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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44호
2011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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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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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cupy Vancouver’ 지난 15일, 다운타운 아트 갤러리 앞에서 열린 밴쿠 버 집회에 약 4천명의 시 민들이 참가했다. 일부 시 위자들은 영화 ‘V for Vendetta’에서 무정부주 의자들의 혁명적 상징인 ‘Guy Fawkes’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8,9,11,44,4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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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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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조선소 , 8 0억 달러 선박계약 수주 노스 밴쿠버와 에스콰이몰트에 조선소를 소유하고 있는 시스팬 조선소(Seaspan Marine Corp)가 연방 정부의 8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조선공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50억 달러 규모의 그랑프리는 노바스코샤 핼리팩스에 위치한 어빙조선(Irving Shipbuilding)에 게로 돌아갔다. 입찰에 함께 참가했던 또 다른 조선 소인 퀘벡의 데이비조선소(Davie Shipyards)는 수주 에 실패했다. 시스팬은 250억 달러 규모의 전투함 20척 건조공 사 경쟁에서 총 74.9점을 얻어 82.8점을 받은 어빙 조 선소에 밀렸으나, 북극쇄빙선 1척과 해안경비정 4척, 보급선 2척 등 80억 달러짜리 비전투함 7척 경쟁에 서는 76.8점을 얻어 63.2점에 그친 데이비조선을 가 볍게 제쳤다. 일각에서는 250억 짜리의 전함공사가 규모는 크지 만 선박건조와는 무관한 함포 등 무기까지 포함하는 금액이기 때문에 80억 짜리 비전투함 공사가 오히려 실속이 클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이번 경쟁에서 실패한 데이비조선소는 20억 달러 규모의 정부 소형선박 건조공사를 맡게 될 것이 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이날 오후의 최종 결과가 TV를 통해 발표되 자 이를 지켜보던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동료 주의원 들을 끌어 안으며 환호했다. 그는 “80억 달러는 엄청 나다. 지금처럼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 이번 수주는 비씨주에 수천 개의 일자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며 “주 정부도 직업훈련 등을 통해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거듭 약속했다. 노스 밴쿠버 회사 사무실에서 정부 발표를 지켜본 조나단 휘트워스 CEO도 “우리가 해냈다”고 환호하면 서 “비전투함 공사를 수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 하다”고 기뻐했다. 선박건조공사 발주주체인 연방정부는 이번 입찰과
1 9일 , 연방정부의 8 0억 달러 규모 선박을 수주한 낭보에 노스 밴쿠버의 시스팬 직원들이 기뻐하고 있다 .
관련해서 일체의 잡음을 피하기 위해 엄정 중립을 지 키는 것은 물론 일체의 정치적 로비를 불허한다고 공 개 천명하면서 철저하게 비켜서는 모습을 보여왔다. 실제로 평가단 외에는 총리나 주무 장관도 일체 선 정과정에 관여하지 않음은 물론 그 진행과정도 보고 받지 않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정부의 엄정중립을 액면 그대로 믿는 순진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조지 맥퍼슨 비씨주 조선노조 위원장은 “내 생각은 좀 다르다”면서 “정부가 무슨 말을 하던 거기에는 언 제나 일정부분 정치가 개입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입찰에 응한 3개 조선사 모두가 공사를 따 내기 위해 상당액수의 로비자금을 뿌렸다는 것은 널
리 보도된 사실이다. 경쟁에 뛰어든 3개주 수상들도 그 동안 경쟁적으로 오타와를 방문해서 로비를 통해 자신의 지역으로 물 꼬를 틀기 위해 총력전을 펼쳐왔다. 크리스티 클락 비 씨주 수상도 지난 주말에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를 만 나는 등 비씨주로 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 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공사를 수주한 시스팬은 노스 밴쿠버와 에 스콰이몰트에 조선소 및 선박수리 도크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 수주로 향후 20여 년 동안 양 지역 경제 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 치된 견해다. iaustin@theprovince.com, aivens@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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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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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를 점령하라’일부 시위대 철야투쟁 지난 15일에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열린 ‘Occupy Vancouver’ 시위가 지난 월요일까지 이 어지면서 사흘째로 접어들었다. 밴쿠버 경찰서의 자나 맥기네스 경관은 “’Occupy Vancouver’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 중에 서 일부가 적극적으로 다운타운에서 천막을 치고 밤을 새우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그곳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운타운 중심가에서는 지난 주 토요일에 열 린 시위에 4천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여 경제 의 불공평성을 규탄하는 행사를 가졌지만 다음날 인 일요일에는 참여자의 수가 200명 정도로 크 게 줄어들었다. 시위대는 연설을 하기도 하고 DJ 한 명의 음 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지만 일요일에는 시가 행진을 하지 않았다. 지난 토요일 밤에 100명의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아트 갤러리 앞에서 밤을 새운 델타에 거주 하는 제프 웹스터 씨는 “본 행사가 지속되는 한 계속 참여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행사측에 의하면 이번 시위는 12월 12일 까지 지속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일의 시위에서 시위대들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평화롭게 밴쿠버의 핵심 상가지역을 행 진했다. 그들은 기업들과 사회적 불평등에 반대 토요일에 캐나다 플레이스 앞에서 열린 행진 하는 슬로건을 외치며 거리를 활보했지만 물리 적인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위대 중의 많은 에 참여한 UBC에 재학 중인 제이미 켄달-워드 사람들이 “우리는 99퍼센트에 속하는 사람들이 씨는 “나는 현재의 사회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다”고 외쳤는데 이 구호는 4주전에 뉴욕에서 처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말하며 음으로 시작된 ‘Occupy Wall Street’ 시위 참여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다”고 덧붙였다. 자들이 외친 구호와 동일하다. 시위대는 매일 오후 12시와 7시에 회의를 갖 시위자들은 북미지역에서 최고로 부를 누리고 있는 1퍼센트에 속한 소수들이 경제위기로 인해 고 이를 통해 향후의 ‘Occupy Vancouver’ 시위 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를 논의하고 있다.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 반대운동에도 참석한 바 있는 크리스 샤 씨는 현재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인물 중의 한 명이다. 그는 밴쿠버 시위가 내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 다고 언급하며 “현재 Occupy 운동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것은 놀라운 현상이다”고 밝혔다.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신민당의 아드리안 딕 스 대표는 비씨주민들이 Occupy 행사에 참여하 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하며 일부 소
수의 경제 특권층들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경제 시스템에 대해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 다. 그는 “캐나다의 경우에 사회적 불평등 현상 이 미국보다 더 빨리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라고 지적하며 특히 현재의 대학 등록금이 지나치게 비싼 것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awoo@vancouversun.com, dward@vancouversun.com, mhag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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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p y V a n c 천명의 ' O c c 수 한 결 집 에 아트갤러리 앞 나섰다 . 쿠버 다운타운 거리행진에 지난 1 5일 , 밴 촌을 구성하고 트 텐 해 위 회를 위대가 철야집
많은 밴쿠버의 시 위참가자들도 영 화 ' V f o r V e n d 명의 상징이던 ' G e t t a '에서 무정부 u y F a w k e s ' 마 주의자들의 혁 스크를 착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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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u v e r ' 시
올해 4 4세의 버나비 영화 디자이너 네일 웨스트레이크 씨는 "밴쿠버 시위가 생각보다 규모가 컸고 평화롭게 진행됐다 "고 말했다 .
올해 3 5세의 밴쿠버 마사지 치료사 클레어 맥도날드 씨는 "본 시위를 통해 많은 메세지가 전달되기를 바 란다 "고 말했다 .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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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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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촌’손실 1억 달러 추정 지난 18일, 밴쿠버의 제오프 메그 스 시의원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 한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수 촌 아파트로 인해 세입자들이 부담해 야 할 비용이 1억 달러에 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밴쿠버 시청의 페니 발 렘 매니저는 올해 들어 173유닛에 대 한 판매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301가구가 미분양된 상태라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4억 4,600만 달 러의 부채가 남아 있는 상태라고 언 급했다. 메그스 의원은 시에서 올림픽 선수 촌 아파트로 인한 부채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 도 불구하고 밴쿠버시가 밀레니엄 개 발사에게 빌려준 대출금과 아파트 분 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 간의 격 차를 줄일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해서 는 회의적인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격차가 1억 달러 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그나 마 본 추정치에는 밴쿠버가 밀레니 엄 개발사로부터 아직 받지 못한 1억 7천만 달러의 땅값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발렘 씨는 이에 대해 모든 아파트 가 판매되기 전까지는 손실규모가 얼 마가 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 다고 반박했다. 그는 밴쿠버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긍정적인 노력들을 언급하며 지금까
밴쿠버 시청은 올림픽 선수촌의 일반분양이 6 2퍼센트가 판매된 상태라고 발표했다 . LES BAZSO / PNG FILES
지 선수촌 아파트의 입주율이 74퍼 센트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 다. 그는 임대용으로 공급된 유닛은 100퍼센트 입주가 끝났으며 저소득층 을 위해 별도로 할당된 가구들의 경 우에는 96퍼센트가 입주가 이루어진 상태라고 말했다. 발렘 씨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 양 중인 유닛 중에서 62퍼센트에 대 한 판매가 완료된 상태라고 언급하며 이는 매우 괄목할 만한 수치이며 시 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좋은 소식이라 고 강조했다. 한편 수잔 안톤 시의원은 올해
11월 19일에 열리는 시장 선거에서 그레거 로버슨 시장이 이에 대한 책 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4,800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 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메그스 의 원은 1억 달러의 손실이 추가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손실액 의 규모가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떤 이유에 서 밴쿠버시는 올림픽 선수촌을 둘러 싼 상황을 감추려고만 하는가? 그레 거 로버슨 시장은 올림픽 선수촌 문 제를 놓고 투명성과 개방성을 강조했 지만 그의 약속은 전혀 지켜지고 있
지 않다”고 비판했다. 한편 개발업자이자 건축가인 마이 클 겔러 씨는 “대출금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1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안심 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들으니 기가 막히다”며 부채에 대한 시와 시의회 의 안일한 인식을 꼬집었다. 메그스 의원은 “로버슨 시장은 이 미 3년 전에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로 인해 우리가 엄청난 액수의 부채 를 떠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 는데 그의 예견은 정확히 들어 맞았 다”고 말했다. jeffle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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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O c c u p y V a n c o u v e r’지지
밴쿠버 시장은 ‘ O c c u p y V a n c o u v e r’시위가 안전하게 진행된다면 지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밴쿠버의 그레거 로버슨 시장은 밴쿠버에서 현재 진행 중인 ‘Occupy Vancouver’ 시위가 지 속되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는 99%의 시위가 상당한 의미가 있 다는 점을 언급하며 ‘Occupy Vancouver’ 시위 가 폭력으로 변질되거나 혹은 공공의 보건문제 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 에서 진행되고 있는 본 행사를 무한적으로 허용 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그는 “Occupy 행사
는 평등과 기후변화, 그리고 우리가 함께 공유하 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슈들을 제기하고 있다. 우 리는 이러한 국제적 시위에 대해 관대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버슨 시장은 시위 사흘째로 접어든 지난 월 요일에도 공무원과 경찰들이 면밀히 상황을 점 검했다고 말하며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갤러리 앞의 노숙처도 폐쇄하지 않을 것이 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위가 지속되는데 있어서 안전과 청결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어떠한 경우
에도 폭력은 절대로 허용돼서 안 된다”고 강조하 며 “본 시위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를 예측하 는 것은 아직까지는 시기상조이다. 전세계적으로 Occupy 행사에 참여하는 도시의 수가 1천 여개 에 이르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시민들의 시위가 계속될 지 여부는 알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거에도 밴쿠버에서 노숙을 하는 시위 대들이 존재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당국은 이 들의 천막시설들을 강제로 폐쇄한 바 있다. 로버슨 시장은 당시의 시위는 거의 범죄수준 으로 변질됐고 심각한 보건 및 안전의 위험을 유발시켰다고 언급하면서 Occupy 시위는 과거 와 달리 평화롭고 질서정연하게 진행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올해 11월 19일 열리는 시장 선거에서 로버슨 시장과 경쟁하게 될 비정당 연대 소속의 후보자 인 수잔 안톤 씨 역시도 평화롭게 진행되기만 한 다면 ‘Occupy Vancouver’ 시위에 대해서 지지 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시청의 제리 도브로볼니 엔지니어는 시위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점 들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과 보건당국, 소방당국, 트랜스링크, 심지어 알코올 통제 관리까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시위대가 불을 피우거나 프로판 가스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반 드시 실내에서만 요리를 해야 한다. 또한 지난 주말에 일부 시위대가 발전기를 가져온 경우가 있었는데 당국은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한편 도브로볼니 씨는 Occupy 시위의 경우에 이들을 진두 지휘하는 공식적인 지도자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 누구와 협의를 해 야 할 지가 난감하다고 언급했다. jeffle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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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 캐나다 식생활에 영향 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고 캐나 다 전국평균으로 간식에서 과일이 차 지하는 비중은 30퍼센트인 것으로 조 사됐다. 그레고이르 씨는 캐나다 이민 자 중에서 아시아인들이 차지하는 비중 은 1981년에는 14퍼센트였지만 2011년 에는 45퍼센트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하 며 이들이 캐나다의 전반적인 식생활에 영향을 미쳤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시아인들에게 있어서 쌀이 매우 인기 있다는 사실은 놀랄만한 일 이 아니지만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에 쌀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대신에 감 자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 고 있다”고 말하며 “감자는 여전히 많이 소비되고 있지만 하향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레고이르 씨는 아시아 소비자들은 일반적인 캐나다인에 비해서 소고기를 적게 먹고 있기 때문에 소고기 소비량 이 감소하고 있지만 아시아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돼지고기나 해산물은 여전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 는 “물론 아시아인들 사이에도 중국계 나 인도계, 그리고 필리핀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아시 아인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통계를 작성 했다”고 밝혔다. NDP 그룹은 3천 명의 캐나다인을 표본으로 삼아 그들로부터 일주일 동안 에 먹는 모든 메뉴와 음료수를 보고하 게 했으며 이를 토대로 해당자료를 산 출했다. rshore@vancouversun.com
아시아 인구의 증가로 캐나다 식생활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최근에 발표된 시장조사에 의하면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계 인구들이 캐나 다 전체의 식생활에도 큰 영향을 끼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시아 인구로 인해 소고기의 소비량이 줄어드는 대신에 과일의 소비 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NPD 그룹이 발표한 “캐나다 식생활 형태(EPIC)”라 는 제목의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인 들은 2011년을 기준으로 2001년에 비 해서 감자를 먹는 횟수(serving)가 7억 300만회나 줄어든 대신에 쌀의 경우 에는 2억 9,700만 회나 더 먹는 것으
로 조사됐다. 식생활 전문 분석가인 조 엘 그레고이르 씨에 의하면 특히 지난 10년 동안에 소고기를 먹는 횟수가 3억 8,400만 회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대 신에 해산물이나 돼지고기의 소비는 각 각 2억 4,800만회와 3억 7,200만 회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아시아계 캐나다인들은 또한 1인당 연평균 간식을 먹는 횟수가 309회에 달 해 전국평균인 291회에 비해 크게 높 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전체 간식 중에 서 과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38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과일을 간식으로 즐겨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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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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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밋숀, 파워)
▶ 마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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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영어 더 잘해야 시민권 취득 하퍼 정부는 캐나다 시민권 취득에 요구되는 영어나 불어 능력 기준을 강 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18세에서 54세 사이의 이민 자들은 시민권을 얻기 위해서는 객관 식 필기시험만 응시하면 된다. 이에 대해 연방 공무원들은 현재의 다지선답형 문제들은 이민자들이 효 과적으로 캐나다 사회에 통합되는데 있어서 필요한 듣기와 말하기 기술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며 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개정안에 의하면 이민자들은 시민 권 취득을 위한 신청서에 자신들이 영 어나 불어를 말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자료를 첨부해 야 한다. 정부는 제도의 시행으로 시 민권 신청 과정이 크게 간소화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제도가 시행될 경 우에 이민자들은 캐나다 이민국에 의 해 승인된 영어나 불어 능력 시험 점 수의 결과를 첨부하고 고등학교나 대 학 교육과정에서 영어나 불어를 학습 한 증거를 첨부하거나 혹은 연방에서 지원하는 이민자 대상 언어교육 프 로그램을 수료했다는 자료를 제출해 야 한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캐나 다의 새로운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효 과적인 불어나 영어 구사능력이 있어 야 한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면 지원자들은 시민권 신청을 할 경우에 자신들이 영어나 불어 구 사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
▶ 타이어
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다수의 캐나 다 시민권 신청자들은 이미 자신들이 이러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입 증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조건이 추가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 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민 관련 전문 변호사인 토 론토의 맥스 버거 씨는 이미 캐나다에 서 생활하는데 있어 충분한 언어실력 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영주 권자들에게 불필요한 부담이 될 수 있 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술이민이나 독 립이민을 통해 영주권을 획득한 사람 들은 이미 언어능력이 충분히 평가됐 다고 말하며 이들에게 또 다시 새로운 언어능력 시험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 친 이중부담이라고 주장했다. 위니펙의 이민 담당 변호사인 데이 비드 마타스 씨 역시도 새로운 규정이 연방정부의 업무는 쉽게 만들지만 신 청자들에게는 매우 성가신 부담이 된 다고 언급했다. 빅토리아 대학의 법학과 교수인 도 널드 갤로웨이 박사는 새로운 규정으 로 발생하게 되는 추가적인 경제적 부 담과 언어능력 기준으로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이 시민권을 받지 못하게 되 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퍼 정권은 이민자들의 편의 나 인도주의적인 관점보다 모든 것을 경제적인 효과 측면에서 평가하려고 한다고 비판하며 정부의 개정안은 매 우 제한된 관점을 가진 근시안적인 조 치라고 강조했다. Thandi Flet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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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 영어 필요없는 리치몬드로 쏠려 지난 1993년에 홍콩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온 제레미 라우 씨는 새로운 조 국인 캐나다에서 과거에 누리지 못했 던 새로운 삶을 원했지만 결국 언어장 벽으로 인해 중국인구가 많이 거주하 고 있는 리치몬드에 정착하게 됐다. 현재 약 2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리치몬드는 이민자의 비율이 캐나다 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60퍼센트에 달 할 정도로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캐나다 인구조사에 의하면 Landsdowne과 Blundell 사이의 3번 도로 동쪽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의 거 주자 중에서 무려 80퍼센트가 중국계 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메트로 밴쿠버에서 3번 도로 동쪽과 같이 특정인구가 밀집되어 거 주하는 곳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 외에도 리치몬드에는 중국계 인 구가 3분의 2 이상이 거주하는 지역이 두 곳이 더 있는데 한 곳은 2번 도로 와 Gilbert 사이에 위치한 거주지역이 며 다른 한 곳은 Garden City 로드의 서쪽과 웨스트민스터 하이웨이 남쪽을 둘러싼 지역이다. 리치몬드 시청을 반경으로 사방 4킬 로미터 이내 지역 거주자 중에서 대략 절반을 중국계 인구가 차지하고 있다. 47세의 라우 씨는 바로 이처럼 중국 인들이 많이 몰려 사는 것으로 인해 훨 씬 친밀하고 친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영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
바탕색이 어두울수록 중국계 인구가 많이 거주함을 표시한다 .
리치몬드 야시장에 걸린 간판처럼 영어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는 관련법안이 없는 상태다 .
는 홍콩이나 대만, 그리고 중국출신의 이민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같은 민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서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끼게 된다. 대만에서 이민 온 31세의 치과의사 인 제시카 쿠오 씨 역시도 리치몬드의 분위기가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특히 대만의 나쁜 공기에 비해서 깨끗 한 리치몬드의 대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한 리치몬드의 경우 에는 중국계 상점들의 경쟁이 치열하 다 보니 상점이나 식당의 가격도 저렴 한 편이라고 언급했다.
반면에 캐나다 본토인들의 경우에 는 리치몬드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어 색한 느낌을 갖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에서 탄생한 로렌스 탐 씨의 경우에는 비록 그의 아버지가 중국계 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번잡한 리 치몬드는 매우 부자연스러운 도시라고 언급했다. 광동어만을 알고 있는 그에 게 만다린 언어를 사용하는 리치몬드 의 거주자들과는 의사소통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그러나 중국계 인구가 많이 거주하
Statistics Canada Census Tract Profiles (Catalogue number 92-597-X) and Boundary Files (92-168-X).
는 곳은 리치몬드가 전부가 아니다. 밴쿠버의 남동부 지역의 인구 중에서 40퍼센트가 중국계이며 밴쿠버 남쪽과 그랜빌과 49번가 사이, Kensington과 Halifax 인근의 센트럴 버나비, 그리고 코퀴틀람 북부지역에도 중국계 인구가 많이 밀집되어 살고 있다. 이미 메트로 밴쿠버 전체 인구 5명 중의 1명은 중국계이며 비씨주에 가 장 많이 이민을 보내는 국가는 중국 본토이다. 물론 리치몬드가 중국계 공 동체의 메카역할을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혹자는 중국계 간
판이 즐비한 리치몬드가 퀘벡과 마찬 가지로 민족주의적인 색채게 강한 배 타적인 지역이 되지 않을까에 대해 우 려하기도 한다. 그로 인해 영어를 보호하려는 움직 임이 이 곳에 일어나기도 했지만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계 주민들의 반 발로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향후 리치몬드가 어떤 색채를 가진 공동체로 발전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주목하 고 있는 상태다. dtodd@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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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차이나타운 , 캐나다 사적지로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밴쿠버 시장 , 리치몬드 M P 앨리스 웡 , 피터 켄트 장관 .
지난주 목요일, 밴쿠버 차이나타운 에 속한 3개 블록이 연방정부에 의해 국가 사적지로 지정됐다. Gore 애비뉴에서부터 Taylor 스트 리트 사이의 Pender 스트리트가 이번 사적지에 포함됐는데 이 곳에는 24채 의 문화유적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이미 본 지역은 관계법령에 의해 함부로 재개발할 수 없도록 조치되 어 있지만 이번 국가 사적지 지정으 로 인해 차이나타운의 보존이 더 수 월해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차이나타운 보존 운동가로 활동하
고 있는 조 와이 씨는 “현재도 해당 지역은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 이지만 이번의 사적지 지정으로 인해 차이나타운을 허무는 일이 매우 어려 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환 영의 뜻을 밝혔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밴쿠 버 차이나타운이 새로운 사적지로 지 정된 것을 통해 “중국인 사회가 밴쿠 버에 기여한 공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목요일의 지정 선포식에 참 석한 케니 장관은 “캐나다를 다양성 이 풍부한 장소로 만들어주는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지역은 지 난 4월에 밴쿠버 시가 높이 7층(23미 터) 이상의 신규개발을 금지시킨 지 역과 동일하다. 와이 씨는 많은 중국 계 캐나다인들이 로워메인랜드의 타 지역으로 이주를 함에 따라 차이나타 운의 유지와 보존이 쉽지 않은 상태 라고 말하며 “차이나타운의 역사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국가 사적지로 지정된 건 물들에는 Pender와 Carrall 교차지 점에 위치한 3층 높이의 중국계 프 리메이슨(Freemason) 건물도 포함되 어 있다. 본 건물은 동서양의 문화가 접목된 독특한 분위기의 발코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의 전무이사인 케이 시 기블러 씨는 “이 건물은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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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금연정책 신청자 쇄도
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이색적인 구 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중국건축이 서양적인 요소와 결합되어 탄생한 매 우 훌륭한 문화유산이다”고 강조했다. Dr. Sun Yat-sen Classical Chinese Garden 역시도 이번에 지 정된 국가 사적지에 포함됐는데 기블 러 씨는 1986년에 개장한 정원은 전 통적인 중국문화와 밴쿠버의 고유문 화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지난 1971년에 차이나타운은 개스 타운과 함께 비씨주의 사적지로 지정 된 바 있으며 이번에 국가 사적지로 그 위치가 격상됨에 따라 더 큰 관심 과 보호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캐나다에는 956곳의 국가 사 적지가 지정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캐나다에서 현존하는 차이나타운 중 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빅토 리아 차이나타운도 포함되어 있다.
비씨주 주민들의 금연을 촉진시 키기 위해 주정부가 시행하고 있 는 무료 금연지원 프로그램에 신 청자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건부 가 밝혔다. 마이크 드 종 보건부 장관은 지 난 16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9월 30일부터 첫 일주일 사이에 신 청자 수가 7,100명을 넘어섰다”고 밝히고 “이와 같이 놀라운 반응으 로 미루어 볼 때, 금연을 실천하는 비씨주 주민들이 갈수록 많아질 것 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금연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서는 ‘HealthLink BC’ 전화 811로 신청한 뒤에 인근 약국에서 픽업하 거나 집으로 배달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들은 연간 최대 12주까지 연속적으로 금연처방약 또는 보조 재를 지원받을 수 있는데 신청자 의 82%가 니코틴 패치나 껌 등의 보조재를 원하고 있다고 보건부가 밝혔다. 첫 1주간에 걸쳐 신청자 들의 주소지를 살펴보면 프레이저 밸리 2,300명, 비씨주 내륙과 밴쿠 버 아일랜드 각 1,500명씩, 밴쿠버 930명, 주소불명 375명 등으로 나 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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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 P i x a r )’밴쿠버 스튜디오 공개
‘ T o y S t o r y’단편만화‘ H a w a i i a n V a c a t i o n’
밴쿠버 개스타운의 픽사 캐나다 스튜디오에 외부에 전시된‘ C a r s’에 등장하는‘ L i g h t n i n g M c Q u e e n’과‘ M a t e r’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픽사(Pixar)’의 밴쿠버 스튜디오 리노 베이션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그 모습 을 공개했다. 지난 주 목요일에 픽사는 개스타운 의 오래된 건물을 완전히 뜯어고친 후 에 새롭게 재탄생하게 될 3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새로운 스튜디오의 외관 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픽사는 또한 75명의 직원이 입주하 게 되는 신규 스튜디오에서 제작할 첫
번째 작품인 5분 분량의 Tall Tales 시 리즈의 예고편도 공개했다. 본 시리 즈는 지난 2006년에 공개된 작품인 Cars에 등장하는 견인트럭인 Mater를 주인공으로 하여 제작되는 일종의 번 외작품이다. 픽사 캐나다는 Buzz Lightyear나 Woody, 그리고 Mater와 같은 픽사의 상징적인 인물들을 활용한 단편영화에 주력하고 있다. 픽사 캐나다 스튜디오 가 들어선 위치는 다운타운 이스트 지
역과 한 블록밖에 떨어져 있지 않지만 향후에 최첨단 기술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지역으로 평가되 고 있다. 스튜디오는 밴쿠버의 워터프 론트와 버라드 인렛, 그리고 노스 쇼어 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야외 파 티오와 대형 식당과 라운지, 가스 파이 어플레이스 등을 갖추고 있다. 18개월 전만 해도 Water 스트리트 에 위치한 4층 높이의 건물에서 한 층 을 사용했던 픽사의 밴쿠버 스튜디오
의 면적은 7천 스퀘어피트에 불과했으 며 총 직원의 수도 20명밖에 되지 않 았다. 하지만 회사측은 사실상 이 건물을 완전히 분해하고 새로 만드는 대대적 리노베이션 과정을 통해 완전히 새로 운 빌딩으로 재탄생시켰다. 픽사는 리노베이션 비용이 얼마였 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으며 기자들이 스튜디오 내부에서 비디오 영상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금지시킬 정도로 보안 을 강조했지만 기타 여러 질문에 대해 서는 공개적으로 답변했다. 픽사 캐나다의 아디르 나스라바디 부사장은 신설된 스튜디오는 단편 애 니메이션 제작에 초점을 맞추게 될 전 문적인 고급인력팀을 보유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탄생됐다고 말하며 “이런 이 유에서 밴쿠버는 매우 이상적인 조건 을 갖추고 있는 도시다”고 강조했다. 픽사 소속의 딜란 브라운 이사는 새
로운 스튜디오의 오픈 플랜은 자신들 이 추구하는 창조성의 한 측면을 반영 한 것이라고 말하며 픽사의 애니메이 션 작품 중의 하나인 Ratatouille에 등 장하는 대사인 “위대한 생각들은 어디 서든 만들어질 수 있다”를 인용했다. 월트 디즈니와 협력관계에 있는 픽 사는 현재 세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업체 로 최근에 이 회사가 제작한 Up이나 Wall-E 등의 작품들은 뛰어난 작품성 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걸작들로 평가 되고 있다. ssimp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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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드링크’남용하면 사망할 수도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스타벅스 가 아닌 약국을 찾아가 약사의 지시와 지도하에 커피를 구입하는 것이 비현 실적인 공상과학 소설처럼 들릴지 모 르겠다. 하지만 전문단체는 이미 일년 전부 터 이와 같은 시나리오와 거의 유사 한 정책을 권고하고 있는 상태다. 특 히 해당단체는 정부를 상대로 에너지 드링크 중에서 카페인이 함유된 ‘Red Bull’이나 ‘Rockstar’를 약사법에 명시 된 3종 의약품으로 분류할 것을 조언 한 바 있다. 3종 의약품으로 분류된 제품들은 처 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는 있지만 대신 에 “약사의 직접적인 감독하”에서만 판매되도록 규정되어 있다. 해당단체 의 조언이 다소 지나친 것처럼 보이는 측면이 일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권고내용 중 에는 충분히 수긍할만한 근거가 있다. 그들은 특히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드링크가 무해할 뿐 아니라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카 페인이 다량 함유된 이런 음료수를 지 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에 대해서 우려 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단체는 에너지 드링크 로 인해 발생한 61건의 부작용을 면밀 히 점검한 바 있는데 그 중에서 32건 은 매우 심각한 부작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각한 부작용 중에서 7건은
캐나다 보건청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 드링크를 3종 의약품으로 분류해 엄격한 판매규정을 주장하고 있다 .
