟ẕᨂ⾗ᷙᴟ⾗Ὸ⅂ᮅᴕ⾗ᴟṸ᷐⾗ᩙᶿᨂ᷋ ᦌ ⾗fḩ᧡⾗Ὸ⅂ᮅᴕg᩷⾗᭜ᡞ⾗ួᲚᦌ ⾗Ẓ᭟ẕ⾗ Ὸ⅂᷐⾗ᡢᨂᷘỴ⾗᳂ᰐṭ⾗ṥᬏ᷐⾗ᬑᾸ⾗fᡚ⾗Ὸ⅂ ᮅᴕg⾗ᲃ᪸⾗ᨂᣰᷱ⾗៝ṝᦌ ⾗ḩ᧡Ὸ⅂⾗ᡢ៕⾗ Ὸ⅂᷐Ლ⾗ᱴ᭜ᴣ⾗Ὸ⅂᪸⾗ↇṸ⅊ᦌ⾗Ẓṝᦌ ⾗ ⅌⾗Ὸ⅂Ẓ᭟ẕ⾗᠏៹ṭ⾗hᡢ៕⾗Ὸ⅂ᴟṸṋ⾗ṝᮄ⾗ ℍↆᲀi᩷ᬶ⾗hḩ᧡Ὸ⅂⾗ᬏ᷐⾗Ṟᳬ⅌⾗ៃṌ⾗⃗ ᨂᬸ⾗ᱴ᭜ᴣ⾗Ὸ⅂ᴟṸ᷐Ლᧇ⾗ᾷᯪ⇜⾗ᴝᱷṝ⾗ṧ ᦌi⾗ᬊ⅚ᦌ ⾗ ⾗ Ὸ⅂Ẓ᭟ẕ⾗ỗ᷐⾗Ỳᣳ⅓⾗ Ḫ⾗ᴕᮯᴕ‖ᶕ Ṙ⾗fᰐᶕg⾗ⅅ᧡᪸ ⾗ᷲ⅓⾗ṝᨉᶮῸ⅂ឰ⾗ᶕᬭ ῞ᤶ⾗ᷯỲᤗ᠍⾗ᬅṠ᧾᩷⾗᧡⾗ẳṘ⾗ḩ᧡⾗Ὸ⅂ ᮅᴕ⾗ᤁ᥅ᦌ ⾗῞᮹ᤠ⾗ᷙᴟ⾗fᬅᤶg᪸⾗ឰᲩ⅚⾗ Ὸ⅂Ẓ᭟ᡞ᷈⾗ẃᦿṋ⾗ↄᱼ⾗ᨇṌ⾗ឰᮄ⅌⾗fᮽ᷒⾗ ᩷ṝℼ᷈⾗Ὸ⅂ᮅᴕg⾗ᨇṌ⾗ᾳᴟ⅚ᦌ ⾗Ὸ⅂Ẓ᭟ẕ Ṙ⾗ḩ᧡⾗Ὸ⅂ᮅᴕ⾗ᬏṋ⾗Ὸ⅂Ẓ᭟ẕ⾗Ὸ⅂᷼⾗ᰐᴜ ⅊Ỳᬇ⾗ឰṋ⾗⅌⾗ᯗ᷐⾗ᶯ⾗ ^ ḩṉ᪸⾗ ḩ⾗ ᶗ⃙ṟ⾗Ẓ᭟ẕ⾗Ὸ⅂ᯏᦌ⾗↭ᶏ⾗ᴪᦌ ʏ᧑Ლᴠℨ᠍⾗ឿṋ⾗ᡞậ⾗Ὸ⅂ᮅᴕ⾗᷈ᾉᨂ⾗ᨿ⅌⾗ḩ ᧡⾗Ὸ⅂ᮅᴕ⾗ᤁ᥀⾗ᬑᯬṌ⾗Ỳ⅂⾗ṧᦌ ⾗᧑Ლᴠ ℨṋ⾗f῞ᥔg ⾗᪾ᦷῗᲧṎᫎ⾗fῠ⾗Ὸ⅂ᮅᴕg ⾗ ᶶṀ᷈ṋ⾗f῞g⾗Ṧᨔ᩷⾗ᾳᴟ⅚ᦌ ⾗ṝᨂṋ⾗⃀⇜⾗ Ὸ⅂Ẓ᭟ẕṘ⾗Ὸ⅂ᮅᴕឰ⾗ M,Ḝṉ᪸⾗ẳṝ῾᷐⾗ ⾗ᬣṉᬸ⾗ᬏṝ⾗ᤓ᭜⾗Ỵ⅊ᦌ⾗ẕṌ⾗⃗ᨂᬶ⾗ẳṝ ῾᷐⾗ᶚᬑṋ⾗ M,Ḝṉ᪸⾗ᶶṌ⾗ốṟ⾗ẚℨṌ⾗ᤁ᥀ ⾗ṧᦌ ⾗ṝᬅ₿⾗ᤶᯋឲ⾗Ὸ⅂ᮑṝᶿ⾗hῸ⅂ᮅᴕ⾗ᴟ ṸṘ⾗᭜⅌៷Ẃṋ⾗ᷲ⾗ឰᡪỲ⾗ᨫᶿᩡ᪲ᦌiᬶ⾗ hឰ᷐Ლ⾗ᦩ⾗ᣰᶕឰ⾗ᬏ⾗៷ẂᡪỲ⾗᮲ᷘᶮ⾗ᾦẳ⾗ᴝṭ ឰ⾗⾗៝iṝ᩷⾗ᬊ⅚ᦌ ⾗ ⾗ ᜋ ᴧᵇ⁐ ᜒᴜ ᬦᶣ ⁐ ᜒᴜ
DDIPPO!KPPOHBOH DP LS
구식 업소록에서
벗어나자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확실한 광고 효과 달라스 및 미주 전지역 서비스 중앙 스마트 업소록은 고객이 찾는 업소를 검색해주고 자동 전화연결은 물론, 지도와 함께 찾아가는 길 안내 까지 제공해 업소 매출 향상에 확실한 도움을 드립니다.
쓰기 편한 미주 최초의 모바일 한인업소록에 많은 광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한인업소록 앱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니 계속 지켜봐주세요 !
