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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Tuesday, July 16, 2013
A
ALE BIG S
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213.503.1587
는 그분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 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찬 출장소장은 “지난해에 설 치된 영사관 출장소의 초대소장으 로 참전용사 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러분
1100 Trinity Mills Carrollton,
한국인을 위해 최적화된
콘도 분양중 !
이 젊음을 바쳐 지킨 한국이 여러 분의 피와 땀으로 놀랄만한 성장을 이루었다”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
옆
David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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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를 위해 싸워준 여러분에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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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텍사스 주 하원의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이들은 한국전쟁 동안 육·해·공 지난 13일 Coyote Ridge Golf
해병으로 전쟁에 참전한 퇴역군인
Club House에서 달라스한인회, 주
들과 가족으로 정기적인 모임과 활
달라스 영사관 출장소, 민주평화통
동을 벌이고 있다.
son)의원과 케니 마첸트(Kenny
“ 5만불 서류없이 가능합니다 ”
Marchant), 캐롤톤 시장 케빈 폴
그레이스 문 (24h/7days 항시대기)
커너(Kevin Falconer) 등도 참석해 안영호 달라스 한인회장은 인사 말에서 “오늘은 한국전쟁에 참여해
다양한상업융자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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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깊은 동맹관계를 강화하 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일자문회의 공동주관으로 한국전쟁
달라스 한국 부녀회, 한미부녀회
희생당한 분들의 명복을 빌고 그
달라스에 거주하는 도널드 베이
(6.25) 정전 60주년 기념식을 가졌
(KOWIN), 세계어린이재단(Global
뜻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이고 그
츠(Donald Bates)씨는 “51년도에
다. 기념식에는 달라스 지역에 있는
Children’s Foundation)등 한인단
분들의 희생을 통해 한미관계가 혈
평양에서 근무했었다며 인생에서
미270지구 한국전 참전 용사회에서
체가 뜻을 같이하며 참전용사들을
맹관계로 맺어지고 오늘날의 발전
한국전에 참여한 것은 큰 영광이었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위해 봉사했다.
된 한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우리
다”고 말했다.
>> 3면에 계속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정확한 상권분석으로
검 찰 이
내에서 맡고 있는 공식 직책이 없
제공하는 대가인 것으로 판단하고
경영진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여부
황두연(51)
지만 ‘그룹의 그림자 실세’로 불릴
자문료 지급을 결정하는 데 그룹
를 확인할 계획이다.
ISMG 코리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가
서울중앙지검
운영하는 회
는 부동산 투자회사인 더블유엠인
로 현대그룹
베스트먼트와 현대저축은행 대출모
에서 60억원
집 수탁업체인 ㈜쏘오트를 수사 중
대 부당대출
인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두 곳 모
과 30억원대 자문료 과다지급을 해
두 황 대표가 실질적 지배권을 갖
준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다. 검찰
고 운영 중인 회사다.
은 금융감독원과 국세청 등에서 확
검찰은 더블유엠인베스트먼트가
보한 자료를 분석하는 대로 황 대
현대그룹 계열사들에 실제 자문을
표를 비롯한 관련자를 소환 조사할
하지 않았는데도 이름만 걸어놓고
계획이다. 황 대표는 현대그룹의 광
자문료 명목의 돈을 받아간 혐의
고제작·컨설팅을 대행하는 ISMG
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그룹
형식적인 소매금융컨설팅 보고서를
현대투자보험에 맡기시면 편안합니다. 건강보험 주택보험 자동차보험 생명보험 사업체보험 은퇴/연금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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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연방준비제도(FRB·이하 연준 여부가 결정된다.
)는 24일 “새 100달러 지폐가 오
인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는 10월 8일부터 시중에 유통될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워
만약 윤씨의 혐의가 경범죄로 분
것”이라면서 “위폐방지를 위한
싱턴 경찰의 수사결과가 이달 내로
류된다면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지
3D리본 등을 통해 위조를 훨씬
발표될 전망이다.
만, 중범죄로 결론난다면 미국으로
이 가운데 미국 대형 로펌 에이
어렵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송환될 수 있다.
연준은 당초 지난 2011년 2월
킨 앤 검프의 수석 파트너인 김석
범죄인 인도요청 대상은 혐의가
100달러 신권을 유통시킬 계획이
한(64) 변호사가 윤씨의 무료 변론
1년 이상의 중형일 경우다. 경찰은
었으나 인쇄과정에서 지폐에 주
을 자청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윤씨에 대해 2차례 성추행 혐의를
름이 잡히는 심각한 결함이 드러
14일 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나 도입을 연기했었다.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지폐 앞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새로 유통될 지폐
면의 파란색 띠이다. 이 띠에는 ‘100’이라는 숫자와
종’(Liberty Bell)이 들어 있는
형 문자 등 갖가지 위조 방지 장
종 모양이 새겨져 있으나 특수잉
구릿빛 잉크병 모양이 있는데 기
치가 포함됐다.
크여서 기울이면 숫자 ‘100’ 도안
울이면 색깔이 녹색으로 변한다.
이 변한다. 또
그
이밖에 워터마크(빛에 비춰봤 옆에는
‘자유의
호텔방에서 윤씨가 알몸 혹은 속
로폴리탄 경찰국은 이달 말 1차 수
옷 차림으로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성추행 혐의는 중범죄인 성폭
이 결과에 따라 윤씨의 미국 송환
을 때 보이는 종이무늬)와 초소
기 때문에 손과 볼이 따끔거렸다
전 중인 스마트폰에서 가벼운 감전
20대 중국 여성이 충전 중이던 아
며 손에 물기가 있으면 그런 현상
현상을 경험할 수는 있지만 사망까
이폰5를 사용하다가 감전사하는 사
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 이르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
고가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또다른 네티즌 하늘***은 컴퓨
다 이들은 가정용 전기로 감전되
터로 아이폰을 충전하던 중에 손에
서 사망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
동일한 상황에서 손이 찌릿할 정
감전을 당했다 약간의 찌릿찌릿함
정품 배터리와 정품 충전기를 쓰지
도의 감전 경험을 겪어본 적이 있다
이 느껴졌다면서 충전량 100%였
않았기 때문이다 충전 어댑터의
는 의견과 스마트폰 충전 중 감전사
는데 폰의 금속 부분에 손이 닿는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
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맞서
순간 전기를 느꼈다고 말했다
놨다
아이디 종우*** 역시 아이폰을
한편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애플측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충전 케이블에 꼽고 전화를 받으면
은 비극적인 이번 사고에 대해 굉
SNS에는 아이폰 사용 도중 감정 경
귀쪽에서 전기가 흘러 찌릿한 증상
장히 슬프게 생각하며 피해자의 가
험을 당해본 적이 있다는 사람들의
이 있었다며 귀에 대는 물건인데
족에게 애도를 전한다면서 이 문
글이 올라왔다
감전이 된다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제와 관련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관
불만을 내비쳤다
계 당국과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있는 것
애플, 구글이 지고 포드와 아마 존이 뜬다. 미국의 대표 브랜드로 꼽히던 IT 기업 애플과 구글이 미국인이 선호 하는 브랜드 톱10에도 들지 못했 다. 영국 온라인 순위 조사 업체 유 가브(YouGov)는 지난 11일 올해 상 반기 미국인이 선호한 브랜드 10개 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자동차 업체 포드가 1 위,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2위로 나타났다. 3위는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 4위는 케이블TV채널 '히 스토리'가 올랐다.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 건강 음료 업체 V8, 의약품소매업체 월그 린, 유튜브, 씨리얼 업체 치리오스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최고의 광고효과 주간날씨 (DALLAS 지역) 16/화
17/수
90/73
91/73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DFW 지역 18/목
94/74
19/금
95/74
20/토
Korea Daily Tex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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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구글
유가브는 주중 매일 5000명의 미
과 애플의 시장지배력을 감안하면
국인을 대상으로 선호 브랜드를 조
두 회사가 톱10에 빠진 게 의외라
사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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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베다니장로교회 여름학교 일시: 6월 17일(월) ~ 8월 16일(금) 장소: 베다니장로교회(972-395-9200)
CBS 복음성가 대회 달라스 예선전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 7월 27일 오후 5시 장소 : 선한목자 교회 문의 415-490-8041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A
행사 안내
95/75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행 미수로 간주될 수 있다.
용은 8~10센트가 든다.
기사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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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워싱턴 메트
새지폐의 연방 인쇄국 생산비
전하다가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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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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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장소: 달라스 한인회관 문의: 972-241-4524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아서원 / 태극당
3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이런 소식이 알려지면서 고액자산가 를 관리하는 한국 금융회사의 프라 이빗뱅커(PB) 팀도 최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금을 예치해 둔 한인 들이 거액을 현금으로 인출해가겠다
미국 정부가 90여 개국과 해외금 융계좌 신고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만 달러(약 5600만 원) 이상을 예치
표적인 조세피난처로 불리는 9개국
는 요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해외에
해 둔 해외금융계좌를 현지 금융회
과 협정을 체결하면서 비밀 금고
거액의 자산을 옮겨놓은 고객들까지
둔 한국인에게도 비상이 걸린 건 마
사가 의무적으로 미국 IRS에 통보
의 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이어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찬가지다
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면 미 국세
한국 등 80여 개국과 협정 체결을 협의하고 있다
협정을 맺은 뒤 해외탈세 근절을 위
연방 재무부와 국세청(IRS)은 12
청은 통보하지 않은 계좌에서 발생
한 법을 내년 7월부터 실시키로 했
일 미국인이 해외 금융회사에 자
한 금융소득의 30%를 해당 금융회
다 한국 정부와도 곧 협정을 맺을
금과 자산을 은닉해 탈세하는 것
사에서 징벌금으로 징수한다
것으로 보여 한국 금융회사에 거액
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10
미 정부는 이를 위해 다른 나라
을 예치한 영주권과 시민권을 가
년 3월 제정한 해외금융계좌 납세
에서 미국인의 금융계좌 정보를 일
진 한인들과 금융회사의 발등에 불
순응법(FATCAForeign Account
이 떨어졌다 양국 간 상호협정이
Tax Compliance Act)이 내년 7
어서 미국 금융회사에 거액을 넣어
월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 법은 5
한국 정부의 해외 탈세 근절 행보 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대형 금융회사와 일부 국가는 번
국 국세청은 2010년 말 해외계좌 자
거로운 비용이 발생하는 미국의 제
진 신고 제도를 운용해왔으나 강제
국주의적 행태라며 반대하고 있다.
성이 없어 빠져나갈 구멍이 많았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지만 미국과 협정을 체결하면 한
괄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호협정
와 주요 8개국(G8) 등은 해외 탈
국인이 미 금융회사에 개설한 탈세
체결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미
세를 막기 위한 게임 체인저(Game
로 의심되는 금융계좌 정보를 자동
스위스 싱가포르 케이맨제도 등 대
changer)라고 적극 후원하고 있다.
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점에서 일단은 환영하지만 충분하지 는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하 원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민개혁에 연방 하원판 드림법안의 상정이
대한 태도가 급속히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추진된다. 두 명의 버지니아 출신 하원 공화
공화당은 2001년 드림법안 최초
당 실세인 에릭 캔터 원내대표와 밥
상정 이후 줄곧 반대해 왔으며 불과
굿레이트 법사위원장은 하원판 드
지난 달에는 오바마 행정부의 불체
림법안을 개별 이민법안으로 상정
청년 추방유예(DACA) 조치를 철폐
할 예정이다.
하는 법안이 하원에서 가결되기도 액트(Kids
했다. 더구나 굿레이트 위원장은 11
Act)로 이름 붙여진 이 법안은 지
일 의회전문방송 C -Span의 뉴스메
난 10일 하원 공화당 의원총회에서
이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성인 불체
제안돼 의원 다수로부터 긍정적 반
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허용하는 방
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갖고
잠정적으로
키즈
두 의원실에 따르면 현재 법안 문 구를 작성 중이며 그 내용은 상원
있다고 밝혀 종전의 입장과 전혀 다 른 태도를 취했다.
