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목)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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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hursday, April 18, 2013

소통하지 않는 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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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과하면 부족함만 못한 전직 대통령 모시기 얼굴 없는 범인이 저지른 미국 보스턴 폭탄테러에 이어 버락 오 바마 미 대통령을 노린 독극물 테 러 시도가 적발됐다. 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17일(현지시간) “위험물질이 들어 있는 편지가 백 악관으로 배달됐다”고 밝혔다. 비밀경호국의 에드 도너번 대 변인은 이날 “편지 수신인은 버 락 오바마 대통령으로, 16일 백악 관으로 배달됐다”며 “편지가 백 악관 외부 검사에서 발견돼 오바 마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백악관 우편물 수신 사무실은 대통령이 머무는 사무실과 별도 건물에 위치해 있다. 미 NBC방송은 “백악관에 배달 된 우편물에서 발견된 물질은 독 극물인 리신”이라며 “발신인은 전 날 미 공화당 상원의원 앞으로 독 극물 편지를 보낸 사람과 동일 인 물”이라고 보도했다.

▲ George W. Bush Presidential Center - SMU

Carrollton,

아직 이명박 전 대통령이 4월 25 일 SMU 조시 부시 센터 개관식에 참석에 관한 내용이 외교통상부나 주달라스 출장소 홈페이지에 공지 되지 않고 있다. 일반 공지사항은 정상적이거나 특별한 일정은 달라 스 동포에게 알려야 한다. 공고되지 않는 일정은 개인적인 일정 분명 하다. 예규에 없는 전직 대통령 개 인 일정 수행에 인원과 국고를 동 원해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있다. 휴 스턴에 있던 영사관 업무가 출장소

출장소가 개설된 지 6개월이 지 났다. 평소 소소한 일도 언론에 알 려왔었던 출장소는 이번 일정은 전 혀 공개를 하고 있지 않다.

현직 대통령이 아닌 전직 대통령 의 일정은 보안사항이 아니다. 그러 나 이번 방문에 출장소가 관여하고 있음에도 동포들의 알 권리는 무시 되고 있다. 구체적 일정에 대해서 묻는 기자 의 질문에 ‘참 관심이 많네요’라는 답변을 들었을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SMU 공식일정 이외에는 다른 일정이 없다고 한다. 교민과 관계없는 일정을 진행하는 전직 대통령에게 출장소는 상당한 정성을 쏟고 있다.

연방상원의 초당적 이민개혁안이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연방상원 8인위원회는 이민개혁 안인 '2013년 국경안전·경제기회·이 민 현대화 안'을 16일 전격 상정했 다. 법안 상정 관련 기자회견은 보 스턴 폭탄 테러로 취소했다. 8인위원회는 불체자의 시민권 취 득 길을 열어주자는 민주당 정책 과 엄격하게 관련 법령을 적용하 자는 공화당 주장이 균형을 이뤘다 고 강조했다. 이들은 법안을 상정 즉시 법사위 토론에 부치고 5~6월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은 ▶국경강화 ▶불법이민자 합법화 ▶합법이민 적체 해소와 비 자 순위 단순화 ▶채용 확인 ▶임 시 비자(H-1B) 확대 ▶비전문직 노 동자용 비자 프로그램 ▶농장 노동 자를 위한 법안 등으로 구성됐다. 법안에 따르면 국경 경비가 대

폭 강화된다. 또 2011년 12월 31일 이전에 불법 으로 입국했지만 범죄기록이 없고 세금과 벌금 500달러(드림법안 해 당자 제외)를 납부한 이들은 임시 신분을 신청할 수 있다. 임시신분을 취득한 지 10년이 지 나면 추가로 1500달러의 벌금을 내 고 영어를 배우고 취업 중일 경우 영주권 신청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임시신분을 취득한 불체 자가 시민권을 얻는 데 최소 13년 이 걸린다. 그러나 농장 노동자나 어릴 때 불법 입국해 대학을 다니거나 군 대에서 근무한 경우에는 5년 후 영 주권 신청이 가능하고 영주권을 받 은 즉시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현재 적체중인 가족·취업 이민 케이스는 불체자들이 영주권을 신 청하기 전에 모두 해소해 합법 이민 자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했다.

를 통해 달라스에 오게 된 것은 달 라스 동포를 위한 교민 영사업무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번 전직 대통령 방문으로 출장소 가 또 다른 업무를 진행해 한 명 밖 에 없는 영사가 영사업무에 전념하 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 카지노 설치 합법화 법안 통과 비관적 

▲ 도박을 하기 위해 바다로 나가는 선상 카지노 텍사스 스타

주 상원은 텍사스 내에 ‘카지노 설치 합법화’안에 대해 통과가 어 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달라스 지역구 상원의원 존 카로 (Sen. John Carona)씨는 매주 논 의가 진행될수록 가능성이 줄어들 고 있다며 아직 회의 기간이 6주가 남아 있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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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주에는 주 상업위원회 에서 이 문제를 표결할 것으로 예 상했지만 예상이 빗나가 아직 심의 중이다. 카지노 설치법 입법화에 강 한 의지를 보였던 그가 논란의 여 지가 있는 카지노 설지 합법화 방 안이 동료 의원들의 미온적인 지지 에 한풀 꺾인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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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8일 목요일

플래노 시는 시와 도심 발전을 위한 10년 계획을 발표하고 주민 의 의견 수렴 중이다. 4개 중점 사업으로 대중교통 복 선화, 도로 개선, 도심 재개발 및 역사 보존 지역으로 선정했다. 플래노 시는 달라스의 철도노 선을 코튼 벨트라인(Cotton Belt Line)과 연계하여 더 많은 사람 이 이용하도록 하고 역 주변이 발 전할 수 있도록 사무단지를 개발 하는 것이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 를 확대하는 등 75번 고속도로에 인접한 15번가를 개발·발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플래노 시의 역주변 발전 계획 에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지역을 특별관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 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고 밝 혔다. 플래노 시는 동부 플래노 지역 개발에 소규모 상인과 개인 소유

마이크로소프트(MS)가 터치스크 린을 장착한 손목시계형 기기의 설 계 작업을 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5일 아시아 부품공급 업체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WSJ은 MS가 새로운 차원의 컴 퓨터 기기인 스마트시계로 애플 같 은 전자기기 제조회사들의 경쟁 대 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공급업체들의 임원들은 WSJ에 올해 초 MS로부터 손목시 계형 기기의 부품을 납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 임원이 MS 본사에서 연구개발 팀을 만나 이 제안을 받았으며 MS 가 스마트시계에 들어갈 15인치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요청했다고 전

▲ 플래노(Plano) 다운타운 역 주변의 변화된 모습.

자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노력해 왔다 필 모어 펍(Fillmore Pub)의 에릭 파딜라(Erik Padilla) 매니저 는 지난 5년 동안에도 많은 발전 이 있었고 지역이 상업과 주거지 가 함께 발전해 더 많은 신선한 변 화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했다 대부분 임원은 MS가 손목시계형 제품의 계획을 계속 추진할지는 미 지수라고 말했다고 WSJ은 보도했 다 MS는 이와 관련해 답변을 거부 했다고 WSJ은 덧붙였다 일부 투자 전문가들과 관련 업계 는 체온 사용자 위치 음성 명령 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된 착용형 컴퓨터 기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WSJ은 보도했다 스포츠용품 제조회사 나이키의 착용형 기기인 퓨얼밴드 등 최신 착용형 기기들이 신체 활동 측정 외 에 문자 메시지 수신 사진 촬영  날씨 확인 같은 스마트폰의 기능 도 보완해가고 있다 올해 초 애플

주간날씨 (DALLAS 지역) 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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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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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노 시의회는 달라스 DART 레드라인과 가까운 플래노 북부와 남부에도 플래노 다운타운과 같은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 및 도시 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 를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 서 다음달 북한에서 열리는 외국 인 골프대회의 참가 예정 선수들 이 대거 불참하기로 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보 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회 를 주관하는 영국 루핀 여행사는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도 손목시계형 장치를 개발해 실험 했다고 WSJ이 보도했다 IT 벤처회사 페블테크놀러지는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전화  트위터 이메일을 받으면 사용자 에게 진동으로 알려주는 손목시계를 선보였다. 구글도 안경알에 컴퓨터 정보를 보여주는 안경형 기기를 개 발해 실험하고 있다

DFW 지역

행사 안내

그러나 그를 지지하는 공화당 존 쿰펠(John Kuempel) 의원은 아직 83회 의회 기간이 남아 있어 법안 통과를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텍사스 주 내 인디언 보호구역과 도심 그리고 해안지역 에 카지노 허가를 할 수 있도록 주 헌법을 수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종교적인 이유와 각종 부 작용을 목소리가 커 의회의 2/3 통

빛내리 교회 봄 바자회 일시: 4월 20일 오전8시~ 오후5시 장소: 빛내리교회 문의: 972-238-1127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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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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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가 쉽지 않아 보인다. 카로씨는 그러나 이미 인터넷 도 박이나 기계를 사용한 도박은 보편 화 되어 있는 마당에 카지노 사업이 허용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의지 를 굽히지 않고 있다. 카로씨는 시간이 원수라며 더 많 은 교육세와 공공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세원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 다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달라스 한국노인회 춘계 야유회

달라스 우리교회 한마음 축제

일시 : 4월 20일 (오전 11시) 장소 : 리차드슨 공원(Richardson Park) 문의 : 조순덕 회장(214-350-1633)

일시: 4월21일(주일) 장소: Arbor Hills Park 문의: 469-767-6699 / 214-434-2269

한국어 능력평가

빛내리교회 열린 음악회

일시: 4월 20일(토) 장소: 한국학교 각 캠퍼스 문의: http://www.gdks.org

일시: 4월27일(토) 오후 7시 장소: 빛내리교회(무료입장) 문의: 972-238-1127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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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527일 평양골프장에서 열리는 제3회 평양 아마추어 골 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선 수 30명 가운데 12명이 참가를 취소했다고 RFA에 밝혔다. 이들 대부분은 미국인들이며, 러시아 인과 영국인도 포함됐다

