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20 (Thu) _ Korea Daily Texas _ Austin

Page 1

초이디자인건축사사무소 건축설계허가 사업부지선택 / 부동산 개발업무 저렴한 상담과 최고의 서비스

401.217.9023 TX 건축사면허 텍사스설계업무 I 건축사 최유승 Y. David Choi, AIA 연세대. UTArlington HKS 책임건축사경력 I dchoi@choidesign.net 3010 LBJ Freeway #1200, Dallas, TX 75234 I www.choidesign.net

COPYRIGHT 2020

Tel: (문의) 972-242-9200 koreadailytx@gmail.com

Thursday, November 5,5, 2020 Thursday, November 2020B A

미 대선 초유의 대접전, 피말리는 개표전쟁

미국 대선 개표 결과 확정이 늦어지며 두 후보가 모두 승리를 주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새벽 백악관에서 조기 승리를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왼쪽 사진)과 “모든 표가 개표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말하는 바이든 후보.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선 에서 개표 결과 확정이 늦어지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 든 민주당 후보가 다음 날 새벽 모 두 승리를 주장하는 초유의 혼돈 사태가 벌어졌다. 대선후보들이 직접 나선 만큼 향후 대선 결과를 놓고 진 쪽의 지지자들이 불복하 며 미국이 더 쪼개질 수 있는 위기 를 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오전 2시 21분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우 리는 이 선거를 이길 준비가 돼 있 었다. 솔직히 우리는 이 선거를 이 겼다”며 조기 승리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편투표와 관련해 “우 리는 대법원으로 갈 것이다. 우리

는 모든 투표를 중단하기를 원한 혼돈의 미국 대선 다”며 소송전을 예고했다. 반면 에 바이든 후보는 앞서 0시40분쯤 “대선 승리로 가는 길로 가고 있 트럼프·바이든 서로 “이겼다” 주장 다고 본다”며 “모든 표가 개표될 위스콘신·미시간 우편투표 열자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말했 다. 이는 민주당 지지층이 많이 선 바이든 몰표 쏟아져 대추격 역전 택한 우편투표 개표를 통해 러스 NYT “펜실베이니아도 승리 전망” 트벨트 3개 주에서 이겨 최종적으 로 승리한다는 취지다. 바이든의 트럼프측‘우편투표’줄소송 예고 이 같은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선언’을 의식한 사전 견제로 풀이됐다. 선거인단 확보 현황 5일 0시(한국시간) 현재 이날 후보들의 모습은 그간 대 213 238 선 개표 추이에 따라 패자가 승자 바이든 270(과반) 를 축하하며 사실상 대선 결과를 트럼프 확정지어 왔던 전례와는 전혀 다 르다. 대선 투표를 마치자마자 곧 바로 심야 충돌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대선 승패를 좌우할 러스트벨트에서 숨 막히는 엎치 해서도 “부재자 투표에서 앞서는 락뒤치락 개표 승부를 이어갔다. 바이든이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선 후반 4년 전인 2016년 대선 때 AP통 들어 우편투표함이 열리자 바이 신은 대선 다음 날인 11월 9일 새 든 후보가 맹추격해 박빙으로 역 벽 2시29분(미국 동부시간) 트럼 전하는 상황이 등장했다. 뉴욕타 프가 매직 넘버(당선 확정 선거인 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 270명)에 도달했다며 트럼프 줄곧 앞서던 펜실베이니아에 대 당선으로 보도했다. 10분 후 경쟁

피말린 접전, 승패 시나리오

자였던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 당 후보가 트럼프에게 전화로 당 선을 축하했다. 하지만 이번엔 미 국 언론들은 승리 확정 보도를 늦 췄다. 경합주인 러스트벨트 등에 서 진행되는 우편투표 결과에 따 라 승패가 영향을 받는다고 판단 했기 때문이다. 서정건 경희대 교 수는 “이번에도 2016년 대선 때처 럼 선거전 막판에 트럼프가 선벨 트와 러스트벨트에서 격차를 좁 혔다”며 “단 개표 과정에선 우편 투표 등에서 바이든이 역추격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우편 투표의 적법성을 문제 삼음에 따 라 대선 결과를 둘러싼 소송전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 령은 그간 “선거일 이후 표를 집 계하는 건 끔찍하다”고 비판해 왔다.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일 부 주에서 선거일 이후 일정 기 한 내 도착한 우표투표 용지를 유

효 투표로 인정하는 걸 부정 투 표로 주장한 것이다. 그런데 바 이든이 뒷심을 발휘해 따라붙은 미시간·위스콘신과 바이든이 추 격 중인 조지아는 선거일 당일까 지 배송된 우편투표만 인정한다. 선거인단 집계의 경우의 수로 보 면 바이든 후보가 이 세 곳을 이 기면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 삼은 ‘부적격 우편투표’ 소송전에 해 당되지 않는 깔끔한 대선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반면에 선거일 이 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인정하는 네바다나 펜실베이니아가 최종 승부처가 되면 트럼프 대통령 측 과의 법적 소송전을 피할 수 없 을 전망이다. 공화당은 이미 대선 당일 펜실 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연방지방 법원에 우편투표 불법 개표 의혹 을 제기하는 소송을 냈다. 워싱턴=박현영·김필규 특파원 hypark@joongang.co.kr

>> 2, 3면

1965~2020

구독신청방법:

A


2 2

혼돈의 미국 대선

혼돈의 미국 대선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4년 전 트럼프 역전한 러스트벨트, 이번엔 바이든이 역전? 미국 차기 대통령을 또다시 펜실베이니아·미시 간·위스콘신 ‘러스트벨트’ 3개 주 우편투표함이 결정하게 됐다. 이곳에선 개표 후반 우편투표함 이 개봉되자 초반엔 크게 앞섰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엎치락뒤치 락 접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펜실베이니아(20 명)와 미시간(16명), 위스콘신(10명) 3개 주에는 선거인단 46명이 걸려 있다. 미국 대선 역사상 다음 날까지 차기 대통령을 확정 못 한 건 2000년 앨 고어 대 조지 W 부시 대 결에 이어 20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 이곳에서 힐러리 클 린턴에게 6~7%포인트 뒤지다 펜실베이니아 (0.7%포인트), 미시간(0.2%포인트), 위스콘신 (0.8%포인트)에서 근소한 차로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다. “공장과 일자리를 되돌리겠다”는 아 메리카 퍼스트 공약으로 ‘민주당의 아성(Blue Wall)’인 블루칼라 백인 노동자 표를 대거 확보 하면서다. 투표 다음날까지 확정 못한 건 20년 만