나 주 그린스보로 등 전국 곳곳에서
포괄적 이민개혁법안(S 744)에 포함
일단 임시 합법 체류 신분만을
시위가 벌어졌다.
된 드리머(드림법안 수혜 대상) 구
부여하고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은
후드티 흑인소년 사살사건 용의
은 50~1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된 13일 시위와 관련, 평화적이었
제 조치와 유사하지만 적용 연령 상
일반 이민자와 같은 방법을 거쳐야
자 조지 지머먼이 지난 무죄 평결을
이번 평결 결과를 조용히 반추(calm
다. 소란스럽기는 했지만 폭력은 없
한선이 다소 하향되는 등 구제 규
한다고 해 이들만을 위한 특별한
받고 풀려난 이후, 가주를 비롯한 전
reflection)할 것을 제의했다. 그는
경로를 만드는 데는 반대했지만 궁
국 각지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들끓
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디오 방송
모는 다소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레이번 마틴의 죽음은 비극이라면
국 KNX-AM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
구체적인 법안 상정과 처리 일정
극적인 시민권 취득 가능성을 처음
고 있다. 지난 13일 플로리다 주 배
서도 미국은 법치국가이며, 배심원
심원단이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소년
이 과격해진 군중을 향해 폭동 진압
단은 평결을 내렸다고 말했다.
트레이본 마틴(당시 17세)을 사살한
용 고무탄(bean bag)을 발사했다.
히스패닉계 백인인 지머먼은 지
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불법체류자 문제를 다룬
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대타협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하원 공화당의 첫 번째 법안이라는
혐의로 기소된 전 자경단원 조지 지
13일 약 100명이 시위를 벌인 오
난해 2월 26일 플로리다 샌포드에서
머먼(29)에 대해 무죄 평결을 내린
클랜드에서는 일부 군중이 순찰차
후드티를 입고 귀가하던 마틴을 불
이후 흑인사회는 분노를 감추지 못
유리창과 시내 상점의 유리창을 깨
심검문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
하고 있다.
고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 폭력사태
다 총을 발사했다. 경찰은 지머먼의
가주에선 주말 동안 샌프란시스
가 발생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스코
정당방위 주장을 인정해 그를 기
그는 또 “지금의 한국을 바라볼
련한 메달을 가슴에 달아주며 다시
코, 새크라멘토, 오클랜드, 샌디에이
에서 열린 시위는 평화적인 분위기
소하지 않았다. 흑인 커뮤니티의 항
때 너무도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낀
한 번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으며, 2
고, 사우스LA 등 4개 지역에서 재판
에서 종료됐다.
의시위가 확산되자 검찰은 사건 발
다”고 말했다.
부에서는 성악공연과 사물놀이, 백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LAPD의 그레그 가르시아 경관
14일엔 탬파, 애틀랜타, 디트로이 트, 뉴저지 주 뉴워크, 노스캐럴라이
생 44일만에 지머먼을 2급 살인혐의 로 기소했다.
1면 “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이어집니다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참전 용사들에게는 영사관 출장소에서 마
호태권도단의 태권도 시범, 부채춤 등이 이어졌다.
A
4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우리의 조급한 마음을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는 신뢰와 인내로
현대인에게서 흔히 보는 모습이 조급함 이다. 그리고 조급함이 유난히 잘 드러나는 국민이 한국인이 아닐까 한다. 외국인들이 아는 한국말에 빨리빨리가 포함된다는 사실이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 빨리빨리를 한국이 자랑하는 경제성장이 나 부지런함, 교육열 등에 연결시킬 수도 있겠지만, 조급함의 부정적인 면을 변호하 기엔 무리다. 조급함은 결코 좋은 게 아니 다. 괜찮은 것도 아니다. 실은 그게 우리 마음과 삶을 은근히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 을 알아야 한다. 인간 성장에서 인내는 필수 요소다. 조 급함은 인내를 가로막는다. 조급하다 보면 판단이 흐려져서 일을 그르치기 쉽다. 조 급한 마음 자체가 일종의 오염이고 병이라 서 마음의 평안을 빼앗아갈 뿐 아니라 그 와 동류인 노심초사, 염려, 불안 등에 사로 잡히게 만든다. 모든 일엔 거쳐야 할 과정, 들여야 할 노 력, 걸려야 할 시간이 있는 법이다. 결과가 빠르다는 건 좋지만 필요한 과정과 노력,
릇된 삶의 방식이었었다. 아직도 그 잔재
에서 주님이 기다리실 성과를 어떻게든 빨
것도 다뤄야 하지만 열정으로 일하면서 성
시간을 생략하거나 건너뛸 핑계가 될 순
를 본다. 그게 하나님의 일에도 상당한 장
리 보여드리려 애쓰고 있는 거다. 오래 참
과에 조급한 것도 다뤄야 한다.
없다. 창조주의 뜻은 근면과 성실인데 현대
애가 된다.
으시는 하나님을 나만큼이나 조급하신 분
인들은 속성과 원터치를 추구한다.
USC 캠퍼스는 150여 개국의 학생들이
느긋함엔 자칫 게으름이 따라올 수 있 다. 하지만,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신실하
으로 만들어놓는 거다.
나야말로 조급함으로 말하면 일인자(?)
모인 곳이다. 영어 하나만으로 모든 학생들
조급한 마음 뒤엔 강한 자아가 숨어있
심 안에서 느긋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
였었다. 성격적인 조급도 있겠지만 별 이
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복음
다. 즉 하나님 향한 신뢰를 거스르는 거
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고 그 뜻을 반드
유 없이 단지 빨리 해야 한다는 습관적인
의 열매가 풍성할 것으로 내심 기대하지만
다. 하나님의 일은 단기전이나 업적 위주
시 이루신다. 우리의 조급한 마음을 하나
조급, 어디 갈 때면 지름길을 택해야 하는
기대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대해 조급해지
가 될 수 없다. 오랜 인내로 열매를 기다
님의 때를 바라보는 신뢰와 인내로 바꿔야
논리적인 조급, 일 신속히 해서 칭찬 들으
곤 하는 나를 본다. 그런데 그게 하나님께
려야 한다.
한다. 속성주의는 근본이 잘못된 성향이다.
려는 의도적인 조급…. 그런데 그게 일부분
대한 불신임을 깨닫기는 쉽지 않다. 하나
어쩌면 열매를 보는 게 자신의 일이 아
이 아니라 모든 일에서 속성을 바라는 그
님이 내 사역의 관람자이시고, 나는 그 앞
닐 수도 있다. 우린 해야 할 일에 게으른
부메랑이란 공중으로 날려 보내면 다시 제자리로 돌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상대방이
아오는 놀이기구입니다. 그런데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나에게 보인 행동이 사실은 내가 먼저 보인 행동에 대한
이 부메랑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부메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행동은 결국 고스란히 우리 자신에게 돌아오게 됩니
내가 어떤 사람에게 대하여 좋은 감정이 있다면 틀림
다. 내가 상대방에게 미소를 보내면 상대방도 나에게 미
없이 그 사람도 내게 대하여 좋은 감정이 있다고 믿어
소로 대답합니다. 반대로 내가 상대방을 비난하면 그도
도 좋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나를
가다.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라. 예수님께 서도 이 원리를 분명히 가르치고 계십니다.
사랑하게 하는 일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남을 사랑
나에게 화살을 겨누게 됩니다.
얼마나 빨리가 아니라 얼마나 충실한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담임목사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주울타리교회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예배안내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Whitlock Ln. Old Denton Rd. Belt Line Rd.
Royal Ln
김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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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Sandylake Rd.
635
기영렬 예배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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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캐롤톤교회 달라스 복지관 안내 캐롤톤교회 (Korean First Baptist Church of Carrollton)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리틀로침례교회
Little Low Baptist Church
복지 상담 서비스 ▶시간 : 매주 토요일 10~12시 (연중 무휴, 예약전화 - 금요일까지) ▶분야 :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저소득층,
노인(널싱홈), 노인아파트, 장애우 ▶상담자: Texas Department of Aging and Disability Service 근무 # 서류 접수 서비스는 아님
임주안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리틀로우침례교회
Walker Ln
Eldorado Pkwy
Sam Rayburn Tollway
예배안내
오후 2시 아침 5:30 오후 8:30 각 목장별
주일 예배 새벽기도 금요기도 목장모임
“겸손과 순종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Email: littlelowchurch@gmail.com
페이스북:리틀로침례교회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예약 214 477 1638 / alc91@hotmail.com
전화 817 896 6522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2400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1701 Walker Ln. Little Elm, Tx 75068
A
Dallas North Toll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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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 교회
Stemmons Fwy
담임목사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eoul Presbyterian Church
5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부적절한 보도에 사과했다. NTSB
도 발음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악
도 뒤늦게 여름 인턴 직원이 조종사
의적인 장난을 내보낸 것은 의도가
들의 이름을 방송사에 잘못 확인해
섞인 처사가 아니냐는 것이다.
는 분석까지 내놓았다. 이번 발언과 관련, 아시아나측 은 회사와 조종사의 명예를 심각
Wong), 위 투 로(Wi Tu Lo), 호
준 것이라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앞서 주류 언론들은 아시아나 항
하게 훼손한 사건이라며 방송국과
공항 착륙사고와 관련, 주류언론의
리 퍽(Ho Lee Fuk), 뱅 딩 아우
그러나 미주한인들은 크게 반발
공기 참사는 위계질서가 강한 한국
NTSB를 상대로 법적 대응의 가능성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미주 한인사회
(Bang Ding Ow)였다.
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14
인들의 문화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
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기의 샌프란시스코
이는 각각 뭔가 잘못됐다(some-
일 성명을 통해 NTSB와 현지 언
특히 아시아나항공 측은 주류언
thing wrong), 너무 낮게 날고 있
론이 편파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보도
론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를
다(We too low), 이런 젠장(Holy
를 하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을
상대로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어 파
fu**) 등의 영어 표현을 중국계 이
요구했다.
장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름처럼 표기한 것이고, Bang Ding
인터넷도 들끓고 있다. 페이스북
Ow는 물체가 부딪치는 소리를 빗
과 트위터 등에서는 한인을 넘어 아
댄 것이다.
시아인 전체에 대한 인종차별적 행
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폭스뉴스의 샌프란시스코 지역방 송인 KTVU는 지난 12일 정오 뉴스 에서 NTSB를 인용, 사고 항공기의
오보 자체도 문제지만, 다분히 아
한국인 조종사 4명의 이름을 엉뚱한
시안을 비하하는 표현이었기 때문에
중국계 이름으로 발표했다.
방송 직후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동이라는 비난이 다수 게재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NTSB를 인용했 다는 핑계로 방송국이 잘못된 이름
당시 여성 앵커가 발표한 조종사
논란이 커지자 이 방송사는 NTSB
을 고의로 보도했을 수 있다고까지
들의 이름은 섬 팅 웡(Sum Ting
가 확인해준 명단이라고 해명하고
의심하고 있다. 이름을 한번만이라
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 오고 있다. 〈표 참조〉
슨 중위가 1952년 10월 250달러에 아침해를 군마로 구입했다.
가입자수 감소 압박에 시달리면
미 국방부는 이 때를 아예 아침해
서 스마트폰 장기계약제를 없애고
의 미군 입대일로 기록했다. 아침해는 최전선의 해병대원들
단말기 가격도 할부로 납부할 수 있
에게 탄약과 포탄을 나르는 임무를
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업계 4
수행했다.
위 T모빌도 스프린트의 무제한 서
해병대원들은 총알이 빗발치는 전
비스 발표 하루 전인 지난 10일 가
쟁터에서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게
입자들이 매 6개월마다 신형 스마트
(reckless) 임무를 수행한 아침해에
폰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허
게 레클리스(Reckless)라는 별명을
용한다고 밝혔다.
붙여줬다.
미국 휴대전화 시장을 버라이즌
이는 신형 제품 출시가 빨라지면
전쟁이 막바지에 치닫던 1953년 3
과 AT&T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서 스마트폰의 라이프 사이클이 점
월 미 해병과 중공군 120사단이 맞
스프린트와 T모빌이 파격적인 프로
점 짧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제품
붙은 연천전투(네바다 전투)를 포
모션을 선보이며 맹추격에 나섰다.