1면 “텍사스 카지노 생기기 어렵다”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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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융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 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 최근 내놓은제 도 개혁안이 논란 을 빚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입장이 지만 일각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벌 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개혁안에 따르면 정부 보조 스태 포드론(Subsidized Stafford Loan) 이자율은10년 만기 국채 금리에 093%포인트를 더해 결정한다 현 재 국채 금리는 175%로 093%포 인트를 가산해도 268%에 불과하 다. 현행 학자금 융자 이자율 34%보 다 낮고 오는 7월 예정대로 68%

로 인상될 경우와 비교하면 절반수 준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국채 금리가 오를 경우 상 황은 역전된다 학자금 관련 애널리 스트인 바마크 나시리안은 지금의 추세라면 2016~2017학년에는 학자금 융자이자율이 34%를 넘어서고 2년 뒤에는 68%를 뛰어넘을 것이라 고 지적했다 학자금 전문가들은 이자율에 상 관없이 졸업생들이 취업 후 소득 규 모에 따라 상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개혁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발표된 2013~2014 회계연도 예산안에는 연방정부 무 상 장학금인 펠그랜트의 1인당 수 혜 한도를 연 5785달러로 140불 증 액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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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10일 제시한 2013~2014 회계연도 예산안 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소셜시큐리 티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게 된다. 은 퇴시까지 내는 세금보다 받게 되는 혜택이 크게 감소하는 것이다.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소셜시큐 리티세금으로 총 31만6000달러를 납 부한 중산층 커플이 1990년에 은퇴 해서 받는 혜택은 총 43만6000달러 이다. 반면 세금으로 총 60만 달러를 지 불한 커플이 2010년 은퇴한 경우에 는 소셜혜택이 총 57만9000달러로 줄어든다.

이 같은 현상은 갈수록 더해, 현재 40대 초반 커플이 은퇴까지 납부해 야 하는 소셜시큐리티세금이 총 80 만8000달러에 이르지만 은퇴 후 혜 택은 10만 달러 이상 줄어든 70만 30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발생 하게 된 원인으로 노동인구의 감소 를 들었다. 장기 경기침체로 인해 소득이 줄 고 실업자들이 증가하면서 세수도 줄고 있지만 연금수혜자 한 명을 책 임져야 하는 납세자수가 2000년 3.4 명에서 2012년 2.8명으로 줄기 때문 이다.

7월부터 한국에서 인감증명을 발 급받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16일 안전행정부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 결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 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까지 영주 권자나 시민권자들이 한국에 입국 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국내 거소신고증과 여권을 함께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내거소신고증만

으로 신분확인이 가능해진다. 또 개정안은 의식불명인 신고인을 대신해 법정대리인이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했다. 그동안은 인감보호신청을 한 신 고인이 사망 혹은 의식불명 상태가 되면 본인 외에는 인감증명서를 발 급받을 방법이 없었다. 이 때문에 가 족들이 치료 또는 부양을 위한 재산 처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뿐만 아니라 본인 이외에는 인감

영국 남성이 케이크 위에 사직서 를 적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6일 영국 매체 가디언 등이 전했다 지난 15일 영국 에식스 지역 스탠 스테드 공항 출입국관리인 크리스 홈즈(31)는 케이크로 사직서를 만 들어 상사와 동료들에게 선물했다 흰 설탕과자가 덮인 당근피칸케 익 위해 정성을 들여 글을 적었다. 이 글을 쓰기위해 홈즈는 미리 종이 위에 연습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크 위에 적힌 사직서에는 경영

진들에게로 시작해 오늘은 나의 31번째 생일이고 난 최근 아빠가 됐 다고 적혀있다 홈즈는 이제 난 삶이 얼마나 소 중하고 내 시간을 나와 다른 사람 을 행복하게 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이와 같은 이유로 난 이제 사직을 알린다 고 적었다 약 5주 전 아들 벤자민 을 낳은 홈즈는 이제 케이크 사업 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홈즈는 2~3년전 남는 시간을 활용해 케이크 사업을 시작했다 캐나다 매체 C뉴 스가 진행하고 있는 당신도 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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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전체의 세금보고는 환 급건수나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 트리트저널이 16일 IRS 자 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 난 5일 현재 세금환급 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2% 약 200만 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다 이날까지 발송된 세금환급액 규 모도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한 2145억 달러로 집계됐다 세금보고 건수 역시 같은 기간 3 4% 줄었다 세금환급액과 건수가 줄어든 가 장 큰 이유는 지난 1월 2일 발효된 재정절벽 협상 때문이다. 재정절벽 협상 지연으로 IRS는세 금보고 개시일을 예년보다 2주 정도 늦은 1월 30일부터 시작한 것이 영 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세수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는 지난 주 3월말로 끝난 연방정부의 예산 연도 첫 6개 월 동안 세수는 1년 전보다 12%나 늘어난 1조 1970억 달러로 증가했다 고 밝혔다 재정절벽 협상에 따라 근로자는 1 월부터 소셜 시큐리티 봉급세를 1년 전보다 2% 더 납부하게 됐다 기업소득세도 이 기간 동안 18 6% 증가했다

자료의 열람이 허용되지 않아 가족 등 상속인들이 진위를 확인할 수 없 는 채권이행 요구에 시달리거나 대 응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이외에도 한부모 가족, 재난지역 주민 등 사회적 약자에 한해 인감 증명 발급수수료가 면제된다. 개정안은 또 인감증명서에 신청 인 성명과 생년월일을 기재하도록 해 대리발급의 진위 파악이 쉽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법정대 리인 및 열람자 등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을 기재하도록 일부 서식도 개선됐다.

140억원대 규모의 회삿돈을 전용 한 뒤 미국으로 도피했던 한국 남 성이 12년만에 LA에서 검거됐다 61일 수원지방검찰청 특수부(이 주형 부장검사)에 따르면 지난 2000 년 12월 해외로 달아난 뒤 수배 중 이던 전 수원상호신용금고 대표이 사 김모(54)씨가 지난해 12월 LA 에서 붙잡혀 지난 6일 한국으로 강 제출국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998년 3월부터 2000년 11월까 지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공금 70

억원을 용도와 다르게 사용한 뒤 이 돈을 갚기 위해 부실담보를 제공하 고 추가로 70억원을 대출받은 혐의 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중 부실담 보 대출액 34억원을 변제하지 못했 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씨는 금고가 경영난으로 도산 위기에 처해 금융감독원의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2000년 12월 미국으 로 달아났다 검찰은 당시 미국 측 에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했지만 김 씨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 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LA에서 붙 잡혔으며 당시 불법체류자 신분이 었다 강제 출국된 김씨는 6일 인천 국제공항에서 검찰 관계자에게 인 도됐다

방식으로 일을 그만두겠느냐는 설 문조사에서 응답자 191명(5877%) 가 그렇다 재미있겠다고 답했으 며 81명(2492%)이 아니다 난 별 로다라고, 나머지 53명(1631%)은 아마도라고 답했다

현대의 신형 싼타페 스포츠와 기 아의 신형 포르테가 자동차 전문 웹 사이트 워즈오토(WardsAuto)가 선 정한 2013 베스트 인테리어 차량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80여년 이상 자동차 관련업계의 각종 정보와 트렌드를 소개하며 북 미 유일의 자동차 인테리어 전문 컨 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는 워즈오토 닷컴은 15일 아시안 브랜드가 휩 쓸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인테 리어가 가장 뛰어난 신차 10종을 선 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두달 동안 총 46대의 신형 차량들의 인테리어를 비교평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톱10에 오른 차종을 살펴보면 현 대차 싼타페 스포츠와 기아차 포르 테를 비롯해 아큐라RDX 캐딜락 XTS 쉐보레 스파크 렉서스GS 450h 마즈다6 닛산 패스파인더 도요타 아발론 램1500 등으로 7대 가 아시아 브랜드다 시상식은 다음달 22일 미시건 디 어본에서 개최되는 워즈오토 인테리 어 컨퍼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평균수명 증가로 각종 혜택 을 받는 은퇴인구가 늘어 나면서 소 셜기금 지출이 급증하고 지난 2011 년부터 경기 부양을 위한 소셜시큐 리티세금까지 감면되면서 기금부족 도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사회보장국 연례보고서 에서도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오 는 2033년엔 소셜기금이 고갈돼 은 퇴자들이 받게 되는 소셜연금은 현 재 수준보다 25% 감소될 것으로 전 망했다. 현재 은퇴한 부모들의 소셜시큐리 티혜택을 부담해 온 40대들이 정작 자신들이 은퇴하는 20년 후에는 누 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은 줄어 들 수 밖에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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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8일 목요일

창세기의 질문들  열린지구촌교회 황석형 목사 sughyung@gmail.com

미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을 향해 가다가 하란 에서 머문 이유는 무엇인가요?(창 12:4)

창세기 11장 31절을 보면 갈대아 우르를 떠난 것을 주도한 사람은 아브라함이 아 니라 아버지 데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죽은 후 12장에 와서 아브라함의 주도로 다시 하란을 떠나 가나 안 땅으로 떠났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를 떠나 라고 한 사람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아버 지 데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되지요. 그 래서 성경은 한 곳만 보아서는 안 되고 같 은 사건을 기록한 다른 본문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 사건이 기록된 다른 성경을 보 지요. 창세기 15장 7절에 보면 “…나는 이 땅 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 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또 사도행전 7장에 기록된 스데반의 설 교에도 이 장면이 나옵니다. 2절에 스데반 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에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하란에서 부 르신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갈대아 우르 에서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지요. 느헤미야 9장 7절에도 “… 옛적에 아브 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라 고 말씀하지요. 따라서 아브라함은 하란 에 거하기 전인 갈대아 우르에서부터 이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아버지 데라의 영 향 때문입니다. 당시는 부족 국가 시대이 니 한 가정의 아버지가 지도자로 모든 것 을 결정했습니다. 당연히 데라가 가족의 지도자였고 결정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여 갈 대아 우르를 떠나라고 하셨지만 사실 떠 나는 결정권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아버지 데라에게 있던 겁니다. 여호수아서 24장 2절에 보면 당시 데라 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었다가 아브라함 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갈대아 우르 를 떠나라는 명령을 듣게 된 것으로 보 입니다. 아버지 데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알고 떠 나게는 되었지만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마 지막 지점인 하란에 왔을 때 망설이게 된 겁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 하나만 믿 고 낯선 땅으로 간다는 두려움이 그를 멈 추게 한 거지요. 더욱이 하란(Haran)은 메소포타미아 북부에 있는 상업과 문화와 종교의 중심 도시로 오늘날 터키 울파 남쪽 35㎞ 지 점,니느웨 서북 385㎞, 다메섹으로부터는

