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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9, 2020 A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개최 ‘평화통일’4행시, 영어권 동포·외국인 대상‘KOREA’또는‘PEACE’5행시 응모기간 2021년 1월 7일(목)까지… 총영사상(장원)은 500달러 상금과 부상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회장 박 요한)는 지난 17일(목)부터 내 년 1월 7일(목)까지 한인동포, 한인단체 및 외국인을 대상으 로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들 을 4행시로 담아낼 수 있는 '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을 개최 한다. 공모 내용은 '평화통일 4행시 짓기',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모토문구 및 슬로건'이다. 또한 특별히 영어권 동포들과 외국인들을 위해 'KOREA', 또 는 'PEACE'를 주제로 영어 5 행시(Acrostic Peom)도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 참여방법은 작품자 응모자 이름 및 거주지역(도 시/주)와 함께 자신이 지은 작 품을 nuachouston@gmail.com 로 보내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따로 없다.
시상 내역은 총영사상(장원) 수상자 1명, 상금은 500달러와 부상이 주어진다. 민주평통휴스 턴협의회장(최우수상)은 2명으 로 각각 250달러의 상금이, 협 의회장(우수상)은 4명, 상금은 각각 100달러, 장려상은 20명, 각각 50달러, 참가상은 40명, 각 각 3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7일(토) 에 개최될 예정이며, 시상 내 역은 추후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제출된 응모작은 반환되 지 않으며, 응모작에 대한 지적 재산권은 '2020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주최측인 민주평통휴스 턴협의회에 귀속된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박요 한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20 년 마지막 달을 뜻깊게 보내고, 희망의 2021년을 맞이해 동포
여러분들이 '평화통일'을 바라 는 마음들을 4행시로 담아낼 수 있는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많은 한인동 포들, 그리고 외국인들이 이번 평화통일 4행시 짓기 행사에 참 여해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연 말연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행사 참여 독려와 함 께 연말연시 인사를 한인동포 들에게 전했다. 이번 '평화통일 4행시 짓기' 행사는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가 주최하고 주휴스턴총영사관 (총영사 안명수)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참가 문의는 이메일 nuachouston@ gmail.com 또는 전화 832-7154158로 하면 된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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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주달라스 출장소, 달라스 북서경찰서에 손세정제 전달 “한인사회 안전 위한 노고에 감사” 주달라스출장소(소장 홍성래) 는 지난 10일(목) 해리하인즈 한인상권을 관할하는 달라스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손세정제 10박스를 전달하고, 달라스 한 인동포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 주야 헌신하는 경찰관들의 노 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 다. 이번 손세정제 전달 행사에는 주달라스출장소에서 홍성래 소 장, 조범근 영사, 김동현 부영 사, 최일용 선임실무관이 참석 했고, 달라스 북서경찰서에서는 릭 왓슨(Rick Watson) 북서 경찰서장, 데이비드 김(David Kim) 경관 및 여러 경관들이 참석했다.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 은 전달식 인사말에서 "코로나
펜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보건 위기 상황 하에 달라스 한인사 회의 안전을 위한 북서 경찰서 의 노력과 봉사에 감사드린다" 고 사의를 표했다. 이어 홍 소장은 "앞으로도 우 리 달라스 한인동포사회와 유 대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달라스 북서경찰서 릭 왓슨 경찰서장은 "주달라스출 장소의 방역 용품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 사회와의 더욱 견 고한 유대관계 형성과 지역사 회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와 더불 어 달라스 한인사회와의 지속 적 유대관계를 맺을 것을 언급 했다. 조훈호 기자
지난 10일 주달라스출장소는 달라스 북서경찰서를 방문해 손세정제 10박스를 기증했다. [사진제공=주달라스출장소]
주달라스출장소, 여권·비자·국적 업무 방문 예약제 실시 21일(월)부터 예약방문제 시행,‘영사민원24’ 통해 온라인 예약… 특정 시간대 무예약 방문제도 병행 주달라스출장소(소장 홍성래) 는 북텍사스지역 코로나 바이 러스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감 안해 감염 예방 및 효율적인 민 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21 일(월)부터 여권, 비자발급, 국 적 업무에 한해 예약 방문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외공관 방문예약은 '영사민 원24' 사이트를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할 수 있다. 예약사이트 는 consul.mofa.go.kr 또는 검 색창에 '영사민원 24'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방문예약 서비스 예약은 홈 페이지 내 [나의민원]-[재외공 관 방문예약]에서 이메일 인증
을 사용해 회원가입 없이 비회 원 로그인을 한 후, 방문할 재 외공관, 방문 일시, 여권, 비자, 국적업무 중 본인이 원하는 민 원업무를 선택해 예약을 진행 하면 된다. 방문시에는 민원인의 신분증, 민원업무 구비서류를 지참해 예약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 다. 예약시간 20분이 지나면 자 동으로 무예약자 대기자 명부 로 전환되어 업무처리가 지연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여권, 비자, 국적업무 외 공 증, 가족관계 신청 및 증명발 급, 공인인증서 등 기타 업무는
현행과 같이 예약 없이 처리 가 능하다. 주달라스출장소는 예약제 시 행에 따른 민원인 불편을 고려 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 시,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 지 무예약 방문을 병행할 예정 이다. 예약 없이 방문한 민원 인의 경우에도 대기자 명부 작 성 후 예약자가 없는 빈 시간대 에 순차적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다. 출장소측은 가급적 60세 이 상, 임산부 및 미성년자를 동 반한 노약자가 특정 시간대 무 예약 방문을 이용할 것을 당부 했다. 조훈호 기자
백신 나와도 혹독한 현실… 미국, 코로나 입원환자 11만명으로 최대 전문가들 “백신, 올겨울 코로나 사태에는 별 영향 못 줘”… 뉴욕시장 “크리스마스 뒤 더 엄격한 조치 내놓을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인 미 국에서 14일 마침내 백신 접종 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혹독하다. CNN 방송은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를 인용해 14일 기준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입원 환 자가 11만500명으로 팬데믹(세 계적 대유행) 사태 이후 최대치 를 기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입원 환자는 사망자 수를 점 쳐볼 수 있는 선행 지표인데 이 수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 이다.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 규 감염자 수는 21만5천여명으 로,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2천 389명으로 각각 집계되며 코로 나19 사태 후 가장 높은 수준 을 보였다. 백신 접종이 개시된 14일에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 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그
러나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 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앞 으로 석 달간 추가로 18만6천 명이 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CNN은 전했다. 백신이 출시됐지만 악화일로 의 코로나19 사태에는 당분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 고 전문가·지도자들은 말하고 있다. 리처드 베서 전 질병통제예방 센터(CDC) 국장대행은 "이 백 신은 매우 훌륭하지만 올겨울 우리가 경험할 궤도를 바꾸지 는 못할 것"이라며 "그것은 우 리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사회 적 거리 두기를 하고 손을 씻어 야 할 필요성을 바꾸지 못한다" 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 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도 14일 "당분간은 우리가 마스 크를 치워버리고 모임에서 거 리 두기를 잊어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마도 늦 가을이나 내년 겨울 초쯤에나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는 백신이 희망의 순간을 제공 했지만 "우리는 이 팬데믹 최 악의 순간의 한복판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누적 감 염자가 나온 캘리포니아에서는 나흘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명 넘게 나왔고,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ICU) 입 실자는 역대 최고치에 이른 상 황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큰 로 스앤젤레스(LA)카운티에서는 11월 1일 이후 하루 신규 환자 가 625%나 증가했다. 젊은이들 이 지역사회 전파를 이끌고 있 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수주 내에 더 엄격한 규제 조
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시사했 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우리는 지금 더 큰 조치를 계획하기 시 작해야 한다"며 "이를 하기에 자연스러운 시점은 크리스마스 직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년 2월 말에서 3월께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백신 접 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 견했다. 에이자 장관은 "(내년) 2월 말, 3월쯤의 시기에 독감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일 때와 비슷 한 것, 즉 사람들이 (백신을 접 종해주는) 크로거나 CVS, 월그 린, 월마트로 들어가는 것을 보
기 시작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체 미국 대중의 70∼80%가 코로나19 백신을 맞 는다면 그때는 '집단면역'이 형 성돼 코로나19의 전파가 억제되 면서 과거와 같은 정상으로 복 귀할 수 있다고 보건 전문가들 은 말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는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천 655만7천여명, 사망자 수를 30 만1천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장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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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기획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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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문제 해결되면 복수국적 확대도 가능 인터뷰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한국 3개월 체류면 건강보험 제도 장벽 낮아 시민권자 많아야 미국 여론 움직일 힘 생겨 “재미동포 한인께 가장 바라는 것은 이민자로서 되도록 빨리 시 민권을 취득하시길 바랍니다. 미 국에서 ‘참정권’을 가져야 해요. 미국은 세계에서 정치·경제적으 로 영향력이 큰 나라입니다. 한 인 여러분이 참정권을 행사하면 ‘미국의 힘’이 한반도 평화에 이 바지하도록 할 수 있어요. 미국 을 움직이는 역할을 동포사회가 해주셔야 합니다.” 지난 11월 4일 한국 재외동포 재단 10대 이사장으로 김성곤 전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재외동포 재단은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한다 한해 예산은 651억 달 러로 한인 차세대 정체성교육과 한인단체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 고 있다 4선 국회의원 출신인 김성곤 이사장은 ‘홍익인간’ 정신을 강 조했다. 한민족 정체성 강화 정 책을 펼쳐 국적에 상관없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는 ‘코리안’의 자부심을 독려하고 싶다고 강조 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한인사회와 도 친근하다. 김 이사장 스스로 “한때 유학 등으로 10년 가까이 재미동포로 살았다”고 강조했 다. 그의 형은 미국 해군정보국 정보분석가로 일하다 주미한국 대사관 무관에게 군사기밀을 유 출한 혐의로 1996년부터 옥고를 치른 로버트 김씨다. 김 이사장은 세계 최고의 민주 주의 국가 미국에서 자리 잡은 한인사회가 질적 성장을 해야 한 다고 당부했다. 선진 민주주의 시스템을 체득해 한인사회 발전 을 도모해 달라고 부탁했다. 특 히 한반도 평화를 위해 미국 정 부와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 끌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 음은 김성곤 이사장과 일문일답. -국회의원 및 당직 활동 때 재 외동포 전문가로 불렸어요. 이 이슈에 집중했던 이유가 있나요. “제가 미국에서 재외동포로 10 년 살았어요. 필라델피아와 뉴욕
에서 학생 신분으로 살았죠. 시 민권자인 큰형님이 우리 정부에 기밀문건을 넘겼다가 간첩 혐의 를 받았어요. 해외에 사는 동포, 다른 나라 국적을 가진 우리 동 포의 정체성, 어떻게 살아야 하 나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2007년 헌법재판소가 재외국민 투표권 을 다룰 때 당시 열린우리당 정 세균 대표가 재외국민 투표, 동 포위원장을 맡기더라고요.” -한인사회는 재외국민투표 진입장벽을 낮춰달라고 요구합 니다. “참정권 및 재외동포 정책 확 대는 이해합니다. 다만 한 개인 (국회의원 포함)의 권한으로 안 되는 것을 되게 할 수는 없어요. 제게는 재외동포사회가 제 ‘지역 구’라고 생각합니다. 이사장으 로서 국회의원 네트워크, 재외동 포 신뢰 등을 잘 활용해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엮어낼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3년 동안 재외동포 법안, 조직개선 등 재단의 역량 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습니다.” -재외동포나 재외국민 한국 방문 때 제도적 편의 요구도 많 아요. “한국 가면 (시니어) 전철도 공짜고 그런 혜택 줄 수 없느 냐고 합니다. 한국 국민 입장에 서는 세금 안 낸 사람이 그런 요 구하면 무례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와요. 건강보험은 3개월 이상 체류하면 신청 자격을 줍니다. 부동산 거래는 자국민이나 외국 인과 차이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 요. 한국에서 거주할 때 법만 잘 지키면 큰 불편은 없습니다. (재 외동포가)너무 과도한 것을 기 대하면 한국 국민이 불만을 가질 수 있어요. 복수국적은 병역 문 제가 걸려있긴 합니다. 병역문제 가 해결되면 복수국적 확대도 전 향적으로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국 내 재미동포 인식은 어 느 정도라고 보세요. “우선 재외동포는 시민권자, 재외국민은 우리나라 국적자입
김성곤 이사장 약력 - 제31대 국회사무총장 -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 제15·17·18·19대 국회의원 - 템플대학교 석박사 - 고려대 사학과
니다. 현 재미동포는 1970년대 미국 이민법 개정 후 이민을 많 이 가신 분들이죠. 재미동포에 대해서는 시기심이나 병역기피 사례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분명 있어요. 반면 과거 김대중 대통령 인권운동 지지, 군사정 부 시절 민주화 지원도 재미동 포가 앞장섰죠. 양쪽 측면이 있 습니다.” -한인사회에 느끼는 아쉬운 점을 꼽자면. “재미동포 사회 분열이 너무 많 아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만 하 더라도 오랫동안 정리가 안 되고 있어요. 지역별 한인회 및 한인사 회도 분규가 꽤 있고요. 상대적으 로 재미동포 사회가 심한 거 같습 니다. 민주주의 국가로 이민 간 만큼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갈 등을 풀었으면 좋겠어요. 분규가 많을수록 아쉬움이 듭니다.” -한인 2~3세 차세대 중요성 과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한인 2~3세는 유대인이나 중 국인과 달리 그쪽 사회에 동화되 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말 다 잊 어먹고 한국 사람인지 아닌지
