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금)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by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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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Friday, March 8, 2013

朴대통령, 인사청문통과 장관 7명 임명

北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판문점 연락채널 단절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 일위원회(조평통)는 8일 남북간 맺은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 하고 남북직통전화 등 판문점 연락통로를 단절한다고 선언했 다. 조평통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 서 키 리졸브 독수리 한미합 동군사연습을 우리에 대한 침 략행위로 북남 사이의 불가침에 관한 합의를 전면적으로 뒤집어 엎는 파괴행위라고 규정하고  조선정전협정이 완전히 백지화 되는 3월 11일 그 시각부터 북남 사이의 불가침에 관한 합의들도 전면 무효화될 것을 공식 선언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적들이 우리의 영토, 우리의 영공, 우리의 영해를 한 치라도 침범하고 한점의 불꽃이 라도 튕긴다면 보복타격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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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밝 혀 북한이 서해통항질서라며 자 신들의 영해선을 규정하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서 남북간 충돌 우려가 높아지 고 있다.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은 7일 2009년 연평도 포 격 부대인 무도영웅방어대와  장재도 방어대를 시찰해 이같은 우려를 키우고 있다. 성명은 우리는 오늘의 엄혹 한 사태로 하여 판문점 연락통 로가 더는 자기의 사명을 수행 할 수 없다고 보고 그의 폐쇄를 선포한다며 그에 따라 북남직 통전화를 즉시 단절한다는 것을 통고한다고 밝혔다. 남북간 판문점 직통전화는 적 십자 채널로 북한은 2008년 11 월에도 우리 정부의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공동 제안국 참여를 문제삼으며 판문점 직통전화를 차단했다가 2009년 8월 적십자 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하면서 3면에 계속 >> 복원했다.

안보리 제재, 북한 급소 겨눴지만 찌르진 못해” 이번 제재안은 2087호 등 기존 제 재에 더해 ▶선박·항공 검색 강화 ▶무기 관련 물품 캐치올(catch all) 강화 ▶금융 압박 등이 추가됐다. 특히 선박·항공 검색은 정부 당 국자가 “이번 결의안의 핵심적 조 치”라고 할 만큼 국제사회가 공을 들였다. 하지만 협의 과정에서 중국 이 해상 무력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강제 검색 조항은 빠졌고, 선박이나 항공이 검색을 거부할 경우 원적지 로 돌아가도록 했다. 중국은 금수(禁輸) 제한 사치품 에 요트와 보석·고급승용차 등을

명시한 데 대해서도 핵실험과 무 관한 ‘징벌적 조치’라며 부정적 입 장을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 문가들은 이번 결의안이 진일보하 긴 했지만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 해선 중국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입 을 모은다. “중국이 앞에서는 국제사회에 협조하더라도 전통적 우방인 북한 을 쉽게 버리긴 어려울 것”(김용현 동국대 교수)이라거나 “안보리 제 재안에 전적 의존하기보다는 우방 을 중심으로 과거 방코델타아시아 (BDA) 제재와 같은 맞춤형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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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1일 국 회 인사청문회 통과한 장관 내정 자 7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춘추 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류길재 통일· 황교안 법무·유진룡 문화체육관 광·진영 보건복지·윤성규 환경·방 하남 고용노동·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이날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임명 장을 수여한 직후 곧바로 이들 7 명의 장관과 함께 부처 현안에 대 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 했다. 박 대통령이 장관 일부에 대해서 먼저 임명장을 수여하기로 한 것은 국정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 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정부조 직법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 행법으로 임명할 수 있는 장관이

에 대해서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는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도 7일자 사설에서 안보리 결의안 같은 제재 만으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중단 시키거나 늦추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 과 국제사회의 제재라는 끝없는 악 순환을 끊으려면 발상의 전환이 필 요하다”고 제안했다. NYT는 또 ▶미국 정부가 북한과 직접 고위급 접촉을 통해 대화에 나 설 것과 ▶미국과 중국의 긴밀한 공 조를 촉구했다.

이들 7명이라며 교육부, 외교부, 안전행정부, 농림축산부, 산업통산 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는 부처 명칭도 달라지고 구성과 기능 이 달라져서 현재 정부조직법으로 는 장관을 임명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이상의 국정공백을 방치할 수 없어 현행법이 허락하는 상황에서 7명에 대해 임명하기로 대통령께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조직법 개정 전이라도 여야간 사전 협의를 거 쳐 사전 임명이 가능하지만 야당이 동의하지 않아 명칭이 바뀌는 부 처 장관은 임명을 할 수 없었다면 서 최악의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 으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유정복 장관은 정부조직법이 바뀐 뒤 안 전행정부 장관으로 인사청문을 다 시 해야 하는 쪽으로 법이 돼 있다 고 말했다. >> 2면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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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3월 8일 금요일

달라스, 토네이도 적극 대처 위해 경보시스템 강화

지난 2012년에는 북텍사스 지역 에 유례없이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 했다. 작년 4월 3일에는 하루 동안에만 17개의 토네이도가 북텍사스 지역에 서 발생했다. 토네이도의 계절인 지금, 지난 수 요일 알링턴 시 회의실에서는 달라 스 지역 담당 기상예보관과 응급 처 치, 재난 관리자, 교육청 안전 담당 자들이 모여 재난관리 대책을 논의 했다. 작년의 경우 많은 토네이도가 발 생했음에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 은 것은 통신기술의 발달로 체계적 인 경보시스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의견 모았다.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경 보시스템을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 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초점을 모아 논의했다. 또 제대로 실행되지 못한 부분을 점검하고 해결방법을 토의했다. 알링턴 재난 관리국의 아이리쉬 헨콕(Irish Hancock)씨는 “작년의 경우 토네이도가 닥쳤을 때 각 시 의 위기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 했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며 올해도 관계 기관들이 힘을 모 아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톰 브래드쇼(Tom Bradshaw) 국

작년 4월 3일 북텍사스를 강타한 토네이도(ABC 방송 캡쳐)

립 기상청 DFW 예보관은 작년의 경우 매우 다행스럽게도 단 한 명의 인명 손실이 없었다며 닥쳐오는 재 난을 운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이런

모임을 통해 올해 토네이도 시즌을 잘 대비해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노 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마트 전골 음식류 세일한다 전골류 음식은 아시아 음식문화 의 특징 중 하나이다. 뜨거운 소스 나 육수에 음식을 익혀 먹는 조리방 법은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난 다. 한국식 전골, 일본식 샤브샤브, 중국식 핫팟, 베트남식 포 등이다. 한국식 전골은 육류나 해물을 각 종 채소와 면을 함께 넣고 육수에 끓여 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이다. 동물성과 식물성 재료를 고루 섭취 할 수 있고, 산성식품인 육류나 해 산물이 알칼리성 식품인 채소류와 어울려 영양을 보완해주는 겨울철 대표 음식이다. 일본식 샤브샤브는 얇게 썬 고기 와 채소, 해물 등을 함께 데쳐 먹는 음식이다. 일본식 샤브샤브는 준비 된 재료를 직접 골라먹는 재미가 있 다.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중국식 핫팟의 원래 이름은 훠궈 이다. 베이징을 중심으로 한 북방지 역 음식이었다. 그러나 근래에 한국 사람도 중국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찾는 이가 많아졌다. 중국식 샤브샤브로 태극창에 백 탕과 홍탕 2가지 맛의 국물에 다 양한 재료를 살짝 데쳐먹는 음식이 다. 데쳐진 고기나 채소를 땅콩소 스인 마장(麻醬)이나 생선으로 만 든 소스인 하이셴장(海鮮醬)에 찍 어 먹는다. 베트남식 포는 베트남 쌀국수로 잘 알려져 특히 여성들에게 다이어 트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육수에 쌀국수와 고기 채소를 곁들여 먹는 다. 뜨거운 국물에 숙주와 한국에 서는 고수라고 하는 실란트로와 함 께 먹는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데친 음식의

주간날씨 (DALLAS 지역) 7/목

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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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9/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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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 1면 “장관 7명 임명”에서 이어집니다

중국식 핫팟

재료를 H마트에서 특별 할인한다. 이번 주말 마땅한 특식을 찾지 못 했다면 H마트에서 좋은 재료를 구 입해 도전해볼만하다.

김 대변인은 새 정부 첫 국무회 의가 임명 다음날인 12일 열릴지 여 부에 대해 "국무회의는 최소 15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조 직법이 그 이전에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조직법 공표를 위해 정홍원 국 무총리와 임명된 장관 7명에 전 정 권 장관들에게 참석을 부탁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그럴 경우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

DFW 지역

제9회 ‘드림아트 학생 작품전’ 2부 일시: 2월2일~3월 2일 (6th~12th) 장소: H Mart 열린문화센터 문의: 469-688-9059

문의: 이주형 (469-360-5843)

가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열릴 가능 성이 커 보인다. 다만 정부조직법이 12일 이전에 통과되지 못하면 새 정부 첫 국무회 의는 3주째 무산된다.

