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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1 5호 2 0 0 9년 4월 3일 # 3 - 1 4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 C .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정확한 기사제공
2 0 0 9 밴쿠버 모터쇼 개막
서부 캐나다 최대의 모터쇼인 밴쿠버 국제 모터쇼가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 지 총 6일간에 걸쳐 비씨 플레이스 경기 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현재의 자
동차는 물론 앞으로 자동차 시장을 이끌 게 될 미래의 자동차의 흐름에 대한 정보 를 얻게 된다. 이번 모터쇼에는 시판중인 완성차와 더불어 컨셉트카와 슈퍼카, 경주용 자동
차, 수집용 클래식 자동차와 액세서리 등 이 모두 출품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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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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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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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자금부족으로 잇달은 세금 인상 트랜스링크는 지난 1일의 발표를 통 해 대중교통망 확장과 관련된 자금마련 을 위해 메트로 밴쿠버의 재산세를 인상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랜스링크는 그 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메트로 밴쿠버 의 평균 재산세가 인상되는 폭은 1퍼센 트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말하며 구체적 으로 60만 달러로 감정된 주택에 거주하 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집주인은 평균 적으로 16달러의 재산세를 더 내게 될 것 으로 추정했다. 이 16달러 중에서 11달러, 다시 말해서 3분의 2 이상이 되는 액수는 지난 2007년 에 트랜스링크에게 총 1,800만 달러의 세 입을 가져다 주었던 주차세를 대신하게 된다. 무료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체 에게 부과됐던 이 주차세는 2007년에 주 정부가 트랜스링크를 구조 조정하는 과정 에서 폐지된 바 있다. 따라서 트랜스링크 는 새로운 세입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재 산세 인상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트랜스링크의 재산세 인상 결정에 대 해 시민들뿐 아니라 교통 관계자들 역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전 트랜 스링크 이사회 회원이자 교통 비평가이기 도 한 데렉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트랜스 링크가 재산세 인상에도 관여한다는 사실 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뜻을 밝혔다. 그는 “케빈 팔콘 비씨주 교통부 장관은 트랜스 링크 이사회에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권 한까지 부여했다. 이는 캐나다의 민주주 의를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이고 납득이 가지 않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인상으로 재산세 중 에서 트랜스링크가 가져가는 몫의 증가 율이 7.8퍼센트나 됨에도 불구하고 트랜 스링크가 재산세 인상이 1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밝힌 것은 매우 간교한 일이라 고 덧붙였다. “그들은 매우 교묘한 숫자 놀이를 통해 우리를 현혹시키려고 했다. 이는 우리가 트랜스링크에서 하는 일을 면밀히 감시하고 지켜봐야 한다는 사실 을 잘 보여준다.” 트랜스링크의 켄 하디 대변인은 이번 발표는 납세자들의 혼동을 피하게 하기 위해 최대한 명확한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고 말했다. 트랜스링크 측에서는 2009년 의 총 예산은 10억 달러에 달하는데 그 중에서 재산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억 6,30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특 히 막대한 교통시설 공사비를 위해서는 이보다 훨씬 더 큰 액수의 예산이 필요 하지만 올해 책정된 10억 달러의 예산은 지난 해에 비해 불과 3퍼센트 늘어난 수 치이며 주정부의 규정상 그 이상을 인상 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랜스링크는 발표문을 통해 자 신들은 과거의 주차세를 통해 거두었 던 세입인 1,800만 달러를 추가로 확보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는 사실 을 강조했다. 트랜스링크는 주거용 재산세가 아닌 산업용 재산세의 인상규모는 이보다 큰 평균 59달러가 될 것이라고 추가했다. 트 랜스링크의 이러한 결정은 이미 큰 폭의 재산세 인상이 예정된 시민들에게 이중적
트랜스링크는 스카이트레인 확장 등의 세입마련을 위해 재산세 인상이 불가피하다 고 밝혔다 .
인 부담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메트로 밴쿠버의 각 시에서는 올해에 최대 7퍼센트 이상의 재산세를 인 상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각 시에서 보 유한 자료에 의하면 밴쿠버의 경우 7.83퍼 센트 재산세를 인상할 예정이며 리치몬드 는 2.97퍼센트, 써리는 3.9퍼센트, 버나비 는 5.2퍼센트, 그리고 코퀴틀람은 7.1퍼센 트의 재산세가 올해 인상될 예정이다. 올해에 각 시에서 이처럼 큰 폭의 재산 세를 인상하는 이유는 건설경기의 침체로 건설 허가세와 같은 명목의 세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특히 밴쿠버시의 경 우 뜨거운 감자가 된 올림픽 선수촌 건 설로 인해 발생한 막대한 건설자금을 마 련하기 위해 향후에도 재산세 인상은 계 속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부담은 갈수 록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 시청은 세입을 더 충당하기 위 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대 표적인 것이 노상 주차장의 미터기 요금 을 인상하고 기존에는 없던 미터기를 새 로 설치하는 계획이다. 또한 시청소속의 공무원 신규채용을 줄여 운영비를 절감 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로 인해 벌어들일 수 있는 신 규세입은 기껏해야 몇 백만 달러에 불과 한 “새 발의 피” 수준이기 때문에 결국 어 떠한 형태로든 시민들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시에서 발표한 예산안에 의하면 밴쿠버에 거주하 는 집주인들은 올해 평균 121달러가 인상 된 재산세 고지서를 받을 예정이다. BY WILLIAM BOEI AND MARY FRANCES HILL,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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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CANADA EXPRESS
사 회
경찰 , 최악의 자동차 절도범 1 0명 공개수배
카산드라 리 로웰 .
데본 조나 심스 .
경찰은 2009년 비씨주 최악의 자동차 절도범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이들 중에는 경찰관의 자동차를 훔친 대담한 도둑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9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10대 절도 범들은 현재 비씨주 각 기관의 공개 수 배를 받고 있으며 모두 오래된 전과기 록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예로 59세의 조셉 브루리아드는 1967년 부터 범죄를 시작할 정도로 오랜 전과경 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씨주 자동차 범죄 합동 대책팀 (IMPACT)에서 최악의 자동차 절도범 을 공개 발표한 것은 올해로 다섯 번째 가 됐다. IMPACT의 고드 엘리아스 대 변인은 이러한 공개발표가 범인의 검거 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희망했다. “이 번에 발표된 명단은 모두 새로운 인물 들로 채워져 있다. 이들 중 한 명을 제 외한 나머지 아홉 명은 과거에 체포된 적이 있다.”
드류 마이클 벤슨 .
엘리아스 경관은 비씨주에서 시행하 고 있는 미끼차량 프로그램은 북미최대 의 규모를 자랑하며 이 프로그램이 시 행된 지 4년이 지난 후에 자동차 절도 는 무려 47퍼센트나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된 2003년에는 비씨주에서 연간 25,500대의 자동차 절도 사건이 발생했 지만 지난 해의 경우 이 수는 13,400대 로 큰 폭으로 줄어 들었다. ICBC에 의하면 미끼차량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자동차 도난으로 인한 클 레임의 액수도 4천만 달러나 감소된 것 으로 발표됐다. 미끼차량 , 차량절도 대폭 감소 경찰은 현재 운영 중인 미끼차량의 수 에 대해서는 비밀을 유지하고 있다. 그 러나 엘리아스 경관은 미끼 차량들이 비 씨주 전역에 걸쳐 퍼져 있으며 도둑들
조셉 안드레 브루리아드 .
저스틴 랜스 페리어 .
마이클 셰인 로리어 .
마이클 로렌제토 .
이 알아채지 못하게끔 정기적으 로 교체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씨주에서는 윌리엄 레 이크와 켈로우나, 그리고 캠룹스 를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감소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경찰은 이 세 도시에 대 해 집중적인 단속을 할 예정이 키안 마이클 셔스터 . 로널드 아더 콜라한 . 라이언 존 벨맨 . 라고 덧붙였다. 특히 경찰은 최근에 첨단기술 이 장착된 새로운 미끼차량을 선 한 여러 명이 함께 범죄를 저지르기 때 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경찰관은 사 보여 범인 검거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 문에 도난차량을 단속하는 것은 경찰관 복을 입은 상태에서 미끼차량을 추적 로 나타났다. 에게도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이 새로운 한다고 언급했다. 정 경관은 미끼차량 경찰이 새로 도입한 미끼 차량 내부 장치는 경찰관을 보다 안전하게 해 줄 적발 시 대부분의 범인은 별 저항 없이 에는 차량이 도난 당할 경우 도둑들의 수 있다”고 말했다. IMPACT 소속의 웨 순순히 체포에 응한다고 말하며 “우리 대화내용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차 인 정 경관과 리차드 머드리 경관은 신 는 미끼차량을 통해 차량에서 어떤 일 량 내부의 모습을 생생이 감시할 수 있 기술 장착이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 이 생기고 그들이 무슨 계획을 세우는 게 해 주는 첨단 장치가 내장되어 단속 하며 일주일에 한 건 꼴로 도난 차량을 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추적하기 때문 반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졌다. 단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 근무하는 것이 훨씬 안전해졌다”고 엘리아스 경관은 “차량 도둑의 경우 머드리 경관은 “미끼 차량을 훔친 도 추가했다. 총기를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또 둑은 곧 자신이 잡힐 운명이라는 사실 wmclell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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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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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저명인사들 , 오는 9월에 밴쿠버 방문 올해 9월에 밴쿠버에서 열리는 밴쿠버 평화 정상회담(Vancouver Peace Summit)에 총 다섯 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 계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 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달라이 라마와 인종 차별 운동가였던 데스몬드 투투 주교, 탄광 운동가인 조디 윌리엄 스, 아일랜드 평화주의자인 메어 레드 맥과이어와 베티 윌리엄스와 같은 세계적인 명사들이 한자리에 참석해서 지혜를 나누게 된다. 밴쿠버에 위치한 달라이 라마 평화 교육센터의 공동 창설자인 빅터 찬씨는 “이러한 명사들이 한 자리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 줄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 를 통해서 정신을 교육시키는 것 과 지적인 것과 감성적인 것의 조 화를 이루는 방법, 환경보호, 사회 적 응집력, 내적 웰빙 등과 관련 된 주제들이 언급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까지 총 5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참가 의사를 밝 혔으며 추가로 1~2명을 더 섭외 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 들은 매우 바쁜 사람들이지만 아 직도 6개월이나 되는 준비시간이 있기 때문에 추가영입이 가능하다 고 본다.”
찬씨는 또한 노벨상 수상자 이 외에도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 석한다는 사실로 인해 매우 흥분 된 상태이다. 그는 달라이 라마와 데스몬드 투투 주교, 밴쿠버의 저 술가인 에카드 톨레, 그리고 프랑 스의 승려인 매튜 리카드씨 네 명 이 참석하는 “개인의 평화를 통한 세계 평화(World Peace Through Individual Personal Peace)” 심포 지움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고 말했다. 찬씨는 놀라운 지혜를 갖고 있 는 네 명의 패널들이 동정심과 박 애주의 그리고 용서를 통해 세상 이 얼마나 놀랍게 변화될 수 있는 지에 대한 내용을 놓고 토론을 펼 칠 것이라고 말했다. 찬씨는 우리 의 자녀를 교육시키는 것이 평화 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 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믿 고 있다. 그는 “우리는 자녀들이 좋은 대 학에 가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보 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으며 자신들의 앞길에 놓인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감각을 기를 수 있 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라고 말 하며 “달라이 라마 센터는 교육과 감성, 그리고 이성간의 조화를 만 들어 내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iaustin@theprovince.com
달라이 라마 :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는 티벳의 정치적, 정신적 지도자로 지 난 1949년에 중국 공산당이 티벳을 침공 한 이후, 피의 숙청을 피해 1959년에 조 국을 떠났다. 그는 비폭력 티벳 독립운동 을 이끈 공로가 인정되어 1989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의 수 많은 정치적, 종교적, 학문적 지도자들을 만나 고 있는 달라이 라마는 자신을 단지 “불 교 승려”라고만 표현한다. 그는 72권 이 상의 책을 썼으며 전세계적으로 84개 이 상의 각종 상을 수상했다. 메어레드 코리건 맥과이어 : 맥 과이어는 평화를 위한 여성(Women for
Peace)단체를 조직한 공로 가 인정되어 지난 1976년 에 베티 윌리엄스와 공동 으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 다. 그는 도주하던 IRA(아 일랜드 공화군) 군대가 몰 던 차에 언니의 세 자녀가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한 직후에 평화운동가로 변 신하게 됐다. 그는 낙태와 사형제도, 그리고 안락사에 반대하는 기구인 생명 윤리 위원회의 회원으로 활동하 고 있기도 하다. 데스몬드 투투 : 달라 이 라마 못지 않은 지명도 를 지닌 투투 주교는 남 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 별 정책에 대한 비폭력 저 항운동을 이끈 공 로가 인정되어 지 난 1984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 다. 1960년에 성공 회 신부가 된 그는 1976년에 주교가 되었으며 남아공 역사상 흑인으로는 최 초로 교회협의회 총재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1986년에 대주교가 된 이후에도 인 권운동을 지속해서 수행하고 있다. 그는 남아공의 인종차별 종식 이후에 인종문 제로 인해 발생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결성된 남아공 진실 및 화해 위원회의 의
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베티 윌리엄스 : 맥과이어와 노 벨 평화상 공동수상인인 베티 윌리엄 스는 맥과이어의 세 명의 조카의 교통 사고 사망 현장에 함께 있었다. 현재 는 국제 아동 재단(Global Children’s Foundation)의 의장을 맡고 있으며 World Centres of Compassion for Children International이라는 국제기구 의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조디 윌리엄스 : 1997년 노벨 평화 상 수상자인 조디 윌리엄스는 미국 의 교사로 탄광에 반대하는 국제 캠 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그는 팩스 를 사용해서 전세 계 60개국의 1천 개 이상의 비정부 조 직으로 하여금 국제 탄광 반대 캠페인 운동에 참여하게 설득시켰다. 그는 여전 히 이 기구의 대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는 텍사스 대학의 사회운동학 교수로 재 임 중이다. 애슐리 주드 : 미국의 여배우이자 사회운동가로 지 난 2002년에 청소 년 AIDS 국제 대 사가 되어 아동과 청소년의 AIDS 퇴 치 및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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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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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경찰 , 휠체어 여성환자 난동에 총격 지난 31일 비씨주 선샤인 코스트의 깁슨에 위 치한 한 요양원에서 휠체어를 탄 한 여성이 요양 원 내부에 있던 남성을 총으로 쏜 후 자신도 경찰 의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1일 오후 4시 30분경에 Good Samaritan Christenson Village 요양원에서 요양 원 매니저 한 명과 남성 간호사가 휠체어에 타고 있는 한 여성을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그에게 접 근한 순간 이 여성이 총으로 매니저를 쏜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있던 남성 간호사는 현장에서 달 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빈스 신문에서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이 여 성은 하우 린다씨로 알려졌으며 평소에도 매우 괴 상한 행동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을 요구 한 한 요양환자는 “린다는 매우 이상한 행동을 했 기 때문에 퇴원 조치를 받았다. 그는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 요양원 입원 환자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 카운셀러는 그 여성이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한 후 에 이 곳에서 생활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척추부 상으로 인해 휠체어를 타기는 했지만 휠체어 없이 도 어느 정도 거동은 가능했다고 말했다. 피터 티에슨 경관은 이날 사건이 발생한 후, 세 명의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그 들은 여성이 빌딩 앞에 있는 차를 탈취하려고 하 자 그에게 접근했다. 그는 무기를 내려 놓으라는 경찰의 수 차례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결국 총을 발사했으나 몇 명의 경찰이 관여되었고 몇 발이 발사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 인해 주지 않았다. 현재 빅토리아 소속의 경찰이 이 사건을 놓고 수사 중에 있다. 총에 맞은 여성 과 47세의 요양원 매니저는 헬기를 통해 밴쿠버
쓴 맛나게 제조의무화
녀들이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떨구었다. 베리 자니 크 깁슨 시장은 이 사건을 “비극적 총기사건”이라고 말했다. 현재 140명이 입원해 있는 이 요양원은 밴 쿠버 보건청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Good Samaritan Christenson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한편 경찰은 총기를 발사한 40세의 하우 씨가 걸 프전에 참전한 바 있는 군인 출신이라고 말하며 교 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다고 공식 적으로 발표했다. 경찰은 그러나 하우씨의 경우 정 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 건의 살인미수와 무허가 총기소지 등, 총 10건의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씨주는 캐나다에서 최초로 자동차 부 동액에 쓴 화학 첨가제를 넣어 애완동물들 이 먹고 죽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를 취하 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이미 미국 에서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그리고 캘리포 니아주에서 시행되고 있다. 베리 페너 환경부 장관은 부동액에 추가 되는 특수 화학물질이 단 맛이 나는 에디 놀 글리콜을 쓴 맛이 나게 해주고 이로 인 해 개나 고양이가 사고로 마시는 것을 막 아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 조치는 2011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새로운 물질이 추가됨에 따라 부동액의 가 격은 다소 오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페너 장관은 “부동액을 한 스푼 정도만 먹어도 개는 사망하게 되며 고양이의 경우 이보다 적은 양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어린이들 역시 부동액의 녹색 에 이끌려 우연히 마시게 되는 경우가 발 생할 수 있으며 쓴 맛이 이러한 사고도 막 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물 보호협회의 자료에 의하면 부동액에 중독되어 신고되 는 애완동물의 수가 연간 15~20 마리에 이 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새로운 첨가제가 들어간다고 해 서 부동액의 독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신민당의 스코트 프레이저 의원은 독성이 있는 부동액을 아예 금지시키는 법안을 도 입한 상태이다. 그는 “부동액은 매우 강력 한 독성물질이 함유된 화학물이며 애완동 물의 생명은 물론 지구 환경에도 악한 영 향을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kmercer@theprovince.com
slazaruk@theprovince.com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사람이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
에 위치한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 찰에 의하면 두 명은 모두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원 바로 건너편에 거주하는 미키 스터블리씨 는 이 매니저가 “켄”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말했 다. 스터블리씨와 그의 아내는 총성이 들릴 당시 집 의 앞마당에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곰을 향해 총이 발사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경찰차들이 오는 것을 보 고 그것이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켄씨가 다리와 넓적다리 윗부분에 총을 맞 은 것 같다고 언급했지만 익명을 요구한 한 요양원 환자는 켄씨가 배와 팔에 세 방의 총을 맞은 것으 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켄씨에게는 세 명의 자
자동차 부동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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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 과 유사했다고 말했다. “올 3월 은 2월처럼 느껴졌다. 나는 정 원 가꾸는 것과 골프를 좋아하 지만 3월에는 그 어느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올해 3월의 밴쿠버의 낮 평 균기온은 섭씨 8.3도에 불과했 는데 이는 2월의 평균 기온인 8도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며 3월 평년기온인 10.1도에 비해 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심지 어 올 3월의 야간 평균기온은 2월의 평균기온인 1.5도 보다 낮은 1.2도를 기록했다. 맥린티어씨는 “3월의 거의 모든 날이 평균보다 낮았다. 한 달 내내 북극에서 내려오는 강 한 바람을 맞고 살았다”고 언 지난 3 1일 , 강풍이 밀어닥친 밴쿠버의 잉글리시 베이에 정박한 보트가 심하게 흔들리고 급했다. 반면에 3월의 일조량 있다 . GERRY KAHRMANN / THE PROVINCE 은 평균인 134시간과 유사했으 며 올 3월에 내린 89밀리미터 올 3월 날씨는 평년의 2월 수준 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의 강수량은 평균인 114밀리미터에 훨 하이드로의 대그 샤만 대변인은 “오 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3월에 밴 지난 31일 메트로 밴쿠버와 밴쿠버 후 1시와 2시 사이에 주로 밴쿠버 아 쿠버에 내린 5.4 센티미터의 강설량도 아일랜드 지역에는 시속 70킬로미터 일랜드와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위치 평균에 가까운 수치이다. 맥린티어씨는 그러나 이번 주말에는 의 강풍으로 인해 많은 가구가 정전 한 10,179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되었 되고 잉글리시 베이에 정박해 있던 여 다”고 말했다. 또한 트와센에서 스와츠 날씨가 좋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향 러 선박들에 비상상황이 선포되는 사 베이 사이를 운행하는 훼리가 강풍으 후에는 평년 수준의 따뜻한 날씨가 지 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태가 발생했다. 로 인해 45분 연착되기도 했다. aivens@theprovince.com 비씨 하이드로는 강풍이 전력선을 한편 캐나다 환경부의 존 맥린티어 iaustin@theprovince.com 훼손시켜 델타와 써리 지역에 걸쳐 대 기상학자는 올 3월의 기상 조건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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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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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밴쿠버 벚꽃축제 개막 올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밴쿠버 벚 꽃축제가 화려한 막을 열었다. 지난 29일, VanDusen 식물원에는 화창한 날씨 속에 서 이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한 많 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축제 조직위원회 측의 린다 풀씨는 “올 해는 벚꽃이 늦게 시작된 탓에 많은 양 의 벚꽃이 동시에 활짝 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그는 “워싱턴 D.C의 경우 불과 3,700그 루의 벚꽃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의 수가 연 “우리는 행사장을 찾은 유치원 이상 연령 간 수 백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밴쿠버 의 아이들에게 약 한 시간에 걸친 은행 에는 무려 36,000그루의 벚꽃나무가 있 나무길 산책 안내를 도와주고 있다. 그들 다”고 말했다. 벚꽃은 일본의 국화이기 은 이를 통해 자연을 관찰하고 감상하는 때문에 이날의 축제 개막식은 주로 일본 방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디자이너인 로레타 콩씨는 나무 크기 풍으로 진행됐다. 일본전통 의상인 기모 노를 입은 사람들을 비롯해서 일본 음악 의 조각품인 Trunk Space를 공개했는데 공연이 울려 퍼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 이 작품에는 관람객들이 벚꽃을 감상한 후 느낀 감정을 시로 써서 걸어놓을 수 우었다. VanDusen 식물원에서 아이들을 안내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iaustin@theprovince.com 하는 일을 하고 있는 캐롤 맥러리씨는
'벚꽃 축제 ' 즐기기에 좋은 장소 올해로 4년째가 된 벚꽃축제는 총 3주 간에 걸쳐 펼쳐진다. 다음은 방문할만한 벚꽃이벤트가 펼쳐지는 장소들이다.
■ 4월 5일 , 1 0일 , 1 3일 . Tree Talks and Walks 이벤트: 벚꽃 에 대해 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구체적인 내용은
www.vcbf.ca 참조하기 바란다.
929 Granville 스트리트에 위치한 Tom Lee Music City Stage에서 Cherry Jam 무료 콘서트 개최.
■ 4월 1 8일
■ 4월 5일 (오후 2시 )
Bike the Blossoms: 자전거로 벚꽃 길을 따라 달리는 행사로 참석하기 위해 서는 www.slowfoodvancouver.com을 방문해서 사전 등록을 해야한다.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작곡가인 레 슬리 우에다씨가 진행하는 월드 프리 미어 음악축제 개최. 참석을 위해서는 www.vcbf.ca/heavensdome에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 4월 1 1일 (오후 1시에서 5시 )
◀ 지난 2 9일 밴쿠버의 V a n D u s e n 식물원에서 열린 벚꽃축제 개막 기념행사에 참석한 아이들이 일본전통 의상을 입고 있다 .
써리 교통사고로 운전자 현장에서 사망 지난 28일 오전 8시경에 써리의 클로버데일 지역 64번 애비뉴와 176번 스트리트 교차지점에서 두 대 의 차량이 충돌해서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써리 RCMP에 의하면 동쪽 방 향으로 향하던 인피니티 스포츠카 한 대가 통제를 잃 으면서 콘크리트 분리대를 지나 마주 오던 차량과 충
돌했다. 이 사고로 인피니티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 자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함께 동승한 남성은 병원 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 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차량충돌 사고 현장을 경찰관들이 수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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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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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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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휴대전화 사용 놓고 학교와 학생 갈등
▲ 수업 중에 엄마로부터의 문자 메시지를 받은 대가로 휴대전화를 하루 동안 압수당한 매트 란타 군 (우 ) . ◀ 휴대전화가 올 경우는 교실 밖으로 나가서 받는다는 사만다 우터 양 .
