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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6, 2021 A Saturday, March 6, 2021 A

휴스턴·울산 자매도시 결연 … 울산 시의회 최종 승인 “세계 에너지수도, 대한민국 산업수도 만남” 북미지역 진출 거점 확보로 외교 다변화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분야 교류 협력 확대 울산시와 휴스턴시 간 자매도시 협정안이 2일 제220회 울산시 의 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승 인됐다. 이로써 두 도시는 향후 공식적 인 자매도시 결연 체결을 비롯 한 본격 교류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휴스턴시와 자매도 시 결연으로 북미지역 진출거점 을 확보하고 외교 다변화와 오 일 허브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바이오산업, 컨벤션 등 마 이스 산업 등 다방면의 교류 협 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매도시 협정안은 두 도 시 간 시민이 우호·선의를 바 탕으로 경제·과학·기술·무역·교 육·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공동 이익을 위해 협력하고 에너지, 교육, 의학 및 생명공학, 재난 관리 및 안전, 관광 등 각계 분

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을 골자 로 한다. 휴스턴시는 2015년 4월 주 휴 스턴 대한민국총영사관을 통해 처음 자매결연 추진 의사를 울 산시로 전달했고 울산시 실무교 류단의 2015년 5월 방문을 시작 으로, 2018년 11월 휴스턴에 울 산·휴스턴 자매도시추진위원회 가 설립됐다. 2019년 4월 양도시 간 교류 협 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어 두 도시는 지난해 5월 자 매도시 협정 서안을 확정하고 같은 해 12월 휴스턴 시의회가 자매도시 협정안을 승인했다. 휴스턴시는 인구 230만 도시 로 미국 내 네 번째로 큰 도시 이자 원유·천연가스 생산량 1위 의 '세계의 에너지 수도'로 알려 져 있다.

지난 2019년 4월 11일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 중인 송철호 시장(오른쪽)이 휴스턴 시청에 서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과 '울산-휴스턴시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 규모의 대단위 공업단지 가 선박용 운하를 따라 조성된 항구도시다. 바이오·메디컬, IT분야, 항공 우주 연구개발 등 산업을 다각 화해 경제 위기 극복 성공으로 인구 증가율 1위 도시이기도 하 다. 한국석유공사 자회사인

KNOC이글포드가 휴스턴에 소 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 E&P(석유개발사 업부)는 2017년 휴스턴으로 본 사를 이전했다. 울산시는 자매도시 협정안 승 인건과 함께 최근 극심한 한파 로 큰 피해를 본 휴스턴시에 대 한 위로 서한을 전달하고 향후 두 도시 간 자매결연 조인식을

삼성, 오스틴 19조 공장 짓겠다며 “재산세 20년 감면” 꺼낸 이유 삼성전자의 미국 텍사스주 오스 틴 반도체 시설 추가 투자 여부 를 결정지을 변수인 ‘세금 감면 기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 다. 오스틴시가 투자 유치를 위 해서는 현 정책을 수정해야 해 서다. 삼성전자는 오스틴에 170억 달 러(약 19조원) 규모의 반도체 시 설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 를 위해 오스틴시에 최장 20년 간 부동산 및 재산 증가분에 대 한 전부 또는 일부를 면세하는 세제 감면책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오스틴시는 대기업 유치를 위해 최장 10년간 세제를 감면 해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오스틴시 에 제출한 신규 투자 관련 세 금 감면 제안서에는 일자리 창 출 등 오스틴시가 얻게 될 경제 적 효과와 함께 재산세 20년 감 면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삼성전자의 투자로 유발되는 일자리는 총 1만9873명이다. 완 공 후 공장 가동으로 얻게 될 직접 고용(1800명)과 간접고용

(1173명)은 3000여 명이다. 이를 통해 오스틴이 얻을 경제적 효 과는 86억4300만 달러(10조3900 억원) 수준이다. 역대 최대 수준 의 투자 규모다. 삼성전자 입장에선 재산세 감 면이 중요한 문제다. 초미세 공 정을 다루는 반도체 특성상 초 기 투자가 끝이 아니라서다. 수 율(생산효율) 안정화를 위해 매 년 막대한 투자를 지속해야 하 고 설비가 오래될수록 연간 투 입되는 비용은 늘어난다. 오스 틴 공장에 추가로 투자한 설비

가 가동되면 초기 5년까지는 연 평균 1억5060억 달러(약 1800억 원)를 신규 투자해야 한다. 이 후 15년이 넘어가면 연평균 2억 9500만 달러(약 3540억원)를 투 입해야 한다. 더구나 삼성전자 오스틴 공 장은 파운드리(위탁생산) 생산 라인이 있는 곳이다. 세계 파 운드리 시장 세계 1위인 대만 TSMC를 추격하는 상황에서 대 규모 투자로 기술력 우위 확보 에 나서야 한다. 삼성전자는 오스틴시가 재산

협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스턴시와는 에 너지도시라는 산업적 유사성을 갖고 있으며 휴스턴시가 대한민 국과 처음으로 하는 자매결연이 라는 점이 더욱더 뜻깊다"며 " 두 도시 간 결연을 통해 신성장 동력 산업 발전과 함께 내실 있 는 교류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 감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 으면 미국 애리조나주나 뉴욕주, 한국 등 다른 후보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완공된 삼성전자 오스 틴 공장에는 현재 3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누적 투자 규모는 180억 달러(약 18조8000억원) 이 상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스마 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 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이다. 이달 초부터 지속하고 있는 한 파와 폭설로 전력이 부족해지자 지난 16일부터 공장 가동을 중 단한 상태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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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마스크 의무화 중단, 대형마트들 자체 규정 마련 대다수 식료품 마트들 “마스크 써 달라” … 월마트 “마스크 강요 안 한다” 오는 10일(수) 부터 텍사스의 마 스크 착용 의무화가 종료됨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들은 각자의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대형 식료품 마켓들은 질병통제 예방센터의 지침에 따라 매장내 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 록 한 자체 규정을 준수하기로 했다. 다만 월마트는 ‘권고’사항 으로 “마스크 착용을 강요하지

는 않겠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주정부 방침과 상 관없이 매장내에서는 직원과 고 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스프라우트는 질병통제예방센 터의 권고사항을 유지하고 매장 내부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 용하도록 할 것이며 마스크가 없는 고객을 위해 매장내에서 무료로 마스크를 제공한다.

텍사스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 확대 텍사스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가 기존 1A, 1B 그룹을 지나 초·중·고교 교사와 직원 및 스쿨버스 운전사들을 포 함해 데이케어 및 어린이 케어 시설 종사자들로 확대됐다. 지난 3일(수) 텍사스 보건국은 미연방 보건국의 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을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텍사스 전역의 모든 교직원과 스쿨버스 운전사들 이 접종 대상자이며 영유아 데이케어 및 에프터스쿨 어린 이케어 종사자들도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텍사스내 CVS 도 교직원들의 백신 접종을 위해 물량 을 추가 확보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접종대상자 확대소식 을 알렸다.

CDC “미 코로나 다시 증가세”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지난 1일( 월)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2% 이상 증 가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일주일 평균 사망자도 2% 이상 증가해 하루 2 천명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월렌스키 국장은 특히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완화한 주 (州)를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려고 권고 한 엄격한 공공보건 조치를 점점 많은 주에서 되돌리고 있다는 보도에 걱정이 크다"면서 "잘 맞는 마스크 착용, 효과가 검증된 공공보건 예방조치 적용 등을 계속해달라" 고 촉구했다. 이어 "결국 백신 접종이 우리를 이 팬데믹(전염병 대유 행)에서 꺼내줄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 람에게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28일 존슨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이 CDC 승인을 받으면서 앞서 접종을 시작한 화이 자, 모더나를 포함해 모두 세가지 백신이 확보된 상태다.

사장:

타겟은 매장내 고객에게 반드 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계획 이며 스프라우트와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고객에 게 마스크를 제공한다. 월마트 역시 고객과 직원 모두 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예 정이다. 다만 월마트는 직원들 이 고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 라고 강요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마스크 착용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크로거 역시 질병통제예방센 터의 지침을 준수하는 것으로

화해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 며 “우리는 현재 주정부의 결정 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 확히 했다. 랜달스(Randall’s)도 내부규 정을 따를 것이라며 모든 직원 들과 벤더 및 파트너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매장 내 고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유지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트레이더 조 역시 모든 고객들 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 다. 회사측은 “마스크 착용에 예 외는 없다”면서 “텍사스 주정부 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고 말했어도 매장에서는 매장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웃의 ‘백신 양보’ 메일 … 여성 살린 ‘텍사스 기적’ 지난 1월, 텍사스 오스틴에 사 는 에밀리 존슨(68)은 악몽 같은 한 달을 보냈다. 20년 전부터 앓 고 있던 심장병이 악화하면서다. 당장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 이 위험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 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발목을 잡았다. 수술 전 반드시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접종 일정을 예 측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은 극심한 백신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었다. 백신 이 제때 도착하지 않아 접종 예 약이 줄줄이 취소되던 때다. 고 령자인 존슨도 우선 접종자였지 만 백신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 이었다. 일주일간 백방으로 수소 문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존슨은 다급한 마음에 지역 네 트워크인 '넥스트 도어'에 도움 을 요청했다. “심장 수술을 앞두 고 급하게 코로나19 백신을 맞 아야 합니다. 도와주세요.” 존슨의 안타까운 사연에 지역 주민들의 위로가 쏟아졌다. 그러 나 정작 필요한 백신을 내어주 는 사람은 없었고, 결국 수술은 미뤄졌다. 백신을 찾아 헤매던 그때 낯 선 사람으로부터 e메일 한 통을

받았다. 자신을 인근 지역 주민 이라고 소개한 크리스티 루이스 (58)는 메일에서 “오늘 아침 10 시 45분,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그런데 나보다도 당신에게 백신 이 더 필요한 것 같다. 백신을 양보할 테니 연락 달라”고 적 었다. 사실 루이스는 자가면역질환 자로 누구보다 먼저 백신을 맞 아야 하는 최우선순위자였다. 심 지어 사지 마비로 누워있는 아 들도 돌보고 있었다. 루이스도 오랜 기다림 끝에 백신을 맞게 됐는데, 그 기회를 선뜻 존슨에 게 내주겠다고 한 것이었다. 루 이스는 존슨에게 “병마와 싸우 는 것만으로도 힘들다는 걸 이 해한다”면서 “당신은 앞으로 긴 고통과 싸워야 한다. 그 시작에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걸 로 만족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 센터가 형평 성을 이유로 존슨의 접종을 허 락하지 않았다. 이에 존슨보다 도 루이스가 더 강력하게 반발 했다고 한다. 그는 직접 의료진 을 찾아가 존슨의 사정을 설명 하며 예약자 변경을 호소했다. 결국 의료진도 물러섰다. 접

오스틴에 거주하는 크리스티 루이스(왼 쪽 사진)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백신 접 종이 시급했지만 에밀리 존슨(오른쪽 사진)에게 양보했다. [ABC뉴스 캡처]

종 센터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 루이스가 맞을 백신을 존슨에게 접종했다. 존슨은 지난 5일 2차 백신까지 맞으면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루이스와 존슨의 사연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 려졌다. 루이스는 지난 24일(현 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자(母子)도 이웃의 도움으로 힘든 순간을 극복해왔다”면서 “받은 만큼 베 풀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소 감을 전했다. 안타깝게도 루이스는 아직 백 신을 맞지 못했다. 지난 16일 접 종 예정이었지만 텍사스를 덮친 겨울 폭풍으로 백신 공급이 또 이민정 기자 지연되면서다.

