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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회, 실업자 약물검사 법안 논쟁 실업수당은 주 예산에 큰 부담 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어스 틴 주 의회는 지난 수요일 실업급 여 수령자에 대한 한 법안이 논쟁 을 벌였다. 이 법은 오랜 시간 동안 취업하지 않고 실업수당으로 생활 하는 실업자에게 약물검사를 실시 한다는 입법안이었다. 지금까지 텍사스에서는 자신이 잘못하지 않고 직장을 잃었을 경우 실업수당을 받았다. 그러나 이 법 이 통과되면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 은 주 기관에 의해 약물검사를 받 게 된다. 물론 특정 직업군이나 집 단에 한정해서 약물검사를 실시한 다. 그러나 불법약물 투여 사실이 발각 되면 실업수당은 박탈당하게 법에서는 규정하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 토미 윌리엄스 (Tommy Williams)는 이 법이 적 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실 업자가 직장을 갖게 하는데 도움 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민주당 상원의원 웬디 데이비스(Wendy Davis)는 약물검사 비용이 실업수 당을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세금을 쓰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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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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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3
새 교황에 아르헨티나 베르골리오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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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 추기경이 13일( 현지시간)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제266대 교황에 선출됐다.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시리아 출신이었던 그레고 리오 3세(731년) 이후 1천282년만 에 처음이다. 또한 미주 대륙에서는 가톨릭 교회 2천년 사상 첫 교황이 탄생 한 것이다. 교황 선출은 전날 개막한 이 번 콘클라베에서 5번째 투표 만 에 이뤄진 것이다. 새 교황 선출은 265대 교황인 베네딕토 16세의 갑작스러운 사 임에 따른 것이다. 새 교황은 교황 즉위명으로 프 란체스코를 선택했다. 새 교황이 아시시의 프란체스코 성인의 이 름을 딴 즉위명을 선택한 것은 그 가 청빈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을 보여주는 것이다. >>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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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선출된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
브루클린 한인업소 폭도 난입 사복 경관 총 맞아 10대 사망
브루클린에서 사복 경찰관에게 권총을 겨눴다가 경찰이 쏜 총격 에 맞아 사망한 16세 소년의 추모 행사가 난동으로 번지면서 처치애 브뉴의 한인 업소들이 큰 피해를 당했다. 한인 업주들에 따르면 난동은 11 일 오후 8시~9시쯤 일어났다. 추 모 행사의 당초 계획은 경찰 총격 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역 주민들이 무리 지어 67경찰서까지 행진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추모 행진에 참여한 흑 인 등 일부 타민족들이 처치애브뉴 에 있는 한인 그로서리 업소 등에 난입해 현금 계산기를 부수고 안에
브루클린 한인업소에 폭도가 난입해 상점의 물건을 훔치고 있다.
들어있던 돈까지 훔쳐 달아났다. 이 날 벌어진 난동으로 처치애브뉴에 있는 한인 업소 4~5곳이 피해를 입 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부에서 난동이 일어난 곳은 처 치애브뉴와 40스트릿에 위치한 '처 치팜마켓'으로 업주 박모씨에 따르
면 업소 앞을 지나갔던 행렬이 오 후 9시10분쯤 다시 돌아오면서 일 부 참가자들이 업소 내부에 들어와 기물을 부수기 시작했다. 박씨는 1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 서 "현금 계산기 2대와 저울 2대를 바닥에 던지며 부순 뒤 안에 들어
있던 현금 1000달러 정도를 가져갔 다"며 "현금과 기물 등 총 4000달 러 상당의 손실을 입은 것 같다" 고 밝혔다. 이 업소 타민족 종업원 은 한 괴한이 던진 병에 머리를 맞 아 다쳤다. 처치애브뉴와 유티카애브뉴에 있 는 또 다른 한인 운영 그로서리 업 소 '유팜랜드'는 외부 좌판에 진열 돼 있던 1000달러 상당의 꽃이 파 손되고 도난 당하는 피해를 당했다. 이 업소 신영미 사장은 "오후 8시 30분쯤 청소년으로 보이는 20~30명 이 처음엔 외부에 진열된 꽃을 땅 에 버리며 파손시켰고, 조금 후에 는 다시 돌아와 꽃을 아예 가져갔 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또 "소동 당시 경찰관 들이 있었지만 그 광경을 보고도 아무런 저지를 하지 않았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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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는 계속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 시행 되는 STAAR은 미 전국 단위 시험 이 아닌 주 단위의 시험이다. 교육위원 마이클 윌리엄스 씨는 매 학년마다 시험결과를 신속하게 알 수 있어 학생평가와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 라고 말했다. 이미 많은 학교에서는 STAAR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그 는 덧붙였다.
STAAR 시험 로고
주 교육위원 마이클 윌리엄스 (Michael Williams)는 올해부터 시 작되는 STAAR(the State of Texas Assessments of Academic Readiness)이 실행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텍사스 표준 학력평가 시
험은 이번 봄 학기부터 실행되고 전 체시험 결과는 8월에 공개된다. 현 재 시행되는 평가시험은 3년에 한 번씩만 실시되고 있어 학생 학업성 취도를 정밀하게 평가하기 어려웠 다. 그러나 현 시험제도도 내년까지
STAAR은 이전 시험보다 어렵고 더 엄격한 기준으로 학생 학업성취 도를 평가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성적을 관리하는 학교와 학부모는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텍사스 주법에 따르면 STAAR 시 험을 핵심 15개 과목에 합격해야 고 등학교 학력인정과 졸업을 인정받 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런 강화 된 기준을 일부 학부모들이 반발하
1면 “새 교황에 아르헨티나 베르골리오 추기경”에서 이어집니다
로마 교황청은 프란체스코 1세의 즉위미사가 19일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황 프란체스코 1세는 성 베드로 성당의 발코니에 나와 축복을 전하 는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 바티칸시와 전 세계에게)에서 좋은 저녁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여 러분의 환영에 감사합니다라고 말 했다. 이어 스페인어가 섞인 라틴어로 여러분이 알듯이 콘클라베는 로마에 주교를 앉히는 것이다. 동료 추기경 들이 나를 찾기 위해 다른 세상의 끝 으로 간 것처럼 보인다고 가벼운 농 담을 건넸다. 새 교황은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 세를 위해 기도했다. 12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게 된 프
란체스코 1세는 현재 부에노스아이 레스 교구 대주교를 맡고 있으며 성 직 기간 대부분을 고국인 아르헨티 나에서 교회를 돌보는 목자로서 활 동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보 수적으로 평가받는 아르헨티나 가톨 릭 교회의 현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애초 교황 유력 후보군에 전혀 이 름이 거론되지 않아 그의 교황 선출 은 의외라는 것이 이탈리아 현지와 세계 언론의 반응이다. 한홍순 주교황청 한국 대사는 예 상보다 빨리 새 교황이 선출됐다면 서 하느님의 복음을 가장 잘 전할 수 있는 분이 새 교황을 선출하는 가 장 중요한 기준이었던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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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AR 시험은 3학년에서 8학년 까지 수학, 과학, 읽기, 쓰기 및 사 회 과목을 시험 보게 되며 고등학교 에서는 대수학 1, 2(Algebra 1, 2), 기하학과 고등학교 수학, 생물학, 화
스트리트 뷰 서비스 준비 과 정에서 지도와 거리 모습 이외에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기소 된 구글이 700만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다 구글은 12일 38개 주 정부와 합 의문에서 20082010년 수집한 개 인 이메일과 비밀번호 인터넷 방 문기록 등을 모두 파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구글은 거리 모습 등을 보여주 는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위해 2008년부터 3년간 각종 장비를 탑 재한 차량을 운행하면서 보안이 되지 않은 와이파이 망을 통해 이
일시: 2월2일~3월 2일 (6th~12th) 장소: H Mart 열린문화센터 문의: 469-688-9059
유팜랜드에서 난동을 부린 무리 는 이 업소에서 3블록 떨어져 있는 초스처치애브뉴마켓에서도 외부에 진열해 놓은 과일 등을 던지는 등의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 결과 이 지역 처치애브 뉴에는 그로서리 업소 외에도 뷰티 서플라이와 운동화 소매점 등 한인
달라스 종합복지관 상담 & 강좌 서비스 일시: 3월16일(토) 오전 10시 장소: 캐롤톤 한인제일침례교회 문의: 214-477-1638
달라스 교회연합 성가찬양 세미나 일시: 3월17일(일) 오후 5시30분 장소: 달라스 뉴송교회 문의: 김철호 940-453-6630
달라스 제7기 두란노 어머니 학교 일시: 3월 9일, 10일, 16일, 17일 접수마감: 2월28일(목)까지, 선착순 80명 장소: 제자침례교회 문의: 이주형 (469-360-5843)
학, 물리학, 고등학교 과학 과목을 시험 보게 된다. 또 올해 여름까지 영어 독해 1,2,과 쓰기 1,2,3 그리고 세계사와 세계지리 미국역사와 물리 학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위원 마이클 윌리엄스 씨는 STAAR 시험에 관한 많은 잡음이 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며 이 시험을 통해 많은 학부모가 모든 학년 자녀 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고 잘 학습지도를 할 수 있을 것이 이원호 기자 고 자신했다.
메일과 문자 메시지 비밀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수집한 혐의 로 조사를 받아왔다 앞서 17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연방통신위원회(FCC)는 구글이 법률을 위반하지는 않았지만 수 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2만5천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영국과 프랑스 등 최소 12 개 국가에서 구글 ‘스트리트 뷰 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9개 국가는 이미 구글이 개인 보호 법률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낸 상태다 구글은 2010년 5월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위해 와이파이 정 보를 이용하는 것을 중단하겠다 고 발표하고 그전에 수집된 정보 에 대해서도 전혀 손을 대지 않은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1면 “브루클린 한인업소 폭도 난입”에서 이어집니다
제9회 ‘드림아트 학생 작품전’ 2부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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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 여든 수만 명의 신자들과 관광객들 은 이날 저녁 콘클라베가 열린 시 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교황 선출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어오르자 환호 를 질렀고, 이어 성당 교회 종소리 가 울렸다. 아르헨티나인들은 베르골리오 추 기경이 새 교황으로 선출됐다는 소 식에 라틴 아메리카 가톨릭의 승리 라며 환호했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베르골리오 추 기경을 축구영웅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에 비유하며 아르헨티나 최대 의 경사로 표현했다. 아르헨티나는 헌법상 가톨릭을 국 교로 채택하고 있다. 2010년 현재 아 르헨티나 전체 인구 4천만명 가운데 가톨릭 신자는 70%를 넘는다.
고 있다. 이에 대해 주 교육위원회 는 이 법이 학교들의 건의로 입법 되었고 학생들을 잘 교육하기 위해 서 엄격한 기준은 필요하다고 지적 하고 있다.
