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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 확진 2천300만명 넘어…백신 접종 1천만명 달성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확진자가 13일(현지시간) 2천300만 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 적 확진자 수를 2천302만9천여명, 누적 사 망자 수를 38만3천여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미국에서는 전날인 12일에도 22만5천332 명이 새롭게 감염자로 확인되는 등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2일 하루 사망자는 4천462명으로 집계되며 종전 최다인 지난 7일 4천194명 을 뛰어넘었다. 최근 1주일 동안 일평균 사 망자도 3천300명을 웃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아 상위 5위에 드는 날도 모두 올해 발생 했다. 사망자 추이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입원 환자 수도 여전히 높다. 환자 현황을 집계하는 '코로나19 추적 프 로젝트'에 따르면 12일 미국 전역 입원 환 자는 13만1천326명으로 집계됐다.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 후 가장 많은 지난 6일 13 만2천476명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43일 연 속 입원 환자는 10만명을 넘겼다. 이처럼 환자 수가 고공행진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병원이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CNN은 전했다. 애리조나주에서는 12일 입
원 환자가 5천82명에 달하며 새 기록을 썼 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코 로나19에 따른 규제 조치를 한 달 가까이 연장했다. 백신 접종은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 오 전까지 2천938만여회분 백신이 배포됐고, 이 중 1천27만8천여회분 백신이 접종된 것 으로 집계했다. 미국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 그램 '초고속작전'팀은 당초 지난 연말까지 미국인 2천만명에게 백신을 맞힌다는 목표 였지만 그로부터 보름 가까이 지난 뒤에야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한 셈이다. CNN은 미국이 여전히 백신 접종 목표치 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면서도 수치상 거의 10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하루 새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더 내기 위해 배포 전략도 대폭 수정했다. 초고속작 전팀은 전날 2차 접종을 위해 비축한 백신 도 모두 풀겠다고 발표했다. 또 주(州) 정부들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65세 미만이더라도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13일(현지시간) 문을 연 미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의 백신 접종소에 도착한 사람들이 발열 검사 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있는 만성질환자 등 일반인으로 접종 대상 을 확대하라고 독려했다. 지금까지는 의료시설 종사자와 장기 요양 시설 입소자·직원으로 접종 대상을 국한해 왔는데 이런 빗장을 푼 것이다. 주지사·시장들도 백신 접종에 가속페달 을 밟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13일 야구장
인 양키스타디움을 백신 접종소로 쓰는 방 안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뉴욕시는 또 이날 부터 스태튼아일랜드의 고섬 헬스클리닉을 24시간 대형 접종소로 문 열었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애너하임 에 있는 디즈니랜드와 다저스타디움 등 4 곳을 대형 백신 접종센터로 전환하기로 한 바 있다.
美CDC "대면수업해도 코로나 확산과 직결되지 않는 듯"
애리조나주의 더그 듀시 주지사는 "우리 는 빈 교실과 계속 문을 닫힌 학교에 예산 을 집행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팬데믹 속 에서도 아이들은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애리조나주는 이번주부터 교사를 대상으 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애리조나 주의 교육당국과 주요 병원은 대면수업에 여전히 부정적이다. 뉴욕주에서는 이번주부터 교사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중고교는 무기한으로 온 라인 수업만을 진행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는 저학년 대면수업을 이르 면 2월16일 재개하기 위해 20억 달러(약 2 조2천억원)을 들여 학교에 검사, 보호장구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교사연맹의 제프 프리타스 회장은 "캘리포니아의 60만 교사 가 언제 백신을 다 맞을지 불분명한 상황 에서 대면 수업 재개를 논하는 건 시기상조 다"라며 "교사와 학생의 생명, 지역사회를 위험으로 몰아넣을 수는 없다"라고 반대했 다. 강훈상 기자
학교에 출석해 대면수업을 해도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어지 지 않는 것 같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미국 매 체 더힐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6일부터 한 주 간 초중고교에서 대면수업을 한 카운티와 온라인 수업만을 한 카운티의 코로나19 확 진자수가 비슷했다고 CDC가 발표했다. CDC는 보고서에서 "이런 사실을 고려하 면 초중고교는 방역 조처를 시행할 때 가 장 나중에 문을 닫아야 하고 안전해지면 가 장 먼저 문을 열어야 하는 곳이다"라고 권 고했다. 지난해 12월7일 기준 미국 초중고교의 62%가 모두 또는 일부 대면수업을 했는데 이들 학교에서 집단 감염 사례는 매우 적 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3월1일부터 12월12일까지 미
국에서 24세 이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300만명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감염자 비중 이 감소했다. 이들 가운데 60% 정도가 18∼24세로 가 장 많았고 이어 14∼17세 16%, 11∼13세 8%, 5∼10세가 11%, 4세 이하는 7.4%로 집 계됐다. 이런 통계를 고려하면 유치원이나 초등학 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이 병이 전 파될 위험이 중고등학교보다 더 낮을 수 있 다고 이 보고서는 추정했다. 그러나 "지역 사회 감염이 커졌을 때 학 교 내 확진자도 많아진다"라며 "여느 집단 과 마찬가지로 특히 마스크 의무화와 같은 방역 조처가 시행되지 않을 때 학교가 코 로나19 전파에 일조할 수 있다"라고 경고 했다. 또 지난해 여름과 가을철을 거치면서 18∼24세 연령대의 감염자 증가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다면서 이들이 어린이보다 더 지역 감염의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미국의 일부 주지사가 교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두르면서 학생이 등교하는 출석 수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고 13일 보도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주지사는 교육당 국이 늦어도 3월1일까지 대면 수업을 재개 하기로 하면 2월부터 교사를 우선해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제안했다. 유타주도 교사 직군을 우선순위에 두고 접종을 시작해 2월 말까지 모두 마칠 계 획이다. 유타주에서 이번 학년도에 유일하게 온 라인 수업만을 하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일부 공화당 의원이 대면 수업을 재개하지 않으면 교사에게 지급하기로 한 상여금 1 천500달러(약 170만원)를 취소하겠다고 경 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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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종합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내란 선동 논란 1주일만
20일전 탄핵 결론 불가
트럼프 연루자들 비난
조 바이든 당선자 취임일
열쇠쥔 매코널 상원대표 취임전 표결 요구 거부 공화당 미치 매코널(사진) 상원 원내대표는 13일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오는 20 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 임 전에 처리하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지, 반대할지는 아직 결정 하지 않은 상태라고 유보적 태도 를 보였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하원 의 트럼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 결 직후 낸 성명에서 “규칙과 절 차, 전례를 감안할 때 다음 주 바 이든 당선인의 취임 전 (상원이) 결론 낼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 다. 또 과거 세 차례 상원의 탄핵 심리가 진행됐는데 각각 83일, 37 일, 21일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을 곧바 로 상원으로 넘겨 바이든 당선인 의 취임 전 최종 결론을 내자고 요구하지만, 시간이 촉박해 불가 능하다는 답변인 셈이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상원 절 차가 이번 주 시작돼 빠르게 움 직인다고 해도 최종 평결은 트럼 프 대통령이 (오는 20일) 퇴임할 때까지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 고 말했다. 또 “이것은 내가 한 결정이 아니다.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라며 바이든 당선인조차도 1월 20일이 상원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가장 이른 시점이라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이날 공화
68년만에 여성 사형 집행 임신부 살해태아 꺼내 13일 AP통신에 따르면 살인죄 로 복역 중인 리사 몽고메리(52) 에 대한 사형이 이날 오전 인디 애나주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 서 약물 주입 방식으로 집행됐다. 여성 수형자에 대한 연방 정부 차 원의 사형 집행은 지난 1953년 보니 헤디가 마지막이었다. 형장에 오른 몽고메리는 2004 년 12월 미주리주에서 임신한 여 성(23)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여성 의 뱃속에서 태아를 꺼내 납치하
당 의원들에 게 보낸 메모 에서 “언론의 추측 보도가 넘쳐나지만 나는 내가 어 떻게 투표할 지에 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주류 언론들은 측근들을 인용해 매코널 원내대표가 트럼 프 대통령이 탄핵당할 만한 불법 을 저질렀다고 믿고 있고, 탄핵 찬성에 투표할 가능성이 50%를 상회한다고 전하는 보도를 쏟아 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공화당을 진두지휘하는 의회 내 일인자여 서 그가 찬성표로 돌아설 경우 공화당 다수 상원의원이 가세해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낳았다. 이날 성명은 이런 관측에 일단 선을 긋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다만 매코널 원내대표가 지난 4년간 트럼프 대통령을 철저히 엄호했다는 점에 비춰 최종 결정 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조차도 이 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를 놓고서는 실제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해석 과,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할 때 까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무언의 압박을 한 것이라 는 해석이 동시에 나온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나는 (탄 핵에 대한) 법적 논쟁이 상원에 제시되면 이에 귀를 기울일 생 각”이라고 말했다.
는 등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행을 벌인 혐의로 기소돼 2008년 사형 을 선고받았다. 다행히 아기는 살 아남아 아버지에게 보내졌다. 그녀에 대한 형 집행은 미국 정부가 사형 집행을 허용하지 않 으면서 오랜 기간 유예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는 과거 17년 동안 중단했던 연 방 사형 집행을 지난해 7월부터 재개했다. 몽고메리의 변호인은 “실패한 행정부의 끔찍한 욕망이 드러났 다”며 “그녀의 처형에 참여한 모 든 사람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 다”고 말했다.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하 원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의사당 폭력 사태를 다시 한번 비 난하면서 사건 연루자들을 재판 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하원으로부터 임 기 중 두 번째 탄핵을 받은 직후 백악관 계정 트위터에 5분 분량 의 영상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권력 이양 중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자원을 사용하라고 연방 기 관에 지시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 의 하원 탄핵과 관련해서는 언급 을 하지 않았다. 앞서 하원은 의회 폭동과 관련 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한 탄핵소추안 을 가결했다. 공화당 의원 10명 도 여기에 동참했다.
지금 의회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탄핵 투표가 이뤄진 13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안팎에 무장군인 2만명이 배치됐다 CNN과 주 류 언론들은 탄핵 투표를 하는 하원의원들을 지키기 위해 경비를 서고 있는 군인들의 모습을 생중계했다 수백명의 완전 무장한 군인들이 의사당 내부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위기에 처한 미국 민주주의 단면이다 [AP]
취임식 폭력에 관용 없다 법무 트럼프 지지자에 경고 의사당 난입사태를 수사 중인 사 법당국이 오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전후해 우려되는 또 다른 폭력 가능성에 대한 무관용 입장을 밝혔다 제프리 로즌 법무장관 대행은 13일 폭력과 폭력 위협 기타 범죄 행위를 계획하는 모든 이에 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 다며 헌법이 요구하는 평화적 인 권력 이양을 방해하는 어떤 시도에도 결코 관용을 베풀지 않 겠다고 경고했다고 정치전문매 체 더힐이 보도했다 로즌 대행은 정부 청사를 점 거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관용은 없다며 폭력 공공기물 파손 어떤 형태의 무법에 대해서도 변 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그는 지난 6일 발생한 의 사당 폭력 사태에 연루된 이들을 기소하기 위한 법무부의 노력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윌리엄 바 전 장관의 경질로 지난달 취임한 로즌 대행의 이런 언급은 취임식 전후로 일부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 한 제2의 폭력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강력한 법 적 경고로 폭력사태를 사전 차단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FBI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바 이든 취임식에 맞춰 수도 워싱턴 DC는 물론 50개 주 주도의 주의 사당 등을 겨냥한 폭력시위를 계 획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국은 워싱턴DC 의사당 주 변을 폐쇄하는 한편 1만5000 명 의 주방위군을 배치해 만일의 사 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미 70건 이상의 사건을 기소했 으며 FBI도 170명 이상의 용의 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황 이다 특히 용의자 일부에 대해 서는 장기형을 선고할 수 있는 선동 및 음모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Dallas . Houston . Austin 제보
캠벨 전 동아태 차관보 아시아 총괄직에 내정 조 바이든 대 통령 당선인 이 커트 캠벨 (사진) 전 국 무부 동아시 아·태평양 차 관보를 백악관 내 신설 직책인 ‘아시아 차르’에 임명할 계획이라 고 로이터통신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시아 차르’는 미국 정부 각 부처, 기관의 아시아 관련 정책 을 조율하는 백악관 내 조정관 직위다. 바이든 당선인은 차기 정부가 추진할 핵심 정책을 조율 하는 자리에 ‘차르’(러시아어로 황제)라는 이름을 붙여 각 분야 전문가들을 임명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이 ‘아시아 차르’라는 직책까지 신설해 베테 랑 외교 정책 전문가인 캠벨 전 차관보를 앉히기로 한 것은 바이 든 정부가 그만큼 미·중 관계를 포함한 아시아 관련 정책을 중요 하게 보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 는 것이라고 FT는 전했다. 캠벨 전 차관보는 빌 클린턴 행 정부 시절 국방부 아·태 담당 부차 관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 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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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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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1만5천명 군병력 배치 FBI 동시다발 무장시위 우려 의사당 주변 폐쇄 보안 강화 수사 당국이 조 바이든 차기 대 통령 취임식을 전후해 전국적인 동시다발 무장시위 가능성을 경 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 의사당 주변 이 폐쇄되고 군 병력 1만 5000명 이 주변이 배치된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11일 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취 임식을 앞두고 이번주 후반부터 워싱턴DC와 50개주 주도에서 의사당 등을 겨냥한 무장 시위 가능성이 있다고 내부 공지로 알 렸다. FBI는 시위 주체 일부가 극단주의 단체 소속이라며 무장 시위는 주말인 16일부터 최소 20 일까지 모든 50개주의 주도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DC 에서 계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DC 의사당 주변에는 1만 5000 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
지난 6일 발생한 폭동 여파로 의사당 주변에 대규모 병력이 배치되고 있다 11일 주방위군이 의사당 주변에 펜스를 치 고 경계를 서고 있다 [AP]
될 예정이다. 대니얼 호칸슨 주방위군 사령 관은 “비밀경호국, 의회 경찰, 국 립공원관리청 경찰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았다”며 “우리 군은 보 안, 물류, 연락, 통신 임무를 지 원해달라고 요청받았다”고 말했 다. 일단 1만 명의 병력이 16일
트럼프 셀프 사면 검토에 법률 참모들 안된다 경고 CNN 전 법무장관 의견 전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 자신의 혐의를 사면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법률 참모들은 ‘셀프 사면’은 안 된다고 말했다 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11일 CNN에 따르면 팻 시펄 론 백악관 법률고문과 지난해 말 퇴임한 윌리엄 바(사진) 전 법무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 을 사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 했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바 전 장관은 지난달 사임 전 에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고 소식 통은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충복’으로 통했지만, 그의 대선 사기 주장 에 동조하지 않아 눈 밖에 난 바 전 장관은 작년 말 퇴진했다. 시 펄론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말 ‘우크라이나 스캔들’
로 탄핵 절차 를 밟을 때 변 호인단의 주축 이었지만, 대 선 결과 뒤집 기 시도에 반 대해 사임을 생각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 근 몇 주 동안 가족 구성원뿐만 아니라 자신을 사면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도 트 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여러 차례 참모들과의 대화 에서 스스로에 대한 사면을 고려 중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 음 주 퇴임하기 전에 추가적인 사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백악관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 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
해 수백 명을 추가 파견한다고 밝혔다. 또 주정부 주택단지에 대한 보안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주방위군이 워싱턴 거리에서 무장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 지만, 지휘관의 재량에 따라 살 상 무기를 소지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군 지휘관들은 보고 있다. 호칸슨 사령관은 “우린 자위 방어권을 갖길 바라며, 현재 얘 기 중”이라고 했다. 그는 전국적인 무장시위 첩보 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 혔다. 아울러 국립공원관리청은 방문객과 공원자원에 대한 위협 때문에 워싱턴DC에 있는 워싱턴 기념탑에 대한 관광을 중단하는 등 2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또 의회 폭동을 일으킨 단체들 이 취임식을 방해할 것이라는 위 협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의사당 에서 링컨기념관 등에 이르는 내 셔널몰 내의 도로와 주차장, 화 장실 등에 대한 일반 시민의 접 근이 차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시장은 취 임식 당일 집에 머물도록 시민들 에게 당부했다.
