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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1, 2020 A
전영주, 압도적 지지 속 코펠 시의원 당선 득표율 60.2%(1,918표) 완벽한 승리… 한인 최초 코펠 시의회 입성 “새 역사 썼다” 코펠 제5지구 시의원에 도전한 달라스 한인회 수석부회장 전 영주 후보가 지난 8일(토) 결선 투표에서 코펠 시민들의 압도 적인 지지속에 당선됐다. 코펠시가 발표한 공식집계에 따르면 전영주 후보는 총투표 수 3,183표 중 1,918표를 얻으 며, 1,265표를 얻은 상대 짐 워 커 후보를 큰 격차로 이겼다. 11월 23일(화)부터 12월 4일( 금)까지 진행된 우표투표와 조 기투표에서도 총 1,395표를 얻 어 941표를 받은 짐 워커 후보 에 454표를 앞서 완벽한 승리 를 거뒀다. 선거 당일인 8일(화) 투표가 실시된 코펠 타운센터(Coppell Town Center)에서 막바지 선 거유세를 펼친 전영주 후보와 지지자들은 투표가 종료된 오 후 7시까지 최선을 다해 전영주 후보 알리기에 힘썼다. 오후 7시 30분경 덴톤 카운 티 조기투표 공식 집계에서 전 영주 후보가 상대 후보에 400 여표가 앞선 것이 발표되자 전 후 보의 승리를 예상하며 환호 했다. 이후 전영주 후보 집에는 달 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 주달 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 캐롤 톤 성영준 시의원 등과 선거 캠 프 스탭 조이스 황 씨와 렉스 윤 씨가 함께 모여 오후 10시 함께 최종 승리를 확인한 뒤 전 영주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선거 다음날인 9일(수) 오후 1시 달라스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 기자간담회에서 전 영주 당선인은 "지난 11월 3일 지방선거와 이번 12월 8일 결 선 선거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 지, 그리고 기도에 감사드린다"
전영주 코펠 시의원 당선을 축하하며 전영주 선거캠프, 달라스한인회,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관계자들이 전영주 당선인(가운데)과 함께 승리의 만세를 부르고 있다.
고 전한뒤 "시의원 당선인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항상 초 심을 잃지 않고 주민을 위해 고 민하고, 코펠시가 앞으로 더 도 약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당 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물신양면으로 전영주 당선인 을 도운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은 "전영주 코펠 시의원 탄 생은 달라스 한인 이민 역사에 또 하나의 방점을 찍었다. 전영 주 시의원이 걷는 한걸음 한걸 이 달라스 한인들의 정치적 입 지를 세우는 역사"라며 당선을 축하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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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갤러리아 마트, 사회공헌활동 본격 시작 달라스 한국노인회에 마스크 1,500장 기증 갤러리아 마트(대표 이명호) 는 지난 8일(화) 달라스한국 노인회(회장 김건사)에 마스크 1,500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공 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 다. 달라스 지역 한인 마켓으로 지난 10월 그랜드오픈한 갤러 리아 마트 이명호 대표는 첫 개 점 시기부터 달라스 한인사회 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갤러리아 마트의 첫 공헌활동 대상은 최근 코로나19로 확산 으로 인해 감염의 위험성으로 큰 어려움과 사회적 활동 제약 을 받고 있는 한인 노인들이다. 당초 이명호 대표는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 매월 1회 노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눈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이 재개될 경우 정기적으로 식사 대접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겨울철에 접어들며 오
히려 코로나19 감염이 급증돠 는 상황이 전개되는 시점에서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먼저 돌봐야 겠다는 마음으로 코로 나 시대에 필수 방역용품인 마 스크를 기증키로 한 것이다. 갤러리아 마트 이명호 대표는 지난 8일(화) 오전 11시 30분 갤러리아 마트 정문 앞에서 달 라스 한국노인회 김건사 회장 에게 KF 마스크과 보건용 마 스크로 15장으로 구성된 패키 지 총 100개 담긴 박스를 기증 하며 달라스 한국노인회 어르 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날 이명호 대표는 "코로나 시대로 인해 누구보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달라스 한인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작은 선물 을 준비했다"며 "이 어려운 시 기를 잘 이겨내시고 다시 만나 시는 날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 도록 하겠다"는 인사말을 김건 사 노인회장에게 전했다.
달라스한국노인회 김건사 회 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 리 노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먼 저 생각해주고, 좋은 마스크를 기증해준 갤러리아 마트에 감 사 드린다"는 인사말로 답했다. 김건사 회장은 현재 노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없 고, 감염 위험성으로 인해 대면 조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화 상으로 연락을 취하며 서로에 게 안부를 물어보고 있다고 최 근 달라스 노인회 근황을 전했 다. 또 이번 갤러리아 마트로부 터 기증받은 마스크는 가가호 호를 방문해 문 앞에 걸어놓으 며 노인회 회원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마트 이명호 대표는 이번 달라스 한국노인 회에 마스크 기증을 시작으로 어려움 속에 있는 이웃들을 위 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장 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 다. 조훈호 기자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총회장 접견 재미동포 차세대 정체성 교육 및 한글교육 발전 방안 논의 김성곤 이사장은 지난 4일(금)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김선미 총회장을 접견하여 재 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 및 한글학교 현황 등에 관해 의 견을 교환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재 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교육 에 앞장서서 헌신과 봉사로 일 하시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및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선미 총회장은 다가오는 2021년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창립 40주년으로, 현재 14개 지 역협의회 및 약 1,000여개 한글 학교로 발전하였으며, 한글학교 교사의 역량 확대 및 표준화 된 교육 등의 중점사업을 통하 여 우리 자녀들의 정체성 교육
에 매진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재외동포재단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와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재미한국학 교협의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하 고, 앞으로 협의회가 우리 자녀
들의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한민 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바탕으로 재미동포 차 세대의 정체성 교육과 한글학 교 발전에 큰 역할을 해 달라 고 당부했다. 기사제공=재외동포재단
타결이 유력시됐던 추가 경기 부양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낸시 펠로시 연방하 원의장이 9080억 달러 규모 초 당안에 대한 합의 가능성을 낙 관했던 데서 상황이 반전한 것 이다. 이에 앞서 양당은 연방 정부의 셧다운을 피하기 위해 서 9일 일주일짜리 초단기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 키기로 합의했다. 경기부양안과
예산안을 일괄 처리하기로 했 던 데서 후퇴한 것이다. 임시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12 월 18일까지는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경기부양안에 합의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 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협상타결의 걸림돌은 주·지 방 정부 자금 지원과 기업 면책 조치로 알려졌다. 7일 미치 매 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달라스한국학교 학생 및 교사 모집 2021년 봄학기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예정 달라스한국학교(이사장 김택 완)는 현재부터 다음달 1월 10 일까지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 으로 2021년 봄학기 온라인 수 업 달라스한국학교 학생을 모 집한다. 달라스한국학교 2021년 봄학 기는 다음달 1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봄방학 1주를 제외한 16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등록금은 130달러로 등록 은 달라스한국학교 홈페이지 www.gdks.org를 통해 온라인 으로 할 수 있다. 만약 온라인 등록이 어려 운 경우 홈페이지에서 학생 등록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 한 후 달라스 한국학교 교장 leadprinciple@gdks.org로 송 부하면 된다. 체크로 등록금을 지불할 경우 Pay to는 The Greater Dallas Korean School(GDKS)로 등 록원서와 함께 달라스한국학 교 행정사무실이 위치한 1220
W Trinity Mills Rd, #305, Carrollton, TX75006으로 보내 면 된다. 달라스한국학교는 2021년 봄 학기 학생 모집과 함께 달라스 지역 한인 2세들에게 한글교육 과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줄 교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한글교육 유경험 자로 열정을 갖고 학생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가르칠 분으로 세금보고가 가능한 자이 다. 특히 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된다. 지원은 홈페이지 www.gdks. org에서 추천인 2명이 요구되 는 교사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 성한 후 이메일 leadprincipal@ gdks.org로 보내면 되며 지원마 감은 내년 1월 10일(일)까지다. 또한 달라스한국학교는 보조 교사로 활동할 한국어가 능통 하며, 성실히 봉사할 수 있는 9~12학년 자원봉사자 학생을 모 집한다. 조훈호 기자
‘2020 글로벌 비즈니스 세법’ 세미나 개최
추가 경기부양안 협상 난항 지방정부 지원·기업 면책 이견… 1200불 현금 지급 포함 부딪혀
갤러리아마트 이명호 대표(오른쪽)가 달라스 한국노인회 김건사 회장에게 마스크 1,500 장을 전달하고 있다.
9080억 달러 초당안에서 논란 중인 기업 책임보호와 주·지방 정부 지원을 빼고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즉 문제되는 부분을 빼고 양당이 동의하는 중소기 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백 신 개발과 배포 지원 등에 집중 하자는 것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9080억 달러 규모 초당안에 대해서 이견이 분출되고 있다. 일부 민주당 상 원의원들은 코로나19부양안에 1200달러 현금지급이 포함돼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장은주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은 지난 10일(목) 오전 10시( 한국시간), 웹엑스(Webex) 온 라인 미팅을 활용하여 한미택 스포럼(회장 앤드류 리)과 함께 ‘2020 글로벌 비즈니스 세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2020 글로벌 비즈니스 세법' 세미나는 참가자의 안전 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
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 간의 이동제 한으로 비즈니스 활동이 곤란한 상황에서, 미국 대선 이후의 세 계 경제 흐름 예측 및 분석, 해 외 시장 진출 전략, 국제 마케 팅 방법 등 비즈니스 전반에 관 한 내용을 다뤘다. 기사제공=재외동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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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뉴스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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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바이든 승리’ 4개주 대선무효 소송 제기 피소 주정부들 “텍사스의 무책임한 거짓말”… 대선 정쟁용 비판 미국 공화당이 장악한 텍사스 주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 선인이 승리한 경합주 4곳을 상 대로 대선 무효 소송을 제기했 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 관은 8일 펜실베이니아, 조지 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4개 주의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 라는 소송을 연방대법원에 냈 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텍사스주는 이들 4개주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대유행 상황을 이용해 대선 투표 절차를 위헌적으로 변경하고 우편 투표를 늘렸다 면서 대선 결과가 왜곡된 만큼 4개 주의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 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지난달 3일 대선을 통 해 주별 선거인단을 뽑은 뒤 이 들 선거인단이 오는 14일 차기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투표 를 한다. 텍사스주의 제소에 다른 주들
은 대선 결과를 정쟁화한다고 비판했다. 조던 푹스 조지아주 국무부 부장관은 "텍사스주의 주장은 무책임한 거짓말"이라고 비판 했고, 데이나 네슬 미시간주 법 무장관은 정치적 이목을 끌기 위한 홍보 행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법률 전문가들도 텍사스주의 이번 소송은 다른 주의 대선 결 과를 문제 삼고 선거인단 투표 까지 제동을 걸겠다는 이례적인 소송이어서 연방대법원이 텍사 스주 소송을 심리하지 않을 가 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폴 스미스 조지타운대 법학센 터 교수는 "이번 소송은 정신 나간 짓"이라며 "펜실베이니아 등 다른 주는 각자의 선거 시스 템이 있고, 대선 투표도 그 시 스템에 따라 이뤄졌기 때문에 대법원이 이번 소송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섭 기자
‘머스크'텍사스로 이사 테슬라 공장 신설·스페이스X 로켓개발 위해 이주
美 뒤집은 성추행 여군 죽음··· 역대급 징계로 장성 등 14명 단죄 텍사스 포트후드 육군부대 병사 25명 올해 숨져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 (사진)가 캘리포니아주에서 텍 사스주로 이사했다고 공식 확 인했다. 머스크는 8일 월스트리트저 널(WSJ)과 인터뷰에서 텍사스 이주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 다. 머스크는 텍사스로 이주한 두 가지 이유로 텍사스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고,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텍사스 로켓 생산시설에서 차세대 로 켓 시스템인 '스타십'(Starship) 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 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캘리포니 아에서 내가 시간을 잘 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 스페이스 X의 엔진 실험장과 로켓 생산 시설을 두고 있으며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 등 을 생산할 5번째 기가팩토리도 오스틴 인근에 건설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캘리포 니아주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 레스(LA)에 거주했고, 테슬라 와 스페이스X의 본사도 캘리 포니아에 있지만 최근 들어서 는 텍사스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려왔다. 앞서 외신들은 머스크가 올 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경제 봉쇄 조치로 캘리포니아 주정 부와 갈등을 겪었고, 캘리포니 아주 소득세가 높기 때문에 절 세를 위해 텍사스로 이주할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머스크는 지난 5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캘리포니아 지방 정부가 내린 공장 봉쇄령에 반 발해 본사를 텍사스나 네바다 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또 캘리포니아의 소득세율은 13.3%로 미국에서 가장 높지 만, 텍사스는 주 차원의 소득 세가 없다. 정윤섭 기자
미국 텍사스 포트후드 육군 기 지에서 올해 여군이 동료 부대 원에게 구타당해 숨지는 등 성 폭행과 살인 등이 잇따라 발생 해 2명의 장성을 포함한 고위 장교 14명이 해임·정직 처분을 당했다. 8일 CNN에 따르면 이는 미 국 육군이 단행한 징계 조치로 는 최대 규모 중 하나다. 올해 들어 이 기지에서 일하던 병사 25명이 살인·자살·사고 등으로 숨지자 독립적인 조사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특히 성추행 문제로 고민했지 만 도움을 받지 못하고 끝내 숨 진 바네사 기옌(20)의 사연이 주목받았다. 이 부대 소속 여군 이었던 기옌은 실종된 지 약 2 달 만인 지난 6월 말 시신으로 발견됐다. 사망 후에도 기옌 추모 물결 이 이어졌다. 미국 전역에는 기 옌의 군복 입은 모습을 그린 벽화들이 등장했다. 벽화 앞 엔 꽃·과일·음료수·인형 등 선 물이 가득 놓였다. 사회적관계 망서비스(SNS)에는 '내가 바네 사 기옌이다'라는 해시태그(#) 가 등장했다. 7월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네사의 어머니 글 로리아 기옌을 백악관으로 초 대해 면담하며 위로하기도 했 다. CNN에 따르면 이번에 처분 을 받은 인사 중에는 기옌이 살 해됐을 당시 이 기지를 책임지
던 스콧 애플랜드 소장, 제1기 갑부대장인 제프리 브로드워터 소장 등도 포함됐다. 조사위원회는 지도부의 조직 관리 실패가 성폭력·성희롱 등 을 묵살하는 분위기로 이어졌 다고 봤다. 대응·예방 프로그램 이 부실하게 운영되면서 피해 자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에 떨 어야 했고 사건은 묻혔다는 것 이다. 기옌의 가족에 따르면 동료 부대원이었던 애런 로빈슨이 기옌을 성추행했고 기옌은 이 때문에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기옌은 정식 고소는 주저하고 있었다. 고민만 안은 채 기옌은 로빈슨에게 망치로 구타당해 숨졌다. 로빈슨은 자신을 향한 수사망 이 좁혀지자 갖고 있던 총으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 전역에서
관심이 몰리는 큰 사건이 된 만 큼 체포 대신 죽음을 택한 것으 로 보인다. 기옌의 사건이 알려지자 자신 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증언 이 쏟아졌다. 2009년~2013년 텍사스 포트후 드 기지에서 복무했던 조지나 버틀러 역시 동료 병사에게 성 적 학대를 당했다. 버틀러는 " 나와 기옌의 유일한 차이점은 내가 운 좋게 살아 있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기옌 가족들은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 해왔다. 제임스 매콘빌 육군 참모총장 은 중징계 발표가 나온 8일 기 옌의 어머니에게 "관리자들에 게 책임을 묻겠다"면서 "우리는 문제를 바로잡을 것"이라고 전 했다. 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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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8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V-데이 영국 세계 첫 백신접종 전세계 주목 화이자 백신 80만회분 이송 영하 70도 초저온 운반작전 의료진80세 이상 우선 접종 영국이 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팬데믹을 끝 낼 수 있는 길이 열릴지 전 세계 가 지켜보는 가운데 영국 정부는 이날을 ‘V-데이’라고 칭하면서 접종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부터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화이자-바이 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을 접종한다. 이를 위해 잉글랜드 지역에 50개 거점 병원을 지정했 고 다른 지역도 병원을 중심으로
8일(현지시간)부터 영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사 진은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접종카드다 [AP]
