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토)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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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Saturday, June 22, 2013

A

ALE BIG S

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213.503.1587 신선호 주유엔 북한대사(사진)가 21일 UN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국의 위협이 계속되는 한 핵을 포 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본부에 브리핑룸에서 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청한 신 대사는 한반도 평화 정착 을 위해선 UN사령부를 해체하고 현재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대사는 “UN사령부는 한반도 를 평화지향적으로 만드는게 아니 라 전쟁지향적으로 만드는 존재”라 면서 “미국이 UN군사령부의 기능 을 되살리려고 하면서 남조선을 아 시아지배의 전초기지이자 침략전쟁 의 하수인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 했다. 그는 “조선반도의 긴장의 악순환 이 그치지 않고 있으며 이같은 불 안정은 아무에게도 이롭지 않다. 그 러한 불안정의 배경은 바로 UN사 령부”라며 “UN도 인정하지 않는 UN사령부는 오래전에 해체됐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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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에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밝히 는 등 시종일관 UN사령부 해체론 을 역설했다. 신선호 대사는 이날 현지시간 오 전 11시15분경 두명의 배석자를 대 동한채 미리 준비한 장문의 성명서 를 낭독했으며 간단한 질의응답을

한 뒤 12시 5분경 회견을 마쳤다. 신선호 대사의 이날 회견은 정전 협정 60년을 맞아 UN사령부의 존 재와 미국의 위협을 동일시함으로 써 핵개발의 명분을 쌓고 평화협정 으로 대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 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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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정확한 상권분석으로 었다”고 밝히며 “동포들에게 부담 토네이도 피해를 입은 오클라호

을 주기 않으려고 적극적인 홍보를

마 무어시 한인 동포를 돕기 위한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

한인회의 모금이 마감되었다. 이번

들이 기쁜 마음로 참여해주셔서 정

모금액은 5천100달러이며 전부 오

성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

는 8일 무어시에 전달된다.

했다.

달라스한인회는 세계한인회장대 회 참석차 한국에 출타중인 안영호 회장이 귀국하는대로 구체적인 상 달라스한인회

1,600

상공회

500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500

달라스무역관(KOTRA)

100

부녀회

200

요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전달하

체육회

200

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주체전이

도넛협회

200

나 그랜베리 시 모금이 연이어지고

호남향우회

100

있지만 한인 동포가 직접적인 피해

아사모 회원

80

황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인회 한 관계자는 “금액이 중

를 입은 무어시를 돕지 않을 수 없

모금현황 2면에 계속 >>

한국에 체류하는 미국 국적 한 인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 로 나타났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0일 발표한 2012년도 통계연보에 따르 면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미국 국적 한인은 4 만4567명으로 2011년의 4만786명에 비해 9.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8년의 2만7513명에 비해 서는 62%나 증가한 것으로 시민권 자 한인들의 한국 체류는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전체 외국 국적 한인의 한 국 체류가 지난해 53만8277명으로 전년도의 55만931명에서 2.3% 감소 한 것과는 달리 미국 국적 한인의

한국 체류는 지속적 증가세를 보 였다. 한국에 불법체류하고 있는 미 국 국적 한인도 전년도 393명에서 86.8%나 증가한 734명이나 되는 것 으로 드러났다. 한국 체류 중인 미국 국적 한인 가운데 4만4135명이 거소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장기체류 의 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영주권자 미주 한인 가운데 거소신고를 한 사람도 3만5244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1987명 가운데 70.7%인 1405명이 미 국 한인인 것으로 밝혀져 복수국적 허용에 따른 한인들의 국적회복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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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연방상원 8인 위원회와 공화당 의원 2명이 미국내 1100만 명의 불 법이민자에게 시민권 취득을 허용 하는 이민개혁 법안(S744)에 국경경 비를 강화하는 수정안을 포함하기 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민개혁안 진행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8인 위원회 의원들은 19일 공화당 의 밥 코커(테네시) 상원의원과 존 호이븐(노스다코다) 상원의원이 제 시한 국경순찰대 인원을 지금보다 2배로 늘리고 국경담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국경경비 강화 수정안을 전 격 수용했다. 코커-호이븐 수정안에 따르면 국

인(65세 이상)은 3달러, 어린이(3~12 만화와 장난감을 좋아한다면 여

살)는 2달러의 입장료가 있다. <주

기는 어떨까? 코믹 만화와 관련

소: 9601 Fossil Ridge Rd, Fort

된 장난감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

Worth 문의: 817-392-7410 웹사이트:

다. 리차드슨 더블 트리 호텔에서

fwnaturecenter.org>

546-8858. nttds.org>

미 항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 는 CR 스미스 박물관 개관 20주년

는 11일부터 23일까지 전시회가 진

행사를 22일(토) 연다. 축하 공연을

행되고 있다. 일반 입장료 2달러(

위해 재사용 악기 연주팀의 연주와

오전 11시~오후 5시)이며, 오전 10

모든 연령이 영국 춤을 즐길 수

노래 그리고 환경을 위한 재활용 교

시~11시 입장객은 5달러이다. <주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은 아

육과 홍보가 있다. 우주 비행사 버

소: 1981 N. Central Exwy, Rich-

니어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는

즈 알드린(Buzz Aldrin)은 오전 10

ardson 문의: 254-722-2399 웹사이

충분하다. 초보자도 괜찮고 정장을

시에 자신의 책 ‘화성을 향한 미션’

트:awesomecollectorshows.com>

입지 않아도 된다. 배우자나 친구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책은 박물관

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마음이

과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구입해야 한다. 또 유명한 레고 모형 레고 여

면 된다. 자연보호센터(Fort

장소는 퍼스트 유나이티드 루

행 모험이 전시되고 레고로 만든 비

Worth Nature Center and Refuge)

터 교회(First United Lutheran

행선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어른 7

에서는 여름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

Church)에서 22일(토) 오후 2시~5

달러, 어린이(2~15세), 65세 이상 노

다. 지역 토종 야생화와 식물을 공

시까지이다. 입장료는 비회원은 9달

인과 학생은 4달러이다. <주소: 4601

부할 수 있는 기회이다.

러, 회원은 7달러, ID를 지참한 학생

Highway 360, Fort Worth 문의:

전시일은 23일 오전 11시~오후 5

은 5달러이다. <주소: 6202 Mock-

817-967-1560. 웹사이트: crsmith-

시이며, 성인(13~64살)은 5달러, 노

ingbird Lane, Dallas 문의: 972-

museum.org>

포트워스

경 순찰대원은 현행 2만1000 명에서 4만 명으로 늘어나며 700마일에 달 하는 남부지역 국경에 장벽이 설치 된다. 이외에도 국경에는 적외선 감 시기와 무인 감시항공기 등 첨단 설 비가 배치된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경 순 찰대 증원 예산으로 의회에서 연간 300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 다. 한편 상원 본회의에는 19일 하루 에만 83개의 수정안에 제출되는 등 이날까지 243개의 수정안이 접수됐 다. 이에 따라 해리 리드(네바다) 상 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들 수정안 대부분을 막후 협상을 통해 분류한 후 일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권 신청 기각 건수가 계속 늘 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20일 발표한 지난 4월 시민권 신청(N400) 처리 현황에 따르면 한 달 동 안 시민권 심사에서 7745건이 기각 돼 2012년 4월의 5432건보다 무려 43%가 증가했다. 이는 또 지난 3 월의 7297건에 비해서도 6.1%가 늘 어난 것. 2012~2013회계연도 전체로도 4만 7395건이 기각돼 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의 3만5337건보다 34%나 늘어 났다. 지난 4월 접수된 시민권 신규 신 청은 8만1097건으로 전년 동기 8만 5914건에 비해 6% 감소했다. 회계연도 누적건수도 36만7044건 으로, 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 38만

144건에 비해 3% 줄었다. 한편 4월 새로 접수된 일반 이민 서류는 57만9625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8%나 늘었으며 이에 따라 적 체 서류도 246만6095건으로 전년 대 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면 “성금 모금에서 이어집니다

포트워스 한인회

100

정명훈

200

성은영

200

김동일

200

F.W. 전직 한인회장단

100

열린문지구촌교회

500

홍선희

100

Samuel Joh

120

Daniel Lee

100 총합계 5,100

주간날씨 (DALLAS 지역) 21/금

22/토

23/일

24/월

25/화

DFW 지역

행사 안내 96/74

96/74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94/75

95/75

95/75 Korea Daily Texas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2013 뉴송교회 여름학교 별처럼 빛나리 일시: 6월 17일(월) ~ 7월5일(금) 장소: 뉴송교회 문의: 214-749-8325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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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미주 한인체전 일시: 6월21일(금)~23일(일) 장소: Overland Park at Kansas City 문의: 214-854-0737

주 달라스 출장소 개소식 일시: 7월2일(화) 시간: 오후 5시30분 장소: 옴니호텔(Part West) 문의: 972-701-0180~2

테사모 무료 테니스 레슨 일시: 6월 1일(토)~30일(일) 주1회 장소: Vista Ridge Mall 옆 문의: 214-718--7524

달라스 한인회 시민권 교실 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장소: 달라스 한인회관(972-241-4524)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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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2일 토요일

김의 상승세가 놀랍다 미국에 서 한국 김의 위세가 대단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고 말했다 aT센터는 또한 지난해 미국 내 한 국 김의 타인종 소비가 한인들의 소

50%를 넘어선 품목은 김 음료 라 면 정도다

정원 동원 왕글로벌넷 자연나라,

낙 종류가 많다보니 가격이 많이 떨

해태 종가집 삼육 대림선 연세,

어진 상태다 2년 사이 30% 정도는

푸른촌 대천김 등 10여 가지가 족

다운됐다며 고객들도 세일상품 위

히 넘는다

주로 구입하고 있어 가격경쟁이 더

하지만 아무리 잘나가는 김이라고

치열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김이 현지마켓에서

해도 문제가 없지는 않다 바로 가

CJ푸즈의 관계자 역시 한국김 가 격이 무너졌다 한인마켓에서는 8

LA지사가 발표한 한국농수산물의

비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유기농 전문

격경쟁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해지

수입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한

이 지사장은 김 수입은 지난 10

현지마켓을 전략적으로 개척해 건강

면서 김가격이 하향평준화되고 한국

개 들이 한팩을 199달러에 세일해

국에서 들어오는 품목 중 액수 기준

년간 2000만달러선에서 약간의 변동

식품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스낵용

김이 평가절하 되는 것이 아니냐는

야 고객들이 사가는 실정이라며 한

으로 1위는 단연 김이다

이 있었다

홍보로 수요층을 확대한 것 그리고

것이 관련업체들의 얘기다

국김이 평가절하되고 있다고 우려

전년동기 대비 563%(금액기준)

그런데 주류매장으로 들어가기 시

저염도 포장 안전성 등에 있어 현

가 증가해 이미 3102만9000달러를

작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물

지화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이런

기록했다 2010년도 한해 총수입량

량이 늘고 있다며 넉넉잡아 2000

추세라면 내년에는 김만 1억 달러를

도 넘어섰다

만 달러 정도를 한인들이 소비한다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T센터 이원기 LA지사장은 지

고 볼 때 나머지 3000만 달러는 타

현재 한인마켓에서 판매되는 김의

난해 김 수입이 5000만 달러를 처음

인종들이 소비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종류는 브랜드 용도와 크기 종류

으로 넘어섰다며 이는 10년 전과

있다고 말했다

에 따라 100여 가지 이상이다

비교하면 5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

학자금 융자 빚의 규모가 5년 새 2배 가까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LA타임스는 연방의회 산하

달라스에 거주하는 K팝 팬이 한 국 인디 음악을 소개하는 팟캐스트 를 제작, 진행해 화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들을 수 있는 팟캐스트 플라잉 부리토 뮤직 쇼(Flying Burrito Music Show)의 프로듀서 겸 진행자인 데이비드 맨 (사진)씨는 지난 3월부터 격주 간 격으로 한국의 인디 음악을 중심으

aT센터에 따르면 타인종 소비가

한남체인의 이근찬 매니저는 워

우선 브랜드만 해도 샘표 CJ 청

합동경제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학자금 융자 빚이 2007년 말 5500억 달러에서 2013년 1분기 1조 달러로 2배 늘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졸업생 3 명 중 2명은 학자금 융자 빚이 있으 며 평균 2만7000달러 이상 대출 잔