이번엔 상황이 반대로 전개됐다. 3개 주 모두 개표 중반까진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 5~15%포인트 앞서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 에 현지시간 새벽 2시(한국시간 오후 4시)가 넘 어 백악관에서 회견을 열고 러스트벨트 개표 결 과를 일일이 언급하며 “우린 이미 이겼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에서 엄청난 양의 표차로 이기고 있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곧이어 피 말리는 접전 상황이 전개됐 다. 시작은 위스콘신이었다. 한국시간 오후 2시 트럼프 대통령이 51.9% 대 46.6%로 앞서다가 오 후 6시40분 개표 85%를 넘어가면서 바이든 후 보가 49.4% 대 49.1%를 얻은 트럼프 대통령을 0.3%포인트 차로 역전했다. 이어 오후 10시 현재 바이든은 49.6% 대 48.9%로 트럼프 대통령과 격 차를 두 배로 벌렸다. 뒤이어 미시간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 개표율 66%에서 53.7% 대 44.7%로 9%포인트 차로 바이든 후보를 앞서 나 가다 오후 10시 현재 개표율 90%가 되자 49.3% 대 49.1%로 0.2%포인트, 불과 1만3000여 표차로 좁혀진 상황이다. 러스트벨트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이니아도 트럼프 대통령이 개표 초반 23%포인트까지 벌 어졌다가 오후 10시 개표율 75% 현재 55.1% 대 43.6%로 11.5%(61만여 표) 차이로 줄어들었다.

초접전 러스트벨트 개표 중반까지 트럼프가 앞서다 초접전 역전, 밤새 손에 땀 쥐어

도널드 트럼프

2020 미국의 선택

213

5일 0시(한국시간) 현재

우편 먼저 개봉한 선벨트와 딴판

워싱턴

플로리다선 트럼프 뒤지다 역전

12 몬태나

노스다코타

3

3

오리건

7

우편투표 참여, 민주당 지지자 60~70%

트럼프 측은 소송전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가 대선 사흘 뒤인 11월 6일까지 우 편투표를 계속 접수하는 데 대해 트럼프 캠프 법률 대리인단이 이미 여러 건의 무효 소송을 낸 상태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미시간·위스콘신은 대선 당일인 3일까지 접 수된 우편투표만 인정하지만, 각각 284만 표,

10

사우스다코타

아이다호

미시간은 개표 중반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크 게 앞서다가 49.1% 대 49.2%(개표율 90%)로 0.1%포인트 차로 역전당한 상황이다. 러스트벨 트의 관문인 위스콘신에서도 개표 중반까지 앞 서다가 바이든 후보 49.6% 대 48.9%(개표 95%) 로 0.7%포인트(2만여 표) 차로 역전당했다. 트 럼프 대통령으로선 2016년 대선 때도 펜실베이 니아(0.7%포인트)·미시간(0.2%포인트)·위스콘 신(0.8%포인트) 모두 근소한 차로 어렵게 승리 한 곳이라 개표가 끝날 때까지는 승부를 예단하 기 어렵다. 2016년엔 ‘샤이 트럼프’였지만 2020년 러스 트벨트를 요동치게 한 핵심 변수는 우편투표였 다. 러스트벨트 3개 주는 우편투표를 포함한 사 전투표를 먼저 개봉한 남부 선벨트와 달리 대선 당일 현장투표를 먼저 개봉한 뒤 우편투표는 나 중에 개표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가 “시간은 걸 려도 결국은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자신한 이 유다. 이들 3개 주의 우편투표 참여자는 민주당 성향 유권자가 60~70%로 공화당보다 많다. 뉴욕타임스와 미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펜 실베이니아는 전체 투표의 35%(250만6500표) 이상 우편투표가 이미 도착해 개표 중이며, 60 만 표가량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도착한 우 편투표 중 78만5000여 표를 개봉하자 78.4%(61 만6000표)가 바이든을 지지해 앞으로 개표 과 정에서 현재 표차는 충분히 뒤집힐 수 있는 상 황이다.

미네 소타

4

3

와이오밍

3 네브래스카

아이 오와

5

6

네바다

6

유타

6

콜로라도 캔자스

9

캘리포니아

20

6

55 오클라호마

애리조나

뉴멕시코

11

7

5

미시 시피

6

텍사스

알래 스카

38

3 하와이

4

승부처 확보에 따른 승리 경우의 수

네바다 (6)

펜실베이니아 (20)

도널드 트럼프

228

(현재 확보 추정)

280 274 274 270 270 270

노스캐롤라이나 승리 전제

130만 표인 우편투표 대부분을 개표 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결과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미시간에선 우편투 표 92만8000여 표를 개표한 결과, 바 이든 66.0% 대 트럼프 32.6%로 나타 났다. 위스콘신은 우편투표 개표 결 과를 아직 보고하지 않았다. ‘샤이 트럼프’ 효과는 남부 선벨트 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리얼클리어 폴리틱스의 전날 최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평균 0.9%포인트 차로 열세 이던 플로리다에서 개표 96% 상황에 서 51.3%를 득표해 47.8%를 득표한 바이든 후보에게 38만 표(3.5%포인 트)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10 만 표(1.2%포인트) 차로 승리했던 것 과 비교하면 대승한 셈이다. 정효식·석경민 기자 jjpol@joongang.co.kr

koreadailytx@gmail.com

품격있는 고객만이 찾는

김택완 부동산

T. 972. 730. 5198

일리 노이

Kenkim@jpar.net www.kenkimrealestate.com 2560 King Arthur Blvd #120 Lewisville, TX 75056

