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디자인건축사사무소 건축설계허가 사업부지선택 / 부동산 개발업무 저렴한 상담과 최고의 서비스
401.217.9023 TX 건축사면허 텍사스설계업무 I 건축사 최유승 Y. David Choi, AIA 연세대. UTArlington HKS 책임건축사경력 I dchoi@choidesign.net 3010 LBJ Freeway #1200, Dallas, TX 75234 I www.choidesign.net
COPYRIGHT 2020
Tel: (문의) 972-242-9200 koreadailytx@gmail.com
Thursday, December 16,17, 2020 Thursday, December 2020B A
응급실 입장 18시간 걸린 83세 <심장 통증>
코로나 검사탓 치료 바로 못받아 음성 나오기까지 응급실 밖서 대기 일부 병원 “응급환자 보내지마라” 코로나발 의료체계 붕괴 우려 커져
“응급실 앞에서 눈 뜨고 돌아가 실 뻔했습니다.” 급성 신부전증을 앓는 김모(89) 씨. 그는 지난 4일 오후1시30분쯤 수도권의 한 시립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병원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부터 하고 오라고 했다. 김씨는 아들이 응급실 앞으로 부른 앰뷸런스 안 에서 3시간을 대기한 끝에 코로 나19 검사를 받고 응급실 병상에 누울 수 있었다. 15일 만난 아들 김모(57)씨는 “응급실 밖에서 기다리려면 추워 서 20만원을 주고 앰뷸런스를 불 렀다”며 “응급환자인데 응급실 입 원을 못 하고 코로나19에 의료체 계가 정말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면 서 응급의료를 비롯한 일반 진료 도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응급실 진료는 물론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으려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가능하다. 외래 환 자도 발열 체크를 거쳐 문진표를 작성해야 진료받을 수 있다. 할머니(83)를 모시고 지난 12 일 경기도 한양대구리병원 응급 실을 찾았던 김고은(28)씨도 마 음을 졸였다. 심장 통증을 호소하 는 할머니를 앞에 두고 병원 측은 코로나19 검사부터 요구했다. 김 씨는 “할머니는 계속 고통을 호소 하시는데 음성이 나올 때까지 입 원을 못 한다니 정말 난감했다”며 “어쩔 수 없이 검사를 받고 격리 실에서 대기하다 18시간 뒤인 오 후 8시40분쯤에야 입원할 수 있 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할머니 랑 비슷한 연배의 대기자만 세 분 정도 계셨다. 새벽 대기자도 10명 정도 됐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급기야 일반 환자가 적절한 진 료를 못 받아서 사고를 당하는 경 우도 발생했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고위험군 산 모가 열이 난다는 이유로 몇 시간 동안 병원을 전전하다 아이를 사 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구급대원이 ‘산모인데 열이 39도, 40도’라고 하자 각 병 원 응급실에서 거절했다”며 “다 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 지 않도록 열을 동반한 다른 응급 질환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 다. 대형 병원도 코로나19 환자에 대응하느라 일반 응급환자 진료 에 애를 먹고 있다. 최근 서울대병 원은 서울시내 소방서에 “우리 병 원으로의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 자제를 요청하니 협조해 주기 바 란다”는 공문을 보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병상을 27개에서 14개로 줄였다” 며 “그 대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중증 환자 20명을 포 함해 32개로 늘렸다”고 말했다. 위 문희·이우림·박현주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 6면 코로나로 계속
박세리처럼, 김아림 US오픈 깜짝 우승 김아림이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
카스트로 “북 비핵화 점진적으로, 시작은 핵 동결” <미국 하원의원>
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클럽에서 벌어진 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공 동 11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아림은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역전승했다. >> 관계기사 미주섹션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와 결 같아 존 햄리 소장 “한·미는 안보 파트너”
“북한은 핵물질·미사일 생산의 검 증 가능한 동결에서 시작해 점진 적 비핵화로 나아가야 한다.” 호아킨 카스트로(5선·민주당· 텍사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부 위원장은 15일 중앙일보·전략국 제문제연구소(CSIS) 포럼 2020 기조연설에서 “장기 목표는 비핵 화지만 현재로선 군축 방식으로 단계적·전략적으로 나아가야 한 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의 대북 정책을 전망하면서 북핵 해법으로 동결에서 출발한 군축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앞서 앤서니 블링컨 국무장관 내정자도 “내가 구상하는 건 장 기간에 걸친 군축 절차를 가동 하는 것”이라고 밝혀 민주당 행 정부의 북핵 접근법이 트럼프 대통령의 ‘빅딜’식 완전한 비핵 화에서 변화할 가능성을 시사 했다. 민주당 외교·안보 정책을 이 끌 차세대 지도자로 꼽히는 카 스트로(46) 부위원장은 최근 차 기 하 원 외교위원장 경선에서 그레고리 믹스(12선·뉴욕) 의원 에게 패했다.
[USA TODAY=연합뉴스]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 사장은 “한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치를 든 ‘민 주주의 동맹’ 외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을 상대로 한 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을 이해 시키고 협조를 구해야 하며, 한 반도에선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 이 직접 군사적으로 부딪칠 때마 다 임진왜란·식민지화·분단·한 국전쟁이라는 비극이 벌어지곤 했다”며 “미·중 경쟁의 맥락에서 한반도 문제를 최대한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6면 포럼으로 계속
구독신청방법:
A
미국국제 10 2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종합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충복 법무장관도 경질 대선사기 증거없다 발언 트럼프 분노 트윗 발표 FBICIA 국장도 가능성
2분간 한낮의 어둠 개기일식 우주쇼 14일(현지시간) 낮 칠레와 아르헨티나 일부가 어둠에 휩싸였다. 달이 태양의 전부를 가리는 개기일식 ‘우주쇼’가 오후 1시쯤 부터 약 2분간 관측됐다. 남미에서 다시 개기일식을 보려면 2048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아르헨티나 네우켄에서 관측된 개기일식 장면이다. [AP]
트럼프 장녀 이방카 상원 도전설 최근 플로리다 주택용지 구입 CNN 2022년 출마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장녀 이방 카(사진)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할 것이라 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CNN방송과 영국 가디 언은 이방카 선임보좌관이 남편 재러드 쿠슈너 선임보좌관과 함 께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 인 근 섬에 있는 ‘인디언 크리크 빌 리지’에 주택용지를 사들인 사실 을 전하며, 그가 2022년 플로리 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방카 선임보좌관이 주지사를 노린다면 주 헌법에 따
라 7년 이상을 거주해야 한 다면서 상원 의원에 출마 할 것이라는 관측에 더 힘 을 실었다. 플 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 2의 고향’으로 꼽히며 2016년과 올해 대선에서도 조 바이든 당선 인보다 득표에서 앞섰다. 이곳에 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마러라 고 리조트도 있다. 현역 상원의원인 마르코 루비 오 의원 역시 2022년 재선에 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세가 워낙 견고해 루
비오 의원이 재선에 도전해도 이 방카 선임보좌관이 출마 의지를 꺾진 않을 것으로 CNN방송은 내다봤다. 루비오 의원은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 트럼프 대 통령과 맞섰으나 19%포인트 차 로 패배했고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엔 그의 우군 역할을 했다. 플로리다주 정치분석가 아담 C. 스미스는 CNN방송에 “이방 카 선임보좌관에게 정치적 야심 이 있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그가 사람들의 관심 을 받지 못하는 선출직에는 관심 이 없다고 가정하면 연방 상원의 원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 했다.
