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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1 7 6호 2 0 1 0년 6월 1 1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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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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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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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S T 도입‘온타리오’는 왜 조용한가 오는 7월 1일부터 도입되는 통합판 매세(HST)에 대해 비씨주민들이 매우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HST가 똑같이 시행되는 온 타리오 주민들의 반대는 상대적으로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지난해 11월에 앵거스 레이드 에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온타리오 주민의 74퍼센트는 새로운 세 금제도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82%를 기록한 비씨주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또한 온타리오 주민들은 비씨주민 들과는 달리 HST를 무효화시키기 위 한 노력을 거의 하고 않고 있어 대조 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온타리 오주의 HST는 비씨주의 12%보다 높은 13%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왜 그 들의 반대가 훨씬 적은지 이유를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가장 먼저 지적할 것은 HST를 도입 하는 방식에 있어서 비씨주와 온타리오 주가 큰 차이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비씨주의 경우에는 집권당인 자유당 이 지난 2009년 총선기간 동안에 절대 로 HST를 도입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 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집권에 성공 하자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말았다. 이와는 반대로 달튼 맥귄티 수 상이 이끄는 온타리오 자유당은 2009년 도에 이미 HST의 도입과 관련하여 지 역 산업공동체와 면밀한 협의를 했으며 새로운 세금을 도입할 용의가 있다는 사실을 공공연히 밝혀온 바 있다.

밴쿠버 아트갤러리 앞에서 진행된 통합세도입 반대 서명운동 .

비씨주와 온타리오 두 곳에서 살아 본 경험이 있는 정치학자인 레그 휘태 커 씨는 “맥귄티 수상은 유권자들에게 사실을 말했으며 그들을 속이려고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온타리오주는 HST 도입에 따 른 세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특별 보조금을 지원해 줄 예정인데 그 중에서 1차분이 이번주에 주민들의 통장으로 입금되거 나 집으로 배달될 계획이다. 연간 소득이 16만 달러 이하인 가구 는 1천 달러를 지급받으며 연봉이 8만 달러 이하인 개인에게는 300달러가 주 어진다.

또한 온타리오주의 경 우에 이미 식당 메뉴에 도 PST가 적용되고 있 기 때문에 HST가 도 입된다고 해도 특별히 외식으로 인해 추가되 는 비용은 없다는 점이 주민들 의 반발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 으로 보인다. 또한 온타리오주는 HST 도입 이후에도 커피나 신문과 같은 품 목에 대해서는 PST 분을 면제시켜주는 특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빅토리아 대학의 정치학 교수인 노 만 러프 박사는 “캠벨 정권은 HST 도 입으로 인해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는

16억 달러의 자금을 전액 재정적자를 메우는 곳에만 사용하고자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 서 일부는 주민들의 세금부담을 줄여주 는 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 급했다. byaff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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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U B C 합격하려면 평균 A학점은 필수 이번 가을에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UBC)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고등학생 의 대다수는 적어도 평균 A학점을 받 아야 할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UBC 역사상 가장 높은 입학기준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이언스 학부와 같 은 일부 단과대학의 경우는 A의 기준인 86점을 초과하는 점수까지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BC의 신입생 모집 담당관인 앤드 류 아리다 씨는 “사이언스 전공학생의 경우에 학생 개개인의 자격에 따라서는 80점 중반의 점수대로도 입학할 수 있 는 경우가 있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90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얻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통적으로 UBC에서 가장 입 학하기 쉬운 학부 중의 하나인 아트 (arts)의 경우에는 85퍼센트 이상의 점 수를 취득해야만 하는데 아리다 씨는 이 정도의 점수는 예년과 비교할 때 비 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1990년의 경우, UBC의 arts 학부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은 평균 70퍼센트만 되어도 입학이 허용되었지만 2000년이 되면서 기준이 80퍼센트로 높아지게 되 었다. UBC는 English 12나 History 12, 혹은 Biology 12와 같이 프로빈셜 테스 트 응시 대상인 네 개 코스의 평균 점 수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아리다 씨 는 입학 기준이 상향됨에 따라 학생들 의 점수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의 경우에 UBC를 지원 하는 비씨주 학생들의 평균점수는 82퍼 센트였지만 2010년에는 87퍼센트에 달 한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덧붙였 다. 그러나 이처럼 기준이 상향되었음 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지원은 오히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리다 씨는 2010년 가을학기에 UBC에 원서 를 낸 학생의 수는 2009년과 비교해서 는 9퍼센트, 2008년과 비교할때는 16퍼 센트가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학생의 응시자격으로 학점뿐 아니라 다른 것들도 요구하는 브리티시 컬럼비 아 공과대학(BCIT)의 경우에도 올해 지 원자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서 15퍼센트 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간 호학과 같은 건강보건학과의 경우 증가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앞으로 보건의료 관련 직종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 을 예상한 학생들이 취업하기 쉬운 건 강보건쪽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리다 씨는 비록 초등학교와 고등 학교의 등록생 수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UBC를 지원하는 학생의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인구가 감소한다고 해서 대학 입시경쟁이 약화 될 것이라고 속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언급했다. BY TRACY SHERLOCK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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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중심가 임대료 세계 5 1위

전 세계 주요도시 중에서 임대료가 5 1위 수준을 나타낸 밴쿠버 다운타운의‘ R o b s o n S t r e e t’ .

캐나다 주요도시의 중심상가 임대 료가 다른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 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 체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Colliers Intl)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임차료가 가장 비싼 토론토의 Bloor Street와 몬트리올의 Saint Catherine Street 등의 상가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미 화 294.12달러 수준으로 조사대상 에 오른 도시 중에서 공동 32위에 기록됐다. 한편 밴쿠버의 Robson Street는 196.08달러로 51위에 랭 크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에 서 상가 임차료가 가장 비싼 곳은 평

방피트당 1,255.90달러를 기록한 파 리의 샹젤리제 거리로 롭슨보다 무 려 6.4배나 비쌌다. 뒤를 이어 뉴욕 의 5번가, 홍콩의 Russell Street, 런 던의 Bond Street 등이 평방피트당 1,100달러가 넘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콜리어스의 짐 스머든 이사는 “대부분의 도시에 서 최고 중심상가에 대한 수요는 항 상 강하다”면서 “중심상가에 입주하 는 업소 대다수는 다른 쇼핑몰에서 도 볼 수 있는 낯익은 상점들이지 만, 임차료가 센 만큼 매출액이 높 기 때문에 이들이 비싼 임차료를 기 꺼이 지불하고도 입주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이들 3개 대도시 외 에 캘거리의 17번가($75.53), 에드 먼튼 다운타운($44.12), 핼리팩스 Spring Garden Rd($49.02), 오타 와 Bayward Market($49.02), 사스 카츄완의 21번가($27.45), 빅토리아 의 Government St($10.77) 등이 이 번 조사에 포함됐다. 토론토와 핼리팩스의 임차료가 각 각 7.14%와 5.26%씩 오른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캘거리(-25%), 밴쿠 버(-16.67%), 빅토리아(-10.77%) 등은 각각 임차료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른 도시들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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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만 브리지 편도요금 5 . 1 5달러 오는 2013년에 개통하는 포트만 브리지의 통 행요금이 편도기준으로 5.15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씨주 정부가 합의한 포트만 브리지 요금정책에 따르면 기존에 발표된 편도통행료 2.85달러에 영상처리(video-processing) 비용 2.30달러가 추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처리 비용은 트랜스폰더(transponder)를 신청하지 않거나, 요금을 선불로 지불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통행요금을 다음날 자정까지 지불하 지 않을 경우에 적용된다. 이에 대해 지난 9일, 신민당의 교통비평가 해 리 베인스 씨는 “지난 해 10월에 비씨주 현정부 는 포트만 브리지 통행료를 3달러라고 발표하며 시민들을 속였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현정부는 시민들에게 발표한 요금보다 더 높은 요금이 책 정될 것이라는 사실을 벌써부터 알고 있었다. 다 리가 개통되는 2013년에 정확히 얼마의 요금이 책정될 것이라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정직하게 알 렸어야 했다.” 포트만 브리지 통행요금 차트에 따르면 영상 처리가 필요한 경우에 일반차량은 2.85달러에서

오는 2 0 1 3년에 완동되는 ‘유료교량’ 포트만 브리지의 상판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5.15달러로 인상되며 소형 트럭은 5.70달러에서 8달러, 대형트럭은 8.55달러에서 10.85달러, 그 리고 오토바이는 1.45달러에서 3.75달러로 인상 된다. 셜리 본드 교통부장관은 신민당의 비평에 대 해서 추가요금 정책에 대해서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에 발표된 통행요금 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2.30달러에 해당하는 비 디오 프로세싱 요금은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 부과되는 요금이다”고 설명했다. 트랜스링크의 켄 하디 대변인은 ‘유료교량’ 골 든이어즈 브리지의 경우에도 비슷한 추가요금 제

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골든이어즈 브리지는 트랜스폰더를 장착한 차 량에 편도요금 2.75달러, 비디오추적 시스템에 미리 등록된 차량에 3.30달러 그리고 미등록된 차량에는 3.90달러의 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dinwood@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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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2 0 시위에‘음향대포’발사 캐나다 경찰은 토론토에서 열리 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음향대포 (Sound Cannon)’를 동원할 예정이 라고 발표했다. 음향대포는 지난해 미국 피츠버 그 G20 정상회의 당시에 사용돼 고 막을 찢는 듯한 소음으로 논란을 빚 었는데, 이번 회의 경비를 위해 캐나 다 경찰은 4대의 음향대포를 구비했 다고 밴쿠버 선은 전했다. 음향대포는 사람이 견디기 힘든 수준인 120~140데시벨의 폭음을 발

토론토 경찰이 G 2 0 정상회의에 동원될 음향대포를 선보이고 있다 . 경찰은 시위에 동원되는 본 장치를 통신용으로 사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퀘벡 신생아 , 개에 물려 사망 퀘벡에서 신생아가 개에 물려 사망 한 사건이 발생해서 10대 엄마와 30대 할머니가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구 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몬트리올에서 북동쪽으로 65킬로미터 떨어진 상 바르나브 마을 에서 태어난지 이제 3주된 신생아가 허스키종의 개에 물려 현장에서 숨지 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 당시에 신생아는 거실의 의자 위에 눕혀져 있었으며, 엄마와 할머니 는 발코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퀘벡주 경찰은 숨진 신생아의 엄마 (17세)와 할머니(37세)를 형사 입건하 고 아이를 공격한 개는 격리조치한 상 태이다. 17세 엄마는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할머니는 무혐의 처리됐다. 한편 17세 엄마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 안에 12세 미만의 아동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는 법원명령을 받았다. By Katherine Wilton, Max Harrold and Monique Muise / Canwest News Service

사, 시위대에 고통을 가할 수 있다. 정식명칭은 장폭음향장치(LRAD). 경찰이 구비한 4대 중 3대는 개인 휴대용으로 120데시벨의 음향을 발 사할 수 있으며, 나머지 1대는 온타 리오호의 경비정에 장착될 대형으로 140데시벨 수준까지 발사하는 고성 능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음은 발사 지점에서 2.5㎞ 떨어진 지역까지 다 다를 수 있다. 경찰은 음향대포를 시위대와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 라고 밝혔지만, 군중 통제용이나 무

기로 사용될 수도 있다는 비판을 받 고 있다. 경찰은 음향대포 사용방식에 대 해 시위대에 전할 메시지가 있을 경 우에 군중으로부터 3m의 거리를 유 지하고 3~5초 동안 사전 주의경고를 보내는 용도로 발사하게 될 것이라 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음향대포와 관련된 논란은 과장돼 있다면서 “기기는 안 전하고, 우리의 메시지를 충분히 전 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고 설 명했다. jaeycho@yna.co.kr

밴쿠버 차이나타운‘마스코트’ 올 여름부터 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세계 최초로 자신들을 대표하는 마스 코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진흥위원회는 두 개의 마스코트를 최종 선정했는 데 오는 여름에 열릴 밴쿠버 차이나 타운 125주년 기념행사에서 최종 모 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펑키(Punkie)’라는 이름을 가진 팬 더 캐릭터는 인디언 헤어스타일에 선 글라스를 끼고 있으며 대나무 가지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취하고 있다. 경쟁자로 나선 ‘무스(Muse)’는 펑키에 비해 다소 작은 사이즈이지만 활기차 고 귀여운 팬더의 모습에 큰 붓을 등 에 메고 있다. 차이나타운 진흥위원회는 중국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의 대상으로 수판 (abacus), 나침반 그리고 전통예술품 등을 고려했지만 멸종위기에 처한 팬 더를 선택하기로 최종결정했다. 하 지만 팬더는 2008년 베이징 올림 픽에서 사용된 5개의 마스코트 중에 하나로 선정된 바 있고 또 한 세계 야생동물 기금협회(World Wildlife Fund)의 마스코트로도 잘 알려져 있는 상태이다. ‘펑키’가 전달 하는 메시지는 “남들과 다른 것도 괜 찮아(It’s okay to be different!)”이 며 ‘무스’는 “열심히 일하면서 전진 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긴 다(Keep on moving forward and working hard — good things will happen)”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6월말까지 마스코트 선정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는데 선택된 마스코트 는 티셔츠 및 인형 등의 상품을 제작 하는데 사용된다. 한편 차이나타운 마 스코트 선정에 대한 인터넷 의견게시 판에는 현재까지 ‘무스’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he Vancouver Sun BY DREW HALF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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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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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브리지 한국인 추락사망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서 밴쿠버를 방문한 17세 한국 인 고등학생이 캐필라노 서스펜 션 브리지(Capilano Suspension Bridge) 전망대에서 추락한 후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스 밴쿠버 연방경찰의 마이 클 맥라린 경관은 지난 8일에 부 검이 실시됐으며 약물이나 알콜 이 추락과 연관되어 있는 지의 확인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 하며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를 진행하 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사망한 17세 희생자의 정확한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인터넷 추모사이트에 게재된 정 보에 따르면 사고자의 이름은 조 다니엘(Daniel Cho) 군으로 나타 났다. 조 군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 마테오(San Mateo)에 위치한 아라곤 고등학교(Aragon High School)의 음악단원으로 콘서트 를 위해 밴쿠버에 들렀다가 본 사고를 당했다. 인터넷 추모사이 트에는 “다니엘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이자 형제이다. 항상 유모가 넘치던 다니엘이 그립다”고 게재 되어 있었다. 한편 희생자의 부모와 해당학

교의 교장 등이 지난 7일 밴쿠 버에 입국해서 경찰의 조사과정 에 협조하고 있다. 조 군은 지난 6일 오후 7시경에 총 길이 137미 터에 달하는 서스펜션 브리지의 서쪽에 위치한 Nature’s Edge Boardwalk 전망대에서 30미터 아래로 추락한 후에 사망했다. 이번 추락 사고는 캐필라노 서 스펜션 브리지에서 처음으로 발 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 밴 쿠버와 노스 밴쿠버의 구조요원 들이 사고 발생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다니엘 군은 이미 사 망한 상태였다.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의 수 카프카 씨는 “경찰은 이번 사 고가 안전문제와는 연관되어 있 지 않다는 사실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전망대에는 높이 1.2미 터의 튼튼한 담장이 설치되어 있 어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아니 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한 사고원 인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 미국에서 관광차 밴쿠버를 방 문한 브록 스미스 씨는 “낙사 소 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담장 밖으로 떨어질 수 있었는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허정우 604.828.4349

미국에서 방문한 1 7세 다니엘 조 군이 추락한 N a t u r e’ s E d g e B o a r d w a l k 전망대 .

방문한 루카스 바커 씨는 “전망대의 바닥이 약간 미끄러워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 은 이번 사고에 대해 언론의 인터뷰에 응하지 말 것을 지시 받은 상태로 알 려졌다. ‘Bon Voyage Tour’로 캐나다 를 방문한 총 107명의 학생들과 20여

명의 교사들은 지난 6일 시애틀에 도 착해서 11일까지 밴쿠버와 빅토리아 에서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10일, 경찰은 조 군의 사 망원인과 관련하여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조 군 스스로 담장을 넘은 것 으로 발표하며 경찰 수사를 종결했다. cogilvie@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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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 코스트에 대형화재 방대원들은 높이 50미터로 치솟던 화염을 오후 5시경에 진압할 수 있었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에 두 개의 건물 내부에 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이 번 화재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장 브루스 맥클리몬트 씨는 “이번 화재 는 지난 몇 년간 깁슨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 였다”고 말했다. 한편 본 화재로 인해 깁슨의 1,500 가구에 대 한 전기공급이 끊겼으며 비씨하이드로는 다음날 오전에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었다. 깁슨은 메트로 밴쿠버 북부에 위치한 선샤인 ◀ 선샤인 코스트 해안에 위치한 깁슨 타운의 두 코스트에 인구 4천명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이다. 개의 건물들이 1 3세 소년의 방화로 전소됐다 . colivier@theprovince.com 지난 4일, 깁슨(Gibsons)의 해변가에 위치한 빌딩 두 채(Coles Marine Diesel building & Wynken Blynken Nod hostel)가 방화로 인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선샤인코스트 연방경찰은 본 화재사건에 대한 방화용의자로 13세 소년을 체포했다. 사고당일 에 학교를 빼먹은 13세 용의자는 11세 친구와 함께 현장에 있었으며 11세 소년과 그의 아버 지가 경찰서를 찾아와 그의 방화사실을 알린것 으로 나타났다. 사고 당일 오후 3시 30분에 현장에 출동한 소

맥도널드“슈렉 유리컵”중금속 함유로 리콜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널드는 자사에서 제 공한 슈렉 유리컵에 유해물질인 카드뮴이 포함 되어 있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고 발표했다. 지난 3일, 미국 맥도널드가 1,200만 개의 슈렉 캐릭터가 도안된 유리컵을 리콜한다는 발표가 있 은 지 하루만인 지난 4일에 맥도널드 캐나다도 140만 개에 달하는 컵에 대한 자발적인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에서 실시한 테 스트 결과에 따르면 해당 유리컵의 만화 디자인 에는 “적정기준 함량을 약간 초과하는” 카드뮴 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뮴은 발암성분 을 갖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이 삼켰을 경우에 비 록 극소량이라 하더라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중금속 함유로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에서 리콜이 실시된 맥도널드의 “슈렉 유리컵’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도널드 미국본사와 맥도널드 캐나다는 각각 독립적인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은 즉각 문제의

컵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새로 개봉된 영화 슈렉 포레 버의 판촉일환으로 개당 2달러에서 판매되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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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종류의 컵들은 제조와 판매 당시에 미국과 캐나다의 안전기준에 맞추어서 제작되었다고 주 장했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모두는 아동 보석류나 완 구류 제품에 있어서 카드뮴의 성분에 대한 특별 한 규제장치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제조업체 가 먼저 만들어서 판매한 뒤에 이를 규제하는 규 정들이 따라가고 있는 판국이라 할 수 있다. 해당 컵들은 각각 슈렉과 피오나 공주, 장화 신은 고양이 그리고 당나귀의 네 개의 캐릭터로 도안되어 있다. 맥도널드는 컵을 반환하고 환불 받는 방법은 1-877-495-5502로 전화하거나 혹 은 홈페이지(www.mcdonalds.ca)를 참고하라고 발표했다. SARAH SCHMIDT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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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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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사 회

항공기 임대전문‘ L o n d o n A i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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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상하이 주 7일 항공서비스 실시

리치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항 공기 임대 전문업체인 런던 에어서비스 는 사업의 영역을 확대시키는 야심찬 계 획의 일환으로 최신형헬기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헬기는 11년의 역사를 지닌 런던에 어에서 가장 최근에 도입한 기종이다. 런 던 에어서비스는 현재 회사의 간부직 임 원 등을 대상으로 북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지역의 도시로 운송해 주는 업무 를 수행하고 있다. 런던 에어의 와인 파월 사장은 “시장 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기종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999년에 회사가 출 범할 당시에 우리는 불과 한 대의 항공 기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 후로 매년 한 대씩 기종을 추가해 왔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수도 출범당시에 비해

80배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대당 가격이 1,450만 달러에 달하는 미 국에서 제작된 AgustaWestland AW139 헬기를 도입함으로써 런던에어에서 보유 한 헬기는 총 3대로 증가했다. 특히 회사측에 의하면 이 헬기는 동급 기종 중에서 최초로 제빙기능 인증을 받 은 첨단 헬기로 날씨에 상관없이 운항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London Drugs의 사장이기도 한 파웰 씨는 “특별 제빙장치는 매우 복잡하고 비 싸기 때문에 헬기에는 장착되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하며 휘슬러와 같은 휴양지 로 비행할 경우에 갑작스런 찬공기로 인 해 비행기에 얼음이 얼어붙는 경우가 많 다고 말하며 제빙장치가 장착된 이 헬기 는 어떠한 환경 가운데서도 안전한 비행 을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 파월 씨는 불과 다섯 시간의 회의를

위해 비행기를 갈아타며 며칠이나 여행 을 해야 하는 사업가들의 고충을 자신도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비행기 타는 시간도 문제지만 대기시간이나 수 속절차 등을 감안할 때, 자사에서 제공하 는 맞춤형 항공 임대서비스는 매우 매력 적인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런던 에어의 항공기들은 대당 8~12명 (헬기의 경우에는 15명)을 수송하며 마 일당 임대료를 부과한다. 그는 “일반적 으로 말해서 밴쿠버에서 토론토까지 왕 복으로 항공기를 임대할 경우 총 비용은 24,000불 가량 소요된다”고 말하며 이번 에 도입한 최신 헬기는 해안 교통과 수색 및 구조, 그리고 응급의료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사장은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런던 에어 역시도 경제불황으로 인한 어 려움을 겪었으나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고 말하며 이제 모든 것이 정상화되고 있다고 덧붙 였다. bmorton@vancouversun.com

지난 7일, 고든 캠벨 비씨 주 수상은 중국 상하이와 밴쿠 버를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항 공서비스의 증편 소식을 발표 했다. 차이나 이스턴 항공사 (China Eastern Airlines)의 마가렛 멩 매니저는 “밴쿠버와 상하이를 연결하는 직항노선 이 오는 여름부터 주 7일 서비 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밴쿠버 국제공항 (YVR)이 지난 2005년에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주 7일 항공 노선이 신설되는 것은 1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국내 총생산(GDP)에 있어서는 8백만 달러 이상의 증가를 발 생시킨다고 보고한 바 있다. 캐나다 교통부장관 셜리 본 드 씨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올림픽 기간 중에 캐나다 정부 는 많은 항공사 임원들과 함께 자리를 갖고 태평양 게이트웨 이인 밴쿠버를 통해 사업을 확 장하는 안건에 대해 깊은 논의 를 했다”고 말했다. 밴쿠버와 상하이 구간의 항 공노선 증가로 밴쿠버와 비씨 주의 고용시장, 관광산업 그리 고 일반사업체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morton@vancouver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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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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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경제불황에도 성형수술은 증가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또는 보 다 젊어지기 위해서 성형수술에 돈을 쓰고 있는 캐나다 국민들이 갈수록 증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경제불황이 밀어닥쳤음 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시술비가 들어 가는 성형수술을 받는 사람의 수는 오 히려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성형외과 협회에 의하면 2009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미용 목 적으로 시행된 성형수술은 1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그 전 년도에 비해 2%가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정확한 자료는 발표되지 않았다. 특히 주름제 거술이 갈수록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 데 2009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총 94,294건의 주름제거술이 시행된 것으 로 나타났다. 2009년도에 가장 많이 시행된 성 형수술은 가슴확대술(311,957건)과 지방흡입술(283,735건), 쌍커풀수술

(149,943건), 코수술(138,258건), 그리 고 복부성형술(127,923건)인 것으로 집 계됐다. 특히 35세에서 50세까지의 성 인이 가장 많이 성형수술을 받는 것으 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이들 연령 대는 총 540만 건, 비율로는 전체성형 수술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또한 19세에서 34세의 연령대가 21%, 51세에서 64세까지가 25%, 65세 이상이 6%, 그리고 18세 이하의 연령 대는 2%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드 러났다. 토론토에서 라이스 성형외과를 운영 하고 있는 숀 라이스 박사는 목 지방 흡입술을 비롯한 과다한 지방을 제거 하는 시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남성의 경우에 조각상과 같은 잘생긴 외모를 얻기 위한 금속관 시술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의 발달과 혁신적인 시술방법의 개발로 인해 수술시의 고통도 크게 줄 었으며 수술의 효과도 더욱 오래 지속

밴쿠버 성형외과 전문의 앤드류 덴톤 씨는 현재의 발달된 성형시술법으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

되고 있다. 라이스 박사는 새로운 기 술로 인해 주름제거술의 경우에 그 효 과가 무려 6년에서 8년이나 지속된다 고 언급했다. 밴쿠버의 웨스트 코스트 성형외과 소속인 앤드류 덴튼 박사는 노화방지 수술을 받은 사람들 중에는 눈꺼풀을

높이는 수술을 병행하기를 원하는 경 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눈꺼풀을 높 이는 수술은 노화로 인해 축 처진 눈가 를 탄력있게 세워줌으로 피곤해보이거 나 슬픈 표정을 가진 눈을 생기 넘치 는 눈으로 바꿔줄 수 있다고 말했다. 덴튼 박사는 “눈꺼풀 수술은 당신

의 눈을 이상하거나 어색하게 보이도 록 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편안하고 젊 고, 생기있고 날렵하게 보이도록 만들 어 준다. 따라서 주름제거술을 한 후에 눈꺼풀 수술을 시행하면 그 효과가 배 가된다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The Vancouver Sun BY RACHEL N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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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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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T S S E R V I C E 읽는 신문에서 듣는 신문으로

올해도‘밴쿠버 불꽃놀이’간신히 개최 지난 2일, 밴쿠버 공원위원회의 아론 자스퍼 회장은 올해 여름에 밴쿠버에서 세계 불꽃놀이 축제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매년 수 백만 명의 인파가 참가 하는 ‘Celebration of Light’은 최 근 스폰서를 찾지 못해 개최가 불 확실한 상태였는데 개최사실을 발 표한 자스퍼 회장도 불꽃놀이 이벤 트가 어떤 방식으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할 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내용 을 발표하지 않았다.

