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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51호

2011년 1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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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미국과 국경보안 강화에 나서 캐나다와 미국은 새로운 국경 보안 조치들을 발표할 예정인데 새로 발표되 는 규정은 여행자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사이버 안보 능력을 향상시키며 양국으 로 진입하는 화물선에 대한 감시와 감 독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 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버락 오 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개월 간의 협상을 통해 이와 같은 합의문을 마련 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트 미디어가 입수한 협의내용에 의하면 다소 막연한 조항들을 담고 있 는 조치들은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 며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놓고 시범적으 로 운영되는 규정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록 양국이 보다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조를 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권한은 동일하 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협상 과정에서 하퍼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의 국경통과 시간은 단 축시키는 대신에 테러리스트에 대한 보 안능력은 향상시키는 방안들을 추진해 왔다. 이번 발표문에는 다음과 같은 조항들 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 화물에 대한 합동 보안전력이 마 련되어 미국이나 캐나다로 향하는 항구 에서의 화물 검색이 강화된다. 하지만 검색을 강화하는 대신에 검사횟수는 기 존의 2회에서 1회로 감소하게 된다.

캐나다와 미국의 새로운 국경보안 협정에 따라 양국간의 물류수송이 훨씬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

■ 합동 화물검색이 이루어지기 때문 에 캐나다 관원과 미국 관원들은 함께 검사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 캐나다나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 품들을 제작하는 일부 업체들의 경우에 는 세관원들에 의해 실시되는 사전조사 를 통해 국경통과 시간을 단축하게 된 다. 해당 제품들은 국경 통과 전에 공장 과 같은 장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에 인 식표를 부착하게 된다. 국경에서는 인 식표가 붙은 차량들을 신속하게 통과시 킬 수 있어 교통체증 현상을 줄일 수 있다.

■ 양국 정부는 국경의 정체를 해소 하기 위해 도로망과 같은 사회기반 시 설에 더 많은 투자를 실시한다. ■ 캐나다와 미국 양국은 출입국 정 보를 공유함으로 각국의 국민들이 출국 했는지 여부를 상대국이 쉽게 알 수 있 도록 한다. 현재는 캐나다를 떠나 미국 으로 향하는 캐나다인의 미국 입국 여 부를 캐나다 정부는 알 수 없지만 새 로운 규정이 시행되면 캐나다 국민들이 미국의 국경을 통과하는 순간에 즉시 결과가 캐나다로 보고된다. ■ 하퍼 총리와 오바마 대통령은 사

이버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조 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협정으로 인해 전력선이 나 송유관, 그리고 항공 통제 시스템에 대한 안보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의 전직 외교관인 콜린 로버 슨 씨는 새로운 협정이 예상대로 발효 될 경우에 상당한 진보가 있을 것이라 고 말하며 국경통과 시간이 빨라지고 안보가 향상되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Mark Kennedy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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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빈부격차 심화 . . . 한국과 비슷한 수준 경제협력기구(OECD)의 자료에 의 하면 캐나다의 빈부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지난 월요일에 발표한 자 료에 따르면 2008년을 기준으로 캐나 다 국민의 상위 10퍼센트 고소득자의 평균 소득은 103,500달러로 평균 소 득이 10,260달러에 불과한 하위 10퍼 센트 저소득층의 소득에 비해서 10배 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990년대의 8배에 비해서 크 게 증가한 수준이다. OECD의 보고서에 의하면 이러한 소득의 불평등은 주로 고소득 근로 자들과 저소득 근로자들 사이의 소 득 불균형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 타났지만 세금을 통한 소득의 재분배 가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한 몫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비씨주의 수치를 따로 공 개하지는 않았지만 과거의 자료에 의 하면 비씨주의 빈부격차는 전국평균 에 비해서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고 캐나다 정책대안 협회 밴 쿠버 지부의 경제학자인 이글리카 이 바노바 씨는 언급했다. 이바노바 씨는 비씨주 저소득층의 소득을 낮추게 한 세 가지 요인들은 바로 고용보험을 수령하기 위한 자격 을 갖추는 것이 어렵고 사회복지 대 상자의 비율과 최저임금이 모두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비씨주의 세 율인하 정책은 고소득층에게 더 큰

이익이 됐다고 말하며 “소득세를 많 이 낮춘 것이 소득의 불평등을 심화 시킨 가장 큰 원인이다. 소득세 인하 는 고소득층에게 더욱 큰 혜택과 특 혜를 가져다 주었다”고 덧붙였다. 2001년 이후로 비씨주의 소득세 인하는 소득 상위 10퍼센트에 속한 계층에게 연평균 9천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 준 반면에 저소득층의 경우에 게는 겨우 200달러의 혜택만을 본 것 으로 분석됐으며 중간계층의 경우에 도 1,200달러 정도의 혜택에 그친 것 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바노바 씨는 제조업과 같은 고임금 직종이 사라진 대신에 저임금, 파트타임 직종이 증가한 것도 소득의 불균형을 유발시킨 하나의 역할을 담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OECD는 소득의 불균형을 해소하 기 위해서는 좋은 직장의 수를 더 많 이 증가시키는 것과 교육 및 가족의 보건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조세제 도를 재손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바노바 씨는 OECD의 권고사항 에 동의한다고 말하며 특히 현재의 조세제도를 대폭 공정한 방식으로 고 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시미래 연구소의 라이언 벌린 이 사는 저임금 직종만으로는 튼튼한 경 제를 구축할 수 없기 때문에 젊은이 들에 대한 투자를 늘려 고임금 일자 리들을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 장했다. OECD의 자료에 의하면 OECD 국

최근 빈부격차 양극화에 대한 9 9퍼센트의 시위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

가 중에서 빈부의 격차가 가장 심각 한 나라는 브라질인 것으로 나타났으 며 캐나다의 경우에는 이탈리아나 일

본, 한국, 영국 등과 비슷한 수준을 보 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tsherlock@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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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자녀 , 은퇴계획에 걸림돌 최근에 ‘TD Canada Trust’에서 작성한 ‘Boomer Buyers’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의 하면 베이비 부머세대들의 은퇴계획이나, 부동산 구입, 그리고 자산 운용에 있어서 자녀들이 매우 큰 영향을 발휘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베이비 부머 세대들은 자신들의 은퇴전 략의 일환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는데 거의 3분의 1은 집의 크기를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대나 30대가 될 때까지도 부모 들과 함께 사는 자녀들(캥거루족)로 인 해서 이사를 포기하거나 혹은 은퇴 를 늦추는 베이비 부머들이 많은 것 으로 밝혀졌다. 다시 말해서 상당수의 베이비 부머 세대는 자녀들이 대학을 마치거나 혹은 자립할 때까지는 이사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은퇴도 연기해야만 하는 상황 인 것으로 조사됐다. TD Canada Trust의 모기지 담당 이사 인 파하네 헤이크 씨는 “만일 함께 살고 있 는 성인 자녀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모기지 지불을 위한 경제적 지원의 일정부분을 요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하며 “만 일 자녀들이 돈을 절약하기 위해 부모들과 함께 살고 있다면 그들이 비록 모기지를 일 부 부담한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세를 얻 어 사는 것보다 훨씬 돈이 적게 들 것이 다”고 덧붙였다. 집의 크기를 줄일 계획을 갖고 있는 베 이비 부머들 중에서 17퍼센트는 집에서 살 고 있는 성인 자녀들로 인해 이사계획을 연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들과

함께 살고 있는 부모들 중에서 12퍼센트는 은퇴 후에도 자녀들과 함께 살고 싶기 때문 에 현재도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앞으로 3년 이내에 은퇴할 계획을 갖고 있는 베이비 부머 세대 중에서 거의 10명 중에 4명(39퍼센트)은 여전히 모기지 를 완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기 지 부채 없이 은퇴를 할 수 있다고 말한 사 람은 65퍼센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이사를 갈 계획이 있는 베이비부머 중에서 3분의 1은 이사를 가는 목적이 바로 은퇴전략 중의 하나라고 답변했으며 41퍼센트는 집을 구입하는 데

있어서 모기지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답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8퍼센 트는 다운페이를 최대한 많이 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44퍼센트는 모기지 납부횟수 를 늘림으로 이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답변 했다. 또한 34퍼센트는 모기지 상환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이자를 절약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TD Canada Trust의 모기지 전문가 인 제시 빌로듀 씨는 함 께 사는 성인자녀들로 인 해 베이비 부머들은 재정 운용이나 부동산 구입, 그리고 은퇴계획을 세우 는데 있어 매우 큰 영향 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부모들은 자녀들을 재정 적으로 도와주려 하는데 이는 당연히 그들의 은퇴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밖 에 없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부모들의 이러한 시도가 자 신들을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빠트릴 수 있 다고 경고하며 한 달에 모기지를 100달러 만 추가로 갚아도 모기지 상환기간이나 이 자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기지를 한 달에 한 번씩 불 입하지 말고 2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두 번 납부하는 방식으로 바꿀 경우에도 보다 빨리 갚아나갈 수 있으며 세금환급 등으로 생긴 일시적 여유자금을 모기지 납부에 사 용할 경우에도 역시 모기지 상환기간이 줄 어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Derek Sankey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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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땐 놀아라” 비씨주 6 8 % , 휴가 중에도 업무 새로운 조사결과에 따르면 비씨주 주민의 68퍼센트가 휴가 중에도 회사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평균치보다 월등 히 높은 비씨주의 근로자 들은 휴가 중에도 빈번 히 이메일이나 음성메 시지를 통해 회사와 연 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를 실시한 엑스페 디아 캐나다의 숀 새뇬 씨는 “휴가 중에는 회사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말하며 “올해의 설 문조사에서도 근로자들이 휴 가에 집중하지 못하고 업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속적인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휴가 중에도 스마트폰과 같 은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매 우 어렵기 때문에 회사에서 진행되 는 프로젝트가 잘 돌아가는 지에 대 해 완전히 신경을 끊는 것이 결코 쉽 지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휴가 중에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으로 여유를 즐 기는 것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비씨주 주민 들은 평균적으로 일년에 15일의 휴 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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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훼리 신임대표에 현 부사장 임명 연봉 1백만 달러 이상을 수령하는 것이 알려져 구설수에 올라 결국 자 진 사퇴를 발표한 비씨 훼리의 데이 빗 한 사장의 뒤를 이을 인물로 마이 클 코리건 씨가 지목됐다. 비씨 훼리의 부사장으로 지난 9년 간 봉직한 바 있는 코리건 씨는 향 후 5년간 연봉 56만 3천 달러에 계약 을 맺었으며 오는 1월 1일부터 대표 직 업무를 수령한다. 비씨 훼리의 도날드 헤이스 의장은 “코리건 신임대표는 전직 NHL 프로선 수로 현재 어려움에 봉착한 비씨 훼 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인 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현 시 점에서 코리건 씨를 제외하고 비씨 훼리의 대표직을 수행할 만한 다른 인물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에 자진 사퇴를 발표한 한 사장은 아직까지 15개월의 계약기간 이 남아 있는 상태지만 비씨 훼리의

비씨훼리 신임대표 마이클 코리건 씨 .

1,100만 달러 예산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만 근무 하게 된다.

1 2월말에 물러나는 현재 비씨 훼리 데이빗 한 사장 .

한편 비씨주 교통부 장관 블레어 레크스트롬 씨는 “코리건 신임대표 가 수령하게 될 40퍼센트 감축된 연

봉수준도 전임대표의 고액 연봉에 대 한 시민들의 비판을 잠재우기에는 아 직 부족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1 1월 일자리 대폭 감소 실업률 7 . 4 %로 악화 지난달 캐나다에서 일자리가 1만 8천개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전달보 다 0.1%포인트 상승한 7.4%로 악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캐나다 통계청 이 2일 밝혔다. 통계청은 월간 고용동향 보고서 를 통해 지난달 풀타임직이 3만4천 600개 늘었으나 파트타임 일자리가 5만3천300개 줄면서 전체 일자리 수

가 늘어 실업률이 전달 수준을 유지 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크 게 벗어나는 결과라고 CBC 방송이 전했다. 한편 지난 달 평균 근로시간은 이 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0.3%포인트 늘어나 경제활동 실적에서 임금 상승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가 감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1만6천~1만7천 개의 일자리

jaeycho@yna.co.kr

비씨주 아동빈곤율 8년 연속 전국 최고 비씨주 아동빈곤율이 8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 다. 최근 퍼스트콜 아동청소년 보호연 맹(FCCYAC)이 발표한 8차 연례보고 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3만 7천 명(16.4%)이었던 빈곤선 이하의 생활 을 하고 있는 비씨주 어린이 수가 지 난해에는 1만 6천명(1.9%)이 증가 한 15만 3천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 다. 2009년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은 9.5%였다. FCCYAC의 비씨주 공동의 장 줄리 노턴 씨는 “비씨주의 아동빈 곤율이 가장 높다니 부끄럽기 짝이 없 다”면서 “비씨주가 지상에서 가장 살 기 좋은 곳(Best Place on Earth)이라 고 떠들어 대던 정부가 목소리를 낮춘 것도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도 제 대로 이행하지 못한 이유가 아닌가 싶 다”고 꼬집었다. 에이드리안 몬타니 대변인도 이제 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면서 다른 7개 주처럼 빈곤추방전략을 추진하라고 정 부에 촉구했다. 그는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 추진하지 않으면 아동빈 곤 추방에 실효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서 “이것이 바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다”고 촉구했다. 본 보고서는 오는 2020년까지 비씨 주 아동빈곤비율을 7%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그 대책으로 최저 임금 추가인상, 육아보조금 인상, 고용 보험제도 개선, 탁아시설 개선, 고등교 육 기회 확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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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와 수입감소로 무역적자 축소

센트럴 1 신용조합은 올해 비씨주의 총 수출입 물량이 5퍼센트 증가하고 내년에는 6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Wayne Leidenfrost / PNG Files

올해 9월에 비씨주의 상품 수출이 2억 6,100만 달러나 늘어난 데 반해 수입은 4,200만 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무역수지 적자가 8월의 7억 4천만 달러에서 4억 3,700만 달러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한 달 동안에 외국으로 판매된 비씨주의 상품 수출 총 규모는 32억 달러로 8월에 비해서 9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특히 산 업용 상품 원자재의 수출이 51퍼센트가 늘어난 2억 2,7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임업제품은 14퍼 센트가 늘어난 1억 달러를 기록함으로 수출증가 세를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에너지 제품의 수출은 6퍼센트가 감소 한 6,700만 달러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9월의 상품 수입규모는 36억 달러로 8월 에 비해서 1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 데 특히 기계장비류의 수입이 3퍼센트나 감소 한 3,300만 달러에 그쳤으며 농수산물의 경우에 7퍼센트가 줄어든 3,200만 달러를 보였고 자동 차 관련 제품의 수입은 무려 9퍼센트가 감소한 2,4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1월에서 9월까지의 비씨주 해외수출 물량은 총 24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서 16퍼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동

기간 동안의 수입물량은 296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서 7.5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올해 9월까지의 비씨주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4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서 21.3퍼센트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센트럴 1 신용조합은 올해 비씨주의 수출물량 이 5퍼센트 증가하고 내년에는 6퍼센트가 늘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비씨주의 총 무역수지 적자 는 올해는 179억 달러로 지난해의 171억 달러 에 비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내년의 적자규모는 183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됐다. David Hobden / Vancouver Sun

삼정 페인팅

최근 시공된 ‘앱솔루트 피지오케어’ (버나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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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O O M T O W N”실업률 0 %

비씨주 북부에 위치한 더슨 크릭(DAWSON CREEK)에 에너지 산업 근로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숙박 및 요식 서비스가 크게 부족한 상태다. 현재 더슨 크릭에 위치한 식당과 숙박시설들은 항상 만원사태이며 상점 진열대에는 상품들이 모 두 동이 나기가 일쑤다. 비씨주 북동부 지역에서 오일과 천연가스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더슨 크릭 의 작은 마을은 번쩍거리는 신형 고급 트럭들로 가득 차고 있다. 더슨 크릭에서 지난 20년간 가족들과 함께 레스 (Le’s)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트리 유엔 씨는 “직 원 한 명 한 명이 매우 소중하며 다른 사람을 찾는

부분의 가스 오일 근로자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오 전 5시 45분까지는 마을 떠나야 하는데 제한된 식 당 수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유엔 씨는 매일 아침 5시에 식당 문을 연다고 말했는데 벌써 밖에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순서 를 기다리고 있지만 웨이추레스가 모자라 서비스 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유엔 씨는 밴쿠버와 캐나다 동부지역을 대 상으로 직원들을 구하기 위해 높은 월급과 무료 숙박을 제공하고 비행기 비용까지 직접 지불하며 유치작전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한편 더슨 크릭에서 ‘Inn On The Creek’ 모텔 을 소유하고 있는 파티마 망갈지 씨는 결국 해외 에서 직원들을 구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미 포르투갈과 영국 출신의 직원들을 두고 있 는 망갈지 씨는 “현재 멕시코와 필리핀에서 직원 들을 구하고 있는데 절차가 너무 오래 걸린다”고 불평했다. 망갈지 씨는 밴쿠버에서 신문 구인광고 비씨주 북부의 더슨 크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트리 유엔 씨는 종업원을 구할 수 없어 고객들에게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 를 통해 인력을 조달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이제는 외국근로자를 고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한다 . 한편 더슨 크릭에서 일할 일손이 부족한 곳은 비씨주에서 유일하게 가스가 생산되는 북동부 비단 서비스 업종 뿐이 아니다. 많은 서비스 종사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현재 직원들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은 현재 12,000명의 작업자가 근무하고 있으 자들이 고액을 받은 수 있는 오일과 가스 생산시 세계적 경기불황과 실업난에 어울리지 않게 비 며 이들에 대한 서비스가 절실하다. 더슨 크릭의 설을 선택하기 때문에 식당 서버나 캐쉬어의 부족 씨주 더슨 크릭에서는 직원들을 서로 차지하기 위 인구는 약 11,000명에 달하고 있는데 타운 곳곳에 현상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 쟁탈전이 치열하다. 유엔 씨의 식당도 다른 경 구인간판을 걸려 있으며 대부분이 상당히 높은 봉 에너지 생산회사 ‘En Cana’의 브라이언 리에버 쟁업체가 종업원을 스카우트하면서 다른 웨이트 급을 경쟁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스 대변인은 “에너지 생산시설에도 일손이 모자라 이 곳에 비씨주의 최저임금 수준을 받고 일하는 프로젝트가 예정된 시간에 마무리 되지 못하고 있 레스를 찾기 위해 진땀을 흘렸는데 현재 시간당 근로자는 거의 없을 정도로 패스트푸드의 일자리 다”고 말하며 “우리 회사를 비롯한 많은 에너지 생 9.50달러에 전액 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요리사에게는 초봉으로 시간당 13달러를 도 시간당 최소 12~13달러를 벌 수 있다. 산업체들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지불하며 디쉬워셔에게도 11달러를 제공하고 있 일부 상점들은 직원들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있다”고 밝혔다. 다. 더슨 크릭의 많은 사업체들은 부족한 직원들 영업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문을 일찍 닫는 경우가 에너지 생산시설에 투입될 근로자를 고용하고 로 인해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있어 식당에는 항상 허다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산업 있는 ‘Platoon Oilfield Construction Services’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근로자들의 불평과 불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 따르면 초보 기술자들과 중간급 숙련 작업자들의

▶ 엔진튠업 ▶ 쇼바

및 서스펜션

▶ 각종

오일 및 휠터 교환

(엔진, 밋숀, 파워)

▶ 마후라

수리 및 교환

▶ 엔진/

▶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 타이어

교환 및

휠 바란스

밋숀 교환 및 수리 ▶ 에어컨 및 히타 수리

약 력 ▶

Vancouver Community College 54년 전통의 자동차 정비교육 Program 정규 졸업

BCIT: BC주 정부 설립의 정상 자동차 정비교육 프로그램

TOYOTA 딜러 정비사 5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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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 0 5달러까지 경우에 시간당 18~28달러를 받고 있는 데 90퍼센트 이상이 24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접공들의 경우에는 시간당 85~105달러에 이르는 큰 돈을 받는 대 접을 받고 있다. 또한 외지 출신의 근 로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회사는 숙식비 용으로 하루에 150달러를 지불하고 있 는데 해당되는 금액을 모두 사용하거나 따로 저축하거나 상관이 없다. 비씨주 북부의 에너지 생산시설에 서 근무하는 용접공들의 연봉수준은 약 20만 달러에 달하며 숙식에 제공되는 금액까지 더한다면 추가로 54,000달러 를 모을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일년에 25만 달러라는 큰 돈을 벌 수 있다. 리에버스 씨는 “많은 사람들이 비 씨주 북부지역에 일자리가 없을 것으 로 생각하지만 실제는 정반대다”고 강 조하며 “현재 살고 있는 곳에서 일자리 를 구할 수 없다면 좀 더 먼 곳에서 직 장을 찾아보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씨는 많은 사람들이 북쪽 에서 일하는 것을 꺼리는 이유를 이해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 곳은 겨울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겨울에 더슨 크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거의 없 지만 이 곳의 모텔 대부분은 항시 “no vacancy” 싸인을 달고 있다. 더슨 크릭 에는 약 1천 개에 달하는 모텔방이 있 으며 대부분이 하루 저녁에 약 110달러

를 청구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생산 회사에서 작업자들에게 숙박을 제공하 기 위해 몇 달을 묶어서 한 번에 예약을 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한 지경이다. 유엔 씨가 소유하고 있는 22개의 객 실을 가진 모텔도 하루에 100달러를 받 고 있는데 지난 몇 달간 빈 방이 생긴 경우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텔의 주차장은 아침에 근로자들이 빠진 후에 텅텅 비어 있지만 저녁이 되면 고급스 런 신형 트럭들로 가득 찬다고 말했다. 유엔 씨는 “많은 근로자들이 여름에 는 트레일러 파크를 이용하거나 캠핑 을 하지만 겨울에는 시설들이 문을 닫 기 때문에 모두 모텔로 몰려들 수 밖 에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산업근로 자들은 1~2개월 단위로 객실을 예약하 지만 다수의 객실들은 무제한으로 예약 되어 다른 동료들에게 물려주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갈지 씨가 운영하는 모텔의 객실 은 하루 저녁에 150달러에 달하고 있는 데 현재 몇 달간 예약이 꽉 찬 상태이 지만 객실을 청소할 수 있는 직원들을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 는 지경이다. 유엔 씨는 “알라스카 하이 웨이를 이용해서 더슨 크릭에 도착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마을 어디에서도 빈 방을 구할 수가 없어 불편을 겪는 경우 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월마트와 같은 대형상점도 심 각한 직원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우유와 빵과 같은 제품은 진열대에서 동 이 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Quiznos와

더슨 크릭 인근의 천연가스 생산시설에 서 근무하는 작업자들의 모습 .

Wendy’s와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매장 신설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한편 더슨 크릭의 마이크 버니어 시 장은 세미나 참석차 밴쿠버를 방문한 길에 밴쿠버 아트갤러리에서 텐트촌을 형성하며 시위를 하고 있던 무리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더슨 크릭에 와서 일 을 하라”고 권유하며 “더슨 크릭의 실업 률은 0퍼센트이다”고 알렸다. 또한 비씨 하이드로의 사이트 C 댐 건설이 승인된다면 더슨 크릭의 인구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이트 C 댐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이 바로 자동차로 35분 떨어진 곳에 더슨 크릭이 있기 때문이다. 버니어 시장은 비씨 하이드로의 사 이트 C 댐 프로젝트가 진척을 보인다면 더슨 크릭에 약 600가구가 새로 이주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슨 크릭 마을에서‘ X t r e m e H o t O i l a n d P r e s s u r e S e r v i c e s’의 2 4세 톰 무어 씨 .

사이트 C 댐 건설은 7~10년 공정기 간을 가진 대형 프로젝트로 더슨 크릭 의 장기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더슨 크릭에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한 상태에서 홀리데이 인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두 개의 다른 호텔 업체 가 진출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한편 버니어 시장은 더슨 크릭의

저소득층이 가격이 크게 오른 숙박시설 로 인해 살 곳을 찾지 못하는 문제점 이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1베드룸 방 을 구하는 비용이 약 900달러에 달하고 있는데 에너지 생산 근로자들이 호텔이 아닌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선호 하는 경향이 높아 현재 매우 낮은 공실 률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MICHAELA GARSTIN SPECIAL TO THE PROV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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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 애완견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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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 여학생 자살 . . . 정부 , 대책마련에 부산

지난 1 1월 2 1일 코퀴틀람의 주택 뒷마당에서 두 여성에 의해 납치될 뻔 했던 불독‘삼손’ (왼쪽 ) .

써리에서 유기견 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고 주장하는 두 여성이 애완견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 올해 58세의 자넷 올슨 씨와 59세의 루이스 레이드 씨는 지난 11월 21일, 코퀴틀람의 한 주 택에서 불독을 훔치다가 경찰에 체포돼, 5천 달 러 미만의 절도와 무단침입 혐의로 구속됐다. 올슨 씨는 ‘A Better Life Dog Rescue’라는 이 름의 유기견 시설의 창설자이며 지난 4월 13일 에 벌어진 애완견 절도사건에 대한 추가혐의도 가지고 있다. 연방경찰 재산범죄 전담반은 두 명의 여성 이 코퀴틀람 주택의 뒷마당으로 들어간 후에 ‘삼손’이라는 이름을 가진 불독을 훔치는 현장 을 목격했다. 두 명의 여성 용의자들은 “Animal Welfare”라고 쓰여진 유니폼을 입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써리 연방경찰의 드류 그레인저 대변인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쇄 애완동물 절도사건과 관련해서 용의 자들을 주시하고 있던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여성들이 훔친 애완견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 다고 말했지만 여러 애완동물이 ‘A Better Life Dog Rescue’를 통해서 판매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써리에 거주하는 브랜다 캠벨 씨는 자 신의 골든 리트리버 애완견을 절도 당한 후에 올슨 씨의 동물 보호소에서 되찾은 경험이 있 다. 캠벨 씨의 애완견은 이미 250달러에 판매가 된 상태였고 3주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되찾 을 수 있었다. 캠벨 씨는 평소에 자신의 애완견 이 매우 잘 보호를 받고 있었지만 잠깐 뒷마당 에 있는 동안에 절도를 당했다고 기가 막혀했다. 한편 2년 전에도 ‘A Better Life’의 리타 마신스 키 씨가 써리에서 무단침입으로 애완견을 절도 한 혐의에 대해서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A Better Life’의 인터넷 정보에 따르면 애완 견을 사랑하는 봉사자들이 학대를 받거나 안락 사의 위험에 처한 유기견들을 돕고 있다는 내용 을 담고 있으며 약 1천 만리의 애완견이 구조된 사실을 강조하고 있었다. slazaruk@theprovince.com

햑교에서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한 여학생이 자살, 캐나다 각 주가 정부 차원의 대 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일 글로브 앤 메일지에 따르면 퀘벡의 마조 리 레이몬드(15) 양이 교내 또래 여학생들로부 터 집단 따돌림을 당하다 지난 달 28일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조리는 그 동안 교내 현장 과 페이스북에서 친구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괴 롭힘을 당해왔으며 “이 세상을 떠나기 힘들지만 어딘가 더 나은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는 유서 를 남겼다고 그의 모친이 밝혔다. 마조리 가족은 얼마 전 학교 당국에 사실 을 알렸고, 학교측이 일부 학생에 정학 처분 을 내리는 등 조치를 취했으나 문제가 해결되 지 않았다. 최근 들어 마조리는 “더 이상 못견디겠다”고 괴로워 했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그의 모친은 “아무리 호소해도 학교 당국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며 “학교측은 10대 여학생들 간 다툼 정도로 다루었지만 결국 그 이상의 사단으 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마조리의 자살은 최근 전국적으로 10대 자살 이 잇따르는 가운데 또 발생한 것이어서 충격을 던지고 있다고 글로브지는 전했다. 지난 달에는 오타와의 10대 동성애자 소년이 집단 괴롭힘에 시달리다 자살했고, 9월 토론토 에서는 11세 소년이 급우의 가학적 괴롭힘을 당 한 뒤 자살했다. 또 지난 1월 노바스코샤에서 도 가수를 꿈꾸던 15세 소녀가 수 개월에 걸 친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 을 끊었다.