인국진 발행인: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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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지침을 마련하고 매장에 방 문하는 모든 고객 및 직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홀푸드(Whole Foods)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에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매장진입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무료 로 마스크를 나눠준다. 텍사스에서 가장 많은 식료품 점 체인을 보유한 H-E-B 와 센 트럴 마켓은 ‘반드시 마스크 착 용’ 지침을 준수하며 모든 직 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하도록 할 계획이다. H-E-B 측 은 “직원들과 파트너들, 고객들 의 안전을 위해 내부규정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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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마트 주최, 삼일절 그림 그리기 대회 성황 박서연·양태웅 학생 공동 대상 선정, 총 14명 수상자 발표 지난해 10월 그랜드 오픈을 시 작으로 신개념 프리미엄 마트의 새 지평을 연 갤러리아 마트(대 표 이명호)가 지난 1일(월) 삼일 절을 맞아 ‘자랑스런 대한민국’ 이라는 주제로 삼일절 그림 그 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그림 그리기 대회는 미 국 땅에서 자라나는 한인 2세들 을 대상으로 삼일절 정신을 일 깨우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과 뿌리 정체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교적 짧았던 작품 준비 기 간과 텍사스에 몰아친 겨울푹 풍, 정전사태 등의 여건 속에서 도 총 47명이 참가하는 등 ‘자랑 스런 대한민국’을 각자의 창의

적인 생각으로 도화지에 그려낸 학생들의 열정은 대단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아리랑’이 란 제목으로 한국의 노래, 위인, 기업 등을 조화롭게 표현하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잘 표현해 낸 박서연 양과 ‘태권도’ 발차 기를 그리며, 대한민국의 기개를 멋지게 화폭에 담은 양태웅 군 이 공동으로 선정됐다. 연령별 수상자는 각각 1등, 2 등, 장려상으로 선정되어, 이번 삼일절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총 14명이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를 비롯해 참가자 전원 의 작품은 갤러리아 마트 내(푸 드코트 정면)에 마련된 특별전 시장에서 지난 3월 1일(월)을 시

작으로 3월 한달 간 전시될 예 정이다. 시상식은 6일(토) 오후 2시 갤 러리아 마트 내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 장과 아이패드, 그리고 각 연령 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갤러리아 마트 상품권 또는 협 찬사에서 마련한 상품 등이 수 여된다. 한편 이번 갤러리아 마트 주최 ‘삼일절 그림 그리기 대회’에는 달사람닷컴, 불스원 유에스에이, 텐바이텐 등이 협찬하며, 한인 2 세들을 그려내는 ‘자랑스런 대 한민국’을 응원했다. 기사제공=갤러리아 마트

갤러리아 마트 주최로 열린 ‘자랑스런 대한민국’ 삼일절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들이 3월 한달 간 갤러리아 마트 내(푸드코트 정면)에 마련된 특별전 시장에서 전시된다.

실업수당 사기 630억불, 전국서 만연

카후나 마사지 체어, ‘LED 마스크 체험단’ 모집 3월 13일까지 선착순 30명 … 체험단 활동에 따라 다양한 혜택 제공 카후나 마사지 체어(Kahuna Massage Chair)에서 LED 마스 크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지난 2월 27일 시 작해 오는 3월 13일까지로, 선착 순 30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카후나의 100% NIR LED 마스크를 직접 체험 하기 원하는 사람이면 된다. 체험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다 양한 활동혜택이 제공된다. 먼저 카후나 프리미엄 LED 마스크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체험단 활동에 따 른 다양한 경품과 미션 수행 성 적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후나 LED 마스크 체험단

신청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 은 전화 817-492-1890으로 문의 하거나 카후나 마사지 체어 콜리 빌 지점(4709 Colleyville Blvd. #580, Colleyville, TX 76034), 혹은 캐롤튼 갤러리아 마트 지 점(4060 SH-121 #170, Carrollton, TX 75010)을 직접 방문해 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카후나 프리미엄 LED 마스크는 LED 근적외선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피부관리법은 미 국 나사(NASA)에서 우주항해 사들의 피부치료를 목적으로 연 구 개발됐다. 나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LED 근적외선은 화상, 외상에 의한 손상, 강한 태양 빛에 의한 피부손상 등의 회복과 피부재생

에 효과가 있다. 카후나 프리미엄 LED 마스 크는 특히 얼굴은 물론 두피까 지 관리해준다. 카후나 프리미엄 LED 마스크는 두피관리를 통해 모발을 두껍게 해줘 숱이 풍성 해지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카후나 마사지 체어의 케빈 조 대표는 “이 제품의 효능을 이미 알고 계신 고객들은 매장에 들 어와 아무 말없이 제품을 구입 해 가신다”며 “어떤 여성 고객 은 제품을 하루만 사용하고 화 장이 잘 받는 효과를 경험하기 도 했다”고 전했다. 카후나 프리미엄 LED 마스크 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 화 817-492-1890로 문의하면 된 토니 채 기자 다.

팬데믹 사태 가운데 전국에서 실업 수당 사기 청구로 인 한 지급액이 무려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법무부는 “전국적으로 범죄 조직, 개인 등이 관여 한 실업 수당 사기 청구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슈아 스튜브 법무부 대변인은 “팬데믹 사태가 본격적 으로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630억 달러가 사기, 오류 등 으로 인해 잘못 지급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기 청구 용 의자들은 다크웹 등을 통해 개인 신상 정보를 얻어 실업 수당 사기에 사용했다”고 말했다. 노동부 감사실에 따르면 630억 달러는 팬데믹 이후 지급 된 실업 수당 총액의 약 10%에 이르는 금액이다. 한 예로 가주에서는 사기 청구로 인한 지급액이 약 110 억 달러로 추정된다. 지난해 11월에는 가주에서 사형수를 포함, 수감자 수만 명이 실업수당을 수령한 대규모 사기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오하이주의 경우 팬데믹 이후 매주 평균 1만7000~4만 건 정도의 실업수당이 청구건이 접수됐지만 특정 주간에 갑 자기 14만 건 이상이 급증했다. 오하이오주 정부측은 “그 중 상당수가 사기 청구로 보이며 최소 3억 달러 이상이 잘 못 지급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AP 등 주류언론은 1일 “실업수당 사기로 문제가 되는 20여개 주의 기관들이 연방정부의 데이터 교환 규정을 제 대로 따르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보도했다. 케빈 브래드(텍사스·공화) 하원의원은 “이 금액은 국토 안보부 전체 예산 보다 많을 정도”라며 “가주, 오하이오, 콜로라도, 켄터키, 메릴랜드 등 전역에 걸쳐 상당히 심각 한 사기 행각이 만연해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주고용개발국(EDD)은 지난 1월 140만명을 대 상으로 실업수당 체크 발송을 중단한 바 있다. 실업 수당 허위 청구, 사기, 신분 도용 등이 의심되는 청구건에 대한 장열 기자 검토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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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

2021년 3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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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코로나 다시 증가 주에서 되돌리고 있다는 보도에 걱정이 크다”면서 “잘 맞는 마스 크 착용, 효과가 검증된 공공보 건 예방조치 적용 등을 계속해달 라”고 촉구했다. 이어 “결국 백 신 접종이 우리를 이 팬데믹(전 염병 대유행)에서 꺼내줄 것”이 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28일 존슨 앤드존슨(J&J) 코로나19 백신 이 CDC 승인을 받으면서 앞서 접종을 시작한 화이자, 모더나를 포함해 모두 세가지 백신이 확보 된 상태다. J&J 백신은 우선 390 만회 접종분이 이르면 2일 오전 부터 각지로 배포될 예정이다. 월렌스키 국장은 J&J 백신이 화이자, 모더나와 달리 한차례만 접종하면 된다는 점에서 “사람들 이 두번째 접종을 받으러 돌아올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고, 냉동 보관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점에 서도 “공급 규모가 커지는 데 맞 춰 대부분의 지역 및 이동식 접종 에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한주 확진사망 반등 CDC 모든 노력 수포 경고

예수상 건립 90주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의 명물인 거대 예수상 건립 9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올 한 해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브라질 관광부 장관과 리우데자네이루 주지사시장 가톨릭계 인사 등은 1일(현지시간) 거대 예수상 앞에 모여 앞으로 열릴 건립 90주년 행사를 소개했다 리우 예수상은 브라질 독립 100주년인 1922년에 기획 돼 9년 만인 1931년 10월 12일 완성됐다 [AP]

백악관 선거법 개혁안 지지 선거구 획정권 독립위 위임 게리맨더링 방지가 목적 공화 민주에만 유리 반발 백악관이 민주당이 발의한 선거 법 개혁안을 공개적으로 지지했 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 보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이 날 성명을 내고 “미국에서 민주 주의를 겨냥한 전례 없는 공격이 벌어지고 있고, 민의를 무효화 화려는 시도와 투표권에 대한 공 격이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라면서 해당 법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하원은 선거법 개혁안인 이른 바 ‘국민을 위한 법안 2021(For the People Act of 2021·HR1)’에 대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표결할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에 는 선거구 획정권을 주의회 대신 독립 위원회에 위임한다는 내용

백신 접종 머뭇거리더니 트럼프 퇴임전 비공개 접종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가 재임 중이던 시기에 코로나19 백 신을 비공개로 접종한 것으로 알 려졌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일 트

