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수) 2013년 텍사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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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exas

Texas JoongAng Ilbo

Wednesday, July 31, 2013

A

ALE BIG S

한국유명의류 할인매장 H Mart 상가내 DMV 맞은편

213.503.1587

밤까지 주제 강의와 사역을 위한 상담이 곳곳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 남침례교단

1100 Trinity Mills

의 미 북부지역의 선교를 위한 위 원회 주관이었지만 다양한 민족을

Carrollton,

한국인을 위해 최적화된

콘도 분양중 !

위한 프로그램도 있었다. 스페인어, 중국어, 한국어 강사들이 따로 초 대되어 각 민족을 위한 강의가 진

David Hwang

214.725.6870

행됐다. 한인

목회자

퍼런스 중 상당한 규모를 자랑했다.

바이블 벨트(Bible Belt라고 부른

침례교회(per-

컨퍼런스 참가자 인원뿐만 아니라

T4T(Training for Trainers:재생산

다. 이 지역에는 많은 기독교 인구

stonwood Baptist church·플래노

컨퍼런스 강사도 59명이 각 교회개

제자훈련)의 미주 한인교회 적용이

와 교회가 분포하기 때문이다. 반면

소재)에서 미션 컨퍼런스를 열었다.

척 더나가 복음의 뿌리가 연약한

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프레스톤우드

박인화

달라

을 증거하기 위해 29, 30일 이틀 동

달라스를 포함한 미 남서부를 

뉴송교회의

중에서는

목사가

미 북동부는 복음의 불모지이며 기

지역에서 어떤 사역이 필요한지 또

김재현 목사는 교회의 선교적 사

독교인이 많지 않은 지역이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사역

명, 김로리 선교사는 미국에 정착하

을 세워갈지를 강의했다.

고 있는 난민 사역 등을 소개했다.

남침례회(SBC) 교단이 미 북동 미션 컨퍼런스는 침례교 단일 컨

부에 더 많은 교회를 세우고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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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임뿐만 아니라 오전부터

사업체/ 상가/ 주택매매 전문 검찰이 신문

정확한 상권분석으로

제작 파행 사 이민서비스국(USCIS)은 웹사이

태에서도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

트에서 미국 내에 거주하는 영주권

다는 것이 이민법 전문 변호사들의

가족이민청원(I-130)을 신청하지

자 직계가족에 대해서 시민권자 직

설명이다

않았거나 계류중인 영주권자직계가

계가족과는 달리 투스텝프로세스

김수지 변호사는 변호사들 사이

족(배우자와 미성년미 혼자녀)이라

만을 제시하며 첫 단계에서 I-130

에서도 의견이 갈라지지만 영주권

도 영주권 문호가 우선일자가 없이

을 신청(must file)하고 승인 받아

자 직계가족도 시민권자 직계가족

오픈 상태로 있을 때 영주권(I-485)

야(must be approved) 한다고 규

처럼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

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정했으며두번째 단계에서 우선일자

수의견해라고 말했다

알려졌다

가 해당되면 I-485를 신청할 수 있

가족이민 2A순위(F2A)인 영주권

그는 또 지난 2007년 취업영주 권 대란 때처럼 몇달 후 문호가 다

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 직계가족의 8월중 영주권 문호

하지만 실제로는 영주권 문호가

시 닫히고 우선일자가 대폭 후퇴할

는 오픈상태로 발표됐으며 국무부

오픈상태가 됐기 때문에 영주권자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둘러서 신청

는 당분간은 이 상태가 유지될 것

직계가족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으로 전망을 밝히고 있다

filing)하거나 I-130이 계류중인 상

동시접수(concurrent

고객님의 성공을 돕겠습니다!

태를 겪고 있 는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 사진)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권순범)는 30일 한국일보에 200억 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특정경제 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장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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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한국일보 정상화를 위해 200억원 상당의 추가 증자 를 약속한 뒤 H건설로부터 자금 을 빌리면서 신축 사옥에 대한 우 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해 200억원 상당의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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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텍사스에서 수 만 마리의 벌떼 공 이에 따라 미국에 식품을 수출하 한국산 농수산물이 달라스 동포

는 모든 해외 제조시설은 FDA의

들의 식탁에서 밀리고 있다. 작년

현장 실사를 받아야 하며, 실사를

부터 한국산 굴에 대한 검역 통과

거부할 경우 수입금지 조치 대상이

가 까다로워진 것이 한 예이다. 프

될 수 있다. 또 제3자 검사 및 증

라이드 오이스터를 판매하는 한 식

명(Accredited Third Party Audits

당 대표는 한국산 굴이 크고 맛이

and Certification) 제도를 도입했

있어 많이 사용했는데 검역에 문제

6월에 미국인 16명이 감염됐다. 수

다. 식품 수출업체 소재 국가의 제

가 생겨 다른 제품을 쓰게 됐다며

입식품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이 증

3자 검사기관에서 미 식약청(FDA)

아쉬워했다.

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의 식품안전기준에 따라 미국으로

위해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기준 강

수출되는 식품에 대한 위생검역을

화하고 있다.

하고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수출이 가능하다.

미국은 자국 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식품의 15%, 과일과 채소는

FDA는 앞으로 제3자 검사기관의

30%, 수산물은 80%를 수입으로 충

신뢰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해외 정부 기관 또는 민간업체 지정 시스템을

당할 정도로 수입식품 의존도가 높

미 식약청(FDA)은 2013년 7월 26

다. 지난 2011년 1월 이후 현재까지

일자로 강화된 새 규정을 발표했다.

미국 내에서 식품으로부터 발생한

세관에서의 위생검역 외에도 해

미 식약청(FDA)의 여론수렴

주요 질병 19개 중 8개는 수입식품

외 식품생산업체는 미국의 식품안

참여 홈페이지: www.regulations.

에서 유입된 병원균 때문에 발생한

전기준을 따르도록 규정하는 해외

gov, www.fda.gov/fsma

것이다. 가장 최근에는 살모넬라균

공급업체 입증(Foreign Supplier

에 오염된 터키산 참깨로 인해 지난

Verification) 제도를 도입했다.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격에 말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허핑턴포스트는 27일 3만 마리 의 벌떼가 지난 24일 습격해 말 한 마리가 죽고 여러 동물들이 부상당 했다고 전했다 텍사스 북쪽 펜테고에서 조랑말 칩과 트럼프를 운동시키던 크리스 틴 보르가드(44)는 수 만 마리의 벌 떼를 목격했다.

르가드는 벌떼가 우리를 쫓아왔다.

다 신고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벌

끔찍한 영화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떼를 소탕하기 시작했고 경찰과 구

전했다 암탉 5마리도 벌떼 공격에

급대원은 초원으로 조랑말 트럼프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를 피신시켰다

한편 말을 공격한 벌떼는 아프리

담당 수의사는 당시 트럼프는 벌

카화 벌인지 살인벌인지 아직 조사

에 쏘여 몸을 움직일 수도 없었으

중이다. 벌떼가 벌집에서 나온 이유

나 진정제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

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 1면 “ 檢, '200억대 배임' 장재구 회장 구속영장 청구에서 이어집니다

검찰과 한국일보 노조 측에 따르

빌리면서 우선매수청구권을 임의로

면 장 회장은 한국일보 정상화를 위

포기해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며 장

해 중학동 사옥 매각과 200억원 상

회장을 고발했다.

당의 추가증자를 약속하고 H건설에

검찰은 지난 17일 장 회장을 소환

사옥을 900억원에 매각하면서 신축

해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한 경위

건물 상층부 2000평에 대한 우선매

와 절차 등을 조사했다. 장 회장은 노조의 고발 조치 이후 일방적인 인사 조치를 단행한 뒤 반

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해커들

크를 클릭하는 순간 컴퓨터에 악

은 감염자가 컴퓨터 키보드로 무

200억원을 H건설에서 빌렸고 이 과

발이 거세지자 용역을 동원해 편집

성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해킹에

엇을 입력하는지까지 상세히 알

정에서 자회사 명의로 발행한 어음

국을 봉쇄, 근로제공 확약서를 작성

수 있다

을 막기 위해 신축 사옥에 대한 우

하지 않은 기자들을 배제한 채 신문

선매수청구권을 포기했다.

을 제작해 파행을 빚었다.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해커들이 사

있다

LA타임스는 의심스러운 내용 이 담긴 이메일의 링크는 클릭하

또 영장에는 노조 측이 고발한 혐

이와 관련해 법원은 지난 8일 노

중이라거나 아메리칸 항공의 항

지 않는게 당연히 최선의 방법이

의 외에 검찰이 추가로 밝혀낸 거액

조 측이 편집국 폐쇄를 금지해 달

공권 관련 정보 등 주요 기업들의

라고 전했다

의 횡령 혐의가 포함된 것으로 알

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려졌다.

장 회장은 결국 편집국 봉쇄를 해

월마트에서 구입한 물건이 배송

칭한 업체의 실제 이메일과 분간

이름을 사칭하는 일이 많다

만만명에게 발송돼 수천명이 피해

며 남자친구는 약 50방 쏘였다. 보

이 이메일에 적힌 웹사이트 링

이용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LA타임스는 지난 5월 최소 200

보르가드는 벌에 약 200방 쏘였으

그러나 장 회장은 추가증자 대금

킹 위험이 더욱 커졌다 그 수가

하기도 어려워졌다

도 전에 숨졌다”고 전했다

둘은 집으로 피신해 911에 신고했

수청구권을 얻었다.

