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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7, 8, 2020 Thursday, October 2020B A

지금이 노동개혁 적기 김종인이 쏘아올린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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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8, 2020 A

코로나19 백신 개발되면 누가 먼저 맞나

김, 노동 유연화는 오래된 지론

이끈 경우가 적지 않다. 독일의 좌 독일도 진보정권 슈뢰더 때 개혁 파정당인 사회민주당 소속 게르 하르트 슈뢰더 총리는 2003년 높 실업률 줄이며 경제 살리기 성공 은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어젠 이낙연은 “노동자에 가혹” 반대 다 2010’을 발표, 노동개혁(하르츠 개혁)을 단행했다. 실업보조금 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료되 람들이 좋아하진 않을 것”이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령요건 강화와 실업급여 지급기 한 내용에 따르면 백신 접종 1 면 누가 먼저 접종하게 될까. 고 말했다. NIH는 2주 전 전문 순위는 코로나19 고위험군 환자 장이 지난 5일 던진 노동개혁론이 간 단축 등으로 재정지출을 줄이 미국 내 제약사 2곳 이상이 백 가 자문위원회를 발족해 백신 (most critical health), 국가안 정치권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 는 한편 임시직·파견직 규제완화 신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시 접종 우선순위 세부 기준을 어 보 담당자(national security), 다. 3상 그는 단계에 당 비대위 회의에서보건 노동 떻게 등을 통해 노동시장을 유연화한 험 들어가자 세워야 할지 문의한 상황 필수업종 종사자(essential 시장 유연화를 위한 노동법 개정 게 핵심이다. 개혁 이전 11.6%까 당국도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 이다. NIH와 CDC는 개별 자 workers) 등 1200만 명이다. 다 을 강조했다. 그러지 않고선질병 4차 문위원회 지 치솟았던 독일 실업률은 섰다. 국립보건원(NIH)과 세부 논의 결과에2010 따 음 순위는 코로나19 감염 위험 통제예방센터(CDC)는 백신시대 접 라 8월 말 백신 4.8% 접종 등 우선순위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년 7.1%, 2015년 꾸준히 에 노출된 요양시설 내 65세 이 종 발표 때주장이었다. 누구도 만 권고 초안, 9월 말 최종 권고안 상 고령자, 나이에 상관없는 건 에 우선순위 대응할 수 없다는 감소했다. 족하지 수 있다며 부담감 을 발표할 예정이다. 흔히 않을 김 위원장은 재벌개혁론 독일 유학파(뮌스터대 경제학 강 약자, 필수업종 인력 간주자 도 드러냈다. 보건당국은 전통적으로 ‘의료 등 1억1000만 명이다. 1~2차 우 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노동개 석·박사)인 김 위원장은 2012년에 3일 AP통신은 프랜시스 콜 계 종사자, 필수업종 종사자, 감 선순위 백신 접종 이후에는 일 혁도 그의 오래된 지론이다. 최근 펴낸 왜 지금 경제민주화인가 린스 국립보건원장 말을 인용 염 취약계층’을 백신 개발 후 반인이 가능하다. 발간한 저서 영원한 권력은 없 에서 하르츠개혁을 긍정 평가했 트럼프, 완치 전 퇴원 “코로나 두려워 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코로나19로 입원한 지 72시간 만에 퇴원 하며 백신 접종 우선순위 논 우선 접종 순위로 권고해 왔다. 하지만 CDC 예방접종자문위 해 백악관으로 돌아와 마스크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복귀 이후 트위터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영 다에서 김 위원장은 1981년 전두 다. 국민의힘에선 “이번에 언급한 의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특 다만 코로나19 백신은 ‘전염병 원회는 필수업종 종사자벗고 구분 대통령이 완치되지 않았음에도 조기 퇴원한 건 병원 입원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대선에 미칠 여파를 환 정권에서 노동관계법 개정을 확산이 노동관계법 개정도 히 NIH와 CDC는 자문위원회 심한 지역,하르츠개혁을 백신 임상 상 을메시지를 명확히올렸다. 해야 트럼프 한다고 주문하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이터=연합뉴스] 건의했을 때를 마련을 회고하며 “내가 염두에 뒀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 우려한 이보다 낮 에 가이드라인 위한 조 시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가 고 있다. UCLA 소아과 피터 백신 접종 우선순위 발표 때 인 1인당 2회 접종분을 은 39달러에 공급하기로 미국 언을 구하고 있지만, 신중한 자 접종자), 등도교수 고 스질라기 박사는 코로나19 초기 종별 반발 가능성도 우려했다. 염두에 두었던 것은 기업에는 노 짜 다. 백신 성태윤 연세대인종’ 경제학부 한편 바이오업체 모더나와 제 정부와 계약을 맺었다. 세도 유지하고 있다. 윤리적 기 려해야 목소리가 높다. 동조합이나 외부 노조의 지부가 는 “우리한다는 복지제도가 독일과 격차 와 달리 자신을 포함한 의료진 미국과 영국 등 부유한 나라 준을 세웠을 사람들의 동의 가CDC도 산하 예방접종자문위 존재하지 않고때대신 기업가·화이 있어 하르츠개혁을 그대로 따 이 가장 효과적으로 보호를 받 약회사 화이자의 백신 개발은 를 받아야 하고, 현실적으로는 원회(ACIP)도 백신 접종 우선 는다며, 고위험군 또는 필수업 최종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진 가 백신 계약을 완료한 모습도 트칼라·블루칼라 3자가 모두 참 라 하긴 어렵다”면서도 “보수체 <이탈리아 주재> ‘국제적 딜레마’를 낳고 있다. 대상으 백신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려 순위 가이드라인 논의에 들어 종 종사자 구분에 신중해야 한 행하고 있다. 3만 명을 여하는 노사협의체를 만들어 기 계·근무시간 탄력 적용, 성과평가 부자 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세계보건기구(WHO)는 면 시간이 걸려서다. 갔다. CDC 로버트 레드필드 소 다고 주문했다. 전 대사대리가 업콜린스 내부의국립보건원장은 일을 결정하는 방식이 로 망명한 이후 20여 년 만이어서 개선 등을 통해 청년 취업 자리를 “지난해 7월 입국, 당국 보호 중” 이와 장은 백신 접종 우선순위와 관 이밖에 예방접종자문위원회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나라인 선진국이 백신을 우선 지난해 7월 들 당시 파장이 컸다. 특히 2011년 김 었다”고 적었다. 2012년 새누리당 늘리는 형태로 하르츠개혁을 차 관련 “사람들 모두 백신 접종 련 “공평·공정·투명”을 가이드 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김정은 집권 후 첫 공관장 탈북것 모더나는 백신(mRNA-1273) 확보할 경우 가난한 나라는 뒤 어왔다. 본인이 국민행복특위 체제가 가능성을 들어선 뒤 우려했다. 처음 있는 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 밀려날 책정 정은 최우선 순위에 위원장 들기를시절에도 바라고 라인 기준으로 꼽았다. 으로 나타난 흑인, 라틴계, 아 접종 가격을 50~60달러로 있다”며 “어떤 답을 내놔도축소 사 한국에서도 현재까지 CDC가 공개상대적 제안 메리칸 원주민 등을 언급한 김형재 기자 2018년 11월 로마에서 잠적한뒤, 북 할 것으로 알려졌고, 요청해화이자는 우리가 북한 재외공관장의 탈북이기도 대기업 노조들의 기득권을 노동계와 받아들인 것으 했다. 그간 제3국행으로만 알려 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으로 가까운 민주당이 노동개혁 한의 조성길(49사진) 이탈리아 로 이해하면 된 졌다. 비단 김 위원장뿐 아니라 여야 을 추진해야 개혁이 성공할 가능 주재 대사대리가 지난해 7월 국 내로 입국한 뒤 정착한 것으로 6 다”고 말했다. 국회 정보위 국민 앞서 고영환(1991년, 콩고대사 를 막론하고 이미 정치권엔 노동 성이 커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영익·김효성 기자 일 파악됐다. 조 전 대사대리는 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도 페이 관 1등서기관), 현성일(1996년, 잠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hanyi@joongang.co.kr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 이 스북을 통해 “지난해 7월 입국, 당 비아대사관 3등서기관), 태영호 상당히 형성돼 있다. 특히 해외에 CDC "메탄올 함유 제품 먹으면 사망·실명 등후심각한 부작용" 며 "알코올이 들어간 모든 손 >> 6면 노동개혁으로 계속 이탈리아 정부가 문정남 당시 국이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2016년, 영국대사관 공사) 등의 선 노동개혁을 중도·진보 정부가 전자신문으로 세정제에 계속해서 안전 문구 주이탈리아 북한대사를 추방하 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와 관련 북한 외교관이 망명을 택했다. 메틸알코올이라고도 불리는 를 삽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세정제를 복용하는 이유가 미국에서 메탄올이 함유된 손 편리하게 면서 대사직을 정보당국은 “확인해 줄 수 없 먹을대리했다. 경우 자칫 사망 해앞서 세정제를 복용한 후 15명이 병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 메탄올은 식품의약국(FDA)은 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조 전 여권의 관계자는 “조 다”고 조 전 대사대리의 한국행을 위한 적극 신문을 읽으세요! 이를핵심 수 있는 독성이날 물질이 원에 입원해 4명이 숨지는 사건 만, 어린이의 경우 실수로 마시 에도 난 6월말했다. 멕시코에서 생산한 손 대사대리의 사실이 1년제품에 넘게 공개되지 이 발생했다고 질병통제예방센 기도 하고, 일부 성인의 경우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입국 세정제 중 6개 메탄올이 적 노력을 당국에 촉구하며 주 www.koreadailytx.com “본인이 강 목받기도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술 대용품으로 여기고 마시는 증(코로나19) 사태로 손 세정제 않은 터(CDC)가 6일 공개했다. 들어 배경에 있다고대해서는 경고했으며, 이후 품귀 사태를 빚자 독성 물질이 력하게 CDC가 지난 5∼6월 애리조 것으로 나타났다. 경고 제품은 늘어났다. 1965~2020 비공개115개로 요청을 한 것으로 이탈리아 외교부가 조 전 대사대 44세의 남성은 며칠 동안 손 포함된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 나와 뉴멕시코주 병원의 자료 이와 관련, 메탄올이 안다”고 익명을CDC는 요구한 여권 소식 리의 미성년 딸이 북한으로 송 CDC는 보고서에서 "메탄올 통이 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21∼65 세정제를 마시다 심각한 통증 아닌 설명했다. 에탄올이나 아이소프로판 환된 사실을 공식 확인해 파문이 차벽은 방역 넘어 헌법 문제 세로 손 세정제를 삼킨 후 입원 으로 병원에 6일 동안 입원했으 이 함유된 손 세정제를 마시면 올로 생산한 손 세정제를 사도 대사급의 탈북은 1997년 장승 일기도 했다. 오현석·한영익 기자 >> 10면 수 있다" 록 권고했다. 진중권의 부작용이 퍼스펙티브 생길 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며, 거의 실명 상태로 퇴원했다. 심각한 안용수 기자 hanyi@joongang.co.kr 길 주이집트 북한대사가 미국으