액이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 소득의 평균 60%를 융자 빚으로 갚 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연방 학자 금 융자인 보조 스태포드론 이자율 이 현재 3.4%에서 7월 1일부터 6.8% 로 2배 뛰면 부채 규모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 가운데 1년 안에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비율은 한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10명 가운데 3명이 휴대 전화를 구입한 지 1년 안에 교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다음 으로는 영국(27.1%), 독일(23.4%) 등 이 높았다. 캐나다(18.6%)·미국(17.6%)·호주 (16.6%)·스웨덴(14.5%)은 20% 미

로 한 프로그램을 녹음해 업로드하 고 있다. K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돌 그룹의 댄스 음악은 찾아 볼 수 없다. 그 대신 갤럭시 익스프레스, 스크 류 어택 등의 록밴드, 윈디 시티 등 의 레게 밴드, 리쌍 등의 힙합팀 등 해외 시장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 는데 더 치중하고 있다. 포토그래퍼 겸 디자이너, 퍼포먼 스 아티스트 등으로 예술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데이비 드 맨 씨는 2000년대 중·후반 5년간 한국에서 지냈던 시간을 계기로 한 국 인디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 거주하는 동안 신기 한 TV 서프라이즈 등에서 재연배 우로도 활동했던 특이한 이력도 갖

고 있다. 맨 씨는 대체 왜 백인이 한국 음 악을 소개하느냐는 질문에 늘 일 단 들어봐라. 정말 좋은 음악이다라 고 자신있게 대답하곤 한다며 팟 캐스트를 통해 한미간의 문화적 차 이를 극복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 다고 전했다. 맨 씨가 진행하는 플라잉 부리토 뮤직 쇼는 웹브라우저 링크(http:// dbmfm.libsyn.com) 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했다

만이었으며 일본은 9.2%로 가장 낮 았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한국 의 KT경제경영연구소가 미국 메릴 린치증권의 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의 자료를 분석해 내놓은 '이동통신 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책 방안' 보 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이동통신 가입자의 28%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1500만 명이 1년 이내에 약정을 해지하고 휴대전화를 바꿨 다. 한국의 경우 휴대전화 교체가 많 은 만큼 이동통신사를 옮기는 번호 이동 건수도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2004년 294만 건에서 지난해 1260만 건으로 4.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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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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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4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영정사진 무료 촬영 풀러턴 지역 가나교회(620 S Roosevelt Ave)가 영정사진 무료 촬영을 실시한다 22일 오전 10시 부터 시작되는 영정사진 촬영은 55 세 이상 한인들이라면 참여가 가능 하다 촬영은 미주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나서게 된다 예약은 필 수이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anachurchus)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문의:(714) 213-3647

내 안의 사울

#3. 내 안의 사울 행복한교회

임방혁 목사

banghyukim@gmail.com

새성전 입당 경로잔치 <계속> 사울왕에게 있어서 자신에 대한 코로나 감사한인교회(담임목사 백성들의 평가는Ave)가 하나님의 명령보다 우선 백승찬1181 S Lincoln 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사울왕은 제 안 새성전 입당을 기념해 경로잔치 에도 있습니다. 를 개최한다 행사는 22일 오전 저를 좋게 봐 주시는 11시~오후 2시30분까지 코로나 분이 있다면 저의 그런 이미지가 훼손되는 감사한인교회 친교실에서 열린다 것이 두렵습니다. 사람의734-1909 구미에 맞는 것과는 상관없이 말씀 문의:(951) 을 있는 대로 설교하는 것이 목표인데 성 도들 가운데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토요찬양집회 그것보다 더 두려운 일은 없습니다. 코로나새누리교회(1550 Green 컨프론팅이 briar Ave 직설적인 Corona)에서 매달 교회의 상처와 분 열을 가져올 수 있기에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7시에 토 제일 좋은 해답은 아닐터치 수도 워십(Touch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요찬양집회인 가끔은 해야 할 집회 이야기를 Worship)이 진행된다 인 목까지 끌어 올 렸다가 하지 못하는널리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도는 소리엘 찬양사역자로 결과적으로 강요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 알려진 지명현 목사가 맡는다 또 가를 그런 사람들의 평가를 유 설교는 매달 각 듣습니다. 지역 목회자들이 지하기 위해서 저는 가끔 타협을 꿈꿉니다. 초빙돼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항상누구나 달콤하지만은 않은, 우리의 영혼과 교회에 상관없이 참석이 가 심장을 관통하시는 날카로운 하나님의 말 능하다 문의:(951) 870-3424 씀을, 순화시키고 부드럽게 해서 가능한 한 창립 31주년아무도 행사 안 다치면 좋겠다고 합니다. 말씀을 준비하다가 이 말씀은 아무개에 다우니제일교회(담임목사 안성 게 상처가 되고 부담이 복7948 Quill Dr)가 창립 31주될 수 있겠다 하면 것 그대로 주지 않고 익히고 조미료를 년을 맞아 날 19일(수) 오후 7시 찬 뿌려 줍니다. 그래서 원래는 그의 영혼에 양콘서트를 개최한다 소리엘 지 해머로 치는 것처럼 강렬한 울림으로 가야 명현 목사 찬양사역자 김인식 할 말씀이 산들바람이 어루만져주고 지나 목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가는 것처럼 느끼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또 23일 오전 11시 열리는 홈커 때문에 그 사람이 제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밍데이는 31주년 기념예배가 열 느끼지 못하고 찔림을 받지 않고 회개하지 린다 않는다면 저는 그 책임을 하나님 앞에서 문의:(562) 861-1004 면할 길이 없습니다. 임경남 목사 책 출간 애너하임 지역 토기장이 교회를 시무하는 임경남 목사가 영적 성 숙을 위한 사랑이 너를 부를 때 라는 책을 펴냈다 야고보서 를 중심으로 크리스천으로서 성 숙한 삶을 살기 위한 내용을 담 고 있다 또 토기장이 교회 찬양팀이 첫 번째 찬양 앨범 Dont Stop Praising을 발표했다 이번 앨 범에는전5곡의 자작곡과 6곡의수용하는 번 세계적으로 동성애를 안곡이 수록돼 있다 교회 정보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는 웹사이트(wwwpotterscc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퓨리서 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치센터는 미국과 한국 등 39개국을 문의:(714) 234-5338 대상으로 동성애 및 동성결혼에 대 한 인식 변화를 조사해 발표했다. 미국의 경우 사회적으로 동성애 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 는 무려 60%로 반대(33%)보다 많았 다. 한국은 동성애 수용에 대한 반

대로 하는 사람이 내 어머니고 동생이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오해나 모함도 바로 잡으려고 애 쓰지 않으셨습니다. 인정받지 못하고 어떤 때는 사람들을 실 족하게 하면서,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 가 지고 있는 이미지와 기대를 따라 움직이지 않으시면서까지, 예수님께서 얻으려고 했

저는 여전히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교인 들이 상처받을 까봐 두렵습니다. 그래서 때 로는 하나님께서 제 입술에 주시는 말씀을 꾸욱 눌러 참습니다. 제 안에도 사울이 들 어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사람들이 갖는 이미지는 주로 잃은 양을 찾아서 어깨에 매고 돌아 오는 목자, 가르치시는 중에도 어린아이들 이 뛰어다니는 것을 내버려 두라고 하신 인자하고 조용하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 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예수님을 상상하 고 좋아하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거의 욕설에 가까운 단어를 썼던 분입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려는 사람에게 죽은 사람은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라고 하고 너 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라 는, 사람의 도리에 맞지 않는 듯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어머니와 동생에게 누 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동생이냐 하시며 둘러 앉은 사람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

어느날 문득 내 안을 보니 예수님이 없습니다. 언제 잊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주님을 안다고 하면서, 교회에는 다니지만 주님의 명령은 뒷전입니다 던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님 사 이에는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하 나님과 밀착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있 는 그대로 순종하셨습니다. 어린 예수님을 데리고 나선 요셉과 마 리아는 집에 와서야 아이를 잃어버린 것 을 알게 됩니다. 요셉과 마리아도 이스라 엘의 큰 절기에 흥분했을 겁니다. 정겨운 사람들, 멋진 이벤트들이 가득했습니다. 웃 고 떠드는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즐겼을 겁 니다. 그런데 집에 오면서 정신을 차려보니 어

린 예수님이 없어졌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 을지도 모릅니다. 명색이 목사, 장로, 집사, 전도사이기 때 문에 양복을 꼭 입어줘야 합니다. 머리와 수염을 단정하게 깎지 않으면 사람들이 뭐 라 할 지 모릅니다. 교회 행사에 열심을 내 고 성경공부도 열심히 하며 옆에 성경을 끼고 경건하게 걷는 종교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내 안을 보니까 예 수님이 없습니다. 언제 잊어버렸는지도 모 릅니다. 주님을 안다고 하고, 교회에는 다 니지만, 주님의 명령은, 말씀대로 사는 것 은 일단 뒷전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중요합 니다. 사람들이 나에게 갖는 좋은 이미지가 깨질까봐 나를 오픈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얼마나 인정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크리스챤으로 보이기 위 해서, 목사로 보이기 위해서 장로로, 안수 집사로 보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지만, 정 작 명명백백한 하나님의 명령에는 소홀합 니다.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섭 섭합니다. 나를 높여 주지 않으면 삐칩니 다. 이런 사울이 여러분 안에는 없습니까? 나와 하나님 사이에 사람들의 시선과 기 대가 있다면 내 안에는 사울이 있습니다. 그 사울은 우리를 망하는 길로 데려갑니 다. 남들의 말과 기대와 시선이 우상이 되 면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 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우리 안에 있는 그 사울을 몰아 낼 수 있는 축복을 위해 기도 하고 엎드리십시오.

(98%), 요르단(97%), 우간다·가나· 세네갈(96%), 이집트(95%), 인도네 시아(93%) 등이었다. 이스라엘의 경 우 동성애 수용에 대한 찬성(40%)과 반대(47%)가 엇비슷했다. 대(59%)의견이 찬성(39%)보다 높았 다. 하지만 올해 기준으로 미국과 한 국은 사회적으로 동성애 수용 인식 이 가장 빨리 변화되고 있는 나라 로 꼽혔다. 39개국 중 한국은 2007년(18%)에 비해 무려 21%포인트의 증가율을 보 이며 동성애 수용에 대한 인식이 가 장 빨리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미국은 11%포인트의 증가를 나타내며 두 번째를 차지했다. 미국내의 경우 동성결혼을 두고 종교적 관점의 시각 변화도 크다. 

동성애는 죄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가 2004년(55%)에 비해 2013년에는 45%로 크게 줄었다. 동성결혼 수용 인식이 종교적 신 념에 어긋나는가에 대해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도 2004년(62%)보다 줄 어든 56%로 나타났다. 정치적으로는 주로 보수적 입장 을 견지하는 미국의 공화당원들 역 시 동성결혼 합법화가 불가피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무려 73%였다. 이는 2004년(47%)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 치다. 동성결혼 합법화가 불가피하다는

민주당원의 비율은 74%로 동성결혼 이슈는 더 이상 정치 세력 간의 주요 쟁점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주로 북미를 비롯한 유럽과 남미지역에서 동성애 를 수용하는 비율이 높았고,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반대가 많았다. 동성애 수용에 관대한 나라를 순서 대로 보면 스페인(88%), 독일(87%), 캐나다·체코(80%), 호주(79%), 프랑 스(77%), 영국(76%), 이탈리아·아르 헨티나(74%) 등이다. 반면 동성애 수용을 원하지 않 는 의견이 높은 나라는 나이지리아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예배안내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예배안내

Reeder Rd

예배안내

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A

엘 로얄빌딩2층


건강

Health

26

5

2013년 6월 19일 수요일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노인성 난청 있으면 양쪽 보청기 착용해야 효과 보청기 착용 시기 빠를수록 좋아 착용 전후 이비인후과 진단해야 난청은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이다 태아 때 완성되는 청각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늙고 기능이 떨어진 다 난청은 생활을 위축시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원활한 의사소 통을 방해해 의기소침하게 만든 다 난청을 앓는 노인은 소외감고 립감 때문에 우울증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보청기로 재활하는 게 중요하다 방치해 악 화하면 치매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는 연구결과가 있다 존스홉킨스 의대에 따르면 고도 난청 노인환자 는 난청이 없는 사람보다 치매 발 생위험이 다섯 배 높다 하지만 난 청을 인식하지 못해 보청기 착용 시기를 놓치는 노인이 많다 보통 노인성 난청은 높은 음을 못 듣는 것부터 시작한다 낮은 음 은 잘 듣는다 이런 이유로 난청이 없다고 생각해 재활 치료시기를 놓 친다 결국 난청이 심해진 후 보청 기를 찾는데 보청기 효과가 낮거나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보청기는 양쪽을 동시에 착용해 야 명확하고 풍부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양측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은 전체 보청기 환자 중 약 25%에 그친다 보청기를 한쪽만 착용하면 소리를 정확히 들을 수 없어 효과가 떨어지고 보청기를 불신하게 된다 한쪽 보청기만으로는 소리의 방 향성을 파악할 수 없다 왼쪽에서 소리가 나도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 린다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한쪽 보청기의 증폭기능을 높인다 고 해서 청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 리지 못한다 이비인후과 교과서 에도 양쪽 보청기 착용이 훨씬 효 과적이라고 명시돼 있다 시끄러 운 환경에서 듣고 싶은 소리를 명 확히 듣는 칵테일파티 효과는 보청 기를 양쪽에 끼고 청력을 비슷하게 맞춘 상태에서 가능하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사람이 많아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내가 관심 있는 특정한 사람의 목소리에 주목했을 때 주변

