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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April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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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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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한 가족 행사를 위해 사물놀이를 연습하는 부녀회 회원들
미국 가정에 입양된 입양 어린 이를 위한 입양가족 초청잔치(우 리는 한 가족)가 달라스 부녀회 주 관으로 27일(토) 11시 뉴송교회에 서 열린다. 한인회 안영호 회장과 달라스 영사관 출장소 김동찬 소 장이 참석해 함께 입양아를 격려 하고 한식으로 점심을 먹으며 즐 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위원장인 강석 란 부녀회 이사장은 부녀회가 준 비한 사물놀이, 태권도, 부채춤, 제
기차기, 박 깨기 놀이 등 재미있는 시간뿐만 아니라 좋은 멘토를 소 개하는 시간도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에 입양되어 훌륭한 구성원 이 되어 많은 아시안 입양아를 돕 고 있는 멜라니 정 셔먼(Melanie Chung Sherman) 씨가 자신의 경 험을 나누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 한다. 부녀회는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과 한국 수공품을 전시하고 입양 어린이와 가족이 한복을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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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의 성공을 돕겠습니다! 지난 20일(토) 빛내리교회에서 있 었던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빛내리교회 실내 체육관은 성도와 교회 주변 주민이 가득 참석해 일부 품목은 일찍 마무리했다. 페루 선교와 장학기금 마련을 위 해 열린 이번 바자회에 제공된 많 은 후원물품과 한국 음식은 교인뿐 만 아니라 주변 주민에게 한국 문화 를 소개하는 행사가 되었다.
한 달 이상을 준비하며 기부 받 은 옷과 장신구를 저렴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공급하고 많은 음식도 장 만해 함께 온 이웃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은 만두였는데 비결을 묻자 홍영주 집사는 “담임목사님이 팔을 걷어붙 이고 직접 만두를 빚고 음식을 서 브해주셔서 그런지 만두가 아주 많 이 팔렸다”며 “목사님이 만두가게를 운영해도 되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중·고등학생부터 나이드신 권사 님까지 온 교인이 마음을 합하는 것 이 의미 있고 좋았다”며 “피곤하고 수고로울 수 있는 일이지만 기쁨으 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홍영주 집사는 소감을 말했다. 박인석 청년부 부장 “교회에 무관 심한 요즘 청년과 달리 빛내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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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은 교회 일에 열심히 참여한 다”며 “오늘도 팥빙수 재료에 30달 러 투자해서 200달러를 벌었으면 괜 찮은 성과”라고 웃으며 말했다. “바자회에 와서 한국 만두와 팬케 이크를 사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 다”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바자 회 소식을 듣고 참여했다는 동네 주 민 메리 오브리씨는 말했다.
바자회에서 교인들과 만두를 빚고 있 는 김세권 담임목사(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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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원장이었던 정철 집사는 “준비위원들을 비롯한 모든 성도 가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선교를 위한 교인들의 열정을 볼 수 있어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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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4일 수요일
한 부상을 입었으나 서면 조사는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 백악관 측은 이날 조하르를 적 국 전투원(enemy combatant)으 로 간주하지 않고 일반 사법 시 스템에 기준해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날 체첸 출신인 차르나예프가 귀 화한 미 시민이기 때문에 군사법 정에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고 전 했다. 조하르는 형 타멜란과 함께 지 난 15일 보스턴 마라톤 결승선 인 근에서 폭탄 테러를 감행해 시민 3명을 사망케하고 180여 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후 경찰과의 추 격전 과정에서 형은 숨졌고 조하
보스턴 테러 보스턴 마라톤 폭 탄 테러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 프(19)가 대량살상무기 사용 등의 혐의로 22일 연방검찰에 의해 기 소됐다. 연방법무부는 조하르를 매사추 세츠 주 연방지원에 대량살상무기 사용과 그에 따른 재산 손괴 혐의 로 정식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기소는 조하르가 입원치 료 중인 베스 이스라엘 병원에서 판사가 입회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하르는 지난 19일 경찰에 체 포될 당시 총격전을 벌이다 심각
르는 검거됐다.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독실 한 이슬람교도로 알려진 타멜란 과 조하르 형제의 범행 동기에 대 해서 종교적인 이유라는 잠정결 론을 내렸다. 당국은 보스턴 테러가 이들 형 제의 독자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슬람 테러 집단과의 연 계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덧 붙였다. 당국은 조하르에 대한 조사 외 에도 타멜란의 미망인 캐서린 러 셀 차르나예프의 진술을 듣기 위 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캐서 린은 남편이 사망한 이후, 로드아 일랜드 주 친정에 머물고 있다.
교통안전국(TSA)은 비행기 탑 승객들이 작은 칼이나 야구방망 이 기타 금지됐던 스포츠 장비 등을 항공기 내에 반입할 수 있 도록 허락하는 계획을 연기하기 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항공업계 소비자 단속 경찰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시행하기 로 했기 때문이라고 담당 관리들 은 밝혔다 연방 교통안전국장 존 피스톨 은 지난달 작은 칼의 기내 반입
허가 계획을 발표하면서 그런 사 소한 단속에 쓸 인력을 그보다 큰 테러 위협 등에 대처하고 승객을 보호하는데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 동안 TSA 보안검색 인력은 매일 무려 2000개씩의 작은 칼을 승객들로부터 압수해 왔다 작은 칼의 기내 반입 허가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TSA측은 이를 연기한다면서 새 로운 시행 날짜는 명확히 알려주 지 않았다 작은 칼 반입 허가는 그동안 항공승무원 노조의 격렬 한 반대에 부닥쳤었다
1면 “달라스 부녀회 입양아 초청잔치”에서 이어집니다
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 도 준비한다.
부녀회 송성자 회장은 이번 행사 로 입양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에 게 한국을 소개하고 뿌리와 정체성 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
주간날씨 (DALLAS 지역) 23/화
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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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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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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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토
DFW 지역
2013 달라스 연합교회 말씀 사경회
행사 안내
일시: 4월26일(금) ~ 28일(주일) 장소: 달라스 연합교회 문의: 972-245-1419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한글학교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4월26일(금) ~ 28일(주일) 장소: 달라스 연합교회 문의: 972-245-1419
일시: 4월 27일(토) 2시 장소: 빛내리 교회 문의: 한국 학교 각 캠퍼스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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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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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토요일 주 5회 발행)
2013 달라스 연합교회 말씀 사경회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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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며 그들에게 사라진 엄마 나라의 조각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부녀회 가 매년 해왔다고 소개했다. 송 회장은 또한 입양 어린이들이 미국 땅에서 자라며 태어난 나라의 문화를 보고 느끼는 행복을 위해 회 원 모두 열심히 참여해주었다고 고 마워했다.
베다니 장로교회 봄 바자회
빛내리교회 열린 음악회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일시: 4월 27일(토) 오전7시~오후 1시 장소: 베다니 장로교회 체육과 문의: (972) 395-9200
일시: 4월27일(토) 오후 7시 장소: 빛내리교회(무료입장) 문의: 972-238-1127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종합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미국에 살면서 한국의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해 각종 의료비를 타낸 한인 영주권자 수백여 명이 무더기 로 적발됐다 해외여행자 보험은 한국 국민이 해외 여행시에 사고를 당하거나 치 료를 받을 시에 의료비를 보조받는 보험으로 해외 영주권자들은 여행 자가 아닌 이상 청구할 수 없다
전쟁 개시자로 유명한 NBC방 송의 기자 리처드 엥겔(사진)이 한 국을 떠나며 트위터를 남겼다 리처드 엥겔은 전쟁이 일어나는 지역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유명해 전쟁 개시자라는 별명이 있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그가 18일 자신의 트위터(@RichardEngel)에 한국에서의 흥미로운 여행을 마치며 떠난다 역경(전쟁 위협)에 대응하 는 한국인들의 해결책에 깊은 인상 을 받았다 대단한 사람들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리처드 엥겔은 북한의 미사일 발 사위협이 고조되자 지난달 31일 한
대한항공 기내에서 여 승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포스코에너지 임원 A(53)씨가 23일 오후 사표를 제출했다. 포스코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A 씨는 이번 사태에 대해 사죄하는 뜻 에서 사직서를 냈다. 포스코에너지는 A씨의 사표를 곧 바로 수리했다. 앞서 22일 포스코 에너지는 A씨에 대한 자체 감사를 시작하면서 해당 임원을 보직해임 했다. A씨는 1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 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에서 승무원에게 추태를 부린 사실 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특히 A씨가 기내식으로 제공된
한국금융감독원(이하금감원) 보 험조사국 손해보험조사팀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영주권 취 득 국가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한 사 고로 의료비를 수령한 420명의 보 험 사기 혐의를 확인했다고 21일 밝 혔다 이들은 총 727건 8억2000만 원 의 의료비를 보험사로부터 타냈다.