모를 정도로 정체성이 희박해지 는 문제가 있어요. 한인 정체성 을 갖추는 것이 ‘이익’이 돼야 합 니다. 한국어 능력이 한인회사, 주류회사 취업에 도움이 돼야 해 요. 대한민국 경제도 엄청 성장 했습니다. 동포 자녀가 한국어를 배우면 여러 가지 기회를 얻는 것 이라 생각해요. 한류 덕분에 한 국 노래, 영화를 좋아하는 좋은 징조도 보여요. 특히 우리는 ‘코 리안’이 대단히 아름다운 뜻이라 는 걸 알아야 해요. 우리의 건국 이념은 ‘홍익인간’이죠. 재외동 포 정책의 기본입니다. 전 세계 인간세계를 이롭게 하라는 뜻을 정체성의 기본으로 삼으면 어떨 까요. 거주국에 이롭고 모국도 돌 볼 줄 아는 사람, 전 인류를 이롭 게 하는 존경받는 코리안이 되길 바라요. 차세대 한인이 한국인이 란 자부심도 생길 겁니다.” -한인사회가 가장 역점을 둬 야 할 활동이나 사업을 꼽는다면. “빨리 시민권을 따서 참정권 을 행사하세요. 한반도 평화에 굉장히 중요해요. 미국은 세계 적으로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나라입니다. 한인이 참정권을 행사해서 미국의 힘을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미 국을 움직이는 역할을 동포 여 러분께서 해주셔야 합니다. 한 반도 전쟁은 절대 안 돼요. 북한 이 밉다고 전쟁을 일으킬 순 없 잖아요. 미국이 평화통일을 도 와줘야 합니다. 미국 정부는 그 렇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 고 양쪽 측면이 있어요. 남북이 화해하고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미국이 그런 방향으 로 가도록, 재미동포가 미국을 설득해줘야 합니다. 참정권으로 정치에 참여하세요.” -연방 한인 의원 4명에게 당 부하고 싶은 말씀은. “연방 의원 4분 당선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미국이 우리와 동 맹이라고 하지만 한국은 한국, 미국은 미국입니다. 미국(국익) 에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지 한반도 포기할 수 있어요. 한 인 하원의원에게 미국 국익이 우 선인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두 나라 국익이 충돌하지 않는다면 홍익인간 이념을 실현해주는 역 할을 해줘야 합니다. 선출직으로 서 한인사회, 한반도 평화,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움직여 주 시길 바랍니다.” -한인사회에 강조하고 싶은 말씀은. “미국 내 유대인 인구와 한인 인구가 차이가 크지 않아요. 미 국에 사는 유대인이 엄청난 힘 을 발휘해 미국이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있어요. 한인사회라고 못할 이유 하나도 없어요. 참정 권 행사하고 여러 분야에서 역 할을 해주세요. 특히 미국 사회 를 합리적으로 움직이셔야 해 요. 미국의 헌법정신인 인권, 평 화, 인류 공동선 등 보편적 가치 에 기반해 미국 시민, 언론, 정 치를 설득하면 한반도 평화정착 김형재 기자 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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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바라보는 한인 교계 시각은
미국의 좌 편향 우려 이민 정책은 환영 낙태 반대하는 보수 기독교계 바이든은 낙태 정책 완화할 것
성소수자 위한 평등법 내놓겠다 기독교계 바이든 당선 내심 불편
체류 신분 고민하는 한인 교인들 복지 소수계 대우 정책 등 기대
조 바이든 당선 예정자가 취임 준비에 박 차를 가하고 있다 인수위원회 명단 발표는 물론 취임 후 각종 정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하고 있 다 이에 대해 한인 종교계는 어떤 반응 일까 미국은 종교계의 표가 많다 그만큼 종 교가 정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바 이든의 시대가 열리는 것을 앞두고 교계 도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의 정책이 종교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의 의제를 공개하면서 바이든은 낙태 제 공 단체(플랜드 페어런후드)에 대해 다시 자금을 지원하고 건강보험개혁법에 피임 보험을 포함 낙태 등을 반대하는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실 행했던 정책들이다 즉 바이든은 트럼프 행정부와 정반대로 가겠다는 의미다 무엇보다 멕시코 시티 정책을 보면 바이든의 의중이 보인다 이 정책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시행됐었다 낙태 지원 국제 단체의 자 금 지원을 제한하는 내용이다 레이건 행 정부 이후 클린턴 부시 오바마 행정부 등을 거치며 폐지와 재도입이 반복됐다 바이든 행정부 의제에는 이 멕시코 시티 정책에 대한 철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 졌다 바이든과 민주당이 견지하는 성소수자 정책도 보수 기독교계 입장에서는 입맛 에 맞지 않는다 바이든은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을 역임하면서 동성애자 결 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적도 있다 지난 1일 민주당 척 슈머 연방상원 원 내대표 역시 바이든의 LGBT 관련 정책 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당선 예정자는 성소수자를 위 한 평등법을 취임 후 100일 안에 통과시 킬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지난해 하원을 통과했지만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에서 막혔다 성전환자가 선천적 성별과 반대되는 화 장실 샤워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 적 선택의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이러한 발언과 정책적 기조는 보수 기독 교계 입장에서는 바이든과 민주당의 향후 4년의 방향성을 가늠해보는 잣대가 된다 그럼에도 바이든에게 묻어나는 종교적 색채는 여전히 짙다 그는 대선 직후(11월7일) 당선 승리를
조 바이든 당선 예정자는 독실한 가톨 릭 신자다 초등학교부터 가톨릭 계열 학교에 다 녔다 그는 대선이 끝난 첫 일요일에도 자택 인근 성당에서 집전 된 주일 미사에 참석했다 그만큼 종교적 색채를 지닌 인 물이다 정책과 신념의 괴리는 그 지점에서 비 롯된다 그의 종교적 배경은 주로 낙태를 반대 하는 가톨릭이다 반면 민주당의 정책 적 기조는 낙태를 찬성한다 바이든은 오래된 정치인이다 경력이 50년에 이른다 때문에 정치적 배경과 종 교적 배경 사이의 괴리를 그 누구보다 잘 인식한다 그는 대선 전 가톨릭계가 낙태 정책에 대한 입장을 요구할 때 나는 낙태를 싫 어한다 그렇다고 이를 법적으로 불법화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 매모호한 답변으로 빠져나갔다 낙태 반대론자들은 바이든의 당선이 매 우 불편하다 최근 크리스천포스트는 바이든 행정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예정자는 지난 12일에도 델라웨어주 그린빌 지역 브랜디와인 성 요셉 성 당에서 집전된 주일 미사에 참석했다 AP
확정하는 연설에서 성경 구절을 꺼내들 었다 전도서 3장 1~3절이었다 해당 구 절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내용이다 자신을 반대하는 진영에 대해 분열 보 다 통합을 강조하며 성경 구절을 토대 로 손을 내민 셈이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찬송가(On Eagles Wingsㆍ독수리 날개 위에) 가 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최근 추수감사절 메시지 영상에서도 시 편의 작자를 의미하는 사미스트 (psalmist)를 팔마스트(palmast)로 발음하는 실수본지 12월1일자 A-14 면를 저질렀지만 바이든에게 종교적 배 경이 작용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 실이다 달리보면 바이든이 종교적 색채를 부 각시켰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의 한 축을 이루는 종교계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 을 방증한다 이민자로 구성된 종교계는 시각이 조 금 달라질 수 있다 한인 교계의 경우 바 이든의 이민 정책은 상당히 긍정적 영향 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트럼프 행정부때와 달리 이민 정 책은 상당수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패서디나 지역 한 신학교 관계자는 그 동안 유학 비자 등의 발급이 까다로워 신 학교들이 외국인 학생 모집 등에 어려움 을 겪었다며 적어도 이민 정책에 대해 서는 한인 교계나 신학교에 여러모로 유 리한 점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이민 정책 완화 조짐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연방법원 뉴 욕주 동부지법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한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축소 시행령과 관련 원상복구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본지 11월16일자 A-2면 LA한인교계 한 관계자는 교인들 중 에 서류미비자도 많고 신분 문제 때문
에 기도 제목까지 내놓을 정도로 어 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많다며 민주당 정책이 다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이민 복지 소수계 대우 정책 등은 한 인 교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럼에도 보수 기독교계는 불안함을 떨 쳐 버릴 수가 없다 민주당과 바이든 행 정부가 급진적 정책을 추진할 경우 기독 교계의 반발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기독교인 유정순(68ㆍLA)씨는 동성 결혼 허용 등 미국이 급격히 왼쪽으로 기 울었던 오바마 시절로 다시 돌아갈 것 같 아 심히 우려된다며 그런 부분을 걱 정하는 교인들이 많다 바이든이 민주 당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정책적으로 균 형을 잡아주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실제 이번 대선에서 개신교인들의 선 택은 도널드 트럼프였다 대선 직후 에 디슨리서치 등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개신교인 중 62%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 바이든에게 표를 던진 개신교 인은 37%에 불과했다 두 배 가까이 차 이가 나는 셈이다 이는 기독교계가 바이 든에게 갖는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이는 곧 바이든 당선 예정인에게는 숙 제다 가톨릭이라는 종교적 배경을 갖고 도 종교계 표심을 얻지 못한 것은 향후 임 기 기간 동안 바이든에게 큰 부담이 될 것 으로 보인다 한인 교계 한 관계자는 특히 종교계는 강한 신념이 작용하기 때문에 낙태 동성 애 등 단일 문제만 놓고 판단하는 싱글 이슈(single issue) 유권자가 많다며 유독 기독교인 중에 트럼프 지지자가 많 은 것은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 부분을 바이든 당선인이 어떤 식으로 극복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장열 기자 말했다
등불 아래서
우리는 코로나와만 게 아냐 언제싸우는 어디서든
세상을 읽다!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이 모두가 아 플 때가 있다 어디를 보아도 차갑고 날카로운 바람만이 지나치는 그런 날 이 있다 어디를 보아도 파도와 폭풍우 만 치는 그런 바다가 있다 모두가 지 쳐있기에 서로 안부를 묻기도 어색한 하루도 있다 지나가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어 보이는 이런 시간이 있다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와 전투 중이다 그러나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만 싸우는 것이 아니다 외로움과 싸우고 한숨 그리고 불안과도 싸운다 그러다 보니 사랑하는 식구들에게조차 싸움을
마가 하는 말이 있었다 야 왜 맞고 다녀? 너두 같이 때려줘 아이가 말한 다 그럼 개가 또 때려 그럼 너두 또 때려야지 이때 아이가 천고의 지혜 를 말한다 엄마 그럼 언제 놀아? 걔 가 때리고 내가 때리고 언제 놀아? 난 놀고 싶단 말이야 영화 우리들에서 도 나왔던 한 아이의 대사는 우분투만 큼이나 신선했다 싸워야 할 일이 있다 그러나 사랑까지 잊어버리고 싸울 일은 없다 코로나에게 지치고 불안과 외로움 과 싸우느라고 우리의 사랑도 잊혀져가 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모두 사랑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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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얼음이 어는 때에도 땅 아래 조금만 내려가면 따스한 동굴이 있다 폭풍우 속에도 조금만 깊이 내려가면 평온하고 조용한 바다가 있다 이제 우리는 싸움 때문에 바빠서 잃 어버리고 또 잊어버렸던 사랑에게 조금 더 깊이 내려가야 한다 무너지지도 흔 들리지도 않고 여전히 우리를 영원히 지 키시는 그 하나님께 가까이하는 것이 복 이다 고독과 불안을 없애려고 그것들 에게 자신을 온통 바치기보다 사랑할 이 들에게 당신을 주는 것이 복이다 하나님께서 죄를 이기신 길은 바로 우 리를 사랑하신 것이다 우리가 아직 죄 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 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 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로
한성윤 목사나성남포교회
는 죄악들도 감당할 수 없는 평강이었 고 사랑이었다 천사도 사탄도 어떤 권 세도 코로나바이러스도 그리고 죽음도 이길 수 없는 사랑이다 그러니 이제 우리가 받은 이 사랑을 A 사랑해주자 사랑에게 물을 주고 따뜻 한 햇살에 내어놓고 바나나 껍질도 썰 어서 묻어주자 우리의 사랑이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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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CSIS 연례 포럼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중앙일보-CSIS 연례 포럼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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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한·일관계 개선 위해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를” 미·중 패권 경쟁, 한·미·일 공조는
중앙일보-CSIS 포럼 주요 참석자 무순 존 햄리 CSIS 소장 겸 CEO
호아킨 카스트로 하원 외교위 부위원장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석좌교수
캐럴라인 케네디 전 주일 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빅터 차
“한국에 한·미·일 3국 협력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가야 할 길 이다.” 15일 ‘중앙일보-CSIS 포럼’에 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포럼 2세션은 ‘미·중 패권 경쟁의 의의’, 3세션은 ‘바이든 시대 한· 미·일 공조 회복의 길’을 주제로 열렸다.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미 국은 한·일 관계 개선을 양국에만 맡기지 말고 물밑에서 나서야 한 다.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이후 가 장 먼저 아시아를 방문해 3국 정 상회담을 연다면 한·일 간에도 자 연스러운 관계 개선의 계기가 만 들어질 수 있다. 마이클 그린 CSIS 선임 부소장 겸 아시아·일본 석좌=한·미·일 3각
“3국 협력은 선택 아닌 가야할 길” “한국, 바이든 압박 전 선제 대응을” “한·미·일 북핵 입장차부터 풀어야”
공조는 북한의 공세를 막고, 북한 을 상대할 수 있는 레버리지(지렛 대)를 만들며, 중국의 패권적 야 심을 막고, 한·일이 같은 목소리를 내면 미국이 더 경청할 것이기 때 문에 중요하다.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한 국은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이 오 기 전에 선제적으로 한·일 관계를 풀어야 한다. 그러면 논란의 소지 를 미연에 방지하고, 바이든 정부 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 다만 공 조의 진전 방향이 지나치게 ‘중국
에 대항한다’는 인식을 주지 않도 록 하는 게 중요하다. 공조 방향이 지역의 평화·안정·번영을 위한 신 질서를 지향하도록 한국이 노력 해야 한다.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차관= 한·미·일 3각 협력은 북핵 문제와 중국 부상에 따른 대처 필요성에 서 중요하다. 최근 서울·도쿄·워 싱턴 간 북핵 문제에 대한 입장 차 이가 3각 협력을 어렵게 한 측면 이 있다. 보니 글레이저 CSIS 선임고문 =바이든 정부는 중국에 대항하 는 것보다 미국 자체에 집중하며 ‘미국의 재활성화’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국익에 맞는 기후변화·범 유행·북한 등과 같은 분야에서는 중국과의 협력이 가능할 것이다. 신정승 전 주중 대사=한국의 지정학적 환경은 일본·호주와 다
르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한· 미 동맹이 중국을 군사 목표로 하지 않도록 하고, 미·중 간 ‘윈윈 협력’에 기여할 방안을 강구 해야 한다.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전 외 교통상부 장관)=한·미 고위 관료와 전문가들이 함께 ‘한·미 동맹 미 래위원회’를 만들어 동맹의 미래 와 공유할 수 있는 공동 비전을 논 의해야 한다. 한국은 바이든 외교 의 두 가지 키워드 ‘민주주의와 동 맹’을 유념하고, 적극적으로 협력 해야 한다. 정재호 서울대 교수=한국의 전략적 모호성의 유효기간이 줄 고 있다. 모호성을 줄이기 위해 필 요한 국익의 기준, 국익의 우선순 위를 우리가 가졌는지 반성과 성 찰이 필요하다.
CSIS선임고문겸한국석좌
윤영관
“바이든, 북 ICBM 도발 땐 강경노선 채택 문 정부와 갈등 우려”
전 외교통상부 장관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차관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차관
안호영 전 주미 대사
미 대선 이후 한미 동맹 전망 15일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열 린 중앙일보-미국 전략국제문제 연구소(CSIS) 주최 화상 포럼 1 세션 ‘미국 대선 이후 한·미 동맹 전망’에서 참석자들은 “미 정권 교체 시기에 북한의 도발을 억제 하기 위해 한·미가 조기에 정책 조 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세 션은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장(전 외교통상부 차관)의 사회로 진행됐다. 빅터 차 CSIS 선임고문 겸 한국 석좌=바이든 정부는 초반 코로나 19와 경제 회복 등 국내 이슈에 집 중하겠지만, 대북 정책은 여전히 우선순위다. 오바마 정부나 트럼 프 정부 초기에 그랬듯, 새로운 행 정부를 향해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이런 때일수록 한·미 간 긴밀한 정책 협력이 필요하다.
“바이든의 민주주의 정상회의 한국,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수미 테리 CSIS 선임연구원= 한·미의 가장 시급한 공동 과제는 북한 도발 억제다. 문재인 정부는 여전히 종전선언 등 급진적인 대 북 관여를 밀어붙이고 있는데 워 싱턴에서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 이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내년 ‘화성-16형(북한판 대륙간탄도미 사일·ICBM)’ 실험과 같은 도발을 하면 바이든 정부는 강경한 입장 을 채택하라는 압박을 받게 될 거 다. 이렇게 되면 한·미 간 입장은 더 벌어진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한국의 진보 정부는 미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할 때 시행착오가 있었기 때 문에 초기 신뢰를 구축하는 게 중 요하다. 한국은 내년 바이든 당선
인이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 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바이든 정부에선 한국과 전시작 전통제권 조기 전환 문제, 한·미 연 합훈련 재개, 한·미·일 안보협력 강 화, 확장 억제력 향상 문제, 주한미 군 현안 등에서 긴장이 예상된다. 안호영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전 주미 대사)=한·미 동맹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신뢰다. 그 러려면 상대방에 ‘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말이나 정책은 하지 말아 야 한다. 한·중 관계와 관련해 사 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문제 등에서 한국의 전략적 모호성은 미국엔 의구심을, 중국 엔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우리 입 지를 좁힌다. 원칙을 갖고 대응해 미국의 신뢰도 잃지 않고 중국에 불필요한 기대감을 주지 말아야 한다.
