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0 (Tue) _ Korea Daily Texas _ Aus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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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3, 2020 A Tuesday, October 6, 2020 A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치료 및 요양을 위해 군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린원 헬기로 걸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을 이륙한 후 워싱턴 기 념탑 옆을 지나고 있는 헬기, 월터 리드에 도착 후 헬기서 내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을 태우고 병원으로 가고 있는 방탄 차량. [AP]

코로나 확진 트럼프 대통령 군 병원서 집무 피로감 있지만 상태 양호 대통령 감염 반응도 다양 한인들 선거 영향 적을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크게 놀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인 2일 오후 헬기를 이용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 며칠을 지낼 예정 이다. 백악관은 예방적 조처라면 서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서 업 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피로감이 남아 있지만 양호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미주 한인사회도 안 타까움과 우려 섞인 눈길로 뉴스 를 지켜보고 있다. 이들의 다양 한 반응들을 들어봤다. 사회부 특별취재팀

천수범(44·사업)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 2주 정 도 공백기를 갖게 됐다. 사람들 에겐 트럼프 없는 조용한 미국이 어떤 느낌인지 선거 전 직간접적 으로 체험하는 기간이 될 것 같 다. 그동안 트럼프는 모든 이슈 의 중심에 섰다. 언론에 매일 노 출됐고 말 한마디가 전부 이슈라 서 존재감이 매우 컸다. 완치되 서 돌아오면 오히려 그 어느 연 예인의 컴백보다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 같다.” 김해원(54·변호사) “주류 언론들이 보도하는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판정 이 이번 선거에 미칠 영향은 그렇 게 크지 않을 것이다. 선거가 한 달 밖에 안 남았다. 막바지에 이 사건 때문에 지지자를 바꿀 유권 자가 얼마나 있겠는가. 오히려 쏟 아지는 트럼프 확진 뉴스에 바이 든의 존재감은 더 묻힐 것 같다.”

김훈 (58·재미 해병대전우 회 서부연합회 회장)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함께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가 당 분간 이어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 은 그동안 누구보다 건강관리를 잘 했던 분인데도 불구하고, 확 진 판정을 받은 것은 우리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부유층과 빈 곤층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전염이 되기 때문에, 사회적 거 리두기와 방역및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하겠다. 면역력을 높이는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유니스 박 (59·자영업) “일단 심한 증세는 아니라니 다행이지만 한편으론 참 묘한 모 양새가 됐다. 대통령 스스로 솔 선수범을 보여도 부족할 판에 다 른 사람들 마스크 쓴 것 조롱조

로 깎아내리더니 다시 한번 경각 심을 갖게 된다. 모두들 코로나 19 무시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 었으면 좋겠다.” 이진수(가명·44·한의사) “아침부터 환자들이 트럼프 확진 소식을 화제로 이야기했 다. 그런데 트럼프 성향상 이번 확진이 처음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대통령 확진 소 식을 믿지 못하는 정치 현실 같 아 씁쓸하다. 트럼프나 바이든 모두 코로나19에 취약한 노령층 이다. 둘 중 누가 당선된다 해도 걱정이다.” <관계기사 2, 8면·본국지>  2면 트럼프 확진으로 계속

뉴욕증시 잠시 출렁 확진 여파 크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양성판정 직후 증시가 개장 전 급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뒤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2일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 감 염 증상이 경미하고 업무까지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45포인트까지 올랐다. 이후 다우지수는 전날 대 비 134포인트 떨어진 채 장을 마 감했다. S&P500지수는 32포인 트, 나스닥 지수는 251포인트 하 락한 채 장을 마쳤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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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코로나 진단 키트 10월 중 유통  140달러 코로나19 가정용 진단 키트가 본 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된다. 식료품 및 의약품 유통 업체 알 버트슨사는 2일 “집에서 간단하 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가 10월 내로 알버 트슨사 산하 마켓에 공급될 것” 이라며 “FDA로부터 긴급 승인 을 받았으며 테스트 후 72시간 내 에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알버트슨사는 알버트슨, 본스, 세이프웨이 등 10여 개의

마켓 등을 소유하고 있다. 알버트슨사에 따르면 가정용 진단 키트는 웹사이트(sched uletest.com)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진단 키트와 관련한 배달 또는 수령 여부는 신청자가 선택

할 수 있다. 알버트슨사는 “신청자가 먼저 구입 비용(139.99달러)을 낸 뒤 영수증을 본인의 보험사에 청구 해 환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장열 기자 전했다.

미주중앙일보가 창간 46주년 을 맞아 새롭게 시작한 이메일 뉴스레터 ‘똑개비’의 홈페이 지 (ttalk.koreadaily.com) 가 2일 문을 열었습니다. 똑개비는 ‘똑똑한 개인비 서’의 줄임말로 중요 이슈를 알고 싶지만, 바빠서 볼 시간 이 없거나 너무 어려워 찾아 보기 귀찮다는 독자들을 위한 뉴스레터입니다. 똑개비는 주요 이슈들은 한 걸음 더 들어가 깊게 다루고, 다른 뉴스들은 짧은 두 문장

으로 핵심만 요약합니다. 홈페이지 역시 똑개비의 특 성에 맞게 한눈에 보기 쉽도 록 꾸몄습니다. 문장 없이 사 진과 제목으로만 콘텐츠를 배 열해 궁금한 내용만 클릭해 볼 수 있습니다. 똑개비 뉴스레터를 받기 원하는 분은 미주중앙일보 웹 사 이 트 (koreadaily. com)에서 무료 구독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인 여러 분의 많은 이용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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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종합

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유세 취소 타격 커 VS 지지층 결집 효과 트럼프 확진 대선에 득 or 실?

캠프 최악의 악재 부정론 동정표반전 계기 긍정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확진은 대선을 앞둔 그에게 득이 될까? 실이 될까? 대통령의 확진 소식으로 대선 판이 발칵 뒤집혔다. 일단 심각 한 증세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다행스럽다. 와중에 이번 이슈가 한 달 가량 남은 11월 대통령 선 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다. 뉴욕타임스와 CNN, 워싱턴 포스트 등은 트럼프 캠프에 엄청 난 타격을 주는 악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당장 유세 일정부 터 모두 취소됐다. 트럼프 대통 령은 엄청난 인파가 모인 현장 유세를 통해 인기몰이를 해온 정 치인이다. 2016년 대선 사이클 당시 그의 승리요인도 현장 유세 였다. 유세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종합 트럼프 대통령도 없었을 것이라 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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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트럼프 대통령을 군병원으로 이송할 마린 원 헬기가 세워져 있는 백 악관 사우스 잔디광장 주변에 지지자들과 취재진이 몰려있다. [AP]

그런데 선거 한 달을 앞두고 유 세가 올스톱 됐다. 선거운동이 위 축될 수밖에 없다. 빌 스테피언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했다. 평소 1시간30분~2시간 정도 유 세하면서 청중과 호흡하기를 즐 기는 그가 과연 온라인 캠페인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미지수다. 또 현직 대통령이 건강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것 자체가 유권자 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콜레스테롤을 낮 추기 위한 약을 복용 중인 것으 로 알려졌고 만 74세라 고위험군 에 속한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경미한 증상을 보였 다”고 말했다. 트럼프에게 부정적인 뉴스는

실업수당 막혔던 신청 열렸다 15일 2차 대선 토론 불투명

5일부터 신규 접수 재개 트럼프 확진 이것이 궁금하다

웹사이트 보안 기능 강화 아연멜라토닌 등 복용

“트 럼 프 는 HCQ에 대한 비판이 최고조 에 이르렀던 지 난 5월 말에 복용을 돌연 중단했 다. 이후 그가 다시 HCQ를 복 적극적으로 대처하게 될 것”이 용했다는 언론 보도는 없었다.” 라고 밝혔다. -트럼프는EDD는 현재 어떻게 치료 이밖에도 웹사이트에 받고 있나. 서 주간 실업수당 신청 현황 및 “션 콘리 주치의에 따르면 비 적체 상황 등을 한눈에 알아볼 타민D, 아연(징크), 멜라토닌, 수 있도록 각종 데이터를 표와 아스피린, 파모티딘, 폴리클로날 그래프 등으로 알려주게 된다. 항체실업수당 칵테일을 복용하고 있다.” 또, 신청시 요구되는 - 2차 토론은 예정대로 각종 추가대선 서류를 웹사이트를 통 열리나. 해 업로드할 수 있게 했다.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은 예 EDD 웹사이트 시스템 개선은 정대로 10월7일에 열린다. 그러 실업수당 허위 신청, 불법 수령,

시스템 개선으로 한동안 중단됐 클로로퀸은 안 쓰는듯 던 실업수당(UI) 신규 신청이 5 트럼프 전면 확진과 관련된 의문을 Q 일부터 재개된다. &A로 풀어봤다. 가주고용개발국(EDD)은 실 트럼프는 74세다. 고위험군 업수당 사기가 급증하자 신청자 아닌가. 확인 절차 등을 강화하기 위해 2 “맞다. 하지만개선했다. 연방질병센터 주간 웹사이트를 에EDD에 따르면 따르면 70세 이상 생존 비율 ‘ID.me’라는 도 94.6%다. 새로운 신원 50~69세는 확인 기능을99.5%, 추가, 20~49세는 99.98%, 0~19세는 5일부터 실업수당 신청시 공식 99.997%다.” 적용된다. - 트럼프는 평소 하이드록시 EDD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클로로퀸(HCQ)을 코로나 예방 기능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신 차원에서 복용한다고 했다. 청자의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하 게 됐다. 장시간 검토로 인해 실 신청 적체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   업수당 지급이 늦어지는 것을 피 해 진행됐다. 지난 7월 개빈 뉴섬 할Vol.수XXXIII 있게No. 됐다”며 “신원 확인 주지사의 명령으로 구성된 특별 4267 JoongAng Ilbo(USPS 066-730) is published daily except 절차가 강화되면서 EDD는 실 조사팀은 EDD 시스템 개선의 Sundays and Postal holidays that fall on Mondays for $ Section A- U.S. Edition 업수당 사기 행위를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240.00 including applicable 막는데 California 더욱 Sales Tax per year by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Periodicals postage paid at Los Angeles, Calif. and at additional mailing offices. POST 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JoongAng Ilbo, 690 Wilshire Place, Los Angeles, CA 90005-3930