수업시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 는 학생들로 인해 거부감을 느낀 포 트 하디에 위치한 한 학교의 교장이 교실에 휴 대전화 신호를 막아주는 장치를 설치했으나 이 는 불법적인 처사라고 반발한 학생들로 인해 결 국 장치를 철거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되 고 있다. 포트 하디 고등학교의 스티브 그레이 교장은 “내가 해야 할 일은 교실 안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 결과 나는 학생들 이 수업시간 동안에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 록 했다. 교사들은 이 조치에 만족해 했으며 학부 모들 역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그레이 교장은 수업시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 하는 것은 학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이로 인해 적발되어 압수되는 휴대전화의 수가 매일 2~3개 씩 나오고 있다고 말하며 “어떤 학생들은 자신의 책상 바로 앞에 앉아있는 다른 학생에게 문자 메 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이는 교사들이 학생을 관 리하는데 있어서 매우 큰 문제를 가져다 주고 있 다”고 덧붙였다. 그레이 교장은 학교 운영자금을 사용해서 온라 인을 통해 미화 115달러를 주고 휴대전화 신호 를 원천적으로 봉쇄해 주는 작은 기계를 구입했 다. 그레이 교장이 이 장치를 교실에 설치하자 즉 시 모든 휴대전화의 신호가 잡히지 않았다. 그는 이로 인해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고 교사들의 학 생관리가 원활해 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340명의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이 학교 신들이 학교 다닐 때는 없었던 휴대전화를 우리 에서의 평화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가 사용하는 것에 대해 질투심을 갖고 있는 것 학생들은 휴대전화 통화를 막아주는 장치가 같다”고 항변했다.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항의하게 되었으며 무 같은 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사만다 우터 엇보다 그레이 교장은 캐나다에서 이러한 장치를 양 역시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다. 그러 판매하거나 설치하는 것이 불법이란 사실을 뒤늦 나 그는 전화가 올 때는 교실을 떠나 다른 곳에 게 발견했다. 그는 불법이란 사실을 안 뒤에는 그 서 통화를 한다. 그는 “나는 발신자 확인이나 음 장치를 철거할 수 밖에 없었다. 학부모 자문 위 성 메시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원회의 로버트 홈즈 회장은 “그레이 교장의 좌절 포트 하디 학교의 경우는 조금 극단적인 예라고 감이 얼마나 큰 지를 이해할 수 있다. 비록 불법 덧붙였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SFU)의 신문방 이라고 하지만 그의 뜻은 옳다고 본다. 학생들은 송 학부 교수인 리차드 스미스 박사는 휴대전화 학교의 정책을 따랐어야 했다”고 말했다. 를 둘러싼 이러한 갈등은 무익하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학교측 간에 휴대전화 사용을 놓고 그는 “휴대전화는 이제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은 이 학교만이 아니다. 밴쿠 다.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쓰지 말도록 하는 것 버의 Britannia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매 은 그들로 하여금 후드를 입지 못하게 하거나 모 트 란타 군은 수업시간 도중에 휴대전화를 사용 자를 벗게 만드는 것과 같은 일이다”라고 말하며 했다는 이유로 압수 조치를 받은 것에 대해 분개 “교사나 학교 측은 언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 했다. 15세의 매트는 “엄마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이 적절하고 언제가 부적절한 지에 대해 학생들 받았다. 문자 메시지 사용은 허용되어야 한다. 을 가르치고 합의를 이끌어 내는 방안을 찾아야 나는 학교 생활에 충실히 임하고 있으며 문자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lgrindlay@theprovince.com, fluba@theprovince.com 메시지는 내 삶의 일부이다. 학교 관계자들은 자
운전면허 시험관 매수하려다 천달러 벌금 운전면허 시험감독관에게 뇌물을 주려던 밴쿠버 남성이 1천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되었 다. 킴 헨 현씨는 지난 2007년 8월에 버나비 의 ICBC Driver Services 센터에서 행한 주 행 테스트에서 낙방하고 말았다. 이로써 총 8번이나 면허 획득에 실패한 킴 씨는 시험 감독관에게 100달러 지폐 네 장
을 주며 “Happy Birthday! 잘 좀 부탁합니 다”라고 말했다. 시험 감독관은 즉시 이 사실 을 신고했으며 비씨주 지방법원 판사는 킴씨 에게 뇌물 공여죄를 인 정해 1천 달러의 벌 금을 선고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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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츠포드에서 3일 동안 3건의 강력범죄 발생
2 0대 남성의 사체가 발견된 Y e l l o w B a r n C o u n t r y P r o d u c e 매장의 주차장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 NICK PROCAYLO / THE PROVINCE
아보츠포드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 두 구 의 사체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처음 사체가 발견된 장소와 두 번째 사체가 발견 된 장소 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운 것으로 나타 나 주민들은 이 곳이 새로운 범죄의 온상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면서 불안에 떨고 있다. 아보츠포드 경찰은 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
경에 3번 도로와 South Parallel 스트리트 교차 지점에서 2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 를 받고 출동했다. 그의 사체는 Yellow Barn Country Produce 매장 바로 뒤에 위치해 있었 다. 경찰은 그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보 츠포드 경찰서의 케이시 비넷 경관은 “그 남성이 다른 곳에서 살해된 후 이 곳에 버려졌을 가능
성이 있다”고 말하며 사체에서 일부 상처들이 발 견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30일에도 이 곳에서 약 10분 정도 떨어 진 Bateman 로드 34600 블록지점에서 또 다른 사체 한 구가 발견된 바 있다. 월요일 밤 10시 30분경에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남성 한 명이 자신이 소유 한 차량의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수 차례나 총에 맞았으며 이미 숨진 상 태였다. 또한 24일 새벽 1시경에도 미션 브리지 인근의 Riverside 로드 6000 블록 지점에서 총 격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차량 안에 탄 상태에서 인근의 주택에 총격을 가했으며 이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 생하지 않았지만 집의 정면 창문에 총알 한 방이 관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넷 경관은 해당 주택 이 경찰에 알려지지 않은 집이라고 말하며 최근 의 일련사건들이 서로 연관성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아보츠포드에서 불과 며칠 사이에 세 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은 매 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두려움 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경찰 역시 최근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
최근 아보츠포드에서 발생한 강력범죄들 1 . 1월 20일: 악명 높은 갱단인 제이미 베이컨이 사우스 프레이저 로드와 Sumas 웨이 인근 지역에 서 총격을 받은 후 인근의 West Railway 스트리트 에 위치한 주차장으로 돌진하는 사건발생. 2 . 1월 22일: Huntingdon 로드 28200 블록에 위치한 주택에서 한 남성이 강도의 총에 맞아 부 상을 당함.
3 . 1월 23일: Newcastle 드라이브 3600 블록에 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두 명의 남성이 총상을 입음. 4 . 3월 11일: Brisbane Court와 Downes 로드 인 근 지역에서 총격사건 발생. 차량 한 대와 주민 한 명이 공격을 받았으나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됨.
사태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며칠 사이에 발생한 이런 사건들 이 아보츠포드의 악명 높은 베이컨 형제들과 연 관이 있는 지 여부는 알 수 없으며 최근에 메 트로 밴쿠버에서 일어난 총격사건들과의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정확히 알 수 없다 고 발표했다. Yellow Barn를 운영하고 있는 마조리 호긴스 스미스씨는 자신의 업소 바로 뒤에서 시체가 발 견됐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번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며 지난 22년간 이 곳에서 영업을 해 왔지만 이런 사건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말했다. “영업하기 좋지 않은 때이다. 우리는 오늘 문 을 닫을 것이다. 경찰이 주위에 깔려 있는 이런 곳에서 음식을 먹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 을 것이다.” 지난 1월 20일 이후로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 서 발생한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9명에 이르는데 이 중 대부분이 갱단의 세력다툼과 마 약거래와 관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fluba@theprovince.com /jcolebourn@theprovince.com � with a file from Katie Mercer
5 . 3월 30일: Bateman 로드 34600 블록 지점에 서 총격사건 발생.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의 운전석에서 숨져 있는 20대 남성 발견. 6 . 3월 31일: Riverside 로드 6000 블록에서 총 격이 발생했으나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됨. 7 . 3월 31일: 3번 로드 39000 블록에 위치한 Yellow Barn Country Produce 매장 뒤에서 20대 남성의 사체 발견. 경찰은 살해당한 것으 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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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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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 범죄방지용 바리케이트 설치
이스트 5 4번 애비뉴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차량이 통과하고 있다 .
갱단의 폭력에 맞서 싸우고 있는 밴쿠버 경 찰이 차량을 통한 총격사건을 막기 위한 새 로운 무기를 고안해 냈다. 이는 갱단이 거주 하는 주택 외부도로에 거대한 콘크리트 바리 케이드를 설치함으로써 총격을 발사한 범인이 차량을 타고 신속히 도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임시로 만들어진 시멘트 장애물은 현 재 밴쿠버의 남동쪽에 위치한 두 주택 앞 도 로에 설치되어 있다. 하나는 이스트 63번 애 비뉴 1200블록에 세워져 있으며 나머지 하나 는 이스트 54번 애비뉴의 900블록 상에 위 치해 있다. 자나 맥기네스 밴쿠버 경찰 대변인은 이 바리케이드가 갱단이 차를 운전해 가며 총격 을 가하는 사건을 막기 위한 조치로 설치됐 다고 밝혔다. 이 구조물은 밴쿠버 경찰서가 최근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갱단의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내어 놓은 작전명인 Project Rebellion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경찰이 설치해 놓은 바리케이드는 주택가 도로에서 운전속도를 늦추게끔 함으로써 갱 단이 총을 쏜 후 빨리 도망치는 것을 막아 주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밴쿠시의 엔지 니어인 머레이 화이트맨씨는 이 바리케이드 가 저비용 고효율 총격예방 장치가 될 것이라 고 말하며 현재까지는 오직 두 곳에만 설치되 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맥기네스 경관은 두 곳이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프로빈스 신문이 확인한 바 에 의하면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도로 인근에 는 각각 범죄조직의 거물인 58세의 우드함 싱 상게라씨와 23세의 거프릿 싱 바인스씨가 살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게라씨는 악명 높은 범죄집단인 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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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 무시하면 최대 2천달러 벌금
라 그룹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그는 Project Rebellion 작전 수행과정에서 지난 2월 23일 경찰에 체포됐으며 총기와 관련된 몇 건의 범 죄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로버트 고든 테일러씨와 상게 라씨의 아들인 보비씨도 체포됐는데 보비씨 는 체포 당시 방탄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세 정의 총기를 소지하고 “출동”하려던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상게라 부자와 테일러씨는 3월 16일 보석을 신청했으나 기각 당했다. 기자는 상게라씨의 집에 전화를 걸었으나 전화를 받은 사람은 해당 바리케이드에 관한 질문을 받던 도중 전화를 끊어 버렸다. 바리케 이드가 쳐진 도로 인근에 거주하는 또 다른 요 주의 인물인 바인스씨는 갱단인 Independent Soldiers의 멤버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도 적어도 두 차례 차량 저격 사건의 표적이 된 적이 있다. 그의 집은 2007년 9월과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총격을 받았었다. 프로빈스 신문의 기자가 바인스씨의 집에 전화를 걸었을 당시 전화를 받은 한 젊은 여 성은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이유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답변하며 집에 감시 카메라들이 설 치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바리케이드 설 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앰버 애트월씨는 “총격사건을 멈추게 하고 차량의 통행속도를 줄이게 하기 위해 설치된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이 인근지역에 사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주차 등을 하는데 있어서 다소 불편을 겪을 수 있겠지만 갱단의 폭력 예방 효과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밴쿠버 시는 제설작업 의무 법규를 무시한 사업체 들에 대해 강한 제재를 가할 방침으로 알려져 있다. 밴 쿠버 시청의 닐 칼리씨에 의하면 각종 기록을 경신할 정도의 폭설이 내렸던 지난 해 겨울에 시에서 규정한 대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지 않아서 처벌의 위기에 놓 인 업체 및 개인들에 대한 소송 건수가 1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법령에 의하면 단독주택 및 듀플 렉스 거주자와 보도 인근에 위치한 업체들의 경우, 눈 이 내린 다음 날 오전 10시 이전에 보도의 눈을 치울 의무가 있으며 만일 이를 행하지 않을 경우, 판사는 최 대 2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칼리씨는 “12월과 1월에 이 규정을 지키지 않은 사 람을 대상으로 총 12건의 고소장이 검찰관에게 전달 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이 소송 중의 하나는 길을 통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 휠체어를 타야만 하는 장애인인 리차드 롱씨에 의해 제기되었다. 그는 1월 초에 1주일 이상이나 쌓인 눈으로 인해 자 신이 늘 이용하던 41번 애비뉴와 오크 스트리트에 위 치한 버스 정거장에 도달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나는 그로 인해 의사에게 갈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몸의 한 쪽이 마비된 중증 장애인인 롱씨는 누군가 가 눈을 매우 좁게 쓸었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갈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람들은 버스 정거장 인근 의 눈을 치우지 않았다. 따라서 휠체어가 버스에 올라 탈 방법이 도무지 없었다.” 칼리씨는 7차례나 폭설이 내린 이번 12월과 1월이 이례적인 이상기후였다고 말 하며 “눈이 이처럼 수 차례 내려 문제를 일으킨 것을 본 적이 거의 없었다”고 언급했다. 칼리씨는 현행 법령에 의하면 도보에서 어느 정도 의 넓이로 눈을 치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규 정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대부분은 제설 작업 의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kmercer@theprovince.com
aivens@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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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주도권 어디로 > > G 2 0 개막
2일(현지시간) 개막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 담은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방안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이번 회담 의 ‘관전 포인트’는 향후 경제패권의 동향을 예측 해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경제위기로 패권의 입 지가 좁아지고 있는 미국과 이에 맞서는 유럽 그 리고 그 틈새를 파고 드는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회담을 통해 얼마나 많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런던 G 2 0 정상회의… 경제질서 재편등 본격 논의 E U , 美 책임론 제기에 中 등 기축통화 논쟁 불지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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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수반된다. 하지만 유럽 은 2500억달러만 증액시킬 것을 요구, 미국을 견 제하고 있다. 이 와중에 중국과 러시아가 기축통화 논쟁을 끌어 들였다. 이번 회담에서 달러가 아닌 IMF의 특별인출권(SDR)으로 기축통화를 검토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G20체제 주도 권 경쟁을 하고 있는 사이 중국과 러시아가 새로 운 이슈로 그 틈을 비집고 들어선 모양새다. 당 연히 미국은 강하게 반발했고 유럽도 중국의 부 상을 관망할 수만은 없는 처지라 일단 중국과 거 리를 두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과 유럽 의 경쟁에 새로운 변수로 대두되고 있음을 방증 하고 있다.
미 - E U 싸움에 끼어드는 중국 -러
계속 나오는 G 2 0 회의론
‘G20 체제’가 경제질서 재편의 축으로 등장하자 유럽과 미국의 경쟁은 더욱 불붙기 시작했다. 특 히 유럽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금융 개혁’ 카드 를 꺼내 들자 사안은 더욱 첨예해졌다. 당연히 그 칼날은 미국을 향해 있다. 유럽은 세계를 강타하 고 있는 금융위기의 책임을 미국에 묻고 있다. 미국 중심의 금융시장을 개혁하는 게 급선무라 판단하고 있는 것. 만일 유럽이 원하는 대로 헤지 펀드와 파생상품거래 등에 규제사항이 보태진다 면 유럽에 비해 규제가 적은 시장에서 활동하는 미국의 금융회사는 큰 타격을 입는다. 하지만 미 국은 지나친 규제로 시장 건전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금융 패권의 지위가 떨
이번 경쟁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지 예측은 어 렵다. 이번 회담에서 주도권을 잡는 국가가 향후 경제체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은 당연하다. 하지 만 서로 이견차를 줄이지 못해 원칙적인 합의안 만 도출된다면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 일각에 서는 원칙적인 합의에 그칠 것이란 비관론이 계 속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일부 G20 참가국들 은 처음부터 제한적인 합의안만을 도출할 것으 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각 국의 이견 조율이 순탄치 않아 단 하루의 회담에 서 과연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회의론이 일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가장 강경한 어조를 내는 이는 니콜라 사르코 지 프랑스 대통령이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일 ‘유럽-1’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직 면한 문제들을 다루지 않은 그릇된 합의 성명과 는 함께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프랑스와 입을 맞추고 있다. 메르 켈 총리는 “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금융시 장이나 금융상품은 없다.”고 강조했다. 양자는 지
난 31일 만나 문제 의식을 공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해서도 미국과 유럽의 의견은 엇갈린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IMF의 기능을 강화하고 재원을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재원을 10배 이상인 5000억달러(약 695조원)로 올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나라에 금 융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명분이지만 IMF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가장 강한 만큼 미국의 경제 패
I M F·세계銀 기금 1조달러 증액
고 유럽연합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조세 피난처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을 거절할 경우 끝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은행 비밀주의 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이어 경제협력개발기 구(OECD)가 ‘블랙 리스트’를 곧 발표할 것이라 고 예고했다.
● 무역금융기금 2 5 0 0억달러 조성
퍼스트레이디 한자리에 1일 (현지시간 ) 런던 총리 공관에서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주요 2 0개국 ( G 2 0 ) 정상 부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 . 런던 최해국특파원 seaworld@seoul.co.kr
해지펀드 등 국제 규제 첫 합의 내년까지 경기부양 5조달러 투입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 2일 영국 런던에 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기금을 최대 1조달러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선언문 을 채택했다. 또 논란을 빚었던 강력한 금융 규 제와 관련, 처음으로 헤지 펀드 등에 대한 국제 적인 규제에 합의했다.
● I M F 3배 증액…권한도 강화
개최국인 영국의 고든 브라운 총리는 이날 오후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위기 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국제적인 행동에 합의했 다.”며 G20 차원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선언문의 핵심은 전세계적 경제 위 기를 타개하기 위해 IMF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있다. 1조달러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 이 가운 데 5000억달러를 IMF에 투입해 기금을 현행 2500억달러에서 3배로 증액키로 했다. 이와 함께
G20 정상들은 IMF가 보유한 수십억달러 상당의 금을 매각, 빈곤 국가를 도울 것을 촉구했다. 브라운 총리는 “IMF와 세계 은행은 커다란 변 화를 겪을 것이고 이는 ‘새로운 질서’의 흐름 속 에서 세계 경제 권력 구조가 바뀌는 것을 반영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무역은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며 2500억달러 규모의 무역금융기금 조성에도 합의 했음을 밝혔다. 이 돈은 수출 보증이나 투자 대 행, 다자간 공동 개발은행 등을 통해 무역 금융 부문에 지원된다. 도하 라운드에 대해서는 이를 결론짓기 위한 ‘신속한 행동’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오는 7월 주요 8개국 (G8) 회담에서 도하라운드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성과가 없 을 경우 회의장을 떠날 것”이라는 배수진을 치면 서까지 주장했던 강력한 금융 규제 문제는 헤지 펀드를 국제적 규제망으로 끌어오기로 하는 선에 서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 리가 바랐던 것 이상”이라고 호평했다. 또 최근 금융기관의 거액 연봉과 ‘보너스 잔 치’가 논란이 된 것을 의식, G20 정상들은 새로 운 ‘룰’을 만드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미국과 유럽 국가가 금융 규제와 갈등을 빚 었던 또다른 주제인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2010년까지 5조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브라운 총리는 설명했다. 그는 “G20 국가들은 전례없는 대규모 부양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승리’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미국이 주도했던 지난 워싱턴 정상회담 당시 침묵을 지 켰던 프랑스, 독일 등 유럽국가가 목소리를 높 였다는 점은 이번 정상회담 내내 이목을 끌었다. 금융 규제 강화를 주장, 미국 중심의 경제 질서 를 바꿔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럽뿐 만 아니라 캐나다, 브라질도 강력한 규제 구축을 주장하면서 취임 후 첫 국제 무대 데뷔를 한 버 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진땀을 빼야 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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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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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 G M 부분파산 결정” “크라이슬러도 청산 준비” G M 새 C E O도 “파산 불사”
에펠탑도 지구지키기 소등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국제야생기금 ( W W F )이 주도한 전
세계 전등 끄기 캠페인‘지구시간 ( E a r t h H o u r )’에 동참해 파리시가 2 8일 (현지시간 ) 밤 에펠탑의 조명을 모두 껐다 (왼쪽 ) . 이날 서울 남산타워 ,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 그리스 아테네의 아크로폴 리스 등 8 8개국 4 0 0 0여개 주요도시 건물들도 행사에 참여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제너럴 모터스 (GM)를 ‘부분 파산’ 방식으로 되살리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피 아트와의 합병 협상이 무산될 경우 크라이슬러를 합의 파산시켜 분리 매각하는 것에 대비하고 있 다고 통신은 전했다. GM의 새 최고경영자(CEO)에 내정된 프리츠 핸더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을 위 해 필요하다면 파산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추가지원을 받기 위해 더 많은 공장 을 폐쇄할 수 있다고 말해 지난달 구조조정안을 제출하면서 밝혔던 5개보다 문을 닫는 공장이 더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소식통들은 GM이 우량 부문만 떼어내 독립법 인으로 재출범시키고 나머지 불량 비즈니스는 파
산 처리할 것으로 앞서 전망했다. GM은 구조조 정 결과를 60일 안에 제출해야 한다. 블룸버그 보 도가 나오자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 선물 지수가 1.5% 빠지고 대 유로·엔 달 러 가치가 일제히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 렁였다. 한편 피아트의 세르지오 마르치온데 CEO는 크라이슬러 노조 및 채권단과 담판을 짓기 위해 31일 디트로이트를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 리트 저널(WSJ)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피아 트가 당초 지난 1월 크라이슬러와 제휴를 모색하 면서 지분 35%를 인수하려던 것을 20%로 낮추 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크라이슬러 지분 80%를 지난 2007년 인수한 미국 사모펀드 세버러스 캐 피털 매니지먼트는 사실상 소유를 포기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kmkim@seoul.co.kr
일본 경제 5월 위기설 확산 기업실적 결산… 자금난 가중 , 주가 급락· G M 향방 맞물려 일본 경제에 ‘5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다. 의 환경은 여전히 어렵다. 민간조사회사인 데이 이달 말부터 발표될 기업들의 대폭적인 실적 악 코쿠데이터뱅크 측은 “기업실적의 악화가 결산 화와 함께 미국 제너널 모터스(GM)의 파산 우 으로 드러나는 5월이 고비다.”라고 전망했다. 경 려 등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기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실적 2008 회계연도 연결결산일인 지난달 31일 마 이 급락하는 기업이 속출할 가능성이 큰 까닭 감한 닛케이 평균주가는 세계적인 금융 불안의 에서다. 게다가 은행이나 생명보험회사들이 대 영향으로 8109.53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정 규모 적자로 전락할 상황이다. 은행들도 자기 보기술(IT) 버블 붕괴 이래 최대다. 2007년에 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출을 죌 경우 기업 비해 무려 35.3%인 4400이나 폭락한 수치다. 의 자금난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비관론이 강 평균 주가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겼던 8000대 해지는 근거다. 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그나마 안도하는 분위기 미국의 GM과 크라이슬러 등 대형 자동차 메 다. 주식거래의 60%를 차지하는 외국인 투자 이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처리 방향도 큰 변 가들은 5조 3500억엔(약 75조원) 어치를 팔아 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로선 예측불허다. 이 미 미국의 2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68만 9444대 치웠다. 증권업계의 한 임원은 “결산에 심각한 영 로 27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마이니치신문은 향을 미치는 7000대 붕괴라는 사태는 피했 “4∼5월에 미국 자동차 대기업이 파산하는 사태 다.”고 밝혔다. 물론 지난달 10일 7054.98로 추 라도 발생할 경우 주가는 다시 폭락으로 돌변할 락, 1982년 10월6일 이후 26년5개월 만에 최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일본 재계 저치를 갈아치우자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해 는 2003년 닛케이 평균주가가 버블 이후 최저 대량 매입에 나선 덕택이다. 이른바 ‘3월 위기 치를 기록했던 시점이 4월23일이었던 탓에 긴 설’을 힘겹게 넘긴 셈이다. 하지만 국내외 시장 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성조기가 나부끼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G M 본사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세계경제 침체 5 0년만에 최악” 세계경제가 50년 만에 최악의 침체에 맞닥뜨 렸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1일(현지시 간)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국제기구의 전 망 중 가장 비관적인 관측이다. OECD는 이날 발 표한 30개 회원국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 이 밝히고 회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4.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각국 정 부의 경기부양책이 힘을 발휘하는 내년에는 마이 너스 0.1%로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 했다. 올해 미국 경제는 4.0%, 유로존은 4.1%, 일
본은 6.6%, 러시아는 5.6%가량 위축될 것으로 보 인다. 중국과 인도는 각각 6.3%, 4.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무역은 13% 이상 추 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도 1990년대초 이후 처음으로 두 배 이 상 늘어나며 악화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일본, 이탈리 아 등 선진 7개국(G7)의 실업자수가 2010년 후 반 2007년 중반의 두 배가량인 3600만명으로 증 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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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에서 칼부림으로 1명 사망 랭리에서 24세의 남성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경찰 은 이 사건이 마약과 관련된 다툼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28일 밤 11시경에 신고를 받 고 출동한 경찰은 프레이저 하이웨이 24400블록상에 위치한 자신의 집 외 부에서 칼에 찔려 신음하는 희생자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합동 살인 수사팀의 데일 카 경관 은 희생자와 다른 두 사람 간에 다툼 이 있었다고 말하며 집 밖에서 칼부 림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사망 한 사람이 경찰에 잘 알려진 인물이 었다고 말하며 사건 당시 집안에 있 던 누군가가 911에 신고를 했다고 덧 붙였다. 그는 “이 사건은 마약 밀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 하며 “사망자와 범인은 모두 서로 잘 알고 있는 사이였던 것으로 믿고 있 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명의 용의 자를 찾고 있는 중이며 용의자에 대 한 상당한 양의 정보를 갖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번 살인은 올해 들 어 합동 살인 수사팀이 수사하게 되는 16번째 살인 사건이다. 한편 써리의 왤리 지역에서도 한 남성의 사체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 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사망자의 신 원을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사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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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칼에 찔려 사망한 사람의 사체가 발견된 랭리의 한 주택에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아무런 외상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 기 때문에 경찰들이 수사에 애로를 겪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리 RCMP 소속의 데이브 아티필드 경관은 지난 29일 오전에 104A 애비뉴와 139번 스 트리트가 만나는 지점 인근에서 한 젊 은이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한 택시 운전자가 Salvation Army 매장의 뒤편에 놓인 이 사체를 발견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신분증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외상흔적이 전 혀 없기 때문에 사체를 통해서는 구 체적인 사망원인도 알 수 없는 것으 로 나타났다.