이메일을 통한 신분도용 및 해

지만 6살된 칩은 수의사가 도착하기

스마트폰은 컴퓨터에 비해 감염

를 본 이메일 피싱(phishing) 사

문제는 피싱 이메일이 갈수록

의 위험이 적은 편이다 구글이나

한남레저가 저축은행으로부터 33

제했지만 다른 곳에 임시 편집국을

건을 실례로 들며 그 위험성이

교묘해져 진짜 이메일과 구별하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협약을 맺은

억원을 대출받는 과정에서 담보를

차려놓고 사측에 동조하는 기자 10

이베이 등의 업체가 실제로 보낸

제공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는 노

여명으로만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

기가 어렵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메일 피싱은 받는 이의 입장

아는 지인의 이메일이 이미 감

이메일에는 따로 표시가 되니 이

조 측의 추가 고발 부분은 범죄사실

장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

에서 솔깃할만한 내용을 담은 허

염됐다면 이를 통해 다른 이들에

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에 적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내달 1일

염승은 기자

앞서 한국일보 노조는 개인의 돈

서울중앙지법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게 똑같은 문제의 이메일이 전달

위 이메일을 말한다

으로 납입해야 할 추가증자 자금을

주간날씨 (DALLAS 지역) 30/화

31/수

99/77

100/78 텍사스

발행인 :

고 태 환

1/목

100/79

2/금

102/78

3/토

DFW 지역

행사 안내

달라스 투게더 청년연합 컨퍼런스 일시: 8월1일(목)~3일(토) 장소: 중앙연합감리교회 문의: 유진국 목사(682-564-4250)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일

베다니장로교회 여름학교 일시: 6월 17일(월) ~ 8월 16일(금) 장소: 베다니장로교회(972-395-9200)

카스 아카데미 CPA 과정 무료 강좌

중앙은행(갈랜드, 해리하인즈) / 삼문 월넛힐

일시: 8월 3일 오전 11시 장소: H마트 문화센터 예약 및 문의: 972-798-8563

/ ALI 학원 앞 / 동보 / 아메리칸 제일은행

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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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은행 / 한밭설렁탕 / 나무가 있는 집 / 코끼리 식당 / 윌셔은행 / 킹 사우나 / 스파케슬 / 수라 식당 / 유천냉면 / 고려갈비

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화요일부터

TEL: 972-243-7541~2 FAX: 972-243-7543 Email: dallas@koreadailytx.com Mail: 2560 Royal Ln. Suite 202 Dallas, TX 75229

(화-토요일 주 5회 발행) H-마트 (캐롤턴) / 신촌식품 / 코마트1호점 /

99/78 Korea Daily Texas

중앙일보 주요 배포처

토요일까지 주 5일 발행하며 미연방공휴일에는 휴간합니다. 지면편

달라스 한인회 시민권취득 설명회

8월 북한 구호와 인권을 위한 기도회

/ 엘로얄 쇼핑몰 / 영동회관 / 모짜르트

성은 A,B,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 및 연예섹션으로 구

일시: 7월31일(수) 오후 3시 장소: 달라스 한인회관 문의: 972-241-4524

일시: 8월 4일 오후 5시 30분 장소: 빛내리교회 어린이 예배실(1층) 문의: 972-897-9830(박영남)

(플래노, 로얄레인, 캐롤턴) / 서울가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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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원 / 태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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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1일 수요일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메디케어 가입자를 위한 비영리

기 때문이다.

이처럼 메디케어 환자 진료를 거

한편 내년부터 시행되는 건강개

부하는 의사들이 늘어나는 것은 메

혁법에 따른 건강보험 가입자를 받

디케어 환자를 진료한 후 정부로부

지 않겠다는 의사들 역시 늘었다.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은 메디케

의 의사 중 메디케어 환자를 받지

어 가입자의 의사찾기가 갈수록 어

않는 의사는 9000여 명으로 매우 적

단체인

메디케어소비자권익센터

터 받는 진료비가 물가인상률을 반

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 비율이지만 그 수가 계속해서 늘

(MRC)의 조 베이커 회장은 월스

영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다가 그마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바

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트릿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메디케어

저도 정부 예산 삭감으로 줄어들 것

마케어 시행에 따른 건강보험을 받

고 보도했다.

를 받는 의사를 찾지 못해 의사를

으로 예상돼 현금을 지불하거나 일

겠다고 응답한 의사는 지난해 81%

찾아달라는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반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

로 2010년 83%보다 2% 포인트 줄었

고 밝혔다.

에 비해 받을 수 있는 진료비가 낮

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 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메디케어 보험을 받지 않는

전문가들은 메디케어 가입자를

의사는 총 9539명으로 2009년 3700

받지 않는 의사들이 늘면서 아파도

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병원을 찾지 못하는 노인들의 수도

29일 월스트릿저널은 수백만 명

가정의학회협회(AAFP)가

회원

메디케어 소지자들은 결국 보험 혜택을 받는 대신 현금을 지불하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 현금으로 이뤄졌다 마이애미(64%)

라스베이거스

(62%) 플로리다 사라소타(59%) 부동산 시장에서 현찰 박치기 가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탬파(58%) 디트로이트(56%) 올 랜도(53%)가 뒤를 이었다

최근 부동산정보분석업체 리얼

주별로 집계했을 때는 무려 80%

티트랙(RealtyTrac)은 6월 시장 보

를 기록한 버몬트가 가장 높았다.

고서를 발간하며 조사 기간 동안 뉴

반면 텍사스유타뉴멕시코에서는

욕에서 팔린 주택의 51%는 현금거

올캐시바잉이 드물게 일어났다

래를 통해 매매됐다고 밝혔다이는

리얼티트랙은 개인 단위 투자가

30%에 그친 전국 평균치에 비해 압

아닌 상대적으로 자금운용이 자유

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로운 사설 기관 투자가 많았던 곳

광역권 중에서 현찰구입비중이 가장 높았던 곳은 플로리다 케이프

에서 주로 이러한 현상이 관측됐다 고 밝혔다

코럴 광역권으로 전체거래의 70%

아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엄마들의 276%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만큼의 충분

저소득층 부모들이 기저귀 값이 비싸 아기들의 기저귀를 제때 갈

저귀를 사는데 드는 평균 비용은

도 힘들다 자주 세탁을 해야하고

없어 젖은 기저귀를 재사용하고

18달러 한 달이면 70~80달러가 든

또 그 세탁비용 역시 만만치 않기

있으며 일부는 식료품 값을 줄이

다

때문이다

고 때론 도둑질도 불사하고 있다

한 기저귀를 구매하지 못하고 있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싱글맘의

코스트코와 타겟 등에서 대량구

한 심리학자는 아기에게 기저

다고 응답했다고 매거진 소아과

연 소득을 1만5080달러라고 보면

매하면 좀 더 저렴하지만 한 번에

귀를 갈아줄 수 없다는 무능력함

(Pediatrics)의 조사를 인용해 29

기저귀 값은 수익의 6% 이상을 차

많이 사는 것 또한 부담이다

은 엄마들에게는 믿을 수 없을만

일 보도했다

지하는 셈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기

그렇다고 천 기저귀로 대체하기

메디칼 데일리에 따르면 이 때 문에 일부 부모들은 기저귀 값이

노력이 한몫했다

미국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의 목 에 한국산 스카프가 걸린다 한국의 아웃도어 전문업체 나스 켐(대표 손대업)이 미국 보이스카우 트에 납품계약을 따냈다

큼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카우트의 상징인 스카프와 휴대용 

손 대표는 오래 전부터 박람회

컴팩 타월 수분증발원리를 이용해

를 통해 상품을 소개해왔으며 지난

쿨링기능을 갖게 한 쿨 타월이다

나스켐의 손대업 대표는 이달 초

드를 통해 스포츠 타올 텐트 야외

1월 유타 솔트레이크시에서 있었던

손 대표는 이외에도 쿨 스카프

보이스카우트로부터 상품을 주문하

용 의자 테이블 등 200여 가지의

아웃도어 박람회에서 보이스카우트

와 캡라이트 등 다양한 캠핑용 장비

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연맹의 바이어가 먼저 상품에 관심

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

미 전역에서 열리는 보이스카우트

아웃도어전문업체

을 보이고 찾아왔다며 이후 지난

번에 계약을 따낸 것은 완성도 디

이번에 보이스카우트에 납품계약

5월 보이스카우트 리더들이 모이는

자인 편리함, 안전성 등이 주였지

을 따낸 것은 엔릿만이 가진 톡톡

전국대회에 초청돼 상품을 소개 좋

만 한국산이라는 것도 상당한 플러

엔릿

튀는 아이디어 상품과 안정성 그리

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스가됐다 그만큼 한국산에 대한 신

(Nrit Natural Spirit)이라는 브랜

고 꾸준하게 미국시장을 노크해 온

행사에서 나스켐이 만든 상품을 만 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스켐은

1983년

설립

처음 주문을 받은 상품은 보이스

뢰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A


4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명 남짓했으니 말이다. 대중의 입맛

라도 받는 거다. 이제는 믿는 것들

소한 그런 몸부림과 고뇌마저 없다

회는 암묵적으로 성장을 중요시하면

을 맞추지 못했으니 여기저기 불려

이…라면서 무시한다. 이런 시대 속

면 허세를 부리고 있는 거다. 종교놀

서 관료화되고 조직화됐다. 자본주

잘나가던 제약회사에 다니다가 교

다니지도 못했다. 오죽하면 '장사(목

에 최소한 의식이라도 갖고 각성해

이, 종교유희, 종교수행을 거룩한 척

의 체계라는 거대 틀 안에 교회의

수가 되겠다고 미국에 왔다. 그는 이

회)를 왜 이렇게 못하냐'는 얘기까

보자는 의미에서 던지는 질문이다.

즐기는 거다.

가치관이 서서히 세속화되면서 갇혀

후 북가주에서 큰 레스토랑을 운영

지 들었겠나.

요즘은 본질이 아닌 형해를 붙잡는

버렸다. 이건 예수가 말하던 교회의

시대 아닌가.

모습이 아니다. 아마 종교성만 탁월

하며 승승장구하던 유능한 사업가가 됐다. 한때 50세까지 1억 달러 자

한 사람들은 이런 문제를 잘 들으려

산을 모으겠다며 내달리던 그가 물

50대에 늦깎이 목사가 됐는데 개

욕적이던 인생의 물줄기를 틀어 목

척하자마자 얼마 안 돼서 100명이 그

사가 됐다. UC버클리 캠퍼스 인근

냥 넘었다. 교회가 무섭게 성장했다.

에서 버클리한인장로교회를 개척해

젊은이들도 많았다. 그런데 참 신기

신앙은 있지만 교회를 떠나는 교

시무하다가 은퇴한 서신일(71) 목사

한 건 복음적 메시지를 계속 전하니

인들이 많다는 것을 아는가. 정말 심

의 이야기다. 서 목사는 최근 제자

까 교인이 줄어가더라. 그때 목사로

각하다. 그들이 믿음이 없다고 생각

인가, 무리인가(토기장이)라는 책을

서 처음으로 엄청난 갈등과 사색의

하면 큰 오산이다. 기독교의 어그러

출간했다.그는 자신을 왕진 목사라

시간이 이어졌다.

진 모습에 오랜 시간 환멸을 느껴서

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으려 할거다.