B G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G
한국경제 한국경제
B
5 19
패밀리 6
한마디 울림
라이프& 패밀리 공연엔터테인먼트레저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모든 것이 분명하다 아이들도 2012년 12월 8일 토요일그렇다 - 조지 발란신
우리의 겨울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선물
12월의 유혹 움직이는 동화 호두까기 인형 오케스트라 연주무대 위 발레 황홀 모스크바 발레단 등 남가주 공연 풍성
세상에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은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발레 작품도 한 둘 이 아니다 하지만 이 무렵이 되면 생각나는 작품은 딱 하나 호두까기 인형이다 음악만으로도 아름답고 발레만으로도 사랑스럽다 하지만 두 가지가 만나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무대 위 공연으로 펼쳐지는 순간의 흥분은 우리의 겨울을 특별하 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선물과도 같다 그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아름다움에 눈과 귀가 모두 호사를 누린다 지구촌 어느 곳이라도 상관없다 12월 할러데이 시즌 이라면 음악과 춤 가족과 선물 꿈과 사랑이 있는 그 어느 곳에서라도 호두까기 인형이 정답이며 진리다 호두까기 인형이 할러데이 시즌 단골 공연 레퍼토리 가 된 데에는 스토리의 배경이 크리스마스라는 점이 가 장 큰 이유로 꼽힌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빠져들 수 있는 쉽고 간결한 이야기 다양한 분위기의 춤과 노래 또한 호두까기 인형이 오랜 세월 폭 넓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다 독일 작가 ETA 호프먼의 원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 과 생쥐 왕을 각색한 이야기는 아주 간단하다 크리스 마스 밤 할아버지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고 기뻐 잠이 든 주인공 소녀가 꿈 속 나라에서 생쥐 대왕과 그 부하들에게 쫓기는 호두까기 왕자를 살려주자 왕자가 그 보답으로 소녀를 과자의 나라로 데려가 환상적 여행 을 시켜준다는 내용이다 이 이야기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그에 걸
맞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춤으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다 특히 발레 2막에 선보여지는 각기 다른 무용곡과 춤 은 호두까기 인형만의 깜찍한 매력이 가득 담긴 부분 이다 경쾌하고 기개 넘치는 행진곡 달콤하고도 신비로운 별사탕의 춤 숨가쁘게 내달리는 러시안 트레팍 신비로 우면서도 느긋한 아라비안 춤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매 번 음악과 춤에 걸맞은 옷차림의 무용수들이 그에 어 울리는 배경 앞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며 다채로움을 선 사하는 것은 물론이다 3막에 등장하는 꽃의 왈츠는 호두까기 인형의 하일 라이트다 영화나 광고를 통해 숱하게 들어왔던 음악에 수십명의 발레리나들이 등장해 화려함의 극치를 뽐낸다 눈빛으로 반짝이는 의상과 우아한 몸짓에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런 수순이다 올해 역시 남가주 각지에서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열린다 로스엔젤레스 발레(wwwlosangelesballet org)는 내일(8일)부터 12월 말까지 카펜터 퍼포밍 아츠 센터와 UCLA로이스 홀 밸리 퍼포밍 아츠 센터 레돈 도 비치 퍼포밍 아츠 센터를 두루 돌며 공연한다 14일엔 러시아에서 직접 방문한 모스크바 발레단이 윌 턴 극장(wwwnutcrackercom)에서 호두까기 인형 을 선보인다 레드체어 어린이 프로덕션 컴퍼니는 9일 글렌데일 알 렉스 시어터에서 사우스 베이 발레단(wwwsouth bayballetorg)은 14~16일까지 엘 카미노 극장에서 인랜드 퍼시픽 발레단(ipballetorg)은 내일(8일)부 터 23일까지 루이스 패밀리 플레이하우스와 브리지 스 오디토리엄을 오가며 공연을 펼친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A
텍사스 중앙일보가 달라스 한인 언론 최초로 무료 전자신문을 매일 아침 독자들의 이메일로
중앙일보 기사제보
전자신문
972-243-7541
이메일 접수
보내드립니다. 본보 이메일(info@koreadailytx.com)로 성함과 이메일 주소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B
라이프& 패밀리 패밀리&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7 31
차이코프스키 관현악곡 120년 지나도 아름다웠다 귀로 듣는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와 떼놓고 들어도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관 현악곡이다 이 아름다운 작품을 세 계적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들이 앞 다퉈 녹음해 음악팬들에게 선보인 것은 물론이다 수많은 명연과 레코딩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것은 1998년 필립스를 통해 발표된 키로 프 오케스트라의 연주 음반이다 지 휘는 현존하는 최고의 러시안 지휘 자로 꼽히는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맡았다 호두까기 인형은 눈감고
도 연주한다고 전해질 만큼 게르기 예프의 특기로 꼽히는 곡이다 모음 곡이 아닌 전곡을 담은 앨범으로 발 레 이야기가 진행되는 부분과 그 이 외의 선율이 빼어난 균형을 이루며 세세하고 박력있는 연주로 채워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음반이다 러시아의 전설적 지휘자 예프게 니 므라빈스키가 레닌그라드 필하 모닉 오케스트라(지금의 상트 페테 르부르크 오케스트라)와 남긴 1981 년 실황음반도 유명하다 역시 필립 스를 통해 발표된 이 음반은 전곡이 아닌 모음곡 형식으로 연주됐다 그 중에서도 차이코프스키가 애초에
선정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쉽고 가벼운 곡들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와 지휘자의 실력을 보여주기에 적 합한 곡들을 골라 재편성한 버전이 다 평소 모음곡으로는 듣기 힘든 밤 전투 겨울의 소나무 2인 무 등이 포함돼 있다 발레 공연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 는 에너지와 비장미가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앨범이기도 하다 카라 얀이 므라빈스키의 호두까기 인 형을 듣고 그 직전에 녹음한 자신 의 연주를 바로 지워버렸다는 일화 는 유명하다 최근작으로는 사이먼 래틀과 베
역사로 본 호두까기 인형
주머니 사정 힘들다고요 안방서 우아하게 즐기세요 주머니 사정 탓에 아이들이 너 무 어려서 연말 모임으로 일정 이 여의치 않아 우아한 발레공 연으로 호두까기 인형을 감상 할 처지가 안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걱정할 것은 없다 120 여년을 이어져온 호두까기 인 형은 벌써 여러차례 TV 쇼와 영화의 형식으로 제작된 바 있 어 DVD나 VOD서비스를 통 해서도 얼마든지 안방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작품은 2010년에 개봉됐던 호두까기 인형 in 3D(The Nutcraker in 3D)다 1920년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배경으로 주인공 외톨 이 소녀 마리와 그녀의 환상적 모험이 뮤지컬 형식으로 펼쳐진 작품이다 다코타 패닝의 친동 생 엘르 패닝이 주인공을 맡아 서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
다 바비 인형으로 만들어진 2001년작 호두까기 인형 스토 리인 바비 인 더 넛크래커 (Barbie in the Nutcracker) 도 어린 소녀들에게는 큰 사랑 을 받는 비디오 버전의 작품이 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1990년작 넛크래커 프린스 (The Nutcracker Prince)나 무용극으로 꾸며진 1986년작 넛 크래커 : 모션 픽처 (Nutcracker : The Motion Picture)도 볼 만하다
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10 년 EMI를 통해 발표한 음반이 명반 으로 꼽힌다 래틀과 EMI가 계약한 지 3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중 하나 로 2009년 연말 베를린필의 상주 공연장인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녹 음됐다 1막 중 눈송이의 왈츠에 서는 소년 합창단 리베라의 목소리 가 들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베 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특유의 유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연주가 이 작품을 더욱 환상적으로 그려냈다 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 호두까기 인형 관현악 모음곡은 발레 공연이 초연되기 약 9개월 전 인 1892년 3월 차이코프스키 본인의 지휘로 먼저 소개된 바 있다 차이 코프스키는 백조의 호수와 잠자 는 숲 속의 공주이후 그다지 발레 곡 작곡에 흥미를 느끼지 않았던데 다 호두까기 인형의 원작이 너무 유치하고 동화적이라 작곡에 착수 하기까지 매우 회의적 태도를 보였 다고 알려져 있다
1892년 12월 18일 러시아 상트 페테 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이었다 지 금은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발 레 공연으로 꼽히지만 초연 당시만 해도 호두까기 인형에 대한 반응 은 그저 그런 편 이었다 안무가 였던 마리우스 프티파가 병으로 앓 아누으며 그의 조수인 레프 이바노 프가 급하게 안무를 완성했다는 사 실과 그로 인한 전반적 준비 부족이 문제가 됐다 별로 인기가 없던 발 레리나가 주역을 맡았던 것도 실패 요인의 한가지로 전해진다
- 곡이 완성된 후에도 차이코프스 키는 호두까기 인형에 그다지 큰 애정을 보이지 않았다 곡을 위촉한 마린스키 극장 감독관이었던 우세 볼로즈스키가 작곡에 있어 너무 많 은 사항을 요구해 작곡가의 자율성 과 적잖이 침해했던 데다 호두까 기 인형을 한참 작곡하던 중 누이 동생을 잃었던 탓에 곡에 대한 안 좋 은 기억들만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는 분석도 있다
- 호두까기 인형은 초연당시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오페라인 이올란타와 함께 공연됐다 하루 에 단막 오페라 한편과 발레 작품 한 편이 한꺼번에 공연 된 셈이다 덕분 에 호두까기 인형 공연은 자정을 넘긴 시간이 돼서야 끝났다고 한다 당시에는 발레보다 오페라에 대한 관객과 평단의 반응이 더 좋았지만 현재 이올란타는 러시아에서도 자 주 공연되지 않는 희귀작이 됐다
-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 초연은
- 차이코프스키가 호두까기 인
형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부분 은 첼레스타라는 악기를 사용한 부 분이었다 영롱한 소리를 내는 건반 악기 첼레스타는 1886년 발명된 악 기로 차이코프스키가 파리를 여행 하던 도중 발견해 호두까기 인형 에 사용했다 악기의 소리는 사탕 요정의 춤 에서 전반적으로 두드러 진다 첼레스타 소리에 매료됐던 차이코프스키는 당시 라이벌이었던 림스키 코르사코프나 글라주노프에 게 이 악기가 알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고도 전해 진다 -호두까기 인형의 발레 안무는 초연 안무인 프티파-이바노프의 원 전을 바탕으로 그리가로비치(볼쇼 이 발레) 바이노넨(키로프 발레) 발란신(뉴욕 시티 발레) 누레예프 (파리 오페라 발레) 바리시니코프 (ABT) 라이트(영국 로열 발레) 등 의 안무가가 각기 대본의 내용과 등 장인물의 설정을 바꿔 만든 약 12가 지 버전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 며 즐겨 공연되고 있다 이경민 기자
… A Taste Of The Good Life …
& Bakery ·BOBA TEA ·PORRIDGE ·RICE CAKE ·WALNUT COOKIES ·무 방부제 및 천연재료 사용 에스카페에서는 방부제를 사용하지않으며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건강을 생각합니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Fresh한 음식 에스카페에서는 매일 신선한 음식을 만들어내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으며 달지않아 질리지않습니다.
