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수)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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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June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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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22일 오후 2시 수라 식당에서는 주 휴스턴(원장 박정수)이 담당하 는 남서부 5개 주의 한글학교 교장 들이 모여 연수회를 가졌다. 전체강의는 한글학교 내실화를 위한 교장의 역할, 한국어 습득을 위한 필수 요소에 대해 휴스턴 한 국교육원 박정수 원장과 미래지향 적인 성공적 학교운영, 맞춤형 표준 교과과정에 대해 남부 뉴저지 통합 한국학교 역사 한국어 통합교육 시 범반의 담임이자 LG CNS 미주법 인 영업 관리부 차장 정안젤라 선 생이 강의를 했다.

박 원장은 “한글학교는 자율과 책임의 비중이 일반학교에 비해 많 다”며 “때문에 학교장의 리더에 학 교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강의했 다. 그는 우수 학교는 학생의 성적 과 출석률과 학습 참여 그리고 학 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 는 학교가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 라며 교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 모델을 과제중심, 활동중심, 탐 구중심, 프로젝트 교수학습 등 각 방법을 적용한 수업안을 예시자료 로 선보였다.

김윤희 한글학교 남서부협의회 회장은 교사 세미나는 자주 가져왔 지만 학교에서 큰 책임을 지고 있 는 교장에게 맞는 세미나는 처음이 었다며 앞으로도 학교 운영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교장을 위한 교육 을 더 자주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 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라운드테 이블 토의시간 각 학교의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 고 힐링이 된 것 같았다고 밝혔다. 정 안젤라 선생은 강의를 통해 재정·교사·학생·학부모·커뮤니티 다섯 가지 부문에서 실제 사례와 함께 효과적인 운영방법을 제시, 학 교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 디어를 제공했다. 교장들이 가지고 있는 교사 재교육, 학교 홍보,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에 대해 자신이 재직하는 학교가 미디어를 통해 어

달라스에 거주하는 6·25, 월남전 참 전 용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 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 의장 김성곤 의원(전남 여수갑·4선·사 진)은 외국 국적을 취득하여 한국 국 적을 상실한 국가유공자들도 국립묘지 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 함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 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25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에 대하여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도록 규정하여 독립유공자나 6.25 참 전 재일학도 의용군인의 경우를 제외 하고는 국가나 사회에 현저하게 공헌 을 하거나 무공훈장 등을 받은 경우 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는 상 황이었다. >> 3면에 계속

떻게 홍보하는지, 또 한인회 주관의 다양한 행사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학부모와 어떻게 협력을 하는지 예 를 들었다. 그는 이어서 학부모 의견이 학 교 발전과 운영에 도움이 된다며 가정통신을 통해 학교의 사정을 잘 알리고 협조를 구하라고 조언했다. 정 선생은 맞춤형 표준 교과과

대학 입학시 주요 조건으로 꼽 혀온 소수계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의 위헌 여부 결정이 보류 됐다. 연방대법원은 24일 7대 1의 압도적인 표차로 텍사스대가 입학 전형과정에서 소수계 우대 정책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검토해 야 한다며 항소법원에 케이스를 되 돌려보냈다. 그러나 인종 다양성을 위해서 대 학은 소수계 우대 정책을 계속 사 용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이 소송 의 논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앞 서 뉴올리언스 제5항소법원은 텍사 스대가 소수계 우대 정책을 적용한 것은 합헌이라고 판결했었다.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은 다수의 견문에서 1심과 항소법원은 소수계

한글학교 남서부협의회는 3년 동 안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귀임 하는 박정수 원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와 한글보급 사업을 위한 수고 그리고 협의회 운영에 협조해준 공 을 인정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우대 정책으로 대학 입시에서 역차 별을 받았다는 백인 여성의 소송을 심리하는 과정에서 항소법원이 헌 법에 보장된 평등권 위반 여부에 대해 정확한 법률적 기준을 적용하 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케네디 대법관은 13페이지에 걸 쳐 대학이 원고의 탈락을 결정한 이유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평가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대학이 인종 의 다양성을 위해 소수계 우대 정 책을 적용했는 지 보여줘야 한다 고 설명했다. 연방대법원은 이에 따라 이번 사 안은 소수계 우대정책의 위헌 여부 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혀 항 소법원에서부터 다시 다뤄지게 됐 다. 이번 표결에는 이 사건 재판이 진행될 때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송무 담당 법무차관을 지내면서 소 수계 우대 정책을 지지했던 엘레나 케이건 대법관이 빠졌다. 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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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수요일

24일 뉴욕 맨해튼 할렘의 상징 중 하나인 아폴로 극장. 재즈 등 흑인 음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 겨 있는 유서 깊은 장소에서 새로 운 역사가 쓰여졌다. 한국식 교육 의 열매가 맺어진 날이었다. 이날 가난 실패로 낙인된 할 렘에서 교육 한류를 실천하고 있 는 데모크라시프렙 차터스쿨(이 하 데모크라시프렙)이 개교 뒤 첫 고교 졸업식을 열었다. 특히 졸업 생 46명 전원은 대학에 합격을 한 채 고교 생활을 정리했다.

반 총장은 기조연설서 데모크

이 학교에서 적용했는지 강조했

학교측은 전원 합격을 기념

라시프렙의 성공은 공교육을 우

다. 앤드류 교장은 6·25 전쟁을

키 위해 2013년 졸업식이 아닌

선시 해야 한다는 나의 평소 신념

겪었던 한국이 빠른 시일 내에 세

2017년 졸업식으로 명명했다. 미

이 옮았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세

계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모두 교

국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의 학번

상은 커 보이지만 결국엔 모두 연

육의 힘이었다. 열심히 하면 성공

을 입학연도가 아닌 졸업연도를

결돼 있다. 글로벌 시티즌이라는

한다 교사와 학생들을 존경하라

기준으로 한다. 이들 46명의 졸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해 박

등 한국만이 가진 가치를 할렘에

업생들이 2017년 대학을 마친다

수갈채를 받았다.

서 구현하려 했다면서 앞으로도

그는 이어 기회가 된다면 유엔

는 의미였다.

이러한 가치를 더욱 확고히 다지 겠다고 강조했다.

노란색 졸업 가운과 사각모를

과 함께하며 세상의 빈곤, 어려움

갖춘 졸업생과 가족, 관계자뿐 아

과 싸웠으면 한다. 말이 없는 약

2006년 초등학교부터 개교한 이

니라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 데

자들의 목소리가 되길 바란다고

학교는 고교생들의 경우 유일한

니스 월콧 뉴욕시 교육감 등 200

덧붙였다.

필수 외국어 과목으로 4년 내내

학교의 설립자인 세스 앤드류

여 명 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한국이 인구 대비 스마트폰 보급 량을 의미하는 스마트폰 보급률에 서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

랐다 2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 티지 애널리스틱스’의 보고서에 따 르면 작년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 은 67.6%을 기록했다.

주간날씨 (DALLAS 지역) 25/화

26/수

27/목

28/금

29/토

이는 세계 평균 보급률 14.8%보다 4.6배 높은 것으로,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보급률이 높은 국가는 노르웨이(550%)다.

100/76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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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안내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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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6월 1일(토)~30일(일) 주1회 장소: Vista Ridge Mall 옆 문의: 214-718--7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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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표는 진보 성향의 루스 베이 더 긴스버그 대법관이 유일했다. 한편 이번 소송은 지난 2008년 백 인 여학생 애비게일 노엘 피셔가 그 해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대 입학을 거부당하자 피부색이 하얗다는 이 유로 역차별을 당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이 무시됐다고 소장을 접수 하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대학 측의 소수계 우대정 책 때문에 같은 성적이라도 흑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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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 “어퍼머티브 액션”에서 이어집니다

한국어를 수강해야 한다.

교장은 자신이 왜 한국식 교육을

참석했다.

애틀랜타와 뉴욕 한인사회를 무 대로 암약해오던 한인 마약조직이 애틀랜타에서 일망타진됐다. 연방검찰 조지아 북부지검과 연 방수사국(FBI)는 “한인 이상빈 씨 를 19일 마약 제조 및 공급 혐의로 애틀랜타에서 긴급체포했다”며 “이 에 앞서 지난주 이씨와 관련된 마 약 조직원 3명을 추가로 체포해 현 재 뉴욕으로 압송중”이라고 22일 발 표했다. 검찰과 FBI에 따르면 택시 운전 사인 용의자 이씨는 애틀랜타에 근 거지를 두고 25년간 뉴욕 및 동부 한인사회에 마약을 유통해왔다. 이씨 일당은 정기적으로 코카인 원재료를 공급받아 자신의 집에서 마약을 직접 제조했으며, 이를 뉴욕 맨하탄 미드타운과 퀸즈 플러싱 한 인 유흥업소 등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조지아주 차량 번호판 때문에 발각됐다. 기소

장에 따르면 2012년 3월 30일 뉴욕 에서 이씨 일당이 마약을 거래하는 현장에 조지아주 번호판의 미니밴 이 나타났다. FBI는 조지아 운전면허국을 통해 이 차량의 조지아 번호판을 추적한 결과, 애틀랜타 한인타운에 거주하 는 이모씨의 소유임을 확인했다. 용의자 이씨가 애틀랜타 주소지 에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정한 FBI 는 1년간의 추적 끝에 결국 이씨를 애틀랜타에서 체포했다. FBI와 검찰은 이같은 수사과정에 서 마약조직원으로 위장한 한인 요 원을 투입하는 등, 1년 이상 치밀한 수사를 펼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검찰은 “한인 마약조직이 한국에 대 량의 코카인을 밀매하려 시도하려 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혀, 앞으 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손창현 경찰 영사는 “현재 총영사관도 이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며, 사실확인 후 먀약 사범에 대한 추가정보를 취득할 것” 이라며 “필요하다면 뉴욕 총영사관 측과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전 60주년 기념 국제청소년예술단 초청공연 일시: 7월 6일 (토) 오후 5시 장소: Southwestern Seminary Reynolds Auditorium 참가: 한국 참전 용사 가족 및 한인 무료 문의:정명훈회장 (817-999-7551)

주 달라스 출장소 개소식 일시: 7월2일(화) 오후 5시30분 장소: 옴니호텔(Park West) 문의: 972-701-0180~2

2013 뉴송교회 여름학교 별처럼 빛나리 일시: 6월 17일(월) ~ 7월5일(금) 장소: 뉴송교회 (214-749-8325)

이웃사랑 교회 무료 점심 급식 일시: 7월 4일 오전 11:30~오후 2시 장소: 이웃사랑교회 (2525 Royal Ln. #330, Dallas, TX 75229)

라틴계 학생은 혜택을 받고 백인은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주장했 다. 그러나 1심 지방법원과 뉴올리 언스 제5항소법원은 텍사스대가 대 입시 적용하는 소수계 우대정책은 합법이라며 대학측의 손을 들어줬 었다. 이와 반대로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1996년 통과된 주민발의안 209에 따 라 주립대 입학시 소수계 우대정책 을 적용하지 못한다.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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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수요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연 준) 의장이 요즘 샌드위치 신세다. 돈줄을 조이라는 인플레이션 파이터 와 돈을 계속 풀라는 디플레이션 파 이터들로부터 동시에 공격을 받고 있다. 남은 임기 7개월 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을 조짐이다. 발단은 양적완화(QE) 축소 프로 세스(버냉키 룰)였다. 24일 로이터 통신 등은 그 룰은 많은 전제와 진 단 예측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며  논란의 핵으로 떠오르는 부분이 바 로 경기판단이라고 전했다. 버냉키는 경제가 나빠질 가능성 이 줄었다는 진단을 지난 18일 내 놓았다. 그는 실물 경제가 적잖이 좋아 보인다고도 했다. 이어 (진단대로) 경제가 움직인다면 올해 말 자산매

입(QE) 규모를 줄여나갈 수 있다며 내년 중반쯤엔 자산매입을 중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의 이번 발언은 과거와 달 리 선명했다. 심지어 중앙은행 총재 로선 가능한 한 하지 말아야 할 정 책 변화 시점까지 입에 올렸다. 아니나 다를까. 리처드 블러드 세 인트루이스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 준 안팎의 디플레이션 파이터들이 들고일어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 들은 (버냉키 룰은) 취약한 부분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실제 불길한 조짐이 일고 있다. 버 냉키 룰이 나온 직후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올랐다. 올 초 3.5%선까지 떨어졌던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4.3% 선으로 치솟았다.

