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9/21 (Fri) _ Korea Daily Texas _ Dallas

Page 1

초이디자인건축사사무소 건축설계허가 사업부지선택 / 부동산 개발업무 저렴한 상담과 최고의 서비스

401.217.9023 TX 건축사면허 텍사스설계업무 I 건축사 최유승 Y. David Choi, AIA 연세대. UTArlington HKS 책임건축사경력 I dchoi@choidesign.net 3010 LBJ Freeway #1200, Dallas, TX 75234 I www.choidesign.net

COPYRIGHT 2021

Tel: (문의) 972-242-9200 koreadailytx@gmail.com

Friday, January 29, 2021 A

로얄레인 선상에 위치한 ‘로얄 토지원 플라자’. 건물 외벽에 새겨 진 윤동주 시인의 <서시> 일부 문구가 눈길을 끈다.

Desk Column 토니 채 | 텍사스중앙일보 편집국장 koreadailytx@gmail.com

‘코리아 타운’ 프로젝트, 20년의 평가

<로얄레인 한인타운>

‘원조 한인타운’ 명성 되찾나? ◎ … 한인 자금 과감한 투자, 활발한 투자·개발 움직임 ◎ … 탄탄한 한인 은행권, 도·소매업 등 한인 업체 다수 ◎ … H마트 로얄레인 지점 소식에 ‘부활’ 기대감 고조 최근 달라스 로얄레인(Royal Lane) 한인타운의 움직임이 심 상치 않다. 로얄레인 선상에 눈 에 띄는 변화들이 일고 있기 때 문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 중 하나 는 옛 애완견 서비스 업체가 들 어서 있던 건물이 새단장을 한 것이다. ‘로얄 토지원 플라자’라 는 건물로, 한인들이 인수해 새 롭게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 프 로젝트다. 또 공터였던 한미리 식당과 신 한은행 사이 부지에는 현재 모 텔이 건설되고 있다. 인도계 투 자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저가 브랜드의 모텔 프로젝트다. 작년 3월에는 해리하인즈 블러 바드(Harry Hines Blvd.)에 위

치해 있던 한미은행 달라스 지 점이 로얄레인 초입 ‘로얄 코리 아 타운 플라자’로 이전했다. 이 로 인해 사실상 모든 한인 은행 들이 로얄레인에 모여 ‘달라스 의 맨해튼’을 조성하게 됐다. 이처럼 로얄레인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현상은 10여년 전만 해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 이다. 2008년 2월 달라스 한인사 회 초미의 관심사였던 H마트 캐 롤튼점 개장이 현실화하면서 로 얄레인 한인상권의 앞날은 그리 밝지 않았다. 로얄레인에 있던 다수의 한인 업체들이 H마트가 둥지를 튼 캐롤튼 아시안 타운센터로 따라 이동했고, 새로 문을 여는 업체 들의 대부분도 캐롤튼으로 눈을

▨ 한인은행, 로얄레인에 ‘달라 스판 맨해튼’ 조성 = 로얄레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한인 은행들의 집결지가 됐다. 지난해 3월에는 한미은행이 해리하인즈와 로얄 레인이 교차하는 사거리의 새로 운 랜드마크로 자리했다. A2면으로 이어짐 | 토니 채 기자

최고조건의 프라임론

품격있는

주택 / 콘도 / 타운하우스 인스펙션 상업용 건물 인스펙션

주택.커머셜.FHA.VA.SBA 그외 다양한 프로그램

김택완 Ken Kim Licensed Realtor

T. 972. 730. 5198 www.kenkimrealestate.com l Kenkim@jpar.net 2560 King Arthur Blvd #120, Lewisville, TX 75056

(오피스. 식당. 상가 등)

New Construction

DOWN

(Phase. Final. Builder Warranty)

0

$

고객만이 찾는

부동산

돌렸다. 이러한 배경을 감안할 때 최근 로얄레인 한인타운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일반인이라면 예 상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로얄레 인 한인타운에 변화가 일고 있 는 이유는 무엇일까? 로얄레인 이 달라스의 ‘원조 한인타운’이 라는 명성을 되찾는 징조라도 되는 것일까?

6~7년전으로 기억한다. 달라스한인상공회 제27대 잔 리 (John Lee) 회장이 ‘당돌한’ 프로젝트를 들고나왔다. 로 얄레인 한인상권에 ‘코리아 타운’이라는 명칭을 달라스 시로부터 지정 받겠다는 포부였다. 한인타운 일대 주요 도로표지판에 ‘Korea Town’이라 는 영문 표기를 넣고, 타운 내에 한국 조형물도 설치하 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상공회 임원진은 재외동포재단과 달라스 시를 오가며 노력했다. 하지만 흐지부지 됐다. 상공회 책임이라기보 다는 달라스 시의 소극적인 태도가 큰 이유였다. 이보다 앞선 1999년. 달라스 시는 로얄레인과 해리하 인즈 교차지점 북서코너에 ‘Asian Trade District’(아 시안 무역 지구)라는 글씨와 태극 문양이 새겨진 조형 물을 설치해줬다. 나름 한인타운의 존재를 인정해주는 제스처였지만, 이도 저도 아닌 결과였다. ‘코리안’ 단독 의 존재감을 인정해주는 데 부담을 느낀 달라스 시가 ‘ 아시안’이라는 대안을 택한 것일 터. 태극 문양도 대부 분의 미국인들은 동양의 ‘음과 양’ 문양으로 받아들이 기 십상이다. ‘코리아 타운’ 프로젝트와 관련해 최근 반가운 소식 이 들린다. 제31대 현 달라스한인상공회가 이 프로젝트 를 재가동한다는 것이다. 로얄레인이 ‘코리아 타운’으로 지정된다면 한인상권 에 힘이 될 것이라는 데는 큰 이견은 없다. 로얄레인이 명실공히 달라스의 한인타운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지만, ‘코리아 타운’이라는 공식 명칭이 따라붙는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문제는, 6~7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이 사업 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달라스 시장에서부터 시 의원, 경찰국장까지 한인사회와 돈독했던 인물들이 모 두 교체됐다. 첫 단추부터 다시 끼워야 한다는 뜻이다. ‘코리아 타운’ 프로젝트는 한인 정치력과 직결된 사안 이기도 하다. ‘코리안’ 대신 ‘아시안’ 표기에 만족해야 했던 1999년, 경제적 기여도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한 인사회의 정치력이 낳은 결과였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년간 달라스 한 인사회가 어떻게 성장했고, 또 주류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평가받는 기회다. 주달라스출장소가 한국 정부 차원에서 협력하고, 타 한인 단체들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이유 도 이 때문이다. ‘코리아 타운’ 프로젝트는 단순한 한인 상권 활성화 문제가 아닌, 한인 정치력의 문제다.

PROGRAM

인텔리 인텔리

최대 5% 다운페이 공짜

은행보다 더좋은 조건

24시간내 디지털 인스펙션 리포트 제공 주말 인스펙션 가능 파운데이션 검사

972.802.2781

­

홈인스펙션 인스펙션

TX 라이센스 인스펙터

공학박사 최정훈 (TREC #23028)

“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인 인스펙터 ”

A


2

로컬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달라스 로얄레인, ‘원조 한인타운’ 명성 되찾나? >> 달라스 A1면에 이어서

이 외에 뱅크오브호프, 신한은 행, CBB뱅크 등이 로얄레인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풀 서비 스 뱅킹은 아니지만 프라미스원 뱅크가 로얄레인에 대출사무소 를 두고 있다. 타 아시안계 은행 인 이스트웨스트 뱅크와 아메리 칸 제일은행도 로얄레인에서 성 업 중이다. 한미은행의 강석기 본부장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해리하 인즈와 로얄레인 교차로 지역은 한인 사회의 역사도 깊고 그만 큼 많은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 는 곳”이라며 “아직 많은 비즈 니스들이 로얄레인 한인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 I-35E 고속 도로 서쪽 코마트 주변의 개발 이 많았지만, 최근 엘로얄 쇼핑 센터 인근의 개발 소식이 들리 면서 I-35E 고속도로에서 해리하 인즈를 잇는 로얄레인 주변으로 도 새로운 개발이 이뤄질 것으

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한인 자금, 과감한 투자 =

로얄레인 선상을 운전하고 가다 보면 건물이 하나 눈에 들어온 다. 바로 ‘로얄 토지원 플라자’ 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 일부 문구를 외벽에 새긴 건물이다. 이 건물 임대업무를 맡고 있는 알렉스 허(Alex Huh) 대표에 따르면 은행, 식당, 탐앤탐스 커 피숍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 건물에 투자가 이뤄진 이 유로 알렉스 허 대표는 ‘잠재 성’을 꼽았다. 허 대표는 “로얄 레인이 달라스 한인들의 맨해튼 이라고 할 만큼 한인 금융기관 들이 즐비하다”며 “은행권이 형 성됐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들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로얄레인에 대형 한인 마트가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운을 뗀 뒤 “은행은 은행만이 갖고 있는 힘이 있다. 은행권이 로얄레인 의 앵커 역할을 해주고, 거기에 대형 한인 마트까지 가세한다면 로얄레인 한인타운의 미래는 밝 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로얄 토지원 플라자’에 탐앤 탐스 커피숍 입점을 성사시킨 더맵부동상(The Map Realty) 의 제이크 김(Jake Kim) 대표 는 “로얄레인은 트래픽이 많고 주변에 한인이 운영하는 도매 및 소매업체들이 여전히 많다” 고 지적한 뒤 “로얄레인은 아직 개발이 덜 된 상태로 봐야 한다. 로얄레인에 특별히 갈 만한 곳 이 없어서 이쪽으로 오지 않는 소비자들도 많다”고 분석했다. ▨ H마트, 로얄레인 지점 추진 = 캐롤튼에 텍사스 최초 지점

을 내면서 ‘캐롤튼 한인상권 신

(윗 사진) 로얄레인 신한은행 옆에 저가 브랜드의 모텔이 건설되고 있다. (아래 사진) H마트가 들어설 예정인 엘로 얄 쇼핑센터.