중앙일보-CSIS 포럼=2011 년부터 중앙일보와 미국 전 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포럼. 한국과 미국의 전·현직 대외 정책 입안자들을 비롯한 양 국의 대표적인 외교·안보 전 문가들이 동북아 정세와 미 래 아시아 평화의 해법을 제 시하는 자리다. 포럼은 서 울과 워싱턴에서 교대로 열 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사 태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1962년 설립된 CSIS는 미 정부의 안보·외교 정책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국제적인 싱크탱크다. 특별취재팀=정효식·김상진 이유정·김다영·석경민 기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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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안녕하세요? 갑자기 온도도 많이 내려가고 일교차도 매우 심합니다. 연말연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마지막 달을 뜻깊게 보내고, 희망의 2021년을 맞이하며 동포 여러분들의“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들을 4행시로 담아낼 수 있는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또한 영어권 동포들 및 외국인들을 위하여 “KOREA” 혹은 “PEACE” 를 주제로 하는 영어 5행시 (Acrostic Poem) 를 공모합니다.
•대상 :
누구나 (한인동포, 한인단체 및 외국인)
•기간 :
2020. 12. 17. (목) ~ 2021. 1. 7. (목)
•시상식 :
2021. 1. 16. (토)
•공모내용 :
“평화통일”- 4행시 짓기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모토문구 및 슬로건 “KOREA” – Write an Acrostic Poem (Backronym) “PEACE” – Write an Acrostic Poem (Backronym)
•제출방법 : 작품을 응모자 이름 및 거주지역 (도시/주)과 함께 nuachouston@gmail.com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가신청서는 따로 없습니다. (Please send your entry with your name and city/state of your residence to nuachouston@gmail.com. No other forms are required.)
•시상내역 :
* 참가상은 가족단위로 (1인 가족 포함) 드립니다. * 시상 내역은 추후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제출처 및 참가문의 : nuachouston@gmail.com / 832-715-4158
• 주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 후원 :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제출된 응모작은 반환되지 않으며, 응모작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2020 평화통일 4행시 공모전 ( Competition ) 주최측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에 귀속됩니다. The submitted entries will not be returned, and the intellectual property rights of the entry will be attributed to the organizer of the Competition (NUAC Houston Cha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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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9, 2020 B
Wednesday, December 16, 2020 G
한인은행도 디지털 뱅킹 다양해진다 개인 무료송금 서비스 도입 디지털지갑웹사이트 개발 팬데믹의 장기화로 한인은행들 도 디지털뱅킹 강화에 적극 나서 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과 모바일 등 언택트(비대면) 방식 의 은행 업무 이용자가 대폭 늘 면서 한인은행들이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한인은행들은 개인끼리 편리 하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 결제가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용자가 용이하게 웹 사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웹사 이트 개편도 했다. 디지털뱅킹 인력도 늘리고 있다. 디지털뱅킹을 선호하는 Y와 Z 세대가 주요 소비자로 부상하며 은행 업무 처리 방식이 디지털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었는데 팬데 믹으로 그 속도가 더욱 빨라져 한 인은행들이 서둘러 디지털뱅킹
팬데믹의 영향으로 고객들이 비대면 은행업무를 선호하자 한인은행도 모바일 개인간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디지털뱅킹을 강화하고 있다. 퍼 시픽시티뱅크(PCB)는 웹사이트 개편을 통해 디지털화된 세금 관련 서류의 온 라인 확인 기능을 새로 선보였다. [PCB 웹사이트 캡처]
서비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는 게 은행권의 분석이다. 개인간 송금서비스 US메트로뱅크가 개인간 무료 송금앱 젤(Zelle) 서비스를 개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남가 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 6곳 중 3곳이 젤을 서비스하게 됐다. 뱅 크오브호프도 최근 젤 서비스를
개인 데이터 수집 정보 제출할 것 FTC 9개 IT 기업에 명령 연방거래위원회(FTC)가 14일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비롯한 IT (정보기술) 기업 9곳에 서비스 이용자 정보를 어떻게 수집하고 이용하는지에 대한 정보 제출을 명령했다. 이번 조치는 연방 정부가 IT 공룡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강 화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월 스 트 리 트 저 널 (WSJ)과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FTC 는 이날 조지프 사이먼스 위원장 을 포함해 찬성 4명, 반대 1명의 표결로 이같이 결정했다.
정보 제출 대상은 페이스북, 왓츠앱, 레딧, 스냅, 트위터, 구 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유튜브, 아마존, 디스코드, 틱톡의 운영 업체 바이트댄스 등 9곳이다. 이날 표결에 찬성한 로힛 초프 라 위원 등 3명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소셜미디어와 비디오 스 트리밍 회사들은 모바일 장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곳의 이용자들을 추적한다”며 “이 같 은 상시적 접근은 이용자들이 어 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누 구와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대한 모니터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지적했다.
선보였다. 오픈뱅크 고객은 지난 해부터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젤 측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 리카, 웰스파고, JP모건 체이스 등 대형 은행을 포함한 920개 이 상의 금융기관들이 젤 네트워크 에 있다. 따라서 간편하게 개인 간 송금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온라인·모바일뱅킹 향상
뱅크오브호프는 디지털지갑 서비스를 최근 론칭했다. 은행 고객은 삼성페이, 애플페이, 구 글페이 앱에 뱅크오브호프의 데 빗카드를 등록해, 온라인 쇼핑몰 및 결제 기기가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부터 전 지점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하는 한미은행 도 모바일 예금 한도 확대 및 예 금 내역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추가했다. CBB 역시 사용자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즈 니스 고객용 온라인뱅킹 서비스 를 개선했다. 웹사이트 개편 뱅크오브호프, 퍼시픽시티뱅 크(PCB), 오픈, CBB, US메트 로은행은 디지털뱅킹 고객의 편 의성과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맞 춰 은행 웹사이트를 올해 새로 단장했다. 한인은행 중 처음으로 모바일
체크디파짓 서비스를 선보인 PCB의 경우, E-뱅킹과 모바일 기기로 은행 업무를 보는 사진을 새로 넣어 은행의 모바일뱅킹 이 미지를 강조한 게 눈에 띈다. 여 기에다 은행이 고객에게 우편으 로 보내는 세금 관련 서류를 웹 사이트에서도 디지털 버전으로 확인 가능하게 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웹사이트에 온라인 및 모바일뱅킹에 관한 자 세한 안내 영상이 담긴 디지털뱅 킹 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 오 픈뱅크는 웹사이트의 이미지를 줄여서 모바일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인력 보강 한미은행은 지난 9월 CIT은행 디지털 상품 부문 매니징 디렉터 였던 프레드 리씨를 디지털 뱅킹 총괄 부행장으로 영입하고 디지 털뱅킹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PCB도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를 진성철 기자 새로 채용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상호 환승 수속 한번 수속으로 해결 편리 출발기준 48시간 전 가능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환 승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앞으로 최초 탑승 수속 한 번으로 별도 수 속 없이 환승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한국 내 1·2위 항공사 로 경쟁했던 두 항공사가 우선 서비스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통합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내용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되거나 편집국 관련부서로 전달되어 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혔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객 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 번 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 수속 없이 일괄적으 로 처리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 항공편으
Dallas . Houston . Austin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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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보스턴에서 출발해 인천을 경 유한 뒤 아시아나항공으로 카자 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 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두 구간에 대한 수하 물 연결, 탑승권 발급이 이뤄진 다. 기존에는 보스턴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 을 발급받고 인천공항에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타 구간에 대한 탑승 수속을 다시 해야 했다. 연결 탑승 수속은 출발 시간 기 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2019 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사 간 환 승 승객은 1만2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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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종합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올해 IPO 주식 투자 열기 닷컴 때 수준 매출 24배로 가치평가돼 전통산업 유명기업 앞서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해 뉴 욕 증시에 상장한 새내기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들 기업의 가치가 닷컴 호황 때 이후 약 20년 만의 최고 수준 에서 평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 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 일 플로리다 대학 제이 리터 교 수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IPO를 한 테크놀로지 기업들의 상장 후 첫 거래일 시가총액은 직전 1년 간 매출액의 23.9배(중간값 기 준)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닷컴 호황기인 2000년 49.5배 이후 약 20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이 수치는 2010년대만 해도 대 략 6배 수준이었다. 이에 힘입어 최근 상장된 업 체들의 시총은 전통 산업의 유 명 기업을 단숨에 뛰어넘는 상 황이다. 예컨대 상장 첫날인 지난 9일 공모가 대비 85.8%나 급등한 숙 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의 시총 은 이미 830억 달러로 페덱스를 제쳤다. 도어대시의 시총은 560 억 달러로 제너럴모터스(GM) 규모를 넘보고 있다. 신문은 테크놀로지 기업의 성 장 기대감과 함께 저금리에 따라 늘어난 주식 투자 열기 등이 IPO 기업의 평가가치를 올린 것 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 했다. 한편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 (Roblox)는 당초 연내로 계획
상장 첫날 시가 총액 100조원 기록한 에어비앤비
해온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일정 을 내년으로 미뤘으며 핀테크 기 업인 어펌(Affirm Holdings) 도 당초 연내 상장 계획을 내년 1월 이후로 연기했다.
연합뉴스
특히 로블록스의 경우는 최근 도어대시와 에어비앤비의 상장 첫날 주가 폭등을 본 사측이 공 모가를 높이려고 하면서 상장 일 정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 마스크 안 쓴 2세 유아 가족 하차시켜 유나이티드안전이최우선
화물 전용기로 전환하는 여객기 내년 36% 증가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여파로 화물기 수요가 늘어나자 낡은 여객기를 화물 전 용기로 전환하는 항공사들이 증 가하고 있다. 13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항공산업 분석업체인 시리움은 항 공사들이 내년 화물 전용기로 개 조하려는 여객기의 수가 90대로 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객기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고 항공기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 전자상거 래 증가로 화물 운송량 수요가 늘어나자 항공사들이 앞다퉈 낡 은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전환 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캐나다 항공은 보잉 767
여객기의 화물 전용기 전환을 추 진하고 있으며 항공기 임대업체 인 CDB항공도 에어버스 SE A 330 여객기 2대를 화물 전용기로 바꿀 계획이다. 여객기의 화물 전용기 전환은 여객기의 좌석을 분리해 임시로 화물기로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여객기를 구조적으로 화물기로 바꾸는 것으로 전환작업에 3~4 개월이 걸리고 비용도 수백만 달 러가 들어간다. 업계 관계자들은 항공 여객 수요는 빨라야 2024년에나 2019 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항공사들이 더딘 회복세를 보일 항공 여객 시장보다는 향후 수 년간 성장세가 예상되는 항공화 물 시장을 노리고 있는 것이라 고 설명했다.
인텔리
항공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 은 2세 유아를 여객기에서 내리 도록 했다. 아이 엄마인 엘리즈 오번은 13 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지난 11일 콜로라도에서 유나이티드항공 사의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이런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들 가족이 여객기에서 내린 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을 보 면 오번의 남편은 2세 딸에게 여 러 차례 마스크를 씌우려고 했지 만, 딸이 몸부림치며 거부하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러자 승무원이 다가와 마스 크 착용 규정을 알리며 “기회를 줬다. 미안하다”면서 항공기에 서 내릴 것을 요청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은 폭 스뉴스에 보낸 성명에서 “고객 들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 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고 말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 가 2세 유아가 마스크를 끼지 않아 하 차하게된 가족의 기내 모습 엄마인 엘리즈 오번이 트위터에 올린 영상 갈 무리 [연합뉴스]
했다 대변인은 또 질병통제예 방센터(CDC)의 가이드라인을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CDC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없는 곳에서 2세 이상 은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 고 있다
브리프