FT는 모기지 금리가 이렇게 올라 가면 갓 회복한 주택시장이 다시 주 저앉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버냉키의 경기 판단이 비현실적 이란 비판도 나온다. 그는 실업률 이 7% 수준으로 떨어지면 자산매입 을 줄일 수 있다며 현재 흐름대로 라면 올 연말쯤부터 (QE 축소가) 가 능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요즘 미국의 일자리는 월 17만 개 정도 만들어지고 있다. 올 5월 실업률인 7.6%를 올 연말까지 7% 수준으로 떨어뜨리기엔 부족한 편이다. 전미경제연구소(NBER)에 따르 면 일자리가 월 평균 20만 개 이 상씩 꾸준히 창출돼야 가능한 시나 리오다. 블러드 총재는 최근 워싱턴포스트 와의 인터뷰에서 버냉키가 QE 축 소나 중단 시점을 밝히지 말았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반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연 방준비은행 총재 등 연준 안팎의 인

플레 파이터들은 버냉키가 일단 QE 중단 시점을 밝힌 점을 환영한다. 하지만 그 시점이 지난달 22일 의회 출석에서 밝힌 것보다 오히려 늦어 진 사실을 비판했다. 인플레 파이터들은 (올 연말이

연방상원 포괄적 이민개혁법안(S 744)이 성패를 가늠할 첫 번째 시험 을 무사히 통과했다. 상원은 24일 공화당 의원들의 지 지 확보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 로 평가되는 코커-호이븐 수정안 을 표결에 부쳐 찬성 67표, 반대 27 표로 가결했다. 특히 이날 오후 7시30분 현재 미

아니라) 올 9월부터 QE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플레 기대심리가 싹트 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며 요즘 소 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지만 기대심리 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처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의원들을 위해 투표를 마감하지 않고 열어 놔 최종 집계에서 하원을 압박하기 위 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는 70표의 찬성표를 넘을 가능성이 여전히 남 아 있다. 공화당의 핵심 요구 사항인 국경 경비를 대폭 강화하고 이것을 구제 될 불법체류자의 영주권 취득 허용 과 연계시키는 내용의 이 수정안에 는 14명의 공화당 의원도 찬성표를 던졌다.

일부 언론사 홈페이지도 해킹돼 메인 화면 외에는 기사가 전혀 뜨 25일 정부와 주요 언론사 정당 의 홈페이지가 외부세력에 의해 해 킹을 당해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지 않았다 이외에도 현재 새누리당 시도당 중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이날 오전 9시30분쯤 해킹이 발

부산 울산 등 8개 시도당 홈페

생한 후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공식

이지가 해킹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홈페이지에는 위대한 김정은 수령

이번 해킹은 국제해커그룹인 어

 등의 붉은 색으로 적힌 메시지가

나니머스(Anonymous)가 이날 낮

화면 상단에 등장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과 구국전선

또 우리는 어나니머스다민주와

등 46개 웹사이트를 해킹하겠다고

통일을 지향하는 어나니머스 코리

밝힌데 대한 보복성 메시지일 가능

아라는 문구와 함께 박근혜 대통

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령의 사진도 함께 게재됐다

앞서 어나니머스의 일원이라고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는 작동이

밝힌 해커는 625 전쟁 발발일에 맞

중단된 가운데 첫 화면에 시스템

춰 예고대로 북한에 대한 사이버 공

긴급점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

격을 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영 중단됩니다라는 문구가 떠있다.

 1면 “달라스 국가 유공자 국립묘지 안장 가능에서 이어집니다

하지만 법안 개정에 따라 대통령 령으로 정하는 안장대상심의위원회 의 심의·결정으로 국립묘지에 안장 될 수 있게 되었다. 김성곤 의원은 “해외에 거주하시 는 많은 6·25 전쟁, 월남전쟁 참전유 공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어 매 우 만족스럽다”면서 “국가유공자들

이 이민이나 기타의 사유로 인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다 하더라도 그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사 임명 시 민간 재외동포전문가 포함토록 했다. 본회의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의 이 사 임명 시 민간 이사를 1명 이 상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재외 동포재단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 도 통과되어 재단 운영의 전문성 과 효율성이 크게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모보다 는 형제나 자매의 영향을 더 많 이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고 주간지 퍼레이드 최신호가 보도했다. 퍼레이드는 연구 결과 청소년 기의 경우, 한 사람당 형제나 자 매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평균 10~17시간 정도다. 인생에서 부모 보다 형제나 자매와 보내는 시간 이 훨씬 많다면서 서로의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향후 행복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재단법 개정안도 통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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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수요일

불경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교회들에게

불경기로 많은 교회들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 작은 교회를 섬기던 사람들이 큰 교 회로 이동하면서 큰 교회는 더욱 비대해지 고 작은 교회는 더욱 작아지거나 문을 닫 고 있다. 헌금은 줄었는데 숫자는 늘어난 큰 교회의 고민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 기가 어려워지면 신앙이 더 좋아져야 하는 데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 세상에서 불경기는 경제의 거품을 걷어 내는 시기이다. 교회에도 많은 메시지를 던 져 주었다. 첫째, 우리의 신앙이 확실히 기복적이었 다는 것이다. 한국 교회의 부흥은 경제 부 흥과 그 걸음을 같이했다. 돈 줄 때는 하나 님을 찾더니 불황 때는 믿음을 떠나는 사 람들이 계속 늘고 있다. 둘째,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알게 되었다. 교회의 목적이 숫자를 모으는 것인 줄 알았고 더 큰 예배당 짓는 곳인 줄 알 았는데 피땀 흘려 지어 놓은 예배당이 경 매에 넘어가거나 텅텅 비어가면서 하나님 뜻과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었음을 확신 하게 되었다. 교회는 영혼 구원해서 제자 삼는 복음의 진원지가 되어 하는 곳임을 수십 년 만에 깨우친 것이다. 셋째, 목사도 죄인이라는 사실을 이제야 평신도들도 알게 되었다. 목사들의 욕망과 이중인격을 보면서 설마 설마 했는데 때로

한나 아렌트에 대해 잠깐 소개하 고자 한다. 그녀는 독일에서 살던 유 대인인데 나치 시대에 미국으로 넘 어갔다. 그리고 1960년대 중반 뉴욕 커라는 미국의 대표적인 잡지사로 부터 예루살렘으로 파견되어 수많은 유대인을 죽인 루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취재하게 된다. 그 전범자는 많은 유대인을 가스 실로 보내어 죽게 한 자였다. 그에 대한 수많은 유대인들이 극도의 분 노가 있었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사 고를 방지하기 위해 그 용의자를 방 탄유리 부스에 가두어 재판을 받게 하였다. 그리고 그 재판 과정을 지켜

세상 법정이, 때로 눈 앞에서 일어나는 현 상이 이를 증명해주었다. 분명히 하나님이 세우셨다고 믿었고 또 설교를 들어보면 틀림없이 하나님이 쓰시 는 종 같아 사탄의 음모인 줄 생각했는 데 이름난 목사도 욕망의 노예에 지나지 않았다. 명심하라! 목사를 보는 더 정확한 바로 미터는 설교가 아니라 인격과 인간성이다.

보던 한나 아렌트가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전범자가 생각과 달리 너무나 평범하고, 착한 이웃의 모습을 가졌 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악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개체가 아니라는 뜻 에서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하게 되 었다. 그리고 악을 비판적 사유의 부재라고 표현하게 된다. 신문에 종종 교회 안에서의 갈등 과 반목들에 관한 기사를 볼 수가 있 다. 너무 많은 갈등과 싸움 반목으로 세상에서 교회가 좋은 이미지로 비 춰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천국 의 모형이라는 교회가 천국의 모형

지난 수 년 동안 교회와 목회자를 위 해 기도해 왔으니 이제 움직일 때가 되었 다. '마틴 루터'가 되어 종교개혁을 선포해 야 한다. 루터가 개혁을 시작했을 때 거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떠나든지 기도만 하라 교 회를 시끄럽게 하는 사람은 마귀다 저주 받는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루터의 희생으로 개혁이 이루어졌다.

이 아니라 전쟁터가 된 것이다. 그러나 사실 목사들의 모임 가운 데서도 폭력과 충돌, 고성, 다툼으 로 경찰까지 출동하는 기사들을 보 고 많은 분들이 목사들도 다 똑같다 라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한나 아렌트가 말한 것처럼, 악은 뿔을 가지고 사탄의 모양으로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너무나 평범한 모 습으로 모든 곳에 존재한다. 악을 행할 때에도 그 악을 악으로 인지하면서 행하는 자도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악을 행하는 자들을 비 판하고 정죄하기보다 그들을 끊임없 이 계몽하고 지도하는 것이 모든 깨

내가 다니는 교회가 사람 더 모으는 것 이 비전이라면 이미 타락한 교회이다. 회개 의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마음의 비타민이 될 얘기, 상한 마음의 치유법은 전문가에게 듣겠다고 말씀 드려 라. 전문가에게 들으면 더 유익할 얘기를 전공도 안 한 목사에게 들을 이유가 없다. 목사님만이 하실 수 있는 복음을 들려 달 라고 요청하라. 큰 교회는 나누자고 주장해야 한다. 뺏 는다면 몰라도 나눈다는데 하나님이 싫어 하실 이유는 없다. 전도해서가 아니고 이 웃 교회 때문에 부흥한 것이 분명하다면 더더욱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 까. 반대한다면 담임 목사와 리더들을 통 해 분명한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과 이유를 들어야 한다. 작다고 좋은 교회가 아니다. 수년째 생 존에 급급하다면, 담임목사 월급도 제대로 주지 못한다면 그 교회는 주변의 작은 교 회들과 합쳐야 한다. 누구를 위한 교회인가. 담임목사 월급 주 기 위한 교회인가. 연합은 총체적 리더십이 드러나는 시험대이다. 영성도 인격도 모두 한눈에 드러난다. 목사가 설교한대로 양보 할 수 있는지,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지 시험해 보라. 하나님 뜻이 기에 작은 교 회인지 아니면 그릇이 작아서 인지가 여실 히 드러날 것이다.