북북동 450㎞ 지점에 위치해 있는 번창한 도시였습니다. 이 좋은 환경이 데라의 발목을 잡았습니 다. 거리상으로 볼 때도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까지 약 800km이고 또 하란에서 가나 안 땅까지가 약 800km 였으니 믿음이 없 었던 데라의 입장에서는 절반만 온 것도 대단한 것이라 생각했을 겁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결정권자인 아버지 데 라가 죽기까지 20여년을 하란에서 머무를 수밖에 없었고 75세가 되어 본인이 지도 자가 되었을 때 다시 하나님의 명령을 듣 고 가나안 땅으로 출발합니다. 아브라함도 이미 20년 동안 살면서 모든 기반이 잡힌 하란의 삶을 포기하고 떠나기 가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 여 가나안 땅으로 떠나는 거지요. 12장 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네 게 지시한 땅”이 아니라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 가나안의 어디로 가는지 전혀 목적지가 정해지지 않 은 상태에서 떠났으니 아브라함의 순종은 대단한 결단이었습니다. 그래서 12장 5절 의 “…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는 말씀은 아브라함의 힘든 마음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지만 또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순종한 아브라함을 보 며 느끼는 하나님의 찡한 마음이기도 합 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가슴을 찡하게 만 드는 인생을 살 수가 있을까요?

교회는 크게 나누어 생존하는 교회가 있고 생존을 넘어 사역하는 교회가 있 다. 양쪽 날개가 모두 건강해야 잘날 수 있는 새처럼 교회는 담임 목사 그리고 평 신도를 대표하는 리더십 모두가 건강해 야 생존의 단계를 넘어 사역하는 교회가 될 수 있다. 둘 중 하나가 건강하지 못 하면 생존의 단계로 전락하거나 생존단 계에 계속 머무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 다. 양 리더십중 하나가 건강하지 못하면 결국 비상하지 못하고 '피터팬 신드롬'을 겪게 된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교회의 건강을 숫 자적 부흥과 직결시켜온 것이 사실이다.

건강하면 반드시 교회는 자란다는 논리 를 앞세워 숫자가 증가하면 건강한 교회 로 인정해주었었다. 그러나 교회의 건강 도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신앙 인격을 통 해서 가장 정확하게 측정된다. 교회 건강 의 열매는 숫자가 아니라 성숙한 신앙인 격으로 나타난다. 최근 발생한 사랑의 교회 후임목사의 표절 사건으로 한국 교계 전체가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 몇 달간의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분명 목회자 개인의 윤리 문제 였다. 목회자가 가르친 대로 자신도 당장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으면 끝났을 일이 한국 교계 전체로 불똥이 튀었다.

처음에는 거짓말로 버티고 있는 한 목 회자가 비난받는 일로 끝맺음 될 줄 알았 다. 그러나 당회라는 평신도 리더십에게 로 공이 넘어가면서 게임의 양상이 달라 졌다.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를 평가 하는 시험대로 무대가 바뀐 것이다. 결론 적으로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사랑의 교회 당회는 건축 등 당면한 현실의 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 겨우 6개월 설교 정지로 한 국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책임을 내려놓고 말았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 교회의 현주 소를 적나라하게 말해주는 성적표가 되었 다.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제자훈련에 대 한 의구심마저 들게하고 있다.

목회자가 실수하고 넘어졌어도 평신도 리더들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었더라면 이 번 사태는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오히려 큰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일이 되었을 것 이다. 제자훈련에 대한 오해도 많고 부정 적인 시각도 많은 시점에 제자훈련의 힘 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가 날아 가 버려 너무 안타깝다. 우리는 세상에 믿음만 전해주고 싶은 데 세상은 우리더러 믿음에 앞서 높은 윤 리와 도덕을 먼저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 우리는 기도하는 법 말씀 읽는 법을 가르 쳐주고 싶은데 세상은 우리에게 정직하게 사는 모습을 먼저 보여 달란다.

아브라함이 살았던 갈대아 우르는 어떤 곳 인가요? (창 11:31) 갈대아 우르는 아브라함의 고향으로(창 11:27, 31:15) 현재 지명은 텔 무가이어(석 수장이의 언덕이라는 의미)이고 이라크 의 바벨론 유적으로부터 약 224㎞ 남쪽 에, 그리고 페르시아 만에서 북서쪽으로는 약 24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29년 3월 17일 뉴욕 타임스는 울리 (L.Woolley)라는 영국의 고고학자가 갈대 아 우르를 발굴하여 창세기에 기록된 사 실을 증명했다는 기사를 실어 세상을 놀 라게 했습니다. 지하 무덤에서 쏟아져 나온 우르의 보 물들은 그곳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중심 지라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당시 거의 비슷 한 시기에 출토된 이집트 투탕카멘의 보물 과 함께 회제가 되기도 했지요. 하나님께서 당시 번성했던 갈대아 우르 를 떠나 미지의 땅 가나안으로 갈 것을 명 령하였을 때 아브라함은 모든 기반을 버려 두고 믿음으로 떠나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나 번성했 던 갈대아 우르가 역사의 흐름 속에 사라 지므로 아브라함의 순종이 옳은 선택이라 는 사실을 증명하게 됩니다.

그러면 왜 아브라함은 하란에 오랫동안 머 물렀을까요?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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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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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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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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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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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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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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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8일 목요일

5월 7일 정상회담을 앞둔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의 최근 대북 메시지가 조율을 한 듯 비슷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북한이 박 대통령과 존 케리 미 국방장관의 대화 제의에 대해 “ 아무 내용도 없는 빈껍데기”라고 반발하면서 남북 대치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두 정상의 메시지 도 단호해지는 양상이다. 박 대통령은 17일 주한 외교사절 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위협과 도 발을 하면 또 협상과 지원을 하고, 위협과 도발이 있으면 또 협상과 지원을 하는 그런 악순환을 우리 는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그런 메시지를 전할 때 북한이 국제사 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나서느 냐, 아니면 고립으로 가느냐를 선 택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11일 청와대에서 새누 리당 의원들과 만나 “북한과 대 화할 것”이라고 했던 것과는 대 조적이다.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가 바 뀌기 시작한 것은 북한이 대화 제 의를 거부하고 개성공단을 잠정 폐쇄하면서였다. 박 대통령은 14일 밤 주철기 외 교안보수석을 통해 “북한이 대화 제의를 거부한 것은 참으로 유감” 이라며 개성공단과 관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대화 제의

청와대 미래기획수석실 산하 비 서관 한 명이 내부 검증에 걸려 임 명된 지 40여 일만에 경질됐다고 여 권 핵심 관계자가 17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래기획수석실 산 하 비서관 한 명이 내부 검증에 걸 려 며칠째 출근하지 않고 있다”며 “ 처가로부터 받은 농지를 소유했던

▲ 북한이 17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단의 방북 요청을 거부했다. 대표단은 공단에 남아 있는 주재원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었다. 방북 요청이 거절된 대표단이 경기도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입구에서 이날 입경한 공단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 차량에 실려 있는 물품이 이날 대표단이 공단으로 가져가려던 쌀과 생필품들이다.

를 거부하자 상당한 실망감을 표 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원칙이 변한 것은 아 니지만 대화 거부 이후 당당하게 대응하자는 기조가 강해지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날 통일부도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들의 방북을 불허 하자 “입주 기업의 요청과 인도 적 조치마저 거부한 것에 대해 매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 했다. 익명을 요구한 청와대 관계자는 “ 부인 소유의 부동산 문제가 복잡하 게 얽혔다는 얘기가 있었다”면서 “ 비서관급 이상이면 공직자 재산 신 고를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문제 가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김형석 대변인)는 대응 논평을 발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이 나 미국과 대화를 시작하려면 전 제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 방송된 NBC의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 북한이 한국이나 미국, 그리고 다 른 국가와 협상에 참여할 수 있 는 문은 열려 있다”면서도 “그러

이 때문에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시 스템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 이다.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이후 변 환철 전 법무비서관이 내정철회되 는 등 청와대 비서관 자리를 둘러싸 고 인사 잡음이 일어난 경우는 이번 이 다섯 번째다. 미래기획수석실 산하 해당 비서 관의 경질 사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 지고 있다. 농지법 위반 문제는 역 대 장관 후보자들 인사청문회에서 도 경질사유까지는 되지 않았기 때

나 김정은과 전임자들(김일성·김 정일)이 보여줬던 도발적 행동부 터 먼저 바꿔야 한다”고 조건을 걸 었다. 이어 “북한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 기 전에 앞으로 몇 주간 더 도발 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 하고 있다. 북한이 과거에 보인 변 덕스러운 행동들로 볼 때 미국은 모든 긴급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고 말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은 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보느 냐’는 질문에 “나는 정신과 의사가 아니고 북한의 지도자도 잘 모른 다. 내가 아는 건 그들이 취한 행 동이나 그들이 내놓은 언사가 도 발적이라는 점”이라며 “미국 행정 부의 현재 정보 분석에 근거할 때

문이다. 청와대 사정을 잘 아는 한 인사 는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는 비 서관을 그렇게 경질한 것을 이해하 기 어렵다”며 “그 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청와대 인사 관 리 시스템의 문제를 노출한 것”이라 고 지적했다. 후임으론 이정섭 환경부 물환경 정책국장이 내정됐다고 한다. 이 내 정자는 17일 청와대로 출근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물환경정책국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 추진됐던 4대 강 사업과 직접 적인 관련이 있는 부서다. 해당 부 서의 국장으로 재임하다 청와대로

나는 북한이 핵탄두를 탄도 미사 일에 얹을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의 군사 위협이 수사(修辭) 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인 셈이 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 국은 도발에 대해선 보상하지 않 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최근 존 케리 국무장관이 한· 중·일 순방 과정에서 보여준 유화 적인 제스처 때문에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해법이 ‘선(先) 대화, 후(後) 비핵화 논의’로 바뀐 게 아 니냐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이를 오바마 대통령이 일축해 버리면서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으면 대 화나 협상도 없다는 쪽으로 입장 을 정리한 셈이다.