이 담겼다. 통상 주의회는 다수 의석을 차 지한 당에 유리하도록 선거구를 획정해왔다고 로이터는 설명했 다. 현재 대다수 주의 의회는 공 화당이 장악하고 있다. 민주당은 특정 후보에 유리하 도록 자의적으로 선거구를 획정 하는 게리맨더링을 막겠다는 입 장이지만, 공화당은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권한을 지나치게 침해 할 것이라며 반발한다. 선거법 개혁안에는 사전·부재 자투표 확대, 유권자 등록절차 자동화, 중범죄 전과자의 투표권 회복 등 내용도 포함된다. 이는 지난해 대선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투표소에 가지 못한 이들을 위해 우편투표를 확대하 려고 한 민주당 노력의 연장선으 로 풀이된다. 우편 투표율이 높 아지면 민주당에 유리하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지난 대선 때 우편투표에 서 바이든 당시 후보가 압도적으 로 많은 표를 받아 최종 당선될 수 있었다. 패배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령이 ‘우편투표는 사기’라는 주 장을 굽히지 않으며 불복행보를 이어가자, 공화당이 장악한 일부 주는 사전투표 등의 제한을 추진 해왔다. 이번 법안은 사전투표를 의 무화해 이런 공화당의 시도에 제동을 건다. AP통신은 “공화 당 의원들은 법안에 나오는 조 치들이 선거를 진행할 주의 권 한을 제한하고, 결국 소수계층 유권자의 투표율을 높여 민주 당을 유리하게 할 것으로 본다” 라고 설명했다.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시점에 서 선거구 획정과 투표권 확대 문제에 관한 이번 법안을 둘러싸 고 여아는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럼프 전 대통령의 한 측근을 인 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월 20일 퇴임하기 전 백악 관에서 첫 접종을 했고, 이후 두 번째 백신을 맞았다. 다만 이들 이 제약회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개발한 백신 중 어느 것을 맞았 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종이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미국이 지난해 12월 예방 접종에 들어 가면서 백악관의 핵심 보직자들 도 맞기 시작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접종에 대해선 분명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 망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 서 그간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이 경고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 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1일 “내 말을 잘 들어달 라”면서 “변이 확산에 따라 현재 와 같은 확진자 수준에서는 지금 까지 우리가 어렵게 얻은 토대를 완전히 상실한다는 데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 진자가 전주보다 2% 이상 증가 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일주일 평균 사망자도 2% 이상 증가해 하루 2000명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 월렌스키 국장은 특히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완화한 주를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우리가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지키려고 권고한 엄격 한 공공보건 조치를 점점 많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 3년 실형 프랑스

지 못했다. 하지만 검찰은 사 르코지 전 대통령이 차명 휴대 전화로 자 신의 변호인인 티에리 에르조그 와 소통하며 아지베르 판사와 작 당했다고 판단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리비아 독재자 카 다피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 2012년 대선에서 영수증을 위조 해 대선자금을 불법 조성한 혐의 등으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2012년 재선에 도전했으 나 사회당 후보 프랑수아 올랑드 에게 패했다. 2017년 대선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공화당 경 선에서 탈락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프랑스 에 제5공화국이 들어선 1958년 이후 처음으로 부정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대통령이 됐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패혐의 유죄판결 첫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전 프랑 스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판 사 매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 았다. AFP, 로이터, AP통신 등 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사르코 지 전 대통령에게 집행유예 2년 을 포함해 징역 3년형을 내렸다. 2007∼2012년 재임한 사르코 지 전 대통령은 2014년 질베르 아지베르 당시 대법관에게 자신 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한 내부 기밀을 제공하는 대 가로 모나코에서 퇴임 후 일자리 를 약속한 혐의를 받았다. 프랑스 사법당국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2007년 대통령 선거 를 앞두고 프랑스 화장품 업체 로레알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 르에게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베탕쿠 르에게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은 나중에 무죄 판결을 받았고, 아지 베르는 모나코에서 일자리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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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 이 모델은 피하세요 컨수머리포트 10개 차종 소개 CPO별도 보증 구매가 유리 사용자 포럼 등 평판도 고려 코로나 사태로 신차 구매에 부담 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중고차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구매를 피해야 할 모델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컨수머리포트가 연례 자동차 설문 데이터를 토대로 고장률을 조사해 비용이 많이 드는 파워트 레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 은 중고차 모델을 소개했다. 컨 수머리포트에 따르면 엔진, 헤드 개스킷, 트랜스미션 등 3개 부문 의 고장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특 정 모델의 특정 연식, 마일리지 에서 놀라울 정도로 자주 발생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엔진 문제가 가장 큰 비용과 시간이 걸리는데 일부 중고차는 엔진을 교체해야 할 수 도 있으며 특정 모델의 경우 이 같은 메이저 수리를 감당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기조차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중고차 관계자는 엔진,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 관련 고장은 워런티가 없으면 수리비

중고차 가운데 특정 모델의 문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스틴오토몰의 도요타 CPO 중고차 딜러.

가 비싸 부담된다. 딜러보증 중 고차(CPO)든지 별도 워런티를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브 랜드별로도 문제가 많은 특정 모 델이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사 용자 포럼 등 웹사이트를 통해 조사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컨수머리포트가 공개한 문제 발생 빈도와 비용 부담면에서 피 해야 할 모델 톱10은 다음과 같 다. 먼저 소개된 차일수록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다. 아우디 A4 2009~2010년형 2.0T모델로 평 균 마일리지가 10만7000~15만

좌파거물 워런 극부유세 발의 억만장자 최대 3% 과세 위헌여부 등 논란 예고 연방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경제적 최상위층에 속하는 이들 에게 매기는 부유세가 발의돼 논 란을 예고했다. 좌파 거물로 불리는 엘리자베

스 워런(사진) 민주당 상원의원 은 1일 하원의 진보 코커스 의장 인 프라밀라 자야팔 의원, 브렌 든 보일 의원과 함께 ‘극부유층 과세법안’(Ultra-Millionaire Tax Act)을 발의했다고 주류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유 행으로 인한 경제난을 극복할 자 금을 마련하고 양극화 심화에 따

박낙희 기자

3000마일 사이인 경우에 문제 발 생 빈도가 높았다. 문제가 적은 대체 추천 모델로는 2008~2010 년형 렉서스 ES 및 인피니티 G, 2009~2010년형 애큐라 TL 등이 있다. 포드 F-350 2008년형 모델로 평균 마일리지 는 6만5000~11만9000마일인 모 델에서 문제 발생률이 높았다. 대체 추천모델은 없다. 크라이슬러 PT크루저 2001년형 모델로 마일리지가 10 만2500~13만3000마일인 경우 주의해야 한다. 추천되는 대체

모델로는 2003~2004년형 도요 타 매트릭스가 있다. 미니 쿠퍼/클럽맨 2008~2009년형이면서 마일리 지 12만2000~12만9500마일 모 델에서 문제가 빈발했다. 대체 모델로 2008년형 마쓰다 3가 추 천된다. 쉐보레 이퀴녹스/GMC 트 레인 2010년형 모델로 8만4500~10만 8500마일 주행한 차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슷한 사이즈의 SUV 모델 가운데 2008~2010년 형 혼다 CR-V나 도요타 RAV

른 소득 불평 등을 해소하 려는 취지다. 이 법안은 순 자 산 이 5000만 달러 이상인 가구 에 대해서는 연간 2%의 세금을 부과하고, 10억 달러 초과 자산 보유자에 대해서는 1%의 부가 세를 추가해 총 3%의 세금을 내 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나스닥, 3.01% 급등 국채금리 진정 영향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된 데 힘입어 급등했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3.14포 인트(1.95%) 상승한 3만1535. 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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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추천되는 모델이다. 지프 랭글러 2006년형 2.4L 모델로 대략 15 만 마일 전후로 고장 빈도가 높 다. 2004~2008년형 도요타 4러 너가 추천된다. 캐딜락 SRX 마일리지 13만 정도인 2010년형 모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체 모델로 2008~2010년형 렉서스 RX나 2010년형 애큐라 MDX 가 추천된다. 애큐라 MDX 2003년형 마일리지 19만 마일 모 델로 일본차로는 유일하게 피해 야 할 모델 톱10에 포함됐다. 2003~2005년형 렉서스 RX가 대체 모델로 추천됐다. 뷰익 루선 2006년형으로 11만6000~14만 3000마일 주행한 모델에서 고장 빈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 추천모델로 2006년형 렉서 스 GS나 2004~2008년형 도요 타 아발론이 있다. GMC 아카디아 2010년형 10만6000~12만9000 마일 주행 모델이다. 대체 모델 로는 2008~2010년형 도요타 하 이랜더가 추천된다. 박낙희 기자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67포인 트(2.38%) 급등한 3901.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6.48포인트(3.01%) 뛴 1만 3588.83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가 장 큰 하루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은 금리 동향과 주요 경제 지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지난주 급등했던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 에 안도감을 제공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증시 마감 무렵 1.43% 수준에서 거래 됐다. 지난주 일시적으로 1.6% 도 넘는 등 급등한 이후 움직임 이 다소 차분해진 상황이다. 연준 인사들은 금리 상승이 우 려할 만한 현상이 아니라는 발언 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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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종합

2021년 3월 6일 토요일

바이든 아마존 노조설립 공개지지

조를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지난해 3월 개업한 아 마존 베서머 창고의 직원들은 낮

은 임금과 코로나19 방역조처 미 흡 등 불만을 지속해서 제기하다 가 같은 해 7월부터 노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들은 결국 지난달 8일부터 소매도매백화점노동자조합 (RWDSU) 가입 여부에 관한 우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직원 들은 투표용지를 이달 29일까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 에 제출해야 한다. 앞서 아마존 측은 사내 노조가 자사 직원 대다수의 시각을 대변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더힐은 보도했다. 인터넷매체 바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노조 설립 투표가 진행 될 동안 직원들에게 ‘반대’ 투표 할 것을 촉구하는 팸플릿을 보내 고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반노 조 캠페인을 벌여왔다. 한국경제

이 전분기 대비 20.6% 늘어나면 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수입도 비슷한 궤적을 그려 작 년 3분기에는 16.8%의 증가율 을 보였다. 작년 4분기 개별 국가별 수출 입을 보면 아르헨티나(수출 -6. 0%, 수입 23.2%)를 빼고는 모 두 수출과 수입이 전분기 대비 늘었다. 중국은 수출이 6.1% 늘고 수

입은 3.1% 증가했다. 한국도 수출과 수입이 각각 5. 0%, 4.5% 늘었다. 미국(수출 8.6%, 수입 6.1%), 영국(수출 10.0%, 수입 16.0%), 일본(수출 9.7%, 수입 6.5%), 독일(수출 8.0%, 수입 7.3%), 프랑스(수출 9.4%, 수입 3.1%), 브라질(수출 2.8%, 수입 25. 8%), 호주(수출 11.6%, 수입 7. 9%)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직원 노조가입 여부는 고용주 결정사항 아냐 아마존 앨라배마 직원 노조설립 여부 투표중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마존 직 원들의 노동조합 설립 노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정치전 문매체 더힐이 지난달 28일 보 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에 올린 글에서 “앨라배마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노동자들이 노 조를 설립할지 투표하고 있다” 라면서 “이는 고용주의 협박이 나 위협 없이 이뤄져야 할 중요 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글과 함께 올린 영상에서 “누군가의 노 조 가입 여부는 대통령인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명 확하게 하고자 2021년 3월한다”라면서 2일 화요일

“더 명확한 것은, 고용주가 결 정할 일도 아니라는 점”이라 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자들은 노조 가 입을 결정하는 직원들에게 강압 을 행사하거나 반 노조 선전 활 동을 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 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성명은 지난달 초 아마존의 앨라배마주 베서머 창고 직원 수천 명이 노 조 설립을 위한 우편투표를 개시 한 가운데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아마존을 직 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앨라배 마주”를 콕 집어 말한 점은 아마 존 직원들의 노조 설립을 염두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아마존 직 원들의 노조 설립 추진을 지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뒀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철저한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 온 아마존은 적어도 국내에선 노