한국 국민 184명 미국 감옥 갇혔다

Section B- Korea Edition & Classified Ads

EDD는 시스템 개선과 함께 나 대선 후보끼리 하는 2차 위한 토론 실업수당 사기 행위 근절을 (10월15일)은 트럼 추가적 노력을 불투명하다. 계속해 나가겠다 프 방침을 완쾌 여부에 는 밝혔다.따라서다. 백악 관EDD는 측은 2차보도자료에서 토론에 대한 “EDD 공식입 장을 밝히지 않았다.” 연계해 실 는 연방, 주, 시정부와 - 현재사기 트럼프의 상태는. 업수당 행위에 적극 대응 “워싱턴포스트는 할 것”이라며 “이미 당국자들 실업수당 을 인용해 대통령의 상태가 이 사기와 관련해 40명 이상이 체 날(2일) 나빠졌다고 전했다. 포됐다”고 전했다. WP는 미열과 기침, 그동안대통령이 가주에서는 타인의 신 코막힘 증상을 겪고 있다고 2명 분을 도용한 실업수당 사기가 기 의 소식통을 인용해 설명했다. 승을 부렸다. 지난 9월 LA지역에 그러나 트럼프 트위터 서는 빈집 등의대통령은 주소를 이용, 타 에 올린 짧은 영상에서 ‘엄청난 인 명의로 87명에 대한 실업수당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평소와 이 몰래 신청된 사례도 드러난 바 다름 없는 모습으로 육성 메시 있다. <본지 9월18일자 A-3면> 원용석 기자 지를 전했다.”베벌리힐스경찰국 최근에는 이 실업 수당 사기 행각을 조직 적으로 벌여온 44명을 적발, EDD 현금카드 129개, 총기 7 정, 현금(28만9000달러) 등을 장열 기자 압수했다.

바이든에게 호재다. 그동안 ‘입 만 열면 말실수하는 정치인’이라 는 비판 속에 인지력 감퇴설이 무성했던 바이든은 1차 토론에 서 건재를 보인데다 유세활동도 재개하며 캠페인에 박차를 가하 고 있다. 그는 공식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했으나 내심 승기를 잡았다고 생 각할만 하다. 그의 러닝메이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도 경 합주인 네바다 유세 일정을 소화 했다. 그러나 아직 판세를 속단하기 엔 이르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이 오히 려 지지층 결집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긍정론도 있다. 또 회 복이 빨라 오는 15일 대선 2차 TV 토론에 드라마틱하게 컴백 할 경우 상황이 급반전될 수 있 다. 강인한 카리스마를 회복하 며, 대중적인 이미지를 반전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건강하게 복귀할 경우 코로나19 에 대한 지방 정부의 과잉 대응 을 비판했던 그의 종전 주장이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과거 자이르 보우소나라 브라질 대통 령 사례를 들며 “트럼프 대통령 증상이 경미해 빨리 회복할 경우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지지율은 되레 높아질 수 있다” 원용석 기자 고 전했다.

LA 한인타운서 오늘 트럼프 지지집회 센서스 10월 말까지 계속 루시 고 판사 새 명령 내려 18개 이상 한인단체 모일 듯 다시 위반하면 법원 모욕 오늘(3일) LA한인타운에서 도 연방법원이 다시 한번 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2020 지지 인구조사(센서스) 마감기한 집회가 열린다. 이 10월 31일까지라고 못 박 오후 2시(LA시각)부터 윌 았다. 셔와 웨스턴에서 열린다. 총 캘리포니아주 북부 연 18개 1일 이상 단체가 모일 예정 방법원의 한인 루시 고 판사 이다. 가 연방 센서스국에 “센서스 요원들에게 10월 31일까지 지속할 계속 것”을 알  방문조사를 1면 트럼프 확진에서 리라고강 명령했다. 스티브 (KYCC 공보국장) 지난달 24일 센서스국·상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고 있 무부가 인구조사 마감기한을 지만 그걸 떠나서 미국 대통령 축소하려는 계획에 시행 중 인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단 가처분을 내렸던회복을 고 판사 트럼프 여사의 빠른 기 는 1일 “인구조사를 10월 31 일까지 실시하라고 명령했음 에도 상무부가 이를 ‘터무니 없이’ 위반하고 마감기한을 10월 5일로 단축하려 했다”

Section E- Education

“중앙일보를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트렌드 리더입니다”

며 ‘코리안 이같은 명령을 내린 아메리칸 포 이유 트럼프 를 설명했다. (이하 KAFT)’의 김태수 LA지 고 판사는 센서스 대 부장은 “미주상무부와 한인의 트럼프 국이 또다시 위반할 통령 재선 지지명령을 선언일이 될 것” 경우 법원모욕 등으로 이라며 “미국을 계속 제재를 위대하게 가할 하는 것이라고 일에 모든덧붙였다. 미주한인이 동참 한편, 공영라디오 해야 한다”고 말했다.NPR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주 트럼 참여 문의: (213)999프 행정부가 연방 제9 순회 5526, (310)344-4314 항소법원에 요청한 고 판사 의 가처분 명령에 대한 중단 요청은 원한다.”기각됐다. 이날 판결에 따라 센서스국 조이 곽(20·학생) 은“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영향 대선 결과에 어떤 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을 미칠 지 기대가 된다.당시 그래도 전체 일정을 2~4개월 미뤘던 정직하게 확진 사실을 밝힌 그의 일정 그대로 인구조사 마지막 행동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날은 10월 31일, 백악관 집계 지니 김(45·직장인) 보고는 12월대통령도 31일이 아닌 “브라질 확진 당 판정 초 계획대로 4월로 연 받은 뒤 지금2021년 다시 일하지 않나. 기된다. 확진됐다고 큰일이 생길 것 같지 심종민 기자 는 않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마스크를 안 쓰지 않았다. 본인 감염도 막지 못했고 다른 사람에게 불편과 번거로움을 준 거 같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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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토요일(음력 8월 17일) 일출 649 AM / 일몰 634 PM

2019년  최다는 일본

텍사스 설계 업무 월

대략 1300명의 한국 국민이 해외 건축설계서비스 저/렴/한/상/담/과/최/고/의/서/비/스 92/66 90/63 88/62 에 수감 생활 중인 것으로 파악 BUILDING PERMIT SERVICE 됐다.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88 / 65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97 / 67 사업부지 인허가업무 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97 / 66 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재외 102 / 59 PLAT CONSULTING & SITE PLANNING 101 / 66 국민 수감자는 1244명으로 집 88 / 65 계됐다. 단지개발 및 타당성 조사 85 / 65 재외국민공장, 수감자는 상업시설,2016년 아파트, 쇼핑센터 및 FEASIBILITY STUDIES 97 / 67 1239명, 2017년 1337명, 2018년 인테리어 신축과 증축리노베이션 설계서비스 95 / 65 1319명으로및매년 1300명 안팎에 기업건설투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자가치 분석 85 / 66 머물렀다. VALUE ENGINEERING 99 / 63 한국 국민 재소자가 가장 많은 박물관도 드라이브 스루 할리우드에 드라이브 스루 팝업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현대자동차 아메리카 측은 라 70 / 62 나라는 일본으로, 2019년 기준 틴 아메리카 미술관과 합동으로 10월1일~4일 나흘 동안 할리우드의 팔라디움 극장(6215 Sunset Blvd.) 주차장에서 71 / 50 으로 전체 3분의1 규모인 441명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 입장.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김상진 기자 에 달했다. 중국은 280명, 미국 184명으로 뒤를 이었다. 건축사 Y. David Choi, AIA 범죄 유형별로는 마약이 가장 들려줄 예정이다.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텍사스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많았고, 2019년 재소자의 26.7% 박위진 문화원장은 “이번 버 www.choidesign.net dchoi@choidesign.net HKS대형사무소 책임건축사 경력 건축학 석사 , MBA/부동산 석사졸업 를 3010 차지했다. 4명 중 1명 꼴이다. 추얼글로벌 추석 지역전문가(건축) 축제를 통해 미국 내텍사스주 건축사면허 LBJ Freeway #1200, Dallas, TX 75234 코트라 윤 의원은 “외교 당국은 우리 한중일 커뮤니티 참여 제로 1시간 영상으로 소개된다. 에서 예술과 문화적 다양성의 가 국민이 구금되었을 때 영사 조력 한인 커뮤니티는 LA한국문화 치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욱 다 A 을 하지만, 변호사 등의 법률적 추석을 맞아 한국과 중국, 일본 원의 박위진 문화원장의 추석 인 채로운 문화 교류 활동을 추진해 조력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등 4개 커뮤니티가 함께 하는 ‘ 사를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민속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 우리 국 버추얼 다문화 축제’가 오늘(3 악단의 박은하 명인이 선보이는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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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승