어있는 자들의 사명이다. 사도바울이 당대 최고의 학부를 나오고도 악을 악으로 알지 못하고 많은 악행을 행했고, 또 유럽 최대의 문명과 문화를 자랑했던 독일이 극 악한 악행을 자행한 것처럼 지식의 수준과 문명에 상관없이 심지어 종

교 지도자라 할지라도 악을 자행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도바울이 그의 눈에 비 늘 같은 것이 벗겨지고, 그의 삶의 양태가 바뀌었던 것처럼 오늘 폭력 과 다툼의 주동자가 내일의 사도바 울이 될 수 있음을 기대해 본다.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담임목사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예배안내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Whitlock Ln. Old Denton Rd. Belt Line Rd.

Royal Ln

김일수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Sandylake Rd.

635

기영렬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캐롤톤교회 달라스 복지관 안내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리틀로우침례교회 Little Low Baptist Church

캐롤톤교회 (Korean First Baptist Church of Carrollton)

복지 상담 서비스 ▶시간 : 매주 토요일 10~12시 (연중 무휴, 예약전화 - 금요일까지) ▶분야 :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저소득층,

임주안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리틀로우침례교회

Walker Ln

Eldorado Pkwy

Sam Rayburn Toll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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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주일 예배

노인(널싱홈), 노인아파트, 장애우 ▶상담자: Texas Department of Aging and Disability Service 근무 # 서류 접수 서비스는 아님

“겸손과 순종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Email: littlelowchurch@gmail.com

페이스북:리틀로침례교회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예약 214 477 1638 / alc91@hotmail.com

전화 817 896 6522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2400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1701 Walker Ln. Little Elm, Tx 75068

A

Dallas North Tollway

예배안내

다사랑 교회

Stemmons Fwy

담임목사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eoul Presbyterian Church


5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계획이다.

A


6 18 미국 뉴스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기밀폭로 스노든 어디에  미국 전방위 송환 압력 러시아 거쳐 쿠바행 알려져 모스크바 이륙 비행기 안타 미 러시아에 신병인도 촉구 미 국가안보국(NSA)의 전방위 민 간인 사찰을 폭로한 전직 중앙정보 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첫 은신처였던 홍콩을 떠나 러시아 모스크바로 도피한 후 쿠바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쿠바행 비행기에 탑 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노든은 24일 러시아 국적 항공 사 아에로플로트의 여객기를 타고 모스크바에서 쿠바 아바나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비행기에

탑승한 AP 등 기자들은 예약 좌석 에서 스노든을 볼 수 없었으며 비 행기 어떤 곳에서도 목격하지 못했 다고 보도했다 항공사는 앞서 스 노든이 미국 여권을 이용해 그 비 행기에 예약 등록했다고 밝혔었다 주요 언론에 따르면 스노든은 에콰도르로 망명할 것으로 전해졌 다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 무장관도 이날 에콰도르 정부는 스노든으로부터 망명 신청을 받았 다고 밝히고 스노든의 망명 신청 건과 관련 인권의 원칙이 가장 중 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운영자 줄리 언 어산지는 이날 스노든이 위크 리크스 회원인 세라 해리슨과 동행 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있 다고 전했다 스노든의 신병확보를 위해 총력 을 기울이고 있는 미국은 스노든 의 도피를 묵인 방조한 홍콩 중 국 러시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쿠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등 그가 도피국으로 삼을 수 있는 국 가들에 협조를 내세워 경고를 보 내고 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미국은 스노든이 아직 러시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에 스노든의 송환을 촉 구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러시 아에 스노든의 신병 인도를 요구하 면서 그의 망명 계획을 인지하고 이동을 허가했다면 심히 우려할 만한 일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스노든이 모스크바 셰레 메티예보 국제공항의 환승 구역에 머물면서 실제 자국 국경을 넘지 않은 만큼 체포 또는 추방 권한이 없다면서 우리는 상관없다는 태 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스노든의 러시아 도피를 묵인한 중국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카니 대변인은 체 포영장에도 불구하고 도망자를 풀

어준 것은 정부의 고의적인 선택이 었다며 중국이 범죄인 인도에 관 한 의무를 존중할 것이라는 믿음이 없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국 가 신뢰성까지 문제 삼았다 카니 대변인은 또 스노든이 보 호받기 위해 선택한 국가들을 보면 언론의 자유와 인권 투명성을 추 구하고 있다는 그의 주장과 일치하 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스노든 이 최종적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 국가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이 스노든의 문제 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고위관리들 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고 말 신복례 기자 했다

웨딩촬영 새 트렌드가 누드? 들러리들과 단체 누드 찍기 예비신부 재밌는 추억될 것

발 아래 1500피트  지옥을 건넌 사나이

미국의 외줄타기 전문가 닉 왈렌다가 23일 애리조나주 북동부의 리틀

콜로라도강 협곡 1500피트 상공에서 2인치 두께의 케이블을 타고 그랜드 캐년을 건너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안전장치 없 이 몸의 균형을 잡는 장대 하나만 들고 그랜드 캐년을 건너는 데 성공했다 협곡을 넘어가는 동안 바람이 불어 줄이 흔들리면 서 두 차례 멈추는 등 22분여의 노력 끝에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AP]

브리핑 베를루스코니 징역 7년 선고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24일 자신 의 빌라에서 미성년과 성매매를 하 고 영향력을 행사해 이를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실비오 베를루스코 니(76) 전 총리에 대해 징역 7년과 평생 공직 진출 금지를 선고했다 평생 공직 진출 금지는 베를루스코 니의 20년 정치 경력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이탈리아 사법체계에서는 두 단 계 항소를 거친 이후에야 유죄가 확정되기 때문에 베를루스코니는 즉각 수감되지 않고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를루스코니는 현 정 부에서 공식적인 직책을 맡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월 총선 이후 구성된

불안한 연정 내에서 여전히 영향력 을 갖고 있다 오바마 오늘 기후변화 중대연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5일) 조지타운대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국가적 계획에 관해 중대 연 설을 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24일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가전제품 에너지 효 율 기준 강화를 포함해 석탄 연료 발전소 규제 강화 재생에너지 사 용 촉진 등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 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구체 적인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의회는 기후변화 관련 입법 에 반대하고 있다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메달 기증 지난 4월 폭탄 테러로 3명이 숨지 고 140여명이 부상한 올해 보스턴 마라톤 대회 남자부 우승자 렐리사 데시사(에티오피아23)가 희생자 들을 기리기 위해 우승 메달을 23 일 보스턴시에 기증했다 데시사는 이날 보스턴체육협회 가 주최한 10㎞ 단축마라톤 대회 대회장에서 스포츠는 전세계 사 람들을 단결시킨다며 토머스 메 니노 보스턴 시장에게 우승 메달을 전달했다 4월 참사 이후 보스턴의 첫 주요 마라톤 경기인 이날 대회장에는 6400명 이상이 모였으며 희생자들 을 위한 추모 묵념을 했다

예비 신부가 드레스를 차려입은 들 러리가 아닌 옷을 벗은 들러리와 함께 단체 누드 사진을 찍는 웨딩 촬영이 최근 미국에서 새로운 트렌 드가 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최 근 점점 더 많은 미국의 예비 신부 들이 신랑과 함께 찍는 식상한 웨 딩 촬영보다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단체 누드 사진을 찍는 것을 더 선 호한다 뉴욕의 사진작가 캐서린 래너드 는 고객인 예비 신부와 친구들이 스튜디오에 와인과 음식을 준비해 오고 웨딩 촬영을 처녀파티처 럼 즐긴다고 밝혔다 래너드의 스 튜디오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이 포

예비 신부가 옷을 벗은 들러리와 단체 누드사진을 찍고 있다

[데일리메일]

함되고 파티까지 할 수 있는 비용 은 400~500달러다 지난달 이 같은 웨딩 촬영을 경험 한 예비 신부 제니 리처드(32)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 는 데다가 전문 모델이 된 느낌까지 있어 너무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 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이 사진 을 현상하더라도 서랍 속 깊숙이 숨 겨두겠다며 15년쯤 지났을 때 우 연히 사진 속 젊고 날씬한 자신의 모습을 본다는 것은 재미있는 추억 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91세에 벤치 프레스 187파운드 거뜬 90세 이상 부문서 세계 신기록 91세 노인이 벤치 프레스로 1875 파운드를 들어 올리는 괴력을 발휘 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고 USA투 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시 펠리스(사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전국 벤치 프레스 &데드 리프트 챔피언십에서 기존 최고 기록인 1345파운드 보다 53 파운드나 더 들어 올리며 세계 신 기록을 세웠다 60대에 벤치 프레 스를 시작해 86세때 이 대회에 처

음 참가한 펠리스는 일주일에 다 섯 번 헬스클럽을 찾을 만큼 열정 적으로 운동을 해왔다 그는 의 사로부터 운동을 할 때 몸에 무리 가 가지 않으면 계속 해도 괜찮다 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운동을 계 속 이어갈 뜻을 밝혔다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Royal Ln.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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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Denton Dr.

Harry Hines Blvd.

I-35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Forest Ln.