음을 걸러내고 원하는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현상이다 청각을 담당하는 속귀(내이 귀 가 장 안쪽 부분)는 의학용어로 미로 란 뜻의 라비린스(Labyrinth)다 미로처럼 복잡한 내이 구조 때문 에 난청이 발생하는 이유도 다양하 다 본인의 귀 건강 상태를 의학적 으로 명확히 진단하고 보청기를 사 용해야 하는 이유다 단순한 청력 검사만으로는 난청의 종류와 원 인 난청으로 인한 불편함 정도를 파악할 수 없다 보청기 사용 중 갑자기 소리가 작아지거나 이명두통 같은 문제 가 나타나면 이비인후과 진단이 먼 저다 보청기 착용 후에도 중이염 같은 질병이 발생해 청력이 변할 수 있다 이때 보청기 주파수를 임 의대로 조작해 기계적인 조절에만 급급하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조 절오류로 증세가 악화할 수 있다 보청기는 습기귀지 등의 영향 을 받아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이 때 난청이 심하면 잘 감지하지 못 하고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당수 난청 환자가 귀 질환을 놓 치고 보청기의 효과가 없다고 오해 해 착용을 포기한다 보청기 착용 후에도 꾸준히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청기는 본인의 난청 정도와 생 활환경에 따라 선택한다 최고급 형 보청기를 쓴다고 만족도가 무조 이민영 기자 건 높진 않다

보청기 착용 후 이런 증상 있 으면 진단 필요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거나 작아 졌다 -소리만 크고 말소리가 또렷이 안 들린다 -주변 잡음만 크게 들린다 -소리가 울려 고통스럽다 -귀에 염증이자주 생긴다 -보청기에서 삑하는 기계음이 들린다 -이명어지럼증두통이 있다

난청은 조기에 발견해 보청기로 재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청기는 양쪽을 동시에 착용해야 효과가 좋다 사진은 난청 진료 를 받는 모습

[중앙포토]

위암 매끼 단백질  대장암 하루 2L 물  유방암 고지방식 멀리 암수술 뒤 회복 식단 위암 매끼 단백질 섭취해야 위를 절제했다고 채식만을 고 집하는 건 피한다 빈혈을 예방 하기 위해 육류를 포함한 단백질 식품을 매끼 포함시킨다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위암 수술 후 1년이 지난 환자 중 30%에서 빈혈이 발생했다 소화되기 어려운 음식이나 섬 유소가 많이 함유된 음식은 위에 부담을 준다 위 절제수술을 하면 음식물을 저장하고 잘게 부숴 소 장으로 천천히 내려보내는 위의 기능이 일부 떨어진다 더덕도 라지미나리 등 섬유소가 많아 질 기다 감대추 같은 과일이나 현 미보리팥 등도 소화가 어렵다 하루 필요 열량과 영양소는 6 ~8회로 나누어 먹는다 음식을 충분히 씹으면 기능이 저하된 위 의 분쇄작용을 돕고 침속 소화효 소 작용을 높인다 물은 식후 30 분~1시간 이후에 마신다 한번 에 마시지 말고 부족한 수분을 소 량씩 자주 보충한다 대장암 섬유질 많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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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수술 후에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단계적으로 늘려야 대장암은 섬유소 부족육류 과 다섭취 등 평소 식습관과 관련이 많다 식생활에 더욱 주의를 기 울인다 먼저 섬유질이 많은 채 소를 단계적으로 늘린다 섬유소 는 장내 중요한 영양공급원이다 다만 수술 후 6~8주 동안은 장벽 이 부어 섬유질이 많은 식품에 부 적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콩류양파양배추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마늘 등의 섬유소 는 배변 활동을 돕고 재발을 예 방하므로 충분히 먹는다 장을 통해 우리 몸은 필요한 영 양소를 얻는다 음식물이 장을 지나는 동안 장은 융털을 통해 영

양소를 빨아들인다 이때 장 위 치에 따라 흡수되는 영양소의 종 류와 양이 다르다 장을 잘라내 는 수술을 하게 되면 잘라낸 장 의 위치와 남아있는 장의 길이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영양 성분의 종류와 정도에 변화가 생긴다 의료진과 상담하고 수술의 정도 부위에 맞춰 개인별 맞춤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유방암 체중관리 안하면 사 망위험↑ 위암대장암 등에 비해 유방암 은 식생활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 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유방 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게 체 중증가다 관련 연구를 보면 5 4㎏ 이상 체중 증가를 보인 여성 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 망률 위험이 60% 정도 높았다 체내에 쌓이는 지방은 유방암 세 포를 자라게 하는 호르몬에 영향 을 미친다 체중을 관리하겠다고 하루 세끼 식사를 걸러서는 안된 다 흰살등푸른생선을 주 3-4 회 이상 먹는다 육류는 1회 섭 취량을 80g 미만으로 하고 주 2 ~3회 이하로 줄인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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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 미국 뉴스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러시아 핵전력 못 줄인다 오바마 제안에 재뿌린 푸틴 러 미 MD 구축하며 속임수 미국 안에서도 비현실적 속임수 또는 전문성 부족 둘 중 하나다 1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추가 핵 감축 제안에 대해 러시아의 외 교안보 분야 고위 관계자들이 내 놓은 반응이다 오바마가 냉전 종 식의 상징인 독일 베를린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평화의 화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러시아의 부정적 분위기는 이미 오바마의 연설 이전에 감지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설 직전 주재한 군수산업 관련 회의에서 핵 전력의 중요성을 강조 하며 반대 의사를 확실히 한 것이

다 푸틴은 회의에서 러시아는 전 략적 억지력의 균형이 깨지거나 우 리 핵 전력의 효율성이 떨어지도록 놔둘 생각이 없다며 공중우주 방위 시스템 구축이야말로 러시아 군수산업의 핵심적인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오바마는 17일 주요 8개국 (G8) 정상회의 중 별도로 푸틴과 진행한 양자회담에서 이미 핵확산 방지 문제를 언급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20일 전했다 푸틴이 오바 마의 핵 감축 제안 계획을 알면서 미리 어깃장을 놓은 셈이다 러시아의 군수산업 분야를 총괄 하는 드미트리 로고진 부총리는 아 예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상트페 테르부르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우리의 전략적 핵 잠재력 을 저해할 능력을 키워가고 있는

데 우리가 어떻게 이 제안을 심각 하게 고려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 다 그가 불만을 표한 미국의 저 해 능력은 바로 MD 시스템이다 러시아는 유럽대륙에 MD 시스템 을 구축하려는 미국과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의 계획은 곧 러시 아를 표적으로 삼는 것이라고 주장 해 왔다 오바마의 제안은 러시아뿐 아니 라 국내에서도 역풍을 맞고 있다 당장 의회에서 공화당을 중심으로 반대 기류가 조성되고 있다 워싱 턴포스트는 20일 오바마는 G8 정 상회담 내내 러시아 내 인권 문제 나 시민단체 탄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며 러시아와의 거래 성사를 위한 전략적 침묵은 현실적이지도 실용적이지도 않 다고 꼬집었다

청각 장애 3살 꼬마 태어나 처음 들은 말은  미국 첫 청각 뇌간 이식수술 아빠의 사랑해 말에 반응 태어날때부터 청각장애로 소리 를 들을 수 없었던 3세 소년이 어 린이로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인 공 청각 뇌간 이식수술을 받아 세 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20일 ABC뉴스에 따르면 노 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소년 그레 이슨 클램프(3)는 달팽이관 신

차기 FBI 국장에 공화당 제임스 코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일 차기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제임스

태어나 처음 아빠의 목소리를 들은 그 레이슨

[유튜브 영상 캡처]

경이 없는 청각 장애자로 태어났 다 그를 입양한 렌과 니콜 양부

코미 전 법무차관을 지명했다 공화당 소속인 코미 전 차관은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2년 동안 법 무차관을 역임하면서 백악관이 추 진한 국민에 대한 영장없는 도청을 좌절시켜 민주당으로부터도 원칙

모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그후 시 도한 것이 인공 청각 뇌간 이식 수술로 뇌 안에 소리 감지를 돕 는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것 성인에게는 이미 시행되고 있 지만 어린이는 최근 식품의약청 (FDA)의 인가가 났다 클램프군이 이식수술 후 처음 들은 소리는 아빠의 널 사랑한 신복례 기자 단다였다

을 중시한다는 평을 받았다 로버트 뮬러 현 FBI국장은 오는 9월 사임 할 예정이다

바닷물이 하늘로 루이지애나주 그랜드 섬 인근 해상에서 19일 거대한 용오름 현상이 관측됐다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용오름 현상으로 불리는 이 해상 토네이도는 태풍이 접근하는 등 급격히 대기층이 불안정해진 상태에서 주 로 발생한다

[AP]

비무장 흑인소년 살해사건 배심원 6명 전원 여성 선정 지난해 비무장 10대 흑인 소년 트 레이번 마틴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 된 조지 짐머만의 운명을 결정할 배심원 6명이 모두 여성으로 선정 됐다 배심원 6명은 앞으로 짐머만 (29)이 2급 살인죄를 범했는지 정 당방위를 했는지 여부를 결정하며 고의적 살인으로 판정될 경우 그는 종신형을 받을 수 있다 짐머맨은 지난해 2월 플로리다주 샌퍼드의 한 편의점에서 과자를 산

뒤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는 자신의 아파트의 돌아가던 마틴을 공격해 숨지게 했으나 지역 자경단원으로 서 마틴을 수상하게 보고 검문하던 과정에서 충돌이 벌어져 정당방위 로 총을 발사했다고 주장해 왔다 당시 경찰은 짐머만의 말을 그대 로 수용해 정당방위라며 그를 체포 하지 않았다가 인종차별이라며 전 국적으로 거센 반발이 일자 그를 체포 기소했다

AP사장 오바마 언론 자유 위축

내셔널프레스클럽 모임에서 테러 기밀 누설자를 찾기 위해 연방검찰 이 자사 기자들의 통화 기록을 비 밀리에 수집한 것과 관련 취재원 과 정부 관리들이 겁을 먹고 기자 들에게 말하기를 꺼리는 상황이 됐 다고 지적했다

게리 프루잇 AP통신 사장이 19일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역대 가장 공격적인 자세로 기밀 누설 추적에 나서 언론 자유가 위축되고 있다 고 비난했다 프루잇 사장은 이날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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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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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2일 토요일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미국뉴스

7 21

공립교 창조론 교육 금지를 백악관에 청원서 진화론이 과학적인 사실 지지자 벌써 1만2000명 미국의 기독교 수난 시대인가 아 니면 단순한 과학 교과과정에 대한 논쟁인가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려는 운 동이 미 전역에서 활발하게 진행중 인 가운데 이번엔 연방정부가 나서 서 공립학교에서 창조론을 더 이상 가르칠 수 없도록 해달라는 서명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백악관의 온라인 서명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5일자로 과학수업에 창조론을 가르칠 수 없게 연방법으 로 규정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서가 접수됐다 현재 이 청원에는 1만2101명이 서명했으며 내달 15일까지 10만 명 이 서명하게 되면 백악관에서 이 청원을 검토하게 된다 청원서를 제출한 버지니아 주민 A J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 획 기적이며 전 세계 과학자의 999%

는 이를 과학적 사실로 취급하고 찬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150년 이 지난 지금 일부 학교에서 학생 들에게 창조론과 지적창조론을 가 르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AJ는 이어 창조론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론이다 학생들에 게 제대로 된 교육을 가르쳐야 한 다며 오바마 행정부는 앞장서서 창조론을 교실에서 가르칠 수 없도 록 연방법으로 금지시켜줄 것을 요 청했다