오게 돼 4대 강 사업을 둘러싼 논란 도 예상된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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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뉴스

2013년 4월 2013년 4월 18일 17일 목요일 수요일

대처 장례식 이어 런던마라톤  영국도 테러 초비상 수십만 몰릴 행사 경비 강화 만행에 움츠러들지 않을 것 마라톤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미국 보스턴마라톤 테러로 대서양 건너 영국 런던에도 초비상이 걸렸 다 런던 중심가에서는 17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 장례식 21일 런 던마라톤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 찰당국은 수십만 인파가 몰릴 것으 로 예상되는 두 개의 큰 행사를 앞 두고 경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런던에서는 2005년 7월 지하철과 버 스 등 대중교통을 목표물로 한 연쇄 폭발로 52명이 숨지는 대형 테러가 발생했다 3만7500명이 참가신청한 런던마 라톤은 예정대로 치러진다 대회 최 고책임자인 닉 비텔은 마라톤이 취 소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런던 경찰과 협의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 치를 동원해 안전대책을 확실하게 세우겠다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 다 휴 로버트슨 영국 체육부 장관 은 우리가 이런 만행에 움츠러들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여주 기 위해서라도 마라톤 대회를 예정 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장례식을 하루 앞둔 16일 대처 전 총리의 관이 영국기인 유니언잭에 싸여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 사당 지하 세인트메리 예배당에 놓여 있다 30년간 봉사하던 의회를 찾은 고인의 시신은 이곳서 추도 예식을 한 후 장례식이 열리는 세인트폴 성당으로 옮겨진다

주최 측과 런던 경찰은 보안을 대 폭 강화하기로 했다 런던마라톤 안 전 총책임자인 런던경찰청 줄리아 펜드리 총경은 대회 관계자들과 함 께 경비계획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지난해 런던 올림픽

[AP]

기간 테러에 대비해 경계수준을 최 고로 높였다 21일 런던마라톤에는 두 차례 올 림픽을 제패한 모 파라 등 엘리트 선 수들과 에드 볼스 짐 머피 등 영국 의원을 포함한 수만 명의 일반 마라

토너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스 도로 변에는 약 50만 명의 시민이 나와 선 수들을 응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그리니치공원 블랙 히스가 출발점인 마라톤 코스는 타 워브리지 카나리 부두 빅벤과 같

은 시내 유명 랜드마크를 통과해 버 킹엄궁 인근 더 몰까지 이어진다 세인트 폴 성당에서 열리는 대처 전 총리 장례식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비롯 세계 각국의 주 요 인사가 참석한다 장례행렬은 웨 스트민스터 사원을 출발해 총리관 저가 있는 다우닝가 10번지 화이트 홀 트래펄가 광장 등 중심가를 거 쳐 영결식장인 세인트 폴 성당으로 이동한다 대처 전 총리의 관을 실 은 마차가 지나갈 때 많은 시민이 거 리에 나와 애도를 표시할 것으로 예 상된다 경찰은 대처의 신자유주의 에 반대하는 시위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 2016년 올 림픽을 개최하는 브라질도 긴장하 고 있다 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안전한 대회 개최가 가장 우선 과 제라며 이를 위해 브라질 정부 당 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 다 내년 2월 소치 겨울올림픽을 개 최하는 러시아의 비탈리 무트코 체 육부 장관도 안전대책을 강화하겠 다고 말했다 BBC 스포츠에디터 데이비드 본드는 보스턴 사건은 스 포츠대회가 얼마나 테러에 취약한 지를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경환 기자

플로리다 이 거대 달팽이 어떻게

공화당 상원의원에 독극물 편지

건물 갉아먹고 사고 유발

리드 원내대표 관련 브리핑

개체수 계속 늘어 골머리 플로리다주가 거대 달팽이(사 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보통 손가락 한 두 마디 크기 인 달팽이가 손바닥만한 크기로 자라나 건물의 벽을 갉아 먹고 프 리웨이로 올라가 차에 깔리면서 타이어를 펑크 내거나 잔디 깎는 기계를 고장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CBS뉴스는 플로리다주 남부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날이 갈수록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는

아프리카 거대 달팽이 때문에 골 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역 통계에 따르면 이 거대 달 팽이의 습격이 뚜렷하게 나타났 던 2011년 9월 이후 지금까지 마 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서는 약 11만 7000마리의 거대달팽이가 잡혔다 그러나 어떤 거대 달팽이는 한 해에 1200개의 알을 낳을 만큼 엄 청난 번식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잡아도 잡아서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천적이 없는 플로리다 남부 지역에서는 지역 토종 식물까지 파괴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정부의 한 관리는 지역 식물들의 생존 뿐 아니라 사 람들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빠 른 시간 내에 거대 달팽이의 확 산이 통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 다 이 관리는 거대 달팽이가 지 닌 기생충으로 인해 사람에게 수 막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거대 달팽이는 아프 리카 동부에서 들어오는 무역선 을 타고 미국에 유입된 것으로 추 정된다

남성은 물고기가 미끼를 문 것을 느끼고 재빨리 릴을 감았다 그러 나 그 물고기를 추적하던 다른 낚

시꾼이 있었으니 바로 상어였다 갑자기 카약 옆에서 공중으로 솟구친 상어는 미끼를 문 물고기 를 낚아챘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상어를 본 낚시꾼 은 혼비백산했다 이 광경은 카약 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 었고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800 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의사당 인근 체국서 발견 공화당 상원의원에게 보내진 우편 물에서 독성물질 리신이 검출됐다 고 CNN방송이 16일 보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 턴 DC 의사당 인근 우체국에서 공 화당 로저 위커 상원의원(미시시피 주)의 의회 사무실 앞으로 배달될 예 정이던 편지 봉투에서 독성물질 리 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노예해방의 날 행사 낚시꾼이 잡은 고기 가로챈 날치기 상어 유튜브 화제 하와이에서 카약을 타고 낚시를 즐기던 낚시꾼이 다 잡은 물고기 를 상어에 도둑 맞았다 지난 14 일 오후 하와이 호놀룰루 인근의 바다에서 카약 낚시를 즐기던 한

워싱턴DC 초긴장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한 폭 탄 테러로 테러 공포가 높아진 가 운데 16일 워싱턴DC를 비롯한 수도 권 일대에서도 경계 태세가 대폭 강 화됐다 특히 이날 백악관 인근에서는 노예해방의 날을 기념하는 대규

이날 리드 대표는 보스톤 마라톤 테러와 관련 브리핑을 듣기 위해 상 원의원들을 모집했으나 브리핑은 동료 의원에 대한 독성물질 우편물 로 끝을 맺게 됐다 리드 대표는 이날 우편물이 배달 되기 전 선별 검사에서 독성물질이 발견됐다면서 우편물에 대한 독성 물 테스트를 최소 세차례 실시했는 데 매번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추가 테스트를 위해 이 우편물을 메릴랜 드 연구실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의회내 우체국들은 잠정 폐 신복례 기자 쇄됐다

모 행사가 열려 비밀경호국(SS) 요 원과 경찰들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해 시내 곳곳에서 순찰과 검문을 계 속했다 주요 전철역 등 공공시설에는 무장한 경찰이 배치됐으며 연방정 부 관공서 건물에도 경비요원들이 대거 배치돼 테러 가능성에 대비 했다 장거리 운행 열차인 암트랙 도 검문ㆍ검색과 경비를 대폭 강 화했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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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10 월드뉴스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2013년 4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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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해방군 총 230만명 중국 병력 규모 첫 공개 국무원 국방백서 발표

한반도 분쟁 땐 개입 시사 미국에 맞서 군사력 증강 중국이 인민해방군의 군사력 운용 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사력 을 자국 안보는 물론이고 다양한 국 제문제에까지 활용해 주요 2개국(G 2)에 걸맞은 영향력을 확보하겠다 는 선언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사 상 처음 육해공군별 병력을 공개 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중국 국무원이 16일 오전 발표한 국방백서는 세계평화와 지역안정을 위해 국제문제에 적극 참여하겠다 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유엔 주도 의 국제평화활동에 병력을 파견하 는 방식으로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 어서 중국의 국제적 입김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역 안정을 위한 감시와 분쟁조정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 다고 했다 한반도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지만 남북한 분쟁이 발생하면 적극 개입하겠다는 시사다 백서는 사상 처음으로 인민해방 군 총 병력이 230만 명이며 이 중 육 군은 85만 명 해군은 23만5000명 공군은 39만8000명이라고 각각 밝 혔다 그러나 중국 군의 핵심 전력 으로 전략미사일 부대인 제2포병 규 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백서는 육군

중국 신종 조류 독감 조사 WHO 전문가 8명 중국 파견 세계보건기구(WHO)는 15일 치명 적인 H7N9 바이러스 조사를 돕기 위해 인플루엔자 전문가들이 일 주 일 안에 중국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 조류 인플루엔자 신종은 지금 까지 63명이 감염된 가운데 14명이

