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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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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
캐나다 7 0 %‘새해 경제전망 비관적’ 새로운 2012년이 밝았지만 올 한 해 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경제전망은 매우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캐나다가 이 미 불황에 진입한 것으로 믿고 있으며 경제학자들 역시도 경제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나다의 5대 대형은행 소속의 경 제학자들은 미국의 긴축예산이 현재는 연기된 상태이지만 2013년이 되면 어 쩔 수 없이 미국은 긴축재정을 하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해 전체적인 경제에 매 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했다. 지난 주 목요일에 개최된 Economic Club of Canada 행사에서 발표된 여 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캐나다 국민의 70퍼센트는 캐나다가 이미 경제불황으 로 재진입한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센트럴 1 신용조 합의 헬무트 패스트릭 수석 경제학자는 “여론조사 결과는 매우 놀랍다”고 말하 며 “캐나다는 불황에 진입하지 않았으 며 미국 역시도 경제불황의 상황이 아 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63퍼센트의 응답 자들은 캐나다가 완만한 불황에 진입 한 것으로 답변했으며 7퍼센트는 경제 불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의 경우에 응답자의 68퍼센트 는 캐나다가 완만한 불황에 진입했다고 응답했으며 심각한 불황에 진입했다고 답변한 사람의 비율은 5퍼센트인 것으
올해 비씨주의 경제성장이 2 . 2 %로 예상되는 상태에서 비씨주민 3 5 %는 이미 완만한 불황에 진입한 것으로 믿고 있었다 .
로 밝혀졌다.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한 마이클 마 졸리니 씨는 “캐나다인들은 경제에 대 해서 극도로 비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 다. 이번 결과는 지난 16년간 시행된 여론조사 중에서 가장 비관적인 결과였 다”고 언급했다. 패스트릭 씨는 고용성장률이 더디고 임금인상이 부진을 기록하고 있는 현상 황에서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패스트릭 씨는 2011년의 물가 상승률은 2.8퍼센트로 일반적인 임금상
승률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비씨주 상공회의소의 켄 피콕 부회 장은 캐나다인의 이러한 관점은 또한 유럽의 불황가능성과 미국의 부채증가 와 같은 나쁜 소식들을 반영하고 있다 고 분석했다. 피콕 씨는 “세계의 경제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말하며 “이러한 불 확실한 외적인 요인들이 비씨주에도 영 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 였다. 그러나 그는 캐나다의 경우에는 아직 경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 라고 강조했다. 주정부의 최근 조사결과에 의하면 비
씨주의 경제는 2012년에 2.2퍼센트 성 장할 것으로 전망됐는데 피콕 씨는 이 정도의 수치는 그다지 좋다고 할 수 없 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의 은행 경제학자들은 미 국이 2013년에 긴축재정을 할 것이라 고 말하며 이로 인해 향후 2년 동안의 경제상황은 비관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Pollara Strategic Insights가 시행한 이번 여론조사는 95퍼센트의 신뢰도에 1.8퍼센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depenn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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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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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 , 유학생 모시기에 나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 최근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의 주립대 학들이 같은 주 출신의 학생들에 대한 입학정원 을 줄이는 대신에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는 외국 인이나 다른 주 출신 유학생의 입학정원을 크게 늘리고 있어 지역 출신 학생들이 역차별을 당하 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계 이민자인 18세의 박 관현 군은 비벌 리 힐스 고등학교에서 4년 동안 전 과목에서 A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여러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보였지만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샌디에고(UC, San Diego) 캠퍼스의 입학전형에 서 낙방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샌디에고 대학은 올 한 해에 캘리포니아 주 출신 학생의 정원을 1,460명이나 줄인 대신에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들의 입학정원을 대 폭 늘렸는데 이로 인해 박 관현 군은 선의의 피 해자가 되고 만 것이다. 버클리와 UCLA를 포함한 4개의 명문대학에 서도 역시 불합격 통보를 받은 박 군은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는데 불합격되어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예산삭감 처분을 받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캠퍼스들은 지역 학생들에 비해서 최고 두 배나 많은 등록금을 지불하는 외국인이나 다른 주 출 신 학생들의 입학정원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 2009년도에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샌 디 에고 캠퍼스는 지역 출신 학생들의 입학정원을 3,400명으로 할당하여 500명이나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학생이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에 입학할 경우에 연간 등록금은 13,234달 러 정도에 불과하지만 타주나 외국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22,878달러를 수업 료로 지불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2011년 한 해 동안에 중국인 신 입생의 수는 거의 2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 는데 이는 2009년의 16명에 비해서 12배나 증 가한 수치이다. 반면에 아시아계 캘리포니아 영주권자 학 생들의 등록생 비율은 2009년의 1,723명에서 2011년에는 1,230명으로 무려 29퍼센트나 줄어 든 것으로 드러났다. 2010-11년을 기준으로 미 국 전국적으로 볼 때 외국인 학부생 중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5만 7천 명이 중국 학생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그 전년도에 비해서 43퍼센트 나 폭증한 수준이다. UC 샌 디에고 대학은 2011-12년도에 주정 부로부터 2억 2,700만 달러를 지원받았는데 이 는 2007-08년의 3억 1백만 달러에 비해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따라서 재정난에 허덕이는 대학은 결국 많은 등록금을 지불하는 외국인이나 타주 출신 학생 들을 선호하고 있다.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 주립대학 역시도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에 입학정원을 늘렸음 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워싱턴 주 출신 학생들의 수는 같은 기간 동안에 500명이나 감소한 것으 로 나타났다. 반면에 타주 출신 학생의 비율은 19퍼센트 에서 34퍼센트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 다. 워싱턴 주 출신의 학생들의 연간 수업료는 10,346달러인 반면에 타주 출신 학생들의 경우 에는 27,83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돈만을 추구하는 대학들의 이러 한 정책이 결국 지역 학생들에 대한 차별로 나 타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교육의 질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 섞인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OLIVER STALEY / Vancouver Sun
트랜스링크는 내년부터 대중교통요금 1 2 . 5퍼센트의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
트랜스링크가 내년부터 대중교통 요금을 12.5퍼센트 인상할 수 있는 요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요금인상 결정권한을 가진 트랜스링 크 위원회의 마틴 크릴리 씨는 “트랜스링크가 현재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요금인상안은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릴리 씨는 이번 트랜스링크 의 요금인상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 기를 원한다면서 요금 인상을 허가하기 전에 트 랜스링크의 운영에 대한 면밀한 분석작업이 실 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5만~8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되는 조사팀은 트랜스링크의 자본과 운영 프로그램을 검토 및 분석하고 캐나다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시스템 과 비씨주 시스템을 비교 검토하게 된다. 만약 트랜스링크의 요금 인상안이 받아들여
지면 2013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 1존 티켓요 금은 25퍼센트 인상되면서 기존의 2.50달러에 서 2.75달러로, 2존의 경우에는 50센트가 올라 기존의 3.75달러에서 4.25달러로, 그리고 3존 티 켓은 기존은 5달러에서 5.50달러로 인상된다.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될 경우에 트랜스링크 는 2013년에 4,800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수입 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사팀은 세밀하게 버스 운전사의 결근 통계 부터 생산성 그리고 시간당 유지비용까지 따지 는 철저한 분석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크릴리 씨는 “이번 조사는 소모품에 대한 적은 비용을 아끼기 위한 것이 아니며 대규모의 예산 절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 이다”고 말했다. 크릴리 씨의 결정은 오는 3월 27일경에 마 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4가지 부문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함되는 내용은 대중 교통 요금을 최소로 유지하는 것, 트랜스링크의 재무 견실성 확보, 계획된 대중서비스의 차질없 는 운행 그리고 경비지출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 게 된다. 그는 대중교통 서비스에 관여된 사람 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2월 10일까지 대중교통과 관련된 의견을 이메일 comments@translinkcommission.org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은 오 는 4월부터 휘발유 세금에 리터당 2센트가 추 가되는 결정에 뒤따르는 것으로 에버그린라인 공사와 다른 대중교통 시스템 유지를 위해 인 상안이 결정된 바 있다. 한편 시장단 위원회는 2013년의 재산세 인상을 피하기 위해 대중교통 시스템의 운영비를 조달할 추가적인 자금책을 모색하고 있다. slazaruk@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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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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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국방장관 , 미스 캐나다와 결혼
지난 4일 , 멕시코에서 결혼식을 올린 캐나다 국방장관 피터 맥케이 씨와 세계 미인대회 캐나다 대표출신 나자닌 아프신 -잠 씨 .
캐나다 현직 국방장관이 세계 미 인대회까지 나간 미스 캐나다 출신 의 애인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 으고 있다. 피터 맥케이(46) 국방장관은 4일 2003년 미스월드 대회에 캐나다 대표 로 출전했던 나자닌 아프신-잠(32)과 멕시코에서 백년 가약을 맺었다. 맥케 이 장관은 이날 멕시코에서 가족과 지 인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6년 여 간 연 인 관계였던 아프신-잠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개인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스티븐 하퍼 총리의 최측근이자 보 수당 정부 핵심 인사로 꼽히는 맥케 이 장관은 지금까지 총각 신분을 유 지하면서 오타와 정가에서 ‘캐나다의 가장 섹시한 정치인’이라는 명성을 굳
혀 왔다. 신부 아프신-잠은 이란 출신으로 1970년대 이란 혁명 당시 가족과 함 께 캐나다로 이민을 와 성장, 시민단 체의 인권운동가로 활동해 왔으며, 지 난 2004년 오타와에서 열린 인권문제 집회에 연사로 참석한 자리에서 맥케 이를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신-잠은 또 영화와 TV 드라마 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 으며 영어와 프랑스어, 페르시아어를 구사해 고급 사교계에서 재색을 겸비 한 여성으로 인기를 누렸다고 현지언 론들이 전했다. 맥케이 장관 역시 여러 명의 유명 여성들과 두 차례 약혼을 하는 등 공 개적인 연인 관계를 가져온 것으로 정
평이 나 있다. 그는 브라이언 멀로니 내각에서 장 관을 지낸 전직 의원의 딸 리사 미셸 메리튜와 CTV 고위 간부였던 제이나 주기노비치와 약혼을 했었고,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국무장관을 지낸 콘 돌리사 라이스와의 염문설로 언론의 추적을 받았다. 또 보수당 여성 의원 인 벨린다 스트나크와도 ‘공인’된 연 인이었으나 2005년 스트나크가 폴 마 틴 당시 자유당 정부로 당적을 옮기면 서 결별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맥케이 장관은 웹사이트에서 “나 자닌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 람”이라며 “앞으로도 나의 이 행복 을 여러분 모두와 나누고 싶다”고 말 jaeycho@yna.co.kr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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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휴대전화 금지로 사고 감소 지난 2년간 실시된 비씨주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조치로 최소 16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1월부터 적용되기 시 작한 비씨주 자동차법 개정으로 12퍼 센트에 달하는 사고가 덜 발생한 것으 로 조사됐지만 셜리 본드 법무부 장관 은 “아직도 운전 중에 운전자들의 부 주의한 행동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며 “운전과 동시에 문자를 전송하는 등의 위험한 행동들이 아직도 근절되지 않 고 있다”고 강조했다. 본드 장관은 지난 2010년 2월 1일부 터 2011년 7월 31일까지 부주의한 운 전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가 12퍼센트 줄었다고 발표했으며 또한 2010년 2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까지 경찰은 운전 중에 휴대장치를 사용하는 운전 자들에게 총 46,008건에 달하는 교통 법규 위반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기간에 운전 중에 휴대전화 를 이용해서 이메일과 문자를 보낸 운 전자들을 적발해서 총 1,372건의 티켓 을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2011년에 전년도에 비해 34퍼센트가 더 많은 운전자에게 부주 의한 운전행위에 대해 티켓을 발부했 다고 덧붙였다. 비씨주는 운전 중에 휴대전화와 같 은 휴대장치를 손에 들고 있을 경우에 167달러의 벌금을 물도록 하며 또한 3점 벌점을 추가한다. 비씨주의 교통 법은 운전 중에 전화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핸즈프리 장치를 사용할 것 을 강제화하고 있지만 면허 프로그램 을 졸업하지 못한 신규 운전자들의 경 우에는 핸즈프리 장치 사용마저도 허 가되지 않는다. 최근에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운전 중에 문자 를 보내는 행동이 음주운전만큼 위험 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 다. ICBC의 의뢰로 입소스 레이드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7퍼센트가 운전 중에 문자를 보내는 것이 가장 위험한 운전자의 행동 중 하나라는 응답을 보 였다. 또한 운전 중에 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65퍼센트로 나왔는데 그 중에서 50퍼 센트는 음주운전만큼 위험할 수 있다 고 답변했다. ICBC가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운전 자가 주의력을 잃을 때 그 결과는 참 혹할 수 있다”고 밝히며 “운전 중에 휴 대전화를 사용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것은 불법이며 또한 어리석은 행동이 다”고 강조했다. 빅토리아 경찰서의 제 이미 그래햄 서장은 “운전자의 부주의 로 유발된 교통사고가 전체의 25퍼센 트를 차지한다”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 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운전 중 휴 대전화 사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비씨주 법무부의 마리사 아다 이르 대변인은 운전 중에 위험한 부주 의 행동에는 지도를 읽거나 아이들을 돌보는 행위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aivens@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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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이민오면 건강 악화
올 겨울 , 예상 벗어난 이상기온
캐나다가 6주 연속으로 이상기온 을 보여 올 겨울 혹한을 예보했던 기 상 전문가들의 전망이 완전히 빗나가 고 있다. 9일 C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달 이 래 캐나다 전국이 예년 평균보다 섭씨 5~7℃ 높은 온난한 기온 분포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전문가 조 안나 웨그스태프 씨는 이날 서부 캘거 리에서 동부 토론토에 이르기까지 캐 나다 전역의 이상 기온이 지난 달 초 부터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중부 사스카툰의 월 평균 기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토론토의 월 평균기 온은 역대 5번째 고온을 기록한 것으 로 조사됐다. 웨그스태프 씨는 일일 기온으로는 이미 여러 도시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면서 “수 십개의 일일 신기록 이 나왔다”고 말했다. 캐나다 환경부는 지난 달 비씨주, 앨버타, 사스캐처원, 매니토바, 북부 온 타리오 주 등에서 겨울 예년 평균보다 기온이 낮은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
며 추운 겨울이 2월까지 이어질 것이 라고 예보했었다. 또 지난 해 10월 미 국의 기상예보 전문회사 ‘애큐웨더’는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올 겨울 비씨 주와 앨버타 주에 혹한이 닥칠 것이라 고 전망했다. 캐나다 각지에서는 이상 난동과 함 께 강수량도 예년 보다 부족한 실정 이어서 중부 평원지역의 농작물 생산 과 축산업에 봄 가뭄 피해가 우려된 다고 CBC는 전했다. 예년의 경우 캘거 리, 러자이너, 위니펙 등 평원 지역의 12월 평균 적설량은 20~30㎝에 달했 으나 지난 달에는 5~10㎝에 그쳤다. 특히 캘거리에는 지난 달 21일 이 후 로 한 번도 눈이 내리지 않았다. 축 산업계는 초지가 제대로 자라기 위해 서는 앞으로 2개월 사이 상당량의 강 수량이 확보돼야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1월 평균 강수량을 채우려 면 향후 3주일 내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에 발 표된 통계자 료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에 정착한 이민자들의 건강이 캐나 다 다른 주에 비해 나쁜 것으로 나타나 그 원인을 놓고 여러 의견 들이 제시되고 있다. 최근에 캐나다 통계청이 7천 명의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조 사에 의하면 대부분 좋은 건강상태로 이민을 온 사람들 중에서 4년이 지난 뒤에는 건강이 나빠진 사람의 비율이 10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밴쿠버로 정착한 남성들의 경 우에 토론토에 정착한 남성들과 비교 할 때 건강이 나빠질 가능성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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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 들의 경우에도 역시 밴쿠버에 정착한 이민자들이 토론토에 정착한 이민자 들에 비해서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1.5배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밴쿠버에 정착한 이민자 남성 들은 몬트리올에 정착한 이민자들에 비해서도 역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은 이러한 결과에 대한 정 확한 원인을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저 명한 밴쿠버의 이민 전문가인 리차드 컬랜드 씨는 이에 대한 몇 가지 가능 성 있는 원인들을 분 석했다. 첫째는 바로 주택문제와 관 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이민자들의 경우에 주택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 들의 건강상태가 나빠지는 것으로 드 러났다. 따라서 밴쿠버의 높은 주택값은 이 민자들뿐 아니라 모든 밴쿠버 거주자 들에게도 건강에 마이너스로 작용하 고 있다고 컬랜드 씨는 언급했다. 둘째는 비씨주의 의료서비스 시스 템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컬랜드 씨 는 밝혔는데 구체적으로 온타리오와 퀘벡주의 경우에 의료시설들이 지방 중소도시로 분산이 잘 된 반면에 비 씨주의 경우에는 메트로 밴쿠버에 의 료기관들과 시설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도심 외곽지역의 주민들의 건 강상태가 나빠진다는 것이다.
밴쿠버에 정착한 이민자들의 건강 이 다른 지역 이민자들에 비해 나쁜 세 번째 이유는 토론토나 몬트리올에 비해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경우에 남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의 비율이 높 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컬랜드 씨는 남아시아인의 경우에 가족초청 이민이 많기 때문에 이민자 들의 연령이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건강상태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밴쿠버 지역의 고용상 황이 나쁜 것이 네 번째 이유로 제기 됐는데 특히 밴쿠버의 경우에 아시아 출신의 이민자들이 많은 것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인의 경우, 남성들이 거의 모든 생활을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남성들의 심적 부담이 높아지고 이 는 남성들의 건강이 더 빨리 악화되 는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 컬랜드 씨의 의견이다. 그는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민자 들 중에서 실패하는 사람들의 대부분 은 남성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 급했다. 컬랜드 씨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직 업에 대한 눈높이가 낮기 때문에 소 매업체 등에서 일하는 것에 만족하는 반면에 남성들의 경우는 좋은 직장에 대한 욕구가 많지만 이민자로서 이를 성취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따라서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이는 결국 건 강의 악화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dtodd@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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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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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A E O 신청 허위사례 많다”
이민부 관계자는 고용제안 ( A E O ) 프로그램에 허위정보를 기재하는 신청서들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
최근에 새로 발간된 내부자료에 의하면 이민과정을 간소화하고 또 한 캐나다에서 원하는 경제적 수 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이민규정이 중국계 사기꾼들로부터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 담당 변호사인 리차드 컬랜 드 씨가 입수한 해당서류에 대해 보 수당 정부는 해당 문제를 보완할 필 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민부 관계자는 고용제안(AEO) 프로그램에 있어서 허위정보가 기 재된 신청서들이 많이 접수되고 있 으며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 을 밝혔다.