이 청원서에는 공립학교나 사립 학교를 구분하지 않고 있어 만일 통과될 경우 크리스천 사립학교에 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연방법은 1987년 판례에 따 라 공립학교에서 창조론 교육을 금 지시키고 있다 당시 연방대법원 은 정치와 교회는 분리돼야 한다며 공립학교내 창조론 교육을 금지시 켰다 그러나 루이지애나 오하이 오 등 일부 주에서는 수업도중 창 조론에 대한 학생들의 토론을 허용 하고 있다

창조론협회인 앤서인제네시스 (Answer in Genesis)의 켄 햄 대표는 각 학교의 교과과정은 교 육구에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 번 서명운동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행될 수 있다며 반대 파의 주장이 크다고 기독교인들의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았으면 한 다고 지원을 부탁했다 한편 연방 대법원은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킬 지 여부를 결정하는 판 결을 빠르면 이달 말쯤 결정할 것 장연화 기자 으로 보인다

탈세 혐의 돌체&가바나 중형

1000만 달러 호화 결혼식 250만 달러 벌금

벌금 1300만 달러+1년8개월 형

허가없이 주립공원서 결혼식장 꾸미다 걸려

페이퍼컴퍼니 세워 수입 빼돌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 나(D&G)의 창업자이자 디자이 너인 도미니코 돌체(54)와 스테파 노 가바나(50)가 탈세 혐의로 1년8 개월 형과 벌금 50만 유로(약 67만 300달러)를 각각 선고받았다 50만 유로의 벌금은 1차 납부분이다 총 벌금은 최대 1000만 유로(약 1340만6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 면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 안토넬라 브람빌라 판사는 19일 두 사람이 1억 유로(약1억3400만 달러) 상당 의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룩셈부르 크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고 10억 유로가량의 수입을 누적시켰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돌체앤가바나의 변호사 마시모 디노이 아는 근거 없는 판 결이라며 즉각 상 고할 뜻을 밝혔다 사건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돌체앤가바 가바나

나는 조세회피처인 룩셈부르크에 가도(Gado)라는 지주회사를 설 립한 뒤 돌체앤가바나의 브랜드들 을 이 회사에 매각했다 밀라노 검찰은 두 사람이 세금 회피 목적으로 상표를 매각했다고 판단해 2007년부터 조사에 착수했 다 2010년 검찰은 이들을 역외 탈 세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 은 돌체앤가바나에 무혐의 판결을 했고 이에 반발한 검찰이 항소했 다 이어 2011년 새로운 재판부가 꾸려져 재심을 시작한 이후 2년 만 에 판결이 뒤집힌 것이다 이번 판결로 기업들에 대한 탈세 단속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세 무당국은 이미 보석업체 불가리와 패션브랜드 마르조토에 대한 탈세 혐의도 적발했다 WSJ는 이탈리 아 세무당국이 지난 5년간 매년 1200억 유로(약 1600억 달러)에 달하는 세금 누수를 찾아내고 조 세피난처를 적발하 기 위해 노력해 왔 다고 전했다 돌체

채승기 기자

억만장자가 주립공원에서 결혼식 을 올리기 위해 거금을 들여 결혼 식장을 꾸몄다가 환경보호법에 걸 려 거액의 돈을 물어주게 됐다 슬 픈 결혼식의 주인공은 냅스터 공동 창립자이자 페이스북 전 회장인 숀 파커(34) 싱어송라이터 알렉산드라 레나 스와 2년간의 약혼생활을 끝낸 파 커는 지난 1일 빅서에 있는 벤타나 인앤스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계획했다 벤타나 인앤스파는 지 난 2007년 주차장이 없어 문을 닫 은 리조트 이곳을 통째로 빌린 파커는 결혼 식장 장식을 위한 나무와 꽃장식에 100만 달러 댄스플로어 설치에 35 만 달러를 지불한 파커는 이외에도 모조 폭포와 연못 아치형 돌다리 등을 설치하는 데에도 수백 만 달 러를 아낌없이 지출했다 뿐만 아 니라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의상 을 담당했던 디자이너를 채용해 하 객들의 의복까지 맞추며 결혼식 비 용만 1000만 달러를 낸 것으로 알 려졌다

지난 1일 거행된 숀 파커와 알렉산드라 레나스의 결혼식

문제는 당국의 허가증이었다 공사가 시작된 지 한참 후에 지역 환경단체의 신고를 받고 파커의 결 혼식을 알게 된 카운티와 주정부 관계자는 부랴부랴 현장조사를 실 시했다 몬터레이 카운티 개발국의 마이 크 노보 디렉터는 주정부가 관할 하는 공원에서 결혼식을 맘대로 결 정해놓고 아무도 관련 허가증도 신 청하지 않았다며 게다가 돌다리

LA 타임스온라인

등을 설치한다며 주변 경관을 마구 헤쳐놓았다고 고개를 저었다 결국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몬 터레이 카운티 개발국과 캘리포니 아 해안위원회(CC)에 벌금 1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한 파커는 또 환경보호 캠페인 및 프로젝트 를 위해 지역 환경보존 단체에 150 만 달러를 지원하는 안에도 합의 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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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이민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5

이민개혁안 맞춰 전자신원조회 가입 고용주 는다 E-Verify

상원 법안에 의무화 규정  전문가들 미리 준비해야 국토안보부의 불체자 고용 업주 강력단속도 큰 영향 전자신원조회(E-Verify)에 가입 하는 고용주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국토안보부(DHS)가 불법 이민 자를 채용하는 고용주 단속을 활발 히 벌이고 있는데다 연방상원에서 심의중인 이민개혁 법안(S744)도 전자신원조회 가입을 의무화시키 는 내용이 포함된 후 법안 통과를 대비해 미리 프로그램에 가입하려 는 고용주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상원에서 심의중인 이민개혁 법 안은 한인 23만 명을 포함해 미국 내 1100만 명의 불법이민자에게 시민권 취득자격을 허용하는 대신

불법취업을 막기 위해 고용주의 전자신원조회 가입을 의무화시키 고 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2013년 1 월 12일 현재 42만4000명의 고용 주가 전자신원조회 시스템에 가입 했으며 120만 곳이 넘는 작업장에 서 사용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불체자의 채용을 막기 위 해 가동된 프로그램이 합법적인 이 민자의 취업을 막을 수 있다는 지 적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조회한 개인정보 가 잘못됐을 경우 8일 안에 담당 부 처를 방문해야 수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어 제때 정보를 정정하기 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카토연구소의 알렉스 나우라스 테 이민정책 담당자는 전자신원 조회 프로그램에 어떤 정보가 잘못 입력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조차 쉽 지 않다며 개인정보법을 의거해 정정을 요청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려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이들이 일할 수 없는 상황도 나온 다고 지적했다 카토연구소는 프로그램에 최소 한 수십 만 명의 정보가 잘못됐으 나 수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민법 전문가들은 전자신 원정보 프로그램 가동을 앞두고 고 용주들에게 미리 준비할 것을 조언 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

용주도 직원들에게 가입사실을 알 려 신원조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할 경우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을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권하는 전자 신원조회 이용 방법이다 직원 신원조회는 취업 후에: 직원이 채용을 승낙하지 않은 상태 에서 조회할 수 없다 반드시 직원 채용서(I-9)를 작성한 후에 조회 해야 한다 또 조회신청은 직원을 채용한 지 3일 안에 해야 한다 추방유예(DACA) 승인자도 채용 가능: 추방유예 승인자에게 노동허가증(EAD)과 I-9를 받아 보관하면 된다 만일 고용주가 직 원의 불체 상태를 몰랐다면 새로운 노동허가증을 토대로 신원조회를 하면 된다

지속적인 사용 필요: 전자신 원조회 프로그램 이용률이 지속적 으로 유지되지 않을 경우 이민서 비스국의 감사대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과도한 서류요구는 인종차별 적용: I-9 작성시 종업원에게 영주 권 카드(I-551)나 노동허가서류 (I-766B) 또는 여권을 강제로 요 구할 수 없다 합법적인 이민자는 I-551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고용주가 강제적으로 관련 서류를 요구할 경우 차별행위로 적용된 다 실제로 올 초 사우스캐롤라이 나에 있는 회사가 미국 시민과 비 시민 직원들을 동등하게 대우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25만 달러의 벌금 형이 부과됐다 장연화 기자

노동 승인 수속 다시 길어진다 신청자 증가로 지연

추방유예 시행 1년

31세 미만 불법이민자에게 임시 체류신분을 부여하는 추방유예(DACA) 조치가 시행 1년을 맞았

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5일 발표한 추방유예 조치로 지금까지 52만 명의 불체자가 신청했으며 이중 36만 5237명이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을 발급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이 추방유예 조치를 발표하자 해당 불체 학생들이 환호하고 있는 모습

[AP]

웬 찬바람  불체자 단속강화 법안 들썩 연방하원 법사위 통과 논란 연방상원과 달리 별도의 이민개혁 안을 추진하고 있는 하원이 독자적 인 이민법 처리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하원 법사위는 18일 미국에 거주 하는 불법이민자를 로컬 수사기관 이 체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 하는 단속강화안(SAFE Act) 을 통과시켰다 트레이 고우디(공화사우스캐 롤라이나) 하원의원이 상정한 이 안은 연방법 안에서 주 및 로컬 정 부가 자체적으로 이민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특히 이 법안은 로컬 사법기관이 체류기간 을 넘기고 물고 있거나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한 외국인을 체포하고 불법체류 혐의로 기소시킬 수 있도 록 했다 민주당은 로컬 사법기관이 이민 법을 시행할 경우 함부로 기습단속 을 벌일 수 있으며 범죄 피해자나 증인에게 경찰에 협조하지 않을 경 우 추방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고 반대했으나 찬성 20 반대 15로 채택됐다 이 외에도 공화당은 19일 불법으 로 일하고 있는 농장 노동자들에게

36개월 동안 미국에 합법적으로 체 류하며 일할 수 있는 임시 비자를 발급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 안 에 따르면 농장 노동자들은 18개월 마다 본국으로 귀국했다 3개월 뒤 재입국해야 한다 현재 하원 내 이민개혁안에 대한 기류는 좋지 않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공화오하 이오)은 지난 18일 공화당 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법안 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취업 영주권을 신청하는 첫 단계인 노동 승인신청서(Labor Certifi cate) 수속이 다시 늦어지고 있다 연방노동부 산하 외국인노동국 (OFLC) 웹사이트에 따르면 6월 4 일 현재 심사중인 PERM 신청서 는 2013년 1월 11일 접수분으로 나 타났다 PERM 수속 기간은 최근 까지 60~90일 정도 걸렸으나 다시 길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 경기가 풀 리면서 임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케이스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신청서가 증가하면서 감사 케이 스도 늘어나 심사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OFLC는 감사 케이스의 경 우 2012년 7월 31일 접수분을 심사 하고 있다 감사 케이스는 신규 PERM 신청서가 감소하면서 크게 줄었으나 다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적체 현상이 심각했던 재심 청구 케이스의 경우 현재 6월 3일 접수분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 악됐다 이와 관련 이민법 전문가들은 재 심 케이스가 줄어든 것은 심사시간 이 오래 걸리는데다 승인받을 가능 성도 높지 않아 아예 재신청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어찌되든 불체자 감소 안될 것 이민개혁법안 통과돼도 10년후엔 500만명 증가 이민개혁 법안(S744)이 통과돼도 불법이민자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 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민연구센터(CIS)는 19일 법 안이 통과된 지 10년 후인 2023년 에는 미국에 500만 명의 신규 불체 자 인구가 추가될 것이라는 보고서 를 발표했다 연방의회예산국(CBO)의 통계 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이민개혁안이 법으로 제정되면 미

국에 거주하고 있는 불체자에게 합 법적인 체류 신분이 부여돼 미국 내 불체자 인구는 잠정적으로 줄겠 지만 실제로 국경을 통한 밀입국자 는 완전히 차단하지 못해 여전히 불체자 문제는 남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법안이 제정되면 미 국이 불체자를 사면할 것이라는 기 대감이 높아져 오히려 국경 등을 통한 밀입국 시도가 더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법안이 통과되면 연간 50만 명의 불체자가 늘어날 장연화 기자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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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3년 2013년 6월 6월 22일 21일 토요일 금요일

