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수) 2012년 텍사스 중앙일보

Page 1

온라인쇼핑 www.hmart.com

문의 (972) 323-9700

예약문의:972.446.6800 Tel (972)243-7541 Fax (972)243-7543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December 19th 2012

최종 변수 투표율 70% 넘을까 5060세대 80% 투표 땐 박 유리 2030에서 65% 넘으면 문에 호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 합당 문재인 후보가 선거 하루 전 까지 오차범위 내 초박빙 판세를 유지하면서 결국 선거 당일의 투표 율이 최종 변수가 됐다.

①전체 투표율이 2002년 16대 대 선(70.8%)처럼 70%를 넘느냐 ② 세대별 투표율에서 2030세대 65%, 5060은 80%를 넘기느냐 ③대선 사 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긴 부재 자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가 3대 관 전 포인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2 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유권자 1500명의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 답한 ‘적극 투표층’은 79.9%였다. 2007년 12월 대선 때 유권자의 식 조사 결과 적극 투표층(67.0%) 보다 훨씬 높아진 수치다. 2002년 16대 대선 같은 날의 적극 투표층 (80.5%)보다는 0.6%포인트 낮다. 16대 대선의 실제 투표율이 70.8% 였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18대 대 선 최종 투표율이 70%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셈이다. 전문가들도 70% 선을 예상했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야권 후 보 단일화 과정을 거쳐 보수-진보 후보의 일대일 구도가 만들어졌다 는 점에서 2002년과 비슷한 수준 이 될 것으로 본다”며 ‘70~72%’ 를 전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조사분 석실 윤희웅 실장은 68~72%의 투 표율을 예측했다. 그는 “역대 대선 에서 투표율이 높았던 50세 이상 유권자의 증가로 2007년에 비해 자 연적으로 투표율이 오를 수밖에 없 다”며 “70% 선을 넘기면 젊은 층 도 투표장에 나온 효과로 볼 수 있 을 것”이라고 봤다. 최종 선거인명부의 세대별 인구 수에 2002년 세대별 투표율(20대 56.5%, 30대 67.4%, 40대 76.3%, 50 대 83.7%, 60대 이상 78.7%)을 적 용할 경우 고령층의 자연 증가로 전체 투표율이 2002년(70.8%)보다 2%포인트 높은 72.8%가 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이준한(정치학) 인천대 교수도 “39만 표 차로 승부가 갈린 1997 년보다 더 치열한 거 같다. 보수 와 진보가 유례없이 집결했기 때문 에 투표율도 올라가리라고 본다” 고 했다. 반면, 신율(정치학) 명지대 교수 는 “투표율이 73%를 넘으면 문재 인 후보가 되겠지만 그 정도로 지 금 분위기가 뜨겁지 않다”며 “70% 까진 안 될 것 같고 67% 정도 나

올 것 같다”고 판단했다. 투표일인 오늘 서울의 최저기온 이 영하 10도, 대구 영하 6도, 광 주 영하 5도, 부산 영하 3도 등 전 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역대 대 선일 중 가장 추운 날씨로 인해 투 표율 상승폭이 꺾일 것이란 전망 도 있다. 날씨가 추웠던 13, 14, 17대 대 선에선 여당 노태우·김영삼·이명 박 후보가, 포근했던 15, 16대는 야 당인 김대중·노무현 후보가 당선 됐다. 전체 투표율보다는 박근혜 후보 의 지지층이 많은 5060세대와 문재 인 후보 지지층이 많은 2030세대 의 투표율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002년 대선에선 2030세대의 평균 투표율은 62.2%, 5060세대는 80.9%였다. 10년 뒤인 이번 대선에선 2030 인구 비중은 줄고(48.3%→38.3%), 5060세대는 29.3%→ 40.0%로 크게 늘었다. 이 때문에 2030세대 투표율이 65% 이 상으로 오르면 야당, 5060이 80%를 넘으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분석도 있다. 동아시아연구원 정한울 여론분 석센터 부소장은 “막판 네거티브 로 변수가 많아 단순 투표율보다 지지층의 응집력이나 충성도가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T.

상가 여우머리 옆

Royal

GOLD & SILVER "We Pay More."

972-488 GOLD (4653) 11360 Emerald Street Dallas, Texas 75229

기아자동차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나눔의 행사 예정

사전답사를 위해 달라스 여성 쉼터를 방문하고 있는 민주평통 여성분과 위원들

달라스 여성 무숙자 대상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2시

까지 달라스 여성 쉼터에서 나눔의 행사를 가진다. 사전 준비를 위해 김춘자 준비위

덴탈 리퍼블릭

임플란트

보톡스

임플란트 & 코스메틱

T.972.807.1691

원장, 박명희 부위원장, 박병규 간 사, 김숙자씨가 지난 월요일 미리 방문하여 센터를 견학하고 디렉터 하젤 메이스(Ms. Hazel Mays)씨 와 행사일정을 논의하였다. 이번 행사는 여성 쉼터에서 필요 로 하는 물품을 구매하여 전달하고 또 여성 쉼터 센터의 역할을 이해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는 전했다. 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들 (DVD/VCR 세트 4개, 알람 시계 25개, 목욕 타올 150장, 여성의류 등)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이외 기증할 물품들이 있을 경우 김춘 자 위원에게 연락하여 행사 전 접 수하면 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행사 주최측인

A

민주평통과 후원처인 윌셔은행, 달 라스 한국 부녀회에서 함께 참석 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위해 평통 사무실 (11363 Denton Dr. #127, Dallas, TX)에서 공용버스가 운영되며, 출 발시각은 오전 10시30분 사무실 앞 이다. 자가용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참 석하는 사람은 11시20분까지 행사 장에 도착하면 된다. 이 행사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 으나, 꼭 미리 신청해달라고 박병 규 간사는 당부했다. (문의: 박병규 간사 972-415-6283)

현대투자보험에 맡기시면 편안합니다. 주택보험

건강보험

사업체보험

생명보험

자동차보험

은퇴/연금보험

Tel.214-206-1414

현대투자종합보험

HYUNDAI INSURANCE AGENCY

기사 제공/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정리/이원호 기자

참나무

오리 장작구이 왕두꺼비 순대/장작구이 TEL: 972.245.0153 월~토: 11am-12am 일: 11:30am-10:30pm 2625 Old Denton Rd #320 Carrollton, TX 75007

A Taste Of The Good Life

& Bakery BOBA TEA PORRIDGE RICE CAKE WALNUT COOKIES

TEL: 972.245.2909 CEL:469.463.1958 2625 Old Denton Rd.,#225 Carrollton,TX 75007

[ inside H-mart ]

A


2

종합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오바마 총기규제 지지…의원들도 너도나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민주 당이 주도하는 총기 관련 법규 강 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주당 소속 상·하원의원들도 코 네티컷주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를 계기로 총 기 폭력을 추방해야 한다고 앞다퉈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새해 공격용 무기 를 금지하는 연방 법을 부활하겠다 고 밝힌 데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이들의 노력을 적극 지지할 것이 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회기 의회 가 개원하면 미국 내에서 특정 공격 무기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겠 다는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캘리 포니아) 상원 정보위원장의 뜻에 찬

성한다고 카니 대변인은 설명했다. 카니 대변인은 또 이른바 총기 전시회(gun show)에서의 불법 거 래를 막고 고성능 탄약 클립의 판 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포함한 다 른 총기 규제 노력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총기 소지 옹호론자였던 민주당 의원들이 이런 조치에 기꺼 이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대 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미국총기 협회(NRA)의 오랜 회원이었지만, 지난 주말 총기 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 고 언급한 조 맨신(민주·웨스트버 지니아) 상원의원과 얘기를 나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날 조 바이든 부통령과 행정부에 2004 년 효력이 중단됐던 공격용 총기 금

지법 부활을 포함한 범정부적인 대 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부통령 주도로 안 던컨 교육장관, 에릭 홀더 법무 장관,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복지 장관 등이 코네티컷 비극 재발을 위 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그동안 NRA의 지지와 지원을 받 았던 민주당 상·하원의원들의 총기 규제 찬성 발언도 잇따르고 있다. 하이디 하이트캠프(노스다코타) 상원의원 당선자는 성명에서 "총기 관련 법규 개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 하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 히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은퇴하는 딕 루거 상원의원의 자 리를 채울 조 도널리(인디애나) 하 원의원도 논의는 시작됐다고 본다. 모든 의원이 토론할 준비가 돼 있 다"고 강조했다.

미국 총기참사 뉴타운, 학생들 등교 시작 눈물의 장례식 계속 돼… 총기 규제 목소리 커져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 학생들 이 지난 14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 생한 이후 처음으로 18일 등교를 시 작했다. 어린 학생 등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식도 전날에 이어 계속 열렸고 유명 투자회사가 이번 사건에 사용 된 총기를 만든 업체의 지분을 매 각하겠다고 밝히는 등 미국에서 총 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 리는 커지고 있다. NBC 방송은 이날 뉴타운의 학생 수천 명이 학교에 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몇몇 학교는 보통 때보다 2시간 정도 늦게 문을 여는 등 정상 적인 수업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 로 알려졌다. 찰스 두마이스 뉴타운 고등학교

장은 학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서 오늘부터 치유를 시작하겠다 고 참사에 충격을 받은 학생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겠다 는 뜻을 전했다. 홀리 초등학교에 8살 난 딸을 데 려다 준 케이스 머켈은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나서 입맞춤을 해줬다면서 선생님에게 아이들을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 했다. 참사가 발생했던 샌디훅 초등학 교는 무기한 폐쇄될 것으로 보인 다. 희생자들에 대한 눈물의 장례식 도 계속 됐다. 6살 난 제임스 마티올리의 장례 식이 성당에서 열렸고 역시 6살인 제시카 레코스의 장례식도 이날 열

주간날씨 (DALLAS 지역) 19/수

20/목

77/38

54/31

21/금

60/38

22/토

65/45

23/일

67/46

릴 예정이다. 수사 당국은 사건의 범인인 애덤 랜자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다. 총기 참사 사건에 대한 슬픔과 애도가 이어지면서 총기 규제의 필 요성을 주장하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고 구체적인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 하원 민주당은 총기 관련 법 개정과 정신 질환 및 청소년 폭 력 등의 현안을 검토할 태스크포스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미국의 유명 사모펀드 업체인 세 르베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는 이 날 성명을 통해 뉴타운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이 사용한 부시마스터 소총을 제조하는 프리덤 그룹의 지 분을 팔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르베러스의 프리덤 그룹 지분 매각 계획은 캘리포니아주 은퇴교

DFW 지역

행사 안내 식품면허교육 일시: 12월 19일 (수) 오후1시30분 ~5시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Korea Daily Texas

장소: 2425 Arbuckle Court, Dall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문의: 유종철(817-714-8825)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문진호 (817-690-0778)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A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박사모 가족 초청 송년의밤 일시: 12월 19일 (수) 오후 5시 장소: 동보성 연회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코네티컷주 뉴타운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위한 초종 교 야간 애도 집회에 참석차 16일 집회장소인 뉴타운 고교에 도착하고 있다.(자료사진)

하원에서 상원으로 옮기게 된 마 틴 하인리치(뉴멕시코) 당선자와 팀 존슨(사우스다코타) 상원의원,

밥 케이시(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 도 "일단 모든 걸 테이블 위에 올려 놓자"고 제안했다.

사협회 등이 총기 제작사에 투자 하는 세르베러스에서 투자금을 회 수하겠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다. 총기 규제 지지자인 마이클 블룸 버그 뉴욕시장은 총기를 규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또 어떤 일이 발 생하겠느냐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과 의회를 압박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 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4%가 총기규제 강화법 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여 론이 무색하게 이날 콜로라도주 덴 버에서 35마일(56㎞) 떨어진 웰드 카운티의 롱몬트에 주차된 이동 주 택에서는 한 남성이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자살하는 사건이 일 어났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10대 소녀 였다.