지난 2008년에 통과된 C-50 법 안은 캐나다의 산업계가 필요로 하 는 특별한 기술을 가진 근로자들에 대한 경제이민을 선정하는데 있어 서 정부로 하여금 우선권을 부여하 도록 하게 하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그러나 연구자료에 의하면 많은 신청자들이 자신의 교육배경을 허 위로 기재하고 근무경험을 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의 대변 인인 캔디스 말콤 씨는 “이 문제점 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심각한 우려 를 갖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우리 는 향후에 AEO 프로그램이 허위로 승인되는 것을 방지하지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 였다. 그는 하퍼 정부는 “이민사기 를 방지하고 캐나다 시민권의 완전 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캐나다 역사 상 가장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자료에 의하면 특히 중국계 이민자들이 많이 이주하는 비씨주 의 경우에는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에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30,197명의 중국인 중에서 9,317명 이 비씨주에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2010년에 캐나다로 유학
을 온 17,934명의 중국인 중에서 6,061명이 비씨주를 거주지로 선택 한 것으로 밝혀졌다. 컬랜드 씨는 “중국과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리카와 같은 국가들은 신뢰할 만한 서류를 발급하는 민주 적인 기관들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이들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 이 허위로 서류를 기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허위기재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이미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숙련된 외국인들을 유치하는 데 힘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강 조했다. 2008년에서 2010년 사이에 홍콩 출신의 AEO 이민 프로그램 신청자 중에서 캐나다에서 실제 그 일을 갖 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22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들 중 에서 상당수가 영어구사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008년에서 2010년 사이 에 베이징에 위치한 캐나다 정부 소속의 위조대책반에서 실시한 분 석에 의하면 전체 이민신청자 중에 서 근로경력을 허위로 위조한 사례 가 22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회계사의 경우에는 전체 신 청자의 42퍼센트가 학위나 자격증 을 속인 것으로 밝혀져 커다린 이 민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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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캐나다 구급요원 정신 및 육체적 폭력 심각
캐나다의 구급 의료 요원들이 평소 언어 폭 력과 성적 학대 등 각종 폭력적 상황에 심각하 게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토론토의 세인트 마이클 종합병원의 응급요원 근무 조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언 어 폭력을 경험한 응급요원들이 67.4%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또 응답자의 41.5%가 근무 도중 협박을 당 하거나 위협을 느낀 경험이 있다고 밝히면서 그 중 45.3%가 가해자를 동료로 꼽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함께 26.1%가 육체적 위협을 당한 적 이 있으며, 가해자의 92.3%가 환자들인 것으 로 조사됐다. 성적 괴롭힘을 당한 요원들은 13.6%에 달했고, 2.7%는 성폭행을 겪었으며 이 중 88.9%가 환자로부터 피해를 당한 것으 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온타리오주와 노바 스코샤주 응급요원 1천381명을 대상으로 실시 됐다. 조사 관계자는 “응급 의료 요원들의 폭력적 피해가 이토록 심각한데도 지금까지 한 번도 체계적 조사가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면서 “일 터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 해하기 위해 정밀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jaeycho@yna.co.kr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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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쇼핑에 반드시 쇼핑백 챙겨야 비씨주에서는 아직 강제적인 비닐봉지(plastic shopping bag) 사용금지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가까운 미국 도시들의 경우에는 전혀 다 른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도시들 중에서 시애틀과 포틀랜드가 최근에 비닐봉투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기 때문에 미국으로 쇼핑을 가는 비씨주민 들은 반드시 쇼핑백을 챙겨야 한다. 한편 비씨주의 소매업체들은 오는 2013년까지 캐나다의 비닐봉지의 사용량을 50퍼센트를 줄이 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자발적인 금지 조치를 취 하고 있는 중이다. 업체들은 지난 2008년부터 비 닐봉지 사용을 감축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한 바 있지만 이들의 노력이 얼마나 성공을 거둘 것인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이러한 약속은 비씨주와 알버타, 온타리오, 그 리고 마니토바주의 사업체들과 캐나다 소매업 협 의회, 캐나다 그로서리 보급협의회, 캐나다 독립 그로서리 연맹, 그리고 캐나다 체인약국협회 등이 채택한 상태이다. 캐나다 소매업 협의회의 알렌 랭던 부회장은 주정부에 비닐봉지를 금지시킬 것을 요구할 계획 은 없다고 말하며 아직도 비닐 쇼핑백을 선호하 는 고객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고객들에게 비닐봉지가 필요한지 여부를 묻는 소매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 만 비닐 쇼핑백을 완전히 없앤 업체는 없는 것으 로 알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 활용 쇼핑백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소매업체들은 소비자들 에게 올바른 대안을 제공하도록 교육하려 한다. 소매업체들은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소비자들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시 켜야 한다”고 언급했다.
▶ 엔진튠업 ▶ 쇼바
및 서스펜션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주에 1회용 비닐 쇼핑백 의 사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 으며 포틀랜드는 이미 지난 10월에 동일한 규정 을 도입했다. 밴쿠버시와 메트로 밴쿠버 당국은 지난 2008년에 비닐봉지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 토했지만 이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주정부의 지원 이 필요하다. 미국의 도시들과는 달리 메트로 밴 쿠버의 도시들은 직접적인 금지조치를 시행할 권 한을 갖고 있지 못하다. 밴쿠버 시의회의 팀 스티븐슨 의원은 메트로 밴쿠버의 도시들은 2015년까지는 모든 비닐봉지 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 라고 언급했다.
▶ 각종
오일 및 휠터 교환
(엔진, 밋숀, 파워)
▶ 마후라
수리 및 교환
▶ 엔진/
▶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 타이어
그는 “4년 전에 우리는 주정부에 비닐봉지 금 지를 요청했지만 정부는 단호하게 거절한 바 있 다”고 말하며 “우리가 시애틀과 마찬가지로 자치 적인 금지권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스티 븐슨 의원은 비씨주는 연간 13~14억 개의 비닐 봉지를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닐봉지들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사 라지기 까지는 최대 1천 년의 기간이 필요하며 따라서 토양이나 수질오염의 주범이 된다. 한편 런던 드러그나 세이프웨이, 세이브 온 푸 드, 그리고 월마트의 경우에는 비닐봉지를 재활 용해서 다시 쓸 수 있게 하기 위한 수거 시스템 을 갖추고 있다. ksinoski@vancouversun.com
교환 및
휠 바란스
밋숀 교환 및 수리 ▶ 에어컨 및 히타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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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IT: BC주 정부 설립의 정상 자동차 정비교육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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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딜러 정비사 5년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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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 , 캐넉스 슈이트에 $ 1 0 0만 지출
비씨 하이드로 , 비씨주 복권공사 그리고 I C B C와 같은 공기업들이 거액의 자금을 캐넉스 슈이트 , 티켓 그리고 후원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밴쿠버 선 일간지가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비씨 하이드로는 소비자들에 대한 요금인상 압 력이 거세지고 있는 현실에서 운영비를 줄이고 합리적인 지출을 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 는 호화 캐넉스 슈이트(Canucks’ suite)를 매각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 하이드로는 지난 2007년 4월 1일부터 2011년 8월 29일까지 캐넉스 슈이트 이용과 후 원을 위해 거의 1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캐넉스 호화 슈이트는 주요 고객들을 위한 접대용으로 사용됐다고 비씨 하이드로측은 밝 혔다. 캐넉스 슈이트에는 위성 TV와 개인전용 화장실, 그리고 음식과 와인, 음료수와 같은 서 비스들이 제공된다. 호화 슈이트의 사용비용은 연간 7만 달러이
지만 슈이트를 보유한 사람은 반드시 추가요금 을 주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구입해야만 한다. 비씨 하이드로는 또한 지난 5년 동안에 자선 단체들과 여러 후원계약을 통해 1천만 달러 이 상의 돈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밴쿠버 선 일간지가 취득한 자료에 의하면 비씨주 복권공사(B. C. Lottery Corp)의 경우에 도 후원계약과 티켓 구입, 그리고 다른 여러 판 촉 행위를 위해 같은 기간 동안에 93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중에서 대부분은 밴쿠버 캐넉스 팀에 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 하이드로는 지난 2008년에 캐넉스팀과 의 계약을 통해 4년 동안 슈이트 하나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하이드로의 스코트 맥도널드 매니저는 밴쿠 버 선 일간지에 보낸 서신을 통해 “비록 캐넉스
슈이트가 비씨 하이드로에 중요한 사업적 가치 를 제공해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기료 인상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운영비를 절감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해서 해당 슈이트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비씨 하이드로는 2011-12 하키시즌 동안에 경기 일정별로 슈이트의 지분을 판매하고 있는 중이며 아예 절반 가량 남은 시즌 이용권 전체 를 통째로 판매하려 하고 있다. 하이드로는 지난 2008-2009 시즌에도 정규 리그 10경기와 프리시즌 1경기 분량의 캐넉스 슈이트를 구입한 바 있지만 2010-11 시즌에는 해당 슈트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비씨 하이드로의 5년간의 슈이트 이용료는 약 516,000달러였으며 스폰서 비용은 471,000달 ghoekstra@vancouversun.com 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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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캐넉스 , 경기당 1 7 0만 달러 입장료 수입
토론토 선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 에 밴쿠버 캐넉스 하키팀의 입장료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11 하키시즌에 캐넉스팀의 입장료 수입은 한 경기당 170만 달 러로 전년 기간에 비해서 21퍼센트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로써 밴쿠버 캐넉스 하키팀은 캐 나다 하키팀 중에서 가장 크게 향상된 프로팀으 로 뽑혔다. 하지만 보고서는 캐넉스 하키팀의 입장료 수 입이 정규시즌만을 포함하고 있는 지에 대한 언 급이 생략되어 있어 스탠리컵 결승 경기가 포함 이 되어 있는 지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한편 포브스 매거진의 보도에 따르면 밴쿠버 캐넉스 하키팀은 지난 시즌에 총 1억 4,600만 달 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작년 초에 벌어진 플레이오프 경기가 큰 몫을 담당한 것으 로 발표했다. 하지만 입장료 수입에 있어 밴쿠버 캐넉스는 몬트리올의 캐네디언스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캐네디언스의 경우에 지난 시즌에 평균 적으로 한 경기당 2백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 으로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밴쿠버 캐넉스는 지난 2일에 열린 산호 세 샤크스와의 경기도 매진시키면서 381번 연속 으로 입장권 매진세를 이어가고 있다. ctucker@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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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밴쿠버 잉글리쉬 베이 에 전시된 중국 베이징 출신의 조각 예술가 유에 민준 씨의 대소(大笑) 청 동상들은 지나는 시민들에게 큰 즐거 움을 제공했다. 시가 5백만 달러에 달하는 본 청 동 조각상들은 이제 2년의 전시기간 을 마쳤는데 만약 150만 달러의 기부 금이 모아진다면 밴쿠버에 영원히 머 물 수 있게 된다. 비영리기관 밴쿠버 비엔날레는 오는 8월말까지 대폭 할 인된 150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각각 2.5미터 높이에 무게가 250킬 로그램에 이르는 총 14개의 청동상은
공공시설로 전시될 예정이며 개인에 게 판매되지 않는다. 밴쿠버 비엔날레의 이벤트 이사 미리암 블루메 씨는 “상징성이 있 는 예술품을 구매할 수 있는 다시 없 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종 전에는 전시기간을 마친 조각품들 이 밴쿠버에 판매될 계획이 없었지 만 지난 12월에 판매하기로 최종결 정됐다. 하지만 아무도 ‘A-maze-ing Laughter’에 5백만 달러의 가격을 지 불하려고 하지 않자 대폭 인하된 새로 운 가격이 제시됐다. 종종 잉글리쉬 베이에 세워진 조 각상 옆을 지나간다고 밝힌 밴쿠버에
거주하는 엘리노르 초우 씨는 “조각 상의 웃긴 얼굴과 자세가 마음에 든 다”고 말하며 “아주 재미있고 독특한 예술품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쿠트네이에서 밴쿠버를 방문 한 조지 녹스 씨는 “조각상의 모든 표 정과 자세가 각각 다르며 조각 방법 도 매우 독특하다”고 말하며 “밴쿠버 시청과 같은 곳에서 조각상을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엔날 레는 홈페이지(vancouverbiennale. com)를 통해서 모금행사를 펼치고 있 으며 세금공제용 영수증이 발행된다 고 알렸다. vluk@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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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
지난 8일, 바지를 벗고 지하철 타는 플래시몹 이벤트가 밴쿠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동시에 열렸다. 밴쿠버에서도 약 260명이 페이스북 을 통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오후 1시 30분에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 역에 집결해서 이벤트를 치렀다.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는 ‘Improv Everywhere’라는 단체에서 뉴 욕의 시민들과 뉴욕을 찾는 사람들에 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이벤 트로 지난 2001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본 이벤트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바지를 입지 않은 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지하철 안을 가득 채우는 등의 낯선 광 경을 자아냈다. 지하철 안에서 바지를 입지 않은 사람들은 주위 시선을 아랑 곳하지 않고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등 평소와 별반 다르지 않게 행동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1만6,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지켜야 할 한가지 규 칙은 최대한 자연스러워한다는 점이며 자신들의 복장이 남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여겨야 한다. 첫 해인 지난 2002년에는 단 7명 만 이 참여했으나 2011년에는 약 3500 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 eduggan@vancouversun.com
謹賀新年 2 0 1 1년 한해 동안 저희 조이모터스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희망찬 임진년 (任辰年 )새해를 맞이하여 , 고객님과 사랑하는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조이모터스 임직원 모두 머리숙여 기원합니다 . 저희 조이모터스는 앞으로도 고객 한 분 한 분과의 인연을 더욱 소중히 간직하며 , 고객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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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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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겨우 6 1 0달러로 생활하려니 . . .
신민당의 재그럽 브라 의원이 써리에서 거처를 마련한 후에 숙소를 기자에 공개했다 .
써리 플릿우드 지역구 소속의 신민 당 주의원인 재그럽 브라 씨는 정부 에서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사회복 지 기금에 맞춰 한 달간 생활하겠다 는 공약을 지키고 있다. 스스로 ‘Welfare Challenge’라고 밝힌 자신의 특별한 삶을 시작한지 5일이 지난 상태에서 브라 의원은 매 우 피곤해 보였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 기금 인 610달러만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 브라 의원은 지난 주 목요일에 자신 의 주거지와 자신이 구입한 식료품이
어떤지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그는 “빈곤한 삶을 사는 것은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다. 음식을 찾아 여 기 저기를 돌아다니는 것은 몸을 매 우 피곤하게 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수요일에 그는 노숙자를 위 한 숙소를 제공하는 써리에 위치한 조직인 Hyland House 소속의 자원 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생활할 거처를 찾고 있었다. 브라 의원은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 원하기 때문에 매달 375달러에 거주 할 수 있는 주택을 알아 보았는데 자
신이 찾은 집의 상태에 매우 큰 충격 을 받았다. 그는 “첫 번째 집은 네 개 의 작은 방이 있었지만 더럽고 지저 분한 낡은 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임대로 나온 집은 세탁시설이 없었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단 하루 도 머물기를 원치 않을 정도의 조악 한 상태를 가진” 방 하나를 위해 매 달 450달러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찾은 다음 집도 상태는 비슷
했는데 주인이 보여준 그 집에 대해 서 브라 의원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방은 마치 옷장 같았는데 폭이 3피트, 길이가 7피트에 불과할 정도로 협소 했다”고 말하며 “거의 그 방 안에 발 도 디딜 수 없었으며 창문도 없었다. 이런 집에서 사람들이 생활한다는 것 은 상상하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 방의 임대료는 매 달 300달러였다. 결국 브라 의원은 136A 스트리트 에 위치한 불법으로 개조한 한 주택 에 머물게 되었는데 매 달 400달러에 거주할 수 있는 그 방은 넓었으며 비 교적 깨끗하고 상태가 좋았다. 그는 “다른 집에 비하면 이 집은 7성 호텔 수준이다”라고 언급했다. 수요일에 그는 식료품을 구입하기 위한 쇼핑을 했는데 다양한 음식과 우유, 채소, 과일, 빵, 그리고 땅콩 버 터를 구입하기 위해 32.87달러를 썼 다. 그는 자신이 찾은 써리의 개조주 택에 16일 동안 머문 뒤에는 다운타 운 이스트 지역에서 머물 장소를 찾 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집과 기본적인 식료품을 구입 하고 난 뒤에는 약 67달러가 남는다 고 말하며 “비씨주에서만 이와 같은 빈곤한 삶을 살아가는 아동들의 수가 137,000명에 이른다는 사실을 받아들 이기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gbellett@vancouversun.com
에어 마일 포인트 5년 넘으면‘무효’
앞으로 에어마일 포인트를 5년 안 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적립액이 사라 지게 된다.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워드 제도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에어마일 이 5년간의 유효기간제를 도입한다고 지난 30일에 발표됐다. 따라서 현재까지 적립된 에어 마일 은 늦어도 2016년 12월 31일이전에 사 용해야 한다. 또한 지난달 12월 31일부 터 새로 적립된 에어마일은 적립된 날 로부터 5년간만 유효하다. 지금까지 에어마일 포인트는 기한에 상관 없이 아무 때나 전자 제품, 항공 티켓, 휴가 패키지 등의 상품으로 교환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변화와 함께 오 는 3월부터는 적립된 마일을 현금으로 바로 교환, 개스나 식료품 등을 구입 할 수 있는 에어 마일 캐시(Air Miles Cash)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이에 따르면 적립된 95마일로 10달 러를 교환받을 수 있으며, 세금포함 하루 최고 200달러까지 교환이 가능 Postmedia News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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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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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 , 건강식 판매에 나서 자동판매기에서 제공되는 음료나 스낵 등은 건강 에 좋지 않은 정크푸드가 대부분이라는 인식이 깊 이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자판기 업체들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건강식을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씨주 정부가 학교나 관공서 건물, 레크리에이 션 센터와 같은 장소에서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들 을 제공하겠다는 정책을 시행한 지 몇 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자판기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발길을 자판 기로 끌어 모을 수 있는 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 리를 짜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2012년 새해에는 자동판매기에서 냉 동건조 토마토 칩이나 사과 및 당근 칩과 같은 건강 에 좋은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ealthy Products International’의 마크 스티버 사장은 홍당무 칩의 경우에 100그램 용량의 홍당무 세 개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만들어진다고 말하며 올해에 자판기 운영업체들에게 45종의 새로운 “건 강에 좋은 음식물”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티버 씨는 또한 계피향이 곁들여진 바나나와 사과로 만들어진 냉동 건조 과일 스낵들로 이루어 진 Funky Monkey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도 가지 고 있다. 또한 Crispy Natural 회사는 탈수 과일과 채소 제품들을 시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자판기 제품 공 급업체들은 또한 코코넛 워터(싱싱한 코코넛 안에 포함된 맑은 액체) 등도 시장에 공급하기를 희망하 고 있다. 현재 Vita Coco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들은 슈퍼마켓과 창고형매장 등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흔 하게 찾아볼 수 있다. Thetis Island에 본사를 둔 Healthy Vending
Services의 래리 더크워스 씨는 “과거에 비해서 자 판기에 넣을 수 있는 제품의 선택 폭이 훨씬 넓어 졌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자판기 업체들은 유효판매 기간 (best-before date)까지 팔리지 못한 제품들을 할 인하거나 혹은 폐기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공급하는 데에는 큰 위험요인을 갖고 있 다고 말하며 “익숙하지 않은 음식물을 자판기 를 통해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거의 불가 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쌀과자나 쌀 크래커와 같은 아시아계 스낵들의 경우에는 비교적 성공을 거둔 편이지 만 미역이나 김 성분이 포함된 크리스피들은 소 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비씨주 민 중에서 살짝 소금이 함유된 “해조류” 스낵을 맛본 사람은 많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Ryan Vending이나 Vending Products of Canada와 같은 대형업체들은 물론 소형업체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판기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시 장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캐나다 자판기협회 비씨주 지부의 로스 샤프 씨 는 지난 2008년에 학교들과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판기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 들만을 제공하도록 한 정부의 규정이 시행된 이후 로 매출액이 어마어마하게 줄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밴쿠버에 본사를 둔 Ryan Vending사의 글렉 잭슨 사장은 Frito Lay나 Old Dutch와 같은 유명업체들이 출시한 칩들은 비교적 잘 판매되고 있 다고 말하며 이는 이들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rshore@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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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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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카페 점령하는 얌체족 밴쿠버에 위치한 커피숍 중에는 고객들을 위한 무료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들이 많다. 그러나 이로 인해 몇 시간 이상이나 컴 퓨터를 하며 자리를 비우지 않는 고객들로 인해 업주들은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무선인터넷을 사용하 는 고객들이 자리를 비워주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 기 위한 여러 가지 묘책들을 도입하는 것을 신중 하게 검토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몇 시간 동 안이나 좌석을 비우지 않고 앉아서 죽치며 컴퓨터 를 하는 손님을 없애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 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렌즈(Blenz) 커피의 조지 모엔 씨는 “커피샵 은 새로운 사무실 공간이 되어 버렸다. 무선 인터 넷 시설을 갖춘 카페에는 자영업자나 학생들, 작 가들, 그리고 실직자들이 모여들어 비싼 좌석공간 을 점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 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커피체인점 중의 하 나인 Blenz는 정책을 바꾸어서 현재는 고객들의 인터넷 사용시간을 두 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다. 만일 인터넷을 더 사용하기를 원하면 커피 등 을 다시 주문해야 한다. Blenz는 각각의 손님들에게 비밀번호를 부여하 는데 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경우에 두 시간 이 지나면 자동으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 게 된다. Blenz는 특히 자신들이 제공하는 무선인 터넷 이용자의 50퍼센트가 인근에 위치한 콘도 주 민들이란 사실을 발견한 이후에 비밀번호를 통한 접속 방식으로 시스템을 바꾸게 됐다. 예일타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크리스 해리슨
지난 주 금요일 , 밴쿠버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지니 카페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는 노트북 사용자들 .