국에 입국했다 9일 자신의 트위터 에 DMZ 방문 소식을 전하고 북한 이 곧 미사일을 쏠 지도 모른다. 북 한은 정말로 이번 드라마의 마지막 을 미사일 발사로 장식할 것인가라 는 글을 남겼다 한편 미국은 대북 식량 지원을 검 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중 939%(683건)는 미국 영주권자 가 청구했다 혐의자 중 40 50대가 507% 여성이 562%로 다수를 차 지했다 적발된 한인 영주권자들은 해외 여행보험 가입시에 영주권 소지 여 부를 묻지 않는 점을 악용해 미국에 거주하면서도 마치 여행중에 치료를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이들은 기관지염 복통 두통 인 두염을 비롯해 가구 이동 중 허리 통증까지 미국에서 살면서 받은 진 료들을 의료비 청구사유로 제출했
다만 자국 인력이 북한으로 들어 가 식량배급 상황을 감시할 수 있 도록 허용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 사는 이날 미국의 인도적 지원 정 책은 실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냐 에 근거한다며 만약 지원 요청이 있다면 당연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 했다 킹 특사는 그러나 지원은 다른 어 려운 국가들의 수요와도 균형을 맞 추는 한편 실제 지원이 필요한 이들 에게 전달되는지 여부도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해 4월 북한이 장거 리 미사일 실험을 강행하자 약속했 던 24만톤 규모의 식량 지원을 철 회했다
다 A(43여)씨는 연년생인 두 아들 (1716세)과 함께 2010년 영주권을 취득한 뒤 지난해까지 총 656만 원 의 보험금을 받아냈다 A씨는 자신 의 명의로는 두통 및 생리통을 이유 로 220만원을두 아들에 대해선 감 기 피부발진 치아 통증 등 진료비 로 435만원을 수령했다 영주권을 취득한 지 15년이 지난 B(28여)씨는 땀띠 메스꺼움 등을 이유로 보험료 211만 원을 수령하 고, 아버지가 벌레에 물렸다며 50
연방대법원은 22일 담배 광고와 판촉 활동을 제한하는 연방법이 표 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담배회사 들이 제기한 상고를 심리하지 않 기로 했다. 이날 대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담배제조사들은 연방의회가 지난
세계 시가 총액 5위를 모두 미 국 기업들이 차지했다고 블룸버 그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엑슨모빌이 3910억 달러로 1위 에 오른 것을 비롯해 애플구글 버크셔헤서웨이월마트가 시가 총액 기준 상위 5대 기업에 올랐 다 5위를 미국이 독차지한 것은 8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페트로차이나가 지난해 5대 기업에 포함됐으나 올해 구 글에 밀려 6위를 차지했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 2012년 말 부터 13% 상승해 지난달 시총이 2780억 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의 주가는 지난 주 실적 발표 이후 44% 뛰었다 씨티그룹과 제너럴일렉트릭 (GE)은 지난 2004년 탈락했다 통신은 미국 기업들이 시총 5 위를 싹쓸이한 것은 연방준비은 행(Fed 연준)의 양적완화 기조
만원을 추가로 받아냈다 금감원은 적발된 보험사기혐의 자들을 수사 의뢰하고 수사에도 적 극 협조하겠다고 밝혀 강도 높은 후속 처벌이 예상된다 또 향후재발을 막기 위해 보험금 청구서에 출국 일자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현지의료 보험비가 한국보다 10배 가량 비싼 탓에 미국 영주권자의 부당 수령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2009년 제정한 가족흡연예방 및 연 초통제법에 따라 광고와 판촉에 광 범위한 제약을 받게 됐다. 이 법은 여타 담배 제품보다 위험 성이 적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할 경 우, 내년부터 담배회사들이 라이트 또는 마일드란 표현을 쓰지 못하도 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 지속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통신은 설명 했다 특히 기업 면면을 봤을 때 유 통정보기술(IT)미디어업종의 주가가 경제 전망을 선반영한다 는 것을 알 수 있다는 평가다 헨크 포트 바클레이스웰스 증 권 전략가는 미국 당국은 경제 회복을 이끌고 소비 심리를 개 선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면서 공격적인 정책의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포트 전략가는 이같은 추세 는 경제 성장을 지지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 캡쳐
라면에 대해 “라면이 짜다. 다시 끓 여와라” “왜 라면을 주지 않느냐” 등의 무리한 요구를 했고, 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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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로 승무원의 얼굴을 때린 사실 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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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4일 수요일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 파냐 역. 몬세라트 수도원을 찾기 위해 이른 아침 기차에 몸을 실었다. 수도원은 카탈루냐 지방 산간 지역 에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 로 40여 마일 떨어진 곳이다. 1시간 쯤 달린 기차는 종착역(몬세라트)에 이르렀다. 풍경은 강렬했다. 저 멀리 장황하게 펼쳐진 기암절벽이 험준한 산맥의 줄기를 타고 묵직한 기운을 뿜어냈다. 기차 안에서 다소 시끌벅 적했던 방문객들도 역에 내리자 근 엄한 순례지 분위기에 자연스레 말 수가 줄어들었다. 수도원은 해발 4000피트(약 1230m) 가량의 몬세라트산 중턱에 있다. 수도원으로 가는 산악 트램은 굽이굽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 렇게 한참을 오르는 동안 창문 뒤를 바라보니 어느새 세상과의 단절은 점점 깊어져만 갔다. 그 옛날 중세 수도사들이 세상과 인연을 끊고 답 을 찾기 위해 이곳으로 묵묵히 걸음 을 옮기던 발자취가 느껴졌다.
자 하는 사람이나 종교를 통한 구도 자들이 수도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몬세라트 수도원에는 70여 명의 수도사들이 있다. 그들을 찾아 봤다. 마리 루이즈는 수도원 뒤쪽 길로 가면 그들을 볼 수 있다고 귀 띔했다. 수도원에서는 그 길을 순례 자의 길로 부른다.
다. 그 남성은 뉴욕에서 왔다. 금융 계에서 일하다가 사표를 내고 6개 월간 각 나라의 순례지를 도는 여 행중이다. 그는 30대를 정신없이 보내면서 어느 순간 인생에 있어 궁극적으로 소유해야 할 가장 가치있는 것이 무 엇일지 고민하게 됐다며 삶에 대한 고찰을 중히 여기던 과거 종교인들 의 행적을 직접 따라가다 보면 그들 이 찾고자 했던 답에서 무언가를 배 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종교라면 인생의 가치를 찾 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지 않겠느 냐며 일상의 경쟁적이고 치열한 삶 은 그 답을 찾는 시간을 허락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도원 광장 곳곳에서 눈을 감고 명상을 하거나 조용히 책을 보는 사 람들이 눈에 띄었다.
몬세라트 수도원은 거대한 기암 절벽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수도원은 묵직하고도 장엄한 바위 산 속에서 오히려 조용하고도 차분 한 모습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수 도원의 경건한 자태는 이곳을 찾아 오는 수많은 순례자에게 침묵 가운 데 마치 마음의 안식을 제공하는 것 같았다. 덥수룩한 수염에 배낭 하나를 짊 어진 백인 남성이 수도원 광장 중앙 에 홀로 앉아 수도원을 응시하고 있 었다.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물었
그 길에는 예수와 십자가에 대한 동상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 묵상 을 돕는다. 너무나 조용했다. 바람소 리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만이 길 을 안내하고 있었다. 10여 명의 수 도사들이 각자 침묵 속에 순례자의 길을 따라 깊은 산으로 향하는 모습 이 보였다. 길을 가다 멈추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수도사도 보 였다. 눈빛이 마주치니 조용하고도 자애로운 미소로 화답할 뿐이었다.
수도원 직원 마리 루이즈는 연간 300만 명이 이곳을 찾는다고 했다. 그는 수도원에는 호텔도 있는데 그 곳에서 며칠, 몇 달씩 숙박을 하는 순례자들도 많다며 시대가 각박해 지고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 서 관광객보다는 영혼의 쉼을 얻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수도 사가 걸어갔던 그 길을 조용히 함 께 따라 걸었다. 궁금했다. 왜 그들 은 이리도 높고 험한 산속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고행의 길을 걸었을까. 용기를 내어 한 수도사에게 조심스 레 다가가 침묵의 시간을 방해했다. 수도원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그는 인생이 갖는 끝없는 공허함에 대한 답을 찾 으려는 사람들의 열정이라고 했다. 수도사의 목소리는 나지막했지만 짧 은 영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13 년째 이곳에서 수도 생활을 하고 있 다는 그는 마음의 성전을 짓는 중 이라고 했다. 비워낼수록 지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진다며 자신의 가 슴에 손을 댔다. 수도사는 오직 신의 은총으로만 의로워질 수 있는 인간이 그분을 닮 아가기 위해 과거의 나를 지워가는 과정이 성전을 짓는 것이라며 신 이 내 안에 거하고 본래의 나가 없 어질 수 있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를 삶 속에서 성스러운 노동과 묵상을 통 해 마음에 새기고 이곳에 오는 사람 들에게 그 은총을 나누는 게 우리의 삶이라고 했다.