자스퍼 회장은 “최근에 불꽃놀 이 이벤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지 만 현 시점에서 제공할 추가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에도 본 행사의 주최측은 스폰서를 찾지 못해 난황을 겪다가 마지막 순간에 가까스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해, 본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한 업체는 HSBC, the Keg Steakhouse and Bar, Shore FM, Edgewater Casino 그리고 London Drugs으로 알려졌으며 행사에 소

요된 경비는 약 4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불꽃놀이 페스트발의 브렌트 맥그레거 회장 은 150만 달러의 현금이 모였고 밴 쿠버시에서 70만 달러 경비에 달하 는 경찰력, 도로봉쇄 그리고 청소 등을 포함하는 기부 서비스를 제공 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의 ‘Celebration of Light’에는 총 140만 명의 인파가 행사를 관람한 것으로 조사됐다. awoo@vancouversun.com

'캐나다 익스프레스'의 발행인 입니다. 'TTS'라는 낯선 서비스 로 독자여러분께 인사를 드립니 다.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코리 아나닷컴(www.koreana.com)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번에 소개하는 ‘TTS Service(Text to Speech)’는 문자 를 소리로 읽어 주는 컴퓨터 서 비스입니다. 한마디로 기사내용을 읽지 않고도 성우의 목소리를 통 해 귀로 들으실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캐나다 생활에 필 요한 유용한 정보를 교민여러분 께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공 하고자 인터넷 홈페이지에 TTS

서비스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용량문제로 기사의 전문 을 음성서비스로 제공하지 못하 지만 향후에는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독자여러분 곁에 다가 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키 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본사가 운영 하고 있는 코리아나닷컴(www. koreana.com)은 다음의 5개의 사 이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 익스프레스 ◆ 부동산 캐나다 ◆ 밴쿠버 라이프 ◆ 한인업소닷컴 ◆ 코리아나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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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포르노 혐의로 교사 구속

밴쿠버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세인트 조지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크리스토퍼 찰스 잉발드슨 교사 .

지난 4일, 밴쿠버에 위치한 남자 사 립학교의 교사가 아동포르노 소지 혐 의로 구속됐다. 밴쿠버 경찰은 세인트 조지 사립 학교(St. George’s School)에서 교편 을 잡고 있던 40세의 크리스토퍼 찰 스 잉발드슨(Christopher Charles Ingvaldson) 씨를 인터넷을 통해 아 동 포르노에 접근한 혐의로 체포했다 고 발표했다. 경찰은 잉발드슨 교사가 평소에 집 과 학교에서 아동포르노 이미지에 접 근했다는 제보를 받고 용의자를 체포 했지만 해당 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 이 이번 사건과는 연관되어 있지 않 다는 점을 강조했다. 평소에 잉발드 슨 교사를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은 이 번 소식에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나 타냈다. 지난 금요일, 프로빈스 신문과의 인

Jun 11, 2010

사 회

터뷰에서 자신의 이름을 ‘데이비드’라 고 밝힌 올해 18세의 학생은 “그는 세 상에서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다”고 말 하며 “그와 함께 미국의 보스톤으로 학교여행을 갔을때 그는 우리들에게 매우 자상했으며 절대 이런 일을 저지 를 사람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해당학교의 필트하키팀에 소속된 19세의 찰스 릴리 군도 “그는 훌륭한 필드하키 코치였다”고 말하며 “그는 지난 3년간 하키팀을 코치했는데 그 가 우리를 지도한 매 년마다 우리 팀 이 우승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에 만들어진 “잉발드슨 교 사는 훌륭한 교사이다. 판결이 날 때 까지 그는 무죄이다”라는 이름으로 만 들어진 인터넷 페이스북 방에는 지난 5일 오후까지 294명의 회원이 가입해, 평소 본 교사에 대한 인기를 나타내 고 있다.

세인트 조지 사립학교의 니젤 토이 (Nigel Toy) 교장은 학교 웹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에 적극 적인 협조를 제공할 것이다”고 발표하 며 또한 “경찰은 이번 사건이 세인트 조지 학교에 출석하는 학생들과는 전 혀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잉발드슨 교사는 해당 고등학교와 UBC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6년에 본 고등학교로 전근되기 이전에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아카데미(West Point Grey Academy)에서 9년간 근무했다.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 아카데미는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남학생을 교 육하는 사립학교이며 8학년에서 12학 년까지의 학생에게는 기숙사도 제공 kwebb@theprovince.com 한다. tbaluja@theprovince.com gluymes@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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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 1 5세 사망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에 살해당한 저스틴 웬드랜드 군 .

빅토리아에서 집으로 귀가하기 위 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15세 고교생을 칼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 성이 정신질환과 마약중독 경력이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코리 다니엘 배리(39) 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경 에 버스를 기다리던 빅토리아 고등학 생 10학년 저스틴 웬드랜드(15) 군의 가슴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에 곧 바 로 경찰서에 걸어 들어가 자수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가해자 와 피해자는 사건 발생 전에 아무런 다툼이나 소란이 없었던 것으로 미루 어 본 사건은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배리 씨 는 20년 전에 온타리오에서 빅토리 아로 이주해 온 후에 크리스털 메스 등의 마약거래에 관여했으며 거리를

전전하다가 사건 직전인 일요일에는 로얄오크(Royal Oak)에 위치한 게이 트웨이 침례교회에서 세례를 받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구들은 평소에 온순하고 겸손했 던 그가 이런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 다는데 사실에 경악하고 있다. 친구 들은 최근에 베리의 정신질환이 갈수 록 악화된 듯 했다고 진술했으며, 또 한 그가 자주 이용하던 머스타드 푸 드뱅크의 한 종업원은 그가 최근에 여자친구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 고 있었다고 말했다. 담당 변호를 맡은 톰 모리노 변호 사는 그의 정신건강 상태가 법정에 서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해 그가 정상이 아닌 상태에 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음을 시 사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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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사 회

텔러스 , 건강자료 검색서비스 실시 텔러스는 환자들로 하여금 개인 의료정보가 담긴 파일에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해 주는 새로운 소비자 전자 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텔러스의 헬스 스페이스 온라인 플랫폼은 2010년 말까지는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현재 텔러스는 직원들을 상대로 이 프로 그램을 테스트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플랫폼은 환자들과 보건서비스 공급자들 로 하여금 건강정보와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고 공 유할 수 있게 해 준다. 텔러스의 대런 엔트위슬 대 표는 이 시스템이 건강보건 분야에 있어서 “혁명적 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캐나 다인들은 자신의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만들고, 저 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 자 료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 하며 향후에는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 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보편화된 세상이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손에 있다면 어디에서건 자신 의 건강과 관련된 정보들을 손가락 안에서 검색하 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텔러스는 750명의 자사직원들을 대상으 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건강 보건 당국이나 업체들도 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플랫폼은 마이크로소프 트사의 HealthVault 프로그램에 기초한 플랫폼으 로 12개 협력사와 후원사가 함께 서비스를 개시 할 예정이다. 협력사와 후원사에는 심장 및 스트로 크 재단, MedicAlert, Sunnybrook, Health Service, Juvenile 당뇨 연구 재단, 캐나다 천식 협회, 캐나다 당뇨협회, 캐나다 정신건강 협회를 비롯한 여러 관

텔러스의 헬스 스페이스 온라인 플랫폼은 2 0 1 0년 후반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련기관들이 포함되어 있다. 엔트위슬 씨는 개인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는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 다. 온타리오 심장 및 스트로크 재단의 아마드 즈빕 박사는 이 새로운 서비스가 사람들로 하여 금 자신들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지게 만들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플랫폼은 건강을 유지시 키는 데 있어서 혁신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특 히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길

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 예로, 심혈관 환자의 경우에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혈압자료를 열람하고 심장 및 스트 로크 재단에서 공급한 도구를 참조함으로써 심 장 건강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즉각적인 조치 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엔트위슬 씨는 이 전자 시스템은 보건 건강 기록의 정확성뿐 아니라 보안성도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gshaw@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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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E L U S T V & I N T E R N E T

새로운 브랜드“ O p t i k” 텔러스의 인터넷과 텔레비전 서비스에 새 로운 브랜드가 탄생했다. 텔러스의 조 나탈 리 씨는 “‘옵틱(Optik)’이라는 새로운 브랜 드로 재탄생하는 텔러스 인터넷과 TV사업 은 지속적인 투자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 갈 것이다”고 말했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텔러스는 지난 10년 간 약 250억 달러를 투자해서 비씨주와 알 버타주의 50개 대도시의 90퍼센트 주민들 에게 초당 최고 25메가바이트 속도의 인터 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ADSL이 처음 소개됐던 10년 전에 인터넷 최고속도 가 0.5메가바이트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 면 비약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나탈리 씨는 “텔러스는 새로운 브랜드로 캐나다 서부지역에서 TV와 인터넷 서비스 에 대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 했다. 텔러스는 올해에도 17억 달러를 투자 해서 비씨주와 알버타의 텔레비전과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나탈리 씨는 “우리가 제공하는 TV 서비 스는 부모세대가 지난 20년간 사용하던 시 스템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하며 올 여름 부터 자사 고객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이용해서 원거리에서 TV 프로그램을 녹화 할 수 있는 기능도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 다. 텔러스는 현재 20만 가구에 TV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는데 불과 일 년 전과 비교 했을 때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 로 나타났다. fionaander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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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요금 미국보다 4배

일반적으로 캐나다의 서비스와 상품 비용이 미국보다 더 비싸다는 사실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잘 인식하고 있 지만 특히 이동통신의 경우에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엄청난 바가지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미국 과 비교할 때, 인터넷 사용료를 훨씬 더 비싸게 주고 있으며 특히 양국간의 가 격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벌어지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최대의 이동전화 업체인 AT&T는 오는 7일부 터 새로운 데이터 플랜 요금제를 도입 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플랜에 의하면

Jun 11, 2010

사 회

AT&T사의 고객들은 벨 캐나다나 텔러 스와 같은 캐나다 이동통신 업체를 이 용하는 캐나다 고객들에 비해서 네 배 나 많은 용량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 게 된다. 새로운 플랜에 의하면 미국 소비자들 은 매달 15달러의 요금을 지불할 경우 에 200메가바이트, 25달러를 지불할 경 우에는 2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각각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반해 벨과 텔러스는 15달러의 요금을 낼 경우에 AT&T의 4분의 1에 불과한 겨우 50메 가 바이트의 용량을 이용할 수 있다. 로저스의 경우에도 15달러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에 데이터 사용량은 이보 다 다소 많지만 오직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다. 로저 스에서 인터넷 검색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매달 25달러를 내는 요금제도 를 선택해야만 하는데 이때 주어지는 데이터 이용량은 역시 AT&T의 4분에 1에 불과한 500메가바이트에 불과하 다. 이에 대해 Canaccord Genuity의 분석가들은 “캐나다 이동통신 업체들 이 계속해서 미국보다 4배나 비싼 요 금을 물릴 것인지 그 결과가 궁금하 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스마트폰 이용현 황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이동통신 이용고객 의 약 3분의 1이 블랙베리나 아이폰 을 비롯한 미니 컴퓨터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 장치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AT&T의 새로운 가격책정 이 통신망의 정체현상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AT&T는 30달러의 무제한 데이터 이 용 요금제도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뉴욕이나 샌프란스시코와 같은 이동통신망이 번잡한 지역에서는 엄 청난 통신망 부하가 걸릴 수 있다고 통신전문가들은 언급했다. 로저스나 벨, 그리고 텔러스는 네 트워크망의 정체현상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현재로서는 무제한 데이터 이 용 요금제도는 도입하지 않고 있는 상 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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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점점 밀리는 텔레비젼 TV와 인터넷의 한판 승부에 서 인터넷이 확실한 우위를 보 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 됐다. 캐나다닷컴의 의뢰를 받아 입 소스가 23개국 2만4천 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TV보다는 인터넷에 더 많은 시 간을 보내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 중에서 캐나다는 응답자의 57%만이 인터넷에 더 많은 시 간을 보낸다는데 동의함으로써 조사대상국 중 벨기에(55%) 다 음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그 러나 중국(89%), 러시아(87%), 터키(77%) 등지에서는 인터넷 에 할애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국민의 80%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는 통계 청 자료에도 불구하고 TV의 지 위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 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입소스리드의 스티브 모솝 사 장은 “조사결과가 하나의 흐름 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거실에서 TV가 사라지지는 않 을 것”이라면서 “캐나다의 경우

에 케이블 티비가 주민들의 시 선을 묶어들 만큼 질이 우수하 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라이아슨 대학의 교수이자 캐 나다 인터넷프로젝트 담담이사 인 찰스 자마리아 교수는 “미디 어 이용 흐름에도 밀물과 썰물이 있다”면서 “인터넷이 TV를 대체 할 수 없다. 청소년의 98%가 정 기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지 만 이들이 직장인이 되는 시기 가 되면 다시 전통적인 미디어 (TV)로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그는 “역사는 아직도 TV 쪽이 며, 인터넷이 전통적인 미디어를 집어삼키고 말 것이라는 믿음은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는 반대로 TV시대는 이 미 지났다고 잘라 말하는 의 견도 있다. UBC에서 미디어와 TV를 연구하고 있는 리차드 카 벨 교수는 “더 이상 TV는 없다. 앞으로는 인터넷이다”고 단언하 고 “TV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 람들 조차도 상당수가 인터넷으 로 다운로드 받아 시청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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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재산세 납부

경제불황에도 C E O 소득은 증가

낮은 이자에 연기할 수 있다 올해의 재산세 납부 마감일이 오 는 7월 2일로 다가온 가운데 비씨주 정부가 18세 미만의 부양 자녀를 둔 세대들도 올해부터 재산세 납부를 연 기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납부연기가 가능한 금액은 총 재 산세 금액에서 주택소유주 보조금 (home owners grant) 570달러를 뺀 금액 범위 내에 해당된다. 콜린 핸슨 재무장관은 지난 3일에 가진 2010년 예산안을 발표하는 자 리에서 “가계지출이 많은 시기에 지 원이 필요한 가계를 돕기 위해 새로 운 선택을 추가했다”면서 “해당 세대 들은 재산세 연기에 관한 안내서를 참고해서 본 제도를 활용하기를 권 장한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시청, 각 지역 주의원 사무실이나 비씨주 웹페 이지 www.gov.bc.ca/fin을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재산세 납부를 연기하기 위해서 는 주택 소유주가 반드시 해당 주택 에 살고 있어야 하며 임대용 주택이 나 별장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해당 주택의 순자산가치(공시지가에 서 대출잔액을 차감한 금액)가 집값

의 15% 이상이어야 한다. 비용은 신청시 1회에 한해 60달 러의 수속비가 필요하고 다음 해부 터는 해마다 10달러의 갱신수수료 만 지불하면 된다. 이자율은 프라임 레이트(현재는 연 2.25%)로 비교적 저렴하다. 연기된 재산세는 소유주가 그 집 에 살고 있는 기간 중에 해당되며 주 택이 팔리거나 소유주가 사망할 때까 지 갚지 않아도 된다. 자녀 나이가 18세 이상에 이른 경 우에 더 이상의 재산세 연기혜택을 누릴 수는 없지만 연기된 재산세는 즉각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이 밖 에도 캐나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로 서 비씨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한 55세 이상의 장노년층(등기부에 오른 부부 중 1명만 자격을 갖추어도 해당됨)이 나 장애인 등도 재산세 납부연기가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25% 이상의 순자산 가치가 요구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www.sbr.gov. bc.ca/individuals/Property_Taxes/ Property_Tax_Deferment/ptd.htm 를 방문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지난 경제불황으로 소득이 감소한 비씨주민들의 수가 많았음에도 불구하 고 막상 비씨주 최고의 고소득 연봉자 들은 경제불황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에서 가장 많은 거의 1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Ivanhoe Mines의 존 맥켄 씨의 소득은 2008년과 비교해 서 거의 줄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비씨주의 100대 고액연봉자들은 지 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두 적어도 120만 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밝혀 졌다. 그러나 밴쿠버 선이 발표한 비씨 주 100대 고액연봉자의 명단에서 가장 큰 변화를 들자면 바로 여성 고소득자 의 수가 크게 감소했다는 점이다. 2007년의 경우에 100대 고액연봉자 에 속한 여성의 수는 단 한 명도 없었 지만 2008년에는 무려 6명으로 이들의 수가 껑충 뛰어오른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다시 불과 한 명 의 여성만이 100대 고액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여성 경영

인의 경우에 경제불황으로 인한 피해 가 더욱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100대 고액연봉자의 명단에 오 른 유일한 여성은 의류 소매업체인 Luluemon Athletica의 크리스틴 데이 사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경영인인 Towers Watson의 피 오나 맥도널드 사장은 이러한 여성 고 액연봉자의 감소가 매우 “슬픈 현상”이 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석유화학 분야 의 경우에 여성들이 기업에서 약진하 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비 씨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광산분 야에 있어서 여성의 참여가 적은 것이 이러한 결과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성들의 기업내 활동 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분명한 현상임 에도 불구하고 비씨주의 경우에 상대적 으로 여성 경영인의 수가 적은 것에 대 해 유감을 표시했다. 맥도널드 씨는 특히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액 연봉자들의 소득이 오 히려 늘어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

했다. 2008년도에 명단에 오른 고액 연 봉자들 중에서 지난 한 해에 급여가 삭 감된 사람은 15퍼센트에 불과한 반면 에 64퍼센트는 오히려 연봉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vnahoe Mines를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심각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 은 것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할 때 의외 의 결과라 할 수 있다.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고액연봉자 들의 급여가 줄지 않은 요인 중의 하나 는 많은 기업들이 최고경영자에게 인 센티브의 형식으로 주식을 증여했기 때 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맥켄 씨의 경우에도 700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받았기 때문에 이 토록 높은 소득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 된다. 그러나 이러한 주식의 경우에 당 장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 에 실제적으로 최고경영자들이 받은 급 여는 발표된 것보다는 훨씬 적을 것으 로 경제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fionaander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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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WEST에서 캐나다뉴스를 제공합니다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캐나다 최대언론사와의 기사공급 독점계약으로 여러분에게 합법적인 기사를 제공합니다 Gerry N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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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VINCE VANCOUVER SUN NATIONAL POST TIMES COLONIST(Victoria) CALGARY HERALD EDMONTON JOURNAL THE STAR PHOENIX(Saskatoon) THE LEADER-POST(Regina) WINSOR STAR(Ontario) OTTAWA CITIZEN THE GAZETTE(Mont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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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모바일“한달에 7 . 5 0달러”

고정 /변동 ( 5 0 / 5 0 ) 이율 혼합 모기지 Gerry Nott The Province (Vancouver)

The Gazette (Montreal) Vancouver Sun Ottawa Citizen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 지난 3일, 새로운 이동통신 서비스업 National Post 체인 ‘윈드모바일(Wind Windsor Star 밴쿠 Mobile)’이 (Editor in 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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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성장이 가속되 자 중앙은행은 6월1일자로 금 융정책 조절금리인 Overnight Benchmark Rate를 사상최저 0.25% 에서 0.50% 수준으로 인상하여 2007년부터 금리가 내려오며 시작되었던 저이율 시대의 종말을 고하였읍니다. 따라서 시중은행을 비롯한 대 출기관들은 일제히 기준 프라 임 이율을 인상하고 금년 초부 터 올라가기 시작한 모기지 이 율의 상승도 지속 될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현재 전개 되고있는 유럽 금융사태의 부작용과 국 내 소비자의 높은 부채수준을 미루어볼때 캐나다의 경제전 망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어 서 앞으로 금리인상이 당분간 계속될거라고 장담 하기에는 시기상조인것 같읍니다. 이러한 불투명한 환경속에 서 많은 모기지 소비자들은 고 정이율을 택할지, 아니면 변동 이율이 현명한것인지 결정이 쉽지 않을수 있읍니다. 성급하

게 고정이율로 묶었다가 이율 의 상승이 주춤해지거나 내려 가기라도 한다면 변동이율의 혜택을 상실할수 있읍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이 지면 을 통하여 거론한적이 있었지 만 이런경우에 절충적인 방법 으로 고정/변동 이율을 반반 (50/50) 혼합한 모기지 상품을 고려 할수있읍니다. 구체적으로, 대출액수의 절 반을 고정 이율로 묶고 나머 지는 변동이율을 적용하되 만 기이전에 언제든지 묶을수있 는 옵션을 가짐으로 금리의 움 직임에 따른 위험성을 어느정 도 분산 할수있는 방법이라고 하겠읍니다. 이런 경우 대출 기관의 업무상의 이유로 모기 지를 고정/변동 이율 두 부분 으로 나누어 처리하지만 담보 등기 목적의 법률적인 측면에 서 하나의 융자로 취급됨으로 일반 모기지와 다를바가 없읍 니다. 관심있는 독자분들의 모기 지 문의를 환영합니다.

강 한 모기지

A d v a n c e d D e s i g n M o r t g a g e s 전화 : 6 0 4 - 2 3 0 - 1 8 1 9

버 다운타운의 데이비 스트리트(Davie Street)에서 그 첫발을 내디뎠다. 윈드모바일의 토니 라카베라(Tony Lacavera) 사장은 “드디어 윈드모바일 이 캐나다에서 6번째 도시로 밴쿠버에 첫 번째 지점을 열었다”고 말하며 “앞으 로 윈드모바일은 고객들을 계약으로 묶 지 않은 상태에서 유연한 서비스와 친고 객주의를 지향할 것이다”고 밝혔다. 테스트 기간 중에 발생한 윈드모바일 의 갑작스런 통화중단과 더불어 여러 불 편한 서비스에 대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라카베라 사장은 “윈드모바일은 밴쿠버 에 새로운 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윈드모바일과 관련된 불평에 대해 라 카베라 사장은 “고객들은 캐나다 이동통 신 시장에 새로운 경쟁이 참여한다는 사 실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고객을 계약으로 묶지 않 으며 이러한 사실로 인해 매일 수 백 명 의 고객들이 윈드모바일을 찾아오고 있 다”고 말했다. 윈드모바일은 정확한 가입자의 수치와 서비스를 시작한 후로 탈퇴한 회원에 대 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라카베라 사장은 “오는 7월은 윈드모바일이 최고 의 실적을 기록하는 기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윈드모바일 서비스는 버나비, 리치몬 드 그리고 노스 밴쿠버에서 리치몬드까 지 지역을 포함하며 다음 주부터는 써리,

The Leader-Post (Regina) Calgary Herald The StarPhoenix (Saskatoon) Times-Colonist (Victoria) Edmonton Journal

밴쿠버 윈드모바일의 첫번째 고객을 맞이한 안토니 라카베라 씨 . (오른쪽 )

포트 코퀴틀람 그리고 코퀴틀람이 서비 스 지역에 추가된다. 하지만 윈드모바일은 애플의 ‘아이 폰’과는 호환되지 않는다. 아이폰과 관련 된 이슈에 대해서 라카베라 사장은 “새롭 게 출시되는 아이폰은 간단한 소프트웨 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달 후반부터 캐나다에 출시 된 아이패드도 윈드모바일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윈드모바일은 6월 30일까지 가 입하는 고객들에게 첫 6개월간 50퍼센트

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 른 가입자를 소개하면 한달 사용료를 면 제해주고 있다. 윈드모바일의 가장 저렴한 요금플랜 은 한 달에 15달러로 현재 50퍼센트의 할인혜택으로 7.50달러에 이용할 수 있 으며 윈드모바일의 서비스 지역을 벗어 난 요금은 북미지역에서 1분당 25센트로 알려졌다. USB 모뎀을 사용해서 무제한으로 이 용할 수 있는 노트북용 데이터 플랜은 50퍼센트 할인된 요금인 27.50달러가 책 Canwest News Service 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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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타운하우스

M c G r e g o r 던컨 맥그리거 씨의 미망인인 마가 레트 맥그리거 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 부지를 임대하기까 위 치 : 4 2 5 0 M a r i n e D r . , B u r n a b y 지 했지만 결국 버나비시가 재산세를 실내면적 : 1 , 6 2 5 s q f t . ~ 면제시켜주는 조건으로 이 저택을 취 가 격 : $ 5 3 9 , 0 0 0 득하게 되었다. 개 발 : A m a c o n 그 후로 주정부가 집과 부지를 매입 전화번호 : 6 0 4 - 4 3 3 - 4 5 6 7 하여 이 곳에 청소년 재활센터인 New 홈페이지 : w w w . m c g r e g o r l i v i n g . c o m Haven을 세워 수십년 동안이나 사용 해 오다 최근에 아마콘에게 매각했다. McGregor는 총 92가구의 타운하우 McGregor는 중견 건설업체인 아 마콘(Amacon)이 버나비에 개발하는 스와 4가구의 콘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운하우스 및 저층콘도 단지로 지난 이 중에서 1차로 건설되는 36가구의 1905년에 건설된 12에이커 크기의 유 타운하우스는 2011년 여름이나 가을 에 완공되어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적 저택 부지에 건설된다. 이 집의 주인이었던 던컨 맥그리거 나머지 가구들에 대한 입주는 그로부 씨는 지난 1928년에 암으로 사망했으 터 1년 후에 시작될 계획이다. McGregor는 대부분 4베드룸으로 며 유족들은 그의 사망직후에 밀어닥 친 경제대공황으로 인해 매우 힘든 시 이루어져 있으며 1,625스퀘어피트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가격 역 절을 보내야만 했다.