까지 배치되고 취임 당일인 20일 까지 머문다. 이번 병력 배치는 지난 6일 도 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난동 사태에 따라 6개 주와 워싱턴DC에서 파견돼 배치된 6200명의 주방위군보다 대폭 증 가한 규모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수도와 미 전역에서의 정권 이양 중의 폭력사태에 대비하는 차원”이라 고 전했다. 의회폭동 당시 주방위군 승인 이 지체됐다고 불만을 터뜨린 바 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는 이미 500명의 병력 파견에 대
에 대한 조사가 사면에 어떤 영 향을 미칠지를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의 ‘셀프 사면’에 대해 서는 불가능하다는 견해가 통설 로 여겨져 왔다. 법무부는 1974년 ‘워터게이 트’ 도청 사건으로 사임한 리처 드 닉슨 전 대통령이 물러나기 나흘 전에 “아무도 자신의 사건 에서 판사가 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대통령도 자신을 사면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는 취지의 의견서를 작성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 전 장관은 이런 법무부의 견해가 정당하다 고 생각하며 시펄론 고문도 이 문제에 대한 재검토를 법무부에 요청하지 않았다고 CNN은 전 했다. CNN은 또 셀프 사면은 연방 범죄에 국한되며 현재 뉴욕주 검 찰이 진행 중인 자신과 트럼프 기업에 대한 수사 등 주 법률상 범죄 수사로부터는 보호받지 못 한다고 전했다.
국토안보장관 대행도 사임 의회폭동에 내각 잇단 사표 교통장관교육장관이어 3번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의 의회 난입 사태 여파 속에 채 드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이 물러난다고 주류 언론이 11일 보 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울프 대행은 국토안보부 직원들에게 보낸 서 한에서 “이 행정부 마지막까지 봉사하려는 게 나의 의도였는데 이렇게 하게 돼 슬프다”면서 이 날 밤 사임한다고 알렸다. 그는 서한에서 장관 대행으로 서의 권한과 관련한 법원의 판단 등 최근의 사건들을 이유로 언급 했다. 의회 난입 사태를 적시하 지는 않았다. 그는 “이런 사건들과 우려들 이 정권이양의 중요한 시점에 국
토안보부의 중요한 일로부터 관 심과 자원을 돌리게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울프 대행은 피터 게이너 연방 재난관리청(FEMA) 청장이 자 신의 대행 자리를 맡게 될 것이 라고 부연했다. 울프 대행은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의회 난입 지지자 들을 규탄하라고 촉구했다가 장 관 지명을 취소당했다. 울프 대 행은 2019년 11월부터 대행직을 수행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울프 대행을 국토안 보부 장관에 지명했다. 울프 대행의 사임은 의회 난입 사태에 따라 장관들이 잇따라 사 표를 내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과 벳시 디 보스 교육장관이 의회 난입 사태 를 이유로 들며 사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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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서울시장 보선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이슈 서울시장 보선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1995년 박찬종, 2011년 박원순 울고 웃은 제3지대
1995년 3월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박
2011년 9월 안철수 당시 서울대 교수(오른쪽)와 박원순 무
찬종 후보. 작은 사진은 당시 정원식ㆍ조순ㆍ박찬종 후보
소속 후보가 포옹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TV토론에서 악
가 TV토론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수하는 나경원ㆍ박원순 후보.
10년 만에 다시 제3지대 눈길
초반 돌풍 박찬종, 조순에게 패배 박원순, 박영선과 단일화 뒤 당선 야권 4월보선 최대 변수는 안철수 나경원·오세훈 가세로 셈법 복잡
4·7 서울시장 보궐선거판에 ‘제3지대 돌 풍’이 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이라는 거대 양당 외 제3 유력 후보가 등장해 3자 구도를 이루는 현상인데, 서울 시장 보선에 뛰어든 안철수 국민의당 대 표의 강세 속에 정치권은 제3지대 변수를 주목한다. 후보 단일화를 논의 중인 국민의힘과 국 민의당 간 주도권 다툼은 갈수록 치열해지 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은 12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 대표에 대한 혹평을 쏟아냈다. 김 위원장은 안 대 표를 향해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도 않은 사람”이라며 “단일화를 하려면 솔직해져 야 한다. ‘나로 단일화해 달라’는 요구를 하 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장 선거를
3자 구도로 치러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 감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도 4·15 총선 때와는 달라졌다. 이런 변화의 바 탕을 깔고서 4월 7일까지 가면 우리가 이긴 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했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석열 검찰총 장을 두고는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 라며 “본인이 그것을 잘 파악하면 현자가 될 수 있고 파악을 못 하면 그냥 그걸로 마 는 것”이라고 했다. 민선 체제가 출범한 1995년부터 여덟 번 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제3지대 인물이 바 람을 일으킨 선례는 두 번 있었다. 1995년 무소속 박찬종 후보와 2011년 무소속 박원 순 후보다. 김 위원장이 3자 구도에서도 승 리를 확신하는 근거로 내세운 건 1995년 사 례다. 1995년 당시 여당인 민주자유당은 정 원식 전 총리, 제1야당인 민주당은 조순 전 한국은행 총재를 후보로 내세웠다. 여기에 뛰어든 박찬종 후보는 ‘무균질 정치인’ 슬 로건을 앞세워 선거전 초반 승기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3파전 선거의 최종 승자는 조 후 보(205만 표, 42.3%)였다. 박 후보는 162만 표(33.5%) 득표에 그쳤다. 김 위원장은 25 년 전 선거를 복기하며 과거의 조 후보, 박 후보를 현재의 국민의힘 후보, 안 대표에
[중앙포토]
각각 대입한 듯하다. 제3지대에 선 안 대표 가 그대로 남을 경우 결국 박 후보처럼 밀 려날 거란 주장이다. 1995년 조 후보는 정계 복귀를 앞두고 있 던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지원을 받았 고, 투표 나흘 전 충청 지역 맹주였던 김종 필(JP) 당시 자민련 총재의 공개 지지까지 끌어냈다. 당시 민주당의 막강한 조직력도 조 후보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전국 단 위 선거의 잇따른 패배로 제1야당인 국민 의힘의 조직력은 약화됐고 DJ·JP 같은 유 력 대선 주자의 지원이 없다는 점에서 1995 년과 지금은 다르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때문에 야권에선 2011년의 ‘박원순 모델’을 떠올리는 이도 적잖다. 야권이 뭉쳐 단일 후보를 만들어낸 뒤 여당과 1대1 대결을 벌 여야 이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2011년 서울시장 보선을 50일 앞둔 그해 9월 5일 중앙일보-갤럽 여론조사에서 박 원순 후보 지지율은 3.0%에 불과했다. 하 지만 같은 조사에서 39.5% 지지율을 기록 하며 대세론을 굳히던 안철수 대표가 돌 연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원순 후보의 손 을 들어주면서 판세가 급반전됐다. 박원순 후보는 같은 달 17일 같은 조사(양자 대결) 에서 45.8%의 지지율로 나경원 당시 한나 라당 후보(37.0%)를 8.8%포인트 앞질렀다.
기세를 몰아 박영선 민주당 후보와의 단 일화 경선에서 승리한 박원순 후보는 결국 53.4%의 득표율로 나 후보(46.2%)를 꺾고 당선됐다. 김형준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올해 선거는 제3지대 돌풍이 국민의힘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부는 제3지 대 바람에 야권의 셈법은 복잡하다. 김종 인 위원장이 안 대표에게 노골적일 정도로 부정적인 데다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이른바 국민의힘 ‘빅2’가 출마 의지를 굳히면서 함수는 꼬여가고 있다. 안 대표는 김 위원장이 거론한 3자 구 도 승리론에 대한 경계심을 내비쳤다. 안 대표는 12일 오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 장과 약 50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3자 구도에 대해 “야권 지지자분들이 마 음에 상처를 입으실까 걱정된다”고 말했 다. 13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이 잡힌 나 전 의원은 12일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1시간 여 오찬을 함께 했다. 홍 의원은 “민주당 의 조직투표를 돌파하려면 ‘빅3’가 다 출 마해 야당 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나 전 의원과 오 전 시장, 안 대표의 시장 출마를 손국희·김기정 기자 독려했다.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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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오피니언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새해 벽두 북한의 고압적 응수 타진 새해 벽두 평양에서 열린 8차 당 대회는 향후 북한의 행로를 정하는 계기였다. 배경에는 북 한의 경제난, 대남 대미 관계 교 착과 바이든의 등장이 있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제시 한 정책에 전향적인 점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주목할 내용과 미묘한 함의는 있었다. 경제 문제에 대해, 김정은은 5개년 계획의 성과가 미진했음 을 인정하고 새 목표를 제시했 으나, 접근방법으로는 여전히 자력갱생을 내세웠다. 성과가 의문시된다. 군사 문제에 대해, 김정은은 군사력의 지속적 강화를 크게 강조하고 이를 당 규약에 박아 넣었다. 비핵화는 언급도 없었 다. 아울러 전술핵과 중·단거리 미사일을 전략 핵과 장거리 미 사일 못지않게 강조하였다. 김 정은은 한반도 지역 위협을 주 동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 다면서 전술핵을 부각시켰다. 전술핵의 타격 대상은 한국, 일 본과 역내 미군 기지이다. 우리 가 실감할 핵 위협이므로 주목 을 요한다. 또한 김정은의 보고는 향후 북한의 무기 개발 방향을 알게 해주었다. 그것은 핵무기 소형 화 경량화, 다탄두 유도기술, 극 초음속 활공 무기, 고체연료 대 륙간 탄도탄, 수중발사 핵전략 무기, 대륙간 탄도탄 명중률 제 고, 초대형 핵탄두 생산, 핵 잠 수함과 정찰위성 개발 등이다. 추가적인 핵과 미사일 실험을 예견하게 하는 대목이다. 대남 관계에 대해, 김정은은 남북 대결이 첨단 장비를 반입 하고 합동 군사연습을 하여 남 북합의에 역행한 남측 때문이 라고 하였다. 김정은은 남측이 방역, 인도 지원, 관광 등 비본 질적 문제를 가지고 접촉을 시 도한다고 비판하였다. 김정은
를 요구하였다. 김정은은 미국 에 누가 집권하든 미국의 본심 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하고,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적 미국 을 굴복시켜야 한다고도 했다. 대남 대미 관계 부분을 총괄 해 볼 때 북한의 입장은 경화되 었다. 대화 재개에 대해 언급이 없고 무슨 제안도 없다. 대남 대 미 관계에 별 관심이 없다는 듯, 상대의 움직임을 보아 상응한 대응을 하겠다는 식이다. 이런 입장을 표명하면서 군사력 강 화를 강하게 부각시켰다. 구태 의연하고 고압적인 태도이다. 그러나 북한은 도발 위협을 하 지는 않았다. 나름 잘 계산된 행 보다. 이로써 북한이 먼저 도발 을 할 개연성은 줄었다고 생각
중앙시평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북한은 핵 미사일 증강하며 한미에 고압적 응수 타진 자칫하면 도발 국면 도래 선 북미 대화 복원이 순서
은 적대행위 중단과 합의이행 을 요구하고, 남측이 움직이는 만큼 대응하겠다고 하였다. 남 측이 비정상적, 반통일적 행태 를 관리하고 근원적으로 제거 할 때 관계의 새 길이 열린다고 도 하였다. 남남 갈등을 겨냥한 말로 들 린다. 한편 김정은은 해금강 호 텔을 들어내야 한다고 했는데, 우리 측 시설물에 대한 추가 조 치가 예상된다. 대미 관계에 대해, 김정은은 미국에게 최대의 인내심을 발 휘했으나, 미국의 적대시 정책 이 문제라고 하면서, 이의 철회
된다.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와 의 대화에 응할 소지는 있어 보 인다. 남북 대화 재개 여지도 있 어 보인다. 그렇다면 현 국면에서는 한 국과 미국의 적절한 대응이 중 요할 것이다. 먼저 바이든 행정 부에 대해서는 지체 없이 북한 과 막후접촉을 하기를 권하고 싶다. 북한은 오래 기다리지 않 고 도발을 고려할 것이기 때문 이다. 북미가 막후접촉을 통해 지난 4년간의 생각의 궤적을 서로 업데이트하고 상호 의중 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협상에 유용할 것이다.