청소년들에게서 발생한 것이었으며 15건은 심혈관 시스템과 연관이 있었 던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이 기는 하지만 전세계의 연구결과에 의 하면 에너지 드링크와 카페인이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예로 2007년의 통계자료에 의하 면 미국에서만 5,448건의 카페인 과
다복용 사례가 신고됐는데 그 중에서 46퍼센트가 19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들 중에서 에너지 드링크로 인한 피해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명확하 지 않지만 독일이나 아일랜드, 그리고 뉴질랜드를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에 너지 드링크의 부작용과 관련된 조사 를 실시한 결과에 의하면 에너지 드링 크로 인해 간 손상과 신장 기능 약화,
호흡기 질환, 고혈압, 심장질환이 발생 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소수이기는 하 지만 이로 인해 사망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시 말해서 에너지 드링크가 특히 아동들에게 심각한 건강상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동일한 수준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역시도 위험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커피를 약국에서 판매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커피는 일반적으로 “성인 음료”로 인식되어 있는 반면에 에너지 드링크 는 광고나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업계는 청소년의 건강을 위 해 홍보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해당 전문가 단체는 “에너지 드링 크”라는 명칭을 “각성물질이 함유된 드링크”로 바꾸고 에너지 음료를 마실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 해 경고하는 문구를 포함시키는 방안 을 권고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 주 변에 있는 부모나 교사, 의사등과 같은 성인들이 지도하고 감독하는 것이다. 자녀나 학생들에게 에너지 드링크 의 문제점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이 바 람직하며 또한 학교에서는 자판기에서 해당 음료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이런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 에 너지 드링크를 약국에서만 판매하도록 규제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 Postmedia News 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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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 , 손부터 씻으세요”
비씨주 의사들이 손 위생조건을 제대로 수행하는 경우는 9 ~ 2 0 %에 불과했다 .
건강보건 감사자료에 의하면 비씨 주 병원에서 손을 잘 안 씻는 사람들 은 바로 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비씨주 다섯 곳 의 건강보건 관할구역 중에서 두 곳 의 경우에 병원직원들이 손 위생 요
구조건을 충족하는 비율이 50퍼센트 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씨주 질병통제 센터의 보니 헨 리 박사는 “병원 직원들의 손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 한 일이지만 실제로 잘 이행되고 있
지 않다”고 언급했다. 감사자료에 의 하면 손 위생 요구조건을 제대로 수 행하고 있는 의사의 비율은 지역별 로 9~2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 러났다. 비씨주 의사협회의 나시어 제타 박사는 “모든 의사들은 환자를 진료 하기 전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 다”고 강조하며 “의사들 중에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렇지 않은 의사들도 있다. 의료기관 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의사들 은 반드시 앞장서서 본을 보여야 한 다”고 지적했다. 규정에 의하면 건강 보건시설의 직원들은 환자와 접촉한 전후에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사용하 여 손을 씻거나 아니면 알코올 살균 제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밴쿠버 해안 보건청의 2009-10년 도 감염예방 및 통제 보고서에 의하 면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은 감염을 예 방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로 언급되어 있다. 국제 보건기구가 지난달에 발간 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는 보건시설 에서 병이 감염되는 비율이 14개 선 진국 중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에서 2010년 사이에 병원에 서 각종 병균에 감염된 환자의 비율 이 12퍼센트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 는 프랑스의 4퍼센트와 영국과 핀란 드의 9퍼센트에 비해서 훨씬 높은 수 준이다.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청의 리 차드 스탠위크 박사에 의하면 2006년
을 기준으로 캐나다에서 병원으로부 터 환자들이 병균에 감염되는 건수가 22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사망하 는 환자의 수가 연간 8천 명에 이르 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0년 2월의 감사기록에 의 하면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청의 경우 에 손 위생 규정을 충족하는 병원 직 원의 비율은 30퍼센트에 그친 것으 로 나타났는데 의사들의 규정 준수 율은 18퍼센트로 가장 낮았으며 간 호사 33퍼센트, 기타직원 30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이저 보 건청 관할 구역의 경우, 규정 준수율 은 2009-10년의 26퍼센트에서 201011년에는 38퍼센트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프레이저 보건청의 감염예 방 담당관인 페트라 웰쉬 씨는 “10명 의 건강보건 근로자 중에서 4명만이 제대로 손을 씻는다는 것은 매우 실 망스러운 결과다”고 말하며 “손을 씻 는 것은 환자의 안전을 증진시키는 가장 손쉽고 단순한 방법으로 간주되 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부지역 보건청의 경우에는 규정 준수율이 59퍼센트로 비교적 높 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내륙지역 보건청의 경우에도 손을 씻도록 하 는 권고가 2007년에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8-09년을 기준으로 손 세척 규정을 따르는 직원의 비율이 57퍼센트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ebaro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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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 후 손씻기’ 캐나다 세계 4위 캐나다 국민 중에 약 절반 가량이 화 장실을 다녀온 후에 매번 손을 씻지 않 는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세계위생평의회(GHC)가 12개 주요 국가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 사에서 캐나다 국민 중 54퍼센트만이 하루 5회 이상 손을 씻는다고 답해 브 라질, 독일, 프랑스에 이어 중동과 함께 공동 4위에 그쳤다. 이어 영국(6위), 호 주와 미국(공동 7위), 남아공과 말레이 시아(공동 9위), 인도(11위) 순이고, 중 국이 12위로 꼴찌에 기록됐다. 또 다른 결과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손을 씻는 여성의 비율이 남성에 비해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의회 의장이자 교수인 존 옥스포 드 박사는 “독감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 번 조사결과가 인플렌자 예방에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며 “위생상태에 있어 캐나다가 최고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 과가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를 방문할 때마다 몇 년 전 SARS에 대한 경험으로 위생에 대한 지식과 대비는 최고수준임을 확인했는 데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지난 2003년 온타리오 지 역에서 SARS가, 2008년에는 전국적으 로 번진 H1N1으로 큰 소동을 겪은 바 있다. 옥스포드 박사는 “손 씻기는 개 인위생의 중요한 척도이다”며 “인플루 엔자를 적절히 예방하기 위한 첫 걸음 은 최소 국민의 90% 이상이 매일 6회 이상 손을 씻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꼼꼼하게!!! 완벽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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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캐나다 경제전망은 ? 캐나다 경제전망은 ? 캐나다 국민 다수은 경제상황이 단기적으로 지금보다 다 나빠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나노스 리서치가 전국 1,2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전화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캐나 다 경제가 더 나아질 것이다’는 응답이 16%에 그친 반면에 38.9%는 ‘더 나빠질 것이다’는 반 응을 보였다. 그 외에도 ‘현상유지’는 41.8%, ‘잘 모르겠다’는
극빈층 지원위한
‘렌트 뱅크’ 극빈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소위 ‘렌트 뱅크 (rent bank)’ 도입이 밴쿠버에서도 추진되고 있 다. ‘렌트뱅크’란 렌트비를 지불하지 못해 셋집에 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극빈층을 위해 소액의 급전을 빌려주는 제도로, 현재 써리와 토론토 등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루 평균 1 0명 자살‘충격’ 하루 평균 1 0명 자
3.3% 등으로 나타났다. 나노스는 “지난 6월에 실 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나아질 것이다’는 응답률이 29.2%로 ‘나 빠질 것이다’의 23.6%보다 많았 다”고 상기시키면서 “지난 여름 이 후에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치 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 했다. Postmedia News
써리의 경우에는 12만 달러의 재원으로 첫 해에 70여 명에게 약 4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180여 명이 강제퇴거(eviction)를 피 할 수 있었다. 스트릿홈 재단(Streethome Foundation)의 딕 볼렛 씨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본 제도를 통해 밴쿠버에서는 연간 800여 명의 극빈층이 숙소를 잃고 거리로 내쫓기는 것을 막을 수 있 을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주로 자녀를 가진 싱 글맘들이 주 대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본 사업을 위해 밴쿠버 사업가 프랭크 기우스트라 씨가 종자돈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계속 더 많은 파트너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년 봄부터는 프로그램이 정 식 가동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한편 그레거 로버츤 밴쿠버시장도 “밴쿠버 시청은 아직 렌트뱅크에 대한 예산을 마련하지 못했지만 내년 예산 편성 시에는 이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다”며 “도시에 필요한 제도로 사료 된다”고 지원의사를 분명히 했다. 렌트뱅크 이용자들에게는 통상 월 500~800달 러 정도의 급전이 대출되며 2년 이내에 이를 상 환하면 된다. tcarman@vancouversun.com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살행위를 막기 위해 캐 나다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토론토대학의 심리학자 폴 링스 박사는 지난 17일에 발간된 전국의사협회보(CMAJ)에 기고 한 논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는 유족들 이 겪게 될 고통과 상심을 생각해 정부가 자살 방지 프로그램과 정책을 추진하도록 촉구할 책 임이 의사들에게 있다”고 지적하고 “연방정부가 다른 여러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가적인 전 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 뉴질랜드 그리고 심지어 스리랑카에서도 이와 같은 자살방지 프로그램 이 시행되고 있으며, 핀란드의 경우에는 1985년 에 본 프로그램을 도입한 후에 자살률이 9% 감 소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링스 교수는 “한 가지 역설적인 사실은 이 들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캐 나다 캘거리와 밴프에서 마련된 가이드 라인을
1996년 유엔이 채택한 것이라는 점이다”고 덧 붙였다. 본 프로그램에는 ■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질 환 예방과 치료, ■ 정신질환 서비스 강화, ■ 총기접근 방지와 다리에 장벽 설치, ■ 공공교 육, ■ 언론매체를 통한 보도, ■ 알코올과 마약 남용 계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링스 교수는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고위험 환자들의 경우에는 퇴원 후가 가장 위험한 시기 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소개하고 “특히 우울 증을 앓고 있는 노년층을 정신과 의사와 연결함 으로 자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링크 교수는 “현재 비씨주와 알버타, 마니토 바, 뉴브런스윅, 노바스코샤 등에서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고, 누나붓과 온타리오주 는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하면서 “연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살률 감소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전략적으로 조율해야 한다”고 촉 Postmedia News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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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폭동자 최대 7 0 0명 기소 전망 지난 19일, 밴쿠버 경찰서의 인터 넷 사이트에 스탠리컵 폭동에 가담 한 용의자들의 사진이 추가됐다. 레스 여 수사관은 ‘riot2011.vpd. ca’에서 추가적으로 24명의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며 용의자를 알고 있 는 사람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여 씨는 “현 시점에서 밴쿠버 폭동 사건을 마무리하는데 1~2년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필요한 예 산은 현재로서 가늠하기 힘든 상태 다”고 밝혔다. 여 씨는 밴쿠버 폭동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지연되는 이유 로, 확보한 증거물이 매우 많아 면밀 한 분석을 통해 재판에 확실한 증거 로 제출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시간 이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이 파악된 첫 40명의 폭동 용 의자에 대한 재판은 오는 10월 31일 에 처음으로 열릴 예정인데 수사 가 마무리되면 총 500~700명의 폭 동 가담자들이 구속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용의자에게는 여러 건의 혐의가 내려질 수도 있는데 폭 동가담을 시작으로 방화, 폭행 그리 고 무단침입 등의 혐의가 추가적으로 내릴 수 있다. 한편 지난 1994년의 스탠리컵 폭 동과 비교할 경우, 당시에는 경찰이 확보한 증거자료가 VHS로 100시간 에 불과했지만 올해 폭동사건의 경 우에는 현재 미국 인디아나폴리스 에서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작업은 100가지의 각기 다른 포맷의 5천 시 간 이상의 영상이 증거자료로 분석 되고 있는 상태다. 동영상의 크기는 약 30테라바이트 이상으로 7,500개 의 DVD 또는 45,000개의 CD와 맘 먹는 분량이다. 현재 경찰은 폭동 가담자에 의해 벌어진 범죄행위를 1만 5천개 이상 으로 파악한 상태로 알려졌다. 여 씨 는 “얼굴에 마스크를 쓰거나 얼굴
을 분장한 상태에서 폭동에 가담했 을 경우에도 이번 수사에서 빠져나 가기 힘들 것이다”고 강조하며 “용의 자의 움직임을 추적해서 얼굴을 가 리는 최초 모습까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비디오 증거가 충분한 상태 다”고 말했다. 현재 밴쿠버 경찰서의 인터넷에는 100명 이상의 폭동 용의자의 사진들 이 게재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42명 의 신원이 파악됐다. 현재 수사를 받거나 체포된 용의 자의 수는 지난 주에 51명에서 이번 주에는 61명으로 증가했으며 등록된 제보도 약 610건에 달한다. 한편 여 씨는 크리스티 클락 수 상이 제안한 폭동자들에 대한 재판 과정을 텔레비전으로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며 “자신의 직업은 범죄를 수사하는 것일 뿐이 다”고 강조했다. fluba@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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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2 1세 청년 , 여성 4명 연쇄살해 저질러 10대 소녀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21세의 프린스 조지 남성이 2009년 이후로 비씨주 북부에서 세 명의 여성을 더 살해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이미 지난 2010년에 15세의 로렌 돈 레슬리 양을 프레이저 레이크에서 살해한 혐의로 프린스 조지 구치소 에서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코디 알 란 레지복오프 씨에게는 지난 주 금 요일에 추가적으로 3건의 일급살인 혐의가 내렸다. 레지복오프 씨는 각 각 35세인 질 스테이시 스투켄코 씨 와 신디아 프랜시스 마스 씨, 그리고 23세인 나타샤 린 몽고메리 씨를 살 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경찰은 이른바 눈물의 고속 도로(Highway of Tears)에서 발생한 10여명의 원주민 여성들의 사망, 실 종사건과 레지복오프 씨와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눈물의 고속도로 사건은 1970년 대에서 시작되어 2006년까지 지속된 연쇄살해사건이다. RCMP의 브렌든 피츠패트릭 경관 은 “법의학 과정을 면밀히 거친 결과, 눈물의 고속도로 사건과 레지복오프 씨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주변사람들로부터 정상적인 그리 고 하키를 좋아하는 청년으로 묘사
J i l l S t u c h e n k o
C y n t h i a M a a s
N a t a s h a M o n t g o m e r y
L o r e n L e s l i e
나이 : 35세 실종 :
나이 : 35세 실종 :
나이 : 23세 실종 :
나이 : 15세 실종 :
2009년 10월 23일
2010년 9월 23일
2010년 11월 27일
사체 발 견장소 :
사체 발 견장소 :
2009년 10월 25일, 프린스조지 외곽 의 오트웨이 로드 자갈밭에 서 발견.
2010년 10월 9일, 프린스조지 외딴 지역에 위치한 LC Gunn 공원 에서 발견.
2010년 9월 23일 현재까지 행 방이 알려 져 있지 않 응 상태.
사체 발견 장소 : 실종 당일 저녁 에 수풀 지역에서 사체가 발 견됐다.
올해 2 1세의 C o d y A l a n L e g e b o k o f f .
된 레지복오프 씨는 현재 “연쇄살인 범”이라는 오명을 갖게 됐다. 그는 19살에서 20살 사이에 해당 여성들 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0개월간의 면밀한 합동수 사를 통해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체포 할 수 있었다. 레지복오프 씨는 애초에 레슬리 씨에 대한 살인혐의로 체포된 바 있는데 당시에 그는 밴더후프 북쪽 22킬로미터 지점에서 픽업 트럭을 운전하던 중에 경찰의 검문을 받고 체포됐다. 수사결과, 레슬리 씨에 대한 범행 사실이 밝혀져 결국 검거됐는데 그
는 과거에 아무런 전과기록이 없었으 며 경찰에도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 이었다. 새로 밝혀진 3명의 추가 피해여성들 은 모두 프린스 조지에서 거주하고 있 었다. 스투켄코 씨는 2009년 10월 22일에 실종신고가 됐는데 며칠 후에 조깅 및 등산코스로 유명한 ‘Moore’s Meadow’ 인근에 위치한 자갈밭에서 시체로 발
견됐다. 또한 2010년 9월 23일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마스 씨의 사체는 10월 9일, 프린스 조지 외곽에 위치한 ‘LC Gunn’ 공원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몽고메리 씨의 사체는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마스 씨와 스 투켄코 씨는 모두 자녀가 있는 엄마들 이며 특히 스투켄코 씨는 매우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었다고 발표했다. RCMP는 레지복오프 씨가 인터넷 사
교사이트를 즐겨 사용했으며 여자친구 들을 비롯한 다른 사람들과 온라인으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발표했다. RCMP는 또한 레지복오프 씨가 2008년 6월과 2009년 8월 사이에는 레 스브리지에 거주하기도 했다고 언급하 며 그가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1월 사이에 저지른 일들에 대해 정보를 갖 고 있는 사람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발 ghoekstra@vancouversun.com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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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 부동산 가치 6 . 5퍼센트 상승 지난 18일, 캐나다 부동산 협회 (CREA)는 9월의 전국 평균 주택가격 이 $352,000를 기록하면서 1년 전에 비해 6.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본 수치는 올해 들어 기록한 가장 낮은 연간(year-to-year) 상승 폭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14%($262,481)가 오 른 뉴펀들랜드의 상승폭이 가장 컸 고, 리자이나 13.1%($272,295)가 뒤 를 이었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 버도 10.5%($751,04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모든 대도시가 가 격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캘거리는 1.7%($493,522) 상승에 그쳐 비율이
신축주택 구입에 세금 조정해라
가장 낮았다. 거래량 역시도 1년 전 에 비해서 11% 늘었다. 개리 모스 협회 회장은 “캐나다 부 동산 시장이 다른 국가들과 달리 가 격과 거래 면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낮은 금리가 구입자들을 시장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TD 이코노믹스의 소냐 굴라티 경 제연구원도 “현재의 낮은 모기지 금 리가 모기지 규제강화, 경제적 불확 실성 등을 상쇄시키면서 내년에도 지 금처럼 가격과 거래 모두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bmorton@vancouversun.com
비씨주 9월 부동산 가격 8 . 8퍼센트 증가 지난 14일, 비씨주 부동산협회 (BCREA)는 지난 9월에 거래된 부 동산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8.8퍼센 트 증가한 모두 5,995유닛이라고 발 표했다. 평균 거래가격도 1년 전보다 6퍼 센트 상승한 $524,000달러를 기록 했다. 지역별로 캠룹스($286,000)와 메트로밴쿠버($751,000)가 각각
H S T
11%와 10.5%의 큰 가격상승폭을 기록한 반면에 오카나간 메인라인 ($376,000)은 6.6% 하락했다. 9월 말 현재 MLS에 등재된 매물 은 모두 55,616건으로 캐머론 뮈어 협회 수석경제연구원은 “지속적인 저 금리와 고용시장 안정이 지난달 부동 산시장의 활기를 견인했다”고 분석 Postmedia News 했다.
부동산 중개인들이 신축주택 거래 에 부과되는 총 12퍼센트의 HST 세 금 중에서 비씨주 분담인 7퍼센트를 즉각 폐지하라고 주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의 해리엇 퍼뮷 씨는 지난 14일, 비씨주 의회 재무위에 출석한 자리에서 “(신 축주택) 잠재구매자들이 HST가 철폐 되기만을 기다리며 팔짱을 끼고 있는 바람에 수 많은 신규 콘도들이 빈 집 으로 방치돼 있다”면서 “우리 협회 관
내에서만도 그 수가 수 천 유닛에 이 르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업계의 이와 같은 요 구에 대해 케빈 팔콘 비씨주 재무장 관은 같은 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 부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른 시 일 내에 GST/HST 체제로 환원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일부 항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HST 철폐시 기를 앞당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약속 하지 않았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부동산과 주
택건축업계의 우려를 고려하겠다”면 서도 “사람들이 신축주택을 사지 않는 데는 HST 문제 말고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 등 다른 요인들이 혼재돼 있을 것이 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HST는 지난 8월에 실시된 주민투표에 서 철폐가 결정됨에 따라 오는 2013년 4월부터 폐지되고 종전의 GST/PST체 제로 환원될 예정이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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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ior Colour
Interior Color
KMS
Vehicle Highlights
List Price
Sale Price
2711B
C-Class
2010
C250W4M
4Matic
Calcite White
Black
36000
Premium Pkg, Sport Pkg
$37,800.00
$36,800.00
P938
ML-Class
2008
ML320CDI
4Matic
Calcite White
Black
43000
Premium Pkg, Running Board,
$49,800.00
$48,800.00
P942
S-Class
2009
S550V4M
4Matic
Iridium Silver
Black
54000
Premium Pkg, Distronic System, Fully Loaded
$79,900.00
$76,900.00
P946
C-Class
2009
C300W
Automatic
Iridium Silver
Black
23400
Command Nav System, Metallic Paint
$37,900.00
$36,900.00
2241
SL-Class
2011
SL550R
Automatic
Iridium Silver
Black
6000
Premium Pkg, Loaded
2612
C-Class
2011
C250W4M
4Matic
Tenorite Silver
Black
2500
Special Edition
$43,690.00
$41,900.00
2737
C-Class
2011
C250W4M
4Matic
Tenorite Silver
Black
4300
Special Edition
$43,690.00
$41,900.00
2715
C-Class
2011
C250W4M
4Matic
Calcite White
Black
1900
Premium Pkg, Sport Pkg, Navigation System $45,550.00
$42,900.00
2744
C-Class
2011
C250W4M
4Matic
Palladium Silver
Black
1200
Special Edition
$43,300.00
$41,900.00
2728
C-Class
2011
C250W4M
4Matic
Tenorite Silver
Black
3850
Special Edition
$44,900.00
$42,900.00
2670
C-Class
2011
C300W4M
4Matic
Iridium Silver
Black
3500
Premium Pkg, Keyless Go
$49,165.00
$46,800.00
$119,000.00 $103,800.00
2761
GLK-Class 2011
GLK350
4Matic
Obsidian Black
Black
3000
Premium Package, Metallic Paint
$47,790.00
$45,800.00
2688
GLK-Class 2011
GLK350
4Matic
Iridium Silver
Black
4000
Premium Pkg, Running Board Metallic Paint
$49,900.00
$46,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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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이 건물들은 뉴 웨스트민스터 역과 새퍼튼 (Sapperton) 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의 해당지역에 있던 A급 사무실의 수를 두 배나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대중교통망에서 가까운 외곽지역에 사무실을 얻을 경우의 장점들을 몇 가지 열거했 는데 대표적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비용이 저렴 해진다는 것과 직장에서 가까운 저렴한 외곽지 역에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보고서는 써리와 버나비, 뉴 웨스트민스터, 그 리고 리치몬드와 같은 외곽 도시들의 사무실 현 황을 분석했는데 특히 써리의 경우에는 스카이 트레인과 인접한 사무실과 그렇지 못한 사무실 사이의 선호도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개발회사들은 캐나다라인과 같은 대중교통 시설이 발달된 외곽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구체적으로 써리에서 스카이트레인이 없는 지 최근 다운타운에서 벗어난 외곽에 사무실을 중교통망에서 도보거리 이내에 위치한 사무실의 역에 위치한 사무실의 공실률은 25퍼센트에 달 마련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무 경우에는 공실률이 크게 낮을 뿐 아니라 임대료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스카이트레인 인근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은 0.4퍼센트로 매우 낮은 실 입지를 선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카이트레인에서 0.5킬로 것으로 드러났다. 로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꼽혔다. 보고서는 써리의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Jones Lang LaSalle’가 미터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건물들의 공실률은 572,778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은 이 4.8퍼센트로 나머지 지역의 공실률인 12.3퍼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장은 물론 직원들도 스카이트레인과 같은 대중교통 시설과 가까운 트에 비해 현격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균 미 모두 임대가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 곳에 있는 사무실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 임대료도 나머지 지역의 건물에 비해 8퍼센트가 하며 뉴 웨스트민스터와 리치몬드 지역의 경우 에도 스카이트레인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건 났다. ‘Jones Lang LaSalle’의 레이 아렌스 부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렌스 씨는 “다운타운 밴쿠버와 브로드웨이 물의 공실률은 그렇지 않은 건물의 절반도 되지 장은 “대중교통 시설은 사무실과 가까울수록 더 좋다”고 말하며 “스카이트레인 역 인근의 사무실 지역의 사무실 공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임대료 않는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스카이트레인 이외에도 버스와 같은 의 경우에는 공실률이 다른 곳에 비해 크게 낮은 가 비싸지고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과의 접근성 이 좋은 외곽의 오피스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뜨 대중교통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추어진 버나비의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경우에는 두 건물들간의 공실률 차이가 상대적 아렌스 씨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대중교통의 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2013년에 완공예정인 뉴 웨스트민 으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가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다고 말하며 “조사 한 바에 의하면 스카이트레인과 같은 고속 대 스터에 건설 중인 3동의 오피스 건물을 예로 들 bmo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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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완 , 견상훈 세무 칼럼 양도손실 ( C a p i t a l L o s s ) RRSP, RRIF, 혹은 TFSA 등의 국세청에서 인정한 프로그램 이외의 방법으로 투자를 한 후 매입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도를 하였다 면 양도손실이 초래가 됩니다. 그리고 발생된 양도손실은 손실이 발생된 해로부터 과거 3년 혹은 향후 어느 해든지 양도차익이 발생되었을 때 발생된 양도차익 에 상쇄가 가능합니다. 단, 현재 양도차익의 50%만 소득(taxable capital gain)으로 보 고되듯이 양도손실도 손실액의 50%만 인정 (allowable capital loss)이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2009년도에 가지 고 있었던 주식을 처분하면서 $1,000의 양도 손실을 보고하였고 반면에 2010년도에는 다 른 주식을 처분하면서 $2,000의 양도차익을 취하였다면 아래와 같이 2010년도에는 계산 이 됩니다. 2010년 양도차익: $2,000x50% = $1,000 2009년 양도손실: -$1,000x50% =-$500
$ 5 0 0 따라서, A는 2010년 소득세신고에 $500만 소득으로 보고하면 됩니다. 만약, 위의 경우와는 반대로 전년도에 양 도차익을 보고를 하면서 세금을 납부하였고 올해에는 양도손실이 발생하였다면, 올해 발
박희완, 견상훈 회계 사무소
생된 양도손실을 지난해에 적용을 시키므로 써 전년도에 납부한 세금 전액 혹은 일부분 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받기 위해서는, 개인일 경우에는 T1A를 그리고 회사일 경우에는 Schedule 4를 개인이나 회사 소득세보고시 작성하여 국세청에 제출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양도차익이나 손실을 보고할 때 참고하여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 다. 1 . 올해에 가격이 떨어져 손해난 주식을 처분하여 이전에 보고된 양도차익의 세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연말인 12월 31일로부터 적어도 일주일안에 처분을 시작하여야 합니 다. 이유는 정상적인 주식거래는 적어도 거 래일로부터 3일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 문입니다. 2 . 만약, 손실을 사용하기 위해 연말에 처 분을 하였던 주식을 다시 구입하려면 적어 도 처분한 날로부터 30일이 지난후에 재구 입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난해 에 사용된 양도손실은 인정 받지 못합니다 (Superficial loss). 3 . 마지막으로, 주식을 처분할때 주식을 본 인의 RRSP나 TFSA로 옮기지 말아야 합니 다. 현행 세법상 손실 부분을 인정받지 못하 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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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부채에 소비감 위축
크리스마스를 불과 두 달 남짓 앞둔 시점에 서 올해 연말장사가 별로 신통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국제부동산회사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은 자동 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올 12월 중 전국의 소매 매출 총액은 지난해 같은 달의 315억 달러보 다 3.9% 증가한 327억 달러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올해의 연간 총 매 출액도 지난해의 2,943억 달러보다 1%가 많은 3,27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콜리어스의 드루 케디 전국 소매담당 부사장 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올해 소매 매출액은 사실상 작년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다른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과 루니화 강세가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억제시키는 두 가지 주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상 최고수준에 이른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감에다 돈을 절약하기 위해 미국에서 쇼핑 하는 캐나다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 또한 매출 부진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최근 중앙은행과 연방재무부가 전국 가 계부채가 사상 최고수준인 149%를 기록한 데 대해 경고성 우려를 발표한 데 이어 국제통화 기금(IMF)도 캐나다의 가계부채로 인해 소비가 줄면서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경고 한 바 있다. 한편 콜리어스는 지역적으로 사스카치완과 PEI, 알버타주에서 각각 7.6%, 4.9%, 4.6%씩의 12월 중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반면에 노바스코 샤, 비씨주, 퀘벡주 등 3개주에서는 오히려 약간 씩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im Covert, Financial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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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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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휘발유 가격 1 4 5센트 넘어설 전망 은 바 있다. 하지만 그 후로 기름값은 큰 폭락세를 보여 같은 해 12월에는 리 터당 80센트 선으로 가격이 절반 가까 이 뚝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그 후로 휘발유값은 다시 꾸 준히 인상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올해의 경우가 지난 2008년과 다른 점 이 있다면 밴쿠버의 기름값이 다른 대도 시에 비해 훨씬 비싸다는 점이다. 현재 토론토 지역의 평균 기름값은 밴쿠버에 비해서 리터당 11센트 가량 저렴하며 특히 에드먼튼의 운전자들의 경우에는 무려 리터당 26센트나 싼 가 격에 휘발유를 구입하고 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밴 쿠버 지역의 운전자들이 지불하고 있는 기름값 중에서 상당부분은 정부의 세입 으로 들어간다는 점이다. 밴쿠버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구입할 경우에 대략 리터당 45센트 이상이 세 금 명목으로 정부의 국고로 반입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5.6센트는 탄소세를 포함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휘발유도 다른 원자재와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 4 0센트를 넘어섰고 연말에는 1 4 5센트에 이를 전망이다 . 가격이 결정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지난 주, 밴쿠버 지역의 일반등급 휘 은 리터당 1.4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 따라서 운전을 많이 하게 되는 여름에 는 휘발유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발유의 가격이 리터당 1.40달러까지 치 망되고 있다. 도매가가 올라가며 이는 곧 주유소에 과거에 휘발유 값이 이토록 비쌌던 솟았다. 그리고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지속 적은 지난 2008년 여름으로 당시에 리 서 기름값을 올리는 결과를 만들어 낸 될 경우에 올해 연말이면 휘발유 가격 터당 1.50달러까지 휘발유 가격이 치솟 다. 결국 소비자들이 휘발유를 절약하