고 불렀다. 은퇴 후 사회에서 사각지

다. 오히려 그들은 지각이 있다. 믿

대에 놓여있는 젊은이들을 직접 찾

먼저 우리(목사)의 잘못이 크다.

음을 버린 게 아니라 믿음을 지키려

아다니며 멘토가 되어준다. 때론 티

교인이 떠날까봐 두려워졌다. 설

의식의 물줄기를 봐야 한다. 물결

목사로서 오늘날 기독교 모습에 책

고 나온 거다. 반면 교회는 아예 말

셔츠에 반바지를 입고 햄버거를 함

교 패턴을 바꿔볼까, 시스템을 바꿔

이 아니다. 우리의 의식이 진짜 어

임을 통감한다. 기독교는 죽어야 사

을 못하게 하며 그들을 암묵적으로

께 먹으며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그

야 하나 등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며

디로 흘러가고 있는 가다. 왜 예수를

는 역설적 종교다. 우리가 먼저 죽어

배척했다. 그 폐해로 아직도 대다수

는 쿨한 할아버지 목사다. 그가 오

사람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타협에

믿나. 교회서 아무리 거룩해도 삶에

야 했다. 목사들의 변질과 타협에 대

는 목사한테 그릇된 부분을 말하거

늘날 기독교의 물길을 말했다.

대한 갈등의 고통이 정말 심했다. 그

서 작용하는 실제적 의식이 결국 세

한 합리화가 결국 오늘날 모습으로

나 의구심을 제기하면 잘못될 수 있

즈음 하나님께 차라리 이렇게 변질

상적 가치관과 나를 위한 방향으로

이어졌다. 우스갯소리로 교회가 커

다는 주술적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

될거면 날 죽여달라 했다. 아마 그

흐른다면 그건 거듭난 성도가 아니

지고 사람을 모으려는 데는 목사들

한다.

때 조금씩 타협해 갔다면 난 지금쯤

다. 단지 교인일 뿐이다.

이 양잿물도 마시려 한다. 우리의 세

집사, 장로, 목사 다 해봤다. 목사 는 아주 짧고 굵게 했다. 정확히 13

속화는 교인과 교회의 방향성에 영

유명한 종교사기꾼이 되었을 거다.

년이다. 막상 해보니 목사가 제일 힘

향을 미쳤다.

들고 어렵더라. 그래도 다시 태어난

그동안 세속화된 교회에 너무 세 뇌당해서 그렇다. 매우 걱정되는 건

예수와 함께 했던 제자들도 십자

다면 난 여지없이 목사를 할거다.

그 가운데 교회에서 진리와 복음이

먼저 나에게 하는 말이다. 목회

가 사건 바로 전에는 예수를 버리고

고백이다. 목사를 해보니 대중이 뭘

떠났다. 그게 언제라도 우리가 될 수

세상도 직감으로 아는 거다. 세상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고 왜곡될 때

원하는지 알겠더라. 타협은 거기서

있다. 예수는 우선순위가 아니라 목

이 그렇게 바보가 아니다. 지금의 기

사각지대의 성도들이 받는 영적 상

난 요즘 교계 기준으로 본다면

시작된다. 예전엔 세상이 우리를 예

적 그 자체다. 그래서 의식의 물줄

독교는 종교 개혁이 일어나기 전 중

처다. 그것 때문에 힘들어하고 괴로

힘없는 목사다. 교인이 겨우 100여

수쟁이라고 했다. 그건 최소 인정이

기를 살피는 건 매우 중요하다. 최

세 가톨릭보다 더 심한 것 같다. 교

워하는 성도들이 많다. >> 5면에 계속

오전 8:30 오전 10:00 오전 11:30 오후 2:30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8:00 오전 5:45

새벽예배 주일 1부 예배 주일 2부 예배 수요찬양 예배 구역예배 새가족 교육 중보기도모임 성경공부

담임목사

새벽 6시 (화~토) 주일 오전 8:30 주일 오전 11:00 수요일 오후 8:00 매달 둘째, 네째 주 주일 오후 1시 주일 오전 10시 주일 오후 2시

오고 싶은 교회… 보고 싶은 성도

교회 972.238.1127 / www.binnerri.org

교회 972.620.7670 / www.ichoonghyun.com

1301 Abrams Rd., Richardson, TX 75081

11722 Cromwell Dr. Dallas, TX 75229

주울타리교회 wy sF d on R mm ge Ste ronta 5F I-3

N 주울타리교회

ge Ave W colle W belt Line Rd

예배안내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8시 오후 2시 오후 2시 오후 2시

주일 낮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금요 기도회 주일학교 학생부 모임 청년부 모임 담임목사

이준희

Whitlock Ln. Old Denton Rd. Belt Line Rd.

Royal Ln

김일수

예배안내

주일 1부예배 주일 2부예배 주일 3부예배 주일 4부예배 영어예배 청년예배 수요예배 새벽기도(매일)

Sandylake Rd.

635

기영렬 예배안내

예배안내

주일 예배 오후 예배 (장년) 금요경배와 찬양 새벽기도회 주일학교 청년부 제자훈련 새가족교육

오전 11:00 오후 2시 오후 8시 화~금오전 6시 오후 1시 토요일6시 정한시간 주일오후 1시

예배안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주신 복음입니다 담임목사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캐롤톤교회 달라스 복지관 안내 캐롤톤교회 (Korean First Baptist Church of Carrollton)

1611 N. Interstate 35 E #120 Carrollton, Tx75006

리틀로침례교회

Little Low Baptist Church

복지 상담 서비스 ▶시간 : 매주 토요일 10~12시 (연중 무휴, 예약전화 - 금요일까지) ▶분야 :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저소득층,

노인(널싱홈), 노인아파트, 장애우 ▶상담자: Texas Department of Aging and Disability Service 근무 # 서류 접수 서비스는 아님

임주안

전화 469.951.1800

교회 469.878.0691 / www.lovingall.org

2633 Royal Ln Dallas, TX 75229

오전 11:00 오전 11:00 오후 7:30 오후 8:00 오전 6:00

주일1부예배 영유아 및 학생부 1부 예배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기도회(월~토)

리틀로우침례교회

Walker Ln

Eldorado Pkwy

Sam Rayburn Tollway

예배안내

오후 2시 아침 5:30 오후 8:30 각 목장별

주일 예배 새벽기도 금요기도 목장모임

“겸손과 순종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Email: littlelowchurch@gmail.com

페이스북:리틀로침례교회

교회 214 317 9393 / www.juultari.org

예약 214 477 1638 / alc91@hotmail.com

전화 817 896 6522

1039 Interstate 35E #216 , Carrollton, TX 75006

2400 Josey Ln., Carrollton, TX 75006

1701 Walker Ln. Little Elm, Tx 75068

A

Dallas North Tollway

예배안내

다사랑 교회

Stemmons Fwy

담임목사

Lyndon B Johnson Fwy Harry Hines

Stemmons Fwy

Dallas Seoul Presbyterian Church


5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 4면 “햄버거로 전도하는 서신일 목사에서 이어집니다

한 땅도 주지 않았다. 계속 옮기셨 다. 매일 하나님이 인도한 거다. 나

전체에 비하면 소수일지 몰라도 앞

뿐 아니라 음지도 있었다. 부활의 기

가 주격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격이

으로 그 부류는 더욱 늘어날 거다.

쁨 전에는 골고다의 길도 있었다. 심

었다. 교회를 보자. 교회가 먼저 뭘

지어 화려한 회당이 아닌 산과 들에

정해놓고, 작정하는 걸 봐라. 거기엔

서 말씀을 전했다. 우린 그 길을 예

분명 예수가 팔리게 돼있다. (웃음)

수와 함께 걷는 거다. 그 길에서 쓰 (웃음) 요즘 그런 말 쉽게 하면

러져 있는 이 땅의 지극히 작은 자들

세상이 웃는다. 소금이 자기 영광이

에게 이웃이 되어주고 그들에게 손

기독교의 자정은 길게 봐야 한다.

있나. 소금은 소멸돼야 맛을 낸다.

을 내미는 거다. 예수의 시선도 그들

이 구조가 바뀌는 데는 적어도 수십

결정체가 없어지는 거다. 태양은 자

에게 있었다.

년이 걸릴 거다. 먼저 목사인 우리가

기를 태워 빛을 낸다. 모든 건 기독

바뀌어야 한다. 우리는 오직 그리스

교가 죽으려 하지 않는데서 비롯됐

도의 종이다. 그렇다면, 진짜 예수의

다. 다 예수를 위한 거라 착각하지만

오해하지 마라. 부유함은 나쁜 게

심정, 시선, 손길이 뭔지 미친 듯이

영혼 속의 잠재된 의식의 물줄기는

아니다. 그게 물줄기가 될 때 위험

고민하며 매일 죽어야 한다. 그러면

절대 예수만은 속일 순 없을 거다.

한 거다. 아브라함은 당대에 부유한

서서히 성도들이 바뀔 거다. 그런 소

사람이었다. 우리가 주목할 건 그의

망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물줄기가 부를 위해 간 게 아니라

그리스도의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

는 거다. 하나님은 그에게 발 붙일만

는 걸 본다. 그래서 희망이 먼저다.