수도원 한편엔 예수의 음각상이 고요한 적막 속에 모습을 드러낸다. 예수의 손과 발, 얼굴만이 빨간 불 빛에 그림자로 드리웠다. 순례자들 은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통해 한참 을 그 앞에서 보낸다. 지나가는 어 린 아이도 예수의 음각상 앞에서 절 로 침묵한다. 우에다 이쿠요(38·일본)씨는 종교 가 없다. 그런 그녀도 그 앞에서 잠 시 눈을 감았다. 그는 많은 사람이 이 앞에서 무슨 생각을 했고, 어떤 기도를 했을지 잠시 떠올려 봤다며 아마 그들이 드렸던 기도와 인생에 대한 여러 고민이 결국 나의 고민과 동일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일상의 삶이 쉽게 허락하지 않는 멈춤의 시간이 수도원에는 존재한 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순례 자들이 끊임없이 각자의 답을 이곳 에서 구해온 이유다. 하지만, 종교 를 사이에 두고 인간이 신에게 갖는 삶에 대한 본능적 질문은 계속된다. 그들은 그렇게 질문을 남긴 채 다시 수도원을 떠나간다. 대신 답을 찾기 위한 영성을 가슴에 품은 채 말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자체가 또 다른 순 례기 때문이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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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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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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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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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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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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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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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der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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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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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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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4일 수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5월 방미와 관 련해 미국 하원이 추진해 온 상· 하원 합동회의 연설이 성사됐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존 베이 너 미 하원의장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 방문기간 중인 다음달 8 일 미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외국정상 및 고위인사의 미 상· 하원 합동연설은 1874년 이후 112 차례 있어 왔으며 우리나라 대통 령으로서는 이승만(1954년)·노태 우(1989년)·김영삼(1995년)·김대 중(1998년)·이명박(2011년) 전 대 통령에 이어 박 대통령이 여섯번 째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의 2011년 10 월 상·하원 합동연설 이후 같은 나라 정상이 연이어 연설을 하게 된 것은 윈스턴 처칠 영국 총리에 이어 1945년 클레멘트 애틀리 총 리가 연설에 나선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매우 특별한 사례라고 청와 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미 의회는 올해로 60 주년을 맞는 한미동맹의 중요성 과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서 박 대통령의 방미가 갖는 중요 성 등을 감안해 연설을 초청한 것 으로 평가된다며 이것은 한미동 맹 관계의 긴밀함을 반영하는 것" 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3일 통계청 발표한 ‘2012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이혼건수는 11만 4300건이었다. 이 중 ‘결혼 20년차 이상 부부 이혼’은 3만 200건을 기록해 처음으로 ‘4년 차 이하 부부 이혼’(2만8200건) 건수 를 넘어섰다. ‘결혼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도 8600건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다. ‘나이가 들면 참고 산다’ 는 통념이 점차 ‘나이들어서도 행복 을 위해 갈라설 수 있다’로 바뀌고 있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 한편 같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한 미동맹 60주년을 평가하고 그동 안 한국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한 편 북한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한미동맹 발전방향 등에 대한 비전을 밝힐
난해 초혼 25만 7000건 중에서 여성 이 연상인 경우는 총 4만건으로 전 체의 15.6%를 차지했다. 이 역시 통 계청이 관련 항목을 조사하기 시작 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상녀’와 ‘연하남’의 교제에 대 해 사회적인 인식이 바뀌면서 실제 결혼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높아지 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남성이 연상인 부부’와 ‘둘 다 동갑인 부부’의 경우 그 비중이 감소했다. 남자가 연상인 혼인 건수는 지난 해 총 17만 5300건으로 전체 혼인 형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하원은 북한의 위협 앞 에서 강력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을 추진해 왔다.
태의 67.6%를 차지했다. ‘연하남편’이 증가하면서 이 비 중은 4년째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 이고 있다. 동갑내기 혼인건수의 경 우 지난해 총 4만 1709건으로 전체 의 16.2%를 차지했다.
정부는 23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사진) 일본 총리의 무라야마 담화 폄하 발언과 시모무라 하쿠분(下村 博文) 문부과학대신의 식민지 시혜 론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 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공식 입장 표명을 통해 근본적으로 아베 내각의 역사 인식을 의심케 하는 발언으로 심히 우려되며 강한 유감을 표시하는 바 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은 국제사회의 책 임있는 국가로서 국제사회의 평화 와 안정, 공동번영을 위해 발전적이 고 미래지향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 며 이러한 시기에 책임있는 정치 인들이 국회에서 시대역행적인 논 의만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안타 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올바른 역사인식은 안정적 한일관계의 근간이라며 우리 정부 는 앞으로도 역사인식 문제에 있어 서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면서 일 본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지속 촉구 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베 일본 총리는 이날 오 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침략에 대한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 로도 정해져 있지 않다며 나라와 나라의 관계에서 어느 쪽의 관점으 로 보는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 제를 정치의 장에서 논의 하면 즉시 외 교문제로 파 급될 수 있기 때문에 학자 들의 학술적 인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사실상 재 검토를 제안해 파장이 일고 있다. 그는 전날에도 아베 내각이 (무 라야마 담화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전후 70년 (2015년)을 맞이한 단계에서 미래지 향적인 새로운 담화를 발표하겠다 고 밝혀 곧 발표 예정인 아베 담 화가 무라야마 담화의 내용을 그대 로 따르지는 않을 것임을 내비쳤다. 무라야마 담화는 1995년 당시 집 권 사회당의 무라야마 도미이치(村 山富市) 총리가 일본이 전쟁으로 국민을 존망의 위기에 몰아넣은 것 과 식민지 지배와 침략 행위를 통 해 여러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손해 와 고통을 줬다고 인정, 사죄한 내 용을 말한다. 시모무라 문부과학상은 지난 10 일 이 나라에 태어나 좋았다고 생 각되는 역사인식을 교과서에 기술 할 필요가 있다며 교과서 검정제도 의 주변국 배려조항을 고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국 국민들이 결혼 축의금으 로 내는 금액은 평균 5만원이며, 대체로 축의금이 가계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 난 1일부터 4일까 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24명 을 대상으로 요즘 결혼식 축의금 은 한 번에 얼마 정도 내십니까?라 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만원 이라는 응답이 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이상(19%), 3만원 이상(8%) 순이었다. 축의금 평균 금액은 6만원으로 2005년(4만2000원)에 비해 1만8000 원 늘었다.
결혼식 축의금이 가계에 부담이 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68% 가 그렇다고 답했다. 약간 부담스럽다가 55%, 매 우 부담스럽다는 응답도 13% 나 왔다. 최근 참석한 결혼식 장소로는 일 반 예식장이 79%로 가장 많았고, 호텔(8%), 교회나 성당(7%)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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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0 미국뉴스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2013년 4월 23일 화요일
