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토) 2018년 텍사스 중앙일보 달라스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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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y 26, 2018 A

“한국 전통문화, 주류사회에 알렸습니다” 포트워스 한인회, 드래곤보트 페스티벌 참가  각종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전영주(앞, 왼쪽) 후보가 유석찬(앞, 오른쪽) 회장과 회동했다.

코펠 시의원 출마 전영주 후보, 유석찬 회장과 한인 투표 독려 방안 논의

지난 20일(일) 열린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에 포트워스 한인회가 참가해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렸다.

포트워스 한인회(회장 니콜 오칸 래)가 지난 20일(일) 어빙 캐롤라 인 호수(Lake Carolyn)에서 열린 2018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에 참가 해 한국 전통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렸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행사가 취소될 위기에 놓였지만 오 전 11시께 비가 그치면서 예정대로 행사가 진행됐다. 비가 그친 후 포트워스 한인회 관 계자들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 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췄다. 한 국 문화에 관심 있는 타문화권 대 학생들이 이날 자원봉사자로 포트 워스 한인회를 도왔다. 일부 자원봉 사자들은 행사장으로 오는 길에 비 가 내리면서 집으로 되돌아갔다가, 비가 그친 후 다시 행사장으로 향 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마르코폴로재단이 주최하는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포트워스 한인회는 공식 후 원 단체로 6년 연속 이 행사에 참 여하고 있다. 한국 홍보 부스에는 다도, 붓글씨, 한복, 한국 전통 악기 등 한 관람객 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

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불고기, 갈비, 김치 등 한국을 대 표하는 음식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했고, 제기차기와 윷놀 이, 그리고 공기놀이 등 놀거리가 마련됐다. 오칸래 회장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들 중에는 지난해 열린 행사에 참 가했다가 한국의 문화에 더 깊이 빠진 경우도 있었다. 한 미국인 청 년은 한복의 매력에 빠져 한복을 입고 각국 전통의상 퍼레이드에 참 가해 시선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이 청년은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고 케 이팝 음악과 한국 문화의 매력에 빠졌다며, 앞으로도 포트워스 한인 회 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 을 밝혔다. 이날 오후 1시에 시작된 각국 전 통의상 퍼레이드에는 포트워스 한 인회 관계자들과 한인 동포, 그리 고 자원봉사자들이 한복을 입고 참 가했다. 이들은 손에 태극기와 성 조기를 들고 관람객들을 향해 흔들 며 한국 전통문화의 ‘민간인 홍보 대사’ 역할을 해냈다. 오칸래 회장은 “전통의상 퍼레이드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에 참가한 이유는 한국 전통의상 의 아름다움을 타문화권에 알리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문재인 대통 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뜻도 포함됐다”며 “한반 도에 하루 속히 평화가 정착됐으 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반영됐다” 고 전했다. 오칸래 회장은 또 “5월이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인 만큼, 한국 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부모의 손을 잡고 행사장에 따라 나온 한인 2세 들에게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포트워스 한인회가 드래곤보트 페 스티벌에 참가하는 데 재외동포재 단,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한나이 슬, GCG 등이 후원했다. 미 중남부한인회연합회 김만중 회 장과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진선주 영사가 이날 행사장을 방문해 포트 워스 한인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들을 격려했고, 한국관광공사가 제 공한 한식 책자 및 한국 홍보책자 가 관람객들에게 배포됐다.

오는 6월 16일(토) 코펠 시의회 제6지구 시의원 선거 결선투표 를 앞두고 있는 전영주 후보가 막바지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 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전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결선 투 표 독려 운동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고, 무엇보다 한인 유권자 들의 적극적인 결선 투표 참여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 후보는 최근 달라스 한인회 유석찬 회장과 회동을 갖고 한 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 후보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이번 결선 투표에서 한인 표심이 선거 당락을 가르는 결정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 당일 투표를 할 수 있을지 먼저 생각해본 후 그 렇지 못할 경우 조기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유석찬 회장은 “살면서 우리의 목소리에 관심을 주고 우 리의 현실에 조금이 나마 깊게 바라봐 주고 대변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투표의 힘을 갖는 것 뿐”이라며 “한인 투표율이 올라 야 우리를 위한 정책들이 실현되고 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 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전 후보는 “1차 선거에서 보여준 한인 사회의 성원에 감사하 며, 반드시 이번 결선 투표에서 승리해 한인사회의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영주 후보 선거캠프는 막바지 표심을 잡는 데 총력 을 기울이고 있다. 10여명의 전영주 후보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들은 유권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는 이른바 ‘ 폰 뱅킹’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또 평일 가정 방문과 주 말 곳곳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참석해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지 지를 호소하고 있다. 전영주 후보 선거캠프는 코펠에 거주하면서 유권자 등록을 마 친 60% 이상의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결선 투표에서 한 표를 행 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전 후보는 “한인 단체 및 지도급 인사, 그리고 한인 업소들의 적극적인 지지 의사 표명으로 힘을 얻고 있다”며 “이번 결선투 표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려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가 절실하 다”고 말했다. 전영주 후보 선거 캠페인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토니 채 기자 817-443-7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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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무산 종합

2018년 5월5월 25일 금요일 2018년 26일 토요일

트럼프 최선희가 펜스 모욕하자 폭발 부통령

고 하고 23일엔 다음주에 알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과의 6월 12일 싱가포르 문 대통령과 통화 때 물었지만 회담 가능성은 열어둔 상태였다 명확한 답변 얻지 못해 조바심 회담 성사 가능성을 999%라고 했 펜스 얼뜨기 비난에 용납 못해 던 청와대도 당혹스러워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김정은 미국 핵 강력 군사옵션 거론 에게 보낸 편지를 토대로 보면 회 담 취소는 최근 김계관 외무성 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 1부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잇 하는 장면을 보여준 24일 도널드 따른 담화가 결정적 사유가 된 것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으로 보인다 회담이 이 시기에 취소 발표는 기습전격적이었다 적절치 않다면서 북한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한미 정 성명에서 보여준 엄청난 분노와 상회담에서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 공개적인 적개심을 꼽았다 지 않으면 회담하지 않을 것이라 지난 16일 김계관은 존 볼턴 백 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리비아 식 핵폐기 안에 반발하며 북미 정상회담을 재고려할 수밖에 없 Korea Daily Texas 중앙일보 텍사스 다고 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 2018 Contest 음력Art4월 11일 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접하고 즉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에게 북한의 진의를 확인해 보라 일출 AM 545 일몰 PM 7:55 접수기간 고 지시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2018 년 4 월 15 일(일) ~ 6 월 16 일(토) LA 날씨 북미 핫라인을 통해 북한에 연락 응모방법 을 취했지만 북한이 받질 않았다 25일(금) 69~58 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때 www.koreadailytx.com 격노했다고 한다 26일(토) 72~59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의 방미를 앞둔 지난 20일 문 대 27일(일) 75~60 통령에게 전화해 20분간 통화하며 북한 성명의 배경을 물은 것도 그 28일(월) 76~60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통 화에서도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 29일(화) 76~61 하자 조바심을 냈다 한미 정상 언제 어디서든 세상을 읽다! 인근지역 날씨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정은에 전격 편지 보낸 이유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북한 함

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이 완전히 폐기됐다고 보도했다 폭파 장면을 각국 기자들과 관계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회담이 끝난 뒤 24일 최선희 부 상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무지 몽매 아둔한 얼뜨기 등 원색적 언어로 공개 비난하자 도저히 용 납 못할 일이라며 폭발했다 트 럼프는 마지막으로 볼턴 보좌관과 상의했고 여기서 일단 취소 서한 을 보내자고 결론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 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군사적 옵 션도 다시 거론했다 그는 당신 은 당신의 핵 능력을 이야기하지 만 우리 핵무기는 대단한 물량에

강력하기 때문에 나는 이를 사용 하지 않게 되기를 신에게 기도 드 린다고 경고성 발언을 했다 북한은 김계관최선희 담화를 통해 회담 결렬 가능성을 경고하 면서도 24일 대내외에 공언했던 풍계리 핵실험장의 발파 버튼을 눌렀다 한편으론 미국의 신경을 자극하면서도 비핵화 의지를 선전 하는 모양새를 보인 것이다 북한 이 이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 했다고 한 뒤 조선핵무기연구소는 성명에서 핵시험 중지는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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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8

진전된 외교의 종말  동북아 위기 CNN 등 주요언론 반응 주요 방송과 신문은 24일 612 북미정상회담 취소 소식을 일제 히 긴급뉴스특별편성으로 보도 했다 CNN은 세기의 담판 계획이 폐기됐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에게 전한 공개서한을 소개했다

CNN은 공개서한 원문을 홈페 이지에 올린 뒤 지난 수개월 간 진행돼온 북미 간의 진전된 외교 의 종말이라고 평가했다 데탕 트(긴장완화)의 위기를 맞았다 는 전망도 전했다 CNN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 과 김 위원장 사이에서 오고 간 말 폭탄을 상기시키며 호전적 수사 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수 성향 폭스뉴스는 역사상 슬픈 순간이라는 제목을 붙여 정 상회담 무산 소식을 전하다가 백 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압박 지속 발언이 전해지자 당 근과 채찍으로 홈페이지 헤드라 인 제목을 바꿨다 NBC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는 모습을 새긴 주화가 둘로 쪼개진 일러스

연합

인 핵 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 이라고 규정했다 비핵화의 첫걸 음을 뗐지만 향후 비핵화 협상을 주한미군 감축이나 미군의 전략무 기 동원을 차단하는 등 군축과 연 결시키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이 런 점에서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 하고 검증 가능한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에 소극적이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워싱턴김현기정효식 특파원 서울정용수강혜란 기자

트레이션을 홈페이지 머리에 올 린 뒤 엄청난 후퇴이자 차질이 라고 썼다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소식이 전 해진 날 동시에 나온 정상회담 무 산 소식이라면서 이 뉴스가 아시 아 지역에 실망으로 다가갔을 것 이라고 풀이했다 이 신문은 김정은이 그동안 중 단했던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게 되면 동북아 지역은 다시 일촉즉 발의 격랑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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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배 변호사 달라스 판사 경력 13년, 전 서울대학교 법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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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회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세월호 내부 전체 첫 공개  녹슨 벽면 곳곳에 조개껍데기 구겨진 철판 틈에 부서진 여행가방 4층 객실 구역엔 교복 등 유류품도 조타장치 관련 기기 분해·조사 중 미수습자 5명 7월 초 본격 수색 24일 오전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 세 월호 선미 앞에 세워진 녹색 철제 계단을 오 르자 화물칸으로 쓰이던 D데크 내부가 보였 다. 쌓여 있던 펄은 대부분 제거됐지만 아직 채 씻어내지 못한 부분들이 군데군데 보였다. 천장 마감재는 모두 떨어져 녹 슨 철골 구조 물이 흉물스럽게 노출돼 있었다. 전선으로 보 이는 줄들이 끊어진 채 어지럽게 바닥을 향해 늘어져 있었다. 여객선이 아니라 오랜 기간 방 치된 공사 현장처럼 보였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는 지난 10 일 직립한 선체 내부를 이날 언론에 공개했다. 선체 일부가 아닌 전체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 음이다. 기자가 D데크와 위쪽 C데크를 잇는 경사로 를 오르자 오른쪽에 작은 문 하나가 나왔다. 선체 위아래 층을 연결하는 계단 통로가 있 는 곳이다. 세월호는 맨 꼭대기에 조타실이 있 는 N(5층)데크가 있고, 그 아래 객실층인 A(4 층)·B(3층)데크, 화물칸인 C(2층)·D(1층)데크, 기관실인 E(지하)데크가 차례로 있다. 이정일 선조위 사무처장은 “기관실은 펄이 가득차 있 어 수색을 못한 곳”이라며 “앞으로 집중적으 로 미수습자 수색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좁고 어두운 계단 통로를 올라 객실이 있던 B데크 중앙 로비로 나갔다. 매점과 인포데스 크, 오락실, 식당, 주방 등이 있던 곳이다. 벽면 페인트칠이 대부분 벗겨진 가운데 곳곳에 조 개껍데기가 붙어 있어 바닷속에 오래 있었음 을 짐작케 했다. 중앙 로비 계단을 통해 한 층 위인 A데크로 올라가 선수 쪽으로 이동하자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렀던 객실 구역이 나 왔다. 좌현 쪽 벽은 종잇장처럼 구겨진 상태였 다. 찌그러진 철판 사이에 심하게 파손된 여행 용 가방(캐리어)이 끼어 있었다. 세월호가 왼

똑바로 세워진 세월호 선체 내부가 24일 오전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단원고 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객실 주변을 취재진이 살펴보고 있다.

쪽으로 누워 침몰하면서 협착된 부분이다. 선 조위 오승래 조사관은 “직립 후 천장과 좌현 벽면 사이 공간에서 교복 등 유류품이 나왔 다”고 했다. 이번엔 아래로 내려가 화물칸인 C데크 선 수 갑판 쪽으로 이동했다. 바닥에 녹이 슨 고정 장치가 보였다. 화물을 고정할 때 쓰는 고리인 ‘D링’이다. 권영빈 선조위 1소위원장은 일부 D링에 납작한 로프가 연결된 것을 가리키며 “화물이 완전히 고박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불량한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시 첫 진입 지점인 D데크로 복귀하자 선 미 쪽에 작은 출입구가 눈에 띄었다. 이정일

최순실 태블릿 조작 주장 변희재 영장 청구 본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글 JTBC손석희 등 명예훼손 혐의 최순실씨의 태블릿PC와 관련한 JTBC 보도 가 조작됐다고 주장해 온 미디어워치 대표고 문 변희재(44사진)씨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 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는 허 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JTBC와 손석 희 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변씨에 대 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정 농단 수

사의 단초가 된 해당 태 블릿PC는 2016년 10월 JTBC의 보도로 존재가 알려졌다. JTBC는 태블 릿PC에 박근혜 전 대통 령의 ‘드레스덴 선언문’을 포함해 국가 기밀자료가 들어 있었다고 보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는 그동안 자신이 운영 하는 극우 성향 사이트 미디어워치에 이 태블 릿PC가 조작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여러 차 례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JTBC 취재진이

프리랜서 장정필

사무처장은 “배의 방향타를 조절하는 타기 실”이라며 “사고 순간 선체의 움직임 등과 관 련해 정밀 조사가 필요한 공간”이라고 했다. 선조위는 조타 장치 관련 기기를 분해해 분석 및 조사를 하고 있다. 선조위는 이날 한 시간 가량 기관실과 조 타실 등 일부 공간을 제외하고 세월호 선내를 공개했다. 육안상으로 ‘외부 충돌설’을 확인 할 수 있는 특별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세 월호가 닻을 내린 상태에서 운행하다 사고가 났다’는 이른바 ‘앵커(닻) 침몰설’에 대해서 도 선조위는 “선체 수색 또는 인양 과정에 발 생한 앵커 체인 절단 외 앵커의 모든 상태가

정상적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정일 처장 은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33가지 조사용 역을 발주해 5, 6가지를 제외하고 결과가 나왔 다”며 “이를 토대로 8가지 항목(분야)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고 설명했 다. 최종 종합보고서 작성 시점은 7월 10일~20 일 무렵으로 내다봤다. 5명의 미수습자 수색 과 관련해서는 “해양수산부 세월호 후속대책 추진단이 6월 중 3주간 준비를 거쳐 7월 초 본 격 수색에 나설 것으로 안다”며 “4층 객실 좌 현 협착 부위와 기관실 구역에서 수색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선조위 활동 기한은 8 월 6일까지다. 목포=김호 기자