사장:

▨ 달라스한인상공회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 = 달라스한

인상공회는 달라스 시로부터 로 얄레인 한인타운을 ‘코리아 타 운’으로 공식 지정 받는 프로젝 트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제28대 상공회 당시 로얄레인 을 ‘코리아 타운’으로 지정 받 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결 과적으로는 결실을 맺지 못하고 멈춰섰다. 현 회장인 제31대 김현겸 회장 체제 하에서 ‘코리아 타운’ 프 로젝트가 재가동 된다. 김현겸 회장은 우선 로얄레인 한인타운 이 속한 달라스 시의회 제6구 역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vaez) 시의원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갈 계획이다. 그러한 노력 의 일환으로 상공회는 지난 1월 2일, 한인타운 내 유력 경제 인 사들과 함께 나바에즈 시의원의 재선 후원 모임을 가진 바 있다. 김현겸 회장은 ‘코리아 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인물로 상공 회 내 한인 2세 담당자들을 선 정했다. 일각에서는 한낱 지명에 불과 한 ‘코리아 타운’ 지명이 한인 상권 발전에 어떤 실질적 영향 을 줄 수 있느냐는 회의론도 나 온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 은 다르다. 달라스에서 로얄레인 한인상 권을 중심으로 지난 30년간 부 동산 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는

최도환 J부동산 대표는 “달라스 시에서 한인타운을 ‘코리아 타 운’으로 공식 지정해 준다면 상 권 발전에 당연히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최 대표는 “외부에서 보는 ‘ 달라스’라는 도시명의 지명도는 캐롤튼과는 다르다”며 “달라스 라는 도시명은 한국에서도 알지 만, 캐롤튼이라는 도시명은 아직 까지 외부인들에게는 생소하다” 고 덧붙였다. 로얄레인 한인타운이 달라스 시가 공인하는 명칭을 갖게 된 다면 대외적인 마케팅 측면에서 도 득이 될 수 밖에 없다. 달 라스 시는 외부 관광객들을 유 치하는 홍보활동에서 해리하인 즈와 I-635 고속도로 교차지점 에 있는 삼문쇼핑센터를 일종의 ‘필수 쇼핑 코스’로 소개한다. 만약 로얄레인 한인타운이 달라 스 시의 공식 ‘코리아 타운’으 로 지정된다면 이와 유사한 홍 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로얄레인 주변 인구 유입 및 입지조건 = 최도환 J부동산 대

표는 로얄레인 한인타운이 태런 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 에게 접근성이 좋다고 지적한다. 최 대표는 “포트워스, 율레스, 알링턴, 베드포드, 어빙 등 태 런 카운티 방향에 거주하는 한 인들은 로얄레인이 더 가깝다” 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비즈 니스와 아이템, 그리고 서비스 만 제공한다면 로얄레인 한인타 운은 다시 번창할 수밖에 없다” 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로얄레인 선상, 루 나 로드(Luna Road) 서쪽으로 현재 주거지가 활발하게 건설 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 이 게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그 만큼 그쪽으로 인구가 많이 유 입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캐롤튼은 캐롤튼 대로, 로 얄레인은 로얄레인 대로 각각의 개성을 살려 상권을 형성한다면 서로가 윈-윈하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채 기자

인국진 발행인: 문정

텍사스 중앙일보는 미국 최대 한인 미디어 네트워크인 미주 중앙 일보의 텍사스 지부입니다. 텍사스를 포함한 미중남부 한인 동포 사회의 여론을 주도하는 대표 정론지를 표방합니다. 본보는 수요 일, 금요일, 토요일 주 3일 발행하며 미연방 공휴일에는 휴간합니 다. 지면 편성은 A, B, C 3개의 섹션으로 지역, 경제, 스포츠·연 예 섹션으로 구분합니다. 텍사스 중앙일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 COPYRIGHT 2021, KOREA DAILY TEXAS USA

화’를 썼던 H마트도 올 상반기 중으로 로얄레인에 지점을 낸다 는 계획을 밝혔다. 현 엘로얄(El Royal) 쇼핑센터에 최대 4만 평 방피트 규모의 H마트 매장을 내 고, 40여 개의 비즈니스를 포함 하는 상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H마트가 로얄레인에 들어서 면 최근 일고 있는 변화의 바 람에 가속이 붙을 게 자명하다. H마트 측은 로얄레인에 지점을 내는 이유에 대해 ‘원조 한인 타운’의 역사를 지키자는 취지 와 더불어 입지적 조건이 좋다 는 점을 지적했다. (관련 기사 1 월 30일(토)자 A1면 참고)

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복사, 배포 등은 법적 제

독자 여러분의 의견과 제보를 기다립니다.

Dallas . Houston . Austin 제보

여러분이 보내주신 내용은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소개되거나 편집국에 전달되어 기사화 될 수 있습니다.

koreadailytx@gmail.com

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 www.koreadailytx.com

A


로컬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3

이정순·이승호 자문위원, 민주평통 대통령(의장) 표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 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이정순, 이승호 자문위원이 민주평통 의 장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표 창을 받았다. 달라스협의회는 지난 26일(화)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의장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달라스영사출 장소 홍성래 소장과 조범현 영 사, 그리고 달라스협의회 지도부 가 참석했다. 유석찬 협의회장은 한국 방문으로 인해 불참했고, 다른 자문위원들은 줌(Zoom) 미팅을 통해 참석했다. 이정순, 이승호 자문위원은 한 반도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로 를 인정 받이 이번에 의장 표창 을 받게 됐다. 이정순 자문위원은 제18기, 제 19기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 및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평 화 공감 포럼, 골든벨 퀴즈대회, 평화통일 염원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등 각종 행사에 적 극 참여해 달라스 동포사회에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와 중요 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는 평가를 받는다. 이승호 자문위원은 제17기, 제 18기, 그리고 제19기 연속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8 기에는 간사로서 평창 동계올림 픽 홍보 및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공 기원 행사 등을 개최해 동 포사회는 물론 주류사회 내 통 일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 가를 받는다. 이승호 자문위원은 특히 2016 년부터 북미지역 최대 한인 문 화축제로 평가되는 ‘달라스 코

◎ … 이정순 위원 교육위원장 활동, 통일 골든벨 퀴즈 대회 등 리드 ◎ … 이승호 위원 코리안 페스티벌 등 대내외 통일 공감대 조성 기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이정순(맨 왼쪽) 자문위원과 이승호(맨 오른쪽) 자문위원이 홍성래(가운데) 출장소장으로부터 대통령(의장) 표창을 전수받은 후 사 진촬영을 하고 있다.

리안 페스티벌’의 총감독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한국 문화 홍보 및 한반도 통일 공감 대 형성에 기여했다. 홍성래 소장으로부터 표창장 과 문재인 대통령 시계를 부상 으로 전수받은 이정순, 이승호 자문위원은 소감을 밝혔다. 이정순 자문위원은 “여러 선배 자문위원들께서 닦아 놓은 길을 걸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 게 돼 영광이다”라며 “민주평통

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 이승호 자문위원은 “이렇게 과 분한 상을 저에게 주셔서 진심 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자문 위원들이 앞서 펼친 선행이 오 늘날 저에게까지 혜택으로 돌아 온 것 같아 이자리가 더욱 감사 하다”고 밝혔다. 이승호 자문위원은 “앞으로도 한인사회 발전 및 통일 공감대 형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신년하례식 겸해 열려

김성한 간사의 사회로 2021년 신년하례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수여식은 유석찬 회장 개회사, 홍성래 소장 환영사, 그리고 표 창장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 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오원성 수 석부회장이 유석찬 회장의 개회

(왼쪽부터) 김성한 간사, 유종철 자문위원, 이승호 자문위원, 홍성래 소장, 이정순 자문위원, 오원성 수석부회장, 박길자 자문위원.

사를 대독했다. 유석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년은 한반 도 평화 프로세스에 중요한 변 환기가 될 미국의 새 정부가 임 기를 했다”며 “미국 정부가 한 반도 평화의 동반자가 되고 남 북화해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하 나된 힘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래 소장은 환영사에서 “그 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유 석찬 회장을 비롯해 오원성 수 석부회장과 김성한 간사를 필두 로 각종 동포 행사를 통해 한 반도의 평화 통일에 대한 동포 사회의 인식과 관심 제고에 많 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 자문위원 여러분의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 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홍 소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통 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 도록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적극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 저희 영 사출장소도 여러분의 노력을 적 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

A


4

전면광고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A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전면광고

A

5


64

이슈 삼성 경영 빨간불

이슈 삼성 경영 빨간불

2021년 26일 화요일 2021년1월 1월 29일 금요일

이재용 재상고 포기  30조 평택 반도체라인 차질 우려 “판결 겸허히 수용” 준법경영 의지 재상고해도 실익 없다 판단한 듯 8개월 더 복역하면 가석방 요건 박영수 특검도 “재상고 않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 농단 뇌물공여 등 혐의로 선고받 은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아 들였다. 이 부회장의 변호를 맡은 법무 법인 태평양 이인재 변호사는 25 일 “이 부회장은 이번 판결을 겸 허히 받아들이고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 18 일 구속된 이 부회장은 이날까지 재상고할 수 있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도 재상고 하지 않기로 했다. 특검은 입장 문을 통해 “대법원 전원합의체 의 판결 취지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해 재상고하지 않기로 했 다”며 “(징역 2년6개월은) 범죄 사실과 양형기준에 비춰 가볍지 만 상고 이유로 삼을 수 있는 위 법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재상고를 포기한 건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 으로 풀이된다. 대법원에서 법리 적 판단을 받은 만큼 형량이 조 정될 여지가 없어서다. 형사소송 법상 2년6개월의 징역형은 재상 고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것도 이

유로 꼽힌다. 실익이 없는 재상 고 대신 ‘준법경영’ 의지를 분명 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 장은 재수감 사흘 뒤인 21일 첫 옥중 메시지로 “삼성준법감시위 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약 1년간 복역했 다. 앞으로 1년6개월만 형을 살 면 된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관 계자는 “가석방 대상은 선고받 은 형의 3분의 2를 채우면 돼 (이 부회장은) 8개월가량 복역하면 가석방 대상이 된다”며 “구속 이 후 가석방 여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2017년 1년간 ‘총 수 공백’을 겪었던 만큼 비슷한 방 식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그룹 해체 이후 삼성은 계 열사별 자율경영을 해왔다. 사업 부문별 ‘미니 컨트롤타워’로 불 리는 사업지원TF도 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지금은 조직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때가 아니어 서 현 상황 유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했다. 문제는 대규모 투자다. 삼성은 2017년 일상적인 업무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결정하고 중요한 사안은 이 부회장에게 ‘옥중 보 고’하는 방식으로 비상경영을 했 다. 하지만 구형이 확정돼 이 부 회장은 임원에서 해임될 수 있다. ‘옥중 경영’ 자체가 어렵다는 의 미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박범계 “추미애는 직구, 난 변화구”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 고 있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마무리 투수로서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를 안착시키겠다”면서도 “추 장관은 시대적 상황이 ‘직구’를 요구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변화구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법시험 존치 주장 고시생 폭행, 위장 전 입 의혹 등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 부회장 은 구속 기간을 포함해 형 집행 이 종료된 후 5년간 삼성전자에 재직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부회 장이 그간 등기이사직을 내려놓 고 무보수로 근무했기 때문에 취 업제한 규정과 무관하다는 주장 도 있다. 이에 관해 삼성준법감시 위원회의 권고가 있을 것으로 보 인다. 준법위는 26일 삼성전자 등

오종택 기자

7개 협약사 대표와 간담회를 한 다. 이날 관련 내용도 논의될 것 이라는 전망이다. 이 부회장이 해임되지 않더라 도 수십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를 옥중 경영으로 결정하기 는 쉽지 않다. 당장 미국 오스틴 반도체공장 파운드리(위탁생산) 생산라인 증설이나 경기도 평택 시 삼성전자 평택 P3라인(시스

템 반도체) 조성 등에 차질이 생 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각 각 10조원, 30조원이 필요한 투 자다. 이 부회장과 삼성 경영진의 면회시간은 하루 10분으로 제한 된다. 이 시간에 경영진과 관련 자료 검토·논의를 통해 투자 여 부를 결정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검찰 ‘울산선거 개입’이진석 청와대 실장 기소 결론 <국정상황실>

김기현 공약 예타 고의지연 연루 송철호 지난달 추가 조사 받아

검찰이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 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해 이진석(50) 청와대 국정상황실 장을 기소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 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 상대 부장검사)는 최근 이 실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하고 대검에 보고했다고 복수의 법조계 인사 들이 25일 전했다. 검찰은 이와 관 련, 지난달 12일 송철호 울산시장 을 재소환해 보강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의 핵심은 청와대가 송 시장 당선을 위해 당시 울산시장 으로 잠재적 경쟁자였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비리 첩보를 경찰 에 내려보내 수사하도록 하는 등

의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 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 시 장 등 13명을 1차로 기소하면서 4·13총선 이후 재개 방침을 세운 뒤 수사를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 에서 수사팀이 사실상 와해되면 서 최근까지 후속 수사가 이뤄지 지 못했다.

