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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uesday, February 19t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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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여우머리 옆
미주 한인들에게 성공한 1.5세 로 잘 알려진 벨연구소 김종훈(사 진) 사장이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17일 내 정돼 주목을 끌고 있다. 김 후보자는 중학교 때 미국에 온 전형적인 1.5세로 어려운 가정 환경을 이겨내고 혁신적인 네트워 크 장비를 만들어낸 유리시스템을 세웠고 이를 젊은 나이에 대기업에 매각 미국 400대 부자에 오르는 등 아메리칸 드림을 이뤄 한인은 물론 다른 이민 커뮤니티에서도 롤모델 이 되는 자랑스런 인물이다. 김종훈 사장의 박근혜 정부 입 각 소식을 접한 한인들은 또한 최 근 시행되고 있는 복수 국적제도가
피부에 와 닿지 않았지만 시민권자 도 능력이 있으면 조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새 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으로 보는 등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제까 지 미국에 와서 고생한 것이 위로 가 됐다는 1세의 반응도 있다. 9학년 아들을 기르고 있는 LA거 주 김숙씨는 김종훈 내정자가 해 군장교로 원자력 잠수함을 탔다는 것과 회사를 운영하면서 전직 국방 장관을 자문위원에 기용했다는 이 력이 특이했다며 이전까지는 미주 인사들이 금전적으로 성공을 이룬 후 한국 정가를 기웃거렸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종훈 사장의 미래부 장 관 내정으로 인해 한국 정가는 소
란스럽다. 부동산 투기나 주민 등록 위장 전입같은 문제는 없 지만 미국 시민권을 갖고 미 국에 충성했다는 것이 곱게만 보여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 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 언론 들의 반응도 그렇게 따뜻하지 만은 않다. 김종훈 사장은 워싱턴 비즈 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고 모교인 메릴랜드 대학에 그의 이름을 딴 건물이 있으며 월스 트리트 저널에서 그를 개혁 과 혁신을 주도한 인물로 높 게 평가했다는 점 등 그가 박 근혜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 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분명 클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는 장관 내정 3일 전에 급히 한국 국적을 회복했 다는 것 김 후보자가 미국 기업체 에서만 일해서 한국과 한국정부의 관료시스템에 맞춰 제대로 미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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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의문이라 는 점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 다. 그가 인사청문회라는 산을 과연 넘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7면>
전문성 있는 자기 사람썼다 장관 후보 11명 추가 발표 … 9명 관료·연구원, 6명은 인수위·캠프 출신 박근혜 당선인이 17일 장관 후보 자 11명을 지명함으로써 새 정부의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다. 지난 13일 6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한 지 나 흘 만에 조각을 매듭지었다. 경제 부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 관에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내정됐다.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엔 세계적인 IT 전문가이자 한국·미국 국적을 모두 갖고 있는 김종훈 알 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사장이 발탁 됐다. 현 후보자는 경제기획원과 재 정경제부 관료 출신이다. 이 밖에 윤성규(환경)·이동필(농 림축산)·윤상직(산업통상자원) 장 관 후보자도 해당 분야의 차관이나 고위직을 지낸 관료 출신이다. 방하 남(고용노동)·윤진숙(해양수산) 장
관 후보자는 현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다. 이날 발표한 11명 중 9명이 해당 분야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인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전문 성”이라고 한 박 당선인의 원칙이 반영된 것이란 평가다. 하지만 “써 본 사람을 또 쓴다”는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이 이번에도 적용됐다. 17일 발표한 11명의 후보자 가운 데 절반이 넘는 6명이 인수위 혹 은 박 당선인의 캠프 출신이다. 앞 서 2차 인선에 포함됐던 윤병세 외 교, 김병관 국방, 유정복 안전행정 부 장관 후보자까지 포함하면 ‘내 부자’가 9명에 이른다. 최측근인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조윤 선 당선인 대변인은 여성가족부 장
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는 인수위원, 윤성규·방하남 후보 자는 인수위 전문위원이다. 서승환 후보자와 류길재 통일부 장관 후보 자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 미래연구원에 몸담고 있다. 진영·윤성규·서승환·류길재·윤 병세 후보자는 박 당선인의 대선 캠프에서 공약을 담당한 국민행복 추진위 출신이기도 하다. 대선 캠프 (행추위)→인수위로 이어지는 박근 혜 정책사단 출신들이 신(新)실세 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당선인의 정치적 기반인 대 구·경북(TK) 출신은 2명이 기용되 는 데 그쳤지만 호남 출신도 측근 중심으로 2명(진영, 방하남)만 발탁 됐다. 지역·출신·성향을 따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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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인재를 등용한다는 탕평인사 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내 각의 양대 축인 정홍원 총리 후보 자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모두 중량 감보다는 실무급 인사라는 점에서 내각보다는 청와대에 힘이 더 실릴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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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U.S. Bank와 대한항공은 스카이 패스 비자카드와 10년간을 함께 해 온 카드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으로 행운의 여행 경품대잔치를 마련했다.
거의 600년 만에 재임 중 자진 사 임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청 내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핵심 참모 들과 주고받은 서신들이 알려지면서 교황청 내부의 권력 다툼이나 돈세 탁 등 각종 부정행위 등이 만천하 에 드러나게 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7일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2011년 늦은 여름 워싱턴 DC 주재 교황청 대사로 전 보된 카를로 마리아 비가노 대주교 를 위한 환송연에 참석했던 하객들 이 비가노 대주교가 침통한 표정으 로 일관했다고 전했다. 비가노 대주교는 교황청 내 일부
경품행사는 대상에 대한항공 1 등석 왕복 항공권 2매와 최고급 호 텔 5박, 그리고 $10,000의 여행경비 가 포함되어 있는 브라질 여행의 기회를 스카이패스 비자 카드회원
고위 성직자의 부패와 권력남용 정 실 인사 등을 개혁하기 위해 교황에 게 비밀 편지를 보내는 등 개혁파 의 상징 인물이었다. 워싱턴포스트는 비가노 대주교가 미국 주재 대사로 임명된 것은 교황 청 개혁 인사들의 노력이 개혁 반대 세력에 의해 무산됐음을 말해주는 사건이었다고 지적했다. 교황청의 실세로 통하는 타르치 시오 베르토네 교황청 국무장관이 개혁파들을 몰아내는 데 중심역할 을 했다. 아울러 교황청 내부의 추악한 권 력 다툼은 결국 베네딕토 16세의 사 임으로 연결되는 변수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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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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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교황청 내부의 부패상은 지난 2006년부터 교황의 수행비서로 일해온 파올로 가브리엘레가 교황청 내부 문서를 지난해 이탈리아 언론 에 유출하면서 알려졌다. 이 덕분에 바티칸 일부 고위 성직 자들이 외부 업체와 계약에서 가격 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부정을 저지 르고 자신들과 친밀한 관계인 업체 에 주요 계약을 제공했으며 바티칸 은행들이 돈세탁을 했다는 의혹 등 이 대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에 따라 장차 로마 가톨릭 교 회를 이끌 차기 교황은 내부 권력 투쟁과 돈세탁 추문 사제들의 성추 문 세속주의 창궐 등 굵직굵직한 개 혁과제를 피해 나갈 수 없을 것이 며 현재의 세력구도로 볼 때 그 전 망도 불투명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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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일부터 2013년 4월 30일까지 카드회원들은 카드사용 순수 구매 1달러마다 1번씩 경품행 사에 자동적으로 참여된다. 따라서 카드를 많이 사용할수록 대상이나 2등상 50명에게 주어지는 삼성 갤럭시 태블릿 2 10.1, 또는 3 등상 100명에게 주어지는 10,000마 일 보너스의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 공식 규정은 skypassvisa.com/ sweepstakes에서 확인해 볼 수 있 다. 스카이패스 비자 카드회원의 꾸 준한 성장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와 마일리지 여행 프로그램의 성 공을 의미한다라고 대한항공 미 주 지역 본부 상무 존 잭슨(John Jackson, Vice President of Korean Air Passenger Marketing and Sales, The Americas Regional Headquarters)이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경품행사는 지 난 10년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아이폰 소지자들은 해킹당할 위험 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출 시한 최신 아이폰5가 해킹을 당했고 일부 이전 버전까지도 해킹을 당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관련 소식통들은 15일 일제히 유튜브에 올라온 해킹 시연 동영상 (사진)을 인용해 비밀번호로 잠겨져 있더라도 해커들이 특정인의 아이 폰으로 접속해 연락처를 비롯해 통 화·문자전송 내역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일본 미국 등지에서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유튜브의 해킹 시 연 동영상에 따르면 간단한 조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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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제9회 ‘드림아트 학생 작품전’ 2부 일시: 2월2일~3월 2일 (6th~12th) 장소: H Mart 열린문화센터 문의: 469-688-9059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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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게 제공한다. 지난 10년 동안 마일리지 여행 의 혜택을 제공해 온 스카이패스 비자카드는 오랜 시간 저희 가족 이 되어 주신 카드 회원님들께서 자부심을 느낄 만한 특별 감사행사 를 준비하였으며, 이를 통해 감사 의 뜻을 전한다라고 U.S. Bank의 롭 골럴 부행장(Rob Goeller, Vice President of U.S. Bank Retail Payment Solutions)이 전했다. 또한 지난 수년간 카드회원이 되어주신 고객들은 물론, 월드 클 래스 여행 파트너인 스카이패스 비 자 카드의 놀라운 혜택들을 발견하 게 되실 새로운 회원들 또한 적극 적으로 본 행사에 참여하여 행운을 누리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패스 비자 카드 회원들은 카드를 사용한 모든 구매 시 마일 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데, 이는 스 카이패스 탑승 마일리지와 합산되 며 마일리지 여행에 사용할 수 있 다.