청와대 기밀문서 등을 임의로 입력해 마치 최 씨가 사용한 것처럼 조작 보도했다는 것이 다. 변씨는 최씨 재판에서 “해당 컴퓨터는 최 씨 것이 맞다”고 증언한 김한수 전 청와대 행 정관에 대해선 “JTBC와 공모했다”고 주장했 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런 주장이 담긴 ‘손석 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 다. 올해 초 JTBC는 변씨 등을 서울중앙지검 에 고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변씨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 러났다. 검찰의 포렌식(디지털 증거 분석) 작 업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 태블릿PC에는 아무런 수정·조작 흔적 이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 건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김세윤 부장판사)도 지난달 내린 1심 판결에 서 “태블릿PC를 최씨가 사용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변씨가 합 리적 근거 없이 손 사장 등을 비방할 목적으 로 조작설을 퍼뜨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손 사장과 취재진은 물론 그 가 족들까지 신변의 위협을 느끼며 극심한 고통 을 호소하고 있다”며 변씨에 대한 구속 필요 성을 설명했다. 변씨는 JTBC 사옥을 비롯해 손 사장의 개인 자택 등에 찾아가 시위를 벌 인 것으로 조사됐다. 변씨는 영장 청구 직후 “구속영장 청구를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며 “이경재 변호사 (최씨 변호인)와 상의해 영장심사에 대응하 겠다”고 밝혔다. 박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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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참전용사들의 희생,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May 2018

‘리멤버 727’ 한나 김, DFW국립묘지 방문 … 유석찬 회장 헌화식 후원, 한·미 참전용사에 위로와 감사 전달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 달라스 세미나 일시: 5월 26일(토) 오후 3시

달라스 한인회와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가 ‘리멤버 727’의 한나 김 (Hannah Kim) 대표의 DFW 국립 묘지 헌화식 행사를 후원했다. 한나 김 대표는 재미 한인 1.5세 로, 지난 2009년 대학원 재학중 미 연방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한 국전쟁 참전 용사 인정의 날’로 지 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결정 적인 역할을 한 장본인이다. 김 대표는 작년 한해 동안 26개 한 국전쟁 참전국을 모두 방문하며 전 세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위 로와 감사를 전달했고, 그들의 소원 인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사진에 담아 한국 국회에서 전시하고 주요 TV 방송과 언론을 통해 활약상을 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올해 4월 27일부터 미 국 50개주, 70개 도시에 있는 한국전 쟁 기념비를 방문하며 한국전쟁 참 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캠페인 을 벌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이 같은 캠페인의 일환 으로 지난 22일(화) DFW국립묘지 를 방문해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 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쟁 ‘장진호 전투’에서 활약했던 미 해병대 예비 역 리차드 캐리(Richard Carey) 장 군과 6.25참전 국가유공자회 북텍사 스지회 오병하 회장, 그외 30여 명 의 미국인 및 한인 참전용사들이 참 석했다.

장소: 수라식당 대연회장 문의: 972-241-4524

달라스한인문학회 5월 문학카페 일시: 5월 27일(일) 오후 3시 30분 장소: 캐롤톤 H마트 열린문화센터 문의: 214-632-5313

달라스 한인회 장학생 선발 마감: 6월 8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 dallaskorea@gmail.com 문의: 972-241-4524

제5차 베다니교회 장학생 선발 마감: 6월 10일(일) 오후 5시까지 리멤버 727의 한나 김(앞, 왼쪽) 대표가 지난 22일(화) DFW국립묘지를 방문해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며 한국전쟁 참 전용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달라스 한인회, 민주평통 달라스 협의회, 그리고 한미연합회 북텍사 스지부 관계자들도 이날 헌화식에 참석했다. 한나 김 대표는 DFW국립묘지 방 문을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한나 김 대표는 리차 드 캐리 장군과의 인터뷰에서 “한 국전쟁에서 희생을 아끼지 않은 모 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 한다”고 말한 뒤 캐리 장군에게 ‘ 장진호 전투’에 대해 설명해줄 것 을 요청했다. 캐리 장군은 인터뷰에서 ‘장진호 전투’가 한국전쟁의 결과를 뒤바꿔 놓았을 정도로 중요하고도 힘든 전 투였다고 설명한 뒤 “전국을 방문 하며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억

해주는 한나 김 씨에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달라스 한인회장 겸 민주평통 달 라스 협의회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석찬 회장은 헌화식에서 최근 한 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평화의 분위 기가 진정한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 한다며, 이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 의 용기와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후 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유석찬 회장은 매년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미국인 및 한인 참전용사 들을 초청해 감사 오찬 행사를 개 최할 정도로 평소 참전용사들에 대 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유 회장 은 미 전역을 돌며 참전용사들에 대 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나 김 씨 의 행보가 매우 의미 있다는 데 뜻

을 같이해 헌화식을 적극 후원했다. 유석찬 회장은 이날 헌화식을 위 해 참전용사들을 초청했고, 행사와 관련된 모든 스케줄을 조율하는 한 편 헌화식 후 열린 오찬을 후원했다. 한나 김 대표는 유석찬 회장의 후 원으로 헌화식이 기대 이상으로 잘 치러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 했다. 한나 김 대표의 50개주 순회 방문 캠페인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경의의 뜻을 표하는 것뿐 아니라 워 싱턴 D.C.에 한국전쟁 기념비를 세 우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 캠 페인은 90일 동안 진행되며 7월 27 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국전 쟁 참전용사 인정의 날’ 기념행사로 토니 채 기자 그 대미를 장식한다.

접수: bethany.scholarship@gmail.com 문의: 972-395-9200

중앙연합감리교회 썸머 캠프 일시: 6월 11일(월) ~ 8월 3일(금) 장소: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 문의: 박수미 사모(817-965-0243)

뉴송교회 썸머스쿨 일시: 6월 11일(월) ~ 8월 3일(금) 장소: 뉴송교회 문의: 이재형 목사(817-653-7573)

캐롤튼 경찰소방 자녀 장학금 전달식 일시: 6월 12일(화) 11:30AM 장소: 코요테릿지 골프클럽 대연회실 문의: 972-241-4524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6월 정기월례회 일시: 6월 13일(수) 오전 11:30 장소: 수라식당 소연회실 문의: 214-762-6143

루페 발데스, 텍사스 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확정’

세미한교회 썸머스쿨 일시: 6월 18일(월) ~ 7월 27일(금) 장소: 세미한교회

오는 11월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여성 후보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본선에 내보낼 당의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에서 여성 후보들의 승전보가 속속 전해지고 있다. 텍사스에서는 루페 발데스(70, 사진) 전 달라스 카운티 쉐리프가 민주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 리해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그 레그 애보트 현 주지사와 맞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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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다. 발데스 후보는 텍사스 역사 상 최초로 주요 정당의 주지사 후 보로 선출된 히스패닉 여성이자 동 성애자다. 조지아주 주지사 예비선거에서는 흑인 여성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44) 전 조지아주 하원의장이 민주 당의 주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뉴욕타임스는 23일 흑인 여성이 주요 정당의 주지사 후보로 선출된

텍사스 중앙일보

것은 미 역사상 처음이고 보수 성 향이 강한 조지아에서 남녀불문하 고 흑인 주지사 후보가 탄생한 것 도 최초라며 비백인 후보가 민주 당 경선을 통과해 새 역사를 썼다 고 보도했다. 역사상 흑인이 주지 사로 선출된 것은 1989년 와일더 버지니아 주지사, 2006년과 2010년 더발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 등 관계 기사 A10면 두 명이다.

문의: 최수복 사모(410-660-0373)

영락장로교회 썸머 캠프 일시: 6월 18일(월) ~ 8월 3일(금) 장소: 달라스 영락장로교회 문의: 917-496-3739

*타운행사 접수를 받습니다. E-mail:dallas@koreadailytx.com

Korea Daily Texas Art Contest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사업부에서는 미 중남부 지역 내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18 텍사스 중앙일보 예술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북미 지역의 권위 있는 예술공모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텍사스 예술공모전은 텍사스 중앙일보와 H Mart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 한인단체와 업체가 후원합니다. 접수기간

2018년 4월15일(일) ~6월16일(토)

문의

중앙일보 문화사업부 972-242-9944 자세한 사항은 www.koreadailytx.com 및 Facebook(텍사스 중앙일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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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5월 문화유산의 달, 휴스턴 한인들 다양한 공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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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자 무용단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 행사 참가, 한국 전통무용 소개 김미선 대표, 미국항공우주국서 부채춤 공연  10월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도

제 1회 휴스턴 한인테니스 동호인대회 일시: 26일(토) 오전 11시

지난 4월 28일(토) 갤러리아 지역 에서 개최된 ‘APAHA Kick Off’ 행사를 시작으로5월 한달 동안 ‘ 아시아-태평양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Asian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의 다양한 행사가 휴 스턴 지역의 이곳 저곳에서 펼쳐져 아시안 각국의 전통무용 및 문화유 산을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19일(토)에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Asia Society Texas)가 주최하는 연례 가족행사인 ‘Asia Fest’ 행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5시간동안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 소사이어티 텍사스가 아시안 각국의 전통문화 를 알리는 지역사회 공연과 각종 퓨 전 요리 소개 등 다양한 아시아의

장소: Mason Creek Tennis court 문의: 701-213-6752

한인중앙장로교회 여름학교 등록 마감: 5월 27일(일)까지 장소: 한인중앙장로교회 문의: 817-689-5862

김인숙 변호사 초청 ‘유언장 강의’ 김미선 무용가

문화 생활양식을 소개하는 풍성한 시간이었다. 특히 지난번 5월 아시아 문화유산 의 달 킥오프(Kick Off) 행사에서 한국의 전통복식 패션쇼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던 김구자 무용단은 이 날 행사에서도 ‘태평무’와 ‘난타’(

드럼댄스) 등의 한국 고유의 전통무 용과 문화를 선보여 참가한 관객들 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한편, 지난 21일(월)에는 휴스턴 코리아 예술단의 김미선 씨가 ‘미 국항공우주국’(NASA)에서 한국전 통 무용인 ‘부채춤’을 공연하며 한

김소아, ‘2018 연방의회 미술대회’ 대상 수상 미술작품 ‘부츠 신은 소녀’ 연방의회 의사당에 1년간 전시, 뉴욕 ‘비주얼 아트 스쿨’ 4년 장학금

김소아(Soah Kim, 사진) 학생의 작 품이 ‘2018 연방의회 미술대회’(Congressional Art Competition)에서 대 상으로 선발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전 시된다. 439명의 미 연방 하원의원들은 지 역구 소속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잘 표현하는 작품 을 선발하는 ‘연방의회 미술대회’를 실시해오고 있는데, 존 컬버슨(John Culberson) 제 7지역구 연방하원의 원은 올해 자신의 지역구를 대표하 는 작품으로 제임스 테일러 고등학 교(James Tayler High School) 12학 년에 재학하고 있는 김소아 학생이

그린 작품인 ‘부츠 신은 소녀’(Girl with Boots)가 전체 우승자였다고 발 표했다. 컬버슨 의원 측은 김소아 학생의 작품이 워싱턴 D.C. 의사당 건물에 1 년동안 전시된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 해 부상으로는 김소아 학생이 미 국 회 의사당에서 전시작업을 할 수 있 도록 워싱턴 D.C.행 무료 항공권 2매 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소아 학생은 제임스 테일러 고등 학교12학년으로 올 가을에 뉴욕에 소 재한 ‘비주얼 아트 스쿨’(School of Visual Art)에 그래픽 디자인전공으 로 4년간 장학금(12만 2,000 달러)을 받고 진학할 예정이다. 김소아 학생은 이 외에도 메릴랜 드 아트 칼리지(Maryland Institute of College of Art)에 그래픽 디자인 전공과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에 아트 파운데이션 전공 등을 비롯해 총 8개 이상의 대학에서 입학허가를 받았다. 김소아 학생을 지도해 온 줄리스 아틀리에(Julie’s Atelier) 진지나 대

휴스턴 대한체육회

2018 휴스턴 한인장애인 돕기

일시: 31일(목) 오전 10시 30분

김구자 무용단

표는 “김소아 학생이 10학년 2학기에 내 화실에 왔을 때 그림전공을 위해 유명한 타 학원을 추천했었다”며 “소 아가 입시가 아니라 공부에 대한 스 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힐링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해 나와 인연이 닿았 다”고 설명했다. 진 대표는 그러면서 “그림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 소 아가 작년 여름부터 미술을 전공하기 로 결심하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시 간이 촉박했지만 열심히 준비해 이렇 게 좋은 결과가 나와 많은 보람을 느 낀다”고 기뻐했다. 연방의회 미술대회는 연방의회 의 원들이 젊은 세대들의 예술에 대한 재능을 격려하고 인식하기 위한 기회 를 제공하기 위해 1982년에 시작됐으 며, 이후로 65만명 넘는 고등학생들이 전국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2018 연방의회 미술대회’에는 텍사스에서 김소아 학생 외에 톰킨스 고등학교(Tompkins High School)의 미야 스탈네이커(Mya Stalnaker), 테 일러 고등학교의 케비나 서(Kevina Seo), 신코랜치 고등학교의 포티 트랜 (Phougthy Tran)이 수상했다.

국의 아름다운 선과 미를 선보였다. 이날 김미선 씨의 ‘부채춤’ 공연 에는 휴스턴 한인 청년회(KASH) 회장인 데이빗 소와 앤돈 휴스턴 한 인회 부회장이 동행해 10월에 있을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를 소개하는 이덕용 기자 시간을 가졌다.

장소: 휴스턴한인노인회관 문의: 832-818-2295

오송문화원 전통강좌 1기 수강생모집 기간: 6월~7월(8주간) 장소: 오송전통문화원 문의: 281-974-5398

김은영, KAGC ‘의회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선발 휴스턴 지역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 스 대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김은 영(Easter Kim, 사진) 양이 KAGCU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KAGC)에 참여한 대학생들을 위한 ‘2018 의회 펠 로우쉽’에 선발됐다. 김은영 학생은 5월 29일(화)부터 8월 10일(금)까지 11주 동안 워싱턴 D.C.에 있는 일레나 로즐릿넨(Ilena Ros-Lehitnen, 공화, FL-23) 미 연방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영 학생은 2017년 7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17풀뿌리 전국대회’(KAGC) 행사에 참여해 풀뿌리 운동의 의미와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지역구 출신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의원 및 보좌 관들과 미팅을 가지는 등 좋은 경험을 쌓았다. 당시의 경험과 시 간을 토대로 이번 ‘2018 의회 펠로우쉽’ 프로그램에 지원한 결 과, 김은영 학생은 한인사회의 역량 강화와 한미 관계 강화에 기 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여름에 워싱턴 D.C.의 민주 당과 공화당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십 경험을 쌓을 수 있는 5명의 학생에 선발된 것이다. 김은영 학생은 미국에서 생긴 최초의 여자대학인 마운트 홀리 요크 칼리지(Mount Holyoke College) 2학년으로서, 국제관계 를 전공하고 있으며 휴스턴 영락장로교회 김준호 담임목사와 김 은영 사모의 자녀다. 시민참여센터(KACE)와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는 2017년 부터 미 연방의회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KAGCU에 참가 하는 한인학생들에게 미 연방 상, 하원 사무실에서 여름방학 동 이덕용 기자 안 인턴십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자선골프대회

휴스턴대한체육회는 휴스턴골프협회와 함께 오는 6월 3일(일) 한인동포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하고자 ‘2018 휴스턴한인장애인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합니다. 휴스턴 골프협회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휴스턴대한체육회와 한인장애인부모회(DPA) 및 많은 골프회원들의 협조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골프동호인과 한인동포들의 ‘나눔 실천’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취지로 나눔을 실천하는 대회인만큼 많은 골프동호인들이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휴스턴 대한 체육회 회장 크리스 남 -

경기일정

일시: 2018년 6월 3일(일) 정오(오후 12시) [우천시 연기될 수 있음] 장소: Longwood Golf Club (13300 Longwood Trace Dr, Cypress, TX 77429)