예수가 걸어간 길은 좁았다. 양지

<축하합니다> 사연을 받습니다. 출생, 돌, 생 일, 결혼, 회갑, 승진, 합격 등 텍사스 한인들 의 축하 소식을 보내주세요. 본보 이메일(info@ koreadailytx.com)로 축하 사연과 사진을 보내주 시면 채택된 사연은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에 실 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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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6

19 1967년 국경선 복귀 유대인 정착촌 건설 중단이 이슈 2013년 7월 31일 수요일

미국뉴스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평화협상 3년 만에 재개 중동의 원조 화약고인 이스라 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이 3년 만 에 재개됐다 연방 국무부는 28일 29일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평화협상을 위 한 예비회담이 시작됐다며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법무장관과 사에 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협상 수석 이 양국 대표로 나서며 존 케리 국 무장관이 회담을 주재한다고 밝 혔다 결론부터 말하면 협상 타결을 낙 관하기 어렵다 이번 협상의 주요 의제는 제3차 중동전쟁 이전 국 경선 복귀 유대인 정착촌 건설 중단 2개의 국가 인정 팔레스 타인 수감자 석방 등이다 어느 하 나 타협이 이뤄지기 어려운 난제들 이다 하지만 미국 등 국제사회의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아랍의 봄 이후 중동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미국의 경우 전략적 교두보인 이스라엘에서의 평화 정 착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중동서 입지 흔들린 미국이 중재 EU도 이스라엘을 강하게 압박 해 왔다 특히 이스라엘의 점령지 내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강하게 비 판했다 이-팔의 갈등을 부추기고 2003년에 합의한 중동평화 로드맵 에 어긋나는 행위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EU로 수입되는 정착 촌 제품을 규제하는 조치를 올해 안 에 시행할 예정이다 이미 영국덴 마크네덜란드 등은 시행하고 있 다 또 내년부터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 등 1967년 제3차 중동

전쟁을 통해 점령한 곳에서 벌이는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도 금지키로 했다 이-팔 평화협상은 2010년 이스 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유대 인 정착촌 확대를 강행하면서 중단 됐다 당시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이 정착촌 건설 중단과 제3차 중동 전쟁으로 점령한 지역에서의 철수 를 주장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무 시하고 점령지에서의 정착촌 건설 을 확대했다 EU도 정착촌 제품불매 압박 이스라엘은 제3차 중동전쟁의 승리로 요르단강 서안 시나이 반 도 동예루살렘 골란고원 등을 점 령했으며 이 중 시나이 반도와 가 자지구를 반환했다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현재 장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67 년 중동전쟁 이전의 경계선을 이스 라엘이 인정하느냐가 이번 협상의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다 앞서 외신들은 팔레스타인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마흐무드 압 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케리 장관으로부터 평화협상이 67년 이전의 국경선에서 출발할 것이라는 서한을 받고 평화협상 재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하지 만 서방의 소식통들은 팔레스타 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미 국무부는 이에 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협상 재개를 위한 최선은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라고만 밝혔다 국경 문제가 민감

한 사안인 만큼 평화협상의 타결 여부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중동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국경 복귀와 맞물려 있는 것이 요르단강 서안과 동예루살렘 내 유 대인 정착촌 문제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서의 정착촌 건설을 확대해 왔다 점령지를 유대인 주거지로 바꿈으로써 영구 점거를 기정사실 화하려는 속셈이다 2개의 국가 인정도 이슈다 국 제사회는 양측이 협상을 통해 서로 를 국가로 인정하는 문제를 해결해 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현재 팔 레스타인의 국제적 지위는 지난해 11월 유엔총회에서 인정한 비회 원 옵서버 국가다 팔레스타인 수

스노우든 망명 허용되면

하와이 21년만에 태풍 비상

임시 난민 수용소 간다 열대성 태풍이 21년만에 하와이를 강타할 전망이다29일 국립기상대 는 태평양에서 발생한 열대성 태풍 플로시가 시속 40~65마일 속도로 하와이 본토와 마우이 섬이 위치한 서북동 방향으로 이동중이라고 밝 혔다 국립기상대는 플로시가 29일 오후 마우이 섬에 착륙한 뒤 오아 우와 카우아이섬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대측은 태풍 플로시의 영향 으로 오늘(30일)까지 하와이 섬 전 반에 걸쳐 강풍과 함께 최소 강우 량 6인치 이상(15c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하와이주는 강풍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하와이에 있는 힐로와 카와이에 항구 마우이의 카 우후이 항구를 폐쇄했으며 해안가 인근 상점들도 철수한 상태다 아메 리칸 에어라인과 웨스트코스트 유 나이티드 등 하와이 행 노선을 운항 하고 있는 항공사들도 일단 29일에 예정된 항공편을 모두 취소했다 하 와이는 1992년 허리케인 이니키가 지나간 후 21년 동안 열대성 태풍이 나 허리케인의 반경구역에서 비켜 장연화 기자 왔다

러시아 이주청 연방국가안보국(NSA) 감시 프로 그램인 프리즘 폭로자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은 러시아의 망명이 허용되 면 모스크바 외곽 임시 난민수용소 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연방 이주청(FMS)이 29일 밝혔다 올가 키릴노바 FMS 모스크바 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모스크바에 난민을 수용할 센터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키릴 노바 지부장은 스노우든은 FMS 모스크바 지부에 망명을 신청했다

감자 석방과 관련 전문가들은 협 상의 진척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실제 이스라엘 정부는 28일 팔레스타인 수감자 104명을 협상 진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석방하기 로 했다고 밝혔다 합의안 비공개  양측 강경파가 관건 양측은 협상 재개에 앞서 타결된 내용을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는 내부 강경파의 비 난을 피하겠다는 포석이다 외신 들은 협상의 성공을 위해서는 양 보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국민 투표에 부치겠다는 것은 이처럼 복 잡한 내부 사정 때문이라고 풀이 했다 이미 협상 재개 전부터 양측 내부 의 반발은 거세지고 있다 유대인가

며 그가 어느 난민수용소에 배속 될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 마이클 맥폴 모스크바 주재 미 대사는 러시아에 스노우든을 미 당국으로 송환이 아닌 넘겨줄 것을 요청했으나 크렘린은 그를 미국으로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블라디미르 볼로흐 FMS 공 공위원회 위원장은 모스크바 셰레 메티예보 공항에서 한 달 넘게 체 류하고 있는 스노우든이 그의 법적 지위가 해결될 때까지 6개월간 더 공항에서 머물러 있을 수 있다고 밝 혔다 러시아 법무부는 외국인의 공항 환승구역 체류 기간이나 관 련 서류 없이 환승구역 체류 책임 에 관한 법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

정당 소속으로 연립정권에 참여하 고 있는 나프탈리 베네트 통상노동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 경 문제에 동의한다면 연립내각에 서 철수하겠다고 경고했다 팔레스타인도 비슷한 상황이다 현재 팔레스타인은 파타와 하마스 두 정파가 양분해 통치하고 있다 파타는 요르단강 서안을 하마스 는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다 온건파인 파타와 강경파인 하마 스는 2011년 4월 이집트의 중재로 통합하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결과 를 내놓지 못하며 반목하고 있다 가자지구 이슬람대의 왈리드 알무 달랄 교수는 미국의 중재로 추진 되는 평화협상이 강경파인 하마스 의 반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도 있다고 말했다 최익재 기자

오바마, 발트 3국 방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9월 초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앞서 내달 30일 옛 소련에서 독립한 발트 3국을 방 문한다 29일 백악관이 공개한 스케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투마스 헨 드릭 일베스 에스토니아 대통령 안 드리스 베르지니슈 라트비아 대통 령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 아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할 계획이 다 이들 국가는 소비에트연방에서 독립해 20042005년 유럽연합 (EU)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에 가입한 뒤 러시아와 대립해왔다

635 LBJ

진료과목 ▶한방내과 (사상체질, 컴퓨터 진찰) ▶소아과 (발육부진, 오줌사개, 경기) ▶부인과 (월경통, 불임통증, 갱년기장애) ▶신경전신과 (우울증, 불면증)

Royal Ln.

보약, 녹용센터 [염가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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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설코너 ▶앨러지 (콧물, 재채기, 천식, 피부염) ▶통증치료 (요통, 관절통, 견비통) ▶중풍센터 (반신불수, 안면마비) ▶한방다이어트(식용조절, 복부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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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1일 수요일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미국월드 뉴스

7 21

교황 동성애 행위는 죄 하지만 게이도 형제 역대 교황 중 가장 전향적 여성 사제는 허용할 수 없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 비록 가톨 릭이 동성애 행위를 죄악으로 가르 치고 있지만 사회는 동성애자들을 업신여기지 말고 그들이 사회에 통 합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 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브라질에 서 일주일간 열린 세계청년축제를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교황 전용 비행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언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 회의 교리문답은 이것을 매우 잘 설명하고 있다 (동성애 행위는 죄 지만) 이들의 성향 때문에 주변부 로 밀어내서는 안 된다 그들이 모 두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한다 우리 모두 형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성애 단체의 로비와 관련된 보 도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선 게이 로비에 대해 여러 글을 보았는데 아직 바티칸에서 게이 로비스트라 고 밝히고 나를 만난 사람은 없다 라는 농담으로 답했다 사실 동성애에 대한 교황의 입장 이 기존 가톨릭 교리에서 크게 벗 어난 것은 아니다 프란치스코는 동성애 행위는 죄라는 교회의 가 르침은 맞다고 못을 박았다 어쩔 수 없이 갖게 된 성적 성향은 죄가 아니지만 동성애적인 행위를 지속 적으로 하는 것은 죄가 될 수 있다 는 해석이다 80분간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에서 교황은 가톨릭이 당 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 혔다 AP통신은 교황이 단 한 개 의 질문도 피하지 않고 시종일관

솔직하게 응답했다고 전했다 가톨릭의 뜨거운 감자인 여성 사 제 허용 문제에 대해선 교회는 이 미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 했다 그는 요한 바오로 2세가 이미 최종 답변을 한 바 있다며 그 문 은 닫혀 있다고 말했다 가톨릭은 예수의 제자 12명이 모 두 남성이었다는 점에 근거해 여성 의 사제 서품을 금하고 있다 일각 에선 예수가 남성 제자만을 둔 것 은 당시의 풍습일 뿐 교리와는 무 관하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교황은 하지만 여성이 앞으로 가톨릭과 바티칸에서 지금보다 비 중 있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은 소녀 복사나 자선회장과 같은 (수동적인) 역할을 넘어 큰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힐러리 백악관 점심 초대한 까닭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 브라질 순방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 자 간담회를 갖고 동성애 등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교황은 3월 즉위 이후 첫 해외 방 문지인 브라질에서 일정을 성공적 으로 마치고 29일 로마로 돌아왔 다 중남미엔 전 세계 가톨릭 신자 의 39%가 몰려 있지만 최근엔 개

[AP]

신교가 약진하면서 쇠퇴하는 추세 를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첫 라틴 아메리카 출신 교황의 브라질 방문 으로 다시 한번 가톨릭 붐이 일 것 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산 디트로이트 부동산 중국 부자들 묻지마 쇼핑

비공개 단독 회동은 처음 차기 대선 지원 관련 촉각

경기회복 때 반등 기대 심리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 턴 전 국무장관이 29일 백악관에서 단둘이 오찬 회동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전 장 관이 퇴임한 직후인 지난 2월 1일 빌 클린턴 전 대통령까지 초청해 부부 동반으로 오찬을 한 적이 있 으나 클린턴 전 장관과의 단독 오 찬은 처음이다 백악관은 오찬 회동의 이유나 목 적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 만 오바마 대통령과 클린턴 전 장 관은 지난 4년간 함께 일하면서 강 한 업무 관계뿐 아니라 순수한 우 정도 쌓아왔다며 정치적인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클린턴은 이날 낮 12시께 선글라 스를 끼고 어두운 색 정장 차림으 로 백악관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