오늘 버추얼 다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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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종합

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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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백악관 추가 감염 나올 것 뒤늦게 접촉자 추적·검사 재택근무·전화회의 대체

“트럼프 빠른 회복 기원

‘안이한 방역인식’ 비판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백악관이 2일 패닉에 빠진 모습이다. 그동안 강력한 방 역조처 시행을 자랑해온 것이 무 색하게 보호 대상 1순위인 대통령 부부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비 상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뒤늦게 행정부 내 주 요 인사와 백악관 직원들에 대한 검사를 하고 밀접접촉자 추적 조 사에 나섰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 어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 프 대통령의 양성 판정이 백악관 에 큰 충격을 줬다고 표현했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혼란 과 걱정이 백악관에 침투했다” 고 분위기를 전했다. 비상 걸린 백악관=1일과 2 일 이틀간 백악관에서 확진 판정 을 받은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부 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그리 고 호프 힉스 보좌관 등 3명이다. 블룸버그는 백악관이 이들 3명 과 접촉한 인사를 추적하고 있으 며, 힉스의 접촉자 추적은 완료 상태라고 전했다. 백악관 직원들 의 경우 기밀업무가 아닌 한 최대 한 재택근무로 돌리고, 매일 열리 던 회의는 전화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면 근무에 비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자칫 차질 이 빚어질 수 있는 대목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병

건강 위해서 계속 기도”

2일 오후 백악관 참모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병원으로 출발하는 모 습을 걱정스런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AP]

원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하지 만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불명 확하다. 백악관 참모와 행정부 고위 인사에 대한 검사도 병행 되고 있다. 워싱턴 인근에 있는 트럼프 대선 캠프에도 관계자 들이 아침에 출근했다가 일부 를 제외하곤 모두 사무실을 떠 났다고 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힉스 보좌관 3명이 몇 시간 시차 를 두고 양성 판정을 받은데다 이들과 접촉한 인사가 적지 않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 다는 우려가 상당하다. 메도스 비서실장은 기자들에 게 “바이러스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백악관에 있는 다른 사람들 도 양성 판정 결과가 분명히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선 직전 캐러밴 출발 매우 이상하고 수상해” 멕시코 대통령 관련 의혹 제기 다시 시작된 중미 캐러밴의 미국 행 시도와 관련해 멕시코 대통령 이 미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 있 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 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2일 기 자회견에서 “우리가 보기엔 매

우 이상하다. 미국 선거 직전에 캐러밴이 출발한 것이 매우 이상 하다”고 말했다. ‘캐러밴’은 주 로 온두라스, 니카라과, 과테말 라 등 중미 지역에서 빈곤과 폭 력 등을 피해 수백∼수천 명씩 무리지어 미국행에 나서는 이민 자 행렬을 가리킨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캐러밴 이

인텔리

“무계획적 의전의 결과”= 백악관 대부분 참모는 트럼프 대 통령이 확진 사실을 트윗에 올리 거나 언론 보도가 나올 때까지 모 르고 있었다고 한다. 블룸버그는 힉 스 보좌관의 감염 사실은 매우 소 수에게만 먼저 알려졌고, 이를 비 밀로 하길 희망했다고 보도했다. 또 백악관 고위 참모들은 트럼 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에도 대통령직과 선거운동 을 동시에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은 백악관의 안이한 태도 속에 방역지침에 또다시 큰 허점을 드 러낸 것이라는 눈총을 받는다. 백악관은 그간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인사가 매일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대응했다. 백악관에서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시중을 드는 파견 군인 을 비롯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여자친구에 이어 심지어 국가안 보의 실무총책인 로버트 오브라 이언 국가안보보좌관까지 확진 자가 계속 나왔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종 종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시하 는 듯한 발언을 하며 공개석상에 서 마스크 착용에 부정적인 시각 을 드러내거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없이 수천명이 모이는 유세 도 강행했다. 폴리티코는 “이 상황은 백악 관 당국자들이 지난 몇 달 간 익 숙해진 무계획적인 의전을 반영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동도 끊겼다가, 온두라스 이민자 수천 명이 전날 무단으로 과테말 라 국경을 넘으며 몇 달 만에 대 규모 미국행이 시작됐다. 이민자 들은 ‘10월 1일 함께 출발하자’ 는 소셜미디어 공지를 보고 모여 든 것으로 알려졌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면서도 이번 캐러밴의 출발이 “미국 선거 와 연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공 교롭게도 앞서 중미 캐러밴의 미국 행이 절정을 이룬 것은 2018년 미 국 중간 선거를 앞둔 시점이었다. 이민 문제가 미 선거 주요 이

슈로 부상하면 멕시코에 대한 미 국의 압박도 거세질 것을 우려해 온 멕시코 대통령은 캐러밴 이동 에 이민을 대선 쟁점화하려는 의 도가 있음을 시사하면서 “가만 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이민청도 코로나19 보건 규정을 어기고 입국한 이들은 최 대 10년형에 처할 수 있다며, 캐러 밴의 이동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날 온두라스 이민자들 의 불법 월경을 막지 못한 과테말 라 정부도 이후 무단 입국한 이들 을 체포해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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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사진) 민주당 대선후 보는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쾌 유를 기원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아내) 질과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 인 멜라니아 여사가 빨리 회복하 기를 기원한다”면서 “대통령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트윗을 올렸 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오전 코 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 았다. 그는 사흘 전인 지난달 29 일 트럼프 대통령과 한 무대에서 90분 넘게 첫 TV토론을 벌였다. 당시 끊임없이 끼어들며 방해 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입 좀 다물라’는 말까지 하며 신경전을 벌였지만 미국 현직 대통령이 코 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대 상황을 감안해 쾌유를 기원하는 트윗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확진, 교훈되길” 낸시 펠로시 (사진) 하원 의장은 2일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 진 판정을 거 론하며 나라에 교훈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일 이 나라에 ‘마스크를 써야 한다, 검 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추적·치료 를 위한 재원이 확보돼야 한다’는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 리두기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백악관은 이런 데 관여하지 않 았다. 이제 바라건대 나라에 다 른 메시지를 내길 빈다. 그렇지 않더라도 나라에 교훈이 될 것” 이라고 부연했다. 펠로시 의장은 MSNBC방송 과의 인터뷰에서는 “비극이고 아 주 슬픈 일”이라며 “대통령의 건 강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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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2020년 10월 2일 금요일

종합

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난장판 대선토론은 미국 몰락 징조 전세계 각국서 실망감 봇물 “길거리싸움·이종격투기” 민주주의 타락 지적 많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첫 토론을 지켜본 세계 각국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질서한 말싸움이 몰상식하 다는 평가를 넘어 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 중 하나인 미국이 몰락하는 징조가 나타났다는 탄 식까지 나왔다. 30일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 트에 따르면 세계 각국은 백인우 월주의를 배척하지 않고 대선결

과에 불복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 통령의 발언을 두고 ‘미국이 뭔가 잘못됐다’는 진단을 쏟아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의 슈 테판 비에링 국제정치학 교수는 “미국은 언제나 민주주의의 롤 모델이었다”며 “민주주의의 모 국이 위험한 경로로 빠져들고 있 다”고 말했다. 싱크탱크인 독일 마셜펀드의 울리히 스펙 연구원 은 “미국 상황이 통제 불능이 돼 간다는 게 유럽의 공감대”라며 “ 이번 대선 토론은 미국 민주주의 의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보여 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미국 외교관 출신인 존 샤피로

유럽외교협회(ECFR) 국장은 외국인들이 이번 토론을 미국 민 주주의 퇴화의 또 다른 신호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학계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는 사설을 통해 “지난 4년간 트럼피즘(트 럼프 대통령의 정치행태)이 세 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 가운데 하나가 약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는 다른 모두에게 타 산지석”이라고 지적했다. 후보가 거의 한 마디도 정상적 으로 말을 맺을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웠던 토론의 방식도 개

탄의 대상이 됐다. 보리스 존슨 (보수당) 영국 총리와 제러미 코 빈 영국 노동당 당수의 작년 토 론 때 사회를 본 BBC방송의 언 론인 닉 로빈슨은 이번 대선 토 론을 “모욕, 방해, 소음”으로 요 약하며 ‘길거리 싸움’으로 불렀 다. 호주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 리언도 “두 후보의 토론이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 격투나 로스앤 젤레스에서 열리는 이종격투기 에 더 가깝다”고 혹평했다. 스위스의 일간지인 노이에취르 허차이퉁은 “미국이 현재 어떤 상 황에 빠져있는지 궁금했던 사람 들은 그 90분(토론이 이어진 시

간) 동안 알게 됐을 것”이라며 “ 전통이 싸구려 TV 리얼리티쇼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우방뿐만 아니라 적대 적 관계가 짙어지고 있는 중국에 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왔다. 중 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토론에서 미국이 분열되고 혼란 스럽다는 점이 나타났다”고 지적 했다. 중국 공산당의 대변인처럼 행세하고 있는 후시진 글로벌타 임스 편집장은 자기 트위터를 통 해 “미국 사회의 분열과 걱정, 미 국 정치체계가 그 우월성을 점점 더 빨리 잃어간다는 점이 이번 토 론에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시작된 캐러밴 미국행 온두라스서 수천 명 북상 과테말라 국경 뚫고 넘어가

미국행을 다시 시작한 온두라스 이민자들이 1일 과테말라 국경을 뚫고 샌페드로술라로 뛰어들고있다.