접종을 한다.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 신 80만 도즈(40만명분)는 유로 터널로 영국으로 들어와 비밀 지 역에 보관되다가 각 병원으로 이 송됐다. NHS 직원들은 지난 주 말 접종 대상자를 분류하고 면역
반응 치료소를 준비했다. 초기 접종 대상자는 현장 의료 인력, 80세 이상, 요양원 직원이 다. 요양원 거주자들은 2주 내 접 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백신은 첫 접종을 받고 나면 3주 뒤 두 번째 접종을 하고 면역력은 그로
조지아 바이든 승리 재인증 재검표 두 번에도 결과 불변 개표→수검표→기계재검표 조사했지만 사기증거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조작 선거’ 주장의 핵심 지역인 조지 아주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를 재인증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사진) 조 지아주 국무장관은 7일 기자회 견에서 “대선이 34일 지났다”며 “합법적인 투표를 세 차례 개표 했고, 결과는 변함이 없다”고 말 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 도했다. 그러면서 약 1만2000표 차이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재확인한 두 번째 재검표 결과에 따라 선거 결과를 재인증했다고 말했다. 이미 수작업 재검표를 거쳐 바 이든 승리를 인증한 조지아주는 또 한 번의 기계 재검표에도 결과 에 변함이 없자 바이든의 승리를 최종 확정 지은 셈이다.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한 것은 28년 만이다. 재인증에 앞서 이날 조지아주 연방판사는 트럼프 대통령 측 시 드니 파월 변호사가 바이든의 승 리를 뒤집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트럼프 캠프는 지난 4일 선거 결과에 대한 인증을 무효화하고 주에서 새로운 투표를 명령해 달 라고 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래펜스퍼거 국무장관은 성명 을 내고 법원의 기각과 선거 인 증을 내세우면서 “오늘은 조지 아와 전국에 걸친 선거의 무결성 을 위한 중요한 날”이라며 “(트 럼프 측) 소송에서의 주장이 창 조물 같은 신화적인 것으로 판명 됐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아 주민들은 그들의 합법적인 투표 가 정확하고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게 개표됐다는 것을 알고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상원 결선투표 지원 유 세차 5일 조지아를 방문해 지지 층 앞에서 선거 사기를 거듭 주 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에겐 큰 타 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가 예측된 지난달 7일 이후 한 달 동 안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이 번 대선이 광범위하게 조작됐다 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에게 전화해
부터 1주 후에 생긴다. 백신 접 종은 무료다. 코로나19 피해가 막대한 영국 은 백신을 돌파구로 삼고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속도전을 벌이 고 있다. 2일 세계에서 가장 먼 저 이 백신에 긴급사용 승인을 내린 데 이어 1주일도 안돼 접종 을 시작한다. 이를 두고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 소장이 ‘성급하다’고 지적했다가 발언을 무르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백신 정책을 ‘자화자찬’하던 영국 정부는 발 끈하는 한편 그동안 열심히 준비 한 데 따른 성과라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맷 행콕 보건장관 이 백신 접종 시작일을 ‘V-데이’ 라고 부른 것은 2차대전 당시 윈 스턴 처칠이 애국심을 호소하며
승리의 ‘V’표시를 했던 일을 떠올 리게 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 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운반 시에는 드라이아이스로 채운 특 수 박스를 이용해야 하다 보니 접종하기까지 비용과 특수장비, 인력이 대거 소요된다. 이 때문에 일단 시작은 했지만 내년 봄은 훌쩍 지나야 영국 정 부가 목표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 로 보인다. 영국은 현재까지 2000만명에게 면역을 생성시킬 수 있는 분량의 화이자 백신 4000만 도즈(1회 접종분)를 구 매했으며 인구의 40%인 25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은 7일 신규 확진자가 1만 4718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총 6 만1434명으로 189명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인 40% 백신 안 맞겠다 고소득·고학력·고령은 “맞겠다”
선거 결과를 뒤집고 자신을 지지 할 선거인단을 임명하도록 주 의 회에 특별회기를 요청하라고 압 력을 가했고, 켐프 주지사는 거 부 의사를 밝혔다. 켐프 주지사와 래펜스퍼커 국 무장관 모두 공화당 소속이다. 켐프 주지사와 제프 던컨 부주 지사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주 선거 절차를 무시하기 위해 입법 부를 이용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선거의 무결성을 강력하게 옹 호해온 래펜스퍼거 국무장관은 이날 수사관들이 여전히 일부 불 법 투표 주장을 조사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사기나 범법행위에 대 한 증거가 없다고 재차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든 미국 대통령이든 도둑맞은 선거 에 대한 이 모든 얘기는 우리 주 를 해친다”고 지적했다. 에이브럼스는 2018년 당시 현 재의 조지아 주지사인 브라이언 켐프와 맞붙어 패한 민주당 후보 로,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와도 많은 사 람이 이를 맞지 않는다면 의미를 잃는다. 그런데 미국인 10명 중 4명꼴로 백신을 맞지 않을 생각 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 터가 지난달 18~29일 미국 성인 1만2648명(응답률 93%)을 대상 으로 패널조사를 실시, 발표한 결 과를 보면 ‘지금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있다면 맞겠느냐’는 질문 에 “그러겠다”라고 답한 응답자 는 60%였다.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 가운데 29%는 “확실히 맞겠다”고 했고 나머지 31%는 “아마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백신을 안 맞겠다는 응답자는 39%였다. 이 가운데 “확실히 안 맞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8% 였고 “아마 안 맞을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21%였다. 백신을 안 맞겠다는 응답자에 게 ‘다른 사람이 백신을 맞기 시 작하고 정보가 더 생기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다시 물었을 땐 46%는 “아마도 백신을 맞을 것 ”이라고 답했지만 53%는 “그래 도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이 꽤 확 실하다”고 밝혔다. 즉 전체 응답자의 약 18%는
백신접종이 시작돼도 이를 꺼릴 ‘골수 백신 불신론자’일 가능성 이 큰 셈이다. 다만 이번 조사와 9월 조사를 비교하면 백신을 맞겠단 응답자 비율은 9%포인트 늘었고 맞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10%포인트 감소했다. 그러나 5월에 견주면 백신을 맞겠단 응답자 비율은 오히려 12%포인트 줄고 반대로 답한 응 답자는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사회구성원 70% 이상이 백신을 맞아야 일상 회복 이 가능하다고 본다. 미국 코로 나19 최고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 장은 지난 3일 폭스뉴스에 출연 해 “국민 70% 또는 75%가 백신 을 맞아야 집단면역의 혜택으로 일상으로 돌아갈 길이 열릴 것” 이라고 말했다. 인종별 백신접종 의향률을 보 면 흑인 응답자는 42%였고 아시 아계는 83%, 히스패닉은 63%, 백인은 61%였다. 성별로는 남성 (67%)이 여성(54%)보다 백신 을 맞겠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고 소득과 학력은 높을수록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코로나19 취약군인 ‘65세 이상’이 75%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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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오피니언 9일 수요일
오피니언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북한의 미래는 중국이 아니다 좋은 친구를 가진 자가 행복하 듯 좋은 나라와 연결된 국가는 발전한다.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도 미국의 공(功)을 빼고는 설명할 수 없다. 한국 전쟁은 일 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참혹한 재앙이었지만, 그 결과로 세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최강대국 미국과 직접 연결된 것은 신(神) 의 선물이자 자비였다. 주로 광 물과 어류, 다음엔 의복과 신발 을 만들어 수출하고, 그 수입을 다시 중화학 공업에 투자한 결 과, 1986년부터는 미국에 자동 차를 수출했다. 최근엔 애플 아 이폰12의 원가 중 한국산 부품 의 가격 비중이 27%에 달해 미· 일을 앞섰다고 한다. 한국 영화 기생충은 올해 초 아카데미상 을 받았고 한국의 방탄소년단 은 얼마 전 그래미상 후보에 지 명되었다. 미국을 동경만 하던 나라가 이젠 미국과 어깨를 견 주는 선진국이자 문화국가가 된 것이다. 미국과 연결되지 않으면 북한 은 경제 기적을 이룰 수 없다. 선 진국이 되려면 고부가가치 제 품을 생산, 수출할 수 있어야 하 며 이를 위해서는 기술, 자본, 시장이 필요하다. 한국인에게 그랬듯 미국은 북한 인재에게 최고의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는 나라다. 미국과 관계 가 개선돼야 대규모 해외직접투 자의 선결 조건인 국제금융기 구 가입이 가능하다. 또 세계 최 고, 최대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 더 욱이 미국이 관건을 쥐고 있는 지금의 제재가 유지되는 한 북 한이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품 목은 별로 없다. 베트남도 미국 과의 외교 관계가 정상화되면 서 연 10%에 가까운 높은 성장 을 구가할 수 있었다. 북한의 밝은 미래는 중국에 있지 않다. 중국은 북한의 성장
중앙시평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재화만 수출한다면 빈곤의 함 정을 벗어나기 어렵다. 최근의 연구 결과도 중국과 의 교역이 북한의 장기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KDI의 김규철, 정연하, 한국은 행의 이종민 박사가 독립적으 로 수행한 세 편의 연구는 2000 년대 후반부터 북한의 대중 수 출액이 증가할수록 그 질은 오 히려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지 나친 광물 중심 수출과 높은 중 국 의존도가 수출 고도화를 막 았을 뿐 아니라 인적·물적 자본 의 축적을 방해했고 산업 구조
미국과 연결돼야 경제 발전 가능 한국이 그랬듯 북한도 마찬가지 중국은 북한 성장 욕구 못 채워줘 김정은, 역사의 대전환 결단해야
욕구를 다 채워줄 수 없다. 북한 의 성장을 원하겠지만 일인당 국민소득이 중국을 추월하는 것은 반기지 않을 것이다. 중국 은 북한을 자기의 영향력 내에 서 관리하기 원하지만 잘살게 된 북한이 이에 순응할 가능성 은 적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이 북한에 양질의 기술을 전수할 유인도 적다. 중국이 필요로 하 는 북한 자원은 저렴한 노동력 과 광물 정도다. 북한에 투자되 는 중국 자본 대부분도 이를 이 용하려는 것이다. 제재 이전 중 국이 자국 소비를 목적으로 북 한으로부터 수입한 것은 주로 광물, 어패류였다. 북한이 이런
를 왜곡했다는 지적이다. 더욱 이 중국이 북한 제품을 수입한 가격은 타국의 동종 제품보다 30% 낮았다. 중국이 수입 독점 력을 이용하여 단가를 후려친 것이 한 이유다. 북한도 이를 모르지 않는 듯 하다. 중국이 북한의 발전 기 회를 앗아가고 자국을 예속 경 제로 만든다며 격정을 토하는 북한 관료와 무역일꾼 이야기 가 종종 들린다. 오히려 한국 과 일본에 수출했을 때는 중국 보다 높은 단가를 받았고 수출 품의 종류도 다양했었다. 개성 공단에서 전자제품과 기계 부 품 등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재화를 생산했을 땐 북한 미래가 지금보다 훨씬 밝았다. 1960~70년대에 유행했던 종속 이론이 다시 살아난다면 자본
주의가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 간의 무역 관계에 적용돼야 할 것 같다. 미국과 직접 연결될 기회는 여전히 살아있다. 전 세계가 비 핵화 여부에 주목하는 이때가 북한 경제발전 및 외교 정상화 의 최대 기회다. 특히 미국의 신 정부가 들어서는 지금이 그 갈 림길이다. 이 국면에서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한다면 제재는 더욱 강화되거나 최소한 지속 될 것이다. 자력갱생을 외치며 버티는 것도 자해 행위다. 그럴 수록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없 다고 판단하는 미국은 북한 문 제를 당분간 밀쳐놓으려 할 것 이다. 그런 가운데 경제는 더 어 려워지고 환율이 요동칠 수 있 다.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통치 력도 잃어버린다. 김정은은 결단해야 한다. 핵 과 경제를 동시에 쥐고 장기 집 권하겠다는 허황한 꿈을 버리 고 핵을 내려놓고 경제를 택하 는 길로 나와야 한다. 무엇보다 내년 8차 당 대회에서 미국과 의 비핵화 협상에 진지하게 임 할 것을 대내외에 천명해야 한 다. 더 나아가 개혁·개방으로 북 한 주민에게 번영의 기회를 줘 야 한다. 이것이 미국과 직접 연 결되는 통로다. 이 통로가 열리 면 한국과도 상생할 수 있고, 중 국과 선린을 유지하면서도 예속 되지 않을 수 있다. 이와 반대의 길은 절벽을 향한다. 북한 발전 의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릴 뿐 아니라 자신의 명운도 위태롭 게 할 수 있다. 김정은은 북한 어린이와 청 년의 미래를 봐야 한다. 그들 의 한껏 푸른 가능성을 계속 막 기만 할 것인가, 아니면 그들이 북한 경제 기적의 주역으로 힘 차게 일어설 기회를 줄 것인가. 역사적 선택의 때가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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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전
강연
내 입에서 나를 꺼내 는 것. 나는 이렇게 살 았는데 너는 어떻게 살래? 묻는 것. 유명인사 에피소드 이것저것 수집 해 병풍처럼 주르륵 펼쳐 보이는 강 연은 박수 치고 나면 뭔가 허전하다. 뭔가 허무하다. 주어와 술어가 따로 놀기 때문이다. 사람 사전은 ‘강연’을 이렇게 풀 었다. 나는 글쓰기 강연을 한다. 나 는 이렇게 썼는데 너는 어떻게 쓸 래? 묻는 강연이다. 강연 중심에 나 를 놓는 것. 나는 이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믿는다. 지난해 제법 큰 강연 무대에 섰 다. 이틀에 걸친 이 행사엔 강사가 수십 명, 외국에서 날아온 강사도 여럿 있었다. 같은 시간 다른 방에 서 강연 세 개가 한꺼번에 오픈되는 형식. 내 객석이 썰렁하면 자존심 다칠 수도 있는 상황. 조마조마 무대 에 올랐다. 꽉 찼다. 눈이 신나니 입 도 신나게 일을 했다. 강연 직후 여자 사람 하나가 책 을 내밀며 사인을 요구했다. 사인 하는 내 손끝을 보며 그녀가 한마 디 한다. 오늘 강연 좋았어요. 이런 반응 예상했다는 듯 나는 여유로운 웃음을 건넸다. 거기까지는 좋았는 데, 한마디로 충분했는데, 그녀는 한마디 보탠다. 책보다 훨씬 좋았어 요. 나, 상처받았다. 하지만 남이 아 니라 나를 말하는 그녀의 씩씩함이 예뻤다. 강연 듣는 사람 역시 나를 중심 에 놓아야 한다. 명품 강연 찾아다 니기 전에, 그들 한마디에 울컥 감 동하기 전에, 그들이 제시한 곳으로 내 인생을 데려가기 전에, 내 안에 서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는 내 목 소리부터 들을 것. 세상을 만 나기 전에 나부터 만 날 것. 정철 카피라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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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1, 2020 B
뉴욕라이프, 2021년 예상 지급 배당금 총 18억 달러 회사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 167년 동안 연속 배당금 지급 재정 건전성, 상호성과 더불어 보험 소유자에게 장기적인 이익 제공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 실천 미국 최대의 상호 생명보험사인 뉴욕라이프는 지난달 19일 배당 감을 받을 자격이 있는 보험 소 유자에게 회사 역사상 두 번째 로 큰 규모인 18억 달러의 배 당금을 2021년에 지급한다고 발 표했다. 167년동안 지속적으로 현금가 치 보장을 초과하여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은 뉴욕라 이프의 중점 비즈니스 전략, 장 기 투자 방식 및 지속적인 재무 건정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뉴욕라이프 회장 겸 CEO인 테드 마다스(Ted Mathas)는 " 세계적인 전염병, 기록적으로 낮은 금리, 2020년의 경치침체 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뉴욕라이프는 175년 동안 많은 경제적, 사회적 위기들을 성공 적으로 극복해 왔던 경험을 통 해 엄청난 힘을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늘 그렇듯 우리의 확고 한 목표는 보험소유자가 우리를 가장 필요로 할 때 그 곁에 있 는 것이고, 앞으로 수십 년 동 안 가족과 개인에게 재정적 안 정과 마음의 평화를 제공하는 것이다"며 "2020년에 맞이했던 어려움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 었지만 우리는 지금과 같은 어
려운 시대를 대비해 왔으며 역 사상 두 번째로 큰 배당금 지급 은 그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라이프는 현재 미국에서 운영되는 800여개의 생명보험사 르 대상으로 한 재무 건전성 평 가에서 4개 주요 평가기관 모 두로부터 최고 등급을 부여 받 은 단 두 개의 생명보험사 중 하나다. 또한 잉여 및 자산 평 가 준비금은 항상 충분한 상태 를 유지하고 있고, $27,783억에 달하는 회사의 종신보험 자산 (General Account)을 전략적 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 추고 있다. 뉴욕라이프의 근간인 생명보 험은 다양한 수익원을 제공하는 전략적 비즈니스로 보완된다. 이러한 수익은 흑자, 배당금 및 수익에 기여하고 오늘날과 같은 저금리 환경의 악영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으며 탁월한 재무 건전성과 다 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뉴욕라이프는 보험 소유자와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독보적 인 위치에 있다. 마다스 CEO는 "뉴욕라이프는 우리가 누구이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를 명심하면서 전략 적이고 목표지향적으로 적응하
고 진화하고 있다"며 "이를 위 해 12,000명 이상의 업계 최고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뉴욕라이 프 에이전트의 대 고객 대면 서 비스를 집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뉴욕라이프는 또한 5년 연속 으로 유배당 상호 소득연금에 대해 배당금을 지급 할 예정이 다. 배당금 지급은 보장된 소득과 배당금을 통한 추가 소득 가능 성을 결합한 뉴욕라이프 상호소 득연금의 특성이다. LIMRA에 따르면, 뉴욕라이 프와 그 자회사는 수백만 미국 인을 위한 핵심 은퇴 솔루션으 로 성장한 소득연금의 선도적인
제공 업체이다. 또한 2018년에 설립된 독립형 장기 요양 상품인 뉴욕라이프 마이케어(NYL My Care)에 대 해서도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 급한다. 이로써 보험 설립 3주 년을 맞이한 뉴욕라이프 마이 케어보험 소유자는 2021년에 첫 배당금을 받게된다. 뉴욕라이프의 유배당 생명 보험을 구입한 보험 소유자는 2021년 배당금을 보장받게 됐 다. 배당금은 여러 가지 방법 으로 생명보험에 가치를 더할 수 있다. 보험 소유자의 재정적 필요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 어서 많은 사람들이 추가 보험
심사 없이 생명 보험 적용 범 위를 늘리기 위해 배당금을 사 용한다. PUA를 선택함으로써 보험 소 유자는 추가 현금가치와 사망보 험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소득 세 납부가 유예된 상태로 현금 가치가 계속 증가한다. PUA는 또한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다. 배당금은 보험료의 일부를 지불하는 데 사용될 수 도 있으므로 본인 부담금을 낮 출 수 있다. 보험 소유자에게 필 요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 록 수표 형태로 지급받거나 이 자를 받을 수있도록 예치금으로 남겨 둘 수도 있다. 기사제공=뉴욕라이프