브리핑 북 화물선 사건은 쿠바 헐뜯기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무기를 싣고 가다 파나마에 서 억류된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 사 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이는 쿠 바를 헐뜯기 위한 시도라고 주장했 다 카스트로는 26일 최근 쿠바 혁 명과 정부를 헐뜯고 유엔을 속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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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수십 채씩 매입 문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9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단독 오찬 회동을 위 해 백악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AP]

됐다 두사람은 구운 닭고기와 파 스타 샐러드를 곁들여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들은 최근 클린턴 전 장관의 행보를 토대로 2016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한 이야 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했다 민주당 내 몇몇 중진인사는 이미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일이 있다 민주

당의 연방 하원 대표인 낸시 펠로시 는 5월에 이미 클린턴 전 장관이 가 장 적합한 대선 후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까 지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 여 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오바마 대 통령은 지난 1월 CBS방송과의 인 터뷰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대선 후보로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말없이 웃기만 했었다

위한 시도가 있었다며 우리는 핵 무기를 제작하려고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28일 보도 했다 호킹 박사는 1985년 이 책을 집 필 중 혼수상태에 빠졌고 담당 의 사는 생명 유지 장치를 끌 것을 가 족에게 권유했지만 당시 호킹의 아 내였던 제인이 이를 반대해 런던으 로 그를 데려갔고 이후 극적으로 상태가 호전됐다

호킹 산소호흡기 떼려 했다 영국의 스티븐 호킹(71) 박사가 『시간의 역사(A Brief History of Time)』 집필 중 생명 유지 장 치를 끄고 생을 마감할 뻔했다고

중국 부자들이 지난 18일 파산을 신청한 디트로이트시로 달려가고 있다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현지 부동산을 싹쓸이하기 위해서다 투자이민이 목적이지만 재산 도 피를 위한 사례도 상당수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올보이시 스 닷컴(Alllvoicescom)은 28일 디트로이트 파산 신청 후 부동산 가 격이 폭락하고 실업률은 치솟으며 범죄율은 미국 도시 중 최고를 기 록하고 있는데도 유독 중국 부자들 이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시 부근의 트로이시 부동산 중개업자인 캐럴라인 천은 최근 중국 부자들이 디트로이트 시내 부동산 구매를 문의하는 전화

코미 FBI 국장 인준 통과 미국 상원이 제임스 코미 전 법무 부 차관에 대한 연방수사국(FBI) 국장 지명안을 29일 인준했다 상원은 이날 코미 신임 FBI 국 장의 인준안을 찬성 93 반대 1로

가 수없이 걸려오고 있다며 일부 는 한꺼번에 100~200개 부동산 매 입을 부탁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며칠 전 동료 부동산 중개사가 한 중국인에게 30채의 집 과 건물을 팔았다고 말했다 현지 부동산 업자들에 따르면 중 국인들은 현지에 와서 물건을 보지 도 않고 가격도 구애받지 않는다 경기가 좋아지면 부동산 가격이 반 등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있다 중국 인터넷을 중심으로 디트로이 트 투자를 유혹하는 광고도 중국 부 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중국 관영 런민왕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 많은 해외 부동산이 경기 영향으로 폭락하고 있어 중국인들 의 투자를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 다 실제로 디트로이트에 가면 단 돈 1~100달러만 있으면 집 한 채를 구매할 수 있다는 광고 문구가 인 터넷에 돌아다니고 있을 정도다

승인했다 코미 전 차관은 지난 2001년 9월 11일 테러 직후 FBI 국 장직을 맡았던 로버트 뮬러의 뒤를 이어 FBI를 이끈다 공화당인 코 미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2003~2005년 법무부 부장관을 지 신복례 기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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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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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1일 수요일 2013년 7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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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엔 곰탕 3배 콜레스테롤  혈압 높으면 피하세요 체질에 맞는 보양식

보양식의 칼로리와 지방 함량 칼로리

지방

삼계탕

930㎉

64%

보신탕 추어탕 장어구이

730㎉ 550㎉ 630㎉

61% 32% 60%

(1인분밥 포함)※대한의사협회 제공

삼계탕(왼쪽)과 같은 보양식은 고지방고콜레스테롤 음식이 다 현대인에겐 칼로리는 적으 면서 땀으로 빠져나간 비타민 칼슘을 보충하는 채소과일류 가 보양식이다

내 몸 알고 먹어야 약되는 여름 보양식 여름이면 보양식을 많이 먹게된 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지내 는 사무직원도 으레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 하지만 보양식도 과하면 독이다 흔히 말하는 보양식은 100 년 전 조선시대에서나 맞는 얘기 다 여름 농번기에 아끼던 닭을 잡 고 여의치 않으면 개고기를 먹었 다 이런 보양식의 공통점은 단 시 간에 많은 힘을 낼 수 있게 칼로리 가 무척 높다는 것이다 삼계탕만 해도 지방 함량이 64% 에 이른다 보신탕은 61% 장어구 이는 60% 추어탕은 32%다 이렇 게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으 면 그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한다 옛 사람은 특별식 외에 고열량식 을 먹을 기회가 없었을 뿐더러 농 사일로 에너지를 다 소비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고칼로리 식품을 먹을 만큼 몸을 쓰지 않는다 또 평소에도 삼겹살

피자 등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이런 상황 에서 보양식을 즐겨 찾다가는 비만 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삼계탕 한 그릇 열량은 약 930㎉로 한국 식 약처가 발표한 칼로리 리스트 중 1 위(외식 분야)다 삼계탕은 콜레스테롤 함량도 높 다 한 그릇이 1일 권장 섭취량의 60%나 된다 콜레스테롤은 혈관 을 노화시키고 동맥경화를 일으켜 심장마비뇌졸중을 일으킨다 단백질 과다섭취도 문제다 삼 계탕 등 고단백 식품을 자주 먹으 면 간신장 기능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 단백질을 독성 없는 요소 로 바꾸는 작업이 간과 신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또 신경도 예 민하게 한다 인체는 쓰고 남은 단 백질을 암모니아로 바꾸는데 단 백질 과다섭취 시 체내 암모니아 양이 많아져 더운 여름 화를 더욱 돋다

김수정 기자

몸도 산성화시킨다 동물성 고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면 순간적으 로 몸이 산성화된다 몸에선 중성 을 유지하려고 알칼리성 물질을 끌 어다 쓰는데 대표적인 게 칼슘이 다 칼슘을 뺏기면 호르몬 조절 능 력이 떨어져 불안초조해지고 육 체 피로도 가중된다 그렇다면 현대인에게 맞는 보양 식은 어떤 것일까 전문가들은 칼 슘이 많이 들어간 유제품을 보양 식으로 권한다 땀을 많이 흘리면 피부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 신 경이 쇠약해지고 기력이 없어진 다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 한 우유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 이 좋다 항산화비타민을 보충하는 방법 도 있다 포도키위토마토수박 등에 다량 든 항산화비타민은 여름 철 짜증을 줄인다 우유요거트를 이들 과일을 함께 갈아 하루 한두 번 정도 먹으면 훌륭한 보양식이 된다 한방에선 맥문동을 추천한다 찬 성질이 있어 예부터 삼복더위에

최고의 광고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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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려 먹던 음료다 매실레몬오 미자 등 침샘을 자극하는 식품도 갈증 해소를 돕기 때문에 차로 만 들어 시원하게 마시면 좋다 당뇨 병 환자는 과일은 피한다 이들은 오이토마토 등 칼로리는 낮으면 서 찬 성질이 있는 과채류를 시간 날 때마다 먹으면 좋다 그렇다고 삼계탕이나 장어를 전 혀 먹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심혈 관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피하되 정상 체중이거나 마른 사 람 또는 입맛을 잃은 노약자에게 는 추천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지방 섭취를 줄이 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껍 질과 국물에 지방이 많으므로 살 코기 위주로 먹는다 특히 삼계탕 은 다리 위주로 먹으면 좋은데 이 부분에 살코기는 물론 철분도 풍 부하다 또 한 끼를 동물성 보양식 을 먹었다면 다음 한 끼는 반드시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한다 보양식 의 풍부한 단백질로 뺏긴 칼슘과 기타 비타민류는 채소로 보충할 배지영 기자 수 있다

소음인 소음인은 이목구비가 작고 예쁘며 상체에 비해 하체가 발달했다 입 이 짧고 내성적이 성격이 많다 특 히 비위(소화기관)가 약한데 여 름철에는 소화기관을 활발하게 움 직이는 양기가 손상돼 입맛을 잃기 쉽다 이런 소음인의 양기를 보충 하는 식품이 닭고기다 닭의 몸은 가볍고 매우 활동적이 다 무슨 음식을 먹어도 모래주머 니에서 잘 소화해낸다 흑염소는 잘 뛰어다니는 성질이 닭과 비슷하 다 웬만큼 상한 음식을 먹어도 탈 이 안날만큼 위장 기능과 양기가 강하다 그래서 비위가 약한 소음 인이 흑염소탕을 먹으면 몸을 보양 할 수 있다 소양인 소양인은 가슴이 발달한 역삼각 형 체형이 많다 턱이 뾰족하고 입 술이 얇은 편이며 날카로운 인상 을 준다 소화기능은 좋지만 신장 기능이 약하다 소양인은 돼지고 기가 잘 맞는다 돼지의 지방은 우 리 몸에 들어왔을 때 에너지로 비 축된다 비축된 에너지는 한방에 서는 음기라 보는데 소양인은 음기가 부족하므로 돼지와 잘 맞는 다 태음인 태음인은 전체적으로 인상이 온 화하고 살집이 좋은 편이며 비만 하기 쉽다 태음인은 땀을 많이 흘 려도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폐기관지대장 기능이 약한 편이다 태음인에게 잘 맞는 식품 은 소고기다 소 뼈를 고아 만든 곰 탕 등은 태음인의 약한 심폐기능을 보강해 주는 기능이 있다 태양인 태양인은 간 기능이 약한 것에 비해 폐가 상대적으로 강하다 태 양인은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육류 는 모두 어울리지 않는다 간을 보 호해주는 채소류나 해물류가 어울 린다 머루포도앵두모과 등 산 속에 있는 과실류가 잘 맞는다 포 도솔 음료는 태양인의 훌륭한 여 름 보양식이 될 수 있다 단백질 보 충이 필요할 때는 조개탕이나 조개 구이 붕어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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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2013년 7월 2013년 7월 31일 27일 수요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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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교실