“코로나 가짜뉴스 추적 최대 원산지는 트럼프” 허위정보 38% 트럼프 발언 ‘말라리아약 극찬’이 대표적 코로나19를 둘러싼 허위정보의 최대 원산지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 왔다. 지난달 30일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코넬대는 올 해 1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영 어로 작성된 코로나19 관련 기사 3800만건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유통된 전체 허 위정보의 38% 정도를 차지했다

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할 수 있 는 ‘마법의 치료제’가 있다는 주 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확 산한 대표적인 가짜뉴스로 조사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신의 선물’, ‘게임체인저’라는 말 을 써가며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 이드록시클로로퀸에 찬사를 보냈 다. 그는 지난 4월 백악관 브리핑 에서는 소독제를 인체에 주입하 는 것이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지 연구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코넬대의

[AP]

새러 애버네가는 “미국 대통령 이 코로나19를 둘러싼 허위정보 의 최대 동력이라는 점이 가장 놀랍다”며 “실제 세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걱정스 럽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가짜뉴스에 대해 지 금까지 가장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는 이번 조사에서 는 11개에 달하는 허위정보, 음 모론이 확인됐다. 음모론 중에는 야당인 민주당 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심판 시 기에 맞춰 코로나19를 만들었다 는 의혹, 최초 감염자가 중국 우 한에서 박쥐 수프를 먹은 사람들 이라는 의혹 등이 있었다. 분석 기사 중에 허위정보가 포 함된 것들은 3%에 조금 모자라 는 110만건으로 나타났다.

중미 온두라스인 수천 명이 ‘아 메리칸 드림’ 실현을 위해 또다 시 험난한 미국행 여정을 시작했 다. 1일 AP·로이터통신 등에 따 르면 미국으로 가기 위해 전날 온두라스 산데드로술라에서 도 보로 출발한 이민자들이 이날 북 부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 이웃 과테말라로 진입했다. 과테말라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봉쇄했던 육로 국경을 지난 달 18일 다시 연 후 코로나19 음 성 확인서를 제출한 사람만 월경 을 허용해 왔으나 이민자들은 수 백 명씩 한꺼번에 밀고 들어가 경비를 뚫었다. 이날 오후 현재 과테말라로 들 어간 이민자들이 3천 명을 넘겼 다고 로이터통신이 과테말라 이 민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빈곤과 폭력 등을 피해 수백∼ 수천 명씩 무리 지어 미국으로 향하는 중미 이민자들의 행렬인 ‘캐러밴’이 북상을 시작한 것은 몇 개월 만에 처음이다. 캐러밴의 미국행은 지난 2018 년 절정을 이뤘다가 미국 정부의 압박 속에 멕시코 등이 이민자들 의 불법 월경 단속을 강화하면서 지난해부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로 미주

각국에서 이동이 제한되고 국경 이 봉쇄되면서 한동안 이민자들 의 대규모 행렬도 끊겼다. 그러다 최근 봉쇄가 점차 완화 되고, 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다시 미국행 이 시작된 것이다. 인구가 1000 만 명이 안 되는 온두라스에선 코로나19로 지금까지 2300여 명 이 숨졌다. 국제노동기구(ILO) 에 따르면 중남미에서 코로나19 로 3400만 명이 실직했을 정도로 실업률과 빈곤율도 치솟았다. 미국행 출발을 앞두고 지난 몇 주간 온두라스 소셜미디어에선 캐러밴에 합류할 이들을 모집하 는 글이 확산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렇게 모인 1000여 명 은 대부분 젊은 층으로, 어린아 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많았다. 크리스티나라고 밝힌 한 여성 은 현지 방송에 “남편, 두 아이 와 함께 떠난다. 여긴 일자리가 없다. 일자리를 구해도 일당이 100렘피라(약 4달러)에 불과하 다”고 말했다. 첫 관문인 과테말라 국경은 넘 었지만, 미국까지의 여정은 험난 하다. 과테말라와 미국 사이에 있는 멕시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 국 정부의 관세 위협 속에 국경 에 병력을 대거 배치해 이민자들 의 북상을 저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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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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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제재에 세컨더리 보이콧  한국에 불똥튀나 “무기 금수조치 위반 제재” 밝혀 간접거래 제3국 개인기관도 타깃 적발 땐 자산압류·금융거래 차단 미 국무부 “북한과 협력 막을 것”

미국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새 로운 대이란 경제 제재를 발표하 며 제재 대상과 금융거래를 하는 제3국 개인이나 기관에도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사실상 세 컨더리 보이콧(2차 제재, 제재 대 상과 거래하는 외국인이나 기관도 제재)을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이라 한국 기업과 은행들이 주의할 필 요성이 더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런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 한 뒤 성명을 통해 “이란의 핵, 탄 도미사일, 재래식 무기 개발을 억 제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27개 기 관과 개인도 제재 명단에 올렸다. 행정명령은 이란에 대한 재래 식 무기 금수 조치를 위반한 개인 이나 기관을 제재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이란 정부에 무기를 수출· 입 및 공급하거나 이에 도움을 주 는 자금 지원, 기술 이전 등을 한 경우에 미국 내 자산은 압류되고,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없다. 특히 이런 위반 행위자를 지원 하는 모든 이를 제재할 수 있다 고 돼 있다. ‘모든 이’의 국적에는 제한이 없고, 위반 행위자와 금 융 거래를 하는 경우에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외교 소식통 은 “이 부분이 세컨더리 보이콧 의 요소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에 미칠

장마당 모인 북한 주민 지난 5일 중국 지린성 국경 마을에서 바라본 북한 양강도 혜산시 장마당에 주민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다.

영향도 주목된다. 이란과 직접 거 래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를 거 쳐 간접적으로 거래하는 것도 제 재 위반으로 간주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행정명령이 타 깃으로 한 ‘이란 정부’에는 이란 중앙은행도 포함된다. 소식통은 “미국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 에 제재에 위반되는지 상세한 설 명이 나오긴 해야겠지만, 일단 경 각심을 갖고 외국의 업체, 금융기 관과 거래할 때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란에 대한 이런 고강도 조치 는 최근 미국이 중재한 ‘아브라함 협정’과도 무관치 않다. 트럼프 대 통령은 이를 통해 이스라엘과 아 랍에미리트(UAE)·바레인 간 국 교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고, 대 선을 앞두고 최고의 외교적 업적 으로 자랑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 (NYT)는 “미 관료들은 대이란 제재를 이와 상호보완적인 것으 로 설명한다. 이란에 대항해 중동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내용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되거나 편집국 관련부서로 전달되어 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을 연합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실제 행정명령 서명 직후 국무 부 청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 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이 등장해 직접 새로 운 행정명령에 대해 설명했다. 각 료 4명이 총출동한 것 자체가 미 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오 늘 우리의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들어야 할 경고”(폼페이오 장관) 라는 고강도 메시지를 발신했다. 앞서 이란과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 상임이사국 및 독일(P5+1, 미·영·프·중·러+독일)은 2015년 이란과 핵 합의를 타결하고 공동 행동계획(JCPOA)을 마련했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중단하면 유엔 안보리는 대이란 제재를 일 부 해제하되(일몰 조항), 이란이 합의를 위반하면 자동으로 제재 를 원상태로 되돌리는(스냅백 조 항) 게 핵심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몰 조항을 문제삼아 합의에서 탈퇴했다. 그 래놓고선 이날 “(스냅백 조항에 따 라)대이란 유엔 제재는 복원됐다” (트럼프 대통령)고 선언했다. 물론 안보리와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다 른 합의국이 반대했고, 기술적으 로 유엔 제재가 복원됐다고 보기 는 어렵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 니다. 미국이 앞으로 이를 준수하 지 않는 유엔 회원국은 독자 제재 등을 통해 처벌하겠다는 의도를 명확히 밝힌 만큼 유엔 제재의 실 효성은 복원됐다고 볼 수 있다. 제재의 타깃은 이란이지만, 미 국은 북한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았다. 이란과 북한 간 미사일 협력에 관여한 인물도 제재 대상에 포함했기 때문이다. 이란 항공우주산업기구(AIO) 하 부 조직인 샤히드 헤마트 산업그 룹(SHIG) 관련자들이 북한 미사 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주발

[교도=연합뉴스]

사체 발사에 참여했다고 국무부 는 설명했다. 엘리엇 에이브럼스 미 국무부 이란·베네수엘라 특별대표는 “이 란이 북한과 협력하는 데 대해 우 려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할 것”이라 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 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유지혜 국제외교안보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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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예술 공모 자격

2020

Korea Daily Texas Art Contest

텍사스 중앙일보

- 북미 지역에 거주 한인 및 외국인 - 본지 예술공모전 동 분야에 등단하지 아니한 자 - 출품하는 모든 응모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 창작물

주제 제한 없음

공모 부문

부 문

장 시

문 학

미 술

사 진

수상자 특전

응모 일정

시상내역

2편 이내

문학/미술/사진

수필

1편(Letter 용지 2장 이내)

단편소설

1편(Letter 용지 10장 이내)

평면회화

18*24인치 이상 ~ 40*50인치 미만

대상 1명 (상금 $500 + 상패) 최우수상 0명 (상금 $200 + 상패)

3D 작품 (조각/ 도자기/ 퀼트)

가로*세로 10인치 이상

자유주제 사진 작품

가로 3,000 Pixel 이상 JEPG형식 원본파일, 5점 미만

우수상 0명 (상금 $100 + 상패) 입선: 00명 (상장)