Ken Kim Licensed Realtor

A


혼돈의 미국 대선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선거인단 6명>

270(과반)

승패 시나리오

조 바이든

238

바이든 위스콘신네바다 확보 땐 미시간·조지아 1곳만 이겨도 승리

뉴햄프셔 4

11 매사추세츠

29

4 로드아일랜드

미시간

7 코네티컷

16

펜실베이니아

자스

6

20

18

11

미주리

웨스트 버지니아

5

켄터키

10

8

10 메릴랜드 버지니아

3 워싱턴DC

13

15

아칸소

사우스 캐롤라이나

6 미시 시피 루이지 애나

3 델라웨어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11

7

14 뉴저지

20

오하이오

인디 애나

269대 269 땐 연방하원서 결정

4 뉴욕

일리 노이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지면 어려워

메인

버몬트 3

8

33

바이든 5대호, 트럼프 펜실베이니아서 앞서  네바다가 열쇠

혼돈의 미국 대선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6

앨라 배마

9

조지아

9 득표율에 따라 선거인단 배분

16

도널드 트럼프

8

플로 리다

조 바이든

29

위스콘신 미시간 (10) (16)

조지아 (16)

경합

※( )안은 선거인단 수 자료: AP통신, 270투윈 270 270 274 270 274 274

조 바이든

238

(현재 확보 추정)

애리조나 승리 전제

투표는 끝났지만 승자를 확정할 수 없는 초유의 미국 대선이 치러진 3 일(현지시간) 양 진영은 각기 복잡 한 표 계산에 들어갔다. 사전투표 급증의 영향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매직 넘버’인 선거 인단 270명 확보를 위해 두 후보가 각기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 져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3일 밤과 4일 새벽 각 기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를 자신했 다. 하지만 개표 상황에 따라 두 후보 가 대선에서 이기기 위해 꼭 승리해야 하는 주에 대한 복잡한 방정식은 달 라지고 있다. 4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으로 A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확보할 것 이 유력한 선거인단을 238명, 트럼프 대통령이 가져올 것으로 확실시되는

선거인단을 213명으로 계산했다. 바이든 후보가 확보할 수 있는 238명에는 선 벨트의 애리조나(선거인단 11명)가 포함돼 있 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후보가 북부 러스트벨트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을 보유하 고 있는 펜실베이니아(20명)에서 지더라도 애 리조나를 확보하면 승리 시나리오가 여러 개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전문 웹사이트 ‘270투윈 (270towin)’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가동 한 결과 이럴 경우 바이든 후보가 이길 수 있는 시나리오는 10개였다. 구체적으로 애리조나까지 포함해 238명을 확 보할 경우 바이든 후보는 32명만 더 확보하면 승리한다. 펜실베이니아를 잃는다고 해도 북부 러스트벨트 중 미시간(16명)과 남부 선벨트 중 조지아(16명) 두 곳에서 모두 이기면 딱 270명 이다. 미시간에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 게 뒤지다 점점 격차를 좁혀 49.4% 대 49.1%로 역전했다. 민주당 지지층이 많은 디트로이트의 웨인카운티 개표 결과가 뒤늦게 도착하면서다. 바이든 후보는 조지아에서도 근소한 차이(2.2% 포인트)로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붙었다. 조지아 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애틀랜타의 개표가 아 직이다. 또 다른 시나리오도 있는데, 선거인단이 6명 에 불과한 네바다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네바다 에서 이겨 244표를 확보하면 매직 넘버까지는 26명. 역전에 성공한 위스콘신(10명)까지 가져올 수 있다면 조지아(16명)나 미시간(16명) 중 한 곳만 가져와도 270명이다. 개표 초반 위스콘신에서 뒤지던 바이든 후보 는 이내 역전에 성공했고, 97%가 개표된 가운데 49.5%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48.8%)을 근 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네바다

에서도 0.6%포인트 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고 있는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라스베이거스와 리노의 개표율이 90%가 채 되지 않아 바이든 캠프에서는 희망을 걸어볼 만하다. 바이든 후보가 펜실베이니아의 20명까지 가 져오면 백악관까지 가는 길은 더 빨라진다. 조지 아나 미시간 중 한 곳에서만 더 이겨도 274명을 달성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시나리오는 좀 더 복 잡하다. 아직 앞서고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서 15명을 확보할 경우 270투윈 시뮬레이션 결 과 그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7개다. 이 중 5개 시나리오의 전제가 앞서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승리다. 펜실베이니아의 20명 을 잃고도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려면 그 외 러스트벨트와 선벨트 경합주 싹쓸이가 필요 하다. 이미 확보한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 나 외에 조지아(16명)·미시간(16명)·위스콘 신(10명)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그래야 270명 이 된다. 이와 관련, NYT는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 프 대통령이 70만 표 가까이 앞서고 있지만 아직 개표하지 않은 140만 표 이상 남았다”며 바이든 후보의 역전극이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두 후보가 269대 269, 즉 동수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상황도 거론된다. 이럴 경우 결정권 은 헌법에 따라 미 연방하원으로 넘어간다. 다 만 하원의원 435명이 한 표씩 행사하는 게 아 니라 각 주에서 하원의원 수가 다수인 정당이 한 표를 행사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공화당 이 14명, 민주당이 13명인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행사하게 된다. 현재 미국 116대 의회는 공화당 우세 주가 26개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유리하지만, 결정 권은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 에 따라 내년 1월 출범하는 117대 하원이 갖게 되기 때문에 어느 후보에게 유리할지 단언하 기 어렵다. 선거 결과에 따라 하원에서도 25대 25의 동 률이 또 나올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해서 표결에 들어가고, 그러 다 대통령 취임일인 오는 2021년 1월 20일을 넘기게 되면 하원의장이 대통령직 대행을 맡 게 된다. 유지혜 국제외교안보에디터·석경민 기자 wisepen@joongang.co.kr

United Merchant Service Inc.