테러=외국인 소행 인식 깨져 혼란에 빠진 미국 시민권자의 범행 파장 지금까진 해외서만 적 찾아 내부 자생 테러에 대응 둔감 보스턴마라톤 테러 용의자가 체첸 계 러시아 이민자 출신의 미국 시민 권자 형제(형의 시민권은 심사 유 보)로 밝혀지면서 미국 내 자생적 테 러리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 다 미 정부가 2001년 911 테러 이 후 외국인 특히 알카에다와 같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에 대 비하느라 정신이 팔려 자국 내 테러 리스트의 활동에 무관심했다는 지 적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 일 미국은 강력한 반테러 정책을 펴 고 있지만 자국 영토에서 싹튼 지하 디즘(성전을 주창하는 이슬람 극단 주의)에는 둔감하다고 FT는 지적 했다 실제로 911 테러 이후 미국 사회 에서 테러는 대체로 외국인 특히 이슬람 광신도의 미국인 대량 살상 을 뜻했다 이러다 보니 버락 오바 마 대통령마저 이번 보스턴 폭발 사
고를 테러로 규정하는 데 시간이 걸 렸다 데이비드 액설로드 전 백악관 보좌관은 NS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가 첫 성명에서 테러를 언급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단어가 911 이후 다른 의미를 띠게 됐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누가 했는지 모 르는 상황에서 이슬람주의자들을 연상시키는 용어를 자제하자는 의 미였다 하지만 지역 신문인 피츠버그 포 스트-가제트는 지난 17일자 사설에 서 누가 했든 공공장소에서 대량 살상을 기도했다면 정치적 동기가 있든 없든 테러라고 강조했다 오바마가 테러 규정을 주저하면 서 비판을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텍사스 포트후드 군 기지에서 벌어진 니달 말리크 하산 소령의 총기 난사 사건(13명 사망 30여 명 부상) 때도 테러라고 일컫 지 않아 비판이 일었다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난 아랍계 2세 하산은 범행 직전 알카에다와 접촉하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오바마는 보스턴 관 련 두 번째 성명에선 무고한 민간 인을 타깃으로 하는 폭탄 투척은 테
22일 보스톤 커뮤니티와 연대해 캐나타 오타와 주미대사관 앞에서 열린 보스톤 희생자 추모 행진에서 한 마라토너 여성이 보 스톤 스트롱 사인판을 들고 서있다
러 행위라고 규정했다 미국 내에서 내부 테러에 대한 경 계론이 흐릿한 것도 문제다 군사 전문지 스트랫포는 테러리즘의 종 말이라는 신화라는 글에서 냉전시
[AP]
대가 끝난 후 글로벌 지하디즘이 확 산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 내 아마추 어 자생적 전사들이 늘어난 게 놀 라운 일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군사 분석기관 IHS제인의 발렌티나 소리
아는 차르나예프 형제가 해외 단체 와 연계됐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는 다면 미 정부가 자생적 테러 예방에 적절하게 대응했는지 논란이 일 것 이라고 내다봤다
숨진 테러범 아내 TV보고 남편이 용의자인줄 알아 대학때 타메를란 만나 자퇴 기독교서 이슬람교로 개종 내가 누군지 알아? 할리우드 스타 위더스푼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인 리스 위더스푼(37왼쪽사진)이 공 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22일 주요 언론에 따르면 위더 스푼은 지난 19일 자정쯤 애틀랜타 시내에서 음주운전을 한 남편 제임 스 토스(오른쪽사진)가 경찰에 체포 되자 내 이름을 아느냐? 내가 누군 지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경찰에 항 의하다 체포됐다 당시 위더스푼은 안전을 위해 차 안에 있으라는 경 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차에서 내 려 미국 시민인 내가 미국 땅에 서 있겠다는데 뭐가 문제냐며 저항한 것으로 보도됐다 20일 새벽 풀려난 위더스푼은 21일밤 보도자료를 통 해 자신의 폭언과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테러사건의 숨진 용의자 타 메를란 차르나예프의 아내 캐서린 러셀(24사진)은 3년 전 그를 만나 기 전까지 이슬람교와는 거리가 멀 었다 로드아일랜드주 노스킹스타 운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간호사 어
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러셀은 전형적인 기독 교 가정의 미국 소녀로 자랐으 나 대학 재학 시 절 타메를란을 만나면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었 다 2010년 보스턴의 서퍽대를 다니 던 러셀은 나이트클럽에서 친구의
2년 전 테러범 정보 받은 FBI 책임론 러시아서 체첸 반군 연루 알려 공화 블랙 리스트 왜 안 올려 법이 충분치 못해서인가 아니면 수사기관이 무능해서인가 보스턴마라톤 테러 사건의 불똥 이 연방수사국(FBI)으로 튀고 있 다 린지 그레이엄(공화당사우스 캐롤라이나) 연방 상원의원 등 야당 인 공화당 의원들은 사건이 일단락 되자 그동안 묵혀뒀던 책임론을 들 고나왔다
FBI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으로부터 2년 전인 2011년 1월 숨진 형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와 체첸 테 러리스트 간 연루설을 제공받아 조 사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더 욱이 타메를란은 FBI의 조사를 받 은 뒤 1년도 안 돼 러시아를 6개월 동안 방문했으며 돌아온 뒤 유튜브 에 이슬람주의와 테러 관련 동영상 들을 게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레이엄 의원은 CNN 인터뷰에 서 FBI가 위험을 감지하고도 (테 러 용의자) 후속 관리를 하지 않은
소개로 타메를란을 만나 사랑에 빠 진 후 학교도 자퇴했다 그들은 그 해 결혼했고 딸을 낳았다 결혼 후 러셀은 이슬람교로 개종했고 머리 카락을 히잡으로 가리기 시작했다 러셀의 고교 친구들은 고교 재학 시절 학교 춤 동아리에서 활동했을 정도로 밝고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 였다고 회상하면서 그녀의 변화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했다
또 친구들은 캐서린은 결혼 후 친구들과의 모든 관계를 끊었기 때 문에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러셀은 현재 친정집에 머물며 수 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변호 사를 통해 남편이 이번 사건의 용 의자란 사실을 텔레비전을 통해 처 음 알았다며 사건 연루 가능성을 신복례 기자 부인했다
걸 이해할 수 없다며 타메를란은 미국인을 죽이는 얘기를 웹사이트 에 올리고 위험 지역을 방문했다 그런데도 정부기관 어디에서고 감 시받은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수사기관 관계자 들에 따르면 타메를란은 FBI 조사 를 받은 뒤 시민권 심사를 보류 당 했다 반면 비행기 탑승 금지 리스 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FBI 측은 곤혹스러운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2년 전 조사를 한 건 사실이지만 테러 활동에 가담한 일 이 없어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없었 다 자칫 인권침해 논란이 일 수 있 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시애틀 근교서 총격사건 용의자 포함 5명 사망 21일 밤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페더 럴 웨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졌다 CNN에 따르면 28세의 한 남성 이 함께 사는 여자친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하고 사건을 911에 신고한 이웃 등 3명을 살해했다 페더럴 웨 이 브라이인 윌슨 경찰서장은 22일 부상 당한채 주차장에 누워 있던 용 의자가 총을 집으려 해 그를 향해 발 사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 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글 웹사이트: www.chunseung.com / 영문 웹사이트: www.ohtc.com
인간이 질병과 인간이 질병과
자연과 가까워지면 멀어지고 자연과 멀어지면 가까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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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
972.608.8877 (빨리빨리치료치료)
2625 Old Denton Rd. Ste. 546 Carrollton, TX 75007 A A
원장: 송경식(Dr. Edward Song, Ph.D., L.Ac.) 학위: 한의학박사, 교육학 박사 면허: 텍사스와 일리노이주 한의사 면허 저서: 현대동의 외 37권 집필 방송: UPN, NBC TV와 Radio 방송 출연
2013년 4월 24일 수요일 2013년 4월 23일 화요일
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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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인류 문명의 흥망 기후가 갈랐다 24개국 과학자 7년간 합동 연구 고목 나이테 얼음 단면 등 조사 마야수백년 추위가뭄으로 멸망 로마독일 번성기엔 비 많고 온난 인류 문명의 흥망을 결정짓는 가장 큰 원인 은 기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0년 동안의 지구 기온 변화사를 연 구한 과학자들은 한때 고도로 발달했던 마야 잉카로마 문명의 번성과 퇴조가 기온과 강수 량 같은 기후요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결 론 지었다 독일 주간 슈피겔에 따르면 세계 24개국 78명의 과학자들은 2006년부터 7년에 걸쳐 Pages 2K(Past Global Changes
2000 과거 지구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511개에 이르는 방대한 기온변화 자 료를 토대로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별 로 기후가 어떻게 달라져왔는지를 연구했다 역사 기록과 함께 고목 줄기의 나이테 얼음 의 단면 호수나 해양의 침전물 꽃가루 산 호 석순 등 단서가 되는 과학적 자료를 통해 연평균여름철 기온의 변화를 추적해 과학전 문지인 네이처 지오사이언스에 실었다 마야문명이 번창했던 멕시코 지역에서는 10 세기 이전 수백 년에 걸쳐 기온이 하강하고 비 가 적게 내리는 현상이 지속됐다 10세기 중반 들자 마야 인구는 10%로 줄어들었다 100년 후 다시 비가 많아지고 따뜻해져 황폐한 마야 의 도시 위에 새로운 숲이 우거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이곳을 버리고 떠난 뒤였다
유럽은 문명사와 기후변화사의 연관관계를 가장 잘 보여준다 로마제국이나 독일의 번성 기에는 비가 많이 오고 따뜻한 날씨가 계속됐 던 것으로 조사됐다 로마 시대인 서기 21~80 년 사이 기온은 1971~2000년보다 더 높았다 게르만족 이동(4~5세기)이나 흑사병(14세 기) 30년 전쟁(1618~1648)과 같은 어려운 시 기에는 기후가 거칠고 나빴다 소빙하기는 유 럽에 기근과 전염병을 불러왔다 미국 콜로라도아이오와주 같은 북미 지역 에서도 온난다습한 시기에 인디언 원주민 인 구가 늘었다 옥수수 수확이 증가했고 캐나다 에서는 숲 면적이 늘어났다 그러다 갑자기 13세기 들어 아나사지와 같은 북미의 모든 문 명이 일제히 사라졌다 이 지역에 찾아온 한 랭건조한 기후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과학자 들은 설명한다