구분

특전 내용

문학

▶ 각 장르 대상 수상자 등단 자격 부여 ▶ 텍사스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 기회 부여 ▶ 수상작 예술대전 책자에 발표

미술

▶ 수상작 H Mart 문화센터 특별전 전시∙전시 리플렛 및 예술대전 책자 제작 ▶ 작가 활동 기회 - 추천 작가 본 예술공모전에서 동일분야 3회 이상 입선 경력이나 2회 이상의 우수상 이상의 경력을 갖는 자 또는 1회 이상 대상 수상자 - 초대작가 본 예술공모전의 심사위원과 2회 이상의 대상 수상자

사진

▶ 수상작 H Mart 문화센터 특별전 전시∙전시 리플렛 및 예술대전 책자 제작 ▶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 통해 작품 게재

구분 접수 기간 수상자 발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제출 방법

출품내용

2020년 9월 20일(일) ~ 10 월 20일(화) 마감 2020년 10 월 24일(토)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 및 수상자 개별 통보 추후 통보

1. 문학/미술/사진 : e-Mail 로만 작품 접수 가능 ( e-Mail : koreadailytx@gmail.com ) ( 문학 : Word 파일 / 미술 & 사진 : JPG. JPEG 파일 ) 2. 이메일 내용 필수 기재 사항 (이메일 제목에 “예술공모전”이라고 기재 바람): [1] 이름(영문 & 한글) [2] 주소 [3] 이메일 주소 [4] 전화번호 [5] 공모부분 [6] 작품 제목 [7] 미술작품 경우: 사이즈(인치) & 미술재료 3. 심사비 보내주실 주소: 2625 Old Denton Rd #106, Carrollton, TX 75007 ※ 심사비 : 문학($50) / 미술∙사진($100), Check 우편 또는 방문 접수 ※ 심사비 Check 수령인에 ‘Korea Daily Texas’ 기재 ※ 대상작품의 저작권은 주최측에 귀속됨 ※ 10월 20일(화) 까지 심사비 미결제시 접수 취소

문의 : 469-688-9059

주최 :