먹을수록 예뻐지는 여름 과일 체리

흑미 야채 볶음밥

노폐물 증가 억제해 노화방지 통풍관절염 환자에 탁월 과일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체리 의 계절이 되었다 앙징맞고 탐스 러운 체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예쁘 고 먹고 싶은 맘이 절로 들게 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냥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씻어서 한 소쿠리 담아 놓으면 자꾸자꾸 손이 간다 달콤한 과즙이 기분마저 상쾌하게 한다 북서부는 세계 최대의 체리 생산지다 수확기가 6월부터 8월 까지로 지금 월등한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신선한 체리를 먹을 수 있다 체리의 붉은 빛을 내는 안토시아 닌과 케르세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 화 물질로 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노폐물의 증가를 억제해 노화방지 는 물론 암 예방에도 탁월하다 체 리의 색이 진할수록 안토시아닌이 더 많이 들어있는데 체리 하나에 약 80~300mg이 들어있다 또 멜 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어 불면증에 도 효과적이다 보스톤 대학의 연구 결과에 의하 면 통풍 치료제 복용과 체리를 병 행해서 섭취하면 통풍 발작 횟수가 35~75%까지 감소한다고 한다 체 리는 천연 진통제로 통풍이나 관절 염 환자에게 특히 좋은 과일로 알 려져 있다 안토시아닌이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오리건 헬스 앤드 사이언스 대학

검은 밥야채와 함께 올리브오일로 볶아요

과일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체리는 지금 당도가 최고다 안토시아닌과 케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암 예방에도 탁월하다

교의 연구에 의하면 극도의 지구력 을 요하는 경기 전 일주일 동안 타 르트 체리 주스를 마셨던 육상 선 수는 경기 후 통증을 덜 느꼈다고 한다 근육의 염증과 심한 운동으 로 인한 손상을 줄여주는 산화 방 지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한 체리가 효과를 발휘한 것 이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체리를 섭취 할 경우 혈액을 맑게 해주고 세포 의 성장과 활동을 원활하게 하며

체리에 함유된 스테롤이라는 성분 은 당뇨병 완화에 도움을 준다 체 리 한 컵의 열량은 90kcal로 낮고 지방과 나트륨이 없어 노출이 많은 여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간식 으로 즐기기에도 적당하다 체리는 오랫동안 보관할 수도 있 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 거한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 에 넣어두면 최대 12개월 동안 보 관할 수 있다 먹기 전에 30분 정 도만 해동하면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초콜릿과도 맛이 잘 어우러지고 샐러드나 소스로도 활 용할 수 있다 체리는 꼭지가 녹색이고 표면에 윤기가 나고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 른 것이 싱싱하다 색이 진할수록 당도가 높다 허브 소금과 올리브 오일에 구운 닭가슴살 위에 다진 체리 올리브 오일 머스타드 레몬즙 등을 섞어 소스로 뿌리면 다이어트식으로도 이은선 기자 좋다

더덕 껍질 불에 살짝 구우면 싹 벗겨져요 요리재료 손질법 요리를 할 때 가장 번거롭고 시간 이 많이 소모되는 것이 식재료 다 듬기다 반조리된 것을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위생상 직접 손질하 는 것이 안심이 된다 제대로된 손 질법을 알면 손쉽게 요리를 할 수 있다 더덕 도라지보다 단단하고 끈끈 한 액이 나오기 때문에 껍질을 불 에 살짝 구우면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다 불에 구운 더덕을 한 손 에 쥐고 옆으로 돌리면서 껍질을 벗기면 깔끔하게 벗겨진다 더덕 을 찢을 때는 방망이로 살살 두드 린 후 결에 따라 찢어주면 된다 도라지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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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더덕처럼 돌려깎기를 한다 결 따라 칼로 자른 후 굵은 소금을 뿌 려 바락바락 주무른 후 찬물에 충 분히 헹궈 쓴 맛을 반드시 제거한 다 그래도 아린 맛이 있으면 여러 차례 소금을 뿌려 주물러준다 양배추 크기가 클수록 심이 질기 기 때문에 한 잎씩 떼어 심을 제거 한다 조리하는 종류대로 자른 뒤 찬물에 담갔다가 먹으면 쓴맛이 없 어지고 훨씬 아삭해진다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양배추 특유의 향이 없어진다 쪄먹을 경우는 김 이 충분히 오른 찜통에서 뚜껑을 덮고 8분 정도 쪄낸다 주꾸미 되도록 살아있는 것을 고 르면 좋은데 몸에 탄력이 있고 다 리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 싱싱하

다 1~2일 안에 먹을 것은 밀폐 용 기에 담아 냉장실에서 보관하고 오래 보관할 것은 살짝 데쳐 냉동 실에 보관한다 주꾸미를 손질할 때는 머리 쪽에 가위집을 넣고 손 가락을 넣어 머리를 뒤집는다 알 은 그대로 두고 내장과 먹물을 뜯 어낸다 그릇에 주꾸미를 담고 밀 가루로 주물러 씻는다 옅은 소금 물에 헹궈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조리한다 꽃게 등껍질이 두껍고 선명한 청 흑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배 부분 은 우윳빛이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른다 바로 손질해서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한 맛을 내지만 보관할 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서 한 번 먹을 분량으로 밀폐해 냉동

더덕은 껍질을 불에 살짝 구우면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다

[중앙포토]

실에서 보관한다 찌개에 쓸 게는 구석구석 물때를 제거한다 국물 이 맛있어지도록 게딱지를 떼어 낸다 몸통 양쪽에 붙어있는 모래 주머니를 자위로 잘라낸다 다리 끝은 잘라주고 다리의 모서리 부분 을 길이로 잘라주면 살을 빼먹기 이은선 기자 쉽다

흑미로 볶음밥을 하면 검은 색이 색깔 야채와 잘 어우러 져 보기에도 좋고 아주 맛 이 있다 단호박을 포인트 로 올려주면 눈에 확 띄게 된다 야채를 물과 소금으 로 볶은 뒤 올리브 오일(엑 스트라 버진)을 넣어도 가 열해서 볶을 때와 맛의 차이 가 거의 없다 올리브 오일 은 불에 가열하지 않고 사용 하면 변비와 염증이 생긴 위 장에 최고의 치료제이다 흑미 볶음밥으로 색 따른 손 님상을 꾸며보면 어떨까? 재료(5인분) 흑미밥 3 컵 브로콜리 1컵 당근 1/ 2 컵 홍피망 1컵 양파 1 컵 단호박 1/2 컵 이스트 후렉 1티스푼 넛가루 1티 스푼 올리브 오일 4티스 푼 간장가루 1티스푼 소 금 약간(입맛에 맞게) 만드는 법 1 흑미밥(현미:흑미4: 1)을 고슬하게 지어 놓는 다 2 브로콜리와 단호박을 잘게 다진다 3 당근 양파 색피망도 옥수수알 크기로 다진다 4 2와 3을 각각 물과 소 금으로 볶는다 5 1에 이스트 후렉 넛가 루 간장가루 소금 올리 브 오일을 넣고 단호박을 제 외한 4와 잘 비빈다 6 접시에 예쁘게 담은 후 단호박을 마지막으로 위에 뿌린다 Tip 각종 색피망과 고보 당근 오이 등을 넣고 흑미 밥으로 흑미 김밥을 싸도 고 급스럽고 예쁘다 문의(714)4036273 이수미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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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2 오피니언

2013년 7월 7월 30일 31일 수요일 2013년 화요일

전두환 일가의 파렴치한 잡아떼기 계속되고 있다 아직까지 전씨는 미납 추징금 1600억여원을 안 내고 버티면서 우리 가족은 돈이 없다 는 소리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경 기도 용인과 오산에 땅이 있고 비 자금으로 구입한 그림도 있으며 심 지어 해외에 페이퍼 컴퍼니까지 세 웠는데도 돈이 없다는 주장을 한 다 우리 국민의 수준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하는 처사다 내년 쯤 파산 신청을 해야 할 지경이라는 장남 재국씨의 언급 은 그래도 자식들은 좀 낫지 않 을까라는 실낱 희망까지 부질 없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오히려 전씨 일가는 서로 입을 맞춘 뒤 한 목소리로 발뺌을 하고 있는 중 이다 이번 수사 과정에서 전씨 뿐만 아니라 집안 전체가 잡아떼기의 달인임을 공공연히 입증하고 있 다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 점은

얼마 전 중앙일보 자매지인 일간플 러스 1면에 게재된 41대 대통령인 아버지 부시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 통령이 나란히 찍힌 한 장의 사진이 한인사회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한 사람은 자신의 경호원 자녀가 백혈병을 앓고 있다면서 그 아기와 의 공감을 위해 자신의 머리를 완 전히 깎았다 무릎에 안고 있는 어 린 아이는 백혈병 때문에 머리카락 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고 아 버지 부시는 그 아이와 함께 똑같 이 머리를 빡빡 밀은 모습으로 환 하게 웃고 있었다 외형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옆에 있는 또 다른 한 사람은 같은 전직 대통령이면서도 이제까지 단 한번 도 사람들에게 공감이나 환한 웃음 을 준 적이 없다 비슷한 모습이지 만 그렇게 너무나도 큰 대조를 보 여줘 화제가 됐었다 전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연일

중앙 칼럼

남상혁 방송본부장

아버지가 치매 증상까지 보이고 있다는 갑작스러운 재국씨의 말 이다 앞으로 있을지도 모를 법적 인 시시비비에 대비해 합법적인 잡아떼기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 닌가 추측해 본다 괜한 짐작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이제까지 전씨 일가의 행동을 보면 그러고도 남 을 만하다

