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9일(수)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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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January 9th 2013

곳간 빈 美 5년째 1조弗 재정적자 불 보듯

달라스 한인회

미국 연방 정부 재정 적자가 5 년 내리 1조달러(106조원)를 돌파 할 공산이 커졌다. 미국의 정치 중립적인 기관인 의 회예산조사국(CBO)에 따르면 2013 회계연도 1분기(2012년 10~12월) 미

국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 규모가 2천93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 산됐다. 미국 회계연도는 10월1일 시작해 9월30일 끝난다. CBO는 이런 추세라면 이번 회계

아메리칸 제일은행 선 킴(Sun Kim) 지점장 신년 인터뷰

저희 은행의 자랑은 2012년도에 엄청난 흑자 운영이 있었다는 것입 니다라고 말하는 선 킴(Sun Kim) 아메리칸 제일은행 지점장은 미국 이 장기 경기침체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훌륭한 경영진의 세심한 운 영으로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 킴 지점장은 이어서 아메리칸 제일은행은 제일국제은행(Frist International Bank)을 인수한 후 영업망을 확장하여 달라스에만도 7

연도 미국의 재정 적자도 1조달러 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9월 말 끝난 2012회계연 도 미국의 재정 적자가 1조1천억달 러에 달한 것을 비롯해 버락 오바 마 대통령이 2009년 취임하고 나 서 적자 규모는 4년 연속 1조달러 를 넘겼다. 백악관은 의회와 새해 벽두에 가 까스로 합의한 재정 절벽(fiscal cliff) 타개책으로 부자 증세 등 을 통한 세수입이 늘더라도 장기 실업수당 연장 지급 등으로 말미 암아 올해 재정 적자는 겨우 40억 달러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2013회계연도 1분기 적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90억달러 적은 것이다. 적자 상황이 그나마 개선된 이 유는 세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600 억달러, 11% 증가한 데 힘입은 것 이다. 근로자 소득세가 440억달러, 기업 소득세가 70억달러 더 걷혔다. 9천90억달러 규모의 예산 지출 은 전년과 기본적으로 변화가 없는 가운데 직장에서 은퇴하는 미국민

2013년을 맞이해 한국계 각 은행의 중점 고객 서비스 방안과 한인 고객들이 잊지 말아야 할 은행관련 중요사항을 점검해본다.

개의 지점이 있으며 휴스턴과 라스 베이거스에도 지점이 있다. 어느 지 점에서나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시안 계 은행 중 아메리칸 제일은행만이 운영 중인 개인금고는 고객의 귀중 한 자산과 서류를 안전하게 보관 하는 특화된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제일은행은 대만계 은 행으로 확실한 자금력을 가지고 있 다. >>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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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제일은행 선킴(Sun Kim) 지점장

이 늘면서 사회보장 지출이 120억 달러, 메디케어(노인 의료보장) 지 출이 60억달러 더 늘었다. 미국의 독립 싱크탱크인 초당정 책센터(BPC)는 전날 미국 국가 부 채가 법정 상한선인 16조4천억달러 에 다다르는 시점이 다음 달 15일 과 3월1일 사이로 예상되는 만큼 의 회가 그전에 이를 높여놓지 않으면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에 떨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빚은 이미 지 난해 12월31일 상한을 넘어섰으며 재무부가 특별 조치를 통해 2천억 달러를 증액한 상태로, 이 임시방편 으로는 앞으로 2개월 버틸 여유도 없다는 것이다. 극적 합의를 통해 재정 절벽 위 기를 모면한 미국 백악관과 의회 는 국가 예산 자동 감축을 뜻하는 시퀘스터(sequester)와 부채 한도 재조정 협상은 일단 미뤄놓은 상 황이다. 공화당은 디폴트 위협을 예산 삭 감 및 각종 공제 혜택 개혁과 연 계해 백악관을 압박한다는 방침인 반면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국가 부채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이 들 현안을 분리해 처리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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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갤런당 3.22달러로 최저 치를 기록한 개스 값이 다시 오름 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달 19일 평균 개스 가격은 3.22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2주 만에 다시 8센트 올랐 다고 USA투데이가 6일 보도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 면 6일 전국 평균 레귤러 개스 값은 3.297달러 캘리포니아주는 3.608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개스 값 인 상이 오는 4월까지 이어질 것으 로 전망했다. 개스버디의 페트릭 디한 시니 어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4월 초 까지 갤런당 35센트가 더 오를 것 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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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9일 수요일

100만 달러 복권 당첨된 뒤 숨진 세탁소 주인 뒤늦게 독살로 확인돼

작년 여름 시카고에서 100만달러 복권에 당첨된 세탁소 주인이 당첨 직후 숨졌다. 당초 자연사로 처리했던 시카고 경찰은 제보를 통해 독살로 확인하 고 수사를 시작했다. 7일자 트리뷴에 따르면 시카고 웨스트 로저스팍에 거주하던 우루 즈 칸(사진·당시 46세)은 지난해 7 월 20일 집에서 잠에 들었다가 비명 을 지른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 으나 숨졌다. 일리노이 복권국이 100만달러 즉 석식 복권에 당첨된 칸에게 세금을 제한 42만달러의 수표를 발행한 지 하루만이었다. 디본길 인근에 세 곳의 세탁소를 운영하고 주택 임대 사업도 하고 있 던 칸은 복권 당첨 확인만 하고 당 첨금은 수령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 이한 것이다. 당시 혈액 등 기본적인 검사를 실 시했던 쿡카운티 검시소는 특별한 징후를 발견하지 못하고 자연사로 분류했다. 검시소의 경우 45세 이상이고 사 체에 특별한 범죄 흔적이 없는 경 우 자연사로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

100만달러 복권에 당첨된 직후 사망한 세탁소 주인의 사인이 독살로 밝혀져 경찰이 수 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즉석식 복권에 당첨된 우루즈 칸의 모습. [AP]

졌다. 하지만 조용히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친척의 제보로 상황이 달 라졌다.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고 칸의 친척이라고만 말한 한 제보자가 검 시소에 수상한 점을 알린 것. 검시소는 추가 검사를 통해 칸이 청산가리(cyanide)에 의해 독살된 것으로 판정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 경찰은 이 사건 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들어 갔다. 곧 매장된 칸의 사체에 대한

재조사도 계획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 칸의 복권 당첨 이 살인사건의 동기인지 여부는 확 인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500건이 넘 는 살인사건 중에서 독살은 한 건도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 개연성이 있 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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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날씨 (DALLAS 지역) 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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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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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1부:12월 22일(토)~2월1일(금) (PK~5th Grade) 2부:내년 2월2일~3월 2일 (6th~12th) 장소: H Mart 열린문화센터 문의:469-688-9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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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3년 1월 25일 (금) 오후 6시 장소: 수라식당 대연회장 대상: 민주평통 위원 부부 동반 및 초청 단체장 문의: 972-415-6283

김영호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달라스 상공회의소 취임식 및 정기이사회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 1월 10일(목) 저녁 7시 장소: 영동회관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일시: 1월 19일일 오전 11시 장소: 달라스 한국 노인회 회관

달라스 민주평통 신년 하례식 제9회 ‘드림아트 학생 작품전’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달라스 한국 노인회 회장 취임식

일시: 2013년 1월 26일(토) 오후 6시 장소: 동보성 (Harry Hines Blvd.) 문의: 972-484-6062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1월 9일 수요일

10개의 대형 은행이 부정 주택 차 압에 따른 금융 당국의 소송을 85억 달러에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이 에 따라 지난 2009~2010년 제대로 된 심사없이 주택을 차압 당한 380만여 명의 주택 소유주가 총 33억 달러의 현금 보상을 받게 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이들 은행은 융자조정, 숏세일 등의 방법으로 총 52억 달러 상당의 지원을 주택 소유 주에게 제공한다. 연방준비제도(Fed)와 연방통화감 사국(OCC)은 7일 10곳의 대형 금 융사들이 부당한 주택 차압 관행 (Robo-Signing)에 따른 배상금을

물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합의에 해당하는 주택 소유주 들은 오는 3월 말까지 개별 통보를 받게 된다. 보상금은 적게는 수백 달러에서 많게는 12만5000달러가 된 다. 그러나 12만5000달러까지 가는 보상금을 받게 되는 경우는 군 복무 자 소유 주택에 대한 차압 등의 극 소수이다. 또한, 그간 자신이 부당하게 차 압을 당했다며 Fed와 OCC에 별도 로 신고를 했던 45만9000명은 아무 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이들보다 큰 보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그간 주택을 차압 당했던 한인들

가운데 이번 합의로 보상금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단체 ‘샬롬센터’의 이지락 소장은 “주택 차압 위기에 처해 상 담을 받으로 왔던 한인의 상당수가 이 기간에 집을 잃었다”며 “이 문제 로 정부 기관에 차압의 적정성 재검 토 신청을 대행한 경우만 20여건”이 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Fed와 OCC는 이들 10개 금융사를 포함한 14개 금융사 에 2009~2010년 이뤄진 모든 차압건 의 적정성 여부를 세밀하게 재검토 할 것을 명령했다. 부적절한 조치를 받은 주택 소유주를 가려내 구제하 겠다는 것이었다. 이후 은행들이 재검토를 위해 15 억 달러가 넘는 비용을 썼음에도 절 차가 너무 더디게 진행되자, 이번 합 의를 통해 한번에 과거의 문제를 털

고 간다는 것이 이번 합의의 배경이 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은행들 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오 고 있기도 하다. 이번 합의에는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 티그룹, 메트라이프, PNC파이낸셜, 오로라론서비스, 소버린뱅크, 선트 러스트뱅크, US뱅크 등 10개 은행 이 참여했다. 얼라이파이낸셜, 원웨 스트뱅크, HSBC, 에버뱅크 등 4곳 은 아직까지 합의문에 사인할 지 여 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얼라이파이낸셜 등 5개 대형 금융 사가 260억 달러에 합의했던 건과는 다르다. 지난해 합의 건은 49개 주 검찰이 연방 법무부와 함께 진행했 던 별도의 소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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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사안과 별개로 뱅크오브 아메리카는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 니매에 100억 달러의 보상에 합의했 다고 발표했다. 악성 모기지 채권을 팔아 손실을 입었다는 패니매의 소송에 대한 것 으로, 36억 달러를 현금으로 패니매 에 지불하고 패니매에 팔았던 모기 지 채권 가운데 67억8000만 달러는 되사기로 했다.

 1면 “아메리칸 제일은행 선킴(Sun Kim) 지점장 인터뷰”에서 이어집니다

아메리칸 제일은행은 운영 자체에 서도 절대 무리하는 법이 없으며 지 난 연방정부의 경영진단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고 킴 지점장은 전했 다. 이는 아메리칸 제일은행이 부실 경영과는 거리가 먼 건강한 은행인 것을 말해준다.

킴 지점장은 은행을 이용하는 한 인 동포들을 위해 이렇게 조언했다. 사업을 하다보면 어떻게든 자금 을 융통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고 급하더라도 기본을 지켜야 한다. 사람이 급하면 무리수

를 두게 되는데 이것은 너무 위험부 담이 크다. 평소에 충실한 세금보고 와 크레딧 관리가 중요하며 미국이 신용으로 움직이는 사회인만큼 한 번 잃은 신용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킴 지점장은 달라스 한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하시는 모든 일이 더 번 창하고 가정마다 행복하시기를 기 원합니다. 정리/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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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유대교

무종교

기타 종교

힌두교

종교

2013년 1월 9일 수요일

세계인구 315  기독교 인구 22억명으로 최다 4349만 명인데 퓨리서치센터측은 무슬림이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성장하 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미국을 포함한 북 아메리카 지역의 무슬림은 348만 명이었다

퓨리서치센터 전세계 종교현황 담은 보고서 발표

한중일 3개국 무종교 인구 가장 높아 유럽아시아 중심으로 무슬림 가장 빨리 성장 전세계 종교 분포를 한눈에 본다 최근 미국 유명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The Pew Research Center)가 글로 벌 종교 경관(The Global Religious Land scape)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퓨리서치 센터가 전세계 6개 대륙 232개국을 대상 (2010년 기준)으로 종교에 관한 각종 자료들 을 조사 및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로 가장 최 신 버전이다 보고서에는 대륙별 종교 분포도 나라별 종교 인구 종교별 평균 연령 무종교인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 각종 조사결과가 담겨있 다 인류 역사와 공존하는 게 종교다 이 는 역사와 시간을 담고 현재와 미래를 아우 르는 포괄적 개념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보 고서를 요약해 전세계 종교 성향과 분포를 알 아봤다 전세계 인구 10명 중 8명이 종교인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 69억 중 무려 58 억(84%)이 기독교를 비롯한 각종 종교를 갖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 인구가 10 명이라면 이 중 8명이 종교를 가진 셈이다 종교별로 나눠보면 크리스천이 가장 많 다 전세계 인구 중 22억 명(315%)이 크리 스천(가톨릭 포함)이다 두 번째로 많은 종 교는 이슬람교다 16억 명(232%)이 무슬 림으로 가장 빠른 추세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어 힌두교(10억 명15%) 불교(5억 5000만 명71%) 순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 중국전통 미국 원주민 오세아 니아 원주민 등 각 지역의 토속종교도 4억 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59%를 차지했다 그 외 바하이 신앙(Bahai faith) 인도 자 이나교(Jainism) 시크교(Sikhism) 일본 신도(Shintoism) 도교(Taoism) 천리교 (Tenrikyo) 위카(Wicca) 조로아스터교 (Zoroastrianism) 등 기타 종교(08%)도 소수이지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크리스천 무슬림 이어 무종교 전혀 종교가 없거나 무신론인 경우도 세 계 인구 중 11억이나 됐다 이는 전세계 인 구의 16%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각 종교 별 그룹과 비교해보면 크리스천 무슬림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그룹이다

