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목)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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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hursday, June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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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 BIG S

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213.503.1587 내일부터 켄사스에서 미주체전 이 시작된다. 달라스 한인체육회는 어제 수라식당에서 체전준비 기자 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장에는 선수단의 유니 폼도 공개했다(사진) 개막식은 내 일 저녁 6시 30분 뉴 센추리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 달라스 한인체육회 는 선수단 101명, 임원단 8명과 취 재진 2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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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체육회는 그동안 한 인 동포들의 많은 관심으로 4만 달 러 이상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밝 혔다. 모금된 재정은 7만 달러 정 도 비용이 예상되는 미주체전 비 용으로 사용된다. 황철현 수석부회장은 재정은 투명하게 운영해 체전이 끝나고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하 며 적극 협조해준 달라스 동포에 게 고맙다고 말했다. >>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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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at Arlington(UTA) 대학 캠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승인을 받은 한인 숫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또 한인 승인 비율은 전 체 평균에 비해 15%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는 부모 를 따라 입국했다 불법체류자가 된 30세 이하 청년들을 구제하는 혜 택이다. 이민서비스국(USCIS)의 14일 발 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한국 국적자의 신청은 7245건으로 이중

을 알렸다.

6178건이 승인을 받아 85.3%의 승 인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5일 시작된 DACA 엔 5월 말까지 총 52만157건이 접수 됐으며, 이 가운데 36만5237건이 승 인돼 약 70.2%의 승인율을 보였다. 한인 승인율이 전체 승인율을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한편, 국가별 승인자 수에서 한 국 출신은 멕시코·엘살바도르·온두 라스·과테말라에 이어 5위를 차지 했다.

퍼스가 총을 든 괴한의 출몰로 어 제 아침 폐쇄되었다. 이 괴한은 아파트 단지(7600

총을 들고 캠퍼스를 다닌다는 신

Block of Churchill Way)에서 발

UTA 대변인 크리스틴 설리번

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학교 당국

견되었으며 그의 친구는 경찰에 자

(Kristin Sullivan)은 “신고가 접수

과 경찰은 캠퍼스를 폐쇄하고 여름

살을 시도한다고 연락했다.

된 후 학교는 경찰과 자체 경비

UTA는 여름방학이지만 여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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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않았지만 수요일 학교 일정은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학기 수업 중인 학생과 교직원에게

경찰에게 둘러싸인 그는 10시30

에 의해 신속하게 보호되었으며 학

기를 듣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 3

학교에 오지 말 것과 건물 안 안전

분경 순순히 항복했으며 체포된 그

교 경보시스템으로 교직원과 학생

천 명 가량이 학교에 나오고 있다.

한 장소에서 문을 잠그고 머물 것

는 인근 정신병원으로 옮겨졌다.

에게 사실을 신속히 알렸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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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세계한인회장대회 이틀째인 19일,

을 마련해 더 많은 재외유권자가 모

발전을 위해 한인회장들의 의견을

대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광장동 쉐

국의 공직선거에 참여할 수 있을 것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라톤 워커힐 호텔에서는 본격적인

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재외국민

회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참정권 보장이라는 제도 도입의 취

‘나라사랑정신 함양과 호국보훈’을

지를 잘 살리는 것을 물론이고 그

주제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특강

간 새누리당이 일관되게 강조했던

이 진행됐다.

내용이라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

박 처장과 한인회장들은 독립, 호

고 말했다.

오후 특강에서는 전성철 IGM 세 계경영연구원 회장이 ‘글로벌스탠

국, 민주화 정신 함양을 통해 재외

또 “새누리당은 이와 별도로 재외

동포의 모국사랑 정신을 계승·발전

국민보호법, 국적법 개정, 한국장학

시키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주

전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는 인

민등록법 개정 등을 통해 동포사회

류를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의 권익신장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

가장 효율적이라고 세계가 인정한

다”고 했다.

제도 또는 가치”라며, “재외동포가

다드와 한국인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컴퓨터를 켜고 인터넷 창을 열자 마자 ICE Cyber Crime Center라 는 제목의 화면이 뜨면서 컴퓨터 작 동이 안되고 얼어버리는 신종 바이 러스가 어제부터 활동하면서 피해 를 입은 한인들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컴퓨터에 캠 코더가 설치된 경우 자동으로 사용 자의 사진을 찍어 바이러스 화면에 같이 노출시키면서 불법사이트를 봤기 때문에 컴퓨터 작동을 중지시 켰고 이를 풀어주는 댓가로 48시간 이내에 300~400불의 벌금을 내라는 내용의 영문 메시지도 내보내고 있 어 금전적인 피해마저 우려된다. 이 는 의도적인 사기 행위이므로 절대 로 돈을 보내서는 안되며 어떠한 경 고도 무시해야 한다. ICE Cyber Crime Center Virus 라고 부르는 이 신종 바이러스는 ICE 바이러스의 변종으로서 한국에

는 잘 알려져있지 않고 해외에서 주 로 발생하고 있어 한국산 백신으로 는 검사나 치료가 안된다. 아직까지 어떤 루트로 감염되는 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있지 않으 나 한번 감염되면 잠복해 있다가 특 정 날짜 이후에 활성화되면서 사용 자가 인터넷창을 열면 자동으로 모 든 컴퓨터 작동을 중지시키고 위와 같은 화면만 표시된다. 바이러스가 작동한 경우 어떤 방 법으로도 치료가 안되는 악성으로, 윈도우를 새로 설치해야만 정상적 으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아직 작동하지 않고 잠복 중 인 상태라면 Avast Free Antivirus 같은 일부 외국 백신으로 검사 및 치료가 가능하다. 예방만이 유일한 방법이니 아래 링크에서 Download Now 버튼을 눌러 백신을 설치하고 검사 및 치료 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어 김성곤 의원은 “민주당은 재

가진 글로벌 스탠다드적 지식과 가

‘주요정당 초청 재외동포정책포

외동포를 위한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치를 활용해 사회와 기업의 성공을

럼’에서는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과

관한 법률, 재외국민등록법, 재외동

도울 수 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를

민주당 김성곤 의원이 발표자로 나

포재단법, 공직선거법, 재외국민의

알고 공감할 때 비로소 한민족의 비

년 인재들의 해외진출 및 취업지원’

희 국회의장 주최 만찬이 이어졌다.

서 각 정당의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교육지원, 재외국민보호법안 등 일

약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과 ‘차세대들의 한인회 활동 참여

대회 3일째인 20일에는 한인회장

입장과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다양한

지역별 현안토론에서 한인회장들

유도 방안’이란 주제로 차세대 인

들이 전체회의를 통해 결의문을 채

원유철 의원은 “중앙선관위가 ‘

입법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민주

은 유럽, 아중동, 북미, 일본, 중남

재 양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힘

택하고,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를 공

재외선거 참여확대를 위한 편의 증

당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잊지

미, 러시아·CIS, 중국, 아시아, 대양

을 보태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유할 예정이다.

진’을 위한 재외선거제도 개선 방안

않고,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공동

주 등 9개 지역으로 나눠 ‘국내 청

지역별 현안토론이 끝나고 강창

주간날씨 (DALLAS 지역) 18/화

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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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8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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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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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2013 뉴송교회 여름학교 별처럼 빛나리 일시: 6월 17일(월) ~ 7월5일(금) 장소: 뉴송교회 문의: 214-749-8325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A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2012, KOREA DAILY TEXAS USA

강사: 진용식 목사 일시: 6월20일(목) 오후 6시 장소: 영동회관

제17회 미주 한인체전 일시: 6월21일(금)~23일(일) 장소: Overland Park at Kansas City 문의: 214-854-0737

주 달라스 출장소 개소식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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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현재 상원 본회의서 심의 중인 포 괄적 이민개혁법안(S 744)이 그대로 시행될 경우 향후 10년 동안 197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독립적 기구인 의회예산국(CBO) 이 18일 발표한 S 744의 경제적 효 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법안이 시행될 경우 그 효과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연방정부 지출은 2618억 달러가 늘어나는 대신 수입은 4589

인컴 택스가 없다는 이유로 타주 로 옮기면 안 되겠다. 주의하지 않 으면 더 많은 택스와 과태료를 물 수도 있기 때문이다. CNN머니는 18일 만약 이사하기 전에 고민할 것이 있다면 183일 이 내로 제한해야 하며 더 오래 시간을 보내면 거주민으로 여겨져 택스를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단순히 그 주에서 머물렀다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니라 새 거주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내지 않 은 것은 없는지 등의 당국의 정밀한 조사도 받을 수 있다. 플로리다의 존 블레이크버그 CPA 는 “각 주들은 앞으로 세금을 거두 기 위해 거주지를 추적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은 인컴 택스가 없는 주로 옮 기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 니다. 또 부유한 사람들을 제외시키 는 것도 아니다. 다른 주에 재산을

억 달러가 늘어 결과적으로 재정 적 자가 1971억 달러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이민이나 반이민 진영과 무관하 며 객관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CBO가 이처럼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놓음에 따라 법안이 시행되면 복 지프로그램 지출 증가 등으로 재정 적자가 심해질 것이라는 반이민 진 영의 주장은 그 설득력이 크게 떨어 질 것으로 보여 의회의 이민개혁법

가지고 왕복하는 것 같은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 해 당한다. 뉴욕과 캘리포니아는 플로리 다나 네바다 같은 지역으로 이주 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쫓는 주로 유명하다. 텍사스, 사우스 다코다, 워싱턴, 와이오밍과 알래스카 역시 인컴 택스를 부과하지 않는 곳이다. 뉴 햄프셔와 테네시는 이자와 배당금 에 대한 택스만 지불하면 된다. 법적으로 타당한 타주 이주를 증 명하기 위해서는 옮기자마자 운전 면허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바꾸고 모든 청구서와 재정관련 명세서의 주소를 새 주소로 옮겨야 한다. 또 만약 이전 거주지에서 수입이 있다 면 비거주자임을 파일링해야 한다. 이전에 살던 주에서 얼마를 머물 렀는지 입증하는 것도 중요한데 일 반적으로 비거주자로 183일 이내 머

안 추진에도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보고서는 법안이 시행되면 그렇 지 않은 경우보다 인구가 10년 동 안 1040만 명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 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영주권자가 1040만 명이 늘어나게 되고, 단기 근로자와 그 동반가족이 160만 명 증가하지만 이는 불법체류자의 160만 명 감소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했다. CBO는 법안 시행으로 초기에 합 법 신분을 취득할 불체자를 800만 명으로 추산했고 이에 따른 인구 변 화는 없는 것으로 봤다. 재정 적자 감소를 세분해 보면, 2618억 달러의 연방정부 지출 증가 는 주로 늘어난 인구에 따라 증가할

무르는 게 좋다. 만약 머문 날이 183 일에 근접할 땐 조사를 받을 수 있 으니 준비가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택스 관계자들은 타 주로 옮길 때 여행 기록이나 항공 티켓 영수증, 크레딧카드 사용 기록 등을 보관할 것을 조언한다.

세금 크레딧 환급금액과 건보개혁 법에 따른 메디케이드 및 건강보험 지원금의 증가가 큰 몫을 차지했다. 반면 4589억 달러의 정부 수입 증 가는 대부분 개인 소득세와 기업 급 여세 징수가 늘어나는 데 따른 것이 다. CBO는 이 보고서가 경제성장률 을 나타내는 국내총생산(GDP) 증가 율이나 실업률 등의 변수를 고정한 것이고 지난 6월 6일까지의 수정안

불경기로 접어든 이후 크레딧카 드 없이 생활하는 청년층이 배로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 점수 제공회사 가운데 하나인 FICO가 조사한 바에 따르 면 2012년 말 현재 18~29세 연령층 소비자의 16%가 단 한 장의 크레 딧카드도 발급받지 않은 것으로 조 사됐다. 이는 2007년 당시 조사 결 과인 8%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이들 연령 층의 크레딧카드 부채 역시 약 3분 의 1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에 이 연령층의 부채는 평균 3073달러였으나 2012년 말에는 2087 달러로 약 1000달러 감소했다. FICO측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을 반영한 것으로 이들 경제 변수나 법안의 수정에 따라 실제 효과는 달 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2024년에서 2033년까지의 장기 전망에서도 인구가 1600만 명이 늘 어나고 재정적자 감소 폭이 70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 봤지만 가변적 요소가 너무 많아 큰 비중을 두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부모 등 기성세대가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모습을 보고 자란 많 은 젊은 세대가 크레딧카드를 멀리 하고 대신 데빗카드 사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선불카드도 젊은층이 선호하는 결제수단이라 고 지적했다. FICO측은 2010년부터 시행된 새 로운 카드법에 따라 21세 이하가 크 레딧카드 발급을 원할 경우 공동서 명자가 있거나 본인이 사용액을 완 납할 수 있는 수입능력을 증명하도 록 규정한 것도 젊은층의 크레딧카 드 발급 및 사용을 억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사용자 감소와 부채 감소로 인해 18~29세 연령층의 FICO 크레 딧 점수는 크게 향상됐다.

으로 보인다. 공익 과학센터의 마르고 우탄 영 양 정책관은 "미국인들은 외식으로 약 3분에 1의 칼로리를 더 섭취한 다. 이는 1970년와 비교할 때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영양소 표기가 중 요해 진 건 외식이 많아졌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 1면 “켄사스 미주체전 내일 시작에서 이어집니다

미국내 1만1000개 이상의 스타벅 장덕환 달라스 한인체육회장은  한동안 미주체전에 참가할 비용이 걱정이었는데 요즘은 몇 경기에서 우승할지가 걱정이라고 웃으며 말 했다. 장 회장은 동포들의 성원도 있고 그 동안 각 팀에서 열심히 연습해 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유규영 체육회 후원회 회장은 옛 날 시골에서 면이나 군 단위 행사가 있으면 십시일반으로 함께했던 정이 기억난다며 이번에 이렇게 발 벗고 나선 것은 우리 2세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한 정이 이 미국 땅에서도 이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그 는 모금에 동참한 동포들에게 진심 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에 서 유니폼을, 랜드마크 부동산에서 카우보이모자를 후원해 텍사스 풍 의 입장으로 상금이 걸린 입장상 을 노리고 있다”며 입장식 인원 동 원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동포들은 한마음으로 달라 스 대표팀의 좋은 성적과 안전한 여 정을 기원하고 있다.