3월 5일자 태권도 텍사스 중 챔 피언십 대회 관련 사진설명 중 사무 총장 이강인씨를 박원직 초대회장 으로 정정합니다.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텍사스 태권도 연합 출범식 및 최명섭 신임회장 취임식 일시: 3월9일(토) 오후 6시 장소: 달라스 옴니호텔 파크웨스트 문의: 214-557-6629 / 254-681-6063

달라스 제7기 두란노 어머니 학교 일시: 3월 9일, 10일, 16일, 17일 접수마감: 2월28일(목)까지, 선착순 80명 장소: 제자침례교회

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이란 책 자를 발행했다. 이 책자는 한국과 미국의 세 금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 국세청과 뉴욕총영사관이 2009년부터 매 년 발행하고 있다. 책자는 뉴욕총 영사관 웹사이트(usa-newyork. mofat.go.kr) 중 정책 부문의 한·미 세무안내 코너에서 다운로 드 받을 수 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행사 안내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베트남 포

한국에 자산이 있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한·미 세무 문제에 관 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뉴욕총영사관이 재미동포가 알

국세청(IRS)이 더 냈거나 덜 낸 세금에 대한 2013년 2분기 이자율 을 전 분기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최근 IRS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 면 개인 납세자가 세금을 초과 납 부(overpayments) 하거나 적게 낸 경우(underpayments)에는 연방단 기 금리에 3%포인트를 더한 이자 율을 적용 환급해 주거나 추가 납 부액을 부과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초과 납부 한 세금에 대해선 연방단기금리에 2%포인트 적게 낸 세금에 대해선 연방단기금리에 3%포인트를 더한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이번 발표에 따른 내용은 오는 4 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자세한 내용 은 국세청 홈페이지(wwwirs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 KBFT 텍사스 선교대회 일시: 3월22일(금) - 23일(토) 장소: 빛과소금의 교회 문의: 214-668-8822 / 817-501-9191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3월 8일 금요일

워싱턴DC의 한인 찜질방 측이 성 전환 여성 고객에게 나가달라고 했 다가 고발 당한 가운데 LA 일원의 업소들도 성적소수계(LGBT:남녀동 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들 때문 에 속앓이를 하고 있거나 했던 것 으로 나타났다. LA 일원 5개 스파에 문의한 결과 모두 LGBT 고정 고객이 있거나 있 었으며 이들 때문에 다른 손님들로

게임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 다음이 광고까지 하며 고스 톱·포커류 게임을 활성화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다음은 최근 성인 이용자를 타깃 으로 자사가 서비스 하는 고스톱·포 커류(이하 고포류) 게임의 배너 광 고를 했다. 다음에서 가장 비싼 자리 인 초기 화면 상단에 ‘행운의 주사 위’ ‘당신의 포커 영웅은 누구?’라 는 배너 광고(사진)를 달았다. 이 배너들을 클릭하면 다음 게임 코너에서 서비스하는 고스톱과 포 커 게임으로 연결된다. 특히 ‘행운 의 주사위’ 광고의 경우 ‘꽝 없는 100% 선물이 쏟아진다’며 최신형 TV 응모·게임머니 최대 10만원·고 스톱머니 최대 50억냥 등 선물을 보 여 주며 이용자를 유혹했다. 이 문 구에 현혹돼 주사위를 굴리려면 뉴 맞고·섯다·맞고·고스톱·도리짓고땡 등 고스톱류 게임에 가입해야 한다.

부터 항의를 받았다고 했다. 수 년 전부터 타인종들 사이에서 코리안 스파 붐이 일면서 이같은 항의는 점점 더 늘고 있는 상황이다. A 업소 매니저는 한 여성 트랜스 젠더 고객의 옷갈아 입는 모습을 보 고 남자인 줄 알고 비명을 지른 손 님도 있고 여탕에 남자가 있다며 놀 라서 뛰어온 경우도 있었다고 전 했다.

이 게임들은 네오위즈게임즈의 것 으로 다음이 채널링 형식으로 서비 스하고 있다. 다음은 이용자가 접속 해 수익이 생기면 네오위즈게임즈와 나누게 된다. 다음은 이 배너 광고를 지난 주말 뿐 아니라 평일까지 초기 화면에 걸 고 이용자 모으기에 열을 냈다. 사실 고포류 게임을 광고하는 것 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하지만 게 임 업계가 고포류 게임의 사행성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높아지면서 적 극적으로 마케팅을 하지 않고 보수 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분위기에 역 행하는 것이다. 실제로 NHN 한게임은 몇 년 전 부터 고포류 게임의 매출을 인위적 으로 줄이고 있다. 더구나 최근 문화

 1면 “北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에서 이어집니다

성명은 동족대결을 생존수단으로 하는 자들과 동포애와 인도주의 문 제를 논한다는 것은 숭고한 적십자 정신에 대한 모독이라며 전쟁책동 과 신뢰구축, 대결과 대화는 양립될 수 없으며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면 서 신뢰니, 대화니 하는 것은 어불 성설이고 위선에 불과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우리는 조선반도의 비

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완전 백지 화되었다는 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천명한다며 이제 그 누구도 우리 에 대해 핵포기니, 백불용이니 하 는 말을 입밖에 꺼내지 말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성명에서도 남조선 괴뢰보수패당이 미국과 함께 반공화국 핵, 미사일 소

여탕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B 업소 매니저는 단골 고객인 타인 종 남성이 찾는 날이면 어김없이 한 인 남성 손님들의 항의가 들어온다 면서 외국인 남성이 자꾸 흘끗거리 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면서 혹시 게 이 아니냐고 묻는데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사과만 할 수 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다수가 항의하고 있다 해도 법은

체육관광부는 게임머니 베팅액 1만 원 제한 등 고포류 게임의 규제안이 규제개혁위원회로부터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는 이유로 철회됐음에도 불 구하고 법을 고쳐서라도 강행하겠다 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A게임사의 한 관계자는 “고포류 게임을 운영하는 게임 업체들이 다 들 몸을 사리고 있다”며 “이럴 때 배너 광고까지 하다니 다음은 정말 배짱이 두둑한 것 같다”고 말했다. B사 관계자는 “다음이 MMORPG도 서비스하는 등 정통 게임 사업을 열 심히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고포 류 게임에 관심이 있는 줄 몰랐다” 고 했다. 다음은 지난해 게임 매출 이 전년 대비 416.4% 성장해 338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 관계자는 “그동안 고포류 광고를 사이트 안쪽에 하다가 올 1월 부터 초기 화면에 나갔다”며 “채널 링 계약에 따라 진행한 것인데 빠른 시일 내에 안쪽으로 옮기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동에 더욱 더 엄중히 매달리는 조건 에서 앞으로 북남 사이에 더이상 비 핵화 논의는 없을 것이라며 1992년 채택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의 완전 백지화, 완전 무효 화를 선포한다고 주장했다. 남북 양측은 1991년 12월 31일 한 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합의했으며 이듬해인 1992년 2월19 일 발효시켰다.

소수의 인권도 똑같이 존중하고 있 다. LA의 경우 연방과 가주 정부가 2중으로 이를 보호하고 있다. 연방 헌법 수정 조항 제 14조와 가주의 차별금지법(Non-Discrimination Law.AB14)이다. 특히 AB14은 성적소수계를 위한 법이다. 성 정체성 및 외모와 행동 으로 인한 고용 거주 공공시설 이용 의 차별을 금지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법적 분쟁을 피해가면서 LGBT들을 상대하는 업 소들의 요령 껏 처신도 속출하고 있다. 탈의실 구석 옷장을 준다는 경우

경영난에 빠진 일본 전자업체 샤프가 삼성전자와 자본·업무 제 휴를 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 이 6일 일제히 보도했다. 샤프 관계자에 따르면 샤프는 대만 훙하이정밀공업과의 출자 교섭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전자 업계 최대 라이벌인 삼성전자로 부터 100억엔 규모의 출자를 받기 로 하고 최종 조율 중이다. 샤프는 이르면 이달 중에 제3 자 배정 유상증자 형식으로 지 분 3%를 삼성전자에 넘길 예정 이다.

부터 끊임없이 (LGBT들에게) 잔소 리해서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인상을 준다 마사지 등 서비스 예약을 깜 빡했다고 핑계를 대기도 한다는 업 소까지 있었다. 한인 변호사들은 그런 요령들조 차 법적으로는 차별을 이유로 한 소 송감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변호사는 단지 외모가 혐오스 럽다고 고객의 출입을 제한할 수 없 는 것과 같은 이치라며 다른 고객 들에게 성적소수계 고객의 출입허용 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것이 우선이 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전자 가 그룹 계열사 지분을 포함할 경 우 샤프의 제5위 주주로 부상하며 금융기관을 제외할 경우 최상위 주주가 된다고 보도했다. 샤프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평판 디스플레이용 32인치 액정 (LCD)의 삼성전자 공급량을 늘 리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용 중 소형 액정도 삼성전자에 우선 공 급하는 업무 제휴를 맺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샤프는 삼성과의 제휴로 악화 된 재무기반을 개선할 뿐만 아니 라 액정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메이저리 그 두번째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서 많은 삼진을 낚았다 그러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마무리를 짓지못한 채 안타를 허용하고 실점하는 일이 반 복되며 패전을 기록 아쉬움을 남

겼다 류현진은 6일 애리조나주 굿 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로 나서 3이닝을 던지며 스트라이크 아웃을 5개나 잡았으나 안타 3개에 2실점(자책점) 한 뒤 4회 강판됐다

나의 치매 확률을 진단해 볼 수 있는 앱(사진). 세계적으로 널리 사 용되고 있는 인지 기능 검사 중 하 나인 언어 유창성 검사를 활용해 치 매를 진단한다. 1분 동안 라면 끓이는 법 설명하 기, 채소 이름 말하기 등의 질문에 답하면 언어 치매 확률을 알아볼 수

있다. 이외 치매지 원기관 검색과 치매 예방 수칙 10계명 등을 제 공한다. (안드 로이드폰용, 무 료, 티스토어→생활·위치→건강·생 활안전)

종교

2013년 3월 8일 금요일

팔복시리즈 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최고의 지도자이

강력한 내적 감정의 표현입니다.

