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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April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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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여우머리 옆
한국 정치권이 재외동포 복수 국적 허용대상 확대를 포함한 재 외국민 권익신장 방안 마련에 나 선다. 새누리당 원유철 재외국민 위원회 위원장과 민주통합당 김 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 장은 2일 오전(한국시각) 국회 정 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 동포 교육 ▶재외동포의 복수국적 허용 ▶재외국민등록증 발급 등의 정책들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 록 함께 노력할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아울러 그동안 재외국민들이 주민등록증의 말소로 인해 겪었 던 현실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참 정권 보장과 행정적 편의 증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외 영주권자 를 비롯한 재외국민들에게 재외 국민용 주민등록증과 재외국민등 록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방침을 설명했다. 총론에서의 합의는 이루어졌지 만 각론에선 양당의 견해가 다소 다르다.
2일 국회 기자실에서 여, 야 합의문을 발표하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왼쪽)과 민주통합당 김성곤 의원
2일(한국 시각) 국회 기자실에서 재외동포 정책의 조속한 실현을 위 한 합의문이 발표되었다. 새누리당과 민주 통합당에서 재 외국민 정책을 이끌고 있는 새누리 당 원유철 재외국민위원장과 민주
통합당 김성곤 세계한인 민주회의 수석 부의장이 함께 조속한 정책 시행을 촉구에 합의했다. 합의내용은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민족 정책성을 유지하기 위 한 한국 학교 및 한글 교육 지원 강
화와 외국에 체류 중인 인재가 조 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복 수국적 허용의 내용이다. 또 재외국민 행정편의와 참정권 보장을 위한 재외국민용 주민등록 증과 재외국민등록증 발급, 재외국 민 지방참정권 부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여, 야가 재외국민 권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지난 총선과 대선을 걸쳐 재외국민 참정권이 행 사돼서 한국 정치권이 재외국민의 표를 의식했다는 방증이다. 여, 야 공동의 노력으로 재외국 민의 권익이 보다 더 향상되는 결 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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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는 2일 북한이 영변에 있는 5MW 흑연감속로를 재정비, 재가동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극 도로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국은 동맹국과 자신을 방어할 능력을
확인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정기적으 로 최신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전체 국가안보팀이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니 대변인은 미국과 한
국에 대한 북한의 잇따른 위협 이 지금까지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위협은 반대 결과를 낳은 한 패턴이라고 지 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에 영향력 을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에 그 영향력을 이용해 북한의 노선 변 화를 설득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윤 병세 외교부 장관의 회담을 앞두 고 미 국무부는 북한은 국제 약 속을 명백히 위반했다며 북한의 말과 이에 대한 실천 사이에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미 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 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서울 주재 외국 대사관들이 한 반도에서 급변 사태가 일어나는 것에 대비해 피난 등의 대비를 하 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보도했다. WSJ는 1일 코리아리얼타임에 올린 서울발 기사로 서울은 평상 시와 다름없이 평온하지만 태국 대사관과 필리핀 대사관 등 적어 도 두 개 이상의 외국 대사관들이 한반도에서 만일의 사태가 발생하 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대사관의 로데리코 아티 엔자 대변인은 2012년 12월 이후 한국에 거주하는 모든 필리핀인들 에게 1급 경계 수준이 하달됐다 고 전했다. 태국 대사관은 한반도에 위기가 닥치면 자체 피난 계획에 따라 자 국민들을 소개(疏開)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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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가 3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강연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는 모습
한반도 전쟁 운운하며 연일 무 력시위를 벌이고 있는 북한이 지 난달 중국에 특사파견을 요청했 다 거절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3차 핵실 험을 강행하고 한반도 위기상황 을 고조시키고 있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경고로 해석된다. 복수의 베이징(北京) 북한소식 통은 2일 “북한이 지난달 외교경 로를 통해 중국 정부에 부부장급 이상 고위급 특사파견을 요청했 으나 중국은 이를 거부했으며 특 사를 원한다면 북한에서 파견해 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 혔다. 북한은 아직 중국에 특사를 파 견하지 않고 있다. 중국으로부터 무력시위 중단과 6자회담 복귀 등 을 강요받을 것을 우려하기 때문 으로 보인다.
중국과 북한은 1949년 중국 공 산정권 수립 이후 매월 당과 정 부, 군 3개 채널로 부부장급 이상 간부가 각각 한두 차례 교환방문 을 하는 교류를 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29일 리젠 궈(李建國) 공산당 정치국원 겸 전인대(全人大·국회 격) 상무위 부위원장이 18차 당대회 설명차 북한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넘게 양국 고위급 교류가 중단된 상태 다. 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고 위급 교류가 수개월 중단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2월 초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 사무특
별대표를 북한에 파견해 핵실험 을 만류하려고 했으나 북한이 거 부했다. 2월 12일 핵실험 이후에도 사 태악화를 막기 위해 부장(장관)급 고위간부를 다시 북한에 보내려 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중국은 북한의 부담을 고려, 지 난달 민간인 신분인 리자오싱(李 肇星) 전 외교부장을 파견해 추가 도발을 막으려 했지만 북한의 거 부로 무산됐다. 특사파견이 거절된 이후 중국 은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공언 하며 ▶중국 내 북한 은행 출장 소 영업금지 ▶대북 통관업무 강 화 ▶중국 내 북한식당에 대한 관 리강화 ▶중국 내 북한노동자 비 자연장 거부 등의 방법으로 북한 을 압박하고 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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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미주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내 유통업계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1일자로 E-Mart LA 소싱 사무소를 E-Mart America Inc.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무실도 세리토스로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 인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초대 법인장이 된 홍동호 이마트 아메리카 대표는 지금까지는 한국 이마트를 위한 소싱 업무 중심이었 다면 앞으로는 한국 이마트 상품을 미국 내 마켓 등으로 유통시키는 소 매업무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 으로 좋은 이마트 상품을 미국에 수 입해 한인 및 아시안 마켓에 소개하 고 장기적으로는 주류마켓 시장 공 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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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행사 안내 패밀리터치 가정 사역원 부부학교 일시: 4월6일(토) 오후 4시 장소: 달라스 기독회관 문의:917-751-8373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전자 세금보고를 하는 납세자 들이 늘어나며 산수적인 실수를 하는 경우가 큰 폭으로 줄었다. 국세청(IRS)은 집계 결과 2011 년도 세금보고에서 계산상의 실 수가 있었던 경우는 200만명 270 만여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해 전인 2010년도 세 금보고에서 발견된 500만명 660 만여건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결 과이다. 가장 흔한 실수는 내야 할 세 금 액수를 잘못 계산하는 것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15% 가량은 세금 공제에 대한 실수 13%는 자격이 안되면 서도 근로소득세 크레딧(EITC)
를 신청한 경우 등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IRS가 제공하는 기본적인 온라인 세금보고 외 에 세금보고 서비스 전문업체인 H&R블럭 세금보고 전문 컴퓨 터 프로그램 터보택스 등 전자 세금보고의 비중이 늘어난 게 계 산상 실수가 줄어드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세금 계산을 대신 해주는 것은 물론 실수가 있을 경우 보고 자체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지난 해 납세자들이 IRS에 제 출한 2011년도 세금보고의 81% 가 전자식으로 이뤄졌다. 2010년 도 세금보고는 77% 2009년도는 66%였다. 공인세무상담연구소(AICTC) 의 도미니크 몰리나 회장은 전 자식 세금보고가 계산상 실수를 줄여주기는 하지만 납세자가 놓 치는 공제나 크레딧 등을 찾아주 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재미한인과학자협회 주관 수학·과학 경시대회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일시: 4월 13일(토) 12시 장소: UT at Dallas ECSS 건물 문의: 940-565-2198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달라스 시의원 Hon. Monica Alonzo (District 6) 재선을 후원하는 모임
한국어 능력평가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일시: 2013년 4월 11일 (목) 낮 12시 장소: 나무가 있는 집 (별실 ) 문의: 박영남 (214-429-5705)
일시: 4월 20일(토) 장소: 한국학교 각 캠퍼스 문의: http://www.gdks.org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4월 3일 수요일
한국 미래창조부 장관에 내정 됐다가 낙마한 1.5세 한인 김종 훈 후보자가 지난달 31일자 워싱 턴포스트지 오피니언면에 게재한 기고문이 한·미 양국에서 파장을 부르고 있다. 김 후보자가 올린 기고문 의 제목은 한국으로의 귀국 국 수주의에 좌절하다(A return to South Korea thwarted by nationalism)이다. 이 글의 도입부에서 그는 현재 한국의 정치.기업 환경은 아웃사 이더인 나를 밀어냈다면서 인터 넷과 한국 주류 언론은 나를 상대 로 마녀 사냥(witch hunt)을 벌 였다고 썼다. 그러면서 나는 스 파이로 내 아내는 매매춘 연루자 로 비난을 받았다고 서운한 감정 을 드러냈다. 그는 기고문의 말미에서 결론 을 대한민국 국민이 나를 교훈삼 아 자랑스러운 한국 국가유산에
부응하는 보다 건설적인 길을 닦 는 씨앗을 찾기 바란다고 맺었다. 한국의 폐쇄성에 대한 사견을 적었지만 한국의 장관 후보자가 미국 대표 언론에 보낸 글이라는 점에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특 히 비난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 다. 여야 정치권 모두 불편한 심기 를 감추지 않았다. 민주통합당측 은 그가 장관이 되지 않은 것이 큰 다행이라고 논평했다. 새누리 당 역시 일방적인 피해자라는 주 장은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 내부 분위기가 많다. 연세대 명예교수 김동길 박사 는 한 방송에 출연해 (김 후보자 가)조국을 한심한 나라로 만들었 다며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 라고까지 표현했다. 문제는 애초 그의 내정에 환호 일색이었던 미주 한인들의 반응 마저 싸늘하다는 점이다.
기고문에 댓글을 쓴 한인 네티 즌 dmozart는 많은 한인들이 당신의 내정 소식에 환호했다면 서 (장관이 되려면)그간 번 돈과 시민권을 포기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당신이 그만둔 것이라 고 썼다. 또 그는 한국이 당신을 버린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기 회를 당신이 포기한 것이라고 실 망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한인 네티즌 2000SHL 도 많은 루머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의 한인들은 당신을 원했고 지지했을 것이라면서 혹독한 검 증과정을 거치는 것이 가치가 없 다고 판단해 당신이 내린 결정이 라고 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만약 미국이 장관을 임명한다면 이중국적자를 쓰겠느냐면서 한국이라서 당신 의 이중국적을 문제삼은 것이 아 니라 상식적인 장관 검증요건이 라고 주장했다.
전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직 업은 마취전문의인 것으로 파악됐 다.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최근 발 표한 전국 직업별 소득(2012년 5월 기준)에 따르면 마취전문의의 평균 연수입은 23만2830달러로 조사 대상 직업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인 미 용 보조원(1만8600달러)의 연수입에 비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액수 다. 마취전문의는 수술이나 치료 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마취를 하는 의사로 최소 12년 이상 수련과정을 거쳐야 한다. 연소득이 가장 높은 10개 직업에 는 의료 관련 직업이 9개나 포함 됐다. 외과의(23만540달러)는 2위 산부 인과의(21만6760달러)는 3위를 차지 했고 구강외과의(21만6440달러) 내 과의(19만1520달러)가 그 뒤를 이 었다. 비의료 분야로 톱10 내에 진입한 직업은 최고경영자(CEO)뿐이다. 이 밖에 정유 기술자 건축가 등은 톱10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고소득
직업으로 분류됐다. 저소득 직업으 로는 음식점 웨이터 패스트푸드 전 문점 요리사 접시닦이 식당 계산원 등이 있다.
