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WWW.KOREANA.COM
제 1 7 8호 2 0 1 0년 6월 2 5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정확한 기사제공
지난 2 1일 , 밴쿠버 수족관의 귀염둥이 벨루가‘날라’가 질식증세로 사망했다 . 이제 갓 한 살을 넘긴‘날라’는 탄생 과정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애정의 대상이었는데 슬픈 소식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 ▶ 관련기사 1 2면
$ 3 . 9 9
신선한 섬 홈메이드 딤
02
June 25, 2010
광 고
CANADA EXPRESS NEWSPAPER
방학특별편 학생특가!! U$369(4인1실 학생)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CANADA EXPRESS 발행인 : 김인서 (Jason Kim) 편집장 : 박준식 (June Park) 주 소 : 103-115 Schoolhouse Street, Coquitlam, BC, V3K 4X8 전 화 : 604-529-9339 팩 스 : 604-529-9333 무 료 : 877-315-0009 광 고 : 778-868-0003 인터넷 : www.koreana.com 이메일 : info@koreana.com
CANADA EXPRESS NEWSPAPER는 캐나다 최대 언론 그룹 CANWEST NEWS SERVICE와 산하 일간지 및 주간 신문 간행물에 대한 한글판 독점 전재 계 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지는 CANWEST 산하 11개 일간지에 게재되는 기사, 사 진 및 이미지 독점 사용권을 소유하고 있 습니다. 본지 저작권 및 판권은 CANADA EXPRESS NEWSPAPER 소유이며 저작 권법으로 엄격히 보호받습니다. 허가된 증빙 서류 없이 본지 및 CANWEST 산 하 신문 기사, 사진 및 이미지 무단 사용 시 법적 처벌됨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상 업 목적의 어떠한 미디어 형태의 출판, 재 송고, 방송, 전자메일, 전자 게시판, 발행, 재생산(한글번역) 및 배포를 원하실 경우 사전 승인을 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 한 사항은 전화나 info@canXpress.ca로 문의 바랍니다.
All contents such as articles, photos and images of Canada Express Newspaper are protected by copyright law. Unauthorized distribution, transmission or publication strictly prohibited. Canada Express Newspaper may take appropriate legal action if there is any infringement of these rights. Commercial uses including publication, retransmission, broadcast, posting to newsgroups, mail lists or electronic bulletin boards, circulation, selling, reproduction or redistribution in any media are prohibited, except with the prior written approval of the copyright owner. For further information or to request permission to republish, please contact info@koreana.com or call.
CANADA EXPRESS NEWSPAPER에 게재 된 한국 기사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종 합 일간 신문 서울신문사와 정식 계약을 통 해 서울신문, WE, 샘터 그리고 선데이 서울 등의 다채로운 기사를 한인 동포 사회에 전 달합니다. CANADA EXPRESS는 매주 금 요일 발행되며 주요 한인 업소를 통해 무료 로 배포됩니다.
이 슈
Jun 25, 2010
03
시장원칙 벗어난 비씨주 공공사업
골든이어즈 브리지는 저조한 이용률로 인해 일정시간에 요금을 인하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
클래식 영화 “Field of Dreams”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중의 하나인 “build it and he will come”라는 명언은 현실에서는 제대로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비씨주 최초의 유료교량 ‘골든이어즈 브리지’를 예 로 들어보자. 최근에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골든이어 즈 유료교량을 지난 1년 동안 이용한 운전자의 수가 기대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 다. 계획단계에서 뽑아낸 자료에 따르면 골든이어즈 브리지를 이용하는 차량의 수는 하루에 약 29,400대 로 예상됐지만 실제 유료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의 수 는 25%나 적은 약 22,300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결국 트랜스링크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이용률로 인해 자금부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1년간의 예 산으로 총 3억 2,200만 달러의 수입을 예상한 트랜스 링크는 현재 5,600만 달러가 부족한 총 2억 6,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랜스링크는 기대치를 벗어난 부진한 성적표에 대 해서 최근의 경제불황을 그 원인으로 돌리고 있다. 비씨훼리의 경우는 어떠한가? 이 곳의 경영수준도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마이너 노선에 대한 승객들의 지속적인 이용 감소에 대해 비씨훼리도 만만한 경제불황을 핑계로 삼고 있다. 비씨주 정부의 주요 공공사업체들이 경제 불황을 핑계로 경영부실이라는 책임에서 벗어나려는 구실로 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이고 실질적 인 문제는 바로 시장원칙, 즉 가격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공공사업도 일반시장의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 는다. 가격이 높으면 수요의 탄력성(elasticity)이 떨어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낮으면 이용률이 높아질 것이다. 마침내 트랜 스링크는 유료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의 수가 적은 이
유에 대해서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인지하기 시 작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바로 골든이어즈 브리지에 대한 통행요금을 일정시간대에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똑같이 어리석은 시나리오가 이제는 포트 만 브리지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최근 신민당에서 수 집한 자료 덕분에 2013년에 개통하는 새로운 유료교 량 포트만 브리지에 대한 통행료가 고든 캠벨 수상이 당초에 약속한 3달러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트랜스폰더를 장착하지 않은 운전 자들이 집으로 날아온 지불청구서를 받게 되면 포트 만 브리지를 이용한 요금은 5.15달러, 왕복의 경우에 는 10.30달러에 이른다. 물론 트럭과 같은 대형차량 의 요금은 이보다 훨씬 비싸다. 이렇게 비싼 요금은 결국 많은 운전자들을 포트만 브리지가 아닌 다른 대 체코스로 이동시킬 것이다. 위험하기로 악명 높은 패 툴로 브리지로 운전자들은 몰릴 것이고 이곳의 정체 현상은 더욱 심각해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하 지만 써리와 뉴 웨스트민스터를 잇는 패툴로 브리지 도 유료교량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다음 순서를 기 다리고 있는 중이다. 정부는 점차적으로 모든 교량에 대해 통행료를 받 으려는 야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패툴로 브리지도 유료교량으로 전환한 후에 같은 문제점을 나타낸다면 운전자들은 또 다른 곳으로 몰리면서 알렉스 프레이 저 브리지와 매시 터널로 집중할 것이다. 불행히도 사우스 프레이저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는 납세자들의 세금부담에 비해서는 형편없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에서 비씨주 정부는 프레이저 밸 리지역에 대한 경전철 사업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것 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모든 문제는 바로 비 씨주 정부의 경영상의 문제로 남게 되며 다음 선거에 서 큰 이슈로 등장할 것이다. blewis@theprovince.com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4
Jun 25,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사 회
통합세 시행으로 세금부담 증가 캐나다 통계청과 빅토리아의 타임즈 콜로니스트 신문이 공동으로 준비한 자 료에 의하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통 합판매세(HST)로 인해 비씨주 가구는 평균 521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부담해 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부담해야 하는 세금의 액수 는 한 명의 자녀가 딸린 편부모 가정 이 78달러로 가장 적은 반면에 자녀가 없는 부부들의 경우에는 801달러로 가 장 많은 세금이 추가되는 것으로 분석 됐다. 빅토리아 대학의 경제학 교수인 허 버트 슈에체 박사는 “통합세로 인해 타 격을 입는 개인과 가구가 분명히 존재 한다”고 말하며 “예를 들어 만일 당신 이 자녀와 떨어져 사는 65세 이상의 노 인이라면 연간 262달러의 세금이 추가 된다. 이 정도면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는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통계청은 총 15 종류의 가구층과 소 득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 여 통계자료를 발표했는데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통합세로 인해 추가되는 세 금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연간 소득이 4~5만 달러의 가구의 경우 HST로 인해 추가되는 세 금이 연간 253달러인 반면에 8~9만 달 러 소득의 가구인 경우에는 1,128달러 나 세금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는 HST로 인 한 효과를 경감시켜주기 위한 여러 조 치들을 감안하여 수치화했는데 예를 들 어 저소득층에게 최대 연간 230달러가 지원되는 HST 환급과 개인 소득세 환 급액의 증가분, 그리고 그 밖의 여러 리 베이트를 포함하여 세금 부담액을 집계 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주정부에서 올 3월에 발표한 내용과는 상당한 차
이를 보이고 있다. 주정부에 의하면 연 소득이 8만 달러인 4인 가족의 경우에 는 HST로 인해 연간 314달러의 세금 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왔으며 6만 달러 의 연소득을 가진 4인가구의 경우에는 107달러, 그리고 연소득이 2만 5천 달 러인 4인 가족의 경우에는 불과 2달러 만이 추가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HST로 인해 얼마 나 많은 세금이 추가될 것인지 하는 문 제는 결국 소비형태에 달려있다고 지적 한다. 슈에체 박사는 “통계청의 분석은 결 국 소비자들이 HST 이전과 이후에도 동일한 액수를 소비한다는 가정하에 작 성된 것이다”라고 말하며 “HST가 소비 자들의 소비형태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 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를 밝히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덧붙였다. By ANDREW A. DUFFY / Times Colonist
벌써부터 공공요금에 통합세 ( H S T ) 등장 비씨주민들이 준비가 됐건 안 됐건 통합판매세(HST)는 이미 생활의 일부 가 되고 있다. 절대다수의 비씨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부터 우송된 공공 요금 청구서에는 이미 HST가 부과되 기 시작했다. 각 가정에 배달된 샤우 케 이블이나 텔러스의 요금청구서에는 기 존의 GST, PST와 함께 HST란이 추가 됐다. 6월 30일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GST와 PST로 구분되어 세금이 부과되 고, 7월 1일부터 해당되는 금액에 대해 HST 하나로 통합 표시되기 때문이다. 텔러스의 숀 홀 대변인은 “우리는 이 번에 우송된 청구서를 ‘양다리 걸치기 (stradding)’라고 부른다”며 “청구서 발 행시점이 우연히 (7월) 1일인 극소수의 고객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고객이 이와 같은 청구서를 받았을 것이다”고 말했 다. 그는 “지금까지는 기본(basic) 케이
블에 PST가 붙지 않았으나 7월부터는 기본케이블도 HST 부과 대상이므로 세 금이 전보다 다소 늘어난다”고 설명했 다. 그는 또한 “기본적인 가정용 전화요 금이 20.95달러인 경우에 약 1.50달러 의 세금이 추가되지만 음성녹음이나 장 거리전화, 인터넷 등에는 이미 PST가 부과되고 있어 세금에 변화는 없다”고 덧붙였다.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Jun 25, 2010
사 회
H S T 도입으로 요식업 휘청 식당 종업원들 이중타격 우려 7월 1일부터 통합판매세(HST)가 도입 될 경우, 고객들의 팁이 크게 줄어들 것에 대해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종업원이나 바 텐더들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22세의 레 이시 기어리씨 역시도 동일한 염려를 하 고 있다. HST가 도입되기 전에는 식당에 서 식사를 할 경우 5%의 GST만 부담하 면 됐지만 7월부터는 새롭게 7%의 세금 이 추가되어 음식값의 12%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레스토랑 업계 관계자들은 이 로 인해 외식을 하려는 사람이 줄게 되 고 이는 결국 팁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 고 주장한다. 지난 몇 년간 바텐더와 레스토랑 종업 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기어리씨는 “나 는 HST로 인해 두 배의 타격을 받게 된 다. 이는 내 삶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씨주 요식업 협회는 HST가 도입될
경우에 비씨주의 식당들은 연간 최대 7억 5천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정했다. 기어리씨는 “식당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은 매우 박봉의 직업이기 때 문에 손님들이 제공하는 팁에 대한 의존 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연간 2만 2천 달러 정도의 소득을 올리 는 기어리씨는 세금이 인상될 경우에 식 당을 이용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 뿐 아 니라 손님 한 사람이 주는 팁의 액수도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캐나다 통계청과 타임즈 콜로니스트가 합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기어리씨 와 같은 소득층의 경우에 HST로 인해 연 간 99~173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 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기어리씨는 자신 의 경우에 HST로 인한 직접적인 세금증 가 이외에도 팁의 감소라는 추가적인 부 담이 발생하게 되며 이는 자신의 삶의 질 을 크게 바꾸어 놓을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소비형태를 면밀히 점검하 며 외식이나 커피, 음료수와 같은 곳에 들 어가는 비용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30세의 제프 매케이씨 역시도 동일 한 반응을 보였다. 통계청에 의하면 그는 HST로 인해 연간 332~359달러의 세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현재 일주일에 수 차 례 외식을 하고 있는 그는 외식의 횟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케이씨는 “정 부에서 이전에 비해 많은 세금을 거둘 필 요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24세의 케이틀린 플랜더 씨는 기존에는 PST 면세품목이었지만 7월부터 HST가 부과되는 비처방 의약품이나 비타민제를 미리 많이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uffy@tc.canwest.com
▶ 통합판매세 도입으로 레스토랑에서 근 무하는 웨이츄레스 , 바텐더들이 팁을 포함 한 수입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5
06
Jun 25,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사 회
공무원 연봉인상에 경기불황이란 없었다 밴쿠버 선 일간지가 독점적으로 취 득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 공직자 중 에서 연간 소득이 10만 달러가 넘는 고 액연봉자의 수가 지난 2년 사이에 무 려 2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에 연봉 10만 달러 클럽에 새롭게 가입된 공직 자의 수는 모두 2천명 이상이 넘는 것 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시기는 주정부 가 경제불황으로 인한 재정적자에 시 달릴 때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고액연봉
공직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공직자 가 늘어난 것과는 달리 10만 달러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 민간기업 소속의 직 원들의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의 재정 담당 비평가인 부르 스 랄스턴씨는 고액 연봉을 받는 공직 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은 자유당 정권이 주장하는 재정위기 대처 방안
6자리 연봉을 받는 기관별 공무원 수와 2년간의 증가폭
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며 일침을 가 했다. 그는 “주민들은 HST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고 있다. 직장을 잃고 실 업자로 전락한 주민의 수가 매우 많 다”고 말하며 “고액 연봉을 받는 공 직자의 수가 증가한 것은 주민들에게 더 큰 상실감과 고통을 줄 것이다”라 고 덧붙였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10만 달러의 급여는 비씨주민 의 평균 연봉의 거의 네 배에 이르 는 수준이며 상위 4% 이내에 해당되 는 고액 연봉이다. 특히 연봉이 15만 달러를 초과하는 공직자의 수는 무려 26%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연봉증 가율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으며 연봉
이 20만 달러를 넘는 공직자의 수 역 시 20%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 선이 인터뷰한 내용에 의하 면 공직자들의 연봉이 이처럼 급격히 증가한 것은 지난 2006년에 체결된 노 조계약서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 시 호조를 보이던 경제로 인해 공직자 의 연봉은 매년 2~3.5%씩 인상되기로 계약되었다. 특히 이토록 노조측에 유 리하게 계약이 체결된 이유는 동계올 림픽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파업을 막 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된 탓이 크다. 비씨주에서 고액연봉을 받는 공 직자의 수가 평균적으로 22%가 증가 했지만 직종별로 상당히 큰 편차를 보
였는데 대학교육 기관에 근무하는 교 직원들 중 고액 연봉자의 수는 12%가 증가한 것에 그친 반면에 보건 건강 분야에 소속된 고액 공직자의 증가율 은 무려 38%로 가장 크게 늘어난 것 으로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볼 때, 비씨주에서 연 봉이 10만 달러가 넘는 공직자의 수 는 9,768명에서 11,955명으로 2,187명 이 늘어났으며 15만 달러 이상의 연 봉을 받는 공직자의 수는 1,913명에서 2,413명으로, 그리고 20만 달러 이상 연봉자의 수는 757명에서 905명으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BY CHAD SKELTON AND LORI CULBERT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Jun 25, 2010
사 회
3 0만달러 이상 고소득 공무원 수두룩
허정우 604.828.4349
비씨주에서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챙기는 공무원의 수가 13,000명 이상이 넘는 것으로 나 타났고 그 중에서 30만 달러 이상을 받는 초고액 연봉자가 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초고액 연봉자를 배출한 기관은 보 건당국으로 무려 62명이 30만 달러 이상의 연봉 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중 대다수는 내 과의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UBC 대학 소속의 공직자가 27명으 로 두 번째 그룹을 형성했는데 그렇다면 세 번 째로 초고액 연봉자를 많이 배출한 기관은 어디 일까? 아마도 ICBC나 비씨 하이드로, 혹은 밴쿠버 해 안 보건청 등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막상 3위를 차지한 곳은 국영기업인 비씨주 투자 관리 주식 회사(B.C. Investment Management Corp)인 것 으로 밝혀졌다.
비씨주 투자관리 주식회사에서 30만 달러 이 상을 받은 공직자의 수는 12명인 것으로 나타 났는데 이는 비씨 하이드로(10명)나 밴쿠버 해 안 보건청(7명), 그리고 ICBC(6명)보다 많은 수 준이다. 특히 이 국영기업의 총 직원수가 163명 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토록 초고액 연봉자의 수가 많다는 점은 의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투자관리 주식회사의 더그 피어스 사장은 2008년에 1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음으로 비씨주 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공직자로 선정되었다. 그 외에 피어스 사장의 동료 경영자인 브라이 언 톰슨씨와 링컨 웹씨, 그리고 달리 존스씨는 각 각 50만 달러를 받음으로써 비씨주 최고액 연봉 자 순위 Top 10에 포함되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아마 비씨주 투자관리 주 식회사란 기관이 있는지 조차도 알지 못할 것이 다. 이 국영기업의 주된 업무는 공공분야에 소속
된 40만 명의 공직자의 연금을 조성하기 위해 돈 을 투자하는 일로 이들이 은퇴후에도 충분한 수 당을 받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웹사이트에 의하면 투자관리 주식회사의 총 운영자산규모는 750억 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비씨주 투자관리 주식회사의 시드 파트대드 이사장은 이 기관은 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야 하 기 때문에 유능한 역량을 갖춘 고액연봉자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RRSP나 뮤추얼 펀드 를 운용하는 전문가에게 고액연봉을 주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공무원 연금기금을 운용하는 이 들 금융전문가들에게도 이와 같은 높은 급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밴쿠버선 일간지는 투자관리 주식회사의 피어 스 사장과 직접적인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그는 인터뷰에 응하기를 거절했다. cskelton@vancouversun.com / lculbert@vancouversun.com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7
08
Jun 25,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사 회
또 다른 캠비 악몽 재현 ? 한 매장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신호등을 갖춘 상태에서 지상에서 공 사가 진행되는 방식이 낫다고 주장하 고 있다. 캐나다라인 공사가 절삭식으로 이루 어진 탓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 장하는 캠비 스트리트 인근의 상인들 이 제기한 집단소송은 아직도 완전한 해결을 이루지 못한 상태이다. 키칠라노에 거주하는 멜 레한 씨는 지역주민들과의 협의나 상의 없이 교 통 시스템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 에 염려하고 있다고 말하며 “트랜스링 크는 이미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만들 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덧 붙였다. 그러나 이에 대한 트랜스링크의 켄 하디 씨는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것 이 없다. 우리는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하디 씨는 커머셜 드라이브와 UBC를 연결하는 12킬로미 터 길이의 신규 스카이트레인 노선은 향후 2주 이내에 시의회에 정식 안건 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우리 는 지역 주민들과 활발하게 협의를 벌 이고 있는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UBC와 써리 확장 노선이 10년 이내에 건설되기를 희망한다고 추가했다. 그러나 전직 광역밴쿠버 교통부 직 원이었던 스티븐 리스 씨는 “트랜스링 크는 현재로서는 스카이트레인을 건설 할 여력이 전혀 없다”고 말하며 노선 확장안은 실현가능성이 없다고 주장 했다. tbaluja@theprovince.com
브로드웨이 인근상가는 U B C까지 연결되는 스카이트레인 확장공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
밴쿠버의 브로드웨이 노선을 따라 스카이트레인을 확장하려는 트랜스링 크의 계획에 지역 상인들과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지난 화요일 이에 대한 대안을 논의 하기 위해 키칠라노의 세인트 제임스 커뮤니티 스퀘어에 마련된 회의장에는 약 120명의 시위대가 팻말을 들며 반 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모임에 참석한 도나 도보 씨는 건설기간 동안에 자신이 운영하는 업 체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는 브로드웨이 애비뉴에 위 치한 Just Imagine이란 명의의 의류 매장을 지난 22년간 운영해 오고 있
캐나다 중부에 지진 5 . 0 발생
는 중이다. 그는 “사업이 잘 되고 있 지만 3~4년 동안 공사가 지속될 경우 에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을 것을 걱정 하고 있다”고 말하며 “브로드웨이 지 하에 깊은 터널이 만들어질 경우에 우 리는 결국 모두 망하고 말 것이다”라 고 주장했다. 도보씨와 같은 상인들은 캠비 스트 리트에 건설된 캐나다라인과 같은 형 태로 신규 스카이트레인이 건설될 경 우에 이 곳을 찾는 행인들이 크게 줄 어들어 심각한 매상 타격을 입을 것으 로 염려하고 있다. 그래서 도보 씨를 비롯한 상인들 은 행인들이 브로드웨이 선상에 위치
캐나다 온타리오와 퀘벡주 경 계에서 23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그 진동이 광 역토론토지역(GTA)과 남부 온타리 오 일대에서도 감지됐다고 현지 언 론들이 전했다. 지진은 오후 1시41분에 오타와 와 인근 퀘벡 주 지역을 강타했으 나 토론토 도심의 빌딩에서도 많은 시민이 대피했다고 토론토 스타가 보도했다. 진앙은 퀘벡 주 가띠뉴 북쪽 45㎞ 지점으로 파악됐다. 수 도 오타와 북쪽 100㎞ 지점에 있 는 퀘벡 주 그레이스필드 시는 이 날 오후 패닉 상태에 빠졌다. 시청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포에 떨며 일찍 귀가했다”며 “한 호텔에서는 주방이 일부 붕괴되고 굴뚝도 쓰 러졌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 다”고 말했다. 지진학자들에 따르면 캐나다에 서 지진은 드물지만 지속적으로 발 생하고 있다. 연방 자연자원부의 지 진학자 실비아 하이엑은 “이번 지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진은 캐나다 동부지역도 지진 안 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준다”고 말했 다. 이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 장 최근 기록은 1988년 10월로 규 모 5.4였다. 토론토에서는 대중교통 서비스 가 정상적으로 제공됐으나 오타와 로 향하던 열차는 토론토 동부에 서 시속 15㎞의 저속으로 운행해야 했다. 이번 주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토론토시는 이날 지진으로 사회기반시설 피해 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 기도 정상적으로 공급됐다. 그러나 도심에서는 수백개 빌딩 에 대피령이 내려져 수천명이 사무 실을 떠나야 했다. 대부분의 주택과 콘도 거주자들도 책상과 침대가 흔 들리는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또 오타와에서는 각 빌딩의 사무실과 관광객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모 습이 목격됐다. 연방총리실 벽에 걸 려있던 그림액자도 떨어졌다고 신 문은 전했다. pk3@yna.co.kr
WWW.KOREANA.COM
Canadian Articles and Photos by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캐나다 최대의 언론사 캔웨스트와 독점계약으로 영문 캐나다 뉴스를 우리말로 전달합니다. 제 1 6 3호 2 0 1 0년 3월 1 2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본사를 제외한 한인언론사가 캔웨스트 소유의 기사를 무단으로 번역, 게재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불법행 위입니다.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www.koreana.com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 0 3 1년 밴쿠버 한인수 1 4만명
��������������������������������������������
����� �������
�
정확한 기사제공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
����������������
���������������
�����������������
�����������������
�������������������
��������������
������������������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9
10
Jun 25,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사 회
무스 충돌사고로 입원한 동생 문안길에 언니도
상기에 게재된 사진자료는 본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가 없음 .
무스(Moose)와 충돌한 자동차 사고로 병원에 입원한 여동생을 문안하기 위해 길을 나선 언니도 무스와 부딪혀 병원에 입원하는 같은 신세에 처했다. 올해 49세의 이본 스투들리 씨는 한달 전에 무스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심각 한 부상을 입고 현재 밴쿠버 종합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다. 한편 스투들리 씨의 언니인 51세 코니 에버리트 씨도 지난 18일, 여동생을 문안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마찬가지로 무 스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출장 에서 돌아오던 길에 사고를 당한 스투들 리 씨는 자동차 앞으로 달려든 무스와의 충돌로 인해 갈비뼈 5개가 부러지고 뇌 출혈 증세와 여러 부위에 골절상을 입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사고 당시에 임신 중이었던 무스는 사 고현장에서 죽었다. 스투들리 씨가 마침 내 코마에서 깨어났다는 소식을 접한 코 니 에버리트 씨는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길을 나섰다. 70마일 하우스(70 Miles House) 인근 의 코너를 돌던 에버리트 씨는 도로 위 에 갑자기 나타난 무스를 발견하고 두 발 로 힘껏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역부족이 었다. 자동차와 정면충돌한 무스는 자동 차 승객 쪽 앞 창문을 뚫고 들어온 후에 옆으로 떨어졌다. 야생동물 충돌방지 프 로그램의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망하는 야생동물 중에서 무스의 비율은 약 8%를 차지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비씨주 교통부의 제프 나이트 대변인
은 “일반적으로 무스는 자동차와의 충돌 을 피하기 위해 도로 가장자리를 이용해 서 이동한다”고 말하며 “안전한 상황이 라면 자동차를 세우거나 서행을 하면서 야생동물이 도로를 벗어날 때까지 기다 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에버리트 씨는 가벼운 부상 을 당해 지난 19일 병원에서 퇴원을 할 수 있었고 지난 21일 밴쿠버 종합병원을 찾아 여동생을 드디어 만날 수 있었다. 에버리트 씨는 “도로상에 갑자기 나타나 는 무스나 다른 야생동물들은 도무지 예 측 불가능이다. 내 동생이 이런 사고로 거의 죽을 뻔 했고 만약에 내 자동차 옆 자리에 누가 있었더라면 그도 아마 사망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lbaziuk@theprovince.com
친구가 1 8세 소녀 살해 후 불에 태워 지난 19일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에 발생한 빅토리아의 18세 소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두 빅토리아 연방경찰의 대변인 다렌 라 간 경관은 심각하고 경직된 표정으로 명의 10대 청소년이 구속됐다. 지난 3월 18일, 버스정류장에서 “이번 살해사건은 자신이 경험한 최악 마지막으로 목격된 킴벌리 프록터 의 사건이었다”고 말하며 “경찰은 킴 (Kimberly Proctor) 양은 다음날 빅 벌리 양의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올해 토리아의 ‘Galloping Goose Trail’의 16세와 18세의 두 명의 청소년을 일 다리 밑 ‘Millstream Creek’에서 불 급살해, 성폭행, 억류, 사체유기 혐의 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에 심하게 탄 상태로 발견됐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사건 당시 경찰은 심각하게 훼손된 사체로 인 해 희생자의 신원을 밝히는데 3일의 에 18세 미만이었던 두 명의 청소년 신상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라간 시간이 필요했다.
대변인은 “희생된 킴벌리 양이 평소 에 두 명의 가해자들과 친하게 지냈 다”고 언급했다. 불에 탄 10대 소녀의 사체가 발견 된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연방경찰 은 총 40여명과 다른 부서 직원들까 지 동원해서 총 2만 시간이 소요된 수사 끝에 이번 사건과 관련된 용의 자들을 모두 체포할 수 있었다. 라간 대변인은 “일부 조사관들은 이번 살해사건에 대해 수사를 계속 할 예정이지만 더 이상 이번 사건과
킴벌리 프록터 양 (우 )의 사건용의자를 발표하는 빅토리아 R C M P 다렌 라간 씨 (좌 ) .
관련된 인물들의 추가체포는 없을 것으 로 전망된다”고 말하며 “담당 수사관들 은 킴벌리 양의 살해사건과 관련된 인물
들을 모두 체포한 것으로 확신하고 있는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1
12
Jun 25, 2010
사 회
CANADA EXPRESS NEWSPAPER
밴쿠버수족관‘날라’사망
바로 2주 전에 첫 번째 생일을 맞이했던 밴쿠 버 수족관의 귀염둥이 벨루가 ‘날라(Nala)’가 지 난 21일 저녁에 사망했다.
지난 2009년 6월 7일에 태어난 ‘날라’는 그 동 안 밴쿠버 시민들의 큰 관심과 애정을 받았으나 숨구멍이 막히는 증세로 지난 21일 오후 10시
15분에 사망했다고 밴쿠버 수족관이 공식 발표했 다. ‘날라’의 부검을 실시한 밴쿠버 수족관의 수 의사 마틴 하울레나 박사는 “날라의 숨구멍에서 몇 개의 돌맹이와 동전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수족관 관계자들은 날라의 죽음에 대한 정확 한 원인이 선천적 문제인지 아니면 이물질로 인 한 호흡곤란인가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하울레나 박사는 “이번 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 했던 경우이다”고 말하며 “돌맹이의 경우는 수족 관 내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될 수 있지만 수족관 안에 어떻게 동전이 들어갈 수 있었는가는 현재 로서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날라가 지내던 수족관에는 이제 세 마리의 벨루가가 남았다. 23세의 오로라(Aurora), 티카 (Tiqa) 그리고 퀼라(Quila)가 날라가 그동안 지냈 던 수족관 안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다른 두마리 의 벨루가는 다른 수족관에서 지낸다. ‘날라’는 사망 직전에 10~14일간 병세를 보였 는데 혈액검사 후에 내려진 약물처방 이후로 지 난 금요일에는 병세가 호전되어 주말에는 다른 고래들과 함께 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월요일부터 갑자기 병세가 악화된 날라 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24시간 보살 핌을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날라는 지난 5년 간 밴쿠버 수족관에서 태어난 벨루가 중에서 2번 째로 사망했다. 날라와 같은 엄마인 오로라의 새끼 ‘투바크’가 3살의 나이로 지난 2005년에 사망한 바 있고 또 한 지난 2002년에는 태평양 돌고래 ‘화이트윙 스’가 돌맹이, 솔방울 그리고 조개껍질 등을 위에 서 빼내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에 호흡곤란을 일 으켜 사망했다. 밴쿠버에 기반을 둔 동물보호 협회는 돌고래 나 고래가 이물질을 먹는 것은 제한된 공간에 서 받는 스트레스와 노이로제의 사인이라고 말 하며 날라의 죽음도 이런 경우에 해당된다고 주 장했다. 고래를 수족관에서 해방시키자는 운동을 펼치 고 있는 연합체의 아넬리스 소그 대변인은 “사람 의 경우에도 사방이 막힌 공간에 가두어 놓는다 면 아마 미쳐버릴 것이다”고 말하며 더 이상 돌 고래를 수족관에 가두지 말자는 주장에 힘을 가 ticrawford@vancouversun.com 했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Jun 25, 2010
사 회
13
‘올림픽 성화’재점화
‘로또 맥스’총 당첨금 $ 1 0 5 , 0 0 0 , 0 0 0 . 0 0 당첨금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로또 맥 스(Lotto Max) 1등의 당첨자가 3주째 없는 상태에서 비씨주에서 맥스밀리언 (Maxmillion)에 당첨된 복권이 3개가 팔렸다. 트라비스 프리츠 씨와 커트 잔코우 스키 씨가 공동으로 구입한 복권이 그 중의 하나로 그들은 미국 라스베가스 로 여행을 떠나기 전인 지난 6월 10일 에 리치몬드에서 로또 맥스를 구입했 다. 올해 22세의 두 대학생들은 “라스 베가스에서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올 경 우를 대비해서 로또 맥스를 사기로 결 정했다”며 장난스럽게 말했지만 비씨주 에서 판매된 3개의 당첨복권 중 하나의 임자가 됐다. 실제로 라스베가스에서 4일을 지낸
후에 빈털터리가 되어 돌아온 프리츠 씨는 지난 16일, 편의점에서 복권 결과 를 확인하고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 을 수 없었다. “처음에는 기계가 고장 인 줄 알았다. 기계에서 음악소리가 나 더니 BCLC와의 전화연결로 1백만 달러 에 당첨됐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 친 구에게도 이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전 화를 했지만 그는 장난치지 말라며 두 번이나 전화를 끊었다.” 또 다른 당첨 복권은 노스 밴쿠버 에 거주하는 27세 남성 새미 아미랄라 에이 씨에게 돌아갔으며 나머지 한 장 은 아직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 태이다. 당첨금 1백만 달러에 달하는 맥스 밀리온 당첨복권 30개 중에서 3개가
비씨주에 판매됐으며 온타리오에서 16개 그리고 퀘벡에서 나머지 11개가 판매됐다. 온타리오 로또게임공사 사라 키리륙 대변인은 “캐나다 전국의 로또 판매액 이 지난 주와 비교해서 3분의 1 가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총 당첨금 5천만 달러가 걸려있 던 로또 맥스 잭팟($50 Million Lotto Max jackpot)은 지난 주에도 당첨자가 없어 오는 25일의 로또 맥스 잭팟의 총 당첨금은 10,500달러로 불어나며 맥스 밀리언 티켓은 약 55개가 발행될 예정 이다. 캐나나 복권 역사상 가장 큰 금액 으로 기록될 이번 복권추첨의 1등에 당 첨될 확률은 2,900만 분의 1이다.