씨는 “어떤 손님은 2달러짜리 커피를 한 잔 시키 고는 하루 종일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들을 내어쫓기 위한 고육책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나치게 오랫동안 앉아 있는 고객에게는 웨 이터가 다가가 주문할 것 없냐고 묻는다고 말하며 그럴 경우에 대개는 알아서 그 의미를 알고는 떠 난다고 덧붙였다. 해리슨 씨는 일부 얌체 고객들이 있지만 하루 종일 카페에 머무는 고객들은 대부분 20~30달러 정도를 쓴다고 말하며 이들은 커피 한잔을 마시고 는 스낵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커피를 또 한 번 시킨다고 언급했다. 그는 “무선 인터넷을 지나치 게 남용하는 고객들이 있기는 하다. 좀 더 지켜봐
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밴쿠버에 10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J. J. Bean의 업주인 존 니트 씨는 자신의 매장이 홈 오피스나 도서관으로 바뀌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는 10개 매장 중에서 오직 한 곳에만 무선인 터넷을 설치했지만 그것마저도 없앨 생각이며 심 지어 노트북 컴퓨터를 금지시키는 방법도 검토하 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러 가지 방안에도 불구 하고 커피샵들은 결국 손님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딜레마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카페 사장들 은 귀한 좌석에 몇 시간 이상이나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는 얌체 손님들로 인해 큰 골머리를 썩을 것으로 보인다. drya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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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상 , 다음 달 중국 방문 여학생 폭행사건 꾸며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내달 중 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총리실이 11일 밝혔다. 하퍼 총리의 중국 방문은 지난 2006년 집권 이래 이번이 두번 째이 다. 하퍼 총리는 2009년 처음 중국을 방문했고, 지난 해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캐나다를 답방했다. 하퍼 총리는 이번 방중에서 후 주 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캐나다의 대중 (對中) 에너지 수출 문제를 집중 논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 총리의 방 중은 미국으로 연결되는 송유관 건설 문제가 버락 오바마 미 정부의 승인
연기로 차질을 빚으면서 원유 수출선 을 아시아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공개 적으로 거론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 이라고 CBC방송이 전했다. 2009년 방중 당시 후 중국 주석은 하퍼 총리가 캐나다 총리로는 5년 만 에 중국을 찾은 데 대해 “더 일찍 왔 어야 했다”며 하퍼 정부의 중국 경시 정책을 정면으로 비난했었다. 캐나다는 대중 정책에서 중국의 인 권 문제를 중시해 왔고, 2007년에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 를 오타와로 초청, 하퍼 총리가 직접 만나기도 했다. 중국은 캐나다의 상품 교역 상대국 2위로, 연간 대중 수출이 130억 달러, 대중 수입은 44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2001년부터 지난 해 사이 양국 간 교역규모는 3배 늘었다. jaeycho@yna.co.kr
아프간 철수 후 , 돌로 둔갑한 캐나다 군 장비 캐나다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 하면서 본국으로 수송한 군수물자가 돌과 모래로 바뀌어 도난당한 것으로 밝혀져 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캐나다군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서 파 키스탄 항구를 경유해 몬트리올에 도 착한 군 컨테이너 10개가 당초 선적된 군수 장비 대신 같은 무게의 돌과 모 래로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
사라진 군수물자는 텐트나 타이어, 연장 등으로 군사적으로 민감한 장비 는 아니라고 군은 말했다. 군은 탄약 등 주요 물자는 항공편 이나 별도 선박으로 수송했으며, 이번 컨테이너 수송 분에 포함됐던 군복도 손실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수송 작업은 몬트리올의 한 민간 해운회사가 용역을 맡았던 것으 로 전해졌다. 군 철수 장비는 컨테이 너 182개분의 본국 수송이 완료됐으
나 448개분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대기 중이고, 182개분 수송이 진행 중이라 고 CBC방송이 전했다. 도난당한 물자는 육로 운송 도중 파 키스탄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며, 무게를 유지해 도난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돌과 모래를 채워넣은 것으로 보 인다고 군은 밝혔다. 도난 물자는 모두 470만 달러어치 인 것으로 전해졌다. jaeycho@yna.co.kr
지난 월요일 , 밴쿠버 터퍼 고등학교가 폭행사건으로 두 시간 동안 락다운됐다 .
밴쿠버의 고등학교에서 한 여학생 이 칼로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한 지 하루가 지난 후에 경찰은 이번 사건이 피해자 스스로가 꾸며낸 자작 극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월요일, 서 찰스 터퍼 고등학 교(Sir Charles Tupper secondary)는 14세 여학생이 팔에 자상을 입는 폭 행 사건이 발생한 후에 두 시간 가량 학교를 폐쇄했으며 피해 학생은 병원 으로 옮겨져 심각하지 않은 부상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밴쿠버 경찰서의 린제이 휴톤 대변인은 해당 학생이 이번 사 건은 모두 거짓이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용의자 수사를 중단했다고 밝 혔다. 경찰은 밴쿠버 교육청과 다른 서 비스 기관을 통해 이번 사건에 연루
된 여학생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 표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후에 밴쿠버 이스트 24번 애비뉴에 위치 한 해당 고등학교를 두 시간 동안 락 다운하고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3명 의 용의자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밴쿠버 교육청은 이번 사건을 통 해 학생 가족들과 협력해서 해당 학 생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 혔다. 밴쿠버 교육청의 커트 헤인리치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통해서 밴쿠 버 교육청 소속의 학교들이 응급사태 에 대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하며 “항 상 학생들의 안전이 밴쿠버 교육청의 최우선 순위이다”고 말했다. eduggan@vancouversun.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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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성인 5 0 % 사후대비 유언장 없어
서명되지 않은 유언장으로 인해 언니의 재산이 비씨주 정부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말하는 캐더린 윌덴 씨 .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62세의 모린 자직키 씨는 지난해 7월에 당뇨 합병 증으로 사망했다. 그가 사망한 뒤에 남편인 랄프 씨 는 아내의 뜻을 따라 아내의 여동생인 캐더린 월덴 씨의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작성했 다. 그들은 부부사이에서 자녀가 없었 는데 일부 생명보험 지급액과 투자금, 그리고 부모에게 물려 받은 보석류와 미술작품 등의 재산을 갖고 있었다. 이처럼 모린 씨가 자신의 재산을 8명의 조카들에게 남기겠다는 유언장 을 작성했기 때문에 여동생은 당연히 그 재산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이 는 지난달에 사망한 랄프 씨가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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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칠리왁에 거주하는 월덴 씨는 “유언장 을 부탁한 것은 바로 랄프 씨였는데 그가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사망한 랄프 씨 부부의 재산은 현 재 비씨주의 ‘Public Guardian and Trustee’가 관할하고 있는데 해당기관 은 독일에 있는 랄프 씨의 먼 친척들 을 찾고 있는 중이다. 만일 친척이 발 견되지 않을 경우에 모든 유산은 경매 에 부쳐지게 된다. 월덴 씨는 “물론 돈 때문에 재산권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 지만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돈 이 아니다. 언니가 엄마에게 받은 금 반지와 같은 유물은 돈 이상의 의미 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꼭 받 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스텔 설문조사 기관이 시행한 여 론조사에 의하면 55세 이상의 비씨주 민 중에서 20퍼센트가 유언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35세와 54세 사이의 연령대에 있어서 이 비율은 51퍼센트로 크게 뛰어 오르 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씨주 성인 중에서 겨우 절반만이 유언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비씨주 공증인 협회의 존 이스트우 드 회장은 랄프 씨 가족의 경우를 통 해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주민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유언장을 작성해 두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주택과 같은 자산이나 자녀들의 양육권과 같은 중요한 내용 이 유언장에 꼭 포함이 되어야 한다 고 언급했다.
최근에 재산상속에 대한 법률이 일 부가 개정됐는데 기존의 법에 의하면 유언장 없이 한 명의 배우자가 먼저 사망할 경우에 남은 배우자는 남겨진 재산을 자녀들과 함께 나누되 최소한 65,000달러를 기본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개정된 법안에 의 하면 생존한 배우자는 30만 달러를 보 장받으며 만일 고인이 다른 배우자로 부터 낳은 자녀들가 있을 경우에는 최 소한 15만 달러 이상을 받게 된다. 또 한 개정법안에 의하면 유언장을 남길 수 있는 연령제한이 기존의 19세에서 16세로 크게 낮아지게 된다. 이스트우드 씨는 19세 이하의 청 소년 중에서도 상당한 재산을 소유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법률의 개정이 납득이 간다고 언급했다. 개정된 법안 은 지난 9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하 게 됐다. 또한 새로 바뀌게 된 법안에 의하면 스스로 재산권 집행결정을 내 릴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재산권 결 정을 내릴 수 있는 다른 사람을 지정 하는 것이 허용됐으며 그 밖에도 재산 권을 대신해서 행사하는 사람을 감시 할 수 있는 감시인을 선임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월덴 씨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곤경에 처하지 않도록 홍보하 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 며 “젊은이들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미리 유언장을 만들어 두는 것이 절대 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jkwantes@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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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행복지수 세계 2 3위로 중간 최근에 실시된 설 문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의 행 복지수가 세계 58개국 중에서 23위로 중간 정도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레거 마케팅은 최근 전 세 계 58개국의 5만3000명을 대상으로 행 복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과적으로 순수 행복지수 85%를 기록한 피지가 가장 행복한 나라로 나 타났으며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스위 스, 가나가 뒤를 이었다. 가장 불행하 다고 대답한 나라는 루마니아였다. 이 번 설문조사에서 1,003명의 캐나다인 중에서 60%가 행복하다, 13%는 불행 하다고 대답했으며 나머지는 잘 모르겠 다고 대답했다. 한편 캐나다의 순수 행복지수는 작 년 한 해 대지진과 쓰나미로 대참사를 겪은 일본과 같은 수치인 47%에 불과 해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끊임 없는 전쟁에 시달리는 아프가니스탄이 의외로 미국 보다도 행복지수가 더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는 마니토바주와 사스캐 치원주가 가장 행복하며 알버타주는 가장 불행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세계 행복지수 조사는 1977년 이래 로 매년 면담 또는 전화를 통해 실시되 고 있으며 오차 감가 범위는 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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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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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에도 멕시코 인기 여전 최근 두 명의 비씨주 주민들이 멕 시코에서 잇달아 살해되는 사건들이 발생했지만 추운 겨울을 피하기 위 해 멕시코를 선택하는 캐나다 국민들 의 선호도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지난 1월 4일, 비씨주 솔트스프링 아일랜드에 거주하던 67세의 로빈 우 드 씨가 멕시코의 푸에르토 발라타에 서 남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멜 라크(Melaque)에 위치한 친구 집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 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 12월 27일에는 UBC 재 학생이던 올해 39세의 시메나 오세구 에다 씨가 남자 친구와 함께 아카풀 코(Acapulco)에서 남쪽으로 500킬로 미터 떨어진 후아툴코(Huatulco)의 해변가에서 매장된 채로 발견됐다. 한편 웨스트 밴쿠버에 거주하는 레 이아니 안토니 씨는 지난 10월에 멕시 코의 후아툴코에서 한 달의 시간을 보 냈다. 그는 지난 20년간 매년 자신의 남편과 함께 멕시코에서 겨울을 보내 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에 멕시코에서 일어난 캐나다인 살인사건과 관련해 서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토니 씨는 “이번 사건들은 간헐 적으로 일어난 불운한 사건이라고 생 각한다. 지난 1970년 이후로 매년 멕 시코를 방문하고 있지만 매우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외교문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112명의 캐나다 국민
훔친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판매
텔러스 상점을 운영하는 아담 부이 씨 .
멕시코 해변가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오세구에다 씨와 남자친구 산타마리아 씨 .
들이 멕시코에서 사고, 살해, 익사 또 는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 15명이 살해 또는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동기간 에 비씨주에서는 총 414건의 살해사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주재 멕시코 관광청의 체사 르 멘도자 씨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 이 이번 비씨주 주민 살해사건을 해결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캐 나다 국민들이 멕시코로 여행하는데 있어 안전적 문제는 결코 없다는 점 을 강조했다. 멘도자 씨는 캐나다 국민들이 멕시
코보다 사고를 당할 확률이 캐나다에 서 보다 낮다고 강조하며 이번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멕시코를 휴양지로 선 택하는 캐나다 국민들의 인식에 영향 이 없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연방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에 총 160만 명의 캐나다 국 민들이 멕시코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 났는데 2006년에 비해서 50퍼센트 증 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 멕시코를 방문한 캐나다 관광객들은 일인당 평균적으로 893달러를 소비해 총 14억 5천만 달러를 멕시코에서 지 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mhager@post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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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크레이그스리스트나 다른 온 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는 스마트 폰이 절도된 물건일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밴쿠버 경찰서의 린제이 휴톤 대변 인은 지난 12월 10일 이후로 3개의 휴 대폰 판매점이 절도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특히 한 개의 상점을 대상으로 강도들이 두 번에 걸쳐 다녀갔다고 밝 혔다. 휴톤 씨는 절도된 스마트폰들이 크레이그스리스트와 같은 인터넷 사이 트를 통해 판매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는 사실을 경고했다. 그는 “절도된 물 건인 줄 모르고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 불운한 구매자들은 개통을 하려다 가 경찰에 의해 작물로 압수될 수 있 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7일, 킹스웨이에 위치한 아담 부이 씨가 운영하는 텔러스 상점 에 총을 든 강도들이 쳐들어 왔고 또 다시 12월 31일에 2차 강도행각을 시 도했다. 강도가 처음에 들이닥쳤을 때 부이 씨는 상점 뒤에 있다가 모니터를
통해 강도를 발견하고 911에 신고를 한 뒤에 크게 소리를 질렀다. 요즘 경 기가 없어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고 호소하는 부이 씨는 비명소리에 놀 라 달아나기 시작하던 강도들의 뒤를 쫓았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들은 12월 31일에 다시 상 점을 습격하려 시도했고 상점 안으로 들여오려던 강도를 미리 발견한 상점 매니저가 먼저 문을 닫아 걸어 더 이 상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부이 씨는 “지난 17년간 4번에 걸쳐 강도피해를 입었는데 그 중에서 두 건 이 작년 말에 모두 발생했다”고 호소했 다. 절도된 휴대전화는 다른 이동통신 사를 통해서 개통될 수 있지만 전화기 시리얼 넘버가 절도된 것으로 신고된 경우에 경찰의 수사망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절도된 전화기가 해외로 빠 져 나가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값 진 스마트폰은 절도범들의 구미를 당 기는 주요 목표가 되고 있다. 텔러스의 숀 홀 대변인은 “스마트폰 을 관리하는 것을 신용카드나 지갑을 관리하는 것처럼 조심해야 하며 도난 을 당할 경우에는 많은 개인정보들이 유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텔러스 상점을 목표로 한 절 도사건이 수 차례 발생했다”고 말하며 “텔러스 상점들은 재고량을 최소로 유 지하고 보안시설 강화와 직원들을 교 육시켜 절도사건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gshaw@vancouversun.com
꼼꼼하게!!! 완벽하게!!!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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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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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 변경된 개인 세금 보고 2011 회계년도에 신설. 변경된 개인 세금 보고의 공제비용에 대한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C h i l d r e n’ s A r t T a x C r e d i t : 16세 이하 자녀들의 재능(미술, 음악, 무용, 언어 및 전통 교육)개발을 위하여 지불한 비용은 자녀 당 연간 $50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합니다.
비과세 이전이 가능합니다.
개인 소득세는 당해 년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소득을 그 다음 해 4월 30일 까지 보고하고, 미납 세금이 있으면 이 날까지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2011년 중 개인이나 동업으로 자영업을 영위한 사람과 그의 배우 ◈ V o l u n t e e r F i r e f i g h t e r s T a x 자의 세금 보고는 2012년 6월 15일까지지만, C r e d i t : 자원봉사 소방관은 (연 100시간 이 이 경우에도 세금을 낼 것이 있으면 4월 30일 상 봉사한 경우) 연 $3,000까지 소득공제가 까지 납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득세 마감일까지 보고하지 않을 경우, 국 가능합니다. • 교육기관이나 전문기관에서 관할하는 전문 세청은 세금 미납액의 5%의 벌금과 12개월까 가 자격시험 비용도 T u i t i o n T a x C r e d i t으 지 미납액의 월 1%의 추가 벌금 및 소정의 이 자를 계산하여 부과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늦 로 인정됩니다. ◈ E d u c a t i o n T a x C r e d i t을 적용할 수 게 보고한 실적이 있으면 추가 벌금을 부과받 있는 최소 수업기간이 종전의 13주에서 3주로 게 되므로, 세금은 차후에 납부하더라도 보고 는 마감 시한 내에 이루어져야 벌금을 면할 단축되었습니다. ◈ 형제간의 R E S P를 이전 할 경우에는 수가 있습니다.
2 0 1 1 회계년도 공제 한도의 조정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가상승분 적용 ) 연방 / 2010년
연방 / 2011년
B.C.주 / 2010년
B.C.주 / 2011년
기초공제
$10,382
$10,527
$11,000
$11,088
배우자공제
$10,382
$10,527
$9,653
$9,730
경로우대공제
$6,4
$6,537
$4,220
$4,254
자녀공제
$2,101
$2,131
RRSP한도
$22,000
$22,450
김준영 회계그룹
밴쿠버 그랜빌에 투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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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그랜빌 스트리트 6 1 0 0 블럭에 판매를 알리는‘ F o r S a l e’싸인이 줄지어 세워졌다 .
