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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1, 2021 A

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AP]

미국적 가치 지키고 국제사회에 모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통합과 치유  민주주의의 승리 강조 소득 불균형인종차별기후위기 해결 조 바이든 제46대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 상원의원 36년, 부통 령 8년의 정치경력을 자랑하는 그는 삼수 끝에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78세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관계기사 2·3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 서 통합과 치유, 민주주의의 승 리를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워싱턴DC 연방 의사당 야 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20여분 동안 취임 연설을 했다.

과거 대통령 취임식은 수십만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같은 행사였 지만 올해는 코로나19와 무장 시 위 우려가 커지면서 2만5000명 의 주방위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진행됐다. 오찬, 퍼레이드, 무도 회 등은 취소되거나 가상으로 전 환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발생한 의사당 난입 사태부터 언급하며 이날 그의 취임식을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규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은 한 후보 승리를 축하하는 것이 아니 라 민주주의 승리를 축하하는 날”이라며 “우리는 며칠 전 이 수도에서 폭력적인 상황을 봤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국가로 이 자리에 섰다. 우리는 과감하 고, 낙관주의를 갖고 서로 간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한 국가로 연 합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팬 데믹 해결을 비롯해 소득불균형,

희망 보이는 LA  신규 확진 50% 급감 입원환자도 감소세  백신효과 기대 높아져 코로나19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 고 있다. 보건당국은 예단하긴 이르다면서도 백신접종 효과를 기대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 (LACDPH)에 따르면 코로나 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20일

6492명, 19일 7902명으로 일주 일 전과 비교해 약 50%나 줄었 다. 일주일 전 일일 신규 확진자 는 1만~1만5000명을 기록했다. <관계기사 6면> 바바레 페러 보건국장도 “8일 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

만5000명이었다면 지금 1만 명 가까이 줄어든 수치”라며 “일주 일 평균 확진율도 12월 20%에서 20일 14%로 감소했다. 병원 입원치료 환자도 1월 5 일 8000명 수준에서 20일 7263 명(중환자 1692명)으로 줄었 다”고 전해다. 반면 20일 신규 사망자는 262명으로 1월 10일 기준 179명 수준보다 여전히 높 게 나타났다. LA카운티 소방국(LACFD) 은 코로나19 백신접종 효과를 긍 정했다. 19일 abc7뉴스에 따르 면 소방국 직원 백신 접종률은 75%에 이른다. 현재 소방국 직원은 백신 2회 분 접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소 방국 내 코로나19 확진율은 지난

12월 18%에서 현재 5.6%까지 급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 코로나19 확진율도 1월 초 12.7%에서 현재 11.6%로 줄었 다. 보건복지국 마크 그할리 국 장도 지난 2주 동안 병원 입원치 료 환자는 8.5%, 중환자는 2.8% 줄었다고 전했다. 가주 보건당국은 백신 보급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가주 정부가 각 카운티 에 보급한 백신은 375만 도즈다. 김형재 기자

◇알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연재되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 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특집 때문에 오늘은 쉽니다.

인종차별, 기후위기 등 해결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팬데믹에 희생된 미국인 40만 명을 위해 수 초 동안 묵념을 한 그는 “전 세계가 미국을 주목하 고 있다. 이 메시지를 미국 국경 밖에 있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세상 밖으로 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에서 힘을 가진 국가로 모범을 보일 것”이 라고 했다. 원용석 기자

바이든 경호책임자 한인 데이비드 조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호 책임 자가 한인 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 스트(WP)는 바이든 대통령의 새 경호 책임자가 데이비드 조 (사진) 백악관 비밀경호국 요원 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통 령 경호팀의 ‘넘버 2’까지 오른 인물이라고 WP가 보도했다. 그 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당 시의 공로로 2019년 국토안보부 로부터 우수 공직자에게 수여하 는 금메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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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2일 금요일

“새해 행운, H마트가 드리는 봉투에 담으세요”

강석란 전 여성회장 별세 강석란 전 달라스한국여성 회장이 지난 1월 17일 뇌졸중 으로 한국에서 사망했다. 향 년 59세. 강석란 전회장은 달라스에 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은퇴 한 후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 었다. 강 전회장은 12월말 뇌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 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강석란 전 달라스한국여성회장 전해졌다. 유족으로 부군 강민구 전 달라스한인경제인협회장과 아 들 대국, 딸 다영 양을 뒀다. 강 전회장의 사망 소식은 달라스 한인사회에 적잖은 충격 을 줬다. 강 전회장이 달라스에서 활동할 당시 지역사회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곽영해 제14대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은 “소식을 듣고 너무 충격이 컸다”며 “강 전회장은 여성회뿐만 아니라 달라스 한 인사회를 위해서 헌신한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강 전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제10대, 11대, 12대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을 맡으면서 강력한 여성 리더십을 보 여줬다. 강 전회장은 제10대 회장에 취임하면서 달라스한국 부녀회를 ‘달라스한국여성회’로 개명했고, 지역사회에 봉 사하는 단체로 이끌어갔다. 특히 달라스한인문화센터 건립에 있어 강 전회장의 리더 십이 큰 역할을 했다. 여성회는 음식 및 물품 바자회를 개 최해 수익금을 모아 10만 달러 넘는 문화센터 건립 기금 을 보탰다. 이 외에도 강 전회장은 여성 아카데미, 한국학교 후원, 한 국인 입양아 장학금 지원, 미주체전 후원, 양로원 정기 방 문 등의 활동을 펼치며 달라스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 길을 뻗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영호 UTA 장학금’ 시상식 성료 ‘김영호 UTA 장학금’ 시상식이 지난 1월 16일(토) 오후 4시 거행됐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김영호 UTA 장학금’은 김영호 회장의 사업체인 ‘영트레이딩’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총 11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박사과정 5명, 박사후과정 3명, 학부과정 3명 등이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 됐다. 토목공학 박사과정의 최재식 씨와 재정학 학사과정에 있 는 임다솔 씨가 감사 편지를 낭독했다. 지난 2019년 김영호 장학금 수혜자로 UTA 경영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미국 나이아가라대 경영대학에서 조 교수로 재직 중인 신길호 교수가 보내온 편지가 낭독됐다. 자신이 유학생 출신인 김영호 회장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사업에서 이룬 성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회를 시작했 다. 김영호 UTA 장학금 수혜자들은 현재 한국과 미국 등 에서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김영호 회장과 의 인연을 지속해오고 있다.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H 마트, ‘2021 설 맞이 행운의 설 맞이 특별 봉투 증정’ 이벤트 30달러 이상 구매 H마트 스마트 세이빙스 카드 고객 대상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 H 마트가 2021 년 설을 맞 이해 2021 년 1 월 22 일(금)부 터 (재고 소진시까지) ‘행운의 설 맞이 특별 봉투 증정’ 행사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대상은 H마트 Smart Savings Card 고객 및 신규 가입 고객이며, H 마트에 서 30 달러 이상을 구매해야 한 다. H 마트 관계자는 “2021년 신 축년 새해와 다가오는 설을 맞 이해 H마트 스마트 카드 고객 님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준 비했다”며 “H 마트 설 봉투에 축복과 번영의 마음을 담아 가 족과 지인들에게 전달하기 바란 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H 마트 Smart Savings Card 는 H 마트 고객에게 많은 혜 택을 제공하는 Loyalty Membership Card다. H 마트 Smart Savings Card를 쇼핑시 스캔하 면 사용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 되며, 1000 포인트($1=1point) 적 립 시 10 달러 H 마트 상품권 으로 교환할 수 있다. 각종 할인 혜택도 스마트 카드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H마트 스마트 카드는 매장내 고객서비스센터 뿐만 아니라 H 마트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가 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은 애플 스토어(Apple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2021년 봉투 증정 행사에 대 한 정보는 H 마트 카카오톡 채 널(@hmart_dallas / @hmart_ houston) / @hmart_austin) 및 공식 홈페이지(hmart.com),

페이스북 (@Hmart), 인스타그 램(@hmartofficial) 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 한 내용은 텍사스 지역 각 매장 에 문의하면 된다.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 사이드 매장을 시작으로, 아시 안 및 아메리칸 그로서리 제품 들과 야채, 과일, 정육, 수산물, 반찬들을 신선하게 제공하는 미 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으로서, 현재 H 마트는 14개 이 상의 주에서 90개 이상의 매장 들을 운영하고 있다.

사령 텍사스 중앙일보는 1월 18일(월)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명: 토니 채 편집국장

Dallas . Houston . Austin 제보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

여러분이 보내주신 내용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되거나 편집국에 전달되어 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2014년, 전국 소매 연합(National Retail Federation)의 Hot 100 소매점에서 가장 빠르 게 성장하는 소매 업체 중 하나 로 인정받은 H 마트는 2016년 미국 및 캐나다 내 리테일 업 계에서 빠르게 성장한 50 개 업 체를 선정해 발표하는 TOP 50 SMALL CHAINS AND INDEPENDENTS에서 6 위에 오 르기도 했다. 매년 괄목할 빠른 성장세를 보 이고 있는 미주 최대의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행보가 앞으로 더더욱 기대되고 있다.

일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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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금요일, 토요일 주 3일 발행하며 미연방 공휴일에는 휴간합니 다. 지면 편성은 A, B, 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연 예 섹션으로 구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 COPYRIGHT 2021, KOREA DAILY TEXAS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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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힘겨운 상공인들 위해 더욱 노력할 터” 2021년도 달라스한인상공회 시무식 개최, 달라스한인상공인를 위한 단체로 거듭날 것 다짐 달라스한인상공회(회장 김현 겸, 이하 상공회)가 2021년도 시 무식을 열고 31대 상공회 새로 운 회장단과 한 해 동안 진행될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4일(목)에 진행된 이번 시무식은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zoom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현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작년 에 이어 올해도 대다수의 행사 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이 라며 “달라스 한인 상공인들 위 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업 등 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 다. 2018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상 공회를 이끌어온 김현겸 회장은 지난 12월 다시 31대 회장으로 연임되었다. 이에 김 회장은 지 난 임기 동안 추진해왔던 사업 들을 연계성을 갖고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 회장의 연임은 31대 회장 선출에 후보가 등록하지 않음에 따라 선거위원단의 결정에 의해 31대 회장으로 재선출된 것이다. 31대 상공회를 이끌 회장단으 로는 이정우 수석부회장, 케빈 조 부회장, 이상윤 부회장, Jake Kim 사무총장, Daniel shin 코디네이터, Jason Lee 감사 등 이며 Bluelimecomm 사가 상공

회의 외부 디렉터의 역할을 맞 아 행사를 기획, 진행할 예정이 다. 달라스한인상공회는 지난 2년 간 이어온 엑스포를 올해도 진 행할 계획이다. 2019년 처음 치 러진 엑스포는 작년 코로나 팬 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됐다. 스마트 비즈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열린 엑스포는 작년 4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45 개의 온라인 세미나가 라이브로 진행되는 등 행사 2년 만에 규모 를 크게 키운 것은 물론이고 미 국 기업과 한국의 참여 기업 간 의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이 진 행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7월과 11월 두 차례 온 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특히 7월에 진행될 엑스포의 주제는 K-Brands로 K- 뷰티, 포스트 코 로나 제품, ICT 등으로 온라인 부스를 구성할 계획이다. 김현겸 회장은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주 최하는 엑스포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지 역 한인 상공회가 진행하기에는 규모나 내용면에서 힘에 부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미 주류사 회와의 연결 고리를 가진 한인 상공회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 기에 올해도 멈추지 않고 엑스 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14일(목) 진행된 제31대 달라스한인상공회 온라인 시무식 모습

밝혔다. ‘똑똑한 세미나’는 상공회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지역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사업이다.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 상공인들을 위해 변호사, 회계사 등 각 계통의 전문가들이 스피 커로 나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똑똑한 세미나’는 올해도 계

속 이어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로 1월 20일(수) 오후 2시 ‘2차 PPP 융자 준비 안내 세미나’를 zoom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창업을 준비하는 한인들을 위한 창업 스쿨(Bootcamp)도 열 계 획이다. 미주류 사회와의 관계를 증진 시키기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13년을 지속해온 경찰(DPD) 자 녀장학금 및 우수경관표창 행사 는 6월 2일(수)에 개최되며, 타 지역 상공회와 MOU를 맺고 적 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년 2회 주류사회 강 사진을 초청 Forum을 개최하고 LPGA 홍보행사에도 협력할 예 정이다.

