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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March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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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노인회 태권도 챔피언십 시작되다 달라스 기로에 서다 T. 한국 축구가 경기 종료 직전 터 진 손흥민(함부르크)의 결승골을 앞세워 카타르에 극적인 승리를 거 두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에 청신호를 켰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 표팀은 26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 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에선 A조 5차전 카타르와의 홈경기에서 2-1 로 이겼다. 후반 15분 이근호의 헤딩 선제 골로 앞서다 후반 18분 칼판 이브 라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 반 추가시간 손세이셔널 손흥민 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터져 나와 승전가를 불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1무1패( 승점 10·골득실 +6)가 돼 이날 레 바논(1승1무3패·승점 4)과의 6차전 을 앞두고 있는 우즈베키스탄(2승 2무1패·승점 8)을 누르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어제 오전 11시 수라식당에서는 신평일씨가 진행하는 달라스 한국 노인회 임시 총회가 열렸다. 이 자 리에는 112명의 노인과 한인회 임 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신평일 수석 부회장은 총회에 앞 에 노인회 회원과 한인 동포 사회 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 과했다. 그는 노인회 대통합과 발전을 위 해 더 이상 조순덕 회장의 능력과 리더십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에 동 반 사퇴를 권고했지만 조 회장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현 노인회 회칙에는 회장 불신 임 조항이 없으므로 회장 불신임 조항을 만든 후 조회장 불신임안을 물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회의
▲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방문 예정인 SMU 부시센터 모습
이명박 전 대통령 달라스 방문 예정 미주 한인 언론이 일제히 이명 박 전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보도 했다. 재미 블로거 안치용 씨는 18 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거를 통해 이 사실을 밝혔다. 이에 미주 한인 언론이 사실 확인을 했다. 그러나 확정사항은 아니고 초청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밝히고 있다.
다음달 20일쯤 예상되는 방미 길 에 뉴욕, 달라스, 휴스턴 등을 방문 할 계획이지만 워싱턴과 LA 방문
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 김옥윤 여사와 10여명의 수행원 이 함께 8박9일 일정을 가질 예정 이다. 이 전 대통령은 달라스뿐만 아니라 칼리지 스테이션에 위치한 아버지 부시 대통령 기념관도 방문 한다고 전해졌다. 현행법상 전직 국가원수나 국제 올림픽위원회 위원 등에게는 외교 관 여권이 발급되어 전직 대통령으 로 예우된다.
만약 이 전 대통령의 방미가 성 사된다면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 령보다 열흘 정도 앞서 오바마 대 통령과 만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오바마 대통령 등 전·현직 대통령과 각료 등이 함께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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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26일) 수라 식당에서 열린 달라스 한국 노인회 임시총회 모습
진행을 맡은 최승호 한인회 부회장 은 곧바로 회장을 추천받았다. 회장 후보로 유중열씨가 지명되 고 유중열씨가 다시 만장일치로 선 출됐다.
유중열 회장 은 “회원 모두 가 그동안 고생 이 많았다”며 노인회가 그동 안 덕스럽지 못 ▲ 유동열씨 한 모습을 모여 죄송하다”며 “노인회 명예와 질서 회복을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정의 가 살아 숨쉬는 단체가 되도록 하 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행보를 조 회장 측에
미국에서 대학 졸업자 중 절반 이 단순 노동직에 종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경기 침체로 대학 교육을 받은 수백만 명이 커피숍이나 상점 등 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일부 통계 에 따르면 대졸 취업자의 절반 정도가 전통적으로 대졸 학력이 필요없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뉴저지대학을 졸
공식적인 통보와 절차를 통해 노인 회 관리열쇠와 은행 계좌 운영권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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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덕 회장은 25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시총회를 청원 한 39명 중 정회원은 3명밖에 없 었고 회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임시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무효다” 고 말했다. 이어서 조회장은 비회 원들이 다수가 참석한 임시총회에 서 결정된 사안은 모두 무효”라고 주장했다. 또 회칙에 모든 회의의 의장은 회장이며 회장이 없는 임시총회는 불법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거듭 밝혔다.
업한 브라이언 해킷도 정규직 일 자리를 구하지 못해 시간제로 단 순 사무직과 전화 인터뷰 업무를 하고 있다. 대부분 학사 학위가 없어도 업 무를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는 일 자리다. 해킷은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 중에 학사학위는 물론 석사 학위가 있는 사람도 많다면서 법학 학위를 가진 사람이 시급 10달러(약 1만1천원)짜리 일자리 에 지원하고 있다 말했다. 문제는 경제가 회복돼도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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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 해를 높이고 차세대 재외동포의 한 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2013 재 외동포재단 대학생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 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 및 대학 원(석·박사 과정) 재적학생이면 누 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동 참여 도 가능하다. 논문 주제는 ‘재외동포’와 관련 된 내용이다. 참가신청서 제출기간 은 오는 4월 29일까지며 논문은 8월 9일부터 2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재외동포재단에서 제시한 예시 는 재외동포 사회의 각종 현상 또 는 현안에 관한 연구, 조사, 또는 분 석, 재외동포 및 국내 거주 동포에 대한 정책제안 또는 기존 정책 평 가 등 학문적으로 가치 있는 내용 이면 된다. 재외동포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 방안, 재외동포와 내국민간 통합방 안, 재외한글학교 지원모델 구축방 안, 중국·CIS지역 모국어교육환경 개선방안, 차세대 동포 우수인재 발 굴 및 네트워크 구축방안, 재외동포
페이스북 기업공개(IPO) 때 나스 닥 증권시장의 기술적 결함으로 제
▲ 2012년 재외동포재단 주관 대학생 논문공모전 수상자들의 모습.
사회 현지 권익신장 및 정치력 강 화방안, 재외동포 전문 분야별 네트 워크 활성화 방안, 한상네트워크 활 용방안 등 정책에 반영될 수 있거 나 재외동포를 위한 연구 논문이다. 최우수상(1편)에 외교부장관 상장 및 장학금 200만원, 우수상(2편)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상장 및 장학 금 각 150만원, 장려상(4편)은 재외 동포재단이사장 상장 및 장학금 각 100만원이 시상된다. 시상식은 10월 에 예정되어 있다.
공모전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재외 동포 분야를 연구하는 전공자가 지 속적으로 배출되어 재외동포 관련 사항들이 국내에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논문에서 제기된 창 의적인 의견들은 재외동포정책 수 립 및 재단사업 추진과정에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수상작은 9월 중 개별통보하고 코 리안 넷에 공지하며, 입상자에 대 한 시상식 외에도 수상작을 논문집 으로 발간해 유관기관에 배포, 활 용토록 할 예정이다. (참고: www. korean.net)
김경근 재단이사장은 “이번 논문
대로 매매를 못 해 손실을 본 투자 자들이 보상을 받게 됐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5일 피 해를 본 투자자에게 6200만 달러를 보상하겠다는 나스닥 증권시장의 계
획안을 승인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나스닥 시 장에 주당 38달러에 상장됐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급락해 논란 이 일었다 문의전화 : 972-243-7541
주간날씨 (DALLAS 지역) 26/화
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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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2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북버지니아의 길거리에 ‘개고기 반대’ 사인판이 불법으로 대거 설 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센터빌 일대 의 길거리에는 최근 한국인의 개고 기 식용을 비판하는 사인판이 세워 졌다. 이 사인판에는 “비정의 악습 개 식용은 이제 그만!”이라는 한글과 함께 영문으로 “사람의 가장 좋은 친구들이 배반당하고 고문당한다” 와 “신이여, 한국의 개고기 거래를 중단하게 도우소서!”라는 문구를 담 고 있다. 이 사인판 하단에는 한국의 동 물보호시민단체인 KARA(Korean Animal Rights Advocates)의 인 터넷 사이트 주소(www.AnimalRightsKorea.org)와 단체명을 공 개하지 않은 단체의 웹페이지 주 소(www.KoreanDogs.org)가 적혀 있다. 이와 같은 사인판은 센터빌 등 페 어팩스 외에도 알링턴 일대에도 설 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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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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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지난해 12월 3일 뉴욕 전철역에 서 선로에 떠밀려 숨진 고 한기석 씨의 유족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 (MTA)를 상대로 정식 손해배상 소 송 제기를 한다. 지난해 12월 19일 손해 배상 소송 사전통보(Notice of Claim)를 제출 한 지 100일만이다. 한씨 가족의 변호를 맡은 채른 김 변호사는 25일 본지와의 통화해 서 26일 MTA를 상대로 뉴욕주법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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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시: 4월6일(토) 오후 4시 장소: 달라스 기독회관 문의: 917-751-8373
달라스 지역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재미 한인 과학자협회 주관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
일시: 3월31일(일) 오전 6시 장소: 각 지역별 교회 문의: 940-206-4290
일시: 4월 13일(토) 12시 장소: UT at Dallas ECSS 건물 문의: 940-565-2198
태런카운티 교회협의회 부활절 연합 새벽예배
한국어 능력평가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일시: 3월31일(주일) 오전 6시 장소: 알링턴 한미제일침례교회
원에 정식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 며 정확한 소송 금액은 법원에 소 장이 접수된 후에 공개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소장의 주요 내용은 ▶MTA가 전 철 치안 문제를 제대로 신경 쓰지 않은 것 ▶사건 당시 전철 운전사 가 선로에 있는 한씨를 보고도 속도 를 늦추거나 멈추지 않고 그대로 달 린 것 등이다. 유족 측은 참혹한 사건 현장을 사 건 다음날 신문 표지로 실은 뉴욕포 스트에 대해서도 민사소송을 제기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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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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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Dogs.org 웹사이트는 박 근혜 대통령 등 정치인에게 ‘개고 기 반대’ 청원서 발송을 촉구할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보이 코트하는 청원서를 올려놨다. 또한 현대·기아와 삼성, LG 등 한국 회사를 보이코트하자는 내용 의 청원서를 공개하며 네티즌에게 이에 대해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센터빌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한 글과 영어로 쓰여진 ‘개고기 반대’ 사인판이 한인들이 몰려사는 센터 빌 길거리에 있어 얼굴이 화끈거렸 다”며 “어느 단체가 설치한 것인지 는 몰라도 한국인을 타깃으로 한 것 같아 이를 철거했다”고 말했다.
일시: 4월 20일 장소: 한국 학교 각 캠퍼스 문의: http://www.gdks.org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주택을 차압당한 사람들에 대한 보상 합의 금 안내 메일이 지난 주부터 일제 히 발송됐다. 한장짜리 포스트 카드에는 독 립차압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러스 트 컨설팅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와 연방통화감독청(OCC)이 모기지 렌더와의 합의에 따라 보상 체크를 발송하게 될것이라는 내용 을 담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비롯한 13 개 대형 모기지 렌더들은 지난 1월 93억달러 보상안에 합의했으며 36억
달러는 차압주택 소유주들에게 현 금으로 보상해주고 57억달러는 융 자조정이나 원금삭감 등의 비용에 사용하게된다. 13개은행으로 부터 차압당한 사람 들은 최소 수백달러에서 최대 12만 5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체크 가 도착할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 하지 않아도 된다. 수혜자격은 차압주택이 홈오너의 거주지이어야하며 2009년부터 2010 년사이에 차압절차가 진행됐거나 완
료된 경우에 해당된다. 수혜자들은 전국에서 약 420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2009년 발렌시아에서 주택을 차압 당한 정모씨는 차압검토와 관련해 서 아무런 신청도 하지 않았는데 지 난 주말 체크를 발송해준다는 포스 트 카드를 받았다고 말했다. 러스트 컨설팅은 앞으로 4주부터 8주사이에 보상체크를 발송하게 된 다. 합의에 참가한 13개 모기지 렌 더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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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오브 아메리카 오로라 시티 뱅크 골드막 삭스 HSBC JP모건 체 이스 메트 라이프 뱅크 모건 스탠리 PNC 소버린 선 트러스트 US뱅크 웰스 파고다. 합의에 참가하지 않은 에버뱅크/ 에버홈 모기지 원 웨스트 뱅크(파 이낸셜 프리덤/인디맥) GMAC에서 융자를 받았던 홈오너들에 대한 검 토는 계속 진행중이다.