지난 해 후반에 밴쿠버 캠비 스트리트 인근에 불어 닥친 부동산 투기바람이 이제는 그랜빌 스 트리트로 번지고 있다. 캠비 스트리트와 41번 애비뉴 인근에 위치한 주택들은 투기꾼들의 도시 밀집화 계획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래된 주택들이 공시가보다 3배나 비싼 340만 달러의 가격에 매매됐다. 하지만 밴 쿠버 시청은 캠비 스트리트에 대한 밀집화 계획 은 있지만 그랜빌 스트리트는 이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알리고 있다. 밴쿠버 도시 계획관 브랜트 토데리안 씨는 그 랜빌 스트리트의 비싼 부동산을 구입해서 높은 이득을 보려는 투기행각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토데리안 씨는 “캠비 인근지역의 부 동산을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조심 할 것을 이미 알린 바 있다”고 말하며 “캠비 지역 과 다르게 그랜빌에 대한 개발계획이 없기 때문 에 이 곳은 더욱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41번 스트리트와 캠비 스트리트 남 쪽에 위치한 10개 주택이 시장가격을 크게 넘어 서는 가격에 거래됐는데 현재 그랜빌 스트리트 와 41번 애비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총 8개 주택들이 3천만 달러의 가격에 등장해 공시가격 1,325만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이나 비싼 판매 가격을 보이고 있다. 보우맥(Bowmac) 부동산의 카손 체 씨는 “매물 주택들이 연달아 위치하고 있어 개발사가 구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 며 해당되는 매물들은 지난 1월 9일을 기준으로 95일간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한편 UBC 대학의 부동산 전문가 츠어 소머빌 씨는 “그랜빌 스트리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투기 바람이 결코 놀랍지 않다”고 말하며 “해당지역에 대한 재개발을 노리고 베팅을 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그는 이런 현상은 인구증가와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도시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 상 중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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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주만 유리한‘홈 오너 그랜트’
현재 비씨주 정부는 주택보유자의 부담을 덜어주 기 위해 홈 오너 그랜트(Home Owner Grant)라는 재산세 감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집주인이 직접 자신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에 재산세의 일부를 감면해 주는 홈 오너 그랜트는 지난 1956년에 당시 수상이었던 W.A.C. 베네트 씨 에 의해 도입된 이후로 현 시점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올해, 케빈 팔콘 비씨주 재정부 장관은 재산세 감면조치를 받게 되는 주택가격의 상한선을 128만
5천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따라서 비록 올해의 주 택 감정가가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집주인의 95.5퍼센트는 여전히 재산세 감면조치를 받게 된다. 비씨주의 경우에 전체 주민의 3분의 2가 자기 집 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홈 오너 그랜 트를 줄이거나 삭감하는데 주저할 수 밖에 없는 것 이 현실이다. 그러나 홈 오너 그랜트가 전체 주민들 중에서 유독 집주인에게만 매우 큰 특혜를 준다는 점은 반드시 지적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자신의 집에서 직접 거주하는 빅토
리아나 메트로 밴쿠버, 그리고 프레이저 밸리에 거주 하는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들은 최대 570달러의 재산 세 감면조치를 받게 되며 그 외의 다른 지역 집주인 들은 최대 770달러의 감면혜택을 누리게 된다. 더욱이 노인들이나 장애인, 그리고 일부 퇴역군 인들은 추가로 275달러를 감면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문제는 이러한 세금혜택이 결국 재정수지에 큰 문 제를 가져다 주게 되며 이로 인해 발생한 재정상의 문제를 충당하기 위해 집이 없는 주민들이 집주인이 감면 받는 세금의 일부를 부담해야 한다는 점이다. 올해의 경우에 홈 오너 그랜트로 인해 8억 1,600만 달러의 세입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집주인들이 내야 할 세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집주인들에게 는 좋은 소식이 될지 모르지만 집이 없는 주민들은 집주인들이 면제받는 부족한 세수를 부담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세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해야 하기 때 문에 매우 불공평한 처우를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2010년에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1990년에서부터 2009년 사이의 가구들의 순 소득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집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과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사이의 부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을 살 여력이 없기 때문에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면 서도 소득이 높아 비씨주에서 제공하는 임대주택 보 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는 가구가 가장 불공평한 처우를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여러 상황들을 고려할 때 집 있는 사람들에 게만 혜택을 주는 홈 오너 그랜트는 어떤 식으로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비판이 일고 있다. CRAIG MCINNES / VANCOUVER SUN
▲ E f f e c t i v e a s a t J a n 1 2 , 2 0 1 2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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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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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구매결정에 위치적 조건 가장 중요 통근시간을 줄이고 싶지만 시내에 큰 집을 마 련할 여력이 되지 않을 경우에 교통과 큰 집 중에 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Real Estate Weekly의 온라인 사이트가 최근 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집주인들은 큰 집 보다는 교통의 편리성을 더 추구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루스 호프만 씨는 “넓은 공간을 가진 집과 편리 한 교통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하는 문 제는 쉽게 결정하기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결국 은 직장에서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1,600 스퀘어 피트 크기의 작은 단독주택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가 지난해 9월에 구입한 집은 각 층이 800스퀘 어피트로 된 2층 주택으로 이스트 밴쿠버의 프린 스 에드워드 스트리트 4000 블록에 위치해 있다. 비영리 기구의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호프만 씨는 자신의 남편이 근무하고 있는 UBC에 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단독주택을 선호했다고 말하며 80만 달러 이상을 주고 현재 의 집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산이 한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집 크기를 줄일 수 밖에 없었다. 우리 집의 대지는
“가족/친구와의 근접성”을, 그리고 22퍼센트는 “직 장과의 근접성 / 적은 통근시간 소요”를 꼽았다. 그 외에도 중요한 다른 요인들로는 대중교통과 의 근접성과 인근지역의 안전성, 공원이나 녹지대, 바다나 호수와의 인접성 등이 선택됐다. 또한 최 대 통근시간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 수용할 수 있 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평균적으로 30분이 라고 답변했으며 한 시간 이상도 가능하다고 답 한 응답자의 비율은 12퍼센트에 불과했다. 어떤 종류의 집을 원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 에 의하면 44퍼센트가 “집의 형태”가 가장 중요하 다고 답했으며 44퍼센트는 집의 크기에 대해 유 연한 입장을 보일 수 있다고 답변했으며 43퍼센 트는 “대지의 크기”는 어느 정도 포기할 수도 있 다고 응답했다. 또한 집을 사는데 있어서 가격 이외에 가장 중 요한 요인으로는 43퍼센트가 집의 형태라고 답 외곽의 큰 집 보다는 직장에서 가까운 밴쿠버에 위치한 작은 집을 선호했다고 말하는 루스 호프만 씨 . 변했으며 침실의 수라고 응답한 사람은 39퍼센 25피트 X 92피트이다. 차고도 없으며 지하실이나 여론조사에 의하면 메트로 밴쿠버에서 집을 선 트, 크기를 줄이는 것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27퍼 다락방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지역이 마 택하는데 있어서 주거환경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센트, 집의 크기를 늘리는 것이라고 답변한 사람 음에 들기 때문에 작은 집은 별 문제가 되지 않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41퍼센트는 “편의 시설과 은 24퍼센트인 것으로 드러났다. bmorton@vancouversun.com 는다”고 덧붙였다. 의 근접성”이 중요하다고 답변했으며 33퍼센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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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좌우되는 비씨주 목재시장
직업 , 관광 , 혁신부의 팻 벨 장관은 2 0 1 2년 중국 목재시장의 성장세는 작년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난 가을에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중국의 비씨 주 목재에 대한 수입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북미 지역의 건설용 목재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 ‘West Fraser Timber’의 크리그 맥아이버 부사 장은 “중국계 수요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말하 며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목재에 대한 수요가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 연초에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했던 중국에 대 한 목재 수출은 중국계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임에 따라 7월 이후에는 크게 감소했다. 부동산 거품에 대한 압력을 줄이기 위해 시도 된 중국의 빽빽한 통화정책으로 목재 수출업체들
은 올해 3/4분기와 4/4분기에는 신용장을 얻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또한 신규 주택들에 대한 과다공 급으로 인해 향후에 목재의 단가가 크게 폭락할 것 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으며 목재 재고는 갈수록 쌓 이게 됐다. 그러나 맥아이버 씨는 음력 설 이후에는 다시 주 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하는 중국계 수 입업자들의 주문으로 인해 목재의 재고가 빠른 속 도로 소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국계 제조업체들이 비씨주의 목재들이 품질이 높기 때문 에 좋은 가치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으 며 이로 인해 판매단가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미국으로 수출됐던 건설용 목재가 이 제는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은 앞으로 5년 동안에 3천 6백만 호의 주택 을 건설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목재수출은 거대한 시장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비씨주의 팻 벨 직업, 관광 및 혁신부 장관은 2011년에 중국에 총 47억 보드피트(board feet)의 목재를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으며 순조 롭게 목표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현재 우리의 목재 생산량 중에서 중국의 소비 비 중은 32~33퍼센트에 이르며 미국은 48퍼센트를 차 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 장관은 2012년의 성장 률은 2011년의 65퍼센트보다는 낮은 20~30퍼센트 가량 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 시장은 “꾸준하면서 도 점진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맥아이버 씨는 비록 중국의 수요가 다소 줄었어 도 언제나 꾸준히 구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씨주 임업부의 자료에 의하면 목재 판매액과 판매량은 모두 6월에 사상 최고수준으로 치솟은 뒤 에 7월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10월의 경우 에 중국계 구매자의 호조로 인해 다시 월별 수출 물량이 9천만 달러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 났다. ‘Madison’s Lumber Reporter’ 언론지의 케타 코 스먼 발행인은 중국계 소비자가 다시 돌아온 것은 가격을 안정화시킬 뿐 아니라 전체적인 수출물량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주에 1천 보드피트당 238달러였던 목재가격은 이번 주에는 243달러로 상승한 것으 로 나타났다. ghamilton@vancouversun.com
▲ E f f e c t i v e a s a t J a n 1 2 , 2 0 1 2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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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한 미국 부동산’최대 고객은 캐나다 투산, 그리고 마이애미의 부동산 시장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샌 디에고와 샌 안 토니오의 경우에는 극도로 부진한 상황인 것으 로 밝혀졌다. 마이애미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국내외 에서 현찰을 주고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시장 을 조절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포틀랜드의 경우에는 비씨주 출신의 구
매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Cascade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의 사 장이자 중개인인 데비 테브스 씨는 “비씨주 출신 의 구매자들이 포틀랜드 지역의 부동산을 앞다투 어 구입하고 있다. 이유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바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지역에 따라 집값 이 무려 60퍼센트나 떨어진 지역도 있다”고 언급 MHOPE@CALGARYHERALD.COM 했다.
캐나다 1 1월 건축허가 3 . 6 % 하락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에 따르면 미 국 부동산 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8퍼센트 정도에 불과하지만 액수로 따지면 무려 8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행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의 많은 지역의 집값은 지난 2002년 수준으로 떨어진 상 태이며 집값이 하락함에 따라 특히 캐나다인을 위 주로 한 외국인 구매자들의 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Sotheby’s Realty International 소속의 중개인 톰 버크 씨는 판매자의 관점에서 볼 때 시장상황 은 매우 우울하다고 말하며 “유럽의 경제위기와 미국의 정치적 상황을 감안할 때 시장상황은 여전 히 매우 어두운 것이 사실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피닉스나 팜 스프 링스, 혹은 라스 베가스와 같은 도시의 상황은 비 교적 양호하지만 그 밖의 대부분 도시의 상황은
매우 비관적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Credit Sesame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해외 구매자의 대부분은 캐나다 출 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아시아와 유럽 이 뒤를 잇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구매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플로리다와 텍사스, 캘리포니아, 그리고 아 리조나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거주용으로 단 독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 으로 나타났는데 구매자들은 10만 달러도 되지 않 는 가격에 집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집 을 구입하는 외국인 중에서 캐나다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는데 아리조나 주 의 평균 집값은 5년 전에 비해서 약 절반 정도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Credit Suisse Group이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피닉스와
지난 11월, 캐나다 전국의 건축허가가 액 수 기준으로 61억 달러를 기록, 전달보다 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9일 이 기간 주거용 건축 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주거용 건축활동이 크게 저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달 건축허가는 이전보다 11.6% 증가를 기록했으나 이 기간 급락했다. 건축허가 동 향은 추후 투자 방향을 예고하는 주요 경제 지표로, 자재와 노동력의 수요를 파악하는 기준이자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 여부를 가 늠할 수 있다. 이 기간 주거용 건축허가 액수 는 총 39억 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하락세 를 벗어나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비주거용 건축활동 실적은 전달 보다 17.6% 하락한 22억 달러에 그쳤다. 주거용 건축허가는 전국에서 1만6천895건 에 달해 전달보다 5.8% 증가했다. 이 중 단 독주택이 7천199채로 6.2%의 증가를 나타냈 고, 다가구 주택은 5.5% 늘어난 9천 696개 동에 허가가 나간 것으로 jaeycho@yna.co.kr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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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배 EDDY PAI 604-928-5677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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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부’가 추천하는‘알뜰쇼핑’ 래드너에 거주하는 트리시아 깁슨 씨는 생활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라면 시간을 투자해서 인터넷 등을 방문하 여 저렴한 쿠폰을 찾는 수고를 마다하 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 달러를 절약하는 것은 다 른 말로 그 만큼의 돈을 더 번다는 뜻 이 된다”고 말하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경우에 돈을 덜 벌어도 되기 때 문에 그만큼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할인쿠폰 제도를 최대한 활 용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한 상자에 6.99달러에 판매되는 시리얼을 쿠폰을 활용하여 10달러의 가격에 3상자를 구 입하기도 했다. 그는 심지어 무료로 물 건을 구입할 수도 있다고 자랑하며 한 예로 월마트에서는 최근에 Ziplock 포 장지를 2달러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온 라인 쿠폰을 이용해서 2개를 살 경우 에 4달러의 할인을 받을 수 있었기 때 문에 사실상 공짜로 구입할 수 있었다 고 언급했다. 또한 깁슨 씨는 하나의 물품을 구입 하는데 있어서 여러 개의 쿠폰을 동시 에 이용하는 스태킹(stacking)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미국에 비해서 캐나다는 아직 이런 쿠폰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지만 런던 드러그나 세이브 온 푸드 등에서 는 이런 방식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것
14년 경력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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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의 2 9퍼센트가 트리시아 깁슨 씨처럼 쿠폰을 활용해 생활비를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평균 2 3퍼센트 )
이 가능하다. ING Direct가 앵거스 레이드를 통 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비 씨주민들 중에서 쿠폰을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29퍼센트로 나타 났는데 이는 캐나다 평균인 23퍼센트 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미국의 경우에도 쿠폰을 이 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2009년도의
11퍼센트에서 2010년에는 13퍼센트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쿠폰 이용객의 수가 증가함 에 따라 업체들의 경우에는 이용조건 을 까다롭게 하고 있는 것이 추세이다. 월마트 캐나다의 경우에는 한 제품 에 쿠폰 2개 이상을 이용하는 것을 허 용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의 Target이 나 Walgreens, 그리고 Rite Aid와 같 은 업체들은 최근 들어 쿠폰 이용에 엄
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깁슨 씨는 주로 smartcanucks.ca나 Sweet Coupons, 혹은 Facebook 등의 블로그를 통해 쿠폰을 검색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쿠폰은 생활비 부담을 줄여주는 매력적인 수단이라고 말하면 서도 식료품 쿠폰의 경우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물품들이 많기 때문에 잘 이 용하지 않는 편이라고 조언했다. 깁슨 씨는 또한 백-투-스쿨 할인
제도를 활용한다고 말하며 미국 웹사 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에 그는 10세 된 아들을 위해 아이팟 터치를 구입했는데 캐나다에서 는 280달러에 세금이 별도인 이 제품 을 미국의 웹사이트를 통해 배송료와 세금을 포함하여 216달러에 구입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jkwantes@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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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스와 샤우의 치열 경쟁에 소비자 이득
텔러스 서비스 직원이 고객에게 O P T I K T V를 설명하고 있다 .
샤우의 피터 비소네트 사장은 옵틱 TV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로 자사는 15만 가 구의 고객을 빼앗겼다고 하면서도 샤우보 다는 소규모 업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이 텔러스로 많이 이동했다고 언급 했다. 하지만 그는 텔러스의 고객증가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며 밴쿠버의 경우에 북미지역에서 가장 경쟁 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모두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 해 지난 한 해에 수 백 명의 직원을 새 로 고용했으며 다양한 판촉행사를 벌이 고 있다. 텔러스는 지난해에 1천 명의 직원을 고 용했는데 그 중에는 버나비에 들어서는 새로운 콜 센터 직원 200명과 프린스 조 지의 130명이 포함되어 있다. 샤우는 기
Pine Lougheed Hwy
Barnet Hwy
술지원을 기다리는 고객들의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다는 비판이 제기된 이후로 지난해 가을에 500명의 직원을 신규로 고 용했다. 양사는 특히 TV와 전화, 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하는 번들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혈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양사의 경쟁이 커지면 커질수 록 고객들에게는 이익이 되지만 회사입장 에서는 수익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있다. Desjardins Securities의 마어 야기 씨 는 “양사가 지금과 같은 파격적인 프로모 션을 오래도록 지속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현재의 좋 은 기회를 활용하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언급했다.
Wes twoo d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으며 2012년 까지는 이 수가 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텔러스의 조 나탈 부사장 은 “알버타와 비씨주에는 320만 가구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50만 가구가 우리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말하며 “앞으로 우 리의 시장점유율을 샤우와 동등한 수준으 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텔러스와 샤우는 서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판촉활동을 시행 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100달러 상당의 비자 현금카드와 TV 서비스료 할인, 타블 렛 컴퓨터나 셋톱 박스와 같은 기기를 무 료로 제공하는 등의 정책이 포함되어 있 다. 하지만 샤우는 비씨주와 알버타주에 서 여전히 230만 가구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절대 강자이다.