송 시장의 공소장에는 송 시장 이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둔 2017 년 10월 예비후보 신분으로 이 실장과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 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만나 “산 재모병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 사 결과 발표를 연기해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산 재모병원 사업은 당시 김기현 캠 프가 내건 핵심 공약 사항이었 다. 이 실장은 한 전 수석의 지시

에 따라 기재부에 “선거가 임박 한 2018년 5월에 예타 결과를 발 표하라”고 통보했다는 의혹을 받 고 있다. 기재부는 실제 선거 직전인 2018년 5월 24일 산재모병원의 예 타 탈락 사실을 발표했고, 송 시 장은 TV토론 등에서 산재모병원 유치 실패를 거론하며 김 의원을 공격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내 삶에 변화가 시작되는 곳 ! 고된 이민 생활의 쉼표 !

t.972.242.9200 A


8

미국국제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미국/국제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7

국민 과반 트럼프 유죄 56% 탄핵하고 공직 금해야 소 17표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66%는 이번 대선 공정했다

미국 역사 최초의 선서 25일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 연출됐다 미국의 첫 흑인여 성 부통령의 기록을 세운 카말라 해리스(오른쪽) 부통령이 이날 첫 흑인 국방장관인 로이드 오스틴(왼쪽) 장관의 취임선 서식을 주재했다 오스틴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부인 샬린이 들고 있는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AP]

대선 조작론 줄리아니 13억불 피소 개표기 회사 도미니언 소송 줄리아니가 수백만명 속여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개표 결과 가 조작됐다는 음모론을 제기해 온 루디 줄리아니(사진) 전 뉴욕 시장이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전자개표기 회사 도미니언 보 팅시스템은 25일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에 줄리아니 전 시장이 회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13억 달러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류 언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 인변호사인 줄리아니 전 시장은 작년 11·3 대선 조작 의혹을 퍼 뜨리는 과정에서 도미니언 개표 기를 타깃으로 삼았다. 트럼프의 재선 실패가 사실상

5명 중 1명 집세 연체 1인당 평균 5600달러 코로나19 대유행 여파 속에 미국 의 세입자 5명 중 1명은 집세를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 코노미스트 마크 잔디와 어번인 스티튜트의 짐 패럿 연구원은 25일 ‘퇴거 위기 피하기’라는 제

확정된 직후인 지난해 11월11 일 줄리아니는 트위터에 “도 미니언에 대한 정보? 미국의 표를 집계하는 데 외국 회사를 선택하는 것은 이상하다.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라는 글을 올 려 의혹을 부풀렸다. 이와 관련해 도미니언은 원래 캐나다 회사였으나, 미국에서 법 인을 설립해 지금은 완전히 미국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또 지난 6 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 난 입 직전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집회에 참석해 “어젯밤 사기꾼 같은 도미니언 개표기를 조사한 전문가 중 한 명이 마지막으로 집계된 10%, 15%의 표가 고의 로 바뀌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서 졌다 는 주장이다. 줄리아니를 비롯한 친트럼프 인사들의 근거없는 선 거 조작 의혹이 회사에 대한 명 예훼손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살 해 협박으로 이어졌다고 도미니 언 측은 강조했다. 도미니언은 이날 소장에서 “수백만명의 사람을 속여 우리 회사가 그들의 표를 훔치고 선거 를 조작했다고 믿게 만들었다” 며 “심지어 줄리아니에 속은 폭 도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후에도 그는 책임을 회피하고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도미니언은 개표 소프트 웨어가 베네수엘라의 전 독재자 우고 차베스와 관련 있다고 주장 한 트럼프 대선캠프 측 변호사 시 드니 파월에 대해서도 비슷한 액 수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목의 보고서를 내 1월 현재 미국 에서 집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 자가 1000만명이 넘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미국 전체 세입자의 18% 가량이라고 CNBC방송이 보도 했다. 또한 이 숫자는 2008년 서 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때 집을 압류당한 700만명보다 훨씬 많 다고 방송은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5600달

러의 집세를 밀려 총 연체금은 573 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달 말 의회를 통과한 총 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재정부 양 패키지에 세입자와 집주인을 위한 250억달러 지원 계획이 포 함됐으나 미봉책에 불과할 것으 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 든 신임 행정부가 추진하는 1조 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부양 패 키지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미국인 과반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원이 탄핵하고 향후 공직을 금해야 한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인 3명 중 2명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정한 선거로 이겼다고 믿었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몬머스대가 미국 성인 809명을 상대로 21∼24일 여론 조사(오차범위 ±3.5%포인트) 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상원이 트럼프 탄핵 심판에서 유죄판결 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 44% 는 그래선 안 된다고 했다. 향후 트럼프의 공직을 금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57%였고, 41%는 이에 반대했다. 하원은 사상 초유의 의회 난동 사태를 조장한 트럼프에게 ‘내란 선동’ 혐의를 적용해 지난 13일 탄핵안을 가결했으며, 이날 상원 에 탄핵소추안을 송부한다. 상원의 탄핵 심판 절차는 다음 달 8일부터 시작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 핵안이 상원 3분의 2 이상 찬성 으로 가결될 경우 상원은 별도 의 표결을 통해 과반 찬성으로 트럼프의 향후 공직을 금지할 수 있다. 현재 상원은 민주 성향의 무소 속을 포함한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반분하고 있으며, 탄핵안 가결을 위해서는 공화당에서 최

트럼프 두번째 탄핵심판은 민주 상원의장 대행이 주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두 번째 탄핵 심판은 연 방 대법원장이 아니라 상원의장 대행이 맡아 진행한다고 주류 언 론이 25일 보도했다. CNN방송은 두 소식통을 인 용,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 판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아닌 민주당의 패트릭 리히(버몬트) 상원의장 대행이 주재할 것이라 고 전했다. AP통신도 트럼프 전 대통령 은 더는 현직 대통령이 아니어서 로버츠 대법원장이 심리를 주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 하원의 탄핵에 대한 찬반은 각각 56%, 42%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3%는 트럼프의 행 위가 분명한 탄핵의 사유가 된다 고 답했고, 30%는 일부 행동이 부적절했지만 탄핵 수준에는 이 르지 못했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 았다는 응답자는 15%였다. 공화당 지지층 중에서는 응답 자의 36%가 트럼프가 아무런 잘 못을 안 했다고 응답했으며, 53%는 그가 부적절하게 행동했 지만 탄핵 대상이 안 된다고, 10%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각각 답변했다. 이번 대선이 공정하게 치러졌 다고 ‘매우 확신한다’고 답한 사 람은 전체 응답자의 54%로 과반 이었고, 이는 대선 직후인 작년 11월의 44%보다 10%포인트 높 아졌다. 이번 대선이 ‘어느 정도 공정 했다’는 응답자층까지 합하면 66%였고, 이 역시 작년 11월의 60%보다 늘어난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정하고 정 직하게 이겼다고 답한 사람은 65%, 바이든이 유권자 사기로 승리했다는 응답자는 32%로 각 각 나타났다. 바이든이 유권자 사기로 이겼 다고 믿는 응답자 중 63%는 ‘지 금은 넘어가야 할 때’라고 했고, 32%는 바이든을 대통령으로 인 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누가 의장석 에 앉을지에 대해 많은 추측이 있었다면서 “헌법은 대법원장이 대통령 탄핵을 주재하도록 규정 한다. 그러나 트럼프는 더는 대 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대법원장 은 첫 번째 탄핵 심판에서 했던 것 같은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일각에선 심판 의 공정성을 놓고 비판이 나온 다. 공화당의 비판자들은 리히 의원이 첫 번째 탄핵 심판 때 트 럼프 전 대통령의 2개 혐의에 대 해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다면 서 이해충돌 문제가 있다고 비 판한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품격있는 고객만이 찾는

김택완 부동산

T. 972. 730. 5198

Kenkim@jpar.net www.kenkimrealestate.com 2560 King Arthur Blvd #120 Lewisville, TX 75056

Ken Kim Licensed Realtor

A


8

전면광고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A


드림아트 미술학원 최고 합격률 & 최대 장학금

469.688.9059 대학진학상담은 예약바람 (무료)

COPYRIGHT 2021

(문의전화) 972-242-9200 koreadailytx@gmail.com

Friday, January 29, 2021 B

로얄레인에 한인 및 아시안계 은행들이 밀집하면서 이 일대가 ‘달라스 한인타운의 맨해튼’으로 부상하고 있다. (윗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 한미은행, 이스트웨스트뱅크, 뱅크오브호프, CBB뱅 크, 신한은행, 프라미스원뱅크.

로얄레인, 달라스 한인사회의 ‘맨해튼’으로 부상 한인 및 타 아시안계 은행 다수 로얄레인에 밀집, 고객 동선 최소화 등 다양한 혜택 달라스 로얄레인이 ‘한인사회의 맨해튼’의 면모 갖췄다. 텍사스 에서 영업하고 있는 한인 은행들 이 사실상 모두 이 곳에 운집해 있기 때문이다. 로얄레인과 해리하인즈가 교 차하는 초입에는 한미은행이 자 리하고 있다. 원래 해리하인즈에 있던 지점이 지난해 3월 23일 로 얄 코리아 타운 플라자(Royal Korea Town Plaza) 로 이전한 것이다. 한미은행 맞은 편에는 이스트 웨스트뱅크(EastWest Bank)가 자리하고 있다. 한인은행은 아니 지만, 한인이 근무하고 있고 다 수의 한인 고객들이 이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로얄레인에서 서쪽으로 I-35E 고속도로를 지나면 에메럴드 스

트릿에 프라미스원뱅크(Promise One Bank)의 대출사무소(LPO) 가 위치해 있다. 풀 서비스 뱅 킹은 아니지만, 한인들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얄레인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3개의 은행들이 모 여 있다. 뱅크오브호프가 로얄레 인 북쪽에 있고, 길 건너에 신한 은행과 CBB뱅크가 자리하고 있 다. 로얄레인과 해리하인즈가 교차 하는 남동쪽에는 중국계 은행인 아메리칸제일은행(AFNB)이 자 리하고 있다. 이 은행 역시 한 인들이 근무하고 있고, 한인 고 객을 상대로 활발한 영업을 하 고 있다. 한인 은행들이 밀집되면서 로 얄레인이 ‘금융 특수지구’의 개

성을 지니게 됐다. 이로 인해 한 인들이 얻는 혜택도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미은행 강석기 본부장은 이 일대 경제 활동의 중심지에서 은 행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이 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티에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을 것 으로 분석했다. 여러 은행을 거 래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그 런 고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한미은행 달라스지점은 기존 해리하인즈에 있던 지점 건물의 리스가 만기 되는 데 맞춰,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물색해오다 로얄 코리아타운 플 라자를 택했다. 새 지점 위치는 전 지점보다 잘 보이고 달라스에 서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쇼핑몰

에 위치해 있어 고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게 강 본부장의 설명이다. 한미은행의 새 달라스 지점은 옛 고려갈비 한식당이 있던 건물 끝에 새롭게 지어진 2층 건물이 다. 새 건물인 만큼 인근을 오가 면서도 눈에 잘 들어오도록 깔끔 한 외관을 갖췄다. 사람들이 은 행을 오가면서 인근 비즈니스들 을 찾게 될 것이고, 주변 상가들 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 본부장은 전했다. 한인 은행들이 로얄레인에 둥 지를 틀면서 로얄레인 한인상권 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강 본 부장은 “해리하인즈와 로얄레인 교차로 지역은 한인 사회의 역사 도 깊고 그만큼 많은 경제활동 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며 “