새 시민권 신청(N-400) 양식을 도입 중인 이민서비스국(USCIS)이 새 양식이 발효되기 전까지는 현재 사용중인 시민권 신청(N-400) 양식 을 유효기간과 관계 없이 계속 사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USCIS는 전체 분량이 두 배 이상
으로 늘어나고 까다로운 질문들이 추가된 새 시민권 신청 양식을 도입 하기로 하고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 마련 단계에 있다. USCIS는 아직 새 양식 도입 절 차가 끝나지 않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난달 31일로 유효기간이 종료된 N-400 양식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또 그 이전 버전의 양식들도 당분 간은 사용할 수 있다. USCIS는 새 양식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의 승인을 받아 올 연말까지는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민권 신 청 양식은 USCIS 웹사이트(www. uscis.gov)에 접속 후 양식(form) 항목을 클릭하면 내려 받을 수 있 다.
영국의 세계적 록밴드 비틀즈 의 사인 앨범이 29만500달러에 새 주인을 만났다 지난 달 31일 달라스에서 진행 된 경매에 오른 비틀즈의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서부의 명문 스탠포드대가 하버 드를 제치고 2013~2014학년도 최저 합격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지원자들에게 합격 여부를 통지한 스탠포드의 합격률 은 5.69%다. 3만8828명 지원학생 가 운데 2210명에게만 합격을 통보했 다. 이미 지난해 말 조기전형을 통 해 725명을 선발했던 스탠포드는 일 반전형에서 1485명을 뽑았다. 대기 자 명단(Waitlist)에 포함된 학생은 813명이다. 주목되는 점은 거의 매해 전국 최 저 합격률은 하버드의 몫이었는데
애플에서 출시한 내 아이폰 찾기 (Find My iPhone) 앱으로 아이폰 이나 아이패드 절도범을 바로 추적 해서 체포했다는 뉴스가 종종 보도 되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폰 찾기 앱이 안드로이드폰에도 있다. 바로 내 스마트폰 찾기(Find My Phone. 사진)이다. 단순히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아 이폰용 앱과는 달리 내 스마트폰 찾기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시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우선 가족들의 스마트폰도 등록 시켜 서로 분실시 쉽게 찾을 수 있 도록 했으며 긴급상황의 경우 가족 들에게 알람 경보 및 그룹메시지 보 내기 현재위치 알리기 등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지도상에 인근 경찰서 소방 서 병원 위치까지 표시해 주며 시 시각각 발생하는 각종 범죄도 시간 과 장소, 범죄 내용 등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더욱이 성범죄자들의 사진을 비 롯, 신상정보와 거주지까지 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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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1967)’는 예상을 깨고 이같이 높은 낙찰가를 형성했다 멤버 4인의 사인이 모두 담긴 이 앨범은 경매 시작 전 3만 달러 안팎 에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보다 앞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판 매된 비틀즈 앨범은 ‘미트 더 비틀 스(Meet the Beatles)’로 15만 달러 를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하버드(5.8%)보다 스 탠포드가 더 낮았던 것이다. 지난해 하버드는 5.9%로 전국에서 가장 낮 은 합격률을 보였다. 당시 스탠포드 는 6.6%를 기록했다. 이 밖에 올해 예일(6.9%) 프린스 턴(7.3%) MIT(8.2%) 등 주요 대학 들은 역대 최저 합격률 기록을 모 두 갈아치웠다.
주며, 자녀 들의 현재 위치나 이 동경로까지 도 알 수 있어 안전 사고 예방 에 도움이 된다. 사용 법은 구글 플레이에서 Find My Phone'을 검색해 앱 을 설치하 고 이메일 로 계정을 만들면 된 다. 한편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경우에는 삼 성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기기 찾기 서비스(http://findmymobile. samsung.com)를 통해 랩탑이나 PC 를 이용해서도 분실기기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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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행복의 쓰나미
사람은 행복을 위해서 산다 하지만 생각처럼 행복해 진다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미국에 유학 을 위해 온 사람, 이민을 온 사람, 혹은 출장을 온 사람 모두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 미국행을 결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살다 보면 얼마 되지 않아 한국 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쩌면 한국보다 훨씬 나은 교육환경과 높은 삶의 질을 얻는 것 같지만 반대로 친구나 고향 그리고 가족들을 통해서 얻었던 기 쁨은 잃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국으로 되돌아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신문을 보니 한국이 몇 해 동안 거의 모든 분야에서 뒷걸음질 행보를 보여 왔지만 끊임없이 성장해서 결국 1위에 오른 분야가 있다. 바로 자살률이다. 작년 통계를 보니 한국에 지난 일년 동안 자살자가 약 12,000명(머니 투데이)이었다. 이것은 정말 엄청난 숫자다. 미국의 베 트남 전 전사자가 약 5만8천명이었다. 그리고 지난 한해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5838명(MBC)이었다. 위의 통계가 거짓이 아니라면 한국은 지금 거의 보 이지 않는 전쟁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고 엄하게 법을 적용하고 과태 료를 물린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는 자살자의 절반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 내면적이고 영적인 것은 보이지 않아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실상은 매우 중요하고 무섭고 위협적이다. 위의 통계를 인용해본다면 잘못된 생각과 병든 사고를 가진 사람은 음주운전을 하고 총을 든 강도보다 훨씬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그 문제를 어떻게 해
결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가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한국 은 매우 가난한 나라였다. 하지만 우리 민족은 ‘잘살아 보세’라는 표어로 허리 띠를 졸라매고 저축하고 열심히 일해 소위 말하는 부를 어느 정도 성취했다. 실제로 80년대 한국의 GNP(일인 당 국민소득)는 1,592달러였다. 그리고 지난 2007년에는 2만 달러를 넘어섰다. 우리는 그렇게 꿈을 이루었지만 자살자는 그때보다 몇 배 늘고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하루 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이유인가? 왜 그런가? 어떤 사람은 무소유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 소유의 대명사 법정스님은 인간의 행복은 소유가 아닌 무소유에 있음을 늘 강조하셨다. 사실 상당 부분 일리 가 있다. 하지만 나는 무소유에 인간의 행복이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있어 완전한 무소유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 배우는 것조차도 소유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법정스님의 추모식 이후 ‘무소유’ 책 한 권의 경매가격이 21억까지 오르는 아이러니가 발생했다(코리 아데일리). 사람은 가졌든 가지지 않았든 그것은 행복과 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더 가짐으로 조금 편리할 뿐이 다. 그리고 그 편리함은 그렇게 우리를 오랫동안 행복 하게 만들어 주지 못한다. 성경은 사람의 행복은 하나님에게 있다고 말한다. 나는 가끔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한다. 왜 사람은 먹으면 즐겁고 사랑하는 것이 즐겁고 칭찬받을 때 기쁠까? 왜 개와 고양이는 사람을 좋아하는가? 사람은 왜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는가? 그 답을 아무도 내게 줄 수 없다 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엉뚱한 질문을 가끔씩 한다. 나는 그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하지 만 성경은 이에 대해서 말한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 드셨기 때문이다. 복잡하게 생각하길 좋아하는 세대에 서는 비웃음을 받을 수 있는 말이지만 나는 살면 살수 록 그 사실을 더 깊이 느끼면서 경험하면서 체험한다. 나는 지금도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을 진심으로 예배할 때가 가장 행복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 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이 되는가? 우울해지는가? 마음 을 다해 하나님을 찬송해보라 하나님을 예배해 보라 당 신의 마음에 행복의 쓰나미가 몰려올 것이다.
겨볼 수 있는 묵상의 동기가 부여될 뿐 평소
적 이론처럼 답하는 무미건조한 내 모습이
에는 체감이 잘 안 된다는 거겠죠.
보이지는 않나요.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예수의 십자가를 복음(복된 소식)의 본질이라고 주장합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그만큼 중요한 핵심이 고난주간은 의미상으로 모순의 기간입니
기독교인들의 SNS에는 고난주간과 관련
라면 예수의 십자가 의미는 특별하게 되새
다. 예수의 십자가를 두고 죽음과 부활이
된 글이나 찬양 성경구절의 출현이 갑자
길 정도가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역동
란 상반된 단어가 공존하니까요.
기 잦아지기도 하죠. 이는 십자가의 의미
적으로 작용하는 최우선 가치여야 합니다.
기독교는 이 시간을 매우 특별하게 보냅
를 깊이 되새겨보고 예수가 받은 고난에 함
진지하게 자문해봅시다. 평소에도 예수의
니다. 지난주 대다수의 한인 교회들이 고
께 동참하겠다는 기독교인의 순수한 표현
십자가 이야기가 어떤 의미인지 묵상 되십
난주간을 맞아 특별새벽기도회 대형 음악
일 겁니다.
니까. 예수는 왜 죽어야만 했고 그 사실이
회 커뮤니티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
의미 또는 은혜가 중요해서일까요. 유독 고
행했습니다. 특히 경건이 강조됩니다. 어떤 기독교인 들은 갑자기 인터넷 사용을 줄이거나 TV를
난주간만 되면 너무나 특별하게 묵상되는 십자가의 의미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너무나 진부해진 예수의 십자가 이야기 는 오늘날 특별한 시즌에 교회의 독려나 행
묻고 싶습니다.
그만큼 예수의 십자가가 기독교에 주는
일상을 천천히 돌아봅시다.
나와 도대체 어떠한 직접적 관련이 있는
위적 동참이 아니면 감흥 없는 의미가 되 고 있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었다는 사실보다 오히려 일상에서 나를 위해 신에 게 빌었다가 얻어내는 한시적 응답의 기쁨 이 훨씬 더 피부에 와닿을 겁니다. 고난주간이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 는 계기가 됐다면 다행입니다. 이제 십자가의 의미가 매일의 삶에 묵
지 말입니다. 만약 일상에서 좀처럼 체감되지 않는 이 야기 같다면 왜 그런지는 곰곰이 생각해 보
상되어지고 녹아드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만약 잘 안 된다면 그 의미에 쉽게 동화 되지 못하는 나를 고민해 봅시다.
셨습니까.
안 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금식도 하고 행
이는 달리 보면 예수의 십자가는 그만큼
동거지나 말투까지 조심하면서 금욕적 생활
평범한 의미가 됐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고
만약 누군가 기독교 복음에 대해 질문한
을 추구합니다.
난주간처럼 특정 절기나 돼야 한번쯤 되새
다면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을 당연한 교리
절기를 특별하게 지키려는 몸부림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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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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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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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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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예수”“오직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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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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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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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전남 고흥군 점암면 용정마을은 29가구가 사 는 농촌마을이다. 마을 어귀에는 대형 금연 마 크와 함께 금연마을이라는 것을 알리는 팻말이 있다. ‘이곳부터 절대 담배를 피우지 마시오’라 는 경고문도 들어 있다. 2008년 9월 마을 흡연자 27명이 금연을 선언 했고 넉 달 후 금연마을이 됐다. 하지만 한 명 이 다시 담배를 피웠고 외지에서 흡연자 3명이 이사 오면서 금연마을은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 그래도 흡연자나 방문객은 동네에서 대놓고 담배를 못 피운다. 주민들이 주의를 주기 때문 이다. 또 30명 가까이 되는 이 마을 남정네 중 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은 5~6명 정도지만 주정 뱅이는 거의 없다. 마을 이장 송용갑(63)씨는 “방문객들이 팻말 을 보고 동네에서 담배 피울 생각을 하지 않는 다. 전에는 술 안 마시는 남자가 없었으나 어 느 순간부터 대부분이 술을 끊었다”고 말했다. 용정마을과 같은 금연·금주 문화 때문일까. 지방에서 술·담배를 가장 적게 하는 곳은 호남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북의 지난해 성인남성 흡연율(44.4%)은 17개 시·도 중 두 번 째로 낮았고 전남(45.4%)은 6위였다. 전통적으로 흡연율은 건강에 관심이 높은 서 울(1위·42.6%) 등 도시 지역에서 낮게 나타난 다. 이를 감안하면 전남·북이 도(道) 중에선 최 상위권인 셈이다. 일주일에 두 차례 이상 한 자 리에서 7잔(여자는 5잔) 넘게 술을 먹는 것을 고위험 음주라고 하는데 이 비율이 가장 낮은 곳도 전남(13.5%)과 전북(13.7%)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로 내정된 이병석(57·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 수·사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대 통령 취임 한 달이 지나도록 임명 장을 받지 못하면서 이상 기류가 흐 르고 있다. 이 원장의 내정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달 5일. 세브란스병원 측은 “아 직은 내정자 신분이지만 곧 공식 임 명될 것으로 안다”며 이 원장의 내 정 사실을 확인했다. 대통령 주치의 는 보수가 없는 명예직이지만 차관 급 예우를 받는다. 또 대통령의 휴가 와 해외 순방, 지방 방문 등 모든 일 정에 동행해 건강을 체크한다. 그 때문에 세브란스병원 측은 정 부의 차관급 인사 발표(3월 13일) 때 이 원장의 임명도 공식 발표될 것으 로 기대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내정 한 달이 가까워 오는데도 주치의 인 사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최종한)는 청와대를 폭파하겠다 고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김모 (32)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허위 신고 때문에 경찰관들이 업무진행 에 방해를 받는다는 사실을 잘 알 면서 범행을 했다고 인정된다고 밝 혔다. 다만 일반인보다 낮은 지능 등으 로 인해 범행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행동한 것으로 보 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 유를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17일 술에 취 한 상태로 서울경찰청 112범죄신고 센터에 전화해 민주통합당 손학규 대표 양아들이다. 청와대를 폭파하 겠다. 이명박을 죽여버리겠다고 허 위신고해 당직자 A씨를 협박한 혐 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1심은 피해자에게 공포 심을 유발할 정도의 해악의 고지 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무죄 를 선고했다. 검찰은 허위신고로 경찰이 청와 대 인근 경비 인원을 늘리고 주변을 수색하도록 하는 등 업무가 방해됐 다며 항소심에서는 적용 혐의를 위 계공무집행방해로 바꿨다.