텍사스 운전면허·차량등록 갱신 유예기간, 4월 14일 종료 4월 15일부터 경찰 정상적으로 ‘단속’ 온라인·우편 접수 활용, 가급적 서둘러야

코로나 펜데믹으로 실시되고 있는 텍사스 주정부의 운전면 허 및 일부 차량 등록 갱신 유 예 기간이 오는 4월 14일(수) 종 료된다. 이에 따라 운전면허 및 차량등 록 갱신을 미뤄오고 있던 한인 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이 터진 후 그 레그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운 전면허 및 일부 차량 등록 갱신 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텍사스 주 당국에 따르면 수 백만 명의 텍사스 거주자들이 이 같은 제도를 활용해 갱신을 미뤄온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카운티 조세국의 존 에

임스(John R. Ames) 담당관에 따르면 텍사스 전역에서 차량등 록을 갱신해야 하는 인구는 4 백만명이 넘는 상황이며, 달라 스 메트로 지역에서만 1백만명 이 넘는다. 갱신 유예기간이 조만간 종료 됨에 따라 관련 관공서의 업무 도 가중되기 시작하고 있다. 에 임스 담당관에 따르면 달라스 카운티는 연평균 2백만건 이상 의 차량 등록 업무를 보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90여일 남짓 앞두고 있는 4월 14일까지 총 40 만 건의 차량 등록을 갱신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임스 담당관은 갱신을 앞두 고 있는 주민들이 미리 관련 업

무를 추진해줄 것을 조언하면서 가급적 온라인으로 갱신할 것을 당부했다. 에임스 담당관은 탐섬(Tom Thumbs)과 같은 일부 슈퍼마 켓에서도 차량등록 갱신이 가능 하다고 밝히고, 온라인 갱신이 어려운 시민들은 우편을 이용한 갱신도 고려해볼 것을 권했다. 4월 15일부터는 만료된 운전면 허 및 차량등록에 대한 경찰 단 속이 예전처럼 실행된다. 차량등 록 갱신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텍사스 차량관리국(txdmv.gov)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운전면허 갱신에 관한 문의는 텍사스 공 공안전국(dps.texas.gov) 홈페 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채로운 빛을 발하는 오팔세대의 열정 <ODK Box>가 응원합니다” ODK Box, 파격 할인 실시 … 첫번째 IPTV, 첫달 6.99 달러 또는 1년 180 달러 제공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하는 5060세 대가 ‘신중년층’이라는 이름으로 새 롭게 부각되고 있다. 지금이 바로 전 성기라는 이들은 ‘오팔세대’, 오팔세 대의 ‘OPAL’은 활기찬 인생을 살아 가는 신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의 약자이며, 동시에 이들 이 뽐내는 다채로운 행보가 모든 색 을 담고 있다는 보석 오팔을 닮았다 는 의미가 담겨있다. 오팔세대의 저력은 2020년의 트로 트 열풍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미 스터트롯>은 최고시청률 35.7%를 기

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걱정스러 운 뉴스로 도배하는 요즘 중장년층을 정서였던 ‘뽕삘’로 채운 것이다. 해외 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나훈아 라이 프콘서트>에 동시접속자 1000명이 몰 리기도 하였다. 이제 이런 오팔세대 의 열정은 밀레니얼과 Z세대와 견줄만하다. 미주 오팔세대들의 베스트 라이브/ 다시보기 IPTV플랫폼인 쿨리<ODK Box>에서는 오팔세대들의 열정에 걸 맞는 즐거운 음악방송이 요즘 넘쳐난 다. <사랑의 콜센타><트롯 전국체전><

미스트롯2><싱어게인><로또싱어><트 로트의 민족><트롯신이 떳다><펜텀싱 어>등 답답한 펜데믹을 이겨낼 수 있 는 오팔세대에 의해서 탄생한 보약같 은 컨텐츠들이다. 온가족이 흥겨운 음악과 함께 올해 안에 끝날 것 같은 이 어두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시기를 <ODK Box>는 응 원하며 첫번째 IPTV를 첫 달 6.99불 또는 1년 180불에 파격 할인하여 드 리고, 또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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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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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설

통합의 바이든 시대를 기대하며 시조가 있는 아침

눈 온 뒷날 최중태(1948 )

면도날만큼 창을 열고 바깥을 내다 본다. 떠나버린 사람의 인정이 북극 바람보다 찬데 사랑이 빙판이 된 땅 위로

지난 20일 제46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했다. 매년 수십만 명이 참석하던 취임식은 코로나19로 대폭 축소됐고 오 찬, 퍼레이드, 만찬 등은 취소됐다. 또 한 지난 6일 의사당 폭도 난입으로, 취 임식은 2만5000명의 주방위군이 동원 돼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졌다. 특히 취임식은 트럼프 전임 대통령의 참석 없이 진행됐다. 전 임 대통령 불참은 1869년 앤드루 존슨 대통령 이후 152년 만이다. 미국의 분열 상과 정파간 대립을 단편적으로 보여주 는 사례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국민 통합을 강조했다. 그 는 ‘통합 없이는 어떠한 평화도 없다’며 하나된 미국으로 새롭게 출발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선거에서 미국은 민주와 공화의 첨예한 갈등을 보였다. 후보간 싸움이 치열했고, 연방에서 지역 선거에 이르기

까지 양당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펼친 곳이 많았다. 미국 전체가 민주와 공화, 진보와 보수로 극렬하게 나뉘는 분열상 을 보였다. 국가 통합외에도 바이든은 많은 과제 에 직면해 있다. 미국 민주주의의 전통 를 다시 세워야 한다. 동맹 복원도 바이 든 행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트럼프 행 정부는 무역 갈등, 방위비 인상 등을 통 해 동맹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미국 우선주의를 폐기하고 트럼프 외 교정책도 수정해야 한다. 이를 통해 미 국은 세계 선도국가로서의 모범을 보여 주어야 한다. 코로나 대처에서도 합리적인 리더십 을 보여야 한다. 전임 대통령 시절 코로 나 정책에 의료와 과학이 반영되기보다 는 정치적인 논리가 앞섰다. 이번 행정 부는 지난 정부의 실책을 거울 삼아 예 방과 퇴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민 문제도 바이든의 과제다. 트럼프

시절 강력한 반이민 정책으로 미국 문 호가 닫혔다. 바이든은 취임 초 이민개 혁안을 통해 불체자들에게 합법 체류신 분을 부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개혁안의 핵심은 궁극적으로 1100만 불 체자에 대한 대규모 사면조치가 될 것 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중 국 정책, 북한 문제 등도 바이든의 처리 해야 할 사안들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7100 만 명의 미국민이 반대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은 반대자 들까지도 품는 관용과 화합의 정치를 새 대통령에게 기대하고 있다. 그런 정 치만이 추락한 국격을 고양하고 미국민 에게 다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할 수 있다. 새로운 미국으로 가는 바이든 행정부 의 힘찬 출발은 시작됐다. 화합과 치유 의 정치로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한다.

노랗게 핀 복수초. -순례하는 물 (2009. 새로운사람들)

절망 끝에 희망 있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흰 눈이 덮여 있다. 16세기 네덜란 드 화가 피터르 브뤼헐의 ‘눈 속 의 사냥꾼’을 도시에서 보는 느 낌이다. 오랜만에 맞는 겨울다운 겨울이다. 얼마나 추웠으면 면도날만큼 창을 열어 밖을 내다보았을까? 북극 바람이 매섭지만 그보다 더 찬 것은 떠나버린 사람의 마음이 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 다. 빙판 위로 노랗게 복수초꽃 이 피고 있는 게 아닌가? 복수초 는 겨울 얼음을 뚫고 꽃을 피운 다. 1년 중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복수초다. 그러다가 다른 식물들 이 신록을 뽐내기 시작하면 휴면 에 들어가는 특이한 꽃이다. 이 시조는 사랑의 부활을 빙판 에 꽃을 피우는 복수초에 대비시 킨 데 묘미가 있다. 희망은 항상 절망의 끝에 왔다. 최중태는 ‘아침 잡수셨습니 까’ ‘허물벗기’ ‘제3시집’ 등의 시집과 ‘서울 기원의 내기꾼들’ ‘귀에 관한 명상’이란 소설을 출 간했다. 유자효·시인

정치 세력화하는 증오단체들 미국 워싱턴 의사당이 폭도에 점거되던 6 일 백악관에서 의회로 이어지는 펜실베이 니아 애비뉴를 시위대와 함께 걸었다. 휘날리는 깃발에는 주로 ‘트럼프 2020’ ‘미국을 더 위대하게(MAGA)’ 같은 대선 응원 문구가 적혔지만, 의사당 주변으로 갈 수록 극우·극단주의에 대한 상징들이 눈에 띄었다. 변형된 성조기와 특정한 문양, 옷 차림 등. 이런 표식을 살펴보면 초유의 의 사당 난입에 이어, 앞으로도 폭력 시위를 예고하고 있는 이들이 누구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제 트럼프 지지 집 회에서의 주류는 일반 공화당 지지자들이 아닌, 음모론자·극우세력이 됐다고도 분 석했다. ‘3%’ 혹은 ‘스리퍼’라고 불리는 이들은 성조기를 변형한 상징을 들고 다닌다. 반 명예훼손연맹(ADL)에 따르면 시민권을 지키는 반정부 무장단체를 표방했지만, 트 럼프가 집권하면서 ‘친정부’로 돌아섰다. 대신 공격 대상을 좌파·무슬림·이민자로 바꿨다. 미 독립전쟁 당시 영국에 맞선 미 국 시민은 3%에 불과하다는 검증되지 않 은 주장에서 이름을 따왔다. ‘오스키퍼스(Oath Keepers, 맹세를 지 키는 사람들)’ 역시 비슷한 성향의 무장단 체다. 대선 당일에도 무력행사를 하겠다는 협박을 했는데, 이 모자를 쓴 인물들이 의 사당 안에서 발견됐다.

J네트워크

김필규 워싱턴특파원

‘프라우드 보이즈’는 지난 대선 TV토론 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해 유명해진 극 우 무장단체다. 이날 시위에서 검은색 옷 차림에 주황색 모자로 자신들을 구분 지었 다. 사진촬영 때 손가락으로 ‘OK’ 모양을 만들었는데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제 스처라고 ADL은 설명했다. 펼친 손가락 3개는 ‘백인(White)’의 ‘W’, 동그랗게 만 엄지·검지는 ‘힘(Power)’의 ‘P’를 뜻해, 결국 ‘백인의 힘’이 된다. 민의의 전당에 들어가는 순간에도 이처럼 인종차별 메시 지를 전했다. 의사당에 난입한 한 남성은 ‘캠프 아우 슈비츠’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나치의 악명 높은 유대인 집단수용소로 이 곳서 110만 명이 숨졌다. 해골 그림 밑에는 수용소 입구에 붙어 있던 ‘노동이 자유롭게 하리라 (Arbeit macht frei)’라는 문구도 적혔다. 반유대 인·인종차별을 내세우는 집단의 일원이었 던 것이다. 이 외에도 ‘신나치’를 상징하는 여러 문양이 이날 의사당에서 발견됐다.

남부 연합기를 든 한 남성이 19세기 정 치인 찰스 섬너 상원의원의 초상화 앞을 지나는 사진이 공개됐다. 섬너 의원은 노 예제 폐지를 주장하다 극우 정치인에게 테 러를 당해 평생을 후유증에 시달렸던 인물 이다. 남부 연합기는 인종차별, ‘짐 크로우법’ 등을 상징한다. 백인 우월주의 집회에 단 골로 등장하던 이 깃발이 이날 미 의회, 그 것도 찰스 섬너 앞에서 휘날렸다. 이제는 많이 알려진 ‘큐어논(QAnon)’ 을 뜻하는 ‘Q’마크는 이날 집회 곳곳에서 발견됐다. 비밀 관료 집단인 ‘딥 스테이트’ 가 사실상 국가를 통제하고 있고, 이에 맞 서 미국을 구하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믿는다. 최근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음 모론까지 퍼뜨리고 있다. 이번 의사당 난입 사태처럼, 한번 온라 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올라 온 큐어논은 쉽 게 사라지지 않을 거란 전망이다. 한편 이런 극단주의자들이 일반 공화당 지지자들과 뒤섞이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 려가 나온다. 증오단체를 연구하는 남부빈곤법률센터 (SPLC)의 마이클 헤이든은 “이번 의사당 난입 사태는 트럼프·공화당 지지자와 음모 론·증오단체를 그나마 구분 지어주던 낮은 경계마저 무너졌음을 보여준다”면서 “정 치적으로 답을 찾기 어려운 상태로 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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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3개 부처 개각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종합 2021년 1월한국 2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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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날, 북미 회담 키맨 정의용을 외교수장에 트럼프·김정은 중간 연락책 역할

3개 부처 장관 후보자

바이든 “폭력배에 정당성” 부정적

외교부 장관 정의용(75)

싱가포르 합의 계승 엇박자 우려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국가안보실장 ·제17대 국회의원

문체 황희, 중기 권칠승 장관 내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 보실장(대통령 외교안보특보)을 지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 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에는 권칠승 의원을 내정했다. 정 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정 후보자 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 한 최고의 전문가”라고 밝혔다. 또 “황 후보자는 뛰어난 정책 기획력 을 발휘해 왔으며, 권 후보자는 현 안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했다. 이날 개각이 발표된 3개 부처 중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박영선 중 기부 장관 교체는 공공연히 거론 돼 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최 장수 장관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은 이번 개각에서도 제외될 것이 라는 관측이 많았다. 여권 소식통 은 “문 대통령도 끝까지 고민하다

황희(54) ·서울 강서고 ·숭실대 경제학과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19년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참석한 문재인 정부 주요 외교 인사들. 왼쪽부터 당시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강 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거의 마지막에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는 변화에 맞춰 외교 라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교가에선 갸우뚱하 는 반응이 많다. 외교통상부 통상 교섭조정관과 주제네바 대사 등을 지낸 정 후보자의 전공은 통상이 다. 정무적 차원, 특히 안보 분야에 서의 대미 외교 경험은 사실상 문 재인 정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 로 근무한 약 3년에 집중돼 있다. 특히 정 후보자는 2018~2019년

이뤄진 남북·미 간 대화의 중심에 있었다. 2018년 3월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 곧바로 워싱턴에 가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 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 의사를 전한 게 정 후보자였다. 백악관에 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김 위 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밝혔고, 트 럼프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고 싶다 고 했다”며 직접 브리핑도 했다. 문제는 이후 비핵화에는 전혀 진전이 없었고, 바이든의 안보팀 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부정적으 로 본다는 것이다. 바이든 당선인

권칠승(56) ·대구 경북고 ·고려대 경제학과 ·경기도의회 의원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은 지난해 10월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폭력배에게 정당성을 부여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미 소식 통은 “워싱턴에서는 김정은이 트 럼프를 속여 넘겼고, 한국도 그 책 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시각 이 강하다. 정 후보자가 그 과정에 서 핵심적 역할을 한 건 모두가 아 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실제 정 후보자의 카운터파트 였던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지난해 펴낸 회고록에 서 “정 실장은 나중에 김정은에게 먼저 그런 초대(북·미 정상회담)를