게 되면 가격은 더 떨어지는 효과를 발 생시킬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 GasBuddy.com와 같은 웹사이트를 활용하게 되면 해당 지역에서 가장 기 름값이 싼 주유소가 어딘지에 대한 정 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한 운전경로나 운전시간, 그리고 운전습관에 따라 기름의 소모량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운전자들이 기름을 적게 사용하면 할 수록 기름값은 더 내려가는 것이 원칙 이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장기적인 관점 에서 휘발유 소비를 줄이기 위한 구체 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데 방법 중에는 연비가 좋은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최 상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캐나다 천연자연협회는 해마다 출 시되는 신차 중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을 선정하여 시상(ecoEnergy for Vehicles Awards)하고 있다. 협회는 신차를 대상으로 2만 킬로미 터를 모의 주행한 결과(시내주행 55퍼 센트와 고속도로주행 45퍼센트 운전기 준)를 토대로 최고연비차량을 선정하고 있으니 참고가 될 수 있다. Bob McHugh drivingwheel@shaw.ca
본 칼럼의 저자인 밥 맥휴 씨는 프린랜 서 자동차 기자로 BCAA를 위한 여러 저 널들을 저술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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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부동산 동향
곽흥식 공인중개사 ( 6 0 4 - 9 9 2 - 8 9 4 9 ) h a r r i s k w a k @ y a h o o . c o m
단독주택 타운홈 콘도
P o r t M o o d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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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i c h m o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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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a n c o u v e r W e s t
W e s t V a n c o u v e r
V a n c o u v e r E a s t
R i c h m o n d
B u r n a b y
V a n c o u v e r W e s t
2 0 1 0년 9월 가격
2 0 1 1년 9월 가격
2 0 1 0년 9월 거래량
2 0 1 1년 9월 거래량
2 0 1 0년 9월 가격
2 0 1 1년 9월 가격
2 0 1 0년 9월 거래량
2 0 1 1년 9월 거래량
2 0 1 0년 9월 가격
2 0 1 1년 9월 가격
2 0 1 0년 9월 거래량
(도표 1 ) (도표 2 )
2 0 1 1년 9월 거래량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V a n c o u v e r W e s t
B u r n a b y
S o u t h D e l t a
R i c h m o n d
V a n c o u v e r E a s t
W e s t V a n c o u v e r
S o u t h D e l t a
V a n c o u v e r W e s t
B u r n a b y
V a n c o u v e r E a s t
S o u t h D e l t a
R i c h m o n d
C o q u i t l a m
V a n c o u v e r E a s t
V a n c o u v e r W e s t
M a p l e R i d g e & P M
R i c h m o n d
(도표 3 ) (도표 4 )
C o q u i t l a m
그레이터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는 단독주 택, 타운홈, 콘도를 모두 포함하는 9월 주거용 주 택 거래량이 작년 동기의 2,200채 보다 1.2% 증가 한 2,246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번 달에 새로 올려진 거주용 리스팅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여 20.1% 증가한 5,680채를 나타냈고 전체 리스팅 수 는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16,085채를 보여주고 있다. MLS(Multiple Listing Service) 자료에 기인한 주택종류별 시장동향을 살펴보면 단독 주택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866채와 비교하여 10.5% 증 가한 957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 년 전과 비교하 여 13.4% 증가한 $896,701를 보여주고 있다. 타운홈의 경우, 거래량은 작년 동기의 383채와 비 교하여 4.2% 감소한 367채로 나타났고, 가격은 일년 전보다 5.4% 증가한 $516,697를 보여주고 있다. 콘 도의 경우, 작년 동기의 거래량인 971채보다 5% 감 소한 922채를 나타냈고, 가격은 일년 전 보다 4.4% 증가한 $405,569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타운홈과 콘도의 상승률을 두 배 이상 압 도하고 있다. (도표 1 참조)
V a n c o u v e r W e s t
(광역 밴쿠버 )
V a n c o u v e r E a s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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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1 Y e a r c h a n g e 5 Y e a r c h a n g e
타운홈에 대한 지역별 분석
콘도에 대한 지역별 분석
1년간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1위는 9.5%의 밴쿠 버웨스트가 차지했다. 그 뒤를 8.2%의 밴쿠버이스 트, 8.1%의 코퀴틀람, 5.8%의 메이플릿지&피트미도 우, 4.8%의 포트무디가 쫓고 있다. 5년간 평균 가격 상승률은 25.4%이다. 지역별 상승률 1위는 36.1%의 리치몬드가 차지했 고 그 뒤를 33.4%의 밴쿠버웨스트, 27.6%의 밴쿠버 이스트, 27%의 코퀴틀람, 21.1%의 사우스델타가 뒤 따르고 있다. (도표 3 참조)
1년간 지역별 상승률 1위는 15.8%의 웨스트밴쿠 버가 차지했다. 그 뒤를 7.9%의 사우스델타, 5.8%의 밴쿠버웨스트, 5.5%의 버나비, 4.7%의 밴쿠버 이스트 가 잇고 있다. 5년간 평균 가격 상승률은 21.3%이다. 지역별 상승률은 리치몬드가 26.9%로 1위를 차지했 다. 그 뒤를 25.8%의 밴쿠버이스트, 23.9%의 버나비, 23.2%의 밴쿠버웨스트, 22.9%의 사우스델타가 잇고 있다. 리치몬드 지역이 모든 종류의 주택에 걸쳐 5년 간 상승률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표 4 참조)
단독주택에 대한 지역별 분석
▲ E f f e c t i v e a s a t O c t 2 0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1년간 지역별 상승률 수위는 24.5%의 밴쿠버 웨 스트가 차지했다. 다음은 23.1%의 버나비, 21.8%의 리치몬드, 18.9%의 웨스트밴쿠버, 15.7%의 밴쿠버 이스트 순이다. 5년간 평균 가격 상승률은 36%이 다. 지역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1위는 75.6%의 밴 쿠버웨스트가 차지했다. 다음은 65.8%의 리치몬드, 43.7%의 버나비, 37.1%의 포트무디, 36.9%의 밴쿠 버 이스트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도표 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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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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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자금 , 준비는 빠를수록
자녀를 대학에 보내면서 정신적 상실감을 걱 정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데 있어 정신적인 걱정보다 재정적인 우려를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들은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언가 를 준비하는 것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 TD 캐나다 트러스트에서 실시한 교육 및 재정에 관련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올해 대학 에 진학할 자격이 되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 중 에서 45퍼센트가 아직도 대학 학자금을 위한 저 축을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녀의 대학 학비를 위해 필요한 자금 중에서 불과 10퍼센트 밖에 지원을 하지 못하 는 학부모의 수가 전체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
로 조사됐다. 한편 자녀의 학자금을 전액 부담할 수 있다고 답한 학부모는 12퍼센트에 불과했으며 대학 학 업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수업료와 책값, 그리 고 렌트비는 부담해 주지만 그 외의 것은 자녀들 에게 맡긴다고 답한 학부모의 비율도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D 캐나다 트러스트의 샤즈 베이그 부사장 은 “은퇴 이후의 노년자금을 제외하고 가장 큰 재정적 어려움이 바로 자녀들의 교육비를 마련 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집을 떠나 생활하는 대 학생의 경우에 졸업을 위해서는 대략 8만 달러 가 필요하다. 따라서 학부모들이 학자금 마련을 위해 어려움을 겪는 것은 전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TD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신세대 학부모들은
과거세대에 비해 자녀들의 대학 교육 학자금 준 비를 일찍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 학교육이 제공하는 사회생활의 유리함을 신세대 부모들이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 석된다. TD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35세 이하 학 부모의 90퍼센트와 35~44세 학부모의 80퍼센트 가 자녀가 태어난 이후에 바로 교육을 위한 돈 을 저축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45~54세 학부모의 경우에는 이 비율이 60퍼센 트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이그 씨는 “신세대 부모들이 자녀의 교육 비를 조기에 준비하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 다”고 지적하며 “비록 저축할 돈이 많지 않다 하 더라도 RESP에 조금씩이라도 적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로얄 뱅크는 학부모들에 게 자녀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에 앞서 향후 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금마련 및 비용절감 계획 을 세우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특 히 예상하지 못한 경비가 지출될 수 있다는 점 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얄 뱅크의 케비타 조쉬 씨는 “자녀들에게 자신 스스로 지출 및 절약 계획을 세우도록 돕 는 것이 자녀들의 미래를 향한 튼튼한 출발점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학부모들은 대 학진학을 앞둔 자녀와 머리를 맞대고 모든 지출 을 파악하고 소비습관을 평가해서 최적의 재정 계획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캐나다의 모든 주요 시중은행들의 웹사이트 에는 학생들을 위한 전용 금융섹션을 포함하고 재정적 지원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IM COVERT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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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 등록금 평균 4 . 3 % 인상 캐나다 전국 대학교의 새 학년도 학부과정 학 비가 풀타임 학생을 기준으로 평균 5,366달러로 나타나 전학년도에 비해 4.3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2011학년도의 학비는 2009/10학년 도에 비해 4퍼센트 오른 5,146달러였는데 이는 지 난 7월을 기준으로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2.7퍼 센트를 크게 웃도는 높은 상승률이다. 새 학년도 학비는 2003/04년부터 계속 동결되 어 온 뉴펀들랜드주를 제외하고 전국 모든 주에 서 일제히 올랐는데 최근 3년 동안 등록금을 동 결해오던 뉴브런스윅주와 노바스코샤주도 올해는 인상대열에 동참했다. 주별 인상률은 마니토바주 의 1.4퍼센트에서 온타리오주의 5.1퍼센트까지 다 양했는데 온타리오주가 평균 6,640달러로 가장 높 고 퀘벡주가 2,519달러로 가장 낮았다. 대학원 과 정 수업료도 평균 3.7퍼센트가 올라 5,599달러가 됐다. 올 대학원 학비는 알버타주 0.1퍼센트에서 온타리오주 5.5퍼센트까지 지역별 인상률에 있어 편차가 컸으며, 뉴펀들랜드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 서 학부과정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주가 7,578달러로 가장 높았 고, 노바스코샤주($7,326), 비씨주($7,30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수업료가 가장 비싼 과정은 MBA 전 문과정으로 37,501달러였으며, 일반 MBA과정은 21,528달러로 밝혀졌다. 학부과정 중에서 평균 수 업료가 가장 비싼 과정은 치과 16,024달러로 나 타났고 의대 11,345달러, 약대는 9,806달러로 조 사됐다. 한편 올해는 외국유학생들의 학비 역시도 17,571달러로 4.3퍼센트가 올랐는데 지난해 인상 률은 5.2퍼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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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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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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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절약을 위한 전문가 조언
더글라스 컬리지에 재학 중인 레 이첼 톰슨 씨는 중고서적 구입과 파트타임 직장에서 일하며 부채 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
현재 더글러스 컬리지에 재학 중인 레 이첼 톰슨 씨는 장차 교사가 되는 것을 희 망하고 있으며 그 목표를 위해서는 많이 희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그는 학비마련을 위해 여름방 학 기간에는 풀타임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일했으며 현재는 코퀴틀람 시청에서 파트 타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현재도 부모의 집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는 톰슨 씨는 중 고 교재를 구입하는 것도 학비절감에 있 어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정가 119달러의 지리 교과서를 Craiglist에서 70달러에 구입했으며 136달 러에 판매되는 심리치료 교재도 80달러에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재비로 300달러 정도를 사용했는데 이는 정상적 으로 교재를 구입했을 때에 비해서 절반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오락비나 유흥비는 매우 아 끼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지만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삶을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남자친구의 경우에는 이미 3년 전에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는 교편을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15,000달 러의 학자금 대출금을 갚아 나가고 있는 상태다. 비씨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 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에 학자금 대출로 인해 평균적으로 20,984달 러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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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돈을 아낄 수 있는 전략을 짰으 며 중고 교재 구입과 같은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여 최대한 경비를 줄이기 위해 노 력했다. 특히 장학금을 적극적으로 활용 한 가브리엘 씨는 대학의 일부 장학금 지 급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나머지 아예 신청자가 거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를 활용해 장학금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대학생들을 위한 전문가들의 학비 마련 조언들이다. 1. 면밀하게 저축할 수 있는 방안을 찾 아라. 현재 가진 돈을 파악하고 꼭 필요 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분하여 돈 을 절약하라. 2. 학생 카드를 활용하라. 학생 카드는 음식이나 여행, 가전제품 등을 저렴한 가 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장학금을 검색하라. 시간이 날 때 마다 장학금과 같은 학비 보조정보를 취 득하라. 심지어 이탈리아 문화센터의 경 우에는 500단어 분량의 에세이만 작성 하면 장학금을 제공하기도 한다. www. studentawards.com 사이트를 참고할 수 있다. 4. 적당한 일자리를 찾도록 하라. 도서 관 사서와 같은 일은 시간활용에도 좋으 며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받을 수 있 다. 5.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팔거나 교환 함으로 돈을 모으고 절약할 수 있다. jkwantes@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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났다. 특히 캐다나 전국적으로 볼 때 2만 5천 달러 이상의 빚을 진 학생의 비율 이 1995년에는 17퍼센트에서 2005년에 는 27퍼센트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 됐다. 또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자신이 진 빚 을 5년 이내에 갚을 수 있다고 응답한 학 생의 수가 3분의 2에 달하고 있는 것으 로 나왔지만 학자금 대출 관련기관의 자 료에 의하면 실제로 캐나다 학생들이 학 자금 대출금을 다 갚기 위해서는 평균적 으로 이보다 거의 두 배나 긴 9년 반이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서도 지혜로운 방 식으로 학자금을 마련하는 방법들도 소개 되고 있다. UBC 졸업생인 크리스탈 가브리엘 씨 의 경우에는 편부모 집안에서 어렵게 자 란 탓에 학비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어려 웠다. 유망한 배구선수였던 가브리엘 씨 는 미국의 텍사스 대학에서 전액 장학금 제의를 받고 입학했지만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학교를 그 만두었다. 그는 겨우 1,300달러를 갖고 비 씨주로 되돌아와서 UBC에 등록을 했지만 텍사스 대학에 비해서는 터무니 없을 정 도로 적은 장학금 혜택을 받아야 했다. 그는 오직 근검과 절약으로 돈을 아끼 며 학업을 지속했으며 학기 중에는 파트 타임 일자리를, 그리고 방학 기간에는 정 식 직장을 다니며 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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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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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D o o r s 밴쿠버 개스타운에 들어서는 새로운 콘 도 프로젝트 ‘21 Doors’는 다음의 세 가지 이유로 인근 지역에 들어서는 다른 아파트 와 차별성을 두고 있다. 첫째, ‘21 Doors’는 개스타운에 많이 위 치해 있는 100년 정도의 오래된 건물을 재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1980년대에 이미 건설된 현대식 건물을 재개발하는 것이다. 둘째, 본 콘도의 실내가 매우 넓기 때문 에 개발사인 Salient 그룹은 스튜디오 유 닛에서부터 2 베드룸 유닛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구가 각자만의 정문을 가질 수 있 게 했으며 또한 외부 창문들을 통해 주변 거리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게 만들었다. 따라서 21 Doors은 조망권도 뛰어날 뿐 아니라 천연채광 효과도 높기 때문에 거주 자들은 상당히 쾌적하고 밝은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비슷한 형태의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 격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특징이 라 할 수 있다. 397 스퀘어피트 크기의 스튜디오 유 닛은 209,000달러에 분양이 시작되며 385~532 스퀘어피트 크기의 1 베드룸 유닛의 가격은 214,000~279,000달러 선 에 불과하다. 또한 789 스퀘어피트의 실 내면적을 갖춘 2 베드룸 유닛의 분양가도 35만 달러 선에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합 리적이다. 총 4층 건물 중에서 맨 아래층 에는 소매점들이 들어서며 2층에서 4층까 지의 3층이 주거용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Salient 그룹은 개스타운이라는 역사적 인 가치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21 Doors가 입주자들로 하여금 밴쿠버의 그 어떤 곳에 서도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주거생활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OJECT PROFILE 위 치 : G a s t o w n 실내면적 : 3 9 7 s q . f t ~ 7 8 9 s q . f t . 가 격 : F r o m $ 2 0 9 , 9 0 0 개 발 : S a l i e n t G r o u p 전화번호 : 6 0 4 - 6 8 9 - 5 6 3 8 홈페이지 : w w w . l i v e a t 2 1 d o o r s . c o m a n d w w w . t h e s a l i e n t g r o u p . c o m
도시 생활을 선호하는 젊은 구매자들로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예상하고 있는 분 양사는 “직선형” 주방의 구조를 채택했으 며 스테인리스 가전제품과 화강암 조리대 를 설치했다. 욕실들은 욕조나 샤워 스톨 이 설치되며 라미네이트 처리된 캐비닛과 세탁기가 제공된다. 지난해에 Salient 그룹은 Sustainable Architecture & Building 잡지가 선정한 캐나다 친환경 건물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심사위원단은 “Salient 그룹의 신 축 건물은 매우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 으며 모방하기보다는 오래된 건물을 보완 하는 양태를 보여주었다. 실내는 실제 크 기보다 커 보이며 천연채광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디자인되어 있 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거주자들은 밴쿠버의 대표적인 관광지 인 개스타운에서 거주하는 각종 특권을 누 릴 수 있는데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교통 이라고 할 수 있다. 스카이트레인 역과 시버스는 물론 다운 타운을 관통하는 각종 버스를 손쉽게 이용 할 수 있으며 버라드 인렛과 스탠리 파크 와 같은 휴양지역에 대한 접근도 매우 용 이하다. Alison Appelb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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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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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긴축 반대’ 4 8시간 총파업 1 9 ~ 2 0일 전 산업계 참여‘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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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 페인팅
공무원은 정부청사 1 0여곳 봉쇄 아테네서 시위대 1 0만여명 운집 그리스 정부의 추가 긴축안 표결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그리스 국민들은 48시간 총파업 에 들어갔다. 추가긴축안 표결은 20~21일 이뤄 진다. 아테네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시위대 가 운집해 경찰과 거세게 충돌했다. 칠레 대학생 들도 교육 개혁을 요구하며 18~19일 이틀간 총 파업에 돌입해 세계 곳곳에서 시위 몸살을 앓 았다. 그리스의 이번 총파업은 공공 부문 최대 노조 인 공공노조연맹(ADEDY)과 민간 부문의 노동자 총연맹(GSEE)이 주도한 것으로, 사실상 모든 산 업계가 파업에 나서면서 그리스 전역이 마비됐 다. 버스와 기차 운행 등 공공서비스가 중단되고 항공 관제사들도 12시간 파업을 선언해 항공편 이 줄지어 결항됐다. 급여·임금 삭감에 반대하는 공무원들에 의해 정부청사 건물 10여곳도 봉쇄 됐다. 언론 노조도 전날부터 파업을 선언해 20일 까지 신문, 방송, 인터넷 등에 뉴스 공급을 중단 하기로 했다. 현지 일간지 타 네아는 이번 노동계의 파업을 ‘모든 파업의 어머니’라고 규정하면서 2년 전 시 작된 금융 위기 관련 시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파업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날 아테네 의사당 건물 앞에서는 시위
그리스 노동계가 정부의 추가 긴축안에 반대해 총파업에 들어간 1 9일 (현지시간 ) 아테네 의사당 건물 앞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한 가운데 재무부 청사 앞의 한 상점이 불타면서 시커먼 연기기둥이 치솟고 있다 .
대가 경찰들에게 돌과 화염병, 벽돌, 나무, 계란 등을 던지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은 시위대 에 최루탄과 섬광탄 등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으 며, 이 과정에서 의사당 건물 앞 광장은 폭발음 과 화염으로 가득 찼다. 일부 시위대는 은행의 창문과 간판을 깨는 등 분노를 표출했으며, 취재 중인 방송사 관계자 등 2명이 병원으로 후송되 기도 했다. 아테네 외곽의 대학가 주변에서도 동 시다발적으로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아테네에서만 10만명 안팎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왔고, 경찰 3000여명이 과격 시위를 막기 위해 시내 곳곳에 배치됐다. 제2의 도시인 테살로니키와 파트라스, 크레테 섬의 헤라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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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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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거리 등에서도 시위가 벌어지는 등 그리스 전 역이 몸살을 앓았다. 이번 추가긴축안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 럽연합(EU)의 구제금융 지원 조건에 따른 긴축 압박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6월, 올해 6월에 이 어 세 번째 나온 긴축안으로, 공공 부문 근로자 의 연금·급여 삭감과 증세, 공무원 해고 등의 내 용이 담겨 있다. 칠레 대학생 시위는 폭력 사태로 번졌다. 시위 대는 바리케이드에 불을 붙여 수도 산티아고 도 심 10여곳을 막고 화염병을 던지며 경찰과 대치 했다고 AFP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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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고뇌’‘눈물’‘외침’… 지구촌은 지금
티베트 망명정부의 독립과 종교 자유를 염원하는 티베트 승려들의 분신 행렬이 잇따르는 가운데 1 8일 (현지시간 ) 인도 뉴델리에서 단식투쟁을 하던 한 승려가 고개를 숙이 며 머리를 부여잡고 있다 (왼쪽 ) . 이스라엘 감옥에서 2 0년간 옥살이를 하다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 왈리드 가타스의 딸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메 살과의 면담을 기다리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가운데 ) . 월가 점령 시위가 한 달째 진행 중인 미국 뉴욕의 주코티 공원에서 보디페인팅을 한 여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中 , 8월 美 국채 3 6 5억弗 매각… 신용하락 결정타 ? 8월 말 1조 1370억弗 보유 작년 9월 이래 최저 수준 “자산 다양화 시도인 듯” 추가 매각 여부에 촉각 중국이 보유 중인 미국 국채를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의 신용등 급이 하락 조정된 지난 8월 중국이 미 국채 365억 달러어치를 순매각했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19일 미 재무부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8월 말 현재 중국의 미 국채 보유 액은 1조 1370억 달러로 지난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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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은 앞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 미 국채를 꾸준히 순매수 한 상태여서 300억 달러가 넘는 거액 을 8월에 한꺼번에 줄인 것이 미 신용 등급 하락과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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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8월 말 이후 중국의 추가 매 각 여부를 확인해 봐야 중국의 해외 자산 보유 포트폴리오의 변화 여부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각국의 재정 위기와 동 일본 대지진 여파로 유로화와 엔화 자 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태여 서 중국이 그나마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인 미 국채를 대량으로 내다팔기 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 론이다. 한편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9월 말 현재 3조 2017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특히 무역흑자 등에도 불구하고 16개 월 만에 처음으로 9월에 608억 달러 줄어들어 위안화 환율 방어를 위한 외 환개입에 사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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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미 국채를 줄이고 신흥국 채 권 등으로 보유 자산을 다양화하고 있 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 두정 정(杜征征) 연구원도 “지난 8월 5일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조정이 이뤄진 것과 중국의 미 국채 대량 매각이 무 관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미 국채 대량 매각이 과거에도 종종 있었다는 점에서 크게 의미를 부여할 일은 아니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실제 중국은 지난해 5월에 도 325억 달러의 미 국채를 순매각했 으며 6월에도 240억 달러를 재차 매각 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2009년 11월 부터 지난해 2월까지 4개월 연속 미 국채를 줄였고, 특히 2009년 12월에는 342억 달러나 줄여 배경에 대한 해석 이 분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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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달 물가 6 . 1 %↑… 경제 경착륙‘경고음’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6.1%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0.1% 포인트 내렸지만 여전히 고공행 진이다.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동기 대 비 43.5%나 급증하는 등 식료품값이 인 플레이션 추세의 중심에 있다. 버팀목 이었던 수출도 증가율이 크게 둔화됐 고, 중소기업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 다. 부동산 거품 붕괴와 천문학적인 지 방정부 채무도 걱정거리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유로존의 채무위기 등으 로 글로벌 경제가 바닥을 기면서 어두 운 전망이 잇따른다. 심지어 내년 성장 률이 7%대까지 곤두박질칠 수 있다는 암담한 전망까지 나왔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은 가뜩이나 불안한 글로벌 경제 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가 주목하고 있다. 중국 경제 경착륙론은 지난 6월 ‘닥 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 대 교수가 처음 제기했다. 그는 “수출 의존도 확대와 지나친 고정자산 투자가 개선되지 않으면 과도한 부실채권과 설 비로 인해 2013년 이후 경착륙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이후 경착륙 발생 시 기가 2012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통화팽창 억제를 위해 강력한 긴축 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급격한 경기침체 로 실업률이 치솟고, 성장률이 급전직
3분기 성장률 9 . 2 % 예상 하락 추세 수출 둔화·과도한 지방부채등 부담 일각선 “위기 과장… 충분한 자원보유”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에서 1 4일 열린 제 1 1 0차 수출입상품박람회 및 세계무역기구 ( W T O ) 가입 1 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원 자바오 (앞줄 왼쪽 ) 중국 총리가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
하하는 상황을 경착륙이라고 한다면 일 단 지표상으로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 이 높다. 중국이 긴축정책을 유지하곤 있지만 도시 실업률은 5%를 넘지 않고, 성장률은 9%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성장률 하락세는 “정상적인 범위 내”라 는 게 내부의 판단이다. 하지만 만기가 도래한 과도한 지방 부채, 부동산 거품 붕괴 조짐, 중소기업 줄도산 등 긴축조치의 ‘부작용’이 겹치 고 있는 게 중요한 ‘변수’로 대두되고 있 다. 일단 10조 7100억 위안(약 1938조 원)에 이르는 지방정부 부채가 가장 큰 골칫덩이다. 이 돈은 최근 3년간 기초시
설 확충 등에 집중투자됐다. 중국 전체 GDP의 27% 규모다. 게다가 연말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40%의 지방부채 만기 가 집중적으로 도래한다. 부동산 거품도 붕괴될 조짐이다. 부 동산 과열억제 정책으로 인해 지난 8월 처음으로 부동산개발 업체들의 신규분 양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 장했고, 9월에는 25%나 하락했다. 중국 대부분의 상업 부동산이 70% 안팎의 높은 은행 대출을 안고 있는 상황을 감 안하면 ‘중국판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문 축소와 자금 부족으로 곤경에
빠진 저장성 원저우(溫州)의 중소기업 40%가 도산 위기에 처하는 등 중소기 업들의 연쇄도산 사태가 전국으로 파급 될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해 내년 1분기 성 장률이 7.8%로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 음도 나왔다. 현재 공식적인 도시 실업 률은 4.6%이지만 실제로는 9%에 이 르고, 농촌 잉여노동력까지 계산하면 30%대를 넘을 것이라고 일부 전문가들 은 분석한다. 이쯤 되면 경착륙은 불가 피해 보인다. 하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를 모두 합쳐도 연간 GDP의 80%를 넘지
않고, 중앙과 지방정부가 GDP의 15배 에 이르는 다량의 견실한 국유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가 과장 됐다는 분석도 일각에서는 나오고 있 다. 바클레이스의 신흥아시아시장 수석 이코노미스트 황이핑(黃益平)은 “단기 적으로 중국 정부는 경제의 시스템적 붕괴를 막을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갖 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 경착륙 여부 는 중국 자체의 단기적인 ‘악재’보다 는 글로벌 경제의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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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서 24일 사이에 1.7t에 달하는 독일 뢴트겐 위성(그림)의 30여개 파편이 지구로 떨어진다. 추락 예상 지 점에는 한반도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파편에 맞을 확률은 100만분의1 정도로 적다. 하지만 전 세계 로 범위를 넓히면 인명피해가 날 가능성은 2000분의1로 추정되고 있다. 대기권으로 진입할 때 생기는 마찰열에도 연소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지금까지 지구로 추락한 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의 위험도를 갖고 있는 것이다.
2 1 ~ 2 4일 獨위성 추락… 인명피해 확률 2 0 0 0분의 1
가장 위험한 위성 떨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항 공우주연구원은 19일 “현재 지상 210㎞ 상공 에 위치한 뢴트겐 위성이 매일 4~5㎞씩 지구 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21~24일 사이 잔해 가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 다. 1990년 발사된 뢴트겐 위성은 방사선 관 측을 위한 우주망원경의 일종으로 X선 목록 화, 분자운, 초신성 잔해 연구 등 무려 15만 가지의 임무를 수행한 뒤 1999년 임무가 끝 나 궤도상에 방치된 상태다.
