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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8 0호 2 0 1 0년 7월 9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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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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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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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S T 둘러싼 뜨거운 공방 2차전 돌입 비씨주 전역에서 통합판매세(HST)가 일제히 시행 에 들어간 가운데 HST 저지단체(Against HST)는 지 난 5일 오전에 비씨주 최고법원을 방문, 주의회에서 정식으로 관련법이 처리된 적이 없는 HST는 무효라 고 주장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로써 HST를 둘러싼 주정부와 캠페인단체 사이 의 공방은 지난달 30일, 비씨주 선거관리위에 HST 반대서명을 접수시킨 데 이어서 제2라운드에 돌입하 게 됐다.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전임 비씨주 수상 빌 반더 잠 씨는 “비씨주의 HST는 헌법이 정한 원칙에 위배 되었으며 이를 근거로 오늘 최고법원에 소장을 접수 시켰다”고 말하면서 “HST는 위헌일 뿐 아니라 ‘대표 성 없이는 과세할 수 없다’는 400년 전통의 관습법에 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캠페인 측의 소장 접수는 비씨주 사업가 연맹이 캠 페인 측의 반 HST 주민청원은 HST가 연방법에 의 해 시행된 것이므로 비씨주 정부를 상대로 한 주민청 원은 무효이므로 기각돼야 마땅하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기한 바로 다음 날 접수된 것으로, HST 찬반을 둘 러싼 기업들과 소비자들 간의 법정공방에서 누가 최 후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ST 반대캠페인은 지난 2개월 동안에 걸쳐 총 70만5,643명의 서명을 HST 시행 하루 전날인 지난 달 30일에 비씨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서명 참가자 70만 명은 작년 5월 실시된 주 총선에 참 가한 총 투표자 수의 44%에 이르는 수준이다. 선관위는 접수일로부터 42일 내에 서명의 적법성 을 가린 뒤 적법성이 인정되면 주의회로 회부하게 된 다. 주민서명이 법적 요건을 충족시켜 유효하다는 판 정을 받아 주정부에 넘어오면 주정부는 다시 4개월 이내에 - HST 반대캠페인이 작성한 법안을 주 의회 에 회부하거나 – 비씨주 주민을 상대로 한 주민투표 (referendum)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지난 5일 , 비씨주 상급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비씨주 전임수상 빌 반더 잠 씨 .
만일 주의회가 주민투표를 선택하는 경우, HST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총 등록유권자 50% 이상의 찬성 표를 얻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계의 일치된 의견이다. 따라서 캠페인 측은 주민서 명이 주 의회에 회부돼 표결에 붙여 지는 쪽을 원하 고 이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고든 캠블 주총리가 이끄는 자유당 이 과반에서 13석을 초과하는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캠페인 측은 의원들이 HST 찬반투표에 유 리한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의원소환(recall) 카드 를 압력수단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캠페인은 지난 달 중순 이미 아이다 총(오크베이-고든 헤드)과 머리 코
BILL KEAY - PNG
엘(노스 사니치) 의원 등 24명의 자유당 소속 주의원 들을 주민소환 대상으로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유 권자 40% 이상이 소환에 동의하면 의원직을 상실하 게 된다. 반대파들은 HST 도입으로 전에는 PST 면제대상 이었던 이발료, 장례비, 영화나 극장 입장권 등에까 지 HST가 부과돼 세부담이 더욱 커지게 됐다고 주장 하고 있는 반면에 주정부는 HST 시행으로 줄어든 고 용주들의 원가가 제품 값에 반영되고 약 11만3,000개 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홍보하고 있는 등 서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HST는 당분간 뜨거운 논쟁의 화두가 될 것이 확실해 보 Canwest News Service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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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판매세 향방 4 2일 앞으로 노상에서 핫도그를 판매하는 프 레드 피카드 씨는 새로운 통합판 매세(HST)를 결코 좋아하지 않는 다. 특히 그에게는 가장 바쁜 날 중 의 하나인 캐나다 데이 공휴일에 시 행된 통합판매세로 인해 그의 반감 은 더해졌다. 자신의 아들과 함께 빅토리아의 가버먼트 스트리스에서 장사준비를 하고 있던 피카드 씨는 일년 중 가 장 바쁜 날인 캐나다 데이 공휴일에 시작된 통합판매세로 인한 가격혼란 을 피하기 위해 당일에 판매되는 핫 도그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지 않 는다는 내용을 간판을 걸어 손님들 에게 알렸다. 통합판매세는 기존의 5퍼센트 GST와 7퍼센트 PST를 통합하게 되면서 기존에는 PST가 면제되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12퍼센트의 HST 세금을 지불하게 만든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15세의 헤이 리 던다알 씨는 성인사이즈의 아동 복에 대해서도 세금부담이 기존의 5퍼센트에서 12퍼센트로 인상됐다 는 사실에 염려를 표시하며 이런 이 유로 인해 자신은 결코 HST를 반길 수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옷을 구입하는 비용이 더 욱 비싸질 것이다. 전에는 친구들과 외식도 자주 했는데 앞으로는 횟수 를 많이 줄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 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비씨주 전
임수상 빌 반더 잠 씨는 비씨주 주 민 705,643명의 반대서명서를 비씨 주 선거 관리위원회에 넘겼는데 앞 으로 42일 정도가 확인작업에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HST 반대서명운동을 이끈 반더 잠 씨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서명운동이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진 행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 이다”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아직까지 자유당 정부는 HST 취소 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비씨주 정부가 시민 들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고 외쳤다. 확인작업을 거친 시민들의 반대 서명이 자유당 정부로 하여금 HST 도입을 취소하게 만들거나 또는 비 씨주 국민투표로 이루어질 수 있을 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awoo@vancouversun.com
▶ 지난 6월 3 0일 , 빅토리아의 비씨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한 빌 반더 잠 씨가 주민들의 H S T 반대서명서가 담긴 8 5개 상자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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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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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S T는 원천적으로 무효”법원에 소송 비씨주 전임수상 빌 반더 잠 씨의 법정 소송으로 비씨주 자유당정부의 H S T 도 입과정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이미 시행되고 있는 통합판매세(HST)가 법적 으로 무효라는 내용을 담은 소송문이 지난 월요 일, 저명한 변호사에 의해 비씨주 상급법원에 제 출되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인권 변호사이자 헌법 전문가인 조 아베이 변
호사가 작성한 총 9페이지에 달하는 소송문은 현 재 뜨거운 논쟁이 되고 있는 HST가 법적으로 타 당하지 못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송문에는 여러 가지 주장이 담겨 있지만 가 장 기본이 되는 내용은 HST는 주의회 의원들의
투표를 거치지 못한 채 시행된 제도이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것이다. 아베이 변호사는 “법에 의하면 세금제도를 제 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백한 요구조건이 있다. 정권이 마음대 로 세금을 만들어서 시행시킬 수는 없는 법이 다”라고 주장했다. 자유당 정권은 총선이 끝난 지난 해 7월 23일 에 임의적으로 그리고 비밀스럽게 내각회의를 통해 HST 시행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해 11월 30일에 연방정부와 새로운 세금 시행을 위한 합 의안에 서명을 했으며 각료의 추인을 받아 현재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자유당은 HST와 관련된 내용을 주의회 에 상정한 적이 전혀 없으며 HST 개혁안은 의회 의 그 어떤 승인도 받은 바가 없다. 반면에 7월 1일부터 HST를 동일하게 시행하 고 있는 온타리오주의 경우에는 연방정부와의 합 의뿐 아니라 지난 해 12월에 의원들의 투표를 통 해 주의회의 추인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뉴 브런즈윅과 노바 스코샤, 그리고 뉴펀 랜드 모두 HST를 도입한 1990년대에 주의회의
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쳤다. 이에 대해 마이크 데 종 비씨주 법무부 장관은 정부에서는 HST와 관련되어 합법적인 절차를 밟 았으며 법정에서도 이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말 했다. 그는 HST 반대 투쟁을 이끌고 있는 반더 잠 전 비씨주 수상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다는 반 응을 보였지만 잠 수상이 고용한 아베이 변호사 는 법조계에서 매우 중량감이 있는 인물이기 때 문에 심기가 편할 리가 없다. HST는 이미 실행 중에 있지만 이를 둘러싼 논 쟁과 법적 공방은 아직도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비씨주 사업주 연맹은 오히려 HST 반대 투쟁이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잠 전 수상의 입장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시하고 있다. 이처럼 찬성측과 반대측의 주장은 한치의 물 러섬도 없이 팽팽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럴 경우 연방정부가 직접 개입할 가능성도 있는데 HST는 연방세이며 이미 지난 해 12월에 연방의회로부터 는 정식 추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복잡한 HST 논쟁이 어떤 식으로 결 론이 날지 당분간은 해답이 보이지 않을 것은 분 명하다. vpalm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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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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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써리시청 건설 발표 워싱턴주 면세혜택 급제동
오는 2 0 1 3년 가을에 완공되는 1 8 0 , 0 0 0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써리시청의 조감도 .
써리의 새로운 시청과 시민회관이 5천만 달 러의 예산으로 노스써리 지역에 들어선다. 써리시는 ‘Kasian-Moriyama Architects’ 회 사에 새로운 써리시청의 디자인을 의뢰했으 며 써리에서 범죄지역으로 악명이 높은 왤리 (Whalley)지역에 새로운 시청건물이 들어선다 고 발표했다. 조감도에 따르면 새로운 써리시청의 규모는 총 18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며 104 애비뉴의 남 쪽, 유니버시티 블러바드 동쪽에 건설될 예정 이다. 그리고 시청건물과 함께 건설되는 시민 회관은 5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 모로 건설된다. 지난 주에 새로운 시청의 건설계획을 발표 한 써리시장 다이안 와츠 씨는 “새로운 써리시
청과 시민회관은 각종 활동과 축제 그리고 이 벤트를 위한 훌륭한 장소가 될 것이다”고 소감 을 발표했다. 써리 시청 건설작업은 오는 2011년 초반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2013년 가을까지 완공될 목표 를 가지고 있다. 새로운 써리시청 건설은 향후 6년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Build Surrey” 프로 그램의 일환으로 다른 프로그램에는 최근에 완 공된 ‘Chuck Bailey Recreation Centre’와 함 께 새로운 75,000스퀘어피트의 써리 도서관이 포함되며 그 밖에도 청소년 공원, 아트센터 그 리고 SFU 기숙사 그리고 산책로 건설 등이 포 함되고 있다. 한편 새로운 써리 도서관은 오는 2011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 주의 한 법원이 당초 7월 1일부 터 시행하려던 비씨주민에 대한 판매세 면제 제 도를 갑작스럽게 유보한다는 판결을 내림으로써 보다 싼 쇼핑을 위해 국경을 넘으려던 비씨주민 들의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게 됐다. 특히 법원의 판결을 떠나서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의원들이 모두 캐나다인에 대한 면세에 대 해서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있기 때문에 향 후에도 면세제도가 시행될 수 있을지 여부가 매 우 불투명해졌다. 왓콤 카운티 지역구 소속의 공 화당 대변인 더그 에릭센 씨는 “새로운 법 제정 을 통해 면세 자체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지난달에 워싱턴주 세무당국은 비씨주에서 HST가 발효되는 7월 1일부터는 비씨주민들은 워싱턴주에서 쇼핑할 경우 7.5~9.5%에 달하는 판매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가 지방정부의 세입을 감 소시킬 것을 우려한 벨링햄과 왓콤 카운티에서 선임한 변호사들은 이 결정을 무효화시키기 위 한 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주 수요일에 스카지트 카운티 소속의 수잔 쿡 대법원 판사는 주정부 로 하여금 소매업체들에게 면세제도 가 번복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통보 해 줄 것을 명하는 임시 판결문을 발 표했다. 비록 이 판결이 지역 소매 업체들로 하여금 판매세를 면제 시켜주는 것을 직접적으로 금지 시키지는 않았지만 많은 업체 들이 향후에 면세제도가 합
법화될 경우 미납된 세금으로 인해 불이익을 입 을 것을 우려한 나머지 면세혜택을 주지 않고 있 다. 쿡 판사는 오는 7월 9일에 이 판결을 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추가로 결정하게 된다. 워싱턴주는 지난 1965년에 오리곤 주의 쇼핑 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판매세 율이 3퍼센트 이하인 타지역에 거주하는 쇼핑객 들이 워싱턴주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에 판매 세를 면제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을 통과시 켰다. 워싱턴주는 새로 시행되는 HST가 판매세 가 아닌 부가가치세이기 때문에 비씨주민과 온 타리오주민의 경우에는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 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에릭센 씨는 이러한 조항을 수정하려는 움직 임이 강하며 따라서 비씨주민들에 대한 면세혜 택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의 켈리 린빌 씨 역시도 “새로 제정될 법에는 비 씨주민에 대한 면세혜택이 포함되지 않을 것으 로 믿는다”고 말했다. 물론 새로운 법안의 내용은 11월에 열리는 워 싱턴주 총선을 통해 결정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이 모두 이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비씨 주민에 대한 면세혜택은 사라질 가능성 이 높아 보인다. 입소스 레이드에서 지 난주에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워싱턴주에서 면세제도를 시행할 경우 에 미국에서 보다 많이 쇼핑을 하겠다 고 답한 비씨주민이 50%를 넘 은 것으로 나타났다. BY CHAD SKELTON VANCOUVER SUN
ticrawford@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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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입국에 P a s s p o r t , N E X U S , E D L ?
허정우 604.828.4349
미국에 입국을 원하는 캐나다 시민들은 여권 ( P a s s p o r t ) , N E X U S 또는 E D L (개량운전면허증 )이 필요하다고 미국 국경수비대가 당부한다 .
많은 캐나다 국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서 미 국으로 휴가를 떠나는 시즌을 맞아 미국 국경수 비대(USCBA)는 미국 입국에 필요한 신분증명서 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캐나다에서 미국 입국에 요구되는 신분증으 로는 여권(Passport), NEXUS 그리고 운전면허 증(EDL; Enhanced Driver’s License) 중 하나 가 필요하다. 이 중 ‘EDL’은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에 일반 운전면허증 발급수수료에 35달러만 더 지불하면 쉽게 발급 받을 수 있어 여권이 나 NEXUS에 비해 비용적 부담이 적다는 장점 이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을 기준으로 현재 EDL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는 비 씨주에서 발급된 310만 건의 운전면허 중에서 불과 1%가 조금 넘는 3만 5,0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소개된 ‘EDL’의 저렴한 신청비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상은 마니토바, 온타리오 그리고 퀘벡주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 나고 있다. ICBC의 아담 그로스만 대변인은 “EDL의 수요 가 기대 이상으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고 말하 면서 “EDL 도입 후에 곧 바로 경기침체가 찾아 왔고 여권과 NEXUS 발급절차가 빨라진 것 등 이 부진의 주요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NEXUS 카드를 이용하는 캐 나다 국민의 수가 40만 명에 이르는데 반해 EDL 이용자는 11만5,000명에 불과한 수준이다. 40만 개의 NEXUS 카드 중에서 약 8만개가 밴쿠버지역 신청소에서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 는데 NEXUS 카드가 EDL에 비해서 인기를 끌 고 있는 이유는 전용차선이 제공되며 신청절차 도 순조롭고 빠르며 또한 밴쿠버 국제공항을 포 함한 캐나다 주요 공항 8곳에서 미국 입국시에
여권 대신에 NEXUS 카드를 사용할 수 있기 때 문이다. 그로스만 대변인은 “EDL 이용자 수가 기대보 다 적은 이유를 분석해 앞으로 비용이나 프로그 램 측면에서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책 을 마련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칠리왁에 거주하는 폴 실러 씨는 “개량운전 면허나 일반 운전면허나 발급절차가 크게 다르 지 않은데 35달러를 더 지불하라는 것은 일종의 속임수와 같다”라고 지적하며 “EDL은 미국에 입 국할 때만 사용되지만 여권은 세계 어느 나라 에서나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자신의 견 해를 밝혔다. 반면 미국국경 근처에 거주하는 타마라 라이 치 씨는 “현재 상태에서 여권이 필요 없는 나는 국경을 넘어 때때로 쇼핑을 갈 때 EDL이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fluba@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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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최저임금 인상해야 스탠리 공원을‘ X W A Y X W A Y’로 필자는 머레이 코엘 노동부 장관이 반 대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이 제는 비씨주의 최저임금을 인상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지난 2001년에 비씨주가 시간당 최 저임금을 8달러로 책정했을 당시만 해 도 이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 었지만 9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8달러 는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최저임금이 되 고 말았다. 비씨주의 최저임금은 1995년에 7.50달 러였는데 자유당정권은 이로부터 6년이 지난 2001년에 불과 50센트를 인상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직장경력이 500시간 미만의 근로자의 경우에는 시간 당 최저임금을 6달러로 낮출 수 있게 한 것은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을 더욱 어 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주는 모두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있지만 비씨주는 무려 9년 동안이나 낮 은 수준의 최저임금을 고집하고 있다. 코엘 장관은 비씨주의 시간당 평균임 금은 22.97달러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수 는 2.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실제 임금이 규정상의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 은 현 시점이야말로 명목상의 최저임금 을 아무런 저항 없이 높일 수 있는 절 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최저임 금을 올릴 경우에 저숙련 저임금 직종의 수를 줄이고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가 기우라는 점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다.
비씨주의 생활비는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반면에 최저임금은 가장 낮기 때문 에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빈곤의 악순환 이 계속되고 있다. 뉴펀랜드의 경우에 최저임금은 올해 1월에 시간당 9.50달러였지만 7월부터는 10달러로 추가로 인상되었다. 비씨주 노 동 연맹의 자료에 의하면 세인트존스에 위치한 맥도널드 체인점의 경우에 시간 당 평균 급여가 10.25달러인 반면에 비 씨주의 맥도널드 종업원들은 시간당 평 균 6.75달러를 받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보고서는 “밴쿠버의 맥도널드에서 일 주일에 20시간을 일하는 파트 타임 근 로자들이 최초 근무 500시간 동안에 받 는 급여의 총액은 세인트 존스의 맥도널 드 근로자들에 비해서 1,750달러나 적다. 1년을 근무할 경우 이들은 세인트 존스 직원들에 비해 2,965달러나 덜 벌게 된 다”고 분석했다. 또한 비씨주의 높은 생활물가로 인해 비씨주 근로자들이 10달러의 최저임금 을 받는 뉴펀랜드 근로자들과 동등한 삶 의 질을 누리기 위해서는 최소한 시간당 13.21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 다. 그러나 비씨주 노동 연맹은 시간당 13.21달러가 아닌 시간당 10달러로 인상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장관의 계산 대로라면 2달러 올린다고 해서 비씨주에 서 큰 타격을 입을 사업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제는 최저임금을 올려야 할 때가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1 8 8 8년 캐나다 총독‘로드 스탠리’의 이름을 따서 공원이름이 정해졌다 .
캐나다 연방정부는 밴쿠버의 명 소 ‘스탠리 파크’에 원주민 지명을 추가, 병용하자는 현지의 움직임과 관련, 그럴 뜻이 없음을 밝혔다고 글로브 앤 메일 지가 지난 6일 전 했다.
신문은 스톡웰 데이 연방 재정위 원장이 “스탠리 파크는 100여 년 전 ‘로드 스탠리’ 총독 시절 지정된 공 원”이라며 공원의 명칭을 그대로 유 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 토지소유주는 연방정부
로,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명 칭변경 추진은 무산됐다. 최근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와 밴쿠버 시는 지역 원주민 원로의 제 안에 따라 일대의 옛 마을 이름인 ‘콰이퀘이(Xwayxway)’를 현 지명과 병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키 로 했었다. 데이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 리에서 “스탠리 파크는 BC뿐만 아 니라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많은 사랑을 받는 공원”이라며 “수백 년 을 거슬러 올라가는 훌륭한 유산을 잘 반영하고 존중한다는 점에서 스 탠리 파크의 이름을 유지하려는 게 우리의 뜻”이라고 말했다.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 시가 연방 정부로부터 99년 동안 임대받은 곳 으로 2년 전 만료기간을 연장했다. jaeycho@yna.co.kr
스탠리 공원에서 자전거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
dcayo@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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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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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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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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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헬멧이라도 썼더라면
헬멧 미착용과 음주로 인한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다니엘 맥캐쉬 씨 .
