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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외교의 전도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앞장서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을 만나다”
공공외교란 한국에 대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 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21세기 들어 공공외교가 급부상하면서 외교의 패러다임도 새롭게 등 장하고 있다. 민간인을 대상으로 펼치는 공공외교는 9·11 테러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가 앞 다투어 추진하고 있는 트렌드가 됐다. 공공외교의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 스에 전념을 다하는 사람이 있다. 지난달 10월 28일 ‘공공 외교 활성화, 그 안에 평화 통일의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은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오원성 수석부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공공외교에 대한 패러다임 변 화의 원인이 무엇인가? 그 시점은 9.11 테러를 꼽을 수 있다. 이전에 미국의 안보외 교는 정부와 정부 간으로 진행 되어 왔지만, 9.11 사태를 계기 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외 교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민간인들이 비행기로 그 높은 쌍둥이 빌딩을 한 순간에 무너 뜨려 수많은 인명 피해를 일으 킬 수 있다고 누가 상상이나 했 겠는가? 그때부터 외교를 성공 적으로 수행하려면 민간인에게 다가가 국가 이미지와 자국의 영향력을 높이는 정책이 핵심 요소라는 점을 인식한 것이다. ◎공공외교 효과를 높이려면 어 떻게 해야 하나?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통일 정책이나 대북정책에 대 하여 지지와 공감을 확산시키
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한국의 평화통일은 동북아의 안정과 미국을 비롯 한 주변국가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득해야 한다. 그리 고 한국이 통일을 이루면 동북 아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는 점을 주지 시켜야 한다.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해 민 주평통자문위원들의 역할은 얼 마나 중요한가? 많은 전문가들은 공공외교를 통하여 남북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공공외교는 당장 효과가 나타 나지 않는다 해서 게을리 하거 나 중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은 헌법 기관으로 대통령께서 위촉하신 명예로운 자리이다. 그만큼 책 임도 막중하다는 것을 인식하 고 감투가 아닌 평화통일을 위 해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수범 해야 한다.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가 추 진해온 공공외교의 성과는 무 엇인가? 첫 번째는 ‘코리안 평화 페스 티벌’로 주류사회에 한국의 위 상을 빛낸 점이다. 참여 관객수 에서 야외행사 첫해인 2016년에 는 5만이었는데, 3년 후인 2019 년에는 12만명을 뛰어 넘는 저 력을 과시하며 북텍사스 최대 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코리안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남북통일을 갈망하는 ‘평화’였 다. ‘평화는 함께 만드는 거야 (Peace Together!)’라는 민족 의 우렁찬 외침을 외국인들에 게 알린 점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 인으로 진행하는 아쉬움이 있 지만 그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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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두 번째는 마스크 품귀 현상 으로 곤혹을 치르던 코로나19 초기에 병원, 경찰국, 소방국, 교도소, 흑인커뮤니티, 저소득 층에 다가가 방역물품 및 위생 용품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구현하면서 공공외교의 지평을 넓힌 것이다. 그 외에서 실천해 온 많은 성 과는, 향후 남북 평화통일에 대 한 지지기반 확대 및 한반도 평 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리라 믿는다. ◎평화통일을 이루면 어떤 점 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반쪽만 으로도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 이다. 남과 북이 통일을 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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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까 싶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후손들 이 경제적으로 풍부하고 행복 한 삶을 누린 다는 점이다. 하 나의 코리아를 이루는 일은 우 리 민족의 염원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아시아 의 평화를 넘어 전 세계 평화 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 이다. 남과 북의 통일 없이 세계평 화는 기대하기 힘들다. 앞으로 도 ‘한반도에 전쟁이 없는 나 라’, ‘평화가 일상이 되는 나 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내 생전에 북한 주민들이 평 화롭고 자유로운 사회에서 사 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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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달라스한국학교, 2020 정기 총회 온라인 개최 회계보고 통해 최근 불거진 의혹 등에 대해 구체적 자료 제시… 김택완 이사장 “합법적 교육기관으로 발돋음” 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김택 완)는 지난 21일(토) 2020 정 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회계 및 학무보고 자료를 공개 했다. 또 23일(월) 달라스한인회 사 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 고, 지난 봄학기부터 불거진 달 라스한국학교 내 분열 및 일부 지역 언론에서 제기한 의혹 등 을 반박하는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학교측의 입장을 표명하 는 시간을 가졌다. 김택완 이사장은 이번 정기총 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본교 는 교장단의 급여 인상으로 시 작된 학내 분규를 해결하지 못 해, 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학 교를 설립하여 분리되는 아픔 을 겪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언론을 통한 다소 왜곡된 보도 내용으로, 저희는 물론 우리 동 포사회까지 혼란을 겪었다"고 달라스한국학교 분열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달라스 한국학 교는 지난 40년 전통을 자랑하 는 최고의 학교지만, 미국 연방 정부의 미인가 등록 학교로 운 영이 됐었다"며 "이전까지 본교 는 독립적인 학교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연방 정부 승인을 받 지 못한 비영리 단체로서 지원 받은 후원금을 직접 처리하지
못하고 '달라스 한인문화재단' 을 통해 후원금을 돌려 받아왔 고, 세금 보고도 '달라스 한인 문화재단'을 통해서만 보고하 는 시스템으로 본교 명의의 세 금 보고를 한번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교육기관이었다"고 이 전 운영시스템의 문제점을 지 적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학교의 외 형적 성장과 함께 후원금과 한 국 정부의 지원금의 규모는 커 졌지만 회계의 투명성과 책임 의 소재가 불분명한 이 문제를 지금 바로 잡지 못하면 언제까 지 이런 상태로 운영이 될 것인 가 많은 날들을 고민하고 수 차 례 이사회의 토의를 거쳐 합법 적인 지위와 납세의무를 이행 하는 적법한 교육기관으로 거 듭나자는 결론에 이르러 2017 년 연방정부 교육기관 등록과 승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달라스한국학교는 이번 정기 총회를 통해 현재 17만1,500달 러의 재정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고했고, 세금보고를 담당한 이성호 회계사의 감사를 통해 재정 운영상의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김택완 이사장은 23일 기자간 담회에서 달라스한국학교를 둘 러싼 의혹에 대해 설명을 마친 뒤 사임의사를 밝혔다.