반면 흡연율이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는 세 종시(51.3%)였다. 강원·제주·경북·충북이 뒤를 이었다.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은 것도 세종·강 원·제주 순으로 흡연율과 같았다. 세종시의 경 우는 행정구역 개편 전까지 충남 연기군이었 던 곳이라 조사 대상 인원이 적었다는 한계가 있다. 지역별로 흡연·음주율이 차이가 나는 것 은 여권(女權)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박혜경 과장
은 “대개 아내가 남편의 흡연과 음주에 잔소리 를 하는데 전남·북은 잘 먹히고, 강원·경북 등 은 상대적으로 덜 먹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가족관계 만족 도와 가사노동시간 등 가정 분야 성평등지수 (2011년)를 보면 전남이 가장 높았다. 여권과 흡연·음주율은 반비례한다는 해석이 다. 용정마을 이장 송씨도 20년 전에 30년간 피 우던 담배를 끊었다. 송씨는 “아내 눈치를 보느 라 방에서 담배를 못 피우고 마당이나 들에서 피웠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 조사는 지난해 9~11월 전국 253개 보건소에서 22만77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청와대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자 병원 내부에선 “청와대가 주치의도 바꾸려는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 오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세 브란스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이 후론 이 원장으로부터 진찰을 받지 않고 있어 병원 측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대통령 주치의는 대개 1~2주일 에 한 번 정도 청와대를 찾아 대통 령의 건강 상태를 검진하는 게 그간 의 관례였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2일 “임명 이 지연되니까 병원 측에서 걱정을
하고 있다. (임명 철회나 변경 가능 성을) 걱정하시는 분이 많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임명이 늦어지는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곧 임명장을 주지 않겠 느냐”며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다른 기류도 감지된다. 일 부에선 당초 예상과 달리 임명장 수 여와 같은 공식 절차가 생략될 수도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청와대 사정 에 밝은 한 관계자는 “대통령 주치 의는 신분이 노출되면 대통령 안위 (安危)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 는 만큼 임명장을 수여해 공식화하 는 일은 적절하지 않은 것 아니냐” 고 했다. 또 “대통령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 향을 끼칠 수 있는 주치의 신분이 노출되고 공식화될 경우 대통령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세력에 의해 협박 을 받거나 포섭될 가능성도 전혀 배 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청와대 일각에선 주치의 내정 소 식을 청와대가 아닌 병원 측이 먼저 알린 데 대해 불편해 하는 기색도 있 다. 인사 보안을 특히 중시하는 박 대통령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행동 이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청와 대 의무실장(김원호 소화기내과 교
수)과 대통령 주치의 모두를 세브란 스병원 출신이 맡는 데 대해 다른 대 학병원 측에서 견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최윤식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는 대 통령 취임 14일 만에 공식 임명됐고, 청와대는 이 사실을 언론에 알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취임 닷새 전 에 송인성 서울대 의대 교수의 주치 의 내정 사실이 공식화됐다. 이병석 원장이 내정된 것과 관련 해 2006년 박 대통령이 ‘커터칼 테 러’를 당한 직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게 인연이 됐 다는 얘기가 많았다. 박 대통령은 이 후 삼성동 자택에서 가까운 강남 세 브란스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질환과 관련한 검진을 받아 왔다. 이 원장은 2011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취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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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2013년 4월 3일 수요일
는 지적했다 모나코와 더불어 차기 연방수사 1908년 창설 이래 남성이 수장 자
국장 후보로는 머릭 갈랜드 연방순
리를 독차지해온 미국 연방수사국
회항소 법원 수석판사 제임스 코미
(FBI)의 금녀 전통이 깨질 것인
전 법무부장관 닐 맥브라이드 버지
가
니아 동부연방검사 패트릭 피츠제 럴드 전 시카고 연방검사 등이 거론
오는 9월 4일 12년 임기를 마치
되고 있다
고 퇴임할 로버트 뮬러 연방수사국 국장(68)의 뒤를 이을 후보군 가운
워싱턴포스트는 누가 되더라도 뮬
데 리사 모나코 백악관 국토안보
러의 빈자리를 메우기는 힘들 것이
대테러 담당보좌관(45사진)이 물망
라며 후임 국장의 어깨는 무거울
에 오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년 911 발발 1주일 전 국장
일 보도했다 모나코가 임명될 경우 연방수사국
에 취임한 뮬러는 12년간 재임하면
은 10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국
서 연방수사국의 주요 활동 영역을
장 시대를 열게 된다
2011년부터 법무부 국가안보국장
전통적인 범죄수사에서 대테러 예방 수사로 돌려놓았다
하버드대와 시카고 법학대학원을
을 지낸 모나코는 지난달 존 브레
나온 모나코는 연방수사국의 업무와
넌이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으로
이로써 연방수사국의 조직은 더
연관된 경력을 쌓아왔다
가면서 공석이 된 백악관 국토안보
방대해졌지만 시민의 자유를 침해한
대테러담당보좌관으로 자리를 옮
다는 비판도 키웠다
재닛 르노 전 법무장관 자문을 맡 았고 (1998~2001) 워싱턴DC의 연
국장 임기는 10년을 넘지 못하게
겼다
방검사보(2001~2007)를 거쳐 뮬러국
모나코의 약점은 백악관 보좌관이
되어 있으나, 2년 전 상원이 후임자
장의 수석참모(2007~2009)로 활동했
된지 여섯 달 만에 다시 자리를 옮
선정에 실패하는 바람에 뮬러의 임
다
겨야 한다는 점이라고 워싱턴포스트
기가 2년 연장됐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전승한방병원 ▶전승 한방병원은 United Healthcare 지정 한방병원 입니다 캐롤톤 마트 상가안
진료시간
972.608.8877 (빨리빨리치료치료)
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117 푸틴에 밀리고 시진핑에 속고 싱 인도 총리의 굴욕 월드뉴스
2013년 4월 4월 2일 3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푸틴과 얘기 길어진 남아공 주마 회담 뒤로 미루자 거부하고 귀국 티베트 중국 영토 승인 보도까지 만모한 싱(81사진) 인도 총리가 지난주 남아 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굴욕을 당했다 지난달 31일자 인도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제5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싱 총리는 개최국인 남아공의 제이컵 주마 대통령과 개 별 정상회담을 하지 않았다 그가 방문국 정 상과 회담 없이 귀국한 것은 2004년 총리 취 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이에 인도 정부가 격노하고 있다 인도 현지 언론이 전한 경위는 이렇다 당
초 싱 총리와 남아공 주마 대통령의 정상회 담은 브릭스 회담 첫날 인 26일로 예정돼 있었 다 그러나 앞서 열린 주마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 령의 회담이 한 시간 이상 길어지면서 인도남아공 정상회담이 개 최 직전 취소됐다 러시아는 지난 수십 년간 200억 달러가 넘 는 아프리카 채무를 탕감한 최대 지원국 중 하 나다 이번 브릭스 회담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탄자니아와 잠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에 2억 636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채무 탕감 계획을 밝혔다 더반 브릭스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 륙에서 처음 열리는 역사적인 회의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해외 순방 일정 중 하나 여서 이목을 끌었다 자연스레 행사는 시 주 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심으로 진행됐고 주마 대통령이 26일 러시아중국 정상과의 중 요 개별회담을 연달아 잡아 놓고 상대적으로 싱 총리를 홀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시진핑과 푸틴 브라질 대표단의 숙 소가 더반 행사장 부근이었는 데 비해 싱 총 리의 숙소는 더반에서 40㎞ 떨어진 짐발리라 는 곳으로 배정됐다 이 때문에 싱 총리는 모 든 일정을 마치고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숙소 로 돌아올 수 있었다 남아공 측은 부랴부랴 27일 오후 15~20분 간의 짧은 정상회담을 인도 측에 제안했으나 인도 대표단은 이미 화가 날 대로 난 상황이 었다 인도 정부는 외교 의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무례한 행위라며 정상회담을 거부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싱 총리의 굴욕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앞선 28일 중국 국영 신화통 신은 더반에서 열린 중국인도 정상회담에 서 싱 총리는 티베트 자치구가 중국 영토의 일 부임을 승인했다 티베트인들이 인도에서 반 중 정치활동을 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밝 혔다고 보도했다 인도 외교부는 즉각 반발 하고 나섰다 한 외교부 고위 관리는 28일 사 실무근이다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일방 적으로) 티베트 문제를 언급했을 뿐이라고 확인했다 인도와 중국은 티베트를 둘러싸고 1950년 대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티베트 불교의 최 고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14세도 인도에 망명 한 상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정상회담 내용을 둘러싼 진실 공방으로 양국이 협력에 난항을 겪게 됐다고 분석했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 미 본토로 내륙 9개 주에 핵심요원 파견 시카고 당국 초동 제압 나서 얼마 전까지 미국에서의 활동은 크게 기대하 지 않았던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들이 최근 들 어 미국에 가장 능력있는 요원들을 투입하고 있다고 미국의 당국자들이 밝혔다 이런 과감한 시도는 세계에서 가장 수지맞 는 마약 시장인 미국에서의 활동을 강화해 이 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마약 카르텔은 내륙 지방의 최소한 9개 주에 핵심 요원들을 파견해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드 러났다 그런 배경에서 최근 시카고 당국은 정작 시
남아공 만델라 입원 닷새째 상태 호전 폐렴 치료 계속 폐렴 재발로 닷새째 입원 치료 중인 넬슨 만 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상태가 호전돼 큰 어려움 없이 호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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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에 발을 디딘 적도 없는 멕시코 마약 카 르텔의 거물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을 시카 고의 공적 1호로 규정했다 그 등급은 지난 날 시카고 암흑가의 거물 알 카포네에게 해당 하는 것이다 시카고 지역의 범죄 동향을 분석하는 비정 부 단체인 시카고 범죄위원회는 호아킨 구스 만이 카포네보다도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시날로아 카르텔은 시카고는 물론 미 국의 다른 도시들에서 대부분의 마약을 공급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국은 이런 사태에 제동을 걸지 않을 경우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들이 미국에서 거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매춘과 납치 및 돈세탁 등 다른 범죄로 영역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1일 CNN은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실 의 성명을 인용해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상태 가 좋아졌다는 주치의들의 보고를 받았다며 그가 앞으로도 계속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94세 고령인 만델라는 지난 4개원 동 안 세번이나 병원에 입원하면서 많은 이들이 그의 건강을 우려했다 신복례 기자
기네스북에 도전한 5t 아이스크림 이란의 한 아이스크림 제조업체가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 하기 위해 무게 5t의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전시했다 1일 수도 테헤란 북부에서 열린 이날 행사 에는 수백명이 참가해 아이스크림을 맛봤다 지금까지 최대 아이스크림 기록은 미국의 배스킨로빈스가 2005년 만든 4021t 짜리로 기록돼 있다
조지 워싱턴 야전천막 교육용 정밀 복제 전시 미국 독립전쟁 당시 조지 워싱턴이 거주하면 서 사령부로 사용했던 대형 천막의 정밀한 복 제본이 필라델피아의 역사적 명소에 새로 들어 설 박물관에 교육용으로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AP]