경기운영

경기방법: USGA경기 적용(-3인정) 조편성: A조, B조, C조, 숙녀조 경기운영위원장: 남궁석희

시상식

한인회관: 식사와 함께 한인회관에서 시상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가신청

참가비: $100 참가대상: 모든 골프 동호인 (80명 선착순) 신청기한: 6월 2일 토요일까지 신청문의: 이한주 (T. 832.472.3743) 송철 (T. 832.455.1144)

대회장: 조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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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준비위원장: 김정연

주최: 휴스턴 대한체육회 주관: 휴스턴 골프협회. DPA(장애인부모협회)

휴스턴 대한체육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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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뱀 조심하세요”  한인 밀집 거주지역 뱀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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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성 방울뱀서 텍사스 블루 인디고 뱀까지, 어린 자녀와 애완동물 보호에 각별한 주의 요망

어스틴 타운행사

갑자기 따뜻해지는 어스틴 날씨로 한인 밀집지역 주택가에 뱀들이 자 주 출몰하고 있어 어린 자녀나 애완 동물을 키우는 한인들은 각별한 주 의가 필요하다. 어스틴 야생동물 관리국의 한 관 계자는 “최근 어스틴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뱀이 출몰한다는 제보를 받고 있다”고 전하고 “안전에 각별 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어스틴 경찰국의 한 관계자 역시 “가정집 차고에 방울뱀이 출몰했다 는 911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결 국 쥐잡이 뱀, 구렁이로 판정돼 다 시 안전한 곳으로 방생했다”고 밝 히며 시민들의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몇몇 한인들 역시 집 뒤뜰에서 뱀 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제보했다. 한 한인은 “집 뒷마당에서 아이들 이 푸른 뱀을 발견해 소스라쳤다” 며 “나중에서야 멸종위기의 안전한 뱀인 줄 알게 됐지만 아직도 아이 들이 뱀 앞에 방치됐던 것을 생각하 면 가슴 철렁한다”며 그 당시의 공 포를 전했다. 또 다른 한인 역시 “막내 아이가 뒷마당 담장에서 뱀을 발견하고 놀 라 도망치다 넘어졌다”고 전하고 “

어스틴 한국학교 여름학교 등록 등록 마감일: 5월 31일(목) 장소: 어스틴 한국학교 문의: 512-673-8531

어스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외 공연 일시: 6월 3일(일) 오후 7시 30분 장소: 하트만 콘서트 센터 문의: 512- 476-6064

주님의 교회 여름 성경학교 일시: 6월 12일(화) 오후 5시 30분 장소: 주님의 교회 문의: 512-465-9191

어스틴 한인 장로 교회 여름 성경학교 한인 밀집 주거지에 맹독성 방울뱀이 출몰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경찰관이 뱀이 든 비 닐봉지와 케이스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일시: 6월 18일(월) 오전 9시 30분 장소: 어스틴 한인 장로 교회 문의: 512-454-1727

자연이 좋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 혹여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인 박 모 씨는 “지난 5월 초 강 아지가 앞 마당을 보고 크게 짖길래 나가봤더니 정원 큰 나무 그늘 아래 뱀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었다”며 “ 어찌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

사이 뱀이 사라졌다”면서 “너무 놀 라 해충 업체에 전화를 걸어 며칠 만에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어스틴 야생동물 관리국 관계자 는 “맹독성 뱀이나 구렁이과 뱀들 은 머리의 생김새를 통해 구분 할 수 있다”며 “독사의 경우 더욱 뾰

어스틴 공립 도서관, 소수민족 비즈니스 지원 확대

족한 머리 형태를 가졌으며, 구렁이 들의 경우 둥근 형태의 머리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 자는 무엇보다 뱀이 출몰했을 경우 접근하지 말고 911또는 311로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타운행사 접수를 받습니다. E-mail:austin@koreadailytx.com

김민석 기자

어스틴 공립 도서관이 이민자, 여성, 소수민 족 사업가들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한인 업소들, 마케팅과 비즈니스 정보 확인할 수 있어 유용 어스틴 공립 도서관이 어스틴 지역 이민자, 여성, 소수민족 사업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여와 지원을 제공 하고자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11여 개의 공립 도서관 시스템과 양해각 서를 체결한다. 북미 최고의 공립 도서관 시스템 조직인 도심 도서관 협의회(Urban Library Council, 이하 ULC)와 유 잉 매리언 카프만(Ewing Marion Kauffman) 재단은 긴밀한 협업 하 에 도서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비 즈니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혀 비 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유용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창업을 계획 중인 어스틴 한인들은 도서관

을 통해 사업 추진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워크숍 서비스 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 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어스틴 공립 도서관은 지역 사회 비즈니스 단체들 뿐 아니라 어스틴 경제 개발부의 소규모 기업 프로그 램(Small Business Program)과의 협동을 통해 사무실 공간과 같은 물 질적 자원과 계약 및 상법과 같은 교육 차원의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 할 예정이다. 루즈벨트 윅스(Roosevelt Weeks) 어스틴 공립 도서관 소장은 “프리 랜서들과 소기업 경영자들은 어스틴 시 경제의 중축이자 우리 지역 사회 의 심장과 같은 존재”라고 운을 뗀

뒤 “경제 개발부와 협력을 통해 그 들이 사업을 운영하고 목표 성취를 위해 필요한 자원 및 도구들을 확보 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 업에 대한 도서관의 역할이 막중함 을 강조했다. 어스틴 공립 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기업가 들이 보다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서 비스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는 매 개체로서 자리매김 할 예정으로, 어 스틴 한인 소상공인들은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을 경우 생기는 비용부담 을 덜고, 소문으로 떠도는 사업장 소 식으로 인한 혼란을 해소해 줄 것으 로 예상된다. 이수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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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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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에 집착하는 한인, 한인교회 “외형적 성장보다 사역의 질적 깊이 먼저” 미국의 대형교회는 한국보다 작다. 미국은 2000명을 대형교회(메가처 치)의 기준으로 삼지만, 한국은 1만 명이다. 위키피디아와 나무위키에 따 르면 1만 명이 넘으면 미국에서는 초 대형교회(기가처치)로 분류한다. 최근 3일 일정으로 애틀랜타에서 열려 17일 폐막한 전미설교콘퍼런스 (NPC)에서는 교회의 외형적 성장보 다는 사역의 질적 깊이에 방점을 둬 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잇따랐 다. 메릴랜드주 메트로폴리탄침례교회 의 모리스 왓슨 담임목사는 ‘교회의 성장’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 더 욱 효과적으로 도달되는 이행이 더 본질적인 문제”라고 봤다. 그는 “나 역시 사람들이 크다고 하는 교회에 있다. 그런데 그게 어쨌다는 것인가” 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예배 방식(style of worship)을 적용함으로써 성령님 이 역사하는지가 더 본질”이라며 “ 교인이 많다고 사역이 더 잘될 것이 라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일갈했다. 교회의 크기에 집착해선 안 된다 는 자성의 목소리는 세습과 교회 건 축으로 연일 질타 받으며 부침을 겪 는 한국 교계에서도 일고 있다. 지난 2012년 한 교회에 집중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며 ‘대형 교회’ 포기 선언으로 큰 반향을 일으

킨 분당 우리교회의 이찬수 담임목 사는 최근 분당지역의 다른 교회에 등록한 적이 있는 교인을 받지 않겠 다고 밝혀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개척교회를 죽이지 않으려는 고심의 결과물로 해석되고 있어서다. 작년 2월 애틀랜타의 아틀란타연 합장로교회에서 초빙 성회를 가진 이찬수 목사는 당시 교회의 크기만 을 보는 이중적인 잣대에 대해 “하 나님이 필요해서 누구에게는 트럭을 맡기시고 다른 이에겐 티코(91년 시 판된 한국 첫 경차)를 맡기시는 것” 이라고 점잖게 꾸짖기도 했다. 전미설교콘퍼런스 첫날 오후 세미 나를 진행한 권호 국제신대 설교학 교수(로뎀교회 담임)는 이찬수 목사 의 교회 성장관에 공감을 표했다. 소천한 옥한흠 담임목사 시절 이 목사와 사랑의교회 선후배로 인연을 쌓은 권호 교수는 “이찬수 목사와 같 은 설교의 대가도 끊임없이 새로움 을 찾아 고심하는 것을 보면서 그래 도 이분은 아직 자기 설교에 대해 고 민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고 했다. 권 교수는 “더 본질적인 고민은 목 회자가 진짜 말씀을 전했느냐에 있 는 것”이라며 외적 성장보다 목회의 질적 깊이를 고민하는 이찬수 목사 의 모습에서 이런 생각을 읽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동부에서 가장 큰 한인교회 중 한 곳인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류응렬 담임목사도 “기독교를 기독 교 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설 교”라며 “믿지 않는 이들에겐 하나 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거룩한 삶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위키피디아는 와싱톤중앙 장로교회(Korean Central Presbyterian Church)의 교인 수(잠정)를 4500명으로 소개하고 있다. 콘퍼런스 둘째 날 오전 앞뒤 강연 스케줄에 따라 바깥으로 나가던 류 응렬 목사와 모리스 왓슨 목사가 복 도에서 만났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프리칭 매거진의 마이클 두두잇 편 집장이 주선했다. 위키피디아 기준으로 메가처치를 이끄는 이들 목회자는 ‘외적 요소보 다 영성이 본질’이라는 데 초점을 두 고 강연했다. 이날 잠깐의 만남에선 두두잇 편집장도 대형교회 목사라고 소개하지 않았다. 세 명은 넉넉한 웃 음으로 서로의 사역에 대한 덕담을 전하기만 했다. 미국의 최연소 메가처치 담임목사 기록을 가진 데이빗 플랫 목사는 조 지아대(UGA) 졸업하고 뉴올리언스 신학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뒤 26 세에 앨라배마주 브룩힐스교회에 담 임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남침례교 총회 산하 국제선교부(IMB) 대표를 맡기 위해 교회를 떠나 올 2월까지 역임했다.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래

작년 2월 애틀랜타를 방문한 이찬수 목

로빈슨 목사.

사 설교 모습.

디컬(두란노출판사)’의 저자로 한국 에도 잘 알려진 플랫 목사는 당시 교회를 떠나면서 “교회사역과 선교 의 중심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빛나 야 한다”며 “이웃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에 하나님은 축복할 것이며 선 교는 그 나름의 길이 있는 것”이라 고 했다. 애틀랜타 콘퍼런스 참석차 시카고 에서 온 애드로 로빈슨 목사는 “이 민자 사회가 교회의 규모에 관심을 두는 현상은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 의 시선을 의식하는 문화적 차이에 서 기인하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이런 특성을 알 고 교인들이 상호 올바른 관계를 갖 도록 해주는 것을 중심 사역으로 삼 는 것이 먼저”라며 “소외된 이들에 게 먼저 다가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면 하나님은 주변의 모든 것을 도구로 사용하시기에 교회의 성장도 뒤따른다고 본다”고 했다. 김성구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은 “교회는 생명을 다루는 곳이 지 세상의 유행을 다루는 장소가 아 니다”며 “교회가 크냐 작으냐가 문 제가 아니고 교회의 크기보다는 교 회 안에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이 있 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많은 분이 큰 교회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어린이, 청 소년, 시니어를 위한 어떤 프로그램 이 있는지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라 며 “프로그램을 따라가다 보면 세속 화의 길을 걸을 위험이 있어 이보다 는 바르게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을 맛보고 체험하는 것이 바른 그리스 도인으로서의 삶”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공감]

인공 지능과 예수의 음성 “다음주 수요일 저녁에 예약 할 수 있을까요?” 어느 식당에 걸려온 예약 전화 다. 그러나, 이 전화는 일반 손님 에게서 온 전화는 아니다. 구글이 최근 발표한 ‘듀플렉스(Duplex)’ 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 비서 에게 온 전화이다. 구글은 발표를 통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갖출 여력이 없는 작은 식당이나 미용 실에 자동 예약을 하기 위해 가상

비서가 대신 전화를 거는 시스템 을 시연하였다. 여느 예약 전화들처럼, 스케줄이 잘 안 맞아 조정하는 과정이 있기 도 하고 전화가 잘 들리지 않아 다 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들이 있었 지만 가상 비서는 사용자가 원하 는 시간에 성공적으로 예약을 하 는 실제 예를 보여주었다. 음성인식(speech-to-text), 음성 합성(text-to-speech) 그리고 자

연어이해(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기술의 종합적인 결 정체라고 할 수 있는 이 시스템 은 아주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 지만,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을 끈 것은 자연스러움이었다. 목소리와 억양이 사람의 것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 울 뿐 아니라, 상대방의 반응에 따 라 “음…”등의 추임새를 넣는 수 준의 대화를 보여주었다.

복음이 실재되는 교회

제자침례교회

담임목사: 정찬수

Korean Disciple Baptist Church

Erie St

I-35E

제자침례교회

Beltline Rd

635 LBJ

주일 1부

오전 8:30

주일 2부

오전 10:45

주일 3부

오후 2:30

영아부(주일)

오전 9:30

유아부(주일)

오전 11:00

사람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튜 링 테스트를 통과하는 성능을 보 여준 이번 시연은 앞으로 걸려오 는 전화들이 사람인지 아닌지를 의심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 려도 생기게 한다. 성경에도 음성은 자주 등장한다. 하나님은 고대 근동의 형상을 가 진 여타 신들과 다르게 그 본질이 ‘말씀’으로 표현되었던 만큼, 음성 이라는 매체는 성경 저자들에게는 중요한 소재와 메타포가 되었으리 라 추측해 본다. 예수님 자신도 “ 내 양은 내 음성을 안다” 라며 당

주일 1부 예배. 오전 9:00 주일 2부 예배. 오전 11:00 주일 3부 예배. 오후 2:30 새벽 기도회 (화-토). 오전 6:00 주일 유초등부 예배. 오전 11:00 주일 청소년부 예배. 오전 11:00 영어 예배 (주일). 오전 11:00 금요 예배. 오후 8:00

신의 구원자 됨을 선포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정말 그분의 음 성을 알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대 화하는 상대가 사람이 아니라 인 공지능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우 리의 신앙에도 적용하고 있는가. 교묘한 흉내와 자연스러움으로 마 치 예수의 음성인 것처럼 우리를 속이는 많은 거짓 음성들 가운데 서 분별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외 부의 거짓 음성뿐 아니라, 나의 내 부에서 나오는 거짓 음성을 주님 의 음성인 것처럼 듣고 있지는 않 은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순복음반석위에교회는 오순절의 성령충만한 초대교회를 지향합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주일) 오전 11:00 금요예배

오후 8:00

새벽예배(월~토)

오전 5:30

972-466-1995,

담임목사 박성하 www.disciplebaptistchurch.org

주일 오전 11:00 / 오후 2:30 (준비중) 금요철야 오후 9:00~새벽 2:00 www.sarangmission.com 3918 Old Denton Rd Carrollton, TX 75007 TEL : 469-231-2800 / E-mail : pastoryoun@yahoo.com

새벽예배(화~금) 오전 5:30

555 Manco Rd, Lewisville, TX 75067

1017 Erie St. Carrollton, TX 75006

TEL. 469-278-2390 yohankim73@gmail.com

와서 제자되고 나가서 제자삼는

새누리교회

New Community Baptist Church 예배& 모임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www.jbu.edu/summer-academy

www.saenurichurch.org Dalecrest Dr

9560 Long Point Rd 새누리교회 t Rd Long Poin

Oak Tree Dr

·이지춘 목사 ·행정/청년 : 안창호 전도사 ·Youth : 이정찬 전도사 ·Children : 이인영 전도사

SUMMER ACADEMIES FOR HIGH SCHOOL STUDENTS

214.606.3079

Engineering, Piano, Worship Arts, Photography, Art & Design and Digital Cinema

TEL : (713)722-0773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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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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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10 10미국

