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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5, 2020 A
트럼프, 예산안도 거부권 행사하나… 연방정부 또 셧다운 우려 거부시 의회서 재의결 시도 가능… 공화당, 조지아 결선투표 앞두고 불만속 곤혹 ‘포켓 거부권'행사시 상황 복잡… 2년전 역대 최장 35일간 셧다운 경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수권법 거부권 행사에 이 어 예산안에도 이 권한을 동원 할 가능성을 시사해 연방정부 '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가 나온다. 의회가 지난 21일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책과 연방정부의 2021 회계연도 예산을 담은 2조3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처리했 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 이 법안에 서명하지 않으면 연 방 자금이 오는 28일 고갈된다 며 이 경우 연방정부는 내주 초 부터 셧다운을 시작할 것이라 고 23일 보도했다. 미국은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이 의회를 통과한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이 불충분하다고 판
단, 거부권을 행사해 역대 최장 인 35일간 연방정부 셧다운 사 태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 의 예산 협상을 도왔고 백악관 도 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 혀온 점에 비춰 트럼프 대통령 의 태도는 협상에 참여한 스티 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깜짝 놀 라게 할 정도라고 한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 우 내주 초 의회가 재의결을 시 도할 수 있다고 봤다. 하원은 오는 28일, 상원은 29 일 회의 복귀 일정을 잡아놨다. 거부권 행사 시 하원과 상원이 각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이 를 다시 처리하면 거부권이 무 효로 되고 법안의 효력이 발생 한다. 의회의 이런 회의 일정은 트
럼프 대통령이 앞서 공언한 국 방수권법(NDAA)에 대한 거부 권 행사 시 이를 뒤집기 위해 잡아둔 것으로서, 실제로 트럼 프 대통령은 이날 NDAA 거부 권을 행사했다. 트럼프 대통령 이 예산안까지 거부한다면 졸 지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한 안 건도 이때 같이 다뤄질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반 대한 주요 사유 중 하나는 개인 에게 지급키로 한 코로나19 지 원금을 현행 예산안의 최고 600 달러에서 2천 달러로 늘려야 한 다는 것이다. 그동안 개인 지원금 상향을 주장해온 민주당 소속 낸시 펠 로시 하원의장은 반색하며 의 회가 지원금을 늘리는 표결을 24일 실시하자는 반응을 보였 다. 그러나 지원금 상향에 반대
미국, 백신이어 치료제 확보 주력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 확보에도 팔을 걷어붙 였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23일(현 지시간) 제약업체 머크로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최대 10만개 의 코로나 치료제를 공급받기 로 계약했다고 CNN 방송 등 이 보도했다. 미국 업체인 머크는 코로나 치료제 MK-7110을 개발 중이 며, 미국 정부는 식품의약국 (FDA)의 긴급 사용 승인에 앞 서 치료제 물량 확보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치료제 구매와
개발, 대량 제조 지원 명목으 로 3억5천600만달러(3천943억 원)를 머크에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 복지부는 "FDA가 MK7110에 대해 긴급 사용 승 인을 위한 법적 기준을 충족하 는 것으로 판단하면 내년 상반 기 중 치료제 배송 준비가 완료 될 것"이라며 "치료제는 미국인 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 고 말했다. 지난 9월 머크의 중간 임상시 험에서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 받은 환자는 위약이 투여된 환 자보다 회복률이 60% 높았다. 또한 이 치료제는 환자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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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기 부전 증상과 사망 위험을 50%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고 복지부는 밝혔다. 미국은 이와 함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외에도 다른 제약 사가 개발 중인 백신의 추가 확 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는 브리핑에서 존슨앤드존슨 소유 제약업체 얀센이 개발 중인 백 신을 내년 2월까지는 사용할 수 있도록 회사 측과 협력하고 있 고, 타 회사와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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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공화당은 예산안에 서명 할 줄 알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 자 곤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다음 달 초 조지아주 상원 2 석이 걸린 결선투표가 예정된 상황에서 지원금 상향 반대가 악재로 작용하고 트럼프 대통 령에 거부하는 모양새를 취하 는 것 역시 선거전에 부정적 영 향을 미칠 수 있어 전전긍긍하 는 모습도 읽힌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 부권 행사는 공화당 동료들을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 이라며 "공화당 하원 의원들이 전화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에게 분통을 터뜨렸다"고 전했 다. 공화당 소속 미치 매코널 상 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의 예산안 거부권 행사 시 이를 무력화하는 재의결을 추진할지 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 지침을 제시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 사하지 않은 채 시간만 끈다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헌법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에게 제출되면 대통령은 수용·거부 판단을 위한 10일의 기한을 갖는다. 10일에 일요일 은 계산되지 않는다. 의회가 열려있는 상황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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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령이 10일 내 결정하지 않으 면 이 법안은 효력을 갖는다. 하지만 이 기간 의회가 휴회 상태인 동시에 대통령이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 이 법안은 자동으로 폐기되는데, 이를 '포 켓 거부권'(pocket veto)이라고 부른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포켓 거부권을 행사하기로 마음먹을 경우 의회는 똑 부러진 대응책 이 없다는 점이다. 예산안이 아직 대통령에게 제 출되지 않은 상황인 점, 지난달 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의원들 이 내년 1월 3일 새 임기를 시 작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트럼 프 대통령 입장에서 포켓 거부 권을 유리하게 행사할 여지를 갖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연방 정부 셧다운이 현실화할 우려가 매우 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수권법 의 경우 처음부터 거부권 행사 를 공언했지만, 예산안에 대해 서는 내용을 비판하면서도 거 부 여부는 분명히 하지 않은 상 황이다.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법안 을 계속 쥐고 있을 경우 의회는 새 임기가 시작될 때까지 아무 런 행동도 할 수 없다며 공화당 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할 지 기다리며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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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달라스 한국여성회, 14대 곽영해 회장 취임 13대 이명희 회장 “회원들과 함께한 2년 행복했다”… 곽 신임회장 “여성회 위상 함께 높이자” 다짐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9일 (토) 여성회 사무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제 13대 이명희 회장에 이어 제 14대 곽 영해 회장이 단독출마하여 이 날 새롭게 취임했다. 곽영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 려운 시기에 회장의 역할을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책임감에 고민도 했지만 현재 한국 여성 들의 발전에 여성회가 큰 역할 을 해왔고 앞으로도 잘 해 나갈 것을 믿기에 회장 역할을 맡기 로 했다"고 했다. 곽 신임회장은 "그동안 선임 회장들이 달라스 한국여성회를 잘 이끌어주셨듯 그 전통과 지 혜를 본받아 회원들의 의견을 귀기울이며 앞에서 이끄는 리 더의 회장이 아닌, 뒤에서 밀 어주며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 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 혔다. 이어 "앞으로도 새롭게 시작 되는 달라스 한국여성회의 위 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랑과 봉 사 정신으로 함께 힘을 합하여 나아가주길 바란다"며 달라스 한국여성회에 대한 달라스 한 인사회의 관심과 협조 그리고 지지를 부탁했다.