22피트 길이에 15피트 너비의 이 타원형 천 막은 올여름 필라델피아에 설립될 미국혁명 박물관과 버지니아의 워싱턴 자택이었던 콜 로니얼 윌리엄스버그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 다 혁명박물관의 소장품 담당인 스코트 스티 븐슨은 워싱턴이 전쟁기간 동안 이 천막에서 생활하고 일했으니 이것이야 말로 미국의 첫 대통령 집무실이라고 강조했다
A
8 14 이민
2013년 4월 3일 수요일 2013년 4월 2일 화요일
부동산 투자이민 사기 근절 투자금 규정 강화 부동산 소유권이나 사용권 보장 받았으면 그 금액만큼은 투자금으로 인정하지않아 한인들이 많이 신청하고 있는 투자 이민(EB-5)에 대한 서류심사가 까 다로워진 가운데 이민서비스국 (USCIS)이 투자금 규정까지 강화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이민 관계자들에 따르면 USCIS가 최근 부동산 투자이민 프 로젝트에서 투자자가 부동산의 소 유권이나 사용권을 보장받은 경우 그 금액만큼 투자금에서 제외한다
중 간 점 검
는 규정을 발표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부동산 투자이 민 프로그램에 50만 달러를 투자한 투자자가 30만 달러를 투자금 보전 명목으로 관련 부동산의 소유권 또 는 사용권으로 보장받으면 USCIS 는 5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를 제외 한 20만 달러만 정식 투자금으로 인 정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30만 달러 를 더 투자해야 투자이민 조건을 채
울 수 있게 된다 USCIS가 이번에 투자금 심사를 강화시킨 것은 부동산 투자이민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 다 특히 투자 이민자들을 안심시킬 목적으로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이나 사용권을 보장한다는 광고로 투자이 민 희망자들을 모집하는 경우가 계 속 보고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 치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시카고에서 투자 금을 보증하겠다는 허위 광고를 통 해 1억 달러가 넘는 투자금을 유치 했던 중국계 투자이민 브로커에 속
아 수백 명의 중국인이 피해를 본 사 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건을 조사한 연방증권거래감독위원회 (SEC)의 기소장에 따르면 투자이 민 개발업체인 시카고 컨벤션센 터 (ACCC)와 인터내셔널 리 저 널센터 트러스트 오브 시카고 (IRCTC) 를 설립한 앤슈 세티(29) 는 영주권도 받고 투자금도 회수 받 을 수 있다며 250명에 달하는 중국 인 투자자들에게 총 1억4500만 달러 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나 두 업체가 USCIS에 제출한 서류와 개발계획 은 모두 허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한국의 국제이주개발 공사의 홍순도 대표는 만일 광고처 럼 소유권이 보장된다면 투자이민 자는 그만큼 더 투자해야 하고 투 자할 필요가 없다면 광고와 달리 완 전한 소유권을 받지 않은 것일 수 있 다며 투자자는 반드시 합법적인 프 로젝트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 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무부 최근 이민비자 발급 통계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2011 년 10월~2012년 9월) 기간 동안 EB-5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장연화 기자 은 총 447명이다
불체자 체포 크게 줄어
이민개혁안 작업 어디까지 왔나
2007년 100만명→2011년 64만명 이민개혁안 논의가 시작된 2007년 부터 불법체류자 단속 활동이 전반 적으로 크게 줄었다는 보고서가 발 표됐다 이민자연구센터(CIS)에서 1일 발표한 보고서 이민 단속 현황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 관국경보호국(CBP)에서 체포한 불 법이민자는 2007년 100만 명까지 달 했으나 2011년 64만2000명으로 39%가 감소했다 업무량이 가장 크게 변화한 곳은 국토안보수사팀(HSI)으로 2007년
에만 해도 불법 취업자나 갱 또는 범 법 기록 등으로 체포한 불체자 수가 5만4000명이었나 2011년에는 1만 6000명으로 70%가 줄었다 국경에서 밀입국하다 체포된 외 국인 규모도 2007년 87만7000명에 서 2011년 34만 명에 그쳤으며 모 국으로 추방된 불체자 규모 역시 2007년 121만 명에서 2011년에는 41%가 감소한 71만6000명으로 집 계됐다 CIS는 미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만큼 국경 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이민개혁안을 다룰 경우 불체 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개혁안을 논의중인 연방상원 8인 위원회 소속의 공화당 의원들이 지난 달 27일 애리조나 국경 수비대를 방문해 둘러 보고 있다
[AP]
8인위 합의 아직은 민주 슈머 의원 재계-노동계 이견만 제거됐을 뿐 공화 루비오 의원 백악관 4월 입법 입장에 부정적 연방의회의 이민법 개혁 작업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으나 세부 방안을 둘러싼 민주공화 양당의 이견으로 최종 결론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최대 걸림돌로 여겨졌던 비숙련 외국인 노동자 취업비자 발급 문제 에 대한 재계와 노동계의 이견이 해소됐지만 이번 작업을 주도하는 양당 상원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신 중한 접근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 이다 이른바 초당적 이민개혁 8인위 원회에 포함된 공화당 마르코 루비 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은 31일 성명 을 통해 8인 위원회가 이민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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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합의했다는 보도는 이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8명의 상원의원은 붕괴한 이민시스템을 고치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에서 이 법안을 다루고 있다 면서 그러나 최종 법안에 도달하려 면 나머지 (상원의원) 92명을 통해 법안이 제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성공을 위해서는 절차 를 서둘러서는 안 되고 비밀리에 진 행돼서도 안된다면서 백악관이 요 청한 4월초 입법에 부정적인 입장 을 나타냈다 재계와 노동계의 최근 협상에 중재역할을 한 민주당 찰스 슈머
(뉴욕) 의원도 이날 재계와 노동 계의 합의로 아주 커다란 장애물 이 극복된 셈이라면서도 법안의 세부조항이 작성되지 않았기 때문 에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고 말했다 공화당 제프 플레이크(애리조나) 의원도 협상은 아직 종료된 게 아 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각각 상하 원을 지배하고 있는 공화당과 민주 당이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농업 분야 종사자에 대한 새 비자 등의 쟁 점을 놓고 당분간 더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다른 한 편에서는 양당이 정치적 계산에 따라 결국 합의점 에 도달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운전면허증도 차별
노스캐롤라이나주
가 추방유예를 승인받는 불법체류자에게 일 반 주민들과 차별된 운전면허증(오른쪽)을 발 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핑크색으로 제작된 이 면허증에는 합법적으로 살고 있으나 법적인 체류신분은 없다(Le gal Presence No Lawful Status)고 쓰여 있다
뉴욕주 드림법안 또 무산 불법체류 신분의 대학생들에게도 주정부 학비 지원 혜택을 주는 뉴욕 주드림법안이 또 무산됐다 주하원이 제출한 예산안에 포함됐 던 드림법안(A2597)은 지난달 20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의회 양당 지도부 간에 타결된 2013~2014회계 연도 예산안에서 결국 제외됐다
[AP]
주지사와 의회 지도부는 이날 1350억 달러의 뉴욕주 예산안에 합 의했으나 2500만 달러의 드림법안 예산은 배제함으로써 이민자 커뮤 니티에 큰 실망감을 안겼다 론 김(민주40선거구) 주하원의원 은 드림법안은 예산 집행이 수반돼 야 하는 만큼 올해 통과는 힘들 것 같 다고 설명해 사실상 법안이 무산됐 음을 알렸다 뉴욕지사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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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재테크
2013년 3월 28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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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저축만으론 어렵다 투자해서 불려라 은퇴자산 운용 지난 2012년 종업원 복지 연구소 조사에 따르 면 충분한 은퇴자금이 준비돼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이들은 7명중 1명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게 다가 3명 중 1명은 65세 이후로도 계속 일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퇴시기를 미루고 있음 에도 불구 은퇴환경이 어렵다는 의미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녀 양육과 교육비 집 값 의료비용 등 생활비 전반이 오르는 속도 를 저축이 따라잡기 힘들어진 탓이다 생활에 들어가는 돈은 점점 늘고 그만큼 은퇴를 위 해 준비할 수 있는 여유자금은 줄었다 은퇴 준비 자체가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이 미 국내 일반 가정의 대체적 형편이다
어려운 시기를 끈기있게 버티고 기다리는 것 이 요구되기도 한다 1~2년 혹은 수개월 사이 시장의 등락을 참아낼 수 없다면 애초에 세웠 던 투자전략을 감정적으로 바꾸게 되고 이는 손실을 극대화하는 실수로 이어질 수밖에 없 을 것이다 이는 높은 수익을 위해선 무조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투자의 귀 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리스크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라고 했다 만약 리스크 없이 혹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 서 목적하는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다 리스크 관리란 분산투자나 포트폴리오 구성비이기에 앞서 투자목적과 방법 대상 기간 등을 스스 로에게 명확히 확인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은퇴자금 준비 7명중 1명 그쳐 안전성 따져 채권채권형 펀드 선호 추세 수익 올리려면 일정부문 리스크 감안해 산업부문별 지배적 회사 주식도 해볼 만 그도 그럴 것이 자녀 양육비만 해도 만만치 가 않다 중산층 가정을 기준으로 할 때 자녀 한 명을 18세까지 키우는데 드는 평균 비용이 22만7000달러라고 한다 지난 2011년 CNN머니 보도 내용에 기준한 수치다 이는 대학 학자금 비용은 아예 포함시 키지 않은 것이다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4 년제 대학에 다니는 비용이 연평균 2만2000~4 만3000달러에 달한다 여기에 의료비용까지 더하면 평생 지출부담 은 설상가상이다 의료비용은 4인가족 기준 2 만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물론 직장내 건강 보험이 있다면 사측이 부담하는 비용도 포함 한 것이지만 그 비용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수치다 결국 따로 돈을 모을 여력 자체가 부 족한 실정이라는 것이 전문 연구기관들의 일 치된 견해다 단순 저축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는 지적이다 결국 가장 쉬운 해결책은 투 자해서 자금을 불리는 것이다 리스크(risk)와 수익의 관계 리스크와 수익의 상관관계는 모두가 알고 있다 기대 수익률이 높으면 그만큼 손실률도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너무 당연한 이런 지식도 정작 자신의 돈과 투자에는 전혀 적용 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투자에 나서기 전에 해당 투자가 갖 고 있는 위험 정도를 사전에 파악하고 자신이 어느 정도의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확인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중요하다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나 전략들은
고려할만한 방법들 은퇴자산 운용은 일차적으로 안전성이 우선 시 된다 그래서 대개 채권이나 채권형 펀드 를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선호하는 것 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같은 안전자산 일변 도의 전략은 원하는 수익률과는 거리가 멀 수 밖에 없다 상대적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자산은 주식이나 주식형 자산들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어느 정도의 시장 리스크를 고 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어떤 종목의 어떤 자산으로 리스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인가는 그 다음이다 주식과 주식형 펀드 일반적인 IRA 401(k)와 같은 직장 은퇴플 랜 계좌 혹은 투자성 연금 등은 이들 주식형 자산에 대한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 특정 종목 을 고르는 것이 여의치 않다면 나스닥 S&P 500 다우 러셀 등 주요 주가지수를 따르는 인덱스 펀드들을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인덱스 펀드나 분산 포트폴리오 등 은 리스크를 줄여주는 효과는 있지만 수익률 을 깎아 먹을 수 있다 분산이 비교적 잘 이뤄 진 포트폴리오라면 특정 자산의 가치가 오르 면 그것에 반대 성향을 가진 자산은 내려갈 것 이기 때문이다 오르는 자산 한 쪽으로 자금 을 몰아주는 것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 이다 일례로 지난 2002년 5만달러의 애플 주식을 샀다면 10년 후인 2012년말 이는 390만달러로 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S&P500 지 수형 펀드에 그대로 투자했다면 같은 기간 가