자전거 사고로 인해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다니엘 맥캐쉬 씨는 정부 로부터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다니엘 맥캐쉬 씨는 자전거를 타 다가 넘어져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친 날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겨우 몇 가지 기억도 사고현장을 옆에서 지켜 본 사람들로부터 전해 들은 것이 고 작이다. 2008년 11월 15일 오전 4시경, 다 니엘은 이스트 밴쿠버의 한 비탈진 내 리막길에서 핸들에서 손을 뗀 채 자전 거를 타고 가다 넘어져 길가의 전봇대 에 머리를 부딪쳤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사람들이 도움 을 주러 다가왔을 때, 그의 코에서는
검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고 그의 의식 은 가물가물한 상태였다. 사고 당시에 24세이던 다니엘 씨는 자전거 사고로 인해 턱과 어깨가 골절 되고 뇌에 큰 손상을 입어 수개월 동 안의 입원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부상 에 시달렸다. “만일 자전거 헬멧을 쓰 고 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심각한 부 상을 입지는 않았을 텐데…”라고 다니 엘은 크게 후회하고 있다. 비영리기관인 비씨주 부상예방커뮤 니티(CAPI)에 따르면, 비씨주에서 다 니엘처럼 병원치료를 요할 정도의 부 상을 입는 사람이 연간 약 40만 명에 이르고 그 중 95%는 예측과 예방이 가능한 부상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부상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어린이들이 다른 사고를 합한 것보다 많고, 1~44세 연령대에서는 사망원인 1위로 꼽히고 있다. 2007년에 자전거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어 입원치료를 받은 사람만 1,000명이 넘는다. 이안 파이크 커뮤니티(CAPI) 대변 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방 가능한 부상으로 인한 문제의 파장을 잘 모른 다”며 “이로 인해 비씨주 주민이 부담 하는 직접 치료비만 40억 달러로 추산 되고, 여기에 당사자나 주변 사람들이 겪는 아픔이나 고통은 측정이 불가능 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그런 심각한 부상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나 일어날 것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사고는 우리에게 일어날 수도 있고 또 일어나 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다니엘은 뇌 손상으로 인해 정 부로부터 장애자 판정을 받고 뉴 웨스 트민스터의 부모 집에서 기거하고 있 다. 기억력 손상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도 없으며 그의 사회생활이 사고 전 과 같을 수도 없다. 다니엘은 이제 자전거를 탈 때 헬 멧 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자신 이 배운 교훈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 고 있다. 다니엘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 가는 사람들을 불러 세워 ‘헬멧을 쓰 라’고 권하면 그들은 언제나 핑계를 댄다며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 colivier@theprovince.com
헬멧 미착용에 1 0 0달러 벌금 자전거 헬멧이 머리의 부상위험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에도 불구하 고 비씨주의 자전거 이용자 중에서 헬 멧을 쓰는 사람의 수는 불과 60% 정도 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 하면 그나마 비씨주의 수치는 캐나다 평균인 50%보다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 아동 가정 연구소의 셀리나 바불-웰라 박사는 “헬멧은 분 명히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을 한 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발표된 의학저 널에 의하면 헬멧을 착용할 경우에 머 리 부상의 위험성이 85%나 감소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한편 세이프티 키즈 캐나다(Safety Kids Canada)에서 연구한 자료에 의하 면 많은 부모들이 자전거가 아동에게 있어서 얼마나 위험성이 높은 지에 대 해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부모들은 헬멧의 착용을 의무화한 법에 대해서는 안전벨트 의무조항과 마 찬가지로 중요하다고 찬성의 뜻을 밝혔 지만 부모들 중 3분의 1 이상은 자신의 자녀가 자전거로 인해 부상을 당할 수 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지만 비씨주에서 자전거로 인해 발생하는 머리부상은 감소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는데 2008년의 경우에 자 전거 사고로 인해 발생한 머리충격으로 적어도 하루 이상을 병원에서 입원한 환자의 수는 91명으로 나타났는데 이
는 2004년의 150명과 2001년의 124명 에 비해서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에 비씨주 의사협회 회장 으로 당선된 이안 질레스피 박사는 수 치상 머리부상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음 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자전거 이용자의 헬멧 착용 여부를 엄격히 단속하고 있 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그는 “헬멧에 1달러를 사용할 경우에 건강보건 비용 30달러가 절약 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경찰서의 린제이 휴턴 대 변인은 경찰은 지난 한 해 동안 헬멧 을 미착용한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총 3,029장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말했는 데 이는 2008년의 3,433건에 비해 소 폭 감소한 수준이다. 그러나 올해의 경 우에 1월부터 6월 8일까지 발부된 티 켓의 수는 불과 629장에 불과하다. 자 전거 이용자는 헬멧을 쓰지 않을 경우 29달러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 바불-웰러 박사는 2008년과 2009년 도에는 자전거를 타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의 수가 1,135명이었다고 말 하며 이 중 239명은 자동차와의 충돌 로 사고를 당했으며 896명은 차량 이 외의 다른 물체와 충돌하여 발생했다 고 밝혔다. 현재 비씨주에서는 16세 이하의 자 녀로 하여금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자 전거를 타게 허용한 부모에게 최대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는 새로운 안 전 규정이 시행 중에 있다. BY PAMELA FAY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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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EXPRESS NEWSPAPER
사 회
( G M P l a c e )
( R o g e r s A r e n a )
지엠플레이스 →‘로저스 아레나’ 흰 까마귀는‘세상 종말’
캐넉스 홈구장에서 지엠플레이스 ( G M P l a c e ) 간판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밴쿠버의 아이스하키팀 캐넉 스의 홈구장인 지엠플레이스(GM Place)가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로 간판을 바꾼다. 캐넉스 구단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캐나다의 대표적인 통신회사 로저스가 앞으로 10년간 건물의
명의사용권(naming right)을 구입 하기로 서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아이 스링크는 캐넉스 구단주인 아퀼리 니 투자그룹(Aquilini Investment Group) 소유 건물로 지난 1995년 에 개장된 이래 15년 동안 지엠플
레이스로 불려왔다. 지난 2월에 열린 동계올림픽 기 간 중에는 특정 회사명을 경기장에 사용할 수 없다는 올림픽 규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캐나다 하키플레 이스’라는 이름표를 달기도 했다. Canwest News Service
밴쿠버 아일랜드의 콸리컴 해변가에서 또 다른 하얀색 까마귀(white raven)가 태 어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밴쿠버 아일랜드 에서만 목격되는 하얀색 까마귀는 지난 수 년간 지속적으로 목격되고 있다. 하얀색 까마귀의 발생원인에 대해서 일 부는 “마시는 물 때문이다” 또는 “신선한 공기 때문이다”라는 가설이 존재하고 있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모닝스타 골프코스에 서 골프를 즐기던 많은 골퍼들이 지난 수 십년간 하얀색 까마귀를 목격했다는 증언 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하얀색 갈까마귀와 관련된 과학적 증명은 없다. 다만 유전적 결함을 가진 한 쌍의 까마 귀가 정상적 색소가 부족한 새끼를 낳는다 는 추측이 존재할 뿐이다. 이런 경우가 확 률적으로 거의 로또에 당첨될 정도로 희박 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만 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까마귀는 일부일처 생활을 하며 3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최소 20년간은 새끼를 출산할 수 있다. 만약 갈까마귀 새끼가 하얀색 깃털에 분 홍색 눈을 가지고 있다면 이는 백색종이 며 깃털이 모두 하얗지 않거나 분홍빛 눈 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루시스틱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희귀한 하얀색 갈까마귀와 관련해 서 많은 전설과 믿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일부는 하얀색 갈까마귀가 의마하는 것은 세상의 종말이라고 믿고 있다.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전쟁과 환경파괴는 이런 전설을 현실에서 그리 멀리 느껴지지 않게 만든다. The Vancouver Sun / BY MIKE YIP M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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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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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스크린 효과에 의견 분분
드디어 밴쿠버에 여름다운 날씨가 . . . 캐나다 기상청은 8일의 기온이 섭씨 32도로 7월 중 가장 더운 날씨를 나타 낼 것이며 이와 같은 화창한 여름날씨 가 적어도 다음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콰미쉬의 경우에는 지난 7일을 기
준으로 평년보다 6도가 높은 섭씨 35도 의 무더운 여름날씨를 나타냈으며 칠 리왁도 지난 1920년 7월 7일에 기록된 최고기온 32.8도가 90년 만에 34.7도를 기록하면서 갱신됐다. 캐나다 기상청의 존 맥인티리 예보
무더위에 맥주가 최고 캐나다 국민들은 무더위를 식히는데 있어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가장 선호한 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닷컴 의 요청에 따라 입소스리드가 실시한 조 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는 더위를 식 히기 위해 청량음료를 마시지만 10%는
관은 “더운 날씨가 주말 내내 이어지는 상태에서 오는 일요일이 가장 더울 것 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쌀 쌀하고 축축했던 6월(June-u-ary)의 날씨에 지쳤던 밴쿠버 시민들은 평년 보다 높은 기온으로 찾아온 무더운 여 름날씨를 만끽하는 모습이다. iaustin@theprovince.com
맥주를 찾는다고 응답했다. 여름철에 선 호하는 주류로는 응답자 3명 중 하나가 선택한 맥주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와 인을 좋아한다는 응답비율이 16%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알버타와 대서양연안 주, 온타리오, 비씨주에서는 맥주 선호도 가 높은 반면 퀘벡주 주민들은 포도주를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태양이 뜨거운 여름철, 해변에 나 가 시원한 바닷바람을 쏘이거나 필 드에 나가 라운딩을 즐기기에 더 없 이 좋은 계절이다. 이 때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피 부미용.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 도 강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 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크림 (sunscreen)을 바른다. 그런데 최근 선스크린을 효과를 놓고 같은 의학전문지에 두 개의 상 반된 논문이 실려 소비자들을 혼동 시키고 있다. 지난 6일 발간된 최신호 캐나다 의학저널(CMJ)에 실린 논문 중 하 나는 선스크린의 효능에 대해 의문 을 표시한 반면에 다른 하나는 캐 나다인들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선스크린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해 대 조를 보였다. 우선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Environmental Working Group(EWG)이 500개의 선스크린 제품을 수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에 따르면 제품의 8%만이 사용하기 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나타낸 것으 로 조사됐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 제품에 독 성 또는 분해되기 쉬운 성분이 과 다 함유되어 있거나 햇볕차단효과 (SPF)가 과장 표시되어 있다는 것 이다. 선스크린에 흔히 쓰이는 옥시벤 존(oxybenzone)은 호르몬을 파괴하
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EWG의 데이브 엔드류스 선임과 학자는 “효과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 고 의심이 갈 경우에 일단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선스크린의 햇볕 차단효과를 과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SPF 숫자가 높다 고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여전히 피부가 화 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는 달리 일부 캐나다 의사들 은 옥시벤존의 잠재적 부작용을 걱 정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에드 먼튼의 피부학자 배리 라이카 박사 는 “옥시벤존이 인체에 암을 유발시 킨다면 정부가 오래 전에 사용을 금 지시켰을 것이다”고 말했다. 캐나다피부과협회(CDA)의 셰릴 로슨 이사도 “좀 더 연구할 필요성 이 있기는 하지만 제품사용을 중단 할 필요는 없다”며 “캐나다인들이 햇볕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에 치러야 할 대가에 대해 잘 알지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CDA가 1,005명의 전국 성 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66%가 선스 크린을 사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 한 반면에 옷을 두껍게 입는 등의 방식으로 햇볕을 피하겠다고 응답 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해 대다수 가 선스크린의 성능을 인정하고 있 는 것으로 조사됐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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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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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W ,“주문과 계산은 셀프”캑터스 , 컨벤션 센터에 지점
캐나다의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하나인 A&W가 오는 9월까지 밴쿠버 다운타운에 4개 의 새로운 지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마마버거, 파파버거 그리고 틴버거 판매로 유명한 A&W는 새로운 지점에서 4개의 새로운 메뉴도 선보이는데 두 개의 치킨버거, 치킨 시 저 샐러드 그리고 가든 샐러드가 포함될 것으 로 알려졌다. 새로운 4개의 지점은 모두 밴쿠버 다운타운에 들어서는데 Cordova Street의 The Station, Robson과 Howe 교차점, Robson 과 Homer 교차점 그리고 1166 Alberni St.에 위 치한다. 또한 새로운 다운타운 지점에는 현재 밴쿠버 국제공항 지점에 도입된 셀프 오더링 장비가 설치된다. 새로운 자동 주문 및 계산 시스템으로 고객 들은 카운터에 줄을 서는 대신에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를 이용해서 주문과 계산을 한 후에 음식만 픽업을 하면 된다. 셀프 오더링 시스템 은 바쁜 고객들을 위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 하기 위해 고안됐다. A&W의 개발이사인 롭 퍼시 씨는 "밴쿠버
시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시간에 쫓기는 고 객들의 편의를 위해 신속한 셀프오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퍼시 씨는 A&W는 친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일회용 용기 사용을 줄이고 음료수와 프라이스 그리고 식사 들을 컵과 접시를 사용해서 손님들에게 제공한 다고 말했다. 새로운 4개의 메뉴는 다운타운에 들어서는 4개 지점에서만 판매가 될 예정이며 전통적인 A&W 메뉴도 다소 작은 크기로 제공될 계획이 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앞서 자동주문 및 계 산시스템을 선보인 밴쿠버 국제공항 A&W 지 점은 여행객들은 물론 공항 직원들 사이에서도 신속한 서비스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 태이다. A&W는 캐나다 전국에 총 715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다운타운의 4개 지점 신설은 올 해까지 27개의 지점을 확장하는 계획안의 일 부로 진행되는 것이다. 퍼시 씨는 내년말까지 30개의 새로운 지점들을 밴쿠버에 오픈할 계획 mandrews@vancouversun.com 이라고 밝혔다.
캑터스클럽(Cactus Club Restaurants)의 21번 째 지점이 밴쿠버 컨벤션 센터 건물에 들어선다. 캑터스 클럽의 리차드 재프레이 사장은 “밴쿠 버 컨벤션 센터는 한마디로 환상적인 위치조건 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지점에 설치될 두 곳의 파티오를 통해 아름다운 밴쿠버의 남쪽과 서쪽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대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캑터스 클럽은 총 8,900 스퀘어피트의 규모로 실내 300석 그리 고 파티오 200석을 갖춘 고급 식당을 갖춘다. 유명 요리가인 롭 피니 주방장은 “다른 지점 들과 유사한 메뉴들도 서비스할 예정이지만 위 치적 특성을 살려 여행객들과 다운타운 고객들 을 겨냥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 했다. 재프레이 사장은 현 시점에서 정확한 예
산은 파악할 수 없지만 건축업자인 마크 오스트 리 씨를 고용해서 실내외의 디자인을 부탁했다 고 말했다. 한편 재프레이 사장은 이번 확장계획에 대해 성공확신을 자신했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밴쿠 버의 잠재력을 믿는다. 다른 도시들을 여행하면 할수록 밴쿠버가 얼마나 보석같은 존재인지를 깨닫게 된다. 올림픽을 통해서 밴쿠버가 전세계 에 더 많이 알려졌으며 최근의 경기불황에도 밴 쿠버가 사업을 하기에 좋은 도시라는 사실을 확 신한다”고 말했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에 들어서는 캑터스 클럽 의 21번째 지점은 올해 말에 오픈할 예정이며 또 한 잉글리쉬 베이에 들어서는 22번째 지점은 내 년 5월에 개점한다. mstainsby@vancouversun.com
본 이미지는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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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 e C e l e b r a t i o n o f L i g h t 토론토 폭염에 정전사태 2010년 밴쿠버 불꽃놀이 축제(The 스폰서 모두가 다시 참가했으며 몇몇 신 Celebration of Light)가 올해로 20주년 규 스폰서도 섭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 밴쿠버 불꽃놀이 축제의 주요스 을 맞이한다. 올해 참가국으로는 미국, 스페인 그리고 폰서는 ‘The Keg Steakhouse and Bar’, 멕시코가 경합에 나서는데 오는 7월 21일, ‘London Drug’, ‘HSBC’, ‘The Vancouver 24일, 28일 그리고 31일 오후 10시부터 Sun’ and ‘BC Hydro’이다. 한편 비씨 하이드로는 “Power Smart 4일에 나뉘어 밴쿠버 밤하늘에 불꽃축제 의 향연이 펼쳐진다. 또한 잉글리쉬 베 Zone”이라는 이름의 250석의 특별좌석 이 배스하우스(Englishbay’s Bathhouse 을 준비했는데 매달 선정되는 파워스마 Roof)와 선셋 비치(Sunset Beach)로 나 트 수상자들을 추첨하여 명당자리를 제 뉘어진 두 곳의 무대에서 유명가수들이 공한다. 본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 및 문 참가하는 ‘SHOREFAST’ 콘서트도 열리면 의는 인터넷 사이트 www.bchydro.com/ powersmart을 참조할 수 있다. 또한 밴 서 여름밤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올해로 2년째 콘서트를 주관하는 라디 쿠버 시청이 본 행사에 따른 경찰병력을 오 방송국 ‘The Shore 104.3FM’의 인터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밴쿠버 국제공항 넷 사이트(www.shore104.com)를 이용하 (YVR)은 참가국의 여행일정을 지원한다. 불꽃놀이 심사는 음악에 맞춰 어울리 면 참가하는 가수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 게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기준으로 판정되 다. 과거에는 ‘The Symphony of Fire’라 고 명명됐던 밴쿠버 불꽃놀이 축제는 지 는데 독창성, 색감 그리고 전체적인 컨셉 난 2001년까지 스폰서였던 벤슨 앤 헤 등이 심사 기준이 된다. 캐나다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지스(Benson and Hedges)가 더 이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없게 되면서 ‘The Archangel Fireworks Inc.의 켈리 구일리 Celebration of Light’으로 이름이 바뀌었 대표의 작품으로 우승한 바 있다. 2010 밴쿠버 불꽃놀이 축제에 대한 더 고 이에 따른 심각한 재정적 위기로 매년 욱 자세한 정보는 www.celebration-of개최를 놓고 난황이 거듭된 바 있다. 올해의 경우에는 재정문제가 다소 나 light.com을 참조하기 바란다. 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작년에 참가했던 jabeita@vancouversun.com
정전으로 마비된 토론토의 한 교차로에서 인간신호등으로 나선 아실 엘바바 씨 .
지난 5일, 섭씨 30도 이상의 폭염이 강타한 토론토의 일부 지역에 정전사태가 발생해서 수 십 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토론토 전력회사인 하이드로 원(Hydro One)의 대피드 로데릭 대변인은 “토론토 일부 지역의 약 20만 명이 정전으로 인한 영향을 입 었다”고 발표했다.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요크, 아이슬링톤, 하이파크 그리고 키플링-퀸스웨이가 포함됐으 며 도시 금융권에도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 려졌다. 토론토 정전사태는 당일 오후 4시 43분, 토 론토 서부지역에 위치한 전력시스템에서 발생 한 화재가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론토 로얄오크 호텔에서 치룰 예정이
던 영국여왕 만찬은 호텔이 임시전력으로 대체 하면서 예정대로 진행됐다. 정전지역에 포함된 호텔들과 병원들은 응급 전력을 사용하며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지만 토론토 지하철은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정전이 발생했을 당시에 토론토의 기온은 섭 씨 34도로 기록됐으나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45도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에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폭염주의보와 함께 스모그 경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한편 전력회사는 정전 당일에 고객들에서 시 스템의 과부화를 피하기 위해 에어컨 사용을 자 제해 달라는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By Linda Nguyen and Philip Ling / Canwes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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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는 샀는데 . . . 정박장 구하려니 8년 대기 그는 “일부 사람들은 보다 멀리 떨어진 포인트 로버츠에 배를 정박하려 하기도 하고 혹은 밴쿠 버 아일랜드를 찾기도 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러 나 어디를 가나 이미 정박장은 꽉 차 있다. 심지 어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나 섬들을 찾는다 해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슈웰 씨는 “멀리 나갈수록 조금 더 자리를 찾 기가 쉬울지는 모르나 밴쿠버나 로워 메인랜드 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은 이미 다 만석이 다”라고 말하며 사람들은 결국 정박장을 이용하 는 대신에 트레일러를 통해 보트를 끌고 다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슈스왑 레이크에 위치한 슈스왑 정박장을 운 영하고 있는 가레스 세이스씨는 현재 100명 가
량의 대기자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 노스 밴쿠버 의 모스키코 크릭이나 밴쿠버의 코울 하버, 오카 나간 헤이크의 쉘터 베이, 사몬 암의 캡틴 코브 와 같은 다른 정박장들 역시도 수 많은 대기자들 로 빈자리가 없는 상태이다. 이들 정박장은 대부분 자리를 판매하는 대신 에 연회비를 받고 임대해 주고 있다. 모스퀴토 크릭의 경우에 3년이나 예약이 밀려 있으며 코울 하버의 대기자는 5년을 기다려야 한다. 특히 일부 정박장의 경우에는 수백만 달러의 콘도를 구입하는 사람에게 정박장을 패키지로 끼워 파는 형태의 매매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노스밴 수도관 파열로 주택침수 및 도로통제 여름철은 보트의 계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비록 보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보트 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보트를 정박할 장소를 찾는 것이 갈 수록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보트를 제대로 활 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들어 보트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수는 늘 고 있으나 새로운 정박장(marina)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정박장을 사용하기 위한 대 기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은 사람의 수가 늘고 있 으며 심지어 수백 명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정 박장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폴스크릭의 하버사이드(Harborside) 정박장을 관리하는 아트 차일즈 씨는 “밴쿠버에는 정박장 이 많지 않다”고 말하며 “모든 정박장이 꽉 차 있 으며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고 덧붙 였다. 현재 하버사이드 정박장의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은 보트의 수는 325대에 달한다. 호슈베이의 슈웰(Sewell) 정박장의 메간 슈 웰 매니저도 지난 수년간 대기자 명단에는 항 상 200명 정도가 올려져 있다고 말하며 “심지어 배의 크기나 종류에 따라 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는 최대 5년에서 8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 다”고 덧붙였다.
노스밴쿠버 L y n n V a l l e y R o a d s와 H o s k i n s의 사고현장 에서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Jlee-young@vancouversun.com
지난 5일 발생한 수도관 파 열로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5채 의 지하실이 침수되고 도로에 커 다란 구멍이 생기는 사고가 발생 했다. 노스 밴쿠버의 지니 브라티나 대변인은 “린 밸리와 호스킨스 로 드 지점에서 8인치 두께의 수도관 이 오후 3시 45분경에 터졌다”고 발표했다. 8채의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 지만 정확한 피해규모에 대해서 는 밝혀지지 않았다. 수도관 파열 로 인해 도로에는 4미터 둘레에 2미터 깊이의 큰 구멍이 발생했 으며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들에 의해 당일 오후 5시 30분경에 보 수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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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연방경찰 불법사례 천태만상 지난 2월에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 에 방치한 사례가 적발됐으며, 2건 픽 통합경비팀(ISU)에 차출된 연방 의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한 경우도 경찰관 중 15명이 이런저런 비행을 있었다. 이 외에도 철로 무단횡단, 정 저질러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원대 차 중인 기차에 돌 던지기, 근무 중 취침, 취중 911 전화 등 사유도 실 복귀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에는 하키경기를 관람하기 로 다양했다. 위해 근무지를 이탈한 경찰부터 보 안 관계상 촬영이 금지된 캐나다 하 총기 방치 , 절도 , 성폭행 키 대표팀 유니폼을 카메라에 담은 경찰까지 일탈행위의 종류가 다양 연방경찰 1 5명 직무정지 했다. 비씨주 연방경찰 팀 쉴즈 형사 한 경찰은 실탄을 집에 두고 출근 한 경우도 있었고, ‘부적절한 음주’는 는 기자회견을 통해 “조그마한 실 여러 건 적발됐다. 그 외에도 상대가 수도 용납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시도한 경우, 런 일들이 벌어졌다는 것은 이례적 안전요원 숙소로 사용 중이던 유람 이다”고 말하고 “경비요원들은 근무 선 안에서의 벌어진 경찰과 직원과 시간 여부를 떠나 어떠한 잘못된 행 의 다툼 등이 포함되어 있고 심지어 위도 모두 관찰 대상이었다”고 밝혔 한 연방경찰은 버나비의 한 가게에 다. 서 물건을 슬쩍한 혐의로 형사입건 그는 “가장 놀라운 사건은 금지 서 되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약서에 서명을 한 직후 뒤돌아서 곧 이 같은 사례는 지난 5일 밴쿠버 바로 하키 대표팀 유니폼을 사진 찍 에서 열린 연방경찰 기자회견에서 은 경찰관이 있었다는 사실”이라며 언론사들의 반복된 끈질긴 요청에 “그러나 대체적으로 올림픽을 위해 따라 공개된 내용들이다. 일한 경비요원들의 업무실적은 매우 이 밖에도 33건의 다른 잘못된 행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통합경호팀은 전국 각지에서 차출 위가 적발됐지만 이와 관련해서 직 무가 정지된 경관은 더 이상 없었던 된 6,200여 명의 연방경찰관들로 구 것으로 알려졌다. 잘못된 행위로 징 성됐으며 이들은 올림픽 전후 90일 계를 받은 경찰관 중 일부는 총기를 동안 올림픽 안전업무를 담당한 바 Canwest News Service 화장실이나 침실, 밴쿠버공항 등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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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소방서에서 아기출산 포트 무디에 위치한 NO. 1 소방서 에서 태어난 제이든 군이 자신을 받아 준 산파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7일 소 방서를 방문했다. 제이든 군을 출산한 앨리슨 루이 씨 는 출산 당시에 소방대원들에게 퍼부 었던 욕설과 폐를 끼치게 된 사실에 대해 사과와 감사의 뜻을 초코렛 쿠키 와 함께 전달했다. 지난 6월 29일, 산통을 느끼기 시 작한 루이 씨는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향하던 중에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 근처에 위치한 앰블 런스 사무실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으 나 문이 닫혀 있어 결국 바로 옆에 있 던 소방서의 문을 두드렸다. 상황이 너무 긴박한 나머지 앨리 슨 씨는 그만 4명의 소방대원을 산파 로 두고 소방서 바닥에서 제이든 군을 15분만에 출산했다. 앨리슨 씨는 “주변을 둘러봤더니 4명의 소방대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방서 바닥에서 출산을 했다”고 말 했다. 소방대장 돈 웅글레스 씨는 전화로 응급센터의 지시를 받았으며 두 명의 다른 소방대원들은 산모가 누운 소방 차 두 대 사이의 좁은 공간을 가능한 청결하게 하는 청소작업을 맡았으며 미치 도나휴 소방대원이 아이를 받아 내는 큰 일을 맡았다.
포트무디 소방서가 ‘ f i r e h a l l B a b y’제이든 군에게 명예 소방헬멧을 선물했다 .
예정일보다 3주 앞서 태어난 제이 든 군은 3.3킬로그램의 체중으로 건강 하게 태어났다. 구급차량이 출산 직후에 현장에 도 착해서 산모와 아기를 로얄 콜롬비아 병원으로 후송했다. 앨리슨 씨는 “사 람들이 두 번째 출산은 예정보다 빠를 수 있다고 말했지만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포트 무디 소방대원들이 산파 역할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11일에도 포드 무디 소방대 원들이 펠리시아 니난 씨의 출산을 도 운 바 있는데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 동을 받은 니난 씨는 그들에게 시민상 을 수여했고 아기의 첫 번째 생일파티 도 소방서에서 치룰 예정이다. tbaluja@th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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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전국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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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리고 거래 감소 부동산회사 ' R o y a l L e P a g e ' 전망
6월 부동산 시장 거래량과 신규매물 모두 감소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6월의 밴쿠버 지역 부동 산 거래량은 1년 전에 비해 30%가 감 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추 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 저 밸리 지역의 경우에는 5월에 비해 거 래량이 23%나 상승했으며 지난 2009년 6월과 비교해도 불과 8%만 거래량이 줄 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의 제이크 몰도 완 회장은 “이런 현상은 해마다 이 무렵 이면 경험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 는 2010년 6월의 부동산 시장은 2009년 6월의 폭발적인 상황과 2008년 6월의 침 체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고 있는 수 준이라고 말했다. 자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에서 는 6월 한 달 동안에 2,972가구의 주택
이 거래됐는데 이는 4,259가구가 매매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0.2%가 감소한 수준이다. 그러나 2008년 6월 과 비교할 경우에는 22.6%가 늘어났으 며 2007년 6월에 비해서는 30%가 적은 수치이다. 또한 전월과 비교할 경우에는 5.8% 거래량이 줄어들었다. 6월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는 5,544가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서 3.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지만 올 해 5월에 비해서는 21%가 감소한 것으 로 드러나 매물이 폭주하는 현상은 발생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6월을 기준으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평균 주 택 가격은 580,237달러로 지난 해 6월의 518,855달러에 비해 11.8%가 오른 것으 로 밝혀졌다. 몰도완 씨는 특히 리치몬드 와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경우에 부동산
시장이 뜨거웠다고 언급했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부동 산 거래량은 한 달 전의 1,477가구에서 1,815가구로 2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 났지만 1,982가구가 거래된 지난 해 같 은 기간에 비해서는 8%가 감소한 것으 로 조사됐다.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현 재 매물로 나온 총 주택의 수는 11,110 가구로 지난 해 6월에 비해서 19%가 늘 어난 수치이다. 그렇지만 6월에 신규로 등록된 매물의 수는 5월에 비해서 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을 기준으로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평균 단독주택 가격은 518,335달러로 지 난 해 6월에 비해 9.9% 상승했으며 타운 하우스는 9%, 그리고 아파트는 6.6%가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bmorton@vancouversun.com
지난 2분기 중 캐나다 전국의 집값은 여전히 상승무드를 탔으 나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와 가격이 동반 약세를 기록할 것 으로 보인다고 부동산회사 로얄 르페이지가 전망했다. 로얄르페이지는 지난 7일 에 발표한 <주택가격 조사와 시장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2분기 중 전국의 1층 단독주 택(bungalow) 평균 거래가격 이 1년 전에 비해 9퍼센트 오 른 $331,868을 기록했다고 공 개했다. 2층 단독주택과 콘도의 전 국 평균거래가격은 $367,835과 $230,014로 각각 8.7%와 7.3%가 상승했다. 지역별로 는 밴쿠버의 집값이 1년 사이 16.6%~19.1% 오른 데 비해 토 론토는 7.7%~11.4%로 그 상승 폭이 낮았다. 보고서는 또한 올 연말 캐나 다 전국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해 말에 비해 6.8% 상승할 것으 로 예상한 반면에 주택거래 상 승률은 1%에 그칠 것으로 전망 했다. 지난 봄에 단행된 금리 인 상, 특히 생애 첫 주택 구입자와 투자부동산 구입자들에 대한 모
기지 규제 강화, 비씨주와 온타 리오주의 HST 도입 등을 앞둔 올 상반기 중 거래가 최고조에 달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필 소퍼 로얄르페이지 사장 겸 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 말로 갈수록 가격과 거래 모두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올 하반기 집값은 알버타 등 에너 지 생산 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 분의 지역에서 보합세를 기록하 거나 약간 하락할 것으로 보인 다. 그러나 그 정도는 호황 뒤 에 오는 자연스러운 조정의 범 위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 망했다. 6일 밴쿠버와 토론토, 캘거리 등 주요 도시 부동산협회가 발 표한 6월 중 부동산 거래 통계 에 따르면 3개 도시 모두 1년 전 에 비해 가격은 올랐으나 거래 건수는 밴쿠버 30.2%, 토론토 23%, 캘거리 42% 등 크게 감소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중 개인들은 "잠정구매자들은 아직 도 많지만 가격면에서 좀 더 신 중한 행보를 취하고 있다. 앞으 로 더 많은 매물들이 구매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다"고 말 했다.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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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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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서 못 벗어난 오카나간 부동산 비씨주 지역별 부동산 동향
펜틱톤에 건설 중인 베라나 오카나간 콘도 프로젝트의 가격 인하 추세 . (상기 가격에는 G S T가 포함 )
오카나간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에 극심한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부 개발업체들 은 프로젝트를 연기하거나 혹은 분양가를 크게 낮 추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한 때 큰 인기를 끌었던 알버타 주민들의 휴양지 부동산 구매 역시도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오카나간 메인라인 부동산 협회의 브렌다 모샨 스키 회장은 “오카나간의 부동산 시장은 밴쿠버 나 빅토리아에 비해 훨씬 회복이 더딘 것이 사실 이다”라고 말하며 “매물로 등록되는 부동산은 늘 어나지만 판매가 잘 안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자 위주의 시장으로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고 덧붙 였다. 그는 특히 알버타의 자원산업이 침체를 보 이면서 휴양지 부동산을 원하는 알버타 주민의 수 가 대폭 줄어든 것이 부동산 침체의 또 다른 원인
이 된다고 강조했다. 비씨주 부동산 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올해 5월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해 5월에 비해서 13.4% 상승한 662,000 달 러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오카나간의 최대 부 동산 시장인 오카나간 메인라인 지역의 부동산 가 격은 391,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불과 0.5%가 오르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오카나간 남부는 8.4%가 오른 352,000달러를 기록하며 다 소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협회는 또한 오카나간 메인라인 지역 의 부동산 매매건수는 올 한 해에 5,780가구로 1.8퍼센트 증가에 그칠 것이며 2011년이 되어서 야 6,200가구로 반등세를 탈 것으로 예측했다.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올 한 해에 2.4%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는데 이 역시 메트로 밴쿠버의 10.7%에 비해 매우 낮은 증가율이다. 그러나 비씨주 부동산 협회의 카메론 뮈어 회장 은 “휴양지 부동산 시장의 회복속도가 거주용 부 동산에 비하여 낮은 것이 오카나간의 부동산 침체 의 한 원인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향후 18개월 동 안에 오카나간의 부동산 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 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편, 펜틱턴의 한 콘도 개발사는 자사에서 분 양하는 콘도의 가격을 최대 6만 달러까지 할인하 기로 결정했다. 콘도 단지인 Verana Okanagan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케이스 헤이 씨는 2007년 이후로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최근 의 가격할인으로 인해 조금씩 회복되는 조짐을 보 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Verana Okanagan의 가격은 224,900달러에 서 375,000달러 선이다. bmorton@vancouversun.com
자동차 타이어 전문 - 제이라인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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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양
PROJECT PROFILE 위 치 : S u r r e y
Q u a t t r o 3 지난 2008년 9월 30일, 써리에서 건설 중인 2동의 콰트로(Qurattro) 고층 아파트 중 한 동이 입주를 불과 두 달 앞 둔 상태에서 대형화재로 인해 전소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 를 수행하던 개발사인 티엔 세어 그룹의 카란 세 티 씨는 이를 가리켜 “내 인생에 있어 최악의 경 험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화재로 전소된 아파트인 콰트로 2는 10개월만에 다시 건설되었으며 또한 화재로 인 해 일부 피해가 발생했던 콰트로 1 역시도 완벽 하게 복구되었다.