올해안 개발 가능성 따라… 보건당국 우선 순위 고심, “공평·공정·투명” 기준대로

‘2년 전 잠적’북 조성길 대사대리 한국에 산다

‘먹지 마세요'… 손 세정제 복용 후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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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고시 역량 등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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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 데 공화당과 민주당의 부통령 후 보가 오늘(7일) 밤 TV토론에서 맞붙는다.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 과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간의 이번 토론은 도널 LA총영사관 정보담당회식 후 동료 직원 상대 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 한국 정부는 보고 받고도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 3개월 넘도록 ‘쉬쉬’ 진으로 대선판이 요동치는 가운 마이크 펜스 부통령 LA총영사관에 파견된 국가정보 에서 직원 B씨를 강제 성추행했 데 이뤄져 더욱 주목받는다. 원통상 고위직이 행정 여직원을 총영사관 측은 “(성추행 부통령 후보 토론은 강제 대통 다. 예정대로 개최될지 불투명한 사 상 추행한 혐의로 본국 소환된 사실 건 발생이 조금 지난 후) 직원 B 령 후보들의 토론에 가려져 왔지 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트럼프 이 한국 외교 총영사관 내 성희롱·성폭 만, 뒤늦게 올해는 밝혀졌다. 상황이 달라졌다. 트 씨가 대통령은 6일 “나는 10월 15일 부와 직원 성추행 사건 고충상담 피해 사 럼프 국정원은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 력 목요일 저녁 담당자에게 마이애미에서 열리 을 접수하고도 3개월 넘도록 징 실을 알렸다. 총영사관은 사건 정에 따라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는 토론을 고대하고 있다”는 트 계 조치를돌아오기는 하지 않고 있다. 하자마자 본부 보고, 성 백악관에 했지만, 선 접수를 윗을 올려 2차 TV토론에 나서겠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 희롱·성폭력 방지 지침대로 가 거6일 유세에 언제 복귀할지 가늠하 다는 의지를 보였다. 재)에 지난 6월 2차례의 말 국정 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했다. 기 힘든따르면 데다 남아있는 부통령 후보 토론은 7일 현재 오후 원 간부 A씨가 총영사관 건물 내 본부 지시를 기다리면서 직원 B 대선 후보 토론(15일·22일)도 6시(서부시간)부터 90분간 유타

이번 토론에선 코로나19의 중 목마’로 불러온 펜스 부통령이 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폭 토론에서도 기존 주장을 계속할 스뉴스는 전망했다. 코로나19 대 전망이며 해리스 후보는 코로나 COPYRIGHT 2020 응은 그동안에도 중요한 토론 주 19와 헬스케어에 초점을 맞출 것 2020년 10월 8일 7, 목요일 Wednesday, 제의 하나였지만, 트럼프 대통령 이라고October 예상했다. 2020 A 확진으로 가장 중요한 단일 주제 두 후보의 토론 방식은 상반된 가 됐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다. 펜스 부통령은 차분하고 안 뉴욕타임스(NYT)는 토론에 정감 있는 스타일을 보여왔다. 검 서 두 후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 출신으로 캘리포니아주 법무 유고 시 대통령직을 승계할 자질을 장관을 지낸 해리스 후보는 공격 증명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 적 주장을 펴는 ‘저격수’ 이미지 (국민의힘)을 국정원 소 고 재외공관 나19에 감염돼 인용해 국정 수행에 대한 다. 있다고 트럼프 지적했다. 대통령이 지난달 29 속 A씨가 6월23일쯤 공무원이 성추행 물의 우려를 부른지난 트럼프 대통령은직원 물론 파견 일 바이든 후보와의 1차같은 TV토론 회식을 마친 후조총영사관 건물 를 외교부가 한국혹평을 복귀 이고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도 에서빚으면 ‘끼어들기’ 등으로 안에서 B씨를 성추행 담당하고, 사건 조사와 77세의 직원 고령인 점을 강제 고려하면 부 조치를 받으며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은 했다고 보도했다.승계 상황에 준비 징계 결정은 부처가 한다.선 통령이 대통령직 가운데 펜스 파견 부통령이 얼마나 B씨는 한국 경찰에 A씨 방을 한편 취재 결과 돼현재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 본지 만회할지, 해리스A씨는 후보 를폭스뉴스도 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수사 LA총영사관 내 국정원 부서 양 부통령 후보가 가 효과적인 공격으로 점수를 최 딸 를 통해 A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 고위직으로 확인됐다. 대통령 유고 시 직무를 승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 A씨는 외교부 소속 부총영사와 준비가 돼 있다는 역량을 보여주 토론회에선 바이러스 전파 우 에 송치했다. 김기현 다른 인물로, 국정원 소속 특 정 는 것과 관련해외교부는 집중 조명을 받 는 려에 대비해 두 후보 사이에 의원에게 7월 말 A씨를 한 보담당 을 것으로 지난 전망했다. 수 아크릴부총영사직을 수지인 플렉시맡았다. 글라스 국으로 소환했다고 반면 LA총영사관 한 폭스뉴스는 양측 밝혔다. 전략과 관련, 가 설치되며 국정원 양측은 부서에는 12피트 8인 김 의원은 외교부나 국정원이 현 파견된 3명의 요원이 근무 해리스 후보를 ‘급진좌파’로, 바 국에서 치 떨어져 토론한다고 CNN방 재까지 A씨 자체 징계를 하지 않 하는 이든 후보를 ‘급진좌파의 트로이 송은 것으로 전했다.알려졌다. 김형재 기자

국정원 소속 부총영사 성추행 혐의 본국 소환

2019년 LAPD 경찰서별 후원금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에 서 진행된다. 일간 USA투데이 의 수전 페이지 워싱턴지국장이 씨에게 진행절차를 안내하고 진행자로 나선다. 통상 3차례 있 열 다”고 밝혔다. 3개월 리는 대선 후보 외교부가 토론과 달리 부 넘게 이번 사건은 국정감 통령 쉬쉬한 후보 토론은 한 차례의 ‘단 사 드러났다. 7일(한국 판 과정에서 승부’로 끝난다. 그만큼 고도 시간) 아시아경제 등한 한국 언론 의 집중력이 요구되며 번의 실 은 외교통일위원회 김기현 의원 수가 치명타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단위 달러

노벨물리학상에블랙홀 발견게즈펜로즈겐첼 순위 경찰서 후원금 백악관 부통령 감염 들불처럼 확산 오늘 펜스-해리스 후보 토론 1 뉴튼 경찰서 320589 2 77가 경찰서 3 할리우드 경찰서 “블랙홀 연구윌셔 새 지평 4 경찰서열어” 5 올림픽 경찰서 6 웨스트밸리 경찰서 미국의 앤드리아 7 퍼시픽게즈(55·미 경찰서

UCLA), 영국의 로저 펜로즈 (89·옥스포드대), 독일 라인하 르트 겐첼(68·UC버클리대) 교 수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 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 회는 6일(현지시간) 우주 블랙 홀 발견에 대한 공로로 작년·올해 큰폭 감소이들을 2020년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 LAPD 전체는 150만불 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펜로즈 교수는 지난해 LA경찰국(LAPD)이 블랙홀 형성이 일반 상대성 이론 받은 후원금 총액이 달러 의 강력한 증거임을150만 규명했고, 를 나타났다. 겐첼넘어선 교수와 것으로 게즈 교수는 우리 LAPD 감사국이 6일 공개한 은하 중심에 있는 초거대질량 블 2019년 LAPD 후원금 보고서에 랙홀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 따르면 한해이유를 동안 LAPD에 조성 다”고 선정 밝혔다. 게즈 된 후원금은 3959달러다. 교수는 노벨 154만 물리학상을 받은 네 감사국은 후원금 지급을 최종 번째 여성 과학자다. 승인하는 경찰위원회 요 상금은 LAPD 900만 스웨덴 크로나 청에 따라 각 경찰서의단독연구 후원금 (약 100만5300달러). 요청 및 사용 절반인 내역 등에 대한 검 인 펜로즈가 450만 크로 토를 그 결과, 후원금 나를 진행했다. 받고, 공동연구인 겐첼과 이 가장 나머지 많이 받은 곳은크로나를 LA다운 게즈는 450만 타운 지역 등을 관할하는 ’센트 럴 본부‘로 총 45만 7347달러가 마련됐다. 이어 사우스 본부(39만 6060 달러), 밸리 본부(28만 4444달 러), 웨스트 본부(26만 2836달 러) 순이었다. 각 경찰서 중 후