K.J. (469) 238. 9322

DONUTS DELI

ONLY

3.25% Flat Rate 보장

트랜잭션 NO 인터체인지 계약기간 숨어있는 Fee UMS 스페셜

(Flat Rate Service) 기간 : 2020년 12월 31일까지

예. $10,000 Card 매출 => $325.00 (3.25%)

A


4

전면광고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A


26 스포츠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스포츠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5

류현진 잘 견딘 1년  바로 내년 준비 스포츠인권 명예대사 첫 나들이

tsiGYWYW㐐㫀G㇠㢨㜵ㇵG㺐㦹G䟸⸨ 㙸⮈⫠㾬⫠Ἤ

2년 연속 사이영상 후보에 올라 비버마에다와 경쟁 12일 발표 ⪌䜸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3) 이 코로나19의 혼돈을 이겨낸 8 번째 메이저리그(MLB) 시즌을 돌아봤다. 그는 “이른 시일 안에 다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시기 로 돌아가 경기장에서 팬을 만나 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사무 실을 방문해 스포츠 인권 수호 활동을 시작했다. 최영애 위원장 을 만나 15분간 대담하고, 스포 츠 인권 관련 온라인 인터뷰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달 2 일 귀국한 그는 2주 자가 격리를 마친 뒤에도 외출을 삼갔다. 귀 국 후 첫 공식 활동이 스포츠 인 권 명예대사 역할이다. 류현진은 행사 후 “좋은 점도 많고, 힘든 점도 많았던 시즌이 었다.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친 점 이 만족스럽고, 포스트시즌이 일찍 끝난 점은 아쉽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잘 견디다 들어온 것 같다”고 자평 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 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35

䓽ἔ㣄㵹㥄 ㏭GVG䑜 䍠ẠG㢨␑ 䇼ㇰ㫸

㊤㢬G⽸ⶸ

⫼㜄␘G᷄䇴

X`_^≸㈑

X``\≸㈑

X`__≸㈑

O䋔⦔䋔P

O䆨⫠⽈⣐☐P

O⴬≘㋀䇴P

YU]` \GVGY ]^ OXYᷱὤP ^Y

XU]Z _GVGX ^^ྩ OXYᷱὤP XYY

YU^W ]GVGX ]]ྪ OXXᷱὤP _W

전날 마우스 실수로 불계패 커제 삼성화재배 4번째 우승 아쉬운 반집패, 아쉬운 준우승이 다. 신진서 9단이 3일 2020 삼성 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2국에서 커제 9단을 상대로 330 수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으나 반집패했다. 전날 1국에서 마우 스 조작 실수의 여파로 120수 만 에 불계패한 데 이어 종합 전적 0-2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그 쳤다. 우승은 3억원, 준우승에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진서 9단은 이날 한국기원 에서 시상식 직후 열린 기자회 견에서 “우승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32강부터 임했는데

골프 마스터스 굿즈

㣄⨀VGtsi

3일 스포츠인권 명예대사 활동에 나선 류현진. 이 날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본사전송]

억원)에 계약했다. 2013년부터 몸담은 LA 다저스를 떠나 유니 폼을 바꿔입었다. 그러나 이적 첫 시즌부터 어려운 상황을 만났 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7 월까지 연기됐다. 유일한 캐나다 연고 팀이라 국경을 자유롭게 넘 나들 수 없어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를 쓰지 못했다. 투타 전력 이 약한 토론토에서 타선과 수비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그래 도 정규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 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 했다. 평균자책점은 아메리칸리 그(AL) 4위다. 포스트시즌 등판이 유일한 아 쉬움으로 남았다. 류현진은 지난

달 1일(한국시각) AL 와일드카 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했다. 1 과 3분의 2이닝 동안 8피안타(2 피홈런), 7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토론토는 2-8로 패해 4년 만의 가을야구를 조기 마감 했다. 류현진은 “어려운 상황에서 TV로 지켜보며 응원해준 분들 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팀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힘을 합쳐서 매 경기 열 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나 역시 이달 중순부터 운동을 시작 해 다음 시즌을 열심히 준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반가운 소식이 전해 졌다. 류현진은 셰인 비버(클리 블랜드 인디언스), 마에다 겐타 (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AL 사이영상 최종 후보 3명에 이름 을 올렸다. 지난해 MLB 평균자 책점 전체 1위에 오른 그는 내셔 널리그(NL) 사이영상 투표에 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위 표를 한장 얻었다. 류현진은 “2년 연속으로 후보 에 올라 기분이 좋다. 계속 몸 상 태가 좋아 한 시즌을 잘 치렀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러나 워 낙 경쟁자들이 쟁쟁하고 성적 차 이도 커서 (수상은) 어려울 것 같 다. 최종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는 MLB 구단 연고지 의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대표 기자 투표로 결정하는데, 투표는 이미 마쳤다. 발표는 12일이다. 배영은 기자

반집패  신진서 아쉬운 준우승 결승 2국서 330수 끝에 역전

돈 있어도 살 수 없는

아쉬운 결과를 보여드린 것 같 아 죄송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힘들다”며 “앞으로 더 기회가 있을 텐데 지금보다 많은 부분 에 있어서 노력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이날 경기 후반 승기를 잡았으나 초읽기에 들어 가면서 막판에 전세가 역전됐다. 백을 잡은 신진서 9단은 초반 좌 하귀 접전에서 커제 9단에게 밀 렸다가 중반 하변 전투에서 주도 권을 잡았다. 하지만 끝내기 과 정에서 잇따라 실수를 범하며 추 격을 허용했다. 결승을 지켜본 박영훈 9단은 “오늘 경기는 출발 이 좋았다. 신진서 9단이 승기를 잡으면서 모두가 승리를 점쳤지 만 마지막에 방심하면서 실수가 나온 것 같다”며 “마우스 실수

시상식이 3일 온라인으로 치러진 결승 직후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열렸다. 왼 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준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 임규삼 삼성 화재 상무. [본사전송]

등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라고 평했다. 이날 패배로 90%대 승률도 깨 졌다. 결승 대국 직전까지 13연 승을 달리던 신진서 9단은 커제 9단에게 2연패를 당하면서 올 시 즌 57승 7패로 승률이 89.06%로 떨어졌다. 신진서 9단은 삼성화

재배에서 2016년 16강, 2017~ 2019년 3년 연속 8강에 올랐고, 올해는 8강부터 한국 선수 중 홀 로 남아 결승까지 진출했다. 커제 9단은 2018년에 이어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돌 9단과 나란히 최다 우승 기록 민경원 기자 이다.