20 미국뉴스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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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연방대법은 고민중 대형 케이스 줄줄이 대기 사유지 개발 보상법: 플로리 다주의 재산소유주가 제기한 소송 으로 로컬 정부는 헌법에 따라 개 인 재산에 정당한 보상을 해야 한 다고 요구하는 내용이다 소장에 따르면 로컬 정부는 원고에게 토지 개발 승인을 하지않았다

가주 동성결혼 금지법(주민발의안 8) 앨라배마주 투표권리법 개정 특히 주목 24일 소수계 우대정책에 대한 판 결을 내린 연방대법원이 여름 휴 정을 앞두고 미 전역을 강타할 블 록버스터급 난제들에 대한 판결을 줄줄이 내릴 예정이라 결과가 주 목된다 현재 미 전역의 시선을 받고 있 는 케이스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제 정된 주민발의안 8의 위헌성 여부 를 묻는 케이스다 이 외에도 투 표 절차를 개정하는 투표권리법 개 정 낙태 합법화 인디안 어린이 입양 합법화 직장내 인종차별 등 에 대한 케이스가 대법원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연방대법원의 회기가 6 월 28일에 끝나는 만큼 이들 케이 스에 대한 판결이 오는 10월 이후 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연방대법원은 통상 10월부터 6 월까지 케이스를 심의하며 7월 초 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휴정기를 갖는다 하지만 현재 워낙 중요한 이슈 들이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연방대법원이 업무일을 늘려 케이 스 심사를 계속할 수도 있다는 예 상도 나온다 다음은 연방대법원 의 해결만을 기다리고 있는 케이 스들이다 동성결혼 합법화 및 연방 결혼 보호법(DOMA) 위헌 여부: 현재 2 개의 케이스가 접수돼 있는 상태 다 연방대법원은 우선 동성결혼 자체를 금지한 가주의 주민발의안 8번의 위헌 여부를 결정한다 이 법은 2008년 가주민들이 주민발의 안을 통과시키면서 제정됐으나 동 성결혼 지지자들의 반대로 소송이 제기됐다 이 케이스는 연방 지방 법원과 항소 법원에서는 위헌으로 판단했다 연방 결혼보호법(DOMA)의 경 우 이성 결혼부부와 달리 동성 결 혼 커플은 현재 세금혜택이나 건강 보험 주택거주 및 연금 혜택을 받 지 못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이 에 따라 DOMA의 위헌 또는 합헌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지난 2008년 텍사스대학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애비게일 피셔(오른쪽)가 변호 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자회견하고 있는 모습

투표권리법 개정: 앨라배마 버밍햄에서 제기된 소송으로 1965년에 제정된 투표권리법을 현 대에 맞게 개정해달라는 내용이 다 인종차별이 심했던 남부지역 의 경우 지금도 투표소를 개설하려 면 사전승인을 받도록 규정해 놓아 유권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 이나 우체국 도서관 등에 투표소 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거 주민의 인종 비율에 상관없이 선거 구역을 설치해 인종을 대표하는 정 치인 선출이 힘들다

[AP]

인디언 어린이 입양법: 인디 언 소녀의 부양권을 놓고 제기된 소송이다 딸을 버린 친부와 2살까 지 맡아 기른 입양 부모가 서로 부 양권을 요구하고 있다 이 케이스 는 인디언 어린이를 비인디언 위탁 가정에 보낼 수 없도록 1978년 제 정된 미 인디언 어린이 보호법에 대한 것이다 입양 부모는 아이를 제대로 기를 수 없는 인디언 위탁 가정보다는 제대로 키우는 비인디 언 위탁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직장내 인종차별: 직장 안에 서 벌어지는 인종차별적인 행위에 대한 감독자의 책임을 규정하는 소 송이다 현재 대법원에는 인종차별 행위 에 대한 감독자의 책임을 규정하는 소송과 인종차별을 당한 직원에게 취한 고용주의 행동이 보복성 성격 을 갖고 있는 지 여부에 대한 판단 이다 직장내 인종차별 행위를 강 력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의미의 소 송이라 한인 커뮤니티도 영향을 받 게 된다 상표명 없는 약 보호: 의약업 계가 연방대법원에게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브랜드 상표의 약을 복제한 상표명 없는 약도 주정부의 소송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소송이다 장연화 기자 yhchan@koreadaily.com

맥도날드 이슬람 할랄 메뉴 판매 중단 미시간 매장 2곳 패소 후 결정

눈물의 마지막 수업

24일 시카고시에 있는 텀불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여름방학을 앞둔 자녀들의 마지막 공연을 지

켜보고 있다 시카고 교육청은 재정적자를 이유로 산하 28개 공립학교를 영구 폐쇄시켰다

힐러리 힘받는 대권도전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사진)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 미국에서 여성 대통령이 나오기를 진정 바란다는 발언이 공개되면서 대권 도전설이 슬 슬 힘을 받고 있다

A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0일 캐나 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 여성 콘퍼런 스에서 미국이 여성을 백악관에 보 낼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은 여성과 남성에게 모두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 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에서

[AP]

미국에서 최초로 회교 율법에 따른 할랄(Halal) 메뉴를 만들어 판매 하던 맥도날드 매장 2곳이 메뉴 판 매를 중단한다 디트로이트 디어본에서 운영하 는 맥도날드 프랜차이즈 업주는 24 일 할랄 맥치킨 샌드위치와 치킨 맥너겟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는다 고 발표했다 디어본 맥도날드 매장은 이 지역 에 이슬람 인구가 많이 거주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00년부터 할랄 메뉴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무슬림 헬스

여성 대통령이 선출될 수 있느냐는 정 치과정에 여성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나는 분 명히 대통령이 되기에 적합한 여성에 게 투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클린턴 전 장관의 발언은 한 참석자가 유튜브에 강연 동영상을 올

센터 후다 클리닉과 디어본 아랍 아메리칸전국무슬림이 이들 매장 을 상대로 소송을 잇따라 제기하면 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들은 소장 에서 맥도날드 매장은 회교 율법에 따라 도축된 닭고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할랄 메뉴에 사용되는 고기는 반 드시 메카를 향해 짐승의 머리를 눕히고 기도를 한 후 고통을 없애 기 위해 단칼에 목을 치고 모든 피 를 빼야 한다 결국 맥도날드 사와 해당 매장 업주는 2년간의 소송 끝에 지난 4 월 총 70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어 장연화 기자 주기로 합의했다

리면서 알려졌다 클린턴 전 장관은 또 이날 캐나다 전쟁고아 구호단체 대 표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여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하 냐는 질문을 받고 여성들이 앞으로 나와 과감하게 경쟁하고 정치에 뛰어 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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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 재테크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소셜 연금 70세부터 수령 땐 62세 때보다 2배 많아 은퇴 자금 운영시 고려할 사항 은퇴했거나 은퇴가 가까운 이들에겐 고민이 많다 일찍부터 꾸준히 준 비해 충분한 은퇴자금이 마련됐다면 고민이 덜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 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명한 자금운용과 관리가 병행되지 않 으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가장 흔한 실수는 은퇴 준비를 막연히 해결될 문제로 생각하는 것과 전 문적 도움 대신 주변인들의 조언에 의지하는 것이다 이는 자칫 낭패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외에도 은퇴 중 혹은 은퇴를 앞두고 조심해야 할 재정적 선택 사항들이 있다 은퇴자금 운용시 어떤 문제들을 고려하 고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 사회보장 연금 조기 수령 많은 이들이 62세에 연방정부가 주는 사회보장 연금 수령을 생각하 고 있다 받을 수 있는 나이가 되 자마자 받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와 관련 많은 이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연금 수령 나이에 따라 금액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 이다 첫 연금 수령까지 오래 기다 릴 수록 금액이 많아지는 것은 당 연하다 70세가 되면 더이상 수령 금액이 늘어나지는 않는데 만약 이 때까지 연금 수령을 미룰 수 있 다면 수령액은 62세 때 받는 것과 비교해 거의 두 배가 될 만큼 차이 가 많다 정부의 연금펀드가 언제까지 유 효할지 불확실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연금은 여전히 다 른 은퇴자금 옵션들에 비해 혜택이 많다 수령액은 인플레이션에 따 라 상향 조정되고 증시 등 시장의 영향에 따라 등락을 경험하지 않는 다 또 소득세도 적거나 거의 없을 수 있고 사망시 배우자에게 연금이 넘겨질 수 있다 이런 혜택들을 아무렇지 않게 생 각해서는 안된다 상당히 중요한 혜택들이고 실제 은퇴 중 재정운용 에 큰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여기 에 가능한 다른 자금원으로 은퇴생 활을 시작하고 정부 연금 수령은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준비할 이 유가 있다 그렇게 하려면 전문적 도움을 통한 면밀한 은퇴설계가 사 전에 꼭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세금문제에 대한 안이함 개인 은퇴계좌(IRA) 등 다양한 은퇴플랜들의 장점은 세금에 있 다 투자 및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 유예 혜택은 물론 플랜에 따라 인 출시에도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스(Roth) IRA나 생 명보험을 통한 자금축적이 특히 세

은퇴 계좌 돈 빼서 쓸 때는 소득세 부담 늘지 않도록 적당한 자금 인출 신경써야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위해

은퇴를 했거나 은퇴를 앞둔 이들은 현명한 자금운용과 관리가 병행되어야 한다 주변인들의 조언보다는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사회보장 연금 수령 나이나 포트폴리오의 분산 운용 채무 문제 등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다

중앙포토

리스크 적은 고정이자 연금 주식형 자산 적절히 안배를

금 혜택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고 볼 수 있다 생명보험은 인출 시 기에 상관없이 세제혜택이 있지만 은퇴계좌들은 인출시기에 따른 페 널티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큰 세 금부담을 질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은퇴자금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거의 대부분의 은퇴플랜들은 인 출 시기에 따른 페널티나 세금 규 정이 있기 때문에 저축도 중요하지 만 인출플랜을 잘 세워야 한다 이 들 계좌로부터 돈을 빼서 쓸 때 너 무 많은 자금이 소득으로 잡혀 세 금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은퇴플랜 점검 은퇴할 때가 되었다고 해서 무조 건 리스크(risk)를 멀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 은퇴시 포 트폴리오 운용에서 리스크를 피한 다는 명목으로 주식형 투자를 무조 건 멀리하고 채권형 투자에만 집중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채권형 투자가 20년 이상 되는 장기적 수익 모델이 되기에는 부족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은행의 CD나 고정이자 연금 상품들이 보 장된 연금 수령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안전 성을 위해 수익성을 포기하는 것이 된다 은퇴를 했다고 수익성 투자 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은퇴자금 을 충분히 가동하고 활용하는 것과 는 거리가 있다 중요한 것은 안전 성과 수익성 양자간 적절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재 내 은 퇴 포트폴리오를 균형있게 운용하 는 것인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확 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분산 포트폴리오 운용 은퇴계좌에 대한 정기적 점검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운용을 위해 서다 저축과 정부의 사회보장 연 금 등으로 충분한 은퇴자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IRA나 직장 내 은퇴플랜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문제 다 시장의 수익성을 포기하지 않 으면서 원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운용은 다양한 리 스크를 갖고 있는 투자자산들에 자 금을 적절히 분산 배치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리스크가 낮은 CD나 채권형 투 자자산 고정이자 연금 등 손실 리 스크가 적은 투자자산과 함께 리스

크가 높지만 수익 가능성 역시 높 은 주식형 자산들을 적절한 비율로 구성하는 것이다 연금 자산에도 안정성과 함께 적절한 수익성을 기 대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있기 때문 에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어 떤 자산에 어떤 비율로 포트폴리오 를 짜는 것이 적당할지는 전문적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금 이동 언제 어떻게 자금을 이동시킬 것 인지 생각해야 한다 은퇴계좌에 서 내 개인 은행계좌로 자금을 빼 거나 이동할 때 세금과 페널티 문 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 다 새로운 은퇴계좌로 자금을 옮 길 때도 절차를 제대로 밟아야 문 제가 없다 예를 들어 직장 은퇴플랜에서 개 인 은퇴계좌로 자금을 옮길 때도 직접 롤오버(roll over)할 경우 세 금을 묶어 둔 잔액만 수표를 끊어 줄 때가 있는데 이때 새 계좌로 세 금으로 묶인 부분까지 본인이 채워 서 금액을 맞춰주지 않으면 모자란 부분에 대해 조기인출로 간주돼 세 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 능한 자동이체 방식으로 자금을 이 동하는 것이 이런 문제를 피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채무 문제