달라스한국학교 김택완 이사장이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학기 재정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달라스 한국학 교를 섬긴 지 횟수로 6년, 그리 고 타주에서 봉사한 것까지 포 함하면 11년이 되어간다"며 "한 교육기관의 수장으로서 '결자해 지'의 마음으로 다소의 불편이 있더라도 이사장 재임 기간 중 에 책임을 지고, 저와 이사진 들은 달라스한국학교를 합법적 교육기관으로 만들어 놓았고, 3 년간의 연방정부 세금 보고를 마쳤다. 또 달라스한국학교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개발해 우 리 아이들이 이중 언어의 강점 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한 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로 부 족함이 없는 완전한 단체로 거
MLB닷컴 “텍사스 김하성에 관심” 거론 미국프로야구(MLB) 소식을 전 하는 MLB닷컴에 드디어 김하 성(25·키움 히어로즈)의 이름이 본격 등장하기 시작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을 취재 하는 MLB닷컴의 T.R 설리번 기자는 24일 MLB닷컴에 실은 독자와의 문답 코너에서 김하 성의 텍사스행 가능성을 거론 했다. '텍사스 구단이 한국의 유격 수 김하성에게 관심 있느냐'는 독자의 물음에 설리번 기자는 "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라고 답 했다. 이어 "힘과 속도를 겸비한 김 하성이 조만간 포스팅시스템에 공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키움 구단은 이날 KBO 사무 국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진 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를 요청했다. 설리번 기자는 텍사스 구단이 극동 아시아 지역에 튼실한 스 카우트 조직을 운영하고 김하 성의 자료를 수집해왔다며 김 하성이 올해 KBO리그 정규리 그에서 0.306/0.397/0.523(타율출루율-장타율 순)을 기록하고 홈런 30방에 도루 23개를 남겼 다고 소개했다. 설리번 기자는 김하성이 유격 수이면서도 3루와 2루를 두루 볼 수 있다는 점이 텍사스 레 인저스의 조건에 들어맞는다고 평했다.
내야 여러 포지션을 뛰며 좋 은 공격을 펼칠 수 있는 내야 수 한 명이 텍사스에 필요한 상 황임을 고려할 때 김하성이 그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텍사스 구단은 김하성이 이를 능히 해낼 수 있다고 판단하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설리번 기자는 예상 했다. 설리번 기자는 한국프로야구 수준이 분명히 메이저리그보다 한두 단계 낮다면서도 올해 빅 리그 자유계약선수(FA)들의 평 균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이제 25세로 잠재력을 지닌 김하성을 영입하는 건 긍정적일 수 있다 고 평했다. 장현구 기자
듭났다"고 전했다. 이어 김택완 이사장은 "하지 만 이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며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의견을 달 리한 전임 교장단들이 사퇴하 는 아픔을 겪고, 달라스한인사 회에 불거진 근거없는 의혹과 편협된 주장은 저와 이사진을 비롯해 달라스한국학교 학생들 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들 에게 큰 혼란과 가슴의 응어리 가 됐다. 하지만 달라스한국학 교의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저 의 소임을 끝까지 다하고자 하 는 각오로 지난 몇개월을 버텨 왔다"고 말하며 최근 몇개월 사 이에 일어난 일들에 대한 심정 을 전했다. 이후 김 이사장은 "이제 제 역할을 여기까지라고 생각한다. 이제 달라스한국학교를 이끌어 줄 다음 이사장과 이사진에게 인수인계를 마치는대로 저와 모든 현 이사진들을 함께 사임 을 할 것을 알린다"는 사임의사 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택완 이사장은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 사랑하 는 달라스한국학교의 분규 사 태를 중재해 주셨던 유석찬 달 라스 한인회장님과 전영주 변 호사님, 그리고 많은 어려움 속 에서도 끝까지 저희 세금 보고 를 마쳐주신 이성호 회계사님 그리고 그동안 달라스한국학교
를 위해 마음 졸이며 함께 걱 정하고 기도해주신 달라스 한 인동포분들과 한인단체장 여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전했다. 또 "무엇보다 소중하고 감사 한 것은 현재 김테리 교장님을 비롯한 12분의 존경하는 선생 님과 54명의 소중한 꿈나무가 지금 달라스한국학교에서 자라 고 있다는 것이다. 이 혼란 가 운데 저희를 믿고 맡겨 주신 학 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 다. 또한 부족한 저를 도와 끝 까지 헌신 봉사해주신 이사님 들께 다시 한번 더 진심으로 감 사드린다. 저희 달라스 한국학 교 모든 가족을 사랑하고 축복 한다"는 감사 인사말을 전했다. 사임의사를 밝힌 김택완 이사 장은 달라스한국학교가 합법적 인 세금 보고와 함께 자라나는 한인 2세들의 한국어 및 한국문 화 교육이 체계화된 커리큘럼 으로 이뤄지며 성장·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달라스한국학교 김 택완 이사장의 사임의사와 함 께 비상대책위원회 제안을 받 은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 은 빠른 시일내에 달라스한국 학교의 차기 이사장 및 이사진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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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종합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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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절대 승복안해 좁아지는 입지 인수지원 결정했지만 소송전 ‘친정’ 공화당서도 비판 속출 소송·개표 저지 줄줄이 실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불 복 정국에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 는 모양새다. 자신의 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 한 뒤 소송, 재검표, 선거결과 인 증 지연 등을 추진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지만 아직 별다른 성 과를 거두지 못했다. 급기야 23일에는 불복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행 정부 차원의 지원은 허용하는 선 택지까지 내몰렸다. 지난 7일 언 론의 대선 패배 보도 후 16일 만 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정권 인수업무 협조가 대선 승복은 아 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전날 트윗에서 인수업무 지원을 하는 연방총무청(GSA) 이 각종 괴롭힘과 협박을 받고 있다는 점과 최선의 국익을 위해 이 결정을 내렸다면서도 “소송 은 강력하게 계속된다. 우리는 계속 잘 싸울 것”이라고 적었다. 또 이것이 자신의 사실상 패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 백악관에서 1분여 짧은 브리핑을 마친 뒤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우지수 3 만 첫 돌파가 본인 업적이라는 홍보만 했을 뿐 대선 승복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AP]
인정으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한 듯 5시간 후 다시 올린 트윗에서 GSA의 지원 결정과 대선 승복 문제는 무관하다는 취지로 주장 한 뒤 “우리는 전속력으로 전진 하고 있다. 가짜 투표에 절대 승 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적 었다. 24일 트윗에서도 “우리는 열 심히 싸우고 있다. 투표사기에 관해 매우 상세하게 기술한 대규 모 소송이 곧 제기될 것”이라며 소송전 계속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성공 전망에 대해선 회의론