이 그룹만 따로 떼어내 분석해 보면 무종 교인은 아시아 지역에 가장 많다 전체 무 종교인 중 무려 8억5858만 명(762%)이 아 시아에 거주하고 있다 다음은 유럽(1억3482 명12%)이었다 무슬림이 대다수인 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무종교인이 210만 명(02%) 으로 가장 적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무종교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어 디일까 무종교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 (7억68만 명)이었다 중국은 전체 인구 중 522%가 무종교였다 중국인 2명 중 1명이 종교가 없는 셈이다 그 다음은 일본(7212만 명) 미국(5980만 명) 베트남(2604만 명) 러시아(2318만 명) 순이었다 한국은 무종교인이 2235만 명으로 여섯 번째를 차지했다 이는 인구대비 464%로 한국에 사는 사람들 중 절반 가까이 종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무종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였 다 1735만 명이 종교가 없는데 이는 713% 로 가장 높은 수치다 중국 크리스천 비율 가장 낮아 퓨리서치센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세 계 인구 중 22억이 크리스천으로서 절반은 가 톨릭이다 이 중 37%는 개신교인으로 나타 났다 가톨릭을 포함한 크리스천은 유럽(5 억5826만 명)에 가장 많았다 남아메리카(5 억3128만 명)는 두 번째를 차지했다 가톨릭 신자가 많은 탓에 유럽과 남아메리카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크리스천이 가장 적 은 지역으로는 무슬림이 대세인 중동 및 북 아프리카로 1271만 명(06%)에 그쳤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2억4306만 명(인구대 비 783%)으로 크리스천이 가장 많았다 중 국은 무려 6841만 명이 크리스천이었으나 이 는 인구대비 51%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했다 급성장하는 무슬림 무슬림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빨리 성장하 고 있는 종교로 나타났다 전세계 인구의 23%(16억)를 차지하고 있 는 무슬림은 아시아(9억8553만 명)에 가장 많다 이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3억1707만 명)가 두 번째를 차지했다 유럽의 무슬림은

한중일 무종교 비율 높아 미국은 전체 인구 중 783%(2억4306만 명)가 크리스천(가톨릭 포함)이었다 이 어 무종교(5909만 명) 유대교(569만 명) 불 교(357만 명) 무슬림(277만 명) 순이었다 한국의 경우 무종교가 가장 많았다 무 려 2235만 명(464%)이 무종교였으며 크 리스천은 1417만 명(294%)이었다 한국인 10명 중 3명이 크리스천인 셈이다 북한 역시 무종교 비율이 713%(1735만 명)로 가장 높았으며 크리스천은 48만 명 (2%)에 그쳤다 무종교 비율이 가장 높은 나 라는 일본(7212만 명57%) 중국(7억68만 명522%)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한국 중 국 일본 등 세 나라 모두 인구의 절반 이상 이 무종교였다 오는 2014년과 2016년에 각각 월드컵과 올 림픽을 개최하는 브라질은 어떨까 브라질은 크리스천(가톨릭 포함)이 1억 7330만 명(889%)으로 가장 높았다 브라질 인구 10명 중 9명이 크리스천인 셈이다 이 어 무종교는 1541만 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스라엘은 단연 유대교(561만 명 756%)가 제일 많았으며 크리스천은 15만 명(2%)에 그쳤다 특이한 점은 이스라엘 내 무슬림은 138만 명(186%)으로 유대교 다음 으로 많았다 무슬림이 가장 젊다 전 세계인들의 종교별 평균나이는 무슬림 이 23세로 가장 젊었다 반면 유대교인 들의 평균은 36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별 평균나이는 힌두교인(26세) 크리 스천(30세) 기타종교(32세) 토속종교(33 세) 무종교 및 불교(34세) 순이다 장열 기자 ryan@koreadailycom

전세계 종교인 구성

유대교 02

토속종교인

59 71

315

불교

크리스천

15 힌두교

163

232

무교

무슬림

종교인 평균 연령

무슬림 23세 힌두교 26세 크리스천 30세 기타 종교

32세

토속종교인 33세 무교 34세 불교 34세 유대교 36세 나라별 종교 구성 미국 크리스천 무종교 유대교 불교 무슬림

2억4306만명(783%) 5908만명(164%) 569만명(18%) 357만명(12%) 277만명(09%)

한국 무종교 크리스천 불교 토속종교 무슬림

2235만명(464%) 1417만명(294%) 1105만명(229%) 40만명(08%) 10만명(02%)

중국 7억68만명(522%) 2억9432만명(219%) 2억4413만명(182%) 6841만명(51%) 2469만명(18%)

무종교 토속종교 불교 크리스천 무슬림

일본 퓨리서치센터 조사는 퓨리서치센터의 이번 전세계 종교조사 는 232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퓨리서치 센터측은 각국의 센서스 및 인구통계조사 논문 학술자료 등 2500개 이상의 각종 데이 터를 모아 심도있는 분석을 했다 이는 2010 년도를 기준으로 한 전세계 종교 조사로 가 장 최신 자료다

7212만명(57%) 4582만명(362%) 634만명(51%) 203만명(16%) 20만명(02%)

무종교 불교 기타종교 및 토속종교 크리스천 무슬림

북한 1735만명(713%) 313만명(129%) 301만명(123%) 48만명(2%) 37만명(15%)

무종교 기타종교 토속종교 크리스천 불교

A

새순교회 Meadowview Dr.

뉴본교회

Paekridge Dr.

Buckingham Jupiter

Plano

N

Walnut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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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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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Lake Dallas High School

새순교회

Swisher Rd.

주일 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장년수요예배 새벽예배(화~토) 목장모임 청년부 예배/모임 중고등부 주중 모임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1:00 오후 7:30 오전 6:00 매달 첫째와 세째주 오후 7:30(토요일) 오후 7:00(금요일)

예배안내 예배안내

Swisher Rd. Exit 458

Teasely Dr.

Dallas

김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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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on

오전 11:00 오후 1:30 오전 11:00 오전 11:00

주일1부예배 주일2부예배 Young Adult EBS Youth

신앙개혁을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윤 사무엘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교회 972.272.2416 / www.dongbooch.com

전화 469.531.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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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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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3 Meadowview Dr. Corinth, TX 76210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N

Committed Committedtotowhole whole family familyofof disabilities disabilities

예배안내

예배안내

Wheat Mission In Texas

미주예목원교회

"장애인은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아름답습니다"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달라스밀알선교단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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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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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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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Reeder Rd

주울타리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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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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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3년 1월 9일 수요일

5

대기업엔 채찍과 당근 전략 “당선인, 전경련 변화 압박한 날 “어려울 땐 국가가 지원” 발언도

LG그룹이 20조원 규모의 투자 계 획을 발표하는 등 주요 대기업들이 대대적인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박

근혜 당선인의 대기업 정책이 약효 를 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 기 시작했다.

박 당선인은 대기업에 사회적 책 임을 강조하는 ‘채찍’과 함께 기업 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정부 의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당근 정 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박 당선인의 대기업 정책관 이 드러난 게 지난해 12월 26일의 대통령 당선인과 전경련 회장단의 회동이다. 당시 박 당선인은 오프닝 발언에 서 “대기업이 성장하기까지는 많은 국민의 뒷받침과 희생이 있었고 국 가의 지원도 받았기 때문에 국민기 업의 성격도 크다. 대기업도 좀 변 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의 어려움을 돌파하 기 위해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부 터 할 게 아니라 어렵더라도 근로자

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나서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 도한 부동산 매입 자제도 요청했다. 이렇게 대기업에 ‘채찍’을 들었던 박 당선인은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 선 ‘당근’도 제시했다. 당시 박 당선인은 대기업 총수들 에게 “분야별로 경쟁력이 있지만 일 시적인 어려움이 있는 기업의 경우 대기업이라도 국가가 지원해서 어 려운 순간을 벗어나 경쟁력을 되찾 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지원이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강덕수 STX 회장이 “ 한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분 야 중 일시적인 자금 경색으로 인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쪽에 금융 지 원을 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달라” 는 건의를 하면서 장내 분위기가 미 묘해졌는데, 박 당선인의 지원 약속 이 나오자 긴장했던 총수들의 표정 이 풀렸다고 한다. 박 당선인은 또 “대기업이 새 성 장동력을 발굴하거나 해외 시장 개

척이나 해외 일자리를 확충할 때는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경련 방문 일정을 앞두고 박 당선인 진영에선 논란이 있었다 고 한다. 일부 참모가 “당선된 지 얼마 안 돼 전경련을 찾아가면 민생 행보 이 미지가 헝클어질 수 있다”며 만류 했다. 하지만 박 당선인은 “대기업 챙기는 것도 서민경제 챙기는 거예 요”라며 일정을 그대로 진행했다고 한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막판 때 판세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기존 순환출자분까지 해소하도록 하자는 김종인 행복추진위원장의 제안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당선인의 한 경제 참모는 “ 당선인이 ‘경제민주화를 포기했다’ 는 야당의 공격을 감수하면서까지 순환출자 문제의 원칙을 지켰던 의 미를 재계가 평가해야 할 것”이라 고 했다.

당선인 통을” 중기 정책 모델은  독일식 ‘히든 챔피언’ 키우기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해온 박 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손경식 대한상공 회의소 회장 등 경제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은 8일 “경제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것”이라며 “중산층 70% 복 원과 복지, 경제민주화·경제 활성화 등 다 양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의 상생 등을 위해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청 취하고 협력을 독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오는 11일 정부 부처 중 에선 처음으로 중소기업청의 업무보고를 받 는다. 중소기업 육성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복수의 인수위 관계자는 박 당선인의 ‘중 소기업 대통령’의 해법을 독일식 중소기업 육성에서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당선인은 경제민주화를 실천하려는 의 지가 매우 강하고, 그 핵심은 중소기업 살리 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유럽 재정위기 이후 독일이 유럽에서 ‘나홀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독일의 탄탄한 중소기업 경쟁 력 덕분이라는 데 박 당선인이 공감하고 있 다”고 소개했다.

독일의 중소기업 비중은 한국과 비슷한 99.6%(368만 개)지만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 율은 7.7%로 대기업(5.8%)보다도 높다. 세계 1등을 지향하는 국내 1등이 많다 보 니 중견 기업으로 커가는 업체도 많다. 독 일의 중견기업 비중은 전체 기업의 11.8% 로 한국(0.04%)의 295배에 이른다. 중소기 업이 강하다는 일본(3.7%), 대만(2.2%)보다 훨씬 높다. 박 당선인이 독일에 관심을 갖게 된 데 에는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의 영 향이 크다.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김 전 위원장은 2008년 대선 경선에서 패하

고 칩거 중인 박 당선인을 위로차 집으로 초대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여론에 선 앞섰지만 당내 지지를 못 받아 총리가 안 됐다가 3년 뒤에 됐다. 앞으로 5년을 잘 준비하면 더 훌륭한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고 조언했다고 한다. 이후 두 사람은 한 달에 한 번꼴로 만나 국내외 현안들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이 과 정에서 박 당선인은 독일의 경제를 깊이 있 게 들여다보게 됐다. 인수위를 실무형으로 꾸리면서 박 당선 인은 ‘박흥석(경제1분과 위원)-이현재(경제 2분과 간사)’ 라인에 힘을 실어줬다. 광주상 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박 위원은 자신 이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고, 이 간사는 중 소기업청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당선인은 세계경 제가 동반침체 조짐을 보이는 와중에 기업 의 자율성을 보장하되 불공정 거래나 경쟁 을 엄격히 규제하는 독일식 모델이 가장 현 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현재 간사도 “한국은 중소기업 300만 개에 중견기업은 1600개인데, 독일은 중소 기업 300만 개에 중견기업이 10만 개이고 이 중 1600개는 세계시장 점유율 1~3위를 휩

쓰는 ‘히든 챔피언’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그중에서도 ‘히든 챔피언’으로 키우는 게 중소기업 육성책의 핵심이라는 얘기다. 그는 “중소기업을 살리 려면 퍼주기식 지원보다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당선인은 ▶대기업 납품가 후려치기 규제 ▶정부 대량공사 시 중기품 목 보장 및 분리발주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제 폐지 등 을 우선적으로 확립해 갈 계획이다.