세티 씨는 이와 같은 시련에 굴하지 않고 164가구로 구성된 세 번째 프로젝트인 콰트로 3에 대한 계획을 추진했고 마지막으로 콰트로 4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콰트로 3는 써리의 게이트웨이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불과 2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따라서 사이몬 프레이저 대학 캠퍼스와도 4블록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또한 새로 건설될 써리 시청과 도서관도 몇 블록 이내의 거리에 위치할 예정이다. 본 개발계획은 다이안 와츠 써리 시장이 추진 중인 새로운 써리 시티센터 개발전략의 일환으로
실내면적 : 4 2 5 s q . f t . ~ 9 9 8 s q . f t . 가 격 : $ 1 4 9 , 9 0 0 ~ $ 3 9 9 , 9 0 0 전화번호 : 6 0 4 - 5 8 1 - 8 0 0 0 개 발 : C h a r a n S e t h i 홈페이지 : w w w . q u a t t r o l i v i n g . c o m
진행 중에 있다. 이 계획안에는 이 외에도 SFU 캠퍼스와 써 리 메모리얼 병원 확장, 그리고 RCMP 신청사 건립과 호텔 컨벤션 센터 단지 건립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지난 2006년에 티엔 세어 그룹은 12에이커 부 지를 매입하여 초고층 아파트 개발 계획을 건립 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지역이 좋지 않다며 그의 계획에 반대를 표시했지만 세티 씨는 왤리 지역의 잠재성을 확신하고 계획을 밀어부쳤다. 부동산 호황기인 2007년 당시에 콰트로의 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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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2동은 불과 4시간 만에 모든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 특히 139,900달 러라는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가 시작된 탓에 콰 트로의 반응은 과히 폭발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 후에 부동산 침체가 왔지만 세티 씨는 콰트 로 3와 4에 대한 계획을 접지 않았으며 콰트로 1과 2도 당초계획에서 크게 바꾸지 않은채 공사 를 진행했다. 콰트로에서 가장 작은 400스퀘어피 트 크기의 가구의 경우에도 일체형 세탁기-건조 기가 설치되며 화감암 조리대와 라미네이트 캐 비넷과 같은 고급 마감재가 대형평수와 동일하 게 사용된다. 써리의 야심찬 재개발 계획으로 인해 킹조지 하이웨이 지역은 완전히 새롭게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분양사는 이미 콰트로는 예일타 운과 같은 고급 아파트를 목표로 건설되었기 때 문에 필요한 모든 것이 단지 내에 다 완비되어 있다고 말하며 써리의 재개발로 인해 입주자들 은 추가적인 많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BY MARY FRANCES HILL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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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i g h l a n d V i s t a s P H A S E 2
PROJECT PROFILE 위 치 : 1 0 7 9 5 B e e c h a m P l a c e , M a p l e R i d g e 실내면적 : 2 , 8 0 8 s q . f t . ~ 3 , 2 4 4 s q . f t . 가 격 : F r o m $ 4 5 9 , 9 8 0 개 발 : E p i c H o m e s
메이플릿지에 자리를 잡은 새로운 단독주택 프 로젝트 ‘하이랜드 비스타스(Hignland Vistas)’의 라이언 코놀리 씨는 “지금 보고 있는 모델 하우 스와 마찬가지로 일반 판매주택의 마무리 작업 도 동일한 품질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하이랜드 비스타스’ 는 에픽 홈스 개발사에서 추진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 단계로 45채의 단독 주택을 포함하고 있으며 총 3개의 디자인을 선 택할 수 있다. 알로우에테(Alouette) 디자인은 3천 스퀘어피 트의 실내면적에 3베드룸을 갖추고 있으며 2층 에 위치한 여유공간을 이용해서 놀이방, 미디어 방 또는 4번째 침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 톤베일(Thornvale) 디자인은 3,200스퀘어피 트의 가장 큰 실내면적을 자랑하며 3베드룸을 갖추고 있으며 추가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던롭 (Dunlop) 모델의 경우에는 총 3베드룸의 2,700스 퀘어피트 실내면적을 갖추고 있다. 3개 디자인 모두, 2층으로 건설된 단독주택으 로 2대의 차량을 주차하기 위한 차고를 갖추고 있으며 뒷 정원으로 바로 통하는 지하실을 갖 추고 있다. 부엌에는 그래나이트 카운터, 고급 캐비닛 그 리고 각종 스테인리스 전자제품들이 제공되며 기본적으로 벽공사가 마무리된 지하실은 전기
및 배관공사가 마무리 되어 있는 상태다. 각 가구별로 집 앞뒤로 정원이 제공되는데 집 앞 정원에는 잔디와 나무들로 공사가 마무리가 된 상태이며 뒷마당의 경우에는 고르게 다져진 땅에 잔디씨앗이 뿌려져 있다. 하이랜드 비스타스의 인근 지역은 녹지대에 둘러 싸여 있으며 인근이웃들이 애용하는 하이 킹 트레일과 알로우에테 레이크와 골든이어즈 주립공원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메이플릿지 출신들이지 만 골든이어즈 브리지의 개통으로 써리와 랭리 에서도 구매자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보다 넓은 단독주택 을 선호하는 젊은 가족들로 인근에는 알비온 초 등학교, 사무엘 로버트슨 테크니컬 세컨더리 그 리고 메도우릿지 사립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메이플릿지 다운타운까지는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대형체인점들을 포함 한 일반상점들이 나무로 아름답게 장식된 도로 를 따라 즐비하게 있어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Canwest News Service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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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부동산 동향
( 6 0 4 - 9 9 2 - 8 9 4 9 ) h a r r i s k w a k @ y a h o o . c o m
V a n c o u v e r W e s t V a n c o u v e r E a s t R i c h m o n d B u r n a b y P o r t M o o d y
W e s t V a n c o u v e r P o r t M o o d y P o r t C o q u i t l a m
R i c h m o n d
V a n c o u v e r W e s t
2 0 1 0년 6월 가격
2 0 0 9년 6월 가격
2 0 1 0년 6월 거래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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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0 9년 6월 거래량 2 0 1 0년 6월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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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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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를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 수위는 25.7%를 차 지한 리치몬드가 차지했다. 다음은 20.3%의 밴쿠버웨스트, 18.7%의 포트무디, 12.5%의 웨스트밴쿠버, 12.4%의 포트코퀴틀람 순이 었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 가격 상승률은 49.1%이다. 지역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 는 77.7 %의 밴쿠버 웨스트가 차지했다. 다 음은 73.8%의 리치몬드, 65.4%의 포트무디, 53.3%의 밴쿠버이스트, 51.1%의 버나비가
1년간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1위는 17.9%의 코퀴틀람이 차지했다. 그 뒤를 13.6%의 밴쿠 버웨스트, 12.6%의 코퀴틀람, 11.4%의 포트무 디, 11.1%의 버나비가 쫓고 있다. 5년간 광역밴 쿠버 평균 가격 상승률은 48%이다. 지역별 상승 률 1위는 62.3%의 리치몬드가 차지했고, 그 뒤를 53.9%의 밴쿠버이스트, 53.5%의 버나비, 49.2%의 밴쿠버웨스트, 47.2%의 포드무디가 뒤따르고 있 다. (도표 3 참조)
N e w W e s t m i n s t e
S o u t h D e l t a
C o q u i t l a m
R i c h m o n d
V a n c o u v e r E a s t
W e s t V a n c o u v e r
N e w W e s t m i n s t e
B u r n a b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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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o r t M o o d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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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 3 ) (도표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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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 저가휴대폰 ‘ C h a t r’출시발표
곽흥식 공인중개사
(도표 1 ) (도표 2 )
2 0 0 9년 6월 거래량
그레이터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는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모두를 포함하는 6월 주거용 주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의 4,259채 보다 30.2% 감소한 2,972채를 기록했다고 발 표했다. 한편 이번 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여 3.2% 증가 한 5,544채를 나타냈고 전체 리스팅 수는 작 년 동기보다 32% 증가한 17,564채를 보여주 고 있다.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에 기 인한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1,667채 와 비교하여 31.7% 감소한 1,256채를 나타냈 고, 가격은 일 년 전과 비교하여 13.4% 증가 한 $795,025를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 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802채와 비교하여 28.3% 감소한 575채로 나타났고, 가격은 일 년 전보다 11.6% 증가한 $492,861를 보여주 고 있다. 콘도의 경우, 2009년 6월 거래량인 1,790채보다 29.7% 감소한 1,258채를 나타 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9.7% 증가한 $ 391,528를 기록했다. (도표 1 참조)
V a n c o u v e r W e s t
(광역밴쿠버 )
Jul 09, 2010
경 제
로저스통신이 ‘Chatr’라는 저가형 이동통신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Chatr’는 계약기간이 따로 없으며 음성과 텍스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정해 진 일정구역 내에서만 통화가 가능하다는 한 계가 있다. 로저스의 저가브랜드 출시로 경쟁 업체인 벨의 솔로나 버진, 텔러스의 쿠도, 로저 스 자사의 파이도 등과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로저스통신의 존 보인튼 CMO는 성명서를 통해 “로저스는 이동통신 시장을 면밀히 관찰 해 온 결과, 상당수의 고객층이 음성과 텍스트 만을 원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로저스는 자사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또 다른 저가상품인 파이도는 종전과 다름 없이 계속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Chatr’의 가격정보 등을 포함한 상세한 정 보는 이번 여름 상품출시 직전에 공개될 예 정이다.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 1위는 14.7%을 기록한 사우스델타가 차지했다. 그 뒤를 11.7%의 리치 몬드와 웨스트밴쿠버, 11.5%의 뉴웨스트민스터, 10%의 코퀴틀람이 잇고 있다. 5년간 광역밴쿠버 평균 가격 상승률은 49.5%이다. 지역별 상승률 을 보면 밴쿠버이스트가 62.6%로 1위를 차지했 다. 그 뒤를 58.5%의 리치몬드, 53.5%의 사우스 델타, 53.2%의 뉴웨스트민스터, 49.4%의 코퀴틀 람이 잇고 있다. 5년 가격 상승률 면에서 보면 단 독주택, 타운홈, 콘도가 동일한 수준을 보이고 있 다. (도표 4 참조)
몬트리올 은행 모기지 이자율 인하 지난 6일, 몬트리올 은행이 모기지 이자율 을 다시 한번 인하했다. 지난 2주간 두 차례나 이자율을 인하한 몬트리올 은행의 5년 고정 모 기지는 5.79%로 6일부터 적용된다. 한편 로얄은행도 지난 주에 비슷한 행보를 취했지만 지난 5일까지 몰기지 이자율 인하를 발표한 다른 은행은 없었다. 하지만 주요 캐 나다 은행들도 곧 이자율 인하를 발표할 것으 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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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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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상품 업데이트 ( N o f r i l l s M o r t g a g e )
“모기지 금리 상승이 제일 무서워”
지난 칼럼은 w w w . k o r e a n a . c o m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No Frills” 란 문구는 장식품, 겉치레 등이 없 는 극히 기본적인것을 말합니다. 물건이나 상품의 경우 여러가지 추가적인 “엑스트라” 헤택이 없는 대신 일반적으로 값이 저렴하여 기본적인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끄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자유경제 사회속의 많은 상품은 종류 에 관계없이 극히 다양화하여 소비자 선택의 여 지는 많지만 개개인에 따라 별로 쓸모 없거나 쓸 모 있더라도 활용하지 않는 것들을 구입하게 되 어 직접/간접적으로 높은 가격을 불필요하게 지 불하게 됩니다. 그래서 모기지 융자의 경우에도 얼마전부터 “No Frills” 상품이 출현하였는데 예를 들자면, 일 반적으로 가능한 조기상환(매년 원금의 15% 내 지 25%에 달하는 액수를 벌금없이 갚을 수 있음) 의 권리를 없애는 대신 더 저렴한 이율이 적용되 는 대출상품입니다. 개인 사정이 조기상환을 허락한다면 상환기간 동안 상당한 액수의 이자를 절약할 수 있지만 현 실적으로 조기상환 허락한도까지 활용하는 채무 자는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상품 의 경우, 앞서 말한데로 목돈 상환은 불가능하지 만 규칙적인 페이먼트를 약간 늘릴 수 있는 융통 성은 허락하는데 대출승인을 위하여 채무자의 소 득증명이 요구되고 계약기간은 5년 입니다. 관심 있는 독자분들의 모기지 문의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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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던 모기지 금리 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최근 모기지 불입을 걱정하는 캐나다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얄은행(RBC)이 최근 실시한 <연례 주 택소유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앞으로 고금리가 예상된다는 반응 을 나타냈으며 금리인상이 우려된다는 응 답 역시도 이와 비슷한 비율을 기록했다. 또한 주택 소유주 4명 중에서 3명은 앞 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은 금리가 오른 후 에도 자신의 매월 불입금 지불능력에 문제 는 없는지를 미리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 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현재 모기지를 가 지고 있는 사람 중 60%가 현재의 낮은 금 리 덕분에 원금 상환이 빨라지는 등의 혜택 을 누리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원금을 줄이기 위해 뭉칫돈을 갚았다는 응답비율 18%, 그리고 월 불입금을 두 배로 늘렸다 는 응답자도 1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기지 대출을 가지고 있는 주택 소 유주의 84%는 자신들이 성실하게 원리금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응답자의 49%는 현재의 모기지 불입금액이 다소 부 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리파이낸스(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신규 대출을 받는 행위)를 통해 낮은 금리 의 모기지로 갈아타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 는 주택소유주들도 상당수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모기지 금리 보통 사람 들에게 모기지 대출은 가장 큰 금액의 빚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자신의 경제실정에 꼭 맞는 모기 지를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 닐 수 없다. 이와 관련해서 인베스터교육재단(IEF)은 모기지 비용(이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는 다운 페이먼트를 최대한 늘리고 상환 만기(amortization period)는 가능한 한 짧 게 잡는 조기상환 옵션을 선택하라고 조언 하고 있다. 또 세금환급 또는 보너스를 받 아 뭉칫돈이 생기면 정기 불입금과 별도로 이를 모기지 상환에 이용하는 것도 이자를 줄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권장한다. 그 밖에도 낮은 금리의 모기지를 갈아타 거나 대출만기가 돼 갱신하는 경우라도 가 급적 월 불입금을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 지하면 원금 상환을 촉진시킬 수 있게 된다. 또한 보다 유리한 조건의 모기지를 받기 위 해 상품 조사(shopping)를 할 경우에 단순 히 이자율만을 비교하지 말고 중도상환 시 물어야 할 벌금이나 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이전 가능성(portability), 모기지 보험, 뭉칫 돈 상환이나 양도 가능성 여부(assumable) 등 특별 선택사양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챙 기는 것도 중요하다. 모기지 보험이란 대출을 받은 사람이 실
직을 하는 등의 이유로 모 기지 원리금 불 입이 불가능해질 것에 대비해서 가 입하는 보험으로, 현재는 다운페이먼 트가 집값의 20% 이하인 경우에 은 행법에 따라 강제 적으로 가입하도록 되어 있다. 모기지 중에는 집을 팔 때 기존 모 기지를 자신이 새로 사는 집으로 옮겨 가거나 (portable), 자신의 집을 사는 사람에게 모기지를 양도할 수 있는(assumable) 경우가 적 지 않다. 부동산을 사고 파는 행위는 그 금액이 큰 거래인데다 모기지 역시 금액이 큰 부채에 해당되 기 때문에 모기지를 받기 전에 조건을 충분히 숙 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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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경 제
중국은행 밴쿠버 진출 캐나다 떨고있나 ? 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이 밴쿠버 시장 진출 토론토 기자회견에서 I C B C 캐나다 진출을 을 선언했다. 선언한 지앙 지앙잉 대표 . ICBC(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의 지앙 지앙잉 대표(Jiang Jianqing)는 “ICBC의 캐나다 진출로 인해 현존하는 캐나다 주요 은행들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 해 기존의 캐나다 은행들과 경쟁구도가 아닌 협 력관계를 바라고 있다”고 지난 6일에 가진 토론 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지앙잉 대표는 “ICBC 은행은 중국과 캐나다 의 경제협력에 집중할 것이며 캐나다에서 사업 을 하려는 중국회사를 돕고 반대로 중국으로 진출을 원하는 캐나다 사업체를 지원할 계획이 아라비아 진출에 나설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다”고 말했다. ICBC의 추산에 따르면 캐나다에 약 140만 명 지난 1984년에 설립된 ICBC는 최근 민간사업 체로 전향된 상태이지만 여전히 중국정부의 관 의 중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6만 명의 중국 리를 받고 있으며 시장가치상 세계에서 가장 큰 유학생 그리고 중국관광객들의 수가 점차 증가 은행으로 2억 명의 고객과 총 4백만 이상의 사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구좌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캐나다와 중국 ICBC는 현재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다른 국 간의 무역규모는 미화 250억 달러 수준이며 중 가에도 진출한 상태이다. 지난 1월에 착수한 캐 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캐나다의 교역 나다 동아시아은행 지분 70% 매입 절차를 완료 국가로 부상했다. 함으로 ICBC는 토론토에 4개 지점 그리고 밴쿠 바클레이 금융사의 분석가인 존 아이켄 씨는 버에 2개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3~5년 내에 캘 “ICBC의 캐나다 진출이 캐나다 시장에 곧 바로 거리 등 다른 캐나다 도시로 영업망을 확충할 방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겠지만 엄청난 자본을 배 침이다. 한편 ICBC는 지난 달에도 중동 지역 지 경으로 가진 은행의 존재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점망 확대 계획을 밝히면서 두바이, 도하, 아부다 캐나다 은행에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다”고 지적 비 등의 기존 지점망에 더해 쿠웨이트와 사우디 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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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 H o m e I n s p e c t i o n 통과 요령” 7 . 썩어가는 나무 재료들 주택의 나무로 된 재료가 썩는 것은 매우 일 상적인 문제로서, 여러 군데에서 발생할 수 있 습니다. 예를 들어, 문이나 창문 틀을 비롯해 건 물 내부의 목조부(Trim), (건물 바깥 벽의)판자 벽(Siding), Deck및 울타리 등에서 쉽게 발견될 수 있으며, 검사관들은 특히 새로 색을 칠한 나 무 재료일 경우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는지 시험 할 것입니다.
8 . 석조 건축 공사 다시 벽돌을 쌓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 수 있 으나, 그냥 그대로 내버려 둔다면, 물과 수분이 주택 안으로 침투하여, 무너진 벽돌로 인해 굴뚝 이 막히는 현상이나 심지어는 굴뚝 자체가 지붕 위로 무너져 내리는 결과도 올 수 있습니다. 이 렇게 되면 굴뚝을 다시 짖거나 다시 마무리를 하는데 막대한 비용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장홍순 부동산
1 0 . 적절한 보안 장치 이미 구매된 보안 장비 이외에도, 주택 보호 를 위한 기본적인 안전 장치 또한 검사관들이 필수적으로 확인하는 요인 중에 하나입니다. 예 를 들어, 각 문과 창문 등의 자물쇠가 올바르 게 설치되어 있는지, 문들에 Dead Bolt가 제대 로 설치되어 있는지, 각 방 혹은 각 층의 일산화 탄소 감지 기능의 상태가 올바른지 등을 검사관 들은 주의 깊게 확인 할 것 입니다. 가격은 상황 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위의 사항들을 수리 해야 할 경우에 비용은 귀하에게 부담 될 것입 니다. 이러한 것들을 구입하거나 설치하기 이전 에 꼭 전문가와 상의 하십시오.
1 1 . 주택의 구조 /기초 (토대 ) 문제 주택 구조를 초기 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것은 주택을 관리하는데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필수 사항입니다. 그에 따라 조사관은 귀하의 주택의 기초(토대)를 조사할 것입니다.
9 . 불안전하거나 과전압 전기 회선 전기 회선을 통해 의도된 것보다 높은 전류 가 흐를 때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 적으로 주택은 15A 회로를 사용하고 있으며, 때 에 따라 (요리용)곤로(Stove)와 건조기와 같이 많은 전류량을 필요로 하는 전기 제품들은 더 큰 회로를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퓨즈 패널을 회선(회로) 패널로 교체하는 데는 몇 백 달러가 소비될 수 있습니다.
귀하가 귀하의 주택을 주택 시장에 판매하고 자 내 놓았을 때, 귀하의 주택을 팔기 위하여 예 상치 못했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 실 것입니다. 귀하가 스스로 귀하의 주택을 사 전 점검 하실 때 위의 11가지 사항들을 이해 하신다면, 추후에 이러한 문제들이 발견되어 놀 라시거나, 실망하실 가능성을 최소화하실 수 있 을 것입니다.