지난 2년간 제 13대 달라스 한국여성회장을 역임한 이명희 회장은 이임사에서 "달라스 한 국여성회 회원들의 성원과 협 조 속에 저에게 주어진 2년 임 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 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더욱더 발전한 여성회를 만들어 보겠 다고 임기를 시작한지가 엊그 게 같은데 세월은 화살처럼 훌 쩍 지나가 버렸다"고 했다. 이어 "돌아보니 저의 2년간의 여성회장 생활은 때때로 만족 스럽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는 것 같ㄷ나. 그래도 지금와서 생 각하니 그것 또한 행복한 나날 이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 다"며 "한마디로 저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이 모든 행복 은 바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지난 2년 간의 임기 기간을 회상하며 감 사함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올 한해는 코 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계획했 던 모든 봉사가 무산이 되어 안 타깝고 아쉬웠다. 하지만 봉사 한 모든 순간의 행복한 기억들 을 추억으로 제 마음에 오래 기 억할 것"이라고 말한 뒤 "여러 분이 제게 베풀어 주신 전폭적 인 신뢰와 성원은 제 가슴속에 영원히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 억으로 남을 것이다"라는 소감
달라스 한국여성회 제 13대 이명희 회장이 제 14대 곽영해 신임회장에게 달라스 한국여성회기를 전달했다. [사진 달라스한국여성회]
을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차기 회장께서 앞으로 달라스 한국여성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실 것을 믿 는다"는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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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회 장 인 당 한 선 스 공 워 고 트 포
Fort Worth 한인회 제 25대 회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에 시작하여 2022년 12월 31일에 종료됩니다. 회장 당선자는 본회의 원칙을 준수하고 회장의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우리 한인회원들의 복리향상과 한인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회장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크게 축하드려면서 회장 당선자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포트워스
대 한인회장
김백현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장: 선거위원:
김만중 회장
김중석, 김영훈, 김미령, 이소현 A
10 미국국제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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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조작 특검 불필요 떠나는 트럼프 충복 바 법무 마지막 공개석상서 작심발언 바이든 차남 수사에도 이견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델라웨어주 뉴왁의 크리스티아나 케어에서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 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받고 있다 AP
바이든 화이자 백신 생중계 접종 델라웨어서“걱정할 것 없어” 트럼프 대통령 접종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21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 으로 접종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오후 델라웨어주 뉴어크의 크리스티아나 케어에서 백신을 맞았으며,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됐다. 인수위는 바이든 당선인이 백 신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 기 위해 이날 공개적으로 백신 을 접종한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가벼운 캐주얼 차림에 마스크 를 쓴 바이든 당선인은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바로 옆에서 지켜 보는 가운데 이 병원 임상 간호 사이자 병원 직원 건강서비스 책 임자인 테이브 마사로부터 왼쪽 팔뚝에 주사를 맞았다. 바이든은
주사를 맞기 직전에 셋까지 세어 주길 원하느냐는 마사의 질문에 “아니다. 준비되면 바로 접종하 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사를 맞은 뒤 접종과 관련해 “어떤 것도 걱정할 게 없 다”면서 마스크를 쓰고 전문가 의 말을 들어야 한다고 언급했 다. 또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이 사람들(의료진)에게 엄청나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과학자들과 이것을 만든 사람들, 최일선 의료진, 실 제로 임상시험을 한 사람들은 정 말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 가 ‘워프 스피드 작전’을 순조롭 게 실행에 옮기는 등 어느 정도 공로를 인정받을 만하다고 생각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질 바이 든 여사는 이날 오전 일찌감치 접종했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긴 급 사용이 승인된 화이자-바이
오엔테크 백신은 지난주 초부터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 어간 상태다. 이 백신은 최초 접종 3주 후에 두 번째 주사를 맞아야 한다. 따 라서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취 임식 직전인 내달 11일 전후에 추가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은 바이든 당선인과 시차를 두고 접종하라는 의료진의 조언에 따 라 크리스마스 이후 접종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지 난 18일 백악관 옆 아이젠하워 행정동 건물에서 공개적으로 백 신을 접종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들도 접종을 마쳤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백신 접종 여부에 아무런 언 급이 없는 상태다.
퇴임을 이틀 앞둔 윌리엄 바 미 국 법무장관이 대선조작과 조 바 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에 대 한 특검 임명이 불필요하다고 밝 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특검 임명을 원하는 것을 알면서도 사 실상 마지막 회견을 통해 찬물을 뿌린 셈이다. 특검 임명 권한은 법무장관에 있다. 워싱턴포스트 (WP)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바 장관은 21일 오전 1988년 발생 한 팬암기 폭파사건 용의자 기소 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23일로 장관직에서 물러나는 바 장관으로서는 현직 법무장관 신분으로 마지막 공개석상에 선 셈이다. 당연히 대선조작 의혹 및 바이 든 당선인 차남 헌터의 납세 수 사와 관련한 질문이 쏟아졌다. 둘 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는 사안이다. 바 장 관은 대선결과를 뒤바꿀 정도로 구조적이거나 광범위한 선거사 기 증거가 없었다면서 “현 시점 에 특검이 올바른 수단이고 적절 하다고 생각했다면 임명을 할 텐 데 그러지 않았고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헌터에 대한 특검 임명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특검을 임 명할 이유를 보지 못했고 떠나기 전에 그럴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바 장관은 연방검찰이 헌터에 대한 조사를 책임감 있고 전문 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
노예제 옹호 리 장군 동상 말레이 정치인 아들 결혼식 드라이브 스루 1만 명 참석 말레이시아의 유명 정치인이 코 로나19 사태 속에 아들 결혼식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치러 1만 명이 다녀갔다. 21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 면 정치인 텡쿠 아드난 텡쿠 만 소르(Tengku Adnan Tengku Mansor)는 전날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에서 아들 결혼식을 치렀다. 텡쿠 아드난은 1980년대 초반 정치에 입문해 관 광부 장관(2006∼2008년)과 연 방령부 장관(2013∼2018년)을 역임한 후 2018년 총선에서 승리 한 현직 국회의원이자 집권 연합 의 재무 책임자이다. 텡쿠 아드난은 푸트라자야의 법원 단지 앞에 야외 행사장을 설치, 하객들이 승용차에 탄 채 로 지나가면서 아들 부부를 축복
해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하객들은 결혼을 축하한 뒤 포 장된 음식 꾸러미를 받아 갔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결혼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 행됐고, 1만 명이 다녀갔다고 현 지 매체들은 전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지금 같은 시기에 창의력이 돋보인다”며 “식장 대관료 등 결혼식 예산도 절약한 결혼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의사당에서 110년만에 철거 미국에서 과거 노예제를 옹호했 던 남부연합군의 사령관 로버트 리(1807∼1870)의 동상이 결국 워싱턴DC 의회의사당에서 철거 됐다. 21일 워싱턴포스트(WP) 등 주류 언론에 따르면 의회의사당 건물 안에 1909년부터 110년 넘 게 서 있던 리 장군의 동상이 이 날 새벽 3시께 철거됐다.
서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도 수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덧 붙였다. 퇴임을 목전에 둔 바 장관의 이날 발언은 특검 임명을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는 발언이다. 특검 임명 권한이 있 는 법무장관이 증거가 없다고 선 을 그어버린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음모론 제기 로 캠프 법률팀에서조차 배제된 시드니 파월 변호사를 대선조작 특검에 앉히는 방안에 관심을 보 이고 있다. 헌터 역시 트럼프 대 통령의 집요한 공격 대상이 돼 왔다. 바 장관은 이날 연방기관과 기 업 다수가 대규모 피해를 본 것 으로 추정되는 해킹 사건에 대해 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견해 를 공개 피력했다. 그는 “나는 마 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가 에 동의한다. 분명히 러시아(소 행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이상 의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8일 언론 인 터뷰에서 “러시아가 관여했다고 꽤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했으 나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해킹 피해 범위 축소를 시도하며 러시 아가 아닌 중국 소행 가능성을 제기했다. 바 장관은 또 법무장관직을 수 락할 때 어려운 일이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면서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트윗으로 바 장관의 사임을 발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충복 중 충복이었던 바 장관은 이달 초 AP통신 인터뷰에서 대선사 기를 부정하는 발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샀다.
의사당에는 50개 주에서 2 명씩 고른 인사의 동상이 서 있는데 리 장군은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함께 버 지니아주를 대표하는 동상이 었다. 리 장군의 동상이 서 있던 자 리에는 16세인 1951년에 흑인 학 생에 대한 처우를 문제 삼으며 시위에 나섰던 바버라 존스의 동 상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리 장군의 동상은 버지니아주 주도인 리치먼드의 버지니아 역 사문화박물관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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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트럼프 측근부패의원 등 대거 사면 흑역사 지우기 해석 개인정치적 목적 사면 비판우려 목소리 확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 월 20일 퇴임을 앞두고 ‘무더기 사면’을 단행했다. AP통신, 뉴욕타임스 등에 따 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 개입 스캔들’에 연루돼 유 죄판결을 받은 측근 조지 파파도 풀로스(33) 전 대선캠프 외교정 책 고문 등 15명에 대한 사면을 발표했다. 파파도풀로스는 러시아가 2016 미국 대선에 개입한 스캔들 과 관련해 로버트 뮬러 특검에 의해 기소됐다가 거짓 진술 혐의 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감형받는 플리바게닝을 택해 지난 2018년 12일간의 옥 살이를 하고 풀려났다. 이날 사면에는 러시아의 부호 게르만 칸의 사위 알렉스 판 데 어 즈완(36)도 포함됐다. 변호사 인 즈완도 러시아 스캔들 특검수 사에서 허위진술을 한 혐의에 유 죄를 시인하고 30일 구류처분, 2 만달러 벌금형을 받았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 면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사 법처리된 이들이 앞으로 더 많이 사면을 받을 것이라는 신호라고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소식통
퇴임 한달을 남긴 트럼프 대통령이 무더기 사면을 단행히 논란이 일고 있다.