H 마트 어스틴점, Taiwan 푸드 페스티벌 개최 어스틴점 12일(토)~24일(목)까지 진행 “맛있는 대만 음식 즐길 수 있는 기회”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 인인 H마트가 12월 12일부터 24 일까지 약 2주간 Taiwan 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텍사스 지역 어스틴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 며,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고 맛 있는 식품들을 선보인다. H 마트는 "대만의 대표 간식 인, 파인애플 케익과 더불어, 최 대 히트 브랜드를 소개 할 예정 이다"라고 했다. 이어 "총 13일간 진행되는 Taiwan 푸드 페스티벌에는 인 기 홈메이드 에그롤부터, 고구 마칩, 그리고 다양한 대만 스낵, 음료, 청과가 준비되어 있다. 많 은 분들이 가족과 친구들과 함 께 페스티벌을 즐기시길 바란 다"라고 전했다. 대만 푸드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 마트 텍사스 지역 카카오톡 채널 (@hmart_ austin) 및 www.hmart.com 에 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H 마 트 텍사스 지역 어스틴 매장으 로 하면 된다. 한편 H 마트는 1982 년 뉴 욕 우드사이드 매장을 시작으 로, 아시안 및 아메리칸 그로서 리 제품들과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반찬들을 신선하게 제 공하는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 마켓 체인이다. 현재 H 마트는 14개 이상의 주에서 90개 이상의 매장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전국 소매 연합 (National Retail Federation) 의 핫 100소매점에서 가장 빠르 게 성장하는 소매 업체 중 하나 로 인정받았다. 2016 년 미국 및 캐나다 내 리 테일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50 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하는 TOP 50 SMALL CHAINSAND INDEPENDENTS에서 6 위에 오르기도 했다. 기사제공=H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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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종합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코로나 끝나도 출장 최대 36% 줄 것 WSJ출장 비행 데이터 분석 영업행사 출장은 회복 예측 코로나 사태가 해소돼도 향후 업 무 출장용 비행이 많으면 36% 줄 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항 공교통 전문기자 스캇 매카트니 는 지난 1일 항공업계 전문가 3 명과 출장 비행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 이같이 전망 했다. 이들은 코로나 여파로 각국이 봉쇄령을 도입하자 기업들이 화 상회의 등으로 출장을 대체하는 데 익숙해지면서 팬데믹이 종식 돼도 출장 비행이 약 19∼3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무용 출장을 목적별로 분류 한 결과 일부 종류는 특히 되살 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일례로 사내 회의나 직원훈련 을 위한 출장은 앞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대거 대체되고, 코로나 이전에 비행기로 통근했던 직원 도 주로 재택근무를 계속할 것으 로 분석됐다. 기술적 지원을 위한 출장도 원 격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반면 영업 출장, 전시회 같은 행사 참여용 출장은 대체로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대형 행사는 사업 기회와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사 현황을 파악하는 효율적인 방안으로 원 격으로 대체하기 어려울 것이라 고 매카트니는 설명했다. 업무용 출장이 감소하면서 항 공 업계 지형도 크게 변화할 전 망이다. 일반적으로 항공사는 회사의 경비로 비용을 내는 출장용 승객
코로나 사태로 텅 빈 공항 모습
에게 높은 푯값을 받고 여행객의 푯값은 낮게 책정하는 수익 구조 로 운영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해 여행업계 총 매출인 1조 1000억 달러 중 출장 관련 부문 이 3340억 달러로 3분의 1에 달 했다고 추측했다. 매출의 큰 비 중을 책임지는 출장이 줄어들면
매출 늘어도 적자블프의 역설
[연합뉴스]
항공업계는 여행객의 푯값을 높 여 이를 보상하려는 정책을 구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출장이 줄어들면 인기 출 장지인 대도시로 가는 항공노선 을 줄일 가능성도 크다. 아울러 어떤 전략을 취하던 항공사는 팬 데믹 이후에도 비용을 절감할 수 밖에 없다고 전망됐다.
월마트도 무료 배송 4일부터 회원 대상
배송비반품처리가 수익 잠식해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 라이데이의 어원과 관련한 속설 중에는 ‘장부에 표기되는 붉은색 숫자(적자)가 검은색(흑자)으로 바뀌는 날’이라는 설명도 있다. 그러나 올해 유통업계는 기록 적인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이 만만치 않 은 역설적인 상황에 직면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 했다.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소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 파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지 않 고, 온라인에서 90억 달러어치의 물품을 사들였다. 지난해보다 21.5% 증가한 수치다. 또한 목요일인 추수감사절부 터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일요일 까지 나흘간 온라인 매출은 지난 해보다 23% 늘어난 235억 달러 를 기록했다. 하지만 NYT는 오프라인 매 출이 줄고 온라인 매출이 급증하 는 것은 업체 입장에서 반가운
할러데이 쇼핑객들로 붐비는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배송에 들어가는 비용과 온라인 판매 상 품의 반품 처리 등이 수익을 잠 식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다. 글로벌 컨설팅사 앨릭스 파트 너스의 데이비드 배석 글로벌 유 통 분야 공동대표는 “유통업체 들이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점으 로 흑자로 전환한다는 것은 이미 옛날이야기”라며 “온라인 매출 이 늘면 유통업체의 비용도 증가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블랙 프라이데이 때 과거처럼 파격적 인 할인상품을 보기 힘들어졌다 는 주장도 제기된다.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수익
으로 연결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업체 입장에선 굳이 파격적인 할 인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할 필 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전문 가들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지 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에는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을 위 해 소비자들이 매장으로 몰려드 는 익숙한 장면이 재현되리라는 것이다. 시미언 시글 BMO 캐피 털 유통 담당 애널리스트는 “올 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예외적인 상황”이라면서도 “코로나19 사 태가 전통을 사라지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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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무료 배송 최저 구매 기준을 없애며 아마존과의 경쟁 력 강화에 나섰다. 월마트는 내일(4일)부터 월마 트 플러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 료 배송 최저 기준인 ‘최소 35달 러 구매’ 규정을 폐지한다고 밝 혔다. 하지만 그로서리 제품들은 여전히 35달러 이상 구매해야 무 료 배송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플러스 회원들은 구 매가와 관계없이 월마트에서 판매 되는 제품을 무료 익일 배송, 2일 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월마트가 지난 9월 론칭한 월 마트 플러스 회원 프로그램은 연 회비 98달러에 35달러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 배송과 주유 할 인, 매장에서 스캔&고 체크아웃 이용 등을 제공한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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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10월 건설지출 1.3%↑ 미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10월 건설지출이 시장 예상을 훨씬 웃 돌아 한 달 전보다 1.3% 늘었다. CNBC와 마켓워치 등은 1일 연 방 상무부 발표를 인용해 이날 10월 건설지출액(계절조정치 연 율환산)이 9월 확정치보다 1.3% 증가한 1조4385억 달러를 기록 했다고 보도했다. 신장률은 시장 예상 중앙치 0.8%를 0.5% 포인 트나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월 보다는 3.7% 증가했다. 금액으 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월 이래 고수준을 회복했다. 9월 건 설지출은 0.5% 감소로 종전 0. 3% 증가에서 0.8% 포인트나 하 향 조정됐다. 10월 건설지출은 민간부문이 1.4% 증대했다. 디즈니, 온라인 중심 개편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월트디즈니가 동영상 온라인 스 트리밍 사업을 중심으로 한 구조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1일 블 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디즈니 는 이날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OTT) 훌루(Hulu)의 프로그 램 제작을 총괄해온 크레이그 어 위치 최고 콘텐츠 책임자에게 ABC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 자리를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위치 신임 사장은 훌루에서 성 과를 냈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구조 개편은 동영상 스트리밍 중 심으로 텔레비전용 콘텐츠 시장 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을 반영 한 조치다. 머스크, 테슬라 폭락 경고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 일론 머스크가 비용 절 감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내지 못 한다면 테슬라 주가는 언제든지 곤두박질칠 수 있다고 직원들에 게 경고했다. 머스크는 1일 테슬라 직원들 에게 이러한 내용의 이메일 공지 사항을 보냈다고 자동차 전문매 체 일렉트릭이 보도했다. 머스크 는 이메일에서 “테슬라의 실제 수익성은 지난 1년 동안 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낮다”고 고 백하면서 앞으로 회사의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주가가 폭 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 는 “전기차를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돈을 어떻게 쓸지 에 대해 더욱 똑똑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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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합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종합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연방 상원, 월러 연준이사 인준 가결 저금리 옹호하는 ‘비둘기파’ ‘코드인사’ 셸턴은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크리스토퍼 월러(61) 연방준비 제도(Fed·연준) 이사 후보가 연 방 의회 인준을 받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또 다 른 이사 후보로 ‘코드인사’ 논란 의 중심에 선 주디 셸턴(66) 이 사 후보의 인준 가능성은 희박해 졌다고 주류 언론이 보도했다. 연방 상원은 3일 월러 후보의 인준안을 찬성 48표, 반대 47표 로 가결했다. 공화당에서는 랜드 폴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 졌지만 인준안 통과를 막지는 못 했다. 11월 대선 패배에 따른 레 임덕 기간에 상원이 연준 이사를 인준한 것은 역대 최초라고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제학 박 사 학위를 받은 월러는 노터데임 대 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세인 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
를 맡아 연구활동을 책임졌다. 완화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비둘기파’로 지난해 6월 블룸버 그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단 지 인상을 위한 (금리)인상을 해 야 할 어떠한 이유도 찾을 수 없 다”며 저금리 기조를 옹호한 바 있다. 그는 연방정부가 단기간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통화정책을 남용하는 것을 막으려면 중앙은 행의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글을 기고한 적도 있다. 월러 이사의 인준안 통과는 공 화당의 상원 우위에도 불구하고 임기 내내 연준 이사 임명에 애 를 먹었던 트럼프 대통령으로서 는 모처럼 기분좋은 소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스 티븐 무어, 허먼 케인, 마빈 굿프 렌드, 넬리 량 등이 각자 논란 끝 에 자진 낙마 또는 인준안 부결 로 물러났다. 그러나 월러 후보와 함께 지명 한 셸턴 후보가 상원 문턱을 통 과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지는 분위기라고 CNBC방송 등이 진
연방준비제도 건물
브리핑
737맥스 운항 승인 후 첫 비행 보잉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연 방항공청의 운항 재개 승인에 따라 첫 상업비행 재개가 이달 말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매체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오는 29일 글로벌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마이애미와 뉴 욕 라과디아 공항 노선에서 737 맥스의 상업 비행을 재개한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일 텍사 스주 댈러스에서 오클라호마주 털사까지 자사 직원들과 취재진 등 90명가량을 태우고 약 45분 간의 시범 비행을 했다. 737 맥 스 운항재개 승인 이후 첫 비행 으로 서비스 재개에 앞서 737 맥 스 기종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Fed 사이트
단했다. 셸턴 후보는 과거 금본위제를 옹호하고 연준의 저금리 정책을 비판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선 거캠프에 몸담은 뒤 갑자기 저금 리 옹호자로 돌변, 정치적 코드 인 사라는 비판에 휩싸인 인물이다. 지난달 17일 셸턴 후보에 대 한 상원의 토론종결 절차투표는 찬성 47표, 반대 50표로 부결된 바 있다. 이미 공화당 의원 2명이 셸턴
후보를 공개 반대하는 가운데 11 월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현역 의 원을 꺾고 당선된 마크 켈리(민 주·애리조나) 상원의원이 공식 취임하면서 셸턴 후보의 인준안 통과는 더욱 어려워졌다는 평이 우세하다. 그러나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내년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퇴임일 전까지 셸 턴 후보의 인준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 ‘도어대시 IPO’ 대박 최대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 시의 기업공개로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인 소프트뱅크가 횡재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의 2일 보 도에 따르면 이번 달 뉴욕증시 상장을 앞둔 도어대시의 공모희 망가 중간값을 기준으로 했을 때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도어대시 지분 45.9%의 가치는 50억 달러 로 평가된다. 소프트뱅크는 도어대시에 2018년 초부터 모두 6억8000만 달러를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단순 계산으로 40억 달러가 넘은 투자 이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도어대시는 2018년만 해도 업계 4위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시장 점유율 50%가 넘는 1위다.
배달할게 많아도 너무 많아 ㅠㅠ 물류 증가에 손든 UPS 나이키갭 등 접수 중단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 프 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기간 폭증한 온라인 매출이 물류 회사 가 소화할 수 있는 한도를 넘어 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배송 서비스업체 UPS가 나 이키와 갭 등 일부 대형 소매업 체들이 소비자들에게 보내는 화 물 접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화물 접수 중단 적용 대상에는 나이키와 갭 이외에 유명백화점 메이시스와 가전제품 양판점인
내년초 원유 증산 합의 국제유가 소폭 상승 국제 유가는 3일 주요 산유국들 의 내년 초 ‘소폭 증산’ 합의 소 식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 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 8%(0.36달러) 상승한 45.64달 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웨그, 의류업체인 L.L 빈, 핫 토픽도 포함됐다. UPS는 이들 6 개 업체에 대한 화물 접수 중단 방침은 예외 없이 적용된다는 내 용의 내부 지침을 전국의 배송 기 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UPS 대변인은 WSJ에 물류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면 화물 접수를 재개하겠 다고 밝혔다. 그러나 화물 접수 재개 시점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전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5일간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44% 급 UPS 증한것으로추산된다.
가 ‘국세청(IRS) 감사 및 세금 징수 방향’을 주제로 웨비나를 3일 열었다. 80 여명이 참석한 이번 웨비나에서 제임스 차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나섰다. 그에 의하면, 정부는 탈세 및 사기 방지 특별 대응팀을 독립 승격했고 암호 화폐와 고 소득자에 대한 탈세 감시도 강화하는 추세다. [LA상의 제공]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5분 현재 배럴당 1.2%(0.60달러) 오 른 48.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 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 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내년 1월부터 감산 규모를 하루 770만 배럴에서 720만 배럴로 줄 이기로 합의했다. 원유 공급이 늘어난다는 의미
지만, 그 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 시장이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리스태드에너지의 원유시장 선임분석가인 파올라 로드리게 스 마시우는 CNBC방송에 “1월 에 50만 배럴(의 증산)은 시장이 두려워하던 악몽까지는 아니다” 라고 말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 약세와 미국 추가부양 기대로 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 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
“디지털 화폐 주류화될 것” 지불에 있어 디지털 우선을 중시 하는 곳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화폐 사용이 주류화될 것으로 보 고 있다고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 팔의 댄 슐먼 최고경영자(CEO) 가 밝혔다. 지난 2일 CNBC 보도에 따르 면 슐먼 CEO는 이날 웹서밋 콘 퍼런스에서 상점에서 스마트폰 이나 QR코드를 통한 지불이 이 뤄지고 있으며 더 많은 고객이 디지털지갑을 사용하기 시작했 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슐먼 CEO는 현금을 대신한 디지털 화폐 사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확산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가 디 지털 퍼스트 상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A상의 IRS 감사 세미나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LA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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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좋고 디자인까지 세련된 스포츠 세단 현대차 신형 엘란트라 N라인 리뷰 이름을 제외하고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현대차의 올 뉴 2021년형 엘란트라가 주 목을 받으며 미국시장 시판에 들어갔다. 최근 웨스트 할리우드의 런던 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안 미디어 시승회에는 7세 대 신형 엘란트라 개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비롯해 스포츠 세단 N라인 등 총 3개 차종이 공개됐다. 70여 마일 드라이 빙 코스를 통해 시승한 올 뉴 엘란트라 N라인을 소개한다.