아티필드 경관은 이 남성이 노숙 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 서도 범죄로 인한 것인지 여부에 대 해서는 아직 아무런 단서를 갖고 있 지 않다고 덧붙였다. RCMP는 사망자 가 20대 중반의 백인남성이며 검정색 머리카락에 보통체격이며 검정색 후 드와 청바지 그리고 갈색 신발을 착 용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로서는 사망시점도 정확히 알 수 없으 며 후에 과학 수사팀의 부검을 통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을 것이 라고 발표했다. lgrindlay@theprovince.com
잇달은 눈사태로 스노우모빌러 3명 사망 비씨주 산악지역에서 일어난 2건의 눈사태로 인해 세 명이 사망하는 사고 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밤에 프린스 조지의 남동 쪽 지점에 위치한 맥브라이드 지역의 렌쇼 마운틴에서 스노우모빌을 즐기던 세 명이 눈사태에 파묻히는 사고가 발 생했다. 밤 10시경 주차장에 빈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RCMP에 접수된 이후 구 조팀이 출동해서 인근 지역에 대한 수 색작업을 벌였다. 프린스 조지 RCMP 소속의 패트 맥티어난 경관은 세 명 중 한 명이 가까스로 쌓인 눈에서 탈출해 서 다른 친구를 구조하기 위해 필사적 으로 눈을 파내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고 발표했다. 경 찰은 지난 26일, 실종된 두 구의 사체 를 발견했다고 말하며 두 명이 각각 셰 인 쉬더맨씨와 코리 와그너씨라고 공식 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25일 오후 2시경에도 킴벌리 지 역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한 명이 사망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눈사태로 세 인트 메리 레이크의 서쪽에 위치한 헬 로어링 지역에서 스노우모빌을 즐기던 다섯 명이 눈에 파묻혔으며 그 중 네 명은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으나 한 명은 끝내 숨지고 말았다. 크랜브룩 RCMP 소속의 크리스 포크 너 경관은 사망자가 27세의 숀 스미스 씨라고 말하며 다른 친구들이 그를 구
조하기 위해 눈을 파헤쳤으나 3미터 깊 이의 눈에 파묻힌 그를 구하는데 실패 했다고 말했다. 이 곳은 휴대전화 신호 가 잡히지 않는 지역이었으나 그 중의 한 명이 휴대전화가 되는 곳까지 스노 우모빌을 타고 와서 구조신호를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비씨주에서 는 총 21명이 눈사태로 인해 사망했 는데 그 중 15명이 스노우모빌을 타고 있던 도중에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 다. 캐나다 눈사태 협회의 자료에 의하 면 지난 10년간 비씨주에서는 연평균 14명이 눈사태로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눈사태 협회의 메리 클레이튼 이 사는 눈사태 발생 지역에서는 특히 스 노우모빌러들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의 발달로 인 해 스노우모빌러들은 보다 높은 지역까 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위 험에 크게 노출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협회 소속의 기상 예보 담당관 인 그렉 존슨씨는 특히 올해의 경우 쌓 인 눈의 기반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눈 사태 사망자 수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 는 12월 이후로 발생한 강추위로 인해 눈의 기반이 약해졌으며 비씨주 내륙과 사우스 코스트 지역에 내린 눈의 양이 평년에 비해 적은 관계로 눈의 층이 눈 사태에 취약해지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kmerc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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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팅
Radiance at Sunstone PROJECT PROFILE 규 모 : 8 9가구로 구성된 타운하우스 단지 위 치 : 노스 델타 전화번호 : 6 0 4 - 5 8 1 - 8 1 4 4 웹사이트 : p o l y h o m e s . c o m 가 격 : $ 3 1 9 , 9 0 0 ~ 실내면적 : 1 , 3 3 8 s q f t . ~ 1 , 3 8 5 s q f t . 개 발 : P o l y g o n 시 공 : F o r m w e r k s A r c h i t e c t u r e I n c . 영업시간 : 토 ~목 (오후 1 2시 ~ 6시 ) 입주예정 : 4월부터
메트로 밴쿠버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폴리곤 에서 분양하는 Radiance는 노스 델타의 새로운 거주지역인 Sunstone에 세워지는 타운하우스 단 지이다. Radiance 주민들은 12,000스퀘어피트 규 모의 클럽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 클럽 하우스에는 실외수영장과 스파, 파이어플레이스 와 바비큐 시설이 완비된 테라스, 농구코트, 영 화 감상실, 주방, 그리고 두 개의 게스트 룸이 갖춰져 있다. 분양사측에서는 Sunstone 지역이 탁월한 전망 을 갖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주거지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교통적인 측면에 있 어서도 하이웨이 91번과 알렉스 프레이저 브리지 가 몇 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편리하며 초등학교는 물론 고등학교까지 도보로 통학이 가
능할 정도로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향후에는 이 단지 내에 쇼핑 센터도 들 어설 예정이기 때문에 장래의 발전성도 높다 고 할 수 있다. Radiance의 메인 층은 9피트 높 이의 천정을 갖게 되며 라미네이트 마루와 화강 암 조리대, 스테인리스 가전제품 등이 설치된다. 또한 가구의 형태와 크기에 따라 1대 주차장과 2대 주차장이 제공되는데 비록 1대 주차장이라 해도 주차장 진입로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주어 지기 때문에 2대의 차량을 주차하는 데에는 아 무런 문제가 없다. 최근의 부동산 현실을 고려한 31만 달러에 시 작되는 합리적인 가격도 구매자들의 시선을 끌기 에 충분할 정도로 매우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homes@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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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경제한파 , 휴양지 부동산 시장도 침체 투자 전문 리얼터인 웬데 브라쉬씨는 현재 캘 거리의 부동산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이 이스트 쿠트니 지역의 레저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한다. 브라쉬씨는 “캘거리에서는 대규모 실직 사태 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캘거리에 사는 사 람들과 마찬가지로 비씨주의 휴양지 부동산에 관 심이 있는 사람들 역시 자신의 직장에 대한 안정 감을 갖기 전까지는 부동산 구입을 망설이고 있 다”고 덧붙였다. 그의 말대로 비씨주의 휴양지 및 스키장 인근 의 레저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는 크게 줄어 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브라쉬씨는 지난 30일 동안 부동산 구입에 대 한 관심은 조금씩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 면서도 올해 2009년 초반의 3개월 동안에 보여 준 휴양지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과거의 3~4년 전과 비교할 때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극심 한 침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이 폭등세를 기록한 3~4년 전에는 레저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와 관 심 역시 매우 컸지만 현재는 전혀 그렇지 못하다 고 말하며 휴양지 부동산의 가격도 20퍼센트 가 량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비씨주의 레저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 2008년 이후로 급속히 둔화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관계 자의 자료에 의하면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켈 로우나의 경우 2009년 1~2월에 거래된 부동산의 수는 2008년 동기간과 비교할 때 무려 61퍼센트 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에 펜틱턴과 오소요스 지 역의 경우, 주택 판매는 63퍼센트가 줄어든 것으 로 드러났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빅토리아 이외 지역의 경우도 웨스트젯과 에어 캐나다를 통한 알버타 주 직항노선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부 동산 판매는 지난 해보다 53퍼센트가 줄어든 것 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의 켈로우나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폴 파브리씨는 “지난 3~4년 동안 오카나간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있어 세컨드 홈 이나 레저용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 지고 있었다”고 말하며 현재는 그 열기가 매우 식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부 동산 시장 냉각이 지난 해 가을에 발생한 국제 금융시장의 붕괴로 촉발된 경제위기로 인한 급속 한 현상이라기 보다는 18개월간에 걸쳐 점진적으 로 진행되어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특히 과거에 부동산 시장이 가장 뜨겁게 과열되었던 알버타 지역의 구매자들이 오카나간
비씨주 지역별 부동산 판매 증감률 (2008년 1/2월 ~ 2009년 1/2월 기준) 비씨주 지역별 부동산 평균가격 증감률 (2008년 1/2월 ~ 2009년 1/2월 기준)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 왔다고 말하며 알버타의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됨에 따라 오카나간 역시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파브리씨는 “알버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2006년 하반기 이후로 점차 상승세가 꺾인 모습 을 보여주고 있다. 알버타 거주자들은 2005년과 2006년에 기록한 부동산을 통한 자산증가를 더 이상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회복 속도는 주식보다 빨라” 휴양지 부동산 전문기업인 NIHO Land and Cattle Co.의 루디 닐슨 회장은 최근에 레저용 부 동산을 판매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닐슨 회장은 “지금은 매우 힘든 상황이 다. 많은 개발업체들이 곤경에 처해 있다. 일부는 파산하기도 하고 일부는 생존을 위해 처절한 투 쟁을 벌이고 있는 형편이다”라고 언급했다. 40년 경력을 갖고 있는 닐슨씨는 지금까지 총
네 번의 부동산 폭락기를 경험했지만 그때마다 생존해 왔다고 말하면서도 이번의 경우는 자신 이 경험한 사상 최악의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 는 최근에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해안에 6억 5천 만 달러를 들여 건설되려던 Oceanfront Golf Resort 계획이 무산된 것을 예로 들며 “2006년 과 2007년의 경우 모든 계약이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다. 그러나 더 이상은 그렇지 않다. 모든 것 이 꽉 막혀있는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요양이나 휴양 부동산 전문 컨설팅 기업인 PricewaterhouseCoopers의 사업 파트너인 브라 이언 파울럭씨와 더그 퍼디씨는 현재 레저용 부 동산 시장의 침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전반 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파울럭씨는 투자자가 객실을 구입한 후 임대 를 주어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건설되는 콘도미 니엄 호텔시장의 경우, 일부 제한된 이용객이 있 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붕괴된 상태라고 말했 다. 퍼디씨는 콘도미니엄 호텔에 대한 투자도 이
미 증발된 상태이지만 기존에 투자했던 개발업체 나 객실을 구입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상당한 재산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연 쇄적인 시장침체는 휘슬러와 같은 휴양도시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콘도를 구입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스키장을 찾는 사람의 수도 줄게 된다. 그럴 경 우 방문객이 줄기 때문에 콘도에 대한 투자도 끊 기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파울럭씨는 최근에 휴양지 부동산 시장에 있 어서 약간의 안정적인 기미가 나타난 것은 사실 이라고 말하면서도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본격적 으로 부동산에 투자하게 만드는 장기적인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닐센씨는 그러나 전반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땅에 투자해서 발생한 손실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한 것보다 빨리 회 수할 수 있다고 말하며 부동산 시장이 다른 금융 시장에 비해서는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depenner@vancouversun.com
비씨주 근로자 평균 주급은 7 9 8달러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31일 발표한 자료 에 의하면 올해 1월의 비씨주민의 평균 소 득은 한 주를 기준으로 지난 해 12월에 비 해 1.1% 인상된 798.70달러인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지난 해 1월과 비교할 때는 3.4% 인상된 수준이다. 그러나 급여는 인상 됐으나 고용상황은 다소 나빠진 것으로 나 타났는데 비씨주의 고용률은 지난 해 12월 에 비해 1.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 씨주 뿐 아니라 알버타와 온타리오도 각각 1.4%와 0.7%의 고용률 하락을 기록한 것으 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전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이 지난 해 12월에 비해 1.1% 인
상된 823.71달러로 나타났으며 연간 기준으 로 볼 때는 3.2% 인상됐다고 발표했다. 업종별로 볼 때 연간기준으로 가장 많이 급여가 오른 분야는 6.1%의 인상률을 보 인 소매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4.4%가 인상된 보건 및 사회복지 분야인 것 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제조업의 경우, 오히 려 임금이 0.8%가 하락했으며 공무원의 경 우도 0.4%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주는 7.9% 인상 률을 기록한 알버타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6.3%가 인상된 사스카츄완이 2위를 차 지했다. 직장을 가진 사람의 수는 지난 해 12월
에 비해 올 1월에 117,000명이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는데 이는 1991년 3월 이후 최초 로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올해 2월에만 83,000개 의 일자리가 줄었으며 이로 인해 실업률은 7.7%로 높아졌다. 특히 그 전달인 1월에는 129,000개나 되는 기록적인 수의 일자리가 사라졌는데 그 중 71,000개가 자동차 산업 의 타격을 받은 온타리오 주에서 증발된 것 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업종 이외에도 건설분야와 전문 직, 과학 기술 서비스 분야 역시 큰 폭의 일 자리 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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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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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속에서도 청과물 업체는 매출 증가 킨 훈 룽씨는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해서 그다 지 염려하고 있지 않다. 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청과물 업체인 Kin’s Farm Market의 부회장이 자 공동 창업주이기도 한 킨씨는 최근의 경제위 기 가운데서 오히려 체인점을 현재의 26개에서 2014년까지는 75개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으 며 직원의 수도 현재보다 세 배 이상 늘어난 7천 명 수준으로 늘일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또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지니고 있다. 룽씨의 이와 같은 자신감의 배경은 무엇인가? 힘든 경제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싼값에 구입 할 수도 있으면서 건강에 좋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Kin’s는 바로 이러 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곳이 기 때문이다. 룽씨는 “사람들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서 의 문을 갖고 있으며, 특히 과일과 채소에 대한 우 려가 매우 크다”고 말하며 “고객들은 돈을 아끼 기 위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고 자 하며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손수 찾고자 한 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의 경제침체에도 불구 하고 Kin’s의 경우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 영업실 적이 좋다고 언급하며 식료품 산업은 일반적으 로 불경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의 동생인 킨씨와 룽씨와 또한 처제인 퀴니 룽씨와 함께 Kin’s Farm Market의 공동소유주인 룽씨는 Kin’s 매장 1곳의 일일 평균 방문객수는 1년 전의 800~1,000명에서 현재는 900~1,100명 으로 오히려 늘어났으며 한 사람당 구입하는 평 균 농산물의 양도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Kin’s 매장은 현재 웨스트 밴쿠버와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포트 무디, 델타, 써리, 랭리,
아보츠포드, 그리고 칠리왁을 비롯한 메트로 밴 쿠버 전역에 걸쳐 영업 중이며 온타리오주의 벌 링턴에도 한 개의 지점을 갖고 있다.
외식비 아끼려는 사람들로 매출 증가 룽씨는 새로운 지점을 어디에 열 것인지에 대 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으며 다만 2014년까 지 해마다 매장을 추가하겠다는 큰 계획만 가지 고 있는 상태이다. 대략 메트로 밴쿠버와 온타리 오,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와 오카나간 정도에 매장을 열 것이란 것 정도만 정해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2월의 캐나다의 물가상승률은 지난 해 2월과 비 교할 때 1.4퍼센트의 상승률에 그친 것으로 나타 났으나 유독 식료품 가격만은 7.4퍼센트로 폭등 한 것으로 드러났다. 룽씨는 Kin’s 매장의 경우 일반적으로 청과물 의 가격이 다른 업체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말 했다. “우리는 항상 신선한 물품을 들여 놓는다. 늘 지역 농장과 접촉해서 가장 좋은 제품을 확보 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Kin’s는 겨울에는 캘리포니아와 멕시코로 부터 농산품을 수입한다고 말했다. Kin’s와 마찬가지로 청과물을 전문적으로 취 급하는 Langley Farm Market의 사이몬 캄 매니 저 역시 지난 해 가을에 경제위기가 몰아 닥친 이후에 오히려 자사가 보유한 여섯 개의 매장에 더 많은 손님들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감씨는 “지난 해에 비해 오히려 10퍼센트 이 상 매출이 늘었다”라고 말하며 “이는 아마도 사 람들이 돈을 아끼기 위해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 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룽씨는 기존의 매장확대 이외에도 자영 업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 즈 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프랜차이즈 협회(CFA)의 로레인 맥라클렌 회장 역시 이러한 룽씨의 계획
이 매우 타당하다고 동의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절에 사람들은 자 영업에 관심을 갖게 된다. 최근에 우리 회원들 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브 랜드 인지도가 있는 프랜 차이즈 사업에 뛰어들기 를 원하는 사람들이 매 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고 언급했다. bmorton@ vancouversun.com
주요 청과물 업체별 제품 가격비교
경제 위기 속에서 오히려 매출증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하는 K i n’ s F a r m M a r k e t의 킨 훈 룽 부회장 . JENELLE SCHNEIDER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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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뜨거워지는 써리 콰트로 콘도 프로젝트 논란 선분양 구매자들 ,“건물 인스펙션과 완공 보장해 달라”요구
▲ Q u a t t r o 콘도 주민 대책반을 이끌 고 있는 아사드 시에드씨가 다른 구매 자와 함께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언급 하고 있다 . ◀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로 인해 전소 된 콰트로 프로젝트의 일부 .
에어캐나다 사장 전격 사임 캐나다 최대의 항공사인 에어캐나다 사의 최고 경영자로 일해 온 몬티 브 루어 사장이 지난 30일 전격 사임했다. 데이비드 리차드슨 에어캐나다 회장은 전 고위 간부인 캘린 로빈스커씨가 그 의 뒤를 이어 사장 직을 수행할 것이라 고 발표했다. 리차드슨 회장은 “2002년부터 회사 를 위해 많은 공헌을 한 몬티 사장에게 이사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하며 “몬티 전 사장의 리더 십과 헌신을 매우 높이 산다”고 평가했 다. 그러나 몬티 사장이 사임한 데에는 최근의 어려운 회사 상황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에 어캐나다는 파산의 위기에 놓일 정도로 경영상태가 악화됐으며 일부 경제 전문 가들은 이 항공사가 앞으로 생존할 가 능성이 50%에 불과하다는 비관적인 전 망을 내린 바 있다.
몬테 브루어 사장 .
논란이 일고 있는 써리의 Quattro 콘도를 이미 구입한 선구매자들은 개 발사를 상대로 건물의 안전성과 완공 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는 법적인 소송 을 제기했다. 또한 선구매자들은 만일 분양사에서 이 두 가지 사항을 보장하 지 못할 경우에는 계약금 전액을 돌려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약 20명의 사전구매 자들은 써리의 뉴톤 도서관에 모여 “써 리의 예일타운”이라고 일컷던 총 6억 5천만 달러 규모로 개발이 추진되던 콘도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 다. 그들은 특히 지난 가을에 발생한 대형화재의 원인과 그 결과에 대해서 도 이야기를 나누며 이 프로젝트의 운 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촉각을 세웠다. 투자용으로 2베드룸 콘도를 26만 달러에 구입했다는 리얼터인 아사드 시에드씨는 “콰트로 콘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기를 원한다. 그러 나 일부 문제점들이 발견됐다. 우리는 10가지 요구사항을 개발사에 제시했다. 그리고 이 요구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 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에드씨는 콰트로 주민 대책위원 회를 조직했으며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3일, 주민 대책 위원회의 변호사
인 리차드 페이어맨씨는 Quattro 개발 사인 티엔 쉬어 그룹의 카란 세티 사 장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이 건물이 연 기 피해를 입었는지 여부에 대한 독립 적인 인스펙션을 시행할 것과 나머지 단지들의 완공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 했다. 이에 개발사측의 변호사인 데이비드 워싱턴씨는 3월 27일 발송한 응답서신 을 통해 “이 서한에는 구매자들이 계 약을 완료하는 것을 거부할만한 아무 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히며 만일 계약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구매자들 을 고소할 것이며 특히 시에드씨의 경 우, 구매자들의 계약 위반을 부추긴 혐 의로 고발하겠다는 경고성 내용이 포 함되어 있었다. 지난 해 10월 1일에 발생한 대형화 재로 인해 이 콘도의 가구들은 불에 타 거나 심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의 화 재는 방화로 의심될 정도로 매우 수상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자들은 계약취소를 할 수 없었으며 개발사는 건물을 다시 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현재 우범지역으로 알려진 108번 애비 뉴와 이스트 왤리 지역의 4 헥타아르 규모의 대지에 건설되는 이 프로젝트 의 규모는 총 1,100가구에 이를 정도로 eoconnor@theprovince.com 방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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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u l t i p l e O f f e r 상황에 대한 설명 지난 칼럼은 캔익스프레스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 c a n X p r e s s . c a )
지난 호에 이어
제공하여야 할 컨설팅을 방향은 당연히 달라진
팩스를 보내기 위해 집으로 가던 중, 매도자
본인의 집으로 만드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는
다.), 내 고객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 집을 리얼터에게 전화가 와서 오늘 낮에 주택을 보
Apr 03, 2009
경 제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통보를 해 주었다.
유용한 부동산 정보 사이트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주택과 같은 부동산은 개인의 재산목록 1호이기 때문에 부동산 매매에 관 련하여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얻고 면밀히 세부적 인 내용들을 검토해 보아야 한다. 다음은 부동산 거 래와 관련되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매우 유 용한 웹사이트들이다.
고간 다른 구매자와 리얼터에게서 지금 막 연
이때부터 Multiple Offer가 시작이 되었고,
락이 와서 오퍼를 진행하겠다고 통보를 했다
먼저 오퍼를 진행하던 우리측과 집을 팔려고
고 한다. 매도자 리얼터는 나에게 말하기를 본
하는 매도자 측과, 나중에 오퍼에 합류한 또
w w w . r e b g v . o r g
인은 집 주인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다른 오퍼간에 다양한 네고가 오고 갔다. 일단
해야 하는 입장이니, 또 다른 오퍼가 들어온다
제일 먼저 발생한 것으로 상대편은 우리가 오
는 이 소식을(우리와 오퍼를 진행하고 있던)
퍼를 진행하고 있는 마지막 단계에 멀티플 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의 공식 웹사이 트로 지역 부동산에 대한 360도 영상을 제공하며 MLS 통계에 대한 세부자료와 월간 동향 및 소비자 구매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여러 정보를 싣고 있다. 또한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집값을 파악할 수 도 있으며 주택구입과 관련된 다양한 경비 절감 프 로그램도 안내가 되어 있다. 소비자들과 관련된 정 보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서의 부동산 구입이나 판매를 고려하는 사람은 반 드시 검토해 보아야 할 사이트이다.
지금 상황에서도 집 주인에게 알려야 할 의무
퍼를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우리가 제시
가 있다고 했다. 매도자 리얼터가 하는 말이 틀
한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오퍼를 시작한 것은
린 말은 아니다. 다만, 구매자 리얼터인 내 입
당연한 것이다.
장에서는 오퍼가 마무리되어 가던 중에 돌연
이때 많은 소비자들은 (매도자인 집 주인이
Multiple Offer 상황이 되었으니 갑자기 머리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가장 높은 가격이기
가 띵하고 당혹되는 순간이었다. 차를 잠시 세우고 구매자에게 전화로 이런
때문에) 단순하게 어느 쪽이던 먼저 높은 가격 을 제시한 쪽으로 집 주인이 선택을 해서 사인
진행상황을 즉각 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을 하고, 멀티플 오퍼를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고객도 전체적으로 slow하다고 하는 부동산 시
이해하기가 쉽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우리
w w w . h o w r e a l t o r s h e l p . c a
장상황에서 본인이 구매하고 싶은 주택이(처음
측은 대응할 기회도 한번 가져보지 못하고 오
부터 Subject to Sale이라는 장애물도 있었는
퍼를 상대편에게 빼았기고 말았을 것이다. 그
데) 또 다른 변수인 Multiple Offer 상황이 펄
러나, 실제 오퍼는 그렇게 진행되지 않았다. 물
쳐지게 된 것에 대해서 당혹스러워 하는 것 또
론, 이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수 있는 상황이기
한 당연한 일이다.
는 하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서 제작하고 관리하는 이 사이트에 로그인 한 후 ‘Adventures in Real Estate’ 게임을 해보도록 하라. 이 사이트는 집을 팔거나 사려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의 부동산 매매와 관련된 지식을 테스트할 수 있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Adventures in Real Estate’는 당신이 직접 구매 자 혹은 판매자의 입장에서 실제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다음 호에 계속
구매자의 리얼터인 내가 이런 상황에서 내 고객에게 가장 먼저 물어본 것은 이 주택의 오 퍼를 진행함에 있어서 지금 나타난 변수를 감 안하였을 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가격을 최 대한 네고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주택을 꼭 본 인의 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인지를 문의하 니 (구매자의 이 결정에 따라 리얼터로써 내가
이창호 공인중개사 하나 부동산 ( 6 0 4 - 5 3 7 - 6 5 0 6 ) j a m e s 5 7 0 6 @ d a u m . n 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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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w w . r e c b c . c a 비씨주에서 리얼터에게 면허를 부여하고 관리 하는 기관인 비씨주 부동산 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사이트로 소비자 보호 규정과 관련된 가치 있는 정보들이 많이 담겨 있다. 또한 리얼터가 되 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관련 정보도 들어 있다. 이 사이트의 큰 특징 중의 하나는 Complaints & Discipline 란이 있다는 점인데 이 곳을 클릭할 경 우 고객들의 불평을 접수할 수 있으며 또한 접수 된 불평들에 대한 최근의 처리사례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w w w . r e a l t o r . c a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 매물 검색 사이트인 mls. ca이 realtor.ca로 새로 이름을 바꾸어 전면적으로 개편되었다. 이 웹사이트는 리얼터를 통한 검색과 같은 확장 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지역 별로 혹은 가격별로 소비자가 고려하고 있는 집을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해 준다. 특히 개편 이후에 검색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지도를 통한 지 역별 매물을 한 눈에 검색할 수 있게끔 진보되었 다. 지도에 나타난 붉은 점에 마우스를 대기만 하 면 해당 주택의 세부적인 내용들이 신속히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빠르 게 원하는 집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마우스 조작만으로도 지도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검색지역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한 점도 새로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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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캐나다 세무 칼럼 지난 칼럼은 캔익스프레스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 c a n X p r e s s . c a )
벌금과 지연이자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산 차량 돌풍 현대와 기아 , 닛산과 혼다 제쳐 지난 3월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대부분 의 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데 반 해 유독 한국산 자동차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 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컨설턴트 기 관인 Desrosiers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 난 3월에 캐나다에서는 총 127,489대의 자동차 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5만여 대 가 판매된 2008년 3월에 비해서는 15%가 감 소한 수준이다. GM과 포드, 크라이슬러의 빅3를 비롯한 주 요 업체들의 경우 모두 판매가 큰 폭으로 감 소한 가운데 대형 업체 중에서는 유독 한국 의 현대만이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2008년 3월에 7,012대를 판매했던 현대는 올해 3월에는 8,818대를 판매해 지난 해 동기간에 비해 무려 25.5%의 폭발적인 판매신장을 기록 했다. 또한 현대자동차의 동생이라고 할 수 있 는 기아 자동차 역시 12.6%의 판매 증가를 보 여 최근에 한국산 자동차가 캐나다 시장에서 크 게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현대와 기아의 판매를 합할 경우 판 매대수가 일본의 빅3인 닛산은 물론 혼다까 지도 제치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 자동차 업체 들이 그 동안 승승장구하던 일본 업체의 강력 한 경쟁자로 급부상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Desrosiers는 현대의 이러한 약진은 “좋은 가격 과 좋은 품질, 그리고 영리한 마케팅”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G M , 캐나다 1위 업체 복귀 지난 달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
차업체는 GM으로 나타났는데 크라이슬러를 제 치고 다시 캐나다 1위 판매업체의 자리에 복 귀한 GM은 한 달 동안 총 24,695대를 판매했 다. 그러나 이 수치는 지난 해 3월에 비해서 는 17.6%가 감소한 수준이다. 이어 17,021대 를 판매한 포드가 2위를 차지했으며, 크라이 슬러가 15,846대를 판매함으로써 3위의 자리 에 올랐다. 그러나 이 두 미국 기업들은 각각 지난 해 3월에 비해 15.1%와 26.6% 판매가 감소됐다. 이어 도요타와 혼다, 현대, 마쯔다, 닛산, 기아 가 각각 4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에서 3월까지의 실적을 통합할 때도 한국 자동차의 캐나다 내에서의 실적은 눈부시다고 할 수 있 는데 현대자동차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가 25.3%가 증가함으로써 대형업체들 중 에서는 유일하게 분기별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아자동차 역시 1/4분기의 자 동차 판매가 6.2% 증가함으로 최근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매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산 자동차 역시 나름대로 선전한 것으 로 나타났는데 3월 한 달 동안 총 979대를 판 매한 아우디는 25.4%의 판매성장을 기록했으 며 2,181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즈-벤츠 역시 지 난 해에 비해 26%의 높은 판매증가를 보인 것 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일본차의 경우 도요타가 25.5% 감 소가 줄어든 것을 비롯해 혼다(-20%), 닛산(6.5%), 마쯔다(-22.0%), 아큐라(-42.0%), 인피 니티(-29.8%) 등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가 운데 유일하게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 만이 21%의 판매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캐나다 시장에서 크게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국세청(CRA)은 세무신고 불이행 및 세
- 국세청으로부터 보고 요구를 받은 이후에도
금 미납에 대해 벌금과 지연이자를 부과하기 때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미보고시 벌금: 매월
문에, 절세 계획 못지 않게 기한일 내에 세무신 고 및 세금 납부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금 이나 보고 종류에 따라 벌금이나 이자가 다르게
$1,000 씩 최대 24개월까지 (최대 $24,000). - 추가벌금:
24개월 이후에는 해외자산보고
대상 금액의 5%
부과되는데, 그 중 중요한 몇 가지는 다음과 같
사업체의 G S T R e t u r n
습니다.