브렉시트 협상 또 결렬 브렉시트 협상이 또 결렬됐다. 유럽연합(EU)과 영국은 협상 시한을 올해 연말로 미뤘다. 협 상은 결렬됐지만 파국은 피했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영 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13일 전 화통화 뒤에 “연말까지 대화하 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애초 양 쪽이 협상 시한으로 정한 때는 일요일인 13일이었다. 오래전부 터 양쪽은 무역관계를 어떻게 설 정할지 등에서 입장 차이를 줄이 지 못했다. 양쪽이 연말까지 합 의에 이르지 못하면 영국은 아무 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 노딜 브렉시트’에 빠지게 된다. 자유무역(FTA) 없이 관세 장벽 이 부활한다. 구글, 재택근무 내년 9월까지 대형 정보통신(IT)업체 구글이 재택근무 기간을 내년 9월로 한 차례 더 연장하면서 새 유연근 무 모델을 시험하겠다고 밝혔 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전 날 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을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구 글은 지난 3월 선도적으로 재택 근무를 허용했으며 재택근무 종 료 시점을 애초 내년 1월로 예상 했다가 7월로 바꾼 뒤 이번에 다 시 9월로 늦췄다. 도이치방크 “뉴욕 인력 재배치” 도이치방크는 4600명에 달하는 뉴욕 맨해튼 근무자 중 절반 정 도를 다른 도시로 옮기는 방안 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 신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 면 대니얼 헌터 도이치방크 대 변인은 타임워너센터로 이전하 면서 기존 직원의 다른 도시 재 배치나 재택근무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헌터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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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공룡들 해체까지 갈까 반독점 규제 전방위 압박 있는 초당적이고 국제적인 쓰나 미”, “지배적인 온라인 플랫폼의 의회도 반감 쌓여 지지 파워(힘)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바이든 역시 비우호적 것”이라는 등의 평가를 했다. FTC와 캘리포니아주, 워싱턴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 주는 아마존에 대해서도 반독점 IT(정보기술) 공룡들에 대한 연 행위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 방 규제당국의 반독점 압박이 거 해졌다. 정부뿐만 아니라 경쟁사 세지고 있다. 나 이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기 IT 공룡들의 행태에 부정적인 업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배송전문업체 인스타카트쉽트와 제휴 눈길을 보내던 연방 정부는 최근 애플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 구글과 상대로 소송 운영하는 앱스토 LA페이스북을 포함 직배송 가능 션(앱) 지역 장터로 확대 추진 을 제기하는 등 본격적인 행동에 어의 대체 시장 허용을 요구해온 H마트가 오프라인 매장 확장은 미국의 장은 “코로나19 오 나섰다. 경쟁 업체팬더믹으로 시디아는 지난 물론 한인 마켓업계에서는 가장 10일 프라인 매장 불법적으로 방문이 어려운 고객 애플이 앱 장터 빠른 속도로구글·페이스북에 배송 서비스 영역을 뿐 독점화했다며 아니라, 멀리 떨어져 가 연방, 반 를 소송을있는 제기했 넓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족, 앞서 지인들을 쇼핑 독점 소송 EU도 아마존 조사 다. 인기위해 게임온라인 포트나이트 현재 본사가 있는 뉴욕과 뉴저지 을 이용하는 점점 앱스 늘고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전 의 개발업체 고객들도 에픽게임스는 지역에서는 서비스까지 있다”며수수료를 이에 “여러 픽업 국 46개 주는직배송 페이스북이 신생 토어의 피해배송, 독자 결제 제공하고 있다.기업을 하지만 인수하는 중장기적 시스템을 서비스들과구축했다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정보기술(IT) 앱스토어 으로 LA지역에도 서비 에서 지속해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약탈적’ 관행으로 직배송 시장 경쟁을 퇴출당하자 소송을 제기하 스를 도입할 방침인 알려 는 나갈등것”이라고 저해했다면서 지난 것으로 9일 워싱턴 앱스토어밝혔다. 운영을 둘러싼 져 LA를 비롯한 남가주 H마트는 직배송 서비스도 제 DC의 연방법원에 반독점한인마 소송 분쟁은 갈수록 늘고 있다. 켓 지형도에 거세 공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을 제기했다.변화의 특히 바람이 페이스북이 IT공룡들의 시장H마트 지배에 갈수 게 몰아칠 2014년에 전망이다.각각 인수한 록 쇼 여론이 핑 몰호의적이지 (HFRESH.hmart. 2012년과 않다는 얘 빠르게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 기다. com)에서 직배송을 해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의 분할까 시장주문하면 지배적 위치에 있는 고 요구했다. 있는 H마트가 배송망을 통한 IT 주는공룡들에 데 그 가능 지역은 맨해튼, 지 대한 부정적인 평 온라인 사업 법무부도 확장에도지난 적극적으 뉴욕,미국에서만 뉴저지 정도다. H마트 측 앞서 연방 10월 가는 나오고 있는 것 로 나서고 있다. 은 “앞으로 지역 역시 넓 구글이 경쟁자들의 시장 진입을 도 아니다. 직배송 유럽연합(EU) 집행 H마트는 배송전문업 위원회는 혀 나갈 계획”이라며 LA 막고 독점적 식료품 위치를 유지하려고 지난달 10일“아직 아마존에 체 인스타카트(Instacart)에 이 대해 등 서부 지역에는 서비스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면 반독점 규정직배송 위반 혐의를 어 반독점 최근 쉽트(Shipt)와 제휴를 제기하고 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 소송을 제기했다. 조사에 착수했다. 통해 배송망을 현재 H마트는 전국 60개 이 이와 관련해확장했다. 주류 언론들은 H마트 조현진 차 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캘 “‘빅 테크’마케팅실의 기업에 대해 커지고 대형 독점 기업 해체 역사,
소송에 나선 연방 정부
Tuesday, December 15, 2020 G
H마트 배송 서비스 확대 적극 나선다 반독점법 위반 제소로 결국 분 IT 공룡에도 적용되나 이처럼 갈수록 여론이 악화하 할됐다. 가깝게는 마이크로소프트 는 가운데 연방 정부가 시장 경 쟁 복원을 위해 강공 모드로 나 (MS)가 약 20년 전 반독점 위반 서자 시장의 관심은 과거처럼 기 혐의로 피소돼 1심에서 회사 분 업 해체나 사업 분할까지 이뤄질 할 명령을 받았다. 다만 MS는 윈 도 소스코드를 공개해 경쟁 업체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H마트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H마트 웹사이트에 나와 있는 서 에 공정한 기회를 주는직배송 선에서 미국의직배송 반독점 정책 역사에서 비스 안내문. 경쟁환경 복원을 위한 기업 해체 정부와 타협했다. [웹사이트 캡처] 나 분할이 종종 있었기 때문이 리포니아에는 14개 매장이 있다. 스타카트와 손을 잡고IT배송망을 바이든 행정부도 공룡 규 다.예컨대 ‘석유왕’ 존 록펠러가 이중 남가주에는 12개 매장을 두 제 확장했다. 현재듯H마트 매장이 미국의 스탠더드 오일은 만만치 않을 설립한 고 있으며 LA한인타운에는 최 있는 온라인 주문 경쟁사들을 매수해 석유사업을 다만지역의 미국이경우 도널드 트럼프 행 근 개점한경쟁사들의 시티센터 지점을 포함 정부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점하고 철도 이용 조 바이든 행정부로 내 3개차별 매장을 운영하고등의 있다.행위를 년에 마트에 따르면 최근 하와 을 대우하는 바뀌더라도 IT 오픈한 공룡들에 대 서비스1991년 14년째유죄판 한 이 규제 매장 압박은 역시 온라인 가 한온라인 혐의로 기소돼 좀처럼주문이 사그라지 H마트는 분야에 일 지 능하고 다운타운 등 결을 받고온라인 34개 쇼핑 회사로 쪼개졌 않을필라델피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찌감치 들여놨다. 2008년 신규 매장 또한 당일 배송 서비 다. 엑손,발을 모빌, 셰브런 등이 그 전망이다. H마트 쇼핑 사이트를 구축하고 스를 준비하고 있다. 후신들이다. 실제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서도 배송업체 통한 AT&T도 장거리 통신 사업과 1월식료품 “난 페이스북의 팬이 쇼핑 아니 손쉽게 식품을 수 있도록 인스타카트나 쉽트 앱, 그리고 20여개 지역의구매할 시내 전화 사업 다”라면서 “저커버그(페이스북 방향을 잡았다. 연방 2015년에는 인 CEO)의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간단 을 독점하다가 법무부의 팬도 아니다. 그는 정말
하게 H마트 상품을 주문할 수 있 다. 주문한 식료품은 당일 배송 된다. H마트 관계자는 “주문을 하면문제”라고 이들 업체부정적인 쇼퍼들이 의견을 소비자 로 를 대신해했다. H마트 매장에서 직접 밝히기도 주문한 집 공보국 앞까지 바이든상품을 캠프의담아 빌 루소 배송해 준다”며 “때문에 매장에 장은 지난달 미국 대선 후 트윗 서 통해 판매 페이스북에 중인 상당수의 상품 주 을 게시된 투표 문이 가능하다”고 사기 의혹 제기와 설명했다. 관련해 “선거 제휴한 우리 쉽트는 유료가입 후최근 페이스북이 민주주의의 서비스다. 연간(99달) 또는 의 월 구조를 찢어발기고 있다”는 (9.99달러) 견을 말했다.단위로 가입한 후 이 용이 가능하다. 회 연방 의회도 인스타카트는 여야 구분 없이 원가입 없이도독점적인 이용할 수 있다. IT 공룡들의 시장 지 35달러 반감을 이상 주문 시 있다. 3.99달러, 배력에 보이고 35달러 이하 주문 시는IT 지역에 뉴욕타임스(NYT)는 공룡 따라 힘을 배송비를 내면위한 된다.초당적 다만 들의 제한하기 익스프레스 멤버(99달러)에 가 지지가 급격히 확산해 왔다면서 입하면 35달러 구매 시 무 연말까지 공화당이상 및 민주당 양측 제한 무료 상대로 배송이 최소한 된다. 한 건의 이 구글을 H마트제기할 쇼핑몰 사이트에서도 소송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가 매장 고 최근가능하다. 보도했다. 오프라인 NYT는 또 바 처럼 주간 세일 페이스북과 아이템을 주문할 이든 행정부가 아마 수 있으나 좁은 편 존, 애플을 선택의 상대로 폭은 또 다른 소송 기자 이다. 을 제기할 수도 있다고 오수연 전망했다.
골프칼럼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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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상황 변화에 맞게 대비하고 sion)이 스퀘어로 되어있는조치 클 해야 할 타면과 것”이라고 말했다. 럽이며 목 부분(neck)이 이와 관련, CNBC는 요식업 일직선이다. 체또한 등 텍사스 일부 기업 자신의지역의 신장이나 잘못된 들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면 사 어드레스로 인하여 클럽 각도 업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판단해 (lie angel)가 달라진다면 올바 직원들의 백신 정상구질은 접종을 의무화하 른 스윙임에도 기대 는수 쪽으로 할 없다. 뜻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에게 이것은즉,곧고용주가 스탠스가 업힐 접종을 요구할 수 있고 이를 거 (up-hill), 혹은 다운힐 부하면 해고도상태에서 가능하도록 한다 (downhill) 샷 하는 는 것이다.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으로 아이 한편 맥조지 로스쿨의 레슬리 언클럽의 구조는 뒤쪽보다 앞쪽 제이콥스무겁게 교수는제작되어 예외 규정이 (toe)이 있어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클럽 바닥의 뒤쪽이 닿고 그는 앞쪽 “비노조 강제할 수 바닥 면이직원에게만 많이 들리면 임팩트 있고,앞쪽이 종교적인 이유 또는 신체 순간 닫혀(closed) 구질 장애가 있는 경우도한다. 예외가 될 은 훅으로 변하기도 것”이라며 “여기에 재택근무를 하거나 다른 직원들과 떨어져서 일하는 경우도 접종을 강제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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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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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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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상업용 부동산 팬데믹 여파 오래갈 듯 코스타 그룹 분석 호텔·오피스·리테일 등 직격탄 2025년까지 가격 약세 전망 팬데믹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 장의 충격이 길게는 2025년까지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희망도 있지 만, 시장을 휩쓴 불안감을 해소할 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부동산 분석 회사 ‘코스타 그룹’의 통계를 인 용해 여행 기피, 재택근무, 영업 규제 등으로 호텔, 오피스, 리테 일 등 상업용 부동산 약 1260억 달러 규모가 짧게는 2022년까지 헐값에 거래될 수 있다고 15일 보도했다. 코스타 그룹은 2008년 금융위
고층빌딩이 밀집한 LA 다운타운 전경
기 이후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미쳤던 여파가 2년에 그쳤던 반 면, 이번 팬데믹의 충격파는 보 다 오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길게는 2025년까지 힘든 상황에서 거래될 상업용 부 동산 매물 규모가 적게는 3210억 달러에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
실화되면 많게는 6590억 달러까 지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타 그룹은 “거래는 해야 하는데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시 세가 떨어지며 스트레스를 받는 가격에 팔리는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이런 매물들은 2025 년까지 지속해서 시장에 흘러나
브리핑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호텔과 리테일 부동산의 모기지 연체율 이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금융 규제 당국이 아직 이와 관련된 손실 파악을 강제하지 않아 대부 분 모기지 렌더들이 시세가 반등 할 것으로 기대하며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백신 효과가 나 타나면 상황이 역전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블룸버그는 오피 스 시장의 예를 들며 섣부른 낙 관론을 경계했다. 즉, 사모펀드 와 헤지펀드 등이 상업용 부동 산에 거액을 투자했지만, 기업 들이 재택근무를 늘리는 상황에 서 백신 보급에도 불구하고 언 제 안전이 확보되고 오피스 부 동산 경기가 회복될지는 장담하 기 힘들다는 것이다. 류정일 기자
아마존 티셔츠 주문제작 체형·스타일·색상 선택 아마존이 고객 맞춤형 티셔츠 주 문제작 서비스를 론칭했다. 15일 CNBC 뉴스에 따르면 메이드 포 유(Made for You)’ 라고 불리는 아마존 서비스는 소비자가 자신의 체형과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해 ‘커스텀 메이 드(Custom-made)’ 티셔츠를 만들 수 있다. 고객은 키와 몸무게, 체형 등 을 입력하고 원단과 컬러, 길이, 핏(fit), 목라인, 팔길이 등을 선 택하면 된다. 아직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은 아니다. 팔길이는 반소매와 긴소 매, 목라인은 라운드와 V자 두 가지, 길이는 세 가지 정도다. 컬 러는 흰색, 검정, 빨강, 초록, 회 색 등 8가지다. 주문시 두 장의 사진을 찍어 함 께 보내야 한다. 사진을 찍을때 는 몸에 달라 붙는 옷을 입고 양 말을 벗어야 하며 머리가 긴 경 우 묶어야 한다. 아마존에 따르면 이 사진은 티 셔츠 주문이 완료되면 자동 삭제 된다. 체형 정보는 고객이 언제 든지 지울 수 있다. 가격은 25달 러이며 미국 내 소비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수연 기자
아마존 ‘죽스’ 첫 자율주행 택시 공개 아마존이 지난 6월 인수한 스타트업 ‘죽스’(Zoox)가 14일 개발한 첫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를 공개했다. CNBC 방송에 따르면 죽스가 이날 처음 공개한 로보택시는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로, 운전석이 없으며 4명의 승객이 2명씩 마주 보는 형태로 설계됐다. 죽스는 이 차량이 한번 충전으로 16시간을 주행할 수 있으며 시간당 최대 주행속도는 75마일이라고 소개했다. 또 차량 모서리 네 곳에 카메라와 레이더 등을 설치해 사각 지대를 없앴으며 양방향 주행이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 전환이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죽스 유튜브 캡처=연합뉴스]
보잉, 787 드림라이너 조사 확대 “여러 곳서 제조 결함”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787 드 림라이너 기종의 제조 결함에 관 한 내부 조사를 확대했다고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 했다. 신문은 항공업계 관계자와 연 방 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과거 이 기종의 꼬리 부분에서 발견된 제 조상의 결함이 다른 부분에서도
발견돼 보잉이 특정 부위가 아니 라 기체 전체에 걸쳐 광범위한 품 질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787기 기체 표 면의 일부가 설계대로 반듯하고 매끈하게 만들어지지 않아 작은 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로 인 해 해당 항공기에 구조적 피로가 조기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러한 결함이 발견된 항공기 숫자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
고 있다. 다만 보잉과 연방 항공안전 당 국은 이번에 새로 발견된 문제가 즉각적인 안전상의 위험을 일으 키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보잉 내부의 품질 조사 범위 확대에 따라 787 드림라이 너기 생산 일정이 늦어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보잉은 지난달 단 한 대의 787 드림라이너기도 인도하지 못했 는데, 지난 2013년 이후 처음 있 는 일이라고 WSJ이 전했다.
트위터에 벌금 45만 유로 아일랜드 정보당국이 이용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트위터에 45만 유로(약 55만 달러)의 벌금 을 부과했다. 지난 2018년 도입 된 유럽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 (GDPR) 위반이 적용됐다. 15 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일랜 드 정보보호위원회(DPC)는 트 위터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이용 자 트윗 노출과 관련해 이같은 최종 결정을 내렸다. 앞서 2018 년 말 트위터 이용자의 비공개 트윗 내용 중 일부가 노출됐다. 애플, 앱에 개인정보 수집 표시 애플은 14일 아이폰 사용자가 애 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기할 때 해당 앱별로 개인 정보 수집 범위 유형을 알려주는 표식인 프라이 버시 라벨’을 앱스토어에 도입했 다고 밝혔다. CN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표식은 앱 다운로드 버 튼 밑에 설치돼 맞춤형 광고에 쓰 이는 사용자 추적 정보를 수집하 는지, 기기 연결 정보를 수집하는 지 등 앱별 수집 정보 유형을 알 려준다. 이와 관련, 애플은 사용 자가 어떤 앱을 마음 편히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 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 했다. 다만 앱 개발자가 이번 지 침에 맞춰 업데이트하기 전의 앱 에는 ‘이용가능한 정보 없음’ 표 식이 붙는다. 애플은 아이폰에 내 장된 자체 앱에 대해서는 애플 웹 사이트를 통해 같은 내용의 정보 를 공지하기로 했다. 치솟는 철강 가격 넉달새 2배 미국 내 철강 가격이 자동차와 가전제품, 기계용 철강 수요 반 등에 힘입어 넉달새 2배나 오를 정도로 치솟고 있다고 월스트리 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P) 글로벌 플래츠의 자료를 인 용, 평판압연 판재강 가격이 t당 900달러로 지난 8월초 이후 2배 로 오르면서 최근 2년간 최고치 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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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건축학 석사 , MBA/부동산 석사졸업 텍사스주 건축사면허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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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재테크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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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뒷마당 중남미 시장 영향력 확대 바이든 당선인은 중남미에서 미국의 영향력 약화가 국가안보 에 위협이 된다며 “중남미·카리 브해 지역에 대한 트럼프의 무능 과 방치는 내 정권에선 곧바로 끝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미 중남미 여러 국가 들에 경제적·외교적으로 중요한 파트너가 된 중국을 몰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중남미 각국 관계자들은 말한다. 중국의 빠른 영향력 확대에 중남미 내부에서 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칠레의 일부 여야 하원의원들 은 최근 외국 국영기업이 칠레의 전략 자산을 인수하는 것을 의회 가 저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 을 발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전했다.