치는 7만7000달러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래서 주식시장을 활용한 자산운용에 관심 이 있다면 이처럼 해당 산업부문에서 지배적 위치에 있는 회사들 몇 개의 주식에 집중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견해 도 있다 이들 지배적 위치에 있는 회사들은 현재까 지의 성적표를 갖고 있고 향후 장기간 그같 은 위치를 점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이미 어 느 정도 리스크 위험에 대한 관리도 이뤄진 셈 이다 그래서 애플 구글 아마존 등 대표적 브랜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전혀 나쁜 선택 이 아닌 것이다 평생연금 보장 수익률 이외 또 고려할 만한 옵션에는 어뉴어티 (annuity)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평생연금 보장 수익이 있다 투자성 연금에도 이같은 혜택이 있고 주가지수를 활용한 인덱스 연금 에도 있다 투자성 연금은 원금의 등락을 감 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원금 걱정을 없앤 인덱 스 연금과 다르다 반면 상승장이 지속될 때 볼 수 있는 높은 수익 포텐셜을 인덱스 연금 은 제공하기 힘들다 어쨌든 평생연금 보장 수익률은 이들 연금 상품의 현금가치가 아닌 연금가치에 적용된
다 다른 말로 나중에 연금화해 쓰게 될 자금 이라 일시불로 인출할 수 있는 현금과는 다른 돈이다 그러나 금융 보험사들은 평생연금 계 좌에다 6~7%의 보장 이자를 적용하는 상품을 갖고 있다 72 법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자율로 72 를 나누면 원금이 두 배가 되는데 소요되는 기 간을 알 수 있고 기간으로 72를 나누면 그 기 간 내 원금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수익률을 알 수 있다 이는 복리수익을 전제로 하는 것 이다 평생연금 이자는 회사에 따라 상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사실 대동소이하다고 볼 수 있다 40만달러 정도 모은 자금이 있고 현재 55세인 A씨의 경우 실제 현금가치는 투 자성이냐 인덱스냐와 시장환경에 따라 다르지 만 연금가치는 보장 연이자 6%를 받고 있다 이 경우 A씨의 40만달러는 12년 후엔 두 배 80만달러가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은퇴자산 운용은 한 가지만 있 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방법들 중 각자 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기 위해 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켄 최 객원기자 조언했다 Kenchoe69@gmailcom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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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4월 3일 수요일
2013년 4월 2일 화요일
미국이 중동에서 잃어버린 10년
학위가 뭐길래
특별 기고
프로페셔널 라인
요슈카 피셔 전 독일 외무장관 10년 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상대로 일으킨 이라크 전쟁은 중동의 정치 지형을 급격히 바꿔놓았다 우선 이라크가 불안정해졌다 단일 국가로서 생존할 수 있느냐가 과거 어느 때보다 의심스러워졌다 주류 시아파는 참혹한 내전을 통해 권력을 장악했다 여기서 패배한 소 수 수니파는 복수를 노리면서 영향 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북부의 쿠 르드족은 이 기회를 틈타 사실상의 독립을 쟁취했다 그리고 모두가 이 나라의 막대한 석유와 가스 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싸우고 있다 정치적으로 볼 때 이 전쟁의 최대 승자는 이란이다 최대의 적인 후세 인이 제2의 적인 미국에 의해 축출 됐다 덕분에 이란으로서는 1746년 이래 처음으로 서부 국경 너머로 영 향력을 확대할 황금 같은 기회를 얻 었다 전략적 전망도 부실하고 계획도 잘못됐던 부시의 전쟁 탓에 중동에 서 이란의 위치는 자력으로는 상상 할 수 없었던 규모로 높아졌다 이 란은 페르시아만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의 지배적 파워라고 스스로 주 장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핵무기 프로그램은 확실하게 이 같은 야망 에 기여했다 이라크전과 관련한 이 지역의 패 배자 또한 분명하다 사우디아라비 아를 비롯한 걸프 연안 국가다 이 나라들은 존재에 대한 위협을 느끼 고 있으며 자국 내 소수 시아파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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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
5열로 간주하게 됐다 이 같은 불안 감에는 일리가 있다 이라크에서 시 아파가 권력을 장악하자 이란은 자 국 내 시아파를 대리인으로 삼아 중 동의 헤게모니를 주장할 기회를 노 리기에 좋은 위치가 됐다 바레인의 국내 혼란에 기름을 붓 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다수 파인 시아파의 국지적 불만을 넘어 서서 말이다 미국의 이라크전은 거짓말허구
중동이 21세기 발칸될 위험성은 항상 존재해 이라크전 수혜자는 이란 지역내 최대 파워 부상
도덕성에 대한 의문 부시의 개인적 책임으로 점철돼 있다 이를 차치하 더라도 미국은 결정적 실수를 했다 중동에 팍스 아메리카나(미국 주도의 평화)를 강요할 수 있는 현 실적 계획도 힘도 없었다는 점이 다 기존 질서를 뒤흔들 만한 파워 는 있었지만 새로운 질서를 만들 만 한 파워는 없었다 미국 네오콘들은 희망적 사고에 사로잡힌 나머지 당면한 과제의 규
모를 과소평가했다 이라크전은 또한 미국이 상대적 으로 몰락하는 시발점이 됐다 부시 는 이데올로기적 허구를 위해 미국 군사력의 대부분을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탕진했다 그로부터 10년 뒤 이 지역에서 크게 부족한 것이 바로 이 힘이다 그리고 미국 외에 는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는 힘이 없다 이라크전과 2010년 10월 시작 된 아랍 혁명에는 인과관계가 없다 하지만 양자가 시사하는 바는 악의 적으로 결합됐다 과거 알카에다를 비롯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수 니파 아랍민족주의 그룹은 서로 커 다란 적대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서 로 협력하고 심지어 통합까지 하게 됐다 이 또한 미국 네오콘이 초래 한 결과다 아랍 혁명으로 인한 지역의 불안 정은 주로 시리아와 이란을 통해 점 점 이라크로 집중되고 있다 오늘날 중동의 가장 큰 위험은 시리아의 내전 에서 번져 나오는 국가 해체 과정이 다 이는 이라크뿐 아니라 레바논과 요르단으로 퍼져나갈 위험이 크다 시리아의 내전이 위험한 이유는 내부 세력 간의 다툼을 벗어나 중동 지역의 지배력을 둘러싼 투쟁이 돼 버렸기 때문이다 한쪽에는 이란이 있고 그 반대쪽에는 사우디아라비 아카타르터키가 대항하고 있다 그 결과 중동은 21세기의 발칸이 될 위험을 안게 됐다 중동의 이 같 은 혼란은 10년 전 미국의 이라크 침 공에서 시작됐으며 대체로 그 결과 이기도 하다
시가 있는 아침
사막에서도 저를 버리지 않는 풀들이 있고 모든 것이 불타버린 숲에서도 아 직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 나무가 있다 화산재에 덮이고 용암에 녹은 산기슭 에도 살아서 재를 털며 돌아오는 벌 레와 짐승이 있다 내가 나를 버리면 거기 아무도 없지만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지 않으면 어 느 곳에서나 함께 있는 것들이 있다 돌무더기에 덮여 메말라버린 골짜기 에 다시 물이 고이고 물줄기를 만들 어 흘러간다 내가 나를 먼저 포기하 지 않는다면
정신과 전문의
학위 논문들을 대신 써주느라 몇 년 동안 저는 교수님의 노예 였어요 정작 대필이 끝나니까 수고비는 교수님이 다 가져가더 군요 시키는 대로 하면 강의를 줄 것이라는 말도 했고 학회 출 장 때엔 1000만원이 넘는 명품 시계를 사오라고 시킨 적도 있 습니다 어머니까지 동원해 교수님 집에 가서 김치를 담가 준 적도 있습니다 안 그러면 미 운 털이 박히기 십상이고 강의 하나 맡으려면 교수님 비위를 맞 춰야 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했 지요 대학 측과 교수가 합작 해 학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매 년 덧붙여요 세미나를 해라 번 역을 해라 갖은 핑계들을 대면 서요 필자가 모두 임상에서 직 접 들은 얘기들이다 툭하면 표절 논란이 일지만 정 작 더 큰 문제는 대학 측의 학위 와 강의 장사다 연구할 마음도 없고 특별히 공부를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경력과 취직에 도움 이 된다는 이유로 석박사 학위 과정을 밟는 학생들도 무죄는 아 니다 깐깐하게 지도해 주는 교 수보다 손쉽게 학위를 급조하고 학점도 잘 주는 교수에게 후한 강의 평가를 하고 학생들도 몰 린다 그래서 정석대로 가르치 는 교수들이 분하고 억울한 꼴 을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반대로 시간 강사로 이용만 당 하다 사십을 훌쩍 넘기며 백수 가 되는 경우도 있다 돈은 없는 데 연구는 해야 하는 학생과 교 수에게 주는 음성적인 후원금이 아니냐고 강변하는 이도 있겠으 나 질 낮은 학위 논문 대필하느 라 정작 제대로 연구를 할 시간 은 없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진국과 경쟁하느라 피를 말리며 연구에 몰두하는 우수한 교수와 학생들
글과 생각
한계점
전혀 새로운 창조는 대개 주어진 한 계를 적극적으로 껴안고 활용한 흔 적이 그 배경에 있다 그 한계점이 곧 예술가의 시야가 넓어지는 순간임을 그는 경험한 것
-도종환폐허 이후
중에는 셈 빠르고 정치 잘하는 잔머리의 고수들에게 밀려 고생 만 하는 이도 많다 창의성을 말살하는 교육 환경 으로 억압과 획일주의로 일관하 는 중고등학교가 곧잘 비난의 표적이 되지만 진짜 심각한 쪽 은 대학이다 교수들 중에는 자 신을 뛰어넘을 만한 우수한 제 자보다 잔심부름이나 말 없이 해 주는 머슴 같은 이들만 옆에 두 는 사람도 있다 자신과 다른 의 견을 묵살하는 교수도 수두룩하 다 앵무새처럼 자신의 철학과 업적을 암송하는 이들과 어울리 면 근친상간처럼 심각한 결함을 가진 결과물만 나올 뿐인데 말 이다 집요하게 자신을 공격하 고 다른 의견을 피력하는 후계 자를 인정하고 키워줘야 학문이 풍성하고 다양해진다 박사학위는 벼슬도 연구를 많이 했다는 징표도 아니다 그 저 연구 방법론을 담당교수에게 지도받았다는 증거일 뿐이다 뭐든 빨리 효율적으로 이익 을 창출하는 것만이 착한 것 이라는 잘못된 의식구조는 대학 역시 학위를 사고 파는 싸구려 시장터로 바꾸어 놓았다 차분 히 공들이며 기다리지 못하고 가짜고 엉터리라도 모양새만 갖 추면 된다며 덤벼들 때 우리는 악의 함정에 빠진다 모든 범 죄는 노력 없이 결과만 누리려 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굳이 석 박사일 필요도 없는 분야까지 교 수나 특정 지위를 위해 학위를 요구하며 필요 없는 구색을 갖 추려는 풍토도 문제다 얼마 전 상담했던 북유럽의 한 CEO는 고등학교만 나왔지만 성공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했 다 우리보다 빨리 선진국으로 진입한 나라의 단단한 국력의 원 천이 아닌가 싶다
이다 새로운 시선을 통해서는 나를 다시 보고 새로운 시점을 통해서는 당신을 다시 보고새로운 시야를 통 해서는 세상을 다시 본다 - 김소연의 시옷의 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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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4월 4월 2일 3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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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와 혁명가 체 게바라 윌셔 플레이스 라틴 아메리칸 해방투쟁의 아이콘 체 게바라 그의 첫 성경험은 중남 미의 역사적 모순과 아픔을 그대로 전한다 아르헨티나의 보수적 가톨 릭 문화의 영향으로 여성의 혼전 성 관계가 금기시 된 사회 분위기에서 젊은이들이 성적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통로는 많지 않았다 이중 하 나가 원주민 하인을 범접하는 것이 었다 이에 대한 일종의 사회적 합 의가 있었다 매춘보다는 낫다는 결 론이었다 체의 첫 경험에는 비밀스러움도 없었다 친구들이 밖에서 훔쳐보고 있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평생 을 천식으로 고생했던 체는 중간 중 간 분사흡입기를 사용하면서 행위 를 이어갔다 체의 분사흡입식 천식 약은 라틴 아메리카를 대변하는 메타포이다 오랫동안 중남미는 막힌 사회였 다 수직으로 세워진 혈통의 한계 때문이다 유럽출신과 원주민혈통 이 상하에 위치해 있고 이 둘의 혼 혈인 메스티조가 중간계층을 차 지한다 혈통의 계급을 받아들였고 이를 즐기기까지 했던 체는 끝내 의사로 서의 삶을 포기하고 혁명가의 길로 들어선다 이 전환의 계기는 그가 라틴 아메리카를 오토바이로 여행 하면서 발견하는 마치 천형과도 같 은 혈통의 한계에서 비롯됐다 그는 원주민과 원주민 혼혈의 삶
시론
이길주 버겐커뮤니티칼리지 교수
을 죽지 못해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 다 체는 이들의 해방에 생을 던졌 다 자신을 있게 한 혈통 문화의 계 급에 대해 반기를 든 것이다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에 성 공한 그는 볼리비아에서 처형돼 삶 을 마감한다 체의 투쟁의지에 불을 지핀 이 막힌 사회구조는 지금도 라 틴 아메리카의 숙제로 남아있다 체가 태어난 아르헨티나 이 땅은 최근 또 하나의 혁명의 상징을 탄생 시켰다 교황 프란치스코다 그는 체와 놀라울 정도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체 보다 8년 뒤 태어났 으니 같은 시대를 살았다 이탈리아 이민의 후손으로 안정 적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호흡 기 질환으로 고생한 병력도 비슷하 다 교황은 20대 초반 폐의 일부를 절제했다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체와 마찬