독일 뢴트겐 위성의 추락에 따른 인명피해 가능성이 제기되자 전 세계적으로 수명을 다 한 인공위성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물 론 현재까지 위성 잔해로 큰 피해를 입은 사 람은 없다. 인공위성은 추진력에 의한 원심력과 지구 의 중력이 평형을 이룰 경우 떨어지지 않고 일정 궤도를 돌 수 있다. 그러나 남은 연료가 부족하거나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면 대기와 의 마찰과 저항이 커져 조금씩 추락한다. 고 도가 낮아지는 것이다. 일부 위성 보유국들은
마찰열에 강한 부품 많아 경차 크기로 떨어질 수도 한반도 피해 1 0 0만분의 1 독일 항공우주센터도 뢴트겐 위성의 잔해 가운데 1.7t 분량은 30여개 파편으로 나뉘어 한반도가 포함된 북위 53도와 남위 53도 사
이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뢴트겐 위성은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부분 불타 없어지지만 마찰열에 강한 일부 부품이 경차만 한 크기 로 부서진 채 KTX 속도인 최대 시속 300㎞ 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천문연 측은 “피해 확률이 지난 9월 태평 양에 떨어진 미국 UARS 위성의 3200분의 1보다 훨씬 높다.”면서 “그러나 우리 국민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40년 동안 5400t이 넘는 우주잔해가 지상에
떠도는 우주쓰레기 7만 ~ 8만개 매주 한개꼴로 지구 대기권으로
추락했지만 미국에서 단 한 차례 사람을 스 쳤을 뿐 큰 피해는 없었다. 문홍규 천문연 박사는 “위성이 지구로 진 입하기 한두 시간 전에는 정확한 추락 시간 과 지역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 는 이에 대비해 천문연 우주감시센터에 상황 실을 설치, 20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웹페이지(event.kasi.re.kr)와 트위터(@kasi_ news)를 통해 상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이 과정에서 우주쓰레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 위성을 지구로 추락시켜 바다에 가라앉히거 나 대기권 마찰을 통해 불태우고 있다. 현재 7만~8만개의 우주 쓰레기들이 지구 위를 떠 돈다. 인공위성은 추락하면서 대기권에 진입 할 때 매우 높은 온도까지 달궈진다. 총알보 다 20배나 빠른 속도로 대기권을 통과하면 서 엄청난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고도 74~83㎞에서 인공위성이나 우주 쓰레기는 부 서지기 시작한다. 연료나 고압가스가 폭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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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있다. 대부 분의 파편도 다시 불타 대기 중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타지 않 은 파편은 낙하 속도가 서서히 줄면서 지구 로 돌진한다. 커다란 위성 파편은 레이더 등으로 탐지가 가능하다. 문제는 작은 파편들은 어디에 떨어 질지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파편 의 운동속도는 무려 초속 7㎞에 이른다. 예 측했던 낙하 시점이 실제와 10초 차이만 나 도 예상 지점에서 70㎞나 빗나간 곳에 떨어 질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위성이 추락하기 한두 시간 전 고도가 110~120㎞로 낮아지면 적어도 어느 지역이 안전한지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다. 작은 파편이라도 큰 위협물이다. 속도 탓 에 엄청난 파괴력을 갖는 것이다. 잔해의 지 름이 1㎝만 돼도 시속 100㎞의 속도로 200㎏ 의 물체가 부딪히는 충격을 가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아직까지 수명이 끝난 인공위성의 추락을 막고 지구로 안전하게 귀환시키는 기술은 없 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3~4년 내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공우주 전문가들은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미국과 소련이 경쟁적으로 우주 개 척에 나서면서 대형 인공위성을 많이 쏘아 올 렸기 때문에, 이들의 수명이 다하는 2010년 대에 추락하는 인공위성의 수가 급증할 가 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우주잔해는 한 주에 한 번꼴로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지난달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중성 미자(뉴트리노)가 빛보다 빠르다.’는 연구결과 를 발표한 이후 물리학계에서 논란이 뜨겁다. CERN의 발표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빛보다 빠른 물질은 없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논문 초고 온라인 등록사이트인 ‘아카이 브’(ArXiv.org)에는 CERN의 발표 이후 19일까 지 80편 이상의 관련 논문이 게재됐다. 아카이 브는 수학·물리학 분야의 출판 전 논문을 수집 하는 웹사이트로, 전 세계 학자들에게 자신의 이론을 공개하고 검증받는 곳이다. ‘푸엥카레 의 추측’ 등 수학·물리학 난제 대부분의 해법 이 이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아카이브 논문 중 일부는 중성미자가 빛보 다 빠른 이유에 대한 가설을 담고 있다. 시공간 을 넘어서는 새로운 지름길이 있다거나, 지구 에서만 중성미자가 빠를 수 있다는 식이다. 영 국의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이에 대해 “최초로 이론적 설명을 내놨다는 명성을 노린 무리한 이론들이 대거 등장했다.”고 평가했다. 대부분의 논문은 CERN의 실험 오류 가능성 을 지적하고 있다. 1979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자인 셸던 글래쇼 보스턴대 교수는 논문에서 “뉴트리노가 일시적으로 빛보다 빠르게 움직인 다 해도 곧바로 에너지를 잃게 되며, CERN에 서 발표한 속도를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 장했다. 현재 아카이브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CERN이 사용한 위성위치시스템 (GPS)의 오차를 지적한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연구진의 논문. CERN 연구진은 뉴트리노 속도 측정을 위해 스위스에서 724㎞ 떨어진 이탈리 아로 뉴트리노를 계속 발사하는 방식을 사용했 다. 빠르게 움직이는 뉴트리노의 속도를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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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미자 , 빛보다 빠르지 않아”
아인슈타인은 옳았다 ? 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출발 시점과 도착 시 점을 매우 정밀하게 알아야 한다. 하지만 시간 을 측정하는 GPS 위성은 출발과 도착을 검증 하는 지상의 탐지기에 비해 시속 1만 5000㎞ 빠르게 움직인다. 로널드 반 엘버그 교수는 “시간을 재는 위 성의 관점에서 보면 탐지기가 있는 지구는 위 성에 비해 늦게 움직이며, 이는 뉴트리노가 실 제 측정하려는 거리보다 좀 더 짧은 거리를 이 동하는 효과를 낳게 된다.”면서 “결국 GPS 시 간측정에는 오차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엘버그 교수는 오차가 측정기 양쪽에서 각 각 32나노초씩 발생해, 실험 전체에서 64나 노초를 보정해야 한다는 계산 결과도 공개했 다. 이는 뉴트리노가 빛보다 60나노초 빠르다 는 CERN의 발표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것 을 의미한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GPS와 탐지기의 오류를 지적한 엘버그의 논문은 어 느 관점에서 바라보느냐가 중요하다는 상대성 이론에 근거하고 있다.”면서 “이 논문의 주장이 지난달 유럽입자물리연구소가‘빛보다 빠르다 .’ 옳다면, CERN은 오히려 상대성이론이 옳다는 고 밝혀 세계 물리학계를 놀라게 한 중성미자 (뉴 것을 입증하는 실험을 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트리노 )의 모습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네덜란드 연구진
“지난달 C E R N 발표는 G P S 시간측정 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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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지마 ! 쏘지마 !‘ 4 2년 철권’목숨 구걸했다 “카다피 시르테서 부상 사망” 리비아 과도국가위 공식발표 2 4 8일만에 내전종식 시민들“알라 위대”환호 독재자의 말로는 비참했다. 한때는 부패한 왕정을 무너뜨린 ‘젊 은 영웅’이었으나 42년간의 철권통치로 악명을 날린 리비아의 전 국가원수 무 아마르 카다피는 자신이 태어난 고향 에서 과도정부군(NTC)의 총에 맞아 결 국 숨을 거뒀다. 최후의 순간, 무소불위 의 권력을 휘두르던 국가원수의 면모 는 찾아볼 수 없었다. 콘크리트 배수로 에 숨어 있다 발각된 그는 총을 겨누는 병사에게 “쏘지 마, 쏘지 마.”라며 목숨 을 구걸했다. 지난 8월 트리폴리 함락 이후 도피 중이던 카다피 전 국가원수는 20일 최 후의 은신처로 지목돼 온 고향 시르 테에서 체포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 해 사망했다고 로이터와 알자지라 등 외신들이 NTC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해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월 ‘아랍의 봄’의 영향으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8개월에 걸친 리비아 사태는 막 을 내렸다. 리바아 과도국가위원회(NTC)의 마 무드 지브릴 총리는 이날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다. 카다피가 사망했 다.”고 공식 발표했다. 압델 하페즈 고
카다피의 체포 및 사망 소식이 날아든 2 0일 수도 트리폴리 거리로 몰려나온 시민들이 깃발을 휘날리며 환호하고 있다 .
4 2년간 리비아를 통치한 최장기 중동 독재자 , 카다피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 카다피의 명멸을 보여주는 사진들 왼쪽부터 무혈 쿠데타로 권좌를 잡은 지 3년 뒤인 1 9 7 2년과 1 9 8 0년 , 1 9 9 9년과 2 0 0 9년 다양한 복장과 표정으로 카메라에 잡힌 카다피의 모습 . 맨 오른쪽 사진은 2 0일 N T C군에 체포돼 피투성이가 된 카다피의 참혹한 최후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것 .
카 NTC 대변인도 “폭정과 독재의 종말 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면서 “카 다피는 독재자의 운명을 맞았다.”고 말 했다. NTC 관계자에 따르면 카다피는 시르테 근처에서 생포될 당시에 양쪽
다리에 상처를 입었고, 앰뷸런스로 이 송 도중에 부상이 심해 사망했다. 카다 피는 머리에도 총상을 입은 것으로 전 해졌다. 카다피의 사망설에 대해 미국 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아직까지
이 같은 언론 보도가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NTC는 사실상 최종 승리를 선언 했다. NTC 지휘관 유누스 알 압달리 는 “시르테가 해방됐고 카다피군은 없
다.”고 말했다. 카다피의 4남 무타심과 카다피의 군 최고책임자도 NTC군과의 총격전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NTC군 병사들과 시민들은 시내 중심 부에 모여들어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 치며 환호했고 승리를 자축하는 자동 차 경적이 곳곳에서 울려 나왔다. 카다피는 지난 2월 15일 리비아 제 2의 도시 벵가지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뒤 “결사항전”을 공언하며 퇴진 을 거부해 왔다. 그러나 나토군이 벌인 5개월여간의 융단폭격과 반군의 대대 적인 군사작전으로 지난 8월 수도 트 리폴리가 무너지면서 카다피는 도망자 신세로 전락했다. 이후 카다피의 행방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무성했지만 실제 은신처는 철 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다만, 그 가 여전히 리비아 내에 남아 있을 것 으로 추정되면서 고향인 시르테와 바 니 왈리드 등이 유력한 은신처로 거론 돼 왔다. 그러나 NTC 내부에서는 최근 그가 남부 사막의 사브하에 은신했거나 인접 아프리카 국가에서 병력을 모집 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돼 혼선을 빚 기도 했다. 카다피 사망 소식은 시르테 가 NTC군에 함락됐다는 소식이 알려 진 뒤 얼마 안 돼 전해졌다. 이날 오 전 8시 30분 나토군이 공습을 펼쳤고, 이어 NTC군이 최후의 공격을 감행해 90분 만에 시르테를 점령했다. 카다피 는 나토군의 공습을 피해 달아나다 체 포됐으며, 낮 12시 45분 사망한 것으 로 알려졌다. 이순녀·유대근기자 coral@seoul.co.kr
8개월내 권력이양 선거· 1 4 0여개 부족 결집‘산넘어 산’ 카다피 이후 리비아 어디로 ‘카다피 이후’리비아가 어디로 갈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주 적’인 무아마르 카다피가 숨지면서 과도국가위원회(NTC)의 정부 구성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러나 혁명의 공과를 둘러싼 지역별, 부 족별 이해 다툼 등 넘어야 할 장애물 또한 만만치 않다.
부족들 이해 얽혀 과도정부위 내부도 갈등 카다피 제거 주도한 서방 개입 역풍 가능성 유엔 등 국제사회로부터 리비아의 유일 합법 정부로 인정받아 온 NTC는 지난 8월 카다피를 권좌에서 몰아낸 뒤 물밑 조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국제사회가 동결했던 리비아 자산을
해제하면서 정부 구성과 국가 운영을 위한 자금 운용에도 숨통이 트였다. NTC는 헌법에 따라 8개월 안에 권력 이양을 위한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안 도 마련해 놓고 있다. 향후 작업이 순
조로운 듯 보인다. 하지만 리비아 국내 정치로 눈을 돌 리면 무엇보다 원심력은 너무 강하고 구심력은 너무 약하다. 부족사회 전통 이 강한 만큼 국가적 정체성은 약하 다. 시민사회는 고사하고 변변한 야당 조차 없다. BBC방송에 따르면 카다피는 1969년 정권을 잡은 뒤 초기 10년 동안은 부 족들을 평등하게 대하면서 고른 지지 를 끌어냈다. 리비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부족은 와르팔라, 마가리하, 알진탄 이다. 리비아 4대 유력 부족이 리비아 전체 인구 640만명에서 차지하는 비중 은 3분의1이나 된다.1인 독재가 42년 이나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은 140개가
넘는 부족들 사이의 이해관계와 알력 을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었기 때문이 다. 따라서 앞으로 부족 간 이해관계 로 인한 분열을 제대로 조율하지 못할 경우 자칫 서방이 후원하는 리비아 중 앙정부도 ‘트리폴리 지방정부’로 전락 할 수 있다. 리비아를 대표하는 합법 정부로 인 정받게 된 NTC도 다양한 부족과 지 역의 결합체다. 그동안은 공동의 적인 카다피에게 맞서 힘을 합쳤지만 앞으 로 정치권력과 경제적 이득을 분할하 는 문제는 자칫 심각한 반목과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 내전을 거치면서 각지 에 넘쳐나게 된 각종 무기도 불안 요 소다. 이미 내전이 한창이던 지난 7월
에는 NTC 내부 반목 끝에 반군 최고 사령관 압델 파타 유네스가 암살당하 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카다피 제거를 사실상 주도한 프랑 스, 영국, 미국 등 외세 개입 문제도 만 만치 않다. 서방 강대국들은 물론 이 웃 나라인 이집트나 아랍에미리트연 합, 카타르 등도 리비아의 원유와 천 연가스를 탐낸다. 리비아의 원유 매장 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약 3.34%인 약 414억 6400만 배럴이다. 2009년 기준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은 180만 배럴 에 달한다. 외세 개입과 간섭은 반외 세 여론을 높이면서 이슬람 극단주의 를 키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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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혁명의 날… 금융 권력에 반격 나서자”… 짙어가는 뉴욕의 가을
1 5 0 0개 도시
타임스스퀘어
분노의 주말
反탐욕 점령
8 2개국서 9 9 %의 함성 “빈부격차를 해소하라.” “일자리를 달라.” 탐욕으로 물든 금융업계를 규탄하고 고실업, 빈부 격차에 항의하며 미국에서 처음 고개 든 ‘월가 점령 시위’가 15일(현지시간) 지구촌 곳곳 에 들불처럼 번졌다. 82개국 1500여 도시에서 성 난 시위대가 주말 동안 물밀 듯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이탈리아 로마 등 일부 지역에서는 과격 시위로 비화했다. 대중적 지지를 받으며 바람 탄 ‘분노의 세계화’가 언제까지 지속되면서 의미 있 는 변화를 이끌지 주목된다. 이날 시위는 시차를 두고 파도를 타듯 세계 전 역에서 퍼졌다. 주요국 중 가장 앞서 해가 뜬 호 주와 뉴질랜드에 ‘월가 시위’가 먼저 상륙했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아오테아 광장에서는 2000여명의 시위대가 자본 주의의 탐욕을 비판하며 텐트를 치고 6주간의 장 기 시위에 돌입했다. 이웃국인 호주 시드니에서 는 오후 2시(현지시간) 호주중앙은행(RBA) 앞 광 장에 1000여명이 집결해 시위를 벌인 것을 비롯 해 멜버른, 브리즈번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 아 각국에서도 금융자본 등에 반대하는 구호가 거리를 뒤덮었다. 일본 도쿄 도심의 부유층 거주 지인 롯폰기와 히비야 공원에서는 정오부터 수백 명의 시민이 참가해 빈부격차 해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미 국대사관 앞에는 마스크를 쓴 수십명의 시위대 가 집회를 가졌다. 인도네시아 시위 지도부의 루 디 다만은 “우리는 미국의 제국주의적 체제가 무 너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주말 시위는 유럽에서 절정을 이뤘다. 재정위 기 탓에 국민적 분노가 다른 지역들에 비해 커 시위가 과열됐다. 시위대는 “(미국의 금융기업) 골드만삭스가 악마 같은 행태를 벌이고 있다.”거 나 “정부 지출을 삭감하지 마라.”, “(금융 권력에) 반격을 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노를 표출 했다. 특히,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는 20여만명 이 거리로 나서 국방부 청사 별관과 도로에 주차 된 차량에 불을 붙이고 은행 점포 유리창을 깨뜨 리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경찰이 최루탄 과 물대포를 쏘며 진압에 나서면서 최소 70명이 다쳤고 정확한 체포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독 일에서도 금융 중심 도시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 앙은행(ECB) 청사 앞에서 세계 금융시스템의 부 당함과 은행 권력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 반(反) 금융권 시위가 세계 처음으 로 불붙었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도 월가 시위에 동조하는 집회가 열렸다. 지난 5월 15일 높은 실 업률과 금융 엘리트를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던 마드리드 ‘태양의 문’ 광장 인근에는 수천명이 모 여 “그들(금융권)이 우리 권리를 훔쳐갔다.”라고 쓴 피켓 등을 들고 시위했다. 영국 런던의 시위 현장에는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 자 줄리언 어산지가 참가해 시위대를 응원했다. 또 유럽연합(EU)의 수도 격인 벨기에 브뤼셀에 서도 6000여명이 모여 ‘진짜 민주주의’를 요구하 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의 진원지인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브라질 의 주요 도시에서도 하루 종일 시위가 이어졌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첫 점령 파티’현장 가보니
뉴욕… 브뤼셀… 도쿄… 밴쿠버…‘월가 점령 시위’에 참가한 뉴욕 시민들이 1 5일 (현지시간 ) 맨해 튼 중심부인 타임스스퀘어를 가득 메운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날 시위는 도시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금융권의 탐욕 등에 항의했다 . 벨기에 브뤼셀에도 수많은 시민이 긴축정 책 등을 항의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작은 사진 왼쪽부터 ) . 일본 도쿄의 부촌인 롯폰기에서는‘도 쿄를 점령하라’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이 현수막을 들고 나와 항의를 하고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시위 대원들이 돼지 얼굴을 한 마스크를 쓴 채 은행들의 탐욕을 비판하고 있다 .
“골드만 삭스가 악마 행태
“우리는 파산했는데
정부 지출 삭감말라”
은행은 구제 받았다
재정위기 유럽 과격양상
세계가 우리 지켜본다”
런던서는 어산지 동참
수만명 수㎞ 행렬
한·일 등서도 도심 시위
기마경찰과 한때 대치도
15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미국 뉴욕 월 가 점령 시위의 본거지인 맨해튼 남쪽 주코티 공 원엔 수천명이 운집해 있었다. 그래서 시위대가 이날 처음 ‘점령지’로 삼은 타임스스퀘어에는 많 아야 1만여명 정도가 참여하지 않을까 예상했다. 그러나 택시를 잡아타고 얼마 안 가 예상이 완전 히 틀린 것을 깨달았다. 타임스스퀘어에 도착하 기도 전에 6번가 양옆 인도에 구호를 외치며 행 진하는 시위대가 1㎞도 넘게 줄을 잇고 있었다. 택시기사는 “오늘처럼 많은 시위대는 본 적이 없 다.”고 혀를 내둘렀다. 시위대의 주장에 동의하느 냐고 묻자 기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타임스스퀘어에 도착했을 때 다시 한번 놀랐 다. 집회 예정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었 지만 벌써 광장 대부분을 수만명의 시위대가 ‘점 령’하고 있었다. 기자는 인파에 밀려 ABC방송국 앞쪽까지 갔고, 거기서 거의 1시간을 ‘갇혀’ 있었 다. 리더도 없고 마이크도 없는 시위대는 누군가 육성으로 “우리는 99%다.”라고 선창하면 다 같이 목청껏 따라하는 식이었다. “우리는 파산했는데 은행은 구제받았다.” “내 돈은 어디에 있나.”등의 구호를 번갈아 외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방송국 전광판 뉴스에 ‘월가 점령 시위가 전 세계 로 퍼지고 있다’는 자막이 나오자 시위대는 광장 이 떠나갈 듯 환호했다. 시위대 사이에 낀 경찰이 터준 길을 따라 겨 우 광장 북쪽으로 빠져나갔다. 거기엔 좀 빈 공 간이 있어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는데, 어디선가 우레 같은 함성이 터졌다. 광장 양옆의 6번가와 8번가 쪽에서 다른 무리의 시위대가 구름처럼 밀 고 들어오고 있었다. 미리 와 있던 시위대는 기 뻐 펄쩍펄쩍 뛰며 그들을 맞았다. 시위대 스스로 도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옆에 서 있는 청년에 게 이 정도 인파를 예상했느냐고 물었다. 뉴저지 에서 왔다는 밥 던(24)은 “지난 5일 노조가 참여 했을 때처럼 많으면 1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 했는데, 광장이 이 정도 들어찼으면 10만명은 되 는 것 같다.”면서 “12월 31일 제야의 밤 행사 때 보다 인파가 많아 보인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 들었다. 대학 졸업 후 2년째 일자리를 구하지 못 했다는 그는 고무된 표정으로 “오늘은 글로벌 혁 명의 날”이라고 했다. 도로를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었기에 경찰은 오토바이로, 기마경찰로 시위대를 몰아내려 했다. 하지만 숫자가 워낙 달려 역부족을 드러내며 후 퇴했고, 그때마다 시위대는 환호했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질라치면 “이것은 비폭력 시 위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서로 자제시키는 성숙 한 시위문화를 보여줬다. 숨 막히는 듯한 인파에 갇혀 이제는 정말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을 만 큼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시위대는 “전 세계가 이곳을 지켜보고 있다.” 등의 구호를 산 발적으로 외치며 1시간 이상을 시위하고서 7시 가 넘어서야 스스로 흩어졌다. 이날 시위로 최소 88명이 체포되긴 했지만 인파에 비해서는 지극 히 평화적인 시위였다. 시위대는 이날 뉴욕의 심 장부인 타임스스퀘어를 완벽하게 ‘점령’했다. 스 스로도 놀랄 만큼 파워를 확인한 시위대의 동력 을 멈추기는 당분간 어려울 듯이 보였다. 뉴욕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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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뉴욕시장·억만장자>
‘존경받는 1 %’시장이 9 9 % 평화시위 끌어냈다 “시위대 퇴거 문제에 대해 여자친구와 상의한 적이 있나.”(기자) “내 침실에서 월가 시위 관련 베갯머리 대화 (pillow talk)는 없다.”(시장) 월가 시위대가 한달째 무단 점거 중인 주코티 공원 소유 회사 브룩필드의 임원진에는 공교롭 게도 마이클 블룸버그(사진) 뉴욕시장의 여자친 구 다이애나 테일러가 포함돼 있다. 17일(현지시 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은 블룸버그가 여자친구 로부터 시위대를 퇴거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았는 지 물었다. 이에 블룸버그는 베갯머리 송사는 없 었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지난 주말 주코티 공원의 상황을 보면 블룸버 그의 대답이 어느 정도는 신뢰가 간다. 주코티 공 원 청소를 명분으로 시위대를 퇴거시켜 달라는 브룩필드의 요청에 따라 14일 뉴욕시는 행동에 나섰으나 시위대가 강하게 반발하자 ‘미국경찰답 지 않게’ 바로 단념했다. 앞서 지난 10일 블룸버 그는 “시위대가 법만 지킨다면 주코티 공원에서 의 시위를 무기한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월가 시위가 비교적 평화적으로 한달째 이어 져오고 있는 데는 시위대의 비폭력 방침과 미
국의 강력한 공권력 문화가 배경에 있지만, 법 을 가급적 융통성 있게 운용하며 평화시위를 최 대한 보장함으로써 시위대의 적대감을 누그러뜨 리는 블룸버그의 ‘정치력’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 로 평가된다. 블룸버그는 지난 한달간 거의 매 일 기자회견을 자청함으로써 시위를 자신의 틀 안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때로는 심정 적으로 동조하는 발언으로 시위대를 고무시키는 가 하면, 때로는 신랄한 비판으로 시위대에 찬물 을 끼얹었다. 지난달 17일 월가 시위가 시작되자 블룸버그 는 “우리는 (시위)장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게 기쁘다.”고 밝혔다. “기쁘다.”라는 표현은 굳이 하 지 않아도 될 말이었지만 시위대 입장에서는 고 무될 만한 발언이었다. 그러나 일부 시위대가 건물에 난입하는 등 다 소 과격해지자 지난 7일 블룸버그는 “주코티 공 원 주변 상인들은 시위대가 불편을 끼치는 행위 에 분노하고 있다. 시위대가 몰아내려 하는 금융 인들이 없다면 시 공무원이나 미화원에게 월급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허를 찔린 시위대 중 일부는 “억만장자 시장이
주코티공원 무단점거에도 “법만 지키면 무기한 허용” 상인 불편엔 신랄한 비판 시위대 비폭력 유도 年 2억弗 기부·연봉 1弗 ‘모럴 파워’도 위력 발휘 결국은 1% 부자의 편을 든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연간 2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시장 연봉은 1달러만 받는, ‘존경받는 1%’인 블룸버그 에게 그런 비난은 어불성설이었고, 이즈음 시위 대 사이에는 “비폭력 시위”라는 구호가 자리잡 았다. 그러자 블룸버그는 10일 “중요한 것은 사 람들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시위
대가 법을 준수하는 한 우리는 시위를 허용할 것”이라고 다시 시위대를 고무시켰다. 15일 타임 스스퀘어에 수만명이 운집하면서 시위대가 어쩔 수 없이 도로를 불법 점유하게 됐음에도 경찰은 무리하게 해산하지 않는 융통성을 발휘했고, 시 위대는 평화적으로 해산했다. 블룸버그는 17일 “나는 시위대의 말할 권리와 맨해튼 주민들의 조용히 살 권리 사이에서 균형 을 잡을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의 시각만 허용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자유 넘치는 뉴욕‘反자본 축제’ 월가 점령시위 한달…‘발상지’주코티 공원 가보니 시위 현장이 아니라 무슨 축제 현장 또는 주 말 장터 같았다. 15일(현지시간) 낮 12시쯤 미국 뉴욕 맨해튼 남부의 주코티 공원. 월가 점령 시 위 한 달을 맞아 시위의 발원지인 이곳에 다가섰 을 때 살벌함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2000명은 훨씬 넘어 보이는 사람들은 하나도 일사불란하 지 않았고 자유의 해방구처럼 저마다 다양한 ‘뭔 가’를 하고 있었다. 삼삼오오 둘러앉아 기타와 북을 두드리며 노 래를 부르는 그룹만도 서너 개는 됐고, 토론을 주 고받는 그룹도 여기저기 산재해 있었다. 그외에 짐을 정리하거나 청소하는 사람, 책을 파는 사람, 음식을 나눠 주는 사람, 그림을 그려 주는 사람, 머리를 손질해 주는 사람, 혼자서 피켓을 들고 뭔 가를 외치는 사람 등 각자가 무슨 ‘역할극’을 하 는 것 같았다. 피켓 내용도 월가의 탐욕을 비판하는 주장에 서부터 전쟁반대, 동성애자 차별 반대, 공화당 반 대까지 다양했다. 심지어는 성경을 들고 서서 “그 리스도만이 구원을 할 수 있다.”고 외치는 사람, 초점 풀린 눈으로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도 적 지 않았다. 공원은 비교적 깨끗했고 빗자루와 세제 등을 담은 통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벌링턴대 3학 년생 에밀리 슬레이터는 공원에서 노숙하는 시위 대가 어디서 씻느냐는 질문에 멋쩍은 듯 웃으면 서 “햄버거 가게 등 식당 화장실을 이용한다. 좀 멀리 가면 공공 화장실도 있다.”고 했다. 한켠에서는 여성 2명이 시위대의 머리를 잘라 주고 있었다. 브루클린에서 왔다는 앨리타 애드 거(31)는 “오늘 오후 시위대 기자회견이 있다고
삼삼오오 앉아 노래·토론 이발 자원봉사·청소 등 경찰 협조 속 원활하게 행진 하길래 단정하게 보이도록 머리를 손질해 주러 자원봉사를 나왔다.”고 했다. 트로츠키, 엥겔스 ‘월가 점령 시위’가 상륙한 이탈리아 로마에서 1 5일 (현지시간 ) 청년 시위대가 집회 해산에 동원된 경 등 공산주의 이념 서적을 파는 사람도 보였다. 찰차에 돌을 던지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 . 현금 기부를 받는 코너도 있었다. 시위대 관계자는 “하루 500~600명이 현금 기 부를 한다.”면서 “온라인 기부와 식품, 의복 등의 기부를 합하면 하루 수천 명이 기부를 하고 있 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옷가지를 골라 입어 보 는 손길도 바빴다. 한쪽에서는 샌드위치, 샐러드, 과일 등 기부받은 음식의 배식이 질서 있게 이뤄 지고 있었다. 광장 주변에서는 음식물을 파는 잡 상인들도 눈에 띄었다. 이런 공원 안의 다양한 모습은 아랑곳없이 가 로 50m, 세로 100m 크기의 공원 둘레를 따라 수 십 명의 시위대가 반복적으로 돌며 “하루 종일, 1주일 내내 우리는 월가를 점령한다.” 등의 구호 월가 점령 시위 한 달을 눈앞에 둔 1 5일 (현지시간 ) 미국 뉴욕 월가의 주코티 공원에서 일부 시위대가 를 외치고 있었다. 연주와 노래를 하며 흥을 돋우고 있다 (왼쪽 ) . 헤어드레서로 자원봉사에 나선 앨리타 애드거가 주코티 경찰차 수십 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 공원 공원에서 시위대의 머리를 손질해 주고 있다 . 주변에 ‘주둔’해 있었지만, 시위대와의 마찰은 거 의 없었다. 오히려 시위대가 공원 둘레를 원활하 나 아예 시위대와 나란히 서서 손으로 브이(V) 좀 널찍한 공터라고 부르는 게 더 적합할 듯싶 게 행진할 수 있도록 경찰이 길을 터 주는 모습 자를 그리며 사진 촬영을 하는 관광객도 흔했다. 었다. 고층 빌딩에 둘러싸인, 작고 차가운 시멘트 시위대는 익살스러운 옷차림과 밝은 표정으로 관 바닥이 지금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거센 바람의 이 인상적이었다. 진원지라는 사실이 선뜻 실감나지 않았다. 주코티 공원은 이제 뉴욕의 ‘명물’이 된 듯했 광객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렸다. 주코티는 말이 공원이지 건물과 건물 사이의 다. 시위대로부터 피켓을 빌려 기념사진을 찍거 글·사진 뉴욕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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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 이후 지구촌‘원전 딜레마’ 후쿠시마 사고 이후 지구촌‘원전 딜레마’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지구 촌이 원전 정책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청정 에너지’인 원전을 가동하자니 사 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포기하자니 대체 에너지 개발이 쉽지 않아 전력 공급에 차 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 공급에 우선 순위를 둔 체코·남아 공·핀란드·중국·인도 등은 원전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독일 등은 원전 포기를 선언하는 등 세계 각국이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원전을 가동 체코는 2050년까지 원전 비중을 지 금의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도 내년 초 원 있다고 로이터·AP통신이 최근 보도했 전 건설을 입찰에 부칠 방침이다. 디푸 다. 토마스 후네르 체코 산업통상차관 오 피터스 남아공 에너지장관은 최근 은 “원전 비중을 현재 33%에서 60% “수백억 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 계획안 정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 에 서명했다.”면서 “이를 곧 내각에 제 다.”면서 “원전은 되돌릴 수 없는 선 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 택”이라고 밝혔다. 체코는 현재 두코바 다. 피터스 장관은 “원전 건설 계획안 니에 440㎿급 4기, 테메린에 1000㎿급 이 내각에 제출되면 건설 여부에 대한 2기 등 6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검토에 2~3주가량 소요될 것”이라며 여기에다 테메린에 추가로 2기를 건설 “내각이 계획안을 최종 승인하면 입찰 절차는 2012년 초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핀란드는 북부 피하조키 지역에 원 말했다. 남아공은 전체 전력생산량 중 전을 새로 건설, 원전을 모두 7기로 늘 90%를 화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으나, 린다. 이번 원전 프로젝트는 2015년 착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20%로 끌어 공 예정으로 40억∼60억 유로(약 6조 올릴 계획이다. 새로 건설되는 원전은 3500억~9조 5300억원)의 건설 비용 9600㎿ 규모다. 중국은 지난 8월 원전 안전성 조 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프로젝트 를 수주한 레노보이마 컨소시엄 타피 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연말까지 안전 오 사렌파 대표는 “내년 1월 장비 제조 성 강화를 위한 계획안을 마련하고 내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2013년 년 초부터 신규 건설 심의가 재개된다 까지 원전 건설 허가를 받을 것”이라 고 중국 증권보가 최근 보도했다. 세계 원자력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현 고 말했다.