개인 및 법인 소득세
미납액에 대해 기본 1%가 벌금으로 부과되며 매달 0.25%(최대 12개월)가 추가됩니다. 국세청
벌금으로 미납액의 5%에 매달 1%(최대 12개
의 보고 요구 이후에도 미보고 시에는 $250이 추
월)가 부과되며, 이전 3년 중에도 벌금이 부과
가로 부과됩니다. 지연이자의 경우, 국세청 고시
되었다면 미납액의 10%에 매달 2%(최대 20개
이자율이 적용됩니다.
월)가 부과됩니다. 고의로 오기하거나 생략했을
고용주의 급여 관련
경우, 납부액의 50% (최소 $100)가 추가로 부과 됩니다. 기한일 내에 세무신고를 하고 기한일 이 후에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에는 이자만 부과되므
T4 보고를 지연하면 기한일 경과시 하루에
로, 세금은 나중에 납부하더라도 소득세 신고 자
$25(최소 $100에서 최대 $2,500까지)씩 벌금이
체는 기한일 이전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부과됩니다.
한편, 법인의 경우에, 특정 소득이 누락되었고
Social insurance number(S.I.N.) 미확보시 피
지난 3년 중에도 소득이 누락되었던 사례가 있었
고용인에게 S.I.N.을 요청하기 위해 상식적인 노
다면 누락된 소득의 10%가 벌금으로 부과됩니다.
력(예: 서신을 통한 요청)을 하지 않았을 경우
지연이자의 경우에는 벌금을 포함한 미납액에 대
에 $100이 부과됩니다. S.I.N.을 고용주에게 주기
해 기한일 다음날부터 하루 단위로 국세청 고시
를 거부하는 고용인에게도 $100의 벌금이 부과
이율이 복리로 적용됩니다. 참고로, 2009년 4월
됩니다. 급여공제액을 국세청에 미납부시 납부액
현재 국세청 고시 이자율은 5%입니다.
의 10%에서 20%까지 벌금이 부과됩니다. 특수한 상황(예: 자연재해, 우체국 파업, 질병
해외자산보고
이나 사고 등)으로 인해 보고가 늦은 경우에는, RC4288 양식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벌금과 지연
10만불 이상의 해외자산을 소유한 개인, 법인,
이자의 면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신탁 등은 T1135 양식을 이용하여 국세청에 보 고해야 합니다. - 미보고시 벌금: 하루에 $25씩 최대 100일 까지 (최소 $100에서 최대 $2,500까지). -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미보고시 벌 금:
매월 $500 씩 최대 24개월까지 (최대
$12,000).
국세청은 자발적 신고 프로그램 (Voluntary Disclosures Program)을 운영하여 납세자들이 수 년전에 부정확하거나 미비하게 신고한 내용 을 정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 램을 이용할 경우에, 예외적인 경우도 있으나 많 은 경우에 벌금이 면제될 수 있습니다.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www.ParkKyon.com)
기타문의는 (604)58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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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자동차
업소정보가 한인업소닷컴 WWW.HANINUPS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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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회 밴쿠버 모터쇼 비씨 플레이스에서 개막 서부 캐나다 최대의 모터쇼인 밴쿠 버 국제 모터쇼가 3월 31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6일간에 걸쳐 비씨 플레이 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 해 관람객들은 현재의 자동차는 물론 앞으로 자동차 시장을 이끌게 될 미래 의 자동차의 흐름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이번 모터쇼에는 시판 중인 완성 차와 더불어 컨셉트카와 슈퍼카, 경주 용 자동차, 수집용 클래식 자동차와 액 세서리 등이 모두 출품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모터쇼에서는 25개 업체에 서 출품한 총 400대 이상의 차량이 전 시되는데 특히 최근에 관심을 끌고 있 는 고연비 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혁 신적인 자동차들과 트럭들이 다채롭게 선을 보인다. 또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캐나다 나 비씨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 의 수도 30개 모델에 이르는데 대표적 으로 2010년형 아큐라 TSX V6 세단 과, 2010년 뷰익 Allure, 2010년형 포 드 퓨전 및 퓨전 하이브리드, 2010년형
혼다 인사이트 하이브리드, 또한 “올해 의 차”로 선정된 현대 제네시스의 쿠페 형 승용차, 다지의 Circuit EV 컨셉트 카 등이 포함된다. 밴쿠버 모터쇼에는 서부 최대의 자 동차 전시회라는 중요성에 걸맞게 각 자동차업계의 VIP들이 대거 참석할 예 정인데 대표적인 인사로는 포드 캐나 다의 데이비드 몬드라곤 사장이 있다.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새로운 모델 들의 상당수가 스포티한 형태의 소형 차량으로 여러 첨단 연료 분사장치를 채택한 고효율, 고연비 엔진을 장착하 고 있다. 지난 해의 경우 이 모터쇼는 열흘 간에 걸쳐 진행됐으나 89회를 맞는 올해는 6일로 규모 가 크게 축소된다. 밴쿠 버 모터쇼를 주최하는 비씨주 신차 딜러 협회 의 블레어 콸레이 신임 회장은 “단기간 내에 많 은 흥분을 가져다 주는 것이 현재의 실정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모터쇼
기간을 줄였다”고 말하며 “우리는 방 문객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차량을 다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모터쇼 관람객 중 한 명에게는 도요 타에서 새로 출시한 Venza 승용차가 선물로 주어지며 그 외에도 올해 6월 에 캘리포니아에서 이틀 동안 열리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NASCAR에 참가할 미국 스포츠카의 상징인 포드 머스탱 2 0 1 0년 형 모델 . 수 있는 VIP 패키지와 켈로우나의 코 브 레이크사이드 리조트 이용권과 같 은 다양한 부상들이 추첨을 통해 선물 로 전달된다.
독특한 스타일과 감각으로 큰 인기가 예상되는 기아 소울 .
슈퍼카 중의 슈퍼카인 람보르기니 (좌 )와 벤틀리 .
관람시간 : 화~금 (NOON TO 12PM), 토 (10AM~10PM), 일 (10AM~6PM) 입장요금 : 1. 주중: $10 / 어른 동반한 아동(7~12세): $4 / 6세 이하 아동: 무료 / 가족권(성인 2명+ 12세 이하 아동 2명): $25 / 이틀 관람권: $16
2. 주말: $15 / 노인, 학생: $10 / 어른과 동반한 아동(7~12세): $4 6세 이하 아동: 무료 / 가족권(성인2명 + 12세 이하 아동 2명): $30
보다 상세한 정보는 w w w . v a n c o u v e r i n t e r n a t i o n a l a u t o s h o w . c o m 참조
중형차 최고연비를 자랑하는 현대 쏘나타 .
경제성을 중시한 7인승 미니밴 시볼렛 업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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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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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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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기 폭발 , 늦장 리콜조치로 결국 부상자 발생 지난 23일, 두 아이의 엄마인 리치몬드의 피오나 두씨는 진공청 소기로 청소하던 중에 끔찍한 경험을 했다. “계단청소를 하며 3층까지 거의 올라간 순간에 청소기의 배터리 부위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폭발로 청소기가 떨어지면서 부서졌다.” 두씨는 이 사고로 인해 배터리 부위를 잡고 있던 자신의 손이 심하 게 화상을 입고 피로 뒤범벅이 됐으며 또한 순간적으로 오른쪽 귀 가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의사는 그가 손에 2~3도 화상을 입었으며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1년이 소요될 수 도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파괴된 청소기의 파편이 널려 있는 현 장에서는 25센트 크기의 금속조각 한 개 가 발견됐는데 이 조각이 집의 벽에 “매우 깊은 구멍”을 만들었다. 사고가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지난 25일, Electrolux사는 두씨가 사용한 진공 청소기인 Ergorapido EL1007A 제품에 대한 리콜 조치를 단 행했다. 또한 이 모델 뿐만 아니라 미국 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일부 무선 청소기 에 대해서도 리콜조치가 내려졌는데 대표 적인 제품들로는 Precision사에서 제조한 Pronto와 Sanitaire, 그리고 Electrolux사 의 Precision 등이 있다.
문제의 청소기 , 과거에도 수 차례 폭발 신고 접수 캐나다 보건청은 이번 리콜조치를 받은
제품들이 지금껏 캐나다에서만 44,750대 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 제품들 은 Canadian Tire와 Costco, Hudson’s Bay Company, 그리고 Sears 등에서 주로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lectrolux사의 토니 에반스 대변인은 두씨의 경우 이외에도 자사의 청소기에서 배터리가 폭발되어 발생한 사고의 건수는 캐나다에 5건, 미국에는 34건이 보고됐다 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해 가을에 처음으로 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그는 대부 분의 경우 기계가 파괴되는 것에 그쳤으 며 사람이 다친 경우는 세 건에 불과했 는데 이는 모두 가벼운 부상으로 나타났 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발생한 지 몇 달이 지난 지금에 야 리콜조치가 이루어진 원인이 무엇인지 를 묻는 질문에 에반스씨는 “우리는 신속
한 조치를 취했다. 이 문제에 대한 정확 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 했다”고 응답했다. 두씨는 자신의 피해에 대해 법적인 대응 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진통제를 복 용하고 있으며 부상으로 인해 3살과 8개월 된 두 명의 자녀를 제대로 돌보기 힘들어 시댁으로 들어가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 폭발로 인 해 자녀들이 전혀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서는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발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은 기적과 같았다. 만일 청소기가 폭파했을 때 인근에 우리 아이들이 있었다면 어쨌 을까하고 생각하면 아찔하다. 폭발된 파편 이 우리 아이들의 눈이나 얼굴을 찌르지 않은 것은 정말 천만다행이다.” Canwest News Service
진공청소기 폭발로 부상을 입은 손을 보여주고 있는 피오나 두씨 .
웨스트 밴쿠버 , 차량 도난 사건 급증 최근 밴쿠버 웨스트에서 차량 절도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 어 경찰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웨스트 밴쿠버 경찰서는 최 근에 차량을 노리는 절도범의 소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러한 절도의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부주의가 가장 큰 요인 중의 하 나라고 발표했다. 실제로 경찰은 지난 3월에 도둑맞은 자동차 중 에서 7대가 키를 꽂아 둔 상태에서 차량 문을 잠그 지 않은 차량들이었다고 발표했다. 제프 파머 경관은 3월 들어 25일까지 총 10대의 차량 도난신고가 접수됐다고 말하며 이 는 2008년 3월보다 1대가 늘어난 수치라고 덧붙 였다. 파머 경관은 “차에 키를 꽂아두고 내리는 것 은 도둑들로 하여금 범죄를 손쉽게 저지르게 방 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웨 스트 밴쿠버 지역은 범죄율이 낮은 곳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차에 대한 단속을 소홀 히 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운전자는 발레키를 차량에 두고 내리는 경우 도 있다”고 말했다. 소매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존 클 락씨는 운전자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서 “매우 어리석은 일”이라고 표현하며 “차라리 ‘내 차를 가져가라. 열쇠가 안에 있 고 잠겨 있지도 않다’라는 간판을 차에 걸어 놓는 것이 나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운전자가 포괄적 피해보상(comprehensive) 보 험에 가입된 경우 ICBC는 차량 절도에 대한 모든 금액을 보상해준다. ICBC의 미첼 하그레이브 대변인은 웨스트 밴쿠버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kspenc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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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CANADA EXPRESS
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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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ry Nott
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THE STAR PHOENIX(Saskatoon) THE LEADER-POST(Regina) WINSOR STAR(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Montreal)
Editor in Chief
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THE STAR PHOENIX (Saskatoon) THE LEADER-POST (Regina) WINSOR STAR (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 (Montreal)
아동 포르노 관련 , 캐나다인 무더기 검거 Gerry Nott
(Editor in Chief)
CANWEST NEWS SERVICE
The Province (Vancouver) The Gazette (Montreal) The Leader-Post (Regina) Calgary Herald ◈ 3월 10일, 밴쿠버 아일랜드의 사 Vancouver Sun Ottawa Citizen The StarPhoenix (Saskatoon) Times-Colonist (Victoria) 니치 경찰은 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National Post Windsor Star Edmonton Journal 비디 52세의 오크베이 남성의 가택에 대 은 “온라인에 담긴 사진들이나 호 센터에서는 운영사이트(cybertip.
향후 1 0 0명 이상이 기소될 것이라고 발표한 합동아동학대 전담반의 로지안 라신 경관 .
경찰은 캐나다 전역에 걸쳐 진행된 대대적인 아동 성범죄 수사를 통해 총 100명 이상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경찰의 이번 수사는 특히 인터넷을 기 반으로 한 아동 성학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것으로 발표됐다. 캐나다 아동 보호 센터의 라이아나 맥도널드 이사는 “아동에 대한 성학 대와 성착취 문제가 캐나다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 다”라고 말하며 “오늘의 이 발표는 캐나 다에 있어서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 황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경종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26일 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수사 를 통해 130대의 컴퓨터와 수 십 개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그리고 “헤아릴
비씨주에서 수색영장 집행 결과 중 일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컴퓨터 저장 장치 와 디스크”를 압수했다고 언급했다. 이 른바 Project Salvo라고 명명된 캐나다 전역에 걸친 이 수사를 통해 경찰은 총 71건의 수색영장을 집행했으며 5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는 캐나다 역사상 최대규모의 인터넷 기반 아동 성범죄 수사였다고 밝혔다. 특히 비씨주에서도 이와 관련되어 체 포된 사람의 수가 11명에 이르는 것으 로 나타났는데 그 중에는 18세의 청소 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 고 있다. RCMP는 26일의 발표를 통해 체포 된 용의자들은 성폭행 및 아동 포르노 소지, 제작 및 배포 혐의로 기소된다고 발표했다. 맥도널드씨는 캐나다 아동 보
ca)를 통해 아동 착취와 관련된 제 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캐 나다에서만 3만 건 이상의 신고 를 접수 받았다. 특히 아동 포르노 와 관련되어 확인된 총 건수 중에 서 80%가 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 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들은 10대도 아닌 매우 어린 아동들이 다”라고 말했다. 이 수사는 온라인을 통해 만나거 나 사진 등을 주고 받는 인터넷 유 저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맥도널드 씨는 접수된 전체 신고의 35~40% 가량이 사진 등에 담긴 아동들을 대 상으로 한 성적 학대나 폭행이었다 고 밝혔다. 사니치 경찰서의 데레 에간 경관
오에 나오는 아동들은 실제 피해자 들이다. 그들은 연기하는 것이 아니 라 실제로 당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의 체포는 여러 면에 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 러 기관의 공조의 산물이었다는 점 과 체포된 사람들의 숫자를 놓고 볼 때에도 매우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아동 들을 보호하고 인터넷을 안전한 장 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아동 성학대와 관련된 정보를 가진 사람 은 1-800-222-TIPS(8477)으로 연 락하거나 혹은 www.cybertip.ca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 수색작업을 펼친 끝에 그를 체포 했다. 경찰은 컴퓨터와 자료저장 장 치, 그리고 인쇄물들을 압수했다. ◈ 웨스트 쇼어 RCMP는 24일 오 전 8시경에 콜우드의 Cairndale 로 드 500블록에 위치한 한 주택에 대 한 수색영장을 집행했으며 이로 인 해 18세의 남성을 체포했고 법정출 두를 조건으로 풀어주었다. 그는 아 동 포르노 소유 및 제작 혐의로 기소 될 예정이다. 그는 8월 27일 지방법 원에 출두하기로 되어 있다. ◈ 그 외에도 버나비와 랭리, 포스 세 인트 존스, 퀘즈넬, 프린스 조지, 그 리고 빅토리아에서도 수색영장이 발 부, 집행된 것으로 발표됐다.
eoconnor@theprovince.com
얼음낚시 즐기던 비씨주민 물에 빠져 사망 오카나간 밸리에 위치한 우드 레 이크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던 두명의 낚시꾼이 물에 빠져 한 명은 숨지고 한 명은 저체온증으로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캘로우나 RCMP 소속의 스티브 홈즈 경관은 두 남성이 오전 6시 25분경에 버논 인근의 우드 레이크 기슭에서 약 350미터 떨어진 지점 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중에 얼음 이 깨지면서 차가운 물 속으로 빠
졌다고 밝혔다. 그 중 한 명인 70세 의 버논 거주자는 물 속에서 익사 하고 말았다. 홈즈 경관은 “사망자는 불행하게 도 적절한 응급장비를 갖추고 않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와 함께 낚시를 즐기던 버논 출신의 60세의 남성은 구조되어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 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홈즈 경관 은 최근에 기온이 높아져서 호수의 얼음이 매우 불안정하다며 절대로
얼음낚시를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그는 “기온이 영상으로 높아지면 서 결빙된 수면이 녹기 시작하지만 물 속에 있는 얼음부터 서서히 녹기 때문에 사람의 눈에는 녹는 상황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얼음이 녹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표면 에 균열이 생기며 여기에 체중이 가 해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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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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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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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FOOD TRENDS FASHION
Hey, Boyfriend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입는 옷은 단연 청바지이다. 이를 반영하듯 청바지는 유행을 별로 타지 않으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남 녀 모두에게 “꾸준하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부족할 정도의 절대적인 인기 를 누리고 있다. 청바지의 흐름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몸에 짝 달라붙어 다리를 돋보이게 만드는 타이트한 형태의 진이고 다른 하나는 느슨한 형태로 만들어 편안함을 강조하는 형태이다. 패션업체에 의하면 올해는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바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몬트리올의 Rich and Skinny Jeans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조이 러커씨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편안하고 안락한 것을 더욱 추구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청바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최근에는 느슨하고 편안한 형태의 진이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특히 최근에는 남성용과 여성용 청바지의 구분이 애매할 정도 로 중성적인 블루 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한 특징인데 아 예 남성용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여성용 청바지도 출시된 상태이며 심지 어 남성용을 여성용으로 개조해서 입는 것도 패션의 큰 흐름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남성용 옷을 입는다는 것이 매우 낯설기도 하지만 잘만 입을 경우 의 외로 당신을 매우 섹시하고 세련되게 할 수 있는 좋은 패션이 될 수 있다 는 점을 알아두자. 다음은 “여성을 위한” 남성용 청바지 중에서 추천할만 한 제품들이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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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CANADA EXPRESS
라이프
아이더 초경량 재킷
등산복, 산에서 내려오다 커피 한 잔 보다 가볍고… 화사한 톤 제품 인기 ① 코오롱스포츠 등산 재킷 ② K 2 가디언 ③ 코오롱 플라이 ④ K 2 웰딩 재킷
걸친 옷 다 합쳐도 3 3 0 g 코오롱스포츠는 64~70g의 티셔츠와 등산 재 킷, 190g의 등산 바지 등을 내놓았다. 몸에 걸 친 등산복을 다 합쳐도 330g에 맞춰 차려입을 수 있다. 스타 벅스 톨 사이즈 커피 한 잔 (360g)보다 가벼운 무게 다. 이 회사 유지호 상 품기획팀장은 20일 “등 반활동을 할 때 무게 1g의 차이는 평지에서의 1㎏의 무게처럼 느껴진다.”면서 “등산 의류는 초경량이 대세”라고 단언했다. 등산화도 가벼워지고 있다. 코오롱스포
고단한 삶의 무게가 버거워 산에 가는 이들을 위해서일까. 올봄 등산용품의 경량화 경쟁이 극에 이를 전망이다. 70g이 안 되는 재킷과 500g이 안 돼 물에 뜨는 등산화가 개발됐다. 산에서뿐 아니라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제품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불황에 큰맘 먹고 산 아웃도어를 본전 뽑을 때까지 입을 수 있 게 된 셈이다. 업체들이 무게뿐 아니라 고어텍스군이 아닌 일부 제품의 가격도 낮추기 시작했다는 점도 희소식으로 꼽힌다.
츠는 발목 위까지 오는 신발 한 짝의 무게가 490g인 초경량 등산화 플라이(FLY)를 개발했 다. 노스페이스의 로렌드 등산화 한 짝의 무게 는 450g에 불과하다. 옆쪽에는 3M 재귀반사를 삽입해 야간 산행을 할 때에도 안전성을 높였 다고 한다. K2의 가디언은 한 짝의 무게가 380g인 초경 량 트레일러닝화로, 역시 윗부분에 메시를 사 용해 가볍게 했다. 앞쪽 코부분에는 사출물을 대 험한 산에서도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 다. K2의 초경량 윈드재킷은 100g대로 얇고 가 벼워 휴대하기에 편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몽벨 의 토렌트 플라이어 재킷은 고어텍스를 가볍게 가공한 소재를 사용하고 원단이 맞대어지는 여 분을 제거해 무게를 줄였다고 전했다. ‘1g의 우
위’를 점하기 위한 소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상천외한 소재들도 속속 제품으로 탄생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소재들은 특히 각광받는다. 코오롱스포츠는 친환경 소재 사용 제품에 ‘에 코스텝’ 라벨을 붙여 10만여장을 올해 상반기 동안 생산하기로 했다. 화산재를 주원료로 해 자외선 차단 기능과 포도상구균 살균 효과를 높 인 미네랄레 원사로 만든 바지와 티셔츠·페트 병 재활용 섬유에 옥수수를 원료로 제작한 바 이오 버클을 단 당일치기용 배낭 등을 판매한 다. K2 역시 미네랄레 소재와 대나무 추출 소 재인 뱀부 소재 등을 적극 활용한 제품을 내놓 았다. 노스페이스는 이런 소재들에 더해 유기농 면과 환경 친화 염료로 염색한 오가닉 면티 등 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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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Apr 03, 2009
라이프
카디건 가고
아이더 등산복
바람막이 점퍼 뜬다 캔디 컬러 +트렌치 코트형 인기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염색할 때 제약을 받던 부분도 해소됐다고 한다. 원색 중심의 색감이 한층 다양해지고, 이에 맞춰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변화의 가장 원초적인 원인은 아웃도어를 일상생활에서도 입으려고 하는 수요, 그 자체에 있었다. K2 기윤형 디자인실장은 “올 시즌에 는 아웃도어 시장이 확대되고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 짐에 따라 전문가용부터 골프복 겸용 티셔츠·트레이닝 복 세트 등 컨버전스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다.”고 귀띔 했다. 요즘 유행하는 캔디 컬러를 차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아이더는 초극세사 원단에 가벼운 지퍼를 단 초 경량 재킷을 내놓았는데 스카이블루·레몬·핑크·그린·레 드 등 13가지 컬러 중에서 골라서 입을 수 있다. 노스 페이스의 재스퍼 재킷은 핫핑크 컬러의 방수 소재 하이 벤트 소재에 파란색 방수 지퍼를 달아 대비를 시도했 다. 가격도 19만원으로 기존 고어텍스 제품보다 20만 원 정도 낮췄다. 한 발 더 나아가 LG패션 라 푸마는 여성용 고어텍스 트렌치재킷을 일반 트렌치코트와 비슷하게 디자인했다. 아이보리색에 옷깃 부분이 접히고, 허리끈을 묶고, 안감 은 꽃무늬 프린트로 꾸몄다. 독일 아웃도어 잭울프스킨 의 여성용 노팅힐 코트는 사파리형으로, 역시 벨트를 사 용해 허리 부분을 강조했다.
환절기에 첫손으로 꼽히는 아이템은 늘 카디 건이었다. 좀 덥다 싶으면 겉옷으로 활용해도 좋 고,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재킷 안에 받쳐 입기에 무난하기 때문이다. 올해는 카디건 대신 일명 ‘바람막이 점퍼’가 뜨고 있다. 등산, 여행시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처하기 위해 걸치는 이 점 퍼들은 더이상 레저용이 아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가 일상복의 영역으 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바람막이 점퍼는 오락가 락하는 봄철 날씨를 견디는 훌륭한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실 바람막이 점퍼 붐은 중·고생들이 교복 위에 외투처럼 걸치면서 시작됐다. 가벼우면서 바람을 잘 막아주고 사소한 오염과 빗물에 강하 다. 소재가 얇아 번거로울 때 간단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 새롭게 눈을 뜬 수요자층이 늘고 있다. 업체들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올 봄 앞다퉈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소재는 다소 가격 부담이 낮은 나일론부터 방 수, 방풍,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까지 선 택의 폭은 넓다. 신상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색상은 단연 녹색. 남녀 구분 없이 화사한 느낌 을 주는 자연에 가까운 겨자색, 풀색 계열의 재 킷들이 브랜드별로 출시되고 있다.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노스페이스
가 선보인 밝 은 녹색 재킷 은 눈에 확 들 어온다. 이 브랜 드는 최근 옷 잘 입기로 정평이 난 배우 공효진을 기 용해 처음으로 스 타일북을 제작했는 데, 젊은 층의 눈도 장을 받는 데 한몫을 하기도 했다. 평상시 레저 용 의상을 어떻게 하면 멋스럽게 활용할 수 있 을까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바람막이 점퍼와 어울리는 하의를 선택하는 데는 고민이 없다. 요즘은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하느냐가 중 요한 포인트가 됐다. 최근 젊은 세대들은 바람 막이 점퍼와 복고풍 운동화의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고 한다. 실용성은 바람막이 점퍼의 최대 강점. 기후 변화에 민첩하게 대처하기 위해 후부에서는 소 매 부분의 탈·부착이 자유로운 ‘디테처블 윈드 브레이크 점퍼’를 밀고 있다. 온도 차에 따라 긴 팔, 반팔 변신이 쉽고 모자 또한 떼었다 붙였 다 할 수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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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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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Apr 03, 2009
교 육
오늘 당장 실천 가능한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친환경 생활백서 【 고마워요 에코맘 】 신근정 지음 , 북센스 펴냄 봄철에만 한반도를 뒤덮던 황사가 한겨울부터 기승을 부린다. ‘유기농’을 표방하는 아이들의 과자에서조차 멜라 민 성분이 들어간 식품첨가물이 발견 된다. 패스트푸드가 왜 해로운지는 이 미 많이 알려졌다. 세계는 대기오염, 에너지 고갈, 먹거리 안전 등 보이지 않는 적들과 전쟁 중이다. 법·제도 정비 등 거시적인 접근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자, ‘지구를 지 키는 일은 집에서부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환경운동은 일상생활 속으로 들 어왔다. 일상생활과 육아에서 환경보 호를 실천하고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주부를 지칭하는 ‘에코맘(Ecomom)’은 이런 생활 속 실천운동의 결과물이다. 대학에서 유전공학을 전공한 환경 운동가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신근 정씨는 ‘고마워요 에코맘’(북센스 펴 냄)을 통해 친환경 생활의 비법을 전 한다. 지은이는 첫 아이가 아토피를 심하게 앓게 되면서 1년 동안 채식과 자연요법을 병행하고, 아이가 완치된 뒤 본격적으로 친환경 살림법을 터득 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방법들을 모은 친환경 생활백서. 촛불, 에어컨, 재래시장, 병원, 세제, 이불, 실내공기, 라면, 떡, 장난감, 비누 등 하루에도 몇
번씩 접하게 되는 소재들을 선택해 이 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전문적인 식견과 함께 따라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대안을 소개한다. 늘상 먹는 채소와 방사선 조사의 관 계를 밝히고, 방사선 조사를 받은 식 품을 피하기 위해 유통기한이 짧은 국 산 제철 채소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 도록 권한다. 세제에 들어 있는 합성계면활성제 의 문제점을 밝히고, 베이킹소다를 이용하거나 쌀뜨물과 EM(유용 미생 물)을 이용한 세제대용품을 만드는 법 을 알려주는 식이다. 천연염색, 아토 피 치료, DIY 등을 위한 책과 사이트 도 모았다. 지은이는 “친환경 생활은 소득·시 간적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맞벌이하면서 사회적 기준으로는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나도 나름대로 친환경 생활을 충실하게 하 고 있다.”면서 “친환경 생활만이 가족 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 아이들이 살 아갈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일이라는 것을 알고,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가지씩 실천하면 익숙해질 것”이 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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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프로젝트 ( 2 )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은 “사이언스
님과 학생간 상호 자유로운 질문과 대
Equations, Radical Equations, Rational
프로젝트(2) 두 번째 시간으로 코스에 필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
Equations를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 문
요한 교재 및 도구에 대해서 말씀 드리
해서는 필수적으로 USB 해드셋(마이크
제를 오랫동안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시
겸용)과 테블렛(전자칠판)이 필요합니다.