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스몰 사 이즈 캐러멜 푸라푸치노가 300칼로 리, 스몰 아이스 카페 모카는 230칼 로리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스타벅스가 오는 25일부터 음료

패스트리 포장에도 칼로리 정

칼로리 정보를 메뉴 보드에 표기

보가 표기된다. 따라서 460칼로리

하기로 했다고 USA투데이가 18일

의 블루베리 빵(Blueberry scone)

보도했다. 이는 칼로리 정보 등 건

대신 350칼로리 모닝 빵(Morning

강한 옵션을 보기 원하는 미국인들

Bun)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의 수요가 더 많아짐에 따른 반응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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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창세기의 질문들 21 열린지구촌교회 황석형 목사 sughyung@gmail.com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야곱을 선택하신 것은 불공평하지 않습니까?(창세기 25장)

야곱과 에서의 기사를 보면 하나님의 선 택과 예정에 대한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 다. 하나님께서는 에서와 야곱이 태어나기 도 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에서가 아닌 야 곱을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 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 겠고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창세기 25:23)” 하나님께서 야곱을 일방적으로 선택하셨 다는 이 말씀은 말라기서에도 나옵니다.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 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 며...”(말라기 1:2-3 ) 이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나의 의지와 뜻, 또는 삶의 모습에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사 람들을 선택하신다면 너무 불공평한 일이 고 또한 에서처럼 선택받지 못한 사람은 너무 억울해 보입니다. 그러면 정말 하나 님께서는 불공평하실까요? 한 번 생각해보 도록 하지요.

어떤 성경 해석가들은 하나님께서 전지 전능하신 분이라 두 사람의 미래를 미리 내다볼 수 있었고 그 중에 더 야곱이 믿 음으로 성장할 것을 알았기에 지만 두 사 람 중에 야곱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하기 도 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 구절을 해석하면서 야곱이나 자신들이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께 사랑받는다(because of his deeds)고 생각 을 했습니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 의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면서 이스라엘 백 성이 선택받은 이유를 분명하게 긍휼히 여 기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합니다. “9: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 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 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 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

번째로, 예정과 선택의 문제는 우리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요 창조주의 주권적 역사라 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누 구는 선택하고 누구는 버리신 이유에 대해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천국에서 그 비밀은 분명하게 벗겨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 무리 설명을 해도 지식으로 이해할 수 있 는 문제가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는 전제를 가지고 생각해야 합니다.

번째로, 야곱과 에서 중에 누가 더 낫기 때문에 선택을 받은 것 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야곱이 선택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태어나지 도 않은 사람에게 누가 더 낫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살아도 된다든지, 이미 우리는 구원의 구원 예정 속에 들어있으니 아무렇게나 살아도 구원받으니 안심하고 마음대로 살자고 하 는 것은 예정과 선택의 은혜를 거꾸로 이용 하는 악한 마음입니다. 예를 들면, 부모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항상 도와주 신다고 할 때 그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 여 부모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정 상적이고 상식적인 생각이지 내가 엉망으 로 살아도 부모님은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 니 마음대로 살아보자는 것은 정상적인 생 각이 아니겠지요. 항상 꼬아서 생각하는 비 정상적인 생각과 행동이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은 성경에 나온 결과를 가지고 알 수 있는 것이지 실 제는 누구도 현재 자신의 선택과 예정을 알 수 없기에 그저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합니 다. 야곱도 자신이 살면서 이런 선택과 예 정 속에 있다는 생각을 완전히 확신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지요. 하지만 누가 더 믿음 있는 사람으로 자라 느냐를 알았기에 선택했다면 구원은 하나 님의 전적인 은혜가 아니라 사람의 행함과 공로를 가지고 결정되게 됩니다. 또한 야곱 의 행함을 볼 때 하나님에게 복을 받으려 는 열심은 있었지만 아버지와 형, 삼촌까지 속이는 그의 볼 때 올바른 신앙이라고 보 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야곱을 선택한 이 유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결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 그 결정이 이스라엘 백성이 잘나서가 아니라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놀라 운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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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 셨으니 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 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 암음이니라(로마서 9:13-16)

번째로,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은 전적으로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 나님의 결정과 주권이지만 또한 우리의 구 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오랜 계획을 가지고 준비하신 사랑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깨달 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시니 우리는 무 조건 하나님의 결정만 기다리고 마음대로

번째로, 하나님의 예정과 선택이 하나님의 주권을 설명하기 위한 좋은 모델이지 야곱은 구원받아 천국에 가 게 하시고 에서는 버려서 지옥에 가게 했다 는 의미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모스(9:12)와 오바댜(1:19) 선 지자를 통해 에서와 그의 후속이 마지막 날 에 구원의 대상이 될 것임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 를 미워했다는 말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 는 더 중심적인 사역을 에서에게 맡기지 않 고 야곱에게 맡겼다는 의미입니다. 후에 에 서의 후손이 에돔 민족이 멸망한 것은 그들 이 신앙을 버렸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하나 님께서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로 설명을 했지만 하나님의 예 정과 선택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은 문제이 고 더욱이 제 부족한 능력이 더 이해를 가 로막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 택과 예정은 불공평한 일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깊이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 은혜에 감사하는 최선의 인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기가 바로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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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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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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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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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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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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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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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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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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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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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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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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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대리점협의회, 불공정 실태 발표

CJ제일제당 판매목표 강제  매년 적자 공정위 신고  CJ측 사실과 다른 부분 많다 남양유업에 이어 CJ제일제당도 ‘갑의 횡포’ 논란에 휩싸였다. CJ제일제당 대리점협의회(대리점 협의회)는 18일 오전 11시30분 국회 정 론관에서 대리점에 대한 CJ제일제당 의 불공정 실태를 발표하고 공정위에 신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 에는 국회 이학영 민주당 의원과 송호 창 무소속 의원, 참여 연대 시민경제위 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생경제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대리점협의회 측은 “본사가 대리점 이 수용하기 어려운 과도한 판매 목표 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는 대 리점들에게 상품 공급 가격을 차별하 고 주요한 품목의 공급량을 줄이는 등 의 불이익을 주고 있다”며 “이 과정에 서 대리점별로 매년 1억원 상당의 제품 들이 판매되지 못하고 폐기처분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 란히 대리점주들의 부담으로 이어져

매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본사는 대리점의 영업 권을 전혀 보호하지 않고 기존 대리점 이 힘겹게 일군 거래처마저 이익이 된 다 싶으면 본사 직거래 영업으로 빼앗 아가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 대형마트 나 SSM은 물론 매장 규모 330㎡(100 평) 정도의 소매점까지도 직거래 대상 으로 삼고 있고 올해는 직거래 영업점 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대리점협의회의 요구사항은 △대리 점협의회 인정과 단체교섭 △본사의 판매목표 정책 폐기 △본사의 직거래 영업 폐기와 영업권 보호 △기왕의 판 매목표 강제 인정과 피해보상 등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와 관련해 “오 늘 발표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공정위 조사에 잘 임하고 결 과가 나온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입장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CJ제일제당 대리점협의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판매목표 강제할당을 일삼는 CJ제 일제당의 불공정거래 실태를 고발하고 있다.

을 밝혔다. 대리점협의회는 앞으로 추가 가입 하는 점주들을 모아 공정위 신고를 추

뉴시스

가로 진행하고, 본사 항의 방문과 교섭 요구, 국회에 대한 대리점법 제정 촉구,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한 조사 요구

등의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KT&G 반바지에 샌들 신고 출근하세요 여름철 전력난 해소 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위해

KT&G가 여름철 전력난 해소와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반바지와 샌들 차림을 권고하는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사진은 KT&G가 예시한 여름철 복장 기준. KT&G 제공

서울 용산경찰서는 수억원대 부동 산 사기 혐의로 피소된 가수 송대관 (68·사진)씨 부부에 대해 기소 의견 으로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18 일 밝혔다. 지난 4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는 송씨와 부인 이모(61)씨를 토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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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여름철 전력난 해소에 기여 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 해 ‘반바지와 샌들 차림’을 권고하는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KT&G는 복장 자율화가 익숙지 않 은 임직원들을 위해 사진 예시를 들어 기준도 제시했다. 직장인의 품격을 저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하되, 반소매 티셔츠는 옷깃이 있 고 반바지는 너무 짧지 않으며 신발은 뒤 끈이 달린 것 등으로 지침을 정했 다.

양대금 사기 혐의로 서부지검에 고 소했다. 검찰은 이를 용산경찰서로 보내 수사토록 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09년 5월 송씨 부부가 충남 보령 시의 토지 개발 분양사업에 대한 인 허가가 나와 다목적 건축이 가능하니

지난해 전력 사용량 감축을 위해 사 무실 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면 서 도입된 하절기 복장 자율화는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 고 있다는 것이 KT&G 관계자의 전언 이다. 실제로 KT&G 사내 게시판에는 “스 마트한 정책이 올해도 살아 있네”, “솔 선수범하는 우리 모두 젠틀맨”, “반바 지 입는 당신이 진정한 직장의 신” 등 하루 만에 수십 건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투자하라고 권유했다. 이에 3억7000 만원을 건넸으나 사업이 제대로 이 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송씨 부부가 약속한 2~3 개월이 넘었는데도 소유권이 이전되 지 않았다”며 “이 토지에 160억원이 넘는 근저당이 설정된 사실도 뒤늦게

KT&G는 올해는 일찍부터 전력 수 급 위기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복장 자 율화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기 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몇 해 전부터 여름 철 냉방기 가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점 심시간과 업무시간 종료 후 일괄 소등 을 실시하고 있다. 전력 최대수요 시간 대에는 제조공장의 비생산시설 냉방 설비 사용을 금지하고 전력 수급 위기 시에는 자가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전사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송씨는 “제때 돈을 돌려주지 못해 오해가 생겼을 뿐 돈을 돌려줄 의사 가 있었기 때문에 사기가 아니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혐의를 벗 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씨는 최근 저축은행 대출 금 10억원을 갚지 못해 감정가 33억 원짜리 서울 이태원동 자택과 경기 도 화성 토지(감정가 6억여원)를 경 김소현 기자 매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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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국뉴스 18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정보 수집 덕분에 테러 50여건 막았다 NSA 국장 감시 프로그램 필요성 주장 하원 청문회 증언 키스 알렉산더(사진) 국가안보국 (NSA) 국장은 18일 미국인 전화 통화와 인터넷 활동에 대한 NSA 감시 프로그램으로 2001년 911 테 러 이후 50여 차례 테러 공격을 저 지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더 국장은 이날 하원 정보 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수년 동안 이 프로그램과 다른 첩보로 미국과 동맹국의 테러 위협을 막았다며 이 같은 잠재적 테러 공격 저지는 911 테러 이후 50차례가 넘는다 고 말했다 알렉산더 국장은 그러면서 19

일 하원 정보위원회에 구체적인 테 러차단 사례를 담은 보고서를 제출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에드워드 스노든 전 NSA 직원의 감시 프로그램 폭로 로 미국의 안보가 위험에 빠졌다고 지적하면서 감시 프로그램은 합법

미국 탈레반과 평화회담 시작 20일 탈레반 카타르 사무소서 아프간 미군은 4명 피격 사망

미국이 아프간 이슬람 무장단체 인 탈레반과 직접 평화회담을 시 작한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 익명을 요 구한 미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 미 국이 20일 탈레반 대표들과 카타르 도하에 개설된 탈레반 사무실에서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는 아프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수 순으로 미 관리들은 미국과 탈레반

의 대화가 열린 이후 하미드 카르 자이 아프간 대통령이 이끌고 있는 아프간 전쟁 종식 협상기구인 고 위 평화위원회와 탈레반의 대화 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아프간 정부와 탈레 반 간의 평화 협상을 요구했지만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를 미국의 꼭두각시라고 비난해 협상이 이 뤄지지 않았다 자비울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 인은 이날 AP에 보낸 이메일에서 탈레반은 다른 국가를 위협하기 위해 아프간 영토를 이용하는 것에

미국인 54% 시리아 무기지원 반대 갤럽 여론조사 시리아 반군에 대한 미국의 무기지 원이 임박한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 사에서 미국인 54%가 시리아 반군

에 대한 무기지원에 반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갤럽이 17일 발표한 조사결과 에 따르면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서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

적이고 철저히 감독을 받아 운영되 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날 함께 청문회 에 출석한 션 조이스 연방수사 국(FBI) 부국장은 저지된 테러 위협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 폭 파 기도와 자살 폭탄을 자행하 는 소말리아 테러단체에 대한 자금 공급 차단도 포함돼 있다 고 말했다 조이스 국장은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에 사는 한 인물이 예멘의 극 단주의자와 접촉하는 것을 확인했 으며 이들이 뉴욕증권거래소를 폭발시키기 위한 음모를 함께 꾸미 는 것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반대하며 협상 프로세스를 지지한 다고 밝혔다 북아일랜드에서 열 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 석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탈레반 과 아프간 정부가 화해를 향해 중 요한 첫걸음을 뗐다고 평가하면 서도 화해 과정이 쉽거나 평탄하 지는 않을 것으로 말했다 한편 이날 아프간 주둔 미군 4 명이 괴한의 공격으로 숨졌다 익 명의 미군 관계자는 바그람 공군기 지에서 박격포 또는 로켓을 이용한 간접 사격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미군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47km 떨어진 바그람 기지는 아프간 주둔 미 공군 기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자 54%가 반대하고 찬성은 37% 였다 이번 조사는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이 시리아 내전 군사개입의 레 드라인으로 설정해온 시리아 정부 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공식 확인 한 직후인 1516 양일간 실시된 것 이다

650피트 높이서 뚝 롤러코스터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남단에 있는 트

로피카나 카지노 호텔에 폴러코스터라는 이름의 새로운 롤러코스터 타워가 세워졌 다 개발사인 US 스릴 라이드사가 18일 연방정부에 운행 허용을 요청했는데 650 피트 높이에서 휘감아 떨어지는 것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스트 래토스피어 타워 높이(1149피트) 절반이 롤러코스터다

[AP]

네이비실에도 여군 배치 국방부 여군 전투병 일정 발표 레인저부대 2015년부터 훈련 빠르면 2015년부터 육군의 레인 저 해군의 네이비실 등 특수부대 에도 여군이 배치된다 국방부는 18일 육해공해병대를 통틀어 여군에 전투보직을 허용하 는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 는 국방부가 지난 1월 여군에 대한 전투임무 배치 금지 규정을 폐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계획에는 특수부대에도 여 군을 배치하도록 했으며 육군은 2015년 7월부터 여군들을 훈련시

켜 육군 특수부대인 레인저 부대에 배치할 방침이다 해군도 다음 달 부터 여군을 대상으로 하천부대 배 치를 위한 훈련에 들어가며 2016 년부터는 특수부대 배치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가 전투 보직에서 여성의 비율을 늘리려는 것은 성차별을 없 애 남녀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 기 위한 것이지만 미군내 성폭행이 증가하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은 1월 여군 전투 병 허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군내 성폭행이 전투 보직에서 여군의 배 치를 금지해 온 것과 관련이 있을 신복례 기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Royal Ln.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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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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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Hines Bl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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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Forest Ln.