Now Hiring !!
문의전화:
469.463.1958
TEL: 972.245.2909 CEL:469.463.1958 / 2625 Old Denton Rd., #225 Carrollton, TX 75007[ inside H-mart ]
A
B
8
라이프& 리빙 2012년 12월 5일 수요일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라이프&
31
열 많은 소양인은 맥주 몸이 찬 소음인은 고량주 술 권하는 연말 체질에 맞는 음주해장법 술에 덜 취하고 숙취에서 벗어나 는 갖가지 비법이 등장하는 연말 이다 송년회 모임이 줄줄이 있지 만 건강을 내세워 술잔을 뿌리치 는 것은 쉽지 않은 일 피할 수 없 다면 현명한 음주 방법이 필요하 다 한방에서는 선천적으로 타고 난 체질별로 다른 음주 전략이 필 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몸에 열 이 많은 사람이 열성이 강한 술을 마시면 몸에 해롭다는 것 술을 마 실 때는 술 못지않게 안주도 중요 하다 우리 조상들은 술의 기세가 강하다 보니 이를 조절하기 위한 안주거리를 장만했다 한국 경희 대병원 김달래 교수에게 체질별 음주 방법 안주 선택법 그리고 숙 취 해결법에 대해 들었다
간기능 약한 태양인은 포도 주모과주 태양인은 몸에 열이 많고 간(肝)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다 때문 에 술에 대한 해독 능력이 떨어지 므로 술 자체가 해롭다 어쩔 수 없이 술자리에 참석해 야 한다면 오래 숙성된 술이 좋 다 몸에 맞는 술은 포도주솔잎 주모과주다 안주는 간 기능을 보강하는 생선회나 과일안주가 좋다 육류는 되도록 피해야 한 다 급진적인 생각을 많이 해 술 자리에서 잘 흥분하기도 한다
따라서 음악을 들으며 조용한 분 위기의 회식 장소가 좋다 알코 올 흡수를 잘 못하므로 과음 후 소변이 시원하게 나와야 몸에 이 롭다 조갯국과 포도주스 신선 한 야채가 숙취해소 음식으로 적 당하다 몸이 찬 태음인은 소주죽엽 주더덕주 태음인은 몸이 차고 호흡기가 약하다 찬 성질의 맥주는 몸에 잘 맞지 않다 몸에 맞는 술은 소주 죽엽주더덕주다 소주는 한겨울 에도 얼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 도로 열이 많은 술이다 숙취가 덜 하고 음주 후 설사를 예방한다 죽 엽주와 더덕주는 술을 담글 때 기 본 재료가 소주다 호흡기를 보호 하고 가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 다 태음인은 단백질을 잘 소화시 키므로 안주는 육류가 좋다 술의 기운도 잘 눌러준다 음주 후에는 콩나물국이나 뭇국이 좋다 열심 히 일한 간의 열을 식혀주는 기능 이 탁월하다 태음인은 간 기능이 잘 발달해 애주가가 많지만 과음에는 장사 가 없다 성인으로 불리는 중국의 우임금도 술에서 헤어나지 못해 중풍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진다 소양인 음주 후 배추국 속풀
이 좋아 소양인은 급한 성격에 술을 빨 리 마시고 빨리 취하는 경향이 있 다 본인이 소양인 같다면 안주를 많이 먹고 여유 있게 술을 즐기는 것이 좋다 몸에 화(火) 기운이 많 으므로 술은 찬 성분의 맥주가 적 당하다 복분자 구기자 산수유 가 재료인 술도 몸에 맞다 성기 능을 강화하므로 선천적으로 약 한 비뇨생식기를 보강해 준다 소양인은 몸의 열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리므로 음주 후 체온 관리에 힘써야 한다 변비도 생기기 쉽 다 속풀이 음식으로는 배춧국을 추천한다 소화기 약한 소음인 미음으 로 속 달래야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몸이 차갑 고 기가 약하다 때문에 고량주나 양주 인삼주 같은 독주가 적당하 다 이 정도 술은 마셔야 긴장이 풀리고 음주 후 잠도 잘 잔다 소 화기가 약하기 때문에 과음을 하 면 설사도 잘 생긴다 따라서 음주 후에는 미음이나 생강차로 속을 달래야 한다 명심할 것은 음주 후 사우나를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압이 떨어지 고 기운만 빠진다 한방에서는 땀 을 흘리면 양기가 빠진다고 본다 안주는 열이 많은 성질의 닭고기 를 먹는 것이 좋다 반면 돼지고기 는 피하자 돼지고기는 차가운 음 식의 대명사다
The Korea Daily Texas
택사스 중앙일보가
을 발행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언제어디서나 편안하게
이메일로 안방까지 배달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중앙일보 전자신문” 무료구독신청
B A
종이신문의 매력은 그대로
info@koreadailytx.com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www.koreadailytx.com
9 35
라이프&건강 리빙 패밀리&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커피X선 촬영 태아에 영향 없다 임신부 이것이 알고 싶다
술 한 잔쯤 OK? 적은 양 마셔도 태아 체내서는 높은 농도 새 생명의 탄생은 신비롭고 위 대하다 그만큼 모르는 것도 많다 여성은 임신을 하면서부 터 온갖 가지가 궁금하다 마 시는 물커피각종 음식에서 부터 입는 옷 바르는 화장품 마시는 공기까지 하나라도 아 이에게 해롭지 않을까 걱정한 다 만성질환자 뿐 아니라 건 강한 여성들 또한 약물 복용과 X선 촬영 같은 의료행위나 치 료에 궁금한 것이 많다 임신 부들이 가장 궁금해할 만한 질 문을 모았다
술 한 잔쯤은 괜찮다던데 임신 부가 마시는 알코올은 여과 없이 태 반을 통해 아기에게 전달된다 엄 마가 적은 양을 마시더라도 태아 체내에서는 높은 농도가 된다 알 코올은 아기의 뇌와 장기 세포 형 성을 방해해 정신지체안면기형 성장장애를 일으킨다 간혹 의사 에 따라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다 고 하는데 이는 의사 개별 임상 경 험에 따른 말이다 실제 임신부가 하루 얼마만큼의 알코올을 먹으면 안전한지에 대한 연구는 없다 사람 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기 힘들뿐더 러 개인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매일 소주 한 병 반 정도 마시면 태 아기형 위험이 확연히 높아진다 매일 소주 3병을 마시면 임신부의 30~50%에서 태아 기형이 나타난 다 정도의 산발적 연구가 있을 뿐 이다 어쩌다 마시는 한 잔이 문제 가 될지 안 될지 아무도 모른다 따 라서 음주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을 원 칙으로 한다 커피는 어떤가 카페인 섭취 는 하루 300㎎까지 괜찮다 보통 한 잔에 100㎎정도 들었으니 2~3잔 정 도는 괜찮단 얘기다 하지만 카페인 은 태아의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 할 수 있으므로 기관이 형성되는 첫 3개월은 되도록 줄이는 게 좋다 또 커피를 마신 후 가슴이 뛰는 등의 항 진(亢進) 증상이 있다면 아예 마시 지 않는 게 좋다 X레이를 찍어도 되나 임신부 는 납 가운으로 복부를 가린 채 사 진을 찍는다 안심해도 된다 배가 아니라 팔무릎이라면 더욱 상관 없 다 납 가운을 입지 않고도 복부는 50번 척추는 20번 정도 X선 사진 을 찍어야 태아에 영향이 가해진다 머리는 10만번 정도 찍어야 태아에 게 유해하다 하지만 CT(컴퓨터단 층촬영)는 절대 안 된다 피폭량이 엑스레이의 최대 몇 만 배 이상이 다 MRI(자기공명영상)도 안전하 지만 조영제를 투입해 찍는 것은 안 된다 새 집에 입주하는데 새 집에 사용되는 각종 건축자재에 휘발성 유 기화합물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 포 름알데히드벤젠톨루엔 등이 대
임신부가 철분이 부족하면 태아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별도로 철분을 보충해준다
표적이다 일부 연구에서 가임 여 성이 유기화합물에 노출될 경우 자연유산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농도의 유기화합 물 흡입은 선천성기형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엄마의 혈액을 타고 태아에게 유입돼 신경 결손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신혼 집은 미리 페인트를 칠해 놓고 충 분한 기간 동안 환기 시킨 후 입주 하는 게 좋다