트럼프 무관심 뚫고 교역량 더욱 늘려 국영기업 매각 제한 등 반발 움직임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내 내 중국과의 기 싸움에 몰두했으 나 정작 자신의 ‘뒷마당’으로 여 겼던 중남미에서 중국의 영향력 이 확대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트럼프 집권 기간 중국이 중남미 대부분 지역에서 권력과 영향력 면에서 미국을 앞서게 됐다”며 중남미 영향력을 회복하는 것이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정권에게 큰 과 제라고 지적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18년 미국을 제치고 멕시코를 제외한 중남미 지역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2019년엔
미국과의 격차를 더욱 넓혔다.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전체 로 보면 여전히 미국이 최대이긴 하지만,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 나 등 남미 주요 국가들의 최대 교역국은 중국이다. 대규모 투자와 저리의 차관을 동원한 중국의 중남미 공략은 일 찌감치 시작됐으나 트럼프 정권 하에서 가속했다. 지난 4년간 미 국은 상대적으로 중남미에 소홀 했고, 중국은 미국의 환태평양경 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등으 로 생긴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미국
지난 8월 중국과의 축산업 협약 반대하는 아르헨티나 환경 운동가들 [연합뉴스]
이 자국 상황 대처에 허덕이는 사이 중국은 중남미에 마스크 등 의료용품과 백신을 공급하며 영 향력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남미 국가 들이 중국과 가까워지는 것에 경 계감을 표현하며 ‘’부채의 함정 ‘에 빠지지 말라는 등의 경고를
쏟아냈지만, 말로만 그쳤다는 지 적이 나온다. 한 아르헨티나의 정 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미국보다 는 중국이 아르헨티나에 더 관심 이 있는 것 같다. 그게 차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혀 관심을 보 이지 않았다. 바이든 당선인은 다 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테크
시장분석에는 기본분석(Fun damental Analysis)과 기술 분석(Technical Analysis)이 있다. 이를 상호 배타적으로 신 봉하는 이들도 있지만 양자의 장 단점을 수용하며 현실 시장분석 에 적용하는 이들도 많다. 기본 분석은 대체로 경제환경을 분석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 화하자면 각종 경제지표를 근거 로 현재의 경제환경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해보려 하는 것이 기 본분석이다. 우리가 접하는 대부 분의 시장분석 보고서들은 이런 기본분석에 근거한다. 반면 기술 분석은 역시 단순화해서 얘기하 면 차트 분석이다. 시장의 가격 변동 추이를 나타내는 차트 자체 의 추세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들은 각종 경제지표가 이미 시장 의 가격변동에 반영되어 있다고 본다. 이런 기술분석, 차트 분석 이 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아마도 엘 리어트 파동이론이라고 할 수 있 을 것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 내용이 방대하고 차트 분석에서 자의적인 해석이 끼어들 여지가 많다는 비판이 있다. 이런 이유 로 이 이론을 실제 투자에 적용
지나치게 팽배한 환경은 하락장 의 저점 부근에서 형성된다는 견 해를 공유하고 있다. 물론, 이런 단순한 군중의 경향성만으로 시 장의 추세나 변곡점을 판단할 수 는 없다. 그러나 다른 여러 분석 방법들과 함께 시장의 현 상황을 진단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 은 사실이다. 파동 이론가들은 현 상황을 낙관론의 과잉상태로 읽고 있다. 적용 = 파동이론을 직접 투 자에 적용해 오랜 세월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만들어낸 이들이 있 다. 그러나 언급한 것처럼 초보 자들이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이론은 아니다. 또한 현재 파동 이론가들이 주장하는 하락 장은 사실상 ‘마지막 날’ 수준의 시나리오가 많다. 두려움은 파동 이론적 관점에 볼 때 역시 투자 에는 독이 되는 심리다. 많은 시장 전문가들이 지금처 럼 향후 시장의 향배에 대해 엇 갈린 전망이 상존하고 있던 시기 는 없었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상승장을 예견하는 이 들이나 하락장을 경고하는 이들 이나 나름의 이유는 있다. 이런 환경이야말로 능동적인 리스크 관리와 꾸준한 적정 수익을 추구 하는 전술적 자산운용이 빛을 발 할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따른 분석
지금 시장은?
하는 이들은 상대적인 소수라고 볼 수 있다. 또 그래서 초보자가 직접 이 이론을 투자에 적용하기 는 쉽지 않고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장의 추세와 변곡점을 파악하는 데는 매우 유용하다는 평가도 있다. 어쨌든 파동이론적 시각으로 본 현 시장상태를 진단 해보는 것도 시장을 보는 안목을 넓히는 데는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정점에 있다 = 파동이론에 따르면 지금 시장은 역사적인 정점에 서 있거나 그 정점에 거 의 도달한 것으로 읽힌다. 이후 닥칠 하락장은 그래서 아직 경 험해보지 못한, 전례 없는 파괴 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14일 월요일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개장과 즉시 사상 최고치 고점을 찍은 즉시 하락세로 돌아 서 마이너스로 마감했다. 파동이 론은 다우존스 산업지수의 지난 달 11일 저점으로부터 이달 14일 고점까지의 패턴을 이른바 ‘엔딩 다이애고날(Ending Diago nal)’이라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파동이론의 관점에서 이는 기존 에 진행 중이던 상승장이 마감을 알리는 패턴이다. 이런 분석에 힘을 싣고 있는 것이 당일 S&P와 나스닥 지수
의 움직임이다. 다우는 사상 최 고치를 찍었지만 S&P와 나스닥 은 이에 동참하지 않았다. 이 같 은 현상을 기술분석적 용어로 non-confirmation이라고 한 다. 건강한 상승장에서는 이들 주요 주가지수들이 상호 움직임 을 확인해주는 모습을 보이지만, 주요 주가지수나 서로 다른 시장 들 사이에 이런 간극이 발생하면 해당 시장의 추세가 내적 동력이
역사적인 정점 또는 거의 도달 이후 닥칠 하락장 파괴력 엄청
약한 것으로 읽힌다. S&P나 나 스닥뿐만 아니라 다우 트랜스포 트나 뉴욕 종합 주가지수도 다우 의 최고치 경신에 동참해주지 않 았다는 점에 기술분석가들은 주 목하고 있다. 당일 올라간 종목 대비 내려간 종목의 비율도 개장 초 ‘9대1’이었던 것이 결국 ‘2대 3’으로 하락 종목이 더 많은 쪽 으로 마감한 것도 이 같은 분석 과 궤를 같이하는 수치다. 현재 시장이 정점에 있다는 파 동이론의 분석이 유효하려면 단 서는 있다. 이 패턴에 대한 분석 이 적중하려면 상승장은 이번 주
에 끝나야 한다. 다우의 경우 이 번 주 한 차례 더 최고치 경신을 시도할 수 있지만, 상승 추세가 이번 주 이후로도 계속된다면 상 승장 마감을 예상하는 파동이론 의 ‘엔딩 다이애고날’ 패턴은 틀 린 것으로 판명 날 것이다. 반면 상승장 마감에 대한 파동 이론의 분석이 적중한다면 사태 는 심각해질 수도 있다. 이들이 예고하는 상승장의 마감은 단기 조정 후 반등을 지속할 성격의 것이 아니다. 파동이론이 주장하 는 시장의 파동에는 기간과 규모 에 따라 여러 단계가 있는데, 지 금까지 지속한 상승 파동의 마감 은 상당히 오랜 기간 깨지지 않 을 가능성이 높은 단계의 최종 고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훨 씬 복잡한 파동의 단계 분석에 따른 것이기는 하지만, 쉽게 말 해 상당히 장기간 큰 규모의 하 락장이 시작될 수 있는 고점 정 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낙관론의 과잉 = 파동이론 은 늘 군중의 투자심리에 주목한 다. 파동이론이 아니더라도 이른 바 행동경제학의 관점 역시 군중 의 투자심리 현황을 투자에 접목 한다. 요지는 낙관이 지나치게 팽배한 환경은 상승장의 고점 부 근에서 형성되고, 반대로 비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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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Thursday, December 17, 2020 F
셀러와 협상 잘하면 주택 구입 비용 절약 집을 사는 바이어 입장에서 최대 관심은 가격을 낮추는 것이다 거 액이 오가니 집값은 당연히 중요한 요소다 다만 최근 수년간 매물 부족으로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집값을 깎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프레임워크 홈오너십의 대니얼 사말린 CEO는 전국 대 부분의 주택시장에서 셀러는 다수의 오퍼를 받는 실정이라며 이 런 상황에서 가격을 흥정하는 것은 바이어에게 절대 쉽지 않은 일 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스타트업 플라이홈스의 라이언 디블 최고 운영책임자(COO) 역시 바이어는 본인의 오퍼를 최적으로 만들어 제시해야 한다며 그렇다고 무조건 높은 가격만이 능사는 아니고 다른 요소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택을 구매할 때 집값 이외에도 협상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한다
수리청소홈 워런티수수료 등 클로징 비용도 크레딧 가능해 셀러 입장도 이해하고 배려해야 주택 수리 매입 경쟁이 극심한 상황에서 바이어는 최대한 빨리 집 인스펙 션을 끝내 셀러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하게 돼 있다. 그러 나 전문가들은 이를 위험한 생각 으로 규정했다. 일단 거래를 마 치고 이사를 했는데 보지 못한 결함이 있다면 어쩔 셈인가. 더 나은 방법은 꼼꼼한 인스펙 션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을 협상 을 위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다. ‘TD 뱅크’의 스콧 린드너 디 렉터는 “인스펙션에 참여하고 결과를 확실히 본인이 확인해야 한다”며 “주택 구매는 장기간 거 액을 들이는 중요한 투자이기도 한 까닭이다. 당장 또는 단기간 내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부분을 이유로 좋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점을 발견했다면 셀러에 게 수리를 요구할 수 있다. 이때
기억할 점은 셀러가 무조건 해 줄 것으로 당연시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리맥스 부동산’의 크리스토 퍼 아리엔티 브로커는 “첫 주택 구매자는 흔히 제시된 가격보다 더 지불한다고 하고 인스펙션에 서 찾은 문제점으로 초과한 금액 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긴 다”며 “그러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협상이 제대로 되 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클로징 타임 만약 거래를 마치고 이사를 들 어갈 수 있는 스케줄에 여유가 있 거나 쫓기지 않는다면 셀러에게 한층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다. 아리엔티 브로커는 “스케줄과 관련해서 셀러가 어떤 점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지 주의 깊게 알아봐야 한다”며 “대부분은 집 을 팔고 새집으로 옮길 타임라인
매물 부족으로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셀러 또는 모기지 렌더 등과 협상을 통해 절약할 수 있는 비용 요 소들은 다양하다 [AP]
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여기서 최대한 여유를 준다면 다른 것을 협상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주택을 거래하고 이사를 하는 건 누구에게나 스트레스가 많은 과정이다. 그런데 바이어가 이런 절차를 좀 더 손쉽게 해줄 수 있 다면 셀러는 상당한 편안함을 느 낄 것이다. 디블 COO는 “클로징 타임을 앞당기고 셀러에게 중간에 렌트 로 사는 기간을 줄여줄 수 있다 고 제안하면 셀러는 다음 집으로 이사하기 더욱 수월해지는 식으 로 협상을 위한 카드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징 비용 클로징 비용은 통상 집값의 2 ~7% 정도로 바이어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을 느끼게 하는 요인 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경쟁이 심한 현재 시장에서 상당한 금액 을 다운페이한 경우라면 클로징 비용의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높은 집값을 기준 으로 어려운 투쟁을 하는 대신 셀러에게 클로징 비용 충당을 도 와달라고 요구해 보라고 전했다. 디블 COO는 “셀러는 더 비싼 가격에 파는 것만 신경 쓰는 것
이 아니고 전반적인 과정에도 주 의를 기울인다”며 “클로징 비용 으로 셀러에게 크레딧을 요구하 면 당장 현금 지출을 줄일 수 있 고 동시에 셀러에게는 계약 최종 완료까지 확고한 의지가 있는 것 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집값을 더 많이 지불하는 대신 셀러로부터 크레딧을 확보 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는 설명이다. 장식 만약 사려는 집이 바이어가 원 하는 식으로 꾸며졌다면 어떨까. 가구, 조명, 가전과 각종 인테리 어 소품 등 장식 전반이 마음에 쏙 든다면 말이다. 사말린 CEO는 “셀러에게 가 구나 가전 등까지 갖고 싶다고 요구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다만 셀러와 협상이 잘 이 뤄져 원하는 바대로 이뤄져도 주 의할 점은 있다. 디블 COO는 “간혹 집을 꾸미기 위해 사용된 가구 등이 융자를 받는 과정을 복잡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모기지 렌더와 상의해야 한다” 고 전했다. 집 청소 집을 샀다고 직접 집 청소부터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이를 해결 할 방법으로 셀러에게 이사를 들
어가기 전에 집 청소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냥 하는 청소 가 아니라 딥 클린(deep clean) 이 필요하다고 말해야 한다. 디블 COO는 “아무리 깨끗하 게 관리된 집이라고 해도 항상 구석진 곳이나 잘 보이지 않는 곳, 가구나 가전이 놓였던 자리 등은 더럽혀진 상태일 수밖에 없 다”고 말했다. 홈 워런티 홈 워런티는 바이어에게 마음 의 평안을 준다. 새로운 집에 살 면서 수리가 필요하거나 가전 등 이 고장 나면 그 비용을 보상해 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홈 워런티는 냉난방 및 공조시설 (HVAC), 각종 배관과 전기 시 스템도 커버한다. 디블 COO는 “가끔 주택을 거 래하는 과정에서 집을 사는 조건 으로 셀러에게 홈 워런티를 제공 해 달라고 요구하고 협상을 통해 성사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만약 셀러가 홈 워런티 비용을 낸다면 해당 주택이 매물로 등록 되면서 이런 내용을 알릴 수 있어 더 많은 바이어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할 수 있고, 바이어는 마음의 평안을 보장받으면서 거래를 끝 낼 수 있어 상호에게 이득이 된다 류정일 기자 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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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Thursday, December 17, 2020 E
오피스 시장 렌트비 하락 등 삼중고 우려 공실률코로나 비용도 상승 비용 절감 방안 미리 세워야 1층 오피스 수요는 증가할 듯 팬데믹이 일상생활을 뒤집어 놓 을 만큼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 키면서 오피스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년 오피스 건물 소유주는 삼 중고의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 다. 다만 1층에 대한 테넌트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서 이 를 잘 활용하라는 게 업계 전문 가의 조언이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내년에 오피스 건물 소유주는 렌트비 하락 공실률 증가 건 물 유지비 상승 등의 삼중고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는 딜로이트가 상업용 부동산 (CRE) 관리 업체 중역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200명 중 거의 절반이 내년에 오피스 렌트비가 내려가고 오피 스 공실률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 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방역비용
팬데믹으로 오피스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선의 방어책은 비용 절감이다 오피스 건물이 모여있는 LA다운타 운의 모습 김상진 기자
까지 추가되면서 건물 관리 비용 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딜 로이트는 스퀘어피트 당 방역비 로 19.40달러를 더 써야 할 것이 라고 예측했다. 이는 연율로 5. 8%의 비용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유는 코로나19가 촉발한 재 택근무의 보편화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많아지
면서 오피스 공간에 대한 수요가 줄게 된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오피스 텐넌트들은 재택근 무와 오피스 공간에 관한 재평가 를 통해 오피스 공간 축소를 결 정하는 추세다. 따라서 오피스 건물을 가진 건물주들은 신속하 게 대처해야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탈가주 현상 심화 순이동 마이너스 폭 급증 전입-전출
팬데믹 이후 인구 밀집 도시 떠나 5명 중 2명 텍사스네바다에 정착 팬데믹 시작 후 전국적으로 890 만 명이 이사를 한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성인 3명 중 1명에 해 당하는 것이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NAR)가 우정국(USPS)의 주 소 변경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 산한 3월부터 10월까지 총 893
만 명이 주거지를 바꿨다. 대부 분이 팬데믹의 확산 시점부터 여 름까지 이사를 마쳤다. 전입 인구가 전출한 인구보다 많은 주는 총 34개에 달했다. 가 장 두드러진 지역은 뉴저지, 사 우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였다. 반대로 뉴욕, 텍사스, 워싱턴 DC의 경우, 다른 주로 이주한 인구가 더 많았다. 뉴욕을 떠난 인구 절반은 뉴저지나 코네티컷 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텍사스
주민이 가장 많이 정착한 주는 아칸소, 플로리다, 뉴멕시코주 로 조사됐다. 표 참조 가주는 떠난 인구가 이사 온 주민 수를 앞섰다. 이런 탈가주 현상은 지난해보다 더 악화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제한 순이동 인구 수는 -40명이었다. 올해는 -726 명으로 거의 19배나 급증했다. 가주민 가장 많이 정착한 지역 은 텍사스와 네바다로 집계됐다.