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호에 부응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함해 레클리스는 전장터의 보급기지
업계 3위를 달리고 있는 스프린트
와 최전방 고지를 386회나 왕복하며
는 일본 소프트방크사가 지분 78%
6개월마다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탄약 수백 톤을 날랐다.
를 216억 달러에 매입한지 하루 만
에는 점프(Jump)라는 서비스에 가
국방부는 장병들과 함께 생사고
인 지난 11일 가입자들이 탈퇴하지
입해야 하며 10달러의 보험료를 비
락을 함께한 레클리스를 정전협정후
않는 한 무제한 데이터서비스를 지
롯해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계약금
미국으로 데려갔다.
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 월 할부금을 납부해야 한다. 만
또한 전쟁터에서 부상을 당한 레
스프린트는 지난 9일 대다수의 무
일 기존 단말기의 할부금이 남아 있
한국전 당시 군마로 맹 활약했던
명하다. 1950년대부터 새터데이 이
클리스에게 전투중 부상당한 군인에
선통신망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
을 경우에는 매달 최고 20달러까지
한국의 경주마를 추모하는 기념관이
브닝 포스트와 라이프 매거진 등이
게 주는 퍼플 하트 훈장은 물론,
는 클린와이어사를 매입한 바 있다.
부과될 수도 있다.
건립된다.
특집기사로 다뤘고 최근에도 추모웹
미 대통령 표창장·국방부 종군기장
스프린트사의 이번 프로모션으로
이 밖에도 선불제 4인 가족용 패
사이트(www.sgtreckless.com)가 생
을 수여했다.
가입자들은 버라이즌 가입자들에 비
밀리플랜을 월 100달러에 선보였는
또한 1959년 미 역사상 처음으로
해 연간 240달러를 절약할 수 있으
데 AT&T에 비해 100달러가 저렴하
미 국방부는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 행사로 오는 26일(금) 버지니
길 정도다.
아의 미 해병대 본부에 있는 해병
한국전이 발발하기 전에는 서울
군마인 레클리스를 하사관으로 진급
며 AT&T에 비해서는 120달러를 덜
며 다른 통신사와 달리 가입시 크
박물관에서 한국 경주마 레클리스
신설동 경마장에서 경주마로 트랙을
시킨 후 근무 기장인 선행장도 수
내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딧 조사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Reckless) 기념관 헌정식을 갖는
누볐던 레클리스의 한국명은 아침
여했다.
다. 레클리스 기념관에는 이 말의 동
해였다. 전쟁과 함께 아침해의 운
상과 함께 각종 자료가 전시된다.
명도 바뀌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산악지역이 많은 한국에서 탄약공
이 말은 미 해병대 하사 계급까지
급에 어려움을 겪던 미 해병 1사단
받은 용감한 군마로 미국에서는 유
5연대 무반동화기 소대의 에릭 페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인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공격적
1960년 성대한 전역식을 가진 레
터넷 웹서핑이나 동영상을 시청하
마케팅이 경쟁적으로 소개되더라도
클리스가 1968년 죽자 미 해병대는
는 일이 많아지자 가입자들이 데이
로열티가 강한 스마트폰 고객들이
정식 장례식을 치르는 등 마지막까
터 사용량이 부족하다는 불평이 나
실제로 통신사를 바꾸기는 쉽지 않
지 최대한 예우를 했다.
오고 있어 이번 스프린트의 무제한
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터 서비스가 어느 정도 고객유
박낙희 기자
A
6 6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사회/미국뉴스
고 케네디 대통령 딸
1년새 200파운드 감량 인간승리
9월 주일본 대사 부임
람보다 낮은 145%라며 과체 중인 이들을 위한 옷가게만 가다 가 일반 의류점에서 처음 옷을 샀 을 때의 기쁨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꿈꾸는 한인들 에게 누구나 하는 이야기지만 적 당한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돼야 한다 평생 할 수 있는 운동과 평 생 먹을 수 있는 식단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 다 뚱보에서 몸짱으로 거듭나고 있는 양씨는 늘 삶이 우울했는데 이젠 작은 것 하나에서도 행복을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신임 주일 미국대사에 1963년 암 살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장 녀 캐럴라인 케네디(55사진)가 내정됐다 교도통신의 지난 13일 보도에 따 르면 주일 미국대사에 여성이 내정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캐럴라인 케네디는 존 루스 대사의 후임으로 이르면 9월 중순 부임한다 아사히신문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미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인사라 는 일본 정부 관리의 기대와 함께 공직 경험이 없어 북핵 문제나 미 군 기지 이전 등 현안들에 대한 대 처 능력이 미지수라는 우려도 나타 냈다 캐럴라인은 일본과는 별다른 인 연이 없으나 지난 두 차례 미 대선 에서 오바마를 지원한 공신이다 부친 사망 당시 다섯 살이던 그는 컬럼비아대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로 일해 왔다 하버드대 케네디행 정대학원 자문위원 존 F 케네디 도서관장 등을 맡아왔다
뉴욕지사강이종행 기자
도쿄서승욱 특파원
뚱보에서 몸짱으로 뉴저지 15세 양승규씨
맥도널드 가면 한 번에 5인분 시키던 대식가 건강 적신호에 중대결심 새 삶 찾았어요 400파운드(181kg)의 체중을 단 1 년만에 200파운드(91kg)로 감량 하는데 성공한 한인이 있다 인간승리의 주인공은 15세인 양승규(30뉴저지주 티넥)씨 태어날 때부터 89파운드(4kg) 우량아였다는 양씨는 초등학교 6 학년 때 이미 어지간한 성인을 능 가하는 194파운드(88kg)를 기록 했고 지난해 6월 400파운드 정점 을 찍었다 양씨는 맥도날드를 가면 한 번 에 치킨너겟 40개 빅맥 햄버거 3 개 대형 프렌치프라이 3개 콜라 큰 컵 등 5인분 정도를 해치웠다 며 한 블록만 걸어도 숨이 턱턱 막 히고 지쳤다고 암울했던(?) 과거 를 돌이켰다 그는 열등감으로 집밖에 잘 나가 지 못했고 친구들도 거의 없었다 10번이나 여자에게 버림받았다 는 그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되
면서 몸무게가 점점 늘었다고 털 어놓았다 다이어트 시도도 여러 차례 했 다 하지만 운동과 병행이 안된 다 이어트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금세 이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실패를 거 듭했다 지난해 초 교통사고를 크게 당한 양씨는 목과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병원에서 체중을 100파운드 이상 줄이지 않으면 수 술조차 못한다는 말을 듣고 고개 를 떨궈야 했다 그러던 중 트레이너가 된 고교 동창 조신영(30)씨가 체중조절 제안을 해왔다 양씨는 고민 끝 에 30세에 새로 태어나자는 각오 로 친구의 제안을 승락했다고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장면을 돌이 켰다 처음엔 마음처럼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5분을 채 걷지 못해 꾀를
불과 1년 만에 400파운드 체중을 절반으로 감량한 양승규씨의 과거(왼쪽 사진)와 현재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피울 때도 많았다 몸무게가 생각 보다 줄지 않아 우울할 때도 있었 다 하지만 조씨의 격려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끝내 이 겨냈다 일주일에 4차례 유무산소 운동 을 빠지지 않고 했고 정크 푸드를 건강식으로 바꾸고 하루 2만 칼로 리의 음식량을 10분의 1로 줄였다 이러기를 계속한 양씨에겐 믿을 수 없는 변화가 생겨났다 양씨는 허리 64인치에 상의 사 이즈 4엑스라지를 입었지만 지금 은 허리 34인치에 라지나 미디움 상의를 입는다 내 몸의 절반을 차지했던 체지방은 현재 보통사
흑인 소년 살해 지머먼 무죄 평결 배경은
생명 위협 따른 정당방위법 인정 흑인에게 가혹 비판도 후드티 흑인소년 살인사건 용 의자 조지 지머먼이 무죄평결 을 받은 근거는 정당방위법 (Stand Your Ground)이다 배심원들은 숨진 흑인소년 트레이번 마틴(당시 17세)과 몸싸움이 벌어졌을 당시 상황 에 대해 지머먼이 전한 마틴 이 먼저 날 공격했으며 그가 내 머리를 보도에 내리쳐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는 진술을 받아 들였다 플로리다 주의 정당방위법에 따르면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는 도망쳐 위기를 모면할 수 있는 상황이 라도 총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정당방위법 때문 에 지머먼을 기소했던 검찰은 지머먼이 마틴에게 총을 쏠 당 시 그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상황에 있지 않았다는 점을 입 증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를 입증하는 것이 목격자와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여의치 않았 던 것 반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촬영된 지머먼의 얼굴 사 진에선 지머먼의 코 뒷머리에 선명한 상처와 혈흔이 드러났 다 배심원들은 이 사진을 마틴 이 지머먼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지머먼이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는 변호인 측 주장을 뒷 받침하는 증거로 봤다 한편 지머먼 무죄 평결의 근 거가 된 정당방위법은 흑인에게 만 가혹하게 적용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2005년 이후 4년간 흑인 을 사살한 백인에게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비율은 34%인 데 반 해 백인을 사살한 흑인의 구제 비율은 33%에 불과했다 오수연 기자
광주시 가주 태양전지 기업 공장연구소 유치 성공
한국 광주광역시가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가주 기업의 공장
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LA를 방문한 강운태(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13일 JJ그랜드호텔에서 솔라파워 존 윌리엄스 부사장 (왼쪽에서 세 번째) 태양열 에너지 전문기업 솔라파워가 한국 진출과 관련 최근 설립한 합작투자법인 솔라파워 코리아의 송 동정 대표이사(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함께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 및 연구소 설립을 위한 2억5000만 달러 투자확약서 (LOC)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글리 주연 코리 몬테이스 숨진채 발견 인기 TV 시리즈 글리(Glee)의 주연 배우 코리 몬테이스(31사 진)가 지난 13일 캐나다 밴쿠버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밴쿠버 경찰청은 몬테이스의 사 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발표했다 몬테이스는 지
난 4월 10대 시절부터 약물에 중 독돼 재활시설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82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태어 난 몬테이스는 2009년 폭스TV에 서 첫 방송된 뮤지컬 코미디물 글 리에서 미식축구 주장 핀 허드슨
역으로 스 타덤에 올 랐다 극중 핀의 여자 친구 레이 첼 베리를 연기한 레 아 미첼(27미국)과 실제 연인이 강혜란 기자 되기도 했다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Royal Ln.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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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발관 신촌식품
Denton Dr.
Harry Hines Blvd.
I-35
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Forest Ln.