오는 7월 1일, 캐나다 데이를 기 념하여 다운타운 올림픽 봉화대에 다시 성화가 재점화된다. 캐나다 데이 행사를 준비하는 관 계자들은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 캐나다 국민 수 십만이 보여준 애정과 관심이 또 다시 표 출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3월에 막을 내린 밴쿠버 동계 패 럴림픽 이후로 캐나다 플레이스에 위치한 잭 풀 플라자(Jack Poole Plaza)의 올림픽 성화의 불꽃은 꺼 져 있는 상태이다. 캐나다 데이를 맞이하여 수 십만 에 달하는 시민들이 캐나다 플레이 스에서 열리는 페스티발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녁에는 도로 퍼 레이드와 함께 버라드 인레트 상공 에서의 불꽃놀이 축제를 끝으로 캐 나다 데이 행사의 막이 내려질 예 정이다. 캐나다 플레이스의 브레트 칼더 대변인은 “따뜻한 날 씨에도 올림픽 추억을 지닌 많은 시민들이 밴쿠버 동계올 림픽 벙어리 장갑을 지참하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다시 한번 메이플리프의 물결이 바다를 이루는 장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에 캐나다 데이 퍼 레이드에 참석한 시민들은 약 1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인 것으로 추산 된 바 있다. 안전한 퍼레이드 개최 를 위해 캐나다 플레이스는 컨벤션 센터 전방의 도로를 올림픽 성화대 까지 통제한다. 캐나다 데이 페스티 발은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며 도로 퍼레이드는 오후 7시부터 조 지아 스트리트와 브로우톤이 만나 는 곳에서 시작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canadadayfireworks.ca에서 검색할 수 있다. jefflee@vancouversun.com
tbaluja@theprovince.com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4
June 25, 2010
광 고
CANADA EXPRESS NEWSPAPER
파고다 여행사 대한항공 직항 비수기 초특가 $949. 00
650. 650.
U$
00
Kids Fly Free Special
디즈니 맞춤 투어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호텔 및 P a s s도 별도 판매합니다 .
299.00
$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사 회
에어인디아 테러 2 5년만에 공식사과
연방장관 스토크 데이 씨가 스탠리공원에 위치한 에어인디아 추모사이트를 방문했다 .
캐나다 정부는 탑승객 329명 전원이 사망한 1985년 에어 인디아기 폭탄테러 희생자 유족에 게 공식 사과하고 보상할 방침이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17일 사건 발생 25년 만 에 발표된 조사보고서가 당시 테러사건 발생과 이후 대응 조치 등 전 과정에 걸쳐 정부의 잘 못을 적시하고 유가족에게 사과와 보상을 건의
한 데 대해 이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날 보고서 발표에 맞춰 오타 와에서 유가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다짐 하고 “정부는 보고서의 결론을 깊이 헤아려 확 실하게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캐나다 사상 최악의 테러공격으로 기록된 이 사건은 1985년 6월23일 몬트리올을 출발, 인 도 델리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182편이 아일 랜드 인근 대서양 상공에서 공중폭발, 캐나다 인 280명을 포함한 승객, 승무원 전원이 사망 한 참극이다. 당시 항공기에는 과격 시크교도 단체가 설 치한 폭발물이 수하물에 숨겨져 있었으나 공항
보안 검색을 무사통과 했다. 조사를 이끈 존 메이저 전 대법원 판사는 이날 3천 쪽 분량의 최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정부 당국은 항공기에 대한 테러 공격 가능성 을 사전에 알았어야 했다”며 정부와 보안정보 국(CSIS) 및 연방경찰이 ‘폭포처럼 쏟아진 연 속적 실책’을 저질러 비극을 막지 못했다고 밝 혔다. 메이저 전 판사는 사건을 “캐나다 최악의 대 량 살상”이라고 규정하고 “보안기관들이 저지 른 잘못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양대 보안기관을 통합조정하기 위 한 강력한 정보 수장직의 신설을 제안하고 항 공 화물과 지상 근무요원들에 대한 검색 및 통 제 강화를 주문하는 등 총 64개 항의 대책을 권고했다. 보고서는 CSIS가 에어 인디아 182편에 시크 테러리스트의 폭탄 공격 가능성이 있음을 사 전에 탐지했으나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 했고, 연방경찰과의 정보 공유에도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연방경찰 역시 관련 정보의 추적과 국가안 보 관련 사건 수사에 무능과 비효율을 드러냈 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정부가 사건 발생 이 후 진상규명과 정부의 잘못을 밝히기 위한 노 력을 제대로 기울이지 않았으며, 희생자 유족들 에 대해서도 캐나다 국민으로서의 정당한 대우 를 해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인도출신 캐나다 국민들 로 당시 정부의 무성의에 대해 “백인이 아닌, 갈색의 2급 시민 취급을 하기 때문”이라며 인 종주의 논란을 일으켰었다. 이에 따라 공식조 사단 출범과 활동도 지난 2006년에야 착수되는 jaeycho@yna.co.kr 진통을 겪었다.
Jun 25, 2010
15
캐나다 이동통신회사
모두‘ F 학점’ 캐나다 이동통신 회사들이 약속한 듯 하 나같이 ‘F’ 학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 아 들었다. 기존 회사들은 물론이고 최근 모 바일 시장에 뛰어든 ‘윈드 모바일’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량업체를 선정하는 BBB(Better Busi-ness Bureau)의 마크 페르난데스 비씨 주 담당관은 “휴대전화 회사들에 대한 고객들 의 불만은 계약과정에서 고객서비스, 사용가 능 범위(coverage)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면 서 “특히 홍보자료에 나타난 요금과 실제 부 과요금에 차이가 크다는 항의도 접수되고 있 다”고 밝혔다. 회사별로는 지난 2009년 이후로 총 1,020건 의 고객불만이 접수된 벨(Bell Mobility)가 고 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원성을 샀고 그 뒤를 이 어 텔러스 751건, 로저스 685건 순으로 나타 났다. 새로 선보인 윈드모바일에 대한 불만건 수도 상당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난 데스 씨는 “윈드모바일에 대한 불만은 아직 시 행 초기에 발생하는 혼란과 관계가 있는 것으 로 보여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기존 3사 역시 고객 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BBB와 함께 작업 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씨는 “그러나 최근 ‘무제한 통 화시간, 무제한 인터넷 서비스’ 등 특별 프로 모션 상품들이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면 서 “눈 앞의 판촉 미끼에 현혹돼 계약서에 서 명한 경우, 나중에 엄청난 요금청구서를 받게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6
Jun 25, 2010
사 회
CANADA EXPRESS NEWSPAPER
G 2 0 정상회담에 보안경비만 9억 3천만 달러 온타리오주에서 열릴 예정인 G8과 G20 정상회담으로 인해 여 러 가지 새로운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보안 담장 내부에서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각종 안건을 놓고 담화를 펼칠 예정이지만 담장 외부 에서는 삼엄한 경비망과 보안망이 시민들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정상들을 지킨다는 명목으 로 사용된 보안 비용이 무려 9억 3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이와 같은 대규모 정상회담 에 대한 캐나다인들의 반응은 어 떠한가? 캐나다 납세자들은 막대한 돈이 투입되는 이 행사를 그다지 달갑 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최 근에 해리스데스마에서 실시한 여 론조사에 의하면 정상회담을 위해 소모되는 보안비용을 들은 응답자 들의 60퍼센트 이상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썼다고 답한 것으로 나 타났다. 그렇지만 같은 조사에 의하면 캐 나다인들 중에서 4분의 3 이상은 G8이나 G20와 같은 회담이 중요 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캐 나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 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도 3분의 2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외교에 정통한 전문가들에 의하
면 G8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 는 창립 당시의 취지를 잃고 경제 문제 이외의 다른 분야에 속한 안 건들을 너무 많이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975년에 프랑스의 발레 리 기스카드 대통령이 미국과 영 국, 서독, 일본, 그리고 이탈리아 의 정상들을 초청해서 석유파동으 로 인한 대책을 논의한 것이 G8의 시초이다. 캐나다가 다음 해에 가 입하여 G7이 형성됐으며 그 후로 1997년에 러시아가 가입됨으로써 G8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이들은 현재는 경제뿐 아니라 이란의 핵위협에서부터 시작하여 빈국의 건강보건 문제에 이르기까 지 방대한 현안들을 논의하고 있 다. 그러나 G8 회담에 반대하는 많 은 비정부 조직(NGO)들이 회담장 인근에서 반대 시위를 벌이는 장면 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 전세계를 휩쓴 경제위기 여파로 인해 최근에는 G20의 입지가 커지 고 있는데 이는 중국이나 인도, 브 라질과 같이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강국들의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토론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이 국제 금융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하고 있다.
G8 정상회담은 온타리오주의 헌 츠빌에서 6월 25일에서 26일까지 개최되며 G20 회담은 6월 26일에 서 27일까지 토론토에서 열린다. 행사 취재를 위한 미디어센터가 23일 문을 열었고 이미 현지에 도 착한 20개국의 취재진들은 21일 부터 출입증을 교부받아 미디어센 터 내에 취재본부를 차리는데 한 창이다. 행사장인 도심의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는 사전 인증을 거친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서만 접근을 허용하면서 철저한 보안 속 에 행사준비를 진행 중이다. 토론토 당국은 21, 22일 이틀 에 걸쳐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 터 주변에 콘크리트로 만든 차단 블럭과 3m 높이의 철제 펜스를 설 치했다.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3겹의 보안구역을 설정, 일반 보행자와 차량의 접근을 부분적으로 통제하 면서 반(反)세계화 시위대와 테러 공격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도심 곳곳에는 토론토 시경찰력 은 물론 온타리오주 전체에서 지원 받은 경찰병력이 촘촘히 배치되고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로 채용된 보 안요원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 ANDREW MAYEDA / The Vancouver Sun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비씨주 평균수명 가장 높아 진 멀 바르위스 씨가 비씨주의 최고령자로 나타났다. 하지만 바르위스 씨는 세계 최고 령자인 프랑스의 올해 114세의 유진 블란차 드(Eugene Blanchard) 씨보다는 5살이 어 리다. 캐나다 연방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비씨주의 평균연령은 81.2세로 나타나, 캐 나다 전국 최고의 평균연령을 자랑하고 있 다. 온타리오의 경우에는 81세 그리고 퀘벡 은 80.7세로 조사됐다. 바르위스 씨는 지난 1900년 미국의 아이 오와에서 태어난 후에 사스카츄완에서 성 장했으며 지난 1952년 후로는 광역 빅토리 아에서 거주하고 있다. 바르위스 씨는 슬하 에 두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이 있는데 총 38명의 손자, 증손자 그리고 증증손자들이 비씨주를 비롯한 캐나다 전역에 퍼져서 살 고 있다. 바르위스 씨의 장수비결은 무엇일까? 바 르위스 씨는 “바쁘게 열심히 살면서 다른 사 람의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올해 1 0 9세의 멀 바르위스 씨 .
캐나다 전국에서 평균수명이 가장 높은 곳으 로 알려진 비씨주의 최고령자는 누구이며 과연 몇 살일까? 프로빈스 일간지가 공모한 결과에 따르면 현 재까지 밝혀진 최고령은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올 해 109세의 멀 바르위스(Merle Barwis) 씨로 조 사됐다. 바르위스 씨는 “내가 늙었다고 생각하면 나는 늙은 것이고 젊다고 생각하면 젊은 것이다. 지나가는 세월을 어찌 할 수 있겠는가? 그저 순 응하며 따를 뿐이다”고 말했다. 프로빈스 일간지는 비씨주의 최고령을 찾는 공 모를 했는데 지난 20일까지 가족의 제보로 밝혀
Jun 25, 2010
사 회
비씨훼리‘무료인터넷’제공 비씨 훼리는 오는 7월부터 승객들에게 무 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와 빅토리아를 잇는 트와센과 스와츠 베이 구간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이는 인터넷 서비스는 테스트 기간을 거친 후에 다른 구 간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비씨 훼리의 데보라 마샬 대변인은 “밴쿠 버의 트와센과 빅토리아의 스와츠 베이 터미 널을 포함하여 95분간의 훼리 운항 중에 무 료로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발표하며 “추후에 나나이모와 튜크 포인트 그리고 호 스쇼어 베이 구간에도 적용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씨훼리는 어떤 종류의 기술을 적용해서 고객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할 것인가와 같은 세부적인 내 용은 다음달에 있을 공식발표로 미루었다. 데보라 대변인은 “훼리 운행 중에 안정적 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로 본 계획의 추진과정부터 현실화까지 거 의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인터넷 서비스는 승객들에게 무료로 제공 되지만 용량을 제한하기 위해 오디오나 비디 오는 재생할 수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마 샬 대변인은 “현 시점에서 어느 정도의 승객 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 만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소식을 반길 것으 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씨 훼리는 최근 들어 비씨훼리 베케이 션(BC Ferries Vacations)이라는 여행패키지 사업을 소개한 바 있고 또한 훼리 운항 중에 고객들에게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다 각적 사업확장을 발표하고 있다. 마샬 대변인에 따르면 비씨훼리의 스파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OB SHAW / The Vancouver Sun
Times Colonist
밴쿠버 , 캐나다 5대 친절한 도시에 캐나다에서 가장 친절한 대도시 중의 하나 로 밴쿠버가 선정됐다. 지난 17일에 발표된 패밀리 캐나다의 보고서 에 따르면 평균점수 ‘A’ 이상을 받은 5개의 캐 나다 도시로는 밴쿠버를 포함해서 캘거리, 에 드몬톤 그리고 온타리오의 키치너(Kitchener) 그리고 구엘프(Guelph)로 나타났다. 반면에 캐나다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로
17
는 ‘C’ 점수를 받은 퀘벡의 Saguenay, TroisRivieres, 뉴브런스윅의 세인트 존, 온타리오의 선더베이 등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33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교육, 생 활비, 경제, 가족, 커뮤니티의 5개 부문으로 나 눠진 부문에서 밴쿠버를 포함한 5개의 도시는 모두 평균 A 이상을 받았다.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8
Jun 25,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경 제
스마트미터 도입되면 연간 4 5 0달러 절약
비씨하이드로의 피오나 테일러 씨가 구형 (우 )과 신형 (좌 ) 미터기를 들고 있다 . (작은사진 ) 새로운 프로그램은 전력소모량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비씨 하이드로는 총 9억 3천만 달 러의 예산을 들여 2012년에 도입될 스마트미터 네크워크에 첨단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하이드로측은 스마트미터로 인한 절약이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도입되고 8년 이내에 모든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50년대에 현 재의 계량방식이 도입된 이후로 가장 큰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 미터를 도입한 도시의 수는 전세계적 으로 150여 곳에 이른다. 비씨 하이드로에서 스마트미터 기 반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피오나 테 일러 이사는 “전기시설을 현대화하는
프로그램의 일부로 도입되는 스마트 미터는 첨단 기술에 기반을 둔 인프 라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고객들의 선택과 통제에 초점을 맞추 어 시스템을 고안하고 있으며 매우 긍 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 상된다”고 덧붙였다. 비씨 하이드로의 홍보담당관인 신 디 버스쿠어 씨도 역시 “스마트미터 는 우리가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최첨단 절전시스템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시스템은 마치 연료계가 없 는 자동차처럼 운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현재 시스템에서 는 하이드로측은 고객이 직접 전화를 걸기 전까지는 해당지역에 정전이 된 사실 조차도 알 수 없으며 또한 정전 사태가 해결되었는지 여부도 직접 소 비자들의 집에 불이 들어왔는지를 확 인해야만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될 경 우에 자동적으로 전력사용과 관련된
정보가 하이드로에 전달되며 하이드로측 에서는 실제 수요에 근접한 전력을 공급 할 수 있게 된다. 비씨하이드로는 이로 인해 전력을 절약 할 수 있으며 절감액은 궁극적으로 소비 자에게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비씨하이드로는 현재 6종류의 미터 기 디자인을 놓고 면밀한 검토를 하고 있 지만 아직까지 제조업체와 최종적인 합의 를 이루지는 못한 상태이다. 현재 북미에서 주문된 스마트 미터기 의 수는 총 2,500만 개에 달한다. 단독주 택이나 아파트 등에 스마트 미터기를 설 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가구당 5분 정도
에 불과하다. 새로운 미터기가 도입될 경 우에 계량원이 직접 매가구의 전력사용량 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되며 전력 공급에 대한 보다 정교한 관리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비씨하이드로측은 스마트미터 도입과 더불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기존의 이원화 된 요금제도와 새로운 스마트 미터 요금 제도 중에서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하이드로측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에 각 가구는 연간 145~450달러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ssimpson@vancouversun.com
G M 캐나다 , 올해 1 6 % 시장점유 장담 케빈 윌리엄스 제너럴 모터스(GM) 캐나다 신임 사장은 올해 GM이 캐나 다 자동차시장에서 16% 이상의 점유 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16일 캐나다통신(CP) 보도에 따 르면 윌리엄스 사장은 연초 목표가 15.5%였는데 이미 그곳에 근접하고 있다며 목표를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현재 포드가 16%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선두 자 리를 지키고 있으며 GM은 15.4%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점유율 19%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 다. GM은 지난해부터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하는 한편 일부 브랜드를 정리해 시보레, 캐딜락, 뷰익, GMC에 집중하고 있다. 윌리엄스 사장은 “GM 캐나다는 올해 상당한 실적이 가능하다”고 장 담하고 “그러나 그것은 과거처럼 인 센티브를 내세워 소비자들을 끌어모 으는 방식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pk3@yna.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9
20
Jun 25,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경 제
은행에 잠자는 4억 달러 주인은 어디에 지난 10년 동안 게하드 바슨 씨의 실존여부에 대 해서 캐나다의 많은 은행가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의 명의로 된 계좌에 입금된 423,598달 러를 아직도 찾아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예금주가 돈을 찾지 않아 휴면상태가 되어 캐나다 중앙은행에서 관리 및 보관하고 있는 계좌의 수가 캐나다에만 110만 개에 달하며 휴면계좌에 예 치된 총 예금액은 무려 3억 9,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슨 씨는 지난 1984년에 로얄뱅크 밴쿠버 다운 타운 지점에서 자신의 계좌를 마지막으로 이용한 후 에 지금까지 한 번도 이 계좌를 이용한 적이 없다. 10년간 사용 내역이 단 한 건도 없는 그의 계좌는 휴 면으로 등록되어 연방 은행법에 의해 캐나다 중앙은 행으로 이전되었다. 중앙은행은 1천 달러 이상의 잔 고를 보유한 휴면계좌에 대해서는 100년 동안 보관 을 하도록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바슨 씨의 계좌는 2094년까지는 계 속 유지가 되며 그 때까지도 돈을 찾아가지 않을 경 우에는 국고로 귀속된다. 1천 달러 이하의 소액 계좌에 대해서는 중앙은행 은 40년 동안 계좌를 보관하게 된다. 비씨주의 경 우, 휴면계좌는 거의 6만 개에 달하며 이 계좌에 들 어 있는 총 잔고도 5천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 중 에서 절반 이상이 200달러 이하의 소액 계좌이며 그 중 33개는 50센트 혹은 그 이하의 극히 작은 액수만 남아 있다. 이와는 반대로 10만 달러 이상이 들어 있 는 고액 휴면계좌가 비씨주에서만 19개에 이른다. 휴면계좌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이 이 사를 하거나 사망하기 때문이며 혹은 돈을 찾는 수 고에 비해 찾는 금액이 크지 않다고 판단될 때 포기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런던 드럭의 회장으로 추정되는 브랜트 C. 루이 씨 명의로 된 한 계좌는 불과 3.11달러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 재벌이 보유한 이 계좌는 1981년 이 후로 휴면에 돌입한 상태이다. 반면에 프린스 조지에 거주하는 블라즈 파비시치 씨는 자신의 2만 달러가 들어 있는 계좌가 휴면상태 에 빠졌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12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자신 명의의 계 좌가 휴면처리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매우 큰 충 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씨주에서 가장 오래된 휴면계좌는 W. 커스버트
씨의 명의로 된 계좌인데 이 계좌는 지난 1905년에 빅토리아의 지점에서 사용된 후 지금까지 105년 동 안이나 휴면상태로 되어 있다. 그렇지만 이 계좌에는 아직도 1,116달러가 예금되어 있는 상태이다. 만일 휴면계좌가 있는지 여부를 알고 싶다면 캐 나다 중앙은행의 웹사이트(http://ucbswww.bankbanque-canada.ca/scripts/ search_english. cfm)에서 무료로 확 인할 수 있다. lsin@theprovince. com
부동산 마케팅업자인 밥 레니 씨는 지난 1 9 9 5년 이후로 사용하지 않는 계좌를 가지고 있다 .
비씨주 상위 1 0 휴면계좌 잔고액
도시별 휴면계좌의 잔고액수
기간별 휴면계좌의 잔고 증감액수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1
22
Jun 25, 2010
분 양
CANADA EXPRESS NEWSPAPER
PROJECT PROFILE 위 치 : M a r i n e D r i v e , N o r t h V a n c o u v e r 실내면적 : 4 3 0 s q f t . ~ 8 9 0 s q f t . 가 격 : $ 2 5 9 , 9 0 0 ~ 개 발 : O n n i G r o u p 전화번호 : 6 0 4 - 6 8 7 - 4 3 5 3 홈페이지 : l i v e a t t h e d r i v e . c o m ; o n n i . c o m
‘The Drive’는 비씨주의 대표적인 건 설업체 중의 하나인 오니(Onni)에서 노 스 밴쿠버에 건설하는 저층콘도로, 지층 에는 15,000스퀘어피크 크기의 소매공간 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형태로 개발이 이 루어진다. The Drive가 들어서는 곳은 동쪽으로 는 브리지맨(Bridgeman) 애비뉴, 서쪽으 로는 17번 스트리트를 접하는 위치에 세 워지는데 이 구역은 그 동안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 있었으나 최근에 고밀집 주거공간으로 허가가 떨어짐에 따라 향후 에는 급격한 개발이 예정된 지역이다. 오니의 닉 벨머 사장은 “‘The Drive’는 노스 밴쿠버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활동 적인 야외생활과 도시적인 정신이 잘 조 화된 거주공간이다”라고 언급하며 “노스 밴쿠버에는 앞으로 많은 변화가 있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The Drive의 실내는 매우 단순하지만 효율적인 구조로 만들어지는데 예를 들어 스튜디오형 가구의 주방은 L자형으로 구 성되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게 설계되 어 있으며 1 베드룸과 2베드룸 가구의 경 우에는 거실과 오락공간을 마주보게 구성 되어 아늑한 분위기를 가져다 준다.
노스 밴쿠버
T h e D r i v e 특히 2층과 4층에 위치한 가구의 경우 에는 대형 발코니와 더불어 보다 사적인 공간을 많이 가질 수 있게 설계되었다. 모 든 가구에는 전기 파이어플레이스와 스테 인리스 가전제품, 석재 조리대가 기본으 로 설치된다. 또한 입주자들은 1,300 스 퀘어피트 크기의 피트니스 센터와 미팅룸 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이다. 오니는 최근에 가장 활발하게 프로젝 트를 진행하는 건설업체 중의 하나인데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V6A’ 프로젝트는 특히 독신 전문직 종사자들로부터 뜨거 운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내년 봄에는 이스트 8번 애비뉴 와 스코샤 스트리트 교차지점에 타운하 우스와 콘도로 구성된 Social 프로젝트가 완공되며 예일타운에서도 고급 아파트인 ‘The Mark’가 상류층 구매자들을 상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트 무디의 ’Suter Brook Village’ 역 시도 오니에서 진행하고 있는 타운하우스 와 콘도가 포함된 복합 주거단지이다. 벨마 사장은 ‘The Drive’의 경우는 특 히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야외활동을 선 호하는 구매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 이라고 말하며 “특히 노스 밴쿠버에서 태 어나 노스 밴쿠버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
람들이 주된 고객층이 될 것으로 전망된 다”고 덧붙였다. 그는 노스 밴쿠버의 경 우에 모든 주거환경이 완벽히 갖추어져 있으면서도 웨스트 지역에 비해서는 훨 씬 가격이 저렴하다며 합리성을 추구하 는 고객들의 발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 질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MARY FRANCES HILL / The Vancouver Sun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3
24
Jun 25, 2010
분 양
CANADA EXPRESS NEWSPAPER
리치몬드 초대형 프로젝트
R i v e r G r e e n
PROJECT PROFILE 위 치 : H o l l y b r i d g e W a y & R i v e r R o a d , R i c h m o n d 실내면적 : 7 0 0 s q f t . ~ 3 , 6 4 0 s q f t . 가 격 : $ 5 4 2 , 0 0 0 ~ 전화번호 : 6 0 4 - 2 3 3 - 2 6 3 3 개 발 : A S P A C D e v e l o p m e n t 홈페이지 : w w w . r i v e r g r e e n . c o m
River Green은 중견 건설업체인 ASPAC 개발 사에서 리치몬드에 분양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마치 다운타운의 콜 하버지역과 유사한 뛰어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분양사는 River Green에 거주하는 고객들은 자신만의 다양한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며 900만 달러를 들여 건설한 분양 사무소의 이름을 “스토리 센터(story centre)”로 명명했다. 1만 9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토리 센터는 리 치몬드 빙상 경기장 바로 뒤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 들어서면 실내 분수를 비롯한 화려한 장 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형 비디오를 통해 방영 되는 홍보물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 센터의 3층에 들어선 3가구의 모 델하우스는 잠재적인 구매자들의 발길과 시선을 잡아 끌고 있다. River Green의 마케팅을 담당 하고 있는 조지 웡 씨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대단 하다며 온라인을 통해 이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를 요청한 고객의 수가 벌써 3천 명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금요일까지 수량으로는 약 120가구, 금액으로는 9천만 달러의 물량이 판매 될 것으로 예측하며 “고객들은 밴쿠버와 버나비, 리치몬드, 그리고 노스쇼어 지역 출신의 VIP들이 다. 그들은 고급스런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iver Green은 리치몬드의 No.2 로드와 딘스 모어(Dinsmore) 브리지 사이의 워터프론트에 위 치한 11.2에이커의 방대한 부지에 총 2,600가구
가 들어서는 대형 주거단지이다. 개발사인 ASPAC는 모든 프로젝트가 끝나기까 지 총 10~1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웡 씨는 River Green의 목표는 편의성과 안락성을 모두 갖춘 워터프론트의 “마을”을 세우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거주자들은 전 올림픽 빙상경기장 의 시설들을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으며 아 파트 단지에 들어서는 공원과 트레일들을 통해 상쾌한 야외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건축가인 제임스 체웅 씨는 건설사는 과거에 코울 하버 지 역에서 건설한 아파트의 경험을 토대로 다운타운 최고의 아파트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고급 주거 단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River Green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아 마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들 수 있는데 입주자들 은 밴쿠버 국제공항이나 캐나다라인 스카이트레 인까지 연결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 이용을 최소화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 해 전용 자전거 도로가 단지에서부터 지역의 상 권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New
CLAUDIA KWAN / The Vancouver Sun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5
26
June 25, 2010
광 고
CANADA EXPRESS NEWSPAPE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Jun 25, 2010
경 제
27
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 H o m e I n s p e c t i o n 통과 요령” Q: 주택 정밀 검사(Home Inspection)를 통과 하기 위하여 어떻게 준비 해야 할까요? A: 주택 구매자들은 귀하의 주택의 내 부와 외부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장홍순 부동산
올 가능성도 있음을 인지 하십시오. 대부분의 경우, 만약 귀하가 확인 하 셔야 할 내용을 정확히 아신다면, 귀하 스스로 귀하의 주택을 사전에 합리적으 로 검사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 다. 또한 귀하가 귀하의 주택 상태를 정
주택 구매자들은 그들이 구입 하고자
확히 아시는 것은 작은 문제가 큰 문제
하는 주택들과 같이 각양 각색 이지만,
로 확대 되는 것을 방지하고, 추후 예상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을 검사할 때 보통
구매자와의 가격 및 조건 협상시 보다 정
공통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것은 바로 주
확한 현실(상황)인식을 기초한 현명한 판
“손가락으로 계산해 주세요”
택의 내부가 과연 겉에서 보이는 것 만
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큼 시공 또는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지
이번에는 귀하의 주택의 검사를 통과
입니다. 지붕이 새지는 않는지? 주택 안의 전
캐나다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온 타리오에 위치한 칼립소 워터파크 (Calypso Waterpark)를 찾는 고객 들은 북미에서 최초로 자신의 손가 락을 이용해서 각종 상품과 서비스 에 대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 손님들은 자신의 소지품이 모두 락커 안에 보관되어 있는 상태에서 워터파크 안의 식당, 바 그리고 선 물가게 등을 이용할 때 손가락 지 문만을 이용해 편리하게 돈을 지불 하고 있다. 입장객들은 신용카드, 은 행카드 또는 일정액수의 현금을 칼 립소의 전산시스템에 먼저 등록하는 데 전산시스템에 기록된 정보는 당 일 삭제될 수도 있고 나중을 위해 전산시스템에 보관할 수도 있다. 칼립소 워터파크의 부사장인 실
바인 라우존 씨는 “워터파크의 고 객들은 수영복을 입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현금을 지참하고 있기에 매우 불편하다. 과거에는 필요한 것 이 있을 때마다 다시 물품보관소로 돌아가야 하는 큰 불편한 점이 있었 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지불수단을 벗어난 새 로운 시스템은 칼립소 워터파크를 비롯해서 식품점, 쇼핑몰 그리고 영 화관 등으로 다양하게 퍼지고 있다. 손가락의 지문을 비롯해서 휴대 전화를 이용한 새로운 지불수단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현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 폰이 기존의 휴대 전화기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새로 운 지불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분석가에 따르면 “지문
을 이용한 지불방식은 워터파크와 같은 장소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 만 광범위하게 퍼지기는 힘들 것이 다”고 지적했다. 현재 자리잡고 있는 전통적인 지 불방식에 큰 문제점과 불편함이 없 는 상태에서 모바일 장치나 손가락 을 이용한 새로운 지불방식이 자리 를 잡기에는 아주 오랜 세월이 필요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새로운 지불방식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일단 안전해야 하며 주머 니에서 지갑을 꺼내는 것 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해야 한다. 또한 현재의 신용카드와 같이 100% 안정적인 서 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우선 조건 을 충족해야 한다. Jason Magder / Montreal Gazette
하기 위해 귀하가 알아야 할 11가지 사 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 배선은 잘 되어있는지? 수도관은 괜 찮을 지 등등? 이러한 질문이나, 그 외
1 . 불안정한 수도관
의 질문들은 구매자가 귀하의 주택을 볼
수도관이 불완전 하다는 것은 누수 혹
때, 전문가의 답변을 필요로 하는 질문
은 막히는 것, 두 가지 경우로 분류됩니
들입니다.