변에서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검 출됐다 남편의 간접흡연은 태아 저체중증 또는 기형아유발 임신 부의 자연유산 위험 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깥에서 담 배를 피우고 오는 것도 안전하진 않다 적은 양이긴 하지만 부부관 계 때 정액을 통해 담배의 니코틴 이 태아에게 유입된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임신 12주까지는 남편 도 금연하는 게 좋다
남편의 흡연도 태아에게 좋지 않다던데 그렇다 최근 일본 시즈 오카현 현립 어린이병원이 신생아 를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했다 산 모의 남편이 가정에서 담배를 피 우지 않거나 하루 세 개피 이하 피 웠을 때 태아의 소변에 니코틴이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 다 섯 개피 이상 피운 경우 태아의 소
전자파는 괜찮나 컴퓨터 단 말기는 텔레비전 스크린과 유사 하다 1960년대 이후부터는 화면 의 유리를 납으로 처리해 방사선 이나 전자파를 차단하고 있다 초 기 일부 연구에서 전자파가 태아 기 형을 유발한다고 해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연구에 방법론적 인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고 실제 태
[중앙포토]
아 기형저체중증 위험을 높이지 않 는 것으로 보고됐다 참치회 먹으면 안 된다고 하던 데 먹이사슬 꼭대기에 있는 생선 일수록 중금속 특히 수은 함유량이 높다 참치연어옥돔 등이 대표적 이다 임신부가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자궁 내 태아 뇌 형성에 문 제가 생긴다 학습장애와 정신발달 지체 등이 생길 수 있다 미 식품의 약안전국에서는 임신부나 수유기여 성은 1주일에 생선을 360g(한 토막 에 40~50g) 미만으로 먹기 권고한 다 농장에서 기르는 송어메기새 우도다리대구류 등은 비교적 안 배지영 기자 전하다 도움말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종화 교수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 정열 교수
맛있고 건강한 홈메이드 베이커리 뚜레쥬르
소중한 날 특별한 케익과 함께... 생일케익 웨딩케익 Party케익
H-MART점 ·
A
·
·
·
B
10 전면광고
B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전면광고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11
www.jrealtydallas.com 2828 Forest Ln. #1159, Dallas, TX 75234
jrealtytexas@yahoo.com
부동산 President
REALTY LLC
PAUL 최
972.897.6018 Office : No.
214.352.4989 |
업종
꿈을 같이 이루어갈
에이전트 Fax :
월매출 및 내용
구함
972.241.1416
지역
가격
렌트
No.
업종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
1만 2천(일요일Close)
프리스코
4만
2,500
1
도넛
1만 7천
포트워스
15만
1,500
61
햄버거식당
2
도넛
2만
플래노
20만
2,900
62
한국까페
2만 5천(저녁만오픈)
달라스
14만
3,500
3
도넛
1만 9천 땅건물 포함
달라스
39만
-
63
중국식당
3만 (일요일 close) 땅건물포함
디소도
35만
-
4
도넛
메인9천, 픽업1만2천
메케닉
12만
1,250
64
써브웨이
4만
-
-
문의바람
5
도넛
1만 5천
포트워스
11만
1,700
65
메트로전화
360개 엑스트라 인컴 1만, 월 1만 8천 보장
달라스
35만
2,350
6
도넛
1만 6천
알링톤
15만 5천
2,300
66
메트로전화
300개 엑스트라 인컴 8천
포트워스
28만
2,400
7
도넛
2만 5천
오클라호마
20만
1,500
67
메트로전화
370개 엑스트라 인컴 11,000
달라스
37만
1,200
8
도넛
1만 8천
달라스
16만
2,500
68
메트로전화
220개 엑스트라 인컴 5,000
달라스
22만
3,500
9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800
69
스시가게
10만 (월인컴 3만 5천)
달라스
89만
6,200
10
도넛
2만 땅건물 포함(건물새것)
포트워스
52만
-
70
햄버거
3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8만
3,000
11
비어와인
10만 (단독건물)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35만+INV
2,900
71
햄버거
2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0만
-
12
비어와인
8만 (마진높음)
달라스
30만+INV
2,800
72
미국빵집
6만5천
달라스
38만
2,800
13
비어와인
1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95만+INV
-
73
미국식당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
2,800
14
비어와인
14만 책캐싱 80만 땅건물 포함 (30%다운)
달라스
140만+INV
-
74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율리스
37만
3,200
15
그로서리
14만 땅건물 렌트인컴 3000
달라스
175만
-
75
미국식당
4만
달라스
24만
4,500
16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코인 6천 땅건물
달라스
65만+INV
-
76
샌드위치
일일 350(토요일 close)
달라스
4만 5천
890
17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달라스
20만+INV
-
77
샌드위치
일일 1,100
달라스
19만
3,500
18
리커스토어
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2만+INV
-
78
샌드위치
일일 700
달라스
11만
렌트없음
19
리커스토어
18만 땅건물포함
달라스외곽
140만+INV
-
79
샌드위치
일일 1,300
얼빙
23만
1,550
20
리커스토어
3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00만
-
80
샌드위치
일일 600
달라스
7만 5천
830
21 개스스테이션 비어12만 리코8만 개스9만 G/A 땅건물
달라스
220만+INV
-
81
햄버거
2만 5천 (단독건물)
달라스
4만
4,500
22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G/A 땅건물
달라스
30만+INV
-
82
미국식당
6만(아침점심) 땅건물 포함
알렌
120만
-
23 개스스테이션 개스3만 G/A 드라이 인사이드 5만 땅건물
달라스
55만
-
83
치킨샵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9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110만+INV
-
84 중국퓨전식당 2만 4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2,400
25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90만+INV
-
85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26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렌트인컴 7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60만+INV
월인컴5만보장
86
미국식당
9만 단독건물 (오너캐리)
율리스
37만
3,000
27 개스스테이션 개스5만 드라이 인사이드5만 땅건물
달라스외곽
65만+INV
-
87 중국퓨전식당 4만 2천 (단독건물)
얼빙
23만
6,000
28 개스스테이션 개스10만 비어와인8만 렌트인컴 3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190만+INV