2018년 5월5월 24일 2018년 26일목요일 토요일

거센 소수계 여풍  예비선거 승전보 잇달아 조지아서 첫 흑인여성 주지사 후보 탄생 텍사스아이다호도 비백인 여성 본선에 오는 11월6일 치러지는 중간선거 에 여성 후보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본선에 내보낼 당의 후보를 뽑는 예비선거에서 여성 후보들의 승전보가 속속 전해지 고 있다 22일 실시된 조지아주 주지사 예비선거에서 흑인 여성인 스테 이시 에이브럼스(44) 전 조지아 주 하원의장이 민주당의 주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뉴욕타임스는 23일 흑인 여성 이 주요 정당의 주지사 후보로 선 출된 것은 미 역사상 처음이고 보 수 성향이 강한 조지아에서 남녀 불문하고 흑인 주지사 후보가 탄생한 것도 최초라며 비백인 후보가 민주당 경선을 통과해 새 역사를 썼다고 보도했다 미 역사

상 흑인이 주지사로 선출된 것은 1989년 더글러스 와일더 버지니 아 주지사 2006년과 2010년 당 선된 더발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 지사 등 두 명에 불과하다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한 에이 브럼스는 애틀랜타시에서 행정을 경험하고 주 의회에서 활동하면 서 필명으로 로맨스 소설을 집필 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스스 로를 내일의 조지아를 대표하는 후보라고 자칭한 뒤 우리는 조 지아 역사의 다음 장을 쓰고 있 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조지아는 이민자 증가 등으로 인종 구성이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권자 의 53%가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

조지아 주지사 후보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텍사스 주지사 후보 루페 발데스

인이며 대부분의 주요 공직을 공 화당이 독점하고 있다 텍사스주에서도 이날 루페 발 데스(70) 전 댈러스카운티 보안 관이 민주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 서 승리해 11월 본선거에서 공화 당 그레그 애벗 현 주지사와 맞붙 게 됐다 현지 언론들은 발데스 후보가 텍사스에서는 주 역사상 최초로 주요 정당의 주지사 후보 로 선출된 히스패닉 여성이자 동 성애자라고 보도했다 주지사뿐 아니라 민주당 하원 의원 후보 경선에서도 여풍은 강 하게 불었다 렉싱턴을 중심으로

한 켄터키주 6선거구 경선에서는 전직 해병대 전투기 조종사 에이 미 맥그래스 휴스턴이 포함된 텍 사스 7선거구 경선에서는 리지 팬닐 플레처 변호사 샌안토니오 등 남부 국경지대에 걸쳐있는 텍사스 23선 거구 경선에서는 공군 출신 지나 오 티즈 존스가 각각 승리했다 앞서 지난 15일 치러진 펜실베 이니아주 예비선거에서도 여성 후보 4명이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펜실베이니아 는 주를 대표하는 연방하원의원 이 18명이나 되지만 여성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같은 날 치러진

아이다호 주지사 후보 폴레트 조던

아이다호주 예비선거에서는 원주 민 코드레인 부족 출신의 폴레트 조던 주 하원의원이 민주당 주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11월 선거에서 승리하면 미국 첫 원주민 주지사이 자 아이다호 첫 여성 주지사의 역 사를 쓰게된다 이번 중간선거에는 2016년보 다 2배나 많은 400명이 훨씬 넘는 여성이 연방하원선거에 후보로 등록했으며 주지사에 도전한 여성도 80명에 가까워 역대 주 지사 선거에서 여성 도전자가 최다였던 1994년 34명 보다 2배 신복례 기자 이상 많다

30살 무직 아들에 퇴거 소송 부모 승소 일자리 구해 독립해라 요구 묵살하자 법정행

시신으로 귀국한 텍사스 고교 총격 파키스탄 교환학생

다음달

9일 귀국을 앞두고 텍사스주 샌타페 고등학교 총격 사건에서 숨진 파키스탄 교 환학생 사비카 셰이크가 시신으로 부모가 있는 고향 카라치로 돌아갔다 사비카 는 국무부가 주관하는 케네디-루가르 청소년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돼 지난해 8월 샌타페 고교로 와서 공부했다 친척들이 23일 장례식을 치른 사비카의 관을 운구하고 있다

[AP]

미 동부 농가들 중국매미 비상 펜실베이니아서 점차 확산 미 동부 지역 농가들이 일명 중 국매미로 불리는 주홍날개 꽃매 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14 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외래종 으로 처음 발견된 뒤 방역 당국

의 노력에도 뉴욕 델라웨어 버지니아 등지로 점차 확산하면 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꽃매미는 주로 가죽나무에 서식하 는데 역시 외래종인 이 나무가 미

업스테이트 뉴욕의 한 부부가 직업 없이 얹혀사는 30살 아들 을 상대로 집에서 나가 독립하 라며 퇴거 소송을 제기해 승소 했다 USA투데이는 23일 뉴욕주 법원의 도널드 그린우드 판사 가 마크와 크리스티나 로톤도 부부가 아들을 집에서 나가게 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부모 편을 들어 아들의 퇴거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로톤도 부부는 소장에서 아 들 마이클에게 여러차례 집에 서 독립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를 거부하자 지난 2월부터는 5

국 전역에 퍼져있어 피해가 확산 될까 곤충학자들은 우려하고 있 다 꽃매미는 식물의 수액을 빨아 먹고 단물 형태로 배설하는데 이 단물이 곰팡이의 양분이 되고 곰 팡이는 식물의 열매나 잎을 덮어 빛을 흡수 못 하게 함으로써 고사 시키게 된다 꽃매미의 먹이는 미국내 토착 종만 40종 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차례 편지를 보내 집을 비울 것 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로톤도 부부는 이사비용으로 1100달러 를 주겠다는 제안도 했고 취업 경력이 별로 없는 사람도 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을 것이라 며 일자리를 구할 것을 요구하 기도 했다 그러나 아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부부는 결국 지난 5월초 법원에 퇴거 소송을 냈다 마이클은 22일 열린 재판에 서 법적으로 6개월 시한을 두고 퇴거를 요구해야 한다며 6개월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린 우드 판사는 터무니 없는 시한이 라며 퇴거를 명령했다 마이클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 뜻을 밝힌 뒤 부모 집으로 돌아 갔다

광범위하다 특히 포도와 사과 복숭아 등을 좋아해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농작물까지 먹어치우는 바람에 당국과 농가가 더 긴장하 고 있다 꽃매미가 목격된 포도농 장에서는 지난해 90% 손실이 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 농업 당국은 2 년 전 280㎢에 못 미쳤던 꽃매미 방제구역을 현재는 약 5000㎢로

로톤도 부부에 따르면 아 들은 대학을 중퇴하고 베스트 바이에서 일하다 해고당한 후 변변한 직업없이 부모 집에서 얹혀 살고 있다 성인이 되고도 부모 집에 얹 혀사는 일명 캥거루족의 비 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퓨리 서치센터가 지난 4월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의 25~29세 성인 중 부모나 조부모와 함께 사는 비율이 33% 에 달했다 1980년 13%에 비해 약 3배나 늘어난 것이다 이전 세대보다 보수가 좋은 직장을 갖기는 더 힘들어지고 집값 렌트비는 턱없이 몰라 독립된 생활을 꾸리는 것이 힘 겨워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복례 기자

넓히고 장작이나 야외 집기 건 축 폐기물 등의 이동을 금지하고 있다 연방 농무부는 지난 2월 꽃 매미 방역 및 연구 예산으로 1750 만달러를 긴급 배정하기도 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곤충학 명예교수 마이클 사운더스 박사 는 급속히 번지는 여러 외래종을 겪어봤지만 꽃매미가 단연 최 악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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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업체 매출고용증가 기대치 3년래 최고 중소업체 매출고용증가 기대치 3년래 최고 중소업체 매출고용증가 기대치 3년래 최고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17 소 대상으로 실시해결과에 발표한따르면 2017 소 기업 신용조사 향 59% 사업확장 위해 자금 조달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17 소 기업 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 연준 기업개인 설문조사 후 매출 증가와 고용 확대에 대한 59% 사업확장 위해 자금 조달 후 매출 기업 증가와 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 고용 확대에 대한 20152017년 중 가장 10명중59% 7명 경제적으로 사업확장 위해여유 자금 조달기대치가 후 매출20152017년 증가와 고용 확대에 대한 기대치가 10명중 7명 경제적으로 여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 가장 기대치가 20152017년 중 가장 10명중 7명 경제적으로 여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 기대치에서 감소 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 지수화한 기대치에서 감소 예 상치를 빼고 매출 증가 스스로 경제적으로 양호하다고 매출 증가 기대치에서 감소 예 상치를 빼고 지수화한 매출 증가 스스로 경제적으로 양호하다고 기대지수는 66%로 전년도 평가하는 가구가 늘고 중소기업 스스로 경제적으로 양호하다고 상치를 빼고 지수화한 매출 증가 기대지수는 66%로 전년도 평가하는 가구가 늘고 중소기업 물론이고 2015년(63%) 기대지수는 66%로 전년도 이 경기호전을 등 미국 평가하는낙관하는 가구가 늘고 중소기업(61%)는 (61%)는 물론이고 2015년(63%) 이 경기호전을 낙관하는 등 미국 (61%)는 물론이고 2015년(63%) 높아졌다 이 경기호전을 낙관하는 등 미국보다도 경제가 회복세를 누리고 있다는 보다도 높아졌다 보다도 높아졌다 경제가 회복세를 누리고 있다는 경제가 회복세를 누리고 있다는 고용 확대 기대지수도 지난해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고용 확대 기대지수도 지난해 고용 확대 기대지수도 조사 잇따라 나왔다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2016년 지난해 39% 22일 12개결과가 연방준비은행이 직 44%로 집계돼 44%로 집계돼 2016년 39% 22일 12개 연방준비은행이 직 44%로 집계돼 2016년 직 2015년 38%보다 올라갔다39% 원22일 500명12개 미만연방준비은행이 기업 8000여 곳을 2015년 38%보다 올라갔다 원 미만 500명기업 미만 8000여 기업 8000여 원 500명 곳을곳을2015년 38%보다 올라갔다

연준 기업개인 설문조사 연준 기업개인 설문조사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기업의 따르면 응답자 74%가 경제적으 시사했다 자금 사업 조달을 추진하는 기업의 응답자 74%가 경제적으 시사했다 59%는 확장을 목적으로 꼽 따르면 로 괜찮다(Doing Okay)거나 예기치 않은 비용 400달러가 필 자금 조달을 추진하는 기업의 따르면 응답자 74%가 경제적으 시사했다 59%는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꼽 로 괜찮다(Doing Okay)거나 예기치 않은 비용 필 았다 여유있는 편(Living comfort 요할 때 가지고 있는400달러가 무언가를 팔 59%는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꼽 로 괜찮다(Doing Okay)거나 예기치 않은 비용 400달러가 필 았다 편(Living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팔 전년보다 다소 줄었으나 2011 여유있는 ably)이라고 답했다comfort 요할 거나 때 돈을 빌리지 않으면 이를 충 았다 여유있는 편(Living comfort 요할 때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팔 전년보다 비교하면 다소 줄었으나 2011 빌리지 않으면 이를 충 년(31%)과 꽤 높은 수 ably)이라고 이는 2016년 답했다 조사 결과보다 4% 거나 당할 돈을 수 없다고 응답한 이는 40% 전년보다 다소 줄었으나 2011 ably)이라고 답했다 거나 돈을 빌리지 않으면 이를 충 년(31%)과 비교하면 꽤 높은 수 포인트 이는 2016년 조사 결과보다 4% 당할 수 없다고 응답한 이는 40% 치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13 전년 조사의 절반 수준보 년(31%)과 비교하면 꽤 높은 수 이는 2016년 조사 결과보다 4% 당할 수 정도로 없다고 응답한 이는 40% 치다 포인트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13 전년 조사의 절반 수준보 자금 조달을 추진한 기업 46%포인트 년보다는 10%포인트 상승한 것 정도로 다 하락했다 치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2013 정도로 전년 조사의 절반 수준보 자금 조달을 추진한 기업 46%년보다는 년보다는 10%포인트 상승한 것 다향후 하락했다 가자금 조달에 성공해 2016년 40%보 이다 고용 기회에 대해 비관적 조달을 추진한 기업 46% 10%포인트 상승한 것 다 하락했다 가 조달에 성공해 2016년 40%보 이다 향후 고용대해 기회에 대해 다 조달에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으로기회에 전망하는 응답은 퇴직비관적 전성 가 성공해 2016년 40%보 이다 경제적으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향후 고용 비관적 다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경제적으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으로 전망하는 응답은 퇴직 전성 다 또한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그럭저럭 살아가는 으로 전망하는 응답은 퇴직 전 성 않았지만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경제적으로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자도 인의 20%가 채 되지 또한중앙은행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자도 인의 20%가 채 되지사람이 않았지만 또한 연방준비제도 겪는다는 응답자도 채 되지 일하는 않았지만 (Fed연준)가 1만2000여 가구를데 어려움을 전년도보다는 2%포인트 4년인의 전 20%가 임시직으로 10명 (Fed연준)가 1만2000여 가구를 전년도보다는 2%포인트 4년 전 임시직으로 일하는 사람이 10명 (Fed연준)가 1만2000여 가구를 전년도보다는 2%포인트 4년 전 임시직으로 일하는 사람이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7 가 보다는 6%포인트 떨어진 7%로 중 3명꼴로 전년도보다 약간 10명 늘어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7 가 가보다는 6%포인트 떨어진떨어진 7%로 7%로 중 3명꼴로 전년도보다 약간 늘어 약간 늘어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17 보다는 6%포인트 중 3명꼴로 전년도보다 정 경제와 의사결정 조사 결과에 조사돼 가계 사정이 개선됐음을 난 것으로 조사됐다 정 조사 결과에 가계 가계 사정이사정이 개선됐음을 난 것으로 정 경제와 경제와의사결정 의사결정 조사 결과에조사돼 조사돼 개선됐음을 난조사됐다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판매량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감소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1분기 3870만대 11% 줄어 1분기 3870만대 1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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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늘고 삼성은 주춤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인 우버와 리프트가 운전자들에 대한 혜택 확대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인 우버와 리프트가 운전자들에 대한 혜택 확대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을 적용한 바 있다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인 우버와 리프트가 운전자들에 대한 혜택 확대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우버리프트 운전자 복지 확대

우버리프트 운전자 복지 확대 했다고복지 IT매체들이 23일 전했다 유급 병가차량 보수 지원 우버리프트 운전자 확대 우버는 기사들을 파트너로 했다고 IT매체들이 전했다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 대접하기 위해 몇 23일 가지 혜택을 제 유급 병가차량 보수 지원 했다고 IT매체들이 23일 전했다 유급 병가차량 보수 지원 소속 기 우버는 우버와 경쟁사 리프트가 시했다기사들을 우선 병가 중 급여를 지 파트너로 우버는 기사들을 파트너로 사들의 향상을 위한 대책을대접하기 급하기로 하고 세계 최대 차량복지 호출 서비스업체 위해 몇 육아 가지휴가도 혜택을보장 제 마련했다 하기로 했다 가족 사망 시 위로 세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 대접하기 위해 몇 가지 혜택을 우버와 경쟁사 리프트가 소속 기 시했다 우선 병가 중 급여를 제 지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최 금도 지급한다 우버와 경쟁사 리프트가 소속 기 시했다 우선 병가 중 급여를 지 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대책을 급하기로 하고 육아 휴가도 보장 고경영자)는 우리는 항상 드라 우버는 유럽지역 기사들에게 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대책을 급하기로 하고가족 육아사망 휴가도 마련했다 하기로 했다 시 보장 위로 이버들을 파트너로 불러왔다 우선해서 이런 혜택을 도입하기 마련했다 하기로 했다 가족 사망 시 위로 다라 하지만 코스로샤히 우버 실제로 그CEO(최 말에 걸맞게금도로지급한다 했다 우버는 지난해 소속 기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항상 CEO(최 지급한다 고경영자)는 우리는 드라 말금도 우버는 유럽지역시기사들에게 항상 행동해온 건 아니다라고 사들의 질병부상 보험금 지급