7 19 70 이상 낙제점  공립교사 양성 교육 문제 있다 미국뉴스

2013년 2013년 6월 6월 20일 19일 목요일 수요일

자질미달 교사 지망생 걸러내는 일 시급 전미교사자격평가협 보고서 공립 초중고등학교(K-12) 교사 를 양성하는 주요 대학들의 교사 양성 프로그램이 수준 미달이라 는 지적을 받았다 18일 전미교사자격평가협의회 (NCTQ)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 르면 미국내 608개 대학에서 제공 하는 1100개 교사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4개를 받은 곳은 퍼맨 립스톱 오하이오 주립대 밴더빌트 단 4곳밖에 없었

다 또 별 3개 이상을 받은 프로그 램도 전체의 10% 미만이었으며 별 1개를 받은 프로그램은 이스트테 네시주립대학을 포함해 163개에 그쳤다 이번 보고서는 비영리단체인 NCTQ가 각 교육대학 입학생들의 성적과 대학측의 강의준비안을 비 롯해 교과서 기타 교재 내용을 토 대로 교육대학별 평점을 매긴 것이 다 보고서는 학교들이 교사 지망 생들의 자질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며 교과과정이 분산돼 있

어 교육의 일관성을 찾을 수 없다 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교사 지 망생들이 실제 교실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보는 실습도 거의 없어 대 부분 현장경험이 없는 교사로 졸업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NCTQ는 보고서에서 2010 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학영어 공통 핵심기준(Common Core) 제도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대비시키는 교육대학들이 많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고 비 판했다 이밖에 교육대학들이 입학 과정 에서 자질 미달의 교사 지망생을 걸러내지 않아 교사의 수준도 떨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적 상위 50% 이내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는 경우는 전체 교육대학의 약 4분의 1에 불과했으며 교육대학 학부과 정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평균 GPA는 25로 드러났다 지난 2009년 고교 졸업자의 평균 GPA 는 30이었다 보고서를 받은 안 덩컨 연방교육 부 장관은 훌륭한 교사를 배출하 기 위해서는 교육대학들이 지금보 다 더 나은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가 발표되자 각 대학 들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조사가 아니며 대학에 요청한 서류

만 의존한 평가인 만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NCTQ가 입학생들의 수 준만 판단했을 뿐 프로그램 졸업생 들이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어 떤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는 평가하 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평가를 담당한 NC TQ의 케이트 월시 회장은 첫 보 고서인 만큼 완전한 조사결과를 보 여주지 못했다며 다만 이 보고서 를 통해 교직 지망생들과 이들을 고용하는 교육기관이 교원 양성 프 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기협 지지 티셔츠 입은게 죄?

14살 소년 징역에 벌금 눈앞

월드컵 때문에 복지축소라니

내년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7일 상

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수도 브라질리아 등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총 25만여명이 거리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취약한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에 따른 민생난 공직 부패 등에 항의하며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

AP

푸드스탬프로 소다 구입 금지시켜라 18개 대도시 시장들 촉구 LA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뉴 욕과 시카고 등 대도시 시장들이 나서서 푸드스탬프로 소다 등 탄산 음료 구입을 차단시키는 법안 제정 을 연방의회에 요청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개 대도시 시장들은 18일 연방 의회에 발송한 서한에 비만과 관 련된 질병과의 싸움을 위해 설탕이 함유된 음료수 섭취를 제한해야 한 다며 이제는 프로그램을 재평가 하고 구입품목을 제한해야 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 존 베이너 연방 하원의장(공화) 과 낸시 펠로시 원내총무(민주)가 수신자로 돼 있는 이 서한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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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식품 프로그램을 강화시 켜 우수한 영양식품과 설탕음료 같 은 수혜자들의 건강을 헤치는 식품 을 적극적으로 교육시키고 알려야 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수혜자 들이 비만을 일으키는 소다음료와 캔디 등의 식품을 구입할 수 없도 록 금지목록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 했다 이날 서한을 공개한 마이클 블롬 버그 뉴욕시장은 비건강식품을 구입하는 수혜자들을 건강보조 프 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지원하는 일은 중단해야 한다며 연방정부 는 행동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이번 서한에는 발티모어 보스 턴 켄터키 루이스빌 위스콘신 메 디슨 뉴저지 뉴워크 미네아폴리

스 필라델피아 피닉스 오리건 포틀랜드 로드아일랜드 프로비덴 스 솔트레이크 시티 세인트루이 스 시애틀 시장이 참여했다 캘리 포니아주에서는 LA시와 샌프란시 스코 오클랜드 시장이 서명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연방 농무 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4700만 명 의 미국인들이 푸드스탬프 혜택을 받았다 식품 보조 프로그램 규정 에 따르면 푸드스탬프 수혜자는 알 코올이나 담배 뜨거운 음식을 구 입할 수 없다 한편 현재 연방 농무부는 푸드스 탬프 수혜자가 비건강식품을 구입 할 수 없도록 현 규정을 수정하는 안을 상정한 상태다 장연화 기자

전국총기협회(NRA)를 지지하는 티셔츠를 입은 이유로 십대 소년이 학교에서 체포된 일로 웨스트 버지 니아주가 시끄럽다 발단은 자레드 마르쿰(14)이 지 난 4월 웨스트버지니아 중학교에 NRA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사 진)를 입고간 데서 시작됐다 권총 그림에 당신의 권리를 보 호하라는 슬로건이 쓰여있는 티 셔츠를 본 학교측은 마르쿰에게 티 셔츠를 벗을 것을 명령했다 그러 자 마르쿰은 나는 학교 의상 규정 을 어기지 않았다며 개인의 자유 를 보호하는 수정헌법 1조항을 내 세웠다 그러자 학교에서는 경찰을 불러 마르쿰을 체포하고 정학을 명령했 다 당시 학교와 당시 마르쿰을 체 포한 로건카운티경찰국측은 마르 쿰이 경찰의 업무를 방해할 정도로 계속 자신의 말만 되풀이해 체포했 다고 주장했다 마르쿰은 학교 규 정 위반 및 경찰 업무방해 혐의로 벌금 500달러와 최고 1년의 징역형 선고를 직면하고 있다

하버드 기숙사 이용률 1위 미국에서 명문대학일수록 교내 기 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 비율이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18일 발 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숙사에 서 생활하는 학부생 비율이 가장 높 은 대학은 하버드대로 98%에 달했 다 2위는 프린스턴대로 97%였으

마르쿰을 대변하고 있는 벤 화이 트 변호사는 마르쿰이 말이 많아 체포했다는 내용은 경찰리포트 어 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며 경찰이 중학생에게 과다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실제 학교의 의상규정에도 NRA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 을 수 없다는 조항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학교측은 규정 에 따르면 학교에서 부적절한 의 상이라고 판단될 경우 학생은 수 업에 들어가기 전 옷을 바꿔입거 나 내용르 가려야 한다며 경찰을 불러 체포한 것은 적법한 절차라 고 강조했다 한편 마르쿰의 체포 소식을 들은 로건 카운티의 학생 들은 비슷한 NRA 티셔츠를 입고 등교하며 마르룸에 지지를 보내 장연화 기자 고 있다

며 캘텍과 컬럼비아대가 95%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탠 퍼드대아 매사추세츠공대(MIT) 가 각각 91%와 90%로 5 6위에 올 랐다 명문대의 기숙사 이용률이 높은 것은 등록금 등 학비 부담이 크고 학교 주변 아파트 렌트비가 높 기도 하지만 가능한 캠퍼스 안에서 친구들을 사귀며 학창시절을 보내 려는 욕구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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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풍성했던 과거-팍팍한 현재  베이비부머 자살률 급증 건강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수잔 정조만철 전문의 진단

전문가 어드바이스

10년간 50%나 증가

가족친구이웃이 약

시도는 여성이 3배

절대 혼자 애쓰지 마라

성공률 남성이 3배

생명체는 사는 쪽으로 나아간다 죽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비정상이 다 이런 마음이 들 때 명심해야 할 것은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 잘못 아니라는 뜻이다 전문가를 찾아가 무엇이 죽고 싶은 생각을 갖게 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사람에게 가장 효과적인 약은 사람이란 말은 정신과적으로 사실 이다 의사와 가족 친구 이웃은 곧 약이다 절대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 것 병만 깊어진다 죽음도 한 가지 해결책이라고 생 각하면 거기서 살아 볼 용기도 얻 는다 죽기 아니면 까무라치기라 는 말은 정신과적으로 맞는 말이 다 한강 물을 바라보면서 이 용 기로 다시 살아 볼까?하며 발길을 돌리게 되는 것이 좋은 예다 우울할 때를 대비해서 이겨낼 수 있는 정서적인 투자를 해둔다 골 프도 좋고 그림도 좋고 음악감상도 좋고 드라마 보기도 좋다 울적하 다고 해서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고 도움되지 않는다 평소 맛을 들여 놓아야 필요한 때 위로의 벗을 삼을 수 있다 바보는 자살하지 않는다는 말 을 정신과 의사들이 농담삼아 한 다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단순해 질 필요가 있다 놓아야 할 것이 많 아지는 중년일수록 바보 연습이 김인순 기자 필요하다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베이비부머(특히 50세~65 세)의 자살률이 다른 연령층에 비 해 지난 10년 동안 거의 50%가 급 증했다고 발표했다 베이비부머의 성장기인 50년~60년대 미국의 풍 성함과 성인 자녀를 둔 지금의 상 황과의 큰 괴리감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라는 사회적인 분 석도 나왔다 베이비부머 세대인 수잔 정 조만철 정신과 전문의에 게 자살 심리와 그 이유 대처방안 등을 들어 보았다 # 정신병이 원인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부검 결과 정상인보다 두뇌에서 분비되는 전 달물질인 세라토닌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세라토닌 수치가 낮은 경 우는 조울증 주요 우울증 정신분 열증 알콜이나 약물 중독이다 합 리적인 이성을 조정하는 전두엽이 마비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충동 성이 강하게 튀어 나와 자살을 하 게 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 의 80%가 실제로 정신질환을 갖고 있다 유전성이기 때문에 자살충 동이 강한 사람은 그들 부모를 보 면 우울증이나 알콜 마약 중독이 거나 주의산만 증세를 갖고 있을 확률이 높다

베이비부머인 조만철(왼쪽) 수잔 정 정신과 전문의가 자살 심리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들을 들려 주었다

심리적인 개인차도 영향을 준 다 같은 부모에게 야단 맞아도 상 처 받는 양상이 형제마다 다르다 예민해서 나에게 뭔가 문제가 있 는 거야로 상황을 수용하는 성향 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자살시도를 많이 한다 # 왜 베이비부머인가 힘들지 만 꿋꿋이 견디어 내는 사람들도 많다 문제는 그 힘을 키우는 삶을 살았는가에 달렸다 베이비부머는 2차대전 이후 찾아온 풍성한 경제 와 자유를 부르짖으며 낭만적인 삶 을 즐겼다 자유 속에서 키운 꿈이 어느 세대보다 크다 리서치를 보 면 베이비부머들은 실제 나이보다 10살~15살 아래로 자신들을 바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인데 50세로 생각한다 틀을 싫어하는 자유 속에서 쾌락을 즐기며 자기 절제와 스트레스 조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그러나 60대 전후 가 되면서 찾아 온 현실은 늙은 부 모를 돌봐야 하고 엄하게 교육시키 지 않은 자녀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일자리를 못찾아 자립을 못한다 책임을 지는데 익숙지 못한 베이비 부머들이기에 현실과 꿈의 갭이 벌어지자 스스로에게 좌절과 수치 심을 느낀다 자존감이 떨어질 때 인간은 죽음을 생각한다 # 구체적인 자살 계획은 어떤 때 하나 심리적으로 고민하다가 몸 이 약해지거나 주변사정이 악화될 때 세라토닌 수치가 하강하면서 죽고 싶은 느낌은 행동으로 발 전한다 계획을 짜기 시작한다 수 면제를 모으고 끈도 구입하는 등 실전에 들어간다 초기에는 세상 을 떠난 가까웠던 사람이나 애완견 생각을 자주하다가 심화되면서 나 도 그들을 따라가고 싶다는 의욕이

강해진다 시도는 여성이 남성보 다 3배 많이 하지만 성공률은 남성 이 여성보다 3배 높다 여성들은 감정 표현을 잘하기 때문에 즉시 행동에 옮겨 실패가 많은 반면 표 현이 적은 남성들은 참았다가 확 실한 방법으로 시도한다 # 어떻게 도와주나 우울증세 등의 정신질환자가 있을 때 행동이 달라졌다고 느끼면 먼저 묻는 것이 그들을 돕는 것이다 요즘 변비가 심한가 잠은 잘 오나 피곤하고 아픈데는 없는지 물어 본다 자살 하려는 사람은 그 전에 누군가 자 신의 느낌을 털어놓고 싶어하기 때 문이다 이 때 죽고 싶은 느낌을 충분히 표출할 기회를 가진 사람들 은 자살시도 까지 가지 않는다 혹시 죽으려는 것 아니냐며 직접 적인 질문을 할 때 오히려 더 잘 털 어놓게 된다 글사진 김인순 기자

편 치아와 맞춰드렸는데 몇 주 후 치아가 서로 닿지 않아서 안 씹힌다 고 불편을 하소연 하는 경우도 있다 오랫동안 여러 개의 어금니를 잃은 경우 악관절(아래턱과 두개골의 연 결부위: 귓구멍 앞쪽으로 약 13mm 에 위치)의 변위(위치 이동)가 일어 난 상태로 있다가 임플란트가 완성 되어 씹을 수 있게 되면 악관절이 원 래 자리로 돌아가면서 하악의 위치 가 변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 결과로 교합이 전혀 안될 정 도로 임플란트의 위아래 치아가 서 로 안 닿을 정도로 간격이 벌어지는 것이다 변위된 정도에 따라 임플란 트 크라운이나 브릿지의 교합을 다 시 맞춰 드리게 된다 임플란트의 경우 교합력에 의한 충격흡수는 구조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임플란트 크라운을 접착할 때 사용되는 전용접착제의 경우 강 한 교합력에 탈락되어 임플란트의 파절을 방지하게 되며 임플란트 크라운과 본체를 연결하는 나사구 조가 풀리며 완충역할을 담당한다 식사시 임플란트에 작용하는 교합 력은 매우 크고 지속적이기 때문에 회복가능한 치료단계에서 손상을 막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외에 위아래 치아의 관계에 대 한 수평적 피개교합(overjet) 과 수직적 피개교합(overbite)이 있 다 이는 수평적으로 윗니가 아랫 니를 볼이나 입술 쪽으로 밖으로 나 와 있느냐 하는(overjet)것과 수직 적으로 얼마나 윗니가 아랫니를 덮 느냐 하는 것(overbite)이다 어금니 부위에서 수평적 피개교