이 적지 않다. 워싱턴포스트 (WP)는 당장 참모 사이에서도 이런 기류가 있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대선 캠프의 한 고위 참모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인수업무 협조 지시에 대 해 “기본적으로 승복한 것”이라 고 평가했다. 일부 참모들은 결 말을 짓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승복하진 않더라도 자신의 재임 업적에 관해 얘기하면서 정권 인 수를 약속하는 연설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 변호사인 제이 세큘로우 와 백악관 법률고문인 팻 시펄론
의사들 백신 부작용도 미리 알려야 “두통·오한·탈진 등 경험” 1차 후 2차 접종 꺼릴 수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 도록 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 해서도 미리 알려야 한다는 의사 들의 권고가 나왔다. 미국 CNBC방송은 23일(현 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 문 위 원 회 (ACIP·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 tion Practices)가 이날 연 회 의에서 의사들이 이런 점들을 지 적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개발된 화이자와 모더나 의 코로나19 백신은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효과가 있는 데, 첫번째 접종 뒤 나타날 수 있
는 부작용 때문에 두번째 접종을 꺼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학협회 회원이자 개업 의인 샌드라 프라이호퍼 박사는 “백신 접종이 쉽고 즐거운 일만 은 아닐 것이라는 점을 환자들에 게 알릴 필요가 있다”며 “사람들 이 백신을 맞고 나면 기분이 꼭 좋지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되겠지 만 그래도 그들이 두번째 접종을 위해 다시 오도록 해야만 한다” 고 말했다. 실제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임 상시험에 참여했던 환자 중 일부 는 지난 9월 CNBC와의 언터뷰 에서 백신 접종 후 고열과 몸살, 두통, 탈진 등의 증상을 경험했 다고 털어놨다. 모더나 백신 임 상시험에 참여한 50대 여성도 일 에 집중하지 못할 만큼 심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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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을 부작용으로 겪었다고 말 했다고 CNBC는 전했다. 모더나와 화이자 역시 각사가 개발한 백신이 경미한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부작용, 즉 근육 통,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임상간호사인 팻시 스틴치필 드는 이러한 부작용은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라면서 ‘부작용’, ‘ 거부반응’ 등의 용어 대신 ‘면역 반응’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일 반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 했다. 최근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 소 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화이 자는 지난 20일 미 식품의약국 (FDA)에 자사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FDA는 다음달 중순쯤 승인 절차를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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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인수업무 지원 약속을 하도록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행정부 당국자 들이 바이든 인수위원회와 인수 업무에 필요한 직접 조율을 계획 해 왔고,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 서실장도 전날 밤 인수 업무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당국자들에 게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런 기류는 친정인 공화당에 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인수 에 협조하지 않는 것에 대해 비 판론이 커지는 상황과 무관치 않 다는 해석이 나온다. 23일만 해도 롭 포트먼, 셸리
무어 카피토 등 4명의 공화당 상 원 의원이 바이든 당선인이 국가 안보와 전염병 대유행 관련 브리 핑을 즉시 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종종 공화당과 협력한 국가안보 전문가들과 재계 인사 들도 정권인수에 협력해야 한다 는 성명전에 가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 중인 소 송전 역시 결과는 신통치 않다. 대선 캠프는 펜실베이니아, 조지 아, 애리조나 등 경합주에서 부 정선거를 주장하며 소송을 냈지 만 잇따라 패하고 있다. 또 자신이 패한 주의 개표 결 과 인증을 막기 위한 소송 역시 줄줄이 기각되고, 공화당 소속 개표참관위원이 찬성표를 던져 개표 결과가 인증되는 일이 속출 하고 있다. 대선 캠프는 근소한 차로 패한 위스콘신과 조지아주의 재검표 를 추진하고 있지만 결과가 뒤바 뀔 가능성이 작다는 게 외신의 대체적인 평가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인수업 무 협조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결과 뒤집기 노력에 관한 공 화당의 비판이 최고조에 달한 뒤 나온 것”이라며 “공화당이 2020 년 대선에 관한 책을 덮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의심 증상 땐 격리 710일로 단축 CDC 시행여부 검토중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 로나19이 의심될 때의 격리 기 간을 현재의 14일에서 7∼10일 로 단축할 수 있다고 일간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 했다. WSJ은 이날 ‘CDC가 코로나 19 격리를 단축하는 권고안을 마 무리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 서 이 기관이 권고 격리 기간을 7∼10일 사이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CDC는 그러면서 코로나19 검사를 권고에 포함시켜 코로나 19에 음성인지를 확인하도록 하 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다
면 그 이후에 코로나19가 발병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는 판단에 서다. CDC는 현재 코로나19 환 자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 람에 대해 2주간 격리하도록 권 고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잠복기 를 감안해 감염 이후 증상이 나 타날 때까지의 시간을 계산해 결 정한 것이다. CDC 관계자는 현재 CDC가 정확한 격리 기간과 격리를 끝낼 때 어떤 유형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할지를 논의 중이라고 말 했다. 검사에서 일부 감염 사례 를 놓칠 수도 있지만 이는 사람 들이 권고 격리 기간을 더 잘 준 수하도록 하는 긍정적 효과로 상 쇄될 수 있는 부작용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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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때린다