고경영자)는 우리는 항상 드라 우선해서 우버는 이런 유럽지역 이버들을 파트너로 불러왔다 혜택을기사들에게 도입하기 이버들을 파트너로 불러왔다 우선해서 이런 혜택을 하지만 실제로 그 말에 걸맞게 로 했다 우버는 지난해도입하기 소속 기 하지만 실제로 그 말에 걸맞게 로 했다 우버는 지난해 소속 기 항상 행동해온 건 아니다라고 말 사들의 질병부상 시 보험금 지급 2040년엔 전기차 판매 개솔린차 추월 항상 행동해온 건 아니다라고 말 사들의 질병부상 시 보험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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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도 기사들을 위해 1억 달

을 적용한 바 있다 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IT매체 을리프트도 적용한 바기사들을 있다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위해 1억 달 리프트도 기사들을 위해 1억 달 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재원은 기사들이 더 값싸게IT매체 엔 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진오일을 교체하고 차량 유지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수와 각종 서비스를 쓰일 엔 재원은 기사들이받는 더데 값싸게 재원은 기사들이 더 값싸게 엔 것으로 알려졌다 진오일을 교체하고 차량 유지보 리프트는 약 140만 명의 기사를 진오일을 차량 유지보 수와 각종교체하고 서비스를 받는 데 쓰일 보유하고 있다 수와 각종 서비스를 받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는 기사들이 비용을 상 것으로 알려졌다 리프트는 약 140만 명의 기사를 쇄함으로써 더 많은 돈을 벌고 수 리프트는 약 140만 명의 기사를 보유하고 있다 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 보유하고 있다 리프트는 기사들이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용을 상 리프트는 더 기사들이 비용을 쇄함으로써 많은 돈을 벌고 상 수 쇄함으로써 더 많은 돈을 벌고 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수 연 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연 인다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한 것이라고 승용차 5t 이하말했다 트럭 등을 포

만 대) 중 3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기차 시 2040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 33%를 새차 시장 점유율 비중이 55% 전망 가 차지하는 절반을 넘어만 대)2025년 전기차차지할 시장의것으로 50%를 만 대) 중 33%를 차지할 것으로 새차 시장 점유율 55% 전망 예상됐다 설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이 차지하고 유럽 14% 미 전기차가23일 급속히 국가별로는 전기차 시 블룸버그늘어나면서 산하 IT 정보 제예상됐다 국 11% 등의중국이 점유율을 보인다는 전기차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기차 공 업체인 보고서에 2040년에는 신차BNEF 판매 중 전기차따르장을관측이다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 2040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전기차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면 전기차는 2040년까지 신차 판장을 전기차가 늘면서 개솔린 자 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 2025년 전기차 시장의 50%를 매중 55% 전체 자동차(5억5900 동차차지하고 수요는 보 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 중국이 2025년 전기차급감할 시장의 50%를 설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 것으로 14% 미

함한 경량 자동차의 개솔린 소비 는 2040년까지 하루 710만 배럴 인다 감소해 전체 감소량의 88%를 차 인다 승용차 5t 이하 트럭 등을 포 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자동차의 5t 이하 트럭 등을 포 함한 개솔린 소비 디젤경량 수요도 100만 배럴 줄어들 함한 경량 자동차의 개솔린 소비 는 2040년까지 것으로 전망됐다 하루 710만 배럴 는 2040년까지 하루 710만 배럴 감소해 전체호출 감소량의 88%를 특히 차량 및 공유 자율 차 감소해 전체 감소량의 88%를 지할 기술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 등을 포함한 지능형 자 차 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동차도 원유 수요를 하루 48만줄어들 배 디젤 수요도 100만 배럴 디젤 수요도 100만 배럴 줄어들 럴 상쇄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 것으로 전망됐다 했다 것으로 특히 전망됐다 차량 호출 및 공유 자율

설23일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산하 IT 정보 제 23일 블룸버그 IT 정보 제 공 업체인 BNEF산하 보고서에 따르 공 BNEF 보고서에 따르 면 업체인 전기차는 2040년까지 신차 판 면 전기차는 2040년까지 신차 판 매 중 55% 전체 자동차(5억5900 매 중 55% 전체 자동차(5억5900

특히 차량 호출 및 공유 자율 주행 기술 등을 포함한 지능형 자 주행 기술 등을 포함한 지능형 동차도 원유 수요를 하루 48만 자 배 동차도 원유 수요를 하루 48만 배 럴 상쇄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 럴 상쇄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 했다 했다

새차 시장 점유율 55% 전망

2040년엔 전기차 판매 개솔린차 추월 2040년엔 전기차 판매 개솔린차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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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유럽 보인다는 14% 미 국 11%차지하고 등의 점유율을 국 11% 등의 점유율을 보인다는 관측이다 관측이다 전기차가 늘면서 개솔린 자 전기차가 동차 수요는 늘면서 급감할 개솔린 것으로 자 보 동차 수요는 급감할 것으로 보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에서 애플은 판매량이 16% 급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에서 애플은 판매량이 16% 급 증했지만 삼성은 주춤한 것으 에서 애플은 판매량이 16% 급 증했지만 삼성은 주춤한 것으 로 나타났다 증했지만 삼성은 주춤한 것으 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 로22일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포인트에 따르면 1분기 미국에 카운터 22일 시장조사업체 서 387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팔 카운터 포인트에 따르면 1분기 미국에 포인트에 따르면 1분기 려 지난해 동기(4370만 대)보 미국에 서 387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팔 다 11% 줄었다 서 3870만 대의 스마트폰이 팔 려 지난해 동기(4370만 대)보 분기별 판매가동기(4370만 4000만 대 밑 대)보 려 지난해 다 11% 줄었다 으로다 내려간 것은 3년 만에 처 11% 줄었다 분기별 판매가 4000만 대 밑 음이다 분기별 판매가 대삼성 밑 S9 으로 내려간 것은4000만 3년 만에 처 카운터포인트 측은 연휴 때 으로 내려간 것은 3년 만에 처 문에음이다 판매 감소를 예상하긴 했 삼성 S9 음이다 카운터포인트 연휴 때 지만 후불제 스마트폰 측은 판촉이 삼성 S9 카운터포인트 측은 연휴 했 때 문에 판매 감소를 예상하긴 부진한 데다 선불제 스마트폰 문에 예상하긴 했 도 특수를 보지 감소를 못했다고 설 판촉이 지만 판매 후불제 스마트폰 지만 후불제 판촉이 명했다 부진한 데다 스마트폰 선불제 스마트폰 애플은 1600만 대를 판매해 부진한 데다 선불제 스마트폰 도 특수를 보지 못했다고 설 지난해 동기보다 16% 늘어났 도 특수를 보지 못했다고 설 명했다 다 전체 판매 중에서는 42% 명했다 애플은 1600만 대를 판매해 를 차지해 1위를1600만 지켰다대를 판매해 애플은 지난해 동기보다 16% 늘어났 삼성은 전년 동기보다 판매 지난해 동기보다 16% 늘어났 판매 중에서는 량이다 4% 전체 줄어들었고 전체에 42% 다 전체 판매 중에서는 42% 를 차지해 1위를22%로 지켰다 서 차지하는 비중도 2 차지해 전년 1위를동기보다 지켰다 판매 삼성은 위에를 그쳤다 삼성은 전년 동기보다 판매 특히 1분기 판매 순 전체에 량이 4% 기기별 줄어들었고 량이 4% 줄어들었고 전체에 애플 위에서도 아이폰8 64GB(기가 서 차지하는 비중도 22%로 2X 바이트)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서 차지하는 위에 그쳤다 비중도 22%로 2 카운터포인트 측은 ZTE 포함해 애플 기기 6종이 이름 위에 그쳤다 특히 1분기 기기별 판매 순 선불제 시장에서 큰 비중을 을 올렸으나 삼성은 기기별 갤럭시 S판매는순 특히 1분기 위에서도 아이폰8 64GB(기가 애플 차지하고 미X 휴대기기 시장에 8 64GB가 6위에 오르는 64GB(기가 등3 위에서도 아이폰8 애플 X 바이트)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서 1분기 점유율이 11%에 이 종만 명단에 들었다 바이트)가 1위를 차지한 것을 카운터포인트 측은 ZTE 포함해 애플 기기 6종이 이름 른다면서 ZTE를 겨냥한 압 이어 LG가 전체 판매 중 카운터포인트 측은 ZTE 포함해 애플 삼성은 기기 6종이 이름 는 선불제 시장에서 박이 않는다면 앞으 큰 비중을 을 차지해 올렸으나 갤럭시 S 완화되지 14%를 3위에 올랐고 는동안 선불제 시장에서 올렸으나 삼성은 갤럭시 미 휴대기기 시장에 로S 수개월 선불제 유통망 큰 비중을 8무역 64GB가 오르는 3 차지하고 미중을 갈등의6위에 한복판에 놓 등 차지하고 미 휴대기기 시장에 이 3크게 서 흔들릴 것이라고 말 11%에 8종만 64GB가 1분기 점유율이 이 인 ZTE는 10%로6위에 4위를오르는 차지 등 명단에 들었다 서 1분기 점유율이 11%에 했다 른다면서 ZTE를 겨냥한 이 종만 명단에 들었다 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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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5월 5월24일 26일목요일 토요일 2018년

MB, 수갑 없이 양복 차림 “의혹 폭로 김백준 보호하고 싶다” <전 총무비서관>

첫 공판 모두진술서 혐의 전면 부인 4월 바뀐 지침 따라 포승줄 안 매 MB “검찰, 이학수 만남 억지로 엮어” 검찰 “구체적인 말 한다면 우리도 ” MB “아니 그럼 내가 그만하겠다”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 에 이어 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 상 네 번째로 이명박(77) 전 대통령 이 법정에 섰다. 23일 자신의 혐의 를 강하게 부인하며 “무리한 기소 의 신빙성을 재판부가 가려줄 것으 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정계선)의 심리로 오후 2시부터 진 행됐다. 이 전 대통령은 4월 개정된 ‘수용 관리 및 계호 규정에 관한 지 침’에 따라 포승벨트와 수갑을 차 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실소유주라고 의심받는 자동차부품 업체 다스 (Das)에서 339억원의 비자금을 조 성하는 등 349억원을 횡령하고, 다 스의 미국 소송비(약 68억원)를 삼 성전자로부터 받는 등 111억원의 뇌 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국가정보원으로부터 7억원의 특수 활동비를 상납받은 의혹 등 검찰에 서 제기한 혐의만 18개에 달한다. 이 전 대통령은 10분간의 모두진 술에서 이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오른쪽)이 23일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피고인석 에 앉아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해서는 “다스는 형님 것”이라는 취지로 부 인했다. 그는 “형님(이상은 다스 회 장)과 처남(김재정씨·사망)이 다스 를 만들었다. 저는 친척이 관계회사 를 차리는 게 염려돼 말렸지만 정 세영 현대자동차 회장이 부품 국산 화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형님이 하 니깐 괜찮다고 했다. 정주영 회장도 양해해서 시작했다”며 “30년간 소 유나 경영과 관련해 어떤 다툼도 없 던 회사 문제에 국가가 개입한 것이 정당한가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뇌물 혐의도 강하게 부인했다. 사 면 대가로 다스 소송비를 삼성전자 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평 창올림픽을 앞두고 국익을 위해 ‘삼 성 회장’이 아닌 ‘이건희 IOC 위원’ 의 사면을 결정한 것”이라고 주장했 다. 또 “내 자신이 (뇌물을) 받지 않 았을 뿐만 아니라 실무도 철저히 관 리했다. 청계재단을 설립할 때도 순 수하게 제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었 다”며 “그런 저에게 사면 대가로 삼 성의 뇌물을 받았다는 공소 사실은 충격이고 모욕이다”고 했다.

그는 모두진술 이후에도 삼성전 자의 다스 소송비 대납 의혹과 관련 해 따로 발언 기회를 얻어 검찰 측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검찰이 억지로 나를 엮고 싶어서 이학수(전 삼성그 룹 부회장)를, 만나지도 못한 사람 을 만났다고 한다.” 검찰=“피고인께서 구체적인 말 한다면 검찰도 (하겠다).” 이 전 대통령=“아니 내가 그럼 그 만할게요. 내가 검찰이랑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이 전 대통령은 김백준(78) 전 청 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과거 이 전 대통령의 ‘집사’ ‘금고지기’로 불렸던 김 전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각종 의혹을 폭로했 다. 이 전 대통령은 “어떻게 해서 김 비서관이 그런 얘기를 했는지 궁금 하지만 나는 가능한 한 그를 보호하 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대해선 모두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에 게 불리한 진술을 한 측근들을 재 판에 불러세우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정 을 함께 했던 사람과 다투는 모습 을 국민에게 보여드리는 게 받아들 이기 참담한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이 증거 채택에 동의함에 따 라 관련 증인 신문 절차가 생략돼 재판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것이라 는 전망도 나온다. 재판은 오후 7시 6분쯤 종료됐다. 이 전 대통령은 법정을 나가며 방청 석을 향해 “내가 오늘 새로운 사실 을 많이 알았네, 나도 모르는. 허허” 라고 말했다. 검찰이 자신을 무리하 게 기소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 석된다. 이날 방청석에는 이재오 자 유한국당 상임고문, 김효재 전 정 무수석, 하금열 전 대통령 비서실 장 등 측근들과 세 딸이 자리를 지 켰다. 손국희·문현경 기자 9key@joongang.co.kr

경찰, 드루킹 압수수색 미루더니  MB정부 댓글은 두 달간 6차례 뒤졌다 <경찰 댓글조작 가담 의혹>

경찰청·서울청 홍보부서까지 수색 “전·현 정부 수사 차이 두나” 지적 경찰의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조작 수사가 잰걸음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김경수 전 더불어민주당 의 원이 연루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 작 사건 수사는 더디기만 하다. 특히 축소·부실 수사 의혹까지 제기돼 전· 현 정부에 따라 수사 강도가 극명하 게 대비된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경찰청 특별수사단(단장 임호 선)은 23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대 변인실과 내자동 서울경찰청 홍보 담당관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들 경찰 내 홍보부서가 이명박 정 부 때 댓글 조작에 가담했다는 정 황을 자체 포착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부서가 정부 정책 관련 현안 을 다룬 기사에 우호적인 댓글을 달아 여론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 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홍보기획계·정책

홍보계·뉴미디어소통계 사무실에 서 확보한 각종 문건과 PC 하드디 스크 저장 내용 등을 분석 중이다. 경찰청 대변인 집무실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별수사단은 3월 초 MB 때 댓 글 조작 정황을 처음 확인하자 진상 조사 후 지난 3월 12일 특별수사단 을 꾸려 본격 조사에 나섰다. 청사 외부에 별도 사무실까지 마련한 특 별수사단의 수사 속도는 빠르다. 3 월 29일 경찰청 보안국장실과 보안

1·2·3·4과 등 10곳에 대해 동시다발 적인 압수수색을 벌인 데 이어 4월 12일에는 부산·광주경찰청, 17일에 는 서울·경기남부경찰청 보안국을 뒤졌다. 지난 1일 서울경찰청 정보 관리부, 2일 본청 정보국에도 들이 닥쳤다. 경찰의 이처럼 발빠른 수사 행보 는 ‘살아 있는 권력’을 겨냥한 드루 킹 수사와 대비된다. 드루킹 수사팀 은 특별수사단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지난 2월 7일 꾸려졌다. 하지만 의혹