A


미국월드뉴스 6 10 미국/월드뉴스 정상회담에 몸단 아베 외무성 차관 미국 급파 방미 일정 확정지어라 특명 백악관은 1월 개최에 부정적 동남아 정상과 먼저 만날 듯

일본 정부가 신년 업무를 시작한 7 일 오전 일본 외무성에선 기시다 후미오 신임 외상 스즈키 슌이치 부대신의 환영회 겸 신년 시무식이 열렸다 하지만 행사를 주재해야 할 일 외무 성의 관료 넘버 1 가와이 지카오 사무차관은 그 자리에 없었다 그는 이날 아침 일찍 미국 워싱턴으로 떠 났다 아베 신조 총리의 특명을 받 고서다 하루빨리 방미 일정을 확 정하고 현안들도 확실하게 조율하 고 오세요 신년 연휴기간이던 5일 총리관저로 가와이 차관을 긴급 호 출한 아베는 몇 번이고 방미 일정 확정이란 말을 거듭했다고 한다 아베 외교는 민주당 정권에서 (일본 외교에 대한) 신뢰가 상실되 는 바람에 지금 (한국중국 등) 많 은 국가가 (일본을) 얕보고 있다(지

난해 12월 31일 산케이 인터뷰)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그 근간 에는 미일 동맹의 균열이 있다고 본다 따라서 취임 첫 방문국으로 미국을 조속히 방문해 미일 동맹을 제 궤도에 올리겠다는 게 아베의 의 지였다 요미우리신문은 7일 한국의 박 근혜 당선인에게 4일 특사를 보내 친서를 전달한 것도 한일 관계 개 선을 바라는 미국의 뜻에 따른 것 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을 보고 특사 를 보낸 게 아니라 미국을 보고 한 국에 특사를 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베의 강한 의지와는 달 리 첫 방문국은 미국이 아닌 동남아 국가가 될 듯하다고 TV아사히가 7 일 보도했다 미국과의 조율이 원활 치 못했기 때문이다 일 언론들은 아베 정권은 당초 1 월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했지만 미 국은 어차피 지금 만나도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 구체적 진전이 없을 것이란 생각에 결국 2 월 이후로 정상회담이 미뤄진 듯하 다고 지적했다

2013년 2013년 1월 1월 9일 8일 수요일 화요일

한달만에 출근한 힐러리에 풋볼 헬멧 선물

달 만인 7일 오전 다시 출근했다 클린턴 장관은 지난달 7일께 바이러스성 위 질환이 발병해 이후 예정된 중동 및 북아프리 카 방문을 취소했으며 같은 달 14일 탈수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뇌진탕 증세에 혈전이 발견돼 뉴욕의 한 병원에서 혈전 용해 치료를 받고 사흘 만인 지난 2일 퇴원했다 국무부가 AP 통신을 통해 배포한 사진 자료에 따르면 국무부 직원들은 클린 턴 장관에게 뇌진탕을 조심하라는 뜻에서 풋볼 선수들이 쓰는 헬멧을 선물했고 국무장관으로서 112개국을 돌아다니며 기록 을 깬 것을 기념해 클린턴(CLINTON)과 112라는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도 건넸다

내전 악화 대비  70㎞ 건설 시리아 내전 악화 등 아랍권의 위협 에 대응해 이스라엘이 접경지대 천 리장성 쌓기에 나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는 6일 주례 각료회의에서 가능한 한 모든 시나리오로 시리아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골란고원 보호 장벽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시리아 반정부군 세 력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알아 사드 정권이 무너질 경우 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가 이들 손에 넘어

가는 것을 우려한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골란고원을 시리아로부터 빼앗 아 81년 자국 영토로 병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 미 대상 지역인 70㎞ 접경선 가운데 10㎞에 걸쳐 철제 장벽을 쌓았다 이집트 접경지대에도 3월 완공을 목 표로 240여㎞에 걸친 장벽을 짓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22일 총선 에서 강력한 지도자를 내걸고 재 집권을 노리고 있다 이번 보호 장 벽 건설계획도 강한 이스라엘을 부 각시킨다는 의미가 있다

[AP]

차베스 취임식 연기 후폭풍  정국 혼란 여 차후 대법관 앞에서 선서 야 국회의장이 대리해 재선거

이스라엘 시리아 접경에 천리장벽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건강상 이유로 업무를 중단한 지 약 한

애매한 헌법규정 논란 부채질

베네수엘라 정부가 10일로 예정됐 던 우고 차베스 (사진) 대통령의 취 임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정국이 야권의 반발 속에 대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야권은 취임식이 연기될 경우 거 리 집회도 불사하겠다며 강공 일변 도로 나아가고 있고 집권당도 지지 자들에게 당초 취임식 날인 10일 대 통령궁 앞에 모여줄 것을 선동하면 서 양측 간 갈등이 자칫 물리적 충 돌로 번질 기세다 야당의 훌리오 보르헤스 의원은 6 일 헌법에서 정한 날짜에 취임식이 열리지 않을 경우 여러 국제기구와

함께 소송을 낼 것이라며 국 민은 헌법이 지 켜지지 않을 경 우 저항할 준비 를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고 7일 AFP통신 등이 전했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야권 연대 후보로 나섰다가 차베스에 패한 엔 리케 카프릴레스 주지사도 대통령 당선인(차베스)이 대통령직을 그만 둘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헌법은 명확하다 그가 10일 취임 선서를 못할 경우 작동할 헌법에 의 해 규정된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주 장했다 야권은 대통령 당선자가 유고로 인해 임기 첫해인 1월 10일 국회의 원들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지 못할 경우 국회의장이 30일간 대통령 업

무를 대리해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 는 헌법 규정을 근거로 재선거가 필 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정부는 10일 국회의원들 앞 에서 취임선서를 못하더라도 차후 대법관들 앞에서 선서를 할 수 있도 록 헌법이 규정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다 문제는 대법관 앞에서 취임선 서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정확한 때 와 장소를 밝히고 있지 않는 탓에 저 마다 유리하게 해석할 여지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디오다도스 카베요 국회의장은 10일 대규모 친 차베스 집회를 예고 했다 그는 모든 베네수엘라 국민 이여 미라플로레스 궁 앞으로 오라 며 정부 수반들이 집회에 참석할 계 획으로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 령이 당일 수도 카라카스에 올 것이 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복례 기자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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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미국/월드뉴스 미국월드뉴스

2013년 1월 8일 9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117

오바마 외교안보라인 재편 케리 - 헤이글 - 브레넌 지명 국무장관

국방장관

헤이글 지명엔 공화당 반발 브레넌은 25년 첩보 베테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7일 공화당 출신의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66) 을 차기 국방장관에 지명했다 또 중앙정보국(CIA) 국장에는 존 브레 넌 백악관 대 테러국토안보 보좌관 이 지명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 스트룸에서 두 사람이 참석한 가운 데 직접 지명 사실을 발표했다 오 바마 대통령은 네브래스카주 상원 의원 출신인 헤이글에 대해 미국의 군대가 따를만한 리더이며 미국의

CIA 국장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헤이 글 전 의원이 동생과 함께 베트남전 에 참전해 사병으로 그리고 일선 보병부대 분대장으로 활약한 사실 을 적시한 뒤 그의 리더십에 대해 역사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브레넌 차기 CIA국장 지명 자에 대해선 정보 전문가로서 탁월 한 내공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불륜 스캔들로 낙마한 데이비 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의 후 임에 내정된 브레넌 보좌관은 CIA 에서만 25년간 활동한 첩보 베테 랑이다 2009년초 백악관에 입성 한 뒤 파키스탄과 예멘 내 테러리스

트 용의자들에 대한 무인기 공격과 특수임무 병력 배치 지휘로 오바마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오바마 1기 행정부 출범 직전에 도 CIA 국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 던 그는 당시 테러용의자에 대한 가 혹한 심문에 연루됐다는 논란 때문 에 정보수장의 꿈을 이루지 못했 으나 결국 친정인 CIA로 금의환 향하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이 헤이글 전 의원 을 국방장관으로 발탁한 것은 당적 을 떠난 탕평인사의 형식이지만 공화당은 오히려 반발하고 있어 향 후 인준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공화당은 헤이글 전 의원이 이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7일 백악관에서 척 헤이글(맨 왼쪽) 차기 국방장관과 존 브 레넌 신임 CIA국장 지명을 발표하고 있다

에 유화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데 다 반 이스라엘 성향의 발언을 자주 해온 것을 문제삼고 있다 또 공화 당 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방예산 삭 감을 주장했다 정치권 뿐만 아니라 동성애 및 유 대계 단체들도 헤이글의 지명에 강 력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동성애 지지 공화당원 모임인 로그 캐빈 리퍼블리컨스(Log Cabin Repub

[AP]

licans)는 7일 워싱턴포스트에 실은 전면광고를 통해 헤이글 지명자의  동성애 반대 기록을 공개하면서 임 명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미국내 친 이스라엘 단체인 이스라엘을 위한 비상위원회(ECI)는 최근 헤이글 지명자의 이름이 담긴 인터넷 도메 인(wwwchuckhagelcom)을 확 보하고 이를 통해 임명 반대 운동을 신복례 기자 시작했다

새해 사랑하는 이에게 바라는 것

하루 귤 4개면 골다공증 예방

제발 담배 좀 끊으세요 당신이 오래 살기 바래요

일본 과수연구소 효과 확인 하루에 귤 4개를 먹으면 골다공증을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업 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산하 과 수연구소는 과일과 채소에 든 카로 티노이드 색소 중 귤에 많은 베타클 립토키산틴 성분이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막고 건강한 뼈를 유지 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발표했다 베 타클립토키산틴은 암 예방 효과가 큰 물질로도 꼽힌다 이 연구소와 하마마쓰 의과대는

뉴욕타임스가 독자들을 상대로 사 랑하는 사람들이 2013년 새해에 꼭 다짐했으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은 뒤 눈길을 끄는 대답 일부를 7 일 소개했다 건강에 대한 염원과 함께 솔직한 표현들이 주를 이뤘으 며 특별히 거창한 바람은 눈에 띄 지 않았다 남편이 도로에서 깡통을 차는 버 릇을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또 별거 합의를 반드시 실천해 주기를(메 인주 미드코스트 레인캠프) 지금 당신의 모습 변치 않기 를 당신을 사랑합니다(뉴욕시 칩스 아호이 여사) 성질 좀 죽이시기를(로스앤 젤레스 카산드라) 사용 후 치약 뚜껑 꼭 닫아 주 세요 생활의 기본 아닌가요?(브루 클린 쉬바) 내 자식과 손자 손녀들이 우리 같은 노년층의 생각과 소망도 존중 하는 법을 배우길 바랍니다(사우 스텍사스 KLM) 부모님들이 더 많은 쉴 수 있으 면 좋겠어요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 요는 없을 듯(푸에르토리코 조지) 타인에게 이래라저래라 강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시길(뉴욕 사이어반) 제발 담배 끊으세요 노력하거 나 약간 줄이기만 해도 자랑스러울 것 같아요 당신이 오래 살았으면 좋 겠어요(뉴욕시 브루클린 브루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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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귤 산지로 유명한 하마 마쓰시 밋카비 마을에서 영양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2005년 폐경기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정기 적으로 베타클립토키산틴 혈중 농 도를 조사했다 귤을 하루 평균 4개 먹은 고농 도 그룹과 1~2개 섭취한 중농도 그룹 정기적으로 먹지 않는 저 농도 그룹으로 분류해 골다공증 발 병률을 2009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고농도 그룹이 저농도 그룹 에 비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92% 낮았다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 허용 연방 대법원 판결 보잉787 또 말썽  공항 대기 중 불

7일 보스턴공항에서 일본항공

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에 불이 붙었다가 20분 만에 꺼졌다 이 기종은 보 잉의 최신 모델로 지난달에도 전기 결함 문제가 생겼었다 이날 기체 중앙에 있는 항공전자 장치에서 60㎝ 높이의 불길이 일었으며 작은 폭발도 뒤따랐다고 공항 관 리 당국은 밝혔다 보스톤 소방부서 대원이 화물칸을 조사하고 있다

로스알라모스 핵연구소 보안우려 중국산 부품 교체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을 만든 미국 의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가 최 근 컴퓨터 시스템에 중국산 네트워 크 부품이 사용된 것을 발견하고 안 보 문제를 우려해 부품을 교체한 사 실이 드러났다

[AP]

7일 로스알라모스 연구소의 정보 책임자가 국가핵안보국(NNSA) 보안담당 부팀장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연구소는 중국 항저우에 있는 H3C에서 만든 장비 가 네트워크에 설치돼 있다는 기술 자의 보고를 받았다 연구소는 H3C 부품을 확인한 뒤 2개를 즉시 교체했다고 편지에 썼다