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 이클 플린 전 백악관 안보보좌 관, 비선참모인 로저 스톤에게 각각 사면, 사실상 사면과 같은 감형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자신의 측근이 대거 연루된 러시아 스캔 들 수사가 정치적 목적에서 부당 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보기관은 2016년 대선 때 러시아가 트럼프의 당선을 위 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에 대한 부정적 정보를 유출하는 방 식으로 개입했다고 결론내렸다. 트럼프 대선캠프 인사들은 선거 철에 러시아 인사들과 부적절한
접촉을 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를 받았다. 이날 사면 대상에는 2007년 이 라크에서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 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 은 전직 군인 4명도 포함됐다. 군과 계약한 민간 경호업체에 서 일하던 이들 가운데 1명인 니 컬러스 슬래턴은 미국 전쟁사에 서 오래 기억될 집단학살 중 하 나를 저질렀다. 슬래턴은 경호 용역업체 블랙 워터 소속으로 이라크 바그다드 니수르 광장에서 자행된 민간인 17명 학살사건에 가담했다가 종 신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사면 명
[AP]
부에는 던컨 헌터, 크리스 콜린 스, 스티브 스톡먼 등 부정부패 로 유죄판결을 받은 공화당 소속 전직 연방 하원의원 3명도 포함 됐다. 헌터(캘리포니아) 전 의원은 2019년 선거캠프 자금을 유용한 혐의에 유죄를 시인한 뒤 다음 달 11개월형을 복역할 예정이었 다. 콜린스(뉴욕) 전 의원은 연방 수사국(FBI)에 허위진술을 하 고 증권사기를 저지른 혐의에 2019년 유죄를 시인하고 징역 26 개월형을 살고 있다. 그는 트럼 프 대통령의 정치활동 초기에 지 지를 선언한 인사다.
코로나로 미국 인구증가율 120년만 최저 20192020년 035% 늘어 기대수명은 15년 줄어 올해 미국의 인구가 120년 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여파로 사망자가 급 증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 석한다. 연방 통계국이 22일 공개한 자 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에서 올 해 7월 사이 미국 인구는 0.35% 증가했다. 통계국의 올해 7월 기준 총인 구 추정치가 약 3억2900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 기간 약 110 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브루킹스연구소 인구통계학 자인 윌리엄 프레이 선임연구원 은 이는 이번 세기와 지난 세기 를 통틀어 가장 낮은 인구 증가 율이라고 분석했다. 스페인 독감이 확산하고 제1 차 세계대전으로 수많은 미군이 목숨을 잃은 1918∼1919년에도 인구 증가율은 0.49%로 올해보 다 높았다. 프레이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각종 이민 규제와 출산율 감소로 미국 인구 증가율이 이미 낮아진 상황에서 올해는 코로나19 때문
에 이런 추세가 심화했다고 진단 했다. 미국 50개 주 중 인구가 감소 한 곳은 16곳으로, 올해 초 코로 나19 확산 거점이었던 뉴욕의 인 구가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인구는 약 12만6천 명이 감소해 감소율이 0.65%였다.뒤 이어 일리노이주(0.63%), 하와 이(0.61%), 웨스트버지니아(0. 58%), 미시시피(0.38%) 순으 로 인구감소율이 높았다. 미국 인구증가율이 기록적으 로 낮아진 상황은 올해 사망자 수가 폭등한 것과 맞닿아 있다.
CBS방송은 올해 미국의 사망 자 수가 320만 명을 넘어 지난해 (285만4838명)보다 최소 40만 명 이상 늘어났다고 예상했다. 사망자수 증가율은 15%로 예 상되는데, 이는 1차 세계대전과 스페인 독감 창궐이 동시에 일어 난 1918년 이후 가장 큰 증가 수 준이라고 방송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사망자가 급 증한 가장 큰 직·간접적 원인으 로 코로나19를 지목했다. 코로나19 자체로 인한 사망에 더해 폐렴이나 심장질환, 당뇨, 치매 등으로 숨지는 경우도 일부 는 코로나19로 기저 질환이 악화
텍사스주가 지역구이던 스톡 먼 전 의원은 사기, 돈세탁 혐의 로 10년형을 받고 수감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판매 용 의자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 의로 처벌을 받은 전과가 있는 국경순찰대원 2명도 사면했다. 이들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 재임할 때 이미 해당 범죄에 대해 감형 조치를 받았다.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이 내년 1월 20일 백악관을 떠나 기 전까지 사면이 계속될 것이라 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 적, 정치적 목적으로 잇달아 사 면을 단행하자 제도 본연의 취지 를 훼손하고 있다는 비판도 거세 졌다.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NYT는 이번 사면에 대해 ‘뻔뻔 스럽다’라고 촌평했다. 이어 사면권은 자비로 품위를 회복할 자격이 있는 이들의 부정 을 바로잡기 위해 사법체계에 내 리는 최종 긴급제동권으로 미국 건국자들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이라고 강조했다. 잭 골드스미스 하버드 법대 교 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전까 지 내린 사면 45건 가운데 88% 가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 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거나 정치적 목표를 촉진하기 위한 것 이었다고 지적했다.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는 미국 기대수 명에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예상 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앤더슨 사망통계 책임 자는 올해 8월까지 사망자 수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기대수명 이 지난해 대비 1.5년 짧아졌다 고 전했다. 올 한해 전체로 따 지면 기대수명이 전년 대비 2∼ 3년까지 단축될 수 있다고 추측 했다. 올해 기대수명이 실제로 이 정 도 짧아졌다면 2차 세계대전으 로 기대수명이 2.9년 단축됐던 1943년 이후로 가장 큰 단축 폭 일 것이라고 앤더슨은 진단했다. 미국 정부는 올해 기대수명을 내년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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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함께한 2020년을 보내며 지난해 중국 우환에서 발생한 신종 바이
화제체를 구축하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러스가 지구촌 전역을 강타하자, WHO(
일에 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세계보건기구)는 3월에 ‘코로나19 펜데
그동안 의료진들은 코로나 현장에서
믹(pandemic)’을 선언했다. 이로 인하
불철주야 환자들을 돌보며, 바이러스 퇴
여 가족이나 친지와의 만남, 일터나 학
치를 위한 백신 개발에 몰두해 왔다. 아
교로 출근하기 등, 삶에서 소중한 일상
직까지 수천만의 인명 피해로 이어지곤
들이 갑자기 정지되어 버렸다. 1년 내
있지만, 신은 결국 만물의 영장이라 일
내 우리 앞에 닥친, 마스크 착용 의무
컫는 인간의 손을 들어주는 것 같다. 코
화,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 등, 한 번
로나와의 끈질긴 싸움에서 백신개발이라
도 경험하지 못한 삶의 변화를 힘겹게
는 엄청난 사명감을 감당하도록 승전보
수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코로나 블루
를 안겨 주니 말이다. 코로나 전염병이
(corona blue)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완전 사라지려면 앞으로도 많은 세월이
슬픈 소식이 들린다. ‘코로나 블루’는 ‘
흘러야겠지만, 고통 끝에 찾아온 희망은
코로나19’와 ‘우울함(blue)를 합친 신조
인류가 보다나은 미래로 발전해가는 과
어이다.
정이라 하겠다.
2020년은 내 생애 가장 긴장하며 보낸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용기를 내자.
것 같다. 한동안 기침이 멈추지 않아 독
그러면 새롭게 맞이하는 2021년 신축년
감인지 코로나인지 구별을 할 수 없는
에는, 소의 신성한 기운으로 코로나 바
상태에서 혹시 코로나일수도 있다는 걱
이러스를 박멸시켜, 모두가 자유로운 모
정이 들자 검사를 두 번이나 받았었다.
을 고치는 ‘혁신’이 아니라, ‘완전 갈아
있다. 권위주의적 정치인들, 예를 들어
습으로 생활터전에 나서는 기회가 찾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안심은 했지만,
엎는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면 너무 과
트럼프, 시진핑, 아베, 푸틴의 등장으로
올 테다. 산 너머 남촌의 따듯한 봄바람
코로나라는 불청객이 언제 또 들이 닥칠
한 표현일까?
일반인들의 입김이 약해지면서 민주주
이 우리 곁에 스칠 날을 기다리며...
지 모르는 불안감에서 한시도 자유롭지
그리고 비대면 시대의 트렌드와 전망
의가 후퇴하는 듯하다. 이에 따르는 대
못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인류는 이제
을 예측해야 할게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안은, 코로나19 방역의 모델이 되고 있
코로나19 이전 상태로 되돌아 갈 수 없
일상화로 미디어 소비는 늘고 경제적 불
는 K-방역을 국제사회로 끌어내어, 방역
다”고 이야기한다. 꿈에도 예상하지 못
안감은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
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도
한 코로나19 이지만, 내일 지구에 종말
감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성장’을
움을 제공하면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을
이 온다 해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기피하고 ‘현상유지’로 생각이 전환되
높여야 한다.