증상 전 발열 확인 조기 경보 ‘스마트반지’와 같은 착용 (wearable) 장치를 이용해 지 속해서 측정한 체온이 코로나19 감염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초기 단계에서 짚어내는 정보 로 활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UC샌디에이고 대학에 따르 면 이 대학 생명공학과 조교수 벤저민 스마르 박사 등이 이끈 연구팀은 14일 온라인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를 통해 발표한 논문 에서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증상 을 자각하기 전에 발열 현상을 보이며, 착용 장치를 이용한 지 속적인 체온 측정으로 이를 포착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체온 측정 착용 장치를 코로나 19 ‘조기 경보시스템’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핀란드 신생 기업 ‘오우 라(Oura)’가 판매 중인 스마트 반지 ‘오우라 링’(Oura Ring) 사용자 6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템프리딕트(Tem
생존위해 목숨 건 탈출 베네수엘라인 20명 익사
체온 측정 스마트 반지 코로나 예방 첨병될까 오우라링 사용 감염자 조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윌 리엄 바(사진) 법무장관이 성탄 절 이전에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 라고 밝혔다. 충복 중 충복으로 여겨져 온 바 장관이 자신의 대 선 불복 행보와 결을 달리하는 움직임에 나서자 사실상 경질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바 장관과 방금 백악관에 서 아주 좋은 만남을 가졌다”면 서 “우리의 관계는 아주 좋은 것 이었으며 그는 훌륭하게 일을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바 장관이 가족과 연휴를 보내기 위해 성탄절 이전에 자리 에서 물러날 것이라면서 제프리 로젠 법무부 부장관이 법무장관 대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자의 바 장관 사임 서한도 트위터에 첨부 했다. 서한에는 “논의한 대로 나 는 다음 주에 몇몇 남은 중요한 문제를 정리하고 12월 23일 떠날 것”이라고 적혔다. 바 장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 무장관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
의 충복 중 충 복으로 꼽혀 왔다.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결과를 유리하게 왜 곡 발표했다 는 비난도 감수하며 트럼프 대통 령의 곁을 지켰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대선 사기 의혹과 관련 해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발견하 지 못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 의 분노를 샀다. 또 트럼프 대통 령이 집요하게 공격해온 조 바 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헌 터에 대한 수사를 알고도 대선 기간에 이 사실이 공개되지 않 도록 조치했다는 보도도 나와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 (WSJ)과 CNN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회의에서 바 장관 관련 보도에 대해 크게 화 를 내며 교체 가능성을 거론했다 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해임한 바 있 다. 지나 해스펠 중앙수사국 (CIA) 국장과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 등도 경 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사다.
배 난파 여성아동도 포함
신체리듬 측정 스마트 반지 ‘오우라 링’ [Oura Ring 제공]
Predict)’의 1차 연구 결과로, 코로나19 감염자 50명의 체온 측 정 자료를 토대로 했다. 오우라 반지는 체온과 호흡, 심박수 등 신체 리듬을 지속해서 측정하고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 동 기록한다. 연구팀은 이들 체온측정 자료 를 통해 50명 중 38명에게서 증 상을 느끼거나 병원을 찾기 전에 발열 현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 냈다.
타국으로 가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던 베네수엘라 이민 자 20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베 네수엘라 검찰은 14일(현지시 간) 동부 수크레주 구이리아 앞 바다에서 배가 난파해 최소 20명 이 숨졌다고 밝혔다. 검찰은 배의 소유주인 50대 남 성을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했으 며, 다른 용의자 6명도 쫓고 있 다고 덧붙였다. 숨진 이들은 바다 건너 작은 섬나라 트리니다드토바고로 가 려던 이민자들로, 여자와 어린아 이들도 포함됐다. 극심한 경제난 과 정치·사회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선 최근 몇 년 새 500만 명 이상이 생존을 위해
고국을 등졌다. 육로 국경을 맞댄 콜롬비아에 정착한 이들이 가장 많고,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둔 트리니다드토 바고에도 4만 명 이상의 베네수 엘라인들이 이주해 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보통 부실한 배에 지나치게 많 은 사람이 올라탄 채 위험한 항 해를 감행하는 경우가 많아 2018 년과 2019년에도 100여 명의 베 네수엘라인이 트리니다드로 가 던 길에 실종됐다.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인 후 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날 성명 을 내고 “이 끔찍한 비극은 니콜 라스 마두로 정권의 행위들로 어 쩔 수 없이 생겨난 베네수엘라인 엑소더스의 결과물”이라며 3일 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972. 242. 9200
A
8
미국국제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종합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3
트럼프 퇴장 초읽기 의회 인증이 끝 내년 1월6일 상하원 회의서 이의제기해도 이변 없을 듯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을 확보 해 승리를 공식화하면서 이제 의 회의 인증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패배에 불복해온 도널드 트럼 프(사진) 대통령은 일반 국민 투 표의 패배가 선거인단 투표로 재 확인되면서 퇴장 수순에 몰렸다. 15일 주류 언론에 따르면 헌법 상 대통령 선출을 위한 마지막 절차는 내년 1월 6일 상·하원이 참여하는 합동회의다. 상원의장 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주재로 열릴 합동회의에서는 선거인단
투표를 개표 하고 그 결과 를 발표해 대 통령 당선인 을 선언한다. 이론적으로 는 트럼프 대 통령이 반전을 모색할 마지막 기 회다. 의회에서 선거인단 투표에 이의를 제기하는 불복 절차가 존 재하기 때문이다. 상원과 하원에 서 각각 1명 이상이 특정 주의 선 거인단 표결에 이의를 제기할 경 우 상·하원은 각자 2시간 한도에 서 이를 논의한다. 이후 상·하원이 각각 표결에 부 쳐 양원 모두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면 그 주의 선거인단은 집계에 서 빠진다. 상·하원 중 한쪽이라 도 부결하면 인정되지 않는다. 공화당의 모 브룩스 하원의원 은 합동회의 때 이의를 제기하겠 다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CNN 방송은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이의 제기가 이뤄지더라도 이는 “피할 수 없는 것(바이든 승리)을 지연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공화당 의회 일인자인 미치 매 코널 상원 원내대표도 이날 바이 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 트럼 프 대통령은 더욱 고립되는 처지 가 됐다. 그동안 바이든의 승리 에 침묵해온 매코널 대표는 상원 연설에서 바이든을 “대통령 당
선인”으로 부르면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의회의 선거인단 투표 인증은 형식적 절차이고, 선거인 단 투표의 정당성을 부정할만한 문제도 없어 이의 제기가 인정될 가능성은 없다는 게 대다수 주류 언론의 평가다. 역사상 두 차례 이의가 제기된 전례가 있지만 인정된 사례는 없 다. 1969년과 2005년에 선거인 단 투표에 이의가 제기됐지만, 상·하원 모두 이를 기각했다. 현실적으로도 민주당이 다수 인 하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 이 없고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 역시 성사 가능성이 없는 사안에 무리수를 둘 가능성이 작다는 관
푸틴 바이든 당선 축하
민주 경선 돌풍 부티지지
대선 치러진 지 6주만에
교통부장관 지명 가능성 인준 통과시 첫 성소수 각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피트 부티지지(사진) 전 사우스벤드 시장을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주류 언론이 15일 보도 했다. CNN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 통을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이 민 주당 대선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부티지지 전 시장을 차기 행정부 교통장관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원 인준을 통과한다면 그는 최초의 LGBTQ(동성애자 ·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 자) 각료가 된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올해 초 민주당 대선 경선 초반에 돌풍을 일으켰지만, 뒷심 부족으로 한 달 만에 중도 하차했다. 그는 아 이오와 첫 경선에서 1위를 차지 해 파란을 일으켰고 두 번째 경 선도 2위에 올랐지만, 3차 경선 3위에 이어 4차 경선도 4위로 내 려앉은 뒤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중도 성향에 뛰어난 정책 제시 능력을 갖췄지만, 저조한 흑인 지 지율과 연방정치 경험 전무, 동 성애자라는 점 등이 발목을 잡아 지지세 확장에 한계를 보였다. 이후 부티지지는 바이든 후보
를 지지한다 고 밝혔고 바 이든에 대한 당내 온건파 의 지지를 공 고히 하는 데 일조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부티지지 는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 인디 애나주에서 네 번째로 큰 사우스 벤드의 시장을 연임했다. 아프가 니스탄에서 군 정보 장교로 복무 한 경력도 있다. 하버드대를 나 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공부한 로즈 장학생 출신인 그는 공직 이전에는 매켄지 컨설턴트로 활 동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교통부 장관은 기반시설 건설과 관련해 거의 900억 달러의 예산을 감독 하며 항공과 철도, 파이프라인 안 전을 규제하는 기관도 관리한다. 교통장관의 역할은 바이든 당 선인의 초당적인 인프라 패키지 추진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것 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설명 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승 객 급감으로 분투 중인 항공사와 운송업체의 회복을 돕기 위해 중 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블룸 버그는 전했다.