A s s o c i a t e B r o k e r 장홍순 ( 6 0 4 - 5 3 7 - 3 9 5 6 ) / h u b e r t @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 c o m S u t t o n G r o u p - W e s t C o a s t R e a l t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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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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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스마트폰이 당신 정보 떠벌린다 작동시키는 방법으로 한 명의 가입자가 통화한 수천명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동시에 가입자들의 통화 당시 위치와 통화시간도 빼냈 다. 이들은 같은 작업을 반복해 가입자들의 이동 경로와 자주 드나드는 곳에 대한 정보도 얻어냈 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위성항법장치(GPS)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휴대전화에 비해 찾 아낼 수 있는 위치정보가 많았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더욱이 해당 이통사들의 시스템은 이 들이 발생시킨 허위 발신을 정상적인 것으로 인 식했다. 디페트릴로와 베일리는 AT&T와 T모바 일에 이 사실을 통보했으며, 미국이동통신산업협 회(CTIA)는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LAT는 애플·구글·리서치인모바일(RIM)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소프트웨어 공급을 위 해 사용하는 오픈마켓 ‘앱스토어’에도 심각한 보 안 결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올려지는 프로그램 에 대한 사전검증이 쉽지 않아 해커들이 악성 프 “전화번호만으로 당신의 이름·주소·직업을 알 로그램을 뿌리는 데 멋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 아낼 수 있다. 이메일이나 당신이 자주 가는 곳, 다는 주장이다. 실제 화이트해커 타일러 실즈는 ‘TXS’라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앱스토어 심지어 현재 당신의 위치도 예외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이 에 올린 뒤 다운로드를 받은 사용자들의 이메 개인정보유출의 매개체로 악용될 수 있다는 사 일과 문자메시지를 빼냈다.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실이 입증됐다. 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 을 원격조종할 수 있는 ‘좀비폰’으로 만들어 버 스(LAT)는 대형 이동통신사의 시스템에 침입해 린 셈이다. 실즈는 “각 업체들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앱 가입자 정보를 빼낸 화이트해커(시스템의 취약 점을 밝혀내 보완하도록 돕는 정보보안 전문가) 스토어에 올라오는 프로그램의 내용에 지나치게 닉 디페트릴로와 돈 베일리의 실험을 통해 스마 관심이 없다.”면서 “좀 더 강도 높은 보안정책이 트폰의 보안 취약성을 꼬집었다. 스마트폰의 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안전문가인 찰스 밀러 안 문제가 여러차례 논란이 된 적은 있지만 실제 는 “지난 10년간 사람들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중 요한 정보가 새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 이통사의 시스템에서 검증되기는 처음이다. 두 전문가는 AT&T와 T모바일의 발신자번호 게 됐다.”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에도 같은 일이 확인 서비스(콜러ID) 시스템에 몰래 들어가 특정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 전화번호로 허위 발신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애플 아이튠스 해킹 당해… 일부계정 수백弗 줄줄
화이트해커 이통사 침입
전화번호로만 정보 빼내 L A T 보안 취약 첫 검증
미국 애플의 온라인 음악 다운로드 장터 인 아이튠스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해킹 을 당해 일부 이용자들의 신용카드 계정에서 수백달러씩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 CBS 방송 인터넷판과 온라인 매체 CNET가 5일 보도했다. CBS 등에 따르면 정보기술(IT) 전문 블로 그 ‘엔가젯’은 지난 4일 해커로 추정되는 ‘투 앗 응우옌’이라는 한 베트남인 개발자의 책 애
플리케이션 판매가 급증, 아이튠스 앱스토어 의 책 분야에서 판매액 기준으로 상위 50위 에 랭크된 책들 가운데 42개를 차지했다고 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아이튠스 계정에서 이들 책 구입비로 최고 수백달러까지 무단 결제됐 다.”고 밝혔다. IT 전문매체 ‘PC 월드’도 “아이튠스 계정 해킹으로 2명의 이용자가 자신들도 모르게 응 우옌의 앱들을 구입하고 최고 200달러까지 결 제한 것으로 보고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한 피해자는 온라인매체 더넥스트 웹(TNW)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어제 신용 카드 업체가 내 직불카드에서 수상한 거래 가 있다고 알려 왔다.”면서 “아이튠스에서 개 당 가격이 40~50달러인 앱 10개를 구입하고 558달러를 결제한 것으로 돼 있었다.”고 밝혔 다. CNET 측은 이와 관련, 해킹 및 무단 결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애플에 연락을 취했으 나 보도 전까지 답변이 없었다고 밝혔다. 전문 가들은 추가 해킹 피해를 막기 위해 이용자들 은 계정 비밀번호를 바꾸고 구매내역을 상세 히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소림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유네스코는 6일 (현지시간 ) 홈페이지를 통해 자문기구인 국제 기념물유적협의회 ( I C O M O S )가 소림사 (少林寺·사진 )를 포함 한 중국 허난성 (河南省 )‘쑹산 (嵩山 ) 일대 역사기념물’에 대 해‘세계문화유산 등재권고’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유네 스코는 오는 2 5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 서 쑹산을 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이다 . 쑹산은 무술로 유 명한 소림사와 제사 시설인 중악묘 (中岳廟 ) , 숭양서원 (嵩陽書 院 ) 등 1 1개 고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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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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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핵심>
오바마 ,“한·미 동맹은 l i n c h p i n”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미 동 맹을 일컬어 ‘린치핀(Linchpin)’이라고 표현해 주목된다. ‘린치핀’은 마차나 자동차의 두 바퀴를 연결 하는 쇠막대기를 고정하는 핀으로, 핵심·구 심점·요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없으면 바퀴 가 지탱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체를 결정적으로 잡아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캐나 다 토론토에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양 자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시작전통제권을 2015년으로 연 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한·미 동맹을 가리켜 ‘린치핀’이라 는 표현을 처음 썼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작권 연기 결 정을 통해 한·미 양국이 기존의 안보 틀 내
오바마 G 2 0서 첫 언급 “태평양 안보 구심점” 日에는‘주춧돌’표현 “한·미 동맹 더 중시” 에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을 줄 것”이라면서 “이(한·미) 동맹은 한국과 미 국의 안보뿐 아니라 태평양 전체 안보의 핵심 (Linchpin)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가장 친한 친 구 중 하나”라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그동 안 미국이 다른 나라와의 동맹 관계를 표현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은 ‘주춧돌(cornerstone)’이
다. 아시아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본 과의 동맹관계를 주춧돌로 표현해 왔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이번 오바마 대통 령이 공동 기자회견 중에 이 단어를 쓰기 약 2주 전부터 미 행정부와 백악관 관리들 사이 에서 이미 한·미 동맹을 ‘린치핀’으로 표현하 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내부적으로 한·미동맹 에 대해 새롭게 정의를 내리고, 밖으로 표출되 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양국 관계를 표현하 는 용어가 갖는 함의를 고려할 때, 오바마 행 정부가 한·미 동맹 관계에 얼마만큼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워싱턴의 고위 소식통은 “‘린치핀’이라는 단 어에는 이를 빼버리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개념이 포함돼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주춧 돌(cornerstone)보다 훨씬 근본적이고 강하다 는 생각이 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美정부 v s 애리조나주
이민법 법정싸움 법무부 소송제기… 멕시코“새단속법 민족·문화적 편견 바탕” 불법이민자들에 대한 경찰 단속권한을 대폭 강화한 애리조나 이 민단속법을 놓고 미 연방정부와 애리조나주 정부가 세게 맞붙었다. 또 30년 가까이 유지돼 온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의 양국 주지사들 연례회의가 취소되는 등 협력과 우의마저도 흔들리는 형국이다. 미 법무부는 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연방지법에 오는 29일부터 발효될 이민단속법의 시행을 막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 측은 주와 지역 경찰이 불법이민자를 단속·체포하도록 규정 한 이민단속법이 연방정부의 고유 권한인 이민정책을 침해한 데다 연방법이 주법에 우선하도록 한 헌법 조항을 위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통과된 애리조나이민단속법은 주와 지역경찰이 불법이 민자로 의심되는 사람이면 누구든 불러 세워 불심검문을 할 수 있 도록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적법한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불법 체류자로 간주해 구금하거나 추방할 수 있다. 에릭 홀더 미 법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불법이민 문제를 각 주들이 제각각의 법으로 다루려는 시도는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더 큰 문제를 낳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잰 브루어 애리조나주지사 는 맞불 성명을 통해 “연방정부가 소송을 제기한 것은 국민들의 세금을 낭비하는 처사”라면서 “애리조나주가 이민단속법을 통과시 킨 것은 연방정부가 맡은 바 소임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 라고 받아쳤다. 미 정부의 소송 제기는 예정됐던 수순이다. 그러나 여론조사에 서 미국인의 59%가 이민단속법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버락 오 바마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불과 넉 달 앞두고 민감한 이민문제를 쟁점화한 것은 정치적 도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미 정부 의 소송 제기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의 반응도 뚜렷하게 엇갈렸 다. 민주당 소속의 라틴계 의원들은 연방정부의 대응을 적극 환영 했다. 반면 데럴 이사(캘리포니아) 등 공화당 하원의원 19명은 홀 더 장관에게 소송을 비판하는 서한을 보냈다. 브루어 주시사는 오는 9월 열기로 예정됐던 애리조나와 멕시코 6개주의 ‘제28회 국경지역 주지사회의’가 이민단속법에 대한 멕시 코 측의 불참 의사에 따라 취소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멕시코 주지사들은 브루어 주지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새 이민 단속법은 기본적인 권리를 무시하고 민족적·문화적 편견을 바탕 으로 한 것”이라며 “애리조나에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는 뜻을 전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유일한 히스패닉계 주지사인 빌 리처드 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새 회의 장소를 찾아보겠다며 중재에 나섰 으며,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리처드슨 주지사를 거들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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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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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에 짓밟힌 1 8년… 美사회는 책임진다 최근 국내에서 어린이를 상대로 한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 ,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미국 캘리 포니아주 의회가 1일 (현지시간 ) 한 성폭행 피해자 에게 2 0 0 0만달러 (약 2 4 5억원 )의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 배상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제 이시 리 두가드 (사진· 3 0 )로 , 필립 가리도 ( 5 9 )에 게 납치된 뒤 무려 1 8년 동안 감금된 채 성폭행을 당하고 그의 두 아이까지 낳은 여성이다 . 1 9 0억달 러라는 엄청난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처지이건만 캘리포니아주는 그녀에게 머리를 숙였다 . 주 정부 의 전과자 관리 소홀이 한 개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다는 통절한 반성과 함께 피해자 가 평생 지고 가야 할 심신의 상처를 정부가 적극 보듬겠다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보여준다 .
테드 게인스 주의원은 이 같은 결정 에 대해 “캘리포니아에서 석방된 죄수를 어떻게 감시해야 할 것인가라는 관점에 서 보면 우리가 더욱 더 철저해야 한다 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교 정국은 일반적으로 민사소송 대상에서 제 외돼 왔으나 두가드 사건은 가석방 관리 를 잘못해 납치범 필립 가리도(59)를 더 일찍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점을 감 안해 주 의회가 특별히 고려한 것으로 알 려졌다. 앞서 두가드는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주 교정국 관리들이 가리도의 가석방 관 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육체적·정신적 피 해를 입었다며 주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
상을 청구했다. 가리도는 1976년 성폭행 및 납치 혐의 로 징역 50년을 선고받고 11년을 복역한 뒤 1988년에 가석방됐다. 하지만 1991년 6월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타호 인근 두 가드의 집 앞에서 스쿨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던 두가드(당시 11세)를 납 치해 샌프란시스코 동부 앤티오크에 있 는 자신의 집 뒷마당 텐트에 18년간 가 두고 성폭행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지 난해 8월24일 경찰이 UC버클리 교내에 서 허가 없이 전단을 배포하던 가리도 를 붙잡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충격적 인 18년간의 범행이 드러난 것이다. 조사 결과, 특정 종교의 광신도인 가리도는 자
납치·감금·성폭행 피해자에 245억 배상결정 캘리포니아주 재정난 속“가석방 관리 소홀탓” 신이 천사의 목소리를 듣는다면서 ‘신 의 소망’이라는 회사를 차리고 아내 낸 시(55)와 함께 두가드를 감시해온 것으 로 드러났다. 두가드는 가리도에게 성
폭행을 당해 14살 되던 해에 첫째 엔젤 을, 4년 뒤 둘째 스타릿을 낳았지만 두 딸은 경찰에 구조될 때까지 학교나 병 원을 전혀 가보지 못했다. 모녀가 생활
태국 아동성매매 근절정책 힘못쓰는 이유는 ?
적발해도 물증없고 피해가족 매수 태국 북부 치앙마이 경찰서의 아 삐차르트 하따신 팀장은 수는 적지 만,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팀원 들과 함께 아동 성매매 근절에 ‘올 인’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성 매매 발생 건수가 늘어가고 있다. 단 순히 수사망에 걸려든 사건이 많아 진 것인지 아니면 어린이와의 성관 계에 집착하는 소아성애자들이 점점 더 많이 세계에서 몰려들고 있는 것 인지 알 수가 없다. 지난해 태국에서 15세 미만 어린 이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모두 2888명이다. 하지만 심 증은 가도 물증이 없어 기소가 어려 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아동 성
매매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 다. 아삐차르트 팀장은 CNN과의 인 터뷰에서 소아성애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동영상, 사진 등 기록을 보 여준 뒤 “증거가 없어 피해자 진술에 의존하는 수사의 경우 가족들이 돈 에 매수되는 경우가 많다.”며 씁쓸해 했다. 시민단체인 인신매매반대연합 (CHTU) 측도 “솔직히 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면서 “(소아성애자들 은) 태국을 전 세계에서 어린이들과 성관계하기 가장 좋은 나라로 믿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태국은 카를 크라우스라는 90세 외국인이 숙소 인근에 사는 네 자매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 판을 받게 되면서 떠들썩했다. 남자
한 텐트에는 간이 샤워 시설과 변기 등 이 갖춰져 있었고, 2m 높이의 담이 처 져 있었기 때문에 외부인에게 노출되지 않았다. 현재 두가드와 두 딸은 실리콘 밸리 동쪽에 위치한 이스트베이에서 외 부와의 접촉을 끊은 채 살고 있다. 앞으 로 몇 년 더 정신과 치료와 건강관리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을 학대한 치앙마이 대학의 한 교수는 이달 말 법정에 선다. 하지만 크라우스의 경우 태국에 사법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기소된 최고령자라는 점 때문에 언론의 주 목을 받았다. 대부분의 경우 소리소 문 없이 묻혀버리고 만다. 그러는 동 안 피의자들은 가벼운 처벌만 받고 태국을 떠나고 있다. 스웨덴의 한 은 행가는 4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으 나 경찰 수사에 잘 협조한다는 이 유로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끝내 4000바트(150만원)의 벌금만 내고 자국으로 돌아갔다. 아삐차르트는 “소아성애자들은 인 터넷상에서 체포되더라도 쉽게 빠져 나갈 수 있는 제3세계 국가로 가고 싶다는 얘기를 나눈다.”면서 “하지만 내가 있는 곳에 오면 어떻게 해서든 처벌을 받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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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새로 발견된 심해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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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국제 해양생물학자들로 구성된 심해 탐사선 ‘제임스 로운 심해 생명체 . 학자들은 해저 7 0 0 ~ 3 5 0 0 m 층에 파란빛을 띠는 갯지렁이 , 히드로해파리 , 둥근 빗해파리 , 쿡’호가 지난 6주간 대서양 해저 탐사에서 발견한 새 서 (왼쪽부터 ) 빗해파리 , 도토리 벌레로 불리는 장새류 , 해삼 등과 유사한 생물체 1 0여종을 찾았다 .
천안함 안보리성명서‘북한’빠지나 日 산케이 신문“중간보고 문서에 공격 주체 거론 안돼” 사용하지 않고 비난할 수 있는 방법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천안함 사 해 전했다. 한국 정부와 미국과 일본은 천안함 건을 논의한 지 한 달이 넘었으나 좀 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월스 사건의 주체와 행위를 분명하게 비난 트리트저널(WSJ)은 8일 중국의 반대 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 로 형식은 물론 내용에 있어서도 진전 다. 북한·공격·비난, 이 세 단어가 키 워드라는 얘기다. 여기에 북한의 사과 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결의안 채택에는 반대하고 와 보상 문제까지 포함되는 것이 한국 있지만 표결이 아닌 합의를 통해 내놓 정부가 추구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을 수 있는 의장 성명이라는 ‘형식’까 유엔의 한 외교소식통은 “중국은 지는 합의를 한 상태다. 그러나 이미 공격 자체를 비난하는 것만 허용할 결의안에서 의장 성명으로 논의가 옮 것”이라면서 “그러나 중국은 (북한을 겨지면서 가뜩이나 무게감이 떨어지고 직접적으로 거론하는 것은 물론) ‘비 있는 가운데 중국은 명시적으로 북한 난’이나 ‘공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을 규탄하는 문구조차 반대하고 있다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고 이 신문은 외교관 2명의 말을 인용 “이 때문에 우리는 비난이라는 단어를
태양광 첫 비행기 시험 성공
태양광 에너지로 움직이는 비행기인‘솔라 임펄스’가 밤하늘을 날고 있다 . 이날 오전 스위스 파예른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솔라 임펄스는 2 6시간 연속 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야간비행을 포함한 종일비행에 성공한 첫 태양광 비행 기로 기록에 남게 됐다 .
찾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측은 ‘공격(attack)’이라는 단어 조차 ‘침몰(sinking)’로 대체해야 한다 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한 ‘중간보고’ 문서 는 WSJ과 인터뷰한 두 외교관이 전한 상황보다는 낫다. 이 신문에 따르면 안 보리 의장을 맡았던 클라우드 헬러 멕 시코 유엔대표부 대사가 지난달 말 의 장 임기를 끝내면서 비공개로 정리한 2쪽 분량을 짧은 문서가 존재한다. 지금까지 안보리 논의 경위를 정리 한 이 문서의 마지막에는 향후 협의 방향이 거론돼 있는데, ‘이 공격(this attack)’과 ‘비난(condemn)’이라는 용 어를 사용해 안보리가 공격을 비난하 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신문은 이 문서 내용에 중국이 특별히 이의를 제 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물론 중국이 여전히 북한을 거명해 비난하는 데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만 큼 이 문서에‘는 공격 주체가 거론돼 있지 않다. 설사 세가지 키워드 가운 데 공격과 비난이라는 두 단어가 포 함이 되더라도 공격 주체나 비난 대상 이 없는, 남북 양측이 자의적으로 해석 할 수 있는 문서가 나올 수 있다는 것 이다. 이와 관련, 산케이신문은 앞으로 안보리 논의의 초점이 북한을 거론하 는 문제로 집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I M F “올 세계성장률 4 . 6 %”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 제가 4.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4.2%)보다 0.4% 포인트 올 려 잡은 수치다. 하지만 내년 세계경제가 4.3% 성 장할 것이라는 종전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글로벌 위기 이후 세계경 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남유럽 재정위기 등 위험도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IMF는 8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 1분기 세계경제가 아시아 지역의 견실한 성 장을 바탕으로 4월에 예상했던 수준 을 웃도는 성장을 했다.”며 전망치를 높여 잡은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경기둔화 조짐을 나타낸 미 국은 올해 3.3%, 내년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보다 각각 0.2% 포인트, 0.3% 포인트 올려 잡았 다. 미국과 함께 ‘G2(주요 2개국) 리 스크’를 몰고 온 중국은 올해 10.5%, 내년에 9.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 다. 올 성장률은 0.5%포인트 올렸지 만, 내년 성장률은 0.3%포인트 내려 잡았다. IMF는 남유럽국가의 재정불안과 관련, “최근 금융불안의 잠재적 성장
억제 효과는 매우 불확실하고 타 지 역으로의 파급효과도 제한적일 것으 로 간주되지만, 재정상태가 더 악화 되면 세계경제 성장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세 계경제의 성장 하락 위험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단기적 위험 요인으로는 통화에 대한 위험심리가 가져오는 재정 스트레스와 파급 효과 를 꼽았다. 이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 가하고 은행의 재무구조가 악화되면 서 대출 긴축과 기업과 소비자의 신 뢰 하락 등이 연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IMF는 정책과제로 금융부문 개혁 추진과 국제수요의 균형 회복, 재정 적자 완화 등을 꼽았다. 특히 경상수지 흑자가 과다하고 공공부채가 비교적 적은 곳은 재정 보다는 통화 긴축을 우선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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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떠나는
골프투어
록키로 떠나는 8일간의 골프 여행 - 밴쿠버에서 기차를 통해 캠룹스를 거쳐 밴프로 이동한 후에 캘거리를 거쳐 항공편으로 돌아오는 총 8일간의 관광코스는 록키관광과 골프를 모두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고급 관광 코스이다 . ▶ 관련기사 4 , 5면
무료픽업
$ 7.99
웹사이트 제작 / 관리 명함 |전단지 |포스터 |스티커 |브로셔 인팩 디자인 604.764.6991 info@inpa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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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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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신의 손으로 빚어낸 골프코스 록키로 떠나는 8일간의 골프 여행 밴프 스프링스(Banff Springs) 골프 코스는 밴쿠버에서 록키산맥까지 골프 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관광상 품으로 유명하다. 밴쿠버에서 기차를 통해 캠룹스를 거쳐 밴프로 이동한 후에 캘거리를 거쳐 항공편으로 돌아오는 총 8일간 의 관광코스는 록키관광과 골프를 모 두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고 급 관광 코스이다. 이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밴쿠버의 유서깊은 페어몬트 호텔(Fairmont Hotel Vancouver)에서
하루 밤을 보낸 후에 기차를 타고 캠 룹스로 이동한 후에 South Thompson Inn & Conference Centre에서 두 번 째 숙박을 하게 된다. 다음 날부터 본 격적인 골프 여정이 시작되는데 사흘 째 되는 날 아침에는 고급 밴을 타고 2008년 텔러스 월드 스킨 게임이 개최 된 프레데터 릿지 (Predator Ridge)로 이동해서 골프를 즐기게 된다. 골프를 끝낸 뒤에는 인근에 위치한 그레이 몽 크 에스테이츠 와이너리에 가서 와인 이 곁들여진 식사를 한 후에 프레데터
릿지의 고급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 게 된다. 다음 날에는 남쪽의 오카나간에 위 치한 하베스트(The Harvest) 골프장 에서 게임을 한 후에 다시 프레데터 릿지에서 저녁식사와 더불어 하루를 더 묵게 된다. 다음 날은 캠룹스에서 자유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사우스 톰슨의 전원적 인 경치를 즐기거나 혹은 토비아노 골 프장에서 골프를 할 수도 있다. 여섯째 날은 관광코스의 하이라이
트라고 할 수 있는데 캠룹스에서 밴프 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한 후에 화려하 고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록키 일대를 관광하게 된다. 록키산맥은 말할 필요 없는 장관을 제공하며 Last Spike처럼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유적도 필수 방 문 코스에 포함된다. 특히 이 날 밤은 122년의 역사를 자 랑하는 밴프 스프링스 호텔에서 숙박 을 하는데 이 호텔은 캐나다 철도청이 건설한, 캐나다에서 가장 멋진 호텔 중 의 하나이다.
단순히 숙박뿐 아니라 호텔에서 제 공하는 최고의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호텔에 있는 수 많은 라운지나 식당, 혹은 바에서 너무 늦게까지 시간 을 보내지 않기를 권하는데 이는 다음 날은 세계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골프 장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밴프 스프링 스 골프장을 방문하기 때문이다. 골프 후에는 밴프 스프링스 호텔 스 파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데 이 곳에 는 그야말로 백만 달러의 전망을 가진 야외 수영장과 핫 터브가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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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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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를 수출할 수 없으니 관광객을 수입하자” 밴프 스프링스 골프 클럽 ( B a n f f S p r i n g s G o l f C l u b ) 밴프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챔피업쉽 골프장 으로, 9홀 코스와 18홀 코스를 갖춘 총 27홀의 산악 골프장으 로, 비용은 비싼 편이지만 전 세계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골프경험을 제공한다.
골프코스 중간에 수 많은 엘크들이 출몰하면서 라운딩 을 방해할 수 있지만 록키산맥 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눈요기 거리와 함께 추억을 제공한다. www.banffspringsgolfclub. com
이곳에서 와인이 함께 제공되는 저 녁식사를 한 후에는 관광코스의 마지 막 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이면 차 를 통해 캘거리로 이동한 후에 항공편 으로 밴쿠버로 되돌아 오기 때문에 이 마지막 날 밤은 그냥 보내기가 아까 울 것이다. 따라서 유서깊은 이 호텔 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왜 이 호텔이 성(The Castle)으로 불리는지 이유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8일간의 골프여행은 비씨주와 록키 산맥에 위치한 최고로 아름다운 골프
장과 관광지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 는 코스이다. 단 호화 관광상품이다 보니 식사에 서부터 숙박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최 고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그로 인 해 가격은 일인당 7,000~10,000 달 러로 비싼 편이라는 점은 꼭 기억 해 두기 바란다. 2011년 예약 및 문 의는 www.rockymountaineer.com에 서 Goldleaf Themed Experiences Golf tour 2011을 참조하기 바란다.
“ S i n c e w e c a n’ t e x p o r t t h e s c e n e r y , W e’ l l h a v e t o i m p o r t t h e t o u r i s t s .” 윌리암 코넬리우스 벤 혼 (William Cornelius Van Horne, 1843~1915)을 빼고 밴프 스프링 스를 말하기 어렵다. 캐네디언 퍼 시픽 철도(CPR, Canadian Pacific Railway)의 경영진이었던 벤 혼은 새로 놓인 철도를 이용해 캐네디언 로키를 포함한 서부 캐나다의 관광 자원을 많은 이들에게 연결시켜주려 고 노력했던 인물이다. 밴프 스프링스(Banff Springs) 중 앙에는 이 호텔을 만든 벤 혼의 동 상이 세워져 있다. 1991년에 만들어 진 벤 혼의 동상에는 유명한 그의 말이 새겨져 있다. “Since we can’t export the scenery, we’ll have to import the tourists.”(이렇게 멋진
장관을 수출할 수 없으니, 우리가 관 광객들을 불러들여야 한다.) 벤 혼은 밴프 스프링스는 물론 캐네디언 퍼 시픽 철도가 닿는 중요한 도시와 관 광지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을 지 었다. 또한 밴프 스프링스는 당시 유 명한 골프장 디자이너인 스탠리 톰 슨(Stanley Thompson)은 아름다운 골프 코스를 만들기도 했다. 밴프 스프링스는 밴 혼이 당대 최 고 건축가인 뉴욕 출신의 브루스 프 라이스(Bruce Price)를 초빙해서 보 우 강과 스프레이 강이 만나는 지금 의 장소에 만든 호텔이다. 빅토리아 양식에다 스위스 샬레 분위기를 가 미한 밴프 스프링스는 1888년 6월
1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지 속적인 수리와 확장을 했으며, 유럽 의 귀족들을 손님으로 유치하기 위 해 노력했다. 헬렌 켈러, 영국의 왕 죠지 6세, 엘리자베스 여왕, 베니 굿 맨 등이 다녀갔다고 한다. 마릴린 몬 로도 영화 <River of no return>(돌 아오지 않는 강, 1954년) 촬영 때 이 곳 밴프 스프링스에 머물렀다.