272500 95571 77500 23735 6500 1970

‘핵가방’ 담당 등 셋 또 양성

오늘(7일) 마이크 펜스(공화) 와 바이든 후보의 1차 대선후보 부통령과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 토론 때와 마찬가지로 웹사이트 스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이 백악관 군사실 소속 맥캐론 (koreadaily.com), 미주중앙 사보좌관이 이를 들고 다닌다. 부통령 후보 TV토론을 펼친다. 일보 채널, 페이스북을 다른유튜브 한 명은 대통령 수발을 이날 오후 6시(LA시각)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통해 30분부터지난주에 통역 및 드는 오후 현역5시 군인으로, 솔트레이크시티 소재 유타대학 19 입원 치료를 받다가 불과 사 해설 생중계 한다.함께 이동하기 트럼프 대통령과 교에서 진행되는 부통령 TV 토 흘 만에 복귀한 가운데 백악관에 도이번 생방송에는 전문가 했다고 소식통은 정치 전했다. 카말라 해리스 마이크 펜스 수전 페이지의 사회로 9 서 또다시 감염 환자가 나오면서 인이와 우정은 총장(스위트브라이어 함께 백악관 대변인실에 앤드리아 게즈 라인하르트론회는 겐첼 로저 펜로즈 개 주제를 놓고 10분씩 총 90분 피트로 확대 등 대폭 강화된 코 칼리지)과 최석호 백악관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도 추가 확진자가 가주 나온 하원의 것으로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방역 수칙들이 적용된다. 원금 규모가 큰 곳은 뉴튼 동안 출연해CNN방송은 해설에 나선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백악관 원이 절반씩 나눠 가장 갖는다. 블랙홀은 알려졌다. 하면서 나오는 이번 강력한 제트 분 로나19 언론 담 기자 설치, 출연자 간 거리 12 직원 한편, 미주중앙일보는 트럼프 과77가 각각정도로 약 32 가림막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 당관계기사 빛조차 경찰서였다. 탈출할 수 없을 출현상을 통해서만 관측됐다” 부서에서 8면 세 번째 원용석 감염자가 만1000달러, 27만 천체를 3000달러를 강한 중력을 가진 말한 며 “우리 은하 중심에서 초거대 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왔다면서 이는 케일리 매커내 5시블랙홀(태양 30분부터 Koreadailycom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과 생중계합니다 받았다. <표 블랙홀이 참조> 한 명은 해안경비대 참모 페이스북으로 다. 하나의 은하 전체 질량 질량의 450 이 중 니 대변인을 보좌하는 직원 중 3 따르면 두 경찰서는 의감사국에 물질을 중력으로 끌어들일 수 만배)의 존재를 처음으로 관측 제이나 맥캐론으로, 그는 현재 명이 현재 자가격리 중임을 뜻한 커뮤니티 안전 파트너십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을 통해 밝혀낸 데 의미가 있다 백악관 군사실(WHMO)에 소 다고 보도했다. (CSP) 시행에 따라 속돼 있다. 특히 맥캐론은 미국수용규모 이영웅프로그램 한국천문연구원 책임 ”고 말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전날 코로 25까지 LA시 정부 기관으로부터 연구원은 “펜로즈 교수는 관련 실제 한편 전날인 5일 발표된 노벨 의 핵무기 코드가 포함된 핵가방 나19에 감염된 사실을 공개하고 푸드코트는 더 폐쇄 후원금 25만 의문이 달러를 있었던 각각 받으면 존재하는지 블랙 생리의학상은 하비 올터(85) 미 (nuclear football)을 보호하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대변인 서 경찰서들에 비해증명했 높은 국 국립보건원(NIH) 박사와 찰 는 직원 중 하나라고 블룸버그는 실 직원 두 명도 잇따라 양성 반 홀의다른 존재를 수학적으로 LA카운티 지역 구역(Common Area)도 여 LA카운티 안전 후원금 나타냈다. 전했다. 고, 겐첼규모를 교수와 게즈 교수는 최 오늘(7일)부터 스 라이스(68) 미국 록펠러대 교 용 응을 보인 바공공보건국은 있다. 쇼핑몰의 실내 영업이 폐쇄된다. 않은 업주들에 대 제외한관측기술로 후원금이 가장 많 대형 핵가방은 미국<관계기사 대통령이 3면> 유사 규정을 신이를 망원경과 은하계 수, 마이클 호턴(70) 캐나다재개 앨 전히 앞서 지키지 백악관에서는 지난 1일 입장 가능 인원은 이들 쇼핑 시단계적 재개방이지만 비즈니 한 벌금대통령의 등을 강화하고 은 할리우드 경찰서(약 핵 공격을 승인할 때 사용하는 에 곳은 존재하는 블랙홀의 존재를9만 실 됐다. 버타대단, 교수에게 돌아갔다. 트럼프 최측근 있어 호프 주 힉 몰 수용 규모의 25% 이내로 제한 스 업주들은 경제 회복에 대한 의가 요망된다. 6000달러)였다. LA한인타운을 제로 봤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 은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인 핵 암호가 든 검은색 가방이다. 스 보좌관이 양성 판정을 받은 쇼핑몰간염 내 푸드 코트와 공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LA카운티 정부는 실내트럼프 영업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는 지난 됐다. 언제나 대통령 근처에 있어야 하 사실이 명했다. 이어 “겐첼과 게즈 교수 혈액 매개 퇴치에 기여한 공개됐고, 2일엔 시작하는 비즈니스 업주들의 해 2만 3735달러의 후원금을 받 공로가 있다고 노벨위원회는 평 기에 평소에는 집무실 공간에 두 을 의 발견 전까지만 하더라도 블랙 대통령 부부가 감염 사실을 알리 권유진 기자 지침 들어갔다. 준수를 위해 안전 규 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우드 경 가했다. 지만 이동할 때에는 수행하는 군 보건 홀은 주위의 가스나 항성을 흡수 고 격리에 정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 찰서의 약 4분의 1수준이다. 받 다. ‘코로나19 안전 규정 준수 인 은 후원금은 올림픽 경찰서 내 장 증 프로그램(SCCP)’은 웹사이 비구입 및 개보수(1만 735달러), 트 (www.publichealth.la 각종 행사(1만 2000달러), 기타 county.gov/eh/covid19cert. (1000달러)에 각각 사용됐다. 장수아 기자 htm)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올림픽경찰서 후원금 할리우드의 4분의 1선

LA 쇼핑몰 영업 재개

장열 기자

 2면 후원금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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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7일 수요일 종합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LA 출신 유튜브 스타 한국서 빚투 등 논란 세월호 구조대 구설 이어 아버지 행적도 입방아에 최근 한국에서 유튜버(youtuber) 로 인기가 급상승했던 미주 출신 의 이근(37) 씨가 잇따라 논란에 휩싸였다. 이씨는 LA 인근 노스리지 출 신으로 존 F. 케네디 고등학교, 버지니아군사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이씨는 한국 해군특수전전 단(UDT/SEAL) 대위로 전역, 이후 유튜브 프로그램 ‘가짜 사 나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인 물이다. 이씨는 최근 군생활을 함께 한 김모씨가 지난 2일 “2014년 (이

근 씨가) 200만 원(한화)을 빌 려놓고 갚지 않았다”고 폭로하 자 “그런 적 없다”고 해명했다 가 피해자가 녹취록과 증거 자료 등을 공개하자 채무 불이행 사실 을 인정하고 갚았다. 이씨의 세월호 구조팀 발언도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이씨는 최근 한 방송과의 인터 뷰에서 “당시 미국인 잠수부들 과 구조대를 구성했었다. 그때 (해경과 해군 사이에) 세력 싸움 이 일어나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당시 바지선에서 활동한 소방관 A씨가 사실 관계를 지적 하며 “(미국 구조팀의 잠수는)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불발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게다가 당시 미국 구조팀이 1 인당 3000만 원(한화)의 일당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씨 의 발언은 또 한번 도마 위에 올 랐다. 이씨가 논란에 휩싸이자 아

버지의 과거 행적도 구설에 올 랐다. 한국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 구소는 7일(한국시간) 이씨의 아버지 이창주 씨의 교수 이력과 과거 돈 문제 관련 논란 등을 집 중 조명하기도 했다. 실제 이창주씨는 지난 2003년 LA지역에서 국제한민족재단 상 임의장으로 활동하며 세계 한민 족 포럼 등을 개최했었다. 당시 이씨는 행사 비용을 제대로 결제 하지 않아 피해자들이 미주 지역 공관에 탄원서를 보내는 등 논란 을 빚은 바 있다. <본지 2003년 6월13일 A-3면> 현재 이씨와 관련된 논란을 두 고 일부 미주 한인들은 씁쓸한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천재 기타리스트 헤일런

태미 김존 박

후두암으로 투병중 별세 하드록 밴드 멤버이자 천 재 기타리스 트로 이름을 날린 에디 반 헤일런(사진) 이 후두암으로 별세했다. 65세. 네덜란드 출신인 에디 반 헤일 런은 그의 형 알렉스 반 헤일런 과 1978년 록밴드 ‘반 헤일런’으 로 데뷔했다. 1970년대 후반~ 1980년대 초반에 걸쳐 세계적으 로 1억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하 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 ‘점프 ’ ‘파나마’ 등의 히트곡이 있으며 그중 ‘점프’는 1984년 빌보드 싱 글차트 5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 을 세웠다. 2007년엔 로큰롤 명 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에디 반 헤일런은 기타 줄을 두 드려 소리를 내는 ‘태핑’ 주법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당시 록음악 계를 뒤흔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마이클 잭슨이 보낸 ‘비트 잇’ (Beat It) 음원을 듣고 즉석에서 기타 애드립을 입혀 전설적 솔로 를 완성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알코올과 약물 남용으로 재활 시설에 들어가기도 했던 그는 1999년 고관절 교체 수술, 2000 년대 초 혀암 투병, 2012년 게실 염 수술 등을 겪으면서 건강이 김지혜 기자 급격히 악화됐다.