역지사지(歷知思志)
다음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판단해야 할 문제는 3월의 연 합훈련이다. 훈련이 진행되면 북한은 대응할 것이다. 미국으 로서는 도발을 감수하고, 그 후 게임을 하느냐, 현실을 감안 한 타협을 하느냐를 정해야 할 것이다. 한반도 평화 과정을 중시하 는 한국으로서는 북한의 대남 요구에 고심할 것이다. 북한은 합의이행 전반을 다그치고 있 고 구체적으로 연합 훈련, 첨단 장비 반입, 미사일 역량 강화 등 을 문제 삼고 있다. 북한은 스스 로 핵, 미사일 및 재래식 전력 강화에 매진하면서 한미의 억 지력을 문제 삼는 모순적인 행 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 내 ‘반통일 세력’ 통제 라는 무리한 요구도 했다. 만일 우리가 남북 대화에 몰입하여 북측의 요구를 맞추는 데 집중 하면 국내 분란이 불가피할 것 이다. 한미 간 이견도 커질 것이 다.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 차라리 북미 대화 복원이 먼저 이루어지도록 한미 협의를 하 고, 그러한 선순환의 분위기를 활용하여 남북 대화를 열어가 는 것이 나을 것이다. 지금 남북 을 치고 나가 국면을 선도하려 는 것은 현책이 아닐 수 있다. 북한은 특유의 고압적이고 냉랭한 자세로 볼을 미국과 한 국의 코트에 던져 응수를 타진 하였다. 이제 우리 앞의 선택지 는 잠시 열린 시간을 활용하여 대화를 복원하거나, 아니면 대 화 없이 머지않아 닥칠 북한의 도발에 직면하거나 일 것이다. 대화가 복원되더라도 성과는 쉽지 않아 보이고, 이 또한 도 발로 귀결될 소지가 있다. 좁은 선택지와 짧은 시간 여유 속에 서 한국과 미국이 함께 최적의 응수를 찾아야 할 순간이 다가 왔다.
서복(徐福)
올 상반기 화 제작 영화 ‘서 복’은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 으로 만들어진 실험체 ‘서복’을 둘 러싼 모험극이다. 진시황(秦始皇)으로부터 불로초 를 구해오라는 명을 받고 떠난 서 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서복은 점복, 풍수, 의술에 능한 방사(方 士)였다. 서불(徐巿)이라고도 한다. 역사에선 기원전 210년쯤 그가 어 린 남녀 3000명을 데리고 불로초를 찾아 동쪽으로 떠났다고만 전한다. 한반도 남부와 일본 해안 지역에 는 서복 관련 전설이 전해진다. 그 중 하나가 제주도다. 불로초를 찾 아다니던 서복은 서귀포에 들렀다 가 정방폭포를 보고 감탄해 암벽에 ‘서불과지(徐巿過之·서불이 다녀갔 다)’란 한자를 새겨놓고 떠났다고 한다. ‘서귀포’라는 명칭도 ‘서불이 서쪽으로 돌아간 항구(西歸浦)’라 는 데서 유래됐다는 것이다. 정방 폭포 옆에는 2003년 서복전시관이 세워졌다. 사마천은 사기(史記)에서 서복 이 일행과 함께 ‘평평한 들판과 넓 은 못’이 있는 곳에 다다르자 왕이 되어 돌아오지 않았다고 기록했다. 대만, 제주도, 일본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는데 일부 중국인은 아메리 카 대륙이라고도 주장한다. 17세기 조선 문인 박인로는 가사 ‘선상탄(船上歎)’에서 ‘임진왜란은 서불을 동쪽으로 떠나보내 왜국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 며 “진시황의 탓”이라고 원망하기 도 했다. 서복과 불로초 관련 전설 은 이후에도 여러 문학과 영화 등 에 등장하며 생명력을 이어갔다. 비 록 진시황은 그토록 원하던 불로초 를 구하진 못했 으나, 영원히 사 라지지 않는 ‘영 감’을 인류에 남 긴 셈이 됐다. 유성운
흡연/베이핑 및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문화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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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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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거래 지난해보다 활발할 것 7대 부동산 기관업체 2021년 전망 2020년 부동산 시장의 승자는 단연 주택이었다 여러 전문가는 2021년에도 주택 시장은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첫 구매자 는 물론 더 큰 집으로 옮기고 싶은 이들 재택근무와 가상수업으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해진 경우 바이러스에 예민해 단독주택으로 옮 기려는 이들의 수요가 전망의 근거로 제시됐다 워싱턴포스트(WP) 는 부동산 관련 7개 단체와 업체들의 올해 시장 전망을 소개했다
수요 폭증 최대 22% 증가 예상 집값 상승률 3~108% 달할 것 모기지 규모 지난해보다 감소 전망 전국부동산협회(NAR) 올해 대부분 지역에서 주택 판 매는 신기록을 세울 것이다. 아 직 지난해 12월 통계가 발표되지 는 않았지만 2020년 전국적으로 신규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20%, 기존주택 판매는 3%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신규 주택 판매는 21%, 기존주택 판 매는 9% 증가가 예상된다. 집값 은 평균 3% 오르며 모기지 금리 는 3.1%로 전망된다.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집값 상승은 기존 주택 소유 주들이 축적한 부로 현실화될 것”이라며 “더욱 오를 집값으로 주택구매능력과 기회는 보다 줄 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연 방준비제도는 장기간 저금리 기 조를 유지할 전망으로 이자율은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얼터닷컴 올해 셀러 주도 분위기가 보다 강해지면서 집값은 최고치를 경 신하고 바이어 경쟁은 격화될 전 망이다. 주택 공급은 완만하게 늘겠지만, 이자율과 집값 오름세
는 올해 내내 중대한 도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니얼 헤일 수석 이코노미스 트는 “2021년 주택 시장은 광풍 이 불었던 2020년보다는 훨씬 정 상적일 것”이라며 “그래도 바이 어는 높은 가격과 이자율로 도전 에 직면하고 연말 정도에 매물 부족이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값은 올해 5.7% 오르면 새 로운 최고치 기록을 세우고 매물 은 느린 속도로 증가할 전망이 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주 택 매물은 처음으로 70만채 미만 으로 떨어졌다. 올해 기존주택 판매는 7% 증가하고 주택신축 은 9% 늘어날 전망이다. 모기지 이자율은 연말 3.4%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레드핀 부동산 팬데믹 이후 경제회복을 거치 면서 올해 주택시장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데릴 페어 웨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 에 못 미치는 모기지 이자율의 장점을 누리고자 바이어들이 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택시장은 뜨거울 전망이다. 다만 예측기관마다 집값 상승률, 거래량, 신축 규모, 이자율 동향 등에서 미묘한 차이가 있는 점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AP]
수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어 그는 “최악의 코로나19 상황이 백신 보급 등으로 누그러 들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면 지난 해보다 더 많은 바이어와 셀러가 나타나며 주택시장은 2006년 이 후 최대 호황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거래는 지난해 5% 증가 에서 올해 10% 이상 증가로 예 상되고, 주택 매물은 지난해 3% 감소에서 올해 5% 이상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매물 증 가에 이자율 상승으로 집값 상승 률은 지난해 6%에서 올해 5%로 소폭 둔화할 전망이다. 질로 주택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 하면서 올해 연간 주택 거래 증 가세는 최근 40년 사이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치솟는 집값과 렌트비, 모기지 이자율은 시장에 적지 않은 부담 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올해 연간 주택은 21.9% 증가 한 총 690만채가 팔릴 것이다. 1983년 이후 최대 규모라 예상된 다. 이와 더불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값도 올라 상승 률이 10%에 달할 전망이다. 재택 및 원격근무가 확산하면 서 그동안 내 집 장만에 확신을 갖지 못했던 이들이 좀 더 넓어 진 선택지에서 주택 구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봄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돼 가격 상승을 가속 할 전망이다. 전국주택건설협회(NAHB) 지난해 주택 건설은 팬데믹이 덮친 3~4월을 제외하고는 이후 꾸준히 바쁜 시간을 보냈다. 향후 6개월 건설업체들의 시장 전망을 보여주는 ‘NAHB/웰스파고 인 덱스’는 2019년 58에서 지난해 11월 90으로 고점을 찍은 뒤 12 월에도 86으로 강세를 보였다. 물론 건설 자재 가격 상승과 배송 지연, 경제성을 갖춘 대지 부족은 도전으로 인식된다. 그런 데도 지난해 싱글 홈 신축은 11% 늘었고 리모델링 시장도 활 황세를 보였다. 올해도 싱글 홈 건축은 활발할 전망이다. 지난해 88만4000채에 서 올해는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 로 신축 100만채를 기록할 것으 로 보인다. 중소형 도시를 중심으로 교외 지역에 신축이 두드러졌던 특성 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백신 보 급으로 주춤할 수 있지만 팬데믹 이전보다 근로자의 근무 유연성 이 높아지면서 통근 거리에 중심 을 뒀던 주택 구매 패턴의 변화는 올해도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기업연구소(AEI) 에드워드 핀토 디렉터는 올
해도 주택 공급난은 여전할 것 으로 내다봤다. 통상 6개월분이 균형점인데 기존주택 공급은 2. 3개월, 신규주택은 3.5개월에 그치고 있다. 핀토 디렉터는 “재택근무, 밀 레니얼 세대, 세컨드 홈 구매, 낮 은 이자율이 이런 불균형을 낳았 다”며 “불행하게도 상황 개선은 쉽지 않고 기존 홈오너들은 집을 팔지 않고 버틸 것이다”라고 말 했다. 집값 상승은 불가피해 올해 10.3%가 예상되고 주택 거래는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바 이든 정부는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민영화 계 획도 취소 또는 유보할 것이다. 또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30년 만기 모기지 지원책이 시행되면 집값 상승세는 일부 가속화될 것 으로 보인다. 모기지은행협회(MBA) 낮은 이자율에 재융자 등의 수 요 쓰나미로 지난해 모기지 규모 는 3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03년 최대 기록인 3조8000억 달러를 넘볼 정도였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에 미치 지 못할 전망이다. 올해 모기지 는 2조8000억 달러로 예상되며 연말께 모기지 이자율은 3.2%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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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종합·재테크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한국차 잇단 수상 소식 새해 출발 좋다 2021 구매 차량 대거 선정 쏘나타엘란트라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제네시스 GV80 한국차들이 신축년 새해를 잇단 수상 소식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 다. ‘2021 북미 올해의 차’ 승용차 부문에서 현대차의 올 뉴 엘란트 라가 두 번째 선정 쾌거를 이룬데 이어 북미 최대 자동차 구매·융 자 정보 온라인 매체인 카커넥션 이 발표한 5만 달러 미만 ‘2021년 에 구매할 최고의 차’ 5개 부문에 한국차들이 대거 선정된 것. 우선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 리드는 ‘베스트 세단’ ‘베스트 하 이브리드카’ 부문에 각각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도 ‘베스트 이코노미
카’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2011년 1회 베스트카 선 정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쏘 나타는 신형 하이브리드 트림이 경쟁 모델인 BMW3 시리즈 및 볼보 S60을 연비 및 가격에서 제 치고 ‘베스트 세단’에 선정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블루 트림 은 렉서스 ES300h와 같은 점수 를 받았지만 소비자 권장가격이 2만8725달러로 1만5000달러가 저렴해 가격 경쟁력에서 높은 점 수를 받았다. 쏘나타 라인업의 전 체 평가점수는 7.3점을 획득했다. 최고의 경제적인 차량으로 선 정된 엘란트라 하이브리드는 종 합연비 54마일을 비롯해 각종 편 의, 안전사양과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
쏘나타 하이브리드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80
트 시스템, 무선 애플카 및 안드 로이드 오토 기능 등도 높은 평 가를 받았다. 엘란트라 라인은 6. 8점을 받았다. 지난해 ‘2020년 구매할 최고의 차’ 종합 우승을 한 기아차 SUV 텔루라이드는 올해도 ‘베스트 패
밀리카’에 선정됐다. 총점 10점 만 점에 7.5점을 기록한 텔루라이드 는 넓은 인테리어 공간과 세련된 외관, 충실한 기본 사양과 안전 정 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네시스 GV80도 평점 7.8점 을 받으며 지난해 베스트 SUV
에 선정됐던 짚의 그랜드 체로키 를 제치고 올해 타이틀을 차지했 다. 판매가 시작이 5만 달러 미 만임에도 가격이 2만 달러 이상 비싼 경쟁차종들에 못지않은 성 능과 디자인, 각종 첨단 편의, 안 전 사양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선정 이유로 나타났다. 이 밖의 부문별 수상 차량으로 는 베스트 쿠페-머세데이스 벤츠 C클래스, 베스트 해치백-닛산 리 프, 베스트 크로스오버 및 베스트 EV-포드 머스탱 마키, 베스트 픽 업트럭-혼다 리지라인, 베스트 스포츠카-혼다 시빅R, 베스트 왜 건-볼보 V60 등이다. ‘2021 구 매할 최고의 차’ 종합 우승에는 8. 6점을 획득한 포드의 머스탱 마 박낙희 기자 키가 차지했다.