이재웅 “70세 총리, 70세 비서실장, 75세 장관  갈수록 노쇠화” <전 쏘카 대표>

친문 부엉이모임 출신 대거 입각 더불어민주당 친문 그룹 ‘부엉이 모임’ 출신 황희·권칠승 의원이 문 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중소벤처기 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내 각의 친문 색채가 강해지고 있다. 두 후보자는 2018년 조직됐다 가 계파정치에 대한 비판으로 해 체된 ‘부엉이 모임’의 핵심 멤버다. 지난달 임명된 전해철 행정안전

부 장관과 오는 25일 인사청문회 를 앞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 자도 이 모임 출신이다. 비문 성향 민주당 다선 의원은 “정권 말 권력 누수를 하나도 허용할 수 없다는 취지가 읽힌 인사”라고 말했다. 부엉이 모임은 노무현 정부 청 와대에서 수석·비서관·행정관을 지내며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인사들이 주축이다. 민정수석을 지낸 전해철 장관이 좌장을, 황 후

보자와 권 후보자는 중간 실무 역 할을 해왔다. “밤에도 (옆에) 있 으면서 문 대통령을 지키는 역할 을 하자고 해서 부엉이로 했던 것” (2018년 7월 전 장관)이란 취지처 럼 친목 모임이자 문 대통령 친위 조직이었다. 문 대통령이 나선 여러 선거에 서 조직과 전략을 담당하며 당선 을 도운 황 후보자는 2017년 5월 정권 출범 초부터 핵심 인사로 주

목받았다. 청와대와 민주당의 가 교 역할을 하면서 당내에선 “청와 대에 의견을 전달하려면 황 의원 을 통하면 된다”는 말도 있었다. 권 후보자는 문재인 민정수석 당 시 행정관으로 일하면서 신임을 얻었다고 한다. 한편 포털 다음을 창업한 이재 웅 전 쏘카 대표가 이날 페이스 북에 문 대통령이 정의용 전 국가 안보실장을 외교부 장관에 기용

하라고 제안한 것은 자신이었다고 거의 시인했다”고 전했다. 당시 정 후보자는 “회고록은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정 후보자 가 외교장관이 되면 문 대통령이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대 로 바이든 행정부에 싱가포르 합 의 계승과 북한과의 대화 재개 등 을 설득하는 게 주임무가 될 것으 로 보인다. 하지만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 관 후보자는 19일(현지시간)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핵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평가하며 “전반적 접 근법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대미 외교 과정에서 ‘싱가포르 선언 전도사’ 역할을 자 처한다면 동맹 관계에서 부작용 발생은 물론이고 이번 인선이 애초 에 미국이 아니라 북한을 더 중심 에 두고 한 것이란 오해를 살 수 있 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로이 터통신은 정 후보자 내정을 “북한 과의 대화를 부활시켜 보려는 노 력의 일환”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유지혜 기자

한 것과 관련, “70세 국무총리(정 세균), 70세 대통령비서실장(유영 민)에 이어 75세 외교부 장관(정 의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비서 실장이었던 때가 54세, 문재인 정 부 첫 대통령비서실장이었던 임종 석 비서실장은 임명 당시 51세”라 며 “왜 갈수록 다양성은 후퇴하고 노쇠화는 가속화되는 걸까”라고 반문했다. 또 “그나마 여성 장관 두 명도 86세대 남성 장관 두 명으 로 교체”라고 썼다.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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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2, 2021 B

Wednesday, January 20, 2021 B 2009년 20만 인파

2021년 20만 개 깃발

세월호 사건 수사  6년9개월 만에 결론

영변+α약속해야 완화”

“청와대 외압 없었다” 박근혜·김기춘·황교안 등 무혐의

표 합의나 전체 로드맵 설정 등) 는 약속해야 고려할 것”이란 응 한·미·중·일 전문가 34명 심층설문 답이 19명(55.9%)으로 훨씬 많 았다. 19명이 “비핵화 로드맵 등 필요”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 문 대통령 “제재가 남북협력 장애” 연구위원은 “바이든 행정부는 점 바이든과 ‘북핵 해결’ 갈등 우려 진적 북핵 협상안을 구상할 것으 로 보이는데, 여기선 제재가 핵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신년 적인 협상 도구”라며 “비핵화와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유엔 (대 별개로 남북관계만을 위해 중요 북) 제재의 틀 속에 있어 남북 협 한 외교적 지렛대를 내버리진 않 력을 마음껏 할 수 없는 장애가 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성한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27 고려대 국제대학원장은 “바이든 일 판문점 선언 2주기를 맞아 “선 안보팀은 북핵 동결부터 한 뒤 로 언을 이행하지 못한 것은 국제적 드맵 설정 등을 통해 북한 비핵화 제약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 가 가시권에 들어왔을 때 제재 완 이라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화가 가능하다고 볼 것”으로 전 대통령이 제재를 ‘장애’와 ‘제약’ 망했다. 으로 언급한 것은 국제사회의 대 제재에 대한 인식 차가 결국 동 북 제재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맹 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여준다. 는 우려도 나왔다. 에번스 리비어 하지만 이런 인식은 바이든 행 전 미 국무부 동아태 수석부차관 정부의 대북 접근법과는 차이를 보는 “제재는 북한의 핵·미사일 드러낼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 프로그램을 포기시키려는 노력 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46 의 핵심 요소며, 북한이 핵 감축 대 대통령 취임을 맞아 중앙일 을 위한 중대 조치를 취하지 않는 보가 한·미·중·일 외교안보 전문 한 제재 완화는 안 된다는 시각 가 34명에게 물은 결과 “북한 비 을 미국은 견지해왔다”며 “바이 핵화 조치에 진전이 없더라도 바 든 행정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이든 행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을 고 말했다. 위해 일부 제재 완화를 고려할 이와 관련, 바이든-문재인 정부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1명 간에 가장 큰 갈등 요인이 될 사안 에 그쳤다. 그렇다면 어느 수준 을 묻자 1위는 ‘미·중 간 신냉전’(18 의 비핵화 조치 약속이 있어야 명)이었고,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 움직일까. 계 개선 우선시 정책’이 16명으로 2019년 2월 북·미 정상회담이 뒤를 이었다. 남북관계 ‘과속’으로 ‘하노이 노딜’로 끝났을 당시 양 인한 엇박자가 미·중 간 전략 갈등 측의 입장을 기준으로 물었더니, 만큼 우려된다고 본 셈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안 한 “영변 핵시설 폐기 정도라면 견에서 2018년 북·미 싱가포르 제재 일부 완화를 고려할 것”이 합의를 “훌륭한 합의”라고 했지 라고 답한 전문가는 8명(23.5%) 만 전문가들은 조심스러웠다. 바 이든 행정부의 계승 가능성을 질 이었다. 반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문했는데(0점은 ‘완전 배척’, 10점 대통령이 주장한 “북한이 ‘영변 은 ‘완전 계승’) 평균 점수가 4.6 특별취재팀 핵시설 폐기+α’(비핵화 최종 목 점이었다. 오늘 바이든 미국 46대 대통령 취임

미 대통령, 사상 첫 비대면 취임식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열려 온 워싱턴 연방의사당 앞 내셔널 몰에 2009년 버락 오바마 취임 당시 20만 인파가 몰 린 모습(왼쪽). 조 바이든의 취임을 이틀 앞둔 지난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보안 문제로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참석하지 못한 미국인을 상징하는 약 20만 개의 성 조기를 게양한 모습이 대조적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세월호 특별수사단이 세월호 참 사 관련 수사 외압, 불법 사찰 의 혹이 제기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 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황 교안 전 법무부 장관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 나머지 수사 대상 의혹 사건들도 대부분 무혐의로 종결 됐다. 특수단은 사건 발생 6년9개월, 특수단 구성 1년2개월 만인 1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종 수 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수단은 네 차례의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관련 의혹이 가시지 않자 2019년 11월 윤석열 검찰총장 직 속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그동안 4·16 세월호참사가족협 의회 등 유가족의 고소·고발 사건 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 참위) 수사 의뢰 사건 등 크게 17 건의 사건들을 수사해 온 특수단 은 이 중 13건을 무혐의 처분하고, 2건을 다른 수사기관으로 이첩했 다. 기소된 사안은 세월호 참사 특 별조사위원회 조사 방해 사안과 해경 지휘부의 구조 지시 미흡 사 안 등 2건에 그쳤다. 특수단은 핵심 의혹이었던 세 월호 수사·감사 과정에서의 외압 행사 및 불법 사찰 의혹 관련자를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기무사와 국정원 등 정보기관의 세월호 유 가족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해 직 권남용, 업무방해 등 혐의로 조사 받아온 박근혜 전 대통령도 여기 에 포함됐다. 특수단은 박 전 대통령 등이 기 무사로부터 세월호 유가족 동향 이 일부 기재된 보고서를 받아본 것은 사실이지만 청와대가 세월 호 유가족 사찰을 지시하거나 보 고받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고 설명했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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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LA 언니 토스트’(아래), 코스트잇의 핫도그.

종합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중앙포토, 해당업체 페이스북·옐프]

할 수 있다.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한국식 길거리 음식 타운에 다 모였다 치킨 샌드위치 전성시대

대면접촉 줄여라  식품체인 무인 픽업창구 운영 로봇 전달 키오스크 등장 토스트꼬치 등 메뉴 다양 고객 집등앞10여개 보관함업체 설치도 맥도널드 출시 붕어빵호떡도 꾸준히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코리안스타일 등 경쟁 치열 간편식 유행으로 인기 끌어 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형 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치 료품 체인들에 대면 연초부터 접촉이 필요 더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그리 킨 샌드위치 경쟁으로 뜨겁게 달 없는 ‘무인 키오스크 픽업 창구’ 워할 필요가 없다. LA한인타운 아오르고 있다. 팬데믹 가운데 설치 바람이 불고 있다. 에서도 얼마든지 그 소비자 맛을 경험할 비프 버거를 넘어선 선호 시카고 대도시권의 최대 규모 수 있어서다. 도를 바탕으로 메이저 업체들이 식료품 체인 ‘주얼 오스코’ 코로나 팬데믹으로 투자 확대에 나섰다.최근간편식이 (Jewel-Osco)가 도심 남 인기를 끌면서 대표적인 한국의 최근 3개월 사이 프라이드치 부 매장에 첫 시범 창구를 열고 스트리트 푸드가 LA한인타운 킨 샌드위치 신제품을 내놓은 곳 운영을 시작했다고 시카고 트리 대표 먹거리 중쉐이크쉑, 하나로 떠오르고 은 맥도널드, 잭인더 뷴이 18일 보도했다. 있다. 박스 등 10여개로 지난 2019년 이 업체는 매장 주차장 한쪽에 메뉴도 다양하다. 기존에는 붕 소셜미디어를 달군 파파이스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고객이 치 온 어빵과 호떡이 오랜 사랑을 받았 킨 샌드위치 열기가 코로나 이후 라인으로 주문한 식료품을 대면 다면 최근 핫도그가 급 더욱 분위기다. 접촉 뜨거워지는 없이 2~3년새 직접 가져갈 수 있도 부상했다. 지난해 최근하반기부터는 ‘코리안 스타 록쉐이크쉑은 하고 있다.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가 대세로 일 프라이드치킨 샌드위치’를 내 이용객은 온라인 쇼핑 시에 우 놓으며 한인이 운영하는 ‘최씨네 김치’의 백김치를 코울슬로로 넣 어 화제가 됐다. 여기에 더해 매 운 고추 소스를 올린 맥도널드 치킨 샌드위치도 출시됐고 KFC 는 ‘사상3.5% 최고의회복이 치킨 샌드위치’ 실업률 목표 라며 신제품을 광고하고 있다. 앞으로 4년간 미국을 조치 바 이미 칙필레는 대표이끌 메뉴인 이든(사진) 차기 대통령이 일자 킨 샌드위치에 피클을 넣어 팬층 리 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을 확보하며 2011년 KFC의 치 19일 킨뉴욕타임스(NYT)는 판매량을 넘어섰고, 파파이스 바이든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 는 2019년 이후 치킨 샌드위치 (Fed·연준)가 신 판매가 두 자릿수노동시장을 증가세를 유지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적극적