캐나다의 10대 자살은 1980년대 이후 줄어 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2007년 모두 218건으로 자동차 사고에 이어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글로브지는 말했다. 교내 집단 괴롭힘도 심각해 온타리오주의 경 우 7~12학년 학생 3명 중 한 명 꼴로 고통을 당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조리의 자 살을 계기로 각 주 정부는 긴급 대책을 내놓는 등 민감한 움직임을 보였다. 장 샤레스트 퀘벡 주 총리는 마조리의 자살 을 “끔찍한 비극”이라고 애도하며 지난 2008년 도입된 학교 폭력 방지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다 짐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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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선물구입과 쇼핑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한다 . 하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돈을 아낄 수 있 는 여러 가지 좋은 방법들을 찾을 수도 있다 . D e l o i t t e가 실시한 2 0 1 1 연말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국민들에게 있어 최우 선 순위는 빚을 청산하는 것이며 따라서 연말 소비에 있어서도 돈을 조심스럽게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 다 . 연말에 일인당 평균 지출하는 비용은 4 7 7달러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서 돈을 더 많이 쓰겠다고 답한 사람은 5 %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음은 연말을 맞아 돈을 아끼려는 목표를 성취시켜줄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조언들이다 .

지혜롭고 알뜰한 연말쇼핑을 위한 조언 전략 1 : 미리 예산과 계획을 수립한 뒤에 계 획을 고수하라. 선물을 구입하기 전에 미리 선물 을 줄 대상과 품목 그리고 예산을 계획하고 그대 로 따르도록 노력하라. 반대의 경우에 즉흥적이고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 계획에 없던 품목들을 잔뜩 사게 되는 경우 가 발생할 수 있다. 전략 2 : 포인트 제도를 활용하라. Air Miles나 Save-on More 포인트, 혹은 Visa나 Master 카 드의 포인트 적립제도와 같은 보상 프로그램들을 적극 찾아보도록 하라. 적립된 포인트들은 가전 제품에서부터 영화티켓이나 장난감 구입 등에 모 두 사용될 수 있다. 어떤 포인트 프로그램은 상품 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캐쉬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카드들도 있다. Ratesupermarket.ca의 켈빈 만가루 씨는 적절 히 사용한다면 포인트 적립 프로그램은 매우 유 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략 3 : 공동으로 선물을 구입하라. 작은 선 물 여러 개를 받는 것보다는 큰 것 하나를 받는 것이 훨씬 좋은 법이다. 하지만 큰 선물은 비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여럿이 돈을 모아서 비싼 품목 하나를 선물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둘이 돈을 모아서 보다 좋은 선물을 사

밴쿠버 다운타운 그랜빌 스트리트에 위치한 시어즈 백화점이 연말을 맞아 쇼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

주거나 사무실 직원들이 공동으로 돈을 각출해서 특별한 것을 선물로 줄 수 있다. 런던에 기반을 둔 웹사이트인 www.sharegift. com에서는 이와 관련된 세부적이고 추가적인 좋

11월 29일

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전략 4 : 돈이 들지 않는 선물을 전해줄 수도 있다. 때로는 돈 대신에 땀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들이 훨씬 더 값질 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의 애완견을 일주일에 한 번씩 산책 시켜준다든지,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 해 집안 청소나 쇼핑을 대신 해 주는 것과 같은 일은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선물은 돈이 전혀 들지 않는 대신에 선물을 받는 사람에 게 오랫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 전략 5 : 지속적으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선물을 주도록 하라. 이런 전략은 돈을 아끼는 방 법은 아니지만 대신에 당신의 돈이 훨씬 더 값지 게 쓰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선기관인 월드 비전(World Vision)에서 시행하는 빈곤가족 지원 프로그램에 돈을 기부할 경우에 가난한 가정이 자립할 수 있 도록 돕는데 사용될 수 있다. 월드 비전 캐나다는 전세계 가난한 공동체들 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 보건 등의 서비스를 제 공하는 기관이다. 100달러를 지원할 경우에 가난 한 여자 한 명이 제빵이나 재봉 등과 같은 분야 에서 창업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금액이다. 비 단 월드 비전 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수 없이 많은 자선기관들과 단체들이 있다. 당신이 그들에게 제공하는 작은 선물은 매우 값지고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 TRACY SHERLOCK / VANCOUVER SUN 기 바란다.

코퀴틀람에 오픈했습니다

OK목장 정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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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 세계 3위 다이아몬드 생산국

랍슨 아이스링크 7일 오픈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랍슨 스퀘어 스케이트 링크가 지난 7일 부터 개장했다. 지난 2000년, 신민당이 정권을 잡고 있던 시절에 폐쇄됐던 밴쿠 버 아트 갤러리 지하에 위치한 랍 슨 스퀘어 링크는 2백만 달러 규모 의 업그레이드 공사를 마치고 지난 2009년 11월에 다시 오픈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맞아 인기장소로 급부상한 랍슨 스 퀘어는 당시에 하루 2천 명이 찾기 도 했다. 랍슨 스퀘어 광장은 올림

캐나다 광산에서 채굴된 ‘핑크 다이 아몬드’가 53만 8천 달러의 가격에 시 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루가로 보석(Lugaro Jewellers)의 크 리코르 쿠스페키안 매너지는 “해당 보 석은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가지고 있 으며 매우 값지고 독특한 물건이다”고 말하며 “동일한 다이아몬드를 다시 발 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2년 전 온타리오 북부에 위치한 빅 터 광산(Victor mine)에서 발견된 핑크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2.74캐럿에 달하 며 자연적인 분홍색을 띄고 있다. 미국의 유명 디자이너 사이몬 G에 의해 제작된 18캐럿 금반지를 장식하 고 있는 핑크 다이아몬드는 온타리오 에서 세공됐으며 S1 등급의 선명도를 자랑하고 있다고 미국 보석학 협회와 Birks & Mayors가 확인했다. 토론토 다운타운 버크스에 전시되어

있던 핑크 다이아몬드 반지는 최근에 캐나다 다이아몬드 최대 소매점인 루 가로가 취득했다. 루가로는 버나비와 몬트리올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밴쿠버에 두 개 의 매장을 그리고 빅토리아에 한 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핑크 다이안몬드 반지는 비씨주의 3개 지점을 돌며 전시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러시아 그리고 보츠와나에 이어 세계 제 3의 다이아몬드 생산국 으로 총 5개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가 지고 있다. 빅터 광산을 제외하고 다른 곳은 모 두 노스웨스트 준주에 위치하고 있는 데 핑크색 다이아몬드는 주로 호주에 서 발견되기 때문에 이번에 캐나다에 서 발견된 것은 매우 희귀한 경우로 꼽 히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채굴에 들어선 빅 터 광산은 뛰어난 다이아몬드 품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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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기간 중에 ‘GE Plaza’라는 간판 을 달면서 GE로부터 70만 달러의 보수비용을 부담시키기도 했다. 랍슨 스퀘어 링크는 매년 겨울에 오픈하지만 연중 프로그램과 이벤 트에 소요되는 금액이 약 56만 달 러에 달하고 있어 비씨주 정부는 유 지비용을 분담할 수 있는 스폰서를 찾고 있는 중이다. 랍슨 스퀘어 아이스링크를 이용 하는 금액은 무료이며 4달러에 스 케이트를 임대할 수도 있다. Jeff Lee / Vancouver Sun

인해 빠른 시간에 큰 인지도를 얻었다. 온타리오 수석 보석학자 론 가쉰스 키 씨에 따르면 빅터 광산에서 채굴 된 85퍼센트가 보석으로 가공될 품질 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다른 지역의 35~40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웃도는 수 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빅터 광산에서 채굴된 다이아몬 드의 가격은 캐럿당 500달러에 거래되 고 있어 노스웨스트 준주의 175~200달 러 그리고 다른 국가의 80~100달러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빅터 광산은 지난 1987년에 보석학 을 전공하는 학생이 다이아몬드 원석 (kimberlite rock)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됐는데 18개의 킴벌라이트 광맥 중에서 16개가 다이아몬드가 있는 것 으로 발견돼 10억 달러의 투자로 광산 이 개발됐다. DARRON KLOSTER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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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CANADA EXPRESS NEWS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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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선수 , 밴쿠버에서 1 2번 달고 뛴다 북미 메이저리그 축구리그(MLS) 개막이 3달 앞둔 시점에서 올해 매우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전력보강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지난 6일,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한국 국가대표 팀에서 오랫동안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이영표 선수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미 한국 언론들이 이영표 밴쿠버 입 단소식을 크게 다룬 상태기 때문에 이번 화이트 캡스의 발표는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다. 또한 올해 35세인 이영표 선수 역시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화이트캡스 입단을 이미 알린 바 있다. 화이트캡스는 우측 수비수 자리에 세 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들 모두는 계약해지 와 계약완료 등으로 팀을 떠나게 된다. 결국 구단은 세 차례나 FIFA 월드컵에 출전했 고 2002년에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4강을 이 끈 주역 중 한 명인 이영표 선수를 새로운 우측 수비수로 낙점하게 됐다. 이영표 선수는 한국 국가대표팀 이외에도 네덜 란드의 PSV 아인트호번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 그의 토튼햄 핫스퍼 팀에서도 활약한 화려한 경력 을 갖고 있다. 화이트캡스의 보비 레나두지 구단 주는 “이영표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하 며 “그는 우측 수비수는 물론 때로는 좌측 수비수 로도 뛸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지닌 선수로 우리 팀이 그를 보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또한 레나두지 씨는 이영표가 선수들의 롤 모 델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과거에 화이트캡스에서 풀백으로 뛰었을 뿐 아니라 일본 의 월드컵 대표선수로도 활약했던 다카시 히라노 선수와 비교했다. 지난해 8월에 존 두어덴 씨와 가진 ESPN 인터 뷰에서 이영표 선수는 유럽의 축구문화에 대한 적

지난 7일 , 밴쿠버 화이트캡스 입단계약에 서명한 한국의 이영표 선수와 보비 레나두지 구단주 (왼쪽 ) .

응이 힘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 “한국과 유럽의 축구문화는 매우 다르다. 한국의 경우에 축구는 팀 스포츠라는 인 식이 강하기 때문에 만일 당신의 동료나 코치가 실수를 범하면 그것은 곧 팀의 실수이자 곧 나의 실수가 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 화이트캡스 축구팀은 총 55골을 허용했는데 이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에서 세 번 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2012년에 화이트캡스는 스위스계 캐나 다인 알레인 로차트 선수와 이영표 선수라는 두 명의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비수를 갖추게 됐다. 그 외에도 트리니다드 출신의 장래가 촉망되는 카릴 미첼 선수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었기 때문

에 수비조직력이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표 선수의 경우에 많은 나이로 인한 우려 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레나두지 씨는 팬들은 염려할지 모르나 실제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영표 선수는 대략 30만 달러 선의 기 본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지난해 사 우디 아라비아의 알-힐랄 팀에서는 135만 달러의 고액연봉을 받고 뛴 바 있다. 한편 밴쿠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영표 선수의 입단식이 생중계됐고 그 동안의 경력에 대 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경기 장면이 담긴 동영상 까지 소개했다. 특히 이영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 등으로 표현하며 밴쿠버에서의 활약에 대한 큰 기대를 감추지 않았

다. 밴쿠버의 마틴 레니 감독은 “이영표는 지금까 지 밴쿠버의 유니폼을 입은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다. 양 측면 수비는 물론 공격 가담도 뛰어나 다. 경험이 풍부한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경 기장 안팎에서 리더가 될 자질을 가진 선수다. 수 년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며 쌓아온 경 험을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MLS는 미국과 캐나다를 기반으로 하는 북미 프로축구에서 가운데 최상위 리그다. 총 19개 팀 이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에 이영표가 입단한 밴쿠 버는 2009년 창단해 2011시즌부터 MLS에 합류 mweber@theprovince.com 했다.

꼼꼼하게!!! 완벽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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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지나가던 비행기에 비행기 뒤집혀 지난 일요일, 켈로우나 공항에서 소형 비행기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 한 명과 견습생이 타고 있던 소 형비행기 ‘세스나(Cessna) 172호’는 활주 로로 진입을 하던 중에 지나가던 비행기 의 엔진에서 뿜어져 나온 강풍에 뒤집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를 당한 비행기는 켈로우나 ‘Flightcraft Air Charter Ltd.’에 소속되 어 캐나다 포스트를 비롯한 운송회사의 화물을 나르는 작업을 하는 기종으로 때 때로 승객들을 실어 나르기도 했다. 담당 직원은 본 사고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지 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교통안전부의 빌 이어우드 씨는 본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은 없 다며 다른 항공기에서 발생한 난기류로 인해 이런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잘 알려 Postmedia News 진 현상이라고 말했다.

하늘에서 술 마시다 벌금에 해고까지

지난 일요일 , 켈로우나 공항에서 지나던 제트기의 강풍에 뒤집혀진 소형비행기를 소방관이 조사하고 있다 .

비행기 승객 난동으로 5시간 비행이 3 0시간 걸려 지난 토요일, 밴쿠버에서 토론토로 떠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마가렛 테일러 씨는 시끄러운 비명소리와 함 께 승무원들이 항공기 뒤편으로 뛰어 가는 모습에 뭔가가 잘못됐다는 사실 을 알아챌 수 있었다. 하지만 테일러 씨는 밴쿠버에서 5시간이면 토론토에 도착할 비행기가 무려 30시간 동안 지체될 것이라는 사실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지난 일요일, 토론토 외곽에 위치

한 자신의 집에 마침내(?) 도착한 테 일러 씨는 “웨스트젯 항공기 안에 있 던 폭력적인 남성으로 인해 비행기 내부는 그야말로 공포의 도가니였 다”고 말했다. 승객의 증언에 따르면 밴쿠버를 출 발한 항공기가 약 3시간 정도 비행을 하고 있을 즈음에 27세의 남성이 기 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웨스트젯 승무원이 담배를 끄라고

지시했지만 그는 지시에 불응하는 대 신에 그녀를 밀쳐버렸다. 결국 다른 승무원들이 남성을 진압 하고 나섰고 소동이 일어나면서 조종 사는 항공기를 온타리오 선더베이에 불시착 시켜야 했다. 경찰은 그가 폭탄 테러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해 항공기 내부 의 공포는 극에 달했다. 불시착한 웨스트젯 644는 연방경 찰과 온타리오 주립경찰 폭탄전담반

에 의해 항공기 내부는 물론 승객들 의 화물까지 모두 수색됐다. 승객들은 인근 호텔에서 하루 저녁 을 숙박하고 다음 날에 다시 토론토 를 향하는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린 포르투 갈 국적을 가진 남성은 병원 치료를 받은 후에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예 정이며 경찰은 그에 대한 기소를 하 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sullivan@theprovince.com

비행기 안에서 지나친 음주를 자제 하지 못할 경우에 형사처벌, 벌금 그리 고 해고까지 당할 수 있다는 중요한 교 훈이 담긴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주 일요일, 토론토에서 중국 베 이징을 향하던 에어 캐나다 항공기 안 에서 두 명의 온타리오 남성들이 술에 취하는 바람에 조종사가 밴쿠버 국제공 항에 비상 착륙을 하는 해프닝이 발생 했다. 리치몬드 연방경찰은 지난 11월 27일 오후 6시 30분에 항공기 안에서 술에 취한 두 명의 승객들이 통제불능 이라는 이유로 항로를 변경해서 밴쿠버 에 불시착 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45세의 조지 캠 벨 씨와 38세의 폴 알렉산더 윌슨 씨는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서 지난 12월 1일 에 유죄를 인정했고 1년간의 보호감찰 과 집행유예 그리고 벌금 71,757달러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한편 두 명의 남성들이 소속되어 있는 온타리오의 RIM(Research In Motion) 회사는 이들에 대한 해고를 통 보했다. 블랙베리 장치를 생산하는 캐 나다 기업 ‘RIM’은 이들의 회사직책에 대해서 언급을 피했지만 캠벨 씨는 기 술부서의 간부로 알려졌다. 한편 본 사건에 대한 회사의 처벌을 놓고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회사 출장은 회사를 대표로 하는 것이며 회사가 이 들의 여행과 시간을 지불하는 것임으로 회사의 해고조치가 당연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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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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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 초등학교 여교사 , 남학생 성폭행 혐의로 구속 랭리의 초등학교 여교사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지난 주 목요일에 구속됐다. 지난 11월 초에 체포된 올해 57세의 데보라 랄프(Deborah Ralph) 교사는 1998년 12월부 터 2001년 6월 사이에 랭리 월넛 그로브에 위 치한 제임스 케네디 초등학교(James Kennedy Elementary School in Walnut Grove)에서 교편 을 잡고 있던 기간에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가한 혐의를 안고 있다. 랭리 연방경찰은 신원을 밝힐 수 없는 남성 피 해자가 지난 11월 8일에 경찰을 접촉했고 자신이 초등학교 재학 중에 랄프 교사에 의해서 성적으 로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신고했다. 랭리 연방경찰의 데렉 쿡 경관은 20년 이상 제 임스 케네디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랄 프 교사는 피해남성을 가르친 적이 있었지만 사 건이 발생했을 시점에는 그의 교사가 아니었다고 밝혔으며 또한 성폭행 사건은 학교를 벗어난 곳 에서도 그리고 방과 후에도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발표했다. 쿡 경관은 사건신고가 접수된 후에 경찰은 바 로 수사를 진행했고 바로 다음 날 랄프 교사를

5 7세 데보라 랄프 교사가 소유주로 등록된 2 4 8 0 0 3 0 애비뉴에 위치한 주택 .

체포했다고 밝히며 현재 16세 미만과 어떠한 접 촉도 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서 풀려난 상태라 고 밝혔다. 경찰은 현시점에서 한 명 이상의 피해자가 있 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히며 본 사건에 대한 정보 를 가지고 있는 당시 학생들이나 피해자들은 랭 리 연방경찰에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랄프 교사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랭 리 펀다멘탈 초등학교(Langley Fundamental

Elementary School)에서 3학년을 맡고 있었던 중 이었는데 경찰체포와 함께 교직에서 일시적으로 물러난 상태다. 해당 초등학교의 알란 위에베 교 장은 본 사건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 교사평가 사이트(www.ratemyteacher. com)에 따르면 랭리 제임스 케네디 초등학교에 재직 중이었던 랄프 교사에 대해 “사려심이 깊 고 창조적이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사”로 평가 되어 있었으며 평소에 학생들에게 “나의 문은 항

상 열려 있다(my door is always open)”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랭리 교육청의 체릴 뷰몬드 씨는 랄프 교사에 대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 고 말하며 지난 세월 동안에 랭리 교육청에서 이 런 종류의 사건이 발생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언 급했다. 그는 “랄프 교사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 실이 알려지면서 교육청은 바로 랄프 교사를 교단 에 서지 못하게 조치했으며 현재까지 교육청에 소 속되어 월급이 지불되고 있지만 교실에 참석하거 나 학생을 가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데보라 마리온 랄프 교사는 랭리 30번 애 비뉴에 위치한 주택의 공동소유주로 등록된 사실 이 확인됐다. 경찰은 추가적인 피해자가 있을 가 능성을 열어두고 있는데 “만약 자녀들이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직접 아이들과 대화를 하려고 나서지 말라”고 조언했다. 쿡 경관은 “연방경찰은 아동 성폭행과 관련된 인터뷰를 실시할 수 있는 특별 교육을 받은 조사 관들을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건에 대한 제보나 정보는 랭리 연방경찰(604-532-3200)에 문의할 수 있다. vluk@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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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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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신분으로 마약 팔더니 경찰의 신분으로 길거리에서 마약을 팔다가 감옥에 수감 중이던 전직 밴쿠버 경찰 피터 호 드슨 씨가 자신의 죄값을 톡톡히 치렀다. 경찰의 불명예로 낙인 찍힌 호드슨 씨는 공무

경찰의 불명예로 낙인 , 불륜사실 들통나고 3년 징역형에 감옥에서 칼에 목까지 찔려 중에도 마리화나를 유통시킨 범죄행각으로 감옥 에 수감되어 있던 상태에서 다른 죄수가 휘두른 칼에 목을 찔려 거의 목숨을 잃을 뻔 하는 큰 일 을 당했다. 호드슨 씨는 지난 2010년 12월에 마 리화나 유통과 관련해서 유죄를 인정한 바 있 고 지난 9월에 연방 교도소에서의 3년 징역형 을 선고 받았다. 한편 허드슨 씨의 변호사인 빈스 마이클스 씨 는 “자신의 의뢰인이 동맥을 간신히 벗어나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하마터면 결과가 매우 끔찍할 수 있었 다”고 덧붙였다. 마이클스 변호사는 “자신의 의 뢰인 호드슨 씨가 감옥 안에서 자신의 안전에 대 해 매우 우려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며 “담당 관 계자들은 그가 전직 경찰이었다는 사실에도 사 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이런 결과가 나 온 것 같다”고 주장했다.

고의로 콘돔에 구멍 낸 남성에 징역형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기 위해 콘돔에 일부러 구멍을 낸 40대 남성이 18개월 징역형에 처해 졌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고등법원은 지난 2일, 여 자 친구와 헤어지지 않기 위해 콘돔에 구멍을 만 들어 억지로 임신을 시킨 크레이그 재릿-허친슨 (41)씨에게 성폭력죄를 적용, 징역 18개월을 선 고했다. 허친슨은 지난 2006년 수 개월동안 사 귀던 여자 친구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임신을 시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마약거래 적발 후

지난 6월 비씨주 법원에 출두한 피터 호드슨 씨 .

본 사건은 지난 28일 오후 7시 50분에 아 보츠포드에 위치한 ‘Regional Reception and Assessment Centre at Pacific Institution’에서 발생했고 가해자를 수색하기 위해 형무소가 일 시적으로 락다운되기도 했다. 아보츠포드 경찰 은 “가해자가 깨진 마이크로 웨이브의 유리조 각을 이용해서 호드슨 씨에게 공격을 가했다”고 밝히며 “피해자는 로얄 콜롬비안 병원으로 후송 된 후에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호드슨 씨 는 현재 형무소 병원에서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해자는 일반 죄수들 과 격리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드슨 씨의 변호사는 본 사건으로 인해 피해 자는 물론 4명의 자녀를 둔 호드슨 씨의 가족들 이 크게 놀랐다고 말하며 향후에 위험도가 낮은 형무소에 수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oconno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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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실제로 임신을 하게 되자 낙태 수 술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자궁 감염의 후유증에 시달렸다. 그녀는 나중에 허친슨이 털어놓은 범 행 사실을 듣고 곧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허친슨은 특수 성폭력 혐의로 기소돼 1심 재 판에서 “비열하지만 성폭력은 성립하지 않는 다”는 판결에 따라 2009년 풀려났으나 검찰의 항소와 재심과정을 거치면서 판결이 뒤집혔다. 지난해 열린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하급심의 판결은 “전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미인대회 참가자 , 스탠리컵 폭동에 가담 세계 미인대회에서 미스 우정상을 수상하고 수 차례에 걸쳐 미인대회에 참가한 바 있는 리치 몬드에 거주하는 젊은 여성이 지난 스탠리컵 폭 동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됐다. 올해 20세의 소피 라보이소니에르 씨의 2011년 1월 7일자 블로그에 따르면 그녀는 “올 해 밴쿠버 미인대회에서 미스 우정상의 타이틀 을 거머쥘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처음 으로 크리스탈 왕관을 차지했고 많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다”고 밝히고 있었다. 밴쿠버 경찰은 라보이소니에르 씨를 지난 6월 16일에 발생한 밴쿠버 다운타운 폭동 가담자 중 의 한 명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특히 런던 드럭 스를 파괴한 그룹 중에 섞여 있던 인물로 기소한 상태다. 라보이소니에르 씨와는 직접적으로 접촉 을 할 수 없었는데 밴쿠버 경찰서가 지난 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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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에 참가한 2 0세 소피 라보이소니에르 씨 .

최초로 기소한 25명의 그룹 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다운타운 폭동과 관련하여 약 700명을 기소할 것으로 확신하고 dcarrigg@theprovince.com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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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년 후 밴쿠버 부동산 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현재 광역 밴쿠버에는 대략 85만 채의 주택에 서 약 23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후에는 해당지 역의 인구가 지금보다도 100만 명 가량이 더 늘 어난 3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 시 말해서 광역 밴쿠버에는 앞으로 30년에 걸쳐 서 57만 가구의 주택들이 추가적으로 더 필요해 진다는 뜻이 된다. 베이비부머들이 은퇴를 하면서 노인인구의 비 중이 늘어나게 되고 30년이 지난 2041년이 되 면 렌트비를 내거나 모기지를 지불하는 인구의 절반이 55세 이상의 연령층이 될 것으로 예상되 고 있다. 이런 형태의 인구학적 변화는 여러 가지 새로 운 문제들을 제기하게 된다. 과연 노인인구의 증가가 주택시장에는 어떤 변화를 몰고 올 것인가? 또한 앞으로 어떤 형태 의 주택이 주류를 이루게 되며 어느 곳에 집이 더 많이 건설될 것인가? 물론 미래의 주택시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필자는 신규 주택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개최 되는 공청회에 많이 참석했지만 향후 10년 이후 의 주거환경에 대해서 논의하는 모임은 만나 본 적이 없다. 모두가 현재의 상태, 현재의 필요만을 언급하고 있을 뿐이었다. 우리는 이미 지난 수십년 동안 주택시장이 크 게 바뀐 사실들을 목격했다. 예를 들어 한 때 메트로 밴쿠버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던 단독주택은 더 이상 주류가 아닌 주택 형태가 됐다. 실제로 지난 20년에 걸쳐서 메트 로 밴쿠버 지역의 단독주택 비율은 50퍼센트에

▶ 2 0 4 1년 , 메트로 밴쿠버의 인구는 3 4 0만 명에 달하며 노인인구의 증가로 부동산 시장 의 판도가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서 33퍼센트로 크게 낮아졌다. 반면에 듀플렉스나 타운하우스와 같은 연립 주택의 비율은 16퍼센트에서 25퍼센트 이상으 로 크게 증가했으며 아파트의 경우에는 1991년 에 3분의 1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0퍼센트 이상 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필자는 엑스포 86이 끝난 후의 상황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당시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폴스 크릭 북쪽에 위치한 국유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를 놓고 뜨거운 논란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에 는 해당지역에 주거용 건물이 거의 존재하지 않 았다. 현재 “다운타운 사우스”라고 불리는 해당지 역에는 소형 상업매장들과 일부 낡은 주택들만이 존재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예일타운은 Hamilton 스트리트와 Mainland 스트리트 주변의 몇 블록들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그 곳 역시도 낡은 창고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지 역이었다. 그 당시에 그 곳이 오늘날의 대규모 주 거지역으로 바뀔 것이라고 상상한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밴쿠버 다운타운에 고층 건물을 지을만한 부지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현재 매립지로 사용되고 있는 외곽지역의 부 지가 향후에는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변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외곽지역에 들어서게 되 는 주택들은 우리가 현재 메트로 밴쿠버에서 보 고 있는 전형적인 주택들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 를 갖게 될 것이다. 과연 향후에 건설될 주택들은 어떤 형태를 갖 추게 될 것인가?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면서도 거주의 품질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는 집들은 어떤 방식으로 세워져야 할 것인가? 집값이 저렴한 주택들은 어 떻게 건설할 수 있을 것인가? 새로운 집의 크기 는 얼마나 될 것인가? 사람들이 그 집에 어떤 방 식으로 거주하게 될 것인가? 화석연료와 지구온 난화의 위기가 대두된 상황에서 집들의 냉난방은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집의 수명은 얼마나 될 것인가? 미래에 자동차의 역할은 어떠할 것인가? 주차장은 어떤 형태로 건설될 것인가? 현 시점에서도 이와 같은 미래의 주택문제 및 생활패턴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되 며 서서히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필자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앞으로도 미래의 주택문제에 대한 폭 넓은 칼럼을 소개할 계획이다. BOB RANSFORD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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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건축업체‘ G e o r g i e A w a r d s’놓고 각축전

콘도부문 우승 최종후보에 오른 솔테라 개발사의‘ D o l c e & V i t a a t S y m p h o n y P l a c e’ (좌 )와 보사 ( B o s a ) 개발사의 제임손 하우스 ( J a m e s o n H o u s e ) (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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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다양한 형태의 주택들을 만들고 있다. 캐나다 주택건설협회 비씨주 지부의 더그 위털 회장은 “소비자들은 조지 상을 수상한 집들을 선 호한다. 조지 상 수상은 건설업체에게 있어서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조지 상 후보에 오른 프로젝트의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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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인테리어 디자인, 건설업체들과 리노베이션 업 체들, 조경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하여 상이 주어진다. 조지 상이 시작된 지 2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비씨주 건설업체들의 주택건설 능력은 크게 향상 됐다. 업체들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대저택에서 부터 멋진 야외공간 연출은 물론 아늑한 콘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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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2년에 당시의 고든 캠벨 밴쿠버 시 장은 밴쿠버의 미래를 조명하기 위한 ‘New City Plan’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에 주택건설업체들은 조지 상(Georgie Awards)을 신설하여 우수 건설 업체를 표창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조지 상은 주택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 로 수여되는데 구체적으로 판매와 마케팅에서부

20퍼센트가 늘어났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주거 단지들에는 ‘Homescape Building & Design’ 개 발사가 시행한 수백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인 펜틱턴에 위치한 ‘Holler Redidence’와 ‘G. D. Nielsen’이 건설한 세 채의 웨스트 밴쿠버의 주 택 등이 있다. 5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한 업체들을 대 상으로 한 수상분야에서는 ‘Rob Capar’와 빅토리 아에 위치한 ‘M. Knight’ 건설사가 강력한 수상후 보로 손꼽히고 있으며 고층콘도 분야에서는 ‘Bosa Properties’가 세운 ‘Jameson House’와 ‘Concert Real Estate’가 지은 ‘Patina’, 그리고 ‘Solterra’ 개 발사의 ‘Dolce at Symphony Place’ 등이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조지 상을 총 25회 이상 받은 업체들에게는 플 래티넘 상이 수여되는데 역사상 플래티넘 상을 받은 업체는 Parklane Homes와 Adera 개발사 두 업체 밖에 없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에는 현재까 지 24회 조지 상을 받은 ‘Portrait Homes’와 22회 수상경력을 가진 ‘MAC Marketing Solutions’도 추가로 플래티넘 수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을 것 으로 전망된다. 올해의 경우에는 예년과 달리 최고 인테리어 디자인 상의 경우에는 다가구 주택과 단독주택 두 가지 분야로 분리되어 수상된다. 2011 조지 상 시상식은 오는 2012년 2월 25일 에 밴쿠버 컨벤션 센터 웨스트에서 거행될 예정이 다. 조지 상의 각 분야별 후보업체들과 그들이 건 설한 유명한 주거단지를 살펴보기 원할 경우에는 www.georgieawards.ca를 참조할 수 있다. Leslie Peterso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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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비자 발급’

투자 ( I N V E S T M E N T S ) 1 . S h a r e (주식 ) ◈ 주식분할 : 같은 종류의 주식수 만 변경하는 것으로 취득이 아니며 단 지 1주당 취득가액만 조정이 됩니다. ◈ 주식배당 : 발생 시점의 공정시 장가격(FMV)을 배당소득으로 신고하 고, 신고된 배당소득 금액을 취득가격 (ACB)에 가산하여 가중평균 취득원가 를 계산합니다. ◈ 스탁옵션 ( S t o c k O p t i o n ) :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 해 스탁옵션을 행사하여 주식을 취득 할 경우 실제 취득금액에 스톡옵션 행 사 시 신고한 소득금액(stock option benefit)을 취득가격에 가산합니다.