<Program Director/Assistant Director>  Bachelor’s Degree is required  Experience in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areas is preferred: Sales/Marketing, Management, and Education  Bilingual in English and Korean, Mandarin, or other language preferred  Qualified assistant directors have opportunities to be promoted to program directors Location: Plano, Coppell, Frisco, TX Send resume to: Apply@c2educate.com

아시안 상공회 Holyday Mixer & Casino Night 일시: 12월20일(목) 오후 6시 장소: Holiday In Express, Galleria 문의: 972-241-8250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민주평통 주관 여성 및 아동 쉼터 나눔의 행사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일시: 12월20일 (목) 오전 11시 30분 장소: The Union Gospel Mission's Women and Children's Shelter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총신 동문회 연말 모임 일시: 12월 23일 (주일) 저녁 6시 장소: 다사랑교회 (기영열 목사)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3

텍사스 교육청 보안대책 점검비상 보안 대책이 미비 된 교육청이 더 많아 코네티컷 초등학교에서 총기 사 고로 많은 학생이 숨지자 텍사스 교육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텍사스 교육 당국은 산하 78개 교육청에 안전과 보안 대책에 관 한 조사를 긴급 실시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기대 이하인 것으로 나 타났다. 텍사스 검찰 총장 그레그 에봇 (Greg Abbott)는 지난 월요일(17 일) 발표에서 38개 교육청이 안전 과 보안대책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40개의 교육청은 요건을 만족하게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텍사스에서 안전대책을 제출 하지 않은 교육청은 크랜달(Crandall), 이레딜(Iredell), 이테리(Ita-

ly), 캔데일(Kennedale), 레오나드 (Leonard), 멜리사(Melissa), 밀포 드(Milford)와 티오가(Tioga) 교 육청이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3년마다 실 시하는 안전과 보안대책 점검을 이 미 2011년에 제출했는데 왜 명단에 교육청 이름이 올라있는지 모르겠 다”고 불평했다. 그는 “이미 이사 회와 교육위원회에서 점검을 마친 것이라”고 항변했다. 텍사스 교육청 안전센터 에봇 (Abbott)씨는 학교에서 안전과 보안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사무 적인 업무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 는 일이라며 우리 모두가 이번 코 네티컷 초등학교 사태를 슬퍼하고

애도하고 있다며 이런 비극이 다 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가지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텍사스의 모든 교육청 이 효과적인 학교 안전계획을 가 지고 있는지 점검할 것이고 강조 했다. 마이클 L. 윌리엄스 텍사스 위원 은 텍사스의 모든 공립학교는 3년 마다 비상상황에 대한 안전과 보안 대책을 점검 받아야 한다. 정기적 인 감사와 점검으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조만간에 텍사스 교육청 교육감 전체회의를 가질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더 철저한 안전과 보 안 대책이 수립될 것이라고 했다. 이원호 기자

SK 최태원, 그룹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최 회장, 글로벌 성장 등에 주력 SK그룹 최태원 회장(사진)이 그 룹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수펙스 추구협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SK그룹은 18일 서린동 SK사옥 에서 17개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 추구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문 경영 인인 김창근(62) 부회장을 신임 의 장으로 선출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부회장까지 오른 김 의장은 최 회장의 뒤를 이 어 대내외적으로 SK를 대표하면 서 그룹이 내년 1월1일부터 적용 할 새로운 운영체계인 따로 또 같 이 3.0체제를 이끌게 된다. SK의 수펙스추구협의회는 각 계 열사 대표이사들이 모여 중요한 의 사를 결정하는 다른 그룹의 사장단 회의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기구 다. 특히 SK의 따로 또 같이 3.0 체체에서는 총수 역할을 하는 최고 경영권자의 직함으로 회장 대신 의장을 쓰게 된다. 2004년부터 그룹의 회장을 맡아 온 최 회장은 전략적 대주주로서 글 로벌 성장, 차세대 먹거리 개발, 해 외 고위 네트워킹 등 그룹의 성장 과 발전에 관련된 큰 그림을 그 리는데 매진한다고 SK는 설명했다. 최 회장은 그룹 회장으로서의 의 사 결정 등 업무는 다 내려놓지 만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 닉스 등 3개사의 대표이사 회장직 은 유지한다. SK 인재육성위원회 는 사내에 명망 있는 후보군에 대 한 검토를 거쳐 김 부회장을 수펙 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추천했고, 협 의회에 참가한 관계사 대표이사들 은 최적의 전문 경영인이라는 데 뜻을 함께하고 만장일치로 뽑았다. 김 의장은 1974년 선경합섬(현 SK케미칼)에 입사한 뒤 SK그룹

경영기획실 재 무담당 임원, 구조조정본 부장, SK㈜( 현 SK이노베 이션) 대표이 사, SK케미칼 [006120]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 임해 SK그룹 성장의 주역으로 손꼽힌다. 2004년 친정 격인 SK케미칼 부 회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SK케미 칼을 첨단 화학소재 및 생명과학 기업으로 탈바꿈시켜 7년간 기업 가치를 400% 넘게 올려놨다. 1994년 그룹의 자금 담당자로 당 시 최종현 회장을 도와 한국이동통 신을 인수하는 등 그룹의 질적, 양 적인 성장을 이루는가 하면 외환위 기때는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를 극 복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인재육성위원회를 포 함해 전략위원회, 글로벌성장위원 회, 윤리경영위원회,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등 그룹의 5개 위원회 위원 장과 위원을 선임하는 권한을 지닌 다. SK는 김 의장이 선임됨에 따 라 그룹 인사와 위원회 인선 작업 을 예정대로 CEO 인사와 함께 1월 중순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김 의장은 선대회장 때부 터 그룹 고유의 경영시스템을 진 화, 발전시킨 원로 경영인으로서 계열사 이해관계의 거중조정에 가 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 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대 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2006년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 회장을 맡은 김 의장은 지난 4월 포브스 최고경영자 소통경영부문 최고경영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A


낙태아 위한 통곡기도 미국 마음 울린다

4

종교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미국 내 낙태 반대를 위해 개신교계가 나선다 지난 2008년 워싱턴DC지역에서 열렸던 낙태 반대 집회의 모습.

내달 25일 워싱턴DC에서 100만 명 집결 한인교계도 힘 모아 기도의 불씨이끈다 미국 내 낙태 반대를 위한 기도의 행진이 시작된다 내년 1월25일 워 싱턴 DC지역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 서는 낙태법 폐지를 위한 크리스천 의 기도 소리가 울려퍼지게 된다 낙태법 폐지 중보기도대회 및 100 만 명 통곡 대행진을 주최하는 미 국 중보기도 단체 Cry4Life는 이 를 위해 한인 교계의 도움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집회는 미국 전역에 서 100만 명의 크리스천이 참여할 정도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된다 특 히 낙태법 폐지 중보기도대회 및 100만 명 통곡 대행진이 열리게 될 2013년은 미국에서 낙태가 합법화 된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크리스천 의 기도와 행진은 낙태에 대한 안타 까운 통곡에서 시작된다

100만 명 통곡 대행진은 개신교가 미국에 낙태에 대한 메시지를 전 달하는 시간이다 현재 주류 교계는 이번 행사를 위 해 중보기도자 및 크리스천들이 워 싱턴DC로 집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낙태가 합법화 된지 40년을 맞아 크리스천의 특별한 연합이 필 요하기 때문이다 내년 1월25일 워싱턴DC 국회의 사당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집 회는 오전 7시에 시작된다 시작 은 워싱턴DC지역의 각 교회 중보 기도 팀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참가하는 크리스천을 중심으로 오 전 11시30분까지 약 4시간 가까이 중보기도 집회가 이어지게 된다 이 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광장 앞 에서 행진이 시작되고 국회의사당 을 돌아 대법원 앞까지 행진이 이어 질 예정이다

기도와 행진을 통한 메시지 전달 낙태법 폐지 중보기도대회 및

지난달 27일 동부지역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데이비드 안드라데 목사(가운데)가 집회를 위해 한인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부탁하고 있다

AP

Cry4Life 준비위원장을 맡은 데이비드 안드라데 목사는 태어나 지 않은 생명을 위한 법적 전쟁은 역 사를 통틀어 모든 전쟁들 보다 가장 치열하다며 이번 집회를 통해 하 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고 행진을 통 해 미국 전역에 낙태반대를 위한 크리스천의 메시지를 다함께 전하 자고 말했다 한인 교계의 역할과 중요성 이번 낙태법 폐지 중보기도대회 및 100만 명 통곡 대행진은 한인 교 계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LA지역에서는 집회를 위한 한인 코 디네이터로 전두승 목사(LA시티하 베스트교회) 강순영 목사(JAMA) 등이 집회 준비를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에는 동부 지역에 서 집회 준비를 위한 한인 목회자들 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메릴랜드 한인교 회협의회(회장 윤종만 목사)와 워싱 턴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 수 목사)를 중심으로 각 교회 한인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전두승 목사는 그동안 LA에서 는 미국의 부흥을 위해 다민족이 함 께하는 대규모 집회가 수차례 열리 면서 한인교계가 그 힘을 모아줬다 며 이번에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안타깝게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 도록 많은 한인 교회들의 참여와 중 보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Cry4Life측은 오전 7시~오전 11시30분까지 열리는 중 보기도 집회 시간에 한인 교계가 기 도시간을 이끌 수 있도록 시간을 따 로 할애할 예정이다 강순영 목사는 이번 중보기도 집

들을 뒤집는 법적인 노력을 기울이 는 크리스천 법률그룹의 대표로도 일하고 있다 또 낙태의 단면들 (Faces of Abortion)이라는 TV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앨런 파커 변호사는 낙태의 이면 에는 수많은 아픔과 상처 고통 부 작용 등이 존재한다며 이번 집회 를 통해 미국에 낙태 반대에 대한 크 리스천의 메시지를 알림과 동시에 낙태로 인해 고통을 경험한 100만 명의 여성들의 증언을 수집해 대법 원에 제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의:(626) 372-5151 장열 기자

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 안 한인교회 목회자 10여 명이 순 서대로 기도회를 인도할 예정이 라고 말했다 대법원을 움직일 집회 기독교 관점에서 낙태는 너무 나 안타까운 문제다 생명에 대한 존재 결정을 인간이 할 수 없고 생 명은 신(하나님)으로부터 주어졌 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Cry4Life에서 디렉터를 담당하 고 있는 앨런 파커는 크리스천 변호 사다 그는 미국의 낙태 합법 판결

낙태가 이슈화 된 이유 아십니까? 화 하는 시발점이 됐다 하지만 지난 2005년 1월17일은 미 국에서 낙태 인식에 대한 반전이 일 어났다 낙태 합법화의 시발점이 됐 던 노마 매코비가 32년 만에 로우 대 웨이드(Roe vs Wade) 판결에 대한 항소를 제기하며 낙태 후회 발 언을 한 것이다 노마 매코비는 항소장에서 나는 낙태 후 아이의 생명을 없앤 것에 대 해 심적으로 큰 고통을 겪었으며 판 결 이후 낙태를 했던 여성들과 생명 이 사라진 수많은 아이들에 대한 도 덕적 책임을 느꼈다며 어느 날 나 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용서함을 통 해 나의 잘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됐 으며 이제는 다른 여성들을 심적 충 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최대한 돕고 싶 다고 전했다 이때 매코비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가 바로 Cry4Life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앨런 파커다

미국에서 낙태가 본격적으로 논란 이 된 계기는 이렇다 지난 1973년 1월23일은 미국에서 낙태에 대한 인식이 전환점을 맞 이한 날이다 일명 로우 대 웨이드 (Roe vs Wade) 판결이 그것이다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 전역은 낙태 가 불법이었다 당시 텍사주에 살고 있던 노마 매코비(가명 로우)는 세 번째 아이를 임신하자 낙태 시술을 받으려 했지만 법적으로 낙태는 불 가능했다 이때 노마 매코비는 여러 여성들과 함께 주정부를 대상으로 낙태 합법화를 위한 집단 소송을 제 기했다 당시 상대는 텍사스주 검사 였던 헨리 웨이드 였다 결국 이날 미국 대법원은 노마 매코비와 여성 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 대해 여성 들의 낙태 권리를 인정하며 손을 들 어줬다 이 판결은 당시 미국내에서 이슈화 되면서 미국이 낙태를 합법