선 2시간 단위로 나눠진 수령 시 떠올랐다. 미스커피의 이벳 윤 사장은 간대를 선택한다. 이어 키오스크 LA한인타운 내 한국식 창구에 도착해 주문 코드를 길거 스캔 “일주일 전쯤 시작했다. 기존에 리 토스트를 판매하는 곳은 어림 토스트를 판매하기 때문에 있는 하면 로봇 시스템을 통해 주문한 잡아 4~5곳 정도다. 웨스턴길에 재료를 활용해 시도하게 됐다.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있는 보바에 오픈한고객 ‘K 자체 개발 소스를 넣었는데 반응 업체드레곤 측은 “매장 직원들이 타운 스트리트 푸드’(213-375주문대로 내용물을 담아 키오스 이 좋다”고 말했다. 미스커피는 7001)를 데비스그루밍숍 이외에도 호빵(1.50달러)과 찐 크 창구로비롯해 보낸다”고 설명했다. 이주얼 주차장에서 운영하는 ‘길거리 오스코의 모기업인 미국 계란(3개에 3달러)도 판매하고 토스트점’(213-292-7099), 3가 있다. 대형 식료품 체인에 무인 키오스크 픽 2대 식료품 유통업체 ‘앨버트 미스커피(Miss Coffee)의 ‘LA 맛볼 수있 창구 등장[주얼-오스코 홈페이지] 슨’(Albertsons)은 샌프란시 업 LA한인타운에서 언니 토스트’(213-340-9442), 스코 베이지역의 체인 브랜드 는 한국 길거리 푸드는 떡볶이, 마당쇼핑몰 내 ‘코스트잇’(213‘세이프웨이’(Safeway)에 곧 어묵, 꼬치, 소떡소떡, 떡꼬치, 568-3835) 등이다. 코 붕어빵, 튀김만두, 통오징어 튀 두 번째 시범 창구를대부분이 열 계획이 로나 인한 재정난 극 김, 호떡, 호빵, 회오리 감자 등 라고 팬데믹으로 밝혔다. 복을 위해 시작했다. 월마트는 지난주 “온도가 자 다양하다. 토스트가 인기를 끄는 마당쇼핑몰 1층에 위치한 길거 동한국식 조절되는 보관상자를 고객 집 데는 한 끼 시계방향으로 식사로 손색이 없을 쉐이크쉑, 리 음식칙필레, 전문점파파이스 ‘코스트잇(kost. 왼쪽 맥도널드, 치킨 샌드 앞에위부터 설치하고 언제든지 식품을 만큼 푸짐한 데다가 가격도 저렴 eat)’은 가장 다양한 메뉴를 소 위치 [각사 제공] 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 하기 때문이다. 4~6달러 선이다. 개하고 있다. 한국에서 마성의 토 표했다. 인 이유는 소비자의 입맛 변화 는 전년 대비 23% 늘어 공급가 다. 버거 시장에서 비프와 치킨 격의 약세를 부추겼다. 의 판매는 3대 1로 비프가 앞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보다 많 지만, 시장 조사업체 ‘테크노믹’ 은 투자를 하며 신제품 출시에 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 샌드위치 공을 들이고 있다. KFC는 기존 로나19) 사 제품보다 최저수준인 실업률 3.5%를 달 판매는 전년 대비 21% 증가하며 20% 더 많은 치킨이 태 이전으로 들어가는 성했다. ‘쿼터 파운드 치킨 필 비프 버거를 앞질렀다. 것 레특히 낮은 실업률 속에서도 특히 닭가슴살의되돌리는 지난해 주당 버거’를 다음 달 선보이고, 처 을 가장 중요 치스 물가가 안정돼 경제치킨 전반이 호 평균 가격은 파운드당 1.01달러 치킨은 새로운 샌드위 한기록했고 과제로 설8 치 황이었다. 로 30년 만에 최저를 판매를 위해 전국 매장별로 정했다고 보 약그러나 코로나19 인한 월에는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3000달러의 신형 사태로 장비를 보급 경제적또충격으로 치솟 업체들의 마진율을 도했다. 높였다. 코로 한다. 버거킹은실업률이 수제 치킨 샌 코로나19 사태 직전 노동시 았다. 지난해 실 나에 따른 식당 영업 금지와 수 드위치 판매를12월 위해 기준으로 매장 주방에 장은 1969년 반세기만의 업률은 6.7%다. 출 감소가 겹친이후 까닭으로 지난해 별도의 작업공간 마련을 위한 투 류정일 기자 11월 미국 내 냉동 닭고기 재고 자를 단행했다.

바이든 경제정책 키워드 ‘일자리 회복’

대면접촉 줄여라  식품체인 무인 픽업창구 운영 로봇 전달 키오스크 등장 고객 집 앞 보관함 설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형 식 료품 체인들에 대면 접촉이 필요 없는 ‘무인 키오스크 픽업 창구’ 설치 바람이 불고 있다. 시카고 대도시권의 최대 규모 식료품 체인 ‘주얼 오스코’ (Jewel-Osco)가 최근 도심 남 부 매장에 첫 시범 창구를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시카고 트리 뷴이 18일 보도했다. 이 업체는 G 매장 주차장 한쪽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고객이 온 라인으로 주문한 식료품을 대면 접촉 없이 직접 가져갈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이용객은 온라인 쇼핑 시에 우

선 2시간 단위로 나눠진 수령 시 간대를 선택한다. 이어 키오스크 창구에 도착해 주문 코드를 스캔 하면 로봇 시스템을 통해 주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업체 측은 “매장 직원들이 고객 주문대로 내용물을 담아 키오스 크 창구로 보낸다”고 설명했다. 주얼 오스코의 모기업인 미국 2대 식료품 유통업체 ‘앨버트 슨’(Albertsons)은 샌프란시 스코 베이지역의 체인 브랜드 ‘세이프웨이’(Safeway)에 곧 두 번째 시범 창구를 열 계획이 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지난주 “온도가 자 동 조절되는 보관상자를 고객 집 앞에 설치하고 언제든지 식품을 배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 표했다.

대형 식료품 체인에 무인 키오스크 픽 업 창구 등장[주얼-오스코 홈페이지]

로부터 4건의 불만이 접수 유리 등 이물질 함유 된 상태다. 한 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문 대용으로 찾는 고객들이 많다. 이 초이스 테리야키짬뽕나라 소비자는 토스트’와 ‘낭만 핫도그’를 포함 새로운 먹거리들이 등장했다 네슬레(Nestle)가 만든 간편 냉 제품으로 인 해 튀김만두, 소떡소떡, 떡꼬치, 고 대표 먹거리였던 붕어빵과 호 족발과 보쌈이 한 도시락에 동식품 페퍼로니 ‘핫 포켓(Hot 해 구강에 경 회오리 감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떡의 인기가 사그라든 아니 Pocket사진)’이 대량 리콜했다. 미한것은 상처를 박인숙 사장은 “문토스트와 낭만 다. 시티센터 H마트 내에 위치 족보쌈 도시락 - 16.99달러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조사국 입은 것으로 핫도그 등 한국에서 직접 레시피 충무김밥 - 12.99달러 (FSIS·Food Safety and In 하고 있는 리스베이커리(562보고됐다. 를 전수 받아서 오리지널 맛을 786-9511)는 여전히 단골의 삼각김밥(제육, 참치)개 spection Service)은 네슬레가 라 벨에발 는 LA에서도 그대로 맛볼 수 있도 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홍종 사 당 3~3.50달러 생산한 핫 포켓 제품에 유리나 ‘Nestle Hot Pockets Brand 록 했다”고 설명하고 핫도 장은 있을 때부터 8 라미라다에 위치한 초이스 침과,“시온마켓이 무생채, 김치, 새우젓과 딱딱한 플라스틱 등의“특히 이물질이 Sandwiches: Premium Pep 그나 소떡소떡은 만 년간 운영하면서 단골고객이 많 테리야키·짬뽕나라는 쌈장 등이 함께 제공된다. 포함되어 있을 수가끔 있어품절될 핫‘쌈박’ 포켓 peroni Made With Pork, 큼 인기”라고 말했다. 말했다. 팥, 슈크림, 치즈 한76만 도시락 메뉴를리콜 소개한다. 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 파운드를 조치했 다”고 Chicken & Beef Pizza Gar 드래곤보바는 널찍한메뉴로는 패티오 3가지 종류의김밥, 붕어빵을 4개에 5 일반적으로 도시락 충무김밥과 삼각김밥 다고 최근 밝혔다. lic Buttery Crust’라고 적혀 를리콜된 이용해 제대로 판을 깔았다. 판매한다. 보기 힘든 족발과 보쌈을 도시 달러에 등도 인기다. 이외에 오징어, 제품은 지난 11월 13일 있다. 포장마차 시설을 이외에도 LA한인타운 시온 락에 그것도 도시락 제육, 소불고기, 닭불 부터 16일담았다. 사이에갖추고 생산된토스트, 제품으 한편돈까스, 네슬레는 지난 12월에도 어묵꼬치, 떡볶기, 닭꼬치 등 상점 내함유 지난해 오픈한 옛날 통 하나에 족발, 보쌈 모두 유효 맛볼 고기 등의 한식 기본 도시락도 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됐다. 이물질 이슈로 ‘린퀴진’브 ‘K-스트리트 푸드’라는 닭 전문점 ‘본닭’(213-202수 있다. ‘족보쌈 12.99달러에 소개하고 기간은 2022년 2월로도시락’이다. 찍혀이름을 있다. 랜드의 식사대용 간편 있다. 냉동식품 걸고 판매하고 있다. 6208)은 치킨 메뉴 외에 꿀호떡 초이스 테리야키는 코로나 라미라다 불러바드에 위치 FSIS에 따르면 오염된 제품 ‘구운치킨(Baked Chicken LA에 핫도그 바람을 온 판매하고 있다. 가 시작된 후 메뉴에 없던 족 과 한 감자호떡을 초이스 테리야키는 다양한 섭취시 질식 또는 열상 몰고 위험을 Meal)’ 제품 약 9만2000파운드 오수연 기자 명랑 핫도그 역시 이미 간단하게 점심 보쌈 도시락을 개발했다. 이화 를 테리야키 중식과 기자 초래할 수 있다. 소비자들 리콜한메뉴는 바 있다.물론오수연 신 매니저는 “일반적으로 소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량으로 판매하지 않는 족발과 50달러 이상 구매시 8마일 보쌈을 도시락으로 만들어 저 거리까지 무료 배달해 준다. 렴한 가격에도 맛볼 수 있게 주소: 12828 La mira 개발했다. 호응이 좋다”며 “매 dablvd. La mirada 애플 전기차가 기아 조지아 공장 조지아 공장이 유력하다고 업계 일매일 정성스럽게 삶아내고, 문의:(562)902-0690 에서 생산될 가능성이 인용해 한국시간으로 각종 한약제를 넣어 크다는 잡내가 전 나 소식을 온라인 주문: 투고투고 20 망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지나왔다. 않고 깔끔하다”고 설명했 일 닷컴(www.2go2go.com) 기자 한국의 온라인 경제매체인 이 기아는 지난 15일오수연 발표한 중장 다. 족보쌈 도시락에는 부추무 데일리는 애플로부터 전기차 관 기 전략인 ‘플랜S’에서 모빌리티 련 협력을 제안받은 현대차 그룹 솔루션, 목적기반차량(PBV) 등 *‘점심 한끼’ 도시락 캠페인에 도시락을 소개하고 싶은 식당은 이 이 내부적으로 기아가 이 사업을 의 사업을 발표했 메일(oh.sooyeon@koreadaily.com)로 식당 추진하겠다고 메뉴와 정보(주소, 담당하는 정리했으며 다.된다. 기아도시락을 브랜드만을 연락처것으로 등), 도시락 사진 등을이보내면 주문한 고집하는 회사 에 따라 애플카 생산기지는 미국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빌리티사 나 단체 개인은 인증샷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지면 에 소개된 도시락은 www.koreadaily.com에서 더 자세히 확인 업자들과 협력해 맞춤형 차량을 할 수 있다. 개발, 공급하겠다는 것으로 현대 차그룹은 기아의 이 계획이 애플 페이스북에서 카 사업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 ‘텍사스 중앙일보’ 또는 린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로부터 4건의 핫 포켓 대량 리콜 전했다. 기아가 애플과의 불만이논의를 접수 ‘Koreadailytx’ 를 유리 등 이물질 함유 거쳐 사업협력을 확정하게 되면 된 상태다. 한 검색해 보세요 협력사업은 조지아공장을 소비자는거점 이 알려졌다. 인 네슬레(Nestle)가 만든 간편 냉 으로 진행될 것으로제품으로 동식품 페퍼로니 ‘핫 포켓(Hot 해 구강에 경 Pocket사진)’이 대량 리콜했다. 미한 상처를 농무부 산하 식품안전조사국 입은 것으로 (FSIS·Food Safety and In 보고됐다. spection Service)은 네슬레가 라벨에는 생산한 핫 포켓 제품에 유리나 ‘Nestle Hot Pockets Brand 딱딱한 플라스틱 등의 이물질이 Sandwiches: Premium Pep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핫 포켓 peroni Made With Pork, 제품 76만 파운드를 리콜 조치했 Chicken & Beef Pizza Gar 다고 최근 밝혔다. lic Buttery Crust’라고 적혀 리콜된 제품은 지난 11월 13일 있다. 부터 16일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 한편 네슬레는 지난G12월에도 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됐다. 유효 이물질 함유 이슈로 ‘린퀴진’브 기간은 2022년 2월로 찍혀 있다. 랜드의 식사대용 간편 냉동식품 FSIS에 따르면 오염된 제품 ‘구운치킨(Baked Chicken 섭취시 질식 또는 열상 위험을 Meal)’ 제품 약 9만2000파운드 초래할 수 있다. 이미 소비자들 를 리콜한 바 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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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종합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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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노동 분쟁↑ 한인 업체 EPLI 가입도↑ 종업원 분쟁보험

디덕터블보험료 동반 상승 10인 이하 기업 가입 증가세 오버타임벌금 보상 못받아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고용주와 직원간 법정 분쟁이 늘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종업원 분쟁 보험(EPLI)’에 가입하는 한인 업체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보험 업계에 따르면, 부당 해 고, 차별, 성희롱 등에 관한 법정 분쟁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E PLI에 가입하고 소송에서 E PLI를 사용해 법적 분쟁을 해소 하는 업체가 급증세다. EPLI 청 구 업체의 증가로 인해서 디덕터 블(본인부담금)도 상향 조정됐 고 보험료도 빠르게 오르는 중이 다. EPLI의 디덕터블은 2만 5000달러로 뛰었고 보험료는 지 난해부터 현재까지 평균 30% 정

도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는 “E PLI로 노동법 분쟁을 처리하는 업체가 많아지면서 수년 전만 해 도 디덕터블이 5000달러였던 게 2만5000달러까지 올랐다”고 설 명했다. 이어 그는 “초기엔 중대 형 업체나 가입하던 보험으로 인 식됐지만, 막대한 노동 소송 비 용이 발생하자 종업원 수가 10명 이하인 기업도 많이 보험에 가입 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해고나 감원이 늘면서 한인 기업과 근로자의 법 적 분쟁도 많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김해원 노동법 변호사 역시 “노동 소송을 당한 소규모 기업 들도 직장 내 차별, 부당 해고와 성희롱 관련 노동 소송에서 업주 가 EPLI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 아졌고 이런 현상이 소규모 기업

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PLI를 가진 기업은 고용계약 관계에서 비롯된 분쟁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주요 노동 분쟁 분야는 성·인종·연령· 종교·성적 취향·군대·혼인 여부 ·국적· 임신·피부색·장애 등에 대한 차별과 직장 내 부당 해고, 성희롱 및 성폭행, 사생활 침해, 명예 훼손 등이다. 종업원과의 소 송이 벌어지면 보험사가 변호사 를 제공하고 패소하면 소송 비용 과 합의금을 보상하는 구조다. 보험료는 직종, 업무내용, 직 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일례로 디덕터블 2만5000달러에 30여 명의 종업원이 있다면 연간 보 험료는 1만5000달러 수준이다. 주의할 점은 이 보험으로 고용 주와 직원 사이 발생하는 오버 타임 및 휴식시간 제공 위반과 노동청의 벌금은 커버되지 않는

코로나19발 노동 분쟁이 증가하면서 이제는 소규모 기업도 가입하는 등 ‘종 업원 분쟁보험(EPLI)’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

다는 것이다. 제이 유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 인협회(KAIFPA) 회장은 “E PLI 보험에 가입하려는 사업체 의 경우, 오름세인 디덕터블과 보 험료 등 비용과 노동 소송 발생 가능성과 이에 관련된 비용을 잘 따져서 본인 경제 상황에 가장 맞 는 선택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 조언했다. 특히 보험 계약서에 서명 전 꼼꼼하게 보험 정책과 보 상 옵션을 검토하는 게 좋다. 다른 보험 업계 관계자는 “캘리 포니아는 친노동자 정서가 강하 고 법정 분쟁에 따른 막대한 재정 부담 등으로 인해 EPLI를 선택 하는 기업은 앞으로도 많아질 것” 진성철 기자 이라고 내다봤다.