미국 대법원이 동성결혼과 관련 된 역사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미국 대법원은 26일 캘리포니아 주 동성결혼 금지법의 위헌 여부를 심리하는 재판 절차에 들어갔다. 4년 전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동 성결혼을 금지하는 조항(프로포지 션8)을 발의해 통과시켰지만 동결 결혼 지지자들은 이에 저항했고, 결 국 지방법원과 연방항소법원은 연 이어 위헌이라 판결했다. 대법원이 위헌 판결을 내놓으면 캘리포니아 동성결혼 금지법은 자동 폐기된다.
#. 최근 세금보고를 하기 위 해 단골 공인회계사(CPA)를 찾아 간 50대 김모씨는 저소득층 근로 소득세액공제(Earned Income Tax Credit:EITC)를 신청하려다 두 번 걸음을 해야 했다. 증빙서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CPA의 요구에 따라 빠뜨리고 온 서 류를 찾으러 집에 돌아가야 했던 것. 김씨는 CPA에게 예전엔 서류가 없 어도 이전 해 수치를 근거로 적당히 계산해줬는데 왜 이렇게 빡빡해졌느 냐고 물었다. CPA의 답변은 서류 확인 여부를 묻는 체크리스트 양식을 작성해 세 금보고와 함께 국세청에 보내지 않
으면 감사받을 확률이 높아지고 내 게도 불이익이 생길지 모른다였다. 저소득층의 근로소득세액공제 신 청을 돕는 CPA와 세무사들이 깐깐 해졌다. 서류로 확실하게 증명이 되 지 않으면 신청 자체를 꺼리고 있 는 것. 이는 국민의 혈세가 무자격 신청 자에게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연 방국세청(IRS)의 노력에 따른 결과 다. IRS는 2012년 세금보고부터 EITC 신청 때 필요한 체크리스트 양식(form 8867)을 회계사들이 작성 할 때 고객들로부터 근거서류를 받 는 등 사실유무를 꼼꼼히 확인할 것
을 의무화하고 있다. IRS 측이 올해부터 가장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바로 부양자 녀의 거주지 확인. 부양 자녀가 부 모와 함께 살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학교 기록이나 메디칼이나 보 험 기록 등을 CPA 사무실에 제출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EITC 신청 시 장애 자녀가 있을 경우 실제 장애 여부도 병원 기록 등 서류를 통해 반드시 확인하도록 했다. CPA들에 따르면 이와 같은 지침 을 따르지 않으면 5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근거서 류를 제시하지 않고 EITC를 신청 하는 한인 사례도 큰 폭으로 감소 하고 있다.
한국 방송사와 금융기관 전산망 을 마비시킨 악성코드의 변종이 배 포된 징후가 포착됐다. 변종은 불특 정 다수의 개인용 PC도 공격 대상 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악성코 드 감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트래픽 (이용 횟수)이 적은 한국 웹사이트 방문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의 보안전문업체 안랩은 지 난 20일 한국의 언론 금융기관 전산 망을 뒤흔든 악성코드의 변종이 25
저소득층이 근로소득을 했을 때 부양가족 수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신청 자격은 부양가족 수에 달라진다.
신고 따라 EITC 따라
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부터 배 포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업 외에 개인용 PC도 공격 대상이라는 게 안랩의 설명이다. 안랩 측은 현재 C&C 서 버가 차단돼 실행명령은 내려올 수 없으나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변 종 배포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일 반 PC사용자들도 주의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웹사이트 는 당분간 이용하지 않는 것도 방법 이라고 조언했다.
자녀 3명 이상을 기준으로 할 때 총 수입이 4만5060달러(부부 공동 보 고시 5만270달러)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와 가족은 소셜시큐리티번호 를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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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수요일
기독교계의 경건한 묵상의 시간 이 시작됐다. 고난주간(25일~30일)이기 때문이 다. 크리스천에게는 십자가에 달렸 던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고 부활 주 일(31일)을 통해 다시 살아난 예수 의 기쁨을 되새기는 시간이다. 그 래서 고난주간은 어쩌면 모순의 기
간이다. 십자가의 고통과 부활의 환희 가 함께한다. 각 교회가 맞이하는 고난주간의 본질적 의미는 같지만 저마다 동참하는 방식은 다르다. 에게는 고난주간 기간에 두 가지 행 위적 의미가 강조된다. 금식 등을 통해 예수의 십자가 고 난을 묵상하면서 과거의 삶을 회개 하고 개인적으로 올바른 신앙을 위 한 경건의 시간을 갖는다. 또 하나는 사랑의 실천이다. 예 수의 삶을 따라 사람들을 용서하고 축복하는 삶을 산다. 이를 위해 각 교회들은 커뮤니티 축제나 봉사활 동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교회의 고난주간은 부활 주일을 앞둔 한주간을 뜻한다. 부활절은 매 년 바뀐다. 음력으로 춘분이 지나 고 보름이 지난 첫 번째 주일이 부 활절이 된다. 올해 부활절은 31일( 일)이다. 고난주간은 예수가 로마군에 붙 잡혀 빌라도의 재판을 거쳐 십자 가에서 죽기까지 겪은 고난을 일주 일 간의 행적을 따라 묵상하고 기 념한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믿음 을 통해 구원에 대한 의미와 감사 를 되새기는 것이 본질이다. 고난주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이 공 존하기 때문이다. 부활은 갱생의 의 미도 담는다. 이에 따라 크리스천들
대다수의 한인 교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기간으로 정하고 교인들의 참여 를 독려한다. 특히 고난주간이 시작되고 나서
5일째인 금요일(29일)은 예수가 십 자가에 달려 죽음을 맞이한 날이다. 이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지키자는 의미로 성금요예배(Good Friday Service)를 통해 전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 이때 예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의미로 성찬식을 거행하는 교회도 있다. 또 이 기간 동안 교인들에게 세례나 침례를 주는 교회도 많다.
을 성수하는 것에 대해 비성경적 비 신앙적 관점으로 본다고 말하며 요즘은 교회 절기에 대한 잘못된 이 해로 오히려 그것이 율법이나 의식 적으로 지켜지고 세속과 인본적으 로 변질되어가는 양상을 보인다고 전했다. 나성남포교회 한성윤 목사는 많 은 교회가 사순절이나 고난주간을 지키는 일에 반대하지 않지만 여러 행사나 프로그램으로 특별하게 지 내려는 것에는 반대한다며 특별한 절기에 금식 등을 통해 경건하게 보 내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훌륭한 마 음이라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 한 건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 활 안에서 사는 매일의 삶이 신앙의 정수라고 말했다. 홀리힐커뮤니티교회 방동섭 목사 는 사순절을 비롯한 절기들은 원래 성경적 근거가 없다며 절기를 지 키는 것을 통해 신앙을 공고히 하고 구원받는데 있어 신앙의 행위를 강 조한 가톨릭에서 비롯된 요소들을 개신교는 잘 구분하여 지켜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 부활절이나 고난주간 등은 단순한 교회 절기라는 시각 도 있다. 특별한 기간으로 생각해서 행사 등을 통해 보내기보다는 그리 스도의 고난과 죽음의 의미를 묵상 하는 기회 정도로 봐야 한다는 것 이다. 이런 절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 징적으로 묘사하는 표상일 뿐 반드 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 장이다. 개혁신앙연구회 김병혁 목사는 대부분의 장로교회 개혁교회의 신 앙고백서들은 예수가 이 땅에 온 이 후로 사람들이 임의로 만든 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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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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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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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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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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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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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d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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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한국뉴스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6일 홈페이지 마비 사태를 겪은 북한 관 련 단체들은 북한에 대해 비판적 내용을 다 뤄온 매체란 공통점이 있다. 데일리NK, 자유북한방송, 북한민주화네 트워크, 조갑제닷컴 등 10여 개 단체는 1 시간가량 접속장애를 겪었다. 동일한 서버 를 이용하는 북한개혁방송과 조갑제닷컴, 코 리아 318은 오후 1시30분부터 사이트 접속 이 마비됐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는 “열흘 전 백 업을 했지만 서버가 완전 파괴된 상태라 예 전 자료가 얼마나 유실됐는지 파악조차 힘 들다”고 말했다. 데일리NK도 영문·중문 서 비스가 중단됐고 NK지식연대 등 다른 단체 도 백업 전 기사와 자료 복구가 어려운 상 황이다. 이번 공격은 지난 20일 발생한 KBS·MBC
김재철 MBC 사장의 해임이 확정 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 회(방문진)는 26일 임시이사회를 열 고 김 사장의 해임안을 과반수로 가 결시켰다. 무기명 투표 결과 전체 이사 9명( 여당 측 6명, 야당 측 3명) 중 5명이 찬성, 4명이 반대했다. MBC 사장이 표결을 통해 해임된 것은 1988년 방 문진 설립 이후 처음이다. 사상 초유 의 해임사태다. 2010년 2월 취임한 김 사장은 그 간 총 네 차례나 해임안이 상정됐다. 앞서 세 번은 모두 야당 이사들이 발의해 부결됐고, 이번에는 일부 여 당 이사까지 가세했다. 여당 이사들 의 ‘이탈’이 사장 해임의 결정적 변 수가 된 것이다. 지난 23일 해임안을 상정할 때는 야당 이사 3명에, 김용철·김광동·차 기환 여당 이사 3명 등 총 6명이 발 의에 동의했다. 그러나 해임안 가결 투표에는 찬성이 5표로, 여당 이사 중 일부가 태도를 바꾸었다. 여당 이사 중 박천일·차기환 이사
등 주요 방송사와 금융기관에 대한 사이버 테러와는 다른 형태의 공격인 것으로 전해 지고 있다. 데일리NK 관계자는 “서버관리업체에 따 르면 미국발로 추정되는 IP로 공격을 받았 다고 한다”며 “하나의 IP 공격을 막으면 다 른 IP로 바꿔가며 지속적으로 공격해 왔다” 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전에도 몇 차례 공격 시도 가 있었다는 점을 들어 공격의 배후에 북한 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NK지식연대 김 흥광 대표는 “북한이 본때를 보여준다며 수 차례 경고해 왔다”며 “북한 관련 단체만 골 라 공격한 것이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시점을 고려해 봐도 천안함 폭침이 발생한 날에 사이버 공격을 재개해 물타기 를 하려는 수작”이라고 덧붙였다. 김성민 대표는 “며칠 전 방송사와 은행들 이 해킹당한 날 새벽 4∼6시에도 홈페이지 가 열리지 않았다”며 “사이트에 접속자 IP 가 속한 국가의 국기가 뜨는데 인공기가 최
는 ‘해임반대’ 의견을 냈고, 경향신 문 출신 김충일 이사가 “더 미루면 책임 방기다”, MBC 부사장 출신으 로 ‘반김재철’ 인사로 꼽혀온 김용 철 이사가 “해임에 찬성한다”고 말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광동 이사는 이사회에 앞서 “김 사장에게 경고하려는 의도였을 뿐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임안 결의 사유는 ▶방문 진의 임원 선임권 침해 ▶운영제도 위반 ▶관리감독기간인 방문진에 대 한 충실 의무 위반 ▶대표이사 직위 를 이용한 문화방송의 공적 지위 훼 손이다. 특히 22일 김 사장이 방문진과 사 전협의 없이 지방사·계열사 임원 인 사 내정자 명단을 발표한 게 결정적 인 계기가 됐다. 해임안 가결에 따 라 김 사장이 공표한 인사는 원천무 효가 됐다. 김 사장은 26일 이사회에서 “(사 전 협의를 규정한) 관리지침을 어긴 것은 잘못이지만 고의가 아니라 실
근 몇 차례 떴다”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그동안 탈북자들의 증언 등 을 토대로 북한 내부의 실상과 정권의 실정 을 비판해 왔다. 자유북한방송의 경우 북한 에 단파 방송을 송출하며 북한 정권 부패 와 붕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거론해 왔다. 김성민 대표는 북한군 간부 출신으로 대 북전단 살포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데일 리NK의 경우도 휴대전화를 통한 북한 내 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북한주민들의 생 계곤란과 군 비리 상황 등을 보도하며 뉴욕 타임스 등 해외매체에 북한의 실상을 알려 왔다. 북한민주화 네트워크의 경우 주사파 에서 전향한 북한인권운동가인 김영환씨가 속한 단체다. 세 단체는 북한이 암살을 시도했던 황장 엽 북한 노동당 전 국제담당 비서의 기고 를 받거나 고문으로 뒀다는 공통점도 있다. 북한은 이들을 북한 체제전복세력이자 배 신자라고 비난해 왔다. 지난해엔 북한 통일 전선부 산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
수였다. 잘못이다. 인사가 늦어지다 보니 청탁 전화가 너무 많이 왔다. 정권 초기여서 더 심했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그간 독단적인 경영 스 타일과 돌출 행동으로 논란과 구설 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초 법인카드 유용과 무용 가 J씨를 향한 특혜 의혹이 불거지 며 노조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발당 했다. 지난해 170일 파업 등 두 차례 파