7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14 경 제 지 표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미국 주가지수 다우존스 1546430 338 나스닥
360008 2178
S&P500 168019
517
주요 종목 지수
한인은행 주가
달러/원 환율
원자재 선물가
구글 92300
276
GM
3640
026
BBCN 1503
003
매매기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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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원유)
10595
애플 42651
078
BOA
1378
027
한미
1750
009
송금 보낼때
113700
개솔린
312
IBM 19207
073
JP모건 5497
017
윌셔
764
006
송금 받을때
111500
금
127760
원자재 3차 수퍼사이클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00년 시작 장기적 가격 상승
헤이그 SG 대표 세계 도시인구 계속 늘어 원유비철금속 등 수요 증가 올해는 단기적 상승 제한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는 수급보 다는 오히려 외부변수에 의해 출렁 거렸다 유럽발 위기나 달러화 등 락에 따라 올랐다 내렸다 하는 식 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원자재는 수급이 가격을 좌우하는 정상적인 형태를 거의 회복했다 품목별로 수급 상태를 주시하며 원자재 투자 를 고려해 볼 때다(마이클 헤이 그 소시에테제네럴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대표) 유럽계 금융회사인 소시에테제 네랄(SG)이 올 하반기 원자재 가 격 전망과 투자법을 소개 눈길을 끈다 SG 분석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시장은 원자 재 자체의 수급(펀더멘털)보다는
세 가지 외부변수가 주로 좌우했 다 즉 각종 거시경제지표와 달러 화 가치 금리 방향성 같은 유동성 지표가 원자재 값을 움직였다 리먼브러더스 파산 이후 브렌트 유는 이런 외부요인이 가격을 좌우 하는 비율이 무려 70%에 달했다 원유 수급 자체가 가격에 미치는 비중은 고작 30%에 불과했다는 얘 기다 하지만 이 비율은 지난달 말 기 준으로 67%까지 올라왔다 다른 원자재도 비슷한 추세다 비철금 속도 최근에는 자체 수급이 가격을 결정하는 비중이 85%에 달한다 대두(89%)와 밀(98%)은 이 비율 이 더 높다 마이클 헤이그 대표는 펀더멘 털이 원자재 가격을 결정하는 비중 이 커졌다는 것은 원자재 간 가격 이 독립성을 회복했다는 의미라 며 원자재별로 수급상황과 생산 비용 등을 주시할 경우 향후 가격 향방을 점칠 수 있어 안정적인 투 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의 경우 현재 판매가 가 생산원가보다 20%나 낮다 중 국의 경기 부진 때문에 원자재 값 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경기회복이 가시화할 경우 낙폭이 지나친 원자재 값이 우선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SG가 제시한 올해 주요 원자재 가격 전망은 밝지 않다 원유는 이 집트 사태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 만 현 가격이 올 연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브렌트유 기준 배 럴당 110달러 선) 비철금속은 큰 폭의 하락도 없겠지만 중국의 인프
라 투자 감소로 가격 상승 속도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작 황이 호조인 농산물은 약세가 불가 피하다 특히 귀금속 시장은 강한 약세가 우려된다 현재 트로이온 스당 1280달러(10일 기준) 수준인 금은 연말까지 1200달러까지 하락 할 것으로 SG는 내다봤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원자 재의 수퍼 사이클(장기적인 가격 상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게 SG의 분석이다 과거 원자재의 1차(18701913 년)와 2차(4673년) 수퍼 사이클
은 각각 제1차 세계대전과 오일쇼 크라는 뚜렷한 악재로 종료됐다 반면 2000년 시작된 3차 수퍼 사이 클은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 현재 34억 명인 도시인구가 2030년에는 50억 명까지 늘면서 원자재 수요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근거다 SG의 원자재 리서치 전략가인 마크 키난은 단기적으로 수퍼 사 이클 내에서 부분적으로 다른 주기 들이 존재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은 여전하다고 윤창희 기자 강조했다
경제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현대차 싼타페 왜 이러지 현대차의 SUV모델인 신형 싼타페 가 주행 중 구동축에 문제가 발생 하면서 동력 전달이 되지 않는 현 상으로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 운데 이번엔 일부 고객들이 누수현 상을 지적하고 나섰다 현대차 고객 커뮤니티 포럼인 현 대 -포 럼 스 닷 컴 (Hyundai-fo rumscom)에 뉴저지의세계한인무역협회 한 고객 옥타LA 정기 이사회 LA지회(회장 김준경)가 지난 11일 라마다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이 올린 글에 따르면 비가 내린 후 날 이사회에서는 차세대 무역스쿨과 오는 10월 열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옥타LA 제공] 구매한 지 3주 된 2013년형 싼타페 20T 모델의 좌석 밑 플로어 카페 현대차의 신형 싼타페가 한국서 장마철을 맞아 누수 문제로 고객의 불평을 사고 있 다는 내용의 TV보도내용 [Y뉴스 동영상 캡쳐] 트가 젖어 있는 현상이 한편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7 포인트(031%) 높은 168019에 뉴욕증시 최고치 또발견됐다 경신 고객은 밤새 선루프나 창문은 모두 거래를 마쳤다 다우S&P 지수는 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83 시달리는 것으로발표했다 전해졌다이는 전 닫혀 뉴욕증시는 있었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 기록했다고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 9를 12일 소폭 상승세로 한 전날에 주행 중동력상실조사 이어 현대차 아직85에 정확한 원 하고 바로 딜러에뉴욕증권거래소 문의한 결과 뒤 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달 한국 841과 시장측도 예측치 못미 주를 마감했다 유저포럼에누수현상지적 인을 찾지 못한 채 피해차량에 대한 쪽범퍼 부분에서 누수가 확인됐으 (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는 2178포인트(061%) 뛴 3600 치는 것이다 유가(WTI8월 인도 수리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뛴 며 딜러 측에서는 누수부분 08을 기록했다 한 주 동안 3대 지 분)는 전날보다 104달러(1%) 지수는 전날보다 곧바로 338포인트(0 미국에서 판매되고기록했다 있는 싼타페 을 수리하고 카페트도 샴푸로 청소 수는 다우S&P나스닥 순으로 각 배럴당 10595달러를 02%) 오른 1만546430 스탠더드 한국서도비 샌다고객 불만 의 경우 스포츠 모델은 서동수 조지아기자 공 한 후 건조시켜 돌려 준 것으로 전 각 22% 3% 35% 상승했다 앤푸어스(S&P) 500지수는 517 장에서 생산되며 7인승은 한국에 해졌다 또한 댓글 중에도 2주 된 미국선 아직 공식 보고 안 돼 서 만들어져 수입되고 있다 동종 모델이 비가 온 후 조수석 바 누수문제와 관련 현대차 미주법 닥의 방수 플로어매트에 물이 고여 있어 딜러에 맡기러 간다는 또 다 찾아갔다 딜러 측에서 검사한 결 인에 문의한 결과 한국에서 문제 과 에어컨 배수관이 말려있는 채로 된 모델과 달리 미국 내에서 제조 른 고객도 있었다 글을 올린 고객은 보통 신차가 처음부터 배수파이프에 연결돼 있 되고 있어 아직까지 누수문제로 공 출시되면 초기 제품의 품질관리 지 않아 누수가 된 것을 발견해 수 식 보고된 케이스는 없지만 계속 (QC)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리했다고 전했다 이 고객 역시 신 주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현대차의 존 크라프칙 미국 는데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면서 속한 서비스 등 싼타페에 매우 만 판매법인사장은 12일 미시건주 앤 하지만 현대차의 신속한 서비스 족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누수 현상이 지적되고 하버에서 열린 2014 신형 에쿠스 와 싼타페의 성능에 만족해 구매를 있는 가운데 한국의 한 TV뉴스방 프리미엄 세단 출시와 관련한 기자 후회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자동차전문정보웹사이트 에드 송에서도 장마철을 맞아 신형 싼타 회견에서 최근 판매실적이 주춤하 먼드닷컴에 올라온 고객의 리뷰에 페가 누수 문제로 고객들의 불만을 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했 는 신형 싼타페 7인승을 구매한 후 사고 있다고 보도됐다 방송에 따 던 73만4000대 판매와 시장점유율 테스트 운전을 하고 보니 조수석 르면 누수로 인해 비만 오면 뒷트 47%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박낙희 기자 바닥이 젖었으며 운전석에도 물방 렁크 부분에 물이 고여 고객들이 이라고 밝혔다 naki@koreadailycom 울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해 딜러에 차가 부식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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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재산도피처로 미국 뜬다
세척액 OB맥주미국엔 없다 작년 1578억원 적발 자진회수조치골든라거제품 한국인의 재산도피처로 홍콩이 지 해당 기간내 생산분 수입 안돼 고 미국과 중국이 뜨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한국시장에서 가성소다 한국 관세청이식품용 최근 국회 기재위 희석액이 섞인 것으로 신고돼 오 소속 안민석(민주) 의원에게 제출 비맥주 측이 12일 한 불법외환 거래 자진 단속 회수하기 실적 보 로 한 OB골든라거(사진)가 미 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의 국시장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자금세탁 적발은 5건 1578억 원으 알려졌다 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건 1억 오비맥주를 원 2010년 3건유통하는 203억 원롯데주류 2011년 미주법인의 박종훈 법인장은 OB 7건 85억 원과 비교하면 액수 면에 골든라거를 유통하고 있지만 문제 서 급증한 것이다 재산도피도 가 된 기간에 생산된6건 제품은 2009년 0건 2010년 309억미국 원 에는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1년 2건 24억 원이었으나 지난 오비맥주가 한 액수 제품 해에 다시 2건 회수하기로 144억 원으로 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가 크게 늘었다 중국도 2011년 20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52건 OB 건 85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골든라거 110만병(500ml) 252억 원으로 증가했다
수익금 은닉이 증가하면서 재산도 오비 측은 광주 피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공장 담당직원이 빈 분석했다 발효탱크를 세척하 이전까지 한국인의 주요 재산도 는 과정에서 밸브조 피 및 자금세탁처로 홍콩이 인기를 작 실수로 식품용 가 끌었다 최근에는 중국과 미국으 성소다 희석액이 발 로 검은 돈이 몰리는 추세를 보이 효중인 탱크의 맥주 고 있다 혼입돼 적발한 출고된 재 사 한편 지난해 에 관세청이 실을 파악 한국 식 산도피 사범은 모두 8명 232억 원 품의약품안전처에 자금세탁 사범은 73명 1925억 원이 보고하고 관련 제품 었다 올해는 5월까지 재산도피 사 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범은 3명 1591억 원 자금세탁 사 또한 오비 측은 식품용 가성소 범은 16명 49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 자체는 식품첨가물로김병일 회수 제품 기자 도 정상제품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mirsol@koreadailycom 무해하다며 식품위생법상 회수 대상은 아니지만 제품기업 신뢰를 위해 자발적 회수를 추진한다고 오수연 기자 강조했다
관세청 측은 이와 관련 미국의 경우 최근 무역금융사기가 증가했 고 중국의 경우 짝퉁 밀수를 통한
개스값 8월에 크게 오른다 도매가격 상승 여파로 8월엔 개스값이 크게 오를 전망이 다 이달 들어 개솔린 도매가격이 올랐기 때문으로 그 여파가 곧 소 비자들의 지갑에까지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개솔린 가격 정보 웹사이트인 개스버디(GasBuddycom)는 8월에 개솔린 가격이 최소 갤론당 25센트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 다 지난 2주간 개솔린 선물 가격 은 10% 이상 오른 갤론당 301달 러까지 상승했다 또한 유가 자체도 지난 달에 10% 이상 상승했다 원유 가격 애