아시아 역사도 기후와 무관치 않다 비를 뿌리는 몬순 덕분에 11세기 인도의 인구는 급 증했다 하지만 소빙하기가 찾아오자 절반인 1억3000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중국도 중세 온난기에 전성기를 누렸지만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명나라 시대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였지만 경제적으로 세계를 지배할 정도로 번성했고 유럽처럼 타격을 받지는 않았다 1500년께 이후 지구의 기온은 화산활동 증 가 일조량 감소 지구 궤도의 변화 등에 의 해 전반적으로 내려가는 추세를 보였다 다시 더워지기 시작한 것은 19세기부터다 다른 과 학자들은 지금은 추가적인 지구온난화가 가져 다 줄 재앙을 걱정할 때라고 보고 있어 Pages 2K 연구 결과는 논쟁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한경환 기자
파라과이 5년 만에 우파 재집권 담배 사업가 카르테스 대선 승리 차베스 빠진 남미좌파 균열
임신부 미들턴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왼쪽)이 21일 영국 버크셔 윈저성에서 열
린 퀸스 스카우트 시상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미들턴은 7월 출산 예정이다
[AP]
EU 가입 위해 손잡은 세르비아코소보 코소보 북부 권력 분점안 합의 발칸의 화약고 코소보가 앙숙 세르비아와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 지역에 대한 평화적 권 력 분점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은 코소보 북부 세르비아계 지역에 대한 코소보 중앙정부의 관할권을 인정하는 대신 세르비아계에 경찰권을 부여하는 등 폭 넓은 자치권을 인정하고 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 정부는 지난 19일 벨기 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이 중재한 코소 보 권력 분점안에 합의했다 코소보 의회는 21일 밤 긴급 총회에서 이 안을 89대 5로 지지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세르비아 연립 여 당을 이끄는 두 지도자도 이날 합의안을 지지 한다고 밝혔다 적대적이던 두 나라가 합의 안에 도달한 데는 EU 가입이라는 목표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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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EU 회원국들은 22일 브뤼셀에서 만나 세르비아의 EU 가입 협상을 시작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코소보도 EU 가입을 원한다 합의 안에 대해 코소보 내 세르비아계는 반역 행 위라며 반발했다 코소보의 강경 민족주의자 들도 세르비아계 지역이 코소보에서 분리돼 세르비아와 통합될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코소보는 알바니아계 수니파 이슬람 신자가 다수이고 세르비아는 세르비아 정교(기독교 일파)를 믿는 슬라브족이 주류다 두 나라는 언어인종종교 등이 달라 갈등을 빚어왔다 1990년대 초 유고연방 해체 과정에서 세르 비아계의 인종 청소로 코소보 알바니아계가 10만 명 이상 희생되기도 했다 코소보 인구 (220만 명)의 10%를 차지하는 세르비아계는 코소보 정부를 인정하지 않은 채 세르비아와 정재홍 기자 의 통합을 주장해 왔다
파라과이가 5년 만에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21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우 파 콜로라도당의 오라시오 카르테스(57) 후보 가 459%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PLRA) 에프라인 알레 그레(50) 후보는 37%를 얻는 데 그쳤다 카 르테스는 당선이 확정된 후 당이 이겼지만 파라과이가 더 큰 승자였다고 말했다 카르테스 당선자는 담배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일군 기업가 출신이다 탄산음료항공 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26곳과 유명 축 구팀(리베르타드)을 소유하고 있다 파라과이에 우파정권이 재등장하면서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사망으로 한 차 례 심리적 타격을 겪은 남미 좌파 블록에 또 한 번 충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카르테스가 속한 콜로라도당은 알프레도 스 트로세네르 군사독재 시절(1954~89)을 포함 해 61년간 장기 집권해 왔다 이 과정에서 권 력 독식과 부패 악명 높은 관료주의로 국민 불만을 키워왔다 2008년 4월 대선에서 가톨 릭 신부인 중도 좌파 페르난도 루고(63)에 패 하면서 처음으로 정권을 내줬다 대대적인 사회 개혁을 약속했던 루고 전 대
터키 헬기 아프간 불시착 탑승객 9명 탈레반 억류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지역에 터키인 8명과 러시아인 1명을 태운 터키 헬리콥터가 불시착하면서 이들 9명이 탈레반에 억류됐다
파라과이 대선에서 승리한 오라시오 카르테스 당 선자
[뉴시스]
통령은 지난해 6월 의회에서 탄핵됐다 17명 이 사망한 빈농 시위 사태의 책임을 빌미로 공 세를 가한 콜로라도당과 루고의 연정에 참여 하면서도 불만이 많았던 자유당이 의기투합한 결과였다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등은 루고의 탄 핵을 의회 쿠데타로 규정해 파라과이의 회 원국 자격을 정지시켰다 카르테스 당선자는 21일 메르코수르와 관계 회복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혀 외교 공백 정상화가 이루어 질지 주목된다
고 주요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CBS뉴스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터키의 화 물 수송 전문 회사 소속 헬기로 21일 오후 악 천후로 인해 반군 지역인 로가르 주에 비상 착 륙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웹사이트에 탑승 외국인을 모두 생포해 안전한 지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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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4 이민
2013년 4월 2013년 4월 24일 23일 수요일 화요일
8인위원회 의원 출신지역에 특혜 논란 상원 이민개혁안 자세히 뜯어보니
취업비자 관련 쿼터 나눠먹기식 배정 통과땐 이민국 산하 조직 대대적 개편 미국내 불법이민자 1100만 명에게 합법적인 체류신분을 부여하는 이 민개혁안 2013년 국경안전경제기 회이민 현대화 법안(S744)의 입 법화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상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19일에 이 어 22일에도 이민개혁 법안 관련 공 청회를 열고 이민자 커뮤니티의 의 견을 수렴하며 빠르게 법안을 진행 시키고 있다 그러나 연방상원 8인 위원회 소 속 의원들이 출신 지역에 특혜를 주 는 내용이 포함된것으로 확인돼 심 의 과정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 다 반면 법안이 통과되면 이민서비 스국(USCIS) 조직이 대대적으로 개편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민서비스국 전면 개편 상정된 법안에 따르면 이민 시스 템 개정으로 파생될 각종 이민 관련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USCIS 산하 에 있는 시민권 수속 담당부서를 시민권새미국인(OCNAOffice of Citizenship and New Ameri cans)부서로 명칭을 바꾼다 OCNA 국장은 기존 시민권 수속 관련 업무 외에 이민개혁법안 시행 에 따른 각 부처의 규정 변경을 지 원조정하고 연방정부와 각 주로 컬 정부 사이의 업무를 중재하게 된다 또 USCIS 산하에 비영리법인인
미국 시민권재단(USCF)을 설립 해 시민권 취득을 포함한 등록임시 이민자(RPI) 신분이나 영주권 취 득 등의 활동을 돕도록 했다 이를 위해 개인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 부금을 모으는 활동을 펼친다 이 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RPI영주권 시민권 신청자들은 각종 프로그램 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법안은 국토안보부 장 관을 의장으로 하고 재무부법무 부노동부 등 13개 부처 장관들로 구성되는 새 미국인 태스크 포스 도 수립하도록 했다 태스크 포스는 의장의 요청에 따라 소집돼 이민개 혁 시행에 따른 부처간의 협조를 촉 진하고 문제해결을 돕는다 특히 새 이민자들에 대한 교육 프 로그램 근로자 훈련 프로그램 보 건 정책 커뮤니티 개발 정책 등에 중점을 두고 이민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기금 지원을 위해 USCIS 국장 관 할 하에 최초 입국신분조정시민 권 취득 지원(IEACA) 그랜트 프로 그램을 시행해 이민자들의 신분 취 득 과정에서 이를 돕는 이민자 단체 등 기관에 지원금을 배정해 주도록 했다 나눠먹기 비자 쿼터 배급 논란 법안에 따르면 린지 그래험(공 화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의 주
22일 연방상원 법사위원회에 이민개혁안을 지켜라(Protect the Path)는 구호를 쓴 티셔츠를 입은 이민자 단체 관계자들 이 이민개혁 법안 관련 공청회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백여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참석했다
장으로 새로 신설된 비전문직 노동 자를 위한 취업비자(W)에는 육류 가금류생선 가공 근로자들을 위해 연간 2만 개의 비자가 별도로 발급 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구이 튀김용 닭인 브로일러를 키우는 양계산업은 2011년 기준으로 6억 9800만 달러 규모의 최대 산업이며 터키 농장은 두 번째 규모다 또 찰스 슈머(민주뉴욕) 의원의 주장에 따라 취업비자(E-3) 조항 에는 아일랜드 출신에게만 연간 1 만500개의 쿼터가 발급된다 이는 뉴욕주에서 상당한 정치력을 갖고 있는 아일랜드 이민자 커뮤니티의 로비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후
한인들 추방재판 대기 길어진다
문이다 이 조항은 한미자유무역 협정(FTA)을 통해 한국 출신 전용 취업비자(E-3 코리아)를 추진했으 나 이민개혁법안에서 연간 최대 5000개의 E-5비자를 할당 받는 데 그친 한국의 경우와 대비되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 전용 취업비자는 고교졸업 자격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도 낮춰 다른 국가출신 자들의 비자신청 자격과 비교되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비농업 단기취 업비자(H-2B) 개혁안에는 항공기 크루즈 여객선열차 등의 보수유 지 업무를 맡기기 위해 외국 근로자 에게 단기 취업비자를 발급할 수 있 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여기에
지난연도보다 두달 더 늘어 한인들의 추방재판 대기기간이 갈 수록 길어지고 있다 시라큐스대 산하 업무기록평가정 보센터(TRAC)가 11일 발표한 2013회계연도 2분기(2013년 1~3월) 까지의 추방재판 현황에 따르면 한 인들의 평균 재판 대기기간은 751일 로 지난 회계연도의 평균 696일에서 두 달 가량 더 늘어났다 2009회계 연도의 경우 평균 408일이었던 한인 대기기간이 4년 동안 1년 가까이 길 어진 것이다 반면 한인 케이스는 계속 감소세