심는 마음으로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야
는 것 같다.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시기에 중요하고 절실한 것은, 한
마지막으로 디지털 경제 활성화도 중
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일이
코로나19 이후에는 많은 환경변화가
요한 고려 대상이다. 우리의 일상이 디
다.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미·중간의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살아남으
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인
갈등은 대한민국을 난처하게 만들지 않
려면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식해야 한다. 쇼핑, 교육, 건강관리가 온
을까 하는 염려가 있다. 미국과 중국의
우선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대로 알
라인으로 진행되고, 기업은 스마트워크
가운데 끼어 어느 한쪽에 치우친다면 양
아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게다. 코로
를 도입하면서, 회사라는 공간과 출퇴근
국가로부터 소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나 바이러스가 무엇이며 왜 우리 곁에
이라는 시간적 제약이 무의미해졌다. 생
에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주도권을 높여
왔는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려면 어
산 공정은 무인화, 자동화로 확대되고
야 한다.
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지
있기에 노동자의 필요성이 점점 약화 되
식을 깨우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있다.
이토록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잠시 멈추거나 후퇴해서는 안 되는 절대적 과
또한 코로나19 펜데믹 사태를 잘 수용
국제사회의 변화 또한 살펴 보아야할
제이다. 지금의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지
하고 새로운 구상을 짜야할게다. 그렇게
대목이다. 2차 대전 이후 20세기와 21세
못한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더욱 무거운
하려면 지금까지 갖고 있던 마인드를 변
기를 풍미했던 세계화를 기반으로 하는
짐을 짊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
화 시켜야 한다. 기존의 생각이나 행동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급속히 흔들리고
다. 지금이야말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
성인
오원성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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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8500만명 크리스마스 여행 떠난다 4명 중 1명 여행 계획대로 17% 추수감사절 때도 여행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8500만 명 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재확산이 12월 들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인 상당수가 크리스 마스 여행을 포기하지 못한 것으 로 나타났다. 트래블펄스는 18일 지난 추수 감사절 연휴 연방 질병통제예방 센터(CDC)의 경고에도 수백만 명이 여행길에 나서면서 재확산 을 야기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역시 코로나가 여행을 막 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 망했다. 뉴저지 로완 칼리지의 에린 존
스 강사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약 8533만 명)가 크리스마 스 휴가 기간 자동차, 버스, 기 차, 비행기 등 어떤 방식으로든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17%는 지난 추수감사절 때도 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조 사됐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553명의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 상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휴가 여행 계획을 변경이나 취소했냐는 질문에는 4명 중 1명(약 25%)이 계획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답해 놀라 움을 줬다. 61%는 코로나로 ‘변 경했다’ 14%는 ‘지켜보고 있다’ 고 밝혔다. 또 팬데믹으로 인한 피로가 연 휴 여행에 관심을 더 증가시켰느
브리핑
테슬라 신용등급 BB로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가 17일 전기 차 업체 테슬라의 신용등급을 ‘BB’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 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P는 최근 주가 상승에 힘입 은 테슬라의 풍부한 현금 유동성 을 지목하면서 신용등급을 ‘BB-’에서 한 단계 올렸다. 등 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 다. 다만 ‘BB’는 투자주의 등급 에 속하며 아직 투자 적격 등급 에서 2단계를 남겨 놓고 있다. S &P는 경쟁 우위가 의미 있는 수 준으로 강화된다면 내년에 테슬 라의 신용등급이 추가 상향될 가 능성이 33% 이상이라고 평가했 다. 테슬라의 신용등급은 코로 나19 대유행 이후 세 번에 걸쳐 상향 조정됐다. 테슬라는 최근 5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 난 9월에 이어 이달 초에도 주식 공모를 통해 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테슬라는 올해 판매 목표를 50만대로 잡고 있다.
코로나 확산 사태에도 불구 미국인 상당수는 올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냐는 질문에는 반수(45%)에 가 까운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 다. 이는 1억1500만 명에 달하는 수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여 행에 더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기간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끼느냐는 질 문에는 10명 중 1명(12%)은 ‘그 렇다’고 답했고 동시에 연휴에
미국 주식 투자하고 국채 비중 줄여라
비행기로 여행하겠다고 전했다. 그에 비해 25%는 비행기로의 여 행이 안전하다고는 느끼지만, 올 해 연휴에 비행기 여행을 할 계 획은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17일 기준 최근 1주일간 의 하루 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 자 수는 21만6674명으로 집계되 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오수연 기자
MS도 해킹에 뚫렸다
블랙록 투자전략가 제시 한국도 유망 러시아 추정 해커 소행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은 내년 미국과 아시아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 확대와 선진국 국채 비중 축소 견해를 제시했다. 블랙록의 글로벌 투자전략 부 문 책임자인 마이크 파일 이사 는 17일 한국투자공사(KIC) 뉴 욕지사 주관으로 열린 제32차 뉴욕 국제금융협의체 온라인 세 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글로벌 투자전략’을 발 표했다. 파일 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경제활동 재개를 가속화하고 각 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도 금리 인상을 자제하 는 가운데 강한 성장과 낮은 실 질 수익률을 목격할 것”이라며 미국과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실질 수익률의 하락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일 것”이라 며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헬스 케어주와 같이 장기적 성장 트렌 드에 부합하는 분야 우량기업들 의 비중이 높아 다른 나라에 비 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또 중국의 수요 부활과 제조업 회복에 힘입어 글로벌 무역이 강
마이크 파일 블랙록 글로벌 투자전 략 부문 책임자 [연합]
하게 반등하고, 코로나19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국이 다른 나 라들보다 훨씬 앞서 ‘코로나 이 전’ 수준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 했다.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의 이머 징 마켓으로 광범위한 자본이 유 입되고, 장기적으로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수 있다고 파 일 이사는 예상했다. 파일 이사는 “미중 무역분쟁 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 영향 력이 확대되는 중국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며 “특히 한국 을 포함한 동아시아가 글로벌 성 장의 원천이 될 것으로 생각한 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외에 한국, 대 만과 같은 다른 동아시아 국가 들”에 투자가 몰릴 수 있다고 내 다봤다.
세계적 IT 업체인 마이크로소프 트(MS)도 러시아 소행으로 추 정되는 대규모 해킹 공격에 뚫렸 다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 통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MS는 해킹 통로로 지목된 솔 라윈즈의 네크워크 관리 소프트 웨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나 많은 MS 이용자가 이 같은 소프트웨어에 영향을 받았 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MS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즉각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연방 국토안보부는 해커들이 침입을 위해 여러 수단 을 강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는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지난 3월께 침투해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국립보건원(NIH) 등이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알 려졌다.
스포티파이 내년 한국 진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업체인 스포티파이가 17일 내년 상반기 에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 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 지사 스포티 파이 코리아를 지난 1월 설립한 뒤 국내 온라인 광고 대행사를 선 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계정을 만드는 등 서비스 개시를 준비했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6월 기준으로 전 세계 사용 자가 2억9900만명, 유료 구독자 는 1억3800만명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미국의 핵무기 비축을 관리하 는 핵안보국(NNSA)의 전산망 에도 해킹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 도 나왔다. 해킹 수법과 관련, 해 커들은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에 서 널리 사용되는 솔라윈즈의 오 리온 소프트웨어에 악성 프로그 램을 몰래 설치해 침입했다고 전 했다.