도를 할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하루에
기로 하겠습니다. 학생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Window XP나 Vista를 사용하는 컴퓨터 가 필요합니다.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교과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
적어도 30분 ~ 1시간을 이 연구에 할애
트에 있습니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의 내용은 교과과정의 제목들입
이 코스를 배우면 과학 연구하는 시간
있을 필요는 없으나 Activation 할 때는
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봉사하는 시간 특별활동 시간으로 되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 Basic Level 1
니 다른 활동을 줄이고 이 한가지로 1석
컴퓨터는 e-learning을 배울 수 있도록
■ Mathematica Programming Level 1
3조를 하는 것으로 현명한 방법이 됩니
설정이 되어야 합니다. 비디오를 볼 수
(need Basic Level 1)
다. 7, 8학년 학생이 유리한 이유는 고등
없으면 MTS(문제해결 제시)에서 Sabio
■ Mathematica Programming Level 2
학생들 보다 시간이 있고 연구의 결과를
e-learning Readiness Service를 받으
(need Programming Level 1)
대입지원 시 과시할 시간의 여유가 있
셔야 합니다.
■ Physics Level 1 (need Mathematica
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바로 신입생
Programming Level 2)
이 Mathematica Club의 창설자가 되는
서비스를 받을 실 경우 USD 50불 이 들지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
■ Physics Level 2 (need Physics Level 1)
지적능력과 리더쉽을 둘다 동시에 보여
니다. 이 서비스는 다음에 언급하는
■ Physics Level 3 (need Physics Level 2)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Mathematica와 Workbench도 함께 설
■ Signal Processing Level 1 (need
치해 드리고 있습니다. Workbench를
Mathematica Programming Level 2)
다운로드(Download) 받으셔서 스크린
■ Image Processing Level 1 (need
Club을 창설할 수 있습니다. 교과과정과
에서 설명하는 대로 따라서 설치를 하
Mathematica Programming Level 2 )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
시면 됩니다.
■ Game Theory Level 1 (need Data
만 “사이언스 프로젝트”는 앞서 말씀 드
다음은 수업료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 습니다. e-learning plus Live Discussion은
Processing Level 1)
린 것과 같이 수학과 물리를 잘 하는 학
■ Game Theory Level 2 (need Game
생들에게는 매우 획기적이고 유익한 프
Theory Level 1)
로젝트입니다.
10주에 USD 600불입니다. 매주 1회
■ Text Analysis Level 1
90분 토론 수업과 모든 e-learning 강
■ Statistics Level 1
의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다른 수업방법
9학년도 시간을 잘 사용하는 학생에 게는 가능하고 10학년에 Mathematica
학생들이 의지를 가지고 부단이 노력 을 할 수만 있다면 저희 스텝들이 최선
이 코스는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고 교
을 다해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의 수업료는 확정공지 되는대로 추후 발
실에서 배울 수도 있습니다. 참가자격은
입니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차별화 프로
표 예정입니다. 온라인 강의(e-learning
Algebra 1(한국수학 중3과정)을 배웠거
젝트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립니
Live)를 실시간으로 듣기 위해서는 선생
나 거의 다 끝났어야 합니다. Quadratic
다. 감사합니다.
지난 칼럼은 캔익스프레스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 w w w . c a n X p r e s s . c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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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CANADA EXPRESS
건 강
의료정보 허와 실
<8> ‘춘곤증’ 원인과 예방
봄이 오면 너나없이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한다. 전날 격렬한 운동이나 과 중한 육체노동을 한 것도 아닌데 몸은 천근만근이고, 피로는 쉬 가시지 않 는다. 바로 봄의 복병 ‘춘곤증’ 때문이다.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봄철 집중 력이 떨어져 괴로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최재경 (사진) 교수를 만나 춘곤증의 실체를 짚고 이를 이겨내는 방안을 들어봤다.
봄만 되면 쏟아지는 졸음… 병인가 ? 봄철이 되면 심한 춘곤증을 호소하는 직 장인과 학생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 춘곤증 도 병으로 봐야 하나 ? 춘곤증을 하나의 질환 으로 규정하는 데는 논란이 있다. 춘곤증은 의학 교과서에도 정의되어 있지 않은 증후군일 뿐이다. 의학적인 의미가 있다고 보는 전문가는 그리 많 지 않다. 봄만 되면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지 만 아직 이 증상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 된 사례는 없다. 다만 학생이 학교를 못 간다든지 직장인이 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 지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피로와는 달라 업무·학업 지장 줄 정도면 치료 받아야
봄나물 , 보양식 등 춘곤증에 좋다는 식품 이 많이 알려져 있다 . 이런 음식이 실제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보나 ? 봄나물은 일
만성피로증후군과 춘곤증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 어떤 차이가 있나 ? 춘곤증은 만 성피로증후군에 포함되는 개념이지만 약간의 차 이는 존재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피로감이 6개 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활동에 현격한 기능 저 하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통증·우울감·불안 감·소화기능장애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춘곤증은 기능의 저하가 장기간 지속 되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일부 식욕부진과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 체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것 외에는 특이적인 부 분이 별로 없다.
우리 몸에 춘곤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 엇인가 . 왜 유독 봄에 춘곤증이 나타나나 ? 봄이라는 계절의 특징을 통해 일부 원인을 추정 해볼 수 있다. 봄이 되면 일교차가 심해지고 겨 울에 비해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몸이 적응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환경의 변화로 몸에 스트레스가 생기고 자율 신경계에 기능장애가 나타나기 쉽다. 이런 상태 가 되면 몸이 쉬 피로해지고 무력해지는 것을 느 낄 수 있다. 계절의 변화에 생체리듬이 즉각적
고 밤에 잠을 못 자는 경향도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식사를 할 때 소화불량이 나타나거나 설사, 변비가 반복되기도 한다.
으로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이 증상은 보통 2월 중순부터 4월까 지 나타난다.
어떤 사람에게 춘곤증이 잘 나타나는가 . 일반적으로 수면이 부족하거나 식사를 규칙적으 로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나타나기 쉽다. 봄에 활 동량이 늘어나면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늘어나고 비타민 소모 량도 급격히 증가한다. 겨울에 규칙적인 식사로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지 못한 사람이나 인스 턴트 식품을 즐기는 사람은 영양 불균형으로 인
해 춘곤증에 시달릴 위험이 높아진다. 이밖에 운 동을 하지 않거나 외부환경 변화에 좀처럼 적응 하지 못하는 사람,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 과음 하는 사람, 빈혈 환자 등이 춘곤증에 시달릴 위 험이 높다.
춘곤증을 판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 의 학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이 호 소하는 증상을 듣고 다소 주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일단 춘곤증으로 피로감이 심해지면 멍한 느낌이 많이 들고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낮잠을 많이 자게 되
반적으로 미네랄과 필수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주로 지방, 탄수화물 위주의 불균형적인 식사나 과식이 춘곤 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봄나물로 균형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보양식은 특별히 영향 을 미친다고 보지는 않지만 단백질이 부족한 사 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탄수화물의 소화에 이로운 ‘비타민 B1’은 춘곤 증 증상 완화에 효과를 발휘한다. 현미·율무·통 보리 등 도정하지 않은 곡식류와 돼지고기, 닭 간, 말린 버섯, 호두·잣 등의 견과류, 콩 등의 식 품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도 피로회복에 도 움이 된다. 비타민C는 봄나물과 신선한 과일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쑥·원추리·취나물·도라지·두 릅·더덕·달래·냉이·돌미나리·부추 등의 봄나물 에는 입맛을 돋워주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다시마·미역·톳나물·파래·김 등의 해조류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선·두부 등의 음식은 단백질이 많아 균 형 잡힌 식단을 꾸리는 데 안성맞춤이다.
잘못된 수면습관은 춘곤증에 어떤 영향 을 미치나 ? 일단 낮에 잠을 많이 자면 전체적 인 생체리듬과 수면리듬이 깨져 바람직하지 않 다. 봄에는 낮잠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는데 낮에 많이 자면 밤에 잠이 오지 않고 다시 다음날 낮 에 잠을 많이 자게 돼 춘곤증이 악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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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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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흰 반점> 깊은 잠을 자지 못할 때도 춘곤증이 악화 될 수 있다. 따라서 코골이 등 주요 수면장 애 요인들은 모두 춘곤증과 연관돼 있다. 따 뜻한 물에 목욕하고 잠에 들기 전 따뜻한 차 나 우유를 마시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고 춘곤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옳지 않다. 오히려 기력이 탈진돼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도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 문이다. 피로감이 심해지면 잠시 하던 일을 중단하 고 건물 외부로 나가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발코니같이 외부와 맞닿는 공간에서 1, 2분간 춘곤증 예방법과 증상 완화 방법을 바람을 쐬면 증상이 완화된다. 설명해 달라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면 춘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도 중간중간에 곤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일 시간을 정해서 1시간에 5분 정도 휴식을 취 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운동할 때마다 30분 하는 것이 좋다. 화장실을 가든지 어떤 방법 을 동원해서라도 몸 전체를 주기적으로 움직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은 매일 하고 적어도 하루에 10분 여 줘야 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이상 해야 한다. 한번에 많은 양을 하는 것은
‘몸통 돌리기’스트레칭이 최고 춘곤증을 해소하려면 전신을 쭉쭉 뻗어주는 스 트레칭이 좋다. 특히 큰 근 육을 움직이는 스트레칭이 더 효과적이다. 허리 아래 쪽을 움직이는 스트레칭이 여기에 해당된다. 반면 잔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 칭은 춘곤증 해소에 별 도 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몸통돌리기’는 춘곤증을 해 소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한다. 허리 숙이기도 주기적으로 하면 춘곤증을 손쉽게 해소할 수
있다. 앉은 상태에서 몸을 뒤로 뻗고 팔을 쭉 뻗는 방법도 좋다. 쥐가 났을 때 풀어주는 방법과 비슷 하게 앉은 상태에서 다리 를 들고 발목을 안쪽으로 당기는 것도 바람직한 방 법이다. 사무실이나 학교 에서라면 양팔을 뒤로 뻗 어주는 방법도 있다. 이때 는 의자의 등받이를 잡고 가슴을 뒤로 크게 젖히면 피로감이 사라진다. 의자에 앉아 있다면 몸통을 좌우 한쪽으로 돌려 의자 등받이를 잡고 10~15초간 버티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는 것도 유용한다. 양손 을 깍지 끼고 위로 뻗어 팔을 구부 리지 않고 천천히 좌우 한쪽으로 기울이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백반증 초기 레이저 치료로 완치 환자 4명중 1명 8세 이전 발병 백반증은 피부색을 만드는 멜 라닌 색소 세포가 사라지면서 피 부에 흰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 다. 소아청소년에게 증상이 나타 나는 사례가 많은데, 성인이 되 기 전 치료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동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 외과에 따르면 백반증은 대부분 10∼30세에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 의 50%가 18세 이전, 25%는 8세 이전에 발병하 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5년 7월 건강보험 적용범위가 얼굴, 목 등에 서 팔, 하체의 노출부위로 확대되면서 병원을 찾 는 소아 환자도 급증했다. 2005년 7월 이전까지 는 소아 환자 비율이 10%에 불과했지만 이후에 는 25%로 증가했다. 류지호 원장은 이런 추세에 대해 “과거에는 소 아에게 특히 부작용 위험이 높아 치료를 중단하 는 사례가 많았다.”면서 “최근에는 레이저 기술이 발달해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는 부모가 늘고 있 다.”고 설명했다. 백반증은 통증이나 소양증(가려움)과 같은 자각 증상이 적어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특히 소아는 다른 질환과 혼돈하는 사례가 많아 주의해야 한 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아이가 피부를 반복해 서 긁다보면 각질과 함께 환부가 일부 하얗게 드 러나기도 해 백반증을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아 토피 피부염 외에도 버짐, 체부백선(곰팡이 질환) 등의 질환도 백반증과 혼돈하기 쉽다. 그러나 다 른 질환으로 혼돈하거나, 백반증이 나타난 부위가
크지 않다고 치료를 미루게 되면 주변 부위로 증 상이 빠르게 확산된다. 노출 부위에 심한 백반증이 생기면 정신적인 스 트레스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백반증이 의심 되면 지체없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 을 받는 것이 좋다. 조기에 발견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 레이저 치료를 받으면 완치도 가능하다. 치료기간은 반점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얼굴은 4∼6개월 정도만 치료하면 75% 이상 증상이 호전된다. 백반증은 치료 못지않게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증상이 나타난 부위에 자극을 가하면 증상이 악 화되기 때문에 환자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소 아는 주변 피부와 확연히 다른 피부에 신경이 쓰 여 의식적으로 만지거나 긁어 악화시키는 사례가 많다. 류 원장은 “백반증은 손상된 피부에 번지기 쉽 기 때문에 피부를 심하게 마찰하거나 긁지 말아야 한다.”면서 “과도한 스트레스나 화학물질과의 접 촉에 의해서도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자녀의 생 활 전반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당부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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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광 고
CANADA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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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Apr 03, 2009
라이프
노래한곡 다운로드 5초서 0 . 4초로… 라이프 스타일 바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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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박기자의 영어산책 상황별 영어 표현들 - 일과 관련된 표현들 j s p a r k @ c a n X p r e s s . c a
초고속인터넷‘진화의 1 0년’ 1999년 4월1일 김대중 전 대통령 과 신윤식 당시 하나로통신(현 SK브 로드밴드) 사장이 화상전화로 통화하 는 장면이 연출됐다. 세계 최초의 초 고속인터넷인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ADSL)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는 행 사였다. 이는 음성만 실어나르던 전화 선이 ADSL의 도움으로 화상 데이터까 지 나를 수 있을 정도로 빨라졌음을 의 미했다. 대한민국을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초고 속인터넷이 지난 1일로 상용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했다. SK브로드밴드, KT, LG파워콤 등은 정부의 든든한 지원 아 래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라는 광고 카피처럼 10년 동안 인터넷 속도 경 쟁을 펼쳤고 국민들은 밤낮없이 세계 에서 가장 빠른 ‘정보 고속도로’를 질 주해 왔다. 초고속인터넷이 나오기 전 인터넷 이용자들은 전화선을 컴퓨터 에 꽂고 가슴 졸이며 ‘띠디디디~디’하 는 모뎀 연결음을 들어야 했다. 인터넷 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전화기를 쓸 수
도 없었다. 하지만 8Mbps(메가비트)의 속도를 자랑하는 ADSL이 깔리면서 인 터넷은 당시 대세였던 종합정보통신망 (ISDN·128Kbps)보다 무려 63배나 빨 라졌다. 인터넷과 시티즌의 합성어인 네티즌이란 용어가 생겨난 것도 이 무 렵이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회사들은 시 원하게 뚫린 초고속망에 플랫폼을 설치 해 놓고 온갖 서비스를 판매하기 시작 했다. 편지나 엽서는 이메일과 채팅으 로 대체됐다. PC통신 동호회 수준에 머 물던 ‘네트워크 문화’는 인터넷에서 만 개해 대통령 선거, 2002년 월드컵, 촛 불집회 등을 거치며 우리의 일상으로 들어왔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초고속 인터넷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산업 은 물론 보안솔루션, 포털, 게임과 같은 콘텐츠 산업에 이르기까지 IT 지형 전 반을 바꿨다.”고 말했다. 가입자도 급속도로 증가했다. ADSL 도입 당시 37만명에 불과했던 초고속인 터넷 이용자는 올 1월말 현재 1552만 명에 이른다.
ADSL이 촉발한 속도 전쟁은 2002년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의 탄생 으로 진일보했고, 2006년 100Mbps를 자랑하는 광랜(FTTH)으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광랜은 집집마다 광 케이블을 연결할 때의 투자 부담을 줄 이기 위해 광케이블과 랜 기술을 혼합 한 방식이다. 여기에다 방송통신위원 회는 2012년까지 광랜보다 10배 빠른 1Gbps급 초광대역융합망(UBcN) 구축 을 추진하고 있다. 전화 모뎀으로 5MB(메가바이트) 용 량의 노래 한 곡을 다운받을 때 걸리 는 시간은 1시간9분이었다. 이 시간은 ADSL에서 5초, 광랜에서 0.4초로 단축 됐고, UBcN이 깔리면 0.04초로 줄어 든다.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초고 속인터넷을 기반으로 인터넷TV(IPTV), 인터넷전화, 결합상품 등 혁신적인 통 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대한 민국 통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 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중요하지 않은 상황
It doesn’t matter if you win or loose. 네가 이기고 지는 것은 그다지 중요
오늘은 중요하지 않은 상황을 말
하지 않다.
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표현들
He makes little of time.
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물론 단순하게
그는 시간을 경시한다.
not important나 of no importance로
You should not make light of my
표현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지만 지
advice.
난 호에 학습한 중요하다는 의미를 지
너는 내 조언을 가볍게 여겨서는
닌 count for를 응용해서 count for
안 된다.
little로 표현할 수도 있다. 그 밖에
She thought little of her financial
도 다음과 같은 여러 다양한 표현들
situation.
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재정 상태를 심각하
Novel or movie, it doesn’t really
게 간주하지 않았다.
matter.
They made nothing of Tim’s failure.
소설이건 영화이건 그다지 중요하
그들은 팀의 실패를 아무렇지도 않
지 않다.
게 여겼다.
Wealth without health counts for
It is unacceptable to think so little
little.
of human rights.
건강 없는 부는 중요하지 않다.
인권을 그렇게 경시하는 것은 용납
His power matters little in the job.
할 수 없다.
그의 힘은 이 일에 있어서 그다지
The cheapening of human life is a
중요하지 않다.
widespread trend in our generation.
It’s not such a big deal.
우리 세대에는 인명경시 풍조가 만
그 것은 별 일 아니다.
연되어 있다.
지난 칼럼은 캔익스프레스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 c a n X p r e s s . c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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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미국은행 차압부동산 , 그들만의 게임인가 ? 지난 칼럼은 캔익스프레스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한번에 수 십에서 수 백채로 처분되는 은행차 압부동산 매물, 과연 전문 브로커들은 어떻게 그 들만의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기회에 차근 차근 살펴 보도록 하자. 차압부동산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전문 브로커 회사들을 보면 그들만의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 각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실제 적으로 투자자와 투자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차 압부동산 상품을 개발한다. 1단계- 한번에 수 십에서 수 백채로 처분되 는 차압부동산 매물을 시가의 20~30% 가격으 로 벌크 매입한다. 2단계- 매물은 매입 전에 확인할 수 없으며 차압 당시의 상태 그대로 매입된다. 3단계- 매입된 부동산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 는 담보 및 세금 등을 깔끔히 정리한다. 4단계- 매입된 주택의 소유권을 준비한다. (Title & Warranty Deed) 5단계- 매입된 주택의 판매 또는 임대가능 여 부를 검사(Inspection)한다. 6단계- Rent-to-Own 판매 광고를 통하여 “검증된” Buyer에게 투자자가 매입한 상태대로 판매된다. (2~4개월 내) 7단계- 충분한 임대마켓에 렌트보다 적은 부 담으로 소유가 가능한 모기지노트를 이용한 구 매를 유도한다. 8단계- 9-14개월이 지난 성숙된 모기지노트 (Mortgage Note)는 다른 노트회사에게 판매 가 능하며 일반적으로 65%~80% 가격에 거래된다. 9단계- 모기지 노트 판매에 따른 수익실현으 로 기존투자자가 재투자를 한다.
권순만 공인중개사 (하나부동산 ) 7 7 8 - 8 9 2 - 1 3 2 5 / d e n n i s 1 3 2 5 @ g m a i l . c o m 부동산 투자 및 개발 , 신디케이션 전문가 . 한국“부동산 T V R T N”밴쿠버 현지 리포터 한국“부동산 1 1 4”칼럼리스트 한국“루티즈코리아”밴쿠버 통신원 밴쿠버 라디오 서울 인터뷰 다수출연 B C주 공인중개사 밴쿠버 최초 한인부동산“하나부동산”공동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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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제작진이 밝힌 성공 요인은 ?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KBS 월화드라마 ‘꽃보 다 남자’가 31일 밤 25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 다.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꽃 보다 남자’는 공중파 3사를 비롯한 각종 매체 간 경계를 허물고 사회 전반 영향을 미치며 많 은 효과를 일으켰다. ‘꽃보다 남자’ 제작사 그 룹에이트 측은 신선미, 대중성, 볼거리, 잠재력 등을 꼽으며 성공 요인을 설명했다.
츠였다. 하지만 학원물은 한국시장에서 10대 만의 전유물로 외면 당해 왔기에 확신할 수 는 없었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세대를 불문하고 통한다 는 확신 아래 제작진은 최근 시청 기호에 발맞
#‘신선함’ - 젊은 드라마 제작진은 ‘신선함’을 ‘꽃 보다 남자’의 가장 큰 인기 요인으로 꼽았 다. 실제로 ‘꽃보다 남자’는 젊은 기 획과 배우에서 태 어난 젊은 드라마 다. 주연진 대다수 를 20대 초반의 신인 들로 채운 하이틴로맨 스에 대해 업계의 반응은 냉담했지만 제작진은 제작을 강 행했다. 그 결과 4년간의 침체로 폐지론이 오가던 KBS 월화드라 마 편성의 악재를 딛고 시청률 30%를 돌파했던 경쟁작 MBC ‘에덴의 동쪽’을 넘어 동시간대 시청률을 1위를 차지했다. 첫 회 14.3%(TNS미디어코리아 집계기준)으로 시작한 시청률은 3회 만에 20%를 돌파하고 7회 만에 1위였 던 ‘에덴의 동쪽’을 추월했다. ‘꽃보다 남자’가 TV를 떠났던 젊은 시청자들을 회귀시켰다. 젊 은 시청자들을 확보하자 광고업계가 들썩였다. 1회 3개로 시작했던 광고는 5회 만에 28개로 늘어났다. 각종 관련 산업에도 청신호가 켜졌 다.
#‘대중성’ - 재미와 전략적 변주 세계 최고의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는 흥행불패 신화의 검증된 콘텐
#‘볼거리’ - 스타일 아이콘 ‘꽃보다 남자’ 제작진은 또 하나의 성공비결 로 볼거리를 꼽았다. 세계 드라마 사상 최초 로 시도된 뉴칼레도니아와 베네시안마카오 리 조트에서의 로케이션이나 MBC 드라마 ‘궁’을 넘는 800평 대지 위에 지어진 대형 세트가 그 것이다. ‘꽃보다 남자’는 순정만화에서나 봐 온 금장단추 제복의 백마 탄 남자주인공, 왈츠 무 도회, 비누방울 날리는 세차 장면 등을 자연스 럽게 한국 안방극장에 상륙시 켰다. F4의 경우 전담 의 상아트디렉팅 팀을 꾸 려 각각 200~300벌 씩 의상을 공수해 입혔다. 주연진은 이렇게 준비된 의 상을 입고 초고가 바이크나 실내 운 하, 미국 3대 부호 의 전용기, 분수 다리, 12가지 스포츠 장면 등의 배경 위로 어우러지며 아이콘 이 됐다.
#‘잠재력’ - 스타탄생 , 신한류
춘 대중성 확보에 전념했다.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쉬운 스토리에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경쾌한 템포로 엮었다. 이 방면의 ‘흥행술사’라 불리는 전기상 감독 이 연출자로 선택됐으며 ‘반올림3’로 학원성장 물의 기본기를 다진 윤지련 작가가 힘을 더했 다. 각 배우들의 매력과 연기톤을 고려한 감독 과 작가의 재해석은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 수 차례 영상화되며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원작과 궤를 같이 하면서도 예측불허의 긴장 감을 더했다.