PROJECT PROFILE

시도 버나비 남부라는 점을 감안할 때 비교적 저렴한 53만 달러선에서 시작 한다. McGregor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고밀집 개발이라는 최근의 유행과 정 반대의 길을 선택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한 가구당 평균 야 외공간이 5,500스퀘어피트에 달할 정 도로 여유있고 한적한 공간을 보유하 게 된다. 최근에 건설업체들이 비싼 땅값으 로 인한 건설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가능한 한 고밀도로 개발을 하는 것 과 비교할 때, 이는 입주자들에게 매 우 큰 실외공간이 주어지는 독특한 개 발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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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내 집 마련 연령대 점차 높아져 연령별 주택소유 비율

가계 소득에 따른 주택소유비율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을 구입하는 캐나다인의 연령대가 점점 높 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71년부터 2006년까지 센서스 자료 를 토대로 조사된 결과에 따르면 나이 마흔에 이르러서야 내 집을 마련하는 캐나다 국민들이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캐나다인의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10년대에 출생한 캐나다인 중에서 73퍼센 트가 자신의 주택을 구입했고 세계2차 대전 중

에 태어난 캐나다인 중에서 주택을 소유한 비 율은 78퍼센트로 증가했다. 1940년 후반에서 1950년 초반에 태어난 초 기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우에 60세에 이르기 전에 주택을 소유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주택 소유비율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것 은 캐나다인이 70대 후반에 이르면서부터 시 작되는데 65세에 이른 시니어들이 10년 이상 주택소유에 관련된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재정적 수입은 주택을 소유하는 데 있

자녀를 부양하는 중산층 가 정의 경우에 주택소유 비율 은 과거와 비교하여 크게 차 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어 결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71년과 비교했을 경우에 저소득층이 주택 을 소유하는 비율은 점차 감소했으며 반대의 경우, 고소득층의 경우에 주택소유는 증가했다. 자녀를 부양하는 가족들이 주택을 소유하는 비율은 지난 1971년부터 2006년까지 높은 수 준을 나타냈다. 자녀부양에 따라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비율 차이는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5세 까지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성인자녀의 비율 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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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중산층 점차 외곽지역으로 캐나다 통계청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대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들이 점차 외 곽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수집된 자료 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령대 25세 부터 44세까지의 캐나다인의 14퍼센트가 밴쿠 버, 토론토 그리고 몬트리올을 벗어나 외곽지 역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5퍼센트의 토론토와 몬트리올의 주 민들이 외곽지역을 벗어나 대도시로 이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밴쿠버의 경우에는 4퍼센 트를 기록했다. 이런 현상에 대한 이유로는 높은 주택가격 으로 인해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찾기 위해 시내 외곽지역을 선택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 지는 것을 나타낸다. 통계청 자료는 1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가 진 가정의 경우에 외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덜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연봉 2만 달러 이하 의 수입을 가진 가정의 경우에도 외곽지역으 로 이동하는 비율이 낮았는데 이유는 자동차 를 소유할 능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01년에서 2006년 사이에 가정 을 이룬 캐나다인의 경우에 시내외곽으로 이 동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의 경우에 27퍼센트에 해당하는 가정 이 외곽지역으로 떠났으며 독신의 경우에 8퍼 센트의 비율을 나타냈다. By Shannon Proudfoot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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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p y g l a s s 노스델타 타운하우스 PROJECT PROFILE 위 치 : N o r t h D e l t a 실내면적 : 1 , 9 9 0 s q f t . ~ 2 , 0 5 0 s q f t . 가 격 : $ 4 9 9 , 9 0 0 ~ 전화번호 : 6 0 4 - 5 8 8 - 8 1 5 3 개 발 : P o l y g o n H o m e s 홈페이지 : w w w . p o l y h o m e s . c o m

빅토리아 존슨 씨와 루이스 존슨 씨 커플은 지 난 2009년 1월에 노스 델타에 들어서는 폴리곤에 서 분양한 Radiance 타운하우스의 3베드룸 가구에 입주했다. 하지만 그들은 바로 옆에서 ‘Spyglass’라 는 프로젝트명으로 또 다른 타운하우스단지가 들 어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곳으로 이사하 기를 원했다. 새 집으로 이사한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젊은 부부가 또 다시 새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 가 흔하지 않지만 이들 부부에게는 예외적인 상황 이 발생했는데 이유는 이들 부부 모두가 동시에 승 진을 했다는 점이다. 빅토리아 씨는 “우리는 모두 운이 좋았다. 우리는 더 좋은 집을 원했지만 동시 에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역도 매우 좋아했 다. 이런 우리에게 ‘Spyglass’는 완벽한 선택이 되 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4 베드룸 가구에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 식의 2대 주차공간을 원했으며 쇼핑센터나 헬스클 럽과 같은 편의시설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기를 원 했는데 ‘Spyglass’가 바로 이런 모든 조건을 다 충 족시켜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이 4 베드룸을

원한 이유는 대형 마스터 베드룸에 오피스 공간, 사진 스튜디오, 그리고 방문하는 가족을 위한 게스 트 침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곧 현재 살고 있는 1,350스퀘어피트 크기의 3 베드룸 Radiance 타운하우스에서 Spyglass의 1,950 스퀘어피트 크기 의 4베드룸 가구로 이사를 할 예정이다. 이들이 입주하게 되는 Spyglass는 대형 주방 및 거실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파우더 룸은 물론 100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워크인 옷장도 마스터 베드 룸에 부착되어 있다. 그 외에도 3층에는 넉넉한 크 기의 두 개의 침실이 딸려 있으며 지층에는 네 번 째 침실이 갖춰져 있다. Spyglass가 들어서는 노스 델타 지역은 새로운 주거 단지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며 모든 개발 이 끝나게 되면 Radiance와 Cairdinal Point을 포 함하여 총 8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단지들이 밀 집하게 될 예정이다. Spyglass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12,000스퀘 어피트 크기의 대규모 편의시설 단지인 Sunstone Club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본 편의시 설은 두 개의 게스트 룸과 주방, 파티 룸, 야외 수 영장, 스파, 그리고 바비큐 공간, 영화감상실, 피트 니스 룸, 그리고 농구코트 시설이 완비되어 있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매우 큰 편의성을 누리게 된 다. 빅토리아 씨는 “델타로 이사가기를 꺼렸던 이 유 중의 하나는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 려 때문이었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Spyglass의 경 우에 모든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 신의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 었다고 덧붙였다. The Vancouver Sun BY MARY FRANCES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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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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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업자“산 넘어 산이다” 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난 2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하며 결 국 세 명의 직원을 해고해야만 했 다고 밝혔다. 캐나다 주택건설 협회의 빅토 리아 지점에 근무하는 케이시 에 지 씨는 건축업자들은 앞으로 더욱 나쁜 소식들을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7월 1일부터 통합판 매세(HST)가 시행될 경우에 소비 자들은 추가되는 세금을 줄이기 위 해 이른바 암거래를 통해 주택개조 공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 분석했다. 지금까지는 홈 리노베이션의 인 건비에는 7퍼센트의 PST가 면세되 었지만 앞으로는 여기에도 12퍼센 트의 세금이 추가된다. 문제는 건설 업자들이 이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가시킬 것이라는 점이다. 주택 개조산업은 암거래로 진행 건축업자 루카스 씨는 세금환급제도가 없어진 후에 일감이 없다고 말한다 . 되는 경우가 많은데 비씨주 통계 최근에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 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이 지난 1990년대에 발표한 자 리노베이션 특별 세금환급은 료에 의하면 전체 홈리노베이션의 면 경기부양을 위해 캐나다 연방정 부에서 특별히 실시한 홈 리노베이 1천 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의 홈 약 14퍼센트가 음성적으로 행해지 션 세금환급 제도가 끝남에 따라 리노베이션을 한 집주인에 대해 최 고 있는 것으로 산출한 바 있다. 많은 캐나다인들이 당분간은 주택 대 1,350달러의 세금을 환급해 주 하지만 빅토리아 대학의 지하시 개조에 예산을 거의 지출하지 않을 는 특별 경기활성 대책방안으로 올 장 경제전문가인 린제이 테즈 교수 것으로 나타났다. 해 2월 1일부로 종결됐다. 는 음성적 산업활동은 특히 자영 몬트리올 은행의 의뢰를 받아 건축업에 종사하는 미첼 루카스 업 분야에 있어서 성행되는 경향 Harris/Decima에서 실시한 여론조 씨는 특별세금환급 마감 전까지는 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HST의 시행 사에 따르면 연방 세금환급 제도가 매우 바빴지만 막상 환급기간이 끝 이 특별히 음성적인 거래를 촉진시 끝난 현 시점에서 집주인 3명 중의 나자 거의 6주 동안 아무 일도 없 킬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 붙였다. 1명은 홈 리노베이션을 할 예산이 이 놀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By Ian Shelton / Canwest News Service 그는 이토록 한가한 기억은 지 없거나 혹은 주택개조를 연기할 것

주택을 동시에 사고 팔때 6가지 주의점 3 . 현재 소유하시고 계신 주택 먼 저 팔지 않으신 것 새 주택을 구입하

장홍순 부동산

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경우, 귀하는 생 길 수도 있는 잠재적인 세금 관련 사항에

시기 전에 갖고 계신 주택을 먼저 파십시

대해서는 사전에 귀하의 회계사와 꼭 상의

오. 그러셔야만 신규 주택 구입시 협상 과

하십시오.

정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시는 것을 피하

4 . 융자 사전 승인 받기에 실패하 기 사전 승인을 받는 것은 많은 주택 구매

실 수 있습니다. 만일 주택을 팔기 이전에 신규 주택을

하시는 분들의 이익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계약 하셨다면, 새로 구입 하신 주택 잔금

역할을 하는 것 중에 하나이지만, 대부분

을 치르기 위하여 현재 갖고 계신 주택을

의 주택 구매자들은 사전 승인을 받지 않

빨리 팔아야만 한다는 압박감으로 인해 시

으심으로 인해 이 같은 혜택을 받는데 실패

장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 제안을 쉽게 허

를 하곤 합니다.

락 하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전 승인을 받았다는 것은 융자를 받

반면에, 기존 주택을 이미 처분하셨다

을 자격조건 심사를 통과했다는 의미하

면 이러한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나, 훨씬 편

며, 정확한 융자금액을 사전에 알 수 있

안한 마음으로 새로 구입하시는 주택을 결

기 때문에 원하시는 신규 주택 구입시제안

정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귀하의 기

(Offer)하는데 자신감과 정확성을 갖게 해

존 주택에 대해 좋은 가격과 조건의 제안

드리며, 더욱 좋은 혜택은 누릴 수 있습니

(Offer)을 받았으나, 새로 이사 갈 주택을

다. 사전 승인은 무료이고, 사전 승인 은행

아직 결정하지 못했을 경우, 귀하의 주택

으로부터 꼭 그 은행에서 주택 담보 대출

구매자에게 새 주택을 어느 특정 기간까지

을 받으셔야 한다든가 하는 등의 다른 어

찾는 조건을 계약서에 추가 하겠노라고 말

떤 의무를 요구 받지 않습니다.

씀하십시오.

만약 귀하가 주택을 파는 입장이고, 사

또한, 주택시장의 침체로 인해 귀하의

전 승인 받은 구매자와 사전 승인 받지 않

주택이 귀하께서 예상하셨던 것과 달리 빨

은 분의 제안(Offer)이 대동소이하게 유사

리 팔리지 않았다면, 일단 주택을 임대하

한 가격과 조건이라면 어느 것을 선호하시

고 나중에 주택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났

겠습니까? 어떤 경우에 판매자들은 사전

을 때 주택을 다시 시장에 올려놓는 방법

승인 받지 않은 구매자의 높은 가격 제안보

을 권해 드립니다. 특히 규모가 작은 집인

다 사전 승인 구매자의 조금 낮은 가격 제

경우에 이 같은 방법을 쓰는 것이 효율적

안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A s s o c i a t e B r o k e r 장홍순 ( 6 0 4 - 5 3 7 - 3 9 5 6 ) / h u b e r t @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 c o m S u t t o n G r o u p - W e s t C o a s t R e a l t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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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골든이어즈 브리지 통행요금 인하전망 트랜스링크는 유료교량 ‘골든이어즈 브리지’를 이용하는 차량의 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통행 요금을 인하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전망한 바에 따르면 하루 평균 29,400대의 차량이 골든이어즈 브리지를 이용해야 하지만 현재 본 유료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의 수는 22,300대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다. 트랜스링크의 켄 하디 대변인은 “유료교량을 이 용하는 차량의 수를 늘리기 위해 일부 시간대에 요 금을 인하하는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 다. 하지만 하디 대변인은 현시점에서 본 계획안이 실행될지 여부와 언제, 어떻게 시행될지를 언급하 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트랜스링크는 골든이어즈 브리지의 저조한 이용 에 대해 경기침체, 기대 이하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 는 교량인근의 주거지 및 상업단지 개발 그리고 버 스와 웨스트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대중교 통 이용자의 증가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트랜 스링크는 골든이어즈 브리지 사업에서 2010년 첫 분기에 예상보다 약 22만 달러가 적은 수입을 기록 했으며 개통 이후 첫 해를 맞이하면서 수 백만 달 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 예상한 바에 따르면 2009년 7월 부터 2010년 7월까지 약 3,220만 달러의 수입을 기 대했지만 현재 예상치는 2,650만 달러로 하향 조 정된 상태이다. 하지만 하디 대변인은 매달 골든 이어즈 브리지를 이용하는 차량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난 11월에 골든이어즈 브리지를 이용한 차량의 수는 605,000대에서 지난 4월에는 688,500대로 늘어났다고 지목했다. ksinoski@vancouversun.com

비씨주 부동산 , 내년부터 내리막 길로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서 지난 2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비씨주의 부동산 거래량 은 지난해에 비해서 거의 6%가 감소한 8만 가 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는 지난 2월에 전망했던 101,900가구에 비해서 크게 줄어든 예상치이다. 또한 부동산 협회는 비씨주의 평 균 주택 가격이 올해는 2.3% 상승한 476,400달 러를 기록하겠지만 내년에는 3.5%가 하락할 것 으로 내다봤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올 한해 동안에 MLS를 통해 490,600가구의 주택이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2009년 에 비해서 5.5% 증가한 것으로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이지만 이 역시도 2월에 전망했던 527,300가구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예상치라 할 수 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보고서를 통 해 “올해 비씨주의 부동산 시장이 당초 예상보 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부동산 전문가인 츠어 소머 UBC 교수는 지 난 몇 달 간의 부동산 거래 추세는 2009년 연 말과 비교할 때, 둔화된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 면에 신규로 등록되는 주택매물 건수는 증가하 고 있다고 말했다. 비씨주 부동산 협회의 카메론 뮈어 수석경 제학자는 비씨주의 부동산 동향은 로워 메인랜 드와 빅토리아의 시장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며 “경제는 회복되고 있지만 이미 집값이 지나치게 비싼 밴쿠버와 같은 지역으로 인해 시장이 균형을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머빌 교수는 또한 모기지 대출 요건을 강 화한 새로운 규정이 판매의 감소를 부채질한

1 5년 전에 2 7만 달러에 구입한 주택을 9 0만 달러에 매물에 내놓은 스티브 로드 씨 부부 .

또 다른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규정에 의해 앞으로 모기지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주 택구매자들은 비록 5년 이하의 모기지를 선택 한다고 해도 반드시 5년 고정 방식의 고시이자 율에 의한 대출조건을 충족시켜야만 돈을 빌릴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소머빌 교수는 이러한 외 적인 요인보다도 주택시장이 둔화된 진짜 요인 은 바로 구매자들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자 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 에는 집값이 오르기 전에 집을 사는 것이 좋겠 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지금은 조만간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기다렸다 사

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구매희망자들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는 주택시장이 2009년 4/4분기에 최정점에 도달했으며 내년도의 캐 나다 평균 집값은 올해보다 2.2% 하락한 318,3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의 그레고리 클럼프 수 석경제학자는 “금리가 또 오를 것으로 예상되 는 가운데 이미 집값도 충분히 높아진 상태이 기 때문에 주택시장은 앞으로 하락세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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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부동산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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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a n c o u v e r W e s t

P o r t M o o d y

W e s t V a n c o u v e r

R i c h m o n d

V a n c o u v e r E a s t

V a n c o u v e r W e s t

2 0 1 0년 5월 가격

2 0 0 9년 5월 가격

2 0 1 0년 5월 거래량

2 0 0 9년 5월 거래량

2 0 1 0년 5월 가격

2 0 0 9년 5월 가격

2 0 1 0년 5월 거래량

2 0 0 9년 5월 거래량 2 0 1 0년 5월 가격

2 0 0 9년 5월 가격

2 0 1 0년 5월 거래량

2 0 0 9년 5월 거래량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N e w W e s t m i n s t e r

M R & P i t t M e d o w s S o u t h D e l t a

V a n c o u v e r E a s t R i c h m o n d

N o r t h V a n c o u v e r

R i c h m o n d B u r n a b y C o q u i t l a m

V a n c o u v e r W e s t

S o u t h D e l t a

V a n c o u v e r W e s t V a n c o u v e r E a s t R i c h m o n d B u r n a b y

C o q u i t l a m N o r t h V a n c o u v e r P o r t M o o d y

(도표 3 ) (도표 4 )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 수위는 31.9%를 차지한 밴쿠버웨스트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29%의 리 치몬드, 22.8%의 포트무디, 같은 22.8%의 웨스 트밴쿠버, 22%의 밴쿠버 이스트 순이었다. 5년 간 광역밴쿠버 평균상승률은 54.3%이다. 지역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87.1%의 밴쿠버웨스트가 차지했다. 다음은 76%의 리치 몬드, 70.4%의 포트무디, 61.2%의 밴쿠버이스 트, 51.8%의 버나비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도 표 2 참조)

29

빅토리아 호화주택 대사관으로 탈바꿈

곽흥식 공인중개사

(도표 1 ) (도표 2 )

R i c h m o n d

그레이터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는 단독 주택, 타운홈, 콘도 모두를 포함하는 5월 주거용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의 3,524채보다 10.4% 증가한 3,156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 번 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작년 동 기와 비교하여 48.2% 증가한 7,014채를 나타내 었고 전체 리스팅 수는 작년 동기보다 28.2% 증 가한 17,492채를 보여주고 있다.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에 기인 한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 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1,402채와 비교 하여 10.4% 감소한 1,256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 년 전과 비교하여 19.1% 증가한 $810,175를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664채와 비교하여 17.8% 감소한 546채 로 나타났고, 가격은 일년 전보다 14.8% 증가 한 $500,339를 보여주고 있다. 콘도의 경우, 2009년 5월 거래량인 1,458채보다 7.1% 감소 한 1,354채를 나타내었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13.9% 증가한 $398,783를 기록했다.(도표 1 참 조)

V a n c o u v e r W e s t

(광역 밴쿠버 )

Jun 11, 2010

경 제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1위는 21.3%의 코 퀴틀람이 차지했다. 그 뒤를 19.2%의 리치몬드, 16.8%의 포트무디, 16%의 밴쿠버웨스트, 15.7%의 노스 밴쿠버가 쫓고 있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 가격 상승률은 53.6%이다. 지역별 상승률 1위는 64.8%의 리치몬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60.7%의 밴쿠버웨스트, 57.9%의 사우스델타, 57.1%의 밴쿠 버이스트, 54.2%의 버나비가 뒤따르고 있다. (도 표 3 참조)

1년간 지역별 상승률 1위는 17.5%을 기록한 노 스밴쿠버가 차지했다. 그 뒤를 17.1%의 코퀴틀람, 16.4%의 리치몬드, 15%의 밴쿠버웨스트, 13.1%의 버나비가 잇고 있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가 격 상승률은 54.3%이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밴쿠버이스트가 65.6%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 를 59.9%의 리치몬드, 58.3%의 뉴웨스트민스터, 55.4%의 사우스델타, 53.6%의 메이플릿지 & 피트 미도우가 잇고 있다. (도표 4 참조)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주택 중의 하나로 알려진 빅토리아 오크베이에 위치한 주택이 캐리비안의 섬나라 세인트 키츠와 네비스 (St. Kitts and Nevis)의 대사관이 됐다. 일년 전, 2,800만 달러의 가격으로 매물에 등장해서 화제가 됐던 본 주택은 달콤한 완 두콩(Sweet Pea)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데 실내면적이 15,900스퀘어피트에 달하며 1헥타아르의 넓은 대지 위에 자리잡고 있다. 빅토리아 3195 Humber Road에 위치한 주택은 또한 450미터 이상으로 펼쳐진 해변 가와 함께 7개의 침실과 수영장, 스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호화스런 장식과 첨단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본 주택은 과거에 프랭크 헤르텔(Frank Hertel) 씨에 의해 소유된 바 있는데 그 는 지난 1986년에 세금탈세 혐의를 벗어나 기 위해 유럽으로 도주한 바 있으나 지난 2009년 5월에 영국에서 체포되어 곧 캐나다 로 추방될 예정이다. 오크베이 관할구청은 본 주택에 대한 사 업등록을 두 달 전에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 으며 홈 비즈니스의 규정에 따라 대사관의 업무는 전화, 팩스 그리고 컴퓨터로만 진행 되어야 한다.The Vancouver Sun BY KIM WEST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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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국 제

아마존 파괴원인 1위 화전 英연구진 “화재 5 9 % 급증… C O 2 발생 산소보다 많아” ‘세계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급증하는 화재로 인해 ‘세계의 굴뚝’으로 전락 할 위기에 처했다. 아마존 원주민의 농경 방 식인 화전이 주범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열대 우림 파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벌채가 지목 돼 왔었다. 영국 엑세터 대학 연구진은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신판에 게재한 논문에서 “1998년 에서 2005년 사이에 아마존 일대에서 화재가 59%가량 급증했으며 이는 ‘숲을 통한 온실가 스 감축(REDD)’이라는 유엔 정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2005년 유엔이 도입한 REDD는 이산화탄 소 등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숲을 보호하기 위 해 브라질과 인도네시아의 벌목을 금지하고

선진국이 이에 대한 보상으로 금전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마다 인류가 내뿜 는 30억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지구의 허파’로 불려온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열대우 림은 삼림벌채 등으로 인해 최근 급격히 규모 가 줄어들고 있다. 연구팀은 브라질 국립항공연구소에서 제공 받은 위성사진을 통해 지금까지 아마존 파괴 의 주범으로 지목돼 온 삼림벌채보다 화재가 더 많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밝 혀냈다. 루이즈 아라가오 엑세터대 교수는 “삼림이 줄어들면 화재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아마존 에서는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 는 팔 수 있는 나무를 자른 후 그 자리에 불

을 질러 화전을 만드는 아마존 원주민들의 경 작 습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이 화전 을 만들면서 의도와 다르게 화재가 퍼져 삼림 이 파괴된다는 것이다. 또 이 때문에 열대우림 이 다른 지역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는커녕 화재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도 다 흡수하지 못 하면서 숲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산소 발생 량을 넘어서는 악순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숲 보호기구인 글로벌 캐노피 프로그램의 앤드루 미첼은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원 주민 농부들이 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고 해서 삼림개간이라는 근원적인 문제가 사라지 지는 않는다.”면서 “결국 원주민이 다른 직업 을 갖도록 하거나, 원주민을 숲 밖으로 이주시 키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美 원유유출 가을까지 갈 수도”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를 감시하고 있는 미 해안경비대 사령관 테드 앨런 제독이 6일(현지시간) 원유 유출로 인한 위기상황이