보도가 이어진 4월 22일에야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에 대해 2차 압수 수색을 했다.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의 휴대전화 등은 여전히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현 정권에 유리한지, 불리한지 여부가 수사 속도에 영향 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한 경 찰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댓글 공작 의혹에 대한 수사를 차라리 검 찰에 맡겼으면 그런 오해가 덜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영익 기자 hany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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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

2018년 5월 24일토요일 목요일 2018년 5월 26일

“전명규, 빙상연맹서 월권전횡  평창 노선영 왕따 없었다” <전 부회장>

문체부, 연맹 감사 결과 발표

전, 특정선수만 골라 별도훈련 지시 경기복·후원사 교체 부당 개입도 팀추월 논란은 의사소통 문제 탓 꼼꼼히 들여다보니 대한빙상경기연 맹은 문제점 투성이였다. 특정인이 파벌을 형성한 뒤 빙상연맹 운영을 좌우했고, 국가대표 경기복 선정과 후원사 공모도 불투명하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도자가 선수 를 상습적으로 때리는가 하면 선배 가 후배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도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 로 실시한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 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노태강 문 체부 제2차관은 이날 “특정 인물이 빙상계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 했고, 권한도 없이 빙상연맹 업무에 개입한 의혹도 사실로 밝혀졌다”고 했다. 문체부가 지목한 인물은 빙상 연맹 전명규(55사진) 전 부회장이

다. 전 부회장이 관여한 문제는 크게 두 가지다. 연맹 업무에 부당하게 개 입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했고, 특정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한국체대에 서 별도 훈련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문체부는 지난 2017년 대표팀 경 기복 선정과 후원사 공모 당시 빙상 연맹이 특정 업체에 일방적으로 유 리하도록 추진했던 정황을 포착했 다. 경기복 및 후원사 교체에 대한 정 보가 사전에 외부로 유출된 정황도 발견됐다. 빙상연맹은 2017년 4월 휠 라와의 계약이 종료되자 이 업체를 배제한 채 새로운 유니폼 공급업자 를 물색해 논란을 일으켰다. 문체부 는 이 부분과 관련, 조만간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또 지난 2월 평창올 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승훈·김 보름·정재원 등 특정 선수 만을 따로 골라 태릉선수 촌이 아닌 한국체대 빙상 장에서 훈련하도록 지 시했다. 한국체대 교 수인 전명규 부회장

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일이었다. 감 사반은 ‘필요성은 일부 인정된다. 하 지만 특정 선수에게만 허가됐기 때 문에 차별적인 요소가 있다’고 지적 했다. 전명규 부회장은 지난 2014 소치 올림픽 이후 파벌 문제가 불거지면 서 그해 3월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에도 그는 네덜란드 출신 에릭 바우 만 감독의 계약 해지와 외국인 코칭 스태프 영입 등에 관여한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달 사임한 전명규 전 부회장 에 대한 징계는 빙상연맹 차원에서 이뤄진다. 빙상연맹 스포츠 공정위 원회 규정에 따르면 징계 혐의자가 사임하더라도 소속 당시 비위 행위 에 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노태 강 차관은 “감사 결과 빙상연맹은 대한체육회가 관리단체로 지 정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고 밝 혔다. 그러나 문체부는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경기 당시 불거졌던 ‘왕 따 논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 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에 의 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한 문 제라는 해석이다. 노선영(29)-김보름 (25)-박지우(20)가 나선 한국은 당시 준준결승에서 7위로 골인했다. 세 선 수는 두 바퀴를 남기고 막판 스퍼트 를 시도했으나 마지막 주자인 노선영 이 뒤처진 채 결승선을 통과했다. 문체부는 “김보름이 고의로 마지 막 바퀴에서 속도를 냈거나 노선영 이 일부러 늦게 주행했다는 주장은 사실은 아니다”고 밝혔다. 감사 보 고서에 따르면 경기 전날 박지우는 백철기 감독에게 노선영이 6바퀴부 터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게 좋겠다 는 의견을 냈지만 백 감독은 “선수 들끼리 결정하라”고 미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 사이 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생겼다는 해 석이다. “이승훈, 후배 폭행·가혹행위 정 황”=한편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 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30)의 폭행 및 가혹 행위 혐 의도 드러났다. 문체부는 “스피드스 케이팅 국가대표 선수가 해외 대회 참가 중(2011년, 2013년, 2016년) 숙 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대 해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후배를 훈계했다고 진술했지만, 피 해자들은 폭행당했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연맹에 진상조사 및 징계 검토를 권고했다. 피해자들은 이승 훈이 머리를 구타했다고 주장한 것 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관련자 징계 요구 28건 (징계요구자는 18명), 부당 지급 환 수 1건, 수사 의뢰 2건 등 총 49건의 감사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다. 노태 강 차관은 “전 부회장은 ‘연맹에서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는데 뭐가 문제냐’는 태도를 보였다. 국민의 시 선과 달리 빙상계는 여전히 성적 지 상주의에 매몰돼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프로야구 넥센 조상우박동원 성폭행 혐의 수사 KBO “활동정지” 구단, 1군서 제외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주전 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 두 명이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 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들은 경찰 조사에서 강압이나 폭력 은 일절 없었다고 진술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현 역 프로야구 선수인 조상우(24투 수)와 박동원(28포수) 2명을 수사 하고 있다고 밝혔다. J씨 등은 이날 오전 이른 시간대에 인천 시내 한 호 텔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 를 받고 있다. 성폭행 사실은 호텔에 함께 있었 던 A씨의 친구가 112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A씨의 친구는 이날 오 조상우 전 5시21분

112에 전화를 걸어 “친구가 술에 취 해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성폭행당 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선 수 두 명과 A씨, A씨의 친구 등 4명 이 같은 호텔 방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들 4명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같은 호 텔에 있게 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4명 이 같은 호텔방에 있다가 A씨가 술 에 취해 다른 방을 갔고, 이후 선수 들이 한 명씩 A씨가 자고 있던 방 으로 들어가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A씨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해바라기센터에서 피해자 진술을 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진 술이 나오는 대로 두 선수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 조 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박동원 진술이 나와야 정

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술을 토대로 두 명의 선수를 언 제 소환할지 등을 조율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넥센 구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고 “두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로 경 찰 조사를 받고 있어 23일 1군 엔트 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도 야구규약에 제152조 5항에 따라 두 선수에게 참가활동정지 조처를 내 렸다. 23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두 선수 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소명될 때까 지 일절 구단 활동(훈련·경기)에 참 가할 수 없고 보수도 받지 못한다. KBO 사무국은 앞으로 사법기관의 처리 결과에 따라 참가활동 허용 또 는 참가활동정지 기간 연장과 제재 를 심의할 예정이다.

세종시 버스 파업 임금협상 결렬로 세종도시교통공사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한 23

인천=임명수 기자, 박소영 기자

일 세종시 버스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날 대평동 차고지에서 노조원들이 총파업

lim.myoungsoo@joongang.co.kr

출정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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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오피니언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노트북을 열며]

마크롱의 노동 개혁, 문재인의 일자리 정책 려 달라”고 말했다. 옴짝달싹 못 해 불편했지 만 항공편 20%가 결항한 마당이라 감사한 마 음이 더 컸다. 프랑스의 공공부문 노동자 파업은 지난해 5 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다. ‘마크롱 반대(Macron, Non)’라고 적힌 시위대 현수막이 거리를 뒤덮었다. 마크롱 대 통령이 추진하는 노동 개혁에 반대한다는 뜻 이다. 노선 차이로 뭉치지 않던 9개 공공노조 가 10여 년 만에 손을 잡았다. 그만큼 마크롱 발(發) 노동 개혁의 강도가 세고, 저항 또한 거세다. 마크롱은 임기 5년간 공무원 일자리 12만 개를 줄이고, 부채가 누적된 철도공사(SNCF) 를 손보겠다고 밝혔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해 고 요건을 완화해 인력 수급을 쉽게 할 수 있

박현영 중앙SUNDAY 차장

22일 오후, 파리의 샤를 드골공항에서 1시간 동안 기내에 ‘갇혀’ 있었다. 프랑스 전국에서 진행된 공공부문 파업에 관제사 등 공항 노 동자들이 참가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됐 기 때문이다. 기장이 안내방송을 통해 “항공 기 출입문을 닫아야 관제탑에서 이륙 시간을 배정해 주니 불편하더라도 자리에 앉아 기다

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구조조정 요건도 완화 했다. 49인 이하 중소기업은 1~2분기 연속 매 출이 내림세를 보이면 바로 구조조정에 들어 갈 수 있게 됐다. 노동 유연성이 확보되자 변화가 찾아왔다. 아마존·구글·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이 프랑스 내 고용과 투자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늘 두 자릿수였던 실업률은 지난해 4분기 8.6%로 떨 어졌다.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다. 고용률 은 65.7%로 올라 1980년대 초 이후 최고치다. 문재인 대통령도 취임하면서 일자리 정책을 가장 앞세웠다. 하지만 방향은 마크롱 대통령 과 정반대다. 임기 5년간 공공부문 일자리 81 만 개를 늘릴 계획이다. 개헌안에서 근로자 단 체행동권을 확대해 합법적인 파업 범위를 넓 혔다. 공공기관 개혁을 위한 성과연봉제는 폐

기했다. 민간 일자리 창출 전략은 주 52시간 근무 등 근로시간 단축 정도다. 프랑스가 ‘프랑스 병’을 치유하느라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한국은 그 길로 걸어 들어가는 모양새다. 오랜 기간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막대한 재정 부채에서 벗어나지 못한 프랑스 는 한때 ‘유럽의 시한폭탄’(2012년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이란 평까지 들었다. 하 지만 지난해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를 ‘올해 의 국가’로 뽑았다. 경직된 노동법 완화를 통 한 개혁 의지, 좌우로 나뉜 세계 정치에 정면 으로 맞서 대안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 갈래로 나뉜 우리도 곱씹어볼 만한 대목이 다. 훗날 한국이 비대해진 공공부문을 개혁하 기 위해 오늘의 프랑스 같은 혼란을 겪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기자의 눈]

점점 비대해지는 ‘공룡 아마존’

홍희정 경제부 기자

최근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 가입을 했다. 빠 른 배송 서비스에 저렴한 가격은 인터넷 쇼 핑을 좋아하지 않던 취향마저 바꿔 놓았다. 실제로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이용자의 수 는 놀라울 정도다. 최근 전 세계 가입자 수 가 1억 명을 넘어선 데다, 미국 전체 가구의 52%가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권총을 소지한 가구(44%)보다 비율 이 높은 셈이다. 아마존의 무서운 성장은 시가총액을 보면 금세 느낄 수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7821 억 달러로, 애플과 알파벳에 이어 3위 기업 이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플랫폼 제국의 미래’ 저자 스콧 갤러웨 이는 아마존의 이같은 성장을 놓고 ‘인간의 본능’을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본 능이 이윤 동기와 결합하면 그것은 과도할 정도로 마구 내달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고 금리를 물리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 수집’이라는 강력한 본능을 통제하지 못해 서라는 것이다. 이처럼 아마존은 그야말로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고 있다. 하물며 아마존은 구글의 최 대 고객이면서도 검색 부문에서 구글을 위

협하고 있고,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 세우며 구글과 함께 마치 현대판 알리 대 프 레이저와 같은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끊 임없이 아마존 자체 브랜드를 기획하고 만 들어 내고 있으며 현재로선 그 어떤 기업도 따라잡기 힘든 배송체계를 구축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의 수는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연 회비가 올랐음에도 말이다. 이 말은 곧 아마 존에 의존하는 고객들이 그만큼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아마존은 독과점 규제로 부터 아무런 규제를 받고 있지 않다. 아마존의 성장과 더불어 극심한 불황에 빠 진 업계들이 어디 한 둘인가. 엄청난 물류 시스템 때문에 아마존은 가격을 낮출 수 있 었고 이 여파로 유통 업체들은 하나 둘씩 몰 락하고 있다. 또한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 도 늘어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대부 분의 기업들은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가장 먼 저 파괴되는 것은 일자리다. 현재 아마존 물류센터 내에는 이런 저런 이유로 병가나 휴가를 내지 않고 묵묵히 자 기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이 많은 비중을 차 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조스 또 한 현재 파괴되는 일자리를 대체할 일자리 창출 방법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걸 보면 정말 우리 자녀들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우리는 이 시대 최고의 스토리 텔러인 베 조스를 존경의 눈으로 바라보지만, 사실은 그가 내 아버지의 일터를 없애고 내 자녀 들의 꿈과 삶을 집어 삼킬 수도 있는 거대 한 괴물 같은 존재임을 잊어선 안될 것이다.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의 독식을 막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인재와 경영인, 기업가, 정치 인들이 머리를 맞대며 대책을 마련해야 하 지 않을까. 더 늦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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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칼럼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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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칼럼]

꿈 속에서

윤미미 제1회 텍사스 한인예술공모전 가작 수상자 yoonmimi@hotmail.com

꽃말 슬픈 능소화꽃 드문드문 피어있고

그대 내 곁에 있어 얼마나 좋은지

초롱꽃도 수줍게 길손을 맞는 떡갈나무 우거진 샛길을 따라

이 싱그러운 봄날 잠시 나는 로당의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콧노래를 부르며 꿈을 꾸듯 걷노라니 어느새 그대

가던 걸음 멈추고 그대를 응시한다

미소진 얼굴로 옆에 있다 걷고 또 걷고 활짝 핀 들꽃이 시들어 떨어지듯 한참을 걸어도

어느 날 눈을 감고 먼 길을 떠나야 한다 해도

오가는 말은 없지만

오늘은 그대 가슴에 한 그루 꽃나무를 심으리라

살며시 오가는 마음

곱고 고운 꽃나무를

세상에 그대 있어 얼마나 좋은지

하늘 사랑 꽃나무를

북극성 원대현 2017년 텍사스 중앙일보 한인 예술대전 문학부문 시 우수상

단 한 줌의 문명도

환하게 피어난 북극성엔

스며들지 않는 깊은 새벽

어머니 얼굴

이름조차 생경한

아버지 목소리

외딴 수련원의 언덕에서

동생 웃음

무심코 휘저은 오렌지 과즙처럼

들리다가

어지러운 마음을

보이다가

가까스로 움켜쥐고 가라앉는 과립처럼

고개 들면

내리는 별똥별과 톡 쏘는 신맛으로 조금 쓰린 내 마음

한없이 쏟아지는 새하얀 별 꽃잎과

문화센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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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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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COPYRIGHT 2018

Saturday, May 26, 2018 C

‘1안타 1볼넷’ 추신수, 11G 연속 출루  TEX 완패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안 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 했다.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 리는 2018 메이저리그 캔자시스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 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을 시작으로 최근 1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5푼5리에서 2할5푼6리 (195타수 50안타)로 소폭 상승했 다. JoongAng Ilbo대 1회말 캔자스시티 좌완 선발 니 더피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4개 연속 볼을 골라내며 선구안을 발휘했다. 시 즌 25번째 볼넷.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들어섰 다. 볼카운트 1-2에서 더피의 4구 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84.6마일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으나 캔자 스시티 중견수 휘트 메리필드의 다이빙 캐치에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7회말 다시 선두타자 로 나와 안타를 생산했다. 투스 트라이크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째 93.1마일 몸쪽에 들어온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2루수가 우측으로 수비 위치를 옮겼지만 잡지 못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은 삼진. 무

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좌완 사 이드암 팀 힐을 맞아 몸쪽 위협구 를 피하다 주저앉기도 한 추신수 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 그러 나 8구째 92.1마일 가운데 높은 포 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 했다. 시즌 48번째 삼진.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 날 경기는 텍사스가 캔자스시티 에 2-8 완패를 당했다. 캔자스시 티 선발 더피가 7⅔이닝 1실점 호 투로 시즌 2승(6패)째를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마감한 텍사스는 20 승3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로 최하위. 3연승을 달린 캔자 스시티는 17승33패로 중부지구 4 위다.