연방 대법원이 7일 논란이 많은 인 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를 지 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대법원은 이날 줄기세포 연구가 과학 실험 과정에서 인간 배아를 형 성하거나 또는 파괴하지 못하게 한 연방 법을 위반했다며 두 명의 과학 자가 제기한 상고 사건을 각하했다 줄기세포 연구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치료 및 치 유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믿는 연구자들에게 힘을 실어준 셈이다 미국의과대학협회(AAMC)는 이 날 대법원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환 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인간배아줄 기세포(hESCs)를 이용한 연구는

엄격한 윤리 기준에 따라 이뤄지고 있으며 여러 치료 곤란한 질병의 퇴 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 이제 법적인 장벽이 모두 없어졌으 므로 줄기세포 연구가 성과를 내기 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살 인 행위로 여기는 낙태 반대자들은 대법원 결정을 비판했다 인간배아줄기세포 연구의 윤리성 및 합법성 논란은 1990년대 중반부 터 끊이지 않고 있다 소송은 성인 줄기세포로 연구했던 제임스 셜리 등 2명의 연구진이 2009년 처음 제 기했으며 다음해 연방 법원 1심에서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를 지원해서 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놨으나 항소 심에서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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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2013년 1월 8일

이민

2013년 1월 9일 수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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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절벽넘은 오바마 이민개혁본격 나선다 대통령 보좌관 1월 중 착수할 계획 재정 절벽 협상을 일단 마무리 지 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 안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 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자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오바마 대통령 의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1월 중 으로 이민개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보좌관은 재정 적자 감축을 둘 러싼 여야간의 대치가 예상되지만 백악관은 이민개혁뿐만 아니라 총기 규제 강화 등 다른 시급한 현안들을 미루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이 1월에 추진할 이민개혁 의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운동 과정에서 여러 차 례 언급한 대로 일정 자격을 갖춘 불 법체류자에게 합법 신분을 부여하 는 것을 포함하는 포괄적 이민개 혁이 될 것은 분명하고 그 대상의 폭

만이 협상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 1월부터 이민개혁을 추진해도 법 안이 의회의 승인을 받는 데까지는 다소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 다 백악관에서는 초당적 이민개혁 법안을 작성하는 데만 두 달 가량 걸 릴 것으로 보고 있고 의회의 정해진 절차를 거치면 실제 표결은 빨라야 6월쯤에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지 난달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상원 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각 4명씩의 지도부 인사들이 이른바 8인방 (Gang of Eight)을 구성해 법안의 초안 작성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법안의 상원 통과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도 지난달 8일 행정부 각 부처도 이미 이민개혁 시행에 따른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원 민주당에서는 조 로프그렌 (캘리포니아) 의원이 논의를 주도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열쇠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의 태도에 달린 것 으로 평가된다 베이너 의장이 포괄적 이민개혁 이 아닌 점진적 이민개혁을 원하는 공화당 의원들과 이민개혁 자체를 반대하는 티파티 소속 의원들의 의사를 거스르면서까지 법안 통과 에 동의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베이너 의장이 법안 통과에 동의 한다면 이번 재정 절벽 협상 과정 에서 그가 공화당 의원 총회에서 과 반수의 동의를 사전 확보하는 소위 해스터 룰을 거치지 않고 법안을 바로 표결에 부치는 파격을 택했다 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민개혁법안 에서도 베이너 의장이 결심만 한다 면 티파티 소속 의원들의 반발에 관계없이 이민개혁법안이 표결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다

연방정부가 지난해 불법이민자 단속 비용으로 180억 달러를 지출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애리조나 노갈레스 국경 지역을 한 주민이 살펴보고 있다

[AP]

이민단속에만 180억 달러 썼다 2012회계연도  과다지출 지적 불법이민자 단속을 위해 연방정부 가 과도한 돈을 들이고 있다는 지적 이 나왔다 워싱턴DC에 있는 이민정책연구 소(MPI)가 7일 공개한 보고서 미 국내 이민단속에 따르면 연방정부 가 지난 2012회계연도에만 세관국 경보호국(CBP)과 이민세관단속국 (ICE) 또 해외에서 미국을 방문하 는 외국인들을 추적하는 USVISIT 시스템에만 180억 달러를 사 용했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연방수 사국(FBI)이이나 마약단속청 (DEA) 비밀경호대(SS)나 연방마 샬서비스 주류담배총기단속국 (ATF)에 사용한 예산은 모두 합쳐 144억 달러에 그쳤다 특히 이민단속에 배정된 예산 규 모는 1986년 12억 달러에서 2012년 179억 달러로 늘어났지만 지난 해 국경에서 불법입국 혐의로 체포한 불체자는 34만252명으로 2000년 체

포 수준의 5분의1로 떨어졌으며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라고 밝 혔다 보고서는 단속을 강화한 후 밀입 국자가 줄어들어 체포자수가 감소 하고 있지만 여전히 밀입국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다며 이민 개혁을 추진하기 전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MPI의 도리스 메이스너 이민정 책프로그램 담당자는 불법 및 합법 이민을 해소하는데 단속은 충반한 해답이 되지 못한다며 미국 경제 와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이민 정책만이 미국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이민 정책을 주도하는 이 민연구센터(CIS)나 넘버스USA (NumbersUSA)는 지난달 ABC 방송 등 주요 언론들과의 인터뷰에 서 이민 법을 바꾸기 전에 단속 프 로그램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 하고 있어 보고서와 대조를 보이고 장연화 기자 있다

코네티컷 추방유예승인자에 운전면허 리얼 아이디 아닌 조건부

미성년자 노동착취 단속 큰 호응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국토안보조사팀(HSI)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노동

착취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신설한 해바라기 작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CE는 지난 4일 불법 미성년자 고용 및 아동 포르노 제작 혐의로 수배중인 용의자들의 얼굴을 공개한 지 하루 만에 LA와 플로리다주에서 시민들의 제보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ICE는 지난해 11월부터 5주동안 해바라기 작전을 진행해 총 245명을 체포했다

이민서류 관련 규정 온라인 공개 USCIS 오는 22일까지 이민서비스국(USCIS)이 이민 서류 접수와 관련된 규정을 온라인에 공 개한다 USCIS는 7일 시민권 서류 관련 접수 및 수속 규정을 어는 22일까지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US CIS는 시민권 뿐만 아니라 이민 및

비이민 관련 서류수속 관련 규정도 모두 온라인에 공개한 후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의견을 수렴 해 해당 규정을 수정보안한다는 방 침이다 또 난민 신청 입국여행 취업 관련 규정도 단계별로 온라인 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서류수속과 관련 된 규정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수

[AP]

속 과정에 불공정한 상황이 발생한 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 다 USCIS도 지난해 자체 설문조 사를 실시한 결과 부처 규정과 운영 법 등이 투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 이 나오자 온라인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나 타났다 이민법 관계자들은 서류 수 속과 접수 과정에 대한 규정이 공개 되면 수속 과정에서 일어나는 법률 적 마찰이 줄어들어 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코네티컷 주가 추방유예(DACA) 승인을 받은 사람들에게 운전면허 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코네티컷 일간지 뉴헤이븐 레지 스터는 6일 페어헤이븐의 세인트로 즈오브리마교회에서 열린 새로운 커네티컷을 위한 신자연합 (CONECT) 집회에서 이 단체 공 동의장인 제임스 맨십 목사가 이같 이 밝혔다고 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댄 멀로이 주지사실 마이클 롤러 형사법담당 부국장도 이 를 확인했으며 현재 구체적 시행방안 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롤러 부국장은 이 조치는 주지사 의 행정명령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차량국(DMV)의 재량권으로 결정 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추방유예 승인서를 가지고 차량국을 방문하 면 미증명(unverified) 운전면허

증을 발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면허증을 가지고 운전 하는 것은 합법이지만 연방 리얼아 이디(ID)법에서 규정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기 때문에 항공기 탑승 이나 연방정부 관련 업무에는 사용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이번 조치로 코네티컷 주 에서 2000명 가량이 혜택을 볼 것으 로 추산했다 그러나 CONECT는 최소한 5만4000명 이상으로 추정되 는 거주 불체자들에게 운전면허증 이 발급될 수 있도록 9일 시작되는 주의회 회기 동안에 입법을 추진한 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네티컷에 이어 일리노이 주에서도 추방유예자들에게 운전면 허증을 곧 발급할 예정이다 주의회 는 7일 관련 법안에 대한 검토 작업 에 들어갔다 이 법안은 하원 전체 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상원에 회 장연화 기자 부하게 된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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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1월 9일 수요일 종합

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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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정절벽 싸움  오바마 빅딜카드 꺼낸다 정치권에서 최근 흘러나오는 얘기 를 보면 이미 2차 재정절벽(fiscal cliff) 싸움이 시작된 듯하다 1차 재정전쟁이 주로 고소득층 소 득세 인상에 관한 것이었다면 2차 재정전쟁은 부유층 추가 증세 연방 지출 삭감 국가부채 한도 증액 정 부 임시예산안 처리를 놓고 치르게 된다 지출 삭감과 부채 한도 증액은 오 는 2월 말로 임시예산안은 3월 27 일로 적용 시한이 끝나므로 늦어도 두세 달 안에 백악관민주당과 야당 공화당이 합의를 봐야 한다 의회 조치가 없으면 재무부 재량의 비상 조치(2개월 2000억 달러)로 겨우 디 폴트(채무 상환 불이행)를 면한 미 국은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한다 부채 한도는 지난달 31일로 법정 한도(16조4000억 달러)를 넘은 상 태로 다음 달 말까지 증액이 안 되 면 국제 신용등급 강등으로 미국 및 세계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건 불을 보듯 뻔하다 또 하원을 장 악한 공화당이 연방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 주지 않으면 수십만 공무 원의 강제 무급휴가 유독성 폐기 물처리장 등 주요 시설의 가동 중 지 여권발급 중단 국립공원박 물관 서비스 축소 국세청 세금환급 업무 중단 등 정부 폐쇄 조치가 불 가피하다 이런 상황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 령과 민주공화 양당의 지도자들이 최근 주요 언론매체 인터뷰 등에서 행한 발언은 2차 재정싸움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일괄처리 기대 백악관은 곧 시작할 2차 재정절벽 협상에서 균형예산 달성을 위한 정 부지출 삭감과 부채 한도 증액 등을 일괄처리(그랜드바겐)하기를 바라 는 것으로 워싱턴포스트(WP) 인터 넷판이 7일 보도했다 그랜드바겐

금주의

으로 1차 타결안에 빠진 부유층의 세금 공제 축소와 예산 절감을 이끌 어내 정부수입을 추가로 늘리고 디 폴트 사태도 막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백악관은 과다 공제특 혜 등 탈세 구멍을 막기 위한 포 괄적인 세제 개편을 추진하고 메디 케어(노인 의료보장) 수혜 연령 상 향조정 등 방식으로 사회보장성 예 산도 일부 줄일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출 삭감 부채한도 증액 등 백악관선 그랜드바겐 기대

부유층 추가 증세는 안된다 공화당은 배수진 치며 압박

문제는 공화당이 백악관의 부유 층 추가 증세와 정부지출 삭감 세부 안을 수용할 것이냐와 민주당이 당 의 정체성을 흔들 수 있는 사회보장 제도 혜택 축소 손질에 동의할 것이 냐에 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일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1차 타결 안은 광범위한 연방적자 절감 노력 의 하나(one step)에 불과하다며 양 당이 초당적으로 중산층도 보호하 고 적자도 줄이는 방안을 찾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 표도 CBS 방송의 일요일 시사 대담 에서 정부지출 삭감뿐만 아니라 세 수 증대가 의회의 적자 감축 노력에 포함돼야 한다며 공화당을 압박하 고 있다 강경 진보파인 펠로시 원 내대표는 1차 재정절벽 타결안에 의 한 세수 확대만으로는 정부가 국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할 수 없 다며 불필요한 공제 등 탈세 구멍과

2차 재정절벽 협상을 앞두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왼쪽)과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

기업개인(부자)의 과다한 세금 혜 택을 샅샅이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는 공화당이 부채 한도 증 액 카드를 정부지출 삭감의 수단 으로 이용하려는 것과 관련 발생 한 채무는 상환해야 한다 (공화당 이) 다음 과제로 지출 삭감을 원한 다면 부채 한도 문제와 연계하지 말 라고 목청을 높였다 #공화당 추가 세수 논의 없다 강경 백악관민주당을 대표한 조 바이 든 부통령과 1차 타결안을 도출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는 6일 ABC 방송 등 시사 프로그램 에 출연해 세금 문제는 끝났다며 2차 협상에서 더 이상의 추가 세수

증가(부자 증세)는 논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매코널은 세 제 개편에 찬성하지만 그건 로널드 레이건 전임 행정부 시절처럼 세수 를 늘리지 않는(revenue-neutral) 것이어야 한다고 말해 여권의 추가 세수 확보론에 반대했다 데이브 캠프 하원 세입위원장도 지난 5일 주례 공화당 연설에서 국 민은 계좌에 돈이 없고 신용카드가 최고 한도에 도달하면 지출을 멈춰 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부의 지출 낭비를 해결할 확실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동료 의원들의 분 발을 촉구했다 지난 1일 하원 표결과 하원의장 연임 과정에서 부자 증세 반란표로 곤욕을 치른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http://hotdealkoreadailycom

