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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8 3호 2 0 1 0년 8월 6일 # 1 0 3 - 1 1 5 S c h o o l h o u s e S t , C o q u i t l a m , B C , V 3 K 4 X 8 전화 : 6 0 4 . 5 2 9 . 9 3 3 9 팩스 : 6 0 4 . 5 2 9 . 9 3 3 3 광고문의 : 7 7 8 . 8 6 8 . 0 0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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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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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보건청 1년간 불만 5 , 8 2 4건 접수

2009년에서 2010년 기간 중에 비씨주 의 보건청 중에서 환자들의 불평이 가장 많았던 곳은 프레이저 보건청 구역인 것 으로 나타났다. 인구 1천명당 불평사항이 가장 많은 곳 은 밴쿠버 아일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곳에서는 1천명 당 2.16건의 불평이 신 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 보건청의 경우에 1천명당 1.37건의 민원이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밴쿠버 해안 보건청과 프레이저 보건청에서 환자 반응을 전담하 고 있는 잭 크리칠리 박사는 가장 중요하 고 어려운 부분은 환자와의 의사소통 문 제라고 밝혔다. 2009-2010년 사이에 비씨주 전역의 총 6개 보건청에는 총 7,523건의 민원이 환자나 환자의 가족들로부터 접수된 것 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 309건은 의사 협회나 간호사 협회에서 제기된 것이며

1,390건은 불평보다는 문의나 질문에 대 한 것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환자들로부터 접수된 순수한 민원건수는 5,824건인 것 으로 조사됐다. 그 중에서 2,157건이 바 로 프레이저 보건청 관할구역에서 접수되 었으며 1,619건은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 청으로부터, 그리고 854건은 밴쿠버 해안 보건청으로부터 각각 접수되었다. 인테리 어 보건청은 828건, 그리고 북부 보건청 은 188건, 그리고 주 보건당국은 178건의 불평사항을 접수했다. 인구당 불평건수를 놓고 보면 밴쿠버 해안 보건청의 경우에 1천명당 0.77건의 불평이 접수됐으며 인테리어 보건청은 1천명당 1.13건, 북부 보건청은 0.67건이 각각 접수됐다. 각각의 보건청은 자체적 인 환자 불평 처리팀을 갖추고 있으며 만 약 해당 보건청 차원에서 민원이 해결되 지 않을 경우에 상급기구로 전달된다. 그 러나 전체 불평의 약 99퍼센트는 보건청 에서 해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프레이저 보건청 구역에 접수 된 일부 불평 사례이다. 한 정신과 환자는 응급실에서 자신의 존엄성이 무시되는 취급을 받았다고 신고 했다. 또 다른 환자는 다른 병실로 이송 되는 과정에서 욕창이 발병했다고 말했다. 또 어떤 환자는 병원 직원들이 신분증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신고했으며 병원이 지 나치게 시끄럽다는 불평과 또한 면회시간 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불평도 제기되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자료는 www.patien tcarequalityreviewboard.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MELA FAYERMA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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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더욱 강화해야 음주운전으로 인해 캐나다에서 연 간 1,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매일 2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하고 있으 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현장 을 청소하는데 소모되는 예산만 연간 20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의 2009년 통계자료 에 의하면 지난 한해 동안 음주운전 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88,630건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3년 전 에 비해 16.4%나 증가한 수치다. 음주운전에 반대하는 어머니들의 모임(MADD)의 캐나다 지부장인 로버 트 솔로몬씨는 “음주운전 문제가 해결 되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갈 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전혀 해결될 조 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에는 863명의 캐나다 인이 음주운전자에 치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수치는 약물중 독으로 인한 사고의 경우는 포함하지 않았다.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이같은 수치 는 1,296명이 사망한 1995년에 비해 서는 크게 낮아졌다는 사실이다. 반면 에 나쁜 소식은 2007년의 사망자 수는 2000년의 사망자의 수와 같은 수준이 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7년 동안 음 주운전 예방에 있어 아무런 발전이 없 었다는 사실이다. 특히 7년 동안에 음 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새로 운 연방법과 주정부 법이 발효되었음 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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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는 점은 매우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솔로몬씨는 음주운전자 가 경찰관에게 단속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점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 는 “캐나다에서 사람들이 음주운전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이는 적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 문이다”라고 말했다. 교통사고 연구재단이 지난 2009년 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캐나 다 국민 중에서 음주운전이 매우 심 각한 문제라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이후에 운전을 한 적이 있 다고 응답한 사람도 15%에 달하며 법 적 한도치를 초과하는 음주운전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한 사람도 5%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솔로몬씨는 주류업체들이 음주운전 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광고를 실시해 야 하며 또한 음주운전이 살인이나 강 간등과 마찬가지로 중범죄라는 사실 을 일반인들이 인식해야 한다고 말하 며 캐나다 정치인들은 음주운전 허용 한도치를 더욱 낮추고 또한 임의로 운 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할 수 있 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법적 혈중 알콜농 도 허용치를 0.05로 낮추고 경찰관에 의한 무작위 음주측정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찰관의 무작 위 음주측정만 시행되어도 음주운전 사고가 15%가 감소될 것이라고 예측 했다. MIA RABSON / The Vancouver Sun

5 0세에 은퇴하는‘포트만 브리지’

지난 1 9 6 4년 6월 1 2일에 개통한 포트만 브리지 ( P o r t M a n n B r i d g e ) - 1 9 6 3년 1월에 촬영된 항공사진 .

당초 예정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 고 있는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 공사로 인해 기존의 포트만 브리지의 철거가 점차 가까워 지고 있다. 총 24억 달러 규모의 Port Mann/ Highway 1 프로젝트의 일부로 진행되 고 있는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는 오는 2012년에 오픈될 예정이며 기존의 포 트만 브리지는 오는 2014년에 철거될 것이라고 본 프로젝트의 대변인 팸 라 이언 씨가 말했다. 지난 1964년 6월에 개통한 현재의 포트만 브리지는 당초의 공사일정도 맞추지 못했고 또한 예상했던 1,700만 달러보다 훨씬 많은 2,500만 달러의 예 산을 소비했다. 1964년에 포트만 브 리지가 개통됐을 당시에 최고속도는

110킬로미터로 제한된 바 있지만 개통 당일 기념식에 참석하려던 수 많은 차 량으로 인해 초대형 교통정체가 발생 했다. 개통당일 차량의 행렬은 양방향 으로 6킬로미터에 달할 정도로 심한 정 체현상을 보여 비씨주 역사상 초대형 교통정체로 기록되고 있다. Port Mann/Highway 1 프로젝트의 준비단계에서 구 포트만 브리지는 서 쪽방향 통행을 위해 사용하고 신 포트 만 브리지는 동쪽 방향 차량 전용으로 계획된 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새로운 교량의 디자인과 건설사의 입 찰이 시작되면서 변경되기 시작했다. 라이언 대변인은 “한 곳 이상의 입 찰업체에서 하나의 교량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말하며 기존의 포트만 브리지를 유지 하지 않는 것이 2억 달러의 예산을 절 감하며 또한 기존의 9개의 기둥을 가 진 교량에 비해 새로운 다리는 프레이 저 강에 5개의 기둥만이 필요한 것으 로 나타나 환경적으로도 유리한 것으 로 나타났다. 총 10차선을 갖추게 되는 새로운 포 트만 브리지는 다인승 전용차선을 포 함하며 고속 버스 서비스를 마련할 예 정이지만 트랜스링크가 이런 서비스를 운영할 자금을 찾을 수 있을 지는 현재 로서 의문이다.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가 오픈한 후 에 케이프 혼 교차로에 대한 공사가 시 작되면서 기존 포트만 브리지는 철거 된다. fluba@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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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포트만 브리지’개통 , 2 0 1 2년 초반으로 유료교량 ‘포트만 브리지’의 개통 예 정시기가 2012년 초반으로 앞당겨졌다. 지난 목요일, 고든 캠벨 비씨주 수상 과 셜리 본드 교통부 장관은 총 24억 달러에 달하는 Port Mann Bridge/ Highway 1 프로젝트 공정이 3분의 1 가량이 완공됐다고 발표했다. 사장교로 건설되는 총 10차선 규모 의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의 빠른 개통 일정을 발표한 캠벨 주수상은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의 건설로 출퇴근 시간 이 한 시간 가량 절약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하며 “당초 스케줄보다 빠른 개통소식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기쁘 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젝트의 일부공정을 맡고 있 는 Kiewit Infrastructure Group의 프 랭크 마지탄 부사장은 “공사가 예정보 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첨단 기술과 성실한 직원들의 덕분이다”고 말했다. 마지탄 씨는 교량을 지탱할 콘크리 트 기둥 하나를 가리키며 “건설기간

갠트리 기중기의 활용으로 포트만 브리지의 공사기간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지고 있다 .

4개월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 다. 또한 6백만 달러에 달하는 갠트리 (gantry) 기중기의 활용으로 다리의 상 판을 구성할 시멘트 덱을 설치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 의 상판을 구성할 콘크리트 덱의 각각

의 무게는 약 90톤에 달하며 1,158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의 건설은 게이 트웨이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캠벨 주수상은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차로를 개 선하며 교통망 확장으로 경제력을 향상 할 것이다”고 말하며 “환경을 개선하고 비씨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고 언급했다. 유료교량 포트만 브리지를 이용하는

요금은 트랜스폰더를 장착할 경우에 편 도 3달러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포트만 브리지는 자전거 전 용도로와 다인승 전용차선을 제공하는 데 고속버스 서비스를 통해 랭리에서부 터 버나비의 스카이트레인 역까지 23분 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포트만 브 리지 건설로 인해 총 8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157,000 큐빅미터의 콘크리트 와 13,000톤의 철재가 소요된다. 유료교량을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뜨 거운 가운데 반대입장을 나타내는 사람 들은 교량의 많은 차선보다는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대중교통망 향상을 주장하 고 있다. 이에 대한 비씨주 정부는 고속버스 및 자전거 전용차선을 포함, 새로운 포 트만 브리지가 경전철 노선을 포함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는 사실을 지적했 지만 현재로서 경전철 서비스가 시행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fluba@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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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o r n b y S t r e e t )

혼비에 자전거 전용로 설치 밴쿠버시장 신호등 무시 논란

빠르면 오는 가을부터 밴쿠버 다운타운에 또 다른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밴쿠버 시는 다운타운 혼비 스트리트(Hornby Street)에 자전거 전용도로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기존의 도로에 분리대를 설치해서 자동차의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지 않 으면서 또한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한다. 밴쿠버 시의원 거프 메그스 씨는 제안된 지역 의 인근에 위치한 주민들과 사업체들의 반대에 부딪히지 않는다면 새로운 자전거 전용도로는 올해말까지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그스 의원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 차선 프로 젝트는 자전거 출퇴근자의 수를 증가시키는 목 적과 함께 버라드 브리지부터 연결되는 자전거 전용도로의 끊어진 틈새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 이다. 제안된 혼비스트리트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새

로운 던스무어 자전거 전용도로, 버라드 브리지, 코올 하버 그리고 비치 애비뉴의 씨월과 연결 될 예정이다. 밴쿠버 시청의 자료에 따르면 몇 달 전에 하 루에 500명에 달하던 자전거 이용자는 2천 이상 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시점에서 다 른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건설계획은 없지만 향후 10년간의 도시계획에 의하면 더 많은 자 전거 전용 분리도로가 설치될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시청은 혼비 스트리트 자전거 전용도로 에 대한 상세한 정보에 대해서 오는 8월 11일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 퍼시픽 센터에서 안내창 구를 연다. 본 프로젝트에 대한 주민들과 사업체들에 대 한 설문조사서가 이미 발송된 상태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http://vancouver.ca/engsvcs/ transport/cycling/을 참조할 수 있다. ycole@theprovince.com

최근 시민공청회 욕설파문에 이어 밴쿠버 다 운타운에 또 다른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계획 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밴쿠버 시장 그레 거 로버슨 씨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인해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목적으 로 최근 버라드 브리지에 영구적인 자전거 전 용도로를 설치하고 또한 추가적으로 혼비 스트 리트에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밴쿠버 시장 스스로가 무법적이고 위험한 자전 거 운행으로 또 다시 비난의 도마 위에 올라 선 것이다. 지난 22일, 밴쿠버 다운타운 던스무어와 리 차드 스트리트 인근을 운행하던 버스 운전사 미쉘 맥도날드 씨는 옷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자전거 이용자가 갑자기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 고 버스 앞으로 달려들자 매우 놀라 버스를 급 정거시켜야만 했다. 올해 47세의 버스운전사 맥도날드 씨는 “그 는 신호등의 빨간불에 멈추지 않고 주변을 쳐 다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불과 50센티미터 앞에서 가까스로 버스를 세운 버스 운전사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자전거에 탄 사람의 얼굴 을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맥도날드 씨는 “오 마이 갓! 밴쿠버 시장 미스터 그레거 로버트슨?”이라고 외쳤다. 지난 15년간 버스운전을 한 베테랑 운전자 맥도날드 씨는 자신의 풍부한 경험으로 인해 가 까스로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씨는 밴쿠버 시장에게 다가가 “너 무 놀라 심장마비로 죽을 뻔 했다”고 말하며 “신호등의 빨간불에서 우회전을 할 경우에는 반 드시 왼쪽을 자세히 살펴야 한다”고 경고했으 며 밴쿠버 시장은 “정말 미안하게 됐다”고 사

지난 2 0 0 8년 7월에 촬영된 밴쿠버 시장 .

과의 뜻을 밝혔다. 맥도날드 씨는 자전거 이용 자들이 범하는 멍청한 행동 중에서 밴쿠버 시 장이 저질른 실수는 10점 만점에 단연 10점이 라고 밝혔다. 밴쿠버 시장에게 두 가지 조언을 하고 싶다. 하나는 빨간 신호등에서 우회전을 하기 전에 는 반드시 일단 멈춰야 한다는 것과 또 하나는 밴쿠버 시장이 주도하는 자전거 문화에 자동차 운전자들이 반감을 가지는 이유는 규정을 무시 하고 도로에서 위험하게 행동하는 자전거 이용 자들 때문이다. 바로 당신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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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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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쓰레기처리에 갑론을박 력이 클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예를 들어 밴쿠버는 29개의 투표권을 갖고 있 는 반면에 써리는 20개, 버나비는 11개의 투표권 을 행사할 수 있다. 만일 각 시의 이사들이 예정 대로 투표를 할 경우에 찬성표는 50표, 반대표는 49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리치몬드의 경우에 5개의 투표권을 갖고 있는 말콤 브리도 시장은 찬성쪽에, 4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해럴드 스티브스 의원은 반대쪽 에 각각 투표할 것으로 보이며 그 외에도 메이플 릿지에서도 시장의 의견과 시의원의 의견이 나 뉠 것으로 전망된다. 소각로 건설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로이스 잭슨 델타 시장은 일부 이사들은 프레이 저 밸리 지역에 소각로가 건설될 경우에 대기오 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반대하고 있 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그 무어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소각로가 시외지역에 건설될 경우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조 트라솔리니 포트무디 시 장은 베리 페너 환경부 장관이 거부할 방안을 추 진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입장을 보였다. 실제로 페너 장관은 공공연히 소각로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비록 이 메트로 밴쿠버의 쓰레기를 캐치크릭에 계속 매립할 경우에 3 5년간 1 3억 달러의 납세부담이 발생한다 . 사들이 이 방안을 통과시킨다고 해도 최종적으 밴쿠버는 이 계획안을 거부한 반면에 써리는 로 이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메트로 밴쿠버의 각 시 당국은 점진적으로 증 그러나 잭슨 시장은 적절한 기술을 사용할 경 가하고 있는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소각로 건설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메이플 릿지 는 아직 찬반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며 리 우에 소각로가 대기 오염을 유발시키지 않을 것 대한 방침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하수도와 오수를 전담하는 치몬드는 시장과 시의원들 사이에 찬반의견이 이라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데렉 코리건 버나비 시장은 이미 버나 37명의 이사진 중에서 30명은 새로 제안된 쓰레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메트로 밴쿠버의 이사들은 자신의 시의 인구 비는 20년 동안이나 소각로를 운영해 왔지만 그 기 처리 계획안을 놓고 찬판 투표를 벌일 예정인 데 이 계획안에 의하면 연간 50만 톤의 쓰레기 2만명 당 1개의 투표권을 갖게 되며 한 명의 이 어떤 불평도 제기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소각로 를 처리하기 위해 4억 7천만 달러를 들여 소각 사가 최대 5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는 건설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일부 도시의 경우에 타 지역에 비해 영향 로를 건설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ksinoski@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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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산림 4 0 0여곳 산불로 몸살 중

올해 4월 1일 이후로 7 7 , 0 0 0헥타아르 이상의 비씨주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

지난 주말 윌리암스 레이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산림청 소속의 항공소방기 .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비씨주 의 산림이 산불로 인해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일까지 비씨주의 총 66,407헥 타아르에 달하는 산림이 산불피해 를 입었으며 산불 발생 건수만도 총 380곳에 이르고 있다.

지난 2일, 단 하루 만에 새로 발생 한 산불만도 총 18건으로 나타난 가운 데 대부분의 산불로 인한 피해지역은 캠룹스, 카리부 그리고 비씨주의 북서 부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씨주 화재정보 센터의 킴 스테인 바트 씨는 “번개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

적 산불도 많지만 사람의 부주의로 인 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은 현실이다”고 말했다. 지난 일요일인 1일의 경우에도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해 총 11건의 산 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인바트 씨는 “사람들에 의해 발 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자연 현 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도 너무 많 은 상태에서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고 밝 혔다. 한편 비씨주의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른 주에서 파견한 230명 의 소방관들이 지난 주말에 화재현 장에 도착했으며 알버타와 유콘에서 14대의 소방항공기를 지원했다.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서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가운데 대부분의 비씨주 지역은 캠프 파이어를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시에 는 345달러의 높은 벌금형에 처하고 있다. 벌금은 캠프파이어에 모여 있던 모 든 사람들에게 해당된다는 사실에 유 의해야 한다. 또한 비씨주의 산림에 방화나 부주의로 산불을 발생시킬 경 우에 최고 1백만 달러의 벌금형 또는 3년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평균적으로 매년 캠프파이어로 인 해 134건의 산불이 발생하며 진화를 위해 소요되는 경비는 22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주

민들의 경우에는 관계자들로부터 대피 명령을 받았을 경우에 상황을 심각하 게 받아들이며 지시사항에 반드시 따 라야 한다. 현재 산불이 발생한 멜드럼 크릭 (Meldrum Creek) 지역의 주민 53명 이 대피명령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집 을 떠날 것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로 알 려졌다. 이런 경우에 만약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구조대원들 역시도 현장에 출동하는 것이 매우 어렵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산불에 관한 세부정보와 규제사항 그리고 대피명령에 대한 자세한 정 보는 www.firesafebc.ca 또는 www. bcwildfire.ca 을 참고할 수 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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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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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웨스트민스터 대형 옥외수영장 건설 몇 년 전, 뉴 웨스트민스터가 무디 파크에 위치한 실외수영장을 폐쇄하겠 다고 발표했을 당시에 많은 아이들이 수영복을 입은 채로 시청 앞에서 반대 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많은 학부모들은 지난 50년 동안 존 재해 온 실외수영장을 없앨 것이 아니 라 새로운 수영장으로 교체하기 위한 로비를 벌였으며 그 투쟁은 결국 승리 를 거두었다. 뉴 웨스트민스터는 무디 파크에 5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야외수영장을 신설하기로 승인한 것이 다. 레크리에이션 전문 컨설턴트인 브 라이언 존스턴씨는 이 수영장은 적어 도 지난 15년 동안 메트로 밴쿠버에 최초로 건설되는 야외수영장이라고 말 하며 “현재는 야외 수영장을 건설하려 는 계획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부분의 야외 수영장들이 수 명이 끝날 때쯤이면 자취를 감추는데 야외수영장은 유지비가 매우 많이 소 요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수영장과 하키장, 커뮤니티 센터 등 을 포함한 비씨주의 모든 레크리에이 션 시설들을 앞으로 현재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또한 2035년까지 600만 명으 로 예상되는 인구에 맞게 확충하기 위 해서는 향후 10년 동안에 적어도 52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 다. 존스턴씨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이 후에는 많은 야외 수영장이 사라질 것

이라고 전망하며 밴쿠버의 인기 있는 Kits 풀장과 Second Beach 풀장, 그리 고 써리의 몇 개 야외 수영장 정도만 이 존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재 밴쿠버에서 운영 중인 실외수영장 은 겨우 다섯 개에 불과하다. 야외수영장이 사라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유지비용때문인데 이는 실 내수영장과는 달리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에 입장수입이 크게 떨어지기 때 문이다. 밴쿠버의 경우에 지난 한 해 동안에 약 356,770명이 야외수영장 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5년의 321,714명보다는 증가한 수 치지만 실내수영장을 이용한 180만 명 에 비해서는 극히 적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실내수영장은 실외수영장에 비해 훨씬 많은 입장수입을 가져다 주 며 결과적으로 시 입장에서는 안전하 고 수익성 높은 실내 수영장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서 뉴 웨스트민스터가 대규모 야외수 영장을 건립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이례 적이라 할 수 있다. 웨인 라이트 뉴 웨스트민스터 시장 은 앞으로 밴쿠버의 여름 날씨가 갈수 록 더워질 것이란 전망 가운데 태양을 맞으며 수영하는 야외수영장은 큰 인 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무더운 여름날에는 무디 파 크의 수영장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 을 선 사람들을 손쉽게 발견할 수 있 다. 써리에서도 야외수영장의 인기는

매우 뜨겁다. 써리시는 실외수영장의 수가 실내 수영장의 두 배에 달하며 야외수영장 을 이용한 시민의 수는 2007년도에는 104,208명에서 지난해에는 162,464명

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편 써리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8개 의 야외수영장을 폐쇄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실내수영장도 좋지만 태양

아래서 직접 물을 즐길 수 있는 실외수 영장이 가져다 주는 매력은 매우 크기 때문에 폐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는 의견을 주로 밝히고 있다. Canwest News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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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케어 1 0 4 4 B A u s t i n A v e . , C o q u i t l a m 한인타운 3분 거리 A u s t i n S a f e w a y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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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밴쿠버 , 세계 1 0대 해변도시에 선정

저명한 언론지 ‘내셔널 그래픽스(National Geographic)’가 세계 10대 해변도시로 밴쿠버를 선정했다. 시드니, 케이프 타운, 호놀룰루 등을 포함한 세 계최고 해변의 도시의 하나로 밴쿠버를 선정한

내셔널 그래픽스는 기사내용에서 캐나다의 도시 중에서 가장 모험적인 밴쿠버는 10개의 해변을 가지고 있으며 패밀리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제 리코(Jericho)부터 나체로 즐길 수 있는 렉 비치 (Wreck Beach)를 언급하며 해변가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밴쿠버의 스카이라인과 웅장한 노스쇼어 지역의 산맥 등을 소개했다. 반가운 기사를 접한 밴쿠버 관광청의 언론담 당 매너저인 에밀리 암스트롱 씨는 “세계 최고의 해변도시에 밴쿠버가 포함됐다는 사실이 영광스 럽다”고 말하며 “본 기사를 통해 더 많은 해외관 광객들이 밴쿠버를 방문하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 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폭 넒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유명언론지에 게재됨으로 밴쿠버 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다”고 언급했다. 세계 최고의 10대 해변도시에서 밴쿠버는 10위에 기록됐는데 1위는 바르셀로나로 선정됐 으며 뒤를 이어 케이프 타운, 호놀룰루, 니체, 마 이애미, 리오, 산타 모니카, 시드니 그리고 텔 아 비브가 선정됐다. 암스트롱 씨는 밴쿠버의 해변은 이미 관광객 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선셋 비치, 키칠라노 그리 고 제리코를 방문하며 또한 누드비치인 렉 비치 에 대해 전화문의도 매우 많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ycole@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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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빈대도시’ 8위 미국을 포함한 캐나다의 대도시들이 빈대 로 인해 골치를 썩고 있다. 지난 1990년 이후로 빈대의 수가 급속도 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북미도 시 중에서 토론토가 3위 그리고 밴쿠버가 8위 에 기록됐다. 빈대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 고 있는 도시는 미국 오하이오 주의 콜롬버스 이며 2위는 뉴욕으로 나타났다. 빈대의 급증은 과거에 살충제로 사용하던 DDT의 사용금지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의 여 행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보건당국과 전염병 관리부서에서는 빈대 가 질병을 전염시키는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빈대 확산에 있어 올림픽도 한 몫을 했는 데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만찬가지로 호주 시 드니와 중국 베이징도 올림픽 개최후에 빈대 가 창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난 달에 토론토에서 열린 G20 회담에 참석한 관계자 들의 숙소에도 빈대가 나타나 수색작업이 펼 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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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평균소득 가장 높은 주는 ? 알버타 주민들이 캐나다 전국 10개주 가 운데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30일, 캐나다 연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알버타 주민들의 주당 평 균소득이 985.17달러를 기록해서 캐나다 전 국 평균($848.45)은 물론 874.66달러를 기 록한 온타리오주를 큰 차이로 제치고 캐나 다 고소득 1위의 자리를 고수했다. 비씨주는 평균을 약간 밑도는 821.66달 러로 나타났으며 사스카치완($843.11), 뉴 펀들랜드($827.29)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는 726.65달러를 기록한 PEI주가 차 지했다. 3개 준주 중에서는 1,194.84를 기 록한 뉴웨스트준주 주민소득이 단연 높았고 유콘($912.30)도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수준 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6월 이후로 2년 사이에 주당 평균소득이 10.9% 오른 행정지원직종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 고 교육부문(10.3%), 숙박요식업(6.5%) 순으 로 그 뒤를 이었다.