Dallas . Houston . Austin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비용 은 느는데 렌트비 수익은 감소하 고 오피스 임대가 잘 안 되어서 빈 오피스가 늘 것을 대비해 건 물주들은 비용 절감 계획을 세워 야 한다고 강조했다. 딜로이트 조 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에 가 까운 46%가 향후 12개월 동안 11%~20%의 비용을 줄일 것이
각각 전출 인구 18.9%와 18.7% 가 이 지역에 살 집을 장만했다. 그다음은 오리건(8.9%), 애리 조나(7.6%), 플로리다(6.4%) 순이었다. NAR의 나디아에반겔로우 리 서치 이코노미스트는 “재택근무 가 많아지면서 인구가 밀집된 대 도시에서 주택구매 여력 여건이 더 나은 지역을 찾아 떠난 것”이 라고 올해 이주 경향을 분석했 다. 이어 그는 “더 큰 집과 마당 과 오피스 공간이 주택 구매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였다고 진성철 기자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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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밝혔다. 클라이언트 오피스 건물의 수익 구조 약화가 예상됨 에 따라 일부 관리 업체들은 직 원 컴펜세이션과 승진 동결 또는 무급 휴가나 감원 등의 대책을 세 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 시 장의 수익 구조 약화에 대비하는 건물주는 현재 많지 않다는 게 CRE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피스 시장에 대한 내년 전망 이 흐리지만 1층 오피스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전언이다. 시 카고 기반의 마케팅 업체 SRW 는 코로나19로 접근성이 우수하 고 폐쇄 공간인 엘리베이터를 이 용할 필요가 없는 1층 오피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도심 전경이 훤히 볼 수 있는 고층 오피스 선호도가 팬데 믹으로 크게 바뀐 점 중 하나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 층 리테일 공간이 비어있다면 지역별 1층 오피스에 대한 수요 를 조사해서 오피스로 전환하는 것도 한 번 고려해볼 만하다”고 진성철 기자 말했다.
순이동(전입-전출) 증가한 주 톱10 20년 3월20일 19년 3월19일 ~10월20일 ~10월 19일
주명 뉴저지
2032
1074
사우스케롤라이나
1439
1439
매릴랜드
1035
784
아이오와
679
204
코네티컷
545
-110
네바다
416
232
애리조나
386
940
뉴멕시코
338
539
오하이오
334
-458
미시시피
282
332
순이동(전입-전출) 감소한 주 톱10 20년 3월20일 19년 3월19일 ~10월20일 ~10월 19일
주명 플로리다
-102
-656
웨스트 버지니아
-141
125
미네소타
-188
-129
일리노이
-400
71
펜실베이니아
-421
184
캘리포니아
-726
-40
노스캐롤라이나
-905
-1507
워싱턴 DC
-1114
-557
텍사스
-2681
-4531
-2847
-574
뉴욕
자료: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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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December 19, 2020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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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함께연말보내기 커버스토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선물로 주세요 -머리 장식품 만드는 도구: 미용실에도 마음대로 갈 수 없 는 시간이다 자녀의 긴 머리카 락이 눈을 가리거나 늘 엉클어 져 있다면 이를 정리할 수 있는 머리띠를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장식품과도구를사주자
가족과 함께한 시간은 자녀의 기억에 가장 오래 남는 선물이다 LA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이지선씨가 아들 승리(찰스김 초교 3학년)와 딸 하리(2)와 함께 책 을 읽고 있다 [사진 이지선씨 제공]
추억 만드는 방법 아이들이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 스로 떠올리는 추억은 무엇일 까? 아마도 비싼 선물을 받은 기 억보다는 대부분 쿠키 굽는 냄 새를 떠올리거나 캐럴을 함께 부르는 소리 크리스마스 트리 의 반짝이는 불빛 가족들과 먹 는저녁식사시간일것이다 홈포크리스마스(Hone for Christmas)의 저자 겸 일러 스트레이터 수전 브랜치는 최 고의 선물이자 오래 남는 선물 은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놔둔 잘 포장된 선물이 아니라 사람 과 장소에 대한 기억이라고 말 했다 올 연말은 아마 모든 가정에 게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오 랫동안 집 밖을 벗어날 수 없는 고립상태로 우울증을 겪는 이들 도 많고 실직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 연말 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더 의미가있다 가족과함께하기 -사진 메모리 북 만들기: 오 래된 가족 사진을 찾아내 맞춤
형 가족 앨범을 만든다 가장 좋 은 방법은 주제를 정해 만드는 것 예를 들어 할아버지 할머 니와 함께 한 시간 가족 여행 시간 등으로 정해 자녀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찾아 이 를 인쇄해 사진첩에 보관하거나 디지털 앨범을 만드는 방법이 있다 디지털 앨범의 경우 휴대 도 가능하고 보관도 쉽다 만일 앨범을 구입하려면 중성지로 제 작된 것을 사용해야 사진이 안 전하다 -일대일 시간 갖기: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와 일대일로 만나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 때문에 특별한 장소와 시간을 정해 자 녀와 데이트를 하는 시간을 갖 자 집안에서 만날 수 있는 공 간이 없거나 어색하다면 헌팅턴 도서관 LA카운티미술관 또는 식물원 브로드 현대 미술관 등 에서 매월 제공하는 무료 입장 일을 고려해보자 게티 뮤지엄 의 경우 항상 무료로 개방하 고 있다 자녀가 2명 이상이 라면 자녀들끼리 함께 보내 는 시간도 만들어 보자 그 외에도 부모가 다른 친척 들(사촌이나 형제자 매 조부 등)로 범위
스토리담은사진첩 화분스웨터베게도 일대일시간보내야
를 넓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보자 가족애를 좀 더 다지는 시 간이된다 -DIY 스웨터 베개 만들기: 유 튜브 영상을 함께 보면서 따라 하다 보면 1시간도 안 돼 부드
럽고 아늑한 스웨터 베개를 만 들 수 있다 스웨터 베개는 힘 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줄 수 있는 좋은 방 법이다옷장 깊숙히 넣어두었 다가 좀벌레가 구멍을 낸 럭셔 리 캐시미어나 스웨터를 재활용 해 만들기 때문에 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 사용할만한 옷이 없다면 굿윌 등 재활용품 업소 에 가면 1~2달러에 충분히 구 입할수있다 자녀를위한선물 -특별한 선물 1개: 산타가 주 는 선물 중 어떤 것이 가장 행복 하게 만들까? 아이들과 함께 앉 아서 이런 질문을 하면서 받고 싶은 선물의 우선순위를 논의하 고 그중 1개를 구입해 선물한다 물론 가능하다면 재미있고 값 싼 선물을 몇 개 더 추가해 선물 할수도있다 브랜치씨의 경우 책 속에 서 9살 때 브라우니 유니 폼을 입은 인형을 받은 기 억이 있는데 더 기억에 남 는 것은 엄마가 인형에 게 입혀주기 위해 직접 바느질해 만든 인형 옷이었다고 회상 했다
-스토리북: 자녀의 사진을 이 용해 이야기책을 만드는 것이 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 주인공 의 얼굴을 아이의 얼굴로 바꿔 책을 만드는 것이다 10달러의 적은 돈과 약간의 컴퓨터 사용 시간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핀홀 프레스사의 경우 40달러를 주면 유아들에게도 충분히 튼튼 한 개인화된 보드북을 만들 수 있게해준다 -가상 휴가: 칼스배드에 있는 레고랜드에 갈 수 없다면 온라 인 레고랜드를 데려오자 레고 랜드에서 먹었던 음식을 만들어 먹고 웹사이트에 방문해 가상투 어하며 휴가같은 기분을 내보 자 디즈니랜드나 시월드 등 다 른테마파크도좋다 -수제 화분: 꽃을 심은 화분 선물은 함께할 때 더 의미가 있 다 특히 씨를 심고 흙을 담는 과정을 아이들에게 과학지식도 심어주고 재미있는 시간을 즐기 게 해준다 공예품 매장의 퇴비 점토 또는 점토가루를 야생화 씨앗과 물과 섞어 공 모양으로 만든다 볼들을 삼베나 직물로 싸거나 재활용된 항아리에 넣거 나화분에담으면끝! 선인장 등 다육식물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예쁜 머그잔이나 작고 튼튼한 바구니나 재활용 용기에 흙을 넣어 심으면 된다 다육식물이 죽지 않도록 바닥에 구멍을 내는 건 필수 자녀와 함 께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며 함께 만드는 시간이 화분보다 더좋은선물이될것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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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FOCUS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특별활동 준비하기
온라인 통한 봉사활동 기획해야 겨울방학에 계획할 일 대입 지원서에는 다양한 경력과 활동 수상 기록을 작성한다 이중에서도 특별활동은 지원자 의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특별활동은 말 그대로 교실 외에서 활동하는 내용을 모두 가리킨다 학교 안 동아리 활동도 있고 학교 밖 커 뮤니티나 단체에 소속돼 주말마 다 봉사하는 것도 특별활동에 포함된다 종류도다양하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위축 됐지만 지원자의 적성을 보여주 는 특별활동은 반드시 필요하 다 US뉴스앤월드리포트지는 최신호에 고등학생들에게 필요 한 특별활동을 준비하는 데 알 아둬야할내용을정리했다
-어떤활동을선택해야할까? 학부모나 학생 모두 오해하기 쉬운 것이 특별활동도 학과목의 하나로 생각해 참여하는 것이 다 다른 활동이 없고 학과목 성 적만 특출난 학생의 경우 최고 명문대학에 들어가는 것은 실제 로 쉽지 않다 또 특별활동을 하 느라 학교 성적이 저조하거나 각종 대입시험 점수에서 평균보 다 낮은 점수를 받는 것도 대입 심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가능한 특별활동은 좋아하는 학 교 과목과 연결돼 있다든지 지 원자가 좋아하는 분야를 도전하 는 내용이 좋다 이를 통해 지 원자의 열정과 우수성을 보여줄 수있기때문이다 -대입사정에미치는영향은? 대학은 스스로 공부하고 사회 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앞장 서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원 한다 또 대입 사정관은 캠퍼스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지원 자를 찾는다 때문에 특별활동 을 할 때 리더십 포지션을 맡았 다면 대입 사정관의 눈길을 끌 수 있다 무엇보다 한 가지 활 동이라도 지원자가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선택해 꾸준히 집중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는 학생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파바월드 학생들이 화상 프로그램 줌을 통해 회의하고 있는 모습 [파바월드 제공]
했다면 집중력과 참여의식에 점 수를 줄 수밖에 없다 반면 지 원서를 여러 활동 내용으로 빽 빽하게 작성해 채웠어도 일관성 이 없다면 그리 높은 점수를 받 지못할수있다 -어떤활동을해야하나? 특별활동의 범위는 굉장히 광 범위하다 학업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도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정리만 할 수 있다면 무엇 이든 특별활동으로 간주된다 굳이 학교내 클럽이 아니더라도 커뮤니티 지역 도서관 관공서 에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변호사 사무실이나 일반 상점에서 파트 타임 근무를 한 내용도 특별활 동으로 여긴다 가능하다면 팀 워크를 통해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클럽에 참가하면 좋다 최 근 팬데믹으로 밖에서 활동하기 힘들지만 온라인을 이용한 봉사 활동이 점차 늘고 있다 피아노 나 바이올린을 온라인을 통해 가르치거나 줌을 통해 공연을 하는 등의 아이디어를 응용해보 면좋다 -클럽이나 재단을 설립하면 도움이되나? 특별활동 주제에 대한 제약은 없다 원하는 내용의 클럽을 직 접 만들어 활동한다면 대입 사 정관은 지원자의 추진력과 집중 력 계획 및 준비성 등에 점수 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수없이 많은 활동 중에서 왜 이 활동을
좋아하는학과목 연결되면 만 개인 연습은 가능하니 어떻 지원자우수성 반영쉬워
시작했는지 얼마나 헌신했는 지내용이 중요하다 -클럽이나 재단 설립은 어떻 게해야하나? 교내 클럽은 일정수의 회원과 지도 교사(또는 카운슬러)를 확 보하면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대입 지원서에 회장이라는 타이 틀을 쓰기 위해 만드는 단체는 피해야 한다 활동이 없거나 멤 버들이 적은 봉사활동이나 단체 는 대입 사정관들에게 부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클 럽이나 재단을 직접 만들어 시 작한다면 설립자로로서의 어려 움과 문제를 극복하고 활동한 내용을 에세이에 담아도 대입 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스포츠 클럽에 참여해도 좋 은가? 당연하다 하지만 농구나 야 구 등 평범하고 잘 알려진 종목 보다는 스노보딩 배드민턴 등 다소 비인기종목이나 잘 알려지 지 않은 스포츠 종목을 도전해 활동하는 것도 눈길을 끌 수 있 다 한인 학생들의 경우 골프나 양궁 펜싱 등에 많이 참여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팀 스포츠 활동 역시 팬데믹으로 중단됐지
게 연습하고 노력했는지를 보여 주는것이중요하다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반드 시해야하나? 수년 전 하버드 교육대학원에 서 쓴 보고서에 따르면 명문대 는 준비하는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경시대회 수상이나 전국적 인 규모의 스포츠 대회 랭킹 기 록보다는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 고 노력해 참여한 커뮤니티 활 동을 선호한다 이를 통해 대학 은 지원자가 타인에 대한 배려 와 관심(concern for others) 이있는지 공공이익(common good)을 위해 앞장서는 마음이 있는지 등을 볼 수 있기 때문이 다 물론 학교 등수와 내신성적 (GPA) SAT/ACT 및 AP시 험 등 대입 지원에 필요한 표준 시험 성적도 함께 본다는 점을 잊지말자 -교내활동은어떤것이좋은가? 학생회(ASB) 교내 신문 교내 방송 10종학력경시대회 팀 학교 스포츠팀 활동 등이 모 두 포함된다 교내 지도교사가 있어야한다 -교내 클럽은 언제 설립하거 나가입하나?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에 입학 할 때 가입하게 된다 하지만 시 기에 상관없이 필요하다면 클럽 을 개설할 수 있다 일반 고등 학교에는 평균 60~80여 개의 클
성인
럽이 있다 봉사클럽부터 디베 이트/스피치 클럽 홈리스 음식 배달 봉사모임 환경운동 작가 클럽등다양하다 이들 클럽에 2~5개씩 중복 가 입해 활동할 수 있다 학생은 클 럽을 통해 평생을 가는 친구를 사귀기도 하고 커뮤니티와 리더 십을 발휘하는 기회를 갖기도 하는 만큼 원하는 활동을 찾아 가입하자 고등학교 9~10학년 때는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11학 년과 12학년이 되면 리더십 포 지션에 오르면 대입 지원에 도 움이된다 교내클럽종류및내용 -취미 관련 클럽: 애니메클 럽 벨리댄싱클럽 천체클럽 필름클럽 볼링클럽 자동차애 호클럽 체스클럽 크루크리켓 클럽 드라마클럽 피트니스& 누트리션클럽 럭비클럽 자전 거클럽등이해당된다 -봉사 클럽: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활동하는 클럽이 많다 해 피빌리지 학생클럽 파바월드 레오클럽 등이다 이 외에 장애 인올림픽 봉사자클럽 멸종위기 의 바다거북보호클럽 암예방홍 보클럽 음주운전예방클럽 프 로젝트아프리카등이있다 -문화 클럽: 아시아문화클럽 또는 한인학생클럽 외에 중국문 화클럽 프랑스아너소사이어 티 히스패닉정치신장클럽 이 탈리아아너소사이어티 주니어 스테이트오브아메리카 내셔널 아트아너소사이어티 사우스아 메리카클럽 스패니시아너소사 이어티등이다 -아카데믹 관련 클럽: 수학클 럽철학클럽 작가소사이어티 레크리에이셔널라이팅 셰익스 피어클럽등이있다 -리더십클럽: 디베이트클럽 성소수자권익옹호클럽 그린 스쿨 프로젝트 헬프다퍼클럽 모의재판 모의유엔 내셔널아 너소사이어티 학생회(SGA) 영데모크랏 영리퍼블리칸 등 장연화 기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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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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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에 콘퍼런스여행 경비도 지원 전액 장학금 제공 대학 성취도가 높은 자녀라면 국내 최고의 대학들에 지원하기를 원 할지 모른다 불행히도 이런 명 문 대학들은 다니기도 매우 비 쌀 수 있다 대학교 학비가 가 파르게 올라가면서 점점 더 많 은 가정이 등록금을 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만큼 전액 장학 금(full-ride scholarships) 을 지급하는 대학들도 많다 전 액 장학금은 학비 외에 기숙사 비용과 식사 및 교통비 각종 교 재비 구입 등을 포함한다 학비 만 지원(full-tuition schol arships)하는 대학들도 있다 이런 대학에 진학한다면 학부모 가 자녀의 대학생활에 필요한 생활비를부담해야한다 전액 장학금은 경쟁력이 높은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이 때문 에 학교 순위가 높을수록 제공 되는장학금도줄어들게된다 대입 카운슬러 기관인 칼리지 바인이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 는 대학들을 소개했다 이중 한 인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대학 을 골라 정리했다 (참고로 학 비 장학금은 전액 장학금이 아 니지만 여전히 상당한 금액이 라 포함했다고 칼리지바인 측 은설명했다)
노터데임 대학에서 선정된 스탬스 장학생들 모습 스탬스 장학금은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모두 지원하는 전액 장학 금이다 [노터데임 웹사이트]
받는다 장학생은 최소 GPA 30을 유지하고 특정 요건을 충 족해야한다 이 외에 코르넬리우스 밴더빌 트(Cornelius Vanderbilt) 장학금도 있다 수혜자는 30 학점을 유지하는 한 4년간의 등 록금을 받는다 이 학생들은 또 한 2학년이나 3학년 여름방학에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도지원받게된다 ▶시카고대학 스탬스 가족 재단이 설립한 스탬스 장학금(Stamps S cholarship)을 통해 장학금과 그랜트를 지원받는다 장학생 은 학부 마지막 2년 동안 체험 학습 기회를 지원할 수 있는 보 조금을 받는다 스탬스 장학재 단은 시카고대 외에도 여러 대 학과 제휴해 우수한 학부생들 에게 장학금과 그랜트를 제공 ▶듀크대학 로버트슨 스칼러 리더십 프로 하고 있다 그램을 통해 학부 등록금 의무 ▶노터데임 대학 비 숙식비까지 4년간 지원한 스탬스 장학금을 통해 학부 다 장학생은 게다가 듀크와 생 10명의 등록금과 학비를 최 UNC 채플 힐 양쪽에서 제공하 대 4년동안 지원한다 또한 추 는 수업이나 학술 프로그램을 가 기금으로 연간 3000달러를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3개 여 제공하며 학생이 선택한 연구 름 방학동안 해외나 국내에서 분야의 교수를 멘토로 연결시 진행되는 리더십 및 전문직 개 켜준다 발기회를얻을수있다 ▶버지니아 공대 ▶밴더빌트대학 스탬스 장학금을 통해 장학 잉그램 장학금(Ingram S 생은 4년간 등록금 및 학비 기 cholarship) 프로그램을 통해 숙사 및 식비를 지원받는다 이 매년 학비를 전액 지원받으며 들은 또 체험 학습에 필요한 기 여기에 더해 여름에 진행하는 금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들 봉사 프로젝트에 대한 급여도 객실 및 보드를 위한 기금을 받