측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대통 령은 불복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 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 통령은 전날 일과 시간이 끝나고 도 늦게까지 집무실에서 선거인 단 투표 집계를 챙기면서 측근 및 공화당원들과 통화했다. 또 TV를 보러 다이닝룸으로 건너가 방송사들이 자신의 불복 에는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미 니 대선’의 밤처럼 취급하고 있 다고 불평했다. 전날 트윗에서도 선거인단 투표에 대해선 언급하 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선거 사기’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밝힌 윌리엄 바 법무장관 의 경질 소식을 알렸다.
46억년 전 ‘검은 모래’ 15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소 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가 ‘류구’라는 소행성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이 담긴 캡슐을 공개했다. 하야부사2는 지난 5일 지구에서 약 22km 떨어진 우주 공간 에서 지구로 캡슐을 떨어트렸다. 과학자들은 소행성 류구에 46억년 전 태양계 형성 초기 물질이 지금까지도 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 라서 류구 입자들에서 태양계 형성 과정의 단서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 다. 분석 작업에는 약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AP]
코로나 감염 15분만에 확인 FDA 가정용 진단키트 승인 일반인이 혼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 트가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을 받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 호주의 제약회사 엘룸이 개발한 코로나 19 진단키트가 FDA 승인을 받 고 조만간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 이라고 보도했다. 엘룸의 진단 키트는 코에 면봉
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 트폰에 부착한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바이 러스 표면의 단백질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에 불과하 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진단 키 트의 가격은 30달러 정도이고,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 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엘룸은 다음 달부터 이 진단 키 트를 하루에 10만개씩 생산할 예 정이고, 내년 중반에는 생산량을 하루에 100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성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선이 치러진 지 6주만에 조 바 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축 하했다.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 당 선인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대선 승리를 확정지은 뒤인 15일 바이 든에게 선거 승리와 관련한 축전 을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은 축 전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성공 을 기원하고 국제 안보와 안정에 각별한 책임이 있는 러시아와 미 국이 이견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직면한 많은 문제와 도전을 해결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 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근거한 러-미 협 력은 양국 국민과 모든 국제사회 의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라면 서 “당신과 협력하고 교류할 준 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대 선 개표 결과 발표 이후 주요국 정상들이 잇따라 바이든 당선인 의 승리를 축하했음에도 축하 대 열에 참여하지 않았다.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궁은 미 국 대선의 최종 개표 결과가 나 오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의 대선 불복 소송전이 진 행 중인 만큼 바이든의 승리를 축하하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미술반
Carrollton
화 (5:00 pm - 8:30 pm) 수 (11:30 am - 2:00 pm) 목 (11:30 am - 2:00 pm)
Plano
화 (11:30 am - 2:00 pm)
기초부터 작품제작까지 (초급/중급/고급) 드로잉 l 수채화 l 아크릴 l 오일 페인팅 강사 l 드림아트 원장 문 정 문의 l 469. 688. 9059 주최:
후원:
A
한달 새 요양시설 16곳 661명 감염 고령층 많아 사망 최대 원인 꼽혀 한국 위중증 환자도 하루 20명 급증
4 6
코로나19 요양원발 확산
2020년 12월 16일 12월 수요일17일 목요일 2020년
하루에 13명 최다 사망 ‘3밀’요양시설 집단감염 비상
제주도 “관광객 전수검사 추진”
<밀접·밀집·밀폐>
한달 새 요양시설 16곳 661명 감염 고령층 많아 사망 최대 원인 꼽혀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신종 급증 코로 위중증 환자도 하루 20명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광객 전수검사 추진” 이 추가로 제주도 발생했다. 15일 오전 10시까지 확 인된 환자만 62명이다. 지난 5일 첫 확진자 가 나온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선 14일 47명 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가 206명으로 늘 었다. 입원 환자만 147명(71.4%)이며 이 중 4명이 숨졌다. 치명률이 2.7%로 전국 평균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신종 코로 (1.35%)의 나바이러스 두 배에 달한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요양원·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이 추가로 발생했다. 15일 집단감염 오전 10시까지 확 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15일 이후 16확진자 인된 환자만 62명이다. 지난전국 5일 첫 가 나온확진자가 울산 양지요양병원에선 14일 47명 곳에서 661명의 발생한 것으로 환자가 206명으로 늘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15일 119 구급대원들이 한 확진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뉴스1] 드러났다. 이 이양성 탓에판정을 14일 받아 하루에 13명의 코 코로나19 었다. 입원 환자만1월 147명(71.4%)이며 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20일 첫 환자 이 중 4명이 숨졌다. 치명률이 2.7%로 전국 평균 발생 이후 최다 사망이다. 위·중증 환자도 자 549명(지난 7일 기준)의 추정 감염경로 발생하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며 “특히 중 권준욱 방대본 제2본부장은 “요양시설 (1.35%)의 두 배에 달한다. 20명이나 늘었다. 9월 3일(28명) 이후 가 를 보면 요양병원이 90명(16.4%)으로 가장 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요양병원 집 등은 대부분 시설 종사자나 관리자 등을 요양원·요양병원 등 요양시설 집단감염 장 많다. 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15일 이후 전국많다. 이어 기타 의료기관(14.6%), 요양원 단감염이 증가하면 중증 환자가 늘어 의료 통해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 16 요양시설에는 등으로발생한 면역력것으로 (8.9%), 주·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성이 매우 크다”며 “요양시설 추가 대책을 곳에서 기저질환 661명의 확진자가 이 떨어진드러났다. 고령층 환자가 있다.13명의 밀 (6.2%) 순이다. 요양원·요양병원 집단감염 보건당국은 요양시설을 고위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15일 119 구급대원들이 한 확진 환자를지역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뉴스1] 이 탓에뒤섞여 14일 하루에 코 코로나19 폐·밀집·밀접의 환경이다. 