아직 많은 비즈니스들이 로얄레 인 한인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 I-35E 고속도로 서쪽 코마 트 주변의 개발이 많았지만, 최 근 엘로얄 쇼핑센터 인근의 개 발 소식이 들리면서 I-35E 고속 도로에서 해리하인즈를 잇는 로 얄레인 주변으로도 새로운 개발 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 본부장은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이 지역 한인상권이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맞을 수 있 을 것으로 보인다”며 “캐롤튼 한인상권이 H마트 효과에 힘입 어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발돋움 한 만큼 캐롤튼과 달라스 로얄 레인 두 곳 모두가 잘 성장해 한 인 경제를 ‘쌍끌이’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토니 채 기자

언제 어디서든 세상을 읽다! www.koreadailytx.com B


한국경제 12 2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종합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성인

미술반

Carrollton

화 (5:00 pm - 8:30 pm) 수 (11:30 am - 2:00 pm) 목 (11:30 am - 2:00 pm)

Plano

화 (11:30 am - 2:00 pm)

기초부터 작품제작까지 (초급/중급/고급) 드로잉 l 수채화 l 아크릴 l 오일 페인팅 강사 l 드림아트 원장 문 정 문의 l 469. 688. 9059 주최:

후원:

B


4

종합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종합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3

경기 부양책으로 현금 풀자 음식점 매출 증가 의류 소매 업계 다음으로 경영난 을 겪었다. 또 실업률은 코로나19 초기보 다 떨어지기는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소비 지출도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시기와 비교해 늘었지 만, 여전히 서비스 분야보다는 상 품 구매에 편중됐다. 앞서 지난해 4월 현금 지급 때 는 음식점 매출이 3∼12% 늘었 다고 산업 조사 전문 업체 레버 뉴 매니지먼트 솔루션이 밝혔다. 그러나 당시 매출 증가는 금세 사라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점 업계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로비를 벌여왔다고 WSJ는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 경기 부양을 위해 1조9000억달 러에 달하는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구했다.

지난달 9000억 달러 풀려 1차 때는 효과 오래 못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부양 책으로 현금을 지급한 후 음식점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널드, 처치스 치킨 체커 스 드라이브인, 누들스 등이 대 표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음식점 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체인 경영자와 업계 자료 등 을 인용해 지난 20일 보도했다. 비프오브래디와 브래스 탭의 경영주인 크리스 엘리엇은 “사 람들이 조금 여유를 갖게 됐고 생활에서 평범함을 찾는 것 같 다 두 번째 부양책으로 이번 달 매출이 지난달과 비교해 6.5% 늘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성인과 어린이 한 명당 각각 600달러씩 지급할

2차례에 걸친 코로나 지원금 현금 지급에 따라 음식점들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축된 부에나 파크 비치 불러바드의 맥도널드 매장에 드라이브 스루 차량들이 몰려들고 있다 박낙희 기자

수 있도록 지원금으로 약 9000억 달러를 풀었다. 지난해 봄에 성인 1200달러, 어린이 500달러를 지급했던 것 보다는 적지만 이번에도 식당 매 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부

양책의 효과가 얼마나 지속할지 는 불투명하다. 더욱이 음식점들은 정부의 식 당 내 식사 규정이 자주 바뀌는 데다 다른 규제도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WSJ가 전했다.

상무부 집계 결과 음식점 수만 곳이 폐업했으며 겨울을 지나면 서 문을 닫는 식당이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 음식점 업계는 2020년 매출이 2019년과 비교해 19.5% 떨어져

유명 래퍼 대마초 사업 투자

물가연동 국채역대급강세

이 매체는 전 했다. 그는 많은 유색 인종이 대마초 연루 범죄로 처벌 을 받고 있지 만 정작 합법화된 대마초 산업에 서 돈을 버는 사람 중 유색인종 은 극히 소수라고 말했다. 저널은 대마초 흡연 비율은 백 인이 더 높다는 통계가 있지만, 흑인이 대마초 소지로 체포될 가 능성은 백인보다 4배가량 높다 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제이지 인종 차별 이유로 투자자 향후 물가 인상 전망 투자자들이 다른 국채를 팔더라 도 물가연동국채(TIPS)는 계속 보유하면서 TIPS 10년물이 역 대 최저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0일 보도했다. 금융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 에 따르면 이날 TIPS 10년물 금 리는 -1.049%로 전날(-1. 032%)보다 더 내렸다. 채권 가격은 채권 수익률과 반 대로 움직이는 만큼 채권 가격이 더 올랐다는 얘기다. 물가연동국 채는 일반 채권과는 달리 물가가 오르더라도 그와 연동해 원금과

연방준비제도(CG)

[연합]

금리가 조정돼 물가 상승 위험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TIPS 10년물 금리는 사상 최 저를 기록한 1월 4일 -1.115% 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일반적인 국채 10년물 금리(1.089%)와 비교해도 훨씬 더 낮다. 이는 많은 투자자가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르겠지만 연방준비 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 라고 저널은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늘어난 정부지출, 연준의 통화완화정책 등으로 올해 경제는 강한 회복세 를 보일 것이란 믿음과 함께 지 난 수개월간 시장에서는 기대 인 플레이션이 고조돼왔다. 특히 이달 초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에서 민주당의 승리로 정부 지출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 서 기대 인플레이션과 국채 금리 가 올랐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은 지난 14일 현재의 통화 정책 기조를 당분간 유지할 뜻을 시사 했다.

유명 래퍼 제이지(Jay-Z사 진)가 대마초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 펀드를 출범시킨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 르면 제이지는 종잣돈 1000만 달 러로 펀드를 조성해 그가 세운 힙합 레이블 ‘록 네이션’의 최고 경영자 데지레 페레스와 함께 이 펀드를 운용하면서 자신들이 선 택한 대마초 스타트업에 100만 달러가량씩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이지는 대마초 기업 투자 이 유로 인종 차별을 들고 있다고

것 같다고 밝혔으나 사고 차량이 중국에서 제조된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 은 보도했다. 다만 테슬라 모델3에 배터리 를 공급하는 중국 1위 배터리 업 체 CATL은 사고 차량 배터리가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테슬라 모델3는 지난해 중국에 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다. 테슬라 전기차는 지난 2019년 4월에는 역시 상하이에서 주차된 차량 폭발 사고로 테슬라가 조사 팀을 보내기도 했다.

테슬라 모델3 주차장서 폭발 상하이 주택가  사상자 없어

가상화폐 주로 불법용 거래 사용 줄여야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 밝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 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 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상 화폐의 불법 용도 거래에 우려를 표하면서 사용을 제한할 필요성 을 언급했다고 경제 매체 비즈 니스 인사이더가 2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지 난 19일 연방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테러리스트의 가상화폐 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많은 가상화폐 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사용을 축소시키고 돈세탁이 안 이뤄지

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 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방 당국은 한 프랑스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극우인사들간 비 트코인 거래와 지난 6일 연방 의 사당 난입 사건의 관련성을 수사 중이라고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 데스크는 이날 보도하기도 했다. 이달 8일 4만2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 격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 주택가의 한 지하 주차장에서 폭발사고를 일으켰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 했다. CNBC는 20일 이번 사고에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사고가 차량 밑부 분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생한

최고조건의 프라임론 주택.커머셜.FHA.VA.SBA 그외 다양한 프로그램

은행보다 더좋은 조건

972.802.2781

­

0

$

DOWN PROGRAM 최대 5% 다운페이 공짜 B


한국경제 14 4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한국경제

인텔리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홈인스펙션

“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한인 인스펙터 ”

주택 / 콘도 인스펙션 타운하우스 인스펙션 상업용 건물 인스펙션

(오피스. 식당. 상가 등)

24시간내 디지털 인스펙션 리포트 제공 주말 인스펙션 가능 파운데이션 검사 TX 라이센스 인스펙터

New Construction 공학박사 최정훈 (TREC #23028)

(Phase. Final. Builder Warranty)

B


14 한국경제

2021년 1월 25일 월요일

한국경제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5

텍사스 설계 업무

저/렴/한/상/담/과/최/고/의/서/비/스

초이디자인 건축사사무소 공장, 상업시설, 아파트, 쇼핑센터 및 인테리어 신축과 증축리노베이션 설계서비스 및 기업건설투자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건축설계서비스 BUILDING PERMIT SERVICE 사업부지 인허가업무 PLAT CONSULTING & SITE PLANNING 단지개발 및 타당성 조사 FEASIBILITY STUDIES 투자가치 분석 VALUE ENGINEERING

건축사 최유승 www.choidesign.net dchoi@choidesign.net 3010 LBJ Freeway #1200, Dallas, TX 75234

401.217.9023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HKS대형사무소 책임건축사 경력 코트라 글로벌 지역전문가(건축)

Y. David Choi, AIA

텍사스주립대 알링턴 캠퍼스 건축학 석사 , MBA/부동산 석사졸업 텍사스주 건축사면허 B


8 8월드 기획

월드 기획

6

월드기획

A

1월월요일 25일 월요일 2021년2021년 1월 25일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A

A

A

AB

A


4

골프

2021년 1월 26일 화요일

국제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7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심각  대만에 증산 요청 작년 가을부터 공급 부족  조기 증산 어렵다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일부 국가가 대만 측에 반도체 생산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공급이 부족해지자 미국·일본· 독일 등 각국 정부가 대만 당국 에 반도체 증산 등에 협력해달라 는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 당국 관계 자는 “자동차용 반도체가 세계적 으로 부족하며 작년 말부터 각국 외교 경로를 통해 (대만이 반도 체 공급을 늘리도록) 요청을 받 았다”고 말했다. 대만의 반도체

산업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경 제부는 이미 주요 반도체 기업에 증산 등을 요청했으며 전 세계 반 도체 수탁 생산 분야에서 시장 점 유율이 가장 높은 TSMC나 업계 4위인 UMC 등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 확대를 서두르도록 촉구했 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TSMC 홍보책임자는 “(세계 적으로 지금 가장 부족한) 차량 용 반도체 수요에 응하는 것이 당사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반 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 가을 부터 반도체 부족이 뚜렷해졌다. 텔레 워크가 확산하면서 PC에 사

고속성장 IT공룡 로비액도 쑥쑥 페북아마존 2년 째 톱2 지난해 로비 자금을 가장 많이 쓴 기업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 래 업체 아마존이라고 일간 월스 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 했다. WSJ은 연방 상원이 공개한 자 료를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이 지

난해 거의 2000만 달러를 연방정 부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에 집 행해 모든 기업 중 로비 자금을 가장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도 집행액보다 18%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연방거래 위원회(FTC)와 46개 주 정부로 부터 반 독점 소송을 당했고, 최 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대만의 반도체 제조사 시설

용하는 전원관리용 반도체가 우선 부족해졌고 중국 자동차 시장의 회복하면서 차량용 반도체도 공급 부족을 겪었다. 미국이 중국 최대 의 반도체 위탁생산기업인 SMIC 를 제재하면서 반도체 부족은 더

는 수차례 연방의회 청문회에 불 려 나왔다. 페이스북 다음으로는 아마존 이 전년보다 약 11% 늘어난 약 1800만 달러를 로비 자금으로 써 2위에 올랐다. 아마존 역시 지난 해 제프 베이조스 CEO가 처음 으로 하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소 환됐고, 정부 계약을 확대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이로써 이들 두 회사는 2년 연 속으로 로비 자금을 가장 많이 집행한 ‘톱 2’ 자리를 차지했다.