전씨 일가의 이런 지저분한 언 동과 치사한 언론 플레이에 국민 들의 분노와 허탈감은 한계에 다 달았다 그런데도 전씨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언급하며) 분노와 허 탈감을 느낀다고 오히려 역정을 냈다 이제는 잡아떼기의 달인을 넘어서 적반하장의 달인임을 다 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물론 전씨가 이제라도 깨끗하 게 탈세 재산을 내어놓고 시원하게 고백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다 권력을 잡았던 과정 그 자체가 불법과 폭력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자질이 없으며 윤리도 없는 사람이 었기에 퇴임 이후라고 해서 그런 걸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애당초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서 전씨가 집권하던 5공 시절과는 완 전히 다르다는 점을 전씨는 알아

야 한다 정권을 잡을 때처럼 우 격다짐으로 밀어붙인다고 여론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5공 시절에는 없던 네티즌들이 있 고 5공 시절에는 없던 제도적 시 스템도 있다 법정에 꼭 가지 않 더라도 신상털기의 달인인 네 티진들은 전씨의 거짓을 낱낱이 파헤칠 것이며 그 사실을 토대로 제도권의 수사는 지속적인 감시나 지원을 받을 것이다 한국의 법치 민주주의가 아직 부 족하기는 하지만 이를 토대로 여론 이 형성된다면 완전 무시할 정도로 취약하지는 않다 전씨와 그 일가는 이제 완전한 위기의 늪에 빠져있으며 시간이 지 날수록 헤어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 인다 미납 추징금 납부로 막을 위 기를 애써 역사적인 심판으로 확대 하는 길을 자초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독자 마당

살인까지 부른 악성 댓글 가장 민감한 부분인 성적 수치 심을 건드려 분노를 느끼게 하 는 악플은 근절돼야 한다 이제 한국은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 선진국 대열에 오 르려면 그에 걸맞은 문화수준 을 갖춰야 한다 경제성장만 갖고 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에서 여러 타인종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것은 보는 사람이 있든 없든 지키는 준법정신과 도덕성 때문이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글로 상 대방을 비방하는 악성 댓글은 사 라져야 한다 최근 한국에서 불 고 있는 선플(악플의 반대) 운 동이 미국에서도 시작된다고 한다 한국보다는 덜 하지만 미 주에서도 한인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악플들이 많다 선플 캠페 인에 참여해 문화시민의 참모습 박승호LA 을 보여주자

최근 한국에서는 악성 댓글로 여러명의 연예인을 자살하게 한 것도 모자라 인터넷 상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의견이 다르 다고 직접 찾아가 살해한 사건 이 발생했다 온라인 상에서 인신공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감정 싸움을 벌이다가 살인까지 저 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플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었다면 이는 엄연한 범죄행 위다 자신이 신분이 가려진다 는 것을 악용해 상대방을 괴롭 히는 것은 비굴하고 치사한 행 동이다 남의 삶을 망가뜨려 놓고 쾌감과 희열을 느낀다면 불을 질러 놓고 활활 타는 모 습을 보고 즐기는 방화범과 다 를 바가 없다 분명 정신병자 이고 자격지심에서 생긴 파렴 치한 행동이다 특히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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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 모르면 생사람 잡는다 주일 예배와 성가대 연습을 마치 고 한국 마켓에 들렀다 점심을 좀 적게 먹어선지 높은 음을 목청껏 내 서인지 배가 출출했다 보는 것마 다 어찌나 맛있게 생겼는지 입구에 진열된 싱싱한 참외와 복숭아부터 상추 깻잎 호박 오이 버섯 등 등 좀 과하다 싶게 봉지에 마구 담았다 사람들은 엄청나게 붐비 고 무슨 소린지 모르지만 방송 도 웅웅 대며 흘러나오고 아는 분들도 만나 중간중간 눈인사도 나누며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하 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어깨가 허전하다 는 생각이 들었다 내 가방 어 쨌지? 불안한 생각이 엄습하면서 가슴이 퉁탕댔다 남편이 지키고 있는 쇼핑 카트 있는 데로 달려갔 다 내 가방 어딨어요? 남편에게 다그치듯 물었다 당신 언제 가방 나한테 맡겼어? 되레 묻는다 쇼 핑이고 뭐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내 가방하면서 방방 대고 있었 더니 옆에서 채소를 담고 있던 한 여자분이 조금 전에 가방 잃어버 린 사람 있으면 프런트로 오라고 방송하던데요하는 거였다 아 그 방송이? 정신없이 프런트로 달 려갔다 매니저같이 보이는 분한 테 가방 잃어버렸어요하며 울상

이 아침에

오연희 시인

을 지었더니 이거냐며 내주었다 마켓 직원이 주워 왔다고 했다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등등 잃 어버리면 정말 복잡해지는 중요한 것들이 들어있는 가방을 찾았으니 누가 주웠던 무슨 상관이랴 싶어 고맙습니다 인사하고는 가슴을 쓸 어내리면서 남편 있는 곳으로 왔다 그런데 남편 표정이 영 아니다 당신 과일 고른다고 정신 팔려 가방 챙기는 거 잊어버렸지? 음성 은 나직하지만 심문하는 소리로 들 렸다 아니 분명히 카트 위에 다 확신이 서지 않았지만 가 방은 이미 내 손에 들어왔으니 일 단 밀고 나가기로 했다 내가 쭈욱 카트를 지키고 있었는데 뭔 소리냐 며 당신 언젠가 손가방 차 트렁크 위에 올려놓고 그냥 차 몰고 가버

리고는 딴소리하지 않았느냐? 또 언제는 메이시에 옷 사러 갔다가 새 옷에 정신 팔려 입고 간 옷 어디 뒀는지 몰라 그냥 오지 않았느냐? 나의 전적을 은근슬쩍 꺼냈다 당신 오늘 또 일 낸 거야 괜히 다른 사람 누명 씌우지 말고 자기 잘못 인정해 딱 그런 눈빛이다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있을 때 마다 난 누군가의 탓으로 돌렸다 차 트렁크 위에 가방을 올려놓고 그냥 차 몰고 가버린 날도 아이들 바이올린 선생님 댁 가정부를 의심 했고 메이시에서 옷 잃어버린 날 도 내 주위를 맴돌던 그 여자가 슬 쩍하는 상상을 했다 아무 잘못 없 이 죄인이 된 그들에게 미안하다 다친 오른쪽 손목이 계속 아파 청소하는 아줌마의 도움을 받아 집 안을 정리하는 날이다 아들 방 책 상 위에 돈이 조금 있길래 얼른 치 웠다 외출 다녀온 아들이 자기 방 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혹시 오늘 아줌마 다녀가셨냐며 아주 조심스 럽게 묻는다 나의 부주의가 억울 한 사람 만든다며 조용히 타이른 다 엄마 말을 금방 알아듣고 미안 해하는 아들을 보며 뜨끔하다 조 금 더 주의 깊은 어른이 되자 내 탓으로 마무리하자 마음 속으로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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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돈을 밀어내고 얼마를 창조한다는 생각은 돈을 끌어당긴다

-사나야 로만 돈을 끌어오는 마음의 법칙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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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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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히지 않는 전쟁의 기억 윌셔 플레이스 몇 년 전 아버지가 실려 간 병원 응급실 가족 대기실에 나는 하릴없 이 앉아 아버지의 소지품을 뒤적이 고 있었다 그때 지갑 깊숙한 곳에 서 참전 유공자증을 발견했다 소위 마초 아버지상(像)을 갈구 했던 어린 시절 나는 전쟁영웅으 로서의 아버지의 모습을 갖고 싶었 다 인민군과 중공군을 상대로 백 병전은 아니더라도 포화 속에서 총 을 쏘며 간간이 수류탄을 던지는 아버지의 모습 정도는 바랐다 그 런 나에게 아버지는 허망한 무용담 (?)을 들려주었다 막사에서 아침에 깨어보니 옆의 전우가 밤사이에 숨을 거두었다 시신은 이와 벼룩으로 검게 덮여있 었다 아버지는 평소와 달리 지난 밤 꿀맛 같은 잠을 잘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았다 피를 빨아도 반응 하지 못하는 주검 곁에 있으면 이 와 벼룩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사실이 싫지만은 않았던 아버지 전우의 주검 덕분에 가능했던 단잠 을 즐긴 전장의 비인간성이 아버지 가 아들에게 전해준 전쟁이야기의 전부였다 그런 아버지가 2003년 참전유공자증을 신청해 받았다 종전 50주년을 맞아 용맹스럽지 못 했던 자신의 모습과 화해한 것인지 도 모른다 나의 어머니는 17세에 고향 경기 도 김포군에서 전쟁을 맞았다 큰 딸인 어머니는 3살 먹은 여동생을 데리고 피란을 떠났다 피란길에

시론

이길주 버겐카운티칼리지 교수

등이 휠듯 했지만 동생을 늘 업고 있었다 혹 추행을 당할까봐 아이 엄마처럼 보이기 위해서 누구에 게 그런 일을 당할까 두려워했나가 궁금했다 어머니는 말해서는 안 될 비밀을 전하듯 속삭였다 미 군 피란길에 몸을 소중히 간수하 라는 당부를 받은 17세 시골 소녀 에겐 우방 미군의 큰 몸집과 생김 새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나는 이제 한국전쟁에 대한 강의 를 내 부모의 경험담으로 시작한 다 처음에는 정사(正史)에 의존 했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대립되 는 이데올로기로 인해 양분된 세계 공동체 냉정시대의 첫 전면전쟁 미국의 결단과 희생 그후 이어지 는 남북간의 대립 이제 비교하기 어려운 남북간의 발전적 차이 학생들은 강의 내용을 열심히 받 아 적는다 하지만 질문과 토론은 거의 없었다 역사적 사실의 나열은 후대의 호기심을 자극하지 못했다