다.누수는 시각적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
부동산 분야 전문가에 따르면, 보통 주
다.주택 정밀 검사관(Home Inspector)은
택 정밀 조사를 할 때 적어도 33군데 이
우선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화장실의
상의 문제를 지적해낸다고 합니다. 저희
모든 수도를 열어 놓고 변기의 물을 내
팀은 오늘 11가지의 가장 공통적인 문제
린 후 수압을 측정할 것입니다.
점을 분석 하려고 합니다. 만일, 귀하 자
만약 귀하가 물 흐르는 소리를 듣는다
신 스스로 행하시는 사전 주택 검사 중
면, 그것은 파이프의 크기가 작은 것이라
미리 이러한 문제점들이 다루어 지지 않
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처음에 물을
는 다면 실제 구매자가 주택 전문 검사
틀었을 때 녹물이 나왔다면,배관이 녹슬
시 귀하의 주택 구매를 포기하거나, 귀하
었다는 것을 의미 하므로,이러한 경우 심
에게 금전적으로도 엄청난 손실을 가져
각한 수질 문제로 귀착 될 수 있습니다.
A s s o c i a t e B r o k e r 장홍순 ( 6 0 4 - 5 3 7 - 3 9 5 6 ) / h u b e r t @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 c o m S u t t o n G r o u p - W e s t C o a s t R e a l t y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8
Jun 25, 2010
C a s e S t u d y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
저희 회사가 최근에 도와드린 고객의 모기지 케이스를 예를들 어 유사한 사정에 처한 독자분들 에게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상 고객은 소득증명이 가능 한 직장인으로서 몇년전에 처음 마련한 주택을 팔고, 보다 면적 이 넓은 집으로 업그레이드를 희 망하는 케이스 였읍니다. 평소에 원하던 지역에 위치한 반듯한 단 독주택을 골랐으나 건물이 비교 적 오래되어 다소의 수리와 개조 가 필요하였읍니다. 그래서 구입 가격 뿐만 아니라 계획하는 레노 베이션 경비까지 포함한 전체액 수를 기준으로 필요한 모기지 융 자액수를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 였읍니다. 구입가격은 $488,000 으로 일단 합의가 되고 고객이 원하 는 집수리 프로젝트의 규모는 $25,000 정도로 확정 되었읍니 다. 레노베이션에 관련된 설계도 와 자세한 공사예산을 모기지 기 관에서 요구하였고 주택의 감정 은 기존건물의 시장값에다 계획
강 한 모기지
CANADA EXPRESS NEWSPAPER
경 제
하는 공사의 규모를 참작한 프로 젝트 완공후의 토탈 밸류를 계산 하였읍니다. 그래서 고객이 희망하는데 로 기존건물 더하기 프로젝트 의 합계가치의 80%에 달하는 융자가 승인되었는데 계약마감 (closing)때 구입값의 80%에 달 하는 대출자금이 우선 나오고 공사에 들어갈 추가 모기지 액 수는 일단 고객의 자금을 활용한 후 레노베이션이 끝나고 인스펙 션이 통과되면 지불되기로 약속 되었읍니다. 이런 케이스의 경우 모기지 신청을 위하여 소득증명 등 을 위한 일반적인 서류/자료 이외 에도 수리공사에 해당하는 자세 한 예산 (Budget) 이 가장 중요 하다고 하겠읍니다. 금융기관의 입장에서 볼때 담보로 잡을 주택 의 값을 높일수있는 공사를 위한 추가대출을 허용할 가치가 있다 고 납득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관심있는 독자분들의 모기지 문의를 환영합니다.
A d v a n c e d D e s i g n M o r t g a g e s 전화 : 6 0 4 - 2 3 0 - 1 8 1 9
캐나다 포인트카드 적극 활용 Air Miles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LoyaltyOne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소비자들의 약 94퍼센트가 적어 도 한 개 이상의 포인트 적립카드를 사 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물품을 구입할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는 것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무언가 를 공짜로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 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이러한 카드 로 인해 가장 큰 이익을 올리는 곳은 카 드를 제공하는 업체들인 것으로 나타났 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언제, 그리 고 무엇을 구입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가 주는 가치는 값으로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빅토리아 대학의 서비스 경영학부 교수인 스티브 택스 박사는 고객의 충성 도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심리적 충성도”로 좋은 서비 스와 좋은 상품을 접한 소비자들이 해당 사의 제품을 자발적으로 구입하는 것이 며 두 번째는 “행위적 충성도”로 포인트 적립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생되는 충성도이다. 그는 고객의 충성도는 사업 의 성공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언 급했다. 기업에 있어서 적립카드가 주는 이점은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는 점 이외에도 고객들의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취득할 수 있다는 점도
들 수 있다. 포인트 적립카드가 사용될 때마다 해당 정보가 축적되어 고객의 소 비취향에 대한 면밀한 자료를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측면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빅토리아 대학의 마케팅 학부 교수인 브록 스미스 박사는 “적립카드를 발행 하는 업체들은 특정한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층에 대한 정교한 자료를 갖게 되 며 심지어 그들이 언제, 어떤 날에, 어 떤 인센티브를 통해 해당 제품을 샀는 지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마 케팅에 있어서 핵심적인 정보들이다”라
고 언급했다. 그러나 포인트 적립 카드를 이용할 경 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자신의 정보가 새어나갈 위험성은 당연히 크다 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캐 나다 소비자들은 다소간의 사생활 침해 를 감수하고서라도 포인트 적립이 가져 다주는 이득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 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한 해 동안에만 포인트 적립 카드로 이루어진 결재건수 는 무려 1억 1,400만 회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fionaanderson@vancouversun.com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Jun 25, 2010
경 제
29
���������� 손정희 부동산 �����������
��������������� �������������������������������������� ������������������������
월간 부동산 동향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19.7%의 사우 스 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고 그 뒤를 14.2%의 노스써리, 12.1%의 노스델타, 11.1%의 크로버데 일, 9.8%의 랭리가 잇고 있다. 5년간의 상승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상승률은 41.5%이다. 1위는 46.6%의 노스델타와 노스써리가 차지했다. 그 뒤 를 42.9%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 41.4%의 써리, 41%의 랭리가 잇고 있다. 에이커리지 주택의 1년 간 평균 상승률은 8.7%이다. 1위는 16.7%의 사 우스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고 그 뒤를 13.4%의 랭리, 9%의 써리, 노스써리 & 크로버데일이 따 르고 있다. 5년간 평균 상승률은 25%이다. 1위 는 38.6%의 랭리이며 그 뒤를 27.5%의 사우스써
곽흥식 공인중개사
부동산 침체 본격화
( 6 0 4 - 9 9 2 - 8 9 4 9 ) h a r r i s k w a k @ y a h o o . c o m
거래 줄고 상승세 꺾여
L a n g l e y
N o r t h S u r r e y
N o r t h D e l t a
S u r r e y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S - S u r r e y & W R
L a n g l e y
N o r t h S u r r e y
N o r t h D e l t a
S - S u r r e y & W R
C l o v e r d a l e
2 0 1 0년 5월 가격
2 0 0 9년 5월 가격
2 0 1 0년 5월 거래량
2 0 0 9년 5월 거래량
2 0 1 0년 5월 가격
2 0 0 9년 5월 가격
2 0 1 0년 5월 거래량
2 0 0 9년 5월 거래량 2 0 1 0년 5월 가격
2 0 0 9년 5월 가격
2 0 1 0년 5월 거래량
(도표 1 ) (도표 2 )
2 0 0 9년 5월 거래량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리&화이트락, 27.1%의 써리, 노스써리 & 크로 버데일이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A b b o t s f o r d
L a n g l e y
S - S u r r e y & W R
G u i l d f o r d
W h a l l e y
A b b o t s f o r d
L a n g l e y
S - S u r r e y & W R
W h a l l e y
G u i l d f o r d
A b b o t s f o r d
L a n g l e y
S u r r e y F l e e t w o o d
S u r r e y
G u i l d f o r d
A b b o t s f o r d
S - S u r r e y & W R
S u r r e y F l e e t w o o d
(도표 3 ) (도표 4 )
L a n g l e y
프레이져밸리 부동산협회(FVREB)는 5월 단독 주택, 타운홈, 콘도를 모두 포함하는 주거용 주택 거래가 총 1,316채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 의 1,324채와 비교하면 6.1%가 감소한 것이다. 한 편 이번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총 2,897채로 작년 동기보다 27.1% 증가한 것이다. 전체 누적 주택수는 8,545채로 이것은 작년 동기 보다 19.8% 증가한 수치이다.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단독주택의 경우에 거래량은 일년 전의 779채와 비교하여 변 동없는 779채를 나타내고 있고, 가격은 10.6% 증 가한 $515,375을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330채보다 17.9% 감소한 271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보다 10.1% 증 가한 $328,295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콘도의 경 우, 작년 5월 거래량인 215채보다 23.7% 증가한 266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8.6% 증 가한 $252,221를 기록했다. (도표 1 참조)
S u r r e y
(프레이져 밸리 )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따르고 있다. (도표 3 참조)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14.9%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이 차지했다. 그 뒤 를 14.1%의 써리프릿우드, 10.8%의 랭리, 10.1%의 아보츠포드, 6.6%의 써리가 쫓고 있 다. 5년간 상승률을 살펴보면 전체 평균 상승 률은 39.7%이다. 1위는 45.4%의 써리프릿우드 가 차지했고 그 뒤를 41.1%의 써리, 40.5%의 아보츠포드, 39.4%의 랭리, 39.1%의 길포드가
1년간 가격 상승률을 보면 1위는 15.8%의 왈리가 차지했다. 그 뒤를 10.5%의 아보츠포드, 7.5%의 랭 리, 6.9%의 길포드, 3.6%의 사우스써리&화이트락이 잇고 있다. 5년간 상승률을 보면 전체 평균 상승률은 66.3%이다. 1위는 98.7%의 왈리가 차지했다. 그 뒤를 72.7%의 길포드, 65.3%의 아보츠포드, 54.3%의 사우 스써리&화이트락, 53.6%의 랭리가 잇고 있다. 5년 상 승률은 콘도의 상승률이 단독주택이나 타운홈을 월등 히 계속 앞서고 있는 추세이다. (도표 4 참조)
캐나다 전국의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빠 른 속도로 식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5월에 MLS를 통해 전국에서 거래된 매물수가 지난 4월과 비교해서 9.5% 그리고 2009년 동기간에 비해 4.3%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토론토와 밴쿠버, 오 타와 등의 대도시를 비롯한 캐나다 전국 대 부분의 지역에서 거래가 줄어든데 따른 결 과다. 조지스 파후드 협회장은 “4월 19일부터 모기지 규정이 강화되고 모기지 금리까지 오른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5월은 이들 두 가지 주요변수가 온전히 시 장에 반영된 첫번째 달이었다”고 말했다. 몬 트리올은행(BMO)의 더글라스 포터 경제연 구원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월의 평균 거 래가격 상승률이 최근 10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인 8.5%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매물이 팔리는데 걸 리는 평균기간도 지난해 5월의 4.8개월에서 5.3개월로 늘어났다. 그레고리 클럼프 CREA 경제연구원은 “주 요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보다 균형을 이 뤄가고 있다”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선택폭이 넓어지면서 파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BMO의 포터 연구원도 “캐나다 주택시장 이 고속 차선을 질주하는 시기는 이미 지났 다”면서 “중간속도 차선을 달리게 될 것인 지 아니면 브레이크가 더 걸릴 것인지가 향 후 관심사이다”고 말했다. Canwest News Service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0
Jun 25, 2010
국 제
CANADA EXPRESS NEWSPAPER
美 멕시코만 기름유출 두달째… 죽음의 바다로
종 위기에 놓였으나 수십년간의 노력 끝 에 애리조나주 사람들 품으로 돌아왔다 . “많은 야생 동물들이 위협 받고 있는 이런 미국 내무부 장관은 루이지애나주의 상 하지만 축배를 든 지 7개월이 지난 지 때 가끔은 놀라운 성공담을 축하할 기회 징새인 갈색 펠리컨이 위기종 명단에서 금 갈색 펠리컨은 사라졌다 . 대신 시커먼 를 맞기도 합니다 . 오늘이 바로 그런 날 빠진 것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갈 원유를 뒤덮은‘검은 펠리컨’이 또다시 입니다 .”지난해 1 1월 1 1일 , 켄 살라자르 색 펠리컨은 1 9 6 0년대 살충제 D D T로 멸 힘겨운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다 .
“펠리컨 , 미안해”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정 말 슬픈 건, 우리가 엄마 펠리컨 한 마 리를 살렸다는 것이 둥지에 남겨져 있을 새끼 펠리컨과 알은 구하지 못했음을 의 미한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 미 멕시코만 루이지애나 연안에서 영 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석유시추시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0일로 2개월을 맞는다. 이 사고로 BP가 부담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600억달러 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B P 손실부담액 6 0 0억弗 넘어 그러나 지난 2개월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많은 생명체가 바다를 떠다니는 기름덩어리에 포박당하거나 내몰리면서 사라졌다. 지금까지 조류 783마리, 거북 이 353마리, 포유류 4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다행히 600마리 이상이 구조 돼 목숨을 건졌지만 과학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을 마감한 동물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지역이 넓 기 때문에 미처 발견되지 않았거나 바다 아래로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유유출지역은 야생천국 어류·조류 등 600종 서식 해양동물 연안으로 이동 산소부족 집단폐사 우려 검은 바닷물과 싸우고 있는 건 갈색 펠리컨뿐이 아니다. 원유 유출 지역은 멸종 위기에 있는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어류 445종, 조류 134종, 포유동물 45종, 파충류 32종 등 모두 600여종의 생물체 가 살고 있다. 지구상에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멸종 위기의 희귀 바다거북 ‘켐프스 라이들 리’는 이미 207마리가 죽었다고 해양대 기청(NOAA)이 밝혔다. 또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된 해저 동물인 ‘팬케이크 배 트피시’도 위험한 상태다. 당시 해저에서 건져올린 10만마리 해양생물 샘플 가운 데 단 3마리밖에 없었을 정도로 희귀종 인 만큼 이번 원유 유출 사태로 멸종될 수 있다.
바다거북과 함께 이번 사태의 또 다 른 피해자는 바로 돌고래. NOAA 집계 에 따르면 지금까지 22마리의 돌고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 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원유 유출이 직접 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 게, 새우, 굴 등 크고 작은 해양 생물들도 기름 바다 속 에서 신음하고 있다. 너무 작아 인간의 눈엔 보이지도 않는 플랑크톤은 소리도 없이 죽어가고 있다. 어류·야생동물보호청의 로저 헬름은 “플랑크톤은 크기가 작아 원유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플랑크톤이 사라진다 면 생태계의 운명도 그렇게 될 것”이라 고 우려했다.
플랑크톤 사라져 생태계 2차 재앙 가장 몸집이 큰 희생자는 지난 16일 나왔다. 원유 유출현장에서 125㎞ 떨어 진 곳에서 향유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 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바다는 원유로 오 염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NOAA 과학자 들은 이 고래가 며칠 전 죽은 뒤 발견된 장소까지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보고 있
지난 4월 2 0일 발생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는 이 지역 야생 동물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 .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인근 루이지애나주의 이스트그 랜드테르섬 해안에는 주의 상징 동물인 갈색 펠리컨 한 마리가 원유를 뒤집 어쓴 채 나는 꿈을 포기했다 .
다. 향유고래는 멕시코만 위쪽에 서 식하는 유일한 멸종위기 해양 포유류 다. 이 지역에 1700마리 정도 서식하 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끼리처럼 집단생활을 하고, 자식 이 죽으면 어미 향유고래가 그 사체 를 입 안에 넣고 다니는 것으로 유 명하다. 직접적으로 원유에 유출되 지 않은 향유고래도 희생될 수 있다 는 얘기다.
‘기름바다’를 피해 인근 플로리다주 연안으로 해양 동물들이 몰려가고 있 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 다른 우려 도 나온다. 해안으로 점차 많은 기름 이 몰려올 것으로 전망될 뿐만 아니 라 한꺼번에 많은 종이 수심이 낮은 해역으로 몰릴 경우 산소고갈로 죽 거나 포식자에게 잡힐 가능성이 높 기 때문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Jun 25, 2010
국 제
31
카트리나에… 원유유출에… 눈물과 분노의 루이지애나
2 4억弗‘황금어장’수산물 무덤으로 타임지‘삶의 터전 잃은 주민생활 변화’집중조명 1 3 4년된 해산물 회사 문 닫고‘굴 축제’도 음산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주인공 검프(톰 행크 스)는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뒤 미국 남부의 루이 지애나를 찾는다. ‘새우잡이를 하자’던 전우 버바 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검프의 새우잡이 는 곧 대박을 터뜨렸고, 이때 세워진 ‘버바 앤드 검 프’라는 회사는 훗날 검프가 쌓은 엄청난 부의 밑 거름이 된다. 루이지애나는 영화 속 이야기처럼 황금어장을 가진 명실상부한 수산업의 본고장이다. 루이지애나 사람들은 새우와 그리츠(조로 만든 죽)로 아침식사 를 하고 점심에는 굴 샌드위치를 먹는다. 저녁에 는 루이지애나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가재의 일종인 크로피시를 케이준 양념으로 즐긴다. 루이지애나의
수산업 규모는 24억달러(약 2조 9000억원)에 달하 며 미국 전역에 새우, 생선, 굴, 게를 공급한다. 시사주간 타임은 16일(현지시간) 멕시코만과 더 불어 살던 루이지애나인들의 삶이 2005년 허리 케인 카트리나와 지난 4월 브리티시페트롤리엄 (BP)의 원유유출 사건으로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집 중 조명했다. 타임은 “루이지애나인들은 이제 그들 이 점심에 먹는 굴 샌드위치가 안전한지를 걱정해 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카트리나로 인해 수년간 연기됐던 뉴올 리언스시의 ‘굴 축제’가 2주 전 처음으로 열렸지 만 도시에는 음산한 회색 기운만 가득하다고 설명 했다. ↙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미국 루이지애나주 주민들이 1 6일 (현지시간 ) 워싱턴 의회 앞에 원유로 오염된 바닷물이 담긴 병들을 쌓아 놓고 정부와 의회의 강력한 대처를 촉구하는 기 자회견을 열고 있다 . ↗ 지난 10일에는 무려 134년간 뉴올리언스 음식점들에 저렴한
굴을 공급하던 선세리 집안의 ‘P&J 굴 컴퍼니’가 문을 닫았다는 소 식도 전해졌다. 주민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원망하고 있다. 타 임은 “주민들은 이미 자신들의 삶의 터전인 멕시코만이 생물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해 버린 데 분노하고 있다.”면서 “뉴올리언스를 가로지르는 10번 고속도로에 늘어선 수많은 해산물 광고판을 보면 이들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루이지애나 사람들의 큰 걱정은 원유유출 사건으로 인해 ‘청 정’으로 상징되던 이 지역의 이미지가 타격을 입고 있다는 점이 다. 루이지애나 시푸드 컴퍼니의 대변인 애실리 로스는 “식품산업 의 경우 한번 손상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최소한 5년 이상이 걸 린다.”고 우려했다. 타임은 “1만 3000명의 어부들은 유출 사건을 일 으킨 석유회사 BP를 욕하는 대신 방제작업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루이지애나주도 이미지 회복을 위해 워싱턴 DC에 요리사를 파견해 루이지애나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여름에는 프랑스 디종에도 크로피시 요리사를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F P 세계 최악독재자 2 3명 선정
고립주의자 김정일 1위 3 0년 집권 무가베 2위 김정일(사진 왼쪽) 북한 국 방위원장이 ‘최악의 독재자’로 뽑혔다. 미국의 격월간 외교전 문지 포린폴리시(FP)는 최신 호(7, 8월)에서 선정한 ‘세계 최악의 독재자’ 23명 가운데 1위로 김 위원장을 꼽았다. 잡지는 김 위원장을 고급 프랑스 코냑을 즐기는 개인숭배화된 고립주의자로 묘사했다. 그러면서 16년간 집권하면서 얼마 안 되 는 소중한 국가자원을 핵프로그램에 쏟아부어 국민을 가난에 찌들 게 하고, 20만명을 강제수용소에 보냈다는 점을 선정 배경으로 밝 혔다. 2위에는 무려 30년을 장기집권 중인 로버트 무가베(오른쪽) 짐바브웨 대통령이 올랐다. 독립투쟁의 영웅에서 잔인무도한 독재 자로 변신해 야당 인사를 체포, 고문하고 경제를 황폐화시켰다는 이유에서다. 3위는 18년째 집권하는 미얀마의 군정지도자 탄 슈 웨 장군, 4위는 오마르 하산 바시르 수단 대통령, 5위는 구르반굴 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다. 이어 ▲이사이 아스 아프웨르키 에리트레아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 스탄 대통령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등이 뒤를 이어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잡지가 발표한 ‘2010 실패국가지수’ 조사에서 북한은 니제 르와 함께 총점 120점 가운데 97.8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두 단계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내려간 공동 19위에 올랐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2
Jun 25, 2010
美 설문기관 2 2개국 조사
국 제
“오바마의 미국 , 부시때보다 좋아” 비해 호감도가 5% 하락, 조사국 가운데 유일하 게 부시 행정부 때보다 떨어진 국가다. 한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중국 인의 91%가 자국의 사정이 좋다고 응답한 반면 한국인의 80%는 경제가 좋지 않다고 답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세계 22개국 중 21개국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때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들어 더 높아졌다.
한국 5 8→ 7 0→ 7 9 % 3번째로 높아 미국의 조사전문기관 퓨 리서치센터가 지난 4~5월 세계 22개국, 2만 4790명을 대상으로 조 사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18세 이상 남녀 706명 가운데 79%가 미국을 호의 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대미 호감도는 조사 대 상국 중 3번째다. 대미 호감도는 참여정부 시절 인 2007년 58%였으나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인 2008년 70%로 급등한 이후 계속 높아졌다. 미국에 가장 높은 호감을 나타낸 국가 1위와 2위는 아프리카의 케냐와 나이지리아다. 버락 오바 마 대통령의 아버지 고향인 케냐에서는 94%, 나이 지리아에서는 81%가 미국을 좋게 봤다.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중국은
CANADA EXPRESS NEWSPAPER
남아공 월드컵에서 자국팀이 우승할 가능성에 대 해서는 브라질의 75%가 우승을 확신했다. 스페 인은 58%, 아르헨티나는 43%, 독일은 36%, 프 랑스는 24%만이 우승을 점쳤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08년에 비해 17% 오른 58%가 미국에 호감을 표 시했다.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진 유럽을 구하기 위 해 미국 재무부와 손을 잡은 독일과 프랑스의 대 미 호감도는 2008년에 비해 각각 1%와 2% 떨어져 63%와 73%를 기록했다. 2008년 독일은 32%, 프랑 스는 31%나 상승했었던 것과 비교, 다소 주춤한 편 이다. 아프가니스탄의 파병에 대한 미국과 독일·프 랑스의 입장 차이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케냐 9 4 % 등 阿 호의적 역사적으로 미국과 마찰이 많았던 러시아도 2년 전 조사 때보다 호감도가 11% 오른 57%를, 일본은 7% 상승한 66%였다. 일본의 경우, 54년만에 정권 교체를 이뤄 집권한 민주당이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의 마찰을 빚는 등 불편한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반면 터키와 이집트, 파키스탄의 대미 호감도는 각각 17%로 가 장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이집트는 2008년 조사에
한국의 쌍용기업이 건설한 싱가포르의 5 5층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지난 2 4일 공식오픈했다 . 총 5 5억 달러의 예산으로 건설된 이 호텔은 전 세계 건축물 중 최고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 지상에서 최고 5 2˚ 기울어져 올라가는 동측 건물이 지상 7 0 m ( 2 3층 )에서 서측 건물과 연결된 후 5 5층까지 올라가는 ‘入 (입 )’자형 구조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June 25, 2010
광 고
33
Destination Hyundai
E Broadway ng
sw
ay
E 12 Ave
Destination Hyundai
★
St George St
Main St
Ki
Mt St Joseph Hospital
Destination Hyundai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4
Jun 25, 2010
CANADA EXPRESS NEWSPAPER
국 제 (세계 최대 유전자조작물 기업)
디지털 카메라의 아날로그 향수 로모·폴라로이드 수요 많아 아이폰용 어플 개발… 인기 ‘디지털 카메라는 아날로그를 꿈꾼다.’ 화소수와 프린터 기술 의 발달에 집중되던 디지털카메 라의 발전 방향이 아날로그 카메 라에 대한 향수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일 (현지시간) “누구나 싸고 쉽게 사 진을 찍고 가질 수 있게 한 디지 털카메라 업계의 판도가 기술경 쟁 일변도에서 급격히 다양화되 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카 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수많은 사 람들이 매일 수백장씩 사진을 인 터넷에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들 은 새로운 것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초점은 아날로그 카
메라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무 초점 카메라 ‘로모’와 즉석카메라 ‘폴라로이드’에 맞춰지고 있다. 우 연성을 강조하는 로모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진을 제공하는 폴라로이드가 디지털에 녹아들 면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있 다는 것이 텔레그래프의 분석이 다. 현재 로모와 폴라로이드는 아 이폰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일부 휴대 전화는 두가지 기능을 아예 내장 해 출시하는 실정이다. 이들 사진 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 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큰 인 기를 끌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디지털카메라 는 36장의 필름카메라보다 쉽게 찍고 지울 수 있지만 그 안에 담 긴 가치까지 희석된다는 이미지 를 심어줬다.”면서 “한 조사에서 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아날 로그 방식의 사진을 찍으면 아날 로그 카메라의 90%까지 만족 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설명했다.
美몬산토 , G M O 최대 소송 승소 연방대법원 “알팔파 안전성 입증… 판매·재배 허용” 환경단체 “변종 농산물·슈퍼잡초 만들 가능성” 반발 세계 최대의 유전자조작작물(GMO) 기업 몬산토가 GMO 판매를 놓고 환경 단체와 벌인 5년간의 소송에서 승소했 다. 미국 연방 대법원은 “과학적으로 안 전성이 입증됐다.”면서 “환경영향평가 미비로는 판매를 금지할 수 없다.”고 판 단했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GMO 소송에서 기업이 승리하면서 GMO 시 장이 더욱 커질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 을 얻고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이 판 결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AP통신, BBC,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
신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이 미국 식량 안전협회가 몬산토를 상대로 제기한 ‘라운드업 알팔파 재배금지 가 처분 신청’을 지방법원이 받아들인 결 정은 재량권 남용으로 봤다고 보도했 다. 알팔파는 미국내에서 4번째로 재 배면적이 넓은 콩과의 식물로 사료용 건초 원료다. 몬산토는 2005년 자사의 제초제 ‘라운드업’에 내성을 가진 GM 알팔파를 개발해 미 식품의약품안전청 (FDA)과 농무부(UDSA)에서 식품·사 료·환경 안전성과 관련된 승인을 획득 한 뒤 판매를 시작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브라질 집중호우 브라질 북동부 지역인 알라고아스주 문다우강 주변의 한 마을이 최근 계속된 집중 호우로 범람한 강물에 잠겨 있다 .