2 . 뮤츄얼펀드 ◈ 뮤츄얼펀드는 운용금융기관이 여러 종류의 투자상품을 운용하는 펀 드이며, 해당 금융기관에서 투자자들에 게 T3 또는 T5를 발행합니다. ◈ 자 동적으로 뮤츄얼펀드 배당금이 재 투자 되는 경우엔 투자자의 취득가격이 재 조정됩니다. ◈ 투자자가 뮤츄얼펀드 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할 경우에 양 도손익이 발생하며, 펀드를 다른 펀드 로 이전할 경우에도 손익이 발생하며 이전되는 시점의 공정시장가격이 양도 가격(proceeds of disposition)으로 계

산 됩니다. ◈ 뮤츄얼펀드의 1 계좌당 취득가격은 (최초 투자액+ 재투자된 배 당액+추가 투자액) / 총계좌수로 결정 됩니다.

3 . 투자회사 ◈ 투자회사, 모기지 투자회사, 무츄 얼펀드 회사의 경우는 뮤츄얼펀드가 아 닌 회사로 인식되어 투자자에게 배당 금 형태로 지급됩니다. 하지만 일정 부 분의 배당금은 양도차익으로 간주되어 T5에 보고하게됩니다.

4 . 재무부 발행증권 ( T r e a s u r y B i l l s ) ◈ T-bills는 보통 GICs의 대체투 자상품으로 선호되며 구좌당 10만 달 러로만 발생되나 은행 등을 통해 여러 투자자들에게 분할되어 판매됩니다. ◈ 만기 보유 시 상환된 T-bills은 취득가 액과 상환금액의 차이가 양도 소득없 이 이자 소득으로 처리됩니다. 반면 중 도 매각 시 이자소득과 양도손익이 구 분되어 계산됩니다. ◈ 이자는 (증권 보유기간/증권만기기간) * 할인금액으 로 계산되고 할인금액은 (액면가액-취 득가액) 입니다. ◈ 양도손익은 (처분 가액 – 취득가액 – 이자소득)으로 계 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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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에 영향없어 미국의 주거용 부동산에 미화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거주비 자를 제공하는 미국의 새로운 법안 이 통과되더라도 캐나다 주택시장은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캐나다 스노우버드 가이드: 미국멕시코에서 파트타임으로 살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The Canadian Snowbird Guide: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Living PartTime in the USA and Mexico)’의 저자이자 은퇴문제 전문가인 더글 라스 개리 변호사는 “거주비자 법안 이 미국 의회를 통과하더라도 캐나 다 주택시장이 중국 등 아시아 국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데 미치는 영 향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 될 것이다”고 진단하고 “그 들이 미국 대신에 캐나다를 선택하 는 것은 사회적, 문화적 이유 때문 이며 이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 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찰스 슈머와 마이 크 리 등 두 명의 미국 상원의원은 50만 달러 이상을 미국 내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3년 짜리 거주비자를 발급하자는 소위 ‘미국 방문법(Visit-USA Act)’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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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에 상정한 바 있다.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미 국 주택시장에 활력을 주기 위해 고 안된 새로운 법안은 자신이 거주할 집에 최소 25만 달러를 포함해 총 50만 달러 이상을 미국 내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면 배우자와 자녀 를 동반한 3년 짜리 갱신 가능한 거 주비자를 준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단, 이 비자를 받은 사람 은 연간 180일 이상을 해당 주택에 거주해야 하고 외국에서 발생한 소 득에 대해 미국에서 세금보고를 해 야 하며, 주택구입대금은 반드시 (미

국 내에서 대출을 받지 않고) 현찰로 사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붙는다. 이에 대해 개리 변호사는 “예를 들어 밴쿠버에 관심이 많은 중국 투 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시애틀 등 미국 도시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아 시아 친화적인 커뮤니티 분위기 등 을 감안하면 밴쿠버는 여전히 이들 의 가장 중요한 투자대상지가 될 것 이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은퇴 자(스노우 버드)들 역시도 의료보험 혜택 등을 고려하면 미국으로 옮겨 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고 진단 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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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 8 콘도’ 4 2분 전량판매

뉴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258’ 고 층콘도 프로젝트의 전체 유닛이 42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지난 11월 26일부터 본격적인 세 일에 들어간 ‘258 콘도’의 75개 유닛 을 구입하기 위해 구매희망자들은 동 이 트기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 작했으며 한 시간도 채 안된 시간에 약 3천만 달러의 구매계약을 치렀다. 캐나다에서 최초로 ‘In-RealTheatre’ 시스템을 선보였던 파이롯 하 우스 부동산은 각종 언론지의 헤드라 인을 장식한 바 있는데 첨단기술을 이 용한 프로젝터를 통해 실제로 입주하 는 유닛의 레이아웃과 크기 그리고 주 변 경치까지 가상적으로 제공하는 서 비스로 인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파일롯하우스의 빌 모리슨 사장은 “258 콘도를 사기 위해 알버타에서도 구매문의가 이어졌다”고 말하며 “새로 운 가상 오픈하우스 시스템으로 구매 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객관적인 정보 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판매당일에 약 300여명에 달하는 희망구매자들이 세일 이벤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8’ 콘도는 뉴 웨스 트민스터 6번 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 으며 크기는 579~1,668스퀘어피트까지 다양한 주거형태를 제공했다. 트리데 카 개발사(Tridecca Developments)는 ‘258’을 비씨주에서 가장 저렴한 콘크 리트 고층콘도라고 홍보를 했으며 오 는 2013년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Postmedia News

“내년도 부동산 전망 밝다” 캐나다 부동산 전문회사 리맥스 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리맥스의 마이클 폴즈러 대변인은 (Re/max)는 내년에도 전국 부동산의 판매량과 평균가격이 오름세를 지속 “캐나다 주택시장이 수년간 침체를 보 였지만 특히 올해 3~4분기에 강세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맥스는 연말보고서를 통해 “올해 광역밴쿠버의 경우에 2011년 평균 캐나다의 거주용 부동산 시장은 기존 의 우려를 깨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주택가격이 2010년보다 16% 상승해 보였다”고 밝히며 “전국의 부동산 가 79만 달러에 근접하는 수준을 보이고 격이 올해 평균 7% 상승했고 평균거 있으며 올해 판매량도 연말까지 작년 래 가격도 363,000달러에 이르고 있 의 31,144채보다 상승한 32,700 유닛 이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고 보고했다. 리맥스는 “광역 밴쿠버의 거주용 또한 보고서는 내년도 부동산 전 망에 대해 올해와 동일한 호세를 보 부동산 시장은 튼튼한 시장 기반으로 이지는 않겠지만 약 2% 정도의 가격 2012년에도 활기를 띄면서 거래량은 상승을 전망했으며 밴쿠버의 평균 주 약 33,000건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 택가격도 8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며 평균가격은 4% 인상된 82만 달러 예상했다. 2011년 부동산 총 거래량 선에 이를 것이다”고 전망했다. 리맥 은 전년에 비해서 3% 증가한 약 46만 스는 연말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전국 유닛이 연말까지 거래될 것으로 예상 의 26개 시장을 조사한 결과, 23개 지 됐으며 내년에는 1%가 증가한 수준 역에서 부동산 평균가격이 상승하고

26곳 중 22곳에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리맥스는 조사대상 지역의 81%가 2012년에도 거주용 부 동산 가격 인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 망했다.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지속적 인 성장세는 인구증가에 기인한 것으 로 지난 2000년 이후로 전국의 인구 는 11%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폴즈러 씨는 “인구와 이민증가가 부동산 수요를 창출하는 주요 요인으 로 작용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갈 주동력으로 간주되 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콘도시장은 최고의 부동산 투 자와 임대 수입 대상으로 간주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2011년에 기록된 낮은 공실률은 콘도투자에 대한 매력을 내 년에도 지속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GARRY MARR / POSTMEDIA NEWS

캐나다 중앙은행 , 기준금리 1 %로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6일, 기준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이로써 캐나다 “취약한 외부 요인으로 금융, 경제신 금리를 현행 1%로 유지한다고 밝혔 은행은 10번 째 연속으로 기준 금리 뢰, 교역 부문의 국내총생산(GDP) 효 다. 를 유지했다. 캐나다 은행은 성명에서 과가 저해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캐 캐나다 은행은 이날 정례 금리정책 “세계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나다 달러의 지속적인 강세 등으로 인 회의 후에 가진 성명을 통해 “캐나다 커지고 있다”며 “유럽 국가 채무 위기 해 경쟁력 문제가 캐나다 경제의 과제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하지만 곧 변화 가 심화하면서 국제 금융 시장 상황 로 떠오르고 있다”고 금리 유지 배경 jaeycho@yna.co.kr 가 올 것이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고 이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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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 1일부터 친환경 차량에 정부지원금

▲ E f f e c t i v e a s a t D e c 0 8 , 2 0 1 1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비씨주 정부가 청정에너지 차량을 대 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특별 리베이트 프 로그램이 지난 12월 1일부터 시작됐지 만 실제로 전기차량이나 연료전지 차량 을 구입하는 것이 돈을 절약할 수 있게 하는 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주정부의 특별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13가지 차량 중에서 하이브 리드 구동방식을 갖춘 차량은 도요타의 플러그 인 프리우스 한 대 밖에 없으며 나머지 차량들은 모두 완전 전기자동차 이거나 혹은 천연가스나 연료전지 차량 들이다. 문제는 이들 차량이 거의 대부 분 4만 달러를 넘는 고가차량들이기 때 문에 인센티브로 환급받게되는 액수가 2,500~5,000달러 선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의 가격에 비해서 큰 효 과를 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비씨주 자동차 협회의 트레이스 에이

커 대변인은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한 뒤 에 5년간 들어가는 비용과 일반 차량을 구입할 경우에 소요되는 비용을 산출함 으로 어떤 자동차가 더 경제적인지를 종 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리베이트 대상에 해당되 는 차량들은 모두 신형 자동차들이기 때 문에 5년간 투입될 비용이 정확히 얼마 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했다. 그는 전기 차량들은 일정한 거리를 달 린 뒤에 반드시 충전을 해야 한다는 사 실을 지적하며 이는 운전자에게 적지 않 은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BCAA가 지난 봄에 실시한 여 론조사에 의하면 향후 3년 이내에 전기 로만 구동되는 차량을 구입할 계획이 있 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6퍼센트에 그 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80퍼센트는 구

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드 러났다. 이들이 전기자동차 구입을 망설 이는 가장 큰 이유는 비싼 차량 가격 때 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이커 씨는 자신이 지난 2007년에 도요타 프리우스를 구입했던 이유는 전 적으로 친환경적인 측면 때문이었다고 말하면서도 당시에 친환경 차량에 대해 정부가 지원한 보조금도 차량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정부 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비씨주 신차딜 러협회를 통해 지급되고 있다. 정부는 본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비씨주 환 경부의 트리쉬 로리슨 대변인은 2013년 3월 31일까지 지속되는 인센티브를 통 해 1,400대의 친환경 차량이 추가로 판 매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과거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상으로 한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시행 한 적이 있지만 HST의 도입과 더불어 점진적으로 폐지된 바 있다. 주정부가 지난달에 발표한 친환경 인 센티브 정책에는 친환경 차량 구입에 따 른 인센티브 지급 이외에도 충전소 시 설이나 수소연료 충전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6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고 집 에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차량을 위한 충전시설을 갖추는 집주인에게는 최대 500달러를 지원하는 방안 등이 담겨 있 다. tcarm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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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주요 오픈하우스 안내 연말쇼핑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에서 백화점 뿐만이 아닌 다수의 오픈하우스들도 고객들의 발길을 기다 리고 있다. 이번 주말에 메트로 밴쿠버에 위치 한 대표적인 오픈하우스를 소개한다.

Street에 위치한 오픈하우스는 토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정오부터 5시까지 열 리며 자세한 정보는 604-534-6000로 문의할 수 있다.

◈ H i g h l a n d H o u s e : 버나비 SFU의 유니버시티 지역에 들어서 는 Liberty Homes의 프로젝트로 오 픈하우스는 9055 University High Street에서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열 린다. 자세한 정보는 778-331-0348로 문의할 수 있다.

◈ M o n t a g e a t W a t e r s t o n e : 써리 이스트 클레이톤 지역에 들어서 는 10에이커 규모의 주택단지 프로젝 트의 2차 분양이 시작됐다. 총 40 유닛에 달하는 1베드룸과 2베 드룸 콘도를 구경할 수 있으며 로워 메 인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15,000스 퀘어피트에 달하는 클럽하우스가 자랑 으로 꼽히고 있다. 클럽하우스에는 영 화관, 거주시설, 부엌, 체육관, 실내수 영장, 요가 스튜디오를 포함하며 써리 의 194 스트리트와 64 애비뉴에 위치 하고 있다. 문의는 604-530-5399.

랭리 코너스톤의 1차 분양이 입주준비를 모두 마치고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 S F U 유니버시티에 들어선 하이랜드 하우스 .

◈ V a r s i t y : Redekop Kroeker 개 발사가 진행하는 랭리 콘도 프로젝트 로 20060 프레이저 하이웨이에 쇼룸 을 오픈했다. 1베드룸 콘도의 가격이 139,900달러부터 시작되는 파격적인 가격이 자랑이다. 자세한 정보는 604539-2200.

◈ Y u : UBC의 웨스트브룩 빌리지 에 위치한 총106개의 유닛을 개발하는 대형프로젝트. 오픈하우스는 5898 그 레이 애비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정오부터 5시까지 오픈한다. 자세한 문 의는 604-827-3488.

◈ P a r c R i v i e r a : 리치몬드 10111 River Drive에 위치한 Dava 개발사의 새로운 주택 프로젝트로 오픈하우스는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오부터 5시 까지 열린다. 문의는 604-231-5900로 할 수 있다.

◈ C o r n e r s t o n e : Marcon 개 발사의 콘도 프로젝트 1차 분양이 입 주준비를 마쳤다. 랭리 5655 210A

참고 : 성탄절을 앞두고 오픈하우스 의 오픈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먼저 전화로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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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센에 들어서는 ‘Solei Terrace’의 분양 담당 최고 책임자인 더그 루시어 씨는 사우스 델타 지역에 들어서는 주 거단지가 제공하는 여러 장점들을 강조 했다. 루시어 씨는 지난 20년 동안 트와 센에서 직접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해 당 지역에 대해서 매우 잘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Macdonald Realty Westmar’에 서 근무하고 있는 루시어 씨는 “이 지역 은 내가 어릴 적에 자랐던 밴쿠버 이 스트 지역을 연상시킨다”고 말하며 “이 곳은 매우 친밀하고 정감어린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내가 어디로 가든지 항상 아는 사람들이 있어 작은 마을과 같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친숙한 분위기를 느 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lei Terrace’은 총 32가구가 입주 하게 되는 4층 높이의 저층콘도로 타 운 센터와 가까운 곳에 들어서기 때문 에 입주자들은 생활의 편리성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스타벅스와 Thrifty foods, 도서관, 리쿼스토어 등이 입점해 있으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판 매하는 소형 쇼핑몰도 들어서 있다. ‘Solei Terrace’는 현재 모든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이제 입주자를 기다리 고 있다. 32가구 모두 2개의 침실과 2개 의 욕실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그 중에 서 15가구에 대한 판매가 이루어졌다. 구매자들은 대부분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들과 자녀를 출가시킨 후에 집의 크기를 줄이려는 노부부들인 것으로 밝 혀졌다. 루시어 씨는 “대부분이 생애최초 주 택 구매자들로 나이가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의 커플들이다. 하지만 ‘Solei Terrace’의 경우에 실내면적인 834~905 스퀘어피트로 매우 큰 편이기 때문에 집의 크기를 줄여 이사하려는 사람들 에게도 매우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 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905 스퀘어피트 크기의 모델 하우스에 들어간 결과, 내부가 매우 넓 고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오픈 플랜으로 제작된 가구의 거실에는 하드우드 마루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주 방과 욕실에는 고급 자기타일이 깔려 있었다. 또한 주방의 캐비넷은 멋진 디 자인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 성도 뛰어났다. 주방에는 화강암 조리대 와 더블 싱크, 자기 타일과 같은 고급 마감재들이 갖춰져 있다.

대형 세탁실에는 빌트-인 선반들이 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자전거 몇 대를 둘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갖추 고 있다. 모델하우스의 마스터 침실에는 퀸 사 이즈의 침대가 놓여져 있었지만 실제로 는 킹 사이즈 침대가 충분히 들어갈 정 도로 방의 크기가 큰 것도 또 다른 장점 이라 할 수 있다. 모든 가구에는 덱이 제공되며 3층과 4층 가구의 경우에는 9피트 높이의 천 정이 설치되어 매우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루시어 씨는 개발사는 현재 구매자들 에게 특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구체적으로 올해 연말 이내에 집을 구입하는 4명의 구매자에게 1만 달러의 “인테리어 지원금”을 제공한다 고 덧붙였다. 그는 ‘Solei Terrace’는 야 외활동과 편의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 는 좋은 지역에 들어선 주택단지로 현 재보다도 향후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rbara Gun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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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

A D B , 中 내년 성장률 8 %대로 하향 전망 의 잠재 성장률과 실제 성장률이 일치 하고 있어 펀더멘털에 큰 문제가 없다 는 점에서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 다. 그럼에도 정책 결정은 쉽지 않은 듯 하다. 매년 이맘때 열리던 중앙경제공 작회의 개최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 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앞서 정치국 회의를 열어 올해 정책을 평가하고, 내 년 경제정책 등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에… 일부선 7 %대 예측 “지준율 추가인하”예상 속 정책기조 결론 못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면 서 유일한 버팀목인 중국 경제에 대한 전망도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중국의 내년 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국제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부적으로도 이런 불확실성 때문에 내 년 경제정책 운용기조에 대한 결론을 쉽게 내리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내년 중국 경제 성장률을 당초 예상했던 9.1%에 서 8.8%로 0.3% 포인트 하향조정했다 고 홍콩 문회보가 7일 보도했다. ADB는 유로존 채무위기와 미국 경 제 악화가 아시아 신흥국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며 이같이 하향조 정했다. ADB는 한국 경제 성장률은 3.9%로 예상했다. 일각에선 7%대 하락까지도 점치고 있다. 일본의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 서에서 내년 1분기 중국경제 성장률이 7.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을 점진적 으로 완화하고, 공공주택 투자를 확대 하면서 내년 4분기에는 8%대 성장률 을 회복해 전체적으로는 7.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부 전망은 일단 낙관적이다. 당초 계획대로 8%대의 점진적 하락을 예측 하고 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거시경제 연구원 왕이밍(王一銘) 상무부원장도 이날 중국한국상회 초청 강연에서 내 년 성장률을 8.7%로 전망했다. 왕 부 원장은 “성장률 증가 속도가 조금 둔 화하겠지만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 서 “긴축정책의 유연성을 발휘해 몇 차 례 은행 지급준비율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 성장 속도가 완만히 하락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한 다면 굉장히 좋은 수준”이라며 “중국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1일 (현지시간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공원에서 아름드리 나무들이 거센 바람에 뿌리째 쓰러져 자동차 들을 덮친 광경을 시민들이 쳐다보고 있다 . 이날 최고 시속 1 6 0㎞나 되는 강풍이 불어닥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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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선 내년 글로벌 경제가 유럽 채무위기 및 미국 경기침체 등으로 더 블딥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 국 공산당과 정부가 내년 경제정책 기 조를 ‘성장유지’ 쪽으로 되돌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경제정책 기조 를 구조조정에 역점을 둔 ‘성장방식 전 환’으로 정한 바 있다.

L A 강풍… 뿌리뽑힌 나무

서야 하지만 아직 정치국 회의가 열렸 다는 소식이 없다. 지난해에는 12월 초 정치국 회의가 열렸고, 이어 10일부터 사흘간 중앙경 제공작회의가 개최됐다. 전문가들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복 잡해지면서 정책기조를 어떻게 가져 갈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 문”이라며 중앙경제공작회의 순연 이 유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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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들의 추락… 세계 은행지도가 바뀐다 미국의 국가신용등 美 대형은행 등 1 4곳 신용등급↓ 급이 사상 최초로 하 락한 지난 8월 평가사들 평가방식 변경 영향 5일 이후 선 진국의 국가 신흥국 안정세… 한국엔“기회” 신용등급과 대형 은행의 신 용등급이 번갈아 강등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평가 방법을 변경한 것도 대형 은행의 신용 등급이 하락하는 이유다. 특히 미국 대형은행의 신용등급 하락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반면 신흥국 은행들은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있다. 세계은행의 지도가 바뀌면서 신용경색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가 한국 은행들도 상황을 민감하게 지켜 심할 경우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보고 있다. 5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가 재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신 달 30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흥국 은행들은 안정세다. 37개 평가 은 37개 대형은행을 평가한 결과 14개 은 행 중 신용등급이 오른 곳은 중국은행 과 중국건설은행 단 2곳이었다. 행의 신용등급을 내렸다. 선진국 은행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신용등급이 하락한 14개 대형은행 중 미국계가 절반이었다. 영국계 은행 추세는 국제신용평가사의 평가 방식이 이 3개였고 유로존은 1개였다. 이외 홍 바뀐 것이 직접적인 이유다. 고위험 복합금융자산의 위험도를 반 콩, 아르헨티나, 스위스 은행이 각각 영하고, 금융회사의 실질적인 유동성을 1개씩 포함됐다. 금융시장은 최근 3개월간 신용등급 반영하기 위해 위험가중자본을 도입했 이 반복적으로 강등된 유로존에 이어 다. 수익이 많아도 시장 상황에 따라 미국계 대형은행들까지 문제가 생긴 손해 위험이 크다면 예전과 같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고위험 고수익 것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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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추구하는 선진국 대형은행의 전통 적 수익모델이 빛을 잃은 것이다. 은행 산업의 지형 변화도 선진국 대 형은행의 퇴조와 관련이 깊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프랑스 신 용등급 하락설 등 ‘AAA 등급의 신 화’가 깨지자 해당국가의 은행 산업도 영향을 받고 있다. S&P의 2007년 국 가별 은행 산업 평가에서 스위스를 포 함한 유럽 11개국과 미국, 캐나다, 호 주 등 14개국은 최고등급를 받았었다. 하지만 올해는 스위스와 캐나다만 최 고등급이다. 미국과 영국은 1그룹에서 3그룹으 로, 스페인은 1그룹에서 4그룹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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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4그룹에서 3그룹으로 상승했다. 사우디와 일본의 은행 산업 리스크 등급도 향상됐다. 또 대형은행의 위기마다 각국 정부 가 지원금으로 살렸던 ‘대마불사의 신 화’도 무너졌다. 각국 정부가 재정문제 를 겪으면서 힘이 약화됐다. 최근 유럽 은행의 경우 정부의 지원 축소로 신용 등급이 강등되기도 했다. 이외 금융시장 연계성(시스템 리스 크) 역시 메이저 은행일수록 클 수밖 에 없다. 미국은행의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국가에 대한 익스포저는 7%이지만 벨 기에, 프랑스 등 잠재위험국을 합치면

11%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선진국 대형 은행의 신 용등급 강등과 신흥국의 안정세는 당 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 만 일본이나 중국의 대형은행이 세계 시장의 패권을 잡기에는 기축통화의 벽이 높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사 들이 허약해지면 우리처럼 아래에 있 는 은행들한테는 약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각 금융지주들이 조직을 정비하고 해외점포를 신중하게 늘리는 등 글로벌화를 추구해야 할 필 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오달란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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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C B , 만기 3년 장기대출 도입 유럽중앙은행(ECB)이 은행에 대한 장기대출(LTRO) 만기를 현재 1년에 서 3년으로 확대하고 담보요건도 완 화하기로 했다. 또 지난달에 이어 기 준금리를 인하했다. 유로존(유로화 사 용 17개국)의 경기 부양에 초점을 맞

유로화의 굴욕 금융권의 탐욕을 비판하는‘프랑크푸르트 점령 운동’소속 활동가가 8일 (현지시간 ) 유럽중앙은행 ( E C B ) 본부 앞에서 유로화 를 자신들이 만든 임시 화폐로 바꿔주겠다며 지폐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출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 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은행 지금준비 율을 2%에서 1%로 낮췄다. ECB는 또 이날 기준금리를 1.25%에서 1.0%로 인하했다. 이번에 조정된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ECB는 2009년 5월부터 2011년 담보 완화… 기준금리 0 . 2 5 % P ↓ 4월까지 기준금리 1.0%를 유지했다. 한편 국제 신 S & P , E U 신용등급 강등 경고 용평가사 스탠더 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유로존의 춘 조치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8일(현 향후 재정위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EU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기자회견을 상’에 올렸다.”면서 “EU의 장기 신용등 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장기대출의 담보로 허용되 유로존 대형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조정 는 자산담보부증권(ABS)의 등급을 내 할 수 있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리고 각국 중앙은행들로부터 은행 대

유로존 경기 부양‘승부수’… 시장반응‘썰렁’ E C B 기준금리 추가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8일(현지시 간)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정책회의에 서 기준금리의 0.25% 포인트 인하뿐 아니라 장기대출 만기의 확대와 담보 요건 완화라는 ‘카드’를 한꺼번에 꺼내 들었다. 재정위기를 겪는 유로존(유로화 사 용 17개국)이 내년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조치를 내놓은 것이 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마리 오 드라기 ECB 총재는 시장이 기대했 던 국채 매입 확대 조치에 대해 “확대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기 때문이다.