[TSMC 제공]

심각해졌다. 각국의 요청에도 반 도체 생산량이 조기에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량용 반도체는 이윤이 적고 수 요가 줄면 가격이 금세 하락할 가 능성이 있기 때문에 증산을 위해

커피 품은 코카콜라 출시

투자를 늘렸다가 손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주요 반도체 업체 가 최근 자동차 업계에 반도체 가 격 10∼20% 인상을 타진했으나 공급 부족이 조기에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닛케이는 내다봤다.

코카콜라는 브라질 원두커피를 함유한 신

제품 ‘코카콜라 위드 커피’를 25일 출시했다. 다크 블렌드, 바닐라, 캐러멜 맛과 함께 제로 슈거 다크 블렌드와 바닐라 등 5가지인데 12온스 한캔에 69 mg의 카페인이 들었다. [코카콜라 광고 캡처]

골프칼럼 <2135>

백스윙팔로스루 높이 일정해야 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클럽에 따라 다른 기능 그린 주변에 도달하면 퍼터 (putter)를 사용할지, 아니면 샌드웨지나 피칭웨지, 혹은 볼을 굴리기 위하여 7, 8번 아이언을 사용할지에 대하여 고민했을 것 이다. 만약 어프로치 샷이나 퍼팅을 할 때 방향과 거리 중 한쪽만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있다면 주저 없이 거리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퍼트(putt)나 어프로치 샷에 서 목표를 조준하다 실패해도 심 하게 오차를 벗어나지 않는 것이 방향성이지만 목표에 대하여 거 리조절에 실패한다면 거리는 물 론 심리적 부담과 함께 이중고에 시달리게 되므로 거리조절을 택 해야 하는 이유다. 그러나 열심히 생각하고 몇 번 의 연습 스윙을 거친 어프로치 샷 이 형편없이 길거나 짧아 홀에 미 치지 못하거나 심지어 그린 밖으 로 다시 나가는 상황도 발생한다. 따라서 그린 주변에 있는 볼은 대부분 칩샷으로 처리하지만, 거 리와 상황에 따라 클럽 선택을 달리해야 의도하는 방향과 거리

를 확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거리나 상황을 판단 하고 분석해, 이에 적절한 클럽 선택은 기본이지만 그립과 스탠 스도 다르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볼이 홀까지 굴러가거나, 떠가 는 것은 스윙의 조작으로도 가능 하다. 하지만, 이보다 확실한 방 법은 클럽에 따라 그 기능이 달 라져야 한다. 이것은 곧 클럽별 로 볼이 떠가는 거리와 굴러가는 거리의 비율을 알아두는 것으로 칩샷의 핵심 중 핵심이다. 다음은 칩샷 때의 각 클럽별 떠가는 거리와 구르는 거리의 비 율을 집계한 통계며 이것은 평평 한 장소와 중간 빠르기의 그린

상태에서 산출한 수치다. 5번 아이언의 경우 15 대 85이 며 7번 아이언은 40 대 60, 그리 고 9번 아이언은 60대 40이다. 또 피칭웨지는 70대 30, 샌드웨 지 80 대 20이다. 뒤의 숫자는 구 르는 거리를 뜻한다. 이 같은 수치의 비율을 기억해 두면 별다른 고민 없이 볼을 떨 어뜨릴 지점을 확보할 수 있어 근육이 경직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신적으로 안정할 수 있어 실수 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칩샷 을 어떤 클럽으로 하느냐는 개인 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상황이든 임팩트를 전후로 한 스 윙 폭은 일정해야 한다. 천천히 백스윙한 후 빠르게 임팩트를 시

도하며 거리를 산출하는 방법이 나, 빠른 백스윙 후 다운스윙에 서 ‘스르르’ 힘을 빼는 감각적 스 윙은 거리와 방향은 물론 샷을 망치는 잘못된 방법이다. 따라서 양쪽의 높이, 즉 일정 한 힘으로 백스윙과 피니시의 높 이가 같아야 이때 정확한 거리를 산출할 수 있다. 골프코스의 상황은 천차만별 인 만큼 조작에 의존하는 것보다 는 지형과 상황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고 거리조절을 위하여 백 스윙과 팔로스루(follow through)의 높이를 일정하게 하면 의도하는 비거리는 물론 방 향성까지 함께 얻을 수 있을 것 이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B


8

전면광고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넘쳐나는 즐거운 음악방송! ODK TV BOX로 마음껏 즐기세요!

B


곽영해 972.816.5614

비데 정수기 공기청정기 버블클렌저

Doctor Kim’s Dental Clinic

여러분 가까이 참 좋은 치과가 있습니다

달라스

치과 전반치료 | 소아치과 | 치열교정 | 예방치과 | 미용치과 | 잇몸치료 | 보철치료 | 임플란트 원장 Dr. 김순기

각종보험/Chip 메디케어 받습니다! 972.243.0365/972.685.0157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Friday, January 29, 2021

C


4 4

FOCUS

2 FOCUS 교육

내셔널 메릿 장학금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내셔널 메릿 장학금

PSAT 대신 SAT 점수로 직접 신청 가능 PSAT 대신 SAT 점수로 직접 신청 가능 메릿 장학생 컷오프 점수표

교육 현장에서

주 컷오프 점수표 Class of 2022 (추정치) 메릿 장학생

교육 현장에서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 선발 과정이전격변경됐다 올해 내셔널 메릿 장학생 선발 내셔널 메릿 장학위원회 과정이전격변경됐다 (NMSC)는 기준 내셔널 장학생 메릿 선발 장학위원회 장학생 시험 선발 응 기준 으로(NMSC)는 삼고 있는 PSAT 으로역대 삼고최저치로 있는 PSAT 시험 응 시율이 떨어지자 시율이 역대 최저치로 장학생으로 직접 지원할떨어지자 수있 직접변경한다고 지원할 수 있 도록장학생으로 참가 절차를 도록 참가 절차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발표했다변경된 정책에 따 NMSC의 NMSC의 변경된 라 지난해 10월과 1월 정책에 시험에 따 라 지난해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10월과 11학년1월 학생은 코로나19 팬데믹예외적용 응시하지 못한 11학년 학생은 코로나19 팬데믹예외적용 SAT 점수를 제출하면 2022년 4월1일까지지원서제출해야 SAT 점수를 제출하면 2022년 도장학생지원자격을갖는다 4월1일까지지원서제출해야 도장학생지원자격을갖는다 그동안 메릿 장학생은 별도의 그동안 메릿 장학생은 별도의 지원서 없이 11학년 때 치른 지원서 없이 11학년 때 치른 PSAT 시험은이번주부터 PSAT 시험은이번주부터 PSAT 점수만으로 자동 선발됐 PSAT 점수만으로 자동 선발됐컷오프 점수는비슷할듯 다 특히 전국에서 PSAT를 치 다 특히 전국에서 PSAT를 치 컷오프 점수는비슷할듯 른 학생들과의 학업 수준을 토대 른 학생들과의 학업 수준을 토대 로 선발되는 만큼 대입 지원서 로 선발되는 만큼 대입 지원서 작성시적지 않은도움이됐다 작성시적지 않은도움이됐다 연평균 170여만 명이 응시하 연평균 170여만 명이 응시하 던 던 PSAT는 지난해 코로나19 PSAT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험을 취소하는 지지 팬데믹으로 시험을 취소하는 역이역이 이어지면서 총총 응시생은 이어지면서 응시생은 77만 명에 그쳤다 시험 주관처 77만 명에 그쳤다 시험 주관처 인 칼리지보드는 지난 10월 시 시 해당자는 해당자는내셔널 내셔널메릿 메릿장학 장학 인 칼리지보드는 지난 10월 험을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들에게 위원회홈페이지에 홈페이지에마련된 마련된지지 치르지 못한 학생들에게 위원회 사이트를 다시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해 내 내 원원 사이트를통해 통해접수하면 접수하면된된 한번 기회를 주기 위해 일(26일)부터 2주2주 동안 미미 전역 다그러나 그러나직접 직접지원했다가 지원했다가 일(26일)부터 동안 전역 다 시험을 PSAT 시험을치러 치러점수를 점수를받받 에서에서 PSAT 시험을 진행한다 PSAT 시험을 진행한다 PSAT 았다면지원서는 지원서는자동으로 자동으로제제 하지만 수험생들의 감염 확산 았다면 하지만 수험생들의 감염 확산 외된다SAT SAT점수를 점수를기준으 기준으 을 우려하는 교육구와 학교들이 외된다 을 우려하는 교육구와 학교들이 장학생으로신청하려면 신청하려면오오 시험을 취소하고 있어 응시자는 로로 장학생으로 시험을 취소하고 있어 응시자는 4월 1일까지작성해 작성해제출해 제출해 않을 전망이다LA통합 LA통합 는는 4월 1일까지 많지많지 않을 전망이다 한다 교육구(LAUSD)도 코로나 한다 교육구(LAUSD)도 코로나 확 확 야야 ▶지원사이트: https:// https:// 우려해 지난주 PSAT 산을산을 우려해 지난주 PSAT 시 시 ▶지원사이트: forms nationalmeritorg/ org/ 취소한다고발표했다 forms nationalmerit 험을험을 취소한다고발표했다 alternateentry 본지1월21일자A-4면 alternateentry 본지1월21일자A-4면 ▶문의: (847) 866-5161 ▶문의: (847) 866-5161 메릿장학금신청방법 메릿장학금신청방법 NMSC에 따르면 지원자격 조건 장학 프로그램 NMSC에 따르면 지원자격 조건 장학 프로그램 은 질병이나 응급상황 기타 부득 NMSC는 대기업 후원(Cor 은 질병이나 응급상황 기타 부득 NMSC는 대기업 후원(Cor 이한 상황(폐교 포함)으로 인해 porate-sponsored) 메릿 장 이한 상황(폐교 포함)으로 인해 porate-sponsored) 메릿 장 지난해 10월과 이번 주에 제공된 학금 대학 후원 메릿 장학금 지난해 10월과 이번 주에 제공된 학금 대학 후원 메릿 장학금 PSAT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 ( C o l l e g e - s p o n s o r e d )  PSAT 시험을 치르지 못한 학생 ( C o l l e g e - s p o n s o r e d )  들이다 또 영주권자 혹은 시민 NMSC에서 주는 내셔널 메릿 들이다 또 영주권자 혹은 시민 NMSC에서 주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National Merit S 권자고등학생이어야한다 장학금((National Merit S 권자고등학생이어야한다

cholarships)이 있다 cholarships)이 있다 수상자 내셔널 메릿 장학금 내셔널 메릿 장학금 수상자 는 매년 5월 발표한다 대기업 는 매년 5월 발표한다 대기업 후원과 대학 후원 장학금은 6 후원과 대학 후원 장학금은 6 월과 7월에 12차로 나눠 발표 월과 7월에 12차로 나눠 발표 한다 대학 후원 메릿 장학금 한다 대학 후원 메릿 장학금 의 경우 입학 허가를 받은 대학 의 경우 입학 허가를 받은 대학 에서 지원하게 되는데 일인당 에서 지원하게 되는데 일인당 500~2500달러의 장학금을 일 500~2500달러의 장학금을 일 시불로 또는 4년 동안계속 받 시불로 또는 4년 동안계속 받 을 을수 수있게 있게 한다 한다 장학금을 장학금을 주 주 는 대학은 4월 중 장학금 신청 는 대학은 4월 중 장학금 신청 자가 자가NMSC NMSC 측에 측에 알려준 알려준 2개 2개 대학중한곳이다 대학중한곳이다 PSAT PSAT 시험 시험형식이 형식이SAT와 SAT와 거의 거의 비슷 해 해 예비 예비 SAT SAT 시험으로 시험으로 꼽 힌다 힌다 시험은 시험은 독해수학문법 독해수학문법 3개 섹션으로나눠 나눠 진행되는데 진행되는데 독 섹션으로 해의 경우 경우 총 총 60분동안 60분동안 500~ 해의 750자로된 된긴 긴 지문 지문 4개와 4개와 1쌍 750자로 의문장에서 문장에서총 총 47개 47개 문제가 문제가 출 출 의 제된다 지문은 지문은 문학역사과 문학역사과 제된다 학/사회분야에서 분야에서 출제되며 출제되며 기 기 학/사회 존처럼그래픽을 그래픽을 보며 보며 답을 답을 찾 찾 존처럼 는문제도 문제도있다 있다 는 문제는 지문 지문 전체 전체 맥락에 맥락에 기 기 문제는 반한 어휘력을 확인하거나 증거 반한 어휘력을 확인하거나 증거 를 찾고 분석하는 유형으로 출 를 찾고 분석하는 유형으로 출 제된다 문법 섹션에서는 지문 제된다 문법 섹션에서는 지문 기반 독해를 토대로 실생활에 기반 독해를 토대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어휘 능력과 포 적용할 수 있는 어휘 능력과 포 괄적 이해도를 평가하는 문제가 괄적 이해도를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된다 각 400~450자 단어로 구성된 각 400~450자 단어로 구성된