성인

골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기 념품(굿즈, goods·사진)은 아 무나 살 수 없다. 대회장에 오는 패트런(관객)에게만, 그것도 대 회 기간 딱 일주일 동안만 판다. 다른 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누구 에게나, 또 비교적 오랜 기간 판 매한다. 문 닫고 일주일만 파는 데도 매출액은 마스터스가 압도적이 다. 대회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측은 액수를 공 개하지 않는다. 2015년 골프다 이제스트는 매출액이 4750만달 러라고 보도했다. 매년 매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현재는 55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한다. 총상금 (약 1100만 달러)의 4배가 넘는 다. 마스터스는 골프 팬들이 가 장 특별하다고 여기는 대회다. 미국에서는 “1년 퍼블릭 코스 공 짜 라운드권과 마스터스 하루 관 람권 중 무얼 택하겠냐” 등의 설 문조사가 진행되는데, 절반 넘게 마스터스를 선택한다. 마스터스 굿즈는 다른 대회보 다 싸다. 마스터스 측은 “패트런 이 부담 없이 이용하게 하기 위 해서”라고 설명한다. 조지아대 스티브 살라가 교수(스포츠 경 제학)는 폭스 비즈니스 뉴스에 “마스터스는 입장권이나 숙박비 등 다른 비용이 워낙 비싸기 때 문에 굿즈와 음식 값을 싸게 하 는 것으로 보인다. 관객은 마스 터스가 특별하며 배타적인 가운 데 기념품은 싸다고 느껴 오히려 많이 산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온 관객은 상품을 무더 기로 산다. 관객이 10만 명일 경 우 일인당 500달러, 5만 명일 경 우 1000달러 어치를 산다. 재고 가 거의 없다. 그렇다보니 마스 터스 굿즈는 이베이 등에서 판매 가보다 비싸게 거래된다. 특히 지난해 제품은 타이거 우즈의 기 념비적인 우승으로 가격이 뛰었 다. 26달러였던 모자에 35~60달 러가 붙었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미술반

Carrollton

화 (5:00 pm - 8:30 pm) 수 (11:30 am - 2:00 pm) 목 (11:30 am - 2:00 pm)

Plano

화 (11:30 am - 2:00 pm)

기초부터 작품제작까지 (초급/중급/고급) 드로잉 l 수채화 l 아크릴 l 오일 페인팅 강사 l 드림아트 원장 문 정 문의 l 469. 688. 9059 주최:

후원:

A


64

외교안보

포커스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국정원 “김여정 북한 국정전체에 관여  김정은 140㎏” 김여정 직책 내년에 더 격상될 듯 김정은, 공무원 피격 경위조사 지시 8년전엔 90㎏, 매년 6~7㎏ 늘어 박지원 국정원장 내주 방일 조율

국가정보원은 3일 국회 정보위 국 정감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 원장의 군 지위가 대원수급이 될 가능성이 있고 여동생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 국정 전반에 관여하는 등 권력이 건재하다고 말했다. 여야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 당,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브리핑을 통해 “내년 1 월 북한의 8차 당대회에서는 김정 은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권력구 조를 개편하고 새로운 대내외 전 략 노선이 나올 수 있다. 북한 체제 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어 국 정원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 의 대원수 격상과 관련, 김정일 국 방위원장은 1992년 ‘공화국 원수’ 에서 사후인 2012년 대원수로 추 대됐고 김일성 주석은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원수 칭호를 받은 데 이어 1992년 대원수에 올랐다. 하 의원은 “김여정이 외교안보 뿐 아니라 당 창건행사의 총괄 기획 을 맡는 등 건재하다고 (국정원으 로부터) 보고받았다”며 “8차 당 대회 때 현 정치국 후보 위원에서 위상에 걸맞은 직책으로 격상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012년(왼쪽)과 최근(오른쪽) 모습. 8년 전 90㎏이었고 매년 6~7㎏씩 증가, 지금은 140㎏대이지 만 건강엔 큰 문제가 없다고 국가정보원은 추정했다.

한다”고 밝혔다. 다만 국정원은 김여정이 김 위 원장의 권력을 이양받고 있다는 ‘위임 통치’ 논란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고 한다. 하 의원은 “김정은 의 권한이 약화하거나 후계 준비 를 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현장지 도 중심의 수령 통치가 정책 지도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현장지도 를 측근들에게 위임하고 있는 것 일 뿐”이라고 말했다. 실제 올 김 위원장이 주재한 당 정책회의는

[연합뉴스]

총 17회로, 지난 8년간 연평균 3회 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한편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 국정원은 이날 국정감사에 서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다. 다만 2012년 집권 당시 몸무게가 90㎏ 수 준이었는데 지금은 140㎏ 정도로 지난 8년간 매년 평균 6~7㎏씩 몸 무게가 늘었다”고 전했다. 또 “2014 년 족근관 증후군으로 발에 물혹 이 있어 지팡이를 짚고 제대로 걸 어 다니지 못했는데 그것을 고쳤

예술

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선 지난 9월 해 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가 북한 군 총격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 하 의원은 “국정원 첩보에 따르면 북 한이 이씨의 시신을 수색한 정황 이 있었고, 김정은이 관련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 다고 한다”며 “(국방부가 북한 통 신을 감청했다는 내용 등의) 당시 언론 기사 등을 통해 북한이 통신 망 노출에 대해 인지해 통신망 이

2020

Korea Daily Texas Art Contest

텍사스 중앙일보

자세한 사항은 koreadailytx.com 상단에서 확인하세요 !!

