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화)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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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JoongAng 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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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uesday, June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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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213.503.1587 지난 21일부터 켄사스 시티에서 개최된 미주체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미주체전에서 달라스 대표팀은 금 12개 은 11개 동 11개 총 3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종합우승은 시카고 대표팀이 총 46개 3252 점의 총점으로 종합우승 을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워싱턴 DC 대표팀과 캔사스 시티 대표팀 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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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체육회 장덕환 회장 은 동포들의 성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왔다며 예년에 비해 좋은 경기와 성적을 거두었고 무엇보다 단 한 건의 사고나 큰 부상 없이 행 사가 끝나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체육회가 수년 동안 침체를 겪다 이제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포와 체육인들 이 힘을 모아 한인체육 발전에 보 탬이 되어 달라고 했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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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아베 신조 내각(2006~2007 년)이 종군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명백히 드러내는 자료의 존재를 알 고도 2007년 ‘강제연행을 직접적으 로 보여주는 기술은 없다’는 취지 의 정부 입장을 결정한 것으로 드 러났다. 일본 공산당 아카미네 세이켄 중 의원 의원이 최근 아베 내각으로부 터 제출받은 답변서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산당이 홈페 이지에서 공개했다. 일본 정부는 1993년 위안부 동원 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고 노담화를 발표했다. 하지만 아베 내각은 2007년 3월 “ 정부가 발견한 자료엔 군과 관헌에

의한 강제연행을 직접 보여주는 것 과 같은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 는 정부 답변서를 결정했다. 고노담화의 취지를 사실상 뒤집 은 것으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 여부에 대한 현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이다. 최근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망 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하시모토 도 루 오사카 시장도 이 답변서를 근 거로 “강제 동원은 없다는 게 일 본 정부의 입장”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카미네 의원은 지 난 10일 2007년 정부 답변서 내용 중 ‘정부가 발견한 자료’의 범위 가 무엇인지, ‘바타비아 임시군법 회의 기록’이 그 범위에 포함되는 >> 2면에 계속 지를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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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찬양축제의 최우수상은 42년생 이 상 가장 나이가 많은 야고보 남선 교회가 차지하였다. 이들은 20명이 한 팀이 되어 녹색 모자와 선글라 스까지 준비해 대중가요에 새로 가 사를 붙은 곡을 부르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장로님과 어른들이 낮은 마음으로 찬양하는 모습에 모든 교인을 웃음 을 멈추지 않았다. 찬양축제에 참석 한 김상정 집사는 준비한 모든 것을

전 세계에서 11억 명 이상의 사 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페이스북의 기술적 결함으로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 회원 600여만 명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정보 가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페이스북 보안팀은 지난 21일 인 터넷 공지문을 통해 “계정 설정의 ‘ 내 정보 내려받기’ 기능에서 기술 적 결함이 발생해 회원의 이메일이 나 전화번호 같은 정보가 노출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자사 공식 블로그에 서 지난주 이 같은 기술적 경험을 발견하고 조치를 취해 24시간 만에 해당 문제를 해결했다며 노출 사고 에 대해 부인하고 있었다.

‘내 정 보 내려 받기’ 기 능은 게 시글, 사 진, 페이 스북 친 구의 이메일 주소 등 과거 활동 기 록을 PC 등에 저장하는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같은 기술적 결함으로 한 회원이 활동 기록을 내 려받으면 잘 모르는 사람의 전화번 호와 이메일 주소까지 뜻하지 않게 받게 됐던 것이다. 페이스북 측은 “유출된 정보들이 악의적으로 활용됐다는 증거도 피 해 신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 1면 “미주체전에서 이어집니다

족해 입장상을 받지 못했지만 단연 달라스 선수단 입장이 인기를 끌었 다며 직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함께 입장했더라면 분명 상을 받았 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서 입장식에 관중석으 로 던져 주는 카우보이 모자만 있으 면 입장상은 항상 달라스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보여주지 못해 섭섭하지만 다시 젊 어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빛내리교회 한 교인은 “어른들의 찬양하는 모습을 보니 하나님 앞에 서 얼마나 순수해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며 “나이는 숫자일 뿐 하 나님을 향한 순수함과 열정은 누구 나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세권 담임목사는 “우리의 삶 속 에서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달라스 한인체육회 황철현 수석 부회장은 농구와 축구, 골프가 첫 메달권에 진입했으며 테니스에 젊 은 선수들이 발굴되어 앞으로 개최 되는 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 다고 했다. 황 수석부회장은 입장인원이 부

즐겁고 기쁨 마음으로 이어져 가야 한다”고 말했다. 선교회별로 참석해 온몸으로 하나 빛내리교회는 23일(일) 각 연령별

님의 사랑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사

골프

단체전(유수민, 문설빈) 개인전 유수민

이번 찬양 축제에는 찬양뿐만 아

랑 안에서 성도의 친교 나누며 다시

볼링

단체전 5인조(6명) 장덕환, 김재동, 이성주

니라 편곡된 찬양에 율동과 퍼포먼

한 번 동심으로 돌아가는 찬양의 축

태권도

개인전 (품새)서성빈, 김서연, 최세민, (겨루기)김건웅, 엄태호, 이재현

제 한마당이었다.

탁구

개인전 (남자 시니어) 김길수 (여자 일반부) 이수미

사를 진행했다.

16개 남녀 선교회가 온몸 찬양 축 제를 했다. 매년 개최해왔던 찬양대회를 더 발전시켜 축제형식의 찬양제로 행

스를 선보여 교인들의 열띤 호응을

단체전 (여자 일반부) 이수미, 이환환, 샌디박

얻었다.

 1면 “위안부 강제 동원 문건”에서 이어집니다

‘바타비아 임시군법회의’는 태평 양 전쟁 말기인 1944년 일본군이 인 도네시아 자바섬에 억류 중이던 네 덜란드 여성들을 강제로 매춘에 동 원한 것을 단죄하기 위해 전후 인도 네시아 바타비아에서 열린 전범 군 사재판이다. 이 재판 기록엔 “(일본 군이) 매춘을 시킬 목적으로 (여성

들을) 위안소로 연행하고, 숙박시키 고, 협박하면서 매춘을 강요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카미네 의원의 질의는 한마디 로 “위안부가 강제로 동원된 사실 을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바타비아 군법회의 자료가 있었음에 도 왜 2007년 답변서에서 이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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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존재를 부인했느냐. 잘못된 2007 년의 답변서를 고쳐야 하는 것 아니 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베 내각 은 아카미네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 서를 각의에서 결정해 지난 18일 국 회에 제출했다. 답변서는 ‘바타비아 임시군법회 의 기록’이 1993년 고노담화 발표 당시의 정부 조사 때 이미 존재했다 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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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정전 60주년 기념 국제청소년예술단 초청공연 일시: 7월 6일 (토) 오후 5시 장소: Southwestern Seminary Reynolds Auditorium 참가: 한국 참전 용사 가족 및 한인 무료 문의:정명훈회장 (817-999-7551)

테사모 무료 테니스 레슨 일시: 6월 1일(토)~30일(일) 주1회 장소: Vista Ridge Mall 옆 문의: 214-718--7524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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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 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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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주 달라스 출장소 개소식 일시: 7월2일(화) 오후 5시30분 장소: 옴니호텔(Park West) 문의: 972-701-0180~2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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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뉴송교회 여름학교 별처럼 빛나리 일시: 6월 17일(월) ~ 7월5일(금) 장소: 뉴송교회 (문의: 214-749-8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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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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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한국전이 발발했던 1950년으로

않아 이에 이의를 제기해서 결국 동

되돌아가더라도 기꺼이 참전할 겁

상 중 하나가 한국인을 모델로 제작

니다. 한국전에서 팔·다리를 잃었지

됐다”고 회상했다. 웨버 회장은 “안타깝지만 올해가

만 한국은 제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미국에서 공식적인 행사로 한국전의

한 곳입니다.” 한국전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마지막 해가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비의 실

될 것 같다”며 “국방부 산하 한국전 참전용사기념재단은 9월께 해산할

제 모델이기도 한 윌리엄 웨버(87) 예비역 대령은 지난 19일 메릴랜드

다. 17살이던 1943년 미 육군에 입대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정전협정 70

의 한적한 시골인 뉴윈저 자택에서

한 그는 한국전에 앞서 2차 세계대

주년 행사를 살아서 지켜볼 참전용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은 내 인생

전의 태평양전선에 참전했다.

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 한 부분”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일본 패망후 홋카이도에 주둔했던

그는 “전쟁이 끝난 후 2002년 한

그는 미국 젊은 세대에게 한국전

그는 1950년 8월 육군 187 공수부대

국을 다시 찾았을 때의 충격과 기쁨

대위로 인천 상륙작전에 참가했다.

을 잊을 수 없다”며 “한국전이 잊혀

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알려지지

서울탈환 후 웨버 대위 부대는 평

입었다”고 전한 그는 “사흘 밤낮 전

다. 그는 “19명의 동상중 하나는 국

지지 않기 위해 활동하느라 그 이후

서 코리안아메리칸 젊은이들은 이

양 등 북한 주요지역에 적진에 낙하,

투에서 중공군 공격을 막아냈지만

방부의 요청으로 나를 모델로 한 것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생

전쟁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작전을 전개하는 활약을 보였다. 하

중상 치료를 위해 나는 한국을 떠나

이었다”며 “카투사가 미군과 함께

을 마감하기 전에 한국 땅을 다시

고 감격해했다.

지만 1951년 1월 중공군의 대대적인

야 했다”고 회고했다.

전투에 투입됐는데 한국인의 모습

밟고 싶다”고 말했다.

않은 전쟁(Unknown War)’이라면

한인사회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

공세로 전황이 역전됐다.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후 다시 현

도 그에게는 고맙기만 하다. 그는

미 8군의 후방을 호위하며 강원

역장교로 복귀해 군 복무를 하고 지

“전쟁 종전 60여년이 됐는데 한국

도로 철수했던 그는 원주방어 전투

난 1980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강

은 아직도 미군 참전노병들에 감사

에서 적군이 던진 수류탄에 오른

골이다.

를 표하고 있다”며 “2차대전때 미군

쪽 팔꿈치 밑과 오른쪽 무릎 아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시절 조직

이 피를 흘렸던 지역 영국과 프랑스

에 큰 부상을 입어 절단수술을 받

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등 그 어떤 나라도 한국처럼 참전노

아야 했다.

위원회’에 참여한 그는 워싱턴 DC

병들을 대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당시 치열했던 전투에서 부대원

에 있는 워싱턴 참전공원 건립과 19

한국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나라

42명이 전사하고 64명이 중경상을

명의 참전용사 동상 제작에 관여했

850만명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총 5억 달러의 건강보험료를 환급 받을 전망이다. 연방 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 개혁법에 따라 가입자들이 올해 보 험회사로부터 돌려받게 될 건보료

가 5억 달러에 이르며 가구당 100달 러 정도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건보개혁법에 따라 보험회사는 1월부터 12월까지 보험료 수입의 80%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지 않 은 경우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이 듬해 8월 1일까지 가입자에게 환급 해야 한다. 첫 해였던 지난해에는 1280만명이 총 11억 달러를 환급 받아 가구당 평균 151달러를 돌려 받았다. 개인 가입자는 환급액 전액을 돌

려받고, 회사보험 가입자는 회사 측 에서 보험료에 기여한 비율만큼 가 져갈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상당수 기업들은 전액을 직원에게 환급하거나 사원 복지 비용으로 지출했다. 다만 회사가 보험회사 역할을 하 는(self-insured) 기업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환급 금액은 지역과 보험회사에 따라 달라진다.

상원 이민개혁법안(S 744)의 운 명이 다음 주에는 결판 날 것으로 보인다.

해리 리드(네바다) 민주당 원내대 표는 21일 8인위원회와 합의에 이 른 국경경비강화 내용의 코커-호이 븐 수정안을 24일 표결에 부칠 예 정이며 법안 전체에 대한 토론종결 (cloture) 표결을 오는 27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택이 확실시 되는 코커-호이븐

 수정안에 따라 이민개혁법안에 대 한 지지가 70표에 이를 것으로 전망 되는 가운데 리드 대표는 독립기념 일 휴회 전에 법안 처리를 마친다 는 입장이어서 27일 토론종결 표결 이 통과되면 주말까지 연장해서라 도 법안의 상원 통과가 시도될 것 으로 보인다.

을 담은 동상 제작은 당초 논의되지

테이저 건(taser gun) 혹은 스 턴 건(stun gun)이라고 불리는 전 기 충격총용 아이폰 케이스가 발명 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CNN머니는 21일 지난 2011년 집 에 강도가 침입했지만 속수무책으 로 당할 수밖에 없었던 세스 프룸 이란 전직 군인이 65만 볼트의 스턴 건의 위력을 발하는 아이폰 케이스 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프룸은 대학 동기와 함께 옐로 우 재킷(Yellow Jacket)이란 회사 를 설립했고 지난 2월 이후 소매점 과 웹사이트를 통해 수 천 개의 스 턴 건 아이폰 케이스를 판매했다. 이 케이스는 접촉을 통해 작은 충격

에서 아주 강한 고통을 수반한 충 격을 줄 수 있는 위력을 가진 것으 로 알려졌다. 이 케이스는 스턴 건 사용이 금지 된 주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소매 점에서 18세 이상 소비자에게 139.99 달러에 팔리고 있다. 한편 프룸은 몇 해 전 스턴 건 아 이폰 케이스 아이디어와 디자인으 로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주최한 비즈니스 컴피티션에서 수상해 5500 달러의 상금을 받아 특허 출원을 위 한 신청비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에 제조공장을 세워 올 해 초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총 매출은 이미 25만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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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안산상록교회 진용식 목사 인터뷰

있는 대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때문에 선 교와 신앙을 선과 악의 대결구도에서만 해 석해 지역 귀신을 이기기 위해 땅 밟기를 해야 하고 영적인 싸움을 해야 한다고 주 장합니다. 그럴듯 해 보이기는 하지만 성경 에 없는 내용입니다.