빚을 너무 많이 안고 은퇴하는 것은 위험하다 너무 당연한 지적 이지만 의외로 이자가 높은 카드나 기타 채무 상환을 미루거나 이를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 가 많다 직장이나 사업에서 손을 떼고 은퇴한다는 것은 소득을 창출 해낼 고정적 수입원이 없어진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큰 채무를 계속 갖고 간다는 것은 은퇴생활을 상당 히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갈 수 있 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은 퇴 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 으로 채무정리를 꼽는다 현실적 으로 크레딧 카드 하나 없이 혹은 아무런 채무 잔고 없이 은퇴한다는 것은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 나 적어도 이자가 높은 채무 위주 로 정리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 다 은퇴자금으로 은퇴 전 쌓인 빚 에 대한 이자를 갚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은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을 갉아먹는 것이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외에도 건강관리 비용이나 은 퇴생활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축소 하는 등 고려해야 할 중요 사안들 이 있다 제한된 자금으로 은퇴생 활을 해야 한다면 당연히 생활규모 를 현실적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일을 할 때와 똑같 은 지출을 그대로 유지해서는 아무 리 포트폴리오 운용이 성공적으로 운용된다 해도 이를 충당하기 힘들 켄 최 객원기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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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년 6월 6월 26일 20일 수요일 목요일

9 5

휴대폰 4GLTE와 3G의 다른점은

1G와 2G 차이는 문자 2G와 3G는 유심칩 4G는 3G보다 10배 빨라

요즘 우리 틴틴이 가장 받 고 싶어 하는 선물은 스마 트폰입니다 그런데 스마 트폰 광고에 보면 4G나 LTE란 단 어가 많이 나오는데 이 둘은 같은 뜻인가요 또 3G와는 어떻게 다른 가요

Q

일반적으로 2G3G4G를 우리말로는 2세대3세대 4세대로 읽습니다 G는 세대를 의미하는 Generation의 약자입니다 예를 들어 3G 휴대전 화는 3세대 휴대전화라는 뜻이죠 세대는 기술이 획기적으로 달라 질 때를 기준으로 구분해요 요즘 에는 많은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에 따라 세대 구분을 합 니다 여기서 궁금한 게 또 생길 거 예요 그럼 LTE는 뭐냐는 LTE (Long Term Evolution)를 영어 그대로 해석하면 기존 시스템에서 시작해 장기간에 걸쳐 발전을 거듭 한 기술을 말해요 단순하게 말하 면 LTE4G예요 그럼 세대별 이동통신에 대해 설명해 줄게요

A

1G  음성 통화만 가능한 벽 돌폰 1G 이동통신은 음성 통화만 가

능한 아날로그 통신 시대를 말해 요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시작 됐는데 당시 휴대전화 단말기는 너무 무겁고 둔탁해서 벽돌폰이 라고 부르기도 해요 그래서 1990년대 사람들이 가지 고 다녔던 게 삐삐입니다 삐삐 는 상대방이 음성 사서함에 목소리 를 녹음하면 나중에 그 사서함을 열어서 녹음된 음성을 듣는 방식입 니다 삐삐는 불편하고 휴대전화는 너 무 비싸고 그래서 90년대 중반 반짝 유행한 게 시티폰입니다 공중전화에 안테나가 설치돼 있어 공중전화 근처(반경 150~200m)에 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화 받 기는 안 되고 걸기만 할 수 있는 전 화였습니다 그렇지만 시티폰은 공중전화가 근처에 있어야만 전화를 걸 수 있 고 전화 받기는 안 돼서 불편했 죠 결국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싸지고 통신요금도 내려가면서 시 티폰은 사라졌습니다 2G  음성+문자 휴대전화 대 중화 시작 2G는 디지털 방식의 시스템입니 다 아날로그 음성을 쪼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거나 디지털 신호 자

체를 전송하거나 수신하는 방식입 니다 한국에선 96년부터 상용화 됐고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이용한 PCS는 97년 10월 첫 선을 보였습니다 1G에서 2G로 바뀌면서 사용자 들이 느끼기에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문자 메시지 기능이 추가됐 다는 점입니다 2G에서부터는 짧 은 메시지를 전송하고 수신하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단말기 가격이나 통신비가 저렴해졌기 때문에 사실 상 이때부터 휴대전화가 대중화하 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히트를 쳤 던 광고가 SK텔레콤의 스피드 011 시리즈입니다 지금은 휴대 전화 번호가 대부분 010으로 시 작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 SK텔 레콤 사용자는 011017 KT는 016 LG유플러스는 019를 썼습니 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 하로 내려가거나 도시를 벗어나면 SK텔레콤을 제외하곤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3G  생각대로 되는 만능폰 3G 이동통신은 음성 데이터와 비음성 데이터(데이터 다운로드 메일 주고받기 메시지 보내기 등) 를 모두 전송할 수 있게 한 방식입 니다 단말기에 탑재된 가입자식

별모듈인 유심(USIM)이라고 불리는 칩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3G와 2G로 구분됩니다 3G는 2G 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음성과 문자 메시지뿐만 아니라 MMS (Multimedia Messaging Ser vice)영상통화인터넷 등까지 가 능합니다 2002년부터 상용화됐습 니다 이때 인기 광고가 SK텔레콤의 생각대로입니다 되고 송을 통해 휴대전화가 만능폰이 됐다 는 걸 소비자들에게 알기 쉽게 알 렸습니다 또 3G로 넘어오면서 이 통 시장에는 본격적인 브랜드 경쟁 이 시작됐습니다 2007년 3월 KTF(현 KT)가 3G 서비스 브랜드인 쇼(Show)를 선보였습니다 업계 2위라는 이미 지를 없애기 위해 쇼라는 브랜드 명만 내세우고 회사 이름은 광고에 서 전혀 언급하지 않았죠 이후 KTF는 KT와 합병한 후 쇼를 하 라 쇼킹스폰서 쇼 때문이다 등 영상통화를 강조한 광고를 내보 내며 소비자들에게 쇼에 대한 인상 을 확실히 심었습니다 4G 빠름 빠름 데이터 속도 경쟁 4G에서는 음성화상전화멀티

미디어인터넷음성메일인스턴 트메시지 등의 모든 서비스가 단말 기 하나로 가능합니다 가장 큰 특 징은 속도입니다 정지 상태에서 1 Gbps(1000Mbps) 60㎞ 이상 고 속 이동 시에는 10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LTE 규격이 나 왔습니다 시속 120㎞로 달리는 자 동차에서 700MB짜리 영화를 3분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속도입니 다 3G보다 최대 전송속도는 10 배 이동 중에는 50배 빠릅니다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은 2000만 명 넘는 사람들이 LTE 스 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4G의 속도를 강조한 광고가 KT 의 LTE 워프 올레 시리즈입니 다 특히 지난해 6월 한국의슈퍼 스타 K3의 준우승팀인 버스커버 스커가 부른 빠름 빠름이라는 가 사를 반복하는 CM송은 KT의 빠 른 LTE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습 니다 4G로 넘어오면서 이통 3사 모두 서비스 품질에서는 격차가 줄어들 었습니다 그래서 유난히 요금 경 쟁이 치열합니다 LG유플러스는 망 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 를 처음 내놓으며 다저스에서 활 약 중인 류현진 선수를 기용한 TV 고란 기자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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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2 오피니언

2013년 6월 2013년 6월 26일 25일 수요일 화요일

어퍼머티브 액션의 딜레마 소수계우대정책

배경이었다 결과적으로 명문대학 입시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미국 유명 사립대학의 학생 선 발 기준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엿장수 맘대로라는 말까지 나 오는 이유다 하지만 그들이 100 년 넘도록 지켜오는 원칙은 하나 있다 장차 학교의 명성을 더해줄 다방면의 재주를 가진 학생을 선 호한다는 것이다 대학재정에 보 탬이 된다면 금상첨화다 동문 자 녀 거액 기부자 자녀 뛰어난 운 동선수 정치 문화 권력과 연관된 학생을 우선적으로 뽑는 것도 그 런 이유다 이런 전통은 저소득층이나 이민 자 자녀가 엘리트 그룹에 진입하는 데 커다란 벽으로 작용한다 그런 점에서 어퍼머티브 액션은 그나마 소수계를 위한 최소한의 상류사회 진입 장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세월 따라 상황도 달라졌다 백인들 로부터 또 일부 소수계로부터 역차

한 지인으로부터 아이가 올해 가주 최고 명문 주립대에 합격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축하인사를 건넸 다 돌아온 반응이 뜻밖이었다 축 하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공 부는 난다 긴다했고 과외 활동도 특별했던 아이였다 아이비리그 어디든 골라가겠거니 했다 그런 데 기대와는 완전 다른 결과에 아 이도 부모도 무척 속상해 했다는 얘기였다 똑똑한 아시안끼리 경쟁하다 보 니 그랬던 것 같다며 지인은 미국 대학의 선발 방식을 성토했다 어 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 tion)의 역차별이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대학 입시와 취업승진 등에서 소수 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이 어퍼 머티브 액션이다 1961년 도입됐 다 사회적 다양성과 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수계에 대한 어 느 정도 배려가 필요하다는 논리가

풍향계

이종호 편집팀장

별 주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노스웨스턴대학 캐롤라인 첸 교 수는 최근 LA타임스 칼럼에서 대 학 입시에서 대나무 천장(bam boo ceiling)이 점점 더 높아지 고 있다며 어퍼머티브 액션을 비판 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아시안 학생 수는 거의 두 배가 늘어났음 에도 아이비리그의 아시안 학생 비 율은 계속 15~18%에 머물러 있다

며 이 제도의 맹점을 지적한다 아 시안 학생이 명문 사립대학에 합격 하기 위해서는 백인 학생보다 SAT점수를 140점이나 더 받아야 한다는 조사 결과도 예로 들었다 어퍼머티브 액션이 폐지돼야 한다는 논리는 일견 정의롭다 능 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채용이나 입학을 결정하는 것은 공정경쟁 을 해칠 뿐 아니라 인간의 평등성 에도 반한다는 것이다 이미 캘리 포니아를 비롯한 몇몇 주가 이에 동조해 이 정책을 포기했다 한인들의 입장은 이율배반적이 다 사회적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 한 필수적인 제도라고 믿으면서 도 막상 우리 자녀에게 적용될 땐 자유경쟁과 평등성을 침해하는 악법으로 둔갑하기 때문이다한 인커뮤니티의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어퍼머티브 액션 논쟁에 종지부 를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연

방대법원 판결이 어정쩡하게 나왔 다 2008년 텍사스대학 입시에 실 패한 한 여학생이 이 정책이 헌법의 평등성을 위배했다며 제기한 소송 에서 어제 7대 1의 의견으로 하급법 원에 재심을 명령한 것이다 (1 2 심은 소수인종 우대정책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논란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판 결 결과에 따라 대학입시뿐 아니 라 미국의 소수계 정책 방향이 획 기적으로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현안이었다 하지만 연방대법원 은 직접적인 결정을 유보함으로 써 어느 일방으로부터의 비난을 비켜갔다 연방대법원은 어퍼머티브 액션 에 대해 2003년에 이미 합헌 판결 을 내린 바 있다 언젠가는 없어 질 제도라는 단서를 달고서였다 이번이 바로 그 언젠가일 걸로 기대했던 사람들은 좀 더 그 언젠 가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독자 마당