회(조평통)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북한민주화 네트워크 김영환 연구위원 등의 실명을 언 급하며 “온 지구를 다 뒤져서라도 절대로 가 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유호열 고려대 북한한과 교수는 “북한 입 장에서 북한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북한 민주화 운동가들이 껄끄러운 눈엣가시일 수 밖에 없다”며 “체제전복세력으로 간주하고 손봐야 할 우선순위로 손꼽고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업도 겪었다. 이후 파업 참자가들을 직무와 무관한 부서로 대거 발령냈 으나, 이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무효 판결을 받았다. ‘시용기자’ 등 외부 인력을 채용 해 직원들 간의 갈등도 깊어졌다. 특 히 지난해 장기 파업 여파로 시청률 이 급락하자 밤 9시대 뉴스를 한 시 간이나 앞당기는 처방을 했으나 별 다른 효과는 없었다. 방문진은 조만간 MBC 2대 주주 인 정수장학회와 함께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해임을 확정하고, 신임 사 장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9 일 오전 후속 논의를 위한 임시이사 회를 개최한다.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 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언론사 인 사에 대해선 어떠한 입장도 내놓 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라고 밝혔 다. MBC 앵커 출신인 민주당 신경 민 의원은 “(해임은) 당연한 결과”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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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013년 3월 27일 26일 수요일 화요일
사이버 테러로 인명피해 땐 군사 보복
설상가상 바크먼 오바마 비난 연설 망신 이어
나토 교전 수칙 첫 성문화 무력분쟁 규정 국제법 적용 댐제방원전 공격은 못하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국가 간 사이버 테러에 국제법을 적용해 최초로 사이버전 교전 수칙을 성문 화했다 사이버전이 더 이상 상상 이 아닌 현실이 되면서 전쟁이나 무 력분쟁 때의 제네바협약처럼 사이 버전에서도 최소한의 인도적인 교 전규범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나토는 총 95개 조항의 사 이버전 자문 매뉴얼을 출판했다 매뉴얼은 사이버 공격을 무력 분 쟁의 하나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다른 국가에 의해 사이버 테러를 당 했을 때 피해 정도에 비례해 대응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자국 인명이 살상되거나 심각한 재산 피 해를 본 경우엔 실제 군사력을 사 용하는 공격도 가능하다 미국 민간 보안업체인 IID는 2 ~3년 안에 사이버 공격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생겨날 것이라고 전
망하고 있다 매뉴얼 제작에 참여 한 전문가들도 조만간 사이버 공격 이 전면전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 아졌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매뉴얼은 또 민간인에게 재앙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댐제방이 나 원자력발전소 등에 대한 공격은 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네바협 약과 마찬가지로 병원 등 의료시설 역시 보호돼야 할 곳이다 규칙은 기본적으로 국가 간 사이 버 테러에만 적용된다 하지만 민 간인일지라도 해킹 테러를 정치사 회적 투쟁의 수단으로 삼는 이른바
핵티비스트(hacktivists)들은 국 가가 합법적으로 공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정했다 외신들은 이를 피해 국가가 사이버 공격을 감행 한 개인을 치명적 무기로 공격해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매뉴얼은 나토 산하 사이버방어 협력센터가 20명의 국제법 전문가 를 구성해 3년에 걸쳐 만들었다 국 제적십자위원회와 미국사이버사령 부도 매뉴얼 제작에 도움을 줬다 각국은 앞다퉈 방어 차원을 넘어선 공세적 사이버 전력 구축에 들어가 고 있다
중국 해커 병력 최대 5000명 오바마 시진핑에 우려 표명 DNI 국장 북핵보다 더 위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 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취임 축하 전화를 걸었다 통화 말미에 오바마 는 사이버 안전에 대한 위협이 미 국과 중국 사이에 놓인 새로운 도 전이라고 말했다 완곡한 표현이 었지만 새로 취임한 외국 정상과의 첫 통화에서 거론할 만큼 미국의 우 려가 크다는 방증이었다 이처럼 사이버 테러를 둘러싼 미 국과 중국의 신경전이 위험수위 다 뉴욕타임스가 미국과 중국이 신냉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할 정도다 중국은 상하이에 본부를 둔 인민 해방군 61398부대를 비롯해 세계 최 대의 해커부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 해커 병력은 2000~5000명에 달할 것으로 미국과 일본 정보당국은 파악한다 미국 정부는 이런 움직임을 점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지난주 상원정보위원회 연례 안보 브리핑에서 사이버 공격이 북한의 핵 위협이나 시리아의 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보고했다
오스카상 여배우 스윈튼 미술관 이색 공연
선거자금 유용 혐의 조사 지난해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 선에 출마했던 여성 정치인 미 셸 바크먼(미네 소타사진) 연 방 하원의원이 최근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한 연 설 내용이 거짓으로 드러나 망신을 당한 데 이어 선거자금 유용 혐의로 의회 조사를 받는 처지에 빠졌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25일 바크먼 의원이 지난해 대통령 후보 경선 때 선거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 의로 의회윤리국(OCE)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선 캠페인 당시 바크먼 의원과 선거자금 문제 로 불화를 일으킨 전직 캠프 참모 피 터 월드런은 의회 조사관으로부터 조사를 받았다면서 다른 캠프 참 모들도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바크먼 의원은 지난 16 일 보수세력 결집체인 보수주의 정 치행동회의(CPAC) 연차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대통령 전용기에는 요 리사가 5명이 있고 대통령의 개를 산책시키는 직원도 따로 있다고 거 짓 주장을 해 논란을 빚었다
2008년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오스카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신복례 기자
틸다 스윈튼이 지난 23일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아마도(The Maybe)라는 제목 아래 유리상자 속에 누워 8시간 동안 잠자 는 포즈를 취해 관람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abc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스윈튼은 이번 잠자는 포즈 외에도 올해 안 에 6차례 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이러한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3억3800만 달러 파워볼 뉴저지주서 당첨자 나와
곧 4월인데 동부지역에 폭설 휴교령 정전 잇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동부 지역 에 25일 폭설이 몰아닥치면서 피해 가 속출했다 국립기상청(NWS)은 이날 오전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메릴랜 드주 웨스트버지니아주 펜실베
이니아주 인디애나주 오하이오 주 테네시주 등 광범위한 지역에 겨울폭풍 경보 및 주의보를 발령 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와 인 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등 일부 지역에는 최고 8인치가 넘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폭설로 워싱턴DC와 메릴랜 드주에서 최소 130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버지니아주 북부 에서도 1800여가구가 정전됐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또 중ㆍ동부 지역에서만 350편 의 항공편이 취소됐으며 눈길 교 통사고도 이어졌다 수도권 지역 의 학교 가운데 상당수가 휴교령을 내렸고 일부는 등교시간을 2시간 늦췄다
당첨금 3억3830만 달러로 화제를 모 았던 파워볼 복권이 지난 23일 추첨 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뉴저지주 복권 당국은 24일 1등 당첨 복권이 한 장 판매됐다고 밝혔 다 3억3830만 달러의 당첨금은 역 대 미 복권 당첨금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당첨자가 일시금 수 령을 선택할 경우 세금을 공제하고 2억21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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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미국/월드뉴스 미국월드뉴스
2013년 2013년 3월 3월 27일 26일 수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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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규제 앞장 블룸버그 1200만달러 들여 광고전 법안 표결 앞두고 상원 압박 25일부터 12개 주에서 광고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1200 만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들여 총기 규제를 지지하는 TV 광고를 내기로 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23일 불법 총기 에 반대하는 시장들(MAIG) 명의 의 성명을 통해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조치를 취해달라는 미국 인의 목소리를 광고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다음 달 총기규제 관련 법안 표결을 앞둔 미국 상원을 압박하겠 다는 의도다 총기규제를 지지하는 광고는 25일부터 12개 주에서 방영 된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총기 거래자 신원전과 조회와 반자동 소총 등 공격용 총기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
은 총기 규제 법안을 14일 통과시켰 다 그러나 민주당 상원 의원인 다 이앤 파인스타인 의원이 상원 전체 회의에서는 핵심조항으로 분류되는 공격용 총기와 대용량 탄창 거래 금 지 조항을 제외할 것이라고 밝혀 논 란이 일고 있는 상태다 블룸버그 시장이 준비한 광고에 는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큰 총 기 거래자 신원조회 조항을 지지하 는 내용이 주로 담길 계획이다 이에 대해 미국총기협회(NRA) 웨인 라피에르 회장은 돈으로 미국 을 살 수 없다며 블룸버그 뉴욕시 장의 행동은 유권자들의 의견을 듣 지 말고 자신에게 충성하라는 약속 을 하라고 상원을 협박하는 것이라 며 맹비난했다 NRA는 블룸버그 시장이 준비한 광고에 대항하는 광고를 만들어 총 기규제 법안의 상원 통과를 무산시 신복례 기자 키겠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오른쪽 기타리스트)이 지난 23일 뉴욕 시티홀에서 열린 이너 서클의 연례 자선 쇼에 출연해 로큰 롤 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이너 서클은 뉴욕 시티홀 기자단 모임으로 기자들도 블룸버그 시장과 함께 출연했다
미국 시리아 군사개입 카드 만지작
키프로스 세금 물릴 예금
케리 이란 무기 유입막아야
러시아 검은돈이 주표적
매케인 오바마에 공격 요청 취임 후 처음으로 이라크를 예고 없 이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4 일 바그다드에서 누리 알말리키 이 라크 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케리 장관은 시리아 가 이란이 공급하는 무기로 연명하 고 있다며 이라크는 이란이 항공 편으로 시리아에 무기를 실어 나르 는 걸 용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기자회견에서도 시리 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돕 는 어떤 행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비슷한 시간 미국에서 마이크 로 저스(공화미시간) 하원 정보위 원장은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 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EU 100억 유로 구제금융 주고 10만 유로 초과 예금 40% 징발 260억 유로 맡긴 러 큰 손실
이라크에 이어 25일 아프간을 깜짝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하미드 카르자 이 아프간 대통령과 면담 이후 회견을 위해 대통령궁을 떠나고 있다 케리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이날 아프간에서 미군이 마지막까지 관리하던 파르완 교도소의 관 할권을 아프간 측에 완전히 넘겼다
주장했다 로저스 의원은 CBS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지난 2년간 수집된 정보 를 보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을 향 해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일본서 왕세자 퇴위론 논란 왕세자빈 10년째 요양중 이젠 제2의 인생 찾을 때 일본에서 왕세자 퇴위론이 제기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왕세자 퇴위론이란 아키히토(79) 일왕의 장남인 나루히토(53) 왕세자
A
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다 이럴 경우 나루히토 왕세자가 갖 고 있는 왕위 계승 1순위는 동생 후미히토(47) 왕자에게 넘어간다 일본의 종교학자 야마오리 데쓰 오가 월간지 신초 45 3월호에 실 은 황태자(왕세자) 전하 퇴위하십 시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처럼 도
[AP]
크다고 말했다 지난주 칼 레빈 상원 군사위원장 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알아사드 정권을 공격해야 한다는 내용의 편 지를 오바마 대통령에게 보냈다
발적인 주장을 폈다 야마오리는 이 글에서 마사코 왕세자빈이 적응 장 애라는 병으로 10년째 요양 중이라 는 점을 거론하며 황태자가 마사코 빈과 아이코 공주와 함께 제2의 인 생을 선택해도 좋은 시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주간 분슌에 나루히토 왕 세자의 친구라는 이가 등장해 반론 을 제기하면서 퇴위를 둘러싼 논란 이 이어지고있다