Alabama 주 Alaska Alabama Arizona Alaska Arkansas Arizona California Arkansas Colorado California Connecticut Colorado Delaware Connecticut District of Columbia Delaware Florida District Georgiaof Columbia Florida Hawaii Georgia Idaho Hawaii Illinois Idaho Indiana Illinois Iowa Indiana Kansas Iowa Kentucky Kansas Louisiana Kentucky Maine Louisiana Maryland Maine Massachusetts Maryland Michigan Massachusetts Minnesota Michigan Mississippi Minnesota Missouri Mississippi Montana Missouri Nebraska Montana Nebraska Nevada Nevada New Hampshire New NewHampshire Jersey New NewJersey Mexico New NewMexico York New York North Carolina North NorthCarolina Dakota North Ohio Dakota Ohio Oklahoma Oklahoma Oregon Oregon Pennsylvania Pennsylvania Rhode Island Rhode Island South Carolina South Carolina South Dakota South Dakota Tennessee Tennessee Texas Texas Utah Utah Vermont Vermont Virginia Virginia Washington Washington WestVirginia Virginia West Wisconsin Wisconsin Wyoming Wyoming Territories Territories OutsideUS US Outside Commended Commended

Class of 2021 (실제)

210 - 216 210 - 217 210 216- -216 220 210 210- -217 216 216 217- -220 223 210 216- -216 222 217 217- -223 223 216 217- -222 223 217 - 223 220 - 223 217 215- -223 220 220 217- -223 221 215 - 220 216 - 221 217 - 221 212 - 217 216 - 221 217 - 222 212 - 217 214 - 220 217 - 222 211 - 217 214 - 220 212 - 219 211 - 217 212- -219 219 212 210 218 212 - 219 211- -218 218 210 218- -218 223 211 218- -223 223 218 214- -223 220 218 215 - 221 214 - 220 207 - 215 215 - 221 212- -215 218 207 207 - 215 212 - 218 210- -215 217 207 210 212- -217 219 212 213- -219 220 213 218- -220 223 218 - 223 209 - 216 209 216--216 222 216 - 222 215 - 221 215 - 221 206 - 211 206 213--211 220 213 - 220 209 - 217 209 216--217 222 216 - 222 215 - 221 215 - 221 214 - 221 214 - 221 210 - 218 210 - 218 206 - 215 206 - 215 213 - 220 213 - 220 216 - 222 216 - 222 209- -217 217 209 210- -218 218 210 218- -223 223 218 217- -223 223 217 206- -211 211 206 212- -218 218 212 206- -213 213 206 206- -209 209 206 220- -223 223 220 206- -209 209 206

212 212 212218 212212 218221 212217 221 220 217219 220 222 219216 222 219 216 217 219 214 217 219 214 215 219 212 215 214 212 214214 214212 212213 213221 222 221 216 222 216218 218211 211214 214210 210213 213215 215215 215 222 222211 211220 220 217 217 209 209 215 215211 211217 217 217 217 216 216 212 212 209 209 215 215 219 219 212212 212212 221221 220 220 209 209 213213 209 209 209 209 222 222 209 209

Class of 2022 (추정치)

Class of 2021 (실제)

2021년도 메릿 장학생

227 36 227295 36 140 295 1942 140270 1942 194 27045 194 28 45879 28456 879 63 456 78 63 694 78 340 694 162 340 143 162 143205 205233 23372 72296 296341 341542 542288 288141 141332 33247 47 103 103112 112 72 72594 594102 102 1035 1035 494 49428 28 681 681180 180182 182 721 721 50 50 197 197 36 36 332 332 1441 1441 157157 33 33 369369 343343 62 62 314314 16 16 27 27 103103

2021년도 메릿 장학생

지문 지문 4개는 4개는 커리어 커리어역사/사회 역사/사회 학 학 인문학 인문학 과학 과학분야에서 분야에서각각 각 각 발췌된다 발췌된다수학의 수학의경우 경우45분 45분 과 과 25분 25분 동안 동안 치르는 치르는섹션 섹션2개 2개 가 있다 문제 출제 영역은 가 있다 문제 출제 영역은기기 하학 하학26% 26%데이터 데이터분석문제해 분석문제해 결 결52% 52%고등수학 고등수학및 및기타 기타22% 22% 로 배분돼 있다 총 31개 문제 로 배분돼 있다 총 31개 문제 중 중 4지선다형 4지선다형객관식 객관식문제가 문제가2727 개이며 나머지는 답을 그래프에 개이며 나머지는 답을 그래프에 표시해야한다 표시해야한다

NMSQT 곱곱 NMSQT총계를 총계를제곱으로 제곱으로 해해컷오프 경우 컷오프점수보다 점수보다낮을 낮을 경우 장학생으로 있는 확확 장학생으로발탁될 발탁될수수 있는 률은낮아진다 률은낮아진다 온라인 분석기관인 온라인입시전문 입시전문 분석기관인 콤패스에서 콤패스에서공개한 공개한2022년도 2022년도 PSAT 및 NMSQT 예상 점수 PSAT 및 NMSQT 예상 점수 (228점 만점)에 따르면 컷오프 (228점 만점)에 따르면 컷오프 점수가 캘리포니주 점수가높은 높은주는 주는캘리포니주 로 예년과 같은 223점(PSAT 로 예년과 같은 223점(PSAT 1480점)이다 가주에는 지난해 1480점)이다 가주에는 지난해 총 1942명의 메릿 장학생이 배 총 1942명의 메릿 장학생이 배 PSAT/NMSQT 컷오프 예 출됐다 가주 외에 워싱턴DC PSAT/NMSQT 컷오프 예 출됐다 가주 외에 워싱턴DC 상점수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상점수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저지 메릿 장학생이 될 수 있는지 여 주도 컷오프 점수가 가주와 같 메릿 장학생이 될 수 있는지 여 주도 컷오프 점수가 가주와 같 부는 NMSQT 컷오프 점수와 아합격률이낮은주로꼽힌다 부는 NMSQT 컷오프 점수와 아합격률이낮은주로꼽힌다 장연화기자 대조해보면 된다표참조 장연화기자 대조해보면 된다표참조

캐롤튼 H-mart 2분 거리

달라스 최상의 한인타운 Starting $18 / RSF 22,000 SF Triple Net Not Included

Term is Negotiable

2ND FLOOR

3RD FLOOR

4TH FLOOR

200-1,000 SF

1,000-4,000 SF

1,000-4,000 SF

Internet Included

C

E

E


14 영화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14 영화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영화

삶의 고통을 직조한 영상의 야상곡 삶의 고통을 직조한 영상의 야상곡

3

우리는 ‘노투르노’를 통해 군

우리는 ‘노투르노’를 통해 군 인과 어부, 아들을 잃은 어머니, 인과 어부, 아들을 잃은 어머니, 환자들, 사냥꾼과 그의 나이 어 환자들, 사냥꾼과 그의 나이 어 린 조수, 린 조수, ISIS의ISIS의 만행을 만행을 목격한 목격한 어린아이들을 어둠 속에 어린아이들을 만난다.만난다. 어둠 속에 빛을 찾아내려는 서도 서도 빛을 찾아내려는 듯 작은듯 작은 소망을 지니고지니고 살아가는 사람들. 사람들. 소망을 살아가는 영화 리뷰 의 영화의 리뷰 3년 동안 네 나라의 국경지대 3년 동안 네 나라의 국경지대 의 곳곳을 파헤치며 기록한 로시 의 곳곳을 파헤치며 기록한 로시 의다큐는 특별한 연결의 형식도 의다큐는 특별한 연결의 형식도 없다. 그저 지나가는 영상들을 없다. 그저 지나가는 영상들을 노투르노 (Notturno) 따라가다 보면 로시 감독이 무얼 노투르노 (Notturno) 따라가다 보면 로시 감독이 무얼 말하려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 말하려된다.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 ‘노투르노’는 야상곡을 뜻하는 게 접근하게 ‘노투르노’는 게 접근하게 프랑스야상곡을 음악 용어뜻하는 ‘녹턴(Noc 로시가 관객에게 된다. 던지는 메시 프랑스 음악 용어 ‘녹턴(Noc 로시가 관객에게 turne)’의 이탈리아어 말이다. 지는 어떤 구체적 언어가 던지는 아니 메시 야상곡이 밤에 받은 영감을 곡으 다. 영상이 주는 ‘느낌’들이다. turne)’의 이탈리아어 말이다. 지는 어떤 구체적 언어가 아니 옮긴 음악이듯, 그 느낌의 근간에는 저 지옥 같 야상곡이 로 밤에 받은 영감을영화 곡으‘노투르 다. 영상이 주는 ‘느낌’들이다. 노’도 밤의 공간에서 찾아낸 아 은 세상을 만든 사람들은 그 누 로 옮긴 음악이듯, 영화 ‘노투르 그 느낌의 근간에는 저 지옥 같 름다운 영상으로 가득 차 있다. 구도 아닌 우리들 만든 자신이라는 생 그누 노투르노는 이탈리아 다큐멘터리의 귀재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이 지구 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장소에서 3년간 촬영 노’도 밤의 공간에서 찾아낸 아 은 세상을 사람들은 그러나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했다 각으로 우리를 유도한다. [Super LTD] 름다운 영상으로 가득 차 있다. 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라는 생 노투르노는 이탈리아 다큐멘터리의 귀재 지안프랑코 로시 감독이 지구 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장소에서 3년간 촬영 종교와 윤리, 도덕 같은 것들 의 귀재 지안프랑코로시의 최근 그러나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했다 각으로 우리를 유도한다. [Super LTD] 작 ‘노투르노’는 아름다운 야상 이 우리들 마음과 생각에 잠겨 있 의 귀재 지안프랑코로시의 종교와 윤리, 같은 것들 곡에 그치지 않는다.최근 아픔을 동 의 삶들과 만나게 된다. 라크, 늘 역사에서 차별과 학살 는 곳에도 여전히 밤이 찾아오고 어도 종족이라는 인류의도덕 본유적 작 ‘노투르노’는 아름다운 야상 우리들 생각에 2021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부 의 대상이 되어온 쿠르디스탄, 지옥 같은 환경을 일상으로 여기 분류 이 반하는 다큐멘터리다. 본능, 그로 마음과 인한 다툼이 사 잠겨 있 곡에 그치지로시의 않는다. 아픔을 동 의 만나게 된다. 늘 역사에서 차별과 학살 고는살아가는 곳에도 사람들이 여전히 밤이 어도 인류의 작품들은 드라마와 다삶들과 문 출품작 ‘노투르노’도 예외는 라크, 주변국들의 대리 전장이 되다시 있다.찾아오고 라지지 한, 종족이라는 저들의 아픔과 고통 본유적 한 레바논. 네 나라 모두 내전 큐멘터리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2021 아니다. 마치 지옥에서 빛을 국경 같은 지역의환경을 밤 풍경일상으로 속에서 하여기 은 사라지지 않을그로 것이다. 저런 되어온 쿠르디스탄, 반하는 다큐멘터리다.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부 찾 의피대상이 지옥 분류 본능, 인한 다툼이 사 영상미를 추구하되 그 출품작 아가는 느낌으로 진행되는 이 작 주변국들의 과 독재로 삶의 보장 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 세상을 만든 사람들은 그 누구도 로시의 나든다. 작품들은 드라마와 다 문 ‘노투르노’도 예외는 대리기본권조차 전장이 되다시 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라지지 한, 저들의 아픔과 고통 못하는 국가들이다. 외세의 영상에 다양한 삶들의 고통을 담 품은 다큐멘터리의 한 차 피받지 대사는밤거의 없다. 로 하 아닌 바로 우리들 자신들이다. 한 레바논. 네 나라 모두 내전 야기이지만 큐멘터리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 아니다. 마치 지옥에서수준을 빛을 찾 국경 지역의 풍경 속에서 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저런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침입과 테러가 일상처럼 일어나 는다. 우리는 그의 작품들을 통 원 높게 올려놓는다. 시는 대사로 내용을 설명하려는 2021년 나든다. 영상미를 추구하되 그 아가는 느낌으로 진행되는 이 작 과 독재로 삶의 기본권조차 보장 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 세상을 만든 사람들은 그 누구도 영화평론가 부문 출품작. 해 생존을 위해 꿈틀거리는 최악 ISIS의 근거지인 시리아와 이 는 이들 네 나라의 경계가 만나 친절과는 거리가 먼 감독이다.