특수 방한용품 온기를 입는다 바디키퍼 웜플러스55% 할인 난방을 해도 왠지 오슬오슬한 1월 시린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아이디어 방한용품이 핫딜에 나왔다 발열 멀티웨어 바디키퍼 웜플러스 는 목과 어깨를 덥혀주는 발열 넥워머와 발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여 실제 피부온도를 6도 올릴 수 있는 특수 방한용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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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한도를 1달러 늘리려면 그에 상응하는 지출 삭감이 있어야 한다 며 공화당 의원들이 작은 정부와 균형 예산 달성이라는 당의 방침을 따르도록 주문하고 있다 이처럼 협상 전 유력 정치인들의 발 언이 한결같이 강경인 점을 고려할 때 빅딜(big deal)은 이미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WP는 행정부와 의회가 지난 10 년간 부채와 지출 이민법 에너지 등 주요 현안을 한꺼번에 타결지으 려 시도했고 손에 잡힐 듯 진전도 있 었지만 결국 틀어졌다며 지난 18개 월도 그랜드바겐 협상이 있었지만 두 번(2011년 부채 한도 증액과 2012년 1차 재정절벽 협상) 다 실패 했다고 전했다

습기를 열로 전환시켜주는 흡습 발열 원 단과 부드러운 고품질의 양모를 결합시켜 보 온율을 5배 높였다 초경량 소재로 얇고 가 벼우면서도 뛰어난 보온성과 활동성을 자랑 하며 겨울철 자외선도 차단하므로 골프 등 산 낚시 자전거 조깅 등 레저 활동은 물 론 출퇴근길의 정장 차림에도 어울리는 세 련된 디자인의 다용도 멀티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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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 22 오피니언

2013년 1월 9일 수요일 2013년 1월 8일 화요일

남북관계와 박 당선인의 역할 진맥 세상

이원영 논설위원

정전 60년 맞은 2013년 북미 새로운 진전 모색 남북관계도 기회 살려야

새해를 맞아 숱한 희망들이 솟아 오 른다 이 즈음 우리는 2013년이 던 지는 엄중한 역사적 의미에 귀를 기 울여 보아야 한다 한반도에서 민족 상잔의 싸움이 그친 지 꼭 60년이 되 는 해다 평화가 아닌 정전이라는 불안한 체제가 반세기 이상 지속되 고 있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기현 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해방을 기점으로 치면 분단의 역사는 68년 에 이른다 이제는 분단체제에 태어 나서 한평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훨 씬 많아졌다 통일 한반도보다 분단 조국이 더 익숙해지면서 통일도 잊혀져 가는 단어가 되고 있다 전쟁의 총성이 멎은 지 60년 이 후 전개되어온 분단 고착화에 여 러 요인이 있겠지만 여기에 대못을 친 책임은 남북한 독재 정치인들에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3대 세습으로 1인 독재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북한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남한도 이승만 박정

희로 이어지는 독재정권과 정통성 없는 군사정권으로 이어지면서 남 북한 정권은 체제 경쟁과 정권 유지 에 목을 걸었다 그 결과는 분단의 고착화 영속화였다 남북이 분단된 후 55년이 흐른 2000년이 되어서야 김대중-김정일 의 정상간 만남이 처음 있었던 것만 봐도 남북한 독재군사 정부는 분단 해소보다는 자신의 정권 유지에 더 욱 골몰해왔다 분단의 책임을 상대 탓으로 돌리며 적대감을 확대시켜 왔지만 기실 독재군사 정권의 자기 보신에 지나지 않았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들어서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615 104 공동선언이 있었지만 국민적 공감 대의 결여로 남북관계 개선은 절반 의 성공에 그쳤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대북 강경정책으로 선회함으로써 두 공동선언은 한 치 의 진전도 보지 못한 채 남북관계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이런 굴곡진 남북관계를 앞에 두 고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의 과제는 참으로 중차대하다 대북 유화정책 과 강경정책의 장단점을 두 눈으로 확인해온 박근혜 당선인이 앞으로 어떤 대북정책을 취할 것인지가 초 미의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박 당선 인이 유화와 강경의 중간점에서 단 계적 접근법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 하는 분위기다 남북관계 개선 아울러 통일의 노 정을 닦는 데는 최고 지도자의 철학 과 비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박 당선인은 임기 동안 희 미한 물길을 내는 여객선보다는 북 극의 항로를 뚫어내는 쇄빙선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고 싶다 박 당선인은 남북관계를 획기적으 로 진전시킬 절호의 기회에 서있다 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미간 평화협정에 강한 의욕을 보여온 존 케리 상원 외교위 원장을 차기 국무장관으로 내정했

다 김정은 제1비서는 아버지 김정 일 위원장이 내걸었던 선군정치 를 마감하고 경제 부흥에 올인하겠 다는 의지가 강해 케리에 화답할 가 능성이 크다 해외물을 먹은 젊은 지도자란 점도 괜찮은 조건이다 박 당선인이 당선되자마자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잇따라 비친 것도 예사롭지 않은 신호다 박 당선인은 보수층의 압도적 지 지를 받았다 남북관계를 소신있게 추진하기에 더 없이 좋은 우군이다 이런 호조건 속에서 남북관계에 맞 닥뜨린 정부는 일찌기 없었다 무엇보다 박 당선인과 김정은 제 1비서는 선대들이 독재와 정권 유지 욕심으로 조국의 분단을 반세기 이 상 고착화한 역사적 잘못을 바로 잡 아야 하는 엄중한 숙제를 인식해야 한다 독재자의 아들 딸이 집권한 한반도란 국제적인 오명을 씻어낼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를 두 지도 자가 놓치지 않기 바란다

독자 마당

좋은 습관이 성공 만든다 생각은 행동을 하게 하고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습관이 된다 때 로는 그 습관이 운명이 되기도 한 다 좋은 습관은 하루 이틀에 생 기는 것이 아니다 꾸준히 반복 해야 몸에 익혀진다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 해 계획을 세운다 나도 아침에 일어나 맨손체조를 해보겠다고 남편에게 말했다 혼자 작정해서 는 실천을 못할 것 같아 말을 한 것이다 초등학교 조회시간의 체조나 체육시간은 무조건 싫고 귀찮기 만 했었다 그런데 그 맨손체조 가 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한 두달 전에 난 것이다 조금 피곤 하다 싶으면 습관적인 허리통증 에 움직이지도 못할 때가 가끔 있었다 그날 아침도 일어나니 허리가 편하지 않아 몸을 좌우 앞 뒤로 흔들고 대충 앉았다 섰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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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니 허리가 좀 편해지는 느 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맨손체조를 10분 15분 정도 하는 것은 긴 시간이 아니다  그러나 아직 습관까지 는 되지않아 조금 늦게 일어났다 싶으면 체조는 생각도 못하고 급 한 일이 없어도 시계를 보며 하 루를 시작한다 아침 체조 잠깐 하는 것 잊는 것은 대단히 큰 일 은 아니나 습관적으로 계속하면 내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습관이 있 는 학생은 성공할 가능성이 많 다 부지런하고 성실함이 습관이 된 사람은 농사나 사업이나 직장 에서도 꿈을 이룰 수가 있다 새 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습관 을 몸에 익히며 희망과 행복을 느 끼는 시간들이 많아지기를 바라 는 마음이다 박영혜리버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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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웃어 주는 것도 재주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 어디든 분위 기를 이끌어가는 누군가가 있기 마 련이다 모임 구성원 중의 한 사람 일 수도 있고 모임의 성격에 따라 그 방면의 전문가를 초청하는 때도 있다 일단 그런 사람은 존재 자체만으 로도 분위기가 한결 밝아진다 그들 이 사용하는 유머 중에는 갓 탄생한 최신 버전도 있지만 이미 알고 있 는 내용을 조금 각색하여 사람들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기도 한다 무엇 보다 상황에 딱 맞는 절묘한 말로 사 람들을 포복절도하게 하는 순발력 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런 사람에게는 자유로운 영 혼이 지닌 발랄한 기운이 느껴진다 어느 날 어디 나도 한번 하는 생 각이 번쩍 들었다 제법 긴 그 스토 리를 빡빡 외웠다 마침 여러 사람 이 모인 자리가 있길래 기회는 이때 다 싶어 침을 꿀떡 삼키고 도전을 해 보기로 했다 이목이 쏠린 것을 확 인하고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중간 에 그만 내가 먼저 깔깔 웃음을 터 트리고 말았다 뭐야! 지가 다 웃 어버리고 그렇게 김이 새고 말 았다 미련이 남아서 다시 한 번 시도를 했는데 이번에는 너무 진지했다 나 의 행동을 눈치챈 친구가 안쓰럽다 는 듯 그냥 하던 대로 해~ 한마디

이 아침에

오연희 시인

툭 던진다 왠지 좋아 보이는 남의 옷을 입어보려다가 들통이 나고 말 았다 그래 다른 사람의 재미난 말 에 잘 웃는 것도 재능이야 자신을 위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평소 입담 좋기로 소문난 어느 분 에게 머리가 진짜 좋은가 봐요 메 모리 실력도 대단하고 상황에 딱 맞 는 말이 어찌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 게 술술 나오는지 부럽다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의 답인즉 이야기가 늘 잘 풀리 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신을 믿 어주는 사람 혹은 그럴 것이라는 확 신이 드는 사람 앞이라야 혹시 실 수나 실언을 해도 웃어 넘어가 주는 아량이 느껴져야 재미있는 말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쏟아져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생각과 조금만 달라도 얼굴 색을 바꾸거나 반박의 태세를 취하 는 사람 앞에서는 입을 뻥긋하기가 싫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사람의 감 정이다 상대가 불손하게 대해도 개 의치 않고 일관성 있게 친절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그리 흔할까 차갑 고 퉁명스러운 가판대 주인에게 예 의 바른 행동으로 대처한 미국의 유 명 칼럼니스트 시드니 해리스에게 왜 저렇게 불손한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나? 라며 친구가 물었더니 왜 내 행동이 그 사람 태도에 따라서 결 정되어야 하지? 라고 했다는 말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무조건 친절하자는 인생철칙이 라도 세워놓지 않은 다음에야 어떻 게 상대의 태도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의 태도에 지 나치게 예민할 필요는 없지만 지나 치게 담담한 것도 평범한 사람이랄 수는 없을 것 같다 그저 우리 보통 사람들은 분위기 를 이끌어가는 사람의 마음이 활짝 열려 웃음판을 신나게 벌일 수 있도 록 인정해 주고 기다려주고 무엇보 다 웃어야 하는 순간에 뒤집히게 웃 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웃는 것은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 대부분이 잘 할 수 있는 확실한 재 능일 터이니 새해에도 실력을 발휘 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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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핀 꽃은 먼저 진다 남보다 먼저 공을 세우려고 조급히 서둘 것이 아니다

-채근담 (중국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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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년 1월 1월 9일 8일 수요일 화요일

11 23

주지사 만찬에 다녀오다 윌셔 플레이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로 부터 성탄카드를 받았다 카드는 겉 장이 주지사 부부와 아들딸 4남매가 단란한 모습으로 찍은 가족사진으 로 돼 있고 안에는 주지사의 서명과 함께 성탄과 새해 인사가 적혀 있었 다 다른 데서 받은 카드들과 함께 주지사의 카드를 나란히 카운터에 올려 놓았더니 이것을 보고 정말로 주지사가 보낸 카드가 맞냐면서 정 색을 하고 묻는 손님이 많았다 아 무리 생각해도 세탁소 주인과 주지 사의 카드는 잘 어울리지 않았던 모 양이다 실은 주지사로부터 카드만 받은 것이 아니라 주지사 부부가 주최한 송년파티에도 다녀왔다 나는 주지 사실에서 일하는 직원이 실수를 해 서 내 이름을 초청인 명단에 잘못 끼 워 넣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참 석자들의 면면이나 분위기로 보아 아무래도 세탁소 주인이 참석할 자 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이다 아무튼 기왕 초대받은 몸 나 는 천연덕스럽게 다른 참석자들 틈 에 섞여 뷔페로 차려진 음식을 들고 와인도 한잔 마시면서 옆자리에 서 있는 사람과 하이 하고 인사도 나 누었다 4인조 밴드가 흥겨운 음악을 연주 하는 가운데 저녁식사가 끝나갈 무 렵 주지사 내외가 입장했다 부인