애국심 없으면 나라 망한다 롯된 것이다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우 리는 베트남 캄보디아 등이 적 화되어온 과정을 역사에서 생생 하게 목격했다 아무리 경제력이 월등하다 하 더라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 다는 의식이 부족하면 망할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다 중국 역사에서도 오나라가 열 배 이상 부강했으면서도 월나라 에 멸망한 것은 충신 오자서를 죽이고 간신이자 간첩인 백비를 기용 국가 기밀을 지키기 못한 것과 국민들의 안일한 애국심에 서 비롯된 것이다 국가의 안녕은 투철한 애국심 에서 나온다 지금 대한민국에 가 장 필요한 것은 애국심임을 잊지 손가명테네시주 말아야 한다

625전쟁의 원인에 대해 여러 주장들이 있지만 김일성 집단이 인민을 해방시킨다는 명목으로 남한을 공격한 소위 인민해방전 쟁이었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 다 북한의 주장을 추종하는 이 들은 전쟁에 미국이 개입하는 바람에 통일의 기회를 잃어버렸 다는 주장도 한다 역사적으로 볼 때 김일성이 남 쪽으로 진주하자 상당히 많은 인 민들이 환영했다 못사는 인민들 이 많았기 때문이다 인민군이 구세주이자 자기 편인줄 알았으 나 몇개월 만에 모든 것이 허위 임을 깨닫고 등을 돌리고 공산군 이라면 이를 갈게 됐다 인민군의 실체를 목격하자 많 은 인민들은 꿈에서 깨어나 치를 떨었다 모든 것은 기고만장했 던 김일성 집단의 과오에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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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 Daily JMnet USA 사장 송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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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현 판매본부장 이인철

1974년 9월 22일 창간

기사제보 972-243-7541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아들 아들 낳으려고 용 쓸 필요 없다 딸이 백 배 낫다고 하려다 말을 바 꾼다 아들도 딸도 인간 됨됨이 나 름 딸보다 더 다정한 아들 있고 아 들 백보다 나은 딸도 많다 우리 딸 은 오지랖 넓기로 유명 인사! 세계 만인에게 은덕(?)을 베푸니 가족 들 생일기념일크리스마스새해 인사 심지어 국경일까지 일일이 챙 기며 꽃 선물 이벤트 카드 등 지 각 한 번 안 하고 꼭 챙긴다 학교 다닐 땐 선심은 딸이 쓰고 비용은 내 몫이라 선물 생략하고 카드만 보내라고 애걸복걸 했었다 이젠 상황이 완전 반전! 직장 잡아 제 돈 으로 보내는 고로 건수 생길 때마 다 이번엔 뭘 주나 내심 기대가 만 만찮다 근데 아들은 정반대! 무심한 이 녀석은 선물은 고사하고 카드 한장 없다 그룹 메시지로 힌트를 보내 도 감감 무소식! 선물 없다고 불평 하면 엄마 카드로 긁어 사는 거 정말 원해?란다 그럼 카드 는? 안 받았어? 보냈는데라길 래 언제라고 다그치면 누나 카드 보낼 내 이름 써넣어라 했는 데 안 그랬어란다 이건 무슨 황당한 수작! 그래도 사십 줄에 낳은 자식이 귀여워 알았어 돈

이아침에

이기희 작가

벌면 꼭 챙겨라라며 히히덕 거 린다 근데 이제 바야흐로 그 때 가 온 것 이번 어머니날 평생 처 음으로 아들 선물 받았다 순전 히 딸이 기획해 쇼핑하고 아들은 비용 반만 부담한 비자발적 동기 부여! 장가 들기 전에 부모님께 선물 바치는 버릇 들이자며 딸과 내가 공모해 얻은 결과다 지난해 졸업하고 바이오텍 선두 주자인 회사에서 일하는 아들은 늦 둥이에다 막내라서 덩치만 산 만 하지 감성사고는 애 수준이다 지난 번엔 동료들 초대해 피크닉 한다며 고기 구울 그릴 사는 돈 대줄 수 없느냐고 문자가 날아왔 다 헐! 내가 왜?라고 답했더 니 직장생활 시작할 때 살림살이

구입은 엄마가 몽땅 했는데 그릴 은 빠졌으니까 엄마가 내는 게 맞 다나! 그리고 불고기감 살 돈까 지 기부해 주심 황송하겠다며 아 양을 떤다 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에도 달 라고 할 때 줄 수 있는 게 축복이 다라는 선배 말이 떠 올라 바보 엄마는 알았어 엄마 울궈먹는 아들 보는 거 너무 행복해 쏜다라 고 히히덕 거리며 주머니를 푼다 그래도 아들은 아들이다 쓸모 없어 뵈지만 크게 쓸모 있는 게 아 들이다 아버지와 아들은 이름만 다를 뿐 아들은 아버지란 이름을 등에 업고 자란다 지난 주말엔 아 버지날 축하한다고 딸은 뉴욕에 서 아들은 샌디에이고에서 날아 왔다 주말 여행이라 피곤할 텐데 깜빡이던 컴퓨터 새 걸로 바꾸고 소프웨어 업그레이드시키고 우서 방(남편) 건강 차트 체크하느라 분 주하게 보냈다 떡 벌어진 어깨가 든든하다 내 인생에 이렇게 든든한 빽 줄이 있 다니 까짓것 꽃 몇 송이랑 선물 안 줘도 괜찮아 괜찮아 그냥 든든하 고 우람한 나무로 자라 주면 돼 뿌 리 깊은 나무로 성장해 큰 숲이 되 렴 아들아 고마워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구독료월정 22달러 / 1부 75센트

자기 자신을 싸구려 취급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부터도 싸구려 취급을 받을 것이다

-윌리엄 해즐릿(영국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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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6일 수요일 2013년 6월 25일 화요일

정준영 지상파 데뷔 내 노래로 서고 싶었는데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4' 출 신 가수 정준영이 지상파 방송 데 뷔 소감을 밝혔다 정준영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녹 화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하는 소감 을 전했다 정준영은 "무대에 서지 않은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며 "사실 음 악방송에서 제 노래로 팬들 앞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경연 프로그램인 '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것도 제 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덧 붙였다 정준영이 '불후의 명곡'에서 우 승 욕심은 없는지를 묻자 손사래를 쳤다 그는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순수하게 노래를 부르러 왔 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슈퍼스타K4'에서 경합을 벌인 로이킴과 MBC 라디 오 FM4U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 친구'의 DJ로도 활동 중이다 '불 후의 명곡' 출연에 로이킴이 어떤 조언을 했는지 묻자 "로이킴이 특 별한 조언은 하지 않았다 '부끄럽 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 고 와'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이번 '불후의 명곡'에 DJ DOC(김창렬 이하늘 정재용) 의 노래를 부르게 된 소감에 대해 "

JYJ(위)와 씨스타

DJ DOC 선배님들의 노래 장르는 대부분 힙합이다 어떻게 편곡해 서 불러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편곡자님이 신의 계시를 받아 단숨에 편곡을 해주셨 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하게 된 '불후 의 명곡'의 'DJ DOC편'에서 눈에 띄는 상대로 노라조의 이혁을 손꼽 으며 "록커인데 저보다 (노래를) 더 잘 하신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향후 계획에 대해 "오 는 8월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 에 있다"며 "앨범 발매에 앞서 다 음 달 중순에 신곡 선공개가 예정 되어 있다 곧 정준영의 노래로 만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해 11월 종영 한 '슈퍼스타K4'에서 TOP3(로이 킴 딕펑스 정준영)에 올랐다 그 는 지난 5월부터 MBC 라디오 '로 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의 DJ를 맡고 있다

JYJ씨스타 2013 최고 CF모델 선정 3인 남자 아이돌그룹 JYJ(김재 중 박유천 김준수)와 4인 걸그룹 씨스타(보라 효린 다솜 소유)가 올해의 남녀 최고 CF모델로 선정 됐다 JYJ와 씨스타는 올해로 제 5회 째를 맞이하는 '2013 MTN(머니 투데이 방송) 방송광고 페스티벌' 의 CF모델부문 남녀 수상자로 최 근 뽑혔다 두 팀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이 번 시상식에서 직접 참석 트로피 를 품에 안을 예정이다 원조급 한류스타들로 구성된 JYJ는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앞 세워 그간 캐주얼 의류 화장품 아웃도어 등 여러 브랜드 광고모델 로 활발히 활약해 왔다 현재 신곡 '기브 잇 투 미'로 음 원 및 가요 프로그램 정상을 질주 중인 씨스타는 지난해 15개 광고 모델로 활동한데 이어 올해도 여 러 편의 광고를 추가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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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일부 브랜드는 재계약까지 마 쳤다 한편 '2013 MTN 방송광고 페스 티벌'의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신발' 편이 차 지했다 크리에이티브 대상에는 KB금융그룹의 '국민의 내일' 편 기업PR 대상에는 포스코의 '실체 원고지' 편 마케팅대상에는 KT ' 대박리' 편 브랜드대상에는 CJ제 일제당의 '쁘티첼' 편이 각각 선정 됐다 네티즌 인기상 부문에서는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편이 가 장 많은 득표수를 얻었다 '2013 MTN 방송광고 페스티벌' 은 위상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광고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 를 구성 최남수 머니투데이방송 부사장(심사위원장) 한은경 한국 광고홍보학회이사(성균관대 신문 방송학과 교수) 조재현 한국광고 홍보학회이사(대진대 신문방송학 과 교수) 등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장윤정도경완 결혼식질문은 안받습니다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KBS 아 나운서의 결혼식이 비공개 뿐 아니라 별도 기자회견 없이 진 행된다 24일 장윤정도경완 결혼식의 진행을 맡은 아이웨딩 측은 "장윤 정 도경완 커플이 오후 1시 결혼 식에 앞서 오전 11시 포토존에서 포토타임 및 간단한 소감발표(최 대 약 10분)가 있을 예정"이라며 " 축복스러운 두 분의 결혼식에 원활 한 진행을 위하여 별도로 질문은 받지 않을 예정이며 기존에 보도된 별도의 기자회견도 없을 예정"이 라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내부 공개 및 신 랑 신부의 이동 동선에 대한 취재 도 통제되는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 행된다 톱스타들의 결혼식의 경우 원활 한 진행을 위해 식장 내부를 비공 개로 하는 일은 많다 하지만 식전