진용식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 업하고 캐나다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신 학석사 학위를 받고 지금은 안산 상록 교회와 한국기독교 이단 상담소 협회장 과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한기총) 이단 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하 인터뷰 정리 내용>

달라스에 최바울 씨의 이단시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학 적 문제는 분명합니다. 이단의 활동이 드 러났을 때는 이미 늦습니다. 교회가 이들 의 위험성을 성도들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가능하면 정확한 정보를 여러 가지 방법으 로 알려야 합니다. 신천지는 최근 유명한 선교단체의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달라스 교인들에게 부탁하고 꼭 부탁하고 싶은 것 은 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이 인정하지 않는 성경공부나 집회는 참석하면 안 됩니다.

달라스에 깊이 잠복해 있는 이단의 활 동을 알리고 경종을 울리기 위해 방문했습 니다. 달라스 교회협의회와 어스틴에서 강 의를 할 것입니다. 한국 기독교 이단상담소협회를 소개해주 신다면. 한국에는 사이비 이단 종교에 미혹되어 활동하는 신도의 수가 약 200만 명을 헤아 리고 있습니다. 사이비 이단에 미혹되면 이 혼, 가출, 학교 자퇴, 재산헌납 등 가정이 깨어지는 피해를 입게 되고 인생이 피폐해 지는 불행을 초래하게 됩니다. 저희는 이 단집단에 미혹된 사람을 성경 말씀으로 교 화하여 하나님 앞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는 사역을 하는 곳입니다. 저희 상담소 는 현재까지 사이비 이단에 미혹된 1000여 명의 이단 신도들을 상담하고 교화하여 가 족의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달라스는 이단 백화점과 같은 곳입니다. 확인된 것만도 여러 개가 있고 이번에는 특별히 신천지와 최바울 씨에 대해 교회가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왔습니다. 지금 LA와 뉴욕의 교회가 신천지로 피해를 보 고 있습니다. 수년 전에 LA 지역에 추수꾼 400명이 투입되었습니다. 달라스에도 활동 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교회가 진짜 천국이며 자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뽑으라면 인천시 도화동 시골에 살 때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개발을 부 르짖으면서 새마을 운동을 시작했을 때, 우리 집은 정말 보잘 것 없는 허 름한 판잣집이었습니다. 조그만 붉은 흙 마당에는 강아지 가 젖은 흙 발로 뛰어 놀고 구석에 는 잡풀 우거진 작은 꽃밭이 있었 습니다. 담 밖의 손바닥 만한 텃밭 에는 어머니가 손수 일구신 옥수수, 배추, 무 같은 채소들이 심겨져 있

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국민 스포츠는 프로 레슬링이었습니다. 김일의 박치기, 천규덕의 당수, 그리고 여건부의 발 차기는 어리바리한 국민의 혼을 빼 놓기에 충분했습니다. 훗날 이 레슬링 경기가 짜고치는 고스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레슬링은 가난에 찌든 국민 을 흥분하게 만드는 유일한 삶의 활 력소였습니다. 굳이 마을 반상회를 조직하지 않 더라도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온 동

신들이 천국의 추수꾼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세에 왕 노릇할 수 있는 14만4천 에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있 습니다. 이는 교회뿐만 아니라 개인 인생을 철저히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최바울 씨는 젊은이에게 인기 있는 인터 콥이라는 선교단체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 의 문제는 하나님과 피조물인 마귀를 서로 싸우는 대상 즉 마귀를 하나님과 맞설 수

네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텔레비전 이 있는 집에 모여서 고래고래 소리 를 지르며 쉽게 하나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난했습니다. 가끔 도둑이 들었다는 소리를 듣기 도 했지만, 기껏해야 도난당하는 품 목들이 두꺼비집을 열어서 전기계량 기를 떼어가거나 고추씨나 쌀 등을 훔쳐가는 좀도둑 수준이었습니다. 어떤 딱한 도둑들은 무거운 브라 운관 텔레비전을 둘이서 몇 시간 동 안 낑낑거리며 운반하다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진용식 목사는 비공개로 세미나를 진행 하고 어스틴으로 떠났다. 세미나 주최측은 내용 공개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 이고 있다. 이에 달라스 한 목회자는 서로 의 이해관계가 얽혀 바른 말을 하지 못하 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미주 남침례 한인교회 총회는 최바울씨 에 대한 이단 연구 위원회를 구성한 것으 로 전해졌다. 잘못된 신앙으로 가정과 인생 이 망치는 일이 달라스에서는 없기를 바란 다.

학교에서는 도시락을 못 싸와서 수돗물로 배를 채우는 아이들도 많 았고, 수업료를 못 내서 생고생을 하 는 급우들도 있었습니다. 동네 아이들과 노느라고 정신이 팔려서 숙제를 못해도 다음날 담 임 선생님에게 불이 나가서 못했다 고 말하면 대부분은 면죄부를 받았 습니다. 저의 두 아들들에 그때 이야기를 가끔 하면 거짓말이라고 신경질을 냅니다. 자기들을 훈계하려고 꾸며 낸 역사 왜곡이라고 난리를 떱니다. 하지만 그때는 정말 그랬습니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께서 너의 인 생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 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가난했던 시 절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만약 천국이 어떤 곳이기를 원하 냐고 물으신다면 그것도 그 시절의

집이기를 원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 이었지만, 그때는 사람 냄새 물씬 나 는 훈훈함이 있었습니다. 평생을 교육에 헌신하신 사무치도 록 그리운 아버지가 계셨고, 자애롭 고 부지런한 어머니가 함께하셨습니 다. 늘 친구 같은 형, 그리고 언제 나 골칫거리 문제들을 쉬지 않고 일 으키는 그리운 벗들이 있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리고 한 올 한 올 정겨운 추억들이 어우러져 있었 습니다. 알고 보니 그것이 사랑이었 습니다. 이제야 알았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을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 들이 함께 뿜어내는 따듯한 열기라 는 것을요. 그 사랑이 정말 그립습 니다.

달라스서울교회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 eoul Presbyterian Church Sandylake Rd.

635

Old Denton Rd.

달라스서울교회

Royal Ln

담임목사

예배안내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W belt Line Rd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달라스밀알선교단 Wheat Mission In Texas

임주안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미주예목원교회 Jesus Tree Garden Church

미주성결교단

"장애인은 아름답습니다" Committed to whole family of disabilities

예배안내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N

ge Ave W colle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주일영어예배

오전 8:0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00 오전 10:00

한글학교 주일학교 청년부예배 수요성서강해

오전 9:20 오전 11:15 오후 8:00 오후 8:00

Royal Ln

미주예목원교회 Joe Field Rd

예배안내

예배안내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11:00 오후 7:00

주일예배 주일성경공부 금요 찬양 주일학교 토요기타교실

새벽기도(월~토,일) 오전 6:00 금요찬양기도회 오후 9:00 중고등부금요모임 오후 10:00 담임목사

Belt Line Rd.

기영렬

예배안내

Reeder Rd

예배안내

김일수

BLVD Hines Harry

담임목사

Whitlock Ln.

다사랑 교회

“오직예수”“오직말씀”

이성철

담임목사

김정국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교회 972.258.0991 / www.jesusforyou.org

T.682.561.9826 / wheatmissionintexas@gmail.com

교회 972.488.8880 / Cell 469.231.6114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3800 Carbon Rd., Irving, TX 75038

P.O.BOX 155112, Irving TX 75015-5112

2534 Royal Lane Suit #216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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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로얄빌딩2층


10 한국경제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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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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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월드 뉴스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넬슨 만델라 위독

탐욕에 무너진 미 명문 애스터가 유산 가로챈 89세 패륜 아들 구속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 령실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건 강상태가 위 독하다고 23일 발표했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실은 그가 이날 저녁 만델라(94사진)를 문병했으며 의 료팀으로부터 그의 건강상태가 지 난 24시간 동안 위독해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주마는 성명에 서 의료진들은 그의 건강을 회복시 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99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된 만델라는 지난 8 [뉴시스] 일 폐렴으로 입원했다

<家>

2억 달러 사회 환원한 모친 치매 걸리자 가둬놓고 학대

유언장 조작해 상속자 돼 아들이 고발해  법정 구속 19~20세기 뉴욕을 호령하던 애스 터 가문의 명성이 추악한 탐욕에 얼룩졌다 애스터 가문의 상속자 인 앤서니 마셜(89)은 21일 뉴욕 맨해튼 법원에서 법정 구속돼 단기 1년 장기 3년의 징역형을 받았다 마셜은 여러 나라 미국 대사를 지 냈고 브로드웨이 제작자로 토니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스터 가문은 독일계 미국인으 로 뉴욕에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 뉴욕 최고의 호텔 워도프 아스토리 아의 주인이었고 퀸스 아스토리아 등 애스터 가문의 이름을 딴 지명 도 많이 남아있다 애스터 가문의 마지막 장손 빈센 트 애스터가 1959년 사망한 뒤 가 문은 그의 부인 브룩 애스터가 이 끌었다 브룩은 남편의 유지를 따 라 자선사업을 정력적으로 벌이며 뉴욕 사교계를 주름잡았다 생전 에 2억 달러 이상을 사회에 환원해 1998년엔 미국시민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대통령자유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비극은 브룩이 알츠 하이머 병에 걸리면서 시작됐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외아들 앤서니 마셜이 어머니의 재산을 노 렸다 앤서니는 알츠하이머와 빈혈로 정신이 오락가락한 어머니를 난방 도 안 되는 허름한 아파트로 옮기 고 학대했다 의사의 방문도 막았 고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했 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심지 어 그는 변호사 프란시스 모리스와 짜고 2004년 3월 어머니의 유언장 에까지 손댔다 1억9800만 달러에 달하는 어머니의 재산 관리인으로 자신을 지명해 애스터가의 상속자 가 됐다 그러자 앤서니의 아들이자 자연 보호주의자였던 필립 마셜이 아버 지를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아버 지가 할머니를 학대했고 유언장을 위조해 애스터가의 재산을 가로챘 다는 혐의였다 이 사실이 2006년 뉴욕데일리뉴스에 보도되면서 자 선사업으로 존경 받았던 애스터가 는 하루아침에 추문에 휩싸였다 아들에 의해 감금되다시피 했던 브 룩은 보도 후 자신의 저택으로 돌 아가 지내다 2007년 쓸쓸히 여생을 마쳤다

빅브러더 폭로자 스노든 에콰도르 망명 신청 폭로 전문 단체 위키리크스는 23일 미 국가안보국(NSA) 감시 프로그 램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사진) 이 에콰도르로 망명을 신청할 것이 라고 밝혔다 스노든의 법적 지원을 하고 있다 고 주장하는 위키리크스는 이날 스노든이 에콰도르에 도착하면 공식적으로 그의 망명 신청이 이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카르 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도 트 위터를 통해 에콰도르 정부는 스 노든으로부터 망명 신청을 받았 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는 웹사이트를 통해 스노든이 망명 신청을 위해 안전 한 경로로 에콰도르에 갈 것이라 며 그는 위키리크스 법률 고문가 와 외교관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21일 뉴욕 형사법원에 출두한 애스터 가문의 상속자 앤서니 마셜(오른쪽)과 부인 샤 를렌

본사 전송

3년여 소송 끝에 앤서니는 2009 년 대배심에서 절도 사기 등 16개 혐의 중 14개 혐의에 대해 유죄 평 결과 함께 단기 1년 장기 3년 징역 형이 선고됐다 애스터가의 재산도 JP모건은행 이 맡도록 했다 앤서니는 배심원 단 중 한 명이 유죄 평결을 내리도 록 외부의 압력을 받았다며 재심을 청구하는 등 버텼지만 법원은 받아 들이지 않았다 그가 고령과 건강 상의 이유로 징역형을 계속 미루자 결국 법원이 21일 그를 출두시켜 법정에서 구속했다

이날 운동복 하의에 슬리퍼 차림 으로 부인이 미는 휠체어에 타고 법정에 출두한 앤서니는 체념한 듯 판사 앞에서 말없이 시선을 아래로 떨궜다 커크 바틀리 판사는 맡은 바 직 분을 하지만 즐겁지 않다고 말했 다 브룩의 유언장 서명을 위조해 마셜과 공범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변호사 모리시는 하루 앞선 20일 수감됐다 마셜은 뉴욕주 교도소 에서 네 번째로 나이 많은 수감자 가 된다 정경민 기자

아내와 애인을 위해 영국 해군 건배사 200년 만에 퇴출

아에로플로트 관계자를 인용 스 노든이 홍콩에서 SU213편을 이용 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전했 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스노든이 24일 쿠바를 경유해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미 정부는 국무부 관리를 통해 간첩죄로 기소된 스노든이 갈 것으로 예상되는 남미 국가들 에게 그를 받아 들이지 말고 미국 으로 송환하도록 경고한 것으로 알 [뉴시스] 려졌다