Friday, May 25, 2018 C

이상학 기자

이탈리아 방송 개고기 샌드위치를 간식으로 먹는 이승우 노골적 인종차별  법적 대응 테리우스 안정환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 에A에 진출한 월드컵 대표팀의 막내 이승우(20)가 노골적 인 인종차별 조롱으로 자신을 모독한 방송 중계진을 상대 로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이승우가 뛰는 헬라스 베로나의 연고지인 이탈 리아 북부 일간지 일 코리에르 디 베로나는 이 달초 AC밀란 원정경기에서 이승우가 세리에A 데 뷔골을 넣은 직후 현지 방송이 한인 비하 발언을 한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승우는 이 에 대해 법적 대리인에 의뢰 중계진을 대상으로 인종적 혐오ㆍ차별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소송을 냈다 프란체스코 바레시 베로나 운영 이사는 지역방송 프로그 램 패널리스트가 지난 5일 세리에A 36라운드 원정경기 직 후 프로 데뷔골을 작렬시킨 이승우를 빗대 밀란을 상대로 넣은 골보다 개고기 샌드위치를 간식으로 먹는 선수로 더 기억에 남을 것이라 조롱했다 서구권에서 모든 한국인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선입견에 서 비롯된 명백한 인종차별적 발언이자 이승우를 모독하는 말이다 이승우는 이날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에 이어 밀란 원정에서 골을 신고한 두번째 한인이 됐다 내 달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표팀 막내인 이승우는 막차로 합류했으며 올시즌 세리에A 14경기(출전시간

5 월 텍사스 중앙일보 월

줌바 에어로빅 (강사 노정선) 10:00~11:15

카메라 기초반

오전

(강사 YoungB Kim) 10:00-12:00

규방공예 (강사 정혜연) 10:00-12:00

건강요가

(강사 June Shin) 11:30~12:30

시창작 교실 (강사 김건하) 12:00~2:00

민요, 한국무용

오후

(강사 신미미) 오후 1:00~2:30 오후 2:30~4:00

Home DIY (강사 황정희) 4:00~5:00

저녁

344분)와 컵대회까지 포함해 16경기서 491분간 뛰었다 1998년생인 이승우와 동갑이거나 더 어린 선수 가운데 10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마크했다 그 나이때 선수중 더 많은 출전을 소화한 것은 잔루이지 돈나룸마패트릭 쿠 트로네마누엘 로카텔리 밖에 없다 또 출전 횟수로 10 경기 이상 출전한 또래 선수들은 이승우까지 12명뿐이다 이제까지 유럽 축구장을 경험한 한인선수가 인종 차별을 당한 사례는 자주 발생했다 그렇지만 소송 까지 제기하며 강경대응을 선언한 것은 이승우가 첫 케이스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은 지난해 3월 밀월과의 FA컵 8강 원정에서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친뒤 상대팀 팬들로부터 개고기북한 핵문제 아시아 이민자의 불법 DVD 판매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탕 으로 한 욕설 구호를 듣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동료 수비 수 카일 워커는 손흥민의 득점직후 밀월 응원단 앞에서 팬 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불만을 내비쳤다 2010년 10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뛴 기성용은 세 인트 존스톤 원정에서 상대 팬들로부터 아시아인을 조롱하 는 원숭이 소리를 들었다 대표팀 선배이자 셀틱 팀동료였던 차두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불쾌한 생각을 하게 만든 일이 벌어졌다 성 용이가 오른쪽 측면서 볼을 잡자 그쪽 관중들이 일제히 원 숭이 소리를 냈다 말로만 듣던 몰상식한 일이 너무나 아 끼는 후배에게 일어났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최근 이탈리아 리그 원정경기에서 노골적인 인종차별 을 당한뒤 법적 소송을 제기한 월드컵 대표팀의 막내 이승우가 24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 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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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면

문학 교실 (강사 박인애) 중급 10:00~12:00 초급 12:00~2:00

무료 시민권 강좌 (강사 진이스미스) 10:00~12:00

브레이크댄스

(강사 Jin) 킹르브론 제임스가 만장일치로 12번 7:00~8:00 째 퍼스트팀으로 선정되며 NBA 현역

최고선수임을 입증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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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

골프칼럼

2018년 26일금요일 토요일 2018년 5월5월 25일

<2000>

22년간의 기고를 맞이하며

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정말 많은 글을 써왔다 1996년 중앙일보와의 첫 만남이 올해로 22년이 됐다 당시 중앙일보 본지 에 박윤숙의 두뇌골프란 제목 으로 435회 미주 중앙일보에 2000회째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 감회가 새롭다 한정된 지면(1400자)에 칼럼을 마무리 해야하는 일은 그다지 쉬 운 과제가 아니다 문장을 늘려

골프란 기술보다 마음으로 치는 것 글을 이어가기는 쉽지만 한정된 틀 안에서 독자를 이해시켜야 하 고 그 것이 실전으로 연결돼 성 공시키도록 하는 어려운 과정 이 있다 그러나 독자들의 사랑 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하며 중 앙일보와 희로애락을 겪어온 22년 세월이다 골프의 포로가 돼 프로로써 코 스를 누빈지 어언 35년 골프를 소재로 글을 쓰며 세월의 문턱을 넘고 있지만 결코 싫증이나 포만 감을 느끼기 않는 것은 박윤숙 골 프를 사랑하는 독자들 덕분이 아 닐까 싶다 칼럼을 연재하며 독자들로부터 느낀 가장 큰 의문 가운데 하나는 골프의 기술적 측면만을 중시 하고 심리적 측면을 도외시 하는 이른바 타성에 젖어 있는 것이다 골프가 안된다는 것은 샷이 안된

다는 뜻이고 그것은 바로 골프를 기술적 측면으로만 접근해 왔음 을 의미한다 따라서 골퍼들은 그 점 때문에 골프에 깔려 지배당하고 있다 그 러나 시야를 넓혀 골프를 위에서 내려다보면 인간의 능력 사람의 머리가 분명 기술이라는 지엽적 요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위 개념이며 바로 이 때문에 마음으로 골프를 쳐야한다는 논리가 성립된다 필자는 이 같은 관점에서 출발 어떠한 심리운용과 실제 기술적 측면을 다루어 각종 상황에서의 세부적 방법은 과연 어떻게 대응 해 나갈 것인가를 지표로 글을 써 왔다 흔히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떻게 주제를 정하고 어떻게 소 재를 구하는가다 그것은 실제 라운드때의 관찰과 각 계층 골퍼

들과의 대화와 파고 들어가는 골 프이론은 물론 폭넓은 시야가 있 어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결론이다 그리고 함께 라운드한 친구들 이나 지인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 디 현역 선수들이 프로에 입문하 기 전후 혹은 필자가 지도할때 사소한 행동이나 느낌 등이 박윤 숙 골프 칼럼의 한 구절을 이뤘고 직업상 끊임없이 여러 골퍼들을 지도하며 분석 자료를 얻어와 활 용했으니 그분들께도 감사를 함 께 전하고 싶다 해외 출장으로 인터넷 불통의 오지에서 원고 송고를 할수 없어 환경이 좋은 도시로 5시간씩 운전 해 보낸 원고와 감기 몸살로 몸져 누워있을때 힘든 개인적 사생활 문제가 있을때도 독자들에게 칼 럼을 전해야 하는 책임이 오늘을

있게 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2000 회를 돌파하며 단 한번의 기고도 건너뛴 적이 없어 나 자신에 감사 하고 자부심과 또다른 용기를 만 들어준다 굿샷에는 여신의 미소가 미스 샷에는 악마의 조소가 들린다는 골프는 천국과 지옥이 동거하는 불가사의한 골프도(스포츠) 이기도 하다 스포츠이지만 도(道)에 가까 운 정신력과 마음수련이 절대적 인 것이 골프다 조소섞인 농담 한마디 미세 한 상처 바람소리 앞뒤 팀의 독촉 춥고 더울 때 등의 호불호 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바른 골프를 지향한다 wwwParkYoonSook.com에서 등록하여 요청하면 자신의 스윙 분석과 칼럼을 받아 보실 수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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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연예

2018년 금요일 2018년 5월5월 26일25일 토요일

감정적인 변호사 슈츠 박형식 슈츠(Suits) 박형식의 감정을 따라간 60분이었다 변호사에게 감정은 필요할까 필요 없을까 사건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에서 변호사 에게 감정은 마이너스일지도 모 른다 하지만 변호사에게도 감정 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Suits)(극본 김정민/연출 김진 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 어픽처스) 속 고연우는 감정적이 라 사람냄새 나는 변호사다 비록 가짜지만 지난 23일 방송된 슈츠 (Suits) 9회에서 고연우는 뺑소 니 사건과 마주했다 부잣집 철부지 20살 아들 박준 규(장유상 분)가 생일 파티를 하 고 돌아오던 중 차로 사람을 친 것 이 사건을 맡은 고연우는 감 정적으로 흔들렸다 고연우는 어 린 시절 뺑소니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그런 고연우에게 이 사건 은 결코 이성적일 수 없는 감정 적일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부모님이 떠오르는 것이 당연 한 상황 고연우는 감정적으로 흔 들렸지만 최선을 다해 이성적으 로 접근 사건을 해결해나갔다 하지만 목숨에 지장이 없을 거라 던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고연우는 천재적인 관 찰력을 발휘해 새로운 정황을 발 견했지만 사건은 끝나지 않았 다 피해자 가족과 합의가 남은 것 이것까지 마쳐야 고연우가 뺑 소니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다 어느 때보다 고연우의 감정적 인 면모가 돋보인 회차였다 동시

유 이 는 있 더 의미

에 고연우라는 캐릭터가 지닌 가 장 특별한 장점이 돋보인 60분이 기도 했다 고연우를 표현하는 두 가지 특징은 천재적 기억력 공감 능력이다 공감능력은 감정과 직결된다 이성 못지 않게 감정적인 부분 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차갑고 냉철한 이성의 세계 로펌에서

조진웅부터 류준열 독전 1위 비결? 美친 캐릭터들의 열연

고연우의 이 같은 감정은 장점으 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이날 고연우는 죄책감에 사로 잡혀 두려워하는 뺑소니 피의자 박준규를 보며 장례식장에서 뺑 소니 사고로 인해 죽은 피해자 가 족들을 보며 감정적으로 흔들렸 다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고연 우 입장에서 너무도 당연한 흔들 림이기에 그 흔들림을 스스로 알 고 최선을 다해 이성적으로 사건 에 접근하려 했기에 시청자는 극 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박형식은 캐릭터에 감정을 불 어넣어 고연우의 흔들림을 표현 했다 배우 입장에서 겉으로 특징 이 드러나는 단편적 캐릭터 표현 은 비교적 용이할 수도 있다 하 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머리와 마음으로 느껴지는 특징을 표현 하기란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밖 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공감능력 과 감정이라는 무형의 요소를 담 아내야 하는 고연우 캐릭터는 매 력적인 도전이라 할 수 있다 그 리고 박형식은 섬세하고도 감각 적인 연기 표현력을 통해 자신만 의 고연우를 완성하고 있다 흔들린다는 것이 다른 변호사 들과 달리 고연우에게는 특별한 장점이다 이 감정적인 것을 통해 변호사로서 흔들리지 않는 성장 을 보여주는 것 또한 고연우의 장 점이다 이런 고연우가 있기에 로 펌 강&함에서는 특별한 사람 냄새가 난다 그리고 그 고연우를 연기하는 배우가 박형식이라서 시청자는 더 강하게 드라마 슈츠 (Suits)에 몰입할 수 있다 안방 극장이 박형식의 고연우를 응원 하며 기다리는 이유다

아이돌 출신 트로트 신예 진이형 신곡 땡겨 쥬스 TV 세로 영상 공개 아이돌 출신 트로트 신예 진이형 의 첫 번째 싱글 땡겨 쥬스 TV 세로 영상이 공개됐다 진이형(박성진)이 지난 21일 쥬스 TV를 통해 신나는 댄스 트 로트 신곡 땡겨(사랑의 방아 쇠) 세로 영상을 공개하며 진이 형 만의 특유의 유쾌함을 전했다 공개된 세로 영상 속 진이형은 미모의 두 명의 백업 댄서와 함께 화려한 은색 반짝이 자켓을 입고 등장해 흥겨운 신곡 땡겨와 함 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노 래와 댄스를 공개하며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영상을 선보였다 땡겨는 밝고 경쾌한 락디스 코 풍의 장르로 한 번만 들어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 들의 귀를 사로잡겠다라는 진이 형의 각오가 뜨거운 곡으로 지난 달 24일 발매됐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 관계 자는 탄탄한 내공과 다채로운 재 능을 겸비한 트로트계의 새로운 기대주 진이형을 다양한 채널에 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진이형에게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독 전(감독 이해영)이 앞서 개봉한 외화 데드풀2(감 독 데이빗 레이치)와 어 벤져스:인피니티 워(감 독 안소니 루소)를 잡고 박 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3일까지 이틀째 1위를 유 지하고 있는데 조진웅 김 주혁 차승원 김성령 박해 준 류준열 등의 배우들의 명연기가 스크린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강렬한 캐릭터들의 美친 연기와 감각적인 미장센이 돋보이는 독전이 개봉하 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 등극했다 이 영화 는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 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 스릴 러 범죄극이다 강력계 형사 원호가 마약조직 의 1인자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 는 게 독전의 주된 내용인데 조직의 최고 권력으로 다가가기 위해 원호가 만나는 다양한 인물 들의 캐릭터 플레이가 돋보인다 원호가 어떤 상대를 만나느냐 또 그들이 서로를 대면했을 때에 따 라 다양한 색깔이 드러난다 한 명의 캐릭터라도 단 하나의 얼굴만을 갖고 있는 게 아니기 때 문에 보는 내내 긴장감이 사라지 지 않는다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이 독 전을 보는 관전 포인트이다 조 진웅은 실체 없는 조직을 잡기 위 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 사 원호로 분해 인간적인 면모부 터 냉철한 이성까지 한 인간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표현했다 마역 조직의 연락책 락으로 분 한 류준열도 지금껏 본 적 없던 인생캐(인생 캐릭터)를 만들었

김환희김준면 여중생A 6월 20일 개봉 확정 인기 웹툰 여중생A를 원작으로 한 김환희 김준면 주연 영화 여 중생A가 6월 20일 개봉을 확정 하며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 하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여중생A가 6월 20일 개 봉을 확정한 가운데 김환희 김 준면의 빛나는 케미스트리를 보 여주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다 겉으론 아무 감정 없이 보이 지만 내면에 뜨거운 에너지를 가 진 락을 연기하며 시작부터 끝까 지 압도적인 존재감을 이어나갔 다 매 작품 변신을 추구하는 배 우 류준열의 필모그래피에 한층 기대가 모아진 이유다 더불어 김성령 박해준 차승 원 김주혁 등 자신의 캐릭터를 최대치로 뽑아낸 대체불가 배우 들의 만남이 독전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들의 시너지가 완벽하게 발 휘된 것이다 김주혁은 선한 얼굴 을 버리고 절대 악을 추구하는 절 정의 연기력을 펼쳤으며 공포를 유발하는 박해준의 내공 있는 연 기 또한 감탄을 자아낸다 김성령 은 홍일점으로서 대단한 카리스 마를 발휘했다 독전은 점차 변화해가는 캐 릭터를 연기한 조진웅의 농익은 연기력을 만낄할 수 있는 작품이 지만 그와 시너지 효과를 빚어낸 모든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이해영 감독의 섬세하고 명확한 연출이 감독으로서의 역량과 가 능성을 단숨에 증명했다