그레그 스콜론 매니저가 S h a w G a t e w a y H D d i g i t a l을 소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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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서비스 가입을 놓고 텔러스(Telus) 와 샤우(Shaw)가 치열한 고객확보 경쟁 을 펼치고 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마이클 올리보토 씨 는 케이블 TV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샤우 대신에 텔러스가 제공하는 새로운 인터 넷 기반 TV 서비스인 옵틱(Optic) TV를 선택했다. 올리보토 씨는 “새로운 텔러스 TV를 선택한 친구 몇 명이 있다. 내가 보 기에 텔러스 서비스는 유저 인터페이스가 가장 잘 갖춰져 있었다”고 언급했다. 올리보토 씨와 같이 텔러스의 옵틱 TV를 선택하는 신규가입자의 수는 비씨 주와 알버타주에서만 매일 적어도 500명 에 달하고 있다. 양사의 전쟁은 10년 전에 밴쿠버에 본 사를 둔 텔러스가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 함으로 본격화됐다. 당시 2만 6천 명에 불과하던 텔러스 인 터넷 가입자의 수는 현재는 1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그러자 샤우 는 텔러스가 독점하던 가정 전화 서비스 를 시작함으로 맞불을 놓았으며 비씨주와 알버타 주에서 텔러스 전화를 사용하던 고객 중에서 897,000명을 빼앗는 공격적 인 마케팅을 펼쳤다. 텔러스는 2005년부 터 TV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0년 6월 부터 매우 공격적인 고객확보 전쟁에 뛰 어들게 됐다. 최근의 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텔러스는 자사의 옵틱 서비스 가입자의 수가 45만
ssimps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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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주거단지인 ‘Evelyn’은 웨스트 밴쿠버의 Taylor Way 인근에 위치한 주 거단지로 Onni 그룹이 추진 중인 20에 이커의 대지에 위치하는 총 349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Evelyn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에 이미 웨스트 밴쿠버 시청으로부터 주거 지구로 지정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실 사를 받았으며 그 후에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의 시공사였던 밀레니엄 그룹이 인수하여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웨스트 밴쿠버 당국은 마침내 2007년 에 여러 공청회를 통해 Evelyn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발표했으며 밀레니엄 그룹 은 본격적으로 부지기반 공사와 같은 기 초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밀레니엄 개발사는 재정난으 로 인해 선수촌 아파트 개발로 인해 대 출받은 7억 4천만 달러를 제 때 갚지 못 했으며 그로 인해 올림픽 선수촌 아파 트 공사는 물론 Evelyn 프로젝트도 함 께 중단됐다. Evelyn을 사전분양한 계약 자들은 계약금을 되돌려 받았고 2011년 9월에 Onni 그룹이 본 프로젝트를 인수 하게 됐다. 세일즈 매니저인 닉 벨마 씨는 Onni는 다른 무엇보다도 Evelyn의 독특 한 디자인에 이끌려 프로젝트를 인수하 게 됐다고 말하며 “노스 쇼어 지역에서 이러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된 주거단지 는 다른 곳에서는 발견하지 못할 것이 다”고 강조했다. 또한 웨스트 밴쿠버에 위치한다는 점도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 었다. 벨마 씨는 “웨스트 밴쿠버는 매우 뛰어난 주거지역이다. 전세계인들이 웨 스트 밴쿠버의 명성을 익히 잘 알고 있 다”고 언급했다. 1차로 105가구가 분양되는 Evelyn의 경우에 웨스트 밴쿠버 중에서도 특히 좋 은 지리적 이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Park Royal과 Ambleside 그리고 씨 월까지가 모두 도보 이내 거리에 위치 해 있으며 라이온즈 게이트 브리지와 Upper Level 하이웨이, 그리고 사이프 레스 마운틴까지 손쉽게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Evenly은 천정에서부터 바닥까 지 통으로 제작된 넓은 유리가 장착되 어 조망권이 매우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사생활보호가 잘 되게끔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모든 가구는 남향의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녹지대에 둘러쌓 여 있다. 제임스 스팩 씨와 메리 스팩 씨 부 부는 1,515 스퀘어피트의 실내면적을 갖
춘 2 베드룸 가구를 구입했는데 다른 무 엇보다도 695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넓 은 테라스가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 다. 이미 웨스트 밴쿠버에 거주하던 이 들 부부는 1,500~1,800 스퀘어피트 크기 의 실내면적에 적어도 2개의 침실, 그리 고 넓은 덱을 갖춘 집을 찾고 있던 중 에 Evelyn을 보고는 한 눈에 쏙 빠지고 말았다. 이들은 웨스트 밴쿠버의 경우에 공간 상의 제약 때문에 이토록 큰 대규모 프 로젝트가 드물다고 말하며 Evelyn은 자 신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갖춘 좋 은 집이라고 강조했다. FELICITY STONE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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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탄생史 밝힐 운석 발견
‘亞 리스크’경고음 커진다 유럽 위기가 아직 가라앉지 않은 가 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발 아 시아 리스크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 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부동산 가격 거품 붕괴에 따른 경착륙 우려가 적지 않다.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 면 ‘상저하고’(상반기에 낮은 성장을 보 였다가 하반기부터 회복) 밑그림이 뿌 리부터 흔들릴 수 있다. 국제금융센터와 독일 도이체방크는 각각의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위험요인을 분석했다. 중국은 주택가격 하락과 지방정부의 과다 채무가, 인도 는 중앙정부의 부채가 걸림돌로 꼽혔 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최근 수년간 부 동산 매입을 억제해 부동산시장이 조 정받을 가능성이 부각됐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은 선거 등에 따른 정치적 불안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이 가운데 ‘뇌관’은 중국의 주택 가 을 주문했다. 격 하락에 따른 역자산효과다. 중국 3대 은행인 자오퉁 은행도 국제금융센터는 역자산효과로 소비 등이 위축돼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2012년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 이 1~1.5% 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내 해 1분기 중국의 성장률이 8%에 간신 다봤다. 손영환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히 턱걸이할 것으로 예측했다. 10%대 “유럽은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돼 그에 고공성장을 이어 오던 중국 경제는 지 맞춰 해결책이 나오고 있지만 아시아 난해 3분기에 9.1% 성장률을 기록한 는 뭐가 문제인지조차 뚜렷하지 않고 뒤 4분기에 8.6%로 떨어진 것으로 추 국가별 상황이 달라 해결책을 찾기가 정된다. 올해 연간 성장률 추정치도 쉽지 않다.”며 시나리오별 대응책 마련 8%대(8.5%)다.
국제금융센터·獨 도이체방크 “中 부동산 하락→경착륙 우려 인도 부채·말聯 등 정정 불안” 한국 ‘上低下高’ 전략에 암운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주요 24개국 외국계 은행이 갖고 있는 중국 채권 규모는 2009년 말 2308억 달러에 서 지난해 1분기 4255억 달러로 배 가 까이 늘었다. 이 중 유럽계 은행의 비중 (51.1%)이 절반을 넘는다. 핫머니는 지 난해 3분기 이미 순유출(유출>유입)로 돌아섰다. 유럽 재정위기가 더 악화되 면 핫머니성 자금 유출이 심화될 것으 로 보인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위기감 고조도 이런 우려를 부채질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 서 열린 미국경제학회(AEA) 연례총회 에서 중국발 위험 경고가 잇따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결론은 중국 경제에 더 이상의 성장동력이 없다는 것. 중국 정부도 이를 의식해 지급준비율을 내리 는 등 완만한 경기부양으로 정책 기조 를 바꿨다. 올해 추가 인하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1월 중국에 서만 42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 다. 수출 비중도 24%나 된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출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우리나라의 극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남극해에 도착한 가운데 극지연구소 소속 남극 운석팀이 1 2일 오전 (한국시간 ) 남극의 빅토리아랜드 산악지대에서 탐사활동 시작 후 처음으로 운석을 발견했다 . 무게 5 2 g의 이 운석 (작은 사 진 )은 우주를 떠돌던 암석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지구 표면에 떨어진 것으 로 지구 탄생 초기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재료로 평가된다 .
15.9% 증가에 그쳤다. 국가별 평균 증 가율(20.3%)을 밑돌아 대(對)중국 수출 전선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지나친 비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를 지낸 김 경원 CJ 경영고문은 “중국의 재정과 은 행 부실이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 부 통제가 아직 가능하고 무엇보다 ‘미 국 따라잡기’라는 공동의 목표가 확실 한 만큼 경착륙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 다.”면서 “유로존 불안과 가계부채라는
안팎의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우리나 라로서는 그래도 거대 내수가 있는 친 디아(중국+인도)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 다.”고 강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저우샤 오촨 총재도 “세계경제 둔화로 중국 내 외국자본의 대량 유출이 예상되지 만 이러한 외부환경 악화에 대비해 신 중한 통화정책을 펴겠다.”고 말해 선제 대응 의지를 확고히 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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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G D P의 1 %’재정긴축… 더블딥 공포 커졌다 글로벌 금융시장 다시 불안
유로존 마이너스 성장 우려
유로존이 올해 긴축에 나서면서 이 중침체(더블딥)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페인 등 재정위험국의 국채 금리 가 고공행진을 하고, 자본확충을 하는 은행의 주가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 의 경고음도 울리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회담(9일)은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나는 등 해결책 마련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세계 각 국의 대선으로 국제공조도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1분기 중 유 럽발 리스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재 차 교란시킬 것으로 봤다. 10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에 따르면 유로존은 올해 국내총생산 (GDP) 대비 1%가량 재정긴축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경우 경제성장률 은 0.42% 포인트 낮아진다. 유로존의 2012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1% 내외로 전망됐고, 지금은 0%수준으로 본다. 결국 올해 유로존이 마이너스 성 장을 하면서 더블딥에 빠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은행건전성을 위해 유럽은행들 이 부채를 감축하는 규모는 올해 1조 5000억 유로 수준이다. 은행들이 기업과 가계 대출을 줄이 면 경기에는 더 부담이 된다. 특히 유 럽 은행의 대출 감소는 전 세계에 영향
은행들기업·가계대출축소 伊·스페인등국채금리급등 자본확충 은행은 주가 폭락 을 준다. 동유럽의 총 신용 가운데 유 럽은행 비중은 47.3%이고, 남미의 단 기 채권 중 유럽은행 비중은 39.2%다. 한국·중국·인도·인도네시아 등 아 시아 신흥국의 역외 채권 중 유럽은행 비중은 무려 67.6%에 달한다. 신용경색 우려도 여전하다. 이탈 리아 국채 금리(10년물)는 이달 들어 다시 7%대로 급등했고, 스페인 국채 (10년물)도 5.5%선을 다시 넘어섰다. 12일과 13일 각각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입찰이 예정돼 있고, 2월부터는 국 채만기가 집중된다. 71개 유럽은행들은 오는 20일까지 유럽은행감독청(EAB)에 자본확충계획 을 제출해야 하지만 투자자들은 은행 의 자본확충을 극히 꺼리는 분위기다. 이탈리아 최대은행인 우니크레디트 (UniCredit)는 지난 4일 75억 유로 규 모의 자본확충을 위해 기존 주주들에 게 신주인수권을 부여했는데,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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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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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즘(ESM) 자본금 확충을 3월까지 서 명한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합의 결과 가 없었다. 이승준 하이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는 “1분기 중 유럽 재정리스크와 경 기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면서 최근 양 호한 모습을 보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을 다시 교란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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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다. 올해 만기되는 그리스 국채 360억 유로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그대 로 보유하기를 원한다. 또 전체 그리스 국채 2060억 유로 중에 800억 유로는 헤지펀드 등이 보 유하고 있어 유로존 정부가 손실을 부 담하도록 압력을 가하기도 쉽지 않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유동성 공급 에 여전히 부정적이고 지난 9일 프랑 스·독일 정상회담에서는 유럽안정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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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4.1691유로에서 9일 2.286유로로 45.1% 폭락했다. 프랑스 등 국가신용등급 ‘AAA’인 국 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함께 스 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우려도 잦아들 지 않고 있다. 스페인의 지난해 재정적 자는 목표치인 6%를 넘겨 8%로 예상 되고, 실업률은 22.8%에 달한다. 그리스 국채 손실의 50%를 민간투 자자에게 부담시키는 협상마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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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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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줄어 한반도 안보환경 변화… 방위비 증액 요구할 듯 ‘ 2개전쟁’포기… 분쟁 당사국 역할확대 정부선“미군 역할 강화… 큰 변화 없다” 방위비분담‘ 4 0 %→ 5 0 %’ 요구 가능성 미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육군과 해병 등 지 상군 병력을 감축하고 해외 주둔 미군 전략의 우 선순위를 아시아에 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 방전략을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군은 군살을 없애면서 날렵 하고 유연한 군대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군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를 포함한 중요 파트너와 동맹에 대한 투 자를 지속하는 한편 중동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 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이달 말쯤 세부적인 군별 감축 규 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57만명인 육군 병력 을 향후 10년 내 49만명선까지 줄일 것이라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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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이 나온다. 10년 내 52만명으로 줄이겠다던 당 초 계획보다 3만명 더 감축 규모를 늘린 것이다.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은 ‘2개 동시전쟁 전략’ 폐기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듯 “미국은 연합전력 을 바탕으로 동시에 하나 이상의 적을 대적하고 물리칠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며 “한반도에서 지 상전이 벌어지고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연합전력을 바탕으로 대처하고 승리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력 감축’과 ‘2개 전쟁 동시 개입 폐지’를 뼈 대로 한 미국의 새 국방지침은 한반도 안보에 적 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군 규모가 줄어드는 만큼 유사시 한반도에 투 입할 전력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백승주 한국국방연구원(KIDA) 안보전략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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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장은 “미국의 새 전략에 따르면 증원군이 한 반도에 투입되는 규모와 속도, 파견 여부가 영향 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우리 국방부는 2015년 전작권이 한국에 넘어오면 새로 적용할 작전계획 인 ‘공동작계 5015’(가칭)에 미군 증원전력 규모 를 명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10년간 국방비를 4000억∼1조 달러 줄여 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의 방위비 분담 증 액을 요구하거나 2만 8500여명인 주한미군 규모 를 축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미 간 방 위비 분담금 규모는 2013년까지 일단 합의가 돼 있다. 한국은 주한미군 주둔 관련 비용의 40%가 량을 부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3년 이후 미국이 분담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이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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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우리 정부는 미국의 새 국방전략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이 팽창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등 동북아 지역의 전쟁 억제를 위해 한반도 등 아시아·태 평양지역에서 미군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는 분 석이다. 임관빈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미국 측 에서 ‘주한미군 전력에 영향이 전혀 없고 한반 도 방위공약에도 전혀 변화가 없다’고 분명하게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미국이 줄어든 국방비를 갖고 병력을 재배치하는 것이 지 (한국에 있는) 병력을 줄이는 것은 아니다.”라 고 설명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이영표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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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대통령 〉
아마디네자드 , 남미 친구 등에 업고 美에‘창’겨눈다 ‘우라늄농축’이란 , 긴장 속 4국 순방외교 왜 핵무기 개발 의혹 탓에 미국 등 서방 사회의 전방위 압박을 받는 이란이 ‘적군’과 ‘아군’을 나 눠 특유의 강온 양면책을 꺼내들었다. 원유 수송 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이은 군사 훈련 카드를 내놓았던 이란은 급기야 새 지하 핵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에 착수했다고 주장하는 등 서방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며 긴장을 고조시 키고 있다. 동시에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닷새간의 남미 순방길에 올라 반미 좌파 성향의 동맹국 껴안기에 나섰다. 이란의 유력 일간지인 카이한이 이날 ‘중북부 산악지대 포르도 지하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 그램이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하자 국제사회 는 또다시 얼어붙었다. 우라늄 농축은 이란과 서 방이 벌여온 오랜 분쟁의 핵심인데 이 기술을 이 용하면 핵연료뿐 아니라 핵폭탄 제조까지도 가능 하기 때문이다.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핵 연료를 만들게 되면 결국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 로 보고 우려한다. 이란은 자국의 핵개발이 에너 지를 얻기 위한 평화적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라고 주장하며 서방의 우라늄 농축 중단 요구를 일축해 왔다. 하지만 이번 포르도 시설에서 생산
될 우라늄 농축 수준이 통상적인 발전용 범위를 넘어 국제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이란은 무력시위도 지속할 전망이다. 이란의 혁 명수비대는 8일 지상군이 전날 동부 아프가니스 탄 국경 근처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한 데 이어 해 군도 곧 페르시아만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대 규모 연례 군사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도발에 서방의 대응도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영국 해군은 스텔스 기능을 보유한 최신 예 군함 1척을 페르시아만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고 걸프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등 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마디네자드 는 8일 베네수엘라를 시작으로 5일간 니카라과와 쿠바, 에콰도르를 차례로 순방한다. 순방 4개국은 모두 반미·자주를 주장하는 ‘미주 지역을 위한 볼 리바르 동맹’(ALBA) 소속이다. 전문가들은 아마디네자드가 뚜렷한 두 가지 목 표를 갖고 남미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진단했다. 우선 이란과 자신의 국제적 영향력을 자국민에게 확인시켜야 한다. 아마디네자드는 오는 3월 2일 총선을 앞두고 이란의 야권 연대인 ‘녹색운동’과 집권세력 내 강경파의 맹공에 시달리고 있다. 또
미국 등 서방의 경제 제재로 민심은 악화일로를 걷는다. 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 단 레이 와이저 박사는 “아마디네자드는 남미 순 방을 통해 이란이 고립되지 않았으며 반미동맹으 로부터 존경받는 지도자임을 보여 주려 할 것”이 라고 분석했다. 아마디네자드의 순방에는 2005년 집권 이후 공 들여온 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에 속도를 붙여 미 국을 견제하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버락 오바 마 미국 대통령이 대(對)남미 수출 규모를 2015년 까지 2010년의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지만 이란 이 미국의 ‘뒷마당’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면 차질 을 빚을 수밖에 없다. 아마디네자드가 가장 기대를 거는 곳은 베네수
엘라다. 남미 좌파동맹의 선봉에 선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아마디네자드에게 가장 확실한 지지를 안길 공산이 크다. 차베스 역시 오는 10월 대선을 앞두고 ‘반미 본색’을 더욱 뚜렷이 할 필요가 있다. 니카라과와 쿠바, 에콰도르 등도 아마디네자드 정 권으로부터 상당한 경제적 지원을 받은 까닭에 아 마디네자드의 행보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아마디네자드가 남미 동맹국과의 스킨십에 나 서자 다급해진 미국은 “이란과의 유대관계를 강화 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 부 대변인은 6일 “전 세계 국가들에 지금은 이란 과의 유대관계, 안보관계, 경제관계를 강화해서는 안 될 시기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이란 , C I A 스파이 혐의 미국인에 사형선고 美는 아마디네자드 방문 맞춰 베네수엘라 고위 외교관 추방 하메네이“제재 무의미” I A E A“이란 우라늄농축 착수 확인” 핵 위협과 경제 제재를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강경 행보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킨게임 양상 으로 치닫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두고 이란과 미국은 각각 해협 봉쇄와 군사 대응을 경고했고, 외교·정 치적으로 치열한 신경전을 주고받고 있다. 이란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스파이 혐의로 지난달 붙 잡혀 기소된 이란계 미국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위기감은 8일(현지시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주장으로 최고조에 이르렀 다. 급기야 미국은 이란의 미국 시설 사이버 공격 음모에 연루된 의혹이 있다며 주미 베네수엘라 고 위 외교관을 ‘외교상 기피인물’(페르소나 논 그라 타)로 지정해 추방 명령을 내렸다. 베네수엘라가 남미의 대표적인 반미 지도자 우 고 차베스가 이끄는 나라이긴 하지만, 미국의 조 치는 공교롭게도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 통령의 베네수엘라 방문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앞서 외신들은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베네수엘 라와 니카라과, 쿠바, 에콰도르 등 ‘차베스를 중심 으로 한 반미(反美) 노선의 남미 4개국’을 닷새간 방문해 국제 사회의 압박과 고립을 타개하려 한 다고 전했다. 이란의 최고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 이는 국영 TV를 통해 “적들의 제재가 아무런 영 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란 법원은 9일 이란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전직 미 해병대원 아미르 미르자이 헤크 마티에게 “적대국(미국)과 협조해 CIA의 스파이 로 활동하면서 테러를 모의한 죄”를 적용해 사형 을 선고했다. 미 국무부는 ‘정치적 기소’라며 헤크 마티의 석방을 촉구해 왔다. 한편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주재 이란 대사는 이란 중북부 포르도 지하시설 등에서 우라늄 농축 에 착수했다는 언론보도 내용을 확인했으며, 모든 활동은 IAEA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손 흔드는 이 ) 이란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마이퀘티아 국 제공항에 도착해 엘리아스 하우아 (오른쪽 ) 부통령의 영접을 받으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
9일 (현지시간 ) 우고 차베스 (오른쪽 )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카라카스 대통령궁에 도착한 마무드 아마디 네자드 이란 대통령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고 있다 .
“이란 우라늄농축 시작했다” 이란이 새 지하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시작 했다고 A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8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이란이 미국과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 하고 우라늄 농축을 강행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 우 세계 원유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 싼 군사적 긴장은 극도로 고조될 전망이다. 현지 일간 카이한은 이날 1면에 이란 당국이 중 북부 도시 콤 근처에 있는 산악지대 포르도의 지하 시설에서 원심분리기 안으로 우라늄 가스를 주입하 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포르도 시설에서
현지언론 “원심분리기에 가스 주입” 호르무즈 해협 군사긴장 고조될 듯 우라늄 농축을 시작했다는 보고를 전날 받았다.”면 서 “새 지하시설은 외부의 공습에 잘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P통신은 실제 우 라늄 농축 작업이 이뤄졌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 았다고 전했다. 포르도는 중부 지역의 나탄즈에 이 어 이란의 두번째 우라늄 농축시설이다. 산악 깊숙
이 위치한데다 군사복합시설 인근에 지어져 접근이 쉽지 않은 곳으로, 2009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로 존재가 드러났다. 이란 당국은 지난해 여름 부터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에 있던 원심분리기를 포르도로 옮기기 시작했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의 알리 아시라프 누리 사 령관은 “이란 최고 지도부가 (서방 제재로) 원유 수 출이 막히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를 지시하 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고 이란 일간 지 호라산이 보도했다. 이번 발언은 이란 정부 관계 자의 언급 중 가장 강력한 것이다. 이에 리언 패네 타 미 국방장관은 8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봉 쇄를 시도한다면 대응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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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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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해상수송 3 5 % 통과… 유가폭등으로 서방 분열 노림수 중동의 걸프만과 오만만을 연결하는 폭 54㎞ 의 좁은 해협이 세계 정세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 랐다. 대추야자를 뜻하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호르무즈 해협이다. 핵개발 의혹으로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이 란이 미국과 서방의 추가 경제 제재에 맞서 지난 연말부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끊임없이 경고하 면서 화약고로 불리는 이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국제 유가도 치솟고 있다. 이란 혁명수 비대는 6일(현지시간) 오는 21일부터 새달 19일 까지 호르무즈 해협에서 또 군사훈련을 실시하겠 다고 위협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과 서방의 전략 과 딜레마 등 궁금증들을 Q&A로 정리했다.