우리 주위에도 복음이 아닌 것을 복음

진정한 긍휼은 진리와 함께 하고 참된

으로 알면서 자랑까지 하는 기형적인 신

긍휼은 사랑하기 때문에 때로는 말씀으로

앙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프게도 권면합니다.

면서 팔복 해설의 대가였던 토마스 왓슨

또한 히브리어로 긍휼은 어머니의 자

(Thomas Watson) 목사는 긍휼이 결여되

궁을 뜻하는데 어머니의 자궁은 생명이

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목회자에

잉태되는 자리를 말합니다. 그래서 긍휼

교회가 크고 시설이 좋고 유명한 사람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란 하나님의 생명의 자궁을 말하는 것

이 있다거나 목사님이 학벌 좋고 잘생겼

으로 이 안에서 치유와 생명, 회복되는 용

다든가 재정이 풍부하다든가 이런 것들

주님께서는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행복

기가 주어집니다.

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있

을 약속하셨는데 그 마음은 내 마음이 아

습니다.

니고 바로 하나님의 마음, 성령님이 주시

“악한 목회자는 자기 양들의 영혼에 동 정심을 갖지 않는 목회자를 말한다. 그들 은 양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양들을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을 긍휼의 하나

그런 사람들은 몰라서, 무지해서 그러

님으로 많이 표현합니다.

그러면서 사랑하기 때문에 안타깝게 생 각하면서 눈물 흘리면서 기도해 줍니다.

는 예수님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위해서 기도하지 않는다. 즉 그들은 양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시 거룩한 모습

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양들이 갖고 있는 재

으로 진짜처럼 행동했던 거짓 선생들인

산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사랑 때

서기관, 바리새인, 제사장들한테 지도 받

예수님의 마음 속에는 그런 인간의 영

문에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돈벌이를 위

게 되었을 때 예수님이 통분을 하십니다.

혼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더럽고 악하고 잔인한 이 세상에 예수

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불쌍한 사

그래서 긍휼히 여기는 자는 예수님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사람

람들입니다.

입니다.

해서 설교한다. 그들은 영혼보다는 십일조

그러면서도 주님은 그들에게 잘못된 말

예수님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앞 못

믿는 우리가 그 세상 한 가운데서 하나님

에 더 관심이 많다. 이러한 양에 대한 참

씀을 받고 있던 백성들을 보면서 불쌍히

보는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셨고, 문둥병

이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긍휼의 마음을

다운 동정심이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영

여기는 장면이 마태복음 9장 36절에 나

자를 고쳐 주시고, 죽은 사람을 살려 주시

베풀어 보았으면 합니다.

옵니다.

기까지 하셨습니다.

적인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가? 그들은 삯꾼이지 참 목회자가 아니다.”

이것이 목회자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겠 습니까?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긍휼히 여 기는 마음이 없고 오직 자신의 이익을 위 해서만 신앙을 가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 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긍휼에 대해서 성경의 원어적인 해석을 보면 창자가 뒤틀리는 사랑의 아픔으로

사람은 성장하기 위해 산다고 할 수 있다. 성장의 요소들은 다양하 지만 그 중에도 없어서는 안 될 요 소가 도전이다. 도전은 이제까지의 자신의 모습 과 삶을 새롭게 하는 과정이다. 성 장을 위한다면 도전은 필수이고 도 전 없인 성장을 기대 못 한다. 그러나 도전을 위한 결단의 수명 이 오래 못 가고 만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작심삼일이 등장한 건데 거 기에 또 다른 문제가 더해진다. 작심삼일이 너무 흔하다 보니 아 예 그걸 당연시하게 된다. 그저 한

매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먼저 주님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만큼 예수님은 우리 인간이 갖고 있

이 주신 긍휼을 베풀고 그 긍휼을 통해서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

는 슬픔과 고통 절망감을 잘 알고 계셔서

모두 복 받는 자가 되어서 이 어두운 세

진함이라”

우리 인간의 마음에 친히 찾아오십니다.

상을 하나님의 빛의 나 라로 바꾸어 가

당시 지도자들은 돈에 미쳐 있었고 엉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긍휼을 그저

터리 말씀을 전했는데 그 말씀을 듣고 순

맹목적으로 이런 저런 사람에게 인간적인

는 주님의 제

종하는 백성들을 주님께서는 불쌍히 여

값싼 동정심을 발휘하는 정도로 잘못 알

자들이 우

겼습니다. 그래서 그런 백성들에게 복음

고 있습니다.

리가 사는

을 전해주시고 그들의 병을 고쳐주시고

그저 적당히 살면서 불법과 범죄를 밥

이 지역에

귀신을 쫓아내 주시는 예수님 사역의 바

먹듯이 하고 하나님을 경솔히 여기는 그

많이 나올

탕에는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면서 자비

런 사람들을 찾아가서 맹목적으로 고개

수 있기를

가 넘치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었

숙이고 타협하는 것을 긍휼이라고 생각하

간절히

던 것입니다.

는 그것은 무지일 뿐입니다.

합니다.

번 맘먹어본 정도로 그치고 마는 것이다. 결단하는 마음의 바탕에는 얼마 안가 흐지부지 되고 말 것이 란 믿음이 암암리에 도사리고 있 다. 일종의 자기 세뇌이고 나약한 의지다. 의지의 한국인이란 말을 종종 듣던 게 그리 오래 전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요즘은 역경을 딛고 일 어선 인간승리의 소식을 우리 주 위에서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보 다는 어려운 현실을 탓하는 말이 나 중도포기의 소식들이 넘쳐나는 것 같다.

한국인의 자살률이 OECD국가 들 중 1위라는 사실도 어찌 보면 작심삼일의 자세가 만연한 까닭 아 닐까. 끈기의 민족이 어찌 그렇게 약해진 걸까. 무엇보다도 삶의 형편이 나아졌 기 때문일 거다. 어려웠던 시절엔 삶이 늘 도전이었는데 이젠 도전 의 필요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실제로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인지 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분명한 사실은 안락을 추구하는 욕 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는 점

이다. 그래서 작은 도전거리도 피 해 가려 하고 정작 결단을 하고서 도 그 결단에 대해 진지하지 못하 고 마는 것이다. 또 하나 생각할 일이 있다. 인간 은 누구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잠 재를 가진다. 그 잠재는 우리의 도전의식과 의지력을 통해서 개발되는데 자신 의 진정한 잠재를 캐내기보다 유 행이나 인기에 맞춘 허황된 모습 을 추구하는 게 요즘의 추세인 것 같다. USC에서 유학생들 섬기면서 종 종 보게 되는 현실은 청년들이 고 유의 나가 아닌 대중적인 나를 원하다가 뱁새 황새 격이 돼버리는 것이다. 그런 자기기만의 작심 껍 데기 작심들도 작심삼일을 당연하 게 만드는 공범이다.

소망

우리 자신을 바르게 알고 내게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살아가는 자세 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다. 자 신을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눈 이 필요한 때다. 잠재를 실제로 만드는 일은 우리 의지도 중요하지만 신앙의 힘이 필 요하다. 잠재가 곧 창조주의 손길 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힘은 나약 한 의지를 극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진정한 신앙인은 헛된 것 을 분별해낸다.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잠재가 참된 것이 라면 신앙의 힘이 받쳐주는 의지 력으로 자신의 삶을 훌륭히 개척 해나갈 수 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지 벌써 3개월째에 접어들었다. 새해의 각 오들이 당연한 작심삼일로 잊혀 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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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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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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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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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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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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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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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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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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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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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문학마당

2013년 3월 8일 금요일

텍사스 한인작가 릴레이

천서

사

미 국 에

는

이 야 기

강물은

방행 (放行)