버냉키 출구전략 겁낼 것 없다

한식 세계화의 성공 조건

경제 에세이

기고

김영욱 경제전문기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 장은 세계 최고의 대공황 전문가 다 그는 금융가속기(financial accelerator)론을 주창했다 주기 적으로 일어나던 경기침체가 1930 년대 초 대공황이 된 건 은행 위기 가 가속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의미다 1929년 증시 대폭락이 일 어났을 때만 해도 대공황은 아니었 다 하지만 미 정부가 방치하면서 1933년 은행 위기가 터졌고 결국 대공황이 됐다 버냉키가 2008년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은행 위기를 막으려 했던 이유다 사무실에 침 대를 두고 퇴근도 하지 않으면서 내놓은 게 양적완화와 제로(zero) 금리였다 대공황에서 배운 건 또 있다 대 공황 이후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자 미 정부는 1937년 출구전 략을 내놓았다 이듬해 더블딥(이 중 불황)으로 심화된 건 그래서였 다 버냉키가 금융위기 이후 출구 전략을 입 밖에도 내지 않은 이유 다 그는 부양책 일변도였다 돈 을 풀어 미 국채와 주택담보부증 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을 세 차례나 폈다 2008년 1 차 2010년 2차 그리고 지난해 시 작해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게 3차 양적완화다 제로금리 정책도 지속하고 있을

구삼열 서울고메 조직위원장

뿐 아니라 오히려 시행기간을 계속 늘렸다 2008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얼마 동안만이라고 했다가 이후 2013년 중반 내년 말 내후 년 중반까지로 연장했다 당연히 반론도 거셌다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 좀비은행만 양산한다 자산 거품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속히 출 구전략을 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버냉키에겐 마이동풍이 었다 오히려 주택시장과 고용시 장이 회복될 때까지 무기한 실행하 겠다고 버텼다 시간은 버냉키의 편이었다 그가 옳았다는 게 입증 됐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가 나아 질 듯하다가도 다시 고꾸라져서 다 유럽연합(EU)은 더블딥에 빠 졌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았던 때문 도 있다 역시 버냉키라는 찬사 가 나오는 까닭이다 이런 버냉키가 19일 출구전략 일 정을 밝혔다 올해 말부터 자산매 입(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수 있으 며 내년 중반 중단할 수도 있다고 했다 물론 미국 경제가 기대만큼 좋아진다면이란 조건부였다 경 제가 좋아지지 않으면 줄이지 않겠 다는 얘기다 이뿐만이 아니다 제 로금리도 계속하기로 했다 기준 금리를 올리는 건 먼 미래의 일 이라고 못 박았다 요컨대 경제가 좋아져도 금리는 올리지 않고 양

적완화 규모만 줄이겠다는 의미 다 그렇다면 이는 출구전략이 아 니다 매입한 채권을 매각하고 기 준금리를 인상하는 게 출구전략 아 닌가 게다가 시간표를 제시했으 니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불확실 성도 줄었다 최소한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렸던 1994년의 그린스펀 쇼크와는 전혀 다르다 그런데도 세계 금융시장은 요동 치고 있다 아무리 차 한 잔 마실 시간을 초(超)장기로 생각하는 금융시장이라 해도 지나친 반응이 다 세계경제가 위기를 맞는다거 나 외환위기에 빠질 신흥국이 생긴 다는 주장도 있는 모양인데 얼토 당토않다 버냉키의 행적과 철학 을 안다면 말이다 그렇다고 사주 경계를 게을리해도 된다는 건 아니 다 외환시장을 점검하고 부실을 챙기는 건 그것대로 의미 있다 다 만 과잉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미국 경제가 회복되면 한 국의 수출에는 유리한 순기능도 있 다 정작 걱정되는 건 유럽과 일본 이다 유럽은 여전히 더블딥이고 일본은 엔저로 돌아설 게 분명해서 다 한국이 대비해야 할 것도 이것 이다 버냉키의 퇴임이란 변수는 있지만 미국 출구전략은 그리 겁낼 것 없지 싶다

시가 있는 아침 글러브 오은(1982~ )

너를 깊숙이 끼고 생을 방어한다 내 심장을 관통하고 다음 타자를 쑤시기 위해 떠났던 한 톨 낟알의 아픔이 덕지덕지 덩이져 거대한 부메랑 되어 날아온단다

매일 화살이 날아와 몸에 쑤셔 박힌다 화살을 주렁주렁 매달고 사는

전속력으로 나를 찾아든단다

이가 있는가 하면 그 즉시 뽑아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가

쳐 내지 못했으면 받아야 한다

능한 한 오래 간직하고서 그걸 제 몸 안에다 녹여내는 이가 전자라면

피 묻은 혓바닥을 할딱거리며 돌진해 오는

하나씩 물리치면서 산뜻하고도 명쾌하게 각개격파의 방식으로 타인을

저 또랑또랑한 형이상(形而上)과 지금은 마주칠 시간 아가리를 부릅떠 당당 맞서라 맘껏 포효하라 넙죽 받아먹어라 쓸 것이다

대하는 사람이 후자일 것이다 글도 이렇다 무엇을 쓰건 거기에는 일

가수 싸이를 비롯한 K팝의 놀 라운 약진을 계기로 한류 수출 에 대한 의욕이 새삼 뜨겁다 이 러한 때 다시 한 번 박차를 가해 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 한식을 세계 무대에 내놓는 일이다 그 야말로 없는 것도 만들어 시장 에 내놓는 세상이다 역사적문 화적 가치부터 상품성까지 한식 은 부족함이 없다 먹고 쓰고 내다 팔아도 마르지 않는 화수 분 같은 귀한 국보급 유산이다 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데 음식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는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을 것 이다 프랑스이탈리아 등 국제 적으로 문화 마케팅에 성공한 나라치고 음식 문화가 널리 알 려지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다 국가 차원에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며 국제적으로 알 리기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한식을 세계 무대에 내놓기에 요즘 같은 호기는 없는 듯 보인 다 세계적으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채소 중심의 발효 음식이 근간 인 한식은 그야말로 글로벌 최 신 경향에 딱 맞기 때문이다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해 외 한식당 사례를 보면 한식이 세계 시장에 우뚝 설 날이 머지 않아 보인다 일관된 정책을 가 지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면 한식 세계화는 조만간 큰 결 실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선 몇 가지 정책이 뒷 받침돼야 한다 우선 젊은 셰프 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 다 관련 전문학교를 세우는 것 뿐 아니라 장학금 제도를 확충 하고 젊은 셰프들이 외국 시장 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글과 생각

마련해야 한다 이들이 국내외 에서 글로벌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장차 국 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음식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해외 한식당을 지원할 식자재 공급 센터 구축 도 필요하다 해외 한식당들은 한결같이 제대로 된 식자재와 한식 전문 셰프 확보의 어려움 을 호소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해 파리런던뉴욕 등 큰 시장뿐 아니라 스칸디나비아 동유럽중앙아시아 등 지역별 로 거점화해 식자재를 공급하는 가칭 한국 식품 공급 센터를 구축하고 인근 지역에서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떨까 한 식당들은 한국 식자재를 편리하 게 공급받을 수 있고 통관이나 세금 문제도 손쉬워질 것이다 아울러 자격을 갖춘 한식당에 는 한식 셰프를 합리적인 비용 으로 파견하는 제도도 고려할 만하다 한식당에는 구인난을 해결할 수 있는 활로가 되고 젊 은 셰프들에게는 훈련과 해외 경험의 기회가 된다 마지막으로는 정부 행사를 비 롯한 공공 행사에서는 최대한 한식이 가미된 음식을 내놓으려 는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 이 모 든 노력이 일관성 있게 이어지 기 위해서는 한식재단의 기능과 예산을 확충해야 한다 한식재 단이 일관성 있는 정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기능 을 강화하고 이에 걸맞은 권한 과 예산을 갖춰야 할 것이다 음식은 문화를 전파하는 중요 한 도구다 음식이 빠진 가무에 흥이 날 리 없듯이 한식이 빠진 한류는 김빠진 맥주나 마찬가지 가 아니겠는가

떠날 꿈만 꾸지말고 떠나라

정한 시간을 감내하고 사유를 개진하며 치러야 하는 대가가 있다 어 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느냐고 작가 지망생이 스탕달에게 물었다 자네가 질문하는 바로 이 시간에 펜을 들고 쓰게나 두 눈을 부릅뜨 고 세계와 당당히 맞서면서 한 문장 한 문장 써나가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보다 명쾌한 대답을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조재룡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A

9 25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건 사 치가 아니다 왜 꿈만 꾸고 있는 가 한번은 떠나야 한다 떠나는 건 일상을 버리는 게 아니다 돌

아와 일상 속에서 더 잘 살기 위해 서다 -박준의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 들 중에서

A


10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A NE ll W

2013

Veloster 2013

Elantra 2013

Genesis Coupe

2013

Equus I-35E ne

i ltl

Be

635

C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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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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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ALTY LLC

PAUL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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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352.4989 | 월매출 및 내용

꿈을 같이 이루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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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함

972.241.1416

No.

업종

지역

판매가

렌트

No. 업 종

1

도넛

2만 3천

달라스외곽

20만

900

61

체인 햄버거

2

도넛

1만 8천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38만

-

62

치킨샵

3

도넛

1만 7천 5백 (3만 오너캐리 가능)

포트워스

16만

1,500

63

중국식당

4

도넛

2만 단독건물 (7만 오너케리)

달라스외곽

17만

2,200

64

5

도넛

3만 5천

달라스외곽

32만

3,500

6

도넛

4만 5천 (10만 오너케리)

달라스외곽

32천

7

도넛

1만 4천

달라스

8

도넛

1만 5천

9

도넛

10

도넛

11

월매출 및 내용

지역

가격

렌트

4만 8천 현재 메니져 운용

달라스

32만

2,200

2만 5천

캐롤톤

17만

2,400

1만 9천 (일요일 close) 땅건물

디소도

30만

-

올트레이션 삽

1만 6천

포트워스

10만

3,300

65

몰안 샌드위치

4만 7천

플레노

35만

8,300

1,000

66

멕시칸 당구장

10만 (Net 인컴 4만)

달라스

60만

5,600

12만

1,350

67

멕시칸 당구장

4만

갈랜드

35만

4,800

포트워스

12만

2,200

68

북 바인딩

3만 8천 (토·일 close)

캐롤톤

55만

4,000

1만 8천

알링톤

17만

2,300

69 몰안 피자및 스낵샵 2만 7천 (월 인컴 1만7천 보장)

달라스

20만

3,000

4만

달라스외곽

26만

2,000

70

치킨샵

4만 2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22만

2,500

비어와인

10만 렌트수입 3천 땅 건물 포함

달라스

120만

-

71

햄버거

2만 8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3만

3,000

12

비어와인

5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35만+INV

-

72

샌드위치

1,200 (월 인컴 8000 보장)

달라스

18만

2,000

13

비어와인

17만 땅건물 포함

캐롤톤

190만+INV

-

73

샌드위치

1,600

달라스

27만

1,500

14

비어와인

10만 렌트인컴 4천 땅건물포함

달라스

150만+INV

-

74

샌드위치

600

달라스

7만 5천

830

15

비어와인

10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

75

샌드위치

1,300

얼빙

15만

2,300

16

비어와인

월 4만 매출 (엑스트라 인컴 6천)

달라스

20만+INV

4,000

76

샌드위치

800

얼빙

12만

1,500

17

비어와인

10만 책캐싱 60만 땅건물포함

달라스

100만+INV

-

77 음료수 및 다과점

8만 (월인컴 2만보장)

캐롤톤

68만

4,800

18 개스스테이션 13만 개스3만 땅건물포함

포트워스

185만+INV

-

78

미국식당

15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

19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10만 렌트수입 4천 땅건물

노스달라스

200만+INV

-

79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땅건물 포함

달라스

170만

-

20 개스스테이션 8만 개스7만 땅건물포함

노스달라스

85만

-

80

일식

2만 5천

플레노

6만

4,500

21 개스스테이션 9만 개스 3만 코인런드리 5천 땅건물

달라스외곽

95만+INV

-

81

일식

15만

달라스

65만

12,500

22 개스스테이션 비어15만 리코 6만 개스 10만 땅건물

노스달라스

220만+INV

-

82

일식

6만 (일요일 close)

얼빙

30만

8,500

23 개스스테이션 6만 개스 4만 술안파는 곳 땅건물

노스달라스

75만

-

83

치킨샵

1만 5천 (일요일 close) 단독건물

달라스

8만

1,500

24 개스스테이션 10만 개스 10만

노스달라스

40만+INV

7,500

84 치킨 라이스

2만 5천 (일요일 close)