-
88 피자&파스타
-
35만
4,500
6만 매상증가중
29
세탁소
6만 7천(레귤러 크리너)
노스달라스
85만
9,000
89 중국퓨전식당 5만 5천
달라스
21만
5,200
30
세탁소
4만 픽업 1만 7천
달라스
58만
6,500
90
미국식당
7만 5천
달라스외곽
35만
3,000
31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 포함
플래노
220만
-
91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
32
세탁소
4만 (땅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
92
한국스시바
5만
달라스
9만
3,500
33
세탁소
4만 2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36만
3,200
93
햄버거
4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24만
2,800
34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6만
7,000
94
햄버거
3만, 매상증가중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10만
5,400
35
코인런드리
1만
얼빙
9만
2,500
95
일식집
4만 (셋업 2달된 가게)
달라스
12만
3,200
36
코인런드리
3만 렌트인컴 1천8백 땅건물
포트워스
190만
-
96
일식집
6만 3천 (일요일 close) 월 1만 5천
얼빙
30만
9,200
37
코인런드리
2만8천(셋업3개월 새장비)매상증가
달라스
80만
4,500
97
일식집
8만
알링톤
70만
4,500
38
코인런드리
2만 5천
달라스
35만
4,800
98
치킨샵
4만 멕시칸지역
달라스
25만
3,2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
99
스시바
2만 5천 주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
100
상가
12 unit (전망 매우좋음)
달라스
210만
9% CAP
41 익스프레스카워시 7만 땅건물
달라스
280만
-
101
츄레일러팍
27동
해리하인즈
60만
매우좋은건물
42
풀카워시
5만 7천 매상증가중, 땅건물 포함
달라스
160만
102
상가
4 unit (개스스테이션 포함)
머스킷
80만
9% CAP
43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20만
-
103
상가
11 unit 네셔얼더덴트(100%)
달라스
520만
8% CAP
44
풀카워시
6만 5천 (매니저운용) 땅건물
얼빙
250만
-
104
상가
2 unit
포트워스
20만
9% CAP
45
풀카워시
월 21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50만
전망매우좋음
105
상가
건물 7,200 S/Q (홀세일도매상)
해리하인즈
410만
8% CAP
2만 5천 5백
달라스
12만
렌트없음
106
상가
7 unit 13,000 S/Q 멕시칸지역
포트워스
70만
8% CAP
46 크로그 내 스시바
전망매우좋음
47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
107
상가
6 unit 세븐일레븐 포함된 건물
알링턴
270만
8% CAP
48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108
상가
4 unit 멕시칸지역
해리하인즈
85만
10% CAP
49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알링톤
30만
3,500
109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50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알링톤
65만
-
110
상가
9 unit 1 A/C 빌딩 13,500 S/Q
해리하인즈
190만
문의바람
51
체인바베큐
4만 (일요일Close)
달라스
20만
4,900
111
상가
6 unit
포트워스
120만
10% CAP
52
한국식당
10만
달라스
70만
7,000
112
상가
4 unit 발전가능 지역
달라스
110만
8% CAP
53
햄버거
4만 매상증가중 단독건물
달라스외곽
24만
3,000
113
상가
6 unit 새로지은 빌딩
프리스코
280만
10% CAP
54
바베큐식당
12만 땅건물포함, 현재 매니져운용
달라스외곽
90만
-
114
상가
17 unit 투자용상가
달라스
750만
8% CAP
55
치킨
4만 오너파이낸싱 가능
포트워스
20만
3,000
115
상가
10 unit 아주좋은 투자용 상가
달라스
330만
8% CAP
56
스시가게
3만 (저녁만OPEN 일요일 CLOSE)
포트워스
5만
4,500
116
상가
단독건물, 땅 2만, 빌딩 2,500S/Q
해리하인즈
85만
8% CAP
57
치킨윙가게
2만 (저녁만OPEN)
얼빙
3만
2,000
117
상가
8 unit 땅 0.8 A/C, 빌딩 102000 S/Q
달라스
130만
10% CAP
58
중국퓨전
3만 땅건물포함, 빌딩 4천5백 S/Q
달라스외곽
30만
-
118
상가
땅 9,500 S/Q, 빌딩 5,400 S/Q
업타운
310만
8% CAP
59
스포츠바
5만
달라스외곽
28만
5,500
119
상가
건물 12,000 S/Q, Land 1 A/C
얼빙
130만
9% CAP
60
치킨샵
4만 단독건물
알링톤
19만
2,600
120
상가
8 unit (SBA론 가능)
달라스
160만
9% CAP
이외에도 많은 리스팅이 있습니다. 지면 외 리스팅은 전화로 문의 바랍니다. B
12 전면광고
B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한인업소 전화안내
미주 전지역 서비스
Korea Daily Texas 텍사스판 Tel. 972-243-7541
전자신문 이메일 접수 info@koreadailytx.com
스마트폰 업소안내 접수 yp@koreadailytx.com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C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부동산 President
지난달 14일 LA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류현진. 다저스와의 협상마감 기한이 9일 오후 2시로 다가 옴에 따라 그의 최종 결심이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낼 필요는 없다. 이미 18년 전 무명의 박찬호 를 영입해 한국의 빅리그 팀으로 각인된 다 저스는 류현진을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 장 기전략까지 세운 상태다. 이런 와중에 그의 대리인 스캇 보라스는 다 저스의 장기계약 오퍼를 단칼에 거절한뒤 역 으로 단기계약안을 제시했다. 물론 2600만달러 에 육박하는 거액의 포스팅 금액을 한화에 지 불한 다저스가 이를 수락할리 없다. 길게 보면 장기계약을 맺는 것이 선수 자신 에게도 유리하다. 계약기간이 짧으면 불리한 점이 너무 많다.
972.897.6018 214.352.4989
SUN express auto repair & body
자동차 정비 바디샵
Tel: 469.522.0520
11169 Denton Dr. Dallas, TX 75229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토마스 황 CPA IRS
세금탕감
전자세금보고 11536 Harry Hines Blvd. #214 Dallas, TX 75229
Tel. 972-488-3535 Fax. 972-488-3537
임세환 세심히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꼼꼼히 대안들을 찾겠습니다 최선의 솔루션을 약속합니다
Tel: 972.241.1040 Fax: 972.241.1495 2735 Villa Creek Dr.#177 Dallas, TX 75234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특별한 분을 위한 새로운 메뉴” 동보성은 정통 중국음식을 즐기는 귀하를 위하여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정통 중국 음식점 635 Royal Ln. 5
중앙은행
I-3
동보성 Walnut Hill St.
Harry Hi nes Blvd.