각 주 (준주 )별 주당 평균 소득 N e w f o u n d l a n d a n d L a b r a d o r 8 2 7 . 2 9 2 . 9 P r i n c e E d w a r d I s l a n d 7 2 6 . 6 5 5 . 9 N o v a S c o t i a 7 5 7 . 9 7 4 . 1 7 5 7 . 0 7 2 . 3 N e w B r u n s w i c k 7 7 9 . 7 0 3 . 8 Q u e b e c 8 7 4 . 6 6 3 . 7 O n t a r i o 7 8 7 . 3 3 2 . 9 M a n i t o b a 8 4 3 . 1 1 5 . 0 S a s k a t c h e w a n A l b e r t a 9 8 5 . 1 7 4 . 4 8 2 1 . 6 6 3 . 0 B r i t i s h C o l u m b i a 9 1 2 . 3 0 2 . 4 Y u k o n 1 , 1 9 4 . 8 3 4 . 7 N o r t h w e s t T e r r i t o r i e s 8 1 1 . 2 8 - 7 . 8 N u n a v u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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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은 벨링햄에서 출발하세요 지난 2일, 알래스카 항공사가 주 7일 벨링햄 출발 하와이 호 놀룰루행 직항노선 서비스를 발 표했다. 오는 2011년 1월 7일부터 운 항을 개시하는 알래스카 항공사 는 낮은 항공료를 미끼로 메트 로 밴쿠버의 여행객들에게 유 혹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하와 이로 매일 출발하는 직항노선 은 보잉 737-800 기종으로 총 157명을 수송할 수 있다. 알래스카 항공사의 마케팅 부사장 조 스프라그 씨는 “광역 밴쿠버의 많은 이용자들을 기대 한다”고 말하며 “하와이는 서부 캐나다 주민들에게 매우 인기 가 높은 여행지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스프라그 부사장은 오는 6일 에 공개될 항공요금에 대해 “매 우 매력적인 가격이 될 것이 다”고 말하며 “어떤 항공사에서 도 제공하지 못하는 저렴한 항 공요금을 책정할 것이다”고 밝 혔다. 스프라그 씨는 또한 알래스 카 항공사는 항공, 숙박, 이동 교통편 그리고 여행상품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일체형 서비

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벨링햄에서 라스베가스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알래스카

757 기종과 같은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토록 활주로 개선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말

직항노선의 경우에 메트로 밴쿠 에 공사가 모두 마무리될 예정 버의 주민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이다. 또한 총 2억 8천만 달러 50퍼센트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의 예산으로 향후 5년간 벨링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나 공항의 터미널에 대한 보수공사 도 계획하고 있다. 타내고 있다. 벨링햄 국제공항의 아트 초 알래스카 항공사의 스프라 그 씨는 많은 메트로 밴쿠버의 아트 이사는 “알래스카 항공사 주민들이 자사의 하와이 노선 의 하와이 직항노선 발표는 매 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 우 기쁜 소식이다”고 말하며 고 있으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 “현재 29,000스퀘어피트의 공항 팅을 위해 서부 캐나다 지역의 터미널이 향후 9만 스퀘어피트 곳곳에 자사의 직원들을 배치할 로 확장되어 한 해 50만명을 서 비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예정이다. 한편 벨링햄 국제공항은 2억 다”고 밝혔다. 9천만 달러의 예산으로 보잉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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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여행길에 일가족 6명 사망 비씨훼리 충돌사고 발생

지난 1일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9 8년형 캐라밴 미니밴에 탑승하고 있던 6명 전원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 R C M P P H O T O

지난 1일, 자동차로 록키산맥 여행 길에 나선 두 가족이 교통사고 발생 으로 총 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골든에서 동 쪽으로 20킬로미터 떨어진 1번 하이 웨이 서쪽방향에서 발생했는데 6명이 탑승하고 있던 1998년형 닷지 캐러번 미니밴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다가오던 RV와 정면충돌한 것으로 나타났다. 희생자 6명 중에서 4명은 안전벨트 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탑승하고 있던 6명 모두 현장에서 즉 사한 것으로 연방경찰의 단 모스카룩 경관은 발표했다. 두 가족이 두 대의 자동차로 함께 떠난 여행길에서 11살 소년은 다른 가족의 자동차에 탑승해서 다행히 목 숨을 구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눈 앞 에서 가족들이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현장을 목격해야만 했다. 당일 오 전 11시 25분에 발생한 교통사고에서 RV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를 포함한 승객들은 생명에 위협적이지 않은 부 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카룩 경관은 사고의 원인에 대 해 알코올이나 과속은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며 닷지 미니밴을 운전하 던 47세의 운전자가 누적된 피로나 부 주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모스카룩 경관에 따르면 두 가족은 지난 1일 오전 1시경에 에 드몬튼을 출발, 두 대의 차량에 나뉘 어 아보츠포드로 향하던 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자동차는 본 사고 로 인한 피해를 전혀 입지 않았지만 사고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하기 충분 한 거리에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나 타났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연령을 공개하

고 신원은 공개하지 않지만 에드몬튼 의 파키스탄 커뮤니티 정보에 따르면 아샤드 마무드 씨, 그의 아내 샤킬라, 그리고 15세와 13세의 두 딸 그리고 파키스탄에서 가족을 방문 중이던 마 무드 씨의 아버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두 번째 자동차에 탑승하고 있 던 14세 소녀가 6번째 희생자가 됐는 데 레이크 루이스에서 아침식사를 위 해 잠시 정차한 사이에 마무드 씨의 11세 아들과 자동차를 바꿔 탄 것으 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사고소식을 접한 에드몬 튼의 파키스탄 커뮤니티는 깊은 상실 감에 빠져 있는 상태이다. 연방경찰은 이번 사고를 교훈으로 운전자들의 잘 못된 운전습관을 고치고 남은 휴가기 간 동안에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scooper@theprovince.com

지난 3일에 발생한 비씨훼리 충돌사고로 앰블런스가 부상자를 후송하고 있다 .

지난 3일 오전, 비씨 훼리가 터미 널에 충돌하는 사고로 여성 한 명이 병원으로 항공후송되고 5명이 부상 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씨훼리의 데보라 마샬 대변인은 트와센 훼리 터미날에서 201명의 승 객을 실고 메인 아일랜드의 빌리지 베이 훼리터미널(Village Bay ferry terminal on Mayne Island)에 도착 한 비씨훼리 ‘Queen of Nanaimo’호 가 터미널에 충돌했다고 발표했다. 훼리 안에는 97대의 자동차가 있 었지만 몇 대의 오토바이가 쓰러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피해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샬 대변인에 따르면 훼리의 프 로펠러에 상당양의 밧줄이 엉켜 있었 던 것으로 발표했다. 본 사고로 인해 훼리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과 운전자들이 두 시간 가량 하차할 수 없었고 본 노선에 대 한 모든 훼리서비스가 중단됐다. 지난 1964년에 건조된 ‘Queen of Nanaimo’호는 차량 총 192대를 수 송할 수 있으며 수리를 위해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시 적으로 본 노선의 훼리 서비스를 위 해 차량 총 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Bowen Queen’s’ 호로 대체된다. aivens@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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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경찰 인터넷 번역서비스 중단 비씨주 연방경찰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보도 자료를 불어로 변환해주던 구글 번역서비스가 취소됐다. 이번 조치는 CBC의 불어뉴스 웹사이트인 ‘Radio-Canada’가 최근에 비씨주 연방경찰 홈 페이지의 번역에 대해 비난의 기사를 게재한 후에 이어졌다. 번역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연 방경찰에서 발표하는 보도자료의 공식 불어 번 역문의 게재를 위해 3~4일을 기다려야 한다. 비씨주 연방경찰은 새로운 풀타임 불어 번 역사를 고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상태에서 당분간은 보도자료를 Public Works Canada에 의뢰할 예정인데 하루 번역비용이 3천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연방경찰의 팀 쉴즈 대변인은 “내 부검토를 걸쳐 연방경찰 보도자료에 대한 구글 불어 번역서비스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 하며 “불어 사용자들이 연방경찰의 보도자료를 편안한 언어로 바로 열람할 수 없다는 사실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캐나다의 공식언어법에 따르면 연방경찰과 같은 연방정부기관은 반드시 영어와 불어를 함 께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쉴즈 대변인에 따르 면 현재 비씨주 연방경찰은 단 한 명의 불어 번역사를 보유하고 있어 보도자료 내용을 불 어로 신속하게 변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 다고 지적했다. 최근까지 연방경찰의 공식 불어 보도자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메일로 연방경찰에 요청을 하면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공식 불어 보도자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런 요청

건수는 일주일에 약 1~2건에 달하는 정도였다. 지난 6월, 연방경찰은 인터넷 홈페이지 www.bc.rcmp.ca에 구글 번역서비스를 추가 해서 방문자들에게 비공식 번역문을 제공했 다. 하지만 지난 2일, Radio-Canada 웹사이트 는 구글 번역서비스를 통한 번역문이 형편없다 는 비난의 글을 게재했고 비씨주를 제외한 다 른 주에서는 공식적인 불어보도자료를 동시간 에 서비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쉴즈 대변인은 “연방경찰 홈페이지가 공식언 어법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인정하며 “불어 번역가를 고용할 재정마련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쉴즈 씨는 연방경찰 홈페이지는 아직까지 중국어와 인도어 번역을 위해 구글 번역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의 센서스 통계자료에 따르 면 비씨주민 중에서 약 63,000명이 모국어 로 불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펀자 비(165,975명), 칸토니스(134,015명), 독일어 (89,885명) 그리고 만더린(73,325명)에 비해 훨 씬 적은 수치이다. 한편 비씨주의 주요 일간지인 밴쿠버 선과 프로빈스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도 구글 번역 서비스를 통해 11개 언어의 번역서비스를 제 공한 적이 있었지만 번역상태가 형편없어 일체 중단한 바 있다. cskelton@vancouver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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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차이나타운 부활시도

밴쿠버 차이나타운 번영협회의 알버트 폭 씨 (우 )가 고유의 마스코트가 담긴 거리용 배너를 소개한다 .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활을 꿈 꾸는 밴쿠버 차이나타운이 전 세계 최초로 고유 마스코트를 제작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선정된 마스코트 ‘무스(Muse)’는 전설적인 행운의 상징으로 다른 경쟁작품들을 물 리치고 밴쿠버 차이나타운의 마스코트로 선정됐 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사업진흥회의 알버트 폭 대표는 지난 3일, 최종으로 선정된 마스코트 디자 인을 발표했다. 임시적으로 ‘무스’라고 명명된 마 스코트의 새로운 이름을 얻기 위해 밴쿠버 차이나 타운은 인터넷 사이트 www.vancouverchinatown. com를 통해 새로운 이름을 공모 중이다. ‘무스’ 디자인을 진행한 케빈 막 씨는 “복(福)은 중국문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 다”고 말하며 “또한 마스코트의 이미지는 열심

히 일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 스’는 중국의 대표적 상징인 팬더곰이 중국 전통 문화를 상징하는 붓을 메고 있는 형상으로 밴쿠 버 차이나타운은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귀엽고 만화형태의 디자인을 선호했다. 오는 8월 14일, 올해로 11번째로 열리는 차이 나타운 페스티발에서 ‘무스’가 공식적으로 데뷔하 며 차이나타운의 거리에는 ‘무스’의 이미지가 담 긴 현수막들이 진열된다. 지난 1885년에 세워진 밴쿠버 차이나타운은 중국 커뮤니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상권이었으나 최근에 들어 다른 지역에서도 중국식당을 비롯한 각종 중국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그 매 력을 점차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다. vluk@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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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점상 프로젝트 삐거덕

노점상용 카트를 제작하는 A p o l l o C a r t s의 놈 커푸트 씨 .

밴쿠버에서 야심차게 시범적으로 선 보인 노점상 먹거리 프로그램이 준비부 족으로 인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는 과거 노점식당의 경우에 핫 도그와 같은 극히 일부의 메뉴만을 판 매하도록 허가했으나 길거리 음식문화 의 발달을 위해 시범적으로 다양한 메뉴 를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노점식당이 사용하는 카트를 제 작하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놈 커푸트 씨는 아무리 많은 사람을 동원해도 필 요한 물량을 다 댈 수가 없는 실정이라 고 말하며 밴쿠버시의 시행계획안이 충 분한 계획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 고 비판했다.

Aug 06, 2010

사 회

그는 “현재 눈코 뜰쌔 없이 바쁘다. 우리가 제작한 제품 중에서 상당수가 미 국이나 해외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밴쿠 버에서도 주문이 밀려들어오고 있다”며 지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써리에서 Apollo Carts를 운영하고 있는 커푸트씨는 밴쿠버 시청이 노점 식당 프로그램의 당첨자를 발표한 이후 로 밀려드는 주문으로 인해 눈코 뜰 새 가 없는 실정이다. 당첨된 17명의 노점 상 중에서 10명이 본 회사에 카트와 트 레일러를 주문했으며 그로 인해 업무에 과부하가 걸린 상태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시에서 제시한 기한에 맞춰서 영 업을 시작할 수 있는 노점상은 17명 중 에서 2명에 불과한 실정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시청의 계획안 이 비현실적이고 주먹구구식으로 조직 되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 는 상태이다. 커푸트씨는 노점식당에 사용될 카트 나 트레일러를 제작하는 데에는 통상적 으로 3주에서 8주의 시간이 걸린다며 정 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 후에 단 3주만 에 영업을 개시하라고 하는 것은 현실적 으로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비씨주에서 노점식당용 카트를 제작 할 수 있는 업체의 수는 Apollo를 포함 하여 2~3개에 불과하다. 가격은 기본형 카트가 1만 달러에서 시작되며 트레일러의 경우에는 3만 달 러에 달하기도 한다. 커푸트씨는 다음 주까지는 두 대의 카트가 준비될 수 있 다고 말하며 그 다음주에 2대가 추가 로 제작될 예정이며 나머지 주문물량은 8월 말이 되어야 제작이 가능하다고 밝 혔다. 밴쿠버의 시의원인 히서 딜씨 역시 도 “카트 제작에 이토록 많은 시간이 걸 릴 것이란 사실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 했다”라고 말하며 준비과정에 미비점이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또한 시범프로젝트가 아닌 실제 프로젝트가 시행될 경우에 업체선정 방 식은 현재의 추첨제가 아닌 보다 정교 한 선택제가 실시될 것이라고 언급했 는데 구체적으로 시민들이 어떤 메뉴를 원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한 시식제도 등 이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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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탑승객 가방분실 보상액이 겨우 2 5 0달러 캐나다교통청(CTA)이 웨스 젯 항공사에게 탑승객들의 가방 이 분실될 경우에 이에 대한 보 상액을 크게 그리고 조속한 시 일내에 인상하라고 명령했다. 현재 웨스젯항공사는 분실 된 가방에 대해 한 개당 최고 250달러를 보상하고 있다. 교통청은 “웨스젯은 20일 안 에 보상한도를 증액하고 추가 비용만 내면 상한선을 초과해 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조치 하라”고 지시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에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가 정한 승객 일인당 보 상한도 1,800달러를 강제 적용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웨스젯항공은 “지 금까지 보상한도에 대한 불평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보상한

도액을 올릴 경우에 허위 청구 가 늘어날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으나 교통청은 “설득력이 약하다”며 일축했다. 한편 에어캐나다의 가방 한 개당 보상 한도액은 15,000달 러이며 그레이하운드 버스도 250달러를 보상해주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비용 을 부담하면 한도액 이상을 보 상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승객 들에게 부여하고 있다. 교통청이 이와 같은 시정명령 을 내리는 계기를 제공한 마니 토바 대학의 가보 루칵스 조교 수는 ”웨스젯항공사의 보상금액 이 다른 캐나다 항공사는 물론 심지어 버스회사보다 낮은 실정 이다”고 지적했다. Canwest News Service

ls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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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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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회

다운타운 콘도 생활비가 외곽 주택보다 저렴

V S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이다. 따라서 밴쿠버에서 자신의 경제적 수준에 맞고 좋은 집을 고르는 것은 쉽지 않 은 일이다. 또한 어떤 집을 소유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한지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프로빈스 신문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 학의 부동산 전문가인 츠어 소머빌 교수의 도움을 얻어 시가가 639,000달러에 달하는 다운타운의 2베드룸 콘도와 거의 동일한 가 격대인 코퀴틀람의 단독주택을 보유할 경우 에 어느 집이 더 경제적인 가를 분석해 봤 다. 결과는 다운타운 콘도의 압승으로 나타 났는데 다운타운의 콘도에서 거주할 경우에 코퀴틀람의 단독주택에 비해 매달 약 837달 러에서 1,200달러나 돈을 덜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머빌 교수는 “집을 구입할 경우에는 자 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여건, 교통 등을

면밀히 따져서 검토해야만 매달 소모되는 돈의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시세가 639,000달러에 달하는 예일타운의 2 베드룸 콘도를 구입할 경우 에 소비자들은 주택 소유비용과 관리비, 교 통비 등으로 매달 3,603달러를 지불해야 하 는 반면에 역시 시세가 639,000달러인 코퀴 틀람의 버크 마운틴에 있는 1,940 스퀘어피 트 크기의 단독주택을 보유할 경우에 매달 4,814달러를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 다. 이는 결국 도시에서 생활하는 것이 외곽 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훨씬 주거비용이 적 게 든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부부 중의 한 명이 집 근처에 직장을 갖고 있기 때문 에 다운타운으로 출퇴근하기 위한 휘발유값 과 주차비가 필요 없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여전히 월간 거주비는 4,440달러로 도심에

서 생활하는 것보다는 23%나 비용이 더 소 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소머빌 교수는 “모든 것을 감 안할 때 60만 달러 정도의 집을 구입할 계 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외곽보다는 도심지 역에 있는 집을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 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교통비에 있어서 가장 큰 차이를 보 였는데 다운타운의 경우에 월 평균 488달 러를 교통비에 지출하는 반면에 코퀴틀람은 815~1,189달러를 교통비에 사용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또한 유틸리티 비용에 있어서도 58달러 대 150달러로 콘도가 저렴했으며 주택보험 도 33달러에서 125달러, 관리비도 375달러 대 675달러로 모두 콘도가 돈을 적게 소모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si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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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밴쿠버 소규모 자영업자 만족도 전국 꼴지 수준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들 중에서 캘거리 업주들의 만족도가 캐나다 전국 주 요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TD은행이 최근에 발표한 <스몰비즈니스 만족 지수(Small Business Happiness Index)> 조사 에 따르면 캘거리 업주들의 62%가 매우 만족스 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업주의 89%가 남을 위 해 일하는 것보다 만족스럽다고 응답, 조사 대상 12개 북미주 도시(캐나다 7개, 미국 5개 도시) 중 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캘거리의 만족 지수는 30%로 캐나다 7개 도시 중에서 가장 높 았고 21%를 기록한 켈로우나가 가장 낮은 수준 을 나타냈다. 몬트리올(29%), 오타와(27%), 토론 토(26%)가 캘거리의 뒤를 이었고 밴쿠버와 사스 카툰은 23%로 겨우 꼴찌를 면하는 수준을 나타 냈다. TD은행의 알렉 몰리 중소기업 담당 부행장은 “캐나다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만족도는 대체적 으로 높은 편이다”고 평가하고 “이번 조사는 업 주들이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 업체를 운영한다는 사실 자체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에 오른 미국의 5개 도시 중에서는 로스 엔젤리스가 36%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은 보스턴도 31%로 캘거리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 다. 캐나다와 미국 자영업주들의 한 가지 공통점 은 근무시간이 길다는 점으로 이들 대다수의 근로 시간이 주 50시간 이상을 넘었으며 주당 60시간 이상 일한다는 캐나다 업주들도 38%에 달했다. 이 조사는 캐나다의 711개 업체와 북미의 스몰 비즈니스 1,2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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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고정몰기지’로 갈아타야 하나 ? 기준금리 인상으로 모기지 금리도 동반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고 정 방식의 모기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변동이 나을까 아니면 고정 방 식의 모기지가 유리할까? 클로버데일에 위치한 Invis-Feisal & Associates의 모기지 컨설턴트인 페이살 판즈와 니씨는 통계학적으로 볼 때에 변동방식의 모기 지가 고정방식보다 이득이 되는 경우가 88%에 달했다고 말하면서도 변동 방식을 선택할 경우, 모기지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무 조건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덧 붙였다. 변동방식의 모기지는 프라임 금리에 좌우되는 데 현재 주요 시중은행과 신용기관의 프라임 금 리는 2.75%이다. Invis에 의하면 가장 좋은 조 건에 얻을 수 있는 변동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프라임금리보다 0.6% 낮은 수준, 다시 말해서 2.1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중은행은 프라임 금리를 수시로 변 경하는데 특히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바꿀 때마다 프라임 금리도 따라 바뀌게 된다. 중앙은행은 이미 6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금리 를 인상했으며 가을에도 역시 금리인상이 예상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다시 말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으로 낮았을 당시에 모 기지 대출자들이 얻을 수 있는 변동금리 이율은 프라임 금리 플러스 1.0%까지 치솟은 바 있다. 판즈와니씨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불안에 시달 리기를 원치 않는 사람이라면 고정방식으로 묶 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그는 약간의

전문가들은 약간의 위험을 감수할 용의가 있 다면 여전히 변동 몰기지를 선택하는 것도 유리할 수 있으며 1 0년간의 고정 몰기 지도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사 람에게 나쁘지 않다고 권유한다 .