그러나 식량안전협회를 비롯한 환경 단체들은 UDSA가 몬산토의 알팔파에 대해 ‘동물 및 식물 영향조사 평가’를 충분히 실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 을 제기했고 2007년 샌프란시스코 지 방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판매 및 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 대법원은 판결문에 서 “정부가 이미 충분히 안전성을 검토 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대법원이 실험실 단계에서 검증이 이미 완료된 GMO의 경우 다른 환경영향평가나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 지지 않더라도 판매와 재배에 큰 문제 가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했 다. 몬산토는 “지방법원의 판단이 틀렸 다는 점이 입증됐다.”면서 “곧바로 판매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여전히 몬산토 의 GMO가 환경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BBC는 “GM 알 팔파가 이웃한 농지에서 자라는 농산 물과 수분교환 과정을 겪으면서 변종 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있 다.”면서 “환경단체들은 몬산토가 판매 하고 있는 라운드업 역시 최근 과도하 게 사용되면서 슈퍼잡초(제초제 저항성 잡초)를 만들어내는 한편 땅과 물을 오 염시킨다고 주장했다.”고 소개했다. 몬 산토는 이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과 학소설”이라고 답변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국 제
Jun 25, 2010
35
“트위터·이메일은 절친의 적” 미국 듀크대 연구팀의 최근 발표에 따르 면 1985년부터 2004년 사이 미국인들이 마 음을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는 3분의1가 량 줄었다. 25%는 아예 고민을 의논할 상 대가 한 명도 없다고 답했다. 원인은 이메 일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이른바 소셜네트 워킹서비스(SNS)의 영향이었다. 시사주간 타임은 22일(현지시간) ‘이메 일은 어떻게 대인관계를 망치는가’라는 기 사를 게재하고 이메일과 SNS가 인간관계 설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각 종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미시간대 연구팀 은 재학생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요즘 학 생들이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동조하는 경
향이 과거에 비해 뚜렷하게 떨어진다는 점 을 확인했다. 심리학자들은 이 같은 현상이 대면 접촉이 아닌 디지털을 통해 의사소통 을 하고 관계를 맺는 일이 잦아진 탓으로 분석했다. 타임은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대신 이메일이나 SNS를 통해 얘기를 주고받는 것은 타인에 대한 관심도를 저하시킨다.”면 서 “친구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부 담스러우면 컴퓨터를 끄기만 하면 되기 때 문”이라고 전했다. 케빈 록맨 조지메이슨대 교수와 그레고 리 노스크래프트 일리노이대 교수의 공동 연구에서도 이메일과 SNS가 상대방에 대
빌 게이츠 은퇴 후 일상은 M S이사회 의장 유지하지만 일은 부업 에이즈 퇴치 앞장·트위터에 꾸준히 글 한때 세계 최고의 부자이자 세계 정보 기술(IT) 산업을 좌우했던 마이크로소프트 (MS)의 전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사 진)의 은퇴 후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경 제전문 포천은 21일(현지시간) 게이츠가 “MS에서의 일을 부업으로 삼고, 활기찬 은 퇴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이츠 는 지난 2008년 7월 은퇴했다. 현재 게이츠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 단에서 전 세계의 말라리아, 에이즈 퇴치를
위해 뛰고 있다. MS 이사회 의장 자리를 유 지하고 있지만, 이미 그의 삶에서 우선순위 는 아니라고 포천은 전했다. 게이츠는 자신의 부와 영향력, 지성 등을 이용해 농업·금융·교육·보건·지구온난화 방 지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의 혁신을 지원하는 ‘기술 운동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최근 문을 연 개인 웹사이트 ‘더게이츠노츠 닷컴’(thegatesnotes.com)을 통해 자신의 활동과 관심사항을 알리는 일에도 열심이
한 주의력을 낮춰 결국 신뢰성 부족으로 이 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록맨 교수 등은 200명의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핵 무기 감축과 가격 선택에 대한 과제를 준 뒤 그룹별로 이메일, 비디오 콘퍼런스, 대면 회의를 활용해 해결토록 했다. 연구 결과 대면회의를 진행한 그룹이 가 장 효율적인 성과를 냈고, 팀원 간의 신뢰 성도 높았다. 노스크래프트 교수는 “새로운 기술적 시도들은 서로 눈을 마주치면서 생 기는 공감대를 약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첨단기술은 능률적이지만 감동적이지 는 않다.”고 덧붙였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위터 에도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그렇다고 게이 츠가 개발자로서의 본색을 숨기고 있는 것 은 아니다. 포천은 “게이츠가 MS의 연구개 발(R&D) 분야를 이끌었던 동료 네이선 미 어볼드가 만든 ‘인터렉추얼 벤처스’의 ‘발명 회의’에 참가하는 걸 즐긴다.”고 설명했다. MS 경영진 출신인 제프 레이크스 게이츠 재단 CEO는 포천에 “게이츠가 하루는 베를 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와 만나 대외 원조 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다음날에는 과학자들을 만나 에이즈 백신 개발에 관해 이야기하며, 그 다음날에는 교사 보상 문제 를 논하기 위해 미국 교육부 장관을 만난 다.”고 소개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빌딩이 나쁜짓 했나 ? 2 3일 (현지시간 ) 폭우가 몰아치는 미국 시카고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윌리스 타워와 트럼프 타워에 거대한 벼락이 내려치고 있다 .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6
June 25, 2010
광 고
CANADA EXPRESS NEWSPAPE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CANADA EXPRESS NEWSPAPER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7
June 25, 2010
오 ~필승
코리아 !
지난 2 2일 , 2 0 1 0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팀이 나이지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원정경기 첫 1 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 밴쿠버의 다운타운의 한 식당에서 모인 한국팀 서포터스들이 힘차게 응원하고 있다 . ▶ 관련기사 4 , 5 , 2 4면
무료픽업
이 자리에 광고주를 모십니다. 문의:778.868.0003
$ 7.99
이 자리에
광고주를
웹사이트 제작 / 관리
모십니다.
문의:778.868.0003
무한미디어 www.muhanmedia.com info@muhanmedia.com
02
June 25, 2010
광 고
VANCOUVER LIFE WEEKLY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3
04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페르난도 토레스 (스페인 )
월드컵에 빠진 미녀들
탄탄한 근육질의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뛰는 것도 월드컵을 즐겁게 하지만 , 애타게 응원하는 미녀 역시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 왼쪽부 터 한국 , 북한 , 파라과이 , 스페인을 응원하는 여성 팬들 .
그라운드 위 미남선수 번외경쟁‘인기대결’
로케 산타 크루스 (파라과이 )
달리는 꽃남들“女心을 뺏어라” 월드컵은 남자들만 열광하는 이벤트가 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로케 산타 크루스 아니다. 흔히 한국 여자들이 싫어하는 대 (29·파라과이)가 선정됐다. 산타 크루스는 화소재는 축구와 군대 이야기가 손꼽힌다. ‘2006년 FIFA매거진이 뽑은 가장 섹시한 최악의 소재는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독보적이었다. 그러 라고 한다. 그런데 월드컵은 여자들도 환 니 남아공월드컵을 여자친구나 아내와 함 호한다. 왜 그럴까. 환상적인 외모와 초콜 께 보면서 술과 스트레스로 빵빵해진 배를 릿 복근을 가진 늘씬한 남자들이 그라운 긁적거리지는 마시길. 당신이 너무 매력 없 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모습을 90분간 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둘 다 이번 지켜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질 몸매면 대회에 참가한다. 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귀여운 선수가 있는 그들 외에 이번 월드컵에서 ‘꽃미남’ 1, 가 하면, ‘짐승남’을 연상시키는 선수도 있 2위를 다투는 선수는 브라질의 카카(28·레 다. 수년 전 영국의 대중지가 ‘당신이 하룻 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의 포워드 크리스 밤을 보내고 싶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다. ‘하얀 선수는’이란 여론조사 결과 1위에 리버풀 펠레’ 카카는 축구계의 ‘엄친아’다. 잘생긴 의 페르난도 토레스(24·스페인), 3위에 맨 데다 성실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
힌다. 8년간 A매치 78경기 출전 27골을 넣 었다. 패리스 힐튼과 염문설을 날렸던 호날 두는 호남형 외모의 스캔들 메이커다. 지 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인 아 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는 169㎝의 단신이지만, 엄청난 경기력과 귀 여운 외모로 여성들에게 사랑받는다. ‘반지 의 제왕’ 안정환(34·다롄 스더)의 뒤를 잇 는 꽃미남 기성용(21·셀틱)은 ‘국민 남동 생’ 같은 귀여운 외모로 어필하고 있다. 나라별로는 꽃미남이 스페인에 몰려 있 으니, 그들의 경기를 놓치면 안 된다. 토 레스를 비롯해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29·레알 마드리드), 포워드 다비드 비야 (29·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
가스(23·아스널) 등 4명이나 된다. 신세대 꽃미남의 계보에 프랑스의 미드필더 요안 구르퀴프(보르도)와 그리스 미드필더 소티 리스 니니스(20· 파나티나이코스)도 올라 있다. 특히 185㎝의 큰 키의 구르퀴프는 환 상적인 드리블과 마르세유 턴(지단식의 360도 회전)을 자랑한다. 검은 피부 때문 에 미모가 감춰진 짐승남으로 코트디부아 르 포워드 디디에 드로그바(32·첼시)가 있 다. 188㎝에 진정한 초콜릿 복근의 그도 클로즈업해 보면 선량한 눈빛을 가지고 있 다. 북한의 ‘인민 루니’ 정대세(26·가와사 키 프론탈레)도 짐승남의 매력을 한껏 발 산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카카 (브라질 )
기성용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Jun 25, 2010
라이프
펠레가 달면서 축구선수‘로망’이 되다
1 0번 등번호의 비밀
루니는 2007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 다.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레알 마드리드로 옮 기면서 8번이던 루니가 10번을 달게 된 것. 루니 는 “위대한 전설들은 10번을 달았다.”며 감격했 다. 10번은 그 정도로 축구선수에게 ‘로망’이다. 10번은 각 팀의 ‘에이스’에게만 허락되는 번 호다. 물론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축 구황제’ 펠레가 ‘10번=슈퍼스타’의 공식을 만들 었다. 펠레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부터 1970년 멕시코대회까지 브라질의 세 차례 우승을 이끌 었다. 통산 개인득점이 1281골에 이르는 전설 적인 활약이 10번의 권위를 창조했다. 펠레의 은퇴 뒤 10번은 에이스의 대명사가 됐다. 지코,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카카가 차례
박주영·이영표·최용 수·고정운·이상윤의 공통점은 뭘까 . 너무 어 렵다고 ? 그렇다면 카카 (브라질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웨인 루니 (잉글랜드 )·루카스 포돌 스키 (독일 )·세스크 파브 레가스 (스페인 )의 공통점 은 어떤가 . 그렇다 . 이들 은 모두 월드컵에서 등번 호 1 0번을 달았거나 달고 있는 선수들이다
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의 10번을 물려받 았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로타어 마 테우스(독일), 지네딘 지단(프랑스), 델 피에로 (이탈리아) 등 ‘전설’들도 10번의 영광을 입었 다. 10번은 팀원들의 무한 신뢰를 받는 존재다. 우리가 뒤지고 있더라도 해결해 줄 거라는 굳은 믿음을 짊어진 자리다. 빛나는 카리스마 와 뛰어난 경기력, 정확한 골 결정력, 인기까 지 골고루 갖춰야 달 수 있는 번호다. 그라운 드 내의 사령탑이며 득점원인 셈. 한국에선 박 주영(AS모나코)이 10번의 주인공이다. 2005년 본프레레호에서 처음 10번을 달더니, AS모나코 로 이적할 때도 10번을 받아서 화제가 됐었다. A매치 43경기에서 14골. 박주영은 4년 전 독일 월드컵에서도 10번을 달았다. 그러나 쓰라린 기
결승
억뿐이다. 골맛을 보지 못하고 벤치만 달궜다.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유일하게 출전 했지만 자신의 파울로 내준 프리킥이 결승골로 연결되며 가슴을 쳤다. 애타게 남아공월드컵을 기다려 온 이유다. 2002년 월드컵 때 10번을 달 았던 이영표(알 힐랄)는 2004년 월드컵 지역예 선부터 12번으로 변신했다. 1998년 월드컵 땐 최용수, 94년엔 고정운, 90년엔 이상윤이 10번 의 영광을 입었다. 86년 멕시코월드컵 때는 한국의 월드컵 첫 골을 쏜 박창선이 10번의 주인공이었다. 1954년 엔 성낙운이 달았다. 남아공에 모인 32명의 꿈 많은 10번들. 이번엔 누가 ‘최고의 No.10’으로 기억될지 사뭇 궁금해진다.
F I N A L
3 , 4위 결정전
7월 1 1일 1 1 : 1 5 a m
7월 1 0일 1 1 : 1 5 a m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4강 8강
B조 2 승자 A조 1 / B 조 2 승자
vs
A
A vs C
B vs D
7월 6일 1 1 : 1 5 a m
7월 7일 1 1 : 1 5 a m
D조 1 / C C조 2 승자 조 2 승자
vs
B
E조 1 / F조 2 승자
vs
C
F조 1 / E조 2 승자
vs
C조 1 / D조 2 승자
B조 1 / A조 2 승자
G조 1 / H조 2 승자
G조 1 / H조 2 승자
7월 2일 1 1 : 1 5 a m
7월 3일 6 : 4 5 a m
7월 2일 6 : 4 5 a m
7월 3일 1 1 : 1 5 a m
1 6강
D
A조 1위 우루과이
C조 1위 미국
D조 1위 독일
B조 1위 아르헨티나
E조 1위 네덜란드
G조 1위 ?
F조 1위 파라과이
H조 1위 ?
B조 2위 대한민국
D조 2위 가나
C조 2위 잉글랜드
A조 2위 멕시코
F조 2위 슬로바키아
H조 2위 ?
E조 2위 일본
G조 2위 ?
6월 2 6일 6 : 4 5 a m
6월 2 6일 1 1 : 1 5 a m
6월 2 7일 6 : 4 5 a m
6월 2 7일 1 1 : 1 5 a m
6월 2 8일 6 : 4 5 a m
6월 2 8일 1 1 : 1 5 a m
6월 2 9일 6 : 4 5 a m
6월 2 9일 1 1 : 1 5 a m
vs
vs
vs
vs
vs
vs
vs
vs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5
06
June 25, 2010
광 고
VANCOUVER LIFE WEEKLY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Jun 25, 2010
라이프
한인업소닷컴 홍보 게시판 ▶ 개원 3주년 무료 성장판 검사
립 & 에스프레소 공개강좌 세미나를 개최합니
개원 3주년을 맞이한 금강 한의원이 7월1일부터
다. 날짜: 6월26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장소
7월31일까지 자녀들의 성장판을 무료로 검사해
:코퀴틀람 어스틴 캠퍼스
드립니다. 예약필수: 604-514-5303
#204 1071 Austin Ave., Coquitlam,
▶ 엘리트 학원 S F U , U B C 입학세미나
예약필수: 604-710-0990
자녀교육의 베이스캠프 Elite Academy 엘리트
▶ 김원일 가구 클로징 세일
진학학원에서는 SFU와 UBC의 입학 세미나를
김원일 가구가 6월 30일까지 클로징 세일을 실
개최한다. 일시: 7월 3일 (토) 11시
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선착순으로 판매합니
대상: 고등학생 및 학부모, 장소: 엘리트 진학
다. 전제품 무료 설치 및 배달
학원 소강당, 연락처: 604-944-8163
전화 604-526-1588, 135 Schoolhouse st.
▶ 결혼이야기 스페샬 상품
Coquitlam
토탈웨딩 결혼이야기가 16주년을 맞이하여 고
▶ 파고다어학원 한국대학 입학설명회
객 맞춤형 패키지 등의 다양한 스페샬 상품을
파고다 어학원에서 랭리 캠퍼스 개원기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604-936-2140
2011 학년도 한국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합니
www.weddingstory.ca
다. 날짜 : 2010년 6월26일(토)
▶ 패션헤어살롱 2 F O R 1 스페샬
시간: 오전10시-오후1시
패션헤어살롱이 코퀴틀람 오스틴 Safeway 맞
장소: Hampton Inn & Suites by Hilton ,
은편에 새롭게 오픈하였습니다. 오픈행사로 교
19500 Langley Bypass Surrey, 예약: 604-568-
민 여러분께 2 for 1 스페샬을 제공합니다. 문
8005 ( 선착순 100분),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
의 및 예약: 604-992-8040
께 사은품을...
▶ 헬레나 풍선아트
▶ 만리성 함흥메밀냉면 개시
헬레나 풍선아트에서 돌잔치 및 개업식, 각
만리성이 여름 스페샬 함흥 메밀냉면과 메밀묵
종동호회와 이벤트 풍선장식을 해드립니다.
을 $7.99에 그리고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을 제
전화: 604-937-0114
공합니다. 문의: 604-936-3311
▶ 아이토크 월드컵 스페샬
▶ 남경 중화요리 자장면 스페샬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6월11일
써리 한남 수퍼내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
부터 6월30일까지 아이토크비비 신규 가입자
남경이 자장면을 $3.99에 제공합니다.
에게 한국 대표팀 1승 추가시마다 1개월 무료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혜택이 제공됩니다.” “한국팀 그리스전 승리를
▶ 레스토랑 ' 6 ' 영업안내
축하합니다. 문의: 778-8090-411(제임스정)
버나비 한남수퍼 2층에 위치한 (구)돼지가 레
▶ 커피 아카데미 공개강좌 세미나
스토랑 6로 새롭게 단장하여 커피.티. 젤라또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교민을 대상으로 핸드드
등 스쿨푸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
07
롭게 단장하여 저녁 12시까지 영업합니다. 전
TRAVERSE를 $32.000부터 1.9%의 낮은 이자
게 된다. 매칭펀트 $38,010에 사스콰추완의 테
화:604-568-5032
율 혜택, 문의: 778-882-5960 (강영철)
리 마틴씨께서 $20,000 의 매칭에 참여, 현재
▶ 패션라인 여름 전품목 세일
▶ 여름방학 중국어 H S K 특강 안내
$18,010에 대한 매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퍼
패션라인이 여름 맞이 20-50% 전품목 세일을
KAIXIN 중국어 어학원이 여름 방학 특별 강좌
스트 스텝스 604-732-0195.
실시합니다. 최신유행 여성복. 숙녀화. 여름 샌
실시합니다. 성인반. 유치반으로 최고의 강사
▶ W o r l d - O K T A 제 5기 차세대무역스쿨
달. 최신 유행의 한국 직수입 패션을 저렴한 가
진이 체계적인 학습 방법을 제공합니다. 문의
밴쿠버지회에서 2010년 7월1일 부터 7월3일까
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마
및 접수는 778-316-6561
지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합니다.
세요 한남수퍼 2층 문의: 604-421-0482
▶ 사랑채 1 0주년 런치 스페샬
장소: UBC Campus, 일시: 7월 01일부터 7월
▶ '에이스 안경 ' 오픈기념 스페셜
사랑채 식당이 개업 10주년을 맞이하여 런치
3일까지 (2박3일)
에이스 안경원이 오픈 기념으로 30-60% 할
스페샬을 6월 1일부터 실시합니다. 여름철의
주제: 한인 차세대 무역인 양성 및 네트워크
인세일을 실시합니다. 안경 구입시 두번째 안
별미 비빔국수. 잔치국수를 $6.99에 푸짐하게
형성, 대상: 21세부터 39세의 캐나다 교민, 선
경 렌즈 무료 또는 일회용 콘택트렌즈 & 솔
제공합니다. Tel:604-931-3387(노스로드 로얄
착순 50명에 한함. 참가비: $100 [2박3일동안
루션 등 제공합니다. 최고의 고객 만족 서비스
뱅크 옆)
의 숙식 및 강의료 포함]
를 약속합니다. 문의:604.415.3937 (실루엣 콘
▶ 해륙 해운 고객감사 이벤트
문의: 604-836-1270, 778-865-1213
도 웟 블럭)
(주) 해륙해운이 오는 7월말까지 고객감사 이
▶ 재능교육 2 0 1 0년 여름교실 개최
벤트를 실시합니다. 캐나다 집에서 한국 집까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의 새로운 진로 (眞露 ) 장학금 소개 : 사회에 환원하는
여름방학을 맞이하며 자녀들에게 즐겁고 색다
지~
착한 기업 진로와 우리트레이딩
른 경험이 될 재능교육 2010년 여름교실이 개
문의: 604-772-1831
최됩니다. 본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검증된
▶ 주니우기 여름 특강 안내
학재단 (이사장 김효신)에 $10,000.00을 장학금
교재와 경험 많은 교사들에 의한 믿을 수 있는
넘버원 수학 전문학원 '주니우기'가 여름 방학
으로 전달하였다. 이 새로운 장학금은 대학에
프로그램으로 수학 및 영어에 흥미를 유발’하
을 맞이하여 8주 완성 특강을 실시합니다. (7월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사용될 것이다.
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5일~8월 28일) 문의 및 신청은 604-464-6464
이번 장학금 기증은 이익금을 사회로 환원하고
이민 가방을 개당 $119에 제공합니다.
우리트레이딩(대표 장승표)이 밴쿠버 한인 장
대상 : Gr.1 ~ Gr.9 (학년별 그룹 구성)
▶ 명품안경 -한남안경 5 0 % 세일
자 하는 진로기업의 정신과 사회적 책임의 실
7월 캠프: 1차-7/12(월)~7/16(금), 버나비
명품 안경점 한남안경이 30-50% 특별 세일을
천을 의미한다.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에 진로
7월 캠프: 2차-7/19(월)~7/23(금), 코퀴틀람
실시합니다. 샤넬 등 각종 유명 브랜드의 고급
(眞露) 장학금을 새로이 설립함으로서 학생들
8월 캠프: 1차-8/9(월)~8/13(금), 코퀴틀람
제품을 선보입니다. 버나비 한남수퍼 2층, 전화
교육에 장기적이며 집중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8월 캠프: 2차 - 8/16(월)~8/20(금), 버나비
문의 : 604-420-1000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www.vkcsf.org
문의: 재능교육 밴쿠버지국(604-436-6284)
▶ 센스비젼 안경 다초점 렌즈 세일
우리 트레이딩 www.wooreetrading.com
등록 마감: 6월 25일(금)까지 선착순 마감
센스비젼 안경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세계
▶ D e s t i n a t i o n H y u n d a i O p e n
최고 품질의 니콘 다초점 렌즈를 스페샬 세일
밴쿠버 킹스웨이와 12th 애비뉴에 Destination
합니다. 문의 : 604-534-2115
Hyundai 자동차 딜러가 오픈했습니다. 자동차
▶ 김응현과 친구들 자선연주회
구입 및 상담 시, 편리하고 친절하게 모시겠습
지난 20일 “김응현과 친구들의 자선 연주회”
니다. 서장원 (Steve Suh) 604-833-0054
를 통해 모아진 $38,010달러의 성금은 퍼스
▶ [홍보 ] 2 0 1 0 S U V 8인승 특별가
트 스텝스의 “매칭펀드(Gift Challenge)” 에 기
FLAG CHEVROLET - 2010년 8인승 SUV
부되었으며 전액 모두 콩우유 급식에 쓰여지
한인업소닷컴 인터넷 업소록 WWW.HANINUPSO.COM
한인업소닷컴의 업소게시판을 이용 하시면 지면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
한인업소닷컴 ( H A N I N U P S O . C O M )의 업소게시판 게시물입니다 . 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내용을 보내주시면 무료로 게재해 드립니다 ! i n f o @ k o r e a n a . c o m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8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12) 자외선과 피부건강 봄부터 시작된 야외활동이 여름에 절정을 이룬다 . 전국의 산과 바다가 인파로 채워지고 , 해외 여행도 붐이다 . 그뿐이 아니다 . 최근에는 건강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스포츠나 레저활동 인구도 급증해 그만큼 자외선 노출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외선은 고마우면서도 위험한 ‘양날의 칼’이다 . 적당한 자외선은 건강을 지켜주는 자연의 선물이지만 과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한다 . 이런 자외선이 인체 , 특히 피부와는 어떤 상관성을 갖는지를 짚어 본다 .
피부암·노화 촉진… 어릴때부터 차단제 습관화를 자외선이란 어떤 광선인가 . 태양 광선은 인간 등 모든 생명체의 생명 유 지에 필수적이며, 비타민 D의 합성을 촉 진하고 유해 세균을 죽이는 등 유익한 요소가 많다. 그러나 광노화를 유발하고 피부암을 만드는 등 해로운 영향을 끼치 기도 한다. 이런 태양광선은 파장에 따 라 자외선·가시광선·적외선으로 나눈다. 이 가운데 자외선은 파장이 200∼400㎚ 로 인간의 피부에 광생물학적 반응 을 유발하는 중요한 광선이다. 자외선 은 다시 A(UV-A:320∼400㎚)·B(UVB:290∼320㎚)·C(UV-C:200∼290㎚)형 으로 구분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효과는 . 식 물의 광합성과 비타민 합성, 살균작용 등 유익한 측면도 많지만 피부에는 대 체로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흔히 선탠 이라는 피부반응을 유발하는 A형은 진 피층에 침투해 피부색을 바꾸며, 피부암 이나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B형은 화상 의 원인으로, 햇빛에 노출됐을 때 피부
움증이 나타나며 24시간 후 최대에 이 르렀다가 3∼5일이 지나면 색소 침착을 남기고 서서히 소실된다. 중증일 때는 홍반과 물집이 함께 나타나고 통증이나 부종이 동반되기도 하며, 진정되기까지 1주일 이상 걸린다. 치료를 위해 찬물 냉찜질, 부신피질 자외선으로 유발되는 피부의 문제 호르몬 연고제나 로션을 사용한다. 화상 는 . 자외선을 흡수하는 피부의 입자 정도가 가볍다면 칼라민 로션이나 차가 를 ‘발색단’이라고 하는데, 표피나 진피 운 물, 우유 찜질이 도움이 되나 상태 의 DNA·RNA·단백질 등이 여기에 해 가 심한 경우에는 화상에 준하는 치료 당된다. 자외선을 조사하면 발색단에 를 해야 한다. 그러나 화상 후 마사지 서 생긴 광화학 반응이 광생물학 반응 나 무리한 찜질 등은 피해야 하며, 스테 을 유도, 피부에 홍반·부종·색소침착·노 로이드 연고를 남용하면 피부를 더 상 화·종양 등 갖가지 피부반응을 유발한 하게 하므로 치료는 전문의에게 맡기는 다. 자외선 B형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암 게 좋다. 이, A형에 오래 노출되면 진피의 탄력섬 유와 콜라겐섬유의 변성을 초래, 피부노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일상적 화를 촉진한다. 대책은 . 어릴 때부터 자외선차단제 사 용을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대표적 자외선 부작용인 화상의 대 일어나 이 닦고, 세수하고, 자외선차단 처법은 . 강한 햇빛에 피부가 노출되면 제를 바르도록 하면 된다. 또 신체 부 4∼8시간 후 노출 부위에 홍반과 가려 위에 맞은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가 타는 것은 B형의 작용 때문이다. C형 은 생명체에 치명적이지만 대기권 오존 층에서 모두 흡수돼 지상에는 거의 도 달하지 않는다. 이 밖에 DNA를 파괴하 거나 면역체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도 자외선의 부작용이다.
바캉스와 각종 스포츠 및 레저활동으로 많은 이들이 야외를 찾는 여름에는 자외선 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화상은 물론 색소침착으로 갖가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진은 임이석 원장이 자외선 부작용을 겪는 환자를 레이저로 치료 하는 모습 . 신사테마피부과 제공
좋다. 예컨대 얼굴은 크림, 몸에는 젤, 눈 주위와 입술은 스틱이 좋다. 또 여 성은 자외선 차단 성분의 파운데이션과 립스틱을, 남성은 애프터쉐이브로 젤 형 태의 제품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여기 에 긴 셔츠와 긴 바지·모자·스카프·양 산 등을 적절히 활용하면 된다.
들어져 상처의 재생을 방해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새로운 병변 바닥을 만든 후 치료해야 하며, 화상 후 색소가 침착 된 경우에도 따로 레이저 시술 등으로 치료해야 원래대로 회복이 가능하다.
여전히 민간요법이 사용되기도 하 는데… . 일부에서 기름이나 나무풀, 왕
치료 경과와 예상되는 합병증은 . 지네 가루 등을 화상 등 피부질환에 사 화상이 2∼3도에 이르면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피부이식을 해 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상처가 2∼3주가 지나도 아물지 않고 지속적으 로 진물이 나고 딱딱한 딱지가 만들어지 면 상처의 바닥에 에스카(eschar)가 만
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민감해진 피부에 성분도 불분명하고, 정제되지도 않은 물 질을 도포할 경우 2차적인 화상이나 접 촉성 피부염 등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09
10
Jun 25, 2010
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한방의료칼럼
여름철에 생기기 쉬운 질환들 여름입니다. 본원에 오는 캐나다 환자분이
나 내부를 생각하면 됩
하시는 말씀이 캐나다의 공식 여름은 6/21부터
니다. 날씨가 덥다고 찬
라고 하더군요. 공식적으로도 캐나다의 여름이
곳에 누워 있다가 생기
되었습니다. 한국여름과 같은 여름이지만 조금
는 요통, 에어컨 밑에 오
은 다른 여름, 손님방문도 많은 밴쿠버의 여름,
래 있다가 생기는 견비
건강하게 보내야겠죠?
통, 찬 것을 과식해 생기
여름철에 생기기기 쉬운 질환들에 대해 얘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여름 3개월을 ‘만물이 번창하
는 소화불량과 설사 등
명한의원
을 말합니다. 여름철에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발생하는
6 0 4 - 5 3 9 - 0 8 5 0
여 열매를 맺는다’는 뜻으로 번수(番秀)라고 칭
이같은 증상을 피하기
합니다. 천지(天地)의 기(氣)가 교류하여 만물이
위해서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화를 내지
개화(開花)하며 결실(結實)하는 계절이라 합니
말고 적당히 말도록 합니다. 또한 땀을 흘려야
다. 한의학에서 여름철은 火가 왕성한 계절이
기운이 잘 돌게 됩니다. 땀을 흘려서 체내 노폐
어서 사람의 心이 왕성하고 腎水는 쇠약한 계
물 등이 잘 배설되도록 하고, 하루 길이가 긴만
절이므로 사람의 정신을 손상하기 쉬운 계절이
큼 활동을 길게 하고 잠을 적게 자는 것을 생활
라 하였읍니다. 따라서 여름철의 생활에 대해
의 기본 패턴으로 하는 것이 좋읍니다.
한의학의 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내경에 “여름
여름철에 지켜야할 좋은 건강습관은 첫째,
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햇빛을 싫어하
땀을 흘려 체내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둘째, 덥
지 말고 성을 내는 일이 없게 하여 꽃이 피어
다고 찬 것을 너무 찾게 되면 오히려 병이 되
나는 것처럼 사람의 陽氣가 밖의 기운과 잘 통
므로 찬 음식을 최소화 해야 하며 셋째, 해가
하게 해야한다” 고 하였으며, 또한 여름철에 상
긴 만큼 충분히 몸을 움직여서 기운이 온몸에
하기 쉬운 양기를 튼튼히 하기 위해서 봄과 여
잘 돌도록 해야 합니다. 의서에 여름 한철이 일
름에는 성교를 적게 하라고 하였읍니다. 무더운
년 중에 양생(건강하게 살기)하기가 가장 어렵
여름에는 기를 보해야 한다고 하여 여러 가지
다고 했읍니다. 그래서 유독 여름이 되면 보양
처방이 있습니다. 번수에는 일년 중 해가 가장
식을 찾게 됩니다.