김명성

수필가 달라스 한인문학회

시절은 어김없이 자전과 공전에 의한 천문적 현상으로 이 십사절기가 찾아온다. 태양 황도상의 위치에 따라 매월 두 절 기씩 입춘立春부터 대한大寒까지 이십사절기로 나눠지는 것 이다. 천체의 변화는 인간사와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사계절이 돌 아갈 뿐인데 인간은 거기에 왕래고금(往來古今)을 따진다. 세 월은 인간이 안중에도 없는듯 자기도취에 빠져 그저 무심히 흘러가는 것만 같다. 인간은 유한하고 불완전한 가운에서 세 월을 지내면서 생존해가고 있다. 인간은 유한하고 유약하지만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개인 적 내면의 문제는 물론이고 타인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인류라는 공동체는 종족, 민족, 부족, 가족 그리고 개인으로 귀결되어 결국 관계로 정의하자면 인류 와 개인은 하나라고 볼 수도 있다. 인간관계 중에서도 제일은 자연계와 가장 밀접한 천륜의 관 계로써 혈족관계인 부모자식 형제자매 손자손녀의 대를 이어 가는 것이다. 간혹 생식학적 문제로 대를 이어가지 못하고 절 손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의 인식은 이 를 천륜을 어기는 불행한 일로 여겼을 정도로 큰 의미를 부여 했고 개인적으로 보아서도 괴로운 일일 것이다. 자식을 낳아 정성을 다해 훌륭하게 기르고 그 자식이 손 주를 안겨줌은 인간이 생명체라는 징표이며 본성적 즐거움 이 아니겠는가. 맹자의 진심(盡心)편에 보면 군자삼락(君子三樂)이 있다. 父母俱存兄弟無故一樂也(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仰不愧於天俯不作於人二樂也(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得天下英才而敎育之三樂也(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즉, 부모가 살아계시고 형제가 무탈한 것이 그 첫 째 즐거움이요,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 아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 두 번째 즐거 움이요,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 세 번 째 즐거움이라고 했다. 소위 말하는 군자들의 인생삼 락이다. 그러나 노마(駑馬)는 보통 사람이기에 굳이 삼 락을 꼽으라면 현모양처, 걸출한 자식, 사랑스러운 손주 라 생각한다. 복이니 낙이니 덕이니 하는 것은 성취감에 가까운 것 으로 고정된 목적이 될 수 없고, 한 과정이며 시대와 사 람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그러나 천륜적이고 본성적 인 즐거움은 후손에 대한 할애비의 순수 본능이며 늙은 이 삶의 안정감과 보람이다. 어떤 친구는 ‘손주는 보약이다’라고까지 표현했다. 필 자는 천만다행으로 하나뿐인 아들에 손녀 한 명과 손자 두 명을 두었다. 보약이 세 제(劑)이고보면 탕약으로 육 십 첩(貼)이나 된다. 외롭고 노약하고 괴로운 늙은이는 내 노년의 보람과 낙을 생전에 대를 끝없이 이어줄 세 손주에게 두고 있다.

천서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는데 내게는 너무나도 사랑스런 아이 들이라 손자 손녀 자랑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첫째가 손녀딸로 9학년이며 모든 일에 자신만만하여 감히 남의 간섭을 받지 않는 성격이다. 치어리더와 합창부, 피아노, 기타, 플룻 등을 중학교부터 지금까지 계속하며 몸매와 맵씨 도 철저히 관리하고 공부도 잘하여 늘 A학점이다. 집안 형편 이 비록 따르지 않더라도 자기가 필요한 것을 쟁취하고야마 는 다부진 면모를 갖고 줄리아드에 가는 것을 목표로 자기관 리를 한다. 둘째는 손자로 나의 장손이며 9대 종손이다. 매사에 위풍당 당(威風堂堂)하고 저돌적이며 용(容), 언(言), 행(行)을 다 갖추 었다. 어쩌다 용돈이 생기면 할아버지에게 절반은 내놓는 덕 을 가진 녀석이기도 하다. 셋째도 역시 손자며 총기가 철철 넘쳐 5학년 내내 A학점이 다. 가정 행사날은 모두 기억하고 있고 우리집 심판관이다. 일 곱시가 되면 반드시 혼자 일어나 등교준비를 하고 걸어서 학 교를 가며 오후에 돌아오면 자기 엄마 직장에 꼭 전화해서 안 부를 알린다. 모든 면에서 빈틈이 없다. 제 할머니는 ‘똥도 버 릴 것이 없다’며 녀석을 제일 좋아한다.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더니 내가 낳은 자식보다 자식이 낳 아준 자식은 한없이 좋기만 하다. 나의 손주녀석들에 대한 애 틋함은 과히 생물적 사랑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는 천성으 로 품부(稟賦)받은 것 같고 이 천성이 사랑이라는 행동을 하 게 한다.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이지 보상 지사(報償之事)는 아니다. 자손을 진실로 사랑함은 자신을 버 리면서까지 자손에게 진보의 긴 여정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지만 그 자손은 한 인격체로써 무한한 가능성이 열리게 될 것이다. 사랑의 보상관계나 일신의 이해관계나 양육의 은혜관계에 서 떠난 이러한 사랑은 바로 인륜의 끈이며 벼리다. 그 래서 어른은 사랑이라는 천성을 더욱 넓히고 더욱 순 화시켜야 하며 무아의 사랑으로써 뒤에 태어난 후 손들에게 스스로 희생하고 이해하고 지도하고 해방 시키는 것이다. 자손들에게 온 정성을 바쳐 오로지 그들 스스로를 위해 힘들고 괴로운 일에도 견딜 수 있는 체력, 순결하고 고상 한 사상, 새로운 조류를 받아들일 수 있는 넓고도 자유로운 정신, 다시 말해 초를 다투며 변해가고 진보하는 세계의 새 로운 물결 속에서 힘차게 헤쳐가며 정체되지 않는 자손으로 교육해주어야 할 것이다. 한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어떤 방법이든지 가르침을 받 고 사람다워진다. 그 가르침 중에는 옛 선조들의 교육철학 가운데 한 방편인 방행(放行)이라는 것이 있다. 간단하게 정 의하면 ‘스스로 공부하여 깨닫도록 풀어주어 교육하는 것’이 다. 후손들이 넓고 밝고 자유로운 곳으로 뻗어가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놓아주면서 나아가 스스로 깨달아 자기답게 살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가도록 가르쳐주는 방행이야말로 내가 생각하는 최선의 자녀교육법이다.

김명성

도도히 흘러가는 저 강물 欲心 제아무리 사나워도 巨海를 향한 강물의 天眞 달랠자 그 누구런가 설사 댐을 쌓아도 스며서 간다.

유유히 흘러가는 저 강물 人心이 제아무리 인자해도 深海를 향한 강물의 淸節 헤아릴자 그 누구런가 설사 도를 통해도 淸流는 간다.

묵묵히 흘러가는 저 강물 良心이 제아무리 시비를 가려도 大海를 향한 강물의 無待 깨우칠자 그 누구런가 설사 질그릇에 담아도 天然으로 간다.

교교히 흘러가는 저 강물 愁心이 제아무리 衝天해도 淺海를 향한 강물의 절개 꺾을자 그 누구런가 설사 호수와 연못을 달리해도 雲霧되어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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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준 DDS, M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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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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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미국뉴스 8 10

2013년 3월 8일 금요일 2013년 3월 7일 목요일

각개격파냐 소통 정치냐 오바마 공화 의원 연쇄접촉 상원의원 초청 백악관 만찬 다음주엔 하원의원들과 회동 정부폐쇄 막는 법안도 가결

한동안 장외 여론전을 주도하며 공 화당을 압박하던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평 의원들과의 접촉한 데 이어 6일 공 화당 상원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 표는 6일 성명에서 공화당 상원의 원들은 대통령이 의회를 찾게 된 것 을 환영한다 그리고 공화당 의원들 의 의견을 들어보라는 나의 제안을 대통령이 받아들인 것에 감사드린

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상 원의 공화당 의원을 만찬에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평 의원들과 전화 통화를 갖는 등 일종 의 각개격파 전략을 구사해왔으 나 매코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수뇌 부와의 접촉은 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워싱턴포스트는 5일 오바마의 평의원 훑기 전략이라고 평하기 도 했다 하지만 이번 공화당 의원들과의 연쇄 회동은 보다 적극적으로 야당 을 설득하고 협상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 제 기되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오바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진 수전 콜 린스 상원의원은 대통령이 처음으 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비록 아직 대화가 불충분한 상황이

나 대통령이 양당의 협력을 기대한 다는 것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실도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주 공화당 소 속 하원의원들과 만나자는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의원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연방정부 예산 자동감 축 문제로 교착에 빠진 정국을 전환 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원은 이날 전체회 의를 열어 연방정부 폐쇄사태를 막 기 위한 2013회계연도 연방정부 기 관에 대한 세출법안(HR 933)을 표결에 부쳐 찬성 267표와 반대 151 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 법안이 통 과됨에 따라 2013회계연도가 끝나 는 오는 9월 말까지는 연방정부 운 영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투입할 수 신복례 기자 있게 됐다

공화당 출신인 랜드 폴 상원의원이 6일 존 브레넌 CIA 국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막기 위해 몇시간째 연단에서 연설하고 있다

폴 의원 나홀로 필리버스터 브레넌 CIA 국장 인준 막으려 연단서 몇 시간째 계속 연설 눈폭풍을 뚫고 6일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상원 전체회의에 서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버락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정보 수장이 될 존 브레넌 중앙정보국 (CIA) 국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표 결을 위해 모집된 이날 회의에서 랜 드 폴(공화ㆍ켄터키) 상원의원이 연 단에 올라 몇 시간 동안 연설한 것 이다 폴 의원은 브레넌 지명자의 인준을 막고자 나 홀로 필리버스 터(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시위를 벌였다 가까스로 상원 문턱을 넘은 척 헤이글 국방장관의 경우 그의 이 스라엘 및 이란 정책 등에 반대하는 공화당이 조직적으로 토론을 이어 가며 인준을 막았던 점과 대비되는 것이다 폴 의원은 정작 헤이글 지명자 인 준 투표 때는 다른 3명의 공화당 의 원과 함께 당론에 배치해 찬성표를 던졌었다