영화 여중생A는 취미는 게 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 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 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 야기 이제는 훌쩍 자란 모습으로 흐 뭇한 웃음을 짓게 하는 김환희와 귀여운 곰 인형 탈을 든 김준면 그리고 깨알 같이 숨어있는 원작 일러스트까지 보는 이들의 미소 를 절로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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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주최

2018 텍사스 중앙일보

예술

Korea Daily Texas Art Contest

텍사스 중앙일보 문화사업부에서는 북미 지역 내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2018 텍사스 중앙일보 예술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북미 지역의 권위 있는 예술공모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텍사스 예술공모전은 텍사스 중앙일보와 H Mart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 한인단체와 업체가 후원합니다. ▲ 공모자격

▲ 공모부문 (주제 제한 없음)

- 북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외국인 - 본지 예술공모전 동분야에 등단하지 아니한 자 - 출품하는 모든 응모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함

- 웹사이트www.koreadailytx.com 참조

▲ 수상자 특전 문학

각 장르 대상 수상자 등단 자격 부여 텍사스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 기회 부여 수상작 예술대전 책자에 발표

미술

수상작 H Mart 문화센터 특별전 전시·전시 리플렛 및 예술대전 책자 제작 작가 활동 기회 -추천작가 본 예술공모전에서 동일분야 3회 이상 입선 경력이나 2회 이상의 우수상 이상의 경력을 갖는 자, 또는 1회 이상 대상 수상자 -초대작가 본 예술공모전의 심사위원과 2회 이상의 대상 수상자

사진

수상작 H Mart 문화센터 특별전 전시·전시 리플렛 및 예술대전 책자 제작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 통해 작품 게재

▲ 응모일정 접수 기간 수상자 발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2018년 4월 15일(일) ~ 6월 16일(토) 마감 2018년 7월 7일(토)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 및 수상자 개별 통보

2018년 8월 중 예정 (추후 공지)

▲ 제출방법 - 방문 접수 또는 텍사스 중앙일보 홈페이지 www.koreadailytx.com 에서 접수증 다운로드 (접수증 및 참가비 미 첨부 시 접수불가)

- 문학/사진 부문: E-mail 접수(E-mail: koreadailytx@gmail.com) / 참가비는 직접방문 및 우편 접수 - 미술 부문: 텍사스 중앙일보로 방문 및 우편 접수 (주소: 2625 Old Denton Rd, #106, Carrollton, TX 75007)

※ 참가비: 문학: $50 / 미술사진: $100불, 체크 우편 및 방문 접수 ※ 참가비 Check 수령인에 ‘koreadailytx’기재 ※ 대상작품의 저작권은 주최측에 귀속됨

문의 중앙일보 문화사업부

972-242-9944

후원 : H-Mart, 달라스 한인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포트워스 한인회,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 코리안저널, 어스틴 한인회, 샌안토니오 한인회,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달라스 한국여성회,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달라스), 달라스 한인문학회, 달라스 연극협회, 데이빗 스미스 변호사, 박길자 라인댄스, 한나이슬, 월드아리랑 전통예술원, 황경숙 사랑의 노래교실, 정평수 정신심리 클리닉, SNG DIALYSIS, CHOICE CAP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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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 문화

2018년 5월 25일 금요일 2018년 금요일 2018년 5월5월 26일25일 토요일

얼리 쥬

클래스

시간: 매주 목요일 오후12시-1시 1주 과정(원데이 클래스) 수업료: 1회당 $45 (재료비 포함) (큰 팬던트 재료 사용시 $55)

문의: 972. 242. 9944 장소: 중앙일보 문화센터(Carrollton) 강사: 박영경 2000년 부터 쥬얼리 강의시작 2004년 Shining World 통해 쥬얼리 사업

주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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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고 기고 610재테크

2018년 26일수요일 토요일 2018년 5월5월 23일

투자 포트폴리오 리뷰지금이 적기

60/40 포트폴리오의 위험성 지난 수십 년간 모두가 동의해온 적절한 투 자방식은 주식이나 주식형 뮤추얼 펀드와 채권 채권형 펀드의 비율을 60 대 40으 로 하는 이른바 60/40 포트폴리오라고 할 수 있다 올바른 투자를 손실 리스크 (risk)를 줄이면서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정의할 때 그동안 60/40 은 이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담보해 온 포 트폴리오 구성비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왜 60/40인가  주식형 자산은 리스크 가 높은 대신 그만큼 높은 수익률을 발생 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권 형 자산은 반대로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 지만 큰 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위 한 장치다 그래서 주식과 채권의 비율이 60/40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경우 증시가 조정기를 거치거나 하락장을 맞이할 때 주 식형 포트폴리오 60%가 대부분의 손실을 감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기간 나머지 채권 포트폴리오 40%는 이를 피해가면서 전체 포트폴리오의 지나 친 손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논리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환경이 변하고 있다  지난 수년간 연 방정부는 이전에는 없었던 일을 했다 아 주 오랜 기간 이자를 사실상 제로(0) 수준 으로 묶어 놓은 것이다 금리를 이렇게 낮 은 수준으로 묶어 놓은 정책은 채권시장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기 상승장을 이어 오는 동력을 제공했다 채권값이 계속 상 승세를 탔다는 의미다 이제 이자는 오르고 있다 최근 국채 이

주식과 채권 60:40으로 하는 전통방식 손실 위험 줄이며 수익 올리는 방법이나 시장 변화로 주식채권 연관성 높아져 하락 장세에선 동반손실 가능성 커져

자가 중요한 기준점을 넘어섰고 이는 곧 채권시장 전반의 조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문가들과 애널리스트들 은 채권시장이 당분간 조정을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이 조정은 장기화 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는 투 자자 입장에서 볼 때 채권이나 채권형 자 산을 보유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시점일 수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상호 연관성  일반적으로 주식과 채권 은 상호 연관성이 높지 않다 반대되는 것 으로 이해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많지만 정 확한 반비례 관계는 아니다 정반대는 아니지만 어쨌든 상호 연관성 이 적은 투자자산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 견 해였다 이는 전통적 60/40 포트폴리오 전 략에 부합하는 성격이다 서로 연관성이 적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크게 떨어져도 채 권형 자산은 큰 손실을 보지 않을 수 있었 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주식과 채권의 상호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에 따르면 주식형과 채권형 자산의 상호 연관

성이 높아지는 추세는 향후 가속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주식형 자산과 채권형 자산 의 상호 연관성이 높아지면 증시 하락과 함 께 채권시장 역시 폭락할 가능성을 높여주 는 것이다 동반 하락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의 논리와 구성 목적이 무너지는 것이 된다 주식형과 채권형 투자자산 사이 이상적인 분산을 통 해 손실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했던 전략에 차질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2007년의 하락장과 포트폴리오 리뷰  지난 2007년 발 하락장에서 60/40 글로벌 분산 포트폴리오는 약 38%가 빠진 바 있 다 만약 지금 이와 비슷한 하락장이 올 경 우 이와 같은 분산 포트폴리오는 최소한 40% 가까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만약 주식형 자산과 채권형 자산의 상호 연 관성이 높아진 환경을 반영할 경우 손실폭 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상호 보완적이었던 주식형 과 채권형 자산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이 발 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와 비슷한 방식의 전통적 포트폴 리오 구성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면 어쩌면 지금이 포트폴리오를 리뷰해 볼 적당한 시 기일 수 있다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과연 그런 포트플리오 구성이 내가 원하는 것인지 혹은 나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인 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채권시장의 흐름이 포트폴리오 리뷰가 반드시 필요한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질문  포트폴리오를 리뷰한 후 이 시점에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일 것이 다 내 포트폴리오의 채권형 자산을 대체 하거나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해당 포트폴리오에서 채권형 자산이 차 지하고 있던 부분을 나머지 주식형 자산과 상호 연관성이 없도록 재배치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펀드로는 이 같은 자산 재배치가 쉽지 않 을 것이다 전술적 투자자산 운용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면 주식형과 채권형을 상호 연관성이 배제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 역시 특정 자문사들을 통하지 않 으면 직접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시중 에는 지수형 상품도 있다 이들은 하락장 의 손실은 100% 차단하면서 5년 이상 10 년을 내다봤을 때 연평균 복리수익률을 4 ~6% 정도 기대할 수 있다 수익률은 채권 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면서 시장 리스크 는 없기 때문에 채권형 자산 대체를 위한 한 방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포트폴리오 리뷰가 필요한 환경 이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지 각자의 상 황과 목적에 맞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할 것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이다 kenchoe@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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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라이프 라이프 시니어

2018년 5월 5월 26일19일 토요일 2018년 토요일

수명 더 늘고 돈은 더 없다 베이비부머들의 달라진 은퇴 현실 백세시대를 맞아 은퇴의 개념도 현실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러 다 보니 예비은퇴자들은 물론 이미 은퇴한 시니어들도 은퇴 라이프를 어 떻게 설계하고 보내야할지 고민이 깊다 부모세대와 비교해 확연히 달라 진 베이비부머들의 은퇴현실을 알아봤다

부모세대와 전혀 다른 은퇴재 정베이비부머들의 부모세대 는 40년간 한 직장에서 일한 뒤 퇴직하는 게 그리 낯설지 않았 다 그러나 직장인들에게 더 이 상 이런 고용안정의 평화는 사라 진지 오래고 퇴직연금 제도도 점 차 사라지는 추세다 대신 401 (k)나 IRA와 같은 개인연금을 통해 각자 알아서 자신의 퇴직 후 생활을 챙겨야 하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고용불안 심화되고

부모세대보다 장수한다한 통계의 의하면 베이비부머의 부 모세대는 65세에 은퇴하고 나면 이후 평균 19년을 더 살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는 평균 25년에 서 길게는 30년까지 더 살 것으 로 집계됐다 이처럼 기대수명 이 늘어나면서 좋은 점은 은퇴 후에도 자신의 꿈을 좇아 인생2 막을 멋지게 사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기대수 명 증가에 따른 비용이 늘어났

메디케어가 의료비 총액을 커버해 주지는 않는다65세 이 상 시니어들에게 정부가 제공하 는 의료보험인 메디케어는 시니 어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 비용의 상당부분을 지원해준다 그러나 메디케어가 커버하지 않 는 일부 진료비 처방약값 치과 진료 비용 부담 등을 덜기 위해서 는 개인적으로 보충보험을 들어 야 하는 것이 현실 그렇다고 이 보충보험이 모든 의료비를 커버

퇴직연금도 사라져 헬스케어 비용 급증 노후도 각자도생 시대

기대수명은 늘고 그에 따른 비용은 대폭 늘어남에 따라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현실은 부모세대와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는 추세다

다는 것 역시 피할 수 없는 현실 이다

해주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보청기나 안경은 보험혜택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을 찾아 라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요롭다 하더라도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외롭고 불안하다면 이는 결코 행 복한 노후가 아닐 것이다 결국 행복한 은퇴생활을 위한 완벽한 재정계획서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가 치를 추구하며 하루하루 충만하 게 살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 이다

미래에 대한 계획 여전히 필 요해은퇴생활도 시간이 흐르면 서 여러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은 퇴 초기엔 그동안 못해봤던 취미 활동이나 여행을 즐기지만 더 나 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면 이 마저도 힘들어진다 그러면서 의 료비 지출은 더 늘어나게 되고 물 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생활비 역 시 은퇴 초기보다 더 들 수밖에 없 게 된다 따라서 은퇴재정 계획은 은퇴 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닌 은 퇴 후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 적 상황에 맞춰 향후 재정계획을 세워야만 한다

생의 마지막을 준비한다썩 기분 좋은 토픽은 아니지만 은퇴 후 분명히 해둬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만일의 경우 심신 미약 상태가 됐을 때 자신을 대 신해 중대한 의학적 판단을 할 대 리인을 반드시 지정해 놓아야 한 다며 또 재산분할 관련 유언장 도 미리 작성해 놓아야 사후 자 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재산분할 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 언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joohyunyi30@gmailcom

맛건강 잡는 트레이더 조 제품들

일본식 냉동볶음밥 어때요?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시 니어들에게 트레이더 조 (traderjoescom)는 쇼핑천 국이다 다양한 유기농 건강식 품들을 일반 마켓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 다 그러나 막상 트레이더 조 에 장보기를 시작하면 평소 사 던 것만 구입하게 되는데 조금 만 신경 써서 찾아보면 한인들 입맛에도 잘 맞고 건강까지 챙 길 수 있는 제품들도 많다 미 국 영양학자들이 귀띔하는 트 레이더 조스 판매 식품들 중 건 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식품들 을 알아봤다

Seasoning Blend)이름만 보면 베이글에 뿌려 먹는 참깨 시즈닝처럼 보이지만 이 시즈닝 하나만 잘 활용해도 영양만점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참깨를 비 롯해 검은깨 파피 씨앗(poppy seeds) 말린 양파와 마늘 소 금 등이 믹스돼 있는 이 제품을 으깬 아보카도나 샐러드 두부 부침 위에 뿌려 먹으면 고소한 풍미를 더한다

유기농 간소고기(Organic Grass Fed Ground Beef) 85%가 살코기인 이 제품은 뉴 욕 소재 케이트 맥그완 영영사 가 강추하는 제품 그녀는 소 세서미 시즈닝 블렌드(Every 고기 구입 시엔 지방 함량이 적 thing but the Bagel Sesame 은 것도 중요하지만 소가 어떻

타는 바게트에 치즈야채소스 등을 얹어 먹는 이탈리아 전채 요리 평소 브루스게타를 즐겨 먹는 이들이라면 이 제품 한통 정도는 냉장고에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을 듯싶다 토마토 올 리브 오일 바질 마늘 등이 첨 가된 이 제품을 먼저 바게트에 바르고 육류나 잘 구운 주키니 아스파라거스 등을 얹으면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브루스게 타를 완성할 수 있다

일본식 볶음밥(Japanese Style Fried Rice)스테파니 맥커처 영양사는 저녁식사 준 비를 하기 힘들 때 이 제품을 즐 겨 사용 한다며 볶음밥에 간 장과 참기름 김 등이 첨가돼 있 어 맛과 풍미가 좋은데 여기에 에다나메(edamame) 콩을 첨 가하면 단백질도 보충할 수 있 다고 귀띔했다

브라우니 아이스크림 샌드 위치(Brownie Crisp Coffee 훌륭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유기농 저지방 코코넛 밀크 Ice Cream Sandwiches) (Organic Reduced Fat Co 노화방지를 위한 힐링 수퍼푸 게 키워졌는지도 중요하다며 conut Milk)최근 코코넛 밀 드의 저자 카렌 앤셀 영양학자 이 제품은 목초를 먹고 자랐으 크가 인기다 이 제품은 이름처 는 트레이드 조 판매 제품 중 며 항생제나 인공 성장호르몬도 럼 일반 코코넛 밀크보다 지방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라며 개 쓰지 않아서 맛은 물론 마블링 함량이 절반가량이나 낮은 제품 당 180칼로리로 칼로리도 그리 도 훌륭하다고 귀띔했다 으로 가격도 저렴해 부엌에 한 높지 않아 스낵 또는 손님 접 두 통 정도 갖춰두고 있으면 커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뒤 브루스게타 소스(Br 리 요리 등에 간편하게 사용할 띔했다 이주현 객원기자 uschetta Sauce)브루스게 수 있다 트레이더 조 냉동볶음밥을 이용하면

생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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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모집 커리큘럼 1주차. 오리엔테이션 및 소화불량시 대처법 2주차. 수지침식 건강비법 3주차. 졸도시 응급 처리법 4주차. 각종 관절 통증시 치료법

시간: 매주 수요일 10-11 장소: 중앙일보 문화센터 아카데미 강의실 수강료: $100 (총4회)

강사: 김은영 2003년 수지침 자격증 취득 조지아에서 수지침 교실 운영 조지아 중앙일보 수지침 강좌 개설 교회 내 수지침 활동 및 강좌 운영 (2003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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