길다고 하는 하지가 있읍니다. 한의학에서 하지
보양식도 좋지만 덥다고 너무 안 움직이는
(夏至) 이후에는 서병(暑病)을 조심하라 했읍니
것은 건강에 해롭읍니다. 아침 저녁으로 비교
다. 서병은 흔히 ‘더위를 먹었다’라고 말하는 병
적 선선한 시간에 적당한 운동을 생활화 하
을 말합니다. 이 때문에 여름에는 서병형의 요
는 것이 좋으며 수면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
통, 견비통, 소화불량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
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현명한 보
자들이 많읍니다. 이같은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양이 됩니다
습열(濕熱)로 봅니다. 습열은 쉽게 생각해 사우
아토피도 이젠 김 ~치 ~
다음호에서는 서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연구진이 김치 유산균에서 피부 아토피질환 치료 효능을 가진 미생물을 세계 최초 발견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맞춤의 료연구단이 최근 임상실험으로 김 치에서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 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 65’라는 아토피 치료 효능을 가진 미생물을 찾아냈다. 실험결과는 미국 아토피 전문의학학술 지인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 학회지’ 4월호에 발 표됐다. 또 국내특허를 취득했고 미국과 유럽, 중 국에도 특허출원 중이다. 맞춤의료연구단은 박용하 영남대 생명공학부 교수와 한윤수 충북대 의대 교수, 프로바이오닉 등 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은 이 미생물의 치료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10살 이하 아토피를 가진 어린이 환자 100여명에게 3개 월간 투여한 결과, 아토피질환이 대 조군에 비해 최대 238% 호전되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단은 “부작용 없는 천연면역조절제인 김치 유산 균으로부터 기존 아토피 치료약물 의 대체제를 개발할 수 있음을 최 초로 입증했다.”며 “아토피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하 교수는 “현대인의 난치병인 아토피질환 을 다스릴 신약개발 가능성을 열었고 한식 세계 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국내 바이 오기업을 통해 상품화하고 전 세계에도 보급할 계 획”이라고 말했다.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남성 70% 여성 생리스트레스 영향받아 우리나라 남성들이 여성들의 ‘생리 전 스트레 스’에 적잖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 엘헬스케어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20∼40대 남 성 2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70%가 여성의 생리 전 스트레스인 월경 전 증후 군·월경 전 불쾌장애’ 때문에 보통 또는 그 이상 의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 혔다. 이 조사에 응답한 남성들은 여성의 월경 전 증후 군 및 월경 전 불쾌장애가 정서적인 면에서 여성과 의 관계(72.7%), 긴장감(72.7%), 친밀도(70.7%), 자 신의 기분(70.7%) 등의 순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 다고 답했다. 또 적잖은 남성들이 여성과 함께하는
시간(69.7%)과 성욕(59.6%)에도 생리 전 스트레스 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남성들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월경 전 증상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예민함(60.6%), 짜증(57.6%), 복통(54.5%), 감정기복(51.5%), 우울(46.5%) 등을 들었다. 그런가 하면 응답자의 60% 이상은 여성이 생리 전 스트레스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지만 치료방법을 제시한 경우는 20%에도 못 미쳤다. 삼성서울병원 최두석 교수는 “남성은 여성 호르 몬의 변화를 직접 겪지 못해 월경 전 여성의 반응 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는데, 평소 월경전증후군이 의심되면 자신의 건강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진통 제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Jun 25, 2010
라이프
트위터에 “드라마 결방은 월드컵에 당하 는 테러”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SBS는 고육지책을 내놨다. 월화 드라마 ‘자이언 트’의 스페셜 방송을 19일 내보낸 것. 월 드컵 중계로 드라마 연속성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기자 1~11회를 압축 편집한 스페셜 방송을 긴급 편성한 것이다. 월화극 후발주자인 ‘자이언트’는 경쟁 작인 MBC ‘동이’에는 밀렸지만 아역 분 량이 끝나면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 고 있었다. 그러나 월드컵 중계로 결방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그 사 이 ‘동이’는 지난 15일 29.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30%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SBS 관계자 는 20일 “장편 드라마는 흐름이 중요한 데 월드컵 이후가 큰 걱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월드컵 기간 중 KBS와 MBC의 드 라마 공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KBS는 19일 새 주말 연속극 ‘결혼해 주세 요’와 6·25 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 라마 ‘전우’ 첫방송을 각각 내보냈다. MBC도 23일 소지섭·김하늘 주연 의 대작드라마 ‘로드 넘버원’을 시작 하면서 수목극 판도를 흔들 작정이다. 정운현 MBC 드라마국장은 “월드컵 열 기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채널 선 택권이 넓어진 만큼 드라마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작품으로 승부할 것”이 라고 말했다.
월드컵 반사효과… K B S· M B C드라마 시청률 쑥쑥 이전 월드컵 시즌을 돌아보면, 방송사 에서 드라마는 늘 ‘찬밥’ 신세였다. 축구 중계와 특집 방송 등으로 드라마는 장 기 결방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번 남 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은 사정이 다르다. SBS의 월드컵 단독 중계로 인해 KBS와 MBC는 드라마가 정상 방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월드컵이 드라마 시청 률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벌써부 터 손익 계산이 한창이다. SBS는 남아공 월드컵 중계 순간최고 시청률이 70%에 이르고, 광고 시청률도 5~6배가량 뛰는 등 축구 중계에서는 일단 성공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 시장에서 장기 결방에 따른 후유증이 만만치 않 을 것으로 예상된다. 징후는 이미 포착되고 있다. 지 난 16일 방송된 KBS 수목 미니시리 즈 ‘제빵왕 김탁구’는 26.4%의 시청 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14.4%)보 다 무려 12.0%포인트가 상승한 수치 다. SBS가 이 시간대 방영되던 ‘나쁜 남자’를 결방하고 ‘온두라스 대 칠레’전 등 월드컵 중계를 내보내면서 기존의 SBS 드라마 시청층이 KBS로 이동한 것 으로 풀이된다. KBS는 17일에도 ‘제빵왕 김탁구’를 ‘한국 대 아르헨티나’ 전이 종료된 오후 10시40분에 긴급 편성해 24.2%의 시청 률을 낚았다. ‘월드컵 반사효과’를 최대한 활용해 수목극 1위를 굳히자는 분위기다.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김수현 작가는 월드컵에 밀려 결방이 계속되자 자신의
11
제빵왕 김탁구
동이
자이언트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나쁜남자
김수현 작가 “드라마 결방은 월드컵에 당하는 테러”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2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이제‘자출족’도 엣지 있게 기능에 패션까지 입힌‘자전거 웨어’인기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 들)이 생길 정도로 늘어난 자전거 인 구를 패션계가 놓칠 리 없다. 펜디, 샤 넬, 에르메스, 엠포리오 아르마니, 베네 통, 앙드레김 등 패션 브랜드에서 주로 한정판으로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입힌 자전거를 내놓은 데 이어 자전거 패션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경은 빈폴맨즈 상품기획자(MD)는 “21세기 패션계의 주요 화두는 ‘환경과 건강’이며 세계적으로 친환경적 삶의 방식이 부상하고 있다.”며 “자전거가 단 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패션 아이콘으 로 자리 잡으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식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세계 자전거 시장의 규모는 8조 5000억원이다. 국내 시장은 2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연간 18%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빈폴이 자전거를 탈 때 입 는 ‘바이크 웨어’와 일상복 두 가지 목 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 한 브랜드는 ‘P+P 20014’. 남극에서 북 극까지의 거리 20014㎞를 뜻한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넘어지면 바
지가 찢어지면서 다리에 상처를 입기 십상이다. 탄력과 유연성이 좋은 저지 (Jersey)와 잘 찢어지지 않도록 가공된 소재의 겉옷, 바람막이 점퍼, 3차원(3D) 입체 패턴으로 만든 바지 등이 ‘P+P 20014’의 대표적 상품이다.
자전거용 신발은 페달을 굴릴 때 힘 손 실을 막는 발바닥 구조가 특징이며, 노 랑·빨강 등 화려한 색깔로 일상생활에 서도 신을 수 있다. 자전거용 배낭은 물 통 주머니, 야간 반사, 생활방수 등의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색상… 일상복처럼 입어
등살 노출·쫄쫄이 등 민망함 없애
요즘 한강 둔치, 자전거 도로, 압구정 동, 홍대 앞 등에서 자전거를 타는 이들 은 운동복을 입고 쌀집 자전거를 몰던 때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색 상과 감각적 디자인의 자전거와 패션 을 선보인다. EXR는 바퀴가 작은 자전거를 통칭 하는 ‘미니 벨로’의 대표주자인 영국 스 트라이다와 협력해 ‘EXR 스트라이다’를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헬멧, 자전거 배 낭, 장갑, 신발, 자외선 차단용 팔 토시, 옷 등 다양한 자전거용품도 선보였다. 자전거 헬멧은 오토바이 헬멧과 달리 내부에 뼈대가 있고 얕다. 자전거 장갑 은 핸들을 오래 잡을 수 있도록 손바닥 과 손목 보호기능 쿠션이 있다. EXR의
자전거를 탈 때 입는 ‘쫄쫄이 바지’는 몸매의 선이 그대로 드러나 일상생활에 서 부담스러운 면이 있지만 엉덩이 패 드가 있어 편안하다. 배우 엄태웅은 쫄 쫄이 바지를 입고 프로처럼 자전거를 즐겨 타기로 유명하다. 화려한 색깔의 등산복으로 유명 한 라푸마는 산악용 자전거와 미 니 벨로의 중간 크기인 하이브
리드 자전거 ‘소닉 붐’과 함께 자전거 패션도 선보였다. 상의는 앞판보다 뒤판을 길게 디자인해 허리를 숙 이고 타는 전경자세에서도 등 살이 노출되지 않는다. 윤치 영 라푸마 상무는 “앞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서 자전거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 co.kr
E X R와 라푸마에서 출시한 남성용 자전거 패션 (왼쪽부터 ) . 큰 사진은 이민기를 모 델로 빈폴에서 출시한 자출족을 위한 캐주얼‘ P + P 2 0 0 1 4’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3
14
June 25, 2010
광 고
VANCOUVER LIFE WEEKLY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뷰티 & 라이프
Jun 25, 2010
15
꽃미남을 위한 뷰티 가이드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남자의 외모는 경쟁력’이다! 이 말은 이제 새 로운 말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남성 외모 가 꾸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일상화시켜 이제 남자의 외모 가꾸기가 생활이 되어버린 듯하다. 주의 젊은 층 중에 비비 크림등을 이용해 간단 한 메이크업을 하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지만 정 작 남자가 화장을 한다는 따가운 눈총 때문에 올 바른 정보를 습득하지 못해 잘못 된 미용 상식으 로 피부를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피부 관리 첫 걸음은 수분관리부터 ! 남자의 피부는 여자의 피부와 다르다. 호르몬 의 영향으로 여자보다 피부층 자체가 두껍고 피 지 분비량이 많아 기름지기 쉬운 피부를 갖고 있 다. 그래서 자칫 잘못 관리하면 유 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보다 더욱 수분관리에 힘써야 한다. 세안 후에는 물기를 제거하고 스킨이나 수분 함량이 높은 스킨케어 제품으로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의 피부도 스페셜 케어가 필요하다 ! 물론, 남자다움의 상징은 구릿빛 피부다. 하지 만, 거칠고 얼룩덜룩한 구릿빛 피부는 아니다. 그
래서 남자의 피부도 화이트닝이 필요하다. 수분 관리로 기초를 다졌다면 맑고 환하게 정리 정돈 해 줄 화이트닝을 시작해야 한다. 또한 주 1-2회 스크럽등을 이용해 꾸준히 각질 제거를 해 주고 클렌징에도 신경 써 주면 모공 관리에 효과가 있 다. 최근에는 유분 분비가 많고 모공이 확장되어 거칠어 보이기 쉬운 남성 피부를 위한 맞춤 제품 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피부에 맞춰 꾸 준히 관리해 줘야겠다.
는 제품을 고르되, 시간이 지나도 기름지지 않 는 오일프리 타입인지 아닌지를 세심하게 따져 봐야 한다.
비비 크림
남자의 B B크림 , 어떻게 발라야 할까 ?
비비 크림이란 ?
나에게 맞는 비비 크림 고르는 법 .
주의에서 비비 크림을 바르는 친구들이 있다 는데 도대체 비비 크림이 뭔지 속 시원히 물어 보기도 쑥스러워 속앓이를 하는 게 남자들의 현 실이다. BB크림이란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베이스, 자 외선 차단, 보습등 모든 기능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멀티 크림이다. 간편 하기도 하고 티 안 나게 감쪽같이 잡티를 커버해 BB크림을 바르는 남자들이 많다. 그러나 남자들이 이제 막 화장 을 시작한 탓에 베이스가 들뜨거나 얼굴과 목 사 이에 38선이 생기는 안쓰러운 사태를 종종 목격 한다.
겉으로 보기에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훨씬 두껍고 탄력 있어 보인다. 그러나 겉은 강할지라 도 속은 메마른 사막이기 십상. 극도의 수분 부족 과 과잉 피지로 일명 ‘개기름’에 시달리는 남자가 열에 아홉이다. 게다가 매일 아침 하는 면도는 남 자의 턱에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내며 남은 수분마 저 앗아간다. 여기에 술과 담배까지 더한다면 피 부 관리는 깔끔하게 포기했다고 봐야 한다. 사실 수분공급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욱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남자의 BB크림은 수분공급이 탁월하고 내추럴한 커버력을 가진 제품이 적당 하다. 혈색을 살리고 얼굴톤을 고르게 만들어주
피부에 알맞은 BB크림을 골랐다면 이제는 올 바른 방법으로 바를 차례. BB크림을 바르기 전 기초제품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특히 면도를 한 턱과 예민한 눈가 주위에 신경을 쓴 다. 기초단계가 끝났으면 BB크림을 손등 위에 콩 알만큼 덜어 이마와 양 볼, 코와 턱을 중심으로 펴 바른다. 들뜨지 않도록 손바닥으로 열을 내어 감싸주면 좋다. 많이 바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얇고 자연 스럽게 연출하는 게 BB크림의 포인트! 넓은 모공 과 칙칙한 피부를 가리고 싶다면, 꾸준한 각질관 리와 클렌징에도 신경을 써야 BB크림이 더욱 잘 먹는다. 오일필름을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얼 굴을 톡톡 두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6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새 트렌드 만들려는 강박관념이 되레 표절 부른다
이효리 등 외국‘트렌드 세터’우선 참고 자신의 정체성·컨셉트 살리려는 노력을
“가장 신경 쓴 부분은 표절입니 다. 작곡가에게 1000곡을 받 았고 아이폰 음악검색 애 플리케이션인 ‘사운드 하운 드’로 철저히 검증해 14곡 을 선정했어요. 주변의 음 악하는 사람들에게도 물어 봤구요.” 가수 이효리(사진)가 지난 4월 신작 4집 앨범 에이치-로직(H-Logic)을 발표 하면서 기자간담회 때 한 말이다. 이번 만큼은 표절 시비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 란 확신에 찬 어조였다. 하지만 결과는 또 다시 표절. ‘이효리 사건’은 기존 표절 사 례와 성격이 다소 다르기는 하지만 이미 정상에 선 스타급 가수들의 잇단 표절 스 캔들에 가요계는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트렌드 세터’위상이 표절로…
“엄정화 사례 벤치마킹할 만”
이효리는 유난히 표절 시비에 자주 휘말렸 다. 시작은 2006년 2집 앨범 수록곡 ‘겟 차’. 미국 아이돌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투 썸씽’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활동을 전 면 중단해야 했다. 이어 2008년 3집 앨범 뮤직비디오는 영국 여성 싱 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포스터는 일본 배우 호시노 아키 사진과 비슷하다는 의혹에 시달렸 다. 타이틀곡 ‘유고걸’의 뮤직비디 오 홍보 영상도 팝스타 크리스티 나 아길레라의 ‘캔디맨’ 뮤직비디오와 흡사 하다는 비판을 샀다. 이효리뿐 아니라 최근 표절 시비에 휘말 린 가수들의 면면을 보면 지드래곤(‘하트브 레이커’), 이승기(‘우리 헤어지자’) 등 스타급 이 적지 않다. 그 이유를 한국 대중음악의 흐 름을 주도하는 ‘트렌드 세터’(trend setter) 위상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대중의 요구와 스타 스스로 의 강박관념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표절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문화평론가)는 21일 “이효리의 경우 트렌드 세터라는 공고한 위 치 때문에 한국이 아닌 글로벌 팝에 더 관심을 둘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자연히 스피어스, 아길레라, 레이디 가가 등 외국의 트렌드 세터를 우선 참고하다보니 상대적으로 표절 위험이 더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스타급 가수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 오류”라며 “자신의 정체성과 컨셉트를 살리는 쪽 으로 방향을 트는 게 표절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지는 해법”이라고 제안했다. 그런 점에서 가수 엄 정화를 모범 사례로 꼽았다. 엄정화는 특유의 댄 스곡으로 승부수를 띄우며 자신만의 색채를 선보 인다는 게 이 교수의 평가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이효리도 바누 스(작곡가)에게 사기당한 피해자”, “자신의 곡이 표절됐다고 당당히 밝힌 것은 대단한 용기”, “한 국 가요사에서 표절을 자인한 경우는 이효리가 유일” 등 옹호론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효리가 4집 앨범의 프로듀서를 자처 하고 나선 만큼 그가 짊어져야 할 멍에는 도덕적 책임 이상”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가요계의 당혹감은 이효리 경우처럼 사기성 신종 표절이든, 고전적 표절이든 처방전이 없다 는 데 기인한다. 문화관광체육부 산하에 표절 감 시기구를 두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실효성 이 없어 한번 폐기했던 대책이다. 과거 표절심의 위원회를 만들었지만 표절 기준 자체가 모호하 다보니 활동이 유명무실해져 폐지했던 것. 표절 판명시 배상 액수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 도 있지만 이 또한 표절로 명확히 결론나는 판결 이 드물다는 점에서 회의론이 제기된다. 올 상반 기 가장 뜨거운 표절 공방이었던 씨앤블루의 ‘외 톨이야’는 양측 주장이 팽팽해 지금도 법정 싸움 이 진행 중이다.
결국 윤리성 문제… 자기검열 강화해야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히트곡을 내야 한 다는 가수, 작곡가, 기획사 등의 강박관념과 가 요계의 구조적 문제 등도 원인이지만 표절 문제 는 결국 윤리성 문제로 회귀할 수 밖에 없다.”면 서 “대중문화 공급자들이 스스로 엄격한 자기검 열을 해야 하는데 국내 풍토는 아직 그렇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Jun 25, 2010
17
“투병 중인 빽가 몫까지 노래할래요” ‘리턴’으로 4년만에 컴백한 코요태
신나는 여름 음악으로 돌아온‘장수 그룹’코요태의 김종민 (왼쪽 )과 신지 .
김종민·신지 2인체제 활동 앨범 재킷사진 빽가가 촬영 더 빠른 댄스음악으로 승부
“타이틀곡 선정은 제가 했어요. 예 전 댄스곡보다 더 빠르게 가보자는 월드컵 광풍이 휘몰아치는 요즘, 인 그가 이번 앨범 재킷 사진을 찍어 생각을 했어요. 덕분에 고음을 맡고 과감하게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줬어요. 나중에 빽가가 돌아왔을 때 있는 신지는 더 힘들어졌지만.”(김종 에 돌입한 이들이 있다. 올해 데뷔 미안하지 않도록 무대에서 더 열심해 민) “정상을 일찍 밟았다면 싸움이 나고 12년째를 맞는 ‘장수 그룹’ 코요태(신 해야죠.”(김종민) 국내 댄스 음악계에서 코요태는 독 팀이 깨질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오 지·29, 김종민·31)다. 코요태가 4년 만에 신곡 ‘리턴’을 발표하고 가요계 특한 이력을 가진 그룹이다. ‘파란’, 히려 정상을 밟지 못했기 때문에, 앞 ‘실연’, ‘비상’ 등 트로트 느낌이 묻어 으로 나갈 목표가 있으니까 서로 격 에 컴백했다. “저희는 월드컵과 인연이 많아요. 나는 한이 서린 댄스곡으로 연령대를 려하면서 팀이 유지된 것 같아요. 친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4집 ‘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 오빠나 다름없는 김종민씨에게 이것 몽’으로 활동했는데, 가장 많이 팔린 크송이 대세인 아이돌 댄스 음악과는 저것 고민 상담을 자주 해요. 그런데 종민씨는 팀의 리더라고 본인 얘기는 앨범이었어요. 2006년에는 예능 프로 다소 거리가 있다. “요즘 댄스 음악은 기계음이 많고, 잘 털어놓지 않아요.”(신지) 그램 ‘날아라 슛돌이’를 하면서 제가 요즘 방송사 대기실에 가면 아이 직접 독일에 가서 응원했죠. 이번에는 가사 전달보다 퍼포먼스에 주안점을 저희 노래를 들으면서 신나게 응원하 두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슬프고 돌 가수들이 거의 90도로 인사를 하 비장미가 느껴지는 가사를 댄스 음악 는 통에 ‘원로 가수’ 취급을 받는 것 셨으면 좋겠어요.”(신지) 1998년 ‘순정’을 히트시키며 가요 에 얹어 전달하죠. ‘코요태’의 음악을 같단다. 그러나 긴 가수 경력에도 신 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코요태는 신 들으면 향수나 추억이 떠오르고 더 지는 2008년 심한 무대 공포증을 겪 나는 리듬에 대비되는 비장한 가사로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든다는 말씀을 었고, 김종민 역시 제대 후 재투입된 ‘1박2일’에서 초반 적응에 실패해 ‘예 인기를 모았다. 본래 3인조 혼성 그룹 최근 많이 들어요.”(신지) 이번 미니 앨범 또한 가장 ‘코요 능감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이지만 이번엔 신지와 김종민 2인 체 제로 활동한다. 랩을 담당하는 빽가 태다운’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박근 했다. 아이돌 후배들과의 경쟁보다 자신 (본명 백성현·29)가 지난 1월 뇌종양 태, 주영훈 등 히트 작곡가들도 대거 참여했다. 하우스 리듬의 댄스곡 ‘리 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기 때문이다. “새 앨범 제목인 ‘코요태 어글리’는 턴’은 지난 12년 동안 코요태의 노 시 무대에 섰다는 코요태. 건강의 중 빽가가 없는 코요태는 부족하고 완성 래 가운데 가장 빠른 비트를 자랑한 요성과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되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무대에 서 다. 컴백 때마다 체중 감량으로 화제 이들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멀리 보고 거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빽가 를 모았던 신지는 이번엔 다이어트를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가 생각이 나요. 사진작가로 활동 중 아예 포기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18
June 25, 2010
광 고
VANCOUVER LIFE WEEKLY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Jun 25, 2010
라이프
전설적 소녀밴드의 흥망성쇠
는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
하키이야기
감정보다 감각에 치우쳐 어색 전설의 록밴드 ‘런어웨이즈’(Runaways)를 아는 가. 록이 남자들의 전유물로 치부됐던 1970년대. 여성, 그것도 10대 사춘기 소녀들로 구성됐던 런 어웨이즈는 록 음악계의 견고했던 남성 카르텔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단순히 인기가 많았던 밴드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대의 자 유와 해방, 저항정신의 아이콘이었다. ‘런어웨이즈’는 이 전설적인 밴드의 흥망성쇠를 다룬다. 로커를 꿈꾸지만 정형화된 록 음악을 거부 하는 조안 제트(사진 오른쪽·크리스틴 스튜어트),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체리 커리 (왼쪽·다코타 패닝).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은 프로듀서 킴 파울리(마이클 새넌)와 함께 다른 멤 버를 모아 여성 록밴드를 결성, 성공을 이룬다. 영 화는 이 밴드의 탄생을 시작으로 성공과 해체까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뒷얘기도 담아냈다. 어린 소 녀들에게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던 시절, 그들이 원 하는 새로운 음악을 위해 겪어야 했던 고통과 아 픔, 시행착오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특히 다코타 패닝은 16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노출과 파격 연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영화는 이들의 전기(傳記)에 집착하지 않는다. 이들이 추구한 자유와 해방도 결국 시대 의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음을 설명한다. 음반 제작자들은 런어웨이즈의 저항 의식을 철저히 상 업화하는 데 혈안이 돼 있었다. 심지어 이들은 옷 까지 벗어가며 철저히 본인 스스로를 성적으로 상 품화시키는 데 익숙해져 버린다. 런어웨이즈는 단 지 대중의 관음증을 충족시키는 가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해방을 노래하면서 정작 자신들 은 해방될 수 없었던 역설. 자유를 노래했지만 결 코 자유롭지 않았다. 눈은 자유를 향하고 있지만 정작 몸은 억압 속에서 뒷걸음치던 그들. 결국 이들을 달랠 수 있는 것은 담배 와 마약, 그리고 섹스뿐이었다. 여기서 영화는 묻는다. 과연 런어웨이즈는 남성 위주의 세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혁명적 인 밴드가 맞았을까. 정작 이들의 삶은 남 성 위주의 상업논리에 물들어 있지 않았던 가. 영화는 바로 이 역설의 지점에서 관객을
고민하게 만든다. 다만 영화는 이런 식의 문제제기 를 하면서도 더 깊게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 가령, 런어웨이즈의 성공기에 수많은 시간을 할애하면 서도 그들을 억압하는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한계를 짚는 부분은 너무나 빨리 흘려 보낸다. 영화가 런 어웨이즈 구성원들의 ‘감정선’보다는 ‘감각적인’ 공 연 장면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 까닭이다. 어쩌면 영화의 뼈대는 이들의 성장통일 듯 싶은데 물리적 인 비중부터가 작다 보니 전체적으로 왠지 모를 어색함과 허전함이 느껴진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인과관계일 수도 있겠지 만, 영화의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로 유명한 플로 리아 시지스몬디이다. 어쩌면 내용의 깊이보다 영 상에 더 치중했다는 것은 예견된 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감정보다 감각의 궤적에 천착한 감독의 안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일함이 아쉽다.
19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한국 도입과 발전
는 경복, 중동, 용산, 배재가 팀을 조직하였다. 1947년에는 동호인들이 주체가 되어 아이스하키
1928년 1월 일본의 도쿄제국대학 아이스하키팀이
협회를 재조직 하였고, 1959년 11월 국제아이스하키
만주 원정에서 귀국길에 용산철도 국우회(局友會) 초
연맹에 가입 신청을 제출, 1960년 3월에 정식가입의
청으로 서울에서 시범경기를 보인 것이 우리나라 아
승인을 얻게 되었다.
이스하키의 시초였다. 그 당시 창설된 철도팀에 뒤이
동절기 자연빙에 의존하던 한국아이스하키는
어 경성제대(京城帝大)에서도 빙구부를 창설하여 두
1964년 11월 숙원이던 실내 링크를 동대문에 갖게
팀이 경기를 갖게 되었는데, 이것이 한국에서 최초로
되었다. 동대문 실내링크는 1985년도에 문을 닫기까
실시된 아이스하키 경기이다. 1930년 1월 조선체육회
지 한국아이스하키의 유일한 산실로서 기술향상에
주최 제6회 全조선 빙상 경기대회에 아이스하키 종목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1965년 1월에는 한국에서 처
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국내에서 최초의 공식경
음으로 일본대학 팀을 초청하여 국제경기를 가졌고,
기가 되었고, 30년 11월에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당
이듬해인 1966년에는 서울선발 팀이 일본에 원정하
시: 조선 아이스하키연맹)가 창립되었다.
여 5전 4승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전에는 일본인 학교들을 중심으로 팀이 구성되
1979년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선
었으나, 협회 창립 이후 한국인 학교로서는 연희전문
수권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였으며 그 뒤 현재까지
학교(연세대)가 처음으로 팀을 창설하였다. 당시 국
각종국제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경기력을 향
내에는 경성제대를 비롯해 경성사범등 여러 팀들이
상시키고 있다. 지난 1986년 제 1회 및 1990년 제
있었고, 빙구단체도 조선 아이스하키연맹, 조선학생
2회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빙상경기연맹, 조선빙구연맹등 여러단체가 조직되어
1989년 제 14회 소피아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
빙구 경기를 해 왔다.
한 대학생 대표팀은 아시아 최강인 일본에 6:1로 처
1934년에는 세브란스 의전과 평양의 광성중학팀
음 승리하였고 1994년 중국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
이 창설되었고, 1935년에는 경성의전, 1936년 보성
아 주니어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8세 이하로 구성된
전문(현고려대), 1938년 개성의 송도중학, 1939년 휘
팀도 일본 주니어 대표팀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함으
문중학의 팀들이 각각 창설되었다. 중등부의 아이스
로써 국제경쟁력을 높였다.
하키 경기는 1938년 1월의 중등빙구경기연맹전이
1984년에는 태릉선수촌에 실내링크가 만들어져
그 시작이었다. 제1회 대회는 미상이나 제2회 대회
개장을 기념하는 국제초청경기(한국, 일본, 프랑스,
(1939)는 경성사범이, 제4회 대회(1941년)는 휘문중
미국)를 개최하였고, 그 뒤 1989년 관중석 5,000석
학이 각각 우승했다. 고전부에 있어서도 중등빙구연
규모의 국제 최대규격의 링크 2면을 갖춘 완벽한 국
맹전과 함께 고전빙구연맹전이 행해졌는데 1939년에
제시설의 목동실내 아이스링크가 완공되면서 본격적
제1회 대회가 있은 후 3년간 계속되었으며, 제3회 대
인 공식국제대회 및 국제친선경기를 개최하기 시작
회에는 한국인 팀인 연희전문팀이 패권을 차지했다.