키프로스가 국가 부도사태는 피하 게 됐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은 24일 키프로스를 구제하기 위한 최종 계획을 승인했다 구제금융 100억 유로(130억 달러)를 지급키 로 했다 키프로스 예금 징발(예금자 손실 분담) 조건은 완화됐다 10만 유로 미만 예금자는 당초 예금 675%를 떼일 운명이었으나 이를 피하게 됐 다 반면 키프로스 2위 은행인 라이 키 등 부실 은행들에 10만 유로 이 상을 맡긴 예금자는 최악의 경우 예 금을 40%까지 떼이게 됐다 로이터통신은 금융전문가들의 말 을 빌려 키프로스에 뭉칫돈을 많이 예치해 놓은 러시아 기업과 부호들 이 큰 피해를 보게 됐다며 독일이 러시아에 겨눈 단검을 끝내 거두지 않았다고 평했다 키프로스에 예치된 러시아 돈은 무려 260억 유로(약 337억7400만달 러)에 이른다 키프로스 국내총생 산(GDP)의 15배나 되는 거금이 다 대부분이 키프로스를 통해 탈세 와 돈세탁을 노린 검은돈이다 이런
[AP]
사실은 지난해 11월 독일 연방정보 부(BND)의 비밀보고서가 언론에 유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BND는 보고서에서 독일이 키프로스를 구제하면 사실상 러시 아의 검은돈을 대신 지급해 주게 된 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키프 로스 구제에 대한 독일인들의 반대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앙겔라 메르 켈 총리로선 9월 총선을 앞두고 있 어 그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다 그 가 글로벌시장이 요동칠 가능성에 도 예금 징발을 밀어붙인 이유다 여기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가세했다 그는 평소 가혹 한 구제금융 조건을 비판했으나 이 번만은 메르켈 편을 들었다 자국 부호들의 세금 망명을 받아들인 러 시아에 대해 앙갚음하기 위해서였 다는 분석이다 러시아 정부는 올 1 월 프랑스 국민배우 제라드 드파르 디외가 부자 증세를 피해 망명을 요 청하자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메르켈은 키프로스에 금융법규 개정도 요구해 관철시켰다 금융정 보원 같은 기구를 만들어 키프로스 은행들이 검은돈 통로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도록 했다 러시아 자금을 겨냥한 초강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러시아 인들이 대체 통로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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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8 14 이민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013년 3월 26일 화요일
이젠 이민개혁안 마무리해야 오바마 다시 의회에 촉구
존 매케인 연방상원의원(왼쪽공화애리조나)이 25일 피닉스에서 열린 이민개혁 공청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매 케인 의원은 이날 상원 8인 위원회에서 마련하고 있는 불법이민자 구제안이 담긴 이민개혁안 내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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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민권자 미혼자녀 초청 영주권 받는데 6년이나 걸린다 영주권자 직계가족은 2년 불법이민자를 구제하는 이민개혁안 이 통과되면 합법적으로 이민을 신 청한 외국인들의 영주권 대기시간 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보 고서가 제출됐다 특히 이 보고서는 현재 가족 및 취업이민을 신청한 외 국인 이민자들의 대기시간이 수년 씩 거리고 있는 만큼 불체자들의 신 청서까지 추가될 경우 업무 적체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민정책연구소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 시민권자가 성인 미혼자녀를 초청할 경우 영주 권을 받는데 걸리는 대기시간은 3월 1일 현재 6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나 타났다 그래픽 참조 또 시민권자의 형제자매와 기혼 자녀를 초청할 경우는 각각 10년 가 량 기다려야 영주권을 받고 있었다 반면 영주권자의 직계가족은 영주권 을 취득하는데 2년 정도 걸려 대기시 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일 현재 가족이민 비자 대기기간 멕시코
필리핀
연방법원 시행정지 명령 연방법원이 조지아 주의 반이민법 (HB87)의 주요 조항에 시행정지 명 령을 내렸다 조지아주 연방북부지법(담당 토 마스 스래쉬 판사)은 20일 불법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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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1년) 한국 포함 그외 국가
공화 랜드 폴 상원의원도 포괄적 이민개혁안 지지
시민권자 미혼자녀
영주권자 직계가족
영주권자 성인미혼자녀
취업이민 신청자의 영주권 대기 기 간도 가족이민과 비슷하다 전문직 및 비전문직 부문으로 취업이민을 신 청한 한인들은 평균 6년 가량 대기해 야 영주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현재 국무부 에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는 적체 서 류는 440만 건에 달한다며 이들 서류가 우선일자에 맞춰 영주권을 모두 발급받는데 최소 5~10년이 걸 릴 것이라며 영주권 쿼터를 늘리 는 등의 획기적인 시스템 개혁이 없
불체자 도와주면 범법 규정 안된다 조지아주 반이민법 조항
민주공화 양당 중진의원들로 구성 된 이민개혁 8인 위원회가 빠르면 4월 8일 이후 미국내 1100만 명의 불 법이민자에게 합법 체류신분을 부 여하는 이민개혁안을 상정할 예정 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안 입법을 다시 한번 의회 에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 서 열린 현역 군인 13명 등 귀화 외 국인 28명에 대한 시민권 수여식에 서 우리는 미국의 이민체계가 잘못 돼 있다는 사실을 이미 오랫동안 알 고 있었지만 미국에 정착해서 일하 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서 아무 일 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수년간 문제를 회 피한 끝에 이제는 최종적으로 문제 를 고칠 시점이 됐다며 포괄적이 고 상식적인 이민개혁이 필요한 때 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최근 정치권의 이민정 책 개혁 논의에 대해 우리는 진전 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한 뒤 그러 나 이제는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면
자를 도와주는 행위를 범법행위로 규정한 HB87의 조항에 대해 영구 시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구체적으로는 이민자를 차에 동승 시키거나 집에 들이거나 조지아에 오도록 권유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시킨 조항이 해당된 다 새 법은 이를 어기는 주민에게 최대 12개월 구형 혹은 최대 1000달
서 이 문제는 새로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문제가 무엇인지 어 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내년말 실시될 중간선 거를 겨냥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 극하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해석하 고 있다 그러나 공화당은 지난 대 통령선거의 패배 원인을 소수계 유 권자 외면으로 인식하면서 어느 때 와 달리 이민정책 개혁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구체적인 입법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8인 위원회 측근에 따르면 불체자의 시민권 획득 기간 및 규모 에 대한 의견은 상당 부분 합의를 이 뤘으나 불체자 고용기회 확대나 합 법 이주 노동자 고용시스템 구축 국경경비 강화 등의 포괄적인 개혁 안은 여전히 의견이 대립중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8인 위원회 측근들은 이민개혁안이 실현되도록 민주 공화 소속 의원들 모두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아직 결과를 전망하는 건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시민권자 기혼자녀
시민권자 형제자매
다면 영주권 대기기간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무부에 따르면 시민권자 의 직계가족을 위한 비자 쿼터는 제 한이 없으나 21세 이상 미혼자녀와 기혼자녀 초청시 연간 2만3400건 영주권자 직계가족 및 21세 이상 미 혼자녀 초청에 11만4200건 시민권 자 형제자매 초청시 6만5000건만 발 급한다 취업이민의 경우 각 순위별 로 연간 4만40건을 발급한다 장연화 기자
러의 벌금을 부과했었다 이 때문에 아시안아메리칸 법률 센터(AALAC) 미자유연맹(A CLU)을 비롯한 애틀랜타의 민권 이민자 권익단체들은 조지아 정부 를 상대로 위헌소송을 제기했었다 헬렌 김 AALAC 대표는 대선 이 후 지역 정치인들이 포괄적 이민개 혁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것 같 다며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 했다 애틀랜타 지사조현범 기자
공화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최근 급 부상하고 있는 랜드 폴(켄터키사 진) 상원의원이 최근 불법체류자들 의 시민권 취득을 허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 이민개혁안 지지자 로 이름을 추가했다 폴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전미 히 스패닉 상공회의소 모임에 참석해 이민개혁은 (나와 같은) 보수 공화 당원이 참여하지 않고는 달성될 수 없다며 나는 오늘 그 대화를 시작 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론 폴(공화텍사스) 하원의 원의 아들인 랜드 폴 의원은 티파티 의 지지를 받는 정통 보수파의 선두 주자로 그의 지지는 이민개혁 논의
I-94 종이 대신 전자서류로 관보 게재 30일후부터 효력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했다는 기 록으로 사용돼 왔던 출입국기록 (I-94)이 종이 대신 전자서류로 바 뀐다 세관국경보호국(CBP)은 I-94 자 동화 방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한다 고 21일 발표했다 관보 게재 30일 후부터 이번 조치의 효력이 발생하
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폴 의원은 시 민권 부여에 찬 성하면서도 국 경경비강화를 전제조건으로 내걸었으며 고숙련 근로자에 대한 취업이민과 투자이민 확대를 주장 하는 공화당 보수파의 입장을 견지 했다 지난 2011년 임기를 시작한 폴 의 원은 초선임에도 지난 7일 존 브레 넌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의 인준 표결에서 13시간 동안 나 홀 로 필리버스터를 펼치는 모습을 보 여 스타로 떠올랐다 그 여세를 몰아 지난 16일 공화당 보수정치행동컨퍼런스(CPAC) 모 의투표에서는 25%의 지지율을 받아 차기 대권 선두 주자로 급부상했다
면 외국 여행객들은 더 이상 입국 시 I-94 양식을 작성할 필요가 없이 사 전 입력된 정보가 자동으로 입국 기 록으로 남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종이 I-94가 필요 한 경우에는 CBP 해당 웹사이트 (wwwcbpgov/I94)에 접속해 자 신의 I-94를 출력할 수 있다 CBP는 이번 조치로 입국 수속 시 간 단축과 함께 연간 1550만 달러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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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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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uity 흔히들 연금플랜으로 많이 알고 있는 금융상품 어뉴어티(annuity) 그 메리트에 대한 찬반양론은 끊이지 않는다 대부분 반론은 수수료 에 관한 것들이지만 단점을 보완할 만한 장점 역시 갖고 있는 상품이 다 그래서 잘만 활용한다면 충분히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가치는 있다 그런데 회사도 많고 상품도 많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 하다 전문가들을 만나 상담을 해 봐도 그때뿐이지 무슨 내용인지 잘 남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알아두어야 할 연금에 대 한 기본 정보를 가능한 상황별로 정리해본다
모두에게 최고 상품은 없다 자기진단부터 하라 알기쉬운 연금플랜 충분히 모았다 이제 쓰자 과거 연금은 이런 개념이 강했다 고 볼 수 있다 은퇴 전까지 저축하 고 투자한 목돈을 맡기고 약간의 이자를 받아가며 평생 혹은 원하는 기간 동안 조금씩 나눠서 받는 방식 이다 모든 연금이 결국에는 이렇게 쓰기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 경 우는 적립하고 바로 쓰기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았다 좀 더 불려 나중에 쓰 자 아직 은퇴시기가 5~10년 이상 남 았다면 바로 자금을 빼서 쓸 이유는 적다 이런 경우 지금까지 모은 자 산을 연금에 적립한 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거나 투자해 자본증 식을 꾀할 수 있다 자본 증식의 방 법이나 효과는 상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오래 둘수록 이자도 더 받고 결국에 받을 연금 혜택도 더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기 상황 점검 은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연금 을 고려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정확한 자기진단이다 자신 이 현재 재정적으로 어떤 상황에 놓 여있는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 요하다 은퇴기간 중 필요한 생활비는 대 략 얼마인가 그리고 그 출처는 어 디인가 현재까지 모은 자산의 전부 를 다 사용해야 하는가 아니면 일 부만 필요로 하는가 어떤 돈을 얼 만큼 지금 당장 사용하기 시작해야 하는가 얼마의 자금 사용을 얼마나 오래 미룰 수 있는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 해봐야 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연금 상품들은 소 비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좋은 상 품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인 상품은 없다 자신에게 제일 좋은 것을 찾는 것이지 모든 사람들 에게 좋은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런 면 에서 그 어떤 회사나 상품도 다른 회 사나 상품에 비해 절대적 우위에 있 지 않다는 점 역시 알아야 한다 투자성 연금 베리어블(variable) 연금이라고 하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연금은 적립금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수익 을 더해준다 이자로 줄 수도 있고 직접적인 투자의 결과인 수익률로 줄 수도 있다 투자성 연금이 이 후 자의 경우다 투자성 연금들은 뮤추얼 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펀드 대신 투자옵션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 지만 기술적인 부분까지 따질 필요 는 없다 지금까지 IRA 등 은퇴계 좌나 401(k) 등 직장내 은퇴플랜에 가입해 돈을 적립해왔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투자 방식은 대동소이 하다 자신이 원하는 펀드들로 자신 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다 이들 펀드들 투자옵션들은 실 제 증시의 등락에 그대로 노출돼 있 다 특정 분야나 종목이 상승세라면 관련 펀드나 투자옵션의 성적 역시 그만큼 좋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반 대라면 그만큼 손실이 클 수 있다 만약 증시의 등락에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는 투자성향을 갖고 있다 면 해봄직 하다 또 상대적으로 장기 간 보유가 가능하고 인출을 늦출 수 있다면 더 할만한 조건이라고 볼 수