후원 : A


8쾌도난마로 박덕흠 털고, 3법 통과로 서울시장 탈환한다 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한국정치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연일 화제와 논란  김종인의 중도화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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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은 ‘홍준표 복당은 당의 “위원장님, 저 정진석입니다. 10 대선 후보가 결정된 이후 검토’ 분만 시간 내주실 수 있습니까? 를 조건으로 비대위원장직을 수 지난 23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 락했다. 그런데도 당내에서 홍준 대위원장에게 5선 의원 정진석 표 복당론이 흘러나오는 것과 관 이 전화를 걸어왔다. 정진석은 련해 김종인은 나와 당의 불협 가족회사가 천억 원대 피감기관 화음을 조성하려는 세력이 있다 공사를 수주해 논란을 빚은 박 김종인은 ‘홍준표 복당은 당의 “위원장님, 정진석입니다. 10 고 해석한다. 김종인은 박근혜 덕흠 의원의저 사돈이다. ‘감’을 잡 대선 후보가 결정된 분만 시간 내주실 수 있습니까? 와도, 문재인과도 불화이후 끝에검토’ 헤어 은 김종인은 집무실로 오시라 를 조건으로 비대위원장직을 수 지난 23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 진 전력이 있다. 갈등이 참기 어 고 답했다. 정진석과 마주 앉 락했다. 그런데도 당내에서 홍준 대위원장에게 5선 의원 정진석 려운 수준으로 악화하면 탈당하 은 김종인은 피차에 얼굴 붉히 표 습성이 복당론이 흘러나오는 관 이 않으려면 전화를 걸어왔다. 는 있다고 판단한 것과 친홍준 지 박 의원이정진석은 피해 주 련해 김종인은 나와 자극해 당의 불협 가족회사가 원대했다. 피감기관 표 세력이 김종인을 국 는 게(탈당) 천억 좋다고 당시 화음을 조성하려는 있다 공사를 수주해 논란을열고 빚은난 박 민의힘에서도 나가게세력이 만들면 당 박덕흠은 기자회견을 고 해석한다. 김종인은 박근혜 덕흠 의원의 ‘감’을 잡 권은 우리 것이란 전략을 세우 잘못 없다고사돈이다. 주장해 국민의힘 와도, 문재인과도 불화 끝에 헤어 김종인은 집무실로 오시라 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은 고민에 빠진 상태였다. 주호 진 전력이 있다. 갈등이 참기 어 고원내대표는 답했다. 정진석과 마주 당 앉 영 외부 인사를 려운 수준으로 탈당하 은 김종인은 피차에 얼굴 붉히 안철수, 서울시장악화하면 후보 어려운 3가 윤리관에 임명해 박덕흠 의혹을 는 이유 습성이 있다고 판단한 친홍준 지 않으려면 박 했다. 의원이 피해 김 주 지 조사하겠다고 하지만 표 세력이 김종인을 자극해 국 는 게(탈당) 좋다고 했다. 당시 김종인은 안철수는 우리 당 종인은 그러면 시간만 끌고 상 민의힘에서도 나가게 당 박덕흠은 기자회견을 열고 난 의 서울시장 후보 되기만들면 어렵다 처만 남으니 박덕흠의 용단이 필 권은 우리한다. 것이란 전략을 잘못 없다고 주장해 국민의힘 는 얘기를 이유는 크게세우 3가 요하다는 뜻을 정진석에게 밝 고 있다고 은 것이다. 고민에 (정진석은 빠진 상태였다. 주호 지다. 우선보는 서울것이다. 시민들이 새 인 힌 주호영도 영 원내대표는 외부 당 물을 원한다는 것이다. 그 점에 이날 따로 만났는데 이인사를 자리에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어려운 3가 윤리관에 임명해 박덕흠 선 윤희숙 의원 같은 이가 경쟁 그도 김종인과 같은 뜻을 의혹을 비치더 지 이유 조사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박 김 력 있다고 한다. 김종인은 이름 라고 전했다) 이후 정진석은 김종인은 안철수는 우리 당 종인은 접촉해 그러면김종인의 시간만 뜻을 끌고 전 상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을 밝히지 않았으나 신인 변호 덕흠과 의 1명도 서울시장 후보 있다고 되기 어렵다 처만 남으니 필 사 생각하고 했다. 했다. 다음날박덕흠의 박덕흠은용단이 전격 탈 는 얘기를 한다. 이유는 크게 3가 요하다는 뜻을 정진석에게 밝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서울시 당했다. 김종인의 쾌도난마식 해 지다. 우선잘할 서울사람이지만 시민들이 새 인 힌 것이다. (정진석은 주호영도 장 시키면 요즘 법이 먹힌 것이다. 물을 원한다는 점에 이날 따로 만났는데 자리에선 활동하는 걸 보면것이다. 대권에그 관심을 김종인의 말이다. 이 박덕흠 사 박덕흠 탈당, 사돈 정진석이 총대 선 윤희숙 의원김종인은 같은 이가 경쟁 그도 당 김종인과 같은 뜻을빠졌다. 비치더 두는 듯하다고 보고 있 태로 지지율이 3%나 3040 잡기위해 3법 통과 불가피 력 있다고 한다. 김종인은 이름 라고 전했다) 이후 정진석은 박 다. (김종인은 김동연에게 ‘(문 윤리관 임명하고 하면 어느 세월 시장 후보로 신인 변호사도 물색중 을 밝히지 않았으나 변호 덕흠과 접촉해 김종인의 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재인 정부가) 맘에 안신인 들면 치고 에 해결하겠나. 얼마 전 뜻을 박덕흠 사 1명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했다. 다음날 박덕흠은 전격 탈 안철수 합당 요구해 받기 어려워 나오라’며 정계 입문을 권했는데 에 딸 시집보낸 사돈지간인데도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당했다.얘기를 김종인의 쾌도난마식 해 못 하더라고도 회고했다)서울시 어려운 해준 정진석이 고 장 시키면 잘할 사람이지만 법이 먹힌 것이다. 두 번째는 ‘합당’ 문제다.요즘 안 맙다. 활동하는 보면합당하자고 대권에 관심을 김종인의 말이다. 박덕흠 사 철수 측이걸자꾸 하 박덕흠 탈당, 사돈 정진석이 총대 두는 듯하다고 김종인은 보고 수 있 태로 당 지지율이 3%나 빠졌다. 민주당이 3법에 더 부담  말려들면 OK, 홍준표·이은재 는데, 김종인으로선 받아줄 고 해외여행도 많이 해, 불공정3법권성동 3040 잡기위해 통과복당은 불가피 다. (김종인은 ‘(문 윤리관 안 돼 임명하고 하면 어느 세월 없는 요구라고 김동연에게 한다. 선거 앞두 에 반감이 가장 크고 국민의힘에 는 NO 시장 후보로 신인 변호사도 물색중 재인 정부가) 맘에 안 들면 치고 에 해결하겠나. 얼마박용만 전 박덕흠 같은 날 김종인은 대한 고 야당끼리 합당하면 내분이 거부감도 강하다. 우리 당이 아 김종인의 중도화 행보는 여기 안철수 어려워 나오라’며 정계 입문을 에 딸 시집보낸 사돈지간인데도 드러난다. 김종인은 무소 상공회의소 회장의 예방을 받았 일어나 필패한다. 오랜권했는데 경험이 무리 다가가려 해도합당 꼼짝 안요구해 한 서도받기 못 하더라고도 회고했다) 어려운 얘기를 해준 정진석이 고 다. 박용만은 여당이 기업규제 다. 안철수 본인이 개별 입당하 다. 그러니 (3법을 통과시켜) 당 속이었던 권성동 의원에 대해 바 두 ‘합당’ 문제다. 안 맙다.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 는 건 번째는 가능하다. 그러나 경선에 이 변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 깥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사고가 철수 우리 측이 당 자꾸 합당하자고 하 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밀어붙 이겨 후보가 될 가능성 이길 수가 없다. 내가 3대부터 21 건전하다’고 하고, 당내 여론도 민주당이 3법에 더 부담  말려들면 권성동 복당은 OK, 홍준표·이은재 는데, 김종인으로선 받아줄 수 고 해외여행도 많이 다 해,보고 불공정 그런 마당에 당 일각에 이니 막아달라고 읍소했다. 그 은 작다. 대까지 역대 총선을 겪 좋더라. 안 돼 김종인은 3법은 시장 자 는 NO 없는 번째 요구라고 한다. 선거 앞두 에 사람인데 반감이 가장 크고 국민의힘에 복당 요청이 들어 오니 반대 러나 세 이유는 ‘호남’이다. 김 은 서울에서 지는 당은 서 김종인의 중도화 행보는 여기 같은 날 김종인은 박용만 대한 고 야당끼리 합당하면 내분이 거부감도 강하다. 우리 당이 아 유를 위한 것이지 기업가 보호용 종인이 보기에 서울시민의 32% 살아남지 못했다. 지금 국민의힘 안 했다고 했다. 그러나 김종인 서도 드러난다. 김종인은 상공회의소 회장의 예방을 받았 일어나 경험이 무리 다가가려 꼼짝 안 된 한 은 함께 복당 리스트에 오른무소 이은 이 아니다. 소송 남발을 걱정하 가 호남 필패한다. 출향민인데오랜 이들은 ‘이 은 수도권 121석해도 중 20석이 속이었던 권성동 대해 바 다. 박용만은 기업규제 다. 안철수 본인이 개별 입당하 다. 최악의 그러니 참패 (3법을 통과시켜) 당 재 전 의원과 원외의원에 당협위원장 2 시는데, 경영 여당이 제대로 하면 그럴 낙연 대망론’때문에 강하게 결 아닌가. 서울을 깥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사고가 3법(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 는 건 가능하다. 그러나 경선에 이 변했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면 일이 없다고 잘랐다. 말문이 막 집해있다. 김대중 이래 20년 만 되찾으려면 뼈를 깎는 개혁이 불 명은 불허했다. 비대위 청년 위 건전하다’고 당내 것이다. 여론도 융그룹감독법 이겨 우리 당 후보가 될수 가능성 이길 수가 몇몇 없다. 의원들이 내가 3대부터 21 원들의 반대를하고, 받아들인 힌 박용만에게제정안)을 김종인은밀어붙 우리 에 호남 대통령이 나올 있다 가피하다. ‘3법은 좋더라. 그런 마당에 당 일각에 이니 막아달라고 그 은 작다. 대까지 역대 총선을 다 보고 겪 청년 위원들은 이은재는 전광 당이 아무리 바보 읍소했다. 같아도 대한 는 전망 아래 김대중 시절보다 당 정체성에 반한다’고 하길래 서 복당 요청이 들어 오니 반대 러나 김종인은 3법은 시장 자 세 번째뭉쳐있다는 이유는 ‘호남’이다. 김 은 사람인데 서울에서 지는 당은 민국 경제 망하게야 하겠소? 그 더 똘똘 것이다. 그 ‘정체성, 정체성 하는데 당 정체 훈 목사가 만든 기독자유통일당 안 들어간 했다고전력이 했다. 그러나 김종인 유를 알고 위한 것이지 기업가했다. 보호용 종인이 보기에 서울시민의 32% 살아남지 못했다.뭐요? 지금 ’국민의힘 있고, 원외 위 정도 가시오라고 면 러니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성이 구체적으로 하니 답 에 은 함께 복당박근혜 리스트에 오른 반대 이은 이 아니다. 소송 끝났다. 남발을 재계에 걱정하 가 호남 출향민인데 이들은 ‘이 은 못하더라. 수도권 121석 안 된 원장 2명은 탄핵을 담은 10분 만에 같은) 영남 출신이 돼선 당선되 을 우리중당20석이 보고 ‘보수’ 재 사람들이다. 전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시는데, 경영 제대로 하면 탄식 그럴 낙연 대망론’때문에 결 다. 최악의 참패 보수는 아닌가.뭘 서울을 이들을 받아주면2 선 ‘김종인 귀에 경 읽기’란 기 어렵다고 김종인은강하게 보고 있 라는데, 지금의 지향 한 명은 전광훈 불허했다. 비대위 위 일이 없다고 잘랐다. 말문이 막 집해있다. 김대중 이래내년 20년4월 만 되찾으려면 뼈를 깎는 개혁이 불 당이 세력과 엮어청년 고립될 이 나왔다. 다. 김종인은 추석 직후 하는지도 모른다. 여당이 ‘진보’ 원들의 반대를 힌 박용만에게 김종인은 에 호남대책 대통령이 수 있다 가피하다. 몇몇 의원들이한‘3법은 했다.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김종인은 3법은우리 디테 재보선 기구를나올 발족시켜 서 라고 하니까 ‘보수’라고 거다. 것이라 청년 위원들은 전광 당이 아무리 바보당론으로는 같아도 대한 는 전망 아래 김대중 시절보다 당 정체성에 반한다’고 하길래 기조에서이은재는 홍준표 의원 복 일 수정은 몰라도 절 울시장 후보 낙점에 박차를 가할 아무 의미가 없다. ‘상식’으로 가 이런 훈 목사가 만든 기독자유통일당 민국 경제 수 망하게야 그 더 똘똘 뭉쳐있다는 것이다. 그 ‘정체성, 당분간 가능성이 희박하다. 대 반대할 없다는하겠소? 입장이 완 계획이다. 면 된다. 정체성 하는데 당 정체 당도 정도 알고 가시오라고 했다. 면 러니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성이 구체적으로 뭐요? ’ 하니 답 에 들어간 전력이 있고, 원외 위 강하다. 이유가 재미있다. 실은 담은 10분 만에 끝났다. 재계에 같은) 영남 출신이 돼선 당선되 을 못하더라. 우리 당 보고 ‘보수’ 원장 2명은 박근혜 탄핵을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3법에 부담이 선 ‘김종인 경 읽기’란 탄식 기 어렵다고 김종인은 보고 있 라는데, 지금의 보수는 뭘 지향 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받아주면 많다. 그쪽 귀에 의원들도 다 대기업 당이서울시장 전광훈 세력과 엮어살려놔야 고립될 이 나왔다. 하는지도 모른다. 여당이 그래도 믿을 건‘진보’ 안철수, 카드 한다 다. 김종인은 추석 직후 내년 4월 로비 받으니까. 그래서 겉으로만 하지만 김종인은 디테 재보선 대책 기구를 발족시켜 서 라고 하니까 ‘보수’라고 한 거다. 것이라 했다. 미는 척하고 우리 당3법은 반대를 핑 기조에서 일 수정은 몰라도 당론으로는 절 울시장 후보외연을 낙점에 박차를 가할 아무 의미가 없다. 대표와 ‘상식’으로 가 이런 민의힘이 유일하게 확장할 수있 했다. 홍준표 의원 복 안철수 국민의당 국민의힘의 첫 라”고 계로 무산시키려는 속셈도 있어 당도 당분간 가능성이 희박하다. 대 반대할 수 없다는 입장이 완 계획이다. 면 된다. 안철수인데 깎아내리기만 해 장제원은 안철수를 강연대에 세우려 는 대상이 만남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지난 보인다. ‘차도살인’, 아니 ‘차도살 강하다. 이유가 재미있다. 23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 고 ‘삼고초려’했다. 처음엔 사양하다 서 되겠나. 법’인 셈이다. 거기 말려들 실은 일있 더불어민주당이 3법에 부담이 는 미래혁신포럼에 안철수가 강연자로 가 두 번째 찾으니 ‘조금 (타이밍을) 보 안철수 측근인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나. 실제로 내가 20대 국회에서 많다. 그쪽 의원들도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 27명이 경청했 시죠’ 하고, 세 번째 찾아가니 ‘포럼 언 은 안철수가 자꾸 합당을 요구한다는 민주당 의원으로 있을다 때 대기업 입법 1 그래도 믿을 건오세훈 안철수, 카드 살려놔야 한다 로비 상법 받으니까. 그래서 겉으로만 김종인의 말에 대해 합당 요구는 국민 제 여시느냐’고 마음을 열더라. 그동안 다. 장제원 의원은 “직전 전 서울 서울시장 호로 개정안을 내니까 상임 미는 척하고 우리 당 반대를 핑 시장 강연보다 열기가 높더라. 강 안철수가 우리 당의 변화 움직임을 보 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했지 우린 그런 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무산시 민의힘이 유일하게 외연을 확장할 있 라”고 했다.측면이 있지 않을까. 포럼에 적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10여명이 국민의힘의 첫 고 계로 무산시키려는 속셈도 있어 없다고 일축하면서도 통합의 수 필요 응해준 연 뒤 점심에도 몰렸 켜버렸다. 는 대상이 안철수인데 깎아내리기만 해 장제원은 안철수를 강연대에 세우려 만남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지난 서 보인다. ‘차도살인’, 아니 ‘차도살 강조했다. 선거 앞둔 정치공학식 보니 안철수가 과거보다 유연해진 데 성은 다. 권성동·홍문표 의원 등 중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내년 4 서 되겠나. 고 시국 ‘삼고초려’했다. 처음엔 사양하다 23일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 법’인 셈이다.국민의힘의 거기 말려들운명을 일있 합당이 아니라, 보수에 기반을 인식과 정권교체 필요성, 혁신 당대당 들과 ‘초선 스타’ 윤희숙 의원 다 월 김종인과 안철수 측근인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가 두등에서 번째 찾으니 ‘조금 (타이밍을) 보 두되 는 미래혁신포럼에 강연자로 과제 나. 실제로 내가선거다. 20대 국회에서 중도로 확장성 가진 정당으로 ‘재 우리 당 입장과 거의 일치 이 안철수가 끝까지 앉아있었다. 가를 서울시장 김종인 은 안철수가 자꾸목표가 합당을되어야 요구한다는 시죠’ 하고, 번째 찾아가니 ‘포럼 거 언 편’되는 나섰다. 국민의힘 ‘당에 의원 27명이 경청했 하더라. 민주당 의원으로 있을안 때시키면 입법 1 게 양측의 한다. 10월세국감에서 정책연대를 인물이 없으니 의 말이다. 3법 통과 김종인의 말에 대해 합당 요구는 국민 제 여시느냐’고 마음을 열더라. 그동안 다. 장제원 의원은 “직전 오세훈 전 서울 친 뒤 내년 선거 앞두고 1대1 합당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에다 시민단체·학 호로 상법 선거 개정안을 상임 안철수가 소중하다. 서울시장 절대내니까 못 이긴다. 의힘 원내대표가 했지 그런 안철수가 우리 당의 변화 움직임을 보 자 시장 강연보다그래도 열기가 우리 높더라. 강 당의 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무산시 등주호영 반문세력이 총결집해 새 우린 정당으로 중도화를 굳히고, 안철수를 서울 편아 30·40대 유권자에 물어보면 ‘무 적 없다고 일축하면서도 통합의 필요 고 응해준 측면이 있지승산이 않을까.있다. 포럼에 연 뒤 점심에도 10여명이 몰렸 시장 켜버렸다. 정권교체가 가능해진다. 후보로 내세워야 국 거듭나야 닌가’는 분위기더 조건 3법 통과시켜야 한다’고 한 장제원 다. 권성동·홍문표 의원 등 중진 서 보니 안철수가 과거보다 유연해진 데 성은 강조했다. 선거 앞둔 정치공학식 하지만 큰 이유는 내년받4 다. 이들은더정상적인 교육을 들과 ‘초선 스타’ 윤희숙 의원 다 시국 인식과 정권교체 필요성, 혁신 당대당 합당이 아니라, 보수에B기반을 월 김종인과 B 국민의힘의 운명을 A 이 끝까지 앉아있었다. 과제 등에서 우리 당 입장과 거의 일치 두되 중도로 확장성 가진 정당으로 ‘재 가를 서울시장 선거다. 김종인 ‘당에 인물이 없으니 하더라. 10월 국감에서 정책연대를 거 편’되는 게 양측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의 말이다. 3법 통과 안 시키면 안철수가 소중하다. 친 뒤 내년 선거 앞두고 1대1 합당으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에다 시민단체·학 서울시장 선거 절대 못 이긴다.