달라스 안디옥 신학원 2013년 봄학기 개강 일시: 2월3일(일) ~ 5월26일(일) 장소: 서남침례교회 문의: 214-228-1469
며 이것은 또한 탁월한 여행 혜 택들이 다음 10년에도 지속될 것 임을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 덧붙였다. 스카이패스 비자 카드회원들은 대한항공과 스카이팀 제휴 항공사 이용 시 마일리지 여행 및 좌석 승급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 다. 뿐만 아니라 카드에 내장된 듀 얼 인터페이스 EMV 테크놀로지 를 포함하여 비자 페이웨이브 및 자석띠는 카드회원들에게 해외 여 행 시 더 많은 가맹점에서 더 안전 하게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카이패스 비자 시그니처 와 비즈니스 카드회원들은 해외 여 행 중 카드를 사용한 구매 시 해 외 사용 수수료가 없는 혜택을 누 릴 수 있다. 스카이패스 비자카드가 없는 고객들은 웹사이트 skypassvisa. com/nm516를 방문하거나 전화 1-866-759-7277. 코드 19271을 통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통해 수십 초 만에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시킨 후 아이폰에 접속 연락처 이메일 사진 등 각종 데이터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화까지 가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식품면허 위생 교육 일시: 2월20일(수) 오후 1시45분 장소: 2425 Arbuckle Court, Dallas, TX (UBM 앞 건물) 문의: 817-714-8825
제2회 북텍사스 이북5도민회 골프대회 일시 : 2013년 2월 26일 오후 1시 30분 장소 : 리버체이스 방식 : 샷건(트로피 및 부상) 참가비 : $70 (카트 및 식사 제공) 문의전화 : 214-769-8161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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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세금을 내지 않을 수 있다는 온 라인 쇼핑의 장점(?)이 사라질 위기 에 처했다 정치권이 온라인 쇼핑으 로 구입한 물품에 대한 판매세를 부 과하기 위한 준비에 발벗고 나섰다 민주공화양당의 연방상하원의 원 다수는 각 주정부가 온라인 소매 업체들에 판매세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갖도록 하는 내용의 2013 시장공정법(Marketplace Fairness Act of 2013)을 14일 공동발의했 다 이 법이 통과되면 각 주정부는 자 신의 관할지역 내에서 이뤄진 인터 넷 소매업체들의 판매 행위에 대해 판매세를 부과할 권리를 갖는다 해 당 주에서의 판매 금액이 100만 달 러 미만이라면 이 규정에서 면제된 다 연방 의회는 이 법안을 올해 내 로 통과시킬 계획이다 그간 주 정부들은 온라인 매매가 늘어나는 중에도 이에 대한 판매 세를 걷지 못해 세수확보에 어려움 을 겪었다 판매 업체가 해당 주에 사무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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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불법 체류자에게 새 비 자를 발급해 주고 8년 안에 합법 적인 영주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법안을 마련했다고 USA 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백악관의 법 안은 범죄경력 조회에서 통과한 불 법 체류자가 생체정보를 제출하고 수수료로 일정 비용을 내면 합법 적 예비 이민비자를 신청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 고 있다
나 웨어하우스 등의 물리적인 공간 을 갖고 있지 않다면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지난 1992년 대법원 판결 때문이다
연방 상무부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전체 소매 판매에서 온라인 판 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 이상이었다 3분기에만 570억 달러
가량의 소매 판매가 온라인에서 이 뤄졌다
이 비자를 소지한 이민자는 미 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것이 가 능하다 이들은 또 신원을 증명할 수 있 는 신분증을 발급받고 영주권을 신 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분증을 발급 받은 뒤 8년 안에 영어와 미국 역사 등에 대한 사항 을 숙지하고, 세금을 모두 내면 영 주권에 이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서 적절한 시기에 이민법 개혁안이 나 오지 않을 경우 이 법안을 의회에 보내 표결에 부치는 방안을 고려하 고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송훈정 기자
러시아에 운석이 떨어져 1200명 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북 가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거대한 불 덩이(fireball)가 밤하늘을 갈라 충 격을 주고 있다 불덩이는 지난 15일 오후 7시 45 분쯤 목격됐다 NBC방송은 이 불덩 이가 멀리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에 서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한 목격자를 인용 불덩 이가 처음엔 밝은 녹색을 띠고 있었 으나 얼마 후 노란색으로 바뀌어 장 관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이 불덩이는 러시아의 첼라빈스크
주에 운석우가 떨어지고 또 소행성 2012 DA14가 지구에 2만7700㎞ 까지 근접한지 24시간도 안돼 목격 돼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오클랜드 소재 채봇 우주과학센터 는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난 불덩이는 소행성의 지구근접과는 관계가 없다 고 밝혔다 천체물리학자 제럴드 맥키건은 이 불덩이가 운석일 가능성이 크다 며 그러나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목 격된 건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쿠바 중부의 로다시에서 도 섬광과 함께 커다란 폭발이 일어 나 건물들이 흔들리는 등 운석우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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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 면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의 위력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 자폭탄의 33배에 달한다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타이거 우즈가 17일 플로리다주 팜시티에 있는 플로리다 요트·골 프 클럽에서 휴가를 즐기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일행에 합류해 골프 라운딩을 했다. 백악관은 또 이 리조트 클럽과 메이저리그 프로야구팀 휴스턴 애 스트로스 구단을 소유한 휴스턴의 실업가 짐 크레인이 골프 일행에 합 류했다고 발표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 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프레지 던트데이 연휴기간 동안 이곳에 머 물면서 친한 지인 3명과 골프를 치 거나 주변을 거니는 것으로 소일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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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19일 화요일
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던 변영익 목 사는 같은 목회자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기도하면서 이 문제를 모두가 함께 지켜봐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은 현재 까지 알려진 사실은 충격이지만 거 기까지만 다뤄져야지 그 이상의 해 석은 금물이라며 이곳에서 대표되 는 교회에 계시다가 한국으로 가신 분이라 더욱 가슴 아픈 일이며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목회자들은 이에 대해 인터 뷰를 거절하거나 노코멘트로 일관 했다 가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 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한 교인은 사 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잘못 할 수 있는데 이를 마녀사냥식으 로 몰고가서는 안된다며 다만 오 목사님이 기독교계에 주는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공적으로 논란에 대한
오 목사는 1998년 남가주 사랑의 교회 재직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포체프스트룸 대학(현 노스웨스트 대)에서 신약성경에 비춰 본 제자 훈련설교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 다 지난해 초 이 논문에 대한 대 필 의혹이 제기되면서 서울 사랑의 교회 당회는 지난해 6월 조사위원회
(위원장 권영준 경희대 교수)를 발 족시켜 사실 확인에 나섰다 조사위 는 한 달 후 대필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여기서 논란이 마무리되는 듯 싶 었으나 지난해 8월 김진규 교수(백 석대)가 오목사의 논문이 라미라다 지역 바이올라 대학의 마이클 윌킨 스 교수의 책(Following the Master)을 표절했다는 증거를 조사위에 정식 제출했다 당시 오 목사는 어떤 부정직한 증거라도 나온다면 사랑의교회 담 임 목사직에서 사퇴하겠다고 결백 을 주장했다 결국 장기간 조사 끝에 지난달 31 일 조사위 권영준 위원장은 당회원 에게 배포한 조사 보고서를 통해 오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 는 증거가 무수히 발견됐는데도 은 폐와 거짓 부정직한 언행이 있었다 고 밝혔다
원, 풀러 신학교 등 미국 내 유명 신 학교들은 학생 지침 등을 통해 표절 에 대해 매우 엄격한 방침을 내세운 다 보통 한 문장만 같아도 표절 행위로 간주되는데 인용구는 반드 시 출처를 밝혀야 한다 심지어 문 서가 아닌 타인의 아이디어를 논문 에 쓰는 경우에도 반드시 아이디어 제공자까지 밝혀야 한다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측은 표 절은 성경에 대한 심각한 위반행위 로 간주한다며 표절은 학생의 부 주의 가운데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 만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간 에 표절이 발생하면 퇴학 또는학위 박탈 등을 통해 이 문제를 매우 심 각하게 다룬다고 전했다 일반 대학 역시 표절을 매우 엄 중히 다룬다 UCLA측에 문의한 결 과 표절에 있어 의도가 있느냐 없 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표절 문장 자체가 명백한 증거다 그래 서 어떤 학생들은 페이퍼를 내기 전 에 혹시 모를 표절에 대비해 학생센 터 등에서 미리 점검까지 받는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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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올라 대학 마이클 윌킨스 교수는 논문 표절 소 식을 듣고 이메일을 보내 오 목사 의 논문을 보니 내 책과 놀랄 만큼 유사하다 나는 오 목사에게 내 책 을 인용해도 좋다는 어떠한 허락도 해 준 적이 없다고 전했다 조사위는 오 목사의 논문이 32쪽 에 걸쳐 마이클 윌킨스 교수를 비 롯한 외국 신학자의 저서 4권을 그 대로 베끼거나 짜깁기 했다고 주장 했다 파문이 확산되자 지난 3일 사랑의 교회는 당회를 긴급 소집했다 이날 당회는 회의 끝에 조사위원회가 제 출한 보고서를 공식 보고서로 인정 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논란이 불 거진 만큼 별도 위원회를 다시 꾸리 고 진상규명을 위한 사후 처리에 나 설 것임을 밝혔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자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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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계에서 표절(plagiarism)
지난 9일 독일의 아네테 샤반 교 육부 장관이 박사학위 논문 표절 판 정으로 장관직을 사임했다 지난 1980년 뒤셀도르프 대학에 서 박사학위를 받을 때의 논문에서 60여개 문장에서 표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적절한 인용 표시를 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물론 박사학위 도 박탈당했다 지난 해 3월에는 칼 테오도르 쿠텐베르크 국방장관 역 시 박사학위 표절이 드러나면서 장 관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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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이 대통령직 사임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4월 헝가리 슈미 트 팔 대통령은 지난 1992년 발표한 논문의 상당 부분이 다른 2개의 논 문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젬멜와이 스 대학으로부터 박사학위를 박탈 당했다 이유는 타 논문을 일부 번 역한 것이 화근이었다 5면에 계속
Meadowview Dr.
다사랑 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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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1:30 오전 11:00 오전 11:00
주일1부예배 주일2부예배 Young Adult EBS Youth
신앙개혁을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
윤 사무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전화 469.531.618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3033 Meadowview Dr. Corinth, TX 76210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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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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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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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Dallas
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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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her Rd. Exit 458
Teasely Dr.
N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새순교회
Swish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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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Lake Dallas High School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Denton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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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새순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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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종합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이르면 내년부터 국민연금을 받는 소득하 위 70%에 속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최소한 14만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기초연금 지급방안 을 사실상 확정하고 금명간 박근혜 당선인 에게 보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 혔다.