투자성 연금 뮤추얼 펀드에 투자 증시 등락 개의치 않는 투자성향 가지면 해볼만 포트폴리오 관리 중요
지수형 연금 증시 성적에 따라 이자 손실 방지로 원금 보장 수익률 상한선 있지만 최근 무제한 상품 나와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장기적 투자 가 가능해야 증시의 단기적 등락에 따른 부정적 여파를 상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베리어블 연금들 역 시 GMIB(Guaranteed Minimum Income Benefit) 등 시장 상황이 악 화될 때에 대한 보완장치를 갖고 있 어 장기 보유와 인출 연기가 가능한 경우 메릿이 클 수 있다 결국 투자성 연금을 선택할 때 가 장 중요한 것은 결국 포트폴리오 관 리다 시장환경에 따라 자신이 능동
적으로 포트폴리오의 성격을 조정 해줄 수 있을 때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물론 지나치게 자주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것은 좋지 않 다 그러나 시기적절한 구성비 조정 이나 전략을 수정하는 것은 큰 도움 이 된다 문제는 대부분 일반 소비자들이 이런 포트폴리오 관리 능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데 있다 믿을 수 있 는 전문가들의 도움이 중요해지는 대목이기도 하고 이런 능동적 자산 운용의 장점을 포기하는 대신 상대 적 낮은 수익률에 만족하는 상품/플 랜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이유 이기도 하다 지수형 연금 인덱스(index) 연금이라고 불리 는 상품들이 시중에 많다 위에 언 급한 것처럼 증시에 직접 노출된 포 트폴리오 운용의 어려움과 단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있는 상 품이라고 볼 수 있다 다우존스 S&P 나스닥 러셀 금 등 증시의 각종 지수의 성적에 따 라 이자를 주는 연금이다 1개월에 서 5년까지 다양한 지수의 변동기간 을 선택한 후 그 기간 중 해당 지수 의 등락에 따라 지급 이자율을 결정 하는 방식이다 증시 지수의 성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직접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손실이 나진 않는다 다만 수 익률에 상대적으로 낮은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투자성과 같은 수익 포 텐셜은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장세가 좋을 때 해당 주가지수가 아무리 많이 올라가도 각 플랜이나 상품마다 정해진 수익 상한선 이상 은 받을 수 없다 손실을 원천봉쇄
하는 대신 이익에 대해 제한을 두는 것이다 상한선은 상품이나 플랜에 따라 다르고 어떤 인덱스 전략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도 다르다 그 러나 최근 수익률 상한선이 없는 인 덱스 연금도 나오고 있다 이로 인 해 연금 시장이 크게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손실이 없으면서 베리 어블에 견줄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그만큼 다양한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인덱스 어뉴어티는 원금 에 대한 보장과 함께 일정 수준에서 는 기존의 고정 어뉴어티에 비해 더 높은 수익성을 낼 수 있다는 포텐셜 때문에 은퇴시기가 가깝거나 이미 은퇴한 이들의 자산관리 플랜으로 인기가 높다 결론 투자성 어뉴어티나 인덱스 어뉴 어티는 실제 계좌의 현금가치와는 별도로 평생보장 연금계좌를 갖고 있다 상품에 따라 5~10% 사이 이 자를 복리 또는 단리로 보장해준다 이는 해당 연금에서 돈을 빼서 쓰기 시작할 때 예상할 수 있는 고정수입 원을 만들어주는 셈이다 단 이 계 좌의 돈은 실제 현금계좌의 돈처럼 일시불로 가져갈 수는 없다 특정 기간에 걸쳐 혹은 죽을 때까지 일정 액을 꾸준히 나눠 받을 수 있다 즉 연금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투자성이냐 고정 혹은 인덱스냐 하는 문제는 일방적으로 특정 상품 의 우위를 따질 수 있는 문제는 아 니다 각자의 상황과 목적을 면밀히 검토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상 품/플랜을 선택하도록 하자 켄 최 객원기자 kenchoe69@gmailcom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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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013년 3월 2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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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1년 방심은 이르다 발언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 한 지 1년이 지났다 2012년 3월 15 일 발효한 뒤 그해 말까지 관세 인 하 효과를 본 한국 상품의 대미 수 출은 8% 이상 증가했다 FTA의 혜 택을 본 미국 상품의 대한 수출도 2%쯤 늘었다 양국의 서비스 수출 역시 대략 10%씩 서로 증가했다 또 2012년 1~3분기 한국의 대미 투자 는 48억 달러 미국의 대한 투자는 19억 달러에 달했다 FTA 발효 첫 해 양국의 기업투자자들 모두 의미 있고 균형잡힌 이익을 거뒀음을 잘 보여주는 수치다 하지만 양국 경제관계는 늘 순조 로운 것만은 아니다 새로운 논란거 리들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 측 비 판론자들은 한미 FTA가 실패작임 을 보여주려고 이런저런 통계치들 을 들이밀고 있다 미국의 대한 수 출 총액(FTA 비수혜 품목 포함)을 따지면 2011년에 비해 지난해 약 10%(30억 달러) 감소했다는 주장이 그런 사례다 미국의 자동차업계 역시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FTA 발효 후 대한 수출이 2011년 4억 달러에서 2012년 6억 달러로 증가하는 동안 한국 차의 대미 수출은 86억 달러에서 106억 달 러로 불어났다 미국의 완성차 업계 는 물론 부품업체들 역시 최근 한국 정부의 규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 시하고 있다 그들의 눈에는 한국 정 부가 한미 FTA에서 약속된 시장
시론
김석한 애킨검프 법률회사 시니어 파트너
접근성을 제한하는 것으로 비친다 한미 FTA엔 지금이 매우 민감 한 시점이다 초기의 성공에 방심해 선 곤란하다 긴장감을 계속 유지하 며 한미 FTA를 궁극적인 정착 궤 도에 올려놔야 한다 이와 관련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좋 은 교훈을 준다 1994년 발효 이후 NAFTA 지지층은 초기의 성공에 고무돼 있었다 이에 반대파들은 똘 똘 뭉쳐 NAFTA의 부정적인 효과 를 부각시켰다 NAFTA 발효 후 멕 시코에 대한 미국의 무역적자가 커 졌다 멕시코 외환위기로 미국 상품 에 대한 수입 수요가 냉각됐다 이 때문에 NAFTA실패라는 인 식이 퍼져 오늘날까지도 자유무역 을 옹호하는 대통령 후보들이 선거 때 수세에 몰리기도 한다 장기적으 로 NAFTA 덕에 상호 무역이 크게 늘었는데도 말이다
한국은 NAFTA의 사례처럼 한 미 FTA에 대한 왜곡된 여론이 확산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첫째 한미 FTA가 막대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 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큰 틀에 불 과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 틀 을 잘 활용해 실질적인 혜택을 극대 화하는 일은 기업에 달렸다 대기업 은 국제경험과 전문성이 있지만 문 제는 중소기업이다 양국은 중소기 업들이 FTA로 활짝 열린 기회를 충 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동반자 관계 구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둘째 한미 FTA의 성공사례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FTA에 대한 근 거 없는 비판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 다 FTA 지지층이 여론을 계속 확 실하게 잡아주지 않으면 반대파가 여론을 휘어잡을 수 있다 셋째 양국 중소기업들이 FTA로 더 많이 성공하는 게 매우 중요하 다 중소기업의 의견이 정치인들에 게 잘 먹히는 데다 FTA의 실질적인 가치를 여론에 각인시키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엔지니어프로그래머 등 한국의 전문 기술인력이 미국에 서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 다 현재 미국은 외국인 근로자 유입 에 엄격한 제한을 가하고 있다 한국 은 한국인 기술인력에 대해 문호를 더 개방하라고 미국에 요구해야 한 다 그게 양국의 이익과 한미 FTA 의 성공적 정착을 위하는 길이다
빨리빨리와 냄비 근성 빨리 끓고 빨리 식는 특성 때문에 냄 비를 한국인들의 성정에 많이 비유 한다 미국에 처음 왔을 때 히스패 닉계 직원들이 빨리빨리 하면서 한국말을 따라 하는 것을 보고 웃었 던 일이 생각난다 무슨 일을 하든 지 빨리빨리 처리하려 하는 한국인 의 습성을 그들도 알고 따라 하는 것 이다 그런데 빨리빨리에는 한국 인의 급한 성격을 탓하는 느낌이 은 연 중에 들어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본은 우리가 배워야 할 대상이었다 일본인들의 단합정신은 개개인은 똑똑한데 뭉치 지 못해 항상 뒤지는 한국인이 배워 야 할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삼성이 일본의 거대기업 소니를 이기고 미국 시장 아니 전 세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정동협 뉴저지 거주
계 시장을 석권하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현대 엑셀 이 미국에 들어와 싸구려 차로 홀대 받을 때 한국차를 꺼렸던 한인들도 요즘에는 현대 쏘나타를 자랑스럽 게 타고 다닌다 이제 도요타를 넘 어서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것을 우 리는 깨닫기 시작했다 한국인은 강하다 약한 듯하면서 도 저력이 있는 민족이다 역사에서 배웠던 그 많은 외침에도 꿋꿋이 무 너지지 않고 살아온 민족이 아닌가 빨리빨리 정신이야 말로 우리를 여기까지 오게 한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의 경제 성장도 이러한 정신이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냄비 근성도 우리의 약점이 아닌 장점이 될 수 있다 무슨 일을 할 때 는 뜨겁게 끓어 올라 무섭게 끝을 맺 고 열 받아서 화가 머리 끝까지 치 밀었어도 곧 식어버려 뒤끝이 없는 정 많은 민족이다 개개인이 재주도 많고 머리도 좋 아서 남의 밑에 있길 싫어하는 개성 강한 민족 비록 못살고 어려울 때 는 잔머리를 너무 굴려서 지탄을 받 기도 하지만 조금만 여유가 있으면 베풀고 싶어하는 민족 IMF 위기 를 극복하고 빠르게 경제회복을 이 뤄 세계를 놀라게 한 연구대상 1호 한국 나는 한국인임이 무척이나 자 랑스럽다
이재학 625참전유공자회 육군부회장
공격과 방어라는 단어는 군 에서 전략전술 용어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전쟁 중 이 단어는 지 휘관의 단골용어로 많이 쓰는 명 령어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 단 어를 전투 중에 가장 많이 쓴 역 대 지휘관을 꼽으라면 개전 초기 김석원 장군일 것이다 전쟁 발발 당시 우리 육군은 패주하다시피 낙동강까지 후퇴 했다 방어란 현지에서 적의 공 격을 저지하는 것인데 적의 탱크 앞에 무력하게도 방어선을 제대 로 설정하지도 못한 채 밀려 내 려갔다 다행히 한국군은 미군 과 유엔군의 지원으로 전세를 역 전시켜 38선을 돌파해 북진했다. 그러나 한중 국경선인 압록강 에 이르렀을 때 중공군의 개입으
최소화해야 할 것이란 말이 언론 에 보도됐었다 그런데 최근엔 북한군도 서울워싱턴 불바다 란 협박을 하면서 선제타격을 밝 히고 있다 북한은 현재 한미 합 동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며칠 전 공해 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 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 은 KN-02로 추정되는 미사일 2 발을 동해 공해상으로 발사해 세 계에 무력을 과시하듯 위협시위 를 하는 모습이다 또 최근엔 연평도를 방문한 정 홍원 국무총리를 향해 첫 벌초 대상이 될 것이라며 위협을 가했 다 그런가하면 요즘 국내에선 독버섯처럼 내부의 적이 솟아나 고 있다 즉 종북세력들은 대한
북핵에 끌려 다닐 것인가 로 국토통일의 꿈은 바로 문턱에 서 무너져 다시 남쪽으로 후퇴 했다 사단장이었던 김석원 장군은 나에겐 후퇴란 없다 방어는 공격의 준비다라며 후퇴는커녕 오히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 서 성동격서의 전술로 적의 치 부를 타격하곤 했다 공격은 방 어보다 더많은 피해를 각오해야 하기에 당시 전투지휘부인 유엔 사령부와 의견충돌이 자자했다 는 일화는 유명하다 전투에서 적에게 먼저 타격을 가하는 공격과 적의 공격을 막아 내는 방어란 작전용어는 작전지 휘관의 다양한 전술지식과 투철 한 지휘능력에 의해 구사된다 방어란 적의 침공을 현위치에 서 지켜 적을 격퇴시키지만 공격 은 현위치에서 이동 전방의 적을 섬멸하고 적지를 점령하는 게 전 술의 개념이다 고로 공격하지 않고는 결코 승 리를 쟁취하지 못한다는 건 당연 한 이치다 언젠가는 우리의 국 방장관이 북한의 핵공격을 받고 피해를 당하느니 어차피 피해를 당할 바에 선제타격으로 피해를
민국의 국민이기를 포기한 불순 세력인 양 북한 핵을 규탄하는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을 거부하 고 한반도 방어를 위한 키리졸 브 훈련을 북침전쟁훈련이라 고 주장했다 세계가 규탄하는 북한의 핵실 험과 인권탄압 3대 세습 등을 철저히 옹호하면서 한미연합훈 련이 전쟁을 부른다며 연일 반 미시위를 벌이고 있으니 우리는 내부의 적부터 척결해야 마땅한 줄로 안다 어떤 핵이든 전쟁에서 천하무 적이란 사실에 아무도 이의를 달 지 않는다 미국의 오바마도 북 에 대해 달래도 보고 협박도 해 보고 그들의 숨통인 돈줄을 막아 봤어도 북한은 막무가내로 행동 했다 우리의 대책은 무엇인가. 정 말 북핵과 더불어 사는 것이 운 명처럼 돼버린 건 아닌지 모르 겠다 북핵 앞에 우리의 인내는 굴복이나 마찬가지다 어쩌면 북의 핵무기를 없애는 것보다 북한 정권을 바꾸는 것이 더 수 월하다는 미국 어느 교수의 말 에 귀가 쏠린다
말씀이 계시다 (?)