치매·외상 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다. 경기도에서 이 로 보고 10월 19일 격주로 수도권 시설 선 한편 제주도가 타 지역 거주자나 관광객 로나193밀 사망자가 나왔다. 1월 20일환첫 환자 이후잘최다 사망이다. 위·중증 자부천 549명(지난 7일 기준)의 추정 감염경로 발생하면 문제가 커질비수도권은 수 있다”며 “특히 중 검 권준욱 방대본 제2본부장은 “요양시설 자는 의사발생 표현이 안돼 초기 감염 사실환자도 달에만 효플러스요양병원, 수원 효사 제검사를 시작했다. 월 1회 이 제주도에 들어오려면 입도 3일 전에 현 20명이나 늘었다. 9월 3일(28명) 가 를 보면 90명(16.4%)으로 가장 사했다. 환자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요양병원 집 대부분진단검사를 시설 종사자나 관리자 등을 을 알아채기 어렵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이후랑요양원 등 요양병원이 8곳에서 발생했다. 관련 확진 하지만 음성이 나온 시설에서 곧바등은지에서 받고 ‘음성’ 판정을 받 장 많다. 많다. 이어 기타 의료기관(14.6%), 요양원 단감염이 증가하면 중증 환자가 늘어 의료 통해 외부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 가 퍼지면 걷잡을 수 없고 중증으로 악화 자는 모두 342명이다. 인천시 부평의 가족 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은 경우에 한해 입도를 허용할 방침이다. 요양시설에는 기저질환 등으로 면역력 (8.9%), 주·야간보호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고 말했다. 성이 매우 크다”며 “요양시설 추가 대책을 할 위험이 크다. 요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누적 게다가 방역수칙 위반이 잇따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떨어진 고령층 환자가 뒤섞여 있다. 밀 (6.2%) 순이다. 요양원·요양병원 집단감염 보건당국은 요양시설을 고위험 지역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월 1일~12월 10 확진자는 35명이다. 외부인 출입 때 체온을 측정하지 않거나 이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을 폐·밀집·밀접의 3밀 환경이다. 치매·외상 환 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다. 경기도에서 이 로 보고 10월 19일 격주로 수도권 시설 선 한편 제주도가 타 지역 거주자나 관광객 일 60세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경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용자들이 승합차를 탈 때 마스크를 쓰지 않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는 의사 표현이 잘 안 돼 초기 감염 사실 달에만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수원 효사 제검사를 시작했다. 비수도권은 월 1회 검 이 제주도에 들어오려면 입도 3일 전에 현 세종·김제·울산·수원·인천·제주=김민욱· 로를 분석했더니 요양병원·요양원이 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은 감염전파가 쉬 은 경우가 있다.음성이 환자 등이 모여곧바 식사하지에서 진단검사를 을 알아채기 어렵다. 이 때문에657 바이러스 랑요양원 등 8곳에서 발생했다. 관련 확진 사했다. 하지만 나온함께 시설에서 받고 ‘음성’ 판정을 받 김준희·백경서·최모란·심석용·최충일 기자 명(28.5%)으로 가장걷잡을 많았다. 가족· 악화 운 구조적 고령 환자들이 증상을가족 제 고, 행사 때 장시간 앉아 음식을 나눠 먹었은 경우에 가 퍼지면 수다음이 없고 중증으로 자는 특징에 모두 342명이다. 인천시 부평의 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한해 입도를 허용할 방침이다. 지인 모임(439명·19%)이다. 코로나 사망 대로 인지하지 못해집단감염이 확진자가 보고됐다. 한 명이라도 아울러방역수칙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눴다. 할 위험이 크다. 요양원에서도 누적 다. 게다가 위반이 잇따르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kim.minwook@joongang.co.kr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0월 1일~12월 10 일 60세 이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염경 로를 분석했더니 요양병원·요양원이 657 명(28.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가족· 지인 모임(439명·19%)이다. 코로나 사망
확진자는 35명이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은 감염전파가 쉬 운 구조적 특징에 고령 환자들이 증상을 제 대로 인지하지 못해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외부인 출입 때 체온을 측정하지 않거나 이 용자들이 승합차를 탈 때 마스크를 쓰지 않 은 경우가 있다. 환자 등이 함께 모여 식사하 고, 행사 때 장시간 앉아 음식을 나눠 먹었 다. 아울러 마스크 없이 대화를 나눴다.
“입도객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제·울산·수원·인천·제주=김민욱·
의료진 상당수 코로나 전담병원 투입 인력 부족, 일반·응급 환자에 불똥 당수가 투입돼 있다. 수도권 소재 시립병 원 중환자실 담당 간호사 이모(27)씨는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은 “서울대병 “SICU(외과계 중환자실) 부서 간호사만 원 같은 대형 병원이 응급실을 줄이면 코로 30명 남짓 됐는데 코로나19 전담으로 파견 >> 1면 당수가 투입돼 있다. 수도권 코로나에서 계속 의료대란까 가서 15명이 나19 대응은 물론 중증 환자의 부족하다”며 “결국 소재 일반 시립병 중환 원피해를 중환자실 담당 간호사 지 올 수 있다”며 “의료체계 붕괴가 무서운 자들이 본다”고 밝혔다.이모(27)씨는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은 “서울대병 “SICU(외과계 간호사만 건 코로나19로 죽는 것보다 일반 응급환자 코로나19 확진자 중환자실) 증가세가 부서 가팔라지면 원 같은 대형 병원이 응급실을 줄이면 코로 30명 남짓 됐는데 코로나19 전담으로 파견 들이 제때 치료를 못 받아 사망하는 비율 서 일반 중증 환자 병상 상황이 더욱 위협 나19 대응은 물론 중증 환자의 의료대란까 가서 15명이 부족하다”며 “결국 일반 중환 이 더 가파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받고 있다. 코로나19 중환자용 병상이 부족 지 올 수 있다”며 “의료체계 붕괴가 무서운 자들이 피해를 본다”고 밝혔다. 실제 의료진도 코로나19 전담 병동에 상 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일각에선 정부가 민 건 코로나19로 죽는 것보다 일반 응급환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면 >> 1면 코로나에서 계속
김준희·백경서·최모란·심석용·최충일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간병원에 동원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까 “코로나19 환자를 안 보는 대학병원에서 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빅5 병원(서울 중환자를 수용해 주고, 음압 병상을 설치 대·세브란스·삼성서울·아산·서울성모 병 할 수 있는 대형 병원(빅5)에서 코로나19 환 원)의 한 레지던트는 “인력 수급이 안 된 자를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간병원에 동원령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까 상태에서 병상만 늘린다고 코로나19 환자“코로나19 말했다.환자를 안 보는 대학병원에서 지무조건 나오고치료되지 있다. 이에않는다”고 대해 빅5 병원(서울 중환자를 수용해 주고, 음압 병상을“지금은 설치 국가 가 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대·세브란스·삼성서울·아산·서울성모 병 응할 수 있는 대형 병원(빅5)에서 코로나19 환 이에 대해 의료계는 코로나19 대처와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정부가 세금으로 운 원)의 한 레지던트는 “인력 수급이 안 된 자를 집중적으로 돌볼 수 있어야 한다”고 급 중증 환자 치료체계를 다시 짜야 한다 영하는 수도권 국공립 의료기관부터 코로 상태에서 병상만 늘린다고 코로나19 환자 말했다. 고 지적한다. 나19 전용 병원으로 지정하고 필요한 장비 가 무조건 치료되지 않는다”고 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지금은 국가 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와 인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코로나19 대처와 응 비상사태이기 때문에 정부가 세금으로 운