이에 따르면 소득하위 70%에 속하면서 국 민연금이 없는 사람(A그룹)은 무조건 20만 원을 받는다. 이들은 현재 매달 9만4600원의 기초노령 연금을 받고 있는데 내년부터 10만원이 넘 는 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약 300만 명이 해당된다. 소득하위 70%에 속하되 국민연금을 받는 100만 명의 노인(B그룹)은 국민연금 가입기 간에 따라 기초연금액을 차등화했다. 10년(국민연금 최소기간) 가입자는 14만원 을 받는다. 20년 가입자는 15만5000원, 30년 가입자는 17만원, 40년 가입자는 18만5000원 을 받게 된다. 인수위는 B그룹의 경우 국민연금 가입 기
4면 “논문 표절”에서 이어집니다
슈미트 팔 대통령은 국회 사임연 설에서 내 문제가 통합이 아닌 분 열의 상징이 된 상황에서는 물러나 는 게 나의 책임을 다 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국제스포츠계에서도 표절은 중대 사안으로 다뤄진다 13일 자크 로케 IOC 위원장은 문 대성 IOC 위원의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대학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간에 관계 없이 일괄적으로 14만원을 지급하 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소득상위 30% 중 국민연금이 있는 노인(C 그룹, 57만 명)은 최대 10만원을 받는다. 국 민연금 가입기간이 40년인 경우다. 국민연 금이 없는 노인(D그룹, 156만 명)은 5만원 을 받는다. B그룹의 국민연금 가입자는 상대적으로 손 해를 보게 된다. 최대 6만원을 적게 받는다. 국민연금 가입자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가입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이 올라가게 설계했다지만 30년 넘게 가입하는 경우는 흔 하지 않고 40년은 거의 없다. 현재 270만 명의 연금수령자의 평균 가입 기간이 10년을 약간 넘는다.
기초연금 얼마나 받나
IOC는 지난해 한국 총선에서 문 위원이 국민대학교로부터 받은 박사 학위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이 일자 대한체육회(KOC)에 경위설명을 요 청한 상태였다 문 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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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미국월드뉴스
2013년 2월 2013년 2월 19일 16일 화요일 토요일
지구온난화 반박하는데 써라 보수 성향 부자들 거액 뒷돈 8년간 1억2000만달러 기부 회의론 단체 100여곳에 살포 미국에서 지난 수년간 보수 성향의 부호들이 막대한 기부금을 대며 기 후변화의 심각성을 반박하는 활동 을 양성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2002년 부터 2010년까지 총 1억2000만 달러 에 이르는 익명 기부금이 이른바 기후변화 회의론을 펴는 싱크탱 크 및 시민단체 100여 곳에 뿌려졌 다고 14일 보도했다 돈이 전달되는 통로는 워싱턴DC 인근인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거점을 둔 기부자 트러스트와 기 부자 자본펀드 등 두 곳의 모금기 관이다 후자는 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단체들은 이들 기관을 통해 받은 보수 성향 부유층의 돈으로 기후변 화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부인하거 나 환경 규제를 반대하는 등 지구온 난화 문제를 깎아내리는 활동을 펴 왔다 구체적으로는 공화당의 정책 과 궤를 같이하는 워싱턴 소재 싱크 탱크들이나 정체불명의 정책 포 럼 기후변화 회의론을 주장하는 과학자 등에 자금이 흘러들었다 심 지어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 전 부통 령을 공격하는 영화 DVD 구매에도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변화 회의론자들의 돈줄을 자처하는 익명의 기부자들은 해가 바 뀔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 모금 기관이 반 기후변화 활동을 위해 모금한 돈은 2002년에는 90만 달러
가 채 되지 않았지만 2010년에는 약 3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보수주의 이념 확산을 보다 공개적으로 후원하 는 찰스데이비드 코크 형제가 지원 한 금액보다 6배나 많은 액수다 보수진영은 이들의 돈뭉치를 발 판으로 버락 오바마 정부의 기후변 화 대응 기조에 맞서 본격적인 반격 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가디언은 설 명했다 단체들은 오바마 2기 환경정책에 반대하며 세력을 규합할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드렉설 대학 사회학과의 로버트 브룰 교수는 이는 일종의 조직화한 반 운동이라며 이 많은 돈이 어 디서 오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기부 자 트러스트는 거대한 빙산의 일각 일 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오바마 취임 후 총기판매 매년 증가 하루 4만4천정 부시 때 보다 91%나 늘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판 매된 총기가 하루 약 4만4000정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09 년 2월 이후 지난달까지 4년간 연 방수사국(FBI)에 보고된 총기구 입을 위한 신원조회 건수는 모두 6537만6373건으로 집계됐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후 하루 평 균 4만4748건의 신원조회가 이 뤄진 셈으로 특히 매년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취임 첫해인 2009년(1월 제외) 1277만2090건 2010년 1432만489 건 2011년 1633만6732건에 이어 지난해는 1946만3832건으로 2000 만건에 육박했으며 올 해는 1월에 만 248만3230건에 달했다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와 비교해도 집권 1기 신원조회 건수(3421만4066건)가 무려 91 1%나 늘어난 것이다 개브리엘 기퍼즈 전 연방 하원 의원이 중상을 입었던 애리조나 주 투산 총기 난사 콜로라도주 오로라 영화관 총기 사건에 이어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참 사 등 대형 총기사건이 이어지면 서 총기규제 강화에 대한 여론이 높아졌으나 오히려 판매는 계속 늘고 있는 것이다
터블, 2009년부 터 2011년까 독일 자동차 업체인 BMW가 주행 지의 Z4 스 중 시동 꺼짐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 포츠 모델 다에서 약 57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 이다. 콜을 한다. BMW는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 대 상 차 량 이 은 지난 16일 BMW 차량의 일부 모 미국에는 50만5000 델에서 배터리와 퓨즈 상자를 연결 대, 캐나다에는 6만5000대가 있는 것 버락 오바마 승리한 후 있다. 빌 클린턴(맨 왼쪽) 전 하는 케이블대통령이 결함으로지난해 운행 12월2일 중 갑작 대선에서 으로 추정하고 대통령 버지니아 주지사에 출마한 테리 맥컬리프 전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가 스런 시동 꺼짐 현상이 있다고 지 리콜은 차량 딜러들이 소유주들에 운데)과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며 포즈를 취했다 적했다. 게 오는 3월부터 사실을 알리고 배 BMW는 지적된 결함에 대해 배 터리 케이블을 무상교체해 주는 방 터리에서 퓨즈 상자로 전력이 이동 법으로 진행된다. 할 때 연결부분에서 생기는 문제라 BMW 3시리즈는 고급 소형차 시 고 밝혔다. 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모델 의 아들 클라우드 3세가 플로리다로 연휴 또한,맞아 이로플로리다서 인해 충돌사고가 캐나 로 작년 한 해 동안만 미국에서 약 날아가 오바마 대통령의 스윙을 지 다에서 한 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10만대가 팔렸다. 우즈 전 코치에게 한 수 도한다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업체들이 비용 절감 하먼은 골프 다이제스트와의 인 리콜 대상 차량은 2007년부터 2011 을 위해 여러 모델에 공통 부품 집권 1기 4년 동안 110차례가 넘는 터뷰에서 나는 아이젠하워 닉슨 년 사이에 나온 3시리즈 세단, 왜건, 을 사용하면서 BMW와 도요타 등 라운딩을 했을 정도로 골프광인 버 포드 부시 대통령 등과 라운드해봤 컨버터블과 쿠페, 2008년부터 2012년 의 자동차에서 대규모 리콜이 생 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주말 타이 다 클린턴 대통령과는 골프는 못 까지 만들어진 1시리즈 쿠페와 컨버 기고 있다. 거 우즈의 전 스윙코치 부치 하먼에 해보고 백악관에서 만난 적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를 정말 좋아 게 골프 레슨을 받는다 오바마 대통령은 프레지던트 데 한다고 들었는데 만남이 기대된다 이 연휴를 맞아 부인 미셸 여사와 두 고 말했다 플로디언GC는 세계적인 딸이 스키여행을 떠나자 자신은 친 코스 디자이너 톰 파지오가 설계했 연방 의회가 핵실험을 강행한 북 국제 통용 리모델링을 경화 획득을하면서 더 어렵게 으며 최근 최첨 구들과의 골프 회동을 위해 15일 오 한을 상대로 금융떠났다 제재를 강화하는 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단 스윙 분석실 등을 새로 갖췄다 후 플로리다주로 법안을 추진 중이다. 그렇지 않아도 외화 오바마 부족에 대통 시달 하먼은 왼손잡이인 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는 주 3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 리는 북한을 국제 금융망에서 배제 령이 전에 스윙하는 동영상을 본 적 말 북한의 오전 팜시티의 플로디언GC에서 의안 처리를 에드 로 하는 등 강력한 금융 제재 방안을 이 있다며 만나면 백스윙과 어깨 라운드한 뒤 주도한 오후에 하원의 하먼 골프스쿨 이스(공화·캘리포니아) 외교위원장 북한을가르쳐주고 옥죄겠다는싶다고 뜻으로 히프 턴 동작을 에서 레슨을 받을 계획이다 네바다 입법화해 은 헨더슨에 몇 주 이내에 북한의 달러화 그 등 해석된다. 신복례 기자 말했다 주 머물고 있는 하먼과
오바마 프로골퍼 레슨 받는다
쿠바에서 암수술을 받고 투병중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병상에서 두 딸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이 15일 베네수엘라 정부에 의해 공개됐다
차베스 투병 67일 만에 사진 공개 병상서 두 딸과 밝게 웃어 기관에 삽입한 관으로 호흡 베네수엘라 정부가 쿠바에서 암투 병을 벌이는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15일 국영TV 를 통해 차베스가 병상에 누운 채 양 옆에 있는 두 딸과 함께 웃는 모습 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차베스는 작년 12월 10일 네 번째 암수술을 받기 위해 쿠바로 떠난 뒤 외부에 일절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 다 67일만에 사진으로나마 얼굴이 확인된 셈이다 사진 속 차베스는 밝게 웃고 있
었으나 얼굴이 수술과 치료 여파 때 문인지 다소 부은 모습이었다 누 운 채로 14일자 쿠바 공산당 기관 지인 그란마를 읽는 모습도 포착 됐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사진들이 14 일 밤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촬영됐 다고 밝혔다 에르네스토 비예가스 베네수엘라 통신정보 장관은 성명을 통해 수술 후 호흡감염은 통제됐으나 여전히 불충분하다면서 대통령은 기관에 삽입한 관을 통해 호흡을 하고 있 다고 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1월 10일 예정 됐던 집권 4기 취임식을 무기 연기 한 바 있다