체코 테메린 원자력발전소 전경 . 체코 정부는 테메린에 원전 2기를 추가로 건설해 오스트리아 등에도 전력을 수출할 예정이다 .
재 14기의 원전을 가동하고 있다. 전 체 전력 생산량의 1.8% 수준에 불과하 다. 중국은 2020년까지 원전을 66기로 늘려 전체 에너지 수요의 4%를 충당 한다는 구상이다. 인도는 향후 20년간 서부 마하라슈 트라주 자이타푸르·타라푸르, 구자라 트주 미티비르디, 하리아나주 파테하 바드 등의 지역에 원전 30기를 추가로
건설, 6만 3000㎿의 전력을 확보한다 는 방침이다. 인도는 현재 원전을 통해 4780㎿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지만 만 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려 원전을 증설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인도 원전업 계는 1500억 달러(약 174조원) 규모의 사업이 될 것이라고 추산한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 로벌 원전시장의 움직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과거 옛 소련 체르노 빌 및 미국 스리마일 사고 때와는 판 이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원전 수요의 대부분이 선진국이었다면, 요즘 들어서는 개도국의 산업전력 수 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원전 시장은 안전성 강화를 통한 성장 기조 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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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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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빼곤 多있다‘마닐라의 재발견’ 이럴 줄 몰랐다. 메트로 마닐라를 보기 전까지 필리핀 하면 빈민과 마약, 강도가 먼저 떠올랐다. 기막힌 반전이다. 거리마다 여유가 넘치고 한국에서 보던 세계적인 브랜드의 간판이 널려 있다. 빈민보다는 벤츠를 모는 사람이 먼저 보인다. 오해하지 말 것. 메트로 마닐라의 하늘 아래 못사는 사람이 없다는 게 아니다. 메트로 마닐라에 생각보다 세련되고 즐길거리가 많다는 뜻이다. 쇼핑과 도심 휴양을 즐기는 20~30대 여성이라면 메트로 마닐라에 충분히 매력을 느낄 것이다. 무엇보다 마주치는 사람 대부분이 영어를 구사할 수 있어 젊은층의 자유여행에 알맞다. 새로운 도시 휴양을 꿈꾼다면 메트로 마닐라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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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쇼핑몰… 7 5 0여 상점·식당 밀집 S M M o A 메트로 마닐라의 30개 남짓한 쇼핑몰은 제 각각 특색을 지녀 아이쇼핑으로도 지루할 틈이 없다. 특히 마닐라베이의 ‘SM Mall of Asia(SM MoA)’는 38만 6000㎡ 규모로 세계에서 세 번 째, 아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다. 마닐라를 경유해 보라카이 등 휴양지로 가
는 여행자라면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이 곳을 둘러보자. SM MoA에는 600개의 현지 및 다국적 상점과 150개의 식당이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은 기념품 전문상점 ‘Kultra’. 세련된 기념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 다.
원스톱 고가 명품부터 현지 부티크 제품까지 한곳에 그린벨트 명품 쇼핑을 원한다면 마카티 상업지역의 그린벨트가 제격이다. 작은 공원을 둘러싸고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루이뷔통, 프라다 등 명품부터 중저가 다국적 브랜드, 현지 디자 이너 부티크까지 종류에서 다른 쇼핑몰을 압도 한다. 요즘 같은 고환율에 해외여행의 다국적 브랜드 쇼핑은 더 이상 매력이 없을 터. 현지 디자이너 부티크에서 10만원 이하의
가격표가 붙어 있는 나만의 옷을 갖는 건 어떨 까. 그린벨트 5구역은 여러 디자이너 부티크가 입점해 현지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읽을 수 있 다. 특히 ‘barba’는 모던한 디자인을 기본으로 필리핀 전통 디테일을 재치 있게 가미했다. 무엇보다 한 디자인을 사이즈별로 한 벌만 만들기 때문에 세상에서 하나뿐인 옷을 구매 할 수 있다.
마카티 상업지구의 그린벨트 쇼핑몰 . 작은 공원 하나를 쇼핑몰과 아얄라 박물관이 감싸고 있다 . 세계적인 명품부터 현지 디자이너 부티크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 휴식과 쇼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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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마닐라에 7개 지점을 가지고 있는 중저가 스파브랜드 더스파 . 마사 지를 받기전에 샤워 , 습식사우나 , 자 쿠지 (기포 욕탕 )를 이용할 수 있다 .
전통기념품 전문상점‘ K U L T R A’의 자개보석함 4 9 9페소 , 자개 은반지 각 1 0 0페소 , 그린힐즈 의 7 . 5 m m 담수진주 목걸이 3줄 3 1 0 0페소 .
스파는 동남아 여행을 떠나는 여성들이 빼 놓지 않고 챙기는 코스. 메트로 마닐라에만 100개에 이르는 스파가 있어 도심 어디에서나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다. 특급호텔에서 스파 를 받고 싶지만 1시간에 100달러를 호가하는 가격에 망설였던 여행객이라면 EDSA 샹그릴 라 치스파의 프로모션 상품을 추천한다. 4종류 의 전신 아로마 마사지를 1800페소에 제공한
다. 1페소는 34원 수준이다. 마사지 시작 전에 체질 및 건강을 체크해 개인별 특성에 맞춘 마 시지를 받을 수 있다. 9개의 커플룸이 마련되 어 있어 예약하는 것이 좋다. 중저가 스파 브 랜드인 더스파는 방콕이나 상하이의 고급 스 파 수준 서비스를 제공한다. 딜럭스 메뉴는 스 팀 사우나와 자쿠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시간짜리 아로마 마사지는 1000페소 수준.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 유럽풍 유흥가… 필리핀판‘ F 4’거니는듯 필리핀판 ‘구준표’를 보고 싶다면 보니파시 오 글로벌시티가 딱이다. 미군 주둔지였던 포 트지역에 들어선 240만㎢의 보니파시오 글로 벌시티는 1995년부터 유럽풍의 유흥가로 개발 됐다. 빈부격차가 극심한 필리핀은 초상류층 이 그들만의 문화를 즐기는 곳이 명확하게 구 분된다.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의 1㎞ 이르는 하이스트리트에 길게 뻗은 노천 카페 길은 마 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필리핀의 ‘F4’가 보고 싶다면 늦은 밤 상류층 젊은이들의
아지트인 엠버시 바를 찾아갈 것. 자정 무렵 줄 서 있는 페라리를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판 F4의 외모를 기대하지는 마시라. 록웰센터의 파워플랜트몰은 상점 수가 적 지만 각 상점의 면적이 넓어 한 브랜드의 많 은 제품을 볼 수 있다. 필리핀의 인기 브랜드 ‘BAYO’는 현지 특색이 강하지 않고 색상과 프 린트가 여성스러워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원 피스 한 벌이 1200페소인 ‘착한’ 가격도 강점 이다.
S M M o A 시사이드 해변산책 코스… 가족 놀이시설도 다채
최대 2명이 이용하는 치스파의 마사 지룸 다른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없 이 즐길수있다 .
도심 관광에 지쳤다면 마닐라베이 ‘SM MoA 시사이드’로 가자. 해변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 하기에 좋다. 2㎞가 넘는 거리 곳곳에 야자수 와 분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놀이시설, 음 식점이 잘 정비되어 현지인들의 놀이문화를 엿 볼 수 있다. 메트로 마닐라의 야경을 보고 싶다
면 이웃한 다이아몬드호텔 스카이 라운지를 이 용하는 것도 좋겠다. 일상의 도시를 벗어나 새 로운 도시를 발견하는 일. 여행이 주는 또 다 른 선물일 것이다. 메트로 마닐라는 웬만한 동 남아 시티투어를 해본 사람에게도 눈을 비비고 june0e@seoul.co.kr 다시 보게 만든다.
티엔테시타스의 앤티크 반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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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주인 얼굴도 알아본다 삼성·구글‘갤럭시 넥서스’살펴보니 19일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만든 새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 ‘갤럭시 넥 서스’가 베일을 벗었다. 최신 운영체제(OS)와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으로 무장한 이 제 품이 출시 이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폰4S’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갤 럭시 넥서스는 지난해 12월 안드로이드 2.3 버전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갤럭시S’에 이어 양사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이다.
갤럭시 넥서스는 1.2기가헤르츠(㎓)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500만 화소 카메 라(전면 130만 화소), 1750밀리암페어 4.65인치 슈퍼 아몰레드 시(㎃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역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가운데 최고의 아이폰 4S에 도전장 하드웨어 사양을 자랑한다. ‘고해상도(HD) 슈퍼 아몰레드’를 장 “안드로이드 새 기준”평가 착한 4.65인치 디스플레이는 16:9 비 율로 영화 감상에 적합하고, 전자책·사 브랜드로 선보이는 ‘갤럭시 넥서스’의 진·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생생 발표를 통해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폰 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카메라 성능 선도업체임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 도 대폭 높여 촬영·연사 속도를 획기적 다.”고 밝혔다.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 으로 개선했고, 동영상 촬영 시 손떨림 도 “삼성전자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 방지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초고속패 마트폰 제조사”라고 치켜세웠다. 킷접속플러스(HSPA+)를 지원하며, 일 애플의 최신 OS인 ‘iOS5’와 비교한 부 국가에는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안드로이드 4.0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 로도 출시된다. 드위치의 경쟁력도 관심거리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넥서스에 이처럼 우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기존 높은 사양을 구현한 이유에 대해 ‘아이 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스마트 스크림 샌드위치’ 플랫폼이 최상의 성 폰용인 ‘진저브레드’와 태블릿PC용인 능을 낼 수 있도록 첨단 스마트폰 기술 ‘허니콤’으로 나뉘었던 것을 하나로 합 력을 최적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쳐 스마트폰·태블릿 공용으로 개발됐 신종균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 다. 지금껏 스마트폰용·태블릿용 애플
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 어야 했던 개발자들이 한층 편리하면 서도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할 수 있게 해 OS 경쟁력을 높이겠다 는 의도에서다. 특히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을 이용해 상대방의 스마트폰과 웹페 이지·유튜브 영상·앱스토어 링크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과 사용 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 이스 언록’ 등 신규 기능이 눈길을 끌 었다. 여기에 ▲멀티태스킹 성능 강화 ▲웹서핑 속도 개선 ▲위젯 설정 다양 화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 선한 점도 돋보였다. 이에 따라 4분기부터는 갤럭시 넥서 스와 아이폰4S의 대결이 본격화할 전 망이다. 업계에서는 중앙처리장치, 디 스플레이, 두께 및 무게 등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갤럭시 넥서스가 앞서지만, 소프트웨어 기능에서는 아이메시지, 아 이클라우드, 시리 등을 탑재한 아이폰 4S가 좀 더 나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의 경우 아이 폰 사용자와 간단한 농담도 주고받는 수준까지 구현된 것으로 알려져 구글 의 대응이 주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일본을 시 작으로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에 차례로 갤럭시 넥서스를 출시하겠 다고 밝혔다. 한국에는 연내에 선보일
휴고 바라 구글 상품기획담당자가 1 9일 (현지시간 )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 로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 O 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된 삼성전자 스 마트폰‘갤럭시 넥서스’를 소개하고 있다 .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 였다. 다만 해당 OS에는 NFC 등 첨단
기능이 대거 포함돼 있어 업그레이드 대상은 ‘갤럭시S2’ 이후 기종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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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통큰 中 中‘푸하오’를 잡아라 관광 <富豪·큰 부자>
2주일간의 일 정으로 서울을 찾은 중국 인 사업가 왕빙링(32·가명·베이징)은 7일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강남구 압구정 동 A성형외과로 가 쌍꺼풀, 지방흡입, 안면 윤곽, 가슴 등 주요 부위 성형수술을 한꺼번 에 받았다. ‘전신 성형’ 비용은 4000여만원 대. S호텔에 묵고 있는 그는 몸이 조금 회복 되면 이 호텔의 면세점 VIP룸(개인 맞춤형 상품 전시공간)을 이용할 생각이다.
아오르고 있다. 중국에서는 재산이 1억 위안 (약 186억원) 이상인 초특급 부자만 6만명 에 이른다. 중국 재계 정보 조사기관인 후룬 바이푸(胡潤百富)의 통계를 인용해 한국관 광공사가 추정한 수치다. 아직은 여성은 성 형수술에, 남성은 카지노에 가장 많은 돈을 쓰고 있기에 초특급 부자들이 한국에서 돈 을 쓸 다양한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제주 한림 재릉지구에 라온레저개발㈜이 조성 중인 라온프라이빗타운은 지난 9월까
4 0 0 0만원 전신성형… 카지노… 지갑 활짝 제주 리조트 9 9 0억 부동산 쇼핑 큰손 과시 관광公 내년 중점사업 선정… 상품개발 열기 VIP 고객을 위해 병원과 호텔이 연계해 만든 개인 쇼핑 프로그램이다.
재산 1억 위안 (약 1 8 6억원 ) 이상 특급 부자만 6만명 중국인 ‘푸하오’(富豪·큰 부자)들이 한국 을 떼지어 찾고 있다. 중국 푸하오들은 성 형수술, 쇼핑, 관광, 카지노에 지갑을 활짝 열고 있고 제주도 등지의 부동산도 사들이 면서 부를 과시하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개발 열기가 달
지 181건(990억 9179만원)을 중국인에게 분 양하는 데 성공했다. 라온프라이빗타운이 성 공을 거두자 제주에는 요즘 중국 부자를 겨 냥한 리조트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한국에서 중국의 인롄카드로 결제한 성 형수술 금액은 2009년 3억 4298만원에서 2010년 25억 3072만원으로 무려 8배 이상 늘어났다. 압구정 A성형외과는 고객의 절반 가량이 중국인이다. 지난해부터 해외사업팀 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 병원 해외사업 팀 직원 10명 가운데 8명이 한족 출신으로 우리나라 주요 대학을 나왔다.
中관광객이 밀려온다
이 병원 관계자는 “중국 손 님 10명 중 4~5명이 전신성형을 할 정도로 ‘큰손’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호텔·병원 연계 中 V I P 유치… 삼성명품투어 등 출시 잇따라 병원들의 제휴 서비스는 특히 면세점 을 끼고 있는 호텔들을 대상으로 이뤄지 고 있다. 신라호텔은 A성형외과를 통해 투숙하는 중국인 고객들에게 10~15%의 할인혜택을 준다. 개인 쇼핑 서비스도 곁 들인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VIP 사업을 내 년 중점 사업으로 정했다. ▲차병원의 초 고가 건강검진 상품인 ‘차움’ ▲상하이TV 홈쇼핑과 연계해 판매하는 웨딩촬영 프 로그램 ▲신라호텔, 신라면세점, 삼성전 자홍보관, 에버랜드(지프사파리) 등 삼성 의 브랜드를 총집합시킨 ‘삼성명품투어’ 등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8월 출시한 ‘중국 미식가 차이란과 동행하는 한국 미식여행’(1인당 400만원)도 81개 가 팔렸다. 공사는 중국공상은행, 인롄 카드 등 VIP 정보를 보유한 금융사 이 외에도 중국 최상위 기업 대표 등 연수 입 상위 1000명의 VVIP 부자 등이 회 원으로 있는 타이메이 여행 클럽과도 제휴해 상품을 개발 중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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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지난 2월 제주 한경면 저지리 라온골프장에서 중국 투자자들이 라온프라이빗타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 헌하오·매우 좋다 >
관광에 이어 중국인들의 제주 부동산 투 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중국 부자들이 제주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지난해 2월부터 부동산 투자 영주권 제도가 도입되면서부터다. 외국인이 콘도 와 리조트, 펜션, 별장 등 휴양형 시설을 50만 달러 이상 구입하면 5년 거주 후 영 주권을 준다. 최근 라온프라이빗타운이 990억원대의 휴양시설을 중국인에게 분양하는 데 성공 하자 제주에는 중국 부자를 겨냥한 리조 트 등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중국인 바 오더쿤(51·상하이)은 “제주와 상하이는 한 시간 이내 거리다. 영주권을 받아 장기체 류를 하면서 건강한 노후와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중국인 고소득 은퇴자에게 제 주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말했다. 제주 한림읍 금악리에 조성된 아덴힐
B u y K o r e a! 중국인들 제주에 땅 보러 간다 “고소득 은퇴자 영주권제도에 매력” 제주영어도시는 젊은 부유층 유혹 올 200만명 밀물 리조트 골프클럽은 중국 최상위층 부자를 L o n d o n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Collegiate 한해 4조원 뿌려 서귀포 온천개발업체는 중국인 투자자들 School)가 지 호텔 확층 급선무 을 겨냥한 대규모 온천리조트 조성을 추 난달 개교했고 내 진 중이다. 문을 연 제주 영어교육도시도 한국처럼 자녀 교육열이 높은 중국 30~40대 부자들 의 제주 투자에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류다오핑(43·베이징)은 “국제적인 명문학 교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 시는 자녀를 교육시키는 데 큰 장점을 지니 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 센터(JDC)가 조성 중인 제주 영어교육도시 에는 영국계 사립명문학교인 ‘NLCS’(North
년 9월에는 캐나 다 명문학교 ‘브랭섬홀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문을 연다. JDC 관계자는 “중 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학교에 자녀들을 유학시킬 수 있다는 점이 중국인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플러스 요 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중국 기업과 부자들이 귀빈 접대와 회사 임직원 휴가 등에 이용하려 는 목적으로 해외 리조트를 구입하는 사
례도 많다. 지난달 사상 최대 규모 인 1만 2000여명의 인센티브 여행 단을 이끌고 제주에 온 중국 바오 젠 그룹 리다오 총재는 “제주는 떠
나면 다시 오고 싶고 오면 소유하 고 싶은 곳”이라면서 “제주 부동산 등 투자할 곳을 찾아보겠다.”고 말 kkhwang@seoul.co.kr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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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오:좋지 않다>
7일 오후 서울 경복궁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은 고궁 안내요원에게 궁에 대한 설명를 듣고 있다 .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B u y K o r e a ? 통역 안돼 쇼핑하기도 힘들다 연휴 다녀간 중국인에 물어보니 지난 3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 중 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에 왔다는 류쥔칭(劉俊?·36)은 “아이들과 놀이공 원을 갔다 왔는데 중국어 안내판이 없 어 길을 헤맸다.”며 한국 여행의 불만을 토로했다. 한 20대 중국인 도 “상 점이나 음식점, 특히 버 스정류장 등에서 중국어 안 내가 부족해 불편을 겪었 다.”고 거들었다. 류이신(劉依
백화점·면세점 너무 자주 소개해 지겹고 강매 분위기라 싫어
欣·30)은 “물건을 살 때 의사소통이 제 어 안내에도 더 신경 써야 할 것”이라 대로 되지 않아 엉뚱한 물건을 산 적이 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는 “잠잘 곳 있다.”며 난감했던 상황을 털어 놓았다. 한국 여행에서 말이 안 통하거나 안 을 찾기가 힘들다.”는 볼멘소리도 적잖 내 표지판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중 다. 가이드 도움 없이 자유 여행으로 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한국문화관광연 한국을 찾았다는 황자린(黃嘉林·23)은 구원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 “서울은 상황이 그나마 낫지만 서울을 객 11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 벗어나면 잠잘 곳 찾기가 하늘의 별 따 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8%가 ‘언 기”라면서 “지방 관광호텔은 시설이 낙 어소통 불편’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 후돼 불편했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실시한 중 다. 이어 ‘안내 표지판 부족’이 13.7%를 차지했다. 공통점은 ‘의사소통이 제대 국인 관광객 전문 여행사 296곳의 설문 로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다. 여행업체 조사에서는 ‘열악한 숙박시설’(39.1%)이 관계자는 “현재 중국인보다 일본인 관 중국인 관광객 불만 1위로 나타났다. 김 광객 수가 많은 터라 국내 관광지에서 진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연 아직은 중국어 안내보다 일본어 안내 200만명에 가까운 중국인들이 유입되 가 더 눈에 띈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고 평균 9박씩 머무는 것을 감안하면 이 급증하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 중국 현재 국내 호텔의 수용력은 턱없이 부
관광상품 획일화 한국에 볼 것 없더라 입소문 퍼질 지경
족한 상황”이라면서 “서 울 도심의 노후 건물을 비즈니스 호텔로 용도 변경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숙소시설과 관련해 “중국인을 차별 대우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 다. 장메이친(章美琴·24)은 “중국인 여 행객 대부분이 1급 호텔을 선호하는데, 한국 여행사들은 일본인에게는 고급 호 텔을 안내하고 중국인에게는 값싼 호 텔을 안내하는 등 차별을 두는 것 같 다.”면서 “중국인들을 향한 한국인의 시 선도 곱지 않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인 관광객의 61.1%가 호텔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비용을 지불하 고서라도 고급 숙소에서 묵겠다는 중국 인이 많다는 얘기다.
숙박시설뿐 아니라 여행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다는 점 도 개선해야 할 부분으 로 지적되고 있다. 여 행업체 측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 사 이에서 ‘한국에 가보니 볼 것이 없더라, 다른 곳으로 가자’는 분위기가 조성되 고 있다.”고 전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의 규모가 급증하는 만큼 입소문도 삽시간 에 퍼지기 때문에 무시해선 안 된다.”면 서 “국내 새 관광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 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여 행 상품을 하루빨리 보강하지 않으면 국내 관광산업이 도약할 수 없을 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영준·신진호·김소라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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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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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잡아라” 지난해 2인 가구 비 율이 24.3%, 1인 가구는 23.9%로 2인 이하 가구가 전체 의 48.2%를 차지했다. 더 이상 한국 의 주된 가구 유형이 4인 가구(22.5%)가 아닌 것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자료
커지는
1인용 전기밥솥
‘미니’시장
에 따르면 1985년 1.4%였던 40세 남성의 미 혼율이 2010년에는 14.8%로 10배 가량 늘어났다.
같은 기간 40세 여성의 미혼율도 1.1%에서 7.0%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통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증가 추세에 있 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용량과 크기를 줄인 먹 을거리, 가전·가구 제품들을 내놓으며 ‘싱글 마케 팅’에 주력하고 있다.
1인용 밥솥·미니 오븐 불티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은 최근 한 달(9월 15일~10월 15일)간 싱글족 관련 제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미니가전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미니 전기밥솥. 혼자 살면서 끼니를 때우기 쉽지 않다 는 편견과 달리 제대로 밥을 챙겨 먹는 싱글들이 의외로 많다는 방증이다. ‘키친아트 미니미니’는
i n g l e 15분 만에 취사가 가능한 1인용 전기밥솥. 딱 한 번 먹을 만큼 밥을 지을 수 있고 도시락통 겸용으 로 사용할 수 있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 이 29%나 늘었다. 빵이나 케이크를 구울 수 있는 ‘유니코스 미니 오븐’도 싱글들이 많이 찾는 상품. 앙증맞은 크기 에 저렴한 가격(4만 8100원)이 선택을 쉽게 한다. 1ℓ짜리 생수 페트병부터 18ℓ짜리 배달용 생수통 까지 다 장착할 수 있는 콤팩트형 냉온정수기인 ‘워터엠 미니정수기’(8만 9000원)도 인기 상품으로 꼽힌다. 성능은 탁월하면서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 는 것은 싱글들이 원하는 점이다. 가로, 세로, 높 이가 각각 모두 1m가 안되는 초소형 세탁기 ‘미 니스핀 플러스’(9만 9000원)의 용량은 3.5㎏. 좁은 욕실이나 베란다에 안성맞춤이다. G마켓 관계자는 “미혼 남녀, 무자녀 부부 등
저렴한 가격에만 맞춰 대용량·대포장 제품만 을 주력으로 내세우던 대형마트들도 인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마트는 특히 올해 싱 글족과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한 소용량 상품 과 간편가정식(HMR)의 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있 다. 소용량·포장 상품을 지난해 100여종에서 올 해 190여종으로 2배가량 늘렸으며 HMR 상품은 20여종에서 내년에 무려 400여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 1월~10월 10일 HMR 매출이 전년 에 비해 62%나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1~2인 가구 증가가 한몫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류, 야채, 과 일 등 나홀로족이 사기 힘들었던 품목의 용량을 대폭 줄인 제품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간편식·소용량 매출 꾸준히 늘어 미니 오븐
초소형 세탁기
1~2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싱글족의 생활 패 턴과 주거 환경에 적합한 공간절약, 다기능 제품 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 에서 생활하는 싱글족들은 크기가 작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990 야채’도 대표 품목. 중량을 3분의1로 줄여 당근, 양파, 마늘, 대파, 고추 등 10여종을 990원 에 판매하고 있는데 전체 야채 매출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생선도 별도 코너를 만들어 기존 4~6조각씩 팔던 갈치, 삼치를 2~3조각을 줄여 판매하고 있다. 소용량 조각 과일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매장에 소용량 조각 과일 매장을 별도로 구성해 수박, 파인애플, 방울토마토, 포도 등 다양한 상품 을 소량씩 넣어 판매하고 있다. 가격이 일반 상 품보다 10%가량 고가이지만 매출이 3배가량 증 가했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1~2인 가구 비 중이 급증하면서 이를 반영한 HMR 상품과 소용 량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소용량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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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n e v E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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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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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어린 주름 vs 깊은 주름 맞춤 관리법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어린 주름 V S 깊은 주름 , 무엇이 다를까 ? 어린 주름은 피부의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가성 주름과 부분적인 피하지방이 감소 하면서 생기는 일시적인 주름. 진성 주름(깊은 주 름)은 피부 깊숙이 진피에 있는 탄력섬유와 교원 섬유 등이 파괴되거나 변성되어 나타나는 주름을 말한다. 어린 주름의 경우에는 약간만 관리를 해 도 회복될 가능성이 높지만, 진성 주름은 관리를 소홀히 하면 회복되기 힘든 깊은 주름이 돼버린 다. 일단 주름이 깊어지면 두세 가지 이상의 복 합적인 방법을 이용해야만 완화되는 것이 가능하 므로 주의해야 한다.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다’는 광고 카피는 여자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 로가 되기도. 이미 자리 잡은 ‘깊은 주름’은 꾸준한 관리와 치료로, 요즘 들어 화두가 되 고 있는 ‘어린 주름’은 철저한 예방과 깜쪽같은 메이크업으로 나이를 되돌려보자!
우, 피하지방층을 싸고 있는 막에까지 주름이 생 기게 된다. 이렇듯 자연 노화의 요인에다 자외선, 담배, 바람, 피부 건조, 열, 정신적 스트레스 등 외 적인 요인이 더해져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어린 주름 예방하는 데일리 케어
노화뿐 아니라 사소한 표정과 습관도 문제 !
D a i l y C a r e 1 . 자외선 차단 야외에서 오 랜 시간을 보내는 농부들의 경우 피부 노화가 빠 르다. 자외선이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 주는 좋은 증거.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를 광노 화라 하는데, 피부의 수분을 메마르게 하고 피부 를 구성하는 단백질 및 탄력 성분을 파괴시켜 탄 력을 저하시킨다. 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자 외선차단제를 잘 바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위별 주름 원인 & 해결책 피부는 살 아 있는 세포로 이루어진 표피층, 콜라겐이나 탄 력섬유로 이루어진 진피층 그리고 피하지방층으 로 나뉘는데, 노화된 피부의 표피층은 전반적으 로 세포의 분열속도가 떨어져서 피부 보호막을 잘 만들지 못한다. 그래서 피부는 건조해지고, 피 부 재생 속도가 느려진다. 또 나이가 들면 진피층 에서는 콜라겐의 양이 감소하고 콜라겐이나 탄력 섬유 성분에 변화가 일어나 피부 탄력성이 떨어 져 처지고 주름진 피부가 된다. 깊은 주름의 경
귀찮아도 이것만은 ! 1 . 노화 징후가 없 는 20대부터 꾸준하게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른 다. SPF 15 정도의 제품이면 적당한데, 제품명 에 PA+ 등으로 표기된 제품은 자외선 A까지 차 단해주므로 더욱 좋다. 2 . 이마, 콧등, 광대뼈 등 튀어나온 부위는 더 세심하게 덧바르고, 햇살이 강할 때는 선글라스, 모자, 파라솔 등으로 철저하 게 자외선을 차단한다. 3 . 자외선차단제는 피부 에 자극이 되므로 귀가 후에는 깨끗하게 클렌징 해서 잔여물이 남지 않게 한다.
D a i l y C a r e 2 보습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생기기 쉽다. 세안부터 세안 후 손질까지가 촉촉 한 피부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보습크림 하나 정도는 늘 화장대에 준비해 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귀찮아도 이것만은 ! 1 . 세안 시 너무 뜨거 운 물로 씻지 말 것. 마지막 헹굴 때 찬물로 가볍
게 패팅해주면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주는 두 가 지 효과. 2 . 세안 후 3분 이내, 피부가 수분을 공기 중으로 빼앗기지 않도록 보습 제품을 바른 다. 3 . 노화된 각질이 피부 위에 두껍게 쌓이면 쉽게 건조해지고 보습 제품도 잘 흡수되지 않는 다. 주 1~2회는 세안할 때 필링제나 각질제거제 를 이용, 딥 클렌징할 것.