가을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한 앨런 제독은 “원유 유출구를 막더라도 수개월 동 안 원유가 유출될 것”이라면서 “이는 가을까 지 계속될 것이고 멕시코만 전체를 포위하게 기름 범벅으로 만든 인간이 싫었던 것일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5일 (현지시간 ) 미국 멕시코만에서 유출된 원유 감압 유정을 설치해 원유 유출을 근본적으로 가 흘러든 루이지애나 그랜드아일 해변에서 야 차단하는 작업이 8월까지는 마무리될 것으로 생생물학자 카일라 디베네데토가 원유를 뒤집 기대한 것보다 훨씬 비관적인 예측이다. 어쓴 펠리칸을 잡아 씻어 주기 위해 쫓아다니 그는 “차단 시설이 설치되더라도 원유의 일 고 있다 . 디베네데토와 동료들은 이날 해가 지 부만을 가둬 놓을 수 있을 뿐”이라면서 “유출 는 바람에 두 시간 이상 계속된 펠리칸 잡기를 원유는 경제적으로나 물리적으로 모든 사람을 포기 , 내일을 기약했다 . 인질로 잡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블룸

버그통신에 따르면 사고 책임사인 BP는 지난 5일 하루에만 유출 원유 중 1만500배럴을 수 습했다. 이는 전날 6077배럴을 수습한 것에 비해 수습 속도가 훨씬 빨라진 것이다. BP는 현재 해저 원유 유출구에 둥근 지붕 형태의 차단 돔을 설치하고 유출 원유를 회수 하는 작업을 실시 중이며, 하루 원유유출량을 1만 2000~1만 9000배럴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이번 원유유출 사고와 관 련된 180여건의 집단소송을 앞두고 이를 담 당하게 될 미 남부지방 연방법원 판사들과 석 유회사의 부적절한 커넥션이 우려된다고 보도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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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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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작물>

인도“요가는 우리 것” 슈퍼잡초 기승… 美 G M O 농장 쑥대밭 몬산토 제초제에 내성… 중·남부 4 0 % 타격 받을 듯

전통자세 9 0 0가지 특허준비 인도 정부가 특허 출원을 통해 요가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나섰 다. 인도 정부 산하 과학산업연구소(CSIR)는 900여가지 전통 요가 자세에 대해 국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 힌두스탄 타 임스가 전했다. CSIR는 인도의 요가 고전인 파탄잘리와 힌두 경전 중 하나인 바 그와트 지타(신의 노래) 등에 나오는 전통 요가 수련법을 문서와 동 영상 등으로 정리해 전통지식도서관(TKDL)에 등록하고 동시에 특 허 출원 절차도 밟을 예정이다. 인도 정부의 요가 특허출원 방침은 근년 들어 전 세계적으로 요가 열풍이 불면서 유럽과 미국을 비롯 한 전 세계 요가 관련 단체들이 인도의 전통 요가 수련법을 자신들 의 독창적인 창작물로 포장해 이익을 얻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것 이라고 CSIR 측은 밝혔다. CSIR 측은 유럽과 미국의 사설단체가 출원한 요가 관련 수련법 은 250여개에 이르고 특허 건수는 수천 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TKDL 이사를 맡고 있는 V K 굽타 박사는 “자료 보존을 위 해 전통 요가 자세에 대한 동영상 자료도 제작했다.”면서 “어떻게 외국 업체들이 인도의 전통 요가 치료 지식을 자신들의 것인 양 특 허 출원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자체 특허 출원 이후 우리는 해외 특허에 대한 법적 대응 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에서만 요가 수련법에 관한 특허가 3000건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유전자조작작물(GMO) 업계의 절대적 인 강자 몬산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새로운 제초제에 내성을 가진 작물이 속 속 등장하면서 몬산토의 GMO를 재배하 는 농장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농장들은 환경파괴와 토양오염 을 일으키는 과거의 구식 제초제를 다시 사용하고 있으며 생산 비용도 급격히 오 르는 추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몬산토의 제초제 ‘라운드업’에 내성을 갖춘 잡초들 이 대거 등장하고 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경쟁사들의 제초제 판매량이 급증하 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세계 최대의 화학기업이었던 몬산토는 1990년대 기존 의 모든 잡초를 제거할 수 있는 강력한

제초제 ‘라운드업’을 출시한 후 이에 견딜 수 있는 GMO 브랜드 ‘라운드업 레디’를 통해 콩, 옥수수 등을 공급하며 전 세계 GMO 시장을 주도해 왔다. 미국시장에서 몬산토의 시장 점유율은 대두 90%, 옥수 수 80%에 달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라운드업에 내 성을 가진 돼지풀, 말풀 등 최소 9종의 슈 퍼 잡초들이 미국 남부와 중남부의 GMO 농장을 휩쓸고 있다.”면서 “2010년대 중 반이면 전체 GMO 농장의 40%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수확량 증대를 가져왔던 라운드업레디 제품이 슈퍼 잡초의 영향을 받으면서 농 민들은 독성이 높은 구식 농약을 다시 사 용하고 있다. 듀폰, 바이엘, 바스프 등 몬

산토에 밀렸던 업체들은 최근 좀더 독성 이 강한 구식 농약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이에 견딜 수 있는 GMO를 출시해 세를 넓히고 있다. 존 자케타 미 잡초학회장은 “농화학회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열렸 다.”고 평가했다. 경쟁업체들의 공세로 몬 산토의 이익은 1년 전에 비해 40%가량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대형 GMO 업체들의 경쟁은 농 장주의 비용부담 및 소비자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WSJ는 “업체들은 새로운 제초제와 GMO를 개발하기 위해 비용을 점차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남부의 농장주들은 잡초 제거를 위해 수 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업체들 의 이익이 되고 있다고 WSJ는 보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역시 U n i t e d S t a t e s ! 美 타인종간 결혼 사상 최대 미국에서 서로 다른 인종이나 민족과의 결혼이 사상 최대 수준 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 여성의 경우 10명 가운데 4명꼴로 다른 인종과 결혼했다. 5일 퓨리서치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신규 혼인신 고 중 서로 다른 인종 또는 민족으로 구 성된 부부의 비율은 14.6%로 나타났 다. 이는 지난 1960년의 6배 이상, 1980년의 2배에 해당한다. 2008년 다른 민족 간 결혼 28만건 중 백인·히스패닉 커플이 40% 이상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백인·아시안 커플 15%, 흑·백인 커플이 11%로 뒤를 이었다. 미국 인구조사국 통계를 보면 버락 오바마 미 국 대통령의 흑인 아버지가 백인 어머니와 결 혼한 1961년 흑·백 커플 비율은 혼인 1000건 당 1건에도 미치지 못했다. 1980년 흑·백 결 혼은 150건당 1건, 2008년에는 60건당 1건 으로 크게 늘었다. 미국에서는 1967년 대법 원이 흑·백 간 결혼을 금지한 버지니아의 주법을 위헌으로 판결할 때까지 15개주에 서 다른 인종 간 결혼을 금지했다. 특히 타 인종 간 결혼 비율은 성과 인종, 교육수준, 출신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 였다. 2008년 혼인신고를 한 흑인 남성의 22%는 다른 인종과 결합한 데 비해 흑인 여성의 경우 9%에 불과했다. 반면 아시아 여성의 40%가 다른 인종과 혼인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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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몸살앓는 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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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지구촌 곳곳이 인재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 (왼쪽부터 ) 7일 미국 텍사스주 클리번시에서는 천연가스관이 폭발 ,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는 한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는 홍수가 발생 , 다뉴브강 뒤로 보이는 의사당이 잠겨 마치‘물의 궁전’을 연상시키고 있다 . 멕시코만 원유시추시설‘딥워터호라이즌’폭발사고로 원유가 유출된 루이지애나주 해변 에서는 거북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 .

하버드 재테크는 꽝 투자 실패로 자산감소율 1위 세계적인 명문대로 꼽히는 미국의 하버드대 가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자산 투자실태에서 가장 큰 폭의 자산 감소율을 기록해 망신을 사 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유명 대학들이 학 교자산 투자전략을 세울 때 금융가(월스트리 트)의 영향력에 압도돼 위험도가 매우 높은 상 품에 투자했다가 거액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 도했다. 보스턴의 비영리 단체 텔어스 연구소가 하버드, 다트머스, 매사추세츠 공대(MIT), 보스 턴, 브랜다이스대와 보스턴 칼리지 등 6개 대학 의 기부금 투자실태를 조사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버드대의 학교재산은 투자실패로 인 해 2009년 사업연도에 30%나 감소, 260억달 러로 줄었다. 보고서는 하버드대가 재산 감소

“소음이 물고기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이 만든 소음이 번식과 의사소통, 포식자 를 피하는 능력을 방해하는 등 물고기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2일 전했다. 방송은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 한스 슬라베쿠 른 박사의 연구를 인용, “각종 선박에서 나오는 소음을 비롯해 천연가스 굴착장비, 수중음파탐지 기 등 인간이 만들어 내는 각종 소음이 물고기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네덜 란드의 연구팀과 함께 진행된 연구결과는 ‘생태 학과 진화의 경향’지에 게재됐다.

에 따라 2008년 12월 25억달러의 채권을 발행, 담보자산을 확충해야 했다면서, 이 사례는 리 더십 위기 때 얼마나 극단적으로 잘못된 투자 결정이 이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하버드대는 2009년 6월까지 연평균 8.9%의 수익률을 올리며 성공적인 학교자산 투자모 델을 제시했다. 이는 당시 뉴욕증시의 스탠더 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 연평균 상승률 3.9%도 크게 넘어선 훌륭한 투자 실적이다. 하지만 2007년 주택시장 붕괴에 따른 금융 위기가 도래하면서 매각이 힘들었던 분야에 투 자한 하버드대의 자산 가격은 주식이나 채권보 다 더욱 급격히 떨어졌다. 이외에도 다트머스대 는 자산의 23%가 감소했고 보스턴과 브랜다이 스대는 22%, MIT 21%, 보스턴칼리지는 18%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남아공 문 두드리는 짐바브웨 난민들 독재 피해 매일 3 0 0여명 망명시도 ‘여행이 고되지는 않을까. 범죄가 기승을 부린 다던데…. 비용은 어떻게 마련하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앞둔, 축구 팬의 ‘행복한 고민’이 아니다. 짐바브웨에서 반독 재 투쟁에 나섰다가 6개월된 딸아이가 보는 앞 에서 죽을 만큼 맞고 쓰러지면서 고국을 떠나야 겠다고 마음 먹은 22세 바버라, 그가 국경을 건 너기 전 속을 끓였던 이유들이다. 전 재산을 털 고 빚을 내, 매일 300명가량 되는, 짐바브웨와 남 아공을 가르는 림포포강을 건너는 사람들과 운 명을 함께 했다. 친척이 준 돈으로 ‘가이드’를 구 했지만, 돈도 빼앗기고 성폭행까지 당했다. 바버 라는 “운이 나빴으면 에이즈 감염자에게 걸렸 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위로했다고 인디펜던트 가 7일 보도했다.

지난해 2월 독재 체제가 무너지고 거국 정부 가 들어선 이후 남아공 정부는 “짐바브웨에 위 기는 없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15개월이 지난 현재 매주 2100명이 망명 신청을 하기 위해 남 아공 국경 무시나의 내무부를 찾는다. 여권 발급 비용만도 한달 수입의 2배를 훌쩍 넘기 때문에 빈손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아 실제로 망명 지위를 얻는 사람은 1% 정도다. 어렵게 남아공에 들어온 사람들은 최소 70만 명. 하지만 남아공에서는 ‘인종 증오 범죄’라는 위험이 기다리고 있다. 또 다른 망명자인 이스 마엘(버림받은 자라는 뜻) 카우자니는 “월드컵 은 즐거운 행사죠. 하지만 우리에게는 종말의 시 작입니다. 남아공이라는 천국의 문이 닫히고 있 어요.” 씁쓸한 그의 눈동자에는 월드컵 분위기 가 한껏 나는 요하네스버그 거리의 인파가 비치 고 있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해저소음 물고기 번식 막는다

칠 수 있다. 소음 공해는 물고기들의 상호 의사소통에도 중 대한 영향을 미친다. 109개 과(科)의 800여 어종 선박·굴착기音어류에 스트레스 / 짝·산란장소 발견능력 저하 유발 이 주로 500㎐미만의 광대역 신호음을 내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슬라베쿠른 박사는 “해저 소음 문제가 심각 그리고 포식자로부터 공격받을 때 소리를 낸다. 이는 인간이 만든 소음으로 오염된 장소를 물 해지고 있는데도 응당한 주의를 받지 못하고 있 이 때문에 소음 공해는 물고기에게 스트레스를 고기들이 피함으로써 물고기 분포에 영향을 미친 다.”면서 “대서양 청어, 대구, 참다랑어 등은 소리 증가시키거나 적절한 짝과 산란장소를 찾아내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연구는 고래, 돌 를 피해 달아나기도 하고 소음이 있을 때는 제대 능력을 저하시켜 번식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 고래 등 해양 포유동물에 소리가 미치는 영향에 로 무리를 짓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다. 또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방해하고 소리를 내 집중됐으나 물고기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물고기들은 자기 영역을 침범한 물고기와 싸 며 도망가는 사냥감 추적, 또는 자기를 잡아먹으 ‘소음 공해’ 연구는 소홀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울 때, 서로 먹이를 차지하려 경쟁할 때, 산란기, 러 오는 포식자를 인지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

서아프리카 뒤덮는‘식량 대재앙’ “2005년 차드에서 수천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은 ‘서아프리카 대재앙’이 재 연될 수 있다.” 서아프리카 동쪽 사바나(열대초원)와 사하라사막 일대에서 내년에 최대 1000만명이 아사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3일(현지시간) 유엔 산 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내놓았다. 보 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의 곡물생산량은 올 가을 기후변화로 인해 우기가 늦춰지 고, 불규칙한 폭우가 이어지면서 2008년 에 비해 34%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토 마스 양가 WFP 식량 계획관은 “곡물생 산량 감소는 결국 가격 상승으로 이어 지고,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기 힘들어질

것”이라며 “각 가정의 식량 비축분이 예 숨을 잃었다. 양가 계획관은 “아프리카 년에 비해 2개월 가량 빠르게 소진될 것 정부들은 즉각 식량 비축에 나서야 한 다.”면서 선진국의 도움을 강조했다. 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구호를 위한 세계 각국의 가장 큰 타격을 받을 나라로는 니제 르, 차드, 부르키나파소가 꼽혔다. 니제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런던에 본부 르는 710만명, 차드는 200만명이 굶어 를 둔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자료를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통해 “유럽연합(EU)이 어려운 경제사 밖에 카메룬 북부, 말리, 세네갈 등지에 정에도 불구하고 서아프리카 구호를 위 서는 메뚜기 등 해충이 창궐, 식량이 급 해 2400만유로(약 360억원)를 지원하기 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WFP는 로 결정한 데 대해 감사를 보낸다.”면서 이 같은 상황이 지난 2005년 아프리카 “아프리카 국가들이 실제 필요한 금액의 식량 대란처럼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 50% 수준만 지원받고 있는 어려운 상 다. 당시 니제르에서만 360만명이 굶주 황에서 각국의 원조는 생명을 살릴 수 림을 겪었고, 80만명에 이르는 아이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걸려 수천명이 목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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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훌륭하게 해냈고 , 구글은 어느새 경쟁자가 돼 버렸다 . 우리는 급변하는 시장에서 분 명히 시기를 놓쳤다 .”정보기술 ( I T ) 산업의 절대 강자에서 애플과 구글의 협공을 받는 처지 로 몰락한 마이크로소프트 ( M S )의 스티브 발머 경영자 ( C E O )가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

발머“스마트폰 애플·구글에 밀렸다”패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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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英 남녀탐구생활 거짓말 1위는 “별일없어 , 괜찮아”

고개숙인 M S

“술 많이 안마셨어”

윈도 모바일 7 업데이트판 올 여름 출시 발머는 3일(현지시간) 월스 잡스 의식 트리트저널이 지난 1일부터 사 “ P C시장 계속 성장할 것” 흘동안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업계 전문가들은 발머가 개인 ‘D(디지털) 콘퍼런스’에서 MS의 윈도 모바일이 스마트폰 시장 용 컴퓨터(PC)에 대해 “PC 시장 에서 구글과 애플에 밀린 이유 은 끝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 를 “우리가 변화 주기를 놓쳤기 고 밝힌 것을 두고 스티브 잡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MS는 지 애플 CEO에게 전면전을 선언한 난주 기기(디바이스)총괄 사장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인 로비 바흐를 해임했다. 업계 잡스는 앞서 같은 행사에서 에서는 이를 스마트폰 시장 실 “농업시대에는 트럭이 주요한 탈 패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 것이었지만 기술의 발전이 대중 화된 ‘승용차’를 가져왔다.”면서 하고 있다. 발머는 그러나 “우리는 ‘윈도 자사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등 폰’ 시행 착오에서 많은 것을 배 장이 기존 PC시장의 종말로 이 우고 있다.”고 말하고 “모바일 어질 것으로 자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발머는 “PC는 여전 시장은 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 히 가장 대중적인 정보처리 매 문에 긴 레이스에서 우리가 주 도권을 찾을 날이 곧 올 것”이 체”라며 “PC는 모양만 변할 뿐 라며 애플·구글에 대한 리벤지 이고, 윈도는 태블릿PC 등 새 매치(복수극)를 예고했다. MS는 로운 형태의 PC에 맞춰 진화할 올여름 윈도 모바일7의 업데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트판을 내놓을 예정이다.

남성들이 가장 자주 하는 거짓 말은 “별로 많이 마시지 않았어.”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별일 없어. 괜찮아.” 미국 CBS방송은 영국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런던과학 박물관 조사결과를 인용해 남성이 여성보다 거짓말을 더 자주 한다고 보도했다. 남성은 평균 하루 세 번, 여성은 하루 평균 두 번 거짓말을 한다는 것. 조사결과에 따르면 거 짓말은 남성이 더 자주 하지만 죄 의식은 여성이 더 느낀다. 하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거짓말이 있다 고 생각하는 것은 남녀 모두 75% 이상이나 됐다. 조사에 의하면 거짓말을 가장 자주 듣는 집단은 ‘어머니들’이었 다. 남성은 25%, 여성은 20%가 어 머니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남성들이 가장 자주 거짓말을

하는 주제는 단연 ‘술’이었다. “(술 을) 별로 많이 마시지 않았어.” “별 일 없어. 괜찮아.” “전화벨소리 못 들었어.” “이건 별로 비싸지 않아.” “가는 길이야.” “길이 막히네.” “당 신 엉덩이는 그렇게 크지 않아.” “당신 날씬해졌네,” “이게 바로 내 가 원하던 거야.” 등이었다. 여성들은 대부분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했 다. “별일 없어. 괜찮아.” “그게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 나는 만

지지도 않았어.” “이건 별로 비싸 지 않아.” “별로 많이 마시지 않았 어.” “머리 아파.” “세일이라서 샀 어.” “가는 길이야.” “그거 버리지 않았어.” “이게 바로 내가 원하던 거야.” 등이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해양의날 맞이 나체 스노클링 유엔이 지정한‘세계 해양의 날’을 이틀 앞둔 6일 (현지시간 ) 호주 마그네틱섬의 넬리만에서 나체 스노클링 세계 기록에 도전하려는 2 9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입수 준비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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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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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천국‘비씨주립공원’ 이제 본격적인 야외활동의 계절이 돌아왔다. 밴쿠버 라이프는 올 여름에 즐길 수 있는 밴쿠버 인근의 캠핑장소와 야외활동 명소를 소개한다. 여기서 소개되는 장소들은 연휴기간은 물론이 고 여름내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양지가 될 것 으로 기대된다. 야외로 캠핑나들이를 할 때 본 기 사를 참고해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 캠핑의 역사는 개척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에는 캠핑이 레저활동이 아닌 탐험과 개발을 위한 생존의 일환이었다. 비씨주 최초의 공원은 밴쿠버 아일랜드에 위치 한 ‘Strathcona’로서 지난 1911년에 주립공원으 로 선정됐다. 이 공원은 25만 헥타아르 규모의 산 림과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 많은 야생동

물의 고향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생태계가 잘 보 전된 공원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1930년대에 이르면서 비씨주에는 13개의 주립 공원이 존재하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최소 50여 지역이 특별 레저장소로 선정됐다. 이 기간 동안 에 민간 업체들이 운영하는 롯지나 캐빈이 무수 히 만들어지며 주민들의 공원이용을 부채질하게 된다. 현재의 공원 법령은 지난 1965년에 통과된 것 으로 지금 현재, 비씨주 전체 면적의 14.26퍼센트 (총 면적으로는 1,350만 헥타아르)가 비씨주 공원 위원회의 관리와 보호를 받고 있다. 한편 비씨주 민 10명 중 6명은 매년 주립 공원을 이용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을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는 데에 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저렴 한 가격과 더불어 야외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 다는 장점 때문이다. 대표적인 캠핑 서적인 “캠핑 브리티시 콜럼비 아”의 저자인 제인 시그레이브 씨는 “캠핑은 여전 히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가족 휴가 수단이다”라고 강조했다. 올해에 캠핑요금이 인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캠핑장은 하루에 40달러 미만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가격에는 예약비와 땔감이 포함되어 있다. 물론 이 액수는 5달러에 불과하 던 60년대에 비해서는 훨씬 비싸지만 여전히 매 우 저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비씨주에는 무료로 캠핑을 할 수 있는 장 소가 1천 개 이상에 달한다. 캠핑을 할 경우에 물과 화장지는 직접 가져와 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렴한 가격을 감안할 때 그다지 큰 희생은 아니라 할 수 있다. 캠핑은 또 한 저렴할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 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전문가들은 지 적한다. 올해부터는 www.env.gov.bc.ca/bcparks를 통 해 캠핑장을 예약할 경우에 정확한 캠핑지를 선 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캠핑장은 이용 하기 9개월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인기 있는 캠핑장의 경우에는 예약이 빨리 끝나기 때문에 신속히 예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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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에는 무려 3 4 0개 이상의 캠프그라운드 시설이 존재하고 있다 . 캠프장의 수가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고려해야 사항은 당신과 가족들이 어떤 종류의 재미를 원하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 비씨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 D i s c o v e r C a m p i n g’ 웹사이트 ( h t t p : / / w w w . e n v . g o v . b c . c a / b c p a r k s / )를 방문해서 캠핑장에 대한 추가정보를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 . 예를 들어 노스 밴쿠버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앨리스 레이크 ( A l i c e L a k e )는 수영 , 하이킹 , 산악자전거 등을 즐기기에 환상적인 장소이며 또한 아이들을 위한 훌륭한 놀이터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캠프장 예약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 다음은 비씨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5개의 캠프그라운드 정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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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이어즈 ( G o l d e n E a r s ) 비씨주에서 가장 큰 공원 중의 하 나로 알려진 골든이어즈 주립공원 에 위치한 캠프장은 지난 2009년에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골든이어즈는 다양한 산행코스는 물 론 ‘Alouette Lake’에서 각종 물놀이 를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5월부터 6월까지 주말에 한해서 카누, 카약 등의 임대서비스가 이 루어지며 이후에는 노동절 연휴까 지 매일같이 보트 임대서비스가 제 공된다. 캠프장 이용은 위치에 따라 16달러에서 30달러 요금을 지불해 야 하며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가 제 공되고 어린이용 놀이터 시설도 완 비하고 있다. 여름기간에 예약 없이 비어있는 캠프장을 찾기가 매우 어 려우니 예약은 필수라 하겠다.

라트트레버 비치 ( R a t h t r e v o r B e a c h ) 지난 2009년에 총 85,836명이 이 곳을 방문했다. 밴쿠버 아일랜 드에서 가장 유명한 파크스빌리 (Parksville) 주립공원으로 아름다운 해변가와 웅장한 전나무가 방문객들 을 환영한다.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라 6월말 부터 노동절 연휴까지 예약은 필수 이다. 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 로는 카누, 낚시, 자전거, 수영, 윈드 서핑 그리고 하이킹 등이 대표적이

며 캠프장 이용요금은 하루저녁에 30달러이며 자동차를 포함하지 않 은 경우에는 16달러를 지불해야 한 다.

컬터스 레이크 ( C u l t u s L a k e ) 지난 2009년에 이곳을 찾은 사람 은 총 80,301명에 달한다. 다양한 캠 프그라운드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 에 ‘Discover Camping’ 인터넷 사 이트를 통해 어느 곳에 캠프를 하는 것이 좋은 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컬터스 레이크는 다 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또한 인근지역에는 워터슬 라이드, 골프장, 범퍼보트, 고-카트, 미니골프 등과 같은 유락시설과 다 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샤워장과 수세식 화장실이 제공 되며 하루 캠프요금은 30달러이다.