달라스

15만

1,800

25 개스스테이션 9만 렌트수입, 6백 개스 4만 땅건물

달라스

165만

-

85 치킨 라이스

2만 5천

그렌페리

15만

2,200

26

세탁소

6만 7천 (레귤러 크리너)

노스달라스

85만+INV

9,000

86

햄버거

5만 5천

코펠

45만

5,400

27

세탁소

7만 5천 땅건물포함

노스달라스

210만+INV

-

87

한국식당

4만 5천

헤린하인스

15만

3,200

28

세탁소

8만 5천 땅건물포함

E 달라스

190만+INV

-

88 한국 스시바

4만 5천

헤린하인스

11만

3,700

29

세탁소

7만 땅건물포함

노스달라스

220만

-

89

비어와인 델리

5만

달라스

22만

3,000

30

세탁소

4만 (땅 건물포함, 레귤러 크리너)

달라스외곽

75만

-

90

스시바

2만 5천 (일요일 close)

다운타운

18만

2,500

31

세탁소

5만 5천 (레귤러 크리너)

포트워스

54만

-

91

햄버거

2만 5천 단독건물

노스달라스

10만

3,400

32

세탁소

1만 9천

노스달라스

18만

1,500

92

일식

3만 5천

달라스

20만

4,800

33

세탁소

4만 (단독건물)

얼빙

39만

6,000

93

일식

6만 5천

달라스

35만

11,500

34

코인런드리

2만 5천 렌트수입 1천8백 땅건물 포함

포트워스

139만

-

94

한식

10만

달라스

65만

7,000

35

코인런드리

2만 5천 4000 s/q 땅건물 포함

달라스

95만

-

95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36

코인런드리

2만 5천

달라스

35만

4,800

96

샌드위치

일일 800

달라스

13만

800

37

코인런드리

2만 3천

달라스

40만

5,000

97

샌드위치

일일 400

달라스

4만

1,200

38 익스프레스카워시 5만 5천 땅건물포함

달라스

250만

-

98

병원

월 인컴 3만 보장 (문의바람)

달라스

15만

3,000

39 익스프레스카워시 4만 6천 땅건물

달라스

230만

-

99

일식

3만

달라스

16만

-

40 익스프레스카워시 6만 땅건물

플레노

230만

-

100

바베큐샵

15만 땅건물

달라스

90만

-

3만 레트 인컴 7,500 땅건물

달라스

180만

-

101

상가

단독건물 10,000 S/Q 땅 1.2 A/C

포트워스

45만

빈건물

41

세탁소

42

풀카워시

5만 땅건물

달라스

160만

-

102

상가

4 unit (매우전망좋음) 8% CAP

던킨빌

87만

8% CAP

43

풀카워시

10만 땅건물

달라스

300만

-

103

상가

6 unit 세탁소 포함

캐롤톤

175만

11% CAP

44

풀카워시

8만 땅건물

알링톤

280만

-

104

상가

5 unit 8% CAP

달라스

100만

8% CAP

45

풀카워시

6개 (매상 아주 좋음) 미국인 것

문의바람

-

-

105

상가

5 unit 8% CAP

달라스

120만

8% CAP

46

미국식당

15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80만

-

106

상가

13 unit 땅 3.5 A/C, 빌딩 34783 S/Q

밸리렌치

530만

9% CAP

47

미국식당

12만 땅건물 포함

달라스

150만

-

107

상가

14 unit 땅 4 A/C, 빌딩 125,000 S/Q

달라스

650만

9% CAP

48

햄버거

2만 8천 단독건물

포트워스

11만

-

108

상가

4 unit 빌딩 6,000 S/Q

달라스외곽

43만

8% CAP

49 중국퓨전식당 6만

달라스

18만

4,800

109

상가

10 unit 투자 아주좋은 지역

달라스

530만

8% CAP

50 중국퓨전식당 9만 5천

달라스

55만

7,900

110

상가

8 unit (SBA론 가능)

달라스

160만

9% CAP

51

중국식당

2만 (일요일Close) 땅건물

달라스

32만

-

111

상가

8 unit 문의바람

후리스코

350만

8% CAP

52

미국식당

8만 (단독건물) 땅건물

달라스

190만

-

112

상가

건물 12,000 S/Q, 7unit 땅 1 A/C

얼빙

150만

9% CAP

53

일식

3만 5천 (월 인컴 1만보장)

달라스 외곽 15만

3,800

113

상가

8 unit 로얄레인 선상

달라스

160만

-

54

스시가게

2만 8천

달라스

19만

4,500

114

상가

20 unit 최상의 위치와 투자최적

달라스

-

문의바람

55

스시가게

10만

달라스

89만

6,500

115

상가

8 unit 빌딩 34,000 S/Q 땅 2 A/C

얼빙

250만

9% CAP

56

샌드위치

일일 600

달라스

8만

980

116

상가

20 unit 빌딩 56,000 S/Q 땅 3 A/C

달라스

650만

8% CAP

57

샌드위치

일일 1,500

얼빙

18만

1,350

117

상가

단독건물 1,600 S/Q 땅 13,000 S/Q

그렌페리

18만

9% CAP

58

샌드위치

일일 1,100

얼빙

15만

2,200

118

상가

단독건물 2,000 S/Q 땅 12,500 S/Q

헤린하인스

90만

8% CAP

59

치킨가게

4만

알링톤

19만

2,600

119

상가

단독건물 5,200 S/Q 땅 11,500 S/Q

헤린하인스

40만

8% CAP

60

치킨가게

1만 6천 (단독건물)

달라스

8만

1,500

120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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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 연예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KBS 2TV 개그콘서트 황해 팀

엄청난 인기에 마~이 당황했어요 요즘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화제의 코너를 꼽으라고 하면 단 연 '황해'다 '황해'는 보이스 피싱 을 소재로 한 개그로 지난달 26일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황해'는 신윤승(28) 이상구(30) 이성동(32) 이수지(28) 정찬민 (28) 홍인규(33) 등 '개그콘서트' 의 선후배 개그맨들이 만들었다 이수지와 정찬민의 맛깔 나는 연변 말투 홍인규와 이상구가 영화 '황 해'의 하정우 김윤석을 연상시키는 캐릭터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웃음 보를 자극하고 있다 '황해'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 을까 '황해'의 맏형 홍인규의 아 이디어로 시작됐다는 말이 있었 다 이에 홍인규는 손사래를 쳤 다 KBS 개그맨 27기 이수지 정 찬민 신윤승의 활약이 오히려 고 맙다고 했다 "'개콘' 제작진이 신인 발굴을 위 해 선배와 후배가 함께 하는 개그 코너를 만들도록 한 멘토멘티 제 도가 있다 저는 '황해' 코너의 시 발점이 됐을 뿐이에요 후배 정찬 민을 보면서 '황해'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거든요" '황해'의 멤버들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에 "예상치 못한 결과였 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인 규 이상구 신윤승 등은 이수지와 정찬민이라는 개그맨을 발굴했다 며 좋아했다 이수지와 정찬민은 동료들의 이 같은 반응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저희가 코너에서 '당황하셨어 요?'라고 말하는데 오히려 저희가 진짜 당황했어요 일단 기분은 좋 아요 하지만 동기들에게 은근히 눈치 보여요 잘 해야 한다는 부담 감도 들고요 처음에 욕만 먹지 말 자는 생각이었죠 홍인규 이상구 선배님 덕에 잘 되서 감사해요"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황해의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홍인규 신윤승 이상구 이수지 정찬민 이성동

(이수지 정찬민) '황해'가 '개콘'의 인기 코너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앞서 한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보이스 피 싱을 소재가 조선족 비하라는 논란 에 휩싸이면서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히게 됐다 이에 홍인규를 비 롯한 '황해' 멤버들은 비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보이스 피싱을 많이 당하시잖 아요 사기 당하는 것을 예방하자 는 뜻이 숨겨져 있어요 제작진에 서 보이스 피싱에 대한 조심성을 일깨우자고 했죠" 홍인규는 '황해'가 인기를 끌면 서 걱정도 늘어가고 있다고 토로했 다 요즘 시청자들의 개그 취향이 빨리 바뀌고 있어 이를 따라가려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것 이 홍인규의 말이다

사기 예방차원 시도한 개그 예상치 못한 관객반응 감사 유행어 고객님 당황하셨죠 실제 보이스피싱서 나온 말 조선족 비하뜻 전혀없어요

"시청자들이 '황해'의 패턴을 너 무 빨리 파악하셨어요 대개 두 달 정도 후에 코너에 변화를 줘야 해 요 그래야 식상하지 않거든요 시 청자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패 턴을 만들어 가야죠" '황해'의 멤버들은 인기를 끌면 서 새 멤버로 합류하고 싶다는 동 료들도 있다고 밝혔다 호시탐탐 자리를 노리는 동료 개그맨들도 걱 정이라고

"제 자리가 제일 위험했죠 정명 훈은 족발을 먹겠다고 했고 김기 열은 같이 김을 먹자며 제 자리를 위협하더라고요"(홍인규) "제 뒤에 두 사람이 있어야 한다 면서 김 먹는 홍인규 선배 옆에서 밥을 먹여주겠다고 출연의사를 밝 힌 개그맨도 있어요"(이상구) "전화 받는 사람이 바뀌었다는 말에 회의실에서 갑자기 '여보세 요?'를 외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장난인데 '황해'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분들이 꽤 많아졌죠"(신윤 승 정찬민) "유행어 '고객님 황당하셨죠?'는 실제 사용된 말" '황해'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 랑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유 행어다 단순하면서도 웃음이 절 로 나는 "고객님 황당하셨죠?"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실제 보이스 피싱에서 나온 말 이에요 이게 유행어가 될 것이라 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다행히 이 수지와 정찬민이 잘 살려줘서 고마 워요"(홍인규) 이수지와 정찬민은 조선족 말투 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 다 두 사람은 어떻게 이런 말투를 어디서 배웠을까 "배운 게 아니라 제 말투가 좀 어리바리 해요 평소 하는 말투보 다 조금 더 어수룩하게 하면 돼요 제가 원래 경상도 사투리를 많이 써서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정 찬민) "제 사투리는 지하철에서 연변 분이 하시는 말씀을 엿듣고 배웠 죠 또 전화하는 말투는 제가 극장 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 덕분 에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됐어요" (이수지) '황해'가 낳은 신예 개그스타 이 수지 정찬민은 누구? 이수지와 정찬민은 '황해'가 낳 은 신예 개그 스타다 홍인규와 이 상구는 두 사람에 대해 "'개콘'에 기대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 다 아직 시청자들에게 낯선 두 사 람 이에 대해 홍인규와 이상구가 말문을 열었다 "이수지는 여우에요 연기를 정 말 잘 하는데 신인 같지 않은 노 련함이 있어요 놀리면 기죽은 말 투로 '예 선배님' 하는데 이것도 연기 같아요 정찬민은 실제로도 어리바리 해요"(이상구) "수지는 SBS 개그맨 출신인데 KBS에 와서 적응도 잘하고 재주 도 좋아요 찬민이는 허경환의 고 향(통영) 후배예요 허경환 후배 라고 하지만 느낌은 달라요 찬민 이는 미래가 기대되는 후배 개그맨 이죠"(홍인규)

송중기 소속사 8월 입대? NO  입대시기 미정 배우 송중기(27) 측이 일각에서 제 기된 8월 군입대 설에 대해 강력하 게 부인하며 해명했다 20일 오후 송중기 소속사 블러 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각 에서 송중기가 오는 8월 입대 예정 이라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송중 기가 오는 8월 입대 할 예정이라고 보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송중기의 군 입대 영장이 나오지도 않았다"며 "영장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입대가 언급돼 당황스럽 다"고 말했다관계자는 "송중기가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인만큼 입대

시기를 굳이 숨길 이유가 없다"며 " 향후 입대시기에 관한 논의가 이뤄 지고 결정되면 소속사에서 당당히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올 하반기 드라마 영화 출연을 위해 현재 작품을 고 르고 있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송중기의 군 입대와