쾌도난마로 박덕흠 털고, 3법 통과로 서울시장 탈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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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일 금요일

오피니언

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대통령 후보 없는 대선 TV토론회 우리말 바루기

너머와 넘어 ‘넘어’는 지나가거나 건너는 동 작을 의미하는 동사 ‘넘다’를 활 용한 단어다. “버스는 강을 넘어 시내로 들어왔다” “우리 국민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났다” 등과 같이 사용 된다. ‘너머’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 사가 아닌 장소를 나타내는 명사 로,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 물의 저쪽이나 그 공간을 뜻한 다. “뒤뜰 돌담 너머 붉은 지붕 건물이 우리 집이다” “고개 너머 읍내에 5일마다 장이 들어선다” 등처럼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산 넘어 산’과 ‘산 너머 산’ 중 바른 표현은 무엇일 까. ‘넘어’와 ‘너머’ 둘 다 가능 하지만, 어떤 단어를 쓰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산 넘어 산’은 산을 넘었는데 또 산이 나 타난다는 것으로, 힘든 일이 계 속된다는 걸 의미한다. ‘산 너머 산’은 ‘산 저편의 산’이란 뜻이 된다. 쉽게 말해 동작을 나타내면 ‘넘어’, 장소나 공간을 말할 때는 ‘너머’를 쓴다고 기억하면 된다.

쥬스와 주스 텔레비젼 쥬스 쵸콜릿으 로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들 표기가 원음에 더 가깝게 느껴져 서라고 주장하지만 텔레비전 주스 초콜릿으로 적어야 한 다 외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어 떤 표기가 현지 발음에 더 가까 운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한글 맞춤법이나 국어의 로마 자 표기법처럼 외래어에도 표기 법이 있어서다 외래어 표기법 에선 ㅈ ㅊ에 이중 모음이 결합한 쟈 져 죠 쥬 챠 쳐 쵸 츄를 쓰지 않도록 규정 하고 있다 자 저 조 주 차 처 초 추를 사용해야 한 다 우리말에선 구개음(입천장 소리)인 ㅈ ㅊ 뒤에서는 ㅑ ㅕ ㅛ ㅠ가 발음상 ㅏ ㅓ ㅗ ㅜ와 구분되지 않기 때 문이다

대통령 후보가 참석하지 않는 대선 TV토 론회가 가능할까. 미국 역사상 최초의 대통령 후보 TV토 론회는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 슨의 대결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4년 앞 선 1956년 전국 TV네트워크를 통해 대선 후보 토론회가 방영됐다. 공화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와 민주당 애들레이 스티븐슨 후보의 대선전이다. 토론회는 지금과 달리 두 후보가 TV에 직접 출연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을 지지 하는 대리인을 참석시켰다. 공화당은 메 인주 원로 상원의원 마거릿 체이스 스미 스를 내세웠고 민주당은 프랭클린 루스벨 트 대통령의 부인 엘리너 루스벨트를 선 택했다. 엘리너 루스벨트는 역대 퍼스트 레이디 중에서 가장 활동적인 인물로 알 려져 있다. 대리인 모두 여자다. 두 여성은 소속 당 의 후보를 열렬히 지지했고 토론회에서 공 약과 정견을 간결한 어조로 발표했다. 비 록 대선 후보자들은 없었지만 공식적으로 역사상 최초의 대선 TV토론회였다.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 한 두 여성은 정책 토론도 중요했지만 TV 방송인 만큼 외모에도 신경을 썼다. 스미스는 후에 자서전에서 ‘엘리너 여사 에 비해 젊다는 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옷차림과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고 밝 혔다. 이때부터 대통령 후보 TV토론회에

칼럼 20/20

김완신 논설실장

서 시각적인 요소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4년 후 1960년 대통령 후보 TV토론회 에서 케네디는 스미스의 전례를 따랐다. 유 권자이면서 동시에 시청자인 미국민의 호 감을 끌어내는 ‘이미지 메이킹’에 주력했 다.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앞세워 자신감 있는 동작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반면 닉 슨은 힘없는 목소리에 초라한 모습이었다. 결국 케네디는 열세를 딛고 승리했고 선거 전문가들은 TV토론회가 결정적 계기가 됐 다고 분석했다. 지난 29일 2020년 대선 제1차 TV토론 회가 열렸다. 70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무대였다. 사 회자 크리스 윌리스도 74세의 고령이다. 역대 대선 TV토론에 비해 참석자의 평 균 연령이 훨씬 높았지만 토론회는 경륜 이나 품격과는 거리가 멀었다. 토론이라 기 보다는 상호 비방전에 가깝다. 토론 초반부터 충돌한 두 후보는 막말을 주고 받고 수시로 상대편의 말을 가로막았다.

사회자가 상대 후보 말 중간에 끼어드는 것을 제지하려 수차례 목소리를 높이기 도 했다. 최소한의 격식은 지켜져야 한다. 물론 토 론회의 품격은 어느 한 편이 노력한다고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상호간 협조가 필 요한 부분이다. CNN방송은 토론회를 ‘끔 찍했다’라고 평했고 워싱턴포스트는 ‘서로 방해하고 비난한 것이 전부인 혼돈스러운 토론’이었다고 보도했다. TV를 시청한 미 국민의 반응은 한마디로 ‘실망’이었다. 이번 TV토론회는 코로나19로 대통령 후보의 장외 유세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 서 열렸다. 국민이 후보자들의 직접 발표 를 통해 정책과 공약을 비교할 수 있는 기 회였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최악의 막말 잔치로 끝났고 2차와 3차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졌다. 남은 두 차례의 TV토론도 1차와 같이 진행된다면 국민의 실망은 더 커질 수밖 에 없다. 30일 대선토론위원회(CDP)는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론 방식 을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어떤 방식이 도 입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크게 개 선 될 것 같지는 않다. 차라리 1956년 TV 토론처럼 ‘품격’ 있는 대리인을 내세워 공 약을 발표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억지스러운 제안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막 말 토론회보다는 국민의 정신건강에 도움 이 될 것 같다.