재테크
인생 후반기 과제 재정플랜을 인생의 흐름을 따라 생각해 보면 먼저 가족 보호 장 치가 가장 일차적인 과제가 된 다. 예상하지 못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사고가 내게 발생할 경우 를 대비해 배우자와 자녀의 재정 적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다. 주로 생명보험이라는 금융상 품이 이 목적을 위해 활용된다. 다음이 은퇴나 자녀의 학자금 등 필요한 목돈을 준비하는 자금 증식 기간이 있다. 사회적으로 성 장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직장의 401(k), 개인 은퇴계좌(IRA), 529 플랜 등이 잘 알려진 방법들 이다. 세금플랜에 유리한 방법으 로 로스 IRA나 저축성 생명보험 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인생의 후반기로 접어들면 그 동안 모은 자산을 지키고 쓰며 남겨주는 과제가 있게 된다. 자 산증식 단계를 지나 자산관리 단 계로 넘어가게 되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롱텀케어, 은 퇴연금, 상속계획 등이 이 시기 의 주된 과제라고 볼 수 있을 것 이다. 왜 롱텀케어인가 = 롱텀케 어는 인생의 후반기 준비에서 점 차 빼놓을 수 없는 준비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각 종 통계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
롱텀케어(LTC) 준비하기 이상이 결국 언젠가는 롱텀케어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 고 있기 때문이다. 20% 이상은 5년 이상 긴 시간에 걸쳐 롱텀케 어 혜택이 필요할 것이라는 통계 도 있다. 요즘 돈으로 평균 비용 이 월 5000달러를 훌쩍 넘어설 수 있다. 앞으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이는 훨씬 비싸질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롱텀케어는 누구나 사용하게 될 확률이 높 고, 비용도 높기 때문에 이를 잘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잘 준비해두지 않으면 자금증식 기 간 중 모아둔 자산을 자칫 롱텀 케어와 각종 의료비용으로 탕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 문이다. 그냥 갖고 있는 돈 = 많은 이들이 은행의 저축계좌나 CD 등에 그냥 갖고 있는 자금이 있 다. 증시에 투자되지 않고 이렇 게 그냥 ‘안전한’ 곳에 자금을 놓 아두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시장 리스크(risk)를 원치 않기 때문 이라고 볼 수 있다. 2000~2002 년에 S&P500 기준 49%, 20007 ~9년에 57%, 지난해 34%씩 떨 어지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50세 이상이라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인 생의 후반기 재정플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가 롱텀케 어 준비이기 때문이다. 시장 리 스크가 싫어서 그냥 갖고 있는 자금이 있다면 이를 롱텀케어 준 비를 위해 활용하는 것도 한 방 법이다. 롱텀케어와 싱글프리미엄 라이프(SPL) = 롱텀케어 준비 를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 가 지가 있다. 예전에는 이른바 ‘순 수’ 롱텀케어 보험에 많이 가입
생명보험과 결합상품 대세 원금 23배까지 사용 가능
했다. 그러나 보험료가 계속 오 르고, 사용하지 않으면 남는 것 이 없는 단점 때문에 충분히 널 리 활용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시장에서도 사실상 사라졌다고 볼 수 있다. 보험사들도 점차 ‘베 니핏’을 지급해야 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생명보험과 결 합한 ‘하이브리드’ 플랜이 대세 를 이루고 있다. 목적에 따라 일 반적인 저축성 생명보험을 활용 할 수도 있고 싱글프리미엄 라이
프 상품을 활용할 수도 있다. 일 반적인 저축성 생명보험을 활용 하는 경우는 가족보호 목적과 자 금증식 목적에도 방점이 있는 경 우이다. 싱글프리미엄 라이프 (SPL)는 가족보호 장치가 있지 만, 여기에 비중을 둔 상품은 아 니다. 시중의 SPL은 일반적으 로 롱텀케어 혜택을 준비하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디자인되었다 고 볼 수 있을 것이다. SPL의 혜택 = 싱글프리미 엄 라이프는 인생 후반기의 재정 플랜과 상속계획 효과를 모두 가 질 수 있다. 언급한 대로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싱글프리미 엄 라이프는 롱텀케어 혜택을 위 해 디자인된 상품이다. 그래서 원금의 두 세배 정도까지 롱텀케 어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일반적이다. 롱텀케어 베니핏으로 사용된 자금은 소득세가 없고, 사용하지 않아서 사망 보험금이 있다면 이 역시 지정된 수혜자에게 소득세 없이 지급된다. 이 경우 저축계 좌나 CD에 두는 것보다 훨씬 많 은 자산이 만들어질 수 있다. 더 많은 롱텀케어 관련 비용이 마련 되는 것은 물론이다. 결과적으로 다른 자산을 건드리거나 소진할 필요가 덜어질 것이다.
자산이 넘겨질 때 법정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것은 상속계획 상의 장점이다. 생명보험의 지정 수혜자에게 지급되는 것이기 때 문에 여타 자산과 달리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법정절차를 거치 지 않게 된다. 혹시 필요 없다고 판단될 경우 해약 수수료가 없거 나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원 할 경우 원금 전액을 돌려주는 ROP(Return of Premium) 장 치도 있어 유동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다고 할 것이다. 결론 = 일례로 65세 가입자 가 10만 달러 프리미엄을 넣을 경우 5년간 매달 약 3500달러씩 약 30만 달러 정도를 롱텀케어 비용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사용 할 확률이 높아지는 80세에 혜택 을 받기 시작한다면, 연간 5% 인 플레이션 특약조항을 붙였을 경 우 5년간 거의 60만 달러를 매달 7200달러씩 받을 수 있다. 보험 금이 있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 CD나 머니마켓의 자금보다 훨 씬 많은 자금이 지정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고, 단순 자금증식 면에서도 일반적 안전자산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런 이유 로 SPL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 는 이들에게 충분히 고려할 만한 자산관리 도구 중 하나로 여겨질 수 있을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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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레센타 등 집값 100만불 클럽 가입 질로 지난해 11월 중 간가 LAOC 5개 도시 새로 가입 전국 45개 증가 10년래 최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LA와 OC 지역 5개 도시가 집값 ‘100 만 달러 클럽’에 새로 가입했다. 부동산 정보전문 업체 ‘질로 (Zillow)’는 지난해 11월 기준 으로 라크레센타, 이스트 패서 디나, 뷰파크, 라하브라 하이츠, 실비치 등 5개 도시가 주택 중간 값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12 일 밝혔다. 이들 지역의 1년 전 중간값은 90만 달러 중후반대였 다고 질로는 설명했다. 사상 최 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과 팬데 믹이 가져온 주택 시장의 변화가 이들 지역 집값 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됐다. 11월의 전국 평균 중간 집값
은 26만3351달러로 집계됐다. 부유한 흑인들이 많이 거주하 는 것으로 알려진 뷰파크는 1년 만에 12.9% 오르며 중간 집값이 104만2676달러를 기록했다. 라 크레센타는 11.6% 오른 103만 3070달러로 나타났다. 질로는 재택근무 확산으로 자칫 한적한 산 중턱 주택가에 그칠 수 있었 던 이 지역에 대해 바이어들이 새롭게 매력을 느끼며 집값 상승 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LA지역에서는 ‘100만 달러 클럽’ 도시가 39개로 늘었 다. 이중 히든힐스, 베벌리 힐스, 말리부의 중간 집값은 300만 달 러 이상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45개 도시가 새 롭게 100만 달러 클럽 회원이 됐 다. 1년 만에 17%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 사이 최대 증가 폭이 다. 전국적으로 100만 달러 클럽 증가 숫자는 2016년 8개, 2017년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라크레센타 등 LA 주변 5개 도시가 중간 집값 100만 달러 이상 지역에 새롭게 포함됐다 라크 레센타 주택가의 모습 [구글어스 캡쳐]
27개, 2018년 26개가 각각 늘어 난 뒤 2019년에는 2개가 오히려 줄었다가 지난해 45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샌프란시스코 인 근이 61개로 가장 많고 뉴욕이 51개, LA 39개, 샌호세 20개, 마 이애미와 보스턴 각각 11개, 시
옐프 업소들 코로나 예방 수칙 정보 공개 오렌지색은 위험 업소 소비자 리뷰 서비스인 ‘옐프’가 로 컬 업소들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여부정보를공개하기로했다. 옐프 측은 업소 리뷰 페이지를 통해 업소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 상황을 소비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추가했다 고 12일 밝혔다. 업소 리뷰 페이지에 접속하면 코로나19(COVID-19) 업데이 트라는 섹션을 볼 수 있다. 이 업 데이트는 서비스와 보건 및 안전 수칙(Health & Safety Mea sures)으로 구성됐다. 보건 및 안전수칙을 보면, 직원의 마스크
와 글로브 착용 여부, 사회적 거 리두기 시행 등에 관한 정보가 게재돼 있다. 특히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는 업소들은 소비자들 에게 알릴 방침이다. 옐프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알리기 전에 사 용자들의 불만 사항을 검토하고 지난 28일간의 리뷰와 불만 상 황을 체크하는 등 신중한 절차 를 거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은 준수를 잘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문제가 있는 업소는 오 렌지색이다. 업체는 이외에도 밀키트 판매 와 메뉴 축소 여부 등의 정보도 진성철 기자 추가할 예정이다.
국제무역 정세 변화와 대책 안내 KITA 1월 세미나 개최 오는 21일 온라인통해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2021년 국 제무역 정세의 변화와 우리 기업 의 대책’을 주제로 1월 정기세미 나를 개최한다.
바이든 시대 개막에 맞춰 변화 할 것으로 예상하는미·중, 한·미 간 무역환경 및 국제무역 정세에 대해 예측하고 그에 따른 기업의 대책에 대해 무역·관세법 전문 가가 강연한다. 강사는 ACI 로그룹의 김진 정 대표 변호사로 바이든 행정
애틀 9개, 워싱턴 DC 8개 등을 기록했다. 질로의 크리스 글린 수석 이코 노미스트는 “100만 달러 클럽 도 시에도 여전히 100만 달러 미만 의 매물이 있지만, 바이어는 현 실적으로 접근해야 하고 경쟁이
심한 시장에서 빠르게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며 “이들 지역의 셀러도 재택근무, 원격수업 일반 화 가운데 비싼 값에 팔고 저렴 한 지역으로 이사하는 방법을 고 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CJ 중서부지역으로 공장 확대 비비고 만두 인기 이유 CJ제일제당이 만두 수요 증가 로 미국내 생산 기지 확대에 나 섰다. CJ제일제당 측은 서부와 동부 에 이어 중서부 지역의 생산거점 이 될 사우스다코타주 스폴스 (Sioux Falls) 지역에 70만스 퀘어피트 규모의 생산기지 부지 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CJ는 이미 2013년 11월 풀러 턴 만두공장을 시작으로 남가주 지역의 보몬트를 비롯해 동부 (뉴욕, 뉴저지), 남부(텍사스) 등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비비고 만
두’는 지난해 연 매출 1조원(약 9억1000만 달러)을 돌파할 정도 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미국 전역의 만두 생산공장 가동률은 90% 수준” 이라고 밝혔다. 비비고 만두는 2016년 미국 만두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지 난해엔 한국(약 3억2700만 달 러)보다 많은 약 3억8200만 달 러의 매출을 미국에서 기록 했다.