의 18개 집단군(군단) 편제도 공개 했다 백서는 미사일부대 전력을 밝 히지 않고 대신 둥펑 계열의 탄도 미사일과 창젠 계열의 순항 미사일 을 보유한 제2포병은 전략적 핵심 역량으로 중국에 대한 타국의 핵무 기 사용을 억제하고 핵 반격과 일반 미사일로 (적을) 정밀 타격하는 임 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백서는 주권수호를 위한 군사력 운용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군 병력은 물론 공안 160만 명 무 장경찰 100만 명 민병 1000여만 명 의 무장능력을 종합적으로 활용하 겠다고 밝혔다 연합훈련 등을 통해 총체적 군사력의 효율화와 전투능 력 강화를 노리겠다는 의미다 백서는 특히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과 관련해서는 일 본을 직접 거명하면서 일본이 댜오 위다오 문제에서 사건을 만들고 있 다고 비난했다 백서에는 어떤 국 가는 아태 지역에서 군사 동맹을 강 화하고 군사력을 확대하면서 지역 의 긴장을 빈번히 조성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다 간접적으로 미국에 대 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백서는 이와 관련해 중국군도 국제적 지위에 걸맞고 국가 안보 및 발전 이익에 상응하는 강력한 군대 건설이 중국 현대화 건설의 전략적 임무라며 미국에 대응하는 군사력 증강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형규 기자

사망했다 그러나 사람 간 전염 케 이스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WHO 소속 전문가 4명 등 모두 8 명의 전문가 팀이 중국 보건 당국의 요청에 따라 중국으로 간다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H7N 9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 인된 사람들과 친밀한 접촉 관계인 1000여 명을 면밀히 모니터하고 있다 고 밝혔 다

베네수엘라 대선 야권 연대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레스의 지지자들이 15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경찰과 맞서고 있다 카 프릴레스와 지지자들은 이날 대선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수동 재검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베네수엘라 대선 시위7명 사망 수동 vs 자동  재검표 방식 놓고 갈등 조작우려 야권 손으로 세자 당선인 현 전자시스템 쐐기 근소한 표 차이가 베네수엘라 정국 을 태풍 속으로 몰아넣었다 15일 베네수엘라 선관위(CNE)는 니콜 라스 마두로(51)가 26만2000표 차 이로 승리했다고 재확인했고 야권 은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대규 모 항의 시위를 벌여 7명이 사망하 고 61명이 부상했다 베네수엘라 대선 결과에 야권이 승복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항의 시위가 벌어져 7명이 사망하고 61명이 사망했다 베네수엘라 루이사 오르테가 검 찰총장은 사망자와 부상자들이 어 떻게 발생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 히지 않고 이번 시위로 135명을 구 금했다고 밝혔다 야권 연대 후보인 엔리케 카프릴 레스와 지지자들은 대선 결과를 인

정하지 않으며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마두로도 전날 투표 시스템의 전자 재검표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 혔다 하지만 카프릴레스가 주장한 수동 재검표는 거부했다 베네수엘라는 지방 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전자 투개표 시스템을 쓰 고 있다 투표 종료와 함께 결과가 집계되기 시작해 약 3시간 후 전체 를 개함하지 않고도 선거 결과를 알 수 있다 카프릴레스는 선거 시스템 상에서 정보가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투표 정보를 모두 인쇄해 수동으로 세자고 주장하고 있다 마 두로와 CNE는 수동 재검표는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수동 재검표가 없다는 발표에 카 프릴레스는 지지자들에게 항의 시 위를 호소했다 선거 결과 발표 이 틀째인 15일 수도 카라카스 주요 거 리엔 카프릴레스의 지지자들이 모 여 냄비를 두드리며 항의했고 전날 새벽엔 자동차 타이어에 불을 지르

이란 78 강진에 50여명 사망 35년 만에 최대  두바이서도 진동 감지

16일 이란에서의 강진으로 파키스탄 카라치에서도 강한 진동을 느낄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몰려나와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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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AP]

이란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 서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44분 규 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블룸버 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지진센터는 애초 파키스탄 국경에서 48㎞ 떨어진 시스탄앤발 루체스탄 주 사라반 인근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가 규모를 78로 조정했다 이날 강진으로 최소 50명이 숨졌 다고 중동 언론들은 보도했다 그러 나 시스탄앤발루체스탄 지역의 주 의하탐 나루이 주지사는 반관영 ISNA 뉴스통신에 이번 지진으로

며 경찰과 대치하는 등 긴박한 상황 도 연출됐다 일부 지역에선 극단 적 차베스주의자들이 허공에 총을 쏘며 시위대에 해산을 요구하기도 했다 항의 시위가 격화되자 카프 릴레스는 감정보다는 이성이 필 요한 시점이라며 수요일(17일) CNE 앞에서 평화 행진을 하자고 제안했다 독립 기구인 CNE의 공정성도 도 마에 올랐다 CNE는 시민사회 학 계 등이 추천한 다양한 정치 성향의 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선 거 때마다 친정부 성향이라는 야권 의 비난을 받아왔다 이번 선거에서 는 5명 중 비센테 디아스 위원이 수 동 재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지 만 티비사이 루세나 위원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검표 논쟁으로 베네수엘라의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절 반의 승리만 거둔 마두로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반면 이번 대선의 실질적 승자인 카프릴레스의 위상은 한 단계 올라 전영선 기자 갔다

다행이 이란에서는 사망자가 발생 하지 않았다며 최소 50명이 숨졌다 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이번 지 진은 지난 1978년 동부 사막 마을 타 바스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수준 으로 35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번 지진이 워낙 강력했던 탓에 파키스탄 서부 지역은 10여명이 숨 지고 가옥 1000여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컸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카타르 인도 뉴델리 등지 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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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사람 사람 CNN 웹사이트 전면 뜬 탈북여성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2013년 4월 17일 수요일

국경 넘다 죽은 사체보며 자랐다 이현서씨 사연에 네티즌 몰려 북한의 위협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 데 CNN이 한 탈북여성의 사연을 웹사이트 전면에 배치 소개에 눈길 을 끌었다 지난 14일 CNN 웹사이트(www cnncom) 첫 화면 중앙부에는 탈 북자: 나는 7살에 첫 공개처형 장면 을 목격했다(North Korea defec tor: I saw first execution at 7) 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 탈북자의 사 연이 소개됐다 주인공은 14살 때 탈북해 한국에 서 탈북자를 위한 활동가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이현서(33)씨 지난 2월 롱비치에서 열린 2013 TED 콘퍼 런스 연사로 나서 자신의 탈북 사 연과 북한 실태를 알리기도 했다 당시 이씨의 발표를 들은 관객들은 눈물을 훔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어린 시절 압록강 근처에 살았던 이씨는 강을 건너 국경을 넘다 죽은

이들의 시체를 보며 자랐다 7살 때 는 처음으로 공개처형 장면을 목격 했다 이현서씨는 어렸을 적 나는 우리나라(북한)이 세상에서 최고인 줄 알았다 1990년대 대기근이 닥쳤 지만 우리 가족은 가난하지 않았고 CNN이 14일 웹사이트 첫 화면 중앙부에 전면 배치한 탈북자 이현서씨의 기고문과 TED 강연 영상

북한서 7살때 공개처형 목격 2월TED에선 관객들 눈물

굶은 적도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엄마의 친구 언니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 편지를 읽을 때쯤 우 리 가족 5명은 굶어 죽어있을 것이 라는 내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북한지상낙원이라는 말이 거짓 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1997년 탈북한 그는 10년을 중국 에서 탈북자라는 사실이 탄로날까 봐 북한으로 송환될까봐 마음 졸이

며 살았다 2008년 한국으로 왔지만 북한에 남은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중국에서 모은 돈과 한국에 들어오며 받은 정착금 을 털어 가족 탈북자금을 마련했지 만 일이 꼬여 이씨가 직접 북한으로 가 가족을 데리고 나왔다 어렵사리 빼내 2주간 버스를 타고 중국 대륙 을 통과한 끝에 라오스에 도착했다 중국말을 못하는 어머니와 동생은 중국 경찰의 검문에 벙어리 행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오스 한국대사관을 코 앞에 두고 이씨의 가족은 경찰에 잡

혔다 벌금을 낼 돈이 없었다 끝 이구나 싶어 경찰서 구석에 앉아 하염없이 울었다 그때 누군가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사정을 듣 고는 그 자리에서 돈을 줬다 아무 대가도 없이 이씨가 왜 이렇게 내 게 친절하냐고 물었다 그는 너를 돕는 게 아니라 북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나에게 일어난 기적을 다른 사람에게도 일 어나게 해줄 수 있도록 대학을 마치 면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 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 탈북자를 위한 활동가이기도 하다

CNN은 웹사이트에 이 같은 사연 을 진솔하게 발표한 이씨의 TED 참 가 당시 영상(Why I fled North Korea)과 함께 발표내용 요약본을 기고 형식으로 게재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 이씨의 용기있는 행동이 아름답다 왜 북한 정권이 지탄받 아야하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등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같은 영상은 TED 웹사이트(wwwtedcom)에 도 게재돼 있다 현재 이 영상을 본 네티즌은 120 이재희 기자 만 명이 넘는다