지난주 LA다운타운 스키드로 를 꾸밀 수 있도록 꽃이나 화분까 (skid row)에서 노숙자들에게 지 주고 있다 자선이나 봉사활동은 특별한 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며 복음을 Meadowview Dr. Denton N Buckingham 전하는 사역단체 오병이어(5 아니다 연말에만 할 수 있는 것도 뉴본교회 새순교회 마음만 먹으면 Breads & 2 Fish)의 기사가 보 아니다 우리가 Swisher Rd. Swisher Rd. Walnut Teasely Dr. 오병이어 같은 단체를 통해서도 도됐다 이 단체는 남가주 지역 대 적으로 봐야 한다 다만 연말만 된 계층이 선명히 눈에 들어온다 담임목사 김일수 Dallas 담임목사 김정오 장열 기자의 예배안내 예배안내 형 마켓 등에서 고기나 음식 등을예배안내 올해도 마찬가지다 이웃을 둘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특별히 예배안내일년내내 도움이 필요한 주변을 예배안내쏟는 새벽예배 새벽 6시 (화~토) 주일 1부예배 오전 8:30 주일1부예배 오전 11:00 주일 대예배 오전 받아 11:00 노숙자들에게 음식 챙길 수 있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 도네이션 러보고 온정을주일 베푸는 미담의 연주일 온정보다는 취재 그 후 1부 예배 오전 8:30 주일 2부예배 오전 10:00 주일2부예배 오후 1:30 주일 2부예배 오후 2:00 2부 예배 연말이주일 심이 오전 11:00 많이EBS가진 사람이 을 만들어 준다 또 LA인근 6개Young Adult 부족한 게 많이 아쉽다 말집중 현상은주일 여전하다 주일 3부예배 오전 11:30 오전부자라고 11:00 주일영어예배 오후 1:00 예배 수요일 오후 8:00 주일 4부예배 오후 2:30면 소외 계층을수요찬양 오전 11:00많아도 장년수요예배 7:30 것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료Youth 생각되는가 손에 쥔 잘 생각해보자 따뜻한 손길과 지역의오후 돕는 자선 또는 봉 구역예배 매달 둘째, 네째 주 새벽예배(화~토) 영어예배 오전 6:00 오전 11:00 나눠줄 것이 없으면 그건 졸부 나눠주고 항상 품을 무료로 사활동은 그 어느 활발하주일 관심을 주변을 유심히 둘러보자 새가족때보다 교육 오후 1시 필요로 하는 이웃은 목장모임 매달 첫째와 세째주 있다 청년예배 오후 2:00 신앙개혁을 꿈꾸는 교회 중보기도모임 주일 오전 10시 청년부 예배/모임 최근오후 7:30(토요일) 창고문을 활 다 진정한 부자는 물질의 소유 여 오병이어측은 우리가 온정이 많 8:00다 물론 일회성 온정이라도 아예 우리 주변에 있다 평소에 수요예배 필요한 곳은 너무나오후 성경공부 주일 오후 2시 중고등부 주중 모임 오후 7:00(금요일) 담임목사 윤 사무엘 오전 5:45없는 것보다는 낫다 그렇게라도 관심이 없을 뿐이다 사회에서 소 짝 열고 개인 단체 교회 선교사 부를 떠나 나눠줄 것이 많은 사람 다새벽기도(매일) 곳곳에 소외되고 가난한 불우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같은 부자라도 곳간 인심이 하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식료 이다 전화 사람들이 누군가의 외된 계층을 잘 살피고 도와야 이웃부터 독거노인까지 관심이 필 주변에 소외된교회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272.2416 / www.dongbooch.com 469.531.6180 다른 것은 꾸준함에서 갈린다 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환경 는 것은 연말에만 필요한 행위 온정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요한 곳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3033 Meadowview Dr. Corinth, TX 76210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915 N. Jupiter Rd. Garland, TX 75042 이 열악한 미자립 교회에는 교회 365일 행복한 부자가 되보자 한가지 유독 연말이면 주변에 소외 면 일회성 이벤트일지라해도 긍정 가 아니다

새순교회 Paekridge Dr.

Jupiter

Plano

부자 됩시다

Lake Dallas High School

Exit 458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N

Committed Committedtotowhole whole family familyofof disabilities disabilities

예배안내

예배안내

Wheat Mission In Texas

미주예목원교회

"장애인은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답습니다"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달라스밀알선교단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Royal Ln

BLVD Hines Harry

A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Reeder Rd

주울타리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2

한국 대선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오늘 한국대선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5

68% 안되면 박 70% 넘으면 문 유리 마지막 변수 투표율

50602030  세대별 유권자 첫 역전 1622만명

제18대 한국 대선의 마지막 변수는 투표율이다 정가에선 투표율이 68% 이하라 면 새누리당에 70% 이상이면 민주 통합당에 유리하지만 6870%라면 어느 쪽도 유리하다고 장담할 수 없 을 것이란 시각이 중론이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 분석실장은 고령층 유권자의 증가 에 따라 투표율 자연상승 효과가 있 을 수 있다며 야권이 기대하는 젊 은층 참여로 인한 투표율 증가효과 는 (전체 투표율이) 70% 내외까지 가야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강추위 투표율에 어떤 영향 미칠 까투표 당일인 19일(한국시간) 서 울 영하 10도를 비롯 전국에 강추위 가 내습한다는 예보가 있었다 역대 대선투표일 가운데 사상 최저 수준이 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추우면 아무 래도 투표율이 떨어지고 유권자들의 유세 참여율이 낮아 야당보다 여당 에 유리하다고 분석한다 미 정가엔

1548만명

박문 지지 연령층 투표율 높여라 기온이 1도 하강하면 투표율도 1% 내리고 집권당의 득표율은 1% 늘어 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이같은 예측 을 그대로 대입하기 어렵다 과거엔 오히려 날씨가 추울수록 투표율이 높 은 한고온저 현상도 나타났다 87 년 13대 대선 당시엔 전국 평균 최저 기온이 영하 45도였으나 투표율은 유례없이 높은 892%를 기록했다 또 85년 212총선때엔 최저기온 이 영하 04도를 기록하고 겨울비까 지 내렸으나 투표율은 846%나 됐 다 반면 최저기온이 영상 18도였 던 81년 325총선때엔 투표율이 78 4%에 불과했고 평균기온이 영상 4 1도로 높았던 78년 1212총선때엔 771%에 지나지 않았다 승패의 갈림길 투표율 70%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관계자의 상 당수는 투표율 70%를 선거 승리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막 판 선거운동 핵심 전략을 투표율 제 고에 맞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 후보 지지층은 표심을 굳혔기 때문 에 중도층 부동층이 당락을 결정지 을 것이란 판단이다 문 후보 측은 3000만명이 투표에 참여해 77%의 투표율을 달성하자는 377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내심 투표율이 70% 를 넘으면 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 이 높다고 보고 있다 문 후보 측은 특히 박 후보에 비 해 문 후보 지지율이 높지만 투표 참 여도가 낮은 20~30대 젊은층의 투 표율을 올리는 데 주력했다 세대별 투표율도 간과하면 안 돼정치권에선 전체 투표율도 중 요하지만 세대별 투표율을 간과하 면 안된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작성한 선거 인명부에 따르면 2002년엔 유권자 의 절반에 가깝던 2030세대 유권자 가 2012년엔 382%로 줄고 30% 미 만이던 5060세대는 400%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의 급격한 진행 으로 세대별 인구 구성에 변화가 일 어난 것이다 단 유권자의 숫자는 2030세대(1548만여 명)와 5060세대 (1622만여 명)가 엇비슷하다

2030은 야당 성향 5060은 여당 성향으로 세대투표를 한다고 가 정할 경우 각 세대의 투표율 격차대 로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득표 수가 갈리게 된다 2002년 2007년 대선처럼 젊은층 은 평균 50~60%대 투표율에 머물 고 장노년층은 75~80%대 투표를 할 경우 5060세대에서 70%대 지지 를 받고 있는 박 후보가 유리할 것 원용석 기자 으로 예측된다

투표율한인들도 73% 넘으면 치킨 남가주 후보쏘겠습니다 응원전

네티즌 공약 화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단

지지 단체 모여 개표 시청

유세전 끝내고 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18일(한국시각) 22일간의 대선 선거전을 마쳤다 경

기도 광명시 철산동 문화의 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박 후보가 태권도복을 입은 어린이들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왼쪽사진) 문 후보가 구리시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1면 한국대선에서 이어집니다 당선자가 거의 확정됐다 공식 최종집계와 중앙선관위의 공식발표는 19일 오전 10시 이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 후보와 문 후보는 투표

A

일 하루 전인 18일(한국시간) 22일 에 걸친 선거전을 마무리했다 박 후보는 경남 창원과 부산역 유 세를 시작으로 대전 노은역을 거쳐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 국민대통합 유세를 갖고 캠페인을

체들은 이에 앞서 오늘(18일)오후 한인타운 로텍스호텔 1 남가주의 박근혜 문재인 후보 지지 제18대 대선 투표율을 향한11시부터 국민들의 열망내뜨겁다 자들도 한 자리에 모여 개표 중계를 층 커피샵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모 여 개표방송을 시청한다 시청한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투표율 글쓴이는 제품명이나 회사명, 대선 투표는 LA시간으로 19일 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자들 77%가 넘으면 시청광장에서 노래 제품사진 등은 홍보가 될 듯하여 은 19일 오전 1시부터 JJ그랜드호텔 전 1시에 마감되며 한국의 방송사 를 하겠다고 말했고 조국 서울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라며 추첨을 2층 연회장에 모여 한국에서 방송되 들은 투표 종료와 동시에 동시에 일 교수 투표율 77%가 넘으면 77배 통해 블랙박스를 선물하겠다고 전 는 개표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제히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 를 하겠다고 공약했다. 했다. 백정환 기자 이다 예정이다 또 개그맨 박성광은 저희 용 이에 240여 명의 네티즌들이 댓 감한 녀석들은 결혼식 축가 70쌍 글을 달며 호응을 하고 있다. 공짜!라고 선언하는 등 유명인들 또 조**라는 아이디를 쓰는 의 투표율 공약이 이어지고 있는 네티즌은 투표율 73% 넘으면 TV 가운데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공 수신 가능 모니터를, 나무**** 약을 내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 치킨 7마리를 쏜다는 글을 올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이디 *하*** 네티즌이 투표 이외에도 커피, 피자, 영화티켓 율 73% 넘으면 2채널 HD급 블 등 홍보나 다른 목적 없이 개인 랙박스 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 이 사비로 상품을 걸어 재미를 주 렸다. 고 있다.