* C J택배 서비스 접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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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간염
사망률 0.4%보다 훨씬 높아진다. 처음에는 발열·오한·피로감에 이어 식욕부 진·복통·구역질·구토·설사·황달과 우상복부 통 증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2 0· 3 0대 간 노린다
95% 항체 없어 방치땐 위험 음식·환자와 접촉 통해 전염 노출 2주내 예방백신 접종을 증세는 초기 감기와 비슷하지만 콧물·기침이 없고 극심한 피로감과 함께 소변색이 짙어진다. 합병증이 생기면 한달 이상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며, 방치하 면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개인위생 철저해야
너무 깨끗해서 문제 흔히 ‘너무 깨끗하게 생활해 걸리는 병’으로 불 리는 A형 간염은 최근 들어 20∼30대에서 급증 하고 있으며, 이 시기에 감염되면 대부분 급성 양 상을 보여 3∼4개월 후 완치되지만 초기에 적절 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A형 간염은 B·C형과 달리 혈액이 아닌 음식이 나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된다. 불결한 위 생상태에 노출되거나 오염된 어패류나 물, 인분
에 오염된 과일·채소 등도 전염원이다. 과거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40대 이상은 성장 기에 자연 감염돼 90% 이상이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 이와 청소년은 항체 보유율이 10% 이하로 낮아 그만큼 감염 위험성이 높다. 게다가 A형 간염은 유·소아 필수 예방접종으 로도 지정되지 않아, 현재 20∼30대의 항체 보유 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 때문 에 우리나라는 ‘A형 간염 중등도 위험국’으로 분 류돼 있지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전염성 강해 위험 A형 간염은 감염 후 15∼50일의 잠복기를 거 친 후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 가장 전염이 잘 된다. 황달 발생 전에 가장 많은 바이러스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A형 간염은 B·C형과 달리 만성 질환은 아니고 대부분 감기처럼 앓다가 항 체가 생기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항체가 없는 성인이 감염되면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50대 이후 노년기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1.8%로, A형 간염 전체 평균
A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날음식이나 씻 지 않은 과일, 오염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 야 한다. 또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화장 실을 이용한 후에는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에 철 저해야 한다. A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해 가족에 게 쉽게 전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예전에는 환자와 접촉한 경우 예방적으로 면 역글로불린 주사를 맞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위 험에 노출된 시기가 2주 이내일 경우 예방백신을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환자 가족이나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 혈우 병 환자, 의료계 종사자와 만성 간질환 환자는 반 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안전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슬림미
한방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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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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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유방암 공포’… 2 5명 중 1명 발병 우리나라 여성 25명 중 1명은 생애 중 유방암에 걸린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 정도의 발병 상황은 다른 암에서는 볼 수 없 는 것이어서 국내 여성에게‘유방암의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박찬흔)가 최근 발표한 유방암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1996∼2008년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앙암등록사업소가 인 구 대비 유방암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평균수명을 83세로 봤을 때 유방암 발생률은 25명 중 1명꼴인 4%나 됐다. 이런 가운데 연간 유방암 환자수는 2006년 1만 1275명에서 2008년에는 1만 3859명으로 최근 2년 사이에 무려 23%나 급증했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 자 증가율도 우리나라가 91%로 가장 높 았다. 2위인 일본의 증가율(31%)과는 무 려 60% 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국내 여성 유방암의 가장 큰 특징은 젊 은 환자가 많다는 점이다. 연령대별 유방 암 발병현황(2008년 기준)을 보면 40대 39.8%, 30대 13.4% 등 40대 이하 환자 가 전체 환자의 절반이 넘는 55.7%를 차 지했다. 이는 40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 에게 주로 발생하는 미국이나 유럽과 크 게 대비되는 발생 추이다. 유방암 환자의 평균연령도 우리나라는 49.8세로 미국의 61세보다 무려 11년 이상 빨랐다. 이런 가운데 국내 유방암 조기진단율 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희망적인 분 석도 나왔다. 특정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상태에서 검진을 통해 유방암 진단을 받 는 경우가 1996년 대비 5배 이상 증가 했다. 이 때문에 0∼1기 상태의 조기발
최근 12년간 발병률 3.5배↑ 40대이하 환자 55.7% 차지 2002년 比 환자 91% 급증 OECD국가 1위… 日의 3배 견율은 약 2배, 유방보존술 시행 비중은 3배로 높아졌다. 학회는 국내 주요 유방 암 발병 요인으로 ▲이른 초경 ▲늦은 폐 경 ▲늦은 첫 출산 ▲수유 경험률 감소 등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호르몬 과잉 또 만삭분만 경험이 없는 경 우 1 . 5배 , 첫 만삭 분만 이 3 5세 이 후엔 2배 위 험도 증가
는 전체적인 호르몬 불균형 ▲서구형 고 지방·고열량 위주의 식생활 등을 꼽았 다. 박찬흔 이사장은 “유방암은 수술 후 5년 이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92%에 이른 다.”면서 “유방암 환자들은 재발방지 치 료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 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국내 유방암 발병 률이 연간 7%씩 급증하는 등 우려스러 운 추이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치 료 예후가 좋지 않은 30∼40대 젊은 환자 가 많은 만큼 30대부터 유방암 조기진단 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여성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수유하지 않은 여성은 수유여성에 비해 위험 도 1 . 8배 증가
비만지수가 2 5 k g / m 이 상이거나 체중이 6 4 k g 이상인 폐 경 후 여성 의 위험도 는 3 ~ 5배 증가
음주 및 흡연
직계이거나 2대에 걸쳐 부모나 친척 중 유방암 에 걸린 가족이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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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치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킨 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에서 보듯 치매는 인간이 헤어나기 어려운 늪이다. 자신은 물론 자신과 전 생애를 통해 결속했던 가족과 친지, 그 모든 것들을 깡그리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스스로 정상적인 판단을 내리거나 사고를 하지 못해 종국에는 삶을 백지상태로 되돌리고 만다. 거기에는 인간 으로서의 이성이나 감성은 물론 어떤 주관이나 가치판단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치매를 죽음보다 더 두려워한다. 이런 치매에 대해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대한치매학회 이사장) 교수로부터 듣는다.
뇌 퇴행 막는 게 최선의 예방! 치매를 정의해 달라 . 치매는 뇌 기 능에 문제가 생겨 기억력이 감퇴하거 나 인지기능을 상실해 정상적인 생활 이 어렵게 되는 질병이다. 많은 사람들
때마다 치매환자는 2배씩 늘어난다. 유 형별로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장 많 고, 이어 뇌졸중 등의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가 많다. 2010년 현
언어 또는 운동기능 상실 등의 특성을 보인다. 기타 치매는 전체의 15% 정도 로, 갑상선기능저하증·뇌수종·뇌종양 등이 원인이다. 이처럼 원인은 다르지 치매는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퇴행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로 병증의 진행을 억 제할 수 있는 만큼 조직 손상이 적은 초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 사진은 한설희 교수가 치매 환자의 뇌영상 사진을 판독하는 모습 .
이 건망증을 치매의 시작이라고 알지 만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퇴는 치매와 다르다. 건망증은 존재했던 사실의 세 부사항을 잊지만 치매는 존재했던 사 실 자체를 잊어버린다. 예컨대 “어디 에서, 몇 시에 만나기로 했지?”는 건망 증, “그런 약속을 한 적 없다.”는 치매 유형이다.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 원인 과 추이를 짚어 달라 . 문제는 빠른 고 령화다. 65세 이후 나이가 5세 증가할
재 국내 치매환자는 약 45만명이지만 2020년에는 80만명, 2030년에는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만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중증 으로 진행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는 공통점이 있다.
치매 유형에 따른 원인도 짚어 달 라 . 발병 원인에 따라 크게 알츠하이
유병률과 특징적인 발병 추이를 든 다면 . 65세 이상 노인 중 8.4%가 치매
머 치매, 뇌졸중·뇌동맥경화 등으로 인 한 혈관성 치매, 기타 치매 등으로 나 눈다. 이 중 약 50%가 알츠하이머 치매 로, 기억력 감퇴가 먼저 오는 것이 특징 이다. 이에 비해 환자의 24%를 점유하 는 혈관성 치매는 뇌 손상 부위에 따라
환자이며, 아직 치매 단계는 아니지만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 가능성이 높 은 경도 인지장애 노인도 25%나 된다. 이런 치매는 고령자·여성·저학력자일 수록 위험도가 높으며, 그렇지 않은 사 람에 비해 배우자가 없으면 2.4배, 흡연
자는 1.5배, 우울증 환자는 3배가량 발 생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 대표적 인 증상은 기억력 및 언어·행동장애다. 사실의 세부적인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 면 건망증으로 분류하지만 사실 자체 를 기억하지 못하면 치매로 본다. 즉, 건망증은 점심으로 먹었던 반찬 중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치매환 자는 점심을 먹었다는 사실 자체를 모 른다. 일반적으로 흔히 관찰되는 증 상으로는 ▲심한 건망증 ▲새로운 정 보 습득이나 지시를 따르지 못함 ▲같 은 말이나 질문을 반복함 ▲적절한 단
어를 찾지 못하고 말이나 글을 끝내 지 못함 ▲횡설수설함 ▲물건을 잃어 버리거나 감추며, 다른 사람이 물건을 훔쳤다고 비난함 ▲둔해지는 시간개 념 ▲사람을 알아보지 못함 ▲공포·초 조·슬픔·분노·불안감 등 심한 감정 변 화 ▲조리·식사·운전·목욕 등 일상적 인 활동을 못한다는 것 등이다.
진단은 어떻게 하며 특이증상은 . 증상이 심하면 일반인도 알아채지만 초기라면 진단이 쉽지 않다. 진단은 보 통 4가지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먼저, 보호자를 통한 병력 청취와 전문의의 신체·정신상태 확인이 필요하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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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칼럼 특정 신체질환에 의한 치매 여부를 감별하기 위 해 혈액 및 X-레이 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시행 한다. 또 치매의 원인을 찾기 위해 자기공명영상 (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 뇌영상검사를 하 기도 하며, 끝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기억력을 포함한 뇌 인지기능을 다양하게 평가하는 신경 심리검사도 시행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 원인을 치료하는 게 중 요하다. 기타 치매처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비 타민-B12결핍 등이 원인이라면 이런 문제를 해 결함으로써 완치를 꾀할 수 있다. 치매에 의한 인지기능 저하는 아세틸콜린 분 해효소 억제제와 NMDA수용체 길항제로 치료하 는데, 약효 지속시간이 길어 간병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병이 더 진행돼 이상 행동을 보이면 약물치료와 작업·음악·미술치료 등 인지 재활치료와 환경조절을 병행하기도 한다. 폭력성 을 보이거나 대·소변 조절이 어렵다면 전문 요양 시설을 이용하는 문제도 고려하게 된다.
를 자극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손을 많이 쓰는 것이다.뜨개질이나 수놓기, 그림이나 서예 등 손 과 뇌를 함께 쓰는 활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전 화번호나 주소 등을 외우는 습관도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등 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혈 압·혈당관리, 그리고 흡연·과음 등 나쁜 생활습 관은 버려야 한다. 견과류나 신선한 과일·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식습관이 더해진다면 훨씬 좋 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치매 예방 관리 1 0계명 € 손을 바쁘게 움직이자 ® 머리를 쓰자 � 담배는 뇌를 태운다 � 과도한 음주는 금물
치료의 유효성과 예후 , 부작용도 함께 짚 어 달라 .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계속해서 중증
�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자
으로 진행하는데, 이 단계에서는 기억력·언어·운 동장애 등이 동반돼 독립적으로 생활하기가 어 렵다. 하지만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중 증으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지연시켜 얼마든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빠른 치료가 중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약물 용량이 적절하면 병의 진행을 6개월에서 2년 정도 늦추는 효과가 있으 며, 부작용도 경미하다.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 원인 을 막으면 된다. 치매는 즉각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다.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증상이 나 타나기 15∼20년 전부터 서서히 독성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어 신경세포를 죽이면서 치매로 발 전한다. 따라서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 고, 뇌를 열심히 사용해 퇴행을 막아야 한다. 뇌
� 사람들과 만나고 어울리자
� 몸을 많이 움직여라 � 건강검진을 받자 � 가능한 한 빨리 치료 시작 � 치료 관리는 꾸준히 하자
좌골신경통의 서양학적 이해 정의 궁둥뼈 신경통이라고도 합니다. 좌골 신경을 따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이며, 3차 신경통과 함께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말초성 신경통입니다. 좌골신경은 굵고 길며, 얕은 곳 에 있기 때문에 기계적 상해에 의해 손상되 기 쉽습니다. 좌골신경(궁둥뼈신경)에 발생한 압박, 손상, 염증 등으로 인해 좌골신경과 관련된 부위(대 퇴부, 종아리, 발 등)를 따라 나타나는 통증을 말합니다. 좌골신경과 관련된 통증은 엉덩이 에서부터 아래쪽으로 대퇴부와 다리까지 통증 이 있을 수 있고 발과 발가락의 통증을 동반 할 수도 있읍니다. 좌골신경통은 평생유병율이 13~40%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발생은 남녀간에 는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읍니다. 20대 이전 연령에서는 거의 없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발 병률이 증가해 40대에서 가장 많고, 50대 이 후부터는 빈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읍니다. 요통, 대퇴부 뒤쪽의 통증, 종아리나 발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통증과 함께 화끈 거리거나 저린 느낌이 나거나 감각이 둔해지 고 다리에 힘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읍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양이나 좌골신경이 지나가 는 근육 등의 구조물에 의해 좌골신경이 눌 리거나 좌골신경 자체의 손상이나 염증에 의 해서 발생할 수도 있읍니다. 좌골신경은 요추 4번, 5번 신경과 천추 1번, 2번, 3번 신경이 모 여서 형성되는데, 이들 요천추신경과 관련된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엉덩이 부분이 나 대퇴부 뒤쪽이 아픈 것을 좌골신경통이라고 하나 상당수는 ‘좌골신 경’과는 관계 없는 근육 명한의원 여인명원장 통이나 근근막통증 증후 군에 의한 경우가 많아 명한의원 진정한 ‘좌골신경통’이 6 0 4 - 5 3 9 - 0 8 5 0 아닐 때가 종종 있읍니다.
원 인 외상성(外傷性) 압박 •습랭(濕冷),감 기,류머티즘에서 오는 것 외에도 골반 내 종 양, 임신자궁 등의 압박을 비롯하여 천골(薦 骨),허리 질환, 이를테면 암의 전이(轉移) 등 으로 인한 추간판(椎間板) 압박, 매독, 알코올 이나 니코틴 등의 중독에 의해서도 일어나며, 그 밖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것도 있읍니다. 보 통 편측성이며, 양측성의 경우는 요천수부(腰 薦髓部)의 병, 특히 종양이나 당뇨병 등의 대 사이상을 생각해 볼 수 있읍니다. 증상은 다른 신경통과는 달리 발작적인 것 이 아니라 연속성입니다. 대퇴 뒤쪽부터 종아 리를 따라 발에까지 이르는 격통이 오는데, 마 치 불에 달군 부젓가락을 댄 듯이 뜨겁거나 또는 구멍내는 듯이 아프며, 특히 잠에서 깨어 날 때나 보행 등 동작이 바뀔 때에 심합니다. 치료는 원인이 뚜렷하면 원인요법을 쓰고, 대 중요법으로는 안정, 살리실산제(酸劑) 등 진통 제 투여, 뜨거운 찜질 법이나 적외선 등의 이 학적 요법(理學的療法) 등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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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김윤석은 “학창시절 ‘동주 선생’ 같은 스승을 만나는 행운을 얻지는 못했다 . 하지만 영화를 준비하면서 훌륭한 선생님들을 소개받아 많은 얘기를 나눴다 .”고 말했다 .
드려 잔다. 제자 도완득(유아인)이 기초생활 수급 품으로 받은 즉석밥을 ‘삥 뜯는’ 등 존경받는 스 승상과는 거리가 멀다. 이면에는 누구보다 깊은 속내와 따뜻함이 있 다. 공부하지 말라면서도 수업 땡땡이는 용납 못 한다. 옆집 옥탑방에 사는 완득이에게는 오지랖 넓게 찰싹 달라붙어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한다.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를 숨겨주고, 악덕 사업주 를 고발하는 등 사회 참여도 적극적이다. 몇 차례 시사를 통해 ‘완득이’는 후한 점수를 받았다. 김윤석도 고무된 듯했다. 최근 서울 태
“ 북미 수학경시대회 전문
평로의 한 호텔에서 만난 김윤석은 “우리가 생각 했던 코드를 관객들이 잘 타고 가는 것이 좋았다. 과하지 않은 코미디, 코미디가 드라마를 해치지 않고 적당한 리듬을 타는 게 통한 것 같다.”고 말 했다. ‘황해’ 촬영 막바지에 ‘완득이’ 시나리오를 받았단다. 김윤석은 “옥탑방을 마주 보고 선생과 제자가 산다. 옆집에는 밤만 되면 쌍욕을 하는 아 저씨(김상호)가 존재한다. 재미있는 설정 아닌가. 게다가 18년 만에 나타난 엄마가 필리핀 사람이 다. 억지로 풀어내는 게 아니라 그냥 받아들인다. 주어진 상황에서 밝은 면을 찾으려는 원작의 자
“
배우 김윤석(43). ‘타짜’(2006)로 주목받더니 ‘추격자’(2008)로 우뚝 섰다. 국내 영화제에서 남 우주연상 6관왕에 올랐으니 말 다 했다. 흥행은 참담했지만, ‘황해’에서 서슬 퍼런 안광(眼光)을 뿜어내며 돼지뼈 하나로 상대를 일망타진하던 ‘족발액션’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그런 그가 이번엔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70만부 이상 팔린 김려령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만든 ‘완득이’(20일 개봉)에서 담임선생님 동주(아이들은 ‘똥주’라고 부른다) 역을 맡은 것. 운동복을 즐겨 입고, 자율학습 시간엔 교탁에 엎
신만만한 메시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타짜’의 도박사 아귀, ‘황해’의 조선족 조폭 면 정학처럼 강렬한 캐릭터와 ‘거북이 달린다’의 허 당 시골형사 조필성, ‘완득이’의 동주 선생 등 정 반대 스펙트럼의 역할을 맞춤옷처럼 해내는 비결 이 궁금했다. 그는 “전자는 생존에 관한 캐릭터 이고 후자는 삶에 관한 얘기들인데 연기에는 왕 도가 없다. 동주 선생처럼 연기를 안 하는 듯하 기 위해서는 엄청난 준비와 톤 조절, 계산이 필 요하다. 두 유형의 캐릭터 모두 어렵다.”고 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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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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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옷 입듯 계산한 캐릭터 ,
‘컷’
과 함께 벗는다
그렇다면 동주 선생이란 옷 속으로 (나)보다 배꼽(캐릭터)이 커지는 일은 는 어떻게 들어간 것일까. “반 아이들 없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타짜’ 이후 특별한 실패는 없었다. 로 나오는 40명은 제자인 동시에 현실 에서는 연기 지망생들이다. 연기 선배 ‘선구안’이 나쁘지 않다는 얘기다. 그 란 입장과 선생님이 똑같이 대비된다. 는 “영화적으로 표현할 수 있느냐를 후배들에게 늘 강조하는 게 연기자는 눈여겨본다. 장황하게 묘사하고, 캐릭 자생력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어떤 감 터가 잡히지 않는 관념만 찬 시나리오 독, 어떤 상대배우를 만나도 소신 있게 는 최악이다. 거두절미하고 등장인물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는 들의 액팅이 바로 나와야 한다. 그렇 이어 “동주 선생도 같은 입장으로 아 지 않으면 촬영을 하다가 삼천포로 빠 이들을 대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 진다.”고 말했다. 김윤석의 다음 작품은 찰떡 호흡을 은 세상과 어느 지점에서인가 타협해 야 하는데 그때 중요한 건 자생력이다. 뽐내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캐릭터 윤곽이 잡 전지현, 이정재, 김혜수 등 초호화 캐 스팅으로 한국판 ‘오션스11’으로 주목 혔다.”고 말했다. 철저한 준비와 계산으로 캐릭터에 받은 작품이다. “홍콩에서 전체 분량 무섭게 몰입하지만, 카메라가 멈추는 의 40%를 찍었고, 홍콩 배우들과 연 순간 훌훌 털어버린다는 김윤석. ‘황 기를 맞춰야 했다. 생경한 경험이어서 해’에서 구남 역을 맡았던 하정우가 그 굉장히 힘들었다.”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는 그이기에 캐릭터에서 빠져나오는 데 오랜 시간 카메라 밖의 모습이 궁금했다. 맡았 이 걸렸다고 말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는 “한 번도 캐릭터가 나를 괴롭 던 역할 중 닮은 캐릭터를 꼽아 달라 힌 적은 없다. ‘컷’을 외치는 순간 빠 고 했더니 “아귀(‘타짜’)나 면정학(‘황 져나와 버린다.”고 했다. “심지어 연기 해’)은 아닐 테고, 그나마 조 형사(‘거 를 하는 동안에도 또 다른 내가 연기 북이 달린다’)가 가장 근접했다.”며 웃 하는 나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다. 배 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영화 완득이 남들보다 키는 작지만 자신에게만 은 누구보다 큰 존재인 아버지와 언 제부터인가 가족이 되어버린 삼촌과 함께 사는 고등학생 완득이.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에 공부도 못하는 문 제아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 지 않는다. 가진 것도, 꿈도, 희망도 없 는 완득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딱 하 나 있었으니, 바로 담임 ‘똥주’가 없어 지는 것! 사사건건 자신의 일에 간섭 하는 데다 급기야 옆집 옥탑방에 살면 서 밤낮없이 자신을 불러대는 ‘똥주’.
오늘도 완득은 교회를 찾아 간절히 기 도한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 그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 인생은 꼬이기 시작했다!
입만 열면 막말, 자율학습은 진정한 자율에 맡기는 독특한 교육관으로 학 생들에게 ‘똥주’라 불리는 동주. 유독 완득에게 무한한 관심을 갖고 있는 동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똥주’ 그들의 유쾌하고 특별한 멘토링이 시작된다! 주는 학교에서는 숨기고 싶은 가족사 와 사생활을 폭로하여 완득을 창피하 게 만들고, 집에 오면 학교에서 수급 받은 햇반마저 탈취하는 행각으로 완 득을 괴롭힌다. 오밤중에 쳐들어와 아 버지, 삼촌과 술잔을 기울이는 건 예 삿일이 돼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존 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친엄마를 만나 보라는 동주의 넓은 오지랖에 완득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가출을 계획해보 지만, 완득을 향한 동주의 관심은 식 을 줄을 모르는데…!
靈肉의 治癒
완 득 이로 연 기변신 배 우 김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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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폴링 스카이
미녀삼총사
판타스틱 패밀리
이 가을 , 쏟아지는 미드에 대처하는 자세 가을이 깊어가는 안방극장에 따끈따끈한 최신 ‘미드’(미국드라마)가 대거 상륙한다. 미국 현지와 의 방영 시차가 최소 2달밖에 되지 않는 신작들 로 SF, 범죄물, 가족 이야기 등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 드라마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미드가 대거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미드팬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미드 전문 케이블 채널 AXN에서 방 송되는 ‘폴링 스카이’는 스필버그가 제작한 드라 마다. 외계 침공에 대항하는 인류 최후의 전쟁을 다룬 SF 대작 시리즈로, 한국계 할리우드 여배우 문 블러드굿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외계 로봇 에 대항해 목숨을 건 인간의 몸부림이 처절하고 스펙터클하게 펼쳐지며, 미국에서 시즌 2의 제작 이 확정된 상태다. 채널 CGV에서 방송되는 ‘테라토바’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 지휘한 드라마다. 공룡과 미래 인간의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드라마는 환경오 염과 인구과밀 현상으로 오염된 2149년의 황폐 화된 지구가 배경이다. 과학자들은 생존의 돌파 구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인류의 정착지를 찾 아 나서고, 85만년 전 선사 시대의 지구로 돌아 가는 포털을 만든다. 그곳에서 공룡을 마주치며 새로운 생존 인류의 구원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 인류의 실수를 바로잡아 보려는 이야기가 펼쳐 진다. 첩보물 ‘미녀삼총사’도 30년 만에 리메이크 드 라마로 만들어져 안방극장에 찾아온다. 영화 ‘미 녀삼총사’의 주연으로 출연했던 드류 배리모어가 이번 시리즈에선 제작자로 참여했다. 전직 마이 애미 경찰, 길거리 레이서, 도둑이었던 3명의 미 녀가 삼총사로 다시 뭉쳐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한편 미국 ABC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모은 ‘판 쳘쳐진다. 미국 ABC에서 9월 새 시즌의 첫 방송 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AXN에서 12월에 공 타스틱 패밀리’도 국내에 상륙했다. 어느날 갑자 기 슈퍼 파워를 가지게 된 초능력 가족의 판타스 개될 예정이다. 웰메이드 범죄드라마 ‘프라임 서스펙트’도 관 틱한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OCN에서 심을 모은다. ‘위기의 주부들’로 에미상 각본상 후 시즌1의 첫방송을 시작했다. 로큰롤의 대부 앨비 보에 올랐던 알렉산드라 커닝햄의 작품으로 강한 스 프레슬리의 고향 멤피스에서 일어나는 색다른 카리스마의 여자 수사반장의 이야기를 다룬 드 수사 시리즈로 미국 TNT에서 시즌 2까지 방영 라마다. 남자보다도 건장한 여주인공 제인 티머 한 미드 ‘멤피스 비트’도 OCN에서 첫방송을 시 니(마리아 벨로)가 뉴욕 경찰청의 강력반 형사로 작했다. 전근을 오면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AXN의 조설미 편성국장은 “인기 신작 미드는 영국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으로 경찰서 내 성 바로 그 다음 날이면 자체 자막까지 나오고, 국내 차별, 개인적인 불만과 방황을 보여주면서 범죄 입소문이 퍼지기까지 평균 3~4달이 걸린다.”면서 수사라는 주제 외에도 고독한 여자 수사관의 캐 “시차를 최소화한 해외 화제작 방송을 통해 시청 릭터를 현실적으로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들의 눈길을 잡으려는 채널 간 경쟁이 치열해 받고 있다. 9월부터 NBC에서 프라임 타임에 방 지고 있다.”고 전했다. 송되고 있으며, AX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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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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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소녀시대 1년만에 국내 복귀 남성적인 춤 선보이고 멤버 모두 랩에 도전 “외국의 음악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만 의 스타일로 승부할 거예요.” 지난 17일 서울 청 담동 SM사옥에서 만난 소녀시대 9명의 눈이 반 짝였다. 이들은 정규 3집 앨범을 내고 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되 는 이번 앨범은 의미가 남다르다.
아이튠스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 새달 미국 진출 세계 3대 음반 프로듀서 중 한명인 테디 라일 리가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를 만들었 다. 이 곡은 19일 0시 아이튠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레이디 가가, 에미넴 등이 소속 된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인 인터스코 프 레코즈를 통해 다음 달 미국에서도 맥시 싱글 (maxi single, 3~4곡이 수록된 싱글) 형태로 발 매될 예정이다. “(판매) 결과보다는 이렇게 큰 도전을 할 수 있 는 정도가 됐다는 것이 행복해요.”(서현) 남자든 여자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일어나라 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더 보이즈’는 강렬한 비 트와 파워풀한 랩이 인상적이다. 반복되는 멜로 디를 앞세운 후크송을 선보였던 기존의 소녀시대 음악과는 차이가 있다. “멤버들이 다 랩에 도전한 것은 처음이에 요.”(티파니)
“솔직히 우리나라처럼 귀에 남는 멜로디를 선 호하는 나라도 없을 거예요. 후크가 있어야 뜬 다고 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저희를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그런 점에 고민을 하고 있고, ‘더 보이 즈’는 끝까지 다 들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예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하는 음악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수영) 소녀시대 하면 칼같이 맞춘 군무(群舞) 퍼포먼 스도 빼놓을 수 없다. 화살춤을 히트시켰던 ‘훗’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그들의 무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기존에 보여드린 춤이 여성적인 라인을 살렸 다면 이번에는 약간 남성적이고 멋있는 동작이 많아요. 9명이 단체로 스트레칭을 하듯이 앉았 다가 눈앞에서 사라지는 것 같은 안무도 있어 요.”(유리) “이번에는 각자의 매력을 살리는 컨셉트입니다. 무대의상도 단체복이 아니라 한명 한명 다 달라 ‘소년들’ ( T h e b o y s )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소녀시대 . 요.”(티파니) 부침이 심한 가요계에서 걸그룹이 4년간이나 를 얘기하는데 저희가 깨겠습니다.”(태연) 일까. “솔로가 아니라 9명이기 때문 아닐까요? 팀 인기를 유지하며 3집까지 내는 것은 흔한 일이 “원더걸스는 원래 친분이 있어서 같이 활동하면 워크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요즘도 휴 아니다. 하반기에는 시크릿, 원더걸스 등 걸그룹 재밌고 반가울 것 같아요.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대전화 채팅창에서 하루종일 서로 의견을 교환하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얼마나 배웠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수영) 면서 끈끈하게 지내요. 나 하나 때문에 결과가 안 “뭐니뭐니해도 우리의 경쟁 상대는 바로 1년 좋을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모으고, 한명이 기분 전 소녀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전보다 나은 모습 안 좋으면 서로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팀워크가 “무대의상도 한명 한명 달라요” 을 보여드려야 하니까요.”(유리)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멤버들) “많은 분들이 걸그룹은 3집이 어렵다는 징크스 이들을 지금 이 자리까지 이끈 원동력은 무엇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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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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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INFINITE)의 성장속도가 무섭다. 데뷔 1년 만에 정규 1집 타이틀 곡 ‘내꺼하자’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 9일 SBS‘인기 가요’에서 스페셜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 곡‘파라다이스’(PARADISE)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3일 엠넷(Mnet)의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 모든 게 데뷔 1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최근 톱 배우 이다해가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인피니트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다.’고 고백할 정도로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대세돌’인피니트의 멤버 김성규(22), 장동우(21), 남우현(20), 호야(20), 이성열(20), 엘(19), 이성종(18)을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가요 프로에서 1등한 뒤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숙소가 단칸방에서 널찍한 아파트로 바뀐 것”이라며 좋아하는 인피니트 멤버들 . 왼쪽부터 남우현 , 장동우 , 엘 , 김성규 , 호야 , 이성열 , 이성종 .