류현진(25·한화 이글스)과 LA 다저스의 계 약 협상이 9일(일) 오후 2시 마감된다. 아직 젊디젊은 류현진은 이미 야구와 결혼 한 기혼남이다. 지금은 다저스와 또다른 결합 을 앞두고 있다. 고심끝에 더 큰 도약을 위해 한화.대한민국 과 결별하고 스스로 태평양을 건너 LA로 건 너왔다. 아직 미국과 영어가 낯설고 대화를 나 눌 친구도 없다. 그런 그에게 야구 인생을 결정해야 할 판단 의 순간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결코 조바심
당장 성적을 내지 못하면 잔여연봉 부담이 크 지 않기 때문에 대번에 쫓겨난다. 이럴 경우 불 러주는 곳도 없다. 몸이 아파도 쉬지 못하고 계속 던져야 한다. 노예가 따로 없다. 게다가 차분히 자신의 약점 을 고치거나 새로운 구질을 개발할 시간도 물 리적으로 부족하다. 반면 장기계약을 맺으면 초반에 다소 부진해 도 느긋하게 여유를 갖고 자신의 공을 뿌릴수 있다.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상대적으로 적다. 팀의 터줏대감이 되어가며 라커룸에서의 위상 도 자연히 높아진다. 그를 아끼던 팀 선배 박찬호는 만26세이던 1999년 다저스로부터 6년간 6000만달러(마지막 2년은 구단측 옵션)의 제안을 받았다. 32세가 되면 두번째 자유계약 신분(FA)으로 2차 대박 을 터뜨릴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훨씬 더 좋은 조건이 가능하다 는 보라스의 유혹에 결국 이를 거절하고 2002 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6500만달러에 사 인했다. 그 이후 박찬호의 야구인생이 어떻게 변했는지는 알려진대로다. 16년 빅리그 여정에서 4년 잘 던지고 나머지 12년을 망쳤다. 1년에 고작(?) 300만달러 가량 더 받기 위해 희생한 댓가치고는 너무도 참담 한 결과다. 다저스의 레전드(전설) 일보직전에 서 희대의 먹튀가 되고 말았다. 지금도 텍사 스주에 가면 야구팬들이 박찬호를 입에 올린 다. 좋은 말이 나올리가 없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장기계약을 거절한 추신수(30) 역시 지금 상당히 불안한 신분이 되고 말았다. 류현진은 계약을 앞두고 한화에 대한 의무 감도 느껴야 한다. 2년 연속 꼴찌로 추락한데 다 내년 전망도 밝지 않다. 흡사 친정이 파탄 난 꼴이다. 어쨌든 최종 결정에 대한 결과는 선수 본인 이 지는 것이다. 타이거 우즈(37)는 캐디의 말 을 듣고 친 샷이 빗나가면 마지막 책임은 결 국 방아쇠를 당긴 나 자신의 몫이란 말을 남 겼다. 선배들의 값비싼 전례를 상기한다면 그 의 결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Phone : Office :
PAUL 최
972.484.0808 11180 Harry Hines Blvd. #108, Dallas, TX 75229
8,000sq.ft. 넓은 식당 / VIP Room 5개실 보유 / 400석 규모의 연회석 / 각종모임 및 피로연
C
2
연예 2012년 12월 7일
15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금요일
착했지만 척한적도 인형놀이 끝났다는
박하선은 착한 여자였다 착하디착한 모범생 같은 이미지 데뷔시절부터 쌓아온 착한 여자 이미지 절정은 MBC 드라마 '동이'였다 정숙 하고 단아한 인현왕후 박하선은 착한 여자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그런 이미지에 갇혀버린 스스로를 벗어던지고 싶었다 전수일 감독의 '영도다리'는 비록 많은 사람들은 보지 못했지만 착한 박하선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작품이다 프랑스로 입양 된 아이를 찾아 나선 19세 미혼모의 이야기 포털사이트에는 박하선 노출이라는 연관검 색어로 '영도다리'가 따라붙지만 이 영화는 그 이상의 것을 박하선에 남겼다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박하 선에겐 또 다른 터닝 포인트였다 착하고 맹 해 보이지만 엉뚱함이 넘치는 박선생 박하선 에게 '영도다리'와 '하이킥'이 연관검색어로 같이 따라다니는 건 두 작품이 그만큼 그녀에 게 짙은 영향을 줬다는 뜻이기도 하다 29일 개봉하는 '음치 클리닉'은 어쩌면 '하 이킥'의 박하선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작 품일지도 모른다 '음치 클리닉'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노래 한 곡을 제대로 부르기 위 해 음치 클리닉을 다니는 여자의 이야기 뻔 한 코미디지만 뻔하게 다가오지는 않는 건 박 하선의 공이 크다 '음치 클리닉'은 박하선에게 또 다른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인가 어쨌든 상업영화 첫 주연작이다 '음치 클리닉'에서 모습은 '하이킥'의 연 장선상에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그 모습에 털털하고 건어물녀 같은 느낌을 추가했다 '하이킥'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욱 하는 여자 모습이 있었다면 '음치 클리닉'에선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담으려했다 사실 '하이킥' 찍으면서 여자팬들이 다 떨어졌
C C
박
하
선
그런 고민들이 힐링을 원하게 했던 것도 같다 다(웃음) 착한 여자 콤플렉스가 있었나 '하이킥' 끝나고 다른 영화 제의도 많이 그랬다 내가 데뷔했을 때 문근영이 핫이슈 받았을텐데 '음치 클리닉'을 선택한 이유는 코미디 장르를 하면서 나도 그렇고 사람들 였다 당시 소속사에서 너는 늘 착해야 한다 도 즐겁게 하고 싶었다 힐링이 될 것 같은 느 고 교육을 받았었다 그 뒤론 내가 마치 인형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착하게만 살아 낌이랄까 '하이킥'을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야 한다고 갇혀 있다 보니 내가 표현할 수 있 는 것도 한계가 느껴지더라 8개월을 쉬다가 ' 한편으로는 많이 지친 것 같은데 '하이킥'은 너무 감사드리는 작품이다 그 영도다리'를 하게 됐다 그것도 나를 찾을 게 래도 체력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었던 것 같 아니라 내가 찾아갔다 독립영화에 대한 로망 도 있었고 힘들었지만 뭔가 달랐다 더 노출 다 일주일에 3번은 밤을 세는 시스템이었다 을 해야 한다는 처음 3개월은 소리도 들었다 활기는 넘쳤지 노출 까짓것 어 만 그 다음에는 데뷔이후 착한여자 콤플렉스 려운 건 없다 도저히 체력적 하지만 '영도다 으로 안되더라 동이찍고 그만두자는 생각도 리'는 15세 이상 그런데 내가 고 이 봐야할 영화 통스러울 수록 8개월 쉬다 찾아낸 영도다리 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좋아 그런 고민들 끝 하더라 신기한 하이킥도 또다른 터닝포인트 에 나온 결과물 경험이었다 이었다 정신적으 한계 벗어던지니 일도 즐겁다 '영도다리' 로도 힘들었던 와 '하이킥'은 시기였는데 은 그걸 깨우쳐줘 박하선에게 고 웃던 애가 안 민과 노력으로 웃으면 사람들 좋은 결과를 낸 작품들이었다 '음치 클리 이 오해 하는 것 같더라 뭐가 그리 힘들어 닉'은? 너만 힘드나 이런 이야기들 많이 아팠다 나만 즐거우면 된다에서 나도 즐겁고 싶다 '음치 클리닉'이 힐링이란 이야기는 그런 로 다시 내가 즐겨야 한다로 이어진 것 같 고민들의 연장선상이었나 다 '음치 클리닉'은 나도 즐기면서 할 때 정 못할 것 같으면서 하고 싶은 작품이 있고 잘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 말 일이 즐겁다는 걸 알게 해준 작품이다 '음치 클리닉'에서 매력은 발산하지만 안 름다운 이별'은 전자고 '음치 클리닉'은 후자 전한 선택은 아니었나 다 '동의' 때부터 이 작품이 마지막이란 생각 안전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나한 으로 출연했었다 착하고 밋밋한 역할들만 연 기해야 하는 내가 싫었다 그래서 그런 이미 테 '동의'와 '하이킥' 중간 즈음의 모습을 담은 역할들이 많이 들어온다 그렇다면 털털한 모 지의 정점을 찍고 그만두자라고 생각했었다
습의 끝판을 보여주자는 생각을 했다 노래는 원래 잘 못하니 어렵지는 않았다 상대역인 윤상현이 사심이 있었다는 이야 기까지 하던데 에이 나는 전혀 관심 없다(웃음) 윤상현 오빠는 내가 처음부터 자기과라고 생각했었 다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부딪혔다 상 현 오빠가 애드리브를 하면 내가 안받아주고 이런 건 아닌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그게 오히려 영화에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상현 오빠도 내가 왜 어린애가 싸우고 있냐고 반성했다더 라(웃음) 결과적으론 중심을 잘 잡아준 것 같다 ' 음치 클리닉'으로 여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 분을 연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짝사랑의 느낌이랄까 성인이 되서 짝사랑 을 처음 경험해봤다 먼저 고백했는데 잘 안 됐다 노래가사가 내 이야기 같다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다 해봤다 비오는 날 비를 맞고 걸어보기도 했고 혼자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 다 울기도 했고 술 먹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기도 했다 또 여자들이란 다이어트 로 고민하면서도 늘 먹는다 그런 모습들을 담고 싶었다 촬영현장에 늦게 자고 부은 얼 굴로 일부러 나가기도 했다 짝사랑은 언제쯤이었나 '하이킥' 하기 직전 그러니 '하이킥' 초반 3개월은 얼마나 미친 듯이 했겠나(웃음) 이제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나 불안은 늘 있다 그래도 연기를 계속 해도 굶어죽진 않겠구나란 생각을 갖게 됐다 어 느 날 아기를 낳고 평범하게 살다가 TV를 보면서 후회하고 싶진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연예
C
3
4
연예
CS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S
연예
C
5
6
스포츠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www.koreadailytx.com The Korea Daily Texas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언제어디서나 편안하게
택사스 중앙일보가 무료구독신청
info@koreadailytx.com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C
을 발행합니다.