가지로 교황 프란치스코도 일찍이 라틴 아메리카의 모순의 아픔을 알 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평등한 곳이라고 그 정곡을 찔렀다 이 보 다 더 중남미의 구조적 문제를 요약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혁명가 체 게바라와 달리 프란치스코 교황은 일찍이 이들이 발견한 삶의 불공평과 불평등에 대 해 증오심 대신 겸손을 택했다 높고 강한 자가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 사회의 굴곡은 완화되고 이 땅은 좀 더 평평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 가 아닐까 그래서 체의 손에는 총 이 들렸지만 교황의 손에는 그가 씻 긴 죄인의 발이 놓여있었을 것이다 아직도 세계의 많은 이들은 체의 선택에서 더 큰 변화의 가능성을 보 고 있다 빈곤 차별 외세의 간섭 에 대한 투쟁엔 총이 필요하고 이 를 위해 납치와 마약밀매도 정당화 한다 이 분노에 대해 교황 프란치스코 는 세 개의 라틴어를 치유책으로 제 시한다 Miserando atque eli gendo 성서적 뜻은 자비로이 부 르시니이다 직역하면 낮고 천하 지만 부르심을 받았다이다 헌신 과 희생의 자리로 달려가는 삶이다 강한 자가 먼저 그러고 보니 올해 4월은 교황 프 란치스코가 예수회 소속 사제로서 이런 삶에 대해 종신서원을 한 지 꼭 40년이 되는 달이다
다시 미국시민 된 김종훈이 보는 조국 워싱턴포스트(WP) 3월 31일자 오 피니언면에 실린 김종훈 전 미래창 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의 글엔 원망 이 가득했다 인사청문회 직전 스스로 사퇴하 겠다고 선언한 뒤 미국으로 돌아간 지 한 달이 돼 가지만 그의 글엔 아 물지 않은 상처가 남아 있었다 그 는 한국의 인터넷은 물론 주류 언 론 매체가 나를 스파이로 아내를 매매춘 연루자로 표현했다고 주장 했다 그러면서 이런 환경에선 아 웃사이더인 내가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어 포기했다고 했다 김 전 후보가 주장했듯이 글로벌 시대에 이중 국적을 문제 삼는 건 오래된 편견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WP 기고문을 읽는 건 찜찜하고 불
우리말 바루기
열린 광장 박승희워싱턴특파원 편했다 따져보면 그가 주장한 언론 과 야당의 마녀사냥은 장관 후보 자가 겪어야 할 하나의 통과의례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수전 라이스 유 엔대사가 그랬고 척 헤이글 국방장 관이 그 통과의례를 치렀다 김 전 후보는 그 통과의례를 버티지 못한 채 루머의 공격만으로도 항복을 선 언한 사람이다 패자는 유구무언이 듯이 낙자(落者)도 유구무언이어야 했다 글에서 그는 미래창조과학부 장 관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한국 재벌은 국내총생산의 80%를 차지 하지만 고용은 6%에도 미치지 못한
ㄹ꺼야 ㄹ거야
올해는 좋은 일만 생길 꺼야 등과 같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 꺼야는 것이야의 구어적 표현으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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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과학통신 기술의 세계적 인 중소기업을 만들어 좋은 일자리 를 만들려고 했다고 적었다 그가 장관직에 내정됐을 때 적지 않은 사 람들은 그가 일군 아메리칸 드림 고국을 위해 일하겠다는 큰 소명의 식에 박수를 보냈다 결과적으로 그 는 그런 이들의 바람을 가족과 자신 의 명예가 손상됐다는 작은 피해 의식 때문에 저버린 사람이다 나는 한국 사회가 이중 국적에 대 한 편견에서 벗어나 김 전 후보 같 은 사람에게 조국을 위해 일할 기회 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 시민으로 되돌아간 그의 기고 문을 보면서 자칫 편견이 더 커질까 걱정스럽다 그는 이렇게 썼다 미 국에 대한 나의 사랑은 깊고 강하 다 그 축복에 늘 감사하겠다
할 거야같이 거야라고 써야 바르다 내 꺼 역시 내 것의 구어적 표현인 내 거의 틀린 표기다
박용필 논설고문
수사학으로 번역되는 레토릭 은 원래 말하는 기술이라는 뜻 이다 옛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 스토텔레스가 틀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레토릭은 법정 변론 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로 활용돼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알렸다 논리정연하고 현란한 말솜씨로 피고인의 무죄를 이끌어내 당시 빽없는 서민들의 억울함을 풀 어줬다 한낱 도시국가인 아테 네에서 민주주의가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것도 레토릭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 같다 진정성과 현실을 바탕으로 한 레토릭은 대중과의 소통을 원활 히 해줘 정치 지도자들에겐 필수 적인 덕목으로 간주되고 있다 최근의 역사를 살펴봐도 세상을
북한도 미 본토 공격 능력이 있 다며 맞불을 놓은 것이다 지도를 살펴보면 하와이를 비 롯해 남가주의 LA일원 워싱턴 DC 텍사스의 오스틴 등 4개 거 점이 북한의 공격 목표로 돼 있 어 섬뜩해지기도 한다 있지도 않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로 공격을 하겠다니 허황되기 짝 이 없지만 그래도 앞의 세 지역 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태평 양사령부가 있고 인구밀집지역 이며 백악관이 위치해 있기 때 문이다 그런데 뜬금없이 오스틴은 왜 표적에 끼워넣었을까 군사시설 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첨단산업 시설이라고 해봤자 고작 삼성전 자의 반도체 공장이 있을 뿐이
북미관계의 레토릭 움직인 레토릭이 적지 않다 영 국의 첫 여성총리인 마가렛 대처 는 나와 견해를 달리하는 정치 인은 적 노사관계는 전쟁이라 는 레토릭을 거침없이 쏟아내 어 느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영국병을 치유했다 조지 부시는 도덕적 회계 (moral accounting)라는 레 토릭으로 전쟁의 당위성을 설파 한 대통령으로 기록돼 있다 테 러리스트들이 세계 금융시장의 메카인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 를 폭파한 것에 빗대 이 같은 말 을 지어냈다 부시는 911 사태 를 테러 단체 또는 지원 국가들 의 도덕적 채무로 규정했다 빚 을 반드시 받아내겠다며 이라크 를 무력 침공하는 등 회계 장부 의 균형을 맞추려 한 것이다 그 러면서 테러 스폰서들은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협박 에 가까운 레토릭을 구사해 빈축 을 샀다 최근 들어선 북한의 레토릭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정은의 집무실 벽 에 걸린 미국 지도가 단적인 예 다 지도엔 미 본토 타격계획 이란 제목이 붙어있다 미국이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 두 대 를 한반도에 보내 훈련을 벌이자
다 이에 대해 북한이 레토릭을 새로운 전략으로 채택한 것 같다 는 분석을 내놓은 전문가도 있 다 종래의 벼랑끝 전술이 먹 혀들지 않자 오스틴을 포함해 미 전역을 무차별 공격하겠다는 협 박성 레토릭으로 궤도를 수정했 다는 것이다 심지어 북한이 극도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해 레토릭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우리말로는 험하기 이를 데 없는데도 영어로 옮기고 보니 시적 표현에 가깝게 들리는 모양 이다 작금의 사태에 대해 미국 측은 맹렬히 짖어대는 개는 물지 않 는다(all bark and no bite)며 북한의 협박을 깎아내리고 있 다 북한의 대꾸도 만만치 않다 태어난지 얼마 안 되는 강아지 는 호랑이를 무서워 하지 않는 다 레토릭으로 맞장을 뜨면 북 한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북한이 개성공단 폐쇄 위협 전시상황 돌입 등 연일 도발 수 위를 높여가고 있어 우려를 자아 내고 있다 2000년 전 정의를 구현하기 위 해 쓰여졌던 레토릭이 한반도를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있어 참으 로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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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열심히 하게 만든다’며 출연평 을 쏟아냈다. 방송 후 홈페이지 게시판과 SNS 에는 ‘방송을 보는 내내 귀가 행복 했다’ ‘오디션 홍수 속에 색다른 감동을 주는 예능이다’ 등의 호평 이 쏟아졌다. ‘보코2’도 마찬가지다. ‘노래 잘 하는 가수’를 찾아내기 위해 블라 인드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은 듣 는 음악의 묘미를 맛보게 한다. 뿐 만 아니라 뒤돌아 앉아있는 심사위 원(강타·길·백지영·신승훈)들이 도 전자들의 노래를 듣고 정체를 궁금 해 하는 모습, 뛰어난 가창력에 깜 짝 놀라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긴다. 또 실력파
도전자들이 편곡해 부르는 송창식 의 ‘피리 부는 사나이’, 신승훈 ‘미 소 속에 비친 그대’, 샤이니 ‘셜록’ 등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은 듣 는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평이다. ‘보코2’를 기획한 Mnet 김기웅 예능국장은 “아마추어들의 무대에 자극을 받는 심사위원들, 기존 가 수 못지않은 가창력을 지닌 일반인 도전자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흥 미를 자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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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와 ‘보코2’는 도전자 모두가 똑같은 조건에서 경연을 시 작한다. ‘히든싱어’는 가수가 일반 인 도전자들과 블라인드 뒤에 서 서 노래로 청중단의 평가를 받는 다. ‘보코2’는 과거 경력과 외모를 모두 블라인드 처리를 한 뒤 가창 력으로만 대결한다. 모든 참가자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노래 경연을 펼 친다는 점은 ‘공정한 경연을 벌인 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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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볼거리의 홍수시대 에 사는 가요팬들에게 오랜만에 라 디오를 듣듯, 듣는 즐거움을 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히든싱어’는 ‘보는 음악에서 듣 는 음악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한 다.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의 대결 이라는 흥미로운 컨셉트를 앞세웠 다. 진짜 가수보다 더 진짜처럼 노 래를 부르는 참가자들의 노래에 홀 려 가수는 물론, 시청자 모두가 어 떤 무대보다 노래에 몰입한다. TV 예능 프로그램인데 마치 라디오를 듣듯이 시청자들에게 가수의 모습 을 상상하게 만드는 색다른 포맷 이다. 지금껏 ‘히든싱어’를 다녀간 박정현·김경호·성시경·조관우·이 수영 등 가수들은 ‘진짜 신기한 프 로그램이다’, ‘어떤 무대보다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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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귀를 자극한 2편의 음악 프로그램이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히든 싱어-이수영 편’과 전날인 29일 전 파를 탄 케이블 채널 Mnet ‘보이 스 코리아2(이하 보코2)’다. 두 프 로그램은 ‘보는 음악이 아닌, 듣는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며 아이돌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길들여진 시청 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 다. 일반인들의 눈물 나는 무대 도 전기와 참가자들의 노래에 울컥해 눈물을 훔치는 가수들의 모습은 색 다른 감동을 준다. ‘히든싱어’와 ‘보코2’는 방송 직 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거센 후폭풍 을 몰고 왔다. 이 프로그램들이 시 청자를 매료시킨 비결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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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2013년 4월 2일 화요일
출가 전현무 친정나들이 불발 KBS2 남격 출연분 편집 퇴사후 3년 제한 규정 탓 전현무가 결국 KBS 2TV '해피선데 이-남자의 자격'에 모습을 드러내 지 못하게 됐다 전현무는 당초 지난 31일 '남자의 자격-남자의 자격을 빛낸 101명의 사람들' 2편에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방송에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앞서 3월 24일 예고편에서 그의 등장이 예고됐기에 시청자들은 궁 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그가 31일 방송에 나오지 않자 오는 7일 '남자 의 자격' 마지막 방송에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현무는 '남자의 자격'에 끝내 등장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의 등장 사실이 알려지자 '프리랜서 선 언 후 KBS를 퇴사한 아나운서가 6 개월 만에 왜 등장 하냐'는 의견들이 많았기 때문 KBS 노사는 지난 2008년 노사협 의회에서 '방송의 공영성 강화를 위 해 직원이 프리랜서 전환을 목적으 로 중도 퇴직한 경우 프로그램과 매 체 구분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3년간 금지'를 결정했다 전현 무는 지난해 9월 퇴사했다 '남자의 자격' 한 관계자는 1일 스 타뉴스에 "제작진은 전현무가 '남자