일상생활에서계시다가 자주 잘못 쓰이고 있다 운 동에 소질이 계셨군요 사장님의 축하 말씀이 계시겠 습니다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이 말은 운동에 소질
이 있으셨군요 사장님의 축하 말씀이 있겠습니다 등 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있다의 높임말인 계시다는 사람을 주어로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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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오피니언
2013년 3월 26일 27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서울 거리를 어슬렁거리는 이유
추억으로 힐링하라
특별 기고
삶의 향기
다니엘 튜더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한국은 멋진 계절을 누릴 수 있는 곳 이다 정말 좋은 나라다 솔직히 필 자의 기분은 햇살에 많이 좌우되는 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필자는 영 잘못된 나라에 태어났다 영국 맨체스터에 서 자랄 땐 비가 자주 왔다 언덕 위 학교까지 눅눅한 습기에 젖거나 거 센 바람을 마주하거나 온통 짙은 잿 빛을 뚫고 다닌 기억뿐이다 이제 3개월간 필자의 기분을 흡족 하게 만들 봄이 왔다 몇 년간 필자 는 도심이나 시골을 무작정 걸어다 니는 걸 즐겼다 방향도 정해놓지 않고 몇 시간씩이나 어릴 때 어머 니는 도대체 어디를 싸돌아다니는 거니라고 묻곤 하셨다 좀 더 직접 적으로 왜 그래라고 따지셨다 필 자는 대답이 궁색했다 이리저리 어 슬렁거리는 행동 자체가 뭔가 매력 이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 는 사실을 깨달았다 원래 방랑자는 프랑스어의 한량(flaneur)에서 비롯됐을 것이다 이 단어는 19세기 파리에서 게으른 신사를 일컫는 문화적 핵심 요소의 하나였다 어떤 일에 끼어들지 않은 채 멀찌감치 지 켜보면서 시장과 길거리를 어슬렁 거렸다 시인 보들레르는 한량과 멋쟁이 (dandy)를 구별했다 둘 다 어슬 렁거리기는 마찬가지지만 댄디는 제대로 옷을 갖춰 입고 남에게 드러 내 보이려는 게 다른 점이다 따라 서 숨어 있는 한량과 달리 댄디는 파 리의 빼놓을 수 없는 거리 풍경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까지 구별하는 것은 너무 이론적이고 딱딱한 느낌이다 하지 만 꼭 나누자면 필자는 한량임이 분 명하다 무엇보다 멋쟁이가 되려면 돈이 많이 든다 서울은 멋쟁이로 넘쳐난다 아마 세계에서 댄디가 가장 집중된 도시 가 아닐까 생각한다 가로수길이나 홍대 앞은 돋보이게 차려입고 거리 를 활보하는 젊은 멋쟁이들이 대세 다 요즘은 블로거나 거리 사진사들
도심 한복판서 만나는 전통 한옥 마을은 보기만 해도 황홀해
이 다가와 사진을 찍어주면 우쭐해 하는 댄디가 적지 않다고 패션 네 트워크를 운영하는 한 친구가 귀띔 한다 하지만 왜 아무 이유 없이 서울을 어슬렁거리지 않겠는가? 시간 낭비 처럼 여겨질지 모르지만 필자는 거 리를 걸으며 많은 것을 배운다 특 히 서울의 북동쪽이 그렇다 혜화동 은 예쁘고 동묘 앞은 매력적인 곳 이다 세운상가에서 충무로에 이르 는 길에는 한국의 개발역사가 서려 있다 필자는 한옥이 모여 있는 익선동 부근 종로3가의 팬이다 고도성장
시가 있는 아침
다리가 되는 꿈을 꾸는 날이 있다 스스로 다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내 등을 타고 어깨를 밟고 강을 건너는 꿈을 꾸는 날이 있다 꿈속에서 나는 늘 서럽다 왜 스스로 강을 건너지 못하고 남만 건네주는 것일까 깨고 나면 나는 더 억울해지지만 이윽고 꿈에서나마 선선히 다리가 되어주지 못한 일이 서글퍼진다 -신경림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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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용 한 서울의 한복판에 아직 이런 곳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황홀하다 마치 고층빌딩이 빽빽한 열대우림에서 시원한 공터를 만나는 기분이다 그런 기막한 한옥을 왜 싼값에 빌 려준다는 광고 전단이 나도는지 의 문이다 그 부근에는 필자가 호기심 에 찾은 천도교 중앙대교당도 있다 신자들은 천덕송을 부르고 줄지어 예배를 올렸다 단지 십자가가 없을 뿐이지 기독교와 똑같아 보였다 그 리고 한 할머니 신도가 다가와 천도 교의 역사와 신앙에 대해 열심히 이 야기했고 그녀는 그녀 세대가 마지 막 신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필자는 혼자 일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 자신의 일정을 마음대로 짜는 사치를 누린다 거리를 어슬렁거리 다 뭔가 쓰고 싶은 것을 찾으면 카 페에 들러 글을 쓴다 마치 어슬렁 거리는 게 직업이 아닐까 싶기도 하 다 하지만 천도교의 경전을 읽지 않 아도 우연히 들른 교회에서 훨씬 더 생생한 천도교의 본모습을 본 게 아 닐까 목적 없는 배회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인간은 목적을 위해 산다고 한다 시험에 합격하려 공부하고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별로 내키 지 않지만 상사의 눈에 들기 위해 기 를 쓴다 이 수많은 일이 과연 우리가 자유 롭게 선택한 것일까? 당신이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물끄러미 지켜본다면 수많은 사람이 그런 세계에 갇혀 사 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이 그런 일 상에서 잠시나마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힐링이라는 단어가 정말로 대 유행이다 한자어로 바꾸면 치 유가 되는데 치유라는 말도 여 기저기에서 보인다 육체적인 병 고침만이 아니라 정신적인 고 침도 치유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것이다 힐링이나 치유를 요즘 의 의미를 살려서 순 우리말로 바꾼다면 어루만짐이나 토 닥임이 오히려 어울리지 않을 까 생각해 본 적도 있다 고통이나 외로움을 위로 받고 싶은 마음이 힐링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 내 힘든 어깨 를 감싸주고 토닥거려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힐링을 유행처럼 만 들어 놓았을 것이다 내가 힘들 때 외로울 때 무 언가에 눌려 답답할 때 나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줄 선생님 을 만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 다 아무리 힘들어도 만날 수 있 는 선생님이 없다는 것은 우리 를 더욱 깊은 어둠에 가두는 일 이 된다 종교인들의 말씀이나 존경 할만한 사람들이 들려주는 이 야기가 힐링의 방법이 되는 이 유이기도 하다 이렇게 힐링의 방법을 생각해 보면 어떻게 살 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도 보 인다 우리는 숨 가쁘게 앞으로만 달려왔다 주변에 있는 사람은 벗이 아니라 경쟁자일 뿐이었 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가 까운 친구는 적어지고 마음을 터 놓고 만나는 사람도 적어진다 가족에 충실하다는 말은 역설적 으로 주변에 사람이 적어졌다는 말로도 들린다 가족을 사랑해야 하지만 그리 운 벗들도 만나고 이웃들과 소 통도 해야 한다 이웃사촌이라 는 말이 무색하게 우리에게는 인 사하는 이웃도 적어지고 있다
글과 생각
경희대 교수한국어교육
힐링을 위해서는 반가운 사람이 많아져야 한다 전화 주소록에 이름은 많지만 외로울 때는 정 작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은 거 의 없다 전화를 하면 달려 나오 기는 할까? 힐링을 위해서 옛 기억을 더 듬어 보는 것은 참으로 귀하다 가족 간에 답답함이 있을 때 예 전의 앨범을 찾아보기를 권하고 싶다 예전의 모습 속에서 웃음 도 나올 테고 애잔함도 피어나 게 될 것이다 동영상이 남아 있다면 더 생 동감 있게 과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 의 동영상 신혼 시절의 동영상 을 많이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 다 가족 간의 즐거운 모습들은 모두 힐링의 재료가 된다 우리 가족은 예전의 사진이나 동영상 을 자주 보는 편이다 물론 같이 보는 시간이 많다 우리가 가족이라는 것 아이 들이 어릴 때는 한없이 예뻤다 는 것 우리의 사랑은 무척이나 깊었다는 것을 새록새록 확인하 는 시간이 된다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고 나누던 대화를 기억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이 따뜻 하게 치유된다 예전에 보던 책을 다시 들추 어 보는 일도 재미있다 행마다 발견되는 메모에서 옛 생각을 만 나게 된다 책에 메모를 하면서 읽어야 할 이유는 두 번 읽을 때 알게 된다 예전에 좋아하던 노 래들은 어떤가? 요즘에는 예전 의 노래를 쉽게 찾아 저장할 수 있다 많은 노래들을 저장해 놓고 들 어보면 과거로 쉽게 여행을 떠 날 수 있다 힐링의 시작은 과거 에서 지금을 만나는 것이다 추 억을 되돌아보며 나의 외로움을 치유해 보기 바란다
일에서 풀려난 여유
식사를 마친 후 차를 마시거나 아 이스크림을 먹는 시간은 달콤한 여 유다 테이크아웃한 커피 한 잔씩 들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거리를 몰려다니
는 모습은 더없이 행복해 보인다 일에서 풀려난 여유와 오전 일과 로 인한 피곤함이 가시는 자유로운 시간대다 - 박영택의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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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수요일
달라스 시의원
Hon. Monica Alonzo ( District 6 )
재선을 후원하는 모임
Monica R. Alomzo for Dallas City Council, District 6
모니카 아론조 (Hon. Monica Alonzo) 달라스 시의원은 아시안 상업 특구 (Asian Trade District)를 포함한 해리하인즈와 로얄 레인 일대를 대표하는 현직 달라스 시의원 (제6구역) 으로 올해 다시 시의원직에 입후보한 분입니다. 모니카 시의원은 지난 첫 임기중 아시안 상업 특구내 복잡한 치안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며, 우리들의 벗이 되어 한인 노인들의 복지 문제와 한인들이 즐겨 찾는 Luna Vista Golf Club (옛 L.B. Houston Golf Club) 의 시설 개선을 주도했으며, 또 조만간 개장 될 시립 축구장 (Walnut & I-35) 건설과 현재 추진중인 아시안 문화 센타 (Asian Culture Center) 건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인들에게 항시 친절하며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한인들의 진정한 벗인 모니카 시의원의 재선을 바라는 마음에서 아래와 같이 모니카 아론조 시의원 초청하고 후원 행사를 가지오니 뜻을 같이하시는 많은 동포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아 래 일 시 : 2013년 4월 11일 (목요일) 낮 12시 장 소 : “나무가 있는 집” 별실 연 락 : 박 영남 (214-429-5705), 송 한규 (214-288-5111),박 종만 (469-274-7762) 모시는 이들 : 김 래응 (전 달라스 한인회 및 상공회 회장), 박 종만 (해리 하인즈 바자 운영), 송 한규 (현 달라스시 문화 위원회 자문), 송 태림 (한인2세 변호사), 강 풍성 (주택 자산 운영), 김 진철 (한인2세 변호사), 박 영남 (전 달라스 한인 상공회 회장)
Hon. Monica Alonzo 달라스 시의원 재선 한인 후원회
회장 박 영 남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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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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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9 Denton Dr. Dallas, TX 75229 한국 연예계 사상 초유의 풍경이 펼쳐졌다.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523호 법정에는 현직 유명 배우 박시연(34)·이승연(45)·장미인애(29) 등이 나란히 피고석에 앉았다. 유명 여배우들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나란히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건 처음 있는 ‘사건’이었다. 이들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향 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한 혐의로 첫 공판에 참석했다. 재판 40분 전인 9시30분쯤부터 이승연-박시연-장미인애순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 명 모두 수척해진 얼굴로 굳게 입을 다물었다. 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이승연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고, 장미인애는 잠을 설쳤는지 다크서클 이 유난히 짙어 보였다. 박시연은 안경과 목도리를 이용해 최대한 얼굴을 가렸다. 이들은 공판 중 판사와 검사의 질문에 “네”라는 간단한 답변만 했다. 이날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재판의 쟁점은 ‘프로포폴 투약이 의료 목적이었나’였다. 세 배우는 변호인을 통해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나 미용 목적의 정당한 의료행위였다”고 주장했지만, 검찰 측은 “프로포폴 의존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정에는 배우들에게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사 모씨·안씨도 수의 차림으로 나 타났다. 이들과 판사, 검사 간의 질의응답을 재구성했다.