파키스탄인 92% 미국이 싫어 빈 라덴 사살작전은 주권 침해 2005년 조사실시 이래 최악 파키스탄 국민 10명 가운데 9명 이 상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행정 부에 반감을 품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갤럽은 15세 이상 파키스탄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 10월 사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미국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다고 답한 반면 지지한다는 답변은 4%에 그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갤럽이 지난 2005년부터 파 키스탄 국민을 대상으로 미국 행정 부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한 이후 가 장 낮은 수치다 갤럽은 이같은 지지율 급락의 배 경으로 테러조직 알 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작전을 꼽았 다 파키스탄은 역사적으로 대미 선 호도가 낮은 국가 중 하나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1기 인 2011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미국 정부에 대한 파키스탄인들의 지지율이 사상 최대인 27%까지 상 승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빈 라 덴이 미 해군 특수부대에 사살된 직 후 지지율은 급락하기 시작했다고 갤럽은 전했다 파키스탄 국민 대다수가 이 사살 작전이 자국 주권을 침해했다고 여 긴다는 게 갤럽의 분석이다 아울러 이번 설문조사는 이슬람 을 모독하는 내용의 미국 영화 무 슬림의 순진함(Innocence of Muslims)으로 촉발된 아랍권의 반 미 시위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실시됐다고 갤럽은 덧붙였다 친미 기조를 유지하는 자국 정부 에 대한 지지율 역시 23%로 바닥을 친 반면 더욱 강경한 군 지도부에 대 한 지지율은 88%에 달했다 갤럽은 이같은 반서방 기류가 특 히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다면서 향 후 파키스탄 사회지도층에서 세대 교체가 이뤄진다 한들 미국과의 관 계 개선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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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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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장관 후보는 2013년 2월 18일 월요일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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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푸드스탬프로 끼니 38세에 미 400대 부자 벤처 일으켜 10억 달러에 매각
김종훈 미래 창조 과학부 장관 후보는
통신장비 개발 벨 연구소 개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신설될 미래창조과학 부 장관 후보자에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최 고전략책임자(CSO) 겸 벨연구소 사장을 지 명한 것은 217 조각의 하이라이트다 김 후보자는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이민 15세대다 메릴랜드의 저소득층 지역에서 정부가 지급한 푸드스탬프로 끼니를 해결하던 그는 30대 후 반에 미국 400대 부호 반열에 오른 성공한 과 학자이자 경영인이다 고학으로 존스홉킨스대 전자공학과를 나와 생활고 때문에 해군에 입대해 7년간 해군 장 교로 핵잠수함을 탄 뒤 이뤄낸 결과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미래부 장 관은 기초기술 개발에서 상용화까지 두루 능 통해야 하고 정보통신 분야에 밝아야 하며 일자리 창출을 잘해야 하는데 김 후보자는 이 런 조건에 딱 부합하는 인사라고 발탁 배경 을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융합을 통 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국가 경제가 지속 성장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인터뷰에서 박 당선인께선 내 가 과거에 얘기했던 아이디어를 직접 언급하
며 한국 ICT 육성에 대한 비전을 직접 정책으 로 펼쳐보라고 권유해 장관직을 수락했다고 소개했다 김 후보자는 제대 후 메릴랜드대에서 2년 만에 공학박사 과정을 마치고 32세 때인 92년 벤처회사 인터그레이티드 시스템즈 테크놀 로지를 세우면서 성공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통신장비(비동기전송모드 ATM)가 상용화되면서 대당 10만 달러에 팔 려나갔고 회사는 96년 경제잡지 비즈니스위 크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유망 기업이 됐다 ATM 통신 장비를 개발한 계기는 91년 발생 한 걸프전이었다 걸프전 당시 미군 전투기들은 위성 등 다른 네트워크에서 온 데이터를 잘 수신하지 못해 상대방 전투기를 놓치기 일쑤였다고 한다 김 후보자는 여기에 착안해 네트워크 종류가 달 라도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개 발했다 그는 딸의 이름(유리)을 따서 회사 이름을 97년 유리시스템즈로 바꿨다 유리시스템 즈를 그해 나스닥에 상장하자 첫 주에 주가가 2배가 됐다 그는 이듬해 회사를 10억 달러에 루슨트테크놀로지에 매각했다 당시 주식의 40% 이상을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38세 때인 그해 그는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의 400대 부 호 반열에 올랐다 그의 회사를 인수한 루슨트
한국 국적 회복 미 시민권 포기 복수국적 논란 복수 국적 논란에 휩싸인 김종훈 미 래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조국에 봉사한다는 심정으로 한국 국적을 회 복했고 관련 절차에 따라 미국 시민권 포기 진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밤 서울 이태원의 임시 거처인 유엔빌리지 집 앞에서 기자들 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김 후보자는 최근까지 미국 시민 권자였다 그러나 장관 인선이 진행 되던 지난 8일 국적 회복을 신청했 고 14일 한국 국적을 얻었다 복수 국적자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건 처음이다 복수 국적은 2011년 1월 부터 허용됐다 정부가 우수한 인재
유치를 위해 복수국적자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공무 담임권을 인정 하고 있다 다만 국가공무원법 제26 조는 국가 안보 분야나 내용이 누 설될 경우 국가의 이익을 해치게 되 는 보안기밀 분야 등에 대해선 복 수 국적자의 임용을 제한할 수 있 다고 돼 있다 미래부 장관은 대통령과 국무총 리 기획재정부 장관에 이어 행정부 서열 4위다 국가 기밀을 다루는 국 무회의에 참석함은 물론 미국과 이 해 관계가 엇갈릴 수 있는 정책을 다 루게 된다 이 때문에 민주당에선 기술 보안과 정보보호 업무를 담당 할 부처의 수장으로 적절하지 않다 권호 기자 는 지적도 나온다
는 김 후보자를 다시 경영인으로 스카우트했다 2001년부터는 모교 메릴랜드대에 공학 교수로 부임해 지금까지 교수직을 갖고 있다 2004년 그는 미국 공학 한림원(NAE) 정회 원으로 선출됐다 그리고 2005년 지금의 벨연 구소 사장직에 올랐다 노벨상 수상자를 13명 이나 배출한 미국 최고 권위 통신연구소의 수장 을 45세의 한국인이 맡게 됐다는 소식은 IT계 를 뒤집어놓았다 부임 후 그는 연구소 개혁에 나섰다 제품을 시장에 투입할 수 있는 벤처팀 을 신설했다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를 지향한 결과다 김 후보자는 특히 안보 기 술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걸프전을 계기로 ATM을 개발한 것처럼 벨 연구소 사장직을 수락한 데는 2001년 911 테러의 영향이 컸다 스포츠광인 그는 프로 아이스하키팀인 워 싱턴 캐피털스와 프로 농구팀 워싱턴 위저 심서현 기자 즈의 공동소유자이기도 하다 벨연구소는1925년에 설립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기관으로 뉴저지주에 있 다 전자공학과 컴퓨터 분야를 연구하며 수많 은 개발과 연구 성과를 거뒀다세계 최초의 전화기 발명가인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의 이 름을 딴 벨 연구소의 주인은 2006년 AT&T에 서 프랑스의 알카텔-루슨트로 바뀌었다
1997년에 발행된 비즈니스 위크에 미국 고속장 1 위 기업으로 선정된 유리시스템의 CEO로 김종 훈 후보자가 표지모델로 나왔다
벤처신화 상징 한국 발전에 기여할 것 미주 한인들 반응 미주 한인들은 성공한 15세 김종훈 알카텔 루슨트 최고전략책임자 (CSO)겸 벨 연구소 사장이 박근혜 정 부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 되자 잘 된 일이라며 환영했다 김 후보자의 자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메릴랜드주 포토맥 지역에 사는 이모씨는 17일 김종훈 사장은 한인들에게 롤모델 같은 사람이 라면서 메릴랜드 대학에 가면 그의 이름을 딴 공대 건물이 있을 정도로 현지에서 유명하다고 말했다 김 내정자가 1991년 공대에서 박 사학위를 딴 메릴랜드 대학(칼리지 파크 캠퍼스)은 2005년 9월 그의 이
름을 딴 Jeong H Kim 빌딩(사 진)을 개관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김 후보자 는 현지에서 벤처 신화의 상징적인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현지 한인사회에서 큰 관심을 갖고 김 내 정자와 관련된 내용을 문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LA 한인 이종홍씨도 큰 돈을 받 고 회사를 매각한 한인 벤처 영웅이
몇명 있었지만 김종훈씨가 가장 귀감 이 됐었다면서 조국을 크게 발전 시 킬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뉴욕과 뉴저지주 등에서 활동하 는 재미 한인 권리신장운동 단체 인 시민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 사는 김 사장의 장관 내정 소식에 한국계 미국인이 모국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고 한국에서 한국계 미국인에 대한 인식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이사는 김 내정자가 미국에서 쌓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조국 에서 발휘해 한국에서 미주 한인들 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덧 장병희 기자 붙였다 www.koreadaily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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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2013년 2월 19일
이민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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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개혁안은 지금
영주권자 직계가족 초청은 쿼터 제외 마이클 혼다의원 상정
테란스 박씨가 칠판 위에 드림법 경제학에 대한 공식을 풀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류미비 학생 꿈 이뤄달라 한인 명문대생 동영상 떴다 UC버클리 테란스 박씨 미국내 1100만 명의 불법이민자들 에게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부여하 는 이민개혁안 통과에 한인 명문대 생이 앞장서고 있다 UC버클리에 재학중인 테란스 박 (24)씨가 주인공 그가 드림법안을 지지하고 나선 이유는 그 역시 미국 내 210만 명에 달하는 불법이민 가 정 자녀 중 한명이기 때문이다 고 스티브 잡스의 아내인 자선사업가 로렌스 파웰 잡스가 서류미비 학생 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드림 이즈 나우(The Dream is Now) 캠페인 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동영상에서 박씨는 자신의 체류신분을 밝히고 법안 통과를 요청했다 특히 생물통계학을 전공하고 수 학클럽의 리더를 맡고 있는 박씨는 동영상에서 수학의 달인답게 커다 란 칠판에 드림법 경제라고 쓴 뒤 서류미비 학생들을 구제할 경우 미 국이 갖는 경제적 이유를 수학방식 으로 설명하고 있다
자신의 불체 신분 밝히며 의회 이민개혁안 통과 호소
불체학생 구제가 경제이익 수학적으로 조목조목 설명 지역신문에 따르면 10살 때 이혼한 어머니를 따라 미국에 온 박씨는 오 렌지카운티 터스틴에 있는 고등학교 를 졸업한 후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 쳐 버클리에 진학했다 학비를 벌기 위해 세탁소 수퍼마켓 가정교사 등 을 했다는 그는 지난해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한 드림법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이 법으로 주정부 학자금 8000달러를 신청했다고 신문에서 말 하며 기뻐했다 박씨는 풀타임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내 삶이 구제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주는 올해부터 16세 이전에 미국에 입국하 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류미비 학생 들에게 학비를 지원한다