코카콜라 2200명 감원 코카콜라는 코로나19로 인한 어 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구조조정 의 일환으로 천200명을 감원한 다고 17일 밝혔다. 월스트리트저 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미국 내 직원의 근 12%인 1200명을 포함해 전세계 에서 모두 2200명을 줄일 것이라 면서 특히 본사가 있는 애틀랜타 지역에서 500명을 감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지금 까지 북미지역에서 사업부별로 별도 운영했던 마케팅조직 등도 통합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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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행객 급증 공항 북적 TSA 3일간 320만명 탑승 3월 중순 비해 8배나 늘어 코로나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연 말연시를 맞아 여행에 나서는 미 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안전국(TSA)은 각 지역 학교 겨울방학과 할러데이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지난 18 일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간 각 지역 공항 보안 검색을 통과 한 인원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고 지난 21일 밝혔다. 요일별 검색대 통과 인원수는 금요일 106만6747명, 토요일 107만 3563명, 일요일 106만 4619명으로 총 320만4929명에 달한다. 참고로 지난 추수감사절 연휴에 100만명 이상이 공항 보 안검색대를 통과한 가운데 확진 자는 4명이었다. TSA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지난 3월 이래 공항 검색 대 통과인원수가 연속해 100만 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하 루당 150만명씩이 적은 수치로 60% 이상 감소한 셈이지만 지난 3월 중순에 비하면 8배나 늘어난 수치다. 3월부터 현재까지 1일 검색대 통과 인원이 가장 적었던 날은 지난 4월 14일로 8만7534명에 불과했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추수감사절에 이어 지난 2일 연 말연시 집에 머물라고 촉구했음 에도 검색대 통과 인원이 증가하 고 있는 것은 방학과 연말 휴가 시즌 시작과 함께 코로나 백신 접종 소식이 빠르게 퍼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3%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행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여행에 나서는 미국인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 타난 가운데 승객들이 덴버국제공항 보안검색대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AP]
에 나서겠다고 답해 전국서 8500 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검색대 통과 인원은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정부 당국은 지난 추수 감사절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
세를 보이고 있어 2주에 달하는 연말연시 휴가 기간이 코로나 확 산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한국 집값 상승률 56개국 중 39위 3분기 전년 대비 29% 올라 터기 27% 1위미국은 7%↑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주요 56개 국 중 39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영국 부동산 정보업 체 나이트 프랭크의 ‘글로벌 주 택 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2. 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56개국 중 39위에 해 당하는 상승률이다. 전체 평균 상승률은 4.5%다. 다만 한국의 집값 상승률과 순위 는 갈수록 우상향하는 추세다. 1 분기에는 전년 대비 0.1% 올라 55위였으나 2분기에는 1.3%(45 위)로 높아졌고 이번에 다시 더
상승했다. 3분기 집값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국가는 터키로, 무려 27.3%나 상승했다. 2위는 뉴질랜드(15.4%)가 차 지했고 룩셈부르크(13.4%), 슬 로바키아(11.8%), 폴란드(10. 9%) 순이었다 미국은 7%가 올 라 14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중국이 23 위(4.6%)로 높은 편이고 32위인 대만(3.8%)과 33위인 일본(3. 6%)도 한국보다 집값이 많이 올 랐다. 56개국 중 집값이 내린 곳은 모로코(-3.3%), 싱가포르(-0. 8%), 말레이시아(-0.8%), 홍 콩(-1.1%), 인도(-2.4%) 등 9 개국이다.
전화문의
972-242-9200
인텔리
중국 맥도널드 ‘스팸 버거’ 출시 중국 맥도날드가 지난 21일 햄버거 빵에, 스팸 두 조각을 얹고, 오레오 쿠키 조각들을 흩뿌린 뒤 그 위에 마요네즈를 바른 ‘런치미트버거’를 출시했 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외식시장 경쟁이 심한 중국에서 기업들이 종 종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선보이는 이색적인 상품의 일환이라고 분석 했다. 중국 맥도날드 웹사이트 캡처
한국 라면 수출 사상 최대 코로나짜파구리 덕분 올해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대규 모인 약 6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 로 전망됐다. 21일 한국 관세청 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부터 지난달까지 라면 수출액은 5억497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4% 늘었다. 지 난 한 해 라면 수출액은 4억6700 만 달러였다.
홈인스펙션
“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인 인스펙터 ”
업계에서는 올해 라면 수출액 이 6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 측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 러스 여파로 외국에서 라면이 비 상식량으로 주목받은 점이 라면 수출액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의 홍보 효과도 있었다. 중국이 1억3856만 달러로 전체 25.2%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미국, 일 본 순으로 각각 7284만 달러, 4498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리프
인텔·시스코도 해킹 피해 미국 정부 기관뿐 아니라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과 병원, 대 학도 러시아가 배후로 지목된 대 규모 해킹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 난 21일 20여 개 기관이 사용하 는 컴퓨터의 네트워크 관리 소프 트웨어에서 해커가 설치한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 다. 피해기업 명단에는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 시스코와 반도체 설계·제조업체 인텔·엔비디아, 와이파이 라우터 제조업체 벨킨 등이 포함됐다. 또한 글로벌 회 계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와 캘 리포니아주 병원, 켄트주립대도 해커들에게 네트워크가 뚫린 것 으로 확인됐다. 시스코사는 일부 직원의 컴퓨터와 연구 시스템에 서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됐다면 서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고 확인 했다. 인텔은 이번 사건을 현재 조사 중이지만 해커들이 인텔 네 트워크에 백도어를 설치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 로켓 엔진업체 인수 우주항공·방산업체인 록히드마 틴은 로켓 엔진 제조업체인 에어 로젯로켓다인 홀딩스(이하 에어 로젯)를 44억 달러에 인수한다 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은 에어로젯을 특별배당금 주당 5달러를 포함해 주당 56달 러, 총 4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 등을 걸쳐 내년 하반기에 인수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 혔다. 주당 56달러는 지난 주말 에어로젯의 종가에 33%의 프리 미엄을 더한 수준이다. 에어로젯 은 그동안 록히드마틴에 항공기 와 미사일 등에 사용되는 추진시 스템을 공급해왔다. 지난 주말 종가 기준 에어로젯의 시가총액 은 32억5000만 달러였으며 록히 드마틴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 러였다.
주택 / 콘도 인스펙션 타운하우스 인스펙션 상업용 건물 인스펙션
(오피스. 식당. 상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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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onstruction 공학박사 최정훈 (TREC #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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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se. Final. Builder Warra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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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종합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한국차 북미 올해의 차 3연패 청신호 3개 모델 최종 후보에 포함 G80엘란트라 승용차 부문 제네시스 GV80는 SUV 자동차업계 최고 권위 중 하나인 ‘북미 올해의 자동차(NAC TO)’에 한국차들의 3연패 달성 청신호가 켜졌다. NACTO 조직위원회가 지난 17일 발표한 2021년 NACTO 3 개 부문 최종 후보 9개 모델 가운 데 한국차 3개 모델이 포함된 것. 특히 승용차 부문 3개 후보로 제 네시스 G80과 현대 엘란트라가 닛산 센트라와 함께 포함돼 한국 차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닛산 센트라도 완 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첫 타 이틀을 노리게 된다. G80이 수상할 경우 제네시스 는 지난 2019년 G70에 이어 승 용차 부문 2번째 타이틀을 거머 쥐게 된다.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이전인 지난 2009년에는 현대차
2021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왼쪽부터) 제네시스의 GV80, G80과 현대 엘란트라.
의 제네시스 모델이 한국차 최초 로 NACTO에 선정된 바 있다. 엘란트라가 선정될 경우 현대 차는 지난 2012년 NACTO에 이어 9년 만에 같은 차종으로 2 번째 타이틀을 차지하게 되며 엘 란트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 릴 수 있게 된다. 유틸리티차 부문에서는 제네 시스의 첫 SUV모델인 GV80이 포드의 머스탱 마하 E,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하게 됐다. 제네시스 GV80은 출시와 함 께 자동차 전문매체로부터 디자 인과 성능 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올해 독일, 일본차 업체를 가장 긴장하게 만든 차로 주목받고 있
올해 고소득 셀럽 1위 카일리 제너
다. 하지만 포드의 야심작인 머 스탱 마하 E에 높은 관심이 쏟아 지고 있고 70여년 아성의 랜드로 버 디펜더 역시 만만치 않아 힘 겨운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NACTO에서 한국차 가 선정되면 지난 2019년 승용차 및 유틸리티차 부문에서 제네시 스 G70과 현대차 코나가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고 2020년 텔루 라이드가 기아차 최초로 NAC TO 유틸리티차 타이틀을 획득 한 데 이어 3연패의 위업을 달성 하게 된다. 트럭 부문 최종 후보에는 포드 F-150, 짚 글래디에이터 모하비, 램 1500 TRX가 이름을 올렸다.