마음이다. 윌리엄 김(41·노워크)씨는 “미주 출신이라 그런지 더 호 감을 갖고 봤는데 각종 논란을 보며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며 “한편으로는 소위 뜨면 한 번의 실수로도 갑자기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다 시 한번 야박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근씨는 한국 정치권 에서도 화제가 됐다. 국민의힘 측이 총검술 폐지에 대한 의견 을 듣겠다며 이씨를 국감 증인 으로 신청했으나, 민주당 측은 “국감 취지에 어긋나고 희화화 우려가 있다”며 반대해 채택이 장열 기자 불발됐다.

기사 6면

83/61 7일 수요일(음력 8월 21일) 일출 652 AM / 일몰 6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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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9 79 / 63 85 / 59 88 / 61 91 / 55 89 / 59 80 / 63

끊임없이 훼손되는 트럼프 별 지난 2016년 대선 전부터 수없이 훼손된 할리우드 명성의 거리에 새겨진 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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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트럼프 대통령의 별판이 지난 2일 또다시 크게 훼손됐다 범인은 2016년에 별판을 훼손했던 동일범으로 사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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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직후 경찰에 자수해 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명성의 거리를 관리하는 할리우드상공회의소측은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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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훼손으로 인한 보수와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은 수리를 위해 나무판으로 가려진 별판 모습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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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명문고 직원 SAT 시험지 유출 시험장 학교 진학 카운슬러 시험지 사진 찍어 외부 전송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 대는 경기 용인시의 A고등학교 직원 B씨가 미국 대학입학자격 시험(SAT) 시험지를 유출한 정 황을 포착하고 해당 고등학교와 B씨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B씨의 컴퓨터와 A고등학교 시험본부 폐쇄회로

인텔리

(CC)TV 파일 등을 확보한 것으 로 전해졌다. 명문고로 꼽히는 A고등학교 는 지난해 SAT가 치러졌던 국 내 17개 시험장 중 한 곳이다. 경찰은 이 학교 진학 상담사인 B씨가 2017년부터 3년 동안 이 학교로 배송된 SAT 시험지 사 진을 찍어 브로커 C씨에게 유출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브로커 C씨는 SAT가 같은 날 전 세계에서 진행되면서 시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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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는 점을 이용해 늦게 시험을 보는 유럽 등지에 있는 학생이 SAT 시험 문제를 미리 볼 수 있 도록 건당 2000만∼5000만원을 받고 문제지와 정답지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미리 받아보고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미국 주요 대학 에 실제 합격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 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 홍수민 기자 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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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문 문 대통령 대통령 “아버지 “아버지 잃은 잃은 아들 아들 마음 마음 이해, 이해, 나도 나도 마음 마음 아프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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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외교안보

2020년 10월 2일 수요일 한국 2020년 10월 2일 수요일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피격 공무원 아들 편지 관련 발언 피격 공무원 아들 편지 관련 발언 “조사결과 기다리자” 답장 하기로 “조사결과 기다리자” 답장 하기로 유족들, 고인이 받은 표창장 공개 유족들, 고인이 받은 표창장 공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해 상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서해 상에 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 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 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아들 수산부 공무원 이모(47)씨의 아들 (17)이 친필 편지를 쓴 데 대해 “아 (17)이 친필 편지를 쓴 데 대해 “아 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 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 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 한다. 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 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 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고교생인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고교생인 이씨 아들의 편지에 대한 안타까 이씨 아들의 편지에 대한 안타까 움을 표한 뒤 “해경의 조사 및 결 움을 표한 뒤 “해경의 조사 및 결 과를 기다려보자. 어머니, 동생과 과를 기다려보자. 어머니, 동생과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길 바라며 함께 어려움을 견뎌내길 바라며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고 강민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고 강민 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 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 해 전했다. 해 전했다. 이씨의 아들은 전날 문 대통령 이씨의 아들은 전날 문 대통령 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에서 “아빠 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에서 “아빠 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 가 잔인하게 죽임을 당할 때 이 나 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 라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왜 아 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 빠를 지키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 고 썼다. 문 대통령에게는 “고통의 고 썼다. 문 대통령에게는 “고통의 주인공이 대통령님의 자녀 혹은 주인공이 대통령님의 자녀 혹은 손자라고 해도 지금처럼 할 수 있 손자라고 해도 지금처럼 할 수 있 느냐”고도 했다. 그는 “아버지는 느냐”고도 했다. 그는 “아버지는 (실종 당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실종 당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통화했고, 초등학교 1학년인 여동 통화했고, 초등학교 1학년인 여동 생과는 며칠 후에 집에 오겠다며 생과는 며칠 후에 집에 오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북한군 피격으로 숨진 공무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문 대통령은 북한군 피격으로 숨진 공무원 이모씨 아들의 편지에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오른쪽 작은사진은 이씨가 해경으 이모씨 아들의 편지에 “아버지를 잃은 아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오른쪽 작은사진은 이씨가 해경으 로부터 받은 표창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 이래진] 로부터 받은 표창장. 청와대사진기자단, [사진 이래진]

화상통화까지 했다”면서 “가족 화상통화까지 했다”면서 “가족 들은 그 어떤 증거도 본 적이 없기 들은 그 어떤 증거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정부의) 발표를 믿 때문에 이런 (정부의) 발표를 믿 을 수 없다. 저와 엄마, 동생이 삶 을 수 없다. 저와 엄마, 동생이 삶 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 을 비관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 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고 호 록 아빠의 명예를 돌려달라”고 호 소했다. 소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편지는 언론 청와대 관계자는 “편지는 언론 에 공개했지만, 아직 청와대에 도 에 공개했지만, 아직 청와대에 도 착하지는 않았다”며 “편지가 도 착하지는 않았다”며 “편지가 도

착하면 해당 주소지로 대통령이 착하면 해당 주소지로 대통령이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답장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답장 내용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답장 내용 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은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날 이씨의 형 이래진(55)씨는 이날 이씨의 형 이래진(55)씨는 동생이 3년 전 받은 해경 표창장 동생이 3년 전 받은 해경 표창장 등을 공개했다. 이 표창장은 이씨 등을 공개했다. 이 표창장은 이씨 의 아들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편 의 아들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편 지에 “(아빠는) 제가 다니는 학교 지에 “(아빠는) 제가 다니는 학교 에 오셔서 직업소개를 하실 정도 에 오셔서 직업소개를 하실 정도

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셨 로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높으셨 다”며 언급한 것이다. 이씨가 받 다”며 언급한 것이다. 이씨가 받 은 표창장은 모두 4종이라는 게 은 표창장은 모두 4종이라는 게 가족들의 설명이다. 해수부 서해 가족들의 설명이다. 해수부 서해 어업관리단 입사 2년 뒤인 2014년 어업관리단 입사 2년 뒤인 2014년 서해어업관리단장 표창을 받았 서해어업관리단장 표창을 받았 고, 2015년엔 서해어업관리단 우 고, 2015년엔 서해어업관리단 우 수직원으로 선정됐다. 2017년 수 수직원으로 선정됐다. 2017년 수 상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 상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표창 장에는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장에는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에 정려 해왔으며 특히 해상인명구조 업 해왔으며 특히 해상인명구조 업 무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적혀 무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적혀 있다. 2018년엔 해수부 장관이 표 있다. 2018년엔 해수부 장관이 표 창했다. 창했다. 이래진씨는 “동생은 평소 국가 이래진씨는 “동생은 평소 국가 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던 평범 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던 평범 한 공무원”이라며 “조카는 월북 한 공무원”이라며 “조카는 월북 보도가 나온 후 학교에 다 알려져 보도가 나온 후 학교에 다 알려져 학교도 못 가고 있다. 조카의 편지 학교도 못 가고 있다. 조카의 편지 를 보는데 가슴이 미어졌다”고 말 를 보는데 가슴이 미어졌다”고 말 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하태경· 했다. 그는 이날 국민의힘 하태경· 태영호 의원과 함께 서울 종로에 태영호 의원과 함께 서울 종로에 있는 유엔 인권사무소를 방문해 있는 유엔 인권사무소를 방문해 진상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또 진상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또 국방부에 북한군 대화 감청 녹음 국방부에 북한군 대화 감청 녹음 파일과 녹화파일에 대한 정보공 파일과 녹화파일에 대한 정보공 개를 청구했다. 개를 청구했다. 강태화·채혜선 기자 강태화·채혜선 기자 thkang@joongang.co.kr thkang@joongang.co.kr

사업차 사업차 일본 일본 가는 가는 기업인, 기업인, 내일부터 내일부터 2주간 2주간 격리 격리 안해도 안해도 된다 된다 양국‘기업인 패스트트랙’합의 양국‘기업인 패스트트랙’합의 코로나 음성확인서 등 갖춰야 코로나 음성확인서 등 갖춰야 인적교류 물꼬  관계 풀릴지 관심 인적교류 물꼬  관계 풀릴지 관심

한국과 일본 정부가 6일 기업인 한국과 일본 정부가 6일 기업인 특별입국절차(패스트트랙)에 합 특별입국절차(패스트트랙)에 합 의했다. 의했다. 8일부터 한국 기업인이 경제 활 8일부터 한국 기업인이 경제 활 동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경우 특 동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경우 특 정 방역절차를 거치면 14일의 격 정 방역절차를 거치면 14일의 격 리 조치 없이 곧바로 경제 활동을 리 조치 없이 곧바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꽉 막혀있 할 수 있게 된다. 그간 꽉 막혀있 던 양국 간 경제 교류에 일부 숨 던 양국 간 경제 교류에 일부 숨 통이 트일 전망이다. 통이 트일 전망이다.