이메일로 안방까지 배달
종이신문의 매력은 그대로
스포츠 스포츠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7 3
대기록 작성 문제없다 메시 단순 타박상 안도
5일 프로농구(NBA) 역사상 최연소로 3만 득점의 위업을 달성한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24번)가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16점차로 대파한뒤 팬들과 손을 마주치 며 라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AP]
득점 기계 코비역대 최연소 3만점 돌파 레이커스뉴올리언스 103-87 대파 득점기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프로농구(NBA)에 서 역대 최연소로 3만점 고지를 밟 았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5일 루이지애 나주 뉴올리언스 아레나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2012-2013
2
스포츠
시즌 원정경기에서 29점을 쓸어담 았다 그는 개인통산 3만16점을 쌓 아 윌트 체임벌린(3만1419점) 카 림 압둘-자바(3만8387점) 칼 말론 (3만6928점) 마이클 조던(3만2292 점)에 이어 역대 5번째로 3만 득점 을 돌파했다 특히 최연소 3만 득
점자로 NBA 역사를 새로 썼다 스 포츠 통계 전문업체 일라이어스 스포츠 뷰로에 따르면 브라이언트 는 34세 104일을 기록해 이 부문 1 위이던 체임벌린(35세 179일)을 제 쳤다 데이비드 스턴 NBA 커미셔너는 현지 언론에 코비가 재능이 특출한 선수로 위대한 스타 마이클 조던과 함께 존경받는 반열에 들었다고 말
했다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의 활 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를 103-87 로 완파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신이 나서 원핸드 투핸드 슬램덩 크를 마구 찍고 점프샷 체공 때 몸 부림을 치며 상대 수비를 농락했 다 그는 엄청나게 존경하고 어 릴 적부터 우상으로 삼은 선수들과 함께 거론된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 이승권 기자 다고 말했다
경기중 무릎을 다쳐 들것에 실 려나간 골잡이 리오넬 메시 (FC바 르 셀 로 나사진)의 부 상은 단순 타박 상으로 확인됐 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대변인은 정밀 검사 결과 메시가 왼쪽 무릎 바깥쪽에 단순한 타박상 을 입은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고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문도 데포르 티보가 6일 보도했다 메시는 이날 홈에서 열린 유럽축 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벤피카(포르투갈)와의 경기에 서 후반 36분 상대 골키퍼와 충돌한 후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메시가 들것에 실려나가 부상 정도가 심각 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 나 경기 후 한 시간 만에 메시는 병 원에서 무릎에 이상이 없다고 통 보받았다 바르셀로나 대변인은 메 시가 10일 치러질 정규리그 레알 베 티스 원정 경기에도 뛸 수 있다고 내 다봤다 이에 따라 메시의 신기록 작성 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 다 올해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 나 대표팀에서 총 84골을 터뜨린 메시는 2골만 더하면 한해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다 현재 최고 기록 은 1972년 게르트 뮐러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세운 85 골이다 2012년 12월 7일 금요일
다저스 블랜튼 에인절스 유니폼 입는다 2년간 1500만달러에 계약 합의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인 조 블랜 튼(32사진)이 LA 에인절스로 팀 을 옮긴다 ESPN은 6일 LA 다저스의 FA 선수인 조 블랜튼이 LA 에인절 스와 2년간 1500만달러 계약에 합의 했다 보장기간은 2년이며 3년째에 는 구단이 옵션을 행사한다고 보도 했다 2004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블랜튼은 통
산 83승 75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 적을 기록 중이다 2008년 7월 필라 델피아로 이적한 블랜튼은 필라델 피아에서 4선발 내지 5선발의 역할 을 맡았다 그리고 지난 8월 필라델피아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후에는 10경 기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했다 올 시즌 통산 성적은 31경기(30경 기 선발)에 출전해 10승13패 평균자
책점 471을 기 록했다 FA 자 격을 얻은 조 블랜튼은 이번 시즌을 마친 후 다저스를 떠날 것이 유력한 상 황이었다 당초 조 블랜튼은 팀을 어차피 떠날 선수였기 때문에 류현 진의 다저스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블랜튼이 이적하는 팀이 에인절스로 정해지면서 상황이 조 금 달라졌다 에인절스에는 현재
FA 최대어 투수인 잭 그레인키가 있기 때문이다 그레인키에 가장 눈 독을 들이고 있는 구단은 LA 다저 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다 이어 에인절스는 지난주 애틀란 타 브레이브스로부터 올 시즌 13승 (10패)을 거둔 우완 투수인 토미 핸 슨을 영입했다 여기에 블랜튼까지 가세하면서 이제 FA 신분의 그레인키와 LA 에 인절스가 재계약을 할 가능성은 점 점 낮아지고 있다 더불어 이날 다저스가 올해 사이 영상을 수상한 너클볼러 RA 디키
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 까지 나왔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블랜튼 외 에도 올 시즌 워싱턴 불펜투수로 맹 활약을 펼친 좌완 션 버넷을 2년간 800만달러에 영입했다 3년째에는 450만달러의 구단 옵 션이 포함됐으며 바이아웃 금액은 50만달러다 지난 3년간 워싱턴 불펜의 한 축 으로 활약해 온 버넷은 올 시즌엔 70경기에 출장해 562이닝 동안 57 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승 2패 평균 자책점 238을 기록한 바 있다
휴스턴 눈독 마쓰이 다시 빅리그 복귀?