3월 총신동문 모임 일시: 3월 17일 오후 6시 장소: 우리교회( 진성룡목사 시무) 주소: 2000 Royal Ln, Dallas, TX 75229
업소들이 있지만, 이들 업소들은 대 부분 오후 7~8시쯤 문을 닫아 이날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나 대형 약국 체인 라이트에 이드에 60여 명이 난입했고 현장에 있던 손님 한 명이 폭행을 당하고 소지품을 빼았겼다. 경찰은 현재 폭 행 용의자를 공개수배한 상태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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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4일 목요일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신상정보도 털렸다. 뿐만 아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 무장관 배우 멜 깁슨과 가수 비욘 세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거물 정치 인과 유명 연예인 11명의 신상정보 가 유출됐다. NBC뉴스는 12일 이들 정보는 범
죄자들이 애뉴얼크레딧리포트닷컴 (AnnualCreditReport.com)에서 빼 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뉴얼크레딧리포트닷컴은 에퀴 팩스 엑스페리언 트랜스유니언 등 3 개 주요 크레딧 정보업체가 공동 운 영하는 사이트다. 지난 2003년 연방 의회에서 소비자들이 매년 한번은
무료로 크레딧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에 따라 설치됐다. 이 사이트에는 미국인 2억명의 크레 딧 정보가 보관되어 있으며 소비자 재정보호국에 따르면 매년 1600만명 이 이용하고 있다. 연예전문 매체 TMZ는 11일 옛 소련에 할당된 인터넷 도메인을 가 진 한 사이트가 유명인들의 기밀 정 보를 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앞에서 열거한 이들 외에 에릭 홀더 법무장관 로버트 뮬 러 연방수사국(FBI) 국장 찰스 벡
해외 체류중인 한국 국적의 만 5 세 이하 영유아도 한국 정부로부터 양육수당을 지원본지 13일자 A-1면 >받을 수 있게 된 가운데 수혜 기준 에 일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보건부)는 11일 양육 수당 지원 대상을 한국 국적 의 주민등록번호 보유자라고 명시 한 바 있다. 하지만 해외 체류자의 경우 자녀가 주민등록번호 앞자리 만 갖고 있는 경우도 있고 부모의 국적에 따라 자녀의 주민등록번호 신청 가능 여부를 모르는 경우도 있 어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것.
유학생·지상사·주재원 등 일시체 류자의 자녀는 물론 영주권자 사이 에서 태어나거나 부모 중 한 명만 한국 국적자인 경우에도 주민등록 번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영사관에 자녀의 출생신 고를 할 경우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와 달리 주민등록번호의 6자리(생년 월일) 번호만을 부여 받는다. 뒷자 리인 7자리 숫자는 한국의 주민자 치센터가 부여하는 코드이기 때문 에 영사관에서는 발급할 수 없기 때 문이다. 이 7자리에는 출생신고 지 역 고유번호 검증번호 남녀성별표 시 번호 등이 들어간다. 이와 관련 보건부의 양육수당 담 당 이상진 과장은 12일 본지와의 통 화에서 한국 국적자로 주민등록번
호 앞 뒷자리를 모두 갖고 있는 영 유아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못 박았다. 따라서 영사관에서 출생신 고를 한 경우에는 한국에 나가 주민 등록번호 뒷자리를 받지 않으면 혜 택을 못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외에 웹사이트(www.bokjiro. go.kr)를 통해 양육 수당을 신청할 때 필요한 공인인증서 관련 혼란도 있다. 이 증서는 온라인상에서 신원 확인이 필요할 때 쓰이는 증명수단 이지만 현재 총영사관을 통해서는 발급을 받을 수 없다. 이에 대해 총 영사관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나 발 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 인 신청을 제외하면 주민등록 소재 지 주민자치센터에서 직접 신청하 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여성들이 연방정부의 예산 자동삭 감(시퀘스터) 조치로 인해 남성들보 다 더 직접적인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연방 의회의 낸시 펠로시 의원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시퀘스터로 인해 여성과 태아의 건강이 위협받 고 가정 폭력 대처가 어려워지게 됐 다며 이번 조치가 유독 여성들에 게 불평등한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고 비난했다. 시퀘스터는 모든 예산을 일정한 비율로 삭감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 만 정부 예산 가운데는 사회적 약 자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한 정책 혹은 프로그램에 배당된 것들이 적 지 않아 불평등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뉴욕 타임스 신문 등의 보도에 따 르면 한 예로 가족계획에 사용될 수 있는 타이틀 X 프로그램 예산 삭 감 액만도 1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 로 인해 가족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 으로 예상되는 여성은 대략 13만 명 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최근 여성들을 가정 폭력 등 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예산 가운데 도 1300만 달러가 삭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텍사스·캘리포니아·뉴 욕 등 3개 주에서만 잠재적으로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는 가정 폭력에 노출된 여성의 숫자가 6700명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 다. 이 밖에 저소득층 여성과 유아 어린이들을 위한 급식 등에 사용될
예산도 무려 6억 달러 가량이 깎일 것으로 보여 많은 저소득 가정의 여 성과 어린이들이 급식 지원 프로그 램의 사각 지대에 놓일 것으로 전 망됐다. 또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육 프 로그램 예산도 7억1000만 달러 정 도가 삭감될 것으로 보여 남성보다 는 여성들의 희생이 한층 클 것으로 예상된다.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교 사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높기 때 문이다. 예를 들면 교육 예산 삭감으로 가 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 텍사스·캘리 포니아·플로리다는 약 2890명의 교 사를 해고해야 할 상황에 처해있는 데 이 가운데 여성 교사의 비율이 월등 높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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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국장 배우 에슈턴 커처 킴 카다시안 패리스 힐튼 가수 제이-Z 의 정보가 올라 있다. 올라온 개인정보에는 사회보장번 호에서부터 신용카드 정보 자동차 대출 모기지 상환 등에 이르기까지 시시콜콜한 정보가 포함돼 있다. 해당 사이트는 정보를 어떻게 입 수했는지 왜 이 11명을 선택했는지 에 대한 언급 없이 내용들이 기밀 자료라고만 설명했다. 수장의 정보까지 노출된 FBI와 LAPD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에퀴팩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 애 뉴얼크레딧리포트닷컴을 통해서 4 개의 소비자 크레딧 리포트에 승인 받지 않은 사용자의 접근이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랜스유니언과 엑스페리언 측도 비인가자의 테이터 접근을 확인했 다. 그러나 두 업체는 해킹 가능성은 부인했다. 한편 이 사건이 발생한 후 애뉴얼크레딧리포트닷컴을 이용하 려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몇 가 지 질문에 답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시간 분량의 DVD급(4.7GB) 동 영상을 약 4초 만에 주고받을 수 있는 무선(RF)칩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스 마트폰 등에 저장된 고화질 동영상 을 전용케이블 없이 대형 TV화면으 로 전송해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 게 된다. 한국의 KAIST 지능형RF연구센 터(센터장 박철순 전기 및 전자공 학과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 원을 받아 60㎓ 주파수 대역에서 데 이터를 초당 10.7Gb의 속도로 송수 신할 수 있는 칩을 개발했다고 12 일 밝혔다. 이는 WiFi(초당 200Mb)보다 50배 이상 블루투스(초당 3Mb)보다 3000
배 이상 빠른 속도다. 기존 WiFi 기 기는 동영상을 압축 전송해 화질이 떨어지고 1초 가량 시차가 발생했 지만 이 칩을 사용하면 풀HD급 영 상을 압축하지 않고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송수신 안테나 일체형으로 설계돼 크기가 작고 전력소모량도 기존 무 선칩에 비해 3배 이상 낮다는 게 센 터 측의 설명이다. 단점은 공기 중에 흡수가 잘되는 고주파를 이용하는 탓에 WiFi에 비해 전송거리가 짧고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전송이 끊긴 다는 점이다. KAIST 박철순 교수는 스마트폰·캠코더·TV 등을 연결하 는 근거리 무선통신에 활용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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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목사님! 궁금해요 ^^
창세기의 질문들 열린지구촌교회 황석형 목사 sughyung@gmail.com
창세기는 세상을 시작하는 첫 말씀이 기에 다양한 내용이 많이 나오는 만큼 궁 금한 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 몇 가지의 독자 질문을 받았습니다. 성경 에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많은 분들에게 흥미로울 것 같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에덴동산은 어디에 있었나요? 성경에는 창세기 2장 10-15절에 그 위 치를 추정할 수 있는 내 강의 이름이 나 오지요.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강이 네 강의 근원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중에 비 손과 기혼 두 강은 현재는 존재하지 않 는 이름입니다. 셋째 강인 힛데겔(티그리 스) 강과 유브라데(유프라테스) 강은 현 재 시리아 동쪽에 흐르는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으로 보고 보통 메소포타 미아와 페르시아 만의 티그리스 강과 유 프라테스 강 상류에 에덴동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지만 학자들의 다 른 여러 가지 주장도 많이 있습니다. (창 조과학회의 글 참조) 에덴이 동쪽에 있었다는 주장 - 비 손강(11절)을 인도의 인더스 강 또는 갠 지스 강으로, 기혼강(13절)을 이집트의 나일강으로 봅니다. 에덴이 남 바벨론의 에리두(Eridu) 부근에 있었다는 주장 - E. 그레이는 이 곳을 탐사하여 비손 강, 기혼 강, 힛데겔 강을 북아라비아의 다와진, 시르한, 룸마 의 강줄기라고 했습니다. 에덴이 북 바벨론 지역이라는 주
살다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 내내 화 한 번 내지 않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사 람은 아마도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노를 어떻게 잘 처리하느 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격이 결정되고 그 사람의 행복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
장 - 1881년 앗시리아를 연구한 독일학
자 델은 에덴을 바벨론 평야 전체로 보 았고 비손과 기혼을 바벨론에 있는 두 운 하인 팔라코파스 운하와 샤트-엔-닐 운 하라고 봅니다. 사실 에덴동산의 위치에 대한 논의는 여러 학자들이 다양한 내용으로 증명하 려 했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해답은 나오 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지 명이 여러 장소에 같은 이름으로 나오기 도 하고 또한 노아 홍수 이후 지형 변화 가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에덴동산이 분명히 존재했다는 믿음이고 체덴동산보다 더 좋은 천국을 우리에게 주신 은혜입니다.
노아의 방주는 정말 발견되었나요? 이 질문은 아마 2010년 4월 27일 중국 과 터어키 인으로 구성된 복음주의 탐사 대가 발견한 흔적 때문에 나온 질문으 로 보입니다. 당시 탐사대는 터키 동부 아라라트 산 의 고도 4000m 지점에서 목조 구조물 을 발견했고 이 목재의 탄소 연대를 측 정해본 결과 4800년 전의 것으로 추정했 습니다. 성경의 연대를 문자적으로 해석 하면 노아의 방주가 만들어진 시기와 비 슷하지요. 이 배가 발견 된 아라라트 산은 지난 수 백 년 동안 노아의 방주가 목격되었 다고 보고되어 현재까지도 많은 나라 의 탐험가들이 산 밑에 거주 하며 방주
언이 아닙니다. 분노는 습관성이 있습니다. 분노가 치밀 때 그것을 폭발해야만 직성이 풀 리는 사람은 그 폭발의 정도가 점점 더 심해집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화를 내지 않아 도 될만한 상황에도 화를 내지 않고는 지나가지 못하는 성격장애로 이어집니
를 찾고 있습니다. 아라라트 산의 지명 과 동네 이름들도 지난 수 천 년 간 노아 와 노아의 자손들 이름을 사용했기에 방 주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에 신빙성을 더 하고 있습니다. 아라라트 산의 방주설이 처음 언론에 등장한 것은 1904년, 조지 하고피안씨가 자신의 큰아버지를 따라 이 산에 등정을 갔다 우연히 얼음 안에 있던 괴 조형물 을 발굴하면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조형물을 노아의 방주로 생각 하고 그 자리를 옷 가지등 표시를 한 뒤 탐험가들을 데리고 다시 그 장소로 갔지 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 뒤 로도 여러 목격담과 증언이 있었고 방 주를 찾으려는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 고 있습니다. 터키 정부는1951년 전 세계에 아라라 트 산의 방주 터를 공개, 자유로이 발굴 을 하도록 허락을 하였으나 오늘까지 노 아의 방주에 관한 확실한 물증을 찾아내 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터키정부와 세계의 몇 몇 산악인들에 의해 방주를 오래 전에 발굴했지만 종교적이거나 정치적인 이유 로 공개하지 않고 숨기고 있다고 주장 하는 사람들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까지 노아의 방주라고 확실하게 발견되 거나 증명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방주 외에도 이런 물건들 많이 있습니 다. 영화 레이더스 시리즈에서도 등장하 는 모세의 법궤,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 찬에 마셨다는 포도주 잔. 심지어 예수
님께서 십자가에 달릴 때 입으셨다는 피 묻은 옷 등. 이런 물건들을 성물이라 하 여 사람들은 특별한 의미를 부여합니다. 중요한 건 이런 성경의 신비스런 물건 을 찾아내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는 별 로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찾아내 면 비씬 골동품의 가치도 있고 신앙적으 로는 성경의 기록이 맞는 사실로 증명되 니 어느 정도 하나님을 믿게 하는 데 도 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다고 하나 님께서 그 물건 자체를 거룩하게 여기는 것을 좋아하실까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노아의 방 주를 찾는 것이 아니라 그 노력으로 다 시는 노아의 방주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심판 받지 않는 올바른 삶을 사는 것입 니다. 다른 모든 물건 마찬가지입니다. 법궤 든, 성배든 물건 자체가 거룩하고 신비 로운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보여주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 보람되고 거 룩한 것이 됩니다. 법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법궤에 담긴 율법과 진리를 따라 사는 믿음이 중 요하고 에수님의 포도주 잔이 거룩한 것 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 흘리신 희생의 삶 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 거룩 한 성물은 에수님의 마음을 따라 살아가 는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내가 섬긴 것처럼 섬기는 삶 을 살라고 말씀하셨지 포도주 잔을 보관 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음을 기억하기를 소원합니다.