열린 광장

채수호 자유기고가뉴저지

크리스티는 주지사를 소개하면서 거버너 오브 더 유에스(Governor of the United States)라고 소개 했다 남편이 언젠가는 미합중국의 대통령에 출마할 것이라는 야심을 거리낌없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여 러 사람 앞에서 밝히는 것이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인사말을 하 고 얼마 전 럿거스대학에서 연설할 때 있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한 학 생이 일어나 주지사가 되니 어떤 점 이 좋으냐고 물었다 크리스티는 진 지한 대답과 실없는 대답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어느 쪽을 먼저 듣기 원하느냐고 그 학생에게 되물었다 학생은 실없는 대답을 먼저 듣고 싶 다고 말하였다 주지사는 어디 가든지 줄을 설 필 요가 없는 것이 제일 신나고 기분 좋

은 일이라고 말하였다 교통체증으 로 링컨터널이 막혔을 때도 자신이 가면 차선 하나는 자기를 위해 훤하 게 뚫어 놓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맛 들인 아내는 언제까지고 주지사 노릇 하라고 자신에게 압력을 넣고 있다고 웃으면서 말하였다 진지한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매 일 아침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마다 오늘도 무언가 훌륭하고 보 람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자 신에게 있다는 것을 느낄 때라고 그러고 보니 내가 주지사의 초청 인 명단에 들어간 것은 직원의 실수 가 아니고 소상인들을 위한 주지사 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었다 뉴저지 에 한인이 운영하는 세탁소가 1200 개 이상이 된다는 것을 주지사는 알 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세 탁소에서 최소한 1200명에서 많게 는 3000명까지 지역주민을 종업원 으로 고용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러니 나는 일개 세탁소 주인으로 서가 아니라 1200여 뉴저지 한인 세 탁인을 대표하는 세탁협회 회장 자 격으로 초대받은 것이다 주지사에게 한국산 유자차를 선 물로 전해주고 주지사 공관을 나오 면서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 날마다 무언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는 주지사 의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다

올해 유망한 의학기술 7가지 올해 언론의 톱뉴스를 장식할 것으 로 예상되는 의학적 진보는 어떤 것 일까 지난주 폭스뉴스는 7가지를 후보로 꼽았다 일부는 연내 상용화 할 수 있고 일부는 좀 더 연구가 필 요하다고 방송은 전했다 키 크는 수술팔다리 길이를 늘리는 새 수술법이다 먼저 뼈 속 의 빈 공간에 아코디언처럼 접힌 티 타늄 막대를 삽입한 뒤 해당 부위의 뼈를 부러뜨린다 이후 매일 몇 분 씩 해당 부위를 자기장에 노출시켜 막대를 조금씩 늘어나게 만든다 이 에 따라 벌어지는 틈새를 새로운 뼈 세포가 채우게 된다 약물 자동방출기환자의 엉덩 이에 약물을 담은 칩을 삽입하면 약 물이 방출되는 양과 시기를 무선으

우리말 바루기

과학 산책 조 현 욱과학칼럼니스트

로 조절할 수 있다 매일 정해진 시 각에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자에게 유용하다 장기 배양실험실에서 줄기세 포로부터 장기를 배양하는 기술이 발전 중이다 이미 이를 이용해 기 관(氣管)과 방광을 배양대체하는 치료법이 시험 중이다 만능수혈 적혈구O형 RH 마 이너스 혈액은 어떤 환자에게든 수 혈이 가능하다 다만 이런 혈액형은 백인의 7% 아시아인의 1% 미만이 다 이 혈액을 가진 사람의 줄기세 포를 조작해 핵이 없는 적혈구를 만

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MRI로 치매 진단치매의 50~ 6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와 20% 를 차지하는 전두측두엽변성증은 원인이 전혀 다르다 MRI 촬영을 통해 양자를 분별할 수 있다 흑색종 진단치명적 피부암인 흑색종을 진단하는 휴대 장비가 나 올 예정이다 파장이 각기 다른 10 종의 빛을 피부에 투과시킨 뒤 해당 자료를 컴퓨터로 전송해 흑색종을 비롯한 여러 피부암을 진단한다 인공관절 센서인공관절에 무 선 센서를 부착하면 외부에서 부하 와 압력 온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삽입 수술 단계엔 위치와 균형이 정 확한지 점검하고 수술 후엔 뼈와 제 대로 결합됐는지를 알 수 있다

한번 / 한 번

번이 차례나 일의 횟수를 나타낼 때는 한 번 두 번 세 번과 같이 띄어 쓴다 따라서 1회를 표현하려 면 한 번으로 띄어 써야 한다 이와 달리 한번을 붙 여 쓰는 경우가 있는데 노래 한번 불러봐에서와 같이 어떤 일을 시험 삼아 시도할 때다 시간 날 때 한번 들

르세요 동네 인심 한번 고약하네에서와 같이 기회를 나타내거나 어떤 상태 또는 행동을 강조할 때도 사용된 다 시도 기회 강조의 의미가 들어 있다면 붙여 여한번 두 번 세 번과 바꾸어 쓸 수 있다면 띄어 서한 번으로 쓴다

박용필 논설고문

지난 2004년 6월 타계한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성 조기와 함께 젤리빈 캔디가 한 통 놓여있어 세계인들의 시선을 끌었다 젤리빈이 왜 일까 영화배우 시절 레이건은 파이 프 담배를 입에 물고 살다시피 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에 뛰어든 그는 이미지 변신을 꾀해야 했다 담배를 끊으려 무 진 애를 썼지만 결코 쉽지 않았 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젤리 빈이다 강낭콩 모양의 캔디는 무엇보다 쫀득쫀득해 씹히는 맛 이 좋았다 주지사가 되고서도 젤리빈을 늘 곁에 두고 입이 심 심하면 색깔을 맞춰 몇 알씩 먹 었다 회의 때는 혼자 먹기 뭐했 던지 젤리빈 유리병을 돌렸다

의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돼 중지 를 모을 수 있었다 괴한에 총을 맞고 응급실로 실려가면서도 내가 총알을 얼른 피했어야 했 는데하며 아내 낸시에게 너 스레를 떤 레이건의 유머감각은 젤리빈과 함께 빛을 발했다 젤리빈은 서방세계의 결속을 다지는데도 유용하게 쓰였다 세계 정상들에게 백악관 문양이 박힌 젤리빈 한 병씩을 선사하며 다양한 인종과 국가들이 하나로 뭉치면 악의 제국 소련을 총 한 방 안쏘고도 굴복시킬 수 있 다고 역설했다 젤리빈 외교 의 절정은 베를린 장벽 앞에서의 연설이었다 고르바초프여 당 장 이 벽을 허물라고 호통쳤다 몇년 후 동서냉전과 분단의 상징

젤리빈의 국민대통합 레이건에게 젤리빈을 공급한 메이커는 젤리 벨리(Jelly Bel ly) 독일계 이민자가 창업한 이 회사는 당시 천연향으로 젤리빈 을 만들었다 레이건 덕분에 국 민 간식이란 애칭으로 불릴만 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주지사 임기를 끝낼 즈음 레이 건은 젤리 벨리 회장에게 감사편 지를 썼다 회의할 때 젤리빈 통을 한바퀴 돌리지 않으면 어떤 결정도 내릴 수 없었습니다 대통령 당선 뒤에도 젤리빈은 백악관 필수품이었다 1981년 취임식 때 젤리 벨리는 성조기의 색깔에 맞춰 레드 블루 화이트 의 젤리빈 3200kg을 백악관에 보내 축하해줬다 알갱이 280만 개나 되는 엄청난 양이다 젤리빈은 백악관 회의 때 윤활 유 기능을 했다 어느 장관이 병 속에서 한 개를 골라 먹자 대뜸 당신은 건국이념에 투철한 사람 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이 플러리버스 유넘(e pluribus unum) 곧 여럿이 모여 하나 라는 미국의 건국 이념에 빗대 우 스개를 던진 것이다 한바탕 폭소가 터져나온 후 회

기고 보내실 곳 TX 75063

물인 장벽은 무너져 내렸다 레이건은 국내정치에서도 젤 리빈을 지렛대로 삼아 상대를 설 득하고 회유했다 법안이 의회 에서 난항을 겪으면 민주당 지도 부를 백악관으로 불러 함께 젤리 빈을 먹었다 색깔마다 새콤달 콤 맛이 제각기 다르지만 입 안 에 들어가면 하나가 됩니다 공 화 민주당도 추구하는 목표는 오 직 하나 국민을 기쁘게 하는 게 아닙니까 재선 때는 민주당 성향의 유권 자들이 공화당 후보인 레이건에 게 몰표를 던지는 유례없는 사 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레이건 민주당원이란 용어는 이래서 생 겨난 것이다 어쩌면 젤리빈은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엮는데 큰 역할을 해냈지 않았나 싶다 박근혜 당선인의 향후 5년 국 정의 방향을 관통하는 키워드도 대통합이다 세대간의 골을 메 우고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며 인사 탕평책을 내세워 또 한번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내자는 게 그의 슬로건이다 그가 청와 대 테이블에 어떤 간식을 내놓 을지 벌써부터 구미가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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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9일 수요일

존경하는 북미주 지역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달라스 한인동포 여러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사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온 국민이 부푼 꿈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한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이민자의 삶을 열심히 개척해 온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지난해에는 조국 대한민국이 환골탈태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시대가 열렸습니다 재외동포 여러분은 참정권 시대 국민과 함께 안정을 바라는 소중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새로운 한해 새롭게 펼쳐질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에 모두가 희망을 기대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새롭게 열리는 계사년은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조국의 평화와 안보 통일은 누구보다도 한반도의 주인인 남북한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대화를 통해 상호 불신을 해소하고 상생공영의 길을 찾는 한 해로 기록되기를 기대합니다 한반도에 밀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나라들과 전략적 소통과 협력이 절실한 시대에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도전에 대응해 인류를 위한 희망과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글로벌 인재육성으로 세계속에 주목받는 대한민국은 정상회의를 주최한 이래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혼신을 다해 강성한 국력과 높은 위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닥칠 파고는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는 일시적 불황이 아니라 새로운 저성장 시대로 접어 들었습니다 은근과 끈기의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우리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지난 한해 서운하고 아쉬웠던 모든 일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서로 격려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희망의 한 해로 만듭시다 미주 재외동포들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미주 부의장

김영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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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년을 이어온 골든디스 크에는 잊지 못할 명장면이 속출 했다. 그 가운데 고 김현식의 아

지난 해 처음으로 해외 개최를 시도해 일본 오사카로 간 골든디 스크는 K-POP에 쏟아진 사랑만 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에게 진한 감동과 열정 을 남겼다. 하루안에 이뤄지던 시 상식이 이틀에 나눠 치러지면서, 공연의 질과 양이 급상승했다.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 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는 말 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에서 1월 15~16일 양일간 펼쳐진 다. 첫날은 음반, 둘째날은 음원 부문 시상식이 열린다. JTBC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며, 삼 성전자가 협찬한다. MSN이 공식온라인미디어 파 트너며, JTBC를 통해 녹화방송 된다. 각 부문 후보작은 골든디 스크 국내 공식 홈페이지(www. goldendiskawards.asi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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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골든디스크 무대를 밟은 가수는 신승훈이다. 지금껏 발표한 정규앨범 10장이 모두 골 든디스크상 본상을 수상, 최다 본 상 수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1집  미소 속에 비친 그대부터 10집  드림 오브 마이 라이프로 10회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그 가운데 2집 보이지 않는 사랑과 3집 널 사랑하니까는 92~93년 대상의 영 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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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지난 제26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에서 골 든디스크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괴력 을 발휘하며 데뷔 3년차에 첫 대 상을 가져가더니 연거푸 3번이나 대상을 손에 쥐었다. 2009~2011년까지 지(Gee) 오 (Oh) 더 보이즈(The Boys) 등 으로 대상을 3연속 수상했다. 이전까지 3연속 수상의 기록 은 김건모가 갖고 있었다. 그는 1994~96년까지 핑계 잘못된 만 남 스피드 등으로 3년 동안 내 는 앨범마다 100만장을 돌파하면 서 3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연속 은 아니지만, 조성모도 1999년과 2000년, 2003년 각각 슬픈 영혼식  아시나요 피아노 등으로 3번

들 완제 군의 눈물섞인 대리수상 장면은 2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 히 가요관계자들 사이에서 회자 되는 감동의 순간이다. 최고 보컬리스트 김현식은 지 난 90년 간경화로 사망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내 사랑 내 곁에는 엄청난 전국민적인 사랑 을 받으며 국민가요가 됐다. 당연히 91년 6회 시상식에서 대 상은 김현식의 몫이었다. 골든디 스크 무대에는 당시 7세이던 김 현식의 아들 완제군이 아버지를 대신해 무대에 올라 아빠가 보 고 싶다며 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케 했다. 다른 어떤 기준보다 음반 판매 량을 기준으로 대상을 시상하는 골든디스크의 원칙이 다시 한번 확인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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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대상을 수상해 최다 수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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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3년 1월 2일