기자회견을 생략하고 결혼소감만 짧게 밝히는 경우는 드물다 장윤 정 도경완 커플의 경우 그간 공개 적으로 결혼과 관련 두 사람이 참 석해 입장을 밝힌 적은 없다 가요계와 방송계의 대표 선남선 녀가 결혼 기자회견 없이 식을 올 리는 이유는 최근 불거진 장윤정과 어머니남동생간의 갈등이 주원인 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결혼식은 서울 여의 도 63컨벤션에서 1부 2부로 나누 어 진행되며 길환영 KBS 사장이 주례를 맡는다 1부는 방송인 이 휘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1 부에는 장윤정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화요비 거미 영지(전 버블시스터즈) 나비 등이 축가를 부른다 2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 호(전 양배추)가 축가는 소속사 식구이자 후배가수인 박현빈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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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013년 6월 6월 26일 25일 수요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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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윤후 지아에게 날린 돌직구 윤후가 지아에게 돌직구를 날려 시 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윤후는 집합 장소로 이동하던 중 지아에게 영상 전화를 걸었고 차 안에서 자고 있 던 지아의 모습을 보던 윤후는 "자 는 것도 예(쁘네)"라고 말끝을 흐 리더니 이내 말을 바꿔 "자는 모습 이 이상해"라며 배시시 웃었다 집합 장소에 먼저 도착한 지아 가 윤후를 찾았고 눈에 먼지가 들 어가서 윤후가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하자 옆에 있던 윤민수가 "지아 가 윤후 오빠 눈에 호 해줘"라고 말했다

이어 지아가 윤후에게 애정을 담아 '호'를 해줬지만 윤후는 "너 음료수 먹어서 입냄새가 그렇게 나 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려 지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민망한 아빠 윤민수가 "뭐가 냄 새가 나냐"고 상황을 수습하려 했 지만 이미 마음이 상한 지아는 가 버려 웃음을 안겼다 윤후의 돌직구 방송을 접한 네티 즌들은 "윤후 여자를 너무 모르 네" "윤후 너무 귀여워" "지아 굴 욕이다 "입냄새가 얼마나 심했길 래" "윤후 돌직구 대박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맥 라이언 성형중독?  외모에 네티즌 경악

크레용팝 소속사 대표 일베 활동無 당혹 5인조 신인 걸그룹 크레용팝(엘 린 소율 금미 초아 웨이)이 '일베' (일간베스트) 논란에 휩싸인 가 운데 소속사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23일 오후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 엔터테인먼트 황현창 대표는 전화 통화에서 "저를 비롯해 크레용팝 이나 소속사는 일부에서 제기한 ' 일베' 사용자라는 말은 사실과 다 르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지난 22일 MBC '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후 SNS 공식 계정인 트위터를 통해 "오늘 여러분 노무 노무 멋졌던 거 알죠? 여러분 패션 탐난다능 넘 귀여운 울 팬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웽총이"라는 글을 올렸다 크레용팝이 올린 글 중 '노무노 무'라는 표현은 온라인 커뮤니티 '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 하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네티즌 사 이에 논란이 일었다 23일 오후 현재 논란의 글은 소

속사측에서 삭제 조치했다 황현창 대표는 이와 관련해 "문 제가 제기된 표현에 그런 의미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인터 넷에서 줄임말이나 합성어가 많아 이 역시 그런 뜻이 있는 줄 알았다 만약 이 같은 문제가 되는 줄 알았 다면 절대 쓰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대표는 "22일 오후부터 '일베' 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고 크레용 팝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도 해명했 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베' 외에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입했다 하 지만 한 사이트만 집어서 얘기해 당혹스럽기만 하다"며 "사이트 가 입은 요즘 가요계 시장에 대한 팬 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 라고 강조했다 황대표는 "저를 비롯해 크레용 팝 멤버들도 노래로 평가 받기를 원한다 이런 일로 화제를 모아 관 심 받으려 하는 일은 절대 없다"

며 "이번 일과 관련해 오해가 없으 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현창 대표는 "크레용팝이 이 번 일로 상처 받지 않을까 우려된 다"며 "이번 무대를 위해 정말 많 은 땀과 노력을 기울였다 한 번의 무대를 서기 위해 그동안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이번 일은 제가 미처 알지 못해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로 논란이 불거져 소속사 직원들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 시는 것 마냥 '일베' 사용자는 없 다 그 점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었 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황대표는 "앞으로 좋은 무대와 노래로 대중 앞에 설 계획이다 크 레용팝은 오늘도 내일 무대를 준비 하며 땀을 흘리며 연습하고 있다" 며 "대중과 소통하는 그룹이 되도 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용팝은 지난 2012년 데 뷔했다 최근 신곡 '빠빠빠'로 컴 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맥 라이언 (51)이 최근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로 눈길을 끌었다 맥 라이언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시실리에서 열린 '제 59회 타오르 미나 필름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맥 라이언은 ' 타오 아르떼상'을 수상하며 여배우 로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이날 수상보다 달라진 외모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과거 청순미는 온데 간데 사라지 고 퉁퉁하고 부어오른 입술과 웃으 면 과하게 찢어지는 입 때문에 '붕 어 입술' '여자 조커'라는 별명이 생겼다 외신들은 맥 라이언의 이 러한 외모 변화가 성형중독으로 인 한 콜라겐 과다주입 때문이라고 설 명했다 맥 라이언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

들은 "성형중독 무섭네" "맥 라이 언 예뻤는데" "진짜 조커 생각났 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 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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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일 (화요일)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컴퓨터 퍼팅 박인비

올해의 선수상 위해 일본 투어 접겠다

LPGA 벌써 5승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연장전서 유소연 꺾고 우승 2001₩2002 박세리 한국선수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 꿈을 접었다. 유소연은 “인비 언니의 벌써 시즌 5승이다. 박인비(25·KB금 세 번째 샷은 쉽지 않았는데 1m에 붙 융그룹)가 과거 박세리(36·KDB금융 였다. 세계랭킹 1위다운 플레이였다” 그룹)가 기록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 고 말했다. (LPGA)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과 박인비는 이로써 시즌 14번째 대회 타이를 이뤘다. 만에 벌써 5승째를 거뒀다. 2개 대회 24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 에 출전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12 저스의 피나클골프장(파71)에서 끝난 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둔 파죽지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 한국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경신도 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박인비는 3 시간 문제다. 개인 통산 8승째. 박인비 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유소연(23·하 는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4000만 나금융그룹)과 동타를 이룬 후 연장 1 원)를 손에 넣으며 시즌 상금을 152만 차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유소 1827달러(약17억7000만원)로 늘렸다. 연을 꺾고 우승했다. 박인비는 상금 랭킹 2위 스테이시 루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는 시즌 이스(미국· 83만8668달러)와의 격차 5승째를 기록하면서 2001년과 2002년 를 더 벌렸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박세리가 세운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 1위 자리도 더 확고히 하게 됐다. 승 기록(5승)을 또 한 번 세웠다. 박인비의 우승 비결은 ‘컴퓨터 퍼 팅’이었다. 이지연기자 easygolf@joongang.co.kr 연장에서 무릎 을 꿇은 유소연은 “역시 인비 언니 퍼팅 실력에는 못 당 하겠다”며 완벽한 패배를 시인했다.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순위 유소연은 “나는 오늘 퍼팅 거리감을 순위 이름 최종 성적 맞추는데 실패했다. 언니가 우승하는 1 박인비* -12 게 당연했다”고 말했다. 2 유소연 -12 선두에 2타 차 공동 5위로 최종 3라 3 미야자토 미카(일본) -11 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장기인 컴퓨 4 리디아 고(뉴질랜드) -10 터 퍼팅을 앞세워 역전 우승의 발판을 김인경 마련했다. 6번 홀부터 8번 홀까지 3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 유소 -9 7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폴라 크리머(미국) 연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 박인비는 11번 홀(파 3) 보기로 2타 아리무라 치에(일본) 차로 물러섰지만 14번 홀(파5)에서 *연장전 우승 2m짜리 퍼팅을 성공시켜 1타를 만회 했다. 반면 유소연은 13번 홀(파4)에 서 투 온을 시키고도 4퍼팅으로 더블 박인비 퍼팅의 키포인트 보기를 범해 오히려 박인비를 1타 차로 추격하는 입장이 됐다. 박인비는 18번  스트로크 때는 홀(컵)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12언더 이 아니라 퍼트 라인을 감 파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안한 브레이크 포인트를 보고 친다. 퍼트 라인 중 2타 차 힘겨운 추격을 에서도 공이 휘는 지점을 펼친 유소연은 17번 홀(파  그립은 손에서 돌 정 찾는 것이 중요하다. 3)과 18번 홀(파5)의 연속 도로 가볍게 잡는다. 그 립이 세면 감각을 느끼 버디로 연장 합류에 성공 기 어렵기 때문. 했다. 그러나 추격전은 거  테이크백은 거의 바 기까지였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 닥에 닿을 듯 최대한 낮 게 한다. 공을 더 확실하 장 첫 번째 홀 경기에서 유 게 밀어 주기 때문에 오  어드레스 때 양발의 소연의 세 번째 샷은 그린 르막 라인 때 공의 종속 무게 중심은 왼쪽에 둔 이 좋다. 뒤쪽으로 넘어가 버렸다. 다. 임팩트 때 퍼터 페이 박인비의 세 번째 샷은 홀 스가 열리는 것을 방지 한다. 1m에 붙었다. 유소연은 네 번째 어프 로치 샷을 홀 가까이에 붙였지만 박인 비의 버디 퍼팅이 홀에 떨어지며 우승

US여자오픈 우승하면 63년 만에 메이저 3연승 “박인비는 우승을 습관으로 만든 것 같다.”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 언십에서 시즌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하자 미국의 골 프 채널 해설자는 박인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 다. 올 시즌 치러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는 총 28개. 그 절반인 14개 대회를 소화한 시점에서 벌써 5승을 거둔 박인비의 행보는 한국 골프를 넘어 세계 골프계의 새 역사가 되고 있다. 이번 우승으로 박세리(36·KDB산은금융)의 한국 인 한 시즌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박인비에게 최 다승 기록 작성은 시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 주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 자오픈이 그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US여자오픈은 박인비가 2008년 LPGA투어 생애 첫 승을 거뒀던 대 회다. 박인비는 올 시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2연승을 기 록했다. US여자오픈에서도 우승하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에 이어 LPGA 64년 역사상 두 번째

로 메이저 3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박인비는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US여자오픈을 더 잘 준비할 수 있 게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LPGA투어는 지난해까지 4개 메이저 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올해부터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추가되 면서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 승하게 되면 역대 일곱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한 시즌 이상에 걸쳐 메이저 5개 중 4개 이상 우승하는 것)가 될 수 있다. 만 25세인 박인비는 카리 웹(호주)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26세7개월)도 갈아 치울 수 있다. 박인비가 가장 원하는 목표는 ‘올해의 선수상’이 다. 지난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밀려 아쉽게 수상을 놓쳤던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상을 위해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활동도 당분간 접기로 했 다. 미국 무대에 전념하면 그만큼 컨디션 조절에 이점 이 생겨 경기력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기자 easygolf@joongang.co.kr