다. 그래서 행복한 인생을 원한다면 그 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원한다면 분노를 잘 다스릴 줄 알 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참으면 병이 됩니다.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도 사람마다 개 인차가 있게 마련입니다. 자신은 어떻게 분노를 잘 다스릴 수 있을까를 관심 있게 연구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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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1기 박근혜 정부 차관 20명의 명단이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13개 부처 차관과 국무조정실 차장 2명 등 20명의 차관을 임명했다. 전체 17개 부처 26명의 차관 가운데 3 분의 2가량 인선이 완료된 셈이다. 다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고 있 어 신설될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는 이번 차관인사에서 제외됐고, 아직 장 관이 임명되지 않은 기획재정부와 국방 부도 발표가 보류됐다. 김행 대변인은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분 으로 선임했다”며 “각 부처 장관들의 추 천을 거쳐, 아직 공식적으로 구성되어 있 진 않지만 인사위원회에 준한 심의 절차 를 거쳐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은인(恩人)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백선엽 대한민 국육군협회 회장이 주인공이다. 박 전 대통령은 1949년 좌익 활동 을 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았었다. 당시 육사 교관이던 박 전 대통령이 셋째 형 상희씨의 친구 초청으로 참 석했던 향우회가 문제가 됐다. 향우회 참석자들이 대부분 좌익 인사였던 탓이다. 군은 박 전 대통령 에게 ‘군 병력 제공죄’로 사형을 구 형했고, 결국 임시 군사법정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생사의 기로에 선 박 전 대통 령을 구한 사람이 바로 백선엽 당 시 육군본부 정보국장이었다. 백 회 장은 박 전 대통령의 만주 군관학교 선배다. 명백한 ‘누명’이라고 확신 한 백 회장은 동료 20명의 보증서를 받아 제출했고, 박 전 대통령은 무죄 로 풀려났다. 그가 사형을 당했거나 평생을 감 옥에서 지냈다면 18년간 집권한 ‘대 통령 박정희’는 태어나지도 기록되 지도 못했을 것이다.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은 여기서
한화 김승연 회장, SK 최태원 회장 등 최근 대기 업 총수들이 잇따라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장이 13일 “법원 내에 그 런(법정 구속) 관행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다. 양 대법원장은 “몇 개 사건에서 우연히 (재벌 총 수를 법정 구속하는 것이) 드러났다고 해서 관행의 위치에 올랐다고 보지 않는다”며 “구체적 사안마다 법과 원칙에 따라 법정 구속을 할 수도 있고, 그렇 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양 대법원장은 “누구든 법 앞에 평등해야 하는 게 원칙”이라며 “특정 부류 피고인이라 해서 달리 취 급하는 조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지나치 다”고 경계했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최근 법원이 재벌 총수 범죄 에 대해 엄벌 쪽으로 선회한 게 박근혜 정부의 경제 민주화 강조 방침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양 대법원장은 또 “대법원이 연간 3만 건이 넘는 사건을 처리해서는 법령 해석이라는 본래 기능을 할 수 없다. 결단의 시기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상고심 개혁을 서두를 뜻을 내비친 것이다. 그는 “하지만 상고심을 원하는 국민의 뜻을 외면할 수 없어 고법 상고부 설치나 상고법원을 따로 만드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관 20명 중 18명은 내부에서 승진 한 경우다. 나승일(서울대 산업인력대학 원 교수) 교육부 차관, 박종길 문화체육 관광부 2차관 2 명만 외부에서 발탁했다. 정치인은 한 명도 없었다. 내부승진은 관료사회가 가장 바라는 일이다. 줄줄이 승진인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료조 직을 흔들지 않겠다는 박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다. 관료군(群)을 파트너로 삼아 국정운영 을 해나가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관료 들을 ‘우대’하다 보니 고시 출신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행정고시 출신이 13명, 외무고시와 기 술고시 출신이 각각 2명, 사법고시 출신 이 한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호·허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국민 원로들과 오찬간담회를 했다. 왼쪽부터 백선 엽 대한민국육군협회 회장, 박 대통령, 이인호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김시중 전 과학기 술처 장관,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끝이 아니다. 누명은 벗었지만 보직 을 받지 못한 박 전 대통령에게 육 군본부 정보국 문관 자리를 추천한 것도 백 회장이다. 재기와 함께 집 권을 위한 정치적인 기반까지 만들 어준 셈이다. 백 회장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 한 뒤 전쟁영웅으로 승승장구했다. 훗날 집권에 성공한 박 전 대통령은
그에게 보은(報恩)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퇴역한 백 회장 을 주프랑스 대사와 교통부 장관으 로 임명했다. 60년이 흘러 박 전 대통령의 딸이 아버지의 은인을 청와대로 불러 식 사를 대접했다. 국민원로 대표 12명의 자격이었 다. 오찬엔 백 회장과 이만섭 전 국
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남덕우 전 경제부총리, 조순 전 한나라당 총 재,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김 시중 전 과학기술처 장관, 이인호 아 산정책연구원 이사장, 박상증 아름 다운재단 이사장, 안병직 사단법인 시대정신 명예이사장, 이배용 전 이 화여대 총장, 서영훈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원로님들께서 우리 사회의 큰 기둥 역할을 해 주셔야 할 때”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고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의 바로 왼쪽에 앉아 있던 백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북 한의 특공대가 문 앞까지 왔고, 전 두환 대통령은 랑군(양곤)에서 일대 봉변을 당했다. 북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강력한 동맹국 없이는 전 쟁에 돌입해서는 안 된다”며 “대통 령께서 용기와 결단으로 국가를 영 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빈다”고 당 부했다. 박 대통령이 모두발언에서 “어떠 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은 확실하게 지켜내겠 다”고 밝힌 다짐에 대한 화답이었다. 다른 원로들도 고언을 아끼지 않 았다.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박정희 대통령보다 더 뛰어난 통일 대통령 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본지와의 통화에 서도 “큰 정치를 위해 정부조직법 은 대통령이 야당의 의견을 수용해 서 양보하는 게 좋다. 아량을 보이 고 양보하면 전 국민이 좋아하고 박 수 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도 절대 안 된다고 하 지 않았고, 간곡하게 말했으니 대통 령이 신중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영식 대한민국학술원 회장도 “ 북한의 핵보유 영구화를 막아야 한 다”며 “안보에 관한 한 박 대통령이 단호함을 보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순 한·러 문화경제협회 명예회 장은 한·미 정상외교의 중요성과 함 께 진전된 한·중 관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참석자는 북핵 문제 등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많 았다며 대화의 주요 내용을 전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 “우리가 독자 적으로 핵개발을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표명하는 게 어떻겠느냐”거 나 “미국의 핵우산에 늘 의존할 수 없다. 우산을 씌워주다 팔이 아프다 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등 핵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이 이어졌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과학기술계의 요구 가 많다. 독자적인 안보 태세를 갖추 기 위해 핵개발을 준비하는 것은 어 떤가”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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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013년 3월 14일 13일 목요일 수요일
주춤했던 예산전쟁 재격돌 공화당 10년간 4조6000억달러 적자 감축안 제시 라이언 오바마케어 폐지해야 싸늘한 백악관 계산도 안맞아 하원 공화당이 10년간 4조6000억달 러의 재정 적자를 줄일 방안을 내 놨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법 폐지와 사회안전망 프로그 램 대폭 축소 등을 담고 있어 백악 관은 즉각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 예산위원 장이 12일 제시한 2014회계연도 예 산안을 포함한 재정 적자 해소 방안 은 연방 정부의 예산 자동 삭감 협 상 테이블에 올려지기보다는 곧장 정치 공방의 소재가 될 것으로 점쳐 진다 라이언 위원장이 번영을 향한 길(Path to Prosperity)이라고 일 컬은 이 제안은 이전에 이미 민주
당에 의해 거부된 방안을 조금 수 정한 것으로 이달 중 공화당이 장 악한 하원을 통과할 것으로 보인 다 세금 인상 없이 오바마케어 폐 지나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등 사 회복지 프로그램 축소 등을 통해 예 산을 아낌으로써 10년간 4조60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정 적자를 줄이자 는 게 골자다 가장 큰 덩어리는 역시 오바마 대 통령의 건강보험개혁법을 없던 일 로 함으로써 1조8000억달러를 아끼 자는 것이다 또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식을 통한 9310억달러 절감 시퀘 스터 발동으로 인한 강제 감축 그 리고 교육에서 국립공원에 이르는 재량 지출 2490억달러 추가 삭감 등 도 들어 있다 의료 보장 프로그램 은 지방 정부에 재량권을 줘 메디케 이드에서 7560억달러 메디케어에 서 1290억달러를 줄일 수 있다는 내
다시 주목 받는 부시 가문
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는 상원 다수 의석을 차 지한 민주당이 이번 주 선보일 2014 회계연도 예산안과 극명하게 대비 되는 것이다 민주당 안은 재정 적 자를 줄이고 적절한 수준으로 통제 하려면 부분적인 세금 인상은 불가 피하다는 내용 즉 오바마 대통령 이 줄곧 주장해온 균형 잡힌 적 자 감축 방안이 뼈대를 이룰 것으 로 보인다 라이언 위원장의 제안해 대해 민 주당과 백악관의 반응은 예상대로 싸늘했다 백악관은 즉각 성명을 내 고 산수조차 안 맞는다고 꼬집었다 제이 카니 대변인은 하원 공화당 예산안은 부유층 탈세를 막지도 못 하고 재정 적자도 실제로 의미 있게 줄이지도 못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4회계연도 예산안을 4월 둘째 주 의회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육 먹는 계획 세웠던 뉴욕 경찰에 유죄 평결
젭 부시 대선 출마설 이어 아들 토지 감찰관직 출마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차기 대선 출마설이 나도는 가운데 그의 아들인 조지 P 부시가 12일 정계진 출의 발판 같은 자리인 텍사스 주 토 지 감찰관직에 출마했다 올해 37세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 P 부시는 어머니가 멕시 코 출신 출신으로 스패니시를 유창 하게 구사할 수 있어 공화당에서는 드물게 히스패닉 주민들에게 강하 게 어필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텍 사스 주에서 증가한 인구의 3분의 2 는 히스패닉으로 현재 텍사스 인구 의 35%가 히스패닉계다 이 직책은 주지사로 가기 위한 징
젭 부시 .