의 자격' 멤버였기에 프로그램을 마 치면서 등장시키는 게 의미 있다고 판단했는데 전현무를 '남자의 자 격' 전 멤버가 아닌 '전 KBS 아나운 서'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결국 그 의 등장분이 편집됐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아나운서실이 반발했다 는 추측도 있었지만 아나운서실은 이를 부인했다 강성곤 KBS 아나운서실 부장은 " (전현무의 '남자의 자격' 출연에 반 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 는 '퇴사 후 KBS 프로그램 출연제한 규정은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물음 에 "여전히 유효하다 이는 아나운 서실 규정이 아닌 노사협의회 결정 이기 때문에 아나운서실에서 개폐를 결정할 부분도 아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에 대해 스타뉴스에 "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밝 혔다 전현무는 비록 '친정'인 KBS로의 복귀에는 실패했지만 퇴사 직후부 터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아 나운서 출신 프리랜서'로서 새 획을 긋고 있다 그는 tvN '택시' JT BC '히든싱어' MC를 맡고 있으며 MBC 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 빠'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타사 아 나운서 출신임에도 MBC에서 '블라 인드 테스트 180도'를 진행할 정도 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성주 광고료 전액기부 아이들 돕고싶다 방송인 김성주가 아들 김민국 군과 함께한 농심 짜파게티 광고료를 전 액 기부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김성주는 최근 프로그램에서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은 '짜파구리'를 만들어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김성주 김민 국 부자는 농심 짜파게티 모델로 발 탁돼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1일 김성주는 스타뉴스와의 통화 에서 "민국이와 공동으로 광고료 전 액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소년소녀 가장이나 가정환경이 어려운 우리 나라 아이들을 위해서 쓰였으면 하 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 부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에 대해 " 사실 쑥스럽다"면서 "짜파구리를 제 가 개발한 것도 아니고 다른 분들도 알고 있는 것을 제가 방송에서 만들 어서 이렇게 광고 촬영 기회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 것을 맛있게 먹어 준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덕이 크다"며 "후에게 고마 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또 김성주는 "농심 측과 소속사측 에 뜻을 전달했더니 신경을 많이 써 서 도워줬다"며 "아직 광고 출연료 를 받지는 못했는데 수령하게 되면 제가 받게 되는 금액은 전액 기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성주는 "이번 기부를 통해 민국이에게 아빠로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 아내와도 상의 했는데 방송을 통해 얻은 기회인만큼 광고출연료를 챙 기는 것보다 좋은 일에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해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출연료 전액을 사 회공동복지모금회와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주는 아직 광고 출연료를 받지 못해 정확 한 액수는 알 수 없지만 금액은 대 략 5000만원에서 6000만원이 될 것 으로 보인다 김성주의 이 같은 광고 출연료 기 부는 아들과 함께 촬영해서 받은 광 고료로 이웃을 돕는 모습을 직접 보 여주겠다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 뤄져 더욱 뜻 깊다
MBC 새드라마 3편 미리 맛보세요
빅3스페셜 올봄 안방극장 출격을 앞둔 MBC 드라마 세 편이 맛보기 스 페셜로 먼저 시청자를 찾는다 MBC는 1일 오후 10시 '2013 봄 MBC 드라마 빅3 스페셜'(이 하 '빅3스페셜')을 방송한다 '빅3 스페셜'은 오는 4월 나란 히 첫 방송을 시작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남자가 사랑할 때' 새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새 월화특별기획드라마 ' 구가의 서'의 첫방송을 앞두고 주 인공들의 인터뷰와 관전 포인트 를 카메라에 담았다 지난 달 나란히 종영한 드라마 들의 후속작이 연이어 방송되는 가운데 시청률 주도권을 잡기 위 해 드라마 첫 방송 전 맛보기 스 페셜을 준비한 것 오는 3일 방송되는 '남자가 사 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 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 랑을 그리는 치정멜로극 '적도 의 남자' '태양의 여자'의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 플'의 김상호 PD가 호흡을 맞춘 다 송승헌 신세경 채정안 연 우진이 주연을 맡았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굵직한 이야기를 그리며 뒷심을 발휘하 는 김인영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제작진의 기대가 크다 로맨틱 코미디나 퓨전사극이 대 세인 현재 안방극장에서 농밀한 치정멜로를 택한 것도 차별화 포인트 남자다운 마초 연기를 제대로 한번 펼쳐보고 싶다고 밝힌 송 승헌과 자신이 가진 밝은 이미 지와 어두운 이미지 모두 드러 내보고 싶다는 신세경이 안방극 장에 어떤 사랑과 눈물을 전할 지 주목된다 오는 6일 첫 방송 되는 '금 나 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
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결혼 과 가족의 의미를 찾으려는 가족 드라마 한지혜가 1인2역 여주인 공 역에 캐스팅 됐고 연정훈 이 태성 백진희 등이 출연한다 '금 나와라 뚝딱'은 드라마 제 작 초기 단계에서 제작사가 바뀌 고 출연이 유력하던 배우의 출연 이 무산되는 등 내홍을 겪었다 하지만 주말드라마 퀸인 배우 한 지혜와 안정된 연기력의 연정훈 이 주인공에 캐스팅 되며 드라마 제작이 급물살을 타며 시청자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롭게 출격하는 사극도 있다 오는 8일에는 이승기와 배수지가 주연을 맡은 '구가의서'가 안방 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구가의서'는 지리산 수호신의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 분)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그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 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무 협 활극 SBS '신사의 품격'의 신 우철 PD와 '제빵왕 김탁구' '영 광의 재인'을 집필한 강은경 작 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지난해 '더킹 투 하츠' 이후 1 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승기 와 요즘 대세인 국민 첫사랑 수 지가 어떤 이야기를 전할 수 있 을지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빅3 스페셜'은 드라마 주연 배 우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생생 한 촬영현장의 에피소드를 담아 올 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MBC는 지난 25일 종영 한 월화드라마 '마의'의 후속방 송 '구가의서'의 첫방송을 한주 미루고 이날 '빅3스페셜'을 방송 한다 오는 2일 역시 월화드라마 를 대신해 하정우 공효진 주연의 영화 '러브픽션'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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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월-금)에 실시되는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성인 장애인 Day Activity 프로그램입니다. 각 분야의 전문 선생님들의 지도로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인(Whole-life)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직장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밀알 College Program
Monday—Friday M-Class 9:00-2:00 / A-Class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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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561-9826 / 817-793-8278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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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2013년 4월 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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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기성용나얼송지은
찌라시 연출의 막장 드라마
첫방 직장의신 김혜수 코믹변신 通했다 배우 김혜수가 만능 계약직 '미스김' 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 중 연출 전창근 노상훈)이 슈퍼 갑 계약직이자 미스터리한 여자 미스 김(김혜수 분)과 간장업계 스티브 잡스 장규직(오지호 분)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초반부터 남달랐다 지난 1998년 IMF 시절 영상자료를 비롯해 성우의 내레이션은 코믹함 을 자아냈다 여기에 등장 인물들의 나이 직책 연봉을 같이 표기해 눈 길을 끌었다 계약직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미리 엿보고 극중 인물들을 이해하게끔 했다 미스김과 장규직의 인연은 오해 로 출발했다 장규직은 국내로 들어 오는 비행기에서 미스김을 처음 만 났다 미스김은 떡 먹고 체한 장규 직을 살려내는 생명의 은인이었다 그 시간 한국에서는 정주리(정유미 분)가 와이장에 3개월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됐다 정주리의 말은 지극 히 88만원 세대를 대표했다 정주리는 "메주다 대학 지방 캠 퍼스 출신에 그 흔한 어학연수도 못 갔다 왔다 지금은 못생긴 메주 덩어리인데 이런 메주도 와이장 같은 데서 있으면 3개월이건 6개 월이건 묵혀서 잘 해내겠다"고 말 했다 정주리가 출근하는 날 미스김도 같이 출근했다 등장부터 남달랐 다 영화 '슈퍼맨' OST가 나오고 미스김이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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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길에 나섰다 시종일관 시크한 미 스김은 면접에서도 당당했고 일반 계약직과 달랐다 '미스김 사용 설명서'가 나타났 다 계약기간 3개월 주 5일 계약 연장은 일절 없고 출근 오전 9시 휴 일근무 야근 제로 등이었다 결국 입사하게 된 미스김은 첫 날부터 무 정한의 고장난 의자를 순식간에 수 리해냈고 정수기의 물도 갈아 치우 는 등 로봇처럼 다 해냈다 장규직은 비행기에서 있었던 일 들에 대해 혼자 열등감을 폭발했 다 그는 미스김에 대해 사사건건 대립했다 장규직은 미스김에게 야 근을 시켰다 미스김은 "아줌마 파 마머리는 상사가 아니다"고 외쳤 고 장규직은 혈압으로 뒷목을 잡 아야 했다 정주리는 주어진 일을 다 해낸 뒤 다음날 출근했다 그러나 정작 중요 한 자료가 담긴 USB를 놔두고 왔 다 모두가 찾으러 갔으나 좌절할 때 미스김이 나타났다 그는 굴삭기 로 USB를 찾아냈다 정주리는 월급 이 줄어들었지만 미스김을 존경하 게 됐다 '직장의 신'은 작품에서 다루지 않 았던 계약직을 소재로 한 점이 눈에 띄었다 미스김이 계약직에 대해 언 급할 때도 장규직이 폭발할 때도 각자 입장을 되돌아보게끔 했다 초 반등장 했던 계약직 여직원 사망사 건은 암시하는 바가 컸다 미스김이 연관됐기 때문이다 배우 김혜수의 저력을 느낄 수 있 었다 김혜수는 지난 2010년
MBC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 귀했다 김혜수의 코믹 연기 도전에 반신반의 하는 반응이었지만 뚜껑 을 열어보니 치밀하게 연구하고 준 비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원작 '만 능사원 오오마에'의 인물과 또 다른 미스김을 탄생시켰다 오지호 역시 파마머리로 변신 대 놓고 코믹연기의 진수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외모 능력 다 갖췄지만 계약직을 차별하는 장규직 역으로 조화를 이뤄냈다 사사건건 미스김 과 대립하는 인물로 얄미움을 잘 살 려냈다 '직장의 신'은 자격증 120개가 넘 고 상사가 아닌 자신을 위해 일한 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미스김과 간 장회사 직원들과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07년 일본NTV에 서 방송된 '만능사원 오오마에'과 원 작이다 그렇지만 제작진은 원작과 의 비교를 거부했다 소재는 가져왔지만 한국 현실과 정서에 맞는 이야기를 선보이겠다 는 이유다 여기에 로맨틱코미디물 이 되면서 더욱 차별화를 뒀다 앞서 황의경CP는 스타뉴스에 "원 작에서는 멜로라인이 없었다면 '직 장의 신'에는 있다 그들만의 러브 라인을 눈 여겨 봐 달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여러 요소들이 아주 맛 깔나게 버무려진 로맨틱 코미디다" 라고 말했다 '직장의 신'이 3사 월화드라마 신 작 중 한 주 먼저 스타트를 끊었다 달달한 생존 로맨틱코미디로 선전 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 한혜진(32)과 축구선수 기 성용(24)의 열애에 대한 관심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더니 결국 한혜진의 전 남자 친구 브라운아 이드소울 나얼(35)의 해명과 그 의 글에서 나온 걸그룹 시크릿 멤 버 송지은(23)의 억울함까지 양 산시켰다 그 중심엔 정확한 본 질이 없는 정보의 결합체인 '찌 라시'가 자리하고 있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약 2달 전 부터 교제를 조심스럽게 시작했 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됐음 을 최근 SNS를 통해 나름대로 신중한 방식으로 팬들에 공식적 으로 알렸다 문제가 발생했다 본인들이 만 든 게 아닌데 두 사람의 교제를 바라보는 일부 사람들 사이에선 삐딱한 시선이 존재했다 연예 및 스포츠 매니지먼트 시 스템이 대형 및 체계화되며 한혜 진 기성용과 깊은 사적 대화를 나 눌 기회가 미디어 관계자들까지 포함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 주 어지 않을 텐데도 인터넷과 모바 일 댓글을 보면 두 사람의 열애에 관한 한 전문가들이 많았다 내용은 중 하나는 이랬다 한 혜진과 그녀의 오랜 남자친구였 던 나얼이 지난해 하반기 헤어졌 는데 그 게 기성용 때문이란다 반박 주장도 등장했다 한혜진 이 나얼과 결별한 것은 그녀의 잘 못이 아닌 나얼이 이미 눈길을 다 른 데로 돌렸기 때문이란 설이었 다 여기에 난데없이 시크릿의 송지은이 등장했다 이후 한혜진은 자신이 기성용 에 정식으로 마음을 연 것은 나얼 과 헤어진 이후라며 나얼과 결별 은 기성용 때문이 절대 아니란 것 을 SNS를 통해 직접 설명했다