한국서 발급 비이민 비자 급감 무비자 영향 1년새 148%↓ 한국 내에서 발급된 미국 비이민 비 자가 크게 줄고 있다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해외 공관 비자 발급 현황에 따르면 2011~ 2012회계연도에 한국에서 발급된 비이민 비자는 8만9612건으로 전 회 계연도 10만5188건에서 148%가 감소했다 한국 내 미국비자 발급은 지난
2006~2007회계연도에 43만809건으 로 정점에 달했으나 금융위기와 한 미 비자면제협정 발효로 2008~2009 회계연도에 11만6621건으로 크게 줄었으며 이후에도 줄곧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3국에서 미국 비자를 받은 사람 을 포함한 한국 국적자의 미국 비자 취득은 9만927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학생(F)비자가 4만4271건 (487%)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용
박씨의 학비에 대한 고민은 하지 만 끝이 아니다 생물통계학을 전공 으로 예일대 대학원에 합격했지만 학비를 내기 위해 어쩌면 다시 세 탁소 일로 돌아가야 할 지 모른다 며 또 다시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 를 알렸다 하지만 좌절 대신 공부 를 잘 해도 마땅한 인턴십 기회조차 잡을 수 없어 저임금 직장을 전전하 는 서류미비 학생들이 너무 많다며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이민개 혁안의 통과가 필요하다고 박씨는 호소했다 한편 로버트 버게뉴 UC버클리 총 장은 박군처럼 우수한 학업 성적에 도 불구하고 서류미비자란 이유로 꿈 을 펼치는데 제약을 받는 학생들을 돕기위해 학교 측에서도 노력하겠 다고 말했다 버게뉴 총장은 지난해 서류미비 학생들을 돕는 서비스를 위 해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박군의 동영상은 http://www youtube com/watch?v eeD dBcnkbXg&feature youtu be 장연화 기자 에서 볼 수 있다
관광(B-1/2)비자가 9244건(10 2%)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회계연도에 해외 공관을 통 한 한국 국적자의 이민비자(영주권) 취득 건수는 4711건이었으며 취업 이민이 1973명 시민권자 직계가족 초청이 1782건 우선일자가 적용되 는 가족이민을 통한 경우가 920명 등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 동안 해외 공 관에서 발급된 전체 비이민 비자는 892만7090건이며 이중 관광상용비 자가 534만2439건으로 60%를 차지 뉴욕지사박기수 기자 했다
연방상원이 내달 이민개혁안을 상 정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본 지 2월 15일자 A-1면 이와 별도 로 상하원에서 친이민 법안들도 잇 따라 상정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마이클 혼다(캘리 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은 14일 영주 권자의 배우자와 미성년자 자녀를 직계가족으로 분류해 연간 쿼터에 서 제외시키는 내용의 가족이민 개 정안을 상정했다 61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발 의자로 참여한 이 법안은 영주권자 의 직계가족 초청을 가족이민 쿼터 에서 제외하는 내용 외에 미사용 되지 않은 가족이민 쿼터를 재사용 하고 영주권 대기 기간을 최대 10 년으로 제한하며 국가별 쿼터 상 한선을 15%로 상향 조정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부에 따르면 현재 영주권 신 청 문호가 열리기를 기다리는 가족 이민 초청 대기자는 430만 명에 달 한다 반면 상원의회에서는 STEM(과 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 벤처
기업을 창업하는 외국인에게 영주 권을 부여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민주와 공화 양당 의원들은 지난 해 상원에 상정됐으나 통과에는 실 패했던 스타트업 법안 20을 업그 레이드한 스타트업 법안 30을 작 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은 비이민비자로 합법 체류 중이거나 STEM 분야 석사 이상 학 위 취득(예정)자에게 연간 7만5000 개의 이민비자(조건부 영주권)를 발 급하고 이들이 1년 이내에 창업해 친척이 아닌 최소한 2명의 풀타임 직원을 고용하며 10만 달러를 투 자하거나 투자유치 하도록 했다 또 1년이 지난 후부터 3년 동안 평균 5 명의 풀타임 직원 채용 조건을 충족 시킬 경우 정식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대신 이 기간 동안 조건을 충 족시키지 못하면 즉시 비자가 취소 되고 추방대상으로 분류된다 또 미국 내 대학원에서 STEM 분 야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외국 유학생들을 위해 연간 5만개의 별도 이민비자를 신설하고 이들이 관련 업계에 취업해 5년 이상 근무 했을 경우 정식 영주권을 취득하도 록 했다
주별 불법 이민자 거주 현황
불체자 가주 가장 많다 293만4000명으로 주별 최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불법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캘리포니아주 로 파악됐다 이주연구센터(CMS)에서 15일 발표한 미국내 불법체류 현황에 따 르면 2010년 현재 가주에는 293만 4000명이 거주하며 최다 규모를 기 록했다 가주에 이어 텍사스가 160 만800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플로 리다(100만1000명) 일리노이(58 만5000명) 뉴저지(41만1000명) 순 이다 그래픽 참조
또 지난 20년동안 미국에서 불체 자 인구가 가장 빨리 늘어난 곳은 앨 라배마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아칸소 켄터 키 조지아주로 파악됐다 이들 주 는 1990년대 불체자 인구보다 무려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신 규 불법이민자들의 수는 하락한 반 면 미국에 불법으로 살다 본국으로 귀향한 이민자들의 수는 늘어났다 이는 911테러에 따른 보안 강화 미국 경기 침체 때문으로 추정된다 장연화 기자
635 LBJ
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Denton Dr.
I-35
Harry Hines Bl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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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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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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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재테크
2013년 2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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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직접 하기 세금도 재테크의 중요한 항목이다 일반 소득세는 물론 각종 투자소득 역시 절세 플랜이 필요하기 때문이 다 세금을 줄이는 것이 그만큼 재 테크를 통해 얻은 수익을 늘리는 셈 이다 그래서 세금시즌이 되면 누구 나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 기 마련이다 지난해에 대한 세금보고가 시작 됐다 그러나 요즘은 세금 전문가의 손을 거치지 않고 본인이 직접 보고 를 하는 경우도 많다 내가 직접 하 는 세금보고를 생각하고 있다면 생 각해볼 주요 원칙들을 살펴본다 달라진 세금 규정에 대해 알아보고 각종 주요 공제혜택과 세금 크레딧 등을 잘 알고 있어야 성공적인 세금 보고를 할 수 있다 불확실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혹 은 보고내역이 복잡한 경우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AP
정확한 기록증빙 서류 보관 가장 중요 간단한가 복잡한가 먼저 세금보고를 하기 전에 자신 의 세금보고가 비교적 간단한 것인 지 복잡한 것인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기준 항목들 외 특별히 공제 할 것도 없는 간단한 소득내역이라 면 혼자 보고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결혼한 상태로 하나 이상의 W2 양식이 있고 다양 한 공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세무사나 회계사 등 전문가들을 찾 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전문가 들이 아무래도 공제나 세법상의 이 익을 가장 많이 찾아줄 수 있고 빠 뜨린 것이 없는지 확인해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전문가들의 도 움을 받아 보고를 하면 감사가 나왔 을 때 역시 그만큼 보호를 받고 도 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복잡하다는 것은 상대적 개 념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해보지 않 은 것을 무턱대고 덤벼드는 것은 오 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숙 고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애매한 것이 있다면 이미 간단 한 세금보고가 아닐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세법 규정을 알아라 혼자 1040 양식을 채우기 전에 기 본적인 세법 규정에 대한 자신의 지 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규정과 용어 등에 대한 기본적 이해 는 필수다 대충 짐작으로 하지 않 는 것이 중요하다 세법은 특히 매 년 바뀌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지나 간 정보나 지식으로 보고를 했다가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으므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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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관련 규정 숙지하고
데이케어대학생 자녀 있다면
양식공제 등 애매한 항목은
크레딧 통해 환불액 늘리고
IRS 세금보고 핫라인 활용
기부금도 공제 혜택 대상
해야 한다 게다가 세법관련 규정들 은 복잡하기도 하고 그만큼 오해되 기 쉬운 것들도 많기 때문에 더욱 주 의해야 한다 만약 어떤 항목에 대 한 관련규정이 애매하다면 연방국 세청(IRS) 웹사이트(irsgov)를 활용해 꼭 사전 확인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것이다
기록 관리 세금보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한 기록과 문서를 보관 정리해 놓는 일이다 세금보고 양식이나 영 수증 기타 중요한 서류들은 감사에 대비해 최소한 7년동안은 보관해야 한다 계획하고 있는 공제항목들이 있다면 해당 항목에 대한 영수증이 나 지출 증빙서류를 꼭 갖고 있어야 한다 세무사나 회계사 등 해당 분 야의 전문가를 통해 보고할 경우 대 개 중요 서류들이 정리 보관돼 있 지만 개인이 직접 할 경우 이들 문 서 관리에서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 다 이를 각별히 주의해 주요 문서 와 자료들을 꼭 안전 장소에 보관할
물어라 스스로 세금보고를 준비한다고 해서 그 어떤 도움도 받지 않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세무사나 회계 사를 찾지 않아도 정보를 얻을 수 있 는 곳은 많다 조금 더 불편하고 어 려울 수는 있지만 경우에 따라 더 편 할 수도 있다 세법 규정이나 보고양식 공제 항 목 등에 대해 혼선이 있거나 불확실 하다면 먼저 IRS 세금보고 핫라인 을 활용하거나 온라인 상에서 유용 한 세금정보 사이트를 찾아 볼 수 있 을 것이다 물론 회계사 등 전문가 들에게 문의하는 것도 당연히 열외 시킬 필요는 없을 것이다 어차피 스스로 준비해보겠다면 충분히 묻 고 알아보고 공부하며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일 것이다 그만큼 내년 의 세금보고시에는 시간도 수고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세금 크레딧을 잘 활용해라