멸종위기 북극곰 지키자 수도권 일대에 불어닥친 눈폭풍으로 6일 워싱턴DC 연방정부 기관과 학교들이 문을 닫자 평일 사람들로 붐비던 펜실베이니 아 애비뉴가 인적이 끊긴 모습을 보이고 있다

[AP]

한산한 워싱턴  눈폭풍에 연방정부 휴업 워싱턴DC 인근 폭설 경보 항공철도편도 대거 취소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6일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몰아닥 치면서 연방정부가 휴업에 돌입하 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전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 펜 실베이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등에 최고 12인치의 폭설이 예상된 다면서 이 지역에 겨울폭풍 경보 를 발령했다 오후 들어 워싱턴DC 등에는 눈이 잦아들면서 경보가 해 제됐으나 일부 지역은 경보가 유지 됐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이날 비상대기 직원들만 근무토록 하면

서 하루 휴업을 선언했다 수도권 대부분의 교육청도 일선 학교에 휴 교령을 내렸고 대학들도 상당수 수 업을 하루 중단한다고 밝혔다 워싱턴DC 시내에 있는 로널드 레이건 공항과 버지니아주 북부 덜 레스 국제공항 등을 비롯해 이날 하루에만 2천편 이상의 항공편 운 항이 중단됐다

불편한 미-러 손잡았다 미국과 러시아가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지키기 위해 손을 잡고 캐 나다와 싸우고 있다 미국은 5일 태국에서 열린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 래에 관한 협약(CITES) 당사국 회 의에서 북극곰 거래 전면 금지 제안 을 내놓았다 이에 러시아 대표단도 북극곰은 이미 생존에 허덕이고 있고 이대로 내버려둔다면 결국 멸종할 것이라 며 미국 편을 들고 나섰다고 영국 일 간 가디언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이날 연단에 올라 버틸 수 있는 한 여기서 계속 얘기하겠다고 말하고는 장시간 브레넌 지명 반대 이유를 설파했다 전날 정보위원회 표결에서는 찬성 12표 반대 3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브레넌 지명자의 인준안이 가결 처리됐다 폴 의원이 CIA 국장 지명을 방해 한 이유는 오바마 행정부의 무인기 (드론) 정책에 반발해서다 에릭 홀 더 법무장관이 폴 의원 등의 질의에 대해 현직 대통령이 국내에서 무인 기 공격을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을 갖 고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리자 미국 땅에서 미국민을 상대로 한 무인기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공포 이상이고 헌법적 권한 에 맞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해리 리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는 그의 필리버스터를 막으려고 공 화당 측과 이날 오후 종결 투표를 하 는 방안을 협의했다 종결 투표에서 60표 이상을 얻으면 더는 필리버스 터 권한을 행사할 수 없으며 곧장 이 어지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 하면 인준안이 통과된다

현재 북극곰은 2만2만5000마리 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4분의 3이 캐나다 영토에 있다 캐 나다는 북극곰 거래를 허용하는 유 일한 국가로 매년 600마리 이상의 북극곰이 사냥꾼 등에게 희생돼 천 연 러그 등으로 합법적으로 팔려나 간다 러시아 대표단이자 북극곰 전문 가인 니키타 오브샤니코프는 러시 아에서도 매년 북극곰 약 200마리가 밀렵돼 위조된 캐나다 증명서와 함 께 합법적으로 팔려나가고 있다며 캐나다 증명서 거래도 이제 하나의 불법 사업이 됐다고 비난했다 미국의 제안은 오는 6일 또는 7일 께 투표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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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A

[AP]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월드뉴스

2013년 목요일 2013년 3월 7일 8일 금요일

9 11

차베스 붉은 운구 행렬  중남미 정상들 속속 도착 병원서 군사학교로 옮겨 애도기간 후 8일 장례식 후계자 부통령 전면에

암투병 끝에 사망한 우고 차베스 베 네수엘라 대통령의 시신이 6일 수도 카라카스의 군사학교로 옮겨졌다 수천명의 지지자들이 함께한 차 베스의 운구 행렬은 그가 치료를 받 다 숨진 카를로스 알바레스 군 병원 에서 시작해 군사학교로 오후 내내 이어졌다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 이 이끄는 운구 행렬은 장시간 계 속됐지만 별다른 소동 없이 조용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차베스의 시신은 8일 장례식이 치 러진 뒤 특정 장소에 영구 안치될 것 으로 예상되지만 정부는 정확한 장 소를 아직 밝히고 있지 않다 장례식에는 중남미 정상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 된다 차베스의 동지인 에보 모랄 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이날 카라 카스에 도착했고 크리스티나 페르 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은 이미 카 라카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을 비롯 에콰도르의 라파엘 코레 아 칠레의 세바스티안 피녜라 페 루의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도 장례 식 참석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나온 베네수엘라 관보 에는 임시 대통령 마두로의 서명 이 담기면서 그가 차베스의 뒤를 잇 게 된 후계자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1962년 카라카스에서 태어난 마 두로는 70년대에 쿠바로 건너가 1년 동안 노동운동을 공부했다 귀국 후 버스 운전을 하다 카라카스 버스운 수 노조위원장에 올라 본격적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차베스와의 인연은 80년대 차베 스가 군사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을 때 시작된다 92년 쿠데타 실패로 차베스가 수감되자 마두로는 구명 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부인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만난 것도 이때였다 그녀는 당시 차베스 의 변호인단을 이끌고 있었다 두 사 람은 집요한 노력으로 2년 뒤 차베스

암투병 끝에 숨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시신이 6일 차베스의 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은 수천명의 지지자 들에 둘러싸여 수도 카라카스의 군사학교로 옮겨지고 있다

의 사면을 이끌어냈다 플로레스는 현재 베네수엘라의 법무장관을 맡고 있다 차베스는 14년 집권 동안 부통령 만 8명을 갈아치웠다 조금만 권세 를 누린다 싶으면 곧바로 교체했다

볼쇼이 감독 황산 테러 무용수가 사주

하지만 마두로는 줄곧 낮은 자세로 막후에서 차베스를 도우며 신임을 쌓아왔다 그는 종종 차베스를 나 의 사랑 나의 조국이라고 불렀다 이번 대선에서 마두로의 상대는 지난해 선거에서 차베스에게 패한

암투극에 빛바랜 337년 전통 프랑스혁명(1789년)보다 오랜 337 년 전통의 볼쇼이발레단이 추악한 내부 테러로 얼룩졌다 소속 스타 무용수가 예술감독에게 황산 테러 를 가한 피의자로 붙잡혔다 5일 인테르팍스 등 현지 언론은 러시아 경찰이 볼쇼이발 레단 예술감독 세르게이 필린(42사진)에 대한 테 러 혐의로 발레단의 발레 리노 파벨 드미트리첸코 (29) 등 3명을 체포했다

고 전했다 필린은 지난 1월 17일 자택 앞에 서 마스크를 쓴 괴한 2명이 황산을 뿌려 얼굴과 눈에 중상을 입었다 그는 모스크바와 독일에서 여러 차 례 수술을 받은 끝에 회복 중이다 러시아 경찰은 한 달 넘게 수사를 벌인 끝에 드미트리첸코가 2명의 청 부업자를 고용해 테러를 사주한 혐 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02년 발레단에 들어와 백조의 호수이 반 뇌제 등에서 주연급 무용수로 활약한 스타였 다 경찰은 드미트리첸코 가 범행을 자백했으며 개

인적 원한이 동기였다고 전했다 국영 채널1 TV는 드미트리첸코 의 여자 친구이자 동료 무용수인 안 젤리나 보론트소바가 필린과 사이 가 나빴다고 보도했다 보론트소바 의 팬들은 필린이 그의 성장을 가로 막고 있다고 비난해 왔다 발레단 대변인 카테리나 노비코 바는 수사 결과 발표가 발레단의 암흑기를 끝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 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 로 드러난 볼쇼이의 치부는 금세 아 물기 어려워 보인다 볼쇼이의 스타 발레리노였던 필린은 2011년 예술감 독이 됐으나 적잖은 무용수가 그의 지 도 방침에 반발하며 극장을 떠났다

야권 단일후보 엔리케 카프릴레스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차베스의 적자로 인정받은 마두로가 큰 격차로 카프 릴레스를 앞서고 있다고 로이터는 신복례 기자 전했다

오늘 담가 내일 먹는 김치 화제 NYT 조리법 동영상 공개

여자친구 문제로 사이 틀어져

[AP]

깍두기 만드는 법과 흡사 김치 피클은 오늘 담가서 내일 먹 을 수 있답니다 뉴욕타임스 (NYT)가 공개한 4분23초 분량의 래디시(무) 김치 피클 조리법 동 영상(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NYT는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 동 영상(wwwnytimescom/video) 을 통해 미국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김치 피클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NYT의 음식 전문기자 멜리사 클 라크가 개발한 래디시 김치 피클은 한국식 김치 담그는 방식을 따랐다

무를 썰어 20 분 정도 소금 에 절인 뒤 소 금고춧가루 마늘생강 등 갖은 양념에 버무리는 모습 은 깍두기를 만드는 법과 비슷했다 하지만 클라 크는 피클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 처럼 김치를 오래 숙성시키지 않고 미국인의 식성에 맞게 간편한 겉절 이 형태로 만들었다 그는 래디시 김치 피클은 전통 김 치를 만드는 방식을 응용했지만 하룻 밤 사이에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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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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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출 및 내용

구함

972.241.1416

No.