하였다. 1990년 2월 제7회 아시아 . 오세아니아 주
1945년 광복 후, 남북이 갈라지자 남쪽의 기후조건으
니어선수권대회, 1993년 제10회 대회를 유치하여 성
로 인해 아이스하키의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되었
공리에 치르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기 시작하
으나 그래도 일반부의 교통부, 연희구락부, 서울구락
여, 1995년 1월 제3회 아시안컵, 1997년 동계 유니버
부등을 위시하여 대학부의 고려대학, 연세대학, 서울
시아드대회, 199년 제3회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를 개
대학에 팀이 생겼고, 중등부에서도 경희, 휘문, 송도
최함으로써 한국 아이스하키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
중학이 팀을 재건 또는 새로 창설하였으며, 1946년에
루었다. (펀글)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0
Jun 25, 2010
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東 同 冬 洞 動 같은‘동’인데 어떻게 다를까” 갈수록 늘어나는 초등학교 한자수업… 학교수업 가보니 최근 다양한 방법으로 한자수업을 진행하는 초 동’을 써볼까요.” 유 교사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은 “한가지 동”이 등학교가 늘고 있다. 한자어로 된 개념을 이해하 지 못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시험 때 문제 라 큰소리로 따라 읽으며 손가락으로 허공에 가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해 아예 풀지 못하는 ‘同’을 쓰는 시늉을 했다. 이후 책상위에 준비한 한 자급수시험 대비교재에다 필기구로 ‘同’을 6, 7회 학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반복해 적었다. 추계초등학교는 2006년부터 모든 학교현장에선 주로 아침자율학습시간이나 방과 후수업을 활용해 한자수업을 진행한다. 혹은 기존 학년이 아침자율학습시간에 한자급수시험에 대비 교과수업시간에 한자공부를 ‘접목’시키기도 한다. 한 한자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학년은 8급 시험 을 치르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한 단계씩 높은 급 한자수업의 목적도 다양하다. 수업은 주로 △한자를 재미있게 익히도록 하 수에 도전한다. 학생의 한자실력이 좋으면 해당학 기 위해 △한자공부를 통해 교과내용의 이해를 높 년보다 높은 급수의 시험을 치를 수도 있다. 이런 이기 위해 △한자급수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이유로 같은 학급이어도 서로 다른 한자급수시험 기 위해 진행한다. 한자교육을 실시 중인 초등학 에 응시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이에 따라 재량활 교의 수업모습을 ‘아침자율학습-수업시간-방과후 동 시간을 이용해 일주일에 1회씩은 수준별 한자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의 시간대별로 들여다본다. 한자를 공부하는 것을 넘어 한자급수시험을 목 표로 교육을 진행하는 이유가 뭘까? 이 학교 최성 서울 추계초등학교의 아침자율학습 순 교장은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한자공부는 어렵 서울 서대문구 추계초등학교 3학년 2반 교실. 고 지루하다란 인식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 오전 8시 반이 되자 아침자율학습이 시작됐다. 교 자급수시험을 목표로 공부하면 동기부여가 돼 학 실 앞 칠판에는 서로 뜻은 다르지만 음이 같은 ‘東’ 생들이 ‘내 실력을 기르고 시험에 도전하기 위해 ‘同’ ‘冬’ ‘洞’ ‘動’ 다섯 글자가 써있다. 이 학급 담임 한자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 유민정 교사가 다섯 글자 중 TV화면으로 보이 서울 한신초등학교의 국어 읽기 수업 는 ‘同’의 음과 뜻, 부수를 설명한다. “오늘 아침자 율학습 한자수업에선 ‘동’이란 글자에 대해 배워볼 서울 도봉구 한신초등학교 5학년 1반 교실에선 거예요. 앞에 보이는 ‘동’이란 한자가 포함된 단어 는 뭐가 있을까요?” 국어 읽기 수업이 한창이었다. 수업 시작과 동시에 “선생님, ‘동물’이요.” 담임 유연철 교사는 칠판에 ‘玲瓏(영롱)’ ‘少年(소 “‘동물’이라고 할 때의 동은 ‘움직일 동’이란 한 년)’ ‘家庭(가정)’ 등 교과서 지문에 나오는 한자로 자를 사용해요. 하지만 이건 ‘서로 같다’란 의미 된 단어 30개를 적었다. 의 ‘한가지 동’이에요. 다같이 획순에 맞춰 ‘같을 학생들의 책상에는 교과서와 프린트, 그리고 학
김홍도 작품‘서당’
교에서 자체적으로 편집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나 눠준 보조 자료가 올려져 있다. 보조 자료는 국어 읽기 교과서에 한글로 표기된 한자어를 한자로 다 시 표기해 교과서와 비슷한 형식으로 재구성한 ‘또 하나의 교과서’다. 예를 들어 기존 교과서에 ‘인물
들의 삶을 비교하며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란 문 장이 있다면 이를 ‘人物들의 삶을 比較하며 이야 기를 읽을 수 있다’라고 다시 표기하는 것. 지문에 포함된 한자어는 물론 학습목표와 문제에 포함된 한자어도 대부분 한자로 다시 표기했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한신초등학교는 2004년부터 학생 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자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이 같은 ‘한자교육 강화 프 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학교 황병무 교장은 “학생들이 아침자습시간에만 한자교육을 받는 것은 부족하다고 생 각했지만, 그렇다고 한자수업을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시키는 데는 무리가 따랐다”면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한 자어가 가장 많이 나오고 한자공부가 기본이 돼야 하는 국어 읽기 수업에 한자어를 한자로 표기한 자료를 만들 어 학생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라 고 설명했다. 주요 어휘가 한자로 표기된 교과서 를 사용하면서 한자공부가 더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을까? 오히려 국어 교과 서에 나온 학습목표나 지문을 더 정확 히 이해할 수 있어 한자공부 뿐 아니 라 국어공부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학생들의 설명이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한자급수시험 준3급을 딴 후 올해 3급 시험을 준비 하고 있는 이 학교 6학년 정하림 군 (12·서울 도봉구)은 “국어 읽기 시간 에 보조 자료만 쓰는 것이 아니라 한 글로 표기된 교과서도 함께 사용하기
Jun 25, 2010
라이프
때문에 모든 학생이 어려움 없이 수 업을 들을 수 있다”면서 “따로 한자 공부에 시간을 투자할 필요 없이 수 업시간 중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한자급수시험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된 다”고 말했다. 경기 양평초등학교 제1컴퓨터실에 선 방과후수업인 ‘한자마루반’ 수업이 진행됐다. 한자마루반은 교육용 온라 인 게임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자를 공부하는 수업. 양평초등학교는 지난 해부터 이 반을 개설하고 2년째 운영 중이다. “여러분, 오늘 수업에선 ‘8급 2호 레벨’을 플레이(게임을 하는 것을 뜻하는 말)한 후, 게임에 나온 한자를 쓰기장에 한 번씩 써보세요.” 김윤희 담당교사가 오늘의 ‘미션’을 말했다. 학생들은 한자게임을 하기 전 지난주 수업에서 익혔던 한자를 쓰기 장에 다시 한 번 쓰기 시작했다. 수업 2시간 중 게임을 하는 시간은 30분. 학생들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이용해 게임 속 캐릭터를 재빠르게 조작하며 게임에 집중했다. 이날 게임에선 ‘할 아비 조(祖)’ ‘아버지 부(父)’ 등 가족 관련 한자들이 등장했다. 이 수업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한자 공부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는 것. 게 임에만 그치지 않도록 쓰기장을 활용 해 게임 전 복습과 게임 후 확인학습 을 반드시 진행한다. 김 교사는 “게임 시간이 제한돼 있어 하루에 한 시간 반 이상 게임한 학생은 사이트 접속 이 자동 차단된다”면서 “대부분 학생 들이 정기적으로 치르는 한자급수시 험에서 급수를 올리는데도 자연스레 흥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21
캐나다에서 성공하기 - 2 지난 시간에는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다. 해외 유학파들에게 국제중과 특목고
면 캐나다에서는 어떨까요? 처음 캐나다
있는 유학생들과 교포학생들의 트랜드가
를 들어가는 것은 이제는 매우 어려운 도
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진학상담 하면서
되고 있는 한국대학 국제학부에 대해 장
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 명문사립고
느낀 부분이었지만 캐나다 교육환경은 지
점과 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었습니
와 대학진학에도 복병은 있습니다.
나치게 보수적이고 합리적이 못한 느림이
다. 또한, 유학 후 귀국하여 적응하는 문
미국대학 진학에 있어서 가장 큰 요소
존재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부분들은
제에 대해서도 잠시 언급을 했었습니다.
는 신분문제 입니다. 국제학생의 신분으
캐나다를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유학을 결정하였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최
로 대학을 진학하는 문제, 장학금과 학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소한의 유학기간이 현명하리라 생각합니
금을 대출받는 문제, 대학원 진학이나취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상위 10% 학
다. 단기로 10개월 미만으로 영어공부에
업을 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
생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정서
습니다. 여러가지 정세를 판단하여 한동
이곳에서도 좋은 학력과 전공을 가진 사
를 배우고 영어공부에 대한 느낌을 알게
안 미국으로의 진학과 진출이 일반적이었
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미국으로 떠납니
하기 위한 시기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습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말씀을 드
다.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학력이 인정받
반대로 장기적인 유학을 계획했다면 되도
리자면 캐나다 유학 후 또 다른 유학이
는 나라가 아니고 기술자가 인정받는 나
록 늦은 학년의 유학시기가 좋을 것 같습
라는 점입니다. 같은 적응을 반복해서 해
라입니다. 지나치게 보수적인 나라이면서
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겪는 문
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한국과 마찬가지로
도 매우 합리적인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
화적 정서적 이질감은 생각보다 크고 넓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입니다. 대학진학을
러한 답답함과 무딘 환경이지만 천혜의
습니다. 적응을 할만한 시기에 다시 돌아
한 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전공
자연을 보존하고 지켜나가는 나라이기도
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글로벌 시대의
을 살릴 수 있는 대학원에 진학을 하거
합니다.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캐나다에
한국학생이 갖추어야 할 것으로는 많은
나 한국으로의 대학원 진학 또는 취업입
서 살고 싶고 공부하고 싶어 이민과 유
것들이 있겠지만 다양한 문화와 다양한
니다. 현실적으로 미국 영주권자가 아닌
학을 오고 있습니다. 이제 캐나다는 이민
친구들을 사귀어보고 여행과 사회참여를
국제학생이 미국에서 취업을 한다는 것은
정책의 흐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표면적
많이 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가능합니다.
인 개인의 신상과 이력보다는 검증된 사
인성과 가치관이 부족한 어린나이에
한인 1.5세, 2세들에게도 백인 주류사
람들의 문호개방으로 자국경쟁력을 높이
유학생활을 하는 것보다는 그래도 한국에
회 진출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여러번
겠다는 생각입니다. 유학생들과 졸업생들
서 중학교를 마치거나 중2 ~ 중3을 마치
말씀드렸지만, 보이지 않는 벽이 분명 존
에게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영주권도
고 유학을 오는 것이 훨씬 유학생활에 도
재하고 이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
보장하는 형태의 새로운 이민 패러다임
움이 될 것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다. 북미에 있는 한인학생들이 대학진학
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해 봐야
본다면 이 시기에 유학을 와서 캐나다에
후 취업하는 직업군을 보면 대부분 전문
할 성공적인 유학의 길이 바로 이 부분
서 고등학교를 마치는 것입니다.
직이 많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학업성취
에 있습니다.
예전 한국학생들이 목표로 했던 한국
도가 뛰어나고 두뇌회전이 빠르고 관리
다음 시간에는 캐나다에서 성공하기
의 국제중, 특목고, 미국 명문사립고, 명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지난 칼럼에서,
(3) 구체적인 유학계획과 생활, 취업이야
문대학 진학은 이제는 트랜드가 아닙니
칼럼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지만 그렇다
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2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문학 작품을 대할 때 느끼는 불쾌감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독하게 난삽 한 문체나 역겨운 장면에 대한 치밀한 묘사가 한 원인이겠지만, 결코 아름답지 않 은 현실을 핍진하게 옮겨 놓은 장면을 소설 속에서 만날 때도 독자들은 자주 불 쾌감을 느낀다. 소설가 한수산, 이문열, 시인 김광규, 최승호 등 쟁쟁한 문인을 배출한 ‘오늘 의 작가상’ 올해 수상자인 김혜나(28)의 첫 소설 ‘제리’(민음사 펴냄)가 그런 경 우다. 꿈도 희망도 없는 20대 청춘들의 상처와 방황을 오금 저릴 정도로 리 얼하고 충실하게 그려냈다. 그 때문에 심사를 맡은 소설가 박성원도 “읽는 내내 불편했고, 읽은 다음에도 며칠 동안 불쾌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스물두 살의 여대생 ‘나’다. 인천의 2년제 야간대학을 다니는 ‘나’는 “꿈이 뭐냐.”는 질문이 당혹스러운,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 는 단지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누구라도 좋으니 함께 있고 싶어서” 그 저 섹스파트너와 다름없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빠짐없이 나가는 술 자리 에서는 어김없이 폭음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여럿이 술을 마시는 순간에 도 혼자라는 소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깊은 고독감을 느낀다. 그런 그 녀에게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은 ‘노래바’에서 3만원을 주고 부른 남자 ‘제 리’다. 그 역시 자포자기한 채 살아가는 밑바닥 인생이었지만 ‘나’는 제리 를 만나면서 누군가를 갈망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기 존재에 대해서도 인 식하기 시작한다. 이야기에는 나와 제리뿐 아니라 친구 ‘미주’, ‘여령 언니’, 전 남자친구 ‘강’, 학교 선배인 ‘차 선배’, ‘박 선배’ 등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 역시 마땅한 꿈도 희망도 없이 삶을 소모하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방황하는 20대’다. 이들은 ‘88만원 세대’ 중에도 진즉 ‘스펙 싸움’에서 밀려버 린 패배자란 자괴감을 가지고 산다. 거기다 등장인물들은 이런 세대론만으로 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비애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작가는 짙은 패배주의 속에서 설렘 없이 사람을 만나고 사랑없이 섹스하는 이들을 통해 인간의 본 질적인 외로움과 무기력, 자기 파괴 욕구를 보여준다. 또 그녀를 통해 인간 욕망과 상호 관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의문도 차분히 던진다. 소설은 적나라하고 덤덤한 섹스 장면 묘사가 특징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섹스 장면은 야하기보다 슬프다. 보통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신 뒤 이 뤄지는 이들의 섹스는 아무런 열정이 없으며 단지 “딱히 하지 않을 이유 가 없기 때문에” 하는 동물적인 행 위다. 여기에는 상대는 물론 자기에 대한 존중조차 없는 파괴적인 움직 “중학교 때부터 꼴찌를 밥 임들로 가득한다. 그런 장면들 속 에서 작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바 먹듯 했고, 가출도 심심찮게 닥까지 파고들어 묘사해 낸다. 잦았다.”며“소설만이 나 서울에서 태어나 충북 청주대 국문과를 나온 작가는 ‘문제아’로 를 옭아매거나 따돌리는 비 불렸던 학창시절의 경험이 창작 루한 현실로부터 자유롭게 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 해줬다.”고 고백했다. 았다. 그녀는 “중학교 때부터 꼴찌를 밥 먹듯 했고, 가출도 그녀는“소외된 자들의 심심찮게 잦았다.”며 “소설만 삶을 나만의 언어로 옮 이 나를 옭아매거나 따돌리 는 비루한 현실로부터 자 긴 작품, 파괴적 문법과 유롭게 해줬다.”고 고백했 평이함이 어울리는 따 다. 글 쓸 시간을 충분히 뜻한 글을 쓰고 싶 얻기 위해 일반 회사를 다니는 대신 요가 강 다.”고 전했다. 사로 활동하고 있다 는 그녀는 “소외된 자들의 삶을 나만의 언어로 옮긴 작품, 파 괴적 문법과 평이함이 어 울리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 다.”고 전했다.
좀 더 많은 시간을 글 쓰는 데 할 애하고 싶어‘직장인’대신 요가 강사 직업을 택했다는 김혜나 .
영화로 쉽게 풀어낸 철학 강의 【스튜디오 필로…】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 푸른숲 펴냄
첫 소설‘제리’로 오늘의 작가상
수상한
김혜나
배우 톰 행크스가 지적 장애인으 로 등장했던 영화 ‘포레스트 검프’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자. 학창 시절 자 신을 괴롭히는 아이들을 피해 다니곤 했던 그는 달리기에 엄청난 소질을 보인다. 그 능력으로 전장에서 동료 를 구하고 훈장까지 받은 그를 보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그를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그때 검프의 대사가 이렇 다. “왜 그런지 몰라도,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내 행동에 어떤 의미를 부 여하는 것 같았어요.”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가슴 뭉클 한 감동을 느낀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감동만으로는 만족 못하는 평론 가들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자 노 력한다. 이때 자주 활용되는 것이 철 학이다. 태생적으로 감각에 경도되고 또 상업성의 족쇄를 벗어날 수 없는 영화는, 철학을 만날 때 묵직한 무게 감을 얻게 된다. 이 때문에 둘의 만 남은 오래전부터 영화 속에서 철학 적 메시지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영 화에다 형이상학의 무게를 실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져 왔다. 신간 ‘스튜디오 필로, 철학이 젊음 에 답하다’(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윤 미연 옮김, 푸른숲 펴냄)는 정확히 반 대의 경우다. 철학을 영화 읽기의 도 구로 쓴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철 학 개념들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영화를 끌어왔다. 저자는 가치 체계를 확립시키고 실천 잣대를 제공하는 철학이 현대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학문이라고 본 다. 하지만 철학은 사람들에게 인기 없는 학문인 게 현실이다. 이 지점에 서 저자는 철학에다 대중성을 덧씌우 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예술인 영화 를 빌려 온다.
제목 ‘스튜디오 필로’도 촬영소를 가리키는 스튜디오(Studio)와 철학 (Philosophie)을 합성한 신조어다. 둘 이 만나 소통하는 장을 뜻한다. 책에 서는 ‘포레스트 검프’, ‘매트릭스’, ‘엑 스맨’ 등 독자들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의지·의심·자유·정념·인식 등 우리 삶의 바탕이 되는 10가지 철학 개념을 풀어낸다. 책의 두 주인공은 근대철학의 선 구자들인 데카르트와 스피노자다. 책 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전반은 ‘방 법서설’, ‘정념론’에서 펼쳐진 데카르 트 철학에, 후반은 ‘에티카’로 귀결되 는 스피노자 철학에 할애했다. 예를 들면 데카르트의 ‘존재론적 회의’를 설명할 때 저자는 영화 ‘매 트릭스’를 꺼내 온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압축되 는 존재론적 회의는 자신이 살고 있 는 세계를 끊임없이 의심하는 영화 속 ‘네오’와 닮았다. 네오는 결국 자 신이 사는 세계가 프로그램 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외부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데카르트의 ‘회의’ 역시 이와 비슷하게 기존의 지식체계를 부정하 고 새로운 질서를 세운다. 영화 ‘콜래 트럴’의 살인청부업자도 데카르트 이 해를 돕기 위해 등장시킨다. 스피노자는 ‘아메리칸 뷰티’나 ‘블 레이드 러너’를 통해 설명된다. 아리 스토텔레스부터 니체, 라이프니츠, 들 뢰즈 등 그와 연계된 다른 철학자들 도 언급하고 있어 거의 모든 서양철 학자를 아우른다. 책은 영화감독이자 소설가이며 프 랑스 파리 고등사범학교 철학교수 자 격 소지자인 저자가 2005년부터 파 리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한 철학 강 의 ‘시네필로’의 첫 시즌 핵심 내용 만을 모은 것이다. 2010년 현재 5시 즌에 접어든 강의는 TV 프로그램으 로 제작될 만큼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June 25, 2010
광 고
대표전화 무료전화
604.422.0678 1.877.422.1678
-$ 30
604.422.0678
1.877.422.1678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3
24
Jun 25, 2010
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그라운드 위의 축구전쟁과는 별개로 전통 의상을 차려입거나 전사 (戰士 )를 흉내낸 서포터스들의 패션을 뜯어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 왼쪽부터 한국과 그리스 , 이탈리아 , 스위스의 서포터스들 .
한국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 7일 밤 서울광장에 모여 경기를 관전하던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이용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 .
천금같은 짜릿한 한방… 널 위해 준비했다 오렌지색 응원복을 입은 E조 네덜란드 팬들이 네덜란드 -덴 마크전에서 네덜란드가 첫 골을 터뜨리자 환호하고 있다 .
(위에서부터 ) 남아공 -우르과이에서 우 르과이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 가 자신의 코너킥으로 동료 디에고 포 를란이 공을 넣자 환호하고 있다 . / 브라질 -북한전에서 브라질의 마이콩 이 첫골을 넣은 뒤 슬픈 듯한 이색적 인 표정으로 자축하고 있다 . / 북한의 지윤남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첫 골 을 터트린 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환 호하고 있다 . / 슬로바키아의 로베르 트 비텍이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
(위에서부터 ) 가나의 아사모 아 기안이 세르비아와의 경기 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얼 굴을 온통 찡그리며 기뻐하고 있다 . / 스위스 젤송 페르난드 스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귀 중한 결승골을 터트린 후 혀를 쑥 내밀고 있다 . / 한국 -그리 스전에서 전반 7분 만에 골을 넣은 이정수가 기쁨의 키스를 관중석에 날리는 제스처를 취 하고 있다 .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5
26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내년 모델 때이른 출시… 소비자에 득 ? 한 해의 절반 이상이 남았음에도 완 성차업계가 ‘연식변경 모델’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 이유는 경쟁업체가 출시 한 신차에 맞불을 놓기 위해서다. 사실 상 2011년형 모델로 ‘신차 효과’를 내겠 다는 계산이 깔렸다. 전문가들은 너무 빨라지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가 자칫 업계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른바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로 비쳐 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모델을 구입 한 소비자들도 업계의 이 같은 마케팅 에 불편해할 수밖에 없다. 새로 구입한 신차가 몇 개월 만에 구 형 모델로 전락했다는 느낌이 들기 때 문이다. 반면 신규 고객에게는 그간의 불만 사항이 개선되거나 신기술들이 대 거 적용된 차량을 만날 수 있어 기분 좋 은 일이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2011년형 쏘울을 출시 했다. 현대차도 제네시스 쿠페와 해치 백 스타일의 ‘i30’,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 싼타페, 베라크루즈 2011년형 모 델을 내놓았다. 르노삼성은 준중형차 2011년형 SM3와 준대형 세단 2011년형 SM7을 새롭게 출시했다. 심지어 지난해 8월 신차로 출시된 현 대차의 투싼ix는 올 4월에 2011년형 모 델이 나왔다. 지난해 9월에 나온 신형 쏘나타도 지난 4월 ‘안전성 강화 모델’로
업계‘신차효과’노린 전략 기존고객엔 제품신뢰 저하 새 구입자엔 가격하락 이점
새롭게 출시됐고, 최근엔 2011년형 연 식변경 모델이 나왔다. 소형 SUV와 중 형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 차종인 스포 티지R와 K5의 공세를 막아 시장점유율 을 지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 는 고객 마케팅의 하나”라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기준이 되는 연식과는 다
른 만큼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 다. 하지만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한 해의 절반도 안 가서 연식 변경 모델이 나오면 기존 차량을 구입 한 소비자는 당연히 불만일 수밖에 없 다.”면서 “업계가 이를 반복하면 5~6월 엔 기존 차량을 구입하지 않고 연식변 경 모델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외국의 경우 도 한국처럼 이렇게 빠르지는 않다.”면 서 “(연식변경 모델 출시가) 1~2개월 더 빨라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에 투싼ix를 구입한 한 고 객은 “4월1일 2011년형 투싼ix가 출시 된다는 소식을 듣고 좀 황당했다.”면서 “미리 알았더라면 2011년형 모델을 구입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고객에게는 연식변경 모델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 다. 업그레이드된 사양이 장착되는 데다 모델에 따라 가격도 할인되기 때문이다. 2011년형 투싼ix와 쏘나타의 경우 표 면적으로는 가격이 소폭 올랐지만 추가 된 첨단 사양들을 고려하면 사실상 차 값이 10만~40만원 가량 떨어졌다. 더구나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은 연 비가 13.0㎞/ℓ로 구형 모델보다 향상됐 고 투싼ix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함께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어해 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차안이 우주선 같네
Jun 25, 2010
라이프
27
하면 할수록 어려운 골프-Golf Rule 정확히 알면 라운드가 더욱 더 즐겁다! 골프 라운드 도중 발생할 수 있는
USGA Rule은 미국골프협회에서
신이 가지고 있는 클럽 중 가장 긴
와 마찬가지로 워터 해저드 안에서 Shot을 할 경우 연습 스윙 할 때나
정확하지 않고 헷갈리는 Rule과 라
정해놓은 골프 Rule 로서 거의 모든
클럽 즉 드라이버로 2클럽 이내에서
운드 매너로 인하여 즐거워야 할 골
경기에서 적용되어 경기를 진행하는
Drop을 하고 쳐야 한다, 이때 홀과
Shot을 하고 난 후 클럽이 물이나 지
프 라운드를 망쳐버린 경험들이 한
Standard Rule이다. Local Rule은
평행선상에 Drop해도 무관하다.
면, 등에 닿으면 2벌 타를 받게 된
두 번씩은 있을듯하여 이번 호에서
골프코스 자체적으로 지정하여 시설
이를 테면 해저드 후방이 아주 길
는 이런 부분을 같이 이야기 해볼
물 보호 또는 날씨, 라운드 시간 등
경우 플레이어 에게 많이 불리한 거
다, 풀이나 꽃등을 건드리는 경우는 벌 타와는 상관없다.
을 고려하여 정해놓은 자체Rule이라
리를 적용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얼마 전 LPGA경기에서 미셀 위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골프
고 보면 될듯하다, 그러나 우리는 위
에 예를 들어 해저드가 Lake스타일
선수의 경우다, 워터해저드에서 공을
Rule은 USGA Rule 과 Local Rule
두 가지Rule을 모두 지켜야 할 의무
의 원형 해저드가 아니고 Creek과
치고 난 후 클럽을 땅에 짚고 나오
까 한다.
이 있다. 그런데 아마추어 골퍼들로
가 있다. 즉, 우리가 사회를 살아가면
같은 개울 형 해저드 일 경우 무조
다가 적발되어 2벌 타를 부과 받은
신형아반떼 인테리어 공개
서는 그 Rule들을 모두 이해 하고 플
서 헌법아래 조례와 규칙 등이 있어
건 뒤에서 치게 되면 수백m뒤에서
일이 있다.
레이 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흔히 골
도 모두 지켜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쳐야 되는 상황은 너무 불공정하다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신형 아반떼(프로 젝트명 MD)’의 내부 인테리어 렌더링(3차원 컴 퓨터 그래픽)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의 내부 렌더링은 공기의 역동적 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윈드(Wind)’와 예술적 조 형물인 ‘크래프트(Craft)’를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 다. 대시보드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격벽부터 조수석 물품 보관함까지 바람에 날리는 형상으로 완성시켜 전체적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를 구현했다. 블랙과 금속 색상을 삽입해 하이테 크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기존의 스피커 위치를 상향 적용해 수납성을 향상시켰고, 콘솔 박스에 는 덮개를 적용해 USB 등을 연결할 때 케이블이 보이지 않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 인테리어는 과 감한 디자인으로 젊은층에 어울리는 세련됨을 구 현했다.”면서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프 라운드 도중 불미스러운 일들이
얼마 전 필자가 지도하는 한 교습
고 판단하여 이런 Rule을 적용한다,
하지만 골프는 모두가 말하듯 신사
벌어지는 것을 여러 번 본적이 있다.
생으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은 적 있
경우에 따라서는 Local Rule에 의해
들의 게임이다. 라운드 도중 정확하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그렇다 우리는 아마추어 골퍼다
여기서 우리는 간단한 Rule들은
다. Water 해저드 에서 빨강말뚝과
서 Drop Zone을 설치하여 그곳에서
지 않은 Rule을 적용하여 그 자리에
알고 플레이를 해야 더욱더 즐거운
노랑말뚝의 차이가 어떤 것인가 였
Drop하여 치는 경우 또한 있다. 물론
서 시시비비를 가리지 말고 잘 모르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다. 그렇다 주변에서 보면 아마추어
Drop할 때는 1벌 타를 부과한다.
는 Rule은 잘 기록해두었다가 나중
골퍼들 사이에 가장 많은 분쟁이 있 을 수 있는 Rule이다. 이왕 이런 질문을 받았으니 이번
그밖에 또 하나의 경우는 Casual Water이다. Casual Water 는 폭우 또는 고
에 정확하게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 도 즐거운 라운드가 되는 방법일수 있을듯하다.
기회에 해저드Rule에 관하여 같이
인 물로 인하여 예상치 않은 웅덩이
그렇기에 정확하게 지키는 Rule과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보는 것도 괜
에 공이 빠졌을 때 벌 타 없이 좌우
좋은 매너로 플레이를 한다면 서로
찮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
또는 후방으로 1클럽 이내 Drop하고
가 스코어를 불신하면서 옥신각신 얼
보면 참 헷갈리고 어려운듯하다 그
칠 수 있다.
굴 붉히는 일은 없을듯하다.
러나 정말 간단한 Rule이다. 즉, 빨
해저드에 관한 Rule은 의외로 조
연습을 열심히 해서 좋은 스윙과 폼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강말뚝은(병행 워터해저드), 노랑말
금 복잡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뚝은(일반 워터해저드) 결론은 차이
잘 숙지 한다면 그다지 어려울 것도
라운드 매너와 정확한 Rule또한 공
가 거의 없다. 단지 노랑말뚝의 일반
없을 것 같다. 모래가 있는 벙커도
부하면 훌륭한 골퍼가 될 것이고 여
워터해저드의 경우 홀에서 먼 후방지
해저드라고 한다, 즉 우리가 Bunker
러 사람들로부터 같이 라운드 하고
역으로만 Drop하여 칠 수 있다.
Shot 을 할 때 클럽을 바닥모래에 닿
픈 Top Partner 대열에 합류하게 될
으면 2벌 타를 부과 받게 된다. 이
것이 분명하다.
경계를 넘어선 지점으로부터 자
윌리엄 황 프로 ( 6 0 4 ) 8 3 1 - 3 2 3 0 , E - m a i l k o r c a n w d c @ h o t m a i l . c o m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28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사진작가 오형근의 ‘장동욱 이병’
동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에서 열 린다.