의료진 상당수 코로나 전담병원 투입 인력 부족, 일반·응급 환자에 불똥
들이 제때 치료를 못 받아 사망하는 비율 이 더 가파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의료진도 코로나19 전담 병동에 상
서 일반 중증 환자 병상 상황이 더욱 위협 받고 있다. 코로나19 중환자용 병상이 부족 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일각에선 정부가 민
급 중증 환자 치료체계를 다시 짜야 한다 고 지적한다. 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영하는 수도권 국공립 의료기관부터 코로 나19 전용 병원으로 지정하고 필요한 장비 와 인력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미·중 경쟁 구도에서 한반도 문제 최대한 분리해야” “미·중 경쟁 구도에서 한반도 문제 최대한 분리해야”
15일 화상으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 왼쪽부터 존 햄리 CSIS 소장, 호아킨 카스트로 미 하원 외교위 부위원장,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15일 화상으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 왼쪽부터 존 햄리 CSIS 소장, 호아킨 카스트로 미 하원 외교위 부위원장,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에서 진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햄리진전시켜야 CSIS 소장 겸 제안했다. 최고경영자 한다”고 홍석현 “한국의 그림싶어” 제시 필요” 존 에서 햄리 “미국은 통일 한국큰 보고 동이소장 트다: 대선 후 존 ‘미국에 햄리 CSIS 겸미 최고경영자 햄리 “미국은 통일 한국 보고 싶어”(CEO)는 대선 후 한·미(CEO)는 동맹’을 ‘미국에 주제로 동이 열린트다: 포럼미환영사 포럼 환영사 >> 1면 포럼에서 계속 에서 한·미 “지난동맹’을 4년간주제로 미국은열린 혼돈의 시기 >> 1면 포럼에서 계속 에서 “지난 4년간 미국은 혼돈의 시기 를 겪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를 겪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홍 이사장은 “그러기 위해선 한국이 ‘큰 령이 우리가 한국에 미군 주둔으로 뭔가 홍 이사장은 “그러기 위해선 한국이 ‘큰 령이 우리가 한국에 미군 주둔으로 뭔가 그림(Big picture)’을 제시해야 한다”며 주고 있다는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그림(Big picture)’을 제시해야 한다”며 주고 있다는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민주주의·다자주의·시장경제·개방성·투 밝혔다. “민주주의·다자주의·시장경제·개방성·투 밝혔다. 명성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 “미국과 한국은 파트너십을 맺고 명성을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는그는 그는 “미국과 한국은 파트너십을 맺고 것이 필요하며, 남북관계는 완전한 비핵 있는 것이며, 미국이 한국에 뭔가를 주거 것이 필요하며, 남북관계는 완전한 비핵 있는 것이며, 미국이 한국에 뭔가를 주거 화를 전제로 공조 속 것이것이 아니다”며 “미국과 한국 화를미국과 전제로물샐틈없는 미국과 물샐틈없는 공조나 속기여하는 나 기여하는 아니다”며 “미국과 한국
홍석현 “한국의 큰 그림 제시 필요”
B
B
김경록 기자 김경록 기자
은 공동 이익인 안보를 위해 함께하는 파트 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일이 공 너”라고 통 가치인 법치주의와 평화, 안보 공 관계를 기 은 공동 설명했다. 이익인 안보를 위해 함께하는 파트 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일이 그는 “미국은 통일된 한국을 보고 싶통 가치인 억하면서 3자관계를 회복시켜야 너”라고또 설명했다. 법치주의와 평화, 안보 관계를 기한다”면 그는“통일이 또 “미국은 통일된 한국을 보고 싶 중억하면서 3자관계를 회복시켜야 한다”면 다”며 이뤄져 북한이 지금처럼 서 “한국이 국익을 위해 한·일 관계 개선에 다”며함께하지 “통일이 이뤄져 북한이 지금처럼 중 정서 “한국이 국익을 위해 한·일 관계것”이라고 개선에 말했 국과 않게 되고 한반도 평화가 노력한다면 미국도 지지할 국과 함께하지 않게 되고 한반도 평화가 정 위노력한다면 미국도앨리슨 지지할 하버드대 것”이라고 말했 착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기 다. 그레이엄 석좌교수는 착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기 위 다.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석좌교수는 해선 합리적인 정책이 활용돼야 한다”고 “미국과 중국은 ‘투키디데스 경쟁 상황’(신 해선 합리적인 정책이 활용돼야 한다”고 “미국과 중국은 ‘투키디데스 경쟁 상황’(신 말했다. 흥국 부상에 두려움을 느낀 기존 패권국이 말했다. 흥국 부상에 두려움을 느낀 기존 패권국이 캐럴라인 케네디 전 주일 미국대사는 “3 전쟁을 벌이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전쟁 캐럴라인 케네디 전 주일 미국대사는 “3 전쟁을 벌이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전쟁 국 미·일관계나 관계나한·미 한·미 관계보다을 막기 을 막기 협력이나 북한온실가 대응, 온실가 국관계에서 관계에서 미·일 관계보다 위한위한 협력이나 북한 대응, 한·일 더중요하다”며 중요하다”며 “한·일 관계스 감축을 스 감축을 노력은 수 있다”고 한·일관계가 관계가 더 “한·일 관계 위한 위한 노력은 함께할함께할 수 있다”고 가 것을알고 알고있지만 있지만 개선의 여지진단했다. 진단했다. 가어렵다는 어렵다는 것을 개선의 여지 B
BA
35 징계위 밤 8시께 “1시간 내 최종변론” 통보 윤측 반발 퇴장 이슈 검찰총장 징계위
2020년 16일 수요일 2020년 12월12월 17일 목요일
저녁되자 속전속결 분위기로 윤 총장, 출근길 지지자들에 인사 “강추위 시작, 이제 나오지 마시라”
징계위, 심재철 증인 심문 취소
징계위는 직권으로 증인 채택 했던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해 자체 판단에 따라 증인 심문
미연 부장판사는 결정문에 검찰 총장의 독립성을 상당 부분 인정 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은 데 이어 해임, 정직 처분 시 참고삼을 만한 내용도 적시했다. “직무배제의 효 과는 검찰총장 및 검사로서의 직 무 권한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으 로 해임·정직 등 중징계 처분과 동 일한 효과를 가져와 효력정지를 긴급히 구할 필요성이 인정된다” 는 문구다. 윤 총장 측은 해임이나 정직 처분 역시 효력정지의 심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드러낸 문구 라고 해석하고 있다. 전직 고위 공무원의 징계 사건 을 맡고 있는 양홍석 변호사(법무 법인 이공)는 “해당 결정문은 윤 총장 징계 집행정지 소송의 한 기 준이 될 수 있으며 윤 총장 측에 유리한 정황이 될 수 있다”고 말 했다. 판사 출신인 도진기 변호사 는 “전례가 없는 사건인 데다 검 찰총장이란 직의 무게도 고려해 야 하는 만큼 섣부른 예측은 금 물”이라고 말했다.
진행은 빨랐다. 오후 8시쯤 증인 심문을 마친 징계위는 “심재철 법 무부 검찰국장의 의견서 등을 검 토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한 만큼 결론 도출을 다른 날로 미루자”는 윤 총장 측 요청을 거부한 채 “1시 간 이내에 최종 변론을 하라”고 최후 통첩했다. 윤 총장 측은 이에 반발해 최종 변론을 거부한 채 퇴 장했다.
낮에는 심문 길어지며 순연 예상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 2차 심의가 열린 15일 서울 서초동과 과천은 온종 일 긴박하게 움직였다. 심의가 길 어지면서 3차 심의 가능성이 제기 되더니 징계위가 속전속결로 절 차를 밀어붙이면서 삽시간에 분 위기가 뒤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윤 총장 측은 몇 차례나 이의를 제기했지만 징계위는 모두 일축 했다. 윤 총장 측은 이날 징계위원장 직무대리인 정한중 한국외대 법 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성식 대 검 반부패강력부장(검사장)에 대 한 기피신청으로 징계위를 시작 했다. 정 교수에 대해서는 윤 총장 에 대한 징계 청구가 이뤄졌던 지 난달 24일 이후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의해 위촉됐다는 사실 등 이 문제로 지적됐다. 공정성이 우 려된다는 얘기다. 신 검사장에 대 해서는 ‘채널A 사건 관계자’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하지만 징계위 는 별도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기 피신청을 전부 기각했다. 징계위 는 “검사징계법에 따라 예비위원 을 충원해 징계위원을 총원인 7명 으로 늘려 달라”는 윤 총장 측 요 청도 거부했다.