어 이없 고 터 독자 마당 무니없는 일을 당했을 때 흔히 ‘골 때린다’는 표현 을 쓴다.가정교사 황당하다는 신문 말이다. 밀레 나의 니얼 세대의 신조어 중 어감이 비슷 아무도 찾아와 주지 않는 나에게 한 ‘뼈 때린다’가 있다. ‘뼈’의 한자 아침마다 찾아오는 유일한 친구 어는 ‘골(骨·뼈 골)’. 그렇다면 ‘골 때 가 있다. 신문이다. 신문을 받으 린다’와 ‘뼈 때린다’는 같은 뜻일까. 면 너무 고마워 선물 보따리 풀 표준국어사전에 따르면 ‘골’에는 듯이 소식을 하나하나 열심히 읽 수십 가지 다른 의미가 있다. 그중 6 는다. 번째 의미가 ‘중추 신경 가운 나는 신문 읽기를 아주계통 즐겨한 데 안에 있는 부분. 대뇌·사 다.머리뼈 평생 해오던 습관이다. 그러 데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이뇌·소뇌·중간뇌·숨뇌로 나뉜다’ 기사 오려 붙이기다. 이다. 즉, 이때의 골은코로나19로 뇌를 가리킨 집에골이 있는아프다, 시간이골을 많아지면서 다. 싸매고 생 앓고 긴 즐거움이다. 그중 낱말 공부 있다 등의 표현을 떠올리면 이해가 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 쉽다. 가로세로 바둑판에 낱말을 맞히 반면 ‘뼈 때린다’는 ‘정곡을 찌른 는 것인데 오려서 붙여놓고 공부 다’는 뜻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팩 한 노트가 벌써 두 권째다. 마지 폭(팩트폭력)’이 있다. KBS joy 예 막 한 칸을 못 채워서 애태우기 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도 하지만 모르는 낱말을 가로세 출연 중인 전직 농구선수 로 맞히다 답이 튀어나올서장훈은 때의 고민을 기쁨은 털어놓는 아주 크다.사연자에게 ‘뼈 때 리는 조언’을 하는100점을 것으로 주는 유명하 다 맞힌 것에는 데다 노트 한좋 다. ‘뼈맞히기가 맞은’ 사람힘들다. 입장에선 맷집 권을 다했는데 100점이 겨우당연 5 은 통통한 살을 맞았을 때보다 번밖에 안 된다. 그것도 잘했다 히 더 아프다. 고 나에게 칭찬해준다. 낱말 공 밀 흥미로운 건 언어의 진화다. 부에 어휘도 늘고 모르는 단어 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 의 정확한 뜻도 알게 된다. 나 년대 초반 출생자)보다 더 젊은 Z 같은 노인들 공부하기에 아주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좋은 것 같다. 남편은 답 맞히느 반 출생자)는 ‘뼈 맞았다’는 말 대신 라고 끙끙대는 나에게 “당신은 ‘2000원 비싸졌다’는 말을 즐겨 절대 치매 걸리지 않겠다”고 놀쓴 다. 그 유래와 의미는 이렇다. 정곡 린다. 을오피니언 찌르는 지적으로 뼈가 남아나질 면의 ‘한마디’ 칸도 않고 완전히 결국 뼈 없는 오려서 모아발라졌다. 놓는다. 아주 작은 한 귀퉁이에 ‘여기 좋은 글 일반 있어치 순살만 남았다. 치킨집에서 요’라고순살 말하듯 얼굴을 내미는 사진)은 2000원 킨보다 치킨( 글인데 울림은 큰 명언들이다. 더 비싸다. 과학을 소개하는 기사도 종종말 젊은 세대의 지나치게 영리한 오려서 보관한다. 내용 장난이지만 묘하게재미있는 설득력이 있다. 은 손주들에게 가끔 이야기해준 혹시라도 Z 세대 다. 나 같은 할매도 과학에 흥미 에게 ‘뼈 때리는’ 를 갖게 도움을 준다. 말을 듣지 않으려 아름다운 시가 나오면 그것도 정직하고 가 상식 오린다. 마음이 면 풍성해진다. 있는 어른이 돼야 끔 가던 책방도 못 가는 요즘 신 겠다.내가 낱말, 문은 가정교사처럼 과학, 문학, 역사 등서정민 여러 스타일팀장 분야의 것을 배울 수 있게 도와준다. 읽고 쓰고 공부하다 보니 시간 이 훌쩍 간다. 오늘도 머리 좋아 지게 낱말 풀이 한 번 해볼까. 몇 점이나 맞을까? Dallas / Houston / Austin 정현숙·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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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는 승리 를 거뒀고, 민주당은 의석수 감소라는 실 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민주당 내에서 는 설전이 벌어졌다. 중도 성향 의원들은 당의 좌파 성향 강화로 선거에서 피해를 보았다고 비판했고, 진보 성향 쪽에서는 지지자들이 바이든 당선에 회의적이었다 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부정 선거, 우편투표 조작 등을 주장하며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음으로써 품위와 규범 을 내팽개치고 있다. 미국은 혼란스럽지 만 한·미 동맹에는 유익한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선거는 한·미 동맹에 다섯 가지 의미 를 지닌다. ①주한미군 철수하지 않을 것이다=공화 당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 인 없이 주한미군을 철수시키지 못하게 하 기 위해 꾸준히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공 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을 결렬시키고 한반도 평화선언을 추진하고 주한미군 철수를 명령하고 비용을 절감했다고 자축하고, 노벨평화상을 요구하려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그런 위험은 사라졌다. ②바이든·김정은 회담 없을 것이다=바 이든은 외교 난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우 선 유럽 동맹국들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 기후변화협약에 복귀하고 세계 보건기구(WHO) 등 다국적 기구에 재가 입하고 중국 및 러시아와 경쟁하고 트 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교정책에 입힌 손실
글로벌 포커스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선임부소장
을 만회해야 한다. 게다가 이런 문제들은 바이든 정부 과제의 최우선 순위에 들지도 못한다. 미국인들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와 경 제에 집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선 토 론에서 바이든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명 확히 확인된다면 전문가들 논의를 충분히 거친 뒤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말 했다. ③앞으로 몇 달은 위험할 수 있다=북한 은 미국의 정권이 바뀌는 시기에 도발했다. 부시 정부 출범 때는 농축우라늄 프로그램 을 확대했다. 오바마 정부 초기에는 핵실 험을 했다. 다행히 미국 관리들은 여느 때 보다도 잘 준비돼 있고 한국 측과의 협력 도 원활하다. ④민주주의가 회복된다=시위자들의 험 악한 활동과 미국의 정치적 양극화 심화에 도 불구하고 미국은 역대 최대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는 외부 세력의 개입이나 부 정 없이 평화롭게 진행됐다. 민주주의는 바 이든 외교 정책의 핵심 가치다. 취임 이후 첫 행보는 한국을 포함한 민주주의 국가들
과의 정상회담이 될 듯하다. 바이든 주변 의 민주주의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능력자’ 전술에 취해 있는 동안 청와대에 서 드러난 약간의 권위주의적 경향을 걱정 하고 있다. ⑤트럼피즘은 죽지 않았다=이번 선거에 서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 이 재선에 실패했어도 트럼피즘은 살아있 다는 점이다. 트럼피즘이란 무엇인가? 트럼프 추종은 미국 전역의 소도시와 지방에 거주하는 백 인 미국인들의 반(反)엘리트적 정치 성향 을 반영하며, 그들은 외교정책에 관심을 갖는 편이 아니다. 트럼프가 2024년에 다 시 도전하거나 누군가가 그의 역할을 대 신할 때 동참하려는 이들은 두 가지 유형 으로 분류된다. 해외 주둔 중인 미군 철수 에 찬성하는 랜드 폴(켄터키) 상원의원과 같은 부류, 강경 보수 외교정책을 선호하 는 톰 코튼(아칸소) 의원과 같은 부류가 있다. 이들은 한·미동맹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다섯 가지가 문재인 정부에 시사하 는 것은 무엇인가? 답은 이렇다. 바이든 정부에 북·미회담을 추진하라고 설득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한국이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을 어떤 식으로 도울 수 있 을지 생각하라. 코로나 시대에 한국이 수 행할 국제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라. 대한 민국의 민주주의적 규범에 더 주의를 기 울이라.