BY ANDREW MCCREDIE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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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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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고기도 내가 더 먹는데… 여성의 고지혈증 직장인 박정흠(54)씨는 최근 들어 숨이 차 고, 머리가 무거우며, 소화도 잘 안 된다는 아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사 실을 알았다. 아내의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0㎎/㎗가 넘는 고지혈증이라는 것. 박씨 부부는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 로 운동을 해온 터라 더 놀랐다. 특히 아 내에 비해 회식 등 음주·과식 기회가 많 은 자신은 이상이 없는데 아내가 고지혈 증이라 더 의아했다. 흔히 고지혈증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중장년 남성질환 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심평원 조사에 따 르면 고지혈증 진료인원이 2005∼2009년 사이에 2배 이상 늘어 연평균 19.3%의 증 가율을 보인 가운데, 특히 50대 여성 환자가 같은 연령대 남성보다 2배나 많았다.
폐경 전후 여성 , 남성보다 더 위험 50대 이상 여성 고지혈증 환자가 급증하 는 가장 큰 원인은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 몬 감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나쁜 콜 레스테롤(LDL)과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분비를 조절해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때문에 폐경 전 여성은 남성에 비해 고지혈증 위험
아내만 왜?
이 덜하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이 갑자기 감 소하는 폐경 이후에는 LDL 수치가 높아지 면서 고지혈증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위험도 크게 높아진다. 그럼에도 예방에 나서는 여 성은 많지 않다. 대한순환기내과 조사에 따 르면 고지혈증으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 초 기 증상을 겪는 여성환자 중 15.1%는 화병, 24.9%는 위장병으로 오인해 병원을 찾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이 대체로 건강에 무관 심하다는 증거다.
여성 사망원인 1위 심혈관 질환 여성의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대한순환기학회가 1995∼2004년에 심근경 색·협심증 등으로 치료받은 환자 10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환자는 해마다 14.7% 증가 한 데 비해 여성환자는 17%씩 증가했고, 사 망률도 남성은 2.81%였으나 여성은 3.92%나 됐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에 노출 되는 여성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 이런 심혈관질환의 대표적 원인이 고지혈 증이다. 고지혈증이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 방의 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아 혈중 LDL과 중성지방이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에 서는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혈액 순환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특히 고지혈증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심혈관에 심각한 영향 을 미치기 때문에 더 무섭다.
폐경 전부터 콜레스테롤 관리 필요 최근 미국심장학회가 세계 각국의 중년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심혈관질 환 위험요인을 측정한 결과 LDL의 혈중수 치가 폐경 전후 2년 사이에 평균 9%, 총콜 레스테롤은 6.5%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 다. 평소 혈중콜레스테롤 수치가 한계선상에 있는 여성이라면 폐경을 전후해 심혈관질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심장학회 는 ‘중년 여성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매 일 60∼90분간 속보 수준의 운동과 함께 좋 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생선류나 오메가3 식 품을 섭취하며, 포화지방 섭취량도 전체 섭 취열량의 7% 미만으로 줄여야 한다.’고 권고 하고 있다. 그러나 식사 조절이나 운동만으로 콜레스 테롤을 통제하기는 쉽지 않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이 아니라 간에서도 합성되기 때문이다. 전문의들은 “필요하다면 약물 복용을 피할 이유가 없다.”며 “아토르바스타틴 등의 스타 틴계 약물은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부담없 이 복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흔히 고지혈증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많은 것으로 알지만 오히려 폐경기를 맞은 여성들에게 빈발 ,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경각심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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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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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소닷컴 홍보 게시판 ▶ 개원 3주년 무료 성장판 검사
용실 / 전화:778-668-0229
개원 3주년을 맞이한 금강 한의원이 7월
▶ 밴쿠버 한국 무용단 공연 안내
1일부터 7월31일까지 자녀들의 성장판을
밴쿠버 한국 무용단 (단장 정혜승)은 7월
무료로 검사해드립니다. 예약필수: 604-
11일 (일) 오후 2시 Granville Island
514-5303
Cultural Festival 개막식 공연에 참가하
▶ 외대 동문 하계 모임 안내
여 한국 무용을 공연합니다. / 장소: Ron
한국 외국어 대학교 동문 하계 모임을 개
Basford Park, Granville Island
최합니다. 일시:2010년 7월 11일(일) 저녁
문의: 604-936-8099 ( 정혜승 무용원 )
7:30분 / 장소:인사동 / 회비:$20
▶ 엘리트 학원 S F U , U B C 입학세미나
문의:604-568-8005
자녀교육의 베이스캠프 Elite Academy 엘
▶ 서울 대학교 동문 하계 야유회 안내 리트 진학학원에서는 SFU와 UBC의 입 2010년 서울 대학교 하계 야유회를 개최
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일시: 7월 3일(토)
합니다
11시 / 대상: 고등학생 및 학부모, / 장
일시: 2010년 7월3일 (토) 오전 10:30분
소: 엘리트 진학학원 소강당, 연락처: 604-
장소: New Westminster Hume Park
944-8163
참가비:1인당 5불
▶ 결혼이야기 스페샬 상품
문의: 박하일 회장 604-644-3820
토탈웨딩 결혼이야기가 16주년을 맞이하여
▶ H a p p y F o o t 발 마사지 오픈
고객 맞춤형 패키지 등의 다양한 스페샬 상
발 마사지 전문점 Happy Foot이 새롭게 오
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04-936-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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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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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604-836-1270, 778-86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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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Jul 09, 2010
라이프
한방의료칼럼
서병 (暑病 ) 한의학에서는
여름감기를
중서(中
暑)증, 상서(傷暑)증 등으로 명칭하며 일
는 질병을 ‘양서 (陽暑)’라고
한다
반적인 감기증상인 외감(外感)증상과 소
면, 찬 곳에 오랜
화기 증상인 내상(內傷)을 함께 보는 편
기간 노출되어 있
입니다.
고 실내, 외의 온
즉,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
도 차이에 적응하
리면 염분의 상실로 전해질의 손실과 면
지 못하여 발생하
역력의 저하로 인해 생기는 소화기질환
는 냉방병을 ‘음서
증후군과 더위로 인해 여름감기(바이러
(陰暑)’라고
스)에 걸린 증후군을 함께 살펴야 한다
다. 이처럼 여름감
는 것입니다.
기는 사실 환자분들 입장에서는 배탈인지
여름은 ‘심왕신쇠(心旺腎衰 : 심기능이 강해지고, 신기능이 약해짐)의 계절이므
합니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명한의원
6 0 4 - 5 3 9 - 0 8 5 0
감기인지 헷갈릴정도로 증상이 미묘하게 겹쳐서 옵니다.
로 정기(精氣)의 소모를 심하게 하지 말고
이 때문에 단순히 소화장애쯤으로 생
잠을 잘 때에는 찬 기운을 직접 접촉하지
각하시고 간단하게 처치하는 경우도 종
말아야 합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종 있는데 평소에 건강하셨던 분이라면
도 뱃속이 냉(冷)해지니 찬 음식과 날 음
그 방법도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평소 체
식을 피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력이 조금 다운되셨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여름에 더위를 많이 먹어서 발생하는 질병을 한의학에서는 ‘서병(暑病)’이라고 부르는데, 말 그대로 더운 날씨에 밖에서
적절한 치료타이밍을 놓쳐버려 병이 더 키워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피로감이 더해지면서 미열이
오래 일하거나 땡볕에서 장시간 놀게 되
있고, 약간의 감기증상이 동반된 설사, 구
면 물만 찾게 되고, 전신이 무기력해지고
토, 복통등의 소화장애 증상이 나타나실
심하면 정신혼미(情神昏迷)의 증상까지
땐 지체 마시고 근처 한의원에 가셔서 진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
단 후 치료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과 음료의 섭취가 서병을 예방하는 방법 이라 할 수 있읍니다.
모든 병이 그러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처치가 수반된다면 쉽게 풀어나갈 수 있
하지만 최근에는 에어컨의 등장으로
으나, 타이밍과 적절한 방법을 놓쳐버려
더위 때문에 질병이 생기기보다는 실내,
초기진압이 잘 되지 않아버리면 더 많은
외의 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인체가 적응
노력과 비용이 드는게 감기의 특징이다
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냉방병이 더욱 문
보니 잔소리(?)가 많아졌습니다 ;; 다들
제가 되고 있읍니다. 더위를 먹어서 생기
건강한 여름나기 하셨음 좋겠읍니다. ^^
VANCOUVER LIFE WEEKLY
사춘기 자녀와 타협에 인색하지 마세요 청소년들의 빈번한 자살과 청소년 뇌는 감정적 폭발 잘 나타나 서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그 러다 보니 과잉반응과 감정적 ‘알몸 졸업식’ 등의 일탈이 사 눈높이 맞추고 고민 귀담아 들어야 폭발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는 회적 이슈가 되면서 청소년 자 것이다. 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아 사춘기는 어린 뇌가 어른 뇌로 발 이의 잘못을 무작정 꾸짖자니 반항 전하는 시기여서 다양한 정신건강 심만 키울까 걱정되고, 그냥 놔두자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견해도 있 니 잘못 키우는 게 아닐까 걱정된다. 다. 서울아산병원 유한익 교수는 “사 이와 관련,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 춘기 때는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정 회 소속 전문의들은 우리나라 청소 신건강 문제가 더 악화된 형태로 나 년의 정신건강이 위험 수준에 도달 타나기도 하고, 성인기의 문제가 보 했다고 경고한다. 이기도 한다.”면서 “따라서 부모는 실제로 학회가 제시한 자료에 따 이런 아이들을 살펴 전문가의 도움 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삶에 만족 이 필요한 행동을 냉정하게 짚어 봐 하는 사람은 53.9%에 그쳤다. 야 한다.”고 충고했다. OECD 회원국가 중 최하위다. 통 그렇다면 사춘기 자녀와 어떻게 계청 자료는 더 놀랍다. 국내 청소년 소통해야 할까? 인제대의대 박은진 의 8.9%는 최근 1년간 한 번 이상 교수는 “사춘기 자녀와 대화를 할 자살을 생각했으며, 같은 기간 급우 때는 자녀의 감정을 부모가 수용해 나 또래로부터 협박·금품갈취 등 폭 감정 중추가 편안해지도록 유도한 력 피해를 본 중고생도 7%나 됐다. 다음 행동은 제한하는 방식이 돼야 또 인천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중고 한다.”면서 “부모는 아이와 타협하는 생의 20.4%가 우울증 소견을 보이고 것을 자존심 상하는 일로 받아들여 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서는 안 되고, 그 과정을 아이가 현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 실에 적응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과 로 전문가나 부모와 상담하는 비율 정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은 매우 낮다. 게다가 사춘기 청소년 그는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눈높이 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도 턱없 이 부족하다. 부모 입장에서도 공부 이에 대해 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를 맞추고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귀 에 대한 사회적 압박이 갈수록 커지 정신과 정운선 교수는 “청소년과 어 담아 듣는 것”이라면서 “그러지 않으 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과 게임 때 른의 뇌는 다르다.”면서 “청소년기 면 청소년들은 자기만의 세계에 스 문에 부모 세대와 단절돼 버린 아이 에는 전두엽의 신경이 완전하게 이 스로를 가둬 결코 벽을 허물지 않는 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답을 구 어지지 않아 두려움과 같은 신호를 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뇌의 이성본부가 아닌 감정본부에 하기도 어렵다.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l 09, 2010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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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라이프
(20) 혈압 변동성
4월 한 달, 정오를 기준으로 대기환경정보시 스템에 의한 서울 중구의 미세먼지 예보는 사흘 에 하루꼴로 ‘민감군 영향’을 경고했다.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라면 한 달 중 열흘은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체내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면역
반응물질의 분비를 유도, 혈액의 점도를 높임으 로써 혈압을 치솟게 하기 때문이다. 들쭉날쭉한 일교차는 혈압 상승을 더욱 부추긴다. 체온 조 절을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해지면서 혈압이 냉탕·온탕을 오가는 것. 이런 가운데 최
VANCOUVER LIFE WEEKLY
근 미국심장학회(ACC)는 이렇게 들쭉날쭉한 혈 압, 즉 혈압 변동성이 평균 혈압보다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의 중대한 예견 요소라고 밝혔 다. 이런 혈압 변동성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순 환기내과 박승우 교수에게 들어본다.
혈압‘들쭉날쭉’… 뇌졸중 위험 신호 혈압 변동성이란 무엇인가 ? 말 그대로 혈압 이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 변하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사람이 활동하는 중에도 혈압은 계속 변한다. 일반적으로 동맥 혈압은 하루 중 최대 50∼60㎜Hg 정도의 등락폭을 보인다. 물론 개개인의 활동량과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지만 변화 폭이 이 정도나 된다. 주간과 야간에 혈압 을 재보면 차이가 15∼20㎜Hg 정도며, 하루 중 아침 시간에 혈압 변동성이 가장 높다. 또 고혈 압 환자일수록 아침에 갑작스런 혈압 상승이 잘 관찰된다.
혈압 변동성이 왜 위험한가 ? 뇌졸중 등 심혈 관질환의 주요 예측인자이기 때문이다. 고혈압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3가지 인자 가 있다. ▲고혈압의 정도 ▲표적장기 손상 상태 ▲혈압 변동성이 그것이다. 혈압 변동성은 장기 적으로 표적장기 손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사 실, 지금까지는 평균 혈압이 얼마냐가 심혈관질 환 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인자였다. 그런데 최 근 미국심장학회(ACC)에서 혈압 변동성에 주목 한 대규모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서 중요성이 부 각되고 있다. 흔히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 작 환자의 혈압 변동성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혈압 변동성이 고혈압 치료를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서 중요한 뇌 졸중 예견인자로 밝혀진 것이다.
정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가 위험 수준인가 ? 아직까지 ‘얼마’ 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 단, 최근 발표된 연구에 서는 의료기관에서 측정한 7회의 혈압 중 최대 혈압이 120㎜Hg 이상이면서, 40㎜Hg 이상 혈압 이 변하는 사람은 평균혈압에 관계없이 뇌졸중 위험이 6배나 높았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 다.
이런 혈압 변동성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 역학조사는 없었지만, 혈압 변동성은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흔한 일이다. 50세 이상 성 인 5명 중 1명이 치료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혈압이 높은데, 이들이 바로 혈압 변동성 위험군 이다. 또 뇌졸중 환자 10명중 6명이 고혈압 환자 라는 통계가 있는데, 이들 역시 혈압 변동성과 관 련 있는 환자로 보면 된다.
특별히 조심해야 할 위험군이라면 ? 고령, 흡
흔히‘고혈압 속의 고혈압’으로 불리는 혈압 변동성은 시시때때로 혈압이 치솟지만 등락을 예측하기 어 려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 혈압 변동성 환자를 진찰하고 있는 박승우 교수 . 삼성서울병원 제공
한 사람은 이런 특성과 관계없이 언제든 큰 변동 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정밀검진을 받 아볼 것을 권한다.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다. 또 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표적장기 연 여부, 당뇨병, 과거의 혈관계 병력 등이 모두 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합병증 예방 혈압 변동성과 관련이 있다. 이런 인자들은 혈관 에 주의해야 한다. 을 딱딱하게 만들어 혈압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 비약물적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고혈압 약제 혈압 변동성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가 ? 병 이다. 이렇게 딱딱해진 혈관이 큰 혈관으로 확산 돼 심혈관 등에 손상이 생기면 돌연사나 뇌졸중 원에서 ‘24시간 활동 혈압측정기(ABPM)’를 이 의 복용을 권하는데, 여기에는 노바스크처럼 반 용해 진단한다. 자동혈압계와 기록장치로 구성된 감기가 길어 24시간 활동혈압 조절에 효과적인 등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ABPM을 팔에 부착하면 매 15∼30분 간격으로 칼슘길항제(CCB 계열)가 적절하다는 게 전문의 하루 중 혈압 변동성은 어떤 변화를 보이 측정된 혈압이 기록된다. 혈압 변동성은 물론 고 들의 일반적인 임상 소견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된 는가 ? 혈압은 수시로 변한다. 수면 중에는 낮아 혈압 조기진단이나, 백의 고혈압 등을 가려내는 주요 논문에서는 고혈압 치료제가 혈압 변동성에 고혈압이 아니라도 혈압 변동성이 위험하 졌다가 잠에서 깬 뒤에는 2시간 동안 오른다. 또 데도 쓰인다. 미치는 영향을 다뤘는데 노바스크 같은 칼슘길항 다는 뜻인가 ? 평균 혈압이 80~120㎜Hg 이내 오전에 활동을 시작할 때 올랐다가 이 상태가 오 혈압 변동성은 어떻게 치료·관리해야 하 제가 혈압 변동성 조절에 좋은 효과를 보인 것으 의 정상인이라면 위험을 예상할 필요가 없다. 하 후까지 지속된다. 이어 저녁에 다시 약간 올랐다 지만 정상 혈압인데도 까닭없이 일시적으로 큰 가 오후 9시 이후에는 차츰 떨어지는 것이 일반 나 ? 일반적으로 고혈압 치료 및 관리법을 준용 로 보고됐다. 이에 비해 베타차단제는 용량에 따 한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체중 감량, 절주, 규칙 라 혈압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안지오텐 폭의 혈압 상승이 있거나, 돌발성 고혈압이 자 적 변화다. 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고혈압 환자와 같은 주의 이런 혈압 변동의 특성을 알고, 특정 시간대에 적인 유산소운동, 덜 짜게 먹기, 금연 등 혈압을 신 전환효소억제제(ACE 계열)와 안지오텐신 수 용체차단제(ARB 계열)는 개인차가 컸다. 가 필요하다. 이런 사람은 향후 고혈압으로 발전 두통이나 현기증 등 혈압 상승에 따른 증상 여부 높이는 요소를 배제하는 방법을 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특히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6개월마다 혈압을 측 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혈압 변동성이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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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Jul 09, 2010
라이프
11
미리보는 가을·겨울 가방 패션 프랑스 브랜드 샤넬이 가방 가격을 종류에 따라 30만~60만원씩 올리면서 또다시 ‘샤테크’란 말이 화제다. 최근 2년여 동안 샤넬이 가격을 세 차례 올리자 가격 인상 전에 가방을 사거나 프랑스에서 70만~100만원 싸게 사는 것을 두고 네티즌들이 만든 신조어가 샤테크(샤넬+재테크)다. 어렵게 돈 벌 어서 왜 프랑스인과 이탈리아인을 먹여살리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 여성들에게 가방은 패션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영국 브랜드 인 닥스와 멀버리를 통해 올 가을·겨울 유행할 가방을 살펴보았다.
는 벌써
그녀 다 든 을 가을
멀버리의 올 가을·겨울 신제품 가방 (위 ) . 지난 2 9일 서울 논현 동 에서 열린 L G패션의‘닥스 액세서리 2 0 1 0 가을 /겨울 패 션쇼’에서 모델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래 ) .
클래식 체크 활용… 남성위한 악어가죽 빅백 눈길 지난달 29일 LG패션은 서울 논현동 빌라 드베일리에서 ‘닥스 액세서리 2010 가을/ 겨울 패션쇼’를 열었다. ‘클래식함과 고급 스러움’을 내세운 닥스는 116년 역사의 영국
브랜드로 LG패션에서 브랜드 사용권을 갖고 디자인과 제조·유통 등을 맡았다. 올 가을·겨울 닥스 액세서리는 특유의 큼 직하고 우아한 체크무늬 가방을 비롯해 여행 용 트렁크, 핸드백, 둥근 모자 가방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가방을 선보였다. 특히 남성을 위한 악어가죽 가방 등 커다란 가방이 많았 다. 카드 지갑을 겸한 가죽 아이폰 케이스도 남성들이 좋아할 만한 제품. 닥스 신제품을 아우르는 주제는 ‘여 행’이다. 여성 최초로 영국~호주 단독 비행 을 한 전설적인 ‘창공의 여왕’ 에이미 존슨 (1903~1941)의 얼굴을 큼지막하게 박아넣은 가방에서는 여류 비행사의 강인함과 용기, 도 전 정신이 느껴진다. 존슨의 보이시하면서도 세련된 ‘항공 패션’은 당시 서양 여성들의 선 망 대상이었다. 특히 탤런트 오연수, 김성수, 김희애, 모델 송경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가방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데 참 여해 영국적 유산을 고수하는 닥스의 철학을 다양화시켰다.
호피무늬 인기 계속… 광택 소재로 멋 더해 1971년 설립된 영국 브랜드 멀버리는 지
혜를 상징하는 뽕나무가 로고다. 구매 대 기명단이 생길 정도로 주문이 폭주한 알 렉사 가방, 질 좋은 가죽으로 만든 우아한 여성용 서류가방인 베이스워터 등이 인기 가 높다. 올 가을·겨울 멀버리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제품은 영화 ‘인형의 계곡’(1967년작) 주 인공 이름을 따서 만든 닐리 가방. 서류가 방을 변형한 듯한 디자인은 실용적인 이미 지가 강한 영국 브랜드답다. 하지만 반짝 이는 가죽 소재에다 붉은색 등 화려한 색 깔을 자랑한다.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인 배우 알 렉사 청의 이름을 따서 붙인 알렉사 가방 은 표범 무늬, 누빈 데님, 꽃분홍 색이 섞 인 무늬 등 새롭고 참신한 소재로 진화했 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베이스워 터도 뱀가죽, 호피무늬 송치가죽 등으로 더 욱 멋스러워졌다. LG패션 측은 2일 “한국 여성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는 패션 품목은 역시 가방”이 라며 “루이 14세로부터 비롯된 사치스러운 프랑스 패션과 비교하면 영국 브랜드는 영 국을 상징하는 체크무늬가 보여주듯 전통 을 계승하는 클래식함이 특징”이라고 설명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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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파프리카, 가족 모두를 위한 영양식품 화려한 색깔, 달콤한 과육, 싱그러운 향…, 하지만 파프리 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화려한 겉모양뿐 아니라 통통한 열매 안에 가득 담긴 영양 때문이다. 사람들이 파프리카 를‘보석채소’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파프리카 100g에는 비타민C가 280mg이나 들 어 있다. 이는 우리가 즐겨 먹는 채소류 가운데 가장 높은 함유량으로, 토마토의 5배, 레몬의 2배 로 하루에 작은 파프리카 1개만 먹어도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인 50mg을 충족시킬 수 있 다는 말이다. 비타민C는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 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한 피부의 기 미와 주근깨, 얼굴을 검게 만드는 멜라닌 색소 생 성을 억제한다.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가진 파프리카는 색깔별 로 효능이 다르다. 우선 빨강색 파프리카는 암, 관상동맥증 예방, 성장 촉진, 면역을 높여주는 데 좋다. 주황색과 노랑색 파프리카는 감기를 예방 하고, 피부 탄력 유지를 도와준다. 또한 초록색 파프리카의 풍부한 유기질은 비만치료에 좋으며,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 만점이다. 당도 또한 높은데, 특히 주황색 파프리카의 당 도는 토마토의 2배에 달한다. 또한 비타민A, E, 카로틴, 섬유소,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현대인
에게 꼭 필요한 영양 공급원이며, 피부 노화를 억 제하고, 눈에 필요한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해 스 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다. 빨강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 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리코핀’이란 성 분도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이는 카로틴과 마찬가지로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따라서 비타민C와 카로 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파프리카는 ‘몸에 생기 는 녹’을 청소해주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칼슘 과 철분도 풍부한 편인데, 칼슘은 흥분을 가라앉 히며, 세포의 정보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파프리카의 영양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암 을 예방하고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베타카로틴이 다. 주스나 녹즙 등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암 예 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일부 암 환자들은 파프 리카로 식이요법을 하기도 한다. 골다공증과 대장암을 예방하며, 두뇌 발달과
피부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파프리카의 최대 장 점은 생으로 먹기가 좋아 영양소 파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열량을 내는 칼 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식으로는 단연 최고다. 섬유질이 많아 많이 먹어도 소화 걱정이 없으며, 단맛이 특히 강해 아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으니, 가족 모두를 위한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 생김새가 비슷한 피망과 파프리카는 단고추류 에 뿌리를 둔 사촌격으로 언뜻 보기에 같은 품종 처럼 느껴지지만 알고 보면 색상과 맛에서 엄연 히 구별된다. 먼저 색상을 살펴 보면, 피망은 녹색, 빨강 두 가지 색이 주를 이루지만 파 프리카는 더욱 다양하고 고운 색을 지녔다. 국내에서는 빨강, 주황, 노랑색 품종이 주종 인 반면 유럽에서는 자주, 흰색 등 다양한 색 상을 만날 수 있으며 맛도 조금씩 다르다. 파프
리카는 과피의 두께가 피망보다 두껍고 부드럽지 만, 피망은 과피가 딱딱하고 통통하면서 끝이 뾰 족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가장 큰 차이는 껍질의 두 께로, 파프리카가 피망보다 두껍고 부드럽다, 맛 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생으로 씹어 먹으 면 피망은 매운맛과 단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반 면, 파프리카는 달착지근한 맛과 아삭거리는 식 감이 강하다. 이런 이유로 피망은 맛과 향을 낼 때 쓰이고, 파프리카는 단맛과 다양한 색을 가지 고 있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요리 장식 등에 자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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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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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G 과목 소개
AP 과목 소개
내신(학점)의 중요성 캐나다 대학은 99% 내신으로 입학 여부를 결정합니다. 내신 점수가 높지 않다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없습니다. 10학년부터 차곡차곡 내신을 쌓는것이 원하는 대학으로 진학하는 KE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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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라이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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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블라니에 꽂혔던 그대들이여
이젠 대중문화에 꽂혀라
월드컵 열풍을 안정적으로 트래핑한 뒤 휴 가·방학시즌으로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하 고 있는 문화계가 각종 이벤트와 할인을 주 무기로 시원한 골이 터지길 기대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발라드곡으로 컴백한 섹시퀸 손담비 , 만화영화‘도라에몽’ , 뮤지컬‘그리 스’ , 만화영화‘명탐정 코난’ , 뮤지컬‘오페 라의 유령’ .