이슈
윤 측 “정직이든 해임이든 소송할 것” 윤석열 검찰총장이 15일 오전 출근하다가 정문 앞에서 잠시 차에서 내렸다. 윤 총장 은 지지자들에게 “오늘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니까 나오지 마시라.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습니다”고 말한 뒤 청사로 향했다. 윤 총장은 이날 열린 법무부 검사징계위원 회 2차 심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심 국장은 윤 총장 징계 청구의 핵심 사유였 던 대검의 ‘주요 재판부 성향 분 석’ 문건 제보자로 지목돼 있다. 그는 또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절차 와 수사 의뢰 작업을 진두지휘했 고, 대검 감찰부의 대검 수사정보 담당관실 압수수색에도 관여했 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징계위는 이날 심 국장 의 입장이 담긴 진술서를 받고 현 장 증인 심문을 취소했다. 윤 총장 측은 “징계위가 열리는 법무부 건 물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증인으 로 나오지 않은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위증죄를 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고 반발했다. 한 검찰 간부는 “위증죄 등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을 고려해 판사 문건 유출 경로와 관련한 구체적 진술을 피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 고 말했다. 검찰 내에서는 이와 관 련해 징계위 발언들을 기록한 서 류에 책임자가 서명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조서(調
[짝찌 TV 캡처]
書)처럼 법적인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오후에는 증인 심문이 시작됐 다. 증인으로 채택된 8명 중 손준 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류혁 법 무부 감찰관, 박영진 울산지검 부 장검사,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 한 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이날 출석 했다. 심재철 국장은 증인 신청이 취소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 장,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는 출석하지 않았다. 심문 절차는 징 계위원뿐 아니라 변호인 측도 참 여해 모두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 식으로 진행됐다. 당일 심문 종료가 어려운 것 아 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심재철
윤 총장은 첫 심의에 이어 이날 도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고 대검 찰청으로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 에 대검 앞에서 자신에 대한 지지 구호를 외치던 시민들을 보고 관 용차에서 내려 20초 정도 짧게 인 사를 나눴다. 윤 총장은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오늘 부터 강추위가 시작되니 이제 여 기 나오지 마시라. 이제 그만하셔 도 마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말 했다. 윤 총장 측은 징계위 판단이 내 려지는 대로 소송에 나설 방침이 다. 윤 총장 측 변호인들은 징계 위 직후 “법무부가 (결론을) 미리 정해놓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징계절차 자체 가 위법하고 부당한 절차라 승복 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 라고 밝혔다. 앞서 윤 총장 측 이 완규 변호사는 “법무부 징계에는 실체가 없으며 정직이든, 해임이 든 누명이라 생각한다”며 “징계 집행정지 신청과 징계 무효 소송 을 함께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 측은 지난 직무배제 집행 정지 신청 때 윤 총장의 손을 들 어준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에 주 목하고 있다. 당시 재판장이던 조
강광우·김민상·박태인 기자 kang.kwangwoo@joongang.co.kr
www.koreadailytx.com
최고조건의 프라임론 주택.커머셜.FHA.VA.SBA 그외 다양한 프로그램
은행보다 더좋은 조건
972.802.2781
0
$
DOWN PROGRAM 최대 5% 다운페이 공짜 A
기획 18 6
2020년 12월 3일 목요일
기획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인텔리
홈인스펙션
“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인 인스펙터 ”
주택 / 콘도 인스펙션 타운하우스 인스펙션 상업용 건물 인스펙션
(오피스. 식당. 상가 등)
24시간내 디지털 인스펙션 리포트 제공 주말 인스펙션 가능 파운데이션 검사 TX 라이센스 인스펙터
New Construction 공학박사 최정훈 (TREC #23028)
(Phase. Final. Builder Warranty)
A
전면광고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미래를 여는
7
달라스한국학교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선도해 온 40년 역사의 달라스한국학교 (GDKS)
GDKS 만의 차별화된 새로운 교육시스템
학생 모집 ▶
등록기간: ~ 1/10
2021년 봄학기부터 시작합니다 ▶ 개학일시: 1/16 (토) 09 학생 모집
GDKS SAFE 2.0©: Systematic, Active, and Fun Education 을 목표로 GDKS가 한국 명문 대학교와 협력하여
▶
모집대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높은 학업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입니다
▶
▶
▶
등록기간: ~ 1/10까지
등록방법 및 기타 상세사항은 개학일시: 1/16 (토) 09:30
교사 모집
www.gdks.org 또는 아래 QR코드로 ▶ 모집대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지원기간: ~ 1/10까지
Tel: 469) 309-1383 Email: leadprincipal@gdks.org www.gdks.org 또는 아래 QR코드로 접속
◀ ◀
모집인원: 정교사 0명 지원방법 및 기타 상세사항은
등록방법 및 기타 상세사항은
Tel: 469) 309-1383 Email: leadprincipal@gdks.org
◀
지원대상: 홈페이지 참조
▶
◀
www.gdks.org 또는 아래 QR코드로 접속
미래를 여는
달라스한국학교
Tel: 469) 309-1383 미래를 여는 Email: leadprincipal@gdks.org
달라스한국학교
국어 및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선도해 온 40년 역사의 달라스한국학교 (G 및 한국문화 교육을 선도해 온 40년 역사의 달라스한국학교 (GDKS) 차별화된 새로운 새로운 교육시스템 GDKSGDKS 만의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
2021년 봄학기부터 시작합니다
2021년 봄학기부터 시작합니다
GDKS SAFE 2.0©: Systematic, Active, and Fun Education 을 목표로 GDKS가 한국 명문 대학교와 협력하여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높은 학업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입니다
KS SAFE 2.0©: Systematic, Active, and Fun Education 을 목표로 GDKS가 한국 명문 대학교와 협력하여
교사 모집
뿐만 아니라 온라인 수업에서도 학생들이 높은 학업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새로운 교육시스템입니다
지원기간: ~ 1/10까지
◀
교사 모집 지원대상: 홈페이지 참조
◀
모집인원: 정교사 0명
지원방법 및 기타 상세사항은
원기간: ~ 1/10까지
◀ ◀
◀
www.gdks.org 또는 아래 QR코드로 접속
469) 309-1383 집인원: 정교사 Tel:0명
Email: leadprincipal@gdks.org
원대상: 홈페이지 참조
◀
◀ A
820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오피니언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스토리가 감동을 배가한다 독자 마당
실마리 찾기 한 시간, 하루, 한 주일, 한 달, 한 해. 이 가운데 한 주일이 가장 빨리 달리고 있다. 월요일인가 하면 곧바로 금요일에 다시 월요 일을 만나고 만다. 목요일 밤에 쓰레기통을 내어 놓을 때마다 한 주일 7일이 쉽게도 가고 쉽게도 오는구나 느끼게 한다. 그 7일이 모여 우물쭈물하더 니 한 해를 밀어내고 있다. 이번 연말연시에는 기뻐할 일로 들뜬 기분이 일어날 것 같지 않다. 전쟁은 왜 하나? 정치는 늘 시 끄러운 존재인가? 바이러스는 왜 퍼지나? 땅은 왜 더러워지고 있나? 나는 왜 아파야 하는가? 생각할수록 수수께끼로 어려워 지는 문제들이다. 실타래 뭉치는 아무리 굴려봐 도 풀어지지 않는다. 뭉치에는 반드시 실마리가 있다. 실마리를 찾아내 올을 잡아당기면 줄줄이 따라 나온다. 침략자, 대기오염, 플라스틱 공해 등에 해법의 실마리는 있을 터다.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새해에 충분히 공급된다는 좋은 소식이 나오고 있다. 기뻐해야 일이다. 불편해도 억지로 참고 기다려야 하는 우리들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림이나 음악에서 뜻 밖의 짜릿한 감동을 느낄 때가 있다. 개인 적인 경험이나 그 작품을 만날 때의 특이 한 정신 상태와 어우러지면 울림이 한층 커진다. 내게는 김환기 화백의 ‘성심(聖心)’, 막 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카프카의 짧 은 소설 ‘계율 앞에서’, 영화 ‘사코와 반제 티’ 등이 그런 작품이다. 김환기 화백의 ‘성심’은 판지에 유화로 붉은 하트를 크게 그린 소품이지만 강렬한 그림이다. 성심(聖心)은 거룩한 사랑이란 뜻이다. 얼핏 보면, 김환기의 작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특이하고 독보적인 작품이다. 원화를 볼 기회를 아직 갖지 못했지만 복 제화나 영상으로만 봐도 가슴이 뜨겁고 뭉 클해진다. 그림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면서 내뿜는 감동이다. 이 그림은 김환기가 파리에 머물던 1957 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미 칠 듯이 괴로워하며 종일 흐느껴 울면서 그린 작품이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과 어 머니를 향한 애절한 마음이 오롯이 담긴 그림인 것이다. 환기미술관 박미정 관장은 이렇게 설명한다. “1950년대 중반 프랑스 파리에서 화업 에 매진하던 환기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전시를 열었다. 그 여름은 유난히 더웠고 파리지앵들은 바캉스를 떠나 전시는 활기 를 잃었다. 그때 서울로부터 비보가 날아
연도와 년도 둘 중 하나가 틀 린 표현이라 생각하기 쉽다 그 러나 연도와 년도는 표준국 어대사전에 각각 올라 있는 단어 로 상황에 따라 골라 써야 한다 년도는 얼마 후 2021년도 가 된다에서와 같이 해(年)를 뜻하는 말 뒤에 쓰여 일정한 기 간 단위로서의 그해를 나타낼 때 사용된다 연도는 사무나 회계 결산 등 의 처리를 위해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회계연도가 있다 회계의 편의를 위해 보통 1개년 을 기준으로 한 일정한 기간을 의미하므로 년도가 아닌 연 도를 써야 한다 졸업 연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
세포 과학자에게 인간의 몸은 정교한 기계 장치다. 유전 정보를 보관하는 DNA(De oxyriboNucleic Acid·디옥시보리 핵 산)가 그 시작이다. DNA는 mRNA (messenger RNA·메신저 리보핵산)에 게 유전 정보를 전달한다. DNA의 설계도 가 mRNA로 옮겨지는 과정을 과학자들 은 전사(Transcription)라 부른다. 유전 정보, 다시 말해 설계도를 복사한 mRNA는 세포핵 바깥에 있는 리보솜으 로 향한다. 리보솜은 단백질을 만드는 공 장이다. mRNA가 전달한 설계도로 단백 질을 생산하는 과정이 바로 번역(Trans lation)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순간 에도 몸속 어딘가에선 끊임없이 전사와 번 역이 반복되고 있다. 연방 식품의약국(FDA) 백신자문위원 회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방 접종자문위원회가 12일 코로나19 백신 사 용을 권고했다.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대규모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CDC가 접종을 권고한 백신은 화이자
위기의 시대, 사랑으로
가족을 보호하는 동반자가 있습니다.