‘꽃보다 남자’는 일회성 돌 풍에 그치지 않고 그 영향력을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춘 드라마의 몰락 과 방송사 공채 폐지로 정체돼 있던 배우 시장 에 기대주들을 공급한 것이 대표적인 ‘업적’이 다. 원작 인기에 힘입어 범 아시아적 조명을 받 은 주연진들은 일본 공중파 진출과 유수 소속 사와의 계약을 확정 지으며 한류스타의 세대 교체를 예고했다. 합이 100억원이 넘는 CF 계 약을 한 출연진들은 광고계의 키워드가 됐다. 제작진과 방송사 역시 각종 관련 상품과 광고, 해외판권 등을 통해 드라마가 가질 수 있는 다 양한 수익구조를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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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Apr 03, 2009
라이프
‘루나’로 홈런 친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 / 성 / 아
“전 단순히 화장품을 판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새롭고 즐거운 라이프 스 타일을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지요.” 최근 서울 청담동 사무실에서 만난 메이 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씨는 자신감에 넘쳤다. “19년간 2만명의 얼굴을 매만진” 경험과 모든 여성에게 화장은 쉽고 즐거워야 한다는 일관된 신념에 대기업
애경의 든든한 뒷받침이 보태져 세상에 나온 ‘조성아 루나’의 성공은 당연하 다는 반응이다. 조성아 루나’는 2006년 GS홈쇼핑에서 첫 방송한 이래 7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대박 브랜드. 메이크업 전문가 제품으로 처음 성공 스토리 를 써내려간 ‘조성아 루나’는 후발 업체들의 시장 진입에 불을 댕겼다.
볼터치는 스탬프로 톡톡… 파운데이션은 브러시로 쓱쓱
“생각대로 하면 되게 만들었죠”
2 0 0 6년 홈쇼핑 출시 이후 7 5 0억원 매출 ‘동안’, ‘스몰 페이스’, ‘큐비즘(입체 화장)’ 등 매 시즌마다 개념을 달리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을 늘려왔다. ‘천사처럼 화사 하고 맑은 얼굴’을 표방하며 지난달 말 선보인 올 봄 신제품의 반응 역시 빠르다. 2월28일을 시작으로 홈쇼핑에서 11차례 전파를 타며 3만 5000개가 팔려 나갔다. 애경 관계자는 “매 방 송마다 거의 매진 수준”이라고 밝혔다. ‘조성아 루나’의 대박 비결은 여성들의 화장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데 있다. 전문가의 비법 을 조금이나마 전수 받고자 메이크업 강좌 한 번 기웃거려보지 않은 여성은 없을 듯. 하지만 가르침을 받은 대로 따라하기가 여간해서 쉽지 않다. “복잡한 트렌드, 헷갈리는 제품 사용법을 어렵지 않게 가공해서 전달한 점이 성공 포인 트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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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조성아 루나’가 택한 사 일색이다. ‘방송할 때마다 보면 방법은 제품 형태와 도구의 궁합. 내용물에 알 서 저건 화면발일 거야, 저건 모델 맞은 최적화된 화장 도구는 메이크업도 ‘생각 이 이뻐서 그럴 거야 이랬는데요. 대로 하면 되고’ 수준으로 만만하게 만들었다. 어머, 정말 제가 변해 있었습니다.’ 처음 선보인 브러시가 달린 파운데이션으로 여 ‘역시 조성아네요. 화장이 너무 즐 성들을 반색하게 만들더니 지난해 가을에는 스 거워요.’ 이런 뜨거운 반응은 당연 탬프형 도구를 사용하는 ‘치크&아이 프린트’를 히 일하는 보람이다. “화장을 통해 자 선보여 무릎을 치게 만들었다. 신감을 되찾은 여성들은 주변까지 행복하 2~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내용물에 브러시 게 만들어요. 전 여성들이 자신을 발견하는 멘 팁을 쓱쓱 문질러 눈과 볼에 도장 찍듯이 눌 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해요.” 러 주기만 하면 전문가의 손길이 아쉽지 않았 “늘 넘치는 아이디어로 주체할 수 없다.”고 다. “여행 갈 때마다 세계 각국의 문구, 팬시점 농담을 던지는 그녀의 다음 걸음이 궁금하다. 을 빼놓지 않고 들른다.”는 그녀의 소녀적 감 화장하는 남자들을 보면서 또 다른 도전을 성이 공감을 불러일으킨 셈이다. 불태우고 있다고. “제대로 된 남성용 제품뿐 아니라 언젠가는 20대, 30대, 50대 등 각 연 령대에 맞는 차별화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 스몰 페이스·큐비즘 등 새 유행 선도 이고 싶어요.” 홈쇼핑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댓글은 찬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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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남 겨 진
CANADA EXPRESS
라이프
>>> 영화로 본 사별의 아픔 치유하는 두가지 방식 사랑하는 이를 잃어버리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공기처럼 머물던 존재가 저세상으로 떠나버 렸을 때 상실의 충격, 부재의 슬픔은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 걸까. 영화 ‘여름의 조각 들’(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과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감독 도리스 되리)은 어 머니 혹은 아내의 죽음과 남은 가족들의 아픔을 그린 수작들이다. 잔잔한 화법과 아름다운 영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사별의 기억을 따 사롭게 은유한다. 26일 정식 개봉하는 ‘여름의 조각들’은 쥘리에트 비노슈 의 방한 소식으로 국내 관객에게 먼저 다가왔다. 무 용 공연차 한국을 찾은 비노슈는 지난 18일 ‘여름의 조각들’ 시사회에 참석해 “즉흥
이
적 순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들
감을 밝혔다.
즐겁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촬영했다.”고 출연 소
의 ◀ 여름의 조각들 -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 세남매 애틋한 가족애 그려내 죽은 아내의 꿈 찾아 떠난 여행 , 그곳엔 아련한 흔적만 -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
사 랑
영화는 아버지의 별세 이후 홀로 고향집을 지키던 어머니 엘렌 (에디트 스코브)이 갑자기 죽음을 맞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유품 과 집을 정리해야 하는 세 남매는 의견 차이로 갈등을 겪는다. 생 전에 어머니는 친척이기도 한 유명 화가 폴 베르니에의 작품을 비 롯해 거장들의 예술 작품들을 다수 간직하고 있었다. 맏아들 프레 데릭(샤를르 베를랭)은 그것들을 고스란히 유지하길 바라지만, 둘 째 아드리엔(쥘리에트 비노슈)과 막내 제레미(제레미 레니에)는 팔 것을 주장한다. 디자이너인 아드리엔은 해외 활동이 많고, 제레미 는 중국에서 시작한 일로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랑해, 파리’, ‘그들 각자의 영화관’의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이 메가폰을 잡은 ‘여름의 조각들’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 20주 년 기념으로 기획된 영화다. 이 사실이 말해주듯, 카메라가 엘렌 의 집을 비출 때 관객들은 극장에 앉아서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을 만끽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인상파 카밀 코로의 수채화, 상징 주의 오딜롱 르동의 패널화, 에드가 드가의 부서진 조각상, 그리고 아르누보식 디자이너인 루이 마조렐의 가구 등 19~20세기 대표작 이 스크린을 장식한다. 돋보이는 점은 변치 않는 예술의 가치처럼, 사후에도 가슴 속 에서 사라지지 않는 어머니의 존재를 잘 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돌아가신 뒤에야 알게 된 어머니의 비밀스러운 사랑, 할머 니와의 추억을 양분삼아 성장하게 될 손자·손녀의 모습 등이 양파
껍질 벗기듯 겹겹의 여운을 남긴다. 시간이 지나 미술관에서 어머 니의 유품들을 접할 때, 샘솟는 그리움에 울컥하는 인물들의 모습 은 큰 공감을 자아낸다. 실제로 촬영 들어가기 직전 어머니가 세 상을 떠난 아사야스 감독은 시나리오를 다시 수정하면서 진정성 을 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편,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은 ‘파니 핑크’, ‘내 남자의 유통 기한’으로 여성의 심리를 유쾌하게 들려줬던 독일 도리스 되리 감 독이 사별의 아픔과 치유를 진지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트루 디(한넬로르 엘스너)는 남편 루디(엘마 웨퍼)가 시한부 인생이란 사실을 알게 되지만, 루디에게는 말하지 않는다. 대신 함께 자식 들의 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숨을 거두는 쪽 은 오히려 트루디다. 홀로 남게 된 루디는 뒤늦게야 아내의 빈자 리에 몸서리를 친다. 젊은 시절 부토(일본 현대무용) 댄서가 되고 싶어했지만, 자의 반 타의반으로 전업주부로 살아야 했던 아내의 덧없는 꿈을 루디 는 대신 찾아나선다. 그가 발길을 향한 곳은 일본. 낯선 이국땅에 서 만난 홈리스 소녀의 부토 댄스에서 아내의 흔적을 느끼는 모 습이 가슴시리게 다가온다. 가부장적이었던 남자가 아내의 죽음 을 겪은 뒤 ‘세상에서 가장 여리고 애틋한 존재’로 거듭나는 여정 이 섬세하게 담겼다.
그 녀 와 의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추 억 영 원 히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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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루 3D 기법 모든 상상력 체험 가능” > >애니메이션‘몬스터 3D 애니메이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새로운 기술의 개발은 스토리텔링 혁명을 얼 마만큼 이루어낼 수 있을까. 할리우드 스튜디 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신작 ‘몬스 터 vs 에이리언’은 최초로 ‘인트루(Intru) 3D’ 기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애니 메이션이 2D로 제작된 뒤 3D로 변환되거나 일부 장면만 3D로 제작됐다면, ‘몬스터 vs 에 이리언’은 처음 고안단계부터 전 과정에 걸 쳐 ‘인트루 3D’ 기술을 적용해 입체영상으로 만들어졌다.
5 7개 상영관서 상영 3 D체험관 방불 ‘몬스터 vs 에이리언’ 홍보를 위해 방한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최고경영자(CEO) 제프 리 카젠버그는 “과거에는 유람공원에서 3D를 체험했지만 이제는 극장에서 영화 자체를 체 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새로운 기술은 앞 으로 영화 제작은 물론 상영·관람 방식까지 도 모두 획기적으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 했다. 또 “이러한 기술이 제작자의 상상력 확 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말 처럼 시사회를 통해 접한 인트루 3D는 영화 속 세상의 입체감과 공간감, 양질감 살아 있 는 듯 느끼게 했다. 다시 말해 2D 화면을 사 실상 3차원 입체로 ‘믿게끔’ 하는 기술이었던 전통적인 3D 기술에 비해 인트루 3D는 한층 진일보한 영상을 선사했다.
vs 에이리언’제작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2007년 “내후년부 터 개봉하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모두 3D 입체 기술을 이용해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 며 인트루 3D 작품제작에 박차를 가하기 시 작했다. ‘몬스터 vs 에이리언’은 그 시작을 알 리는 작품으로 기존 기기 상영과 DVD, TV를 통해 관람하는 경우를 고려해 2D 버전을 포 함, 두 가지 포맷으로 제작됐다. 3D 애니메이션은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대 세에 가깝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캐머 런, 로버트 저메키스, 피터 잭슨, 조지 루커 스 등 핵심 감독들이 3D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우선 안경을 쓴 사람이 또다시 3D용 특수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을 들 수 있다. 카젠버그 는 “세계 넘버 1위 안경 제작사인 룩소티카 (LUXOTICA)가 그렇잖아도 선글라스나 3D영 화 안경으로 자동 전환되는 안경을 제작하고 있다.”면서 “단기간 내에 트렌드로 보급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vs 에이리언’ 수입사인 CJ엔터테인먼트의 최 민수 홍보과장은 “자막을 넣을 경우 3D 버전 에서는 글자가 입체영상처럼 앞으로 튀어나 올 수 있다. 따라서 현재 3D는 한국어 더빙 판으로만 감상할 수 있으며, 외국 연기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려면 2D로 관람하는 수밖에 없 다.”고 설명했다. 2D에서 3D로 전환하는 것에 관객들이 거 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2D에서 맛볼 수 있 는 소박한 매력이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러나 카젠버그는 “1920년대 무성에서 유성 영화로, 1930년대 흑백에서 컬러 영화로 전 환됐을 때도 사람들은 같은 질문을 했다. 하 지만 결론은 관객들이 이미 내렸다고 생각한 다.”고 답했다. 이밖에도 홈시어터 기술을 개발해 가정에 서도 3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관객 수요에 맞춰 입체관람 가능 극장을 확대하는 것, 일반 영화에 비해 30~50%가량 비싼 관 람료를 낮추는 것 등도 중요하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3 D안경 착용 한계… 자막 서비스 안돼 수입 애니메이션의 경우 3D로는 오리지 널 연기자들의 음성을 듣기 힘든 것도 불만 이 될 수 있다.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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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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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 괴물, 지구방위 수호대로 ‘몬스터 v s 에이리언’
드림웍스의 최고경영자(CEO) 제프리 카젠버 그는 “(설명을) 3000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고 했다. 정말 그랬다. 드림웍스가 새 로운 첨단 기법으로 내놓은 3D 애니메이션 ‘몬 스터vs에이리언’은 신선하고 색다르다는 것 자 체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했다. 특수안경을 끼 고 봐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탁구공 이나 운석이 눈앞으로 날아오는 것 같았고, 흩 날리는 나뭇잎이나 파편 등은 손만 내밀면 잡힐 듯했다. 또렷한 화질이나 음향, 화면 속 원근감 도 기존 입체영상과는 확실히 달랐다. 이야기는 단순하다. 처지곤란한 존재로 비밀 수용소에 갇혀 있던 몬스터들이 지구를 침략한 에이리언을 물리칠 희망으로 나선다는 게 뼈대 다. 순간이동 장치의 오류로 바퀴벌레 머리를 갖 게 된 천재 과학자 닥터 로치 박사, 빙하기에 얼 음에 갇혔다가 2만년 뒤 깨어난 물고기인간 미 싱링크, 유전자 변형 토마토와 디저트 소스가 화 학작용을 일으켜 젤리형 괴물이 된 밥, 핵 방사 선 누출로 애벌레에서 100m짜리 거대 괴 수가 된 인섹토사우르스는 장기 수용 자다. 여기에 결혼식 당일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에 부딪힌 뒤 몸집이 거 대해졌고, 거대렐라라는 이름으로 수용소 신참이 된 주인공 수잔 머피가 힘을 보탠다. 1950년대 괴수 영화나 광고물, 삽화에서 따온 캐릭터들은 익살스러움 과 개성이 넘친다. 어디서 본 듯한 여러 장면들도 비빔밥 처럼 맛을 보탠다. 대통령이 에이리언이 보 낸 거대 로봇과 맞닥뜨리는 장면에선 스티븐 스필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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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미지와의 조우’가 떠오른다. 거대 로봇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대통령은 ‘베벌리힐스캅’의 테마음악을 연주하며 춤을 춘다. 거대 로봇을 향해 ‘ET 고 홈’이라고 적힌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 안 ‘ET’의 메인테마가 스친다. 거대 로봇과의 대결을 담은 샌프란 시스코 액션 신도 인상적이다. 샌프란 시스코가 무대인 액션 작품이라면 대 개 등장하는 내리막길 추격 장면도 유머스럽게 재현된다. 금문교에서 벌이는 사투는 ‘판타스틱 4’가 겹쳐진다. 단순한 줄거리에 기시감이 있는 부분이 많지만 그다지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간 연출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샤크’를 연출했던 롭 레 터맨이 시나리오에 참여하고, ‘슈렉2’로 데뷔한 콘래드 버넌과 공동 감독을 맡았다. 엔딩 크레 디트가 올라간다고 빨리 자리를 뜨면 놓칠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아쉽게도 국내에선 리즈 위더스푼, 휴 로리, 키퍼 서덜랜드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펼친 목소 리 연기를 입체영상과 동시에 즐길 수 없을 것 으로 보인다. 입체영상에 자막을 입히는 데 기 술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입체영상은 한예 슬 등이 참여한 더빙판으로 상영되며 2D 상영 본은 자막이 깔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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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미리 보는 플레이오프 지난 칼럼은 캔익스프레스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 w w w . c a n X p r e s s . c a )
NHL 총 30개팀에서 양쪽 컨퍼런스 8위권 내 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3-0으로 지고 있던 시카고는 3피리어드 의 팀들이 7전 4선승제 경기를 갖게 된다. 1위는 8위와 2위는 7위, 3위는 6위, 4위는 후반 골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뒤엉키는 보 5위와 시합을 하는데 첫 경기는 상위권 팀들 기 드문 상황이 벌어졌고 패널티를 주기 위해 의 홈에서 열리고 3승 3패로 동율일 경우도 상 심판들이 상의를 하느라 꽤 오랜 시간이 지체되 위권 팀에서 홈 경기를 치루게 되므로 많은 혜 었다. 상황이 종료되고 5-3 파워 플레이를 얻은 캐넉스는 선딘의 패스를 받은 캐슬러가 1점을 택이 주어진다. 이번 시카고와의 경기는 의미가 크다. 물론 추가하며 4-0으로 낙승을 거두며 밴쿠버가 시 캐넉스가 승승장구할 경우나 캘거리가 부진할 카고에게는 버거운 상대임을 인식시켰다. 경우 순위 변동이 있긴 하겠지만, 현재로써는 시카고와 캐넉스가 첫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확 3월 마지막 어웨이 경기 률이 크다. 그러므로 3월 29일에 열린 경기에 서는 플레이오프 전초전이라 양팀 모두 한치의 3월의 6번이자 마지막 경기를 웨스턴 컨퍼 양보도 없는 경기를 펼쳤고 결과는 4-0으로 캐 런스 11위, 미네소타와 만난 밴쿠버는 오버타 넉스의 완승이었다. 임에서 2-1로 승점 2점을 챙기며 노스웨스트 캐넉스 감독 조차도 세딘 쌍둥이 형제와 한 디비젼 1위로 올랐고, 사실상 플레이오프 출전 조를 이루면 누구든지 포인트를 얻게 된다고 했 이 결정되었다. 이날 루옹고는 33세이브를 기록 듯이 그간 그들과 한 조를 이뤘던 선수들은 많 하며 주장으로서 몫을 다했고 디미트라는 NHL 은 혜택을 받아왔다. 300골을 기록했으며 세딘 쌍둥이 형제는 오버 버로우스는 이제까지 세딘 형제와 함께 플레 타임에서 환상적인 패스를 골로 연결시키며 주 이를 했던 선수들과는 달리 열심히 움직이며 패 가를 올렸다. 스 공간과 찬스를 만들어 냈고 빠른 스피드로 수비 가담 비율 도 높아서 캐넉스 내에선 하드 워커로 불린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선 베스 트 선수들이 베스트 플레이를 보여야 하듯이 이날 경기에서 세딘 쌍둥이 형제와 버로우스 가 3골과 6어시스트를 뽑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주장 루옹고 도 오랜만에 26세이브를 올리 며 시즌 7번째 셧아웃을 기록 정규 시즌 후반에 컨디션을 찾 벤쿠버 /시카코와의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뒤엉켜 있는 상황 .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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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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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사랑방’ 동네목욕탕
겨울이 다 지나도록 세상은 너무 춥다. 철거민 참사, 연쇄살인…. 온몸이 시리도록 각박해진 세상풍경이 서 글프다. 절절 끓는 온돌 바닥과 따뜻한 얘기가 있는 사랑방이 더욱 그리울 때다. 하지만 우리 곁 사랑방이던 동네 목욕탕은 대부분 사라졌다. 푹푹 찌는 한증막 안에서 듣던 옆
집 아들 결혼 소식도, 온몸이 녹아내리는 열탕 속에서 주고받던 아낙들의 안부인사도 슬 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24시간 사우나, 불가마 찜질방이 들어서면서 동네 목욕탕은 외면 당한 지 오래다. 팍팍한 세상, 사우나와 찜질방 열기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의 체온이 더해져 더 훈훈한 동네 목욕탕, 그 역사 깊은 사랑방을 찾아가 시린 몸을 녹여 봤다. 사진 왼쪽부터 종로구 계동‘중앙탕’여주 인 담란향씨와 목욕탕 내부 , 손녀와 함께 들 른 9 4세 최위희 할머니 .
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니까요. 찜질방에선 어디 그러기 쉬운 가.” 손님들끼리 어울려 밥솥에 점심을 지어먹기도 한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시간, 40년 넘게 서울 종로구 계동 을 지켜온 ‘중앙탕’ 낡은 간판에 불이 켜졌다. 새벽 5시20분. 이발사이자 종업원인 박희원(59)씨가 1층 현관을 열고 부지 런히 비질을 하며 영업준비를 시작한다. 낡은 파이프에서 콸 콸콸 힘차게 물이 쏟아져 나온다. 뜨거운 기운이 금세 탕 안 에 가득차며 목욕탕 특유의 냄새가 확 피어오른다. 박씨는 텅 빈 여탕을 가로지르더니 물 온도를 잰다. 그의 손이 온도계 였다. 물을 휘휘 몇 번 젓던 박씨는 온수 수도꼭지를 더 돌린 다. 28년간 이 일을 해온 그의 손은 손님들이 좋아하는 온도 를 기억하고 있다. 탈의실 바닥은 뜨끈뜨끈하다. 어젯밤 깨끗 이 빨아놓은 주황색 수건들은 뽀송뽀송 말랐다. 박씨는 방바 닥에서 바싹 마른 수건들을 걷어 욕탕 입구에 올려놓는다. 손 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단골손님들 때문에 문 못닫아요” “지난해 12월부터 이곳에서 일을 시작했는데 처음엔 적잖 이 놀랐어요.” 목욕관리사(때밀이) 이정단(55·여)씨의 말이다. “서울 시내에 아직까지 이렇게 오래된 목욕탕이 있다니…. 손 님들이 변치 않고 찾는 걸 보고 또 한 번 놀랐죠. 손님이나 있 을까 싶었는데 평일엔 20~30명쯤, 주말에는 50명 정도 오세 요. 여긴 모녀끼리 오는 손님들이 많아요. 때밀이 값요? 때만 밀면 1만 5000원, 전신마사지하면 4만원, 할머니들이 한 번 밀어보고 나면 손맛이 있다면서 계속 찾으시네요.” 목욕탕 사장 담란향(66·여)씨는 “이사 가도 목욕은 이곳으 로 오는 손님이 꽤 된다.”고 했다. 한때 장사가 잘 안 돼서 접 을까도 생각했지만 손님 중 열에 여섯이 안 된다고 신신당부 해 계속 운영하고 있다. 어떤 손님은 목욕비로 1만원을 받아 도 좋으니 절대로 없애지 말아 달라고 했단다. 40년 동안 자 리를 지켜온 목욕탕은 주인만의 공간이 아니었다.
● 서울 종로‘중앙탕’ 1 9 6 8년 개업 모습 그대로 새벽 5시40분. 첫 손님이 왔다. 눈 뜨자마자 목욕바구니를 들고 나온 동네 할머니다. 박씨는 “매일 이 시간에 오시는 분 이에요. 수십년 한결같은 아침 단골들이 계시니 빨리 문을 열 어야죠.”라고 한다. 목욕비는 4000원, 손님들은 꼬깃꼬깃 접은 지폐를 툭 던지고 들어간다. 외상손님도 있다. 한 아주머니가 집에 지갑을 놓고 왔단다. “아이고, 이따가 드릴게.”라는 한마 디에 무사통과다. 서로 집에 있는 숟가락 숫자까지 아는 사이 라 돈 떼먹을 리는 만무하다. 눈인사만 던지고선 탈의실로 급히 들어가는 손님도 있었다. ‘월간 이용권’을 끊어서 다니는 손님이다. “한 달 동안 목욕탕 을 마음대로 쓰는 건데, 매번 계산하는 것보다 1000원이 싸 다.”고 박씨는 귀띔한다. 이 목욕탕 손님 중 10여명이 자기집 목욕탕처럼 쓰고 있다. 정액권 손님들은 목욕탕표나 신분증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아침 8시. 날이 밝을 때까지 이렇게 왔다 간 손님은 10여명이었다.
● 가족 같은 손님이 모이는 사랑방 최위희(94) 할머니를 모시고 온 손녀 홍영주(26)씨가 먼저 들어간 엄마 목욕비라며 한 명분을 더 계산하고 들어갔다. 최 씨 할머니 3대는 김이 그득한 탕 속에 나란히 몸을 담갔다. 할머니와 손녀는 벌써 20년 넘게 이곳을 찾고 있다. 홍씨는 걸음마를 배울 때부터 이곳으로 목욕을 다닌 터라 찜질방은
●“유지비 , 매출액 안따지고 장사한 지 오래”
오히려 불편하다고 했다. 귀가 어두운 할머니는 자신이 손녀인 홍씨에게 목욕 을 맡긴다. 멋모르고 여탕을 뛰어다니던 손녀는 어느새 할머니 등을 밀어줄 만 큼 든든하게 자랐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사우나나 찜질방도 많지만 홍씨는 이 목욕탕을 최고로 친다. 다른 목욕탕은 불편하고 여기 와야 내 집처럼 편안하단 다. “할머니랑 엄마랑 이곳에서 사춘기를 보냈고 성격도 둥글둥글해졌어요. 여 기가 우리집 여자들의 사랑방인 셈이죠.” 오전 11시. 5년간 폐암으로 병원생활을 하던 남편이 3일 전 세상을 떴다며 지친 기색이 역력한 한 아주머니가 들어섰다. 어제 삼일장이 끝났다고, 그동안 씻지도 못했다고 먼저 말을 텄다. 탈의실에 앉아 있던 아낙들은 “살리려고 그 렇게 애쓰더니 안됐네. 약한 사람이 고생 많았어.”라며 저마다 한마디씩 거들 며 위로를 보탠다. 낮 12시10분. 사우나에서 수다 떨던 아주머니 셋이 탈의실 평상에 벌거벗은 채로 모여 앉았다. 냉장고에 음료수가 가득 차 있지만 따로 냉커피를 타 마신다. 공짜 커피를 곁들여서 수다를 떨기 시작한다. 김정미(45)씨는 “매일 오다시피 해요. 낮에 시간 보내기도 좋고. 탕 안에서 둘이 얘기하는데 거들면서 끼어들어
한때 목욕탕 운영은 ‘동네 재벌’의 상징이었다. “한창 손님 이 몰릴 땐 옷장이 부족해서 바구니에 옷을 담아놓고 손님을 받았어요.” 담 사장은 그때가 눈앞에 생생하다. 20대 젊은 나 이에 목욕탕을 시작해 서른 여덟에 남편과 사별, ‘때 돈’을 벌 어 아들 셋, 딸 둘을 혼자 키웠다. 그때 두 살배기였던 딸이 지금은 마흔이 넘은 아줌마가 됐다. 동네 목욕탕 장사로 목돈을 만지는 시대도 지났다. 400환으 로 시작했던 목욕비는 지난해에야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올 랐다. 더 올리라는 손님도 있지만 그러면 찜질방과 다를 게 뭐 가 있느냐는 논리 때문에 차마 올리지 못한다. 낡은 수도꼭지, 깨진 타일 그대로의 시설이지만 손님들이 개의치 않기에 믿는 구석도 있다. “물세는 한달에 40만~50만원, 기름은 난방유를 때는데 한 드럼에 15만원 정도 하나? 사실 한 달에 몇 드럼 들어가는지도 잘 몰라요. 그런 거 따지지 않고 운영한 지 오래 됐어요. 한 달 매출액도 따지지 않고 장사하는데요 뭐. 어쨌든 마지막 손님이 끊길 때까지 이 사랑방을 지킬 거예요.” 동네 목욕탕은 오늘도 정과 인심의 김을 모락모락 피운다. 사진 왼쪽부터 바가지에 담긴 양치용 왕소금 , 탈 의실 벽에 붙은 음료수 오란씨 포스터 , 신식 ( ? ) 여탕 탈의실 , 오래된 목 욕 요금표 .