IRS 600불 지원금 사기 주의보 코로나 관련 각종 사기 극성 개인신상 정보 물으면 의심 국세청(IRS)이 코로나19 관 련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IRS 범죄수사부(CI)는 1·2 차 경기부양 지원금(stimu lus checks)과 코로나19 백 신 및 진단키트는 물론 허위 기부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다 양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 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1인당 1200달러 혹은 600달러 등 경 기부양 지원금 미수령자를 노 린 사례가 급증세라는 것. 문 자로 지원금 제공을 미끼로 은 행 계좌번호와 핀(PIN)번호 를 포함한 각종 신상 정보를 빼가는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 ‘코 로나19’, ‘경기부양 지원금’ 이라는 제목의 피싱(phish ing) 이메일이 무작위로 발송 되고 있다. 사기성 이메일 내용은 각각 다르다. 하지만 결국 사용자 의 개인 및 신상 정보를 입력 하게 하는 방식으로 이를 중 간에서 가로채려는 수법은 공 통점이라는 게 IRS-CI의 설 명이다. 무허가 코로나19 관련한 자 가 진단키트 및 치료제를 파는 사기도 두드러지게 늘어난 추 세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 를 본 개인 또는 단체 지원을 가장한 가짜 모금행위도 적발 됐다. 더욱이 허위 코로나19 백 신 개발업체 투자를 둘러싼 사 기 역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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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게 IRS의 지적이다. IRS-CI는 사기범들은 계 속 진화를 하고 있다면서 연락 방법 역시 우편, 이메일, 전화, 문자, 소셜미디어(SNS) 메시 지 등 다양화하고 있다고 전했 다. 기관 및 업체 사칭은 물론 사기 내용도 각양각색이고 가 장 관심이 쏠리는 주제를 선정 해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다른 수법이지만 결국 사용자의 개인 및 금융정 보를 가로채거나 금품을 요구 하는 것은 동일하다며 이런 사 기성 연락을 받으면 바로 답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사기 이메일이나 문자를 받았다면 재난사기국가센터(NCDF) 로 전화(866-720-5721)나 웹 사 이 트 (https://www. justice.gov/disasterfraud)를 통해 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8가/림파우에 개발될 12세대 타운홈 조감도.

[바세니안라고니 제공]

윌셔 남쪽에 12세대 타운홈 1920년대 지어진 단독주택과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타운홈은 바세니안라고니와 C2 콜래보라 티브 공동 디자인으로 30대 주차 장을 갖추고 3층 구조에 4베드룸 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CIM 그룹은 2014년 이곳 부 근의 4개 블록에 해당하는 용지 를 매입해 개발을 추진해왔다.

3층 구조 4베드룸 LA 한인타운과 인접한 8가/림파우 인근에12세대타운홈이개발된다. 최근 LA시 개발국에 접수된 개발 신청서에 따르면 미드윌셔 에 본사를 둔 ‘CIM 그룹’은 8 가 선상의 허드슨 애비뉴와 림파 우블러버드 북쪽에 해당 프로젝 트를 제안했다.

진성철 기자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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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0일 수요일

경제칼럼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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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많은 분들이 전화로 상담을 하시면서 당장 내가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을 뭐냐?고 물으시는 분들 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 문을 하는 분들에게 늘 정중하게 아 무것도 해 드릴 수 없다고 말씀드립 니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이자율 이 궁금하신 것은 이해하지만 충분 하지 못한 자료로는 정확한 이자율 을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이자율을 알 수 있을까요? 첫 째 모기지 스테이트먼트 전체를 보 내 주셔야 합니다 모기지 스테이트 먼트에는 세 가지의 중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첫째 현재 이자율 둘째 현재 융 자 금액 셋째 집 주소입니다 최소 한 이 세 가지 요소를 알아야 대략 적인 이자율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집 가치와 융자 금액을 알아야 주택융자의 기초 데이터가 되는 LTV가 나옵니다 LTV는 집의 현 금 가치 대비 현재 융자금액을 퍼센 트로 계산하는 것으로 LTV가 낮을 수록 즉 집의 가치에 비해서 융자금

액이 적을수록 좋은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LTV가 60% 이 하가 될 때 크레딧 점수가 750 이상 일 때 가장 이상적인 이자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좀 더 정확한 이자율이 필요하시다면 현재 자신의 인컴이 재융자나 융자에 충분한지 살펴봐 야 합니다 본인 집의 LTV가 60% 이하가 되고 아무리 크레딧 스코어 가 좋아도 결국 본인의 인컴이 충 분하지 않으면 재융자를 할 수 없습 니다 W2를 받고 일하는 분은 2년간의 W2 Tax returns 와 현재 한 달

치의 페이체크(Paycheck)가 필요 합니다 이 서류를 통해서 W2를 받 는 분의 매달 인컴이 계산되어 주택 융자가 가능한지를 확인할 수 있습 니다 이때 매달 지불하고 있는 페 이먼트가 자신의 매달 인컴의 45% 가 넘지 말아야 합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은 지난 2년간 의 Tax Returns와 현재 비즈니스 의 P & L을 통해서 자신의 인컴이 주택 재융자를 갚는데 충분해야 합 니다 그러므로 자영업을 하시는 분 들은 재융자를 고려해서 알맞은 tax 보고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714)472-4267 미주 중앙일보

Q 사업주가 쉽게 설정할 수 있는 은퇴 구좌 SEP IRA의 활용법 문 은퇴 구좌 SEP IRA를 설정 하려 합니다

재정 마이클 김 재정 전문가

답 IRS에서 규정하는 은퇴 구 좌에 소득의 일부를 불입할 경우 소 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401(k)나 Pension Plan Profit Sharing Plan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가족이 운용하는 소규모 사업장이 나 직원이 많지 않은 경우 SEP IRA 를 이용하면 다른 플랜들에 비해 간 편하게 관리하면서 소득공제를 받 아 은퇴자산을 적립해 갈 수 있다 플랜 설립 신청이나 불입금 납부 기 일 또한 세금 보고 규정일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준 비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chedule C를 보고하는 개인 사업 자(Sole Proprietor) 나 회사를 운 영하는 사업자 또한 이용이 가능한 플랜이다 총 소득(W-2) 기준으로 최대 25%까지 혹은 최대 금액은 2020년 기준으로 5만7천달러 둘 중 작은 금액까지 SEP IRA 구좌로 불입이 가능하다 W-2를 받지 않는 개인 사업자의 경우 Schedule C의 Net Earning을 기준으로 불입을 하면 된다 급여의 일부를 불입하는 방식

인 401(k)나 SIMPLE IRA와는 다 르게 SEP IRA의 불입금은 회사의 비용으로 공제를 받게 되니 결국 개인 세금보고 시 총 소득의 공제 효 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SEP IRA의 불입 여부에 대한 결 정은 회사가 매년 결정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업 환경에 따라 매 년 수정 혹은 변경이 가능하다 혜 택의 지급은 모든 직원에 대해 동일 한 적용이 요구되므로 직원에 따른 불입금 지급 비율을 차등해서 적용 할 수 없다 SEP IRA 적용 대상 직원은 회사 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정할 수 있

다 인출을 할 경우에는 일반 IRA 와 동일한 인출 규정이 적용되며 595세 이전에 인출할 경우 인출 금 액에 대한 소득세 적용과 10% 벌과 금이 적용되니 은퇴 자금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적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불입금은 각자가 원하는 투자 방식을 이용해서 자산을 불려 나 갈 수 있다 본인의 투자 성향을 잘 파악하야 각자의 은퇴계획에 적합한 투자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213)905-9004 blueanchorinscom 미주 중앙일보

Q 예측 불허의 현 부동산 시장의 상황과 전망은? 문 2021년 새해의 부동산 전망 에 대해서 현재 어떤 상황인지 그리 고 금년도 시장 전망이 궁금합니다 부동산 곽재혁 콜드웰 뱅커

답 첫 번째로 주택 시장은 현 재의 상황이 일정 기간 유지될 것 같 습니다 팬데믹 후 주택 매매가격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모기지 이자율 이 낮아지고 고가의 주택들이 거래 를 주도하면서 평균 매매가격을 높 였기 때문입니다 작년과 금년도 첫 주까지의 상황을 보면 인벤토리의 부족 낮은 이자율에 바이어의 수요 가 몰리면서 여전히 치열한 매매 경 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12월의 계절

인텔리

적 수요 감소로 인한 거래량 감소 상 황은 나타났지만 여전히 시장은 셀 러 마켓 위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 기간 동안이나 시점 후에는 관망세가 두드러질 전망입 니다 경제적인 이유와 정치적인 이 유 그리고 팬데믹 상황 등이 그 이 유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동안의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황이 현실화될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 플레이션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현재의 증권시장을 포함한 부 동산 시장의 상황에도 변화가 올수 있습니다 머니 마켓의 뉴스에 따르

홈인스펙션

“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인 인스펙터 ”

면 최근 미국인들이 경제적 상황의 악화로 401k 은퇴 구좌의 돈을 인출 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인구 가 증가하고 주택을 매매하고 생활 비가 저렴한 외곽이나 타주로의 이 주가 가속화된다면 일정 세기 후부 터 대도시 렌트 시장에도 영향을 주 게 되고 이는 투자용 부동산 수요를 위축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최근 몇 달간 새로이 비 지니스를 시작하기 위해서 사업 시 작에 적당한 위치와 유리한 리스 조 건의 스페이스에 대한 구매 수요들 이 생겨나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비지니스 모델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새로운 환경에 적응 이 빠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시 장의 재편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네 번째 융자 기준이 강화될 것 으로 보입니다 EIDL이나 PPP 그 리고 실업수당 혜택을 받는 분들의 경우 사전에 융자 승인 시 이 조건 들에 대해서 대처가 필요하며 확정 이 된다면 금년 9월 30일까지 sba 융자로 건물 구입 시 비용을 면제해 주는 프로그램이 가동되면 특히 오 너 유스의 건물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융자가 가능한 조 건을 유지하셔야 합니다 문의: (213)663-5392 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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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전문가 기고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경제칼럼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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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법

미국서 한국 재산 상속 방법

스티븐 채 변호사

피상속인이 시민권자면 미국법 적용 영주권자면 효력집행 한국법 따라야 미국에 있는 재산은 리빙 트러스 트를 설립함으로써 상속인에게 상속이 가능하지만 한국에 있는 재산은 어떠한 방식으로 처리해 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분이 많 다. 실로 미국에 많은 교포분이 한국에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 먼저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라는 개념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 리빙 트러스는 트러스 트라는 것을 만들어 그 트러스트 (Trust) 안으로 재산을 넣는 것

으로 시작된다. 그것을 트러스트 펀딩(Funding the Trust)이라 고 한다. 부동산일 경우 부동산 의 명의를 개인의 명의에서 리빙 트러스트의 명의로 이전하면서 완료가 된다. 문제는 한국에 있는 재산은 개 인 명의에서 리빙 트러스트의 명 의로 이전이 일반적으로 가능하 지 않다. 한국에서는 리빙 트러 스트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 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는 유언장

을 만들어 등기함으로써 피상속 인이 상속인에게 재산이 갈 수 있도록 조치를 해야 한다. 한국에서 유언은 법의 형식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유언은 그 효력이 전혀 없다. 일 단 피상속인(유언자)이 미국 시 민권자일 경우, 유언은 미국법에 따르게 되어 있다. 국제사법 제 50조의 의거하면 “유언은 유언 당시 유언자의 본국법에 의한 다.”라고 적혀져 있다. 그러므로