관련해 결정되는 사항이 있다면 소 속사에서 먼저 밝히도록 하겠다" 며 "추측을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을 통해 배 우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광 고 출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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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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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연예계 결산 -  가요 2013년 상반기 가요계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신구 세대의 음악이 공존했고, 1위를 향한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봄에는 ‘돌아온 가왕’ 조용필(63)과 ‘국제 스타’ 싸이(36)가 시대를 초 월한 세기의 맞대결을 펼쳤다. 각각 4월 16일과 12일 신곡을 발표하고 음원 차트에서 맞붙었다. 조용필이 펠레면 싸이는 마라도나였다.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답게 월드컵 결승 전 못지않은 명승부를 펼쳤다. 아이돌의 하락세 속에서도 걸그룹의 인기는 여전했다. 특히 소녀시대, 2NE1에 눌렸던 씨스타와 포미닛의 분전이 눈에 띄었다. 씨스타가 새 앨범을 발표 하면 포미닛이 추격하는 형국이 상반기 내내 계속됐다. ‘넘사벽 걸그룹(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 소녀시대·2NE1 등 최고 인기 걸그룹을 이르는 네티즌 용어)’을 향한 ‘전국구 걸그룹(넘 사벽 바로 아래 인기그룹을 지칭)’의 활약이 빛났다. 상반기 가요계를 조용필 vs 싸이, 씨스타 vs 포미닛의 대결 구도로 살펴봤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joongang.co.kr

조용필 vs 싸이

신₩구 구 세대 음악 공존 조용필

싸이

조용필은 대형 사고를 쳤고, 싸이는 ‘국제 스 타’ 명성을 지켰다. 발매 전 분위기 흐름은 싸 이 쪽에 있었다. 그만큼 지난해 발표한 ‘강남 스타일’의 위력이 대단했다. 하지만 막상 뚜 껑을 열어보니, 대결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게 전개됐다. 선공격은 싸이었다. 12일 신곡 ‘젠틀맨’을 발표하고 9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해 6주간 1위 기록이 이어진 ‘강남스타일 열 풍’을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 하지 못했던 복병이 있었다. 바로 ‘돌아온 오

빠’ 조용필이다. 10년 만에 정규 19집 선공개 곡 ‘바운스’로 컴백해 싸이를 밀어냈다. 발매 이틀째 8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음원 차 트 제도가 시작된 2004년 이래, 60대 가수가 신곡으로 1위에 오른 최초의 사건이었다. 음 반 역시 불티나게 팔렸다. 현재까지 15만 장 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반기 ‘음반킹’에 올랐 다. 싸이의 진가는 해외에서 나왔다. ‘최고는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싸이의 활동 종료 소감이 지나치게 겸손한 듯 들릴 정도

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4억 건을 넘 어섰고, 기네스북 세계레코드는 ‘젠틀맨’ 뮤 직비디오가 ‘하루에 가장 많이 본 동영상’ 부문에서 신기록(3840만 건)을 세웠다고 밝 혔다.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진입과 동시 에 5위에 올랐다. 영국 차트에서는 10위까지 오르며 선전했다. 대결을 치열했지만 서로에 대해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켜보는 가요 팬들은 뿌듯했다. 싸 이는 “조용필 선배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 이다”며 자세를 낮췄고, 조용필은 “싸이가 미

국에서 해내고 있는 일은 우리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돌아오면 소주 한잔 사주고 싶 다”고 격려했다. 두 사람을 향한 선후배들의 존경심도 빛났다. 록밴드 넬은 조용필에 대해 “사운드적으로 워낙 완성도 있는 앨범이 나왔 다. 후배들이 꼭 필요로 할 때 나와서 한 방 터 뜨려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영수 작곡가 는 싸이에 대해 “그의 센스에 감탄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닉을 충실히 따라가 면서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가사 등 대중적 코 드를 잘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씨스타 vs 포미닛

전국구 넘어 넘사벽 넘봐 씨스타

씨스타와 포미닛은 소녀시대, 2NE1이 자리 한 ‘넘사벽 걸그룹’의 한 자리를 두고 제대로 붙었다. 포미닛이 선공격하면 씨스타가 맞대 응하는 형국. 올해에만 투윤(포미닛 유닛), 씨스타19(씨스타 유닛), 포미닛, 씨스타, 포 미닛 순으로 활동이 이어지며 간접 대결을 펼 쳤다. 객관적 인기와 전력에선 씨스타가 한발 앞서 ‘넘사벽’ 입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는 평 가. 포미닛의 투윤(허가윤·전지윤)은 지난 1월

컨트리풍의 팝 ‘24/7’으로 첫 유닛 활동을 시 작했다. 미국 빌보드에 ‘컨트리와 팝을 절묘 하게 조화시킨 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음 악적인 성공을 맛봤다. 씨스타는 2월 유닛 씨 스타19로 ‘있다 없으니까’라는 메가 히트곡 을 만들었다. 지난해 ‘나 혼자’ ‘러빙 유’부 터 이어진 ‘음원 불패’가 또 다시 계속됐다. 가온 차트 기준 2월 월간 순위 1위에 올랐고,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도 전부 휩쓸었 다.

포미닛

포미닛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제목부터 호 기심 넘치는 신곡 ‘이름이 뭐예요?’로 대중의 마음을 훔쳤다. 4월 26일 발매돼 발매 한 달 뒤인 5월 27일에도 주간 차트 1위에 오를 정 도. 걸그룹의 곡이 한 달을 넘게 차트 1위에 올 라있는 상황은 이례적이다. 5월 이효리, 2PM, 신화 등 대형 가수들이 몰려 힘겨운 싸움이 예상됐지만 보란 듯이 이겨내며 데뷔 이래 최 고 히트곡을 냈다. 씨스타도 최근 완전체로 다시 돌아와 무서

운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11일 정규 2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로 일주일 넘게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승철, 애프터스 쿨, 아이비 등과 겨뤄 거둔 성공이다. 사실상 음원 성적만으로는 국내 걸그룹 중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평가. 한국 시장을 넘어 미국 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일한 걸그룹으로 뽑히 고 있다. 포미닛은 이달 말 여름노래를 발표하 며 추격에 나선다.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 강소라

‘아들 녀석들’ 출연 이성재 출연료 1억1000만원 못 받아

예민한 캐릭터 연기 강제 다이어트 됐죠 배우 강소라(23₩사진)가 SBS 일일극 ‘못 난이 주의보’(월~금요일, 오후 7시20분) 에서 첫 성인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영화 ‘써니’(11)부터 청춘스타들의 등용문이 었던 드라마 ‘드림하이2’(12), 최신작 ‘파 파로티’(12)까지 주로 말괄량이 여고생 캐릭터를 맡아온 그는 ‘못난이 주의보’에 서 패션기업 기획실장 나도희 역할을 통 해 생애 첫 성인 역에 도전중이다. 은수 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가 딸이지만, 뭐든 지 자신의 힘으로 이루려고 하는 진취적 인 인물이다. 그동안 보여준 건강미 넘치 는 매력에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더해졌다는 평이다. ‘못난이 주의보’는 10%(닐슨코리아) 내외의 시청률로 동시 간대 1위를 기록중이다. 지난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 제작 센터 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몰라보게 슬 림 해진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첫 성인 연기를 제대로 하기 위해 걸음걸이, 앉는 자세까지 고치며 몰입하고 있다”고 말했 다.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해달라. “어릴 적부터 주도적인 여성상에 대 한 동경이 있었다. 의지하고 기대는 여 자보다 스스로 삶을 이끌어가는 걸 좋 S

아한다. 인터뷰 때마다 커리어우먼 역 할을 맡고 싶다고 밝혀왔는데, 드디어 멋진 커리어우먼 역할을 맡게 돼 행복 하다. 또 지금껏 짝사랑만 해오다 처음 으로 사랑을 받는 역할이라는 점도 행

복하다. 극중 도희는 겉으로는 부족함 없이 자란 것 같지만 내면에 결핍이 있 는 인물이다. 정지우 작가님이 만든 인 물은 모두 양면적이다. 그래서 매력이 있다고 느낀다.” -연기자 강소라에겐 어떤 의미의 작 품인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했지만 학생 역할이었다. 첫 성인 역할이니 만큼 연 기자로서 뭔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걸 확인시켜 드리고 싶었다. 건강하고 튀는 모습 말고 내면의 여성적인 느낌 을 전하고 싶다.” -캐릭터 때문에 살을 뺀건가. “여성스럽게 보이려니 당연히 슬림 한 모습을 연출하는게 맞다. 교육을 잘 받고 자란 역할이라 앉는 자세, 걸음걸 이 습관 등도 반듯해야 하니 자세 교정 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러다 보니 몸 매 라인도 좋아보이더라. 촬영 때문에 잠을 잘 못 자 자연스럽게 살도 좀 빠졌 다. 캐릭터가 늘 예민하니, 나도 뾰족해 져서 강제 다이어트가 됐다. 감독님한 테 퉁퉁 부어서 촬영장 오지 말라는 충 고도 들었다. 워낙 밤에 조금만 먹어도 잘 붓는 스타일이다.” -이순재·천호진·송옥숙 등 중견 연

기자들의 연기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 나. “선생님들의 여유가 가장 부럽다. 난 (연기하다 보면) 마음이 급해져서 말 이 빨라지고 호흡도 벅차 오른다. 선생 님들의 호흡과 순발력을 보면 놀랍고, 또 좌절감을 느낀다. 대본에는 사실 평 소에 잘 쓰지 않는 말도 있는데 본인의 말처럼 소화하더라. ‘나는 언제쯤 되 면 저렇게 될까’란 생각을 늘 한다.” -제일 힘든 점은.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다. 복분자, 양파즙 등 평생 먹어보지 않았 던 각종 즙들을 먹고 있다. 아프면 다 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나. 건강 하고 체력이 좋은 것도 실력이라고 생 각한다. 몸이 안 좋으면 대본이 눈에 안 들어오고 집중이 안된다. 연기를 잘 하기 위해선 건강관리는 기본 덕목이 다.”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올라오는 ‘핫’ 한 스타다. 왜 그럴까. “포털 사이트와 특별한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하. 잘 모르겠지만 관 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니 즐겨야지.”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MBC ‘아들 녀석들’ 제작사가 종영 3 개월이 지나도록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미지급 출연료는 약 7억 원에 이른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 연노)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국민일보 코스모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들 녀석들’ 출연료 미지급 사 태를 폭로했다. ‘아들 녀석들’ 미지급 출연료는 총 7억원으로, 연기자 가운 데 이성재가 가장 많은 1억1000만원을 못 받고 있다. 나문희는 7900만원, 명 세빈은 5000만원, 서인국은 4800만원 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 연기자뿐 아 니라 스태프들도 임금을 못 받고 있다. 한연노에 따르면 드라마의 제작사 투비 엔터프라이즈의대표는 지난 3월 드라마 종영과 동시에 외국으로 잠적한상태다. 이날 한연노는 ‘아들 녀석들’뿐만 아 니라 지상파 3사 드라마의 미지급 내역 을 공개했다. 방송 3사 드라마의 미지급 금액은 총 43억원이다. MBC가 총 18억 원(‘오자룡이 간다’·‘아들 녀석들’)으로 미지급 액이 가장 많다. KBS는 ‘공주 가 돌아왔다’·‘국가가 부른다’·‘도망자’· ‘프레지던트’·‘정글피쉬2’ 등의 작품에 서 총 13억원을 미지급했다. SBS 역시 ‘신의’·‘더 뮤지컬’과 SBS 플러스의 ‘그 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작품에서 12억 원의 출연료를 미지급했다.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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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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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남부땅에서 한인 최다승 도전 박세리 한시즌 5승 기록에 1승차 접근 LPGA NW 아칸소 챔피언십 오늘 개막

올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메이저 2개대회를 독식하고 4차 례 정상에 오른 박인비(24KB금 융그룹사진)가 오늘(21일) 티오 프하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

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 출전 선배 박세리(35KDB금융그룹) 의 한인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 한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오늘 아 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GC(파71 6389야드)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 회에서 올해 5승째를 겨냥한다 지난 9일 폐막한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4승째를 거

추신수 멀티 히트에 도루까지 레즈는 피츠버그에 5-3 패 추추 트레인 추신수(30ㆍ신시내 티 레즈)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 퍼레이드 쇼를 펼쳤다 추는 20일 오하이오주의 그레이 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벌어진 피 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출장해 4 타수2안타를 때렸다 상대 실책까지 3차례나 진루한 추신수는 이틀 연속 2안타씩 치며 타율을 0280로 끌어올렸다 추신

텍사스의 별

수는 선발 브랜든 캄튼을 상대로 3 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에게 가는 땅 볼을 쳤으나 알바레스의 1루 악송 구로 세이프 됐다 사비에르 폴의 타석때 2루로 뛰 며 5경기만에 8번째 도루에 성공했 으며 조이 보토의 적시타 때 홈베 이스로 파고들며 선취점까지 기록 했다 3회말에는 좌익수쪽으로 흐르 는 안타를 날렸지만 두번재 도루 에서는 아웃됐다 5회말엔 중견수 플라이볼 7