G20 4분기 수출입 규모도 전분기 대비 증가 세계 경제 회복세 뚜렷 3분기보다 7%대 늘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주요 20개국(G20)의 상품 무역(수출 입)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 기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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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가 집계한 무역 통계 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20 국가 의 전체 수출(계절 조정치)은 3 조7080억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7.2% 늘고 수입은 3조6604억 달 러로 6.8% 증가했다. G20 국가의 전분기 대비 수

출 증감율 추이를 보면 2019년 2분기 -1.2%, 3분기 -1.4%, 4 분기 -0.7% 등 완만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코로나19 여 파로 지난해 1분기 -3.9%, 2분 기 -16.8% 등 감소율이 가팔라 졌다.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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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일 화요일

골프칼럼 <2139>

조를 두고 있지 않다. 하지만 지난해 3월 개업한 아 마존 베서머 창고의 직원들은 낮

우가 많아 볼을 치는 순간 퍼터 타면이 열려 밖으로 밀어내는 스 트로크가 된다. 반대로 머리를 많이 숙여 턱 끝이 자신의 앞가슴 쇄골(col larbone)을 향한 채 퍼트를 하 은 임금과 코로나19 방역조처 미 면 볼이 구르다 홀(cup)의 왼쪽 흡 등 빠지며 불만을 훅이 지속해서 으로 되고제기하다 만다. 따 가 같은 해 7월부터 노조 설립을 라서 자세를 취한 후 지면과 자 추진해 왔다. 신의 얼굴이 대칭을 이루고, 볼 결국 지난달 을이들은 왼쪽 눈앞으로 들어8일부터 오른쪽 소매도매백화점노동자조합 눈을 감고 지면에 떨구면 바로 (RWDSU) 가입 자신의 여부에 볼 관한 그 지점이 정확한 위 우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직원 치가 된다. 들은 투표용지를 이달 폭도 29일까지 이렇게 되면 스탠스 자연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 히 정해지고 자세를 일정하게 할 에 제출해야 한다.볼 위치로 인하 수 있는 장점과, 아마존실수를 측은 사내 여앞서 발생하는 줄여노조가 나갈 자사 직원 대다수의 시각을 대변 수 있다.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www.ThePar.com에서 본 더힐은 보도했다.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인터넷매체 따르면 관한 모든 것을 바이스에 볼 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노조 설립 투표가 진행 될 동안 직원들에게 ‘반대’ 투표 할 것을 촉구하는 팸플릿을 보내 고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해 반노 조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 전분기 대비 20.6% 늘어나면 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수입도 비슷한 궤적을 그려 작 년 3분기에는 16.8%의 증가율 을 보였다. 작년 4분기 개별 국가별 수출 입을 보면 아르헨티나(수출 -6. 0%, 수입 23.2%)를 빼고는 모 두 수출과 수입이 전분기 대비 늘었다. 중국은 수출이 6.1% 늘고 수

입은 3.1% 증가했다. 한국도 수출과 수입이 각각 5. 0%, 4.5% 늘었다. 미국(수출 8.6%, 수입 6.1%), 영국(수출 10.0%, 수입 16.0%), 일본(수출 9.7%, 수입 6.5%), 독일(수출 8.0%, 수입 7.3%), 프랑스(수출 9.4%, 수입 3.1%), 브라질(수출 2.8%, 수입 25. 8%), 호주(수출 11.6%, 수입 7. 9%) 등도 증가세를 나타냈다.

13대 1 지키면 일각천금도 지켜

바이든 아마존 노조설립 공개지지

이 주인공이 되는 상상의 골프를 즐기기도 한다. 박윤숙 승자의 얼굴에는 환희와 행복 직원 노조가입 결정사항 아냐 이 가득하지만 패자는 실망과 아 Stanton University 학장 여부는 고용주 쉬움으로 그의 면모는 한 순간에 아마존 앨라배마 직원 노조설립 여부 투표중 일그러진다. 승패 가르는 퍼트 프로 세계는 이렇게 ‘단 한번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마존 직 “더 명확한 것은, 고용주가 의 스트로크’ 때문에 미래를 결 보 원들의 노동조합그린 설립 노력을 아니라는 점”이라 마지막 홀(18번) 위는 일각 정할 장받는일도 골퍼가 있는 반면 이한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힘줘 말했다. 천금(一刻千金)인 경우가정치전 대부 고 번의 실수로 추락해 빛을 잃어가 문매체 더힐이 지난달 28일 보 그러면서 감독자들은 분이다. 한 스트로크의 퍼트에 는 골퍼도 부지기수다. 노조 가 도했다. 결정하는 직원들에게 강압 승자와 패자가 완전히 갈리는 일 입을 일반 골퍼 중엔 황홀한 스윙과 행사하거나 반 노조 이바이든 수시로 대통령은 벌어진다.이날 트위터 을 멋진 샷으로 프로 골퍼 선전 못지 활 않 에주말 올린골퍼 글에서 “앨라배마주를 동을 해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 사이에도 흔히 볼 는 라운드를 펼치지만 정작 그린 포함해 노동자들이 노 했다. 수 있는 전국에서 광경들이지만 남녀 프로 위에선 ‘망각’의 퍼트로 게임을 조를 투표하고 있다” 망치는 이날 골퍼도 바이든 많다. 대통령의 성명은 대회의설립할지 경우 십중팔구 연장전으 라면서 “이는이를 고용주의 협박이 초 아마존의 로 돌입하며 지켜보는 시청 지난달 화장실에는 휴지가앨라배마주 ‘꼭’ 필요 나 위협 없이 이뤄져야 할 중요 베서머 창고 직원 수천 노 자와 갤러리는 눈과 귀에 즐거움 하다. 필요한 건 알지만명이 당연히 한 말했다. 설립을 우편투표를 개시 을 선택”이라고 느끼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 조 있을 걸로위한 짐작하기 마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글과 함께 한 가운데 나왔다. 올린 영상에서 “누군가의 노 바이든 대통령이 아마존을 직 조 가입 여부는 대통령인 내가 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앨라배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점을 명 마주”를 콕 집어 말한 점은 아마 확하게 하고자 한다”라면서 존 직원들의 노조 설립을 염두에

그러나 때로는 필요한 휴지가 없 터 샌드웨지까지 클럽 숫자이며 어 황당하고 참혹한 경우를 한 1은 퍼터(putter)를 의미한다. 두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이 한 개의 퍼터가 13개 클럽과 이처럼 그린 위에서 퍼트는 필 같다는 의미이다. 필자는 그 동 수적이다. 그러나 당연히 컵에 안 많은 선수를 지도하며 이 방 들어갈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과 법을 주입시키기 위하여 많은 시 함께 성의 없는 그린 읽기에 실 간과 정열을 투자한 적이 있어 패해 스코어를 망치는 경우도 다 이 효과에 대하여 장담을 서슴치 반사다. 않는다. 다시 말해 라운드당 14번 미 다른 스윙과 마찬가지로 퍼트 만의 드라이버샷을 위해 몇 시 도 스탠스와 자세가 시시각각 변 간씩 연습하면서 정작 18홀 점 하게 된다. 수시로 바뀌는 자세 수의 반을 차지하는 퍼트 연습 중 높낮이가 가장 많다. 높낮이 은 부족한 것이 주말 골퍼의 공 가 변한다는 것은 볼과 시선의 통점이다. 각도 변화가 발생한다. “13대1” 골프. 생소한 숫자일 만약 상체를 들어 퍼팅자세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필자의 취한 후 볼을 치면 그 볼이 홀 골프철학이다. 이는 골프의 실체 (cup)을 향할 때 대부분 컵의 오 조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올린 글과 영상을 통해 아마존 경 직 라 바이든 할 수 있다. 13은 드라이버부 른쪽을 빗겨나가는 슬라이스 원들의 노조 설립 추진을 지지했다.

뒀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철저한 무노조 경영을 고수해 온 아마존은 적어도 국내에선 노

G20 4분기 수출입 규모도 전분기 대비 증가 세계 경제 회복세 뚜렷 3분기보다 7%대 늘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주요 20개국(G20)의 상품 무역(수출 입)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 기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가 집계한 무역 통계 에 따르면 작년 4분기 G20 국가 의 전체 수출(계절 조정치)은 3 조7080억 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7.2% 늘고 수입은 3조6604억 달 러로 6.8% 증가했다. G20 국가의 전분기 대비 수

출 증감율 추이를 보면 2019년 2분기 -1.2%, 3분기 -1.4%, 4 분기 -0.7% 등 완만한 우하향 곡선을 그리다가 코로나19 여 파로 지난해 1분기 -3.9%, 2분 기 -16.8% 등 감소율이 가팔라 졌다. 이어 지난해 3분기에는 수출

[조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골프칼럼 <2139>

우가 많아 볼을 치는 순간 퍼터 타면이 열려 밖으로 밀어내는 스 트로크가 된다. koreadailytx@gmail.com 터 샌드웨지까지 클럽 숫자이며 반대로 머리를 많이 숙여 턱 1은 퍼터(putter)를 의미한다. 끝이 자신의 앞가슴 쇄골(col 이 한 개의 퍼터가 13개 클럽과 larbone)을 향한 채 퍼트를 하 B 같다는 의미이다. 필자는 그 동 면 볼이 구르다 홀(cup)의 왼쪽 안 많은 선수를 지도하며 이 방 으로 빠지며 훅이 되고 만다. 따 법을 주입시키기 위하여 많은 시 라서 자세를 취한 후 지면과 자

13대 1 지키면 일각천금도 지켜 박윤숙 Stanton University 학장

승패 가르는 퍼트

이 주인공이 되는 상상의 골프를 즐기기도 한다. 승자의 얼굴에는 환희와 행복 이 가득하지만 패자는 실망과 아 쉬움으로 그의 면모는 한 순간에 일그러진다.

그러나 때로는 필요한 휴지가 없 어 황당하고 참혹한 경우를 한 두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이처럼 그린 위에서 퍼트는 필 수적이다. 그러나 당연히 컵에 들어갈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과


14 한국경제

2021년 3월 3일 수요일

종합

2021년 3월 6일 토요일

한국경제

2021년 3월 3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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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12 4

2021년 3월 2일 화요일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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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6일 토요일

사회

2021년 3월 2일 화요일

‘남아선호’가 뭐예요? 작년 출생아 남자 비중 역대 최저 90년 여아 100명당 남아 116.5명 작년엔 남아 104.9명으로 떨어져 2029년엔 ‘여초사회’ 시작 예측

출생아 중 남자아이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의 2020년 인구동향 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출생성비는 104.9명을 기록했 다. 출생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뜻 한다. 지난해 태어난 여자아이 100명당 남 자아이가 104.9명이라는 의미다. 이는 통계 청이 관련 데이터를 보유한 1990년 이후 가 장 낮은 수치다. 출생성비는 1990년 116.5명 을 기록한 후 1995년 113.2명, 2000년 110.1 명, 2005년 107.8명, 2010년 106.9명, 2015년 105.3명, 2020년 104.9명으로 꾸준히 내려 가고 있다.