세금을 줄이고 세금환불액을 늘 리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세금 크레 딧이다 자신이 어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세법관련 규정들에 대한 해박한 지 식이 성패를 좌우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자녀가 있는 가정 의 경우 몇 가지 세금 크레딧을 받 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데이케어 나 대학에 다니는 자녀들이 있는 경 우 특히 크레딧이 있다 매년 IRS는 사람들이 가장 흔히 빼먹는 공제 혜택과 크레딧들의 항 목을 만들어 공개한다 여기에는 일 자리 구하기 비용이라든지 재투자 된 배당금 직접 지불한 자선단체 기부 등이 포함됐다 이런 공제혜택 이나 크레딧들을 십분 활용하려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확인하고 살피 면서 준비해야 가능할 것이다 재테크와 관련된 다른 모든 부분 도 마찬가지지만 세금 역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기본적 인 세법 규정이나 정보들은 스스로 가 알고 있어야 혼자 하는 보고가 실
제 보람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 못 할 경우 약간의 비용을 들여 전문가 의 도움을 받느니 보다 전혀 못한 결 과를 낳을 수도 있다 달라진 법규에 대해 알아보고 각 종 주요 공제혜택과 세금 크레딧 자신이 해당되는지 여부 등을 잘 알 고 있어야 성공적인 세금보고를 마 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팩토링 전문 폴 정 공 인회계사는 요즘은 각종 소프트웨 어들을 활용해 충분히 자신이 세금 보고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 러나 보고내역이 복잡해지면 가능 한 전문인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 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회계사는 이어 개인과 달리 사업체들은 스스로 하기에는 어려 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조금이 라도 불확실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 는 것이 더 효율적이며 혜택도 늘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경호 객원기자 kenchoe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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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 18 오피니언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절망이라는 화약고 죽음에 이르는 병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에르케고 르가 쓴 책의 제목이다 키에르케고 르는 이 책에서 죽음에 이르는 병을 절망이라고 했다 절망은 바라볼 것이 없게 되어 모 든 희망을 끊어 버린 상태를 말한 다 아무런 희망이 없는 사람은 병 이 든 사람이다 그리고 그 병은 단 순히 아픔만 수반하지 않는다 죽음 으로 인도한다 지난 12일 모든 희망을 잃어버린 사내가 산 속 불타는 오두막에서 33 년에 걸친 생을 마감했다 그는 5년 전 해고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보 복살인극을 벌였던 LA경찰국 전직 경관 크리스토퍼 도너다 도너의 사 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절망이란 병이 도너를 죽음으로 이끌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의 절망감은 페이스북에 남겨 놓은 보복살인 선언문(마니페스토) 에 선명하게 드러난다
중앙 칼럼
임상환 사회팀장
보복 총격전 동정론 무성 부정의한 세상 원성 반영 주변에 대한 관심 가져야
마니페스토의 서두에서 도너는 질문을 던졌다 더럽혀진 이름을 회복하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것 인가? 그리고 스스로 답변했다 이름은 단순한 명사가 아니라 당신 의 인생이자 유산이며 여정 희생 그리고 일생에 걸쳐 하루하루 당신 이 열심히 쌓아올린 모든 것이다 윤리의식을 지키며 살아왔다는 것 을 알고 있다면 그 누구도 당신의 이 름을 더럽히지 못하게 해야 한다 도너에게 있어 이름은 그 무엇보 다 중요했던 것 같다 그럴 법하다 길지 않은 인생 동안 도너는 제복을 입고 지냈다 그리고 그 제복엔 언 제나 그의 명찰이 달려 있었다 LA경찰국에 투신하기 이전부터 도너는 해군 예비군 장교로 복무했 다 2005년 LA경찰국에 투신한 이 후에도 예비군으로 소집돼 바레인 에 파병된 적이 있다 그는 2008년 9월 경찰국에서 해고 됐다 그는 마니페스토에서 동료 경
관이 용의자 체포 과정에서 과도한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고발 한 것 때문에 억울하게 쫓겨났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도너는 내부고발과 관련 주위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말이 사실임을 알고 있었지만 침묵을 지키거나 거 짓말을 했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억 울하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마음 속 엔 다스리기 어려운 분노가 타올랐 을 것이다 하지만 도너는 근 5년이 지난 이후에야 보복 살인을 저질렀 다 왜 그랬을까 도너는 지난 1일 해군 예비군에서 전역했다 도너는 LA경찰국에서 해고를 당한 것이 결 국 예비군에 더 머물지 못하고 군문 을 떠나게 된 원인이 됐다고 믿었다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경찰 배지 를 억울하게 반납했다면 그에게 남 은 것은 자랑스러운 미 해군 제복 의 명찰뿐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마지막 남은 그 이름마저 상실한 것
이다 그가 저지른 범행 동기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 분명한 것은 군복을 벗는 순간 도너를 지탱했던 마지막 희망의 끈이 끊어졌다는 것이다 도 너는 가정을 꾸리지 않았다 애착을 가질 대상이 더 이상 없었다 도너는 절망이라는 치명적인 병에 직면하자 전역한 지 이틀만인 지난 3일 어바인에서 무고한 청춘남 녀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도너의 사후 소셜미디어엔 도너 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지만 그의 심 정은 이해한다는 메시지가 넘쳐나 고 있다 이는 도너의 주장이 사실인 지와는 관계 없이 우리가 사는 세상 엔 부조리가 가득하며 개인이 이를 바로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생 각을 품은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 을 의미한다 세상엔 절망으로 몸서 리치는 이들이 예상 외로 많을 수 있 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 한켠이 무겁 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독자 마당
자신의 자리를 아는 사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사십 넘은 중반에 미국에 와 어 렵게 공부하고 있을 80년대 초 한 집사님이 만나자고 해서 한국 식당에서 만났다 내게 봉투를 주면서 학업에 보태쓰라고 했다 잘생긴 청년 미혼 대학을 갓 졸업했고 유수한 기업체에서 오 라는 손길도 보냈으며 그를 흠 모하는 여자들도 많았다 가족들 은 그를 사랑했다 남 부러울 것 없는 에릭 그는 빈약한 자아상 에 얽매여 스스로 괴로워했다 2월 쌀쌀한 어느 날 에릭은 집 을 나갔다 누나 데비는 곧 돌 아오겠지하며 사라지는 동생을 보았다 몇 년이 지났다 에릭은 텍사스에 정착했다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 더미를 뒤지다 누군 가의 제의로 도로 청소를 했다 찢어진 바지 허름한 스웨터에 나이보다 늙어뵈는 에릭을 사람 들이 도와주려 했으나 그는 거절
했다 데비가 동생을 못 본지 16 년이 지났다 어느날 에릭이 복 통으로 길가에 쓰러졌다 암세포 가 온몸으로 퍼졌다 그의 임시 보호자인 변호사는 인터넷에 이 사실을 알렸다 즉시 데비는 남 편과 두 아이를 데리고 텍사스로 달려왔다 에릭은 누나를 알아보 지 못했다 데비는 일주일 정도 머물 예정 이었다 에릭은 누나에게 가라 고 소리쳤다 데비는 포기하지 않고 몇 달을 버텼다 결국 에릭 은 누나의 사랑에 굴복했다 죽 기 얼마 전 눈물을 흘리며 누나 에게 고백하며 함께 고향집으로 떠났다 우리는 항상 내가 어려 운 시기에 하나님을 만났다고 말 한다 과연 그럴까 하나님은 항 상 곁에 계셨고 그 분이 나에게 오신 것이다 엄대용 목사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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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사장발행인 고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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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장 김성태
논설실장 김완신
광고국장 양승현
판매국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교황이 건강상의 이유로 교황직을 그 만두겠다고 발표를 했다 이를 두고 입방아 찧기를 좋아하는 이들은 사제 들의 성추문 은폐 또는 바티칸의 내 부갈등 등의 이유로 사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 놓고 있다 교황은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많 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리일 것이다 그런 중요한 자리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없다면 그만 두겠다는 그의 용기는 지도자라고 불리우는 자리에 있는 모든 이들이 본 받아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자 신에게 버거운 자리에 앉아 일은 제 대로 하지 못하면서 온갖 혜택을 누 리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은 세상 이다 직장에서는 어떤 이가 일을 잘 하 면 그 자리에 오래 놓아두지 않는 다 승진을 시켜 더 큰 책임을 맡기 게 된다 승진의 기회가 왔는데 이 를 거절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는 그동안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보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계속 올 라가다가 결국 자신이 감당하지 못 하는 자리에 앉게 되는 수가 있다 자신도 편치 못하고 회사도 손해를 보게 된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동료직원 중 에 말린이라는 여성 수퍼바이저 가 있었다 내가 80년대 초 회사에 입사했을 때 그녀는 이미 수퍼바이
이 아침에
고동운 주공무원
저 자리에 있었다 내가 말단 직원 으로 시작해서 매니저가 되기까지 20여년 간 그녀는 수퍼바이저 자리 만 지키다 은퇴를 했다 회사에서는 수차례 그녀에게 승 진시험을 보아 매니저가 될 것을 권 유했지만 그녀는 고사했다 이유인 즉 자신은 매니저가 되어 더 큰 책 임을 맡을 자신이 없으며 지금의 자 리에 만족한다는 것이었다 한국의 정치판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김용준 총리지명자의 사퇴가 좋은 예가 아닌가 싶다 대통령인수 위원장의 자리에 남아 새정부의 출 범을 돕고 물러났더라면 많은 이들 에게 존경받는 이로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대통령 당선인 이 총리자리를 제 안하는데 이를 물리칠 수 있는 사람