[본사전송]

종료했다 문 후보는 서울 유세에 이어 KTX를 타고 천안대전동대구역 에서 유세를 벌인 뒤 저녁엔 부산 역광장 유세로 선거 장정을 마 쳤다

(972) 243-7541~2

A


미국뉴스 6 10 미국뉴스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총기참사 코네티컷 희생자 장례 시작 최연소 6살 핀토와 포즈너 영면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 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 생자의 첫 장례식이 17일 열렸다 이날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동네 에 묻힌 희생자는 6살 난 잭 핀토와 노어 포즈너였다 포즈너는 2주일 전에 생일을 치른 가장 나이 어린 희생자였다 그의 쌍둥이 누이 애리얼은 다른 교실에 있어서 다행히 화를 면했다 포즈 너의 삼촌인 알렉시스 홀러는 AP통 신에 남매가 늘 같이 놀았고 함께 뭘 하는 걸 좋아했다고 전했다 홀 러는 간호사인 포즈너의 엄마가 아 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아들은 내가 엄마를 사랑하는 것만큼 많 이는 아닐걸이라고 대답했다고 회 고했다 핀토는 프로 풋볼리그 뉴욕 자이

언츠의 광팬이었다 자이언츠의 와이드 리시버인 빅터 크루즈는 핀 토 가족과 얘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 다 크루즈는 전날 추모 기도회에서 핀토의 운동화에 잭 핀토 나의 영 웅(Jack Pinto My Hero) 잭 평화롭게 잠들어(RIP Jack Pinto)라고 써줬다 뉴타운 지역의 모든 학교는 이날 휴교했다 뉴타운의 경찰 조지 싱코 는 참사가 일어난 샌디훅을 뺀 나 머지 학교는 18일부터 정상 수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8일에는 6살 소녀의 장례식이 예 정돼 있다 이번 참사로 총기 규제에 대한 목 소리는 커지고 있다 총기 소유를 강력하게 옹호해온 조 맨신(민주ㆍ 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은 이날

조문객들이 17일 뉴타운에서 처음 열린 6살 잭 핀토의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코네티컷주 참사는 총기규제에 대 한 대화의 틀을 바꿔놨다면서 비 극을 막기 위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맨신 의원과 함께 미국총기협회 (NRA)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마 크 워너(민주ㆍ버지니아) 의원도 이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총기규 제 강화를 주장했다 워너 의원은 나는 (총기소유 권리를 보장한) 수 정헌법 2조의 강력한 지지자였고

NRA로부터 A등급을 받은 사람이 라면서 그러나 현상유지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 인인 애덤 랜자의 구체적인 범행 동 기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하지만 랜자의 신상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 은 계속 나오고 있다 웨스턴 코네티컷 주립대는 랜자 가 16살 때 학교에서 수업을 들었다 고 밝혔다 랜자는 독일어와 컴퓨터

[AP]

공학을 중도에 포기했지만 컴퓨터 수업과 미국 역사 거시경제학에서 는 높은 학점을 받았다 당시 같이 수업을 들었던 친구들은 랜자가 친 절했지만 조용한 아이였다고 기억 했다 외신들은 또 공개된 랜자 부모의 이혼서류에 랜자의 어머니가 랜자에 관한 모든 결정권을 갖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나있으며 랜자의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한 언급은 없다고 전했다

오바마 클린턴 파워 이을 여성각료 물색 국방재무장관 임명 고려 첫 백악관 비서실장 전망도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퇴임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기 행정부를 끌어갈 힘있는 여성 각 료를 찾고 있다 의회 전문지 더 힐은 16일 오바마 대통령이 국방 부 재무부 등 주요 부처의 수장으 로 여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 다 클린턴의 후임으로 유력시되던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공화당의 반대로 낙마하자 새로운 여성 각료 후보군이 떠올랐다

국무장관으론 상원 외교위원장인 존 케리 의원(민주ㆍ매사추세츠)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 기 국무장관으로 내정됐다고 미 언 론들이 보도했다 더 힐은 미셸 플러노이(52) 전 국 방부 정책 담당 차관을 국방장관 후 보로 꼽았다 국방부 서열 3위까지 올라가 유리 천장(소수자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을 깼다고 평가 받는 플러노이는 오바마 재선 캠프 에서 외교안보정책을 담당했다 첫 여성 국방장관이라는 상징성 행정 경험과 이론을 겸비해 오바마의 신 임이 두터운 점이 하마평에 오르는

남부 출신 첫 흑인 상원의원 탄생 사퇴한 드민트 의원 자리에 오바마 공식 선출한 선거인단 투표

지난 11월6일 대선에서 버락 오바

공화당 팀 스콧 의원 지명

마 대통령은 선거인 332명을 확보해 승리했지만 공식 선출은 주별로 승리한 정당 의 선거인이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의 첫 월요일 즉 올해는 12월17일 자기 주 도에서 자기 당의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에게 형식적으로 투표해 이뤄진다 이 결 과는 밀봉돼 상원 의장에게 전달되고 내년 1월6일 상ㆍ하원 합동회의에서 선거인 단 투표 결과를 집계해 대통령과 부통령 당선인을 선포하는 절차를 밟는다 오바 마 대통령은 내년 1월21일 의회 의사당 중앙 발코니 무대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선서하고 축하 퍼레이드를 한 뒤 백악관에 입성 2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 은 뉴욕주 선거인들이 알바니의 주 상원에서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AP]

17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헤 리티지 재단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 된 짐 드민트(공화사우스캐롤라 이나) 상원의원의 후임에 같은 지 역구의 팀 스콧(사진) 현 하원의원 이 지명됐다 드민트 의원은 2010년 중간선거

에서 당선돼 2016년까지 임 기였으나 최근 사퇴 의사를 밝 힘에 따라 법규 에 따라 니키 헤 일리 사우스캐 롤라이나 주지사가 이날 후임을 지 명했다 이에 따라 스콧 의원은 내년 1월 부터 오는 2014년 말 선거 때까지 상

근거다 플러노이와 함께 척 헤이글 전 공화당 상원의원도 국방장관 후 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낸시앤 드팔(56) 백악관 비서실 차장이 비서실장으로 승진할 것이 란 전망도 나온다 백악관 2인자 인 비서실장 역시 남성의 전유물이 었다 백악관 건강보험개혁국장을 지냈던 드팔 차장은 오바마 행정부 의 건보 개혁을 이끌며 헬스 차르 (황제)로 불렸던 인물이다 역시 여성 장관이 전무했던 재 무장관 후보군에도 라엘 브레이너 드(50)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이 올 랐다

원의원을 맡는다 그는 미국 역사상 7번째 흑인 상 원의원이자 남부 지역 출신으로는 1880년대 이후 첫번째 흑인 상원의 원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인도 계이자 첫 여성 주지사인 헤일리 주 지사는 소수계 여성으로서 스콧 의 원이 상원의원이 된 것은 나에게 중 요한 의미가 있다면서도 (인종이 아니라) 그가 보여준 성과와 그의 인 격으로 이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신복례 기자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전승한방병원 ▶전승 한방병원은 United Healthcare 지정 한방병원 입니다 캐롤톤 마트 상가안

진료시간

972.608.8877 (빨리빨리치료치료)

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월드뉴스 월드뉴스

2012년 2012년 12월 12월 19일 18일 수요일 화요일

미군 철수 1주년 이라크

금기 영화도 방영  베이징의 봄? 시민 혁명 부추기는 내용 당이 통제하는 TV서 틀어 비판 수용 신호로 보기도 일각선단순 검열 완화일뿐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정 부를 비판하고 시민혁명을 정당화 하는 영화를 방영했다 1949년 중국 공산정권 수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 다 앞으로 언론이나 인민들의 정부 비판을 수용하겠다는 신호로도 해 석될 수 있다 영화채널인 CC-TV6는 16일 밤 브이 포 벤데타라는 영화를 V자 별동대라는 제목으로 내보냈다 영화 배경은 제3차 세계대전이다 전쟁 후 영국에 들어선 절대권력에 대한 시민의 저항과 시민혁명 과정

브이 포 벤데타 포스터

을 다루고 있다 이 같은 저항과 혁 명은 신출귀몰한 가면의 사나이 V가 이끈다 영화 대사에는 인 민은 반드시 정부를 무서워할 필요 가 없다 정부는 반드시 인민을 무 서워해야 한다는 내용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방영됐다 누가 봐도 절대권력은 중국 공산 당 인민은 중국인을 지칭하는 것으

로 해석할 수 있다 대사에는 또 가면은 일종의 사 상 사상은 총탄을 무서워하지 않는 다는 내용도 있다 시진핑 당 총서 기 취임 후 중국사회에서 일고 있는 개혁을 가면의 사상에 비유해 기득권 세력의 저항에 굴하지 않겠 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영화에는 중국인을 향한 외침도 있다 예컨대 V는 영국 시민을 향 해 당신들이 지금까지 반대의 자 유를 누려본 적이 있는가 사상과 언론의 자유가 있었던가 현재 여러분을 압박하고 있는 것 은 감독제도와 감시 시스템 아닌가 라며 시민혁명을 유도한다 사실상 중국사회 현실을 고발하고 중국인 에게 공산당이나 정부에 대해 반대 를 말하고 자유를 외치라고 부추기 는 내용이다 이 때문에 V가 중국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시 총서기를

7 11

곳곳서 테러  35명 사망

지칭하는 것 같다는 해석도 나온다 홍콩의 동방일보는 17일 영화채 널인 CC-TV6는 다른 채널과 달리 CC-TV 본사 통제를 받지 않고 중 국의 모든 언론을 감시통제하는 광 전총국 직속이기 때문에 당의 허가 없이 이처럼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영화가 방송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언론과 선전을 총괄하는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 기의 허가를 받았으므로 언론자유 를 위한 단계적 조치로 해석할 수 있 다는 것이다 그러나 익명의 중국 내부 분석가는 이번 사건은 당이 일단 영화부문에서 검열을 대폭 완 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분명 해 보이지만 모든 (언론 관련) 검열 을 없애겠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 며 언론자유로의 확대 해석을 경계 했다

스캔들 제왕 76세 베를루스코니 49세 연하 새 여친과 약혼 발표

미군 철수 1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이라크 곳곳에서 잇따른 총격과 폭 탄 테러로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현 지 경찰이 밝혔다 이는 50명이 사망한 지난 11월29 일 연쇄 테러 이후 하루 사망자 수 로는 최대 규모라고 AFP 통신이 보 도했다 경찰과 의료진에 따르면 이 날 티크리트 서쪽 고속도로에서 총 으로 무장한 3명이 경찰검문소를 공 격해 경찰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 다 경찰은 추격에 나섰으나 무장괴 한이 버리고 달아난 차에서 폭발물 이 터져 추가로 경찰 4명이 숨지고 2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바그다드 북쪽의 알부슬라비 마 을에서는 군 순찰차를 겨냥한 폭탄 공격으로 군인 3명이 숨졌다 이라크에서는 수만 명의 희생자 를 낸 20062008년을 정점으로 점 차 폭력과 테러 사건이 감소해 왔 다 그러나 지난해 12월18일 미군 철수 이후 시아파와 수니파 간 갈등 이 심화하는 가운데 테러가 빈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치안이 여전 히 불안한 상태다

마약과의 전쟁은 실패작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 전 이탈리 아 총리가 새장가를 가겠다고 선언 했다 그는 16일 자신이 소유한 카 날레 5 방송의 생방송 토크쇼에 출 연해 약혼했다고 밝혔다 상대는 베를루스코니 여성 지지 자 모임의 회원으로 활동해 온 프란 체스카 파스칼레(27) 지난 7월까지 베를루스코니가 이끌고 있는 자유 국민당 소속의 지방의회 의원을 지 냈다 최근 두 사람은 축구 경기장 등에 함께 등장하며 애인 사이임을 과시해 왔다 베를루스코니는 방송에서 외모 뿐만 아니라 내면까지도 아름다운 그가 나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있다 고 말했다 우리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두 번 결혼해 다섯 명의 자녀가 있 는 베를루스코니는 법적으로는 아 직 유부남이다 그와 두 번째 부인 베로니카 라리오는 3년 전 별거에

멕시코 신임 내무장관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오른 쪽)와 그의 연하 약혼녀 파스칼레 [사진 일 마티노]

들어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다 라 리오는 당시 어린 여성을 밝히는 남편을 도저히 더 이상 봐줄 수 없 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는 17세의 미성년자 와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세 차례 총리 를 역임한 그는 최근 내년에 치러지 는 총선에서 다시 총리직에 도전할 의향을 드러냈다

또 화산 분출  5개월 만에 800차례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주의 로 콘 화산이 17일 또다시 분출을 시작해 화산재가 3㎞ 높이까지 치솟았다 이 화산 은 7월 이후 800차례나 크고 작은 분출을 거듭해 인근 주민 수천 명이 수시로 대 피하고 있다

시리아 화학무기 테러단체 유출될라 비상 미 민간요원 고용해 반군에 안전확보 교육 미국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 통령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와중에 시리아 정부군이 보유한 대량학살 무기가 이슬람 극단주의자 등 테러

A

단체의 수중으로 넘어갈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 가 17일 보도했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지난 14

일 터키 공군기지를 방문해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가 유출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 전략을 짜고 있 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시 리아 화학무기 보관소로 의심되는 수 십개 지점을 감시하고 필요한 경우

[본사전송]

조치를 취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요 르단 터키를 포함한 나토 동맹국들 과 긴밀히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최근 이런 전략을 의회 에 비공개로 보고했다 CNN에 따르면 미 정부와 유럽 동맹국들은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 기 통제권을 상실할 경우에 대비해 민간 요원을 고용해 시리아 반군이