위험을 감수할 용의가 있다면 변동으로 하는 것 이 유리하다고 말했는데 특히 변동의 경우에 매 달 지불해야 하는 모기지 액수가 변동되는 상품 이 있는 반면에 모기지 액수는 동일하지만 이자 율에 따라 갚아나가는 원금의 비율만 변동되는 상품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TD의 모기지 전문가인 베리 래스번씨는 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낮아진 현시점에서는 일반적인 5년 고정이 아닌 10년 고정으로 묶어 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판즈와니씨 역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싶어하 는 사람의 경우에 10년의 기간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동의했다. 그는 특히 현재는 10년 방식의 이자율이 높지 만 5년 이후의 금융시장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 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10년의 장기 모기지가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 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판즈와니씨는 자신의 의견으로는 금융시장의 변동에 대해서 지나치게 우려하는 사람이 아니 라면 5년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말하면 서도 “그러나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자산을 꾸려 갈 의향이 높은 사람이라면 10년으로 묶어 두는 것도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fionaander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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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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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스트

2 3 0 0 K i n g s w a y PROJECT PROFILE 위 치 : K i n g s w a y a n d N a n a i m o , V a n c o u v e r 실내면적 : 4 3 6 s q . f t . ~ 1 , 2 8 3 s q . f t . 가 격 : f r o m $ 2 2 5 , 0 0 0 전화번호 : 6 0 4 - 4 3 5 - 2 3 0 0 홈페이지 : w w w . 2 3 0 0 k i n g s w a y . c o m 개 발 : W a l l G r o u p o f C o m p a n i e s

길러모 추씨는 킹스웨이와 나나이모의 교차지 점인 2300 Kingsway에 들어서는 새로운 복합 주 거단지를 홍보하는 간판을 보기 전까지는 이사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교통체증이 심한 킹스웨이를 지나던 추 씨는 간판에 적힌 “만일 당신이 여기 서 살고 있다면 이미 집에 도착했을 것입니다”라 는 광고내용을 보는 순간에 새 집으로 이사해야 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는 “이 지역의 편리성에 대해서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이곳에는 많은 학교 들이 있고 스카이트레인과 여러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밴쿠버의 이스트 지역은 갈수록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2300 Kingsway는 고층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복합 주거단지로 22층 높이의 고 층아파트가 포함된 1차 분양분에 대한 판매가 이 미 지난 5월 29일부터 시작된 바 있다. 현재 1차 분양분 중에서 전체 가구의 약 95퍼센트에 대한

판매가 완료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으 며 96가구가 분양되는 2차 분양분 역시도 큰 인 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300 Kingsway는 1 베드룸에서부터 2 베드룸 +덴의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실내면적은 1 베드 룸이 436 스퀘어피트에서 시작되고 가장 큰 2 베 드룸+덴의 가구의 경우에는 897~1,228 스퀘어피 트의 크기를 갖고 있다. 타운하우스 가구의 경우에는 1,246~1,283 스 퀘어피트의 보다 큰 실내면적이 제공된다. 2300 Kingsway의 가장 큰 특징은 밴쿠버 이 스트의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구체적으 로 1베드룸 가구의 경우에 225,000달러라는 낮 은 가격에 판매가 시작되며 2베드룸+덴의 가구 도 349,000달러라는 믿을 수 없는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다. 분양사측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욕실과 주방에 석재 카운터탑과 같은 고급 마감재가 사 용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실에는 카펫이 아 닌 라미네이트 마루가 들어서고 세라믹 타일이 욕실 등에 사용되는 것도 이런 가격대에서는 만 나볼 수 없는 고급 마감재들이라고 언급했다. 추씨는 그 동안 이 지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 는 것을 지켜봐 오고 있다고 말하며 공사가 끝나 는 2013년이 되면 더욱 더 큰 발전이 있을 것이 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CLAUDIA KWAN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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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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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양

' D e s t i n y '

노스 밴쿠버 대자연

PROJECT PROFILE 위 치 : N o r t h V a n c o u v e r 실내면적 : 6 5 8 ~ 1 , 3 4 5 s q . f t . 가 격 : $ 2 7 9 , 0 0 0 ~ $ 6 6 9 , 0 0 0 전화번호 : 6 0 4 - 9 2 9 - 1 9 1 5 홈페이지 : d e s t i n y l i v i n g . c a 개 발 : T a k a y a D e v e l o p m e n t s

Destiny at Raven Woods는 노스 밴쿠버 의 케이츠 파크 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주거단 지로 현재 1차 분양분 103가구에 대한 분양 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1차 분양분은 5층으로 구성된 목재식 저층 콘도로 노스 밴쿠버의 원주민 공동체와의 협 력을 통해 건설된다. 마케팅을 담당하는 록사네 레이드씨는 분 양이 시작된지 2주만에 30가구 이상의 판매 가 완료되는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과 자녀들을 출가시킨 후에 작은 집이 필요한 노부부들이 주로 고객층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구매자들 은 Destiny의 뛰어난 가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estiny는 1베드룸에서 3베드룸의 실내구 조를 갖추고 있으며 가장 작은 1 베드룸 가 구의 경우에 658스퀘어피트, 가장 큰 3베드룸 가구는 1,345스퀘어피트의 넉넉한 공간을 보 유하고 있다. 분양사는 Destiny의 저렴한 가

격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 했는데 실제로 279,000달러에서 시작되는 가 격은 노스 밴쿠버라는 지역을 감안하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Destiny의 모델 하우스용 전시주택을 구입 한 조디 베털씨는 써리에서 성장한 후 토론토 에서 직장생활을 했지만 2003년에 다시 밴쿠 버로 발령을 받고 로워 메인랜드에서 거주하 던 중에 Destiny를 발견하고 바로 매료되었 다. 그는 Destiny의 인근에 펼쳐진 대자연이 너무도 마음에 들었으며 특히 최근에 애완동 물을 허용하는 아파트나 타운하우스를 찾기 어려운 가운데 개를 키우기 좋은 여건을 제공 한 것이 결정적으로 구매결정을 내리게 만들 었다고 언급했다. 그가 구입한 집은 5층에 위 치한 펜트하우스 가구로 무려 14피트 높이의 쾌적한 천정을 갖추고 있으며 대형 발코니로 인해 인근의 멋진 자연환경을 시원하게 조망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그는 태고의 분위 기를 갖춘 멋진 자연풍경 한가운데 있으면서 도 불과 20분이면 다운타운 밴쿠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그는 “Destiny의 건설과 빌딩관리,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이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한 다”고 말하며 “노스 쇼어에서 최고의 가치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STEVEN THRENDYLE / The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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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nter to Win! 2011

INTRODUCTION THE ALL NEW Kia Sportage

멕시코 캔쿤 여행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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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경 제

비씨주 인터넷뱅킹 사용률 가장 높아

금융거래에 있어 인터넷을 주요 수단으로 이 용하는 캐나다 국민이 전체의 45퍼센트에 달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은행가협회는 28일 개인 인터넷 뱅 킹 이용 관행을 조사한 결과 인터넷을 일상 금 융거래의 주요 방식으로 활용하는 국민이 지난

10년 사이 크게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영 CBC방송이 전했다. 인터넷 뱅킹 이용은 주로 서부 지역이 주도하고 있으며, 동부쪽 주 민들도 인터넷 거래가 늘어가는 추세에 잘 적 응하고 있다고 조사보고서는 밝혔다. 지역별로는 비씨주에서 50%의 금융소비자 들이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이용, 가장 높은 비 율을 기록했고, 퀘벡 주는 40%로 가장 낮았 다. 온타리오 주민들의 인터넷 뱅킹 이용률은 43%로 집계됐다. 비씨주에서는 72퍼센트의 주 민이 지난 해 한 번 이상 인터넷 뱅킹을 활용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측은 “지난 2000년 만 해도 비씨주민 중에서 인터넷을 금융거래 수단으로 활용한 비율이 4퍼센트에 불과했고, 현금지급기 이용도 39퍼센트 수준이었다”면서 “이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협회 측은 다음 단계의 금융거래 수단 변화 는 스마트폰 이용에서 나타날 것이라면서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의 23%가 향후 2년 이내 에 이동전화를 금융거래에 이용할 의향을 밝혔 jaeycho@yna.co.kr 다고 전했다.

캐나다 소비자 신뢰지수 또 다시 하락 지난 7월의 캐나다 전국 소비자 신뢰지수 (CCI)가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 로 나타났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CBC)는 최근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7월 중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월보다 3.7포인트 하락한 80포인 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6월 중에 전국적으로 9만3,200개의 일 자리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6개월 사 이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

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6월보다 2.4%포인트 낮은 20.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한 지금이 대형구매에 적기라는 응답률도 6월보다 다소 낮은 43%에 그친 반면에 좋지 않은 시기라는 반응은 45.2%로 약간 상승했다. 6개월 전에 비해 형편이 나아졌다는 반응이 15.5%로 6월과 변동이 없는 반면에 악화됐다 는 반응은 2.3%포인트 높아진 23.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

캐나다 세무 칼럼 공휴일 수당(Statutory Holiday Pay)과 휴가비(Vacation Pay) ( 1 ) 공휴일 수당

( 2 ) 휴가비

비씨주의 법정공휴일에는 다음과 같은 9가

고용된지 5일 이상 된 직원의 경우에는 휴가비

지가 있습니다. (New Years Day, Good Friday,

가 지급되어야 합니다. 고용된 후 처음 5년간은 받

Victoria Day, Canada Day, B.C. Day, Labour

은 급여의 최소 4% 이상 되어야 하고, 6년째부터

Day, Thanksgiving Day, Remembrance Day,

는 최소 6% 이상 되어야 합니다.

Christmas Day) / Easter Sunday, Easter Monday,

휴가비의 지급은 휴가 이전 최소 7일 이전에 지

Boxing Day는 회사에 따라 휴무하는 경우도 있지

급되어야 하는데, 고용주와 직원의 동의 하에 매번

만 법정 공휴일은 아닙니다.

급여에 추가되어도 됩니다. 직원이 보너스나 유급

법정 공휴일에 직원이 근무하지 않은 경우에,

병가휴가를 받았거나 이전의 휴가가 길었다고 해

하루 평균 급여에 해당하는 공휴일수당이 지급되

서 휴가비가 줄여서는 안 되지만, 직원이 정기휴가

어야 하는데, 법정 공휴일 이전 30일 이전에 고

를 노동법 기준보다 더 미리 요구한 경우에는 휴

용되었을 때, 공휴일 이전 30일간 실제 근무일이

가비가 줄여져도 됩니다.

15일 이상일 때 등의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져

고용된 후 12개월 후부터 2주 간의 정기 휴가가

야 합니다. 법정 공휴일에 직원이 근무한 경우에는

주어지며, 6년째부터는 3주간, 그 이후는 연간 1주

하루 평균 급여와 함께 처음 12시간까지는 급여의

일씩 추가됩니다. 사업체 매매로 인해 고용주가 바

1.5배 그 이후는 2배가 지급되어야 합니다. 위의 두

꿔더라도, 매매되기 전부터 근무한 직원의 근무 기

조건이 하나라도 충족되지 않는 직원의 경우는, 법

간은 매매 이전의 동일 사업체에서 처음부터 근무

정 공휴일에 일을 한 경우는 정규 급여가 지급되면

한 날짜부터 계속 인정되어 정기휴가 기간이나 휴

됩니다. 고용주와 직원의 동의 하에, 법정공휴일에

가비가 계산됩니다. 고용주는 최소 1주일 이전에

근무하는 대신 정규 근무일에 휴무를 하기로 한 경

휴가 일정을 조정해야 하며, 휴가 기간 동안 법정

우에는 공휴일 수당이 지급되지 않아도 됩니다.

공휴일이 있는 경우에는 공휴일 수당이 별도로 지

한편, 매니저는 공휴일수당을 받을 수 없습니다.

급되어야 합니다.

이 경우에 매니저의 정의는, 단순한 직원 관리 차

직원이 자진퇴사하는 경우에는 휴가비를 포함

원을 넘어 회사의 중요 업무를 담당하는 직책이어

한 급여를6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고, 직원이 해고

야 하는데, 예를 들어 예산안 책정, 직원 채용, 그

되는 경우에는 48시간 이내에 지급해야 합니다.

리고 회사 운영 계획 수립 등의 중요 업무를 담당 하는 경우입니다.

지난 세무컬럼은 코리아나컴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기타문의는 (604)58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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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밴쿠버 부동산 따라잡기 “직접 주택을 판매하는 것에 관하여” 본인이 직접 주택을 처분하는 것을 법으로 제한 하는 것은 없으나 스스로 주택을 팔 때 내재되 어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십시오

CANADA EXPRESS NEWSPAPER

경 제

비씨주 주택시장 내림세 장홍순 부동산

지 질문을 함으로서 적절한 구매자를 먼저 선택하는

V A N C O U V E R : M o n t h l y a n d 1 2 m o n t h % c h a n g e

C A N A D A : M o n t h l y a n d 1 2 m o n t h % c h a n g e

요령(기교)을 모를 수 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심각한 구매자도 아니고 미래에도 될 수 없는 그런 사람들과 전화 대화를 하거나, 귀하의 주택을 보여주

부동산 거래의 익숙함의 (경험 ) 부족 귀하는

는 것 등을 하면서 귀하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주택시장에서 거래되는 유사한 주택들에 대한 거래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주택 구매를 위

가격 혹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의 상태에 대해 정확

해 융자를 얻을 수 없는 사람이나, 구매 조건을 없애

하고 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

는데 비현실적인 긴 기간(그 기간 동안 주택을 실제

다. 이것은 확실한 불이익을 귀하에게 가져다 줍니다.

로 구매 의사와 능력이 있는 다른 구매자에게 팔 수

예를 들면, 귀하가 제한적인 광고수단을 활용하는 상

없는 상황이 됨)을 제시하는 어떤 사람의 제의를 동

태에서 귀하의 비현실적인 가격 설정은 귀하의 주택

의하는 것으로 계약을 끝낼 수 있습니다.

을 시장 자체로부터 완전히 배제해 버릴 수도 있습 니다. 대부분의 예상 구매자는 귀하의 주택을 볼려

예상 구매자 들의 제시 가격 귀하는 예상 구

고 하지도 않을 뿐더러 극소수의 사람만이 구매의사

매자들이 제시하는 가격을 그들의 최고 가격으로 생

를 밝힐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귀하는 그 주택을 팔

각해서 그대로 수락 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여러 차

그 가격은 최고의 가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귀하는

례 가격 인하가 있은 후에나 가능할런지 모릅니다.

감정적으로 혹은 필요에 따라 너무 낮거나 높은 비현

물론, 이것은 시장상황 및 귀하 주택 상태에 따라 약

실 적인 호가를 최초로 요구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요. 반대로, 귀하의 주택

귀하는 예상 구매자로부터 귀하의 수락을 받으려는

이 독특한 특징이나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의도는 아니지만,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서 매우 낮은

에 귀하가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은 가격

가격의 제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부동산 거

을 호가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래에 있어서 최고의 가격 및 최상의 조건 등을 이끌 어내기 위해 협상기술을 적용하는데 무 경험자일수

예상 구매자에 대한 사전 심사 (선택 ) 제도 (장치 ) 귀하는 전화로 예상 구매자들 에게 여러 가

도 있습니다. 또한 귀하는 예상 구매자들의 효과적인 협상 종결 기술에 종속적일 수 있습니다.

B y D o u g l a s A . G r a y : 밴쿠버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부동산 전문 변호사로 캐나다 부동산 교육의 선구 자적 역할을 한 인물로 본 칼럼은 Canadian REALTOR News에 기고되었던 글을 소개한 내용이다. A s s o c i a t e B r o k e r 장홍순 ( 6 0 4 - 5 3 7 - 3 9 5 6 ) / h u b e r t @ c a n a d a v a n c o u v e r . c o m S u t t o n G r o u p - W e s t C o a s t R e a l t y

비씨주 부동산시장이 예상보다 빠른 내림 상 최고가격에서 다소 빠질 것이다”고 예상 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씨 하며 “올해 연말 평균 거래가격이 지난해 말 부동산협회(BCREA)가 당초 전망을 수정한다 보다 5.8%가 높은 $492,880을 기록할 것으로 고 발표했다. 보인다”고 전망했다. BCREA의 캐머론 뮈어 수석 경제연구원 뮈어 연구원은 이어 “내년도 비씨주의 평 은 지난달 30일에 발표한 3분기 시장전망에 균 집값은 다시 $489,454로 다소 후퇴할 것 서 올해 비씨주 부동산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이다”고 전망하면서 “특히 집값이 높은 밴쿠 7%가 적은 7만9,500건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 버와 프레이저밸리 지역이 가장 큰 영향을 받 했다. 3개월 전에 발표된 협회의 올해 부동산 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관심의 초 거래량은 8만5,028건(6.5%)이었다. 점은 ‘제로(0)를 중심으로 가격이 위 아래 중 뮈어 연구원은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시장 어느 쪽으로 움직일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의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줄고 있어 전체 거 “올 거래량은 지난 10년 평균에 약간 밑돌고 래량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면서 “여 내년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 기에다 리스팅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도 고 말했다. 그는 향후 18개월 동안 비씨주 부 다소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 동산시장은 완만하게나마 개선될 것이라면서 붙였다. 지난 2년과 같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일은 없 비씨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시장이 구매자 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중심(buyer’s market)으로 바뀜에 따라 구매 비씨주 부동산협회((BCREA)는 비씨주 전 자들은 보다 좋은 조건으로 가격을 협상할 역의 약 18,000명의 부동산 중개인과 12개의 수 있게 됐다. 그는 “내년에는 거래량이 다 부동산 회사를 대표하고 있다. depenner@vancouversun.com 소 회복되겠지만 가격은 올 봄에 기록한 사

MON

T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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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FRI

SAT

6:00am 6:30am

SUN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am 8:00am

K B S 뉴스 9 ( C B C 번역 뉴스 + 동포사회 뉴스 )

1:30pm 열린 2:30pm 음악회 3:00pm 4:00pm

비타민

6:30pm 7:00pm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7:30pm 8:00pm

불멸의 이순신 (영어자막 )

10:00pm 11:00pm

비타민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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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m 10:30pm 10:30pm 11:00pm 11:00pm 꽃보다 한네트 12:00pm 남자 (재 ) 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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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K B S 뉴스 9 뉴스 광장 일요 열린 건강하게 비타민 스페셜 음악회 삽시다

K C T V T H I S W E E K 꽃보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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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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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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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9번 실패 끝에 이식

세계 첫 얼굴전체‘페이스 오프’얼굴기능 9 0 %까지 회복 기대 양에, 발음은 부정확했다. 하지만 오스카는 인내심을 갖고 천천히 “너무나 기쁘다. 내 게 얼굴을 기증한 남성의 가족과 의료진에 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스카는 지난 3월20일 수술대에 눕기 전까지 ‘얼굴 없는 사람’이었다. 5년 전 불 의의 총기 사고 이후 얼굴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고통의 시간들이 채웠다. 말을 할 수도 없었던 것은 물론 숨조차 제대로 쉬 총기 사고로 얼굴을 잃었던 3 1세 스페인 농부‘오스카’가 세계 최초의 안면 전체 이식수술로 새 삶을 찾았다 . 지난 지 못했다. 수술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 3월 수술대에 오르기 직전 ①에는 말은 커녕 코로 숨조차 쉴 수 없었으나 , 코에서 치아까지 얼굴의 모든 기관들을 기증받아 이식 ② 하고 혈관과 신경을 연결한 뒤 ③ 완전히 딴사람이 되어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④ . 다. 무려 9차례 수술대에 올랐지만 번번이 바르셀로나 AP특약·BBC 홈페이지 실패했다.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순간이 세계 최초로 얼굴 전체를 이식 받은 환 점점 늘어나면서,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었 자가 처음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 그러나 10번째 수술 기회는 새 얼굴, 새 높은 집값·경쟁적 삶 감당 못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 인생을 가져왔다. 병원의 호앙 페레 바레트 박사를 비롯, 치한 발 데브론 대학병원에서 열린 기자회 중국의 젊은이들이 베이징 , 상하이 , 광 견에 나타난 ‘오스카’라는 이름만 알려진 전문가 30명이 24시간에 걸쳐 안면 전체를 저우 등 이른바‘ 1선도시’를 벗어나 규 31세 농부는 다물어지지 않는 어색한 입모 이식하는 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 모가 작은 2 , 3선도시에 안착하고 있다 .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 등 대도시의 생활원가 상승을 감당할 수 없어서다 .