조지 P 부시.
검다리로 인식되고 있어 조지 P 부 시가 결국 이를 발판으로 텍사스 주 지사직에 도전하려는 것으로 공화 당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한편 젭 부시 전 주지사는 지난 10일 폭스뉴스의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부시 가문의 일원이라 는 게 자랑스럽다 내가 만일 대통 령 선거에 나선다면 그건 내 핏속에 흐르는 DNA가 나를 억지로 그 길 로 몰고간 때문은 아니다라고 밝힌 신복례 기자 바 있다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인육을 먹 으려는 계획을 세운 혐의로 기소된 뉴욕 경찰관 길베르토 베일(28)이 12일 연방법원 배심원들로부터 유 죄 평결을 받았다 언론들은 평결 결과를 전하면서 베일이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고 덧붙였다 베일은 실질적인 범죄 를 저지르지는 않았지만 그의 컴퓨 터에서는 여성들의 시체 사진과 살 해 계획을 적은 글 인육을 검색 한 인터넷 기록 등이 발견됐다 베일 측 변호인들은 베일이 온라 인에서 카니발리즘(인육식인 풍 습) 판타지를 구현한 것일 뿐 실제 살해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라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베일에 대한 선고는 오는 6월에 내려질 예정이다
화성 같나요?
화성사막연구소(MDRS)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
로문마르스 대원들이 지난 2일 미국 유타 사막에서 지질학 표본을 채취한 뒤 복 귀하고 있다 MDRS는 향후 화성에 가서 성공적인 탐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화성 과 지형이 비슷한 유타 사막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사전송]
화성서 생명체 존재했을 가능성 확인 나사 암석 분석결과 발표 화성에 한때 생명체가 살았을 수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수거 한 암석 샘플을 분석한 결과 생명체 의 전제조건인 수소와 탄소 산소
등의 무기물이 검출됐다고 12일 밝 혔다 마이클 메이어 화성탐사프로 그램 수석 연구원은 탐사 활동의 근본적인 목적은 화성에서 생명체 의 서식 환경이 조성된 적이 있었는 지를 규명하는 것이라며 지금까 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대답은 `예 스(yes)라고 말했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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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선출되면 흰색 안 되면 검은색 첫날은 검은색으로 선출 무산
월드뉴스
3월땐 14일 목요일 베네딕토2013년 16세 회색 나와 혼란
제266대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 첫날인 12일 저녁(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 인 군중은 숨을 죽인 채 교황청 시스티나 성 당 지붕 위로 솟은 높이 180㎝ 구리 굴뚝을 지 켜봤다 추기경 115인의 투표 용지를 태워 교 황 선출 여부를 알리는 이 굴뚝에서 흰색 연 기가 솟으면 세계는 새 교황을 맞게 된다 그러나 이날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선 교황 선출 무산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에 따라 교황 선출 투표는 13일로 이어진다 성베드로 광장을 찾은 이탈리아인 비아트 리샤 파브릭(29로마대 교직원)은 오랫동안 이탈리아인이 교황이 되지 못했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추기경이 교황이 됐으면 좋 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대주교인 안젤로 스 콜라 추기경을 염두에 둔 듯했다 추기경들은 콘클라베 시작 전 마지막 밤을 현재 가톨릭이 필요로 하는 교황은 어떤 교황 인지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콘클라베 첫날은 오전 10시 추기경단 의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 경이 집전하는 교황 선출 전 미사로 시작됐다 이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온 신 학대생 알렉스 도디엠(24)은 각지에 경제난 이 심각한 만큼 관용과 사랑을 더욱 널리 퍼 뜨릴 교황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다 추기경들은 오후 4시30분부터 시스티나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12일 시작된 가운데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새 교황 선출이 무산됐음을 알리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성당에 모여 성가를 부르며 신이 교황 선출을 인도하길 기원했다 몰타의 프로스페르 그리 츠 추기경의 사회로 한 명씩 비밀 서약을 한 후 추기경 115인 외에 모두 성당 밖으로 나갈 것을 명했다 후보 이름이 적힌 투표 용지는 후보별로 나 뉘어 붉은 줄에 꿰어진다 115인 중 3분의 2 인 77표 이상을 얻으면 교황에 선출된다 누 가 몇 표를 얻었는지는 영원히 비밀로 간직해 야 한다 하지만 지난 콘클라베에선 이 금기 가 깨져 한바탕 소동이 일기도 했다 익명의 추기경이 쓴 콘클라베 일기가 책으로 출판된
[AP]
것이다 책은 베네딕토 16세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 고글리오 추기경이었다고 밝혔다 콘클라베 두 번째 날부터는 하루에 네 번의 투표가 진행된다 30번까지 투표해 교황을 뽑 지 못하면 최다 득표자 2인이 결선 투표를 하 게 된다 베네딕토 16세는 4번의 투표 끝에 선 출됐다 이번엔 시스티나 성당 굴뚝의 연기가 제대로 피어오를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뉴욕 타임스는 그동안 연기의 흑백 구분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혼란이 많았다고 11일 보도했다 아직 교황을 뽑지 못했다는 신호인 검은 연기
는 전통적으로 지푸라기를 태워 만들었다 하 지만 지푸라기의 젖은 정도에 따라 색이 달라 져 종종 혼란이 빚어졌다 2005년 콘클라베부터는 지푸라기를 화학 약품으로 대체했다 하지만 이때도 확실히 구 분되지 않았다 6분30초 동안 흰 연기를 만들 어내야 할 흰 연기용 약품을 태우자 애매한 색 의 연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은 종소리가 울린 후에야 새 교황이 선출됐음을 알았다 교황청은 이번엔 신경 을 썼다고 밝혔지만 무엇을 섞었는지는 비밀 에 부쳤다
이러다 잡아먹힐라
다리부터 엉덩이가슴 정자까지
아프리카의 중국 경계론
스타들 이색 신체보험도 가지가지
아프리카가 중국에 대한 낭만적인 시각을 떨 쳐버릴 때가 왔다 그동안 중국의 집중적인 투자와 원조를 받 아왔던 아프리카가 중국 경계론을 들고 나왔 다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라미도 사누 시는 12일 파이낸셜타임스 기고문에서 중국 을 겨냥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아프 리카에서 석유 등 원료를 수입해 만든 값싼 제 품을 다시 팔면서도 기술 이전 등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프라를 건설해줄 때도 장 비와 인력을 현지에서 조달하지 않고 자국에 서 들여와 사용한다는 것이다 값싼 중국 제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아프리카에서는 제조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 다는 우려가 커져왔다 유엔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제조업이 국 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사이 128%에서 10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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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더 선 톱10 선정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2일 세계 유명인사들 의 이색적인 신체보험을 소개했다 더 선은 일반인은 집자동차여행 등에 보험을 들지만 유명인사들은 자신들의 신 체 부위에 거액의 보험을 들고 있다며 가 수 리한나와 제이미 리 커티스는 다리에 각 각 100만 달러 280만 달러의 보험을 가입 했다고 전했다다음은 더 선이 선정한 해 외 유명인사 신체보험 톱10이다 10위 데이비드 리 로스의 정자(100만 달러) 1980년대 활동한 밴드 밴 헤일런의 리더 로스는 목소리가 아닌 정자를 위해서 보험 을 들었다 로스는 자신의 여성 팬이 임신 했다고 주장했을 경우 돈을 잃지 않기 위해
정자에 보험을 들었다고 9위 키스 리처드의 손(160만 달러) 영국 밴드 롤링스톤즈의 리처드는 기타 리스트답게 자신의 손에 보험을 들었다 8위 하이디 클룸의 다리(220만 달러) 독일 출신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은 2006년 늘씬한 자신의 두 다리에 보험에 가입했다 7위 돌리 파튼의 가슴( 380만 달러)미 국 컨트리 가수 파튼은 양 가슴에 각각 30 만달러의 보험을 들었다가 가슴 확대수술 후 금액을 늘렸다 6위 로드 스튜어트의 목소리(600만 달러) 록가수 스튜어트는 독특한 목소리로 전 세계에 1억 장 이상의 레코드를 판매했다 5위 톰 존스의 가슴털(700만 달러) 영국 웨일스의 전설적인 가수 존스는 트 레이드마크인 가슴 털에 무려 700만달러의 보험에 가입했다
4위 제니퍼 로페즈의 엉덩이(2700만 달러)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는 로페즈는 매혹 스런 엉덩이로도 유명하다 그녀가 엉덩이 를 다칠 경우 2700만달러를 받는다 3위 마이클 플래틀리의 발(4000만 달러) 탭댄스 챔피언 출신인 플래틀리는 자신 의 밥줄인 양 발에 거액의 보험을 들었다 2위 데이비드 베컴의 다리(7000만 달러) 현재 프랑스 부자구단 파리 생제르맹 에서 뛰고 있는 그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보험사들은 초긴장 상태라고 1위 머라이어 캐리의 다리(10억 달러) 캐리는 2006년 질레트사 모델로 일할 당 시 10억달러짜리 다리 보험에 가입했다 격 한 퍼포먼스로 다리를 다칠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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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4일 목요일 디자인 라이프&
2013년 3월 1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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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갑 맞은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iF'
값어치 하게 10년 지나도 예뻐보이게 디자인의 힘! 디자인이 곧 수퍼모델이자 마케팅 포인트인 시대다 TV나 광고를 보 면 상품을 광고할 때 주요 디자인 어 워드 수상 실적이 따라 붙는 것을 어 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품질이 중요 하던 시대에는 KS마크가 중요한 역 할을 했지만 디자인이 전략인 시대 에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 로고가 무 시 못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 문이다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디자인의 의미와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인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 로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iF(Inter national Forum wwwifdesign de)는 가장 오랫동안 그 일을 해왔 다 1953년 독일에서 만들어져 올해 로 60주년을 맞은 iF는 독일의 레드 돗(reddot)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어워드로 꼽힌다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해마다 50 여 개국에서 4000개가 넘는 작품이 접수된다 커뮤니케이션 패키징 프로덕트 부문으로 나눠 최고 작품 에 골드를 수여하는데 디자인계의 오스카 상이라 불릴 만큼 디자이너 들의 명예의 전당 역할을 하고 있 다 iF 60년을 짚어보았다 매년 50여 개국서 4000개 넘는 작품 응모 iF는 20세기 중반부터 경제 침체 기와 활황의 굴곡을 함께 지나며 시 대상과 디자인의 변천사를 그대로 담아왔다 특히 1960년대는 전문성 이 돋보였던 시기로 평가되는데 오 직 본질적이고 기능적인 요소에만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 장식은 범 죄라고 했던 건축가 아돌프 로스 (Adolf Loos)가 곧 규율이었다 디