한국터키 함께 즐기세요 자녀들 펜싱 호르몬 배우면 집중판단력 매우 효과 봄 행복 탓에 여성 감성 변화 더문화 민감  리더십 아카데미

비단길 터키 댄스그룹 단장

폴 인 강사 서양 과학의 증명 ? 봄을 타다 사계절 중 겨울에서 전 중앙일보가 글로벌 봄으로의 리더 양성을 환은위한 급속한 속도로 진행된다 갑자 리더십 아카데미를 시작한 기 기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체온이 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한인 학 올라가고 동안잠재력을 긴장했던개발해 근육 생들의겨울 내재된 이 이완되면서 일부 호르몬의 분비 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패턴이 바뀌게 된다 이끌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성은 남성에 외부 감각에강 제공한다 그 비해 중 주목할만한 예민하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더 좌는 이색적인 스포츠로 학부모 욱 민감하다 전문가들은 봄철 늘어 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펜싱 클 난 일조량이 럽이다 우리 몸의 호르몬에 영 향을 미치기 이유없이 기분 리더십 때문에 아카데미 펜싱 클럽은 이 좋아지거나 의욕이 생기는 등의 전직 한국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 변화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바로 이 모인 재미펜싱협회와 함께이진 일조량에 반응을 하는 호르몬은 행 행된다 재미펜싱협회는 1981년 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세라토 발족해 한국 전국체전 출전 선수 닌 훈련 세라토닌은 감정 기복에 한인 펜싱 꿈나무 영향을 지도 등 미치기 때문에 따뜻한 햇살 아래 마 펜싱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에 음을서움직이게 기분을 좋게 만 활발하게되고 활동하고 있다 든다 협회 또한초대 봄 햇살과 따뜻한 회장을 지낸 폴 바람 인(사 은 사람의 간뇌를 성호르대 진) 강사는 펜싱자극시켜 교육의 장점에 해 펜싱은 스피드 중심의 스포츠 이기 때문에 집중력 개발과 순간 판단력 향상에 아주 효과적이라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 의 체력 단련 정신력 훈련 뿐만 아니라 몸매 관리에도 좋다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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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을 많이 분비 시킨다 봄철에는 특히 여성에게서 더 많이 분비된다 특히 여성이 감성 변화에 더 민감 하기 때문에 여자가 봄을 탄다는 속설이 신빙성을 얻는 것이다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서 성별이 우 울 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가 이뤄졌는데 감정 기억을 떠올렸 을 때 여성의 감정 중추가 남성보다

매주 화목요일 수업

음기 여성 양기 기운 빠져

23일 공개강좌 열어 봄은 여성의 계절로 불려 붙였다 펜싱 클럽의 총 지휘를 8배 이상 움직임을 알 스포 수있 맡은 폴더 인 크게 강사는 펜싱이란 었다 그래서 계절의 변화에 츠가 생소했던 시절부터 펜싱대해 선 더수로 감정적으로 반응한다 활동했으며 대한민국 1호 국 또한 겨울보다 봄에 대뇌활성이 가대표로 활약했다 더욱이후 활성화 되는데 빛유학을 정보를와처 미국으로 펜싱 리하는 시각영역이 여성들에게 캘리포니아 대표선수로 활동한두 펜싱 전문가다 펜싱 강좌는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중앙일보 지하 갤러리(690 Wilshire Pl LA)에서 진행되며 1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칼과 마스크 보호장비가

드러지기 때문이다 빛에 민감한 여 성들이기에 봄이 되면 심리적 변화 와 함께 옷차림의 변화까지 가져오 게 된다 시각적 영향을 받아 증가 된 세로토닌은 여성의 기분을 좋게 하고 들뜨게 한다 그래서 봄은 더 욱 마음이 들뜨고 감정기복도 심해 진다 이러한 현상은 남성보다 발달 된 후각에도 기인한다 봄에 활짝 핀 꽃향기는 기억과 감정을 조절하 는 뇌의 변연계로 직접처음 전달돼 기본으로 구비돼야 하며 1~ 감 정에 영향을 된다 2주는 협회가 미치게 제공하는 장비를 대 여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동양적 해석 타다 23일(화) 오후 6시? 봄을 열리는 펜싱 봄의 따뜻한 기운은 여름으로 공개강좌에는 관심 있는 학생이 향 극대화 되고 가을의 찬기 나하면서 학부모면 부담 없이 참여할 가을을 향해 극도에 이른다 수운은 있다 이러한 이치는펜싱 태양의 리더십자연의 아카데미는 클럽주기 운동에서도 때 프로그래 일조량과 기 외에도 골프살펴볼 컴퓨터 온 변화의 비례 관계로도 이해될 수 밍 스피치 에세이 쓰기 신문활 있다 등 국제뇌전문대학원의 임채우 용교육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 다 오는 20일(토)에는 오전 10시 와 오후 12시 두 번에 걸쳐 다양 한 강좌를 안내하는 설명회가 열 린다 관심 있는 강좌를 미리 들 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문의: (213)637-7143

오랜 유대가 있는 터키와 한국 두 나 교수는 봄이만나게 여성의 불리는 라의 문화가 돼계절로 반갑습니다 것은 양에아시안 속하지만 양 한국봄은 전통본래 문화와 문화의 에는 음인 여성이 감응하기 때문이 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비단길 다 자석의 N극은 S극을 만나야 서 (Silk Road) 합동공연에 터키팀이 로 당기는 힘이 발생하지만 같은 N 합류했다 극과 원리와 같 19일만나면 열리는밀어내는 LA한국문화원(원장 다고 설명했다 김영산)의 특별공연을 통해 첫 선을 음양오행적 이치에 터키 따르면 나 보이는 아나톨리아 댄스그 무에 해당하는 봄에는 만물이 움트 룹의 베뎃 그루솔류(사진) 단장은 기 때문에 음기를 여성이 이런 양 한국전쟁은 물론띤 오랫동안 우방관 의 기운에 빠져들는 것이라 말한다 계에 있는 두 나라의 문화를 남가주 반면에 가을은 금 기운이 만 에서 선보이게 됐다는 것에 많아 큰 의미 물이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그래서 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기가 남성이 가을의 음 기운 옛날 많은 동양과 서양의 교역통로였 에 빠져든다고 한다 이러한 동양학의 설명이 아니라 브리핑 해도 여성은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면 18일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에서 남성보다 능하고 변화를 적극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회장 김춘 적으로 수용하기 때문에 계절의 식)이 사랑의 각막 이식 사업과 시 장 작을 알리는 봄에위한 더욱 친선 역동적인 생 학 기금 모금을 골프대

던 실크로드 선상에 있는 나라들의 문화 명성을 보인다 를 한 무대에 서 공연으로 신체적 변화 ? 봄을 타다 있는 펼치고 신체적으로 봄을 타는 것도 역시 이정임 무용단 남성보다 더 두드러진다 쉽 장은 이번여성이 무대에서는 터키와 몽골 게 피로하고 졸음이 몰려오는 등의 리아 문화가 한국 문화와 어우러진 현상은 만성피로의 영향이 크다 30 다며 빛과 리듬 선의 아름다움을 대 이후의 워킹맘이나 갱년기 여성 다함께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은 특히 관리를 잘 해야 봄을 거뜬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공연은 19 히 날 수 있다 한국 건강보험심사 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5505 Wil 평가원이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를 shire Blvd LA) 3층 아리홀에서 분석한 여성이 열린다결과 예약해야 한다남성에 비해 483% 더 많았다 만성피로일 경우 문의: (323)936-3015 봄이 되면 신체 내 생리적인 균형이 최인성 기자 깨지기 쉽기 때문에 더욱 피로를 느 끼기가 쉽다 일과 가사일을 병행하 는 여성의 신체적 심리적 중압감은 매우 크기 20일 때문에거리청소 봄에 느끼는 신체 LA노인회 저하감은 더 크다 또한 갱년기 여성 LA노인회(회장 강정구)가 아름다 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피로감이 운 우리동네 가꾸기를 주제로 오는 이은선 기자 더욱 20일 가중된다 거리청소를 한다 이날 오전 8

회를 내일(18일) 오전 11시30분(체 시30분 LA한인타운 올림픽과 웨스 크인 티오프 오후 1시)부터 그리피 턴 인근에 있는 한인회관을 출발해 스 파크 골프 코스(4730 Crystal 오전 11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올림 Springs LA)에서 개최한다 목표 픽과 노먼디에 있는 다울정까지 청 모금액은 총 2만 달러 회비는 그린 소한다 노인회는 40여 명이 참여 (972)할243-7541~2 피와 저녁식사를 포함해 100달러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참을 당부 문의: (213)422-6550 했다 문의: (323)737-7366


책의 향기

2013년 4월 4월 18일 15일 목요일 월요일 2013년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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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2013년 4월 17일 수요일

23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할 수 있을까 오픈 업 사회과학 분야의 대학원생들은 오 컴의 면도날이란 용어를 배운다 14세기 프란체스코회 수사였던 오 컴의 윌리엄이 제안한 원리로 반드 시 필요하지 않은데도 많은 것을 가 정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다 이를 적용해 북한의 위협과 행동을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설명하자면 북 한은 자신이 지닌 핵무기와 탄도미사 일을 개량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부족한 자원을 이런 프로젝트에 대량 으로 쏟아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이 같은 능력을 보유하고 싶어 하며 핵보유 국가로 인정받고 싶어 한다고 봐야 한다 평양이 국 제적 인정을 받고 미국과 평화협정 을 체결하는 대가로 핵무기 등을 포 기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평양은 더 나은 핵무기와 탄도미 사일 전력을 구축하려고 하며 이런 기술을 습득하는 방법은 실제로 해 보는 것 외에는 없다 미국 내 비둘기파들은 언제나 주 장해왔다 북한은 자신들의 안전만 보장된다면 핵무기를 기꺼이 포기 하려 할 것이라고 말이다 매파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궁극적인 안보와 동일시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까지의 협상 결과를 보면 북한의 진 정한 목표는 따로 있을 수도 있다 북한은 과거 미국이 인도와 진행 했던 핵 협상과 유사한 처리방식을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 다시 말해

시론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보장조치와 감시 를 기꺼이 받아들이되 민간용 원자 력 이용권을 보장받는 그런 종류의 협약을 염두에 두고 있을 수 있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이것이 전부 가 아니다 미국이 실제로 북한을 침공하고 싶어 한다고 믿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편집광적인 작은 국가 로서는 이런 걱정을 하는 게 당연하 다고 옹호론자들은 주장한다 이 같은 주장은 어느 정도 타당성 이 있기 때문에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취하지 않고 있다는 입 장을 수없이 표명했다 하지만 북한 이 원하는 것은 특별한 종류의 보 장을 받는 것이다 2005년 북한과 미국의 공동선언에서 부시 행정부 는 미국이 핵무기로든 재래식 무기 로든 북한을 공격하지 않겠다고 발