6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양국 6일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양국 간 특별입국절차 합의의 주요 내 간 특별입국절차 합의의 주요 내 용은 단기 출장자에 적용되는 ‘비 용은 단기 출장자에 적용되는 ‘비 즈니스 트랙’과 장기 체류자를 위 즈니스 트랙’과 장기 체류자를 위 한 ‘레지던스 트랙’ 등 두 가지 형 한 ‘레지던스 트랙’ 등 두 가지 형 태다. 이 가운데 레지던스 트랙은 태다. 이 가운데 레지던스 트랙은 일본이 이미 9개국을 대상으로 일본이 이미 9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4일의 격리 기 진행하고 있으며 14일의 격리 기 간이 포함돼 있다. 간이 포함돼 있다. 반면 비즈니스 트랙은 한국 반면 비즈니스 트랙은 한국 기업인이 일본 입국 시 격리 조 기업인이 일본 입국 시 격리 조 치를 면제받는다. 이를 위해선 치를 면제받는다. 이를 위해선 일본 초청기업이 작성한 서약서 일본 초청기업이 작성한 서약서 와 활동계획서 등을 주한 일본 와 활동계획서 등을 주한 일본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제출해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 제출해 비자를 발급받은 뒤 양국의 특 비자를 발급받은 뒤 양국의 특

별방역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별방역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특별방역 절차는 출국 전 14일 특별방역 절차는 출국 전 14일 간 건강 모니터링, 항공기 출발 간 건강 모니터링, 항공기 출발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코로나19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코로나19 비확진(음성) 확인서 수령, 여행 비확진(음성) 확인서 수령, 여행 자 보험 등 일본 체류 시 적용되 자 보험 등 일본 체류 시 적용되 는 민간의료보험 가입 등이다. 는 민간의료보험 가입 등이다. 이번 합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이번 합의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를 이유로 사실상 단절됐던 양 를 이유로 사실상 단절됐던 양 국 간 인적 교류가 7개월 만에 일 국 간 인적 교류가 7개월 만에 일 부 회복됐다. 부 회복됐다. 앞서 일본은 지난 3월부터 한 앞서 일본은 지난 3월부터 한 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제 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제 도를 일시 중단하고, 이미 발급 도를 일시 중단하고, 이미 발급 된 비자의 효력도 일시 정지했다. 된 비자의 효력도 일시 정지했다. 한국도 이에 맞대응해 일본인 무 한국도 이에 맞대응해 일본인 무

비자(사증) 입국을 중단하고, 특 비자(사증) 입국을 중단하고, 특 별입국절차를 시행하면서 한·일 별입국절차를 시행하면서 한·일 간 인적 교류가 전면 중단됐다. 간 인적 교류가 전면 중단됐다. 한·일 양국은 지난 7월부터 비대 한·일 양국은 지난 7월부터 비대 면으로 패스트트랙에 대해 논의 면으로 패스트트랙에 대해 논의 해왔다. 해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 24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 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패스 임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패스 트트랙 합의가 임박한 것에 대해 트트랙 합의가 임박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인적 교류 재개가 확대 환영하고, 인적 교류 재개가 확대 돼 양국 관계가 발전할 수 있기 희 돼 양국 관계가 발전할 수 있기 희 망한다고 밝혔다. 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양국 간 인적 교류 이번 조치로 양국 간 인적 교류 에 물꼬가 트이면서 그동안 경색 에 물꼬가 트이면서 그동안 경색 됐던 한·일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됐던 한·일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일본이 싱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일본이 싱 가포르에 이어 한국과 두 번째 패 가포르에 이어 한국과 두 번째 패 스트트랙에 합의했다는 점도 외 스트트랙에 합의했다는 점도 외 교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교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환영 논평에서 “이번 합의는 이날 환영 논평에서 “이번 합의는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양국 기업인 간 교류에 큰 도움이 양국 기업인 간 교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일 양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일 양 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경 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경 제협력 전반에서 미래지향적 한· 제협력 전반에서 미래지향적 한· 일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일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김다영 기자 바란다”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바란다”고 밝혔다. kim.dayoung1@joongang.co.kr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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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수요일 2020년 10월 8일2일 목요일

외교안보

한국

55

폼페이오 “아시아 전체가 중국에 맞서야” 한국 압박 메시지 “중국 공산당 위협 알리기 위해 코로나 상황에도 일본방문 강행” 4개국 쿼드 회의 연례화 합의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쿼드) 외교장 관 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마이크 폼 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4 개국뿐 아니라 아세안, 이 지역 전체로 중 국에 대항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폼페 이오 장관은 이날 NHK 인터뷰에서 코로 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방문을 강행 한 데 대해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우리가 반대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발 생한 정치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 정부는 중국 견제를 위한 쿼드 회담을 미 룰 수는 없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뷰에서 “세계는 너무도 오랜 기간 중국의 위협에 시달려 왔다”며 “4개국뿐 아니라 아세안 국가들, 우리와 가치관을 공유하는 이 지역 전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오른쪽)가 6일 관저를 찾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주먹악수를 하고 있다. 접견은 15분간 이뤄졌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하는 4국(미국·일본·호주· 인도)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가 중국 공산당의 위협에 함께 대응해 나 가야 한다는 것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한국도 반중 연대에 나서라 는 사실상의 요구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 은 일본에 이어 한국도 찾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 이후 방한 을 취소하고 대신 방일 일정은 그대로 추

[AP=연합뉴스]

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에 대항하 는 데 있어 미·일 공조에 흐트러짐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열린 쿼드 회의에서 4개국 장관들 은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전략’에 대해 연대를 강화하기로 뜻 을 모았다. 미국이 내건 국제질서 어젠다

한국형 핵잠수함 추진하는 정부, 미국과 방위비 빅딜 하나 김현종 방미 때 핵연료 도입 타진 연료 독자생산·방위비 맞교환식 원자력협정 개정 의견접근한 듯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달 미국을 방문해 차세대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설명하고 핵연료 도입을 타 진했지만, 미국 측이 군수용 핵물질 반 출을 금지한 국내법을 이유로 사실상 거 부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가 2021~2025 년 국방중기계획에서 공개한 한국형 핵추 진 잠수함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6일 김 차장의 지

난달 16~20일 방미 당시 미국이 핵잠수함용 핵연료 판매를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에 관 해 “외교안보사안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없 다”고만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의 원자력법상 농 축 우라늄의 군수용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동맹이라도 핵 비확산을 위해 핵물질의 군 수용 이전을 하지 않는다는 게 미국의 일 관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개정된 한·미 원자력협정은 미국의 동의 아래 20% 까지 저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 지만 ‘원자무기의 제조 또는 연구개발, 기타 군사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 (10조 2항)고 명시해 민수용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김 차장이 미국까 지 가 의사를 타진한 것을 두고 한·미 간 원 자력협정 개정 협상과 방위비분담금 특별협 정(SMA) 협상을 연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주고받기를 통해 핵 잠 연료인 저농축 우라늄 독자 생산이 가능하 도록 하려는 것이란 취지다. 김 차장의 지난 달 방미 과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날 “이 번 방미 때 핵잠수함 연료 독자 생산을 예외 로 하는 원자력협정 개정에 관해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내에선 핵잠수함 자체 건조도 거론된 다. 해군이 2017년 작성한 ‘한반도에서 원자 력 추진 잠수함의 유용성과 건조 가능성’에

인 자유 무역과 ‘법에 의한 질서’ 등을 공유 하는 나라들 간에 폭넓게 연대하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폼페이오 장관과 모테기 도 시미쓰(茂木敏光) 일본 외상, 마리 스페인 호주 외교장관, 수부라함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이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고, 쿼드 회의를 연례화하기로 합의했다. 모테기 외상은 모두 발언에서 “4개국은 기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규율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화해나가는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4개 국 장관을 만나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 양 정책을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알 렸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스가 총 리를 예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모테기 외상과 회담에선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일동맹이 할 역할은 크며, 견고한 미·일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도쿄=윤설영 특파원, 이유정 기자 snow0@joongang.co.kr