매닝파크 ( E . C . M a n n i n g ) 카스케이드 산맥에 위치한 매닝 파크를 찾은 사람은 지난 2009년에 73,053명으로 기록됐다. 매닝파크는

여름은 물론 겨울 레저활동에도 환 상적인 장소로 꼽히고 있다. 매닝파 크에는 많은 하이킹 코스가 있는데 최소 15분부터 최대 6일 코스까지 다양한 산행코스를 제공한다. 매닝 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레 저활동으로는 카누, 자전거, 낚시 그 리고 하이킹 등이 꼽힌다. 매닝파크 의 Lightening Lake에서는 모터보 터를 이용할 수 없어 한적한 물놀 이를 즐길 수 있다. 하루 캠프요금 은 28달러이다.

슈샵 레이크 ( S h u s w a p L a k e ) 지난 2009년에 총 72,621명이 슈 샵 레이크를 찾았다. 이곳에는 약 1킬로미터에 달하는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데 잠수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가까운 곳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범퍼보트, 미니골프, 골프연습장, 고카트, 승마, 래프팅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 공된다.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가 제 공되며 하루 저녁 캠핑요금은 30달 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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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캐나다 R O T C 야유회 , 체육대회 2010 서부캐나다 ROTC 가족야유회 및 체 육대회, 바자회, 일시: 2010년 6월26일 (토)10시-19시, 장소: 버나비 Barnet Marine Park, 대상: ROTC 회원 및 가족(새이민 자,유학생 환영), 연락처:(778)885-6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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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문제는 핏속에 섞여있는 지방이다 . 말이 지방이지 그냥 기름

째로 구기기 일쑤다 . 그런가 하면 생명의 파이프라인인 혈관

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빠르다 . 기름기가 섞인 피는 찐득하고 을 망가뜨려 손을 쓰기 어렵게 하기도 한다 . 죽음의 전조라고

(11) 고지혈증

혼탁하다 . 이런 피가 혈관을 타고 흐르며 곳곳에서 말썽을 일

해도 지나치지 않는 고지혈증이다 . 이런 고지혈증의 문제를

으킨다 .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 등을 만들어 개인의 삶을 통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황흥곤 교수로부터 듣는다 .

핏속 과다 콜레스테롤… 심근경색·뇌졸중 유발 고지혈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고지혈증은 핏

굳어지면서 탄력을 잃는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종국에는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을 만들며, 뇌혈관에서 나타나면 뇌졸중이 온다.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를 말한다. 혈액검사에서 총 콜레스테롤이 24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 이면 고지혈증이라고 한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120∼230㎎/㎗이면 정상이지만 180∼200㎎/㎗ 정도를 권장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 또 치료약제가 가진특 성도 함께 설명해 달라 고지혈증을 치료하려면

고지혈증의 병리적 특성을 쉽게 설명해 달 라 콜레스테롤은 인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막과 신경세포의 수초, 지단백을 구성하며,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되는 등 부족 해서는 안 되는 필수 성분이다. 그러나 핏속 콜 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다. 지방 성분인 콜레스테롤은 피에 녹지 않으 며, 핏속에서 여러 형태의 지단백이라는 물질과 결합해 혈관 속을 떠돌며, 이중 저밀도 지단백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만든 다. 이 저밀도 지단백(LDL)콜레스테롤은 체내 콜 레스테롤을 운반하고,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중요 한 인자다. 즉, LDL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으면 동 맥 벽에 지방성분이 쌓이면서 동맥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혈류를 방해한다. 이 때문에 관 상동맥이 막히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생긴다. 또 다른 지단백인 고밀 도 지단백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몸에 좋은 고 밀도지단백(HDL)콜레스테롤을 만든다.

고지혈증은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순환기계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면서도 특이 증상이 없어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 사진은 환자와 상담하고 있는 황흥곤 교수 . 건대병원 제공

저장되고, 간은 이를 콜레스테롤로 전환시켜 핏 속으로 내보낸다. 체내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간 에서 만들어진다. 육류·달걀노른자 등 콜레스테 롤이 많은 음식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중 콜 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데, 그 양이 간의 처 리 한도를 넘거나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 이 만들어내면 고지혈증이 된다. 과다한 지방 섭 취 외에도 콜레스테롤은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 콜레스테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또 고 며, 유전적 요인 외에 운동부족·비만·흡연·스트 지혈증 발생에 관여하는 다른 요인은 없나 레스·특정 약물 등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우리가 섭취하는 지방은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 증상은 어떤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

은 거의 없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관상동맥 질 환이나 뇌졸중 등이 생겨 뒤늦게 고지혈증을 발 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만큼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또 혈중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해 생긴 췌장염 때문에 복통이 나타나거나 아킬레스건이 나 눈꺼풀에 콜레스테롤 등의 지질이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종이 나타나는 정도다. 고지혈증이 원인인 질병은 무엇인가 고지 혈증이 지속되면 콜레스테롤이 동맥 내부에 쌓이 고,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동맥이 막히고, 혈관이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치료는 크게 식사요 법·운동요법·약물요법으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환자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줄이고, 동물성 지 방 섭취를 제한하며, 1일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 한하는 식사요법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다. 여기에 1주일에 3회 이상, 1회에 30분 이상 걷거나 가벼운 조깅 등의 운동을 하면 중성지방 을 줄이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혈중 지 질농도를 낮출 수 있다. 이런 비약물요법을 3∼6개월 정도 시행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약물요법을 고려한다. 고지혈증치료제는 대부분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거나 소장에서의 담즙 산 재흡수를 억제하는 약물들을 사용한다. 일상적인 예방법을 설명해 달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간·곱창·달걀노른자·생선의 알과 내 장 등의 섭취를 줄이고, 특히 트랜스지방을 섭취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 며, 금연과 함께 술은 끊거나 한번에 2잔 이상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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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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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한방의료칼럼

요실금의 한방적 원인과 치료법 한방에서 보는 요실금의 주요 원인은 다 음과 같읍니다. 첫째, 선천적으로 신기(腎氣)가 허약하여

동하지 못했던 방광 의 괄약근이 정상 적으로 가동돼 수술

방광과 주변생식력이 약해져 발병하는 경

없이도 요실금이 개

우. 둘째, 평소 하복부가 냉하거나 하체가

선되고, 원활한 기혈

약해 방광의 결속력을 저하하는 경우. 셋째,

의 흐름으로 오장의

반복적인 출산과 수술, 유산, 폐경으로 방광

기능도 좋아지게 됩

을 비롯한 자궁, 요도, 골반근육이 이완되어

니다. 물론 요실금의

발생하는 경우. 넷째,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

수술적 실패는 거의

나 정신적으로 과도한 긴장상태를 통해서

드물다고 봅니다. 다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명한의원

6 0 4 - 5 3 9 - 0 8 5 0

기혈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방광 및 소변배

만 요실금 수술 후 만족 못하는 예후의 경

출기능이 무력해 질 경우 등입니다

우 그 이유가 한방에서는 요실금의 원인이

동의보감에서는 ‘신(腎)과 방광이 모두

단지 방광과 요도만의 문제가 아닌 오장육

허약하면 방광 속의 기운도 충실하지 못하

부의 전체의 균형이 무너진 경우나 요실금

다’고 하여 특히 신장과 방광의 허약을 요

은 나았지만 소변의 힘이 회복되지 않은 것

실금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읍니

을 불만스러워 하는 경우 등으로 보고 있습

다. 그 외에 허손(虛損, 만성 허약상태)도 요

니다. 한방치료의 경우 근본적 치료로 인해

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료

좀 더 예후에 만족을 주고 수술도 필요없다

에 있어서도 신장의 기운을 보강하여서 방

는 장점이 있습니다.

광의 저장하는 능력을 강화시키고 불안정 한 방광을 안정시키는데 주안점을 둡니다. 요실금은 대부분이 하체가 냉해서 기능

한방치료와 함께 ‘케겔운동’을 병행하면 그 효과가 좋읍니다. 케겔운동은 출산 등으 로 이완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

이 저하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을 따듯

을 보강하여 요실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

하게 하는 한방 처방을 합니다. 뜸으로 냉

읍니다.

해진 하복부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침은 신

암보다 무서운 우울증

요실금은 수술을 해도 재발이 잦은 난치

장과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아랫배의

성 질환이기 때문에 질환이 발생된 근본 원

온기가 돌아올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한

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방에서는 기혈의 흐름을 무엇보다 중시합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수술 없이 근본 원

니다. 굳이 요실금을 수술하지 않더라도 허

인을 해결함으로서 요실금의 고통으로부터

약해진 신장과 방광의 기을 보해주고 냉해

벗어나게 해줍니다. 수술이 부담스러워 요

진 하체를 따뜻하게 하여 기혈의 흐름을 원

실금 치료를 망설였다면 이젠 한방적 치료

활하게 한다면 기혈의 부족으로 제대로 작

법을 생각해 보십시요.

최근들어 급증하는 자살은 우리 사회의 어떤 병리성을 말하는 것일 까. 경찰청 집계 결과, 지난해 국 내에서는 1만 4000여명이 자살했 다. 하루 평균 38명꼴이며, 2008년 에 비해 18%가 넘게 증가했다. 이 를 두고 전문가들은 사회가 급속 하게 개인주의적 경향을 보이는데 다 전통적인 대가족문화가 해체되 면서 오는 이해와 소통의 단절이 자살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극 화의 폐해도 자살을 부추기고 있다 고 지적한다. 경찰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 면 지난해 자살 사망자는 모두 1만 4579명이었다. 2008년의 1만 2270명에 비해 무려 18.8%가 늘 어났다. 자살자 수는 2005년 1만 4011명에서 2006년 1만 2968명, 2007년 1만 3407명, 2008년 1만 2270명이던 것이 한 순간 훌쩍 1만 4000명대로 뛰었다. 연령대별 로는 60대 이상이 4614명으로 전 체의 31.6%를 차지했다. 20세 이 하도 452명(3%)이나 됐다. 특히 20대는 2006년 1100 여명이던 것 이 3년 만에 35%나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여기에 우리 사회의 자살 병리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 진단한다. 특히 고령 자살자와 20대 자살자가 많다는 것은 경제

작년 하루 3 8명꼴 자살… 8 0 %가 정신적 문제 양극화·단절 등 원인… 정부대책 예산없어 낮잠 적 문제 외에도 전통적인 가족문화 해체에 따른 소외와 소통 및 의지 처 부재, 이로 인한 우울증 등 정신 질환 발현율 증가를 반영한다고 분 석했다. 실제로 이번 통계에서는 자 살 원인으로 우울증 등 정신적 문 제가 가장 많은 28.2%(4123명)로 집계됐다. 표면적으로는 ‘질병으 로 인한 자살’(3190명·21.8%)이 나 ‘취업난 등 경제문제로 인한 자 살’(2357명·16.1%)로 구분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자살 배 경에 우울증

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 경란 교수는 “의료계에서는 자살 의 80%가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서 “주변 환경이나 처지가 우울증 발현에 매우 중요한 요인임 을 감안하면 개인주의적인 사회 변 화상이나 가족제도의 변화, 경제적 양극화 등이 모두 자살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실태에도 불구하고 국가 차원의 자살예방책은 허술하기 짝 이 없다. 정부는 2013년까지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를 20명 미만으 로 낮추는 ‘2차 자살예방종합대 책’을 2008년에 내놨지만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정실질환 예방 및 조기발견, 재발방지책은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강창일(민주) 의원 등이 국회에 제출한 자살예방 법 안은 2년째 상임위에서 표류하고 있다. 사회 가 자살을 권하고 있 는 셈이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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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한낮에 민얼굴로 걷기에는 햇살이 벌써 따갑다. 외출 때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실내에서는 머리띠로도 활용하는 선글라스는 이제 여름철 필수품이다. 올여름 유행하는 선글라스를 살펴보면 여전히 알이 큰 오버사이즈와 보잉 선글라스가 대세다.

Sunglass

여름패션의 완성

태양 , 당당히 맞서라 얼굴이 크고 동그란 편인 한국 여성들에게 가 장 잘 어울리는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는 1960, 70년대 여배우를 연상시킨다. 1950년대에 재클린 케네디가 큼직한 사각형 테의 오버사이즈 선글라 스를 즐겨 착용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 지 그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얼굴을 반쯤 덮는 크기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는 지난해에는 단순한 테 디자인이 인기였는데, 올해는 과감하 게 테와 렌즈를 절단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사각 테 선글라스가 남 성 제품으로도 나와 시선을 끈다. 구치는 지난해 보다 더 크고 과감해진 사각 테 선글라스를 내놓 았으며, 마크 제이콥스에서는 호피 무늬 테 선글 라스를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와 함께 시대를 초월한 인 기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것이 보잉 선글라스로, 항공기 조종사들이 착용하던 레이밴 선글라스에

서유래했다. 1981년 개봉한 영화 ‘탑건’에서 주인 공 톰 크루즈가 착용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던 보잉 선글라스는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행이 다. 김하늘, 고소영 등 여배우들이 얼굴에 자연스 럽게 밀착되는 보잉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을 많 이 노출했기 때문이다. 어떤 옷과 함께 연출해도 자유로운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보잉 선글라스도 소재와 색깔에 따 라 세분화됐다. 올해는 날렵한 느낌의 스키니 보 잉과 굵은 느낌의 아세테이트 소재의 보잉 선글라 스가 많이 나왔다. 보스 아이웨어에서는 가벼운 금속 소재로 클래 식한 보잉 선글라스를 선보였으며, 엠포리오 아르 마니에서는 두꺼운 브리지(선글라스 렌즈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 디자인이 한층 남성적인 느낌의 보잉 선글라스를 내놓았다. 오버사이즈와 보잉 선글라스 외에 안경 다리(템

‘왕눈이’오버사이즈 인기 여전 남성도 사각테로 더 과감하게 보이시한 매력 보잉선글라스 소재·색깔에 변화 주는 센스 플)에 화려한 보석 장식을 한 선글라스는 30대 이 상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구치 그룹 의 보테가 베네타는 특유의 가죽을 겹친 위빙 무 늬로 선글라스 옆 테를 장식한 제품을 선보였다. 디오르는 붓으로 칠한 느낌이 나는 선글라스 테 를 내놓았다. 선글라스 유통업체인 사필로 코리아의 심민영 씨는 4일 “검정색 테에 흰 선이 있거나 보라색과 청색이 자연스럽게 점층된 렌즈 등 테와 렌즈 모 두 두 가지 색이 담긴 선글라스가 올해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단순한 사각테의 구치 (위에서부터 ) , 호 피무늬테 마크 제이콥스 , 두꺼운 브리지 를 사용한 아르마니 , 그러데이션 무늬가 독특한 디오르 , 보스의 보잉선글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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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처럼

‘청담동 며느리 룩’ 연출하기 90년대에서 2000년대를 아우르는 톱스타 심은하와 이영애가 결혼 후에 ‘청담동 며느리 룩’이라 불리는 상위 1% 부유층 며느리들이 즐 겨 입는 노블레스 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6월2일 지방선거가 치열한 집전 끝에 끝났 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 투표 장에서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 심은하가 선보인 의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랜 만에 공 개 석상에 얼굴을 내보인 심은하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믿어지지 않는 날씬한 몸매와 단아하 고 우아한 패션을 갖춰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은하의 스타일은 일명 ‘청담동 며느리 룩’이라 일컫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아한 스 타일로 청담동 부유층 며느리들이 즐겨 입는 다 해서 붙여진 용어다. 단아한 청순미와 도회 적인 우아함을 동시에 뽐내는 ‘청담동 며느리 룩’은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옷차림으로 도 호응이 높다. 심은하는 짙은 블루 계열의 원피스에 베이 지 컬러의 코트를 매치했다. 특히 1500만원에

서 3000만원을 호가하는 심은하의 에머랄드 컬러의 에르메스 버킨 백과 고급스런 샤넬 펌 프스는 귀부인 같은 이미지를 풍겼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한 머리, 과하지 않은 깔 끔한 화장은 단아하면서도 고급스런 패션을 연 출해 이른바 ‘청담동 며느리 룩’을 완성했다. 심은하와 함께 ‘청담동 며느리 룩’의 쌍벽을 이루는 스타는 이영애다. 지난해 가을 미국 하 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온 이 영애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한양대 대학원을 등교하며 취재진과 짧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당시 이영애는 자연스럽게 넘긴 머리에 베 이지색 블라우스와 카키색 팬츠, 카멜 톤 백을 들고 등장했다. 전체적인 컬러가 통일감을 주 면서도 너무 튀지 않았고 단순하면서도 고급스 럽고 단아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그가 끼고 있던 참깨 다이아몬드 반지는 과거 1캐럿 이 상 고급 다이아몬드가 각광받는 당시, 고정관 념을 깬 예물로 관심을 모았다. 물론 이영애가 이날 차고 나타난 수천 만 원대의 롤렉스 시계 와 800만 원 상당의 에르메스 카멜백도 주목받 은 것은 마찬가지다. 이처럼 ‘청담동 며느리 룩’의 포인트는 과하 지 않는다는 것이다. 얼핏 수수해보이면서도

고급 브랜드를 적절히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세련된 룩을 소화하는 것이 바로 ‘청담동 며느리 룩’으로 볼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 는 샤넬 수트와 롱 가디건 같이 세련되고 단 아한 느낌이 드는 클래식 아이템 하나면 청담 동 며느리 같은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청담동 며느리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누구나 즐겨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인 고 급스러운 느낌의 라운드넥 트위드 재킷으로 스 타일링 해보자. 정장은 물론 티셔츠나 데님과도 잘 어울려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다. 단 트위드 소재가 중복되면 코디하기 쉽지 않고 자칫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한 가지 아이템만 선택해 다 른 소재와 매치하는 것이 좋다. 또는 전체적인 컬러를 통일감을 통일시켜 너무 튀지 않고 단 순하면서도 고급스런 단아한 느낌을 연출하자.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슬림한 재킷은 전문적 인 이미지와 신뢰감을 준다. 플라워 장식이나 큐빅 등이 가미된 디자인 은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데 좋다. 진주 목걸이나 긴 기장의 목걸이를 겹줄 로 하면 풍성한 볼륨감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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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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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박리아

밀리는 화장 & 일어나는 화장 해결책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연예인 스타일로 촉촉한 물광 피부 따라 했다 가 머리카락 다 붙고, 피부 보호 한다고 기초 듬 뿍 바르다가 화장품 밀리고… 바쁜 아침, 차라리 지우고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 밀리 는 화장, 일어나는 화장 그 원인과 해결책을 알 아보자.

킨케어의 농도가 달라 겹쳐 바른 제품이 밀려나 오는 경우도 있다. 젤 타입 제품은 밀릴 수 있는 여지가 가장 크므로 밤에만 바를 것.

옇게 밀리는 것 같아요 .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그 위에 다른 제품을 덧 바르면 입자의 배열이 흐트러지면서 심한 백탁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경우 화이트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조금만 펴 발라도 각질이 일 자외선 차단제보다 피부톤과 같은 컬러의 자외선 어나요 .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바를 때는 각질 케어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건조한 피 한 번에 바르지 말고 소량씩 최대한 여러 번 나 스킨케어 제품을 바르면 때처럼 밀려나와 부에 매트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했을 경우 누어 손가락으로 두드리듯 바르면 흡수력이 높아 요 . 특히 볼 바깥 쪽과 턱 부분이 심한 것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평소 일주일에 1~2번 정 지면서 밀리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다. 같은데 왜 그렇죠 ? 도 각질 정리를 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법. 피 바쁜 아침에 너무 단시간에 많은 제품을 바른 붓결을 따라 파운데이션을 고르게 바른 뒤 미스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피부에 둥둥 떠 있는 경우 충분히 흡수될 시간이 없어 제품 성분이 밀 트를 뿌려 흡수력을 높이거나, 건성 피부의 경우 것 같아요 . 스킨케어 제품을 너무 많이 발랐거 려나오기 쉽다. 특히 고농축 세럼 등을 바른 경 수분 함량이 높고 트리트먼트 기능이 있는 파운 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많이 바른 경우 파운데이 션이 겉돌기 쉽다. 우 더 심한 편. 이럴 때는 피부 온도가 높은 T존 데이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 스펀지에 페이스 워터를 뿌려 촉촉하게 만 부분부터 바르고 손에 남은 양으로 얼굴 주변을 자외선 차단제만 바르면 미끌 거리면서 허 들어준다. 감싸가며 천천히 흡수시키는 것이 좋다. 혹은 스 2 파운데이션을 바른 얼굴에 톡톡 두드 려주면 과도한 스킨케어 제품을 흡수시키 고 겉도는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다.

1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모공 커버 제품(프 라이머)을 미리 바른다. 2 모공이 특히 넓은 부위는 유분이 많기 때문 에 매트한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을 1:3 비율로 믹 스해 바른다. 3 마무리로 파우더를 사용하고, 뭉치기 쉬운 퍼프보다 브러시로 가볍게 털어주듯 바를 것.

각질 제거를 했는데 다음 날 화장이 더 안 받아요 . 필링이나 스크럽제 등으로 각질을 제거

했더라도 한 번에 깨끗하게 없어지지 않는다. 오 히려 각질이 무리하게 벗겨지면서 부분적으로 남 파우더만 바르면 모공에 뭉쳐 들떠 아 메이크업이 더 들뜬다. 보여요 . 주기적으로 피지 정리 팩을 하지 이 경우 세안 시 피부가 놀라지 않도록 따뜻한 않아 피지와 파운데이션, 파우더까지 함께 물을 충분히 적셔 각질이 부드러워지도록 돕는 뭉치는 것이 원인. 피지 제거 팩을 했는데 것이 좋다. 각질이 탈락해 피부가 건조해진 상태 도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아래처럼 해 이므로 임시방편으로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 메 이크업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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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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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a d A s s’후보에 올라서 엉덩이 운동 좀 했다 2010 MTV 무비 어워즈(이하 MMA)는 작년에 이어 10대들에게 종교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뉴 문>에게 작품상 격인 ‘최고 의 영화상’ 등 4개 부문에 걸쳐 팝콘 세 례를 내렸다. 6일 깁슨 엠피시어터에서 열린 MMA의 이런 수상 결과는 사실 어 느 정도 예측된 것이다. 보타이에 턱시도 를 갖춰 입어야만 하는 칸 영화제나 아 카데미 시상식과 다르게 수상자들도 청바 지 차림이 대부분인 MMA는 오로지 젊은 대중을 위한다. 레드카펫 역시 긴장감보다 는 데이트 하러 가는 듯 캐주얼한 복장의 남자스타들과 클럽에 가듯 자유분방한 차 림의 여자스타들로 파티 입장 전의 설렘 이 감돈다.

L A를 후끈 달군 겁없는 시상식 레드카펫 한 쪽에선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 4의 우승자인 크리스찬 시리아노가 MTV 오리지널 시리즈 <더 힐즈>와 <더 시티>의 히로인 휘트니 포트에게 입고 온 옷과 구두의 브랜드를 꼬치꼬치 캐묻고, 입구에선 서프라이즈 게스트인 린지 로한 이 엄청난 플래시와 함께 등장한다. 본 시 상식에 앞서 진행된 프리쇼는 MTV의 오 리지널 시리즈 <저지 쇼어>의 출연자들이

책임졌다. 뉴저지에서 날아온 핵폭탄인 이 들은 바네사 허진스에게 남자친구 잭 애 프론에 대해 거침없이 물어보고, 현지에 서 중계된 프리쇼에서 광고가 나가는 동 안엔 출연자인 스투키와 제이 와우가 키 스를 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산드 라 블록은 공로상에 해당하는 ‘MTV 세 대상’(MTV Generation Award)을 수상한 후 스칼렛 요한슨을 불러내 입맞춤을 나 눴다. 물론 MTV 뮤직비디오 어워즈의 마 돈나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키스 퍼포먼 스보다는 약했지만, 세상 어느 시상식에서 40대의 현역 여배우에게 공로상을 주며 또 그가 키스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까?

B a d A s s 후보에 올라 운동 좀 했다 사실 수상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다른 영화제나 시상식에 비해 MMA는 시상식 자체를 지켜보는 즐거움이 더 큰 거의 유 일한 시상식이다. 전통적으로 주로 코미디 언이 진행을 맡고, 할리우드의 스타들 또 한 MMA에서 만큼은 망가지길 주저하지 않는다. 파격적인 깜짝 퍼포먼스와 함께 시상식의 상징인 패러디 영상들은 올해도 역시 강도 높은 웃음을 선사했다. MMA 흥행의 1등 공신이자 가장 큰 관 심을 모은 ‘베스트 키스상’(Best Kiss)은

비가‘최고 액션 배우상’을 수상했다 .