① ② ③ ④

다. 현존하는 모든 성형·신경혈관·재생 수 술이 동원된 결과였다. 단순한 현대 의학의 승리가 아니다. 세 상을 떠나기 전 오스카에게 피부, 근육, 코, 입술, 턱, 입천장, 치아 전체, 뺨, 아래턱을 주고 간 기증자와 그의 가족이 있었기에 가 능한 일이었다. 안면 기증자의 신원은 공개 되지 않았다. 현재 오스카는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 수술과 회복치 료를 통해 12~18개월쯤 지나면 얼굴 기능 의 90%를 쓸 수 있다. 바레트 박사는 오스 카의 얼굴에 대해 “기증자와 오스카의 본 래 얼굴을 합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안면 이식은 지난 2005년 자신이 기르던 개에 얼굴을 물린 프랑스 여성이 수술을 받 은 이래 전세계적으로 10건 정도 성공했지 만 모두 부분 수술이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비록 수입은 조금 줄어들지만 중소도시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30일 젊은이들의 이 같 은 ‘탈출, 베이상광(北上廣,베이징·상하이·광저우)’ 현상을 전하면서 “개혁·개방 이후 수십년간 베이징 등 1선도시로 몰려들던 현상과는 크게 대비된다.”면서 “경제, 사회구조 의 변화가 이런 현상을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상하이 푸단(復旦)대 인구연구소 런위안(任遠) 교수 는 “1선도시의 지나치게 높은 생활원가와 경쟁 압력이 문 제”라면서 “생활 환경 악화로 젊은이들의 행복감이 낮아 져 탈출 욕구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입성 5년째인 여성 우차이충(吳彩瓊·30)은 지난 5월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집을 샀다. 3년전 결혼한 우차 이충 부부가 현재 갖고 있는 돈은 70만위안(약 1억 2000만 원)으로 베이징에서 집을 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 이다. 은행에서 대출받아 집을 산다해도 월 1만위안에 이 르는 이자를 부담하기 힘들고, 베이징 호구(호적)가 없어 아이가 생긴다면 엄청난 육아비용도 걱정거리였다. 부부는 고민 끝에 베이징 생활을 접고, 중부지방인 우한 으로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우차이충은 “특별한 능력이 없 거나, 돈이 없다면 외지인이 대도시에서 생활하기에는 점 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푸념했다. 도시경쟁력 최우수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이 행복감 조사에서는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점도 젊은 이들의 대도시 탈출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부대개발 등 중앙정부의 각종 지원으로 충칭(重慶), 시안(西安) 등 지방의 2, 3선도시에서 취업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젊은이들로 하여금 대 도시를 고집할 필요를 못 느끼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젊 은 층

脫 대 도 시 러 시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세계 최장수 국가는

男 카타르 8 1세 女 일본 8 6 . 4세

카타르와 일본이 지난해 기준, 세계 최장수국으로 나타났다. 일 본 후생노동성이 26일 발표한 ‘2009년판 간이 생명표’에 따르면 남 성의 평균수명은 카타르가 81세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홍 콩(79.8세), 3위는 아이슬란드와 스위스(79.7세)가 공동으로 기록 했다. 5위는 79.59세의 일본으로 2008년 79.29세에 비해 0.3년 늘 었다. 하지만 세계 순위는 2008년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섰 다. 여성은 일본이 86.44세로 25년째 세계 1위를 지켰다. 일본 여 성의 지난해 평균수명은 2008년 86.05세에서 0.39년 늘었다. 2위는 홍콩(86.1세), 3위 프랑스(84.5세), 4위 스위스(84.4세), 5위 스페인 (84.27세)이다. 일본인의 평균수명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단 축됐던 2005년 이후 4년 연속 늘었다. 후생노동성 관계자는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폐렴 사망 비율이 내려간 덕에 평균 수명이 늘 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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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국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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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회복 둔화… 2분기 성장률 2 . 4 %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장세는 이어 나가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 등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를 기록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의 1.6%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일 뿐만 아니라 전 문가들의 예상치 2.5~2.6%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미국 경제는 2분기를 포함해 연속 4분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지난 해 4분기에 5%로 정점을 찍은 이후 성장 폭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전문가들은 높은 실업률과 무역 불균형, 소비 지출 부 진에서 원인을 찾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 은 지난해 10월 10.1%로 26년 이래 최고 치를 기록한 이후 9%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2분기 수출은 10.3% 늘어난 데 비 해 수입은 28.8%가 증가하면서 경제 발목 을 잡았다. 또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는 가계 소비지출은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 가계 소비지출 증가율 은 1.9%였다. 반면 기업 투자는 17% 증 가해 2006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 율을 보였다.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의 북미 지역 책임자인 이든 해리스는 “경제는 그럭저럭 굴러갈 것”이라면서도 “한동안 정말 높은 성장률을 보기는 힘들 것이다. 취업률에서 뭔가를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2분기 성장률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는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체적 인 흐름은 지난 28일 발표된 미국 연방준 비제도이사회(연준)의 경제동향보고서(베 이지북)와 통한다. 베이지북에서 연방준비 은행들은 12개 지역 경제가 대부분 회복 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속도는 완만하며 일 부 지역은 최근 성장세가 멈추거나 둔화됐 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앞서 벤 버냉키 연 준 의장은 “경제 앞날이 이례적으로 불확 실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크리스티나 로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 률이 3%를 넘어선 것은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꾸준한 회복세를 지속하 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최종 확정·발표된 1분기 경 제성장률은 당초 정부가 내놓은 수치 2.7%보다 1% 포인트 높은 3.7%이다. 또 분기가 아닌 연 단위로 볼 때 2009년의 경 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2.6%로 1946년 이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상무부는 덧붙 였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애리조나주 이민법 첫날… 美곳곳서 항의 시위 애리조나주 이민단속법 발효 첫날인 2 9일 (현지시간 ) 미국 전역에서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랐다 . 미국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이 보이는 뉴욕 브루클린 다리 위 (왼쪽 )와 노 스캐롤라이나주의 주도 롤리 (오른쪽 ) 등 곳곳에서 인권단체 회원들이 법안의 완전폐지를 주장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

아프간 여성인권 잔혹사 美 타임 코 베인 소녀사진 게재

자정이 되기 직전, 누군가 세차 게 문을 두드렸다. 시댁에서 도망 친 18세 소녀 아이샤의 ‘죄값’을 묻 기 위해 찾아온 탈레반이었다. 16세에 결혼한 이후 계속 시댁 식구들로부터 구타를 당했고, 달아

나지 않았다면 이미 죽은 목숨이었 을 것이라는 호소는 탈레반 법정에 서는 통하지 않았다. 법원은 아이샤의 코와 귀를 자 르라고 판결했다. 남편은 주저하지 않고 칼을 꺼내들었고, 귀에 이어 코를 잘라냈다. 가족의 강요에 의한 조혼, 시댁 의 학대 그리고 야만적인 형 집행 등 결코 수긍하기 어려운 이 같은 얘기는 10년, 20년 전의 현실이 아 니다. 바로 지난해 아프간 오르간 지역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 같은 비극은 아이샤의 모습을 담은 미 시사주간 타임의 최근호

표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고, 아 프간 여성 인권과 탈레반의 잔혹함 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그 뒤 탈출에 성공, 미국계 여성 단체 그로스만 번 재단의 보호를 받으며 성형수술을 하게 된 아이샤 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아프간 여성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가정폭력이 나 학대로 분신 자살을 선택한 여 성이 103명에 이를 정도로 아프간 여성들의 인권실태는 열악하다. 치 안이 취약한 탓에 외출조차 쉽지 않은 게 이들의 고단한 삶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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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폴 가드너 앨런 < M S 공동창업자 >

CANADA EXPRESS NEWSPAPER

국 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회장 >

엘리 브로드 <부동산재벌 >

래리 엘리슨 <오라클회장 >

빌 게이츠 < M S 창업자 >

조지 카이저 로리 로키 <에너지금융투자가 > <비즈니스와이어 창업자 >

조지 루커스 <영화감독 >

“우리가 받은 축복 사회에 돌려주는 건 특권” 토마스 모나건 <도미노피자 회장 >

미국의 억만장자 40명이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생전 혹은 사후에 사회에 기 부할 뜻을 밝혔다. 투자사 버크셔 헤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 츠가 지난 6월 기부운동 확산을 위해 발 족시킨 재단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는 4일(현지시간) 공개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을 포함한 미국내 억만장자 40명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경영인·정치인·영화감독 등 다양 로널드 페럴먼 <레브론 회장 >

기부 의사를 밝힌 면면은 경영인, 정치 인, 영화감독 등 다양하다.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 에너지 업계의 재벌 T 분 피켄스, CNN 창업자 테드 터너, 영 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커스, 투자자 로널드 페렐먼, 연예산업의 큰손 배리 딜 러,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이 포함

美 억만장자 4 0명 재산 절반 기부 약속 버핏·게이츠 주도… 1 7 5조원 이상 추정 됐다. 또 부동산·건설업계 재벌 엘리 브로 드, 벤처자본가 존 도어, 미디어 재벌 게리 렌페스트, 시스코시스템스의 존 모리지 전 회장 등은 재단 출범 때 이미 재산 기부에 서약했다. 해마다 억만장자 명단에 오르는 이들 말고도 전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재산가들도 포함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기부 명단에 든 40명의 재산을 평균 절반씩만 합산하더라 도 최소 1500억달러(약 175조원)에 이른 다고 추산했다. 캠페인을 주도하는 게이츠 와 버핏의 기부 액수는 이미 공개됐다. 총 재산이 530억달러인 게이츠는 자신 과 부인 멜린다의 명의로 설립한 빌 앤 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 280억달러 넘 게 기부했다. 470억달러의 재산가인 버핏 도 2006년 전 재산의 99%를 빌 앤드 멜

속도 잡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도 등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

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재 이처럼 미국 갑부들이 무더기로 ‘노블레 산 기부 서약자들에 대한 법적 구속력 스 오블리주’를 선언하자 부에 대한 그들 은 없다. 그러나 재단은 홈페이지(www. 의 철학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thegivingpledge.org)에 사진과 함께 기 재단 홈페이지에서 부동산 재벌인 엘리 부 의사 및 취지를 편지형식으로 공개하 브로드 부부는 “큰 재산을 갖는 축복을 누 게 함으로써 도덕적인 책임을 질 수 있도 린 사람들은 이를 지역사회나 국가, 세계 록 했다. 로 돌려줄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는 이를 기부운동을 주도하는 버핏은 성명을 통 ‘기회’, 또 다른 누군가는 이를 ‘책임’이라 해 “캠페인은 이제 시작이지만 이미 엄청 고 말하지만 우리 부부는 이를 ‘특권’이라 난 결과를 얻고 있다.”면서 “재산기부를 고 생각한다.”고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약속한 이들이 또 다른 억만장자들에게 이 비즈니스 와이어 창업자 로리 로키는 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면서 기부운동 “농부들이 땅에서 수확한 것을 거름을 통 은 계속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 다시 땅으로 되돌려 주듯 나도 재산을 버핏과 게이츠는 앞으로 이 운동을 미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당 감독 조지 루커스는 “미래 교육 발전에 재 장 다음 달에는 중국의 갑부들을 만나고, 산을 쓰고 싶다.”고 밝혔다. 내년 3월에는 인도의 억만장자들과의 약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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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록키산맥에서 즐기는 골프의 매력 - 워터튼 레이크 골프 클 럽과 애써배스카 골프 & 컨트리 클럽 사이에 있는 2 8 0개 이상의 코스 중에는 ▶ 관련기사 4 , 5 , 6면 캐나다 상위 1 0위 안에 드는 곳이 여섯 곳이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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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알버타 사람들은 그린이 새파랗지 않더라도 골프치기에 좋은 때를 잘 안다. 바로 여기, 남으로는 워터튼 레이크 골프 클럽과 북으로는 애써배 스카 골프 & 컨트리 클럽 사이의 쐐기꼴 모양에 있는 280개 이상의 코스 중에는 캐나다 상위 10위 안에 드는 곳이 여섯 곳이나 있다. 캔모어의 실버팁에서는 티샷이 해수면에서 1,554m 높이에서 날아가고, 드럼헬러의 다이노서 트레일 골프 & 컨트리 클럽의 달 표면 같은 풍경 가운데에서 공이 튀는 추억을 간직해보자. 밴프와 재스퍼의 전설적인 코스나 18시간 동안 해가 지지 않는 북부의 코스도 경험해보자.

캐나다 록키산맥에서 즐기는 골프의 매력 캐나다에서 골프는 여름 스포츠 중 최고의 스포츠이다. 캐나다의 여름은 골프를 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날씨이 기 때문이다. 특히 알바타의 여름은 라운딩하기 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발 2000m에 도시가 형성돼 있어 겨울철 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만 봄~가을에 내리는 강수량은 밴쿠버의 70%의 수 준이다. 강수량이 적어 공기는 다소 건

조하지만 골프를 즐기기에는 가장 이 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알바타의 골프장들은 애서배스카 강과 로키산맥 이 어우러진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천 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한쪽에는 빙하수가 흘러내리고 한쪽에는 거대 한 로키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곳에 서 라운딩을 하다 보면 주변 경관에 마 음을 빼앗겨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느낌까지 들기도 한다.

세자매산을 끼고 만든 크릭 슈튜 어트 골프장은 골프다이제스트로부터 5점 만점에 4.5점을 부여받은 명문 코 스다. 특히 41번홀과 13번 홀은 북미지 역에서 주변환경과 가장 조화를 잘 이 룬 홀로 평가받고 있다. 이 골프장은 페어웨이의 간격이 좁 아 러프에 공이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 다. 러프의 길이도 길어 공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가운데로 공을

치는 것이 코스 공략의 첫걸음이다. 이곳은 원래 광산으로 이용된 곳이 었다. 그래서인지 라운딩을 하다 보면 옛날 석탄을 운반하던 수레를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페어웨어의 관리는 최상 급이다. 잔디 길이가 짧고 날씨가 건조 해 바운드된 공이 꽤 멀리 굴러간다. 특히 9번 홀은 이 골프장에서 최대 난코스이다. ㄴ 자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코스는 중간에 90도로 방향이 틀어

진다. 세컨드 샷 지점에서 그린을 바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왼편은 90도 절벽인데다가 오른쪽은 거대한 호수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은 절벽을 지나 호수 바로 옆에 붙어있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호수에 공을 헌납(?)하기 십상이다. 크릭 슈트어트가 구릉지에 조성된 골프 코스인데 비하여 실버 팁은 경사 면을 잘 활용해 골프 코스를 만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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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라이프

로 유명하다. 이곳의 골프코스는 아기자기 하다. 1~6 번 홀은 지그재그로 형성돼 있어 코스의 오밀조밀함이 느껴진다. 실버팁 골 프장에는 가끔 흑곰이 출몰하기 때문에 코 스를 돌 때 반드시 호각을 준비해야 한다. 흑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긴 하 지만 이곳에서의 곰은 지역의 마스코트로 사랑과 관심을 받기 때문이다. 이곳은 7200야드의 챔피언십 코스로 홀 이 계단형을 이루고 있다, 8번홀에서 캔모 어를 내려다보면 왜 이곳을 두고 '로키의 선물' 이라 하는지 깨닫게 된다. 세계적 코 스 다자이너인 레스 퍼버의 작품으로 보 밸리와 캔모어의 자연환경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해 만 들었다는 점에서 캐나다 골 프 마니아들에게는 꿈의 클 럽이다. 밴프는 밴프 국립공원 내 가장 큰 도시 로 해발 2281m까지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런들 마운틴 곤돌라가 유명하다.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밴프 시내가 한눈 에 들어오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도시 를 끼고 흐르는 보 강이다. 마릴린 먼로 주 연의 '돌아오지 않는 강' 을 찍은 곳으로 유 명한 보 강은 밴프 스프링스 호텔과 페어 몬트 밴프 스프링스 골프 코스라는 명소를

만들어 냈다.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스 골프 코스는 1928년에 조성된 골프 코스여서 규모가 크 지는 않다. 그러나 클럽하우스를 들어가 보 면 왜 이곳이 밴프시 최고의 럭셔리 골프 코스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이곳은 캐나다 내에서 100만달러 이상을 들여 조성된 첫번째 골프클럽으로 캐나다 가가 낳은 전설적인 골프 코스 건축가 스탠 디 톰슨의 걸작품이다. 그는 이곳을 조성하 면서 "이 모든 곳은 신의 작품이다. 나는 여 기에 그저 돌 하나를 얹었을 뿐이다" 라고 했다. 이곳의 모든 홀에서는 로키의 절경을 볼 수 있는데 특히 5, 6번 홀은 삼면이 산 으로 둘러싸여 있어 그 웅장함에 압도된다. 이곳에서는 가끔 엘크가 한가로이 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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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몬트 자스퍼 파크로지의 고급형 포인트 캐빈으로 5개 침실 . ▲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나나스키스 강에서의 급류 래프팅 .

뜯어먹는 모습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엘 크를 볼 수는 있지만 공이나 클럽으로 건드 리는 것은 금물이다. ▶ 6면에 계속

브라질리안 블로우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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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A fairway with a view

▶ 5면에 이어 밴프 스프링스 골프 코스에서 멋지게

라운딩했다면 캐나디안 퍼시픽 철도회사 가 100년 전 지은 밴프 스프링스 호텔 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피로를 푸는 것 이 제격이다. 설파산 기슭에 지어진 이 호텔은 유황 온천도 함께 갖춰놓고 있어 벤프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하룻밤 묵 고 싶어 하는 럭셔리 호텔이다. 밴프에서 북쪽으로 가면 재스퍼가 나 온다. 비아레일이 통과하는 재스퍼에는 페어몬트 호텔 계열의 재스퍼 파크 라지 가 유명하다. 로키를 찾는 헐리우드 스타 들이 묶는 리조트인 이곳은 별채형으로 만들어져 있어 독립된 공간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곳의 골프 클

럽 역시 명문 골프코스이다. 재스퍼 파크 라지는 18홀로 구성되 있 으며 벙커와 페어웨이의 조화가 아름답 다. 자연과 하나된 골프 코스답게 중간 중간에 거위가 떼를 지어 모여 있는 모 습도 흔하다. 에드먼턴은 알버타의 주도이자 캐나다 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 중의 하나이다. 일찍부터 석유 관련 업종이 발달한 이 도 시에는 명문 클럽들이 널려 있다. 그중에 서도 전설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설 계한 노던 베어 골프 클럽은 단연 최고 의 코스다. 에드먼턴에서 남동쪽으로 가 다보면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가 나온 다. "설마 이곳에 유명 골프 코스가 있을 까" 라는 생각을 하지만 정문 앞에 다다 르면 품격 높은 리조트와 같은 클럽하우 스가 눈에 띈다. 노던 베어 골프 코스는 100% 회원제 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관리 수 준이 여느 골프장과는 다르다. 클럽하우 스에 들어가면 높이 24피트의 거대한 인 공폭포가 설치돼 있으며 기둥들은 하나 같이 대리석으로 세워졌다. 이런 품격 덕 분에 캐나다 골프 전문지인 '스코어 골프 매거진' 독자가 뽑은 캐나다 최고의 클럽 하우스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코스 또한 잭 니클라우스의 섬세함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 때문에 실력에 관

계없이 모든 골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잭 니클라우스가 이 코스 를 설계한 뒤 "골프는 힘이 아니라 정밀함의 게임" 이라는 명언을 남 긴 뜻을 이해할 만 하다. 얼마남지 않은 여름 기간을 록

키에서 골프와 함께 보내고 싶 은 사람은 인터넷 사이트www. canadianrockiesgolf.ca를 참고하 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정보가 필 요한 사람은 1-877-323-3633으로 직접 전화문의 할 수 있다.

알버타의 자스퍼 국립공에 위치한 F a i r m o n t J a s p e r P a r k G o l f C l u b의 9번 홀 . (위 ) 로키산맥 골프라운딩 중에 엘크 또는 곰을 만나는 희귀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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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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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여배우 일자리 기근 묘한 직업 정신이 발동했다. 올 들 어 만난 여자배우들마다 ‘취업난’을 얘 기했다. 영화판에서 여배우들의 설 자리 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하소연이었 다. 처음에는 무심코 들어 넘겼지만 공 감 가는 대목이 있었기에 갈수록 ‘높아 지는’ 탄식 수위에 ‘정말 그럴까. 사실이 라면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라는 의문 이 들었다.

상반기 여초영화 6편에 불과 그래서 따져봤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 화 가운데 주연급과 조연급 배우의 남 녀 비율을. 관객이 1만명 이상 든 35편 가운데 배우들이 무더기로 출연한 옴니 버스 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제외한 29편 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주·조연의 구 분은 영화사에서 제공하는 배우 크레딧 기준이다. 간극은 짐작보다 컸다. 주연과 조연을 합한 남자 배역은 총 196개인 반면 여자

올해 상반기 영화계에서 주목 받았 던 여배우들 . 왼쪽부터‘하모니’의 김윤진 ,‘하녀’의 전도연 ,‘시’의 윤정희 .

주·조연급 남자 배우역 대비 절반에 불과 멜로·코미디 대신 블록버스터 제작 여파 주·조연급은 103개에 그쳤다. 거의 갑절 차이다. 여자 배역수가 남배우를 초과하 는 ‘여초’ 영화는 6편에 불과했다. 그나마 주연급은 남자 45개, 여자 35개로 여배우들이 나름대로 선전했다. 여배우를 전면에 내세운 ‘하모니’, ‘육 혈포 강도단’, ‘하녀’ 등이 체면을 살려준 결과다. 조연급만 따로 떼내면 남자가 여자의 3배로 간격이 다시 벌어졌다. 평균 배역수로 따지면 주연급의 경우 남자 1.56개, 여자 1.21개, 조연급은 남 자 5.21개, 여자 2.34개였다. 여배우 취 업난이 엄살이 아님을 확인시켜 주는 대 목이다.

3 0· 4 0대 여배우들 배역 기근 여배우 중에서도 30~40대가 특히

심각했다. 미국 할리우드 스타 김윤진 (37·‘하모니’ 주연)조차 최근 인터뷰에 서 “그나마 20대 여배우들은 남자배우 들의 로맨스 상대역이라도 들어오지만, 톱스타가 아닌 이상 30~40대 여배우들 은 배역 기근에 시달린다. 한창 연기가 무르익을 때인데 정말 안타깝다. 그러 다 50대가 돼야 엄마나 이모 역할이 간 신히 들어온다. 한마디로 설 자리가 없 다.”고 탄식했다. 여기에는 연기력보다 외모를 중시하 는 여배우 캐스팅 풍토가 근본 원인으 로 자리하지만 영화 흐름의 변화도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심영섭 영화평론가 는 “예전에는 멜로나 코미디물이 많았 지만 지금은 블록버스터나 스릴러가 대 세”라며 “그러다 보니 기획 단계부터 남 성 중심적 영화를 만들게 돼 여자 배역

이 확실히 급감하는 추세”라고 분석했 다. ‘여배우 원탑(단독주연) 영화는 흥행 이 안 된다.’는 속설마저 공공연히 나도 는 실정이다. 연기경력 20년차의 K씨는 “이창동 감 독의 ‘시’도 결과적으로 그런 속설에서 자유롭지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여배우 들이 ‘시’ 주인공 윤정희씨를 무척이나 부러워한다. 최근 들어 여배우가 주도권 을 가진 영화가 몇 편이나 되는지 헤아 려 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론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영화 감독은 “심은하를 봐라. 절정기에 결혼 등의 이유로 은퇴해 버리지 않는가.”라 며 상대적으로 빈곤한 ‘여배우 인력 풀’을 원인으로 꼽았다. 심 평론가는 “이유가 어디 있든 남배 우 독식현상은 영화의 다양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감성적 멜로물로 분류되는 ‘하모니’의 성공은 관객의 다 양한 갈증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상기시 켰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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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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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 바람도 나무도 나랑 친구하쟤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캠핑 따라잡기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이 인기다. ‘야생 버 라이어티’를 외치는 오락 프로그램 ‘1박2일’도 캠핑 붐을 조성하는 데 한몫했다. 처음 캠핑 을 시작할 때는 텐트, 조리기구, 침낭, 해먹 등 장비를 모두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 다. 하지만 자연을 즐기는 마음과 함께하는 가 족, 친구가 있다면 야생 생활의 불편함은 오 히려 행복이 된다. 특히 평일에 바쁜 아버지 는 주말에 자연에 묻혀 텐트를 치고 물고기 를 잡아 찌개를 끓이면서 아이들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다. 인터넷 카페 ‘캠핑&바베큐’(cafe.naver. com/campingnbbq)에서 아이디 ‘희주아빠’로 활동 중인 류진기씨는 23일 “여덟 살 때부터 같이 캠핑하러 다니던 딸 희주가 벌써 열한

살이 됐다.”며 “함께 캠핑을 하면서 얻은 즐거 움은 딸과의 대화”라고 말했다. 솔바람이 불어 오는 숲과 시원한 강변,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 을 마주하면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도 술술 풀린다. 아이는 캠핑 생활을 통해 독립정 신을 키우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캠핑&바베큐’ 운영자이자 ‘잇츠 캠핑’의 저 자인 성연재씨는 “캠핑을 가기 전에 자연과 떨어져 있던 아이들에게 간단한 교육을 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해충, 독충, 뱀, 야 생동물 등의 위험을 알려주고 일기장, 동화책, 숙제 등을 꼼꼼히 챙겨 야영장에서의 느낌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핑이 조금 익숙해지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수 있으므로 주변의 박물관, 체험학습장, 산, 재래시장 등을 미리 파악해 두면 알찬 시 간을 보낼 수 있다. 인근에 체험 학습장, 수영

시설 등을 갖춘 경기 평택 하나농장, 충남 천 안 독립기념관 서곡캠핑장 등이 아이들과 함 께 가기에 좋은 곳으로 꼽힌다. 캠핑 고수들은 한목소리로 모든 장비를 한 꺼번에 다 살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LG패 션 라푸마의 설주택 차장은 “캠핑 용품은 한 번 사면 오래 쓰므로 직접 매장을 찾아 눈으 로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으며 사후 수리 가 제대로 되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캠핑의 필수품은 텐트와 타프(그늘막), 테 이블 세트, 매트 등이다. 캠핑의 중심은 텐트. 텐트의 생명은 통기성과 방수성이다. K2의 신 윤호 용품기획 팀장은 “움직임이 많은 아이 와 함께라면 넉넉한 크기의 텐트가 좋다.”고 조언했다. 텐트가 잠자리라면 타프는 생활공간을 마 련해 준다. 4인 이하 가족이라면 부피가 큰 스

퀘어(사각) 타프보다는 바람에 강한 헥사(육 각) 타프로도 충분하다. 파라솔을 설치할 수 있는 테이블 세트를 야외 생활의 필수품으로 꼽는 캠핑 마니아들이 많다. 아이용으로 도라 에몽 같은 캐릭터가 새겨지고 팔걸이가 있는 귀여운 휴대의자도 있다. 타프를 설치했다면 파라솔 없이 의자만 그늘막 아래 놓고 앉아도 여유로운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여름 침낭은 집에서 쓰던 담요로도 충분하 며 버너와 코펠도 꼭 살 필요는 없다. 하지 만 랜턴과 구급약품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캠 핑장에서 전기를 연결할 릴선과 휴대용 라디 오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다 ‘국민 해 먹’이라 불리는 면으로 된 레인보 해먹을 나무 기둥 사이에 매달아 주면 ‘능력 있는 아빠’로 등극할 수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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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한낮에 30도를 훌쩍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이미 마음은 해변으로 휴가를 떠나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하는 상상 으로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비키니. 올 여름을 위해 몸매 관리를 하겠다는 의 지는 이미 흐지부지되어 버리고 축 처진 내 아름다운(?) 뱃살만 이 남아 있다. 더군다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섹시함이 계속해서 강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져서 섹시하면서도 스포티함 과 발랄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나를 더욱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의 비키니 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는 요즘, 결점은 커버하면서도 완벽한‘몸짱’으로 표현할 수 있는 체형별 비키니 선택법에 대해 알아보자.