“ 2 1일부터 3 0일간 또 군사훈련 할 것” 해협봉쇄 군사력 없어… 비대칭전 예상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서방딜레마 Q & A
복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뉴욕타임스는 4일 호르무즈 해협이 부분적으 로 봉쇄돼도 며칠 만에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석유 수출 타격… 이란에도‘양날의 칼’ Q .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적이 있나 . 수차례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위협했지만 Q . 호르무즈 해협은 왜 중요한가 . 전 세 계 원유 교역량의 20%, 해상 수송량의 35%가 지 나는 길목이다. 해협 안쪽에 이란, 이라크, 쿠웨 이트, 레바논,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등 중동 산유국의 대다수 석유수출항이 몰려 있다. 매일 1700만 배럴의 원유가 이 지역을 통과하는데 해 협이 봉쇄된다면 전 세계 석유 수급에 막대한 차 질이 빚어져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세계 경제 회
실행한 적은 한번도 없다. 이란은 2008년에도 미 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해협을 봉 쇄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무력충돌이 일어난 것 은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때다. 1984년 이 라크가 이란 유조선을 공격하고, 이란이 이라크 원유를 수송하는 쿠웨이트 유조선에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조됐다.
1988년 미 전함 새무얼 로버츠호가 이란의 어 뢰공격으로 파괴되자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호를 동원해 이란의 원유시설과 해군기지를 공격했다. 이를 계기로 미 해군은 걸프만 아랍국가들과의 해상 훈련을 강화했고, 바레인에 제5함대 본부를 주둔시켰다.
Q .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어떻게 봉쇄 할 수 있나 . 이란은 수십년간의 서방 제재로 해협 을 봉쇄할 만한 군사력을 갖고 있지 않다. 때문 에 소규모 잠수함이나 군함을 동원하거나 어뢰 를 이용해 공격하는 ‘비대칭전’(군사력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약한 쪽이 테러와 같은 전술을 사 용하는 전투)을 활용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Q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은 진 심일까 , 무력 시위일까 . 해협 봉쇄는 이란에도 양날의 칼이다. 이란 역시 원유와 석유 생산품을 수출하려면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 때문에 심각 한 위협일 가능성보다는 무력시위에 무게가 실 린다. 영국의 중동 전문가 알란 프레이저는 “해협 봉 쇄는 위험이 매우 높고,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 란 점에서 이란이 서방에 맞서 지속적으로 꺼내 쓸 수 있는 완벽한 카드”라고 말했다. 안보 전문 가 헨리 윌킨슨도 “봉쇄 위협으로 이란이 잃을 건 없고, 얻을 건 많다.”면서 “서방에 경제적 압 력을 가해서 이란 제재에 대한 내부 분열을 일으 키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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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란 핵보유 차단 → 대비’전략 전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의 새 우라늄 농축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스 라엘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이란이 1년 내 핵실험을 실시할 것으로 보고 핵보유에 대비하는 전략을 짜기 시작했 다. 이스라엘은 중동 내 아랍국들로부 터 ‘적’으로 취급당하는 탓에 주변국의 핵개발에 깊은 공포를 품는다. 이 때문 에 과거 시리아 등의 핵시설을 공습했 던 것처럼 이스라엘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다시 나온다. 이스라엘 안보의 싱크탱크인 국가안 보연구소(INSS)는 최근 전직 국방·외 교 관료들의 요청을 받아 이란의 핵실 험 이후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10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스 라엘은 그동안 이란의 핵보유 차단에 주력해 왔다. 그러나 IAEA가 지난해 11월 “이란이 군사 용도의 핵개발을 진
행 중”이라고 주장하면서 ‘핵 보유국 이란’에 대비하는 쪽으로 정책을 전환 한 것으로 해석된다. INSS는 보고서를 통해 “이란이 걸프 만 주둔 미 해군 제5함대를 겨냥해 도 발하거나 이라크 인접 국경선 조정 요 구 등을 하면서 내년 1월쯤 핵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이 핵 을 보유하면 미국은 이스라엘에 방위 조약 체결을 제안하고 대응 공격에 나 서지 말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보고서 는 전망했다. 또 인접국인 사우디아라 비아도 핵프로그램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또 이란이 핵개발과 관 련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었는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고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만약 금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면 군사적 행동
공식화돼 이스라엘 등이 부셰르와 나 탄즈 등 이란의 핵심 핵시설을 공습으 로 파괴한다 해도 지하벙커에서 핵개발 1년 내 핵실험 실시 예상 을 지속할 수 있다. 또 포르도의 핵시 핵 개발 땐 시설 공격 가능성 설에서는 20% 농도의 농축 우라늄 생 산이 가능한데 전문가들은 20% 농도의 이 , 과거 시리아·이라크 공습 우라늄 생산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핵무 기 개발의 90%를 해낸 것으로 본다. 전문가“美 , 군사력 쓸 수 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금지선을 넘어 섰다고 판단한 이웃국의 핵시설을 폭격 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 리언 패네타 한 경험이 있다. 2008년 9월 시리아의 미 국방장관은 최근 “이란의 핵무기 개 핵시설로 의심되는 건물을 폭격기로 파 발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 미국과 이스 괴했다. 당시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시 라엘의 레드라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아의 핵시설 건립이 상당한 수준까 이스라엘이 이란 포르도의 새 핵시 지 진행됐다고 판단했다. 앞서 1981년 설을 다른 핵시설보다 민감하게 여기 6월에는 이라크의 오시라크 원자로를 는 것은 핵시설의 특성 때문이다. 포르 폭격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에 도 지하벙커는 산악지대 수백m 지하에 대해서도 2009년 미국에 벙커버스터 조성됐다. 향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지하 침투용 무기) 미사일 공격에 협
이란 포르도 산악 핵시설 주목
조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공격을 준비 한 적이 있다. 미국 등 서방권도 이란의 핵개발 저 지를 위한 공습 가능성을 연일 거론하 고 있다. 데니스 로스 전 백악관 중동담 당 특별보좌관은 9일 블룸버그통신과 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나 외 교적 노력이 실패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군사력을 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의 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란에 대한 공습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엄청 난 비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커 (공습을 위해) 당장 전투기에 연료를 주입할 가 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 여부 등을 결정할 EU 외무 장관 회의를 오는 23일 열기로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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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가형 ? 내조형 ?… 美 대통령 부인 다 해야” ‘힘센 관료인가. 전통적 내조자인 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국정운영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람 이매뉴얼 전 백악관 비서 실장 참모진과 대립했다는 내용이 담 긴 책 ‘오바마 가족’(The Obamas)이 출간되자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을 둘 러싼 해묵은 논쟁이 재점화됐다. 대통령 부인의 임무는 헌법에 명시 되지 않은 까닭에 미국사에서는 ‘인 (人)의 장막’ 뒤에서 은둔했던 인물부 터 정책을 직접 만들고 대선 레이스에 도전했던 인물까지 다양한 유형의 퍼 스트 레이디를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아내가 강하 면서 동시에 부드럽기를 바라는 대중 의 이중적 요구 탓에 대통령 부인의 역할을 정립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분 석한다.
‘참여형’엘리노어 역대 평가 1위 국정 전면개입 땐 비난표‘모순’ 스트 레이디는 백악관에 머물 때 정치 와 국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 물이 대부분이다. 미국 시에나대 조 사연구소가 2008년 전국 100여개 대 학의 사학과 대표를 상대로 ‘역대 대 통령 부인 순위’를 조사한 결과 엘리 노어 루스벨트가 39명의 대통령 부인 (미셸 오바마 제외) 가운데 1위를 차 지했다. 이어 애비게일 스미스 애덤 스, 재클린 케네디, 힐러리 클린턴, 레 이디 버드 존슨 등이 5위권에 포진됐 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이 었던 재클린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문 적으로 정치·국정운영에 참여했던 ‘근 육질의 퍼스트 레이디’였다.
화를 위해 주체적으로 활동한 ‘철의 여인’이다. 엘리노어는 1933년 백악관 입성 이후 소아마비로 몸이 불편했던 남편을 대신해 ‘입’과 ‘다리’가 됐다. 여성고용 등 정책 수립에도 관여했고 ‘나의 하루’(My Day)라는 칼럼을 통해 국민적 인기를 얻기도 했다. 남편이 사망한 뒤에는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국제연합 인권위원회 회 장 등을 맡으며 주체적인 모습을 보 였다. 힐러리 역시 남편 클린턴으로부 터 국민건강보험을 개혁하라는 임무 를 받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상원 의원과 국무장관을 맡는 등 수동적 대 통령 부인상을 거부했다.
재클린·힐러리 등 상위권 포진
엘리노어 , 유엔 대사직 맡기도
엘리노어와 힐러리는 타고난 행동 주의자로 남편의 퇴임 뒤에도 사회 변
하지만 적극적으로 국정 전면에 나 섰던 퍼스트 레이디들은 남편의 임기
“강하고 부드러워야”이중적 대중 역사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퍼
당시 비난의 표적이 되는 일이 잦았 다. 힐러리는 건보개혁 과정에서 미 국 의사협회에 고발당하는 등 수시 로 역공당했고 애비게일 역시 적극 적으로 정치에 참여한 까닭에 반대세 력으로부터 ‘미세스 프레지던트’(Mrs. president·부인이면서 마치 대통령인 양 지나치게 국정에 간섭한다는 뜻)라 는 비아냥을 들었다. 대통령 부인학을 강의하는 마이라 구틴은 “힐러리가 백악관에 있을 때 비판의 대상이 됐던 것은 공공정책 영 역에서 지나치게 적극적이어서 대중 이 바라던 선을 넘어섰기 때문”이라 고 지적했다. 미국인들은 퍼스트 레이디가 전통 적인 내조자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 다는 얘기다. 구틴은 “환경문제 해결 에 나섰던 레이디 버드 존슨과 정신건 강분야에 관심이 있던 로절린 카터 등 여성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몰입 한 대통령 부인이 (재임 중) 좋은 평 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두개의 태양 미국의 샌디에이고 캘리포니 아 주립대 ( U C S D ) 연구진이 1 1일 (현지시간 ) 두 개의 태양을 가진 행성‘케플러 3 5’를 발견했다며 관찰도를 공개했다 . 연구진은 두 개의 태양을 가진 행성을 지금까지 3개 발 견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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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 탈레반 시신에 방뇨… 동영상 공개에 이슬람권 발칵
“인터넷중독자 뇌는 마약중독자 뇌”
미국 해병대 군복을 입은 남성 4명이 아프가니스탄 국경지대에서 사살돼 피 범벅이 된 탈레반 전사의 시신에 나란 히 소변을 누는 모습 . 이 사진은 유튜 브에 게재된 동영상을 1 1일 (현지시간 ) 캡처한 것으로 , 해당 동영상이 일파만 파로 퍼져 논란이 되자 미 해병대는 “동영상의 진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 지만 미 해병대의 핵심 가치와 부합하 지 않는다 .”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 혔다 .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 령은 1 2일“전적으로 비인간적인 행 위”라고 비난하며 처벌을 요구했다 .
요즘 유럽은 독일어 열풍 “갑자기 유럽 전체가 독일어로 말하기 시작했 다.” 독일 집권 기민당(CDU)의 원내대표 볼커 카 우더가 지난해 11월 당 회의에서 한 말이다. 이 유는 바로 일자리다. 50%에 이르는 최악의 실업 률에 직면한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청년들이 줄지어 ‘일자리 강국’ 독일로 구직 이민에 나서 면서 독일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파이낸 셜타임스(FT)가 11일(현지시간) 조명했다. 독일어 강사가 재정 위기 속에서 가장 잘나가 는 직업이라는 말이 돌 정도다. 전 세계에 독일 어와 독일 문화를 알리는 독일문화원(괴테 인스 티튜트)은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프 랑크푸르트 독일문화원에서 20년 넘게 독일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귄터 슈빈저(61)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어 강좌가 요즘처럼 인기를 얻 은 때가 없었다.”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경제가 호황을 이루면서 독일에 대한 이미지가 확실히 나아졌다.”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독일문화원 직원 들은 독일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스페인 청년 들의 취업원서 작성까지 도와주고 있다. 독일문 화원은 이 틈을 타 독일 경제의 성과를 홍보하 는 안내서까지 방문객에게 나눠주고 있다. 통계에서도 남유럽에서 독일로의 유입 흐름 은 뚜렷이 감지된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6월 독일로 이주한 사람은 모두 43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었다. 이 가 운데 외국 국적을 지닌 이민자수는 38만 1000명 으로, 전년 동기보다 21% 급증했고, 유럽연합 (EU)회원국에서는 29% 더 유입됐다. 특히 남
유럽국가에서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그리스 출 신 이민자는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84% 급증 한 9000명을 기록했다. 스페인 출신 이주민은 7200명으로 전년에 비해 50%나 늘어났다. ‘두 개의 유럽’이라 불릴 정도로 독일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은 유럽 내에서도 독보 적이다. 외려 독일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 이다. 최근 독일 상공회의소(DIHK) 설문에 따르 면 독일 기업의 3분의1이 숙련노동자 부족이 경 영의 최대 위험요인이라고 응답했고, 가게·식당 등에서도 일할 사람을 찾는 광고가 넘쳐난다. 재정위기가 심화된 지난해에도 독일은 3%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미국이나 유로존 전체 GDP 성장률의 2배에 이 른다. 지난해 11월 실업률은 5.5%에 불과했다. 같은기간 청년 실업률도 8.1%로, EU 27개 회원 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지난해 민간 소비는 전 년보다 1.5% 증가했다. 지난 5년 동안 최고 수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이다.
인터넷 중독이 사람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코올이나 코카인, 마리화나에 중독된 사람들의 뇌에서 관찰되는 변 화가 인터넷 중독자의 뇌에서도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상하이 정신건강센터 연구진은 인터넷 중 독으로 진단받은 청소년 17명의 뇌를 자기공명단 층촬영(MRI)을 통해 정밀 관찰했다. 그 결과 인터 넷에 중독된 청소년의 뇌 안에서 감정처리와 주 의력, 의사결정, 인지 능력 등과 연관되는 부위의 백색 섬유조직이 손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 구진은 “알코올과 코카인 중독자의 뇌에서도 비슷 한 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연구결과는 인터넷 중 독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뇌의 변화가 관찰된 사람들이 인터넷 에 훨씬 더 중독된 성향을 보이긴 했지만, 뇌의 변화가 인터넷 중독의 원인인지, 결과인지는 확실 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의 온라인 과학 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 원’ 저널에 이번 연구결 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정신 과 의사 헨리타 존슨은 “심각한 인터넷 중독 증상 을 보이는 사람들 대다수는 장시간에 걸쳐 온라 인 도박에 빠진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은 인터넷 말고는 다른 어떤 것과도 정서적으로 연계될 수 없기 때문에 대학 강의를 빼먹거나, 학위를 따는 데 실패하고, 결혼 생활을 망치곤 한다.”고 말했 다. 신문은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스스로 사용시 간을 통제할 수 없는 중독자가 5~10%로 추정된 다고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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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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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감성 자극하는 `낭만 도시` 프랑스는 언제 찾아도 마음이 설레는 여행지다. 그만큼 프랑스 전역에 흩어져 있는 다 양하고 개성 강한 문화유적지와 박물관, 미술관 등은 그 자체가 훌륭한 관광자원이다. 프랑스는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초겨울이 되어야 그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밝 고 정열적인 이탈리아나 스페인 사람들과는 달리 프랑스 사람들의 모습에서는 왠지 쓸쓸함이 묻어난다. 어쩌면 이러한 모습에서 여행자들은 예술과 문학의 한 단면을 읽 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외투 깃을 세우고 낙엽 쌓인 길을 걷는 연인들의 모습은 영화 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하다. 프랑스의 수많은 도시 가운데서도 여행자들 의 마음을 가장 들뜨게 하는 도시는 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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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 .
노트르담 성당에서 본 파리 전경
둘러볼 곳이 무척 많아 어디부터 가야 할지 고민이라면 우선 파리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 에펠 탑(307m)으로 향하자. 에펠탑을 보는 순간 비로소 파리에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1889년 파리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와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에펠탑은 건설 당시 부터 파리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고, 완공 당시에도 기괴한 구조물이라며 혹평 세계 3대 미술관이자 프랑스의 자존심 루브르 박물관 .
예술가 수도인 파리에서 놓칠 수 없는 것이 박 물관ㆍ미술관 투어다.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 관, 국립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피카소미술관, 로 댕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등 크고 작은 미술관 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 인 루브르박물관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이자 문화대국 프랑스의 자존심으로 유명하다. 200개 가 넘는 전시관에 문화 예술품 약 30만점이 소 장돼 있다. 다양한 형식의 현대 예술품을 감상하고 싶다 면 퐁피두센터에 위치한 국립근대미술관을 찾아 보자. 세계 각국 근대미술과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 미로 등 유명 미술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파리는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이 확 연히 다르다. 어둠이 내린 후 시시각각 변하는 도
시를 생생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해질 무렵 센강 을 찾아보자. 고색창연한 빛을 발하는 파리의 야 경이 강물 위에 반사되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센강 유람선 투어를 이용하면 배 위에서 고풍 스러운 다리와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노트 르담 대성당 등 파리 유명 건축물들을 앉은 자리 에서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강에서 올려다보 는 풍경이 색다른 감흥으로 다가온다. 수많은 조 명과 화려한 레이저로 반짝이는 에펠탑 역시 파 리의 밤을 한층 더 빛나게 한다.
문학의 무대 , 노트르담 성당 파리 시내를 유유히 흐르는 센강은 여행자들 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파리의 명물이다. 센강에 놓여진 많은 다리 가운데 문학에 관심이
을 받았다. 하지만 만국박람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오늘날까지 남아 파리의 상징이 되었다.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빼놓지 않고 들르는 다 리가 있다. 그 다리의 이름은 미라보. 바로 이 다리가 아 폴리네르의 시 `미라보 다리`의 무대기 때문이다. 아폴리네르는 1912년에 `미라보 다리`가 실려 있 는 시집 `알코올`을 발표했다. 시의 내용은 아폴 리네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한 여인과의 이루 지 못한 사랑의 아픔을 담고 있다. 그 여인은 훗 날 프랑스 미술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여류화 가 마리 로랑생이다. 파리에는 미라보 다리 말고도 많은 소설가, 시 인 등과 관련된 명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그 가운데서도 노트르담 성당은 빅토르 위고의 `노 트르담의 꼽추`의 무대로 너무나도 유명하다. 이 소설은 1830년대 당시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 로 한 파리의 생활상이 자연스럽게 묘사되어 있
는 걸작이다. 파리 시내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개선문 은 파리의 상징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높이 50m, 폭 45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문이기도 한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프랑스군의 승리를 기념하 기 위해 1836년에 세운 것이다. 30년의 공사 기 간이 소요되었으며 나폴레옹과 빅토르 위고의 장 례식을 치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양쪽 기둥에 나 선형 계단이 있어 꼭대기까지 올라가 파리의 전 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에서 쭉 뻗은 방사형 의 12개 대로 중 샤를 드골 광장에서 콩코르드 광장에 이르는 1.9㎞ 구간으로 낭만적인 파리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소다. 특히 크리스마스 때 의 장식된 모습은 관광객들로부터 `세계에서 가 장 아름다운 거리`라는 찬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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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VANCOUVER LIFE WEEKLY
노트르담 성당
은은한 건물 조명과 화려한 가로등 조명 이 여행자들을 낭만 속으로 이끌어준다. 나폴레옹 군대의 승전을 알리기 위해 세 워진 개선문을 시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유명 레스토랑과 카페 대부분이 이곳 샹젤리제 거리에 모여 있다. 고풍스러운 석 조 건물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고급 부 티크와 쇼핑몰, 카페가 즐비해 산책을 즐기 기에 좋다. 샹젤리제 거리는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르다.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몽마르트르 언덕은 가난한 예술 가들이 진정한 예술을 꿈꾸며 마을을 이루 고 있는 곳이다. 파리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 구나 한 번쯤 들르게 되는 명소인 몽마르 트르는 본래 `순교자의 언덕` 이라는 뜻에 서 그 지명이 유래되었다. 오늘날의 몽마르 트르는 전 세계 무명화가들이 동경하는 명 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때 고흐, 로 트레크, 모딜리아니, 피카소 등이 활동했던 곳이기도 하다.