지난해 출생성비는 통계청이 판단하는 출생성비 정상범위(103~107명)의 거의 한 가운데다. 성비에 대한 선호 없이 수정된 아이를 그대로 자연스럽게 낳았을 때 나타 나는 성비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출생성비 는 2007년에 106.2로 처음으로 정상범위로 들어왔고 이후 점차 정상범위의 한가운데 로 수렴해왔다. ‘셋째 아이 이상’의 성비 변화는 더 극적 이다. 1990년 193.7명, 2000년 143.6명, 2010 년 110.9명을 기록하더니 2020년에 106.7명 으로 낮아졌다. 2019년에는 셋째 아이 이 상의 성비가 103.2명으로 전체 출생성비 105.5명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처음 발생하 기도 했다. 보통 셋째 아이 이상은 이른바 ‘대를 잇 기 위해’ 남자아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 했다. 첫째와 둘째 모두 딸을 낳은 부모가 임신 초기 불법 성감별을 통해 아들인 경

우만 낳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실제 1993 년의 셋째 아이 이상 출생성비는 209.7명을 기록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가 200명을 넘 어설 만큼 성비 불균형이 심각했지만 반대 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전체 출생성비와 셋째 아이 이상 출생 성 비가 정상범위에서 거의 일치하는 것은 과 거부터 뿌리 깊이 박혀있던 남아선호 사상 이 사라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통계청은 2018년에 내놓은 2017∼2047년 장래인구 특별추계에서 2029년에 여초(女 超) 사회가 시작된다고 예측했다. 남아선 호 분위기가 사라지고, 평균 수명에서 남성 이 6년 안팎 더 짧아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여성 100명당 남성의 인구수를 뜻하는 ‘성비’는 2029년에 처음으로 99.9명을 기록, 100명을 밑돌 전망이다. 이후 성비는 2047 년(98.3명)까지 단 한 해도 빠짐없이 떨어

셋째아 이상

출생성비 추이

143.6

단위: 여아 백 명당 남아 자료: 통계청

128.3

전체

110.9 107.8

106.7

105.5

110.1 106.9 2000

2005

105.3 104.9

2010

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

2020년

세종=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친일파 후손들 26억대 땅, 국고 환수 추진 <공시지가>

사도세자 5대손 집에 일제훈장 30개 정부, 친일 4명 후손 상대로 소송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5대손인 이기용 (1889~1961)은 흥선대원군의 맏형 흥녕군 (이창응)의 장손이다. 고종의 당질(5촌 조 카)인 셈이다. 이기용은 대한제국 황실의 종친이었지 만 1910년 경술국치(한·일병합) 후 일제로 부터 자작(子爵) 작위와 수작금(受爵金) 3만원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한·일병합 1주년 기념 축사를 기고하는 등 친일 행위에 앞 장섰다. 1949년 1월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에 검거될 당시 그의 집에는 히로히토(裕 仁) 일왕의 사진이 걸려 있었고 일제가 준 훈장 30여개도 있었다. 그는 일제로부터 경기도 일대 토지 이용권과 강원도 일대 금·은광의 공동광업권 등을 취득해 거부 (巨富)를 축적했다. 정부가 3·1절을 맞아 이기용의 재산 일부 를 국고로 환수하기로 했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법무부 국가소송과는 지난달 26일 이기용 등 친일행위자 4명의 재산을 환수 하기 위해 후손 등을 상대로 소유권이전등 기 및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냈다. 이 중에 는 철종의 맏형 영평군(이경응)의 장손으 로 후작(侯爵) 작위를 받은 이해승(1890~ 미상)도 있다. 이들은 모두 1912년 일제로

인텔리

부터 한·일병합에 기여한 공로로 한·일병 합기념장을 받았다. 환수 대상이 된 토지 재산은 이기용의 경기 남양주 이패동 소재 2필지와 이해승 의 서울 홍은동 소재 1필지, 일제 때 자작 작위를 받은 이규원(1890~1945)의 경기 김 포 월곶면 소재 7필지, 조선총독부 중추 원 찬의(贊議)를 지낸 홍승목(1847~1925) 의 경기 파주 법원읍 소재 1필지 등 총 11필 지다. 총면적이 8만5094㎡(2만5741평)이며 가액은 공시지가 기준 26억7500만원 상당 이다. 법무부는 2019년 서울 서대문구로부터 홍은동 토지의 친일재산 검토 요청을 받 았고, 지난해엔 광복회로부터 나머지 토지 에 대한 환수 요청을 받아 자료 조사와 법 리 검토를 벌였다. 법무부는 “전체 의뢰 토 지가 66필지였지만 증거 부족과 소멸시효 완성 등 이유로 일부에 대해서는 소 제기를 유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친일재산 환수는 2005년 제정된 친일재산귀속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국 권 침탈이 시작된 러·일전쟁 발발(1904년 2 월) 때부터 국권을 회복한 1945년 8월 15일 까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친일행 위자의 재산을 국가에 귀속하도록 규정하 고 있다. 정부는 2010년 7월 이후 총 19건의 소송을 제기해 17건에서 승소했고, 그 결과 친일행위자의 재산 260억원 가량(공시지 가 기준)을 국고로 환수했다.

내달 출고되는 한국형 전투기

2015년부터 개발중인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KF-X 외형이 공개됐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공개된 KF-X 시제기. 다음 달 출고되는 시 제기는 약 1년간 지상시험을 거쳐 내년 7월 초도비행에 도전한다.

[사진 국방일보]

하준호 기자 ha.junh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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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석 박사 USC 치과대학 졸업

COPYRIGHT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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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6, 2021 C

“신고합니다!” … 캐롤튼 한인 ‘루키’ 경관 신동국 한인 2세 경관, 캐롤튼 경찰국 합류 … 경찰 아카데미 우수 사격 실력으로 졸업 캐롤튼 한인타운에 든든한 ‘동반 자’가 생겼다. 캐롤튼 경찰국에 한인 ‘루키’ 경관이 합류한 것이 다. 그 주인공은 한인 2세 신동 국(Joseph Shin) 경관이다. 신동국 경관은 최근 경찰 아 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하고 캐롤튼 경찰국에 합류했다. 앞으로 한달여 동안 기본 훈련을 받고 나면 현장에서 그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신동국 경관은 8살 때 아버지 신이철씨와 어머니 신순희씨를 따라 북텍사스로 이민 왔다. 신 이철씨는 현재 부흥교회 담임목 사로 시무 중이다. 신동국 경관은 유년시절 태권 도를 즐겼다. 텍사스 챔피언십 에서 우승하고, 유에스 오픈에 도 나갈 정도의 실력이었다. 태 권도를 제대로 배워 보기 위해 17살 되던 해 한국의 태권도 명 문 경상공고로 ‘태권도 유학’을 갔다. 한국에서 태권도 유학을 마친 신동국 경관은 20세 되던 해 다 시 미국으로 돌아와 대학을 다녔 다. 이 때 그는 이종격투기로 눈 을 돌리게 되고, 태권도 실력을 바탕으로 한 ‘스탠드업’ 스타일 의 파이터로 발군의 실력을 발휘 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종격투기의 꿈을 키우 기 위해 2019년 10월, 다시 한국 으로 향했다. 당시 이종격투기 프 로팀인 ‘팀 코리아 UFC’(Team Korea UFC) 창단을 위한 선수 선발전이 있었는데, 그에 도전하 기 위해서 한국행을 택한 것이 다. 총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는데, 신동국 경관이 당당히 라이트 헤 비웨이트급에서 선발됐다. 당시 이 팀에는 추성훈, 김동현 등 한 국 이종격투기 거물들이 포함돼 있었다. 신동국 경관이 이들과 함께 훈련하며 호형호제 사이가 된 것이다. 2020년 3월, 신동국 경관은 팀 코리아 UFC 소속으로 첫 프로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코로나19가 터져버렸 다. 모든 게 ‘올스톱’ 된 것이 다. 이종격투기의 앞날이 불투명해 진 상황에서 신동국 경관은 시간 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가 유년시절부터 갖고 있던 초동대 응요원(first responder)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가 초동대응요원이 되고 싶 었던 꿈은 아버지의 영향이 적 지 않다. 아버지가 한국 특수부 대 출신으로 소방관, 경찰관, 응 급구조대 등 공공을 위해 헌신하 고 싶다는 생각을 신동국 경관이 어려서부터 갖게 됐다. 그가 선 택한 진로는 캐롤튼 경찰관이었 다. 캐롤튼에서 크릭뷰 고등학교 (Creekview High School)를 졸 업하는 등, 그의 유년시절이 묻 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캐롤튼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그는 캐롤튼 경찰관 지원을 결 심하기 전, 캐롤튼 경찰국 대민 홍보 행사 중 하나인 ‘경찰과 커 피 한잔’(Coffee with Cops) 행 사에 참석했다. 그 곳에서 현직 경찰관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캐 롤튼 경찰관 결심을 굳히게 됐 다. 그는 경찰 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사격에서는 졸업생들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신동국 경관을 캐롤튼 경찰국에 서도 반기고 있다. 이종격투기 로 단련된 무술실력과 400 파운 드 넘는 무게를 들어올리는 벤 치프레스 파워 뿐만 아니라 그 가 갖고 있는 유창한 한국어 실 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때 문이다. 캐롤튼 경찰국 대민홍보 업무 를 담당하는 졸린 데비토(Jolen Devito) 담당관은 “신 경관이 캐 롤튼 경찰국에 합류하게 돼 기쁘 기 그지없다”며 “앞으로 캐롤튼 한인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평했다.

8살 때 이민온 한인 2세 신동국 경관이 최근 경찰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캐롤튼 경찰국에 합류했다.

캐롤튼 아시안 인구 비율이 14%라고 말한 데비토 담당관은 “앞으로 신 경관과 같은 사람이 더 필요하다”며 “문화적 차이에 서 오는 한인들의 불편을 해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캐롤튼 경찰국에는 신동국 경 관을 포함해 총 2명의 한인 경찰 관이 근무하고 있다. 8살 때 이민 온 신동국 경관 의 한국어는 유창하다. 아버지의 이름을 말할 때도 “신, 이자, 철 자”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신동국 경관은 기본 훈련을 마

치고 현장에서 한인을 포함한 모 든 시민들과 만날 수 있기를 학 수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돌아와야 했지만, 그는 아직 그 꿈을 내려놓지 않았다.

“하루 빨리 순찰차를 타고 현 장에 출동할 수 있는 날을 기 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들 의 경우 미국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 또는 기본적인 교통법규의 차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한인들 과 소통하는 역할을 잘 할 수 있 기를 기대해봅니다.”