영국 해군은 지난 200년간 토 요일 만찬에서 건배할 때마다 우리의 아내와 애인을 위하여 (To our wives and sweethearts)를 외쳤다 영 국 해군 건배사 중 가장 오래돼 유명한 이 건배사엔 대개 그 들이 절대 서로 만날 일이 없 길이라는 장난스러운 댓구가 따라오곤 했다 앞으로 이 건 배사는 사용이 금지된다 대신 우리의 가족을 위하여를 써 야 한다 영국 더타임스는 22일 여성 해군의 활약상을 반영해 성차 별적 요소가 있는 만찬 건배사 2개가 퇴출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해군은 요일 별로 다른 만 찬 건배사를 지정해 사용하고

있다 토요일 건배사와 함께 화요일 건배사인 우리 사나이 들을 위하여(To our men)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앞으로 는 화요일엔 우리 수병을 위 하여(Our sailors)를 외치며 잔을 부딪치게 됐다 이번 결정은 여성이 1990년 부터 함상에서 근무하고 지난 해 최초로 여성 전투함장까지 배출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 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영 국 해군은 구성원들의 다양성 을 존중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바다에서 여성이 활약하고 있 다는 점을 반영하기 위해 건배 사 변경이 타당하다고 결정했 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러 원유 2700억 달러 25년간 중국에 수출 푸틴 에너지 동반 관계 확대 러시아가 향후 25년 동안 3억6500 만t의 원유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다 액수로는 2700억 달러에 달 하고 중국의 1년 석유소비량(약 5 억t)의 73%에 달하는 양이다 22일 중국 관영 신화사와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 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트페 테르부르크 국제경제 포럼에 참석 해 러시아 석유공사와 중국석유천 연가스집단공사가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양 국 간 에너지 동반자 관계를 확대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 다 그러나 양국이 언제 원유수출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할지에 대해 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모스 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갖고 러시아가 향후 25년 동안 중국에 대한 석유수출을 점진 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었다 이 합의에 따라 러시아 국영 석 유회사인 로스네프트는 중국에서 20억 달러의 차관을 받기로 했다 러시아는 시베리아 유전지대와 나 홋카 인근 코즈미노 항을 연결하는 길이 4800km의 ESPO 송유관을 통해 중국으로의 원유 수출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는 유럽 위주의 에너지 수출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한 아 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러시 아는 중국과 천연가스 공급협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가격 이견으로 계 약 체결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Royal Ln.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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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Denton Dr.

I-35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Forest Ln.

Harry Hines Bl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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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2 월드뉴스 젊다 화끈하다  뉴 페미니즘 열풍 아랍까지 영향권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페미니스트 단체인 피멘 여성활동가들이 지난달 29일 튀니지 법무부 건물 앞에서 토플리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 집회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수감된 튀니지 동료 아미나의 석방을 요구하다 체포돼 최근 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상반신에 내 몸은 나의 것이라고 새긴 아미나의 페이스북 사진 캡처 아래 사진은 반푸틴 시위를 벌인 푸시 라이엇 공연 모습

피멘 논란 튀니지서 다시 점화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 시내 세계 문화의 전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한 행사 참석차 이곳에 도 착한 순간 4명의 젊은 여성이 갑자 기 티셔츠를 벗고 반라시위를 벌 였다 가슴에는 피멘을 석방하라 (FREE FEMEN)는 구호가 적 혀 있었다 피멘은 우크라이나에 서 처음 조직된 페미니스트 단체 다 종교적 여성 억압과 강요된 매 춘 반대 독재자에 대한 저항 여 성의 권리 향상과 기회 균등을 주 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독일 피멘지부 회원들은 이슬람의 여성 차별에 항의해 온 튀니지의 아미나 스부이(18)와 그 의 구명운동을 위해 토플리스 시 위를 벌이다 4개월형을 선고받은 유럽 여성 3명을 풀어 주라고 요구 했다 독일의 요제피네 비트와 프 랑스의 마르게리트 스테른 폴린 힐리에는 지난달 29일 튀니지 법무 부 건물 앞에서 아미나의 석방을 촉구하다 풍속사범으로 체포돼 실 형을 받고 수감 중이다 피멘이 메르켈 총리 앞에서 반라 시위를 벌여 주목을 받은 것은 이 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 독일을 방문한 알리 라 라예드 튀니지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을 때도 베를린 총리관저 앞에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4월엔 메 르켈과 함께 독일 하노버박람회를 참관하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독재자라 비판하고 윗옷 을 벗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

A

어졌다 튀니지 여성 체포가 발단 페미니즘 운동이 유럽을 중심으 로 다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동 민주화를 쟁취한 아랍의 봄에 빗대 페미니스트의 봄이라 불릴 정도다 1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페미 니즘은 『인권의 옹호』를 쓴 메 리 울스턴크래프트 『제2의 성』 저자인 시몬 드 보부아르 『젠더 트러블』의 주디스 버틀러와 같은 사상가들이 이론적인 배경을 제공 했다 지금의 페미니즘 담론은 젊고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활동적 인 뉴페미니스트들이 주도하고 있 다고 독일 주간 슈피겔은 전한다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단체는 2008년 4월 우크라이나에서 설립 된 피멘이다 이후 독일프랑스스위스이탈 리아 등 유럽과 미국캐나다브라 질 등 미주지역에도 피멘 해외 지 부가 속속 결성돼 글로벌단체로 발 돋움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반푸틴 시위로 유 명한 젊은 여성 펑크 록밴드 푸 시 라이엇이 페미니즘의 상징이 됐다 일부 멤버가 실형을 받고 투 옥됐지만 이들의 활동은 여전히 국제적인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 있다 독일에선 올 초 트위터를 통해 조직된 #(해시태그)아우프시라 이(절규)가 피멘 지부와 함께 뉴 페미니즘을 이끌고 있다 메르켈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자민당 라이 너 브뤼덜레 원내대표의 여기자 성 희롱 발언이 올 초 언론에 공개되 면서 페미니즘엔 더 큰 반향이 일 어났다 장기집권 독재자를 처음으로 몰 아내고 아랍의 봄 선두주자가 된 튀니지는 페미니즘 열풍에 있어서 도 초점이 되고 있다 피멘이 국제 적인 구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튀니 지 여성 아미나가 그 중심에 있다 무슬림 여성인 아미나는 지난 3월 옷을 입지 않은 상체에 아랍어로 내 몸은 나의 것 빌어먹을 도 덕이라고 쓴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려 튀니지는 물론 아랍과 전 세 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 일로 쫓기는 신세가 된 아미 나는 지난달 19일 또다시 뉴스의 인물이 됐다 그는 카이루안이라 는 도시에서 이슬람극단주의 단체 인 안사르 알샤리아의 집회에 반대 하는 시위를 벌였다 살라피스트 라 불리는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은 자유와 여성인권 민주주의에 거 부감을 표시해 왔다 아미나는 시위 도중 옷을 벗으려 다 붙잡혔으며 현재 재판을 기다리 고 있다 아미나 문제는 페미니스트계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아미나의 석방을 위해 벌인 유럽 여성들의 반라시위에 선고된 4개월 실형이 가혹하다며 항의하고 있다 앞서 스페인 마드리드의 튀니지대사관 과 벨기에 브뤼셀의 이슬람센터 앞 에서는 아미나를 지지하는 연대 반

라시위가 벌어졌다 피멘은 튀니지와 다른 중동 국 가 유럽 전역에서 아미나 구명시 위를 벌일 계획이다 석방하라 지구촌 곳곳서 시위 러시아의 페미니즘을 이끌었던 푸시 라이엇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2월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정교 회 사원 구세주 성당 제단에 올 라가 3선에 출마한 푸틴의 재집권 에 반대하는 시위성 공연을 펼쳤 다 멤버 5명 중 2명이 종교적 증 오에 따른 난폭행위 혐의로 2년형 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후 여성차별 철폐와 낙태 금지 반대 독재 저항을 내세운 이들의 공연활동은 활발하지 않지만 국제 여성인권단체들은 이들을 주시하 고 있다 독일의 #아우프시라이는 피멘 과는 성격이 다르다 공격적인 표 현주의 대신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 트워크나 방송 토론 등을 통한 페 미니즘 확산에 주력한다 #아우프시라이를 이끄는 아나 카타리나 메스머(30)는 독일에서 뉴페미니즘을 상징하는 여성이다 경영진에서의 여성 할당비율 같은 것에만 신경 쓰는 소위 엘리트 페 미니즘을 비판하고 일상생활 전 반에 걸친 성 차별을 문제 삼는다 #아우프시라이를 비롯한 많은 페미니스트는 피멘의 반라시위 방 식에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1960년대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진 부한 시위라는 지적이다 후기 중세시대의 성모 마리아 그

[중앙포토]

림을 비롯 터키의 낙태정책에 항 의해 가슴을 드러낸 이스탄불 공연 에서의 팝가수 마돈나 프랑스혁 명을 그린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포클랜드전 쟁에서 영국 병사들 앞에 반라로 선 여성 등 도처에서 볼 수 있는 그 다지 특별하지 않은 방식이라는 것 이다 이는 페미니즘을 지속적으 로 이끌어 가는 동력이 될 수 없으 며 단지 미디어의 먹잇감이 될 뿐 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피멘의 이론적 토대 부족과 단순 한 개념을 지적하는 페미니스트들 도 있다 반푸틴 푸시 라이엇도 주목 피멘 측은 우리가 가슴을 드러 내는 것은 성적 자극을 도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단지 하나의 행 동양식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독 일 피멘에서 활동 중인 차나 라마 다니(29)는 마케도니아 출신 무슬 림 이민자 가정의 딸이다 자신의 삶 자체가 차별의 연속이었다고 여 기는 라마다니는 계속 지껄이기 만 하지 않고 직접 행동으로 옮기 는 여성들을 피멘에서 마침내 찾아 냈다고 말했다 여성 해방을 설명 해 주는 사회과학적 이론보다는 행 동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피멘에 대한 논란이 큰 만큼 그 파급력도 이에 못지않다 많은 비 판에도 불구하고 피멘식 반라시위 는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 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 이다 21세기형 페미니즘은 진화 한경환 기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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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2 리빙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냉장고 음식물 전체 공간의 70 넘기지 마세요 똑똑한 냉장고 정리법 정리를 잘하면 가족의 건강이 보인 다 여름이 가까울수록 음식을 잘 정리해야 무더운 날씨를 지혜롭게 날 수 있다 부엌에서 온 가족이 사용하는 것 이 바로 냉장고 먹을 수 있는 대 부분의 식품들을 보관하는 똑똑 한 주방 기구지만 장기 저장은 금 물이다 오히려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다 과일 채소 등의 신선 식 품 즉석 섭취 식품 우유 및 유제 품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리스테리 아균에 오염된 식품을 냉장고에 오 래 보관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생활에선 음식을 아끼는 것 보단 잘 버리고 잘 보관하는 것이 휠씬 지혜로운 생활 방법이다 냉

냉장고 음식물 보관할 땐

순환도 잘 되고 훨씬 깔끔하게 정 리할 수 있다 밀폐용 유리 그릇에 보관하면 산화를 막아줘 오랫 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여 러 종류의 과일을 준비할 땐 과일 간의 궁합이 중요하다 숙성된 사과의 에틸렌 성분은 다 른 과일을 숙성시키는 역할을 해 쉽게 다른 과일들이 시들어 버린 다 따로 보관하거나 사과를 밀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거꾸로 덜 익 은 감을 사과와 함께 두면 숙성되 어 떫은 맛이 사라진다 감자도 역시 사과와 두면 좋다 보통 감자는 상온 보관하지만 여 름철엔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감 자의 노화를 막아줘 싹이 나는 것 을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 래 두지 말것 채소를 보관할 때 입 김을 불어넣어 주면 이산화탄소가 작용해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70% 이상 넘기지 않아야 장고 속의 칸들은 냉각기와의 거리 에 따라 온도 차이가 있다 선반보 다는 대체로 문쪽이 온도가 높다 최근 출시되는 냉장고들은 이런 특 성을 감안해 홈바 형태의 미니 개 폐문을 설치해 냉기 유출을 막고 전력 소비도 줄여준다 빈번하게 사용하는 음료수나 스낵 등을 넣어 두면 아주 편리하다 냉장실 칸칸 정리주부의 동 선에 따라 가장 위칸은 달걀이나 파 두부 와 같은 가벼우면서도 자주 사용하 는 식품을 넣어둔다 높아서 손이 잘 닿지 않기 때문에 2~3일 내로 먹어야 하는 식재료를 넣어두는 것 이 좋다 예전에는 냉장고 문쪽에