건강칼럼

임플란트와 치아의 맞물림 치과분야에서 교합은 치아의 맞물 리는 관계를 뜻하는 용어이다 자 연치아의 크라운이나 브릿지에 비 해서 임플란트의 크라운이나 브릿 지는 교합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음식을 씹을 때 생기는 측방교합 력(치아가 맞물릴 때 옆으로 작용 하는 힘)에 대해서 치주인대(치 아뿌리를 감싸고 있는 얇은 조직) 에 의해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자연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본 체(fixture)를 감싸고 있는 잇몸뼈 의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따라 서 교합력(씹는 힘)이 크게 발생

하는 어금니의 경우 교합면(치아 의 씹는면)에서 발생하는 측방 교 합력을 최소화 해야 하므로 교합면 을 다소 작고 평평한 구조가 되도 록 한다 이럴 경우 씹는 효율이 떨어져서 덜 씹힌다던가 약하게 된 느낌 등으로 불편해 할 수 있으 나 점차 해소된다 임플란트 크라운이나 브릿지를 완성한 다음 교합간섭(치아끼리 서 로 닿지 말아야 할 곳의 접촉)이 있 는 경우 씹는 상대편 자연치아가 아프다는 분들이 있다 이때 교합관 계를 조정해 드리면 점차 회복된다 반대로 분명히 교합이 되도록 상대

합이 부족한 경우 볼을 씹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치아의 모양을 변 형시켜 해결할 수도 있다 수직적 피개교합은 식사시 아래턱이 측방 운동을 일으킬 때 임플란트 크라운 의 탈락에 관여할 수 있으므로 심미 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 사이에 서 최대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조정 해야 한다 임플란트의 교합관계는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복원시켜야 하므로 환자와 의사간의 꾸준하고 긴밀한 대화가 필요하게 된다

김성구 오킴스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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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건강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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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 아동청소년에 발암률 높아 성장기 신체 특성 탓 더 위험 자기공명장치(MRI)나 컴퓨터 단 층(CT) 촬영은 이제 일반인들에게 도 친숙한 용어가 됐다 십 수년 전 만 해도 이들 전기전자 촬영장치는 주로 대형 병원들만 구비하고 있었 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의원 즉 클 리닉 급 병원 가운데도 CT나 MRI 를 보유한 예를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엑스레이(X-ray) 같은 장 치는 말할 것도 없다 MRI나 CT는 질병 진단에 매우 유용한 장치들이다 그러나 이들 장치에는 빛만 있는 게 아니다 그 그림자 또한 짙게 드리워져 있다 전기전자 촬영장치로 인한 발병이 대표적이다 암은 그 가운 데서도 단적인 예가 될 수 있다 확 률은 높지 않지만 잦은 엑스레이 촬영은 암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 다는 게 정설이다 최근 학계에서는 CT 촬영이 엑 스레이와 똑 같은 맥락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UC 데이비스의 연구팀

은 최근 어린이 청소년들을 상대 로 한 CT 촬영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 CT 촬영이 불러올 수 있는 암 발병 가능성을 조사했다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10년 사이 2~3배 증가CT 촬영이 주로 이뤄지는 신체 부위 는 머리 복부와 골반 가슴 등뼈 부위 등이다 지난 1996~2005년 즉 10년 사이에 14세 이하 어린이 들을 대상으로 한 CT 촬영은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 다 보기에 따라서는 툭하면 어린 이 환자들에게 CT를 들이댄다고 할 정도로 남용이 의심되는 대목 이다 UC 데이비스 연구팀이 어린이 와 청소년을 상대로 한 CT 촬영에 주목한 것은 이들의 신체가 훨씬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몸은 성장 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돌연 변이 등이 더 쉽게 일어날 수 있고

이에 따라 암 발병 확률 또한 높 아질 수 있다 게다가 CT에서 나 오는 에너지는 엑스레이보다 그 수준이 훨씬 높은 경우가 많다 이 역시 암 발병 가능성을 크게 만 든다 암 발병은 CT를 촬영한 그 즉시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학자들은 7~8년 후에까지도 그 악영향이 드러날 수 있다고 지적 한다 #복부와 등뼈 부위 촬영 특히 암 발생 확률 높여CT는 신체 여 러 부위를 촬영하는데 쓰인다 그 가운데서도 복부와 골반 등뼈 부 위에 대한 촬영이 발암 유발 확률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이론적으로 계산한 바 에 따르면 등뼈 즉 척추 부위에 대해서는 270~800 번의 CT촬영 이 있을 경우 1번 꼴로 암이 생길 수 있다 또 복부와 골반 부위는 300~390번 촬영당 한 케이스의 암을 일으킬 수 있다 가슴 촬영 은 이 확률이 330~480건당 한번 꼴이다 UC 데이비스 연구팀은 CT 촬영

한 종합병원 의료진이 CT 촬영 기기를 작동하고 있다어른과 달리 아동의 신체는 CT 촬영으로 인해 암에 걸리기 쉽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 따른 향후 소아 암 발병 확률도 계산해 제시했다 즉 연간 미국 전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 한 CT 촬영이 400만 건이라고 가 정할 때 CT촬영 때 나오는 고 에 너지 입자로 인해 4870명의 소아 암환자가 매년 생길 수 있다는 것 이다 이번 조사를 이끈 UC 데이 비스의 다이애나 미글리오레티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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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한 CT 촬영 남용을 막고 또 불가피하게 CT를 촬영할 경우 조사 에너지 레 벨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CT 촬영 때 에너지 레 벨 가운데 상위 25% 수준을 평균 수준으로 낮춰 준다면 암 발병 가 능성을 거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 릴 수 있다는 것이다 김창엽 기자

HPV 백신 소년들에게도 맞혀야 구강 성교 확산으로 전염 가능 인체에서 흔히 발견되는 바이러스 가운데 HPV(Human papilloma virus)라는 게 있다 우리 말로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혹은 인 유두종 바이러스로 종종 번역되 는 HPV는 생식기 같은 인체 주요 부위에서 암을 일으킨다 최근 미국과 한국에서는 이 바이 러스로 인한 발암을 막기 위한 백 신 접종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백신 접종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 은 실정이다 백신 접종이 100% 발암을 예방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다 어떤 사람들은 HPV에 감염됐 음에도 암에 걸리지 않는 등 HPV 감염이 곧 발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HPV와 관련한 또 다른 논란은 남자 아이들도 관련 백신을 맞혀야 하느냐는 문제이다 HPV 감염으로 인해 가장 발병 되기 쉬운 암이 자궁경부암인 탓에

그간 소녀들을 상대로 한 백신 접 종이 주를 이뤘다 최근 미국 연방 질병관리 및 예 방센터(CDC)는 이 문제와 관련해 나름 분명한 결정을 내렸다 소녀 들은 물론이고 소년들에 대한 HPV 바이러스 접종도 권장한다는 것이다 CDC의 이 같은 결정에 대 해 보스턴 다나-파버 암센터의 연 구진은 최근 이 같은 결정을 지지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암 연구에 권위가 있는 이 연구 소의 목과 머리 암 전문가인 로버 트 하다드 박사는 CDC의 백신 접 종 권장은 충분한 의학적 근거들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최근 HPV로 인한 암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 노력을 지지 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HPV는 100가지 이상의 변종이 있다 이 가운데 HPV-16 과 HPV-18이라는 변종이 특히 치명 적이라는 게 학계의 중론이다 이

들 두 가지 변종 HPV는 일반적으 로 성관계를 통해 옮겨진다 자궁 경부암은 물론 머리와 목 즉 두경 부 암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오럴 섹스가 일반화된 것도 한 이유로 꼽힌다 HPV와 관련된 자궁경부암 발병 의 경우 HPV-16와 HPV-18의 몫 이 각각 대략 60% 10%를 차지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HPV 백신은 이들 두 가지 변종을 잡는데 특히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 계돼 있다 HPV 백신 가운데 가 장 널리 알려진 가다실(Gar dasil)이 그런 경우이다 이 약은 제약회사 머크가 개발한 것으로 지 난 2006년 미국 연방 식품의약청 (FDA)의 사용 승인을 받아냈다 당시 사용 승인의 골자는 9~26세 여 성에게 접종을 허용하는 것이었다 가다실은 HPV 가운데도 특히 악성인 HPV-16 과 HPV-18 그 리고 HPV-6 과 HPV-11 등 모두 네 가지 변종에 대해 효과가 잇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남성 혹 은 남자 어린이에 대한 가다실 접

HPV 백신을 맞고 있는 소녀 구강 성교 확산 등으로 이제 소년들에게도 HPV 백 신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종은 2011년 초까지는 CDC의 정 식 승인을 받아내지 못했다 하지 만 대다수 전문가들의 지원에 힘입 어 마침내 2011년 11~12세 소녀는 물론 소년에 대한 접종도 승인이 떨 어졌다 HPV 백신은 어렸을 때 즉 11~12세 연령 대에 최소 3차례 정도 맞아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AP]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하다드 박사는 소년들은 HPV 백신을 맞 을 필요가 없다거나 혹은 백신 효 과가 없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 라며 늦기 전에 맞히는 것이 치명 적인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김창엽 기자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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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미국 시민을 만드는 서류 이라는 낙관적 견해를 표시하고 있 다 마르코 루비오(공화플로리 다) 상원의원도 16일 ABC방송과 의 인터뷰에서 법안이 거의 완성 됐다며 일부 조항만 수정되면 통 과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민개혁안이 상원을 통과하려면 60 표 이상이 필요한 데 70이 넘는 지 지표를 확보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 온다 이민개혁은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 었다 오바마 당선 후 여러 차례 이 민개혁 논의가 있었지만 반이민성 향의 공화당이 제동을 걸어 법안추 진의 동력을 얻지 못했다 현재 워싱턴 정가는 이민개혁이 성사될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한다 2012년 대선에서 히스 패닉계를 비롯한 소수계 표심의 이 탈로 패배를 경험한 공화당이 더

최근 미국 최대의 통신사 AP가 기 사에서 불법체류 이민자라는 말 을 더 이상 쓰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합법체류를 위한) 서류가 갖춰지지 않았다는 뜻의 Un documented를 사용하기로 했 다 불법체류자에서 서류미비 자로 바뀐 것이다 AP의 용어선 택은 다른 언론기관에도 영향을 주 기 때문에 앞으로 서류미비자로 쓰 는 매체가 늘어날 전망이다 불체자라는 용어는 미국에 합 법적으로 체류할 수 없는 사람들을 범죄자로 취급하는 느낌을 준다 이 용어가 순화된 것은 오바마 행 정부 이후 달라진 친이민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현재 상원에서 논의 중인 포괄적 이민개혁안의 통과 전망이 높다 상원 이민개혁법안을 주도했던 8 인 의원들은 여유있게 통과할 것

칼럼 20/20

김완신 논설실장

이상 이민개혁에 방관할 수만은 없 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13일에는 공화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 리다주지사도 이민개혁안 통과에 힘을 실어 주었다 부시 전 주지사 는 미국 경제에서 이민자들의 역

할은 중요하다며 이민개혁 통과 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지 W 부 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젭 부시는 고등학교 시절 교환학생으로 멕시 코에서 생활한 덕분에 스패니시 구 사가 완벽하다 부인도 멕시코 출 신 여성이다 이 같은 인연으로 1998년 히스패닉계의 압도적 지지 로 플로리다 주지사에 당선됐고 2002년 재선에 성공해 최초의 공화 당 연임 주지사의 기록을 남겼다 젭 부시도 2016년 대선출마를 생각 한다면 이번 개혁안에 확실한 의사 표시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포괄적이민개혁안의 요지는 서 류미비자들에게 미국에서 살 수 있 는 법적 자격을 주는 것이다 그러 나 서류미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생 존과 인권에 관련된 문제다 지난 15일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조 치(DACA)가 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부모의 손에 이끌려 미국에 와 불체자가 된 청소년들이 많다 또한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넘을 수 없는 국경의 벽을 바라보며 한 숨짓는 사람들도 있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보도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전 워싱턴포 스트 기자 호세 안토니오 바르가스 는 지난 2011년 스스로 불체자임을 밝혔다 대학을 졸업했지만 신분 문제로 취업이 좌절되자 오리건주 에서 불법으로 면허증을 발급받아 워싱턴포스트에 입사했었다 그는 정당한 서류가 없을 뿐이지 나는 미국시민이다라고 말한다 미국 인의 자격은 서류의 유무로 결정되 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민개혁안 은 불체자들에게 합법적인 서류 를 마련해 주자는 것이지만 그들이 받는 것은 몇 장의 종이가 아니라 인생의 전부일 수도 있다

독자 마당

졸업하는 아들 딸들아 빛이 되거라 모국어 실종 언어 사대주의다 를 사용했다 그런데 미국에서 는 누가 단속하는 것도 아닌데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인지 묻고 싶다 15세들이면 한국에 서 한국말을 사용하다가 미국에 건너온 아이들이다 그럼에도 부모들이 한국어 교육에 신경을 쓰지 않아 대부분 영어권으로 동화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민와서 갖은 고생을 다 하다가 나중에 늙어보니 아이들은 말도 잘 안통하고 현대판 고려장 같 은 대우를 당하는 부모들의 신 세가 처량하다 다른 나라에서 자란 한국 아 이들은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데 유독 미국에서는 한국어 구사력 이 급속하게 없어지는 것은 언 어 사대주의라 해도 과언이 아 니다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한국에 있을 때 명동의 어느 화 교가 운영하는 중국 음식점에 들른 적이 있었다 그때 문턱 땅 바닥에 자리를 깔고 어린 초등 학교 2년생이 중국어 공부를 하 고 있었다 하도 기특해서 平 (평)자를 가리키며 어떻게 발음 하느냐고 물었더니 피이-잉 하면서 정확하게 중국어 발음을 하는 것이었다 한번은 서울에 있을 때 미국 에 있는 조카가 한인 친구들 5 명과 함께 Y대 연수를 왔다 그 런데 그 당시 함께 온 한인 친구 들이 한국어를 몰라서 조카가 통역을 해주고 있다는 말을 듣 고선 어안이벙벙했다 분명히 부모는 한국인인데 그 자녀가 한국어를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집에서는 우 리말을 썼고 학교에서만 일본어