업종

지역

가격

렌트

No. 업 종

도넛

1만 7천

포트워스

15만

1,500

올트레이션 삽

도넛

2만 (단독건물) 10만 다운

달라스외곽

16만

2,200

도넛

1만 9천 땅건물 포함

달라스

39만

도넛

1만 8천

포트워스

17만 5천

도넛

1만 5천

포트워스

도넛

1만 6천

도넛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

1만 (일요일Close)

포트워스

4만

1,300

한국까페

2만 5천(저녁만오픈)

달라스

14만

3,500

중국식당

3만 (일요일 close) 땅건물포함

디소도

35만

1,400

메트로전화

250개

얼빙

24만

3,000

11만

1,700

메트로전화

360개 엑스트라 인컴 1만, 월 1만 8천 보장

달라스

35만

2,350

알링톤

15만 5천

2,300

메트로전화

450개

포트워스

43만

3,000

2만 5천

오클라호마

20만

1,500

메트로전화

370개 엑스트라 인컴 11,000

달라스

37만

1,200

도넛

1만 8천

달라스

16만

2,500

메트로전화

220개 엑스트라 인컴 5,000

달라스

22만

3,500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800

스시가게

6만 5천

달라스

35만

11,000

도넛

1만 4천

달라스

12만

1,320

햄버거

3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8만

3,000

비어와인

10만 (단독건물)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35만+INV

2,900

햄버거

2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0만

비어와인

8만 (마진높음)

달라스

30만+INV

2,800

중국퓨전

9만

달라스

55만

8,000

비어와인

1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95만+INV

미국식당

4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

2,800

비어와인

14만 책캐싱 80만 땅건물 포함 (30%다운)

달라스

140만+INV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율리스

37만

3,200

그로서리

14만 땅건물 렌트인컴 3000

달라스

175만

미국식당

4만

달라스

24만

4,500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코인 6천 땅건물

달라스

65만+INV

샌드위치

일일 350(토요일 close)

달라스

4만 5천

890

그로서리

6만 책캐싱 70만

달라스

20만+INV

샌드위치

일일 1,100

달라스

19만

3,500

리커스토어

6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62만+INV

샌드위치

일일 700

달라스

11만

렌트없음

리커스토어

18만 땅건물포함

달라스외곽

140만+INV

샌드위치

일일 1,300

얼빙

23만

1,550

리커스토어

3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400만

샌드위치

일일 600

달라스

7만 5천

830

21 개스스테이션 비어12만 리코8만 개스9만 G/A 땅건물

달라스

220만+INV

햄버거

3만 5천 (단독건물) 좋은 매물

달라스

11만

4,200

22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 2만 G/A 땅건물

달라스

30만+INV

미국식당

6만(아침점심) 땅건물 포함

알렌

120만

23 개스스테이션 개스3만 G/A 드라이 인사이드 5만 땅건물

달라스

55만

치킨샵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9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110만+INV

84 중국퓨전식당 2만 4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2,400

25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4만 코인런드리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90만+INV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26 개스스테이션 18만 개스 4만 렌트인컴 7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60만+INV

월인컴5만보장

미국식당

9만 단독건물 (오너캐리)

율리스

37만

3,000

27 개스스테이션 개스5만 드라이 인사이드5만 땅건물

달라스외곽

65만+INV

87 중국퓨전식당 4만 2천 (단독건물)

얼빙

23만

6,000

28 개스스테이션 개스10만 비어와인8만 렌트인컴 3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190만+INV

88 피자&파스타

35만

4,500

6만 매상증가중

세탁소

6만 7천(레귤러 크리너)

노스달라스

85만

9,000

89 중국퓨전식당 5만 5천

달라스

21만

5,200

세탁소

4만 픽업 1만 7천

달라스

58만

6,500

미국식당

7만 5천

달라스외곽

35만

3,000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 포함

플래노

220만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세탁소

4만 (땅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한국스시바

5만

달라스

12만

3,500

세탁소

4만 2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36만

3,200

햄버거

4만 2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24만

2,800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6만

7,000

햄버거

3만, 매상증가중 (오너캐리가능)

달라스

10만

5,400

코인런드리

1만

얼빙

9만

2,500

일식집

4만 (셋업 2달된 가게)

달라스

12만

3,200

코인런드리

3만 렌트인컴 1천8백 땅건물

포트워스

190만

일식집

6만 3천 (일요일 close) 월 1만 5천

얼빙

30만

9,200

코인런드리

2만9천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00만

일식집

8만

알링톤

70만

4,500

38 익스프레스카워시 9만 땅건물

그렌페리

300만

치킨샵

4만 멕시칸지역

달라스

25만

3,2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스시바

2만 5천 주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100

상가

12 unit (전망 매우좋음)

달라스

210만

9% CAP

41 익스프레스카워시 7만 땅건물

달라스

280만

101

츄레일러팍

27동

해리하인즈

60만

매우좋은건물

풀카워시

5만 7천 매상증가중, 땅건물 포함

달라스

160만

102

상가

4 unit (개스스테이션 포함)

머스킷

80만

9% CAP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20만

103

상가

11 unit 네셔얼더덴트(100%)

달라스

520만

8% CAP

풀카워시

6만 5천 (매니저운용) 땅건물

얼빙

250만

104

상가

2 unit

포트워스

20만

9% CAP

풀카워시

월 21만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450만

전망매우좋음

105

상가

건물 7,200 S/Q (홀세일도매상)

해리하인즈

410만

8% CAP

2만 5천 5백

달라스

12만

렌트없음

106

상가

7 unit 13,000 S/Q 멕시칸지역

포트워스

70만

8% CAP

46 크로그 내 스시바

전망매우좋음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107

상가

6 unit 세븐일레븐 포함된 건물

알링턴

270만

8% CAP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108

상가

4 unit 멕시칸지역

해리하인즈

85만

10% CAP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알링톤

30만

3,500

109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알링톤

65만

110

상가

9 unit 1 A/C 빌딩 13,500 S/Q

해리하인즈

190만

문의바람

체인바베큐

4만 (일요일Close)

달라스

20만

4,900

111

상가

6 unit

포트워스

120만

10% CAP

한국식당

10만

달라스

70만

7,000

112

상가

4 unit 발전가능 지역

달라스

110만

8% CAP

햄버거

4만 매상증가중 단독건물

달라스외곽

24만

3,000

113

상가

6 unit 새로지은 빌딩

프리스코

280만

10% CAP

바베큐식당

12만 땅건물포함, 현재 매니져운용

달라스외곽

90만

114

상가

17 unit 투자용상가

달라스

750만

8% CAP

햄버거

5만

달라스

34만

2,200

115

상가

10 unit 아주좋은 투자용 상가

달라스

330만

8% CAP

스시가게

3만 5천 오너화인넨싱 가능

알링톤

8만

8,600

116

상가

단독건물, 땅 2만, 빌딩 2,500S/Q

해리하인즈

85만

8% CAP

중국퓨전

8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외곽

80만

117

상가

8 unit 땅 0.8 A/C, 빌딩 102000 S/Q

달라스

130만

10% CAP

중국퓨전

3만 땅건물포함, 빌딩 4천5백 S/Q

달라스외곽

30만

118

상가

땅 9,500 S/Q, 빌딩 5,400 S/Q

업타운

310만

8% CAP

스포츠바

5만

달라스외곽

28만

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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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 넘치는 무대는 한 번 보 면 잊기 어렵다. 한마디로 근래 나온 뮤지컬 중에선 가장 수작이 라고 할 수 있다. 스릴러 거장 앨 프리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뮤 지컬로 재탄생시킨 이 작품은 어 둠의 힘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 다.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 들의 세계를 지배한다는 독특한 스릴러다. 죽은 아내 레베카의 어두운 그 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 그런 막심을 사랑해 새 아 내 윈터 부인이 되는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 등이 유서 깊은 맨덜리 저택에서 얽히는 이야기다. 뮤지컬은 ‘돌아와, 레베카’를 외치는 댄버스 부인을 부각시켰 다. 상복 같은 검은 원피스를 입 은 냉혹한 이 여자 집사는 죽 은 영혼에 조정당하는 분신 같 다. 댄버스 부인이 ‘나’를 죽이 려 하면서 부르는 넘버 ‘레베카’ 는 이 작품에 정확한 무게중심을 선사했다.

I-3 5

초연인 대형 뮤지컬 ‘아르센 루팡’과 ‘레베카’는 어둠 속에 숨은 인물들을 그린다. 엄밀히 말하면 이들은 어둠의 지배자이 다. 어둠 속에서 뿜어내는 광기, 복잡한 심리와 미스터리 구조는 매혹적일 뿐만 아니라 객석을 흥 분시킨다. 어둠을 지배하는 원조라면 역 시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이 다. ‘아르센 루팡’(PMC프러덕 션 제작)의 괴도 루팡과 ‘레베 카’(EMK뮤지컬컴퍼니 제작)의 댄버스 부인은 뮤지컬 무대에서 팬텀의 후예라 할 수 있다. 두 작품은 고전 소설 원작, 서 구의 공간(왕가나 귀족가문이 배 경)을 바탕으로 한 공통점도 갖 고 있다. 창작 뮤지컬 ‘아르센 루팡’과 유럽 버전을 한국식으로 각색한 뮤지컬 ‘레베카’ 중 어떤 어둠의 힘이 더 강할까.