샌타모니카 마운틴 내셔널 리크레이션 지역 인근 도로를 달리고 있는 역동적이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의 올 뉴 엘란트라 N라인(왼쪽)과 하이브리드 트림
▶디자인 및 사양 6세대 엘란트라보다 전폭이 넓어지고 전고는 낮아졌음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 도로 어그레시브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 인을 띄고 있다. 현대차의 디자인 아이덴 티티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돼 세련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가 넘쳐 흐 른다. 4도어 세단임에도 C필러가 립스포 일러가 장착된 트렁크 상단까지 이어지 며 스포츠카를 상징하는 패스트백 디자 인이 강조돼 마치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 킨다. 파고드는 듯한 역동적인 전면부는 N라인 엠블럼이 액센트를 주는 파라메트 릭 주얼 패턴 그릴과 날렵한 프로젝터 헤 드라이트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 을 주고 있다. 숄더라인 아래로 나뉘는 2개의 캐릭터 라인이 각인된 측면 디자인은 개인적인 디자인 선호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확연 히 나뉠듯 싶다. 후면 트렁크를 가로지르 는 H자형 LED 후미등은 차가 커 보이 게 하며 크롬으로 처리된 트윈 배기팁은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N라인용 18 인치 알루미늄휠에는 굿이어 이글 F1 235/40R18 타이어가 장착돼 있으며 기본 사양으로 선루프가 포함된다. 하이브리드 및 개솔린 리미티드 트림 에는 동급 유일하게 10.25인치 디지털 클 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스크린이 나란히 이 어져 있으나 N라인에는 아날로그 클러스 터와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다. N 라인이 고성능을 표방하는 상위 트림임 을 고려하면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추후 출시될 N트림과 차별화를 두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 드 오토는 무선으로 연결되며 무선 충전 패드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알로이 페달이 장착돼 있으며 가죽과 직 물 복합 소재로 된 스포츠 좌석 시트에는 N라인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주행 테스트 스마트키 시동 버튼을 누르니 1.6 터보 GDI DOHC 엔진이 경쾌하게 돌아간다. 배기음은 확실히 일반 개솔린 차량과는 차이가 있었다. 6단 매뉴얼 기어 사용을 위해 클러치를 밟았는데 예상했던 것보 다 깊고 무겁게 느껴졌다. 가속페달을 밟으며 신속한 기어 변경 을 통해 주행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소형차가 맞나’였다. 이전 모델과 달리 주행감이 단단해지고 핸들링도 묵직해졌 기 때문이다. 201마력 파워는 프리웨이 주행 시 급가속이나 치고 나가는 데 충분 함을 넘어 여유가 있었다. 산길 주행에서 는 핸들링과 와인딩 능력을 체험할 수 있 었다. 핸들링 응답성도 수준 이상이었다. 후륜에 장착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주 행 시 롤링이나 스핀을 잘 제어해 와인딩 에서도 뒤틀림을 잡아주며 도로 안쪽을 감싸듯 무난히 치고 나갔다. 승차감은 약 간 딱딱했지만 종종 시프트 다운으로 가 속하면서 스포츠 세단의 주행 재미를 십 분 만끽할 수 있었다. 참고로 7단 DCT모 델에는 별도 드라이브 모드 버튼과 패들 시프터, 코너링 시 엔진 회전수를 자동 조 절해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는 레브매칭, 스마트센스 등이 장착돼 있다. 브레이크도 일반 트림보다 1인치가 큰 12인치 로터를 채용해 급정지 시 피칭을 잘 제어하며 즉각적인 제동력을 보여줬 다. 주행 소음도 스포츠 세단으로서는 준 수해 시속 60마일에서 68~71dB을 기록 했다. 8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의 음향은 고 음과 중음은 깨끗하게 재현했으나 저음 이 부족했다. 엘란트라 리미티드 트림에 장착된 보스 스피커 시스템 사운드가 궁 금해 시승을 마친 후 별도로 음향 테스트 를 해봤다. 역시 중저음이 살아나며 N라 인 트림에 장착된 오디오와 확연한 차이
차체를 커보이게 하는 H자형 LED 후미등과 크롬 트윈 배기팁이 돋보이는 후면 모습.
펀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엘란트라 N라인.
를 보였다. 칼라바사스까지 70여 마일을 주행한 결과 연비는 31MPG가 나왔다. 수동 변 속을 통해 급가속하며 테스트 드라이빙 을 했기 때문에 일반 주행에서는 더 높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엘란트라 N라인은 럭서리 자동차가 아 닌 일반 소형 세단에서 200마력 이상을 내는 수동 변속기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 다는 점에서 젊은층과 수동 매니어들에 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 면에서도 2만5200달러(수동 변속
은 2만4100달러)로 경쟁차종 중 하나인 혼다의 시빅 Si보다는 1000여 달러, 복스 왜건 제타 GLI보다는 2300여 달러가 저 렴하다.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5번 프리웨이 를 통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6단 수 동보다는 7단 DCT 자동 변속기 옵션을 선택할 것을 권하고 싶다. 넘치는 파워와 펀 드라이빙을 적은 부 담으로 즐기고자 하는 운전자에게 엘란 트라 N라인을 꼭 한번 시승해 보길 권하 글·사진=박낙희 기자 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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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콘텐트 경험 살려 거침없이‘피보팅’나서라 <Pivoting사업 전환>
김미경 유튜브 김미경TV 대표
요즘은 연말이다 보니 신문사마다 한 해 를 결산하고 내년을 예측하는 소식들로 분 주하다. 그런데 최근, 나는 한 가지 중요한 ‘변화’를 발견했다. 언론들이 모두 2021년을 ‘코로나 시대’라 고 부른다는 사실이다. 언뜻 당연한 얘기 같지만, 올해 내내 이토록 당연하게 쓰인 말 은 아니다. 2020년은 ‘코로나 시대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낸 1년’이 더 정확한 표 현이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이렇게 오래갈 줄 예측하지 못했다. 끝날 것이라 믿었기에 더 우왕좌왕했다. 그러나 3차 대유행이 온 사회를 위협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예외 없 이 내년을 ‘코로나 시대’라고 부른다. 패션·부동산 등 유튜버로 나선 5060
지난 한 해 동안 나를 둘러싼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나를 먹여 살리던 비즈니스 구조 가 완전히 바뀌었다. 코로나로 인해 28년 차 급격한 디지털 진화 겁먹는 세대 강사에서 갑자기 직원 50여 명을 책임져야 e커머스의 큰손으로 자리잡아 하는 스타트업 회사의 CEO가 됐다. 회사가 커지니 트렌드에 더 민감해진다. 연말마다 유튜브 등 생산자 활동도 가능 숙제처럼 새해 트렌드를 공부했지만 내년 의 각오는 남다르다. 58세를 맞이하는 김미 소비자와 직거래‘D2C’적극 활용 경은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수많은 트 나만의 스몰 비즈니스 도전해야 렌드 책을 읽던 중 가슴에 와닿는 몇 가지 키워드가 보였다. 첫 번째는 피보팅(Pivoting)이다. 피보팅 그러나 생각해 보면 피보팅은 남의 얘기 은 원래 ‘축을 옮긴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 가 아니다. 우리는 이미 일상 속에서 수많은 다. 최근 스타트업계에서 사업 전환을 일컫 피보팅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밖에 못 나가 는 경제 용어로 쓰이는데, 경영의 모든 면에 니 TV만 보는 게 지겨워 넷플릭스와 유튜 서 급속도로 달라지는 외부 환경에 맞춰 방 브를 보기 시작했다. 마트 가는 게 무서워 향성을 상시로 수정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 온라인 쇼핑을 하고, 장례식장 가는 게 어 한다. 트렌드 분석가들은 내년에 피보팅을 려워지자 모바일 뱅킹 앱을 깔고 조의금을 얼마나 빠르게 하느냐가 생존을 좌우하는 스마트폰으로 송금한다. 상황 때문에 어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됐다고 말한다. 예전 같 수 없게 시작하게 된 것들이 어느새 작은 일 았으면 경제경영서의 뻔한 잔소리라고 생각 상의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다. 했겠지만, 지금은 다르다. 코로나 시대를 살 온라인 식품배송회사인 마켓컬리에 따르 아 보니 2021년은 거침없이 피보팅해야 살아 면,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5060 회원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50대 이상 회원의 매출은 남을 수 있다는 것이 ‘뼛속까지’ 실감 간다. 우리는 바이러스로 인해 인위적인 진화 120%, 60대 회원은 160%로 늘어났다 한다. 를 하고 있는 중이다. 적어도 5~10년은 걸렸 특히 5060들은 3040에 비해 매출 비중이 훨 을 디지털 진화를 2~3년 안에 끝내야 한다. 씬 더 높았다. 디지털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 이렇게 시대가 급격한 진화를 요구받을 때 한 사람들이 e커머스 업계의 큰손으로 자 가장 겁먹는 사람들이 나와 같은 5060들이 리 잡기 시작한 것이다. 다. 뱃속부터 디지털 네이티브인 자녀 세대 이처럼 구매력을 갖춘 5060들의 ‘소비 피 와 비교하면 자꾸 위축되고 이번 생은 이미 보팅’은 다시 코로나 시대의 시장 파괴를 가 늦은 것 같다. 디지털에 대한 피해의식까지 속화시킨다. 그렇게 보자면 5060들은 더 이 상 디지털 기술의 피해자가 아니다. 오히려 생겨난다.
가족을 보호하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보험 이 필요할 때
지금의 비즈니스 진화를 주도하고 있는 핵 심 동력이다. 디지털 소비자로 살아간다는 얘기는 생산자로도 충분히 살 수 있다는 얘 기다. 코로나 시대, 5060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생산자로서의 피보팅’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D2C(Direct-toConsumer) 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내년에 핫한 키워드로 떠오른 ‘D2C’ 는 중 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거래하 는 것을 의미한다. 패션 유튜버로 활동하 는 내 동생 뽀따는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직접 제작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판다. 매번 500~1000개 정도만 소량 생산하는데 뽀따 의 취향을 좋아하는 팬덤 덕에 대부분 품절 된다. 부동산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또 다른 지 인은 유튜브에서 1만2000원짜리 멤버십 프 로그램을 진행하는데 500여 명이 가입해 매달 구독료를 낸다. 회원들만을 위한 생방 송을 따로 해 주는 조건인데 입소문이 나서 점점 회원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코로나 시대는 내 콘텐트를 좋아 해 주는 몇백 명만 있어도 충분히 먹고살 수 있다. 5060은 젊은 세대보다 콘텐트가 더 많 을 수밖에 없다. 거침없는 피보팅으로 새해 에는 ‘나만의 스몰 비즈니스’ 만들기에 도전 해 보자. 또 하나, 이 나이쯤 되니 신문을 볼 때마 다 자꾸 눈길이 가는 키워드가 보인다. 바로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레드’다. 초반에는 코로나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집안 분위기 살릴 긍정 리더십 보여야
이럴 때야말로 집안의 어른이 필요하다. 2021년을 견디려면 제일 필요한 것이 집안 분위기를 밝혀 줄 긍정의 리더십이다. 집안 에서 누군가 한 명은 가족들 마음을 안정시 키고 위로하고 따뜻하게 지원해야 한다. 특히나 이럴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창의적 열등감’이다. 아직 경험이 없고 마 음이 여린 아이들은 앞뒤 상황을 분석하지 않고 자기 문제에만 빠져 열등감과 좌절감 에 쉽게 빠진다. 자녀가 깊고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 있을 때 이 상황을 어른답게 해석해 주고 카운슬링하는 것이 바로 5060의 의무 다. 혹시라도 가족 중 누군가 코로나에 걸렸 다면, 열심히 살려다 그런 거니까 힘내자고 서로를 위로해 주자. 필요하다면 자체적으 로 ‘가족 재난지원금’이라도 만들어서 도와 야 한다. 자녀가 가장 힘든 시기를 잘 버텨 내도록 지원해야 코로나 이후에 찾아올 도 약기에 다 함께 신나게 뛸 수 있다. 우리 5060들에게는 힘겨운 시간을 이겨 내 고 쌓아 온 저력이 있다. 코로나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인간의 살아 낸 시간이다. 비록 바이러스는 어쩌지 못하더라도 집안의 <끝> 위기만큼은 반드시 기회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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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사랑으로
그래픽=전유리 jeon.yuri1@joins.com
블루가 오더니, 이제 우울감이 쌓이다 못해 분노가 폭발하는 코로나 레드가 사회적 문 제다. 수많은 사람이 블루와 레드 사이를 오 간다. 특히 이제 막 자신의 꿈을 펼쳐야 할 우리 자녀들의 좌절감과 상실감이 너무 크 다. 동창들 얘기를 들어보면 집집마다 재난 상황이다. 독립하겠다며 오피스텔 얻어서 당당히 나갔던 아이들이 죄다 돌아왔단다. 지난해 아들이 식당을 차렸다며 자랑하던 친구는 목소리가 다 죽어 갔다. “말도 마. 코로나로 식당 문 닫고 아들 녀석이 집에 들어왔는데, 유튜브 한다고 방에 틀어박혀서 뭘 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다 화병 걸릴 지경이야.” 다 큰 아들딸이 집안에서 무기력하게 있 는 것을 보는 것만큼 5060들에게 무서운 일 이 또 있을까. 나 역시 개성 강한 세 아이를 키우며 블루와 레드의 사이에서 수많은 고 비를 넘겨 봤다. 자식을 키운 부모들은 누구 나 감당해 온 일들이다. 그래도 우리는 코 로나 같은 전대미문의 재난을 우리 아이들 처럼 겪진 않았다. 우리 집 막내처럼 마스크 벗은 친구 얼굴을 모르고 지나치는 시대를 살아 내진 않았다. 첫째처럼 코로나 방역 1 단계에 결혼하는 친구를 부러워해 보지도 않았다. 이들은 한창 꿈을 펼쳐야 할 나이에 공부, 취업, 사업, 인간관계 모든 것이 막히 는 위기를 겪고 있다.
정직한 Agent 가 함께 하겠습니다.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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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경제칼럼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노동법
실질적 해고 소송 김해원 변호사
임금삭감고용조건 변화강요된 사직 등 고용주가 직원 떠날 환경 제공시 조심해야 스스로 그만뒀는데 Q 직원이 해고를 당했다고 부당해고 소송을 할 수 있나? 직원이 회사를 스스로 퇴직 했다 해도 고용주가 해당 직 원이 회사를 떠나도록 직업 환경 을 조성했다면 ‘실질적 해고 (constructive discharge)’라 는 명목으로 부당해고 소송을 당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최근 실질적 해고를 당했다고 한인 고용주를 상대로 소송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 소송을 당 한 고용주들은 직원이 사직했는 데 “왜 부당해고냐”며 당황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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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원고 측이 그만둘 수밖에 없 던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을 주장 하려면 가주 대법원이 규정하는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그 해당 기준은 종업원이 그만 둘 때 고용주가 의도적으로 종업 원이 참을 수 없는 직장 내 악조 건 상황을 만들었거나 알면서 그 런 상황을 허용했는지다. 또한 정 상적인 고용주가 정상적인 직원 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사직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소송을 제기한 원고 직원이 증명해야 한다. 즉, 실질적 해고 를 결정하는 기준은 객관적으로 근무환경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지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감정이 상했다는 이유만으로는 실질적 해고가 성립되지 않는다 는 게 법원의 입장이다. 즉, 강요 된 사직이어야 하고 단순히 불편 한 직업환경으로는 부족하다. 지난 2019년 3월 고용주에게 유리한 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가주 항소법원은 비영리단체 CCH를 상대로 인종, 연령차별 소송을 제기한 매니저가 자발적 으로 그만뒀기 때문에 소송이 성 립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49세 인 백인 여성 매니저는 그녀의 흑인 상관이 자신의 업무수행을 심하게 비판하고 엄청난 스트레 스를 줘서 사직할 수밖에 없었다 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정상적인 직원이 그런 조건을 참을 수 없 다고 증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 요된 사직(forced resigna tion)이 성립되지 않았다.