‘체형 결점’커버를 위한 비키니 완전정복 작은 가슴이 고민이라면? 작은 가슴을 커버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셸 브라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는 것이다. 둥글게 두 꺼운 캡이 들어간 브라는 가슴을 모아주고 볼륨 을 더해주는 효과를 준다. 상의는 밝게 입고 하 의는 어둡게 디자인 되어있는 투 컬러의 수영복 도 커버하기 좋은 아이템. 또한 가슴 부분에 리본 이나 구슬 장식물, 셔링이 되어있는 비키니 제품 은 시각적으로 가슴을 실제보다 크게 보이게 하 는 효과를 준다. 삼각컵 스타일의 비키니를 입을 경우에는 사선 줄무늬나 물방울무늬가 들어간 것 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만약 가슴이 큰데 더욱 큰 가슴을 강조하고 싶 다면 컵크기가 자신의 가슴보다 작은 것을 선택 하거나 가슴의 옆 라인이 많이 파인 홀터넥 수영 복을 입어주면 큰 가슴을 더 강조할 수 있다.

여기에 섹시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밝은 색상의 비키니보다는 짙은 컬러의 블랙이나 짙은 갈색톤 의 과감한 프린트가 들어간 비키니를 입어주면 볼 륨을 더욱 살릴 수 있다.

힙이 크거나 처졌다면? 비키니 착용 시 가장 커버하고 싶은 부위를 꼽 으라면 단연 힙과 허벅지. 그 중에서도 큰 힙을 커버하고자 할 때에는 날렵한 힙라인의 팬티보다 는 엉덩이를 완전히 감싸주는 팬티를 골라야 한 다. 하의는 어두운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색보다는 꽃무늬 같은 디자인이 좋다. 힙과 허벅 지 모두를 커버하고 싶다면 랩 스커트, A라인 스 커트를 입어주면 좋다. 단 스커트 길이가 너무 길 게 되면 다리가 짧아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깨가 넓거나 배가 나왔다면? 넓은 어깨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넓은 밴드의 홀 터넥 스타일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홀터넥 디자인은 넓은 밴드가 어깨를 가려주고 목 뒤로 매듭을 지어 시선을 분산시켜 주는 효과를 준다. 딥 네크라인 수영복 역시 가슴으로 시선을 모아주 어서 상대적으로 어깨를 좁아보이게 해준다. 단 어깨가 넓은 체형은 얇은 어깨끈의 스타일은 피해야 한다. 얇은 끈으로 된 스타일은 착용하게 되면 어깨를 더욱 강조시키게 만들기 때문. 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 롤리킷의 강봉성 부장 은 “배가 나온 체형은 특히 비키니를 선택하는 것 이 좋다. 골반에 걸쳐 입는 반바지 스타일의 비키 니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허리선이 V자로 파인 팬티나 면이 세로로 분할되어 있거나 착시 효과가 높은 그래픽

디자인도 배를 감추는데 효과적이며, 여기에 탱크 톱이나 미니스커트 등을 입어주면 허리와 배의 결 점이 동시에 보완된다”라고 덧붙였다.

그 외 이것저것 고민이라면?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이라면 애써 말라보이려 하지 말고 오히려 결점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는 귀여운 스타일의 수영복을 입어주면 좋 다.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이라면 진한 색상의 수 영복을 고르돼 허리 부분을 다른 색으로 배색 처 리한 디자인을 골라주면 한결 날씬해 보일 수 있 다. 이 외에 허리가 길어서 고민이라면 원피스 수 영복 대신 복고적인 느낌이 풍기는 하이 웨이스트 스타일의 비키니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몸에 굴곡 이 없다면 허리 라인이 보이지 않는 원피스 스타 일이 좋다.(사진제공: 롤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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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뷰티 & 라이프

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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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8월을 맞이하여 부쩍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 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아무래도 밖에서 지내 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 만큼 피부는 고통을 받 게 된다. 특히 밴쿠버의 태양은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화상과 기미등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 할 세 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1) 자외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보호 하는 방법으로는 양산, 모자, 스카프, 선글라스 등으로 피부를 일광에서 보호하는 것으로, 주의 해야 할 것은 반사광에 대 해 피부를 보 호해야 하는 것이다. 즉 머리 위에 서 쬐이는 자외선에 대해서는 많은 주의 를 하지만 해안의 백사 장이나 스키장의 눈에서 반사되는 빛은 더욱 주의해 야 한다.

둘째로 자외선을 흡수하는 물질을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선스크린 오일, 선스크린 로션, 선 스크린 크림 등의 제품으로 화학적으로 자외선 을 흡수하여 피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을 차단해서 감소시킨다. 선스크린제는 중파장의 자 외선을 홉수하지만, 장파장의 자외선은 흡수되지 않는다. 즉 얼굴이 붉어져 피부가 익는 것은 방지 할수 있지만 피부가 검게 되어 주근깨나 기미가 생기는 것은 방지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결점을 보충하기 위해 선스크린제를 파운데 이션에 배합한 제품도 있다. 선스크린제에 의한 화학적인 자외선 흡수작용과 파운데이션에 의한 물리적인 자외선 차단작응의 양쪽 작용에 따라 자외선의 방어를 보다 완벽하게 하려는 것이다. 선스크린제를 이용할 때에는 배합된 화학물질 의 자외선 흡수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 는 안된다. 통상 제품의 효력은 2∼3시간이므로 스크린제를 과신하여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 지 않아야 한다.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을 빨리 없애기 위해 서 피부상태가 붉게 오른 상태에서 팩이나 마사 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팩이나 마사지제품을 사용할 경우에 오히려 염증부위를 더 자극시키므 로, 피부상태가 회복되고 피부가 진정된 상태에 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2) SPF 지수 자외선 차단제품들을 구입해서 보면 SPF 15, SPF 25, SPF 38등 각 종 숫자들이 적혀있다. 이 러한 숫자들의 의미를 알고 제품을 구입한다면 좀더 자신에게 알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 이다. SPF란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자외선 흡수효과 평가 법이다. 이 평가법은 1978년 미국식품위원회(FDA)가 발표한 것으로 SPF는 자외선으로 유발되는 홍 반반응 등의 지연정도를 기초로 한 수치로 피부 가 자외선으로부터 보호되는 것을 말하며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시간도 길어진다. SPF를 측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사람을 이용하는 것으로 피부색 과 인종에 따라 자외선 감수성이 각기 다르고 태 양광선 대신 수온램프를 사용하므로 측정치가 동일하진 않다. 보통의 피부인 경우 자외선을 받았을 때 홍반 이 발생되기 시작하는 데는 15∼20분이 소요된 다. 따라서 SPF가 1인 경우 15∼20분 정도 자외 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보면된다. (예: SPF 10은 200분 정도까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되고 SPF 20 이면 20×20분 = 400분, 즉 6시간 40분 동안을 자외선을 차단)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자

외선 차단제가 손상을 입지 않은 것을 가상해서 계산한 것이므로 땀이나 얼룩에 지워지는 것을 고려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야 한다.

(3) 썬스크린(Sun screen) 제품 사용법 제품에는 크림종류도 있으며 액체스프레이 타 입도 있다. 크림의 경우는 대개 자외선 차단지수 가 높고 액체스프레이 타입은 크림타입 보다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낮다. 크림의 경우는 얼굴에 사용시 영양크림단계에 사용하며 외출 30분 전 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몸에 사용할 때에는 얼룩이 지지 않도록 고 루 펴 바르며 다시 덧바를 때에는 이전에 발랐 던 것을 깨끗이 닦아내고 바르도록 한다. 스프레 이 타입은 주로 운동을 할 때에나 운전시에 사 용하면 편리한데 20cm 정도 떨어져서 고루 분 사해 준다. 썬스크린 제품 사용시 주의할 점은, 귀가 후 제품의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내어야 하는 것이다. 자외선차단 제품은 대 게 물이나 땀에 강하게 만들어졌으므로 그냥 물 로 닦아서는 안된다. 얼굴의 경우는 반드시 유성 세안과 수성 세안의 이중 세안을 해주며 전신은 바디클렌저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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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무대를 휘어잡는 가창력은 여전했다.‘키스 미, 케이트’로 뮤지컬 도전에 나선 가수 아이비 (본명 박은혜·28)는 어느덧 귀엽고 철없는 새 내기 배우 로아레인으로 변해 있었다. 무대 위 의‘섹시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뮤지컬 배우 로 첫 걸음을 내디딘 그녀의 도전기를 들어봤다.

드라마 속 여배우들

노래대결 후끈 한여름 밤, 안방극장의 여배우들이 ‘노래 삼매경’에 빠졌다. 방영 중인 드라마는 물 론 새로 시작하는 작품에서 유독 여자 주인 공이 가수로 설정된 경우가 많아 노래 ‘특 훈’에 땀 흘리고 있는 것. 연기 뿐 아니라 여배우들의 노래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에 매달렸다. 김정은은 지난 23일 인천 펜 타포트 록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 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 서도 노래 실력을 뽐냈던 그녀는 드라마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S B S‘나는 전설이다’김정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 보여온 배두나 (사진)는 ‘민 들레 가족’ 후 속으로 31일 첫 전파를 탄 MBC 새 주말 드라마 ‘글로 리아’에서 가 수 꿈을 키우 는 여주인공 나진진 역을 맡았다. 나이트클 럽 ‘추억속으로’를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사 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나 이 서른에 가수가 되고 싶어하는 나진진은 얼떨결에 나이트클럽 무대에 오르며 꿈을 키운다. 한때 유명 가수였지만 불의의 교 통사고로 5살 지능을 가진 채 살아가는 언 니 진주(오현경 분)를 대신해 결국 가수의 꿈을 이룬다. 2006년 여고생 밴드의 이야기를 그린 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토크쇼를 진 행 중인 김정 은(사진)은 지 난 2일 첫선 을 보인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 다’에서 주인 공 전설희 역 을 맡았다. 전설희는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에서 법조 명문가 며느리로 인생 역전을 하는 인물. 그러나 가식적인 시댁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선언한 뒤 친구 들과 그룹사운드를 결성해 보컬로 활동한 다. 극 중에서 김정은은 홍지민, 장신영, 쥬 니 등과 ‘컴백 마돈나 밴드’를 결성하고 이 재학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서너달 맹연습

M B C‘글로리아’배두나

본 영화 ‘린다린다린다’에서 보컬 역을 맡아 한차례 노래에 대한 끼를 보여준 배두나는 현재 ‘글로리아’에 삽입될 노래를 녹음하면 서 작곡가 등에게서 노래 지도를 받고 있다. 배두나 측은 “극 중 왕년의 인기가수 여정 난(나영희)과 듀엣곡도 선보인다.”며 “기대 해 달라.”고 주문했다.

K B S‘결혼해 주세요’김지영 KBS 2TV 주말드라마 ‘결혼해 주세요’에 출연 중인 김 지영(사진·남 정임 역)은 한 국의 ‘수잔 보 일’로 변신한 다. 극 중에서 남편의 성공 을 위해 악착 같이 뒷바라 지했지만, 허무함만 느낀 정임은 음반계의 ‘미다스 손’ 최현욱(류태준)을 만나 영국의 수잔 보일처럼 가수로 대성공을 거둔다. 노래로 인물의 고뇌와 희망을 표현해야 하는 것도 세 여배우에게 안겨진 공통 숙 제. 누가 ‘노래와 연기’ 두마리 토끼를 잡 을지 주목된다.

가수로서 수많은 무대에 섰지만 뮤지컬은 처음이다 . 기분은 . 일단 청심환을 한 알 먹고 무 대에 올랐다. 공연이 시작되니 너무 긴장돼 연출가 가 지시한 제스처도 잘 생각이 안나더라. 가수 때는 내 마음대로 무대를 돌아다니는 애드리브가 허용되 지만, 뮤지컬은 조명이 떨어지는 위치도 정해져 있 어 동선이 정확해야 한다. 조그만 실수가 극의 흐름 을 깰 수 있기 때문에 무척 긴장된다.

워낙 화려한 안무로 유명한 가수라서 뮤지 컬 적응이 어렵진 않았을 것 같은데 . 전혀 그렇 지 않다. 난 내가 이렇게 심각한 몸치인지 처음 알았 다. 발레나 현대무용을 기본으로 하는 뮤지컬은 턴 (도는 동작)도 많고, 선이나 손 동작을 강조하는 것 이 (콘서트 무대와) 달라 안무에 적응하는데 애 좀 먹었다.

늘 가슴을 내밀고 , 들뜬 목소리의 코믹 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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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첫 뮤지컬 도전‘키스 미 , 케이트’아이비

릭터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 로아레인은 신 인이라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 들떠 있다. 클럽 댄서 출신인 까닭에 가슴을 떠는 등 과장된 행동도 많이 한다. 일단 목소리는 한 톤 높게, 교태스럽게 웃는 게 포인트다. 최정원 선배님이 나만의 스타일 을 잡을 수 있게 많이 도와준다.

‘키스 미…’는 배우들이 뮤지컬 ‘말괄량이 길들 이기’에 함께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극중 극 형식으로 그린 작품이다. 아이비는 나이트클럽 댄서 출신의 신출내기 배우 로아레인 역을 맡았다. 함께 출연하는 국내 최고의 여자 뮤지컬 스타 최정 원이 10여년 전에 연기했던 그 역이다.

“섹시는 이제 그만”

어렵게 가요계 정상에 올랐는데 , 환호하던 대중이 하루아침에 등을 돌렸을 때 기분이 어땠나 . 그 당시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연예계에

연예인의 이미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 가 됐을 듯싶다 . 맞다. 쉬는 동안 ‘연예인은 사 생활 관리를 잘하고 이미지도 만들 줄 알아야 한 다.’는 인터넷 리플을 본 적 있다. 연예인은 실력이 받쳐줘야 오래가지만 그 실력도 이미지가 좋지 않 으면 인정해 주지 않는 것 같다.

안무 배우며 몸치인지 처음 알아 연예인은 실력과 이미지 균형을

라 딱 이 정도 비중이 좋다. 남경주, 최정원 선배님 이 남녀 주인공이라는 얘기에 무조건 출연을 결심 했다. 뮤지컬은 내 노래나 대사가 없어도 다른 사 람의 연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제스처를 해야 한 다. 느끼는 점이 많다.

두 가지가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 다. 아니, 어쩌면 이미지가 더 우선일지도 모르겠다. 내겐 이미 멀어진 얘기일 수도 있지만…. 여성 연예 인에겐 그 잣대가 특히 더 까다롭지 않은가.

서) 사라졌다. 억울한 부분도 있었지만 말한다고 받 아들여질 분위기가 아니었다. 쏟아지는 기사에 일 멀어진 얘기라니 , 그렇지 않다 .‘이럴거면’ 일이 따지고 싶지도 않았다. 그냥 현실을 받아들이 ‘바본가봐’같은 발라드는 많은 여성들의 노래 기로 했다.

너무 긴장 청심환 먹고 무대올라

그래도 배역이 주연은 아니다 . 가수로서 혼 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 시선이 분산되니 내 심 섭섭하기도 할 것 같은데 . 뮤지컬 데뷔작이

Aug 06, 2010

기자가 아이비를 처음 만난 것은 2007년 봄 한 방 송사 가요 프로그램 대기실이었다. 솔로 여가수의 경쟁이 유독 치열했던 그 때, 2집 타이틀곡‘유혹 의 소나타’를 발표한 그녀는 가창력 있는 댄스가 수로 인정받으며‘포스트 이효리’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그 해 말 모 가수와의 스캔들 등이 연이어 터지며 2년 6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방 애창곡이다 . 가요계‘섹시 퀸’자리를 되찾 을 수 있을 것이다 . 이제 ‘섹시’는 그만하고 싶 다(웃음). 나이가 있지 않은가. 요즘 보면 너무 ‘센’ 이미지를 강조하는 가수들이 많다는 느낌이 다. 나만 해도 지난해 3집 ‘터치 미’에서 섹시 컨셉트가 좀 과했다. 앞으로는 섹시 카리스 마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신나고 즐겁게 부 를 수 있는 댄스음악이나 기분 좋은 어 쿠스틱 발라드 등 다양한 노래로 승부 하고 싶다. 데뷔 전 러닝머신 위에서 뛰 며 하루 20곡씩 노래 연습을 했 다는 아이비. 기본기도 없이 그 저 마케팅의 힘에 의존하는 ‘만 들어진 가수’들이 넘쳐나는 요즘, 아이비는 “좋은 곡은 반드시 대 중에게 사랑받는다는 희망을 갖 고 가수로 돌아오겠다.”고 말했 다. 데뷔 뒤 불과 5년도 안 돼 천당과 지옥을 경험한 그녀의 다부진 각오가 의미심장하게 들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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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연예계‘다국적 열풍’왜 ?

빅토리아 , 미스 A , 닉쿤 , 구잘… . 연예계에‘다국적 열풍’이 거세다 . 가요계 아이콘인 아이돌 그룹의 외국인 멤버는 인기를 견인하고 있고 , 안방극장에서 는 외국인 배우들이 들러리에서 벗어나 당당히 주·조연급을 꿰차고 있다 .

“글로벌 시대에 당연” v s“해외 겨냥한 마케팅”

이국적 매력 ? 장삿속 ? 아이돌 그룹 외국인 멤버‘상종가’ 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

(MBC ‘황금물고기’) 배역까지 따냈다.

요’에서 닉쿤과 외국인 가상 부부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2PM 멤버인 닉쿤 은 태국과 미국 이중국적자다.

시청자 관심끌기 ? 색다른 개성 ?

대표주자는 4인조 신인 걸 그룹 ‘미 스(Miss) A’다. 원더걸스, 2PM 소속사 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를 통해 선보인 이 그룹은 데뷔 3주 만에 타이 틀곡 ‘배드 걸 굿 걸’로 ‘섹시 퀸’ 손담 비를 제치고 각종 차트 1위에 올라섰 다. 그룹의 특징은 멤버의 절반이 중국인 이라는 것. 페이와 지아는 2007년부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훈련받은 중국인 이다. 하이난성이 고향인 페이는 광저 우 무용학교 출신이며 후난성이 고향인 지아는 베이징에서 무용학교를 다녔다. 이 둘은 미스 A로 데뷔하기 전인 지난 해 원더걸스 멤버가 된 혜림과 중국 저 장성에서 5인조 그룹으로 활동한 경력 도 있다. ‘누 예삐오(NU ABO)’에 이어 ‘미스터 부기(Mr. Boogie)’로 인기를 끌고 있는 걸 그룹 에프엑스<f(x)>도 다국적 그 룹이다. 리더인 빅토리아는 중국인이고, 엠버는 타이완계 미국인이다. 빅토리아

외국인 연예인들이 전진 배치된 가 안방극장서도 주·조연급으로 장 큰 이유는 활동무대가 ‘국내’에서 ‘국내외’로 커졌기 때문이다. 앨범이나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 드라마(영화)를 만들 때부터 아시아권 다’에서 프랑스인 피에르 데포르트(한 등 해외시장을 염두에 두고 의도적으로 국명 황찬빈)가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 외국인을 영입하고 있는 것이다. 으로 외국인 주역을 꿰찬 데 이어 미국 오는 9월 방영 예정인 비·이나영 주 인인 마이클 블렁크는 주말드라마 ‘보 연의 KBS 드라마 ‘도망자’만 하더라도 석비빔밥’에서 카일 역을 맡아 능청스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일본 아이돌 걸 그룹 ‘스피드’ 출신 우에하라 다카코, 홍 러운 한국말 연기를 선보였다. KBS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의 콩 국민 배우 증지위 등이 캐스팅됐다. 일본인 오타니 료헤이, 드라마로 출발 가요계도 1990년대 힙합 장르 유행 해 영화·CF 등으로 영역을 넓혀 가 을 겨냥해 랩을 전담시킬 ‘교포 영입’에 고 있는 ‘미국계 꽃남’ 다니엘 헤니, 머물렀던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아예 MBC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외국인 국적 멤버를 적극 영입하는 추 한 캐나다계 줄리엔 강도 눈에 띈다. 여 세다.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아이 세를 몰아 교포 출신 일본인 연기자 유 돌 그룹이 외국인 멤버를 두는 것은 국 민은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 내 시장을 넘어 해외까지 겨냥하기 위 워’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으 한 (계산된) 마케팅 전략”이라고 풀이 며, 우즈베키스탄 출신 구잘은 일일극 했다.

최근 다문화 가정이 급증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요인이다.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주변부에 머무르 던 외국인들이 오히려 이국적인 매력과 색다른 개성으로 중심부 진출에 성공하 고 있다는 것이다. 이동연(문화평론가) 한국예술종합학 교 교수는 “한국 사회가 단일민족에서 다종족시대, 글로벌시대로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진 단했다. 물론 기획사나 방송사가 시청 자 관심을 끌기 위해 의도적으 로 외국인 카드를 이용하는 측 면도 있다. 이 교수는 “장삿 속이라는 비판도 나올 수 있겠지만 국내 연예계 시 스템이 글로벌화되는 과 정이기 때문에 이 같 은 현상은 앞으로 계 속될 것”이라고 내 다봤다.