휴가·여름방학 특수맞아 반값할인 패키지 공연 줄이어 가족영화 전진배치 손담비 등 새 앨범 컴백
월드컵 열풍에 밀려 눈칫밥 먹던 문화 계가 대반격에 나섰다. 얼음맥주 무료 제 공, 트리오(3인 이상) 반값 할인, 가족영 화 줄개봉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파격 할 인행사로 자블라니에 꽂힌 시선을 문화 쪽으로 되돌리려 총력을 쏟고 있다. 여세 를 몰아 월드컵 이후의 휴가·방학철 특수 까지 쭉 이어 공략하겠다는 심산이다. 월드컵 타격이 가장 컸던 공연계는 롱 런 뮤지컬들이 앞장서 자존심을 꺾고 분 위기 반전에 나섰다.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명성황후’는 초연 이래 15년 만에 처음으로 20% 할인혜택을 얹은 브런치 공연을 시도한다. ‘그리스’는 4·4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연을 신설하고 40% 할인혜택을 주는 것. 식사와 관람을 묶은 패키지 상품도 40% 할인율을 적용한다.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친구모임이나 동창회 등 에 얽힌 사연을 보내면 공짜로 뮤지컬 을 단체관람시켜 주고 사연도 신문광고
로 내준다. 비(非)언어극 ‘2010 난타’는 어른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맥주 한 잔 을 무료로 주고 3인 이상 가족 관람 때 는 반값만 받는다.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는 7월 한 달 예매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조트 숙박권, 헬스 이용권 등을 준다. ‘스크린 응원전’으로 월드컵 한파를 비 켜 갔던 영화계는 가족영화를 전진배치 했다.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 포에버’를 비롯해 일본 추리만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버전인 ‘명탐정 코난-천공의 난파 선’, 일본 국민만화 캐릭터 ‘도라에몽’을 앞세운 ‘도라에몽-진구의 인어대해전’ 등 이 대기 중이다. 출판계는 최고 성수기인 여름과 월드 컵 여운을 교묘히 섞은 공격전술을 펴고 있다. 교보문고는 피서지에서 읽을 만한 문학 도서 50권을 뽑아 선착순 500명에 게 도서교환권을 준다. 한국간행물윤리위 원회도 휴가철 도서 10선을 정했다. 아프 리카 바로 알기에 도움 주는 ‘통아프리카
사’나 축구 백과사전 격인 ‘축구란 무엇인 가’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응원가로 월드컵 분위기를 띄웠던 가 요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일 빅 뱅의 태양이 ‘아이 니드 어 걸’을 타이틀 곡으로 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데 이 어 ‘미쳤어’의 섹시퀸 손담비가 발라드 ‘캔트 유 시’로 컴백을 알렸다. 해외활동 에 주력하던 세븐과 보아도 국내무대 복 귀를 준비 중이다. 방송가도 SBS가 결방 드라마를 부 활시키는 등 전열을 가다듬었다. 뮤 지컬 제작사 설앤컴퍼니의 설도윤 대표는 “올해는 문화계도 월드 컵 마케팅에 열심이었지만 관 객 경쟁에서는 불리했던 것 이 사실”이라며 “월드컵 빈자리를 문화가 확실 히 채우겠다.”고 강 조했다. 홍지민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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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햇빛이 따가워 지면서 C ( 2 4 )양은 자외선 차단제를 새로 구입했다 . 화장품 판매원의 추천을 받고 구입했지 만 S P F가 뭔지 + +는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른다 . 그래도 외출을 할 때면 무조건 듬뿍 발라줬다 . 그러나 아 무리 듬뿍 발라줘도 얼굴에 하나 둘 기미가 생겨 속상하다 . 새로 산 자외선차단제가 효과가 없는 걸까 ?
자외선 차단, 제대로 하고 계신가요? 자외선차단제 어떻게 고르나요 ?
본격적으로 햇볕이 따가워지는 계절이 돌아오 면서 피부는 강한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 되기 시작했다. 자외선은 사계절 내내 피부 최대 의 적. 피부가 갑자기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 면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파괴돼 피부 처짐과 주름이 생기면서 노화 가 진행되고, 피부 세포가 손상돼 피부암의 원인 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 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잡티의 원인이 되고, 피 부 톤을 칙칙하고 어둡게 만든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계절과 시간, 장소에 상관없는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바르는 게 좋다 고 해서 의무적으로 바르기만 할 뿐 성능과 사용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더 늦기 전에 지금 쓰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가 나에 게 맞는 제품인지를 점검해 보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하자.
을 틈틈이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 히 외출 20~30분 전에 얼굴, 손, 귀 등에 선크림을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로 나뉜 발라주고 2~3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계절과 피부상태에 따라 자외선 차단 지수를 결 다. 이중 가장 강력한 자외선은 C인데 대부분 오 존층에 흡수된다. 반면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 정하는데, 일상생활에서는 SPF 15~20, PA+ 정도, A(UVA)는 옷은 물론 피부 속까지 침투해 주름과 실외에서의 간단한 스포츠나 야외활동이 많은 경 노화의 원인이 된다. 자외선B(UVB)는 여름에 특 우라면 SPF 30, PA++ 정도가 좋다. 또 휴양지에 히 강하며 피부 표면에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주 서의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에는 SPF 30 이상, PA+++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범이다. 그러나 여성들의 경우 화장을 하기 때문에 흔히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의 SPF(Sun Protection Factor)라는 수치는 자외선B(UVB)에 대 2~3시간 마다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사실상 어 한 방어지수를 말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후 10분 렵다. 이때는 자외선차단제가 함유된 컴팩트나 스 만에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이 SPF 10인 자외선 프레이식 미스트 제품을 이용해 지속 시간을 늘려 차단제를 사용하면 100분이 지나야 동일한 반 야 한다. 또한 차단제가 보호효과를 나타내는 데 응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외선 는 최소 15분 정도가 걸리므로 외출 15∼30분 전 A(UVA)를 차단하는 것을 PA로 표시하는데, ‘+’ 에 미리 발라주도록 하자. 마크의 갯수로 정도를 나타낸다. +는 아무것도 바 르지 않았을 때보다 2~4배, ++는 4~8배, +++는 자외선차단제만 발랐다고 세안을 대충 하나요 ? 8배 이상 보호됨을 의미한다. 따라서 SPF와 PA가 귀가 후 많은 이들은 화장을 하지 않고 자외선 동시에 쓰여진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해야 자외선 A(UVA)와 자외선B(UVB)로부터 효과적으로 피부 차단제만 발랐기 때문에 세안을 하지 않아도 된 다고 생각하기 쉽다. 일반 메이크업 제품과 달리 를 지킬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바른 흔적이 남지 않아 지
워지거나 사라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스며들어 영양분을 공급 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철저한 세안이 필요 하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 밀착력이 좋고 지용성이 라 물 세안만으로는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 이다. 따라서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크림을 이 용해 부드럽게 세안 후 클렌징 폼을 다시 사용하 는 이중 세안을 해야 한다. 특히 레저용 자외선차 단제는 반드시 이중 세안을 해야 피부 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3년이 지만, 자외선차단제 성분들은 최적기간을 넘기게 되면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개봉 후 1년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 로션보다 변질이 쉬우므로 뚜껑을 꼭 닫고 비닐봉지로 잘 싼 다음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발랐다고 무조건 안심하지 말 자. 자외선차단제가 100% 자외선을 차단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태닝은 피부건조증 이나 붉음증,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병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자외선차단제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나요 ?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적당한 지수의 선크림 제품
피부의 적 자외선 , 노화 촉진하고 기미 , 잡티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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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뷰티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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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가에 어울리는 바캉스 메이크업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물놀이에는 워트프루프 기능이 있고 연출 효과가 높은 립스틱과 네일컬러 연출
드디어 밴쿠버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 쌀쌀한 날씨덕에 물놀이는 감히 엄두도 못 내 다가 이번 주 부터 바캉스를 떠나기 위해 짐을 꾸리는 이들이 눈에 뜨인다 . 비치웨어의 가장 완벽한 마무리는 무심한 듯 하면서도 섬세하게 마무리된 메이크업이다 .
가능한 글로시한 립글로스에 도전해보자
연출 효과가 높고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을 지닌 메이크업 아이템은 립스틱과 네일 컬러다. 물놀이를 즐길 때는 물과 땀에 강한 베이스 제 품으로 피부를 정돈한 후 발색과 밀착력이 좋은 립 컬러를 입술에 자연스럽게 펴 발라보자. 그런 다음 비치웨어 컬러와 동일한 계열의 비비드 네 일 컬러를 손톱에 교차로 발라 포인트를 주어 마 무리 한다.
해변가나 수영장에서 열리는 캐주얼한 파티 에 참석할 예정이라면 건강한 피부 톤과 글로 시한 입술을 강조한 로맨틱한 메이크업에 도전 해보자.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는 주근깨가 드러날 정도로 가볍게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의 양은 최대한 줄이고 파우더를 사용해 준다. 여기에 은은한 핑크 빛이 감도는 립글로스를 발라 생동감을 더하면 된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 가벼운 스포츠를 한다면 혈색을 강조하는 블러셔를 활용하자
컬러풀한 아이섀도로 휴가지의 발랄한 분위기를 한 껏 연출한다
휴가지는 평소 잘 바르지 않던 컬러풀한 아 이섀도를 시도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화 려하고 노출이 많은 비치웨어 룩이 조금 과하 다 싶은 컬러 메이크업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 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요령은 의상, 액세서리와 잘 어울리는 컬러 로 골라 눈두덩과 언더라인에 은은하게 블렌 딩하는 것. 그리고 내추럴한 색감의 립글로스 로 마무리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해변가의 파티에는 로맨틱 메이크업 연출이 수 있다.
핑크 또는 오렌지색 블러셔와 립스틱으로 혈 색을 강조하는 내추럴 메이크업은 귀엽고 사랑스 러운 느낌의 비치웨어 룩과 잘 어울린다. 특히 해 변이나 수영장에서 가벼운 스포츠를 즐길 때 활 용하면 더없이 좋은데, 블러셔의 경우 물속에 들 어갈 거라면 밀착력이 높은 리퀴드나 크림 타입 제품을, 그게 아니라면 골드 펄이 함유된 파우더 타입의 제품을 골라 쓰도록 한다.
아이섀도 대신 워터프루프 컬러 마스카라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아이섀도를 바르는 것이 어색하다면 워터프 루프 컬러 마스카라를 이용해보자. 특히 올 여 름에는 비비드한 블루 컬러 마스카라의 등장 이 두드러지는데, 화이트 컬러 베이스 마스카 라로 길고 풍성한 느낌을 살린 후 컬러 마스 카라를 위아래 속눈썹에 꼼꼼히 바르기만 하 면 된다. 그런 다음 립스틱을 손가락에 묻혀 입 술 중앙에 톡톡 두드려 발라 바캉스 메이크업 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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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파괴된 사나이’로 돌아온 김 명 민
“나 같아도 파괴됐을 것” 굳이 이 사람을 또 소개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 드라마‘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 영 화‘내 사랑 내 곁에’등 맡는 역할마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연기파 배우 . 그래서 사람 들은 그를‘연기의 달인’혹은‘명민좌’라고 부른다 . 배우 김명민 ( 3 8 )이다 . 그가 최근 영 화‘파괴된 사나이’로 돌아왔다 .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그와 함께 영화를 풀어 봤다 . 유괴된 딸 찾는 망가진 목사 역할 영화에서 김명민은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버지 주영수를 맡았 다. 의대생 출신의 목사로 성실히 살아가 던 주영수. 하지만 아이가 유괴된 뒤 그의 믿음은 철저하게 ‘파괴돼’ 방탕한 사업가 의 길을 걷는다. 아내(박주미)와의 관계도 무너진다. 하지만 8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 유괴범(엄기준)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걸 려 온다. 딸이 살아 있으니 돈을 내놓으라 는 것. “아이의 유괴로 망가져 버린 목사 역할 이라…. 너무 역설적인 것 같은데요?”라는 질문에 진지하게 입을 여는 김명민. “주영 수란 캐릭터, 참 솔직해 보였어요. 신이 딸 을 버렸다는 배신감에 신을 버렸지만, 딸이 살아 있다는 소식에 그간 억눌렸던 감정이 올라와요. 자기 자신에 대한 상실감과 분 노, 회한 같은 거요.” 그래서 물었다. 과연 김명민이 그 입장 이라면 어땠을 것 같냐고. “나 같아도 그 랬을 것 같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김명민 은 신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고 했다. 하지 만 인간적인 면에서 주영수를 충분히 이해 한다고도 했다. “독실한 크리스천도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신을 원망해요. 필요할 때만 신을 찾고 감사하죠. 잠시 떠났다가 돌아 오는 경우를 참 많이 봤어요. 절대자가 자 신의 딸마저 지켜주지 못했다고 생각할 때 마냥 경외할 수만 있을까요.” “독실한 크리스천이니 타락한 연기를 하 기 어려웠겠다.”라고 묻자 김명민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자신은 주영수가 근본적 으로 타락한 존재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했
다. 위기를 겪는 보통 사람들처럼 잠시 신 을 떠났을 뿐 영원이 그런 건 아니라고 강 조한다. “타락이라기보단 타락한 척을 하는 거예요. 스스로에 대한 반항이죠. 진정으로 변했다기보단 변해 보이려 했을 뿐이에요.” 김명민은 이번 영화가 기존 유괴 영화 와 선을 긋는다고 말한다. 일반적인 유괴 영화가 부모와 유괴범 간의 두뇌싸움과 그 과정에서 생기는 혈투를 그린 액션 장르가 대부분이지만 ‘파괴된 사나이’는 주인공의 심리 변화가 뼈대가 됐다는 설명이다. “유괴범과 사투를 벌이는 건 아주 잠깐입 니다. 반전도 없어요. 유괴범이 누군지 나 오니까요. 하지만 한 남자가 어떻게 망가졌 는지, 또 어떻게 후회를 하는지 그의 인생 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에는 대사가 많지 않다. ‘똥덩어리’라 고 독설을 퍼부었던 말 많던 ‘강마에’ 모습 은 이번 영화에 없다. 관객들은 그의 표정 이나 눈빛을 보며 심리를 유추해야 할 때 가 많다. 하지만 김명민은 대사가 많고 적 음은 연기 변화와 큰 관련이 없다고 설명 한다. “연기란 건 그 사람이 직접 돼야 하 는 거고 마음으로 느껴야 하며 눈빛을 통 해 나가야 하는 겁니다. 대사는 그저 기술 적인 측면일 뿐이고요. 그 사람이 되기까지 가 어려울 뿐 그 이후엔 똑같아요. 그게 제 연기 철학입니다.”
연기는 마음으로 , 눈빛으로 해야 영화의 결말이 인상적-스포일러(줄거리 를 미리 흘려 흥미를 반감시키는 이)가 될 수 있어 구체적 설명은 생략-이라고 운을 뗐다. 김명민은 “다들 그걸 물어보시더라.”며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당연히 아이 입장 에서 그런 질문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제 가 직접 제안했어요. 분명 딸은 이를 궁금 해할 것이고, 아버지는 마음이 무너져 내릴 거란 말이죠. 반전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 에 처한 아이와 아버지가 주고 받을 수 있 는, 가장 현실적인 모습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번에도 아쉬움은 크다고 했다. 시사회 때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절실했단다. 뭐가 그리 부 족했던 것 같냐고 묻자 명확히 대답을 못 한다. 집요하게 다시 물었다. “글쎄요. 너무 호흡이 길었다고나 할까요…. 잘 모르겠어 요. 본인만 아는 거라 말하기 어려워요.”라 고 애써 화제를 돌린다. 난감해하는 김에 뼈 아픈 질문을 던져 봤다. 지금까지 찍었던 영화에서 꽤 고배 를 많이 마신 소감(?)과 이번에 만회할 수 있을 것 같은지를. “고배요? 그 말 뜻을 잘 모르겠는데요.”라는 재치 있는 반격이 돌아 온다. “사실 (제가 출연한) 드라마도 큰 흥 행은 안 했어요. 베토벤 바이러스나 하얀 거탑 모두 시청률이 20% 안팎이었거든요. 영화도 그래요. 3년에 3편 정도 했는데 벌 써부터 흥행을 따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유연(?)한 인터뷰 마무리를 위해 다소 식상한 질문을 해 봤다. 존경하는 배우는 누구냐고. 그랬더니 딱 2명의 이름을 댔다. 숀 펜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 “말 그대로 저런 면이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배우 들이에요.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의 모습 을 창조해 내야 한다.’는 배우로서의 철칙 을 완벽히 지켜내요. 하루라도 자신을 안주 시키지 않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서울 광화문 카페에서 만난 김명민은‘연기파 배우’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정말 감사하지만 칭찬에 자만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면 서“이런 수식어들을 인정하면 배우 인생에 독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추스렸다 . 김태웅기자 tuu@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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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이클립스’ ‘트와일라잇’세번째 이야기 더욱더 강해진 액션·로맨스 미국 할리우드 시장에서 성공했다고 국내 시 장에서 반드시 흥행하는 것은 아니다. ‘스타워 즈’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미국에서는 새로운 흥 행 이정표를 세웠지만 국내에선 큰 반향을 일으 키지 못했다. 원작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1억부 팔렸다는 뱀파이어 판타지 ‘트와일라잇’ 시리즈도 그렇 다. 1편 ‘트와일라잇’과 2편 ‘뉴문’은 전 세계에 서 11억 1848만달러(1조 3679억원)를 벌어들였 다. 특히 ‘뉴문’은 북미 시장에서 개봉 첫날 역 대 흥행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신드롬을 일으 켰다고 평가할 만한 이 작품들은 어찌된 일인 지 국내에서는 약 137만명, 195만명을 각각 동 원하는 데 그쳤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세 번 째 편 ‘이클립스’가 이러한 흐름을 뒤집을지 주 목된다. 주연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개봉에 앞서 한국을 찾는 등 공을 들 였기 때문이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1편에서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에게 연인을 잃은 빅토리아(브라이스 달 라스 하워드)가 복수를 위해 새로운 뱀파이어 군 단을 만들어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목숨을
루옹고 이후 최고의 딜
며 최근 6년간 25~35 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제 몫을 하는 선수다. 또한 플레이오프 1차전 숏핸드
노리고, 이를 알아챈 뱀파이어 종족 컬렌 가문과 늑대인간 종족 퀼렛 가문이 앙숙 관계를 잠시 잊 은 채 에드워드와 제이콥(테일러 로트너) 중심으 로 힘을 합친다. 지루해졌다는 평을 받은 ‘뉴문’에 견줘 ‘이클 립스’는 새로운 뱀파이어 군단과 컬렌·퀼렛 연 합군의 대격돌을 보여주며 액션을 강화했다. 하 지만 액션의 시원함을 느끼기까지 시간이 상당 히 오래 걸린다. 너무 뜸을 들인다고 생각하는 관객에게 전투 장면은 일방적이거나 싱거울 수 도 있다. 인간 소녀 벨라와 뱀파이어 에드워드의 지고 지순한 사이에 불 같은 제이콥이 본격적으로 끼 어들며 형성된 삼각 관계가 사이사이 양념으로 뿌려지는 등 로맨스도 강해졌다. 벨라를 사이에 두고 오고가는 에드워드와 제이콥의 질투 섞인 말과 행동은 웃음을 자아낸다. 다 큰 딸 벨라와 아버지 찰리(빌리 버크) 사 이에서 일어나는 미국 중산층의 소소한 일상도 재미있다. 컬렌 가문의 구성원인 로잘리(니키 리 드)와 재스퍼(잭슨 라스본)의 과거 이야기가 곁 들여지는 것도 흥미를 돋운다. 웃옷을 거의 벗고 나오는 퀼렛 가문의 청년들은 여성 관객에게는 충분히 눈요깃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시리즈 마지막 편 ‘브레이 킹 던’은 1부와 2부로 나뉜다고 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캐넉스 GM이 캐나다 데이에 BC주 출신의 댄
상황에서 대량 실점을 했던 캐넉스에게 매니의 영
햄휴이즈 영입에 성공했고 이번 딜은 4년 전 로
입은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매니는 특
버토 루옹고 이후의 최고의 사건이며 꿈이 현실
히 왼쪽 지역에서 페이스오프를 할 경우 승산이
로 이루어진 것 같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간절함
매우 높은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 있었던 것 같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디팬스
참고로 캐넉스의 라이언 캐슬러의 경우 오른
난에 허덕였던 캐넉스가 플로리다 팬더스의 디팬
편 지역에서 페이스오프를 할 경우 지는 확률이
스 키이스 발라드에 이어 NHL 디팬스 대어로 댄
거의 없다고 한다.
햄휴이즈를 연봉 $4.5밀리언에 6년 계약을 성사
그러면 이번 시즌 캐넉스 디팬스 라인을 살펴
시키며 밴쿠버 언론들은 이번 딜을 잭팟으로 소
보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기대 이상의 플 레이를 보여준 스웨덴 출신 디팬스 알랙스 엘더는
개했다. 27살인 댄은 캐넉스와 6년 계약을 하면서 선수 로서의 전성기를 캐넉스와 함께 하게 되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디팬스 맨의 공백을 뼈저 리게 체험했던 캐넉스 GM 마이크 길리스의 한을
코칭 스탭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고, 퍽 무 빙 디팬스의 크리스챤 에어하프는 파워 플레이와 숏핸드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다. 키이스 발라드는 이번 시즌을 대비해 영입한
댄 햄휴이즈가 풀어준다면, 팬들이 원했던 공격의
선수이므로 그의 스팟은 기정화 되었고, 캐넉스
자리를 채워줄 선수는 매니 말호트라다.