따르면 국내에서 핵잠을 개발할 경우 7년의 시간과 1척당 1조3000억~1조5000억원 비 용이 필요하다고 봤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 한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1 번함 건조엔 1조5000억원이 들어가지만 이 후 비용은 1조3000억원으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체 건조든, 다른 나라 로부터의 도입이든 결국은 원자력 기술과 연료를 민수용으로만 통제하는 한·미 원자 력 협정상 예외를 인정받아야 가능하다. 이에 대해 김홍균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 교섭본부장은 “한국의 핵잠수함 추진을 용 인할 경우 동북아 군비 경쟁을 촉발할 수 있 어 미국은 이 문제를 단순히 하나의 예외 인 정 아닌 전체 동북아 전략 차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효식·이철재 기자 jjpol@joongang.co.kr

koreadailyt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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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5:00 pm - 8:30 pm) 수 (11:30 am - 2:00 pm) 목 (11:30 am - 2: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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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작품제작까지 (초급/중급/고급) 드로잉 l 수채화 l 아크릴 l 오일 페인팅 강사 l 드림아트 원장 문 정 문의 l 469. 688. 9059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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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예술 공모 자격

2020

Korea Daily Texas Art Contest

텍사스 중앙일보

- 북미 지역에 거주 한인 및 외국인 - 본지 예술공모전 동 분야에 등단하지 아니한 자 - 출품하는 모든 응모 작품은 미발표된 순수 창작물

주제 제한 없음

공모 부문

부 문

장 시

문 학

미 술

사 진

수상자 특전

응모 일정

시상내역

2편 이내

문학/미술/사진

수필

1편(Letter 용지 2장 이내)

단편소설

1편(Letter 용지 10장 이내)

평면회화

18*24인치 이상 ~ 40*50인치 미만

대상 1명 (상금 $500 + 상패) 최우수상 0명 (상금 $200 + 상패)

3D 작품 (조각/ 도자기/ 퀼트)

가로*세로 10인치 이상

자유주제 사진 작품

가로 3,000 Pixel 이상 JEPG형식 원본파일, 5점 미만

우수상 0명 (상금 $100 + 상패) 입선: 00명 (상장)

구분

특전 내용

문학

▶ 각 장르 대상 수상자 등단 자격 부여 ▶ 텍사스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 기회 부여 ▶ 수상작 예술대전 책자에 발표

미술

▶ 수상작 H Mart 문화센터 특별전 전시∙전시 리플렛 및 예술대전 책자 제작 ▶ 작가 활동 기회 - 추천 작가 본 예술공모전에서 동일분야 3회 이상 입선 경력이나 2회 이상의 우수상 이상의 경력을 갖는 자 또는 1회 이상 대상 수상자 - 초대작가 본 예술공모전의 심사위원과 2회 이상의 대상 수상자

사진

▶ 수상작 H Mart 문화센터 특별전 전시∙전시 리플렛 및 예술대전 책자 제작 ▶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 통해 작품 게재

구분 접수 기간 수상자 발표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제출 방법

출품내용

2020년 9월 20일(일) ~ 10 월 20일(화) 마감 2020년 10 월 24일(토) 텍사스 중앙일보 지면 및 수상자 개별 통보 추후 통보

1. 문학/미술/사진 : e-Mail 로만 작품 접수 가능 ( e-Mail : koreadailytx@gmail.com ) ( 문학 : Word 파일 / 미술 & 사진 : JPG. JPEG 파일 ) 2. 이메일 내용 필수 기재 사항 (이메일 제목에 “예술공모전”이라고 기재 바람): [1] 이름(영문 & 한글) [2] 주소 [3] 이메일 주소 [4] 전화번호 [5] 공모부분 [6] 작품 제목 [7] 미술작품 경우: 사이즈(인치) & 미술재료 3. 심사비 보내주실 주소: 2625 Old Denton Rd #106, Carrollton, TX 75007 ※ 심사비 : 문학($50) / 미술∙사진($100), Check 우편 또는 방문 접수 ※ 심사비 Check 수령인에 ‘Korea Daily Texas’ 기재 ※ 대상작품의 저작권은 주최측에 귀속됨 ※ 10월 20일(화) 까지 심사비 미결제시 접수 취소

문의 : 469-688-9059

주최 :

후원 : A


26 스포츠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스포츠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7

16개월 동안 우승 없던 박성현 이번엔 웃을까 KPMG 여자 PGA 개막 2년 전 우승  부활 주목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 어 복귀 후 아직 이렇다 할 성과 가 없다 박성현(27)은 좋은 추 억을 가진 메이저 대회에서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시즌 세 번째 메 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필라델피아 근교 아 로니밍크 골프클럽에서 개막한 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 계 톱10 중 국내 대회에 출전하 는 세계 1위 고진영(25)을 뺀 9 명이 모두 나선다 박성현은 지난달 10일 ANA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LPGA 무 대에 복귀했다 국내외 공식 대 회 출전은 5월 중순 KLPGA 챔 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이었다 문 제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는

점이다 4일 끝난 숍라이트 클래 식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다 세계 랭킹도 덩달아 내려갔다 8 월 말까지 세계 3위였는데 지난 달 첫째 주 4위로 이어 지난달 22일 6위로 그리고 6일 8위로 내려갔다 2017년 6월 US여자 오픈 우승 이후 한 번도 5위 밑 으로 내려가지 않았던 그가 톱10 마저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박성현은 호쾌한 장타와 흠잡 을 데 없는 아이언샷 퍼트 등으 로 매 시즌 꾸준하게 우승을 쌓 았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코로 나19 확산에 따른 일정 조정을 고려해도 그의 모습은 예년 같지 않다 지난해부터 그를 괴롭힌 어깨 통증은 사라졌다 그런데 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는다 LPGA 복귀 후 치른 10라운드 중 언더파는 세 차례뿐이다 정 교함이 사라졌다 그린 적중률

박성현은 지난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투어 복귀 뒤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AP]

이 평균 6556%로 떨어졌다 지 난 시즌에는 7553%로 LPGA 투어 전체 7위였다 평균 드라이 브 샷 거리도 지난 시즌보다 줄 었다 (27555→2646야드) 기 복도 심하다

LPGA 무대에 진출한 2017시 즌 2승을 시작으로 2018시즌 3 승 2019시즌 2승 등 꾸준히 승 수를 쌓았는데 최근에는 우승 주기도 길어졌다 지난해 6월 월 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1년4개월째 우승이 없다 그런 시점에 KPMG 여자 PGA 챔피 언십을 맞았다 박성현은 2018 년 6월 이 대회에서 2차 연장 끝 에 유소연을 꺾고 우승했다 특 히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4)에 서 해저드와 러프 사이에 떨어진 공을 환상적인 로브샷으로 건져 낸 파 세이브 한 장면이 백미였 다 LPGA 투어는 1998년 US 여자오픈 박세리의 맨발 샷을 연 상시킨다며 시즌 메이저 대 회 최고 샷으로 선정했다 그 당시 박성현은 평소와 달리 눈물을 보였다 그는 당시 (대 회 전까지) 컷오프를 다섯 번이 나 겪는 등 힘들었는데 그 보상 을 받는 듯한 기쁨에 못 이겨 울 컥했다고 고백했다 그로부터 2년 박성현이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티박스에 선다 김지한 기자

너 콜? 나 최지만!  졌지만 잘 넘겼다 최고 몸값 투수 만나면 불방망이 콜 연봉 418억 최지만은 9억원 홈런 치고 고의볼넷까지 얻어냈 다 연봉 9억원 타자가 세계에 서 가장 비싼 투수를 혼쭐냈 다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 스)이 메이저리그(MLB) 가을 야구에서 게릿 콜(30뉴욕 양키 스)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최지 만 활약에도 탬파베이는 아쉽게 졌다 최지만은 지난달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서 뛰지 못 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아 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ALWS) 때 대타로 나왔다 6 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디비전시리 즈(ALDS5전3승제) 양키스전 1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이 중책을 맡 은 건 양키스 선발투수가 콜이었 기 때문이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삼 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4회 말 두 번째 타석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 은 콜의 시속 96마일(1545㎞) 바깥쪽 강속구를 밀어쳤다 왼 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이 었다 3-2 역전 양키스가 4-3 으로 재역전한 5회 말 최지만의 세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주자

는 2사 1 3루 콜은 연달아 볼 을 던졌다 맷 블레이크 양키스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 콜 과 이야기를 나눴다 선택은 고 의4구 최지만은 가볍게 미소 지 으며 1루로 향했다 양키스의 전략은 통했다 콜 은 만루에서 다음 타자 마누엘 마고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날 콜은 6이닝 6피안타 3실점 최지 만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2루 수 땅볼에 그쳤다 3타수 1안타 2타점 최지만의 올해 연봉은 85만 달 러(9억원 조정금액 3억700만 원)다 그런 그가 최고 몸값 투수 를 상대로 최고 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는 3-9로 졌다 양키

탬파베이 최지만이 ALDS 1차전 4회 말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을 상대 로 역전 2점포를 친 뒤 V자를 그리고 있다 [본사전송]

스는 애런 저지 잔카를로 스탠 턴 클린트 프레이저 카일 히 가시오카가 홈런을 터트렸다 정규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린

저지와 스탠턴이 합류한 양키스 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홈런 11개로 31점을 뽑는 괴력을 발 김효경 기자 휘했다

흡연/베이핑 및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당신의 폐가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COVID-19 위험은 어떻게 증가합니까?