분단 주제 1 0 0페스티벌·윤이상 등 연극계도 가세
영화‘포화속으로’
전 쟁 의 기억은 쉬 지워 지지 않는다. 그렇 기에 1950년 6·25전쟁 이 오늘날의 우리에게 요구 하는 것은 ‘기념’(紀念)이 아니 다. 처참함에 대한 기억(記憶)이자 평화에 대한 갈망이다. 문화계도 연극, 영화, 미술, 출판 등 여러 분야에서 그 기 억을 더듬으며 갈망을 달래고 있다.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고향 떠난 화가들
연극 ‘사이공의 흰옷’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이응노, 이쾌대, 배운성, 권옥연, 김흥수, 도상봉, 박고석, 장리석, 최영림….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60년 전 포화 속에서 월북했거나 월남한 화가들이다. 이들의 작품과 당 시 상황을 담은 그림을 모은 ‘고향을 떠나야 했던 화가들’ 전이 25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에서 열린다. 9월26일까지 계속된다. ‘태극기 휘날 리며’,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 6·25전쟁 소재 영 화들도 함께 상영되며 ‘전선 야곡’ 등 당시 대중 가요를 들을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같은 날 개막하는 사진전도 있다. 서울 통의동 대림미 술관에서는 6·25전쟁 60주년 기념 ‘경계에서? On the Line’ 전이 8월20일까지 계속된다. 주요 전적 지와 전후 세대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해석했 다. 공연예술 관점에서 전쟁을 재조명한 ‘6·25전쟁, 공연예술의 기억과 흔적’ 전도 새달 31일까지 장충
자’도 6·25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의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책 이 있는 풍경)은 25일 출간한다.
체험과 증언으로 전하는 평화와 반전 메시지
젊은 극단들이 주축이 된 ‘100연극공동체’는 일찌감치 포화 속으로 빠져들었던 영화·방송가 27일까지 대학로 동숭극장에서 ‘100페스티벌 는 포연이 자욱하다. 6·25전쟁 당시 학도병 71명 2010’을 연다. 주제가 ‘전쟁, 그리고 분단’이다. 베 의 감동 실화를 다룬 영화 ‘포화 속으로’는 개봉 트남전을 소재로 한 ‘사이공의 흰옷’(임세륜 연출, 5일 만에 120만명을 돌파하며 지난 주말 박스오피 극단 다 제작) 등을 무대에 올린다. 같은 기간 대 스 정상에 올랐다. 스무살 남짓의 앳된 군인들의 증 학로 우석레파토리극장에서는 ‘윤이상 나비이마주 언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도 마’(이동준 연출, 극단 은세계 제작)가 공연된다. 간 24일 개봉했다. KBS는 1975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첩 혐의를 받았던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의 삶을 다 ‘전우’를 최수종, 이태란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 리메 뤘다. 29일부터 새달 4일까지 대학로 행복한극장에 이크해 내보내고 있다. MBC는 블록버스터 드라마 오르는 ‘인내의 돌’(이성구 연출, 극단 가변 제작)은 ‘로드 넘버 원’을 23일 첫 방송, 전쟁의 참상을 고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영된 한 가정의 불행을 다 발한다. ‘내가 겪은 6·25’를 주제로 한 원로 만화가 룬다. 출판계는 체험과 증언에 무게를 뒀다. 미국의 29명의 작품전도 열린다. 전쟁다큐 작가 존 톨랜드는 ‘존 톨랜드의 6·25 1, 박록삼·윤창수·조태성·이경원기자 2’(김익희 옮김, 바움 펴냄)를 통해 1950년 6월24일 youngtan@seoul.co.kr 부터 포로 교환이 진행된 1953년 9월까지를 추적 했다. 국군과 미군은 물론 중국·북한군의 증언까지 생생히 전달하며 객관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
불의 제전 , 낙동강 등 소설도 잇따라 6·25전쟁 때 남편을 잃은 여성들과 그 들의 자녀를 인터뷰한 ‘전쟁 미망인, 한 국 현대사의 침묵을 깨다’(이임하 지음, 책과함께 펴냄)도 나왔다. 전쟁이 남기 고 간 삶의 궤적이 신산하다. 원로작가 김원일은 18년에 걸쳐 탈고 한 대하소설 ‘불의 제전’(강 펴냄) 다섯 권을 13년 만에 새로 개작 출간했다. 자 신이 직접 겪은 전쟁과 사람 이야기를 담 은 자전적 소설이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김은국의 소설 ‘순교
연극‘윤이상 나비이마주마’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요술’로 첫 장편 메가폰 잡은
구혜선
Jun 25, 2010
라이프
29
‘1984년생.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2002년 TV 광고로 데뷔. 이후 시트콤‘논스톱’을 시작으로 드 라마 ‘열아홉 순정’,‘왕과 나’,‘꽃보다 남자’에서 열연, 주연급 청춘 스타로 급성장….’배우 구혜선(26)의 이력이다. 순수하고 깜찍한 외모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서서히 연기력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는, 어찌보면 톱스타 의 전형적인 공식을 따르고 있는 배우다. 그래서였을까. 평범한(?) 톱스타에 만족할 수 없었던지 이름 앞에 제대로 된‘영화감독’이란 수식어를 붙이고 나타났다.‘요술’을 들고서다. 전에도 단편을 한 작품(‘유쾌한 도우미’) 만들었지만 장편영화는 처음이다. 지난 18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나 영화감독 도전기를 들어봤다.
얼짱·탤런트는 잠시 안녕 ‘구 감독’이라 불러주세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보며 2 6년간 감독 꿈꿔 스타의식 버리고 투자자 설득… 마침내 꿈 이뤄 다른 이들은 ‘겉멋’ 때문에 영화감독이 됐다고 의 심의 눈초리를 보내지만 정작 구혜선은 26년을 준 비했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부터 영화가 그렇게 좋 았단다. 가장 인상깊게 본 영화는 고전 ‘바람과 함께 사 라지다’. 전쟁 중 악해질 수밖에 없었던 한 여성(스칼 렛 오하라)의 삶, 하지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 른다.”고 희망을 버리지 않는 모습에 반해 며칠 속 을 앓았다고 했다. 이 고전은 소녀 구혜선에게 영 화감독의 꿈을 키워줬다.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 이 슌지는 구혜선이 가장 좋아하는 감독. 소녀의 감성과 청춘의 감수성을 너무나 잘 다루는 사 람이라 생각했다. 무릎을 쳤다. 그래, 나도 이 렇게 소녀의 감성, 청춘의 감수성을 다룬 영 화를 만들어 보자.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자본금이 있어야 영화를 만들텐데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구혜선이 감독이라고?”, “구혜선은 안돼.” 등의 냉소와 반감 이 대놓고 쏟아졌다. 너무나 순탄한 삶을 살아왔던 구혜선의 자존심이 여지없이 무너져 내렸다. 어지간히 마음 고생을 했 다. 매일 밤 ‘명상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를 다독여야 했다. 문득 당연한 반응이란 생각이 들었다. 나 아닌, 그 누구라 도 ‘입봉(데뷔)’ 감독이라면 겪었을 진통이었다. 자신도 모르 게 스타의식에 젖어 ‘나는 다를 것이다.’라고 생각한 게 착각 이었다. 그 때부터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온갖 자료를 준 비하고 영상물을 보냈다. 구혜선은 말한다. 영화를 하면서 가 장 힘겨웠던 점은 바로 자신감에 넘쳐 있던 자신의 성격을 개 조하는 일이었다고. 이런 노력 끝에 구혜선은 소속사와 배급 사의 도움을 받아 영화 제작의 꿈을 이루게 됐다.
사춘기 감수성‘음악’으로 풀어내
스태프에게 미안… 차기작은 뱀파이어 이야기
우리의 청춘. 뭔가 다를 게 없을까. 곰곰히 생각해 봤다. 구혜선이 중점을 뒀던 건 ‘소 통’이었다. 아직 성숙하지 않은 사춘기 소년과 소녀들. 그래서 별 것 아닌 일로 오해가 불거지고 토라져 버린다. 막상 시 간이 지나면 아무 것도 아니었을 텐데. 서로를 신뢰하고 소통하기보다 감정에 치우칠 수밖에 없 는 시절, 감수성이 예민한 그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싶었다. 이런 그의 생각은 첫번째 장편영화 ‘요술’로 태어났다. 첼로를 하는 두 소년과 피아노를 치는 한 소녀는 서로 간의 벽에서 시름한다. 사랑도 우정 도 아니다. 뭔가 모호하다. 만일 서로 소통이 있었다 면 보다 명확해질 수 있었을 게다. 하지만 이들에겐 소통이 없다. 영화도 특별한 결론 없이 이 궤적을 쫓 아간다. 명확한 스토리라인도 없다. 그래서 구혜선 은 음악에 초점을 맞췄다. 심심한 분위기를 극복하 기 위해서였다. 음악이 드라마에 녹여져 있는 게 아 니라 드라마가 음악의 궤적을 쫒는 그런 영화다. 그 래서 영화의 기승전결은 영화가 아니라 음악에 있다 고 했다. 제목도 그렇다. 고(故) 만해 한용운의 시 ‘요 술’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 시는 어렵고 애매모호하 다. 그런 모호한 지점을 제목에서부터 나타내고 싶었 다는 게 구 감독의 말이다.
첫 술에 배부를 리 없다. 아쉬움은 당연했다. 일 단 시간이 촉박했다. 촬영은 20회차에 모두 끝냈다. 기간도 한달 밖에 주어지지 않았고 편집도 열흘에 끝내야 했다. 구혜선 스스로도 “지옥같은 환경이었다.”고 털 어놓는다. 가장 큰 아쉬움은 영화 자체보다는 스태프들에 대한 미안 함이었다. 영화야 잘 나왔든 못 나왔든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사람과의 문제는 다소 복잡하다. 비용 문제 때문에 스 태프들의 임금을 깎을 수 밖에 없었다. 스태프들이 “상관 없 다.”고 말해준 게 위로가 되긴 했지만. 구혜선은 “다음 번엔 꼭 잘 챙겨주겠다.”고 굳게 약속했다. “감독님, 단편할 때도 그런 약속 했잖아요.”라고 너스레를 떠는 스태프들이 그저 고 마울 따름이다. 확신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스태프들에게 최 고의 대우를 해주고 싶단다. “구혜선이랑 일하면 고생 안한 다.”는 소문이 날 정도로. 차기작도 서서히 구상 중이다. 시나리오는 이미 써 놨다.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판타지 공포영화는 아니 다. 내러티브(이야기)가 강조되는 영화다. 새해 개봉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볼 예정이다. ”관객에게 상상의 자유를 주는 감독이 되고 싶어요. 내 철 학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직접 보고 맘껏 느낄 수 있는…. 그 게 영화의 진정한 목적일 수 있을테니까요.”
기
승
전
결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사진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0
Jun 25, 2010
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지구는 내가 접수”… 5 5세 동갑 세 천재의 I T대전 2 0세기 말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가장 큰 산업은 정보기 술 ( I T )이다 .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 0 1 0년 5월 2 6일은 당분간 잊 히지 않는 날이 될 것 같다 .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영원한 2인자 애플이 절대 강자 마이크로소프트 ( M S )를 누르고 I T분야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 애 플과 M S의 성공스토리에는 1 9 5 5년생 , 5 5살의 동갑내기 천재 빌 게이츠와 스 티브 잡스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 이들이 2 5년간 이어온 전쟁에 이제 두 사람의 친구인 구글의 에릭 슈미트가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
게이츠, 잡스, 슈미트는 IT산업이 낳 은 최고의 스타들이다. 이들의 한마디에 소비자들은 열광하고, 이들이 움직이면 IT를 넘어 사람들의 생활이 바뀐다. 적 어도 지난 20년간 그랬다. 전세계 언론 은 행사장마다 이들이 어떤 제품을 들고 나타나느냐에 관심이 집중됐다. 동갑내기 세 사람의 인생역정은 컴퓨 터를 기반으로 출발했다는 점 이외에는 판이하게 다르다. 게이츠는 고등학교 시 절 어머니가 학교에 설치한 공유 터미 널 시설을 통해 프로그래밍의 세계에 빠 져들었다.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1975년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것도 이 때 얻은 자신감 덕분이었다. 개인용컴 퓨터(PC) 시장의 선두주자 IBM과 손 잡은 MS는 92년 윈도3.1을 출시하면서 ‘PC=윈도’의 공식을 만들어냈다. 윈도 NT, 윈도95, 윈도98, 윈도ME, 윈도XP는 MS가 세운 제국 확장의 역사였다.
미국인의 사랑받는 애플 애플이 사랑 받는 것은 이들이 미국 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웅담’과 ‘성공 스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입양아 출신인 잡스는 집안 사정으로 교양학부 대학 리드칼리지를 한 학기 만에 그만 뒀다. 대신 18개월 동안 학교에 머물면 서 디자인에 빠져들었다. 애플이 사용자 환경(UI)을 중시하게 된 것도 그의 이런 성장배경과 직결된다. 1976년 창고에서 창업한 잡스는 세계 최초의 PC ‘애플1’을 만들어 백만장자 대열에 들어섰다. 그러나 IBM이 PC산
업에 뛰어들자 곧바로 내리막길을 걸 었고, 급기야 1985년 회사에서 쫓겨나 는 처지로 전락했다. 그로부터 12년. 그 는 1997년 애플에 복귀하자마자 10억 달러 적자에 허덕이던 기업을 1년만에 4억달러의 흑자기업으로 만들었다. 당 시 생긴 추종자들은 그를 ‘신’이라 부르 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2000년대 이후 에는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폰, 아이 패드에 이르기까지 전타석 홈런을 기 록하고 있다. 슈미트는 세 사람 중 유일하게 창업자가 아닌, 밑바닥부터 최고경 영인(CEO)까지 오른 인물이다. 개발 자로서의 그는 전설적이다. 선마이크 로시스템스에서는 운영체제 구분 없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자바(JAVA) 개발을 주도했다. 2001년 슈미트는 래 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의 혁신적인 사고와 통찰력에 감탄해 구글에 합류했 다. IT업계에서 쌓은 그의 풍부한 경험 은 구글에 그대로 반영됐고, 덕분에 구 글은 세계 최고의 인터넷 검색엔진을 거 쳐 애플과 MS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IT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 천재의 판이한 경영 철학 최고의 기업을 일궜지만, 이들의 경 영스타일은 극명하게 갈린다. 게이츠는 ‘직원 배려 리더십과 비즈니스 감각’, 잡 스는 ‘통찰력과 카리스마’, 슈미트는 ‘신 중함과 조정능력’으로 대표된다. 게이츠는 사업가적 기질이 탁월하다. 본인이 만든 프로그램의 복사본이 나돌
자 프로그래머들에게 ‘도둑질’이라는 말 을 날려 초기 소프트웨어 시장을 상품 의 영역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바로 그 다. 직원 관계에 있어서는 철저하게 상 대를 배려한다. 신입사원들도 자유롭게 그에게 메일을 보낼 수 있었고, 회사 정 책에 반대하는 의견조차도 비교적 자유 롭게 받아들였다. 그가 2008년 6월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MS는 정점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게이츠는 퇴직 연설에서 “다른 사람들 이 부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 다.”고 말했지만 그의 바람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일각에서 그가 MS의 퇴보를 예측했기에 미련 없이 물러났다 고 비판하는 이유다. 실제로 윈도비스타 와 윈도7의 부진한 실적은 애플에 1위 자리를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예언한 TV의 미래 ‘스마트 시 잡스는 “앞으로 몇 년 후면 아마존의 TV’는 MS가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기 전자책 ‘킨들’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도 전에 구글과 애플의 전장이 됐다. 슈미트는 절대 튀지 않는다. 대신 조 잡스는 PC의 창조자이면서도 IBM이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잡자 과감히 이를 용하고 침착하게 관리하고, 기발한 천재 포기했다. PC 운영체제에 있어서도 윈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될 수 있 가 대세인 세상에서 매킨토시를 고집했 도록 돕는다. 2001년 슈미트가 구글에 다. 한마디로 표준과는 늘 동떨어진 길 합류한 첫 달 구글은 처음으로 분기흑자 을 걸었다. 직원들에게도 이를 요구한 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분 다. 대신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 기 실적이 떨어지지 않았다. 기술분야에 는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 서만 줄곧 일해온 그는 속마음을 숨기는 스)에 집중했다. 소비자들에게 강요하는 데 익숙하다. 화법 역시 직설적이지 않 대신 소비자들이 쓰지 않고는 못 배길 고, 중의적인 표현으로 다른 사람이 해석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전통적인 조 하도록 맡긴다.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 “IT시장에서 가장 안정감 있는 투자를 원 직관계도 무너뜨렸다. CEO이면서 실무자와 직접 소통하고, 한다면 슈미트가 있는 혁신적인 구글에 논리적인 설명보다는 직관을 더 중시한 투자하라.”고 조언하는 이유가 여기에 다. 자신감도 넘친다. 아이패드 출시 당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1
32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사고팔고
구인구직
[전자제품 ] 업소용 디지털펌 , L C D 모니터 , 팩스 , 전기히터
C o m p u t e r P r o g r a m m e r
미용실에서 사용하던 디지털 펌기 계, 1800불에 구입하였고 1000불에 내놓습니다. 브라더 팩스 기계, 삼성 LCD 모니터 1년 사용 17인치 40불, 전기히터 50불에 내놓습니다. 778-895-2271
[가구 ] 무빙 세일 - 침대 , 화장 대 , 크리스마스 트리 어린이 스키+부츠, 한국식 책상, 퀸 사이즈 침대+화장대 + 사이드 태 이블 2개, 커피 태이블 + 사이드 태 이블 2개, 책 (아주 싸게!!!), 운동 기 구, 한국 그릇, 유리 잔, 전자렌지, 선 풍기, 크리스마스 트리, Single 과 이층 침대, 한국 어린이 옷장, Leg magic 허벅지 운동기, 온풍기+전기 히터, 등등 778-866-5191
[자동차 ] B u i c k R e n d e z v o u s 2006 Buick Rendezvous, V6 AUTO 하얀색 50,000km, 아주 깨끗함, 무 사고, 새 타이어+3개월 사용한 스노 우 타이어, $16,000, 778-998-5820
[악기 ] 삼익피아노 팝니다 상태 무지 좋습니다!, 피아노 커버 두 개 드립니다, 800불, 전화: 604580-2921
[자동차 ] 2 0 0 9년 혼다 씨빅 2009년 혼다 씨빅 DX-G, AUTO, LOCAL, 무사고, WARRANTY, 25000KM, 은행 대출 가능(신규이 민자/유학생/취업 비자), $16500 전 화: 778-355-8487
[자동차 ] 2 0 0 7 닛산 센트라 2 . 0 $9,900 무빙 세일, 778-986-3674
[악기 ] 드럼 팔아요 $250. 604-722-1831, 스틱 의자 포함
[악기 ] 8년된 영창 피아노 2002년 5월 제조된 소리 좋은 영창 피아노 판매합니다. 겉 상태도 흠집 없이 깔끔하고 조율도 했습니다. 제품 보증서 포함되어있고 그랜드 피아노의 묵직함을 느낄 수 있는 건 반 추(100만원상당)가 달려있어 연 습하기에 좋습니다. $1300에 한국산 Shimro 첼로(SC-900)도 드립니다. email. veritas22@live.co.kr cell. 778-242-6923
[가구 ] 소파와 식탁팝니다
E d a u s S c h o o l L t d . U n i t 1 0 3 & # 8 2 1 1 ; 3 0 1 D o g w o o d A v e . C a m p b e l l R i v e r , B . C . , V 9 W 2 Y 1 s e e k s C o m p u t e r P r o g r a m m e r . $ 2 7 / h r . D u t i e s : P r e p a r e w e b s i t e s , p r o g r a m s f o r o n l i n e e d u c a t i o n a l b u s i n e s s ; d e v e l o p a n d m a i n t a i n o n l i n e t e x t b o o k s , e d u c a t i o n a l m a t e r i a l s , t e s t i n g / s t u d e n t p r o g r e s s r e p o r t s , e d u c a t i o n / s t u d e n t m a n a g e m e n t s o f t w a r e , w e b s i t e ; m a i n t a i n s o f t w a r e , h a r d w a r e a n d c o m p u t e r s y s t e m s ; i d e n t i f y a n d i m p l e m e n t o t h e r c o m p u t e r n e e d s . R e q : B a c h d e g r e e i n c o m p u t e r s c i e n c e O R i n a n o t h e r d i s c i p l i n e w i t h a s i g n i f i c a n t p r o g r a m m i n g c o m p o n e n t o r c o m p l e t i o n o f c o l l e g e p r o g r a m i n c o m p u t e r s c i e n c e , 3 y r s e x p e r a s c o m p u t e r p r o g r a m m e r , E n g l i s h a n d K o r e a n s p e a k i n g . F a x r e s u m e s t o 8 6 6 8 6 6 - 3 4 7 5 o r e - m a i l t o - c h a e @ e d a u s . c o m P r a c t i t i o n e r o f N a t u r a l H e a l i n g i n E a s t e r n M a s s a g e P r a c t i t i o n e r o f N a t u r a l H e a l i n g i n E a s t e r n M a s s a g e M e t r o p o l i t a n A c u p u n c t u r e C l i n i c / B u r n a b y W a g e : $ 2 1 . 0 0 , 4 0 h r / w e e k S h i f t , W e e k e n d D u t i e s : - P r o v i d e E a s t e r n M a s s a g e s i n c l u d i n g F i r e / M e r i d i a n / h e r b a l f a c e m a s s a g e - T r a i n o t h e r p r a c t i t i o n e r - D e v e l o p E a s t e r n M a s s a g e p r o g r a m s - C o u n s e l t h e c u s t o m e r s w i t h E a s t e r n M a s s a g e p r o g r a m s S k i l l R e q u i r e m e n t s : - C o m p l e t i o n o f c o l l e g e / v o c a t i o n a l o r t e c h n i c a l t r a i n i n g . - W o r k E x p e r i e n c e ( 2 ~ 3 y r s ) - S p e a k K o r e a n . - S k i l l s i n M e r i d i a n M a s s a g e & o t h e r m a s s a g e . M a i l : # 1 , 7 2 6 5 K i n g s w a y , B u r n a b y , B C , V 5 E 1 G 5 o r s n g c h 2 4 @ g m a i l . c o m
[구인 ] 에단헤어 디자이너 및 스텝
가죽소파 2, 3인용 - $500 식탁 6-8인용 (leaves 2개포함) cherrywood, $600, 778-237-0269
코퀴틀람에 위치한 에단헤어에서 디 자이너 및 스텝을 모십니다. 전화:(778)355-0277
[컴퓨터 ] H P 파빌리온 1 5인치 2010년식 4월 23일에 구입, 인탤 2 듀오 2.2, 윈도우 7 정품, 한글지원, 박스보관, 마우스, 740불에 구입, 판 매가격은 690불, 253-531-8171.
[악기 ] 드럼 팝니다 스틱, 의자 포함 $250, 604-7221831
[구인 ]가가건축 인테리어디자이너 원활한 현장진행과 직원개개인의 자 기개발을 위해 현장별 책임 디자이 너를 두고자합니다. 업무시간은 am 8:00 ~ pm 6:00 이고, 토요일은 격 주로 일을 합니다. 영어는 물건구입 이 가능할 정도의 일상회화 실력만 갖추면 되고, 운전은 필수입니다. 비 자가 없으신 분도 환영합니다. 월급
코리아나 게시판 w w w . k o r e a n a . c a
코리아나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지면에도 무료로 게재됩니다 교민동정 | 사고팔고 | 자동차 | 구인구직 | 렌트 | 홈스테이 | 자유게시판
은 이력서와 인터뷰를 고려하여 추 후협의 하겠습니다. 이메일로 이력서 를 첨부해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가가건축 총무부 : 604-767-1954
Y o k o S u s h i C o q u i t l a m Y o k o S u s h i C o q u i t l a m P o s i t i o n s : 2 c o o k s - J a p a n e s e / K o r e a n F o o d 3 - 5 y e a r s o f c o o k i n g e x p e r i e n c e $ 1 8 . 7 5 / h r - 4 0 h r s / w e e k S o m e E n g l i s h / K o r e a n l a n g u a g e r e q u i r e d F a x : 7 7 8 - 3 5 5 - 8 2 8 6
[구인 ] 다운타운 한식당 압구정 함께 일하실 분을 모십니다.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헬퍼/한식 가능자, 전화: 778-829-1248
[구인 ] B o t t l e D e p o t 매니저 South Delta (Ladner) 지역에 있는 Bottle Depot 에서 경험자나 매니저 하실분을 구합니다. Bottle Depot 경 험자 우대.. 영어필수.. 영주권 또는 시민권자에 한함.워킹비자 OK!! 778-891-5785로 연락바랍니다..
[구인 ] 스시맨과 웨이츄레스 사우스 써리에 새로 오푼한 일식당 에서 추가로 경력있는 스시맨과 웨 이츄레스를구합니다. 778-868-6616
[구인 ] 야시장에서 일하실 분 ! ! 리치몬드 Bridgeport 야시장에서 5월 21일 부터 9월 24일까지 주말 을 바쁘게 보내실분 모십니다. 저 녁 7시 부터 자정 12시나 1시 까지 Food court에서 음식 파는 일을 담 당하실 정직하고 요령있으신분 모집 합니다. (운전면허 필요), 시간당 페 이는 초반 $8.50이고 성과가 좋으면 $10까지입니다. Resume 나 더 궁금 하신 사항 있으시면 ixest@hotmail. com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구인 ] 공인회계사무소직원모집 공인회계사무소 (Coquitlam 한남 근처)에서 회계직원을 다음과 같 이 모집합니다. 파트타임 또는 풀
타임 1명, 업무는 회계/세무 보고, 재무제표 작성 등 근무시간은 본 인에 맞게 시간조절 가능 우선순 위 대상자는 회계관련 전공자 혹은 CGA program 등록 중인 분, 회계 관련 경력자, Quickbook, Simply Accounting 등 경험자, Microsoft Excel 가능하고 꼼꼼하며, 성실히 경 력을 쌓고자 하는분, 기타사항은 코 리아나 홈페이지 참조 연락처: tax2471@gmail.com
[일반 ] 통역 필요하신 분 20년 번역/통역 서비스 경험, 전문 통 역서비스, 개인 및 비즈니스 미팅, 의 료/법률/법정/사고후 보험처리, 캐나다 에서 대학졸업, 현재 소아과 근무 중. 604-616-7493, eunnae@gmail.com
홈스테이
니다. 엄마와 딸이 살고있기에 여학 생만 홈스테이합니다. G8인 딸이 영 어로 대화합니다. 집 주변에 유명한 학원이 많이있고,REC센터와 도서관 도 걸어서 다닐수 있습니다. 가디언도 가능하고 튜터소개도 해드 리겠어요. 604-928-5725 노스벤
주택 임대 [렌트 ] 스카이트레인 가까운 뉴콘도 뉴웨스트민스터 뉴 콘도 렌트합니 다. 2bed+den, 2 full bathroom, 지 하주차장 밑 냉장고 세탁기 디쉬웨 셔 등등 다 있습니다. 스카이트레인 에서 걸어서 3분거리.바로 더글라스 칼리지 앞.초등학교 걸어서 3분거리. IGA를 걸어서 쇼핑하실수 있습니다 7월에 입주 가능합니다. 604 939 5437 or 604 767 4557
[홈스테이 ] 노스버나비 세컨더리 1 [렌트 ] 써리 프레이져 하이츠 렌트 방 1, 화장실, 부엌, 거실, 출입문 불록 /홈스테이 노스버나비 지역 홈스테이합니다. 노스버 나비 세컨더리 1 불록. SFU 버스로 5분 거리. 초,중,고등학생 하숙 하실분 구함니 다.켄싱톤 스퀘어 .1불록 .조용한 주택가. 6년된 새집. 마루바닥 ,온돌방.가구 완비 . 무선 인터넷 무료 사용. 1일3식 한식 과 간식제공. 세탁,청소 해드 림니다.독방,화장실 별도사용. 가디언,라 이드 가능함, TEL;604-415 -2769
[홈스테이 ] 두마리토끼를 잡으세요 ! 학생의 모든 것을 관리하여 드리는, 다정하고 따뜻한 한국인부부 홈 스 테이 가정입니다. 홈 스테이 엄마는 CANADA 10년 경력의 현직 학원 선생 님, 아빠는 양식요리사(제빵포함) 입니 다. 엄마는 주중(월, 수, 토) 방과후 공 부방을 운영하여, 숙제와 학습을 도와 드리고(특히 기초 단어, 문장 암기, 그 리고 유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 습관 기르기 등), 아빠는 식사와 운동 등, 건강관리를 책임집니다. 778-866-5880 혹은 604-319-6330 jdy5880@hotmail.com
[홈스테이 ] 노스벤 여학생 홈스테이 쎈트럴 론즈데일과 가까운 하우스입
별도, 새페인트. 새 마루바닥, 조용 한 주택가, 버스정류장 앞, 학교 도 보 5~10분, $850/월, 즉시입주 가능, 604-612-9610
[렌트 ] 버나비 매우 편리한 곳 광역 밴쿠버의 중앙인 버나비 시 메트 로타운 지역에 있는 깨끗한 새 주택 (House)에서 1층을 렌트합니다. 전철역 (Skytrain Station)과 버스정거장, 메트로 타운 쇼핑센터가 도보로 5분, 다운타운은 전철로 15분, 밴쿠버 국제공항은 승용차 로 20분 걸리는 아주 편리한 곳입니다. star7@shaw.ca
[렌트 ] 랭리 윌로비 렌트 랭리 7392 200A ST, 베이스먼트 렌 트, 2 Bad/1 Bath, 주요 Mall, 학교 인접, $950, 즉시 입주 가능, 778278-4411, 604-996-6423
[렌트 ] 편리한 메트로타운에서 광역 밴쿠버의 중앙인 버나비 시 메 트로타운 지역에 있으며, 깨끗한 새 주택(House)에서 1층을 렌트하고 있 습니다. 전철역 (Skytrain Station) 과 메트로타운 쇼핑센터가 도보로 5분, 다운타운은 전철로 15분, 밴쿠
버 국제공항은 승용차로 20분 걸리 는 교통과 생활이 매우 편리한 곳입 니다. star7@shaw.ca
[렌트 ] 랭리 W a l n u t G r o v e 타 운하우스 렌트 구합니다 . 랭리 Walnut Grove 에 위치한 3베드룸 타운하우스 렌트를 구하고 있습니다. sbbhbbh@hotmail.com 이나 604-833-3502 로 연락
[렌트 ] 1 2 1 2 H o w e S t 콘도렌트 위치- 그랜빌 다리쪽에 위치한 콘도 1212 Howe (Davie and Howe st 교 차점), 크기- 516 sq.ft , 층수- 18층 콘도의 16층 동남향, 구조- 창문이 큰 방 1/ 거실 / 넓은 부엌과 고급스 러운 인테리어 자제, 화장실 1/ 세탁 기 건조기, Basic 가구완비, 한아름 도보 10분, English bay, Yale town, Robson 모두 인접, 가격은 $1500/ month(유틸리티 가격 포함) $750 Deposite, milkdog83@hotmail.com
개인교습 [스포츠 ] 테니스 강습 8세부터 성인까지 다년간의 경험으로 쉽 고 재미있게.. 벤쿠버, 노스/웨스트 벤쿠 버 지역, 778-896-0852
[미술 ] E M I L Y C A R R 졸업 / /미 대입시 P O R T F O L I O 준비 및 영어 과외 Emily Carr University of Arts and Design 사진학과를 졸업 한 김대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프리 랜서 디자이너/사진작가로 연아 마틴 상원의원께서 주최하시는 육이오와 관 련된 프로젝트를 진행 중 입니다. 현지 에서 초.중.고 졸업, 영어와 한국어의 소통이 능숙하며 대학에서도 교내 신문 편집장으로 이년간 지내며 장문 글쓰기 와 EDITING에 경험이 풍부합니다. 전 화: 778-835-5589
[수학 ] 수학과외합니다 . UBC Mathematics 4학년 재학 중 9-12학년 수학과외합니다. 이번 Summer 학기 수학 튜터 합니다. UBC 근처와 밴쿠버 웨스트 지역 선 호합니다. 604-816-4659로 연락.