작년에 이어 <뉴 문>의 크리스틴 스튜어 트, 로버트 패틴슨 커플에게 돌아갔다. 한 편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등과 함 께 ‘최고의 액션 스타상’(Biggest BadAss Star) 후보에 오른 비는 한국인 최초로 수 상에 성공하며 MMA에 어울리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Bad Ass’ 후보에 올라서 운동 좀 했다”며 자신의 엉덩이를 치며 웃 어넘긴 비는 완벽한 식스팩보다 더 불어 난 자신감과 여유를 보여줬다. 또 <행 오 버>에서 무섭지만 어쩐지 우스운 조직 보 스로 전신 탈의의 열연을 펼친 한국계 배 우 켄 정의 열연에는 ‘최고의 황당한 순간 상’(Best WTF Moment)이 돌아갔다. 엄숙함과 지루함은 집어 던지고 스타와 관객석이 모두 즐거운 지금 이 순간을 즐 기는 곳. 톰 크루즈와 제니퍼 로페즈가 무 대에서 함께 춤을 추고, 큰 웃음을 줬다면 소규모 영화라도 주인공이 되는 곳, 그곳 은 바로 MMA다.

2 0대 는 이 없 억 추 상기 s v 감 ’ 공대 3 0대 특 는 A 이 있 드‘ 억 미 추 한 부활 1 9 8 0년대는 지금으로 치면 미드 (미 서 린 크 국 드라마 )라고 불리는 외화 시리즈의 천국 스 이었다 . 국내 드라마는 그다지 많지 않았던 시절이라 봇 물처럼 쏟아지던 외화 시리즈는 웬만한 수준이면 모두 인기를 끌었 다 . 그 가운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외화가‘기동순찰대’와‘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 ,‘브이’ ,‘에어울프’ ,‘전격 Z작전’ ,‘맥가 이버’등이다 . 조오련과 물개가 아니라 에어울프와 키트가 싸우 면 누가 이기는지 궁금했던 시절 , 최고 외화 시리즈의 하나로 꼽히 는‘ A -특공대’ ( A - T e a m )가 2 0여년 만에 전 세계 스크린에서 동시 에 부활한다 .‘ A -특공대’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3 0대 기자와 추억이 없는 2 0대 기자의 눈을 통해 작품을 미리 들여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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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기상천외 특급액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 즈는 주제가도 덩달아 사랑을 받았다. ‘빰빠바빰 빰빰밤~’하고 경쾌하게 귀를 자극하던 ‘A-특공대’의 행진곡 풍 주제가도 예외는 아니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제가가 언제 나오는지 촉 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극장판 ‘A-특 공대’는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 려는 듯 여기저기서 추억을 들려준다. “10여년 전 베트남 특공대원 일부가 무죄를 주장하며 삼엄한 경계를 뚫고 탈출, 로스앤젤레스 지하로 잠적해 버 린 사건이 있었다…그 누구도 해결하 지 못할 사건이 있다면 A-특공대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해도 좋을 것이다.” 늘 원작 첫 머리를 장식했던 내레 이션은 아쉽게도 영화엔 나오지 않는 다. 극장판은 왜 A-특공대가 쫓기는 신세가 됐는지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유의 내레이션이 구체적인 영상 으로 옮겨진 셈이다. 원작에서는 A특공대가 베트남 참전 군인이었으나 이번에는 세월의 흐름을 반영해 이라 크전 참전병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새 로운 A-특공대가 펼치는 전투는 황당 하다. 열 추적 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헬리콥터 엔진을 꺼버리는 멕시코 전 투, 독일 병원 탈출, 탱크와 전투기의 공중전, 빌딩 전투, 로스앤젤레스 항구 에서의 마지막 전투까지 모두 그렇다. 그러나 원작의 미덕이 정교한 액션 과 내러티브가 아니라 개성 만점의 주

Ju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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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들이 펼치는 앙상블에 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리메이크는 꽤 성공적이다. ‘제5전선’(미션 임파서블)이 톰 크루 즈의 원맨쇼가 됐지만, 서로 으르렁거 리면서도 환상적인 호흡으로 사건을 해결하던 A-특공대는 팀워크를 그 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게 강점. 기 상천외한 작전을 세우며 시가를 즐기는 한니발(리암 니슨), 미남 계로 정보를 빼내는 멋쟁이(브 래들리 쿠퍼), 살짝 정신이 나 갔지만 날개 달린 것은 모두 조종할 수 있는 머독(샬토 코플리), 땅에서 굴러가는 것은 모두 운전하는 괴력 의 소유자 B.A(퀸튼 잭 슨)가 21세기식으로 부 활한다. 비행공포증이 있는 B.A와 그를 태 우기 위해 고군분 투하던 머독의 아 웅다웅하는 모습 이 고스란히 재 현되며 웃음을 준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 co.kr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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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 코믹액션”

‘A-특공대’라. 무슨 어린이 만화도 아니 고 제목부터 시시하다. ‘무조건 해치운다.’라 는 캐치프레이즈를 보니 내용도 감이 잡힌 다. 정의로운 특공대가 나쁜 놈을 때리고 부수는, 식상한 권선징악식 할리우드 블 록버스터. 제목에서 풍겨오는 첫인상은 그랬다. A-특공대가 1980년대를 풍미했던 1세대 ‘미드’였고, 이를 영화화했다 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영화를 보 기 불과 1시간 전이었다. A-특공 대의 향수를 간직한 분들은 기 대감이 꽤 큰 모양. 개인적으론 이 추억을 모르니 영화를 ‘객 관적으로 볼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셈이다. 영화는 줄기차게 몰아 친다. 뻔한 내용 속에서 도 강렬한 4명의 캐릭 터들이 유쾌했다.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많아도 큰 거부감은 없었다. 특히 탱크가 하 늘에서 추락할 때 특공대원들 이 포를 쏘며 추락 위치를 맞춰가는

장면에서는 코웃음이 나온다. 하지만 같은 비현실적인 장면 이라도 어떤 영화는 “저게 가능하 냐.”고 욕을 먹는 반면, 어떤 영화는 비난에서 익살스럽게 빠져나가곤 한다. A-특공대는 후자에 속했다. 전체적인 설정이 코믹스러워 이런 식의 비현실성은 영화의 ‘간’을 맞추 는 ‘애교’ 정도로 느껴질 뿐이다. 시각을 조금만 넓혀보자. 이런 포 맷. 뭐 새로울 게 있겠나 싶다. ‘코 믹 액션’ 장르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작품이 이렇지 않나. 청룽(成龍)이 나오는 대부분의 영화도 그랬다. 다 른 점이 있다면 좀 더 남성적이라는 것과 1980년대의 추억을 보듬고 있 다는 사실 정도. 하기야, 사람들은 추억에 관대하 다. 과거를 상기시키는 이른바 ‘리 메이크’ 영화는 일단 중간은 간다는 영화계의 통설도 있다. A-특공대를 추억하는 사람들이야 전작과의 미 묘한 차이에 전율을 느낄는지 모르 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더욱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익숙한 젊 은 세대들에게 영화는 큰 인상을 남 기긴 어려울 게다.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예비역들에게만 재미가 있을 테니까.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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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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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인 드라마 고전 재개봉 원로들의 출연

대중문화 , 아날로그와 통하다 디지털의 최전선에 서 있던 대중문화가 아날로 그 감성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문학적 가치를 조명 한 드라마나 영화가 부활하고, 디지털 기술로 복원 한 고전영화가 상영되는가 하면, 역사 속으로 사라 질 뻔한 원로 배우들을 출연시키는 등 과거와의 소 통을 시도하고 있다.

문학적 접근 시도하는 드라마·영화 3일 막내린 KBS 수목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 니’는 문학적 감수성이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받는 다. 작위적인 설정을 앞세운 막장드라마나 영상미 를 강조하는 최근 드라마 트렌드와는 달리 고전적 인 대사나 구성을 강화한 것이 오히려 색다른 느낌 을 준 것이다. “뻐꾸기가 뻐꾹뻐꾹 울듯이 따오기가 따옥따옥 울듯이 새처럼 내 이름을 부르며 울었다.”(주인공 은조의 대사)처럼 의성어를 활용하거나 ‘온다.’ ‘웃 는다.’처럼 짧고 함축적인 대사는 마치 1인칭 주인 공 시점의 소설을 읽는 것처럼 서사적이고 경쾌하 다. 전반적으로 화면 구성도 느리고 여백이 강조 됐다. 과거 ‘네멋대로 해라’의 인정옥 작가나 ‘바보같은 사랑’의 노희경 작가는 인생의 깊이를 담은 통찰력 있는 대사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엔 빠른 전개와 직설적인 화법의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대본의 영향 력은 약화됐다. 때문에 자칫 진부해 보일 수도 있 는 드라마의 문학적 회귀는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줬다. 방송계의 대표적인 스타PD로 통하는 표민수 PD는 “최근 드라마가 영상을 강조하다 보니 개성 있는 작가의 대본도 많이 줄었다.”면서 “사건 중심 의 빠른 드라마가 있다면, 서사적이고 문학적인 향 기가 있는 드라마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 성 측면에서 적절한 분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이창동 감독의 ‘시’도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서사적인 전개, 여백을 강조한 영상으로 단편 소설 한 권을 읽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 감독은 “시가 죽어가는 시대에 시 를 쓴다는 것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치를 따지기 어 려운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며 문 학적 가치를 조명했다.

극장가·방송가 단절된 과거 복원‘한창’ 이와 함께 극장가와 방송가에서는 고전 영화 재 개봉 등 단절된 과거를 복원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디지털 복원 기술의 발전 덕도 있지만, 단순한 고 전 감상보다는 그 시대 작품들의 진정성을 이해하 고 ‘온고지신’하자는 분위기도 강하다. 최근 임상수 감독이 리메이크한 영화 ‘하녀’가

대표적인 경우. 이 작품의 원작인 고 김기영 감독 의 ‘하녀’(1960년작)는 지난 3일 50년 만에 재개봉 됐다. 고전 영화가 회고전이나 특별상영전이 아니 라 극장에서 정식 재개봉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영화사 ‘미로비전’ 측은 “임감독의 ‘하녀’가 칸영 화제에 공식 초청된 이후 현대 영화와 비교해도 손 색없는 원작의 완성도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재개봉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전국 15개 상영관에서 재개봉한 필름누아르의 걸작 ‘대부’(1972)도 개봉 7일 만에 1만 1000명을 동원하는 등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 지고 있다. 영화 수입사인 예지림 엔터테인먼트 측 은 “걸작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극장에서 ‘대부’를 본 적이 없는 관객들이 30년을 뛰어넘는 관심을 보 였다.”면서 “‘하녀’와 함께 국내외를 아우르는 고전 영화 재개봉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녀

“문화적 다양성 확대·세대간 소통” 방송가에서도 원로 배우들이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세대 공감’에 나섰다. EBS는 ‘시’로 복귀한 배우 윤정희의 전작인 1994년작 ‘만무방’(감독 변장호)을 HD(고화질)로 20일 방영하고,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 릎팍도사’도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했 던 윤정희를 주인공으로 초대해 녹화를 마쳤다. 윤정희는 최근 인터뷰에서 “영화 ‘시’를 통해 나 를 잘 모르는 세대도 배우 윤정희를 찾아보고, 영 상을 통해 함께 공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 로 배우 신성일도 현재 방영 중인 MBC 특집극 ‘나 는 별일 없이 산다’의 주인공을 맡아 17년 만에 브 라운관에 컴백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이 젊은층 일변도로 흐 르던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시키고, 세대간 단절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 덕현씨는 “아날로그와의 소통은 표피적으로 흐르는 영상물에 지친 대중들이 생각할 여유를 주는 작품 에 대한 선호를 보여준다.”면서 “고전에 대한 재조 명은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이전 세대의 가치관 이나 접근 방식을 현대적으로 접목해 문화계의 풍 요로움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신데렐라 언니

나는 별일없이 산다

만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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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

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스덴리 컵 파이널 3차전 동부의 영건과 서 부의 영건들로 구성된 양 팀은 1, 2차전에서 서부 의 시카고가 필라델피아를 스위프할 기세로 2승 을 거둔 뒤 3, 4차전 어웨이 경기에 나섰다. 두

리얼 버라이어티에 여자들이 떴다 M B C‘원더우먼 ,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 MBC ‘무한도전’, KBS ‘1박2일’, ‘남자의 자 격’….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예능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다. 하지만 주요 출연진은 모두 남자다. 여성들이 주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을 찾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여성이 전면에 나서는 리얼리티 프 로그램이 나왔다. MBC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50분 ‘원더우먼, 여자가 세상을 바꾼다’를 방송한다. 출연진들이 여자에 대한 편견을 깨 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다양한 도전과 체험을 하는 리얼 정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탤 런트 홍은희·이채영, 방송인 홍지민·현영·유채 영 이렇게 5명의 멤버가 가세한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파일럿 방송(시험방송)으 로 이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시 공중 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첫 도전하는 홍지민 과 홍은희는 입담과 재치로 큰 웃음을 제공하 기도 했다. 다른 리얼 프로그램처럼 ‘웃음’만을 강조하는 게 아닌, 웃음 속에 여자들이 꼭 알 아야 하는 ‘정보’를 주는 데 착안점을 둘 예 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여자들이여! 목숨 걸고 채 식하라.’를 방송한다. 평소 고기를 좋아하던 리얼 예능 프로그램은 으레 남성이 주도한 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을 전진배치한 M B C 신설 프로‘원더우먼 , 여자가 세상 을 바꾼다’출연진 . 왼쪽부터 이채영 , 홍 은희 , 홍지민 , 현영 , 유채영 .

홍지민이 방송 촬영 중 “앞으로 채식만 하겠 다.”고 선언한 것. 사실 홍지민은 촬영 시작 전 채소에 관심도 없었고 육류를 즐겨먹는 편이 었다. 일일 채소 섭취 권장량에 따라 하루에 세 접시의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말에 손사래 를 치기도 했다. 하지만 비만에 좋다는 말에 채식 선언을 해버린 것. 여기에 다이어트 맹 세까지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홍은희는 홍지 민에게 “다이어트를 하면 캐릭터 사라진다.”고 농반진반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현영은 이날 산나물을 캐다 산 삼을 발견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민들레와 두 릅, 고사리 등을 캐기 위해 온산을 뒤지다 현 영이 비범한 뭔가를 발견해 낸 것. 옆에 있던 유채영은 ‘심봤다!’를 연발했다. 현영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뜻밖의 수 확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현영이 캔 산 삼은 진짜 산삼일까. 11일 첫 방송.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펄린이 이날 경기에서 2번째이자 엠티넷 골을 넣 으며 7대 4로 시리즈 5차전 승리에 공헌했다. 6월 9일에 벌어진 6차전에는 더 이상의 홈 경 기 어드밴테이지가 없었다.

번의 경기를 패하긴 했으나 모두 1점차로 대등란

시카고는 어웨이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세한 경

경기 운영을 한 필라델피아는 홈 경기 3차전에서

기를 펼쳤고 오버타임에서 페드릭 케인이 결승골

3피리어드까지 3대 3으로 마무리 한 후 오버 타

을 성공 시키며 1961년 이후 두번째 챔피언이 됐

임 6분 경 저록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시카고 상승

다. 콘 스미스 트로피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최우

기류를 저지했다.

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는 블랙학스 주장인 주

파이널 4차전 동부 리그에서 파이널 결승까

나단 테입이 차지했다.

지 천신만고 끝에 올라온 플라이어스의 저력은 결

시카고 골리 앤티 니에미는 3피리어드 경기 종

승 4차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하며 5대 3으로 승

료 약 1분 가량을 남기고 제프 카터의 결승적인

리했다.

슛팅을 저지하면서 경기를 오버 타임으로 연장시

필라델피아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

키는 공신이 되었고, 핀랜드 출신 니에미는 블랙

터뷰에서 시카고에서 2연패를 했을 때도 골 운이

학스와 계약 25개월 만에 스텐리 컵을 차지하면서

따르지 않아 졌지만 경기 내용에 만족했고 선수

무명에서 일약 스타 골리가 되었다.

들을 신뢰했다고 한다. 필라델피아는 1피리어드에 3골을 몰아 넣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골리 마 이클 레이튼은 31 세이브로 선방하며 승리를 견인 하여 시리즈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이널 5차전 어웨이 경기에서 2연패를 하고 홈으로 돌아온 시카고는 1피리어드 플라이어스의 하트널이 하이스티킹으로 패널티 얻자 시카고 디 펜스맨 스부룩이 12분이 경과할 무렵 첫 골을 넣 었고, 시부룩의 골을 넣은 후 5분간 2골을 추가로 성공시키며 3-0로 1피리어드를 마감하며 안정권 에 들어섰다. 2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1피리어드에 하이 스틱 킹으로 패널티를 얻었던 플라델피아의 하트널이 골을 넣으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3분 뒤 시카 고 주 공격수 케인이 4번째 골을 성사시켰고 이후 에도 한 골씩 주고 받으며 2피리어드를 5-2으로 마무리했다. 3피리어드 들어 플라이어스의 제이 밴이 골을 뽑으며 추격전을 펼쳤으나 시카고 샤프 의 쐐기골과 그간 침묵을 지켰던 시카고 1라인 버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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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나만의 이미지 포트폴리오 만들기

그때그때 소중한 체험 ‘사진+기록’잊지 마세요 대학입학사정관전형이나 과학영재학교 등 고 교 입시전형에서 입학사정관을 사로잡는 이미지 포트폴리오는 어떤 것일까? 학부모들은 많은 자 료 중에서 어떤 이미지가 유의미하게 쓰일지, 또 어떻게 준비해야 준비과정에서의 교육적인 효과 까지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막무 가내로 찍어서 남긴 사진은 이미지 포트폴리오라 고 보기 어렵다. 수백∼수천 장의 사진을 컴퓨터 에 저장해두고 묵혀두는 것도 어리석다. 꿈을 이루려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은 포트폴리 오로 원하는 목표에 다가간 학생들은 이미지 포트 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들의 조언을 통 해 나만의 이미지 포트폴리오를 준비해보자.

전략 1 ‘무엇을 담을까’를 고민하라 KAIST 1학년 조민홍 씨(20)는 40쪽 분량 포 트폴리오의 거의 모든 페이지에 사진 자료를 첨 부했다. ‘나의 작품 및 활동 소개’ 부분에는 초등 3학년 때 처음 만들었던 모형자동차를 찍은 사진

을 오려 붙였다. 사진 옆에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 자동차의 구조와 연소기관의 작동원리 등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해결해주었던 나의 보물 1호’라고 적었다. 디지털카메라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초등학교 때 조 씨는 아날로그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인화 하는 과정이 귀찮았다. 하지만 자신이 만들었는데 도 불구하고 해체하면 만드는 과정을 싹 잊는다 거나 친구들이 자신이 만든 로봇을 보고 “이거 진 짜 네가 만든 거야? 어떻게 만든 거야?”라고 의심 어린 눈초리로 묻는 과정이 반복되자 조 씨는 제 작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기로 결심했다. 사진 자료의 중요성을 알게 된 조 씨는 로봇을 만들도록 영감을 준 대상도 사진으로 남기기 시 작했다. 가족 여행 중 돌고래 쇼를 보고 돌고래의 점프력을 닮은 로봇을 만들겠다고 생각한 조 씨 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지느러미를 사용해 수영 할 수 있는 로봇을 제작했다. KAIST에 제출했던 포트폴리오에는 당시 관람했던 돌고래 쇼 사진을 첨부하고 제작 동기를 썼다. 조 씨는 “수상실적

만 보여주고 ‘이런 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라 고 하는 것보단 사진을 통해 생생한 활동 모습을 보여준 것이 도움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이미경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장은 “포트폴 리오에는 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탐구 한 내용, 탐구과정에서 느낀 것을 효과적으로 전 달할 이미지를 담아야 한다”면서 “이미지는 관심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하는 주체가 ‘나’였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략 2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플러스알파’를 기억하라

이미지 포트폴리오의 가장 기본적인 유형은 사 진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사학에 관심을 갖게 해 준 ○○ 유적지에서’라는 제목으로 체험활동을 했 던 사진을 붙이거나 대회에서 받은 상패를 찍어 ‘△△ 독후감 쓰기 대회에서 받은 상’이라 쓰는 데 그친다면 유의미한 자료로 인식되기 어렵다. 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 이철호 군(14)은 평소 관심 분야인 식물의 구조와 관련된 사진을 찍으 면 그날그날 탐구일지에 기록했다. 이 군은 인근 야생화 식물원이나 공원에 가면 수십∼수백 장의 꽃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인화해 쫙 편 후 △확

산 △응집 △수렴 △상승 △하강 등 꽃의 구조 를 비슷한 모양끼리 나눴다. A4 용지에 같은 종 류의 사진을 모아 붙인 뒤 날짜, 장소, 꽃의 이름 등을 쓰고 특징을 손 글씨로 기록했다. 2년 가까 이 식물의 구조를 연구하기 위해 찍은 사진과 글 은 탐구일지에 기록해 한국과학영재학교 자기소 개서에 넣었다. 조 씨는 실적을 소개하는 포트폴리오에 이미 지 자료를 십분 활용했다. 예를 들어 중학교 때 만들었던 ‘교통 안정화 로봇’에 관한 포트폴리오 에는 △로봇을 설계할 당시 참고로 한 로봇 모델 을 영화 ‘터미네이터 3’에서 캡처한 사진 △컴퓨 터 프로그램으로 도면을 설계한 화면을 찍은 사 진 △로봇 제작 후 실전 테스트를 하는 자신의 모 습을 담은 사진까지 제작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 도록 이미지를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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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정 한우리독서논술 선임연구 원은 “이미지 자료가 일일이 읽어 야 하는 텍스트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의의가 있는 만큼 생생한 현장사진과 명료 한 사진설명은 필수”라고 말했다.

전략 3

학생의 풋풋함을 그대로 살려라

이화여대 인문과학부 1학년 한 지이 씨가 제출한 포트폴리오는 다 소 투박하다. 한 씨는 입학사정관 이 ‘이 학생이 이런 과정으로 국문 학을 선택하게 됐구나’를 알 수 있 도록 한다는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다. 가장 공들인 부분은 ‘시를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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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한 씨는 “캠프 에 가기 전 참가하는 작가들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 사인 받을 책을 준 비하고 기념으로 사진촬영도 부탁 했다”면서 “그렇게 찍은 소중한 사 진은 학습의 동기가 될 뿐 아니라 포트폴리오에도 유용하게 썼다”고 말했다. 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사실을 보여주는 시각자료는 바로 뒤에 배 치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웅변대 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연설문 원본은 10년이 지나 색이 변했지 만 그대로 스캐닝해서 첨부했고, 중 학교 때 썼던 습작노트는 여기저기 밑줄이 그어 있었지만 고민의 흔적 을 보여준다고 판단해 첨부했다. 한

수학과목과 의존관계 - 2 지난 시간에 이어서 수학과목과 의존관 계에 대한 두번째 이야기 시간입니다. 미국의 중고등학교 수학 교과과정을 보

의 학생들이 한국수학이나 미국수학으로

학사정에서의 변별력은 상대적으로 긍정적

Number Theory, Counting &Probability의

인 작용을 합니다.

과정을 선행하였고Geometry(기하학, 도

한국의 수월성 교육도 해마다 바뀌는 정

면 일반적으로 크게 4가지로 나누게 됩니

형)도 공부를 한 상태입니다. AMC 10의 경

권과 정책속에서도 나름대로 형식을 가지

다. Pre-Algebra, Algebra 1 & 2, Geometry,

우도 Algebra 1 & 2, Geometry를 공부해야

고 왔습니다. 사교육으로 인한 문제도 시급

Trigonometry, Pre Calculus 일반과정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AMC 12의

하지만 공교육의 개혁과 함께 주장하고 있

위의 일반과정이 포함되어 있고 Number

경우는 AMC 10과 근본적으로 다른 많은

는 우수한 학생들의 획일적인 교육환경은

Theory, Counting & Probability의 과정을

양의 공부를 해야 합니다. AMC 10의 과정

시험자체의 의미를 부정하게 만듭니다.

공부하고 도전하는 수학 경시대회 과정이

이외에도 Trigonometry, Pre Calculus까지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대학과정을 선이수하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열을 가르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 수한 학생들과 노력하는 학생들에 차별

여 배우게 되는 Calculus A, B, C와 Linear

G10 이하의 학생들이 10학년에 AMC

화된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

Algebra, Statistics, Multivariable Calculus,

10에 도전해서 좋은 결과를 받지 못한다

이 선진화된 미래의 교육형태라고 생각합

Differential Equations가 있는데 AP를 제

면 11학년과 12학년에 AMC 12를 도전해

니다. HMMT(Harvard-MIT) 경시대회와

외한 경우는 명문사립학교에서 공부를 하

서 수상실적을 갖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ISEF(인텔과학 경시대회)의 본선진출자들

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머지는 인증시험인

10학년을 넘어서는 시간도 나의 편이 아니

의 학교를 보면 대부분이 특수학교(과학

SAT 1과 SAT 2가 있는데 SAT 1은 삼각함

고 해야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고)나 명문사립고가 많습니다. 이러한 학교

수인 Trigonometry를 마치고 보는 경우가

일반적인 학교공부를 했다면 내신과 본

많고 SAT 2는 PreCalculus를 마치고 도전

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정진하는 것

대학수학 이상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4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증시험의 범위는 대

이 수학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것보다 현명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대학이상의 수준높

부분 PreCalculus까지 출제되므로 이 과정

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을 공부한 학생들은 시험을 마치고 다음과 정인 AP과목 시험준비를 하게 됩니다.