박인비가 노리고 있는 새 역사 항목

현재 최고 기록

박인비의 상황

한국인 한 시즌 최다승

5승(박인비, 박세리)

1승만 더 하면 신기록

커리어 그랜드슬램

한국인 그랜드슬래머 아직 없음

브리티시 여자오픈 혹은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하면 달성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카리 웹(26세 7개월)

현재 만 24세 11개월

올해의 선수상

한국인 수상자 아직 없음

현재까지 성적으로는 수상 유력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연장 1차전 18 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기뻐하고 있다. 로저스(미 아칸소주)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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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25 일 (화요일)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샌프란시스코와 8차전, 6⅔이닝 8안타에도 1실점 호투

류현진 6월 한달간 개점 휴업 병살타 2개 유도 위기 모면 다저스는 8회 2점으로 승리 류현진의 7승 달성이 또다시 무산됐다 아울러 전반기 10승의 목표에도 먹구 름이 드리워졌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24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8차전 경기에 선발로 등 판해 7회 2아웃까지 단 1실점만을 허 용하며 호투를 펼쳤다 6⅔이닝 8피안 타 2탈삼진 1실점 하지만 승리를 기약 하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지 난달 29일 에인절스전 완봉역투로 6승 을 챙긴 이후 6월 4경기서 단 1승도 챙 기지 못했다 12경기째 퀄리티 스타트 를 기록하며 평균 자책점(방어율)도 종전 296에서 285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경기 내내 정상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 다 2회에는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좌 익선상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또 한 3회와 5회에는 연이어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특유의 위기관 리능력을 앞세워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 들어 비로소 제 모습을 찾기 시 작한 류현진은 7회에도 호투를 이어갔 다 그레고 블랑코를 유격수 땅볼 스 쿠타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 아웃을 잡았다 버스터 포지와 만난 류현진은 3볼로 몰린 뒤 홈런성 타구를 허용했다 어 려운 타구이긴 했으나 펜스 바로 앞에 서 잡을 수 있는 궤도 하지만 이날 홈 런을 터뜨리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 게 했던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공을 잡지 못했다 실책으로 기록된 가운 데 로날드 벨리사리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다저스는 1-1로 팽팽하던 8회말 승기를 잡았다 안타와 보내기번트 상대 실책으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 고 여기서 푸이그가 3유간을 빠져 좌 익수 앞으로 가는 깨끗한 적시타로 결 승점을 얻었다 이어 계속된 1사 23루 에서 내야 강습 타구로 추가점을 뽑고 3-1을 만들었다

류현진을 강판시킨 결정적인 미스 장면 7회 2사후 푸이그가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의 타구를 펜스 앞에서 놓치고 있다

AP

캐디에 화풀이하는 모습 생중계 맹비난

전설들의 르브론 평가 역대 3~10위권

버바 왓슨의 두 얼굴?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34 미국)이 경기 도중 캐디에 화풀이하 는 모습이 그대로 TV에 생중계돼 현 지 언론과 골프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 다 왓슨은 23일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에서 막을 내린 열 린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서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이날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4위에 머물렀다 사단은 2타차 선두를 달리던 16번홀 (파3)에서 났다 8번과 9번 아이언 사 이에서 고하던 왓슨에게 캐디 테드 스 콧은 9번 아이언을 건넸다 그런데 갑 자기 맞바람이 불어와 왓슨의 티샷이 그린 앞 해저드에 빠져버렸다 순간 표 정이 경직된 왓슨은 혼잣말로 물에 빠졌군 그 클럽으로 했는데 말야 그 래 물에 빠져버렸어라며 신경질적 으로 중얼거렸다 드롭 후 친 세번째 샷 이번엔 공이 그린을 훌쩍 넘어가 버렸다 그러자 왓슨은 캐디에게 짜증을 내며 나한 테 야디지 제대로 말하고 있는 거야? 라며 쏘아붙였다 캐디가 골라준 클 럽과 알려준 야디지가 잘못돼 미스샷 을 냈다는 얘기였다 문제는 왓슨이

사진유튜브 캡처

화풀이하는 모습과 목소리가 중계방 송 카메라와 마이크에 고스란히 잡혀 생중계됐다는 것이다 왓슨은 결국 이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하며 선두 자리 를 내줬다 왓슨은 미국인들에게 가정적인 남 편 기부천사의 이미지로 각인된 터 라 팬들의 충격은 더했다 2000년대엔 다소 신경질적인 골퍼였지만 2009년 아버지 게리와 아내 앤지가 잇따라 암 판정을 받으면서 환골탈태했다 가정 에 충실하고 기부를 생활화하는 선수 로 변모했다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 승한 순간 어린아이처럼 펑펑 운 모습 은 아직도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하지만 이날 왓슨의 부적절한 태도 에 언론들은 일제히 비난 일색이다 야후스포츠는 선수들은 캐디에게 클

럽선택과 야디지를 의존하지만 마지 막 결정은 전적으로 선수의 몫이다 캐디를 비난한다는 것은 비디오게임 을 하다 컨트롤러(조작기)에 화풀이 하는 것과 똑같다고 꼬집었다 골프채널도 왓슨은 2010년 이 대회 에서 우승한 뒤 눈물을 흘리며 자신 의 짜증을 다 받아준 캐디에게 고마 움을 표했다 그 캐디가 바로 이날 백 을 멘 스콧이라며 왓슨은 매우 좋지 않은 골퍼의 태도를 보였다고 비난 했다 왓슨의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스 콧은 PGA투어닷컴과 인터뷰에서  클럽을 잘못 골라준 내게 100% 책임 이 있다 완전히 내 잘못이다고 사태 를 무마하기 위해 애를 썼다

가장 위대한 선수는 아니더라도 그 중 한 명은 되고 싶다 지난 20일 마이애미 히트의 2연 패를 이끈 르브론 제임스(28)가 생애 두 번째 NBA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한 후 인터뷰한 내용 이다 전설의 반열에 오르고 싶은 제임스의 야망이 엿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역신문 마이애미 헤럴드가 23일 제임스에 대한 전 설들의 평가를 보도해 주목을 끌 고 있다 매체는 지난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농구 명예의 전당급 선 수 9명에게 제임스의 위상에 대해 물었다 마이클 조던이 농구황제의 칭 호를 얻기 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던 매직 존슨은 이미 역대 선수 랭킹 10위권의 선수다 빠르게 치 고 올라가고 있으며 조던을 능가 할 수도 있다 최고의 수비수이자 영리한 선수다라며 제임스를 높 이 평가했다 존슨과 함께 당대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명성을 떨쳤던 아이재아 토마스는 제임스가 제대로 된 평 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를 조 던 카림 압둘자바와 함께 세 손가

락 안에 드는 선수로 치켜세웠다 조던의 절친 찰스 바클리는  10위 안에 드는 선수는 확실하다  다만 나는 그를 5위 안에는 두지 않겠다 제임스는 결코 조던이 될 수 없다 조던보다 나은 슈터도 수비수도 아니다며 애매하게 답 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 아나운 서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휴 비 브라운은 제임스의 다재다능 함을 극찬했다 그는 제임스가 96경기에서 팀 내 득점 리바운 드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며 놀 라워했다 조던은 같은 기간 동 안 43경기에서 세 부문 1위를 차 지했다 브라운에 따르면 단일시즌 평균 26+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를 기록한 경우도 제임스는 9회 조던은 3회다 브라운은 득점기 계 조던보다 제임스의 다재다능 한 능력을 좋게 본 셈이다 매체는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 액된 잭 램지와 밥 맥아두 마브 알버트가 제임스를 역대 5위 안 에 드는 선수라 언급했다고 전했 다

윔블던 오로지 흰옷만 허용… 코트 위 치열한 패션 전쟁 애거시 복장규정 반발 3년간 보이코트 더 튀어라스포츠 의류 업체 전쟁터 독특한 복장 규정이 있는 윔블던 테니스대회 우 승 못지 않은 치열한 패션 경쟁을 JTBC가 전했다 100년 전에도 요즘도 윔블던의 초록 잔디 위에 는 오로지 흰색 만을 허용한다 심지어 모자나 양발까지도 오로지 흰색이다 딱 한 번의 예외가 지난해 런던 올림픽이었다 이처럼 엄격한 규정 에 반발한 안드레 애거시는 윔블던을 3년이나 보 이코트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패 션을 뽐낸다 경기복을 직접 디자인해 입는다는 세레나 윌리엄스는 흰 레인코트 패션으로 등장 해 눈길을 끌었고 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 는 턱시도 차림으로 나섰다

프랑스오픈 우승자 나달 윔블던 테니스 1회전 탈락 충격 프랑스오픈 챔피언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256만 파운드)에 서 1회전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 다 나달은 24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스티브 다르시스 (135위벨기에)에게 세트스코어 0-3(64-7 6 8-7 4-6)으로 패했다 나달이 메이저대회 단식 1회전에서 패한 것은

미국의 무명선수 베사니 매텍샌즈는 테니스공 이 달린 경기복을 입어 테니스계의 레이디 가가 로 유명세를 탔다 앤 화이트의 전신 타이츠도 팬들 뇌리에 각인됐고 빨간바지를 입고선 속옷 이라고 우긴 타티아나 골로벵은 한동안 화제가 됐다 역설적으로 윔블던이 다가오면 스포츠 의류업 체들간 디자인 경쟁도 치열하다 승부 못지 않게 재밌고 치열한 윔블던의 패션대결 그러고보니 백의민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가 장 잘 맞는 대회다

올해가 처음이다 또한 프랑스오픈 우승자가 곧 이어 열린 윔블던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1997년 구스타보 쿠에르텐 이후 16년 만이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돼 지난 2월 복귀한 나달은 이후 우승 7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며 탄탄대로 를 걸어왔다 프랑스오픈 우승 포함 최근 22연승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 도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나달은 이날 경기 도중 무릎에 통증을 느 끼는 모습을 보여 부상이 재발한 것 아니냐는 우 려를 낳았다 하지만 나달은 상대가 워낙 좋은 경기를 했다며 몸 상태를 얘기하는 것은 변명 일 뿐이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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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6. 화요일 Puzzle & Quiz 정답

비만한 청소년들은 청력을 손상당할 가능 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컬럼비아대학의 연구팀이 12~19세의 청소 년 1488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결과 비만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저주 파음 듣기 장애를 겪는 경우가 7.89%인데 비 해 비만한 청소년들은 그 비율이 15.16%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됐다. 일반적으로 청력에 이상이 없는 사람들 은 20헤르츠에서 2만 헤르츠 사이의 음을 들 을 수 있으나 저주파음 청력에 문제가 있으 면 2000헤르츠 이하의 소리를 듣는 데 어려 움을 겪는다. 애닐 랄와니 박사는 청력에 문제가 있는 청소년 중 80%는 청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 실을 모르고 있으므로 비만한 청소년들은 청 력 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왜 비만하면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말하면도 비만과 관련된 체내 염증이 당뇨병이나 심 장질환을 일으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청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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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한 다고 말했다. 후두경(The Laryngoscope) 저널에 실렸 으며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지 난 1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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