바이드노믹스의 비밀병기 팬데믹의 절망으로 시작한 2020년이 희 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8일 “우리는 적이 아니라 같은 미국인이다”라며 승리 를 선언한 것은 울림이 컸다. 바이든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 적폐 청산이 아니라 통합과 경제 회복임을 안다. 희망의 근 거다. 흥미로운 건 경제 회복을 위한 그의 접 근법이 사뭇 다를 거라는 전망이다. 10년 간 5조 달러를 투입하겠다는 바이든식 그 린 뉴딜 정책도 중요하지만, 각종 불평등 해소 의지도 눈길을 끈다. 토목공사 또는 부동산 정책 우격다짐 릴레이와는 질적 차 이가 크다. 인종 및 젠더에 따른 소득 불평등을 해 소해 경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꿈꾸 는 게 바이드노믹스(Bidenomics)의 핵 심 축이다. 바이든 캠프가 공식 홈페이지 경제정책란에 ‘남녀 소득 차별 폐지!’ 구 호를 외치는 여성 삽화를 넣은 건 단순한 장식이 아니었다.
J네트워크
전수진 한국 중앙일보 경제정책팀 차장
부통령은 물론, 바이드노믹스의 주요 설 계자들 역시 여성이 다수다. 재무장관감으 로 영어권 언론이 주목하는 인물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 사 및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유리천 장을 부수며 경력을 쌓아왔다. 주요 경제 브레인인 헤더 부셰이는 ‘페미니스트 경제 학’이란 매체의 부편집장이다. 미국이라고 성평등 천국은 아니다. 2018 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서 저임금 여성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미 국이 29.07%로 2위였다. OECD 주요국 중위임금의 3분의 2도 받지 못하는 여성이 10명 중 3명에 달한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철폐를 위한 출발선 에 섰다는 것만으로 미국은 선진국 대접을 받을 만하다. 같은 통계의 1위는? 대한민 국이다.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집계에서 한 국의 여성 경제 참여수준은 155개국 중 127위를, 국제노동기구(ILO) 통계에선 고위 관리직 중 여성 비율이 11%로 126개 국 중 115위였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카카 오톡을 열어 보시라. 아이디 옆에 괄호로 자녀 이름을 적어놓은 이들(학부모 단톡방 소통을 위해서다)은 거의 100% 여성이다. 출산파업엔 다 이유가 있다. 세계은행(WB)이 2018년 발간한 보고 서 ‘미실현 잠재력: 소득 성차별의 높은 비 용’에 따르면 소득 차별은 각국 국내총생 산(GDP)도 떨어뜨리며, 전 세계적으론 1 인당 2만3620달러의 손실을 가져온다. 차 별이 결국 실질적 금전 손해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차별 철폐를 통한 성장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고민해볼 때가, 대한민국에도 언젠가는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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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재미한인과학자협회 주최 2020 전국 수학 경시대회 NMSC 2020
KSEA MATH COMPETITON 수학 경시 대회
Korean-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INFORMATION “The competition is open to All students from 4th to 11th grade” Online Registration & More Information https://nmsc.ksea.org/
Contact ksea.north.texas@gmail.com
DATE
Dec
05
SATURDAY
Schedule Nov.
30
등록 마감
Dec.
05
대회
Dec.
19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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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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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COPYRIGHT 2020
Saturday, November 28, 2020 C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NC, 한국 프로야구 첫 통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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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4 2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영화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60년대 홍콩의 낭만과 사랑을 추억하다
김정의 영화 리뷰 체리 레인 7번가 (No 7 Cherry Lane) 홍콩 영화 ‘체리 레인 7번가’는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다. 2019년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 서 황금사자상을 놓고 호아킨 피 닉스 주연의 ‘조커’와 놓고 경합 을 벌였던 작품이다. 영화를 연 출한 홍콩 출신의 욘판 감독은 최우수 각본상을 받았다. 홍콩 민주화의 중요한 사건으 로 기록되는 ‘67폭동’을 배경으 로 하고 있지만, 주인공들의 삶 을 폭동과 크게 결부시키지는 않 는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살아가 는 홍콩인들의 이야기이며 하나 의 세계가 무너지고 있는 시기에 도 일상은 여전히 흘러간다는 감 독의 감성적 낭만과 상상력이 살 아 있는 작품이다. 60년대 홍콩. 명문 홍콩대학에 재학 중인 쯔밍은 17세 여고생 메이링의 영어 과외 선생으로 취 직이 되어 처음으로 메이링이 사 는 체리 레인 7번가를 방문한다. 메이링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체리 레인 7번가는 60년대 홍콩의 정겨운 모습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렸다 욘판 감독 특유의 감성과 감각적 영상미가 뛰어나다 [Far Sun Film Company Limited
쯔밍은 메이링의 엄마 미세스 위와 대화를 한다. 40대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의 미세스 위는 대학 시절 문학에 관심을 두었던 지식인으 로 쯔밍을 보면서 한때 개혁 운 동에 참여했던 자신의 과거를 떠 올린다. 두 사람이 동서의 문학 작품들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 가
고 있는 도중 메이링이 도착한 다. 모녀와 쯔밍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어느 날 쯔밍과 미세스 위는 함께 영화관을 찾는다. 두 사람 은 자신들의 내면에 숨겨져 있 던 욕망이 더는 제어될 수 없음 을 느낀다. 메이링을 사이에 두 고 이어지는 두 사람의 위험한
관계는 사랑과 욕망의 경계를 넘나든다. 모녀와 딸의 영어 선생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라 얼핏 ‘치정 드라마’일 것 같지만, 영화는 에 로스보다 그들의 삶이 녹아들어 있는 홍콩의 이야기이며 지성과 시대적 낭만을 그리는 데 더 치 중하고 있다.
탐사보도 정수 담긴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의 참된 의미는 ‘사실 기록’에 있다. 있는 그대로의 현 실을 왜곡되지 않은 시각으로 카 메라에 담는 일은 그 대상이 부 패 정권일 경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부패한 정권은 대개의 경우 암흑세력과 거래를 한다. 그리고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정부사업에 개입시켜 부당 이익 을 취하도록 눈감아 준다. 루마니아 다큐멘터리로는 최 초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상영됐
“
었고 토론토 국제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등에 출품되었던 ‘컬렉티 브’는 2015년 10월 발생한 화재 사건을 다루고 있다. 루마니아 부패 정권의 극치를 보여주는 다 큐멘터리다. 나이트클럽 컬렉티브 (Colectiv)에서 발생한 이 화재 는 60여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을 당한 대참사였다. 이 화 재 사건은 시민들의 분노를 유발 하며 정치적 이슈로 번진다. 2만 여명의 시위대가 빅토르 폰타 총 리 등 내각의 사퇴를 요구한다. 컬렉티브 업소에 정부가 부당하 게 영업허가를 내준 데다 공공장
위기의 시대, 사랑으로
가족을 보호하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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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티브를 연출한 알렉산더 나나우 감독(오른쪽) 루마니아 나이트클럽 화 재를 통해 정권의 부패를 고발했다
소의 관리·감독을 ‘고의로’ 소홀 히 했던 정부 당국자들의 비리가 드러난다. 37명이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을 거두는 순간에도 병원
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다. 다큐는 의료제도의 부패상을 신랄히 고발한다. 사고 이후 검찰의 조사과정에
영화평론가
서 해당 동영상이 제출되지 않았 던 점이 확인된다. 당시 정부가 관련 자료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진상조사와 정의를 외 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높아만 간다. 참사 현장에 있던 한 소방공무 원이 촬영한 동영상도 충격적이 다. 소방당국의 부실했던 초기 대 응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참사가 일어났던 나이트클럽 에는 초와 꽃을 들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수천 명의 시민들로 애 도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탐사 보도의 정수를 알려주는 저널리 스트들의 정신이 치열하게 살아 있는 작품.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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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티브 (Colectiv)
하나하나 손으로 그린 그림들에 3D의 입체감을 가미시키고, 흘 러간 시대를 그리워하는 홍콩인 들의 노스텔지어를 연출하기 위 해 다시 2D로 전환한 기법을 사 용했다. 매혹적인 음악과 진중 함이 살아 있는 아트하우스 애 니메이션.