또한 한편에서는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 난해 10월부터는 전년도에 인수 한 냉동식품 업체 ‘슈완스’ 유통 망을 확장하기도 했다. 현재 코스트코와 월마트, 크로거, 타겟을 비롯해 푸드 시티, 하이비 등 대형마트와 식료품점, 중소형 슈퍼마켓까 지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해 있다. 오수연 기자
부의 무역 정책, 미·중 무역 전 쟁 전망 및 대응, 중국수입품 추 가 관세 환급 소송 현황, 세계 무역환경 변화에 관해 이야기 한다. 참가 신청은 줌 미팅 웹사이트 (https://us02web.zoom.us/ w e b i n a r/ r e g i s t e r / W N _ Hw-8XNq6SEqE81xIHfNJg)에서 가능하다. 문의 전화: 323-939-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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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칼럼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부동산 투자
유튜브 마케팅 10 2021년 주택경기
유튜브 광고
미셸 원
윤필홍
BEE부동산 부사장
InteliSystems 대표
바이어 증가로 제한적인 집값 상승세
스몰 비즈니스도 저렴한 가격으로 가능
도심 외곽 주택도심 속 작은 집 인기
타겟 대상 고를 수 있고 전달도 즉각적
지난 몇 년간 역사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인하여 주택경기가 활성화되어 해마다 내년이면 떨어질 것 같다고 하던 집값이 해마다 최고가를 넘어서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앞으로 몇 년간 낮 은 이자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하니 올해 도 집값이 떨어질 것 같지 않다고 예상 들 한다. 그러나 마켓에 나와 있는 살만한 집들 이 적어 살던 집을 파고 더 큰 집으로 옮 겨가려는 셀러들에게 살던 집을 팔고 나 서 새집을찾는 것이 어려워 집을 팔기를 주저하는 홈오너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몇 년 동안 큰 이슈가 되었던 주 택의 재고 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사를 하기보다는 살던 집을 리모델해서 살겠다는 분들도 계시다. 하 지만 어느 정도 오름세를 보여도 여전히 이자율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낮은 상태 이고 올해는 35세 이하인 밀레니엄 세대 의 주택 구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라 이제까지 사상 최저 수준이었던 주택 소유율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하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발 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주택 구매자 중 약 절반가량이 첫 주택 구매자였으며그 중의 60% 이상이 밀레니엄 세대이었는 데 올해에도 같은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으로 현재 LA의 임대 아파트 거주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사 람들이 주택의 구매가 가능한 잠재적 바 이어들이 주택 구매를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앞으로도 계속 잠재 바이어들의 주택구매가 늘어갈 것이니 상승 폭은 좁지만, 집값 인상은 계속될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전망은 신규 주택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니 새집 구매 계획 이 있다면 분양가가 오를 것에 대비해야 겠다. 앞으로도 이미 주택 건축업계가 겪 고 있는 노동력 부족 사태를 더 심각하 게 할 것이고 이럴 경우 인건비 상승에 따른 주택 건축비 상승 때문에 분양가격 이 오를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 오르고 이자율이 높아 져도 주택의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이므 로 예비 바이어들은 두 가지의 선택을 해 야 할 것 같다. 우선 주택가격이 오를 대 로 오른 도심을 벗어나 외곽의 주택을 구 매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더 저렴한 주 택을 구매하기 위해 도심에서 교외 지역 으로의 이동하는 경우에 장거리 통근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망 설이던 바이어들이 앞으로는 재택근무 가 더욱 많아져 쾌적한 주위환경과 좋은 학군을 기대할 수 있으니 올해는 도심 외 곽 지역 주택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교통 편리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도심에서 작은 집을 구매하는 것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점점 다양한 형태의 소규모 주택이 공급될 것이고 주위에 모든 편리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직장과의 거 리가 짧아 시간 여유가 생기고 교통비와 모든 유틸리티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초 소형 주거지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엔 우리 모두에게 생각지 않던 기 쁘고 행복한 일이 많은 한 해가 되길 빈다. 문의: (213)505-5594 미주 중앙일보
유튜브, 너무 늦지 않았나? 이번 유튜브 마케팅 연재를 읽기 전에는 “나처럼 소 규모의 사업자가 어떻게 유튜브 비디오 로 돈을 벌어?”라는 생각을 혹시 가졌었 는지 모르겠다.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했 었다면 그 초기의 생각, 지금까지 유튜브 는 큰 사업체만 사용하는 거라고 믿었었 던 통념은 벌써 산산이 깨어졌을 것이다. 작은 로컬 비즈니스와 소상인에게도 유튜브는 이미 어마어마한 경쟁력을 선 물하고 있다. 아직 내가 이 리그에 들어 있지 않다면 지금이 놓칠 수 없는 큰 기 회를 제공한다. 아직은 그 가성비가 너 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스몰 비즈니스도 유튜브 비디오를 통 해 손님을 훨씬 더 끌어올 수 있다. 공짜 미디어 홍보 도구인 셈이다. 동시에 적 은 광고비로도 고객을 불러오는 추가의 힘도 과시한다. 특히 바쁘고 시간이 없 어서 사업체 홍보 비디오를 만들 마음의 여유가 없는 분에게는 유튜브 광고만큼 좋은 소식은 찾기 어렵다. 비디오 제작이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면, 유튜브 광고만으로도 사업체는 다시 솟아오를 수 있다. 매우 신통한 건 하루 커피 한 잔 값으로도 꼭 봐야 할 나의 고 객 대상의 눈앞에 내 사업체를 매력적으 로 선보일 수 있다는 사실이다. 깜짝 놀 랄 만큼의 정교하고 예리한 타게팅이 가 능하기 때문이다. 홍보와 유료 유튜브 광고의 차이는 무 엇인가? 비용으로 얻는 혜택의 무게를 살펴보면 된다. 유튜브 영상은 아무리 올 려도 공짜라는 걸 안다. 이 연재를 통해 배운 거의 공짜 제작 방법을 쓰면 오너 가 직접 비디오를 만들어 올릴 수 있다.
그래도 따져보면 실제적 비용은 숨어 있 는 거다. 동시에 얼마나 쉽고 편하게 내 가 원하는 고객층으로부터 반응과 혜택 을 얻는지도 계산에 넣어야 비로소 공정 한 비교가 된다. 오너의 시간은 돈이 아닌가? 비디오를 올려서 자연적으로 얻게 되는 공짜 홍보 효과는 꿀맛이겠지만 오너의 시간은 돈 이 아닌가? 이 시간 비용을 포함한다면 때론 광고가 훨씬 유리할 수 있다. 아무 리 공짜로 만든다 해도 투입하는 시간이 결국 돈인 건 반박할 수 없다. 오너의시간당 비용을 계산하고 또 그 비용 대비 고객 반응과 매출 증가를 따져 보면 유튜브 영상 홍보가 광고보다 더 나 은 건지 아닌지 따져볼 수 있다. 많은 경 우에 쉽게 시작하는 광고가 답일 수 있다. 광고용 비디오만 하나 제작하면 그다 음은 광고비만 정산하면 저절로 고객은 찾아온다. 어떤 콘텐츠로 비디오를 얼마 나 자주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잊고 시간도 되찾을 수 있다. 단순히 광 고 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그 혜택을 지속해서 누릴 수 있다. 유튜브 광고는 첫날부터 원하는 고객 층의 눈동자에 바로 비추어진다. 대상층 도 입맛대로 고를 수 있고, 전달 속도도 즉각적이다. 고객층의 주의를 끌어내는 효과도 멀티미디어 비디오는 높은 편이 다. 정말 비용대비로 생각하면 꽤 괜찮 은 편에 속한다. 스킵하는 공짜 광고까 지 모두 계산에 넣으면 더욱 마음이 끌 리게 된다. 실제로도 비디오를 올리겠다 는 업주보다는 유튜브 광고만 하겠다는 업주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문의: (703)337-0123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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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2021년 1월 14일 목요일
칼럼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부동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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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2021년도 주택가격 상승 이어질까?
새해에도 식지 않는 부동산 구매 열기
좌쉬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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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연말까지 3%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
주택 부족 현상에 셀러마켓 올해도 지속
수요 여전히 많아 가격 급락 기대 말아야
바이어가 준비됐어야 매물 잡을 수 있어
새해를 맞으며 많은 사람의 질문은 부동 산 가격에 대한 전망이다. 전문가, 연구 소, 경제학자들이 신문, 유튜브, 방송 등 을 통해 쏟아내는 다양한 의견들의 홍수 속에 있는 일반인에게 답은 항상 수수께 끼로 남는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기관 인 Real Wealth와 NAR(미국 부동산 중개협회) 2021 부동산 전망보고서의 내 용을 정리해 궁금증을 풀어 보고자 한다. 보고서의 결론을 미리 말하면 부동산 가격의 급락을 기대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택은 수요보다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 고 반면에 많은 사람이 찾는 가격대의 새 집은 단시일에 지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모기지 유예 종료 기간이 끝나도 은행은 론을 변경시켜주던지, 미납된 페이먼트 는 론을 완납 할 때까지 연기해 주던지, 다양한 방법으로 자산가격의 급락을 막 을 것이다. 주택가격 전망에 근거가 되 는 아래의 사항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실업률의 하락 전망: 백신이 보급 되면서 실업률은 2021년 6.2%로, GDP는 2021년 3%, 2022년 2%로 회 복될 것이다. 2.모기지 체납자의 증가: 지난 9월, 주택 소유자의 7%인 350만명이 모기지 유예신청을 하였지만, 주택소유자들은 은행에 집을 빼앗기기보다는 오른 가격 으로 팔 것이다. 3.원거리 재택근무의 확산: 교외 혹 은 도시 주변에낮은 가격의 넓은 집들 에 대한 수요의 확산. 4.낮은 이자율: 2021말까지 30년 고 정 모기지는 3% 가까이 낮게 유지 예상. 5.세입자의 증가: 2008년 불경기 이
신축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렵고 힘들었던 2020년의 끝자락 은 아직도 많은 경제적 타격과 정신적 고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니 어쩌면 지 칠 대로 지친 우리에게는 지금부터가 더 힘들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데도 지난해 부동산 시장은 아무 도 예측하지 못한 변화로 몸살을 앓았 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최저를 기 록하면서, 그 기회를 이용하여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이 몰리고, 주 택매물의 부족으로 인해 주택매매율은 상승세를 보였고, 주택가격 또한 하루가 틀리게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부동산 구매 열기는 아직도 식지 않았고, 셀러 들 또한 집을 팔고 다른 주택을 구입하 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렌트 백을 요청한다든가, HOC 라는 조건부 판매를 원하는 상황이다. 필자는 작년 펜데믹이시작될 즘에부 동산마켓은 활발해질 것이라 단언하였 다. 주택에 머물러야 하는 우리의 상황 은 선택이 없이 주택소유라는 희망으로 이어질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올해는 어찌 될 것인가 하는 물음에 한마디로 답하면, 아직도 부동산 마켓은핫하다라고 말한다. 현장에서 뛰 고 있는 필자는 주택 부족이 일차적 원 인이라 느낀다. 한 매물에 약 30개의 오 퍼, 그것도 오버 프라이스가 12개 이상 이라는 현실은 계속 진행 중인셀러마켓 인 것이다. 이렇다 보니 주택의 거래 가격은 리 스팅 가격보다 보통 2-3만 달러가 넘고, 감정이 안 나올 경우 바이어가 감안하
후에 노동시장에 뛰어든 7200만의 밀레 니엄세대는 집을 살 수 있는 저축이 부 족하고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를 하면 서 집을 팔고 남은 에퀴티로 생활하며 주거는 렌트로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에 직장 혹은 비즈니스를 잃어버린 주 택 소유자는 집을 팔고 렌트를 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주택 건설업자들은 저 렴한 가격의 집은 수익창출 하기가 힘 들므로 많이 건축하지 않을 것이다. 따 라서 렌트는 계속해서 오르고 투자자들 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6.꾸준한 주택가격의 상승: 밀레니엄 세대는 부양가족을 위한 집을 구매하게 되고 Z 세대는 이제 대학을 졸업하지만 부모의 집에 같이 사는 것을 꺼린다. 반 면 베이비부머들의 수명은 더 늘어났다. 지난 10년 전 불황보다 2500만명의 인 구가 늘어났다. 이들은 살집이 필요하며 작년의 양적 완화와지속하는 낮은 이자 로 집값 상승은 12~15%의 기록을 보였 다. 2021년에도 8% 상승이 전망된다. 7.정부 지출로 인한 부채증가: 경기 부양정책은 인플레이션을 만드는 것으 로 연방준비은행은 2% 이상의 인플레 이션을 원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자 산가치의 상승으로 부채를 상쇄할 수 있 다. 20년 전에 모기지 페이먼트는 현재 받는 렌트 수입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적 은 금액인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증가 하는 시대에는 자산가격상승과 매년 인 상되는 렌트수입을 창조하는 부동산 투 자는 현저히 낮은 이자율과 함께 최대 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714)469-0049 미주 중앙일보
고 산다는 조건의 카운터 오퍼를 받기 도 한다. 또 오래된 집일 때는 아예 터 마이트 조항을 빼라는 항목과 인스펙션 기간을 7일로 하라는 조건이 오기도 한 다. 집을 보기 위해 예약을 하려면 자금 증명, 론회사에서 받은 1차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만 집을 볼 수 있게 하여주고, 예전처럼 시간도 자유롭게 선택하지 못 하고 셀러측의 시간제한에 따라 15분 간 격 혹은 30분 간격으로, 하루 이틀 만에 쇼잉을 끝내버리기도 한다. 따라서 에이 전트가 머뭇거리다가 매물이 나온 지3 ~4일이 지나면, 그 매물은 이미 여러개 의 오퍼와 딜을 하고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런 부동산 마켓에서 어떻게 하면 집 을 살수 있을 것인가? 한마디로 바이어 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단 며칠 만에 준비를 끝낼 수 있는 바이어도 있고, 어 느 바이어는 택스보고 등을 시작으로 일 년 정도에 걸쳐서 준비가 필요한 바이 어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준비가 되 면 마음에 드는 주택을 찾았을 때 놓치 는 확률이 없기 때문이다. 또 한편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부동산 마켓이 흔들릴 것이라는 세간의 판단도 틀리지는 않다. 구매력 감소라는 변수를 무시할 수는 없을 정도로, 작년 부터 시작된 경제 타격은 올해부터는 현 실로 다가설 것이다. 하지만, 주택은 선 택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임 대주택이던 소유주택이던 우리는 어딘 가에 거주를 해야하고 이런 상황일수록 내집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은 더 커진 다고 생각한다. 문의: (661)607-4777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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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16, 2021 C
봄학기 맞는 자녀의 건강지키기
식사같은 간식은 오히려 식습관 망쳐 봄학기의 시작이다. 미국 내 대부분의 교육구가 지난 학기 와 마찬가지로 원격수업으로 학기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원격수업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등·하교를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오히려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늘어난다. 그중 가 장 큰 고민은 간식이다. 정상적인 등교 때나 지금이나 여전 히 자녀들은 오후 3시면 출출함을 느끼며 너무 집에만 있으 면 규칙적인 식습관까지 무너질까 봐 우려되기 때문이다. 학교수업 이후 자녀들에게 먹일 간식을 고민하는 학부모들 을 위해 ‘그레이트스쿨’이 소개한 자녀들을 위한 6가지 간 식준비팁을소개했다.