박원선라하브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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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한다 장미를 장미로 보게 하는 건 빛 때 문이다 어둠 속에선 꽃의 아름다 움을 볼 수 없다 찬란한 보석도 빛 없인 무용지물이다 빛은 시각신경을 자극하여 물체 를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전자기 파로 태양이나 고온의 물질에서 발 생한다 빛이 파동인가 입자인가 라는 논란은 끊임없이 제기돼 왔 다 현대 물리학에선 빛은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 것으로 빛의 이중성을 설명한다 일상적 인 용어로 쉽게 풀면 입자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아주 작은 물 체고 파동은 움직임이다 빛은 스스로 반사굴절간섭회 절 및 도플러 효과 등 파동의 특징 을 보인다 도플러효과는 파동을 발생시키는 파원과 관측자의 거리 가 줄어들 때 파동의 주파수가 높 아지고 거리가 멀어질 때 주파수가 낮아지는 현상이다 기차가 다가올 때 기적소리가 크게 들리고 멀어질 때 작게 들리는 것이 쉬운 예다 사 람의 마음에 빛의 속성이 자리하면 사람과 사람 사이 거리가 좁혀지고 타인을 향한 주파수가 높아져 다른 사람의 고통과 신음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빛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는다 무엇인가 비출 때 빛이 된다 사람

이 아침에

이기희 작가

은 스스로 빛이 될 수 없다 빛이 파장으로 전달되듯 누군가의 삶에 반사되거나 가슴에 파고 들어 의미 있는 간섭이 될 때 빛은 사랑의 무 늬를 만든다 사랑은 굽기를 두려 워하지 않는다 빛은 사랑이다 휘 어지고 낮아진 빛은 따스한 햇볕으 로 스며든다 빛은 작은 먼지까지 도 보게한다 자신의 허물을 깨닫 는 겸허함과 긍휼을 가르친다 빛은 스스로를 태운다 자기를 불 태우지 않는 사람은 빛을 발산 할 수 없다 촛불은 타올라 어둠을 밝힌다 어릴 적 시골에서 밤길을 갈 때나 잔치나 타작이 늦은 밤엔 싸리나 갈대 노간주나무 끝에 기름을 적 셔 횃불을 켰다 횃불을 하나 둘 밝 히면 칠흑같은 어둠이 걷히고 대낮

처럼 마당이 환해졌다 힘든 학업을 마치고 세상 속으로 나가는 젊은이들이여 마음의 등 불을 켜라 빛 속으로 성큼 들어 가라 그리고 빛이 되라 세상을 밝히는 횃불이 되라 길을 찾아주 는 등대 같은 빛 어둠을 뚫고 새 벽을 밝히는 여명의 빛이 되라 삭풍과 혹한이 분다해도 꺼지지 않는 빛 한줄기 잘 갈무리 하여 라 삶이 힘들고 지쳐도 절대로 어둠과 타협해선 안된다 잠시 빛 나는 영광에 몰두하지 말아라 스 스로 발광체가 되어 빛의 근원으 로 살아라 사람을 사람답게 보이 게 하는 건 빛이다 빛은 에너지고 생명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빛 을 먹고 산다 빛은 만물을 녹인다 언 강을 풀 리게하고 상처입은 마음에 새 살을 돋게 한다 빛은 경계를 허문다 그대 속에 남아있는 한계와 차별의 족쇄를 빛으로 극복하라 오늘 그 대가 흘린 땀이 내일의 빛이 된다 노을빛 달빛 들빛 물빛 별빛 쪽빛 부채살빛 옻빛 새벽빛 그대만의 빛 나는 색깔로 타올라라 빛은 열을 품고 있다 빛이 열정 이 되면 내일로 향하는 희망의 수 레바퀴를 돌린다 세상의 모든 딸 아 아들아 졸업을 축하한다 꽃잎 한아름 담아 박수를 보낸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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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를 거꾸로 하면 전진을 뜻하는 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그것을 푸는 열쇠가 반드시 있는 법이다

-노먼 빈센트 필(미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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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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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으로 학교를 빛낸 동문 기고 수년전 한국을 방문했을 때 명문대 로 알려져 있는 어느 대학의 100주 년에 관한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당시 한국 신문에서는 기획 섹션 이 한창이었다 이 기획 섹션은 창 학 100년을 맞는 그 대학의 역사와 훌륭한 현재 희망찬 미래를 소개 한 기사와 광고 등 4페이지 짜리 섹 션이었다 마침 그 대학에 관심이 있어서 그 기사를 유심히 살펴봤 다 하지만 100주년을 맞아 100명 의 학교를 빛낸 동문을 보고서는 큰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100명 중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학교를 빛 낸 적이 없는 졸업생이 명단에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100명 중 40여 명이 재벌 그룹사 의 회장 아들들이었다 나이도 30 ~40대 많으면 50대 국제적으로 큰 일을 해서 학교 이름을 빛낸 졸 업생이 대개 50대 이상인 것에 비 해서 젊었다 아마도 이들은 모교를 위해서 거 액의 기부금을 냈거나 각종 행사에 서 광고주로서 협찬자로 도움을 주었기에 대학 입장에서는 학교를 빛냈다고 생각했던 것같다 물론 동문을 많이 고용한 측면도 있겠 다 차라리 학교를 위해서 금전적 으로 협조한 동문이 나았을 것이 라고 본다 아마 본인들도 빛낸

중앙 칼럼

장병희 특집팀 부장

동문보다는 협조한 동문이 더 낯뜨겁지 않았을 것같다 아니면 발전에 기여한 정도가 좋지 않았 을까 이렇게 한국 신문에서 협조나 발 전의 기여가 숨겨져야 하는 이유는 내돈이 아니고 회삿돈일 가능 성이 높기 때문이다 회삿돈은 회 사를 위해서 쓰여야 하는데 이런 돈이 그 회사를 위하는 범위가 너무 넓었던 것이다 미국에서도 모교나 평소 관심이 있던 학교에 거액을 쾌척하거나 자기 회사의 지 분을 내놓는 일이 다반사다 자기 돈을 아껴서 내놓는 금전이니 딴지 를 거는 사람은 없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는 기업의 사 회적 책임 차원에서 기부를 받는 다 캠퍼스에 건물도 지어준다 하 지만 이런 경우엔 일반 사람들의

눈이 곱지만은 않을 것이다 자기 가 번 돈도 아니고 자기 아버지가 주주들의 돈으로 사업을 해서 번 돈으로 빛낸 동문이 됐다는 점 때문이다 아들들 중 어차피 쓸 돈 술집 에서 룸살롱에서 해외백화점에 서 펑펑 쓰지 않은 것보다는 낫겠 지만 빛낸 동문이라는 단어가 어 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는지도 안쓰럽다 실질적인 한인 이민 역사도 40~ 50년이 넘어가는 상황에 미국 대학 에 큰 돈을 쾌척했다는 소식을 듣 기가 쉽지 않다 큰 돈을 번 사람 은 많은 것 같은데 인색하다는 느 낌을 지울 수 없다 비록 자기가 졸 업하지 않았더라도 수천만달러를 벌었다면 나는 한인이요하면서 대학에 기부를 한다면 한인 학생들 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지 않을까 공부만 마치면 한국으로 돌아갈 학생들 돈을 벌어도 모교에 기부 한번 했다는 것을 듣지 못한 커뮤 니티가 돼서는 안된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지금 자라 나는 2세들은 훌륭한 기부자가 많 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전 세 대 보다 봉사도 많이 하고 남을 배 려하는 삶 먹고 사는데 급급하지 않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이다

이기심은 후회를 낳는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나는 엄마 와도 떨어져 자랐다 어쩌다 엄마 를 만나게 되면 못되게 굴었다 나 때문에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은 엄 마를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은 지옥 같았다 결혼하고서도 엄마는 내게 무조 건 잘해주고 뭐든지 해주어야 한다 고 생각했다 내가 제대로 정신 차 리고 엄마랑 재미있게 지낸 지 몇 년만에 아프시다가 중환자실에서 아무런 작별인사도 없이 허망하게 돌아가셨다 아픈 몸으로도 무엇이든지 엄마 가 다 해줄테니 너희는 뭐든지 하 고 싶은 것 다 하라며 자식들에게 끝없는 자신감을 주셨다 지금도 남편은 장모님이 살아계셨다면 미

우리말 바루기

삶의 향기 박명희한국학교 교사

국에 오셔서 솜씨를 선보일 것이라 며 그리워한다 시댁에서 누가 오면 혹시라도 흠 이라도 잡힐까 싶어서 가시돋힌 마 음으로 대하니 서로가 불편하던 기 억이 더 많았다 배웅하고 돌아오 면 그 때부터 시작되는 언쟁들 당 신 집은 왜 그래? 우리 엄마랑 왜 차별해? 내가 돈 제일 많이 내는데 나한테 왜 그래? 참으로 치사하게 다투기 시작한다 내 잘못은 당신 때문에 생긴 것이고 당신 잘못은 스스로 만든 것이라 우길 때 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올 여름에는 한국에 갈 계획인데

우리 부부는 갈 곳이 없다 시어머 니 방에 짐만 던져놓고 신나게 돌 아다니다가 한밤중에 들어와 늦잠 자는 우리가 깰까봐 시어머니는 조 용히 일어나셔서 작은 목소리로 아 침마다 불경을 낭송했다 그날의 운수가 좋게 나올 때까지 화투를 뒤집거나 식사를 많이 하라 잔소리 를 하시던 시어머니가 그립다 지금도 가끔씩 누군가를 만나고 후회하며 찜찜한 마음이 들 때를 돌아보면 내가 생색내고 나를 알아 주길 바라는 못난 마음을 먹었을 때다 되로 주고 말로 받기를 원 하니 그럴 수밖에 없다 내가 뭘 바 라고 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런 것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때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허종욱 한동대 사회학과 교수

몇 해 전 서울에 있는 S대학 총 장직에 출마했던 친구 J교수가 자신이 겪은 선거 이야기를 들 려주었다 J교수는 S대학에서 근 30년을 근무하면서 중요 보 직들을 역임했다 J교수 이외 K교수가 후보로 나섰다 J교수 는 타대학 출신이고 K교수는 본교 출신이었다 선거전은 몇 개월 동안 음성 적으로 치열하게 진행됐다 교수들은 인맥학맥지연 등과 다른 이해관계에 따라 두 갈래 로 갈라졌다 결과는 과거의 예 와 마찬가지로 본교출신인 K교 수가 당선됐다 K총장은 자신을 지원했던 교 수들을 보직교수직에 임명했고

학원민주화라는 점에서는 큰 기 여를 했다 그러나 한국대학이 오래전부 터 안고있는 개혁반대 파벌조 성 철밥통 교수 등과 같은 문 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더 조성 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 문제들은 총장선출이 직선 제냐 아니면 이사회임명제도에 의한 것이냐에 상관 없이 한국 대학 속에 깊이 뿌리 박힌 고 질병이 아닐까 생각한다 총장직 사표를 내고 미국으로 돌아온 서남표 전 카이스트 (KAIST) 총장이 한국교육에 남기는 마지막 충언(21세기북 스)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냈 다 서 전총장은 이사회 임명 총

한국 대학의 권력 이기주의 지원교수들의 이해관계에 관련 된 사항들을 정책으로 세우고 이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재임을 위해서는 표밭을 생각 해야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대학총장 직선제는 정치판에 서 벌어지는 더러운 행태를 학 원으로 몰고온 원흉이라고 J교 수는 평가했다 대부분의 한국대학 총장들은 교수직선제를 통해 선출된다 대학에 따라 교직원도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만 교수 유권자수가 직원에 비해 월등 많은데다 교 수 2표 직원 1표라는 차별투 표제도때문에 선거 결과는 교수 유권자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직선제 총장제도는 전두환 군 사정권이 무너지면서 한국사회 민주화 개혁운동에 편승하여 탄 생된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세 계 유일의 대학총장선출제도이 다 지난 20여년 동안 실시해온 총장직선출제도는 교수의 교권 및 자율권과 학생의 학습권 등

장이었다 그러기 때문에 직선 제 총장에 비해 정책입안과 실 천이 직선제 총장보다 훨씬 자 유로운 입장에 있었다 그러나 그는 한국대학이 앓고있는 병을 고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한국대학 교수 사회가 앓고있는 가장 큰 병은 인맥학맥지연을 중심으로 한 권력 이기주의라고 말하고 있 다 권력 이기주의 교수들은 우 선 변화를 촉구하는 대학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에 섰다 대 학은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변화 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서 전총 장의 대학운용철학이다 서 전총장은 대학의 질을 상 승시키기위해 경쟁력과 세 계화라는 기치를 들고 대학을 운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교수 및 학생들의 권 력이기주의로 인해 좌절됐다 한국대학이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한국의 대학 당국들이 좀 더 심도있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

모듬회  모둠회 기고 보내실 곳

횟집엔 대부분 모듬회라 적혀 있지만 모둠회가 표 준어다 모둠밥 모둠냄비 모둠꽃밭 등 합성어 가 이전부터 있었다 모둠이란 단어와 모둠이 들

어간 다른 합성어를 생각하면 모둠회로 하는 것이 당 연하다 모드다는 현재는 사용되지 않지만 모두다 는 아직까지 경남이나 함경도 방언으로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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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실 오피니언 담당자 앞 690 Wilshire Pl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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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33)이 영화 ‘마이 라띠마’(유지태 감독)로 결혼 후 첫 연기활동을 재개 했다. 행복한 신혼생활에 빠진 새색시답게 인터뷰에선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지 만 막상 영화 속에서는 호스티스 출신 내레이터 모델 영진을 연기하며 실제와 상 반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화려한 생활에 길들여져 치장을 즐기고 호감 있는 남 성에게도 거침없이 대시하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여성이다. 미니스커트에 진한 화장은 물론이고 배수빈과 함께 노출연기까지 강행해 눈길을 끈다. 과감한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 활동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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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0, 2013

사업체

상가

-원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연 기에 욕심이 있었나. “특히 어렸을 때는 매번 발랄한 캐릭터만 들어와 한번쯤 변신을 해 보고 싶었다. 우울한 인물도 연기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의 내 이미지와 센 캐릭터가 어울리지는 않았다. 이젠 나이가 들면서 인생 의 깊이도 조금은 더 알게 됐으니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는 생각 이 들었다.” -생소한 캐릭터라 연기하면서 힘 들진 않았나. “어렵더라. 영진이란 캐릭터는 누가 봐도 한눈에 반할 정도의 매 력을 가진 인물이다. 그런데 내가 스스로 생각해봐도 소유진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가 더라. 두고두고 봐야 좀 괜찮아 보 이는 스타일이지 않나.(웃음) 유지 태 감독님이 ‘손짓 하나에도 반하 게 만들 정도로 멋지게 표현해라’ 고 주문하는데 아주 미치겠더라.” -감독 유지태와 친분이 있었나.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고 같은 미용실을 다니면서 종종 인사를 나