아르센 루팡’ 시리즈를 뮤지컬 로 각색한 기획은 호기심을 부른 다. 뮤지컬 ‘셜록홈즈-앤더슨가 의 비밀’이 한국에서 성공을 거 둔 터라 어떤 식으로 만들었을지 궁금증이 생긴다. 1910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 로 한 이 작품은 루팡이 노리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네 가지 보 석을 매개로 화려한 프랑스 궁 정, 초호화 유람선 등을 연출했 다. 루팡은 당연히 미녀의 마음 도 훔쳤다. ‘아르센 루팡’은 뻔하게 가지 않았다.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처럼 멜로로 만드는 손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갈 점. ‘ 아르센 루팡’은 본질적으로 이야 기의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보 석이 없어지는 사건에서 루팡이 범인이란 사실을 모든 관객이 알 고 있기 때문이다.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은 루 팡의 이름으로 살인을 일삼고 보 석을 훔치는 가짜 루팡을 등장시 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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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3월 8일 7일 금요일 목요일 2013년

조용필 작곡 송호근 작사  50대에게 바치는 노래

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그냥 해보 면 다 돼! 그렇게 말했다고 했다 송 교수의 노랫말 만들기는 일 단 파고 들기였다 조용필씨가 파 일로 건네준 곡을 듣고 또 듣고 수 십 번을 반복해 들었다고 했다 어 느 날 귀로에서는 그렇게 떠오른 영상을 담아낸 것이다 송 교수는 책에서 전후 베이비붐 으로 이 땅에 태어난 한국 50대의 생 애는 유별나다 가교 세대인 동시 에 끼인 세대다 자식 부모 세대

의 모든 부양 책임을 스스로 짊어지 면서도 농업 세대와 IT 세대사 이에 소통의 다리를 놓은 세대다 그런데 현재 도처에서 베이비부머 들의 탄식이 들려온다고 했다 각자 규모만 조금 다를 뿐 안고 있 는 짐은 똑같다는 얘기다 주택 마 련 자녀 학비와 결혼 그리고 부모 공양을 말한다 그는 50대를 위로 하고 싶었는데 조용필 앨범이 나온 다면 내게도 우리 사회에도 뜻 깊 은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조용필은 4월 앨범 출시를 목표로 녹음에 한창이다 조용필 측 (YPC프로덕션의 조재성 실장)은 노래가 짠하다 힘들다는 얘기를 나는 힘들어요하고 직설적으로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여운 있다 조 용필씨가 가사를 맘에 들어 해 현재 새 앨범에 넣기로 결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몇몇 지인들로 부터 모니터링을 받고 있는데 이 곡 을 타이틀 곡으로 추천하는 이들도 꽤 있었다고 전했다 송 교수는 1980년 여름 라디오에 서 흘러나온 창밖의 여자에 전율 한 이래 조용필의 열렬한 팬이 됐 다 그는 조용필의 노래가 20대부터 70대 까지 세대를 뛰어 넘어 사람들 의 마음을 움직여왔다고 평가했다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달빛 프린스'가 가야 할 길을 알게 된 상 황에서 막을 내리게 돼 아쉽다는 뜻 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 시간이 많 을 것 같다"며 농담을 해 스튜디오 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녹화를 마친 '달빛프린스'는 MC 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재형은 "짧았던 게 아쉬웠지만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용감한 형제는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어서 성숙하고 업그레이드 된 시

간이었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대외적으로 더 사랑 받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 다 그는 "최소한 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탁재훈은 "강호동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종영 소 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책으로 여러분과 연결 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시청자 여러분 감사했습니다"고 말 했다 그는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여느 MC들 보다 가장 아쉬움이 크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달빛프린스'의 마지막 촬영이 끝 난 후 MC들과 제작진은 그동안 서 로 수고했다며 위로했다 MC들과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 뒀다 한편 '달빛프린스'는 지난 1월 22 일 첫 방송했다 시청률 부진 등의 이유로 오는 12일 8회 방송을 끝으 로 종영한다 '달빛프린스'는 매주 게스트가 선정하는 책에 따라 주제 가 선정되는 '북 토크' 예능 프로그 램이다 강호동 탁재훈 최강창 민 용감한 형제 정재형 등이 MC 를 맡았다

스타와 팬으로 만난 두 사람 술잔 기울이다 의기투합 한 대리기사 이야기 소재로 삶에 치인 베이비부머들 위로 조용필 50대 서울대 교수 그리고 50대 대리기사 동시대를 살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리 얽힐 일이 없을 것 같은 세 사 람이 한 곡의 노래를 두고 하나가 됐다 한국 대중가요계의 거목 조용 필(63)이 중년 대리기사에서 착안해 곡을 만들고 우리 시대의 대표적 사회학자인 송호근 교수(57서울대 사회학)가 가사를 붙였다 국민가 수와 비판적 지성의 별난 콜래보 레이션(협업)이다 사실 두 사람은 가끔 만나 함께 술 잔을 기울이는 사이다 가수와 팬으 로 술잔을 앞에 놓고 사는 얘기 음 악 얘기를 나눠왔다 그것 만으로 부족했을까 이들이 함께 노래 어 느 날 귀로(歸路)에서를 빚어냈다 평생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집으 로 돌아오는 퇴직자의 쓸쓸한 심정 을 그린 노래다 사회학자로서 우리 시대 50대의 삶을 돌아보며 에세이 『그들은 소

송호근 교수(왼쪽)는 가수 조용필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조용필을 우리 사회의 좌절을 노래로 치유해주는 프로페셔널리즘 의 소유자라고 말해왔다 그 둘이 50대를 위로하는 노래를 빚어낸 배경이다

리내 울지 않는다』(이와우)를 펴낸 송 교수는 이 노래를 가리켜 한국 베이비부머들(1955~63년생)에게 바치는 노래라고 했다 노래는 조 용필이 10년 만에 올 상반기에 발표 할 예정인 제19집 앨범에 담길 예정 이다 출발은 송 교수와 대리 기사와의 만남이었다 나이를 묻고 어떻게 대리기사 일을 하게 됐느냐는 손님 (송 교수) 질문에 기사는 퇴직하고 사업이 안돼서 이렇게 됐다고 했

다 두 사람은 그날 술을 함께 마셨 다 교수와 대리기사라는 직업을 떠 나 50대로서 안고 있는 고민은 비 슷했다(송 교수)고 기억했다 지난해 11월 조용필은 송 교수가 들려준 대리기사 얘기에 고개를 끄 덕였다 곡 써놓은 게 있는데 그 얘 기를 써주면 좋겠다고 슬며시 가사 써줄 것을 부탁했다 송 교수는 조 용필씨가 자신이 작곡한 곡에 가사 를 붙여달라고 했다 난생 초유의 일이라 당황했다 (조용필은) 요령

[중앙포토]

달프 마지막 녹화  강호동 행복했다 KBS 2TV 달빛프린스 마지막 녹화 시청자 관심에 감사 강호동의 작별 인사를 끝으로 '달빛 프린스'가 두 달 여정에 마침표를 찍 었다 KBS 2TV '달빛프린스'의 마지막 녹화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별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녹화는 연애의 늪에 빠져 허 우적거리는 싱글 여성을 위한 실전 연애 플레이북 '내 남자 사용법'(스 티브 하비 저)을 주제로 꾸며졌다 2AM의 진운과 창민 가수 김태우 가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했다 '달빛프린스'의 MC들(강호동 탁

재훈 최강창민 용감한 형제 정재 형)은 프로그램 폐지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게 녹화를 시작했다 여느 때 보다 적극적으로 '북 토크'에 참여해 아쉬움이 남지 않는 촬영을 했다 게스트들 역시 마지막 방송이라 는 부담감 보다는 책과 관련된 토크 와 각자의 경험담을 밝혔다 진운과 창민은 아이돌 그룹 멤버로 자신들 의 연애 결혼관 등에 대한 속내를 솔직히 털어놨다 김태우는 결혼 생 활 전후 경험담을 앞세워 입담을 뽐 냈다

강호동과 탁재훈은 토크 중 '달빛 프린스'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에둘 러 표현했다 강호동은 "('달빛프린스'가) 상승 세를 타고 있다 지금 상승세를 타 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이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전국일일집계기준)를 기록 직전 방송분보다 17% 상승한 것을 언급 한 것이다 탁재훈은 "당신(강호동)이나 나 나 멘붕상태다"고 말했다 폐지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을 유머로 승 화했다 용감한 형제는 "방송을 하면서 이 미지가 좋아졌는데도 전과 12범이 연관검색어로 뜨더라"라고 너스레 를 떨었다 '달빛프린스'는 MC들과 게스트 의 유쾌하고 시끌벅적한 토크에 이 어 일반인(시청자)이 출연 책과 관 련된 솔직담백한 토크까지 진행한 후 '북 토크'를 마쳤다 탁재훈은 녹화에 참여한 일반인 들과 토크 중 "이제 ('달빛프린스' 가) 자리를 잡은 것 같았는데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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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금요일