미국법에 따라 유언장을 작성할 시 증인 2명을 세우고 작성을 하 면 된다. 피상속인이 재외국민, 미국 영 주권자일 경우, 유언의 방식은 유언 당시 국적법, 상거소지법, 행위지법, 부동산 소재지법에 따 르도록 하고 있으므로 유언의 효 력, 집행은 한국법에 따르지만, 그 방식은 상거소지법, 행위지 법, 부동산 소재지법을 따를 수 있다. 예를 들면 한국 국적자가 캘리 포니아에서 유언한 경우 유언의 내용 및 효력, 집행에 대해서는 한국법이 적용되고 유언의 방식 에 대해서는 행위지법인 캘리포 니아주법이 적용된다. 그러므로 유언은 미국의 방식에 따라 적법 하게 이루어졌다면 그 효력은 한 국에서도 인정이 된다. 다만 한국에도 유언장을 등기 해놓는 것이 안전하기에 한국에 서도 유언장을 등기해 놓는 것이

좋다고 권장하고 싶다. 한국은 유언장을 등기할 때 공증이 있을 시에만 법원 검인절차 없이 등기 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증을 꼭 받고 등기하는 것을 권장한다. 위에 말한 것 같이 유언장을 통해 한국 재산을 상속인에게 상 속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유류 분 제도라는 것이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유류분 제도란 상속인이 법률 상 반드시 취득하도록 보장되어 있는 상속재산의 가액을 말하며 유언자의 의사만으로 재산을 자 유롭게 처분할 경우, 남은 가족 의 생활안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법으로 최소한의 상속분 을 정하는 제도이다. 만약 모든 상속인에게 n분의 1이 아닌 특 정 상속인에게 상속하고 싶을 경 우 유류분 제도를 생각하여 전문 가와의 상담이 필수라고 권하고 싶다. 문의: (213)459-6500 미주 중앙일보

점 카드나 개인 업체 크레딧 및 멤버십 카드는 TransUnion, Equifax, Experian 등 3개의 신용평가기관에 신용 기록을 보 고 하지 않는다. 주택 및 자동차 등 융자나 리스 시 신용 점수 및 개설 돼 있는 신용 카드가 3개 이 상 되어야 원활히 융자가 될 것 이다. 세 번째, 은행이나 금융기관은 다양한 크레딧을 사용하고 연체 가 없는 고객을 선호한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사용 실적이 전혀 없는 것보다 신용카드 사용 실적 이 적당히 있는 것을 더 선호하 는 데 따라서 미국에서 경제활동 을 시작했다면 빨리 은행 계좌와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크레 딧 스코어를 올리는 방법이다. 만일 크레딧 카드가 없을 시 미 리 현금을 디파짓 하고 쓸 수 있 는 secure credit card를 신청 하여 한도 내 에서 활용하여 1년 쯤 성실히 쓰고 갚으면 일반 신 용 카드로 변환 할 수 있고 또한

좋은 크레딧 점수를 획득 할 수 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자 동차 할부나 모기지 같은 다양한 종류의 크레딧을 사용하면서 성 실하게 납부한 실적을 쌓아가는 것이 좋다. 네 번째, 한국분들은 비슷한 이름과 성씨, 주거 하는 주택의 ZIP CODE가 많이 겹쳐 본인이 아닌 타인의 잘못된 신용 기록이 나 법원의 기록, 콜렉션 에이전 시 기록이 올라 올 수 있다. 그래 서 자신의 크레딧 스코어는 주기 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간혹 잘 못된 기록으로 크레딧 점수가 내 려가는 경우도 있으니, 주기적인 크레딧 리포트 확인은 거듭 중요 하다고 할 수 있겠다. 온라인으 로 자동 이체를 하면 연체를 막 을 수 있지만 만일 직접 수표로 납부할 때 연체가 있다면 직접 전화로 연락하여 기록을 삭제하 거나 혹시 붙을 수 있는 연체 수 수료를 막을 수 있다. 문의: (213)445-4989 미주 중앙일보

부동산

크레딧 스코어 올리려면

현호석 대표/매스터 리얼티

어카운트 밸런스 30% 이하로 낮춰야 메이저 카드 3개 정도 유지해야 도움 미국서 크레딧 스코어(Credit Score)는 모든 경제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신용 점수를 뜻한다. 신용이라는 것은 간단히 말해 빌린 돈을 약정된 대로 일 정 기간에 잘 갚는가를 보고 주 는 점수다. 은행이나 금융기관에 서는 이런 신용 정도를 점수화하 여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에 활 용하고 있다. 지난번에 이어 크 레딧 스코어를 올릴 수 있는 요 령들을 살펴보자. 첫 번째 각 어카운트의 밸런

스는 30%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다. 모든 크레딧 계정의 전체 밸런스도 30% 이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카드 한도가 1만 달러 일때 3000달러 이하로 밸런스를 유지해야 한다. 각각 크레딧 계 정에 대해서도 30% 이하로 유 지해야 하고 밸런스가 30% 이 상으로 높은 항목이 있다면 낮 은 쪽으로 옮기던지 갚아서 조 정하여 각 계정의 밸런스를 30% 이하로 낮추면 크레딧 스 코어를 올릴 수 있다. 간혹 이자

율이 낮은 크레딧 카드를 제공 한다는 회사로 현재 이자율 및 연 수수료가 높은 카드빚을 모 두 옮기면 이 또한 밸런스를 30%를 유지 못할 수 있으니 주 의해야 하겠다. 또한 평소 쓰지 않는 크레딧 카드를 계정을 닫 으면 그동안 축적된 카드 기록 이 없어지니 이 또한 닫지 않는 게 좋을 수 있겠다. 두 번째, 메이저 크레딧카드를 3개 정도 유지 하여야 모든 융자 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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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1년 1월 20일 수요일

재테크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골드만삭스 순이익 2배↑

실리콘밸리 바이든 규제 직면 사생활 보호 문제 등 제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IT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 가 더 엄격한 규제에 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IT업계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도 각종 조사와 검증의 표적이 됐다. 반면 진보적 성향이 강한 실리콘밸리에 민주당은 우군으 로 여겨졌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서 커 뮤니케이션을 담당해온 뉴 웩슬 러는 “IT업계는 여전히 표적이

구글과 트위터, 유튜브, 페이스북의 로고.

될 것”이라며 “그것은 사생활 보호나 데이터 수집 등 더 실질 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

[AP]

했다. 먼저 바이든 당선인과 그 보 좌관들이 실리콘밸리의 법적 보

4분기 BOA는 22% 감소

호막으로 여겨져 온 통신품위법 230조를 개정하는 문제에 관심 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 졌다. 이 법이 많은 IT기업에 그들 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면제해 왔다는 입장이다. 바이든 당선 인은 선거 운동 기간 이 법을 전 면 폐지하도록 의회에 촉구한 적도 있다. 싱크탱크인 정보기술혁신재 단의 롭 앳킨슨 회장은 “특히 인터넷 업계에 향후 최소 2년은 힘든 여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골드만삭스가 19일 4분기 순이 익이 45억1000만달러, 주당 순 이익은 12.08달러로 각각 집계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의 2배 이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17억4000만달러로 전 년 동기보다 18% 증가했다. 2020년 연간 실적으로는 순이익 94억6000만달러, 매출 445억 60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분 기 순이익이 54억7000만달러로 2019년 4분기보다 22% 감소한 것 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201억달러 로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재테크

성공투자의 장애물

군중심리타이밍패턴 맹신 피해야

정보의 홍수라는 표현은 이제 진 부할 정도다. 투자자들도 그만큼 많은 정보를 늘 접한다. 예전과 같지 않다. 여기엔 분명 긍정적 인 측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 면도 적지 않다. 왜냐면 정보가 넘치는 만큼 잘못된 정보도 있을 수 있고, 이 정보에 대한 이해만 큼 오해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 다. 여기에 감정적 측면까지 더 해지면 성공투자와 근접해지기 보다는 더욱 멀어질 가능성이 높 다. 감정이 투자와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 있을 것이 다. 그러나 실제로는 감정조절만 큼 투자의 성패를 좌지우지하는 요인도 드물다. 무슨 뜻일까. 성공투자의 원칙 = 증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객관적 인 거시경제와 그 안에서 활동하 는 개별 기업의 성적 총합이라고 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그러 나 투자자들의 감정이나 이해, 몰이해, 편견, 오해 등을 모두 반 영하게 된다. 투자환경이 불투명 해지면 이런 인식론적 측면과 투 자심리의 영향력이 더 지대해질 수 있다. 그리고 성공투자를 가 로막는 주된 원인은 의외로 이런 경제외적 요인들에 있다. 넘쳐나는 각종 금융 관련 뉴스 를 보면 금융시장의 움직임과 투 자 결정들이 종종 상당히 임의적 이고 변덕스럽게까지 느껴질 수 있다. 단기적으로만 보면 이런 느낌은 사실 정확할 수 있다. 그 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거

기엔 분명한 작동 원칙들이 있 던 날을 놓치면 이로 인한 손실 다. 이들은 결국 현명한 자산관 은 막대하다. 지난 95년 3월 말 리와 투자 결정, 궁극적인 성공 부터 지난해 3월 말까지 25년간 투자로 안내할 수 있는 분명한 가장 성적이 좋았던 날 30일을 원칙들이다. 놓치면 연율 1.56% 수익을 내는 성공투자의 제1 원칙, 일관 데 그쳤다. 이 기간 인플레이션 성 = 성공투자를 방해하는 가장 수치인 2.2%도 못 넘어선 성적 큰 위협 중 하나는 일관성의 결 이다. 이런 성적이 좋은 날들은 여라고 할 수 있다. 일관성의 결 대개 비슷한 기간에 있다. 한 번 여라는 것은 다른 말로 꾸준하지 놓치기 시작하면 여러 번 놓치기 못하다는 것이다. 금융이나 경제 쉽다는 뜻이다. 환경, 지정학적 사건 등보다 실 또 같은 기간 가장 성적이 좋 은 투자할 때 갖는 ‘두려움’이나 았던 날들의 80%가 닷컴버블, ‘욕심’ 이 더 큰 손실을 낼 수 있 금융위기, 코비드 환경 등 어려 다. 투자환경 자체보다는 해당 운 시장환경 기간에 있었다. 가 환경 속에서 여러 사건에 대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장 최근의 하락장세였던 코비드 [AP] 투자자들의 반응이 실은 더 결정 시황을 살펴보고 있다. 환경 속에서도 여섯 날이 지난 적이라는 뜻이다. 95년 이후 가장 성 실제 통계상으 적이 좋았던 날 30 장기적 성공 투자  일관성꾸준함 필수 로도 일반 투자자 일에 포함돼 있었 들은 지난 99년부 다. 일반 투자자들 터 2019년에 걸친 20년 동안연 의 대응 등이 여기에 해당할 수 이 수익보다는 손실이 더 많은 율 3.9%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있을 것이다. 허딩은 곧 ‘바이 하 이유는 이런 환경에서 감정적으 주식은 이 기간 S&P500 기준 6. 이(buy high)’나 ‘셀 로우(sell 로 대응하기 때문이다. 시장 하 1% 수익률을 기록했다. 정부채 low)’라는 최악의 행동과 겹칠 락에 대한 ‘두려움’이 허딩으로 권도 5%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 때가 많다. 투자해서 수익을 남 나타나고, 고점에서 나가는 대신 록했다. 일반 투자자들은 결국 기는 것은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오히려 저점에서 손절매하는 절 인덱스를 이기지 못했다. 여기엔 파는 것이지만 ‘허딩’에 따른 결 묘한 ‘타이밍’을 했기 때문이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과는 그 반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패턴은 감정조절에 허딩(herding)과 마켓 타 ‘마켓 타이밍’이라는 행동도 실패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계속 이밍(market timing) = 허딩은 일관성과 꾸준함을 방해하는 잘 해서 반복하는 패턴이기도 하다. 군중심리로 이해할 수 있다. 객 못 중 하나다. 시장의 저점이나 마켓 패턴 = 시장은 패턴을 관적인 분석이나 원칙 없이 다수 고점을 맞춰서 투자하거나 나가 형성한다. 그러나 모든 시장 패 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을 겠다는 시도다. 그러나 장세는 턴이 투자 결정이나 판단의 기준 의미한다. 하이테크 붐 시기의 하루가 다르고 일주일이 다르고 으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그 대 투자자의 행동이나 최근 코비드 매달, 매해가 다를 수 있다. 타이 표적인 예들이 ‘1월 효과’나 ‘5월 폭락장에서 보인 대다수 투자자 밍을 시도하다 ‘랠리(rally)’ 있 매각지침’ 등이다. 1월 효과는 1

월의 장세가 그해의 장세를 결정 한다는 것이고, 5월 매각지침은 5월에는 팔고 시장에서 나가라 는 권고다. 양자가 모두 ‘사실’의 한 측면을 담고 있기는 하지만, 이를 근거해 투자하면 오히려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실제 1월 효과의 적중률은 77%에 달한다. 지난 1928년부 터 이를 근거로 다우존스에 1000 달러를 투자했다면 이 돈은 2019 년 말 현재 96만1000달러로 불 었을 것이다. 나쁘지 않다고 생 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420 만 달러의 기회비용을 지불한 수 치다. 실제 벌었어야 할 돈 420 만 달러를 못 벌었다는 의미다. 5월 매각지침 역시 마찬가지 결 과를 낳았을 것이다. 같은 기간 5월 매각지침을 따랐다면 175만 8000여 달러로 자금을 불렸겠지 만, 전통적인 ‘바이 앤 홀드(buy and hold)’ 전략을 고수했다면 이는 500만 달러 이상 불어났을 것이다. 이렇듯 일관성과 꾸준함은 장 기적인 성공투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원칙이다. 반드시 ‘바이 앤 홀드’ 전략이 모든 상황에서 최적이란 의미는 아니다. 투자전 략은 가장 기본적으로 투자목적 과 리스크 성향을 반영해야 한 다. 분명한 투자전략은 감정적 대응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켜줄 수 있다. 내게 맞는 투자전략 안 에서 일관되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성공투자로 가는 가장 신뢰 할 만한 길일 것이다.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kenchoe@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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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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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2021 한국문화