노장 디팬스 새미 살로는 잣은 부상으로 인해 구
매니는 3년간 7.5밀리언에(연간 2.5밀리언) 캐 넉스와 계약했고, 작은 사이즈의 공격수 공백을
설수에 오르긴 하나 노련미와 성실함으로 후배 디 팬스맨들의 멘토이자 정신적 지주다. 상기 디팬스 선수들이 경기당 20분에서 24분
커버해 줄 선수다. 캐나다 오타리오 출신에 6’2” 220 파운드, 스케
을 소화할 능력이 있는 선수들이라 현재 남아 있
이팅이 좋은 선수로 캐넉스 3 라인 센터로 상대 1
는 케빈 비엑사 (3.75밀리언)와 지난 시즌 부상으
라인의 공격력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기량을 갖
로 인해 장기 결장했던 윌리 미첼이 방출될 것이
췄고, 지난 시즌 산호세에서 33포인트를 기록했으
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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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B r i a n M a t h s - 1 얼마전 BC주 홈스쿨링협회 주관으로 개최되 었던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나 내실면에서 부족했 던 것은 사실이었지만 학생들을 위해서 집에서 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갖추 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으려 했던 생각하는 수학(Brain Math, brain teasers)책은 찾지 못했지만 광역 벤쿠버 지역서점을 방문한 끝에 초등학생을 위 한 영어로 된 생각하는 수학책을 구입했습니다. 영어로 출간되었을 뿐 내용과 형태면에서는 한 국의 창의사고력 수학과 유사한 점이 많았고 비 슷한 맥락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여러나라에서 출간되어진 수학 참고서를 보 면 공통된 컨텐츠가 많지만 전혀 다루지 않은 부분을 다루거나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다룬 것 을 보게 됩니다. 오늘 칼럼의 주제 또한, 이러한 생활수학의 패턴과 수학퍼즐 형태의 문제들로 생각하는 수학문제인 영어문제를 게재하고 다 음칼럼에 정답을 올려놓는 것으로 칼럼을 대신 하고자 합니다. 본 문제들은 초등학생 저학년(G3 ~ G4)을 대 상으로 한 문제들입니다. 문제를 보고 잘 모르 겠으면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추어 보시기 바 랍니다.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I am thinking of five-digit number. The fifth digit of this number is one-third the fourth digit and one-half of the third digit. The third digit is one-and-a-half times the first digit and two-thirds of the fourth digit. The second digit is one-third the fourth digit and is equal to the fifth digit. What is the five-digit number I’m thinking of? (문제 4) Number Sequences Write down the next term in each sequence, explaining the rule that determines it. (a) 3, 9, 27, 81, ( ), (b) 1, 3, 6, 10, ( ), (c) 1, 4, 9, 16, ( ) (d) 6, 5, 8, 7, 10, 9, ( ), (e) 4, 11, 13, 20, 22, ( ) (문제 5) Valuing the Alphabet If each letter of the alphabet is worth two times its preceding letter, with A as number 1 and Z. As number 26, what is the total value of all the letters in the alphabet? 본 문제들은 EPB에서 출간되는 Brain Maths를 참고한 것으로 비판적인 사고력을 기 르고 IQ를 높이는 방법과 지각능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문제들입니다. 위의 문제들은 한국수 학에서도 서술형, 창의사고력, 문장형 문제 등 으로 많이 출제되고 있는 유사한 형태들의 문 제들입니다. 처음 문제를 접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학생들 은 아래 힌트를 참고로 해서 문제를 풀어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제 1) A Maths Movie Mr Hur, Mrs Hur and their three children went to the movies. The children were charged half-price. If the total cost of the tickets was $28.00, how much did each adult ticket cost Hint 1 : Take each child’s ticket to be (문제 2) What’s My Pocket Money? Ben was given his pocket money on one unit, and each adult’s ticket to be two Monday. On Tuesday he spent $2.50 on a units. Hint 2 : Work backwards. magazine. Hint 3 : Use trial and error. On Wednesday he did some car wash and Hint 4 : For each sequence, consider the was paid $10. On Thursday he bought a drink for 80¢. If Ben has now $11.20, how difference between one term and the next. Hint 5 : A, B, C … 1, 2, 3 … Y, Z … 25, 26 much pocket money was he given? … A, B, C … 2, 4, 6 … Y, Z … 50, 52 (문제 3) A Five-digit Number
외교관들 밥값은 누가 낼까 아쉬운 소리해야 하는 대사관이 지불 ‘슈퍼파워’美는 주재국서도 대접받아
#문제1=주미 한국대사관 외교관이 미 국무 부 관리와 식사를 했다. 밥값은 누가 낼까. #문제2=주한 미 대사관 외교관이 한국 외교 통상부 관리와 식사를 했다. 밥값은 누가 낼까. 정답은 두 문제 다 ‘한국 외교관’이다. 외교관끼리 밥을 먹으면 보통 대사관 쪽에 서 내는 게 ‘철칙’이다. 아무래도 주재국 정부에 아쉬운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 재국 정부가 갑(甲), 대사관 쪽이 을(乙)인 셈이 다. 예컨대 주한 일본 대사관 외교관과 한국 외 교부 직원이 밥을 먹으면 일본 외교관이, 반대 로 도쿄에서 주일 한국 대사관 외교관이 일본 외무성 직원과 식사를 하면 한국 외교관이 밥 값을 낸다. 주재국 정부의 차관급 이상은 주로 대사관저로 초청하고, 그 아래 직급은 외부 식 당에서 대접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미국은 예외다. ‘슈퍼 파워’답게 본국 에서든, 주재국에서든 갑의 대접을 받는다. 미 국으로부터 얻어야 할 정보가 많고 미국에 아 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다반사이기 때문 에 미국 외교관은 각 나라로부터 밥 먹자는 얘 기를 많이 듣는다. 식사 제의를 먼저 하는 쪽에 서 지갑을 여는 것은 당연하다. 다른 이유도 꼽힌다. 미국 외교관은 판공비 가 다른 나라 외교관에 비해 빈약한 편이어서
밥을 잘 사지 않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미국도 중국에서는 우리 외교관 한테 밥을 산다. 주중 미국 대사관 관계자와 주 중 한국 대사관 관계자가 밥을 먹으면 미국 쪽 에서 지갑을 꺼낸다. 우리가 특별히 미국보다 정보가 많아서라기보다는 정서상 중국의 화법 과 심중을 더 잘 이해하기 때문에 한국의 분석 을 듣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심지 어 일본 외교관도 우리한테 만나자고 먼저 제 의한다고 한다. 예외는 또 있다. 서울에 주재하는 아프리카 등의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나라 외교관들에 게는 갑의 위치에 있는 한국 외교부 관리들이 밥을 산다. 남자 외교관과 여자 외교관이 밥을 먹는 경우 역시 갑·을 관계가 엄밀히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주로 남자 외교관이 밥값을 낸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갑·을 관계가 분명치 않은 외교관끼리는 초대한 쪽에 서 먼저 밥을 사면 나중에 상대편이 답례로 식 사대접을 하는 게 보통이다. 재미있는 것은 ‘더치페이(ducth pay)’의 본 산지인 네덜란드 외교관들도 더치페이는 잘 안 한다고 한다. 그들도 일반적인 외교가의 ‘밥 사 기’ 관행을 따른다는 것이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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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영어말하기 3단계 애니 보기 → 받아쓰기 → 발음교정 정부의 실용영어강화 방안과 함께 어느 때보다 영어 말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정부는 올해 부터 초등학교 3, 4학년 영어 수업시간을 주당 1시 간씩 늘려 실용영어가 강화된 수업 진행을 의무화 했다. 이에 따라 초등 저학년 때부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영어 말하기를 잘할 수 있을까’에 대 한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졌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로 친해지고 자신감 생기면 정확한 영어 익히기로 전환 전문가들은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 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무조건 영어로 대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 도구를 활용해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 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는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듣는 방법이 효과적이라 고 말한다. 약 2시간 동안 한 가지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 는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는 효과적으로 영어 듣기 실력을 늘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같은 부분을 반복해서 보는 방법보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파악 할 수 있도록 한 편을 연속해서 보는 방법이 좋다. 내용이 파악된 후에는 부분적으로 듣지 못한 부 분을 반복 재생하도록 하자. 그래도 들리지 않는다 면 대본을 확인하고 발음을 따라해 보는 것도 도움 이 된다. 이 작업을 여러 번 거치면 자막 없이 영화 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영화를 활용해 영어 학습을 하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은 물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 에 학습 효과가 매우 크다.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 는 다큐멘터리와 뉴스는 고급 어휘를 습득하고 사 회 이슈를 파악하는 데 유리하다.
2단계 : 받아쓰고 정확하게 따라하기 ! 1단계 : 애니메이션으로 귀를 트이자 ! 영어 말하기에 두려움이 있는 아이라면 우 선 듣기 실력을 길러야 한다. 영어를 지속적 으로 들으면 영어 표현과 어순을 익히게 되고 어색한 발음을 교정할 수 있게 된다. 영어를 처음 들을 때는 우리말 어순으로 바꿔 이해하게 되지만, 점차적으로 영어가 들리는 순서에 따라 의미 단위 로 이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영어 듣기 학습에는 ‘무엇을 듣느냐’, 즉 콘텐 츠 선정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어 려운 수준을 듣기보다 아이들이 좋아하
영상을 반복 학습하면서 듣기에 자신감이 생겼 다면 ‘받아쓰기’를 하면서 정확하게 듣는 연습을 하자. 받아쓰기를 하면 단어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며 듣게 된다. 여러 번 반복해 시청한 영화 한 편을 선 택해 한 장면을 뽑아 한 문장씩 끊어가며 듣고 받 아 적는다. 처음에는 들리는 단어 위주로 적고 반 복해서 들으면서 문장을 완성한다. 마지막으로 대 본을 구해 틀린 부분은 수정하고 완전히 들릴 때 까지 반복해 듣는다. 듣고 받아쓰는 것이 익숙해지면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통해 영어의 발음과 리듬에 익숙해져야 한 다. 스토리북과 오디오 테이프를 활용해 연습하자. 아이가 좋아하는 스토리북을 먼저 읽게 한 후 테이 프를 들으면서 발음과 억양을 확인한다. 처음부터 스토리북 전체를 따라 읽는 것이 어 렵다면 한 문장씩 시작해 천천히 늘리자. 내용을 충분히 이해했다면 영화나 스토리북에서 인상적 인 장면을 뽑아 장면에 대해 부모와 이야기할 수 도 있다.
3단계 : 나의 발음 녹음해서 들어보기 혼자 영어 말하기를 공부하다 보면 일정 수준에 서 실력이 늘기 어려울 수 있다. 자신의 영어 말하 기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교정하는 과정은 필수다. 발음 교정이 필요하다면 오디오 테이프를 따라하면서 목소리를 녹음해 들어보는 것이 좋다. 발음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원어민의 발음 과 비교해 볼 수 있다. 하나의 주제를 두고 5분 정도 영어로 말해보고 이를 녹음해 받아쓰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받아쓰 는 과정에서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문법적 오류를 찾아낼 뿐 아니라 자신이 사용하는 어휘의 폭이 좁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이다. 유독 자주 사용하는 어휘가 있다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를 찾아 연습함으로써 표현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영어로 라디오 방송을 듣거나 더 빙 없이 외화를 보는 등 늘 영어에 귀를 여는 것 이 좋다”면서 “영어 말하기 시험을 보거나 대회에 참가해서 객관적인 실력을 파악하는 것도 바람직 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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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약탈 그 역사와 진실)
약탈한 고대유물로
샤론왁스먼 지음 / 까치 펴냄
장사하는 박물관들 그리고 끊이지 않는 반환요구 작년 9월 국립중앙박물관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 선 전기 화가 안견이 안평대군의 꿈이야기를 듣고 그 렸다는 몽유도원도를 보기 위해서였다. 임진왜란 때로 추측할 뿐, 언제 일본으로 유출됐는지 확실하지 않은 몽유도원도가 13년 만에 잠깐 고향 나들이를 한다는 소식에, 이 걸작을 소장하고 있는 일본 덴리대의 으름
8개국 1 0여개 도시 직접 찾아 약탈한 유물 둘러싼 생생한 반환전쟁 고스란히 옮겨 장에 밀려 국내에서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사람들은 3~4시간씩 줄을 서서 기다리는 수 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1분 정도 구경했다.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서는 몽 유도원도 외에도 우리 것이지만, 해외에서 빌려와야 했던 문화재들이 수두룩했다. 빌려준 곳도 각양각색 이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LA카운티 미술관, 보스턴 미술관, 컬럼비아대학 도서관, 일본 오쿠라 문 화재단 등등. 최근 국정감사에서 문화재청은 해외로 유출된 우리 문화재의 규모가 7만 6000점에 달한다 고 밝혔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어 파악이 불가능한 경 우를 제외한 수치가 이렇다. 그런데 1955년 일본으로 부터 처음 환수가 시작된 뒤 국내에 돌아온 문화재 는 10개국 8154점에 불과하다고 한다. 어느 개그 프 로그램에서 유행시킨 말이 떠오른다. “이거 왠지 씁 쓸하구만.” 이집트 덴데라의 하토르 신전 천장에는 천궁도의 석 고 복제품이 있다. 진본은 세계적인 박물관 가운데 하 나인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가지고 있다. 골동품 수 집가 세바스티앙 루이 솔니의 대리인들이 1821년 폭 약을 터뜨리며 진품을 뜯어내 프랑스로 가져갔다. 솔 니는 이를 프랑스 국왕 루이 18세에게 팔았다. 루브르 는 관람객들에게 이집트 천문학에서 사용된 난해한 형 상과 상징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설명하지만 이 장엄한 미술 작품의 약탈 과정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역사 와 유물, 문화재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박물관에게 부 끄러운 과거이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입수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에게 유리할 때에 한해서다. 루브르의 3대 유 물 가운데 하나인 승리의 여신이 대표적이다. 프랑스 부영사 샤를 샹푸아소는 1863년 사모트라케 섬을 탐 사하다가 산산조각난 이 조각상을 발견했다. 루브르는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이를 복원해 냈다. 루브르가 승 리의 여신 입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이 를 발견하고 복원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고 유익한 역할 을 했다고 거드름을 피우는 것에 다름 아닌 셈이다. 뉴욕타임스의 문화부 기자 및 특파원으로 활동했던 샤론 왁스먼은 ‘약탈 그 역사와 진실’(오성환 옮김, 까 치 펴냄)을 통해 약탈당한 고대 유물과 현재 그 유물 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반환 전쟁을 생생하게 전달한 다. 이를 위해 저자는 8개국 10여개 도시를 찾아가 수 십 명을 인터뷰하고 취재했다. 상당수 고대 유물에 대한 입수 경위에 의문이 제기 됐고, 반환을 요구받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대영 박 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J 폴 게티 박물 관 등 서양의 4대 박물관을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났
다. 또 적극적으로 고대 유물 반환을 요구하고 이용해 공장을 지으려고 했다는 사실 등을 살펴 추진하고 있는 이집트,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를 보면 이러한 주장에 수긍이 가는 측면도 있다. 하 찾았다. 언론을 통해 압력을 가하는 이집트 고 지만 저자는 문명 발전에 공헌한다는 신념보다는 유물 최고위원장인 자히 하와스, 법적인 기소도 유물 소유에 대한 탐욕이 출발점이었다고 지적한 불사하는 이탈리아의 마우리치오 피오릴리 검사, 다. 저자는 약탈된 유물의 반환을 요구하는 일부 특종 보도로 유물 반환에 기여한 터키의 언론인 국가들의 보존 역량을 믿을 수 없어 반환은 시기 오르겐 아자르 등의 입장에서는 서양의 대형 박 상조일 수도 있다고 하면서도 서양 박물관들이 물관은 고대 유물의 약탈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유물 취득 경위를 선별적으로 왜곡해 유물을 빼 전시장과 마찬가지다. 앗긴 나라들의 자존심을 무시하는 것 또한 정당 서양 박물관 쪽 입장은 다르다. “그리스 조각 화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상이 그리스에 있었을 경우 누가 관심을 기울이 유네스코에 약탈 문화재 반환 규정이 있지만 겠는가? 이런 유물들이 위대한 것은 루브르에 있 1970년대 이후에 거래된 약탈 문화재에만 적용 기 때문이다.”라는 루브르의 수석공보관 아지 르 되며 여전히 도굴, 밀수입 등을 통한 약탈이 끊 롤의 말이 이를 웅변한다. 박물관들은 고대 유물 이지 않고 있는 상황. 해결책을 찾기란 쉽지 않 들이 원래 자리를 떠나 제대로 보관됨으로써 고 다. 저자는 “서양 박물관들은 유물 약탈 역사를 대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고고학이 탄생했고, 유 밝히고, 잘못을 시인해야 한다. 그런 뒤에야 출 물들이 파괴로부터 구제받았다고 항변한다. 처 국가들과 대여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반환 문제에 있어서도 “제대로 관리할 수 없 “서양 박물관들은 출처가 의심스러운 유물의 구입 는 국가들에 무조건 유물을 반환하는 것은 유물 을 근절하고 출처 국가들과 공조해 유물을 공동 의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소극적인 모습 관리하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조심스레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을 보인다. 한때 이집트 정부가 피라미드의 돌을 의견을 제시한다.
메인 물리치료ㆍ침술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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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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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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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암곡동 대단위목장
‘구름에 달 가듯’언덕 너머 호밀밭길을 자분자분 걷고 싶지 않은가 . 바람 불어 호밀들이 일렁일 때면 꼭 초록빛 바다를 유영하는 느낌이다 . 가을엔 이 너른 구릉 전체가 붉은 수수밭으로 또한번 변신한다 .
그곳에선 무엇을 하든
캔버스가 된다 경북 경주를 소개하면서 유명 관광지 이외의 곳을 여행 목적지로 권하는 것은 다소 부담이 따릅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우리 역사와 만날 수 있는, 내 나라 안에서 첫손 꼽히는 관광지 중 하나가 경주이기 때문입니다. 세월의 무게에 더해 빼어난 아름다움까지 갖춘 유적들을 둘러보기에도 하루 해가 짧은데, 다른 곳까지 찾을 여유를 갖기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차로 한 시간만 나가면 검푸른 동해바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지요. 마음은 급 해지고 발걸음은 그만큼 빨라지게 될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권해 봅니다. 낮 동안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하고, 해거름이거나 이른 시간에 트레킹 삼아 잠시 이곳을 둘러보라고요. 장 담컨대 손해볼 일 전혀 없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막연히 그냥 걸어도 좋겠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하든 그곳은 배 경이 되고, 캔버스가 되고, 한적한 산책길이 되니까요. 경주 암곡동 대단위목장입니다. 이름 참 촌스럽죠? 그런데 풍경만큼은 이름과 정말 다릅니다. 산자락 여기저기를 잇는 구릉 위로 너른 호밀밭이 끝간 데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산 정상에 초록의 바다가 펼쳐져 있는 듯합니다. 간간이 핀 야생화들은 운치를 더해주는 데 모자람이 없습니다.
초록의 바다를 유영하다 호밀밭은 낯설다. 장년층이라면 어린 시 절 몰래 밀밭에 들어가 덜 여문 밀을 불에 구워 먹던, 이른바 ‘밀 서리’의 기억은 있겠 으나, 호밀밭에 관한 기억은 쉬 떠오르지 않 는다. 기껏해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1951)을 읽은 기억쯤 있을 까. 아무래도 우리가 즐겨 먹는 곡물이 아 닌 탓일 게다. 밀은 밀이되, 앞에 오랑캐 호 (胡)자를 붙인 것도 그런 까닭으로 보면 맞 을 듯하다. 예전과 달리 요즘엔 호밀밭이 느는 추세 다. 얼핏 보리밭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호밀밭인 경우가 적지 않다. 호밀은 자체로 농산물이 되기보다 주로 소의 먹이, 혹은 자 운영처럼 지력(地力)을 높이기 위한 천연 비 료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호밀밭 조성 여 부야 어찌됐건, 보기 드문 풍광을 펼쳐내는 건 분명하다. 대단위목장을 찾아 가는 길은 벚나무 터 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문단지 안에 조성된 것보다 한결 굵어 보이는 벚나무들 이 깊은 음영을 만들고 있다. 초봄 벚꽃으로 즐거움을 준 나무들이 이젠 시원한 그늘로 또 한번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푸는 셈이다. 암곡동 무장사지 주차장에서 시멘트 포 장길을 따라 2.5㎞가량 오르면 대단위목장 이 시작된다. 현지인들에겐 예전 이름인 ‘도 투락목장’이 더 친숙하다. 철제 대문을 지나 관목 사이로 난 소로가 끝나면, 왼쪽으로 호 밀밭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민다. 호밀밭 가
운데는 소나무 한 그루가 덩그러니 서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001)를 통해 ‘전지현 소나무’로 인기를 얻었던 강원 정선 새비재 의 소나무와 비슷한 자태다. 이 때문에 대단 위목장을 찾았던 이들은 이곳을 가장 인상 적인 장소로 꼽곤 한다. 정말 너른 호밀밭은 여기서 야트막한 고 갯길을 지나야 나온다. 고갯마루 아래 산사 면 이쪽저쪽이 온통 호밀밭이다. 대단위목장 을 임대 운영하고 있는 김승태씨는 총 면적 이 약 1300만㎡에 달한다고 했다. 서울 상 암동 월드컵경기장(건축면적 5만 9747㎡) 220개가량의 면적이 호밀밭인 셈이다. 그 너른 공간을 차지한 호밀이 바람에 몸을 맡 긴 채 이리저리 파도처럼 일렁인다. 더도 덜 도 아닌, 딱 초록빛 바다다.
T V 드라마 , 영화 등 단골 촬영지 막간에 질문 하나. 찔레꽃은 어떤 빛깔을 하고 있을까. 트로트 가요 ‘찔레꽃 붉게 피 는 남쪽나라 내고향~’을 떠올린다면, 가차없 이 ‘땡~’이다. 찔레꽃은 미색이다. 대단위목 장을 둘러보는 동안 자주 눈에 띄었던 꽃이 기도 하다. 늘 곁에서 보던 꽃도 이런 범상 치 않은 장소에서는 마치 고산지대에 서식 하는 희귀 야생화처럼 보인다. 호밀밭 사이로 작은 길들이 성긴 그물처 럼 이어져 있다. 김씨에 따르면 목장 내 소 로의 전체 길이는 ‘10리’(4㎞)를 넘어선다. ‘발병’ 나기 딱 좋은 거리다. 어른 가슴 언저 리까지 웃자란 호밀밭 사잇길을 걷다 보면,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듯한 느낌 마저 든다.
이 너른 호밀밭에서 영화 ‘태극기 휘날 리며’, TV 드라마 ‘선덕여왕’ 등이 촬영됐 다. 최근엔 KBS 전쟁드라마 ‘전우’의 촬영 지로 쓰이기도 했다. 대부분 장쾌한 스케일 의 전투신을 찍은 것이 공통점. 목장 내 폐 건물 곳곳에 ‘US ARMY’ 등의 글귀가 적혀 있는 것도 영화 촬영 때문이었다는 게 김씨 의 설명이다.
가을엔 농염한 붉은 수수밭으로 볼을 간질일 정도의 바람이라도 불면 호 밀이 서로 부대끼며 사르락, 사르락 소리를 낸다. 어디선가 들었던, 친숙한 소리다. 어머 니 밥 지을 때 쌀 씻던 조리 소리와 닮았다. 어머니 손 안에서 빙빙 도는 조리에 쌀들이 부딪치며 내던, 바로 그 소리다. 호밀밭 사이 를 거닐 때 유난히 포근한 느낌이 들었던 것 도 그 때문일 터다. 하지만 이 호밀밭의 절반가량은 머지않아 사라질 운명이다. 대단위목장의 소유주인 한 건설회사에서 이곳에 골프장을 조성할 예정 이기 때문. 원래 지난해 골프장이 들어설 계 획이었으나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대체로 7월이 가기 전에 호밀은 모두 베 어진다. 그 자리에 다른 농작물을 심어야 하 기 때문이다. 대단위목장 측은 호밀이 사라 진 자리에 수수를 심을 예정이라고 했다. 여 름 내내 초록 바다를 이루다 가을에는 붉게 익은 수수로 또 한번 장관을 이룰 터다. 붉 은 수수밭이라. 어딘가 여름보다 뜨거운, 농 염한 장면이 연상되지 않는가. 글·사진 경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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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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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VANCOUVER LIFE WEEKLY
영국의 국민화가인 윌리엄 터너(1775~1851)는 섬나라인 모국의 해안 풍경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리는‘영국 근대 회화전-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 전에서는 유럽 최고로 평가받는 영국 풍경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터너의 이름을 따서 영국 출신 미술 작가에게 수여되는 터너상은 전국방송인 ‘채널4’가 생중계하면서 현대 미술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전시는 yBa(young British artists)란 말이 생길 정도로 세계적 인기를 끈 영국 현대미술의 뿌리를 확인할 기회다.
터너의 시작은 저 파도였다
‘자두 줍는 사람들’헨리 허버트 라 생
‘바람 부는 날’터너
그림이 종교적 도구로 활용되었던 프랑스나 이탈 리아와 비교하면 영국은 아카데미적인 미술교육 체 계가 자리잡히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영국의 화가들 은 종교화나 역사화보다는 변화무쌍하지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전시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터너의 ‘바람 부는 날’은 후원자인 레스터 경의 저택과 파도 치는 바다 를 그렸다. 터너는 이 그림으로 큰 명성을 쌓았고 이 후 많은 부유층의 저택이나 사유지 풍경을 담은 그 림을 주문받게 됐다. 폭풍이 오기 전의 하늘과 바다 를 환상적으로 표현한 ‘바람 부는 날’ 이후 터너는 전 매특허가 된 폭풍 치는 바다와 배, 절벽 등을 묘사한 풍경화를 많이 남긴다. 유화인 ‘바람 부는 날’ 외에 전시되는 터너 작품은
작은 크기의 수채화다. 특히 그가 열일곱 살 때 처 보이는 빛과 자연을 정확하게 표현하려 했던 프랑스 음 떠난 스케치 여행에서 그렸다는 수채화 ‘맘스베 의 인상주의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양식이 리 수도원의 폐허’를 통해서는 터너의 천재성을 확 된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인할 수 있다. 왕과 귀족들의 초상화나 예수와 성인 는 활발한 교류가 일어났고 프랑스 인상주의의 바탕 들의 결정적인 순간을 그린 종교화에 비해 영국의 에는 영국의 전통적인 풍경화가 있었다. 풍경화는 기분을 정화하며 마음이 편하고 따뜻해지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인 카미유 피사로, 폴 고갱 는 느낌을 준다. 등의 풍경화도 함께 전시된다. 맨체스터 시립미술관 헨리 허버트 라 생(1859~1929)의 ‘자두 줍는 사 등 8개의 영국 미술관에서 빌려 온 116점의 회화는 람들’은 “다정한 전원시이자 기분 좋은 목가시”라고 모두 목가적인 풍경과 이름없는 서민, 아이들의 모 평가받는다. 왕과 귀족, 성인이 아니라 시골에서 일 습을 담고 있다. 하는 노동자들을 그려 서민에 대한 연민을 그림에 전시를 주관한 지엔씨미디어의 정용석 이사는 담았다.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순간적 아름다움을 담은 한국과 일본에서 특히 사랑받는 서양화의 사조는 그림을 통해 잊고 있었던 순수함과 낭만을 느낄 기회 다름 아닌 인상주의. 전통적인 화풍을 거부하고 눈에 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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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Jul 09, 2010
템플 스테이의 진화 체험·휴식에 수행법까지 전수… 색다른 경험 선사 복잡한 도시를 떠나 고요한 산사 (山寺)에 머물며 사찰 생활을 체험하 는 템플 스테이(Temple Stay)는 이 제 종교를 넘어 폭넓게 사랑받는 대 표적인 휴가 아이템이 됐다. 올해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사찰·선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즐길 참가자들을 기 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그저 짧고 일시적인 체험을 넘어 본격적으로 불교 수행 법을 전수하는 과정까지 등장해 눈길 을 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체험·휴 식 차원을 넘어 ‘자아 재발견’이라는 묵직한 목표를 내세우고 있어 참가 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 으로 기대된다.
참선 코스 +스타스님 접견 특전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충남 공 주)이 7~8월에 진행하는 참선 입문 프로그램 ‘화두, 영원한 행복의 길’이 대표적이다. 6박7일 코스로 불교 기 본 세계관과 함께 스님들의 집중 수 행기간인 안거(安居) 때 행하는 간화 선(看話禪·화두를 갖고 하는 참선) 수행법을 배울 수 있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추진하
는 프로그램인 만큼 종단의 ‘스타 스 님’들을 두루 만날 수 있는 ‘특전’도 받는다. 프로그램 증명법사(법회의 적법성을 증명하는 스님)를 원로의 원 고우 스님, 수덕사 방장 설정 스 님, 전국선원수좌회 전 대표 혜국 스 님 등이 맡고, ‘제2의 법정’으로 불리 는 불학연구소장 원철 스님 등이 특 강에 나선다.
실시하는 템플 스테이도 올해는 고 객의 수요에 맞게 좀 더 다양해졌다. 휴식형, 체험형, 수행형, 특별형 4개 로 나눠 명상과 불교문화 체험을 기 본으로 하되, 참가자들이 자기 취향 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 다.