정직한 Agent 가 함께 하겠습니다.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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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4 24 라이프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라이프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페이스북에서 ‘텍사스 중앙일보’ 또는 ‘Koreadailytx’ 를 검색하시면 보다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센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지금 도전하세요! 장소 : Dream Art at Carrollton 문의 : 문화센터 972-242-9200
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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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칼럼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와 함께 하는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 상식
버섯의 종류와 효능 안녕하세요! ‘추수감사절’이 있는 11 월입니다. 40대인 제가 이런 말씀드리 긴 조금 그렇지만 시간은 정말 빨리 흐른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있습니 다. 예전에 저희 부모님 말씀이 “하루 하루를 정성껏 살아야 한다”라고 하 셨는데 최근 들어 저도 같은 이야기 를 제 자녀에게 하고 있는 모습을 발 견했습니다. 현재 바이러스로 인해서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추수감사절 만 큼이라도 잠시 여유로운 마음으로 삶 에 감사하고 더 좋은 날을 위한 기반 이라는 생각으로 이 시기를 버티시기 를 희망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버섯의 종류와 효능’이란 주제로 찾 아뵙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마트에서 쇼핑을 할 때 청과부를 자세히 보면 여러 종류의 버섯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마트나 거의 마찬가지 일 것이고 서양마트 그리고 동양마트 모두 다양한 종류의 버섯을 진열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버섯은 세계에서 국 적과 인종 상관없이 요리에 아주 많이 애용되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사실 버섯은 오늘날엔 비교적 저렴 한 음식에 속하지만 예전에 양식업이 발달하지 않은 시기의 버섯은 사실 높 은 가격의 최고급 음식이였습니다. 예 로부터 유명한 각 나라의 ‘왕급’인 영 조,네로황제,진시황,나폴레옹 등 그 당 시의 세계를 뒤 흔드는 분들도 버섯을 애용하곤 했답니다. 특히 네로 황제는 폭정과는 어울리지 않게 ‘버섯 황제’ 라는 애칭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진시 황은 영지를 불로초로 믿었으며, 조선 의 최장수 왕인 영조는 ‘송이 버섯’의 광팬이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만큼 버 섯은 과학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부터 아마도 본능적으로 우리 몸에 좋은 음 식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거라 추측 합니다. 그렇다면 버섯의 종류별로 효 능과 어떤 요리에 알맞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식 탁의 단골손님인 가장 대중적인 버섯 인 표고, 느타리, 양송이 그리고 팽이
버섯에 대해서 중심적으로 내용을 다 루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표고버섯입니다. 표고버섯은 향미와 영양이 모두 좋기 때문에 식물 성 국물을 내는데 많이 쓰입니다. 간 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보통 ‘다시다’ 라는 조미료가 시중이 많이 나오고 있 지요? 일반적으로 많이 들어본 ‘쇠고 기 다시다’가 있으나 버섯이 주재료인 천연조미료도 최근 시장에 많이 유통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표고버섯은 활 용도가 높은 버섯이며, 생표고 뿐 아 니라 건표고로도 많이 팔리는 종류입 니다. 표고버섯 100g에는 180㎎의 칼 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기능이 있어 짜게 먹는 한국인에게 특히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혈압 유지에 탁월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느타리버섯을 알아볼까요? 느타리버 섯은 90% 이상이 수분이고, 10%는 단 백질, 지방, 무기질이 차지하고 있습 니다. 칼로리가 버섯 중에도 낮고 식
이섬유가 가장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에 효과적이며, 장을 자극해 배변활 동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느타리버 섯은 삶으면 부드러워져 입안의 촉감 이 좋아져서 국거리로 하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으며, 부침개나 전골을 해서 주로 먹는 버섯입니다. 양송이버섯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 다. 어쩌면 미국에서 가장 흔한 버섯 이 아닐까 싶습니다. 채소와 과일류 의 무기질과 육류의 단백질을 종합영 향세트 양송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 해 인이 다량 들어있습니다. 인은 우 리 몸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이 존재하 는 미네랄이며, 칼슘과 만나 뼈와 치 아의 주성분이 됩니다. 양송이버섯의 표면은 백색이며 나중에 담황갈색을 띠게 됩니다. 미국에선 주로 크림 수 프의 주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볶음으 로 많이 해서 먹습니다. 치즈와 함께 먹으면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D가 풍 부해 혈중의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 는 좋은 작용을 합니다.