7 0년대 일요일 = 목욕날 → 8 0년대‘사우나’간판 등장 → 9 0년대 맥반석·한방쑥 → 2 0 0 0년대 대형 찜질방 사람은 씻고 살아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 았지만 씻는 방법은 늘 변해 왔다. 1970년대는 동네 목욕탕의 전성기였다. 온수 샤워 시설을 갖춘 집이 드물었고 목욕탕을 가는 건 빼먹지 말아야 할 ‘주기적’ 행사였다. XX탕, OO탕, 단출한 이름으로 동네마다 몇 개씩 있는 목욕탕은 일요일 아침이면 손님들로 북적였다. 목 욕탕을 나서는 아이들 손에는 빨대 꽂힌 요구르
트가 들려 있고, 입구에서 여탕으로 들어간 아내 와 엄마를 기다리는 풍경도 익숙했다. 80년대 들어 시내 중심가를 필두로 ‘사우나’ 간 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핀란드 사우나라 불리는 건식사우나를 비롯해 습식사우나, 폭포식 냉탕 등 의 시설을 갖춘 고급 목욕탕이 들어섰다. 동네 목 욕탕도 하나둘 시설을 보강하기 시작했다. 회사원 들은 피로를 푼답시고 점심시간을 이용, 사우나에
드나들며 땀을 뺐고 벌건 얼굴로 오후 근무를 시 작하곤 했다. 90년대, 목욕탕은 바야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 이한다. 이때부터 목욕탕은 갖가지 모습으로 진화 하기 시작했다. 맥반석, 옥사우나는 물론 참숯, 한 방쑥, 황토, 녹차를 이용한 시설이 등장했다. 서비 스도 보강하면서 정부의 1회용품 사용규제가 있 기 전까지 비누, 수건은 물론 칫솔, 샴푸 등도 무
상 제공됐다. 수면실, 헬스실을 갖춰 덩치를 키웠 고 24시간 영업은 기본이 됐다. 2000년대엔 찜질방 시대가 열렸다. 남녀가 버젓 이 함께 모여 땀을 빼는 찜질방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황토방, 얼음방은 물론 노래방, PC방, 헬 스방, 마사지방까지 더해진 대형 찜질방은 기업 형 태가 됐다. 고작해야 2층 건물이던 동네 목욕탕은 ‘종합오락 찜질방 빌딩’에 상대가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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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6 0돌 나토의 과제 “21세기에 맞는 신전략구상 아래 북대서 양조약기구(NATO)가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4일 창설 60주년을 맞는 나토의 새로운 출 발을 주창했다. 냉전 이후 다극화 시대 에 맞게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1949년 공산주의 확산을 막기 위한 미-유럽간 군사동맹체의 성격으로 출발했던 나토는 90년대 초반 옛 소련 의 붕괴로 ‘목적’을 잃은 듯했다.
2 6개 회원국의 국기를 게양하고 있는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 .
對테러전으로‘냉전의 유물’한계 벗을까 하지만 9·11테러 이후 대테러 전쟁 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한편 에서 러시아는 여전히 옛 소련의 중흥 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고 있 다. 러시아와의 관계개선은 나토의 여 전한 숙제다. 나토 개혁을 주장하는 목 소리도 상존한다. 브느와 다 보빌 전 나토 주재 프랑 스대사는 “현 나토 체 제는 낡고 지나치 게 비대하다.”면 서 “오랫동안 미 뤄 뒀던 변 화를 모색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프 데 후프 스헤페르 나토 사 무총장도 지난달 30일 “나토 구조가 여전히 냉전 시대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며 나토 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나토 를 주도하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 령은 영국 런던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3~4일 프랑스 스트라 스부르와 독일 켈에서 열리는 나토정
소련 붕괴 후 단일목적 상실… 테러전 참여 낡고 비대한 구조에 2 1세기형 개혁론 대두 상회의를 연쇄적으로 방문한다. 오바마 로서는 경제동맹과 군사동맹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갖고 유럽 순방길에 오른 셈이다.
미국발 아프간전 군사동맹 가늠자 이번 나토정상회의 동안 오바마 대 통령은 각국에 아프간 전쟁 참여를 독 려할 예정이다. 스헤페르 사무총장은 아예 총대를 멘 듯 “아프간 전쟁은 미 국만의 전쟁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잇따라 아 프간 병력 보강을 위해 연간 20억 달 러(약 2조 7800억원)가 추가로 필요 하다고 말했고 각국은 추가 파병을 위 한 계획안을 이번 주말 안으로 마무리 져야 한다고 종용했다. 결국 아프간 전쟁은 나토가 미국의 대테러전쟁에 얼마나 성의를 보일지를 가늠할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정상 회의에 이어 6일 터키를 방문하는 오바
마 대통령의 일정은 이슬람 국가의 여 론을 살피기 위한 행보로도 읽힌다. 하지만 나토 회원국들이 영국을 제 외하고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대테러전쟁의 예봉에 섰던 국가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캐 나다와 네덜란드, 덴마크 정도였다. 더욱이 금융위기라는 커다란 숙제를 안은 유럽국가들로서는 G20 정상회의 만큼의 리더십도 보이기 어렵다. “나토 내 리더십의 불균형”을 지적한 존 허튼 영국 국방장관의 성토는 영국 외에 아프간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우군이 없음을 드러낸 대표적 사례이 다. 이러한 소극적 태도의 이면에는 아 프간 전쟁이 절대 녹록지 않을 것이라 는 부정적 견해도 상존한다. 데이비드 매키어넌 아프간 주둔 나토군 사령관 은 “우리 병력은 이기는 있는 것이 아 니다.”라고 말했다.
●러시아 나토 동진 견제
지난해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으 로 나토와 러시아의 관계는 급격히 악 화됐다. 나토 가입을 희망했던 그루지 야에 대한 러시아의 응징은 나토의 동 진(東進) 의지에 대한 강력한 경고였 던 셈이다. 지난달 2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가 진 오바마 대통령과 스헤페르 사무총장 의 회담에서도 러시아 문제는 언급됐 다. 스헤페르 사무총장은 “나토는 러시 아가 필요하고 러시아도 나토가 필요하 다.”면서 대화 재개를 희망했지만 급한 쪽은 나토다.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문제, 아프간 전쟁, 동유럽 MD 등 모두 러시아의 동의 없이는 실 현하기 어려운 일들이기 때문이다. 또 나토와 러시아가 반목할수록 “나 토는 냉전시대의 유물”이라는 비판을 계속해서 받을 수밖에 없다. “나토의 역할은 대서양에 한정돼야 한다.”고 말 한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발언은 냉전시 대와 현재의 나토는 달라야 함을 의미 한다. 양자의 관계가 개선될지는 이후 재개되는 나토-러시아 위원회에서 확 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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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기 획
|벡셰(스웨덴) 류지영특파원|“스웨덴에 석유를 거의 쓰 지 않고 운영되는 도시가 있다고요? 그것도 제가 사는 바 로 옆 마을이라니…허허허. 여기서만 20년 넘게 택시 운전 을 한 저로서도 금시초문이군요.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스웨덴 최남단 도시 말뫼에서 기차로 30분을 올 라가 도착한 소도시 에슬롭에서 만난 택시기사는 오히려 ‘유럽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도시(the greenest city in Europe)’가 자기가 살고 있는 바로 옆 마을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이었다. 그만큼 ‘석유 제 로도시’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벡셰(vxj)는 오히려 스웨덴에서는 조용하고 일상적인 모습의 마을이었다.
‘석유 제로 현장’스웨덴 벡셰를 가다
1 .‘석유 이후’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 2 . 기후변화와 한반도 3 . 식량위기 , 길은 없는가 4 . 자본 , 인종 , 이념의 벽을 넘어 5 . 문화와 미래와 소프트파워 6 .‘인간없는 미래’윤리위기 극복과 희망
소비에너지 5 2 %가 신재생 기후변화 극복 가능 메시지
스웨덴 남부의 소도시 벡셰는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것을 목표로 1 9 9 6년부터 각종 환경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재‘유럽에 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로 불리고 있다 . superryu@seoul.co.kr
“유럽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도시” “이곳은 인구 8만명의 소도시지만 환경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
부합니다. 지난해 유럽연합(EU)으로부 터 ‘지속 가능한 에너지상’을, 발틱해 도시연합으로부터 ‘최고의 환경 실천 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해마다 이곳의 도시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전세계 도 시 설계자, 언론인, 정치인 등 100여개 그룹이 찾고 있죠.”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벡셰 시청사에서 만난 보 프랑크 시장은 기자를 반갑게 맞으 며 마을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 이 도시가 ‘석유 제로’에 관심을 갖 게 된 것은 1992년 브라질의 리우데자 네이루에서 열린 ‘환경과 개발에 대한 유엔회의’에서부터였다. 당시 소개된 ‘지속가능한 개발’(미 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 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라는 개 념에 공감한 벡셰는 지역 환경단체와 손잡고 ‘화석 연료 없는 도시’를 선언 했다. “2005년 현재 벡셰의 총 에너 지 소비량은 2만 4794GWh(기가와트 시,1GWh는 10억Wh)로, 이 중 바이오 매스(분뇨나 나무껍질 등 동식물의 부 산물로 만든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52%에 달합니다. 스 웨덴 내에서도 최고 수준이지만 석유 사용량을 ‘0’로 만들기 위해서는 더 노 력해야 합니다.” 벡셰에서 여러 환경 관련 프로젝 트를 진행하는 헨리크 요한손은 기 자에게 벡셰의 석유 제로 프로젝트
의 핵심사업인 시영발전소 ‘벡셰에 너지’(VEAB)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 기 시작했다. “1970년 설립된 벡셰에너지는 오 일쇼크를 계기로 1980년부터 바이 오 연료를 이용한 전력생산과 난방 을 시작했습니다. 2002년부터는 바 이오연료 사용량이 97% 이상을 차 지하고 있죠. 덕분에 2006년 1인당 이산화탄소(CO3/8)발생량(3.2t)을 1993년(4.6t)에 비해 30%나 줄일 수 있었죠. 2025년까지는 70%까지 절 감할 계획입니다.” 요한손은 또 벡셰에너지가 자리 잡은 트루멘 호수 주변에 짓고 있는 5층짜리 ‘패시브 하우스’ 아파트 단 지도 소개했다. 패시브 하우스란 단 열 효과를 극대화해 기존 주택보다 90% 이상 냉·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형 주택. 현재 벡셰 는 기존 주택들을 패시브 하우스로 교체하면서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 하고 있다. 요한손은 “최근 벡셰의 쾌적한 환 경이 많이 알려지면서 스웨덴 전역 에서 이주해 오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과 일본의 도 시 관계자들이 시의 노하우를 배우 기 위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교통수단이 가장 어려운 개혁대상” “벡셰라고 해서 골칫거리가 없는
것은 아니에요. 자전거 출·퇴근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갖춰 놓았지만 그래도 자가용 사용을 줄이기 위한 묘수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교통 수단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개혁 대 상이죠. 화석연료 사용량이 전체 에 너지의 40%에 육박하는 것도 이 때 문입니다.” 벡셰가 석유 제로도시로 이행하 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보 프랑 크 시장은 곧바로 교통수단을 지목 했다. 편한 것을 추구하는 개인의 욕 망을 바꾸는 게 에너지 위기 극복 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솔직한 토 로였다. “자동차 사용을 억제하지 못한다 면 차량용 바이오연료 보급이라도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벡 셰의 바이오연료 보급률은 석유 사 용량의 3%에도 미치치 못합니다. 아 직 갈 길이 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럼에도 우리는 이미 세계 여러 도시 들에 ‘지금 가진 기술만으로도 충분 히 에너지·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 다고 자부합니다. 세계가 석유 사용 량을 줄이기 위해 각종 첨단기술 개 발에 몰두하고 있지만 우리는 오히 려 기존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 을 바꾸는 데 주력했습니다. 그 결 과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에 너지·온실가스 절감효과를 낼 수 있 었고요.”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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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 and host customers, Give advice on menu selection, Take orders and inform the kitchen staffs the orders, Serve food and beverages, For customers eating korean style BBQ, change the grid once every 20 minutes and cut the BBQ into small pieces to make them convenient to eat for customers, Present bills to customers, Accept pay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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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Apr 03, 2009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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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형 전기차 ‘모델 S’ 발표회장 전세계 주목 │호손(미국 캘리포니아 주) 이도운특파원│3월26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 남쪽 호손 (Hawthorne) 시에 자리잡은 ‘스페이스 X’ 로켓 공장으로 미국과 세계 각국의 기자들이 모 여 들기 시작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러 모터스(Tesla Motors)의 세 단형 전기차인 ‘모델 S’ 발표 행사가 열린 것이다. 낮 12시, 앨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수석 디자이너가 행사장에 등장했다. 머스크와 홀츠하우젠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를 공개한다.”면서 두 대의 모델 S에 덮여있던 천을 끌어 내렸다. 우 윳빛 흰색과 메탈릭 회색의 세단이 처음으로 공개되자 사방에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4 5분 충전해 4 8 0㎞ 달린다 모델 S는 45분 급속충전을 통해 무려 300마일 (약 480㎞)을 달린다. 시동을 걸고 출발 후 5.6초 만에 시속 60마일(96㎞)에 도달할 수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 팩으로 가동되는 100% 전기차다. 집 이나 사무실 등의 주차장에서 110V나 220V 전원 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다. 한번 충전하는데 드 는 전기료는 4달러 정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배럴당 1달러 밑으로 떨어져도(현재 3달러 안팎) 기존의 자동차들은 모델 S의 경제성을 당할 수 없 다고 한다. 배터리 수명은 7~10년이다. 모델 S의 성능과 디자인에 대해 1차 설명을 마 친 머스크와 홀츠하우젠은 회색 차량에 함께 탑 승한 뒤 천천히 스페이스 X 공장 밖으로 몰고 나 갔다. 테슬러는 이날 행사를 위해 스페이스 X 앞 의 잭 노스롭 애비뉴 전체를 하루 동안 ‘전세’냈 다. 머스크는 차 한 대 없는 왕복 6차선 도로 에서 급가속을 시작했다. 부우웅~ 하는 소리 대 신 쉬이익~ 하는 소리를 내며 모델 S가 질주했다. 변속기가 없기 때문인지 순식간에 속도가 올랐다. 300m가량을 내달린 머스크는 갑자기 차를 돌려 기자들 쪽으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모든 과정에서 차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러워 보였다. 구경하던 기자들 속에서 “매우 훌륭하다 (Pretty Cool).”는 감탄사가 튀어 나왔다.
“미래가 아닌 현재의 기술” 지난 2003년 설립된 테슬러는 ‘골프 카트의 연 장’이라는 전기차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 꿔 버린 회사다. 테슬러는 고가, 고성능에 ‘럭셔 리한’ 디자인의 전기차를 생산, 판매한다. 이른바 ‘하이 엔드(High-end)’ 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테 슬러의 대표적인 모델인 로드스터(Roadster) 스
포츠카는 4초 이내에 시속 100㎞의 속도에 도달 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0㎞가 넘는다. 영국의 로터스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은 포르셰 등 어떤 스포츠카 브랜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 다. 로드스터는 시사주간지 타임의 2006년 12월 호의 커버스토리로 등장했으며, 그 해 그린 카 관 련 주요 상을 휩쓸기도 했다. 모델 S 발표 행사장에 함께 전시된 로드스터 에 직접 탑승해 봤다. 다른 스포츠카들과 마찬가 지로 차체가 낮아 엉덩이가 땅에 닿는 느낌이 들 었다. 계기판과 각종 기기들이 전반적으로 잘 만 들어진 전자제품을 다루는 느낌이었다.
테슬러의 앨런 머스크 최고경영자와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수석 디자이너가 3월 2 6일 새로 출시한 세 단 모델 S의 시운전을 마치고 돌아오자 각국의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다 . 호손(미 캘리포니아 주) 이도운특파원 dawn@seoul.co.kr
전기료 고작 4달러… 시동 5초후 시속 9 6㎞ 도달 출고가격 5만 7 4 0 0달러… 대량 생산이 성공 관건 테슬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환경론자나 미래 Motor(바퀴 안에 모터를 장착)’ 기술을 채택할 의 론자, 또는 이상주의자들로 본다면 크나큰 오해 향이 있느냐고 묻자 “그런 기술이 있는 것은 알고 다. 오히려 이들은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비즈니 있지만 아직 테슬러에 적용할 생각은 없다.”면서 “우리는 미래가 아니라 현재의 자동차 시장에서 스를 꾸려 나가고 있다. 홀츠하우젠 수석 디자이너에게 “전기차라면 가 입증된 기술만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또 테슬러 솔린 차와는 차별화된, 완전히 다른 형태의 획기 의 전기차들을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와 적인 디자인이 필요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 연결해 에너지 저장시설로 사용할 수 있느냐는 졌다. 홀츠하우젠은 이에 대해 “우리 고객이 원하 질문에 “배터리를 자주 충전했다, 방전했다 하면 는 것은 그런 식의 컨셉트 카가 아니다.”면서 “한 수명이 단축된다.”면서 “그렇게 쓰기에는 테슬러 편으로는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디자인과 성능, 편 의 배터리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리성 측면에서 전혀 소홀함이 없는 자동차를 만 드는 것이 테슬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홀츠하 “ 2 0 1 1년 연 2만대 양산” 우젠은 테슬러로 오기 전에 폴크스바겐과 GM, 마 쓰다에서 승용차를 디자인했다. 테슬러의 고객은 아직까지 돈 많은 소수에 국 또 J B 스트로벨 최고기술책임자(CTO)에게 한돼 있다. 로드스터 한 대 가격은 10만 9000달 한국 등에서 개발되고 있는 이른바 ‘In Wheel 러(약 1억 4000만원). 소량 생산체제이므로 테슬
러가 판매한 로드스터는 아직 300대에 불과하다. 물론 주문자 명단에 1000명 이상이 이름을 올렸 지만, 지금까지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했다. 로 드스터보다 대중성을 강조한 모델 S의 출고가격 은 5만 7400달러. 연방정부로부터 무려 7500달러 의 세금감면을 받기 때문에 4만 900달러면 구입 할 수 있다. 테슬러는 이 가격이면 연료비 절감 등을 감안할 때 가솔린차 3만 5000달러와 마찬 가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모델 S는 2011년부터 연간 2만대를 목표로 양 산에 들어간다. 테슬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예산 가운데서 3억 5000만달러를 저 리로 융자받아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모델 S 생 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 da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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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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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스스로를 믿는 계기가 된 작품입니다.” 탐정추리영화 ‘그림자 살인’ 개봉을 앞두고 지 난 25일 만난 황정민(39)은 이렇게 운을 뗐다. 국 내 대표 연기파 배우로 꼽히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언뜻 믿기지 않는 말이었다. 한국 나이로 마흔, 데 뷔한 지 14년이란 수치가 이제서야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줬다는 얘기일까. 그는 “나를 집요하게 못살 게 군 결과”라고 설명한다. “예전에는 늘 자문자답하고 고민했어요. 내가 지 금 잘하고 있나,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등. 연 기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컸죠. 이 작품을 하 면서 비로소 나를 놔둘 수 있게 됐어요. ‘대사 좀 틀리면 어때?’, ‘너 잘하고 있으니까 그냥 즐겨.’라 고 말했죠. 종이 한 장 차이지만 제겐 굉장히 큰 변화였어요.”
“추리감각 타고난 탐정 홍진호役” 한결 편안하게 연기한 ‘그림자 살인’의 홍진호는 ‘너는 내 운명’의 순정파 노총각 석중, ‘사생결단’의 악랄한 형사 도 경장, ‘검은 집’의 마음 약한 보험 사직원 전준오 등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바람난 부인을 쫓거나 떼인 돈을 찾아주는 일로 생계를 잇는 홍진호는 속물적이면서도 뛰어난 머 리의 소유자. 대가 없이는 절대로 움직이지 않지만, 한번 사건을 물면 만시경·은청기 같은 수사장비와 타고난 추리력을 동원하며 제값을 톡톡히 한다. 당초 대본대로라면 ‘그림자 살인’의 색깔은 지금 과 딴판이었을지도 모른다. 일제 강점기에 일어난 살인이란 소재에서 유추할 수 있듯 전체 분위 기도, 주인공도 침울하기 그지없었다. 하지 만 감독은 “유쾌하게 가자.”는 황정민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건들거리 면서도 동물적 감각으로 번뜩이 는 캐릭터는 이런 과정을 통 해 빚어졌다. “탐정은 제도 권에 속한 경찰과는 다 르잖아요? 해도 되 고 안 해도 그만 이죠. 사건도 심각한데 굳 이
한국산 유명 탐정영화가 그림자살인 소설이나 영화에서 탐정은 익숙한 인물이 다. 그런데 한국에선 탐정이란 직업이 합법적 으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까, 추리소설과 추 리물이 도처에 널렸음에도 불구하고 가공의 인물이든 실제 인물이든 기억에 남는 탐정의 이름이 없다. 박대민의 ‘그림자살인’은 탐정을 표방한 인물이 사건을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조선시대 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탐정의 이야기가 관객의 사랑을 얼 마나 받을지는 모르겠다. 다만 시리즈를 염두 에 둔 듯한 이 영화가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 산 유명 탐정의 이름 하나쯤 남길 수 있겠다. 의학도인 광수는 해부실습용으로 주워온 시체가 높은 양반의 실종된 아들임을 알고 놀란다. 그가 살인 누명을 피하려고 찾아간 사람은 진호. 기껏 실종자를 찾거나 자질구레 한 일을 처리하면서 살아가던 진호는 거액의
되길 기대하며 현상금에 대한 욕심으로 광수의 간절한 부탁 을 들어준다. 며칠 뒤, 또 다른 권력자가 살해 되자 진호는 두 사건 사이에서 이상한 낌새 를 느낀다. 신분을 숨긴 채 여류발명가로 활 동하는 순덕의 도움을 얻어 사건의 심장부로 접근해 가던 진호와 광수는 상상하지 못한 비 밀과 대면하게 된다. ‘그림자살인’의 시나리오를 써 ‘막동이 시나 리오 공모전’에서 당선된 박대민이 연출까지 겸한 결과물에는 좋고 나쁨이 뚜렷하다. 세세 하게 배열된 장치들과 짜임새가 있는 인물구 성에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지만, 추리물에서 지나친 친절과 과다한 의욕이 꼭 좋은 것만 은 아니다. 관객은 단지 ‘범인의 정체와 범행 동기’를 궁금해하는 게 아니라, 추리에 자발적 으로 참여하면서 재미를 찾는다. 하지만 ‘그림 자살인’은 너무 많은 음식이 차려진 정식코스
같아서 감독이 건네주는 대로 음식을 받아먹 는 기분이 든다. 박대민은, 관객이 영화보기에 창조적으로 개입할 때 최선의 결과를 낳는다 는 사실을 잊은 것 같다. 사라진 것과 드러난 것 너머로 숨겨진 진 실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구축된 주제는 좋은 편이다. 주인공들이 마침내 맞닥뜨리는 비극 은 어쩔 수 없이 영화의 배경인 일제강점기와 연결되어 있다. 짐승 같은 야만인들과 권력자 들이 ‘보호받지 못한 순수’를 파괴한다는 설정 은 일제에 의해 희생당한 조선 민중의 메타포 나 다름없다. 내내 경쾌한 발걸음을 유지하던 영화는 클라이맥스에 이르러 비밀을 폭로하면 서 적지 않은 감동을 자아내지만, 그 때문에 극의 분위기가 심하게 요동치기도 한다. ‘그림자살인’ 속의 애사는 얼마 전 자살한 한 연예인으로 인해 불거진 사태를 떠올리게
탐정까지 심각할 필요는 없다고 봤어요. 흥미진진 하게 하고 싶었죠.” ‘제5열’, ‘피아노 살인’ 등 김성종 추리소설을 좋 아했던 20여년 전 고등학생은 자신이 훗날 탐정 연 기를 하게 될 줄 알았을까. 어찌됐건, 남들처럼 한 때 추리물 광이었던 황정민은 셜록 홈스, 뒤팽, 손 다이크, 에르큘 포와로 등과는 사뭇 다른 자신만의 탐정을 창조해냈다. 모든 격랑이 지나간 뒤 황제가 고마움을 표시했을 때 대답한 말, “딱히 그러려고 했던 건 아닙니다.”는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홍진호의 캐릭터를 그대로 함축하고 있다. 촬영은 지난해 6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수상한 인물을 쫓는 추 격신. 구한말 경성거리와 즐비한 지붕 위를 질주하 는 모습은 색다른 묘미와 긴박감을 자아낸다. 2분 50초쯤 되는 이 장면을 위해 일주일 동안 하루 15시간씩 매달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시사회 관객 평점 5점 만점에 4 . 2 4점… 내 작품 중 최고점수”
영화의 마지막은 2편을 암시하며 끝난다. 황 정민도 시리즈화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 다. “영화 막바지에 황제가 그러죠. ‘이런 걸 서 양에선 탐정이라고 하는데.’라고요. 비로소 탐정이 된 홍진호의 뒷모습이 무척 기대가 돼요. 어떤 사 건을 의뢰 받느냐에 따라 수만가지 영화가 나올 수 있죠. 하지만 정확히 2편이 나오느냐고 묻는다 면, 저는 몰라요. 제작자가 하자고 해야 하는 거잖 아요.”(웃음) 무엇보다 기분 좋은 일은 일반 시사회를 본 관 객들의 평점이 좋다는 것. 5점 만점에 4.24점, 자 신의 작품들 중 최고점수를 받았단다. ‘네이버 평 점’으로 속이 타던 중이라 더 반갑다는 설명도 덧 붙인다. ‘네이버 평점’ 해프닝은 ‘그림자 살인’의 주 인공 이름이 스타크래프트 분야 ‘2인자’로 통하는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같은 바람에, 팬들이 영화코 너에 몰려가 10점 만점에 ‘2점’을 투표한 데서 비 롯됐다. “정말 애가 탑니다. 3~4년 고생하면서 만들었는 데, 영화와 관계도 없는 일로 낮은 평점을 받으니 제작진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차라리 영화를 보 고 점수를 내리는 거라면 괜찮겠죠. 하지만 영화를 보지도 않고 상관도 없는 일로 그렇게 하는 것이 라면 조금만 참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정민의 팔색조 변신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첫 TV드라마 출연작이 될 KBS 수·목극 ‘식 스먼스’(4월29일 첫방영)에서는 톱스타와 한다. 계약결혼한 우체국 말단직원을 연기 두 얼 한다. 오는 6월에는 일본에서 연 굴을 가 극 ‘웃음의 대학’을 한국어판으 진 권력자들 로 무대에 올리며, 연말에 은 그들의 추악 는 뮤지컬 한 편을 선보 한 욕망을 채우고 일 계획이다. 자 힘없는 자들이 살기 글 강아연기자 위해 벌이는 투쟁을 가차 arete@seoul.co.kr 없이 짓밟곤 한다. 영화에서 사진 손형준기자 처럼 우리들의 영웅이 악당들을 boltagoo@seoul. 척척 처단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만, co.kr 현실은 그 반대다. 죽은 여배우의 스 캔들은 무관심속에 차츰 잊힐 것이고, 얼 마 지나지 않아 폭력의 역사는 다시 반복될 것이다. ‘그림자살인’의 해피엔딩이 슬프게만 보이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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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서, 북 유럽 /스칸디나비아 /러시아 크루즈 여행기 - 소 재 현
바이킹의 원적지를 찾아서 ( 1 ) 2008년 5월 4일 밴쿠버를 출발, 시카고 를 경유하여 플로리다의 포트 에버글레이 드에 도착했다. 다음날 수속을 마치고 크라 운 프린세스 크루즈에 상선하니 오후 2시. 크라운 프린세스는 11만 4천5백톤 급으로 승객 3,599명, 승무원 1200명이 타는 그야 말로 물 위에 떠다니는 5성급 호텔이다. 오후 7시, 칠흑같은 먹구름으로 덮힌 날 씨 속에서 크루즈는 5일간의 대서양 횡단 을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에 수평선 저 끝에서 솟아오르는 찬란한 태양의 광경 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었던 장관이였 다. 5일동안 섬 하나 보이지 않는 대서양을 항해하는데 바다답지 않게 호수처럼 너무나 잔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대서양
을 두번은 가을, 두번은 봄, 모두 4번 횡단했 는데, 봄에는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했고, 가 을에는 두 번 모두 무시 무시한 태풍으로 심 한 고생을 했다.