이밖에 올 회계연도 들어 지난 3 월말까지 추방판결을 받은 한인은 157명인 반면 279명은 구제조치를 받아 64%의 구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 평균 구제율 557%에서 83%포인트 높아진 것 이다 한편 북한 출신 케이스도 37건이 계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스 의 92%인 34건이 단순 이민법 위반 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형사법 위반자이다 주별로는 가주에 15건이 계류중 이며 뉴욕 버지니아 텍사스 순 장연화 기자 이다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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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크루즈 선박 산업이 큰 비중을 차 지하는 플로리다주 출신 마르코 루 비오(공화) 의원의 입김이 작용했 다 플로리다주가 크루즈 산업으로 거둬들이는 돈은 2011년 기준으로 연간 67억 달러에 이른다 또한 체육인에 대한 비자 발급 항 목 가운데 스키 강사 항목이 추가됐 다 이는 스키 관광산업이 큰 소득 원인 콜로라도주 출신 마이클 베넷 (민주) 의원이 영어가 미숙한 관광 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국 출신 스키 강사가 필요하다는 그 지역 업 계의 요구를 반영시킨 결과다 현재 체육인 비자는 최대 10년까지 체류 장연화 기자 가 가능하다 뉴욕지사=박기수 기자
이민 단속 영장없이 가택 수사 할수없다 맨해튼 연방지법 판결
를 이어갔다 3월 말 현재 계류된 한 인 케이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만 450건을 포함한 총 1150건으로 2월 말의 1182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한 인 케이스는 2010회계연도말에 1710건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감소 하고 있다 또 올 회계연도에 새롭게 추방재 판에 회부된 한인은 가주에 54건 조지아뉴욕 각 14건 뉴저지 12 건 텍사스 11건 등 154명으로 집 계됐다 신규 케이스 접수자중 43 명은 형사법 위반으로 회부됐고 72%인 111명은 이민법 위반 사유 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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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단속 과정에서 법원 영장 없이 무단으로 가택에 진입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최근 맨 해튼 연방지법에서 열린 집단소송 심리에서 무단 가택 진입을 금하는 새 규정 도입에 합의했다고 뉴욕타 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케이스는 지난 2007년 롱아일 랜드와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서 진 행된 이민 단속 과정에서 ICE 요원 들이 영장 없이 주택에 무단 진입해 피해를 입었다며 8가구 22명이 제기 했던 집단소송으로 재판부는 ICE
와 원고 측이 사전합의한 내용을 승 인 재판을 종결했다 합의된 내용 에 따르면 ICE는 원고 측에 100만 달러의 보상금을 지불하는 한편 이 민 단속 관련 규정을 바꿔 유사 사 태 재발을 방지하도록 했다 새 규정에 따라 ICE는 앞으로 법 원의 영장 없이 이민 단속을 실시할 때 반드시 거주민의 허락을 받아야 가택 내부를 수사할 수 있다 또 가 능한 거주민이 사용하는 언어로 진 입 허락을 받아야 한다 한 예로 거 주자가 한인일 경우 가택 수사를 하 려면 한국어로 집주인의 허락을 얻 어야 한다 이밖에 단순한 주택급습 단속 활동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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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결정 전 이라면 옵션 많은 온라인이 좀더 유리 온라인매장 방문 어느 쪽이 더 저렴할까 오프라인 스토어와 웹사이트 중 어디가 저렴할까 물건을 구입하면서 혹시 아마존에서 더 싸게 팔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 가격비교 앱을 이 용하여 검색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가격은 대체로 온라인이 싸다 그렇다 면 메이시스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은 어디가 더 쌀 까? 이런 업소는 가끔 오프라인이 더 싸게 판매한다 갑작스런 세일이 많 기 때문이다 현명한 소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돈을 절약한다 다음은 스마트쇼핑의 다섯가지 팁이다
-제품의 종류는 온라인이 더 많다 많은 점포들이 오프라인보다 온 라인에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 따라서 어떤 제품을 구입할지 확실 히 결정하지 않았으면 온라인에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 어서 타겟의 동네 점포에 가면 가구 가 몇 종류밖에 없지만 온라인에는 다양한 가구들이 전시돼있다 운이 좋으면 반값 할인하는 가구도 찾을 수 있다 -물건값이 온라인이 반드시 싼 것 은 아니다 온라인스토어의 제품가격은 늘 변동적이어서 오프라인 스토어와 항상 가격이 일치하지 않는다 따라 서 Nextagcom PriceGrabber com Shoppingcom 등 가격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여 최상의 가격을 제공하는 곳을 찾아야 한다 오프라
스토어서 직접 살 때는 바코드 스캔해 가격 비교 온라인 전문점서 판매세 절약
인 스토어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는 항상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 바코드 를 스캔하여 가격을 체크하면 바가 지 쓰는 일이 없다 -온라인을 이용하면 세일즈택스 를 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전문 스토어를 이용하면 세일즈택스를 절약할 수 있다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는 스토 어는 대체로 세일즈택스를 부과한 다 가격이 낮은 물건은 세일즈택스 가 별것 아니지만 침대세트를 구입 한다면 가격차이가 많이 난다 최근 들어 세일즈택스 법안이 통과되어
온오프라인 스토어의 특성을 파악하면 스마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세금을 부과하는 주가 늘고 있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9개주 (애리조 나 캘리포니아 캔자스 켄터키 뉴욕 노스 다코타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워싱턴)에서 물건을 구입 하면 세일즈택스를 부과한다 -온라인의 이점을 배송비로 허비 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나 구입 최저액을
구입하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다 항상 Freeshippingorg를 체크한 다 노드스트롬같은 일부 스토어에 서는 가격제한없이 무료배송을 하 기도 한다 월마트나 반스 앤 노블같은 스토 어에서는 당일 픽업 조건으로 배송 비를 공제해주기도 한다 -반환정책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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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 다양하다 반환정책을 읽어두어야 한다 일 부 스토어에서는 온라인으로 구입 한 물건을 반송받지 않는 곳도 있 다 이럴 경우 배송비를 소비자가 고스란히 물어야 한다 특히 물건에 하자가 있지 않고 마음이 바뀌어서 반송할 경우에는 제한이 심하다 이재호 객원기자
리콜 2제
어린이용 나무 퍼즐 4000개 리치 냉동식품 1050만 파운드 리치 프러덕 코퍼레이션(Rich Products Corporation)의 냉동식 품 1050만 파운드가 3월28일 리콜에 이어 추가 리콜된다 완전히 삶아지 지 않은 제품이 유통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 다 농무부 식품안전국 (FSIS)은 리콜대상 냉동식품은 조지아주 웨 이크로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판 매유효기간 범위가 2013년1월1일부 터 2014년9월29일까지인 전제품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 냉동식품은 2011년 7월 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생산되었으 며 소매점과 식당으로 전국적으로 판매되었다 식품안전국은 일부 제 품이 일반가정의 냉동실에 저장되 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식품안전국은 전국 각지역에서 발병한 이콜라이 감염 통보를 받고 샘플을 수거하여 조사 중이다 질병 통제국(CDC)은 10일 현재 15개주 27명이 이콜라이에 감염이 되었다 고 밝혔다 질병통제국은 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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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 Rich)의 냉동 미니 피자 슬 라이스와 프로즌 치킨 케사디야스 에서 발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확인 중이다 식품안전국은 주 보건국 FDA CDC 등과 협조하에 이콜라 이 감염 확산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농무부 식품안전국과 FDA가 발 표한 추가 리콜대상 제품은 다음과 같다 - 21-oz bags of Farm Rich mini bacon cheeseburgers UPC code 0 41322 35622 2 - 18-oz bags of Farm Rich mini quesadillas UPC code 0 41322 35611 6 case code 1 00 41322 35631 1 - 18-oz bags of Farm Rich mini quesadillas UPC code 0 41322 35635 2 case code 1 00 41322 35635 9 - 20-oz bags of Farm Rich mini quesadillas UPC code 0 41322 35611 6 case code 1 00 41322 35611 3 - 21-oz bags of Farm Rich Philly Cheese Steaks UPC code
리콜대상 제품인 팜리치사의 미니 피자 슬라이스 모짜렐라 케사디야스 냉동 스낵
0 41322 35618 5 case code 1 00 41322 35618 2 - 22-oz bags of Farm Rich mozzarella bites in a pizzeria style crust UPC code 0 4132237813 2 - 22-oz bags of Farm Rich mozzarella bites in a pizzeria style crust UPC code 0 72180610008 9 - 22-oz bags of Farm Rich mozzarella bites in a pizzeria style crust UPC code 0 4132237443 1 - 22-oz cartons of Farm Rich mozzarella bites in a pizzeria
style crust UPC code 0 4132280435 5 - 7-oz cartons of Farm Rich mozzarella bites in a pizzeria style crust UPC code 0 4132237691 3 - 2-lb cartoons of Farm Rich mozzarella bites in a pizzeria style crust UPC code 04132237455 4 리콜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 는식품안전국 (wwwfsisusda gov/FSIS_Recalls)이나 팜리치 사의 소비자 상담라인 (888-2205955)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정보를 이재호 객원기자 얻을 수 있다