연예

2013년 1월 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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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가 물이었다면 '타워'는 불이다 2009년 '해운대'가 부산 해운대에 들이닥친 쓰나 미를 다룬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였다면 '타워'는 108층 최고 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화재 참사를 다룬 또 다른 한국형 재난영화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 죽음의 공포에 맞딱뜨린 사 람들의 이야기에선 할리우드 영화 '타워링'이나 '타이타닉'의 기운도 느껴진다 '해운대'에 이어 '타워'에서도 주인공을 맡은 이가 설경구(44)다 아직 실체를 공개하지 않은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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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기대하게 하는 이름이다 그러나 그는 '타워'가 '해운대'를 잇는 '재난영화'로 받아들여 지는 게 못내 탐탁지 않은 분위기였다 이유는 분명했다 '해운대'를 덮친 쓰나미가 누구 도 막을 수 없는 자연재해이자 재난 자체였다면 '타워'를 휘감은 화마는 인간의 실수가 키 운 인재이자 맞서 극복해야만 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해운대'의 평범한 부산 사내였던 그가 '타워'에서 전설적 소방관이 된 것을 떠올리면 그의 굳은 믿음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삐딱선 소방관?  물불 가려야죠 최근 제작보고회에서는 손예진 얘기가 화제 였다 배우들끼리 그렇게 허물없이 돈독하게 지냈다고 예진이는 안 그랬었는데 어느 선을 이제 넘 어선 것 같다 '타워' 끝나고 이야기를 하더 라 그간 책임감도 무겁고 시야도 좁고 그랬 는데 '타워'를 하면서는 좀 풀어지고 편해졌다 고 현장이 워낙 돈독했다 술도 그렇게 많이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 '타워' 이야기를 하는데 '해운대' 이야기 를 안 할 수가 없다 연달아 주연을 맡았는데 '해운대'는 CG가 후반 30분에 몰려있고 그 전에는 코미디와 버무린 소시민 사는 이야기 다 그런데 '타워'는 반대다 시작하고 30분 지나 불이 나고 그 다음을 버텨내가야 한다 ' 해운대' 때는 배경이 그냥 잔잔한 바다였다 ' 헉' 하고 놀랐더니 그렇게 놀라는 게 아니란 다 시키는 대로 '뭐꼬 뭐꼬?'이러며 찍었다 그런데 '타워'는 양수리 공터에 3층짜리 철거 구조물을 지어서 원없이 실제로 불을 질렀다 물 장면에선 고양시 수조 세트 워터 슬라이드 양 쪽에서 10톤씩을 퍼부었으니 실제 쓰는 물 은 '해운대'보다도 많았다 그 정도면 사람이 그냥 사라진다 양 쪽으로 사투나 다름없다 피부에 닿는 건 확실히 '해운대'보다 업그레이 드 됐다 좀 더 나아진 그림을 보이려고 하니 까 또 더 신경을 썼겠지 하지만 나는 블록버 스터라고 생각하고 연기하지는 않았다 제가 한 이야기는 불을 꺼야 하고 거기서 사람을 구해야 하는 거였다 그래도 다들 재난 블록버스터라고 한다 블록버스터가 뭔지 재난영화가 뭔지 그런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사람에게 큰 시련이 닥친다고 생각하면서 찍었지만 '이게 재난영화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라 '해운대' 야 어차피 인간이 자연과 싸워 이길 수가 없 지 않나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재난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타워'의 불도 이길 수가 없지 만 그래도 저항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시련에 맞서 싸우는 사 람들의 드라마 사람들이 의지하고 헤쳐 나가 는 이야기다보니 그것이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는 재난 같지가 않다 '타워' 안이 축소된 사회라고 생각했다 그 인간 군상들의 삶이 강하게 다가왔다  어떻게 '타워'에 함께하게 됐나 김지훈 감독이 그러더라 '열혈남아' 찍을 때 책(시나리오) 하나 들고 찾아왔다가 문전 박대 당했다고 그런데 저는 기억이 하나도 없다 매니저 선에서 어찌 됐는지 몰라도 그 것이 되게 미안하고 부끄러웠다 내가 뭐라 고 그러며 이런 저런 이야기 '화려한 휴가' 찍으며 돈 구하러 다니던 이야기 병원 하는 동서가 간호원 월급 들고 와서 보탰다는 이 야기 등등을 들었다 어쨌든 그렇게 영화를

■ 영화 타워 설경구

제작비 100억 훌쩍해운대보다 물사용 많아 시련에 맞선 사람들 얘기  드라마로 봐주시길

완성한 사람인데 다 듣고 나니 또 사람이 달 라보이지 않나 말 그대로 큰 재난을 극복한 것 같더라 그래서 '타워' 책 나오면 줘봐라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 중에 전화했더니 처 자식 있는 사람이 분당 작업실에서 식구들 못보고 시나리오 작업 하고 있다지 않나 그 게 나 주려고 쓰는 책 아닌가 짠했다 내가 뭐라고 내가 책 보면 아나 그냥 하자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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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또 블록버스터구나 재난영화나 그래서 한 게 아니다 전설로 불리는 소방관 역할이다 설경구 하면 떠오르는 삐딱선 타는 캐릭터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건 삐딱할 수가 없고 농담도 할 수가 없 다 불 꺼야 하고 사람 구해야 하는 사람이라 고 단순하게 하나만 생각했다 실제 상황에서

도 그 하나에만 집중해야 했다 소방관이라는 일이 사명감이며 희생정신 없으면 못하는 일 이 아닌가 거꾸로 저한테 가르쳐주는 사람도 있었다 아파트에 불이 나서 막 유독가스가 나 오고 거길 소방관 한 사람이 인명 구조하러 호 롤 들어가는데 십수명 동료들이랑 작별 인사 를 하는 것처럼 하나씩 포옹을 하고 들어가는 걸 봤다고 그 포옹이 참 잔인할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다 실제 불 지르고 하는 촬영은 어땠나 우리야 가상현실을 만들어 훈련을 했는데 가스가 정말 무섭다 막상 들어가면 앞이 하 나도 안 보인다 불 끄고 인명 구조를 하라는 데 우리팀 여섯명 들어갔더니 가관이었다 자기 몸 하나 가누기가 힘든데 구하긴 뭘 구 해 안 보이는 데 더듬어서 찾아가면서 불 끄 고 하는데 우리팀 마네킹은 그 사이에 밟혀 서 압사당했다 허 그런 아수라장이 없다 실제 소방관들도 만나봤는지 신병 훈련하듯 소방 훈련하는 경기 소방학 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그곳 분들은 예전에 직접 현장에 계셨던 베테랑들이시다 술 한번 먹자 했는데 결국 못 먹었다 존경받아 마땅 한 분들이시다 우리 보고 '불과의 사투를 했 네' 이러시는데 아이고 웃기고들 있다 직접 일하시는 분들 생각하면 그런 말 하기 창피하 다 소방관 평균 수명이 58세시라더라 희생 감과 사명감이 아니면 화재 현장에 들어갈 수 가 없다 그냥 먹고 살려고 해선 할 수가 없는 일이다 그래도 촬영 현장이 꽤 위험했을 것 같다 사실 '박하사탕'에서 철교에서 야단할 때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없었다 리허설 할 때는 연출부가 멀찍이 앉아서 허리띠를 잡고 있었 고 실제 때는 아무 것도 없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미쳤지 그거 비하면 '타워'는 엄청 믿고 불에 뛰어들 수 있었다 안전장치가 있 으니까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한 거다 그래도 야외에서 바람이 훅 불면 불이 훅 온다 한 쪽 이 뜨거워서 익는 것 같으면 슬슬 뜨거운 면 을 바꿔가면서 찍었다 특히 위험한 건 소방 호스다 물줄기가 정말 세다 그거 끝에 쇳덩 이가 달려있는데 한번 놓치면 정말 무슨 일이 날 지 모른다 실제 소방관들도 그걸 놓쳐 사 고나는 일이 있다더라 상상만 해도 아찔했 다 놓치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사력을 다해서 잡고 했다 불구경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고? 해보니 그런 생각 절대 안 든다  100억 영화의 주인공이 다시 됐는데 잘 돼야 한다는 부담은 없나 요새는 배우들이 흥행 공약 하는 게 유행인데 그런 사명감 없다 마케팅팀이 극복해나가 야지 그리고 공약은 무슨 대통령 공약도 비 슷비슷해서 잘 모르겠는데 왜 배우들이 공약 얘기를 꼬박꼬박 다 하나 공약은 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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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9일 수요일 2013년 1월 8일 화요일

이만하면 밉상 연기에는 도가 튼 것 같다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에서 뻔뻔 하고 얄미운 경민을 연기한 지 올해로 딱 10년이 됐다 '마이 리틀 히어로' 속 김래 원의 모습은 마치 그 때의 그를 떠올리게 한다 하는 짓은 얄밉지만 어딘지 인간 적이다 종종 보이는 철이 덜 든 모습이 측은하기까지 하다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매번 몰아치는 감정을 연기해야 했던 김래원은 편안하고 따뜻한 영화 ' 마이 리틀 히어로'로 10년 전의 미워할 수 없는 밉상의 모습을 되찾았다

미녀들과 로맨스 대장 허세작렬 밉상 멘토로 20대였던 그 때와 30대에 들어선 지금 같 은 '밉상 캐릭터'지만 그가 느낀 작품의 느 낌은 사뭇 달랐다 젊은 시절 홀로 빛나고 싶었던 김래원은 이제 남을 빛내며 자신 도 함께 빛나는 법을 배웠다 오는 9일 '마이 리틀 히어로' 개봉을 앞 둔 김래원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어제 밤 잠을 잘 이루지 못했다 는 그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 다 영화에 대한 짧은 감상과 함께 '정말 얄 밉게 밉상 연기를 잘한다'는 말을 건넸다 그는 '미워'보이는 것도 '얄미워'보이는 정 도를 잘 지키는 것이 힘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얄미운 것과 미운 건 다르잖아요 그 걸 잘 맞추기 위해 신경 썼어요 너무 미 워져서 반감을 사게 되면 후반부에 감정

김태희수애남상미정려원 미모 여배우와 잦은 러브라인

이입이 안될 수도 있으니까 '허세'라는 말도 그래서 나왔어요 시나리오에서는 오히려 귀여운 허세 같은 것 보다는 정말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부분이 많 았거든요 재미있게 하니까 밉상인 것이 지 사실은 원래 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 었어요" 군대 전역 후 첫 영화 편한 길을 선택 할 법도 한데 김래원은 짊어져야 할 무게 가 상당한 '마이 리틀 히어로'를 선택했 다 기댈만한 톱스타도 없고 또 다른 주 인공은 연기 경력이 전무한 아이인 '마이 리틀 히어로'는 김래원에게 하나의 도전 이었다 "예전에 아역 배우와 작품을 하려고 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자신이 없었어요 '나 하나도 감당하기 힘든데'하는 마음이 있 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 언뜻 생각이 섰어 요 배우들이 가끔 자기 몫 이상을 할 때 가 있어요 모든 신에 다 욕심을 부리니까 나도 헷갈리게 되는 거죠 이번 영화는 아 이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니까 그런 조율 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결과적으로 아 이가 어느 한 부분에서 잘 살아주면 그 힘 이 내게까지 영향을 미치니까요 " 언론시사회에서 김성훈 감독이 "김래원 은 원래 얄밉다"고 했던 발언이 생각나 평 소에도 일한과 닮은 구석이 있는지 묻자 그는 오히려 감독이 정말 얄밉다며 목소 리 톤을 높였다 "감독님이 정말 얄밉다니까요(웃음) 스태프들한테 다 물어보면 감독님이 제일 얄밉다고 해요 터울 없이 편하게 지내면 서 다 이용해요 격 없이 지내면 부탁 할 때도 쉽잖아요 유일한을 연기하면서 감 독님을 보고 연기한 부분도 있어요 감독 님이 이렇게 얄미운 건 모니터로 하도 유 일한을 많이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한참 감독의 얄미운 면을 털어놓던 김 래원 마지막에는 김성훈 감독의 연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대규모 뮤지컬 신을 만들어내고 미국 브로드웨이 로케까지 실현시킨 것은

김성훈 감독의 공이 컸다 "사실 이만한 예산에 이런 영화를 찍었 다는 건 감독님 능력이 정말 대단한 거예 요 원래 미국 촬영도 못하는 것이었는데 감독님이 딱 5일 일정으로 최소한의 스태 프들만 데리고 가셨어요 아마 그때 현지 인들은 저희를 보고 학생들이 독립영화 찍 는 줄 알았을 거예요 5일 만에 미국 분량 을 다 찍어야 했으니 아쉽기도 하죠" 지금까지 김태희 수애 려원 등 미모 의 여배우들과 로맨스 연기를 주로 해왔 던 김래원 '마이 리틀 히어로'의 조안과 는 어째 러브라인이 분명하지 않은 느낌 이다 김래원도 그 부분을 아쉬워했다 "로맨스를 좀 더 살리고 싶었는데 감독 님은 이 정도가 적절한 선이라고 생각하 신 것 같아요 그런 제 영역이 아니니까 요 아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정도로만 표현하셨어요 '이 정도만 해도 알 사람은 다 안다 아님 말고' 이런 마인드 이신 것 같아요(웃음)" '마이 리틀 히어로'는 뮤지컬에 도전하 는 영광(지대한 분)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철없는 어른 유일한이 잃었던 열 정을 되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에 게도 일한처럼 뜨거운 시절이 있었을 터 배우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시절을 묻 자 "지금이 좋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이제 좀 더 알아 가고 있는 것 같아요 달라진 건 연출자와 할 얘기가 많이 생겼다는 거예요 굉장히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몸 으로 막 잘하려고 노력했다면 지금은 좀 많이 생각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쥐어짜 내서 보여주려고 하는 그 자체를 싫어해 요 그래서 과한 걸 많이 빼려고 했어요 일부러 촬영 전에 어떤 준비도 안 하기도 했어요 너무 준비하면 또 안될 것 같아서 요(웃음)"