성인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이 있습니다. 팽이버섯은 매우 순하고 상큼한 맛이 나며, 버섯치고는 아삭아삭한 편이지 만 쫄깃한 느낌도 납니다. 다른 버섯 에 비교한다면 내세울만한 영양소는 비타민C인데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 타민C는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팽 이버섯 100g에는 비타민C가 2ui 들 어있습니다. 또한 건조해지는 겨울에 자주 먹으면 피부미용에도 좋은 버섯 이며 팽이버섯도 위에 느타리버섯과 마찬가지로 칼로리도 낮으며 식이섬 유도 풍부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맛 과 영양이 좋아 된장찌개, 각종 전골 에 많이 쓰이며, 식이섬유가 많아 육 류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궁합이 잘 맞는 식품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식용버섯은 실 제로 전 세계에 약 5000종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 중에 가장 대중적이고 유 명한 네 종류의 버섯을 알아보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미술반
Carrollton
화 (5:00 pm - 8:30 pm) 수 (11:30 am - 2:00 pm) 목 (11:30 am - 2:00 pm)
Plano
화 (11:30 am - 2:00 pm)
기초부터 작품제작까지 (초급/중급/고급) 드로잉 l 수채화 l 아크릴 l 오일 페인팅 강사 l 드림아트 원장 문 정 문의 l 469. 688. 9059 주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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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건강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건강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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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이식해도 탈모 약은 꾸준히 먹어야 다른 머리카락 지켜요 탈모 치료 오해와 진실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인 탈모에는 유독 그럴듯한 속설이 많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솜털로 변하고 머리숱 이 줄면서 이마가 넓어지는 외형적인 변화가 나타나면 고민이 심각해진다 자고 일어난 다음 날 베개 위에 떨어진 머리카락 한 올에도 좌절한다 그렇다 보니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존해 시간과 돈을 낭비한다 탈모는 초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머리카 락이 계속 빠지면서 악화한다 머리카락은 남아 있을 때 지켜야 한다 탈모 치료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짚어봤다
머리를 매일 감으면 모발 더 많이 빠진다 완전한 착시 효과다 수명을 다 한 머리카락이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것이다 탈모 진행과 머 리를 감는 것과는 관련이 없다 머리를 안 감더라도 빠질 머리카 락은 결국 빠진다 오히려 머리 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저 분해지고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 염 같은 피부 질환으로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누 구나 생장기 휴지기 퇴행기의 3단계를 거쳐 자라고 빠지고 새 로 돋는 과정을 반복한다 의식 하지 못하지만 하루 50~80개 정 도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다만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한다 탈모 치료는 일찍 시작할 수록 효과 크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다 유전 자호르몬의 영향으로 한 번 빠 지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다 치 료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헤어 스타일링이 잘 안 된다고 느껴질 때가 적기다 탈모가 진행하면 머 리카락이 빠지는 것에 그치지 않 는다 굵고 튼튼한 머리카락을 만 드는 모낭 자체가 사라진다 돌 밭에 아무리 씨를 뿌려도 작물이 자라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탈모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길 반복할수록 모낭의 상태는 나빠 진다 새로 나는 머리카락이 서 서히 가늘어지다 솜털로 변한다 이때는 약을 먹고 발라도 머리숱 이 풍성했던 예전 상태로 되돌리 기 어렵다 모낭이 살아 있는 초 기에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더 진행하면 자신의 모발을 이식 하는 수술을 고려한다
효과는 탈모 약 복용 12개월이 됐을 때 정점을 찍고 그 상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탈모 약물치 료 초기에 피나스테리드두타스 테리드 같은 탈모 약을 먹고 있 는데도 머리카락이 계속 빠진다 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약 효는 탈모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 만 유지된다 나아졌다는 생각 에 탈모 약 복용을 중단하면 12 개월 이내에 탈모를 억제하는 치 료 효과가 사라져 다시 머리카락 이 빠진다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길 바란다면 탈모 약물치료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권한다 모발 이식수술을 했어도 탈모 약은 먹어야 한다 모발 이식수술은 이마 헤어라인 의 M자 윤곽이나 정수리의 빈 공 간을 한번에 확실하게 채워줘 치
료 만족도가 높다 특히 모발 이 식수술을 통해 심은 머리카락은 더 이상 탈모가 진행하지 않는 다 탈모가 완전히 치료된 것처 럼 느껴져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치료는 필요 없는 것처럼 생 각하기 쉽다 문제는 그 주변이 다 모발 이식수술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은 탈모가 계속 진행해 머리카락이 빠진다 모발 이식수 술 후 탈모 약물치료 병행이 필 수적인 이유다 추가적인 탈모 진행을 억제하면서 모발 이식수 술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모발 이식수술 후 탈모 약물치료에 소 홀하면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남 게 돼 대머리보다 흉할 수 있다 성분이 동일한 전립샘비대 증약을쪼개먹어도된다 위험한 발상이다 약값을 아끼
약을 먹으면 탈모가 바로 멈춘다 안타깝게도 탈모 약의 치료 효과 는 최소 3개월 후부터 나타난다 이때부터 차츰 빠지는 머리카락 의 개수가 줄어들고 약 복용 6 개월 후엔 굵고 튼튼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란다 탈모 억제
겠다는 생각에 탈모 치료제와 유 효 성분이 동일하지만 함량은 다 른 전립샘비대증 약을 쪼개서 먹 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약을 쪼 갠다고 해도 탈모 치료 용량을 정확하게 맞추기 어려워 치료 효 과가 떨어진다 게다가 약을 절 단하는 과정에서 약을 감싸고 있 는 코팅이 벗겨지고 가루가 날린 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 능성이 있는 여성은 부서진 약 조각을 만지기만 해도 위험하 다 피부를 통해 약 성분이 흡수 돼 태아의 생식기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내용은 약 주의사 항에도 표기돼 있다 머리카락 때문에 남성성 포기해야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게 걱정할 필 요는 없다 머리카락과 남성성은
한때 논란이 됐던 사안이다 피 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 등 탈 모 약 복용 후 성욕 감퇴 발기부 전 사정액 감소 등 성 기능 장애 가 보고됐다 하지만 가짜 약을 복용한 대조군에서도 비슷한 비 율로 성 기능 장애가 나타났다 장기 추적관찰 연구에서는 시간 이 갈수록 성 기능 장애 보고율 이 줄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성 기능 장애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 다 부작용 경험률이 세 배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탈모 약 복용 과 성 기능 장애 발생은 크게 상 관없다는 분석이다 의료계에서 는 탈모 약 복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우려가 실제 부정적 인 효과를 끼친 노시보 효과 (nocebo effect)로 판단한다
Dallas . Houston . Austin
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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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칼럼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싱글남녀이야기
미모와 재력 겸비한 51년생 퀸카...행운의 찬스 잡을 남성은 과연? 6~70대 싱글들도 당당하게 사랑을 찾는 시대다. 그렇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올드 (old)가 아니라 욜드(yold, young+old) 한, 그러니까 정신과 체력에 있어서 젊은 이들 못지않은 요즘 6~70대다. 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결혼사업을 시 작했던 당시에는 남녀 만남은 젊은 사람 들의 전유물이라고 셍각했다. 4~50대 이 후에는 남녀 만남이 안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30년 가까이 오랜 경험을 쌓으 면서 비로소 인생을 이해하고, 남녀 만 남을 이해하게 됐다. 인간은 죽을 때까 지 이성이 옆에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젊은 세대도 세월이 지나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부모님들도 젊 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느끼 고, 이성을 그리워한다. 그분들의 사랑찾 기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다. 오늘은 51년생 여성을 소개하려고 한 다. 한달 전에 나와 통화했고, 며칠 전 미국 서부의 매니저에게 정식으로 등록 했다. 사회적, 경제적 기반을 갖춘 성공 한 여성이기에 미국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남성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 여성은 라이센스가 있는 전문직이다. 남편과 사별 후 비즈니스에 전념해서 크 게 성공했고, 현재 고정적인 월수입이 1 만5천불 이상 된다. 집도 5채 소유하고
여성이 첫 손가락에 꼽은 남성의 조건 은 단연 외모다.