코리아나 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지면에도 무료로 동시게재됩니다 ! ( W W W . K O R E A N A . C A )
엠스 토탈 서비스
드림페인팅 뽀빠이 운송 종로(밴)택시 크리닝 서비스
포장, 대소형 이사, 피아노 운반 가구, 가전 배달, 조립 장거리 이사, 랜딩 서비스 컴퓨터 판매 및 수리
■개인 및 상업 공간 실내 /외 페인팅 ■데코레이티브 페인팅 ■캐나다 페인팅 회사의 F O R E M A N 경력 ■ B C I T P A I N T I N G & D E C O R A T I N G 과정 졸업
저렴한 가격으로 최선을 다해 고객님의 이사를 책임집니다
☎ 6 0 4 - 6 1 7 - 2 4 3 8
7 7 8 . 8 8 7 . 5 6 9 2
☎ 7 7 8 - 9 4 4 - 2 0 0 5 , 6 0 4 - 9 3 6 - 8 2 9 2
카운터 탑 전문 ■주방 자연석 전문시공 ■공장 및 전시실 완비 ■밴쿠버 공장 한인직영 ■빠른 제작 및 설치
☎ 7 7 8 - 8 9 8 - 7 2 0 0
TMC Stone Ltd.
무료견적
1233 E. Georgia, Vancouver
비법누설 토플 O K 운 송 ·종로 시사영어사 , 외대어학원 에서 강의한 "답이 보이는 I B T토플 " 전문강사 · U o f C 영문학 /언어학 전공 ·밴쿠버 7년강의 , 같은 클래스 4명 모두 9 5이상 1 2 0만점포함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한 시간
2 0 0 7년 N E W 트럭하 3톤 & 5톤 (주정부인가 ) 장거리 이사 전문 유학생 , 피아노 운반 페가구 처분
6 0 4 - 2 2 0 - 3 9 6 9
7 7 8 - 9 8 8 - 2 4 2 4
■공항 ,학교 ,병원 ,쇼핑 픽업 (편도 또는 왕복 ) ■씨애틀 공항 / 아웃랫쇼핑 ■빅토리아 관광 ■가족 , 친지 방문시 공항 픽 업도 가능합니다 .
☎ 6 0 4 - 4 6 8 - 7 7 9 3 7 7 8 - 8 8 3 - 3 6 7 7 ( 2 4 h r )
지붕청소 지붕청소 페인트공사 전문
☎ 7 7 8 . 3 8 9 . 8 5 8 1
상업용 전문 6 0 4 . 6 5 7 . 7 7 0 4
박스 광고 $40/월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한인업소닷컴
밴쿠버 식당
관공서/단체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 604-681-9581 미국 영사관 604-685-4311 캐나다 정부 이민국 800-242-2100 캐나다 시민권 안내 604-666-3971 캐나다 여권 안내 604-666-0221 캐나다 연방 경찰 RCMP 604-264-3111 Child Tax Benefit 800-387-1193 캐나다 GST 안내 604-689-8671 캐나다 의료 보험 800-959-1956 캐나다 산재 보험 604-273-2266 결혼, 사망, 출생 604-660-2937 모자익 (MOSAIC) 604-254-9626 석세스 무료 구직 서비스 604-468-6020 기독교 한인 맹인 후원 604-435-9998 대한민국 재향 군인회 604-273-6032 밴쿠버 한인 노인회 604-255-6313 밴쿠버 한인회 604-255-3739 프레이저밸리 한인회 778-241-7541 B.C. 재향군인 캐나다 서부지회604-273-6032 B.C. 이민자 봉사회 604-684-2504 ICBC 클레임 신청 604-520-8222
가구/침대 김원일 가구 크리아트 (구. FUTON) 현대침구 헬스론 홈패션
604-526-1588 604-421-8964 604-313-3392 604-876-3931
간판/싸인 갈렙싸인 럭키싸인 시티 싸인 영스 네온 킹스 싸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SPEEDY SERVICE SIGN
604-415-9390 604-957-1792 778-835-7275 604-588-1101 604-916-5800 604-873-3155 604-936-7777 604-422-8884 604-568-2622 604-875-6650 604-438-7959 604-435-1150 778-217-9941 604-261-6125
금융/은행
외환 은행 (밴쿠버) 외환 은행 (버나비) 외환 은행 (코퀴틀람) 한인 신용 조합 (밴쿠버) 한인 신용 조합 (버나비) 한인 신용 조합 (써리) 한인 신용 조합 (코퀴틀람) 한인 신용 조합 (랭리)
604-609-2700 604-432-1984 604-420-0019 604-873-6490 604-435-6606 604-582-7272 604-936-5058 604-530-6869
778-395-7766 604-438-5600 604-908-8925 604-451-1753 604-438-1737 604-439-7919 604-931-5747
778-885-6934 604-937-5411 604-939-7799 604-444-4184 604-939-2320 604-444-1233 604-488-9267 604-522-9211
강 한 /써니강 몰기지 도승준 파라곤 몰게지 박종찬 몰기지 박테레사 몰기지 유호석몰기지 (몬트리올) 이상로 TD 몰기지 정근택 (베스트몰게지) 한상훈 (Select Mortgage)
604-273-4242 604-307-8949 778-323-2515 604-803-8974 604-970-4815 778-689-2586 778-323-2515 604-552-4700 604-415-0067 604-710-4303 778-389-8581 604-218-1807 604-782-9261 604-880-9875
보 석 뮤즈보석 장미보석
604-230-1819 604-319-8080 604-309-6550 604-720-7777 604-910-6325 604-767-9382 604-319-0946 604-671-7783
보 험 김원준 보험 (SUNLIFE) 박도희 생명 보험 서상빈 생명 보험 웨스트 캐나다 종합보험 이병상 (GVF) 이상엽생명보험 최수진보험 한인종합보험(한아름 옆) 허중구 생명 보험 BC 생명 (주) C&C 종합보험
곽흥식 부동산 권오찬 부동산 김동하 부동산 김은중 부동산 김철희 부동산 김학일 부동산 김형윤 부동산 로터스 부동산 류재득 부동산 마기욱 부동산 박병우 부동산 박병준 부동산 박진희 부동산 복수진 부동산 손정희 부동산 손창일 부동산 송기형 부동산 신양숙 부동산 양규성 부동산 오광철 부동산 오윤식 부동산 윤영택 부동산 윌리엄 홍 부동산 이동희 부동산 이승우 부동산 이준원 부동산 장홍순 부동산 (주택, 상업용) 캐니조 부동산
김인식 사진관 나이스 포토 결혼이야기 추억을 만드는 사람들 허바허바 스튜디오
갈채 노래방 백야 노래방 샤프 노래방 (랭리) 스타뮤직 노래방(써리)
604-377-2191 778-847-2653 604-318-8318
604-438-0712 604-930-8010 604-530-0982 604-957-3197
떡/제과
778-288-0044 604-719-5333 604-464-8385
굿모닝 베이커리 낙원 떡고을 떡집 새마을 떡집 오복 떡집 일곱시 떡집 한양떡집 올리브제과(버나비) 올리브제과(써리)
선진 식품(풀무원)
778-355-4663 604-580-2482 604-431-5435 604-436-1030 604-461-8058 604-931-2218 604-420-8845 604-580-3438
604-315-2785
미 용
결 혼 결혼 이야기 라비도스 웨딩 유로피아웨딩 피어라 결혼정보센터 하모니 결혼정보 화이트데이 웨딩 Wedding Cantabile ZNZ 리무진 서비스
604-936-2140 604-931-4933 778-395-7727 604-569-0097 778-866-0852 604-528-6007 604-786-5324 778-998-3344
골 프 메도우스골프센터 프레이져 골프 레슨 하이놀 골프센터
604-465-8818 604-574-5488 604-576-8588
공인 회계사 강우진 회계사 강홍윤 회계사 고민수 회계사 곽영범 회계사 김두희 회계사 김성종 회계사
778-217-9941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422-8747 604-931-2550
604-992-8949 604-313-8098 604-657-4886 604-999-4989 604-767-1531 604-760-3331 604-721-7523 604-724-7593 604-722-2927 604-306-0870 604-512-9972 604-817-5734 604-263-5512 778-867-4321 604-782-1608 604-788-3225 604-916-1018 778-829-0204 604-970-1895 604-767-6362 604-512-6367 604-808-5024 778-997-0427 604-803-8684 604-970-9172 778-999-2572 604-537-3956 604-725-7688
롱타임라이너 비엔뷰티 스킨 케어 아이리스 데이 스파 오렌지 타운 스킨 케어 에밀리 스킨 케어 테마 스킨케어 클라라 스킨 케어 화이트 스킨 & 경락 실버스프링 스파
마샬 헤어 살롱 머리사랑 미용 그룹 세종 루시아 헤어 디자인 박 미용실 쎄씨 헤어 아쿠아 헤어살롱 원호 헤어 오크리지 헤어 에단헤어(코퀴틀람) 에단헤어(써리점) 이연우 미용실 임체리 뷰티 살롱 최정숙 헤어 패션 헤어살롱 헤어 뱅크(써리점)
604-931-0606 604-420-0388 604-939-9798 604-468-2314 604-876-5252 604-584-8864 604-602-7177 604-436-2544 604-788-3576 778-355-0277 604-788-5995 604-420-7949 604-730-8001 604-588-1889 604-992-8040 604-582-1170
법률 / 통역 김진아 변호사 604-291-6776 박종억 변호사 604-436-3315 정재권 변호사 604-444-9901 정지교 변호사 604-436-0133 황승일 변호사 604-421-3669 David Thomas 변호사 604-988-0795 Helen Park 604-891-1168 Simpson Thomas & Assoc. 604-689-8888
안 경
604-936-0691 604-876-4441 604-415-9191 604-677-8147 604-931-1620 604-464-3359
604-261-3322 778-899-4895 604-580-0399 604-584-7800 604-945-7647 604-420-4207 604-876-1888 604-726-1439 604-687-1887
778-395-6698 604-338-5507 604-562-3795 604-588-4222 604-828-4349 604-420-8871 778-855-4876
식 당 경복궁 고궁 구월산 깁밥 천국 금강산 식당 남경 중화요리 남한산성 다래옥 단골집 두꺼비 만리성 만리장성 명동 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사랑채 서울관 로얄 써리서울 양지 설렁탕 일억조 원조칼국수 인사동 장모집 조선 갈비 청석돌 피쉬&그릴 한우리 홍마노 해룡반점
604-951-3000 604-937-0723 604-937-0404 604-937-0003 604-534-2115 604-580-2878 604-415-3937 604-588-6001 604-420-1000
여행사 고려 여행사 대한 여행사 럭키 여행사 미주 관광 (다운타운) 블루버드여행사(다운타운) 새마을 여행사 서울 여행사 스카이라인 (다운타운) 오케이 여행사 한샘 여행사 가나안 여행사 로얄 관광 서부 여행사 스마일 여행사 조은 여행사 한카 여행사 교육 문화 여행사 미주 관광 (코퀴틀람) 블루버드 여행사 (코퀴틀람) 스카이라인 (코퀴틀람) 캠벨 여행사 투어클릭 여행사(하나투어) 파고다 여행사 한남 여행사
604-872-0747 604-876-6646 604-333-2216 604-609-7003 604-688-1994 604-873-8538 604-872-5600 604-682-6088 604-893-8687 604-431-7778 604-438-0001 604-444-9821 604-420-8832 604-415-0101 604-422-0678 604-432-1459 604-939-8668 604-939-0043 604-421-0101 604-931-4112 604-552-8888 604-936-9009 604-931-0026 604-931-3366
운 송 범양 해운 월드물류 제일 운송 탑 운송 (주) 현대 해운 (주) 해륙운송
604-527-1188 778-882-1974 604-464-3624 604-941-8802 604-464-9900 604-722-1831
604-931-0721 604-588-8267 604-936-2140 604-942-7088 604-528-6007
스포츠 길포드 탁구 미르 아이스하키클럼 밴 피싱 상무 태권도 스콜피온 하키 스쿨 한국 스포츠 Vancouver Sports
604-420-3650 604-582-6486 604-575-8241 604-437-8684
그레이스 안경원 남대문 안경 밴쿠버 검안 크리닉 밴쿠버 안경원 센스 비젼 안경 써리 안경점 에이스 안경 아이러브 안경 한남 안경
604-987-3112 604-552-7722 604-931-5535 604-936-0222 604-582-6911 604-582-0426 604-985-8828 604-435-6664 604-588-4442 604-421-6247 604-936-3311 604-588-6100 604-420-6447 604-420-5254 604-931-3387 604-738-8285 604-580-4193 778-395-5595 604-583-9622 604-931-1004 604-936-3778 604-642-0712 604-434-1222 604-415-3443 604-461-4461 604-439-0815 604-634-0111 604-572-5122
604-873-1438 604-609-4567 604-874-1651 604-944-3243 604-864-9588
신문/방송 CANADA EXPRESS 부동산 캐나다 한인업소닷컴 밴쿠버 라이프 교차로 밴쿠버 조선 부동산 밴쿠버 중앙 일보 크리스천 신문 한가 신보
현대 자동차 (서장원) 현대 자동차 (최경호) 현대 자동차 (토니유) BMW (앤드류 홍) GM CHEV (강영철) GN MOTORS (강성호) HARE MOTORS HONDA (윤세욱)
778-883-4989 604-606-9001 604-588-6997 604-415-5709 604-759-4989
604-833-0054 778-828-1414 604-868-3929 604-222-7788 604-584-7411 604-839-8742 604-812-7779 778-882-5840
HONDA (이태민) HONDA (이진아) INFINITI/NISSAN (찰스 김) LEXUS (김용호) MERCEDES (황기정) MERCEDES (샐리임)
604-422-8812 604-421-0482 604-420-1269 604-420-8871
이 민 고려 이주 공사 골든시 이주 공사(CGIC) 글로리아 이주공사 남미 이주 공사(코퀴틀람) 성공이주공사 에이스 이민 유학 윌리암장 이민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퓨처 링크 이주 공사 한남 에이스 이민 유학 한마음 이주 공사 호산나 이민 컨설팅 ABC 이민 유학 컨설팅 Lee & Lee 네트워크 이민 FIS 이주컨설팅 JM Enterprises UNI 이민 컨설팅
604-421-5151 604-415-9435 604-420-9600 604-939-4588 604-904-8520 604-421-7871 604-420-9001 604-461-0100 604-434-7590 604-421-7871 604-415-8882 604-415-9435 604-420-8824 604-939-7211 604-568-5863 604-444-1234 604-264-8640
604-588-4222 604-939-8232
택 배 604-931-4171 604-264-9393 604-681-6562 604-676-7085 604-273-0789
학교/학원
한국인 담당 - Sally Lim
샐리 임 T. 778-882-6063 15508 104 Ave, Surrey
NEW CONCEPT MOTORS778-355-8949 NISSAN (데이빗 김) 778-863-3044 SCC 604-415-9667 TOYOTA (이종현) 604-202-2842 TOYOTA (토마스강) 778-988-8585 샐리 임 ZENN MOTOR SALES 604-790-2858
스마일 텔레콤 604-939-0068 코러스 통신 604-709-0333 하나로 텔레콤(국제전화) 604-738-3090 하이텔 글로벌 604-638-8777 한국 정보 통신 604-588-2858 한국 통신 604-517-8486 BELL 휴대폰 (셀타운 코퀴틀람) 604-939-8249 FIDO 휴대폰 마을 (랍슨) 604-683-3510 FIDO 휴대폰 마을 (펜더점) 604-685-3436 FIDO 휴대폰 마을 (코퀴틀람) 604-677-2853 HAPPY CALL 604-899-2008 SK한국수신자부담전화 1-800-238-1035 TELUS 한인 휴대폰 (한남) 604-717-6677 TELUS 한인 휴대폰 (밴쿠버) 604-717-6688 TELUS 한인 휴대폰(코퀴틀람) 604-717-6666 WIDE TELECOM 604-288-8255
닥터 양 교육 센터 (밴쿠버) 랍슨 컬리지 리딩 타운 (밴쿠버 웨스트) 리딩 타운 (노스 밴쿠버) 배형석 교육원 (밴쿠버) 성문 학원 (밴쿠버) 성문 학원 (노스밴) 엘리트 어학원 (밴쿠버) 연희 학당 필립스 아카데미 해법수학 교실(노스 밴쿠버) C2 Education(밴쿠버) C2 Education(노스밴쿠버) 국제 인재 개발원 닥터 양 교육 센터 리딩 타운 (코퀴틀람) 밴아트 미술 학원 밴쿠버 링컨 컬리지 배형석 교육원 (코퀴틀람) 베리타스 학원 성문 학원 (헨더슨) 세계학원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엘리트 진학 학원 엘리트 어학원 (코퀴틀람) 이레 아카데미 주니우기 수학전문학원 퍼플트리 에듀케이션 그룹 필립스 러닝 센터 C2 Education CCB 뉴욕 아카데미 IGE 교육원(코퀴틀람) S. I. Can 스쿨 Vanmath Academy 닥터 양 교육 센터 리딩 타운 (써리) 리딩 타운 (화이트락) 배형석 교육원 (써리) 비젼 아카데미 성문 학원 (써리) 옥스퍼드 러닝 센터 입시미술 캐나다 러닝 아카데미 탑(TOP) 학원 (써리) 해법수학교실(와이트락) GL영재 스쿨 JEI 재능 교육
604-261-3013 604-687-3259 604-255-7060 604-988-6545 604-806-6180 604-733-3544 604-980-6175 604-736-8922 604-261-8984 604-922-3476 604-904-8630 604-269-3751 604-987-3751 604-552-0610 604-552-3093 604-468-2734 778-898-8959 604-944-1103 604-682-8375 604-461-5877 604-472-0373 604-552-8489 604-939-1155 604-944-8163 604-936-0866 604-942-1025 604-464-6464 778-355-0081 604-468-1235 604-936-3751 604-936-5468 604-931-0663 604-715-6669 604-468-2002 604-588-3232 604-585-8975 604-531-8975 604-581-1250 604-580-5851 604-585-2151 604-575-1494 604-788-8033 604-580-7143 604-583-6180 604-531-6284 778-278-4574 604-436-6284
한의원
정육점
인쇄/디자인 스피디(Speedy) 간판&전광판 604-931-5747 비쥬얼액션그래픽스 604-970-5922 무한미디어(웹사이트 제작) 604-418-7575 원스탑 센터 604-582-8882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604-439-7919
604-781-0392 604-421-1830 778-384-2354 604-942-9633 604-781-3789 604-468-0006 604-676-1744
태권도 상무 태권도 Lim’s 태권도 (코퀴틀람)
604-218-8305 604-787-1333 778-552-4622 604-788-8961 604-671-8443 778-882-6063
의 류 모아댄 옷수선 라인 패션 코튼 하우스 한국 스포츠
아프로만 컴퓨터 에이스 컴퓨터 컴두리시스템(잉크토너리필) 프라임 컴퓨터 하이콤 컴퓨터 A-Link 컴퓨터 MIT 컴퓨터 (잉크리필)
매일 택배(코퀴틀람) 택배 대한통운 한국 택배 (다운타운) 한국항공택배 한진택배
604-899-3230 604-681-1959 604-633-2737 604-684-1165 604-609-0035 604-464-0883 604-434-7590 604-688-0966
금강산 정육점 랭리 정육점 서울 정육점
604-582-6900 604-539-0508 604-582-6211
치 과
자동차
곽지형 한의원 금강 한의원 길포드 한방의원 김원균 한의원 노스밴 햇살가득 한의원 달빛 한의원 명 한의원 미소드림한의원 북경 한의원 밴쿠버웨스트 푸른 한의원 삼성 한방 의료원 은혜한방병원 이영준 한방 침술원 중앙 한의원 지성 한의원 한빛 한방 클리닉
604-872-1227 604-514-5303 604-587-1075 604-419-4503 778-338-4383 604-430-2992 604-539-0850 604-931-4159 604-420-7244 604-322-0293 604-454-1003 604-588-6787 604-421-5050 604-580-3046 604-468-8781 604-420-5255
항공사
국제 자동차 정비 센터 로건 종합 자동차 정비 오메가 오토 바디 보스텍 자동차 정비 (랭리) 아이엠 오토바디 오토랜드 바디 & 메카닉 오토 프로 자동차정비 앱솔룻(Absolute) 오토바디
604-936-3318 604-430-8040 604-514-2269 604-534-2886 604-435-6212 604-606-9090 604-588-4009 604-839-8775
604-529-9339 604-529-9337 604-444-0009 604-529-9339 604-444-4322 604-877-1178 604-936-6000 604-420-6033 604-961-6052 604-522-7699
무궁화 자동차 에이펙스 한인 모터스 엔젤 자동차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604-530-9922 604-581-6313
유 학 국제 유학원 메이플로드 유학센터 비전 유학원 올인원 유학센터 (다운타운) 종로 유학원 제일 유학 퓨처링크 유학원 FSS 공사립전문유학원
식품점 한남 마트 한아름 마트 현대 수퍼 마켓 하이 마트 보람 식품
초이스 종합 정비 (랭리) TJ 오토바디
Sally Lim 전화/휴대폰
서적/만화 새생명 말씀사 엠마오 기독교 서점 오늘의 책 EBS 서적 (밴쿠버) EBS 서적 (코퀴틀람) SchoolBookX (코퀴틀람)
노래방/게임방
후람 아트 (하우스 종합병원) 힐탑 리스토레이션 GD HEATING FILM
604-818-5481 604-764-0639 604-218-3670 604-584-7790 604-415-0680 604-318-8572 604-939-2425 604-606-8155 604-377-9080 604-931-0705 604-415-0553
스킨케어
서울 냉동(24시간 대기) HOT COOL 냉동 K-Vision Appliance
무료픽업 한국 일보 한인 기독교 코리아 KCTV TV Korea
778-355-6688 604-420-9077
사진관
건축/페인트
가가 종합 건축 건축 세계 벽산건축 밴에스 아트 인테리어 빈스건축 삼정 페인트 서라벌 페인트 알리미늄 공장 인테리어 파란오렌지 조은 건축 창조의 아침 리노베이션 한성 건축 한솔 건축 인테리어 한진 종합 건축
788-997-1358
부동산
건강 식품 건강 마을 디스카운트 비타민 (코퀴틀람) 웰빙 건강 (코퀴틀람) 종근당 건강 정관장(한국인삼공사) 초원 건강 식품 현대 프라자 M.J. Health Food Ltd.
번역서비스
검색
한인업소닷컴에 비지니스 정보를 무료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 등록에 어려움이 있으시면 6 0 4 - 4 4 4 - 0 0 0 9로 연락주세요 !
인터넷 업소록 WWW.HANINUPSO.COM 김순오 회계사 김재현 회계사 박정호 회계사 박희완/견상훈 회계사 백기욱 회계사 신세영 회계사 유병규 회계사 이상곤 회계사 이승열 회계사 장광순,정상훈 회계사 장정원 회계사 정원섭 회계사 조영제 회계사 하나 회계사
33
권용구 치과 김경범 치과 김영희 치과 김정환 치과 서인순 치과 이광수/허진영 치과 이병덕 치과 이영희 치과 천은혜 치과 최효영 치과 허영록 치과 BC그룹치과
컴퓨터 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일 자동차 정비 (No.1)
604-439-6733 604-937-3969
604-436-9448 604-464-9432 604-584-1535 604-931-5550 604-431-0202 604 -514 -6499 604-421-8282 604-589-2875 604-939-1284 604-430-2112 604-444-5155 604-436-9448
대한 항공 싱가폴 항공 아시아나 항공 에어 차이나 에어 캐나다
604-689-2006 604-681-5212 800-227-4262 604-685-9552 888-247-2262
홈인스펙터 김훈구 변국일 이철우 한승탁
604-817-5441 604-785-8483 604-862-7966 604-889-5919
화장품 다모아 화장품 쎄시봉 화장품 에이스 화장품 조이스 화장품 조이풀 화장품
604-420-0123 604-587-5800 604-939-3000 604-468-4000 604-588-1224
최종 수정 일자 : 2010년 6월 3일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4
Jun 25, 2010
VANCOUVER LIFE WEEKLY
F u n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과 아픔. 3 . 김맬 때 쓰는 농기구의 하나. 5 . 좋은 운수. 6 . 겉에서 본 모양. 겉으로 드러난 모양. 8 . 회사에 바치는 돈. 1 1 . 몹시 사납고 무서운 사람의 비유. 1 3 . 쉰 살을 달리 이르는 말. 1 5 . 이익금을 분배할 때, 한 쪽이 3할을, 다른 한 쪽이 7할을 가지는 방법. 18. 승부를 빨리 내지 아니하고 오랫동안
끌어 가며 싸우는 전쟁이나 시합.
2 8 . 품귀(品貴)나 값이 오를 것을 예상
2 1 . 사람다운 맛. 2 2 . 큰 명절을 앞두고 서는 장. 2 3 . 키가 얼굴 길이의 8배 되는 몸. 또
하고 당장 필요한 수량 이상으로 사 두 는 일. 3 0 . 띠 따위로 엮어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르는 비옷. 3 1 . 헤엄칠 때 발로 물 위를 잇따라 치 는 일. 3 3 . 쌀, 감자, 옥수수 따위를 불에 단 틀에 넣어 밀폐하고 가열하여 튀겨 낸 막과자.
는 그런 사람.
2 4 . 조선 숙종 때 김만중이 지은 한글 소 설. “○씨○정○” 2 5 . 궁궐문이나 성문(城門)을 지키던 무 관직. 2 7 . 사격 훈련이나 경기를 하는 곳.
세로열쇠 2 . 특정한 지역이나 또는 시간에 사람 및 차량의 통행을 일절 금하는 일. 3 . 서로 형이니 아우니 하고 부른다는 뜻으 로, 매우 가까운 친구로 지냄을 일컫는 말. 4 . 품행·예의가 바르고 학덕·기풍을 갖춘 남자. 7 . 꽃·눈 같은 것이 따로 된 한 덩이. 9 . 억울하게 뒤집어쓴 불명예. 1 0 . 검은 베로 길이가 길고 소매를 넓게
“개는 술이 취해도 남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 닭의 세계 ● 똑바로 선 박쥐 한 탐험가가 어느 동굴에 들어갔더니 수많은 박쥐가 똑바로 서있는 것이었다. 의아한 탐험 가가 박쥐들에게 물었다. “왜 보통 박쥐처럼 거꾸로 매달려 있지 않고 똑바로 서 있습니까?” 박쥐들이 대답하기를, “요즘 박쥐나라에도 요가 열풍이 불었거든요.”
● 남자와 개의 차이점은 ? 남자들과 여자들이 섞여서 모이는 어떤 자리. 갑자기 어떤 숙녀가 좌중을 향하여 질문을 던 졌다. “남자와 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다양한 대답들이 나왔다. 남자는 사 람이고 개는 동물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답변 부터 ‘거시기’와 관련한 답변까지. 문제를 낸 숙녀는 모든 답변에 고개를 저었다. 그러고는 조용히 ‘답’을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닭은? 후다닥 가장 야한 닭은? 홀딱 가장 비싼 닭은? 코스닥 가장 성질 급한 닭은? 꼴까닥 정신을 놓아버린 닭은? 해까닥 세상에서 가장 야한 수탉은? 발딱
만든 중의 웃옷. 1 2 . 분에 넘치는 듯싶어 매우 고맙게 여 기는 모양. 1 4 . 세상에 비길 데 없는 힘센 장사. 1 6 . 일곱 번 넘어지고 여덟 번 일어난다는 뜻으로, 여러 번 실패하여도 굴하지 아니 하고 꾸준히 노력함을 이르는 말. 1 7 . 말이나 글의 뜻이 매우 깊음. 1 9 . 이제까지 들은 적이 없음.
‘동물원 루니’될거야 지난 1 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아기 원숭이가 축구공을 손에 든 채 드리블 ( ? ) 실력 을 뽐내고 있다 . 이 동물원은 2 0 1 0 월드컵을 맞아 매 주 수요일마다 관람객들에게 동물들의 축구 퍼포먼스 를 선보이고 있다 .
2 0 . 동쪽·서쪽·남쪽·북쪽. 곧, 사방. 2 1 . 남의 신상에 관한 일을 들어 비난함. 2 6 . 많은 사람이 줄을 지어 길게 늘어서 있는 모양을 이르는 말. 2 7 . 겉은 제법 비슷하나 속은 다름. 2 9 . 살림살이에 쓰는 그릇. 3 0 . 일에 쓰이는 여러 가지 연장. 3 2 . 한 군데에서 생긴 일이 차차 다른 데 로 옮겨 미침. “○기○김”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처방전 약방에 온 여자가 비소를 달라고 했다. “비소를 무엇에 쓰실건데요? ”하고 약사가 물 었다. “남편을 죽이려고요.” 여자가 대답했다. “그런 목적에 쓰실 거라면 팔 수 없습니다.” 여자는 핸드백에서 사진 한 장을 꺼냈는데, 그 녀의 남편과 약사의 아내가 간통하고 있는 장 면을 촬영한 것이었다. 사진을 찬찬히 들여다 본 약사가 말했다. “아니…손님, 처방전을 가지고 온 줄 미처 몰 랐네요.”
"이제 코리아나에 올리세요"
코리아나 게시판 업소홍보 / 사고팔고 / 구인구직 / 렌트민박 / 개인교습
WWW.KOREANA.CA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ne 25,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