빅토리아

닉쿤

줄리엔 강

홍지민기자 erin@seoul.co.kr

미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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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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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하 께 함 와 스 언 스콜피

천방지축 구미호와 대학생의 사랑 믹하고 귀여운 요소가 많다.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민아가 연기하는 구미호는 전설 속의 구미호와 달리 천진난만하고 호 기심이 많다. 대웅과 동고동락하며 대 웅에게 점차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 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 CF 스타의 이 미지를 극복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민아는 “그것은 제가 풀어야 할 숙 S B S‘내 여자…’ 1 1일 방영 제이며, 그래서 이번 작품처럼 많은 납량특집의 단골 손님 구미호가 관심을 갖는 작품이 필요했다고 볼 수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시청자 있다.”면서 “이번에 맡은 역할을 잘 살 들을 찾아온다. 11일 첫선을 보이는 려서 (CF 활동에 주력한다는) 그런 생 SBS의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 각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노련한 연기파 배우 변희봉이 는 구미호’는 천방지축 구미호와 철없 는 대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판 대웅의 할아버지 차풍을 연기한다. 알 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환상의 커플’, 부자 차풍은 손자가 액션배우가 되겠 ‘미남이시네요’ 등을 쓴 홍정은·홍미란 다며 철없이 굴자 집에서 쫓아낸 뒤에 작가가 대본을 맡아 한층 기대를 모 도 언제나 손자를 걱정하고 몰래 뒤에 서 챙겨주는 인물이다. 윤유선은 차풍 은 작품이다. 드라마는 500년 동안 잠들어 있던 의 노처녀 고모 민숙 역을 맡아 무술 구미호(신민아)가 철없는 부잣집 손자 감독으로 나오는 성동일과 로맨스를 차대웅(이승기)의 도움으로 우연히 봉 펼칠 예정이다. 대웅의 학교 선배이 인에서 풀려나는 데서 시작한다. 대웅 자 대웅의 짝사랑 상대인 혜인은 그룹 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부유한 할아버 ‘슈가’ 출신의 박수진이 맡았다. 연출을 맡은 부성철 PD는 “대중에 지와 고모 손에 자란 연극영화과 학생 으로 얼결에 구미호를 풀어준 뒤 예기 게 친근한 캐릭터인 구미호는 한계성 이 명확한 멜로의 대상으로 이루어질 치 않은 동거를 하게 된다. 지난해 45%가 넘는 시청률을 기 수 없는 슬픈 사랑을 의미하기도 한 록한 SBS ‘찬란한 유산’ 이후 1년 만 다.”면서 “코미디를 기본으로 웃음과 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승기는 “전 눈물, 애절한 멜로까지 모두 들어 있 작에 대한 부담감은 덜하다.”면서 “대 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를 선보 웅은 철이 없다는 면에서 ‘찬란한 유 이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산’의 캐릭터와 비슷하지만 좀 더 코

Aug 06, 2010

라이프

하키이야기

지난 칼럼은 코리아나닷컴 ( w w w . k o r e a n a . c o m )에서

시드니 패트릭 크로스비

후 3년이 지난 후에 5년간 $43.5 밀리

과 200 어시스트 총 300포인트를 기록

언 받는 대형 딜을 성사시키며 시즌을

하였고 팀 메이트인 말킨도 200포인트

( 2 0 0 6년 ) 신장 180cm에 몸무게는

시작하더니만 2008년 1월에 탬파베이

를 달성하게 된다. 크로스비는 2008년

91kg으로 하키 선수로선 작지만 다부진

와 경기에서 보드 근처에서 발목이 꺾

시즌에 33 골과 70개의 어시스트로 마

체격이다. 2006년에 NHL 두번째 시즌

이는 부상을 당하여 이해 올스타전과

감했고 말킨은 아트 로스 트로피를 수

으로 들어선 그는 10월 28일에 필라델

NHL 정규 리그에서 총 29경기에 참가

여받게 된다.

피아를 상대로 첫번째 해트 트릭을 성

하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플라이어스를

사, NHL에 빠르게 적응하더니 6주 후

크로스비가 정규 리그 29 경기를 결

제치고 2 라운드에서 만난 워싱턴 캐피

에 다시 만난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에

장하는 동안 그간 크로스비 그늘에 가

탈에는 NHL 또 하나의 수퍼 스타 오베

게 6포인트를 올리면서 NHL 스코어링

려있던 NHL 2년차 말킨이 펭귄스를 이

츠킨이 버티고 있었고 크로스비와 오베

리더로 자리 매김을 하기 시작했다.

끌며 오베츠킨에 이에 스코어링 2위를

츠킨은 그들 생애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차지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아트란

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7차전까지

크로스비는 1980년에 웨인 그레츠키 이

타 스래셔스로부터 마리안 호사를 영

가는 접전 벌였고 펭귄스가 승리했다.

후로 36골과 84 어시스트 기록하여 아

입하면서 스탠리 컵을 향한 진로를 정

트 로스 트로피를 수여 받게 되었다. 지

했다.

NHL 2번째 시즌 79경기에 출전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캐롤라이나 허 리케인스를 누르고 지난 시즌에 만났던

난 시즌에 컨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던

펭귄스는 이해 플레이오프에서 몬트

레드 윙스를 다시 결승에서 보게된 펭

펭귄스는 골리 플러리와 말킨, 스탈 등

리얼을 만나 4연승 스웹을 하면 1차전

귄스는 7차전 끝에 우승했고 크로스비

영건들의 활약에 힘입어 5위로 플레이

을 가볍게 통과했고, 뉴욕 레인저스와

는 NHL 사상 최연소 주장으로서 스탠

오프 진입에 성공한 후 첫 경기를 오타

필라델피아를 5경기에 마무리하면서

리 컵을 들어 올리는 영광을 얻게 됐다.

와 세내터스와 가져 6-3으로 패했다.

1992년만에 스탠리 컵 결승전에 올랐다.

크로스비가 가장 닮고 싶어했던 선수 는 레드 윙스 주장이었던 스티브 아이저

크로스비는 NHL 데뷰 2년차 3월

영건들로 구성된 펭귄스는 경험과 노

31일, 가장 어린 나이에 팀 캡틴이 되

련미로 구성된 레드 윙스를 만나 6차전

맨이었다. 끝으로 그의 백넘버 87번은

는 영광을 안았고 그레츠키에 이어 두

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시고 시즌을 마

생년월일인 8/7/87 나왔고 2007년 5년

번째로 하트 메모리얼 트로피를 받게

무리하게 된다.

되었다.

( 2 0 0 7년 ) 크로스비는 펭귄스 입단

( 2 0 0 8년 ) 크로스비는 10월 18일에 1골과 3 어시스트를 올리며 이날 100골

장기 계약을 할 때도 연간 $8.7 밀리언 에 체결했으니 그가 87에 두는 의미는 상당해 보인다.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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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맛있는 수학공부 - 1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적 사고

또한, 열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기

만들 때 반죽 가운데에 구멍을 뚫

방식으로 생각해 보는 생활수학에

때문에 조리도 빨리 되고 재료 자

는 방법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신문을

체의 맛이나 향을 우러나오게 하

반죽을 기계 속에 밀어 넣으면

보다 동아일보에서 제공했던 기사

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가 생각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여러분은 도넛에 구멍이 나있 는 이유를 아시나요? 북한에는

해보겠습니다.

되는데 그대로 기름에 튀겨 만든 다고 합니다.

수학으로 생각하기, 부억에서

‘가락지빵’이란 말이 있습니다. 가

도넛 모양의 음식은 우리나라

락지라면 손가락에 낄 수 있도록

에도 있습니다. 고추장으로 유명

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맛있는 공

동그란 구멍이 난 물건을 말할텐

한 전남 순창에 가면 구멍 뚫린

부라 해서 학생들에게 공부에 대

데 빵이라고 한다면…. 바로 도넛

도넛 모양의 고추장 메주를 볼 수

한 친밀감을 만들 수 있도록 일상

을 말하는 것입니다. 도넛에는 왜

있습니다. 겨울에 만드는 된장 메

생활, 의식주 문화에 연관된 마케

구멍이 생겼을까?

주와 달리 고추장 메주는 여름에

도넛 가게에서 밀가루를 적게

만드는데 고추장의 단맛을 내는

수학공부도 맛있고 재미있게 할

쓰려고 가운데 부분을 파냈다는

곰팡이가 여름에 잘 자라기 때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학

소문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입니다.

생들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푸짐

런 이유가 전부라면 구멍 뚫린 도

한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수학

넛이 다른 모양의 도넛보다 유명

지 않으면 썩기 쉬어서 메주를 쑨

공부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지긴 힘들었을 것입니다. 먹는

다음 구멍 뚫린 도넛 모양으로 만

음식이니만큼 맛이 중요하고 소문

들면 메주의 안팎으로 바람이 닿

팅과 공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고유명절이 설날 가족 들이 먹는 음식인 떡국을 보면 원

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빨리 말리

는 부위가 넓어져 잘 마른다고 합

형 모양이 아닌 타원형 모양입니

구멍 뚫린 도넛은 19세기 중

다. 옛날 궁궐에서는 가래떡을 똑

반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뱃

역사와 시대적 배경속에서 생 활속으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함

니다.

바로 썰어 동그란 모양의 떡국을

사람이었던 핸슨 그레고리는 기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일

에 튀겨 만드는 도넛이 항상 가운

께 했던 우리들의 음식문화에서

반 백성들은 떡을 크게 보이게

데가 잘 익지 않는다는 점에 불만

이러한 수학공부를 더불어 할 수

하려고 가래떡을 비스듬히 썰었

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번

있는 것 같아 매우 유익한 기사였

다고 합니다. 지름이 2.4cm인 가

후추통으로 도넛의 가운데에 구멍

던 것 같습니다.

래떡을 원 모양으로 썰면 넓이

을 내어 먹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의 우리 생활에서 부족하

아예 처음부터 밀가루 반죽 가운

고 모자란 음식문화는 찾아볼 수

타원형

데에 구멍을 내고 튀기는 방법을

가 없고 풍족하고 남는 문화에서

1.44π(=1.2×1.2×π)cm2 비스듬히

썰어

인 떡은 보통 짧은 쪽이 2.4cm, 긴

쪽이

4.8cm여서

개발했습니다.

넓이가

구멍을 뚫으면 기름의 열을 받

2.88π(=1.2×2.4×π)cm2가 됩니다.

아들이는 부위가 넓어지는데 도넛

현재의 풍요와 여유에서 소중함 과 고마움을 배우는 기회로 삼았 으면 합니다.

가래떡을 바로 썰지 않고 비스

은 보통 폭9cm, 높이 3cm에 지름

지난 시간의 경우의 수에서도

듬히 썰기만 해도 넓이가 2배나

2.5~3cm의 구멍을 가지는데 구멍

말씀을 드렸지만 모든 것은 이유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 없을 때보다 표면의 넓이가 7%

가 있어서 시작된 것이고 그 원리

가래떡뿐 아니라 오이나 당근

정도 커집니다. 고리 모양의 안팎

와 이유를 분석해보면 합리적이고

을 썰때도 비스듬하게 써는 경우

으로 열이 전달되니 기름에 튀기

논리적인 부분들이 많습니다.

가 많은데 타원 모양으로 썰어놓

는 시간도 줄고 맛 또한 더욱 담

은 면은 원 모양보다 넓이가 넓어

백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양념이 쉽게 배어든다고 합니다.

요즘 도넛 회사에서는 도넛을

태블릿 P C로 2차 격돌

관을 빠져나오면서 고리 모양이

배우는 맛있는 수학이라는 제목입

니다.

VANCOUVER LIFE WEEKLY

라이프

다음시간에도 맛있는 수학공부 (2)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 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각각 ‘갤럭시S’와 ‘아이폰4’ 등을 내놓고 스 마트폰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두 글 로벌기업은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하는 태블릿 PC 시장에서도 격돌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무기는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특히 삼성전 자는 이동성 면에서 뛰어난 갤럭시탭을 앞세 워, 아이폰 못지않은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 는 아이패드의 공세를 막아낸다는 각오를 다 지고 있다. 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SK텔레콤을 통해 태 블릿PC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환 삼 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지난달 30일 2분 기 사업설명회에서 “3분기 중 안드로이드 기 반의 태블릿PC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탭은 지난 4월 출시된 아이패드보다 5개월 가까이 늦게 나오는 셈이다. 그만큼 아 이패드의 기존 문제를 보완하는 형태로 출시 될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탭의 큰 장점은 휴 대 편의성. 24.6㎝(9.7인치)인 아이패드에 비 해 작은 17.8㎝(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 다. 들고 다니기에 크다는 아이패드의 단점 을 보완한 것이다. 7인치 크기는 신문이나 잡 지 등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으면서도 무 게는 더 가볍다. 아이패드에 없는 일반 통화 와 영상통화 기능 역시 갤럭시탭에 포함될 전 망이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 버 전과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 등을 장착한

다. 다만 예상과 달리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 드(아몰레드·AMOLED) 대신 액정표시장치 (LCD) 디스플레이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패드 역시 국내 시판을 눈앞에 두 고 있다. 김연학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 무)는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이패 드를 포함해 4~5종의 태블릿PC를 선보일 예 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9월 출시 가능 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아이패드는 스마트폰과 넷북에 사장될 위 기에 처했던 태블릿PC의 부흥을 이끌어낸 주 역이다. 지난 4월 출시 초반 ‘아이폰의 확대 판’이라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6월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327만대나 팔려나갔다. 9.7인치 디스플레이와 1㎓ 프로세서 등을 갖췄다. 1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활 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아이패드의 공식 출시가 외 국에 비해 지연되면서 개인 간 거래 가격이 치솟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미국 등에서 500달러(60만원)선인 아이패드는 국내 중고 제품 거래 사이트에서 두배 가까운 100만원 에 육박한다. 그만큼 대기 수요가 상당하다 는 뜻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앞으로 전 국 초등학교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하고, 기업 고객 규모도 확대되는 등 국내 태블릿PC 시장 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면서 “결국 어느 제품 이 독점적으로 한글 간행물 등 읽을거리를 많 이 제공하느냐가 초반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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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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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교육은 사회적 지위 이동성을 보장하 는 주요한 수단이었다 . 2 1세기 한국에서 공교육이 위 축되고 사교육 시장이 무한히 팽창하는 것을 우려하 는 이유는 부의 편차에 따라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을 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 노원구 (구청장 김성환 )의 원어민 영어화상 학습프로그램인‘나이스 ( N I S E : N o w o n I n t e r a c t i v e S p o k e n E n g l i s h )’는 사교육의 장점을 받아들여 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구청이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

3시부터 11시까지 하루 8~11차례 교육을 한 다. 수업은 월수금 30분씩 또는 화목 45분씩 주간 단위로 120분 교육이다. 교육비로 학부 모들은 한 달에 5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구청 이 3만 1000원의 지원을 하고 있으니 원래 수 업료는 3만 6000원이다. 영어전 문학원의 한 달 교육비가 20만 ~40만 원을 훌쩍 넘는 현실에서 사교육비 경감이 주는 효과는 크 다. ‘필리핀 강사라니, 5000원짜 리 싸구려 영어 교육 아니냐?’라 고 폄하할 수 없다. 오세길 교 육진흥과장은 20일 “필리핀 강 사가 대부분이지만 영어영문학 과 졸업자 여부, 교사 자격증 소 지 등의 철저한 자격관리를 통 한 학생이 컴퓨터를 통해 노원구에서 시행 중인 원어민 영 해 교육의 수준을 확보하고 있 어화상 학습을 하고 있다 . 학습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교사 고, 영미계 강사의 수를 확대할 1명이 학생 4명과 함께 화상으로 얼굴을 보며 영어회화를 것을 시사IBM에 지속적으로 요 한다 . 노원구 제공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사설영 사 1명에 학생 4명이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 며 교육한다는 점에서 처음 도입된 교육방식 어학원은 강사 1인당 학생 수가 10명 이상으 이라고 할 수 있다. 노원구는 2008년 12월 영 로,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말할 기회가 적다. 어전문학원인 ‘시사IBM’과 손잡고 이 프로그 반면 나이스는 강사 1명당 학생 4명으로 영어 램을 도입했다. 현재 필리핀 원어민과 영·미 로 말할 기회가 더 많다. 게다가 녹화된 동영상이 아니라 실시간으 권 원어민으로 구성된 강사들 60명이 오후 구청이 직접 나서서 서민들의 사교육비를 크게 덜어 주고 보편적 복지로서 교육기회의 균등화를 실현하려고 내놓은 획기적인 모델이 다.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은 그것 자체로서 새 로운 모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원어민 교

로 진행되는 영어수업이 다 보니 영어에 대한자 극도 크다. 학부모 전상미 (40·노원)씨는 “필리핀에서 1년간 어학연수를 하고 온 딸이 이 프로그램이 아주 재 밌다고 하고, 옆에서 강의하는 내용을 보면 발음도 문제가 없 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 학습신청자들이 늘면서 노원구는 지난 6월 10억 원을 들여 시스템을 확 장해 동시접속을 최대 2400명까지 확대 했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이라는 의미다. 입소문이 나서 전국적으로 이 시스템이 확산 할 전망이다. 전남 보성군은 지난 3월 ‘나이 스’를 도입했고, 경북 포항과 경주도 올 4월 에 계약을 맺고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도와주 고 있다. 도봉구와 부산 서구는 구두계약을 맺 어놓은 상태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보편 적 복지로서 영어교육을 확산하고 사교육비 를 줄이려면 공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초등학교 3학년에 게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을 찾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어민 1명당 학생 4명 라이브 톡 !톡 !톡 ! 수강료 月 강료 月

집으로 떠나는 어학 연수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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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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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다 버리면‘진짜’만 남을까…

1 1세 소녀의 힘겨운 세상기행 최진영 장편소설‘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어쩌자고 이리도 지독하게 세상 행복을 느꼈던 태백식당에서는 ‘간 을 깨쳐야 하나. 고작 열한 살 소녀 나’였다. 서울에서 비슷한 상처를 지 다. 그 나이에 겪기에는 너무 불행 닌 또래들과 어울리며 ‘유나’라는 그 스럽고, 언젠가 그 소녀를 스쳐 보냈 럴싸한 이름을 얻기도 했지만 역시 던 우리에게는 너무 불편한 상황의 나 그보다는 ‘이 년, XX년’ 등으로 연속이다. 누군가가 웃으려면 누군 더 많이 불렸다. 소녀는 ‘진짜 엄마’로 상징되는 가는 반드시 울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가 고프면 뭐든지 먹을 수 있다는 ‘진짜’를 찾아 헤맨다. 딱 보면 알 수 사실을, 어미 등쳐 먹는 못된 아들놈 있기에 자신 있어 한다. 애정이라는 의 혀는 뽑아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단어와는 거리가 먼 아빠는 가짜 아 세상은 진짜인 척 하는 가짜로 온통 빠이고, 그에게 무기력하게 맞고 살 가득 차 있음을…. 어린 가슴이 힘겹 다가 도망치기를 반복하는 엄마도 게 배워가는 세상의 진실은 잔혹하 가짜 엄마일 뿐이다. 살갑게 아껴주 는 황금다방의 장미 언니 또한 진짜 기 그지없다. 최진영의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 엄마의 후보에 있었으나 짐승 같은 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한겨레출판 이를 애인으로 삼아 맞고만 사는 것 펴냄)이다. 소박한 행복조차 누리지 을 보니 가짜다. 이렇게 가짜를 하 못하는 상실감과 소중한 관계 하나 나하나 수집해서 태워버리고 있다. 오롯이 이어가지 못하는 고독함 속 ‘세상의 가짜를 다 모아서 태워버리 에서 힘겨워했던 한 소녀의 우울하 면 결국 진짜만 남을 것’이라는 믿 음 때문이다. 고 냉혹한 성장 오디세이다. 언제나 자신의 숨소리에 귀 기울 소녀는 온전한 이름조차 갖지 못 했다. 가정폭력에 시달려 뛰쳐나와 이며 예쁜 옷도 만들어주고, 장터구 야 했던 집에서는 ‘이년’이었고, 황 경도 시켜주는 주름살 많고 허리 굽 금다방에서는 ‘언나’(어린아이의 강 은 문맹의 태백식당 할머니에게서 원, 경상지역 방언)였고, 잠시나마 ‘진짜 엄마’를 느낀다. 그러나 할머

니 역시 못된 아들놈 등쌀에 어쩔 수 없이 소녀를 경찰서에 맡긴다. 각 설이패 대장과 달수 삼촌 역시 호탕 함과 진솔함으로 ‘진짜 아빠’의 따뜻 한 느낌을 잠시 주지만 미성년 고용 이라는 혐의를 쓰며 소녀를 서울로 보낼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비슷한 상처에 시달리는 유미, 나리, 상호 등을 만나가며 소 녀는 깨닫는다. 자신을 알아보고 따 뜻하게 눈길, 손길을 건네는 사람들 은 자신만큼이나 가난하고 배고프 고 추운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그리 고 자신이 가짜라고 태워버렸던 것 들이 가짜라면 세상에 진짜는 하나 도 없겠다라는 냉혹한 현실을. ‘당신 옆을…’에서 소녀를 바라보 는 시선의 역설은 따로 있다. 지독 한 불행을-그리고 한 번도 온전히 경험하지 못한 행복의 파편을- 얘 기하면서도 꽁꽁 뭉쳐 있어 쉬 건 드리기 어려운 문장으로 펼쳐낸다는 것이다. 최진영의 미덕이다. 덕성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2006년 ‘실천문학’ 신인상 단편소설 부문을 통해 등단한 최진영은 “내가 쓰고 싶은 소설을 계속 쓸 수 있다 는 허락을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

다.”면서 “대답하기보다는 질문하는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진짜로 ‘당신 옆을 스쳐 간 그 소녀’가 있었을까. 우리가 어 제 저녁 퇴근길에 무심한 눈길로 지 나쳤던 그 꾀죄죄한 소녀였을 수도 있다. 아니면 눈살을 찌푸리며 혀를 끌끌 차게 만들었던 며칠 전 폭주족 오토바이 뒷자리의 깻잎머리 소녀였 을 수도 있다. 뒤늦게나마 이름을 묻 고, 이름을 불러줘야 할 때다. 동정 도, 연민도 아닌, 존재에 대한 인정 (認定)이 필요한 때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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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사랑이 넘실댄다

청록빛 동해 파도 위에서

사랑 등대 앞에서 한 연인이 사랑 고백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정 부담스럽다면 늦은 시간에 신청해도 좋겠다 .

프러포즈 명소 포항‘사랑등대’ 등대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느닷없이 감미로운 사랑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가수 이승기가 부른‘결혼해줄래’입니다. 등대 중간쯤 걸린 LED 전광판엔 ‘고마워, 사랑해’라는, 다소 낯간지러운 문구가 반복적으로 흐릅니다. 그 아래 젊은 남녀가 손을 맞잡고 섭니다. 산책 나온 동네 주민들은 무슨 일 났냐며 웅성거립니다. 곧 연인들의 사랑 고백 이벤트란 걸 알고는 부러움 반, 아쉬움도 반쯤 섞인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봅니다. 등대는 전체가 선연한 분홍빛입니다. 당연히 주변도 은은한 분홍빛으로 물들고, 젊은 연인들의 홍조 띤 얼굴 또한 그 빛에 감춰집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프러포즈 장소로 이만한 곳도 없지 싶습니다. 경북 포항의 사랑 등대 앞 밤풍경입니다. 꼭 연인들만 찾는 것 은 아닙니다. 반쪽을 잃고 몰래 혼자 찾아와 실연의 아픔을 달래는 사람도 있고,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더러는 눈에 띕니다. 이번 여름 휴가, 동해 쪽으로 가십니까. 그렇다면 사랑 등대에 들러 잔잔한 사랑 고백 이벤트 해보는 건 어떻겠습니까.