Friday, January 22, 2021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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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효과 덜했지만 AI가전 기술력 뽐낸 한국 기업들 CES 2021 결산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한국 기업들이 ‘CES 2021’에서 기술력을 뽐냈다. 코로나19에 따른 대변화에 선 제 대응하며 가전·스마트폰부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IoT), 모빌리티(운송수단) 등 미래 신기술 전 영역에서 CES 를 선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나 기 술은 선보이지는 않는 등 온라인 개최로 인해 흥행 효과가 떨어졌 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삼성·LG, AI로 진화하는 가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가전 업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제시했다. TV, 냉 장고, 청소기 등 가전제품들은 진화한 AI, IoT 기능을 탑재해 코로나19로 더욱 중요해진 집· 일상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 다.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 루션을 탑재한 삼성의 로봇청소 기, LG전자의 착용형 공기청정 마스크, 세계 최초 롤러블폰(둘 둘 말았다 펴는 스마트폰) 등은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크게 조명 됐다. TV·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삼

CES 2021서 삼성 로봇 시연하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오른쪽은 LG가 공개한 롤러블 스마트폰

가정용 로봇롤러블폰가상인간 등 눈길 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를, LG는 소리내고 휘어지는 올레 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와 투명 올레드, 기존보다 성능 을 개선한 차세대 올레드 패널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삼 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전략 신제품으로 출시한 미니 LED TV도 화두였다. 미니 LED TV 는 지난해 중국 업체들이 먼저 선보이긴 했으나, 기술력이 앞선 삼성과 LG가 뛰어들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CES 행사에서 중국과 일본 업체가 한국을 추격하는 양 상이 확인됐는데 올해는 온라인 으로 열려 기술력 격차를 확인하 기 어려웠던 점은 우리나라 업체

들에게는 아쉬운 대목이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CES가 상용화가 한참 먼 기술 이나 하드웨어를 깜짝 발표하기 보다는 AI 등 신기술을 누가 더 구체적이고 깊이감 있게 구현하 느냐를 경쟁하는 장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해외 업체들의 추격 이 가팔라지면서 한국 기업이 업 종 경계를 허물고 소프트웨어를 더욱 차별화 지점으로 삼고 있 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차 바람 타고 모빌리 티 대향연 올해 CES에서는 모빌리티 (운송수단)가 행사의 한 축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한 모습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CES에서 전장 사업 신기술과 비전을 선보이며 신 성장동력으 로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삼성과 전장 부품 자회사인 하 만 인터내셔널은 디지털 전자기 기로 구성한 전장 부품 ‘디지털 콕핏 2021’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 파트너인 세계 3위 자 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 널’과 설명회를 열고 “미래 핵심 동력원 중 하나인 자동차 산업에 서 선도적인 공급사가 되겠다” 고 밝혔다. 또한 LG전자와 글로 벌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가 설립하는 합작사 ‘알루토’가 이 달 27일 출범한다. 알루토는 차 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정보· 오락의 합성어) 시스템을 제공 할 예정이다. 정유회사에서 종합 에너지·모

[각 업체 CES 동영상 캡처]

빌리티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는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였고,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 는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 템’을 소개했다. 한국 중소기업들과 스타트업 도 AI, 로봇, 자율주행, 비대면 진료 등 기술을 들고 나왔다. 사 단법인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 협회에 따르면 올해 CES에 한 국 기업은 345개사가 참가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기술 386 개 중 100개를 한국 기업들이 차 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행사가 온라 인으로 개최되며 흥행 효과가 덜 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한국 기업 들이 전 분야에 걸쳐 활약, 코로 나19가 가져온 뉴노멀 시대를 이 끄는 전자·IT 강국임을 증명했 다”고 말했다.

골프칼럼 <2134>

금 바가지 속 좁쌀보다 깨진 바가지 안 쌀밥 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텍사스 웨지 샷 텍사스 웨지(Texas wedge)란 땅이 딱딱해진 텍사스주의 골프 코스에서 유래된 말로 핀(깃발) 이 앞쪽에 꽂혀 있을 때 텍사스 출신 골퍼들이 자주 사용했다 하 여 이름 붙여진 일종의 칩샷을 뜻한다. 볼을 컵(hole)에 넣거나 붙이 기 위해서는 규정을 위반하지 않 는 한도 내에서는 알고 있는 상 식과 지식을 총동원 결과를 만족 하게 만들어야 한다. 티샷을 시

작하여 두 번째나 세 번째 샷을 어떻게 치던 그린에 볼을 올리거 나 그린 주변에 도달하지만 때로 는 그린에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두서너 번 더 볼을 쳐, 그린에 올 린다면 골프클럽을 꺾어버리고 싶은 충동도 생겨난다. 일반적으 로 그린 주변 실수 대부분은 샌 드웨지나 피칭웨지로 기교를 부 리려다 실수를 저지른다. 따라서 그린 주변에서 명심해 둬야 할 사항 중 첫째는 클럽선 택이다. 멋의 골프를 할 것인가 아니면 소득 있는 골프를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봉착한다 면 주저 없이 퍼터(putter)를 선 택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금 바가지 속 좁쌀보다 깨진 바가지 안에 붙어 있는 쌀밥이

좋다는 속담과 같은 맥락으로 피 칭웨지나 샌드웨지보다 퍼터를 이용하여 홀(cup)을 공략하여 성공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략법 이라는 뜻이다. 그린 밖에서 멋지게 볼을 띄우 다 낭패를 보기보다는 뒤땅을 치 거나 탑핑 염려가 없는 안전한 퍼터로 볼을 굴려 컵에 접근시키 는 방법을 텍사스웨지 샷이라고 한다. 특히 내리막에 빠른 그린이면 이 같은 방법이 최선이며 그린 밖으로부터 홀에 들어갈 확률은 아이언 클럽보다 상당히 높다. 칩샷에서는 철저한 정신력과 자 신감이 필요하며 여기에 퍼터를 선택하는 용기도 있어야 한다. 골프점수의 50%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퍼트가 점수의 핵심이라

는 것을 인정한다면 그린 주변에 서 퍼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절대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린 주변에서 퍼터로 홀을 공 략할 때를 텍사스웨지샷이라고 하며 이 텍사스웨지샷을 시도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볼과 그린 사이의 간격이다. 즉 풀이 길게 자란 그린 입구까지 볼이 통과할 때 방향이 틀어지거나 멈추지 말 고 계속 굴러야 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선 우선 풀의 저항력을 알아야 한다. 또 타면의 높이인 퍼터페이스(putter face)를 유 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지면과 퍼터 바닥과의 사이를 일정하게 지켜야 한다는 것은 이 높이가 볼을 순조롭게 굴리느냐 를 미리 결정하기 때문이다. 또 한 퍼터 타면이 볼을 치는 부위

에 따라 볼이 구르는 속도는 물 론 방향성까지 달라진다. 따라서 볼 위치 역시 왼발의 뒤꿈치 선 상에 있어야 매끄러운 굴림을 기 대할 수 있다. 퍼터로 굴려 치는 것이 매우 초보적이라 하여 많은 골퍼가 이 를 도외시하며 퍼터 대신 피칭이 나 샌드웨지를 이용, 홀(컵)을 공략한다. 특히 까다로운 상황인 맨땅이 나 그린 방향으로 잔디가 순결인 (잔디 끝이 홀을 향하는 것) 경우 지체 없이 텍사스웨지샷을 시도 하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린 주변 에서 홀을 공략할 때는 정도(正 道)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모처 럼의 기회를 버디(birdie)나 파 (par)로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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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지금 도전하세요! 장소 : Dream Art at Carrollton 문의 : 문화센터 972-242-9200

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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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땀 나고 습한데 눈 뻑뻑  면역 질환 의심 자가면역 질환 바로 알기

매년 100만여 명이 진료를 받고 발견된 지 6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생소한 병이 있다. 내 몸이 나를 공격하는 병, 바로 자 가면역 질환이다. 과거에는 희귀 질환이 었지만 요즘에는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접한다. 배우 김유정(갑상샘 기능 저하 증), 가수 윤종신(크론병)을 비롯해 일본 의 아베 신조 전 총리도 지난해 자가면역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해 총리직 을 내려놓기도 했다. 정확한 원인 몰라 예방·완치 어려워 자가면역 질환은 체내 면역 세 포가 정상 세포를 세균·바이러스 와 같은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면 서 발생한다. 통계적으로 남성보 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비교 적 젊은 나이에 시작되는 특징이 있다. 아토피·천식 같은 알레르 기 질환과 달리 자가면역 질환은 외부 자극이 없어도 발생·악화할

수 있다. 유전·감염·스트레스 등이 관여 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예방·완치가 어려운 병이 라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다른 병처럼 자가면역 질환도 조기 진 단·관리가 중요하다. 자가면역 질환은 대 부분 한 조직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진 다. 만성적인 염증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 고 암·심장병 등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 져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이영호 교수 는 “초기에 염증을 다스리면 증상 개선 효과가 크고 관절 변형이나 장기 손상 등

합병증 위험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 다. 문제는 자가면역 질환이 누구에게, 언 제 나타나는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현 재로서는 환자 스스로 질환별 ‘단서(증 상)’에 관심을 갖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 이 최선이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을 둘러싼 막(활 막)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손가락 중간 마디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관 절염이 50대부터 나타나지만 류머티즘 관 절염은 30~4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다. 아침에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한 증상도 1 시간 이상으로 일반 관절염(10~30분)보 다 두 배 이상 길다. 손을 펼 때 마디 주름 이 사라지고 눌렀을 때 찐빵처럼 말랑말랑 하면 류머티즘 관절염일 가능성이 크다. 장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궤양 성 대장염을 묶어 염증성 장 질환이라고 한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 관 전체에,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에만 염 증이 나타난다.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복 통·설사가 4주 이상 지속한다는 점에서 일반 장염과는 구별된다. 크론병은 10~ 20대, 궤양성 대장염은 30대 중반 이후에 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 시기 소화기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 혈변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샘 기능 장 애도 자가면역 질환이 주원인이다. 갑상 샘호르몬이 적은 갑상샘 기능 저하증의 80%, 반대로 호르몬 수치가 높은 갑상샘 기능 항진증의 90%가 각각 자가면역 질 환인 하시모토 갑상샘염과 그레이브스병 으로 인해 발생한다. 전체 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으로 20대 이후 발병률이 급증 한다. 같은 갑상샘 질환이어도 증상은 정 반대다. 갑상샘호르몬이 줄면 무기력해 지고 추위를 잘 타며 삶의 의욕이 떨어진 다. 반면에 호르몬이 넘칠 땐 불에 땔감 을 넣은 듯 맥박이 빨라지고 추운 겨울에 도 땀을 흘리며 신경이 예민해진다. 혈액 검사로 호르몬 수치를 파악하면 쉽게 확 인할 수 있다. 몸에 좋다는 식품이 증상 악화시킬 수도 쇼그렌 증후군은 침샘·눈물샘 등 외분 비샘이 면역 세포의 공격으로 손상되는 병 이다. 주로 침과 눈물이 말라 구강·안구 건조증과 헷갈리기 쉽다. 핵심은 지속 시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내용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되거나 편집국 관련부서로 전달되어 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간과 증상 강도다. 쇼그렌 증후군일 땐 눈 에 모래가 들어간 듯 따갑고 혀의 돌기가 사라질 정도로 입 마름 증상이 심하다. 만 일 40대 이후 중년 여성이면서 복용하는 약물이 없고 3개월 이상 건조 증상이 지 속하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피부 증상이 특징인 자가면역 질환도 있다. 건선은 가려움·각질 등이 건조증과 비슷하지만 팔꿈치·무릎처럼 마찰이 잦 고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부위에 주로 발 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손발톱이 파이 거나 누렇게 착색되는 현상(네일 피팅)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신 홍반 루푸스는 안

면홍조처럼 얼굴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 지만 가렵지 않고, 모양이 나비·원형 등 으로 다소 독특하다. 환자의 90%는 40대 이하 여성으로 피부 증상과 함께 입이 헐 거나 부종, 신장 질환 등 전신 증상이 동 반되는 경우가 많다. 손발 끝이 창백하게 변하는 레이노드 현상도 루푸스 증상 중 하나다. 햇빛을 오래 쐬거나 추운 날씨에 피부 증상이 심해지면 면역 상태를 점검 할 필요가 있다. 자가면역 질환은 혈액(호르몬·자가항 체)·초음파 등 정밀 검사 결과와 임상 증 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단한다. 소염 제·스테로이드제나 면역 세포의 활성도 를 조절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증상을 관 리할 수 있다. 염증성 장 질환이나 갑상 샘 기능 항진증의 경우 합병증 위험이 크 면 수술로 문제가 되는 부위를 절제하기 도 한다. 자가면역 질환은 면역력이 약해 서가 아니라 오히려 과해서 발생하는 문 제다. 몸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음 식, 한약 등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 문에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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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0대 남성 50대면 유방전립샘 매년 검진 유방암전립샘암 환자 급증 유방암전립샘암이 현대인의 건강 암초로 떠올랐다 최근 발표된 한 국 국가암등록통계(2018)에 따르면 위암대장암간암 발생률은 줄 고 있지만 유방암전립샘암 발생률은 증가세다 유방암은 10만 명당 128명(1999년)에서 329명 (2018년) 전립샘암은 같은 기간 10만 명당 32명에서 143명으로 늘었다 대표적인 여성남성 암 으로 정기 검진에 충실하고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 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에 나서자 40세 이상 1~2년마다 검진 유방암은 빨리 발견 해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고 사망 률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증상 이 없는 경우 30세 이상 여성은 매달 자가 검진을 한다. 거울을 보면서 평소 유방의 모양·윤곽 의 변화가 없는지 살피고 멍울이 있거나 유두 분비물이 나오지 않 는지 촉진한다. 35세 이상은 2년 간격으로 의사에게 유방 진찰을 받고 40세 이상은 1~2년 간격으 로 유방 진찰과 유방 촬영술을 받는다. 치밀 유방은 초음파검사 가 추가된다. 혹이 만져지거나 유두의 분비물 혹은 잘 낫지 않 는 습진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나이·횟수와 관계없이 병원을 찾는다. 가족력이 있거나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여성은 의사와 상 담해 예방적 치료를 검토하거나 체계적인 검사를 계획한다. 적정 체중 유지 비만과 음주는 입증된 유방암 위험인자다. 특히 비만은 폐경 여성에게 독이다. 폐경 여성의 주된 에스트로겐 공급원은 지방 조직이다. 비만 여성일수록 지방 이 많고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 유방암 발생이 증가하므로 적절 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하루 알코올 10g을 섭취하면 폐경 여 부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생 위험 이 7~10% 증가한다고 알려진 다. 알코올은 체내 에스트로겐 분비를 늘리는 데다 알코올 대사 물인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 질이다. 술을 자주 마시면 필수 영양소 부족을 초래해 암에 더 취약해질 수 있어 음주를 삼가는 게 좋다. 장기간 에스트로겐·프 로게스틴을 병합한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은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된다. 이런 위험성은 복용 중단 후 수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1 년에 한 번 의사를 찾아 상담하 는 게 좋다. 주 5회 이상 운동 신체 활동은 유방암 발생을 억 제한다. 체내 호르몬과 에너지 균