들의 수학과목 컨텐츠나 커리큘럼을 보면

은 수학은 물론이고 명문대학들과 연계하

일반적인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위

여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참여할 수 있

해 별도로 수학 커리큘럼을 만들어 주는

는 수 많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미국의

수학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시

경우는 드뭅니다. 미국 명문대학 진학을 계

공교육이 실패하고 어렵다고 하지만 아직

대회 준비에 사항입니다. 미국 수학경시대

획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7학년에

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선망의 대

회인 AMC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도록 하겠

는 Pre-Algebra를 마쳐야 하고 12학년에

상이 되고 있고 신선한 동기부여를 제공하

습니다. AMC 8을 응시하는 학생들은 6학

AP를 공부해야 합니다.

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과 캐나다

년, 7학년에 배우게 되는 Pre-Algebra 수

된 동기’다. 한 씨는 A4 용지에 ‘문 씨는 “가장 중요한 것은 포트폴리오 인들과의 만남은 시인의 꿈을 꾸게 속 이미지의 진실성인 것 같다”면서 했다’는 제목으로 고은 시인의 출판 “혼자 밤을 새워 포트폴리오를 준비 기념 사인회에 갔던 사진, 문학캠프 하면서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포트 에서 김훈 작가를 만나 사인을 받은 폴리오는 직접 만든다는 원칙을 지 켰다”고 말했다. 사진 등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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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트랙을 줄이면 줄일수록 좋습

도 미국의 우수한 환경과 시스템을 벤치마

준으로도 시험을 볼 수 있는 범위가 가능

니다. 너무 앞서가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킹 한다면 더욱 우수한 교육강국으로 다가

합니다. 하지만,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수학과정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

조금 다릅니다.

본인이 노력해서 상위학교나 대학 또는 온

다. 우물안의 개구리보다는 바다를 행해 힘

실질적으로 상위 5% 이상의 결과를

라인으로 과목을 수강해서 학업을 성취해

차게 점프하는 개구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받은 학생들의 수업과정을 보면 대부분

야 합니다. 이러한 학생의 학업성취도와 입

감사합니다.^^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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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경제학

뒤집기

【이단의 경제학】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지음 시대의창 펴냄 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이 며 핵심적인 재정정책 중 하나다. 2012년까지 16조 9000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34만개를 만들고, 40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연 간 홍수 피해액과 복구비로 쓰이는 7조원의 돈 도 크게 감소된다고 한다. 경제살리기 효과가 있다는 명분이다. 사실 여부를 떠나 21세기 한국경제가 이 러한 토건사업으로 고용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구조인지 논란이 여전하다. 또 한 생태 환경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 고, 유·무형 문화유산의 안정적 보존 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며, 지속가능 한 발전의 근거가 되는 천연자원 인 물을 황폐하게 한다는 비판도 만만찮다. 정부와 여당이 경제를 성 장시키고, 일자리를 만 들겠다는데, 야당뿐 아니라 경제학자, 환 경생태론자, 종교인들 까지 나서 반대 목소리 를 높인다. 왜일까.

은 채 공기업 민영화도 밀어붙였다. 결국 인도네 시아에서는 빈민층 폭동으로 많은 사회적 자본 이 파괴됐고, 한국의 공기업은 해외자본 또는 민 간자본으로 넘어갔다. 그 결과 한국 사회의 공공성 은 효율성과 수익성 앞에 무릎 꿇고 현저히 위축되 고 말았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이단의 경제학’(조지프 스티글리츠 등 지음, 노승 영 옮김, 시대의창 펴냄)은 경제정책은 상충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철저히 ‘선택의 문제에 의한 것’이 며 민주주의 운영 질서가 중요한 부분인 탓이라고 설명한다. 일부 경제 관료들과 IMF만 이를 무시하 거나 나라별 특성을 외면한 채 ‘가짜 만병통치약’과 도 같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쏟아냈기 때문이라고 비 판한다. 책에 따르면 고용과 성장, 실업률, 빈곤, 불평등 같 은 문제들은 따로 떨어져서 존립할 수 없으며, 포괄 적인 하나의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 여러 정책적 선 택의 장단점과 효과에 대해 분석했는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고, 누가 결정을 내리는가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다. 아울러 대안은 언제나 존재하며 어떤 정책 이든 장단점이 있다. 그래서 ‘다른 대안이 없다.’는 식 으로 밀어붙이는 전문가들과 경제관료들에게만 경제 정책을 맡겨둘 수 없다고 주장한다. 경제 정책을 수 립하는 데 민주주의가 새삼스럽게 강조돼야 하는 이 유를 설명하기도 한다.

개도국 무시한‘워싱턴 합의’에 맞서 I M F‘가짜 만병통치약’같은 정책 아시아를 강타한 1997년 외환위기 때 국제통화기 금(IMF)은 인도네시아에서 극빈층의 식료품 및 연료 보조금을 철폐하는 정책을 펼쳤다. 한국에서도 경기 하강 징후가 뚜렷함에도 과열 때나 어울리는 고금 리 정책을 고집했다. 적절한 제도의 틀을 갖추지 않

책은 ‘워싱턴 합의’에 반대하는 전 세계 학자들의 공동 연구 결과물이다. ‘워싱턴 합의’는 미국 워싱턴 에 본부를 둔 IMF와 세계은행이 20년 넘게 전 세계 에 강요해온 낮은 인플레이션, 긴축재정, 민영화 등 의 정책을 말한다. 신자유주의의 상징과도 같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와 호

세 안토니오 오캄포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사무차 장, 리카르도 프렌치데이비스 칠레대 교수 등을 비 롯한 경제학자, 사회학자, 정치학자, 시민단체 관계 자 등은 2000년 전 세계 네트워크 모임인 ‘정책대 화구상’(IPD)을 결성했다. 이어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로 상징되는 IMF와 세계은행이 강요해온 많은 정 책들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IPD가 남다른 이론, 새로운 주장을 펴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인 사회 후생을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극대화하는 것’이 경제정책 수립 의 목표임을 얘기한다. 경제학을 접하며 처음 배 웠던 초심의 명제를 환기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정책의 또 다른 목표는 민주주의 발전을 촉 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경제정책이라는 것이 결국 앞에 놓인 수 많은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초심의 목표 자체에 충실할 수 있는 여러 주체들 간의 대화와 소통을 주문하 는 것이다. 자칫 목표와 수단을 혼동 하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됐다는 충 고도 빠뜨리지 않는다. 예컨대 ‘물 가 안정’은 효율성 증대와 장기 성장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 단임을 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이다. 문장과 문체는 조금 딱 딱한 느낌이지만 주요 개념을 상세히 설명 하고 경제정책, 자본시 장 자유화 정책 등 주요 논 점과 과제에 대해 경제학의 보수파, 케인스학파, 비 정통파 등 여러 계파의 논리와 태도를 비교하며 쉽 게 풀어 썼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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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초원… 탐라의 속살을 보다 아부오름을 돋보이게 하는 삼나무 숲 . 제주 전통배‘테우’제작에 쓸 목재를 구하기 위해 박정희 정권 당시 심었다고 전해진다 .

> > 제주‘아부오름’트레킹 뭍과 바다를 포함해 제주에서 가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여 행상품으로 오름 트레킹이 꼽혔다고 합니다. 최근 제주도 관광학회가 제주공항 등에서 관광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요즘 제주 여행자들에게 가장 관심을 끌고 있다는 올레 트레킹과 조만간 선두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름에 오르든 올레 길을 따라 걷든 중심을 관통하는 정신은 같겠지요. 천천 히 제주의 속살을 밟으며 제주의 아름다움, 제주 사람들 의 삶과 마주하고 싶다는 뜻일 겁니다. 이는 제주 관광의 추세와 무관치 않 습니다. 정석화된 코스에서 이른바‘인증샷’ 한 컷 찍고 서둘러 돌아가는 예전 관 광객은 점차 사라 지고, 좁지만 깊게 제주를 짚어보려 는 가족 단위 여행 객들이 늘고 있다는 거지요. 제주엔 360개 남짓한 오름이 있습니다. 몇몇을 제외하면 저마다 특성이 분명합니다. 이 때문에 어느 오름을 앞줄에 세워야 할지 누구라도 판단이 쉽지 않을 겁니다. 긴 트레킹이 어려운 가족이나 몸이 다 소 불편한 여행자라면 아부오름이 어떻겠습니까. 오르는 길은 짧지만, 풍경만큼은 여러 오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능히 꼽힐 만합니다. 백약, 좌보미오름 등 제법 명자 날리 는 오름들이 인접해 있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이름에서 오름의 자태가 그려진다 트레킹에 나서기 전 오름에 대한 기본 정 보는 알아 두는 게 좋겠다. 오름은 제주 중심부의 주 화산체인 한라산 능선에 기생하는 소(小)화산체, 즉 기생화산 (寄生火山)을 일컫는다. 오름들은 대부분 제 주가 거의 다 만들어진 이후, 한라산에서 비 교적 작은 규모의 다발적인 화산활동이 일어 나면서 생성됐다. 나이는 수십만년부터 수만 년까지 다양하다. 일반 산과 다른 점은 정상에 분화구가 있 느냐 여부다. 산봉우리와 달리 오름에는 각양 각색의 분화구가 있다. 검은오름이나 물찻오 름·물영아리처럼 분화구가 연못을 이루거나, 산굼부리처럼 다양한 열대수종이 자라는 곳 도 있다. 이름을 살펴보면 오름의 대체적인 형태가 그려진다. 서귀포시 강정동 활궁악(弓岳)은 활의 형태를 하고 있고, 하원동 구산망(拘山 望)은 개가 모로 누운 형태를 하고 있다. 여 기서 문제 하나. 시오름(雄岳)은 어떻게 생겼 을까. 단박에 남근(男根)을 닮았을 거라 판단 했다면 범상치 않은 추리력의 소유자다. 아부 오름은 ‘앞오름’(前岳)이 ‘본명’이다. 인근 송 당마을과 당오름의 앞에 있는 오름이란 뜻 이다. 넓고 완만한 분화구가 마치 어른이 좌 정한 모습을 닮았다는 뜻에서 ‘아부오름’(亞 父岳, 阿父岳)이라고 한다는데, 아무래도 일 제 강점기 때 한자식으로 표기하기 위해 만 든 조어(造語)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

인 해석이다. 오름이 그리는 곡선은 대부분 여인네의 잘 록한 허리께를 연상케 한다. 경우에 따라서 는 봉긋한 젖가슴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이 에 비해 겉에서 보는 아부오름의 외모는 참 보잘 것 없다. 오름이라 여겨지지도 않는다. 어렵사리 바로 밑까지 찾아가고서도 마을 주 민에게 ‘도대체 아부오름이 어디냐.’고 물었을 정도니 말이다.

빼어난 조형미의 아부오름 하지만 10분 남짓 걸어 올라가면 아부오름 이 선사하는 전혀 다른 풍경에 입이 ‘쩌억’ 벌 어진다.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에 서 있 는지, 보는 장소에 따라 제주의 풍경이 얼마 나 다르게 변할 수 있는지 여실히 깨닫는 순 간이다. 신록의 풀밭이 원을 그리며 넓게 펼 쳐져 있다. 구제역 등 전염병이 아니었다면 소와 말들이 내달렸을 곳. 대신 수학여행 온 도회지 학생들이 펄쩍대며 뛰어 다닌다. 필경 도시에서 이처럼 드넓은 풀밭을 뛰어 본 경험 이 없었던 게다. 그러나 바라건대, 바람을 가 르며 달릴 때 한번쯤은 발 아래를 살펴보시라. 운동화 아래 어린아이 새끼 손톱만 한 야생화 가 깔려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부오름은 해발 301m지만, 입구인 건영 목장의 고도가 250m쯤 돼 실제 오르는 높이 는 50m 정도에 불과하다. 능선 둘레는 1.7㎞ 가량. 천천히 걸어도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다.

오름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한라산이, 동 쪽으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담긴다. 그 아래 분화구에는 삼나무 숲이 능선과 비슷한 형태 를 그리며 서 있다. 영화 ‘이재수의 난’ ‘연풍 연가’ 등이 촬영된 곳으로, 아부오름을 상징하 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삼 나무 숲은 박정희 정권 때 조성됐다. 예전 주 민들이 전통 통나무배인 ‘테우’를 만들 때 한 라산에서 나무를 베어 쓰다가, 쓸 만한 나무 들이 고갈되자 오름 주변에 삼나무를 식재했 다고 한다. 오름 능선에 앉아 있다 보면 간혹 삼나무 숲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호기심 강한 사람들을 위해 분명히 밝혀 둔다. 내려 가는 길에 가시가 있는 잡풀들이 제법 많다. 입구를 찾기도 쉽지 않다. 내려가더라도 삼나 무 숲 초입에 철조망이 쳐져 있다. 염치불구 하고 철조망을 넘어가면 뜻밖에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밖과 달리 안에서 보는 삼나무 숲 의 느낌도 다르다. 그러나 잠시 뒤, 서서히 삼나무 숲에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발목을 잡는 잡풀들 때문에 분위기도 으스스해 진다. 나가 는 길을 분명히 표시해 두었다고 생각했는데 도 되돌아 나오는 게 그리 녹록지 않다. 그럼 에도 꼭 내려가 보고 싶다면 반드시 긴 바지 를 입는 게 좋겠다. 당연히 샌들 종류는 곤란 하다. 튼튼한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더 좋은 것은 여유있게 오름 주위를 한 바퀴 돌거나, 풀 위에 누워 고적한 한때를 보내는 것이다. 제주 글·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왼쪽부터 아부오름 입구의 건영목장 , 표선 면 표선해수욕장 등대와 그 위로 떠오른 초 저녁달 , 서귀포시 효돈천 하구의 쇠소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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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아 온 뉴욕의 네 여 자는 별로 행복한 모습이 아니다. 마침내 빅과 결혼한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는 평범한 남편 으로 변해버린 그에게 실망한다. 젊음을 유지 하고 싶은 서맨사(킴 캐트럴)는 수십 알의 약 을 삼키는 것도 불사한다. 권위적인 사장의 눈 총을 받고 있는 미란다(신니아 닉슨)는 직장에 서 생존 문제로 매순간 불안하다. 단란한 가

씁쓸함을 넘어 무서운 네 뉴요커의 특별여행 정을 꿈꾸었던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은 두 아이의 등쌀에 하루하루가 버겁다. 마침 아랍 계 사업가와 인연을 맺은 서맨사 덕분에, 휴 식이 필요한 네 사람은 아부다비로 특급 여행 을 떠난다. 대부분 평론가들은 ‘섹스 앤 더 시티’의 두 번째 극 장판을 달가워하지 않는 눈 치다. 그들의 말인즉, ‘섹스 앤 더 시티 2’가 존재할 이 유가 없다는 거다. 틀린 말 은 아니다. 스케일이 좀 커 졌을 뿐 이야기라고 해봐 야 별다르지 않고,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소비와 욕망에 충실한 인물들 이 한심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미국에서 개봉 주말에 엄청난 관객을 불러 모 은, 그리고 한국에서도 적잖은 여성 관객이 팬 을 자처하는 ‘섹스 앤 더 시티 2’는 사실 영악 한 영화다. 이탈리아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는 ‘소비성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스크린 위의 과장된

영상에 압도당한 대중들의 심리, 문화, 정신세 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그의 말 대로라면, ‘섹스 앤 더 시티’는 여성들의 소비 성향만 부추기는 나쁜 영화일지 모른다. 한편 영화는 대중의 욕망을 반영하는 거울이기도 하 다. ‘섹스 앤 더 시티’라는 거울에 담긴 이미지 가 불쾌한 관객은 영화와 현실을 비교해볼 일 이다. 물질을 향한 집착을 억누르지 못하는 사 람, 반짝이는 도시생활을 향유하지 못하면 허 전한 사람, 상류사회가 삶의 목표인 사람은 우 리 주변에 널린 이웃이나 다름없다. 20년 전, 도시의 밑바닥 여자를 다룬 ‘브루 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와 ‘귀여운 여 인’이 나란히 개봉됐다. 평자들은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치열한 드라마인 전자를 더 선호했 고, 후자는 그렇고 그런 로맨스 코미디로 평가 됐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시대를 대표하 는 작품으로 살아남은 건? ‘귀여운 여인’이다. 대중영화를 손가락질하는 건 쉽다. 필요한 행 동은, 거기에 담긴 우리들의 일그러진 얼굴과 한없이 가벼운 시대상을 읽는 것이다. 외면하 는 건 가능하지만, 눈을 감고 회피한다고 해서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니다. ‘섹스 앤 더 시티 2’를 도시인의 지침서 정도 로 생각하는 사람은 영화의 엔딩에 주목해야 한다. 자유의 화신인 양 행동하던 캐리는 남편 빅 앞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아내의 자리에 충실 할 것임을 서약한다. 그 장면은, 뉴욕을 대표하 는 빅과 캐리처럼 될 수 있는 도시인이 극소수 에 불과한 현실이 체제의 보수성에 기반을 두 고 있음을 보여준다. 항상 놀거나 쉬는 인물 인 빅과 캐리는 21세기 자본주의사회의 귀족 들이며, 귀족의 특성상 변화 대신 안락한 현 실을 한없이 긍정한다. 그러므로 보통사람들에 게 ‘섹스 앤 더 시티 2’는 씁쓸함을 넘어 무서 이용철 영화평론가 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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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주연 크리스틴 스튜어트·테일러 로트너 내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상대역에 호감없이 촬영 못해”

테일러 로트너

“몸매 유지 만들기보다 힘들어”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영화 속 벨라처럼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남자들도 솔 직하게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같은 마음 아 닐까요. 하하하”(크리스틴 스튜어트) 미국 할리우드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스타가 한국에 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20)와 테일러 로트너(18)다. 세 번째 시리즈 ‘이클 립스’ 홍보를 위해서다. 이 시리즈는 인간 소녀 벨라 (스튜어트)와 꽃미남 뱀파이어 에드워드(로버트 패 틴슨), 늑대 인간 제이콥(로트너)의 로맨스를 중심 으로 뱀파이어 종족과 늑대 인간 종족 사이의 대결 과 갈등을 그렸다. 전세계적으로 1억부 이상 팔린 스테파니 메이어의 4부작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도 나올 때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 며 패틴슨(24)과 스튜어트, 로트너를 단 숨에 세계적인 청춘 스타로 끌어올 렸다. ‘이클립스’에서는 삼각 관계 가 더 부각되고, 판타지 액션이 한 층 강렬해졌다. 전편에 비해 어둡 고 무거운 긴장감을 담아낸다. 마지 막 편 ‘브레이킹 던’은 올해 말 촬영을 시작한다.

여성 관점에서 욕망 풀어나가 여성에게 어필 로트너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인 터뷰에서 “큰 틀은 로맨스 영화이지만 일반적인 로 맨스는 아니다. 원작자가 워낙 탄탄한 스토리와 생 생한 캐릭터를 책에 담아 영화도 성공을 거두는 것 같다.”면서 “초현실적인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사 람들이 주인공이었어도 마찬가지로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즈가 특히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관련해 스튜어트는 “기본적으로 벨라라는 여 성의 관점에서 욕망 이야기를 중독성있게 이끌어가 기 때문”이라면서 “에드워드의 관점에서 전개가 됐 다면 남성 팬들도 좋아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로 트너는 제이콥의 매력으로 벨라에 대한 헌신적인 사랑을 꼽으며 “원작을 꼼꼼하게 읽으며 연기 준비 를 했다.”고 설명했다. 스튜어트는 ‘이클립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으 로 대규모 전투를 앞두고 산꼭대기에서 벨라와 제 이콥이 키스하는 순간과 이 사실을 알게 된 에드워 드에게 벨라가 ‘해명’하는 순간을 꼽았다. 그녀는 “벨라는 영화에서 자신이 정한 선을 넘지 않는 인 물로 스스로 절제할 줄 아는 캐릭터”라면서 “하 지만 이 장면에서 벨라가 실수를 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에드워드가 너그럽게 받아주 는 장면도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다른 촬영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패틴슨을 평가해 달라는 주문에 “패틴 슨에게 라벨을 붙이는 것 같아 매우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시리즈에서 성공적인 연기를 했 고, 원하는 바를 다 이룰 수 있는 배우”라고 치켜 세웠다. 벨라의 이미지가 두툼하게 쌓이는 것에 대한 부 담감을 묻자, 스튜어트는 “한편으로는 벨라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는 칭찬일 수 있다.”면서 “시리즈를 찍는 사이사이 전혀 다른 캐릭터의 작품을 했기 때 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로트너는 “제 자신과 다른 성격의 인물을 묘사할 수 있어서, 재능있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서 일할 수 있어서 배우라는 직업이 정말 좋다.”면서 “톰 크 루즈, 윌 스미스, 덴젤 워싱턴, 로버트 다우니 주니 어처럼 되고 싶다.”고 행복해했다.

한국영화 본 적 있느냐 질문 “추천해달라”폭소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많은 여성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로트너는 “1편 과 2편 사이에 개인적으로 신체적 변화 가 있었다. 인물에 맞춰 몸매 관리를 해 야 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며 몸을 만 들었다.”면서 “몸을 만드는 것도 어려웠 지만 관리하고 유지하는 게 훨씬 어렵더 라.”라고 털어놨다. 스튜어트는 중성적인 목소리가 매력적이라는 말에 “자기 자신에 게 솔직한 벨라의 캐릭터에 중성적인 목소 리가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앞으로 는 정말 예쁘고 여성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 다.”고 말했다. 시리즈를 오랫동안 함께하기 때문에 동료 배우 들에게 연애 감정은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도 나 왔다. 3년 넘게 호흡을 맞추며 그 누구에게라도 호감을 갖지 않기는 어려운 일이라는 스튜어트는 “진실된 감정을 갖고 연기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 다면 상대방이 금방 알아챈다.”면서 “로버트에게 호감이 있지만 그것은 테일러 등 다른 배우들에 게도 마찬가지”라고 받아 넘겼다. 첫 방문인데 공항에서부터 열렬한 팬들의 환 영이 크게 놀라웠다는 스튜어트 와 로트너는 “한국에서 우리 영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 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 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에 머무는 시간이 단 하루뿐이란 사실이 아쉽다고도 했다. 스튜 어트는 “사실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많이 알고 싶어 졌다. 비행기에서 먹었던 비빔 밥이 인상적이었다.”고 웃음 을 지었다. 로트너는 “한국 영 화를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 에 잠시 머뭇거리며 “추천해 주 겠느냐.”고 되물어 좌중을 폭소 케 했다. 홍지민 이경원 기자 icarus@seoul.co.kr