“코로나19, 경찰 아카데미 수 업, 그리고 지금은 기본 훈련 등 으로 이종격투기 트레이닝을 지 난 10여개월간 제대로 하지 못 했습니다. 조만간 제대로 된 트 레이닝을 다시 시작할 겁니다. 더 늦기 전에 다시 한번 도전 해 보려고요. 데릭 밀러(Derick Miller) 국장님이 허락해 주신다 면 말이죠.” (웃음)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이종격 투기 프로 데뷔를 목전에 두고

토니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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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21년 3월 3일 수요일

종합

2021년 3월 6일 토요일

5월까지 전국민 백신 확보 머크 경쟁사 J&J 백신 생산 제약사 머크(Merck)가 경쟁사 인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 나19 백신 생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미 J&J 백신 공급으로 주별 백신 배분은 지난주 1450만회분 에서 이번 주 1800만회분으로 15% 늘어난다. 여기에 제약사간 협업으로 공급은 대폭 증가할 전 망이다. 2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 해 제약사간 파트너십으로 백신 공급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서 독립운동자금 지원

하희옥 선생 현충원 안장

이는 원료물질 생산과 백신 충 전 등에 머크의 생산설비를 이용 하는 식의 협업이 될 것으로 알 려졌다. 이 협업의 성사를 위해 백악관 의 조율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회 접종 J&J 백신은 지난달 27일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긴급사용을 승인했지만 생산량 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바이 든 행정부가 나서 머크에 협업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는 식으로 협 상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

램지어에 공식사과 요구 하버드학생회 논문 반사실적

미국서 독립 운동 자금을 지원한 공로 가 인정된 하 희 옥 (사 진 ) 선생이 국립 현충원에서 영면한다. 국가보훈처는 2일 조국의 광 복을 위해 힘쓴 하희옥 독립운동 가의 유해를 3일 오후 국립대전 현충원에 안장한다고 밝혔다. 1890년 평안남도 용강에서 태 어난 선생은 1914년부터 1945년 까지 미국 대한인국민회 샌프란시 스코, 아크론, 뉴욕, 시카고 지방 회에서 활동하면서 독립운동 자금 을 지원했다. 이런 공적 등으로 2015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선생은 그간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표창장을 전달할 수 없었 고, 묘소 위치도 몰랐다. 그러나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1978 년 경기 용인 공원묘지에 안장됐 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보훈처는 국회 정무위원 회 소속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 구갑)과 함께 선생의 후손을 찾 는 일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이후 국내에 거주하는 유족대 표(김하주·외손녀)의 요청으로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이 결 정됐다. 아울러 정부가 보관 중 이던 선생의 대통령 표창도 지난 달 23일 후손 중 최고 연장자인 김영주(외손녀·미국 거주) 씨에 게 LA총영사관에서 전수했다.

예측에 따르면 3월 말까지 화 이자·모더나·J&J 백신 약 8000 만명 분이 미국 내에 공급된다. 추후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벡 스 백신이 긴급사용을 승인받게 되면 4월까지 1억2500만명 분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5월 말까지 미국 내 모든 성인을 위해 충분 한 백신 수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 상됐던 7월 말에서 두 달가량 앞 당겨지는 것이다.

총장학장에도 공식 입장 요청 IRLE 램지어에 반론 요구 하버드대 학부 학생회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자발적 매춘 부’라고 주장, 파문을 일으킨 마 크 램지어 교수 비판 대열에 동 참했다. 1일 하버드 교내신문 ‘하버드 크림슨’에 따르면 하버드대 학부 생 위원회는 지난 주말 회의에서 한인유학생회(KISA) 청원을 받아들여 램지어 교수를 비판하 고 사과하라는 성명을 냈다. 학생회는 표결에서 만장일치 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 학생회는 성명에서 램지어 교 수 논문 ‘태평양 전쟁의 성계약’ 을 ‘반(反)사실적’(contrafac tual)이라고 규정하고 “법학과 역사학의 진실성을 저하했다”라 고 지적하면서 램지어 교수에게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또 로런스 배카우 총장과 존 F 매닝 로스쿨 학장에게는 논문 에 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 히라고 요청했으며, 논문이 기 고된 학술지 ‘법경제학국제리 뷰’(IRLE)엔 논문에 결점이 있 을 수 있음을 인정하라고 촉구 했다. 한편, 네덜란드 출판사 엘스 비어가 발행하는 법경제학국제 리뷰(IRLE)의 에릭 헬런드 편 집장은 논문 저자인 램지어 하 버드대 로스쿨 교수에게 이번달 31일까지 학계의 지적에 대한 반론을 요청했다고 2일 소식통 이 전했다 IRLE는 램지어 교수가 답변 할 때까지 인쇄본 출간도 늦추기 로 했다 이에 따라 램지어 교수 의 논문 태평양 전쟁의 성계약 이 실릴 IRLE 3월호는 답변 마 감 시한인 3월 31일을 넘겨 4월 이후에 출간될 전망이다

를 확정 받고 이민서비스국 대출금은 크레딧 카드 빚, 사무 (USCIS)에 의해 추방 명령을 비, 사업 빚 등 PPP 사용 분야 받은 상태로 보석이 허용되지 않 가 아닌 데에 지출했다. 는다. 현재 연방 기관에 구금되 문씨가 대출 신청 사업장 주소 어 국선변호인을 선임했으며 오 지로 기록한 곳 중 한 곳인 둘루 는 9일 사전 공판을 받는다. 스의 한 주택에서 나온 남성은 중소기업청(SBA) 조지아지 자신을 ‘재 김(Jae Kim)’이라 부는 PPP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고 소개했고 ‘문윤재’라는 이름 새로운 지침을 공개했다. 테리 데 을 들어본 적 www.koreadailytx.com 없다고 밝혔다고 니슨 디렉터는 “앞으로는 모든 대 채널2 액션 뉴스는 보도했다. 출 건에 대한 자체 조사를 SBA 문씨는 앞서 별도 혐의로 유죄 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1면 PPP 사기에서 계속

픽사 단편 애니 윈드의 한 장면

[픽사 페이스북 계정 캡처]

한국 할머니 사랑 그린 애니로 아시안 증오범죄에 맞선다 한인 에드윈 장 감독 단편 윈드 아시안 지지 담아 유튜브 상영

픽사가 한국 할머니의 희생과 사랑을 소재로 한 단편 애니메 이션 ‘윈드(Wind)’를 무료로 공개했다. 픽사는 최근 아시안을 겨냥한 증오 범죄가 확산함에 따라 아시 안 커뮤니티와 연대하기 위해 한 국 할머니와 손자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감동적인 단편 애니메 이션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픽사는 2일 페이스북에 공개 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픽사는 “모든 형태의 반아시안 증오 행위에 맞서 (우리는) 아시 안과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와 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사회의) 포용력을 증진하기 위 해 아시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단편 애니를 널리 알리기로 했 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픽사는 유료 스트리 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를 통 해 제공하던 ‘윈드’와 ‘플로트’ (Float)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윈드’는 한국 할머니의 손자 사랑을 담은 작품이고, ‘플로트’ 는 필리핀계 아버지와 어린 아들 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8분 분량의 ‘윈드’는 한 인 2세 에드윈 장(한국명 장우영 ·사진)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 했다. ‘윈드’는 지상으로 통하는 작은 구멍만 나 있는 깊숙한 지 하 동굴을 배경으로, 어린 손자 가 할머니의 희생으로 탈출에 성공하는 가상의 이야기를 그리

고 있다. 주인공 할 머니는 손자 를 1인용 로 켓에 태워 먼 저 보낸 뒤 자신을 나중 에 꺼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상으로 나간 손자가 할머니를 구조하기 위해 밧줄을 내려보냈 을 때 다시 올라온 것은 할머니 가 손자를 위해 만든 작은 감자 도시락이었다는 내용으로 이 작 품은 끝을 맺는다. 장 감독은 한국전쟁 이후 자식 넷을 홀로 키우며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할머니의 희생 과 사랑을 기리기 위해 이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윈드’ 마지막 장면에 등장하 는 감자 도시락은 장 감독의 어 린 시절 할머니가 자주 해주던 요리다. 장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아 시아계, 특히 어르신들을 향한 공격이 잇따르는 시기에 아시아 계 미국인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 기 위해 ‘윈드’를 유튜브에 공개 했다”며 “이번 조치로 (증오범 죄 반대와 아시아계 지지에 대 해) 더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 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출신의 장 감독은 2005년 픽사에 입사해 시뮬레이션 기술 디렉터로 근무 중이다. 그는 단 편 애니를 발굴하는 사내 프로그 램인 ‘스파크쇼츠’ 프로그램을 통해 ‘윈드’ 감독으로 데뷔했고, 최근 골든글로브에서 장편애니 상과 음악상을 받은 ‘소울’ 제작 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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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스포츠

2021년 3월 2일 화요일

스포츠

2021년 3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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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1절 세리머니 찰칵 대신 KOREA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 도움 2개 시즌 18골15도움 손-케인-베일 삼각편대 과시

필라델피아 이지태

손가락으로 한국 상징 K 그려

야구인생 역전의 꿈 “빛났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 난달 28일 번리전에서 ‘특급 도 우미’로 변신한 손흥민(29)을 이 렇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이날 영국 런던 토트 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어리그 26라운드 홈경기 번리전 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 리그 7, 8호 도움(시즌 14, 15호) 이다.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에 서 멀티 도움을 기록한 건 이번 이 처음이다. 또 시즌 합계 18 골·15도움(공격포인트 33개)으 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 인트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토트넘도 4-0으로 이기고 2연 패에서 벗어났다. 8위로 올라선 토트넘(승점 39)은 4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45)와 승점 차 를 6으로 줄였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을 받는 4위 이내 진입이 목표다. 번리는 손흥민이 2019년 12월 70m를 드리블한 뒤 득점하는 원 더골의 상대다. 이 골로 국제축 구연맹(FIFA) 푸슈카시상도 받았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 속 공격포인트(2골·3도움)를 기 록 중이었다. 번리는 경기 초반 부터 밀착 수비에 나섰다. 손흥

체격 좋고 성실 마이너부터 도전

득점 직후 3·1절을 기념해 손가락으로 한국(Korea)을 의미하는 ‘K’를 만들어 보이는 손흥민. 개러스 베일은 조국 웨 일스(Wales)를 의미하는 ‘W’를 만들어 보였다. [사진 토트넘]

민은 무리한 돌파보다 영리한 패 스 플레이에 주력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상대 진영 왼쪽에서 골문 앞으로, 번리 수 비진을 단번에 허무는 크로스 패 스를 연결했다. 개러스 베일이 달려들며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 을 흔들었다. 3-0으로 앞선 후반 10분, 손흥민은 왼쪽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고 뛰었다. ‘70 m 원더골’ 굴욕을 떠올린 번리 수비진 5명이 순식간에 그를 둘 러쌌다. 그 순간 손흥민은 페널 티박스 오른쪽에 노마크로 있던 베일에게 볼을 내줬다. 베일은 왼발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며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등에게 날카 로운 패스를 찔러줘 여러 차례