1집‘내꺼하자’로 인기몰이 인피니트 먼저 인피니트 멤버들은 톱 배우 이다해의 고백에 대해 그저 신기하다고 했다. 동우는 “실 제 방송은 못 봤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됐어요. 멤버들 모두 아주 기분 좋아서 ‘다시보기’로 확 인도 했죠.”라며 수줍어했다. 이에 우현이 “멤 버들끼리 이다해 선배님이 우리 멤버 7명 가 운데 누굴 좋아하는지가 화제가 됐어요.”라고 하자 성열이 “우현이는 본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라며 받아쳤다. 리더 성규는 “그저 신기했어요. 대한민국 국 민이라면 이다해 선배님을 다 잘 알잖아요. 유 명한 분이 저희를 안다고 하시니까 너무 고맙 고 기분이 좋더라고요.”라며 감격했다. 각 방송사의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 고 다니는 그룹이지만 겸손했다. 지난 9일 공 중파에서 첫 1위를 했을 때는 물론이거니와 지 난 9월 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했을 때도 이들은 펑펑 울었다. 성규는 “1위에 인피 니트가 호명됐는데도 믿어지지가 않았어요. 옆 에 서 있는 동생들이 펑펑 울더라고요. 마음 이 짠했어요. 무대를 내려와서도 믿어지지 않 아 매니저 형들에게 정말 1위 맞느냐고 수차 례 물었죠.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받아도 되는 건가 싶었어요” 성열은 “1위로 호명되고 나서도 멤버들끼리 ‘누가 1위야?’라고 물었을 정도로 1위는 진짜 기대 안 했어요. 그런데 1위를 하니까 데뷔했 을 때 생각도 나고 방송을 보고 있을 엄마 생 각이 나면서 너무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아들
이다해 누나의 애정 고백도 가요순위 1위도 아직은
로서 제대로 역할을 하고 있는것 같고, 인피 니트가 자랑스럽기도 하고요. 그래서 펑펑 울 었어요.”라며 웃었다. 우현도 “가수의 길을 선 택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람을 느끼 는 순간이었죠.”라고 말하며 흐뭇해했다. 동우는 “부모님께서 늘 ‘우리 동우는 7명 중에 키가 제일 작아서 그런지 무대에서 뭐 하는지 모르겠다. (동우를 제외한)6명만 눈에 보인다’고 말씀하셨는데 1위하고 난 뒤 ‘네가 할 일을 제대로 찾은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 서 기뻤다.”고 말했다. 유명해진 것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선 멤버들 모두 수줍게 인정했다. “사장님 사 촌들께서 저희가 1위한 뒤 처음으로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청하셨어요. 놀랐죠.”(우현), “부 모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인피니트의 노래가 거리에서 메아리처럼 들리더라고요. 가게마 다 인피니트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데 신기했 죠.”(성열) 1위 그룹이 되면서 이들은 소속사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비가 오면 물이 새거나 벽 지가 뜯어지고, 콘크리트가 떨어졌던 망원동 단칸방 숙소에서 최근 인근의 주상복합아파 트로 이사한 것. 가요 프로 10위 안에 들면 숙소를 옮겨주기로 한 약속을 회사 대표가 이 행했다. 인피니트는 이번 앨범에서 기존과는 조금 다른 색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 좀 더 강한, 남성다운 느낌이 강했다면 ‘내꺼하
‘내꺼하자’ 못 하겠어요
자’와 ‘파라다이스’는 좀 더 로맨틱한 콘셉트 다. 발랄하고 깔끔한 흰색 슈트 정장을 선보 이며 비주얼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멤버 들도 로맨틱한 콘셉트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멤버들은 달라진 콘셉트의 가장 큰 수혜 자로 동우를 꼽았다. “달라진 콘셉트가 너무 좋아요. 저희도 보 면서 진짜 잘 어울린다고 평가하거든요. 특히 동우가 좋아해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뿌 듯해하죠”(성규), “동우는 파라다이스 노래 무 대에서 센터에만 서면 사람이 달라져요. 야수 가 되죠.”(우현), “멤버들 모두 달라진 콘셉트 를 마음에 들어 하는데 동우형이 제일 좋아해 요. 이번에 미모 터졌다면서요. 하하.”(성열) 최근 인터넷에선 인피니트 멤버 7명의 얼 굴을 합성한 사진이 화제다. 꽃미남의 절정이 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훈남이라 깜짝 놀랐다. 인피니트에 영입하고 싶다.’며 멤버들의 얼굴을 합성해준 팬들에게 고마움 을 표시했다. 또 각 멤버들의 장점을 이야기 해 달라고 하자 이들은 서로 봇물 터지듯 멤 버들을 칭찬하느라 바빴다. 서로 믿고 의지하 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밝고 씩씩한 인피니트. 이들은 11월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첫 일본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 다. ‘대세돌’ 인피니트가 ‘신한류돌’로 거듭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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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스와 스 콜피언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레드 윙스와 밴쿠버 캐넉스 매년 그렇듯이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의 전력은 위협적이다. 선수 구성원 자체도 뛰어나지만 그들 만이 가지고 있는 팀웍과 전략은 상대 팀을 곤경 에 빠뜨린다. 레드 윙스는 이날 경기에 주전 골리 하와드를 캐넉스는 백업 골리 슈나이더를 출전시 켰고 결과는 레드 윙스가 2대 0으로 승리했다. 캐넉스는 1피리어드에 12개의 슛팅과 75%의 페이스 오프를 가지고 오면서 경기 주도권을 장 악하는 듯 했으나 2피리어드에 들어 윙스에게 24개의 슛팅을 허용했고 패스 미스로 인해 결정 적인 턴오버를 내주며 2피리어드에 2골을 허용했 다. 캐넉스는 2피리어드에 버로우스와 대일 웨이 즈의 단독 찬스가 있었으나 윙스 골리에게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코디 하드슨이 2피리 어드 종료 부저 직후 쏜 스랍샷이 레드 윙스의 네 트를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 후 노골로 선언됐다. 코리 슈나이더는 레드 윙스의 37개의 슛팅 중 35개를 막아내며 선방했지만 캐넉스 공격의 서포 트를 받지 못해 패전 골리가 됐고 레드 윙스의 골 리는 캐넉스의 총 25개의 슛팅을 저지하며 셧아 웃에 성공했다.
오일러스와 캐넉스 6일에 걸쳐 어웨이 4경기를 치루는 일정 가운 데 마지막 경기를 에드먼튼에서 가졌다. 에드먼튼을 4대 3으로 이긴 밴쿠버는 올 시즌 2-2-1을 기록하며 로드 트립을 마치고 밴쿠버로 향했다. 핸릭 세딘과 버로우스가 각각 1골을, 강 한 슛을 가진 디팬스맨 세미 살로가 2골을 넣었 는데 그 중 한골은 3피리어드 중반에 에드먼튼
의 턴오버로 기회를 잡은 세미 살로가 하이 슬랏 에서 릿샷으로 오일러스 골리를 공략하며 결승골 을 장식했다. 에드먼튼의 3골은 올 시즌 신인 전체 드레프 트 1위로 오일러스에 입단한 라이언 뉴전트 홉 킨스가 해드 트릭을 기록하며 외소한 체구로 인 해 NHL 시합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기 어렵지 않 을까라는 우려를 종식했다. 홉킨스가 2피리어드 에 기록한 해트 트릭으로 오일러스 팬들이 모자 를 아이스에 던져 환호하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 었다. 아이스 하키는 전통적으로 3골을 넣은 (해 트 트릭) 선수들을 축하하기 위해 관중들이 쓰고 있던 모자를 아이스에 던져준다. 2년전까지 캐넉스에서 터프 가이로 있던 다시 호딕척이 이전 동료였던 캐넉스 선수들에게 경기 전 본인의 바디 체킹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했다 던데 1피리어드에서 밴쿠버 디팬스 키이스 발라 드를 체킹하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 오다가 피하 던 발라드의 힙첵에 걸려 공중으로 부상했고 착지 할 때 무릅 부상을 당했다. NHL 전체 드래프트 1위인 홉킨스는 작고 외소 한 체구지만 해트 트릭을 기록했고 터프 가이로 유명세가 있는 호딕척은 같은 날 무릅 부상을 당 한걸보면 하키가 큰 체구와 힘으로만 하는 스포 츠가 아닌가 보다.
1 0일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골리 루옹고가 2 피리어드에서 골로 연결되는 퍽을 바라보고 있다 . 이날 캐넉스는 4 - 0으로 패했다 .
와 네트 방향으로 향한 슛팅 19개 중 4골을 허용 하며 4대 0으로 패했다. 1피리어드에 캐넉스와 레인저스의 슛팅은 135 , 2피리어드에 15-4로 나타났듯이 캐넉스의 결 정적인 득점 찬스가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고 3피 리어드에 들어 레인저스의 델 조토가 쏜 슛팅이 루옹고의 패드를 맞고 멀리 튕겨저 나간 퍽을 마 이크 럽이 처리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캐넉스와 루옹고의 공통점이 있다면 시즌 초 반 승율이 부진하다 11월부터 상승세를 그려
12월에 최고조에 이른다는 것이긴 하지만 레인저 스와의 경기를 마친 후 언론과 하키팬들의 지적 이 계속되고 있다. 루옹고는 시즌 시작후 4경기에서 3.7골을 내줘 그가 받고 있는 연봉을 놓고 볼 때 팬들의 불만이 있을만 하다. 캐넉스에서 가장 많은 연봉에 장기 계약까지 체결한 상태라 방출도 어렵고 그 연봉 을 주고 데려갈 팀들도 없을 듯하다. 참고로 루옹 고는 캐넉스와 12년 장기 계약에 올해 받는 연봉 은 $6,716,000 이다.
레인저스와 캐넉스 캐넉스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총 82개의 슛팅을 날렸는데 23개는 레인저스 선수들에 의해 블럭됬 고 19개는 네트 밖으로 향해 무효가 됬으며 40개 가 골리와 네트로 향해 유효샷으로 기록됐다. 반 면 레인저스는 총 35개의 슛팅을 기록했고 골리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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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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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는 독자적인 가요 형 트로트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자리 식”이라며 “네오 트로트 잡고 있을까. 원래 트로트(trot)라 함은 와 댄스 트로트 등으로 사전적으로 ‘빨리 걷다’ ‘속보’ 등의 의미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서는 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트로트 시 정통 트로트를 고수하기가 대의 개막을 알린 음악은 1934년에 발표 쉽지 않으며 따라서 시장에서도 된 고복수의 ‘타향살이’와 이듬해 발표된 승부가 안 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다. 이어 남인수 문희옥은 지난 추석 때인 12일 MBC 의 ‘애수의 소야곡’과 백년설의 ‘번지 없는 주막’ ‘나그네 설움’ 등으로 연결된다. 이후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귀국선’, 6·25의 참 ‘꺾기 창법’득음한 고 2 여학생 상을 생생하게 고발한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가요는 트로트 리 듬을 타고 격동의 시대를 관통하며 국민과 함께해 왔다. 1980년대 초반에는 ‘트로트 메들리 트로트 위기속 희망을 말하다 붐’이 생겨났다. 노래를 1절씩만 엮어 만 든 빠른 템포의 댄스곡으로 편곡돼 급속 도로 보급되면서 소위 ‘뽕짝’이라는 유행어 까지 나왔다.
소풍 때 ‘비내리는 영동교’ 첫 무대
이미자 - 주현미의 계승자로 불려
K팝 대세 속 트로트 왜 없나 고민
배울 건 배우며 정통의 맥 이을 것
#여고생 문희옥은…
데뷔 2 5주년 ‘트로트 여제’ 가수
문 /희 /옥
문희옥은 누구 1969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황해도 출신으로 6·25때 월남했다. 어릴 적부터 노래를 곧잘 부른다는 칭찬을 들으며 자란 그는 은광여고 3학년 재학 당시 ‘팔도 사투리 메들리’로 데뷔했 다. 앨범 발매 1주일 만에 360만장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가요계에 혜성같이 나타났다. 이후 서울예술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 하면서 본격적인 정통 트로트의 길을 걸었다. 대표곡으로 ‘성은 김이 요’ ‘사랑의 거리’ ‘강남 멋쟁이’ 등을 발표하면서 연이어 히트를 쳤다. 1995년 일반 회사원과 결혼한 그는 8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2003년 제5회 한국예술실연자대상 특별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최근 ‘오페라 스타’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새로운 끼를 선보여 눈길을 끌 고 있다. 올 11월쯤에는 서정적인 풍의 신곡을 낼 예정이다.
이럴 무렵인 1986년 봄, 당시 서울 은광 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문희옥은 학교 소풍 때 노래자랑에서 주현미의 ‘비 내리 는 영동교’를 구성지게 불렀다. 그러자 선 생은 물론 학생들까지 기립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여고 2년생이 성인가요를 부른 것도 대단했지만 트로트 특유의 ‘꺾기 창 법’을 기가 막히게 소화해내 다들 ‘은광 출 신’의 가수탄생을 기대했다. 아니나 다를까. 1년 뒤 문희옥은 교장의 특별 배려로 학교강당에서 파격적인 트로 트 음악 발표회를 가졌다. 이때 발표한 메 들리 앨범은 발매 1주일 만에 360만장이 나 팔렸을 정도로 크게 히트쳤으며 고속도 로를 달리던 운전자들이 휴게소에 잠시 들 르면 저절로 눈길을 끌게 만들 만큼 ‘하이 웨이 트로트’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음악적 고집쟁이, 문희옥 가수 문희옥(42)은 올해로 데뷔 25년째 를 맞는다. 그는 이미자·주현미의 뒤를 잇 는 ‘정통 트로트의 계승자’라는 자부심으로 줄곧 트로트의 길을 걸어 왔다. 그러면서 무대에 설 때면 특유의 은근한 미소로 사 투리 메들리를 비롯해 ‘성은 김이요’ ‘강남 멋쟁이’ ‘사랑의 거리’ 등의 노래로 많은 팬 들을 확보해 왔다. 문희옥은 현재 활약하 는 가수 가운데 주현미 등과 함께 대표적 인 ‘정통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문희옥 스스로도 지난 세월 ‘정통 트로 트’라는 경계선을 벗어난 적이 없이 올곧 게 그 길을 고집해 왔다고 말한다. 하지 만 요즘 들어 고민이 무척 많아졌다. 트로 트의 위기를 절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K팝 (K-POP)이 대세인 상황에다 가요 평론가 박성서씨는 정통 트로트에 대해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면서 강 약의 박자를 넣고 독특한 꺾기 창법을 구
‘나는 가수다’의 스페셜 편 한가위 특집 ‘나 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가수 6인과 함께 경쟁을 펼쳐 눈 길을 끌었다. 특히 문희옥은 이날 원더걸 스의 ‘노바디’를 부르며 파격댄스를 선보 여 방청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 았다. 이에 앞서 문희옥은 케이블채널 tvN 프로그램 ‘오페라 스타’에 트로트 가수로는 유일하게 도전해 ‘나비부인’과 레퀴엠 중 ‘자비로운 예수님’ 등을 열창했다. 처음 예 상과 달리 4번째 무대까지 오르면서 ‘트로 트의 힘’ ‘아줌마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트로트 외길을 걸어온 문희옥의 이러한 변신은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며 절정의 음 악적 끼로 무한한 능력을 어디까지 보여 줄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일 서 울 여의도 기획사 사무실에서 문희옥을 만 났다.
#문희옥의 외도? 먼저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의 댄스 얘기부터 시작했다. 그는 “막춤은 좀 추지 만 무대 위에서 댄스를 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웃는다. 후배 가수들의 노래를 잘 듣느냐는 질문에 “주얼리, 동방신기 등 리 듬감각을 익히기 위해 자주 듣는 편이다. 퓨전음악이라는 시대의 흐름도 놓치지 않 으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더니 긴 한숨 을 내쉰다.
“정통 트로트 가요는 이제 죽었습니다. 좋아하는 팬들도 앞으로 10년 정도나 버틸 까요. 무서운 시장경쟁에서 트로트라는 이 름으로 살아남을 가수는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나는 트로트 가수니까’ 하 면서 안주할 수도 없고요. ‘도전 1000곡’이 나 최근의 ‘오페라 스타’와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할 때에도 그래서 열심히 했습니다. ‘쟤는 트로트 가수밖에 안 돼’라 는 말을 안 듣기 위해서였지요. 정통 트로 트 가수가 변신하기란 쉽지 않거든요. 앞으 로도 그런 기회가 오면 저의 끼가 어느정 도인지 스스로 검증받고 싶기도 합니다.” 문희옥은 트로트에 대한 애정과 절망의 심경을 동시에 털어놨다. 20~30대 후배 가 수들이 현대 트로트와 댄스 트로트라는 이 름으로 열심히 노래를 부르지만 결국 정통 트로트만큼은 못하다고 했다. 그는 ‘위기의 트로트’라는 말을 반복하면 서 앞으로 어느 방향에 서 있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고 했다. 정통이냐, 세미 트로 트냐 하는 것 또한 숙제라고 했다. 신곡 음 반을 7년째 못 내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고 했다. 그동안 걸어온 ‘문희옥의 길’을 되 돌아보니 선뜻 음반을 내기가 겁이 난다 는 것이다. “제가 지향하는 길과 안 맞더라도 ‘서둘 지 말자’, ‘지금의 페이스에서 카리스마가 있는 선배, 노력하는 선배로 보여주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수 중에 신 곡을 7년째 안 내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 겁니다. 요즘 신곡을 내면 일단 뜹니다. 하 지만 가수는 빛을 못 보는 경우가 많습니 다. 이제 대중들은 인물의 됨됨이까지 봅 니다.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된다는 정석 은 이미 깨졌지요. 노래뿐만 아니라 이것 저것 다 잘할 수 있는 만능인이 되어야 한 다는 것을 지금에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조심 조심 지나치지 않게 가자는 것이 제 인생의 화두가 됐습니다.” 그에게 ‘트로트가 죽었다’는 부문에 대해 다른 가수와 공감대를 형성한 적이 있느 냐고 물었다. “주현미 언니랑 만날 때 그런 걱정을 털 어놓곤 합니다. 제가 아는 트로트 가수 중 에 주현미 언니는 비교적 관리를 잘하는 편입니다. 유일한 트로트 프로그램인 ‘가 요 무대’에도 함부로 나가서는 안 될 것 같 다는 얘기도 해요. ‘가요 무대’는 말 그대 로 정통 가요를 사랑하는 가수가 출연하 는 프로그램인데 검증되지 않은 가수들이 자주 등장해서 그런가 봐요. 그러면서 언 니는 ‘우리라도 트로트를 잘 지키자’고 얘 기하지요.” 인터뷰를 마치면서 신곡 앨범이 언제 나오느냐고 하자 옆에 있던 기획사 대표가 “서정적인 가사로 11월 중 팬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편집위원 k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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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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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수, 금, 토
출발: 월, 화, 금
3박4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항공 (4인1실)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출발: 12/22-31
출발: 12/25-30 (4인1실)수시모객
출발: 12/24-29
고국
방문
출발: 12/21-31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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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서호주 카리지니 국립공원 ‘아홉개의 붉은 협곡’ 척박하고 위험한 땅이 되레 아름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극한의 기후와 생존 여건이 빚어낸 극한의 풍경들. 호주의‘아웃백’(Out Back)이 그렇 습니다. 아웃백의 사전적인 의미는‘건조한 내륙부에 사막을 중심으로 뻗어 있는 넓고 인구가 매우 적은 지역’입니다. 서(西)호주 사람들은 그 풍경을‘익스트로더네리’라고 표현합니다. 상식을 넘어서는, 기이한 풍경이라는 뜻이지요. 그 광활한 곳이 인간의 땅임을 설명해 주는 건 실핏 줄 같은 길 하나뿐이었습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길이었지만, 단언컨대 그 길에서 생략해도 좋을 풍경은 없었습니다. 팝업북 처럼 책장을 넘기면 같으면서도 다른 풍경들이 튀어 나왔습니다. 우리가 시골이나 고향 등의 단어에서 먹먹한 느낌을 갖듯 호주 사람들도 아웃 백에서 여러 감정들이 섞인 풍경을 떠올릴 겁니다. 붉은 암석과 흰 유칼립투스 나무, 그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들개‘딩고’와 수줍은 캥거루가 퍼뜩 떠오르겠지요. 브루스 산(1235m)에서 내려다보는 장쾌한 풍경도 빼놓을 수 없겠습니다. 거대한 철광석 광산과 수 ㎞에 달하는 화물열차가 서호주의 주도 퍼스의 해 질 녘 풍경 . 인도양을 붉게 물들 이는 낙조는 거의 매일 볼 수 있다 .
평원을 오가는 그런 풍경 말입니다. 아웃백이란 이런 여러 느낌과 풍경들이 씨줄날줄로 얽힌 표현이지 싶습니다.
기이한 , 척박한 ,
지구의 맨살…
참 붉다 서호주의 대표적인 아웃백인 필바라 지역에 카리지니 국 립공원이 있습니다. 아홉 개의 붉은 협곡이 인상적인 곳입 니다. 각 지역을 색깔로 표시한 현지 지도조차 붉은 색으로 칠해 놓은, 척박한 미개척지입니다. 카리지니야 아무 때고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곡 아래로 내려가 35억년 전 의 세계를 맨살로 부대낄 기회는 늘 있지 않습니다. 우기가 시작되면 협곡 사이를 흐르는 물의 양이 많아지고 발 디딜 공간도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우기가 끝나고 여름이 시작 된 요즘, 카리지니는 모험을 즐기는 세계인들의 뜨거운 관 심을 받고 있습니다.
“노 폰 , 노 인터넷 , 노 스트레스”
붉은 근육질의 암벽들이 둘러친 핸콕 협곡 .‘지구의 중심’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다 .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아웃백. 사방이 붉다. 철광석이 함 유된 토양이 산화되며 생긴 현상이다. 그리고 넓다. 홍두깨 로 땅을 두들겨 편평하게 펼쳐 놓은 듯하다. 지평선을 접 할 기회가 흔하지 않은 한국인에게 붉은 땅은 그래서 더없 이 넓게 느껴진다. 그 땅 위로 드문드문 나무가 자라고 있 다. 사방 몇백 리에 크기를 견줄 만한 대상이 없어 나무가 큰 건지 작은 건지 도무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서호주 주도(州都) 퍼스에서 두 시간 가까이 날아온 비 행기가 붉은 먼지를 휘날리며 내려섰다. 활주로 하나와 간 이 건물 하나 달랑 서 있는 황량한 땅, 파라버두 공항이다. 여느 공항처럼 탑승교를 통해 나가는 건 언감생심이다. 트 랩에서 내려 곧바로 땅 위를 걸어가야 한다. 햇볕이 어찌나 강한지 모자와 선크림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구 운 오징어가 될 판이다. ‘게이트 1’이라 적힌 철문이 유일한 출입구다. 그냥 게이 트라고 하면 될 걸 굳이 ‘1’ 자를 붙여 멋을 냈다. 수하물이 자동으로 돌아 나오는 시스템도 당연히 없다. 철망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짐차가 와서 짐을 내려놓는다. 거기가 곧 ‘수하물 찾는 곳’이다. 낯선 풍경에 웃음이 새어 나오고 가슴 은 미지의 땅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방망이질을 친다. 호주 원주민을 ‘애버리지니’라 부른다. 그 가운데 서호주 원주민인 눙아(Noongar)족은 일년을 6계절로 나눈다. 계절 의 양태가 우리와 달라 4계절로 환치하긴 어렵지만 각 계 절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그들의 생활 습관과 계절의 변화 를 짐작할 수 있다. ‘서호주의 봄’은 ‘캄바랑’(Kambarang)이라 불리는 10~11 월부터 시작된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고 야생화 ▶ 3 4면에 계속 들이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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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스 협곡 내 포테스큐 폭포 . 수직 절벽과 다랑논을 닮은 지층 사이로 폭포가 흐르며 근사한 노천 풀을 만들었다 .
3 5억년 전 바다의 밑바닥 해수면 낮아지며‘속살’드러내
맨발로 부대낀 3 5억년 전의 세계
카리지니의 외관은 참 독특하다. 너른 평지가 펼쳐지다 느닷없이 아래로 푹 꺼진다. 영화 ‘2012’에서 지각변동으로 갈라진 로스앤젤 레스 시가지를 연상하면 알기 쉽다. 각 협곡 위의 전망대에서 보면 지진이라도 난 것처럼 땅이 갈라 져 있다. 원주민의 전설대로 왈루(Wahlu)라는 거 대한 뱀이 인도양에서 올라와 붉은 땅을 헤집으며 지나간 듯하다. 전체 면적은 약 63만㎢로 우리나 라 충북도보다 약간 좁다. 아래서 보면 협곡은 100m에 달할 만큼 높지거 니 솟아올랐다. 우사인 볼트라면 채 10초도 안 되 는 시간에 주파할 거리지만 100m가 주는 위압감 은 대단하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붉디붉은 협 곡의 빛깔이다. 황토처럼 부드러울 것 같은데 만져 ▶ 3 4면에 계속 보면 딱딱한 암석이다. 꼭 키 100m짜리 근육질 붉 ‘비락’(Birak)은 12~1월로 ‘첫 번째 여름’이다. 은 거인들이 어깨를 맞대고 서 있는 듯하다. 불퉁한 외모와 달리 카리지니는 원주민 말로 건조하고 뜨거운 계절이다. 아이들에게 사냥 기 술을 가르치기 시작하는 것도 바로 이때다. ‘브누 ‘만남의 장소’란 뜻을 갖고 있다. 건조하고 뜨거운 루’(Bunuru)는 2~3월이다. ‘두 번째 여름’으로 일 협곡 위에 견줘, 유칼립투스가 그늘을 만들고 군 년 중 가장 뜨겁다. ‘제란’(Djeran)은 4~5월이다. 데군데 오아시스 같은 폭포와 연못들이 있는 협곡 아래야말로 사람들이 쉬고 모이기에 최적의 장소 슬슬 차가운 계절이 시작된다. 6~7월은 ‘마쿠루’(Makuru)라고 부른다. 비가 였을 것이다. 카리지니 방문객 센터 안내판 등에 따르면 가장 많이 오는 계절이자 생식의 계절이다. 영어 로는 첫 번째 우기라는 뜻에서 ‘First Rain’이라 쓴 45억년에서 35억년 전 사이 카리지니는 원시 지 다. ‘질바’(Djilba)는 8~9월이다. ‘두 번째 우기’라 구의 바다 밑바닥이었다. 그러다 해수면이 급격히 불린다. 수태의 계절이다. 종종 일년 중 가장 추운 낮아지면서 지상으로 드러났다. 이후 물과 비바람 이 깎고 세월이 조탁해 오늘날과 같은 기이한 풍 날이 기록되곤 한다. 그들의 셈법에 따르면 지금은 ‘캄바랑’이다. 아 경이 만들어졌다. 시루떡같이 쌓인 협곡 층 사이 쉽게도 아까시꽃 등 일부를 제외하고 야생화들은 사이 원시 지구의 정보가 빼곡히 담겨 있는 건 그 상당수 자취를 감췄다. 그 빈자리는 스피니펙스가 런 까닭이다. 카리지니 안에는 모두 9개의 크고 작은 협곡이 채워준다. 열기가 더해질수록 성장하는 녀석으로 야생화처럼 들녘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사초와 닮 있다. 해머슬리를 제외하면 핸콕, 조프리, 레드, 데 았으나 가시는 여간 뾰족하지 않다. 스피니펙스 주 일스, 위노, 녹스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협곡들 변엔 유칼립투스 나무가 서 있다. 표피가 흰색이어 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몰려 있다. 깎아지른 벼 서 현지인들은 ‘화이트 껌’이라 부른다. 나무는 저 랑을 어떻게 내려갈까 싶지만 절묘하게도 협곡마 하나가 생명이려니와 다른 생명을 보듬는 역할을 다 내려갈 만한 길이 하나씩은 꼭 있다. 협곡 트 하기도 한다. 유칼립투스 위엔 새가, 아래엔 흰개 레일은 난이도에 따라 1~6단계로 나뉜다. 어느 단 계든 조심해야 하지만 5~6단계는 각별히 주의를 미가 집을 짓고 살아간다. 비포장길을 달려 얼굴이 붉은 먼지로 뒤덮일 기울여야 한다. 각 협곡은 저마다 특징을 갖고 있다. 데일스 협 즈음에야 카리지니는 이방인의 발걸음을 허락했 다. 별이 총총한 밤, 팝송 제목처럼 그야말로 ‘스 곡은 평이한 난이도에 수채화 같은 유려한 풍경을 타리 스타리 나이트’(Starry starry night)다. 현 갖췄다. 계곡 물이 모여 서큘러 풀과 포테스큐 폭
비바람에 깎인 9개의 협곡
연못·폭포와 어울려‘천혜 절경’ 자일로 몸 묶고 핸콕협곡 낙하
인간이‘지구의 중심’에 발딛다
암벽이 시루떡 처럼 쌓인 녹스협곡 .