뮤지컬 도전 꼬마의 성장드라마 옥탑방 10년만에 뺀질 캐릭터

브로드웨이 진출만을 꿈꾸며 달려온 일한 김래원에게도 일한처럼 앞만 보고 달리게 하는 목표가 있을까? 그는 "그렇 게 까지는 말고 슬~슬하면 될 것 같아요"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지금은 여유가 생 겼어요 목표는 있죠 정-말 좋은 작품을 두 작품 정도 하는 거예요 스스로도 정말 만족할 수 있고 나중에 내 아이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작품이요 전에는 단 순히 욕심만 보였다면 지금은 '의욕'인 것 같아요" 군인에서 사회인이 된지 사흘 만에 드 라마 '천일의 약속' 촬영에 들어가 곧바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김래원 2013년 상반기에는 휴식 이 절실하단다 "너무 많이 지쳐 있어요 쉬면서 책도 많이 보고 여행도 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좀 쉬면서 지내고 싶어요 이래놓고 좋은 시나리오 들어오면 또 바로 영화에 들어 갈지도 모르지만(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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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JoongAng Ilbo

2013년 1월January 9일 수요일8, 2013 C Tuesday,

4연속 발롱도르메시 명실상부신계 호나우두지단 제치고 최다 수상자 등극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가 명실상부한 신계선수가 됐다 메시는 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 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2년 시 상식에서 FIFA-발롱도르(Ballon dOr)를 수상했다 최종 후보인 크 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 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 로나)를 제쳤다 FIFA-발롱도르는 한 해의 활약상이 가장 빛난 스타에 게 주는 상이다 선수가 누릴 수 있 는 최고 영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르헨티나 출신 골잡이 메시는 이날 수상으로 2009년부터 FIFA발롱도르 4연패를 달성했다 메시는 전신인 FIFA 올해의 선 수까지 포함할 때 발롱도르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가 됐다 종전 최다 수상자는 올해의 선수 상을 세 차례씩 석권한 호나우두(브 라질)와 지네딘 지단(프랑스)이다 메시는 팀의 타이틀이 더 중요하 기 때문에 올해가 나의 최고의 해라 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델레이(국왕컵) 유럽축구연 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 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에게는 아직 꿈이 있다 며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세계 챔피 언이 되고 코파 아메리카를 들어 올 리는 게 그 꿈이라고 말했다 메시의 발롱도르 4연패는 일찌감 치 예견됐다 축구의 꽃인 골을 워낙 많이 터뜨려 다른 최종 후보인 호나 우두 이니에스타보다 활약상이 두 드러졌기 때문이다 메시는 2012년 에 91골을 터뜨려 게르트 뮐러(독일) 가 1972년에 세운 한 해 최다골 기록 을 깼다 경쟁자인 호나우두는 2008 년 FI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고서 계속 메시에게 밀려 2인자가 됐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 바 르셀로나에서 패스 마스터로 활약 해 많은 지지를 받았으나 메시의 소 나기 골을 넘지 못했다 FIFA-발롱도르는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던 발롱도르와 FIFA가 뽑던 올해의 선수가 2010 이승권 기자 년 통합돼 제정됐다

FIFA-FIFAPro 월드 베스트 11 공격수 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콜롬비아) 미드필더 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이상 바르셀로나스페인)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수비수  다니 알베스(바르셀로나브라질)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스페인)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브라질) 골키퍼 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2 국제축 구연맹(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골든볼 트 로피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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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2013년 1월 9일 수요일

2013년 1월 8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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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양동이를 썼을까 왓슨니클라우스 암벽에 숨고  폴터 양동이로 비 피하고 날씨 심술 속 역대 PGA 장면들 골프에서 최대의 적은 악천후다 지 난 4일 하와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골프(PGA) 투어 2013 시즌 개 막전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가 악천후로 사흘째 경기를 열지 못 했다 폭우와 시속 60㎞에 달하는 강풍 때문이다 골프채널이 이때를 놓치지 않고 7일 홈페이지에 악천 후 속의 골프(Bad weather golf) 란 주제로 포토 갤러리방을 열었다 사진으로 감상하는 역대 악천후

골프의 명장면이다 1977년 디 오픈 챔피언십 3라운드 때 우승을 다투는 당시 28세의 톰 왓슨(64미국)과 37세의 잭 니클라 우스(73미국)가 폭풍우를 피하기 위해 암벽 뒤에 몸을 숨긴 모습(사 진 의 가운데와 왼쪽)이 인상적이 다 골프채널은 이 장면을 한가로 운 결투?라고 명명했다 공동 선두 로 출발한 왓슨은 대회 마지막 날 65 타를 쳐 합계 20언더파로 니클라우 스에게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대 이변이었다 왓슨은 7승의 젊은 선

OPS 1할 증가통계로 예상한 추신수 효과 추신수(30신시내티)에 대한 기대 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수비에서 의 불안감과는 별개로 공격에서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는 객관적인 통계 수치에서도 잘 드러난다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6일 2012년보다 2013년 신시내티가 더 좋아질 수 있는 이유라는 기사로 신시내티의 전력보강 요소를 점검했 다 그 중 추신수는 두 가지 부분에 서 신시내티 전력의 플러스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확실한 1번 타 자 그리고 중심타선의 밥상을 차려 주는 테이블세터로서의 몫이다 이 기사를 작성한 칼럼리스트 타 일러 두마는 우선 클리블랜드 애리 조나와 엮인 대형 트레이드가 팀 타 선 보강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했 다 그는 나간 선수들의 지난해 성 적을 합치면 타율 2할1푼3리 출루 율 2할6푼9리 장타율 3할2푼이다

그러나 들어온 선수들의 지난해 성 적 합산은 타율 2할6푼8리 출루율 3할3푼7리 장타율 5할5푼1리로 훨 씬 좋다라고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핵심 선수로는 추신 수를 지목했다 두마는 추신수의 가세로 신시내티는 브랜든 필립스 와 함께 적절한 테이블세터진을 구 축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어 등장하는 제이 보토 라이언 러 드윅 제이 브루스의 강타자들을 감 안하면 공격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 라는 기대다 그러면서 신시내티의 상위타선을 리그 최강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두마는 추신수의 추가로 신시내티 는 보토 앞에 추신수와 필립스를 둘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보토의 뒤에 는 러드윅과 브루스가 위치한다고 호평했다 비교자료도 내놨다 팀을 떠난 드 류 스텁스와 스캇 롤렌이 포함된

다저스 좌완 불펜 하웰 영입

2004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입 단한 그는 이듬해부터 메이저리그 에 데뷔했다 2006년 템파베이로 이적 지난해까지 252경기에서 18 승 18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430 을 기록했다 2009년 69경기에서 7승 5패 17세

LA 다저스가 좌완 구원투수 JP 하웰(29사진)을 영입하며 불펜진 을 강화했다 MLB닷컴은 7일 하웰이 다저스 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수였고 니클라우스는 64승의 초특 급 골프황제였다 이어 2011년 유러피언골프 투어 던힐 링크스 챔피언십 2라운드 때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자 이언 폴터 (37잉글랜드사진 의 왼쪽)가 머 리에 양동이를 뒤집어쓰고 비를 피 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이 밖에 2000년 호주 퍼스의 하이네켄 클래 식 마지막 날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 로 대회가 지연되면서 갤러리가 몸 을 피하는 장면(사진 )이다

최창호 기자

2012년 상위타선 성적은 타율 2할6 푼3리 출루율 3할3푼6리 장타율 4 할4푼이었다 이에 비해 통계 예측 치를 반영한 2013년 상위타선 예상 성적은 타율 2할8푼 출루율 3할6푼 6리 장타율 5할1리로 증가했다 출루율에서 3푼 장타율에서 6푼 1리가 뛴 수치다 OPS(출루율+장 타율)로 따지면 1할에 가까운 9푼1 리다 또 득점기여도(RC) 역시 2012년 552에서 2013년 637까지 증 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선수들 의 통계 자료도 감안해야 겠지만 추 신수 가세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적 지 않다는 뜻이다 한편 두마는 다른 보강 요소에 대 해 프레이저가 부상에 시달렸던 롤 렌의 몫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 다는 점 마무리 조나단 브록스턴의 영입으로 아롤디스 채프먼이 5선발 로 투입될 수 있어 선발 로테이션이 강해진다는 점 무릎 부상에서 회복 한 보토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2013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들 김태우 기자 었다

이브 평균자책 점 284로 인상 적인 활약을 했 지만 2010년 어깨 수술을 받 은 뒤 하락세를 그렸다 다저스는 선발진에 비해 불펜 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 였다 특히 스캇 엘버트가 팔꿈치 수술 에서 회복한지 얼마 안됐고 파코 로드리게스도 많은 경험을 쌓지 못 하는 등 좌완의 무게감이 떨어졌었 다 하락세라고 하지만 경험 많은 왼손 투수인 하웰의 합류는 다저스 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TV 하이라이트

8일(화)  프로농구(NBA) 레이커스 at 휴스턴 (오후5시TWCS)  대학농구(NCAA) 앨라배마 at 미주리

(오후4시ESPN) 베일러 at 텍사스텍 (오후4시ESPN2) 오하이오 주립 at 퍼듀 (오후6시ESPN) ※상기 일정은 방송국 사정에 따 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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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9일 수요일

2013. 1. 8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결혼은 사람을 더 행복하게 할까 아니면 불행하게 할까? 정답이 영원히 나오기 힘든 주제 이지만 이에 대해 해답을 제시해보려는 연 구는 꾸준히 있어 왔다. 최근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팀은 조 사 결과 결혼한 사람이 결혼을 안 한 사람 보다 더 행복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결혼한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행복감이 떨어지는 것이 덜하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미시간 주립대 심 리학부 연구원 스티브 C.Y. 얍은 비혼자 들은 나이가 들수록 행복감이 하락하는 것 으로 나타났지만 결혼한 사람들은 대체로

행복감 수치가 꾸준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1991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영 국의 가정에 대한 조사에 참여한 3만 명 이 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행복을 개인적인 만족감으로 정의하고 비혼자와 기혼자 그룹 간에 스스 로 행복한지를 느끼는 만족감을 비교했다. 기혼자와 비혼자 그룹은 연령과 교육 성 소득 수준이 비슷하도록 추출했다. 기혼자 그룹은 결혼 이전과 결혼 이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결혼 이외 다른 요인 에 따른 행복감의 변화도 고려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결혼이 결혼하지 않았을 때보다 더 행복하게 해주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다만 장기간에 걸쳐 비혼자에 비해 행복 감의 저하를 막아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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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결혼 후 첫 1년은 가장 행복감이 높은 시기이며 이후 행복감은 서서히 줄어 들지만 그 최저선은 비혼자들의 그것보다 높게 나타난다는 얘기다. 한편 얼마 전에는 동거 커플들이 결혼한 커플과 같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인다는 연 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연구팀은 결혼이냐 동거냐가 중요한 것 이 아니라며 자신들의 연구 결과도 그와 배치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결혼 여부보다는 같이 사는 사람 간의 사랑하는 감정, 장기간의 관계가 더 중요 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리서치 인 퍼스낼러티 저널(Journal of Research in Personality) 에 실렸으며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인 허 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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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9일 수요일

연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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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9일 수요일

경고

세금부과되는 연방 건강 1.

2014년 부터 자신과 가족이 연방 정부의 규정에 맞는 건강 보험에

2.

벌금 계산의 가족 숫자 방법과 수입 비율방법, 두 계산법에서 높은 금액으로

들지 않는자들은 벌칙으로 세금을 내며 갈수록 매년 벌금이 늘어난다.

세금이 부과되며 18세 이하 자녀들도 성인의 반액이 부과된다 예로: 2014년 성인 일인당에 $95로 시작, 4 식구 가족당은 $285 이며 2016년엔 성인 일인당 $695 에서 4식구 가족 $2085 까지 측정 2014년엔 가족 수입의 1%에서 2016년엔 가족수입의 2.5%부과

3. 4.

건강보험이 가족수입의 8%가 넘으면 제외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회사는 (50인 기준) 고용인 일인당 $2000 까지의 벌금을 낼 수 있다.

( Thinkprogress.org/health/2012/11/07/1155911/five-ways-obamacare-help-after-election/?mobile=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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