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지역 교회의
“데이트할 때, 같이 다닐 때 어깨가
장로이다. 그 지역에 알려진 인사로 평소
으쓱해질 정도로 멋진 사람이면 좋겠어
검소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요..”
버, 콜로라도 지역으로 이주해서 살 수 있으면 더 좋겠다. 미국에서 살아보지 않은 분들은 미국 사회가 주는 외로움을 모른다. 누군가 옆 에 있어야 한다. 건강과 경제적 독립이
162cm, 58kg로 건강하고, 스타일도 좋
그리고 기독교 신자라야 하며, 빚이 없
보장된 남성이라면 이성과 행복하게 노
다. 패션과 뷰티에 관심도 많아 자기관리
어야 한다. 나이는 위·아래로 3~4살 차
년을 보낼 수 있는 행운의 기회가 놓여
도 철저하다. 자녀들은 모두 성장해 독
이, 그러니까 47년~55년생이면 좋겠다고
있다.
립했다.
한다. 여성이 거주하는 미국 서부의 덴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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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감사’고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미시시피 3부작으 로 통칭되는 《톰소여의 모험》, 《미시
영혼 없는 메시지는 의미 없는 소음일 뿐이다.
시피강의 추억》, 《허클베리핀의 모험》 등으로 일약 스타가 된 마크 트웨인은 한
그러나 동양의 지극정성과 진정성이
때 한 단어에 5달러를 받을 정도로 그의 필력은 국민 작가로 불릴 만큼 인기가 있
감사함으로 표현된다면
었다. 어느 날 그를 존경하는 독자가 5 달러를 동봉하면서 가장 귀하게 생각하
각박한 팬데믹 시대에
는 한 단어를 알려주면 자신의 평생 교훈 으로 간직하며 살겠다는 편지를 받은 적
넉넉한 은혜의 시대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
있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답장을 적었 다. 그 단어는 ‘감사(thanks)’였다. 감사 는 할 수 있는 형편이 되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의 훈련이 필요하다는 정도 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감
단 6:10b --“그는 늘 하듯이, 하루에 세
사할 수 있는 인생은 여유가 있어야 하
번씩 그의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
며, 긍정적이어야 하며, 주위를 돌아볼 줄
며, 감사를 드렸다.
감사는 인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 는 마음이 아니다. ‘감사합니다’의 고어
실제로 원어를 곰곰이 살펴보자면, ‘민
알아야 한다.
감사는 신성(神性)이다.
표현은 ‘고맙습니다’ 이며, 이는 ‘고마(
)’는 평상시 했던 것보
神)’는 하나님을 뜻한다. 이 표현은 이미
다 “더 많이 감사했다”가 된다. 이미 법
하나님께로부터 감사한 마음이 인간에게
감사는 사건이나 정황의 결과만을 이야
정 구속뿐만 아니라 사형선고까지 내려
유전적으로 들어 있는 신성이다. 바울은
기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이 될 수도 있
진 상황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
말세의 특징을 감사함이 없는 때라고 단
다. 그러나 이 모든 요소를 초월한다. 감
이러한 요동치지 않는 모습이 감사의 표
정 짓고 있다 (딤후3). 감사는 겸손한 사
사는 원인과 결과 사이에서 있는 긴장감
현으로 나왔음을 알 수 있게 된다. 흔히
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감사
강화할 수도 있고 완화할 수도 있다. 그
인간의 성정은 보은(payback) 차원의 표
할 여유가 없는 것은 스스로 높다고 생
자체로서 동력이 있기 때문에 상황을 역
현으로서 감사가 이뤄지지만, 신앙의 인
각하고 하나님의 자리에 서는 것일 뿐이
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열
물들이 감사한 것은 현실감각이나 인지
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시
대 우림지역인 아마존 유역이 사하라 사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감사’ 그 자체가
면서 너희도 (이미 받은 감사로써) 이렇
막 지대보다 비가 많은 이유는 그곳에 비
더욱 부각될 뿐이다.
게 하라고 당부하셨는데(요 13:12 이하)
감사는 원인과 결과를 초월하는 그 자 체다
카드마(
가 많이 내릴 필요충분조건인 수풀 밀집
목회 현장에서도 비슷한 사례는 얼마든
정작 제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안중에도
지대라는 점이다. 비가 많아서 우림 지역
지 있다. 90이 넘은 어느 권사님이 자신
없는 무감사의 사람이라면 비그리스도인
이 되었다는 것보다 비가 필요한 수풀이
의 손녀를 앞세워 정해진 새벽 시간에 교
일 것이다.
많기 때문에 비 내릴 조건이 된다는 것이
회 건물 주위를 서너 바퀴 차로 돌면서
응답보다 감사를 구하라
다. 실제로 중국의 쿠부치(庫布其) 사막
기도하고 가곤 하신다. “무슨 기도를 하
우리 형질 속에 이미 감사가 있다는 것
의 녹화사업 성공은 그 지역 일대의 강수
세요?” 물으니, “너무 늦게 주님을 알고
은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것과도 일맥상
량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나서 이제 늙고 힘없는 나이에 교회 봉사
통하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간
다니엘은 감사할 줄 알았던 성경의 인
는 생각조차 못 하니 드릴 것이라곤 감사
절하다. 서양 문화에서 ‘감사합니다,’ ‘
물이었다. 그가 했던 감사란 그 결과가
한 마음밖에 없다면서 그거라도 주님 앞
고맙습니다(thank you & thank you)’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선제적 믿음의
에 내어 드립니다”라고 하지 않는가!. 아
는 흔한 일상어이다. 영혼 없는 메시지는
표현도 아니었으며 그런 결과가 바뀌길
무런 조건도 아닐뿐더러 어떤 결과에 대
의미 없는 소음일 뿐이다. 그러나 동양의
소원해서 가지는 간절함과는 거리가 있
한 고백이나 표현의 차원을 훨씬 넘어선
지극정성과 진정성이 감사함으로 표현된
다. 성경의 진술에 의하면, 이미 원인과
다. 다만 감사 그 자체만 주님 앞에 드러
다면 각박한 팬데믹 시대에 넉넉한 은혜
결과를 뛰어넘는 감사 그 자체였다.
나는 순수 그 자체다.
의 시대가 되고도 남을 것이다.
이창한 목사 휴스턴 늘푸른 교회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장 13절
휴스턴 늘푸른 교회 담임목사: 정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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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모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60:1)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3. 온전한 영향력을 세우는 교회 담임 이창한 목사 19407 Park Row #170 Houston TX77084 Tel. 832. 808. 3959 l greenchurch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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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궁인 목사 행정: 김항민 전도사 Youth: James Yang 전도사 Children: 이은영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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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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