널리스트인 톰 클로자는 도매가 격이 오르는 사이 소매가는 큰 변 동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국제 유가는 이집트 시리아 브 라질 등 산유국에서 대규모 시위 등 이 일어난 데 따른 공급 불안 우려로 상승 중이다 여기에 금값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분 야에 대한 투자로 돌아서며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기도 하다 전국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2일 LA카운티 평균 개스값은 갤론당 4056달러를 기록했다 하루만에 14센트가 오른 것으로 한달 전보 다 63센트 1년 전보다는 364센 염승은 기자 트 높은 수준이다
인지도 낮지만 품질가격으로 미주 개척 경기도 여성 CEO 방문단 LA뉴욕서 바이어 미팅 경기도 내 우수 여성 CEO기업들 이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섰다 화장품 주방기기 스마트폰 충 전기 의류 등 13개 여성CEO기 업 통상촉진단이 지난 8일부터 11 일까지 뉴욕과 LA에서 바이어들 과 미팅을 갖고 미국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한 A 초석을 다졌다 경기
통해 얻은 성과를 발표하고 또 LA 지역내 상공회의소 등 한인 주요 경제 단체들과 만남을 가졌다 경기도 북미사무소의 이태목 소 장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 성에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른 가격 경쟁력이 더해져 미국 시장에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가 능성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이어 이번 방문기간 동안 미국의 중심지인 뉴욕과 LA지역 에 있는 한인과 주류 기업들을 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 했다는 주방기기업체 세신산업의 신경옥 대표는 이미 수출은 하고 있지만 지난해 방문으로 미국 거래 처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현재 매월 1억5000~2억 원 정도를 수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업체들은 미국 시장 의 높은 벽을 실감하기도 했다 일부 업체 관계자들은 상품의 특 수성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한국 상품 우수성에 대해 인지도가 낮
경기도 여성CEO 통상촉진단이 지난 11일 한식당 소향에서 미국 시장 개척 활동 후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CEO와 간담회 참석자들이 미국시장 개척활동에 더욱 열심히 나설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A
8 18 IT 세상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e북 무료로 빌려드려요 디지털 도서관 는다 공짜 다운로드 받을수 있는 사이트들 이북은 여행을 할때 다양한 분야 의 책을 고를 때 유용하다 특히 휴 대성이 좋아 모바일 기기와 함께 비례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북 시장은 2016년까지 매년 30%씩 성장해 시장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이북리더 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2월 기준 으로 킨들 62% 누크 22% 소니 리더 2%이다 또 이북을 읽을 수 있는 태블릿 과 스마트폰의 소유 인구도 급증 추세다 퓨리서치사의 조사에 의 하면 미국 성인의 29%가 이북리더 나 태블릿을 소유하고 있다 종이 책보다 이북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북의 확산과 함께 대여해주는 공공도서관이 점증 추세이며 특히 고전이나 오디오북을 무료로 제공 하는 디지털 도서관이 늘고 있다 무료 이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 는 사이트들을 정리한다 프로젝트 구텐베르그 (Project Gutenberg: gutenbergorg) 무료 이북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구텐베르그가 대표적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4만2000권의 이 북 무료 킨들 북 등을 다운받거 나 온라인으로 읽을 수 있다 세 계각지의 구텐베르그 자매 프로 렉트 제휴 사이트 등을 이용하 면 10만 권 이상의 책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프로젝트 구텐베르그는 책을 전 자정보로 저장하고 배포하는 프로 젝트로 1971년 마이클 하트에 의 해 시작됐다 인쇄술을 발명한 구텐베르그의 이름을 따온 프로 젝트로 누구나 무료로 책을 다운 받아서 읽을 수 있는 가상도서관
구텐베르그 10만권 이상 매주 50여권 추가 북 슈드 비 프리 오디오 북 강점 어린이 책 많아 피드 북스 신간베스트셀러 책 찾기 좋아 오픈 컬쳐 학생 등 다양한 교육자료 구비
을 만드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 다 소설 시 등 문학작품 외에 요 리책 정기간행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매주 50여 권이 새롭게 추 가된다 북 슈드 비 프리(Book should be free: bookshouldbefree com) 무료 오디오 북을 찾으려면 이 사 이트가 알맞다 이 사이트는 오디 오 북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누구에 게나 대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더불어 이북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도서관이 늘고 있다
고 있다 특히 오디오로 들을 수 있 는 어린이 책을 많이 보유하고 있 다 오디오북은 아이튠즈 아이 팟 MP3 등으로 다운받을 수 있 다 영어 외에 중국어 프랑스어 일 본어 등 20여 개국 언어의 책을 보 유하고 있다 피드 북스(feedbooks: feed bookscom)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디지털 라이 브러리이다 이펍 킨들 PDF 포 맷으로 이북을 제공한다 신간이 나 베스트셀러 책을 찾고자하면 이 사이트가 알맞다 무료로 제공하 는 이북도 있지만 새책과 베스트셀 러는 판매도 한다
하이테크 회사 직원 평균나이 30세이하 대부분 남성 여성은 30%도 안돼 하이테크 회사들의 직원들의 나이 가 20대가 주축인 것으로 나타났 다 첨단 테크놀로지가 젊은이들 의 게임이라는 것은 익히 알져진 사실이다 그러나 하이테크 산업을 주도 하는 이들의 연령층이 그렇게 낮 고 대부분 남성이라는 사실이 놀 라운 일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전 했다 시애틀 소재 페이스케일사는 성 공한 테크놀로지 회사의 근무자들 의 평균나이와 근무연한 등을 조
사했다 32개 회사 중 6개 회사만 이 평균 나이가 35세를 넘었다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 기업들의 직원들의 평균나이는 30세 이하 였다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노동인구의 30% 이하였으 며 근무지도 주로 반도체 분야 였다 노동통계국 (BLS)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들의 평균나이는 423세이다 페이스케일사의 리스트에 의 하면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회
사는 휴렛 팩커드로 평균나이가 41세였다 그 다음으로 나이가 많 은 회사는 IBM 글로벌서비스 (38 세) 오라클 (38세) 델 (37세) 노 키아 (36세) 소니 (36세)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나이가 가장 어린 7개 회사 는 에픽 게임스(26세) 페이스북 (28세) 징가(28세) 구글(29세) AOL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인포시스 몬스터닷컴(30세) 순이 었다 노동통계국 자료에 의하면 단지 신발 가게와 식당 근로자들의 평균 나이가 30세 이하였다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높은 회사
[AP]
오픈 컬쳐(Open culture: openculturecom) 오디오북 온라인 코스 영 화 K-12 학생용 공부자료 이 북 등 다양한 무료 교육자료를 구 비하고 있다 사이트의 이름처럼 고급의 문화 교육 자산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자 2006년에 창립됐다 오디오 비 디오 자료 등 양질의 정보가 흩어 져 있어 찾기 어렵고 사용하기 어 려운 점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여 배포한다 프리북 쉬프터 (freebook sifter: freebooksiftercom) 킨들을 가지고 있다면 프리북 쉬프
터가 무료이북을 보기에 안성맞춤 이다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4만 3000권이 넘는 프리 이북을 찾을 수 있다 무료 이북에서 제외되는 책과 새로 추가되는 책이 매일 업 데이트된다 칼리버 (caliber: calibre-e bookcom) 칼리버는 다양한 포맷의 이북을 PC에서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북 변환 프로그램이다 스크랩 책갈피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한국 어도 지원한다 칼리버를 이용하 면 킨들로 신문과 잡지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어 킨들의 활용도를 이재호 객원기자 높일 수 있다
들은 창립된 지 오래된 회사들이었 다 일부 직원들이 창업주와 함께 오랫동안 함께 근무했기 때문이 다 또 경력 직원들의 숫자가 누 적되었기 때문이다 시스코 시 스템즈는 직원들의 평균나이가 35세이며 삼성과 마이크로소프 트는 34세이다 이 회사들 역시 오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보유 하고 있다 반면 신생 회사들일수록 직원들 역시 나이가 어린 경향이 있다 그 것은 최근에 새로운 직원을 집중 적으로 고용한 영향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평균나이 직원들의 근무 연한이 11년인 반면 인텔 IBM 오라클 등의 회사는 약 6년 이었다 페이스케일의 한 수석경제학 자는 성장하는 회사와 새로운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킨 회사들 의 직원들의 나이가 더 어린 경 향이 있다고 말하고 변화가 없 는 오래된 회사일수록 직원들의 평균나이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그 들이 다루는 컴퓨터 언어 때문이기 도 하다 베이비 부머와 X세대는 C#와 SQL에 친숙하다 C#는 소프트웨 어 언어이면 SQL은 데이터베이스 테크놀로지이다 Y세대는 파이썬 소셜미디어 하둡 등에 더 익숙하다 이것들은 소트트웨어 언어 데이터베이스의 새로운 버전들이다 하이테크 기 업의 직원들은 20대가 주축인 것으 로 나타났다 이재호 객원기자
고민은 이제 그만~ 물냉면 과 비빔 냉면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반반’냉면 개시 !
오감자에서 기력을 돋구어 주는“살아있는 꼼장어”를 맛 보세요! 꼼장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꼼장어는 최고의 스테미너 정력 건강식품으로 성기능 회복과 청소년 허약체질에 좋은 비타민A가 쇠고기의 200배나 넘게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장어로 만든 음식은 스테미너식으로 양질의 단백질과 양질의 지방 (고혈압, 당뇨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생리활성, 모세혈관 강화,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산후회복, 병후회복에 효과가 크고 성장발육, 시력회복, 피부 건강 유지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오감자 A A
ㆍ월~토: 오후 5시~ 새벽 2시 ㆍ일: CLOSED
11422 Harry Hines Blvd. #120 Dallas, TX 75229 (헤리하인즈 신촌식품 맞은 편)
오감자
‘반반’냉면 구인: 웨이츄리스 구합니다
972.241.7646
9 12 기본 규정전산 시스템 미비 시행 앞두고 곳곳서 삐걱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기획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내년 실시 건강보험개혁법 어떻게 되고 있나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시행이 성큼 다가왔다 오는 10월 1일이면 개인비즈니스가 인터넷을 통해 보험을 쇼핑할 수 있는 건강보험거래소 등록 과정이 열리며 내년 1월 1일부터는 커버리지 적용이 시작된다 하 지만 최근 기존 핵심 조항이 시행 연기되는 등 준비 미흡 징후가 연이어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도 전체가 연기될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 에서부터 일정대로 시행돼도 반쪽 짜리에 그칠 것이라는 회의적인 분석 이 잇따르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건보개혁법 진행 현황과 그 한계를 알아보자