보험 이 필요할 때
시인극작가
왔다. 김향안은 ‘고국에서 어머님이 돌아 가신 부음을 받고 환기는 미칠 듯이 괴로 워했다. 울면서 성스러운 심장을 그렸다’ 고 회고했다.” 화면의 구도는 매우 간결하다. 피를 쏟 는 듯한 붉은 하트가 중심에 크게 자리 잡 고 있고, 배경의 푸른 하늘로 솟아 날아오 르는 별 몇 개가 전부다. 어머니 심장에서 뿜어나온 열정이 하늘에 닿아 별이 되었다 는 상징일까? 사실 이런 그림을 놓고 조형적 구도가 어떻고 미학적으로 어떻고 하는 것은 부질 없는 일이다. 그림은 미학 이전에 정서의 표출이고 형식을 넘어서는 내용의 감동인 것이다. 김환기는 말했다.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 바 다 산 바위처럼 있는 거다.”-1973년 1월 8 일 김환기 일기 중에서 ‘하트’는 김환기 작품에 이후에도 다양 하게 변주되며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세 상을 떠나기 불과 한 달 전에 그린 점화 (點畵)에도 하트가 등장한다. 어머니를 그
J네트워크
강기헌 한국 중앙일보 산업1팀 기자
1년만에 세계를 초토화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맞서는 인류의 진검 승부 시작돼
가 개발한 mRNA 타입이다. mRNA 백 신으로 대규모 접종이 이뤄지는 건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도 mRNA 백신 이다. 이와 달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은 독성이 없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 항 원을 몸속에 전달한다. mRNA 백신은 통념을 깬 발명품이다.
손가락보다 가는 주사기에 인류가 만든 첨 단 바이오 기술을 집약했다. 주사기 속 mRNA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을 만들 수 있는 설계도를 담았다. mRNA 는 물에 쉽게 녹을 정도로 불안정한데 이 를 극복하기 위해 나노미터 크기의 지방질 로 감쌌다. 지질(脂質) 성분의 리피드 나 노 파티클(Lipid Nano Particle)이 그것 이다. 주사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간 mRNA 는 세포 속으로 들어가 코로나19 단백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인간의 세포가 바이러스 단백질을 생산하 는 ‘번역’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이 와 달리 기존 독감 백신은 독성을 줄인 생 바이러스나 사멸한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 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하루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선 한국 등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한창 이다. 중국에서 시작해 1년 만에 세계 정 복에 성공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인류 가 맞설 수 있을까. 진검승부는 이제부 터다.
자동차 보험/ 집보험/ 사업체보험 상업용 건물 보험/ 생명보험
“
연도와 년도
장소현
리는 애절한 마음이란 그런 것이다. 자식 이 외로울 때, 힘들고 아플 때 슬그머니 나 타나시는 어머니처럼 하트가 그림에 나타 난다. 어머니 생각에 통곡하면서 그렸다는 사연을 알고 그림을 보면서 누군들 어머 니 생각을 하지 않으랴. 이처럼 좋은 그 림에는 저마다 이야기가 있는 법이고, 그 사연을 알고 작품을 보면 감동이 한 층 진해진다. 그림과 이야기가 만나면서 새로운 차원이 열리는 것이다. 이중섭의 그림이 그렇고, 로트레크나 모딜리아니 의 그림이 그렇다. 어떤 경우에는 이야 기가 너무 강렬해서 그림의 참맛을 죽이 기도 한다. 이런 효과는 추상화에서도 물론 가능하 다. 흔히 추상화는 아무 것도 안 그린 그림 이라고 생각하는데, 모두가 그런 것은 아 니다. 구상화에 줄거리와 이야기가 있다 면, 추상화에는 시(詩)와 음률이 있다. 가 령, 김환기의 점화의 점들은 하나하나가 그 리움이고 음악이고 별이고 우주다. 현대를 스토리텔링의 시대라고 말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힘에 주 목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에서도 상품을 팔려고 하지 말고 스토리와 감동을 팔라고 말한다. 스토리에 이미지가 결합되면 감동 은 한층 강렬해진다. 그림에서 감동을 받고 싶다면 사연을 알 고 보는 정성이 필요하다.
통념을 깬 발명품 mRNA 백신
남철·LA
우리말 바루기
문화 산책
정직한 Agent 가 함께 하겠습니다.