주최 :

용량이 줄었고 교신 중에 사용하 는 언어 체계도 일부 바뀌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 련 생화학전에 준하는 대비 태세 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봤다. 특 히 코로나19와 관련 비상방역법 을 통해 방역에 실패하거나 동참 하지 않을 경우 최고 사형에 처하 는 일명 ‘코로나죄’를 신설했다고 한다. 하 의원은 “코로나 방역 및 관리 위반에 대해선 민간법이 아 닌 군법에 따라 처벌하고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는 한편 북· 중 접경 지역 중 일부에 지뢰를 매 설했다”며 “북한은 현재 코로나19 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외부 물 자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상황이 다. 지난 8월 한국 물품을 북한으 로 반입한 세관원들은 대규모 처 벌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지원 국정원장이 다음 주 일 본 방문을 최종 조정 중이라고 이 날 국회 정보위 관계자가 전했다. 일본 민영방송 TBS도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박 원장이 다 음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측 창 구인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 昭) 내각정보관, 니카이 도시히 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등 과 만나 징용공 소송(강제동원 소송의 일본식 표현) 문제와 일 본의 수출규제 강화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정진우 기자 전했다.

문의 : 469-688-9059

후원 : A


전면광고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7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힙드십니까? 건강이 최고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

오늘 한끼! 한끼! 평창 평창 곤드레밥, 평창 시래기, 복만네 콩가루 오늘 콩가루 권해드립니다. 권해드립니다.

판매처 : 갤러리아마트, 신촌마켓, 코마트 한아름건강, 로얄백화점(콩가루만 판매)

242. 9200 문의972. : 847. 404. 1999

BMN FOOD USA, INC. A


8

이슈 법무장관·검찰총장 충돌

2020년 11월 4일 수요일 한국이슈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3

윤석열살아있는 권력 눈치 안보고 수사해야 진짜 검찰개혁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 찰총장이 3일 또다시 서로에게 직 격탄을 날렸다. 추 장관이 검찰개 혁을 강조하면서 “검찰총장이 검 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했다”고 선제공격하자 윤 총장은 “살아 있 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는 게 진짜 검찰개혁”이라고 맞받아쳤다. 추 장관은 ‘커밍아웃한 검사들 의 사표를 받으라’는 내용의 청와 대 국민청원 서명 인원이 40만 명 을 넘어서자 이날 오후 3시쯤 입 장문을 냈다. 그는 “검찰의 정치 적 중립은 어느 기관보다 엄중하 게 요구된다”며 “그 정점에 있는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오히 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 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 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중차대 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 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 감하고 있다”고도 했다. 윤 총장 을 직접 거명하면서 강도 높게 비 판한 것이다. 추미애, 국민청원 빌미로 총장 공격

하지만 추 장관은 일선 검사들 의 집단반발에 대해서는 ‘검찰개 혁’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피해갔 다. 그는 입장문에 “모든 검사들 이 법률가로서 긍지를 갖고 국민 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 사들과 소통하며 검찰개혁을 완 수하겠다”고 적시했다. 그러면서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 울이고 있다” “검사들도 개혁의 길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 다”고 촉구했다. 이번 ‘커밍아웃’ 논란은 수사지 휘권 발동과 윤 총장에 대한 감찰 지시 등에 이환우 제주지검 검사 가 반발하면서 글을 올리자 추 장 관이 이를 ‘반(反)검찰개혁 커밍 아웃’이라고 규정하면서 시작됐 다. 이에 대해 최재만 춘천지검 검 사가 “나도 커밍아웃하겠다”고 반발하고 300여 명의 검사가 댓글 로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디지털 검란(檢亂)으로 확대됐다는 평가