학교 순위 높을수록 장학금 혜택적어 GPA 30 이상이라면 장학금 수혜 자격 돼
는다 그들은 또한 체험 학습 을 위한 농축 기금을 받으며 버 지니아 공대의 아너스 칼리지 에 등록된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 캠퍼스의 다양화를 위해 설 립한 존 B 얼빈 장학 프로그 램은 오리엔테이션 대학 및 커 뮤니티 리더와의 미팅 학술적 지원과 조언 특별 행사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장학생 은 캠퍼스 커뮤니티 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 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아니카 로드리게스 장학 프 로그램은 주목할 만한 학업 및 리더십 성과를 보인 학생에게 제공하는 전액 장학 프로그램 이다 학생들은 특별 오리엔테 이션을 받게 되며 로드리게즈 원년 세미나를 비롯해 다른 특 별 행사들도 참여하게 된다 댄포스 장학 프로그램은 특 히 지역 봉사 활동에 열정적인 학생들을 위해 제공되는데 등
록금의 절반 또는 전액을 부담 한다 학업 성적을 일정하게 유 지하는 경우 매년 재신청해 받 을수있다 스탬스 장학금도 있다 장학생 은 학비와 기숙사 및 식비 교재 비 등을 지원받으며 해외 유학 프로그램이나 콘퍼런스 리더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기금도추가로받는다 ▶에모리대학 에모리 장학 프로그램 외에 옥스퍼드 장학 프로그램과 고주 에타(Goizueta) 장학 프로그 램이 있다 세 장학 프로그램 모 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 급하는전액장학제도다 ▶USC 모르크 가족 장학 프로그램은 학부생의 등록금을 4년동안 전 액 지원한다 이 외에도 연간 5000달러의 생활 보조금도 지 원한다 또한 전담 지도교수와 짝을 이뤄 특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모든 신입생들에게 자 동적으로 고려되는 신탁 장학금 도 있는데 학비를 전액 보조해 준다 이 외에 스탬스 장학금도 있다 ▶버지니아대학 제퍼슨 장학금은 버지니아 대 학에 4년간 다니는 데 드는 비 용을 보상한다 또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여 분의 보조금도 제공한다 장학 금의 총액은 타주 출신일 경우 약 29만3000달러 거주자일 경 우15만7000달러에달한다
▶웨이크포리스트대학 낸시 수잔 레이놀즈 장학금을 통해 연간 최대 5명이 등록금과 숙식비 3400달러의 개인비용 을 지원받는다 장학생은 또 체 험 학습 프로젝트에 최대 5000 달러까지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스탬스 장학금을 통해 학부 신입생 10명이 학비와 숙식비 3400달러의 개인 비용을 지원 받는다 또한 장학생은 여행이 나 학업 프로젝트 비용으로 4년 간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지원 금을받을수있다 ▶앤아버미시간대학 스탬스 장학금을 통해 학부 신입생 10명이 총 4년간의 학비 를 지원받는다 또한 체험 학습 경험을 위해 최대 1만 달러까지 신청할수있다 ▶채플힐노스캐롤라이나대학 모어헤드 케인 장학금은 학비 와 학생비 주거비 책값은 물 론 랩톱 구입비도 지원한다 디 스커버리 펀드도 지급하는데 추 가 교육 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 다 또 매년 여름방학동안 진행 되는 서머 특별 프로그램도 이 용할 수 있다 듀크대에서 제공 하는 전액 장학금인 로버트슨 스칼러 리더십 프로그램도 같이 제공하고있다 ▶퍼듀대학 학부 신입생들에게 전액 장학 금을 제공하는 스탬스 장학 프 로그램이 있다 이와 별도로 장 학생의 체험 학습 지원을 위해 최대1만달러씩후원한다 ▶일리노이 대학 어바나-샴 페인 스탬스 장학금을 통해 대학 학비 외에도 학업 및 프로페셔 널 직업 훈련에 필요한 그랜트 로 1인당 최대 1만2000달러까 지 지원한다 제임스 헌터 앤 소니 & 제럴드 블랙시어 장학 금은 일리노이 주의 고등학교 를 졸업한 학생들에게만 해당 된다 GPA 30 이상을 유지 하면 매년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장연화 기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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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이나 정상 범위라고 방심하면 안 돼요 건강검진 성적표 이해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 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앞 으로의 건강 계획을 수립하는 이 정표이기도 하다. 하지만 검진 결과표에 적힌 어려운 의학 용어 와 다양한 숫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어떤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경각심 을 가져야 하는지도 헷갈린다. 건강 성적표를 잘 이해하고 이를 200% 활용할 수 있는 키포인트 7가지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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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과 요당은 음성이 긍정적 의미 건강검진 결과표에는 ‘양성’과 ‘음성’으로 표시되는 항목이 꽤 있다. 간염 검사와 소변 검사의 일부 항목, 내시경검사 등이다. 양성은 발견됐거나 있다는 뜻이 며, 음성은 발견되지 않았거나 없다는 뜻이다. 먼저 A형·B형 간염의 경우엔 양성이 긍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백신으로 면역력을 획득했다는 뜻이다. 반면에 C형 간염의 경우 양성 결과는 현재 바이러스를 가 지고 있거나 감염의 흔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에서의 양성은 악성(암)이 아니라는 의미다. 암이면 조직 검사에서 ‘악성’ 판정이 나온다. 소변 검사에서 요당·요단백·요 잠혈이라는 항목은 모두 음성이 어야 좋은 의미다. 요당 검사는 소변에서 당 검출 여부를 확인하 는 것인데 당뇨병 등이 원인이다. 요단백은 소변 속 단백질 검출 여 부를 보는 것이다. 양성이면 콩팥 기능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요잠 혈 검사는 소변의 혈액 검출을 확 인하는 것으로 헤모글로빈증, 요 로 결석 등과 관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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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상태는 AST·ALT 항목 살펴봐야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의 특
성상 이상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 이 나타나지 않는다. 건강검진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간 기능 검사에 서 주목할 항목은 AST·ALT, 빌리루빈, 감마 GT다. AST와 ALT는 간염의 정도 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간세포 안에 들어 있는 효소인 AST·ALT가 정상 수치(0~32 U/L)보다 높다는 건 간세포가 손상돼 두 가지 효소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갑자 기 증식하는 효소인 감마 GT 수 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온다. 빌리루빈은 적혈구 속 헤모글로 빈이 사멸하면서 만들어내는 노 폐물이다. 빌리루빈은 원래 간에 서 해독되는 물질이기 때문에 이 수치가 기준보다 높다는 것은 간 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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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혈당·혈압 들쭉날쭉 땐 경각심 갖기 이전 검진 결과와 주로 비교하는 것이 초음파로 보이는 결절의 크 기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다. 하 지만 이것 외에 체중·혈당·혈압 같은 수치의 최근 몇 년간 변화 도 함께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이들 수치가 들쭉날쭉하면서 변 동 폭이 크면 정상 범위여도 건 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일례로 체중 변동 폭이 크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 구도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체 중 변동 폭이 큰 사람의 당뇨병 발생률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의 1.8배였다. 요요가 반복 돼 체지방 지수가 높아지면 특히 복부 지방이 잘 쌓이는데 이 지 방이 핏속으로 흘러 들어가 지방 이 있어야 할 곳(지방세포)이 아 닌 간 등 다른 조직에 쌓인다. 그 러면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많 이 생겨 인슐린 저항이 증가해 당뇨병으로 갈 위험이 커진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는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건강관리의 기본이다. 혈압·혈당이 들쭉날쭉 하면 각 장기로 가는 혈액의 흐름 이 나빠져 장기 기능이 떨어지고 혈관이 미세하게 손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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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고혈압 전 단계는 예 방 마지막 기회 당뇨 전 단계, 고혈압 전 단계가 있다. 약을 먹을 단계는 아니지만 질병 직전에 와 있다는 얘기다. 먼저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 한 혈당 농도가 100~125㎎/dL 면 공복혈당장애(100㎎/dL 미만 정상, 126㎎/dL 이상 당뇨병 의 심)에 해당한다. 공복혈당장애는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 기 능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를 의 미한다. ‘정상→공복혈당장애→ 당뇨병’은 연속선상에 있다.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장애로 나왔으면 당화혈색소 검사 등으 로 당뇨병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와 있는지 정밀하게 확인할 필요 가 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더는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태로 간주하지만, 당뇨 전 단 계에서는 정상 체중 유지 등 적 극적인 생활습관 교정으로 당뇨 병 진행을 막거나 늦출 수 있다.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135/85 ㎜Hg 언저리로 나왔으면 이런 증세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거나 공 복혈당이 100㎎/dL 이상 중 성지방이 150㎎/dL 이상 복 부 비만(허리둘레 남자 90㎝, 여 자 80㎝ 이상)이 아닌지 두통 ·어지럼증 같은 증상이 없는지 를 따져봐야 한다. 이 중 하나라 도 있으면 고혈압 직전이거나 고 혈압일 가능성이 크므로 병원에 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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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수치 높으면 맨 먼저 식이요법 혈액이 깨끗한지를 살펴보는 것 이 콜레스테롤 수치다. 총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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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롤 수치가 있고, 이를 구성하 는 좋은 콜레스테롤(HDL·고밀 도지단백)과 나쁜 콜레스테롤 (LDL·저밀도지단백)이 있다. HDL은 혈액 속 나쁜 지방 성분 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 다.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반면 에 LDL 수치가 높으면 혈전이 생기고 동맥경화로 진행할 수 있 다. 이상지질혈증은 LDL과 중 성지방 증가, HDL 감소 중 한 가지 이상 문제가 있을 때 진단 한다. 중성지방 수치 이상으로 인한 이상지질혈증은 약을 먹지 않고 식이요법만으로도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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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표지자 항목은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암 가능성을 알려주는 종양표지
Dallas . Houston . Austin 제보
koreadailytx@gmail.com
문화센터
자 수치가 약간 증가했다고 해 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 다. 종양표지자 수치가 상승한 사람 100명 가운데 실제로 암에 걸린 사람은 5명 미만이다. 암 진단은 피 검사만으로 하는 것 이 아니다. 종양 표지자 검사 결 과는 초음파·내시경·CT 등 다 른 검사 결과와 함께 보는 참고 자료다. 종양표지자 수치가 증 가했다면 의사와 상담한 후 필 요에 따라 추가 검사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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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표 들고 병원 가서 의 사와 상담하기 잘 이해가 되지 않거나, 앞으로 건강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고민 되면 결과지를 들고 건강검진을 받은 병원을 찾아가 보는 것이 좋다. 가족력과 건강 상태에 따 라 검진 결과를 해석하는 데 차 이가 있을 수 있다. 또 검진 결과 에 따라 다양한 식습관·운동 등 생활습관 처방을 돕는 병원들도 있다. 의료진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결과표를 설명해 주면 수검자의 건강관리나 치료 순응 이민영 기자 도도 높아진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지금 도전하세요! 장소 : Dream Art at Carrollton 문의 : 문화센터 972-242-9200
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C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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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 및 통증과 약효 매일 기록해야 두통 탈출 두통 탈출 실마리 두통은 천의 얼굴을 가졌다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이지만 사람마다
건강 칼럼
겪는 두통 양상은 제각각이다 머리 전체가 지끈거리거나 머리 아랫부분을 중심으로 뒷목어 깨가 짓누르듯 아프다 두통과 함께 속이 메슥거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반복되는 머릿 속 통증은 심리적으로 우울불안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을 엉망으로 만든다 두통은 어디가 어 떻게 아프냐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두통별 특징과 예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미후각 상실 시 코로나 의심해야
똑같은 두통이라도 통증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두통일기는 별다 른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아픈 두 통의 정확한 원인을 찾는 실마리 가 될 수 있다. 두통일기는 머리 가 어떻게 아픈지 등을 구체적으 로 기록하는 것이다. 소비 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가계부를 작성하 듯 효과적으로 두통의 특징을 파 악할 수 있다. 한 번 두통이 생 기면 통증이 얼마나 지속하는지 한 달을 기준으로 두통을 겪는 횟수는 몇 번인지 어떤 상황에 서 두통이 생기는지 머리가 어 떤 식으로 얼마나 아픈지 머리 가 아플 때 어떤 증상을 동반하는 지 두통이 있을 때 어떤 약을 복 용하는지 약을 먹은 후 증상은 얼마나 완화됐는지 등 자세히 쓸 수록 진단·치료에 도움이 된다. 머리 아픈데 속 더부룩하면 편두통 머리 통증은 종류에 따라 전형적 인 증상이 있다. 경험해 보지 못 한 극심한 머리 통증은 응급 상 황이다. 망치로 머리를 내리치는 듯한 강렬한 통증이 특징적이다. 드물지만 치명적인 뇌 질환을 예 고하는 전조 증상이라는 게 의료 계의 설명이다. 두통과 함께 팔 다리가 마비되거나 말이 어눌해 질 때도 마찬가지다. 뇌종양·뇌 출혈 등으로 뇌압이 오르면, 주 변 뇌혈관·뇌막 등을 압박해 갑 작스럽게 두통이 생긴다. 참아도 한두 달 내 통증의 강도가 점점 강해진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뇌의 신경학적 변화 를 살펴봐야 한다. 원인을 치료 하면 두통은 사라진다. 만성 두통으로 머리가 아프면서 속도 불편하다면 편두통을 의심한 다. 뇌가 과민하게 반응해 뇌혈관 이 수축·이완하는 과정에서 머리 전체 혹은 일부가 맥박이 뛰듯 지 끈거리는 통증을 겪는다.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니다. 메스꺼움·구역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고, 빛·소리·냄새 등 외부 자극에 민 감하게 반응한다. 편두통은 한 번 시작되면 통증이 4~72시간 동안
지속한다. 아플 땐 직장·학교도 젖 혀 두고 쉰다. 움직이면 머리가 울 려 증상이 악화한다. 두통으로 업 무·학습 집중력이 떨어져 일상적 인 활동이 어렵다. 예민해진 뇌가 통증성 신경 염증 전달물질을 분 비하는 것을 막으면 편두통 발병 횟수, 지속 시간, 강도 등이 줄어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이 된다. 긴장형 두통은 심리적 스트레 스, 과로, 피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뒷머리가 묵직하거나, 머 리 전체가 멍하다. 띠로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로 목·어깨를 웅 크리는 자세로 지내다가 목·어 깨 근육이 뭉쳐 두통이 악화하기 도 한다. 대개 오전보다는 늦은 오후에 두통이 심한 편이다. 통 증 지속 시간은 사람마다 다양하 다. 입시·이사·취업 등 스트레스 상황이 해소되면 저절로 좋아진 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 고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딱딱하게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도 긴장형 두 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눈·관자놀이 통증 겹치면 군발두통 심한 두통이 4~8주 동안 매일 한
번 이상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한 다면 군발두통이다. 연례행사처 럼 특정 기간·시간에만 발작적으 로 두통이 생긴다. 눈을 중심으 로 관자놀이 부위가 도려내듯 아 프고 눈물·코막힘·결막충혈 등 의 자율신경 증상을 동반한다. 군 발두통은 만성 두통 중에서 통증 의 강도가 가장 세다. 감정 상태 도 불안정하다. 군발두통에서 활 성화하는 뇌 부위(편도체)는 공 포·두려움 등 감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아프면 아무것도 못 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편두통 과 달리 불안·초조해 왔다 갔다 한다. 급성기 군발두통은 산소를 흡입하면 통증이 완화된다. 한 달에 서너 번 이상 두통 발 작이 빈번한 만성 두통은 적극적 인 치료가 필수다. 두통약은 두 통이 시작될 때 복용해야 효과적 이다. 다만 두통은 종류에 따라 적합한 약이 다르다. 긴장형 두 통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진통제 를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효과적 이다. 하지만 편두통·군발두통 은 진통제를 먹어도 머리가 아프 다. 진통제에 의존하지 말고 병 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권선미 기자 것이 좋다.