기한 맞출 수 있을까지난 3일 건보개혁법의 핵심 내용 중 하나였 던 50인 초과 고용 기업이 종업원 들에게 건강보험을 의무적으로 제 공하도록 한 규정 시행이 1년간 (2014년 1월 1일→2015년 1월 1일) 유예됐다 마찬가지로 보험사나 스스로 보험사 역할을 하는(selfinsured) 기업이 보험 커버리지에 대한 정보를 의무적으로 보고하도 록 한 조항도 뒤로 밀렸다 그러자 연방하원 공화당 지도층 은 이 때를 놓치지 않고 개인 가입 의무조항 시행 역시 연기해야 한다 는 목소리를 터뜨리고 있다 50인 이상 기업 규정 시행이 연기된 이 후 존 베이너(오하이오) 등 총 11 명의 하원 공화당 지도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기업체에 대한 규정 시행은 1년 연기하면서 개인과 가족 가입 의무 조항은 왜 제외시켰는지 해명을 요 구한다며 오는 8월 1일까지 답변 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이와 같이 유예 혹은 유예 요구 관련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건보개혁법 추진을 위한 규정과 전 산 시스템 관련 정비가 덜 됐기 때 문이다 50인 이상 기업 관련 규정 의 경우 기업이 정부에 종업원 인 적 사항을 보고하도록 해놓기만 했 을 뿐 얼마나 자주 보고해야 하는 지 등 기본적인 규정조차 확립돼지 않았다 또 이전부터 종업원 보험을 제공 해오던 기업과 처음 보험을 제공하 기 시작한 기업에 적용되는 가이드 라인 차이점이 규명되지 않았으 며 종업원과 기업이 생각하는 충 분한 커버리지의 개념이 서로 다 를 때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판 단 기준 등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대립 사례를 처리하기 위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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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도 도출되지 않았다 건보거래소 설치 작업이 지연되 고 있는 것도 걸림돌이다 정부 보 조금 지급 전 신청자의 신분재정 상태 검증을 위한 국토안보부 등 다른 정부 기관 전산망과 연계망 구성이 늦어지고 있으며 다수의 보험사를 안정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시스템 구축이 실 질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의 문이 제기되고 있다 의회 회계감 사국(GAO)이 지난달 19일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자체적으로
보험 판매 거래소 설치 지연 가입 대상자 43% 시행몰라 직원 50인 이상 기업 1년 유예 공화 개인 가입도 연기 촉구
소기업 건보거래소를 설립해 운영 하기로 한 뉴욕 등 17개 주에서 지 난 3월까지 준비가 끝나도록 돼 있 던 핵심 활동영역의 평균 44%가 준비 미흡 상태로 드러났다 특히 워싱턴주의 경우에는 소기업보험 을 맡겠다는 건강보험사가 조사 진행 당시 나타나지 않아 10월 시 행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 됐다 오바마케어? 아이돈케어! 준비 미흡에 더해 인식도 저하홍 보 부족 문제도 심각하다 시장조 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20~24일 성 인 20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과 응답자에 포함된 무보험자의 43%는 내년 1월 1일부터 반드시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사실
공화당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지난 9일 의회 의사당에서 공화당 의원총회를 마치고 회견을 열어 건강보험개혁법의 개인 가입 의무조항도 연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을 몰랐다고 대답했다 건보개혁 법의 주 수혜대상으로 내년 이후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벌금 을 물게 되는 무보험자의 상당수가 아직도 이 같은 변화를 알지 못하 고 있는 것이다 건보개혁법의 근간이라 할 수 있 는 건보거래소에 대한 인식 역시 여전히 낮다 비영리기관 카이저 패밀리재단이 지난달 4~9일 성인 1505명을 설문 조사해 발표한 결과 에 따르면 오직 22%만이 건보거 래소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보거래소를 통해 가장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저소득층(연 간 소득 4만 달러 이하)의 인지율 보다 오히려 고소득층(9만 달러 이 상)의 인지율이 더 높게(20% 27%) 나타나는 아이러니한 현 상도 관측됐다 또 다른 문제는 건보개혁법에 대 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 사 이에서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 카이저패밀리재단 발표 보고 서의 다른 쪽을 참조하면 43%가 건보개혁법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 혀 35%에 그친 찬성 집단을 앞질 렀다 또 건보개혁법이 나와 내 가족을 힘들게 할 것이라고 답 한 이들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사 람보다 14% 많았으며 더 나아 가 나라 전체를 망친다고 생각
[AP]
하는 사람도 반대 집단보다 9% 더 많았다 46%가 찬성하고 40% 가 반대했던 최초 법안 통과 후 실시됐던 2010년 4월 설문 결과 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위와 같은 거부 반응은 특 히 올해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는 법안 시행이 점점 다가오며 근거 없는 소문들도 더 많이 나부 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건보료 150% 더 많이 내야 한다와 같은 소식들은 남/녀청년/노인 등 인 구학적으로 양극단에 위치한 집단 의 예상 보험료를 비교하는 등 극 단적인 상황을 가정했거나 지금 현재 건보거래소에 등록된 일부 보 험사들만의 요금표를 기준으로 작 성된 예측에 불과하다 또 개인 의사 선택권 박탈 등 정치 집단 간 알력에서 비롯된 왜곡과장 보도 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이를 시정하기 위한 정부 의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바닷 가 모래사장에 홍보 플랜카드를 걸 거나(커네티컷 주정부) 커피잔에 도안을 그려 넣는(오리건) 조악한 수준의 홍보를 위한 홍보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느 경우에 해당하는지 알아 야결국 개인 스스로의 준비가 어
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추측성 보 도에 휘둘려 막연한 불신감으로 손 놓고 있으면 응당 얻을 수 있는 이 득을 못 받게 되거나 손실을 더 키 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대 한 양의 관련 자료를 개인이 수집 해 분석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따 라서 건보개혁 발동 후 자신이 어 떤 케이스에 해당되는지 파악해 그 에 따라 지금과 어떤 것이 달라지 고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살펴 보는 게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가 장 효율적인 준비다 지난달 25일 연방정부가 새롭게 단장한 웹사이트(wwwhealth caregov)를 방문해 보험 형태 (개인/비즈니스)나이거주 지 역연간 소득현재 보험 가입 여부 등을 체크하면 차후 건보거래소 등 록을 위해 필요한 서류에 대해 알 아보거나 개인별 맞춤 체크리스트 를 출력할 수 있다 또 뉴욕건보거 래소 웹사이트(wwwhealth benefitexchangenygov)를 방 문하면 지난달 12일 주정부가 게재 해 놓은 건보거래소 등록 도우미 (Navigator) 목록을 조회할 수 있 다 이들은 면대면으로 등록 희망 자와 만나 세부 절차정부보조금 수취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서동수 기자 한다 fdoseo@koreadailycom
A
10 22 오피니언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케이스-쉴러 지수로 본 주택 가격 케이스 박사는 1980년 보스턴 지 역 부동산 시장 붐으로 주택가격이 마구 오를때 그 지역의 가격을 자 료로 활용했다 일부에서는 그 당 시 보스턴 주택가격이 더 이상 지 탱될 수 없는 거품이라고 말했고 케이스 박사는 그것을 부정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케이스 박사는 MIT출신의 경제학자인 로 버트 쉴러박사와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미국인들의 가장 큰 관 심사인 주택가격의 진정한 가치를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두 경제학자는 보스턴 이외의 다른 도시들의 주택가격을 반복 되는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케 이스- 쉴러 지수(Index)라는 것을 만들었다 1991년의 어느날 대학원 과정 에서 쉴러 교수로부터 공부를 하고 있던 와이스가 두 사람에게 제안을
매사추세츠 소재 웨슬리 칼리지 교 수였던 칼 케이스는 1980년대 유 명한 경제학자였다 그는 주택가 격이 오르고 내림에 대한 트렌드 를 연구하고 있었다 케이스 박 사는 특정주택이 일정기간에 걸 쳐 반복되는 거래를 비교하는 방 법으로 그 주택의 가치를 판단하 고 싶었다 예를 들면 어느 주택이 2000년 에 30만달러에 팔렸다 이 집은 2003년 35만달러에 새 바이어를 찾았고 다시 2년 뒤 40만달러에 팔렸다 2008년에 50만달러에 거 래됐다가 2010년 35만달러로 가 격이 폭락했다 만약 이 집이 2013년에 39만달러에 다시 팔렸 다면 과연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이 주택의 가치는 2000년도 가격 과 비교했을때 오른 것인지 아니 면 내린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 요했던 것이다
홈 & 비즈니스
박원득 부동산 전문기자
했다 케이스-쉴러 지수를 상용화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내용이었다 처음 두 사람은 자신들이 만든 학문적 자료가 상품화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와이스의 설득에 따라 케이스-쉴러 지수가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는 자료로 시장에 공개됐다 그때부터 케이스-쉴러 지수는 주기적으로 미국의 주택시
장을 분석하는 자료로 발표되기 시 작했다 2002년 피서브라는 정보관리 업체가 지수에 대한 권리를 구입 했고 올 4월에 부동산 정보분석 업체인 코어로직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 처음에 경제학적인 주택가치 의 비교 수단으로 개발된 케이 스-쉴러 지수는 지난 10년전부 터 주택시장을 분석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주택시장이 버블로 폭발하기 직 전인 2007년도의 케이스-쉴러 지 수는 200을 넘겼다 이 수치는 집 값이 바닥을 치면서 130후반대로 곤두박질쳤다 최근들어 주택가격 이 오른다고는 하지만 아직 150수 준으로 2003년과 비슷하다 전문가들은 케이스-쉴러 지수 가 다시 200을 넘으려면 주택가격 이 가야할 길이 아직도 많이 남았
다고 지적한다 주식시장을 진단하는 다우지수 가 2010년 바닥을 쳤다가 최근들어 전성기 수준으로 회복된 것처럼 케 이스-쉴러 지수도 가장 높았던 2007년도의 200을 넘겨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계산 한다면 2000년에 50만달러짜리 주택의 현재가치는 67만5000달 러다 즉 17만5000달러가 뛰었다 고 해도 경기가 좋아서라기보다 는 인플레이션에 따라 올랐을 뿐 이다 따라서 지금의 집값이 10년 전 또는 수년전보다 많이 올랐다고 해도 그동안의 인플레이션을 고려 한다면 실질적인 상승은 떨어진다 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단순히 숫자상으 로 올랐다는 것만으로는 현재의 주 택가격이 거품이라고 진단하기 힘 들다고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독자 마당
일회용 종이컵 사용 줄이자 종이컵 65개를 모으면 재생화 장지 1롤을 만들 수 있다고 한 다 한국의 경우 종이컵의 연간 사용량은 10억 개로 만약 이를 재활용할 수 있다면 매년 여의 도 면적의 10배가 넘는 숲이 만 들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 한다 부득이 종이컵을 사용해야 할 때는 가급적 뜨거운 음료보다 는 차가운 음료와 미지근한 음 료를 담아 마시고 뜨거운 음 료를 부으면 종이컵 내부에 코 팅처리 된 폴리에틸렌에서 발 암물질이 녹아나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자연 보호를 위하여 일회용 종이컵 덜 사용하기와 사무실 등에서는 자신의 전용 컵을 구비해놓고 사용하기 등을 실천해 보는 것 한동독자 이 좋겠다
종이컵은 종이로만 되어 있으면 수분이 금방 종이에 흡수되어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내부에 폴리에틸렌이라는 일종의 플라 스틱(고분자 화합물질)으로 코 팅처리를 하게 된다 문제는 이 것이 높은 온도의 액체와 만나 면 환경호르몬 발암물질이 녹 아나온다는 것이다 이 폴리에틸렌은 건강에도 치 명적이지만 재활용률을 낮추는 주범이기도 하다 내부 코팅은 기계로만 벗길 수 있기 때문에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실제 재활 용률이 매우 낮다 거의 대부분 은 매립 또는 소각된다 이런 문 제 때문에 스타벅스 같은 회사에 서는 재활용되는 일회용컵을 개 발하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일회용 종이컵이 자연 분해되 는 데는 20년이라는 시간이 필 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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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정보원과 정신과 의사의 공통점 의사는 비밀을 지키라는 히포크라 테스 선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분 석가도 그렇다 어떤 경우든 환자 의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챙기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정치적종교 적 편향성을 강요해도 안 된다 환 자의 속마음을 잘 알고 있으므로 진료실 밖에서 만나 어떠한 개인적 인 친분 관계도 맺지 말아야 한다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사랑에 빠지 게도 할 수 있고 조종도 할 수 있는 내밀한 정보를 갖고 있어 애초에 동등한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게 불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윤리적 기준이 헷갈릴 때도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한 내담 자들이 정의롭지 못한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분석가인 나도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정의 감이 불쑥 솟구치기도 한다 그러 나 환자가 살해 위협을 당하거나 확실하게 상해나 살인 의도가 있을 때를 빼고는 분석 상황에서 나온 정보를 노출할 수는 없다 국정원검찰경찰 등 사찰기관 에 있는 이들도 정신과 의사나 분 석가처럼 마음만 먹으면 자신이 갖 고 있는 정보를 이용해 특정한 누 구를 공격하고 조종할 수 있다 실 제로 미국에서 무려 8명의 대통령 이 바뀌는 동안 연방수사국(FBI)