유럽 내년 1분기 제로성장 전망 은행 지급준비율 1%로 내려 총재“국채매입 확대 계획 없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연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은 향후 수개월간 2% 위에 머무를 것 이지만 그 이후 2%를 밑돌 것”이라며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음을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금융시장 긴장 고조가 유로존 경제 활동을 계속 위축시켜 경 제전망이 매우 불확실한 상태에 있고 상당한 경기하강 위험이 있다.”며 금리

‘日 진주만 공습’ 7 0주년… 사라져가는‘역사’들

1 9 4 1년 1 2월 7일 하와이 진주만에 정박해 있던 미군 구축함이 일본군 공습에 파괴되면서 화염이 솟구치고 있다 . 서울신문 포토라이브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ECB는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 률 전망치를 종전 1.3%에서 0.3%로 하향조정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치 1.6%는 유지했다. 또 내년 인플레 이션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2.0%로

조금 높였다.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내놓은 추계 경제전망 보고서 에서 3분기 0.2% 성장한 유로존 경제 가 4분기 0.1% 성장에 이어 내년 1분 기 제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드라기 총재는 시장이 주목한 추가 위기 대책과 관련, 만기 1년짜리 장 기대출을 최고 만기 3년짜리 장기대 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ECB 담보로 허용되는 자산담보부증권 (ABS)의 등급을 내리고 각국 중앙은행 들로부터 은행 대출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은행 지급준 비율을 2%에서 1%로 낮췄다. ECB는 이런 조치들이 은행들의 기

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 위축을 완화해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하지만 ECB의 조치에 대해 시장 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드라기 총재가 ECB의 공격적인 국채 매입 가능성을 부인했기 때문이다. 드라기 총재는 “유 로존 정부들이 필요한 재정 및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 다.”며 재정 위기 극복의 책임이 유로 존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ECB 발 표 직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87포인트 (0.45%) 떨어진 1만 2141.50에 거래되 면 오전 장을 열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생존 8 0 0 0여명 대부분 8 0대…‘악몽’증언 꺼려 1941년 12월 7일 미 해군 수병 리 둔 특집기사에서 고령의 진주만 생존자 소시는 진주만 앞바다의 군함 안에서 들이 하나둘씩 세상을 뜨면서 역사의 창밖으로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의 항 증언자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 구를 내다보고 있었다. 그때 한 무리의 했다. 진주만 공습으로 2400여명의 군 비행기가 군함 쪽으로 낮게 날아왔다. 인과 민간인이 숨졌다. 당시 진주만이 그는 해병대가 군사훈련을 하는 줄 알 있던 하와이 오하우섬에는 8만 4000명 았다. 하지만 고막을 찢을 듯한 폭발음 의 미군이 있었는데 그 중 8000여명밖 에 남지 않았다. 이들은 대부분 80대 과 함께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는 200m를 헤엄쳐 해안가로 피신 후반 이상의 고령자여서 갈수록 숫자 했고, 그때서야 일본군의 기습 공격이 가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만 공습 라는 사실을 알았다. 소시는 당시 참전 생존자 협회’ 등에서는 이들의 육성 증 했던 일본군 조종사를 몇 년 전 만나 언을 비디오로 녹화해 교육용으로 활 용서의 뜻을 밝힌 뒤 지난해 1월 90대 용하려 하고 있다. ‘진주만 공습 생존자 의 나이로 영면했다고 그의 딸 매코믹 자녀들의 모임’ 회장인 로엘라 라지는 “요즘 학생들 대부분이 진주만 공습에 이 4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밝혔다. CNN 등은 진주만 공습 70주년을 앞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존자들은 아픈 기억을 털 어놓기를 주저한다. 당시 미 해군 수병 이었던 찰스 데이비스는 공습으로 파괴 된 군함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불이 붙 자 그 아래로 헤엄쳐 반대 쪽 전우들 을 구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눈에 기름 이 들어가고 불길로 얼굴에 화상을 입 었기 때문이다. 그는 공습 3일 후 시신 인양 작업에 투입됐는데 그것은 그가 맡았던 최악의 임무였다. 그는 여전히 당시의 악몽을 상세히 털어놓기를 꺼리고 있다. 7일 하와이 진주만 공습 기념관에서 열리 는 70주년 기념식에는 120여명의 생존 자가 참석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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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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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대세론’시들…‘안정적인 보수’깅리치 대역전 내년 1 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갈 공화당 후보 경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 공화당은 내년 1월 3일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시작으로 5 0개주별로 돌아가며 6개월에 걸쳐 후보 선출 과정을 밟아간다 . 1일 (현지시간 ) 현재까지 경선 구 도는 결과를 점치기 힘들 정도로 요동치고 있다 . 민주당 대선후보는 현직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추대 형식으로 결 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 미국 국민의 관심은 오바마에 맞설 공화당 후보가 누가 될지에 쏠려있다 . 내년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미 공화당 경선은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밋 롬 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양자 대결 양 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처음 출마 선언을 했을 때만 해도 깅 리치는 구시대 인물 이미지에 2차례 이혼 하고 3차례 결혼한 사생활 때문에 하위권 에 머물렀다. 하지만 유망주였던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와 허먼 케인 전 ‘갓파더스 피자’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토론 실력 부족과 성추문 의혹으로 잇따라 추락하면 서 그들에게 쏠렸던 공화당 주류 강경파 의 표가 안정감 있는 깅리치에게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깅리치는 지난달 21일 CNN 여론조사 에서 24%의 지지율로 20%의 롬니를 제치 고 1위로 떠올랐다. 후보 경선이 한달밖에 남지 않은데다 깅리치가 과거 하원의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검 증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케인이나 페리처 럼 지지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는 분석이 우세하다. 2008년 대선 경선에도 출마했던 롬니 는 그동안 선두권에서 이탈하지 않고 안 정적인 지지율을 유지해 왔다. 또 지지율 과 상관없이 ‘누가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 은가’란 여론조사에서 롬니는 늘 1위로 꼽 히며 대세론을 형성해 왔다. 그러나 그는 주지사 시절 오바마의 의료보험 개혁과 비 슷한 정책을 편 전력과 모르몬교 신자라 는 점 때문에 공화당 주류로부터 ‘공화당 스럽지 않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강경 파 쪽에서 다크호스가 나타날 때 마다 롬 니가 2위로 밀려난 것은 그의 대세론이 허 약하고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결국 케인처럼 치명적인 도덕적 약점을

노출하지만 않는다면 깅리치가 공화당 주 류의 응집력 있는 지원을 등에 업고 대선 후보 자리를 거머쥘 가능성이 높아 보인 다. 실제 지난달 30일 라스무센 리포트 여 론조사 결과 깅리치는 오바마와의 양자대 결에서 45% 대 43%로 앞서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22일 같은 조사에서 롬니는 34% 대 44%로 오바마에 뒤졌다. CNN 여론조사에서 케인은 17%, 페 리는 11%를 얻었으며 론 폴 하원의원은 9%, 미셸 바크먼 하원의원은 5%, 릭 센 토럼 전 상원의원과 존 헌츠먼 전 유타 주 지사가 각각 3%씩을 얻었다. 페리가 엄청 난 선거자금을 모아놓았다는 점에서 막판 역전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따라 서 케인이 중도 사퇴하지 않는다면 공화당 경선은 ‘2강 2중 4약’의 구도로 출발할 전 망이다.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백악관 트리 점등식 1일 (현지시간 )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8 9번째 내셔널크리스마스트 리 점등 행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산타클로스와 함께 노래를 부르 고 있다 . 백악관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1 9 2 3년 캘빈 쿨리지 당시 대통령부터 시작된 전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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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CANANDA EXPRESS NEWSPAPER ( 슬라브계 여러 국가의 군주 칭호. 푸틴 )

환대받지 못한‘차르’의 귀환 통합러시아당 턱걸이 과반 의석 안팎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지만 , 충격의 폭은 예상보다 컸다 . 러시아 하원 (국가두마 )에서 3분의 2 의석 ( 3 0 0석 ) 확보에 훨 씬 못 미치는 이번 총선 결과로 통합러시아당은 지난 1 1년간의 독주에 제동이 걸렸고 , 이에 따라 향후 정치 판도에 적잖 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 무엇보다 내년 3월 세 번째 대권 도전을 앞둔 푸틴 총리의 정치 행보에 먹구름이 끼게 됐 다 . 더욱이 선거 과정에서 통합러시아당의 갖가지 선거부정 의혹이 불거지면서 후폭풍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 집권 여당의 지지율이 추락한 가장 큰 원인으로는 푸틴 총리와 통합러시아당의 장기 집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염증과 불만 을 꼽을 수 있다. 4년 전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던 통합러시아당은 집권 기간 국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는커녕 온갖 부정 부패에 연루돼 ‘사기범과 도둑’당이라는 조 롱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최근 유출된 통합러시아당 내부 여론조 사에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서의 지지율이 각각 29%와 3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틴 역시 2000~2008년 대통령 연임 당시 강한 남자 이미지로 높 은 인기를 누렸지만 지난 9월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자리 바꾸기로 내년 대선에서 크렘린에 재입성하겠다는 야심을 공식화 하면서 국민들의 실망을 자초했다.

유권자들‘푸틴 장기집권’염증 대선의 전초전 격인 이번 총선에서 유 권자들의 냉철한 성적표를 받아든 푸틴과 통합러시아당은 앞으로 차기 의회에서 야 당과의 타협이 필수적이게 됐다고 현지언

부정선거 항의 시위 벌어져

일각에선 이번 총선 결과가 푸틴의 3선 가도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푸틴이 그동안 조직적으로 정치적 도전자들을 제거해 온 데다 대다수 의 러시아 국민들이 믿을 만한 대안을 찾 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푸틴 내년 대선가도 먹구름

야당 , 개표조작 의혹 제기도

4년간 온갖 부정부패 실망 집권여당 1 1년 독주 제동

“대안 후보 없다”주장도 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투표 종료 후 “하 원의 세력 판도는 국가의 실질적인 정치세 력 판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여러 사안 에서 야당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며, 이것이 의회주의이고 민주주의”라고 자평했다. 마 리야 리프만 카네기모스크바센터 애널리 스트는 AP와 가진 인터뷰에서 “통합러시 아당이 이번 총선을 계기로 정국 옥죄기 를 가속화할지, 아니면 더 이상 독주할 수 없는 현실에 새롭게 적응할지 기로에 섰 다.”고 해석했다.

한편 러시아의 독립 선거감시기구인 ‘골 로스’와 라디오 방송사 ‘에코 모스크바’ 등 시민단체와 정부 비판적 웹사이트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비 롯해 부재자 투표 악용, 부정투표, 미디어 통제 등 선거법 위반 사례가 속속 보고되 면서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모스크 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부정선거를 비판하는 항의 시위가 벌어져 120여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야당과 선거감시모니터단은 “출구조사 결과와 광범위한 부정선거 등을 감안하면 통합러시아당의 득표율이 과장됐을 가능 성이 높다.”며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4일 (현지시간 )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가까스로 과반 의 석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이 확실시되면서 정치력에 타격을 입은 블라 디미르 푸틴 (앞 )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굳은 표정으로 모스크바에 있는 당사 사무실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

(주) 해 륙 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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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투표 조작”내부 고발… 푸틴 종말 서곡 ? 선관위 관계자“與 득표율 6 5 %로 맞춰”파문 고르비“재선거 해야”… 푸틴 , 대선후보 등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에 대한 퇴진 시위 가 7일(현지시간) 사흘째 러시아 주요 도시를 잠식 했다. 경제 부진, 예산 부족 등으로 푸틴에게 반전의 기 회가 없는 상황에서 푸틴의 재집권, 부정선거에 대 한 민심의 분노로 촉발된 이번 시위가 ‘푸틴 종말의 서곡’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하지 만 푸틴은 굳건했다. “매일 시위를 열겠다.”는 한 소 셜네트워크단체의 선전포고에도 아랑곳 않고 그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3월에 치러질 대 선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5일 푸틴의 대통령직 복귀를 말렸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인테르팍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지도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수 많은 조작이 저질러져 선거 결과에 국민의 뜻이 반 영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선거 결과를 무효화하고 새로 치러야 한다.”며 압 박 수위를 높였다. 오는 10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 를 갖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만 5000명이 참 가 의사를 밝혔다. 전날 수도 모스크바와 푸틴의 고향인 상트페테르 부르크 시위에서는 총 569명이 체포됐다. 특히 모스 크바에서는 푸틴 지지 시위대 1만 5000여명이 ‘맞불 시위’에 나서 반정부 시위대와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대표적인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 초프 전 부총리와 진보계열인 야블로코당의 세르게 이 미트로킨 당수가 경찰에 연행됐다. 내무부는 5만

5일 (현지시간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야당 지지자들이“푸틴 없는 러시아”등의 구호를 외치며 내년 3월 대선에 도전할 블라미디르 푸틴 총리와 그가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

1500명의 경찰과 2000명의 진압부대를 모스크바에 배치했다. 선거 조작, 시위대 구금 등을 겨냥한 미국, 영국, 프랑스,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되 는 가운데 “러시아 선거는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못했다.”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 해 러시아 외무부가 “용납할 수 없다.”고 맞대응해 양국 간 외교관계도 얼어붙을 위기에 놓였다. 투표 조작을 지시받았다는 지역 선거관리위원장 의 내부 고발까지 공개되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 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선관위의 한 위원장은 이날 AP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감독하던 모스크바의 한

투표소에서 푸틴이 이끄는 통합러시아당이 요구한 대로 득표율 65%를 맞추기 위해 투표 결과를 조작 했다고 털어놨다. 득표율 조작에는 통합러시아당뿐 아니라 다른 주요 정당도 동참했다. 이 위원장은 “총선이 시작되기 전 주요 정당 4곳 의 대표들이 모여 각 당이 얼마만큼의 득표율을 가 져갈지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당일 선관 위 직원들을 동원해 미리 기표된 투표용지를 한 번 에 최대 50장씩 투표함에 넣는 식으로 선거 결과 를 조작했다.”면서 “조작된 투표용지를 제외하면 집 권당의 실제 득표율은 25%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 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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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佛정상“구속력 있는 새 E U조약 필요”재정동맹 첫발 9일 E U 2 7개국 정상 머리 맞댄다 초유의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유로존의 운명을 좌우할 한 주가 시작됐다 . 유럽연 합 ( E U )은 5일 (현지시간 )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9일 E U 정상회담까 지 한 주 내내 긴박한 일정을 이어간다 .

붕괴 위기를 맞은 유로존을 구하기 위해 독일·프랑스 정상들이 재정 통합 공동 방안을 도출해 27개 EU 회원국 정상들을 설득, 조약 개정을 이끌어 내 야 하고, 이탈리아·그리스 등이 긴축안 을 통과시켜 개혁 의지를 재천명해야 한다. 여기에 유럽중앙은행(ECB)이 보다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나서는 등 3박 자가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낙관 하기는 이르다. 가장 큰 관심사는 EU 정상회담이 유로화 통화동맹을 재정동맹으로 발 전시키는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될 수 있을지다. 재정 통합에 합의할 경 우 ECB가 적극적으로 회원국 국채 매 입에 나서고 유로존 공동 채권을 발행 해 위기를 진정시킬 수 있는 길이 열 리게 된다. 재정 통합은 회원국 재정 주권을 규

제하는 통제권을 EU 집행위원회, ECB, 유럽사법재판소(ECJ)에 부여하기 때문 에 유럽 통합을 한층 더 강화하는 전환 점이 될 수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유럽 역내 재정위기의 재발 방지를 위해 새로운 EU 조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 이했다. 이들은 27개국이 모두 참여하 는 조약을 선호하지만 유로존 17개국 간 조약도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회 원국의 재정 적자 상한선을 국내총생 산(GDP) 대비 3% 이내로 못박고, 이 를 어길 시 자동적으로 제재할 수 있 는 항목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 르코지 대통령은 그러나 “유로본드(유 로존 공동채권) 발행은 위기 해법에 없 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이는 그동안 유로본드에 반대해 온 독일의

메르켈·사르코지 회담

“재정적자 G D P 3 %이내 위반땐 자동제재 허용을” 입장을 수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IMF의 위기 진화 자금을 확충하는 방 안을 매듭짓는 과제와 함께 ECB가 위 험국가 국채를 무한정으로 사들이는 방 안에 대한 논의도 의제에 포함돼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CB는 지난달 말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2700억 달러(약 307조원) 규모로 이탈리아·스 페인 등에 예방적 대출 프로그램을 지 원하기로 했다. 만약 EU 정상회의에서 합의를 이룬다면 향후 ECB 위상과 역 할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 정부는 당초 예정 보다 하루 앞선 4일 세금 인상과 예산 삭감, 연금 개혁 등의 내용을 담은 약 300억 유로(약 46조원) 규모 긴축안을 추진키로 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왼쪽 )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 (현지시 간 ) 프랑스 파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

마리오 몬티 총리는 긴축예산안을 통해 2013년까지 균형재정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탈리아가 유 럽 위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가 희생

을 감수해야 한다면서 자신부터 월급 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스 의회 도 6일 구제금융의 조건인 내년도 긴축 예산안을 표결에 붙인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밴쿠버 토론토 미주지역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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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재정안정기금 >

S & P , 유로존 1 5개국에 E F S F까지도 신용등급 강등 경고 독일·프랑스 양국 정상이 야심 차게 유럽 재 정통합 구상을 발표하자마자 전 세계 신용평가 시장의 4 0 %를 차지하는 미국 신용평가사 스탠 더드앤드푸어스 ( S & P )가 기다렸다는 듯 재를 뿌 리고 나섰다 . 유로존 위기극복에 나서라는 경고 라곤 하지만 , 이것이 오히려 불안감을 증폭시 켜 위기를 불러오는‘자기 충족적 예언’을 초 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 S&P는 5일(현지시간) 독·프 정상회담 직후 발 표한 성명에서 유로존 17개국 가운데 그리스와 키프로스를 뺀 15개 국가를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리며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했다. 유로존 핵심 6개 트리플A(AAA) 국가 중 재정위험도가 높은 프랑스를 제외한 독일, 핀란드, 네덜란드, 오스트 리아, 룩셈부르크까지 강등 대상에 포함시킨 것 은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5개국은 이번 재정위기 와중에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재정이 양호한 회원국들로 분 류된다. 게다가 S&P는 6일에는 현재 AAA 등급 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까지 도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유로존 국 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에 따라 EFSF의 신용 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S&P는 “최근 몇 주 사이에 유로존 전체의 신 용등급을 검토해야 할 정도로 유로존의 시스템적 스트레스가 상승했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밝 혔다. 그러면서 검토 결과에 따라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등 5개국은 한 단 계, 나머지 10개국은 두 단계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콜라 사르코지 (오른쪽 ) 프랑스 대통령이 5일 (현지시간 )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배웅하며 서로 손을 흔들고 있다 .

‘부정적 관찰대상’명단에 AAA 6개국 포함 충격 “시장불안 증폭”비판 나와 27개국 정상회담 앞두고 강력한 정치적 압박 가해 키프로스는 이미 부정적 관찰대상이고 그리스 는 사실상 최하 등급을 받고 있다는 점, 유럽연합

(EU) 27개 회원국 정상회담(9일)을 앞두고 있다 는 점 등을 감안하면 S&P의 발표는 EU 전체에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하라는 강력한 정치적 압박 을 가한 것이나 다름없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은 S&P가 유로존 정상회의가 끝나고 나서 “최 대한 이른 시일 내에 관련 국가의 신용등급을 검 토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해당 국가들에 통보했 다고 전했다. S&P는 지난 4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 능성을 처음으로 거론한 뒤 지난 8월에는 실제로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추는 등 공격적인 신용등급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프랑스 신용등급을 강등

했다가 실수라며 번복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특히 S&P는 정부부채 등 재정건전성에 훨씬 더 엄격한 태도를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151년 역사를 자랑하는 S&P는 순이익만 8억 달러나 되고 종업원 1만명에 18개국에 사무소 를 두고 있다. 미국 미디어그룹 맥그로힐이 지분 100%를 소유한 민간기업이지만 정부정책까지 좌 지우지한다. S&P, 무디스, 피치 등이 최우량 등급 을 매겼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가운데 90% 이상 이 정크본드(투자 위험성이 높은 채권)로 판명난 것에서 보듯 미국발 금융위기 책임론에서 자유롭 지 않지만 그 뒤로도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는 ‘선출되지 않은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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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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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하면 더 빨리 늙는다고 ? 평균 수명 일반인과 비슷하네” 美 교수 , 역대 3 4명 분석 대통령이 임기 중 업무 스트레스 로 보통사람보다 빨리 늙는다는 일 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 대 제이 오샨스 키 교수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 가운 데 암살되지 않은 고인 34명을 대 상으로 ‘가속 수 명’(accelerated aging)을 감안한 평균 수명을 조 사한 결과 이 같 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가속 수명이란 일정기간에 비정상적으로 빨리 늙는다는 가정 하에 하루마 다 이틀씩을 ‘추정 수명’(estimated age)에서 빼는 계산법으로, 4년 대 통령 임기라면 수명이 8년 줄어드 는 셈이다. 이런 계산에 따라 분석한 결과 고 령으로 자연사한 34명의 대통령 가 운데 23명이 동시대의 일반인보다 더 오래 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은 사망 당시 나이가 평균 78세로, 가속 수명을 감안한 일반인의 추정 수명(67세)보다 11세나 더 많았다. 나머지 11명은 평균 수명이 62.1세 로, 가속 수명을 감안한 일반인 수 명보다 5세 짧았다. 특히 가속 수 명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이들 대통령 34명의 평균 수명은 73.0세로, 일반 인(73.3세)과 별 차이가 없 었다. 특히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부터 마 틴 밴 뷰런 제8대 대통령까지 전직 대통령 8명의 평균 수명은 79.8세 로 당시 일반인 평균 수명인 40세 의 2배에 달했다. 그는 “과거에도 사회·경제적 지위가 수명에 영향 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 직 대통령 가운데 대졸 이하 학력 자는 10명에 불과했고 모두가 부자 였으며, 모두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 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

美 명문대 고득점

“하버드大 입학 위해”

아시아계 입학 차별… U S A투데이 보도

亞 출신 숨겨야 했다” 1600점 만점(논술 제외)에 아시아계는 합격선이 평균 1550점인 데 비해 백인 은 1210점, 흑인은 1100점이었다. 스티븐 흐수 오리건주립대 물리학 교수는 “입학 전형에서 아시아계에 대 한 차별이 존재한다는 분명한 통계가 있다.”면서 “학교기금 모금자들이 ‘캠 퍼스에 아시아계가 넘쳐나면 졸업생들 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라 고 말했다.

래냐 옴스테드(사진)는 타이완 출신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 난 미국인이다. 인종적으로 그녀는 반 은 백인, 반은 타이완 사람이라고 생각 한다. 하지만 그녀는 하버드대 입학지 원서에 자신을 ‘백인’이라고 썼다. 어머 니가 “입학심사 과정에 아시아계에 대 한 차별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성적대로면 아시아계 점령”위기 미국 명문대들이 다른 인종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SAT) 성적이 평균적 으로 높은 아시아계의 과다한 입학을 제한하자 아시아계 학생들이 입학지원 서의 ‘인종’란을 공란으로 비워 두거나 백인(부모 중 한 명이 백인일 경우)이 라고 기입하는 ‘전략’으로 차별을 피해 합격을 꾀하고 있다고 AP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他인종보다 S A T 5 0점이상 높아야 교육열이 남다른 아시아계는 다른 인 종에 비해 평균 SAT 점수가 높다. 때문 에 SAT 점수로만 뽑으면 미 명문대가 아시아계로 뒤덮일 것이라는 시각까지 있다. 실제 입학지원 시 인종을 묻지

“차라리‘인종’란을 공백으로”

않는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에서 는 입학생의 3분의1이 아시아계다. UC버클리대는 인종 명시를 금지한 법률 시행 이전엔 아시아계가 20%였 으나 지금은 40%를 넘는다. 이렇게 되자 대다수 명문대에서는 내 부적으로 아시아계 입학생의 몫을 정해 놓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다른 인종 합 격자에 비해 SAT 점수가 높은 아시아 계 학생이 불합격하는 사례가 적지 않 다는 것이다. 실제 토머스 이스펀셰이 드 프린스턴대 사회학 교수가 1997년 이후 명문대 입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한때 예일대 입학 전형에 참여했던 카라 밀러 현 메사추세츠주립대 교수 는 “아시아계는 다른 인종에 비해 SAT 점수가 50~100점 더 높아야만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대학이 SAT 점 수대로 뽑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사회 봉사활동 등 입학 심사 항목이 다양하 기 때문이다. 예일대에는 연간 1300명이 입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0%가 자신을 아시 아계라고 밝히고 있다. 15%는 2개 이 상의 인종을 기입하고 10%는 ‘인종’란 을 공란으로 비워 놓는데, 이들 중 상 당수도 ‘아시안 핏줄’로 추정된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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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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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장가계’ 중국 구이저우성

▲ 화려한 색상의 옷과 장신구처럼 구이 저우를 다채롭게 만들고 있는 소수민족들 . 묘족 , 부이족 , 동족 , 토가족 등 1 7개 소수 민족이 있다 . 마을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 도 관광명소마다 전통 복장을 한 소수민족 여성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

하늘은 사흘 이상 맑은 적이 없고 땅은 3리 이 상 평탄한 곳이 없으며 사람은 돈 서 푼도 없다 (天無三日晴 地無三里平 人無三分錢·천무삼일청 지무삼리평 인무삼분전). 예로부터 중국에서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곳이 수도 베이징의 서남쪽에 있는 구이저우(貴 州)성이다. 1년 중 3분의2는 비가 내리며 구릉과 산지가 전체 면적의 90%를 차지해 척박하기 그 지없는 구이저우는 중국에서 가장 가난하기로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낯선 데다가 듣기만 해도 갑갑할 것 같은 이곳

을 그나마 친숙하게 만드는 하나는 ‘마오타이주 ´다. 중국의 국주로 여겨지는 이 술의 고향이 구이 저우의 마오타이전(茅台鎭)이라는 곳이다. 또 하나, 후진타오 중국국가 주석은 20여년 전 43살 최연소의 나이로 구이저우성 당서기로 부임 했다. 이곳에서 발휘한 뛰어난 내치 능력은 후일 그가 중국 지도부의 낙점을 받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일정 중 들렀던 부이족 마을에는 후진타오 의 사진이 곳곳에 크게 걸려 있었다. 중국 대륙에서 유일하게 바다 또는 국경을 접 하고 있지 않은 성 구이저우. 과거 이곳 사람들

을 가난하게 만든 자연은 오늘날 구이저우를 ‘제 2의 장가계´로 만들 축복이 되고 있다. 흠이라고 생각한 것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사 람도 그렇고 구이저우도 그렇다.

# 험난한 자연이 빚은 작품 해발 1000m 높이에 형성된 고원지구인 구이 저우는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이다. 땅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돌산이 솟아 있는 험한 지세는 눈부신 볼거리를 만들었다.