김정 김정

영상에 다양한 삶들의 고통을 담 는다. 우리는 그의 작품들을 통 해 생존을 위해 꿈틀거리는 최악

품은 다큐멘터리의 수준을 한 차 원 높게 올려놓는다. ISIS의 근거지인 시리아와 이

받지 못하는 국가들이다. 외세의 침입과 테러가 일상처럼 일어나 는 이들 네 나라의 경계가 만나

조금 무겁게 멜로와 심리극 사이에서

야기이지만 대사는 거의 없다. 로 시는 대사로 내용을 설명하려는 친절과는 거리가 먼 감독이다.

아닌 바로 우리들 자신들이다. 2021년 아카데미상 국제영화 영화평론가 부문 출품작.

조금 무겁게 멜로와 심리극 사이에서 함께하기 위한 준비들

못한다. 나면 그 사람에게 사랑을 대입시 당황한 여자는 자신의 정신 키는 묘한 습성이 있다. 두 사람 상태를 의심하기에 이른다. 심 은 다시 사랑에 빠진다. 새로운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은 신경전문 리상담 의사를 찾아간다. 인격 존재로 다시 만나 쉽게 올 것 같 나면 그 사람에게 사랑을 대입시 못한다. 함께하기 위한 준비들 의들이다. 남자는 헝가리에서 살 장애, 본능과 자아, 현실과 환 지 않은 사랑의 순간을 즐긴다. 당황한 여자는 자신의 정신 키는 묘한 습성이 있다. 두 사람 고 있다. 뉴저지에서 열리는 학 상에 대하여 상담한다. 그러나 서로의 존재로 인하여 행복을 느 다시 사랑에 빠진다. 새로운 상태를 의심하기에 이른다.주변을 심 은낀다. 회에 참석, 헝가리 출신의 여자 여자는 여전히 남자의 다시멜로 만나 쉽게 올전환된 것같 의사를 찾아간다. 인격 존재로 두 명의 남녀 주인공은 신경전문 를 만난다. 두 사람은 사랑에리상담 빠 맴돈다. 영화는 분위기로 않은 사랑의 순간을 즐긴다. 자아, 현실과 환 환 지다. 의들이다.진다. 남자는 헝가리에서 살 장애, 본능과 우리들의 일상은 얼마만큼 감독의 상상력, 멜로와 심리 학회를 마친열리는 남자는 학 헝가리로 상의 지배를 받고 있을까? 극을 오가는 모호한 존재로이중적이고 인하여 행복을 느 상에 대하여 상담한다. 그러나 서로의 고 있다. 뉴저지에서 돌아가야 한다. 여자는 오래전 우리들의 자기중심적 사고 구성에서 찾아야 하는 내재적 의 회에 참석, 헝가리 출신의 여자 여자는 여전히 남자의 주변을 낀다. 헝가리를 떠나사랑에 뉴저지에서 와 성향은 얼마나 우리의 정신 미는 처음부터 사랑이었을지 모 영화는 멜로 분위기로 전환된 맴돈다. 를 만난다. 두 사람은 빠 전문 의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부우리들의 을 혼돈에 빠뜨릴까? 영화환‘함 다.른다. 앤티크 레코드플레이어, 감독의 상상력, 멜로와 심리 일상은 얼마만큼 진다. 다페스트의 리버티 브리지에서 께하기 위한 준비들’(Prepa 두 사람이 함께 듣던 음악, 부다 극을 오가는 이중적이고 모호한 학회를 마친 남자는 헝가리로 상의 지배를 받고 있을까? 어느 날 5시에 만날 것을 약속하 rations to Be Together For 페스트의 정겨운 거리 풍경, 의 우리들의 자기중심적 사고 구성에서 찾아야 하는 내재적 의 돌아가야 한다. 여자는 오래전 고 헤어진다. an Unknown Period of 외의 해피엔딩. 처음부터 사랑이었을지 모 와 성향은 얼마나 정신 흐 미는이혼으로 헝가리를 떠나 뉴저지에서 전문 그 날이 되어 여자는 헝가리로 Time)은 잠시우리의 심리극으로 가난과 어려움에 처 을 혼돈에 빠뜨릴까? 영화 ‘함 른다. 의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앤티크 레코드플레이어, 향한다. 그러나 남자는 부 나타나지 르는 듯하다. 한 엄마가 말 못하는 4살짜리 아 께하기 인간은 위한 준비들’(Prepa 다페스트의 리버티 브리지에서 사람이 함께 위해 듣던투쟁하는 음악, 부다 않는다. 여자는 남자를 찾아간 사랑하고 싶은 대상을 두들의 양육권을 스 다. 그러나 남자는약속하 여자를 알지 찾다가 유사한 존재가 나타 페스트의 토리를 다루었던 2015년도 데뷔 rations to 그와 Be Together For 어느 날 5시에 만날 것을 정겨운 거리 풍경, 의

고 헤어진다. 그 날이 되어 여자는 헝가리로 향한다. 그러나 남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여자는 남자를 찾아간 다. 그러나 남자는 여자를 알지

an Unknown Period of Time)은 잠시 심리극으로 흐 르는 듯하다. 인간은 사랑하고 싶은 대상을 찾다가 그와 유사한 존재가 나타

외의 해피엔딩. 이혼으로 가난과 어려움에 처 한 엄마가 말 못하는 4살짜리 아 들의 양육권을 위해 투쟁하는 스 토리를 다루었던 2015년도 데뷔

함께하기 위한 준비들은 멜로와 심리극을 오가는 이중 구조 속에서 부다페 스트의 정겨운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미스터리다. [Greenwich Entertainment]

작 ‘더 웬즈데이 차일드’에 이은 겁다. 릴리 호르바트의 번째 작품이 헝가리의 2021년 국 부다페 함께하기 위한 두 준비들은 멜로와 심리극을 오가는 이중아카데미 구조 속에서 다. 로맨틱 드라마로 분류하기엔 제영화상 부문 출품작. 스트의 정겨운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틱 미스터리다. 영화평론가 영화가 접근하는 주제가 깊고 무 [Greenwich Entertainment]

작 ‘더 웬즈데이 차일드’에 이은 릴리 호르바트의 두 번째 작품이 다. 로맨틱 드라마로 분류하기엔 영화가 접근하는 주제가 깊고 무

겁다. 헝가리의 2021년 아카데미 국 제영화상 부문 출품작. 영화평론가

문화센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지금 도전하세요! 장소 : Dream Art at Carrollton 문의 : 문화센터 972-242-9200 A

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A

C


라이프 - 견공, 직업의 세계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4

라이프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9

반려견과 스파 후 티 타임 ‘펫미족’복합문화공간 늘어 <Pet-Me>

1

2

1‘소노캄 고양’은 지난해 호텔 일부를 반려견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사진은 이 호텔의 펫 전용 미용실. 2 반려견 전용 피트니 스 시설. 3 반려견이 런던 애거턴 하우스 호텔에 편안하게 앉아 있다. 이 호텔은 반려견과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기 애프터눈 티’를 서비스 한다.

3

[사진 라이프앤도그·애거턴 하우스 호텔 홈페이지]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 3040 여성, 펫시장 핵심 소비층 이수진 ‘라이프앤도그’발행인

여가·숙박·미용 등 원스톱 처리

반려견 전문 잡지를 발행하는 내 사무 실에는 대부분의 직원이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 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나 는 나의 반려견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 는 것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소위 펫미(Pet-Me)족이라 칭할 만 한 젊은 직원들은 마치 반려동물이 없었 으면 자신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처럼 건 강, 쇼핑, 여행 관련 새로운 소식을 끊임 없이 퍼 나르며 공유한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펫팸(Pet-Family)족을 넘어 반 려동물을 자신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사 람을 펫미족이라 부르는데 30, 40대 여 성이 그 중심에 있다. 이들은 지금 펫시 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 중이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똑같 은 마음으로 반려동물을 대하는 것. 그 것이 가능할까? 가능하고 안 하고를 떠 나 이들이 지금 펫시장의 중심 고객이 되 고 있는 것은 현실이다. 펫코노미(Pet과 Economy의 합성어)라는 또 다른 신조 어는 어쩌면 새로운 경제의 중심이 반려 동물 산업과 함께 날로 발전하고 있는 현 실을 반영한 말일 수도 있겠다.