프로페셔널 라인
이나미 정신과 전문의
국장직을 유지했던 에드거 후버는 비밀정보를 담보로 대통령을 좌지 우지할 만큼 막강했던 실세였다 트루먼과 케네디 대통령이 후버를 해임하려 했으나 실패할 정도였 다 찰리 채플린 등 공산주의자로 낙인찍힌 사람들에 대한 공작과 사 찰 마틴 루서 킹 등과 관련해 광 범위하고 추악한 권력 남용 등에도 불구하고 죽는 그날까지 자리를 지 킬 수 있었다 이렇게 고급 정보를 쥐고 있는 사람들은 사안에 따라 큰 이익을 볼 수도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어떤 것은 덮고 어떤 것은 화 려하게 포장해 써먹기도 한다 사실 세상의 누가 자신의 주관적 자의성을 모두 걷어낸 언어를 사용
하면서 철저하게 중립적 가치관에 의거해 말하고 행동하겠는가 고 려와 조선시대에 이미 사초를 엄 정하게 기록하기 시작한 우리 전 통은 이런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임금조차도 자료에는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 역사 기록과 정보 관리에 있어 우리나라가 많이 앞 섰다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 한 법률이나 국익과 관련된 정보 를 비공개 대상으로 규정하는 공 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도 우리 전통을 토대로 외국법을 수용한 것 같다 최근 국정원 원장이 법을 어겨 가면서 대통령의 대화 내용을 공개 한 사건 거대 금융기관의 수장이 미국 정보기관에 사내 정보를 누출 시켜 회사에 큰 손해를 입힌 사건 등을 보면 현대 한국의 파워엘리트 들은 무오사화갑자사화를 일으켰 던 유림보다 훨씬 더 과거에서 온 건 아닐까 미국의 스파이 활동을 고발한 스노든이나 어산지는 그 의 도에 대한 논란이 있겠지만 실정법 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법대로 처벌 받을 수밖에 없다 쫓기고 갇히는 인생이 된 스노든과 어산지에 비해 자신의 조건에 맞춰 정보를 누출한 이들이 당당하게 활보하는 우리 분 위기는 좀 이상하다
본지 전재 계약 제휴사 한국 중앙일보뉴시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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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서 꿈이 깨지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도전 앞에서 스스로 꿈을 접는 나약함이다
-권영설 직장인의 경영연습
오피니언
2013년 7월 7월 12일 16일 화요일 2013년 금요일
만약에 미켈슨이 여자였다면
이웃집 화재로 얻은 교훈
기고
열린광장
엄을순 문화미래이프 대표
이상윤 자유기고가
며느리가 시아버지 제사에 참석 못한다는 게 어디 말이나 되냐? 아 무리 네 일이 중요해도 그렇지 시 어머님의 얼굴 표정이 싸늘하다 거액의(?) 계약금까지 받고 모 단체장 프로필 사진 일거리를 맡았 다고 좋아라 했더니만 하필 시아 버님 제사랑 겹치다니 미용실이 며 촬영 장소 예약이랑 수행비서 등등 복잡해서 날짜를 바꿀 수도 없다 촬영이 낮 시간이라면 일 끝 내고 저녁에 제사를 지내도 되겠지 만 약속 시간이 하필이면 제사상 차리는 시간이다 밤새 고민했다 비록 못되고 이 기적인 며느리라 할지라도 책임감 있는 커리어 우먼을 택할까 아니 면 직업의식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착한 며느리를 택할까 밤새도록 몸을 뒤척이며 내린 결 론 욕먹기는 싫고 기회는 또 있을 터이니 그냥 평범한 며느리가 되는 거였다 다음 날 후배에게 가까스 로 맡은 그 귀한 일을 눈물을 머금 고 넘겨주었다 그 후로 사진작가보다 며느리 란 소문이 났는지 그런 굵직한 사진 청탁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았다 몇 년 후 딸 대학 졸업식 때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매년 해오던 이프 페스티벌과 딸 졸업식이 그 만 겹쳐버렸다 같은 날짜는 아니
어도 졸업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다녀오면 행사를 할 수 없는 처지 일이냐 가정이냐 선택은 하나 예전 경험도 있고 이제 더 이상 은 양보할 수도 없었고 또 양보하 고 싶지도 않았다 졸업식에서 딸이 상도 받는다지 만 이번에 또 양보하면 나의 일은 영원히 우선순위에서 밀릴 것 같았 다 눈을 질끈 감았다 할 수 없이 남편 혼자 참석하고 돌아왔다 그때 그 딸이 지금은 다 커서 결 혼도 하고 일도 씩씩하게 잘 하며 잘 사는데 가끔씩 내 가슴에 비수 를 꽂는다 엄마는 딸보다 일이 더 중요한 사람이잖아 양보하고 포기하고 뒤늦게 딱 한 번 정말 딱 한 번 졸업식 때 빠 진 것뿐인데 이럴 때 헐이라 하 던가 엄마 노릇 정말 어렵다 보름 전인가 딸 졸업식이 먼 저3시간 자고 3언더 친 미켈슨 이란 모 신문 스포츠면 헤드라인이 눈에 띄었다 사연인즉슨 6월 1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에서 열 린 대회 1라운드에서 미켈슨이 경 기 당일 새벽 3시30분 공항에 도착 했다고 한다 딸 졸업식에 참석하 고 부랴부랴 대회장으로 향했기 때 문이라는데 그는 고작 3시간만 자
고 퀭한 눈을 하고 메리언 골프장 에 나타나서는 딸 졸업식에 가길 정말 잘했다 모두 네 명이 연설을 했는데 그중 한 명이 내 딸이었다 정말 자랑스럽다며 만족스러워했 다고 한다 그에게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프로골퍼란 타이틀도 주더 라 US오픈 경기를 잠도 3시간밖 에 못 자고 경기 당일 새벽에 비행 장에 도착하는 직업의식이 결여된 프로 골퍼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 았다 미켈슨이 만약에 여자였다면 어땠을까 딸 졸업식 때문에 가까 스로(!) 경기 당일 새벽에 도착해 서 경기를 치르다 뭐 이 정도? US오픈을 도대체 뭐로 보고 딸 졸 업식 갔다가 경기 몇 시간 전 공항 도착이야? 날씨로 비행기 안 떴으 면 어째? 확실히 여자들의 직업의 식은 큰 문제야 하지나 않았을까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말이다 오래전 그때 제사 대신 프로필 사진 찍으러 갔었다면 과연 난 어 떻게 되었을까 시댁에서 욕을 한 바가지 먹는 대신 지금쯤 프로필 사진의 대가가 되었을까 그 당시에는 내게 며느리 책임 을 소중히 여기는 프로 사진가라 말하는 사람은 하나 없었지만 지금 의 미켈슨은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프로 골퍼란 말을 듣는 이유가 세 월이 변해서인가 남녀 차이인가
시가 있는 아침 외가 유형진(1974~ )
솜사탕 기계에서 설탕 실이 풀어져 나무 막대에 모이듯 손주 증손주들이 외할머니 집 툇마루에 모인다 달리아와 백일홍과
요즘의 시골은 도시의 연장이어서 그리움이 죄다 옛말이 되었다 논 한복판에 아
맨드라미가 성한 계절
파트가 들어서고 간판은 아무 곳에서 제 크기를 자랑한다 옛날이 좋았다거나 시
토실 토돌이란 이름의 붉은 눈
골이 아름다웠다는 말은 아니다 메주 냄새는 참기 힘들었고 벌통을 잘못 건드
흰토끼들이 함께 한 가족 캠프에
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영락없이 된장을 덕지덕지 발라야 했다 쏘여 아픈 것보
가겟집에서 사 온 아이스크림은
다 그게 더 싫을 때가 많았다 남들이 곤히 잘 때 시큼한 냄새와 낯선 분위기에 뒤척이다 신작로에 나와 하늘을 보기 일쑤였다 총총했던 그때 그 별빛을 지금
소복한 외할머니 흰 머리카락
이웃의 화재로 인해 며칠간 집 을 비우고 근처 호텔로 피신해 있다가 내 집으로 복귀하니 내 작은 초막집이 얼마나 편하고 좋은지 모르겠다 낯설고 폐쇄 적인 호텔에 갇혔다가 평지를 밟고 흙냄새를 맡고 신선한 바 람을 맘껏 들여마시니 아무것도 부러운 게 없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레저월 드는 이름대로 은퇴노인들이 편 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계 단 없이 단층의 타운하우스 단 지로 열두 집이 한 유닛으로 여 섯 집씩 두 줄로 등을 대고 있다 입구는 안전요원이 지켜주니 안심하고 넓은 잔디를 끼고 산 보할 수가 있다 또한 온갖 편 의시설들 도서실과 진료실 등 을 비롯해 여러 운동시설들과 무수한 취미클럽을 위한 공간들 이 갖춰져 있다 그런데 며칠 전 아침 아홉 시 쯤 내가 사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갑자기 대피하라 는 소리에 나와보니 맨끝의 지 붕에서 시커먼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평소 비상시를 대비해야 한다는 말은 수없이 들어왔건만 실제 위기에 처하니 우왕좌왕할 수밖엔 없었다 순식간에 달려온 소방차 여러 대가 진화작업 준비를 서두르는 데 웬일인지 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붕에 올라가서 유닛 건물 의 중앙을 전기톱으로 절단해 내 면서 불타오르는 맨끝집 그 내부 로 분말소화기만 사용했다 또한 소방관들 몇몇은 중간 중간의 집 건물 안으로 들어가 더니 천장을 크게 뚫어 연기의 분출압력을 줄이는 것 같았다 그들의 불끄는 방식이 우리의 상식을 너무나 벗어난 것이어서 이해가 안 되고 속이 탔다 주
글과 생각
민 몇사람은 소방관에게 왜 빨 리 물을 뿌려 불을 끄지 않느냐 고 항의를 했어도 그들은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니 우리가 너무 주제넘는 행동을 했구나 싶다 만일 소방관들이 불을 끄기 위 해 목재건물에다 물을 뿌려댔다 면 나무가 온통 물에 젖게 되었 을 것이다 그러면 단시간 내에 건조가 불가능한 까닭에 나무에 곰팡이가 나고 썩어서 결국은 성한 부분까지 헐어내야 하는 큰 손실을 초래하겠기에 그 방 법을 채택했음을 나중에야 이해 할 수 있었다 급히 서두르지 않 고 사려깊게 상황을 보며 대응 했던 전문가의 방법이 가장 효 과적이었음을 뒤늦게 알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불 얘기를 하다보니 맞불이 생각난다 남가주에서 산불을 진압하는 광경을 보면 맞불을 놓아 진압하기도 한다 한국의 정치현실을 보면 문제를 해결한 다면서 물불 가리지 않고 맞불 작전을 펴 불을 끄기는커녕 오 히려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모 습을 보게 된다 혀는 곧 불 이라고 했다 상대방을 공격하 기 위한 말의 맞불은 결국 정쟁 만 더욱 가중시킬 뿐 문제를 더 욱 꼬이게 하는 것이다 소방관의 침착한 화재 대응을 지켜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 다 불편한 호텔 생활을 하면서 안락한 마이홈이 얼마나 소중 한 것인지 다시 느꼈다 일상생 활에서도 무엇이 최선의 길인 지 차분하게 생각한 후에 행동 해야만 되겠다는 다짐도 한다 소방관처럼 어려운 일을 당할 때일수록 흥분하지 말고 침착 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교훈도 얻는다
위험하니 충전하라!
도 잊지 못한다 사촌들이 아무렇지 않게 해치운 일을 흉내조차 내지 못할 때의
손주 증손주들 다 떠난
참담한 심정을 어떻게 다 말로 할까 참새나 개구리를 구워먹고 망설임 없이 강
여름밤의 툇마루엔
가에 뛰어들어 풍덩거리고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했던 송충이를 대수롭지 않게
음력 칠월 보름달 혼자 월식을 하고
집어 올렸던 그들은 수퍼맨이나 다름없었다 서울로 돌아온 후 시골의 삶을 생
솜사탕은 너무 금방 녹는다
11 25
각해본 적은 없었지만 친구들에게 할 말이 부쩍 많아진 것은 분명했다
-조재룡문학평론가고려대 교수
핸드폰을 많이 쓰면 배터리가 금방 다는 게 당연한 것처럼 앞뒤 안 보 고 죽어라 달리면 사람도 금방 방 전된다 슬럼프는 배터리가 10퍼
센트 미만입니다와 같은 경고 메 시지 아닐까? 위험하니 충전하라 는 스스로를 좀 돌봐주라는 -성수선의 혼자인 내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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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이 아들로서 짠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나를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다가 그렇게 된 것이 아니 겠나. 이순재 선생님만 봐도 항상 가만히 있지를 “예전부터 가능하면 넓은 연령대 시청자들이
못하신다. 하나 끝나면 또 다른 데 가야 하고, 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 물론 노
나라도 더 봐야 한다는 식이다. 그분이 살았던
인 분들을 모시고 여행을 가는 것이 잘 먹힐 수
과거는 안 그러면 굶어 죽는 시대 아니었나. 그
있을지 의문은 있었다. 젊고 예쁜 출연자들이 나
런 게 몸에 배어 있는 것 같다.”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와도 볼까 말까 한 것이 현실이지 않나. 그래도 어떻게든 새로운 시도해 보고 싶었다.” “그 카리스마 넘치는 박근형 선생님이 서열 3 위라서 가능하면 앞에 안 나선다. 항상 이순재 “네 분 모두 해외 경험이 없는 분들은 아니다.