바다 밑 암적(巖積) 이 융기해 만들어낸 ‘봉우 리숲´인 만봉림(萬峯林). 구이저우의 성도 구이양 (貴陽)에서 비행기로 30분, 버스로 6시간 거리의 싱이(興義)라는 곳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전동차(단체 57위안, 개인 77위안)를 타고 꼬불 꼬불 올라가니 2만여개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들 이 발 아래 펼쳐진다. 베일처럼 드리워진 희미한 안개 속에서 만봉 림의 자태는 더욱 신비로웠다. 초점이 맞지 않는 안경을 쓴 것처럼 이중삼중 겹친 실루엣은 푸근 한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마치 꿈속에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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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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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 걷어내니

화려한 속살 드러내다 것 같죠?” 어디선가 들려온 감탄사. 궂은 날 씨가 그리 원망스럽지 않은 순간이었다. 30분 거리에 있는 마령하대협곡은 중국인 들이 여름철 래프팅을 즐기는 곳. 제철이 아 니라 거친 물살을 탈 수 없음이 못내 아쉽 다. 구이양에서 100㎞ 떨어진 안순(安順)에 는 또 다른 자랑거리 황과수 폭포와 용궁 이 있다. 황과수 폭포의 낙차는 74m 너비는 81m에 달한다. 동양 최대라고 이 고장 사람들은 으쓱해 마지 않았지만 봄의 초입에 도착한 폭포는 물의 양이 많지 않아서 예상만큼 압도적이 지 않았다. 하지만 폭포는 놀랍게도 6개의 자연 동굴을 품고 있어 여섯 방향에서 폭포 를 감상할 수 있는 진기한 경험을 선사한다. 용궁은 배를 타고 직접 들어가서 볼 수 있다. 배삯은 120위안. 기괴하게 늘어진 종 유석들은 과일모양, 동물모양 등 갖가지 형 태로 늘어져 있다. 동굴 안은 ‘산소방´ 그 자 체. 산소가 풍부하다고 정평이 나 있는 동 굴 안으로 들어갈수록 온몸의 세포가 기운 을 차리는 듯하다.

# 해가 귀한 곳 구이저우성의 성도 구이양을 풀이하면 햇 빛이 귀하다는 뜻이다. 1년 중 비가 오는 날 이 200일가량 된다. 궂은 날씨가 나쁜 것만 은 아니다. 풍부한 강수량은 수력 발전을 발 달시켰고 압도적인 에너지 생산량은 구이저 우를 동쪽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서전동 송(西電東送)´의 대표 지역으로 우뚝 서게 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어떻게 돌 아다닐까 싶지만 비의 70%는 특이하게 밤에 만 내린다. 위도는 낮지만 해발이 높아 겨울 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서늘해 중국 갑부 들이 별장지로 선호한다. 평균 기온은 15℃ 정도.4월에서 9월이 구이저우를 발견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여름엔 기온이 최고 32℃에 닿기도 하지 만 ‘구이저우에서는 비가 오면 겨울이 된 다.´는 이곳 사람들의 말처럼 낮과 밤의 온 도차가 심해 두꺼운 옷은 빼놓지 말고 가져 가야 한다.

구이저우로 가는 가장 큰 걸림돌은 항공·교통편 이다. 직항편이 없어 김 포∼상하이 훙차 오(紅僑) 또는 인천∼상하이 푸둥을 거쳐 구이양으로 들어가야 한다. 관광지로 가는 대중교 통이 발달하지 않 아 아직 혼자서 여행하기는 무리 다. 현지 여행사들 은 공항에서부터 관 광객을 픽업하는 3박 4일 또는 4박5일 패 키지 프로그램을 운 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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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VANCOUVER LIFE WEEKLY

# 봉우리마다 다른 풍속 구이저우 앞에는 ‘다채로운´이라는 형용사가 붙는다. 무지개를 빗대 ‘칠채´라고 자칭한 윈난 (雲南)성을 다분히 의식해 넣은 수식어인데 구이 저우에 분포해 있는 소수민족을 보면 그 말이 허 사(虛辭)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현재 구이저우에는 묘족, 부이족, 동족, 요족, 토가족, 백족 등 생활과 풍습이 다른 17개의 소 수민족들이 살고 있다. 만봉림 주변에 마을을 형 성한 부이족은 우리처럼 개고기를 즐겨 먹는다. 반가운 두부도 밥상에 올라왔지만 웬만해선 손 을 대기가 힘들었다. 으슬으슬한 기운을 백주 한 잔으로 달랠밖에. 묘족은 이곳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같은 묘족 이라도 봉우리 하나 넘으면 약간씩 차림새와 풍 습이 달라진다. 따라서 지명을 앞에 꼭 붙여 말 한다. 구이양 시내에서 버스로 3시간30분을 꼬박 달려 레이산현 랑더(廊德)묘족 마을에 다다랐다. 묘족 여성들은 집안에 재물이 들어오는 족족 은

동양 최대의 황과수 폭포 . 여름철엔 물이 많아 더 장관을 이룬다 .

(銀) 장신구를 만들어 몸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 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의 연애 풍습이 가장 재미있다. 혼기가 꽉 찬 선남선녀들은 노래로 구애를 한다. 정해진 노 래와 가락이 있는 것이 아니고 상대방에게 자기 가 하고 싶은 말을 제멋대로 지은 곡조에 실어 보내 상대방의 임기응변을 바탕으로 총명한 배우 자를 정한다는 것. 듬성듬성 떨어진 산봉우리에 사는 거주 형태가 가져온 독특한 풍습이다. 이쪽 봉우리에서 저쪽 봉우리로 목청껏 노래를 불러

묘족 최대마을인 천호묘채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민속공연 .

날려 보내야 하니 ‘비가(飛歌)´라고 한다. 깍두기, 부침개 등 우리 음식과 비슷한 묘족 전통 음식을 먹을 때 들은 여성의 비가는 목소리 가 얇고 높아 얼핏 새소리 같다. 소수민족 여성들 은 대개 손님에게 술을 먹여 준다. 묘족 여성이 들고 오는 잔은 조심해야 한다. 소뿔 모양의 잔 을 가지고 나와 입에 갖다 대는데 마시기를 거부 하면 코를 틀어 막아 입을 강제로 벌리게 한 다 음 냅다 술을 쏟아 붓는다. 끝까지 완강하게 거부 하면 어떻게 될까? 묘족 여자들의 날카로운 손톱

세례가 기다리고 있다. 내 술을 거부했으니 당신 은 손님이 아니라 적이라는 듯 여자들은 사정없 이 당신의 얼굴을 긁을 것이다. 생활과 풍습이 상이한 소수민족의 공통점은 ‘말을 할 줄 알면 노래를 부르고 걸을 줄 알면 춤 을 춘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가무를 좋아한다는 것. 구이양대극장에서는 다양한 춤과 노래를 보 여 주는 ‘다채로운 구이저우풍´이라는 공연이 매 일 저녁 열린다. 구이양 글 사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만여개의 봉우리가 장대한 숲을 이루고 있는 만봉림 (萬峰林 ) . 안개에 싸여 더욱 신비로운 느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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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영화‘미션 임파서블’은 미국 파라마운트사는 물론 제작과 주연을 맡은 톰 크루즈에게도 효자 역 할을 톡톡히 했다. 1편‘미션 임파서블’(1996)로 전 세계에서 4억 5769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 이어 2편(2000)으로 5억 4638만 달러를 벌었다. 하지만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1억 5000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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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고자 크렘린 궁에 잠입하는데, 폭파사고가 나면 서 외려 테러조직으로 몰린다. 러시아와의 분쟁을 다면, 4편은 소속기관 IMF(Impossible Mission 우려한 정부는 IMF의 모든 것을 삭제하는 명령인 Force)의 운명을 건‘미션’이 얼개를 이룬다.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한다. IMF의 운명은 물 헌트는 제인 카터(폴라 패튼), 벤지 던(사이먼 페 론, 핵전쟁에서 인류를 구하기 위한 헌트와 동료 그), 브랜트(제레미 러너)와 팀을 이뤄 핵무기를 손 들의 불가능한 모험이 시작된다.‘MI 4’의 장단 에 넣으려는‘코발트’를 쫓는다. 이들은 정보를 점을 분석해 봤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UP & DOWN 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3편(2006)은 3억 9785만 달러에 그쳤다. 때문에‘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하 MI 4)에 일찍부터 관심이 쏠 렸다. 4편 성적에 따라 시리즈의 수명이 정해질 터. 1~3편이 이단 헌트(톰 크루즈)의 위기를 다뤘

‘ 2 % 부족’악당캐릭터

미션 걸로 나온 폴라 패튼 . 아래 사진은 암호명 코발트로 나온 스웨덴 배우 미카엘 니크비스트 .

‘MI 4’는 오락영화로선 거의 흠잡을 데 없는 완성도를 뽐낸다. 하지만 워쇼스 키 형제의 ‘매트릭스’(1999)나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2001~2003), 샘 레이미 의 ‘스파이더맨’(2002),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 크나이트’(2008) 같은 블록버스터 걸작에 비하 면 2% 부족한 게 사실이다. 결정적인 요인을 꼽자면 허술한 악역 캐릭터에 기인한다. 헌트의 원맨쇼가 빛을 발하려면 그만큼 악당 도 강해야 한다. 그래서 시리즈의 전작에는 묵 직한 악역들이 배치됐다. 1편의 악당은 헌트의 IMF 직속상관이었지만, 사리사욕을 위해 조직 과 조국을 배신한 짐 펠프스(존 보이트). 헌트

아이맥스 카메라 동원… ‘숨막히는 첩보전’ 팀플레이 강조 차별화… 웅장한 음악 매력 를 감쪽같이 속여 넘긴 것은 물론, 아내(엠마누 엘 베아르)마저 필요에 따라 헌신짝처럼 내버 리는 등 악역 전문 대배우다운 면모를 뽐냈다. 3편에서 악명 높은 무기 암거래상 오웬 데이 비언으로 필립 세이모어 호프먼이 나온다. 할 리우드가 가장 아끼는 조연배우이던 호프먼은 2005년 ‘카포티’로 아카데미와 전미비평가협회 등 웬만한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휩쓸면서 주 연급으로 부상했다. 헌트의 아내를 인질로 잡

고, 헌트를 죽음 직전까지 내모는 호프먼의 카 리스마는 시리즈의 악당 중 단연 최고였다. 하지만 ‘MI 4’의 악당인 암호명 코발트(미 카엘 니크비스트)의 캐릭터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러시아의 핵무기와 발사코드, 전술위성 을 입수한 뒤 미국으로 핵폭탄을 발사해 미·러 두 나라의 핵전쟁을 불러오는 게 코발트의 지 상과제. 목적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 따윈 안중에도 없다. 그런데 그만큼 절실한지 납득 이 안 된다. 스웨덴 특수부대 출신의 천재 대 학교수라는 게 그에 대한 설명의 전부. 조직(부 하 한 명이 전부다)도 자금력도 없는 그가 어 떻게 최고 정보기관인 IMF를 우롱할 수 있는 지 의문이다. 코발트 역을 맡은 니크비스트가 스웨덴의 대 표적인 연기파 배우란 점을 생각하면 더욱 아 쉽다. 요절한 스웨덴의 저널리스트 겸 작가 스 티그 라르손의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3부작의 6부작 드라마 버전에서 주인공 마이클 블롬크 비스트 역을 맡은 배우가 바로 그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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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한 줄의 와이어에 의지해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칼리파 외벽을 기어오르고 있다 .

<無>

무대역 액션신‘압권’

특수부대 출신 천재라지만 부하 달랑 한명 1·2·3편 묵직한 ‘악역의 향연’ 못 쫓아가 명불허전(名不虛傳). 톰 크루즈(49)는 죽지 않 았다. 5년 만에 돌아온 ‘MI 4’는 통상 시리즈물 이 빠지기 쉬운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늘 새로움 을 요구하는 관객들의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했 다. 화면을 압도하는 스케일, 긴장감 넘치는 액션, 탄탄한 스토리 3박자가 고루 맞아 떨어져 할리우 드 블록버스터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하마 터면 ‘첩보물의 고전’으로 잊혀질 뻔한 ‘미션 임파 서블’ 시리즈를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우선 훨씬 정교해진 특수장비와 발달된 기술로 초반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이맥스 카메라로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아랍에미리트연합 의 두바이 등 세계 곳곳에서 촬영된 숨막히는 첩 보전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러한 미션 수행의 한 가운데에 톰 크루즈가 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쉰을 바라보는 나이를 무색케하는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며 직접 액션신 을 소화했다. 특히 대역이나 컴퓨터그래픽(CG)을

쓰지 않고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의 버즈 칼 리파 외벽에서 아찔한 고공 액션을 펼쳐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전편까지 헌트의 단독 미션 수행에 초점이 맞 춰져 있다면, 팀플레이가 강조된 것도 이번 시리 즈의 차별점이다. 섹시하면서도 강인한 여성 요 원으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과시한 ‘미션 걸’ 폴 라 패튼, 긴장을 이완시키는 웃음과 위트를 담당 하는 사이몬 페그는 각자 제 역할을 성실하게 수 행한다. 냉철한 모습 이면에 진짜 정체를 숨기고 있는 IMF의 수석 분석가 브란트 역의 제레미 레 너도 연기 내공을 발휘한다. 이야기를 복잡하거 나 어렵게 꼬지 않고 관객보다 반발짝 앞서 가

는 구성과 시의 적절하게 흘러나오는 웅장한 음 악도 매력적이다. 이처럼 132분이라는 상영시간이 지루할 틈 없 이 흘러가는 것은 아케데미 2회 수상에 빛나는 브 래드 버드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 덕택이다. ‘인크 레더블’, ’라따뚜이’ 등을 연출했던 감독의 첫 번 째 실사 영화로 주목 받은 이 작품은 애니메이 션에서 선보인 재기 발랄한 순발력이 그대로 살 아난다. 여기에 예정에도 없던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다 섯 차례나 방한한 ‘친절한 톰아저씨’의 각별한 한 국 사랑에 국내 관객들이 어느 정도로 화답할지 자못 궁금해진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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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라! 콩 보일라~

껍질콩 흑미연어 샐러드 재료 껍질콩 20줄기, 훈제 연어

콩요리, 한접시 하실래요? 흰 쌀밥 대신 수두룩하게 콩이 올려져 있는 콩밥이 밥상에 올라오는 날에는 밥 먹기도 꺼렸을 정도로 코을 싫어했다 . 하지만 부드 러운 샐러드와 달콤한 파이 속에 콩이 감춰 져 있다면 좋아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

재료 단호박 1/2개, 칙피(통조 ing Cook

t Poin

수록 차가울 거울 러 은 뜨 박 파이크 호 고 단 조림 다. 통 들어지 진 만 려 잘 는 잘 내 고 끓 체에 내 라 록 따 수 이나 국물을 첨가물 제품은 야 쳐 데 다. 살짝 안전하 터 물에 로부 오염으 캔의 스트는

림) 1컵, 달걀 2개, 크림치즈 250g, 설탕 80g, 생크림 100g, 바닐라 오 일 약간 파이크러스트 : 중력분 (박력분) 1과 1/3컵(150g), 소금 1/2작은술, 버터 1/2컵(90g), 달걀 1개, 밀가루 약간

이렇게 만드세요

1 . 밀가루는 체에 내린 다

음 소금과 섞는다. 스크래퍼 로 차가운 버터를 잘게 자 르면서 팥알크기로 잘라 준

다. 2 . 밀가루와 버터가 보슬보슬 한 소보로 상태가 되면 차가운 달 걀을 풀어 한덩어리로 뭉쳐 냉장고 에 1시간 정도 넣어 둔다. 반죽을 꺼내서 얇게 밀어 틀 크기에 맞게 넣는다. 3 . 단호박은 껍질째 잘 삶 아서 살만 긁어낸 뒤 체에 곱게 내 려 퓨레를 만든다. 4 .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크림치즈를 볼에 넣고 풀 어준 뒤 설탕을 넣고 고루 섞어 준 다. 5 . ④에 단호박 퓨레를 넣고 골 고루 섞어 준 다음, 달걀을 잘 풀 어서 넣고 바닐라 오일과 생크림을

슬라이스 6장, 양파 1/4개, 흑미 6큰 술, 치커리·소금·후추·레몬즙 약간씩 케이퍼드레싱: 올리브오일 3큰술, 식초 2큰술, 다진 케이퍼·레몬즙 1큰 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흰 후 춧가루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 흑미는 잘 씻은 후 불려 넉넉 한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부드럽게 삶아 건져 헹군다. 2 . 훈제연어는 후 추와 레몬즙을 뿌린 후 키친타올 위 에 올려 기름기를 뺀다. 3 . 껍질콩 은 억센 줄기를 제거하고 소금을 약

간 넣은 물에 살짝 삶아 건져 헹군다. 4 . 치커리는 한입 크기로 뜯어 찬물 에 담갔다 건지고 양파는 곱게 채썰 어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5 .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케이퍼 드레싱을 만든 후 차게 보관한다. 접시에 껍질 콩과 치커리, 양파를 고루 섞어 담아 연어를 올리고 흑미를 뿌린 후 드레 싱을 곁들여 낸다. * 껍질째 먹는 콩인 그린 빈스 는 채두라고도 하며 강낭콩의 어린 줄기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껍질째 먹기 때문에 비타민과 섬유질도 다 량 섭취할 수 있다.

칙피단호박파이 넣어 섞어 준다. 6 . ②의 파이크러 스트에 ⑤를 채운 뒤, 끓는 물에 살 짝 데친 칙피로 장식하여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 35~40분 정도 구워 낸다. * 칙피는 병아리콩으로 불리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고 소한 맛이 강해 아이들 반찬용으로 좋고 갈아서 스프나 스프레드로 사 용하거나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그 냥 넣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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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겨울철 피부관리-2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피부 각질층의 수분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꼼꼼한 보습관리가 필요하다. 수분을 피부에 충분히 공급해주지 않는다면 피부 노화가 앞당겨지기 때문이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관리의 포인트는 반드 시 피부 표면의 두꺼워져있는 각질을 잘 제거하고 수분을 집중 공급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모공을 열어 더러운 찌꺼기가 쉽 게 빠져 나가도록 도와주면서 수분을 보강해 메 마른 피부에 급속히 수분을 공급해 준다.

각질 제거 ① 서서히 각질을 제거한다 . 무리하게 각

피부 건조 ① 겨울철 난방으로 당길 경우 : 적당한 습도 유지와 미네랄 워터 스프레이로 수분 공급하기 겨울철에 난방으로 실내공기가 건조해 지면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피부건조가 악화된 다. 가습기로 항상 습도를 조절하고 만일 가습기 가 없을 경우에는 젖은 수건을 이용해 습도를 적 당하게 조절하자. 피부건조로 피부가 당기는데 손질을 하지않고 그대로 두면 더욱 악건성으로 바뀔수 있다. 미네

랄 워터를 휴대하면서 피부에 가끔 뿌려 건조를 막는다.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미네랄 워터를 뿌릴 경우에는 허공에 미네랄 워터를 뿌린 다음 얼굴을 갖다 대는 방법으로 사용해야 얼굴이 얼 룩지지 않는다. 물을 많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② 찬바람을 많이 쐬어 당길 경우 : 스팀 타월 우선 깨끗한 물을 팔팔 끓인후 얼굴에 그 김을 쐬어 주거나 끓인 물에 타월을 적셔 물기를 짜낸 후 얼굴에 덮는다.

질을 제거하면 피부에 손상이 가 피부는 더욱 민 감해진다. 각질이 생겼을 때에는 영양공급 효과 가 우수한 팩과 함께 마사지를 한 다음 스팀타월 로 찜질을 해 각질을 서서히 제거한다. 팩은 크림타입의 영양팩이나 달걀 노른자 팩 이 좋다. 팩을 한후에 영양크림에 에센스를 섞 어 마사지한다. 마지막으로 스팀타월로 얼굴을 3~4회 찜질한다.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 부분은 가볍게 문지른다.

② 각질이 이미 생겼을 때 S O S 응급 대 처법 - 기초 단계에서 오일로 두드리기: 비누세 안은 피하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번 헹군다. 시 간 여유가 있다면 뜨거운 물을 팔팔 끓여 얼굴에 3분 정도 김을 쐰다.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난 뒤 각질 부위에 에 센스나 오일을 여러번 두드려줘 각질을 가라앉 힌다. -기초단계 이후 워터 스프레이: 에센스나 오

일을 발라 각질을 가라앉힌 뒤에는 미네랄 워터 스프레이를 뿌려 기초화장을 충분히 흡수시킨다. 워터 스프레이를 뿌린다음 최소한 5분정도는 지 난 뒤 메이크업을 시작해야한다 -파운데이션 충분히, 파우더 적게: 파운데이션 은 피부에 해로운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 주는 막이다. 꼭 보습성분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 여 충분히 발라 주고 상대적으로 피부를 건조하 게 만드는 파우더는 적게 쓴다. -글로시한 화장법: 아이섀도나 립스틱을 선택 할 때 너무 건조하면 얼굴이 거칠어 보이기 쉽 다. 글로스 타입의 립스틱으로 입술에 윤기를 주 면 훨씬 생기있어 보인다. 피부표현도 화이트 펄 로 반짝 반짝 윤기있게 표현한다.

③ 날마다 할 수 있는 각질 예방법 매일 저녁 영양크림(없을 경우 로션으로 대신)에 에센 스를 섞어 가볍게 15분 정도 마사지 해준다. 보 습ㆍ영양 공급효과가 좋아져 피부가 허옇게 일어 날 염려가 없다. -유난히 버석거리고 피부에 생기가 없는 날, 즉 각적인 효과를 주는게 스팀타월이다. 세안 후 영 양크림을 듬뿍 바르고 가볍게 마사지한 다음, 뜨 거운 물에서 건진 스팀타월 2장을 포개 3분 정 도 둔다. 한 두번만으로도 탁월한 효과를 느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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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이재석의 건강 익스프레스

‘내비’만 따라가는 당신

추위를 왜 이렇게 많이 탈까요 ?

������� 치매병원도 빨리 간다 ? ��

예약

“왜 이렇게 추위를 타는지 모르겠 어요. 집에서도 내복에다 두꺼운 스 웨터까지 껴입고 지내거든요.”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특 히 여성 환자분들로부터 이러한 호 소를 자주 듣게 됩니다. 추위를 유 달리 많이 타는 분들에게는 추운 겨 울이 빨리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왔 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그렇 다고 매년 긴 겨울 동안 플로리다 나 멕시코 같은 따뜻한 남쪽 나라에 가서 지내다 올 수도 없는 노릇이 고 말이죠. 한의학에서는 추위를 타 는 주요 원인을 우리 몸을 덥혀주는 양기(陽氣)의 부족으로 보고 접근하 고 있습니다. 어느 장부(臟腑)의 양 기가 부족한가에 따라 나타나는 증 상과 치료법에 차이가 있는데, 이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 신장 (腎臟 )의 양기가 허할 때 허리가 무지근하게 아프고, 조금만 힘든 일을 했다 싶으면 허리에 무 리가 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얼굴 이 창백하고 손발이 차며, 추운 곳 을 싫어합니다. 소변 양이 많은 편이 고, 때로는 참을 수 없이 급할 때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성욕이 떨어

집니다. 몸이 추워지면 소화되지 않 은 음식물이 그대로 나오는 설사(泄 瀉)가 나기도 합니다. 혀는 약간 부 은 듯이 보이고, 가장자리에 치아 자 국이 생길 때도 있습니다. 맥은 깊 고 약합니다. 치료를 위해서 신장의 양기를 올려주어야 하므로 부자(附 子), 두충(杜沖), 녹각교(鹿角 ), 숙 지황(熟地黃) 등의 약재를 중심으로 써줍니다.

2 . 비장 (脾臟 )의 양기가 허할 때 얼굴이 노란 색을 띠면서 어딘지 모 르게 추워 보입니다.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때가 많고 기운이 없어 쉽게 지칩니다. 목소리도 작으 면서 말을 많이 하지 않는 편이라 서 내성적이라는 소리를 듣곤 합니 다. 대변이 묽을 때가 많고, 배 속에 서 꾸르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복통 (腹痛)이 날 때도 있습니다. 추운 곳에 오래 있거나 찬 음식 을 먹고 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 는 경향이 있습니다. 혀는 담백하면 서 흰 태가 덮이고, 맥은 약하게 느 껴집니다. 비장의 양기를 올려주기 위해서 인삼(人蔘), 건강(乾薑), 백출 (白朮), 부자 등의 약재를 중심으로 써줍니다.

통증을 줄인 편 3 . 심장 (心臟 )의 기가 허할 때 농양약 과 중금 안한 침 , 심장이 때로 두근거리고, ‘뇌의 빠른 노화를 막고 싶다면 지금 료원 교수(정신과)는 “운전할 때 머릿 G M P한몸이 덥지속이 없는 약으마음 로 모십 내비게이션을 속에 그리는 거대한 지도가 뇌 활성화 않은 데도 땀이 나곤 합니다. 꺼라.’ 니다 . 이 쉽게 지치고 자꾸 눕고 싶어집 운전자들의 ‘내비게이션 의존증’이 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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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가슴이 답답하면서 심장 부위 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얼굴에 핏기 가 없으면서 손발이 차고, 추위를 많 이 탑니다. 혀는 담백하거나 푸른색 을 띠기도 합니다. 맥은 가늘고 약 한 편입니다. 심장의 양기를 올려주 는 약재로는 황기(黃耆), 당귀(當歸), 육계(肉桂), 오미자(五味子) 등이 많 이 쓰이는 편입니다.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 속 에서 ‘천연 위성항법 장치(GPS)’ 역할을 하는 해마(海馬·뇌 에서 학습과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가 할 일을 잃어 빨리 퇴화 하기 때문이다. 미국 MSNBC 인 터넷판은 캐나다 맥 길대 연구진이 신경 과학협회 연례회의 에 제출한 ‘운전자의 길 찾기 방식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치매의 상관관계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실험을 위해 내비게이션 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이를 이용하지 않는 운전자의 뇌를 기능성자기공명 영상(fMRI)으로 촬영했다. 그 결과 비 (非)사용자의 전뇌 해마부가 훨씬 활성 화돼 있었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때 해마가 힘을 잃는 이유는 운전 중 연상 작용과 관계가 있다. 김어수 연세대의

그 외에 경락(經絡)에 찬 기운이 침입했거나 쇼크, 부종(浮腫) 등이 있을 때도 몸이 춥게 느껴질 수 있 습니다. 또한 혈(血)이 부족하거나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겨도 추위를 탈 수 있으므로 그 정확한 원인을 가려서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어 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로 접 어들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 들에게는 특히 힘든 때입니다. 이런 분들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가 능하다면 뜸을 자주 떠주는 것이 좋 습니다. 따뜻한 몸과 마음으로 12월 을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재석 / 랭리 자연한방 클리닉 원장 / 7 7 8 - 5 5 4 - 0 3 7 0

(最古)

영국 런던대 연구진도 최근 운전과 뇌 건강 사이의 관계를 밝혔다. 런던 택시운전자의 해마 가 일반인보다 3% 이상 크다는 결과를 내놓은 것. 특히 운 전경력이 오래될수 록 해마의 크기가 커 졌다. 복잡한 골목길 을 찾아다니는 과정 에서 뇌가 ‘운동’해 활성화됐을 가능성 이 있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이 같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낯선 길을 찾아나서면서 내비게이션을 제쳐두기란 쉽지 않은 노릇. 보보 교수 는 “새로운 길을 찾아갈 때는 내비게 이션을 활용하되 다시 돌아오거나 익 숙한 길을 찾아갈 때는 기계를 끄는 것 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도 “내 비게이션뿐 아니라 휴대전화 단축번호 등을 애용하는 것도 뇌 활성화를 가로 막는다.”면서 “기계를 이용하되 다른 방식으로 뇌를 운동시키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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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태아에게 보내는 엄마의 사랑 메시지 태 교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언가를 준비한다 . 그렇게 설계된 유기체가 인간이다 . 물론 무엇을 ,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제각각이지만 , 자신이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무엇인가를 준비한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 이런 모든 준비 중에서도 태교는 가장 본질적이고 의도적인 행위 중 하나다 . 2세 , 즉 종족의 번식이 본능이라면 태교는 그 본능의 질적 가치를 결정하는 준비된 행위에 해당한다 . 이런 태교의 중요성은‘콩 심은 데 콩 나고 , 임신부 또는 주변 환경을 통해 태아가 바람직한 품성과 정서를 갖도록 돕는 태교는 미래의 자녀를 위한 의미있는 배려지만 자칫 지나치거나 상술에 현혹되 팥 심은 데 팥 난다 .’는 속담으로

면 안 하는 것만 못할 수도 있으므로 현명한 판단이 중요하다 . 사진은 임신부와 태교에 대해 상담 중인 강진희 교수 . 강남차병원 제공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먼저 , 태교란 무엇인가 . 태교란 동양사상에서 비롯된 개념으로, ‘아이를 밴 여자가 태아에게 좋 은 영향을 주기 위하여 마음을 바르게 하고, 언행 을 삼가는 일’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런 태교 개념이 서양에서도 최근 몇십년 사이에 확고하게 인식되기 시작했다.