공소유지 중심의 조직으로 탈바 꿈시킨다는 추 장관의 검찰개혁 방향을 정면 비판한 것으로 해 석된다. 추 장관은 이날 입장문 에서도 “직접수사 위주의 수사 기관이 아니라 진정한 인권 옹 호 기관으로 거듭나는 검찰개혁 을 완수하겠다”고 재차 강조했 다. 검찰 고위 간부는 “윤 총장 이 ‘내가 생각하는 검찰개혁은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밝힌 뒤 ‘도대 체 추 장관이 생각하는 검찰개 혁은 무엇이냐’고 따져물은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윤석열 검 윤 총장은 강의 전 최측근으 찰총장(왼쪽)이 신임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강연하기 위해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 도착해 강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 로 불리는 한동훈(법무연수원 은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뉴스1·뉴시스] 연구위원) 검사장과도 짧게 만 났다. 추 장관은 지난 6월 채널A 가 나오고 있다. 니라는 취지로 정면 비판하면서 사건을 이유로 부산고검 차장이  신임 부장검사들 앞 강연서 강조 이렇게 되자 여권 지지자들이 다. 윤 총장은 충북 진천군 법무연 던 한 검사장을 직무배제하면서 여러분들이 그런 검찰 만들어 달라 이들의 사표를 받아야 한다는 취 수원에서 열린 신임 부장검사(30 경기도 용인시 법무연수원 분원  추미애 검찰총장이 정치중립 훼손 지로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면서 명) 대상 리더십 교육에서 “그동 에서 근무하도록 했다가 지난달 추 장관 지원에 나섰다. 해당 청원 안 검찰개혁의 방향성에 대한 논 14일 다시 진천 본원 근무명령을  윤석열 직접 비난하며 사퇴 압박 에는 3일 현재 39만여 명이 동의했 의가 많지 않았다. 검찰을 공정하 내렸다. “검사들 개혁의 길 동참할 것 기대” 다. 추 장관의 이날 답변은 청원 마 고 평등한 법 집행기관으로 만드 정문 앞에서 100여m 떨어진 진 감 기한(11월 29일)이 도래하기 전 는 방향으로 검찰개혁을 해야 한 입도로에는 ‘윤석열 총장님은 우 에 나온 것이다. 국민적 관심이 지 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검찰 제 리의 영웅입니다’ ‘한동훈 검사님 대하고, 검찰 내부 논쟁도 치열해 도는 프랑스혁명 이후에 수립된 힘내십시오’ 등의 글귀가 적힌 화 장관의 입장 표명이 필요했다는 공화국의 검찰에서 시작됐다”며 환 3개가 놓여 있었다. 현장에 나 게 법무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공화 온 일부 지지자는 윤 총장이 탑승 찰 안팎에서는 국민 청원을 고리 국 정신에서 탄생한 것인 만큼 국 한 승용차가 지나가자 “윤석열 파 로 사실상 윤 총장에게 검찰 혼란 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고 밝혔 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의 책임을 떠넘기고 사퇴 압박을 다. 이어 “국민의 검찰은 국민으 정유진·김수민 기자, 진천=최종권 기자 jung.yoojin@joongang.co.kr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행사해 미 예고돼 있던 윤 총장의 법무연 권력의 비리에 대해 엄정한 법 집 수원 강연 직전에 입장문을 낸 데 행을 하고, 그것을 통해 약자인 국 대해서도 “공교롭다”는 지적이 나 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고 덧 온다. 이와 관련해 윤 총장을 겨냥 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한 칼 중 하나인 라임자산운용 사 진짜 검찰개혁은 살아 있는 권력 건과 관련해 서울남부지검 형사6 의 비리를 눈치보지 않고 공정하 부가 이날 라임 펀드 판매사들을 게 수사하는 검찰, 사회적 약자를 검사·감독하는 금융감독원 금융 보호하는 검찰이 되는 것”이라며 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한 것도 “새로 부장이 된 여러분이 이런 주목할 대목이다. 검찰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 나 윤 총장은 추 장관이 입장문을 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발표한 지 2시간쯤 뒤인 오후 5시 쯤 반격에 나섰다. 그것도 추 장 윤석열, 진천서 한동훈 검사장 만나 www.koreadailytx.com 관이 소명으로 내세우고 있는 검 윤 총장의 발언은 검찰을 대 찰개혁은 진정한 검찰개혁이 아 형 수사 기관에서 수사 지휘 및

페이스북에서 ‘텍사스 중앙일보’를 검색하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기의 시대, 사랑으로

자동차 보험/ 집보험/ 사업체보험 상업용 건물 보험/ 생명보험

가족을 보호하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보험 이 필요할 때

정직한 Agent 가 함께 하겠습니다.

박종혁

­

A


159

오피니언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오피니언

민주화 세력의 도박에 저당잡힌 미래 이정민의 시선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의 속성을 강준만 교 수가 잘 정리했다.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사례를 일일이 정리하 다가 중도에 그만뒀다. 거의 모든 게 내로남불이었기 때문이다.” 제 눈의 들보는 보지 않고 남 얼 굴에서 티끌을 찾고, 남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고 자 신에겐 봄바람같이 부드러운 게 이 정권 사람들의 특징이다. 맥락 없는 사과와 감성을 자극하는 ‘악 어의 눈물’을 보일 때도 있지만 끝 끝내 잘못은 인정하지 않는 파렴 치한 행태가 되풀이된다. 최근 벌어진 민주당의 ‘무공천’ 번복 사건을 보자. 민주당 소속 단 체장들의 성범죄로 인해 다시 치 르게 된 보궐선거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피해여성에게 사과드린 다”고 했다. 입으로는 사과한다 면서 행동은 정반대다. 무공천 하 도록 돼 있는 당헌까지 고쳐가며 후보 출마의 길을 터놨다. 모두가 ‘위선’이라 부르지만 그들은 ‘책임 정치’라고 우긴다. 지난해 딸의 논문 제1저자 등 재, 표창장 위조 의혹 등이 불거 졌을 때 조국 전 장관은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했다. 그러나 “권력 기관 개혁이 제 마지막 소명이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며 기어코 법무장관 자리를 꿰차는 ‘실력’을 보여줬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의혹투성이인 아들 의 군 휴가 특혜 논란이 일자 오 히려 야당과 언론을 공격하며 사 과하라고 윽박질렀다. 자신은 무 결점·무오류하다는 착각에 빠진 게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교만한 행동이다. 차가운 바다에서 북한의 총격

에 의해 우리 국민이 피살됐을 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국민에 송구한 마음”이란 발언이 나오기 까지 6일이 걸리는 게 지금의 대 한민국이다. 그 사과마저도 같은 날 북한에 화해의 손짓도 함께 보 냈기 때문에 빛이 바랬지만 말이 다. 툭하면 “부끄러운 과거를 반성 하고 사죄하라”며 야당에 날을 세 우면서 자신들의 잘못엔 관대하 고 비리에 눈감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다. 보다 못한 운동권 선배인 정치 원로가 “왜 이리 명 분보다 탐욕뿐인가”라고 개탄했 을 정도다.

‘독재에 맞서 싸운 세력’우상화 사라진 독재·친일 망령 소환 과거에 발묶인 정치는 희망 못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는 ‘민 주화 세력’의 위선과 타락을 몇 년째 지켜봐야 하는 건 슬프고 불행한 일이다.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면서 잉태된 도덕적 우월감 과 선민의식이 자신들을 시공을 뛰어넘는 초월적 존재로 절대화 시키는 독선과 오만을 낳았다. 그 들은 스스로를 우상화한다. 지금 도 거대한 폭력과 독재에 맞서 싸 우는 탄압받는 순결한 세력이라 는 신화 속에 자신과 국민을 가두 려 한다. 세상을 민주-반민주 세력의 대 결 구도로만 보는 사람들에게 이 미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 군사 독재 정권이나 산업화 세력·친일 파의 부재는 인정하기 힘든 현실 이다. 그래서 걸핏하면 있지도 않 은 독재·친일의 망령을 소환해 ‘가상현실’을 만들어내려 한다.