코로나 19에 노출

흡연 또는 베이핑

대마초 또는 담배 • 폐를 손상시킵니다 • 면역 체계에 해롭습니다 (신체가 질병과 싸우기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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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T SMOKING 또는 QUIT VAPING 문자 메시지는 66819(영어로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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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6일 화요일

오피니언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후세에 남길 자랑스러운 이민역사 독자 마당

가정교육의 중요성 한 사람의 성품이나 인격은 그가 태어나서 자란 가정에서 형성된 다. 즉 가정을 기반으로 한 주변 환경과 부모의 직간접적인 가르 침에 의해 아이들의 인성이 만들 어지는 것이다. 어린 자녀의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한 맹모삼천지교의 교훈도 있지만 주거 환경을 임의로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환경적인 요소에 앞서 자녀 교육에는 부모 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가정교육의 목표는 사람이 갖 춰야 할 품성인 정직, 양심, 겸 양, 배려 등의 성정을 지도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과 사회 공동체가 지켜오는 윤리, 도덕 등의 제도를 존중하고 지키 는 바른 인격체를 길러내는 일이 교육의 목적이다. 삶이란 궁극적으로 생존에 필 요한 것들을 얻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다. 살다 보면 여러 갈림 길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 이때 선택에 따라 성패가 갈리게 되니 이를 위한 신중한 판단과 대처가 요구된다. 초행의 여행길에는 안 내자의 인도가 필요하듯이 자녀 들 삶의 처음 길을 바르게 잡아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부모의 지식과 경험이다. 자녀를 지도하는 것이 귀찮 다고 피하면 자녀들이 미숙한 식견과 판단으로 어떤 길로 들 어설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가 정에서 잔소리를 많이 듣고 자 란 아이들일수록 언행과 심사 가 반듯한 온전한 인격체로 성 장하게 된다. 아이들은 가정교육을 통해 가족의 전통과 예의범절, 어른 들에 대한 존경 친족간의 사랑 을 배우게 된다. 여기에 더해 학 교 교육을 통해 세상 지식을 습 득하고 이타적 공동체 의식을 익히게 된다. 가정과 학교 교육 이 바로 설 때 아이들은 사회 구 성원으로서 바른 길을 가게 되 는 것이다. 윤천모풀러턴

1990년대 후반에도 인종차별이 심했다. 한 인과 중국인 등 ‘아시안’을 호칭하는 단어 는 ‘오리엔탈’이었다. 그 단어 속에는 동그 란 얼굴에 쌍꺼풀 없는 눈, 검은 머리카락 의 이미지가 함축돼 있다. 미국인들에게 동양인이란 동그란 얼굴 에 검은 머리, 찢어진 눈이다. 놀림의 대상 에게는 그 앞에 ‘차이니스(중국인)’가 붙 었다. 벗어날 수 없는 동양인 이미지였다. 2000년대 초반부터 조금씩 아시안이라 는 단어가 등장한다. 지금은 학생 클럽부터 각종 단체 이름에 자연스럽게 ‘아시안 아메리칸’이 들어가고 있지만 그 당시엔 새로운 명칭이었다. ‘아시안’이라는 호칭은 투쟁으로 쟁취한 것이다. 5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1968년 11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에서 시 작된 파업이 시작이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주립대와 UC버클리 에 다니던 소수계 학생들은 백인 중심의 유럽 문화로 가득 찬 대학에 소수계의 문 화와 역사,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인종학 연구 커리큘럼을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소수계 단체의 이름은 ‘제3세계해방 전선(TWLF)’. 라틴아메리칸학생회와 사 회행동을 위한 중국대학생협, 멕시칸아메 리칸학생연합, 필리핀아메리칸대학생회, 인디언학생연합, 아시안정치연합 등 아시

중앙 칼럼

징연화 사회부 부국장 교육연구소 부소장

안 학생 단체들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학 문 연구를 위해 파업을 불사했다. 5개월이 넘게 이어진 파업은 결국 당시 대학 행정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로널드 레 이건 가주 주지사의 관심을 끌어냈고 1969 년 샌프란시스코 주립대는 미국에서 최초 로 인종학과를 개설했다. 그후 대학들은 앞 다퉈 인종학을 만들고, 백인 일색이던 교수 들도 조금씩 유색 인종 교수들로 채워갔다. TWLF가 싸울 수 있던 배경에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와 맬컴 엑스가 불을 지피고 이어갔던 흑인 인식 운동과 인권 운 동이 있다. 백인 중심의 사회에 ‘정의와 평 등’을 끊임없이 외친 흑인들의 목소리에 자 극을 받은 TWLF는 아시안의 정체성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 도전을 시작했다. 앞서 이미 그 길을 걸어가고 있던 흑인학생연합 (BSU)은 TWLF를 적극 지원했다. BSU 의 지원이 없었다면 아마 ‘아시안’이라는 단어는 훨씬 더 늦게 등장했을지 모른다.

새삼 아시안이라는 이름을 돌아본 건 ‘남기고 싶은’ 이민사를 쓰면서부터다. 한 인사회의 큰 어른 민병수 변호사와의 인터 뷰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이야기는 ‘남 기고 싶은 이야기’였다. 지금은 사라진 주 류사회의 모습부터 한인들의 당시 생활과 도전, 성공 이야기들은 미국이란 나라에 인 종차별을 견디며 뿌리를 내린 한인사회의 성장기였다. 한인사회의 토대를 만들고 발전시켜온 1세대가 하나둘씩 시간의 흐름 뒤로 사라 져가고 있다 민 변호사도 지난 시간을 정 리하고 있는 중이다 그가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통해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의 경력이 아니라 그의 삶을 통해 비치는 한인사회다 그렇 기에 팁 50센트를 받고 울컥한 속마음도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던 불법체류자 로서의 삶도 가감없이 들려줬다 남은 그 의 이야기에서도 소중한 경험들을 들려줄 것이다 그가 말하는 모든 건 한인사회의 밑거름 이자 든든한 받침돌이다. 그걸 딛고 한인 사회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이민 선배들 의 힘든 여정을 들으니 지금 한인 커뮤니 티가 경험하는 자유가 감사하다. 그리고 그 들의 이야기는 앞으로 우리가 한인 사회의 미래들에게 남겨줄 이야기가 될 것이다.

대선 TV토론회 수난 시대 낡은 도로와 빈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 클리블랜드는 20세기 초만 해도 미국 6대 도시의 위용을 뽐냈다. ‘제6의 도시’라는 애칭은 과거의 영화를 추억한다. 이 도시 를 품은 오하이오주는 ‘미국 근대 대통령 의 어머니’로 불린다. 18대 율리시스 그랜 트 등 대통령 7명의 고향이다. 나중에 이 곳에 정착한 9대 윌리엄 해리슨까지 합하 면 8명이다. 역대 대통령 5명 중 거의 한 명꼴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12년 재선 도전 출정식을 한 곳이 바로 오하이오다. 오바마는 “오하이오, 4년 전에, 너와 나는 여행을 함께 시작했지”로 운을 뗀 35분간 의 연설에서 오하이오를 12차례나 친한 친 구처럼 다정하게 불렀다. 그해 과반 표가 오바마에게 몰려 “오하이오 민심이 천심” 이라는 속설이 또 한 번 입증됐다. 백만장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잡겠 다며 대선 가도에 뛰어든 억만장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올해 2월 야심 차 게 대규모 선거 캠프를 꾸린 곳이 또한 오 하이오다. 14개 주 동시 경선의 날인 3월 수퍼 화 요일에 승기를 잡고 그 여세를 몰아 오하

J네트워크

임종주 워싱턴총국장

미국민 대선 토론에 크게 실망 시청 후 지지율 거의 안 바뀌어 누가 이득이고 누가 손해일까

이오에서 트럼프 대항마의 자리를 꿰차겠 다는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그의 희망 배는 오하이오 도착 전 좌초했다. 오하이오 캠프 출범 8일 만 에 열린 민주당 경선 TV토론에서 저조 한 성적표를 받아 든 게 결정타였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턱밑까지 추격하던 블룸버그는 그때 10점 만점에 2.9, 최악 의 평점을 받았다. TV토론을 만만히 본

게 패착이었다. TV토론의 기념비적 사건으로 알려진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M. 닉슨의 맞대결은 그에 걸맞은 주옥같은 표현들을 남겼다. “소매(retail) 정치가 미디어 정치 로 넘어가는 전환점이다”(앨런 슈뢰더). “텔레비전 시대에 대통령은 영화배우처럼 돼버렸다” (로버트 길버트). TV토론의 전 성시대는 그렇게 다가왔다. 그 후 60년 만의 TV토론이 바로 오하이 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막을 올렸다. 그런데 시작부터 수난이다. 트럼프 71차례, 바이 든 22차례에 이르는 토론 방해와 인신공격 성 막말로 난타당했다. 진행 방식도 손보 겠다고 한다. 영향력도 예전만큼 못하다. 이번 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은 불과 2%(CNBC 조사)였다. 오하 이오도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 오는 15일 2차 토론은 제대로 개최될지 조차 불투명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 나19 감염이 몰고 온 돌발 후과다. 토론에 내우외환의 퍼펙트 스톰이 몰아친 것이다. TV토론이 흔들리면 누가 이득이고, 누가 손해일까. 4주 남은 미국 대선은 또 하나 의 숙제를 던졌다.