곧 끝나지 않을 코로나바이 러스 파동은 모든 이들의 2020 한해를 암울하게 만들 며 계속 진행형입니다. 많 은 분이 넘쳐나는 정보 속 에서 도대체 어떻게 생활을 하여야 하는지 갈팡질팡 입 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여 슬기롭 게 이 겨울을 나고 봄에는 백 신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 길 기대해 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감 기와 크게 다르지 않으나 다 른 점을 기술한다면 1. 전파력이 빠르다는 것 입니다. 그 전파는 비말이라 는 쉽게 침에 의해 번진다는 것입니다. 2. 개인차는 있으나 대부 분의 경우에 치유가 가능하 나, 기저 질환자나 노약자는 위험군에 속해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이 또한 조기 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충분 히 다른 후유증 없이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 치료의 가장 중요한 단 어는 조기 진단과 치료라는 것입니다. 이상한 징후, 고 열, 두통, 인후염, 설사, 미· 후의이상 중 하나라도 있으 면 곧바로 신고 후검사 및 치 료를 받으시는 것이 최선입 니다. 이 전염병을 예방하는 가 장 최선의 방법은 이미 다 알 고 계신 손 자주 씻기, 마스 크 실내에서는 항시 착용하 기, 최소 사람들과 2m 이상 거리 유지하기, 사람이 있는 밀폐된 실내는 되도록 피하 시고,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 서 사람들과의 접촉 하기 등 만 잘 실행하셔도 99% 이상 예방 가능합니다. 치과나 병원은 필수 업종 이기에 환자분들께서 방문하 시는데 지장은 없습니다만, 아래의 사항에 유의하시어 이 사항들을 준수하는 병원 은 안심하시고 방문 진료에
김필성 윌셔 임플란트 센터 원장
임하셔도 됩니다. 모든 병원은 환자가 내원 하기 48시간 이내에 1. 환자의 현재 상태를 전 화상으로 미리 스크린해야 합니다. 열이 있는지 기침을 하는지 또는 코로나 환자 증 상이 있는 사람들과 접촉했 는지 또는 2주 내 여행경력이 있는지 등등 2. 내원 시에도 정해진 시 간에만 내원하여야 하며 3. 친구나 식구의 동반이 안 되며 오직 환자 본인만 내 원할 수 있습니다. 4. 병원 안에는 최소한의 인원만이 있을 수 있으며 예 약 시간 외의 환자는 대기실 에 있을 수 없습니다. 5. 설사 다음 환자가 일찍 도착하였다 하더라도 전 환 자가 병원을 나서기 전에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6. 병원은 모든 환자가 만 진 표면을 다음 환자가 입장 하기 이전에 소독하여 철저 히 전염의 고리를 끊어야 합 니다. 7.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 여서도 체온을 재고 문진을 다시 하여 환자의 상태를 확 인하여야 하며 단 하나라도 코로나 증상이 발견되면 즉 시 환자를 돌려보내거나 검 사를 받도록 관계기관에 통 보하여야 합니다. 8. 환자의 진료 또한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 를 다 하여야 합니다. 위의 사항들만 잘 준수하 시어도 감염 없는 안전한 진 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 모든 분 건강 하고 안전하게 2020년을 보 내시길 빕니다.
972. 242. 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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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칼럼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싱글남녀이야기
연봉 20만불 받는 30대 초중반 여성.. 어머니의 걱정은? 오늘은 어머니 이야기로 시작하려고 한 다. 한 어머니가 사무실을 방문했다. 딸 은 미국에 있다. 지난 10여년 사이에 형 성된 한국형 배우자 문화의 한 현상은 이 처럼 부모는 한국에, 자녀는 해외에 있 다는 것이다. 이민 1세대, 1.5세대는 가족이 함께 이 주했는데, 그 다음 세대는 자녀들만 해외 로 유학을 가는 일이 많다. 자녀들은 그 곳에서 학업을 마치고, 취업을 해서 자 리를 잡는다. 문제는 이 자녀들이 결혼 연령이 됐을 때다. 자녀들이 미국에서 정상적으로 자 리를 잡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하고, 이후에도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이성을 만날 시간도 없고, 결혼에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한다. 물론 외국인 배우자를 만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은 뿌 리가 같은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는 의식 이 있다. 부모들은 한국에서도 결혼이 늦 어지는데, 한국인이 적은 미국에서는 결 혼하기가 더 힘들까봐 걱정이 많아진다. 어머니는 성격이 밝고 좋은 분이다. 사 위를 많이 아끼고 챙겨줄 분이라는 생각 이 든다. 부모님은 각각 공기업과 은행권 에서 활동하시다가 은퇴했다. 딸도 훌륭하다. 30대 초중반 연령에 연 봉 20만불을 받는 전문직이다. 전문직이
이 여성이 어떤 배우자와 어울릴까를
행 삼아 미국에 가서 몇 달 지내다 올 수
라고 하면 의사, 변호사 등을 생각하지
생각해보니 여성과 비슷한 환경의 남성
있다. 미국에 방문해서 잘 지낼 수 있다
만, 그에 못지 않은, 어쩌면 더 훌륭한 전
이면 좋겠다. 부모님은 한국에 있고, 남
는 것은 삶의 축복 중 하나다.
문인들도 많다.
성이 미국에서 자리잡은 경우다. 물론 가
키는 160cm, 요리 잘하고, 여성스럽다. 이 가정을 보면 안정적이고 화목하고, 훌
족이 모두 미국에 있는 것도 좋지만, 미
결혼은 여섯 사람이 한 침대를 사용하
국에 두 사람의 생활기반이 있는 것도
는 것이다. 부부, 양가 부모님이 서로 관
괜찮다.
계를 맺으며 유지되기 때문에 거주지, 부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모님의 사회적 지위 등까지 고려해본다
ceo@couple.net
륭한 부모와 건강하게 잘 자란 자녀.. 10 가지 중 9가지를 갖췄다. 이제 하나 남은
가족 단위로 미국에 와서 어울릴 수 있
것은 자녀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멀리 있다는
다. 물론 쉽지는 않다.
생각보다는 한국에 살다가 무료하면 여
이웅진
면 이런 만남도 좋지 않을까 싶다.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United Merchant Service Inc.
K.J. (469) 238. 9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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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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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의미있게 기념하는 방법 매년 이맘때가 되면 중고등부 시절이 생 각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친구들과 교 회 친교실에 모여 선물을 교환하고 캐롤 송을 부르고 게임을 했다. 새벽이 되면 예배당에서 가까운 교인들의 집으로 새 벽송을 돌았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오전 에는 전교인이 모여 예배를 드렸다. 생 각만 해도 가슴이 설래는 추억이다. 이 민 자녀들은 그런 추억을 만들기가 쉽 지 않다. 그렇지만 가족과 함께할 수 있 는 시간이 많은 것은 좋은 일이다. 자녀 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의미, 유래, 풍 습, 기념하는 방법 등에 관한 대화를 나 누는 시간을 가진다면 크리스마스를 좀 더 뜻깊게 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 (mass)라는 말로서 그리스도 즉 구세주 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다. 12월 25일 을 크리스마스로 지키게 된 것은 로마의 히폴리투스(Hippolytus, 170-235)의 주 장에 따른 것이라고 전해진다. 그는 천 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의 잉태를 알린 것 을 기념하는 수태고지절(受胎告知節, 3 월 25일)로부터 아홉 달을 계산하여 예 수님이 12월 25일에 탄생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그외에도 크리스마스 의 유래에 대한 설명은 다양하지만, 어느 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분명한 것은 그리 스도가 12월 25일에 탄생하셨다는 근거 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는 크리스마스 전날의 전야제를 일컫는 말이다. 과거 구약성경 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크리스마스는 24일 저녁에 시작됐다. 구 약에서 하루는 저녁에 시작되어 아침으 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금 까지도 많은 개인들과 단체들이 크리스 마스 전야제 행사를 갖는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린 것을 기리는 풍습이다. 가장 귀한
금속으로 여겨졌던 황금은 예수님의 왕 되심을 상징하고, 유향은 제사에 사용됐 던 향료로서 예수님의 제사장 되심을 상 징하며, 몰약은 시체를 염할 때 사용했 던 방부제로서 예수님의 죽음을 상징한 다. 또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죄 가운데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인류를 위한 하나 님의 완전한 선물이신 예수님을 생각나 게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종교개혁자 루터 (Martin Luther)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달빛 비취는 숲 속에서 본 전나무(fir tree)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는 가족에 게 보여주기 위해 나무를 잘라 집안에 들여놓고 장식했던 데서 시작됐다고 한 다. 그외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7,8세 기 영국의 성자 보니파스(Boniface)에 의해 시작됐다고 하는 설과 중세 독일 에서 크리스마스 계절에 공연됐던 연극 “Paradise(낙원)”에서 나왔다고 하는 설 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설들이 있다. 크 리스마스 트리의 초록색은 영원한 생명 을 상징한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되는 양초는 그리스도가 세상의 빛으로 오신 것을 상 징하고, 잎가에 뾰족뾰족한 가시가 나 있 는 할리(holly, 호랑가시나무)는 그리스 도의 가시면류관을 상징하며, 할리의 빨 간 열매는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한다. 중앙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포인세티아 (Poinsettia)는1820년대 첫번째 멕시코 대사였던 포인세트(Joel Roberts Poinsett)가 미국으로 들여왔으며, 그의 이름 에서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이 생겨났다.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영원 한 생명을 상징하는 초록색의 잎을 가지 고 있어서 “크리스마스의 꽃”이라고 알 려져 있다. 미슬토우(mistletoe - 겨우살이)는 로 마시대 미슬토우 밑에서 원수들이 화해
하고 우정에 금이 간 친구들이 화해했다 고 해서, 그 줄기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한다. 그리스도가 사람들의 죄를 대 신 져주심으로써 하나님과 사람들을 화 목하게 해주신 것을 상징하고 사람과 사 람 사이의 화목을 상징한다. 크리스마스에 흔히 볼 수 있는 종 (bell)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배의 시작 을 알리기 위해 종을 울렸던 데서, 또한 공적인 소식을 전하는 관리(town crier) 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종을 사 용했던 데서 시작됐다. 그래서 크리스마 스 종은 그리스도에 관한 복된 소식을 상징한다. 지팡이 사탕(candy cane)의 하얀 재료 는 그리스도의 순결함을, 빨간 줄은 예수 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상징한다. 지팡이 모양은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심 을 상징한다. 또한 사탕의 박하향은 우 슬초(hyssop)의 쓴맛을 상징하는데, 성 경에서 우슬초는 사람이나 제물을 정결 하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12월 25일이 태양을 숭 배하던 날이라고 생각하여 그날을 크리 스마스로 지키는 것에 대해 불편한 감정 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태양(sun) 때문이 아니 라 하나님의 아들(Son) 때문에 크리스마 스를 기념한다.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 은 우리를 죄와 벌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 이날은 누구든지 예수님 을 구세주로 믿으면 이땅에서 풍성한 삶 을 누리고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된다 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알 리는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가 르치신 것처럼 갚을 능력이 없는 이웃에 게 선물을 나누어주며, 가족과 함께 즐 겁게 지내는 것이 크리스마스를 의미있 게 기념하는 방법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카드는, 1611년 영국의 제 임스 1세가 크리스마스 카드와 비슷한 것을 받았다는 기록으로 미루어볼 때, 최소한 400여년 전에 시작됐다. 1843년 콜(Henry Cole)의 제안에 따라 호슬리 (John Horsley)가 그림을 그림으로써 크리스마스 카드가 상업화되기 시작했 다. 산타 클로스(Santa Claus)는 그리스 출신의 성자 니콜라스(Saint Nicholas) 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전설적인 존재 이다. 성니콜라스는 4세기 소아시아(지 금의 터키)에서 활동했던 목사였다. 그 는 가난한 사람들을 아무도 모르게 도와 주었고, 아이들의 신발에 동전이나 과자 를 몰래 넣어놓고 갔다. 특히 궁핍한 한 가정의 딸들을 위해 결혼지참금을 지불 해준 일화가 유명하다.
Dallas Baptist University
“순복음반석위에교회는
담임목사: 정찬수
오순절의 성령충만한 초대교회를 지향합니다.”
WWW.JBU.EDU 주일 오전 11:00 / 오후 2:30 (준비중) 금요철야 오후 9:00~새벽 2:00 새벽예배(화~금) 오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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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한인교회 Korean Christian Church of Houston
온 성도가 행복한 교회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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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주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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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청년부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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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atychrist.com
(사60:1)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2.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3. 온전한 영향력을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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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Dalecrest Dr 9560 Long Point Rd 새누리교회
담임: 궁인 목사 행정: 김항민 전도사 Youth: James Yang 전도사 Children: 이은영 전도사
t Long Poin
Rd
Oak Tree Dr
2 pm / 4 pm
수요예배
예배& 모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평일 제자 훈련 10 am(화) / 8 am(토)
주일 제자 훈련 담임목사 이충희
휴스턴 늘푸른 교회
교회광고 문의 달라스. 휴스턴. 어스틴
www.saenurichurch.org TEL : (713)722-0773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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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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