궤변이 난무하는 정치 궤변은 그리스 궤변학에서 나온 말로 형식 적인 논리로 거짓을 진실같이 교묘하게 꾸 며대는 논법을 말한다. 궤변가라고 하면 어 딘가 부정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느낌 이 든다. 요즈음 방송이나 유튜브를 듣다 보면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 반론과 방어권 차원을 넘어 흰 것을 검다고 우기며 진실 을 은폐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정치인 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한숨이 나오고 답답한 경우 가 한두 번이 아니다. 때로는 이런 사람들 이 과연 대한민국의 공직자이며 국익을 위 해 봉사한다는 사람들인가 하는 회의가 들 때가 있다.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며 생각하는 갈 대이기에 어떤 문제나 의문이 생기면 대화 를 통해 해답을 찾아 가려고 한다. 설사 이 견이 있다 하더라도 서로 검토를 통해 조 정과 해답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어떤 경 우는 궤변과 자기 주장만 고집함으로 시간 과 정력을 낭비하기도 한다. ‘화종구출(禍從口出)’이란 말이 있다. 모든 재앙은 입으로부터 나온다는 뜻이다.

열린 광장

백인호 송강문화선양회 미주회장

성경 창세기에 보면 사람의 불순종과 하나 님의 심판 선언이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 이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너희 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명령하면 서 먹으면 정령 죽으리라 하셨다. 그런데 간교한 뱀의 궤변에 속아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하지 않았던가. 세상에 가장 무서운 폭력은 언어 폭력이 라고 한다. 정치인이나 지도층 인사들 중 일부의 궤변을 듣고 있으면 어디에 기준을 두고 판단을 하는지 모를 지경이다. 정상 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기준으로 볼 때 너무 실망스럽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완전할 수야 없다. 하 지만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곳

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복잡한 사안도 아니다. 조사 기관에서 제대로 수사를 하면 진실이 가려질 수 있는 문제를 놓고도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궤 변을 쏟으며 갑론을박을 한다. 또한 정치 권과 사법권에서는 특정 인물을 변호하고 윗선의 눈치를 보기 위해 자기의 소신과 정 의도 버리고 있다. 결국 국력만 낭비되는 사태를 볼 때 참으로 참담하다. 정치인들은 국민을 잘살게 하기 위해 당 을 초월해 문제점의 진실을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잘못된 점을 시정해 국민들을 바른 길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른 정 치의 도리다. 말은 곧 얼굴이고 인격이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도 갚을 수 있다. 반대 로 말 한마디로 상처를 받아 원수가 되는 경우도 있다. 나의 말 한마디가 어떤 결과 를 초래할까 생각해 보자. 궤변은 사라져야 한다. 상대를 배려하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토론으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살아 있는 정치를 기대한다.

문화센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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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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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10월 3일 토요일

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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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북한 정보 공개, 정권 장단에 그때 그때 다른가 이철재의 밀담 군사안보연구소장

제2차 세계대전 때 일이다. 영국의 천재 수학자인 앨런 튜링은 갖은 고생 끝에 독일 에니그마의 암호 를 깼다. 에니그마는 독일의 통신 용 암호기였다. 그가 풀어낸 첫 암 호는 독일군이 영국군 수송선단을 공격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그런 데 이 수송선단에 튜링의 동료인 피터의 형이 탔다. 피터는 수송선 단에 경고하자고 애원했지만, 튜링 은 냉정하게 거절했다. 암호체계가 깨진 사실을 독일이 안다면 영국 이 더 이상 에니그마를 해독할 수 없게 된다는 논리에서였다. 2016년 개봉한 ‘이미테이션 게 임’의 한 장면이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에니그마 의 해독은 전쟁이 끝난 뒤에서야 세상에 알려졌다. 튜링의 일화는 정보 출처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 우는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지난 22일 서해에서 해양수산 부 공무원 이모(47)씨가 북한군 총격에 숨지는 과정에서 국방부 와 군 당국의 최초 입장은 ‘이미 테이션 게임’과 같았다. 북한군이 이씨를 사살한다는 첩보를 알고 서도 대응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군 당국은 ^북한 측 해역에서 일 어난 일이었고 ^피격 장소를 나 중에서야 파악했으며 ^북한이 이씨를 죽일 줄 예상하지 못했다 고 해명했다. 여기에 군 관계자는 “정보·감시 자산을 북한에 노출하 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며 “전사(戰史)를 보면 이 처럼 알고서도 모른 척하는 일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정보 출처 의 실마리를 군 당국이 먼저 공개 한 셈이 됐다. 지난 24일 익명을 전제로 진행한 백그라운드 브리 핑에서 군 당국은 “북한군이 이씨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가 북한군에 사살된 북한 등산곶과 가까운 연평도 해상에서 해군 고속정이 움직이고 있다. [뉴시스]

정치권에서 흘러나온 첩보 출처 국정원장이 특수정보 상세 설명 북한 거짓말에 추가 노출 현실 국민과 정권, 누굴 지키려 하나

안영호 합참 작전본부장이 24일 국회에 서 이씨 피살 사건 보고를 하고 있다. 사 진공동취재단

의 표류 경위를 확인하면서 월북 진술을 들었다” “상부로부터 사 격명령이 내려졌다” 등 사건 당시 정황을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그 러면서 익명의 군 관계자는 “평소 같으면 언론에 풀지 않을 내용인 데, 관심이 큰 사안이기 때문에 방 침을 바꿨다”고 귀띔했다. 선심을 썼다는 취지로 들렸지만, ‘국민이 죽어가는 걸 지켜봤다’는 비판을 잠재우려고 군 당국이 다급했던 모양이다. 그랬더니 정보 출처는 결국 정 치권을 통해서 밝혀졌다. 박지 원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25일 국 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 서 “SI상 본인(이씨)이 월북했다 는 표현이 있다”고 언급한 게 그대 로 새나갔다. 특수정보(Special Intelligence)의 약자인 SI는 감청 으로 얻은 첩보를 뜻한다. 여당 의원들은 한술 더 떴다. 국 방위원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라디오 방송에서 ‘(군 당국이) 구체적인 대화 내용까지 (국회에) 보고했냐’는 질문을 받 고는 “그것은 보고가 안 됐다. SI

라고 아주 고급 첩보”라고 답했다. 황희 민주당 의원은 28일 “한·미 간 첩보와 정보에 의하면 유가족 에게는 대단히 안타깝지만, 이씨 의 월북은 사실로 확인돼가고 있 다”고 말했다. 미국의 정보 제공을 인정한 발언이었다. 실제로 미국 의소리(VOA)는 사건 당일인 22일 오후 미국의 통신감청 정찰기인 RC-135W 리벳조인트가 서해 상 공에서 비행하고 있었다고 보도 했다. 미국은 자신들이 준 정보를 동맹국이나 우방국이 유출하는 경우를 가장 꺼린다. 미국이 한국 에 입단속을 단단히 시켰다는 소 리도 들린다. 군 당국에 더 큰 악몽은 북한이 25일 보낸 통지문 한장으로 비롯 됐다. SI와 미국이라는 천기를 누 설하면서까지 사건 경과를 설명했 지만, 북한이 대부분 부인했다. 특 히 시신 소각 여부에 대해선 전혀 딴소리였다. 반인륜적 행위라는 비판을 피하려는 듯 이씨의 시신 이 아니라 해상 부유물에다 불을 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러면서 군 당국이 북한의 주 장을 반박하려면 더 자세한 첩보 를 내놔야만 한다는 우려가 나왔 는데, 곧 현실로 나타났다. 해경은 29일 “국방부 확인 결과 실종자 이 씨만이 알 수 있는 이름·나이·고 향·키 등 신상 정보를 북한이 소 상히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국방부 핵

심관계자는 28일 “(이씨 피살 관 련) 우리(가 수집한)의 (대북) 정 보를 다시 들여다볼 예정”이라며 “제3자의 입장에서 다시 살펴보 겠다”고 말했다. 군 당국의 정보 를 입증하기 위해 재점검하겠다 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의 거짓말 에 사실을 다시 짜 맞추려는 포석 으로도 읽힐 수 있다. 청와대와 여 권이 북한의 통지문에 담긴 ‘김정 은의 사과’를 높이 평가하고, “남 북이 열린 자세로 사실관계를 함 께 밝혀내자”고 제안하면서 이런 해석이 더 설득력 있게 보인다. 국방부와 군 당국은 만신창이 신세가 됐다. 국민의 생명과 정보 출처 보호를 맞바꾸려 했다는 비 판을 받으며 명분을 잃었고, 정치 권의 정보 출처 폭로로 실리까지 놓쳤다. 청와대의 장단 속에 국방 부의 자기분열은 결정타였다. 예비역을 물론 현역 사이에서 도 한탄이 나온다. 국방부와 군 당국이 소신을 갖지 않고, 정치권 의 눈치만 보면서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벌어진 사달이라는 것이 다. 익명의 현역 장교는 “정권마다 입맛에 맞는 장성이 살아남으면 서 군은 점점 ‘사자’에서 ‘양’으로 변해갔다”고 자조했다. 군 안팎에선 무엇보다 이씨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쪽에서 죽어가는 동안 군 당국이 수색작 전 이외 별다른 군사작전을 준비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분개한 다. 북측 해역의 상황이기 때문에 아예 작전을 짜지도 않았다고 한 다. 한 예비역 장성은 “군이 이씨를 구조하는 군사작전을 들고 청와대 를 설득이라도 해야 하는데, 애당 초 고려하지 않았다는 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군인들을 만나보면 자신들의 노고를 사회가 몰라봐 준다며 섭 섭해한다. 제복의 권위는 거저 얻 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세워야 한 다는 사실을 군이 깨닫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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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6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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