펫셔리·펫러닝·펫부심 충족 공간

수제 간식 등 펫산업 전문화·고급화 추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2018 반려견에 대 한 새로운 인식과 소비 트렌드’라는 제목 으로 414만여 건의 소셜 데이터의 키워드 를 분석해 놓은 결과를 보면 3가지로 정 리된다. 첫째, 펫셔리(Pet+Luxury)다. 고급 애 견 상품을 판매하는 편집숍이 인기를 끌 고, 반려동물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펫 프렌들리 호텔, 펫 레스토랑, 펫 콘서트 등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펫셔리 관련 주요 키워드 중에는 카페가 가장 많이 언 급되었으며 다음으로 미용, 호텔, 수제 간 식 순이다. 둘째, 펫러닝(Pet + Learning)이다. 펫 에티켓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동물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펫부심(Pet+자부심)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도 자랑하고 싶은 심리를 말한다. 사진을 기반으로 소 통하는 인스타그램에서 반려동물 관련 언급량이 급증했다. 전체 SNS 채널의 반 려동물 언급 중 인스타그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는 것을 간주하면 실로 엄청난 양의 관심이 아닐 수 없다. 펫미족을 따라 형성된 산업들은 어떻

해외서 성업, 국내서도 속속 생겨

게 방향을 잡고 있을까. 펫셔리, 펫러닝, 펫부심을 모두 담고 살아가는 펫미족은 지금 무엇이 필요할까. 전통적인 펫산업으로 불리던 사료시 장과 병원, 훈련에 관련된 업종은 보다 커지고 활성화·고급화했다. 최근에는 유 기농 식재료를 사용한 사료나 화식이 크 게 인기를 끌고 있다. 펫 프랜들리 카페 나 레스토랑에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유할 수 있는 페어링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처방 사료가 일반화했고, 수제 간 식 시장이 보다 전문화, 고급화하고 있 다. 펫보험이 자리를 잡았고 라이프 스타

일이 변하니 주택 문화도 따라서 변했다. 펫 전용 주택단지, 펫 전용 오피스텔이 분양되고 있으며 향후 펫 인테리어 산업 으로의 발전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펫 의료, 푸드, 미용, 주택, 금융 등 성장하고 있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 로 전방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그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변화는 펫셔 리, 펫러닝, 펫부심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펫 전용 복합문화 공간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행, 여가, 숙박, 식사, 쇼 핑, 미용, 카페, 전시, 영화상영, 교육을 한자리에 모아 놓은 곳들이 국내에도 속 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독특한 펫 서비스로 회자하고 있는 해 외의 복합문화 공간을 소개한다. 이들의 서비스에 주목해 보자. 칼리스토가 랜치 리조트는 미국의 대 표적인 와이너리로 유명한 나파밸리에 위치한 고급 시설로 펫 서비스가 매우 유 명하다. 가장 반응이 좋은 서비스는 베이 컨 헌팅인데, 미국 내 강아지들의 버킷리 스트라고 손꼽힐 만큼 인기가 많다. 와 이너리의 포도나무 곳곳에 애플우드 스 모크 베이컨을 숨겨 놓아서 강아지들이 산책하며 베이컨을 헌팅하는 놀이가 가 능한데 일종의 노즈 워킹이다. 일단 체크 인을 하면 강아지 간식이 가득 들어 있 는 스페셜 와인병을 증정하며 강아지 침 대와 음식, 물그릇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강아지를 위한 특별 룸 서비스 메뉴로 현 미밥과 갈비, 생파스타와 치킨, 흰쌀밥에 랜치스토가 버거(육회, 혹은 레어로 주 문도 가능)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셰프가 만든 강아지 전용 메뉴도

세인트 펜크러스 르네상스 호텔은 빅토 리아풍의 내·외관이 아름다워 런던 최고 의 호텔로 손꼽힌다. 최고급 호텔인 만큼 펫 서비스도 남다르다. 펫과 함께 투숙하 며 도시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푸치 시티 브레이크’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다. 전문 트레이너가 대중교통에서 명령에 복종하 게 하는 법, 펫피(Pet+Selfie) 사진 잘 찍 는 법 등을 가르쳐 준다. 체크인하면 프리 미엄 간식, 친환경 개껌, 그루밍 도구, 위 생용품으로 구성된 ‘우프 박스’를 제공하 는데 펫을 데리고 온 셀러브러티들이 즐 겨 찾는 장소를 한데 모아 책자도 만들어 비치해 놓았다. 포시즌 호텔 밴쿠버는 대표적인 반려 견 친화 도시인 캐나다 밴쿠버에 있다. 이 곳 또한 애완견의 출입이 자유로운 포시 즌스 호텔 중 한 곳이다. 이 호텔은 반려 견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주는 서비스 로 유명한데, 방문 손잡이에 걸어 놓을 수 있는 ‘My Name Is…’라고 적힌 태그 가 펫팸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볼 수 있겠다. 반려견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펫 전용 침대, 사료 그릇, 먹이 매트, 간식 등 의 펫 어메니티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 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판매도 하는 럭셔 리 베딩은 편안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고 기 뼈다귀, 치킨 또는 연어, 고구마와 밥 으로 구성된 식사를 비롯해 스테이크, 소 시지, 도그 비스킷 등 셰프가 만든 강아지 전용 메뉴도 준비돼 있는데 룸서비스 메 뉴도 따로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애거턴 하우 스 호텔이다. 런던 나이츠브리지에 위치 한 이 5성급 부티크 호텔은 ‘도기 애프터 눈 티’를 내놓는다. 반려견을 위해 닭고기 와 쇠고기를 갈아서 만든 미트로프, 홈메 이드 도그 비스킷, 도그 아이스크림과 함 께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로 함께 티 타임 을 가질 수 있다. 가격은 15파운드(약 2만 원). 이외에도 전문 펫 컨시어즈의 감독 아래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을 진행한다. 24시간 전에 예약하면 강아 지를 산책시켜 주고 그루밍 서비스 및 특 별한 아침·저녁 식사도 제공한다. 로고가 새겨진 펫 타월, 장난감, 물그릇이 비치돼 있으며 99파운드를 추가 지불하면 펫 전 용 스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년간 집에만 갇혀 있었던 것은 비단 사람만이 아니다. 반려동물들도 산 책이 줄었고 이동량이 줄었다. 5인 이상 의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되고, 강력한 한 파가 조금 주춤해질 때쯤 국내에 오픈한 또는, 곧 오픈하게 될 펫 프렌들리 복합문 화공간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수진 패션 에디터를 거쳐 매거진 회사 대표를 지내다가 반려견 ‘우연’이와 ‘봉구’를 만나며 삶 이 완전히 바뀌었다. 현재 반려동물 프리미엄 라 이프스타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의 발행인이 자 푸드 브랜드 ‘키친앤도그’ 대표로 개와 함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C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2021년 1월 23일 토요일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A A

A

17 라이프 17라이프 5

라이프

A A

A

C


6

식품칼럼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와 함께 하는 알아두면 유용한 식품 상식

상추 안녕하세요! 겨울이 한창입니다. 지역 에 따라서 편차가 있겠지만 예전에 비 해서 그렇게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추워도 과학 과 기술의 발전으로 오늘날에는 실내 어디서나 따듯한 온기를 만날 수 있 습니다. 따듯한 온기는 우리 인간들에게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섭취하는 많은 음 식들 특히 식물에게는 적정한 온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추운 겨 울철 온도에 약한 민감한 채소와 과 일들은 온도에 아주 예민하여 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오래 전에는 농사, 즉 많은 양의 재배에 실패하기 일쑤였습 니다. 하지만 현재는 비닐하우스를 비 롯하여 태양열 등, 이런 좋은 기술들 을 사용해 추운 겨울철에도 아주 경 제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채소들을 언 제든지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늘 주제는 여름 겨울 가릴 것 없 이 우리 밥상에 그리고 식당 밥상에 아주 친근하게 올라오는 ‘상추’에 대 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 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 상추를 가 장 많이 먹을까요? 너무 쉽죠? 상추는 우리나라의 고기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입니다. 삼겹살이나 갈비 등의 고기와 쌈장에 싸서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상추’입니다. 우리 와 마찬가지로 서양권 나라에서도 상 추를 아주 즐겨 먹곤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샐러드에도 상추가 주로 들어가고 ‘치즈 케이크 팩토리’ 같은 유명 음식 체인점에도 상추로 싸 먹는 음식 ‘Thai Lettuce Wrap’도 너무나 유명합니다. (혹시 드셔보지 않았다면 강력추천 드립니다) 이렇듯 ‘상추’란 음식은 아주 일반 적으로 많이 접하고 있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제가 위에 언급한 ‘상추’들이 다 같은 종류의 상추일까요? 정답은 당연히 모두 다른 종류의 상

추이며 오늘 이 점에 대해서 알려 드 리고 싶었습니다. 일단 ‘상추’는 영어 로 Lettuce입니다. 흔히 ‘로메인’이라 고 불리는 것도 상추의 한 종류입니 다. 영어로는 ‘Romain Lettuce’ 한국 어로는 ‘로메인 상추’가 되는 것이죠. 상추의 종류는 크게 7가지 정도로 나누어 집니다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 서 많이 접하는 상추는 약 4가지 정 도로 보여지며 아마 이 글을 읽고 있 는 여러분들도 아마 4가지 중에 3~4 종류는 분명 드셔 보셨을 거라 짐작 됩니다. 우리가 고기 먹을 때 가장 흔히 접 하는 상추는 바로 ‘잎상추’ 입니다.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많이 기르기도 하지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농장에 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형이기 도 합니다. 잎상추는 색깔로 구분되며 또 4가지로 나눠지기도 합니다만 우 리가 흔히 접하는 ‘청치마’ ‘적치마’ 즉 청색상추, 적색상추만 알아두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적색 상추는 조금 더 저온에서 길러지기 때문에 ‘토시 아닌’이라는 성분이 많아져 짙은 적

색이 되며 청색과 다른 점은 색깔을 비롯하여 잎이 더 얇습니다. 즉 연한 상추를 드시고 싶으시면 적색, 아삭한 맛을 더 원하시면 청색(녹색)을 구입 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상추, 우리가 흔히 양상추 라고 부르는 동그란 원형 모양을 하고 있는 ‘아이스 버그’가 있습니다. 전형 적인 미국 품종으로 크고 무게는 1Kg 정도가 되며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이 고 샐러드 요리나 햄버거 샌드위치 등 에 많이 들어가는 품종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종류인 ‘로메인 상 추’, 어떤 지역에서는 코스(Cos)라고 도 불리고 있습니다. 로메인 상추는 지중해 유역에서 재배되었으며, 로마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로메인’ 이라고 불리운다고 합니다. 색깔은 노 랑부터 진한 녹색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잎은 길고 스푼형의 엽형을 하고 있습니다. 맛은 다른 상 추들 보다는 아삭한 맛이 특징이며 역시 샐러드에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영양분도 상추과에서는 가장 높습니 다. 또한 수분도 많이 담고 있는 편이

여 보관에도 용의합니다. 마지막으로 버터헤드 상추가 있습니 다. 어떤 지역에서는 살라다나(saladana) 등으로도 불리웁니다. 일단 혹시 버터헤드 상추 아직 드셔보지 않으셨 다면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제가 위 에 ‘치즈 케이크 팩토리’에서 쌈으로 나오는 상추가 바로 ‘버터헤드’입니 다. 아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 으며, 밝은 색은 주로 크고 연하며, 진 한 초록색은 부드럽긴 하지만 약간 작 은 것들이 많습니다. (보통 서양 마켓 에선 이 두 종을 나눠서 판매) 이렇게 위에 소개한 상추들이 유명 한 상추들이며 그 밖에도 ‘라틴’, ‘줄 기’, ‘오일시드’ 등의 상추들이 있습 니다. 상추는 불면증에도 좋다고 나와 있는데 그 이유는 ‘락투신’이라는 성 분으로 신경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비타민 A, E, C 등이 풍부한 음식이며 좋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상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 다. 감사합니다. H Mart 이주용 차장

972. 242. 9200

C


한국문화

2021년 1월 25일 월요일

177

한국문화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빌립보서 4장 13절

휴스턴 늘푸른 교회 담임목사: 정찬수

www.katychrist.com

예배& 모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60:1)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3. 온전한 영향력을 세우는 교회 담임 이창한 목사 19407 Park Row #170 Houston TX77084 Tel. 832. 808. 3959 l greenchurch2@gmail.com

9560 Long Point Rd 새누리교회

담임: 궁인 목사 행정: 김항민 전도사 Youth: James Yang 전도사 Children: 이은영 전도사

t Long Poin

Rd

Oak Tree Dr

Dalecrest Dr

2.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WWW.JBU.EDU

www.saenurichurch.org TEL : (713)722-0773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C


8

전면광고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C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