원격수업 맞춤 간식 1. 간식은간식답게 학부모들이 간식을 준비하면 서 종종 범하는 실수는 간식을 ‘식사처럼’ 준비하는 것이다. 나 른함이 절정에 치닫는 오후 3시 부터 6시 사이에 무거운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면 저녁을 거르게 되고, 자연스레 불규칙한 식사 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그 뿐만 아니라 과도한 포만감은 숙제와 공부시간에 부정적인 영 향을미칠수있다. 말 그대로 식사와 식사 중간 에 챙기는 음식섭취라는 것을
고려하여 양과 종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영양가 없는 과자는 멀리하고 그릴 치즈 샌드위치, 캐 세디아같은간식이바람직하다. 2. 설탕은가급적피해야 당분은 짧은 시간 내에 에너 지를 공급하는 장점이 있지만, 그 후 찾아오는 슈거 크라시(당 을 과도하게 섭취한 뒤 인슐린 이 과다 분비되어 졸음, 피로, 무력감 등이 나타나는 현상)는 오히려 자녀들의 오후 학업을 방해할 수 있다. 사탕, 쿠키, 탄 산음료 또는 주스, 심지어는 당 분이 포함된 에너지바 또한 피 하는것이좋다. 3. 고단백간식위주로
주스대신물마시고 삶은계란크래커등 고단백질로준비해야
당을 줄이는 대신 단백질 비 율을 높인 고단백 간식을 준비 하는 것이 자녀들의 집중력과 에너지 유지에 도움이 된다. 코 티지 치즈, 과일을 곁들인 플레 인 요거트, 참치 크래커, 견과류 버터를 얹은 사과 슬라이스, 햄 과 치즈 등이 고단백 간식의 좋 은 예이다. 치즈가 들어간 팝콘
또는 우유 한잔처럼 고탄수화물 간식과함께곁들이는것도좋다. 4. 아침메뉴활용 삶은 계란, 땅콩버터를 바른 통밀 와플 (시럽 제외) 또는 우 유와 저당 시리얼 또는 오트밀 과 같은 아침 식사용 좋은 간식 이될수있다. 5. 소스찍어먹기활용 맛 때문에 건강한 간식들을 거부한다면 소스를 활용해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과일, 미니 당 근, 오이, 크래커, 프렛즐 등 퍽 퍽하고 텁텁하여 자칫 자녀들이 거부할 수 있는 간식들은 단백 질과 칼로리를 더해줄 수 있는 플레인 요거트, 하마스, 콩딥,
또는 땅콩버터에 찍어 먹도록 유도하여 건강과 맛 모두 챙길 수있다. 매번 건강한 간식을 챙기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러한 경우에도 위에서 언급된 건강한 소스를 활용해 자녀들에 게 간식을 제공하는 것도 바람 직하다. 6. 충분한수분섭취 충분한 수분섭취는 성장기에 있는 자녀들에게 매우 중요하 다. 특히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는 혈액순환, 체온 조절, 영양소 운반 등 중요한 대사를 관장하 는 물의 역할이 필수적이다. 또 한 원격수업이 끝난 뒤 마시는 물 한 잔은 화면 앞에 머물며 쌓 인피로감도없애준다. 하지만 물을 섭취하면서 주의 해야 할 점이 있다. 한 번에 많 은 양의 물을 마시면 심장과 콩 팥에 부담을 주어 현기증, 호흡 곤란, 가슴 떨림 등의 증상을 유 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자 주마시는것이좋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당분 이 많이 들어있는 주스는 이상 적인 수분섭취 방법이 아니다. 만약 자녀가 주스 외에는 마시 기를 거부한다면 주스에 물을 조금 타서 주는 방법을 활용하 이균범기자 는것이좋다.
손녀에게 보내는 새해 소망
기아 텔루라이드, 2021년 “올해 구입해야 할 최고의 패밀리카” 선정 원격수업하며노력한너가자랑스러워
Dear Georgina I know this school year has been tough on you because you have been on remote learning (distance learning) all year without interacting person ally with your friends and your teacher But your commitment to learning and tenacity moved forward I am so proud of you because you like to read listen to music and work on projects while taking care of your pets I miss you so much and think about you every day even though you live 400 miles away from me Cant wait until this 이상을 pandemic subsides meet in도로 person 시험 운전 후 각 so 부문that 최 we 3열can SUV로서의 위 존재감 텔 • 루라이드 2년 연속 TCC 선정 “최고의 패밀리카” 우수 모델들을 선정한다. 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다. 2021 Love Grandma 인터넷 브랜드 오토모티브(In- 년 텔루라이드의 가격은 32,190 부부와 손녀와 보내던가족 모습 친화적인 차량으로 호평 세 • 2019년 련된 크리스마스에 스타일과 아들 첨단 기능 및 함께 성능시간을 탑재로 [사진수지 오 교장 제공] ternet Brands Automotive)의 달러부터 시작한다. 마틴 패젯은 캘리포니아주 본사 사랑하는 손녀 조지나에게 지난편집국장인 한해는 친구와 선생님 “2020년 없이 일년내내 원격 학업을어바인에 하느라 많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달라진 건 가까이하는 가족들을 만나지 기아 텔루라이드가 더 카 커넥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 및 는 것은 기아가 쏟고 있는 노력 구입해야 할 최우수 모델로 선정 를 두고 있는 기아자동차 미국 힘들었다는 걸 잘 안단다 하지만 배움에 대한 너의 집념과 헌신은 전진했다 애완동물을 못하는 것이다 화상통화가 있지만 얼굴을 볼 수본부장은 없는 아 과이헌신을 션(TCC; The Car Connection) 북미 직접 권역본부 윤승규 입증해주는 것”이라 되었던 텔루라이드가 올해 또 다 판매법인(Kia Motors America) 돌보면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했어 쉬움은 채워지지 않는다 새해를 맞아 전 3가 초등학교 교장 시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 는 소비자 평가 부문에서 최우 “2021년 구입해야 할 최고의 패 “각종 자동차 평가 기관과 유력 고 전했다. 40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지만 너를“텔루라이드는 매일 그리워하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수지 오 박사가 북가주에 보내는호평을 새해 인사를 세련 수 평가를 받고 팬데믹이 있는 세계끝100 밀리 카(Best Family Car 사는 to 손녀딸에게 매체에서 수상과 받으 2021년 구입해야 할 최우수 모 고 밝히며, 전3가초등학교교장 그날이빨리오길기다린다 사랑한다 넓은 실내공간, 첨 대수지오박사 기업 중 하나다. 미국 프로농 Buy에듀브리지플러스에보내와지면에소개한다 for 2021)”로 선정됐다. 크 며 동급 부문 대표 모델로 지 델나면꼭만나자 선정은 일상 생활용 차량들 된 디자인과 편집자주 고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위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텔루 을 대상으로 가치와 연비, 안전 단 기능과 성능을 갖춘 가족 친 구(NBA) ‘공식 자동차 파트너’ 있는 3열 SUV로서 텔루라이드 라이드가 이 상을 받게 되어 매 성, 실내공간, 품질, 디자인, 주 화적인 모델로 3열 패밀리 SUV 인 기아자동차 미국 판매법인은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 생산기 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TCC 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지를 의 대표주자”라고 평가했다. 2020년 출시된 텔루라이드는 지*에서 조립된 SUV 와 각종 에디터들에게 최우수 평가를 받 또,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북미 최대 으며 압도적인 차이로 경쟁 차량 가 이뤄낸 놀라운 혁신의 상징 온라인 자동차 판매 전문 업체인 2021년 차량 부품과 외관을 검은 승용 모델을 미 전역에 자리한 들을 물리치고 같은 부문 최우수 으로 TCC의 자동차 전문가들에 TCC의 에디터들은 일 년간 5만 색으로 강조하고 성능을 향상시 750개 기아 딜러 망을 통해 공급 모델 상을 차지했다. 게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달러 미만의 2021년 신차 100대 킨 나이트폴 에디션을 출시하여 하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SUV로서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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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FOCUS 새내기신입생들을위한조언
다양한 교양과목 듣고 선배 튜터링 활용하세요 자녀 앞에만 서면 점점 작아지 는 자신을 느끼는 것이 이미 1 세 부모들의 부인할 수 없는 모 습이다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 교에 재학할 정도의 연령이라면 더욱 그렇다 숙제를 봐주기도 학교생활에 관해 관심을 갖기 도 참견하기도 쉽지 않다 이 맘때의 연령에서는 부모나 교사 보다는 오히려 성적이 우수한 친구나 선배 더욱이 소위 명문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의 조언이 자녀들에게 더욱 큰 힘을 발휘 한다 이런 점에서 현재 하버드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웨슬리 신(사진ㆍ화학ㆍ컴퓨터학 전 공)씨가 새해를 맞아 후배들을 위해 쓴 성공적인 대학생활은 대학진학을 앞둔 2세 한인 학생 들을 위한 훌륭한 조언이 될 것 으로 확신한다
#1 다양한 교양과목을 들 어라 대학 첫해에는 가능한 다양한 교양과목을 선택할 것을 권한 다 많은 학생이 서둘러 전공과 목을 첫해부터 선택하려고 하지 만 이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교양과목을 택하는 것이 자신이 알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 알게 되고 혹은 흥미를 이끌 수도 있 다 혹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과 목을 선택할 경우 필수 이수 과 목(prerequisites)에 해당돼 한단계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길을열어주기도하다 #2 전공 선택 전 미리 알아 봐라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해당 대학에서 자신이 결정하려는 전 공학과에 대해 이모저모를 살펴 보는 것이 좋다 아무리 해당 전 공분야에 대해 흥미를 갖고 더 공부하려고 해도 간혹 해당 학 과 교수들에 대한 평이 좋지 않 다거나 그 외 전공자들에 대 한 지원이 부족할 수도 있음을 알아두어야한다
하버드대 졸업반 웨슬리 신씨는 대학 어드바어저와 솔직하게 대화하면 대학 생활 내내 제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3 어드바이저와 솔직하게 대화하라 대학 신입생이 되면 어드바이 저와 미팅을 갖게 되는데 이때 자신의 향후 목표 등 가능한 전 반적인 것에 대해 솔직할 필요 가 있다 대개 대학생활 내내 같 은 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받게 되는데 어드바이저들은 학생의 희망 전공과목을 미리 계획해 매 학기 수업스케줄을 결정하기 도한다 만일 어드바이저와 잘 통하지 않는다는 등 문제가 있다면 자 신의 목표를 향해 같이 걸어줄 수 있는 다른 어드바이저를 요 청할것을권한다
#4 분명한목표를정하라 전공을 미리 결정해서 들어오 기도 하지만 대학생활을 시작하 면 가능한 한 빨리 목표를 설정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의대나 법 대에 진학할 예정이라면 좋은 GPA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 요하며 그 외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라면 GPA보다는 대학 에서 얼마나 많은 전공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비 즈니스나 재정 분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면 소셜 관계를 다양하게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5 직무시간에방문하라 교수들의 직무 시간(office hours)을 십분 활용할 것을 권 한다 교수들은 시간에 맞춰 사 무실로 찾아와 이런저런 질문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학생들 에게서 해당 과목에 얼마나 진 심인지 성적에 많은 관심이 있 는지를파악하게될것이다 아울러 중간시험이나 학기말 시험에서 자신의 기대보다 낮은 점수가 나왔다면 교수나 조교수
교수직무시간활용해야 학업관심도보이는기회 어드바이저와의대화는 솔직해야도움받아
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답 을 다시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요청하자 이런 일이 부끄럽거 나 창피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 겠지만 이 역시 자신의 성적에 매우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틀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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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를 찾아 복습하는 것은 다음 시험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 이다 #6 선배나 동기의 도움을 받 아라 선배나 동기생의 튜터링 도움 을 받는 것도 권한다 대부분은 도움을 주는 학생들이 이미 해 당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과제나 시험준비에서 매 우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을 제공할수있다 #7 선배들과친해져라 가능한 선배들과 많이 친해지 는 것도 성공적인 대학생활의 열쇠가 될 것이다 특히 다음 학 기 과목 선택에 앞서 선배들의 조언은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필 자의 경우 학과 교수나 어드바 이저에게 질문했을 때보다 선배 들에게 조언을 구했을 때 그 교 수는 특히 작문(writing)을 많 이 요구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 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는 등 실 질적인답을얻을수있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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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조기전형 트렌드
관심 분야에 깊이 있는 활동 보여야 2020년 말 대학들의 조기 전형 합격자 발표를 지켜보 면서 앞으로 바뀔 입시 트 렌드의 변화를 확실히 읽을 수 있었다. 가장 뚜렷한 변 화는 조기전형 지원자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많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비리그 대학들 은 역사상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고 일제히 발표했다. 미국에
▶아이비리그대학별지원현황 브라운 대학은 올가을 입학을 위해 조기전형으로 지원한 학생 수가 5540명이었고 그중 885명 이 합격했다. 컬럼비아 대학은 6435명 지원자 중 650명이 합 격 통지를 받았다. 코넬대의 경 우 아직 조기전형 통계가 나오 지 않았지만, 작년 지원자 규모 인 6616명보다 36%가 증가했 다고 하니 거의 9000명이 지원 한것으로보인다. 다트머스 대학의 경우 2664 명의 지원자 중 566명이 합격했 다. 아이비리그의 맏형인 하버 드 대학은 1만86명 중 747명만 합격이 문을 통과했다. 조기전 형 시스템을 재개한 후 사상 최 저합격률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도 지원자 7962명 중 1194명만 합격했으 며, 예일대는 7939명 중 837명 이 합격했다. 프리스턴 대학은 아이비리그 대학 중 유일하게 코로나19팬데믹을 이유로 조기 전형을접수하지않았다. ▶낮아지는합격률 지난 4년 동안의 합격률을 비 교해보면 조기전형 지원 학생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음을 알수있다. <표참조> 하버드 대학은 조기전형 제도 를 도입한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입학률인 7.4%를 기록했다. 특 히 2019년 합격한 895명보다 더 줄어든 747명만 합격시켜 작년 보다 148명이 더 적게 입학한다. 반면 지원자의 수는 작년보다
57%나 높아 치열했던 조기 경 쟁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지난 6 년 연속 꾸준히 조기 지원이 늘 어나고있음을알수있었다.
는 거의 4200개가 넘는 대학들이 있지만, 대다수 의 대학명은 학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 도 많은 학생이 알고 있는 대학들은 상위 톱 25위 정도일 것이다. 톱 대학들은 매년 지원자가 많아지고 합격률 은갈수록낮아진다. 그이유는뭘까?