스타트업 제로에이비아
리얼리티 TV쇼 스타로 유명한 카일리 제너가 올해 전세계 셀럽 (Celebrity·배우나 운동선수처 럼 대중의 관심거리가 되는 유명 인사) 중 소득 1위에 올랐다고 경 제 매체 포브스가 16일 밝혔다. 포브스가 이날 발표한 ‘2020 세계 고소득 셀럽 100’(The world’s highest-paid celebrities) 명단의 첫번째 자 리를 차지한 카일리 제너의 1년 간 수입(세전 기준)은 5억9000 만 달러인 것으로 제시됐다. 래퍼인 카니예 웨스트(1억 7000만 달러)가 2위였고 테니스 선수 로제 페더러(1억630만 달 러)가 3위를 차지했다.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 두(1억500만 달러)와 리오넬 메 시(1억400만 달러)가 그 뒤를 이 었다. 이밖에 영화배우 겸 감독인 타 일러 페리(9700만 달러), 축구선 수 네이마르(9550만 달러), 영화 배우 하워드 스턴(9000만 달러),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8820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MS) 공동 창업자와 아마존이 수소 연료 항공기 스타트업에 투 자했다고 CNN 방송 등이 16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수소 연료 항공기 스타트업 ‘제로에 이비아(ZeroAvia)’는 아마존, 로열더치셸, BEV 등으로부터 2140만 달러 규모 투자를 받았다 고 이날 발표했다. BEV는 2015년 빌 게이츠가 주 도해 설립한 청정에너지 펀드다. 제로에이비아는 최근 영국 정 부와 영국항공에서 1630만 달러 규모 투자를 받기도 했다. 발 미프타코프 제로에이비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낸 성 명에서 “항공 운송 산업이 화석 연료에서 멀어지기 위한 중대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탄소 배출을 하지 않으면서 상업적 비 행을 할 수 있는 길은 수소 항공 기뿐”이라고 밝혔다. 제로에이비아는 지난 9월 세 계 최초로 6인승 상업용 수소 연
[연합뉴스]
달러),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 (8750만 달러)이 10위권 안에 포 함됐다. 방탄소년단(BTS)은 47위 (5000만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작년 7월 발표한 2019 명단(The Celebrity 100-The World’s HighestPaid Entertainers 2019)에서 는 BTS가 5700만 달러를 벌어 43위를 차지한 만큼 이와 비교하 면 다소 밀려난 셈이다. 포브스는 여러 데이터와 전문 가 인터뷰를 통해 셀럽을 선정했 으며 이번 집계에서 수입 산정 기간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5 월까지라고 덧붙였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게이츠 수소연료 항공기 사업에 투자
포브스 선정 BTS는 47위
카일리 제너
9개 후보 차량에 대한 결선 투 표는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 되며 2021 NACTO 부문별 최 종 수상차는 11일 발표된다. 지난 1994년 신설된 NACTO 는 미국과 캐나다의 신문, 잡지, 웹사이트, TV 및 라디오 방송국 에서 근무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50여명이 해당 연도 출시되는 신 차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안전 성, 성능, 기술, 운전자 만족도,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3차례의 투표를 통해 우승 차량을 발표하 고 있다. 심사위원들의 독립성이 보장되고 있어 업계에서 가장 권 위를 인정받고 있다.
료 항공기 비행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항공기는 영국 크랜필드 에 있는 연구개발센터에서 10∼ 15분간 비행했다. 제로에이비아는 향후 석 달 안에 수소 연료 항공기가 런던에서 파리 까지 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23년까지 500마일(약 805㎞)을 날 수 있는 20인승 수 소 연료 항공기를 상용화할 계획 이다. 향후 10년 안에는 1000마일 (약 1610㎞) 비행이 가능한 100 인승 수소 연료 항공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프타코프 CEO는 2023년까 지 수소 연료 항공기를 상용화하 기 위해 10개 이상의 항공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텍사스 중앙일보’ 또는 ‘Koreadailytx’ 를 검색해 보세요
브리프
뉴욕 증시 3대 지수 사상 최고 뉴욕 증시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속에서 17일 일제히 사상 최 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 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83포인트(0.49%) 오른 3만 303.3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 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는 전장보다 21.31포인트(0. 58%) 상승한 3722.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56포 인트(0.84%) 오른 1만2764.75 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주가 지 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 고치를 일제히 경신했다. 시장은 부양안 통과 여부 협상, 코로나 19 상황을 주목했다. 새로운 재 정 부양책이 곧 타결될 것이란 기대감도 시장 분위기를 띄웠다. 페이스북 “애플, 소기업 파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새해부 터 아이폰·아이패드에 대해 강 화된 사생활보호 조치를 시행한 다고 예고한 가운데 페이스북이 이를 “반 경쟁적”이라고 대대적 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그동안 의회나 연방·주정부와 정보기술 (IT) 공룡들 사이에 그어져 있 던 반 경쟁의 전선 이 IT 업체들 사이로도 확장하는 형국이다. 페 이스북은 16일 광고와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애플의 새로 운 조치가 “이익에 관한 것이지 사생활 보호에 관한 게 아니다” 라며 “반 경쟁적”이라고 비판했 다. 페이스북은 애플의 강화된 사생활 보호가 “수백만개의 소 기업들이 고객을 찾고 접근하기 위해 의존하는 개인화된 광고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루이싱, 벌금 1억8000만불 합의 회계 부정 사건을 일으킨 중국 루이싱커피가 벌금 1억8000만 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고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6일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 에 따르면 SEC는 루이싱커피가 지난해 공시자료에서 고의적이 고 현저하게 매출과 비용을 과장 하고 손실은 축소한 사실을 확인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SEC는 루이싱커피가 혐의를 인 정하지 않은 채 벌금 납부에 합 의했다면서 미국 증시에 진출한 업체는 국적과 관계없이 투자자 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 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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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David Choi, AIA
텍사스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건축학 석사 , MBA/부동산 석사졸업 텍사스주 건축사면허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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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종합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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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스위스베트남 환율조작국 낙인 트럼프 여전한 무역강경론 재확인 바이든에 압력 증대 의도 해석도 한국중인도는 관찰대상국 유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6일 스 위스와 베트남에 환율조작국의 낙인을 찍으며 막판까지 보호무 역주의 의지를 드러냈다. 환율조작국은 지정 요건에 따 른 기계적 판단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내년 1월 20일 퇴임하 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전 ‘미 국우선주의’ 기조를 재확인하며 후임 조 바이든 행정부를 압박하 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는 평가 도 나온다. 스위스·베트남에 조작국 낙 인 “바이든에 압력 증가하려는 트럼프 의도” 해석도 이날 공개된 연방 재무부의 환 율보고서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스위스와 베트남이 환율조작국 으로 지정된 것이다. 재무부 판단 기준은 지난 1
년간 200억 달러 초과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 (GDP)의 2%를 초과하는 상당 한 경상수지 흑자 12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지속적·일방적인 외 환시장 개입 등 3가지다. 3가지를 모두 충족하면 환율 조작국, 2가지를 충족하면 관찰 대상국이 된다. 한국은 대미 무 역과 경상수지 요건에 걸려 관찰 대상국으로 유지됐다. 베트남은 지난 6월 기준 직전 1년간 대미 무역흑자액이 580억 달러로 전년 470억 달러보다 증 가했고, 외환시장 개입도 같은 기간 GDP 1% 미만에서 5% 이 상으로 늘었다. 베트남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최근 몇 년간 미국
복스왜건 전기차 역량 강화한다 주주노조 CEO 전략 공개 지지
연방 재부무가 16일 스위스와 베트남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함에 따라 트럼 프 정부는 마지막까지 보호무역 의지를 드러냈다 [AP]
수출이 급격히 증가한 곳이기도 하다. 스위스는 자국 화폐의 달러 대 비 평가절상을 막기 위해 GDP 대비 14% 이상의 외환시장 개입 이 있었고, 무역흑자도 올해 들 어 10월까지 510억 달러로 지난 해의 배를 넘었다는 게 연방 당 국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환율조작국 지정은 90년대 초반과 지난해 8월 중국, 80년대 후반에 일본과 대만 등 3 개국일 정도로 흔한 일은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 령이 글로벌 무역전쟁에서 최후
올해 신규 사외이사 47%는 여성
헤르베르트 디스 복스왜건 CEO(최 고경영자) [AP]
계약을 조기 연장해달라고 이사 회에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스 디터 푀췌 이사회 의장은 지난 주말 이사회 멤버를 개별적으로 만나 디스 CEO의 경영 방침과 인사 등에 대한 명확한 지지 발언을 해줄 것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ECB 은행 배당 금지 해제 유럽중앙은행(ECB)이 15일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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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19) 사태 이후 9개월간 금지해 온 은행들의 주주 배당금 지급을 허용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이 올해 새 로 선임한 사외이사 중 47%는 여 성이며 이에 따라 S&P 500 기업 의 모든 이사회에 처음으로 1명 이상의 여성이 참여하게 됐다고 15일 CNBC 방송이 보도했다. S&P 500 지수는 뉴욕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대기업 500개 사로 구성된 지수다. 경영 자문업체인 스펜서 스튜 어트의 보고서를 보면 S&P 500 기업 이사회가 올해 선임한 413 명의 신규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은 47%로 역대 최고치를 기 록했다.