웬만해선 입을 잘 열지 않는 나 얼 역시 한혜진의 글 뒤 SNS에 한혜진의 말이 맞다는 것을 인정 함과 동시에 그녀의 행복을 비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송지은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단 한 번 도 마주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나얼의 진심어린 설명 에도 송지은은 또 고통당하고 있 다 찌라시를 무작정 믿고 또 믿 고 싶어 하는 악플러들이 아무 잘 못도 없는 송지은을 놔주고 있지 않아서다 한혜진 기성용 나얼 송지은 등 에 관해 모두들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었던 근거는 딱 한 가지 바 로 찌라시였다 나름대로 적지 않은 나이를 갖 고 있는 찌라시는 '5W1H' 중 무 엇을(What)만 제외하고 누가 (Who) 언제(When) 어디서 (Where) 왜(Why) 어떻게 (How) 만들어냈는지 잘 알 수 없 다 하지만 찌라시는 인터넷 및 모 바일이 대세가 되며 더욱 활성화 되고 또한 독해지고 있다 과거 의 찌라시는 그래도 나름대로의 검증을 거친 게 있었지만 요즘 찌 라시는 이제 아무나 어디서든 만 들 수 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 은 막장 드라마처럼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독한 성향의 찌라시를 더 좋아하고 믿고 있는 듯 하다 한혜진 기성용 나얼 송지은 등 을 피해자로 만들었던 것처럼 잘 못된 찌라시를 제작한 사람들도 언제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사 실에 근거하지 않은 찌라시는 악 질 바이러스와 같고 누구나 감염 될 수 있어서다 취재 없이 찌라 시만을 인용한 보도들 역시 조심 해야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를 막 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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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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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개막전 멀티히트1득점 만점활약 에인절스 레즈에 연장전 진땀승 13회 대타 최현 데드볼로 출루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개막전 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추신수는 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 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 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의 볼에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1-0으로 뒤지던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6구째 직구를 밀어쳐 좌측 2루타를 뽑아 낸 뒤 후속타자 땅볼 때 3루에 진출 했다 득점은 발과 센스로 엮어냈다 위 버의 폭투가 주심에 맞아 약간 옆으 로 굴러간 것을 보고 과감하게 홈으 로 대시했고 득점에 성공해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배터리와 감독은 심 판에게 아웃이라고 강력히 어필했 지만 번복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8회에도 무사 주자 1루
인 상황에 나와 우중간 안타를 뽑아 냈다 이때까지 신시내티가 뽑아낸 안타 3개중 2개를 추신수가 기록했 다추신수는 연장 10회와 12회에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각각 유격수 땅 볼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공격에서 팀이 기대하는 톱타자 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한 추신수는 9회초 1사 1루에서 자신의 머리 위 로 날아가는 쉽지 않은 타구를 안정 적으로 잡아내 중견수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에인절스의 백업 포수 최 현은 연장 13회 대타로 나 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13회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에인절스가 3-1로 승리를 거뒀다에인절스의 크리스 이아네타는 솔로 홈런과 결 승 2타점을 날리며 팀의 모든 점수 를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권 기자
고질라 마쯔이 내달 5일 은퇴식 월드시리즈 MVP 위업 일본ㆍ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뒤 지 난해말 은퇴한 고질라 마쯔이 히 데키(39사진)의 공식 은퇴식이 내 달 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다 도쿄돔은 그의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요 미우리 자매지인 스포츠 호치는 1 일 요미우리-히로시마 카프전이 열리는 어린이날에 마쯔이가 55번 유니폼을 입고 은퇴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은사이자 요 미우리 종신 명예 감독 나가시마 시 게오(77)도 식에 참석 제2의 인생 을 이어갈 제자를 격려할 예정이 다 홈런왕 오 사다하루(왕정치) 와 196070년대 요미우리의 일본 시리즈 9연패 신화를 달성한 나가
시마는 두차례 나 요미우리 감 독 (1972 80 년 1993 2001년)을 역 임했다 그는 1992년 치열한 경합을 이기고 신인 마쯔이를 요미우리로 스카웃했다 마쯔이는 1993년 요미우리 입단 후 2002년까지 붙박이 4번타자로 통산 타율 0304 332홈런 889타점을 남겼다 2003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해 10 년간 양키스 등 4개팀에서 1236경기 를 소화 타율 0282 홈런 175개 760타점을 기록했다 또 미일 통산 2043안타ㆍ홈런 507개를 마크했다 봉화식 기자 bong@koreadailycom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오른쪽)가 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의 2013 시즌 개막전에서 3회 제러드 위버의 폭투때 슬라이딩을 하며 득점을 올리고 있다
[AP]
브리핑
하퍼 개막전 연타석 홈런포 작렬 레드삭스양키스에 8-2 승 워싱턴 내셔널스의 핵심 듀오브 라이스 하퍼와 스티븐 스트라스버 그가 대활약 하며 팀에게 개막전 20 승리를 안겼다 워싱턴은 1일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개 막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하퍼는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 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하퍼는 지난해 270의 타율과 22 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19세의 나 이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른 바 있다공격에서 하퍼가 있었다면 마 운드에서는 스트라스버그가 제몫을 해냈다 선발로 나선 스트라스버그는 7이 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생애 첫 개막전 승리투수
란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스트라스버그는 1회 선두타자 후 안 피에르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7 회 1사 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2 루타를 허용할 때까지 19타자를 연 속해서 범타처리하는 위력투를 선 보였으며 최고 구속은 98마일을 기 록했다 한편보스턴 레드삭스는 앙숙 뉴욕 양키스 안방에서 8-2로 승리를 거두고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존 레스터(레드삭스7삼진2실점) 와 CC 사바시아(양키스5삼진4 실점) 맞붙은 왼손 에이스 맞대결에 서 두 투수다 똑같이 5이닝을 던졌 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은 레스터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보스턴은 1번 제이코비 엘스버리 (3안타2타점)와 2번 셰인 빅토리노 (2안타3타점)가 공격에서 대활약 이승권 기자 을 펼쳤다
김보경 풀타임팀도 3-0 완승 김보경(24)이 5경기 만에 그라운드 를 밟으며 소속팀 카디프시티의 승 리를 견인했다 카디프시티는 1일 영국 카디프시티의 카디프시티 스 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 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 그) 39라운드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박지성 결장 QPR 풀럼에 석패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QPR은 풀럼 FC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QPR 은 1일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 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에서 혈투 끝에 2-3으로 졌다 지난 15일 아스톤 빌 라와의 30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4 호 도움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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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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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2013. 4. 2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조제분유를 먹은 아이들보다 대체로 건강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확률도 낮은 것으 로 확인돼 왔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다 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의 연구팀이 모유 수 유를 하는 벨라루스의 산모 1만7000명을 대 상으로 한 연구 결과다.
점에서 역시 한계가 있다. 특히 이번 연구가 잘 설계되고 체계적으 로 실시되긴 했지만 분유 업체인 네슬레로 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학자들 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객관성에 대한 논란 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리처드 마틴 교수는 이런 점을 의식한 듯 비만 여부를 기준으 로 할 때 별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 유 수유는 여러 가지 건강상 이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6세 때를 기준으로 위장 감 염이나 유아 습진이 덜하고 인지 능력이 향상되는 등의 장점이 있는 건 분명하다 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 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실렸으며 마이헬스뉴스데 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이 중 모유 수유를 주로 한 그룹에서는 43%가 아기들이 생후 3개월 때 전적으로 모유 수유를 했고 비교 그룹에서는 6.4%가 전적으로 모유 수유를 했다. 연구팀은 이들 아이들이 11세가 됐을 때 두 그룹을 비교해 봤는데 체질량지수와 허 리둘레에서 두 그룹 간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선행 연구들에서는 장기간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비만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 연구는 이번 연구와 달리 관찰 방식에 의한 연구이며 비교 그룹 간에 교란 변수들이 많은 한계가 있었다는 것이 이번 연구팀의 주장이다. 다만 이번 연구는 유아용 조유(調乳·분 유)만 먹고 자란 그룹과의 비교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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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연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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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3일 수요일
경고
세금부과되는 연방 건강 1.
2014년 부터 자신과 가족이 연방 정부의 규정에 맞는 건강 보험에
2.
벌금 계산의 가족 숫자 방법과 수입 비율방법, 두 계산법에서 높은 금액으로
들지 않는자들은 벌칙으로 세금을 내며 갈수록 매년 벌금이 늘어난다.
세금이 부과되며 18세 이하 자녀들도 성인의 반액이 부과된다 예로: 2014년 성인 일인당에 $95로 시작, 4 식구 가족당은 $285 이며 2016년엔 성인 일인당 $695 에서 4식구 가족 $2085 까지 측정 2014년엔 가족 수입의 1%에서 2016년엔 가족수입의 2.5%부과
3. 4.
건강보험이 가족수입의 8%가 넘으면 제외 건강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회사는 (50인 기준) 고용인 일인당 $2000 까지의 벌금을 낼 수 있다.
( Thinkprogress.org/health/2012/11/07/1155911/five-ways-obamacare-help-after-election/?mobile=n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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