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 행적은 본인이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결코 나오 지 말았어야 하는 인사청문회에 나 와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망신을 당 했다 황창연 신부의 강의 중에 이런 부 분이 있다 세상에는 머리를 써서 살 아이와 몸을 써서 살아야 하는 아 이들이 있는데 몸을 써서 살아야 할 놈에게 굳이 머리를 써서 살라고 하 는 부모들이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 공부 못하고 싶어 공부를 못하는 아 이는 없다 해도 안되니 본인도 안 타까울 따름이다 블루칼라 노동자들 중에 행복한 사람들이 많다 노동의 즐거움과 땀 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이다 의외로 의사나 변호사 같은 직업을 갖고도 행복하지 않은 이들도 많다 오래 전의 일인데 공영방송 PBS 에서 여러가지 직업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방영한 적이 있다 시청의 청소차를 운전하는 이가 있었는데 그는 꿈의 직업을 갖게 돼 너무 행 복하다고 했다 케네디 가문의 가훈은 무슨 일을 하든지 세상의 최고가 돼라였다고 한다 자신의 능력에 맞는 자리에 있게 되면 본인은 행복할 것이며 세 상은 훨씬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돌아 갈 것이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나이를 얼마나 먹었든 어떤 상태든 우리 안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능성과 아름다움이 있다
-데일 터너(미국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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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피니언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11 23
국력 소모시키는 개헌 논의 윌셔 플레이스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는 개헌 론이 한참이다 이미 여당인 새누리 당 14명과 야당인 민주통합당 23명 으로 구성된 분권형 개헌추진 발기 의원 37명의 명단이 언론에 발표됐 다 분권형 개헌추진의 구체적인 내 용은 아직 모르겠지만 가장 핵심적 인 내용 두 개를 추려보자면 첫번째 는 현 대통령제는 문제가 많아 일본 식 의원내각제로 가야 한다는 주장 이고 두번째는 미국식의 4년 중임 대통령제를 채택하자는 주장이다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주 지 않으려면 2월 국회에서 개헌특위 를 구성하고 금년 상반기에 개헌을 마무리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 견이나오고 있다 하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이 민 감한 시점에서 국회의원들이 모여 개헌을 조급하게 서두르는 이유는 납득하기 힘들다 특히 지금은 서민 경제도 어렵고 북한과 관련된 안보 문제가 시급한 상황인데 올 상반기 모든 에너지를 개헌에 쏟아 붓는 것 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한민국 헌법은 미국헌법보다 더 구체적하고 내용이 충실하다 예 를 들면 대한민국 헌법에는 28개의 국민의 권리가 본문 제2장에 자세히 나열돼 있지만 미국 헌법은 단 10개 의 인간의 기본권리가 헌법 본문이 아닌 개정안 속에 담겨 있을 뿐이 다 대한민국 헌법은 1948년에 탄생 한 이후 65년 동안 우여곡절을 겪으
시론
김창준 전 연방하원 의원
면서 9번의 개정 끝에 1987년 오늘 의 헌법이 만들어졌다 이처럼 오랫동안 다듬어 온 헌법을 올 상반기 안에 개정하겠다는 의욕은 존중하지만 아무래도 너무 서두르는 것 같다 헌법을 개정하려면 국민들 의 의견을 들어볼 공청회도 열어야 한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헌법을 개정하려면 보통 2년이 걸린다 무엇보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내각책임제로 바꾸자는 제안이다 어려운 검증을 거쳐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대통령을 선출했으면 5년 임 기 동안 맡기는 것이 당연하다 내 각책임제로 정권이 자주 바뀌게 되 면 정책을 예측할 수가 없어 기업인 들은 불안해하고 결국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게 된다 일본의 경우 1947년 헌법 제정 이 후 66년 동안 50번이나 중의원의 불 신임 투표로 내각이 총해산 했고 총
리의 임기도 평균 15개월에 불과했 다 그동안 거의 1년에 한번씩 국민 들은 투표를 한 셈이다 최근 일본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 각책임제에 만족하고 있다는 일본 인은 15%에 불과하다 압도적인 수 의 일본 국민들은 내각책임제에 환 멸을 느껴고 미국식의 대통령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 가 내각제를 없애자는 시민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한국도 한때 내각책임제를 채택 했던 적이 있다 1960년 제3차 개헌 을 통해 내각책임제를 했다가 실패 했고 결국 1987년 오늘의 9차 개헌 을 통해 지금의 5년제 대통령 직선 제를 확정했다 미국의 헌법은 1787년에 탄생했 다 226년 동안 대통령책임제를 성 공적으로 이끌어온 산 증거다 미국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는 현재의 대 통령 책임제에 만족하고 있고 226년 동안 단 한번도 내각책임제를 하자 고 제안해 본 적도 없다 이처럼 미 국에서는 국민의 검증을 받고 국민 의 손으로 당선된 대통령에게 처음 4년은 보장해 주고 있다 미국민들 은 4년을 더 맡겨주면 경제를 반드 시 일으키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호소를 믿고 그에게 재선을 안겨주 었다 대통령 책임제가 오늘날 미국 을 세계 최강국으로 만든 반면 내각 책임제는 일본의 경제를 추락시키 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사람 아닌 국민의 사람으로 한국 역사에 남는 명재상 중에 황희 (13631452) 정승이 있다 그는 고 려 말 벼슬에 올랐으나 이성계의 위 화도 회군으로 나라가 망하자 졸지 에 섬길 주군을 잃었다 정치의 욕 심을 접고 신하들과 더불어 두문동 에 숨어 불출했으나 이성계의 간청 과 동료들 설득으로 다시 정계로 들 어간다 그리고 태종을 거쳐 세종에 이르기까지 무려 24년을 정승으로 봉직하면서 한국 역사에 가장 위대 한 재상이란 이름을 남긴다 어려운 정치적 시련도 있었다 태 종 방원이 장남 양녕대군을 세자에 서 폐위시키고 세종이 된 충녕을 세 자로 책봉하려 할 때다 장자의 왕 위승계를 고집하며 결사 반대하던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김도수자유기고가
그는 삭탈관직을 당한 뒤 전라도 남 원으로 유배된다 황희의 원칙과 소 신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그러나 세종은 즉위와 함께 대표 적인 반대세력이었던 황희를 불러 재상에 중용한다 세종은 사적인 감 정보다는 인물을 중시해 황희를 중 용했던 것이다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을 두고 깜깜이에 먹통인사라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에도 예외 없이 써본 사람만을 쓰는 도돌이표 인사 수준을 넘지 못했다 자기 눈높이에
그녀의 탄생
일본 문인들은 영어의 she를 옮기는 말로 피녀(彼 女)란 단어를 만들어 낸다 그 남자에 해당하는 피 (彼)에 여자를 뜻하는 녀(女)를 붙인 것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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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자기수첩에 기록된 인연 있는 자기사람만 고집하니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고 비아냥거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첫 임기를 시작하 면서 그와 대통령 후보를 놓고 겨루 었던 정적 힐러리 클린턴을 국무장관 에 앉히고 임기 내내 미국의 외교를 맡겼다 그리고 새로운 4년을 시작하 면서 새 국방장관 후보에 척 헤이글 전 공화당 상원의원을 내정했다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어두운 경제 전망 등 박근혜 정권의 앞날은 위기 를 안고 출범한다 내 사람이 아닌 국민의 사람 편하게 부릴 사람이 아닌 아니오라고 할 줄 아는 능력 있는 사람을 찾아 인사대통합의 감 동을 보여주기 바란다
본에 유학하던 김동인은 she에 해당하는 우리말로 彼女를 본떠 그녀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글과 말 로 여전히 어색한 말이다
박용필 논설고문
와서 내 얘기를 한 번 들어 보 세요/ 제드라는 사나이의 스 토리를/ 식구 먹여 살리기에도 빠듯했던 이 가난한 촌놈/ 어느 날 우연히 유전을 찾아냈지 뭐예 요/오일은 펑펑 쏟아지고/ 검은 노다지 바로 텍사스 티(Texas tea)의 얘기를 1960년대 거의 10년 동안 인기 절정을 구가했던 CBS의 시트콤 베벌리 힐빌리스의 주제가다 첫 배경은 텍사스의 어느 두메 산골이다 주인공 제드는 한마 디로 시골뜨기(hillbillies) 어 느날 저녁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 해 오리 사냥을 나간다 빗맞은 총알이 늪에 떨어지는 순간 이게 웬일 검은 액체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게 아닌가 흥분한 그는
모없는 짓거리로 여겨졌던 모양 이다 1900년대 초 오일산업의 무대 는 텍사스로 옮겨진다 사람들 은 드레이크의 바보짓은 까맣 게 잊은 채 일확천금의 기회에 들뜨게 된다 오일이 검은 황 금으로 바뀌게 된 건 제임스 딘 덕분이다 영화 자이언트에서 오일이 하늘 높이 솟구치자 그는 무릎을 꿇고 땅에 입맞춤 한다 위대한 자연이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에게 베풀어준 은혜를 못잊 어서다 요즘은 오일의 또다른 말이 셰 일(shale)이다 모래와 진흙이 굳어진 퇴적암 층에 존재하는 기 름과 천연개스를 아우르는 말이 다 90년대까지만 해도 채굴기
사우디 아메리카의 개스값 오두막집으로 뛰어들며 오일이 야 검은 황금 바로 텍사스 티라는 거야하고 외친다 졸지에 거부가 된 제드는 채굴 권을 2500만 달러에 팔아넘기고 는 짐을 싸들고 룰루랄라 베벌리 힐스로 향한다 대저택을 사들 인 그는 이웃의 할리우드 스타 들 상류층 인사들과 교류하며 갖가지 해프닝을 벌인다는 게 줄 거리다 이 드라마가 히트하고나서부 터 오일은 텍사스 티로 불리게 됐다 예전 텍사스에선 티를 커 피나 소프트드링크처럼 온종일 마셔댔다 큰 가마솥에 차 잎사귀를 듬뿍 넣고는 물을 붓고 끓였다 그러 면 거무스름한 차가 만들어진 다 땅 속에서 갓 퍼올린 원유도 색깔이 거무튀튀하다 그래서 오일을 텍사스 티라고 불렀다 는 것이다 오일을 일컫는 말을 추적하다 보면 미국의 석유산업사가 그대 로 펼쳐진다 처음엔 석유를 드 레이크의 멍청한 짓(Drakes Folly)이라고 비아냥댔다 1859년 에드윈 드레이크가 펜실 베이니아에서 오일을 캐내자 이 렇게 불렀다 자동차가 없던 시 절이어서 석유를 캐내는 것이 쓸
술도 빈약했고 또 채산성도 없어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기름을 펑펑 뽑아 내 손안의 떡이 된 것이다 셰일은 미 전역에 지천으로 묻 혀있고 깔려있다 오바마 대통 령에 따르면 몇백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니 그저 입이 딱 벌 어진다 2020년께 미국은 사우디 아라 비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산유 국이 된다는 국제에너지기구 (IEA) 보고서도 나왔다 이제 수퍼파워 대신 에너지 패권국 또는 사우디 아메리카라 불러 도 과장된 표현은 아닐 성 싶다 그러나 현실은 장밋빛 청사진 과는 사뭇 달라 괴리감을 느끼게 된다 어느새 개스값이 갤런당 4 달러를 훌쩍 넘었다 산유국이 라면 물 보다 싸야할 기름이 왜 이리 비싼지 도시 이해가 안 된 다 일부에선 월스트리트를 주 범으로 지목한다 투기성 자본 인 헤지펀드가 기름을 마구 사들 여 폭리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 는 주장이다 주유소 펌프 앞에만 서면 왠지 작아지는 소비자들 텍사스 티 넣기가 요즘처럼 겁나서야 어디 사우디 아메리카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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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9th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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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혼자 진행을 한다는 점이 처음에는 부담스 러웠다. 사례자의 모습을 담은 VCR과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중 점인 프로그램이고, MC는 전달 자 역할만 충실히 하면 될 것 같 아서 출연을 결심했다. 단독 MC 를 하는 게 어색하지 않도록 제
이 심약한 사람인 것 같다. 상처 를 오픈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 통하면 누구나 해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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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진이 장치적인 부분을 많이 보 완했다.”