약의 의료적 정당성 여부다.(판사)
-산부인과 전문의 모씨 는 지난해 장 미인애에게 수면마취를 통한 카복시 시술(지방분 해시술)을 진 행했다. 해당 수술에는 원칙적으로 프로포폴 투약이 필요 없다. 장미인 애가 프로포폴 의존성 때문에 모씨 에게 투약을 요구했고, 모씨는 그러 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이후 15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프로포 폴을 투약했다. 이후 장미인애를 대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사실은 인 정한다. 그러나 의료 목적이었을 뿐 이다. 카복시 수술 시 프로포폴이 필요 없다는 것은 의료계의 정설이 아니다. 장미인애는 여자 연예인으 로서의 자기관리를 위해 고통을 감 수하며 피부 미용 시술을 받았다.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그런 시술을 받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의사와 공모한 것이 아니라, 의사의 의료적 진단하에 투약한 것이다. 대중들이 연예인의 화려한 모습만 보고 그 뒤 의 뼈를 깎는 고통은 간과하는 측면 이 있다. 운동만으로는 몸매 관리가 어렵다. 전체적인 몸매관리를 위해 부분적으로 시술을 받은 것이다. 연 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을 이해해
달라.”(장미인애 측 변호인)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안씨는 이 승연으로부터 수면마취 시술 요구 를 받고 30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 약했다. 안씨는 이후 이승연 매니저 의 부탁을 받고 진료기록부를 보존 하지 않고 파기한 혐의도 있다. 또 이승연은 사망한 의사 김씨로부터 의료 외 목적으로 총 81회 프로포 폴을 투약받았다.(검사)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의료 목적 으로 투약했을 뿐이다. 투약 사실 자체는 인정한다.”(이승연 측 변호 인)
-전문의 안씨는 박시연에게 IMS 시술(근육자극에 의한 신경근성 통 증치료법) 등을 진행하며 총 37회
향정신성 의 약품인 프로 포폴을 불법 투약했다. 박 시연은 사망 한 의사 김 씨 로 부 터 148회에 걸쳐 의료 외 목적으로 프 로포폴을 투약받았다.(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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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환 세심히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자료를 검토한 뒤 차후에 변 론토록 하겠다.”(박시연 측 변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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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지방이 많은 부위에 인 체에 무해한 CO2액화가스를 주 입해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 다. 여성 연예인들이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이 쓰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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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의사들과의 공모 사실, 프로포폴 투
상으로 한 투약 기록을 수정한 혐 의도 있다. 장미인애는 사망한 성형 외과 의사 김씨의 병원에서 총 80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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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미인애의 프로포폴 의존성 여부
I-3
-이번 재판의 쟁점은 배우 박시연·이승
972.484.0808 11180 Harry Hines Blvd. #108, Dallas, TX 75229
8,000sq.ft. 넓은 식당 / VIP Room 5개실 보유 / 400석 규모의 연회석 / 각종모임 및 피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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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013년 3월 2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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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타들
사랑해요 2NE1 윌아이엠 피처링 이어 오는 5월엔 스눕독 내한공연 게스트 초청받아 국내 인기 정상급 걸 그룹 2NE1(공 민지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해 외스타들의 러브콜을 잇달아 받고 있다 최근 2NE1은 유명 힙합그룹 블 랙아이드피스의 리더 윌아이엠의 새 앨범 '#willpower'에 피처링으 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오 는 5월4일 열리는 힙합 뮤지션 스 눕독의 첫 내한 공연에 스페셜 게 스트로 초청받아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윌아이엠과의 협업은 이번이 처 음은 아니다 리더 씨엘은 지난 2011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서 윌아이엠 래퍼 애플딥과 합동 무대를 꾸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 중시켰다
2NE1은 일본 유명 뮤지션들과도 인연을 맺었다 2NE1은 세계적인 일본 일렉트로닉 그룹 판타스틱 플 라스틱 머신(FRM)과 함께 마돈나 의 히트곡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새롭게 불렀다 일본 최고의 DJ이자 프로듀서로 평가받는 다이시댄스와의 작업도 눈에 띈다 빅뱅의 '하루하루'에 참 여하기도 한 다이시댄스는 지난해 3월 발매된 2NE1의 일본 첫 정규 앨범 '컬렉션'(Collection)에 참여 했다 흔히 K팝이 대세라고 하지만 2 NE1처럼 해외 유명 스타들과 빈번 히 음악적인 교감을 나누고 있는 국 내 가수는 흔치 않다 2NE1이 이 처럼 유명스타들에게 사랑 받는 이
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2NE1과의 작업을 선호하는 이유로 2NE1의 차 별화된 음악 세계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들이 댄 스와 일렉트로닉을 결합시킨 노래 와 춤을 선보이고 있다면 2NE1은 록부터 힙합까지 꾸준히 그들의 음 악을 접목시키면서 K팝을 넘어 보 편적인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는 설 명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외 에서도 2NE1의 음악이 세련되고 신 선한 매력을 좋아한다"며 "패션에서 도 스타일링이나 멤버들이 표현해 내는 방식에 흥미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려한 2NE1만의 패션 감각은 세
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의 눈에 들었다 실제 그는 2NE1 멤버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한 'JS 콜라주윙x 2NE1'(JS Col lage Wings x 2NE1)'를 선보이기 도 했다 2NE1의 데뷔 이후로 제레미 스캇 은 자신의 블로그 등을 통해 2NE1 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왔다 특히 지난2010년 두 차례의 방한 기간 동 안의 많은 일정을 2NE1과 함께 했 으며 지난 3월 있었던 아디다스 오 리지널스 파티에서는 2NE1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여 많은 화제를 낳기 도 했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쌓은 점 도 주효했다 '강남스타일'로 단숨
에 월드스타에 등극한 싸이처럼 히 트곡을 내지 못했지만 2NE1의 독 특한 색깔을 담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가요 관계자들에게 까지 입소문이 났다 화려한 제작진 라인 구축과 K팝 걸 그룹 최초 월드 투어로 주목을 받 았던 '뉴 에볼루션(NEW EVO LUTION)'은 2NE1의 잠재력과 성 장가능성을 열어준 결과물 마이클 잭슨 비욘세 자넷 잭슨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 의 콘서트를 담당했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이 참여한 이번 투어 는 총 20만 명의 관객을 동원 미국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11년 베스 트 콘서트에 꼽히는 등 큰 호응을 얻 었다
핑클 vs SES 원조걸그룹 주말극 맞대결 시대를 풍미한 걸그룹 핑클과 SE S의 라이벌 대결이 2013년 브라운관 에서 펼쳐지게 됐다 핑클 출신 성 유리 이진과 SES 유진이 동시간 대 방송되는 주말극에서 시청률 경 쟁을 벌인다 최근 성유리와 이진은 SBS 새 주 말극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연 출 김종혁)에 캐스팅됐다 '출생의 비밀'에서 성유리는 기억을 잃고 딜 레마에 빠진 여자 이현 역을 이진 은 재벌가 며느리 선영 역을 각각 맡 았다 핑클 멤버 출신 연기자로 맹 활약중인 두 사람이 처음으로 드라 마에서 만난 셈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이 핑 클과 걸그룹 양대산맥을 이룬 SE S의 유진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는 점이다 유진은 현재 방송중인 MBC 주말 특별기획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 숙연출 주성우)에서 여주인공 채 원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있다 유
진은 시부모와 전남편의 모진 박해 속에 기억까지 잃고 고생하다 당당 한 솔로로 홀로서기를 하는 여인의 모습을 그리며 동시간대 시청자들 의 눈을 사로잡았다 현재 방송 중인 SBS '돈의 화신' 후속으로 4월 27일 첫 방송을 앞둔 ' 출생의 비밀'은 동시간대 방송중인 ' 백년의 유산'과 동시간대 대결을 벌 이게 된다 50부작으로 방영 예정 인 '백년의 유산'은 6월 중순까지 방 영이 예정돼 있어 적어도 2달간 S ES 대 핑클의 드라마 대결이 이어 질 전망 1997년 데뷔한 3인조 걸그룹 S ES(바다 유진 슈)와 1년 뒤인 1998 년 데뷔한 4인조 핑클(이효리 성유 리 이진 옥주현)은 2000년대 초반까 지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가요계를 풍미한 최고의 그룹으로 활동 내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유진과 성유리 이진 은 연기자로 변신해 여전히 활발하
유진
이진
성유리
게 활동 중이다 이들의 경쟁이 약 10년만에 브라운관에서 펼쳐지게 됐다 지난 24일 시청률은 '백년의 유산' 이 196% '돈의 화신'이 153%(닐 슨 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백년 의 유산'의 우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 운데 원조 걸그룹 출신 미녀 스타들 의 자존심 대결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밀알 칼리지 (Milal College)
주 중(월-금)에 실시되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인 장애인 Day Activity 프로그램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 선생님들의 지도로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인(Whole-life)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밀알 College Program
Monday—Friday M-Class 9:00-2:00 / A-Class 1:00-5:00
대상
모든 성인 장애인
연락처
682-561-9826 / 817-793-8278
주소
1611 I-35E Frontage Rd. Carrollton, TX 75006
wheatmissionintexas@gmail.com
W h e a t M i s s i o n i n Te x a s Committed to Whole Family with Dis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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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밀알선교단
연예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배우 김혜수(43)가 깔끔한 인정과 시원한 사과로 논문 표절 사건을 정 면돌파했다. 네티즌들은 ‘완벽한 액 션플랜이 먹혔다’며 김혜수의 노련 한 위기대처에 혀를 내둘렀다. 김혜수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이 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극 ‘직장의 신’ 제작발 표회에 참석했다. 작심한 듯 행사 시작 전 마이크를 들고 홀로 무대에 오른 김혜수는 “ 제작발표회에 앞서 지난주에 보도된 논문 표절 관련 직접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고 싶다”고 입을 뗐다. 지난 200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 에서 석사학위논문으로 제출한 ‘연 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가 상당부분 표절했다는 의혹 에 대해 해명한 뒤 공개사과까지 했
2013년 3월 25일 (월요일)
LIVE 인터뷰
다. “석사학위도 반납하겠다”고 밝 히며 3일 만에 모든 논란의 불씨를 껐다. 완벽한 ‘3단계 액션플랜’은 성공, 기자간담회 현장에서는 뜨거운 박수 가 쏟아지는 ‘희한한’ 장면까지 펼 쳐졌다. 정치인들도 울고 갈 ‘28년차 베테랑’ 김혜수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난 순간이다. 석사학위논문 표절을 인정하는 데 까지 걸린 시간은 약 1시간. 23일 오 전 논문 표절 관련 기사가 보도되자 마자 김혜수는 즉시 소속사를 통해 “표절 사실을 인정한다. 죄송하다. 표절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이 부족 했다”며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했다. 당시 파주에서 ‘직장의 신’ 촬영 중이었던 터라 12년 전 작성한 논문 내용을 파악하고 표절 부분을 일일 이 대조하는 작업을 하기 힘든 상 황이었지만 과오를 재빨리 인정하는 자세로 논란을 잠재웠다. 대중들은 깔끔하게 인정한 김혜수
의 태도를 높이 샀고, 순식간에 호의 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