무거운 음료수 문 아래 진열 위칸엔 자주 마시는 음료수로 달걀 보관함이 있었지만 그다지 바람직한 수납은 아니다 달걀도 밀폐 보관이 매우 중요하므로 냉장 실 안쪽이 더 낫다 손이 닿기 편한 두세번 째 칸은 매일 먹는 밑반찬 등을 보관한다 이 때 오픈된 바구 니에 용기들을 함께 담아두면 꺼내 쓸 때 편리하다 아래 칸은 장기 보 관하거나 김치와 된장 등 비교적 무거운 식품들을 정리한다 채소실을 정리할 때는 구멍이 숭 숭 뚫린 바구니를 활용하면 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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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칸 액체류와 소스류 문 위쪽에는 무겁지 않은 것을 둔다 캔이나 가벼운 소재의 용기 들을 배치한다 온도 차에 따라 변 질 위험이 적은 소스 음료수 등이 적당하다 소스는 개봉한 날짜를 굵은 펜으로 적어두는 것이 좋다 문 아래쪽엔 무겁고 온도에 민감한 우유 음료수 등을 넣는다 매실청 이나 병에 든 효소를 넣어 두면 저 온 숙성도 이루어진다 프로 살림꾼의 식품 관리 노하우 지퍼백을 적극 활용한다 남은 채소들을 냉장고에서 꺼내 잘게 다 져 각각 지퍼백에 넣어 냉동고나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쓴다 채소 의 흙은 반드시 털어준다 성에가 짙게 낀 식품은 오염된 수분이 쌓 였으므로 과감히 버린다 채소는 잘 다듬어서 신문지에 말 아 보관한다 배와 같은 과일도 신 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장기 보관할 수 있다 두부와 묵은 깨끗한 통에 담아 생수를 넣고 소금을 살짝 뿌 려서 뚜껑을 닫아 보관하고 매일 물을 갈아주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 사용에 앞서 사실 가장 주의가 필요한 것은 식품의 구입이 다 냉장고는 70% 이내에서 공간 활용을 해야 적절하므로 마구잡이 로 채우는 것은 금물이다 과잉 구 입을 하지 않으려면 우선 배고플 땐 장 보러 가지 않는다 배가 고 프면 다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과

과일은 궁합이 맞는 과일끼리 두는데 특히 사과는 따로 보관한다 야채는 깨끗이 손질해서 넣어둔다

다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입 할 것을 미리 메모해서 장을 보거 나 식단을 미리 짜서 구입하면 시 간도 절약되고 낭비되는 식재료가 적어진다 시판되고 있는 냉장고용 탈취제 를 사용하면 간편하지만 환경을 위해 천연 탈취제를 사용하는 방법 도 있다 널리 잘 알려진 숯 이외 에도 쑥 식빵을 이용할 수도 있 고 녹차 티백이나 커피 찌꺼기도 훌륭한 탈취 역할을 한다 깔끔한 냉장고 청소법 청소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모든 음식을 밖으로 꺼내고 선반을 분리 해 세제를 사용해 깨끗하게 청소한 다 거품이 많이 나지 않는 세제가 사용이 편리하다 냉장고 내부를

청소할 때는 먼저 얼룩진 부분을 닦아내고 세제를 묻힌 행주로 다시 닦아낸다 그 다음 깨끗한 젖은 행 주로 잘 닦은 다음 마른 걸레질로 마무리한다 락스 사용도 좋은데 양동이에 물을 담고 락스 한 뚜껑 정도를 부어 사용하면 냄새도 많이 안 나고 살균 효과도 좋다 잘 버리는 것도 냉장고 청소법이 다 자투리 식재료를 아무 데나 넣 어두지 말고 한테 모아 두고 하루 이틀 안에 사용하도록 한다 그 이 상은 과감히 버린다 먹다 남은 음 식은 가장 상하기 쉽다 식중독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 채소는 보관 전에 이물질이나 흙 을 깨끗이 제거한다 냉장고에 있 는 음식을 만질 때는 손을 깨끗이 한다 아무거나 무조건 냉장고에

중앙포토

넣지 말고 식품의 특성을 잘 구분 해 보관한다 냉장실 온도는 5°C 이하로 유 지하고 냉장 보관 음식은 70°C 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한 후 먹는 다 냉동보관 식품은 냉장실에서 해동하거나 전자렌지에서 해동한 다 먹다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가 열한 후 보관하고 햄 두부 등은 개봉 후 밀폐보관하고 되도록 빨리 먹도록 한다 정리의 힘을 저술한 윤선현씨 는 칸칸 정리법을 귀뜸한다 한 꺼번에 정리하려 하면 힘들고 더 안하게 되기 때문에 날마다 15분씩 투자해서 냉장고를 한 부분씩만 청 소하는 것이다 잠깐의 정리 습관 은 냉장고를 반짝반짝 빛나는 가족 의 건강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이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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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년 6월 1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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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운동으로 건강한 몸 운동 미니멀리즘

뱃살부터 빼겠다고?  척추 먼저 단련하면 몸이 변한다 서울에 있는 외국계 보험회사 전산 팀에서 근무하는 조성운(36) 대리 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이다 대중 교통으로 출퇴근을 하고 툭하면 야 근을 하며 일주일에 한두 번은 친 구나 동료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한 다 주말에 네 살 된 아들과 함께 한강 하류 어귀에 있는 자신만의 포인트에서 낚시를 즐기는 게 유일 한 생활의 낙이다 요즘 조 대리의 가장 큰 고민은 나날이 두둑해지는 뱃살이다 특 히나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아랫 배가 급격히 불룩해져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복부 비만과 성 인병의 상관 관계를 잘 알고 있지 만 식이요법을 통한 다이어트는 거부할 수 없는 술 약속이 많다 는 이유로 일찌감치 단념했다 큰 맘 먹고 피트니스센터 회원권을 끊 은 적도 몇 번 있지만 번번이 보름 을 넘기지 못했다 어떤 운동을 어 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 보니 여러 운동 기구를 조금씩 건드려보다 지레 그만두곤 했다 조 대리는 TV와 신문을 통해 소위 몸짱이라 불리는 스타들의 조각 같은 몸을 접할 때마다 부러 움을 느낀다면서도 늘 바쁘고 고 단한 나 같은 샐러리맨에게 운동은 사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올해 초 발간되자마자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가 된 책 『운동 미니멀 리즘』(올림)은 조 대리처럼 운동 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그 래서 이런저런 핑계로 운동을 멀리 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쓴 책 이다 저자인 이기원(32) 짐마일로 대표는 운동에 대한 시간과 열의 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지나치게 다양하고 세분화된 운동 방식은 오 히려 거부감을 줄 수 있다며 단 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예술계 용어 미니멀리즘(minimalism 최소주의)은 운동에도 똑같이 적 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 반포 서래마을에 있는 자신 의 피트니스센터 에서 만난 이 대 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몸짱이 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누구나 건 강하게 살 필요는 있다며 바쁜 현대인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최소 한의 운동으로 최적의 몸을 만들 수 있는 미니멀리즘 운동법에 관심 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드시 해야 할 운동으로 이 대표가 제안하는 건 웨이트 트레이

김진경의 취리히통신

대부분 복잡한 기구운동법 거부감

건축과 출신 이기원 짐마일로 대표 역기 이용한 척추 운동법 제안

역기 메고 섰다 앉았다 스쿼트 손으로 들었다 놨다 데드 리프트 직립보행으로 생기는 질환 예방

닝이다 그렇다고 피트니스센터에 비치된 이름 모를 웨이트 트레이닝 기구들을 떠올리며 한숨부터 쉴 필 요는 없다 이 대표의 운동 미니 멀리즘이 가장 강조하는 건 데드 리프트(dead lift)와 스쿼트 (squat) 두 가지뿐이기 때문이 다 공히 역기 하나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들이기도 하다 데드 리 프트는 바닥에 놓인 역기를 수직 방향으로 들어올리는 운동이고 스쿼트는 어깨 위에 역기를 둘러 멘 상태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 복하는 운동이다 이 대표는 수백 종의 운동 기구 가 나와 있지만 실제로 웨이트 트 레이닝을 즐기는 사람들이 근육질 의 탄탄한 몸을 만들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기구는 6~7가지에 불과 하다며 그중에서도 데드 리프트 와 스쿼트는 절대 빠지지 않는 핵 심 코스다 그만큼 좋은 점이 많은 운동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두 가지 운동을 특별 히 추천하는 이유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은 신체구조상 나 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척추에 여 러 가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 다 특히나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먹을 것을 구하던 원시인들과 달리 현대인들은 앉아서 일하는 방식이 일상화돼 운동량마저 부족하다 과거 노인성 질환으로 여 겨지던 디스크 협착 수핵탈출증 추 간판탈출증 등 척 추

관련 질환이 젊은 세대까지 확산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목등허 리골반 등 척추와 연결된 부분의 근육을 강화하면 허리와 목의 디스 크 어깨결림 등 현대인들을 괴롭 히는 각종 퇴행성 질환의 발생 확 률을 낮출 수 있다며 데드 리프 트와 스쿼트 모두 척추를 튼튼히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 진한다는 점에서 미니멀리즘 운 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고 강 조했다 건축학도(연세대 건축학과) 출 신으로 멋지고 튼튼한 건물을 지을 구상에 몰두하던 이 대표가 몸 짓 기 쪽으로 인생의 항로를 바꾼 건 대학교 3학년 때 처음 접한 웨이 트 트레이닝의 매력에 푹 빠지면서 다 그는 운동한 만큼 정직하게 변 하는 내 몸을 보며 만족감을 느꼈 고 하루 종일 웨이트 트레이닝에 만 매달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남들처럼 주어진 기구를 사용해 정해진 방식으로 운동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좀 더 효율적이 고 건강에 도움되는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다 이후 인체의 근 육과 골격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 을 얻고자 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생리학 과목을 청강하며 공부했 고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가 있는 동안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공 인 퍼스널 트레이너(NSCACPT) 자격증도 땄다 그럼에도 효과적인 웨이트 트 레이닝 방법에 대한 갈증이 사라 지지 않자 이 대표는 다니던 학교 를 과감히 그만두고 연구에 매달 렸다 그러곤 뜻이 맞는 대학 동창 및 지인들과 힘을 모아 2010년 서울대 인근에 신개 념 피트니스센터인 짐마일 로를 오픈했다 짐마일 로(Gym Milo)라는 명칭은 어려서부터 송 아지를 매일 들어올 리며 체력을 단련 한 끝에 성인이 돼 서는 소를 들어 올렸다는 고대

대표(왼쪽)가 데드 리프트 자세를 지

올림픽의 레슬링 영웅 마일로에서 따왔다 지난해엔 중장년층을 겨 냥해 반포 서래마을에 2호점을 냈 다 스스로를 피트니스센터 사장 대신 건강 벤처기업 CEO라 소 개하는 이 대표의 목표는 웨이트 트레이닝계의 아이폰을 탄생시키 는 것이다 그는 처음 아이폰이 등장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아 이폰은 휴대전화기의 한 종류에 불 과하지만 이전에 출시된 제품들과 는 차원이 달랐다 아이폰의 엄청 난 파급 효과를 보며 창의적인 생 각의 힘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웨이트 트레이 닝도 마찬가지다 가장 평범한 운 동 방법이지만 효율과 흥미를 획기 적으로 개선한 미니멀리즘 운동 법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들어 병 원재활원요양원 등에 긍정적 의 미의 타격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조성운 대리에게도 한 가지 조언을 남겼다 그는 "피트 니스센터를 찾는 초보 회원 중 상 당수가 뱃살이나 팔뚝살부터 빼 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는 데 특정 부위의 살을 집중적으로 빼는 방법은 없다며 "실제로 왼 팔만 집중적으로 단련한 한 실험자 의 지방이 양팔 모두 동일하게 줄 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소개 했다 그는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 은 가장 정직한 운동이다 꾸준히 하면 몸은 반드시 변한다 다만 가 장 효과가 좋은 방식에 집중하면 분명히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 다고 강조했다 글송지훈 기자

도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운동 미니멀리즘』의 저자 이기원

홀로코스트를 농담거리로  심상찮은 독일의 젊은이들

얼마 전 독일인 몇몇과 식사를 했 습니다 이곳 스위스에도 여름 날 씨가 한창이라 야외 테라스에서 햇 살을 즐기며 고기를 구워 먹었죠 어느 나라 사람이 바비큐 요리를 잘 하나가 화제가 됐습니다 유럽 각 나라의 고기 굽는 방식 에 대해 한창 얘기를 나누는데 누 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뭐니 뭐 니 해도 바비큐 하면 우리 독일인 이지 한꺼번에 대량으로 바비큐 만드는 데 독일인 따를 사람이 있 겠어?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 다 왜 그리 웃긴지 몰라 어리둥절 하는데 다른 독일인이 말을 이었습 니다 그럼 우린 숯도 필요 없 어 가스만 있으면 되니까 맙소사 그들은 홀로코스트 희 생자들을 농담거리로 삼고 있는 거 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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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 꿈에 덜컥 헬스 등록하지만

우슈비츠 포로수용소의 가스실에 서 나치에 살해당한 사람들을 바비 큐에 비유한 거죠 얼굴이 굳어진 제게 또 다른 독일인이 덧붙였습니 다 (침략을 뜻하는) 독일어 Invasion엔 많은 사람이 몰려 간다는 뜻도 있어 침략이 아니라 그냥 몰려간 거라고 하하 한국인인 제게 그건 농담이 아니 라 망언이었습니다 앙겔라 메 르켈 독일 총리는 나치의 범죄 행 위에 대해 몇 번이고 사과 했다지 만 평범한 독일인의 역사 인식은 다른 듯 싶었습니다 그 자리에 있 던 독일인이 스킨헤드족이 아니 라 대학 교육을 받고 글로벌 기업 에서 일하는 20대 후반의 젊은 남 성들이라는 점이 제겐 더 충격이었 습니다 유럽의 극우주의 물결이 심상찮