누던 사이였다. 나중에 영화 출연제 의를 한 이유를 물으니 내 웃음이 예뻐보였다고 하더라. 또 예전에 이 송희일 감독의 영화 ‘탈주’에 나온 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주택매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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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첫 작품인데 맡은 캐릭터 가 좀 센 편이다. “연기자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 고 싶었다. 야한 옷차림에 화려해 보이는 여성이지만 내면에 지독한 외로움을 가진 인물이다. 시나리오 를 읽으며 영진이란 캐릭터가 가 진 상처를 느끼고 그 이면을 표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출연하 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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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해본 감독 유지태에 대해 한마디. “감히 훌륭한 감독이라고 말하고 싶다. 시나리오를 쓰고 현장 지휘하 는 모습이 대단해보였다. 열정도 굉 장하다. 무엇보다 배우로 시작했던 분이라 연기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 주더라. 내 버릇 하나까지 세심하 게 짚어주면서 디테일한 연기를 끌 어내줬다.” -배수빈과 자동차 안에서 애정을 나누는 신이 나온다. 굉장히 적극 적으로 연기해 좋은 장면을 만들었 다고 들었다. “베드신은 아니고 ‘카시트 신’ 정 도로 부를 수 있겠다.(웃음) 원래 시 나리오상에는 이 장면이 좀 밋밋하 게 표현돼 있었다. 인물들의 슬픔을 극대화한 장면인데 좀 더 격정적으 로 보여야 느낌이 살아날 것 같아 감독님께 세게 가보자고 제안했다. 감독님이 ‘나야 더할 나위 없이 좋 지’라며 반색하더라.” -1월 결혼 후 불과 5개월이 지났다. 누군가와 함께 생활한다는 것에 완 전히 적응한 듯하다. “무서울 정도로 빨리 적응되더라. 안정적인 느낌이 참 좋다. 남편이 출장을 자주 가는데 옆에 없으면 잠 이 잘 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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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계획은.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하늘이 허락한다면 셋 정도 낳고 싶다. 결 혼하고 나니 지나가는 아이들까지 유심히 보게 되더라. 예전엔 그저 예뻐보이기만 했는데 이젠 남일처 럼 생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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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Entertainment

2013년 6월 15일 (토요일)

개콘 용감한 녀석들 결혼 후 영화 마이 라띠마로 돌아온 소유진 가장 힘들었던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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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33)이 영화 ‘마이 라띠마’(유지태 감독)로 결혼 후 첫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행복한 신혼생활에 빠진 새색시답게 인터 뷰에선 만면에 미소가 가득했지만 막상 영화 속에서는 호스티스 출신 내레이터 모델 영진을 연기하며 실제와 상반되는 이미 지를 보여준다. 화려한 생활에 길들여져 치장을 즐기고 호감 있는 남성에게도 거침없이 대시하는,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여성이다. 미니스커트에 진한 화장은 물론이고 배수빈과 함께 노출연기까지 강행해 눈길을 끈다. 과감한 연기를 통해 배우 로서 활동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개그우먼 신보라의 고백

유지태 감독님께 애정신 더 세게 가자 제안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희극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코너에 따라 인기의 부침이 심하다는 거다. ‘대 박’ 코너에 출연할 때는 광고·방송 섭외가 끊이지 않고 뜨거운 인기를 모으지만 코너가 막을 내림과 동시에 대 중들의 관심은 또 다른 인기 코너로 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중 예외는 있다. 신보라(26)는 2010년 KBS 25기  공채  데뷔한  뒤 단 한  번도  하락세 없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슈퍼스타KBS’를 시작으로 ‘용 인물 슬픔개그맨으로  극대화한 장면 더 격정적으로 보이고 싶었다 감한 녀석들’·‘생활의 발견’·‘거제도’까지 코너를 갈아타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지난달 펼쳐 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여자 예능상을 거머쥐었다. 신보라는 “데뷔 후 좋은 기회가 많았고, 주변에 좋은  -결혼 후 첫 작품인데 맡은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서 음식 준비하는 게 떨리지 않냐고 묻 선배님이  많아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나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2013년 6월 14일 금요일 좀 센 편이다. -출연료는 어떻게 계산했나. 던데 처음부터 그 부분은 포기하고 시 좋은 코미디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범 답안을 내놓는다. 작했기 때문에 별문제 없다. 요리 전문 “연기자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음, 출연료를 받긴 받았는데 생각 가와 비전문가를 비교하는 건 말이 안 싶었다. 야한 옷차림에 화려해보이는 이 잘 안 나는 걸 보면 많진 않았나보 된다. 그래도 평일에는 내가 요리를 한 여성이지만 내면에 지독한 외로움을 다.(웃음) 저예산영화니깐 어쩔 수 없   -데뷔 4 -‘개그콘서트’로 인기와 사랑을 모두 얻었다. 지난  내 대사, 누군가 상처 걱정 다. 남편은 주말 담당이다. 남편이 집에 가진 인물이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영 줄까 었다. 대신 유지태 감독님이 항상 맛있 년차다. 2 4월부터 김기리와 공개 열애 중이다. 때는 항상 이것저것 연구한다고 진이란 캐릭터가 가진 상처를 느끼고 는 음식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제공 멤버들 소심한데 용감한 척 고생 년생 징크 “하하. 오랜 시간있을 옆에서 지켜본 잘 알고 있는 사람 주방에 있기 때문에 굳이 따로 식사준 그 이면을 표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했다.” 스도 없이  에게 마음이 열리는 편이다. 같이 활동하고 동기로 오 -함께 일해본 감독 유지태에 대해 한 비를 할 필요가 없다.” 생겨 출연하게 됐다.” 계속 분위기가 좋다. 랫동안 보면서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했다.” 마디. -원래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 -백종원 대표의 프랜차이즈 식당에 -공개 연애를 결심한 이유는. “정말 다행인 것 같다.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노 에 욕심이 있었나. 도 자주 가는 편인가. “감히 훌륭한 감독이라고 말하고 싶 래를 하거나 다양한 방송을 할 기회가 있었다. 주변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물론 공개 연애로 감 다. 시나리오를 쓰고 현장 지휘하는 모 “특히 어렸을 때는 매번 발랄한 캐 “예전엔 새마을 식당이나 홍콩반점 의 도움을 잘 받아 굴곡 없이 온 것 같다.” 수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도 알고 두려움도 컸지만 긍 습이 대단해보였다. 열정도 굉장하다. 릭터만 들어와 한번쯤 변신을 해보고 을 자주 애용했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 -그래도 활동하면서 남몰래 힘들어할 때도 있을  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무엇보다 배우로 시작했던 분이라 연 싶었다. 우울한 인물도 연기해보고 싶 서는 오히려 잘 안 가게 된다. 괜히 눈 텐데. -김기리는 당초 김지민과 열애설이 났었다. 기자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더라. 내 버 었다. 하지만 당시의 내 이미지와 센 캐 치가 보인다.” “물론이다. 사실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을 “그걸 보면서 그냥 재밌기도 하고 두 분이 참 난감 -1월 결혼 후 불과 5개월이 지났다. 릇 하나까지 세심하게 짚어주면서 디 릭터가 어울리지는 않았다. 이젠 나이 할 때 많이 힘들었다. 큰 사랑을 받았지만 동시에 가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누군가와 함께 생활한다는 것에 완전 테일한 연기를 끌어내줬다.” 가 들면서 인생의 깊이도 조금은 더 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받았다. 장 힘들었다. 나도 그렇고 멤버들 모두 A형인데 용감 히 적응한 듯하다. -배수빈과 자동차 안에서 애정을 나 게 됐으니 한번쯤 도전해 볼 만하다는 한 척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코너의 인기가 높아질수 “백상은 정말 저절로 사람을 겸손하게 하는 시상 누는 신이 나온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생각이 들었다.” “무서울 정도로 빨리 적응되더라. 안 록 고민도 깊어졌다. 웃기기 위해서 한 행동과 말이 식이다. 각 분야의 대가들이 다 후보에 오르지 않나. 연기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고 들었 -생소한 캐릭터라 연기하면서 힘들 정적인 느낌이 참 좋다. 남편이 출장을 상대방에게는 상처가 될까 봐 늘 마음이 무거웠다.” ‘난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가운데 다. 진 않았나. 자주 가는데 옆에 없으면 잠이 잘 안 온 -악플도 많이 달렸다고. 상을 받으니 앞으로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할 다.” “어렵더라. 영진이란 캐릭터는 누구 “베드신은 아니고 ‘카시트 신’ 정도 수 없었다. 또 평소 좋아했던 손현주 선배님을 만난 “그렇다. 다양한 악플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 그만 -시부모님께 음식을 차려드린 적은 나 한눈에 반할 정도의 매력을 가진 인 로 부를 수 있겠다.(웃음) 원래 시나리 것도 정말 좋았다.” 큼 코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의미니깐 좋게 생각하 있나. 물이다. 그런데 내가 스스로 생각해봐 오상에는 이 장면이 좀 밋밋하게 표현 -정극 연기에 도전할 생각은 없나. 려고 했다.” 도 소유진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는 게 돼 있었다. 인물들의 슬픔을 극대화한 “크게 한 상 차려드리지는 못했다. -코너들이 계속 잘돼서 후속 코너에 대한 부담도  “음원도 내고, 영화 더빙도 해봤다. 다양한 걸 경험 이해가 안 가더라. 두고두고 봐야 괜찮 장면인데 좀 더 격정적으로 보여야 느 명절 때 함께 전 부치며 음식준비를 하 클 것 같다. 하면서 꿈이 계속 생기는 것 같다. 내 능력이 벗어나 아 보이는 스타일이지 않나.(웃음) 유 낌이 살아날 것 같아 감독님께 세게 가 긴 했다. 그때 가족들을 위해 직접 떡 지 않은 선에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좋은 “항상 대박 코너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깐 부담감 지태 감독님이 ‘손짓 하나에도 반하게 보자고 제안했다. 감독님이 ‘나야 더 국을 끓였다가 떡을 너무 많이 넣어 엉 시기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정극에도 꼭 한 번 출연하 을 갖지 않고 준비하려고 한다. 내가 지금 당장 어떻 만들 정도로 멋지게 표현해라’고 주문 할 나위 없이 좋지’라며 반색하더라.” 망이 됐다.(웃음)” 고 싶다.” 게 하면 잘될까에 대해 생각하는 게 아니라 멀리 내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러브신을 본 남편 백종원 대표의 -2세 계획은. 하는데 아주 미치겠더라.” 보고 활동하려고 한다.” 반응은 어땠나. -감독 유지태와 친분이 있었나. “특별한 계획은 없지만 하늘이 허락 한다면 셋 정도 낳고 싶다. 결혼하고 나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고 같은 미 “아직 남편은 영화를 못 봤다. 그 정 니 지나가는 아이들까지 유심히 보게 용실을 다니면서 종종 인사를 나누 도 수위의 러브신이 있는지도 모른다. 되더라. 예전엔 그저 예뻐보이기만 했 던 사이였다. 나중에 영화 출연제의 관련 인터뷰들도 아예 못 보게 해야 할 ‘용감한 녀석들’ ‘생활의 발견’등 KBS 2TV ‘개그콘서트’ 대표 코너를 이끈 개그우먼 신보라. 지난달 9일 제49회 백상 는데 이젠 남일처럼 생각되지 않는다.” 를 한 이유를 물으니 내 웃음이 예뻐 것 같다.(웃음)” 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양광삼 기자 -신혼생활은 어떤가. 보였다고 하더라. 또 예전에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탈주’에 나온 내 모습이 “아주 좋다. 다들 요리사 남편 앞에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장옥정 지나친 우연 반복에 시청자 눈살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지나치게 우 연에 기댄 스토리 전개로 빈축을 사고 있다. ‘우연’이 극의 중요한 스토리를 좌지우지해 개연성을 떨어트린다는 지적이다. 11일 방송에서는 한승연(최무수리) 이 승은을 입었다는 풍문을 들은 김태

희(장희빈)가 격분하는 모습이 그려졌 다. 이내 한승연을 끌고와 종아리에 피 가 나도록 내리쳤다. 이때 유아인(숙종) 은 우연히 김태희를 보러갔다가 모든 상황을 목격, 실망감을 드러내며 분노 했다. 문제는 이런 ‘우연’이 너무 자주 반복된다는 것. 지난달 12회 방송에서

검색어 1위 고두림의 고백

배우 소유진이 결혼 후 첫 작품에서 농도 짙은 러브신을 적극적으로 소화하며 연기에 욕심을 냈다. 6일 개봉한 유지태 감독의 영화 ‘마리 라띠마’에서 호스티스 출신 내레이 터 모델 영진 역을 맡았다.