표했다 하지만 북한이 추구하는 것 은 김씨 일족과 그 지지세력에 대한 근본적이고도 깊이 있는 안전보장 이다 이처럼 매우 개인적인 형태의 안전보장을 원하게 된 뿌리는 북한 이 빠져 있는 개혁 딜레마에 있다 생존을 위해서는 개방을 해야 하지 만 이 과정에서 폐쇄돼 있던 나라에 균열이 생기고 체제의 종말을 초래 할 수 있다는 딜레마 말이다 따라서 평양이 원하는 것은 대타 협을 이룩해 (부분적으로) 비핵화를 단행하고 경제적 지원을 흡수하기 위한 완만한 개혁과정을 밟으면서 대외 개방정책을 취하는 동안에 김 정은과 그 가족을 포함하는 김씨 정 권이 붕괴하게 내버려두지 않겠다 는 보장이다 하지만 북한의 목표가 실제로 이 와 같다면 협상이 재개되더라도 막 다른 골목에 이르게 마련이다 미국 은 김정은과 인도 방식의 민수용 원 자력 거래를 결코 하지 않을 것이며 인권이 실질적으로 향상되지 않은 상황에서 평양의 살인자들에게 체제 보장을 약속할 미국 대통령도 없다 이는 해결책을 찾을 책임이 한국 에 있다는 뜻이다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정책 중 90%는 서울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미국의 정책이 전략적 인내이기 때문에 공은 한국에 넘어가 있으며 해결에 앞장설 책임도 한국에 있다

한국 국제화가 북한 도발 억제 인계철선이라는 군사용어가 한동 안 언론에서 자주 사용된 적이 있었 다 인계철선은 폭탄과 연결된 가느 다란 철선을 뜻한다 침투하는 적이 철선을 건드리면 자동적으로 폭탄 이 폭발하도록 설계된 장치다 한반 도에서 전쟁이 일어나 전방에 배치 된 미군이 공격을 받으면 미국이 한 반도 전쟁에 자동 개입한다는 맥락 에서 사용된 용어이기도 하다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을 보면서 새삼 10여 년 전에 사용됐던 인계철 선이라는 용어가 다시 떠오른다 북 한의 물리적인 공격에 의해 미군이 피를 흘리게 된다면 미국은 한반도 무력분쟁에 자동 개입하게 될 것이 다 이것은 한미 동맹을 떠나서 자 국민이 피를 흘리면 반드시 대가를 내게 한다는 미국의 원칙에 의한 자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임종범변호사

동 개입이다 북한이 한국을 향해 미사일이나 곡사포를 쏘면서 주한 미군에 피해 를 주지 않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 다 그래서 기껏해야 전산망 해킹 이나 해군 함정 공격 섬마을에 대 한 포격 등으로 북한은 그들의 도발 수위를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과의 전쟁이 북한 현 체재의 종말을 뜻한다는 것을 북한의 지도자들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국민이 피를 흘리는 경우 상대 방에게 이에 상응하는 또는 그 이상 의 대가를 물린다는 것은 미국뿐 아 니라 대부분 민주주의 국가에서 흔

히 볼 수 있는 통치 원칙이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한국의 국 제화는 한국민 보호를 위한 매우 유 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국제화가 진전되면서 한국에는 많 은 외국인이 거주하게 됐다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많은 외국인이 눈에 띈다 서울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은 지 금 이 순간 서울을 보호하고 한국을 북한의 도발로부터 지켜주는 중요한 방패 구실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의 무분별한 공격에 의해 자 국민이 한국에서 피를 흘릴 경우 북한에 대한 보복을 다짐하지 않을 나라가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이처럼 한국이 국제화됨으로써 북한의 도발로부터 그만큼 더 안전 해지는 것은 분명하다

-화하다와 -화되다

-화(化)는 그렇게 만들거나 됨의 뜻을 더하는 접미 사로 -하다를 붙여 동사 -화하다의 꼴로 많이 쓰 인다 때로는 -화되다로 쓰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

모니카 류 암방사선과 전문의

엄마 나 너무 추워! 냉동실에서 외치는 아이의 소리 를 이 여인은 들었던 것일까? 그녀의 머리는 복잡하다 생 각을 할수록 마음은 깊고 어둡 게 가라앉는다 며칠 전 배아 저장 회사에서 고지서를 받고 그곳에 몇 년째 저장되어 있는 그녀와 남편이 준비해 놓은 배 아들의 운명을 결정하기로 했 던 것이다 배아란 정자와 난자가 결합 해서 만들어진 수정체로 사람으 로 될 첫 단계의 작은 세포 공 동체라고 말하면 이해하기 쉽 다 배아는 이미 아빠와 엄마 쪽에서 유전자를 받은 상태의 세 포 공동체를 말한다 사연은 이렇다 7년 전 30대

으로 배아가 태아가 되고 모 르는 여인의 자궁 안에서 잘 자 라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면 어떻 게 되나? 이 아이는 웨스타와 형 제다 웨스타와 미래의 아이(들) 그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나? 실험용으로 쓰라고 기부하는 것은 바람직한 결정일까 이 시점에서 그 여인에게는 배아들이 더 이상 몇 개의 세 포 공동체가 아니다 웨스타의 분신들이다 어느 하나 쉬운 대답이 없다 혼돈스럽다 위의 이야기는 몇 년 전 뉴욕 타임스에 실린 기사를 기본으로 비슷한 지경에서 힘들어 하고 있 는 사람들의 심경을 인용해서 쓴

냉동 인간배아의 운명 중반에 들어선 이 여인과 그녀의 남편은 반복되는 임신 실패의 해 결책으로 체외 수정을 시도했 다 이것 또한 쉽지 않았다 몇 번 실패를 거듭한 후 성공적으로 지금 다섯 살인 웨스타를 얻게 되었고 그 때 수정해 놓은 몇 개 의 배아는 배아 저장 회사에 의뢰해서 지금껏 얼린 상태로 저 장되어 왔다 실패율이 높기 때 문에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배 아를 만들어 준비했던 것이다 해가 갈수록 고지서가 부담스 럽고 비용이 처음 계약 때보다 자꾸 비싸지는 것도 힘들게 느 껴졌다 그리고 그녀와 남편은 얼린 배아들을 녹여 두번째 아이를 가진다는 것에 주저하는 이유가 있었다 왜냐하면 이미 아이가 자라고 있고 배아 아기가 태어 난다면 나이 차이가 일곱 살이 나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제 이 냉동 상태에 있는 웨 스타처럼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배아들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 가 어린애를 갖고 싶어 하는 사 람에게 줄 것인가 만약 성공적

것이다 얼마 전 자궁암에 걸린 젊은 여성은 암 치료로 인해서 난소와 자궁을 잃을 처지에 이르 렀는데 이 젊은 여성에게는 난소 를 저장하거나 배아를 저장하는 옵션이 있었다 비록 이 젊은 여자 환자가 성 공률이 높은 배아를 저장해 놓 는다 해도 법적으로 생길 수 있 는 변수 또한 무시할 수 없는데 그것은 이혼하게 되는 경우이 다 이런 경우 배아들의 운명에 대한 법의 해석은 각 나라마다 다르지만 여인이 아이를 원해도 정자를 기부했던 상대편이 거부 하면 저장 되어 있는 배아는 세 상 빛을 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 미국과 유럽에서는 웨스 타의 분신처럼 만들어진 아이들 이 점점 늘고 있다 웨스타의 분 신들이 얼려진 상태로 언젠가는 쓰여 질 때를 기다리며 저장되어 있다 신경이 생기기 전이라 느 낌이 없을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웨스타의 엄마가 들은 것처럼 그 들은 엄마 추워!를 외치고 있 는지도 모른다

기고 보내실 곳 된 표현이 아니다 -화되다와 -화하다 모두 사용 가능하다 -화하다는 목적어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그 장면을 영화화하다로 쓸 수 있다

논설위원실 앞 Royal 690 Ln. Wilshire Pl LA 중앙일보오피니언 텍사스담당자 2560 #202 Dallas, CA 75063 90005 이메일 LAopinion@koreadaily.com TX dallas@koreadailytx.com 팩스 (213)389-8384 972-243-7543  외부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고 편집상 분량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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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4월 2013년 4월 18일 5일 목요일 금요일

마광수 교수가 책 장사꾼이라고?

엇박자로 사는 삶

삶의 향기 진형준

열린 광장

홍익대 교수불문과

자기 책 사야 학점 준다는 교수 등 록금도 벅찬데 책 강매까지 대학 다니기 정말 힘드네 최근 모 유력 일간지 1면 하단에 실린 아포리즘이다 그리고 같은 신 문 사회면에는 내 책 산 영수증 내 야 학점 준다는 황당한 교수라는 제목 아래 지면의 반을 그 사건(?) 에 할애하고 있다 특종이라도 잡은 기분이었나 보다 실명과 함께 연세대 마광수 교수 의 얼굴 사진이 걸려 있고 과제물 을 제출할 때 그 뒷면에 책을 구입 한 영수증을 붙이라는 강의 계획서 내용까지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비난 일색의 학생들 인터뷰 내용으 로 기사가 채워져 있음은 물론이다 마 교수는 꼼짝없이 책을 강매해서 돈을 버는 장사꾼이 되어버렸다 아 무리 보아도 지나친 마녀사냥이다 조금 찬찬히 살펴보자 우선 문제 가 된 두 과목은 모두 교양수업이다 내가 알기로는 그 대학에서 가장 인 기 있는 강의들에 속한다 수백 명 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택해서 듣 는 수업이다 수업까지 강매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다 싫으면 수 강신청을 하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그 강의를 들을 필요성이 있어서 수 강신청을 하는 순간 교수가 교재로 정한 책을 읽는 것은 학생의 의무가 된다 모두 알고 있고 인정하는 현상이 지만 학생들은 책을 거의 사지 않는 다 빌려 보고 복사해서 본다 그나 마 그렇게라도 보는 학생이면 나은