지 가이드 피트 웨스트는 세 문장으로 카리지니 를 설명했다. “노 폰, 노 인터넷, 노 스트레스!”(No Phone, No Internet, No Stress)
포 등 예쁜 풍경을 만들고 있다. 유칼립투스 나무 위에 조롱박처럼 매달려 낮잠을 자는 박쥐 등 이 국적인 풍경과도 조우할 수 있다. 조프리 협곡은 거대한 원형 경기장을 연상케 하는 조프리 폭포가 매력적이다. 붉은 암석들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 는 녹스 협곡은 장엄미가 단연 돋보인다. 핵심은 핸콕 협곡이다. ‘지구의 중심’을 숨겨둔 곳. KBS 2TV ‘남자의 자격-배낭여행’ 편에 등장 하며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다른 협곡과 달리 헬멧과 스위밍 수트, 암벽등반을 위한 하네스 등을 갖춰야 할 정도로 험한 편이다. 하지만 꼭 남자뿐 이랴. 다소의 모험을 즐길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자격’은 충분하다. 출발은 다른 협곡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전화번 호부처럼 촘촘하게 쌓인 암석들을 딛고 내려간 뒤 계곡길을 따라 걷는다. 물에 잠겼거나 미끄러운 부 분도 있지만 어려울 건 없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곳은 리 건 풀 바로 앞까지다. 여기서부터는 장비를 갖춘 참가자(가이드 2명 포함 최대 10명)들만 갈 수 있 다. 서로의 몸을 자일로 묶고 하켄 박힌 암벽을 따라 오르내려야 한다. 온몸의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까닭에 적잖이 힘도 든다. 그러나 붉은 거인 의 심장, ‘지구의 중심’이 멀지 않은데 예서 멈출 사람은 없다. 핸콕 협곡의 마지막 코스인 ‘지구의 중심’은 핸 콕과 조프리, 레드, 위노 등 네 협곡이 만나는 곳이 다. 당연히 물줄기도 합류돼 큰 호수를 이룬다. 핸 콕 협곡의 묘미는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지구의 중심’이 전하는 풍광도 좋지만 목적지까지 가는 동 안 만나는 근육질의 풍경은 그보다 몇 곱절 뛰어 나다. 무엇보다 위험한 곳들을 참가자들이 합심해 서 건너가는 과정이 정말 짜릿하고 즐겁다. 서호주 관광청이 내세운 슬로건 ‘기이함을 경험하라!’가 설득력을 갖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다. 핸콕 협곡 위의 ‘옥서 전망대’는 반드시 들르길 권한다. 9개 협곡에 조성된 전망대 가운데 가장 도 저한 풍광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발 아래 ‘지 구의 중심’을 두는 맛이 각별하고, 네 협곡을 한눈 에 담을 수 있어 경이롭다. 옥서 전망대 유칼립투 스 나무 아래엔 십자가가 하나 세워져 있다. 핸콕 협곡의 아름다운 연못 ‘리건 풀’의 이름으로 남은 남자, 지미 리건의 묘다. 구조대원으로 자원해 활 동하던 그는 2004년 안전장비 없이 협곡 위를 걷 던 사람을 구하다 서른여섯의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 스스로의 안위를 빚졌다는 기분으로 그의 묘에 돌 하나 얹어 놓고 오는 것도 좋겠다. 톰 프라이스(호주)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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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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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특선 일일관광 “평생에 남을 감동의 대자연” *연어 산란장 체험(인공부화장 견학/ 자연부화장 견학) *철갑상어 견학 *해리슨 핫 스프링 *Corn Maze 옥수수밭 미로 찾기 *사과농장 사과따기 *동물농장과 Hayride
단
1회출발 ● ●
- 오레곤 아웃렛 매장 매장(No (NoTax) Tax)
●
- 콜롬비아강 국립 풍치지구, 아스토리아 대교(컬럼) - 멀트노마 폭포 (낙차189m), 포틀랜드 시내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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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주 청사(세계 최고 원형 석조 건물) - 캐논비치, 아름다운 101 해안가 도로 - 비스타 하우스 - 바다사자 관람 - 씨사이드 비치
출발일: 매주 토,일요일
미국 추수감사절 빅 세일쇼핑1박3일
미국 오레곤 우드번 아울렛(No Tax)에서 Moonlight Sale 30여개의 매장에서 upto 80%이상 세일, 1년 단한번의 빅세일) 미국 유명백화점과 170여개의 매장이 있는 워싱턴 스쿼어몰 시애틀 프리미엄 아울렛 포틀랜드 시내관광 면세점(술, 담배 구입가능)
매주 금요일 출발
출발일: 11/24(목)오후 출발 4인 1실
2인 1실
U$99
U$139
1인당 면세구입한도 $400
우드번 아울렛, 워싱턴 스퀘어몰 할인쿠폰 증정
4인 1실
$219.00
방 겨울
4인 1실
출발일: 12/19, 12/23 2회
$479.00
특 선
학
출발일: 12/19, 12/23 2회
*갈때는 버스로
-포함사항: 고급호텔, 전일정 조식포함, 대형리무진 버스 올때는 비행기로 -럭키투어만이 선보입니다. 무리한 일정 No!! 여유로운 투어 -지상 최대의 쇼 “태양의 서커스” 공연 관람 -유명한 명품이 즐비한 LA 최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명품 쇼핑(프라다, 돌체앤 가바나, 구찌, 페레가모, 디올, 버버리, 알마니, 코치 등) -라스베가스 2박, 그랜드캐년,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샌프란시스코, 할리우드 스타의 거리, 샌디에고 씨월드까지 -한번 가시는 미서부 투어 완전 비교 또 비교... 만족, 만족, 면세한도‘1인당 $750’
★ 20
격
학생할인 $
품
4인 1실
$249.00
출발일: 매주 화,금요일
캐나다 최초의 밴프 국립공원 다운타운 숙박 록키를 한번에 볼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밸마운트-랍슨산-저스퍼-밴프-요호국립공원을 관통하는 트라이앵글 코스 록키의 최고봉 랍슨 마운틴과 아사바스카 폭포관광 아름다운 록키를 배경으로 럭키만이 제공하는 야외 갈비 바비큐 (5월부터) 아름다운 호수가에 지어진 쓰리밸리갭 레이크 샤토 호텔 투숙 포도와 호수의 고장 캘로나 와이너리 무료 시음
크루즈 7박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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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1 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 0 1 1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결승에서 머신들이 관중의 환호 속에 레이스를 벌이고 있다 .
‘황제’페텔… 아스팔트 위를 날다 과연 페텔의 독주는 어디까지 계속될까. 제바스 티안 페텔(25·레드불)이 포뮬러1(F1) 코리아 그랑 프리 우승을 차지했다. 1시간 38분 01초 994를 기 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이 대회 레이스 도중 기권했었지 만 올해는 자존심을 회복했다. 차원이 다른 질주를 보여줬다. 레이스 시작 직후 비가 왔고, 중반 이후 날씨가 갰다. 트랙은 말랐다가 미끄러웠다 마르기를 반복했다. 서킷 컨디션이 급변했다. 의외성과 돌발변수로 점철된 레이스였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특유의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치면 서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코너워크도 함께 보여줬다. 도대체 약점이 없다. 페텔의 시대는 앞으로 오랫동 안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페텔 , 슈마허의 단일시즌 최다승에 도전 이날 레이스를 표현할 말은 ‘페텔의 독주’ 말고는 없다. 2번 그리드의 페텔은 출발 직후 네 번째 코너
에서 폴포지션 루이스 해밀턴(27·맥라렌)을 바로 따 라잡았다. 1위로 치고 나갔고 그 뒤 한번도 선두 자 리를 내주지 않았다. 첫 번째 바퀴를 도는 도중 하 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강풍도 불었다. 드라이버들의 시야가 극히 나빠졌다. 직선적인 레이 스를 즐기는 페텔에겐 유리할 게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페텔은 개의치 않고 달렸다. 10바퀴째 접 어들 무렵 비가 멈추자 더 속도를 냈다. 마지막 바퀴 에선 지난 시즌 1분 39초 605의 랩타임 최고기록까 지 갈아치웠다. 2위로 경기를 마친 해밀턴과는 12초 의 큰 격차를 기록했다. 완벽하고 확고한 우승이었 다. 페텔은 올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이제 시즌 남 은 대회는 3개. 만약 모두 우승한다면 지난 2004년 미하엘 슈마허(43·메르세데스GP)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승(13승)과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페텔의 팀 레드불도 함께 전성시대다. 레드불은 이날 페텔 외에도 마크 웨버(36·레드불)가 3위를 차 지해 40점을 더했다. 588점을 기록해 2년 연속 컨스 트럭터 부문 우승을 확정했다.
시속 3 0 0㎞로 쌩 ~ ~ 팀 구별 어떻게 ? 포뮬러 원(F1). 아직 생소한 팬들이 많다. 스포 츠는 잘 모르면 지루하고 알고 보면 재미있기 마 련이다. 재미있게 F1을 즐길 방법을 소개한다.
팀·선수 , 머신 앞부분 색상으로 구별 머신은 빠르다. 시속 300㎞ 이상의 속도로 지
나간다. 자연히 머신과 드라이버를 구별해내기가 힘들다. 특히 레드불과 토로로소의 머신들은 비 슷하다. 둘 다 ‘레드불’이 적혀 있고 붉은 황소도
레드불도 2년 연속 우승 확정 레드불은 지난 2004년 재규어 레이싱팀을 인수 해 창단했다. 상징적인 입찰 대금 1달러를 내는 대 신 최소 3년 동안 4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조건이 었다. 지난 2009년 양대 챔피언십을 2위로 마감하면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페텔을 앞세워 우승을 가져갔다. 최고 엔진 성능을 갖췄고 페텔과 웨버의 기량도 현재 최고 수준에 올랐다. 앞 으로도 한동안 레드불의 전성시대는 계속될 가능성 이 커 보인다. 페텔은 아직도 성장 중인 선수다. 거 기다 레드불이 운영하는 주니어팀에선 젊은 드라이 버들이 계속 자라나고 있다. 한편 연습주행 1위로 들어왔던 슈마허는 이날 충 돌로 경주를 포기했다. 17번째 바퀴를 도는 과정에 서 비탈리 페트로프(28·르노)와 충돌하면서 뒷날개 가 부서졌다. 슈마허와 메르세데스는 지고 페텔과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레드불은 뜬다.
그려져 있다. 머신 앞부분을 보자. 레드불은 밝은 노란색, 토로로소는 어두운 황 금색을 쓴다. 또 레드불은 운전석 뒤쪽이 노란 색. 페라리는 전통적으로 붉은색을 쓴다. 맥라렌 은 은색 바탕에 붉은색을 섞었다. 팀 에이스는 차 량 뒤쪽 카메라 박스가 빨간색으로 돼 있다. 세 컨드 드라이버는 노란색이다.
1 0개의 깃발 색깔로 사고 등 신호 플래그 마셜(깃발 신호를 보내는 오피셜)이 펄 럭이는 10개 깃발을 숙지하자. 녹색기는 레이스 출발을 알린다. 황색기는 사고 신호다. 속도를 줄 여야 하고 추월하면 안 된다. 청색기는 추월을 시 도하는 더 빠른 머신이 뒤에 있다는 걸 알려준다. 흑색기는 반칙 등 페널티를 받은 드라이버의 차 번호와 함께 나온다. 적색기는 사고나 악천후 등 으로 경기가 중단됐다는 신호다. 체커기는 경기 가 끝났다는 의미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 다.’는 말은 곧 우승자를 표현한다. DRS(Drag Reduction System)와 KERS (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s)는 추월 을 쉽게 하는 특수 장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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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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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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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글로벌 스트리 트’로 지정한 서울 중구 무교동 거리의 모습 . 각 국의 국기가 그려진 돌의 자들만 놓여있다 .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
시작은‘佛샹젤리제’… 끝은 돌의자만 덩그러니…
길 잃은 무교동‘글로벌 거리’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글로벌 스트리트’ (Global Street)에는 돌의자들만 덩그러니 놓여있 다. 글로벌 스트리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세계적인 명물거리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야심 찬 계획에 따라 2009년 7월 중구 무교동에 만들 어졌다. 연구용역비만 1억원이 넘게 든 대규모 프 로젝트였다. 그러나 현재 무교동 어디에서도 명물로 불릴만 한 이국적인 거리는 없다. 길가 보행로에 놓인 일 반인 무릎 높이의 네모난 돌의자가 전부다. 돌의 자 옆면에는 각 나라 국기가 새겨져 있을 뿐이 다. “이곳이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조 성한 글로벌 스트리트”라고 하자 이상하다는 듯 “왜 그렇게 부르느냐.”고 되물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7년 8월부터 2008년
연구용역비만 1억원 넘어 국기 새긴 66개 돌의자 뿐 외국 문화공연도 들쭉날쭉 1월까지 6개월간 ‘서울 글로벌 스트리트 조성방 안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 맡았다.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청계천에 이르 는 300m 가량의 무교동 거리를 다문화를 상징하 는 지구촌 문화거리로 만들기로 하고 의뢰한 연 구용역이었다. 여기에 1억 30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연구용역비가 들었다. 보고서에는 세계적으
로 이름난 거리의 보행 환경과 이용자를 분석한 내용이 담겼다.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와 라틴구, 스트라스부르그, 스위스 제네바, 두바이 의 비즈니스베이,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거리, 요코하마 모토마치 상점가, 중국 상하이의 테임 즈타운과 와이탄 등이 벤치마킹 대상이었다. 배 경 연구로 무교동 일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설 문조사 등 다양한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이곳에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 로 다문화 레스토랑, 글로벌 약국, 다국적 스낵코 너, 전시거리, 외국인 커뮤니티 광장, 글로벌 벼 룩시장,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 이었다. 또 상점 운영자에 대한 외국인 맞이 교육 도 실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2009년 5월 서울시가 발표한 글로벌
스트리트 조성계획은 ▲66개 돌의자에 자매결연 을 맺은 국가의 국기와 이미지, 인삿말이 새겨진 스티커 부착 ▲4차선 도로를 2~3차선으로 조정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간이무대 설치 등에 그 쳤다.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대부분의 내용은 취 소·묵살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거리를 비우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계획이 대부분 취소됐다. 반드시 계획대 로 해야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시 민들은 “차로 옆에 놓인 돌의자에 앉아있기도 겁 날 뿐더러 매주 화·목요일 점심시간에 간이무대 에서 열리는 외국 전통문화 공연도 정기적으로 열리지 않더라.”면서 “이러니 전시행정이니 탁상 행정이니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밴쿠버 토론토 미주지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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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수학성적이 떨어지는 이유 ( 1 ) 밴메스 수학전문 입시학원 6 0 4 - 4 6 8 - 2 0 0 2 수학퀴즈 세번째 시간의 정답입니다. 지 난 시간에 말씀드린대로 오늘부터는 수학성 적이 떨어지는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퀴즈 1 1 ) 주어진 문제에서 내나이를 x로 하고 안나의 나이를 y라고 합니다. 현재 안나의 나이는 1/3=x=3y, 5년전 안나의 나 이는 내나이의 1/4=x-5=4(x-5), 첫번째 식 을 두번째 식에 대입하게 되면 3y-5=12y20가 됩니다. 이 방정식을 풀게되면 y=15가 됩니다. 그러므로, 안나의 나이는 15살이 됩 니다. (퀴즈 1 2 ) 정답은 육포 2개씩 주면 됩 니다. 일선이가 6줄을 담당했다고 가정합니 다. 6줄에 딸기를 심으면 40분*6줄=240분, 즉 4시간이 걸립니다. 흙을 덮는 데에도 같 은 시간인 4시간이 걸리므로 도합 8시간 걸 립니다. 월선이는 6줄 딸기를 심을때 걸리는 시간은 20분*6줄=120분, 즉 2시간밖에 걸 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흙을 덮는데는 속도 가 일선이의 3분의 2로 느리기 때문에 시간 은 2분의 3배, 즉 1.5배가 걸리므로 6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딸기를 심고 흙을 덮는 시간을 합하면 8시간이므로 두 견공의 일의 능률은 같게 됩니다. (퀴즈 1 3 ) 정답은 11회입니다. ① 호랑 이(치타 또는 사자)어미와 새끼가 건넌다. ② 호랑이 어미가 되돌아간다. ③ 새끼 사 자와 치타가 건넌다. ④ 새끼 치타가 돌아 온다. ⑤ 어미 사자와 어미 호랑이가 건넌 다. ⑥ 어미 호랑이와 새끼 호랑이가 되돌
아 간다. ⑦ 어미 호랑이와 어미 치타가 건 넌다. ⑧ 새끼 사자가 되돌아간다. ⑨ 새끼 호랑이와 새끼 치타가 건넌다. ⑩ 새끼 호랑 이가 되돌아 간다.⑪ 새끼 호랑이와 새끼 사 자가 건넌다. (퀴즈 1 4 ) 거인도둑에게 도둑맞은 우표 의 수가 정확하게 3분의 2라고 말했기 때문 에 남은 우표수는 3의 배수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4의 배수, 5의 배수, 7의 배수, 9의 배수라고 한다면, 그 공배수 는 1,260으로 2백이 훨씬 넘습니다. 그렇다면 3, 4, 5, 7, 9 중 어떤 수를 생 략한 경우를 계산하고 300보다 작은 값 을 구하면 됩니다. ① 3, 4, 5, 7의 배수 라면 3×4×5×7=420 ② 3, 4, 5, 9의 배 수라면 4×5×9=180 ③ 3, 4, 7, 9의 배수 라면 4×7×9=252 ④ 3, 5, 7, 9의 배수라 면 5×7×9=315 ⑤ 4, 5, 7, 9의 배수라면 4×5×7×9=1,260 이므로 300보다 작은 값 중 200을 넘지 않는 값을 보면 180장 입니다. 따라서 도둑맞은 우표는 모두 180장입니다. 수학성적이 갑자기 떨어지는 이유는 첫째 로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의 예방입니다. 모범생이건 아니건 이 나이 때는 다들 친 구 따라 행동합니다. 어떤 친구와 어울리는 지 어떤관심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고 배려 해 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 다. 둘째는 학생이 아주 뛰어날 경우에는 주 위 누구보다 자기가 잘한다는 우월감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자칫 우물 안 개구리
가 되기 쉽다는 사실입니다. 북미의 수학 수준은 전 세계에 비하면 낮 은 편이기 때문에 8학년 수학 전교일등을 해도 다른 나라에서의 평범한 수준이기 십 상입니다. 하지만 비교 상대가 없으면 자만하게 되 고 자신이 천재라고 착각하다가 뒤늦게 임자 를 만나 허우적거리는 경우도 생기게됩니다. 이러한 학생들에게는 경시대회 같은 관심분 야에서 경쟁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 승부욕 으로 발전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말을 안 듣는 학생을 어떤 식으로라도 성적 을 올리고 싶다면 학생이 좋아할 만한 선생 을 찾으라고 권고 하고 싶습니다. 잘 가르친 다는 선생을 고집하지 말고 학생이 좋아하 는 선생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항 하는 학생이라면 선생님도 모범생 스타일이 아닌 뭔가 삐딱하게 멋지면서도 수학은 제 대로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만이 학생의 마 음을 살 기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교사를 좋아하고 교사의 말을 믿 고 신뢰하게 되면 성적은 저절로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교사와 학생이 호흡이 잘 맞을 경우에만 가능한 일이고 부 모님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 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 을 드렸지만 훌륭한 멘토를 만나기 위해서 는 기회를 만들고 일찍부터 동기부여와 성 취도를 넓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속해서 칼럼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난 대비 종합훈련 2 0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 0 1 1 대규모 재난 대비 초 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에 참여한 소방헬기와 선박 등이 가상의 화재가 발생한 배에 물을 뿌리며 화재 진압 시범을 보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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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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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학자 다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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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엿보다 “형 아이가 열 명이 되었다는 것을 축하도 하지만 삼가 애도를 보내. 우리는 아이가 일곱이야. 아들이 다섯인데, 우리 아버지께서 늘 하시던 말씀이 아들 하나가 딸 셋 키우는 것만큼 어렵다는 거였어. 그 러니 우리는 아이들 열일곱을 키우는 셈이야. 아이들이 뭐 해먹고 살지를 생각하면 골치가 아파. 세상 에 희망이라곤 없어 보이는데 말이야.”
“애들 생각하면 골치 아파” 인간 다윈 내면의 삶 흔적… 2 0 0 0명과 수만통 서신 교류 찰스 다윈 서간집:기원, 진화 (찰스 다윈 지음 / 살림 펴냄)
이상은 찰스 다윈(1809~1882)이 1852년 성직자였던 육촌 폭스 윌리엄 다윈에게 보낸 편지다. 요즘 아버지와 하등 다를 바 없는 고 민을 했던 다윈은 자연 선택에 기반을 둔 진 화론을 확립, 인류가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 을 변화시킨 지성사의 몇 안 되는 거인으로 평가받는다. ‘찰스 다윈 서간집: 기원, 진화’(전 2권, 김 학영 옮김, 살림 펴냄)는 평생 2000명이 넘는 사람과 수만 통의 편지를 주고받은 다윈의 편 지 가운데 그의 내면의 삶을 알 수 있는 것
찰스 다윈 초상화
을 엄선했다. 다윈은 학창 시절과 비글호를 타고 떠난 항해를 제외하면 거의 고향을 떠나지 않았던 조용한 은둔자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론 하 루에 열 통이나 되는 편지를 항해 동료, 친 척, 동료 학자, 정원사, 사육사 등과 주고받 았던 ‘소통의 달인’이었다. 당시 한 통에 1페 니로 잘 확립되어 있었던 우편 제도를 다윈 은 적절하게 활용했던 셈. 요즘 세상으로 오 면 다윈은 소설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최 대 수혜자가 될 것이다. 다윈의 삶에 대해서는 공통으로 떠오르는 질문들이 몇 가지 있다. 신학생 출신으로 유 물론적 진화론의 주창자가 된 다윈은 자신 의 종교적 전환에 대해 고뇌하는 인물이었을 까, 아니면 단호한 개종자였을까. 자연 선택 의 아이디어를 발견한 후 ‘종의 기원’ 출간까 지 20년이 걸린 것은 그가 우유부단한 탓 이었을까. 아니면 누군가의 평처럼 다윈 은 친구와 동료를 이용해 자신의 입지 를 지키고 주장을 방어했던 교묘한 책 략가에 더 가까운 인물이었을까. 우선 종교적 문제부터 편지에서 실 마리를 찾아보면, 다윈은 “선생께서 제게 ‘인간’에 대해서도 논할 것인지 묻습니다만, 수많은 편견에 둘러싸 인 그 문제는 피하고 싶습니다. 다 만, 자연 학자에게 인간은 가장 흥 미로운 주제라는 점은 온전히 인 정합니다.”라고 자연선택 이론을 독자적으로 정립했던 알프레드 러셀 윌리스에게 1857년 답 장을 한다. 다윈은 ‘종의 기원’ 출간 이후에 “‘내 책 이 다소 이단적이 라기보다 불가피 한 주제를 다루 고 있으며, 인 간의 기원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거론하지 않았고 ‘창세기’ 따위는 전혀 언급하 지 않았다. 단지 사실들만을 제시했고 그 사 실에서 매우 정당한 결론을 이끌어 낸 것’이 라고 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게 낫겠습니까?”라고 친 구와 상의하기도 한다. 다윈은 평생 병마에 시달렸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각종 통증이었는데 면역 체계 이상으 로 다양한 알레르기 증상에 시달렸다는 가설 이 있다. 8살에 어머니를 잃은 탓에 다윈의 심 리가 불안했다는 가설도 있고, 최근에는 그가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아 놀 라운 집중력을 보였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다윈은 식물의 수정에 관한 연구에 37년, 난초에 관한 연구에 32년, 범생설에 관 한 유전학 연구에 27년을 보낼 정도로 오직 연구에 완벽을 기했을 뿐, ‘종의 기원’ 출간 에 우유부단했던 것은 아니라고 ‘찰스 다윈 서간집’의 감수를 맡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는 설명했다. 게다가 다윈은 부유한 의사 집안에서 태어 났고, 부인 에마는 유명한 도자기 제조업체 인 웨지우드 집안 출신이어서 요즘 학자들처 럼 정규직을 갖고자 논문 찍어내는 기계가 될 필요도 없었다. ‘종의 기원’이 완성되기 전에 다윈이 알프 레드 러셀 윌리스로부터 자기의 학설과 똑같 은 취지의 논문을 받은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다윈은 친구의 도움으로 리네 학회에서 윌리 스와 함께 논문을 발표할 수 있었다. 이 때문 에 다윈은 경쟁자에게 선점의 명예를 빼앗길 까 신경 곤두선 모습을 드러내곤 곧 후회하 기도 한다. 다윈은 1859년 윌리스에게 “선생의 생각도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제가 선생의 이 론을 읽고 나서 바꾼 글자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믿으셔도 좋습니다.”란 편지를 보낸다. 연대 순으로 정리된 다윈의 편지들은 흥미롭 기 짝이 없다. 그리고 그 편지는 위대한 학자 의 지적 여정의 기록이자 한 편의 생생한 드 라마다. 각 권 2만 50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살 집 찾기’십계명 부동산은 끝났다 김수현 지음 / 오월의봄 펴냄 우리나라 부동산 의 미래는 과연 어떨 까. 지금처럼 전셋값 은 오르는데 집값은 계속 떨어질까. 대출 없는 전세는 나올까. 수도권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전세 대란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임대료가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은 행복할 까. 집값은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이다. 국 민들은 전전긍긍, 정부정책은 둘쭉날쭉, 말 그 대로 부동산에 인질로 잡혀 있는 형국이다. 이미 부동산 값이 국내총생산(GDP)의 4~5배 에 이르는 나라에서, 더구나 민간 소유의 주 택이 96%에 이르는 나라에서 어떤 정책 하나 로 우리 부동산의 누적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지적이다. ‘부동산은 끝났다’(김수현 지음·오월의봄 펴 냄)는 이런 점에서 후련하지는 않다. 오히려 답답할 정도로 우리 부동산의 현실을 냉정하 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은 희망 을 이야기하려고 한다는 점, 모든 국민이 부 동산에 인질로 잡혀 있는 상황을 타개할 대책 을 제시하면서 무엇보다 집이 없는 서민들의 입장에서 여러 부동산 정책의 가능성을 타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부동산 불패론’은 끝났 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지난 40년 동안 부동 산으로 국민을 현혹시킨 정치인, 집을 사라고 부추긴 언론과 전문가의 실체를 밝히고 있다. 저자는 또 ‘집은 인권이요, 삶의 자리여야 한 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내 집이 아니어도 편히 살 수 있는 정책’ ‘시장 상황에 흔들리 지 않는 규범과 원칙’ ‘싼 집의 가치를 인정하 고 보호하는 정책’ 등 세 가지의 큰 방향을 제 시한다. 아울러 네 가지 원칙, 즉 건설업으로 경기부양하지 않기, 부동산 세금 원칙 지키기, 가계와 금융의 건전성 살리기, 개발이익 환수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부동산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동 산 관련 책들을 읽고 시원한 답을 찾기란 사 실상 어렵다. 하지만 이 책에서 몇 가지의 장 점을 찾아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 부동 산의 진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각종 수치 와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부동산의 거시적인 안목을 갖게 해 준다는 것, 각종 부동산 정책 들의 효과와 한계 등을 제시하면서 부동산의 미래와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 다는 것 등이다. 그러면서 ‘부동산 신화를 믿 지 말라’ ‘집 사는 데 빌리는 돈은 연 소득의 5배를 넘지 말라’ ‘전세 보증금 대출제도를 이 용하자’ ‘공공임대 주택은 선망하는 주택이다’ 등 집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10가지 지침을 나열한다. 저자는 세종대학교 도시부동산대학 원 교수로 부동산 정책, 주거복지 등을 가르 치고 있다. 1만 5000원. 김문 편집위원 k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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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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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Academy)
항공사
(Meat Market)
게이트웨이 컬리지 국제 아카데미 닥터양 교육 센터 더브리지 미술학원 리딩 타운(코퀴틀람) 밴아트 미술 학원 센츄리 하이스쿨 서울 아카데미 아인슈타인 아카데미 엘리트 어학원(코퀴틀람) 연희아카데미 입시미술 주니우기 수학전문학원 캐나다 자연미술학원 탑(TOP) 학원(써리) 트리니티 학원(써리) 파고다 어학원 해법수학교실(노스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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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1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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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1,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자라서 어른이 됨. 3 . 고래(古來)로 드문 나이란 뜻으로, 일흔 살을 이르는 말. 5 . 정한 시각보다 늦게 도착함. 6 . 윗사람으로 떠받듦. 8 . 난처한 일이나 불행이 엎친 데 덮쳐 잇 따라 일어남. 9 . 너르고 커서 끝이 없음. “○대○변” 1 0 . 버스나 열차가 정지하여 여객·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정해진 곳.
1 2 . 지면보다 낮은 곳에 만든 방. 1 3 . 어린아이같이 생긴 산삼. 1 5 . 이러니저러니 할 것 없이 아주. 1 7 . 공사장 같은 데서 인부를 직접 감독·지 시하는 우두머리.
1 8 . 바둑에서, 단독으로 살지 못하면서 고 립된 돌끼리 사활을 걸고 싸움을 벌이게 된 상황.
2 0 . 한 두둑과 한 고랑을 합해 이르는 말. 2 3 . 경범자를 훈계하여 놓아줌. 2 5 .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자신이 구속되 어 괴로움을 당함. 2 9 . 도움이 되게 함. 공헌함. 3 0 .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需要)가 많 은 때. 3 1 . 먹그림.
세로열쇠 2 . 사람이 보통 가질 수 있는 마음. 3 . 굉장히 크고 좋은 집. 4 . 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완 곡하게 이르는 말. 7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1 1 . 끊임없이 늘 흘러가는 물. ‘○류○’ 1 2 . 오랫동안 끌어 가며 싸우는 싸움. 1 3 . 나이가 같은 사람끼리 친목을 꾀하기
위하여 맺는 계.
구.
1 4 . 달아나는 것이 상책임을 나타내는 말. 1 5 . 행동이나 생각하는 것이 제멋대로임. 1 6 . 슬그머니 누르거나 당기거나 닫는 모양. 1 9 . 다치고 병든 사람. 2 1 . 서로 낯이나 익힐 만한 친분. 2 2 . 하나뿐인 아들. 외아들. 2 4 . 무엇을 두드리거나 다듬는 데 쓰는 제
2 6 . 동력을 써서 사람이나 화물을 아래위
산적이 무서워 날이 밝으면 산을 넘겠다고 하는 러 병태는 부대복귀를 하였다. 다음날 어머니께 장사꾼들이었다. 그때 한쪽 구석에서 홀로 술을 서 헐레벌떡 부대로 오셨다. 마시던 남자가 일어나더니 산쪽으로 걸음을 옮 “저기요, 제 아들이 병태인데요. 집에다 총 놓고 가서 제가 갖고 왔는데요.” 겼다. 사람들이 모두 말렸다. “앞길이 구만리 같은 사람이 무슨 무모한 짓이 오.” 그러자 그가 담담히 이렇게 말한 후 어둠 속 ● 음주운전 고갯길로 사라졌다. 멍청이가 술을 진탕 마시고 클럽에서 나왔다. 술 “오늘이 그 산적들 칼 갈아주는 날이오.” 에 취한 채 운전을 하던 멍청이가 그만 경찰차 를 들이받고 말았다. 그러고는 차에서 내려 차가 심하게 망가진 것을 보고 소리쳤다. ● 못 말리는 엄마 ● 이상한 약속 섬에서 해병대 복무 중인 병태에게는 원대한 계 “오, 이런! 차가 박살나버렸어! 그런데 경찰은 누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장난치는 맹구를 엄하게 획이 있었으니 바로 총 한 자루를 훔쳐내는 것 가 부른 거야? 정말 빨리 왔네.” 꾸짖으며 말했다. 이었다. 그래서 휴가나 외출 때마다 총 부속품을 “맹구야, 너 장난 안 치고 얌전하게 있기로 약속 하나씩하나씩 빼돌려 집에서 조립했다. 했어, 안 했어?” 드디어 말년 휴가 나가는 날, 맨 마지막 부속품 맹구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을 훔치는데 성공해 집에 와서 한 자루 총을 완 성하게 되었다. 말년 휴가가 끝나고 전역신고 하 “했어요.” “그럼 장난치면 혼나기로 한 것도 알겠지?” 그러자 맹구가 씩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가 약속을 안 지켰으니까, 선생님도 약속 지킬 필요 없어요. 제가 봐 드리죠.”
로 나르는 장치. 2 7 . 예상이 닿지 않는 앞일의 셈속. 2 8 . 맞춤이 아닌,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구두. 3 2 . 피고나 피의자가 자신에게 불리한 진 술을 거부하고 침묵할 수 있는 권리.
교육용 두뇌퍼즐
스도쿠 S U D O K U 9개의 블럭 안에 1부터 9의 숫자가 겹치지 않게 넣어보세요 ! !
● 주막집에서 생긴 일 산적들이 들끓는 산 밑의 주막.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자 사람들이 주막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주훈 교회
기 독 교 대한감리회
주훈교회
JUHOON METHODIST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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