최근 정권교체를 한 멕시코의 신임 내무장관 미겔 앙헬 오소리오 총은 미국의 지원을 받았던 마약과의 전 쟁이 실패한 정책이라고 평했다 그는 17일 열린 국가안보회의 개 회 연설에서 마약 카르텔의 두목들 을 검거함으로써 마약 조직이 분산 돼 더욱 폭력적이고 위험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펠리페 칼데른 전 대통령 치 하에서의 범죄통계를 제시하면서 범죄 퇴치를 위한 비용은 2배 이상 증가했으나 불행히도 범죄는 늘어 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약 카르텔의 두목들이 검 거되자 그 조직들이 수직적 구조에 서 수평적 구조로 바뀌어 더 폭력 적이고 위험해졌다고 이유를 설명 했다

화학 무기 보관소를 감시하고 안전 을 지키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보도 했다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진 샤힌 의 원은 시리아 화학 무기의 안전을 확 보하는 일은 리비아의 화학무기와 재래식 무기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 보다 100배는 더 어렵다고 말했다 신복례 기자

A


이민 816이민

2012년 2012년 12월 12월 19일 18일 수요일 화요일

이민서류 신청접수 한자리에

추방유예조치로 10만명 구제 시행 4개월만에  노동허가발급

LA 이민국 리소스센터 오픈 놀이공간한국어 서비스도 이민서비스국(USCIS) LA지부가 최근 신규 이민자를 위해 리소스 센 터를 오픈했다 USCIS LA지부에 따르면 리소스 센터에는 총 8대의 컴퓨터가 설치돼 있어 이민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서 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 나 관련 양식을 다운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서류 및 안내서 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 센터로 공간을 꾸몄다 이

곳에는 영어 외에 한국어 중국어 스패니시 베트남어 등으로 제작된 서류와 안내문이 배치돼 있어 영어 구사가 어려운 이민자들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USCIS LA지부는 리소스 센터 에 있는 컴퓨터와 자료는 모두 무료 이기 때문에 저소득층 이민자들은 필요할 때 찾아와 이용할 수 있다 며 한인 이민자들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리소스 센터 운영 시간은 월화 수금요일 오전 7시15분부터 오후 3 시30분까지이며 연방 공휴일에는 문을 닫는다 예약은 필요없다

한편 LA지부는 지난 달부터 USCIS 명예영사(Ambassador) 를 배치해 입구에서 시큐리티 검사 를 통과한 이민자들이 방문할 사무 실 안내나 서류 안내 등을 돕고 있 다 본지 11월 27일자 A-16면 또 6층과 8층의 영주권과 시민권 인터뷰 사무실 입구에는 코너에 어 린이용 놀이공간을 설치해 자녀를 데려 온 부모들이 편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민서비스국 LA지부 주소: 300 N Los Angeles 1001호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지난 8월 15일부터 시작된 31세 미 만 불법체류자에게 노동허가증을 발급하는 추방유예(DACA) 조치로 구제받은 불체자가 4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지난 14일 발표한 추방유예 월별 접수 및 수속 현황에 따르면 이 조치가 시작 된 지 4개월 만에 총 10만2965명이 노동허가를 받았다 이 기간동안 서 류를 접수한 불체자는 36만7903명 이며 이중 967%에 달하는 35만 5889명이 신청자격을 받아 수속에 들어갔다 또 이중 생체정보 등록을 마치고 검토 중인 케이스는 15만 7151명이다 표 참조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통계에 따

르면 추방유예 조치 신청서 접수 규 모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 당초 예상 했던 신청자 규모인 100만 명은 못 미칠 전망이다 추방유예 신청자는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2주 만에 3만7864건이 접 수된 후 9월 10만8586건 10월 11만 7213건에 달했으나 11월에 들어서 면서 7만9757건으로 줄었으며 12 월(12월1일~13일)에는 2만4483건 으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 이민법 관계자들은 신청자가 예상 외로 적은 건 고등 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않아 자격 미달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며 추방유예 신청 마감기간이 없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준비해 신청해도 된다고 장연화 기자 설명했다

추방유예 신청서 월별 접수 및 수속 현황 월별 접수 기각 신청서 승인 월 평균 접수 생체정보 대기

이민서비스국 LA지부가 이달부터 오픈한 리소스 센터는 예약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USCIS LA지부 제공]

8월

10월

9월

정부의회 구제안 논의 불구  26개월간 18만여명 백악관과 연방의회가 불법체류자 구제안을 논의중이지만 여전히 시 민권자 자녀를 둔 부모가 추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단체가 발행하는 온라인 매 거진 컬러라인스닷컴(colorlines com)이 국토안보부에 요청해 받 은 추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월 1일부터 2012년 9월 31일까지 추방된 불체자 부모는 18만1963명 이다 이중 2만 명은 재입국을 시도 했다 다시 추방됐다 통계를 보면 애틀랜타 지역에서 8790명이 추방돼 최다 추방 지역으 로 기록됐으며 그뒤로 피닉스 7537 명 샌앤토니오 7162명 휴스턴 6496명 시카고 6109명 순이다 LA 지역의 경우 지난 2년간 총 6575명

A A

이 추방되며 3번 째로 많은 추방지 역으로 꼽혔다 문제는 미성년자 자녀들이 추방 된 부모와 헤어진 후 사회보장서비 스국에서 운영하는 포스터케어 센 터나 가정에 입양돼 살고 있는 케이 스가 많아 불체자 가족의 구제가 절 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로 컬러라인닷컴은 지난 2011년 11 월 한달 동안에만 미 전역에서 5100 명의 시민권자 자녀가 불체 부모와 헤어져 포스터 케어에 보내졌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14년까지 총 1만 5000명의 어린이가 포스터 케어로 보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컬러라인닷컴은 추방된 부모가 미국에 남아있는 자녀를 찾으려는 노력도 많지만 복잡한 법적 시스템

을 이해하지 못해 구제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전했다 한 예로 최근 멕시코로 추방된 불체 아버지가 3명 의 자녀에 대한 양육 권리를 찾았지 만 이 역시 3년에 걸친 법적 싸움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 루이스 자야스 텍사스대 사회학 과장은 부모와 강제로 헤어진 자녀 는 당시 받은 충격으로 제대로 성장 하지 못하고 결국 사회적응도 못한 다며 이는 결국 미국 사회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돼 이를 막기 위한 정 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 했다 루실 로이발-알라드 연방하원의 원은 불체자라는 이유로 미국 시민 권자인 자녀와 부모를 강제로 헤어 지게 하는 시스템은 중단돼야 한다 며 어린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 도록 이들 가정을 보호하는 법안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월

총계

117213

79757

24483

367903

3676

3719

2477

879

12014

36601 104910

113494

77280

23604

355889

5715

5328

3988

2720

4433

18616 105439

98430

87037

26942

336464

37864 108586 1263

2913

검토중

0

29552

105648

147577

157151

157151

승인

0

1707

26908

47954

26396

102965

오바마 내년 초 이민개혁 착수 전망 재정절벽 타개책 마무리 후

시민권 자녀 둔 불체 부모 추방 여전

11월

(8/15~8/30) (9/1~9/30) (10/1~10/31) (11/1~11/30) (12/1~12/13)

이미 부처별 준비작업 돌입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 타 개책을 마무리하는 즉시 내년 1월말 이나 늦어도 2월초에는 이민개혁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 르면 워싱턴에선 이미 행정부처별 로 이민개혁법안 준비에 착수했고 의회에서도 양당 상원의원들이 모 임을 갖는 등 기초 작업이 시작된 것 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백악관 고위관리들이 오 바마 대통령은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해법을 매듭지으면 다음 국정 과제로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이라 고 확인한 것으로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해 1월 21일에 거행될 자신의 2기 취임식에서의 취 임사와 2월초에 있을 새해 국정연설 을 통해 이민개혁 우선 추진 의지를 공개 천명하면서 이민개혁 대장정 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국경안전

강화불법고용차단불법이민자 합 법 신분부여합법이민 확대 등을 하 나의 법안이나 패키지 법안으로 한 꺼번에 다루는 포괄적 이민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백악관 관계자들 이 밝혔다 현재 백악관은 2010년 당시처럼 300쪽이 넘는 포괄적 이민개혁법안 의 지침을 연방의회에 보내는 방안 과 연방상하원에서 초당적인 이민 개혁법안을 마련하도록 맡기는 방 안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나은지를 검 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특히 연방하원에서 단 순 과반수인 218표 이상을 얻는 것 은 물론 연방상원에서 필리버스터 를 무력화시키는 60표를 돌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까지 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안보부법무부상무부교육 부 등 연방정부 부처들도 이민개혁 법안 관련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연방의회에서는 1월말이나 2월초부 터 상하원 법사위원회 등 관련 위원 회 별로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공청 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합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 가 17일 초고속인터넷사업자 클리어 와이어의 잔여 지분을 22억달러에 모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스프린트는 클리어와이어의 지배 지분 50.8%를 사들인지 두 달만에 100% 지분을 매입해 이 회사 경영에 직접 관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더버지 등 주요 외신들은 스 프린트가 당초 인수 제안가인 21억 달러에 나머지 지분인 약 49%를 사 들였으며 이는 주당 2.97달러에 해 당한다고 전했다. 규제 당국의 최종 승인 절차는 남아 있지만 양사는 이 날 공식 합의문을 통해 스프린트의 클리어와이어 인수 완료를 밝혔다. 스프린트의 클리어와이어 인수는

9

10월 소프트뱅크가 201억달러에 스 프린트 주식 70%를 매입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었다. 스프린트가 소 프트뱅크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4G LTE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려면 클 리어와이어가 보유한 2.5 GHz 주파 수를 활용해야 하기 때문. 스프린트 는 클리어와이어 지분 전체를 사들 여 이 회사를 완전 자회사로 만들고 핵심사업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A


10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강남스타일은 콘텐트산업의 미래

미래는 물류전쟁 시대다

열린 광장

기고

홍 상 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최근 한국은행은 개인문화오 락 서비스 분야의 국제수지가 올해 9월까지 3730만 달러의 흑 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분야에서 흑자가 난 것은 우리 국 제수지 사상 처음이다 이는 무역 1조 달러 클럽에 가 입한 것만큼이나 의미심장한 일 이다 우리도 문화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 이기 때문이다 흑자 전환은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트의 수출 호조에 힘입 은 것으로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문화 콘텐트 수입국에 서 문화 수출국으로 위상이 올라 갔다는 점이다 올여름부터 지구 촌을 달구고 있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에 대해 영국 공영방송 인 BBC는 한국 문화가 미국유 럽 등 서구 문화에 영향력을 행 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 가했다 국가인종종교 등의 차별없 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생산자로서 대한민국의 저 력을 인정한 것이다 둘째는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 화 콘텐트가 서비스산업의 무역 수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뿐 만 아니라 앞으로 대한민국 무역 2조 달러 달성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 콘텐트산업의 수출 규모 는 2009년 26억 달러에서 2012 년 45억3000만 달러로 늘었다

27

이 보 영 전 한진해운 미주본부장

같은 기간에 콘텐트 무역수지 흑 자는 8억3000만 달러에서 28억 7000만 달러로 커졌다 앞으로 3 년간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최근 한류의 확산 추세로 볼 때 콘텐트산업의 잠재력은 무궁무 진하다 실제로 한류와 콘텐트 수출이 관광과 소비재 수출 증가 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구체 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드라마와 K팝이 주도하는 새로운 한류의 바람으로 외국 관광객은 사상 처

창의력 원천 콘텐트산업 청년 세대가 가장 선호 고용창출 효과도 뚜렷해

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또 콘텐트 수출은 화장품의류 농식품IT제품 등과 같은 소비재 수출 증대로 이어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최근 조사 에 따르면 해외 한류팬들은 한국 화장품의류식품IT제품관광 상품 등에 대해 높은 구매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에서는 응답자의 95%가 한류 가 기업의 해외 경영 활동에 긍

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그동안 우리는 시대의 패러다임 에 맞는 산업을 집중적으로 발전 시켜 오늘의 한국을 만들었다 무역 규모는 1조 달러로 세계 7 위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세계 15위로 커졌다 그럼에도 현재 고용 없는 성장과 청년 실업 장기화라는 난제를 안고 있다 필자는 콘텐트산업에 그 해결 책이 있다고 본다 콘텐트산업은 인간의 창의력을 원천으로 하는 21세기형 미래산업이다 청년세대가 가장 선호하고 고 용창출 효과가 뚜렷한 산업이다 우리가 이 산업에 국가적 역량을 모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 다 많은 미래학자의 예고처럼 미 래는 창조사회이고 창조경제의 시대가 될 것이다 영국독일프 랑스 등 산업사회를 거쳐 선진국 이 된 국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콘텐트 분야를 대표적인 창조산 업으로 보고 발전 전략의 패러다 임을 변화시켜 왔다 이미 우리에겐 5000년 역사를 통해 축적해 온 문화적 자산과 창 조적 역량이라는 DNA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국민적 관심과 지지 속에 창조적인 인재를 육성 하고 이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콘텐트산업의 여건이 조 성된다면 문화강국 대한민국 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것이다