위기를 대처하기 위한 두 번째 스 텝은 25일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 장에서 이어졌다. 이날 김혜수는 행 사 전 돌연 무대에 올라 공개 사과 를 했다. 그는 “(2001년) 불규칙한 일정 때 문에 조금 편리하게 졸업하고자 특 수대학원을 다녔다. 관심사를 넓히 려는 과정이었고, (논문은) 형식적인 과정으로 여겼던 것 같다. 논문 작성 당시 그게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몰 랐다. 스스로 표절에 대한 뚜렷한 경 계나 인식이 없었다”며 “바로 잡지 못한 과오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싶 다”며 고개 숙여 사죄했다. 스캔들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사 전 질문 차단’에 급급하며 눈총을 받았던 전례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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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납하며 아예 문제를 도려냈다. 김 혜수는 “논란 직후 지도교수님에게 연락해 석사학위 반납 의사를 전했 다”고 밝혔다.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는 모든 것 을 없애겠다는 그의 강한 의지가 반 영된 행보였다. 김혜수는 “오랜만에 브라운관이 라는 매체로 인사드리는 것만으로 도 부담이 됐는데 중요한 시점에 개 인적인 실수로 많은 분들에게 우려 를 끼쳐서 상당히 위축돼 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내가 극복해 야 하는 일인 것 같다. 연기를 통해 공감가는 이야기를 이끌어 내고 여 러가지 의미로 더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직장의 신’ 제작진 역시 “김혜수 씨가 개인적인 일 때문에 다 같이 공 들여 준비한 드라마에 피해를 줄까 봐 걱정을 많이 했다. 용기 있게 먼 저 공개 사과를 하고 상황을 정리해 줘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고마웠다. 역시 노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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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마무리도 확실했다. 석사학위까지
슈퍼주니어 ‘슈퍼쇼5’로 세계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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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6일 (화요일)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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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3월 27일 수요일 스포츠
2013년 3월 26일 화요일
대회때 다친 선수 월급 보전 WBC 대회 조직위원회서 발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조직 위원회가 지난주 끝난 3회 대회 기 간에 다친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월
급을 보전할 예정이다 ESPN은 25 일 메이저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WBC 조직위가 대회 기간 다쳐 소
속팀의 정규리그에 뛰지 못하는 선 수들의 월급을 대신 내줄 것으로 보 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대표로 WBC에 출전한 마크 텍세이 라(뉴욕 양키스) 도미니카 공화국 의 우승을 이끈 핸리 라미레스(LA
다저스사진) 등 부상 선수들은 월 급 걱정 없이 재활에 임할 전망이 다 텍세이라는 WBC 본선 경기에 앞서 훈련 중 오른쪽 손목을 다쳐 대 표팀에서 낙마했다 그는 810주 간 재활 치료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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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는 20일 푸에르코 토리코와의 결 승에서 오른손 엄지를 다쳐 8 주 진단을 받았 다 올해 연봉 으로 2250만달러를 받는 테세이라는 산술적으로 매달 187만5000달러를 가져간다 라미레스의 연봉은 1550만 달러로 달마다 129만달러를 챙긴다
네이마르 2011년 바르셀로나와 계약
브라질의 에르나녜스(가운데)가 25일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움서 열린 러시아와의 친선경기 전반전에 블라디미르 비스트로프(오른쪽)와 볼을 다투다 몸싸움에서 밀려 쓰러지고 있다
AP
브라질러시아 1-1 무승부
TV 하이라이트
올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 가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21사 진)이 소속팀 함부르크와의 재계약 과 이적을 두고 여전히 고민 중이 라고 에이전트가 밝혔다 그의 에 이전트 인티스블리마이스터는 25 26일(화) 일 프로농구(NBA) 함부르크가 손흥민의 잔류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여전 뉴욕 at 보스턴 히 협상(오후4시ㆍTNT) 중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 클리퍼스 at 댈러스 서 26라운드까지 9골을 터뜨려 해 (오후6시30분ㆍTNT) 결사로 우뚝 서면서 그의 거취도 대학농구(NCAA) 초미의여자:NCAA 관심사로 떠올랐다 토너먼트 2R 손흥민은 2010~2011 시즌 3골 (오후4시ㆍESPN2) 2011~2012 시즌의 NIT 8강전5골을 뛰어넘어 (오후4시30분ㆍESPN)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갈 메이저리그:시범경기 아치우고 있다 메츠 눈앞 시즌세인트루이스 두자릿수 득점 vs 돌파도 에 뒀다(오전10시ㆍESPN) 유럽 유수의 클럽이 손흥 민을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잇따
라 나오면서 함부르크는 내년 여름 까지인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하 려고 온 힘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외신에는 에 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손흥민이 함 부르크와의 계약을 1년 연장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블 리마이스터는 이탈리아 다저스 vs 콜로라도기자에게 1년 남았다고 얘기한 것이 1년 (오후7시ㆍKCAL) 연장이라고 잘못 에인절스 vs나왔다면서 애리조나 아 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오후7시ㆍFSW) 바로 잡 았다 아직 계약월드컵 연장을지역예선 결정하지 축구:브라질 는 않았지만 그는 함부르크는 좋 스페인 vs 프랑스 은 클럽이라면서 손흥민이 함부 (오후1시ㆍESPN2) 르크에서 사랑을 받으며 행복 미국많은 vs 멕시코 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7시30분ㆍESPN) 블리마이스터는 현재까지 잉글 골프 컵 독일 분데스리 랜드태비스톡 프리미어리그 (오전9시ㆍGolf)등의 6개 팀 가 이탈리아세리에A ※중계 일정은 방송국시즌이 사정에 따 에서 제안이 왔다면서 끝 예고없이 변경될생각해봐야 수 있습니다 날라때까지 신중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A매치 친선경기 브라질이 러시아를 상대로 패배 위 기에 몰렸지만 간신히 비겼다 브라 질은 25일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 구장서 벌어진 러시아와의 친선경 기에서 후반 45분 종료직전 터진 프 레드의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브라질은 이번 A매치 데이에 치 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를 기 록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 기세를 올린 팀은 러시아였다 러시아는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올 렸으나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의 선 방에 막히며 골을 넣지 못했다 브 라질은 점점 안정을 되찾기 시작하 며 러시아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러시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 명의 선수를 투입하며 오른쪽 라인 에 변화를 줬지만 브라질에 주도권 을 내준뒤 한동안 수세에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브라질의 공 격을 잘 막아내고 후반 27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여러 차례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빅토르 파이줄린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브라질은 패배 위기에 몰렸으나 후반 45분 헐크-마르셀로가 환상적 2-1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수를 제 치고 프레드가 마르셀로의 땅볼 크 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귀중한 [골닷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프로축 구 FC바르셀로 나가 브라질 축 구의 떠오르 는 별 네이마 르(21사진)와 임시 계약을 체 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브라질 뉴스 포털 테하(Terra)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지난 2011년 11월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산투스의 스 트라이커 네이마르와 임시계약을 맺었다 네이마르가 유럽 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FC바르셀로나가 우선 협상권 을 갖는다는 내용이다 스페인 스포 츠 전문 일간지 스포르트(Sport)도 FC바르셀로나와 네이마르 간의 임 시계약 체결 내용을 보도했다 스포 르트는 올해 중반이나 내년 중 네이 마르의 FC바르셀로나 이적이 이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2011년 9월 초 FC바르셀로나와 산투스가 네이 마르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로 이 적하면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 리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26)와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 브라질 축구계에서는 그동안 네 이마르가 스페인 명문팀 레알 마드 리드나 잉글랜드 프로클럽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았다 네이마르는 축구황제 펠레(72)의 뒤를 이을 대형 스트라이커 재목으 로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 축구계는 네이마르가 2014년 자국에서 열리 는 월드컵에서 6번째 우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72.24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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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7일 수요일
2013. 3 26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잠이 부족하면 과식 을 부른다는 연구결과 가 나왔다. 실험실에 서의 2주간의 수면 상 태에 대한 관찰 결과 밝혀진 것이다. 5일간 밤에 5시간만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결 과 거의 1kg에 가깝게 체중이 늘었다. 그러나 수면 시간을 최대 9시간까지 늘 리자 음식 섭취량이 줄어들었고 체중도 감 소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연구팀이 각각 8명 씩의 남녀가 참가한 실험을 통해 밝혀낸 것이다. 실험에 참가한 이들은 평균 나이가 22세 로 연구팀은 이들에게 처음 3일간은 맘껏 자게 하면서 그날그날 소비할 만큼의 열량 만 섭취하게 했다.
매일 음식과 산소 섭취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했다. 그 다음에 참가자들은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었으며 이 중 한 그룹에 대해서는 5시 간만 자게 했고 다른 그룹은 계속 최대 9시 간까지 자도록 했다. 5일이 지난 뒤 두 그룹의 역할을 바꿨다. 이 기간 중에는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 도록 했다. 그 결과 수면 시간을 제한했을 때는 9시 간까지 수면을 취하도록 한 것에 비해 열량 소비량이 5% 더 늘어난 반면 열량 섭취량 은 6%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모자랐을 때 참가자들은 아 침 식사량은 적었으나 그 나머지 시간에는 더 많이 먹었으며 특히 늦은 저녁에 음식 섭취량이 늘었다. 연구팀은 수면이 부족하면 체중이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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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깨어 있는 상태 를 유지하려면 그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충 당하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이 필요하지만 대 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케네스 라이트 교수는 잠이 부족한 것 자체가 체중 증가를 불러오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문제는 수면 부족이 과 식을 초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수면시간의 증감에 따라 배고 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에 이렇다 할 변화가 보이지는 않았 으며 이들 호르몬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 명했다. 혹은 다른 호르몬이 과식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은 마이헬스뉴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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