선생님 뒤에 자리를 잡는다. 반면 신구 선생님은
70·80년대에도 공연 등을 통해 해외를 많이 다
항상 백일섭 선생님 앞에 계신다. 각자의 방식으
녀오셨더라. 단지 해외에서 일만 하고 왔을 뿐이
로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는 셈이다. 박근형 선
다. 또 돈이 없어서 해외여행을 못 가 본 분들도
생님은 처음에는 조용히 계시다가 회가 거듭되
아니다. 아버지 세대에는 여행이나 여가라는 개
면서 슬슬 본색을 드러내신다. 사실 백선생님보
념이 없다. 그저 열심히만 사셨던 분들이다. 요
다 더 센 캐릭터다.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해’
새 젊은 사람들은 촬영차 해외를 가면 하루 이틀
‘하지 마’ 하면서 상황 정리에 나서게 된다. 이
이라도 더 일정을 빼서 머물다가 오지 않나. 젊
런 변화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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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층의 전유물로 생각되는 유럽 여행의 기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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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싶었다.” “소속사 측과 오랜 시간 치밀하게 작전을 짰 다. ‘속으면 좋고, 아니면 어쩔 수 없지’라고 생
“이순재·박근형 선배님은 영어를 꽤 잘하시는 편이다. 이순재 선생님은 워낙 엘리트인 데다가
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밀고 당기기를 할 수가
각했다. 정말 한 번도 의심을 하지 않아서 오히
자신이 적극적으로 현지 언어와 문화를 알아보
없다. 오직 일방적인 통보와 수용만이 있을 뿐
려 불안했다. 그래도 평소에 친분이 있었기에 이
겠다는 의욕이 있다. 박근형 선생님도 최소한 리
이다.(웃음) 그래도 촬영의 기본적인 방향은 인
서진씨가 화를 낼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
스닝 능력은 갖추고 있다. 반면 백일섭·신구 선
지하고 계신다. 최소한의 필요한 카메라는 수용
었다. 중간에 기사가 새나가지 않도록 보안에도
생님은 그런 쪽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웃음)”
해 주셨다.”
엄청 신경 썼다.”
“아버님이 올해로 백일섭씨와 동갑인 70세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보며 혀를 내둘
“굉장히 곤란했고, 그 짧은 순간 동안 정말 많
촬영분 편집하면서 ‘어쩜 우리 아빠랑 똑같냐’
렀다. 트렌디할 뿐 아니라, 그 완성도나 구성의
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 상황에 처하면 어쩔
라는 자막을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우리
묘가 정말 대단하다. 원래 ‘일밤’이 그런 스타일
수 없다. 어르신이 그렇게 하라고 하면 결국 하
아버지와 할아버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나. 내
이 아니었는데, 그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인 노
게 된다. 옛 분들과는 사고방식이나 생활 패턴
아버지도 옛 분이라 답답한 구석도 있지만, 그런
하우가 터져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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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4 연예
2013년 7월 2013년 7월 16일 15일 화요일 월요일
샘 해밍턴 군대음식 1위는 화채 무한감동
로이킴 장범준 논란 물의일으켜 죄송 가수 로이킴(20본명 김상우)이 ' 장범준 표절' 관련 멘트 논란에 대 해 직접 사과했다 로이킴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 터를 통해 "어제 저의 경솔함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로이킴은 "저 역시 선배님의 음 악을 좋아하는 팬으로서 의도치 않 게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렸습니 다"며 "앞으로 모든 행동과 말에 신 중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 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자작곡 '축가'를 소개하던 중 밴드 버스커 버스커 (김형태 장범준 브래드)의 장범준 을 빈정거렸다는 의견이 쏟아져 논 란이 일었다
당시 로이킴은 "버스커 버스커 의 장범준이 결혼식 축가를 부른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곡한 노래다 그런데 따라했다고 비 난을 많이 받았다"며 "솔직히 '빰 빰바밤' 이 부분은 원래 결혼 행 진곡에 있는데 따라한 게 아니지 않냐 내가 만든 곡이 맞다"고 말 했다 로이킴은 "불편하다면 이 노래 를 부를 때마다 장범준을 언급하겠 다"며 노래를 시작한 후 중간에 ' 장범준'의 이름을 외쳤다 이에 대해 로이킴 측 관계자는 14일 오전 통화에서 "특정인을 비 꼬거나 빈정대려는 의도는 아니었 다"며 "콘서트 현장 분위기도 알려 진 것과 달리 화기애애했다"고 밝 혔다 관계자는 이어 "'축가'라는 곡
을 부르려다 보니 본인으로서는 관련된 의혹 제기에 대해 솔직히 얘기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당 시 어감이 이상하고 실제 현장 분 위기가 누군가를 '디스'하는 분위 기였다면 현장 스태프들도 곧바 로 회의에 들어갔을 것이다 하지 만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해 명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서 로이킴은 최근 발매된 정규 1집 '러브 러브 러브'의 수록곡은 물론 평소 존경 하는 뮤지션 선배들의 곡을 재해석 하는 특별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 6일 부산 KBS홀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13일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의 공 연은 14일까지 펼쳐진다 이후 19 일 대전 20일 대구까지 총 4개 도 시에서 진행된다
방송인 샘 해밍턴이 군대 최고의 음식으로 화채를 꼽았다 14일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 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공병여단 청룡대 대에 입소한 김수로 서경석 류수 영 장혁 샘 해밍턴 손진영 박 형식 등 일곱 멤버들의 모습이 그 려졌다 지난 7일 방송에서 공병 훈련 교 육을 마친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 실전 훈련인 남한강 도하 작전에 투입 됐다 남한강 도하 작전은 매년 실시되 는 공병 부대의 가장 큰 작전으로 남한강 일대에 다리를 설치하여 전 투부대들의 도하를 돕는 것을 목표 로 하는 훈련 이날 도하 작전에 투입된 멤버들 은 새벽 5시 전에 기상해 위장크림
을 바르고 완전군장을 한 뒤 남한 으로 이동했다 군인들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도하훈련을 마쳤고 고생한 군인들 을 위해 여단장은 특별히 화채를 간식으로 준비했다 이날 화채를 처음 먹어 본 샘 해 밍턴은 맛을 본 뒤 "정말 맛있다" 고 감탄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부 족하면 더 먹으라는 말에 벌떡 일 어나 줄을 섰다 두 번째 그릇까지 다 비운 샘 해 밍턴은 다시 줄을 서서 화채를 세 그릇 먹었고 그 시원한 맛에 감탄 을 금치 못했다 샘 해밍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에서 "군대 음식 1위는 화채다"라 며 "그 동안 바나나 라떼가 1위인 줄 알았는데 바나나 라떼는 비교도 안된다"고 말했다
옥주현 이효리 결혼 축가는 핑클의 영원한사랑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사진) 이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둔 이효리
의 결혼식 축가로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부르겠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 같이 전하며 "멤버가 결혼을 하면 핑클 무대의상을 입고 '영원한 사 랑'을 부르자는 얘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또 옥주현은 예비형부 이상순에 대해 "정말 매너가 좋다"며 "공연 장에 올 때도 꼭 선물을 사온다"고 칭찬했다 이어 옥주현은 "반면 이효리 혼 자 올 때는 아무것도 안 사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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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6일 화요일
스포츠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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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3호 홈런으로 전반기 마무리 신시내티 8-4 애틀랜타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안타 행진이 올스타 브레이크전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졌다 12경기 연속 히트에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15 일만에 시즌 13호 홈런까지 때리며 후반기 돌풍을 예고했다 추신수는 14일 조지아주 터너 필
드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 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중 견수로 선발 출전 5회 좌월 솔로 포 등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 볼넷 3득점을 마크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87로 올라 갔고 출루율도 0425로 상승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과 제 이 브루스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애
최지만(21사진)이 한인으로는 유 일하게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게임에서 뛰었다 14일 시티 필드에서 열린 퓨처스 게임에서 최는 시애틀 매리너스 산 하 더블A팀 잭슨 제너럴스 대표로 월드팀 1루수로 모습을 나타냈다 퓨처스 게임에서는 월드팀이 미국 팀을 4-2로 제압했다 한편 퓨처스 게임 첫번째 한인은 1999년의 김선우며 추신수와 송승 준(이상 3회) 최희섭 이학주(이
상 2회) 서재 응 -김 선 우 류 제 국 -강 경 덕-하재훈(이 상 1회)이 선 정됐다 한 국 은 2009년부터 5회 연속 퓨처스 게 임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최지 만은 인천 동산고 3학년이던 2009년 시애틀과 계약을 맺고 태 평양을 건넜다 2010년 루키 리그
임창용 또 무실점
칭을 선보였다 컵스 산하 싱글A 팀인 데이토나 컵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른 임창용은 지난 13일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재키 로빈슨 볼파크에서 열린 주피터 해 머헤드(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의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 했다 선발 이반 피네이로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삼진 1개 이승권 기자 를 솎아냈다
싱글A 첫 등판 1이닝
회초에 홈런포를 작렬시키고 있다
[AP]
SF 린시컴 첫 노히트 노런 두차례나 사이영 상을 받고 역시 두번씩 월드시리즈 우 승을 견인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팀 린시컴(28사진)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의 두번째 노히 트 노런을 달성했다 린시컴은 지난 13일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 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동안 148 개의 볼을 뿌리며 안타를 하나도 허용치 않으며 샌디에 이고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 4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를 내줬으나 삼진을 13개나 솎아냈다 지난해 월 드시리즈 챔피언인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장단 10안타 를 터뜨리며 9-0 완봉승을 거두었다 2008~2009년 연거푸 내셔널리그 사이 영상을 휩쓴 린 시컴이 노히트 노런을 달성한 것은 빅리그 무대를 밟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또 지난 2일 신시내티 레즈의 호머 베일리가 샌프란 시스코를 상대로 달성한 이후 11일만에 올시즌 두번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투수가 노히트 노런을 작성한 것은 린 시컴이 통산 15번째로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기록한 것 은 2009년 7월11일 조나산 산체스 이후 두번째다 한편 린시컴은 1988년 이후 노히트 노런을 달성 한 투수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공을 던졌다 2010년 애리조나 다이 아몬드백스에서 뛰던 에드윈 잭 슨이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149개의 공을 뿌렸다이승권 기자
메이저리그 순위표
14일 현재
AL
NL
C 서부조 애리조나
승
패
승차
서부조
승
패
승차
이승권 기자
에서 평균 0360의 높은 타율로 승 격을 거듭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허리 부상으로 2011년을 재활에 투 자했고 지난해 포수에서 1루수로 보직을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했 다 올해 데저트 매버릭스에서 타 율과 타점 장타율 홈런 등 모든 공격 부문에서 팀내 1위를 차지 하는 활약을 펼쳤다 또 지난달 4일 더블A팀 잭슨 제너럴스로 승격된 후에도 불방 망이는 쉬지 않았다 13일 현재 총 80게임에 출장 타율 0301 57타 점 13홈런을 기록했다
한인 1루수 최지만 마이너리그 올스타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 추신수(31)가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5
틀랜타를 8-4로 제치고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53승42패로 전 반기를 마무리한 신시내티는 내셔 널리그 중부조 3위를 유지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나흘간의 휴 식을 가진 뒤 19일 피츠버그 파 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을 시작 으로 후반기를 맞을 예정이다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노리고 있는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싱글A 첫 등판에서 또 무실점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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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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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6일 화요일
2013. 7. 12. 금요일 Puzzle & Quiz 정답
비관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도 간단한 훈련만 거치면 낙관적인 사 람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영국 에섹스대학 연구팀이 한 남성을 상대로 7주간 실험한 결 과다. 이 남성은 지난 20년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연구팀이 더 긍정적인 사람 되기라고 명명한 이 실험은 무표정 한 얼굴과 화난 표정의 사진 15장에다 웃는 얼굴 사진 한 장을 화 면으로 보여주고는 웃는 표정의 사진을 클릭해 쳐다보도록 하는 식 이었다. 실험 전에 이 남성의 두뇌를 검사해 본 결과 특이한 것이 발견됐 는데, 두뇌의 오른쪽의 활동이 유난히 활발하다는 것이었다. 7주가 지난 후 이 남성은 그 전에 비해 행복감을 느끼며 긍정적 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수면도 더 잘 취하게 됐다. 두뇌를 검사해 본 결과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두뇌의 오른쪽 부분과 왼쪽 부분의 활동성이 비슷한 수준 으로 바뀐 것이다. 연구팀은 이것이 낙관주의적으로 바뀐 것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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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BBC 방송이 최근 다큐멘터리를 통해 보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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