3층에 위치한 에펠탑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 다운 파리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 쳐진다. 최근 개봉한 영화 `인셉션`에 등장 해 유명해진 비라켕 다리에서 바라본 에펠 탑의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파리를 여행했다고 말하려면 최소한 오 페라하우스 정도는 찾아가 봐야 한다. 파리 의 오페라하우스는 2000명의 관객을 수용 하고, 450명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정면에는 베토벤, 모차르 트, 로시니 등 모두 일곱 명의 음악가 흉상
파리만큼 `낭만`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도시가 있을까. 밤마다 화려 한 조명을 밝히는 에펠탑과 영화 속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빠지지 않 는 센강, 클래식한 카페가 줄지어 있는 샹젤리제 거리까지. 이름만 들어 도 설렘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안겨주는 파리의 느낌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 서일까. 오늘도 수많은 여행자들이 손에 지도를 들고 파리로 모여든다. 파리의 상징물 가운데 하나인 에펠탑 몽마르트 언덕의 예술가들
걸어서 다니는 것이 더욱 제맛이 난다.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로 들어가서 차를 마시든가, 아니면 세계 최고급 브랜드의 매 장들을 둘러보며 한가로운 시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무명 예술가들의 성지 , 몽마르트르 파리에서 가장 낭만적인 곳은 몽마르트
에펠탑은 파리 만국박람회(1889년)를 기 념하기 위해 세워진 약 300m 높이의 철탑 이다. `에펠`이라는 이름은 이 탑을 설계한 프랑스의 토목기사 에펠의 이름을 딴 것이 며 약 7300t의 철근이 사용되었다. 처음 이 철탑이 세워질 당시에는 소설가 모파상 을 비롯한 상당수의 파리 시민이 극심한 거 부반응을 보였으나 한 세기가 지난 지금은 파리를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에펠탑 2층 내부에는 전망대와 레스토랑, 기념품 가게 등이 있으며, 한 층 더 올라가
이 있어 더욱 무게감을 더한다. 오페라하우 스의 진면목은 공연장의 둥근 천장에 있다. 샤갈의 프레스코화인 `꿈의 꽃다발`이 천장 전체를 우아하게 장식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으로 손꼽히 는 베르사유 궁전 역시 파리의 자랑거리 가 운데 하나다. 절대주의 왕권의 상징적인 존 재였던 루이 14세가 20여 년에 걸쳐 세운 이 궁전은 파리 시내에서 약 20㎞가량 떨어 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궁전 앞의 100만㎡ 에 달하는 넓은 정원은 전형적인 프랑스식 정원으로, 곳곳에 연못과 샘, 30여 개의 분 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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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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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VANCOUVER LIFE WEEKLY <선물의 은어>
“스타 님 ,‘조공’받으시옵소서” ‘조공’. 팬들이 돈을 모아 연예인에게 선물 을 전달하는 것을 일컫는 속어다. 최근 인터 넷상에서 ‘연예인 조공’ 등의 표현을 심심찮 게 볼 수 있을 만큼 ‘조공’은 대중문화의 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연예인 팬클럽, 팬카페 등을 중심으로 조공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조공품은 도라지즙, 비타민, 도시락, 건 강식품부터 고가 의류, 명품 가방까지 종류 도 다양하다.
팬클럽 간 경쟁의식‘조공’부채질 특히 팬클럽 간의 경쟁의식은 다양한 조공 트렌드를 낳는 동력이 되고 있다. 팬클럽들은 스타들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 함께 일하 는 제작진, 동료 연예인, 기획사 직원들에게 도 선물을 보내는 등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 다. 가끔 아이돌 그룹 팬클럽 회원들은 언론 사로도 직접 CD와 선물 등을 담아 보낸다. 보 도자료 등을 동봉하진 않았지만 해당 스타들 의 활동기간 동안 좋은 기사를 써달라는 애 교 섞인 멘트를 남긴 편지도 세트로 따라온 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이돌에게 주는 ‘조 공’만을 전문으로 관리해 주는 웹사이트까지 생겨날 정도. 조공품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것은 도시락 팬들의‘조공 도시락’ 지원이 스타들의 인기 척도로 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M B C‘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이다. 얼마만큼 조공 도시락을 받는지가 스타 들의 인기 척도로 여겨질 정도란 우스갯소리 ‘ R & B 대디’김조한 (위 )과 Y B밴드 멤버들이 팬들이 보낸 도 시락을 받고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 이들은‘조공 도시락’ 가 나올 정도로 도시락 선물이 하나의 문화로 인증 사진을 트위터 등 인터넷에 올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 자리 잡고 있다. 팬들은 직접 만들거나 일부 는 연예인으로도 유명하다 . 전문업체에 맡겨 다양한 먹거리로 무장한 수
연예인 팬클럽들 선물문화 확산 도시락·명품가방·쌀기부등다양 일부카페 선물비용 횡령 물의도
이트 당시 입고 있었던 모 브랜드의 크리스 마스 한정판 티셔츠였다. 팬들이 용준형의 생 일을 맞아 조공으로 보냈던 명품 티셔츠였던 것. 데이트 장면이 공개된 뒤 네티즌에 의해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스타들 인터넷에 인증샷 남겨 보답 제 도시락을 스타에게 전달한다. 조공 도시락 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업체도 있다. 스타들은 도시락 조공을 받고 인터넷에 직 접 인증샷을 남기는 방식으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 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출연 중인 바이 브 멤버 윤민수는 바이브 팬클럽으로부터 받 은 도시락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조공 인증샷’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 눈길을 끌었 다. ‘나가수’ 출신 가수 김조한도 출연 당시 팬들이 전달한 100인분의 도시락 조공 인증 샷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됐다. 이외에도 뮤지컬 공연장을 찾아본 적이 있 는 사람이라면 공연장 앞에 ‘드리 미(米)’라는 이름의 쌀 화환을 본 경험이 있을 터. 뮤지컬 에 출연하는 배우의 팬클럽에서 축하 화환 대 신 쌀을 조공해 기부하는 것. 배우들의 이름 으로 조공한 쌀의 대부분은 어려운 이웃들에 게 전달된다고 한다. 조공이 일반화되면서 웃지 못할 상황도 발 생한다. 그룹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의 경우 지난해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의 데이트 장 면이 한 언론에 의해 사진으로 공개됐다. 당 시 또 다른 화제를 낳았던 건 용준형이 데
조공품의 규모가 남다른 것도 있다. 데뷔앨 범 발매를 앞둔 ‘슈퍼스타 K2’ 출신 존 박의 팬들이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남 소망 의 집에 ‘소망갤러리’란 이름의 도서관을 만 들어 줬다. 이들은 도서관 외에 2657권의 책 과 136개의 CD, 113개의 DVD, 문구류와 생 필품 등을 기부했으며 총 679만 851원의 모 금액도 소망의 집 장애우에게 선사했다. 도서 관에는 홈시어터, 냉장고, 피아노, 컴퓨터 등 최신 설비들을 갖춰 장애우들이 문화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스타들의 ‘역조공’도 화제다. 배우 고소영은 지난해 팬카페 회원들에게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화장품을 선물했으며 남성그룹 ‘제국 의아이들’은 서울 압구정동 CGV 압구정의 상 영관을 빌려 팬 200여명과 영화 ‘더 킥’을 단 체로 보기도 했다. 한편, 조공의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우 려된다. 걸 그룹 ‘티아라’ 팬카페 운영진은 2010년 ‘조공비’ 1000여만원을 횡령한 뒤 잠 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이는 형사사건으로 이 어지기도 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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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VANCOUVER LIFE WEEKLY
“특별해야 산다” 복합상영관수 5 0 % 늘고 1인 관람횟수 줄고…‘특화경쟁시대’영화관들의 생존법
특화관 혹은 특수관. 압도적인 입체 감을 구현한 스크린과 전후, 좌우를 가 리지 않고 쏟아지는 음향 등 시청각 쾌 감을 극대화한 상영관을 뜻한다. 좌석 간 거리를 넓히거나 ‘사장님 소파’처럼 편한 좌석을 만드는 건 기본. 요즘 추 세는 첨단 영사시스템이나 음향공학을 강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2005년 158개(스크린 수 1269개)에 불과했던 복합상영관 수는 5년 만에 237개(스크린 수 1853개)로 50% 늘었 다. 남다르지 않으면 극장이 살아남지 못한다는 얘기다.
진화하는 음향시스템 영화관 음향은 5.1 혹은 7.1 채널이 보통이다. 스크린 앞쪽에 3개, 상영관
좌우에 2개의 스피커를 설치한 게 5.1 채널. 여기에 뒤쪽 좌우에 2개의 채널 을 보강한 게 7.1 채널이다. ‘소리 전 쟁’을 촉발한 건 2007년 CGV가 ‘프리 미엄 상영관’을 표방한 시네드쉐프(서 울 압구정동)에 11.1채널을 설치하면 서다. 뒤질세라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서 울 청량리와 경남 창원에 세계 최초로 13.1 채널을 도입했다. 사각지대였던 극장 모서리와 천장에까지 스피커를 설 치한 것. 곧 반격이 이어졌다. 2010년 12월 ‘황해’를 개봉하면서 CGV는 스타 리움(영등포·센텀시티)관에 16채널을 설치했다. 한 걸음 더 나간 것이 지난 11월 공개된 CGV의 3차원(3D) 입체음 향 시스템이다. 스크린 후방, 벽면, 천 장까지 84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모든
스피커 최다 8 4개‘스위트스폿’구현 크기 경쟁… 세계 최대 스크린‘위용’ 물 튀고 향기도 나고… 4 D관의 진화 좌석에서 소리의 왜곡이 없는 ‘스위트 스폿’을 실현했다. 5.1이나 7.1 채널보 다 비용이 6~7배 더 든다. 소리에 관한 한 메가박스 이수도 빼 놓을 수 없다. 극장 한 곳의 사운드를 갖추는 데는 통상 8000만~1억원이 들 어간다. 그런데 이수에는 9억원이 투입 됐다. 롤링스톤스가 공연 때마다 사용 하는 미국 일렉트로 보이스(EV)사의 명품 앰프와 스피커를 사용했다. 스피
커 케이블만도 1m에 100만원짜리다. 귀가 민감한 관객을 위한 상영관도 생겼다. CGV청담씨네시티의 2개 관에 는 힙합가수 닥터 드레가 제작에 참여 한 ‘비츠 바이 닥터드레’의 42만원짜리 헤드폰이 좌석마다 설치돼 있다. 옆 좌 석의 희희덕거리는 소리나 팝콘 부스럭 대는 소리에 방해받지 않아도 된다. 나뭇잎 밟는 소리, 바람 소리, 귓가 를 자극하는 숨소리까지 포착하기 때문
에 멜로 영화 관람에 적격이다.
시각적 쾌감을 극대화하라 ‘다크나이트’나 ‘아바타’ 개봉 당시 아이맥스(IMAX) 티켓을 확보하는 일 은 하늘의 별따기였다. 아이맥스란 시 각적 극대화(Eye Maximum)의 줄임말 로 인간이 볼 수 있는 한계까지 영상으 로 채운다는 의미다. 수평으로 60도, 수 직 방향으로 40도까지 볼 수 있도록 시 계(視界)를 조절했다. 1985년 서울 여 의도 63시티에 가장 먼저 들어섰다. 상 업영화에 적용된 것은 2005년 CGV용 산이 시초다. 스크린 크기 경쟁도 치열 하다. 메가박스가 2005년 신촌에 M관 이란 이름으로 가로 20m, 세로 10m 스 크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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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WWW.VANLIFE.CA
생계형 DJ 까칠 PD ‘티격태격 로맨스’
M관의 스크린은 시네마스코프(가로 세로 비 율이 통상 2.35대1로, 대부분의 블록버스터가 이 사이즈로 촬영된다)를 충족하기 때문에 팬 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2009년 CGV가 부 산에 아시아 최대 스크린(27m】11.5m)을 내놓 으면 주도권이 뒤바뀌었다. 같은 해 CGV영등포 에는 세계 최대 스크린(31.38m】13m)이 설치 됐다. 옛 대한극장의 스크린이 가로 22m였던 점을 떠올리면 그 위압감을 짐작할 만하다. 영화관을 놀이기구로 만들어 놓은 4D 상영 관도 계속 진화 중이다. 좌석이 전후좌우 움직 이는 것은 물론 물이 튀고 바람 불고 향기까 지 난다. 4D관 구축 비용은 일반관의 약 1.5배. 최적화된 콘텐츠는 블록버스터다. ‘트랜스포 머3’의 4D 상영관 평균 객석점유율은 70%를 웃돌았다. 암표까지 나돌았던 ‘블러디 발렌타 인’은 2009년 개봉 당시 91.3%의 점유율을 기 록했다.
투자회수 오래 걸리지만 만족도 높아 특화관은 투자비용 회수(페이백) 기간이 길 어 아직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 다. 새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CGV의 경우, 특 화관 매출 비중은 전체의 10% 수준이다. 5년 안팎의 짧은 역사를 감안하면 빠르게 정착한 셈이다. 최유환 CGV 전략기획팀장은 “과거에는 극장 을 깔아만 놔도 장사가 됐기 때문에 차별성을 둘 이유가 없었다.”면서 “하지만 2007~2008년 을 기점으로 인구 100만명당 스크린 숫자가 40개를 넘어서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영화 소 비를 늘리는 게 불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특화관은 유행에 민감한 관객과 마니아층을 극 장으로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극장 이미지를 고급화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투자 를 늘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매체인 라디 오. 그래서 라디오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소재 로 자주 등장한다. ‘접속’이나 ‘과속스캔들’이 대 표적이다. ‘원더풀 라디오’도 라디오 방송국을 배 경으로 퇴출 직전의 DJ와 까칠한 성격의 PD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평면적 구성·신선도 떨어진 스토리 아쉬움 다소 뻔해질 수 있는 스토리지만, 영화는 다양 한 사연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단조로움을 피한 다. 주인공인 신진아(이민정·사진)부터 심상치 않 은 이력을 갖고 있다. 그녀는 인기 걸그룹 ‘퍼플’ 출신이지만, ‘국민요정’으로 불리며 잘나가던 시 절은 이미 지난 지 오래다. 그녀의 곁에 남은 것 은 10년차 열혈 매니저 차대근(이광수)과 유일한 생계 수단인 라디오 DJ 자리뿐이다. 하지만 이 자 리마저 낮은 시청률로 위태롭게 되자 이재혁(이 정진)이 구원 투수로 긴급 투입된다. 새 PD인 재
혁은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개편을 선언하고, 진 아는 자신을 대놓고 무시하는 듯한 재혁과 티격 태격하면서 기싸움을 벌인다. 영화는 진아가 청취자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각자의 사연을 노래로 전하는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라는 코너를 제안하면서 새 국면을 맞는다. 첫 방송은 방송 사고 못지않은 수준이었 지만, 두 번째부터는 출연자들의 감동적인 사연 이 전파를 타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원더풀 라디오’는 이처럼 라디오 프로그램을 매개로 진아와 재혁의 로맨스, 청취자들의 눈물 어린 휴먼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여기에 진아가 걸그룹 을 해체한 사연, 거대한 연예 권력의 실체 등 연 예계의 뒷이야기까지 담는다. 하지만 욕심이 너무 과했던 탓일까. 좋은 ‘구 슬’들을 잘 꿰지 못하고 늘어 놓은 평면적인 구성 은 영화의 긴장감을 약화시키고, 어디서 한번쯤 본 듯한 스토리 역시 신선도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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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라디오
적재적소 배치‘카메오’들의 향연 그러나 배우들은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 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민정은 생계형 DJ 역을 맡아 발랄하면서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고, 이정 진도 까칠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훈남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 앞뒤 안 가리는 대책 없는 매니저 를 연기한 이광수나 카리스마 넘치는 기획사 대 표 역의 김정태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카메오들을 찾아보는 재미 도 쏠쏠하다. 가수 이승환과 정엽, 김종국, 개리 등이 깜짝 출연하며, 장항준 감독은 DJ 진아의 뒤 통수를 치는 작곡가로 등장해 재미를 준다. ‘남자 의 자격’에서 이정진과 함께 출연했던 김태원은 재혁이 자주 찾는 바의 사장으로 등장한다. SBS ‘두시탈출 컬투쇼’의 이재익 PD가 시나리오를 썼 고 ‘싱글즈’(2003)와 ‘뜨거운 것이 좋아’(2007) 등 을 연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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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VANCOUVER LIFE WEEKLY
美 C E S 2 0 1 2 주요 관전 포인트‘새 트렌드’ 세계 최대 규모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업체들이 한해를 주도할 최신 기 술이 집대성된 제품들을 내놓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게 된다. CES 2012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스마트 +동작·음성’결합
五感 T V‘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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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 D 장착 초슬림 노트북
울트라북‘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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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P U 4개… P C급 처리속도
스마트폰‘반란’ C E S란 무엇인가 ‘CES’ 혹은 ‘CE쇼’로 불 리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는 매년 9월 독일 베 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월 스 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 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CES와 IFA는 가전에, MWC는 모바일 기기 및 이동통신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IFA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품이 주로 전시되는 것이라면 CES는 그해 출시되는 신 제품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기술 혁신 측면이 부 각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2700여개 업체가 참 가하고, 15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 을 것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CES가 세계인의 이목을 끄는 것은 그해를 주도할 새로운 기술의 제품과 트렌드
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세계 IT업체들은 자신의 혁신 기술을 CES에서 ‘선전포 고’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비디오카세트레코더 (VCR·1970년), 콤팩트디스크(CD) 플레이어·캠코 더(1981년), 인터넷프로토콜(IP) TV(2005년), 유 기발광다이오드(OLED) TV(2008년) 등 세상을 놀 라게 한 혁신 제품들이 모두 CES를 통해 나왔 다. 셔터글라스(SG) 방식 제품들이 주도하던 3차 원(3D) 입체영상 TV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 들어낸 LG전자의 필름패턴편광안경(FPR) 방식의 제품 역시 CES 2011로 데뷔했다. 세계 시장을 이끄는 IT 거인들의 기조연설 을 통해 세계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CES가 각광받는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의 CES 기조연설은 해마다 핫이
L G전 자
‘구글
슈가 돼 왔고, 경영자로서의 마지막 연설 또한 이 곳(CES 2008)에서 했다. CES 2010에서는 3D TV가, 2011에서는 스마트 TV와 태블릿PC가 화제였다면 이번 CES의 최대 화두는 OLED TV에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UI)를 입힌 ‘차세대 스마트 TV’가 될 전망이다. 올해 CES에서는 TV 말고도 다양한 제품과 이 슈가 소비자를 유혹한다. 이 가운데 ▲울트라북 ▲쿼드코어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 영체제(OS) 기반 제품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우선 애플 ’맥북에어’의 영향으로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장착된 초슬림 노트북인 ‘울트 라북’이 50여종 넘게 공개될 예정이다. 노트북 시 장의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중앙처리장치(CPU)가 네 개 달린 쿼드코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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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폰과 태블릿PC도 공개된다. 이렇게 되면 사 실상 PC 수준의 속도와 데이터 처리 수준을 갖추 게 된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OS의 시장점유율이 iOS(애플)를 넘어선 상황에서 최신 버전인 ‘아이 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의 스마트 가전제품들이 얼 마나 출시될지도 관심사다. 소니,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업체들의 사활을 건 반격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삼성과 LG 등 한국 업체들의 약진에 밀려 기를 펴지 못했던 일본 업체들은 이번 CES에서 초대형 UD TV 등 을 내세워 시장 회복에 나선다. 여기에 CES에 참 석하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재계의 거물들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을 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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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일 (현지시간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국제전자제품전시회 ( C E S ) 2 0 1 2’삼성전자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새 디자인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무장한 7 5인치 스마트 T V를 둘러보고 있다 (왼쪽 ) . L G전자 부 스에서는 3차원 ( 3 D ) 안경을 착용한 관람객들이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한 새로운 3 D 스마트 T V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 삼성전자·LG전자 제공
국내 가전2사 라스베이거스 CES서 ‘프리미엄TV 대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 (CES) 2012’에서 초대형 TV로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삼성은 동작·음성인식 기능과 혁신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기반한 새로운 스마트 TV를, LG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의 3차원(3D) TV를 내세워 새해‘프리미엄 TV 대전(大戰)’에 돌입한다.