시가 있는 아침

어치 울음에 깨는 날이 잦아졌다 눈 부비며 쌀을 씻는 동안 어치는 새끼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친 다/ 어미새가 소나무에서 단풍 나무로 내려앉자 허공 속의 길을 따라 여남은 새끼들이 푸르르 단 풍나무로 내려온다 어미새가 다 시 소나무로 날아오르자 새끼들 이 푸르르 날아올라 소나무 가지 가 꽉 찬다

인류 역사에서 최초의 돈벌이(경제 수단)는 무엇이었을까? 유감스럽게 도 답은 매춘이고 그 다음이 수운 (강을 건네 주는 운송)이라고 한다 이 두가지는 오늘날 3차산업인 서비 스업에 속하는데 1차산업인 농업이 나 유목업보다 더 먼저 존재했다는 것이 아이러니다 인류 사회는 풍부한 먹이가 있는 장소와 안전한 공간을 찾아 이동해 가는 과정을 통해 6대주로 퍼져 나 가며 발전했다 그 과정에서 강이 나 바다를 만나면 수영을 하거나 널 빤지를 타고 건너야 했다 수운은 이때 수영을 못하거나 널빤지가 없 는 사람을 건너게 해 주는 대신 물 건이나 돈을 받는 경제수단으로 등 장했을 것으로 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선박은 여객에게 출발과 도착하 는 지점을 알려 주어야 했고 그 지 점을 포트(Port 항구)라 부르게 되 었다 이 포트에 내리거나 통과하는 여객에게 허가증을 발급하게 된 것 이 바로 패스포트(Pass-Port 항 구통과증)인 것이다 지금의 패스 포트(여권)라는 말도 여기서 유래 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산기슭 이나 언덕으로 구비구비 뻗어 나간 기차 길에 2단적(積) 컨테이너 열차 (Double-Stack Train)가 육중한 모습으로 길~게 달리는 광경을 흔 히 볼 수 있다 대개 5개의 기관차 가 앞에서 끌고 뒤에는 50여개의 2 단적 컨테이너가 끌려가고 있는 모 습이다 이 광경은 미국에서만 볼 수 있으며 미국 내륙운송의 주요 수 단이 바로 열차임을 말해준다 1986년 유니온퍼시픽 기차 회사 는 2단적 컨테이너 수송을 LA~시 카고 구간에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들 운송을 위해서는 기존 터널의 높 이를 더 올려야 했고 수많은 교각과 레인 지반 보강공사를 다시 해야 했

글과 생각

미국을 보는 또 다른 시각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다 그러나 우 리의 친미는 미국과의 정당한 거리감 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을 도덕적으로 만들어주는 인도주의적 친미가 되어 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남북한의 화 해를 돕도록 만들어야 하며 역으로

-나희덕 겨울아침 (부분)

는데 그 비용은 철도회사와 선박회 사가 공동으로 부담했다고 한다 지 금은 유니온퍼시픽뿐 아니라 다른 여러 철도회사들도 2단적 컨테이너 수송을 하고 있으며 연결 지역도 LA 롱비치시애틀 오클랜드항에 서 뉴욕을 비롯한 동부지역과 동남 부 지역까지 주간 정기 배송이 이뤄 지고 있다 해상운송에서 컨테이너 개념이 도입된 것은 1956년 미국 선박회사 시랜드(Sea Land)가 뉴욕에서 휴 스턴항까지 소형 탱크선을 개조하 여 약 60개의 컨테이너(20피트)를 운송한 것이 최초였다 이후 1960년 중반 베트남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미국에서 베트남 내 륙의 미군부대 보급창고까지 안전 하게 운송하기 위해 시랜드사가 컨 테이너 전용선과 컨테이너 크 레 인 을 개 발해 사 용 하 게 된 것 이 본격 적인 컨테 이너 운송의 시작 이었다 최근 롱비치항과 LA항은 서부항 만노조의 파업으로 선박들이 꼼짝 없이 발이 묶였고 외항엔 많은 선 박들이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연계수송에 관련된 2단적 화물열차와 많은 트레일러 트럭들 이 1주일 이상 쉬어야 했다 다행히 8일만에 파업은 종결되었으나 그동 안 묶였던 화물(상품)을 운송하느 라 요즘 LA지역의 고속도로는 밤낮 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제학자 피터 드러커 교수는 미 래의 기업경제는 물류에서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예견했고 하버 드 비즈니스 리뷰도 물류에서 낭비 되고 있는 기업의 손실을 분석한 적 이 있었다 최근 기름값이 치솟고 있고 자동 차 가격 또한 해마다 오르고 있어 각 가정이 부담해야 할 물류비용도 만 만치가 않은데 가정경제도 이를 잘 감안해서 꾸려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남북한 화해의 주도권을 장악 함으로써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세 계평화를 이끌어가도록 만드는 21세 기 인류 최대의 염원을 달성케 해야 -도올 김용옥 한다 혁세격문(革世檄文) 중에서

The Korea Daily Texas

택사스 중앙일보가

을 발행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언제어디서나 편안하게

이메일로 안방까지 배달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중앙일보 전자신문” 무료구독신청

A A

종이신문의 매력은 그대로

info@koreadailytx.com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www.koreadailytx.com


오피니언 오피니언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11 25

한국 정치엔 왜 유머가 없을까 윌셔 플레이스 지지율 1% 내외의 후보가 잘못 만 들어진 선거법 때문에 대선 후보 TV 토론에 끼어들어 지지율 50%에 육 박하는 여성 후보에게 나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습니 다 반드시 떨어뜨리고 말겠습니 다라며 대드는 장면을 보고 정말 놀랐다 한국 정치판이 어쩌다 이 정도로 살벌해졌는지 모르겠다 지난달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 통령이 투표일을 10여 일 앞두고 NBC TV 심야 토크 쇼에 출연했을 때 진행자인 제이 레노가 짓궂은 질 문을 던졌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오바마의 대학입학지원서 와 성적표 그리고 여권발급신청서 를 공개하면 오바마가 지정하는 자 선단체에 5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 고 제안했는데 어떻게 할 거냐는 것 이었다 오바마는 웃으며 트럼프 와 나는 아프리카 케냐에서 태어났 습니다 우린 어릴 때부터 자주 다 투곤 했답니다라는 조크로 트럼프 의 제안을 일소에 부쳤다 트럼프는 오바마가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 기 때문에 헌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 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미국 정치에는 유머가 있다 1984 년 레이건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했 을 때 나이가 73세였다 56세라는 비교적 젊은 상대 후보 먼데일 전 부 통령은 TV토론에서 레이건의 고령 을 문제 삼았다 그러자 레이건은 나는 후보의 나이를 문제 삼고 싶 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먼데일 후보 의 젊음과 무경험을 정치적으 로 이용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조크 로 역공했다 정책 대신 대통령의

삶의 향기

조화유 칼럼니스트소설가

나이를 걸고 넘어진 먼데일은 자기 출신 주를 제외한 나머지 49개 주에 서 완패하는 치욕을 당했다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으로 존 경받는 링컨은 가장 유머가 있는 대 통령이기도 했다 링컨은 정적을 공 격할 때도 조크를 했다 젊은 변호 사 링컨이 하원의원으로 출마했을 때였다 정견발표회에서 상대 후보 는 링컨이 신앙심이 별로 없는 사람 이라고 비난하고 청중을 향해 여러 분 천당에 가고 싶은 분들은 손을 들어보세요라고 소리쳤다 물론 모두들 높이 손을 들었으나 링컨만 은 손을 들지 않았다 그러자 그 후 보는 미스터 링컨 당신은 손을 들 지 않았는데 그럼 지옥으로 가고 싶다는 말이오?라고 다그쳤다 그 러자 링컨은 빙긋이 웃으며 천만에 요 나는 지금 천당도 지옥도 가고 싶지 않소 나는 국회로 가고 싶소! 라고 응수해 청중의 폭소를 자아냈 다 자기 연설 차례가 되었을 때 링 컨은 나의 상대 후보는 피뢰침까지 달린 호화저택에 살고 있습니다 그

러나 나는 벼락을 무서워할 정도로 죄를 많이 짓지는 않았다고 생각합 니다라고 조크를 해서 또 청중을 웃겼다 물론 링컨은 당선되었다 유머 감각이 없는 정치인은 매력 이 없다 그래서 미국 정계에서 출 세를 하려면 조크를 잘해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1996년 1월 23일 클린턴 대통령이 의회에서 새해 국 정연설을 할 때였다 클린턴은 상 원-하원 합동회의 의장단석 밑에 마 련된 연단에 오르자마자 주머니에 서 종이 한 장을 꺼내 뒤에 앉아 있 는 깅그리치 하원의장에게 건네주 었다 그것을 받아본 깅그리치는 웃 음을 터뜨리며 뭔지 한마디 했고 클린턴 대통령도 미소를 지으며 돌 아서서 국정연설을 시작했다 종이에는 State of the Union Thank you and good night(국정 연설문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 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한다 바로 전날 깅그리치 하원의장(공화당 소 속으로 클린턴의 최대 정적이었다) 은 한 기자로부터 클린턴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 무슨 말을 듣고 싶으 냐?는 질문을 받고 연설은 그만두 고 인사만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했었다 이것을 클린턴이 전 해 듣고 깅그리치의 말을 그대로 쓴 가짜 연설문 원고를 그에게 주었고 깅그리치는 웃으며 이것을 액자에 넣어 걸어놓겠습니다라고 대꾸했 던 것이다 얼마나 멋있는가! 한국에서는 언제나 이런 유머 있 는 정치를 볼 수 있을까? 한국 정치 가 살벌하고 잘 풀리지 않는 건 유 머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목적이 분명한 대통령을 원한다 내일(19일)은 대통령 선거일입니 다 지역 공약 정책 인물 철학 윤리관 가치관 살아온 과거 다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통령이 되 고자 하는 목적이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그동안 한국의 대통령들 의 공통점은 대통령에 목적을 두었 습니다 대통령 한 번 해보는 것 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약 은 수단에 불과했습니다 자신이 대 통령이 되면 그 공약은 흐지부지되 는 것이지요 왜? 자신의 목적을 이 루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안요셉예수사랑교회 목사

그러기에 대통령은 수단이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되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 목적 앞에 자신의 변화 와 정치의 쇄신이 중요합니다 리더 의 목적은 국민들에게 맞춰져야 합 니다 국민들을 위해서 죽을 수 있 는 사람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돼 야 합니다 대통령 의사 변호사

검사 목사가 된다는 것 자체가 목 적과 꿈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보 다는 내가 대통령 목사 의사 검 사가 돼어 어떻게 헌신할 것인가가 목적이 돼야 합니다 직업과 직책이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목적이 아니 라 수단으로 오셨습니다 목적은 죄 많은 우리들을 구원하는 것이었습 니다 그 수단이 십자가 죽음이었습 니다 이것이 예수님 리더십입니 다 이러한 모습을 가진 분이 대통 령이 되면 좋겠습니다

박용필 논설고문

리장전으로 불리는 수정헌법의 제 2조는 내용이 두 가지다 주 정부는 민병대를 무장시킬 의무 가 있고 개인은 재산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누구나 총을 소유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은 왜 총기소유를 헌법에 담았을까 독립전쟁 후 워싱턴 은 정규군을 모두 해산시켜 버렸 다 혹 후임자가 군사독재를 할 까 두려워서였다 건국의 아버 지들도 워싱턴과 뜻을 같이 했 다 국가 비상시에는 민병대와 개인을 무장시켜 징집해 동원하 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총기소 유는 기본권이나 다름없어 이 조 항을 고치거나 없앤다는 건 엄두 도 못낼 일이다 그러니 건스미 스가 성업을 이룰 수밖에