골 찬스를 만들었다. 풋볼 런던 은 “동료의 골 결정력이 좋았다 면 손흥민은 훨씬 더 많은 어시 스트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칭 찬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을 ‘킹 오브 더 매치(최고 활약 선수)’로 뽑았다.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하는데, 손흥민은 2만3896표 가운데 39.3%를 득 표했다. ‘KBS(케인-베일-손흥민) 삼각편대’가 모처럼 살아난 것도 수확이다. 베일이 손흥민의 어시 스트로 2골·1도움, 케인은 1골 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삼일절을 맞아 의미 있는 세리머니도 펼쳤다. 베일의 선제골을 도운 직후, 손흥민은 양 손가락으로 ‘K’, 베일은 ‘W’ 글자 모양을 만들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한국(Korea)의 ‘K’”라고 설명했다. 베일은 웨 일스(Wales) 출신이다. 손흥민이 글자 세리머니를 시 작한 건 지난달 19일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볼프스베르거전(41승)부터다. 베일의 도움으로 선 제골을 터뜨린 뒤 손가락으로 ‘W’를 만들었다. 2018년 만난 한국의 백혈병 어린이 팬에게 했 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러시 아) 월드컵이 끝나고 한 캠페인 을 통해 (그 어린이 팬에게) 세 리머니를 못 해 미안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번) 세리머니는 어 린이에게 잘 전달됐다고 재단에 서 연락이 왔다. 조금이나마 희 망을 줄 수 있다는 자체가 고맙 피주영 기자 다”고 말했다.

타이거 힘내라 그린에 온통 검빨 패션 프로 골프 선수들은 같은 색상 옷을 피하는 게 관행이다. 특히 같은 조에 편성되면 셔츠 색깔은 비슷해도 꺼린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펼쳐진 월드골프챔피언십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과 미국프로골프(PGA) 푸에르토 리코 오픈,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게인브리지 LPGA 최종 라운드는 달랐다. 약속이나 한 듯 검정 하의에 빨간 셔츠를 입은 선수들이 넘쳐 났다. 검정 하의와 빨간 셔츠는 타이거 우즈가 대회 최종 라운드 때 입는 옷이다.

이날 코스에 넘친 검정 하의와 빨간 셔츠 패션은 교통사고로 중 상을 입은 우즈의 쾌유와 필드 복귀를 염원하는 응원의 메시지 다. 골프위크는 우즈에 대한 ‘오 마주’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이런 응원에 감사의 뜻

을 전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 트 위터를 통해 우즈는 “오늘 TV를 틀었다가 온통 빨간 셔츠를 입은 광경을 보고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다. 역경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선수와 팬 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 우즈 쾌유 기원 행렬 우즈의 쾌유를 위해 선수들이 맞춰 입은 붉은 상의 검은 하의 경기복 로리 매킬로이 (왼쪽)와 패트릭 리드 토미 플릿 우드(왼쪽)와 캐머런 챔프 안니카 소렌스탐 [본사전송]

성인

투수 이지태(20·사진)가 필라델 피아 필리스와 계약하고 야구 인 생 역전을 꿈꾼다. 필라델피아가 최근 공개한 국 제 계약 선수 명단에 포철고 출 신 이지태가 포함됐다. 2020년 KBO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 지 못한 그는 ‘재수’를 거쳐 미 국에서 기회를 잡았다. 계약금은 1만 달러로, KBO리그 선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이지태는 “기회가 생긴 것만으로도 감사 하다”고 말했다. 이지태의 장점은 체격이다. 키 1m89㎝, 몸무게 100㎏인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좋아한다. 최윤석 필라델피아 스카우트는 “좋은 체격과 최고 시속 149㎞의 구속이 매력적이다. 성실하다. 제구력을 가다듬으면 가능성 있 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경기 수원 출신인 이지태는 덕 수중을 거쳐 서울고에 진학했다. 서울고는 프로팀 지명 선수가 6 명일 정도로 뛰어난 선수가 많았 다. 3학년 때 포철고로 전학했지 만, 프로행은 좌절됐다. 이지태는 포기하지 않았다. 지 난해 7월부터는 개인훈련으로 프로행의 꿈을 이어갔다. 그런 그에게 필라델피아가 손을 내밀 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국 내 팀 테스트도 줄었다. 그런데 필라델피아에서 계약을 제안해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이지태 앞이 꽃길은 아니다. 울퉁불퉁 험한 길이 놓여 있다. 유망주 수십 명과 경쟁해야 한다. 그는 “두렵지 않다. 흥분된 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너리그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 래도 루키리그가 열릴 거라고 들 었다. 그때까지 국내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들 보다 늦은 편이다. 그래도 5~6년 정도 성장하면 메이저리그 진출 의 꿈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한 김효경 기자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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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칼럼

2021년 3월 6일 토요일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이웅진이 들려주는 미국싱글남녀이야기

성격 강하고 개성 뚜렷하다면 이런 상대 ‘꼭’ 만나라 행복해지기 위해 결혼하기 때문에 배우 자 만남은 결혼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렇게 말하는 나는 행복하게 잘 사느냐,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내 결혼생활이 썩 행복하지는 않다. 그래서 더 절실하 고 진실되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다. 최근 30년 전에 결혼시킨 커플이 별거 에 들어갔다. 두 사람이 94년에 결혼했 으니 27년 결혼생활 끝에 50대 중반에 되어 결국 별거하게 된 것이다. 이 부부의 특징을 보며 느낀 게 많다. 사실 두 사람은 결혼할 때부터 위태위태 하기는 했다. 남녀가 모두 성격이 강하고 개성이 뚜 렷하다. 고집이 센 남녀가 만났을 때 잘 살면 화끈하게 잘 살지만, 반대의 경우 갈등 도 많고 사이클이 교차되어 맞지 않는 다. 한국 가정의 많은 분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다. 이혼을 했어도 열 번은 했어야 할 커플인데, 본성이 선 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그나마 결혼생활을 유지해왔다. 몇 번의 위기를 넘기면서 겨우 겨우 이 어져온 결혼생활이 마침내 끝이 나려는 지 이혼의 전 단계인 별거를 하게 됐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만남이 이뤄지 고 있다. 보통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많 이 보고, 여성은 남성의 직업을 중심으 로 보는데,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는 눈 에 보이는 피상적인 부분을 위주로 판단 할 수밖에 없다. 결혼생활에 있어서 상대가 나와 맞을 것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교제가 필요하 다. 그런데 많은 커플들이 교제 기간에 상대를 이해하기 전에 정이 들어버린다.

이 있어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낙관 적인 생각으로 결혼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 문제에 부딪혀 참 지 못하고 이혼을 한다.

분 가 로 그

결혼을 하는데, 그 때는 눈에 콩깍지 씌여서 물 불 못가리게 된다. 한마디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어렵게 된다. 때 결혼 결심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상대의 성격은 몰라도 스스로 어떤 성 격, 스타일인지는 잘 안다. 자신이 성격 이 강하고 개성이 뚜렷하다면 다른 조 건에 앞서 자신의 강한 부분을 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성격을 가진 상대와 잘 맞다.

상대를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때 결정해야 한다.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서 대화와 많은 활동, 경험을 함께 하면서 상대의 여러 가지 모습을 확인하고 결정 해도 늦지 않다.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상대의 성격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상대를 진지하게 생각하기 전에 정이 들게 되면 설령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사랑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면 대부

ceo@tour.com

문화센터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 박인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나도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주저 되신다고요? 염려 마십시오. 바로 그런 망설임이 글쓰기의 시작입니다. ‘박인애의 행복한 문학교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친절하게 도와드립니다. 혼자 하긴 힘들어도 함께 생각하고 나누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시창작반 금요일 오전 10:00-11:30

지금 도전하세요! 장소 : Dream Art at Carrollton 문의 : 문화센터 972-242-9200

산문반 금요일 오후 1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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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2021년 3월 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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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문화적 지능 (Cultural Intelligence) 지난달 문화적 지능(cultural intelligence, 이하 CQ) 연수를 대학의 동료 교직원들과 함께 받았다. 많이 알려진 대 로 CQ 평가와 교육은 약 20년 전부터 세 계화와 더불어 성장했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160개가 넘는 국가에서 15만 명 이상이 평가에 참여했고, 구글, IBM 등과 같이 여러 나라의 직원이 함께 일 하는 기업들을 CQ 교육을 통해 사내 문 화를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리더를 기르는 데 사용해왔다. 또 한 미국 내 많은 기독교 학교와 교회가 더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구성원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CQ를 성경 적 관점으로 교육하는 기독교 기관도 생 겨났다. 이러한 배경으로 필자도 CQ 평 가와 연수를 받게 된 것이다. 전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여러 문 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미 국처럼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은 드물다. 이 는 기독교 안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미국 에서는 백인이 다수인 교회, 흑인 교회, 히스패닉 교회, 한인 교회 등 문화적으로 교회가 나눠진 경우가 많다. 그리고 여러 교회를 방문해보면 같은 성경으로 예배 를 드리고 있지만 예배의 형식이나 교회 의 어느 사역을 중요시하는지는 아주 다 를 수 있음을 우리는 보게 된다. 예를 들 어 필자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시무했 던 아틀랜타의 에베니저 교회(Ebenezer Baptist Church)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 데 예배 중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 고등 학교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그들을 축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러 세 대를 지나며 형성된 그들의 역사가 교 회 내 문화에 영향을 주었음은 물론이다. 교인들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을 때 서 로가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하나의 공동 체로 설 수 있음은 우리는 경험으로 안 다. 한편 이로 인해 대다수의 교회가 인 종, 문화적으로 분리되어 있음을 우리는 보게 된다. 하지만 미국 사회의 인구 구 성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고, 젊은 세대 일수록 문화의 다양성을 더 경험해보았 기에 앞으로는 다인종 교회(multiethnic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church)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이에 따 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을 섬기고 이끌 수 있는 리더의 필요성 이 교회 내외에서도 더 커질 것인데, 우 리는 다음 세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 것인가? 첫째, 아이들이 예수님 안에서 정체성 을 찾도록 기도하고 도와주어야 할 것이 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다 시 살았음을 알려주고 하나님은 인종과 국적을 떠나 그분의 자녀를 모두 사랑하 심을 상기시켜야 한다. 특정 인종, 문화, 국적 등이 더 특별하고 우월하다는 민족 주의는 어느 곳에서든 일어날 수 있기에 늘 돌아보고 지양해야 할 것이다. 둘째 로 아이들이 다양한 인종, 문화적 배경 을 가진 아이들과 어울리며 그들과 도움 을 주고받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이끌 어줘야 한다. 아이들이 문화적 차이 때 문에 이질감을 느낄 때에는 그것에 대해 잘 설명을 해주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모, 교사가 일상의 삶을 통해 문화적으 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며, 신앙 안에 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면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이다. 우리가 노력하지 않을 때에는 자연적 으로 문화적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들과 만 의미 있는 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

다. 이러한 점을 때문에 기독교 대학에서 는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성경적 관점으로 인종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미국으로 계속 오는 이 상황에서 다음 세대가 준비되어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을 수 있는 교육 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다수의 선교단체는 선교사를 파송하 기 전 문화와 관련된 교육을 제공한다. 가려고 하는 나라의 문화를 알지 못하면 복음을 전하는 일도 어렵기 때문이다. 우 리도 다음 세대를 세우려고 한다면 그들 의 문화적 지능 또한 키워줘야 할 것이 다. 의도적으로 준비된 학생들이 섬기는 일꾼으로 우뚝 서고 그들의 삶을 통해 복음이 미국 내외의 다양한 민족에게 전 해지는 것을 기대해본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 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 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 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 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9-20).”