세레나데와 함께 애정 담긴 문자 고백 등대가 오가는 배들을 인도하는 단순한 역할 을 뛰어넘은 지는 꽤 오래됐다. 송이버섯 등대 (강원 양양)를 세워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거나, 연필(경남 통영), 풍차(전남 목포) 등대로 관광 객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노래하는 등대(전남 완 도), 출산을 독려하는 젖병 등대(부산 기장)도 등 장했다. 사랑 등대는 그중 앞줄에 세울 만하다. 사랑 등대는 지난해 연말 첫선을 보였다. 포 항지방해양항만청이 1963년 첫 불빛을 밝힌 포 항 구항 동방파제 등대를 리모델링하면서 사랑 고백 장소로 활용하기로 아이디어를 냈다. 등대 에 경관조명을 하고, 스피커와 함께 높이 14m 등대 중간에 LED(발광다이오드) 전광판을 설치 해 연인 혹은 가족의 사랑을 문자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11월, 12월 운용되는 동안 모두 137명이 신청 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타 지역 신청자가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다. 이에 고무된 포항항만청이 행락객들이 몰 리는 5~8월에도 이벤트를 벌이기로 한 것. 사랑 등대는 영일만을 사이에 두고 포스코 제철소와 마주하고 있다. 용광로가 눈앞에 있어서일까. 등대 몸체는 물론, 방파제 주변 테트라포드 (콘크리트 삼발이)마다 불 같은 사랑을 염원하 는 낙서들로 가득찼다. 기껏 배달용 중국집 전 화번호만 적혀 있는 여느 방파제와는 전혀 다 른 모습이다. 낙서에 사랑얘기만 있다면 무미건조할 터. ‘여 기 온 커플 다 깨진다.’는 악담과 ‘살 빼고 좋은 남자 만나자.’는 자기 최면 등 ‘솔로’들이 적은

듯한 글귀들이 적당히 균형을 맞춘다. ‘보고 싶 어 한 번 더 왔어. 정말 보고 싶다.’는 애절한 문 장도 눈에 띈다. 경주에서 왔다는 한 연인이 등대 앞에 서자 사랑 노래와 함께 자신들이 신청한 글귀가 전광 판에 흘렀다. 주변 사람들은 너나없이 한 발짝씩 물러섰다. 어색해하던 둘은 곧 자연스레 손을 잡 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등 자신들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이들을 ‘닭살 커플’처럼 보던 사람들의 입가에도 옅은 미소가 보일듯 말듯 걸렸다. 전광판에 표출하려는 사연도 여러가지. 최규 대 포항항만청 표지담당은 “경기도 수원에 사는 한 어머니가 숫기가 없어 여자친구에게 사랑 표 현도 못하는 아들을 대신해 이벤트를 요청했는 데, 일이 잘 풀렸는지 나중에 고맙다며 전화를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한 중년 남 성은 “아내한테 벌인 이벤트 ‘약발’이 한 달 넘게 지속된다.”며 희희낙락하기도 했단다. 실연의 아픔을 달래려는 사람도 있다. 애절한 글귀를 신청한 뒤, 혼자 하염없이 등대만 바라보 는 남성도 있었다는 것. 이벤트 신청은 무료다. 신청자 이름과 표출문구(20자 이내), 음악파일 (MP3), 표출일·시·분을 적어 홈페이지(pohang. mltm.go.kr)에 올리면 된다. 음악파일은 저작권 을 위반하지 않은 것만 유효하다. 마이크로소프 트사 엑셀에서 사용되는 특수문자는 대부분 표 출이 가능하다. 오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운 용된다.

에머랄드 빛 바닷물로 가슴을 씻고 우리나라 지도에서 호랑이 꼬리처럼 동해를

해 뜨면 용광로가 끓어오르고 달 뜨면 사랑이 피어오르는 곳 그대 곁 손잡은 이, 깊은 밤 서로의 등대된다면 족하지 않은가

향해 삐죽 솟아오른 곳이 호미곶면이다. 원래 대 보면이었으나 호미곶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면 서 올해부터 지명도 바뀌었다. 호미곶 못 미쳐 구룡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물빛깔에도 불구하 고 덜 알려진 곳이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언덕길에 서면 에머랄드 빛 바다가 눈을 의심케 한다. 동해에도 이런 빛 깔을 가진 해수욕장이 있었던가. 제주도의 함덕, 협재 등에서 보았던 바로 그 물빛깔이다. 바람 불어 파도가 일 때면 꼭 연한 연둣빛 커튼이 일 렁이는 듯하다. 이런 바닷물에서 함께 해수욕을 즐긴다면 사랑은 깊어지고 정은 더욱 도타워질 듯하다. 구룡포 읍내 우체국 옆쪽 골목에 ‘일본 인 가옥거리’가 남아 있다. 일제 강점기에 동해 어업전진기지로 주목받았던 흔적이다. 거리 곳 곳에 일제 강점기 당시 사진이 붙어 있어 현재 모습과 비교하며 둘러볼 수 있다. 호미곶 등대 옆 ‘까꾸리개’도 찾아볼 만하다. 예전엔 풍랑이 심한 날이면 청어떼가 밀려와 갇히는 경우가 많 았는데, 이때 ‘까꾸리’(갈고리)로 쓸어 담았다 해 서 붙은 이름이다. 동해의 바람을 맞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2 6일까지‘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은 밤이면 빛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특히 포스코 제철공장 야경은 단연 압권. 거대한 제철 소 외곽 전체에 LED 경관 조명을 했는데, 포항 어디서건 밤풍경의 주인이 된다. 사랑 등대와 인 접한 북부해수욕장에서 가장 잘 보인다. 조명시 설을 갖춘 해수욕장 내 120m 높이의 고사분수 와 어우러져 더없이 화려한 경관을 펼쳐낸다. 올 해 7회째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북부해수 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23일 밤 북부해수욕장에서 전야제 뮤직 불꽃쇼로 막이 오른 뒤, 이튿날 오후 9시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주행사인 국제불꽃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의 두 배에 달하는 8만 5000발 의 연화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포항시 관계자는 전했다. 홈페이지 www.poscofs.com 참조. 글 사진 포항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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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토이스토리3’의 열기가 뜨겁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지난달 28일 현재 7억 3040만달러(약 8628억원)를 벌어들이며 미국 할리우드 역대 흥행수익 37위에 올랐다. 픽사 역사상 최고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쌍두마차인 픽사와 드림웍스의 관계도 조금씩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는 것. 픽사와 드림웍스의 관계를 통해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판도를 읽어본다

美 흥행열풍‘토이 스토리 3’로 라이벌 드림웍스 따돌린 픽사의 성공비법은…

“철천지원수라도 좋은 상상력은 빌려라” 디즈니 손잡은 픽사와 反디즈니 드림웍스 전쟁 픽사와 드림웍스는 모두 미국 애니메이션 원조격인 월트 디즈니 와 연을 두고 있다. 픽사는 월트 디즈니 의 자회사다. 1979년 컴퓨터 그래픽 회사로 출발, 1986년 애플에서 쫓겨난 최고경영자(CEO) 스티 브 잡스가 픽사를 사들이면서 역사가 시작된다. 경영난이 일자 월트 디즈니와 손잡고 토이스토 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고 2006년에는 디즈 니에 정식 합병됐다. 반면, 드림웍스는 디즈니에 서 쫓겨난 애니메이션 제작자 제프리 카젠버그

가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 를 모으며 반격에 성공한다. 비록 픽사의 ‘몬스 께 창업했다. 당연히 디즈니와는 터 주식회사’가 흥행 면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 서긴 했지만 슈렉의 파급력은 2004년 슈렉2의 철천지원수. 어찌됐든 디즈니의 두 ‘파생 성공으로 이어진다. 슈렉2의 대항마였던 픽사 상품’은 세계 애니메이션을 이끄 의 ‘인크레더블’은 완패. 2006년부터 3년간은 엎치 는 양대산맥이 됐다. 그리고 1998년 이 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픽사는 ‘벅스라이프’를, 드 락뒤치락 시절이다. 픽사의 림웍스는 대항마 ‘개미’를 내놨다. 당시 개미는 벅 ‘라따뚜이’, ‘카’, ‘월-E’는 스라이프에 비해 독창적인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 각각 드림웍스의 ‘헷지’, 지만 디즈니의 아성을 무너뜨리긴 쉽지 않았다. ‘슈렉3’, ‘쿵푸 팬더’와 맞 붙는다. 흥행은 드림웍스 3배 이상의 수익을 남기며 벅스라이프 완승. 하지만 드림웍스는 2001년 반(反) 디즈니로 무 가 다소 앞섰지만 평단은 픽사 장한 ‘슈렉’을 통해 현실 비틀기와 패러디로 화제 의 손을 들어줬다. 튼실하고 기발

한 스토리, 독특한 캐릭터와 색다른 유머 코 드에 많은 점수를 줬다. 여세를 몰아 픽사 는 지난해 ‘업’을 통해 드림웍스의 ‘마다가 스카2’에 흥행 및 평단 점수에서 모두 우세 승을 거둔다. 요약하면 이렇다. 드림웍스가 슈렉을 앞세 워 반 디즈니 정서로 무장, 풍자와 패러디로 돌풍을 불러일으켰지만 ‘약발’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반면 탄탄한 스토리와 기발한 유머 로 무장한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평단과 관객 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드림웍스와의 격차를 넓혀가고 있다. 토이스토리3의 성공은 이런 흐름을 방증하며 ‘굳히기’를 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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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훼손 심각”… 사실상 상영불가 판정

뜨거운감자‘악마를 보았다’ 차별성 퇴색… 경계가 허물어진다 하지만 최근 두 회사가 내놓는 스토리 라인의 경계는 조금씩 허물어져 가고 있 다. 토이스토리3만 봐도 그렇다. 영화는 견고한 공동체와, 이 공동체에 진입한 이 방인들의 권력 관계를 노골적으로 풍자한 다. 이미 대학생이 돼 장난감을 멀리하는 앤디. 불안에 떨던 장난감들은 우여곡절 끝에 탁아소에 기증되는 신세가 된다. 처 음엔 놀아줄 친구가 많아 천국인 줄 알았 던 어린이집. 하지만 알고 보니 신참들은 난폭하고 험한 말썽꾸러기 어린이들에게 배치되면서 얘기는 시작된다. 영화는 이처럼 공동체 속 ‘신참’의 위상 에 대해 고민한다. 군대에 가면 왜 이등 병이 ‘갈굼’을 당해야 하는지,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왜 그리 일을 떠넘기는지, 그 이유에 대한 해답일 수도 있겠다. ‘훈 육’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을 가차없 이 폭로하는 것이다. 픽사가 새롭게 시도 하는 일종의 사회학적 발칙함이다. 소수(마이너리티)를 향한 이 같은 감수 성은 전통적인 픽사의 화법이라기보단 드 림웍스의 상상력을 일부 차용한 결과로 도 풀이된다. 토이스토리3 이전부터 낌새 는 감지됐다. ‘업’(2009)은 78세 고집불통 노인과 한 아이의 세대를 뛰어넘는 일탈 여행을 통해 세상을 뒤집고 싶다는 욕망

영등위‘애매모호’등급기준 다시 도마에

을, ‘월-E’(2008)는 황폐화된 지구에 홀로 남겨진 청소 로봇의 사랑 찾기를 통해 불 편한 인류의 미래를 역설한다. 드림웍스의 마이너리티에 대한 해학, 더 나아가 현실 비판을 야무지게 녹아낸 것. 강유정 영화 평론가는 “최근 개봉한 슈렉 포에버만 보 더라도 ‘영원히 행복했다’는 가족주의가 진하게 묻어난다. 드림웍스 특유의 해학과 풍자는 메말라버리고, 대신 전통적인 디즈 니식 화법을 따랐다.”며 “이젠 드림웍스나 픽사나 예전만큼 뚜렷한 차이가 없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인 이유도 있다. 3차원(3D) 영화 가 대세가 되다 보니 두 회사 모두 콘텐 츠보다 3D 사실성에 올인하고 있는 것이 다. 강 평론가는 “이런 구도 아래서는 이 야기 차별성이 결국 퇴색되기 마련”이라 고 잘라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최근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 다’다. 장르 영화를 선도해 왔던 김 감독에 거는 기대도 기대지만, 영 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제한상 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 다. 상업 영화로는 첫 사례다. 제 작사 측은 문제가 됐던 일부 장면 을 수정, 5일 영등위에 등급 재심 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등급 문제가 다시 도 마에 올랐다. 영등위의 영상물 등 급은 전체 관람가를 비롯해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 불가(18세 이상 관람가), 제한상영 가 다섯 개로 구분된다. ‘악마를…’이 받은 제한상영가 등 급은 상영 및 광고·선전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 는 것이다. 제한상영관으로 등록 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 능하다. 하지만 설치와 운영 규정 이 까다로워 국내에 제한상영관은 단 한 곳도 없다. 제한상영 등급은 사실상 상영 불가, 즉 사형선고인 셈이다.

영화계는 애매모호한 잣대와 표 현의 자유를 문제삼아 영등위의 등 급 분류 근거인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법’(영비법)에 대해 헌법 소원 을 제기했고 결국 2008년 7월 ‘헌 법 불합치’ 결정을 얻어냈다. 당시 헌재는 “영비법이 어떤 영 화가 제한상영가 영화인지 규정되 지 않아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표현의 자유 제한과 관련된 사안 을 영등위에 위임하고 있어 포괄위 임 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불 합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자 영등위는 제한상영 등급 기준을 마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영 비법 개정안 시행에 들어갔다. 과 도한 선정성과 폭력성, 인간의 보 편적 존엄 저해 등을 새 기준으로 세워 제한상영 등급을 그대로 유지 하고 있는 것이다. 헌법 불합치 결 정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달라진 건 없는 셈이다. 2008년 1월1일부터 2010년 7월30일까지 영등위 등급 을 받은 1278편 영화 가운데 제한 상영 등급을 받은 영화는 한국영화 3편, 외국영화 9편 총 12편이다.

그렇다고 영화계가 영등위에 맞 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위질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개봉을 성사시 키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악마를…’만 하더라도 국내 3대 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가 배급 하는 데다 티켓파워가 있는 이병 헌·최민식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총 제작비만 70억원이 든 상업영 화다. 영등위가 “도입부에서 시신 일 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과 절단 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둔 장면 등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 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고 구 체적 제한사유를 밝힌 만큼 이 부 분만 수정하면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 입장이다. 제작사인 페퍼민트앤컴퍼니 측 은 “영등위 판단을 존중하되, 영화 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연출 의도 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몇 몇 장면을 삭제하는 등) 기술적으 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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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23) 치주질환 치주질환이란 어떤 질병인가 . 흔히

라이프 이가 문제다 . 충치도 문제지만 치주질환으로 이를 잃는 사례도 갈수록 늘 고 있다 . 특히 고령자의 문제라고 여겼던 치주질환이 젊은 층에서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 치아관리를 허술하게 하기 때문이다 . 틈 날 때마다 입속을 들여다 보거나 양치질을 자주 한다고 치주질환이 안 생기는 게 아니다 . 바 른 칫솔질이 아니라면 아무리 양치질을 자주 해도 치주질환을 막기는 어렵 다 . 여기에다 막연한 정서 때문에 치과를 꺼리는 것도 문제다 . 치주질환은 치아를 망가뜨리는 주범이나 이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 이런 치주질환에 대해 강남이지치과 이지영 원장으로부터 듣는다 .

풍치로 알려진 치주질환은 잇몸에 감춰진 치은(잇몸)과 치아 사이를 박테리아가 공격 해 치주 인대와 인접 조직을 손상시키는 질환 이다. 염증이 진행돼 조직 손상이 심해지면 손 상 부위가 치주낭으로 발전하는데, 치주염이 심 할수록 치주낭의 깊이가 깊어지게 된다. 이런 치 주낭이 깊어지면 치주인대에 염증이 생기고, 잇몸 뼈가 약해지는 골소실이 진행된다. 치주질환은 병 의 정도에 따라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누는데, 염증이 잇몸 등 연조직에만 국한된 상태를 치은 염, 잇몸과 잇몸뼈까지 파고 든 상태를 치주염이 라고 한다.

치주질환에 대한 인식을 새로 해야 한다고 들 하는데 , 왜 그런가 . 최근 구강박테리아로 인

VANCOUVER LIFE WEEKLY

사선 검사를 실시하여 치조골의 파괴 정 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치아검사를 통 해서는 치아의 마모 여부와 상태, 치아 동 요도, 외상성 교합, 치아의 비정상적 이동 여부, 타진 시 예민도, 교합 시 상하악 관계 등을 확인한다. 치주검사를 통해서는 플라크와 치석의 존 재 여부를 확인하고, 치주낭 형성 및 출혈 여 부, 치조골의 손상 정도 등을 살피며, 잇몸을 눌 러서 고름이 나오는지를 통해 치주 및 치은의 염 증 정도를 파악하는 게 일반적이다. 또 방사선 검 사로 치조골의 파괴 정도를 볼 수 있으며, 이 밖에 미생물검사, 면역검사, 생화학검사를 실시하여 진 단 및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자신의 치주 상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 초기 치은염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이 칫솔질 때의 잇몸 출혈이다. 그 외에 잇 몸이 빨갛게 보이거나 부어오를 수 있다. 이 상 해 유발하는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의 원인이 된다 태에서 더 심해지면 고름이 나거나 치아가 흔들 는 임상보고가 잇따르고 있고, 관련 연구도 활발하 릴 수 있다. 중증도에 따라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 플 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치아위생학회(ADHA) 회 라크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장인 진 코너 박사는 “치은염·치주염 등의 치주질 기본이다. 염증으로 치과를 찾은 환자들 중 일부는 환이 심장병·뇌졸중·당뇨병·혈액감염은 물론 조 고 있다. 약으로만 치료를 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경구용 잇 산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잇몸 에 이상이 증 상 몸 치료약은 부수적인 치료제일 뿐 이것으로 치주 질환 원인 박테리아가 혈관을 타고 순환계로 들어 없어도 주 가면 온몸을 돌아다니며 곳곳에서 염증을 일으킬 기적인 검 은 어떻 질환을 치료하기는 어렵다. 수 있으며, 치주염 자체가 면역반응을 유발해 염증 진과 플라크 게 나타나 치료에서는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이라 이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치주질환은 경계 제거, 스케일 는가 . 치은 는 양치액으로 소독을 하거나 잇몸과 치아 사이 혈당을 당뇨병으로 발전시키거나, 당뇨병 자체를 링이 습관화되 염은 잇몸에 에 특수 약제를 투입하기도 하며, 잇몸 세균을 박 어 있어 치아 상 악화시키기도 한다. 국한된 염증으 멸하기 위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치주질 치주질환의 원인은 무엇인가 . 직접적인 원인 태가 대체로 좋은 로, 잇몸이 빨갛게 환이 치조골 손실을 초래한 경우라면 잇몸수술을 은 플라크와 치석이다. 치아에 붙어 있는 세균막 편이다. 반면 한국인은 붓고 칫솔질할 때 출 고려해야 하는데, 상태에 따라 잇몸뼈를 다듬거나 으로, 끈적끈적하고 무색인 플라크가 제거되지 않 대부분이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가 생긴 뒤에야 치 혈이 나타날 수 있다. 치은염이 진행돼 치주염으 인공뼈를 이식하기도 한다. 그런 치료법에 따르는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고 단단해지면 치석이 된다. 플라크와 치석이 쌓이 과를 찾는다. 예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병을 키 로 발전하면 입냄새와 함께 잇몸에서 고름이 나고, 면 잇몸이 치아로부터 분리되고, 이로 인해 틈이 운다. 물론 예전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그러지 않 음식을 씹을 때 불편감을 느끼며, 더 심해지면 치 있을 텐데… . 초기 치은염의 경우 올바른 칫솔 아가 흔들리기도 한다. 더러는 치주질환 박테리아 질과 플라크 제거, 스케일링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벌어지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치주낭이 형성되고, 은 사람이 대다수다. 발생 빈도와 유병률은 어떠며 , 또 최근의 가 치아 신경으로 침입해 치수염이 발생하기도 하 볼 수 있으나 치주염의 경우에는 동반된 전신질환 염증이 계속 진행되면 치조골(잇몸뼈)과 치주인대 가 파괴된다. 단백질·비타민 등의 결핍과 임신·당 발병 추이는. 치주질환은 연령과도 관계가 깊다. 는데, 이때는 음식을 씹지 않아도 통증이 나타난 과 부정교합, 치주 손상 정도와 흡연 여부 등에 따 뇨병·흡연·에이즈 등도 치주질환의 발생에 간접적 20세 이상 성인의 경우 과반수 이상에서, 35세 이 다. 또 치아가 저절로 빠지는가 하면 틀니가 잘 맞 라 치료 경과가 달라진다. 보통 잇몸 치료 후에는 으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후에는 4명 중 3명꼴, 40세 이상의 장·노년층은 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일시적으로 치아가 시릴 수 있으며, 특히 잇몸수 원인 중에서 특히 한국인에게 문제가 되는 게 80∼90%에서 잇몸질환이 생긴다. 최근에는 주기 검사 및 진단 방법을 소개해 달라 . 치아검 술 후에는 치아가 일시적으로 흔들리는 느낌을 받 있다면 . 필자의 치과병원에는 미국·유럽 등지의 적인 치아검진 등으로 질환자가 줄어드는 추세지 사와 치주검사를 통해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확인 을 수 있으나 곧 안정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외국인 환자도 적지 않은데, 이들은 치아나 잇몸 만, 당뇨에 의한 치주질환 발생율은 오히려 증가하 하여 치은염 및 치주염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방

잇몸출혈·구취

전신질환 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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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라이프

흔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검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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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식사 , 스트레스 등으로 이런 저런 대장 질환을 갖고 산다 . 그러나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 대장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을 위협하 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의 내시경검사 장면 .

받아보라고들 권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은 물론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조차 하기 힘든 바쁜 일과에 내몰리다 보면 누구나 한두 가지쯤 대장 관련 증상을 갖게 된다. 최근의 폭발적인 대장암 증가도 이런 실태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미루지 않고 장 건강을 위해 나쁜 습관을 과감히 개선한다면.

腸이 걱정되면 식습관을 바꿔라 기름진 음식에 술·담배까지… 소화기 질 환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최근의 대장암 증가 원인으로는 주로 육류나 기름진 음식이 꼽히는 데, 이런 섭생은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지 연시키고 독성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장 점막 세포를 손상, 변질시킨다. 이런 손상과 변화가 반 복되면 점막세포가 용종을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또 단백질은 암모니아와 아민 등의 부패물질로 분해되고, 고지방은 대장 내 유해세균을 증가시 키는데, 이 중 대장균·박테로이데스·클로스트리 디움 등의 유해세균이 장염과 궤양 등 대장질환 을 일으키고, 혈액 속에서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 장암을 유발한다. 술과 담배, 불에 탄 단백질, 염 장식품 등도 주의해야 한다.