어린이용 나무 퍼즐 (Ryans Room brand Spin-A-Mals Farm and Spin-A-Mals Safari puzzles) 4000개가 리콜된다 이 퍼즐은 2012년 5월부터 10월까지 각 지역 장난감스토어에서 25달러 에 판매되었다 퍼즐 판에 붙어있는 작은 나무말 뚝이 분리되면 어린이들이 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800421-4153으로 전화하거나 웹사이 트 (wwwsmallworldtoycom) 에 접속하여 리콜을 클릭하면 정 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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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제도는 죄가 없다 지난달 29일 월스트리트저널에 게 재된 한 여고생의 기고문은 미국 대 학입시와 관련해 많은 파장을 불러 왔다 피츠버그에 있는 테일러 올더다 이스 고교의 수지 리 웨이스가 쓴 나를 거절한 모든 대학들에게라 는 글은 지금의 대입제도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리한 스펙쌓기를 강요하고 있 다고 꼬집었다 웨이스는 겉으로는 모든 대학이 자신의 특성을 살리면 된다고 하지 만 합격을 위해서는 9개 이상 AP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6개이상 클럽의 리더가 되면서 3~4개 스포츠 팀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이고 동시 에 SAT도 엄청난 성적을 거둬야 한 다면서 이는 엄마가 2명은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신이 미대륙 원주민 등 소수민족 의 자녀라도 됐으면 대입에 유리했을 것이라는 인종차별적 발언까지 포함
교육의 창
곽보현 교육팀장
스펙 강요하는 현행 제도 과도한 경쟁 폐단 있지만 불평보단 최선으로 응해야
한 웨이스의 독설적 기고문은 원하는 대학에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많은 젊은이들과 부모들에게 카타르시스 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웨이스의 이야기에 손뼉 만 치고 앉아 잘못된 대입제도 때문 에 자신이 희생양이 됐다고 단정짓 는 것은 문제다 오류를 찾아 비판 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꼭 해 야할 일이지만 전체를 보지 않고 오 류자체만 침소봉대하고 외부의 문 제로 자신의 게으름과 부족함까지 덮어 감추려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특히 이 문제를 있는 자의 자식들 은 좋은 대학에 합격하고 가난한 서 민의 아이들만 희생된다는 빈부대 결로까지 만들어 가는 것은 비약이 아닐 수 없다 최근 하버드대학에 합격한 한인학생과 부모를 만났을 때 팍팍한 살림살이 속에서도 온가 족이 힘을 모아 노력한 값진 과정들 을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은 운동때문에 모자란 공부
시간을 이동하는 차안에서 형설지 공으로 해결하고 어머니는 하루 수 십마일에 달하는 아이의 이동을 전 담하고 짐까지 도맡아 손목을 잘 쓰 지 못하게 됐지만 교육이 단순히 학 생의 성적올리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일궈나가는 오랜 과정 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입학사정관제로 대변되는 지금의 대입제도를 무작정 비판할 것이 아 니라 왜 그와 같은 제도가 만들어졌 으며 어떻게 변화했는지 먼저 알아 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미국으로 이민이 쇄도할 때 생겨난 제도다 당시 몇몇 시험 만으로 입학을 결정하는 대입제도 에서 신규이민자인 유대인들이 집 중적으로 시험대비에 나서 상위권 대학을 대거 점령하기 시작했다 유대인들의 점유율을 줄이고자 도입한 것이 입학사정관제의 달갑 지 않은 진실이지만 어려운 몇개의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학생만 을 뽑는 것보다 운동 인성 봉사활 동 지역배분 등 다양한 요소로 판 단하는 방식에 국민들의 동의가 있 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 후 이 제도 는 수십차례의 법적 분쟁과 조정을 거치고 학생들의 개별적 환경 차이 까지 고려하는 방식으로 계속 진화 해 왔다 지금의 제도가 문제가 많다고 해 서 수십년간의 논쟁과 협의과정을 무시하고 고난도의 문제가 가득한 몇몇 시험만 잘보는 공부벌레들을 합격시키는 1910년대의 시험제도로 돌아가자고 주장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웨이스가 지적한 대입제도의 문 제점은 충분히 인식하면서도 그 취 지와 장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신 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대학에 접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학의 입학사정관들 눈에도 이들의 노력 과 진실은 보이기 마련이다
독자 마당
여전히 풀리지 않은 군 의문사 고 수차의 군 수사가 있었지만 누 가봐도 비과학적으로 수사를 하 고는 자살했다고 누명을 씌웠다 타살의 근거는 무척 많은데 이를 무시은폐한 것이다 고 김훈 중위의 사망에 관하여 국회 국방위는 타살로 보고 대통 령 직속 군의문사 진상규명위는 사고 벙커 내에서 김훈 중위와 제 3자간에 격투가 있었다고 보았다 또 대법원은 수사과실을 이유 로 유가족에게 정신적 피해를 보 상하라고 판결했고국민권익위 는 김 중위가 근무 중 사망했으 며 수사과실로 사인을 불분명하 게 했다며 2012년 8월6일 육군총 장에게 순직을 권고했다 모두 자살을 인정하지 않은 것 이다 군 당국은 지금이라도 철 저하게 사인을 조사해 진실을 밝 최중성 혀야 한다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 비구역 241 GP에서 사체로 발견 된 고 김훈 중위는 대표적인 군 의문사다 당시 상황을 보면 무 조건 근거없이 자살로 보고했으 며 사고 현장에 수사관이 도착하 지도 않은 시간이다 김훈 중위 가 자살했다고 최초 보고는 지휘 계통을 통해 국방부에 접수되고 대변인은 언론에 김 중위가 자살 했다고 발표했다 군 수사 문서에 근거하면 사망 추정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20분 미군 수사관 현장 도 착은 오후 3시30분 한국군 수사 관 현장도착은 오후 4시40분 연 합통신 기사 입력시간은 오후 4 시43분이다 수사문서에 나타난 시간대를 분석하면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자살로 이미 보고됐으며 대변인 도 자살로 발표한 것이다 그리
김훈중위 순직청원 재미위원회 회장
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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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이기는 열정 일 낼 만한 사람이 일낸다 사고도 쳐 본 사람이 잘 치는 법 어제가 오 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사람은 내 일도 오늘 같이 산다 한번 가면 다 시 못 올 인생이기에 머리 싸매고 삶 의 곳곳에 족적을 남기는 사람이 있 는가 하면 물에 물 탄듯 모양도 형체 도 없이 떠내려 가는 사람도 있다 단 한번밖에 못 마주 칠 오늘 이 시 간 이 순간이기에 거울 속 갇힌 내 모습 보며 달라져야 할 내일 위해 옷 매무새 고쳐 잡는 게 아닌지 현관문 열자/ 싸늘한 바람/ 낙엽 한 장 배달하고 떠나간다/ 외출 시 목을 잘 싸 맬 것/ 식사 잘 하고/ 운 동 열심히 할 것/ 제 시간에 약 챙겨 들 것/ 그리고/ 사랑한다고 77 세로 당당히 문단에 등단한 이 명하 시인의 바람이 가져 온 편지 중 일부다 시인은 2년 전 남편을 사 고로 먼저 떠나 보냈다 의사였던 남편은 아내의 목도리를 챙겨주며 기관지가 나쁜 아내 걱정을 했었다 시인의 말처럼 시를 쓰지 않았다면 그 참혹한 슬픔을 견뎌낼 수 없었을 지도 모른다 나의 눈물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를 붙들고 몸부림치다 보니 어느 새 시가 일상이 되고 동반자가 되었 습니다 끼니를 잊고 잠을 설치도록 시 속에서 울고 웃고 위안과 빛을 찾 아 헤매었습니다 당선소감에서
이 아침에
이기희 작가
밝힌 것처럼 그의 시는 삶과 죽음을 넘어선 이별의 고통이 건져올린 빛 나는 진주다 현란한 미사여구와 언 어 유희 지나친 상징성과 독해 불 능의 난해함으로 소통을 거부하는 나홀로 시인이 양산되는 시대에 귀감을 준다 성악을 전공한 시인은 일생동안 배움의 끈을 놓치 않으셨다 두 자녀가 성장한 뒤 한가한 생을 보낼 나이에도 젊은 학생들 틈에 끼 여 미술 공부를 했다 가끔 손수 그 린 작품을 자랑삼아 보여주셨는데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모습이 보기 에 참 좋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 운 모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 심히 하는 자의 모습이 아닐까 그녀의 주름살조차 꽃보다 더 아 름답게 느껴지는 건 생의 불타는 열
정이 담아내는 향기 때문이 아닐까 시카고의 내 열혈 독자 당근과 채찍 그리고 불호령의 주인공이신 이호신 선생님은 드디어 하루에 두 번 천자문 천번 쓰는 대장정을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하셨다 73세 노장이신 선생님은 전화 목 소리가 너무나 쌩쌩해 젊디 젊은 (?) 내가 주눅 들 판국이다 말이 쉽게 천자문 천번 쓰기지 글자 수 로 치면 백만개요 천자문 글자 한 자에 대충 10획으로 잡을 경우 천 만획를 쓰셨다는 말이다 그동안 엄지가 대 여섯 번 못박여 헐었고 왜 시작했나 후회도 하셨지만 멈출 수 없는 길고도 고독한 행로였다 고 고백하셨다 산다는 것은 홀로 고독과 싸우는 일이다 그 고독을 이겨내는 방법이 각자 다르다 해도 극복할 무엇을 스 스로 찾아내는 사람은 가슴에 타오 르는 불꽃이 살아있다 나이 들어도 늘 푸른 청춘인 사람들은 열정의 칼 바람을 가슴에 품고 산다 지금쯤 새해맞이 신년결심도 결 딴날 조짐이 보이는 시간 내가 진 정 추구하고자 하는 일 정말 하고 싶은 일 목숨 바쳐 매달릴 무엇인 가를 찾으면 지축 깊이 내린 뿌리 의 생명력으로 영원히 목마르지 않 는 청춘의 샘물 길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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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끊임없이 해답을 찾아나서는 고된 과정이 연애이고 결혼입니다
-유시찬(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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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 영화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 다. KBS 2TV ‘개그콘서트’ 등 예 능 프로그램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 ‘늑대소년’의 패러디가 시도돼 영화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는 작품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송중기), 신인 감독상(조성희), 시나리오상(조성 희)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 다.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7번방 의 선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품이 됐다. 작품상 부문에서 ‘늑대소년’과 경쟁하게 된 영화는 ‘7번방의 선 물’을 비롯해 ‘광해, 왕이 된 남 자’ ‘베를린’ ‘피에타’다. 흥행뿐 아니라 갖은 이슈를 만들어낸 화제