휴먼 드라마가 있어야 세월의 간극 을 넘어서 앞선 세대가 경험한 과 거와 지금 우리의 현재를 하나 되게 하는 공감대가 가능해진다 학생들은 나에게 묻는다 인간의 비정함과 나약함을 고백한 아버지 는 당신에게 영웅인가 비겁자인 가? 어머니는 왜 자신에게 구세주 와 같은 미군에 대해 그 같이 두려 움을 갖게 되었나? 질문은 토론의 시작이고 역사적 기억의 토대이다 정전 60년을 맞아 한국 전쟁을 기억되는 전쟁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오바마 대통령 은 한국전쟁이 승리한 전쟁임을 선 언했다 5000만 한국인이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또 역동적 경제가 이 승 리한 전쟁의 유업이라고 규정했 다 이는 정사일 따름이다 이제 역사적 사실을 넘어야 한다 세대 간의 역사적 기억의 공유를 위해서는 휴먼 드라마를 담아내는 시 소설 음악 미술 연극 영화 와 같은 문화적 매개체가 요구된 다 포크 송으로 후대에게 전달되 는 베트남 전쟁의 기억 제2차 세 계대전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가 보여주는 결코 영웅적이지 못 한 불완전한 인물들이 성취한 영 웅적 미션 제1차 세계대전을 묘사 한 소설 서부전선 이상 없다에 그려진 전쟁이 파괴한 인간의 이 성 이들이 모여질때 한국전쟁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집단 이미지와 인종차별 어렸을 적 인종차별에 관한 외화를 보면서 피부색이 다르다는 것만으 로 어찌 차별할 수 있는지 개탄스 럽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미국에서 오래 살면서 나 름대로 경험한 바에 의해 생긴 인식 은 인종차별이란 갑자기 불쑥 생겨 난 것이 아니라 원인이 쌓이고 쌓여 서 형성된 측면도 있다는 점이다 각 나라는 민족성이 있다 인격 이 나쁜 사람이라도 좋은 면이 있 을 수 있듯 민족성이 우수하지 않 다고 하여 그 민족 구성원이 모두 열등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민 족이나 국가나 사람들의 인식에 우

우리말 바루기

발언대 데이비드 주LA

열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가령 선진국 후진국으 로 나누는 것처럼 차별이라기 보다 는 식별의 문제인 것이다 미국에 서 인종차별이 법적제도적으로 없 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현실에서 차별은 존재한다 차별하는 쪽이 건 아니면 차별을 당하는 쪽이건 차별적 시각은 분명히 존재한다 쉽게 말해 똑같이 자전거 체인 을 끊는 동작을 하더라도 흑인이 나 라틴계가 백인보다 더 도둑으

로 몰릴 가능성이 높은 게 현실이 다 왜 그럴까 그것은 현실적으 로 인종별 비율로 볼 때 교도소에 수감된 흑인이나 라틴계가 백인보 다 월등하게 높은 것과 관련이 있 을 수 있다 개개인의 개성을 떠나 집단 이미지 때문에 피해를 볼 수 도 있는 것이다 인종차별은 있어서는 안 되지만 인종 또는 민족에 대한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한인들도 타인종에 대한 우열 평 가를 하기에 앞서 우리가 타민족에 게 어떤 이미지로 비치고 있는지 반성하는 태도도 필요하겠다

가오 잡다(?)

가오 잡다란 말을 최근 많이 쓴다 가오(かお)는 얼굴[顔]을 가리키는 일본말로 얼굴을 내밀다(顔だ し) 꼴로 사용하는데 한국에 들어와 폼 잡다는 의

미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원래 폼 잡다(威張る)라 는 뜻도 아닐뿐더러 일본말의 잔재다 후카시(ふか し)넣다도 품(새)재다로 고쳐써야 한다

박용필 논설고문

스트라이퍼(Stryper)는 남 가주 오렌지카운티 출신의 4인 조 남성 헤비메탈 밴드다 노래 에 신과 구원의 메시지를 담았 다고 해서 흔히 크리스천 메 탈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1989년 한국을 처음 찾았을 때 는 난리가 났었다 KBS가 공연 을 실황중계했을 정도였다니 그 인기를 가늠할만 하겠다 2년 전 다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일찌감치 표가 동이 났을 만큼 지금의 40대들에겐 친숙한 록밴 드다 히트곡은 우리는 신을 믿습 니다(In God We Trust) 4 옥타브를 넘나드는 초고음이어 서 따라 부르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도 노래방에서 가장 인기

가 되지 않고 신을 외면하지도 않는다 이민자들이 모여 하나 가 된 미국은 그렇게 자유와 신 앙을 앞세워 부를 쌓았다 정치와 종교는 분리돼야 마땅 한데 왜 돈에 신을 믿어야 한다 고 인쇄했을까 사실 미국인들 에게 종교는 으뜸가는 정치제도 다 종교박해를 피해 신대륙을 찾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라는 특수성 탓이다 건국신화 회귀 본능이 자리잡았다고 할까 메 시아적 열망이 깔려있다는 거 다 자유에 대한 옹고집도 종교 에서 나온다 달러에 공식적으로 네 단어 가 들어간 것은 1956년 이후 부 터다 그해 7월 30일 연방의회 는 우리는 신을 믿습니다를

달러에 새겨진 네 단어 를 끌고 있는 외곡 팝송 상위에 랭크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 마 돌고래와 한판 붙어 이겼다 는 고음과 관련한 우스개와 돈 얘기가 나오는 노랫말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흔히 돈이 모든 걸 말해준다고 하지요/ 그렇다 면 무슨 의미인가요/ 우린 매일 아주 간단한 네 단어(four words)를 보며 살지요/ 우리 는 신을 믿습니다라고/ 그의 아들(예수) 또한 믿어야 합니 다/ 내일이면 늦으리 오늘 그 를 영접하세요/ 부자건 가난하 건 천국은 그들이 선택해야 할 몫/ 돈을 믿으면 (그 선택을) 잃 고 말거예요 미국 돈엔 동전이건 지폐건 우리는 신을 믿습니다라는 문 구가 새겨져 있다 이것 말고도 두개가 더 있다 여럿이 모여 하나라는 뜻의 라틴말 이 플 루리버스 유넘(e pluribus un um)과 리버티(liberty) 곧 자유다 이 세가지는 미국인들 의 생활철학 원칙이자 목표다 자유와 동시에 돈을 사랑하는 국민 행복의 추구에 달러는 절 대적이다 그렇다고 돈의 노예

미국의 공식 모토로 하는 결의 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 의안은 당일 아이젠하워 대통령 의 서명을 거쳐 발효됐다 당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끝 난 지 얼마 안돼 동서 냉전이 극 도의 위험수위로 치달을 때였 다 언제 핵전쟁의 파국이 밀어 닥칠지 모르는 암울한 상황이어 서 의회는 하느님의 힘을 빌어 무신론자들이 지배하는 소련을 제압하려 했던 것이다 오늘은 결의안이 통과된지 꼭 57년이 되는 날이다 그 덕분인 지는 몰라도 미국은 총 한방 안 쏘고도 악의 종주국 소련을 붕 괴시키고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우뚝 섰다 요즘 아무리 휘청댄 다해도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은 전세계의 22%를 차 지한다 인류역사에서 그런 힘 을 가져본 나라는 미국 말고는 없다 어찌보면 제국 이상의 제 국인 미국에 냉소와 야유가 스 며드는 것도 당연하다 하겠다 돈을 믿으면 당신은 잃고 말 거예요 스트라이퍼가 부른 노 래가 왠지 와닿는다 달러만 사 랑하고 신을 저버리면 파멸이 온 다는 엄중한 경고처럼 들려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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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3년 7월 30일 화요일

박지성-에인트호벤 계약 연기  연봉 액수 이견 PSV 에인트호벤과 계약 협상에 나 섰던 박지성(32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은채 런던으로 복귀했다 네덜란드 일간 에인트호벤 다 흐블라트는 29일 메디컬 테스트 를 마친 박지성이 에인트호벤과 협 상을 매듭짓지 않은채 QPR로 돌 아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에인트호 벤과 연봉 등 세부적인 사항에 의

기권 선수 딸이 준 선물 100만달러 번 스니데커 아내 산통 메이헌 빠진뒤 우승 브랜트 스니데커(33미국사진) 가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개 월만에 우승상금 100만8000달러의 행운을 잡은 뒷배경이 화제를 부르 고 있다 그는 28일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GC서 막을 내린 PGA 캐 나다 오픈 4라운드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6언더파로 4명의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스니데커는 이에대해 메

견 차를 보여 계약에 성공하 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보 도된 내용에 따르면 에인트 호벤에서는 당 초 알려진 임대 이적과는 달리 2년 계약의 완적 이적을 요구했다 1년 계약 후 옵션으로 1년 연장 을 넣는 방안과 우선 2년 계약한 뒤

첫 번째 시즌을 마치고 구단에게 계약 유지의 선택권을 주는 방식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2년 계약의 큰 틀에서의 합의는 이뤘지만 서로 가 원하는 연봉에 차이가 있어 협 상이 타결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 매체의 설명이다 에인트호벤에서는 150만달러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박지성은 QPR 서 주당 10만달러를 받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언론은 에인 트호벤의 박지성 영입 관련 보도를 일제히 쏟아냈다 박을 유럽 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 리그 출전자 명단에 등록 하기 위해 에인트호벤이 29일 계 약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그러나 박지성이 계약서에 사인 하지 않은 채 런던으로 돌아가 계 약 시기가 늦춰지게 됐다 따라서

이헌의 장녀 조 올리비아가 큰 선물을 안 겨 준 것 같다 그의 득녀를 축 하 한 다 고 말했다 2라운드까지 13언더파로 스니데 커에게 무려 8타차로 앞서있던 헌 터 메이헌(31미국)은 아내의 출 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듣고 3라 운드에서 기권했다 28일 딸 아이의 탄생을 지켜본 메이헌은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을 얻었다며 스니데커에게 축하의 최창호 기자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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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예정된 쥘테 바레험(벨기에) 와의 챔피언스 리그 3차예선 1차전 결장은 불가피하게 됐다 2013~2014 시즌 UEFA 챔피언 스 리그에 출전을 위해서 현지시간 으로 29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하지만 이미 시기를 넘겼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지 부트발 존은 협상 시기가 다소 뒤로 밀 렸지만 조만간 계약을 하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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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같은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들이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훔버 비만영양교육혁신(HONEI)센터 연구팀이 음식과 여드름 발생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 혈당 지수(glycemic index, GI) 가 높은 음식들이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GI가 낮은 음식 을 비롯해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어야 한다고 26일 주장했다. 여드름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의 하나로 얼굴, 등, 가슴 등의 피 부에 있는 기름샘이 만성염증 등으로 막혀 작은 결절이 생기는 현 상이다. 주로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성인 여드 름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다. 얼굴의 여드름은 자신감을 저하할 수 있으며, 여드름이 개인에게 사회적·심리적으로 끼치는 영향은 뇌전증, 당뇨병 및 관절염과 맞먹 는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를 이끈 카테리나 스티븐튼 박사는 앞으로 음식과 여드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증거들이 계속 발표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GI가 낮은 음식뿐만 아니라 과일과 채소 등 건강식이 여드름으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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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피부과학간호(Dermatological Nursing)지 최 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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