1 델 XPS 12 2013 제품 디자인 컴퓨터 부문 골드 수상 힌지를 활용해 노트북 모니터를 돌릴 수 있도록 한 획기적인 디자인이다 사무용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용 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2 삼성전자 서남아향 이조식 세탁기 2013 제품 디자인 부엌/주방 부문 골드 수상 서남아 현지 특성을 반영해 뚜껑으로도 사용 가능한 이동식 빨래판을 장착했다 또 세탁실이 별도로 없어 보관 위치와 사용 위치가 다른 환경을 고려해 이동이 편리하도록 세탁기에 바퀴와 손잡이를 달았다 3 아우디 A 3 2013 제품 디자인 운송 수단 부문 골드 수상 오늘날 자동차 산업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터 람스(Dieter Rams)가 이끈 브 라운을 비롯해 다임러 벤츠 폴크스 바겐 같은 독일의 대표적인 기업과
4 아이폰5 2013 제품 디자인 전자 통신 부문 골드 수상 5 쿠카(KUKA) 로보터 KR 270 콴텍 울트라 6 삼성 컬러 프린터 시리즈 2013 제품 디자인 컴퓨터 부문 골드 수상 7 무지 가습기 2013 제품 디자인 레저/ 라이프스타일 부문 골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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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판톤(Verner Panton) 루 이지 콜라니(Luigi Colani) 폴 랜 드(Paul Rand) 필립 스탁 (Philippe Starck) 데이비드 카슨 (David Carson) 등 당대 최고의 디 자이너들이 이름을 새겼다 iF가 세계적인 어워드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거점이 하노 버에 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이를 설명하기에 앞서 50년대 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독일 산업연 합회(BDI)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기업가 필립 로젠탈은 문화와 비 즈니스를 결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그 결과 53년 산업 제품 디자인 전 시회를 열기로 한 것이 iF의 시작이 었다 바우하우스의 주요 디자이너였 던 빌헬름 바겐펠트(Wilhelm Wa genfeld)는 이 전시회를 옹호한 사람 중 한 명이었고 문화 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구성원이었다 당시는 경기 가 좋았고 산업 및 무역 박람회뿐 아 니라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하려는 분 위기도 충만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례 경제 성과 전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이래 하노버는 독일에서도 컨벤션 산업 이 활발한 곳이다 해마다 세계적인 전자 쇼 중 하나인 세빗(CeBIT) 등 다양한 산업 전시가 열린다 iF 디 자인 어워드 수상작 전시가 세빗 같 은 권위 있는 행사 기간에 열리는 것 또한 iF 홍보와 영향력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 중요한 심사 포인트는 사용 편리성 iF는 이미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는 대단한 권위를 가진 브랜드 였 지만 기업과 일반 대중에게까지 친숙 한 로고가 된 데는 올해로 17년째 iF 의 매니징 디렉터를 맡고 있는 랄프 비그만(Ralph Wiegmann)의 역할 이 컸다 그는 iF가 최고의 디자인 어워드가 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 은 디자인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인물이다 아직도 독일은 물론 세계의 많은 기업 경영자가 디자인의 중요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에게 디 자인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서는 내 부의 디자이너나 인력이 아닌 제3의 조력자가 필요한데 iF와 같은 권위 있는 기관이 바로 그 일을 하겠다 아직 갈 길이 더 남았다는 뜻이다 한국 디자인 약진 현상 두드러져 iF에서 한국의 성적표는 몇 점일 까? 최근 몇 년간의 추이를 보자면 A+를 받을 만큼 성적이 좋다 초기 에는 삼성LG 같은 대기업 위주로 수상했으나 최근에는 중소기업과 디자인 전문회사도 좋은 성적을 얻 고 있다 바꿔 말해 한국의 디자인 이 세계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러한 약진 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iF콘셉 트어워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주요 수상작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 려울 만큼 수두룩하다 특히 2009년 에는 서정애씨가 최고 상금상을 받 기도 했다 전은경 월간디자인 편집장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2013년 3월 13일 수요일
라이프& 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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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꾸미기 실전 노하우 가족과의 밀착도를 높이는 거실을 꾸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당장 가구의 배치부터 고민할 것 투성이다 거실을 싹 뜯어 고치 자니 비용 부담도 상당하다 배치와 색의 조합 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홈드레싱 노하우를 알아봤다
작은 흔들의자 작은 서랍 커튼 색상변화 작은 인테리어 변화가 큰 만족 준다 바닥질릴 땐 카페트를 깔아보자 남편이나 아이들이 집에 오고 싶어지게 만드는 거실을 꾸미기 위해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것은 벽지와 바닥의 색상이다 자 주 바꾸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무난한 색상이 추천된다 예 를 들자면 벽지는 흰색이나 검정 바닥재는 나무 느낌을 주는 갈색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야 쉽게 질리지 않는다 만일 질 린다고 해도 색상 자체가 무난하기 때문에 간단한 가구의 변 화만으로도 전체적인 느낌을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흰 벽 이 지겹다면 커튼 색을 교체해줘도 되고 그림이나 사진을 갈 아줘도 좋다 바닥이 질릴 때는 카페트를 깔아서 변화를 시도하는 방법도 있다 만일 무난한 색상 대신 빨간색이나 분홍색과 같은 독특 한 색상을 벽지나 바닥에 도입한다면 이런 변화를 주기 어렵 다 두드러지는 색상과 어울리려면 그 색에 따른 시공이 매번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거실은 주방부터 화장실 각 방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어지는 공간이다 너무 독특한 패턴이나 색상을 고르지 말아 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만일 정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패 턴이 화려한 벽지보다는 채도가 낮고 차분하게 눌러줄 수 있 는 무지 컬러 포인트가 바람직하다 자칫 거실이 좁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버리자 실제로는 천정과 대비돼 공간감 을 더해 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작은 의자 자유롭게 여러 개 배치 아파트라면 벽에 전면 책장을 배치하는 스타일을 활용하는 것 이 좋다 수납과 서재의 기능까지 일석이조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되는 아이템이다 또한 책이 많은 집이라면 아버 지의 서재나 아이들의 방이 책으로 점령돼 있기 일쑤다 이 책 들을 모두 거실로 가지고 나오자 거실 한 벽면에 커다란 책장을 배치해서 온 가족의 책을 모 두 놓는다면 가족들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 다 이 경우 TV를 포기해야 한다 TV 포기라는 과감한 결정 을 내리기 힘들 때는 책장을 기둥 형태로 크게 배치하면 된다 기둥의 가운데에는 TV를 놓고 양쪽에는 책을 잔뜩 수납해 작 은 북카페처럼 거실을 활용할 수 있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책장을 쓴다면 조금 더 정돈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가능 하다 소파의 경우에는 1명이 앉을 수 있는 작은 의자들을 자유롭 게 여러 개 배치하는 것이 권장된다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 이 있다면 금상첨화다 배치는 자유롭게 구상하면 된다 서로 마주보게 하는 배치도 괜찮다 테이블은 너무 정적인 배치만 피하면 된다 소파 앞에 딱딱 하게 자리할 필요는 결코 없다 창가나 책장 바로 앞도 괜찮 고 아예 책장 쪽에 붙여서 가족이 함께 쓸 수 있는 컴퓨터 책 상이나 다과 테이블로 활용해도 그만이다
무난한 흰색 계열의 벽지바닥과 기능성이 고려된 테이블소파 바닥부터 2200㎜ 높이를 충족한 수납장의 모습(왼쪽부터)
책장은 계획 세워 짝 맞춰 세팅 인테리어를 바꿀 때 덩치가 큰 가구는 구입하거나 옮기는 비 용 및 노동력이 상당히 요구된다 작은 변화부터 시도하는 것 이 포인트다 빈 공간에 작은 흔들의자를 놓는다거나 서랍 커튼의 색상 변화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거실이 가족실로 변화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마련하면 도움이 된다 가족들의 소 식을 달아 놓는 메모보드를 달아 준다거나 컴퓨터를 배치해 영화를 함께 보는 것도 괜찮다 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수납장을 눈여겨 보자 공간에 딱 맞 는 수납장을 주문 제작한다면 좋겠지만 좀 더 비용을 절약하 고 싶을 때는 기존에 판매되는 책장이나 수납장 중 높이가 7 피트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책장은 각각 다른 제품을 구입하면 짝이 맞지 않아 인 테리어를 망치는 주범이 된다 계획을 잘 세워 한 번에 세팅 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낱개로 사야 한다면 해당 매장에 문 의해 가장 무난한 디자인과 컬러를 고르면 된다 추후에 다른 브랜드의 책장을 추가하더라도 어느 정도 맞춰지기 때문이다 거실 인테리어를 할 때 주의할 점은 또 있다 가족 중 입김 이 센 어머니나 아버지가 독단적으로 결정해 인테리어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구의 크기나 색상 디자인을 고르기 전 김록환 기자 에는 평소 잘 하지 않던 가족회의를 해보자
중앙포토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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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10 20오피니언
2013년 2013년 3월 3월 14일 13일 목요일 수요일
대리석 천장을 뚫는 여자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하다 특 정 분야에서는 이미 남자를 넘어섰 고 영역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주 연방 노동통계국이 발표 한 25세 기준 학사학위 소지자 비 율에서 여성(302%)이 남성(21 3%)보다 높았다 대학생 비율도 여 자가 137%로 남자의 123%를 앞 섰다 한국에서도 2009년 여성 대학진 학률이 남성을 추월한 후 4년째 같 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대 여 성의 경제활동 참여비율도 올해 처 음 629%로 남자의 626%보다 높 았다 불과 10년 전 남자가 여자보 다 98%포인트 높았던 것과 비교하 면 대단한 성장세다 학자들이 위 미노믹스(Womenomics여성과 경제의 합성어)를 인용하며 미 래경제가 여자들에게 달렸다고 주 장하는 것이 실감날 정도다 여권이 신장되면서 교육과 경제 분야의 여성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칼럼20/20
김완신 논설실장
여성의 사회진출 활발 각 분야에서 남성보다 더 우수한 능력 발휘해
당연한 현상이다 학습활동은 이성 적이고 정적인 여성의 성향과 어울 리고 경제활동도 세심함과 정확성 이 요구돼 여성에게 유리하다 이제까지 여성의 사회적 참여는 여성적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에 국한됐지만 최근에는 남성고유의 영역까지 진출하고 있다 더욱이 남 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분야에 서 남자를 능가하는 용감한 여성들 도 속속 나오고 있다 올해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양주희 생도가 남자들을 제치고 전 체수석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성 생도가 수석에 올랐 다 학군사관(ROTC)도 박기은 여 성후보생이 수석으로 이수했다 예전 군대에서는 군인들의 체력 이 전투력의 전부였지만 지금은 상 황이 다르다 힘으로 전쟁하는 시대 는 끝났다 첨단시대 군대에서 물리 적인 힘은 전문 군사지식과 리더십 으로 대체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여성의 리더십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젠거포크먼 리더십 컨설팅 연구 소는 2011년 남녀 리더 7280명을 대 상으로 16개 분야의 남녀 리더십 차 이를 조사했다 그 결과 12개 분야 에서 큰 차이로 여성의 리더십이 남 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3개 분야는 근소한 차이로 여성이 앞섰 다 여성이 남성보다 뒤진 분야는 단 1개뿐이었다 자기계발 성실과 정직성 추진 력 타인에게 동기부여 팀워크와 협동심 문제해결과 이슈분석 의 사소통 등에서 여성적 리더십이 남 성을 추월했다 반면 남성은 승진과 성공을 위한 전략적 시각에서 여 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말해 여성은 현재의 일에 전념 하지만 남성은 더 나은 자리를 위해 인맥관리 등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한다는 것이다 인류학자들은 남성이 여성에 비 해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 있었던 요