미국 최대의 성은 스미스다 최 근의 센서스 조사결과 10명 중 1 명은 스미스로 밝혀졌다 미국이 이민문호를 전면 개방하기 전인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스미 스는 전국민의 25%를 차지했을 정도로 많지 않았나 싶다 한국 으로 치면 김씨 성이나 다름없을 것 같다 한국의 김씨는 짧은 헌 정 기간에도 두 명의 대통령을 배 출했지만 미국의 스미스는 지금 까지 단 한 명도 없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마 미국인들 사이에 스미스는 미천한 신분 출신이라 는 게 입력돼 있기 때문이 아닐 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스미스를 소문자로 쓰면 쇠붙 이 도구를 만들어내는 장이가 된다 대장장이는 블랙스미스

건스미스의 총기 참사 미국 최대의 총기메이커는 스미스&웹슨이다 창업자는 호러스 스미스 서부개척 당시 이 회사의 6연발 리볼버는 없어 서 못팔았다 이 총으로 무고한 인디언을 살육하고는 평화의 중재자라고 불렀다니 혀를 찰 노릇이다 지난 주 코네티컷주 초등학교 에서 총기를 난사해 수십명의 어 린 목숨을 앗아간 범인의 엄마 역시 총기광으로 알려졌다 아 들에게도 사격연습을 시켰을 만 큼 총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고 한다 누군가가 학교 인근의 담 벼락에 검은 페인트로 남긴 글귀 가 참사의 원인을 말해주는 듯해 섬뜩해진다 우리는 모든 것을 갖고 있다 고 생각하지/ 그런데 실제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네/ 우리 스스로 를 파멸의 구렁텅이로 내몬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한낱 잠들고 있 는 양의 무리/ 우리 사이에 늑 대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 늑대가 누구일까 어쩌면 어 린 생명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미 치광이라기 보다는 건스미스가 아닐까 죽음의 문화를 부추기는

(blacksmith) 금세공업자는 골드스미스(goldsmith) 열쇠 공은 락스미스(locksmith) 등 으로 불린다 산업혁명이 일어 나기 전에는 스미스의 경제적 지 위가 꽤나 높았던 모양이다 농 기구는 물론이고 칼과 창을 만들 어내야 해 정부의 특별관리 대상 였다고 한다 기능직을 우대하 자 너도 나도 성을 스미스로 바 꿨다는 우스개가 전해진다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 출신 의 이민자들 가운데서도 스미스 가 적지 않다 1800년대 중반 대 서양을 건넌 이들은 대부분 까막 눈이었다 이름을 물었으나 영 어는커녕 모국어도 쓸 줄 몰라 입국심사관들은 귀찮은 나머지 서류에 스미스라고 썼다 브 레젠스키가 졸지에 스미스로 둔 갑했다 노예에서 해방된 흑인 들도 상당수가 스미스가 됐다 주인의 성을 그대로 물려받은 것 이다 미국에서 스미스가 엄청 나게 늘어난 이유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를 끈 직종 은 총기제작자 곧 건스미스 (gunsmith)다 총기소유를 합 법화한 헌법 탓이다 미국판 권

전력난 / 전력대란

한자어는 경우에 따라 본음 대신 언중이 널리 사용하는 속음으로 쓰기도 한다 곤란(困難)논란(論難)이 그것 으로 본음인 난 대신 속음 란으로 발음되는 형태를 표준어로 삼고 있다 하지만 전력난의 난은 본음대로

적고 말해야 한다 식수난(食水難) 식량난(食糧難) 도 마찬가지이고 교통난구인난도 같은 경우다 그러나 전력대란(電力大亂)은 란으로 써야한다. 교통대란의료대란 마찬가지다.

기고 보내실 곳 TX 75063

중앙일보 텍사스

2560 Royal Ln. #202 Dallas, dallas@koreadailytx.com 972-243-7543

논설위원실 오피니언 담당자 앞 690 Wilshire Pl LA

CA 90005 이메일 LAopinion@koreadaily.com 팩스 (213)389-8384

 외부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고 편집상 분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635 LBJ

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Denton Dr.

I-35

Harry Hines Blvd.

Forest Ln.

Royal Ln.

A

A


12 전면광고

A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미주 전지역 서비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Wednesday, December 19th 2012

사업체

상가

C

주택매매 전문

부동산 President Phone : Office :

PAUL 최 972.897.6018 214.352.4989

SUN express auto repair & body

자동차 정비 바디샵

Tel: 469.522.0520

11169 Denton Dr. Dallas, TX 75229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토마스 황 CPA IRS

세금탕감

전자세금보고 11536 Harry Hines Blvd. #214 Dallas, TX 75229

Tel. 972-488-3535 Fax. 972-488-3537

임세환 세심히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꼼꼼히 대안들을 찾겠습니다 최선의 솔루션을 약속합니다

Tel: 972.241.1040 Fax: 972.241.1495 2735 Villa Creek Dr.#177 Dallas, TX 75234

“특별한 분을 위한 새로운 메뉴” 동보성은 정통 중국음식을 즐기는 귀하를 위하여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정통 중국 음식점 635 Royal Ln. 중앙은행

동보성 Walnut Hill St.

Harry Hi nes Blvd.

Texas JoongAng Ilbo

5

Tel (972)243-7541 Fax (972)243-7543

I-3

한인업소 전화안내

972.484.0808 11180 Harry Hines Blvd. #108, Dallas, TX 75229

8,000sq.ft. 넓은 식당 / VIP Room 5개실 보유 / 400석 규모의 연회석 / 각종모임 및 피로연

C


2

13 박중훈 이효리  대선 토론 본 ★들 SNS 소감 각양각색 연예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 를 접한 스타들이 자신의 생각을 트 위터를 통해 다양한 감상평을 내놓 았다 배우 박중훈은 1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 토론회를 봤다 한 쪽의 수준이 차마 그 정도일 줄은 몰 랐다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랐 을 뿐이지 양 쪽 다 일리가 있어서 유권자로서 고민하길 바랬었다"라 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마디로 1345678 910 이었다 어? 2가 없다 어이가 없었다"고 평하며 씁쓸한 마음을 감 추지 못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김태호 PD는 "이렇게 희노애락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프로그램은 처 음인 것 같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마 지막 대선 토론회를 접한 소감을 전 했다 밴드 윈디시티 멤버 김반장은 "오 늘 티비 토론을 보니 더욱 하러가야 겠단 생각이 듭니다 눈물이 납니 다 더 이상 함량미달 및 향첨가가 진짜인 듯 행세하게 해선 안되겠습 니다 배경음악이 흐릅니다 함께 하러가세"라는 글을 게재했고 가수 이효리는 "창피하다"라는 의미심장 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 이후 투표를 독려하는 스 타들의 글도 눈에 띄었다 배우 김

정난은 "꼭 투표해요 우리 놀 때 놀 더라도 투표하고 노는 걸로 스스로 지성인임을 보여주는 거에요 이 나 라의 주인은 바로 우리 입니다!"라 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윤도현 역시 "D-2 여러분 투표 꼭 하셔야합니다 이 나라 주 인은 우리입니다"라며 투표를 독려 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토론회에는 대 통령 후보직 사퇴를 결정한 통합진 보당의 이정희 후보를 제외하고 민 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와 새누리 당의 박근혜 후보가 각각 사회 교 육 과학 문화 여성 분야를 주제 로 격렬한 공방을 펼쳤다

유승호 아역 연기 탈피하려 사소한것도 다바꿔 유승호가 성인 연기자로 거듭나 기 위해 아역 연기 패턴을 모두 바꿨다고 고백했다 유승호는 17일 오후 경기도 양 주시 양주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 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박유천 윤 은혜 유승호 등 주연배우들이 참 석했다 유승호는 이날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잘 성장하게 된 비 결을 묻는 질문에 "제가 연기하 면서 어른이 됐다고 느끼는 것은 제 몸에 익숙했던 연기들이 어느 순간 '이게 아니다'라고 느꼈을 때"라고 털어놨다 유승호는 "연기하다가 '이렇 게 하면 안되겠다' '이런 건 아역 연기인데'라는 생각을 끝없 이 했다"며 "내가 맡은 것은 성

샤이니 키 꽃미남 파일럿 변신 안전벨트 멨나요?

인 역할인데 내가 그렇게 연기하 면 나는 아역배우라는 인식이 계 속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 했다 유승호는 "그러다 어느 순간 연기에 있어서 사소한 것까지 다 바꿔야 한다고 느꼈다"며 "그래 서 대본을 더 많이 보려고 하는 등 계속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그 간 따로 연기를 같이 연습 해주는 사람도 없이 항상 혼자 했 는데 어머니와 함께 대본을 보 며 공부하며 좀 더 노력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싶다'는 열 다섯 가 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 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 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 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 매주 수목 오 후 9시 55분 방송

김흥국 내년 3월 호랑나비2 발표  연말 첫선

그룹 샤이니(민호 태민 키 종현 온유)의 멤버 키가 파일럿 복장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키는 17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 프랭크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첫 공연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도 열심히 할게요 승객 여러분 안전벨 트 멨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 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키는 비행기 파일럿 복 장을 입고 뮤지컬 분장실 앞에 서서 카 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 다 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 파 일럿과 함께라면 어디든 갈거야" "저런 파일럿이 모는 비행기라면 당장 타겠 어" "파일럿 복장 너무 잘 어울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키는 엄기준 규현 손동운 등과 함께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주 인공 프랭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강희 최강 동안 여전 이제 슬슬 무섭네 뱀파이어?

가수 김흥국(53)이 24년 만에 '호랑 나비' 후속편을 내놓는다 17일 공연기획사 안타엔터테인먼 트에 따르면 김흥국은 내년 3월 '호 랑나비2'를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1989년 첫 발표된 '호랑나비'는 국내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한 김흥국 의 대표곡이다 발매에 앞서 그는 오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서 열리는 생애 첫 '연말 밥쇼'에서 ' 호랑나비2'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 다 공연 기획사 관계자는 "'호랑나 비2'는 기존 '호랑나비'의 노랫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개사하고 싸이

의 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의 추임새 를 가미하는 등 클럽버전 리듬으로 리메이크될 계획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안무는 김흥국 특유의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는 코믹 댄스 에 한국적인 막춤 다이아몬드 스텝 등 미래지향적 나비 댄스를 새로 개 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흥국의 '연말 밥쇼'의 수익 금은 '김흥국 장학재단'에 기증될 예 정이다 김흥국이 이사장으로 있는 '김흥 국 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돼 매년 10명씩 어려운 아동들에게 장 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배우 최강희가 여전한 동안 미모를 과시했다 최강희는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 터에 "오늘은 군대 갔다 왔지요 드 라마 7급 공무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강희는 힙합 스 타일의 모자와 범퍼를 입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커다란 눈 동자와 뽀얀 피부로 여전한 최강동 안임을 입증했다 최강희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 은 "진짜 최고다 뱀파이어다" "이 제 슬슬 무섭네" "아직도 교복이 잘

어울릴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강희는 오는 2013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7급 공무 원'에서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 정이다

세계 속의 생활 환경 가전 기업 웅진 코웨이, 건강한 생활을 만들어가는 웅진 코웨이 고객 여러분과 함께 사람과 환경,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코웨이의 생활 환경 가전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

코웨이 달라스 권역에서 설치,A/S 하실 성실하고 적극적인 닥터님과 행정 파트 타임 직원 을 모집합니다. 모집인원:각 ○명 자격조건:1. 설치닥터(미니밴 소지 및 플러밍 경험자 우대) 2. 행정 파트타임(엑셀 및 워드 가능 . 영어 가능) 3. 세금 보고 가능 하신 분 담당업무:1. 설치 닥터(코웨이 제품 설치, 및 A/S) (처우-$2000 보장 + 커미션, 개스비 실비 지급) 2. 행정업무:사무 전반 업무 및 전화응대. (오후 1시~6시(월~금) $10/hr 3개월 후 $1/hr, 6개월차 $1/hr 추가 지급)

제출서류:resume 연 락 처:irene@coway-usa.com, (972)466-0999

정수기

C

C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연예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2012년 12월 18일 화요일