2013년 3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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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2013년 2013년 3월 3월 8일 7일 금요일 목요일

한국 야구 4년 뒤에 또 고개 숙일 텐가

WBC 1라운드 탈락에 배울 점 KBO현장 목소리 일축이 화근 감독 선임부터 선수 차출까지 잡음 김인식예전과 달리 구단 비협조

한국 야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1라운드 탈락으로부터 무엇 을 배워야 할까 야구 대표팀이 6일 대만 타이중에 서 귀국해 쓸쓸하게 해단했다 한국 은 대만에 3-2 역전승을 거둬 1라운 드 2승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 따라 B조 3위로 탈락했다 대표팀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타 이중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류중일(50) 대표팀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 다 전략전술의 책임은 감독의 몫 이다 그러나 이번 WBC의 실패 원 인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것에 있 었다 감독 선임 때부터 대표팀이 흔들 리기 시작했다 현역 감독들이 소 속팀을 놔두고 시즌 직전 한 달 동 안 자리를 비우는 건 부담스럽다며 손사래를 쳤다 동시에 1 2회 WBC 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인식(66) 한국야구위원회(KBO) 육성위원장 에게 대표팀 전임 감독을 맡기자는 의견이 나왔다

WBC 야구 대표팀은 자만심과 이기주의 때문에 무너졌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왼쪽 셋째)을 비롯한 선수들이 5일 대만전을 이기고도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하자 아쉬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 이들은 이기고도 고개를 들지 못했다

그러나 KBO는 우승팀 감독이 대표팀을 맡기로 했으니 약속을 지 키자며 현장의 목소리를 일축했 다 결국 201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류 감독이 대표팀을 맡게 됐 다 부임 2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이 된 류 감독은 젊은 코치진을 구성했 다 결과적으로 이것이 대표팀이 노 련한 벤치워크를 발휘하지 못한 이 유가 됐다 KBO는 감독 선임의 원칙은 지켰 지만 WBC 우승을 하겠다는 더 큰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감독 선임부터 잡음이 나오니 선 수단 구성이 될 리 없었다 류현진 (26LA 다저스)추신수(31신시

쿠바 일본 꺾고 A조 1위 2R 쿠바-네덜란드 일본-대만 격돌 아마추어 야구 최강 쿠바가 월드 베 이스볼 클래식(WBC) 3연패를 노리 는 사무라이 재팬에 일격을 가했 다 쿠바 대표팀은 6일 일본 후쿠오 카 야후돔에서 열린 WBC 본선 1라 운드 A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서 일본을 6-3으로 격파했다 쿠바와 일본은 이미 A조 조별예 선에서 약체 중국과 브라질에 2연승 을 거두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 다 마지막 일본전까지 승리로 이끈 쿠바(3승)는 A조 1위가 확정돼 B조 2위인 네덜란드와 8일 일본 도쿄돔 에서 2라운드를 벌인다 A조 2위(2승1패)로 2라운드에 오 른 일본은 B조 1위인 대만과 8일 같 은 장소에서 격돌한다 일본 대표팀

의 타선이 침묵하는 사이 쿠바가 먼 저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에는 일본의 에이스 다나 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호세 페르난 데스 프레데리치 세페다가 연속 안 타를 터뜨려 1점을 더했다 6회에도 1점을 보탠 쿠바는 8회

[본사전송]

고 해외파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내 티 ) 봉 중 근 (33 LG) 김 광 현 면서 2회 때 코치진 구성이 어려웠 (25SK) 등이 이런저런 이유로 대 고 해외파 선수들이 빠졌다 이번 표팀에서 빠졌다 지난해 말부터 엔 선수 선발부터 구단 이기주의가 대회 전까지 일곱 차례나 명단이 변 심했다 WBC를 준비하는 태도가 경됐다 김 위원장은 결국 문제는 투수였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다 네덜란드에 0-5로 진 게 큰 부 한국 야구는 2006 2009년 WBC 담으로 작용했다 대만에 준 2점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많은 스타가 내주지 않을 수 있었다 빠진 투수 탄생했고 지난해에는 700만 관중을 넘어섰다 들 딱 그게 부족했다며 안타 9구단 NC와 10구단 KT도 생 까워했다 겨 외연 확대에도 성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1회 때 이번엔 WBC 졸전 역효과를 는 세계 야구를 향해 전 걱정해야 한다 최근 프로야 구단과 야구인들이 합 구의 인기와 경쟁력이 거품 심했다 코치들도 모 이라는 야구 원로들의 충고 두 프로 감독들이었 김인식

알프레도 데스페뉴가 쐐기 3점 홈런 을 터뜨려 야후돔을 가득 메운 4만 여 관중을 침묵 속에 빠뜨렸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일본은 마지 막 9회 공격에서 상대 투수의 갑작 스런 난조를 틈타 볼넷 3개를 얻어 내며 1사 만루의 기회를 엮어냈다 일본은 초노 히사요시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 도리타니 다카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이바타 히로카 즈의 우전 안타로 3점을 뽑아내 자 이승권 기자 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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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새겨들어야 한다 김성근(71) 고양 원더스 감독은 냉정하게 바라보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새 판을 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1990년 대 한일 수퍼게임을 통해 한국 야 구는 부족한 면을 발견했고 이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패 이유를 찾는 건 미래를 준비 하는 출발점이 된다 대표팀 전임 감독제 검토가 필요하고 구단 눈치 를 보지 않고 선수를 선발할 수 있 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아울러 보너스 확대와 연금 지급 등 병역 혜 택을 대신할 현실적인 보상책도 필 김식 기자 요하다

TV 하이라이트

7일(목) 강동희 진실게임’에 프로농구의 메이저리그:시범경기 운명이다저스 달렸다. vs 강동희(47) 텍사스 원주 동 부 감독이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 (오후2시ㆍPrime) 다. 프로농구(NBA) 그는 “떳떳하다. 한푼이라도 받 at 덴버 혐의를 전 았다면클리퍼스 책임을 지겠다”며 (오후7시30분ㆍTNTPrime) 면 부인했다. 강 감독은 7일 경기도 시티 at 뉴욕 의정부오클라호마 지검에 출두할 예정이다. (오후5시ㆍTNT) 프로농구는 아직까지 승부조작을 대학농구(NCAA)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없다. 그러 켄터키 at 조지아 나 만에 하나 현직 감독, 그것도 레 (오후4시ㆍESPN) 전드로 불리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버지니아 at 플로리다 주립밝 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것으로

혀진다면 프로농구는 그야말로 ‘핵

(오후4시ㆍESPN2) 폭탄’을 맞게at된다. 오리건 콜로라도 프로농구 승부조작을 (오후6시ㆍESPN2) 수사 중인 의 롱비치 정부지검주립 형사5부 관계자는 6일 at UC데이비스 (오후8시ㆍESPN2) “강감독을 조사한 뒤 아무런 죄가 골프(PGA) 없다는 게 입증되면 더 이상 수사 확 WGC 캐딜락 챔피언십 대는 없을 것이다”고 했다. 이 관계 자는 (오전11시ㆍGOLF) “사설 토토 사이트를 조사하다 북미 아이스하키(NHL) 가 브로커 최모씨를 구속했고, 최씨 댈러스 at LA 킹스 의 진술로 인해 강감독까지 혐의를 받고 (오후7시30분ㆍPrime) 있다. 이번 수사가 최씨의 진 ※중계 일정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프 술에 따라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예고없이 변경될 있습니다 로농구판 전체를수뒤흔들 생각은 없 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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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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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07 목요일 Puzzle & Quiz 정답

오랫동안 다른 고래 집단과 격리 된 채 살아온 아 라비아해 혹등고 래들은 다른 지역 의 혹등고래에 비 해 노래 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오만의 생태학자들은 아라비아해 혹등고 래들이 내는 노랫소리가 다른 지역의 같은 종 고래들에 비해 단순하고 덜 세련된 수준 이라고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야생의 아라비아에서 밝혔다.

약 6만년간 다른 집단과 교류가 없이 지 내 온 것으로 믿어지는 아라비아해의 혹등 고래들은 유전적으로 독특하며 다른 지역 혹등고래와는 행동 방식도 달라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인도양 북부 오만 근해에 머 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비아해 혹등고래들은 여러 개의 순 차적인 음으로 이루어진 마디들을 규칙적 으로 반복하는 방식으로 노래를 하는데 이 는 다른 지역 혹등고래들이 여러 개의 마디 로 구성된 주제를 갖고 있는데 비해 훨씬 단순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이들은 격리된 고래 집단이 보다 단순한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확실치는 않지만 외

부와의 접촉이 없고 개체수가 적어 다양성 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혹등고래의 노래는 많은 과학자의 관심 을 끌고 있지만 그 기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는데 수컷들만 노래 하고 무리 안의 수 컷이 모두 같은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알 려졌다. 아라비아해 혹등고래의 개체수는 100마 리 안팎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 위기종으로 지정돼 있다. 한편 연구진은 지난 2007년 아라비아해 혹등고래 집단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 들이 단순히 원래의 서식지에서 벗어난 것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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