특히 스펜서 스튜어트가 집계 를 시작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S&P 500의 모든 기업 이사회에 최소 1명의 여성 이사가 포함됐 다. S&P 500 기업 이사회의 여 성 이사 비율은 지난해 26%에서 28%로 상승했다. 그러나 흑인, 아시아인, 히스 패닉 등 소수 인종 출신 신규 사 외이사는 22%에 그쳐 지난해의 23%보다 낮아졌다. 스펜서 스튜어트는 올해 이사 회 내 성별 다양성은 진전을 봤 으나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인종 다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기업들이 앞으로 소수 인종 출신 이사 증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에어비앤비, 도어대시 등 새 내기주들이 개인 주식 투자자들 의 인기를 끈 가운데 투자은행 (IB) 골드만삭스의 CEO가 개인 들의 투자 열기에 우려를 표시했 다고 CNBC가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회사 CEO인 데이비드 솔로몬은 이날 CNBC 에 출연해 “많은 도취감이 있는 시기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이에 우려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늘 그렇듯이 시간이 흐르면서 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 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도어 대시가 상장 첫날인 9일 85%나 오르고 에어비앤비도 상장 첫날 인 10일 112% 상승한 바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 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코로 나19 사태에 따른 은행 자본 건전성 악화 등을 우려해 배당 금 지급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해 제한 조처를 취해 왔는데 ECB가 이를 일부 완화한 것
이다. 다만 ECB는 이번에 배당금 지급 재개를 허용하면서도 2년 간 순익 합계의 15% 이내 또는 보통주 자본의 0.2% 이내 가운 데 더 낮은 기준에 맞춰 배당금 을 주도록 지급 규모에 제한을
뒀다. 또 ECB는 은행들에 직원 보 너스 지급도 지나치지 않게 신중 히 처리해줄 것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은행들에 배 당금 지급 재개를 허용했다.
위기의 시대,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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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 규모는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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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역대 최고 복스왜건 주요 주주와 노동조합 이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 (CEO)의 ‘전기차 역량 강화’ 전 략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 도했다. 이로써 수주간 진행된 내부 논 쟁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고 저널 은 평가했다. 앞서 디스 CEO는 전기차 생산 전환을 가속화하고 주요 경영진 공석을 채울 인사를 단행하려 했으나 노조의 반대에 직면했다. 독일법상 이사회 의석 의 절반은 노조 측이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몇주간 디스 CEO는 자신에 대한 신임 표시 로 임기 만료가 2023년인 고용
의 탄환 중 한 발을 쏜 것”이라 고 평가했고, 로이터통신은 “미 국의 무역 적자가 확대됐는데, 이는 무역적자를 줄이겠다고 약 속하고 4년 전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짜증스러 운 일”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의 J. 사프라사라신은 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로이 터에 “무역관련 문제에서 강경 하게 보이려는 미국 행정부의 조 치”라고 평가했고, 스웨덴 스톡 홀름엔스킬다은행(SEB)의 전 략담당자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 임하기 전 바이든에 대한 압력을
증가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중국, 조작국 아닌 관찰대상 국 유지…투명성 제고 촉구 또 다른 관심 대상은 중국이 다. 트럼프 행정부가 비록 중국 을 관찰대상국으로 했지만 중국 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담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과 고율관세로 대표되는 무역전쟁을 벌여온 트럼프 대통 령은 지난해 8월 중국을 환율조작 국으로 지정했다가 올해 1월 1단 계 무역합의 타결과 맞물려 한 단 계 낮은 관찰대상국으로 내렸다. 특히 작년 환율조작국 지정 때 는 통상적인 평가기준 기준 대신 이례적으로 종합무역법을 근거 로 삼았는데, 이는 중국을 손보 겠다는 노골적 의지를 드러낸 것 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재무부는 이날 인도에 대해 지 속적이고 비대칭적인 방식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했지만 조작국 으로 지정할 만한 요건에는 달하 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직한 Agent 가 함께 하겠습니다.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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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미국 제재에 중국 기술 기업들 반응 엇갈려 SMIC 생산 타격 뉴텍 영향 없어 연방 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해 맹공을 퍼붓는 가운데 미국의 공 세를 받는 중국 기업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위탁생산) 업체인 SMIC(중신 궈지)는 연방 상무부의 제재로 고품질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 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중국 유 명 보안 검색 장비 업체인 뉴텍 은 미국의 제재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 르면 뉴텍은 전날 주력 제품인
방사능 탐지 시스템이 미국에서 사용되지 않는다면서 미국의 블 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이 “놀랍 다”라는 반응을 내놨다. 뉴텍 관계자는 글로벌 타임스 와 인터뷰에서 “미국의 제재는 현재와 앞으로의 회사 운영에 영 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우 리가 왜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는 지 이해하기 위해 관련 당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는 미 국의 제재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 다. DJI 측은 “블랙리스트는 이전 의 제재와는 다르며, 우리는 이 번 제재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
인지 연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 다”고 밝혔다. DJI 홍보 담당자는 자사 제품 이 여전히 미국에서 판매가 가능 하다는 점을 확인했지만, 이후 어떤 조치가 있을지는 전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재의 직격탄을 맞은 SMIC는 고품질 반도체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측했다. SMIC 측은 “이번 조치가 단 기적으로 회사 경영과 재무 상태 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연구 개 발 분야에는 상당한 악영향을 끼 칠 것”이라며 “현재 미국 정부 부처와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면 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마윈 앤트그룹 일부 국유화 제안 지난달 초 중국 당국과 면담 마윈(사진) 알리바바 창업자가 지난달 초 중국 당국과의 면담에 서 앤트그룹의 일부 국유화를 제 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해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마윈은 11월 2일 인민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 회, 은행관리감독위원회, 외환관 리국 등 4개 기관과의 면담에서
“국가가 필요하다면 앤트그룹이 보유한 플랫폼의 어떤 부분이라 도 내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군기 잡기’ 성격이 컸 던 당시 면담은 마윈이 10월 24 일 상하이에서 열린 금융서밋
중국기업 SMIC로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제재의 영향을 최 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 를 할 것”이라며 “특히 고품질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부품 조달 을 위해 네덜란드 등 대체재와 관련 기술 연구에 노력할 것”이
[연합]
라고 덧붙였다. 앞서 윌버 로스 연방 상무부 장관은 지난 18일 폭스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출현해 SMIC, DJI, 뉴텍 등 중국 기업 60개를 포함 한 77개 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렸 다고 밝힌 바 있다.
항공사에 2차 지원금 150억불 투입
연설에서 당국이 지나치게 보수 “생존 회사에 관심가질 때” 적인 감독 정책을 취하고 있다 고 강하게 비판한 것이 계기가 “정부 지원으로 살아남은 항공 됐다. 사는 좋은 종목이다.”영국 투자 당국은 면담 이후 앤트그룹이 자문사인 옥스퍼드메트리카 로 추진했던 기업공개(IPO)를 돌 리 나이트 회장이 18일 기자와 연 중단시켰고, 이후 정보기술 통화에서 한 말이다. 그는 “항공 (IT)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정 산업 역사상 가장 힘겨운 시기를 책을 연이어 내놓았다. 견뎌낸 회사는 경쟁력이 있다는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마윈의 얘기이고, 현재 주가도 너무 싸 제안을 받아들일지 현재로선 결 다”고 설명했다. 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마침 연방 공화민주 양당이
국내 항공사에 고용안정자금 15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20일 합의했다. 2차 경기부양 패키지 인 9000억 달러 안에 항공사 지 원금을 넣기로 한 것이다. 미국 항공사는 250억 달러를 1 차 경기부양(2조2000억 달러) 때 받았다. 나이트는 “각국 정부가 지 원금을 주고 백신공급이 본격화하 면, 항공여행이 급증할 수 있다”며 “그때를 노리는 투자도 고려할만 강남규 기자 하다”고 말했다.