‘이클립스’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틴 스튜어트 (왼 쪽 )와 테일러 로트너가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큰사진 ) . ‘이클립스’의 주요 장면들 .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인 로버트 패틴슨은 촬영 일정상 방한 일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 영화사 오락실 제공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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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을 위기‘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노들섬 오페라하우스’교훈 삼아 호주를 대표하는 명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해마다 75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3억달러 (3600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호주의 효자다. 그 런데 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노들섬 오페라하우스의 벤치마크 모 델이 바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여서 관심이 집 중된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최근 시드니 오페 라하우스가 재정적인 이유로 문을 닫을 수 있다 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오페라하우스가 일 반에 공개된 이래 시설 유지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이 매우 미미했다. 획기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 는다면 오페라하우스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2011년부터는 정 상적인 운영이 불가능, 영영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전망도 덧붙였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시설 노후화는 심각한 상태로 전해진다. 특히 오페라 공연에 자주 사용 되는 플라잉(공중이동) 장치가 너무 낡아 대형참 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리처드 에 번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주정부와 연 방정부가 무대장치 및 낙후된 시설 정비를 위해 필요한 8억달러를 지원해 주지 않는다면 폐관이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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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명색이 호주의 대표명물인데 왜 지원에 소 극적인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수리비용 때문이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를 스타덤에 올린 것은 다름아닌 디자인이다. 역 설적이게도 오페라하우스를 위기에 몰아넣은 것 도 바로 이 디자인이다. 실용성보다 디자인을 중 시해 만들다 보니 건축비용만 1억 200만달러(약 1260억원)가 들었다. 그런데 수리비용은 건축비 의 7배인 8억달러(1조여원)로 추산된다. 건축 당 시 디자인에 밀려 제쳐놨던 무대 크기, 좌석 간 격, 냉·난방시설, 주차장 등 고질적 문제가 한꺼 번에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비용이 천문학적으 로 불어난 것. 정치적 문제도 얽혀 있다. 연방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오페라하우스 지원을 발표했다가 재정 난을 들어 번복했다. 지난해에는 노골적으로 갈 등을 빚기도 했다. 9억달러 규모의 재건비용이 필요하다는 나탄 리스 당시 뉴사우스웨일스 주 지사의 발언에 케빈 러드 총리가 제동을 걸고 나 선 것. 호주 명물을 사이에 두고 연방정부와 주정 부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강대교 옆 노들섬에 4500억원을 들여 오페라하우스를 건설 할 예정이다. 공연계는 “실용성보다 디자인을 너 무 앞세워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린 시드니 오페 라하우스의 교훈을 서울시가 되새겨야 할 것”이 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를 표방한 노들섬 오페라하우스가 취약한 교통 접근성 등으로 인해 ‘그들만의 오페라하우스’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하면 할수록 어려운 골프 자신과의 한계를 극복하라 !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일이다. 친구의 권 유 또는 주변 분들의 권유에 의해서 나의 의 지와 상관없이 골프를 시작하는 분들, 또는 철저하게 골프가 좋아서 나의 의지로 시작하 는 분들 또한 많이 있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 해서 이던 아니면 나의 의지에 의해서던 시작 했던 골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그냥 그 렇지 뭐! 하는 식으로 시들해진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여러 번의 고비를 맞이한다. 처음에는 아침저녁으로 연습하고, 레슨 받고 하던 분들도 2~3개월 지나면 여 러 가지 이유로 연습과 레슨을 멀리한다, 이 런 현상은 어쩌면 인간이기에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중고차를 오래 타다 보 면 싫증이 날 수 있다 그러다 소형차라도 새 차를 구입해서 타면 정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차를 타는 듯한 느낌!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 이 흐르면 다시 내성에 젖어 그 차 또한 별로 인걸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와 같은 현상과 같다, 처음 골프를 배우 면 모든 것이 새롭고 하루하루 실력이 일취월 장하는 듯 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 나면서 내 스윙은 항상 거기서 거기 같고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바뀐다, 여기서 문제다 그렇다 나는 잘 할 수 있다 라는 생각 이 나를 지배해야 한다. 우린 주변에서 Single Score 골프를 치는 분 들을 보게 된다 그분들에게 어떻게 골프를 그리 잘 치시죠? 라고 물어보면 한결같이 이 렇게 대답한다, 꾸준한 연습 ~~ 이라고(즉 시간과 돈이 다!!) 나도 Single Score를 칠 수 있을까? 대답은 물론 당연히 칠 수 있다!! 누구나 가 가능한 Score 이다. 내가 생각하는 골프의 완성은 그리 멀지 않다고 본 다. 즉 나 자신 스스로 나의

잘못된 스윙을 파악하고, 내 스윙을 교정 할 수 있으면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말은 내 가 친 공이 왜? 어느 쪽으로 날아 가고 왜? 저런 구질이 나왔을까? 그러면 혹시 내가 잡 고 있는 Grip을 잘못 잡고 있지 않은가? 또는 Back Swing이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Down Swing이?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조절해 가 며 칠 수 있을 때 그러서 여러 개의 공을 쳤 을 때 같은 구질과 방향으로 공이 날아간다면 나 스스로 교정을 해가는 것이다. 100타를 치는 골퍼와, 90타를 치는 골퍼, 80타를 치는 골퍼의 차이점은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평소에 80타를 치는 골퍼가 갑자기 100타 를 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흔히 뭐가 크 게 잘 못 된 것이 아니고, 느낌을 잃어 버 려서이다. 골프는 느낌(FEEL)의 개임이라고들 한다, 위의 경우 80타를 칠 때 느낌을 그대로 가지 고 있다면 절대로 100타를 치는 일은 없을 것 이다. 즉 느낌을 잃어 버렸다면 연습량이 부 족 했다는 것이 될 것이다. Single Score 그리 어려운 것은 절대 아니 다 꾸준한 연습으로 느낌이 살아 있는 골프 게임을 한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는 Score일 것이다. 골프라는 운동을 항상 즐겨라! 즐긴다? 그 말은 일상 생활 속에 같이 하도록 만들어 버 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항상 골프클럽을 차에 가지고 다니면서 Driving Range, 골프코스 Putting Green, Chipping Green 어떤 곳이던 가까운 곳에 있을 때는 잠시 클럽을 가지고 놀이를 하듯이 즐기는 것이다, 그러면 쉽게 느낌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물론 우리가 투어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그 저 일상생활에서 취미생활을 하는 것인데 그 처럼 열심히 해야 하나? 라고 반문 하시는 분 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왕 하는 것!!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라도 Single Score 달성과 더불어 좋은 폼과 스윙을 갖는다면 골 퍼로써 최고의 기쁨이 아닐런지!!

윌리엄 황 프로 ( 6 0 4 ) 8 3 1 - 3 2 3 0 , E - m a i l k o r c a n w d c @ h o t m a i l . c 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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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U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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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3 . 큰 차이 없이 거의 같음. 5 . 거울에 비친 미인이라는 뜻으로, 실속

런 일.

7 . 동·서·남·북 네 방위. 9 . 지워 버림. 1 0 . 백성의 재물을 몹시 착취하여 괴롭힘.

1 5. 모범을 보임. 1 6 . 괴로움과 즐거움. 1 9 . 인정이 깃든 따뜻한 느낌. 2 3 . 하늘이 나를 망쳤다는 뜻으로, 자기

“준○고○” 1 2 . 산 뱀을 달여 마시는 탕약. 1 4 . 사회나 사람들의 인식 따위에 어느 정도의 고정된 위치를 차지함. 또는 그

는 잘못이 없는데 저절로 망함을 탄식하 는 말. 2 6 . 엔진이 앞쪽에 있고 앞바퀴로 자동차 를 움직이는 방식.

없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2 8 . 바지 따위에서 다리가 들어가도록 된 부분. 2 9 .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 3 0 .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 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 3 1 . 침술을 배우는 데 쓰는 인체도. 3 3 . 전염병이 널리 퍼져 돌아다님. 3 4 . 푸른 물결. 3 6 . 부러워함. 3 7 . 자식에 대한 본능적인 어머니의 사랑.

세로열쇠 1 . 군, 경찰, 소방대 등이 활동하기 위해 현장으로 감.

1 3 . 네모반듯한 정자. 1 4 . 옷, 피륙 따위의 아래로 드리운 넓은

2 . 새끼를 낳은 동물의 암컷. 조각. 3 . 우리나라의 국호. 1 7 . 여름의 몹시 더운 날씨. 4 . 사는 곳을 옮김. 1 8 . 어떤 일을 바람. 또는 그 바라는 것. 5 . 극히 짧은 시간. 눈 깜박하는 사이. 1 9 . 관공서·회사·군대 등에서, 직원·사 6 . 사람을 물건처럼 팔고 삼. 원·군인의 지위나 근무 부서를 바꾸는 일. 8 . 사람에게 잡힌 생물을 놓아주는 일. 2 0 . 꼬리가 커서 흔들기가 어렵다는 뜻. 9 . 휩쓸어 죄다 없애 버림. “○대○도” 1 1 . 요금을 받고 손님이 원하는 곳까지 태 2 1 . 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워다 주는 영업용 승용차.

● 보험금 성공한 기업인인 두 친구가 관광지 호텔에서 마주쳤다. “어쩐 일로 여기 온 거야? ” 한 사람이 물었다. “화재로 내 사업이 잿더미가 돼 버렸어. 그래 서 보험금 10억원을 받은 김에 휴가를 즐기 고 있는 거야.” “참 우연의 일치로군, 난 홍수로 사업이 결딴나 서 보험금 100억원을 받은 김에 휴가를 즐기 고 있는 거라네.” 잠시 생각에 잠기던 친구가 귀엣말로 물었다. “어떻게 하면 홍수를 일어나게 하지? ”

● 왕고집 아내가 어찌나 드세게 구는지 남편은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 았다. 마침내 아내가 동의하자, 부부가 의사를 찾게 되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편은 아 내가 한 시간 동안 의사를 만나고 나오자 “뭐 좋은 결과가 있었어요?” 하고 물었다. “별로예요. 소파를 벽 쪽에 붙여 놓으면 더 좋 겠다는 걸 저 사람이 알아듣게 하는 데 50분 이나 걸렸지 뭐예요.”

● 일란성 쌍둥이의 이혼 이유 영구는 일란성 쌍둥이 여자와 결혼했다. 그런 데 결혼한 지 1년도 채 안 돼서 그는 이혼 소 송을 제기했다. 판사:“이혼해야 할 이유가 뭡니까? ” 영구:“그건 말입니다. 처제가 이따금 와서 자 고 가는데 생긴 게 저의 처와 똑같기 때문에 번번이 처제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실수를 저 지르게 됐습니다.” 판사:“틀림없이 두 여자 사이에는 다른 데가 있을 것 아닙니까? ” 영구:“분명히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혼하려는 겁니다.”

어그러짐. 또는 그런 현상.

목욕은 괴로워 영 ‘ 마 마 듀 크 ’ 의 주 인 공 인 ‘ 럭 셔 리 개’마마듀크가 욕 조에 앉아 거품목욕 하는 장면 . 이 영화 는 미국 L A의 한 부 자 마을에 사는 개 의 일상을 그린 작 품으로 , 동명 만화 를 원작으로 했다 .

2 2 . 얼었던 것이 녹아서 풀림. 2 4 . 더디게 끌거나 끌리어 나감. 2 5 . 내가 부를 노래를 사돈이 부른다는 뜻으로, 책망당할 사람이 도리어 책망한 다는 말. 2 6 . 앞길에 희망이 있음. 장래가 유망함. 2 7 . 이성의 사랑을 구함. 3 2 . 많은 사람이 모여 혼잡하고 떠들썩 한 모양. 3 5 . 재산을 모두 잃고 망함. 3 6 . 여럿 가운데서 가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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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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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페인트

가가 종합 건축 건축 세계 벽산건축 밴에스 아트 인테리어 빈스건축 삼정 페인트 서라벌 페인트 알리미늄 공장 인테리어 파란오렌지 조은 건축 창조의 아침 리노베이션 한성 건축 한솔 건축 인테리어 한진 종합 건축

후람 아트 (하우스 종합병원) 힐탑 리스토레이션 GD HEATING FILM

604-273-4242 604-307-8949 778-323-2515 604-803-8974 604-970-4815 778-689-2586 778-323-2515 604-552-4700 604-415-0067 604-710-4303 778-389-8581 604-218-1807 604-782-9261 604-880-9875

외환 은행 (밴쿠버) 외환 은행 (버나비) 외환 은행 (코퀴틀람) 한인 신용 조합 (밴쿠버) 한인 신용 조합 (버나비) 한인 신용 조합 (써리) 한인 신용 조합 (코퀴틀람) 한인 신용 조합 (랭리)

604-609-2700 604-432-1984 604-420-0019 604-873-6490 604-435-6606 604-582-7272 604-936-5058 604-530-6869

법률 / 통역

보 석 뮤즈보석 장미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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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험 김원준 보험 (SUNLIFE) 박도희 생명 보험 서상빈 생명 보험 웨스트 캐나다 종합보험 이병상 (GVF) 이상엽생명보험 최수진보험 한인종합보험(한아름 옆) 허중구 생명 보험 BC 생명 (주) C&C 종합보험

604-818-5481 604-764-0639 604-218-3670 604-584-7790 604-415-0680 604-318-8572 604-939-2425 604-606-8155 604-377-9080 604-931-0705 604-415-0553

부동산 곽흥식 부동산 권오찬 부동산 김동하 부동산 김은중 부동산 김철희 부동산 김학일 부동산 김형윤 부동산 로터스 부동산 류재득 부동산 마기욱 부동산 박병우 부동산 박병준 부동산 박진희 부동산 복수진 부동산 손정희 부동산 손창일 부동산 송기형 부동산 신양숙 부동산 양규성 부동산 오광철 부동산 오윤식 부동산 윤영택 부동산 윌리엄 홍 부동산 이동희 부동산 이승우 부동산 이준원 부동산 장홍순 부동산 (주택, 상업용) 캐니조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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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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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CANADA EXPRESS 부동산 캐나다 한인업소닷컴 밴쿠버 라이프 교차로 밴쿠버 조선 부동산 밴쿠버 중앙 일보 크리스천 신문 한가 신보 한국 일보 한인 기독교 코리아 KCTV TV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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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일 자동차 정비 (No.1) 초이스 종합 정비 (랭리) TJ 오토바디

무궁화 자동차 에이펙스 한인 모터스 엔젤 자동차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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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픽업

강 한 /써니강 몰기지 도승준 파라곤 몰게지 박종찬 몰기지 박테레사 몰기지 유호석몰기지 (몬트리올) 이상로 TD 몰기지 정근택 (베스트몰게지) 한상훈 (Select Mortg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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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만화 새생명 말씀사 엠마오 기독교 서점 오늘의 책 EBS 서적 (밴쿠버) EBS 서적 (코퀴틀람) SchoolBookX (코퀴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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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롱타임라이너 비엔뷰티 스킨 케어 아이리스 데이 스파 오렌지 타운 스킨 케어 에밀리 스킨 케어 테마 스킨케어 클라라 스킨 케어 화이트 스킨 & 경락 실버스프링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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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604-377-2191 778-847-2653 604-318-8318

노래방/게임방 갈채 노래방 백야 노래방 샤프 노래방 (랭리) 스타뮤직 노래방(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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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제과 굿모닝 베이커리 낙원 떡고을 떡집 새마을 떡집 오복 떡집 일곱시 떡집 한양떡집 올리브제과(버나비) 올리브제과(써리)

선진 식품(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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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포드 탁구 미르 아이스하키클럼 밴 피싱 상무 태권도 스콜피온 하키 스쿨 한국 스포츠 Vancouver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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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 당 경복궁 고궁 구월산 깁밥 천국 금강산 식당 남경 중화요리 남한산성 다래옥 단골집 두꺼비 만리성 만리장성 명동 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사랑채 서울관 로얄 써리서울 양지 설렁탕 일억조 원조칼국수 인사동 장모집 조선 갈비 청석돌 피쉬&그릴 한우리 홍마노 해룡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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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점 한남 마트 한아름 마트 현대 수퍼 마켓 하이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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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만 컴퓨터 에이스 컴퓨터 컴두리시스템(잉크토너리필) 프라임 컴퓨터 하이콤 컴퓨터 A-Link 컴퓨터 MIT 컴퓨터 (잉크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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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고려 여행사 대한 여행사 럭키 여행사 미주 관광 (다운타운) 블루버드여행사(다운타운) 새마을 여행사 서울 여행사 스카이라인 (다운타운) 오케이 여행사 한샘 여행사 가나안 여행사 로얄 관광 서부 여행사 스마일 여행사 조은 여행사 한카 여행사 교육 문화 여행사 미주 관광 (코퀴틀람) 블루버드 여행사 (코퀴틀람) 스카이라인 (코퀴틀람) 캠벨 여행사 투어클릭 여행사(하나투어) 파고다 여행사 한남 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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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송 범양 해운 월드물류 제일 운송 탑 운송 (주) 현대 해운 (주) 해륙운송

상무 태권도 Lim’s 태권도 (코퀴틀람)

현대 자동차 (서장원) 현대 자동차 (최경호) 현대 자동차 (토니유) BMW (앤드류 홍) GM CHEV (강영철) GN MOTORS (강성호) HARE MOTORS HONDA (윤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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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이태민) HONDA (이진아) INFINITI/NISSAN (찰스 김) LEXUS (김용호) MERCEDES (황기정) MERCEDES (샐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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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담당 - Sally Lim

샐리 임 T. 778-882-6063 15508 104 Ave, Surrey

NEW CONCEPT MOTORS778-355-8949 NISSAN (데이빗 김) 778-863-3044 SCC 604-415-9667 TOYOTA (이종현) 604-202-2842 TOYOTA (토마스강) 778-988-8585 샐리 임 ZENN MOTOR SALES 604-790-2858

Sally Lim 전화/휴대폰

유 학 604-899-3230 604-681-1959 604-633-2737 604-684-1165 604-609-0035 604-464-0883 604-434-7590 604-688-0966

의 류 모아댄 옷수선 라인 패션 코튼 하우스 한국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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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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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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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학원 메이플로드 유학센터 비전 유학원 올인원 유학센터 (다운타운) 종로 유학원 제일 유학 퓨처링크 유학원 FSS 공사립전문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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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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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변호사 604-291-6776 박종억 변호사 604-436-3315 정재권 변호사 604-444-9901 정지교 변호사 604-436-0133 황승일 변호사 604-421-3669 David Thomas 변호사 604-988-0795 Helen Park 604-891-1168 Simpson Thomas & Assoc. 604-689-8888

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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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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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 일자 : 2010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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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1, 2010

다시 보는

VANCOUVER LIFE WEEKLY

선데이 서울

술집 아가씨의 무더기 연서유객작전 호스테스 200명이 자필로... 스팸메일의 원조? 큰 기업체 직원 명단 입수 상대도 모르고 자필로 써

『존경하는 선생님을 모시고 하루 피 로를 씻을 수 있는 영광을 원한다면 지 나친 욕심일까요?』아리따운 아가씨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릴 듯한 이런 뜻 밖의 편지를 받은 신사님들은 우선 반 가움에 편지의 여주인공이 얼른 생각 이 안 나는 것이 오히려 안타까울 정 도. 그러나「XX살롱 O번 아무개 올림」 이라고 한 편지를 잘 해석해 보면 결국 술집 아가씨가 띄운 유객(誘客) 편지에 지나지 않는다. 최근 서울 무교동(武橋 洞) 주점가에서 발생한 신종 손님끌기 작전인데 이 사이비 연문(戀文)은 결국 웃을 수만도 없는 희비극(喜悲劇)을 불 러 일으켜 화제. 해질 무렵, 어느 술집으로 갈까 궁리 하는 술꾼들한테는 적어도 이 편지작 전은 충분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술 집 아가씨가 어떻게 자기 이름을 알았 을까 하는 호기심만으로도 발길이 그 편지의 출처를 향해서 옮겨질 법하다.

O번 아무개라는 아가씨, 제법 정성 스럽게 편지를 쓴 그 아가씨의 정체를 그려보고 확인해 보는 재미로도 심심 풀이가 될 수 있다. 아니, 어떤 신사님 은 생면부지의 아가씨가 자기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잠깐 유명 인사 가 된 기분을 맛볼지 모른다. 그러나 이 편지가 어떻게 써지고 발 송 되었는가를 알면 당장 저명인사가 된 듯한 우쭐함이 가셔질 것이다. 그 실제를 알아보자. 무교동에 있는 「비어·홀」B는 4월초부터 그곳에 출근 하는「호스테스」200명에게 매일 5장 씩 손님을 끌기 위한 연애편지(?)를 쓰도록 지시했다.「프린트」나 「타이 프」를 해서는 절대로 안되고 반드시 직접「펜」으로 쓰고 서명하라고 했 다. 「호스테스」들이 각각 책임량의 편 지를 써오면 발송은 업주측에서 한다. 수취인은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전화 번호부가 이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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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책임을 맡은 그곳 지배인은 전 화번호부 이외에 술깨나 마심직한 큼 직한 기업체들을 찾아서 그곳의 직원 명단을 입수하여 이용한다. 그것도 한번에 한 회사 전직원에게 보내는 식이 아니라 한두명씩, 되도록 이면 받는 사람이 선택된 자의 우월감 같은 것을 맛볼 수 있게 고려해서 조 처했다. 따지고 보면 편지를 쓴 사람은 자 기 편지를 받는 상대가 누군지 알 수 도, 알 필요도 없다. 와서 찾으면 어물 어물 넘어가서 술이나 팔면 그뿐. 마시 는 측에서도 어쨌든 편지는 초면의 서 먹함을 깨서 단번에 단골집 같은 기분 을 갖는다. 이 B 맥주집 여급이 200명이니까 하루 1000여통의 편지가 손님끌기「 메신저」로 발송됐고 이 작전은 충분 히 성공했다. 평소 한산하기 짝이 없 던 이 술집은 20일이 채 못되어 들어 가 앉을 자리가 없을 만큼 흥청거렸다. 다른 술집들이 가수 등 인기인 출연 료로 월 평균 200~300만원씩 날리는 데 이집은 연예무대 따위는 아예 신경

도 안쓴다. 편지 한장…여급을 시켜 쓴 편지 한장이 충분히 이를 능가하는 전 과를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 작전이 역효과를 가져오는 때도 있다. D대학교의 노교수 앞에도 이 편지 가 날아들었다. 이 편지는 학교 교수 들간에 큰 소동을 불러 일으켰다. 수 취인 M교수는 정작 맥주 반「컵」만 마셔도 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사 람이다. 직장 동료들의 오해받고 따지기도

평생 술·여자를 모르고 오직 학구적 인 분위기 속에서 살아 온 그에게『하 루 저녁 피로를 씻을 수 있는…』어쩌 구의 여자편지는 그야말로 충격이 되 었던 것 같다. 『술도 못하는 근엄한 노교수에게 아 가씨가 있었다』는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다. 도저히 해명할 길이 없어 고민 하던 노교수는 이 문제를 젊은 교수들 한테 상의했다. 이 때 나타난 게「이 편지는 M교수 에게 온 게 아니라 M교수와 이름자가 같은 젊은 C교수에게 온 것일 것」이 라는, 성을 잘못 써서 잘못 배달된 것 이란 판단으로 기울어졌다.

젊은 C교수는 아직 미혼이고 술도 마실 줄 아니까 어느 틈에「그런 짓」 을 하고 그 누를 선배인 노교수한테 끼 친 것으로 낙착됐다. 이 때부터 그 젊은 C교수한테는 『 피로 풀러 가자』는 놀림이 나돌았다. 단순한 놀림만이 아니었다.『연구에 몰두해야 할 청년교수가 주색잡기만 한다』는 식으로 어느 틈에 이 문제는 심각성을 띠게 됐다. 드디어 교수회의 에까지 이 문제가 상정되어 젊은 교수 의 견책 문제가 따져지기에 이르렀다. 선배 교수들의 눈초리는 어느덧 차가 운 빛을 띠게 됐고. 피로를 풀기는 커녕 O번 아가씨가 누구인지, B라는 술집이 어디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던 C교수는 그야말로 아닌 밤중의 홍두깨. 역시 해명하지 않 으면 안되게 되었다. 그는 동료직원들 을 증인으로 내세워 예의 편지 발신처 로 돌격, 편지를 쓴 아가씨, 발송한 지 배인을 상대로 대질신문(?)을 하기에 이르렀다. 결과는 물론 C교수는 결백 하다는것으로 낙착됐다. 『술꾼이라면 웃어넘길 편지 한장의 파문이 이렇게 클 줄을 몰랐다』는 게 술집사람의 얘기. [선데이서울 7 3년 5월 1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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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Jun 11, 2010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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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번째 월드컵 주인은 ‘무적함대’스페인 1순위 남아공월드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본선 진출 32개국은 막판 담금질이 한창이다. 전문가들은 조심 스럽게 브라질과 스페인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하 지만 월드컵에서는 최강의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 서 우승을 쉽사리 허락하지는 않는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예상을 깨고 이탈리아가 우승컵을 차 지했다. 18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 피는 유럽과 남미가 9차례씩 나눠 가졌다. 개최대륙이 우 승 트로피를 가져간 경우 는 16회다. 유럽은 10차 례 개최해 9회 우승했 다. 1962년 칠레 대회에 서 브라질이 2연패한 뒤 남미와 유럽이 번갈아가며 우승한 것도 재미있다. 유럽과 남미가 아닌 대륙에서 월드컵이 열 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예외적으로 브라질이 우승했다. 이번 남아공월드컵도 아프리카 대륙에서 는 처음 열리는 만큼 유럽과 남미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전 대륙 월드컵 우승 에 도전장을 냈다. 월드컵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브라질은 유럽과 남미, 북중미와 아시아까지 4개 대 륙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남아공에서도 우승한 다면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라서게 된다. 특히 브라 질의 사령탑 카를로스 둥가 감독은 “화려한 개인기

보다는 촘촘한 조직력으로 승부하겠다.”고 공언해왔 다. 멋있는 플레이를 지양하고 실리를 추구해서 이 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것. 브라질이 우승후보로 손 색없는 이유다. 스페인은 월드컵 첫 우승에 도전한다. ‘무적함 대’라는 별명에 걸맞지 않게 스페인은 1950년 브라 질대회에서 거둔 4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 번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은 유 럽예선 5조에서 전승 신화를 거 뒀다. 조별리그에서도 비교 적 쉬운 상대인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스페 인은 이번에 큰 대회에 서 유독 약한 ‘메이저 악 몽’을 반드시 벗겠다는 각 오다. 프랑스의 ‘베트클릭’과 영국의 ‘윌리엄 힐’ 등 세계적인 도 박업체들도 스페인의 우승을 점친 바 있다. 이 밖에 아르헨티나도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 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앞세워 우승에 도 전한다. 종주국 잉글랜드도 대표 골잡이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만 일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가 우승한다면 비유럽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유럽국가가 된다. 게다가 브라질과 함께 통산 5회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되며, 브라질도 못한 대회 두 번째 2연패를 이루게 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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