스위스 최대 정당인 스위스국민당의 안 전을 지키자 캠페인 포스터 검은 양 한 마리를 하얀 양이 발로 차 내쫓고 있다 [스위스국민당 홈페이지 캡처]

습니다 그리스에선 극우정당인 황금새벽당이 세력을 확장 중입 니다 사실상 네오 나치를 표방 하는 황금새벽당은 그리스에 재정 위기가 발생한 이후 지지율이 치솟 았죠 그리스인의 일자리를 빼앗 아가는 외국인 이민자들을 몰아내 자며 경제난에 시달리는 그리스 국민의 귀에 솔깃한 말을 하기 때 문입니다 스페인 정부도 남미와

아프리카 출신 이민자들에게 보상 금을 얼마씩 쥐여주며 본국으로 돌 려보내는 정책을 시행했지요 스위스 정부는 최근 유럽연합 (EU) 국가들로부터의 이민을 제 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동유럽 8개 국가에 대해 이민을 제 한한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 고 이번달 부터는 영국독일그 리스스페인 등 17개 선진 EU 국 가에 대해서도 5년짜리 장기 거주 증 발행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 다 EU 국가들의 반발이 만만찮 지만 스위스 정부는 외국인 이민 자 때문에 스위스 국민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며 물러설 기미를 안 보입니다 스위스 최대 정당인 스위스국민 당(SVP)은 한 술 더 떠서 장기 거 주증뿐 아니라 단기 거주증 발행도

제한해 이민자들을 몰아내야 한 다고 주장합니다 이 정당의 각종 캠페인 포스터는 지금이 21세기 가 맞나 의문을 갖게 합니다 스 위스 국기를 밟고 지나가는 검은 발들 하얀 양떼 사이의 검은 양 검은 발과 검은 양은 이 나 라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저와 가 족을 겨냥한 것 같아 더욱 섬뜩하 게 느껴집니다 경제위기와 함께 찾아온 이런 변 화는 그러나 새로운 현상은 아닙니 다 야릇한 기시감과 함께 제겐 두 가지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하나 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뒤 그 분노를 유대인에게 돌렸던 1930년 대의 독일 나치 다른 하나는 외국 인 이민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쏟 아내는 국내 극우 사이트 일베 김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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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이민자 권리에 공짜는 없다 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 법은 그 들에 대한 사죄였다 2009년 7월 캘리포니아 주의회 는 19세기 말 중국계 이민자에 가 해졌던 각종 차별 조치에 공식 사 과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중국계 폴 퐁 하원의원이 상정한 이 결의안 은 1880~1890년대 가주에 거주하던 중국계 이민자들에게 재산권을 제한 하고 국제결혼을 금지했던 각종 차 별정책에 대한 사과였다 이 결의안엔 당시 차별을 받은 이민자들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 하는 내용은 없다 이런 모든 일이 그냥 이뤄진 게 아니다 최근 만난 민병수 변호사 는 법안이 상정되기 전 결의안이 추진되기 수십년 전부터 수많은 소 송이 제기됐었고 그에 대한 결과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일

1988년 8월 연방의회에 낯선 법 (HR422)이 제정됐다 로널드 레 이건 전 대통령이 서명한 이 법은 2차대전 중 미국이 일본계 미국인 들을 격리수용한 조치에 대해 사과 하고 생존자들에게는 2만 달러씩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또 과거 미국의 잘못된 행위를 가 르치기 위해 12억5000만 달러를 교 육비로 책정했다 미국은 2차대전 당시 일본으로 부터 진주만 공습을 받자 미국에 거주하던 일본계 미국인 11만명을 격리수용시켰다 미국에서 태어나 엄연한 미국시민이었던 일본계 2 세도 대상에 포함됐다 친한파로 알려진 마이크 혼다 연방하원의원 (민주캘리포니아)도 그중의 한 명이다 어느날 갑자기 창문을 가 린 차량에 실려 낯선 곳에 격리된 일본계 미국인은 그렇게 10년 가까

중앙 칼럼

장연화 종합뉴스팀 부장

본계 미국인들의 소송의 경우 연방 대법원까지 간 케이스만 최소 4건 이 넘는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계 미국인들의 격리수용 역사를 직접 찾아보니 1947년 미국에서 태어난 시민을 적으로 간주하거나 일본으 로 돌려보내는 것은 위법이라는 대 법원의 판례가 있다 일본계 미국 인들이 제시한 집단소송에 대한 결

과다 당시 소송으로 텍사스 크리 스탈시티와 뉴저지 시부룩스팜에 격리돼 있던 일본계 미국인 302명 이 풀려날 수 있었다 중국계 이민자들이 제기한 소송은 이보다 훨씬 많은 200건이 넘는다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제기 한 선거구 재조정 소송이 본격적으 로 시작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소송을 제기한 원고측과 피고 측 대표들은 법원의 중재에 따라 모처에서 만나 케이스 조정 절차를 논의했다 지난해 연방법원에 소 장을 제출한 지 1년 만이다 한인 원고 5명은 당시 LA시의회 가 단일 선거구를 요구한 한인 커 뮤니티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편법 으로 선거구 재조정 절차를 진행했 으니 재조정해달라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확정된 선거구는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의 정치적

대표성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것이 기에 이번 소송을 통해 반드시 바 로 잡아야 한다 그러나 소수계인 한인 커뮤니티 가 거대한 LA시와 벌여야 하는 법 정 싸움은 만만치 않다 대형 로펌 이 무료변론을 맡고 있지만 소송 진 행에 필요한 비용은 한인 커뮤니 티가 지불해야 하는 만큼 재정적 부담도 크다 소송을 이끌고 있는 관계자들의 고민이 느껴진다 그 런데 이를 지켜보는 민 변호사의 시각은 담백했다 질 줄 알면서도 중국인과 일본 인들은 길고 긴 싸움을 시작했습니 다 패소 케이스도 많았습니다 그 러나 이들의 끊없는 도전으로 지금 아시안 이민자들은 많은 혜택을 받 고 있습니다 한인타운의 명예를 위한다면 지더라도 끝까지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독자 마당

세상의 소리에 귀 막은 기독교 짜장면 먹다가 깨달은 교훈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는 말이 있다 넘치면 모자람 만 못하다는 뜻이다 그래서인가 빛깔 화려한 일 본음식은 언제나 그 양이 넉넉 지 못해 아쉬움을 갖고 식당문 을 나서게 한다 음식 뿐만 아니라 모든 물자 가 풍족하게 돌아가는 요즈음 젊은이들은 물자의 생산과정이 나 자원의 한계 등을 생각하지 않고 함부로 낭비하고 사치하며 생활한다 지난 시절 항상 조금 은 부족했던 짜장면을 떠올리면 풍족한 것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 히려 조금 모자랐기 때문에 가 치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짜장 면과 풍요로운 생활이 서로 어 떤 연관이 있나를 생각하다가 혼자 웃고 말았다

서울에서 있었던 일이다 동료 들과 일하다가 한낮이 되면 가 까운 음식점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곤 했다 식당을 가지 않고 주 문해 먹으면 점심시간을 절약해 그만큼 쉴 시간을 더 가질 수 있 기 때문이다 그런데 힘든 일에 비해 짜장 면의 양이 항상 조금은 부족한 듯해서 늘 아쉬운 마음이 들었 다 그래서 하루는 음식점 주인 에게 국수를 조금 더 넣어주면 안되겠느냐고 물었다 그 질문 에 돌아온 대답은 의외였다 더 주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 다 그런데 양이 많으면 손님이 실컷 먹은 다음에 맛이 없다며 불평을 합니다 그렇지만 조금 모자란 듯하면 더 먹었으면 하 는 아쉬움이 남게 됩니다 이렇 게 해야 단골이 떨어지지 않습 니다

지상문파코이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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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판매본부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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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기독교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기독교가 이러한 시각을 간 과하고 문제 해석에 대한 울타리 안에서의 관점만 고집한다면 상당 히 위험해진다 편협한 시각은 곧 자정 능력의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 이다 이젠 기독교가 기독교를 어 떻게 이해하는가를 넘어 세상이 교 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고 민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고립은 시간 문제다 세상이 기독교를 외면하는 속도 는 빨라지고 있다 심지어 세상이 기독교를 걱정한다 부정할 수 없 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기 독교는 세상의 눈총을 간과하는 경 향이 있다 한 예로 얼마 전 미주한인예수교 장로회(KAPC) 총회가 몸싸움과 욕설로 얼룩지고 경찰까지 출동한 끝에 파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 졌다 만약 기독교가 세상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 수 있는지를 의식했 다면 그런 사태가 발생했을까 시무하던 교회를 뚜렷한 이유도 밝히지 않고 떠난 뒤 인근에 개척 을 했던 목사도 마찬가지다 그는 개척 2주 만에 타교회 청빙까지 수 락하는 이해되기 힘든 행보를 보였 다 그와 교인들은 나름 내부적 명 분은 세웠을지 몰라도 외부가 기독

기자의 눈

장열 특집팀 기자종교담당

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관 점은 상실했다 이는 기독교를 상 식과 이성이 마비된 종교로 인식하 게 하는 또 하나 구실을 제공했다 지난해 교계의 소개팅 전도지 예배 아르바이트 각종 경품 이벤 트 등이 사회적으로 한창 비판을 받을 때 남가주 지역의 한 대형교 회는 교회 행사에 등록을 많이 한 그룹에게 상금을 주는 현금 이벤 트를 내걸었다 교회 측은 외부의 시각은 전혀 생각하지 못한 채 교 회 적 명분만을 세웠다 결국 논 란이 일자 현금 이벤트를 내건 사 실마저 완강히 부인하며 거짓말로 무마시킨 경우도 있었다 이뿐인가 개교회 중심주의로 교계에서 만연되고 있는 배려 없는 청빙문화는 교인들을 실족시킬 뿐 아니라 외부의 엄청난 힐난을 받아

야 했다 목회자의 표절 성추행 수천억이 소요되는 성전건축 교 회 세습 등 일련의 굵직한 문제들 을 기독교적 시각과 언어로만 해석 하고 항변하는 것은 세상과 철저히 담을 쌓는 행위다 사회는 그런 기 독교를 절대로 납득하지 않는다 기독교는 진리(복음)를 세상에 전하고자 하면서 오늘날 교회를 향한 세상의 질문에는 왜 답을 하 지 않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세상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외 치는 목소리에는 절대로 힘이 실 릴 수 없다 기독교가 교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논란을 하나의 사건 정도로 치부하고 표면적으로만 받아들여 단순히 교회 생리를 모른다느니 영적 공격이니 기독교를 흔드는 행위니 핍박이니 그런 식으로만 해석한다면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세상은 분명히 교회를 보고 있 다 이 관점을 상실하면 기독교는 배타적으로 변질된다 세상이 절 대적 기준이기에 눈치를 보라는 뜻 이 아니다 기독교는 반드시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종교라 그렇다 교회는 강력한 종교적 신념이 바 탕 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각종 문 제에 대해 자칫하면 이성적 관점이 배제될 수 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자 한다면 시각부터 바꿔야 한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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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인생 과업 중에서 가장 어려운 마지막 시험이다 다른 것은 그 준비 작업에 불과하다

마리아 릴케(독일 시인)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년 6월 22일 토요일

오피니언

11 19

이 결혼식 기네스북에 올릴까요 기고 상상들 해보기 바란다 깊은 바다 밑 동굴 속 폭포수 아래서 하는 납량 결혼식 하객 포함 전원 원시 상태(누드)로 하는 에덴동산 결혼 식 그런 이벤트에 비하면 싱거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기록도 동네(?)기네스북 정도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는 이렇다 지난 일요일 대학동기인 현정주의 딸 민지가 결 혼을 했다 정주는 내 삶의 전환점 에서 확실하게 도움을 준 친구다 방송사에 어떤 시험을 치고 들어가 는지도 모르던 시절에 넌 PD에 딱 어울리는 친구라며 진로지도 를 자청했다 제대 직후 제2의 질 풍노도 시절에 현역PD였던 그의 조언은 내게 한 줄기 빛 응원의 함 성 같았다 내년이면 입학 40주년인데 우리 의 우정은 한 치의 오차 없이 그 숫 자와 더불어 자라나는 중이다 근 무하던 방송사에서 정년을 마치고 제2의 인생을 순항 중인 그가 어 느 날 뜻밖의 부탁을 했다 내 딸 의 결혼식에 사회를 봐줄 수 있겠 냐? 순간 귀를 의심했다 주례가 아니고 사회? 내가 몇 살인데? 네 가 31년 전 내 결혼식 사회를 봤잖 아 주례는 이미 잘 아는 교수님께 부탁을 해놓았거든 그러니 네가 사회를 보면 왠지 즐거운 장면이

삶의 향기

주철환 JTBC 대PD

나올 것 같아서 일언지하에 나는 수락했다 재미있게 살고 의미 있 게 죽자라는 내 좌우명에 어울리 는 제안 아닌가 기네스북 얘기는 내가 슬쩍 던졌다 최고령 결혼식 사회로 오르긴 약해 보이지만 2대 에 걸친 동일한 사람의 결혼식 사 회 그건 좀 드문 일 아닐까 광화문 교보문고는 서너 줄의 잠 언을 외벽에 걸어두는 걸로 유명하 다 지금은 칠레 시인 파블로 네루 다의 시 일부가 행인의 시선을 붙 잡는다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 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 니면 사라졌을까 정주가 사위에 게 딸을 인계(?)하는 순간부터 나 였던 그 아이의 심장에선 격랑이 일기 시작했다 31년 전 장인에게 아내를 인수받던 젊은이가 낯선 청 년에게 딸을 넘겨줄 때의 심정은