지만 그 차이가 의외로 크다. 히 트는 ‘치다, 때리다’이고 터치는 ‘가볍게 건드리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이를 강조하는 것은 단어의 뜻에 심리적 요소가 곁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린 위에서 퍼팅을 시도할 때 ‘퍼터로 친다’라는 생각이 있으 면 그 퍼팅은 실수가 따르고 ‘굴 린다’는 마음이 있으면 볼은 오 버스핀(over spin)이 걸려 매끄 럽게 컵(cup)을 향해 구르기 시 작한다. 이 같은 개념의 차이가 뇌를 통해 근육으로 전달, 행동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기본적인 생각 을 달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에 따라 볼의 위치, 자세, 그리고 스트로크(stroke) 순간 그립을 쥐고 있는 손목이 기본에 입각해 야 한다. 만약 볼 위치가 중앙이
나 이보다 오른쪽에 있다면 볼이 구를 때 매끄러움은 기대하지 말 아야 한다. 따라서 볼 위치는 왼발의 뒤꿈 치 선상이 적합하고 어드레스가 끝나면 왼발 앞 끝을 약간 열어 주는 오픈스탠스(open s tance)를 취하면 퍼팅라인을 살 피기에 유리하고 볼에 오버스핀 이 걸려 구름이 매끄러워진다. 또한 위에서 볼을 내려다 볼 때 가능한 자신의 왼쪽눈 아래 볼 위치를 정하고, 어드레스때 만들어진 양팔의 ‘Y’자형이 볼 을 터치 후 팔로스루(follow through)까지 지속적으로 진행 하되 손목의 각도변화가 없어야 한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골프칼럼 <2130>
100점짜리 퍼터는 없다
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명기 만들기 골퍼들이 욕심내는 장비를 순위 를 나열하면 드라이버가 1위, 다 음은 퍼터다. 이 순위는 정확한 통계가 아니 더라도 집안에 방치해 놓은 클럽 들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퍼터가 2~3개는 보통이고 심 지어 10개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골퍼도 상당수, 그리고 여러 개 의 퍼터를 가지고 방황하는 대부 분의 골퍼들은 구력 3년 미만의
골퍼들이다. 퍼터중독증, 견물생심, 충동 구매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 구입을 서두르지만 명기로 삼겠 다는 생각도 불과 작심 3회로 끝 나곤 한다. 골프 스코어중 펏이 50%를 차 지한다는 것을 보면 평생 명기로 삼아야 할 퍼터를 고르는 심정과 고민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골프샾 진열대에 놓여있는 퍼 터와 클럽들은 상품에 불과하며 이 장비들을 구입해 어떻게 자신 에게 맞는 명기로 만드느냐는 본 인의 숙제다. 그러나 결론은 이미 정해진 상 태, 즉 100점짜리 퍼터는 존재할 수 없다는 것으로 퍼팅의 90%이
상이 정신력과 연습에 달려 있다 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도 모 르고 신상품에 현혹하여 마구잡 이 구입은 오히려 혼란만을 부를 뿐이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퍼터를 선 택하여 애정을 쏟고 자신의 무기 로 만드는 것이 퍼팅 향상의 지 름길이다. 몽당연필이라서 수학공식을 풀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을 몰라 해답을 얻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좋은 퍼터를 만 들려면 시간을 갖고 그 기능을 터득해나가야 한다. 퍼팅 용어에 히트(hit)라는 단 어를 사용하지 않고 터치 (tough)라고 한다. 근소한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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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포커스 자연에서 배우는 생존 이치
12월생존 19일 토요일 포커스 자연에서2020년 배우는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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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34조개 세포 협력 척척, 인간은 딴판‘아이러니’ 가(미토콘드리아)도 있으며 쓸모 없어지거나 해가 되는 노폐물과 이물질을 꿀꺽 삼켜 세포 속을 깨 끗이 청소하는 ‘재활용 처리’ 전 문가(리소좀)도 있다. 이 흥미로 운 뒤처리 전문가가 없으면 세포 는 쉽게 망가지고 노쇠해질 뿐만 아니라 주변 세포들에까지 악영 향을 끼친다. 우리가 오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는 게 34조개의 세 포가 이렇게 쉬지 않고 자기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 덕분이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면 어 떻게 해야 건강한 조직을 만들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은 데 이에 대한 답도 세포에게서 얻 을 수 있다. 34조개의 세포 중 어 떤 세포가 가장 많은가 하는 것에 답이 있다. 가장 필요한 세포가 가 장 많을 테니 말이다. 어떤 세포가 가장 많을까?
서광원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장
생식세포·체세포 등 전문·분업화 단백질 조절하고 노폐물 제거 등 리더 없이 질서정연하게 제역할 인간은 몇명만 모여도 삐걱거려 건강한 조직 문화, 세포에 해답
한 생물학 교수가 학생들에게 물 었다. “우리 몸은 뇌세포와 간세포 같 은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혹 시 세포가 된다면 어떤 세포가 되 고 싶습니까? ” 많은 학생이 뇌세포라고 답했 다.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 던 교수가 말했다. “나 는 생식세포 가 되고 싶 어요.” 생식세포는 난자나 정자를 만 드는 세포다. 뜻밖의 ‘야한’ 단어 에 학생들이 슬며시 웃자 교수가 덧붙였다. “다들 이상한 걸 생각하는 것 같은데, 생식세포야 말로 영원히 사는 세포거든요.” 농담이 아니다. 우리 몸은 260 여 가지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 만 좀 더 크게 분류하면 딱 두 가 지 세포로 나뉜다. 유전자를 후세 로 전하는 생식세포와 몸을 만드 는 체세포다. 체세포는 나와 함께 살다 함께 죽지만 생식세포는 다 르다. 생식세포는 엄마 뱃속에 있 을 때인 발생 초기에 일찌감치 생 겨나는데, 후손에게 잘 전해지기 만 한다면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몸에도 있는 생식세포는 저 먼 시대에서 대대 손손 전해지고 있는, 꺼지지 않는 횃불과 같은 영원한 생명이다. 적혈구가 24조개로 전체의 71%
우리 몸에 이런 세포가 얼마나 있 을까? 무려 34조개나 있다. 헤아 릴 수 없다는 우주의 별보다 많다. 각각의 세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서 일렬로 다섯
에너지 가장 많이 쓰는 건 뇌세포
개 정도를 세워야 머리카락 한 올 만큼의 폭이 될 정도지만 이 작은 세포들이 모여 어마어마한 일을 해낸다. 우리 몸인데도 우리가 잘 모르는 어떤 원리에 따라 질서정 연하고 빈틈없이 협력해 우리의 살아있음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많은 세포가 하나의 목표를 위 해 일하려면 누군가 리드하고 지 휘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존재가 없는데도 말이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세포들의 철저한 전문화·분업 화에 그 비결이 있다. 예를 들어 각 세포의 핵 속 DNA에는 우리 몸의 설계도 전부가 들어있지만 근육세포는 근육만 만들고 간세 포는 간만 만든다. 생식세포는 생
식(후손 만들기)만 전담한다. 이 뿐인가? 경찰이나 군대 역할을 하 는 백혈구는 자신의 역할을 다 하 기 위해 몸을 던져 세균과 싸운다. 일반세포들도 대개 자기 역할이 끝나면 스스로 소멸한다. 전체를 위한 아름다운 희생을 모두 스스 로, 알아서 한다. 물론 말썽꾼이 없지는 않다. 제멋대로 활동하거 나 죽어야 하는데도 죽지 않은 암 세포들인데, 자기 생존만 추구하 는 암세포들은 다행히 많지 않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건 세포 내에서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단백질은 집 지을 때 필요한 벽돌 이나 시멘트 같은, 우리 몸을 구성 하는 기본 성분인데 얼핏 생각하 면 유전 정보를 갖고 있는 유전자
(DNA)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이 중요한 성분을 만들어낼 것 같 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DNA는 핵 속에 가만히 있고 각각의 공정 을 담당하는 ‘실행 전문가’들이 각 분야를 담당한다. DNA가 갖고 있는 설계도(정보) 중 필요한 부 분을 복사해서 가지고 나온 리보 핵산(RNA)이 단백질을 만드는 재료(아미노산)를 가져오면 제작 전문가(리보솜)가 만드는 식이다. 최고경영자가 해야 할 일을 정하 면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행하는 것과 같은 구조다. 이뿐인가? 세포마다 필요한 단 백질을 언제 얼마나 만들 것인지 를 제어하는 전문가(조절단백질) 도 있고, 에너지(ATP) 생산 전문
이번에야말로 뇌세포가 아닐까 싶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도 아니 다. 우리 몸 곳곳에 산소와 영양 분을 실어 나르는 적혈구가 가장 많다. 전체의 71%인 24조개나 된 다. 두 번째로 많은 게 혈관을 수 리하고 피를 응고시키는 혈소판 (5조개)이고, 세 번째가 피를 만 드는 골수세포(5000억개)다. 온몸 곳곳에 혈액(영양분+산소)을 흐 르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 이다. 뇌세포는 1000억개쯤 되고, 백혈구는 250억개쯤 되는데, 뇌 세포가 1등인 분야도 있긴 있다.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20% 이상) 쓴다. 골치가 아프면 쉽게 피곤해지는 이유일 것이다. 참 알 수 없는 건 우리를 이루 는 세포들이 이렇듯 이끄는 존재 가 없는데도 조직적으로 조화롭 게 움직여 우리를 살아있게 하는 데, 정작 이런 세포들의 집합체인 우리들은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는 것이다. 몇 명만 모여도 삐걱거 리기 일쑤다. 34조개나 되는 세포 들이 이런 협력을 만들어내는 것 도 놀랍지만 이런 세포들로 이루 어진 우리들이 세포처럼 행동하 지 않는 것도 놀랍다. 참 알다가도 모를 존재가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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