피고 CCH가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직원이라면 근무환경 이 너무 참을 수 없어서 사직하 지 않는다고 증명했기 때문에 항 소법원은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즉, 아무도 이 원고에게 사직하 라고 요구한 적이 없고 원고의 직책이나 업무가 변하지 않았고 오히려 임금이 상승했기 때문에 불리한 고용조치가 없었기 때문 이다. 마지막으로 원고의 상관이 원고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을 그 렇게 대했고, 원고의 인종이나 나이에 대해 이 상관이 언급한 적이 없어서 인종, 연령차별도 성립되지 않았다. 지난 2004년 연방 대법원은 실 질적 해고를 당했는지 아닌지는 직업환경이 너무 참을 수 없어서 정상적인 직원이라면 사직할 수 밖에 없게 느꼈는지가 기준이라 고 해석했다. 다음은 참을 수 없 는 악의적 직업환경의 예들이 다: (1) 심한 임금삭감 (2) 고용 조건 변화 (3) 강요된 사직. 고용주들은 직원이 사직했다 고 무조건 안심하지 말고 혹시라 도 실질적 해고에 적용되지 않는
지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즉, 사 직과정을 철저히 문서화해야지 실질적 해고 소송에서 방어하기 에 유리하다. 한 예로 가주 소재 홈디포에서 20년 동안 근무하면 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던 매장 매니저 휠러는 갑자기 경고문들 을 받고 나서 직업환경을 참을 수 없어서 사직했다. 그 뒤 휠러 는 연령차별과 실질적 해고 소송 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했지만 2019년 연방 항소법원에서 1심 패소 판결을 번복 받았다. 휠러는 좋은 작업평가뿐만 아 니라 마지막 3년 동안 연속해서 임금 증가와 보너스를 받았음에 도 불구하고 구역 매니저로부터 계속해서 경고문들을 받았다. 휠 러는 또한 홈디포가 고액 샐러리 를 받는 나이 많은 매니저들을 해고하고 싶어했다는 증거를 항 소법원에 제출했다. 그리고 구역 사무소는 모든 매장 매니저들에 게 휠러가 마지막 경고를 받을 것이라는 이메일을 보내 망신을 줬다. 결국 휠러는 52세의 나이 에 사직했다. 미주 중앙일보 문의: (213)387-1386
후 나머지 금액을 월급으로 받게 된다. 즉, 연 소득이 50만 달러인 납 세자는 1.45%에 해당하는 7250 달러를 메디케어 택스로, 13만 7700의 6.2%인 8537.4달러를 소 셜 시큐리티 택스로 납부한 후 50만 달러에서 7250달러와 8537.4달러를 제한 48만4212.60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따라서 연 소득이 13만7700 이상인 납 세자는 얼마를 벌든 8537.4달러 만큼만 소셜 시큐리티 택스를 납 부하면 되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당선자는 연 소득이 40만 달러 이하인 납세자 는 이전과 같이 소셜 시큐리티 택스를 내면 되지만 연 소득이 40만 달러 이상인 고액 연봉자를 대상으로 추가로 12.4%의 세금 을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비, 재산세, 주택 융 자금 그리고 기부금 등에 더 많 이 지출하는 항목 공제 대상인 고소득 납세자들에 대해서도 아
무리 기부를 많이 하고, 주택 융 자금을 많이 낸다 할지라도 본 인 소득의 28%까지만 항목별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하였으니 이래저래 부자들에 게 더 많은 세금을 징수하겠다 는 것이다. 첫 집 구매자에 대해서 1만 5000달러까지 세액 공제를 주겠 다고 했고, 18세 미만 자녀를 둔 납세자에게 자녀 일 인당 4000달 러씩 차일드 택스 크레딧을 주 며, 401(k) 또는 개인 은퇴계좌 (IRA)에 납입하면 납입 금액의 최대 26%까지 추가 연금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 지만 돌아가는 경기 상황을 고려 할 때 개인이나 기업이나 조세 계획을 수정하고 준비해야 할 시 점인 것 같다. 문의: (213)389-0080 미주 중앙일보
알기 쉬운 세금 이야기
대선 이후 세법 변화 엄기욱 UCMK 회계법인
고소득자 최대 세율법인세율 인상 전망 첫 집자녀은퇴계좌 등 추가 혜택 기대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조 바 이든이 당선되었다. 공화당이고 사업가로서 큰 부를 이룬 트럼프 대통령의 친 기업적인 성향과는 다르게, 조 바이든 당선인은 그 동안 부자 감세를 비판하며 선거 공약으로 서민들에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치면서도 향후 10년간 최대 4조 달러까지 정부의 세수를 늘리겠다 하였다. 바이든 당선인의 공약을 요약해 보면 한마디로 부자들의 세 부담 을 늘린다는 것이다.
현재 개인 연방 최대 세율은 37%이고 투자 소득(1년 이상) 에 대한 양도세는 20%이다. 따 라서 순투자세금(Net Invest ment Tax) 3.8%를 포함하면 양도 소득에 대한 세금은 최대 23.8%가 된다.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 령의 세제 개혁 이전 개인 최대 세율인 39.6%를 부활하겠다고 수차례 공언해 왔으며, 연 소득 이 10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자 에 대해서도 양도 소득 세율을
39.6%로 올리겠다 했다. 법인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 법인세 최대 세율이었던 35%에 서 21%로 세율을 대폭 낮춰 놓 은 것을 다시 28%로 높이겠다 공약하였으니 법인세율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급여 소득자이 납부하는 소셜 시큐리티 택스에 대해서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고용 인이 고용주로부터 월급을 받을 때 원천 징수에 해당하는 소셜 시큐리티 택스와 메디케어 택스 를 빼고 나머지를 월급으로 수령 하게 되는데 2020년을 기준으로 소셜 시큐리티 택스는 13만7700 달러에 대해서만 6.2% 세금을 납부하고 메디케어 택스는 모든 월급에 대해서 1.45%를 납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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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COPYRIGHT 2020
(문의전화) 972-242-9200 koreadailytx@gmail.com
건강
2020년December 12월 9일 수요일 Friday,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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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먹고 말벗 사귀고 많이 움직이세요 행복한 노후 생활 백서 노쇠 막는 7가지 습관 ‘건강하 게 나이 들기’는 고령사회의 최 대 화두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 하는 건 자연의 이치이지만 누구 나 다 노쇠(허약)해지는 건 아니 다. 근력이 떨어지고 보행 속도 가 느려지며 조금만 움직여도 피 로를 호소하는 사람은 활기찬 노 년기를 보내기 힘들다. 노쇠한 노인은 낙상·골절·거동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건강 한 노인에 비해 요양병원에 입원 할 확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다. 노쇠와 멀어지는 가장 확실한 전 략이자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실 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젊을 때 부터 예방법을 준수해 ‘건강 백 세시대’를 준비하자. 다채로운 식단으로 양껏 식 사하기 나이가 들면 음식 선호도가 명확 해져 식습관이 고정되는 데다 식 사 준비가 수월하지 않아 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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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또는 간편식으로 때우는 경 우가 많다. 이런 편식은 노쇠 발 생 위험을 부추긴다. 전문가들은 두 가지 전략을 강조한다. 첫째, 생선·과일·채소류, 저지방 유제 품, 살코기 고루 먹기다. 이런 음 식에는 노쇠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되는 단백질과 다양한 비 타민(B6·B9·D)이 들어 있다. 둘째, 충분하게 먹기다. 저체중 (체질량 지수 18.5㎏/㎡ 미만)이 면 노쇠 발생 위험이 1.7배 증가 하므로 노년기엔 무조건적인 소 식은 위험할 수 있다. 다만 고도 비만(체질량 지수 30㎏/㎡ 이 상)인 사람은 노쇠 발생 위험이 1.4~4배 늘어나므로 체중을 조 절하는 게 좋다. 위생 관리로 튼튼한 치아 유지하기 나이가 들수록 구강 조직이 약해 지고 위생에 소홀해 치아를 상실 하기 쉽다. 노쇠 발생 위험은 씹 는 힘이 약하면 2.8배, 잇몸병이 중하면 2.1배 증가한다. 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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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치아를 하나 보존할 때 마다 노쇠 발생 위험은 5%씩 감 소한다. 따라서 하루 세 번 칫솔 질하고 6개월마다 치과 검진을 받고 치석을 제거해 구강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틀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더 주의하자. 식사 후 틀니와 입속을 물로 헹구고 취침 전에 부드러운(전용) 칫솔 을 이용해 틀니를 닦는다. 자기 전 틀니를 빼놓으면 잇몸이 회복 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때 틀니를 의치 세정제나 물을 채운 용기에 담가 두면 틀니의 변형을 막을 수 있다. 노년에 시작해도 효과 있는 금연하기 흡연은 누구나 알고 있는 건강 유해 요소다. 각종 암은 물론 심 혈관·뇌혈관 질환, 폐 질환 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 힌다. 흡연은 노쇠와도 밀 접한 관련이 있다. 흡연자 의 노쇠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의 1.5~2. 9배다. 흡연은 노 쇠뿐 아니라 다양 한 질환을 유발하 므로 건강한 삶을 위해 담배를 멀리하 려는 노력이 필요하 다. 특히 노년기에 금연 을 시작해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므로 늦었다고 자포자기 할 필요 없다. 효과적
여러분이 보내주신 내용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되거나 편집국 관련부서로 전달되어 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을 받으라고 조언한다. 부부 간에 함께 건강을 관리하면 생활 습관과 환경을 공유하고 있어 건 강 상태를 동반 상승시킬 수 있 다. 서로 공감·격려하면서 지지 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면 노쇠 예방에 큰 힘이 된다.
만성질환 관리하고 복용 약 줄이기 만성질환 중 고혈압·당뇨병·뇌 졸중·만성 폐쇄성 폐 질환·골다 공증·대사증후군·관절염은 노 쇠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화 현상으로 간과하기 쉬운 시력·청력 저하 도 노쇠를 부르는 건강 문제로 꼽힌다. 노쇠 발생 위험이 시력 손상인 경우 2.1배, 청력 손상인 경우 1.4배 높아진다. 따라서 만 성질환이 있거나 시청각 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정기적으로 전문 가와 만나 질환 정도를 평가받고 적절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 복 용 약 관리도 필수다. 6개 이상 약을 먹는 사람에게 서 노쇠 발생 위험이 5.6배나 증 가했다. 노년기에는 다양한 질환 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 중인 사례가 많다. 복용 약물 평가를 정기적으로 받아 중복되거나 불 필요한 약은 중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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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으로 금연하려면 주변인에게 금 연을 선언하고 금단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물을 자주 마신다. 흡 연 욕구를 부르는 기름지고 자극 적인 음식 섭취를 피하고 금연을 잘 지키면 여행·선물 등으로 자 신에게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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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이웃과 자주 어울려 지내기 왕성한 사회활동 여부는 건강관 리, 영양 상태, 신체 활력 수준을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역할 을 한다. 실제로 사회활동과 사 회적 역할이 줄고 사회적 관계가 약해진 사람은 노쇠 발생 위험이 3.9배나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노년기에 가까워질수록 어 울려 지내는 게 좋다는 의미다. 가능한 한 자주 외출하고 친구· 이웃과 왕래한다. 매일 주변 사 람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이것 이 어렵다면 전화로라도 대화를 시도한다. 전문가들은 배우자의
Dallas . Houston . Austin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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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근력·유산소·균형 운동하기 운동하면 심장 기능이 강해지고 근육이 단련되며 관절이 유연해 져 활기찬 생활을 하는 데 도움된 다. 노쇠 예방에 효과를 보려면 근력·유산소·균형 운동을 두루 해야 한다. 나이가 들었어도 꾸준 하게 근력 운동을 하면 시간이 좀 더 걸릴 뿐 젊은 사람과 비슷한 수준까지 근력을 단련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성실히 하고 좌 식 생활을 줄이면 기능 저하를 막고 평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균형 운동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 이 줄고 보행 능력을 향상한다. 이땐 특정 부위나 운동법에 얽매 이지 말고 신체 전반을 고루 쓰 고 다양한 운동법을 활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상 방지다. 노쇠는 흔히 ‘금 이 많이 간 그릇’에 비유된다. 가 벼운 충격에도 깨지기 쉬운 상태 로 자칫 운동하다가 다치면 골절 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을 최우 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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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으로 외로움 다스리기 외로움·고립감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정이다. 외 롭거나 고립감을 심하게 느끼면 우울감을 자주 호소하고 스트레 스나 바이러스에 취약한 몸이 된다. 우울 증상이 심각하면 노 쇠 발생 위험이 2.2배까지 상승 한다. 매사에 흥미가 없고 무관 심하거나 외로움을 심하게 느끼 면 노쇠 발생 위험이 각각 2.9배, 1.9배 높아진다. 반대로 긍정적 인 정서를 가지면 노쇠 발생 위 험을 8% 줄일 수 있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취미 를 익히는 등 생산적인 활동으 로 심신을 풍요롭게 채우는 게 중요하다. 우울 증상이나 외로 움 같은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 는 사람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 는 게 현명하다. 김선영 기자
“중앙일보를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트렌드 리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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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스포츠 2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스포츠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손흥민올해 최고 선수감독에 포함 ESPN 선정 2년 연속 랭크 2019년 윙어 부문 5위 올해는 포워드 부문 7위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2년 연속 스포츠 전문매체 ES PN 선정 올해 최고 선수감독 100인에 포함됐다 지난해 윙어 부문에 뽑힌 손흥민은 올해에는 포워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3일 홈페이지 에 2020년 연말을 맞아 올해 최 고의 선수와 감독의 랭킹을 정하 는 FC 100을 발표했다라 며 감독과 함께 선수들도 골키 퍼부터 스트라이커까지 포지션 별로 톱10을 선정했다라고 발 표했다 손흥민은 2020년을 빛 낸 포워드 톱10에서 7위에 랭크 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선정에 서는 윙어 부문 5위에 뽑힌 바 있
30 스포츠
전익환 골프 교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손흥민
어 2년 연속 ESPN 선정 FC 100에 이름을 올리는 기쁨을 맛 봤다 ESPN은 손흥민에 대해 올 해 조제 모리뉴 감독의 지휘 아 래 성장한 선수를 한 명 뽑는다 면 단연 손흥민이라며 지난해 모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손흥
연합