3 15

2012가요계 솔로대첩 린백지영 女실력파 가수 선전

여름엔 국내외 흔든 싸이 열풍

슈퍼루키 에일리도 강렬한 인상

하반기 15세소녀 이하이 돌풍

사진왼쪽 부터 에일리싸이 나얼 이하이

아이돌이 장악하던 가요계가 솔로 가수들에 자리를 내준 올해 가요계 였다 '보는 음악'에서 '듣는 음악' 으로 무대를 옮겼고 다양한 장르가 고른 균형이 이뤘다 발라드 R& B 록 장르 등 솔로가수들의 품격 이 곳곳에서 빛을 발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아이유와 MBC '해를 품은 달' 주제곡 '시간 을 거슬러'를 빅히트시킨 린 등 여 성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묵직한 기 운이 2012년 솔로 열풍의 시작을 알 렸다 아이유의 저력은 여전히 강 세였다 '좋은 날'에 이어 '나만 몰 랐던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아이유는 '너랑 나'로 올 초 음원차 트를 흔들었다 린의 '시간을 거슬러'는 드라마 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 달 이상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 을 점령한 노래 아이돌 가수들의 신곡 속에서도 음원차트 정상을 차 지했고 린에게는 'OST 퀸'이란 애 칭도 새롭게 생겼다 2012 가요계의 슈퍼루키로 떠오 른 에일리의 등장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에일리는 신인답지 않은 카 리스마와 탁월한 실력을 뽐내며 '대 형 신인'이란 평가를 받았다 세계 적인 미국 대중음악매거진 롤링스 톤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성공할 것 같은 K팝 가수'로 에일리를 선정 해외시장 성공을 점치기도 했다 세븐의 컴백도 가요 팬들에겐 반 가운 소식 1년 4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이자 박진영이 선물한 '내가 노 래를 못해도'는 특유의 '공감' 코드 로 승부를 걸었다 오랜만에 서는

국내 무대 트레이드마크인 유연하 면서도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 여줄 법도 한데 '진심'을 공략했다 화려함 대신 하고 싶은 말을 노래 로 표현했다 백지영도 맞춤형 댄스곡으로 건 재함을 과시했다 3년만의 댄스 타 이틀곡인 '굿 보이'는 백지영의 '연 상녀' 이미지가 통한 곡 연하 남자 친구에 경고하는 노래가 백지영 특 유의 허스키한 음색에 비트 멜로 디 노랫말 등 트렌디한 요소와 만 났다 '공감'을 통한 노래는 가수로서 최적의 마케팅 어떤 화려한 것으 로 포장해도 진심어린 속내만큼이 나 진솔하게 다가갈 수는 없기 때 문이다 노래 속 주인공이 곧 노래 를 부른 가수와 일치되자 듣는 이 들의 공감을 배가 됐다 그만큼 세 븐과 백지영의 가사는 노래의 맛을 더욱 살리는 효과로 큰 사랑을 받 았다 올 여름을 시작으로 2012 국내외 대중음악계를 흔든 싸이는 '강남스 타일'의 대형 히트로 솔로 열풍에 불을 붙였다 국내 시상식은 물론 해외 여러 연말 시상식에 후보자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월드스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다 허각은 어느덧 오디션 스타의 티 를 벗고 음원강자로 우뚝 섰다 '나 를 사랑했던 사람아' '아프다' 등 발 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를 휩쓸며 전 세대의 고른 관심을 받은 그다 올해도 가요계 대표적인 발라드 가 수로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음원계의 블루칩'이라 불리는

케이윌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 다 호소력 넘치는 감성보컬을 극 대화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실험으 로 발라드의 한계를 넘었다는 평도 얻었다 올 초 '니가 필요해'를 히 트시킨 그는 히트 작곡가 김도훈부 터 인디 힙합신의 실력파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참여한 정규 3집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 가을 나얼의 음원차트 선전은 가요계의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기 록됐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이자 가요계 대표적인 실력파 보컬 로 통하는 그는 타이틀곡 '바람기 억'을 시작으로 앨범 전곡이 1위부 터 10위를 모두 휩쓸었다 나얼은 멜로디가 살아있었던 60~ 70년대 시절로 모든 감각을 집중했 고 예전의 소리를 되찾았다 귀를 관통하는 따뜻한 아날로그의 소리 가 감미로운 나얼의 음색과 자연스 레 어우러졌고 자극적이고 인위적 인 가요계에서 경건하면서도 깊이 가 있고 음악과 보컬이 조화로운 하 모니를 이룬 수작이란 평을 얻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 동한 김종국도 오랜만에 본연의 직 업으로 돌아갔다 김종국은 독보적 인 보이스를 앞세워 슬픔과 흥겨움 이 공존하는 일기장 같은 음반을 내 밀었다 특유의 감수성으로 공감을 이끈 타이틀곡은 '남자가 다 그렇지 뭐'다 지드래곤은 빅뱅 활동과 더불어 솔로 음반으로도 호평을 받았다 ' 원 오브 어 카인드'로 힙합 특유의 색을 살렸고 '그XX'는 19금 노래 로 이례적인 1위 기록을 세웠다

하반기에는 15세 소녀 이하이가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데뷔 싱글 ' 1234'에 이어 발표된 '허수아비' 도 나란히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 며 더블 히트를 기록했다 국내 가요계에서 생소한 레트로 소울 장르 '1234'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른 이하이는 박진영이 만든 정통 발라드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는 뚜렷한 자신만의 색 깔과 음악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결 과 기계적인 사운드를 배제한 리 얼 악기로 구성된 곡과 보컬의 매 력을 충분히 살려 듣는 음악의 저 력을 실감케 했다 청아한 음색과 기타를 연주하는 소녀 같은 모습으로 '제2의 아이유' 라는 애칭을 얻은 주니엘 역시 20 주 이상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 한 '일라일라'에 이어 데뷔앨범 타 이틀곡 '나쁜 사람'의 연속 히트로 여성 솔로열풍을 이어받았다 가인도 올 한해 묵직한 활동을 펼 친 여가수 중 한 명이다 가인은 11 월 발표한 'Talk about S'를 발표 하며 소녀와 여자의 경계를 표현한 타이틀곡 '피어나'로 대중과 평단

의 호평을 받았고 여성 솔로 아티 스트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줬다 12월엔 남성 솔로가수들이 대거 출격했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 룹 신화의 신혜성이 솔로음반을 발 표했다 그간 발라드와 록을 오가 며 솔로가수 신혜성의 노선을 분명 히 해온 그는 이번에도 부드러운 감 성을 내세운 겨울 앨범을 완성했 다 신혜성의 파트너는 록 밴드 메 이트의 임헌일이다 이승기는 서정적인 느낌에 호소 하면서도 현대인의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는 독특한 색으로 호평받고 있는 에피톤프로젝트와 손을 잡았 다 현재 음원차트 1위를 유지 중 인 이승기는 시적인 표현이 담긴 힐 링뮤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피니트 리더 김성규도 록 밴드 의 보컬을 꿈꾸던 록 키드 시절로 돌아갔다 김성규는 데뷔 전부터 동경하던 밴드 넬의 든든한 지원 속 에 솔로 데뷔를 하게 됐고 아이돌 가수들이 다소 활동을 멈춘 겨울 가 요계에서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찾았다

www.koreadailytx.com The Korea Daily Texas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언제어디서나 편안하게

택사스 중앙일보가

을 발행합니다.

무료구독신청

이메일로 안방까지 배달

종이신문의 매력은 그대로

info@koreadailytx.com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맛있고 건강한 홈메이드 베이커리 뚜레쥬르

소중한 날 특별한 케익과 함께... 생일케익 웨딩케익 Party케익

H-MART점 ·

C

·

·

·

C


4

2012년 12월 18일 스포츠

스포츠

화요일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5

미주 최초 모바일 한인업소록 앱

www.koreadailytx.com The Korea Daily Texas

인터넷으로 보는 신문

언제어디서나 편안하게

택사스 중앙일보가 무료구독신청

info@koreadailytx.com

*전화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C C

을 발행합니다.

이메일로 안방까지 배달

종이신문의 매력은 그대로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스포츠

C

5


6

구인/구직/매매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2012.12.18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달은 형성 초기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우주 파편 세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 다고 스페이스 닷컴 과 사이언스 데일리 가 최근 보도했다. 엡'(Ebb)과 플로우(Flow) 등 두 개의 쌍둥이 탐사선으로 이루어진 그 레일(Gravity Recovery and Interior Laboratory) 미션 관계자들은 이들 위성 이 달 표면의 중력 차이를 극도로 상세하 게 보여주는 중력장 지도를 보내왔다고 사 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이 지도는 달의 외각이 완전히 가루가 된 암석으로 덮여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지구와 수성 금성 화성 같은 내태양 계 행성들이 수십억년 전 모두 달과 같이

무수한 우주 파편 소나기를 맞았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 중력장 지도에는 또 판구 조와 화산 활동으로 생긴 지형 고리 모양 의 분지 크레이터 중심부 언덕 무수히 많 은 대접 모양의 크레이터 등이 상세하게 드러나 있다. GRAIL의 자료에 따르면 달의 중력장은 우리 태양계의 어떤 암석형 행성과도 같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자료들은 달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보여주며 만일 화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어 떤 곳에서 찾아야 하는지 단서를 주는 것 이다. 4억9천600만달러가 투입된 GRAIL 탐사 선들은 지난해 9월 발사됐으며 달 표면의 산과 크레이터 지표면 밑의 지형 등에 의 해 생긴 미세한 거리 차이를 모두 포착해 우주 탐사 사상 최고로 정밀한 자기장 지

최고의 광고효과

도를 만들었다. 이 지도에 따르면 달의 외각에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구멍이 뚫려 있어 먼 옛날 무수히 많은 우주 파편이 떨어졌음 을 시사한다. 한편 달 표면 밑에서는 굳어진 마그마로 이루어진 암맥(岩脈)이 최고 480㎞의 수많 은 선형(線形) 지질 구조들을 형성하고 있 는데 크레이터들이 그 위에 생긴 것으로 미뤄 이런 암맥들은 달이 우주 파편 세례 를 받기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과학자들은 이런 지형은 달의 외각이 늘 어나 마그마가 들어설 자리가 있을 경우에 만 생길 수 있으며 이런 현상은 달의 내부 온도가 올라가 팽창했을 때 일어난다고 지 적했다. 이는 달이 대형 천체들간의 충돌 로 생겼을 것이라는 대충돌 가설에서 예 측되는 현상이다.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중앙일보 생활정보 안내 / 구인 / 구직 / 매매 (매일 갱신되는 빠른 정보)

dallas@koreadailytx.com

구인

스시쉐프 구함 알칸사 아주 바쁜 집 숙식 제공

479.366.7800

치 변 은 과 호 행 사 식 당

자 동 차 정 비

광 고

TRANSNET PAYMENT SYSTEM

www.royalhealthdept.com

보 험

남자구함

972.242.3870

함께 일 하실 참신한 Agent를 모집합니다

로얄건강백화점

▶로얄건강백화점 주요취급품목◀ ▶합법적인 체류자 ▶이중언어(한국어/영어)가능자 ▶경험자 우대 전형방법:이력서 이메일 또는 방문접수 salimah@transnetpaymentsystem.net 2560 Royal Ln #226 Dallas, TX 75229

T.(817)658.7816 F.(972)243.2480

C

대 병 형 원 마 켓

구인

구인

주방 핼퍼

부 동 산

이지 바디슬림(진품)l산삼l고려홍삼 어깨 안마기l전신지압의자l덜덜이 우메켄 전제품l알쓰맥스 각종한방 약초구비 영신생로얄제리l쉴드라이프 ※골프웨어 세일

다양한 가격대 선물 다량 구비

972.620.2900

2257 Royal Ln. #103, Dallas, TX 75229

<Program Director/Assistant Director>  Bachelor’s Degree is required  Experience in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areas is preferred: Sales/Marketing, Management, and Education  Bilingual in English and Korean, Mandarin, or other language preferred  Qualified assistant directors have opportunities to be promoted to program directors Location: Plano, Coppell, Frisco, TX Send resume to: Apply@c2educate.com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연재만화

7

1

2

3

4

C


8

전면광고

C

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