인의 하나로 신체적 조건를 꼽는다 즉 남성이 여성이 비해 힘이 세다는 것이다 농경시대는 물론 불과 수십 년전만 해도 남성의 힘은 매우 활용 분야가 넓은 직업기술이었다 농 사를 짓고 집을 세우려면 힘이 필요 했고 다른 분야도 상황은 비슷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힘의 효용성 이 줄어들면서 남자들의 입지는 좁 아지고 있다 직업기술이 힘에서 정신의 영역으로 옮겨가면서 여 성들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2007년 1월 낸시 펠로시 의원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하원의장에 취 임하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우리의 딸들과 손녀들을 위해 대리석 천장(Marble Ceiling)을 뚫 었다 대리석 천장은 여성의 정계 진출을 막는 사회적 제도적 장벽을 은유한 용어다 남성들이 대리석 뒤에 안주할 수만 은 없는 세상이 됐다 기대어 있기에 는 대리석이 그리 견고하지가 않다
독자 마당
모두가 자기 할 탓이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 모처럼 외식을 하려고 식당엘 갔 다가 아이들이 중구난방으로 뛰 어다니는 것을 보고 외식 기분을 잡친 적이 있을 것이다 어떤 부모들은 자식들 기죽인 다고 그냥 내버려두기도 한다 옆사람이 뭐라고 지적하면 당 신들은 자식들 안 키우냐고 적반 하장으로 항의한다 분명 잘못된 자식 사랑이다 선진국에서는 아이가 어릴 때 부터 식당예절을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으로 가르친다 정규 교육과정에 식당 예절 교육이 포함돼 있는 나라도 있다 우리 딸은 요즘 아이들을 데 리고 식당에 가질 않는다 얼마 전에 유명 식당에 갔다가 곤욕 을 치렀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부산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끼쳤다고 생
각하고있다 얼마 전에 아이들이 전혀 자세 를 흩뜨리지 않고 얌전하게 식사 하는 장면을 TV에서 본 적이 있 는데 매우 부러웠다 그런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교 육 영향이 클 것이다 백인 부모들은 식당에서 아이 들이 소란을 피우는 것을 절대 용 인하지 않는다 음식을 들고 다 니면서 먹는 것도 허락하지 않고 반드시 식탁에서 앉아서 먹는 훈 련을 시킨다 백인인 사위는 손 녀에게 잠은 꼭 침대에서 자고 음식은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먹도록 가르친다 만약 지키지 않으면 엄한 벌로 다스린다 떼를 쓴다고 쉽게 들 어주지 않는다 아이들의 버릇없 는 행동을 보면 부모의 수준을 알 수 있는 법이다 박승호LA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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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9월 22일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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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뉴욕 에 사는 삼십대 홈리스 남자가 부모 를 상대로 20만달러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했다는 기사 이유는 부모가 어릴 때 자신에게 사랑을 베풀지도 않았고 경제적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에 자신이 홈리스가 된 것이 란다 그래서 부모가 집을 팔아서라 도 이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주 장이었다 만우절에나 나올 법한 기사를 읽 으면서 허 참 하고 저절로 탄식이 새나왔다 옆에 있다면 뒤통수를 퍽 소리가 나도록 갈겨주고 싶었 다 지 못난 탓을 해야지 지금 누굴 원망하고 있나 나 역시 부모 탓을 많이 한 사람 이었다 내 성격이 이렇게 괴팍한 것도(항상 쾌활하고 밝고 인정이 많 은 것 같지만 아는 사람은 안다 내 가 얼마나 차갑고 표독한지) 크면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때문이라 고 믿었다 남편은 말한다 처음에는 나의 독 립적이고 개인주의인 성격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요즘은 좀 다정다 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나는 상대방의 관심이나 끈끈한 정이 귀찮고 불편하다 계절이 바뀐 다고 설 명절이 됐다고 걸려오는 동생들의 안부전화가 왜 그렇게 거 북하고 어색한지 동생들이 여기 왔
이 아침에
이계숙 자유기고가
을 때도 내 생활 리듬이 흩어지는 게 싫어서 하루빨리 떠나기만을 손꼽 아 기다렸던 사람이 나다 나는 변명했었다 사랑하는 방법 을 몰라서 그렇다고 사랑을 받아봤 어야 줄 줄도 알지 하고 부모에게 책임전가를 했었다 그러면서 인성 (人性)은 천성(天性)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부모나 가정환경의 영향 으로 형성된다고 결론내렸다 그러 나 예외가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인 물이 바로 지난 달 책 출판회를 성 대하게 마친 하얀 꽃을 좋아하는 여자의 주인공이다 그녀는 어릴 때 부모나 주위의 사 랑과 관심을 전혀 받지 못하고 철저 하게 방임되어 자랐던 사람이다 친 아버지와 계모의 학대와 구박아래 신 음하는 가련하고 불쌍한 어린 소녀에
게 그 누구도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지 않았고 나중에 지옥같은 결혼생활 을 할 때에도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 그녀는 가파른 인생 의 고개를 혼자 헤치고 넘어왔다 나는 참 궁금했다 보통 거칠고 험난한 삶을 살아온 사람은 말투나 행동에서 은연중에 표시가 나기 마 련인데 그녀에게는 그런 느낌이 전 혀 없었다 조신하고 예의 바르고 조용했다 책을 구입한 즉시 단숨에 다 읽 었다는 L씨가 이에 대한 답을 주었 다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한 그녀 가 혼자 책과 신문에서 지식과 상 식을 습득했듯이 성격 역시 혼자 스 스로 곱고 아름답게 갈고 다듬었을 거라고 그녀에게 좋은 점이 여러가지 있 는데 그중 하나가 나눌 줄 안다는 것 이다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온 사 람일수록 돈에 무섭도록 인색하고 철저하다 그러나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낡 아서 실밥 나온 핸드백을 들고 다니 면서도 주위 사람들에게는 한인사 회에는 아낌없이 베푼다 그 역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그 녀 혼자 깨달아 실행하는 것이다 따지고보면 모두 지 할 탓이다 잘 살고 못사는 것도 사랑받고 미 움받는 것도 다 지 할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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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질투는 언젠나 남을 쏘려다가 자신을 쏘게 된다
-맹자
The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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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피니언
2013년 3월 3월 14일 13일 목요일 수요일 2013년
명품인생 감별법
정치인과 코미디언
삶의 향기
특별 기고
엄 을 순 문화미래이프 대표 한밤중에 불쑥 찾아가 라면 하나 끓여 달라고 할 수 있는 친구가 있 느냐 어느 모임에서 누군가 물었다 있 다면 제대로 잘 살아온 인생이고 없다면 허투루 산 인생이라는데 생 각해 보니 내게도 그런 친구가 있 다 다행이다 적어도 허투루 살지 는 않았으니 머릿속에 가만히 그 장면을 그려 보았다 한밤중 연락도 없이 불쑥 들이닥친 친구의 입에서 나온 말 한 마디가 라면 있니?란다 그 친구 의 갑작스러운 한밤중 방문이 말 그대로 라면 먹을 곳이 없어서도 배가 고파서도 아닐 것이고 잠이 안 와서 심심해서도 아닐 게다 이럴 때 무언가 몹시 힘들고 외로운가 보다 하는 마음에 말없이 라면을 끓여 대접하는 친구? 맞다 그런 친 구 한 명만 있으면 살아온 우리네 인 생이 명품인생이며 남은 인생길 또 한 그리 고단하지 않으리라 갑작스러운 방문 이유 굳이 말할 필요도 없다 젓가락질 사이사이 오 가는 따스한 눈길만으로도 둘 사이 에는 벌써 위로하고 위로받고 다 했 을 테니 말이다 태어나면서부터 할 당받은 자기 몫의 삶을 외롭게 살아 야 하는 사람들에게 이 얼마나 든 든한 버팀목인가 만약 한밤중에 라면을 찾는 친구 가 내게 찾아온다면 라면 옆에 술 한 잔 살며시 곁들여 내놓으리라 고단한 몸 쉬엄쉬엄 살라고 일주일 전 그늘에는 쌓인 눈이 녹지도 않고 그대로인데 살랑대는 바람 끝에는 흙냄새와 풀냄새 그리 고 소똥냄새까지 뒤섞인 봄냄새가 둥둥 떠다니던 날이었다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더니 그래
서인가 난 봄앓이를 심하게 하는 편이다 노랑분홍보라 빛깔의 꽃들을 보면 눈은 어질어질하고 겨우내 웅 크렸던 몸에 따사한 봄볕이 내리쬐 면 온몸에는 힘이 쏘옥 빠지고 아 카시아 향기에 취해 마음은 싱숭생 숭 또랑또랑한 새소리에 가슴은 두 근두근 조급한 마음에 봄을 찾아 마을 앞 산에 올라갔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사는지도 궁금하고 진달래 피 는 곳에 정말 김소월님의 마음이 피 어 있는지도 궁금하고 하지만 그
한밤중에 불쑥 찾아가 라면 하나 끓여 달라고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나
어디에도 속살을 내민 꽃봉오리의 봄은 없었다 남쪽에서 열심히 올라 오고 있는 모양이다 어디쯤 오고 계실까 봄을 찾아 헤매다가 집에 돌아오니 목도 마르고 시원한 생맥 주 생각이 간절했다 작년 추수 끝날 무렵에 마을이장 이랑 부녀회장이랑 서너 명이 양념 치킨과 생맥주를 마셨던 일이 생각 난다 한참 연장자 되시는 어르신들 과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대화도 주 제도 없고 농사일이라고는 상추 몇 포기 심어 본 것이 전부인 내가 추 수 얘기며 볍씨 얘기며 도무지 뭔 말 들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하지만 그분들은 내가 꽤나 신선
시가 있는 아침
이른 아침 골목길을 미나리장수가 길게 외고 갑니다 할머니의 흐린 동자(瞳子)는 창공에 무엇을 달리시는지 아마도 X에 간 맏아들의 입맛을 그려나 보나봐요 (중략) 빌딩의 피뢰침에 아지랑이 걸려서 헐떡거 립니다돌아온 제비떼 포사선(抛射線)을 그리며 날아 재재거리는 건 깃들인 옛집터를 찾아 못 찾는 이육사춘추 삼제(부분) 괴롬 같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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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부루마 했었는지 마을회관 앞을 지날 때마 다 다시 뭉쳐 한 잔 어때요 하신 다 글쎄 그리 즐거운 기억은 아니 라서 좀 그렇고 속을 털어놓을 만 한 라면 친구도 부근엔 없고 바 로 그때 궁한 대로 남편을 라면 친 구 술 친구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잔만 마셔도 얼 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기도 하고 술 자체를 그리 좋아하지도 않는 남편 이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와 인이나 좋은 기름에 잘 튀겨진 통닭 과 함께하는 시원한 생맥주의 참맛 을 알게 되면 달라질 거다 하루 한 잔 술은 오히려 보약이라니 건강해 져 좋고 저녁마다 술잔 나누는 친 구가 있으니 행복하고 그날 피로는 그날 풀어 버리라는 피로해소제 광고처럼 피로해소제 역할을 할 술을 한 잔씩 식탁에 올 리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덕분에 일주일 내내 술을 부르는 안주가 저녁메뉴였다 불고기를 바짝 구워 채소와 버무린 날엔 와인 을 곁들이고 삼겹살 편육을 한 날 엔 막걸리를 도루묵 구이에는 정종 을 일주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 고 술상을 마주했더니 이제는 마치 대단한 술꾼 부부라도 된 듯하다 한밤중에 불쑥 찾아가서 라면 끓여 달라 할 친구가 없다고? 그렇다면 궁한 대로 부인이나 남편이 대신 하면 어떨까 시작은 궁한 대로였다 하더라 도 나중엔 탁월한 선택이 될 거 다 한밤중에 친구 집까지 가지 않 아 좋지 속속들이 다 알아 편하지 서로의 상처가 곪기 전에 빠른 치료 가 가능하니 실용적이지 부부가 한 잔 술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삶 참 착한 인생이다