박종혁
A
8
오피니언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오피니언
민주주의는 역지사지다
9
디지털 세상 읽기
<易地思之>
민주주의는 천의 얼굴이다. 정 치인은 누구나 민주주의라는 이름을 내세우지만, 우리가 믿 는 민주주의와 다른 경우가 많 다. 민주주의는 부서지기도 쉽 다. 사람만 바뀌어도 달라진다. 미국 민주주의가 흔들린다. 미국을 기준으로 좇아온 나라 들은 더 위태롭다. 진실과 가짜 가 뒤섞인 ‘탈진실’의 시대에 민 주주의도 정체성을 잃어간다. 일부 극단적인 과격분자들만 의 소동이 아니다. 서로 다수라 고 주장하는 세력이 대립하면 서 민주주의의 기반을 허물고 있다. 민주주의의 대척점에 서 있 는 탈레반이나 홍위병, 보코하 람도 처음에는 민심을 업고 등 장했다. 탈레반은 외세에 시달 린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극단 적인 민족주의, 이슬람 원리주 의를 내세우며 세력을 확장했 다. 그러나 그들의 정치재판, 종 교재판은 주민의 일상을 파괴 했다. 중국·나이지리아에서도 대기근의 불만을 등에 업고 어 린 학생들에게 순결, 원리주의 의 완장을 채웠다. 민주주의에서 투표를 만능 처럼 이야기한다. 다수결이기 만 하면 ‘닥치고 민주주의’라고 한다. 요즘 우리 정치가 그렇다. 다수는 선(善)이고, 소수는 악 (惡)이라고 한다. 정말 그런가. 독재의 전형이라고 하는 유신 체제도 민주주의를 내세웠다.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했다. 요즘 표현으로 하자면 ‘K-민주 주의’ 정도다. 유신 헌법 국민투표에 91.9% 가 투표하고, 91.5%가 찬성했 다. 그런데 왜 국민은 저항했을 까. 3분의 2에 가까운 압도적 국 회 의석을 차지한 집권당이 야 당 총재를 합법적으로 제명했 는데 왜 문제가 됐을까. 왜 부산 과 마산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파가 무조건 옳고, ‘닥치고’ 따 라야 한다는 결정이 아니다. 특 정 정당의 후보로 당선되지만, 국정 전체의 운영을 위임받는 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도 취 임사에서 “오늘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저를 지지하지 않은 국민 한 분 한 분도 저의 국민, 우리의 국민 으로 섬기겠습니다”라고 약속 했다. 사실 이런 약속은 지키기가
김진국 칼럼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다수는 선, 소수는 악 아니다 다른 생각에도 귀 기울여야 정권 잡으면 야당 때 기억하고 산에 오를 때, 내려갈 준비해야
핵심 측근인 중앙정보부장이 권총으로 끝내야 했을까. 민주주의에서 투표는 불가피 하다. 선거를 돌아보면 한 표로 당락이 갈리는 경우도 있다. 심 지어 어떤 지방선거에서는 같 은 수의 표를 얻어 나이순으로 당선자를 정한 경우도 있다. 당 락은 규칙대로 정할 수밖에 없 다. 그렇다고 민주 정치가 ‘닥치 고 다수결’은 아니다. 다수결이 선악을 가르는 건 더더구나 아 니다. 다수의 탈을 쓴 독재는 위 험하다. 소수의 정당한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가 문제가 되는 것도 이 지점이다. 대통령 은 한 사람이다. 1표만 많아도 당선이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가르는 기준이 아니다. 특정 정
쉽지 않다. 어느 순간에는 선택 해야 한다. 그래도 자기 생각과 다른 목소리를 악마화하지 않 고, 귀를 기울이는 노력은 해야 한다. 유신체제가 비난받은 가 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반대 목소 리를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탄 압한 것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삼권 분 립의 견제와 균형이 그 체제에 서는 없었다. 대통령은 삼권의 위에 군림했다. 그 경험이 아직 도 살아있다. 비난하며 배웠다. 집권당은 대통령 지시로 움직 인다. 탈당한 국회의장도 여당 과 호흡을 맞춘다. 검찰과 법원 도 손아귀에 쥐려 한다. 대통령 권한을 쪼개는 개헌 논의를 10 여년 째 계속했지만, 마지막 고 비를 넘지 못한다. 집권 세력은
권력 독점이 영속하리라 믿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권력을 나눌 때 가 장 염려하는 게 부패다. 대통 령마다 퇴임 후가 비참했다. 권 력을 나누면 정치세력의 담합 과 부패가 더 심해질 거라고 걱 정한다. 그럴수록 사법의 독립, 수사의 공정이 필요하다. 일본 은 내각제 나라다. 1976년 다나 카 가쿠에이(田中角榮) 전 총 리를 도쿄지검 특수부가 구속 함으로써 성역이 없음을 보여 줬다. ‘광주 학살’ 책임자로 비난받 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 임 중 친인척을 가장 많이 사법 처리했다. 동생 경환씨는 공금 횡령 혐의로, 형 기환 씨는 서울 수산시장 운영권 개입 혐의로 구속됐다. 처남 이창석씨, 처삼 촌 이규광씨, 사촌 순환·우환씨 도 줄줄이 구속됐다. 김영삼·김 대중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아들 을 구속하고, 국민에 사과했다. 아버지 때문에 고문을 당한 아 들에게도 ‘마음의 빚’을 들먹인 대통령은 없었다. 표적 사정한 다고 항의한 대통령도 없었다. 검찰은 범죄를 보면 파헤쳐 야 한다. 정상을 참작하는 건 법 원 몫이다. 정치적 화해와 사면 을 검토하는 건 정치인의 역할 이다. 검찰이 ‘범죄’가 아닌 ‘사 람’을 가려 수사하면 정권의 ‘홍 위병’, ‘탈레반’이 된다. 수사기 관이 살아있는 권력의 갑옷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집권세력의 정적을 탄압하는 앞잡이가 되 어서도 안 된다. 민주주의는 쉽지 않다. 쾌도 난마(快刀亂麻)가 없다. 타협과 절충의 시간, 인내가 필요하다. 민주주의는 입장을 바꾸어 생 각해야 한다. 정권을 잡았을 때, 야당이었을 때를 기억해야 하 고, 산에 올라갈 때, 내려갈 때 를 준비해야 한다.
그가 텍사스로 간 까닭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의 CEO 일 론 머스크가 그동안 살던 캘리포니 아를 떠나 텍사스로 이주했다. 머 스크는 지난 여름 캘리포니아의 지 자체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테슬 라 공장의 작업 재개를 허가하지 않자 분노해서 “앞으로도 이런 식 이면 회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 다”고 엄포를 놓았다.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세금을 내는 기업이 떠나 는 걸 두려워한 지방자치단체는 결 국 작업 재개를 허용해줬다. 머스크는 캘리포니아주가 세계 최고 테크기업들을 배려하지 않는 다고 비난했지만, 사실 머스크는 공장이나 회사를 옮긴 게 아니라 자신의 거처를 텍사스로 옮긴 것이 다. 최근 테슬라 주가의 급상승으 로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2위 갑 부로 등극한 머스크는 캘리포니아 주에 남아있을 경우 큰 소득세를 내야 하는 반면, 텍사스에 살면 소 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결국 세 금을 내지 않기 위해 주소지를 옮 긴 것이다. 텍사스 주지사는 머스 크의 이주를 환영하면서 그런 의도 를 확인이라도 해주듯 “텍사스는 기업을 운영하기에 가장 좋은 주” 라며 “캘리포니아는 소득세가 가 장 높지만, 우리는 하나도 없다”고 자랑했다. 실리콘밸리의 또 다른 대기업 오라클은 아예 회사를 텍 사스로 옮기겠다고 발표했다. 점점 더 많은 미국의 주들이 세 금 감면과 약한 노동법을 미끼로 다른 주의 기업을 유혹하고 있다. 하지만 세제 혜택만이 경쟁력인 지 역의 주민들은 극심한 빈부 격차 를 경험하게 된다. 이런 유혹에 빠 지지 않고 “세금 제대로 내지 않으 면 떠나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캘리 포니아나 뉴욕 같은 일부 지역뿐이 다. 기업이 세금을 많이 내면서도 있고 싶을 만큼 큰 매력을 갖고 있 기 때문이다. 박상현 (사)코드 미디어 디렉터
텍사스 설계 업무
저/렴/한/상/담/과/최/고/의/서/비/스
초이디자인 건축사사무소 공장, 상업시설, 아파트, 쇼핑센터 및 인테리어 신축과 증축리노베이션 설계서비스 및 기업건설투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건축설계서비스 BUILDING PERMIT SERVICE 사업부지 인허가업무 PLAT CONSULTING & SITE PLANNING 단지개발 및 타당성 조사 FEASIBILITY STUDIES 투자가치 분석 VALUE ENGINEERING
건축사 최유승 www.choidesign.net dchoi@choidesign.net 3010 LBJ Freeway #1200, Dallas, TX 75234
401.217.9023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HKS대형사무소 책임건축사 경력 코트라 글로벌 지역전문가(건축)
Y. David Choi, AIA
텍사스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건축학 석사 , MBA/부동산 석사졸업 텍사스주 건축사면허 A
10 전면광고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DONUTS DELI
ONLY
3.25% Flat Rate 보장 트랜잭션 NO 인터체인지 계약기간 숨어있는 Fee UMS 스페셜
(Flat Rate Service) 기간 : 2020년 12월 31일까지
예. $10,000 Card 매출 => $325.00 (3.25%)
United Merchant Service Inc.
K.J. (469) 238. 9322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