독재 정권과의 ‘적대적 공생’이야 말로 자신들의 정치 생명을 연장 해주는 든든한 생명줄이기 때문 이다. 그러니 자꾸 시계바늘을 과 거로 되돌려놓으며 뒷걸음질 치 려 하는 것이다. 진시황이 총애했던 환관 조고 가 있었다. 시황제가 지방 순행 중 온량거에서 운명하자 그는 죽음 을 숨기고 조칙을 날조해 막내아 들 호해에게 왕권을 넘기는 흉계 를 꾸민다. 진시황 없는 세상에서 장자 부소가 권력을 승계하면 자 신의 운명도 끝장날 것이기 때문 이다. 악취가 새나가 황제의 죽음 이 들통날까 두려워한 나머지 “폐 하의 명”이라며 거짓 명령을 내려 마차에 마른 생선더미를 싣고, 황 제의 식사를 대신 챙겨 먹으며 시 황제의 죽음을 숨기려 전전긍긍 하는 ‘마차 속 조고’의 모습이 지 금 우리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듯 하다. 집권 3년이 지나도록 끝나지 않 은 검찰개혁·재벌개혁·친일청산· 적폐청산 타령에 국민들은 질식 할 지경이다. 편가르기 정치가 낳 은 극심한 분열과 반목이 개인의 삶까지 파고들어 정치와는 무관 했던 일상의 관계마저 망가뜨리 고 있다.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 로 “생각이 너무 달라 말을 섞지 않는 서먹한 사이가 돼버렸다”는 주변의 경험담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꿈을 파는 직업’이라던 정 치가 거꾸로 국민들에게 실망과 두려움만 안겨주고 있다. 그러니 “가수는 꿈을 파는 직업”이라는 나훈아에 열광하는 것이다. 뭐든지 야당 탓, 적폐 탓, 기득 권 탓으로 돌리는 건 집권세력의 기저질환이 됐다. 문제는 기저질 환이 심해지면 미래마저 암울해 질 수 있다는 데 있다. 과거에 발 묶인 정치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 망을 주지 못한다. 그런 나라에서 과연 희망에 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까.

추미애의‘저격’ 윤석열의‘사명’ 노트북을 열며 이가영 사회1팀장

지금 대한민국 법조계는 ‘한번 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하긴, 요즘 그렇지 않은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할 말은 없다. 그래도 법무장관 과 검찰총장이 대놓고 ‘전쟁’ 을 벌이는 현상은 단언컨대 전 무했다.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 석열 검찰총장이 이 싸움에 거 는 명분은 같다. 검찰개혁이다. 그러나 접근하는 방법론, 특히 어법에서 두 사람은 확연히 다 르다. 5선 의원·여당 대표 출신의 정치인 추 장관은 명분을 챙길 목표를 윤 총장으로 삼고, 무 기로는 저격을 고른 듯하다. 취 임 이후 인사 및 수차례의 수 사지휘권 행사, 이른바 ‘커밍 아웃’ 검사의 사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 등의 과 정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하나 였다. “윤 총장이 문제다.” ‘사 표 쓰라’는 말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사퇴를 압박했다. 타깃을 직접 겨냥하는 추 장관 의 특성은 ‘커밍아웃’ 검사들 과의 설전에서도 드러났다. 젊 은 검사들이 내부 통신망에서 몇 마디 한 걸 두고 직접 참전 해 “손 보겠다”는 뉘앙스의 메 시지를 던졌다. 숫자가 늘자 일 선 검사들과 척을 지는 건 유 리하지 않다 판단했는지 국민 청원 응답에서 “총장의 중립

성이 문제”라며 총장과 검사들 의 선긋기를 시도했다. 위아래 할 것 없이 전방위 저격에 나 선 장관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대세 트롯 가수의 ‘니가 왜 거 기서 나와’란 노래가 떠올랐다 (feat. 조국 전 장관). 윤 총장은 추 장관과의 직접 충돌을 피해왔다. 올 국감에서 사실상 처음 추 장관을 비판했 지만 장관 본인이 아닌 지휘권 행사와 ‘부하 취급’에 대한 것 이었다. 대신 그는 검찰개혁의 요체를 검사의 사명과 연결짓 는 전략을 택했다. 그는 지난 3 일 법무연수원 강의에서 “국민 이 원하는 진짜 검찰 개혁은 살 아있는 권력의 비리를 공정하 게 수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검찰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의 비리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하고, 그것을 통해 약자인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이 검찰개혁을 화두로 던진 메시 지 중 국민과 검사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추 장관의 윤 총장 저격은 타깃에 대한 분명하고 지속된 공격으로 정치적 의미 를 지닐지는 모르지만 “윤 총 장만 떠나면 검찰개혁이 완성 되나”란 반문에 더욱 힘이 실 어줄 뿐이다. 윤 총장의 “진정 한 검찰개혁은 살아있는 권력 에 대한 수사”는 검찰의 사명 이란 원론을 강조했다는 측면 에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 다”에 이어 또 하나의 어록으 로 남을 것 같다.

텍사스 설계 업무

저/렴/한/상/담/과/최/고/의/서/비/스

초이디자인 건축사사무소 공장, 상업시설, 아파트, 쇼핑센터 및 인테리어 신축과 증축리노베이션 설계서비스 및 기업건설투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건축설계서비스 BUILDING PERMIT SERVICE 사업부지 인허가업무 PLAT CONSULTING & SITE PLANNING 단지개발 및 타당성 조사 FEASIBILITY STUDIES 투자가치 분석 VALUE ENGINEERING

건축사 최유승 www.choidesign.net dchoi@choidesign.net 3010 LBJ Freeway #1200, Dallas, TX 75234

401.217.9023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HKS대형사무소 책임건축사 경력 코트라 글로벌 지역전문가(건축)

Y. David Choi, AIA

텍사스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건축학 석사 , MBA/부동산 석사졸업 텍사스주 건축사면허 A


10 전면광고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A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