“최근 2년간 놀았으니깐 2013 년은 바쁘게 보낼 생각이다. 올 해는 한쪽에서는 코믹한 모습 을 보여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진지 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배 우는 작품 속 캐릭터로 시청자들 을 만나니깐 MC 이재룡의 모습 과 배우 이재룡의 모습이 오버랩 되지는 않을 것 같다. 두 프로그 램 모두 잘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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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3년 2월 18일 월요일
2013년 2월 19일 화요일
라이브 황제에 인정 받았어요 실력파 보컬리스트 허각(28)이 예상을 깬 모습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0년 말 엠넷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서 폭발력 가창력을 선보이며 우승한 뒤 그간 발표 하는 곡마다 히트를 기록한 허각 '언제나'부터 '나를 잊지 말아요' '헬로' '죽고 싶단 말 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 람아' '한사람' '아프다' 등까지 팬들로부터 사랑 받은 곡들은 모두 애절한 발라드였고 이번 역시 그의 강점을 더 욱 살릴 것으로 예견됐다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겠다 이달 5일 허각은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발매했 고 타이틀곡을 밝은 미디움템포 풍의 사랑스러운 노래인 '1440'로 결정했다 무대 위에서는 춤도 곁들인다 허각 은 가수 정식 데뷔 뒤 처음 공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보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타이틀곡을 자신의 전 공인 발라드가 아닌 다른 장르로 결정했다 신곡 9곡과 연주곡 2곡인 등 총 11트랙을 수록한 이번 첫 정규 앨범 은 허각에는 이렇듯 여러 의미를 담은 음반이다 또 한 번의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 찬 허각과 마주 앉았다
첫 정규 앨범을 낸 소감은 이번에는 물론 이전에도 신곡을 낼 때마다 열심히 작업했다 처음에 는 정규 앨범도 그 느낌이 별다르지 는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앨 범이 완성된 뒤 받아 보니 느낌이 확 실히 달랐다 제 여러 부분을 한꺼 번에 담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런 게 정규 앨범을 내는 기쁨이란 것 을 알게 됐다 이번 음반의 특징에 대해 소개 한다면 제가 그 간 주로 불렀던 노래들이 슬픈 감성의 곡들이어서 가장 잘하 고 좋아하는 장르 역시 발라드라 생 각하는 분들이 많을 듯 하다 제가 발라드에만 국한되지 않다는 것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 다 정규 앨범이라 여러 곡을 담을 수 있어서 열심히 연습한 다른 장르 의 노래들도 많이 수록했다 타이틀곡은 처음으로 밝은 분위 기의 곡으로 정했다 2번 트랙 '노래 하고 싶다'를 재즈풍의 노래다 '슈 퍼스타K4' 유승우 군 에이핑크의 정은지양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 료 누나와 각각 함께 곡들도 있다 지금껏 저를 사랑해 주신 팬들을 위 해 정통 발라드 넘버 '사랑하고 싶어 서'도 담았다 이 곡에는 제가 작사 작업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제목이 특이하다 참 춤까지 춘다는데 '1440'은 하루 24시간을 분으로 계 산한 것이다 그러니까 매 분 하루 1440번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한다 는 밝은 노래다 제목을 두고 1440 호에 사는 사람을 생각한 고 부른 것 이냐 등 여러 추측이 일었는데 이런 것을 보면 참 잘 지은 것 같다 하 하 노래 스타일에 맞게 후렴구 하 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춤을 추는데
보여 드리고 싶었다 다른 가수들과 작업은 어땠나 선 공개곡인 '모노드라마'를 함께 부른 (유)승우군은 나이도 어리고 내성적인 친구지만 노래할 때는 만 큼은 확 달라진다 처음 듣는 곡인 데도 금방 소화했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헤어질 걸 알기에'를 듀엣으로 한 (정)은지양은 요즘 뮤지컬과 드라마 촬영으로 너무 바쁜데도 흔쾌히 같
슈스케2 허각 데뷔 첫 정규앨범 발표 미디엄템포 신곡 1440 춤까지 선봬 격렬한 수준은 아니고 유쾌한 율동 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그래도 제게 는 큰 도전이었고 팬들이 어떻게 봐 줄 지 너무 긴장된다 참고로 안무 선생님으로부터 춤에 나름 소질이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보컬적인 면도 이전보다 더 깔 금해진 듯한데 예전에는 고음을 많이 내지르려 고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는 발라드도 제 미성을 살려보다 깔끔 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조용하지 만 감성적으로 더 풍부해진 모습을
이 작업해 줬다 노래를 열심히 하 고 잘해서 그런지 마치 제가 은지양 곡에 피처링 한 것처럼 됐다 하하 에이핑크의 (오)하영양은 밤을 새워 가며 '1440'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맡아줬는데 은지양와 하영양에게 는 꼭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료 누나는 예상과는 달리 감성 랩을 해 줘 저도 곡의 스타일을 어 쿠스틱으로 바꿨다 원래 생각했던 곡보다 더 잘 나온 듯하다 누나께 도 고맙다 '슈퍼스타K'의 심사위원이자
나도 날 몰라봐 김지현 얼마나 바뀌었길래 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이 양악수술 을 받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 났다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미모의 가수이자 섹시 스타이기도 했던 김 지현은 지난해 5월 양악 수술을 받 고 최근 몰라보게 바뀐 외모로 방 송에 복귀해 활발할 활동을 예고하 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 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한 김지 현은 "양악수술을 한 뒤 화장실에 가 다가 깜짝 놀란다 거울 속에 딴 사 람이 있다"라며 "못 알아보는 사람 한테는 내가 김지현이라고 밝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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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대선배인 이승철과 여전히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번 앨범에 대해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나 이승철 선배님께서 현재 해외에 계신데 한국에 있을 때 술 한 잔 했 다 그 때 선배님께서 '이젠 너는 기 성 가수고 프로 가수니 오디션 프로 그램 출신이라는 말에 더 이상 신경 안 써도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어떤 말보다도 기분 좋았고 감동적 이었다 존경하는 선배님으로부터 가수로 인정받은 기분이 들어서다 요즘도 축가를 많이 부르나 '슈퍼스타K2'가 끝난 이후 지금 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는 최소 한 쌍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것 같다 회사 대표님께서 '네 목소리 로 사람들의 좋은 일을 축하해 주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고 불러 주는
자체를 고맙게 여겨야한다'고 항상 말씀해 주는데 저도 이 말에 전적으 로 공감한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축가를 불러 드리고 싶다 히트곡도 나름 있고 정규 앨범 도 나왔으니 단독 콘서트를 해도 될 법한데 회사와 계속 이야기 하면서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다 저는 단독 공 연을 무척 하고 싶다 정규 앨범이 나왔으니까 올해는 하지 않을까 싶 다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 하고 싶은 말은 다양한 시도를 한 앨범이니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소장까지 해 주 셨으면 더욱 좋겠다 '1440'으로 최 대한 많이 활동하며 여러분의 관심 에 보답하겠다
다녀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하 며 당당하게 복귀 를 알렸다 스스로도 몰라봤다는 김지현의 외모를 과거 사진과 비교해 보니 그 변화가 확연함을 다시 알 수 있다 과거 사진에서 입이 살짝 돌출돼 실 제 나이에 비해 조금 들어 보이지
만 수술 후 전체적인 인상이 좀 더 어려 보인다 김지현의 달라진 모습에 시청자 들은 "용기있는 결정에 박수를 보냅 니다" "'세바퀴' 봤는데 예쁘시고 아직 룰라 하셔도 될 정도" "예뻐 지셨어요" 등의 말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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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6 토요일 Puzzle & Quiz 정답
식습관이 수면시간 과 연관이 있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 아 대학 의과대학 수 면-생체시계 신경생 물학센터(Center for Sleep and Circadian Neurobilogy) 연구진은 사람에 따라 수면 시간이 길고 짧은 것은 식사를 통해 섭취 하는 영양소의 차이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보건-영양 조사(NHANE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 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진을 이끈 마이 클 그랜드너 박사가 밝혔다
연구진은 이들을 수면시간에 따라 5시간 이하(A) 5~6시간(B)7~8시(C) 9시간 이 상(D) 등 4그룹으로 나누고 이들이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칼로리와 영양소의 종류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사회·경제적 지위 비 만 운동 등 다른 요인들도 참작했다 그 결과 총칼로리 섭취량은 B그룹이 가 장 많고 그 다음으로 C그룹 A그룹 D그 룹의 순서로 나타났다 섭취하는 영양소의 다양성은 C그룹이 가 장 많고 A그룹이 가장 적었다 단백질 탄 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의 종류 도 각 그룹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A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물(tap water) 리코펜(적색오렌지색 식품) 총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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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룹은 물 비타민C 셀레늄(견과류육 류조개류) 섭취량이 적은 반면 루테인/제 아잔틴(녹색잎 채소) 섭취량이 많았다 D그룹은 테오브로민(초콜릿 차) 도데 칸산(포화지방) 콜린(계란 고지방 육류) 총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고 알코올 섭취량 이 비교적 많았다 전체적으로 C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식사의 내용이 다양하고 B그룹과 D그룹은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가 적었다 그렇다면 식사 내용을 바꾸면 수면패턴 도 달라질 수 있을까? 그건 아직 알 수 없 다 그러나 수면부족이 체중증가 비만 당 뇨병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는 만큼 이는 연구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그랜드너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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