수많은 이탈리아인이 얼치기나 불신임당한 거부 출신 정치인 또는 코미디언에게 투표해 정부 구성이 애매해지면서 유럽 주식 시장의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대중이 정치인을 불신하면서 이 탈리아는 통치 불능 상태에 빠 진 듯하다 우리는 지금 포퓰리즘의 시대 에 살고 있다 전통적인 정치인 과 미디어의 권위는 급속도로 떨 어지고 있다 정당들이 무기력 증에 빠지고 매스컴이 정치권력 에 지나치게 가까워지며 관료주 의가 대중 요구에 둔감해질 때 포퓰리즘은 필요한 구제수단이 될 수도 있다 정치인들은 현재의 위기를 풀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하면 서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따지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상 황에서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라곤 악당들을 내쫓기 위해 이전 같았으면 생각도 하지 않았을 후 보에게 투표하는 것뿐이다 요즘 두 종류의 포퓰리스트가 주목을 받는다 하나는 실비오 베 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같은 거부이며 또 하나는 광대다 거부 도 광대도 민주주의 시대에 지도 자로선 그리 적합하지 않다 광대는 정치에서 언제나 역할 을 맡아 왔다 중세 궁정에서 어 릿광대는 전제군주 앞에서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였 다 오늘날 코미디언은 권력이 나 대중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 는 존재다 미국에서 자유주의적인 정치 논평은 존 스튜어트나 스티븐 코 버트와 같은 코미디언이 도맡는 다 이들은 전통적인 뉴스 진행 자보다 더 높은 신뢰를 얻고 있 다 광대 같은 우익 성향의 라디
글과 생각
바드대 교수
오 토크쇼 진행자들은 현재 미 국 유권자 사이에서 주류 미디 어의 언론인보다 인기가 높다 몇 해 전 커다란 붉은 코와 밝 은 녹색 가발 차림의 보로조라 는 이름의 광대는 멕시코 TV에 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 해설가 였다 그는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의 구애를 받았다 1980년 대 프랑스 광대 콜루슈는 실제 대통령 경선에 나섰다가 한 신 문사의 조사에서 지지율이 16% 에 이르는 것으로 나오자 대선 결과에 지나친 영향을 미칠까 봐 사퇴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코 미디언 핌 포루투인은 화려한 쇼 맨십으로 근대 유럽 포퓰리즘의 선구로 불린다 이제 이탈리아에서 베페 그릴 로라는 코미디언이 정치 일선에 등장했다 그는 최근 이탈리아 총선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유 럽에서 직업 코미디언으로는 처 음으로 주요 정당 지도자가 됐 다 하지만 광대와 관련해 생각 해 볼 점은 지금껏 자기 나라를 통치하려는 대망을 가진 인물이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그릴로의 경우 범죄 전력 때 문에 이탈리아에서 직장을 얻을 생각조차 해보지 못했다 광대 들은 사람을 자극하지만 이는 오 히려 건전할 수 있다 그들은 직 업 정치인 계급의 일원이 되는 것보다 자신들의 견해로서 세상 에 영향을 끼치려고 한다 그리 고 그들은 때로 불편하지만 진 실인 것 꼭 언급해야 할 이야기 를 입에 올린다 필요한 것은 무엇이 대중의 분 노에 기름을 끼얹고 있는지를 파 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주류 정치인이다 광대들이 말 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 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간절함은 분명하지 않으 면 안 된다 막연한 간절함이 아닌 반드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 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지
와 다짐이 분명한 간절함 먹고 자 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간절하게 바라 면 어느 순간 불현듯 자기도 모르 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 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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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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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4일 목요일
미주 전지역 서비스
Texas JoongAng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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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4, 2013
사업체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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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 전문
부동산 President Phone : Office :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는 수수한 모습의 사진사 로 넘버3에서는 거친 건달의 모습으로 최근작인 베를린에서는 다혈질의 국정원 요원으로 변화무 쌍한 모습을 보였던 한석규 그는 영화 파파로티 에서 겉으로는 시니컬하지만 누구보다 장호(이제훈 분)를 생각하는 선생님 상진으로 등장한다 상진이 천재 장호를 봤을 때처럼 후배 연기자들 을 보고 저놈 봐라? 싶었던 기억이 있었을까? 그 는 오달수와 조징웅을 꼽으며 후배들의 칭찬을 늘 어놨다 자신에 대한 칭찬에는 옹색했던 그지만 후 배들에 대한 칭찬은 끝이 없었다 남자배우는 참 진폭이 넓어요 쓸 수 있는 카드 가 많아요 선배로서가 아니라 동료로서 달수나 진 웅이는 연기를 정말 잘해요 이건 진짜 겸손 떨려 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저 빼고 다 잘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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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다들 다른 연기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당 연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봐요 관객들이 연기를 보기에도 좋고 다양한 영화가 나올 수 있고요 다 른 배우들이 하는 걸 보면 저 친구 본능적으로 뭔 가를 가지고 있구나 싶죠 부럽냐 하면 부럽지는 않아요 저는 제 나름대로의 뭔가가 있으니까요좋 은 마음으로 감상하는 거죠 후배들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은 굳이 하지 않는 다는 한석규는 단 한 가지 인내심만은 강조하고 싶 다고 말했다 자신도 느꼈던 배우로서의 굴곡을 그 들도 겪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큰 흐름에서 내가 겪었던 걸 그들도 겪을 것이 고, 저도 배우를 시작할 때부터 그렇게 될 것이라 고 생각했어요 후배들에게 한 마디만 해준다면 인 내심인 것 같아요 지치지 않고 준비하면서 기다리 는 것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어디에선가 기회 가 오는 것 같아요 그때는 준비한 걸 다 할 수 있 으니까요 아직까지 현역에서 연기를 하고 있는 이 유를 하나 꼽는다면 인내심 덕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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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주인공 정은채
뒷담화하다가 홍상수 감독에 딱 걸려버렸죠 2013년 3월 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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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애들 왜 이렇게 예쁘지 다듬지 않은 캐릭터웃음유발 장치없는 있는 그대로 새 장르 느낌 어쩌면 영화 속 해원은 정은채의 또 다른 모 문일 수도 있다 배우 생활 3년차 데뷔는 2010년 '초능력자' 이야기 속에서 해원을 발굴했다 정은채는 홍 정은채는 늘 사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습일 수도 있다 본명 정솔미 27살 정은채의 프로필이다 이 상수 감독 영화에 새로운 여인으로 그렇게 탄 '아빠 어디가'는 시트콤을 연상시 키던 꿀단지는 다 깨졌다 하지만 낚시를 한 아이들은 시장에서 본 멸 아빠들의 악전고투 아빠들과 온 여 요즘 사람들이 남의 집 애들 이름 정은채는 "다른 영화는 캐릭터를 준비해야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늘 사랑을 한다는 게 배우가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 생했다 행이 즐거우면서도 불안한 아이들 키기도 한다 딱 10명의 개성 강한 누가 1등을 하든 상관없다 꿀단지 치에도 "빙어"라며 즐거워하고 어 을 줄줄 외운다 김성주 아들 민국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엄마를 캐나다로 할 시간이 필요한데 홍상수 감독님과는 꾸준 가능할까? 정은채는 그래서 사랑에는 감내와 원' 주인공을 거머쥐었으니 눈 밝은 사람들이 의 솔직한 리액션에 시청자는 첫 방 인물들이 오지 산골 농촌 마을 얼 가 깨져도 상관없다 보물찾기는커 느새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이 성동일 아들 준이 윤민수 아 떠나보낸 여대생 해원이 유부남이자 영화감독 히 만나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면 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원과 닮았다 라면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지켜볼 만하다 음 호수 위 같은 한정된 공간에 모 녕 무서워 폐가에 못 들어가도 아이 을 달달 외워 주제가처럼 부른다 송부터 반응했다 들 후 송종국 딸 지아 이종혁 아 정은채는 기이할 정도로 씩씩하다 '초능력 기이하다 28일 같이 개봉한 홍상수 감독 이며 대학교수인 성준(이선균 분)과 관계로 서 날 관찰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매일 아 '아빠 어디가' 이 단순하고도 오 여 좌충우돌 소동을 벌인다는 것 자 들은 룰루랄라 아빠에게 돌아올 수 들 준수를 제 조카인 양 이웃집 아 게임 하나 소소한 사건 하나도 발 침 외워야 하는 긴 대사가 입에 딱 달라붙는 자' 때 사실 오디션에서 같은 소속사 배우와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과 이재용 감독의 ' 묘한 프로그램의 정체는 뭘까 권석 체가 시트콤같은 설정이다 그러 있다 폐가 담력테스트엔 그 흔한 이들인 양 친근하게 부르며 사랑스 단이 되고 불씨가 돼 다음의 이야기 정은채는 '해원'에 자기의 많은 부분을 담았 것도 그 때문이다 자기 모습이 담겨있으니깐 경합했다 어정쩡한 양보와 미안한 마음이 담 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에는 정은채가 나란 CP는 "새로운 장르의 느낌이다 기 나 '아빠 어디가'는 아이들을 이리저 귀신분장 스태프 하나 없었다 어떤 러워 한다 아이들에겐 '음악중심' 에 영향을 미친다 이 일들이 다음 긴 도전보단 "시나리오를 읽었더니 딱 내가 해 히 등장한다 보다 기이한 건 '뒷담화'에 정은 다 홍상수 감독 영화가 시놉시스도 없이 매 자연스러웠다 존의 버라이어티와는 또 다른 힘이 리 다듬어 매끈한 캐릭터로 탄생시 시청자도 "왜 통편집됐냐"고 이의를 에 나온 아이돌처럼 소리지르며 달 엔 또 어떤 사건으로 번질지 제작진 정은채는 심지어 자기가 이야기를 이끌지도 야 할 역할이더라"며 도전했다 일 아침 대본을 받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채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캐스팅되는 키려 하지 않고 웃음을 유발하는 달지 않았다 김유곤 PD는 "보물을 있는 것 같다"고 하고 김유곤 PD 려드는 여고생 팬이 생겼다 하정 도 출연진도 알 수가 없다 신인으로 하정우와 강동원 고수 등 당대 최 만큼 어떤 캐릭터를 잡기보단 자기를 있는 그 몰랐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이란 제목조 순간이 담겨있다는 것이다 역시 "전형적인 예능 프로그램과 다 장치를 굳이 두려 하지 않는다 있 찾든 못 찾든 전혀 상관없다" "리 우를 위협하는 '먹방'의 대가 후를 단 10회 불과 석 달 동안 아이들 '뒷담화'는 이재용 감독이 스마트폰으로 단 대로 드러낼 수밖에 없기도 하다 홍상수 감 차 영화를 다 찍고 난 뒤에야 만들어졌으니 앞 고 톱배우와 호흡을 맞추고 홍상수 이재용 감 는 그대로 카메라에 담는 데 공을 들 액션에 욕심 안 낸다"고 했다 르다"고 한다 맞다 '아빠 어디가' 홀딱 반하게 한 김성주 아저씨 표 ' 은 부쩍 달라졌다 의젓하고 과묵한 독과 작품을 같이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편영화를 찍으면서 아예 그 과정을 원격으로 대신 노력하는 즐거움 아빠와 함 준은 "아빠 사랑해"를 속삭이는 애 일 뿐이다 는 예능의 새 장르를 써가고 있다 ' 짜빠구리'는 PPL도 안한 라면 회사 아니다 운과 실력 주위의 도움 적당한 행운 촬영하자면서 만든 영화 극 중에서 정은채는 께한 시간 아이들이 지키려던 나름 이 점이 바로 '아빠 어디가'의 가 웃음'과 '이벤트'로 폭소를 자아내기 에 대박을 안겼다 2013년 새해와 교쟁이가 됐고 단순하고 씩씩한 줄 으로 정은채는 해냈다 SBS '행진'에도 '누구 단편영화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정은채는 '뒷 의 의리 얼렁뚱땅 넘어가는 능청스 보다 '정서'와 '관계'로 마음을 먼저 장 큰 차이다 모든 예능 프로그램 함께 찾아와 이제 방송 10회 만 알았던 후는 "아빠는 후 싫어하 담화'에서 윤여정 그리고 홍상수 감독 영화 의 딸도 아닌 해원'에 같이 출연했던 이선균과 러움 참다참다 터진 울음이 고스란 열게 한다 그것도 방송 3사가 자존 의 기본적인 목표가 '웃음'이라 MBC '일밤'의 '아빠 어디가'가 벌 지? 