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서다. 일 주일에 5회 이상 45~60분 운동 을 지속하면 유방암 발생률을 줄 일 수 있다. 모유 수유도 도움된 다.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줄 어 안 한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률이 약 10% 낮다고 알려진 다. 예방에 좋은 식습관은 건강 식 섭취다. 영양소를 고루 먹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인다. 간 혹 콩·두부가 유방암에 안 좋다 는 말을 한다. 콩의 식물성 에스 트로겐에 의한 속설인데 오히려 체내에서 항에스트로겐처럼 작 용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0세 넘으면 매년 PSA검사 전립샘암은 몸 깊숙 이 자리하고 있어 유방암처럼 자 가 검진이 불가능하다. 종양이 조금씩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 면 배뇨 곤란과 혈뇨, 혈정액증 이 나타난다. 전립샘암 선별검사 로는 직장수지검사와 전립샘 특 이항원(PSA)검사가 있다. 직장 수지검사는 의사가 항문에 손을 넣어 전립샘의 크기, 딱딱한 정 도,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보는 방법이다. 암이면 딱딱한 부분이 나 우둘투둘한 표면이 만져질 수 있고 암이 진행된 경우 전립샘과 주변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게 특 징이다. PSA검사는 소량의 혈 액을 채취해 혈액 중 PSA의 수 치를 측정한다. 4~10ng/mL면 20~30%, 10ng/mL 이상이면 42~64%에서 전립샘암이 존재 할 위험이 있다. 두 검사 중 한 가지라도 비정상이면 조직검사 등을 통해 암 여부를 확진한다. 조기 검진을 위해선 50세 이상 남성은 1~2년에 한 번, 전립샘암 가족력이 있는 남성은 40세부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유해 물질 노출 최소화 나이와 인종, 가족력, 비만, 유 해 물질에 노출된 직업은 전립샘 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나이 와 인종은 바꿀 수 없지만 나머 지는 적절한 중재와 실천으로 예 방에 기여할 수 있다. 과체중이 나 비만이면 전립샘암 발생 위험

이 커지므로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오 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일주 일에 5회 이상, 매회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한 다. 농약·벤젠·톨루엔·가솔린 등의 유기용제, 방사성 물질, 금 속성 먼지 등 유해 물질을 취급 하거나 전신에 진동이 전달되는 작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전립 샘암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 다. 작업장에선 반드시 보건안전 수칙을 지키고 유해 물질에 노출 되는 것을 최소화한다. 섬유질 많이 지방 적게 전립샘암 발생은 식습관의 영 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과도 한 동물성 지방 섭취는 전립샘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육류를 먹 을 땐 가능한 눈에 보이는 지방 부위를 제거하고 직화·튀김 등 고온 조리법은 피한다. 붉은색 육류는 주 500g 이내로 섭취한 다. 주 5회 이상 신선한 과일·채 소를 먹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쌀·콩 등 곡물류를 잘 챙겨 먹는 게 좋다. 전립샘암 예방에 효과 가 있다고 알려진 토마토(리코 펜)나 녹차(폴리페놀) 등을 즐 겨 먹는다

건강 칼럼

오메가 - 3에 대한 진실 오메가-3에 대한 관심이 의 학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 이 유는 그린란드에 사는 에스 키모들의 심장병 발병률이 낮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다 른 나라로 이동해서 식습관 이 바뀌면 심장병 발병이 그 지역 사람들과 비슷해지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에스 키모인들이 심장병에 걸리지 않는 원인을 조사해보니 에 스키모인들의 식사에는 연어 나 물개고기, 고래고기와 같 은 물고기 기름에 많은 불포 화 지방산들이 풍부한 음식 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발견 했다. 이게 바로 오메가-3다. 주위에서도 언제부터인가 건강에 좋다고 오메가-3를 챙 겨 먹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 다. 오메가-3라고 부를 때는 보통 오메가-3 지방산을 가리 킨다. 오메가-3는 필수 지방 산이며, 이 화학물질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방, 불 포화 지방산과 같은 용어를 이 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이 불 포화지방산은녹는점이낮아서 실온에서액체로존재하기때문 에 혈관 내에서도 액체를 유지 한다. 반면에 버터와 같은 동물 성 포화 지방산은 녹는점이 높 아서실온에서고체로존재하므 로 혈액 내에서녹지 않고 혈액 의흐름을방해할수있다. 쉽게 말하면 파이프 내에 찌 꺼기가 가득 차 있으면 물의 흐름을 막는 것과 같은 상황이 라고 할 수 있다. 오메가-3는 혈소판이 혈관 벽에 달라붙는 것을 막아서 혈전 형성을 방지 해주고 혈관을 보호하는 작용 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오메가-3에 관한 많 은 임상연구를 한 결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어느 정 도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기존의 심장질환을 앓던 환자들에서 나타났다. 관 상동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서는 하루 250mg 정도의 물 고기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도

이영직 내과 전문의

움된다. 하지만그 이상의 용량 을 섭취했을 때 더 큰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오메가-3를 과량으로 복용 했을 경우에 심각한 부작용 은 별로 보고되지 않고 있다. 그래도 하루 4g 이상은 복용 하지 말도록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부작용은 위장장애나 간의 염증이 악화할 수있다. 다만 질환을 앓고 있거나 출 혈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항 응고제를 복용할 경우는 복 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 오메가-3는 몸에는 필요하 지만, 자체적으로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필요 지방산이라 고 하는데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연어 나 청어, 고등어와 같은 오메 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물을 섭취해 해야 하다. 일주 일에 2~3회 정도 섭취하면 충분하다. 미국심장학회는 과거 심장병을 앓았거나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 높은 경우에만 오메가3 알약을 복용할 것을 권고하 고 있다. 적정용량은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1g 정 도가 적당하고 고중성지방 치 료를 위해서는 하루 4g 정도 를 복용하도록 한다. 일반인들이 갖는 궁금증 중 하나는 처방 없이살 수 있는 오메가-3가 의사 처방으로살 수 있는 것과 어떻게 다른가 하는 점이다. 처방 없이 약국 에서 살 수 있는 오메가-3도 용량을 제대로 알고 복용하면 처방으로 사는 오메가-3와 거의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농도(extremely high)의 정제를 선택하고 자세한 것은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문의:(213) 383-9388 미주 중앙일보

김선영 기자

내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곳 ! 고된 이민 생활의 쉼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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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칼럼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와 함께 하는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 상식

소고기 특수부위 안녕하세요! 겨울이 한창입니다. 이번 겨울은 아마도 지난 다른 겨울보다 체감상 조금 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코비드 영향으로 집에서 머 무르는 시간이 아무래도 기존보다 더 길 것이니 조금 지루하다면 지루한 시간을 갖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최근 흔히 ‘먹방’ 이 라고 하지요? ‘먹는 방송’의 줄임말인 것 같은데 그 ‘먹방’이 다시 한번 대 유행이라고 합니다. 제가 최근에 시청 한 것 중에 ‘소고기 특수부위’에 대해 서 요리하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보 았는 데 아주 재미있고 유용한 시간 을 가졌습니다. 소고기에 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여러번 다루었는데요, 오늘은 위에 잠 시 언급한 것 처럼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부위가 아닌 ‘소고기의 특수 부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소고기에는 여러가지 특 수부위로 불리워지는 부위들이 제법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곱창’도 있을 것이고 곱창 친구 ‘대창’ 그 밖 에도 이 외에 대부분의 소내장류가 보 통 특수부위로 불리워 지는데요. 하지 만 오늘은 이런 일반적인 특수부위 내 장류가 아닌 ‘살코기류 특수부위’ 두 (2) 종류를 알아볼까 합니다. 참고로 위에 ‘소고기의 특수부위’ 라고 표기 했는데 사실 이 ‘특수부 위’ 라는 것을 정의하는 기준은 정식 적으로 따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라 마다 그 기준이 다르며 한국에서 주 로 말하는 ‘특수부위’가 있고 미국에 서 부르는 ‘특수부위’가 따로 있기 때 문입니다. 오늘 제가 말하는 특수부위는 미국 보다는 한국에서 ‘특수부위’ 라고 취 급 받는 부위 두 종류의 살코기 부위 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어떤 살코기 부위가 소고기의 ‘특수부위’로 선택 받았을까요?

대표적으로 ‘안창살’과 ‘토시살’입 니다. 이 두 부위가 특수부위라고 불 리어지는 이유는 사실 간단합니다. 바 로 소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 지만 보통 소 한마리에 약 2~3Kg 정 도로 아주 소량만 나오기 때문인 것 이 가장 큰 이유이면서 동시에 맛가 지 겸비하고 있어서 특수부위 중에서 도 ‘특별부위’라고도 불리워 집니다. 위의 언급과 같이 안창살과 토시살 의 공통점은 ‘소에서 아주 소량만 나 온다’ 외에 또 비슷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고기 색깔이 조금 어둡다’ 라 는 느낌이 있는 점이 유사합니다. 어 두운 색을 띄는 이유는 바로 이 두 부 위는 소의 내장과 아주 가까이 붙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입니다. 내장 안쪽 에 있는 부위들은 피에 잠겨 있는 부 위이기 때문에 고기의 색이 일반적으 로 많이 접하는 등심같은 부위보다 색 이 검붉은게 정상입니다. 간혹 고객들께서 안창살과 토시살의 색이 어두워 구입을 꺼려하시기도 하 는데 소고기는 내장과 가까운 부위일 수록 변색이 빠르며 흔히 ‘갈변’이라 고 말하기도 하는데 다른 부위에 비 해서 ‘안창살과 토시살’의 갈변은 훨

씬 빠릅니다. 사실 이렇게 판매자에게 어려운 점을 만드는 점도 해당부위를 ‘특수부위’라고 불리우는 원인 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변색 즉 갈변이 빠른만큼 대부분의 마트에서 안창살과 토시살 을 판매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에 소량 만 취급하기도 합니다. 특히 토시살은 안창살 보다 더 변색이 빠르기에 취 급하기 아주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소고기의 다른 유명한 부위 들은 보통 3~4일정도를 매대에 판매 한다고 보았을 때 토시살과 같은 특수 부위는 약 하루만 지나도 변색이 빠르 게 시작되기 때문에 수요가 빠르지 않 다면 바로 버려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소에서 나오는 수량도 충분하지 않은데 이렇게 변색이 빨 라 판매하기도 힘드니 이렇게 ‘특수 부위’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죠. 다만 본연의 맛 자체가 아주 뛰어난 부위이 기 때문에 ‘특수부위’를 뛰어 넘은 ‘ 특별부위’라는 칭호를 받는 것입니다. 참고로 안창살은 갈비 안쪽 가로로 부착된 횡격막을 분리해 정형한 부위 이며 신발 안창처럼 생겼다는 뜻으로 안창살로 불리우며 특징은 진한 맛의

육즙이 풍성하고 쫄깃쫄깃 씹는 맛으 로 유명합니다. 토시살은 소의 등뼈와 허리뼈 사이 부착된 근육으로, 팔에 끼는 토시처럼 생겼다고 해서 토시살로 불리우며, 가 운데 긴 힘줄을 중심으로 굵고 거친 근섬유다발이 좌우로 빗살무늬를 이 룹니다. 이 두 부위는 한 번도 먹어 보지 않 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 은 없다고 합니다.내장을 감싸고 있는 부위인만큼 육즙과 육향이 매우 강하 고 식감은 쫄깃해서 진정한 '고기 인' 들이 주로 즐기는 부위입니다. 내장 부위에 가까운 만큼 육즙, 육향을 다 량 포함하고 있어서 다른 부위에 비 해 색이 검붉은 편이라 간혹 '신선하 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내장 주 의 부의들의 특징일 뿐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참고로 미국에 있는 마트들은 (특히 아시안 마트는) 소고기 부위마다 조 금씩 다른 영어표기를 합니다. 참고로 저희 매장에서는 안창살은 Outside Skirt, 토시살은 Hanging Tender로 표기를 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휴스턴 늘푸른 교회 담임목사: 정찬수

www.katychrist.com

예배& 모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60:1)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3. 온전한 영향력을 세우는 교회 담임 이창한 목사 19407 Park Row #170 Houston TX77084 Tel. 832. 808. 3959 l greenchurch2@gmail.com

9560 Long Point Rd 새누리교회

담임: 궁인 목사 행정: 김항민 전도사 Youth: James Yang 전도사 Children: 이은영 전도사

t Long Poin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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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WWW.JB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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