민과 그의 공격 파트너 해리 케 인은 막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손흥민이 케인에게 어시스트를 하지 않으면 케인이 손흥민에 게 어시스트를 해줬다라고 평 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 막 두 번째 주에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4골을 터트렸다 지난해 12월에는 번리전에서 상대 팀 선 수 6명을 따돌리는 득점으로 팬 들의 넋을 쏙 빼놨고 이 득점으 로 푸슈카시상 후보에 올랐 다라고 덧붙였다 ESPN은 올 해 손흥민의 최고 성과로 잉글랜 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의 선수로 뽑힌 것을 꼽았다 토트 넘 선수가 EPL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8년 8월 루카스 모라 이후 2년 2개월 만이었다 포워드 부문 1위는 2년 연속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 돌아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는 지난해 2위였다가 킬리안 음바페(PSG)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4위에 랭크됐다 케인은 지난해 스트 라이커 부문 2위였다
르브론 2년 연장계약 레이커스와 8500만불 르브론 제임스(35)가 소속팀 LA레이커스와 2년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ESPN은 지난 2일 르브론이 레이커스와 2년 85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오는 2022-23 시즌까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 게됐다 2020-21시즌에 3920만 달러로 받는 르브론은 이번 계약 으로 2021-22시즌 4118만 544 달러 2022-23시즌 4447만 4988달러를 받는다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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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킥백중 경이로운 한인 키커 구영회 골프는 육체기억운동 스윙교정도 마찬가지
성공신화 쓰는 NFL 재미교포 생애 처음 이달의 선수 선정 좌절 경험하고 재도전 인정 올스타 투표 중간 결과 1위 골프스윙 연습 경이로운골프 플레이다 여러가지 스윙의 (CBS스 이론 중 포츠)비행법칙과 스윙 원리를 토 공의 미국 프로풋볼(NFL) 한국인 대로 자신이 범하고 있는 실수를 키커 비행패턴과 구영회(26애틀랜타 팰컨 공의 상황별로 구분 스)의그 올원인을 시즌 활약상을 가장 고 간 하여 찾고 스스로 결하게 표현하는 한 제시하고자 마디다 구 칠 수 있는 방법을 영회는 지난 4일 NFL이 발표한 합니다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스 골프경기에서 일어나는 실수 페셜 팀 11월이유로 이달의 선수에 는 단 한가지 일어나지는 선정됐다여러가지가 이달의 복합적으 선수는 않습니다 NFC와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 로 연결되어 생기는 실수이므로 (AFC) 선수 중 공격수비스페 셜 팀 세 부문에서 한 달간 최고 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각각 주어진다 매 시즌 정규리그가 열리는 9~12월 네 차례만 시상 하기 때문에 은퇴할 때까지 한 번도 못 받는 경우가 부지기수 다 구영회도 첫 수상이다 구영
반드시 원인을 여러각도로 분석 의 배열상태 에 따른 커낵션 임 하고 연구 해야만 올바른 교정을 팩트는 순간의 볼 방향 등을 통 할 수 있다 하겠습니다 또한 원 해 파악됩니다 이것을 토대로 인을 알았다면 어떻게 근본적으 해 실패원인을 규명할 수 있으 로 교정할 수 있는지 골프는 육 며 잘못된 실수를 교정할 수 있 체기억운동(Body Memory 습니다 Game)입니다 즉 꾸준한 연 타구의 방향과 비거리에 영향 습과 경험을 통해 뇌로 기억하고 을 주며 골프스윙에 필요한 근육 뇌로 치기보다는 충분히 기억된 들의 상호 연결성을 말해줍니 육체를 토대로 스윙을 하는 운동 다 만약 근육이 따로따로 움직 입니다 골퍼들은 히트할 때마 인다면 아주 중요한 요소인 힘과 다 모든 과정을 올바르게 행하 스피드를 잃을 것 입니다 예를 고 있다고 나름대로 생각하므 들어 플레이어가 평소보다 공을 로 그 결과 일정치 않은 것에 너무 멀리 놓고 스윙을 하려 한 대해 크게 실망하곤 합니다 다면 그 사람 근육은 서로 연결 필드골을 시도하는 NFL 애틀랜타 팰컨스의 키커 구영회(오른쪽) [본사전송] 즉 한차례 좋은 샷이 나오면 성을 잃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몇 차례는 잘 안되는 경우 그는 팔은 쭉펴서 클럽을 공에 회는 CBS 인터뷰에서 기쁨은 닿으려고 30번 시도해 29개를 허리를 성공했다 가 허다합니다 할 것이고 더 잠시 접어두고 시즌이 끝난 뒤에 필드골 성공률 967%로 전체 볼이 반응하는 방식은 클럽 구부릴 것입니다 스윙은 전체1 몰아서 즐기겠다 감독님 믿음 위다 리그 정상급 키커의 기준 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다고 인 50야드 이상 필드골의 경우 소감을 밝혔다 성공률이 100%(6회 시도)다 구영회는 11월 한 달간 백발백 50야드 킥은 축구에서 30m대 장 중이었다 필드골 14개를 100% 거리슛 골을 넣는 것만큼 어렵 성공시켰고 보너스킥도 10번 다 29개의 필드골(1위)과 22개 중 9번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의 보너스킥을 더해 총 109점을 성적을 봐도 구영회는 필드골을 기록한 그는 올 시즌 리그 득점
적인 힘과 스피드를 잃어 커낵션 1위다 제대로 CBS는못해 지금까지는 완 역할을 공을 정확히 벽함에 쳐 가까운 시즌이라고 힘있게 내기 힘들 것입니다평 가했다 임팩트: 공의 방향성과 비거 이제 구영회에게는 스타스윙 선 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며 수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지난 의 모든 힘과 클럽해드의 스피드 시즌까지도 상상할순간을 수 없던 일이 가 공에 전달되는 말합니 NFL은진수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그 다 스윙의 할수 있습 의 성공기를 역대이 최고 니다 스윙의 전하며 모든 원리는 순 정착 위해 스토리라고 서 간을 존재한다소개했다 할 만큼 중 울 태생인 그는유일한 12세 때 미국 진 뉴 요한 자세이며 스윙의 저지로 이민했다 그는 한국에선 실입니다 이때 해드면이 정면 축구선수를 꿈꿨다 중학 시절 을 향하고 스윗스팟에 접촉하 그의모든 슛 실력을 본 친구들 권유 며 힘과 헤드스피드가 이 로 미식축구에 입문했다완벽한 NFL 순간 정확히 전달된다면 은 당시이뤄졌다 벤저민 프랭클린 중학 임팩이 하겠습니다 교 감독이 미식축구에 네 미래 완벽한 스윙이 만들어졌으면 그 가 있다 수 있다며 결과 공은장학금도 정확히 탈 똑바로 멀리 영어를 배우기도 전 미식축구부 날아갈 것입니다 터 가르쳤다고 소개했다 그는 조지아 서던대에 진학했다 그곳 에서도 루 그로자 어워드(대학 최고 키커 상) 후보에 오르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9월에는 LA 차저스 유니폼을 입고 한국인 최초로 NFL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기
7주 만에 출전 박인비 2타차 준우승
늘상 해온 일은 무의식 중에도 그 행위롤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것과 같이 골프에서도 무의식중 에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우리몸에 쁨은 잠시였다 날고 기는 선수 그 기억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들이 즐비한 NFL잘 벽은프로그램 높았다 프로골퍼들은 첫 시즌 4경기에 같다고 나와 6차례 필 된 스욍기계와 생각합 드골 중 3개를일정한 실패했고 한스 달 니다 언제나 셋업과 만에 방출됐다 아픔을 공 견 윙템포 일정한 그는 스윙궤도는 뎌내며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했 이 일정하게 타겟으로 향한다는 다 아마추어 리그 격인바람이나 신생 애 것을 뜻합니다 물론 틀랜타공이 레전드에서 재도전 기후 위치한 NFL 라이등의 변 의 발판을 다졌다 근력을 키우 수도 있고 프로골퍼도 사람이기 고잡념과 슛 각도를 연구했다 줄기차 에 부정적인 생각이 근육 게 NFL 구단의 테스트에 참가 을 경직시켜 실수를 유발할 때도 했다 마침내 지난해 10월 애틀 있습니다만 그들은 같은 샷을 무 랜타에서 다시 연습하고 기회를 잡았다 수히 반복해서 또 실천2 년 만에 NFL 복귀한 그는 지난 하는 사람들입니다 시즌 8경기에서 필드골 시도 26 번 중 23번(885%)을 성공했고 PGA Professional 정상급 키커로 우뚝 섰다 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팬도 구영회를 인정한다 그는 17일까지인 NFL 올스타전 프 로볼 팬 투표에서 키커 포지션 전체 1위다 재미교포 최초 올스 타에 도전한다 NFL은 리그엔 별 희한한 사연을 가진 선수가 넘 치지만 구영회만큼 멋진 인생 역전 스토리를 지닌 선수는 없 다고 설명했다 피주영 기자
티샷하는 박인비 AP
LPGA
43세 스탠퍼드 VOA 클래식서 7승 달성 유소연노예림 공동 2위 고진영 5위 박인비(32)가 통산 21승 고지에 한발이 모자랐다. 그러나 7주 동안 필드를 비웠 던 박인비는 우승 경쟁 끝에 2타차 준우 승을 차지해 건재를 과시했다. 박인비는 6일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 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적어내 앤젤라 스탠퍼드(미국)에 2타 뒤 진 2위(5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박인비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21승은 무산됐다. 하지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7주 동안 경기를 쉬었던 박인비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수확을 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 인비는 1번 홀(파4) 보기로 불안했지만, 4번(파4), 6번 홀(파5) 징검다리 버디로 다시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그러나 9번 홀 까지 버디 2개를 잡은 고진영(25), 8번 홀 까지 2타를 줄인 스탠퍼드와 본격적인 우 승 경쟁에 나선 박인비는 12번 홀(파4) 보 기가 뼈아팠다. 13번(파5), 14번 홀(파4)
연속 버디로 2타차 선두로 치고 나간 스 탠퍼드는 16번 홀(파3), 17번 홀(파5) 연 속 버디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스탠퍼드의 최종 스코어는 7언더파 277타. 지난달 43번째 생일을 지낸 스탠 퍼드는 2018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년 동안 이어진 우승 갈증을 역전승으로 씻 어내고 통산 7승째를 올렸다.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5위(4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LPGA투어 복귀전에서 공동 34위라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고 진영은 복귀 후 두 번째 대회 만에 세계 랭킹 1위다운 경기력을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고진영은 공동 선두를 달리다가
14번 홀(파4)에서 포대 그린을 향해 친 세 번째 샷이 짧아 다시 굴러내리오는 실 수로 2타를 잃은 게 아쉬웠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유소연(30)은 1언더파 70타를 쳐 박 인비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소연은 17번 홀까지 파 행진을 벌이다 18번 홀(파4)에서 7m 버디를 잡아냈다. 역시 공동 선두로 출발한 재미교포 노예 림(19)도 1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koreadailytx@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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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영화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영화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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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의 다이안 키튼 결혼식 네 커플의 사랑
김정의 영화 리뷰 러브 웨딩스 & 아더디재스터 (Love Weddings & Other Disasters)
까칠한 성격의 노신사 로런스 (제레미 아이언스)는 상류층을 주 고객으로 하는 전문 케이터러 (Caterer)이자 셀럽이다. 호텔 에서 웨딩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한창 분주하다. 싱글인 그에게 느닷없이 지인 커플이 나타나 블 라인드 데이트(Blind Date, 소 개팅)를 주선한다. 로런스는 데 이트를 즐길 겨를이 없다며 거절 한다. 잠시 후, 호텔 식장에 사라 (다이안 키튼)가 맹인견을 데 리고 들어온다. 사라가 발을 잘 못 디디면서 로런스가 애써 준 비해 놓은 샴페인 탑이 우르르 무너져 내린다. 실제로 사라는
한 커플의 결혼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4쌍의 러브 스토리. 다이안 키튼과 제레미 아이언스가 연기하는 70대 커플의 로맨스가 눈길을 끈다. [Saban Films]
시각장애인이다. 로런스는 사라에게 다가가 어수 선한 상황을 정리한다. 사라는 로런스에게서 신사의 품격을 감 지한다. 사라는 밤 11시에 전화 해 달라며 전화번호를 남기고 떠 난다. 위트가 넘치는 사라의 지
성적 면모에 로런스도 마음이 끌 린다. 불과 10여분 정도의 짧은 만 남.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는 이 미 애틋한 사랑이 싹트고 있다. 제작 초기 당대의 연기파 배우 다이안 키튼과 제레미 아이언스
가 상대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주목을 받았던 로맨 틱 코미디 ‘러브, 웨딩 & 아더디 재스터’의 한 장면이다. 이들의 로맨스 연기를 감상하는 것만으 로도 가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는 사실 장르 영화로서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작품이다. ‘빅대디’, ‘잭 앤 질’ 등 아담 샌들러 주연의 영화들로 명성을 쌓았던 ‘흥행 감독’ 데니스 듀간 이 연출한 작품임에도 ‘웃음’과 감동이 없다. 트렌디한 상류층 의 호사스러운 삶이 산만하게 나열되는 가운데, 결혼을 앞둔 커플을 중심으로 웨딩 플래너 제시(매기 그레이스)와 밴드 멤 버, 신데렐라를 찾아 헤매는 버 스 투어가이드의 러브스토리가 보스턴 시가를 배경으로 각기 펼쳐진다. 남들에게는 다 있는 듯 보이는 사랑의 대상이 유독 나에게는 없 는, 외롭고 불안한 각자의 삶 속 에서, 이들은 웨딩으로 완성되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을 축복하며 그들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로 불 리며 70년대를 풍미했던 키튼이 어느덧 70대 중반에 접어들었다. 우디 앨런, 알 파치노, 워런비티 의 연인이었고 60세의 나이에도 20살 연하의 키아누 리브스와 데 이트를 즐겼던 그녀, 한때 남성 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키튼의 매력이 여전히 존재감을 발휘하 는 영화. 김정 영화평론가
세네갈 이민 노동자 그 외로운 삶 아민(Amin) 한때 프랑스가 식민지로 지배했 던 아프리카 국가들의 흑인들은 빈곤과 내전이 끊이질 않는 자기 나라에서 먹고 살 수 없어 상당 수가 프랑스로 일자리를 찾아 이 주한다.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 스의 미래는 아프리카”라고 선 언했을 정도로 ‘아프리칸 프렌 치’들의 숫자는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있다. 인권 보호를 우선시하는 듯한 프랑스의 이민정책이지만 ‘불법 이민’이 최대의 사회문제로 떠오 르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프랑스 는 내심 고심에 차 있다. 영화 ‘아민’은 이러한 프랑스 의 이민 문제를 배경으로 한다. 그렇다고 사회 고발에 치중한 영 화는 아니다. ‘아민’은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가족 간의 사랑, 그
리움, 괴리감 그리고 타 인종 간 의 불륜을 그린 영화다. 아민(무스타바므방)은 9년 전 아내 아이샤와 세 자녀를 세네갈 에 남겨둔 채 프랑스로 건너온 이민 노동자다. 노동자 기숙사에 살면서 막노동 일을 하며 번 돈 을 세네갈 가족에게 보낸다. 가족들과의 재회는 1년에 한 두 번이 고작이다. 아이샤는 언 젠가는 가족 모두가 프랑스에서 함께 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 다. 아민과 아이샤는 만날 때마 다 서로 간에 묘한 거리감이 있 음을 느낀다. 아민은 리모델링 일을 하며 알 게 된 가브리엘(에마누엘드보 스)과 불륜관계를 맺고 있다. 이 혼녀인 가브리엘은 딸 문제로 전 남편과 늘 불편하다. 아민과 가 브리엘은 딸이 집에 없는 시간을 이용해 만남의 시간을 지속해 나
‘아민’은 떨어져 살 수밖에 없는 가족 간의 사랑과 그리움, 괴리감, 타 인종 간의 불륜을 그렸다.
간다. 아이샤는 아민의 세네갈 방문이 지연되면서 남편에게 무 슨 일이 있음을 감지한다. 영화는 불륜 관계에서 발생 하는 ‘충동’보다는 절제된 감정 으로 잔잔하게 흘러간다. 필립
포콩 감독은 상투적 설명은 되 도록 생략하는 연출 방식을 취 했다. 세네갈과 프랑스를 오가 며 촬영된 이중 구조의 형식을 띠고 있다. 가족을 위한 희생에 잠식된
성인
[Film Movement]
아민의 말 없는 고뇌, 생계를 위 해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아프리카 이민 노동자의 외로운 삶이 므방의 연기 속에서 진지 하게 표현된다. 김정 영화평론가
미술반
Carrollton
화 (5:00 pm - 8:30 pm) 수 (11:30 am - 2:00 pm) 목 (11:30 am - 2:00 pm)
Plano
화 (11:30 am - 2:00 pm)
기초부터 작품제작까지 (초급/중급/고급) 드로잉 l 수채화 l 아크릴 l 오일 페인팅 강사 l 드림아트 원장 문 정 문의 l 469. 688. 9059 주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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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쿠엥카의 명물로 500여년 전 만들어진 목조 발코니가 절벽 밖으로 나와 있는 일명 매달린 집(CasasColgadas). 현재는 3채만 남아있다.
곽노은 제공
쿠엥카의 명물로 500여년 전 만들어진 목조 발코니가 절벽 밖으로 나와 있는 일명 매달린 집(CasasColgadas). 현재는 3채만 남아있다.