아니야 장난이야"라며 바쁜 아 를 늘 제작하는 김초희 프로듀서와 만나 홍상 인연으로 출연했다 행운은 누구에게나 평등 히 담긴다 그 흐뭇하고도 소중한 빠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뒤늦게 털 심을 걸고 맞붙는 일요일 저녁 예능 면 '아빠 어디가'는 '웃음'이 목표 려놓은 일들이다 수 월드에 대한 격렬한 뒷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거머쥐는 건 앞으로 나가려하는 사람 하루가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을 가 아니다 사실 어떤 목표 자체가 의 최전선에서 시작은 소박했다 '아빠들이 어 어놨다 천진난만한 개구쟁이 준수 그렇게 정은채는 김초희 프로듀서와 인연을 이다 정은채는 지금 행운을 거머쥐었다 타고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진다 별 는 그 사이 자라 복학생 포스를 자 없다 사람들을 덩그러니 남겨두고 사실 '아빠 어디가'의 문법은 다 린 아이들과 엄마 없는 1박2일 여 맺고 그 인연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으로 독이 미리 배우의 특징을 잡아 자신의 영화에 뒤 상황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매일에 충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정은채를 검색하면 연 것 아닌 미션을 하고도 '해냈다'는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과정'을 그 큐멘터리나 관찰 카메라 실험 카 행을 떠난다'는 단순한 콘셉트 공 랑했다 주름살 많은 할머니들과도 담으니 가공되지 않은 정은채 모습을 엿보는 했다 그런데도 자연스러웠다 정은채란 배우 관검색어로 정은채 노출이 뜬다 정은채에게 이어졌다 사이에서 배어나는 따뜻한 '정서'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 아이들은 메라에 가깝다 EBS 교육 다큐 시 통점이라곤 없어 보이는 다섯 가족 부쩍 가까워졌다 달라지는 건 아이 먼 훗날 어쩌면 가까운 훗날 스타탄생 순 재미도 있다 홍상수 감독은 정은채가 혼혈이 의 가능성이 뛰어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물어봤다 "저도 깜짝 놀랐다"며 "아마도 홍 얼마나 사랑스러운가 일상같은 시 를 담는다 시청자는 그걸 보다 흐 리즈도 연상된다 어떤 상황 속에 을 내세웠다 연예인 부모와 아이 들만이 아니다 무서운 아빠 성동일 정은채는 학창시절을 영국에서 보냈다 여 라는 뜬소문까지 영화에 녹여냈다 간으로 기억될지 모른다 상수 감독 영화에 출연하니 그렇게 생각하는 간이 특별해 보이는 건 '아빠 어디 뭇한 웃음과 폭소가 터진다 보다 인물들을 놓아두고 그들의 반응을 들이 동반 출연하는 SBS '붕어빵' 은 악동같은 아빠로 부쩍 아들에게 정은채는 고현정과 예지원 정유미 등 그동 기도 섞이지 못하고 저기도 섞이지 못하는 정은채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좋아했다 것 같다"며 웃었다 다음 작품에서 연관검색 가'의 카메라가 아빠들의 마음이 돼 세심한 배려 세심한 연출이 필요 가감 없이 담아낸다 빼놓을 수 없 과 유쾌한 1박2일 여행기를 담는 다가갔고 늘 서툴렀던 김성주도 잠 안 홍상수 감독 영화에 등장했던 배우들과는 그런 마음 그렇기에 늘 자유롭고 싶어 하는 고 한다 그렇다한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기 어를 현실로 만들 생각은 없냐며 일부러 물었 아이들을 비추는 탓이다 어느 집에 한 대목이다 는 숙소 선택이나 몇몇 미션을 제외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 자리에서 아들의 마음을 깨알같이 또 다른 모습으로 잘 그려냈다 미스코리아를 마음 영화 속에서 해원은 남들에게 말 못할 꺼이 달려오는 홍상수 영화에 신인이 대뜸 주 다 "그럴까요?"라며 박수를 치며 웃었다 '아빠 어디가'가 수행한 미션들은 나 있을 법한 꼬마들이 세상에 둘도 하면 연출은 가능한 최소화된다 물 떠올랐다 거듭된 시청률 부진으로 다독인다 인공을 맡을 수 있을까? 홍상수 감독은 2~3 해볼까라며 깔깔 될 만큼 예쁘고 유부남이자 이야기를 꿈에서 친구에게 털어놓는다 그런 정은채는 평소 입는 해골 의상을 입고 인터 그 차이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낸다 없는 매력덩어리로 보인다 론 예능 프로그램을 이끄는 대부분 지난 4년간 20개 넘는 코너가 나가 아이들은 자란다 이미 다 큰 아 대학교수와 사랑에 안타까워하고 마틴 스콜 생각만으로 자유로워짐을 느낀다 정은채에 달 동안 정은채를 만나 술을 마시며 수많은 뷰 장소로 나왔다 적당한 허영과 용기 가능 회를 거듭하며 '아빠 어디가'는 또 두번째 방송에서 아이들은 '한국을 의 직업 예능인 연예인들과 달리 떨어진 MBC '일밤'으로서도 기대 빠들도 아이들과 함께 자란다 '아 세지 친구일 수도 있는 중년남자와 결혼해볼 게 연기가 바로 그렇다 자유로워질 수 없지 이야기를 나눴다 정은채는 홍상수 감독과 영 성 행운이 따르는 이 신인 여배우가 '누구의 빛낸 100명의 위인들' 노래를 열심 다른 변화를 맞고 있다 '아빠 어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섯 아이들 와 불안이 공존했다 하지만 뭔가 빠 어디가'도 자라고 있다 아무도 까라는 허영까지 그러면서도 홀로 서고자 하 만 연기를 하는 동안은 자유로워짐을 느낀 화에 대해 인생에 대해 시시콜콜한 일상에 딸도 아닌 해원'을 긴 프로필의 맨 앞줄로 놓 히 외웠지만 정작 암기 대결은 통편 가'의 세계에선 무슨 일 하나 그것으 달랐다 혼자서는 애들 밥 한번 제 이 '아빠 어디가'의 주인공인 탓도 안 갔던 길을 가는 그들이 닿을 곳 다 정은채가 해원을 맡게 된 건 그 이유 때 는 고민하는 여인 대해 이러구러 이야기했다 홍상수 감독은 그 게 될지 지켜볼 일만 남았다 집 돼 전파를 못 탔다 아이들이 지 로 그치는 법이 없다 몇 주 전 빙어 대로 챙겨 먹인 적 없는 게 분명한 크다 이 어디인지 궁금하다
이재용 감독 단편영화 찍으며 인연 맺게돼
해원과 실제모습 닮아 자연스런 연기 가능
KBS2 TV 새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9일 첫방송
운명
발랄
진중
이순신 아이유
이유신 유인나
이해신 손태영
9일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주말 극 '최고다 이순신'에 자매로 출연하 는 아이유 손태영 유인나가 3색 매력 대결을 펼친다 7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아이유 손태영 유인나는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 해 시련과 고난을 함께 겪으며 가족 이라는 이름으로 묻어두었던 갈등 을 해소하고 인간적인 성장을 이루
어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줄 예 정이다 이에 더해 각자 나름의 사 랑 방정식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극중 막내 딸 아이유(이순신 역) 는 우연한 기회로 배우를 꿈꾸게 되 고 그 과정에서 기획사 대표인 조 정석(신준호 역)을 만나 사랑을 키 워가게 된다 두 사람은 그러나 첫 만남부터 만 났다 하면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우
는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 이에 더해 순신을 걱정하며 지켜보는 김영훈(이지훈 분)과 신준 호의 과거의 연인 최연아(김윤서 분)까지 합세하여 흥미진진한 4각 관계가 연출될 예정이다 둘째 딸 유인나(이유신 역)는 어 렸을 적부터 옆집에 살아온 동창생 고주원(박찬우 역)과 아옹다옹하는 러브라인을 그려나간다 이 둘 사이
세 자매의 3色사랑 대결 에 신준호의 동생 신이정(배그린 분) 이 찬우를 짝사랑하며 등장하고 유 신이의 눈에도 점점 찬우가 멋진 남 자로 비치며 사랑에 눈떠간다 첫째 딸 손태영(이혜신 역)은 미 모와 능력을 두루 갖춘 '엄친딸'로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역할 그러나 힘든 결혼생활을 통해 겪게 되는 아픔 속에 진정한 자신의 행복 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러
던 중 제과점을 운영하는 정우(서진 욱 역)를 만나 지난 상처들을 치유 해 가며 사랑을 키워가게 된다 제작사 측은 "아이유-조정석 커 플이 키다리 아저씨와 주디의 발랄 하고 운명적 사랑을 보여준다면 유 인나-고주원은 동갑내기 커플의 톡 톡 튀는 사랑을 손태영-정우는 진 중하고 배려 깊은 사랑을 그려갈 것" 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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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2013년 3월 13일 (수요일)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스포츠
밀알 칼리지 (Milal College)
주 중(월-금)에 실시되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인 장애인 Day Activity 프로그램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 선생님들의 지도로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인(Whole-life)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밀알 College Program
Monday—Friday M-Class 9:00-2:00 / A-Class 1:00-5:00
대상
모든 성인 장애인
연락처
682-561-9826 / 817-793-8278
주소
1611 I-35E Frontage Rd. Carrollton, TX 75006
wheatmissionintexas@gmail.com
W h e a t M i s s i o n i n Te x a s Committed to Whole Family with Dis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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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밀알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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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매매
2013년 3월 14일 목요일
2013. 3 13 수요일 Puzzle & Quiz 정답
2년 전 일어난 일본 대지진의 충격파가 워낙 강해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인공위성 에서도 감지됐다고 BBC 뉴스가 최근 보 도했다. 지구 중력장 및 해양순환 탐사 위성 GOCE의 자료를 분석하는 유럽우주국 (ESA) 과학자들은 지난 2011년 3월11일 일 본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발 생한 음파가 대기권을 뚫고 255㎞ 상공에 떠 있는 이 위성에 포착됐다고 지구물리학 연구지에 발표했다. 큰 지진이 일어날 때 사람의 귀에는 들리 지 않는 초저주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은 오 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우주에서 이를 감지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는데 극도로 민 감한 가속계를 탑재하고 있는 GOCE가 처
이처럼 중력 차이는 위성의 속도에 거의 감지되지 않는 변화를 일으키지만 워낙 미 세해 이런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 GOCE는 어떤 인공위성보다도 낮은 255㎞의 저궤도 에 자리잡고 있다. GOCE는 도호쿠 대지진이 시작된 지 30 분 만에 태평양 상공에서 또 이보다 25분 후 지진파가 유럽을 지나갈 때 대기권을 통 과한 약한 신호를 포착했다. 과학자들은 GOCE의 가속계들이 배열된 방식을 통해 지진파를 3차원으로 재구성함 으로써 초저주파의 발원을 찾았고 이것이 지진임을 밝혀냈다. 제작과 발사, 운영 등에 총 3억5천만 유로 가 투입된 무게 1천100㎏의 GOCE는 임무 가 끝나가고 연료도 바닥나고 있는데 ESA 는 오는 6월 이 위성의 고도를 230㎞로 낮 춰 더욱 정밀한 지구 중력장 자료를 수집한 뒤 11월 추락시킬 계획이다.
음으로 이를 포착한 것이다. 연구진은 GOCE의 가속도계는 종전 기 기보다 감도가 100배나 높다면서 지진파가 태평양 상공과 유럽 상공을 지날 때 두 차 례 이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GOCE는 지구 내부의 질량 분포가 고르 지 않아서 생긴 지구 표면의 미세한 중력 차이를 표시한 지형도를 제작하기 위해 지 난 2009년 3월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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