SAT 점수선택항목이 지원자늘려 점수제출하지않아도
▶얼리 디시즌의 합격률이 낮 은이유 -돌아온 지난해 갭이어 학생 들: 작년 처음 펜데믹을 겪으며 모든 대학 수업이 온라인으로 바뀌자 역대 가장 많은 신입생 이 갭이어를 신청했다. 각 대학 은 올해 신입생과 작년에 합격 한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서 신입생의 수를 적게 합격시 킨 이유도 이번 조기 합격률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번 가을 학기부터는 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 로 예상된다. 많은 대학이 대면 수업을 한다고 통보는 한 상태 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사태 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대학 마다 올해에 합격생과 작년에 합격한 학생들이 모두 같이 입 학하게되었다. -대입시험 선택항목으로 정 책 변경(Test Optional Policy): 많은 톱 대학들이 SAT 점수를 선택항목(Test Optional)으로 바꾸면서 SAT
응시하면좋아
점수가 좀 부족해도 과감히 높 은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수가 많아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런 테스트 선택항목 정책은 또 대학 지원 절차를 좀 더 쉽게 만 들었고 더 많은 학생이 대학 지 원에자신감을갖게됐다. -늘어난 ‘보류’ 대상자들: 얼 리로 지원한 학생 수만큼 또 불 합격됐거나 보류통보를 받은 학 생들도 그만큼 많아졌다. 그만 큼 보류통보를 받은 학생들의 합격 가능성도 예전보다 더 낮 아졌다고 봐야 한다. 합격의 기 대를 하기보다는 좀 더 현실적 으로 빠르게 학교 카운슬러와 함께 보류통보에 어떻게 대처해 야할지의논하는것이좋다. -상위권 대학들의 재정 지원: 팬데믹으로경제적인 어려움은
대학과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닥친 현실이다. 따라 서 상위권 대학들의 재정 지원 보조 프로그램이 대학 지원을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됐 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의 입학 국장인 윌리엄 피츠몬스는 재정 지원과 인터내셔널 학생을 지원 하는 대책안도 지원자가 늘어난 이유라고 밝혀 어려운 현실을 여실히반영하고있다. ▶앞으로의대입준비방법 대부분의 테스트 선택 대학을 지원한 학생들은 시험을 보는 걸 선택할 수 있다. 그래도 SAT/ACT/SAT II/AP 시험 등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옵션 이란 말은 그야말로 시험 점수 를 넣든지 안 넣든지에 대한 학 생의 선택이지 대학에서 시험 점수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능한 점수 를 첨부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하 다는것은기정사실이다. 항상 비슷한 이력을 가진 학 생의 원서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를 탈락시켜야 하는 입학 사정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점 수로 아카데믹 부분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학생이 좀 더 대
학에서 학업을 잘 따라갈 것으 로 판단할 수 있고 따라서 합격 을 결정짓는데 당연히 도움을 줄수있다. 얼리 지원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더 많은 학생이 대 학 준비를 철저하게 한다는 의 미이기도하다. 얼리로 지원할 경우 11학년 성적을 마지막으로 원서를 10월 31일 마감에 맞추어 준비해야 한다. 에세이는 물론이고 시험 성적 등 모든 준비를 11학년 여 름까지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 들의 대학 원서 접수 시기에 맞 추어 모든 활동과 필요한 것들 의 타임라인을 재설정하고 그에 따른 정확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하버드대의 피츠몬스 국장은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이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프로파일을 가졌 다고 한다. 즉, 과학에 뛰어난 학생이 동시에 음악적인 재능 뛰어난 유형들이다. 이런 현상 은 몇 년 전부터 나타났으며 올 해 가장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재다 능한 학생의 유형, 자신의 관심 사를 깊이 있게 발전시킨 유형 에 이어서 지금은 몇 가지의 특 별활동을 깊이 있게 활동하는 유형이 새로운 입시 트렌드가 된 것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의 관심사를 좀 더 일찍 발 견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 요하다. 이런 준비는 어떠한 입 시 트렌드에도 걱정 없는 대입 준비가될것이다.
아이비리그 조기전형 지원자 통계 및 합격률 조기지원서 합격자수 2020 합격률(%) 2019 합격률(%) 2018 합격률(%) 2017 합격률(%) 2016 합격률(%) (얼리디시전/얼리액션) 브라운 5540 885 159 175 182 21 22 컬럼비아 6435 650 10 코넬 238 226 244 258 다트머스 2664 566 21 264 232 249 하버드 10086 747 74 139 134 145 145 펜실베이니아 7962 1194 15 197 18 185 22 프린스턴 NA NA NA 139 147 154 예일 7939 837 105 1378 132 147 171 대학명
수 변 원장 보스턴 에듀케이션 ▶문의 (323)933-0909 thebostoneduc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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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4
헬스
건강
2021년 1월 9일 토요일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독거노인 삶 위협하는 관절염, 침 맞으면 수술률 80% 줄어 전체 가구와 1인가구 연소득 비교 단위:원
김영익
전체 가구
1인 가구
5828만
일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
5705만 5478만
우려했던 순간이 찾아왔다. 2021년의 시작 과 함께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우리 나라가 ‘인구감소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소 식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인구의 자연 감소 가 시작된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 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우리 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82만9023명으로 2019년보다 2만838명(0.04%) 줄었다. 인구 가 자연 감소한다는 것은 태어난 사람보다 사망한 사람의 수가 많다는 의미다. 지난 해 우리나라의 출생자 수는 27만여명, 사 망자 수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감소 시대를 대변하는 키워드는 1인 가구와 60대 이상 인구의 증가다. 우선 1인 가구가 처음으로 900만 세대를 돌파했다. 총 세대수는 2309만3108세대였지만, 세대 원으로 보면 평균 2.24명밖에 되지 않았다. 4인 가구는 고사하고, 3인 가구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핵가족 형태인 ‘부모+자녀’ 조합이 깨진 것이다. 60대 이상 인구 비중도 늘어 이제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는 고령 1 인 가구의 의료복지다. 1인 가구의 소득은 전체 가구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수준인 데, 심지어 전체 1인 가구의 30%는 60세 이 상 고령이다. 따라서 향후 고령 1인 가구는 의료비 지출에 있어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고령·저소득·여성, 미충족 의료 경험률 높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1인 가 구의 연 소득은 2116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5828만원)의 36.3%에 불과하다. 특히 연 10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리는 1인 가구 가 33.9%나 된다는 점에서 1인 가구의 저 소득층 비중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진짜 문제는 통계에서만 나타나지 않는 다. 최근 많은 연구를 살펴보면 소득이 적 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치료비 부담으로 의 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고령·저 소득·여성일수록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다. ‘미충족 의료’란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 황이지만 여러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문화센터
2063만
2116만
1961만 2016년
2017
2018 자료:통계청
연령대별 미충족 의료 경험률 단위:%
3.9
20대
7.4
30대
16.1
40대
18
50대
20.3
60대
자료: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겨울철엔 작은 충격에도 악화돼 온찜질·반신욕으로 꾸준히 관리 가만 있어도 통증 땐 진단 필요 추나요법·침·한약 통합치료 효과 스트레칭 지속해 유연성 키워야 것을 뜻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 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 구원의 ‘2016년 연간 통합 데이터’에서 19 세 이상 성인 중 미충족 의료에 대해 응답 한 총 1만1378명을 살폈다. 그 결과 1320명 (11.6%)이 ‘지난 1년간 병·의원 진료 또는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었으나 받지 못 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다’고 응답했다. 특 히 월 소득이 미충족 의료에 중대한 영향 을 미쳤다.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1320명 중 380명(28.8%)이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요인으로 ‘경제적 이유’를 꼽았다. 이 가운 데 월 소득을 5분위로 나눴을 때 1분위(하 위 20%)가 차지하는 비율(47.6%, 628명) 은 절반에 근접했지만, 5분위(상위 20%) 는 10.3%(136명)에 불과했다. 연령도 미 충족 의료 경험에 큰 영향을 줬다. 20대는 3.9%(52명)에 그쳤지만 60대는 20.3%(268 명), 70대는 34.2%(451명)까지 증가했다. 이 뿐만 아니라 관절염처럼 거동에 지장 을 주는 질환을 앓고 있을수록 미충족 의 료를 경험할 확률도 높아진다. 자생한방병 원 척추관절연구소에 따르면 골관절염 환 자의 경우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확률이
나 걷는 데 불편함을 겪는다면, 지체하지 말 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관절염 치료에 추나요법, 침 치 료, 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통합치료 를 한다. 특히 노인 및 여성 무릎 관절염 환자 가 침 치료를 받을 경우 수술률이 약 80% 감 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적극적으 로 치료받아야 한다. 침 치료는 관절염에 의 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기능을 높여주는 치료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건강보험 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만큼 고령 1인 가구 의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 관절염으로 보행이 어렵다면 지팡이를 이용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분산 시키는 것이 관절 보호에 도움이 된다. 평소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력의 유연성을 키우고 몸의 균형을 잃고 넘어지 지 않도록 앉아 있다 일어설 때도 천천히 움 직이는 것이 좋다. 저출산·고령화는 시대적 흐름이다. 이제 는 혼자 사는 노인이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그나마 우리가 노인성 질환에 대 해 잘 학습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관 절염은 앞으로 고령 1인 가구를 위협하는 질환으로 떠오를 것이다. 관절염은 세월이 낳은 질환이라고도 한다. 많이 쓰면 닳고 고장 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년 의 삶은 계속돼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혼자 사는 노인들이 관절 건강을 잘 지킬 수 있 도록 사회가 도와야 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노인들이 건강한 무릎으로 바로 서 새 인생을 설계할 수 있길 바란다.
1.65배 높다. 골관절염이 미충족 의료에 상 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 과정에 활동 제한이 원인으로 크게 작용한 것이다. 고령 1인 가구 특히 관절 건강 유의해야
고령 1인 가구는 늘 만성질환의 위험에 노 출돼 있다. 특히 거동을 힘들게 하는 관절 염은 꾸준하게 삶의 질을 위협하는 요인이 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노인들 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고혈압(59%)이 가 장 높고, 골관절염 및 류머티스성 관절염 (33.1%), 고지혈증(29.5%), 요통 및 좌골신 경통(24.1%) 순이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은 병원을 찾고 싶어도 관절의 가 동 제한 등으로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제대로 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요즘처럼 한파가 몰아치는 시기에 는 관절염 위험이 더욱 커진다. 관절은 외 부 환경과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하 면서 경직되기 쉽고 작은 충격으로도 염증 이나 통증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통증도 더 악화하기 쉽다. 따라서 고령 1인 가구의 경우 요즘 같은 겨울철에 관절 건강 관리에 힘을 쏟을 필 요가 있다. 우선 집 안에서라도 관절을 따 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건 을 물에 적셔 따뜻하게 데운 뒤 10분에서 15분 정도 찜질을 하면 좋다. 반신욕을 해 도 도움이 된다. 만약 가만히 있어도 무릎 통증이 심하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지금 도전하세요! 장소 : Dream Art at Carrollton 문의 : 문화센터 972-242-9200
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C
20 건강
2021년 1월 13일 수요일
건강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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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허탈감 등
코로나블루 극에달했어도 만남요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 서 피로감과 허탈감이 가중되고 있다. 거리두기 강화에도 하루 환자 수가 거듭 증가하는 중이 다. 뚜렷한 감소세도 보이지 않 고 있다. 1월 말까진 방역수칙 엄수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하는 새해 는 예년과 달라야 한다. 전문가 들은 방역 피로감이 높아진 지 금,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가장 위험한 때라고 경고한다. 기후가
건조하고 추워지면 바이러스는 며칠씩 생존한다. 경각심이 지난 해 2~3월 1차 유행 때보다 많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거리두기 상 향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 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도 유행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다. 이번 겨울만은 호흡기 질환 이 창궐하는 1월 말까지 일절 불 필요한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를 잘 쓰며 서로 조심하는 게 매 우 중요하다. 새해를 맞았지만 코로나19로 변화한 일상에 스트레스가 높다.