편이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필요한 내용만 찾아보는 아주 경제적인(?) 수단을 사용하는 학생이 대부분이 다 수백 명이 수강을 하더라도 정 작 책을 사서 보는 학생은 몇십 명 될까 말까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책을 읽게 만드는 것 그것도 교수 의무의 하 나다 가능한 한 많은 학생이 책을 사게끔 해서 출판문화에 조금이라 도 보탬이 되게 만드는 것 그것도

책구입 기피 풍조 만연 학생에게 책 읽히려 한 교수가 비난 받아야 하나

교수의 의무 중 하나다 그런데 신 문 기사에는 자신이 쓰거나 번역한 책을 사도록 하는 일은 대학에서 비 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 까지 들어 있다 교수가 자신이 쓴 책을 사서 보라고 하는 순간 꼼짝 없이 책 장사꾼이 되어 버릴 판이다 강의와 관련된 책을 쓰지 않고 남이 쓴 책을 교재로 택하는 교수가 훨씬 훌륭한 교수가 되어 버릴 판이다 간단하게 정리해서 질문을 다시

시가 있는 아침 고운사 가는 길 산철쭉 만발한 벼랑 끝을 외나무다리 하나 건너간다 수정할 수 없는 직선이다(중략) 잡목 숲에 긁힌 한 인생을 엎드려 받아주고 있다 문득 발 밑의 격랑을 보면 두려움 없는 삶도 스스로 떨지 않는 직선도 없었던 것 같다 오늘 아침에도 누군가 이 길을 부들부들 떨면서 지나갔던 거다 -이영광직선 위에서 떨다(부분)

A

11 27

김학천 던져보자 학생들이 도무지 책을 사 서 보지 않는 것이 더 문제인가 아 니면 교수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학생들에게 책을 읽히려고 애를 쓰 는 것이 더 문제인가? 나도 내가 쓰고 선택한 교재를 학 생들이 직접 사서 보기를 간절히 원 한다 다시 말하지만 그것은 나의 의무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적극 적인 방법을 쓰지 않는다 점잖아서 만은 아니다 비겁해서이기도 하 다 책 장사한다는 소리를 듣기 싫 은 것이다 그런 소리 들을 각오를 하고라도 학생들에게 한 권의 책이 라도 더 읽히려는 용기가 없어서다 그런데 마 교수는 그 용기를 냈다 그 행동이 이렇게 문제를 일으킬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고도 행했다면 용 기가 있는 것이고 그러지 않았다면 그가 순수하거나 순진해서다 꼭 그 방법밖에 없었는지 교수가 교재로 정한 책은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 는 책인지는 부수적인 문제다 그런데도 그 신문은 마 교수를 완 전히 책 장사꾼으로 만들었다 마 교 수가 장사꾼이라서가 아니다 책을 커피와 똑같은 눈으로 보는 신문 스 스로의 단세포적 시각 때문이다 그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근본 문제를 볼 만한 안목이 없거나 노력을 하지 않 아서다 게다가 차마 못하고 삼가 는 염치심도 없어서다 우리의 언론이 문제를 보다 큰 틀 에서 보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 애쓰기를 바란다면 내 기대가 너무 큰 것인가?

오랜만에 집안을 정리하다가 리 빙룸 한 쪽 구석에 세워 놓은 앤 티크 시계를 발견했다 배터리 가 없어서도 그랬겠지만 헐거워 진 못 때문에 시계가 벽에 떨어 지면 위험할까봐 내려놓고는 까 맣게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못을 새로 박고 배터리도 새로 끼워 주고 말끔히 닦아 달아 보니 보 기에 좋다 황금빛의 동그란 아 날로그 시계의 물 흐르듯 돌아 가는 초침은 나와 함께 숨 쉰다 시계 머리 위에 매달려있는 조 그만 종이 쳐주는 종소리는 내 심장의 박동과 맞물려 내가 살 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디지털이 대세인 요즈음 아날 로그 시계가 먼 옛 향수를 다시 불러일으켜 주기는 했지만 그것 은 잠시일뿐 지금 이 순간에도 뒤를 돌아다보지 않은 채 앞으 로만 달려가는 시간의 냉정함이 얄밉다 시간은 무심한 듯하지 만 정확해서 한치의 타협도 없 이 움직이며 우리 삶에 누가 옳 았는지 누가 틀렸는지 모르는 채 질책이나 판단 없이 오로지 자 신의 임무에만 충실하다 그래 서 흔히 우리는 시간만큼은 어 느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하는 게 아닐까 이런 저런 상념에 젖는데 땡 땡하는 종소리에 얼마 전 갔었 던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금마련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생각이 났 다 지휘자가 나와 멤버 아이들 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연주곡목 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음악에 대 한 이런 저런 얘기도 해주었다 메트로놈은 음악에 있어서 박 자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음악기 기이지만 때론 거추장스러워 오 히려 그것으로부터 벗어나 보는 것이 창작세계에 도움이 된다던 말 프렌치 호른을 든 학생에게 메트로놈이 정해준 박자대로가 아닌 마음대로 음을 늘리고 줄

글과 생각

치과 의사

여 불어보게 하면서 느낌이 서 로 다르지 않느냐고 하던 말 확실히 그랬다 룰이란 질서 를 위해 있는 것이지만 거기에 너무 얽매이기 보다는 그것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여유도 필요 하다 메트로놈이 똑딱 똑딱 소 리를 내며 좌우로 왔다갔다 알 려주는 박자는 시간만큼이나 정 확하고 규칙적이다 그렇지만 그 박자도 가변성이 있어서 한 박자가 반 박자가 되기도 하고 때론 두 박자가 되기도 한다고 하지 않던가 그러고 보면 시간 또한 결코 규칙적인 것만은 아니다 모래 시계를 보자 처음 모래시계의 윗부분에 모래가 가득 차 있을 때는 잘록한 허리를 통해 아래 부분으로 빠져나가는 모래의 속 도가 매우 느린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얼마 후 윗부분이 거의 다 비어질 때쯤이면 아래로 빠 져나가는 모래의 속도가 매우 빨 라 보인다 시간은 우리가 어떻게 인식하 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 다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있 는 1시간은 마치 1분처럼 느껴 지지만 뜨거운 스토브 위에 손 을 올려놓은 1분은 몇 시간처럼 길게 느껴질 것이다라고 아인 슈타인이 말한 것처럼 시간은 매 우 탄력적이다 그런데 이런 탄 력 있는 불규칙성이 질서를 허 물어뜨리기는 커녕 오히려 여유 를 만들어낼 수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즉 박자가 유연성을 가 질 때 새로운 세계의 느낌을 맛 보듯 우리의 삶도 여유를 가질 때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마치 심장 박동이 우리의 감정과 컨 디션에 따라 조금 달라진다고 해 서 병든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래야 더 건강에 도움이 되고 삶 이 더 감칠맛이 나듯이 다시 땡 땡-하고 자정을 알린다

산길의 마법

산길을 등산하는 사람들은산길의 마법이라는 걸 믿는다고들 얘기 한다 일이 가장 암울하거나 꼬여 있을

때 뭔가 운수 좋은 일이 일어나 당 신이 순항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 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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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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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33주년 5.18 기념식 및 백일장, 그림 그리기 대회 북텍사스 호남향우회 주관으로 이뤄져 왔던 5.18 기념 행사를 올해는 달라스 한인회 및 여러 단체와 함께 진행하려고 합니다. 민주화를 위해 쓰러져 갔던 이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는 달라스 한인들도 백일장과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보다 많은 한인들이 5.18을 기억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고자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행 사 일 정 일

행사내용

5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 5.18 영상 상영

백일장 행사 주제: 자유와 민주주의, 나라사랑, 5.18 모집기간: 4월 1일부터 5월 3일(금)까지 - 대상: 18세 이상 성인 - 원고량: 시, 수필 (A4 5장 내외) - 1등: 500달러, 2등: 300 달러, 3등: 200달러

오전 11시: 추모 기념 행사

오후 12시: 식사 및 입상작 그림 감상

그림 그리기 행사 주제: 자유와 민주주의, 나라사랑, 5.18 모집기간: 4월 1일부터 5월 3일(금)까지 - 대상: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 - 작품사이즈: 11x13부터 22x30 - 1등 300달러, 2등 150달러, 3등 100달러 * 초등부(저학년, 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각 학년 3명 장려상

접수처: 2240 Royal Ln, #219, Dallas TX 75229 | Tel: 972-697-5332 | E-mail: koalife@gmail.com 주최: 북텍사스호남향우회, 달라스한인상공회, 달라스민주연합 | 주관: 달라스한인회 | 후원:주달라스 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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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매매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2013. 4. 17. 수요일 Puzzle & Quiz 정답

이제까지 나온 여러 가지 연구결과를 보 면, 커피는 하루 1~2잔(성인 섭취권장량 400 ㎎) 정도만 마시면 건강에 좋은 점이 많다. 커피는 풍부한 자극성을 지니고 있어 오 랫동안 자연치료제로 여겨져 왔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탈모나 대머리를 유발하 는 DHT 호르몬의 분비를 차단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커피는 약산성이어서 여드름을 없애주고 피부의 모공을 조여 건강하고 젊게 보이는 피부를 만드는 효능도 있다. 카페인에 포함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중파장자외선이 유발하는 종양의 형성을 억 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는 염증과 파킨슨병, 치매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커피는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기 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커피에는 여러 가지 효능이 있는 반면 나쁜 점도 몇 가지 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커 피는 위벽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위궤양에 걸린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뼈에 무리 를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카페인 이 체내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면서 뼈 건강 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커피의 효능 한 가지가 더 밝혀졌다. 볶지 않은 커피콩(원두)에 혈당 을 감소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온 것이다. 황산화물질인 클로로겐 산은 사과, 체리, 자두 같은 과일과 채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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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들어있지만, 볶지 않은 커피콩에 많은 양 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콩을 고온에서 볶으면 클로로겐산이 분해돼 그 양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빈슨 박사는 볶지 않은 커피콩에서 추출 한 클로로겐산을 보충제로 만들어 쓰면 당 뇨병 환자가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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