송준석 교수 John Brown University tsong@jbu.edu

송준석

교수(tsong@jbu.edu)는

Univer-

sity of Texas at Austin (UT-Austin)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고 2012년부터 John Brown University (JBU)에서 전기공학과 (Electrical Engineering)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UT-Austin에서 Texas Exes Teaching Award (2012)를 받았으며 JBU에서는 Faculty Excellence Award (2018)를 받았다.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연구석사(Master of Theological Studies) 학위를 받고 현재 목회학석 사(M.Div.) 과정에 재학 중이며 지역교회에서 는 장로로서 대학부를 섬기고 있다. 송준석 교수의 예전 칼럼들은 www.NextGenChristianEd.com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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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4 6

2021년 2월 27일 토요일

영화

2021년 3월 6일 토요일

공포영화 장르에 담은 중남미 민중의 한

한국 콘텐트에 5억 달러 투자 넷플릭스 올해 13편 제작

김정의 영화 리뷰 라 요로나(La Llorona) 과테말라의 오스카상 국제영화 부문 출품작. 전설과 민중성을 할리우드 호러물로 연출한 작품.

과테말라의 오스카상 국제영화 부문 출품작. ‘미나리’와 함께 2021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라 있다. ‘요로나’는 스페인어로 우는 여자라는 뜻이다. 영화에서는 여 인의 울음에 저주가 더해진다. 남미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 또 는 괴담을 토대로 한 호러물이 다. 비슷한 소재를 다룬 유사한 설정의 영화들이 다수 제작되었 지만 대부분 흥미 위주의 호러물 에 그쳤다. ‘라 요로나’는 작품성 면에서 단연 뛰어나다. 과테말라 독재정권의 차별적 인종주의와 이념 대립으로 내전 이 한창이던 60년대, 이에 저항

하던 많은 수의 민중들이 군부에 의해 살해당한다. 30년 후, 대량 학살을 지휘했던 퇴역 장군 엔리 케에 대한 형사 소송이 제기되지 만, 무죄를 선고받는다. 아마도 학살 현장에서 두 자녀 를 잃은 듯 보이는 알마가 엔리 케의 집에 가정부로 들어온다. 엔리케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린 다. 여인의 울부짖는 소리가 그 를 괴롭힌다. 희생자들의 가족들은 날마다 엔리케의 저택 앞에서 법의 공정 을 외치는 시위를 벌인다. 엔리 케의 아내 카르멘은 성추행을 일 삼던 남편의 과거로 인하여 아직

도 분노와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알마와 카르멘의 과거가 묘하게 얽혀 있다. 과연 억울하게 죽어 간 영혼들을 누가 달래줄 것인가. 중남미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은 들어봤을 전설 속 여인 요로 나의 실체는 영화에 등장하지 않 는다. 군부의 학살에 자신들의 가 족을 잃은 억울한 민중들의 마음 이 요로나일 터이다. 그들은 매 일 밤 엔리케를 찾아와 그를 괴 롭히며 저주의 미스터리를 이어 나간다. 전설과 역사를 리얼리즘으로 스크린에 재현한 하이로 부스타 만테 감독은 엔리케의 저택으로

[Shudder]

촬영의 동선을 제한하고 지나친 폭력이나 강도 높은 시각 효과도 생략했다. 화려한 기술을 동원하 지 않았음에도 공포 분위기는 지 속적으로 유지된다. ‘호러 영화’라는 할리우드 장 르의 문법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도 학살을 자행한 권력과 그 권 력을 비호하는 사법부의 부당성 을 비판하는 민중성이 영화 전반 에 깔려 있다. 과테말라와 같은 비주류 라틴 문화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좋 은 기회. 호러영화 전문 스트리 밍 사이트 슈더(Shudder)에서 영화평론가 상영되고 있다

노년기 여인의 숨겨진 동성애 우리 둘(Two of Us)

은퇴하여 노년에 접어든 두 여 인, 니나와 마들렌. 연인 사이인 이들은 20년 동안 지켜오던 소중 한 비밀이 깨어지려는 순간에 직 면해 있다. 주변 사람들은 이 두 사람을 한 아파트의 꼭대기 층에 사는 이웃으로만 알고 있다. 니 나와 마들렌이 그토록 오랫동안 서로 사랑하는 연인이었다는 것 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소소한 기쁨을 나누며 평온하 게만 지내오던 두 연인, 이제는 서로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로마 로 가서 남은 생애를 불편한 비 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예기치 않던 사건이 발생한다. 표현이 직선적이고 외향적인 니나에 비 하여 조용하고 내성적인 마들렌 은 두 자녀에게 자신의 숨겨진 ‘

성’을 고백해야 하는 부담을 안 고 있다. 마들렌은 부동산 업자에게 집 을 내놓고 자녀들에게 얘기하겠 다고 굳게 마음먹지만 결국 주저 하기만 할 뿐 말을 꺼내지 못한 다. 이에 니나는 격분하고 마들 렌은 충격을 받아 뇌졸중으로 쓰 러진다. 그리고 언어장애와 반신 불수의 상태로 들어간다. 20년 동안 지켜온 니나와 마들 렌의 사랑이 위기에 처한다.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는 사람은 마들렌의 딸 애니다. 애니는 어 머니의 병간호를 하다가 마들렌 과 니나가 ‘심상치 않은 관계’라 는 사실을 발견한다. 두 사람을 떼어 놓기 위해 애니는 마들렌을 양로병원으로 옮긴다. 발랄한 분위기의 코미디로 시 작한 영화는 이후 니나가 마들렌 을 양로병원에서 ‘구출’해내는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전

프랑스의 오스카상 국제영화 부문 출품작. ‘미나리’와 함께 골든글로브 외국 어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 [Magnolia Pictures]

환된다. 두 사람은 기이한 방법 으로 다시 사랑을 이어간다. 동성애자들의 소소한 일상을 섬세하게 표현한 필리포 메네게 티의 연출과 둘만의 평온함에 주 변이 개입하면서 소용돌이에 휩 싸이는 관계를 앙상블로 연기해 낸 바바라슈코바(니나)와 마틴 체발리에르(마들렌)의 연기에 감흥이 넘친다. 영화는 그저 사랑할 뿐인 두 연인의 관계가 ‘성 정체성’이라 는 사회적 이슈로 인하여 영향을 받게 되는 상황을 그리고 있지 만, 결국 사랑의 승리로 막을 내

린다. 그 사랑은 온 힘을 다해 서 로를 붙잡아야 하는 안간힘과 투 쟁 끝에 얻을 수 있는 사랑이다. 식구들을 포함한 주변과 사회의 편견은 사랑을 사랑 그 자체로 봐주지 않는다. 적어도 그 사랑 이 성 정체성이라는 문제와 맞닿 아 있을 때는. 오스카상 국제영화 부문 출품 작. 프랑스어 원제는 ‘그들’을 의미하는 ‘Deux’. 성 소수자의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축제 ‘서 울 국제프라이드영화제’에서 퀴 어 영화비평가상을 받았다. 영화평론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넷플릭스가 올해 한국 콘텐트에 5억 달러를 투자해 13 편의 신작을 선보인다. 김민영 넷플릭스 한국·아태 (아시아태평양)지역 콘텐트 총 괄은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년 콘텐트 라인업 소개 행사에서 “넷플릭스 유료 구독 가구가 전 세계 2억 가구 이상, 한국은 380 만 가구 이상이다. 한국 서비스 5주년을 맞는 올해 5억 달러를 한국 콘텐트에 투자해 전 세계 에 우수한 한국 콘텐트를 알리 겠다”고 말했다. 2016년 한국을 비롯한 190개 국에 서비스를 확대하며 ‘찻잔 속의 태풍’으로 불린 넷플릭스는 이후 급격하게 성장해 이제 젊은 층에서는 메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공룡’이 됐다. 김 총괄은 “영화 ‘옥자’와 ‘승 리호’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까 지 넷플릭스는 지금껏 7700억 원 을 한국 콘텐트에 투자해 장르, 포맷, 캐릭터의 한계를 한국과 함께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 했다. 행사에 앞서 영상으로 인사한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경 영자는 “‘스위트홈’의 경우 공개 28일 만에 2200만 가구가 보는 등 전 세계 사람들이 넷플릭스로 한국 콘텐트를 본다”면서 “서로 연대하며 ‘스위트홈’에 나오는 적을 물리치고 ‘승리호’로 우주 를 구해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도 스튜디오 2곳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장르와 포맷을 불문하고 한국 이야기꾼 들에게 투자하겠다.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트의 ‘넥스트’가 무엇 일지 지켜봐 달라”고 자신했다. 새로운 콘텐트 13편도 상세하 게 소개됐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우주를 배 경으로 하는 공유·배두나 주연 의 ‘고요의 바다’, 이정재·박해 수의 서바이벌극 ‘오징어 게임’, 유아인·박정민이 주인공으로 나서 초자연적 현상을 그릴 ‘지 옥’, 김소현·정가람·송강 주연 의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 빌립보서 4장 13절

휴스턴 늘푸른 교회 담임목사: 정찬수

www.katychrist.com

예배& 모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60:1)

1. 온전한 예배를 세우는 교회

시간

주일장년예배 8:30am(1부), 10:45am(2부) Children/Youth Service (주일) 10:45am 새누리한글학교 (토) 9:30am - 1:30pm 청년부 예배 (주일) 1:15pm 장년순모임 (주일) 12:00pm 새벽예배 (화~금) 6:00am, (토) 7:00am 수요예배 (수) 7:30pm(아이들을 위한 어와나)

3. 온전한 영향력을 세우는 교회 담임 이창한 목사 19407 Park Row #170 Houston TX77084 Tel. 832. 808. 3959 l greenchurch2@gmail.com

9560 Long Point Rd 새누리교회

담임: 궁인 목사 행정: 김항민 전도사 Youth: James Yang 전도사 Children: 이은영 전도사

t Rd Long Poin

Oak Tree Dr

Dalecrest Dr

2. 온전한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WWW.JB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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