어떨까 세월의 무심함과 정직함 에 경의를 표하기로 했다 이름 그 대로 꽃다웠던 김국향 아나운서 (정주 아내)는 점잖은 아주머니로 조용히 자리에 앉아 있었다 첫 번째 축가는 불멸의 사랑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문득 얼마 전 끝난 드라마 제목이 생각났다 세계의 끝(The end of the world) 스키터 데이비스 가 부른 동명의 노래도 있다 사랑 이 끝나면 세상도 끝난다는 노래 정말 그럴까 우리가 청춘의 시절 찾아 헤매던 사랑은 이른바 끝내주 는 사랑(top of the world) 아니 던가 맞다 최고의 순간에서 최후 의 순간을 예감하고 그것이 가능하 다는 믿음을 모두 앞에서 확인받는 순간 그것이 결혼식의 진정한 의 미 아닐까 그날 결혼식장엔 꽃밭도 보이고 바다냄새도 물씬했다 웃음꽃이 만발하니 꽃밭이고 모녀의 울음 이 터져 나오니 눈물바다였다 강 한 여자로 보였던 국향의 눈 주위 도 슬며시 젖어 있었다 신부 때 흘렸던 눈물과 지금 신부의 어머 니가 되어 흘리는 눈물 멀리서 보 니 그녀가 입은 한복에 소쩍새가 날아다닌다 옛날엔 국향이 촌스 럽던 이름이었는데 지금은 꽤나 어울린다

장사판 같은 목사 청빙 이민 교회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다른 교회나 목회자에 대해서 언급 한다는 것이 그저 조심스러울 뿐이 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이민 교계에서 비롯되고 있는 각종 문제 들을 경험하면서 이제는 이러한 일 들이 계속되지 않도록 교계와 동료 목사님들에게 호소하는 심정으로 펜을 잡는다 요사이 이슈가 되고 있는 목사 청빙을 보면 그 절차나 방식에 있 어서 분명 문제가 있다 장사를 하 는 사람들도 상도덕이나 경우가 있 는 법인데 이웃 교회는 아랑곳하지 않는 이러한 내 교회 중심주의의 청빙 행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다 이처럼 잘못된 관행을 통해 교 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교인들을 실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임 지 석나성세계로교회 목사

족시키는 일들에 대해 주님께 무슨 책망을 받을 것인지를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 다 청빙은 다른 회사의 직원을 스 카우트하는 식의 사회적 행위가 아 니라 단어를 통해서 보듯이 부탁 하여 부른다는 의미를 갖고 있음 을 기억해야 한다 어떤 목사는 이웃교회로 스카우 트(?)되어 가는 일이 여의치 않게 되자 다수의 교인들을 데리고 나와 서 교회를 시작했다는 말도 들린 다 이와 같이 윤리나 양심을 저버 리는 목사를 보는 것도 불행한 일 이지만 이러한 목사를 따라서 부평

초처럼 왔다 갔다 하는 성도들을 보는 것도 안타깝다 사실 따지고 보면 목회자들이 본 이 되지 못하고 바르게 가르치지 못해서 빚어진 현실임을 자각한 다 언젠가 친구 목사님이 말했던 것처럼 목사 청빙을 이유로 나보 다 힘없는 작은 교회의 목사를 더 좋은 조건으로 빼앗는 것에 대해 서 죄책감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교회가 성경적인 원리를 외면하고 약육강식의 원리에 따른 세속화의 길로 치닫고 있는 슬픈 현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 없다 이제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주님의 명을 따라 교회에 주시는 시대적 소명을 바로 깨달아야 할 때다

갈갈이  갈가리

여러 가닥으로 갈라지거나 찢어진 모양을 뜻하는 말로 갈기갈기갈래갈래갈갈이 등이 널리 쓰인 다 갈기갈기갈래갈래는 표준어지만 갈갈이는

갈가리를 잘못 쓴 것이다 갈갈이를 갈기갈기 의 준말 형태로 생각해 그렇게들 쓰는 것 같은데 뜻 은 같지만 다른 데서 온 말이다

정연진 원코리아운동 대표실행위원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 래가 한국사회에서 들리지 않은 지 꽤 오래 되었다 시민들이 사 회 참여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갖지 않 는 것이 어찌 보면 오늘날만의 일이 아니라 지난 200여년간 누적된 패배와 좌절의 경험 때 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집권층이 나라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 져 탐관오리의 횡포가 극심해지 던 1811년 평안도 지방에서 일 어난 홍경래의 난을 시작으로 민란의 시대가 도래한다 1860년 진주민란을 시작으로 삼도민란으로 불리는 민중봉 기는 3년 이상 지속되었지만 결

떠오른다 북한은 고구려를 계 승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고구 려는 당시 세계 최강의 수당나 라와 전쟁을 벌였고 수나라는 고구려 침입에 실패해 패망에 이르고 만다 역사를 오늘에 투 영해 보면 고구려 후예를 자처 하는 북한이 오늘날 최강의 미 국과 소위 맞짱 뜨고 있는 것 이 그리 이상해 보일 이유가 없 다는 생각도 든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는 신라백제가야의 후 예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단순 히 한류 현상만으로 남한의 문 화적 창의성이 북한보다 우월하 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은 그동안 경제력 덕분에 문화적

통일 잃었던 정체성 찾는 여정 국 많은 희생을 치르고 진압됐 다 1894년 동학혁명과 청일군 외세를 끌어들인 진압 일제 독 립운동과 외세개입 분단 419 혁명 80년 광주민주화운동 등 역사의 고비마다 불의에 대항 해 끈질기게 저항한 한국 민중 이었으나 정신 못 차리는 지배 층과 끊임없는 외세개입으로 번 번이 무너져버린 정의의 외침 민초들에게는 지난 200년간 승 리의 경험보다는 패배와 좌절의 경험이 훨씬 컸다 그런 경험을 겪으며 한국인들의 마음속엔 나서면 다친다는 자기 보호 의식이 생겨난 것은 아닐까 굴곡의 역사를 살아오는 동안 한국인은 민족적 정체성도 망가 지고 스스로의 자존감도 잃어버 렸다 제국주의 시대가 가고 냉 전시대도 끝났지만 아직도 분 단이라는 이름의 전쟁이 계속되 고 있는 조국의 현실 통일운동 은 생채기 난 민족적 자존감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한국인의 정 체성을 찾아나가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다시 말해 통일 코 리아를 만드는 길은 한국인의 잃 어버린 정체성과 자주성을 회복 해 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자주성을 생각하면 고구려가

창의성과 대중문화를 꽃피울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문화란 선진국에서 후진국으 로 흐르기 마련이다 할리우드 영화가 작품성을 떠나 전세계 극장가를 거의 점령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일단 경제력이 있어 야 문화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 성이 생긴다고 할 수 있다 통일로 가는 길은 서로 잃어 버린 반쪽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남은 북에서 자주 성을 채워나가고 북은 남에서 경제력에 힘입은 문화의 힘과 창의성을 채워나갔으면 한다 이렇게 서로 분단 시기 동안 부 족했던 정체성을 서로에게 배우 고 회복하는 길이 곧 통일로 가 는 길이 아닐까 남과 북이 한국의 정체성을 회복하면 우리에게는 자존감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그 자존 감은 그동안 패배와 좌절로 점 철된 한국 민중의 역사가 승리 의 역사로 감동적인 반전을 이 루게 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외세의 끈질긴 개입에도 굴하 지 않고 남과 북이 평화통일을 이루어낸다면 홍경래의 난 이 후 200여년간 맺혔던 민중의 한 은 비로소 풀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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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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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13

사업체 섬뜩하게 무섭다가 뒤집어질 듯 웃기다 세상에 뭐 이렇게 황당한 영화 가 다 있나 싶다 그런데 묘하게 끌린다 공포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 야기 2(6월 5일 개봉)의 마지막 에피소드 탈출 얘기다 실습 첫날부 터 학생들 앞에서 바지가 벗겨지는 대참사를 겪은 교생 고병신(고경표) 결국 흑마술을 다루는 여고생 탄희(김지원)가 알려준 주문을 따라하다  다른 세상에 당도한다 이후 탈출하려 몸부림치다 지옥 문턱까지 밟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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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최 972.897.6018 214.352.4989

된다는 이야기 이 별종 영화 시쳇말로 병맛인 이 공포영화를 보고

SUN express

나면 분명히 만든 사람들의 정신세계가 궁금해질 것이다 서로 마주 보 기만 해도 독특한 아이디어와 폭소가 터지는 정범식(43) 감독과 배우 고 경표(22)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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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시나리오를 굉장히 느리 게 읽는 편이다 상상으로 어떤 장 정범식 후자다(웃음) 영화학과

면이 만들어질 때까지 대사와 지문

다닐 때도 과제는 예술영화만 들고,

을 엄청 세세하게 읽는다 아 이

집에 와선 사촌동생 정식이랑 괴

런 느낌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막

상한 비디오물을 만들곤 했다 친

상 찍어보니 상당히 다른 영화가

구들에게 보여주면 뒤집어지게 웃

됐다(웃음)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는데 그게 그렇게 뿌듯했다 하지

이상의 이미지들이었던거다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만 우리 어머니를 비롯 소위 코 드 안 맞는 사람들은이게 웬 정신 나간 영화냐고 했다(웃음) 독특 한 유머 감각을 담은 웹툰이나 개

정범식 촬영 기간이 정말 짧았

그프로그램이 인기를 얻는 시대이

다 보통 하루에 30컷 정도를 찍는

니, 만들면 관객의 입맛에 맞을거

데 우리는 120컷 이상 찍은 날도

라 생각했다.

있다 그래서 경표와의 호흡이 중 요했다 많아야 두 테이크 밖에 못 찍으니까 엉덩이 한번 천천히 조 여보자 음으읍!하면 경표가 뉘앙 스를 기가 막히게 알아듣고연기하 는 식이었다

정범식 시나리오를 쓴 뒤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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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다 마침 기담 연출부 출신 스태프가 고경

세심히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표를 추천하면서 SNL의 영상을

고경표 병신이 화장실 벽에서

보여줬다 나와 경표가 만나면 시

솟구치는 피를 온몸으로 막는 장

너지가 장난 아닐 것 같다면서 경

면이 있다 원래 눈이 나빠서 렌즈

표가 연기한 덕에 고병신 캐릭터가

를 끼는데 핏물 때문에 빨간 색으

시나리오보다 딱 스무 배 정도 훌

로 물들었더라 결국 렌즈를 빼고

륭해진 것 같다

촬영했다 보이는 게 없으니까 사

고경표 과찬이다 사실 내 역량

력을 다해 버둥거리게 되더라 피

만으로는 역부족인 캐릭터였는데

가 어디에서 솟구치는지도 모르고

대본 리딩때 감독님이 워낙 디테일

허공으로 발을 뻗게 되지를 않나

하게 설명해주셨다 고병신을 연기

정범식 만족스런 장면이다 관

하고 나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

객들도 그 장면에서 쟤 왜 저래?

의 폭이 확 넓어진 기분이다

하며 웃더라(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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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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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싱어 시즌1, 지상파 누르고 피날레 가수보다 더 진짜 같은 모창 왕중왕전 2탄 시청률 5.2% JTBC ‘히든 싱어’가 화제 속에 비지상파 경쟁 프로그램까지 압도하며 시즌1의 마지막을 화 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히 든 싱어’ 시즌1의 마지막회 ‘왕중왕전’ 2탄은 5.2%(TNmS 전국유료매체 가입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1일 ‘김건모 편’의 5.1% 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전국 시청률(유료방송 가입+비가입 합산)은 5.0%다. 무엇보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돼 4.8%를 기록한 지상파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까지 넘어서 놀 라움을 주고 있다.

지상파 압도, 방송 관계자들까지 화들짝 ‘히든 싱어’의 약진은 ‘콘텐트의 힘은 시청자 들이 알아 준다’는 방송계의 불문율이 증명된 결과다. 아직 지상파에 비해 채널 인지도가 높 지 않은 JTBC가 이 프로그램으로 지상파까지 압도했다는 사실에 방송 관계자들도 주목하고 있다. 사실 JTBC가 지상파를 압도하는 성적을 보인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히든 싱어’ 시즌1 마지막회 ‘왕중왕전’ 2편의 한 장면. ‘이문세 모창 능력자’ 안 웅기가 우승을 차지했다.