강진희 교수로부터 듣는다 .

의학적 관점에서 태교는 어떻게 해석되나 .

간명하게 설명된다 . 그러나 태교의 중요성 이 부각 되면서 근거가 없거나 상업적으로 태교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 이런 태교에 대해

임신부의 불안장애, 우울증과 아이의 정서장애가 서로 연관이 있다는 연구에서부터 관심이 시작 됐다. 이후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임신부의 호르

몬, 신경전달물질이 전달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 다. 이런 가운데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개체 의 건강이 결정되는데, 특히 초기 발달단계의 중 요성에 대한 개념이 ‘태아프로그래밍 가설’로 정 립되면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 산되고 있다. 태교가 왜 필요한가 . ‘태아프로그래밍 가설’이 란 유전적 요인에 의해 형성된 후 발생·분화·발 달 과정에서 자궁내 환경의 영향이 태아의 각 장 기 기능에 영향을 미쳐 개체의 건강을 결정한다는

이론으로, 그만큼 태내 환경이 태아에게 중요하다 는 과학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따라서 임신부 는 육체적·정신적으로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해 야 하고, 이것이 태교를 통해 한 인간의 건강과 품 성, 자질의 바탕이 된다. 태교의 조건이 따로 있는가 . 태아를 위한 최 적의 태내 환경은 충분한 영양상태가 기본이고, 여기에 적절한 자극이 필요하다. 태아의 발달을 위한 자극은 우선 다양해야 하고, 엄마의 좋은 정 서자극과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본

한방 통증(어혈) 크리닉 ; 요통, 오십견, 관절염 등 관절염 , 오십견 , 견비통 , 요통 , 교통사고 등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셀 수 없이 다양합니다 . 단적으로 말하면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가 고정되어 있고 찌르듯이 아프다면 어혈이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습니다 . 우리 몸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이나 내부의 이상에 의해 생기는 출혈은 어혈이 있음을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증상입니다 .

한방 중풍(뇌졸증) 크리닉 ; 고혈압, 고지혈, 갑상선 질환 중풍은 워낙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데다 치명적인 신체 장애를 가져오기 때문에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자주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고 뒷목이 뻐근 한 경우 그리고 평소 한쪽 팔 , 다리가 저리거나 힘이 없을 때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한방 비만 크리닉 ; 거식, 폭식증 조절 단순한 식사 제한 , 식이조절로 인한 체중 감소는 일시적으로 체중이 많이 줄어든 듯 보이나 치료후 원래의 식생활로 돌아오면 예전보다 더 큰 체중 증가가 올 수 있습니다 . 한방 비만 치료는 근원적인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합리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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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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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내 환경이 건강·품성에 영향 함께한다는 행복감이 중요

지루한 책읽기‘ N O’

지나친 상업태교는 경계해야

좋은 태교 & 나쁜 태교

태교가 갖는 또 다른 의미가 있나 . 태아와 함께한다는 행복감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태교이고, 태아를 생 각하며 보내는 시간은 엄마·아빠가 되 기 위한 준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시 작이기도 하다. 부부가 함께 태아를 생 각하며 뭔가를 준비를 하는 것은 이후 육아와도 연결돼 가정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투자가 된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태교란 어떤 것인가 . 중요한 것은 임신부가 편안하 고 행복한 것이다. 여기에 오감을 자극 하는 적절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일을 하는 여 성들이 많은데, 즐겁게 일에 몰두 하는 것도 좋은 태교라고 할 수 있 다. 모든 임신부들은 항상 태아 와 함께한다는 사실을 기억 해 세상을 향한 시선을 긍 정적이고 따뜻하게 가질 필 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좋 은 태교를 위해 마음을 바로 하고, 언행을 삼가라고 한 선조 의 가르침은 놀라운 지혜라고 할 수 있다.

태교와 관련된 잘못된 속설은 . 특 정한 음악을 들어야 한다거나, 따로 많 은 돈을 들여 가며 특정 태교 시설을 찾아 따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거나 하 는 것은 옳은 태교 자세가 아니다. 또 이런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 자체가 태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이미 가장 훌륭한 태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상업화된 태교에서 경계해야 할 문 제는 . 아이를 많이 낳지 않기도 하고, 또 늦게 아이를 갖는 여성들이 늘면서

래 식사를 거르는 등 다이어트를 하 기도 한다. 일단 임신하면 신체적 안 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하루 종일 누워서 보내려고 한다. 이런 상태라 면 태아는 물론 산모에게도 좋을 게 없다. 임신부라면 당연히 좋은 태교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좋은 태교가 비 싼 비용을 치르거나 힘겨운 과정을 체험하는 일이 아님을 염두에 두고, 가능하다면 나쁜 태교를 피하는 것 도 한 방법이 된다. 강진희 교수는 “나쁜 태교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 만 의외로 많은 임신부들이 흥미도 못 느끼면서 태교를 한다며 전문 음 악을 듣거나 책을 쌓아 두고 읽는 등 의미 없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곤 한 다.”면서 “그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을 긍적적이고 유쾌하게 받아들 이는 것이 훨씬 좋은 태교”라고 강조 했다. 심재억 기자 jeshim@seoul.co.kr

즐거운 일상‘ Y E S’…

오감 자극 다양한 활동 필요

적으로 임신부의 기분 좋은 오감자극 과 행복하고 즐거운 기분 상태가 유지 돼야 한다. 임신부에게 행복하고 좋은 정서적 감정이 많을수록 좋은 신경전 달 물질의 자극이 많아지고, 이런 물 질들이 태아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흔히 하는 음악태교도 임신부가 들으 면서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 게 기본이 다. 태교운동 역시 체형 변화에 따른 불편감 해소는 물론 임신부와 태반의 건강 증진, 기분 전환에 좋고 안전해 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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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안 순간 부터 임신부는 행복감에 빠지게 된 다. 임신 사실을 떠올릴 때마다 즐 겁다. 주변의 모든 것이 좋아보이고, 스치는 바람과 하늘, 작은 풀꽃도 마 냥 기분 좋고 예쁘다. 가까운 사람과 나누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새롭고, 그런 모든 변화가 내 안에 있는 생 명 때문이라고 느끼면서 행복해한다. 태교를 위해 먹고 싶었거나 하고싶 은 일들을 하면서 자신과 아이가 사

임신·육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 다. 덩달아 이런 점을 겨냥한 태교 관 련 상품이 주변에 넘친다. 대부분 효과 를 과장하거나 필요없이 돈만 요구하는 것들이다. 조급해 하지 말고 과학적으 로 검증된 태교의 의미를 되새겨 임신 부와 태아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 아야 한다.

주기별로 태교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임신 초기는 ‘별 일 없어 보이는’ 외형 과 달리 급격한 호르몬 체계의 변화와 적응 때문에 임신부에게 많은 변화가

랑받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주 어진 시간을 행복감과 즐거움으로 채우려 한다. 이런 태교가 좋은 태 교다. 태교에 얽매여 평소 좋아하지 않는 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다. 몸이 힘들어지면서 주변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호르몬 변화로 뜻하 지 않게 우울하거나 감정 기복이 나 타난다. 임신부가 이런 변화를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의지 대신 불평불만에 가득 차 자주 화를 내게 된다. 더러 는 몸매 변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몰

일어나는 시기다. 또 태아의 장기가 형 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입덧으로 대부분의 임신부가 힘들어하 는 때이므로 이 기간을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태교에 집중해 야 한다. 엽산 보충과 함께 입덧을 완 화시켜주는 식이와 식사습관을 찾고,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하는 시기이기 도 하다. 임신 중기에 들면 입덧도 완화되고, 서서히 체형도 변한다. 중기 이후부터 는 충분하지만 과하지 않고 적절한 영

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권장 칼 로리와 영양분을 고려한 식단에 신선하 고 안전한 식재료를 선택해야 하고, 여 기에 철분을 추가로 보충해 주면 좋다. 이때는 산모의 오감을 자극하는 태교가 중요하다. 맛있는 음식으로 미각과 후 각을, 기분 좋은 소리로 청각을, 아름 다움으로 시각을, 즐거운 활동으로 촉 각을 자극하는 활동을 하고, 적절한 운 동과 기분 좋은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 져야 할 때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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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VANCOUVER LIFE WEEKLY

다이어트에 나설때 욕심만 앞세워 무리하면 나중에 겪을 부작용이 의외로 크다. 절식·단식 등의 속성 다이어트로는 살을 빼기도 어 려울뿐더러 설령 살이 빠지더라도 영양 결핍과 변비·탈진·빈혈·탈모·위장병은 물론 요요현상 등의 부작용을 겪기 쉽다.

다이어트 잘못하면 근육 소실·조기 노화

하루 열량 女1200·男1500kcal

도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에 솔깃해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다이어트를 오래 지속할 자신이 없 어서고, 단기간에 살을 빼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무모하게 시도하는 속성 다이 어트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은 있다. 전문의 들은 “무작정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 푸드(One Food) 다이어트’는 지속하기도 어렵 고 영양 결핍으로 건강에 무리가 간다.”면서 “이 런 방법으로는 결코 체중을 줄이지 못한다.”고 조언한다.

단백질·식이섬유 중심으로 섭취

탄수화물 섭취 제한이 관건

규칙적인 식사·6시간 이상 수면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으로 여성은 1200㎉, 남성은 1500㎉를 매일 섭취하 는 ‘저열량 식사요법’이 권장된다. 이를 매끼 규 칙적으로, 천천히 먹으면 포만감을 줘 식사량 조 절이 쉬워진다. 또 노폐물을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수분과 생선·두부 등 양질의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 줘야 한다. 간식을 줄이고, 커피·콜라 등 자극적 인 음료도 피하는 게 좋다. 커피를 마셔야 한다 면 프림과 설탕을 넣지 않아야 하며, 당도가 높 은 과일주스 대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를 자주 섭취하고, 최소 6시간 이상 숙면을 취 하도록 한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계획과 노력 이 필요하다. 급히 체중을 줄이다가는 엉뚱하게 근육이 소실되거나 필요한 영양소를 잃기 때문 이다.

단기간·한가지 음식 요법 위험 절식·단식은 탈모·요요 등 불러

활동량 늘리고 근력운동도 함께 전문의들은 “TV에서 보는 속성 다 이어트는 전문가의 도움과 맞춤형 운 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이룬 결과여서 이 를 따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특히 굶는 다이어트는 근육 소실뿐 아니라 미네랄·비타 민 등 필수 미량원소 섭취량까지 줄여 피 부 등에 조기 노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 다.”고 경고한다. 단기간의 다이어트가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

근력운동 병행하면 더 효과적 효과를 높이려면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늘면서 일상적인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해 나중에는 같은 양을 먹 어도 살이 덜 찌고, 잘 빠지는 체질로 변하기 때 문이다. 기초대사량이란 생명활동에 필요한 최 소한의 에너지량으로, 전체적인 열량 섭취가 이 보다 많으면 살이 찌고, 적으면 살이 빠지게 된 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운동을 기피하게 되는 데, 이 때문에 근육이 줄고 지방은 늘어나 다이 어트를 방해하게 된다. 같은 무게일 때, 지방은 근육보다 부피가 30% 정도 더 크므로 몸매를 생 각한다면 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야 한다.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해 나쁜 습관을 버리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 이와 함께 일상적으로 활동량을 늘 리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을 이용하고, 앉거나 누워서 TV를 시청하던 사 람이라면 서서 움직이면서 시청하는 등 사소한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단순히 몸매만 생각할 게 아니라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면 부수적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얻는 것 은 물론 이를 오래 지속할 수도 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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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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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걱정되는 질환이 천식이다. 차가운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해 기도가 좁아지면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천식은 폐 속의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반응으로 인해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는 병이다. 그러나 의 외로 이런 천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바른 질환 관리를 위해 천식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짚어본다.

천식에 대한 5가지 오해

1

폐활량 늘리는 조깅·등산이 좋다?

천식 환자가 숨이 차는 증상을 폐활량이 부족한 탓으로 여겨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산·자전거 타기·조깅 등의 운동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 러나 운동도 조건이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필 요하지만 새벽 조깅이나 무리한 등산이 증상 을 악화시킬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차 고 습한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 다. 천식으로 숨이 가빠지는 급성악화기에는 폐활 량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단계를 벗어나면 대부분은 정상 폐활량을 회복한다. 따라서 폐활량을 늘린다며 무리하게 운동을 하기보다 어떤 운동이든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볍 게 해야 한다. 천식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이 수영이 다. 수영장은 습도가 높아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시 켜주기 때문이다.

2

흡연은 나쁘지만 술은 상관없다?

담배와 달리 술은 천식과 상관없다고 믿는 사람 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 역시 천식 증상을 악화시 킨다. 와인 등의 주류에 들어있는 아황산염이 일부 환자에게 과민반응을 일으켜 기관지가 수축되는 증

상이 나타나는 것. 아황산염은 음식이 상하거나 변 색을 막는 보존제로, 말린 과일이나 과즙·맥주·감 자·새우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므로 아황산염에 과 민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3

나이가 들면 안 생긴다?

천식은 소아·청소년기에 생기는 병이어서 중·장 년층에는 잘 안 생긴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 러나 천식 발병은 나이와 상관없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천식 유병률은 3% 내외이며, 이중 50대 이상 중·노년층 의 유병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노인 천식환자 가 많다는 뜻이다. 천식은 20∼40대에는 발병률이 다소 줄다가 50세 이후 다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 다. 실제로 소아 천식환자의 절반 가량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없어지지만 이런 사람 은 기도과민성이 내재된 상태여서 성인이 되어 다 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노약자는 폐 와 기관지의 근육이 노화로 약해져 천식에 더욱 취 약하다.

4

스테로이드 제제 안 쓰는게 좋다?

천식 치료제는 크게 기관지확장제와 스테로이드 제제로 나눌 수 있다. 스테로이드는 오래 사용할 경 우 혈당·혈압 상승, 체중 증가, 골다공증, 위궤양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천식 환자들은 막연하게 스테로이드제제에 두려움을 갖 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천식에 사용되는 흡입 제 형태의 스테로이드제제는 전신으로 흡수가 되지 않아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단, 흡입제 사 용 후 목이 쉬거나 구강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 므로 사용 후 반드시 입을 헹궈야 한다. 또 스테로 이드제제는 오래 사용해도 내성이나 저항성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5

천식약과 감기약 같이 먹으면 안 된다?

천식 환자들은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므로 감기 예방과 치료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 다. 일부 환자들은 천식약을 먹을 때는 감기약을 사 용해서는 안 된다고 믿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감기와 천식은 함께 치료하 면 된다. 단, 5∼10% 정도의 성인 기관지천식 환 자는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소염진통제가 발작 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면 안전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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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VANCOUVER LIFE WEEKLY

‘뿌리깊은 나무’는 촬영현장 속 세종의 재발견 긴장감 즐겨 연산군 역할 준비 덜 됐을 땐 기회되면 해 보고파 나도 ‘똥배우’ ‘추노’‘뿌리깊은 나무’연타석 홈런 친 장 / 혁

성실한 배우로 정평이 난 장혁은 “캐릭터에 사로잡히는 배우가 아니라 캐릭터를 조정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면서 미소 지었다 .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배우 장혁(35). 지난해 드라마 ‘추노’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그는 올해 ‘뿌리깊은 나무’(‘뿌나’)로 그 명성 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바른 생활 사나 이’라는 평소 별명처럼 인터뷰 전 잠시 가진 대기 시간에도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에게 사극으로 연타석 홈런을 친 소감부터 물었다. “사극이 더 잘 맞는 것은 아닌데, 현대극보 다 독특한 것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아 서 좋습니다. ‘뿌리깊은 나무’도 퓨전적인 요 소도 있고 수사물이라는 느낌도 있다 보니까 캐릭터를 좀 더 독창적으로 만들 수 있었습 니다. 제가 맡은 강채윤도 지금으로 치자면 테러를 하는 인물인데, 당시의 시대적인 배 경을 통해서 허구의 인물을 자유스럽게 해석 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 사극의 장점이죠.” 처음에는 출연을 고사했었다는 그는 “역사 적인 실존 인물들을 여러 가지 시각으로 조 명하는 것이 사극의 묘미이기도 하지만, 잘 못하면 왜곡될 수도 있기 때문에 허구의 캐 릭터가 편한 점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 다. 극 중 채윤은 노비의 자식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뒤 신분을 세탁해 겸사복 관 원이 된 인물이다. ‘추노’에서 그가 연기했던 이대길과 닮은 듯 다르다. “이대길이 내일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강채 윤은 어제에 얽매여 있는 사람입니다. 대길 은 사랑하는 여인인 언년이가 유일한 목표였 고, 극 초반 채윤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혀 태평성대 속에서도 자기 혼자만 지 옥에서 살아가던 인물이었죠. 제게는 현실을 부정하는 채윤이 더 불안하고 절절하게 다가 오고 연민이 느껴졌습니다. 동기 부여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연기 스타일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유독 ‘연민’과 ‘동기 부여’라는 단어를 많이 썼다. 잡초 같은 민초들의 강인한 삶을 마치 자신의 전공 분야처럼 연기하는 그는 그 인물에 동화되고 동기가 부여되는 과정을 중요시한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상대 배우의 리액션(반응)과 모 든 동선을 철저히 계산하고 촬영에 들어갔지 만, 이제는 제가 느끼는 감정을 가장 중요하 게 생각합니다. 그 인물의 맨 처음 관객은 배 우니까 대본을 읽으면서 먼저 충분히 공감해 야죠. 저는 선천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 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기 경력도 중요하 지 않아요. 다만 배우가 그 인물을 얼마나 이 해하려고 했는지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신의 연기관을 막 힘 없이 술술 풀어내는 장혁. 그는 요즘 ‘뿌 나’에서 한글의 첫 번째 판관이자 한글 창 제를 막으려는 밀본을 상대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가리온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극 은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당시 글은 권력과 힘을 나타냈고, 소수의 기득권 세력은 백성이 글을 알면 통제에 방 해가 된다고 생각했죠.” 그는 “민초인 채윤에게 중요한 것은 담이 (신세경)와 함께하는 삶이고, 자신이 사랑하 는 사람이 글자를 소중하게 생각하니 한글 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뿌

석규 형은 믿음직한 ‘포수’ 어떤 연기를 해도 잘 받아주실 거 같아

나’는 한글 창제를 둘러싼 미스터리 스릴러 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저는 ‘동이’를 보면서 장희빈의 캐릭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그 작품에서는 야심차 고 표독스러운 장희빈이 되기 이전의 과정을 그리고 있죠. ‘뿌나’ 역시 우리가 현자이자 인 자한 왕으로만 알고 있던 세종의 다른 모습 을 보여줬고, 행복하게 썼을 줄만 알았던 한 글의 반포 과정을 둘러싸고 일어난 사건들을 긴장감 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흥미를 이 끌어낼 요소가 많은 것 같아요.” 이 작품을 하면서 연산군을 연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그는 “광폭하고 울분이 있 는 인물로 알려진 연산군이 그렇게 되기 전 의 정반대 모습을 연기해 보고 싶다.”고 말 했다. 극 중 세종 역을 맡은 한석규에 대해 물었다. “믿음직한 포수 같아요. 포수에 대한 신뢰 가 없으면 투수가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하 죠. 석규 형님은 어떤 식으로 연기를 해도 잘 받아내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든 든합니다.” 지난해 ‘추노’로 KBS 연기대상을 비롯해 각종 연기상을 받아 부담을 느끼기도 했다 는 장혁은 “캐릭터에 사로잡히는 배우가 아 닌 캐릭터를 조정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전 100번 넘게 오디션에 떨어 진 경험이 있다는 그는 늘 새로운 것을 만드 는 재미로 연기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때라 장남인 제가 현실적으로 돈 을 벌어야 했지만, 당시 저는 참 순진했던 것 같아요. 오디션에 숱하게 떨어지면 포기하고 딴 일을 알아 볼 법도 한데, 미련을 갖고 계 속 도전했던 것을 보면요. 데뷔 이후에는 뮤 직비디오에서 가수로 랩을 하면서 제 이미지 도 만들어보고, 영화 ‘화산고’에서는 만화적 인 캐릭터,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서는 이기적이면서 스크루지 같은 왕자를 연기하 면서 조금씩 연기의 폭을 넓혀갔지요.” 군 제대 이후 ‘고맙습니다’, ‘불한당’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 단계 도약한 그는 “군대에서 대중의 시각으로 내 연기를 볼 수 있는 눈을 회복하게 됐다.”면서 “책과 신문 사설을 자주 읽으면서 생각하는 논리를 키우고 운동을 통해 열심히 단련한 것이 연 기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되고 나서 책임질 누군가가 있다는 생각에 인생을 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장혁. 언제나 가족이 1순 위라는 그에게 ‘나는 배우다.’라고 느낀 순간 은 언제인지 물었다. “저는 매순간 현장을 가장 중요시해요. 긴 장감 속에서 즐긴다는 기분이 들 때 비로 소 배우라고 느낍니다. 확실히 준비됐을 때 는 연기가 편하게 느껴지지만 준비가 덜 됐 을 때는 스스로 ‘똥배우’라고 느낀 적도 많 아요(웃음).” ‘추노’ 때보다 액션 강도는 더 높지만 실감 나는 캐릭터 표현을 위해 대역을 쓰지 않는 다는 성실한 배우 장혁. 다음에는 완벽한 악 인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보고 싶단다. 그의 악인 연기가 벌써부터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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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콜피언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1 1월에 있었던 일들 새로 선임된 감독들 워싱턴 캐피탈스와 캐 롤라이나 허리케인스의 해드 코치 두명이 같은 날 동시에 임명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NHL 역사상 두개 팀이 동시에 새로운 감독을 영입한 사건은 1976년에 있었고 이후로 35년 만 에 처음 있는 일이다. 스탠리 컵 행오버가 없는 보스턴 지난 시 즌 스탠리 컵 우승팀인 보스턴 부루인스가 11월 에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오버타임 1패가 있긴하 지만 통상적으로 스탠리 컵 우승팀들이 다음 해 에 겪는 행오버(우승 후유증) 없이 가속을 더하고 있고, 선두에는 골리 팀 토마스가 있다. 오일러스 신병 라이언 뉴진 헙킨스 외소한 체구에 다소 처지는 스피드로 터프한 NHL 경기 에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전문가들의 염려와는 달 리 올 시즌 NHL 전체 드레프트 1위로 오일러스 에 입단한 루키 라이언 뉴진 헙킨스가 11월에도 선전 중이다. 11월에 6골과 10어시스트, 총 16포 인트로 이러한 기록은 오일러스 팀에서 1981년 이후로 처음이다. 브루스 부드루 와싱턴 캐피탈의 해드 코치 였던 브루스 브드루가 해임 6일만에 애나헤임 덕 스 감독에 임명되어 NHL 역사상 7번째로 한 시 즌 동안 두개 팀의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모든게 다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애나헤임 덕스 의 감독을 맡은 첫 날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를 만난 브루스는 3대 0으로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4 대 3으로 역전패를 당한 아쉬움을 남겼다.

막내린 연승 행진 (캐넉스 대 내쉬빌 ) 캐넉스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가 선발 출전 하여 내쉬빌의 5개의 슛팅 중에 3골을 내줬고 2피 리어드에 루옹고로 교체되었다. 루옹고는 15개의 슛팅 중 3골을 내주며 6대 5로 아쉽게 패했다. 밴 쿠버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패해 아쉬움 점도 있 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총 11골의 골 세러모 니를 보는 맛도 쏠쏠했을 것이다. 내쉬빌은 3점의 파워플레이를 모두 성공시키며 3골을 뽑았고,슛 팅 수 총 20개 중 6개가 캐넉스 네트를 갈랐다. 6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막강화력과 철통수비로 6 - 0 셧아웃을 이 루는 쾌거를 올렸다 . 이날 선발 골리로 나온 루옹고와 공격수 비헥사 .

살아난 2라인과 돌아온 매이슨 레이몬드 내쉬빌 프리데이터스에게 패하긴 했으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던 탓에 3일 후에 열린 캘거리 후레임스와는 5대 1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스탠리 컵 결승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수 술을 받은 후 6개월을 떠나 있던 스피드 가이 매 이슨 레이몬드가 돌아왔고,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 고 기대 이상의 선전을 했다. 시즌 초 영입한 데이비드 부스가 감각을 찾으 며 1골과 2개의 어시스트를 했다. 데이비드 부스 와 같은 팀에서 뛰었던 크리스 히긴스도 1골과 2어시스트, 이 둘과 같은 라인에 있는 캐넉스 부 주장 라이언 캐슬러는 2포인트와 플러스 2, 18번 의 페이스오프에서 14번을 이기며 캐넉스 2라인 의 호흡이 맞춰지고 있음을 알렸다.

캐넉스는 12월, 3경기에서 총 16골을 넣으며 막강 화력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콜로라도 아발란체에서 대니얼 세딘은 3골 (해트 트릭)을 넣었고 야닉 핸슨도 2골, 핸 릭 세딘은 3 어시스트에 플러스 3을 기록하며 캐 넉스 승리에 공헌했다. 2피리어드 초반 아발란체 선수가 쏜 슛이 캐넉스 디팬스맨 스틱에 맞고 디 플렉션된 후 루옹고의 턱 인근에 맞아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로 교체되었다. 다행히 부상이 경미

해 다음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태고 이날 루옹고 와 슈나이더는 아발란체 33개의 슛팅을 셧아웃으 로 막아내며 캐넉스 골문을 지켰다. 아쉬운 점은 캐넉스 2라인이 양날개의 부상으 로 상승 무드가 끊어졌다. 이날 경기에 크리스 히 긴스가 발부상으로 결장했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데이비드 부스가 1피리어드에 아발란체 선수의 반칙으로 오른쪽 무릎을 다쳐 당분간 얼굴을 보 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캐넉스 대 아발란체 6 - 0 셧아웃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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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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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전화 - OKNet 밴쿠버 지사 : 604-526-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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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U B 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ㆍ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ㆍ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ㆍ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ㆍ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ㆍ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코치

scorpionshocke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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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VANCOUVER LIFE WEEKLY

달빛 길어올리기 - 관객 5만 7 3 0 9명

소중한 날의 꿈 - 관객 5만 6 7 8명

세밀한 그림체·서정적 이야기의 힘

기자·내부 고발자… 거대 조직과 진실게임

한국 애니 희망 발견

연출·각본·조연‘탄탄’

절망에서 희망 찾은 ‘소중한 날의 꿈’

지난 6월 23일 개봉한 안재훈·한혜진 감독의 ‘소중한 날의 꿈’은 올해 가장 불운한 영화로 꼽 힌다. 기획 기간을 포함해 극장에 걸리기까지 무 려 11년. “엉덩이로 그린다.”고 할 만큼 품이 많 이 드는 셀(2D) 애니메이션인 점을 감안해도 엄 청난 시간 투자다. “7년간은 스튜디오에 매일같 이 출근해 하루 16시간씩 작업했다.”는 게 안 감 독의 설명이다. 세밀한 그림체와 서정적 이야기의 힘이 어우 러진 수작이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영화진 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에 집계된 관객은 5만 678명에 그쳤다.

개봉 첫 주에 109개 상영관을 확보했지만 딱 일주일 만에 14개로 급감했다. 불과 1주일 간 격으로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3’가 극장가를 침공한 것이 뼈아팠다. ‘트랜스포 머 3’는 개봉 첫 주에 국내 전체 상영관(2200여 개)의 절반을 훌쩍 넘는 1400개 안팎의 스크린을 독식하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일으켰다. 결 국 올해 최고 흥행작(779만명)으로 이름을 올렸 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영화들은 유탄을 피 하기 어려웠다. 안 감독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 화에서 “한국 애니메이터들의 희망이 되고 싶었 기 때문에 당시만 해도 나 자신에게 크게 실망했 고 자책도 많이 했다. 참담한 심경이었다.”고 털 어놓았다.