KRC 겡크 데이비드 허버트(오른쪽)가 6일 벨기에서 벌어진 유 로파 리그 G조 홈경기에서 FC바젤 마르코 스트렐러에 앞서 볼 을 따내고 있다
[AP]
리버풀바젤유로파리그 32강 합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리버 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에서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6일 이탈리아 우디네의 스타디 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우디네세와의 유 로파리그 A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23분 터진 조던 헨 더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원정길에서 승점 3을 챙긴 리버풀은 조 1위(3승1무2패 승점 10)로 32강에 들었다 리버풀은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 영 보이스(스위스) 대학풋볼 최고 수비수와 미녀 노터데임 대학의 4년생 라인배커 맨타이 테오(왼쪽)가 5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대 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각각 다득점과 상대전적에 학풋볼 최고의 수비수에 주어지는 롬바르디 상을 받은뒤 미스 텍사스 알리 뉴전트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연회장에 들어서고 서 앞서 가까스로 1위를 확정했다 있다 노터데임은 내년 1월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앨라배마와 전국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AP]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0-0으로 맞선 전반 23분 세트피 스 상황에서 헨더슨이 수소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집어 브리핑 한 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넣었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는 영 보이스와의 원정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에서 시애틀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 우에하라-보스턴 1년 계약 경기에서 1-3으로 졌으나 A조 2위로 32강에 올랐다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고지(37)가 는 36경기에 등판해 131이닝을 던 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 박주호(25)가 뛰는 스위스의 FC바젤은 G조 경기에서 헹 지지 않았다베이는 지난 2010년 4 져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AP 크(벨기에)와 0-0으로 비기고 조 2위(2승3무1패승점 9) 년 6천600만달러에 메츠에 입단해 통신은 6일 우에하라가 보스턴 구 에 올라 32강에 합류했다 화제를 모았다 당시 메이저리그 최 단과 1년 계약에 합의했고 신체검사 먹튀 베이 시애틀서 새 출발 이날 박주호는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 를 통과하면 계약이 마무리된다고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외야수 제이 고의 외야수 중 하나로 꼽혔던 그는 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전했다 팍스 스포츠에 따르면 계약 슨 베이가 시애틀 매리너스에 새 둥 그러나 부상과 부진으로 몸값을 해 이밖에 뉴캐슬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슈투트가르트 규모는 1년 425만달러다우에하라 지를 틀었다 AP통신은 6일 베이가 내지 못했다 묀헨글라드바흐(독일) 등이 조별리그를 거쳐 32강에 올랐 는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불 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에 오른 첼시(잉글 펜 투수로 활약했다 37번의 등판에 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등이 합류해 내년 2월14일부터 서 평균자책점 175을 올렸으며 피 토너먼트를 펼친다 안타율은 0160에 그쳤다
C 다저스 떠난 초트 카디널스로 LA 다저스의 좌완 불펜투수 랜디 초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38사진) 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입성할까 스포츠 닛폰은 6일 제프 루나우 휴스턴 애스트로스 단장이 이번 윈 터 미팅에서 마쓰이를 스프링캠프 초대선수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초대선수는 40인 로스터 외 유망 주나 베테랑을 등록외 선수로 훈련 명단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우리나 라 신고선수와 비슷한 의미다 마쓰이는 올 시즌 탬파베이 레이 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으나 34경 기에 출전 1홈런 7타점 타율 0147 에 그쳐 7월 웨이버 공시 사실상 방 출됐다 마쓰이는 그러나 일본 복귀 대신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희망해 왔다 2년 연속 리그 최하위의 굴욕을 맛본 휴스턴은 9월 보 포터 전 워싱 턴 3루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 다 포터 감독이 최근 휴스턴에는 너무 어린 선수들이 많다 경험있는
선수가 필요하 다고 밝히며 마쓰이의 메이 저리그 복귀에 도 청신호가 켜 졌다 마쓰이는 요 미우리 자이언츠를 떠나 2003년 시 즌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며 메이 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9년간 통산 타율 0282와 홈런 175개를 기록했다 2009년에서는 시리즈 MVP를 수 상하며 뉴욕 양키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나이 탓에 지명타 자로밖에 활용가치가 없는 것이 현 실이지만 야구에서 경험만큼 중요 한 것도 없다 마쓰이가 자신의 강점을 잘 살려 다시 미국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휴스턴은 내년초 마쓰이 측에 정식 초대선수 요청을 할 계획이다
TV 하이라이트
7일(금)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at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오후6시30분ㆍES PN Time Warner Cable S ports) 보스턴 셀틱스 at 필라델피
넬슨 만델라 챔피언십 2R(오 전3시30분ㆍGOLF) 프랭클린 템플턴 셧아웃 1R (오전10시ㆍGOLF) C 호주 오픈 3R(오후5시ㆍ GOLF)
8
스포츠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TIP
C S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S
스포츠
C
9
10 구인/구직/매매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12.12.7 금요일 Puzzle & Quiz 정답
수성 극점에 얼음 존재 확인 태양과 가장 가
계 내행성에까지 도달할 수 있었는지에 관
으로 추정해왔다.
한 의문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까운 행성인 수성의
지난 1991년 푸에르토리코의 망원경이
극점에 실제로 거대
수성의 극지방에서 환하게 빛나는 부분
전문가들은 유기화합물 덩어리 같은 이
한 얼음이 존재하는
을 발견하면서 이런 이론은 더욱 설득력
검은 물질이 애초에 물이 어떻게 수성의
것으로 확인됐다.
을 얻었다.
극지방에 존재하게 됐는지를 밝혀낼 핵심
항공우주국
하지만 실제로 수성의 극지방에서 무슨
(NASA)의 데이비드 로렌스는 최근 수성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세부 내용을 파악하
탐사선 메신저호가 보내온 새로운 자료를
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수성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이비드 페이지는 이 검은 물질이 혜성과 소행성
볼 때 수성의 극지방에 얼음이 존재하며
메신저호가 보내온 이미지를 보면 수성
의 충돌로 수성에 옮겨졌을 것이라고 설
이를 워싱턴 D.C. 정도의 장소에 넓게 퍼트
의 빛나는 부분은 모두 차갑고 그늘진 지
명하고 이 혜성과 소행성이 내행성에도 물
리면 3.2km 두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역에 있어 이 지점이 얼음일 수 있다는 이
을 옮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수성은 표면 대부분이 펄펄 끓을 만큼
컬럼비아대 라몽 도허티 지구관측소의
론과 일치한다.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전축이 태양
메신저호는 중성자 스펙트로 미터를 이
션 솔로몬은 20년 이상 태양에 가장 가까
과 거의 평행선상에 놓여 있어 극지방은
용해 수소 농도를 분석해 물의 존재 여부
운 행성이 극지방에 충분한 얼음을 저장
태양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과
도 확인했다.
하고 있을지에 관한 신중한 논의가 이어
학자들은 오랫동안 이 그늘진 극점에 얼
수성에 실제로 거대한 얼음이 존재한다
음을 비롯한 흥미로운 물질이 존재할 것
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물이 어떻게 태양
최고의 광고효과
져 왔다며 메신저호가 이를 확실히 확인 시켰다고 말했다.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중앙일보 생활정보 안내 / 구인 / 구직 / 매매 (매일 갱신되는 빠른 정보)
치 변 은 과 호 행 사 식 당
자 동 차 정 비
구인 보 험
주방 핼퍼 남자구함
972.242.3870
부 동 산
대 병 형 원 마 켓
구인
광 고
TRANSNET PAYMENT SYSTEM
www.royalhealthdept.com
함께 일 하실 참신한 Agent를 모집합니다
로얄건강백화점
▶로얄건강백화점 주요취급품목◀ ▶합법적인 체류자 ▶이중언어(한국어/영어)가능자 ▶경험자 우대 전형방법:이력서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 salimah@transnetpaymentsystem.net 2560 Royal Ln #226 Dallas, TX 75229
T.(817)658.7816 F.(972)243.2480
C
dallas@koreadailytx.com
이지 바디슬림(진품)l산삼l고려홍삼 어깨 안마기l전신지압의자l덜덜이 우메켄 전제품l알쓰맥스 각종한방 약초구비 영신생로얄제리l쉴드라이프 ※골프웨어 세일
다양한 가격대 선물 다량 구비
972.620.2900
2257 Royal Ln. #103, Dallas, TX 75229
<Program Director/Assistant Director> Bachelor’s Degree is required Experience in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areas is preferred: Sales/Marketing, Management, and Education Bilingual in English and Korean, Mandarin, or other language preferred Qualified assistant directors have opportunities to be promoted to program directors Location: Plano, Coppell, Frisco, TX Send resume to: Apply@c2educate.com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연재만화
11
1
2
3
4
C
12 전면광고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www.godreamart.com
플래노 지점도 오픈
자녀의 숨어있는 재능을 일깨우자!
친구 소개하기 여름 방학동안 소개 or 받는 친구
첫달 학원비
$20%
DISCOUNT DLWJDEOFMF
C
CKSDIDGKFK
Rudy J Moon Hai J Yang Hyung W Choi Soo Kim Nicole Kwoun Jun-Hwa Lee Ji-bum Jung Jean Lee Sam Oh Kasey Yu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