유럽의 시작이자 끝 포루투갈 5월 11일 오전 11시, 포르투갈의 영 토인 폰타델가다, 애졸스(Pontadelgada, Azores)섬에 도착했다. 이 섬은 파인애플로 유명한 아주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몇년 전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하면서 들른 적이 있 어 낯설지 않았다. 투어 버스로 타고 산 꼭 대기에 있는 크레이터 호수(Crater Lake)를 찾았다. 크레이터 호수는 두 개의 분화구로 구성 되어 있는데 한 쪽 물은 파랗고 다른 쪽은 녹색이다. 이 곳의 전설에 의하면 한 공 주가 양치기 소년을 만나 서로 사 랑에 빠지고 장래를 약속했는 데 왕이 이 사실을 알고 왕족이 양치기와
리스본 정경 .
는 결혼 할 수 없으며 다른 나라의 왕자와 결혼해야 된다고 하자, 공주는 왕에게 간청 하여 한번만 더 양치기소년을 만나게 해달 라고 간청했다. 기구한 운명을 슬퍼하던 두 사람은 얼마 나 울었는지 파란 눈을 가진 공주의 눈물은 파란호수를 만들었고 양치기의 눈물은 녹색 호수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후 6시 애졸스 섬을 출항하여 13일 오전 9시에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Lisbon)에 도착했다. 이 곳에선 박물관과 대성당 등 몇 몇 주요 관광지를 찾아보기로 했다. 여기서 얻은 새로운 지식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르투갈의 코르크(Cork 주로 병마 개)는 코르크나무(Cork oak)의 껍질을 벗겨 생산되며 7~8년이 지나 다시 생겨난 껍질로 재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포르투갈은 어느나라보다 항해술이 앞서 있다. 나침판도 포르투갈이 발명했다고 주장 하며 크리스토퍼 콜롬버스(Christopher Columbus)도 이탈리아 사람이 아닌 포르투 갈 사람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투어 가이드에 따르면 콜롬버스는 이탈리 아나 스페인 말을 못했다고 설명하는데 5백 년 전의 일이니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 지 모를 일이다. 오후 6시 30분 크루즈는 다시 리스본을 출항, 스페인의 비고(Vigo, Spain)를 향하 여 갔다. 다음에 계속
호씨우로 더 많이 알려진 동 베드루 4세 광장 .
포루투갈의 베르사이유 캘루즈궁전 . 군주의 멋스러움이 잘 표현되 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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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행
목포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는 아니다. 그렇다고 숨가쁘게 변화를 이끌어가는 산업도시 또한 아니다. 그저 서해와 남해를 이어주는
>>‘
반도의 서남쪽 모퉁이에 자리잡아
오감
목포는 항구다 천혜의 섬 외달도 바다 낚시·매봉산 비경 감탄 절로
뭍과 바다의 시작이자 끝으로서 1897년 10월 일제의 조선 수탈의 전초기지로 만들어진
만족
도시일 뿐이다.
’목
포로
여기에 억센 이들이 많아 최근에는 이름깨나 얻은
떠나
주먹잡이들의
요
목포 110년의 기억을 말없이 담고 있는 옛 골 목길, 항구에 늘어선 채 어디론가 당장 떠날 듯 시동 걸려 흔들거리고 있는 뱃전, 그리고 분주 한 거리마다 축음기 속의 환청처럼 아련하게 들 리는 듯한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 다’는 이곳을 찾는 이들의 감상(感傷)을 자극한 다. 하지만 아픈 ‘출생의 과거’는 특유의 억척스 러움으로 이미 다 지워졌다. 목포는 지금 적당 한 부산함과 흥청거림으로 오롯한 내일의 희망 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일단 목포를 찾았으면 얕은 감상에 젖 을 겨를이 없다. 거리 곳곳의 식당마다 열린 문 틈에서 솔솔 흘러나오는 냄새는 객의 발걸음을 멈춰세운다. 곰삭은 젓갈의 깊음, 신선한 바다의 펄떡거림, 삼학도 해풍에 잘 말라가는 짭조름함 이 있다. 그렇다. 목포 여행의 시작은 ‘맛’이다. 홍 탁삼합, 세발낙지, 민어, 갈치, 꽃게무침을 대표적 ‘목포 5미(五味)’로 꼽는다. 이밖에도 준치 회무침, 숭어, 광어, 농어, 붕장어, 전복 등 맛있는 바다 먹거리는 널렸다. 목포에 가면 진짜 흑산도 홍어를 먹어보아야 한다. 흑산도에서는 딱 19명만 홍어잡이 허가를 갖고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홍어값은 칠레산, 일본산이라도 결코 싸지 않다. 게다가 흑산도 것 은 목포 어시장에서도 1㎏에 8만원이다. 칠레산 이 3만원이니 세 배 가까이 비싼 셈이다. 하지만 먹어보면 ‘역시 흑산도 홍어’다. 식당에 가면 적 당히 삭힌 것과 푹 삭힌 것 등 기호에 맞춰 준 다. 여기에 삶은 돼지고기와 묵은 김치가 어우러 지면 환상의 음식, 삼합으로 거듭나게 된다. 술 한 잔 생각이 절로 난다. 곁들이는 술은 목포 지 역 인동초로 만든 인동주가 제격이다. 쌉싸름하 게 달콤하다. 여기에 도마에서 탕탕 두드려가며 다진다고 해 서 이른바 ‘탕탕이’로 통하는 낙지회무침이 있다. 참기름, 참깨, 마늘 양념으로 무친 뒤 숟가락으로 푹 떠서 우물거리다 꿀꺽 삼키면 뱃속이 든든하
다. 낙지는 또 얄팍썰어놓은 무와 함께 끓이면 시 원함의 극치를 이루는 연포탕으로 변신한다. 아주 옛날 여름철 복달임으로 백성들이 흔히 즐겨 먹던 민어(民魚)는 이제 비싼 몸이 됐다. 목 포 근대역사관 동쪽으로 만호동 일대에 민어횟집 거리가 있다. 7, 8월이 제격이라 아직 이른 듯하 지만 맛은 벌써부터 물이 올랐다. 민어 부레, 껍 질, 내장 등 부산물도 쫄깃쫄깃하게 맛있다. 또한 꽃게는 흔히 간장 게장으로 많이들 먹지 만 목포에서는 꽃게 무침으로 내놓는다. 맵거나 짜지 않다. 꽃게살이 뭉개져 흘러나와 걸쭉해진, 달콤매콤한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면 더할 나위 없다. 목포 앞바다에서 잡히는 어른 손바닥 합쳐 놓은 것만 한 두께의 먹갈치 구이까지 곁들이면 포만감을 느낄 새도 없이 빈 밥공기 두어 개가 식 탁 위에 나뒹군다.
외달도 한옥민박 꼭 묵어보세요 배가 든든해졌으면 이 고장이 내밀히 숨겨둔 바다의 매력 외달도를 찾아보자. 23가구가 띄엄 띄엄 살고 있다.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비수기에 는 2시간 간격, 7~8월 성수기에는 1시간 간격으 로 배가 다닌다. 비수기에는 달리도·율도 등을 돌 아 50분 정도 걸리고, 성수기에는 직통 여객선이 다녀 30분으로 줄어든다. 요금은 왕복 8000원. 외달도에는 모든 것이 갖춰져 있다. 야트막한 매봉산(해발 64m)이 섬 절반에 펼쳐져 있어 1시 간 남짓 산책하기에 좋다. 또한 청정바다의 팔뚝 만한 대어가 강태공들을 손짓한다. 심사가 복잡 한 이에게는 바다를 하염없이 쳐다볼 수 있는 간 명한 자유를 준다. 고운 모래밭 해수욕장과 갯벌, 갯바위가 고르게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 해수풀장 이 있어 아이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다. 하룻밤 쉬어가기에는 한옥 민박이 100만불짜 리 숙소다. 방문을 열면 대청마루가 있고 바로 앞으로 모래사장의 해변이 펼쳐진다. 해외 유명
고향으로만 여겨졌을 뿐이다.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와 흡사하다. 남해 앞바 다를 정원으로 둔 셈이다. 외달도 주민 김한용 (57)씨는 “산책로와 해수욕, 낚시 등 휴양을 위한 여건이 잘 갖춰진 섬”이라면서 “꼭 여름철이 아니 라도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기에 괜찮을 것”이 라고 한껏 자랑했다.
목포 여행 마무리는 문화·역사 목포시내의 근대역사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동 양척식주식회사가 있던 자리에 있다. ‘목포의 눈 물’을 떨구게 만든 곳이다. 1층에는 목포의 옛 모 습, 2층에는 참수 장면, 성폭행 장면 등 잔혹한 일제의 기억을 전시해놓았다. 의도가 무엇이었건 간에 일제가 꼼꼼하게 남겨둔 기록에는 새삼 경 탄할 수밖에 없다. 목포역 광장을 나와 왼쪽 주차장이 ‘시티 투어 버스’가 출발하는 곳이다. 국도 1, 2호선이 시작되 는 기점부터 근대역사관, 유달산, 삼학도, 갓바위 등 주요 볼거리를 빠짐없이 데려다준다. 특히 ‘목 포판 박물관 거리’는 빼놓으면 안될 곳이다. 갓바위를 지나 5분 정도 서쪽으로 걸어가면 문 학관, 자연사박물관, 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남농미술관 등이 적당한 거 리를 두고 모여 있다. 자연사박물관 표(3000원)를 사면 생활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을 한꺼번에 둘 러볼 수 있다. 차범석, 김우진, 박화성 등 목포 출 신 세 문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문학관은 별 도로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1960년대 후반 샛별처럼 떠올라 문단의 한 축 을 평정한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추억 거리가 거의 없다는 사실은 안타깝다. 김현은 전 후 문단에서 리얼리즘, 모더니즘의 총아였던 김 지하(68), 최하림(70) 등과 함께 목포 출신이다. 문학관 옆 주차장에 문학비만 덩그러니 놓여 있 을 뿐이다. 글·사진 목포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민어회
홍탁삼합
갈치조림
연포탕
꽃게무침
목포는 맛이다 홍탁삼합·연포탕·쫄깃쫄깃 민어회 등 5味 맛 안 보면 후회
목포 내항 밤바다에 흔들린 채 정박해있는 고깃배들 .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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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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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쏘렌토 R’에 쏠린 눈 서울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가 열린 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클린 디젤엔진을 장착한 기아차‘쏘렌토 R’이 공개되고 있다 .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냉장고에 있는 햄을 한 접시 먹고 싶은데.” “아. 그건 안돼요. 조문객들에게 대접할 거란 말이에요.”
● 다방커피 ● 처방 병태가 병원에 갔다 오더니 몹시 우울해했다. “무 슨 일이 있었어요?” 아내가 물었다. “의사가 나더러 이 하얀 알약을 매 일 한알씩 평생 먹으라는군.” 병태가 대답했다. “그게 뭐 그리 대수로운 일이라고 그렇게 우울해 하세요?” “그런데 의사가 일곱 알밖에 안 주더라고.”
● 아내의 속마음 어떤 사람이 임종이 가까워 아내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겠노라고 유언했다. “여보, 당신은 참 좋은 분이세요.” 아내는 슬픈 듯이 한숨을 쉬고는 이렇게 권유했다. “무슨 마지막 소원 같은 것이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그러나 남편이 이렇게 말했다.
커피를 마시고 싶던 맹구가 커피 자판기 앞에 서 서 말했다. “어디 보자. 밀크커피, 설탕커피, 프림커피…. 어라? 다방커피? 못 보던 커피가 다 있네. 이게 뭐지? 500원짜리 다른 커피보다 값이 두배니 맛도 좀 다 른가? 한번 마셔볼까.” 맹구가 1000원을 넣고 다방커피를 선택했다. 자판 기가 ‘덜컥, 지잉∼’소리를 내며 커피를 쏟아냈다. “뭐야, 밀크커피랑 맛이 똑 같잖아. 에이, 속았네∼” 맹구가 이렇게 중얼거리며 돌아서는데 갑자기 자 판기에서 탤런트 현영 뺨치는 간드러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나도 한 잔 마실게∼!” ● 같은 비율 어느 식당 주인이 닭고기 튀김에 값싼 늙은 말고 기를 섞어 판 죄로 법정에 섰다. 재판장이 닭고기 와 말고기를 어떤 비율로 섞었는지 묻자 식당 주 인은 대답했다.“50대50으로 섞었습니다.” 판사는 같은 비율로 섞은 게 참작이 된다며 벌금 형에 처했다. 재판 이 끝난 뒤 한 친 구가 식당 주인에 게 정말 50대50으 로 섞었느냐고 물 었다. 그러자 식당 주인이 말했다. “응. 닭 한 마리에 말 한 마리”
가로열쇠
세로열쇠
03. 떡국에 밥을 넣어 끓인 음식. “원 ○수○” 05.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앞을 내다보는 지혜. 07. 학문·기술 등의 첫걸음. 09.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사이. 10. 하늘과 신령의 도움. “천○신○” 12.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 는 일. 14. 사람이 살아가면서 치르게 되는 큰 행사. 15. 갚거나 돌려줌. 16. 하늘과 땅 사이의 빈 곳. 하늘. 19. 그 자리에 없는 사람. 23. 엎지른 물이란 뜻으로, 다시 수습 하기 곤란한 상황을 일컫는 말. “○배 ○수” 26. 스스로 삼가고 경계함. “○숙○계” 28. 정기 간행물을 구입하여 읽는 사람. 29. 보통의 물을 증류하여 얻는, 거의 순 수한 물. 30. 해면(海面) 가까이 숨어 있어 보이 지 않는 바위. 31. 부처나 신에게 올리는 음식·재물을 차려 놓은 상. 33. 목적하는 바를 이룸. 34. 마음 놓고 부리거나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 36. 겨를. 틈. 37. 자줏빛의 수정.
01. 김으로 밥을 말아 싸서 만든 음식. 02. 말려서 하지 못하게 함. 03. 하늘을 원망하고 사람을 탓함. 04. 건조·구축물 따위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만 든 바닥. 05. 맨 먼저 부름. 06. 이름난 산과 큰 내. “○산○천” 08. 보육원 등의 아동 복지 시설에 종사하는 여 자. 09. 의사 결정이나 어떤 행위의 직접적인 원인. 11. 돌아간 어버이 위로 대대의 어른. 13.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재화. 14. 코의 밑과 윗입술 사이에 오목하게 골이 진 곳. 17. 상대편을 불시에 치거나 살피려고 적당(適 當)한 곳에 몰래 숨어 있음. 18. 농사를 짓는 데 쓰는 땅. 19.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20. 환자 스스로 느끼는 병의 증상. 21. 한데서 잠. 22. 한데 몰아쳐서 셈함. 24. 자기가 맡은 임무를 저버림. 25.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 26. 물려받은 재산이 없이 혼자 힘으로 집안을 일으킴. 27. 생선을 소금에 절여서 만든 반찬감. 32. 물가의 변동을 표시하는 통계 숫자. 35. 복부에 일어나는 통증을 통틀어 이르는 말. 36. 마소를 먹이기 위해 말려서 썬 짚이나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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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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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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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09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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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03, 2009
CANADA EXPRESS
다시 보는 선데이 서울
남편죽인 1 7세 신부 (新婦 )와 시동생 너무도 끔찍한 사건이 충남(忠南) 금 산(錦山)군의 어떤 외딴집에서 일어났 다. 17살짜리 형수와 19살짜리 시동생이 28살의 친형을 죽여놓고 그 시체옆에서 또 한번 불륜의 정을 통했다. 형수아가씨는 결혼 1개월도 못되어 시동생과 패륜에 빠지고 넉달만에 남편 을 공모살인 한 뒤 보따리를 싸들고 줄 행랑을 쳤다가 드디어는 쇠고랑을 차고 말았다.
가난한 신혼생활로 짜증 형수 김정임 여인(가명·17)은 전북 정읍(井邑)에서 태어나 어릴때 어머니 를 여의고 서모밑에서 자랐다. 3년전부 터 전주, 광주 등지에서 식모살이를 해오 다가 서모도 세상을 떠나자 식모살이를 그만두고 지난 1월20일쯤 서외삼촌 되 는 전복남씨(가명·38·충남 금산군)집에 들른 것이 사연의 실마리였다. 전씨는 2월초순 같은 마을에 사는 박 윤직씨(가명·28)와 생질녀 김여인과의 혼담을 진행시켜 『두 집이 가난하니 서 로 결혼시켜 알뜰히 살도록 해주자』고 지난 2월 24일 약혼식, 이틀 뒤인 26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신랑 박씨는 입이 딱 벌어지게 좋아했 다. 젊은 신부에 마음이 온통 쏠려 3만원 의 이잣돈과 장리쌀 2가마를 누이인 박 정숙 여인(가명·32)을 통해 얻어다가 동 네사람들과 가까운 친척들이 모여 축복 을 보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가난한 살림에 신혼여행을 갈 수 없는 이들 부부는 신랑집인 이 마을 맨끝 산마 루집 흙담 2간의 아랫방에 신방을 차리 고 첫날밤을 즐겼다.『내 비록 국민학교 조차도 못다니고 가난하지만 몸뚱이 하 나는 튼튼해. 젊은 몸뚱이니까 밥은 안 굶겨. 당신만은 꼭 행복하게 해줄께…』 귀엣말로 속삭이는 남편에게 김여인 은 『한번 재미있게 살아보더라고 잉! 이 몸도 식모살이 하다가 시집온게 참 재밌
구만!』하고 신아나서 좋아했다. 그런데 17살짜리 마누라는 싫증을 너 무 빨리 느꼈다. 이유는 남편이 촌스럽다 는 것. 재산이라고는 겨우 인삼밭 3간(약 50평) 밖에 없고 남의 땅을 소작하고 있 는 박씨의 가정에 대해 도시에서 잘 사 는 집 식모살이라도 해 본 김여인은 촌 스럽게 생긴 남편 박씨와의 시집살림에 며칠이 안가 싫증을 느꼈다. TV도 없고 전화도 없다. 설멋이나마 눈에 찰 것이 하나도 없었 다. 결혼 10일이 지날 무렵부터는 남편에 게 『촌사람 같다』고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놓게 됐다. 이 때마다 친시동생인 박 성직군(가명·19)이 17살짜리 형수를 위 로하며 싸움을 말리곤 했다.
시동생과의 패륜은 우연히 결혼한 지 만 1개월에서 하루가 모자 라는 지난 3월 25일 아침에도 사소한 일 로 김여인과 박씨는 언쟁을 한 뒤 박씨는 집을 나가 마을로 갔고, 홀로 있는 시어 머니 홍여인(51)과 13살 된 시누이는 인 삼밭에 가고 없는 낮 4시쯤. 이날따라 봄 기운은 고사하고 매섭게 추운 날씨였는데 시어머니와 남편 박씨 를 비롯한 5식구 중 3식구가 집을 나가고 나니 남은 것은 형수인 김여인과 시동생 인 박군 둘이만-. 형이 결혼한 뒤부터 박군은 거의 매일 저녁 뜬 눈으로 밤을 새우다시피 했다. 그간 흙담집 얄팍한 장지문을 사이에 두 고 형내외의 야릇한 숨소리가 흘러 나올 때마다 박군은 못견디게 몸부림쳤었다. 이 날 낮에도 아랫목 이불 속에서 간 밤의 야릇한 숨소리에 사로잡혀 있을 무 렵, 형수인 김여인이 부엌일을 끝내고 박 군이 누워있는 이불 속으로 몸을 녹이려 파고든 것이 불륜의 시초. 박군은 참을 수 없는 충동에 형수인 김여인을 부둥켜안았고, 김여인도 그만 순식간에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남편에
게 불만이 있는데다 시동생 박군이 항상 자기 편에서 두둔을 해주곤 했기에 호감 이 가던 중 연령으로도 10여살 위인 남편 보다 홀가분한 시동생의 품에 손쉽게 파 고들고 말았다. 이들의 불륜은 거의 매일같이 계속되 었다. 식구들이 일하러 가거나 마을을 간 틈을 타 벼락같이 진행되었다. 이들은 남 의 눈을 두려워할 겨를도 없이 인삼밭이 띄엄띄엄 있는 뒷산으로까지 장소를 옮 겨 가면서 육체의 향락을 즐겼다. 그러던 지난 6월 5일 새벽 4시쯤. 논물 을 보러 남편이 집을 나간 사이 시동생과 함께 어울리고 있다가 그만 돌아온 남편 에게 2개월 10일간이나 비밀리에 지속해 온 부정의 현장을 들키고 말았다. 이 날부터 가정불화는 더욱 심해졌고, 겨우 빚까지 얻어 맞아들인 아내를 쫓아 버리자니 가난한 살림에 새로 장가를 갈 수도 없는 박씨는 부인과 함께 딴 집으로 이사를 나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이 사준비를 하고 있을 때였다. 부정이 남편에게 탄로난 김여인은 그 날부터 남편을 죽일 결심을 하고 그 방법 을 곰곰 생각하게 됐으며, 시동생인 박군 과도 의논이 됐다. 박군을 시켜 금산장날 인 6월12일 읍내 모농약점에서 15원을 주고 극약 한알을 샀다. 나흘 뒤인 15일 남의 집 모내기를 하 고 막걸리 두어잔을 먹고 울적해진 박씨 는 같은 마을에 있는 누이 박정숙여인 집 을 찾아가 『내일 방을 얻어 이사를 갈 테니 독 2개와 잔그릇 몇개만 장만해 달 라』는 부탁을 남기고 16일 상오 0시쯤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온 지 약 30분뒤 아내 김 여인이 갖다주는 극약이 든 냉수를 아무 의심없이 벌컥벌컥 들이켰다. 이날 밤 시어머니 홍여인은 13살된 시 누이와 인삼밭을 지키러 나가고 없었다. 고통으로 신음하는 박씨를 동생인 박군 이 준비했던 막대기로 이마를 내리쳤다. 머리가 깨진 박씨는 약물중독에 겹쳐
서로 짜고 남편이며 친형을 죽인 패륜의 형수와 시동생 .
그 자리에 쓰러져 비명 한마디 지르지 못 한채 숨지고 말았다.
자연사로 위장 장례 치르고 도주 박윤직씨를 죽이는데 성공한 이들은 자연사를 가장하기 위해 숨진 박씨를 마 당으로 굴러뜨려 얼굴에 상처를 입게 하 고 다시 방으로 끌어들여 잔인한 살인연 극을 끝냈다. 박군은 이 날 새벽 4시 30분쯤 동이 트 자 같은 마을에 살고있는 누이집으로 달 려가 『형이 소변보러 간다고 밖에 나가 다가 넘어져 죽었다』고 태연히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박여인이 허겁지겁 뛰 어 갔으나 이미 빳빳이 굳은 시체. 일단 자연사로 넘겨 날이 밝자 약 5백m 떨어 진 마을뒤 밭에다 시체를 매장해버렸다. 이것으로 일단 사건은 끝났으나 매장 을 한 다음 날인 17일 낮 11시쯤 김여 인과 박군은 『남편과 형이 죽은 집에서 는 살기 싫다』는 구실로 옷가지를 싸들
고 중매를 선 전씨집에 들러 『집을 나간 다』고 전한 뒤 자취를 감추자 약간의 의 심을 품었던 전씨는 박윤직씨의 사인에 부쩍 의심이 짙어졌다. 박씨 어머니 홍여인으로부터 이와같 은 사실을 들은 박씨의 6촌형 박모씨는 홍여인과 함께 경찰의 문을 두드려 박씨 의 사인이 이상하다고 신고, 금산 경찰은 연고지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하여 김연 인과 박군을 긴급수배했다. 박군과 김여인은 금산읍 모하숙에서 이틀동안 단꿈(?)을 즐기다가 돈이 떨어 지자 금산군 군북면에 있는 박의 고종사 촌 형인 황모씨(45)집에 숨어 있다가 잡 혔다. 이들은 경찰 앞에서 박씨가 숨지고 난 다음 시체 옆에서 『성교를 했다』고 진 술하고 『약간 겁은 났지만 마음놓고 즐 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산=김앙섭 (金昴燮) 기자> [선데이서울 7 0년 7월 2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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