양광삼 기자

듣게 된 것. 이처럼 비현실적인 ‘우연’ 이 하나같이 극의 중요한 구도를 흔드 는 계기가 된다. 유아인이 김선경이나 이효정의 악행을 엿들은 후에는 서인 이 몰락하고, 김태희의 악행은 남인 몰 락의 계기로 작용하는 식이다. 문화평론가 정덕현은 “‘장옥정’은 사건에 따른 등장인물 내면의 심리변 화가 중요한 작품이다. 궁궐을 배경으 로 하다 보니 사건이 벌어질 시간과 장 소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결국 인물들

비키니 사진 게재 조심해야겠어요

는 유아인이 모친인 김선경(대비 김씨) 의 말을 엿듣고 그가 김태희에게 불임 약을 먹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4회에서도 김태희의 한탄을 우연 히 듣고 사건의 전모를 깨달았다. 김선 경과 이효정(민유중)의 계략으로 유산 한 뒤 서글피 우는 김태희의 혼잣말을

의 내면에 변화를 가져오는 손쉬운 수 고두림 프로필 단으로 엿듣기를 선택한 것”이라고 분 생년월일 1992년 10월 28일 석했다. ‘장옥정’ 관계자는 “너무 많 고향 광주광역시 은소속사 사건과 설정을 제한된 시간 내에 녹 윌엔터테인먼트 아내려다 보니 다소 데뷔 코미디TV끼워맞춘듯한 얼짱시대(12) 부 분이 있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11 활동 사항것은 코미디TV 얼짱TV2(13) 아이스크림(13) 일 ‘장옥정’디지털싱글 20회는 10.0%(닐슨코리 아)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지난달 KBS 2TV ‘직장의 신’ 종영 후 상승세를 타 는 듯하더니 이내 한계를 보이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SNS 사진 화제  “노출보다 연기로 뜨겠다”

고두림(21). 낯선 이름 석자가 자꾸 포털 사이트 검 색어 1위를 오르내린다. 지난 17일부터는 이틀이  지나도록 검색어에서 사라지질 않았다. 무슨 큰  ‘사건’의 주인공인가 들춰 보니 그가 올린 수영복  사진 한 장이 발단. 누가 봐도 과감한 포즈로 수영 장에 앉아 자신감 있게 몸매를 드러낸 이 사진에 관 심과 비난이 빗발쳤다. 도발적이고 과감할 것만 같 은 고두림의 실제 모습은 수줍은 소녀에 가까웠다.  악플 얘기가 나오자 잔뜩 주눅이 들어 어깨가 쪼그 울’ 앨범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데 그 이후 라든다. 부모님 얘기를 할 때는 눈가가 붉어진다.  에 최고의 앨범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사실 최근 그래도 비난에 쉽게 꺾일 신인으로 보이지는 않는 에 아이돌 음악이 조금 시시해진 부분이 있다. 그 다.  “내 스스로 만들어 낸 이미지인데 누굴 탓하겠 때 용필이 형이 나오면서 K-POP에 대해 다시 생 냐. 빨리 이미지를 바꿔야겠다는 생각뿐”이라는  각하게 됐고, 아티스트에 대한 존경심이 생겨났 고두림은 “연기자로 꼭 인정받겠다”며 새로운 도 다. 그러고는 홀연히 떠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 약을 꿈꾸고 있다. 다.” -수영복 사진 때문에 이틀째 화제다. -더블 앨범은 현 음반 시장에 역행하는 것이다. “이 정도까지 파장이 있을 줄 몰랐다. 사진을 “지금 인터뷰하고 있는 스튜디오를 12년 전에 올릴 때 ‘설마 이게 화제가 될까?’라는 생각이었 만들었다. 음반 산업이 붕괴되던 때라 당시 주변 다. 내가 뭐라고 이렇게 화제가 되나 싶다.” 에서 ‘왜 막차 타냐(스튜디오 사업)’고 했다. 나 -노출에 대한 안 좋은 시선도 있다. 중에 인기 없고 아무도 날 찾지 않을 때도 음악을 “대중들의 시선이 안 좋다는 걸 깨달았다. 이 하고 싶다. 그러려면 내가 앨범을 만들 스튜디오 번 일을 계기로 노출을 자제하려고 한다. 팬들과 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죽을 때까지 앨범을 내고 소통을 위해 SNS를 안 할 수 없으니 사진 업로드 싶다.” 횟수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족도 많은 힘을 줬 -이슈를 만들고자 노출을 하는 건가. 을 것 같다. “아직 제대로 된 작품을 하지 않아 나를 보여줄 “와이프(박현정·49)는 내겐 정신적인 지주고, 기회가 없다. 노출로 이슈가 돼봐야 그 인기가 오 인생의 이정표다. 앨범 작업을 아내가 다 도왔다. 캐나다에서 통역을 하고 녹음비 계산까지, 잡다 한 걸 다해줬다. 히든 트랙 ‘소원’은 아내를 위한 선물이다.”

매일 밤새워 작업했죠 한 순서대로 앨범에 넣었다. 선공개 곡 ‘사랑 하고 싶은 날’이 1등이었고, 타이틀 ‘마이 러브’ 가 2등이었다.” -뮤직비디오에도 신경 많이 썼다고. “두 편을 찍었는데 제작비만 2억5000여만원이 들었다. 와이프가 용필이 형 뮤직비디오를 보더 니, ‘조용필 아저씨가 이러고 있는데 당신은 뭐하 고 있냐’는 이야기도 하더라. 생활 속에서 용필이 형이 우리에게 지침을 내리고 가르침을 주는 듯 한 느낌이다.” -제작비가 엄청났겠다. “결과적으로 5억원을 썼다. 2년 전부터 곡을 받아서 녹음했다. 작곡가만 40여명이 참여했다. 한 캐나다 작곡가에게 6곡을 받아 녹음을 했는 데 영어로 된 곡을 한국어로 바꿔 부르니 번안곡 처럼 아주 이상해지더라. 이미 제작비가 2억원이 넘어갔는데 큰일이 난거다. 근데 와이프가 ‘비싼 수업료 냈다고 생각하자’며 위로 하더라. 전부 엎 어버렸다.” -조용필의 음악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C16살 차인데 대단하다. 오히려 음악적 “나이만S 인 부분보다는 활동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여러 가지 시도를 했고, 그런 모습에 대중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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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진 기자

래가지 못한다는 걸 나도 잘 안다. 기회가 되면 꼭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 -악플은 크게 의식하지 않나. “언제부턴가 댓글을 읽지 않고 있다. 나쁜 내용 일 게 뻔하고 마음만 아프다. 예전에 봤던 글들은 정말 눈 뜨고 못 볼,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내용이 많았다. ‘저런 말이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상 상을 초월한 무자비한 욕을 들었다. 그땐 댓글을 보면 펑펑 울기도 했는데 이젠 상처 안 받으려 한 다.” -너무 심한 글에는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을 텐 데. “스스로 만들어 낸 일이니 고소까지는 할 수 없다. 만들어 낸 이미지 탓인데 어떻게 고소하겠 나.” -부모님이 힘들어하겠다. “부모님이 나보다 더 강하시다. 오히려 ‘상처받 지 말라’며 힘을 준다. 든든한 부모님을 보며 위로 를 받는다.” -그래도 자랑할 외모를 지닌 것은 장점이다. 방 송에 나오는 얼굴은 만족하나. “솔직히 실물이 낫다.(웃음) 카메라를 거치면 얼굴이 퉁퉁 부어 나온다. 몸무게가 41㎏인데 볼 살이 통통해 콤플렉스다. 체중을 좀 더 줄이려고 운동을 매일매일 하고 있다. 피트니스센터에 가 개인 트레이너에게 지도받는다. 요가도 틈나는 대로 한다.”

장윤정도경완

-음반을 낸 적도 있더라. 배우로 진로를 바꾼건 가. “어릴 적부터 꿈은 배우였다. 음반은 이벤트 성 이지 내 길이 아니다. 두 명의 연기 트레이너에게 매일 지도받고 있다. 다행히 선생님들이 점점 발 전하고 있다고 칭찬해 준다. 제대로 된 나를 보여 주기 위해서는 다른 신인들보다 연기를 잘해야 한다. 꼬리표가 떼어질 때까지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싶다.” -응원하는 팬들도 많지 않나. “늘 감사하다. 주소를 어떻게 알고 선물도 보내 온다. 홍삼·과일 등이 주다. ‘힘내라’ ‘건강해라’ ‘다른 사람 하는 말 신경 쓰지 말라’는 팬들의 격려 결혼을 2주 앞둔 장윤정-도경완 커플의 웨딩 에 힘을 낸다.” 화보가 공개됐다. -‘한가인 닮은 꼴’은 누가 지어준 별명인가. 최근 경기도 양평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 “과거 싸이월드 측에서 내 미니홈피를 두고 행된 이번 촬영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가인 닮은 고두림의 미니홈피’라고 포장했다. 많은 지인들이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참 그 말이 내 수식어가 됐고 이제는 떨쳐내야 할 말 석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 이다. 한가인씨가 싫어할까 죄송한 마음도 든다.” 영을 이끌어가며 훈훈한 모습을 그렸다. 장 -이름이 본명인가. 처음엔 ‘고두심’과 착각을 한 경 윤정은 심플한 드레스를 입고 베일을 쓴 옆 우도 많다. 모습으로 우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로맨틱 “맞다. 다들 궁금해하더라. 본명이 아닌 줄 아 한 입맞춤을 하고 있는 컷도 공개돼 눈길을 는 사람이 많다. 콩 두(豆), 수풀 림(林)으로 콩 숲 사로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 이다. 법조계에서 일할 이름이라고 해서 지은 거 혼 (972) 준비에 한창이며 순조롭게 모든 결혼 준 243-7541~2 다. 약간 촌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뜻이 있는 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 좋은 이름이다. 전혀 불만은 없다.” 장윤정-도경완은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

로맨틱 입맞춤

웨딩 화보 공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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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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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결혼 정범균 아기는 축복  미소반해 결혼결심 예비신부는 동갑내기 미와 지를 겸비한 재원

씨스타 성공보다 팬과 만남이 중요 정규2집기브잇투미상위권 독식 퍼포먼스가창력무대매너 완벽 걸 그룹 씨스타(보라 효린 다솜 소유)는 요즘 '대세'라는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가수다 화려한 퍼 포먼스 뛰어난 가창력 무대매너 까지 뭐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다 불붙은 기세를 증명하듯 지난 11 일 발매한 정규 2집 '기브 잇 투 미 (Give It to me)' 수록곡들은 각 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톱 가수만 한다는 이른바 '줄세우기' 에 성공했다 "믿겨지지가 않죠 예전에는 우리 노래가 차트 안에 들어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번엔 저희 곡들이 상위권에 쭉 있으니 까 기분이 묘했어요 뭔가 일이 이상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 (웃음)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 KBS 2TV '뮤직뱅 크'의 생방송 직전 컴백 무대 준비 에 여념이 없는 씨스타를 만났다 씨스타는 "네 명이 다 같이 뭉친 게 1년 만이다"며 "보여드릴 게 너무 많다는 생각에 부담이 되서 그런지 더 노력을 많이 했다 라이브에 중 점을 많이 두려고 신경을 많이 썼

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씨스타는 '뮤직뱅크'에서 정규2집으로 지상파 첫 컴백 신고 식을 치렀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를 포함한 수록곡 3곡의 무대를 다채롭게 선사했다 수록곡 '미스 씨스타'에서는 상큼 발랄한 모습 을 '헤이 유'에서는 힙합 걸로 변 신해 매력을 뽐냈다 '기브 잇 투미' 무대에서는 특유 의 섹시함을 강조했다 황금 빛 의 상에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효린의 에너지 넘치 는 보컬과 다솜 보라의 퍼포먼스 가 눈길을 끌었다 리더 효린은 무대에 오르기 전 " 동생들이 무대를 많이 고파했다" 며 "아직 데뷔한지 3년 밖에 안됐 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음악 스타일 을 해보고 싶다 차트성적은 눈으 로 봐도 여전히 실감이 안 난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데뷔한 씨스타는 2 년 전부터 '쏘 쿨' '나 혼자' '러빙 유' 등 내는 곡마다 차트를 휩쓸 며 음원강자로 급부상했다 게다

가 이번 컴백은 어느 때보다 더 강 렬했다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는 공 개 직후 멜론 엠넷 등 9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 했고 '넌 너무 야해' '바뻐' 등 수록곡들도 단번에 톱10까지 진 입했다 눈부신 성과를 거두자 대중들은 차츰 씨스타의 해외 진출 여부에 초점을 돌렸다 실제 해외 유명프로듀서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바 있는 이들은 최 근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단 계적으로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곡가 분들이 좋은 노래 주신 덕에 좋은 반응이 있는 거라 생각 해요 해외 활동은 성공을 위해서 라기 보다 현지 팬들과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죠 가끔 방송 때문에 해외 공연을 갈 때가 있는데 그때 마다 저희 팬들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래요 K팝이 정말 많이 사 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우리나라에서 공연하는 것도 굉장 히 즐겁지만 해외 팬 여러분들 앞 에서 하는 것도 색다른 맛이 있던 데요"(효린) 멤버들은 해외 팬들과 소통하 기 위해 간간히 언어 공부도 빼 놓지 않는다고 전했다 효린은 "

처음 가는 나라는 가이드 분들을 통해 중요한 문장이나 팬들한테 하고 싶은 말을 공부해서 무대에 선다"며 "다솜이는 영어고 나머 지 멤버는 일본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차츰 염두에 두고 있는 씨스타 이 제 겨우 데뷔 3년 차인 이들의 행 보에 남다른 기대가 쏠리는 이유 다 조만간 씨스타가 빅뱅 소녀시 대 등 정상급 K팝 가수들처럼 월 드 투어를 펼치는 모습도 볼 수 있 지 않을까 "저희끼리는 종종 콘서트를 다 시하고 싶다는 얘기를 해요 작년 에 콘서트를 한 번했었는데 너무 감격스럽고 재밌더라고요 씨스타 의 모습도 있지만 각자가 지닌 매 력도 보여줄 수 있으니 색다른 것 도 느끼게 되고 많이 배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개그맨 정범균(26)이 7월 20일 결 혼식을 올린다 정범균은 17일 오전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정범균은 "1년 정도 만남을 가지 면서 평범한 여성분이 저에게는 누 구보다 특별한 사람이 됐다"면서 "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커져서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 려 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아름답게 결혼을 준비하 는 과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도 먼저 생겼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앞으로는 더 책임감을 가 지고 살아가는 모습 예쁘게 봐 주 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범균 측근에 따르면 지난주 양 가 상견례를 진행했고 결혼 날짜 를 확정했다 현재 결혼식장 등은 미정이다 정범균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 신부는 동갑내기 여성으로 미와 지 를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이날 "정범균이 결혼을 앞두고 고무된 상태다"면서 "새롭 게 가정을 꾸리며 출발하는 정범균 가정에 많은 분들이 축복해주셨으 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범균은 2007년 KBS 22 기 공채 출신 개그맨으로 방송중인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중 인 인기 스타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 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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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9일 (수요일)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엇갈린 위상에 울고 웃는 두 친구

승승장구 이대호

이대호(오릭스)의 시즌 뒤 거취가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대호가 2월 2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과의 평가전에서 연타석 2루타를 터트린 후 더그아웃에 앉아 웃고 있다.