작들이라 팽팽한 힘겨루기가 예상 된다. 조성희 감독은 ‘늑대소년’으 로 신인감독상과 시나리오상 부문 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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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늑대소년’의 인기를 견 인한 일등공신으로 타이틀롤을 맡 아 영화 전체를 이끈 것뿐 아니 라 몇마디 대사 없이 표정과 몸짓· 소리만으로 인물의 감정을 표현해 호평 받았다. 늑대우리에서 자라난 소년의 행동양식을 보여주기 위해 개와 늑대의 움직임을 연구했으며 마임을 특별지도 받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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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여심 휘어잡은 흥행작 ‘늑 대소년’은 지난해 개봉해 700만 관 객을 동원한 히트작이다. 인간병기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늑대소 년이 청순한 소녀와 만나 교감을 나누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야생성을 지닌 소년이 인간세계로 나오는 과정을 통해 웃음을, 소녀 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겪은 후 혼 자 남겨지는 모습을 통해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가위손’을 떠올리게 만드는 판 타지에 감성적인 멜로를 가미해 특 히 젊은 관객층에 어필했다. 실제로 ‘늑대소년’은 수학능력 시험 전날인 예비소집일에만 29만 명, 수능 당일에도 34만명을 동원 해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 었다. 예비소집일에는 일찍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수능 당일에는 시 험을 끝낸 학생들까지 ‘늑대소년’ 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던 것으 로 전해진다. 그 뒤로도 팬들의 열 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후반부 장면이 재편집된 ‘확장판’을 극장 에 내걸게 됐다. 극장 상영이 종료 되기도 전에 확장판을 동시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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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50대의 아이돌? 아직도 꿈을 좇기 때문이죠 세 번째 영화 전국노래자랑 제작한 이경규 를 꿈꾸는 봉남(김인권) 등 못다 이룬 꿈에 도 전하는 보통 사람들 이야기다 성공한 개그맨 이되 영화에선 아직 꿈을 좇는 제작자 이경 규가 일부 겹쳐진다
가수 되려는 보통 사람들 그려 영화는 내게 언제나 짜릿 고통스럽지만 놓을 수 없어
이 남자 집요하다 개그맨이 뭔 영화냐라 는 일부의 시선도 알고 있지만 영화에서만큼 은 물러설 줄 모른다 그가 누군지 알아맞히 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다 개그계의 큰형 이경규(53)다 그는 직접 메가폰을 잡은 복수혈전(1992) 으로 쓴맛을 볼 만큼 보았다 그럼에도 15년 뒤 복면달호(2007 김현수김상찬 감독)를 제작했다 그리고 이제 세 번째 영화 전국노 래자랑(5월 1일 개봉 이종필 감독)을 내놓 는다 영화는 국내 최고 장수 TV프로그램에서 제 목과 설정을 따왔다 작은 미용실을 하는 아 내 미애(류현경)에게 얹혀 살며 여전히 가수
전국노래자랑의 김인권 아내에 기대살며 가수 를 꿈꾸는 역할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사람들이 묻곤 한다 대체 이경규는 왜 영화 를 하느냐고 짜릿하지 않나 영화 만드는 과정 자체를 좋아한다 복면달호 각본작업도 70%는 내 가 했다 사람들이 괜한 편견을 가질까 영화 에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전국노래자 랑 각본 크레디트에는 내 이름을 올렸다 -영화가 얼마나 좋은가 각본을 쓰거나 할 때 굉장히 고통스럽지 만 절대 손을 놓을 수가 없다 놓는 순간 내 삶의 의미까지 잃어버릴 것 같다 -이번에 본인의 얘기도 투영됐나 극중 봉남이 아내에게 폴 포츠도 예전에 는 휴대전화를 팔다가 스타가 됐다고 외치는 장면이 있다 네가 뭔데 영화를 한다고 설치 느냐는 사람들에게 나도 외치고 싶은 거다 흥행에 성공해 봐라 폴 포츠? 그게 나야! 라고 고함 한번 질러봤으면 좋겠다 (웃음) 그는 앞서 복면달호의 경험을 이렇게 돌 이켰다 지방에 영화를 팔고 어음을 받았는 데 다 부도가 났다 관객이 안 들었다는 건데 확인할 길이 없었다 결국 내 돈 토해내고 막 았다 이후 직접 영화사를 차려서 영화를 준 비했는데 엎어졌다 그 때 정말 많이 까먹었 다 - 그래도 성공한 방송인이다 얻는 게 있으 면 잃는 것도 있는데
사람들 시선에 대한 두려움이 늘 도사리고 있다 가족들에게도 대상화되는 느낌이랄까 유명세라는 게 사람을 정말 외롭게 한다 - 그간 큰 사건사고가 없었다 참으면 된다 멱살 잡고 실랑이가 벌어져 도 그냥 맞으면 된다 치고 받는 순간 얼굴 알 려진 쪽이 나쁜 놈 되는 거니까 뭐든지 주고 양보하고 포기하면 된다 돈도 마찬가지다 그럼 문제가 안 생긴다 천성이냐고? 내가 중 요하니까 나를 지키기 위해서 그러는 거다 -SBS 힐링캠프에선 대중이 궁금해하는 걸 캐묻곤 한다 속이 편치만은 않을 텐데 나도 물어보기 싫을 때가 많다 특히 설경 구씨 나왔을 때는 가슴이 아팠다 우리 사회 가 점점 서로의 목을 졸라 가는 느낌이다 남 북이 대치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 가(웃음) -대중만큼 어려운 상대도 없다 (대중에게) 소모 당하거나 끌려가선 안 된 다 트렌드를 만들며 끌고 가야 한다 그게 연 예인의 의무다 그런데 3~4년 전부터 트렌드 를 놓치기 시작했다 1박2일 무한도전 같 은 트렌드로부터 낙마한 셈이다 그 상황에서 부랴부랴 만든 게 남자의 자격이었다 대중 이 언제나 즐거워할 만한 트렌드를 내놓는 것 이 내 책무다 -중년 남자들의 희망 심지어 50대의 아 이돌로 불리던데 으하하 남자의 자격으로 내 또래 시청 자들의 많은 공감을 산 것 같다 하고 싶은 일 을 오랫동안 하고 있다는 것도 어떤 희망인 것 같기도 하다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고 -최근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닮고 싶다고 했 다 원래 이소룡 마니아 아니었나 데뷔작도 이소룡의 정무문 패러디를 하
5월중순 효리 is Back 5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수 이효 리의 컴백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가운데 5월 중순께 솔로 정규 5집 수 록곡 중 하나를 선 공개하고 그 달 말 새 음반의 모든 곡들을 선보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20일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16 일부터 최근까지 경기 남양주시 일 대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 치고 버스커버스커의 1집을 제작 한 김지웅 PD와 함께 솔로 정규 5 집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촬영을 끝낸 뮤직비디오는 타이틀곡이 아닌 솔로 정규 5집 수 록곡 중 하나인 댄스 풍 신곡의 영 상으로 오는 5월 중순께 음원과 함 께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 공 개 될 예정이다 5월 말에는 솔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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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5집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곡을 공개하고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아직 뮤직비디오를 찍지 않은 이 효리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댄스곡 이 유력하다 뿐 만 아니라 이번 솔 로 5집에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담 긴 것으로 전해졌다 래퍼 빈지노가 참여한 곡은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 곡으로 담길 예정이다 이효리가 신보를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4월 '치티치티 뱅뱅'을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 정규 4집 이 후 3년여 만이다 그 간 다양한 댄 스곡을 선보였던 그였던 만큼 어떤 음악과 방법으로 컴백으로 하게 될 지 벌써부터 가요팬 및 관계자들의 주목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섹시 아이콘으로서도 독보 적인 입지를 굳혀온 이효리는 최근
이경규는 방송계 대선배 송해를 두고 내 인생의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 올해 우리 나이로 여든일 곱인 송해는 영화 전국노래자랑에서도 극중 진 행자로 등장한다
려 했다 근데 저우싱츠(周星馳)가 먼저 했더 라고 그래서 방향을 튼 게 복수혈전이다 요즘은 이스트우드 영화처럼 일상에서 출발해 삶의 본질로 깊게 들어가는 영화가 좋다 근 데 능력이 아직 안 되는 것 같아 창피하다
솔로 정규 5집중 한곡 선공개 한 패션잡지를 통해 '쇼걸'로 변신한 화보를 공개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 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화보는 다음 달 공개될 새 앨범 콘셉트와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화보 속 이효리는 텅 빈 벌판에 세 워진 서커스장을 배경으로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화려한 쇼걸 아코디 언을 연주하는 악사 등 다양한 모습
을 연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해 당 화보는 메이킹 필름 형태로 제 작돼 5월 말 공개될 타이틀곡 콘셉 트에 대한 힌트를 전달한 것"이라 며 "일종의 티저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 이효리가 어떤 음악과 스 타일로 여자솔로가수로서의 방향 성을 제시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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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실린 김 성민 관련. <기사제공/김성민 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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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22.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인삼과 약용작물을 섞어 만든 인삼복합 물이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동의보감에 나온 주자독서 환(인산 원지, 석창포 혼합 처방)에서 아 이디어를 얻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과 약용 작물인 원지 석창포 추물을 섞어 실험동물에 투여한 결과 기억 력을 담당하는 물질의 농도가 높았다 동물실험에서 뇌의 아세틸콜린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인삼복합 물을 투여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323% 증가했다 아세틸콜린은 뇌의 신경세포 분비물질로 학습기억과 관련돼 있으며 치매환자의 아세틸콜린 양은 정상인보다 적다 행동 반응 역시 개선효과가 있었다 지혜가 현대의 과학적 연구로 입증된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
인삼복합물을 투여한 그룹의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미리 알
해 인삼 약용작물의 수요 확대는 물론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물
려준 목적지를 찾아가는 시간이 각각 8초 13초로 훨씬 빨랐다
의약품의 새로운 소재로서 개발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김영옥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삼과 약초의 조합을 통해서 기억력을 개선하고자 한 조상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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