20일 텍사스주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

와의 인터리그 연장 10회말 끝내기 3점 홈런으로 7-4 승리를 일군 카를로스 페냐(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환호하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AP]

왕년의 다저스 거포 라미레스 대만 떠나 일본행 유력 메이저 리그 555개의 홈런에 빛 나는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40 사진)의 대만 프로야구 생활이 불과 49경기만에 마감됐다 대만 영자신문 타이베이 타 임스는 20일 매니의 소속팀 EDA 라이노스가 라미레스와의 결별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EDA는 라미레스가 EDA 입단후 최선을 다한 것이 대만 야구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A 다저스에서 방출된 이후 방황하다 올시즌 대만에 진출 한 라미레스는 월봉 2만5000달러 조건으로 3~6월까지 3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라미레스는 49경기서 8홈런 43타점 타율 0352의 거 포 본능을 과시했으며 홈런타점타율 모두 3위안에 들었다 타이베이 타임스는 EDA는 라미레스와 계약 을 이어가기 위해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월 봉을 인상하고 최고급 거주시설을 마련해주는 등의 비 공개 조건을 내걸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가장 설득력을 얻는 예상은 일본 진출이다 올시즌 장타 부재로 고민중인 일본 프로야구(NPB) 지 바 롯데 마린스가 그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 다 이토 쯔토무 롯데 감독은 팀이 강할 때 더욱 보강 을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라미레스는 EDA와 계약할때 다른 나라서 이적제 의가 올 경우 바로 떠날 수 있다는 옵트아웃 조항을 이승권 기자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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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며 1위 자 리 를 공 고 히 한 박인 비 는 LPGA 통산 7승 ㆍ메이저 3승을 이 룩하며 박세리가 2001ㆍ2002년 연 거푸 달성한 시즌 최다 우승(5)에 하나 차이로 근접했다 당시 박세리는 초반~막판까지 5 승을 달성했지만 박인비는 일정의 절반만 끝난 현재 13개 대회서 4승

회말 2사에서 기습 번트를 감행 했다 포수 마이클 맥켄리가 1루 에 송구했지만 1루수가 빠뜨리 는 동안 추신수는 2루까지 이동 했다 그러나 레즈는 2-2 동점이던 7 회초 2사 만루에서 알바레스에게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5-3으 봉화식 기자 로 패배했다 bong@koreadailycom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0)가 20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 7회말에 번트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AP]

을 일궈 훨씬 빠른 페이스를 나타 내고 있다 2011년 쳉야니(대만)가 아시아 선수 최고기록인 7승으로 상금ㆍ 평균 타수ㆍ최우수 선수ㆍ최다승 ㆍ드라이브샷 비거리 부문에서 모 두 1위에 오른바 있다 지난해에는 4승의 스테이시 루 이스(미국)가 최다승ㆍMVP를 휩 쓸었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상에서 191포인트로 2위 수잔 페테르센 (노르웨이87점)을 압도하고 있 다 상금(122만1827달러)도 페테 르센(77만3785달러)에 앞서며 독

주체제로 돌입했다 한인 가운데 는 올시즌 우승을 신고한 신지애 (24미래에셋)ㆍ이일희(24볼빅) 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신지애는 LPGA 챔피언십 5위 에 올랐으며 꾸준한 활약을 보이 는 최운정(22볼빅)ㆍ최나연(25 SK텔레콤)도 시즌 첫승을 노리고 있다 외국선수중에는 페테르센ㆍ루 이스ㆍ크리스티 커(미국)와 지난 해 챔피언 미야자토 아이(일본)ㆍ 20102011년 우승자 쳉야니가 우 봉화식 기자 승후보로 꼽힌다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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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2013년 6월 21일 (금요일)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홍명보 감독이 불러도 국가대표팀 복귀 안 한다

박지성 골보다 그분 만나는 게 더 행복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 인정 기자회견 내내 호칭 배려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이 국가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단호하게 “그럴 일 없다”고 못 박았다.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 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 서 향후 계획과 거취에 대해 밝혔다. 이 날 기자회견은 박지성이 운영하는 재 단인 JS 파운데이션에서 주최한 재능 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앞두고 열렸다.

“대표팀 복귀 안 한다”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력, 팀 분위기 등 무엇 하나 갖춰진 게 없다. “박지성 이 복귀해야 한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2011년에 대표팀 은퇴 를 선언한 박지성의 입장은 단호했다. 박지성은 “은퇴할 때도 그랬고, 지 금도 생각은 변함없다. 홍명보 감독 님이 원해도 은퇴를 번복할 생각이 없 다. 누가 얘기를 하더라도 같다”고 했 다. 그는 “여자친구에게도 ‘박지성이 복귀해야 한다’는 댓글을 보여 주면서 ‘절대 이런 걸 올리면 안 된다’고 얘기 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 3연전에 좋지 못했다. 그러나 과거에도 그랬고, 잘 이겨 냈다. 실력 좋은 몇몇 선수들이 이번 대표팀에 못 들어갔던 걸 감안해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면 내 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새 팀은 유럽이 우선” 박지성은 향후 거취에 대해 소속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떠날 가 능성이 크다. 새 팀에 대해 그는 “아직 까지는 유럽에서 축구하고 싶은 마음 이 너무나 많다. 유럽에서 보내기를 희 망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나라에서 뛸 가능성도 열어 뒀다. 박지성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 다. 그중에는 K리그 클래식도 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 만나 행복” 박지성은 19일 보도된 김민지 아나 운서와의 열애설을 이 자리에서 공식 인정했다. 그는 “2011년에 아버지의 권 유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좋은 오 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지난달 영국에 서 귀국한 뒤부터 본격적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고 했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에 골을 넣지 못 했다. 그래도 골을 넣는 것보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 게 행복하다”며 웃 었다. 박지성은 기자회견 내내 김 아나운 서를 ‘그분’이라고 부르며 배려했고,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는 등 전에 없 이 애교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영락없 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이었다. 박지성은 “항간에 도는 7월 결혼설 은 전혀 근거가 없다. 7월이면 팀에 합 류해야 한다. 내가 은퇴를 하지 않는 한 7월에 결혼할 일은 없다”며 “양가 부모 님이 함께 만난 적도 없다”고 지나치게 앞서가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수원=김지한 기자 hanskim@joongang.co.kr

박지성이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수원=임현동 기자

김민지 아나운서는 유명인 만나 백년해로할 얼굴 관상학 전문가 분석 ‘박지성의 그녀’ 김민지(28) SBS 아 나운서가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동안 박지성이 ‘국민 캡틴’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박지성 의 배우자는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골 라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성형외과 전문의, 관상학자, 커플 매니 저는 김 아나운서의 매력을 어떻게 분 석하고 있는지 들어봤다.

김민지 아나운서

성형전문의 “크고 똘망한 눈 매력”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김 아나운서 의 큰 눈을 매력 포인트로 꼽았다. 김

용성 아로미 성형외과 원장은 “눈의 가 로 비율에 비해 세로 비율이 상대적으 로 크고, 검은 눈동자가 80% 이상 보 인다. 그래서 눈매가 시원하고 똘망해 보인다. 여기에 광대로 인해 얼굴 옆선 이 볼륨감 있다. 귀엽고 어려 보이는 이 미지가 여기서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윤은성 성형외과의 윤은성 원장은 “동그란 눈과 동그란 광대가 어우러져 여성스러우면서도 보호 본능을 자극 하는 외모다. 박지성은 각이 진 전형적 인 남성의 외모를 갖췄다. 자신과 반대 인 김 아나운서에게 더욱 끌렸을 것”이 라고 평가했다.

관상학 전문가 “백년해로할 얼굴” 장정림 한국 자미풍수학회장 겸 수 행목오행연구소장은 “눈초리와 관자 놀이가 도톰하고 색이 안정돼 있다. 코 볼도 발달돼 있다. 이런 걸 두고 부부 궁이 좋다고 한다. 유명인이나 재물 이 많은 사람을 만날 상”이라고 설명 했다. 관상학 전문 태민 법사도 “이마와 광 대는 각각 초년 운과 중년 운을 의미하 는데, 모두 동그랗게 튀어 나왔다”며 “어렸을 땐 부모의 덕을 보고, 중년엔 남편의 덕을 보는 상”이라고 말했다. 태민 법사는 “박지성은 큰 나무고, 김 아나운서는 작은 넝쿨이다. 큰 나

‘인민루니’ 정대세(29·수원사진)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수원지방검찰청은 20일 “국가보안 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터넷미디어협 회가 제출한 고발장을 14일 접수했으 며, 공안부에 배당해 수사에 착수했 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팀 공격수로 활약 중인 정대세는 과거 해외 언론과 의 인터뷰 등을 통해 “김정일을 존경 하며 그를 지지한다”, “내 조국은 북 한” 등의 발언을 했다. 이와 관련해 한 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변희재)는 “정대세의 발언은 국가보안법상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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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찬양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대세는 일본 아이치현 출신의 재 일동포 3세로, 경북 의성 출신인 조부 의 영향으로 태어나면서부터 한국 국 적을 부여받았다. 하지만 재외국민 등 록을 하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대부분 의 재일동포들과 마찬가지로 조선(해 방 전 조선을 의미)인의 정체성을 가 지고 살아왔다. 성장 과정에서는 재일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운영하는 ‘민족학교’에서 주체사상에 입각한 교육을 받았다. 한국 국적인 정대세가 2008년 북한축구협회의 제의를 받아 들여 북한 대표팀에 합류한 이유 또한 여기에 있었다.

정대세가 국가보안법 위반 논란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소속 팀 수원과 매 니지먼트사는 구체적인 대응을 피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구단 사정 에 밝은 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대 응하는 것 자체가 이번 논란을 더욱 증 폭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곽균열 변호사(법무법인 인본)는 “국가보안법은 한국인과 외국인을 구 별하지 않고 적용 가능한 만큼 정대세 의 한국 국적 소유 여부가 문제 되진 않 는다”면서도 “판단의 핵심은 정대세 의 발언이 우리나라에 어떠한 형태로 든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의 여부 다. 같은 맥락에서 정대세가 처벌을 받

손애성 기자 iveria@joongang.co.kr

서울, 알 아흘리와

김정일 존경한다 발언한 정대세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고발 당해 검찰 조사  처벌 가능성 낮아

무에 작은 넝쿨이 올라가 백년해로할 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결혼은 다소 늦게 할 것을 권했다. 태민 법사는 2014 년, 장 소장은 2015년을 추천했다. 결혼 전문 업체 듀오의 이명길 커플 강사는 “사실 김 아나운서의 외모나, 직업, 집안으로 봤을 땐 본인이 원하 면 누구와도 결혼이 가능하다”면서도 “두 사람 나이 차이도 적당하고, (김 아나운서가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하 고 있어) 직업상에도 공통점이 있다. 올해 탄생한 커플 중 가장 예쁜 커플” 이라고 말했다.

AFC 챔스리그 8강 격돌

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정대세 가 어떤 형태로든 불이익을 받을 경 우 ‘정치가 스포츠에 개입한 부당 사 례’로 외부에 비칠 가능성도 있다. 박 종우(24·부산)의 독도 세리머니 해프 닝을 통해 알 수 있듯, 국제축구연맹 (FIFA)은 철저한 정치 중립주의를 강 조하며, 선수의 정치적인 의사표현도 금지한다. FIFA가 향후 ‘정대세가 정 치 논리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 할 경우 월드컵 등 국제무대에서 한국 축구가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존재 한다는 뜻이다. 송지훈 기자

FC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 피언스리그 8강에서 알 아흘리(사우 디아라비아)를 만난다. 서울은 20일(한국시간) 말레이시 아 쿠알라룸푸르 AFC본부에서 열린 8강 대진 추첨에서 알 아흘리와 대결 이 확정됐다. 광저우 헝다(중국), 가시와 레이솔 (일본), 에스테그랄(이란) 등 강팀을 피한 괜찮은 결과다. 서울은 8월 21일 사우디 원정을 떠나 1차전을 치른 뒤 9월 18일 홈 2차전을 한다. 알 아흘리는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울산 현 대에 0-3으로 져 준우승했다. 20122013시즌 사우디리그에서도 5위에 그 쳐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 득에 실패했다. 김환 기자 hwan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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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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