오릭스 시즌 중 계약 연장 추진  이대호 저도 기사 보고 알았어요 “종신계약이요? 저도 기사 보고 알았 어요.” 이대호(31·오릭스)가 웃었다. 목소 리에 당황한 기색도 느껴졌다. 산케이 스포츠 등 다수의 일본 매체는 18일 ‘오릭스가 이대호의 팀 잔류를 위해 시즌 중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다’고 보 도했다. 기사에서 오릭스 구단 고위 관 계자는 “올 시즌 이후에도 이대호가 오릭스에서 뛰게 하는 게 최대 목적이 다. 조만간 선수 본인과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연봉 3억엔(약 35억6000만

원) 전후를 제시할 수 있다. 금액 면에 서 큰 차이가 없다면 계약 연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2011시즌 뒤 2년간 총액 7억엔에 오릭스와 계약 한 이대호는 올 시즌 뒤 FA(프리에이 전트) 자격을 얻는다. 스포츠닛폰은 ‘오릭스 구단 내부에 서 ‘종신계약’까지 언급되고 있다’고 도 전했다. 실현 여부를 떠나 오릭스 에서 이대호를 강력하게 원한다는 분 위기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대호는 올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0.327(리그 3

위), 10홈런(8위) 41타점(공동 5위)을 기록 중이다. 17일에는 일본야구기구 (NPB)가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18만5001표를 얻어 퍼시픽 리그 1루수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오후 훈련 준비를 하던 이대호 는 온라인 기사를 통해 소식을 들었다 고 했다. 그는 본지와 통화에서 “시즌 중반이 다가오지만, 지금까지 구단과 계약 부분에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나는 원래 시즌 중에 계 약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

다. 오릭스 구단이 식사 제의를 한 것은 사실이다. 이대호는 “오릭스 쪽에서 내일(19일) 식사 한번 같이 하자고 하 더라. 하지만 이 역시 계약 마지막 해에 의례적으로 갖는 저녁식사 자리일 뿐 이다”고 설명했다. ‘종신계약설’에 대해선 당혹스러워 했다. 이대호는 “도대체 종신(終身)이 란 게 뭔가? 죽을 때까지 한 팀에서 뛴 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지금 그 런 단어가 나오는 게 (상황에) 맞나. 구 단이 ‘그만큼 오래 함께하고 싶다’는 취지로 완곡하게 표현한 걸 언론이 쓴 것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일본 프로야구는 FA를 앞둔 선수

IS포토

에게 타 구단의 탬퍼링(사전 접촉)을 금하고 있다. 그러나 이대호가 지난해 에 이어 2년 연속 활약을 하자 이미 일 본 내 3~4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허구연 MBC 해 설위원은 “이대호는 지명타자 제도가 있는 미국 아메리칸리그에서 통할 가 능성이 있다”며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 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이대호는 “아 직 정규시즌이 한창이다. 어떻게든 경 기에서 이기려고 집중할 시기다. 시즌 후에 나올 이야기를 지금 꺼내는 건 이 치에 맞지 않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

좌불안석 추신수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추신수가 타격 부진 등 악재에 휘청거리고 있다. 추신수가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 1회 공격 때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5  6월 하락세에 FA 경쟁자들은 펄펄  신시내티 잔류도 불투명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추신수(31·신시 내티)가 위기에 봉착했다. 추신수는 17일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 율이 0.275(종전 0.278)로 하락했다. 좌 완 투수 상대 타율이 0.169까지 떨어져 우완(0.320)과 비교했을 때 심각한 불균 형을 이뤘다. 아울러 OPS(출루율+장타 율)도 9할(0.896)이 무너졌다. 총체적 난 국이다. 전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추신수 가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8위(3위까 지 출전)에 머문 것도 최근 부진과 맞물 려 있다. 4월 월간 타율 0.337을 기록했

지만 5월(0.240)과 6월(0.224)을 거치 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5할을 넘겼던 출루율도 4할 대 초반까지 내려 왔다. 올 시즌 뒤 1억 달러 이상 계약을 노리는 FA(프리에이전트) 행보에도 악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이다. 개인 성 적뿐 아니라 팀 안팎에서도 악재가 겹 치고 있다. FA 경쟁자들의 약진 17일까지 추신수는 몸에 맞는 공 18개를 기록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 체 1위다. 하지만 리그 역사상 몸에 맞 는 공이 많아 구단과의 계약에서 이점 을 얻은 선수는 찾기 힘들다. 출루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게 문제다. 이런 분 위기 속에 경쟁자들이 최근 활약을 이 어가며 추신수의 시즌 뒤 입지를 좁히 고 있다. 우선 올 시즌 뒤 FA 외야수 중 최대 어로 손꼽히는 제이코비 엘스버리(30· 보스턴)의 페이스가 가파르다. 5월에 타율 0.254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6월 들어 타율 0.318로 팀의 상승세(아 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이끌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3루타(6개)와 도 루(31개) 1위다. 추신수보다 나이도 한 살 어리다. ‘복병’ 네이트 매클라우스(32·볼티 모어)도 타율 0.282, 도루 28개로 몸값

오승환, 2이닝당 겨우 한 명 출루 허용 <세이브 5위>

피안타율 등 압도적 1위 올 시즌 오승환(31·삼성)에게는 세이 브 기회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그 는 14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1번의 블 론 세이브를 범했다. 13세이브로 구원 부문 5위. 손승락(31·넥센)과 앤서니 (31·KIA)는 19세이브씩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봉중근(33·LG) 이 15세이브, 김성배(32·롯데)가 14세 이브로 오승환에 앞서 있다. 이들 모두 오승환보다 세이브 기회가 많았다. 앤 서니는 22번, 손승락과 김성배는 20번, 봉중근은 16번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 다. 세이브는 ‘상황’이 만들어 준다. 오 승환은 다른 지표에서 한국 최고 마무 리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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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17일 현재 평균자책점 0.4 3을 기록 중이다. 김성배(2.97) 와 손승락(2.78)은 2점 대, 앤서니는 3점 대(3.86)다. 오승환과는 비교할 수 없다. 봉중근은 오승환보다 더 좋은 0.36의 평균자책점을 보였다. 하지만 봉중근도 스스로 “나를 오승환과 비 교할 수 없다. 한국 최고 마무리는 오 승환”이라고 선을 긋는다. 오승환은 실점 위기조 차 만 들지 않는다. 오승환의 이닝당 출루허용 (WHIP)은 0.52다. 2이닝을 던져야 한 명의 출루를 허용하는 수준이다. 앤 서니(1.44)와 손승락(1.24)은 이닝당 한 명 이상을, 봉중근(0.92)과 김성배 (0.89)는 한 명 가까이 출루를 허용했 다. 안타를 내주지 않으니, 출루 허용

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오승환의 피안 타율은 불과 0.127다. 마무리 투수 중 2할 이하의 피안타율을 기록 중인 이 는 오승환과 김성배(0.198)뿐이다. 봉중근은 “구위의 차이”라고 했다. 오승환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무

추신수 없이도 잘하는 신시내티 월드시리즈 우승에 근접한 ‘강팀’ 신시내티에 잔류하는 것도 녹록하지 않다. 신시내티는 현재 미래의 주전 중 견수로 손꼽히는 빌리 해밀턴(23)이 빅리그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해밀 턴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타율

0.252, 4홈런 22타점에 도루 43개를 기 록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캔자스시티에서 백업 외야수로 FA 영입한 데릭 로빈슨 (26)이 타율 2할8푼 대를 유지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다. 특히 로빈슨은 추신 수가 올 시즌 체력 안배차 결장한 3경기 에서 모두 선발 외야수로 출전해 전 경 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의 존재 여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 셈이다. 더욱이 신시내티는 이미 간판타자 조이 보토(10년간 2543억원), 제이 브 루스(6년간 577억원)와 장기 계약을 해 추신수에게 투자할 수 있는 ‘실탄’ 이 많지 않다. 추신수 입장에선 여러 가 지 상황이 시즌 초반과 달리 흘러가고 있다. 배중현 기자

거운 직구를 던진다. 슬라이더의 제구 도 잡혔다. 위기가 오면, 삼진으로 돌파 한다. 오승환은 올 시즌 21이닝을 소화 하는 사이, 27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 닝당 1.29개의 삼진. 류중일(50) 삼성 감독은 “마무리는 타자를 압도해야 한 다. 1사 만루 위기가 온다고 가정하자. 삼진 하나를 잡으면, 주자의 움직임 없 이 2사 만루가 된다. 땅볼이나 플라이 가 나오면 실점할 확률이 생기지 않나.

오승환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다”고 설 명했다. 오승환은 4월 25일 잠실 LG전에서 2-1로 앞선 9회말 빗맞은 안타를 연속 해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 지만 최영진과 이대형을 연속 삼진 처 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을 제외 하면 손승락만이 22⅔이닝 23탈삼진 으로 이닝당 1개가 넘는다. 하남직 기자

대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클 라우스는 올 시즌 연봉이 200만 달러 (약 22억원)에 불과해 비교적 싼 값에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선수 모두 발이 빠르고 타격이 좋아 추신수와 플 레이 스타일이 겹친다. 여기에 헌터 펜 스(30·샌프란시스코)와 넬슨 크루즈 (33·텍사스) 등 장타력을 겸비한 예비 FA 외야수들도 큰 부진 없이 순항하고 있다.

오릭스, 시즌 끝나면 오승환 영입 나선다 일본 스포츠호치 보도 일본 프로야구 한신에 이어 오릭스도

릭스가 내년 4월 본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야구의 투타 넘버원(이대 호·오승환)을 거느리고 싶어 한다’며 ‘오릭스가 지난해부터 오승환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올 시즌 이 끝나는 대로 영입에 공을 들일 예정

이다’라고 18일 보도했다. 오릭스 구단 관계자는 “(오승환은) 직구 구위도 대단하고, 한국에서 5번 의 구원왕을 차지했다. 오릭스에 필요 한 선수”라고 했다. 오승환이 입단할 경우 일본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 는 팀 동료 이대호가 그의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오릭스의 생각 이다. 김유정 기자

최고의 광고효과 오승환(31·삼성)여기가 영입 경쟁에 바로 나섰다 당신의 비즈니스 공간입니다 ! 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오

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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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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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칼럼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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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티 높이와 볼 티잉그라운드에서 페어웨이우드 나 아이언으로 티업(tee up)할 때 티펙을 높게 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주 낮게 꼽고 샷을 하는 골 퍼가 있다 그리고 티펙의 높이를 두고 의견 이 분분하지만 티펙의 높이란 구력 이나 실력과는 상관없이 지형이나

기후조건 볼의 탄도를 조절할 때 그 높낮이를 조정한다 벌 타 없이 손으로 볼을 만지거나 닦을 수 있 는 장소는 오직 티잉그라운드와 그 린 위뿐이며 이외의 지역에서는 규 칙에 의해서만 볼을 만질 수 있다 티펙의 높이를 조절하는 경우 대부 분 전 후방에서 바람이 불거나 그 린이 높거나 낮은 위치에 있을 때 티펙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특히 비가 오거나 지면이 축축해 있을 때는 몸의 체중으로 인하여 스탠스의 높이가 낮아져 스윙궤도 의 최하 점이 변경되므로 그립을 짧게 내려 잡거나 티펙을 낮게 꼽 아야 한다 골프의 스윙궤도란 미세한 높낮 이의 차이에 따라 구질이 변하고 비 거리에도 막대한 영향을 줘 세

심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비단 티잉그라 운드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에서도 실수가 생겨날 수 있어 샷을 하기 전 지면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 어야 한다 반대로 페어웨이 지면 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뒤 땅을 치 는 이유는 미세하지만 양 발의 발 바닥보다 볼이 높이 있어 스윙궤도 의 최하 점이 하향조정 되어 클럽 이 땅을 먼저 친다 골프란 언제나 스윙이전에 주위에 대한 상황판단 이 우선이다 기후나 지면상태 공략 루트 스 탠스의 높낮이 등 사물이나 지형을 관찰 파악한 뒤 이를 스윙에 적용 해야 한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티 의 높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 가

개인습관이나 연습방법에 따라 그 차이가 있기에 하지만 볼의 절반이 톱 에지 위로 올라와야 한다 즉 클 럽헤드를 볼 뒤에 놓고 타면의 상 단부분이 볼의 중간 정도에 위치해 야 임팩트순간 정확한 타점(sweet spot)으로 볼을 칠 수 있다 볼이 낮게 떠나가거나 클럽이 볼 밑을 파고들어 심하게 뜰 경우 이 는 스윙의 오류보다는 볼 위치의 문제들이다 정상적인 다운스윙을 시도하면 임팩트 순간 당연히 클럽 타면(sole plate)은 최하 점과 상 승 점이 생겨난다 즉 최초 지면에 놓은 상태였던 클럽바닥이 지면을 스치는 순간이 최하 점이며 이를 통과하며 클럽헤드가 상승궤도로 오를 때가 바로 볼이 타면에 충돌 해야 할(impact)시점이다

바로 이곳이 티를 꽂아야 할 지 점이다 따라서 획일적으로 어느 지점이 자신에 맞는 볼 위치 즉 티를 꽂 을 자리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각 개인의 체형이나 스윙궤도에 따라 이 지점이 달라야 한다 통상적으로 최하 점을 지난 직후 3~4인치 정도의 왼발 뒤꿈치 선상 에 티를 꽂아야 할 지점이다 이 위치는 남녀 공히 왼쪽 발뒤 꿈치 선상이다 특히 일반적인 실 수의 대부분은 본인도 모르게 임팩 트순간 볼 뒤에 클럽헤드가 멈춰 클럽헤드가 볼 밑을 파고드는 경우 다 볼을 친다는 개념보다는 클럽 헤드를 볼에 뿌려준다는 마음이 앞 서야 하는 이유다 wwwTheP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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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013. 6. 19. 수요일 Puzzle & Quiz 정답

산모가 나이가 들수록 아기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이 2000~2002년에 태어난 7만8,000명의 영국 어린이들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엄마들의 출산 당시 연령은 13~57세였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몸무게, 사고를 당한 경험, 병원 입원 경험, 언 어 발달 수준을 조사했다. 또 아이의 성별, 나이, 출생 시 체중, 아빠 의 연령, 가구 소득과 사회적 계층 등의 요인을 감안했다. 그 결과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아기가 사고를 당하거나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더 적었다. 산모가 20세인 경우 생후 9개월 된 아 기는 사고를 당할 확률이 9.5%인 반면 산모가 40세인 경우는 6.1%에 그쳤다. 이런 차이는 아이가 3세, 5세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생후 9개 월 때 병원에 입원하는 확률도 산모가 20세인 경우 16%인 데 반해 40세인 경우는 10.7%였다. 아기가 예방접종을 받는 확률도 20세와 40 세 산모 간에는 94.1% 대 98.1%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또 나이든 산모일수록 아이의 언어 능력이 더 빨리 발 달하며 5세 이전에 사회적 및 감정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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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나이든 산모일수록 교육과 소득수준이 높고 동거 가 아닌 결혼관계인 경우가 많은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 만큼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쏟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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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문의 dallas@koreadailytx.com

972.243.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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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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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0일 목요일

새주인 새맛으로

새로 오픈했습니다! 전통 한식 전문

각종 찜, 전골, 찌게, 탕 매콤하고 부드러운 아귀찜과 해물 가득한 해물전골 전통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권 내 모짜르트 옆 2625 Old Denton Rd. Carrollton, TX 75007 C

T.972.242.2288 Hours : Mon~Sun 오전 11시~ 새벽2시

ㆍ구 인ㆍ

주방 헬퍼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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