하지만 끝은 아니었다.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 역 도서관과 여성단체, 지역의 작은 영화제 등에 서 공동체 상영 요청이 잇따랐다. 안 감독은 “평 생 그림만 그리던 사람이라 공동체 상영이란 게 있는지도 몰랐다.”면서 “요즘도 일주일에 두세 번 씩은 공동체 상영 현장에 찾아가 관객들과 만나 고 있다. 뒤늦게 한국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희망 을 봤다.”고 말했다. 안 감독은 앞으로 3년간 한 국단편문학 걸작 10편을 30분 분량의 애니메이 션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이효석 의 ‘메밀꽃 필 무렵’과 황순원의 ‘소나기’, 김유정 의 ‘봄봄’ 3편을 1월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할리우드 대작에 밀린‘모비딕’ ‘당신이 믿는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는 홍보 문

구를 앞세운 영화 ‘모비딕’ 역시 ‘트랜스포머 3’의 또 다른 피해자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의문의 교각 폭발 사고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을 파헤치 려는 사회부 기자와 내부 고발자, 사건을 조작하 려는 거대 조직의 진실게임을 다룬 이 영화는 연 출과 각본을 맡은 박인제 감독의 신인답지 않은 내공은 물론, 황정민을 중심으로 진구, 김상호, 김 민희 등 조연진의 탄탄한 뒷받침까지 어우러져 기대치가 높았다. 하지만 흥행은 신통치 않았다. ‘트랜스포머 3’를 피하려는 할리우드의 쟁쟁한 대작들(‘엑스 맨: 퍼스트클래스’ ‘프리스트’ ‘슈퍼8’)의 개봉 시기가 6월 초로 몰린 탓이었다. CJ엔터테인먼 트·롯데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국내 ‘빅 3’ 배급 사인 쇼박스가 투자한 작품이지만 최종 관객은 43만 1978명에 머물렀다.

靈肉의 治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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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 관객 4 3만 1 9 7 8명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제작발표회

평단·언론서 호평… 임권택 감독 1 0 1번째 작품

한지 장인 인생‘뭉클’ 의 인생은 임 감독의 삶과 겹쳐지면서 감동을 안겼다. 임 감독과 배우 강수연의 20년 만의 재회, 임 감독과 배우 박중훈의 첫 만남, 평단과 언론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빅 3’ 배급사가 공동 배 급을 하면서 물리적으로도 뒷받침받았다. 임 감 독도 몸이 불편한 가운데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는 등 애를 썼다. 그럼에도 성적은 5만 7309명에 그쳤다. 임 감 거장의 안타까운 실패‘달빛 길어올리기’ 독 작품이기에 누구도 감히 토를 달지 못했던 분위기가 외려 흥행에 독이 됐다는 지적도 있 지난 3월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 다. 관객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는 얘기다. 화 ‘달빛 길어올리기’는 또 다른 의미의 아쉬움 ‘달빛…’의 실패가 거장의 102번째 영화가 나오 을 남긴다. 다큐와 극영화가 혼재된 듯한 영화 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영화계 의 구성은 다소 낯설었지만 ‘한지’로 대표되는 의 바람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전통문화의 복원과 계승에 평생을 바친 장인들

손익분기점인 170만명(총제작비 60억원)에 턱없이 못 미쳤다. 평단과 관객의 반응을 고려 한다면 억울한 숫자임에 틀림없다. 쇼박스 관계 자는 “황정민씨가 흥행 배우인 데다 작품성도 좋아 기대가 컸던 게 사실이다. (비밀조직이 건 재한 채 끝나는 모호한) 결말에 대한 찬반이 엇 갈리지만 흥행 성적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말밖 에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순위나 객석 반응을 떠나서 마이크를 잡고 더 편하고 솔직하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 같아 요.”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나가수’)에 출 연 중인 가수 바비킴과 거미가 합동 투어를 벌 인다. 오는 10일 전주에서 출발해 31일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다. 제 작발표회에서 바비킴과 거미는 “솔직하고 편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입을 모았다. 바비킴은 ‘나가수’와 이번 콘서트의 차이를 묻 는 질문에 “힘을 빼고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보 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가수’를 위한 편곡과 열정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콘 서트에서는 더 솔직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거다. 그렇다고 ‘나가수’에서 작전 을 세워 제 음악을 안 했다는 건 아니다. 다만, 콘서트에는 그런 압박감이 없다 보니 더 편하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거미는 “콘서트는 저희만을 보러오시는 분이 많아 좀 더 편안하게 공연하니 무대에 흠뻑 빠 져들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나가수’에서

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쟁이라는 테마가 있 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 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인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보 컬 실력을 인정받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2009년에는 바비킴·김범수·휘성이, 지 난해에는 바비킴·휘성·거미가 무대에 올랐다. 올 해 공연에는 유명 작곡가 김형석과 작곡가 겸 기 타리스트 손무현이 밴드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바비킴과 거미의 팬 이라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는 김형석은 “가 수들과 전면에 같이 나서서 하는 게 어색하기도 하지만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비킴은 “노래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으면 좋은 보컬리스트라 생각한다.”면서 “내가 만든 노래는 내 인생 이야기를 보컬로 풀어가는 과정 이고 외부 곡은 연기자가 된 것처럼 노래 속 캐 릭터에 푹 빠지는 것이다. 그런 노래들이 관객 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 소통이 이뤄졌다고 본 다.”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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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에세이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 펴낸 파페라 테너 임/ 형/ 주 파페라 테너가 책을 썼다. 서점가에 넘쳐나는 자전 에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역사 에세이란다. 예약주문이 몰려 지난달 15일 초판으로 1만 5000부 를 찍었다. 그런데 다 팔려 나갔다. 1만부를 더 찍었다. 궁금해서 책을 잡았다. ‘요부’ ‘팜므파탈’의 화신으로 각인된 장희빈이 주인공이다. 우리가 알던 모습과는 다르다. 첩의 딸로 태어났지만, 계급사회의 장벽을 넘어 국모(國母)까지 오른 신여성, 남인과 서인이 벌이는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 아들(경종)의 안위를 위해 목숨마저 내놓은 모성애를 가진 여인으로 재해석한 것. 30일 서울 태평로의 한 식당에서 ‘임형주, 장희빈을 부르다’를 펴낸 작가 임형주(25)를 만났다.

계급사회 넘은 신여성으로 재해석 책이 잘 팔린다고 운을 띄웠다. 쑥스러운지 배 시시 웃었다. “처음에는 상업적으로나 작품성 모 두 불안했다. 관둘까 수십 번 고민했다. 하지만 장희빈이란 인물에 매료된 세월이 너무 길었다. 서른, 마흔이 되면 내 틀에 갇혀 모험하지 못하겠 다는 생각도 들었다. 막무가내처럼 지른 거다.” 왜 장희빈이었을까. 어릴 적 자주 놀러 가던 외할아버지댁 서가에는 역사책이 빽빽했다. 수 많은 위인을 제쳐두고 소년 임형주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장희빈이었다. 당시 드라마 ‘장희 빈’(1995)에서 정선경이 연기한 표독스러운 눈빛 에 마음이 흔들렸단다. “할아버지는 장희빈과 인 현왕후, 숙종 사이에 얽힌 정치적 관계를 내 눈 높이에 맞춰 설명해 줬다. 역사란 후대의 평가와 해석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어렴 풋이 알게 됐다.” 책의 에필로그에는 꿈에서 장희빈과 조우한 대목이 나온다. 진짜냐고 물었다. 그는 “많은 분 이 책 팔려고 꾸며낸 얘기 아니냐고 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사람이 어떤 일에 몰두하 면 꿈에도 나오지 않나. 에필로그에 쓴 것처럼 긴

“어릴적 본 표독스러운 눈빛에 꽂혀… 지금껏 장희빈과 함께 살아온 느낌”

대화가 오간 건 물론 아니지만, 꿈에서 만난 건 분명하다.”면서 “어쩌면 서오릉에 있는 그녀의 묘 지에 갔다 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꿈에서까지 장희빈 만났죠” 지난 2년 장희빈과 동거한 느낌이라고도 했 다. “외국공연을 가는 비행기에서, 공연장과 방송 국 대기실, 동네 카페에서 틈틈이 자료를 읽고 메 모를 했다. 어른들 말씀으로는 너무 혼령을 오래 갖고 있으면 안 좋다고 하더라. 이젠 그 분을 떠 나보내야겠다.”(웃음) 방송기자가 꿈이었다는 그는 앞으로도 글쓰기 를 놓을 생각이 없다. 차기작 구상도 끝냈다. 이 번에는 역사소설이다. 그는 “신라 진성여왕에 꽂 혀 있다. 나쁜 여자한테 이상하게 끌린다.”며 웃 었다. 이어 “사료가 정말 없어서 역사 에세이보다 는 소설로 접근한다. 신라 왕족들의 근친상간은 일반적이었는데 유 독 그에게만 음탕하다는 주홍글씨를 씌웠다. 그 가 정치를 잘못한 것도 있지만, 그 때문에 신라 가 망했다는 건 비약”이라고 강조했다. 작가 이전에 그는 가수다. 지난달부터 6년 만

에 전국 투어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선 발매됐 고, 국내에서도 곧 나올 아시아 통합앨범 ‘오리엔 탈 러브’를 기념한 공연이다. 그는 “4집 누적 판매량이 10만장인데 요즘 음 반시장에서 그 기록을 깨는 건 불가능하다. 판 매량이 전부는 아니지만 스스로를 넘지 못할 거 라는 두려움과 부담이 너무 크다.”고 털어놓았다. 내년이면 데뷔 10년째다. 그는 “내년부터 보폭을 넓힌다. 미국에서 정규 1집을 낸다.”면서 “현지 크로스오버 전문 레이블

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그의 이름 앞에는 수많은 ‘역대 최연소’ ‘한국 인 최초’ 타이틀이 붙는다. 일부에선 삐딱하게 보 기도 한다. ‘최연소’ ‘최초’를 수집하는 건 아니냐 는 것. 그는 “어릴 땐 우쭐했다. ‘혹시 최연소인가 요’라고 주위에 묻기도 했다.”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요즘은 짐이 된다는 걸 느낀다. ‘최초, 최 연소라더니 이것밖에 못 해?’라고 할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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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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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화, 금

3박4일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고국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방문

(4인1실)수시모객

출발: 12/22-31

출발: 12/25-30

출발: 12/24-29

출발: 12/21-31

투어

매주 수, 금 출발 수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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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금 저 절 물 벽 녁 도 황 화 혼 지 이 삼 채 아 색 하 다 충남 서산 황금산에 오르다 숲에 이슬을 더해 주는 바다. 가로림 만(加露林灣)입니다. 예쁜 이름에 견 줘 물살은 여간 사납지 않지요. 가로 림만이 품은 여러 절경 가운데 비교 적 덜 알려진 곳이 충남 서산의 황금 산입니다. 해거름이면 황금빛으로 빛 난다는 산. 비록, 체구는 작아도 바 다와 만나는 해안가 절벽에‘국립공 원급’절경을 숨겨두고 있지요. 황금 산의 자랑은 저물녘 풍경입니다. 보 다 정확히는 바닷가 절벽들이 그려내 는 적벽도(赤壁圖)입니다. 저물녘 햇 살에 바닷가 절벽들이 활활 타오르는 듯한 모습은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있 는 풍경이 아닙니다. 이제 달력도 달 랑 한 장 남았습니다. 산정에서 저무 는 해 망연히 바라보고 싶다면 황금 산이 좋은 대안이 되겠습니다. 황홀 한 해넘이 풍경과 만난 뒤 되짚어 올 때를 대비해 손전등 준비하는 것도

VANCOUVER LIFE WEEKLY

덩치로는‘동네 뒷산급’에 불과한 황금산의‘국립공원급’ 해안가 풍경이다 . 기세 좋게 솟은 해안 절벽과 솔섬 등 작은 섬들이 저물녘 햇살을 받아 붉은 빛으로 있다 .

봉우리가 아닌 바다를 보러 가는 산

산행은 대부분 황금산 주차장에서 오른쪽 산사 ‘말 근육’ 같은 절벽 사이사이로 소나무들이 아슬아 면을 따라 이어진 등산로를 따른다. 하지만 등산로 슬하게 매달려 있다. 낮은 산이란 선입견은 그 자 지도를 펴고 가로림만에 초점을 맞추면 꼭 게가 나무계단이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 먼저 황금산사 리에서 산산조각 난다. 바다는 또 어떤가. 물색은 두 집게발을 치켜세운 듯한 지형이 보인다. 아래 (黃山祠)가 있는 정상을 오르는 편이 낫다. 원래 등 푸르고, 갯내는 없다. 파도가 몽돌 사이를 빠져나갈 쪽 집게발은 벌천포(벌말), 위쪽 집게발은 황금산 산 코스를 따르면 온 길을 다시 되짚어 내려가야 때마다 ‘차르르’ 소리를 내는데, 듣고만 있어도 마 음이 잔잔해진다. (156m)이 있는 대산읍 독곶리다. 독곶리는 서산의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이다. 황금산은 능선으로 이어진 3개의 작은 봉우리가 오지로 꼽히는 대산에서도 끝자락에 있다. 푸른바다·기암·노송이 삼중주 예전엔 독곶리에서 하루 두어 번 오가는 완행버 남북으로 길게 늘어선 형태를 하고 있다. 정상까지 스로 한 시간 이상 걸려 서산으로 나가는 것보다 는 20분쯤 걸린다. 다소 된비알이지만, 숨이 턱에 밧줄 타고 코끼리바위를 넘어가면 풍경은 보다 인근 삼길포에서 뱃길로 인천을 오가는 게 더 편했 찰 정도는 아니다. 황금산사는 임경업 장군을 모신 을 정도였다. ‘독곶’이라는 이름도 ‘외따로 떨어져 사당. 바로 뒤편엔 정상을 알리는 돌탑이 이정표처 다이내믹해진다. 맑고 푸른 바다와 기암, 노송이 삼 있는 곶’(串·바다를 향해 돌출한 지형)이란 의미다. 럼 서 있다. 여기까지는 다소 밋밋할 수도 있겠다. 중주를 펼쳐낸다. 윽박지르는 듯 서 있는 암벽은 황금산은 그 외진 땅이 숨겨둔 풍경의 보고다. 산 그러나 섣부른 실망은 금물이다. 황금산의 진수는 누런 빛깔과 옅은 자줏빛이 뒤섞였다. 해안가 돌 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높이는 낮지만, 풍채만 정상의 봉우리들이 아니라 바닷가 절경들에 있다. 들도 마찬가지. 이곳의 풍경은 그야말로 천변만화 일반적인 산행과 다른 점이다. 황금산을 바다를 보 다. 날씨와 계절, 시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바뀐 큼은 제법 당당하다. 황금산 들머리는 이름조차 없는 작은 포구다. 바 는 산이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지손가락 곧추세 정상에서 자박자박 내려오면 길은 네 갈래로 갈 우는 풍경은 해거름에야 드러난다. 다 인근의 산을 오르는 길이니 갯마을을 지나는 게 저물녘, 햇살이 암벽에 부딪치며 황금빛으로 산 당연할 터. 하지만 일반적인 산행 기점과는 느낌 린다. 오른쪽은 원래 등산로에서 올라오는 길, 아래 이 사뭇 다르다. 황금산을 기준으로 한쪽은 풍요 쪽은 금굴과 코끼리 바위 등 해안 절벽으로 내려가 란한다. 해안 절벽들이 기다렸다는 듯 한껏 자신 로운 가로림만 갯벌, 다른 쪽은 수많은 굴뚝이 서 는 길, 곧장 가면 헬기장이다. 여기서 해안절벽 쪽 의 세포를 부풀리는 게다. 짜릿한 풍경이다. 이를 보는 탐승객의 세포도 소름끼치듯 반응한다. 황금 있는 공업단지다. 포구 앞바다는 더없이 잔잔하다. 으로 방향을 잡는다. 빛으로 빛나는 산, 황금산(黃金山)의 실체다. 예부 바닷가 사람들 표현대로 ‘장판’을 깐 듯하다. 그러 나 포구에서 조금만 나가도 물살은 곧 사나워진 ‘금이 있던 산’이‘금쪽 같은 풍경의 산’이 되다 터 금(金)이 있는 산이라 해서 황금산이라 불렸다 던데, 금이 사라진 요즘엔 금쪽 같은 풍경을 캐는 다. 물살이 갯바위를 찢으며 울부짖는 듯한, 딱 그 푹신푹신한 흙길. 게다가 힘들 것 없는 내리막길 산이란 뜻이겠다. 느낌이다. 이다. 대략 유행가 두어 곡쯤 부를 시간, 두 번째 ‘용유대’ (龍遊臺 )엔 용의 알 ( ? )이 있다 교차로와 만난다. 왼쪽은 코끼리바위, 가운데는 ‘등 산로 끝’, 오른쪽은 금굴(堀)로 내려가는 길이다. 서산 지역 명소 가운데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여기서부터 풍경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그리 높지도, 크지도 않은 산이니 둘러보는 방향을 잘 않은 곳이 용유대(龍遊臺)다. 광해군 때 벼슬을 버 잡아야 한다. 황금산은 위에서 보고 아래에서 느끼 리고 낙향한 단구자 김적이 자주 뱃놀이를 즐기던 는 게 순서다. 먼저 절벽과 똑같은 높이에서 전경 곳. 음암면 유계리 정순왕후 생가에서 용유천변 길 을 휘휘 굽어본 뒤, 아래로 내려가 바닷가 트레킹 을 따라 몇 백m 올라가면 단구대(丹丘臺)다. 붉은 을 즐기는 게 좋다는 얘기다. 산행의 대미인 해넘 언덕이란 뜻의 너럭바위다. 이 풍경과 마주할 곳은 코끼리바위가 있는 곳이다. 용유대는 여기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갈대 예서 금굴이 있는 해안까지는 20분이면 닿는다. 무성한 용유천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둥그런 바위 금굴은 절벽 아래 뻥 뚫린 해식동굴을 말한다. 금 7~8개가 몰려 있는 희한한 풍경과 만난다. 말 그대 굴해변은 날물 때 가야 제맛이다. 시간 여유가 있 로 용이 놀았다는 곳으로, 둥근 바위는 용의 알이 다면 금굴 너머 끝골까지 해안트레킹을 즐겨도 좋 란다. 어찌나 심한 풍화를 겪었던지 모난 곳 하나 없이 달걀처럼 둥글둥글하다. ‘알’들을 감싸고 있 겠다. 금굴해변에서 왼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는 건 노송(松)들이다. 고아한 풍취의 소나무들이 코끼리바위 해변으로 이어진다. 황금산은 이곳부터 바위 위에 자라고 있는데, 제법 독특한 정취를 풍 숨겨둔 속살을 아낌없이 드러내기 시작한다. 산굽 긴다. 용의 해인 새해에 여행을 계획한다면 한번쯤 황금산의 명물 코끼리 바위 . 해거름이면 붉은 빛 이를 돌 때마다 색다른 풍경들이 펼쳐진다. 기골이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코끼리로 변한다 . 글·사진 서산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장대한 절벽들이 해안을 굳건하게 감싸고,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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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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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일리 없어 살아 있잖아

거장 스필버그·피터 잭슨 8년 준비… 베일 벗은‘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스티븐 스필버그 연출,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 슨 제작. 3차원(3D) 애니메이션 ‘틴틴 : 유 니콘호의 비밀’은 미국 할리우드 두 거물 의 만남만으로도 연말 극장가의 화제작으 로 떠오른 영화다. ‘틴틴’이라는 캐릭터에 매료된 두 감독은 지난 2001년 의기투합해 8년여간 이 작품 을 준비해 왔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 ‘거장의 만남’ 틴틴’ 시리즈는 벨기에 출신의 만화가 에 르제(필명)가 소년 기자 틴틴의 모험을 그 린 만화로 총 24권의 시리즈가 51개 언어 로 80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1929년에 첫 등장해 총 3억 5000만부 이 상 판매되며 100년여 동안 변함없는 인기 를 누리고 있는 고전으로 스필버그가 30년 간 영화화를 갈망할 정도로 ‘어드벤처의 정 석’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도 ‘소비에 트에 간 땡땡’을 시작으로 24권이 번역되었

다. 국내에는 잘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열정적인 팬들을 거느리 고 있는 만화 캐릭터다. 프랑스의 샤를 드골 전 대통령이 강자에 게 당당하게 맞서는 틴틴의 거침없는 모험 담을 빗대어 “땡땡은 세계에서 나의 유일 한 라이벌”이라고 말한 것은 유명하다. 팝 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도 자신의 작품 세 계에 디즈니보다 틴틴이 더욱 큰 영향을 주 었다고 말했다. 동서양 각국과 아프리카, 이집트, 티베트 등의 다양한 국가는 물론 사막, 극지방, 바 닷속, 달나라를 넘나드는 틴틴의 모험은 과 학의 진보와 사회적 이슈 등 20세기의 역사 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중국에 아편을 퍼뜨리는 국제마약 밀매 단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는 ‘푸른 연꽃’은 1930년대 유럽인들의 동양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고, 1953년 과 1954년에 발간된 ‘달 탐험 계획’과 ‘달 나라에 간 틴틴’은 로켓 설계도 등 달 탐험 과 관련된 과학 기술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묘사해 틴틴이 인류가 최초로 달에 착륙한

1969년보다 15년이나 빨리 달에 갔다는 이 야기가 있을 정도다. 그만큼 틴틴의 이야기 는 어린이는 물론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대상이었다.

입체적인 캐릭터 구현 v s 약한 스토리 구조 개봉에 앞서 국내 언론에 먼저 공개된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은 기존의 3D 애니 메이션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였다. 캐 릭터의 매력이나 작품의 전체적인 완성도 에서 ‘무늬만 3D’였던 최근 애니메이션과 차별성이 두드러졌다. 활자화된 만화에서 3D로 다시 태어난 주 인공 틴틴은 이마를 찌푸릴 때 나타나는 주 름과 주근깨가 있는 콧잔등을 찡그리는 표 정, 뛸 때 흩날리는 금발머리의 움직임까지 마치 실사로 착각할 만큼 캐릭터를 섬세하 고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이는 ‘아바타’에서 활용됐던 이미지 위주 의 캡처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인물의 표정과 희로애락의 감정까지 잡아내는 이

모션 3D 기술을 통해 가능했다. 틴틴과 함께 모험을 펼치는 사고뭉치 하 독 선장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의 균형을 잡아준다. 언뜻 스필버그 감독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악당 사카린도 눈길을 끈다. 각 캐릭 터의 목소리 연기는 제이미 벨(틴틴), 앤디 서키스(하독 선장), 대니얼 크레이그(사카 린)가 각각 맡았다. 영화의 큰 줄거리는 우연히 시장에서 유 니콘이 박힌 모형배를 사게 된 틴틴이 배 에서 떨어진 비밀지도를 발견하면서 생기 는 모험과 소동을 그리고 있다.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만든 ‘인디아나 존스’ 못지 않은 정교한 연출력과 화려한 스케일로 웬만한 실사 ‘해양 어드벤처’ 영화 에 버금가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하지만 어린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탓일 까. 원작은 충실하게 구현됐지만, 인물간의 갈등구조가 약하고 스토리의 흡인력이 떨 어져 성인 관객들의 높은 기대치까지 만족 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체 관람가.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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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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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들 의 전 쟁 신들의 통치 아래 평화롭던 세상에 탐욕스러운 왕 하이페리온(미키 루크)이 전쟁을 선포한다. 하 지만 진작 사태를 예견한 신들의 우두머리 제우스 (루크 에번스)는 평범한 노인으로 변신해 테세우스 (헨리 카빌)를 어린 시절부터 훈련시켜 왔다. 테세 우스는 불멸의 무기 ‘에피루스의 활’을 손에 넣어 세상을 지배하려는 하이페리온 왕에 맞서 평화를 지키고자 분투한다. 하지만 하이페리온은 테세우스 에게서 에피루스의 활을 빼앗고, 신들의 숙적인 타 이탄을 감옥에서 꺼낸다. ‘신들의 전쟁’의 타셈 싱 감독은 할리우드 내에 서도 손꼽히는 비주얼리스트다. 지난 1991년 록밴 드 R.E.M.의 명곡 ‘루징 마이 릴리전’(Losing My Religion) 뮤직비디오로 음악방송 MTV의 뮤직비 디오 어워드를 석권했다. 이후 나이키, 리바이스 등 상업광고에 전념했다. 2000년 제니퍼 로페즈의 ‘더 셀’, 2006년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등의 작품에서 시각효과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낸 것도 이런 경력과 무관하 지 않을 터다. 신들이 테세우스를 구하려고 하이페 리온 왕의 부하들과 싸우는 장면에서 신들은 초월 적인 속도로 움직이지만, 인간은 슬로모션으로 움

직이는 등 몇몇 장면에선 짜릿한 시각적 쾌 감을 안겨 준다. 특히 마지막 20분은 신과 타이탄, 테세우스 와 하이페리온, 양측의 군대까지 얽혀 무한 액 션을 쏟아붓는다. 그런데 이전까지 드라마 얼개 가 너무 느슨하다. 주인공이 성공에 이르기까지 갖은 어려움을 겪 는 신화의 단골 레퍼토리를 압축하다 보니 액션은 놓치고 드라마는 헐거워졌다. 초반 60분 동안 이렇 다 할 액션 한 번 없다는 점은 김어준 식으로 말한 다면 ‘닥치고 액션’을 원하는 관객의 인내심을 집 요하게 실험하는 셈이다. 비슷한 시대배경과 소재 를 다룬 잭 스나이더의 ‘300’에서 시각적 황홀을 만끽했던 팬들의 기대치를 감안하면 정공법을 택 해야 했다. 노출이 많은 선남선녀들이 나오는 영화에서 가 장 존재감을 드리운 배우는 환갑을 앞둔 미키 루크 (59)다. ‘아이언맨2’의 위플래시 역에 이어 또 한번 소름 돋는 악역 하이페리온 왕 캐릭터로 극의 무게 를 잡는다. 위플래시가 아이언맨에 대해 복수심을 불태울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것과 달리, 하이페리 온 왕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민초들을 학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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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 0분 액션 쾌감 초반 6 0분 인내심 한계

다. 또 신을 향해 전쟁을 선포한다. 행위의 정당성이 배제된 캐릭터임에도 루크의 카리스마 덕에 무난했다. 테세우스 역의 헨리 카빌은 최근 주가가 급등 하는 배우다. ‘300’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 은 ‘슈퍼맨-맨 오브 스틸’에서도 히어로로 등 장하기 때문. 헨리 8세와 앤 불린의 치명 적 사랑을 그린 ‘튜더스’에서 왕의 유 일한 친구인 찰스 브랜던 역을 맡 아 섹시한 매력을 뿜어냈던

그는 이 영화에서 에이트팩(8조각) 복근 을 앞세워 여심을 공략한다. 예언자 페드라 역을 맡은 프리다 핀 토는 ‘슬럼독 밀리어네어’,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 이어 또 한 번 칠흑 처럼 깊은 눈빛으로 팬들을 빨아들 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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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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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일주일… 잇단 졸속 편성·선정 보도 구설수 왜

콘텐츠·기술·준비 3無…‘사고 종편’ 를 냈다. 이에 대해 채널A 측은 “SO의 문제인지 방송사의 문제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시청자와 약속한 편성시간조차 제대로 못 지키 는 경우가 빈번했다. JTBC는 지난 4일 오후 9시 에 방송 예정이던 드라마 ‘인수대비’ 2회를 14분 이 지나서야 틀었다.

종합편성(종편) 채널이 개국 일주일을 맞았지 만 야심 찬 출사표와 달리 ‘사고 종편’이라는 빈 축을 사고 있다. 툭 하면 방송사고에 편성시간도 들쭉날쭉이어서 ‘제멋대로 종편’이라는 냉소도 나 온다.

엉뚱자막·어긋난 편성시간 빈축 개국 급급해 시험방송도 미흡 TV조선(대주주 조선일보)은 지난 1일 개국 첫 날부터 화면이 상하로 쪼개지고 음향이 나오지 않는 ‘세상에 없던 방송’을 선보였다. 다음 날에도 저녁 메인 뉴스 ‘날’에서 화면에 맞지 않는 ‘엉뚱 자막’을 내보내는 사고를 냈다. JTBC(중앙일보) 역시 첫날 ‘개국 축하 쇼쇼 쇼’에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출연자의 목소리가 들 리지 않거나 중간 광고 이후 화면 전환이 원활 치 않은 미숙함을 드러냈다. 카메라가 흔들려 화 면도 불안정했다. JTBC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 표와 인터뷰를 하면서 오디오 녹음이 되지 않아 박 전 대표를 다시 불러 녹화를 두 번씩이나 하 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MBN(매일경제신문)은

T V조선은 화면이 분할되는‘방송사고’가 일어나는 등 준비 부족을 여실히 드러냈다 .