JTBC 제공

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초 드라마 ‘아내 의 자격’이 4%를 넘어서면서 화제가 됐고 이후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가 11%까지 치솟

으면서 동시간대 지상파 MBC의 ‘아들 녀석들’ 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하지만 드라마에 비해 예 능 프로그램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화제를 몰 고 다닌 것에 비해 5%대의 벽을 훌쩍 넘어서지 못 해 아쉬움을 줬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tvN과 Mnet에서 ‘지상 파를 뛰어넘는 예능’을 만들겠다고 절치부심하 면서도 막상 ‘슈퍼스타K’ 외에 눈에 띌 만한 결 과물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JTBC가 ‘히든 싱어’로 3루타를 쳤으니 지상파 도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히든 싱어’가 닦아 놓은 길 위에서 ‘썰전’ ‘유자식 상 팔자’등 JTBC의 또 다른 인기 예능 프로그램까 지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 다. 시청자 마음 헤아린 예능 방송계에서는 ‘히든 싱어’의 성공 비결을 두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면서 적절한 재 미를 줬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흔히 들어볼수 있는 유명 가수의 모창을 아예 전면에 내세우고 모창 능력자들과 실제 가수의 대결을 보여 준 기획력에 대해서도 칭찬이 쏟아졌다. 모 창 능력자들이 가진 사연과 꿈, 그리고 자신을 그

대로 따라할 정도로 열광적인 팬을 만난 가수가 받은 감동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돼 기 존 예능 프로그램에 없는 재미를 줬다. 시즌1 마지막회인 ‘왕중왕전’은 아예 그동안 등장한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로만 꾸며졌다. 이 문세 모창자 안웅기, 김건모와 똑같이 노래하는 최동환, 이수영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우연수 등 화제가 됐던 모창 능력자들이 출연해 300명 평가 단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최종 우승은 이문세와 평상시 목소리까지 똑같아 놀라움을 줬던 안웅 기가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들의 경합이 기존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것만큼 스릴 있게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단순히 일회성 흥미용 이벤트로 풀어 낸 게 아니라 완성 도 높은 무대로 꾸민게 주목도를 높일 수 있었던 이유다.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주목도는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중국에 포맷이 수출됐고 올 하반기 ‘히든 싱어 차이나’로 리메이크 돼 중 국 후난TV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히든 싱어’는 재정비 과정을 마친 후 하반기에 시즌2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년 상반기 연예계 결산 - 예능 2013년 상반기 예능 프로그램에는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장기간 파업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MBC가 야침차게 새 예능을 내놓고 예능계를 흔들었다. 진부한 포맷의 예능에 식상함을 느낀 시청자들 은 신선한 포맷의 예능에 눈을 돌렸다. 이에 따라 6년째 같은 컨셉트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2(이하 1박 2일)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됐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도 전성기 만큼 의 인기를 끌지 못했다. 예능의 대표적인 패러다임이었던 ‘1인 게스트 토크쇼’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지 못한 탓에 부진한 성적을 면치 못했다.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지상파를 위협하는 강 력한 비지상파 예능도 속속 탄생했다. 그 어느 해보다 요동이 심했던 예능계의 판도를 4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1인 토크쇼 침체 가족 예능 붐 ‘무릎팍’ 민망한 성적표 ‘아빠! 어디가?’ 시선 집중

‘일밤-아빠! 어디가?’ 윤민수(위)윤후 부자

‘일밤-진짜 사나이’ 샘 해밍턴

‘무릎팍 도사’ 강호동

1 가족 예능 잇단 호평 올 상반기에는 일명 ‘가족 예능’이 봇물 터 지듯 쏟아졌다. 부부 토크쇼를 표방한 SBS ‘자기야’와 부모와 자식이 함께 출연해 퀴 즈를 풀고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SBS ‘붕어 빵’에 이어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 하 아빠!어디가?)’·KBS ‘해피선데이-맘마 미아’·JTBC ‘유자식 상팔자’ 등 가족이 함 께 등장하는 예능이 줄을 이었다. 가족 시청 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는 점 에서 전 연령대에 걸쳐 인기를 끌었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시월드’를 소 재로 한 드라마의 인기는 예능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채널 A ‘웰컴 투 시월드’·JTBC ‘고 부 스캔들’ 등 고부 간의 에피소드를 담은 프 로그램도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신선함을 선 사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2 MBC 예능 부활 지난해 170일 간의 노조 총파업으로 암흑 기를 걸어온 MBC 예능의 부활도 눈길을 끌 었다. 반년 넘게 침체기에 빠져있던 MBC는 지난 1월 선보인 ‘아빠! 어디가?’를 통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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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연이어 자체 최 고 시청률을 경신한 ‘아빠!어디가?’는 15% 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으며 일 요 예능 강자로 떠올랐다. 잇따라 지난 4월 첫 방송된 MBC ‘일밤’의 또 다른 코너 ‘진짜 사 나이’까지 ‘대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연예인들의 리얼한 군생활 체험기를 담아 남 성 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까지 끌어 냈다. ‘진짜 사나이’는 지난달 26일 ‘1박 2일’ 을 꺾었고, 지난 9일에는 SBS ‘런닝맨’까지 제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 하나로 연명해 오던 MBC 예능국에 활기가 돈 건 당연한 일이다. ‘무한도전’은 파업 이후 에도 토요 예능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한,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 능 ‘나 혼자 산다’는 독특한 컨셉트로 눈길을 끌며 금요 예능의 대표 주자가 됐다.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3 토크쇼의 변화 토크쇼에도 변화의 바람이 세게 불었다. 1 인 게스트 토크쇼가 침체기를 걷기 시작한 반면 다수의 게스트가 나오는 일명 ‘단체 토 크쇼’가 예능 트렌드로 떠올랐다. MBC ‘황 금어장-무릎팍도사’는 MC 강호동의 복귀

에도 불구하고 민망한 성적표를 받았다. 제 국의 아이들 광희가 하차한 후 완벽하게 원년 멤버(유세윤·올밴)로 재정비를 했지만 시청 자들은 여전히 무반응이었다. 게스트의 얘기 를 겉핥기식으로 다룬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 았다. 1인 게스트 토크쇼의 최대 강점인 ‘집 중적인 재미’와 호기심 충족의 의무를 다하 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나마 성 적이 좋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는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일방적인 해명을 그대로 내보내 ‘세탁 예능’이란 오명을 뒤집 어썼다. 또 재미를 위해 게스트의 상처를 집 중적으로 공략해 ‘킬링캠프’라는 말을 듣기 도 했다. 정체성이 흔들리면서 시청자들도 외 면하기 시작했다. 반면, MBC ‘세바퀴’와 ‘라디오 스타’,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등 ‘단체 토크쇼’는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한때 ‘식상 한 포맷’으로 불리며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1 인 게스트 토크쇼’의 갑작스런 추락을 재도 약의 발판으로 삼았다. 에피소드의 다양성이 라는 강점을 전면에 내세워 좋은 반응을 이 끌어 냈다. 그중 ‘세바퀴’는 ‘무한도전’에 이 어 토요 예능 2위 자리를 고수했다. ‘라디오 스타’는 매회 등장한 게스트가 각종 포털 사 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폭발적인 인

기를 얻고 있다.

4 비지상파 선전 올 상반기엔 비지상파의 ‘신상 예능’이 무 섭게 치고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지 상파에서 보지 못한 개성 넘치는 유형의 예능 에 관심을 가졌다. 덕분에 지상파가 바짝 긴 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JTBC에서 선보인 ‘히 든 싱어’와 ‘썰전’은 ‘예능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칭찬할 정도로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 였다. 동시간대 지상파 경쟁 프로그램을 압도 한 ‘히든 싱어’에 이어 ‘썰전’도 과감한 포맷 으로 연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날 다 룬 비평 주제가 기사화되고, 관련 내용이 포 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높은 파급 력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19금(禁) 예능’의 물꼬를 튼 tvN ‘SNL 코리아’도 과감한 소재와 표현으로 주목받 았다. 지상파에 비해 방송 심의에 있어서 자 유롭다 보니 공격적이고 수위 높은 소재를 다루기가 수월했던 것. 성적인 농담뿐만 아니 라 다양한 이슈를 성역 없이 다루며 시청자 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얻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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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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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gAng Ilbo

박인비 다음 목표는 한인 최다 시즌 6승 연장 첫홀서 버디  류소연 제압  아칸소 챔피언십 순위 1박인비 -12 201(69 65 67)*연장 우승 2유소연 -12(66 66 69) 3미야자토 미카 -11 202(65 70 67)

세계랭킹 1위 박인비(24KB금융 그룹)가 또 해냈다 더불어 자신 의 우상이기도 한 대선배 박세리 (35)가 과거 두차례 이룩한 한인 시즌 최다승 기록과도 동률을 이 루었다 표 참조 박인비는 23일 남부 아칸소주 로 저스의 피나클GC(파716389야 드)서 막을 내린 월마트 NW 아칸 JoongAng Ilbo 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5ㆍ 보기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 파를 기록했다. 결국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마지 막홀에서 버디를 낚은 류소연(22 하나금융그룹)과 동타를 이뤄 연 장전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벌어 진 2인 플레이오프 첫홀서 버디를 기록 파에 머문 류소연을 제치고 역전 우승을 달성하며 우승상금 30 만달러를 차지했다 올해 벌써 5번

4리디아 고 -10 203(69 66 68) 김인경 (70 64 69) 스테이시 루이스 (67 65 71) 7수잔 페테르센 -9 204(67 70 67) 폴라 크리머 (68 68 68) 베아트리스 레카리 (67 65 72) 아리무라 치에 (67 65 72)

Monday, June 24, 2013 C 째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맏언니 박세리 2001ㆍ2002년 연거푸 달성 했던 한해 5승과 타이를 이루며 한 번 더 우승할 경우 신기록 수립을 목전에 두었다 이번 대회 한인 세번째 챔피언 이 된 박인비는 LPGA 통산 8승을 신고하며 2008ㆍ2009년 각각 우승 을 차지한 이선화(26한화)ㆍ신  아칸소 챔피언십 순위 지애(24미래에셋)의 우승계보를

박인비 다음 목표는 한인 최다 시즌 6승 세계랭킹 1위 박인비(24)가 23일 연장전서 후배 류소연(22)을 물리치고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뒤 크리스털로 만든 우 승 트로피를 든채 활짝 웃고 있다

[AP]

연장 첫홀서 버디  류소연 제압

이어갔다 또 박인비는 올해 한인 이 이룬 7번째 우승 가운데 다섯번 을 차지하는 최상의 샷감각을 이

어갔다 첫번째 연장에서 박인비 는 3번째 칩샷을 4피트(약12m) 거리에 붙인 반면 류소연은 네번

째 칩샷이 홀컵을 비켜나며 우승 봉화식 기자 의 꿈을 접었다

이후 신시내티는 잭 코자트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4회 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5구째 낮은 체인지업에 속으며 헛스윙 삼 진을 기록했다 7회초엔 선두타자 로 지크 스프루일에게 또다시 볼넷 을 얻어냈다 이후 코자트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 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는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율은 0274를 유지 했으며 출루율은 0424로 소폭 상

승했다 출루율 부문서 여전히 내 셔널리그 2위이자 메이저리그 전 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11홈런 24 타점 52득점을 달리고 있다 신시내티는 1회부터 기선을 제 압하는 추신수ㆍ필립스의 홈런포 와 72이닝 동안 자신의 개인 통산 최다 타이기록인 13개의 삼진을 잡 아내며 6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친 맷 레이토스의 활약 속에 애리조나 를 4-2로 제압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신시내티는 45승3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3 이승권 기자 위를 유지했다

bong@koreadailycom

1박인비 -12 201(69 65 67)*연장 우승 2유소연 -12(66 66 69)

레즈 추신수 11호 아치 쾅 3미야자토 미카 -11 202(65 70 67)

세계랭킹 1위 박인비(24KB금융 그룹)가 또 해냈다 더불어 자신 의 우상이기도 한 대선배 박세리 (35)가 과거 두차례 이룩한 한인 시즌 최다승 기록과도 동률을 이 루었다 표 참조 박인비는 23일 남부 아칸소주 로 저스의 피나클GC(파716389야 드)서 막을 내린 월마트 NW 아칸 소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5ㆍ 보기1개로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 파를 기록했다. 결국 최종합계 12언더파로 마지 막홀에서 버디를 낚은 류소연(22 하나금융그룹)과 동타를 이뤄 연 장전에 들어갔다 박인비는 18번홀(파5)에서 벌어 진 2인 플레이오프 첫홀서 버디를 추신수(왼쪽)가 23일 피닉스에서 열린 기록 파에 머문 류소연을 제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 역전 우승을 30 기 1회초 선제 달성하며 솔로홈런을우승상금 날린뒤 크리 만달러를 차지했다 벌써 5번 스 스피어 코치의 격려를올해 받으며 홈인하 고 있다

4리디아 고 -10 203(69 66 68) 김인경 (70꺾고 64 69) 애리조나 3연패 탈출 스테이시 루이스 (67 65 71)

추추 트레인 추신수(30신시내티 7수잔 페테르센 -9 204(67 70 67) 레즈)가 27일만에 올시즌 11호 홈 폴라 크리머 (68 68) 기여했다 런을 터트리며 팀 68 승리에 추신수는 23일 피닉스의 체이스 베아트리스 레카리 (67 65 72) 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 아리무라 치에 (67 65 72) 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초 첫 타석 솔로포를 터뜨렸다 째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맏언니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박세리 2001ㆍ2002년 연거푸 달성 했던 한해 5승과 타이를 이루며 한 번 더 우승할 경우 신기록 수립을 목전에 두었다 이번 대회 한인 세번째 챔피언 이 된 박인비는 LPGA 통산 8승을 신고하며 2008ㆍ2009년 각각 우승 을 차지한 이선화(26한화)ㆍ신 지애(24미래에셋)의 우승계보를