외면 당하는 곡물·채소류 변비를 막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는 김·다시마 등 해조류 와 콩·보리 등의 곡물류, 사과·알로에·자두·당근 등 과채류가 좋다. 이런 식품군에는 섬유소가 많 기 때문이다. 섬유소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다량 의 수분을 흡수, 대변의 양을 많고 부드럽게 만 들어 변비를 예방한다. 장에는 물이 보약 대변의 약 70%는 수분이 고 나머지가 음식물 찌꺼기와 장내 세균이다. 때 문에 수분 공급은 배변과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대변의 수분이 흡수 돼 생긴 변비에 효과적이다. 특히 잠자리에서 땀 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아침에 탈수가 오기 쉬우

불에 탄 단백질·밤참 피하고 과채류 가까이 규칙적인 화장실 출입에 정기검진은 필수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배변욕이 느껴지면 즉시 배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반 복해서 변을 참다 보면 변비가 오기 쉽다. 배변 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결장이 운동을 시작해 S상 결장에 쌓여 있던 배설물이 직장으로 옮겨간다. 이 때 자극이 대뇌에 전달돼 배변욕을 느끼는데, 아침식사 직 후 이 느낌이 가장 강하다. 따라서 아침식사 후에 는 배변욕을 안 느끼더라도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변을 계속 참으면 대장의 감각이 마비돼 나 중에는 배변욕을 느낄 수 없게 된다.

■ 대변으로 본 장 건강 ■ 대변의 주성분은 사멸한 장내 세포나 영양 분이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이므로 대 변에는 장내 환경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따라 서 대변의 양과 형태·색깔·부드러운 정도와 냄새를 살피면 장 건강을 알 수 있다. ▲황갈색: 좋은 균이 많은 장. 황색에 가까 울수록 이상적 ▲갈색: 좋은 균의 수가 대체 로 안정적인 상태 ▲초록색: 음식이나 약의 영향. 초록색 설사는 식중독 가능성 ▲검정색: 육류 위주의 식사나 변비로 부패한 변 ▲붉 은색: 항문·직장 출혈이 의심됨 ▲회백색: 간장·췌장·쓸개에 질환 가능성 ▲설사나 묽 은 변: 피가 섞였다면 검진 받아봐야 ▲바나

나·똬리 모양: 가장 이상적인 변 ▲토끼똥 모 양: 검고 냄새가 심하면 장내에 나쁜 균이 많 다는 증거 ▲양이 많음: 바나나·똬리 모양이 면 좋음 ▲양이 적음: 식이섬유가 부족한 상 태 ▲심한 악취: 장에 나쁜 균이 많음.

므로 기상 후 물을 한 컵씩 마시면 좋다. 사람은 1일 1.5∼2ℓ 정도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국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하고도 하루 4∼5잔 정도의 물을 마셔주면 장운동에 좋다.

공복감을 해소하면 과식·폭식을 피할 수 있다. 저 녁은 채식 위주로 간단히 먹는 게 좋고, 아침 식 사는 거르지 않아야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배 변을 원활하게 한다.

밤참의 유혹 불규칙한 식사는 과식·폭식을 유발해 장내 세균에 의한 부패물질 생산의 원인 이 되고, 이로 인해 장염과 궤양 등이 생기기 쉽 다. 특히 밤참이 문제다. 장은 낮과 달리 밤에는 활동력이 떨어져 음식의 소화·흡수가 더디다. 따 라서 밤 9시 이후에는 음식을 안 먹는 것이 좋으 며, 식사가 늦어지면 미리 김밥 등 간식을 먹어

화장실 장기 체류 ? 음식물이 십이지장·소 장을 거쳐 대장 끝으로 옮겨갈 수 있는 것은 연 동운동 때문인데, 이 운동이 원활해야 쾌변이 된 다. 변비는 이런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자 장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변비를 예 방하려면 바른 식습관과 함께 배변시간이 10분 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변 중 습관적으로

설사·변비가 오락가락 지사제나 변비약도 조심해야 한다.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먹으면 나중에는 약효가 크게 떨어져 약의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악순환으로 대장에 큰 위 험을 초래할 수 있다. 약물이 대부분 장내 유익균 을 죽이고 유해 세균과 부패물질을 늘리기 때문 이다. 또 변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내 칼 륨이 빠져나가 장운동이 무력해져 오히려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내시경 , 겁나서 못한다 ? 대부분의 소화기 질환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을 잃기 전 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 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라면 위내시경은 1년마다, 대장내시경 은 5년마다 하는 것이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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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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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황금물고기로 첫 악역 도전 이태곤

“전엔 사윗감 1순위였는데 요즘엔 장가가겠나 싶어요”

유쾌, 통쾌했다. MBC 일일연속극 ‘황금물고기’에 서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하고 있는 이태곤(33)은 차갑고 닫혀 있는 극중 인물과는 정반대였다. 최근 SBS ‘강심장’에서 의외의 입담과 유머 감각 을 발휘해 요즘엔 예능 프로 섭외가 쇄도하고 있 다는 그를 지난 2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 터에서 만났다.

자신을 길러준 양부모를 몰락시킨 태영의 복 수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나 . 양아버지(김용건)를 쓰 러뜨린 것은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 양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고 자란 태영은 오로지 어머니 의 죽음에 대한 복수 하나만을 생각하는 외골수다. 나중엔 속으로 후회를 하지만 너무 멀리 왔기 때문 에 다시 돌아갈 수 없는 불쌍하고 외로운 남자다.

즘엔 반응이 영 달라졌을 것 같은데 . 악역을 하면서 착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오히려 실패한 것 아닌가. 처음엔 캐릭터 를 더 세게 연기하려고 했는데, 내부에서 말려 수위를 조절했다. 예전엔 비슷한 역 할만 들어와 걱정이었는데, 요즘엔 장가 를 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온통 악역 만 들어 온다. 사윗감 1순위에서 밀려 솔직히 좀 아쉽긴 하다. (웃음)

같아 아쉽다.(웃음) 아무리 연기지만 윤여정 선배님 에게 욕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욱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태영도 호락호락하게 당할 인 물은 아니다. 제 예상이지만, 태영은 끝까지 자신의 의지를 지키려고 하다가 스스로 무너지는 쪽을 택 할 것 같다.

옷을 구입해 입고 갔다. 신인들이 하는 드라마라고 협찬이나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시청률이 잘 나오자 사람들의 대접이 너무 달라지더라. 그러 나 큰 성공을 거둔 뒤엔 반드시 아픔이 따를 것이라 고 했는데, 그것이 너무 빨리 왔다.

그는 ‘하늘이시여’가 종영한 이듬해 만사를 제치고 출연 한 드라마가 조기 종영하자 큰 충격에 빠져 소속사에 거처 ‘하늘이시여’ ,‘보석비빔밥’등의 기존 이 드라마는‘복수의 시즌제’로 후반부엔 복수 도 알리지 않은채 지방으로 잠적했다. 오직 작품으로 평가 드라마에서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로 를 당하는 입장을 연기해야 하는데 , 마음의 준비 받고 사생활의 제약도 많은 연예인의 삶을 계속할 것인지 ‘ 1등 사윗감’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 요 는 잘 됐나 . 생각보다 태영의 복수가 일찍 끝난 것 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 1년 반이나 공백기를 가졌는데 생각에 어떤 변 화가 왔나 . 모델 데뷔 전에 인명 구조 요원, 호프집 서빙 등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나름대로 고생 했다고 생각했는데 시골에서 농사일을 한번 돕다가 너무 힘이 들었다. 내가 너무 편하게 살아왔다는 생 각이 들었다. 시골에서 순박하게 사시는 분들을 보 고 배운 게 많았다. 이후에 경직된 연기도 자연스러 워지고, 스타성보다 생활 연기자로 꾸준히 활동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패션모델을 거쳐 CF모델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한 이태곤 에게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의 러브콜이 이어졌지만, 그는 번번이 고사했다. 섣불리 연기자로 진출했다가 10년 동안 기자 출신 앵커 , 대기업 회장 아들 등 주로 쌓은 모델로서의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었기 그동안 연기 패턴이 비슷비슷하다는 지적이 있 ‘엄친아’역할을 맡아왔는데 , 복수심에 불타는‘나 때문이다. 그러다가 신인으로는 파격적으로 SBS 드라마 는데 . 겸허히 받아들인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비 쁜남자’역할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 . 그동안 한번 ‘하늘이시여’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도 해 보지 않은 캐릭터였고, 잔인할 정도로 남자 다움이 많이 배어 있는 역할이라 다른 사람에게 주 기 너무 아까웠다. 본래 성격은 직설적이고 활달한 데, 늘 부드러운 역할을 맡아 답답한 적이 많았고 기존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었다. 이 캐릭터를 제대 로 소화하지 못한다면 연기를 그만둬야 한다는 생 각까지 들었다.

이태곤이 열연 중인 태영은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양 부모 밑에서 의사로 자라지만, 우연히 양어머니(윤여 정)가 자신의 생모를 숨지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거대한 복수를 계획한다. 복수를 위해서 양부모의 친딸 이자 사랑하는 연인 지민(조윤희)을 버리고 마음에 없는 결혼까지 감행할 정도로 냉혈한이다.

연기에 전혀 뜻을 두고 있지 않다가‘하늘이시 여’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뭔가 . 당시 일반인 모 델이 각광받고 있던 터라 TV와 극장에서 내가 출 연한 광고가 자주 나왔다. 구왕모 역을 찾지 못하 던 임성한 작가가 CF를 보고 연락을 해 왔다. 처음 부터 주인공이라 주변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 수였지만, 오히려 오기가 생겨서 도전해 보기로 결 심했다.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그는 연기자로서 자신의 터닝포인트는 영화가 될 것이라며 “무조건 ‘센’ 역할 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마흔 전에는 승부를 본다는 생 첫 작품부터 시청률 4 0 %를 올려 상당히 자신 각으로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는 이태곤. 차 만만했을 것 같은데 , 슬럼프는 없었나 . 출연을 결 가운 외모 뒤에 따뜻함과 편안한 매력을 숨기고 있는 그는 정한 뒤 2개월 동안 SBS에서 먹고 자면서 연기 특 이미 반전이 있는 배우였다. 훈에 돌입했다. 촬영 때 매니저도 없이 자비로 앵커

해야 하며 이력서는 팩스 6 0 4 - 5 0 4 - 7 9 7 0 또는 이 메일 w i s d o m o h h @ h o t m a i l . c o m로 송부바랍니다 . 업무사항 : 신앙상담 , 예배집회 , 성경공부 , 세례 , 웨 “ A b b o t s f o r d K o r e a n P r e s b y t e r i a n C h u r c h , 딩 , 장례 , 기도회 집회 , 선교지원 등 A b b o t s f o r d , B . C . , $ 1 9 . 8 2 / h r . s e e k s A s s i s t a n t 자격사항 : 1년 이상 경험자로 한국어와 영어에 유창 P a s t o r ( p e r m a n e n t p o s i t i o n ) . D u t i e s : P r o v i d e

아보츠포드 장로교회 부목사 초빙

A u t o s e r v i c e t e c h n i c i a n ( M e c h a n i c ) F / T , P e r m , $ 2 2 . 0 0 / h r , P o C o R e q : M i n . 3 y e a r s e x p . a b l e t o r e p a i r J a p a n e s e d i e s e l e n g i n e v e h i c l e s , E n g l i s h , K o r e a n i s a n a s s e t . D u t y : R e p a i r u s e d i m p o r t e d J a p a n e s e d i e s e l e n g i n e v e h i c l e s . R e p l a c e b a t t e r i e s , t i r e s , a n d b r e a k p a d s . C h a n g e e n g i n e o i l k a n g _ s u n g i l @ y a h o o . c a o r 7 7 8 2 8 5 - 5 5 6 5 A s s i n i b o i n e A u t o S e r v i c e

S e h - M i S u s h i ( A b b o t s f o r d ) $ 3 , 5 0 0 / m o , 4 0 h r s / w k , P e r m . F / T C h e f f o r J a p a n e s e C u i s i n e , 1 v a c a n c y S k i l l s r e q : E x p e r t i s e ‘ O r o s h i’ s k i l l s c u t t i n g , d e f r o s t i n g , h a n d l i n g f r o z e n / l i v e R e q m t s : M i n . 3 y e a r s e x p . E n g l i s h , K o r e a n i s a n a s s e t , L o c a l e x p . i s a n a s s e t D u t i e s : H a n d l i n g f r o z e n / l i v e f i s h , n i g i r i s u s h i , s a s h i m i & r o l l s E - m a i l . i m h g c a n a d a @ h a n m a i l . n e t T e l . 6 0 4 - 8 5 0 - 1 2 4 2

슷한 역할을 했기 때문에 겹치는 연기라고 느꼈을 수도 있다. 나도 무조건 지고지순한 남자 주인공이 답답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데 남자 배우 는 눈으로 하는 연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 로 스릴러든 코미디든 반전이 있는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다.

s p i r i t u a l c o u n s e l l i n g ; C o n d u c t / a s s i s t w i t h w o r s h i p s e r v i c e s , B i b l e S t u d i e s , b a p t i s m s , w e d d i n g s , f u n e r a l s ; L e a d P r a y e r s ; P r e p a r e / c o n d u c t S u n d a y s c h o o l ; P r o v i d e a s s i s t a n c e t o m i s s i o n s . R e q : 1 y e a r o f e x p e r i e n c e a s a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C h u r c h P a s t o r ; C o l l e g e D i p l o m a o r B a c h e l o r D e g r e e i n T h e o l o g i c a l r e l a t e d p r o g r a m ; S p e a k s K o r e a n . E n g l i s h a n A s s e t . F a x r e s u m e s t o 1 - 6 0 4 - 5 0 4 - 7 9 7 0 o r e - m a i l t o : w i s d o m o h h @ h o t m a i l . c o m”

S h e e t M e t a l W o r k e r f o r R o o f i n g

O s a k a S u s h i [ P o C o ]

H i r e ! M e d i c a l O f f i c e A s s i s t a n t ( C o q . )

C o q u i t l a m , F / T , 4 0 h r s / w k s , $ 2 5 / h r , 2 v a c a n c y R e q u i r e m e n t ; M i n . 3 y e a r s E x p e r i e n c e - M u s t h a n d l i n g s h e e t m e t a l E x p e r i e n c e - S p e a k E n g l i s h a n d K o r e a n - C a n w o r k i n n u m e r o u s l o c a t i o n s D u t y ; - H a n d l i n g & I n s t a l l i n g s h e e t m e t a l f o r r o o f i n g : c u t , b e n d , p u n c h , j o i n , d r i l l , s h a p e & s t r a i g h t e n - U s e & S e t u p m a c h i n e s & E q u i p m e n t s * P r e s s , P l a s m a c u t t i n g e q u i p m e n t , C o m p r e s s o r , D r i l l , T a b l e s a w & S c i s s o r s D i s c o u n t C o n s t r u c t i o n , L t d . E - m a i l . d i s c o u n t k j @ g m a i l . c o m T e l . 7 7 8 - 5 5 4 - 0 1 0 9

C o o k ( F / T ) f o r K o r e a n o r J a p a n e s e C u i s i n e , $ 3 , 0 0 0 / m o , 4 0 h r s / w k D u t i e s ; C r e a t e K o r e a n s t y l e m e n u [ B u l g o g i , S u s h i r i c e ] C o o k t e m p u r a , s a u c e s & s i d e d i s h e s S k i l l s r e q ; m a r i n a t i n g m e a t [ B u l g o g i , G a l b i ] R e q u i r e m e n t ; M i n . 3 y e a r s e x p . S e c o n d a r y c o m p l e t i o n , E n g l i s h , K o r e a n i s a n a s s e t . T e l . 6 0 4 4 6 4 - 1 2 5 0 e - m a i l . t o n g s i n w o n @ h a n m a i l . n e t

F / T , $ 1 5 / h r , P e r m , 1 v a c a n c y R e q . ; C o m p l e t i o n o f s e c o n d a r y s c h o o l , M i n . k e y b o a r d i n g 5 5 w p m . C a n u s e M S o f f i c e , M u s t M O A t r a i n i n g c o m p l e t e d , E n g l i s h & K o r e a n , H e a l t h c a r e e d u . b a c k g r o u n d i s a n a s s e t D u t y ; I n t e r v i e w p a t i e n t s , S c h e d u l e a p p o i n t m e n t , B i l l i n g & P a y m e n t , R e c o r d i n g & F i l i n g & K e y b o a r d i n g A s s i s t M e d i c a l p r o c e d u r e s B u r q u i t l a m m e d i c a l c l i n i c s o o g s @ h o t m a i l . c o m F a x . 7 7 8 . 3 2 8 . 2 3 2 3

캐나다 현지 뉴스 전문지 CANADA EXPRESS는 CANWEST NEWS SERVICE와 한글판 독점 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 및 CANWEST사의 저작물을 허가없이 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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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칼국수 북창동 순두부 사랑채 서울관 로얄 써리서울 양지 설렁탕 일억조 원조칼국수 인사동 장모집 조선 갈비 청석돌 피쉬 & 그릴 한우리 홍마노 해룡반점

안경점 (Optical)

보 석 (Jewelly Shop)

강 한 /써니강 몰게지 도승준 파라곤 몰게지 박종찬 몰게지 박테레사 몰게지 유호석몰기지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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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송 (Transportation) 범양 해운 월드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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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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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류 (Clothes Shop) 모아댄 옷수선 라인 패션 코튼 하우스

고려 이주 공사 골든시 이주 공사(CGIC) 글로리아 이주공사 남미 이주 공사(코퀴틀람) 성공이주공사 에이스 이민 유학 윌리암장 이민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퓨처 링크 이주 공사 한남 에이스 이민 유학 한마음 이주 공사 호산나 이민 컨설팅 ABC 이민 유학 컨설팅 Lee & Lee 이민 FIS 이주컨설팅 JM Enterprises UNI 이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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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디자인 (Printing/Design) 무한미디어(웹사이트)

국제 자동차 정비센터 로건 종합 자동차정비 오메가 오토 바디 보스텍 자동차정비(랭리) 아이엠 오토바디 오토랜드 바디 & 메카닉 오토 프로 자동차정비 앱솔룻 오토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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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 자동차정비 제일 자동차정비(No.1) 카와시 초이스 종합정비(랭리) TJ 오토바디 기아 자동차 (서장원) 기아 자동차 (에디배) 무궁화 자동차 에이펙스 한인모터스 엔젤 자동차 피터김 자동차 하나로 자동차

현대 자동차 (최경호) 현대 자동차 (토니유) BMW (앤드류 홍) GM CHEV (강영철) GN MOTORS (강성호) HONDA (윤세욱) HONDA (이태민) HONDA (이진아) NISSAN (찰스 김) LEXUS (김용호) MERCEDES (황기정) MERCEDES (샐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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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담당 - Sally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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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Martial art)

GL영재 스쿨 IGE 교육원(코퀴틀람) JEI 재능 교육 Vanmath Academy VI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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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태권도 604-588-4222 Lim’s 태권도 (코퀴틀람) 604-939-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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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택배(코퀴틀람) 택배 대한통운 한국 택배 (다운타운) 한국항공택배 한진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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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학원 (Education/Academy)

정육점 (Meat Market)

New Concept Motors NISSAN (데이빗 김) SCC TOYOTA (이종현) TOYOTA (토마스강) ZENN MOTORS

홍보

금강산 정육점 랭리 정육점 서울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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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u n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눈에 독기를 띠며 쏘아보는 시선. 3 . 성품이 좋은 사람. 5 . 무대의 앞쪽 아래에 장치하여 배우를 비추는 광선. 6 . 상대편에 대하여 일정한 행위나 급부 를 요구하는 일. 8 . 한 군데에서 생긴 일이 다른 데로 옮겨 미침을 이르는 말. “장○튀○” 1 1 . 명예는 조정(朝廷)에서, 이(利)는 저자

에서 다투라는 뜻. “○명○리”

지 않아 보거나 듣기가 어려움. 2 3 .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임. 2 5 . 1914년 7월28일부터 1918년 11월

11일까지의 세계 대전. 2 7 . 자기의 생활이나 체험 따위를 직접 쓴 기록. 2 8 . 말하거나 웃을 때에 두 볼에 움푹 들 어가는 자국. 2 9 . 아래로 내려가는 선. 그래프에서 감 소·하락을 나타내는 선을 이른다. 3 0 .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는 마음. 3 2 . 연애에 실패함. 또는 이루지 못한 연

스로 돌이켜 생각함. 1 6 . 심한 꾸지람을 듣거나 벌을 받을 운 수. ‘○칠○’ 1 8 . 환자의 몸 안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 데 쓰는 의료 기구. 1 9 . 산업을 일으켜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 는 일. 2 0 . 차 따위가 떠나감. 2 1 .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 2 2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뜻. “경

○○사” 2 4 . 어떤 일의 처리를 뒷날로 미루어 둠. 2 6 . 일 년 중, 철을 따라서 행하게 되는 여 러 가지 행사를 적은 책. 2 7 . 낡거나 허름한 것을 손보아 고침. 3 0 . 하늘과 땅 사이에 넘치게 가득 찬, 넓 고도 큰 원기(元氣). 3 1 . 어떤 동기로 지금까지 품었던 생각과 마음의 자세를 완전히 바꿈. 3 5 . 원가와 판매가의 차액(差額). 이익금.

1 2 . 조선 시대에, 죄인의 볼기를 치는 데 쓰던 곤장.

1 4 . 어떤 것과 관련된 모든 일. 1 6 . 경사스러운 일과 불행한 일. 1 7 . 여러 장애물로 인하여 전파가 잘 잡히

세로열쇠 2 . 어린 무를 무청째로 여러 가지 양념을 하여 버무려 담근 김치. 3 . 집집이 다니며 가족의 동태를 조사하 는 일. 4 . 어떤 일을 하는데 때가 아직 이름. 7 . 부부를 낮추어 이르는 우리말. 9 . 몸이 지쳐 고달픔. 1 0 .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 1 3 . 폭이 좁은 작은 개울. 1 5 . 자신의 잘못이나 옳고 그름 따위를 스

6. 육체적 스킨십을 즐겨라. 7. 70%에 만족하라. 8. 팔팔하게 살고, 팔팔할 때 많이 다녀라. 9. 구구절절 변명하지 말고, 구질구질한 것은 버려라. 10. 10% 봉사와 기부를 하며 사세요.

● 화장실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요르단 야두다의 한 동물원에 서‘롤로’라는 이름의 검은 재규어가 자신의 새끼와 함께 장난을 치고 있다 . 생후 2개월 된 새끼 재규어는 대중에 처음 공개됐다 .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친구의 우정

4살짜리 꼬마가 볼 일을 보고 엄마를 불렀다. “엄마, 응가 닦아주세요. ” 그러자 엄마가 습관을 고쳐주려고 “안돼. 이제부터 혼자서 닦아야 돼” 그러자 꼬마가 말하길, “그럼, 이제부터 응가는 셀프야?”

어느 중년남자가 매일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셨다. 매일 소주 두 잔만 마시고 귀가하는 사람이었다. 이를 궁금히 여긴 포장마차 주인 이 매일같이 소주를 딱 두 잔만 마시고 가는 남자에게 물었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매일 소주를 두 잔만 드 시고 가는지요.” “예전에 나와 절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 ● 5 0대 이후의 1 0계명 가 세상을 먼저 떠났답니다. 그래서 한 잔은 1. 일일이 알려고 하지 마소. 2. 이것저것 간섭하지 말고, 이유를 알려 하 친구의 것이고 나머지 한 잔은 제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남자가 소주를 딱 한잔만 마시 지 마라. 고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포장마차 주인 3. 삼삼오오 자주 만나서 즐겁게 살아라. 4. 사생결단하지 말고, 사사건건 시비 걸지 마 이 물었다. “왜 오늘은 한 잔만 드시고 가는 겁니까.” 라. “나는 이제 술 끊었습니다.” 5. 오기 부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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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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