“위파사나 수행법 배워보세요”
사찰음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내세운 사찰들도 많다. 대구 동화사 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삼색수제비, 전남 보성 대원사는 연잎 밥·대통 밥 만들기, 전남 구례 화엄사는 야생 차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전남 여수 흥국사의 민화 그리기, 경남 양산 통도사의 농사 체험, 화엄 사의 3사3색 템플 스테이 등 개성있 는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회의를 거 쳐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은 5일부 터 사흘간 전통불교문화원에서 ‘구 직자, 행복 템플 스테이’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착순 80명을 무료 초청해 구직을 위한 자기 계발, 마음 다스리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국내에서 쉽사리 배울 수 없는 남 방불교의 ‘위파사나 수행’을 전문적 으로 전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제 따와나선원은 오는 9일부터 4개월 동안 강원 원주 푸른솔 명상센터에 서 ‘숨 붓다의 호흡명상 수련회’를 연 다. 위파사나 수행법 전수에 초점을 맞췄다. 위파사나는 석가모니 부처가 마지 막 깨달음을 얻는 순간 행했다는 수 행법으로 초기불교의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일 반 스님들의 간화선 수행과 달리 자 신의 몸과 마음의 작용에 집중하는 방법을 통해 ‘무아(無我)’의 깨달음을 얻는 수행법이다. 조계종 불교문화사업단이 해마다
연잎밥 등 사찰음식 체험도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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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100만 클릭’서스펜스 스릴러 웹툰을 영화화… “에너지가 오랜만에 꿈틀대고 있다. ‘이끼’를 하며 바짝 달아오른 셈이다. 에너지를 식히는 게 싫어서 바로 다음 작품으로 돌입했다. 영화를 찍으며 피곤한 몸을 달래자는 생각이다. 새로운 장르, 새로운 도전을 해보니 더욱 힘이 솟는 것 같다.”
이끼
올해 최고 기대작인 서스펜스 스릴러 ‘이끼’가 개봉한다. 2000년대 한국 최고의 만화로 꼽히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윤태호 작가의 웹툰이 원작이라 비상한 관심을 끈다. ‘충무로 흥행의 마술사’ 강우석(사진·50)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그렇다. 강 감독을 지난 1일 서울 충무로 시네마서비스 사무실에서 만나봤다.
강우석 감독
“블랙코미디 질려… 사람이야기 찍고 싶었다” 정도 연재됐을 때 영화화를 결정했다. 찍으며 바 ‘투캅스’ ,‘공공의 적’같은 블랙 코미디가 원작을 만나게 됐다. 주로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작업을 해왔는 로 후회했지만…. 껄껄껄. 장기이지 않은가 .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는 새 만화를 스크린으로 옮기며 어떤 점이 어려 로운 시도인데 . ‘공공의 적 1-1’을 찍으며 질려 데 , 원작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 . ‘이게 영 있었다. 권태감으로 인한 일종의 갈증이었다. 사건 화야 만화야’ 헷갈릴 정도였다. 영화적인 연출이 웠나 . 만화에선 가능한 비약과 생략이 영화에서 이 아니라 사람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느낄 무렵
돋보였고 커트의 깊이도 있었다. 혹해서 4분의1
는 가능하지 않은 게 많았다. 만화에서는 한 장면
MON
으로 인물 내부 심리 묘사까지 섬뜩하게 해내지 만 영화에서는 불가능하다. 그것을 끌어내려서 흐 르는 화면으로 만드는 게 어려웠다. 만화가 보여 주는 영상의 깊이에 속았다고 윤 작가에게 원망도 많이 했다. 정말 속 많이 끓였다.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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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am 6:30am
SUN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am 8:00am
K B S 뉴스 9 ( C B C 번역 뉴스 + 동포사회 뉴스 )
1:30pm 열린 2:30pm 음악회 3:00pm 4:00pm
비타민
6:30pm 7:00pm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pm 8:00pm
불멸의 이순신 (영어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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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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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m 10:30pm 10:30pm 11:00pm 11:00pm 꽃보다 한네트 12:00pm 남자 (재 )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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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 S 뉴스 9 뉴스 광장 일요 열린 건강하게 비타민 스페셜 음악회 삽시다
K C T V T H I S W E E K 꽃보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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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Jul 09, 2010
라이프
이렇게 어렵게 작업한 적은 없었다. 1년 넘게 끊었던 담배를 클라이막스 장면을 찍 을 때 저절로 입에 물었다. 나도 모르게 입 에서 연기가 나와 깜짝 놀랐다. 허허허.
쇄된 마을 공간은 그대로 받아들였다. 아 버지의 죽음을 비롯한 사건들도 거스를 수 없는 부분이었다. 캐릭터 가운데 김덕천(유 해진)은 보다 정상적인 캐릭터로 다듬었고, 윤 작가가 피부 밑에 가려진 실핏줄 이영지(유선)는 피해 의식이 있는 숨은 관 을 그리는 스타일이라면 , 강 감독은 피 찰자 역할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역할로 부 위에서도 선명한 굵은 핏줄을 다루 변모시켰다. 원작에는 없는 웃음 코드가 있는데 . 는 스타일인데 . 맞다. 그래서 더욱 ‘이끼’ 를 하고 싶었다. 원작을 좋아하는 팬들이 그렇다. 원작은 어둡고 진지하다. 하지만 나 왜 당신이 연출하냐고 물음표를 던지는 것 는 윤 작가에게 그렇게 못한다고 했다. 관 객들이 강우석에게 기대하는 부분도 충족 을 잘 알고 찍었다. 도전하고 싶었다. 윤 작가는 어떤 도움을 줬나 . 원작에 시켜줘야 하지 않겠나. 사실 서스펜스 스릴 선 생략했지만, 영화에는 필요한 부분을 집 러는 장르 특성상 웃음을 배치하면 굉장히 어넣을 때 윤 작가에게 하소연 하며 같이 폭발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2시간38분 메우자고 했다. 상의도 많이 했다. 어떤 부 내내 소름이 돋은 채 있을 수는 없다. 중 분은 원고지 반 장 정도면 될 것을 15장이 간중간 웃음 장치들을 해놔 시너지를 얻고 나 써주더라. 글솜씨가 장난이 아니라 놀 자 했다. 더 넣고 싶었지만 그 정도가 한계 랐다. 라고 생각한다. 윤 작가도 완성된 영화를 봤나 . 강풀 원작을 본 팬이라면 반전을 위한 복 작가랑 같이 와서 편집 완성본을 봤다. 눈 선을 알아채기 쉽다는 지적이 있는데 . 그 물을 흘리더라. 빈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강 럴 수도 있을 것 같다. 클릭 수를 환산해보 작가도 너무 잘봤다고 했다. 웹툰을 영화 면 100만명이 원작을 봤다고 하더라. 그런 로 옮긴 작품 가운데 성공한 경우가 드문 데 우리 인구는 4700만명 아닌가. 정재영이 연기한 이장도 원작과 차이 데 ‘이끼’가 잘됐으면 좋겠다. 도전 결과에 대해 만족하나 . 이 이상 가 있는 것 같다 . 만화 속 이장은 정말 만 의 것을 찍으라고 하면 나에겐 불가능한 일 화 속에서만 가능한 캐릭터다. 영화 속 이 이다. 최적의 배우와 최적의 스태프로 있는 장은 형사 시절 액션도 하는 등 의도적으 멋 없는 멋 다 부려가며 미련 없이 만들었 로 현실에 가깝게 만들려고 했다. 다. 숨어서 개봉하는 것도 아니고 당당히 이야기 자체가 복잡하기 때문에 인물까 보여주겠다. 박수 받으면 좋고 매를 맞아도 지 어려우면 힘들다고 생각했다. 남들 앞에 할 수 없다. 이게 내 한계다. 서는 녹차를 마시며 점잔 떨지만 혼자 있을 원작과 영화는 어떤 점이 다른가 . 폐 땐 새우깡 먹고, 요구르트 빨아먹기도 하
는 일반적인 인간 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면 서 욕심 많은, 그런 인간의 모습으로 그리 고 싶었다.
닝타임이 길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 다.
곧바로 차기작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
유해국 (박해일 )과 박민욱 (유준상 ) 사 이에 얽힌 과거나 유해국이 마을에 정착 하는 과정 등을 자세히 다루지 않아 아 쉬운 부분도 있는데 . 나도 넣고 싶었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하하하. 지난주 에 ‘글러브(G-LOVE)’를 시작했다. 청각장 애 고교 야구팀이 전국 대회에 나가며 벌 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다. 정재 하지만 그 부분까지 다루면 영화가 3시간 영, 유선이 주연이다. 나로서는 ‘이끼’에 이 이 넘거나, 2부작으로 만들어야 할 지경이 어 새로운 도전인 셈이다. 계속해서 변화를 추구할 것인가 . 앞 었다. 요즘 관객들 수준이 높아 두 사람의 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것을 과거 등은 충분히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부침이 심했는데 흥행 예상은 . 찾을 것 같다. 갈증 같은 게 최근 3년 동안 제작했던 여러 영화들이 실 생겨서 그런지 신선함에 대 패를 맛봤다. 20년 넘게 실패와 성공을 반 한 욕구가 자꾸 일어난다. 물 복해 두렵지는 않다. 전전긍긍하는 것은 도 론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을 움이 되지 않는다. 빚이 좀 늘었을 뿐 영화 것이다. 내 영화의 공통점은 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바로 웃음이다. 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그런데 ‘이끼’가 (흥행을) 해줘야 할 것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같다(웃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고, 러
브라질리안 블로우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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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3525명)
작년 농촌총각 4 1 % 외국인 신부맞아…
국적 베트남·中 順 지난해 결혼한 농촌 총각 8 5 9 6명 가운데 4 1 . 0 % ( 3 5 2 5명 )가 외국인을 신부로 맞았다 . 국적은 베트남 ( 2 3 9 4명 )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 7 1 8명 ) , 필리핀 ( 1 7 0명 ) 등의 순이었다 . 한국인과의 결혼을 금지한 캄보디아는 눈에 띄게 줄었다 . 여성가족부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전국 다문화 가족 7만 3 6 6 9가구의 실태를 전수조사했다 . 결혼이주자의 현황을 숫자로 풀어본다 .
숫자로 본 결혼이주자
● 2 0 0 0년 이후 8 1 . 1 % 결혼이주자는 지난해 5월 현재 12만 5673명이다. 혼인귀화자 4만 1417명까지 더하면 한국인과 결혼한 다문 화인은 16만 7090명이다. 나라별로는 조선족 (30.4%)을 포함한 중국인이 절반을 넘었다. 베 트남(19.5%), 필리핀(6.6%), 일본(4.1%), 캄보디 아(2.0%)가 뒤를 이었다. 입국 시기는 2000년 이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최근 다문화가족이 급속도로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평균나이차 10세 여자는 한국인 남편보 다 평균 열 살 어렸다. 특히 캄보디아는 17.5세, 베트남은 17.0세나 차이났다. 20대 외국인 여 자와 40대 한국인 남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문화차이뿐만 아니라 세대차이가 다문화가족 이 극복할 과제라고 전문가가 제언하는 이유다. 이들은 주로 지인의 소개(46.4%)나 결혼중개업 체(25.1%)를 통해 배우자를 만났고, 그래서 입 국목적도 79.2%가 ‘결혼’이라고 밝혔다. ● 이혼 3 . 2 % 이혼·사별한 결혼이주자 는 4%였다. 평균 4.7년 만에 배우자와 헤어졌 다. 그만큼 결혼이주자의 결혼기간이 길지 않 다는 방증이다. 이혼 사유는 배우자의 ▲성격 차이(29.4%) ▲경제적 무능력(19.0%) ▲외도 (13.2%) ▲학대와 폭력(12.9%) 등으로 조사됐 다. 중국과 북미·서유럽은 성격 차이를, 베트 남·필리핀·캄보디아는 학대·폭력을 주로 지적 했다. 어릴수록 외도를, 나이들수록 성격차이를 이유로 꼽았다. 한국인 배우자의 잘못으로 이 혼하더라도 법률을 제대로 몰라서 결혼이주자 가 이혼을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문가는 지 적한다.
국내 12만 5000명 거주 남편보다 평균 열살 어려 평균 자녀수 0.9명 월수 200만원이하 60% 73%“직업훈련 받고싶어” ●“자녀교육 어렵다” 7 3 . 5 % 다문화가 족의 평균 자녀수는 0.9명. 연령은 6세 미만 이 66.5%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취학연령 (23.9%), 중학교(4.6%), 고등학교(1.4%)가 뒤따 랐다. 종교적 이유로 1990년대 한국인 배우자 와 결혼한 가정의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다. 반면 농촌 총각과 결혼한 1세 대 결혼이주자의 자녀는 이제 초등학교를 다 니고 있다. 73.5%가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다고 호소했다. ▲학원비 마련(27.4%) ▲예·복 습지도(23.2%) ▲숙제지도(19.8%) 때문이었다. 저학력층은 학습지도를, 고학력층은 학원비 마 련을 문제로 지적했다. ● 빈곤 경험 3 0 % 월평균 소득은 대 체로 낮았다. 평균 100만~200만원이 38.4%, 100만원 이하가 21.3%나 됐다. 한국인 가구 의 월 평균 소득인 332만 2000원과 사뭇 비교 된다. 빈곤을 경험한 다문화가족도 30%. ▲전 기·수도세나 사회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생 활비가 없어서 돈을 빌리고 ▲돈이 없어서 병 원치료를 중단하기도 했다. ‘가난한’ 한국 남자
와 ‘가난한’ 외국 여자가 만나 결혼하니 빈곤 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그만큼 힘든 것이다. 결 혼이주자가 악착같이 공장에서 돈을 버는 이유 도 여기 있다.
● 취업률 4 0 % 결혼이주자 40%가 취 업을 했다. 남자(74%)가 여자(37%)보다 2배 나 높았다. 주당 평균 43.21시간을 일하고, 월 108.92만원을 받았다. 결혼이주자 72.8%가 취 업을 위해 직업훈련을 받고 싶다고 밝혔고, 분 야별로는 ▲어학 ▲컴퓨터 ▲음식조리를 꼽았 다. 가사도우미나 간병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했다. 결혼이주자는 정부의 교육프로그램이 ‘생색내기용’이라고 비판한다. 한 사람이 취업 할 때까지 꾸준히 지원하지 않고, 교육을 이수 한 사람을 늘리는 데 주력한다는 이유에서다. ● 차별경험 3 4 . 8 % 농촌보다는 도시에 서,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한국생활에서 외 국인이라며 차별대우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 국사회에 결혼이주자를 향한 차별이 존재하지 만, 일부 다문화인만 인지하고 있다는 얘기다. 나머지는 ‘차별’인지도 모르고 가정폭력까지 삶 의 일부로 감내한다. 다행인 것은 동남아 여자 가 겪은 차별 경험이 많이 개선됐다는 점이다. 2006년에 비해 필리핀은 19.9%, 베트남은 15% 차별 경험자가 줄었다. ● 외로움 9 . 9 % 한국생활이 힘든 이유 로 여자는 언어문제(22.5%), 경제문제(21.1%), 자녀문제(14.2%)를 꼽았다. 나이가 많고 거주 기간이 길수록 언어문제는 감소했지만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양육의 어려움은 커졌다. 언어는 자신의 노력으로 익히면 되지만, 경제적 삶은 체류기간이 길어져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의미 다. ‘외로움’(9.9%)은 2006년(23.3%)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최근 같은 나라 출신의 인적네 트워크가 강화된 영향으로 전문가는 풀이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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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Jul 09, 2010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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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전문가 장팅빈 (張庭賓 )은 2 0 0 8년 저서‘기축통화 전쟁의 서막’에서 같은 해 일어날 글로벌 금융위기를 정확히 예측했다 . 금융위기가 달러화 약세 , 심각한 인플레이션 ,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그의 시나리오는 미리 본 듯 착착 맞아떨어졌다 . 그는 특히“금에 투자하라 .”고 단언했고 이는 현실이 됐다 . 금값은 지난달 1 9일 온스당 1 2 6 3 . 7달러로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직도 오를 힘이 남은 것으로 평가 된다 . 그런가 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때 기축통화의 지위마저 흔들리던 달러화 역시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유로화의 하락 속에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 대표적인 대체재로 여겨지던 금과 달러가 동시에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 그 원인은 대체 무엇인가 .
금 고공행진 달러의 부활 5일 오후 종로 3가 귀금속 거리. 오 가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지만 정 작 매장 안에는 하품을 하거나 TV를 보며 시간을 때우는 상인들뿐이었다. 금 제품을 사려는 손님의 발길은 올 초 부터 줄어들어 몇 달 전부터는 아예 끊 겼고, 가격을 물어보는 사람도 드물었 다. 가끔 오는 손님에게 ‘금이 없다.’며 돌려보내는 이상한 장면도 목격됐다. 상인들은 최근 계속되는 금값 상승 의 원인과 추이를 나름대로 파악하고 있었다. 25년째 금은방을 운영하고 있 는 김모(62)씨는 “상인들이 금을 내놓 지 않는 이유는 뉴스만 봐도 금이 더 오를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 면서 “금값은 이유 없이 오르지 않는 다.”고 강조했다. 종로 귀금속 상인들의 판단은 국내 외 전문가들의 분석 및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뉴욕선물거래소에서 금 값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온스당 39달 러 내린 1206.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시
장에서는 그동안의 급등세 때문에 짧 은 조정기를 보였을 뿐 다시 상승할 것 으로 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의 마크 아버터 수석 애널리스 트는 “금값이 몇 개월 내에 1300달러 를 넘어선 뒤 장기적으로 1500달러까 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다 극 단적인 전망도 있다. 미국 투자회사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마크 루슈니 는 “1980년대 초 금이 850달러 선에 서 거래됐고, 지금까지의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2300달러까지도 오를 수 있 다.”고 분석했다. 금값이 상승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확실하기 때문이 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안정 세로 돌아서는 듯 보였던 시장이 다시 유럽발 금융위기로 내리막길을 걸으면 서 시장은 ‘내성’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CNBC는 금값 상승 의 직접적인 원인은 종이 화폐 무용론 과 저금리, 중국 등 세 가지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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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제위기 해소를 위해 각국 정부 가 디플레이션을 막으려 돈을 계속 찍 어 내자 화폐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 했고, 투자자들이 저금리로 인해 위험 부담이 커진 금융기관을 회피하고 있 다는 것이다. 또 중국이 외환 보유고의 금투자 비 중 확대를 시사하면서 금 사재기 현상 이 가속화되는 것도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CNBC는 “금융위기의 근본적 인 처방이 내려지지 않는 이상 금값의
폭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값 상승과 함께 최근 금융시장의 또 다른 화두는 달러의 부활이다. 유로 화에 밀리며 기축통화의 입지를 위협 받던 달러는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 로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하자 몸값이 더욱 뛰고 있다. 기축통화의 보조수단 으로 각광받던 유로화 폭락의 반사이 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달러가 과거와 같은 기축통화의 위치를 계속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단다. 당장은 달러 강세가 유지될 수 있 지만, 이번 강세는 기존 시장의 공식 과 방향이 다르다. 달러와 금은 대체재 의 성향을 지니고 있어서 한쪽이 오르 면 한쪽이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 만 최근에는 동시에 오르고 있다. 이 는 달러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들이 이를 믿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는 지난달 말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달러 가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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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으로 개발도상국이 타격을 입는 등 달러가 통화 가치의 안전성을 입증하 는 데 실패했다.”면서 “달러 단일의 기 축통화 시스템은 명백히 개선돼야 한 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 다는 점이다. 유로화가 대열에서 이탈 한 상황에서 위안화나 루블화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국제통화기 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이 대안으 로 거론되지만 국가 간 이해관계 등 해 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이 때문에 시 장은 당분간 달러의 역할에 기댈 수밖 에 없는 형편이다. 한국은행 해외조사실 박진호 차장 은 “금은 통용되는 화폐가 아니고, 국 제거래 비중이 낮아 기축통화보다는 준비통화(리저브 커런스)의 가치가 크 다.”면서 “현재로서는 20~30년가량 달 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면서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 석했다. 박건형·박성국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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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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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비 (Dealer shop/Repair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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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이종현) TOYOTA (토마스강) ZENN MO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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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일 자동차정비(No.1) 초이스 종합정비(랭리) TJ 오토바디 무궁화 자동차 에이펙스 한인모터스 엔젤 자동차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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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민 (Immigration)
스마일 텔레콤 코러스 통신 하나로 텔레콤(국제전화) 하이텔 글로벌 한국 정보 통신 한국 통신 BELL 휴대폰 (코퀴틀람) HAPPY CALL TELUS 휴대폰 (한남) TELUS 휴대폰 (밴쿠버) TELUS 휴대폰(코퀴틀람) WIDE TE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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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디자인 (Printing/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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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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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u n 가로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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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어떤 시설물을 쌓아 올려 만듦. 2 . 사랑하고 즐김. 4 . 타인에게 행사하는 영향력을 비유적으 로 이르는 말. 7 . 이름을 적음. 8 . 자비의 정신으로 생물을 죽이지 못하 게 금지하는 일. “○생○단” 1 1 . 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 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 그리 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
1 4 . 밥물. ‘○정○’ 1 7 . 지상으로 높다랗게 놓은 다리. 2 1 . 과열된 기계를 차게 식히는 물. 2 2 . 털이 붙은 오소리의 가죽으로 만든 벙거지.
2 5 . 그물과 같이 여러 갈래로 나 있는 도 로의 체계. 2 7 . 사방에 걸어 놓은 네 개의 북을 치면 서 춤을 추는 고전 무용의 하나. 2 9 . 병충해 방제 등으로 소독약을 살포하
는 기계의 한 가지. 3 0 . 새로 만들거나 새로 들여온 영화만 을 상영하는 영화관. 3 1 . 도를 닦기 위하여 만든 자그마한 집. 3 2 . 출생한 날. 또는 해마다 그 달의 그 날. 3 3 . 물건을 잃을 운수. 3 5 . 사람이 살지 않는 섬. 3 6 . ‘자동판매기’의 준말.
세로열쇠 1 . 구겨져서 생긴 잔금. 3 .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마음. 5 . 마음속에 품은 생각. 6 . 잠자는 데 쓰는 물건. 9 . 말리거나 절이지 아니한 물고기. 1 0 . 음식 먹기를 끊음. 1 1 . 무상으로 금품을 받음. 또는 그런 행위. 1 2 . 풀이 난 들. 1 3 . 영화·텔레비전 프로의 내용을 미리 알리기 위해 일부를 뽑아 모은 것.
“제기랄 누굴 놀리는 거야. 바지도 못 벗었다, 이놈아.”
● 보여 드릴까요 ?
● 변비 걸린 남자
해수욕을 다녀온 영희를 만난 철수가 물었다. 철수 : “얼굴이 새카맣게 탔는데, 몸 전체가 그렇게 탔어요?” 영희 : “아뇨. 한 군데는 안 탔어요.” 철수 : “(호기심이 나서) 그게 어딘데요?” 영희 : “보여 드릴까요?” 철수 : “(쭈뼛쭈뼛하며) 네.” 영희 : “저쪽으로 가서 보여 드릴게요.” 영희는 철수를 한적한 곳으로 끌고 갔다. 영희 : “(손가락을 움직이더니 결혼 반지를 빼 면서) 바로 이 자리예요.”
1 5 . 머리 위의 숫구멍이 있는 자리. 1 6 . 물을 흩어 뿌리는 데 쓰는 기구. 1 8 . 여러 도로가 서로 만나 엇갈리는 곳. 1 9 . 낮 열두 시. 2 0 . 서로 맞붙어 치고받고 싸움. 2 1 . 식품이나 약품 따위를 차게 하거나 부패하지 않도록 저온에서 보관하기 위한 상자 모양의 장치. 2 3 . 굽 없는 접시 모양의 넓은 질그릇. 2 4 .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또○’
저 , 실물이 더 예뻐요 루사종 (種 ) 말 3마리가 날벌레로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마스크를 쓴 채 짚을 먹고 있다 . 이 말들은 최근 미국 미시시피주 (州 ) 잭슨시에서 개최된 2 0 1 0 애팔루사 챔 피언십 행사에 참석한 뒤 몬태나주 트로이로 향했다 .
2 5 . 요행수를 바라고 위험한 일이나 거의 가능성 없는 일에 손을 대는 일. 2 6 . 정신을 잃고 어리둥절함. 2 7 . 장교가 되기 위하여 각 군 사관 학교 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생도. 2 8 . 초목이 우거진 숲. 3 4 . 필요해서 사거나 얻고자 하는 사람. 3 5 . 많은 물건을 한데 모아 수북이 쌓은 더미. 3 7 . 조선 때 한성부(漢城府)의 으뜸 벼슬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철수는 변비가 너무 심했다. 어느 날 공원을 거닐고 있는데 문득 ‘그 느낌’이 오는 것이 아 닌가! 즐거운 마음으로 공중화장실로 뛰어가 바지를 내리고 앉았다. 하지만 아까 느꼈던 그 느낌은 온데간데없고 하릴없이 아랫배에 힘만 주고 있었다. 잠시 후 후다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옆칸에 한 사람이 뛰어 들어오는가 싶더 니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일을 보는 것이 아 닌가. 철수는 그 사람이 너무 부러웠다. 철수 ● 초벌대행 는 마침 문을 열고 나오는 옆칸의 사람과 눈 4월 한식을 맞아 벽에 ‘초벌대행’이란 광고가 붙어있는 것을 본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선 이 마주쳤다. “난 당신 같은 사람들이 정말 부럽소. 어찌 그 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혹시 요즘 초등학생 벌주는 것도 대 렇게 쉽게….” 그러자 그 남자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말했다. 행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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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광 고
Jul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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