곽노은 제공
중세 유럽 모습 간직한 절벽 위 도시 중세 유럽 모습 간직한 절벽 위 도시 스페인 쿠엥카(Cuenca) 스페인 쿠엥카(Cuenca) 코로나 사태로 재택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여행에 대한 갈망이 코로나 사태로 재택 현지를 하는 시간이 커지고 있다 직접 돌아 길어지면서 여행에 대한 갈망이 보며 풍물과 음식 등을 체험해 커지고 직접 현지를 돌아 볼 수는있다 없지만 여행가들의 생 보며 풍물과 음식 등을 체험해 생한 사진과 여행기를 통해 아쉬 볼 수는 여행가들의 생 움을 달랠없지만 수 있다 워싱턴 중앙 생한 사진과 아쉬 일보에 유럽 여행기를 여행기를 통해 기고하고 움을 여행가 달랠 수곽노은 있다 씨가 워싱턴 중앙 있는 남가주 일보에 유럽 여행기를 기고하고 한인들과 나누고 싶다며 스페인 있는 여행가 곽노은 씨가 남가주 여행기를 보내와 지면을 통해 사 한인들과 나누고 싶다며 스페인 진과 함께 소개한다 여행기를 보내와 지면을 통해 사 진과 함께 소개한다
매달린 집 목조 발코니부터 흔들 다리까지 풍성 매달린 집 목조볼거리 발코니부터
16세기 수녀원과 구시가를 연결하기 위해 협곡 사이에 만들어진 세인트 파블로 다리
토마스 파노 제공
16세기 수녀원과 구시가를 연결하기 위해 협곡 사이에 만들어진 세인트 파블로 다리
토마스 파노 제공
흔들 다리까지 볼거리 풍성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자동차 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쿠엥 스페인의 자동차 카는 해발 마드리드에서 946m 언덕 위에 자리 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잡고 있는 도시다. 총인구는쿠엥 5만 카는 해발 946m 언덕 위에 자리 5000명으로 로마 시대 때 이곳에 잡고 있는 도시다. 총인구는 5만 는 사람들이 살지 않았다. 714년 5000명으로 이 로마 시대 때 이곳에 아랍인들이 지역을 점령하자 는 사람들이매우 살지좋은 않았다. 714년 전략적으로 위치라는 아랍인들이 이 지역을 점령하자 것을 알게 된다. 전략적으로 매우후카르강과우에 좋은 위치라는 아랍인들은 것을 알게 된다. 카르강 협곡 사이에 1km 길이 아랍인들은 의 성벽을 쌓고후카르강과우에 독수리 둥지를 카르강 협곡 사이에 1km 길이 만들었다. 바로 쿵카(Conca)라 의 성벽을 쌓고 독수리 불리는 쿠엥카의 어원이둥지를 된 요 만들었다. 바로 쿵카(Conca)라 새를 말한다. 사람들은 농사를 불리는 쿠엥카의 어원이제조했 된 요 짓기 시작했고 섬유까지 새를이때부터 말한다. 도시는 사람들은 농사를 다. 번영을 누 짓기 시작했고 섬유까지 제조했 리게 된다. 당시의 번영을 상징 다. 이때부터 도시는 번영을 누 하는 유물이 현재 파리 루브르 리게 된다.전시돼 당시의있다. 번영을 상징 박물관에 1050년 하는 유물이 현재 파리 루브르 경 쿠엥카 공방에서 상아를 깎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1050년 아 만든 보석 상자다. 기독교 군 경 쿠엥카 공방에서 상아를 깎 대가 아랍인들을 몰아낸 것은 아 만든 보석 상자다. 기독교 군 1177년9월21일로 이후 도시는 대가 대성당을 아랍인들을 몰아낸 것은 탑과 짓고, 절벽 밖으 1177년9월21일로 이후 도시는 로 돌출된 집을 건설하기 시작 탑과 대성당을 짓고, 절벽 밖으 했다. 로목조 돌출된 집을 절벽 건설하기 시작 발코니가 밖으로 나 했다. 와 있는 일명 매달린 집(Casas 목조 발코니가 절벽 밖으로 나 Colgadas)이다. 현재는 3채만 와 있는 일명 매달린 집(Casas 남았다. 하지만 1920년대 까지 Colgadas)이다. 현재는 3채만 만 해도 8채가 있었고 15-16세 남았다. 하지만 까지 기 사이에는 수 1920년대 십채가 줄지어 만 해도 500년 8채가전에 있었고 있었다. 절벽15-16세 밖으로 기 사이에는 수 십채가 줄지어 발코니를 만들었다는 것이 상상 있었다. 500년 전에 절벽 밖으로 만 해도 신기하다. 사람들은 발 발코니를 협곡 만들었다는 상상 코니에서 풍경을 것이 즐기며 서 만 해도 신기하다. 사람들은 발 로 인사도 했을 것이다. “올라, 코니에서 협곡 풍경을 즐기며 서 꼬메스타!” 현재 한 집은 레스토 로 인사도 했을 것이다. “올라, 꼬메스타!” A 현재 한 집은 레스토 A
쿠엥카의 중심지인 마요르 광장 시청사 대성당 예쁜 노천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존 더 페즈 제공 쿠엥카의 중심지인 마요르 광장 시청사 대성당 예쁜 노천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 존 더 페즈 제공
랑, 다른 한 집은 추상 미술관으 로 운영되고 있다. 랑,스페인에는 다른 한 집은 추상 파라도르 미술관으 로 운영되고 있다.고급 호텔 체인 (Parador)라는 이 스페인에는 있다. 중세 시대의 파라도르 고성, 요 (Parador)라는 고급 호텔 체인 새, 수도원 등을 개조해 숙박시 이 있다. 중세 시대의 요 설로 사용하는 곳이다.고성, 그래서 새, 수도원 등을 개조해 숙박시 자연환경이뛰어나고 조용하고 설로 사용하는 그래서 고풍스러운 곳이곳이다. 많다. 스페인에 자연환경이뛰어나고 만 97개의 파라도르가 조용하고 있다. 관 고풍스러운 곳이 많다. 스페인에 리는 1928년 창업한 파라도레스 만 투리스모라는 97개의 파라도르가 관 데 회사가있다. 운영한 리는쿠엥카에도 1928년 창업한 파라도레스 다. 수녀원을 개조한 데 투리스모라는 회사가 파라도르가 있다. 매달린운영한 집을 다. 쿠엥카에도 수녀원을 개조한 바라보는 협곡 건너편에 자리 잡 파라도르가 있다. 매달린 고 있다. 16세기에서 18세기집을 사 바라보는 협곡 건너편에 자리 잡 이에 지은 수녀원은 드라마틱하 고 있다. 사 고 고요한16세기에서 분위기를 18세기 자랑한다. 이에 객실은 지은 수녀원은 드라마틱하 모든 고급스럽게 꾸몄으 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며 수녀들이 사용하던 식당은 멋 모든 객실은 고급스럽게 꾸몄으 진 레스토랑으로 변모했다. 고딕 며 수녀들이 사용하던 식당은 멋 양식의 수녀원은 유리로 둘러싸 진 레스토랑으로 변모했다. 고딕 양식의 수녀원은 유리로 둘러싸
16-18세기에 건축된 수녀원을 개조해 만든 숙박시설 파라 도르 전경 트립 어드바이저 캡처 16-18세기에 건축된 수녀원을 개조해 만든 숙박시설 파라 도르 전경 트립 어드바이저 캡처
인 우아한 회랑도 있다. 가격이 좀 높긴 하지만 멋진 추억을 만 인수 우아한 있다. 찾는다. 가격이 들 있어 회랑도 많은 사람이 좀 높긴처음에는 하지만 멋진 추억을 숙 만 우리도 파라도르에 들 수 있어 사람이 찾는다. 박하려 했다.많은 하지만 방 3개를 예 우리도 처음에는 파라도르에 숙 약하려니 아파트먼트와는 많은 박하려 했다. 하지만 3개를 예 가격 차이가 있었다.방같은 사이 약하려니 아파트먼트와는 많은 즈의 아파트먼트는 120유로면 가격 차이가파라도르는 있었다. 같은 사이 충분했지만 700유로 즈의 아파트먼트는 가 필요했다. 세 집이 120유로면 상의한 끝 충분했지만 파라도르는 700유로 에 아파트먼트를 예약했다. 파라 가 필요했다. 세 집이 상의한 끝 도르는 후에 방문하여 사진만 몇 에 찍었다. 아파트먼트를 예약했다. 파라 장 도르는 방문하여 사진만 몇 협곡 후에 사이를 이어주는 세인트 장 찍었다. 파블로 다리는 16세기에 수녀원 협곡 사이를 이어주는 세인트 과 구시가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 파블로 다리는 16세기에 수녀원 어졌다. 처음에는 나무와 밧줄로 과 구시가를 연결하기 위해 만든 흔들 다리였다고 한다.만들 현 어졌다. 처음에는 나무와 밧줄로 재 사용하고 있는 다리는 철과 만든 흔들 다리였다고 현 목재를 사용해 1902년한다. 만들었 재 118년 사용하고 있는 다리는 철과 다. 된 다리여서 강풍이 불 목재를 사용해 1902년 만들었 면 지금도 흔들린다. 다리를 건 다. 118년 된 다리여서 강풍이 불 면 지금도 흔들린다. 다리를 건
너며 바라보는 경치는 시원하고 아름답다. 너며 바라보는 경치는걷는 시원하고 쿠엥카는 골목길을 것만 아름답다. 으로도 즐겁다. 중세 건축물, 빈 쿠엥카는 골목길을 것만 티지한 색상의 건물들,걷는 작은 스 으로도 즐겁다. 중세 건축물, 빈 쿠터 등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 티지한 건물들, 작은 스 게 한다.색상의 멀리 16세기에 건축된 쿠터 등이 보는 이의 탑 눈을 즐겁 망가나탑이 보인다. 중앙에 게 시계가 한다. 멀리 건축된 큰 있어16세기에 ‘시간의 탑’으로 망가나탑이 보인다. 도시의 탑 중앙에 불리는 건축물이다. 상 큰 시계가 있어 ‘시간의 탑’으로 징이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볼만 불리는 도시의조금 상 한 것이 건축물이다. 너무 많다. 여기서 징이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볼만 만 내려가면쿠엥카의 중심 광장 한 마요르 것이 너무 많다.나온다. 여기서시 조금 인 광장이 청 만 내려가면쿠엥카의 중심 광장 사와 대성당이 모두 이 광장에 인 마요르 광장이시나온다. 시청 자리 잡고 있다. 청사 앞에는 사와 노천카페도 대성당이 모두 광장에 예쁜 몇 개이있다. 한 자리 잡고 있다. 시 청사 앞에는 카페에 앉아 커피와 시원한 맥 예쁜 노천카페도 몇 개관광객들 있다. 한 주를 마셨다. 주위에 카페에 커피와 시원한 맥 은 별로 앉아 보이지 않는다. 비수기 주를 마셨다. 여유 주위에 에 여행하면 있게관광객들 여행을 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비수기 할 수 있어 좋다. 에 여행하면 여유 있게 여행을 할 수 있어 좋다.
쿠엥카 대성당은 비탈진 언덕 위에 세운 건축물이다. 비탈진 쿠엥카 11개의 대성당은 비탈진 언덕 왼쪽으로 계단을 만들고 위에 올라가며 세운 건축물이다. 비탈진 위로 계단을 줄여 건축 왼쪽으로 11개의 계단을 만들고 했다. 대성당은 원래 이슬람 사 위로 올라가며 계단을 줄여 건축 원이 있던 곳이다. 1182년에서 했다. 대성당은 원래부수거나 이슬람 보 사 1270년 사이 사원을 원이 있던 수하고 지은곳이다. 것이다.1182년에서 1902년 벼 1270년 사이 사원을 부수거나 보 락이 떨어지며 파사드가 파괴됐 수하고 것이다. 1902년 벼 다. 이후지은 파사드는 네오 고딕 양 락이 떨어지며 파사드가 파괴됐 식으로 다시 건축한 것이다. 로 다. 이후 파사드는 네오 고딕 양 즈창 위로는 쿠엥카의 수호성인 식으로 다시조각상을 건축한 것이다. 로 성줄리언의 세웠다. 앞 즈창 바라보는 위로는 쿠엥카의 에서 대성당은수호성인 정말 아 성줄리언의 조각상을 세웠다. 앞 름답다. 에서 바라보는 대성당은 정말 아 대성당 내부로 들어가며 가장 름답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최후의 만 대성당 내부로 들어가며 찬이다. 예수님을 비롯한 총가장 13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최후의 만 명의 인물을 실물 크기 나무로 찬이다. 색을 예수님을 총예 13 조각해 입힌 비롯한 작품이다. 명의 인물을 크기 나무로 수님은 자신이실물 처형될 것과 유다 조각해 색을 입힌 작품이다. 예 가 배반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수님은 자신이 처형될 것과 유다 계셨다. 은 주머니를움켜쥐고 앉 가 배반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은 유다의 모습이 섬뜩하다. 계셨다. 은 주머니를움켜쥐고 앉 13세기에 지은 예배당은 본당 은 유다의 외에 침례 모습이 예배당,섬뜩하다. 가정 예배당, 13세기에 지은 예배당은 본당 무뇨즈 예배당 등 모두 23개의 외에 침례 예배당, 구성돼 가정 예배당, 작은 예배당으로 있다. 무뇨즈 예배당 등 모두 23개의 예배당에는 12세기에 제작된 성 작은 아기 예배당으로 구성돼 있다. 모와 예수, 13세기에 제작 예배당에는 12세기에 제작된 성 된 슬픔의 성모, 기독교 이단을 모와 아기 예수, 13세기에 제작 벌하는 성인의 조각품도 보인다. 된 슬픔의 성모, 이단을 예배당마다 성인 기독교 이야기와 거기 벌하는 성인의 조각품도 보인다. 에 맞는 성화 또는 조각품들이 예배당마다 이야기와 거기 전시돼 있다.성인 내부의 스테인드글 에 맞는16세기에 성화 또는 조각품들이 라스는 제작된 것도 있 전시돼 있다. 내부의 스테인드글 고 현대 예술가들이 제작한 것도 라스는과거와 16세기에 제작된 있 있다. 현대가 잘 것도 어우러 고 있는 현대 것이다. 예술가들이 제작한 것도 져 스테인드글라스 있다.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 를 통해 들어 온 빛은 잘 성당 내부 져 있는 것이다. 스테인드글라스 에 비쳐 신비로운 광채를 내고 를 통해 들어 빛은 있는 성당 성가 내부 있었다. 본당 온 중앙에 에 비쳐18세기에 신비로운 만든 광채를 내고 대석은 것이다. 있었다. 본당 있는 성가 상단 47석 하단중앙에 47석 등 총 94석 대석은 18세기에 만든 것이다. 이 있는데 모두 호두나무로 제작 상단 47석 하단 47석 등 총 94석 한 것이다. 이특히 있는데 모두 호두나무로 제작 상단 등받이에는 성인들 한 것이다. 의 조각을 새겨 엄숙함을 더했 특히 상단분위기 등받이에는 다. 경건한 속에서성인들 찬양 의 조각을 새겨 엄숙함을 더했 하는 성가대원들의 모습이 보이 다. 듯했다. 경건한 성가대가 분위기 속에서 는 부르는찬양 찬 하는 성가대원들의 모습이 보이 양 소리에 우리는 뜨거운 눈물을 는 듯했다.한다. 성가대가 부르는 찬 흘리기도 찬란한 우주를 양 소리에 우리는 얼마나 뜨거운 연약한 눈물을 바라볼 때 우리는 흘리기도 한다. 우주를 존재인가. 그런데찬란한 하나님께서는 바라볼 때 우리는 얼마나 창조하 연약한 우리를 만물의 영장으로 존재인가. 하나님께서는 셨다. 일곱그런데 빛깔 무지개가 대성 우리를 만물의 영장으로 창조하 당 안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셨다. 일곱 빛깔 무지개가 대성 곽노은 여행가 당 안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C 여행가 곽노은 A
A
라이프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17 5
라이프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더글라스 케네디 빅픽처
문화센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지금 도전하세요! 장소 : Dream Art at Carrollton 문의 : 문화센터 972-242-9200
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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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칼럼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와 함께 하는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 상식
식용유 고르기 2탄 안녕하세요! 그리 조용하지 않았던 2020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몇 주만 더 지나면 2021년이 됩니다. 새 해에는 부디 좋은 뉴스가 많기를 기 대합니다. 지난 시간에 ‘식용유 고르기 1탄’에 이어서 2탄을 준비했습니다. 1탄에서 는 ‘전반적인 식용유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 설명 드렸다면 이번 시간에는 각 식용유마다의 특징과 쓰임에 대해 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에는 예전과 비교하면 많은 종 류의 식용유가 존재합니다. 크게 본다 면 각각의 식용유는 그 쓰임이 비슷하 기도 합니다만 요리 그리고 건강에 대 한 상식이 높아지며 각각의 식용유들 은 그 쓰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 렇다고 우리가 일반 가정집에서 시중 에 나온 모든 식용유를 식탁에 나오 는 각각의 요리에 맞춰 구입하기란 사 실상 무리이며 너무 복잡합니다. 그러 므로 가장 보편적인 식용유 2~3가지 를 보유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며 무조건 비싼 식용유를 구매 하는 것 보다는 각자의 용도에 맞춰 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 하면 딱히 어떤 식용유를 좋다 혹은 나쁘다라고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각 식용유의 대략적인 특징 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콩기름 식용유 - 한국에서 가장 많 이 소비되는 식용유는 콩기름입니다.( 옥수수가 그 다음) 콩기름의 발연점은 210도 정도입니다. 발연점이 조금 낮 은편이기에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는 튀김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포화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85% 로 높은편에 속하며 건강에 이로운 식 용유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사용 도중 빠르게 산화가 발생하여 장기 보 관이 어렵다는 것이 약점이며 포화지 방산의 체내흡수율이 높은 편이므로
떠먹거나 샐러드 소스 등으로 먹는 것 은 좋지 않습니다. 볶음 요리정도에 적당하여 가격도 저렴하여 모든 요리 에 무난합니다. ◎ 옥수수 식용유 - 옥수수 식용유 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고 발연점이 270~280도로 높으며 풍미도 있어 다양 한 요리에 두루 쓰기 편합니다. 또한 보존성이 좋으며 아주 일반적으로 사 용하기 좋은 식용유입니다. ◎ 카놀라유 - 몇년전에 대유행을 한 상품입니다. 식용유 중에서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낮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름으로 유명합니 다. 바삭함과 담백함이 특징인 카놀라 유는 체내 흡수율이 가장 낮고, 발연 점이 높기 때문에 쉽게 타거나 눌어 붙지 않아 튀김요리, 구이, 볶음요리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기름입니다. ◎ 올리브유 - 대부분의 식용유는 식 물의 씨앗에서 추출하는 것과는 달리 올리브유는 열매를 짜서 얻습니다. 발 연점은 180~200도 정도이며, 올리브유 는 약 3단계로 나눠지기도 합니다. 올 리브 열매를 눌러서 가장 처음 짜낸 것은 ‘엑스트라버진’ 두 번째 짜낸 것 은 ‘버진’ 그리고 ‘퓨어’는 짜내고 남 은 올리브를 다시 압착한 것 혹은 정 제한 올리브유에 엑스트라버진을 섞 은 것을 말합니다. 참고로 여러번 짤 수록 발연점이 높아지는데 발연점이 가장 낮은 엑스트라버진은 발연점이 낮아(180~200) 튀김이나 부침 용도로 쓰면 쉽게 타기 때문에 특유의 향을 살려 샐러드드레싱이나 수프, 파스타 에 뿌려먹고 빵을 찍어먹는 등 가열 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 고 우리가 먹는 한식에는 사실 잘 어 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 만 올리브 오일 ‘퓨어’는 향이 강하
지 않아 양식은 물론 한식에도 잘 어 울립니다. ◎ 해바라기씨유 - 세계에서 네번째 로 많이 생산되는 기름입니다. 해바라 기씨에서 얻은 기름으로 발연점은 250 도 기름 냄새가 거의 없고 맛과 향이 부드럽습니다. 발연점이 높아 부침, 튀 김 등 고온에서 하는요리 써도 좋습니 다. 향이 강한 나물을 볶을 때 넣으면 나물의 쌉쌀한 맛을 부드럽게 감싸주 며, 채소를 튀길 때도 안성맞춤입니다. 해바라기씨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 치를 낮추고, 혈행을 원활하게 해 고 지혈증이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 에도 좋습니다. ◎ 포도씨유 - 포도씨유의 오일 수율 은 겨우 2~8%로 0.5톤에서 500ml 정 도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격이 비쌉니다. 콜레스테롤이 0%인