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달 델가도의 92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을 넘겼다 개인 통산 9번째 선두타자 홈런 이자 지난달 27일 친정팀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전에서 아치를 그린후 24경기만에 나온 홈런이다 다음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 다 2회초 1사 2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델가도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4)가 23일 연장전서 후배 류소연(22)을 물리치고 아칸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뒤 크리스털로 만든 우 승 트로피를 든채 활짝 웃고 있다

이어갔다 또 박인비는 올해 한인 이 이룬 7번째 우승 가운데 다섯번 을 차지하는 최상의 샷감각을 이

[AP]

어갔다 첫번째 연장에서 박인비 는 3번째 칩샷을 4피트(약12m) 거리에 붙인 반면 류소연은 네번

째 칩샷이 홀컵을 비켜나며 우승 봉화식 기자 의 꿈을 접었다

이후 신시내티는 잭 코자트의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보탰다 세번째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4회 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5구째 낮은 체인지업에 속으며 헛스윙 삼 진을 기록했다 7회초엔 선두타자 로 지크 스프루일에게 또다시 볼넷 을 얻어냈다 이후 코자트의 안타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 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는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율은 0274를 유지 했으며 출루율은 0424로 소폭 상

승했다 출루율 부문서 여전히 내 셔널리그 2위이자 메이저리그 전 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11홈런 24 타점 52득점을 달리고 있다 신시내티는 1회부터 기선을 제 압하는 추신수ㆍ필립스의 홈런포 와 72이닝 동안 자신의 개인 통산 최다 타이기록인 13개의 삼진을 잡 아내며 6피안타 1실점 호투를 펼친 맷 레이토스의 활약 속에 애리조나 를 4-2로 제압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신시내티는 45승3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3 이승권 기자 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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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 추신수 11호 아치 쾅 애리조나 꺾고 3연패 탈출 추추 트레인 추신수(30신시내티 레즈)가 27일만에 올시즌 11호 홈 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23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 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1회초 첫 타석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몰린

추신수(왼쪽)가 23일 피닉스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 기 1회초 선제 솔로홈런을 날린뒤 크리 스 스피어 코치의 격려를 받으며 홈인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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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서 상대 선발 랜달 델가도의 92마일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 을 넘겼다 개인 통산 9번째 선두타자 홈런 이자 지난달 27일 친정팀 클리블랜 드 인디언스전에서 아치를 그린후 24경기만에 나온 홈런이다 다음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 다 2회초 1사 2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 델가도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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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2013년 6월 2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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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부친 류재천씨가 전한 류현진 ML적응기

아들 현진이, 동부 원정 뒤 잠 설치더라 동·서부 3시간 시차에 힘들어 해 LA 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괴물’ 류현진(26)에게 올 시즌 유일하게 힘 든 점은 ‘시차’라고 그의 아버지 류재 천(58)씨가 전했다. 류재천씨는 22일 지인과 함께 인천 문학구장을 찾아 SK-롯데전을 관전 했다. 인천에 살고 있는 그는 최근까지 미국 LA에서 아들 류현진을 뒷바라지 했다. 류씨는 “(류)현진이가 특별한 문제 없이 잘 적응하고 있다”며 “다만 미국 동·서부의 시차 적응에 힘들어하는 것 같다. 아마 유일하게 힘든 점이 시차이 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 원정을 치르고 집에 왔 는데, 밤이 깊어도 잠을 자지 못하고 눈 만 꿈뻑꿈뻑 뜨고 있더라.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덧붙 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동부 원정 경기에 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

난 19일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팀 이 4-6으로 져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 즌 3패째. 투구수와 제구에 발목을 잡 혔다. 류현진은 이날 111개의 공을 던졌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경기 후 “류 현진의 투구 수가 많았다. 5회까지 (투 구 수가) 꽉 찼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 라이크는 67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 가 잘되지 않았다. 류현진은 앞선 동부 원정에서도 부 진했다. 4월21일 볼티모어 원정 경기에 서 6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5월 17일 애틀란타 원정에서는 5이닝을 소화하 는데 그쳤다. 최소 이닝을 던진 가운데 안타와 볼넷을 각각 5개나 내줄 정도 로 내용이 좋지 않았다. 소속 팀 다저스의 연고지인 LA와 동부 지역의 시차는 3시간. 큰 시간 차

이는 아니지만, 같은 미국 땅에서 생전 처음 접해 보는 시차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버지 류씨의 설 명이다. 류현진은 시차 외에 모든 환경에서 적응했다. 류 씨는 “LA가 먹을 것이 풍 부하다. 또한 현지 동포들이 현진이에 게 잘해 준다. 집과 구장도 차로 10분 거 리여서 힘들지 않다. 모든 환경이 좋다” 고 말했다. 아들의 활약을 두고는 “현진이에게 고맙다. 그저 고마울 뿐이다. 건강하게 잘 던지고 있는데, 무엇을 더 바라겠는 가”라며 껄껄 웃었다. 류씨는 다음 달 중순 추신수의 소속 팀인 신시내티전 또는 뉴욕에서 열리 는 올스타전(7월 16일)에 맞춰서 다시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그는 “팬 들께서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 하다. 현진이도 고국 팬들의 성원에 감 사하고 있다. 더 힘을 낼 것”이라고 말 했다. 인천=유병민 기자 yuballs@joongang.co.kr

류현진 전반기 10승 분수령 상대 전적 2패  3전 4기 도전 ‘3전 4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네 번째 7승 도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24일 오후 7시10분 홈 구장 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 시스코와의 3연전 중 1차전 등판이 유 력하다. 미국의 ESPN과 CBS스포츠 는 24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지난 19일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에서 류현진 과 함께 선발 등판했던 크리스 카푸아 노가 3일 휴식 후 23일 선발로 출장, 류 현진은 24일 경기에 나서게 된다. 세 번째 라이벌전 등판 샌프란시스코와의 맞대결은 시즌 세 번째다. 앞선 14번의 선발 등판에서 같은 팀과 두 번 이상 만난 것은 세 차 례(샌프란시스코·애리조나·애틀랜 타) 있었다. 류현진은 두 차례 샌프란시스코전 에서 부진했다. 데뷔전이었던 4월 2일 홈 경기에선 6⅓이닝 동안 3실점(1자 책)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점 이하)에 성공했지만 피안타 10개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팀도 0-3으로 패 했다. 5월 6일 두 번째 경기에선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전 성적은 2패 평균자 책점 3.65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 률)는 1.62에 이른다. 2이닝마다 최소 3명 이상의 타자들이 누상에 출루했 다는 뜻이다. 시즌 성적(6승3패 평균 자책점 2.96)과 비교했을 때 샌프란시 스코전 부진이 두드러진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다저스는 올 시즌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1승 후 5연패를 당하고 있다. 내셔널리 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는 팀 성 적(30승42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 도 ‘천적’ 관계를 털어 내야 한다. 류현 진의 임무가 막중하다. 전반기 10승으로 가는 분수령 류현진은 시즌 11번째 경기까지 6승(3패)을 챙겨 상승세를 탔다. 하지 만 이후 세 차례 등판에선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 가시권에 들어왔던 전반기 10승도 멀어지고 있다. 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올스타전까지 3~4번의 선발 등 판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샌프

란시스코전 결과가 중요하다. 전반기 10승은 박찬호를 비롯한 역 대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모두 실패했 다. 박찬호는 단일 시즌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18승·2006년 대만 왕첸 밍 19승으로 경신)을 세운 2000년 당 시에 9승(6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 록하며 근접했지만 10승 달성에 미치 지 못했다. ‘전반기 10승’은 치열한 경쟁 중인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도 우위 를 점할 수 있는 장점이다. 8승4패 평 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인 쉘비 밀러 (세인트루이스)를 제외하면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5승4패 평균자책점 3.32)·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4승 4패 평균자책점 3.05)까지 ‘성적’에서 모두 초접전 양상이다. 류현진의 이번 등판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 중 하나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24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시즌 7승 사냥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뒤 엘리스와 기쁨을 나누는 모습. 신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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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BALL

호는 이날 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1볼 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6로 소폭 상승했다. 오릭스는

뉴스톡

연장 12회 9-9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화 안승민, 어깨 다쳐 교체 이대호, 극적인 시즌 11호 한화 투수 안승민이 23일 두산전 경기 도

배중현 기자

일본 프로야구의 이대호(31·오릭스)가

중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안승민은 4회

bjh1025@joongang.co.kr

시즌 11호 홈런을 극적인 순간에 터뜨렸

말 2사 뒤 김재호 타석에서 4구째 슬라이

다. 이대호는 23일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

더를 던진 뒤 통증을 호소했다. 한화 관

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6-7로 뒤

계자는 "엑스레이와 MRI 촬영을 한 결과

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우측 어깨 단순 염

수 데니스 사파테의 4구째 직구(149㎞)

좌로 밝혀졌다. 2~3일 정도 휴식을 취하

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대

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 홀로 호투 김영민 결혼이 날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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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최연소 유부남  팀 8연패 탈출 견인 등 3경기 연속 Q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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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투수 김영민(26사진)은 진행형 에이스다. 넥센 선발진에서 김영민을 제외한 4명이 모두 부진에 빠져 있다. 나이트와 밴헤켄은 최근 나란 히 3연패 중이다. 김병현과 강윤구는 제구가 흐 트러져 2군으로 내려갔다. 이런 위기에서 나 홀로 호투를 거듭한 투수가 김영민이다. 김영민은 머리를 짧게 자른 채 22일 목동 NC전 에 6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넥센의 2-1 승리에 힘 컴퓨터 수리의 모든것 컴퓨터 수리의 모든것 컴퓨터 수리의 모든것 을 보탰다. 마무리 손승락이 8회 1-1 동점을 허용 해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그의 호투가 뒷받침 됐기에 넥센은 8연패에서 수 있었다. 포멧 및벗어날 윈도우 설치 노트북 화면교환 네트워크 세팅 2 0 0 7 년 입단한 김영민은 만년 기대주다. 방문 설치 마더보드교환 CCTV 세팅 188㎝·89㎏의 좋은 체격에 시속 150㎞ 강속구를 프로그램 설치 각종 업그레이드 POS시스템 세팅 던진다. 매년 10승 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 애플 부트켐프설치 및 윈도우 설치 클리팅 만 시즌에 들어가면 갈피를 잡지 못하고 1·2군을 각종 컴퓨팅 디바이스 설치 및 세팅 바이러스 제거 및 최적화 들락날락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려 먹 분해 클리닝 은 적도 있다. 개막 전 화제에 올랐다설치 시즌에선 좀 특별 프로그램 CPU 펜교환 는 듯 했으나 염경엽 감독의 따끔한 충고와 격려 처럼 보기 힘들었던 그를 팬들은 ‘사이버’라고 각종 어도비프로그램 등 로 힘을 얻었다. 22일 NC전을 포함해 3경기 연속 불렀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결혼이 그를 믿음직한 선발투수로 변화시켰다. 벌여 넥센 투수 중 가장 돋보였다. 승운이 없어 승 2012시즌까지 6년 동안 10승에 그친 그는 지난겨 리(2승)는드립니다. 넥센 선발 중 가장 적지만 평균자책점 울 김나나씨를 평생의 반려자로 맞이했다. 넥센 제작해 기본 웹사이트 부터 전문 웹사이트 (3.77)은 가장 낮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 팀은 국 에서 최연소 유부남이 된 그는 “지켜야 할z 가정 내 선발이 상대적으로 약해 용병의 비중이 절대 이 생겨 잘해야겠다는 마음뿐”이라고 했다. 원래 적이다. 빨리 국내 선발이 올라와 줘야 한다”고 낙천적인 성격의 그는 절박하게 살을 빼고, 몸을 말했다. 여러 후보 중 김영민이 선두 주자다. 만들었다. 지난해 체중 관리 실패로 5승에 머물렀 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김우철 기자 지난 1일 두산전에서 2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 beneat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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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 6. 21. 금요일 Puzzle & Quiz 정답

최근 현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 수명이 화두로 떠오르면 서 건강하고 오래사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현미가 꼽히고 있 기 때문이다. 현미의 효능은 이제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다. 몸에 좋다는 것은 귀가 따갑게 들어왔을 것이다. 그러나 현미는 거친 식감이 단점이 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먹기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발아현미다. 발아현미는 왕겨를 벗겨 낸 현미에 적정한 수분과 온도 등을 유지해 1mm~5mm 정도 싹을 틔운 것을 말한다. 발아현미는 현미에 비해 소화가 잘 되고 식감도 부드러워 건강식 으로 손색이 없다. 현미에 싹이 나면 비타민 B1, B2, 단백질, 식이섬 유 등이 늘어난다. 감마-오리자놀, 옥타코사놀 등도 현미에 비해 더 많이 포함돼 항 암 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감마-오리자 놀은 성장을 촉진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음식이다. 이 성분은 신경성 위장병, 불면증,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가 있다. 발 아현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음식인 셈이다. 특히 발아현미에는 사람의 뇌에 많이 분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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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GABA)가 듬뿍 들어있어 뇌세포의 대사기능을 촉진하고, 집중력 과 기억력 향상을 도와 학습능력을 높여줄 수 있다. 또 신경을 안정시켜 불안감을 덜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 능도 있다. 이밖에 가바는 당뇨와 고혈압 예방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등 면역력도 향상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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