지난 4일 주말 드라마 ‘왓츠업’의 2회 본방송 때 이미 나간 1회 재방송을 틀어 시청자들의 원성 을 샀다. MBN은 뉴스 위주의 보도채널에서 예 능·드라마 등을 전부 다루는 종편으로 전환했지 만 콘텐츠 미비로 ‘기존 MBN의 뻥튀기’라는 지

적을 받고 있다. ‘강호동 야쿠자 연루설’ 등 첫날부터 선정적인 보도로 도마 위에 오른 채널A(동아일보)는 지난 6일 오전 6시 45분쯤 서울 중구 지역에서 ‘굿모 닝! 채널A입니다’의 소리가 ‘사라지는’ 방송사고

종편‘대포광고’압력에 기업·기관 속앓이 종편 4개사들은 광고의사가 없는 기업이나 기 관에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광고를 실어주는 속 칭 ‘대포광고’ 영업에 나서고 있다. 정부 산하 공공기관 관계자는 “종편 광고 담당 자가 ‘광고 시간도 비고 하니까 이번 달에는 무료 로 광고를 넣어주겠다’고 제안했다.”면서 “하지만

일반 기업이면 몰라도 정부 기관은 함부로 대포광 고를 할 수 없기에 완곡하게 거절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렇게 대포광고를 한 번 하면 내년 예산에는 반드시 종편 관련 광고 예산을 편성하라 고 달려들 것이 뻔하다.”고 덧붙였다. 일반 기업과 금융권에 대한 종편의 압력은 더

욱 거세다. 금융권에 대한 대포광고는 지난 1일 부터 시작돼 8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내년 부터는 ‘수십억원의 유료 광고’를 하라는 무언의 압력이다. A은행 관계자는 “개국 시점부터 오늘 까지 광고비를 집행하지도 않았는데 계속 광고가 나오고 있다.”면서 “지상파의 70% 수준을 요구하

방송 관계자들은 종편의 방송사고가 유난히 많은 이유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은 다. 방송 기기는 디지털로 전환했지만 시험 방송 을 제대로 거치지 않고 졸속 개국하다 보니 사고 가 속출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는 “방송은 스타 PD 몇 명 데려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디 지털은 아날로그보다 사고가 날 위험이 큰 데도 종편 채널들이 기술 투자는 하지 않고 시험 방송 도 충분히 거치지 않은 채 개국에만 급급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자초했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는 종편 4개사의 입맛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죽 을 맛”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은 예산은 정해 져 있는데 종편 측에서 이처럼 광고문제로 압박 을 계속해 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재계 한 관 계자는 “종편의 가장 큰 문제는 지상파 광고단가 의 70%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인데 시청률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종편 관계자는 “초 기에는 어느 매체나 광고주를 위해 이런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초간편 ★ 무향 ★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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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족’일수록 악몽 꿀 확률 2배↑ 1 . 꿈을 믿는가 저널 ‘성격 및 사회심리학’에 발표된 미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단순하게 받아들 이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판단하고 현실과 비교 해 해석하거나 기억한다. 관심이 높을 경우에 꿈 을 더 많이 꾸고, 기억도 오래간다. 카네기멜론대 카리 모어웨지 교수는 “실험 결과 사람들은 꿈을 자신의 생활이나 가치관 안에서 받아들일 수 있 는 경우에 더 많이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 명했다. 270여명의 남자와 여자를 대상으로 과거 에 꾼 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자 자신이 좋 아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이 나타난 꿈에 대한 기 억이 월등히 많았다. 결국 꿈을 꾸는 것과 꿈의 의 미 모두 본인의 생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2 . 악몽은 누가 꾸는가 좋지 않은 기억은 꿈, 그것도 악몽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악몽을 많이 꾸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을까. 최소한 한 가지는 확실히 밝혀져 있다. 밤 늦게까 지 잠을 자지 않는 ‘올빼미족’일수록 악몽을 꿀 가 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터키 유준쿠 일대학 야부츠 셀비 교수 등 공동 연구진은 대학생 264명 의 수면 습관과 악몽의 빈도 등을 조사해 ‘수면과 생체리듬 저널’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성인의 80%는 1년에 한 번 이상, 5%는 매달 한 번 이 상 악몽을 꿨다. 특히 밤 늦게까지 깨어 있는 경우에는 일찍 자 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에 비해 악몽을 꾸는 빈도 가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진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코티졸 분비가 ‘꿈을 꾸는 수면 상태’인 렘수면과 비슷한

라이브사이언스닷컴 , 꿈에 대해 주목할만한 사실들 몸과 마음이 피곤하다 . 잠이 쏟아진다 . 불을 끈 뒤 베개에 머리를 얹고 눈을 감는다 . 그렇다면 내 몸과 정신은 온전히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일까 . 최소한 뇌세포는 그렇지 않은 것이 분명하 다 . 그래야 꿈을 꿀 수 있으니 말이다 . 완전하지 않은 수면 상태에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여겨지 는‘꿈’은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이다 . 지금도 수많은 과학자들이 꿈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노 력하고 있다 . 왜 누구는 더 많은 악몽을 꾸고 , 왜 누군가는 꿈을 꾸면서 실제처럼 몸짓을 하는가 .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최근 게재한‘꿈나라’에 대한 주목할 만한 사실들을 재구성해 봤다 .

폭력적인 꿈 위험

남녀 차이 ?

꿈은 우연 ? 필연 !

“미래에 올 뇌병변 경고”

성적인 꿈 많이 꾸고

관심많으면 자주 꾸고

수십년뒤 파킨슨등 발병

생리주기 영향 받아

기억도 더 오래가

사이클을 갖고 있는 만큼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 가 악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3 . 폭력적인 꿈은 무엇을 말하는가 꿈에 서 극심한 폭력과 충격에 시달렸다. 그냥 기분 나 쁜 꿈에 불과한 걸까. 다소 황당하지만 폭력적이 고 내용이 생생한 꿈은 미래에 발생할 뇌병변에 대한 경고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과학저널 ‘신경학’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미

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일부 신경성 질 환은 실제로 파악하기 몇 십 년 전부터 환자의 몸 에 잠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꿈을 꾸는 사람의 행동이다. 일반적으로 꿈을 꾸는 동안에는 몸의 근육이 자유롭게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렘수 면 상태에서 문제가 생기는 ‘RBD’라는 수면장애 를 겪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꿈의 내용이나 형태

가 폭력적으로 변하고, 꿈속의 공격자에게 실제로 대응하려는 경향이 생긴다. RBD 환자들은 대부분 남성이며, 이들은 꿈을 꾸면서 주먹을 휘두르거나 고함을 지르는 행동을 자주한다. 이는 RBD 환자들이 렘수면 상태에서 다른 사 람들과 달리 근육과의 연관성이 생기면서, 꿈에 서 하는 행동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처럼 반응하 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메이요클리닉이 RBD 환 자를 추적해본 결과, 이들은 수십 년 후 대부분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같은 신경변성 질환 을 겪고 있었다.

4 . 남자와 여자의 꿈은 어떻게 다른가 아주 오래 전부터 경험적으로 알려져 있던 꿈 에 대한 분명한 사실이 있다. 남성의 꿈에 성적 인 요소가 더 많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 를 통해 밝혀진 성별에 대한 꿈의 차이는 여성들 이 남성보다 더 역동적이고 생생한 꿈을 꾼다는 점이다. 제니 파커 웨스트오브잉글랜드대 교수는 18~25세인 200명을 대상으로 각기 어떤 꿈을 꾸 는지를 장기간에 걸쳐 추적했다. 그 결과, 파커 교수팀은 전반적으로 여성들이 생생한 꿈을 꿨으며, 일정한 주기를 갖고 강도가 일정하게 변하는 점을 찾아냈다. 바로 생리주기였 다. 생리를 앞둔 여성의 경우 보다 공격적인 꿈을 꿨고, 잠에서 깬 후에도 평소보다 더 꿈 내용을 잘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란 후에 체 온이 상승하고, 생리 시작 직전 체온이 떨어지는 등 여성의 체온 변화가 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보고 있다. 이는 임신을 한 여성들이 더 격렬하 고 생생한 꿈을 꾸는 사실을 통해서도 입증되고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있다.

t n e v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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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라 결혼

결혼으로 얻는 기쁨에 대해서 바네사 신

밴쿠버미술인협회초대회장 / 밴쿠버 문입협회 수필가 www.pioramarriage.com / e멜: carcar33@hanmail.net / 604 346 5927

딸과 함께 다니는 것이 좋고, 아들과 함께 다 니는 것이 좋은 것은 편하고 재미가 있다는 것, 물론 마음으로는 이 아이들이 짝이 정해져서 결 혼을 하게 되면 나는 다 놔 주리라, 늘 반복하 며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한다. 차마 내 품 안 에서 날려 보내야 함을 실감하기가 조금 서운해 도 마냥 끼고 있어서 편하고 좋다는 것에 푹 빠 져 있을 것만은 아닌 것이 오늘 내일 결혼할 나 이들이다 딸은 사랑스럽고 지혜롭고 그것도 모자라 너 무 성실하다. 함께 마트를 가거나 아이쇼핑도 즐 길 겸 드라이브를 가면 유머가 좋고 긍정적이어 서 마음에 남아 있던 필요없는 체증이 날아간다. 너는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니? 라고 물어보 면 물론 친구들과 만나면 하는 죠크의 일부일 것 이다. 말마다 어머니 어머니를 부르며 “어머니 올 겨울이 진짜 춥다는데 감기 들지 마시라고 옥메 트 하나 사시라고 돈 부쳤어요, (때는 9월 중순 이다, 춥지 않는 겨울은 없다.) 어머니 한우갈비 사 드시라고 좀 더 넣었어요. 그이는 몰라요 말씀 하지 마세요, 어머니 언제 오실 거예요, 저희 집 에... 손자도 보시고 여행도 하시고, 어머니....., 시 어머니 말씀, "아니다 너희만 잘 살면 된다. 여행 은 무슨 시간이 안 되서 못 간다, 재미있게 다녀 와라, 뭘 따라 가냐,” “예, 어머니 그러시면? 저희 가 잠시 한국 니갈께요”, 그리고는 어머니의 빌

딩 세입자들을 한 바퀴 둘러보고, 시세가 이러하 니 하면서 세도 올려놓고, 제때 제때 내세요.” 하 고 온다는 것이다. 이런 죠크를 하다보면 삶이 별 것도, 별 차이도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 웃을 수 있으면 다 가진 사람이지, 라는 넉넉한 마음이 생긴다. 딸은 지구 저편에 있는 아프리카 수단의 아기 를 후원하고 있다. 매월 아기에게 $40 을 보내는 데 그 아기의 안부를 멜로 받을 때마다 뿌듯해 한다. 숴이는 두어 살의 까만 피부에 큰 눈, 두꺼 운 입술을 가진 그야말로 순수한 예쁜 아기이다. 왜 하려고 생각했느냐고 물으니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돕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그 돈 은 숴이에게 삶의 윤활유 같은 힘이 되어 굶지 않아도 되고, 글도 배우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기 쁘다고 했다. 아들은 생각이 넓고 젠틀하고 샤프 하여 같이 다니면 뭐든 든든하다. 왜 아들, 딸 이야기를 했을까? 세상에는 많고 많은 생명들이 본체로부터 받은 생명을 나누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예쁜 꽃들도 지므로서 씨 가 맺히고 씨가 아래로 떨어져서 다시금 예쁜 꽃 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 많은 나눔 중에서도 내 몸을 나누어 주는 일, 자녀를 낳아 키워보는 것 은 거룩한 실천이며 결혼을 통해서만 일어나는 부흥이다. 이 시대는 첨단자원이 판가름하는 시대라 해도

한 국가의 자산 중에서 첫 번째가 국민인구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소중하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자연과 자원이 풍부하지만, 우리의 한국은 자연도, 자원도 그리 넉넉지 않아 젊은 이들이 결혼을 선호하지 않거나 자녀를 낳지 않 는 것은 국가의 미래가 걱정이다. 새로운 인력은 국가의 첨단경쟁력이다. 사랑 하나만 있다면, 기 꺼이 한 이불과 한솥밥을 같이 먹을 수만 있다면 결혼생활을 그리 두려워할 일은 아니다. 인생이 란 알고 보면 집집마다 냄비 뚜껑 안이 부글부글 끓지 않는 이가 없다. 다만 내용물이 서로 다를 뿐. 힘든 부부관계라도 이혼을 결심하는 대신 한 번만 더 사랑해주고 양보하는 것이 재혼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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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보다 더 쉽다. 이미 결혼생활에 실패한 사람이면 재혼은 서로가 상대에 대한 책임감, 경 우에 맞는 의리가 바탕이 되어야 성공하는 결혼 이 된다. 하나는 피박, 하나는 대박. 이런 결혼은 오래 가지 않으며 업고 가는 것보다 손잡고 가는 것이 더 오래간다. 결혼으로 얻는 기쁨은 가정이라는 행복한 조 직을 얻고 에너지를 무한정 받는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 불이 꺼진 깜깜한 창으로 들어가 기를 망설이는 사람과, 사랑으로 만든 음식냄새 가 가득한 불 켜진 창으로 들어가는 차이가 있 고, 집안의 꽃인 아이의 웃음소리는 지상의 천국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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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C B C번역뉴스 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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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 S 뉴스 9 ( C B C 번역 뉴스 + 동포사회 뉴스 )

9:00am 10:00am 1:30pm 2:30pm 3:00pm 4: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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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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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B S 뉴스 9 뉴스 광장 일요 열린 선교방송 밴쿠버중앙 비타민 스페셜 음악회 장로교회

K C T V T H I S W E E K 금지 옥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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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세기 발명품‘속물 취향’ 스폰서 연예인 A양“명품백 들어야 중산층”… 부르주아 B군“해외여행 가줘야 모던 보이”

한국엔 정치가 없다 안철수 강연집 출간… 결단 3원칙 밝혀

안철수, 경영의 원칙 안철수 지음 / 서울대 출판문화원 펴냄 안철수 서울대 융 합과학기술대학원 원 장은 의사에서 벤처 기업인으로, 또 대학 교수로 파격적인 변신 을 거듭해 왔다. 정치 가로의 변신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변신 의 기저에서 작용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분명한 건 과거 의 성공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결단의 순간마다 어떤 원칙이 작용할 것이란 점이다. ‘안철수, 경영의 원칙’(서울대 출판문화원 펴 냄)은 이처럼 안 원장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사회 등에 대한 ‘경영’의 원칙, 기업의 책임 등 에 대한 견해를 밝힌 책이다. 지난해 3월 그가 서울대 ‘관악초청강연’에서 한 강연 내용, 참석 자와의 일문일답 등을 원문 그대로 담았다. 따 라서 그의 생각을 가리는 편집과 왜곡이 개입 할 틈이 없다. 안 원장은 ‘결단의 세 원칙’을 갖고 있다. 첫 째는 ‘과거 잊기’다. 그는 특히 실패보다 성공 한 경험을 경계했다. “한번 자그마한 것을 가 지게 되면 그것을 놓지 않는 한도 내에서 결정 을 하게 돼, 결국 마음이 약해지고 과감한 결 단을 못 내리게 된다. 그래서 정말로 객관적으 로 인생에 중대한 결정을 할 때는 과거를 잊어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는 ‘주변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 기’다. “주변 사람들이 다 원하는 길을 가게 되 면 당장은 좋지만 만약에 본인이 행복하지 않 은 경우라면 오래갈 수 없기 때문”이다. 셋째 는 ‘미래의 결과에 미리 욕심 내지 않기’다. 결 과에 대해 먼저 욕심을 내고 결과만 갖고 생각 하다 보면 판단을 그르치기 쉽다는 게 이유다. 그는 이어 정치와 전쟁의 차이점에 대해 “어 떤 책을 보니, 둘 다 적과 싸우는 것은 똑같은 데 전쟁은 적을 믿으면 안 되는 반면 정치는 적을 믿어야 정치가 된다고 한다.”며 “그런 맥 락에서 보면 우리나라에는 정치가 없다.”고 꼬 집었다. 95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1 8 8 2년 1 1월 1 1일자‘라 카리카튀르’의 표지 . 백화점의 탄생을 묘사했다 .

부르주아의 유쾌한 사생활 이지은 지음 / 지안 펴냄 여자들은 흔히 서 로 명품 가방을 훔 쳐 보며 상대가 얼마 나 돈이 많은지를 가 늠하고 남자들은 서 로 차를 비교하며 우 열을 가린다. 하지만 ‘부르주아의 유쾌한 사생활’(지안 펴냄)의 저자 이지은씨는 “21세 기의 속물적 풍경처럼 보이지만 실은 19세기 에 등장했던 케케묵은 풍속도”라고 주장한다. 도시계획과 재건축, 바캉스와 해외여행, 시 즌별 패션과 유행, 부자들의 럭셔리한 취향, 스타 셰프와 유명 레스토랑, 백화점 시즌 바겐 세일, 도시가스와 전기, 통조림과 초콜릿…. 현 대의 도시인들이 당연하게 누리는 많은 것의 상당수는 19세기에 만들어진 것이다. 심지어 서울역의 유리 천장 플랫폼 지붕과 철제 의자, 21세기 최첨단 기술로 잘못 알려진 전기자동 차, 미모를 무기로 한 ‘스폰서 연예인’까지도 19세기의 발명품이다. ‘부르주아…’는 ‘모던’(modern)을 발명한 19세기 사람들의 눈으로 당시 급변하던 현대 적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역사책이 다. 19세기를 살아갔던 사람들의 눈앞에서 펼 쳐진 ‘현대의 신세기’는 과연 어떤 풍경이었을 까란 질문으로 시작하는 책은 과연 지금 우리 가 19세기보다 더 발전했느냐는 질문으로 마

무리한다. 예를 들어 19세기 중반 파리는 신작로를 뚫 고 현대식 건물을 짓는 등 대대적인 도시개 발계획이 시행되면서 부동산 투기가 벌어지고 막대한 개발이익을 건설사가 독점하는, 지금 과 다름없는 풍경이 인류 최초로 펼쳐졌다. 하 지만 공권력을 동원해 토지를 강제로 수용하 는 식의 물리력은 동원하지 않았다. 저자는 2000년 프랑스로 유학해 2002년 크 리스티 경매 전문학교에서 18세기 장식미술 사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파리 1대학에 서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귀족의 은밀한 사 생활’ ‘유럽 장인들의 아틀리에’ 란 책을 썼다. 파리 국립고문서관에서 18세기 의자 다리 모양을 조사하며 “내가 공부하고 있는 것이 과연 이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될까?”라고 고민 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국립도서관에서 의궤를 발굴한 고(故) 박병선 박사가 겹친다. 그가 19세기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17, 18세기는 하도 오래되어서 보석 상자 속의 보 석처럼 신기하기만 했다면 19세기는 잘 건지 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기 때문이었다. 기차, 전화, 엘리베이 터, 전기, 가스 등 우리가 소위 문명이라고 생 각하는 것들은 대부분 19세기에 태어났다. 전 기풍로, 재봉틀, 가로등, 타자기 같은 물건뿐 아니라 크리스마스에는 선물을 사고, 시간에 맞춰 기차를 타는 우리 생활의 많은 관습이 죄다 19세기 소산이다. 19세기는 ‘오늘’을 품 고 있는 시대란 것이 저자의 결론이다. 저자는 미할리 문카시가 1877년에 완성한 그림 ‘파리지엔의 집안 풍경’을 놓고 눈썰미

퀴즈를 던진다. 일체의 배경 지식 없이 그림 속에 그려진 풍경과 화풍만으로 작품의 제작 연도와 작가의 이름을 알아맞히는 게 미술 감 정사들이 수업 중에 자주 치러내야 하는 눈 썰미 퀴즈다. 19세기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주인공은 17세기 초반의 가구들로 집 안을 꾸몄다. 게다 가 벽에 걸린 타피스트리는 중세시대를 연상 시킨다. 19세기 초 프랑스의 문화계 인사와 지 식인들의 화두는 문화재 복원이었다. 또 19세 기에 접어들면서 정치는 물론이고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주역으로 등장한 신흥 부르주아 즉, 당시의 중산층에 과거 왕정 시 대의 성과 그 내부의 화려한 장식은 명예와 부, 그것을 가능하게 해 주는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었다. 19세기 사람들이 모던하다고 예 찬했던 스타일은 우리가 아는 ‘모던’과는 사 뭇 달랐던 것.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19세기 부자들의 속 물적 취향을 마냥 비웃을 수만은 없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부잣집들, 일명 ‘럭셔리’하다고 일컬어지는 호텔이나 레스토랑, 예식장의 실 내장식은 모두 루이 15세 스타일의 영향을 받 은 것들이다. 19세기 부자의 취향은 21세기인 오늘날까지 엄연히 숨쉬고 있다. 책은 “19세기 부르주아가 아직 빛이 바래지 않은 ‘럭셔리한 스타일’에 대한 모범을 만들어냈다.”고 평했다. 19세기 소시민들은 에밀 졸라가 소설 ‘목로주 점’에서 묘사했듯 가구를 사면서 언젠가 자신 도 중산층 부르주아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더불어 부자의 취향까지 샀다. 2만 4500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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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쌍둥이 지구 , 누군가 살고 있을지도 모르는… 헬로, 지구별~ 난 600광년 떨어진 형제별 케플러-22b라고 부른다네 몸집은 지구보다 2.4배 크지만 평균 22도 딱 좋은 기온에 표면엔 물 존재할 가능성 있지 나사 , 슈퍼지구 첫 공식확인 지구와 매우 흡사한 환경을 가진 ‘슈퍼지 구’의 존재가 공식 확인됐다. 크기가 비슷한 데다 평균 기온이 섭씨 22도로 춥지도 덥지도 않다. 표면에는 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 인간 등 생명체가 좋 아하는 서식 환경을 완벽히 갖췄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의 케플러연구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2009년부 터 2년간 조사 끝에 지구에서 약 600광년 떨 어진 태양계 밖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별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행성은 ‘케플러22b’로 이름 붙여졌다. 태양계와 비슷한 케 플러-22계에 속하는 행성이라는 뜻이다. 그동안 미국 등의 연구팀이 ‘제2의 지구’ 존재 가능성을 학계에 보고한 적은 있으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나사가 슈퍼지구의 존재를 공식 확인한 것은 처음 이다. 나사에 따르면 이 별은 지구의 2.4배 크기 로 지구와 비슷한 바다를 가진 것으로 보이 며 태양과 유사한 중심별을 공전한다. 특히 케플러-22b는 뜨거운 중심별과 적당한 거

케플러 - 2 2계 개념도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 태양계

케플러 - 2 2 b

수성 금성 지구 화성 (자료 : 나사 )

리를 유지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골디록 스 존’(기온이 적당해 얼어붙거나 녹아내리 지 않는 지역)에 위치한다. 공전주기도 지구 의 365일과 비슷한 290일이다. 다만 연구팀 은 이 행성을 구성하는 성분이 지구처럼 암 석인지 혹은 가스나 액체인지 알아보지 못했 으며, 생명체가 실제 존재하는지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천문학자인 제프 마시 캘리포니아 대 버클리분교(UC버클리) 교수는 “인류 역사 에서 경이로운 발견”이라면서 “호모사피엔스 (현생 인류)가 집(지구)과 비슷한 별을 찾으

러 우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일”이 라고 평가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연구팀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으로 2009년 5월부터 우주를 관찰했고 지난해 9월까지 1094개의 새 행성 후보를 발견했다. 연구팀 은 케플러-22b를 활동 시작 3일 만에 찾았 지만 검증하는 데 2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케플러 망원경은 태양계 밖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이 있는지 확인하려고 제작된 장치로, 지름 2.7m에 길이 4.7m의 원통형 구 조로 돼 있다. 유대근기자 dyan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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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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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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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VANCOUVER LIFE WEEKLY

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조개류의 체내에서 형성되는 구슬 모양의 분비물 덩어리. 3 . 잡지·신문 등에 긴 글이나 만화 따위를 여 러 회로 나누어 연속 게재함. 5 . 사람을 시켜서 남의 안부를 묻거나 말을 전함. 6 . 석유가 나는 곳. 8 . 초등학교에 취학할 의무가 발생하는 연령. 1 1 . 말로써 어찌하라고 단단히 부탁함. 1 3 . 짙은 안개가 5리나 끼어 있는 속에 있다 는 뜻으로,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움. 1 4 . 권세 높은 사람을 일컫는 말. “○시○상” 1 6 . 홍수 때에 하천의 수량을 조절하는 천연 또는 인공의 저수지. 1 7 . 꾸짖듯 크게 외치는 한마디의 소리. 2 0 . 자기에게 직접 딸린 병졸. 2 2 . 국내 상품이나 기술을 외국으로 팔아 내 보냄.

깔깔깔

2 4 . 2 5 . 2 6 . 2 8 . 2 9 .

넓고 큰 육지. 남의 잘못·비밀을 몰래 일러바치는 짓. 강의·강습 등을 받는 사람. 어떤 물품을 대신하여 쓰는 물품. 당일로 볼일을 끝내고 되돌아올 수 있는 거리 안에 있는 구역·범위. 3 2 . 아무 때나 늘.

세로열쇠 2 . 군음식을 때없이 마구 먹는 입버릇. 3 . 싸울 때마다 잇따라 이김. 4 . 여자의 꽃다운 나이, 곧 이십 전후의 나이. 7 . 어떤 일을 맡음. 8 . 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빼고 간절히 기 다림. 9 . 바쁜 중에도 한가한 짬이 있음. “망○○한” 1 0 . 이치에 맞지 아니하는 말. “부○○설” 1 2 . 나라를 부요(富饒)하게 하고 군대를 강하 게 함. 또는 그 나라나 군대. 1 3 . 닷새나 엿새.

○”

2 0 . 물 위에서나 육지에서나 다 활용할 수 있 는 것.

2 1 . 자기 아들의 아들. 2 3 . 제각기 살길을 도모함. “각○도○” 2 7 . 출생한 날. 또는 해마다 그 달의 그날. 2 8 . 국가 원수가 국가를 통치하는 헌법상의 권한. 3 0 . 모양과 크기가 말과 같고 이마에 뿔이 하 나 있는 인도의 전설상의 동물. 3 1 . 비행장 안에 비행기가 앉거나 뜰 때 달리는 길. 3 3 . 일정하게 정 한 기간이나 시각.

“암탉 300마리는 필요하겠지만 수탉은 몇 마 면 얼마를 줘야 하냐고 물었어요.” 리면 될 텐데요.” “그래서 뭐라고 대답했어요? ” 그러자 노처녀들은 정색하며 동시에 말했다. 형사가 다그쳐 물었다. “우리는 짝 없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 “사내 딴 사내들처럼 20만원만 달라고 했어 인지 알고 있거든요.” 요.”

● 사장님의 실망 ●암탉의 사정

1 5 . 위와 가운데와 아래. 1 8 . 몇 갈래로 갈린 길. 기로. 1 9 . 임금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말. “성○무

형사가 여비서에게 물었다. 도시 생활에 싫증을 느낀 두 노처녀가 돈을 “왜 사장님께서 창밖으로 뛰어내렸어요? ” 모아 양계장을 차리기로 했다. 여비서는 흐느끼면서 대답했다. 한적한 시골로 닭을 사러 갔다.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암탉 300마리와 수탉 300마리 주세요.” 두 달 전에는 밍크코트를, 지난달에는 스포 닭 장수는 그녀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츠카를, 그리고 어제는 다이아 반지를 선물로 이렇게 물었다. 주셨어요. 그러고는 저하고 하룻밤을 지내려

● 난센스 퀴즈 ▶세상에서 가장 먼저 자는 한국 사람은? 이 미자. ▶프랑스에서 소문난 맛집 주인 이름은? 마니 드숑. ▶어두워야 잘 보이는 것은? 꿈. ▶귀는 귀인데 아무것도 못 듣는 귀는? 뼈 다귀.

604.676.1744

미 구 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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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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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SBS/K 영 뉴스방

꿀벌의 벌침액(봉독) 성분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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