식품이기에 유명하기도 합니다. 발열 점도 높아 고온에서 조리하여도 음식 이 타고너 잘 눌어붙지 않습니다. 향 이 거의 없고 물처럼 묽기 때문에 비 빔밥 등의 음식 풍미를 높이거나, 식 재료를 그냥 찍어 먹는 소스로는 사용 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가 현재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용유의 종류입니다. 보통 옥수수, 카놀라 또는 해바라기 식용 유 한종류와 올리브유를 쓴는 것이 일 반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 가정의 식습관에 맞추어 가장 맞는 것을 고르 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코 좋지 않은 식용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미 사용한 기름을 여러번 쓰는 것과 발열점이 맞지 않게 쓰는 것이 훨씬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였습 니다.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972. 242. 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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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힐송교회의 칼 렌츠(Carl Lentz) 목사가 최근 해고됐다 불륜 의혹 때문이었다 세계적종교 교회인 힐송(Hill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song)에서 발생한 목회자의 일 탈은 그야말로 교계에는 충격이 었다 최근 한인 교계에서도 목양장 로교회 송모 목사가 미성년자 성 추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물론 송 목사는 통해 피소 해당 혐 한인 목사변호인을 성추행 혐의 의를 전면 부인한 상태지만 일단 뉴욕 힐송교회 목사도 불륜 교회측 중재로 합의서를 작성하 고 사과한 뒤 목사직을 사임했다 논란 생기면죄에서 사임만으로 덮어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잇단 일탈 방치 시스템도 없어 목회자들의 논란은 교계에 경종 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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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측은 즉각 제기된 혐의와 관련 사실 여부를 파악했지만 두달 후 피해자들이 법적 소송을 제기하면서 문제는 걷잡을 수 없 이 커졌다 송씨가 원로 목사직을 사직하 면서 교회측 중재로 피해자들과 합의해 발표한 내용을 전면 부인 했기 때문이다 송씨는 당시 합 의서가 강압에 의해 작성된 것 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뉴욕퀸즈카운티법원에 따르면 지난 9월3일 성추행 피해자 3명은 교회 특성상 사건 은폐 가능성도 송씨를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지난 7월독립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논란 일면 기관이 조사해야 고소했다 또 목양장로교회 교 (SNS)에 한인 목사 송모씨로부 회측이 소속된 노회 등도 가해 사 터 2년전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 실을 방조했다며 함께 고소했다 이 게재됐다 뉴욕 힐송교회의 칼 렌츠(Carl 송씨는 지난 11월 법원에 답변서 뉴욕 지역에서 소속해고됐다 교단 총회 를 제출하고 피해자들의 주장을 Lentz) 목사가 최근 장까지 역임하고 한때 중형교회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불륜 의혹 때문이었다 를 세계적 수십년 간 담임했던 인물이다 현재 소송은 진행중이지만 교회인 힐송(Hill 보니 논란은 일파만파 번졌다일 또 다시 한인교계에서 목회자에 song)에서 발생한 목회자의 게다가 당시 피해자는 중 대한 성추문 즉각 의혹이 제기된 것은 탈은 그야말로 교계에는10대 충격이 교회측은 제기된 혐의와 반의 분명 었다미성년자였다 관련오점이다 사실 여부를 파악했지만 피해자는 또 나왔다 이번에는 이때 뉴욕 힐송교회를 담임하고 최근 한인 교계에서도 목양장 두달 후 피해자들이 법적 소송을 또 다른 여성이 용기를 내서 글 있던 칼 렌츠 목사가 불륜 로교회 송모 목사가 미성년자 성 제기하면서 문제는 걷잡을의혹으 수없 을 올린다며 송씨로부터 25년전 로 해고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추행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물론 이 커졌다 에 당했다는 내용의 렌츠 목사는 생활에 대 송 성추행을 목사는 변호인을 통해 해당 글 혐 송씨가 원로 결혼 목사직을 사직하 을 올렸다 논란은 상태지만 증폭됐다일단 한 책임이 있다 실패와 관련해 의를 전면 부인한 면서 교회측 중재로 피해자들과 교회측 중재로 합의서를 작성하 합의해 발표한 내용을 전면 부인 고 사과한 뒤 목사직을 사임했다 했기 때문이다 송씨는 당시 합 그 누구도 죄에서 자유로울 의서가 강압에 의해 작성된 것 수는 없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목회자들의 논란은 교계에 경종 뉴욕퀸즈카운티법원에 따르면 비롯한3명은 여러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제작 회음악협회 을 울린다 지난 9월3일회원을 성추행 피해자 한인 찬양 대원들이 다수 송씨를교회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성탄 예배 때 누구나 사용 가능 공동으로 제작했다 교 지난 7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참여해 고소했다 또 목양장로교회 크리스마스를 특별 축하 회측이 이 협회 전현미 코로 (SNS)에 한인앞두고 목사 송모씨로부 소속된 노회회장은 등도 가해 사 찬양 영상(사진)이 제작됐다 나19 사태로 올해 크리스마스에 터 2년전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 실을 방조했다며 함께 고소했다 교회들은 무료로 특별 축 는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으로 이한인 게재됐다 송씨는 지난 11월 법원에 답변서 하 뉴욕 찬양지역에서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예배를 진행하게 된다 너무나 소속 교단 총회 를 제출하고 피해자들의 주장을 성탄 주일 예배 등에 수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찬양 준 장까지 역임하고 한때사용할 중형교회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있다 쉽지 않고 성가대 구성도 를 수십년 간 담임했던 인물이다 비도 현재 소송은 진행중이지만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회 쉽지 않은 교회들을 위해 협회 보니 논란은 일파만파 번졌다 또 다시 한인교계에서 목회자에 장 게다가 전현미)에 오는 12일 특별 찬양 영상을 당시따르면 피해자는 10대 중 차원에서 대한 성추문 의혹이 제기된 제작 것은 유튜브에 협회측이 제작한 특별 했으니 마음껏 다운로드 받아 사 반의 미성년자였다 분명 오점이다 찬양 영상을또 업로드 한다 전했다담임하고 피해자는 나왔다 이번에는 용해도 이때 된다고 뉴욕 힐송교회를 들어가서 2020 이번 영상에는 지난 또유튜브에 다른 여성이 용기를 내서 성 글 있던 칼특별 렌츠찬양 목사가 불륜 의혹으 탄 특별 축하 송씨로부터 찬양을 검색하면 찬양 경연 일이 대회때 기악 부문 을 올린다며 25년전 해 로 해고당하는 발생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내용의 글 에서 대상 최우수상 수상 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렌츠 목사는 결혼 등을 생활에 대 찬양 영상은 한 교사들도 참여했다 을이 올렸다 논란은 남가주한인교 증폭됐다 한 학생들과 책임이 있다 실패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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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웨이리서치가 목회자의 성문 제를 다루는 교인들의 시각과 입 장 등을 조사한 적이 있다 목사의 부적절한 행동을 알 게 됐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라는 질문에 교인 10명 중 7 명(73%)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철저히 비밀을 유지해야 한 다고 응답했다 문제가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극도로 꺼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목회자 2명 중 1명(51%)은 사실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의 혹이기 때문에 설교단에서 내 려오면 안 된다 또는 잘 모르 겠다고 답했다 사실상 의혹이 불거져도 목회 자의 절반 이상이 뚜렷한 지침 없 이 목회직을 유지하겠다는 의미 다 그 사이 피해자가 겪는 고충 은 계속된다 급기야 해당 사건이 은폐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
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이라 고 전했다 한편 교계에는 빌리 그레이 엄 룰이라는 말이 있다 세계적 목회자인 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 는 1948년 가주 모데스토 지역 전도 집회에서 청중 앞에서 목회 자로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천명 했다 미남에다 카리스마가 넘 쳤던 젊은 그레이엄 목사는 당시 대중적 인기가 높아지자 목회자 로서 돈 섹스 권력 등에 대한 유혹을 피하기 위해 만인 앞에서 일종의 자기 선언을 했다 그 유 명한 모데스토 선언(Modesto Manifesto)이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빌리 그레이엄 룰을 따라 나는 아내 외의 여성과는 단둘이서 식사를 하지 않는다 아내를 동반하지 않는 술자리 행 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장열 기자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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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찬양 영상 마음껏 사용하세요
22면
장열 기자
교회와 공공성
성탄 찬양 영상 마음껏 사용하세요
힐빌리(Hillbilly)를 이해하기
전 회장은 올해는 예전과 같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제작 회음악협회 회원을 비롯한 여러 2016년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즈와 종종대원들이 힐빌리는다수 레드넥(육체 노동으예배를 기의드리는 상태에것 내버려져 있었고 인생에 한인 교회 찬양 이 교회에서 성탄 예배 때 누구나 사용 가능 아마존 베스트 셀러가 된 J D 밴스공동으로 로 목 둘레가빨갛게 서 희망이라는 참여해 제작했다 탄 것을 이 놀리는 아니라 말) 팬데믹으로 인해 특 단어만큼 무의미한 것이 의 자서전앞두고 힐빌리의 드디어 화이트 트래시(백인 쓰레기)로 있을지 고민하며 크리스마스를 특별 노래가 축하 이 협회 혹은 전현미 회장은 코로 별한 한해가불되어서 특별 이 자라났다 가난한 사 통해 영화로 탄생했다 리며 조롱당한다 그러나라는 저자명칭을 밴스는 붙이게 람들의됐다며 정신적 물질적 빈곤이 자녀에게 찬양넷플릭스를 영상(사진)이 제작됐다 나19 사태로 올해 크리스마스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런 백인온라인으로 노동자 계층을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는 이웃 친구 어떤 심리적 영향을 끼치는지는 저자 한인2016년 교회들은 무료로 특별 축 는 당선 대부분의 교회가 에 기여한 러스트 벨트 (Rust 지 진행하게 가족이라고 힐빌리들과 자신의 경험을 하 찬양 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Belt) 예배를 된다부른다 너무나 여타 이런 시기에 교회들을 섬기기 통해 잘 보여준다 계급을수심층적으로 저자 밴스의 찬양 차이는준 외할머니의 극진한준비하게 특히됐다고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성탄역의 주일백인 예배노동자 등에 사용할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위해 영상을 묘사하여 화제가 되었다 속에 오하이오 있다 비도 쉽지 보살핌 않고 성가대 구성도 주립대와 말했다예일대 비판적 묘사도 제공하는데 요즘 세워 밴스는 본인을 가리켜 백인일지라도 자수성가한 진 교회들은 감성적인 미사여구를 토해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회 쉽지 않은 로스쿨을 교회들을마치면서 위해 협회 한편투자가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 대학교육을 받지오는 못한 12일 수백만 백인 노 특별 가 된찬양 것이다 낼회원들과 뿐 가난한함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장 전현미)에 따르면 차원에서 영상을 제작 회는 지난 8월에도 동 계층의 자손으로 묘사한다 힐빌리마음껏밴스의 외조부모님은 지지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유튜브에 협회측이 제작한 특별 했으니 다운로드 받아 사 고등학교도 께 코로나 나 희망 사회적 찬양 영상을 촌뜨기)에게 가난은 가풍이나 오지 전했다 않았고 친척들까지버추얼 포함해도 대 형태로 다고제작 주장한다 찬양(일명 영상을 업로드 한다 용해도 된다고 콰이어 여 이런 빈약한 사회 자 다름없을들어가서 정도이며2020 대개 성 남부의 이번 노예특별학에 사람은 그런찬양 배 영상으로 본을 가지고 자라난 힐빌리의 남자들은 유튜브에 찬양진학한 영상에는 지난거의러없는 교회가 사용할 경제축하 시대에 날품팔이부터 소 경연 경에서 자라났다 특히 마약 중독인 어 마초적인 남성상을 추구하면서 변화하 탄 특별 찬양을 검색하면시작하여 해 찬양 대회때 기악 부문 수 있게 했다 작농과 광부를 거쳐 최근에는 기계공이 상당한 심한 381-9835 는 시대에 뒤떨어져만 간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에서 대상머니에게서 최우수상 등을 수상가정 폭력과 문의:(310) 육체노동자로 살았던 자들이다 학대를 받았다 저자는 자포자 소설가 장열김훈도 기자 지적하듯이 가난은 이나찬양 영상은 남가주한인교 한 학생들과정서적 교사들도 참여했다
교회와 공공성
김은득 목사칼빈신학교
희망의 부재 목표 설정의 어려움이며 때로는 인간성의 파탄에 이르게 하는 그 무엇이기에 이 책은 가난의 한복 판에서가까운 희망을 찾아낸 사람의 이 야기이다 책을 사서 읽던지 영화로 보던지 해 서 이번 겨울 힐빌리를 이해하는 시간 을 가지길 바란다 edkim5@calvinseminaryedu
휴스턴 늘푸른 교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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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빌리(Hillbilly)를 이해하기
담임목사: 정찬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종종 힐빌리는 레드넥(육체 노동으 (사60:1) 로 목 둘레가빨갛게 탄 것을 놀리는 말) 혹은 화이트 트래시(백인 쓰레기)로 불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2. 온전한 사랑을 그러나 실천하는 교회 리며 조롱당한다 저자 밴스는 3. 온전한 영향력을 세우는 교회 이런 백인 노동자 계층을 이웃 친구 가족이라고 부른다 여타 힐빌리들과 담임 이창한 목사 저자 밴스의 차이는 외할머니의 극진한 19407 Park Row #170 Houston TX77084 보살핌 속에 주립대와 예일대 Tel. 832. 808. 3959오하이오 l greenchurch2@gmail.com 로스쿨을 마치면서 자수성가한 투자가 가 된 것이다 밴스의 외조부모님은 고등학교도 나 오지 않았고 친척들까지 포함해도 대 학에 진학한 사람은 거의 없는 그런 배
예배& 모임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기의 상태에 내버려져 있었고 인생에 서 희망이라는 단어만큼 무의미한 것이 있을지 고민하며 자라났다 가난한 사 Dalecrest Dr 람들의 정신적 물질적 빈곤이 자녀에게 궁인 목사 끼치는지는 저자 어떤 심리적담임: 영향을 t Rd 행정: 김항민 전도사 Long Poin 자신의 경험을 통해 잘Yang 보여준다 Youth: James 전도사 Children: 이은영 전도사 특히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www.saenurichurch.org TEL : (713)722-0773 비판적 묘사도 제공하는데 요즘 세워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진 교회들은 감성적인 미사여구를 토해 낼 뿐 가난한 아이들에게 정작 필요한 사회적 지지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다고 주장한다 이런 빈약한 사회 자 본을 가지고 자라난 힐빌리의 남자들은 9560 Long Point Rd 새누리교회
Oak Tree Dr
2016년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즈와 아마존 베스트 셀러가 된 J D 밴스 의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가 드디어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로 탄생했다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에 기여한 러스트 벨트 (Rust Belt) 지 역의 백인 노동자 계급을 심층적으로 묘사하여 화제가 되었다 밴스는 본인을 가리켜 백인일지라도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수백만 백인 노 동 계층의 자손으로 묘사한다 힐빌리 (일명 촌뜨기)에게 가난은 가풍이나 다름없을 정도이며 대개 남부의 노예
www.katychrist.com
WWW.JBU.EDU
김은득 목사칼빈신학교
희망의 부재 목표 설정의 어려움이며 때로는 인간성의 파탄에 이르게 하는 그 무엇이기에 이 책은 가난의 C 한복 판에서가까운 희망을 찾아낸 사람의 이 야기이다 책을 사서 읽던지 영화로 보던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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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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