972. 242. 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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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2020년 10월오피니언 6일 화요일

아듀 서소문! 상암 시대로 가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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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읽기

페이스북의 진지 구축 중앙일보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사 옥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갑니다. 서소문 55년을 떠나 새로운 상암 시대로의 전진입니다. 서소문에 중 앙이 태(胎)를 묻은 때는 창간일이 기도 한 1965년 9월 22일입니다.  중앙일보 30년사 등에 따르면 갓 태어날 신문의 제호는 중앙일보 와 동양일보, 제일신문 등 3개가 최종 후보였습니다. 그러나 동양 일보는 기존의 신문과 어감이 비 슷해, 제일신문은 당시 제조 기업 들 이름과 비슷해 언론으로선 중 후함이 떨어져 탈락했다고 합니 다. 무엇보다 당시 유력 신문들(경 향·동아·서울·조선·한국)이 지역 을 지칭했던 관행과 달리 ‘중앙’은 ‘윤리적으로 과불급(過不及, 과하 거나 미치지 못함)이 없는 중용(中 庸)의 상태라는 인문학적 측면이 발간 취지에 가장 적합해’ 낙점됐 다고 합니다. 중앙일보 발행의 의미는 무엇보 다 ‘시대에의 부응’으로 요약됩니 다. 독립(1945년)과 한국전쟁(1950 년), 4·19혁명(1960년), 5·16 군사정 변(1961년)의 암울했던 격변기를 거쳐 근대화 단계에서 태어난 첫 전후 세대 젊은 언론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밝은 내일에의 희망 과 용기를 갖도록 고취한다”는 창 간 사시(社是)는 불운했던 한(恨) 의 역사를 뛰어넘어 새로운 시대 로 나아가게 하라는 신생 언론의 소명을 스스로 부여한 다짐이었습 니다. 발간 장소 역시 묵정동·필동·소 공동·충무로·서소문동 등 도심 중 앙이 후보였으나 취재원, 송신소와 의 거리(당시엔 중앙일보·TBC가 공동의 사옥)를 고려해 현 서소문 으로 터를 잡았습니다. 10층 서소문 건물이 당시엔 신문·방송·라디오 겸영의 최첨단 종합미디어센터 였 다니 참 세월의 흐름을 실감합니다. 이사할 때면 사람들은 소중한 뭔 가를 꼭 챙겨 갑니다. 낯설지만 신 선한 곳으로의 심기일전(心機一 轉), 다짐도 합니다. 서소문 55년에 서 반드시 새겨가야 할 것은 변하 지 않을 저널리즘의 원칙입니다. 대

최훈 칼럼 편집인

중적 종이신문의 효시인 ‘뉴욕 선’ (1833년)지와 비슷한 시대의 발명 품은 청진기(1819년)와 성냥(1826 년)이었습니다. 요즘이야 청진기 를 X선과 MRI, CT촬영이 대체하 지만 청진기의 본래 콘셉트인 ‘보 이지 않는 병원(病源)의 발견’이 란 놀라운 효능만큼은 변치 않을 것입니다. 성냥 역시 라이터로 대 체된 지 한참이지만 ‘간편한 발화 (發火)’라는 인류사의 엄청나고 유용한 기능만은 영구적인 인간 의 자산일 것입니다. 신문이라는 개념의 역사 340여 년. ‘보다 많은 정보와 그 속의 진

공유하는 이유입니다. 이념과 진영의 광기, 확증 편향, 적에 대한 가학(加虐)과 양보 없 는 극단 대치 속에 휘청이는 공동 체를 치유할 과제도 상암에 쌓여 있습니다. 통합의 가치를 중앙에 두다란 다짐을 함께 채택한 까닭 입니다. 진보든, 보수 정치든 불합 리하거나 실사구시 중용에 맞지 않는 일탈은 반드시 지적하고 개 선을 촉구할 것입니다. ‘조중동’ 등 진영의 어떤 작위적 프레이밍 도 거부하는 이유입니다. 차분하 고 합리적이며 균형잡힌 비판과 대안이란 중앙 저널리즘만의 길

창간 55주년 상암DMC에 새 터전 진실, 사회 통합, 미래성장 위한 저널리즘 원칙 한층 가다듬으며 독자와의 디지털 소통 대폭 확대 실을 알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킬 저널리즘 본래의 사명에 상암 시 대 중앙은 더욱 충실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를 운용해 나갈 선택에 필수적인 정보를 빠트리지 않겠습니다. 오 만과 편견, 독선과 부패에 빠지기 쉬운 권력의 감시자 (watchdog) 역할을 꿋꿋이 견지할 것입니다. “빛을 비춰 주라. 그러면 시민들 은 스스로 자신들의 길을 찾을 것 이니”라는 미국신문편집인협회 (ASNE)의 강령대로 늘 시민의 편에서 최대한 진실에 근접한 뉴 스의 사명을 묵묵히 수행할 것입 니다. 저널리즘은 그 시대만의 시급 한 과제도 지니게 됩니다. 상암 디 지털미디어시티로 진입할 중앙 역시 시대의 보다 긴요한 책임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컴퓨터, 스마 트폰만 있으면 “모두가 기자”라고 주장하는 세태입니다. SNS의 여 과없는 정보 홍수 속에 넘쳐나는 가짜뉴스와 정보를 냉철히 가려 줘야 할 저널리즘의 숙제가 상암 에 놓여 있습니다. 매일 제호 밑에 놓인 현장의 진실을 중앙에 두다 라는 새 미션을 중앙의 기자들이

을 걷겠습니다. 근대화 벽두에 탄생한 중앙의 앞엔 이제 선진화라는 미래의 과 제가 다가왔습니다. AI, 빅데이 터, 바이오, 블록체인, 대체에너지 등 공동체의 미래 먹거리를 함께 모색하는 지난한 사명입니다. 내 일의 성장을 중앙에 두다라는 세 번째 미션을 되새기며 상암으로 향합니다. 중앙일보는 1994년 재창간 선 언 이후 조간화, 가로쓰기, 한글 전용, 베를리너판형 도입, JTBC 의 개국과 성장, 디지털 전환 등 한국 언론사의 개혁을 선도해 왔 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자유로운 공기가 모든 혁신을 창조했듯 상 암 시대의 뚜렷한 변화는 독자들 과의 인터랙티브(Interactive) 향 상이 될 것입니다. 지면의 끊임없 는 쇄신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플 랫폼을 통해 콘텐트 수용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확장하겠습니다. 상암의 첨단 디지털 스튜디오는 모바일 중앙 서비스의 새 전진기 지가 될 것입니다. 상암시대 중앙 일보에 독자분들의 변함없는 관 심과 격려, 비판과 조언 부탁드립 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의 챗과 페이스북의 메신저를 연결했다 고 발표했다. 이 두 서비스의 연 결은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2012년에 인수했을 당시부터 논 란이 돼 왔다. 페이스북의 독점 을 우려하던 미국 정부에 페이 스북은 “두 서비스를 연결하는 건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안심시켰지만, 인수 후 몇 달 만 에 보란 듯이 두 서비스를 연결 해버렸다. 이제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동시에 페이스 북에도 올라갈 수 있는 수준으 로 발전했다. 페이스북이 이번에는 두 서 비스의 메시징을 연결시킨 것 이다. 페이스북의 메신저 통합 에는 이유가 있다. 메시징 앱 시 장은 대개 국가별로 1위 서비스 가 정해져 있다. 한국은 카카오 톡, 일본은 라인, 중국은 위챗, 아프리카와 남미 대륙은 왓츠 앱이 장악하는 식이다. 소위 ‘네 트워크 효과’ 때문에 같은 국가 사람들은 1위 서비스로 몰린다. 미국만 사정이 다르다. 페이스 북 메신저가 1위를 하고 있지만 스냅챗, (페이스북이 인수한) 왓츠앱, 구글 메신저, 애플의 아 이메시지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경쟁하는 춘추전국시대가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은 이 시장을 빨리 정리통합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세계시장에서는 왓츠앱 과 페이스북 메신저가 12위, 중 국의 위챗이 그 뒤를 좇고 있다. 더구나 미국 의회는 실리콘밸리 의 테크 대기업들의 독점 혐의 를 조사 중이고, 이 기업들을 청 문회에 부르기로 한 상황이다.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을 비롯 한 계열사들이 쪼개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서비스 통합을 서둘러서 분리불가론을 펴야 할 입장이다. 페이스북은 메신 저 시장 장악과 정부 규제 회피, 이 두 가지 목표를 위한 진지 구 축에 들어간 것이다.

박상현 (사)코드 미디어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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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David Choi, AIA

텍사스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건축학 석사 , MBA/부동산 석사졸업 텍사스주 건축사면허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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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8일 목요일

강연용 줌 (ZOOM) 링크 접속하기 https://zoom.us/join

존경하는 동포여러분, COVID-19으로 많은 사상자와 어려운 상황에 계실 동포여러분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저희 민주평동휴스턴협의회에서는 자택에 계시는 동포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줌(Zoom)을 통한 영상 강연회를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준비했으니 동포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일동 드림

평화 통일 강연회 일시 : 10월 16일(금), 17일(토) 오후 7시 Zoom ID (아이디) : 832-919-4404 Passcode (패스코드) : 123456

10월 16일 (금) 오후 7시

인간안보와 남북협력에의 적용 가능성 강사: 심상민 박사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

10월 17일 (토) 오후 7시

한반도 평화의 해법, 어떻게 풀 것인가? 강사: 김진향 박사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학력 서울대학교 사법학과 (1992) 서울대학교 법학 석사 (1994) 스탠포드대학교 법학박사 (2015)

학력 대구 영진고등학교 졸업 (1988) 경북대학교 정치학 학사 (1992) 경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2000)

경력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경제통상-개발연구부 교수 (현) 국립외교원 국제법센터 책임교수 (현) 대한 국제법 학회 이사 (현) 국제평론회 이사 (현) 미국 환경법 연구소 (ELI) 방문연구원 (전) 한국개발연구원 (KDI) 주임연구원 (전)

경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연구교수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비서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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