전문가들은 신종 감염병과의 장기전을 준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할 수 있는 현 명한 대처는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력을 형성할 정도가 될 때까 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거리두 기 실천에 도움되는 마음 백신 5가지를 짚어본다
마음 백신 5가지
짜증 날 땐 받아들이기 일상의 변화가 한꺼번에 생긴 상황에서 스트레스는 자연스러 운 반응이다 모두에게 처음이 기 때문에 현재 느끼는 불안짜 증이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받 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감정을 공유하면 나만 이렇게 불안하 거나 힘든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부분이 있 다 다만 부정확한 소문을 전하
거나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는 건 도움이 안 된다 마스크손 씻기환기 실천 많은 것이 불확실하지만 내가 통제하고 조심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잘 씻는 것 거리두기를 철저히 하는 것 이다 환기도 중요하다 코로 나19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침
우울함을 뜻하는 코로나 블루를 넘어 화를 뜻하는 코로나 레드, 막막함을 일컫는 코로나 블랙까 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신 조어가 생겨났다. 처음에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 에 걸릴 것에 대한 두려움·불안 이 컸다면 코로나 확산이 반복되 고 장기화하는 요즘엔 공격적 감 정인 분노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현 상황 수용 및 바뀐 삶에 순응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심신을 다 잡으려면 먼저 코로나19가 지속
방울의 공기 중 농도는 환기를 통해 낮출 수 있다 자연 환기 가 가능한 경우 창문을 항상 열 어두고 계속 열지 못하는 경우 에는 오전오후 각 2회 이상 환 기하면 된다 일과표 짜 생활하기 비대면 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무너진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 려면 특정 시간엔 정해진 활동 을 하도록 일과표를 만드는 것 이 도움된다 단조로운 생활 패 턴으로 활동량이 확연히 줄어 드는 것 자체가 우울감에 영향 을 미치기 때문이다 식사수 면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
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코 로나19가 언젠간 끝날 거라는 막 연한 기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분 노를 높이기만 할뿐이다. 현재 상황을 인정하고 변화된 삶에 적 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다시 한번 경각심을 높여 방역수칙과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이 다. 감염원이 일상으로까지 광범 위하게 퍼지면서 이제는 유행이 상당 기간 길게 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됐다. 바이러스는 혼자 돌
고 가족친구와의 통화 스트 레칭하기 같은 활동을 하는 것 이 좋다 마스크를 쓰고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햇빛을 쐬는 것 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된다 믿을 만한 정보 선별하기 감염병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이 커 지기 쉽다 나도 모르게 자신을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시키는 행 위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올라가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 믿을 만 한 채널을 선별하고 과도하게 찾아보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 다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 팩 트체크센터에 따르면 작성자와
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사람 몸에 들어가서 옮는 것이므로 내가 안 걸리고 내 가족을 지키려면 마스 크를 잘 쓰는 것뿐 아니라 가능 한 사람과의 만남을 줄여야 한다. 거리두기는 전 국민이 동시에 같이 지켜질 때만 그 효과가 바 로 나타난다. 지인과의 만남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당연하고, 가족끼리도 조심해야 한다. 일대 일 사람 간 거리두기는 하지 않 아도 된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사람 간 6피트 이상 신체적 거리 이민영 기자 두기도 필요하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는 신뢰 하기 어렵다 또 허위 정보일수 록 감정을 부추겨 과도한 불안 을 주는 경우가 많다 감정 조절 힘들면 전문가 찾기 감정 조절이 지나치게 힘들면 전 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게 좋 다 일시적인 불안과 스트레스 는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는 아니 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장기화 하면 문제 될 수 있다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입맛이 떨어지며 가 슴이 두근거리는 등 신체 증상이 나타나 일상에 방해가 될 정도로 감정 조절이 힘들면 진료를 받아 이민영 기자 봐야 한다
“중앙일보를 읽고 있는 당신은 이미 트렌드 리더입니다”
972. 242. 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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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칼럼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싱글남녀이야기
75세 아버지가 추위에 떨며 서있던 이유는? - 자녀 결혼은 부모 인생의 마지막 숙제 새해 둘째 날, 아침에 한참 샤워 중일 때 휴대폰이 울렸다. 오늘 아버님 한분과 만 날 예정인데, 약속시간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다. 혹시 싶어 비누도 제대로 안닦고 전화를 받았다. 그 아버님이었다. “벌써 오셨어요?” “차가 안막혀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 어요...” “금방 나가겠습니다!” 세밑부터 계속된 한파로 무척 추운 날 씨였다. 추위에 떨고 있을 그분을 생각 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집에서 사무실까 지는 300미터 남짓, 한달음에 달려갔다. 75세의 그분은 슬하에 1남1녀를 두었는 데, 역이민을 온 케이스다. 직업이 약사 인데, 미주로 이민을 갔다가 남매가 장성 한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몇 달 전 아들의 혼사 때문에 사무실 을 방문했다. 여성 입장에서 이런 시아버 지, 시부모를 만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 이 들 정도로 점잖고, 겸손하고, 자애로 운 분들이다. 아들도 부모님의 품성을 닮아 인성이 좋다. 현재 캐나다에서 좋은 직장에 다니 고, 결혼준비도 되어 있다. 좋은 조건임 에도 주변에 한국계가 많지 않고, 결혼을 돕거나 신경써줄 부모님이 한국에 있다 보니 결혼이 늦어졌다. 가 비싸 보이는 포도주 한병도 함께 건넸 아들의 만남 상대를 찾는 중인데, 오늘 방문한 목적은 딸의 중매였다. “오빠가 나이 들어 결혼하겠다고 저렇
의 어깨는 아직도 무겁다.
다. 자꾸 거절하기가 어려워 받았다. 내 가 대접할 거라고는 잘 탈 줄 모르는 커 피 한잔이 전부였다.
이것이 한국 부모님의 운명인 것 같다. 자식이 대학만 가면 걱정 없을 것 같다가 취업 때문에 또 걱정하고, 제 때 출근하
게 애쓰는 걸 보면서 생각한 게 있는지 75세 아버지는 경기도 외곽에서 평창동
는 거 보면 두 다리 뻗고 자겠다 싶다가
까지 먼 거리를 달려왔다. 나도 두 딸의
결혼 때문에 또 걱정한다. 그리고도 부모
“다행이네요. 여성분들은 많은 걸 이루
아버지라서 그런 부모의 마음을 잘 안다.
의 걱정은 끝나지 않는다.
고도 나이 때문에 만남이 잘 안되는 경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 할텐
우가 많거든요.”
데, 자식들 일이다 보니 부모가 할 수 있
먼저 나서더라고요. 사람들 만나보겠다 고요.”
“자식들 결혼만 잘 하면 부모로서 할
는 게 별로 없다. 아버지는 자식들 결혼이 늦어진 게 부
아버지 입장에서 딸도 결혼에 관심을
모 탓인 것 같아 미안하고 안쓰럽다고 했
가져줘서 무척 기쁜 모양이었다. 인생의
다. 부모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성취를 이룬 분들이 자식들 결혼이 늦어
일이 많았고,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자식
지거나 잘 안되서 걱정하는 걸 많이 봤
들 결혼이 늦어졌다는 것이다.
음을 움직인다. 많은 감정이 교차된 새해 첫 만남이었다. 그분이 준 와인을 아내에게 주니 “이 거 비싼 와인인데?”하면서 놀란다. 알고
이웅진
보니 수십만원짜리란다. 덕분에 아내에
다. 평생 누구한테 고개 숙이거나 부탁 제로 사정을 하고, 하소연을 한다.
난히 추운 날씨 때문인지, 나도 나이가 들었는지, 이 아버지와의 만남이 자꾸 마
일은 끝나는 건데..”
한번 안해본 분들이 뒤늦게 자식 결혼 문
그동안 많은 부모님들을 만났지만, 유
나이가 30대 후반이고, 자기 분야에서
게 점수 좀 땄다. 문득 머지 않아 우리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인정받으며 활동하는 전문인인데도 부모
부부에게도 닥칠 딸들의 결혼문제를 생
ceo@couple.net
는 자식 걱정 뿐이다. 아버지는 건강하고
각해본다.
그분은 딸의 회비라며 봉투를 내밀었
젊어보였지만, 75세 정도면 이제 여생을
다. 아들 회비를 많이 받아서 딸은 그냥
오롯이 자신을 위해 보내야 할 나이다.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소개를 하겠다고 했는데도 말이다. 게다
그런데도 아들 딸이 결혼 전이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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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종교칼럼
2021년 1월 16일 토요일
59
너무 착하게 살지 마라 아무도 예기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때문에 불편하고 불안했던 2020년 이 저물었다. 여느 해보다 더 큰 기대감 을 가지고 새해를 맞는 자녀들에게 어 떤 조언을 해주는 게 좋을까 생각해본다. 훌륭한 조언들이 많은 중에 “너무 착하 게 살지 마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 다. 이것은 구약성경(전도서 7:16)의 내 용이다. 전도서를 기록한 솔로몬은 “너 무 착하게 살지 마라”고 권면하면서 너 무 착하게 살면 망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 는 성경에는 “지나치게 의인 되지 마라 (Do not be over-righteous)”라고 번역 되어 있어서 그 의미가 알듯말듯하게 다 가온다. 그렇지만 공동번역 성경에는 “ 너무 착하게 살지 마라”로 표현되어 있 고, 영어로도 뉴리빙(New Living) 번역 과 굿뉴스(Good News) 번역에는 “Do not be too good”이라고 되어 있어서 머 리에 금방 들어온다. 그래도 너무 착하게 산다는 게 과연 무슨 뜻인지 또 어떻게 살아야 너무 착하게 살지 않는 것인지 구 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너무 착하게 살지 마라”는 말의 의미 를 생각하던 중에 한 랍비에게 들은 이 야기가 문득 떠올랐다. 수년전 세계의 여 러 종교에 관해 강의할 때 학생들을 데리 고 다양한 종교시설들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한번은 포트워스에 있는 유대회당 을 방문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랍비가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고 회당의 구 석구석으로 데리고 다니며 안내해주었다. 랍비가 되기 전에 재즈 피아노를 쳤었다 며 연주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회당을 다 돌아보고 나서 집회실에 둘 러 앉아 질문과 대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질문이 끝나자 랍비가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노아는 왜 인사불성이 되도록 취했었을까요?” 창세기 9장에 보 면, 홍수가 지나간 후 노아는 포도농사를 지었다. 그가 어느날 포도주를 마시고 취 해서 텐트 속에 들어가 벌거벗고 잠이 들 었다. 막내아들 함이 텐트에 들어 갔다가 아버지의 나체를 보고 나가서 두 형에게 알렸다.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어깨 에 메고 뒷걸음질쳐 들어가서 아버지를 덮어드렸다. 노아는 왜 그토록 만취했었
을까?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들어본 적 도 없고 생각해본 적도 없는 질문이었다. 학생들도 모두 대답할 말이 없이 서 로 바라보기만 했다. 한동안 침묵이 흐 르고 나서 랍비가 입을 열더니 아브라함 을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창세기 18장에 서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의 죄악이 심히 무거워지자 하나님이 그들을 멸망시키겠 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의 인 50명, 45명, 40명, 30명, 20명, 결국 10 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겠다는 하나 님의 약속을 받아냈다. 아브라함은 하나 님과 흥정하듯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을 피할 수 있도록 해보려고 애를 썼던 것이다. 다음으로 랍비는 모세를 생각해보라고 했다. 출애굽기 32장에서 모세가 시내산 에 올라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는 사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만들 어 숭배했다.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모두 를 멸망시키겠다고 하셨다. 모세의 간곡 한 만류로 하나님이 진노를 거두셨다. 그 후 가데스바네아에서 12명의 정탐꾼들이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을 때, 이스라 엘 백성이 10명의 절망적인 보고만 듣 고 통곡하며 모세를 죽이려고 했다. 그 때도 하나님이 믿음 없는 백성을 완전히 멸하려고 하셨으나 모세의 간절한 요청 에 따라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셨다(민수 기 14장). 그러나 노아는 완전한 의인이었다. 즉, 하나님 앞에서 완벽하게 착한 사람이었 다. 하나님이 부패와 포악이 가득한 땅 의 모든 사람들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실 때, 노아는 단 한마디의 대꾸도 하지 않 았다. 홍수가 끝나고 자신의 맹목적인 복 종으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 을 깨닫는 순간 양심의 가책을 느껴 도저 히 맨정신으로 살 수 없었다. 그래서 만 취하여 인사불성이 되었었다는 것이 심 리학을 전공한 랍비의 설명이었다. 그리 고 그는 그 설명의 끝에 노아 같은 사람 을 보면 멀리하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그 런 사람 가까이 있으면 망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랍비의 이야기가 신학적인 문제가 있 는 성경해석일 수는 있겠지만, 너무 착 하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화가 될 수도 있다. 교회 일은 열심히 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필요를 외 면하거나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종교 인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불 편하다. 종교적인 우월감을 버리고 이웃 을 배려하는 것이 너무 착하게 살지 않 는 것이다. 또 “너무 착하게 살지 마라”는 말에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 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어릴 적에 어떤 부흥사가 깡패 출신의 목사에 관해 이야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 과거에는 성격이 불 같고 행동이 난폭했는데 예수 를 믿은 후로는 사람들이 놀리고 때려도 묵묵히 참았다고 했다. 그 예화를 들으며 훌륭한 크리스찬이 되려면 모든 일에 순 응해야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예수 를 믿지 못하게 하기 위해 오른뺨을 친다 면 왼편도 돌려대야 하겠지만, 매사에 무 조건하고 무저항 비폭력을 실천하는 것 이 옳은 것은 아니다. 불의한 일을 보면 맞서야 한다. 강도를 만나면 도망을 가거 나 숨거나 싸워야 한다. 집에 보안장치를 해야 한다. 군대도 가고, 전쟁이 나면 총 을 쏘기도 해야 한다. 그것이 너무 착하 게 살지 않는 것이다. 또한 너무 착하게 살지 않는 것은 절제 할 줄 아는 것이다. 부정적인 것을 절제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절제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해지고 온갖 성인병에 걸릴 수 있으니 절제해야 한다. 술을 많이 마 시면 실수하게 되고 건강을 해치게 되니 절제해야 한다. 반면에 착한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절제가 필요하다. 자신의 숙제 가 산더미 같을 때는 친구의 숙제를 돕는 것을 절제해야 한다. 학생이 동아리활동 이나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다. 그러나 너무 많은 모임에 가담해 서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학생들을 종 종 본다. 좋은 일에 대해서도 때로는 “ 아니오(No)”라고 말하고 거절할 줄 아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이 너무 착 하게 살지 않은 것이다. 답답하고 우울한 한 해를 보내고, 코로 나바이러스의 종식과 함께 모든 것이 새 롭게 시작된 것이라는 부푼 희망을 안고, 2021년 새해를 맞은 자녀들아, 너무 착하 게 살지 마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Dallas Baptist University
- 빌립보서 4장 13절
휴스턴 늘푸른 교회 담임목사: 정찬수
www.katychrist.com
예배& 모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60:1)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3. 온전한 영향력을 세우는 교회 담임 이창한 목사 19407 Park Row #170 Houston TX77084 Tel. 832. 808. 3959 l greenchurch2@gmail.com
9560 Long Point Rd 새누리교회
담임: 궁인 목사 행정: 김항민 전도사 Youth: James Yang 전도사 Children: 이은영 전도사
t Rd Long Poin
Oak Tree Dr
Dalecrest Dr
2.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WWW.JBU.EDU
www.saenurichurch.org TEL : (713)722-0773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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