“세계시장 석권 자신” L G 3 D T V
삼성 스마트 T V 삼성전자
전시관내 가장 큰 부스 차지 TV 100대로 ‘모뉴먼트’ 세워 베젤 크기 최소화 제품 공개
8일 삼성·LG전자에 따르면 삼성전 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한 가운데에 2602㎡(약 790평) 규모의 초 대형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의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 는 데다, 규모 또한 회의 공간을 포함 해 4487㎡(약 1360평)로 참가 업체 가 운데 가장 크다.
초대형 부스로 관객몰이 나서 삼성은 이곳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UI를 적용한 스마트TV 제품들과 스 마트 기기, 노트북, 가전제품 등 60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 전자 부스로 들어가는 센트럴홀 출입 구에 55인치 스마트TV 24대를 설치 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전시장 중앙 에도 5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64대와 55인치(70대), 46인치(30대) 스마트TV 100대 등 총 164대로 만든 ‘스마트 모 뉴먼트’를 세워 정보기술(IT) 업계 선두 로서의 역량을 과시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센트럴홀 북쪽에 소니에 이어 세 번째 크기인 2043㎡(약 620평) 규모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00여종의 전략제품들을 내세웠다. ‘시 네마 3D TV’ 신모델들을 중심으로 3D 안경 하나로 TV와 모니터, 노트북, 프 로젝터 등 모든 3D 제품을 즐길 수 있 는 ‘시네마 3D 월드’ 존을 마련해 경쟁 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이다. 여기에 독자적인 스마트 가전 기술 인 ‘스마트 싱큐’ 기술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PC와
각종 전략제품 500여종 전시 안경 하나로 모든 3D 즐겨 독자 ‘스마트 싱큐’ 기술 적용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전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냉장고 와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생각이다.
삼성‘진화하는 T V’로 승부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 은 “올해를 기기 간 경계와 기술의 한 계를 넘어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구 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하면 서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카메 라 등 모든 삼성전자 기기들이 TV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TV를 공 개했다.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해 소파에 앉아 음성이나 동작으 로 TV를 켜거나 끌 수 있고 채널 선택
과 볼륨 조정, 웹브라우저, ‘스마트 허 브’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 게 했다.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진화하 는 TV’로 해마다 TV의 핵심 기능을 최 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명 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 에 꽂으면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 리 등이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진화하 는 개념이다.
L G“입체영상 대형화” 이에 앞서 LG전자도 베네치안 호텔
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전략제 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안승권 최 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올해 TV 트렌드는 3차원(3D) 입체영상의 대형 화”라면서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 형 3D TV 풀 라인업을 올해 선보일 계 획”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풀 고화질(HD)보다 해상 도가 4배 높은 84인치 초고화질(UD) TV를 소개하며 “제품이 출시되면 눈 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TV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D TV는 화면이 커 질수록 입체감과 몰입감이 커진다. 또 독자 플랫폼인 ‘넷캐스트’도 소개 했다.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 운데 60% 이상에 탑재되는 넷캐스트는 기존 버전보다 이용이 쉽고 편리해졌으
미국 라스베이거스‘ C E S 2 0 1 2’삼성전자 전시 부스 (왼쪽 )에서 한 관람객이 삼성 뉴시리즈 9 노트북을 들어보고 있다 . L G전 자의 3 D 게임존 (오른쪽 )에서 관람객이 시야각 , 선명도가 탁월한 I P S 패널 탑재 모니터로 3 D 레이싱 게임을 즐기고 있다 .
L G전자
며, 매직 리모컨으로 음성 및 동작 인 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TV도 공개했다. ‘LG 구글TV’ 이용자는 구글 TV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응용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매직 리모컨에 쿼티 자판을 결합해 편리하 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O L E D T V시장 선점 포석 한편 두 회사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도 공개했다. 기존 액정표시 장치(LCD)보다 명암비가 뛰어나고 반 응 속도도 1000배 이상 빨라 ‘차세대 TV’로 불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 상을 받은 ‘슈퍼 OLED TV’를 선보였 다. 이 제품은 3원색인 적색·녹색·청색 의 픽셀을 발광 물질인 OLED에 증착 (기판 보호를 위해 막을 씌우는 것)하 는 ‘RGB 방식’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색 상 구현이 유리하다. LG전자도 독자적인 ‘시네마 3D 기 술’이 적용된 OLED TV를 내놓았다. 백 색 빛을 광원으로 하고 LCD에 사용되 는 컬러 필터를 색상 구현에 이용하는 ‘백색 OLED 방식’이 적용됐다. 저렴한 가격에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은 가격 이 비싼 만큼) 2015~16년쯤 시장 점 유율이 3%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면 서 “기존 LCD TV와 가격이 비슷해지 면 본격적인 시장이 만들어질 것형”이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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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동물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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샀다’
머릿속 맴도는 “ 2 0초만 용기를 내 봐…” 6개월 전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 을 찾던 그는 11만㎡의 정원에 방이 12개나 되는 보낸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공원 대저택을 발견한다. 다만 250여 마리의 동물들이 이든, 단골식당이든, 어디를 가도 살고 있다는 게 문제였다. 벤저민과 가족들의 정 아내의 흔적이 벤저민을 괴롭힌다. 성으로 1년 만에 문을 연 다트무어 동물원은 생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사춘기 큰 태와 교육을 테마로 한 동물원의 모델로 세계적 아들과 달나라에 토끼가 있다고 믿 인 명소가 됐다. 곳곳에서 크로 감독의 대표작 ‘제리 맥과이 는 일곱 살짜리 딸을 돌보는 일도 쉽 지 않다. 설상가상 아들은 퇴학까지 당 어’(1996)를 떠올리게 한다. ‘제리 맥과이어’는 잘 한다. 다시 시작하고 싶었던 벤저민은 교 나가던 스포츠 에이전트가 인생의 쓴맛을 보지만, 외에서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발견한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믿어 주는 사람들을 통해 참 행복 문제가 하나 있었다. 250여 마리의 동물이 사는 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우리는 동물원을 샀 폐장 직전의 동물원이 딸려 있었던 것. 포기하려 다’ 역시 용기와 도전을 통해 진짜 행복을 찾을 수 던 순간, “내가 너희들을 돌봐 줄게.”라며 동물 친 있다고 말한다. 모처럼 주종목으로 돌아온 크로 감 구들에게 푹 빠진 딸을 발견한다. 벤저민은 직장도 독은 한껏 실력 발휘를 한다. 가르치려 들지 않고 관두고 전 재산을 털어 동물원 재개장을 위한 무 편안하게 속삭인다. 영화관을 나선 뒤에도 한동안 “미쳤다고 생각하고 20초만 용기를 내 봐. 상상도 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18일 개봉하는 캐머런 크로 감독의 ‘우리는 동 못할 일이 펼쳐질 거야.”란 대사가 머리를 맴돈다. 벤저민 역을 맡은 맷 데이먼의 연기는 딱 떨어 물원을 샀다’(사진)는 영국 가디언지의 칼럼니스 트 벤저민 미의 실화에서 비롯됐다. 아버지가 숨 지는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럽다. 첩보액션물의 진 뒤 홀로 된 어머니와 형, 가족들과 함께 살 집 새 장을 연 ‘본 시리즈’의 살인기계와 두 아이의
쿠첸 I H압력밥솥‘명품철정’ 드디어 밴쿠버 상륙 ! ! 한국에서 최단기간 5만대 판매 기록의 쿠첸 IH압력밥솥 ‘명품철정’을 이제 밴 쿠버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남수퍼마켓은 1월 13일(금요일)부터 한 정수량으로 쿠첸 IH압력밥솥 ‘명품철정’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기간동안 쿠 첸 ‘명품철정’ 10인용 밥솥을 구매한 고객 에겐 한남상품권 130달러, 6인용 밥솥을 구매한 사람에겐 한남상품권 100달러를 증정한다고 한다. 한편, 출시 5개월만에 5만대의 판매고 를 올리며 쿠첸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명품철정’ 밥솥은 2000℃ 용사기 법을 사용하여 만든 무쇠가마내솥을 통
해 마치 가마솥으로 지은듯 구수하고 찰진 밥을 선보인다. 또, 자동스팀보온 기능을 통해 처음 지은 밥 맛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며 원터치 분리형 클린커버를 장착해 간편하고 위생적인 세척이 가능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내솥의 오랜 수명을 위해 블 랙 다이아몬드 코팅을 입혀 강한 견고성은 물론 찰진 밥도 잘 들러붙지 않도록 설계 됐다.
따뜻한 아빠가 모두 어울리는 건 쉽지 않은 일. 그게 가능한 배우가 데이먼이다. 지 난해 ‘더 브레이브’ ‘히어애프터’ ‘인사이드잡’ ‘컨 트롤러’ ‘컨테이전’ 등 5편을 선보였지만, 다작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연기 폭이 넓다는 방증일 터. 흥미로운 점은 여주인공 스칼렛 요한슨보다 조 카로 나온 엘르 패닝이 더 돋보인다. 지난해 ‘슈퍼 에이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패닝은 친언니 다 코타 패닝의 그림자를 이미 걷어냈다. 디자이너 마 크 제이콥스가 그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알 만 하다. 하지만 이렇다 할 갈등구조가 없는 평면적인 이 야기 전개 탓인지 미국의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 토마토닷컴은 신선도지수를 63%로 평가했다. ‘미 션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93%)보다 낮고, ‘셜 록홈즈: 그림자 게임’(60%)보다 조금 높다. 북미 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했는데 신통치 않았 다. 개봉 첫주 936만 달러를 벌어들여 6위에 머물 렀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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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동안 메이크업 박리아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동안 메이크업 POINT 동안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선명한 눈 매와 깨끗한 피부표현이다. 동안 메이크업은 매끈하고 윤기나는 피부표현이 관건이다. 이에 파운데이션 을 선택할 때 컬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얼굴형을 고려하도록 한다. 얼굴이 통통하다면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때 본인의 피부색 과 같거나 한 톤 정도 어두운 컬러를 선 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컬러 선택은 얼굴을 도드라 보이지 않게 해 줘 작아 보이는 얼굴로 표현해 준다. 얼굴이 갸름 하거나 살이 없는 마름 얼굴을 가졌다면 한 단계 밝은 색상의 파운데이션을 선택 해 주면 훨씬 어려보이게 피부톤을 연출 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옅고 얇게 도포하도록 한다. 솜털 을 덮지 않을 만큼 얇게 발라주는 피부표 현이 동안 메이크업의 포인트이다. 파운데이션을 두껍게 바르면 피부의 윤기를 잃기 때문에 화장이 뭉개지기 쉽 다. 여러 단계를 거듭해 텁텁하게 만든
여성들에게 메이크업은 최고의 비밀병기다. 데이트가 있는 날에는 핑크빛 메이크업으로 러블리하게, 클럽 나이트때는 블론즈 메이크업으로 섹시하게 변신할 수 있다. 이처럼 여성들의 이미지 변신을 돕는 메이크업을 활용해 호감을 부르는 동안 얼굴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
피부보다는 촉촉한 느낌이 살아있는 메 이크업이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들어준 다. 선명한 눈매는 두꺼운 아이라이너 보 다는 블랙 마스카라를 사용해 강렬하지 않게 선명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가볍 게 표현하도록 한다.
입체감 있는 얼굴 만들기 동안 메이크업의 핫 트렌드는 슬림해 보이면서도 입체감 있는 얼굴 표현이다. 얼굴 축소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부 드러운 컬러로 얼굴 전체에 음영을 주는 것이 좋다. 양쪽 눈 아랫부분에 하이라이 트 효과를 주면 얼굴에 입체감이 더욱 효 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눈썹은 굵고 짧게 그리기 눈썹 모양이 바꿔도 얼굴 분위기를 변 화시키는데 영향을 준다. 동안 메이크업 에 어울리는 눈썹은 숱이 있고 굵게 그 리는 것이 좋다. 배우 고현정의 눈썹처럼 짧고 통통한 눈썹이 발랄하고 어려보이
는 이미지를 완성해 준다. 눈썹의 컬러는 자신의 머리색깔에 맞 춰 정해주고 숱이 많이 없는 경우 펄이 없는 섀도우를 활용해 빈 공간을 메워주 는 것이 자연스럽다. 눈썹의 끝을 지나치게 내려 표현하 면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며 가로선 을 너무 길게 그리면 얼굴이 우울해 보 일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활기찬 입술 만들기 생기 있고 활기찬 입술을 만들기 위해 서는 컬러감과 펄감이 풍부한 제품을 선 택하는 것이 좋다. 하이라이터나 립글로 스를 이용해 윗 입술산을 강조해 주면 입 술이 봉긋 해 보이고 어려보이는 이미지 를 표현할 수 있다. 입술색이 연하고 주름이 많은 입술에 옅은 컬러의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톤이 더욱 칙칙 해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자 신의 입술톤 보다 짙은 컬러 제품을 선택 하는 것이 좋다. 입술 전체에 얇게 도포 해 준 후 입술 중앙을 포인트를 주면 입 체적인 입술로 표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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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대소변 못 가리고 삶의 존엄 잃는 무서운 병,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발생 과정을 살펴보면 뇌경색은 심근경색과 유사한 질환이다. 단지 발생 부위만 다를 뿐이다. 그러 나 결과는 전혀 엉뚱하게 나타난다. 뇌경색은 뇌의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며, 이는 곧 언어나 지각, 행동장애로 이어지기 쉽다. 그만큼 후유증이 무섭다. 물론 의료적으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뇌경색은 계절적으로 특히 겨울에 빈발한다. 겨울이 많은 발병 조 건을 가진 계절임에도 많은 잠재적 환자들이 이를 사소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뇌경색에 대해 서 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로부터 듣는다.
1 . 다음 중 뇌경색의 증상을 고르시오 ① 손에 힘 빠져 물건을 떨어뜨린다 ② 다리 힘이 풀려 서 있기 어렵다 ③ T V를 보는데 한쪽만 안 보인다 ④ 생각과 달리 엉뚱한 말이 나온다 ⑤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다 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뇌 졸중이 잘 생기는 연령대인 노인인구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가 급증하고 있고, 경제발전에 따라 잘 것을 뇌졸중이라고 하는데, 이 가운데 먹지만 운동이 모자라 비만·당뇨병·고 뇌혈관이 막혀 뇌의 해당 부위가 지혈증 등 서구형 질병이 흔해졌기 때 파괴되고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문이다.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좋은 것 만은 아니다. 발병은 느는데 사망률이 줄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뇌경색 등 뇌경색이 무서운 이유는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자가 늘어나고 먼저, 느닷없이 무서운 증상이 나타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난다. 마비가 오거나 말을 잘 못하는 등 심한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졸지 어떻게 치료하는가 에 대소변을 못 가려 주변의 도움을 받 뇌경색의 증상은 뇌의 어느 부위가 는 처지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존엄 성이 순식간에 망가지지만 어찌할 손상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중 가 도리가 없다. 또 일단 발병하면 잘 낫 장 흔한 증상은 한쪽 팔다리 마비 지 않는다. 뇌는 인체의 사령탑답게 매 다.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떨 우 복잡한 기능을 담당한다. 이런 기능 어뜨리거나 한쪽 다리가 마비되어 걷 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은 고 거나 설 수 없게 된다. 언어장애도 특 도로 분화된 뇌세포와 뇌세포 간에 형 징적인 증상이다. 생각을 표현하려는 성된 매우 복잡한 연결망이 있기 때문 데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엉뚱한 인데, 뇌경색으로 이런 뇌 조직이 한 말이 튀어 나올 수도 있고, 남의 말을 번 망가지면 회복이 매우 어렵다. 다음 못 알아듣기도 한다. 갑자기 상대방이 은 드문 병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변을 나 TV의 한쪽이 잘 안 보이는 시각 보면 의외로 뇌졸중 환자가 많다. 특 장애나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히 노인들은 친구가 갑자기 뇌졸중으 한다. 문제는 이런 증상들이 갑자기 발 로 쓰러지면 “나는 괜찮을까.” 하는 두 생한다는 점인데, 따라서 뇌경색이 의 려움에 휩싸이기도 한다. 실제로 모든 심되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 사람들 중 6분의1이 평생 한번은 뇌졸 야 한다. 중에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뇌경색이란
원인을 상세히 짚어달라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으 로 뇌혈관이 망가지는 동맥경화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로 인해 뇌혈 관이 점차 좁아지다가 종국에는 완전 히 막히게 된다. 또 심장에서 떨어져 나간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수도 있 다. 특이 노인에게 흔한 부정맥인 심방 세동이 있는 경우 뇌경색 발생 위험이 크다. 또 탈수로 피가 걸쭉해지면 쉽게 굳어 뇌혈관이 막히게 되는데, 심 한 설사나 사우나 후에 뇌경색이 잘 생 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흡연은 탈수가 아니라도 혈액을 응고시키려는 성향을 높여 뇌경색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발병률과 추이는 뇌졸중은 단일 장기 질환으로 오 랫동안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지키 고 있다. 최근에는 이전보다 사망률이 점차 줄고 있지만 그래도 1위이며, 발
증상은 어떤가 뇌경색 발병 후 3시간 이내라면 정 맥주사 약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정맥치료가 가능한 시간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더 늦게 병원에 와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늦게 치료할수록 후유증이 심각해지기 때문 이다. 또 다른 급성기 치료는 동맥 내 치료다. 이전에는 뇌동맥의 막힌 부분 에 직접 약물을 주입했지만 최근에는 올가미를 이용해 동맥을 틀어막은 혈 전을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사 용되고 있다. 이런 급성기 치료에 이 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조절과 함께 재활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 혈전예방제를 사용하게 되 는데, 가장 대표적인 약물이 아스피린 이며, 이 밖에 다른 혈전예방제도 있어 상태가 심하거나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데도 재발한 경우에 사용된다. 심방세 동에 의한 뇌경색일 경우에는 와파린
증상이 갑자기 나타날 뿐 아니라 치명적인 후유증에 노출되기 십상인 뇌경색은 무엇보다 예방과 발병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 사진은 윤병우 교수가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 서울대병원 제공
2 . 다음 중 뇌경색을 유발하는 습관은 이라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는데, 재발 을 막는 효과는 아스피린보다 낫지만 출혈 위험성이 있어 자주 혈액검사를 해 적정 용량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 이 따른다.
정책상의 문제는 뇌경색은 치료가 가능한 수 시간 내에 혈전용해요법을 적용해야 하므 로 일단 발병하면 가장 가까운 큰 병 원으로 옮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큰 병원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경 험 있는 전문의가 있기 때문이다. 하 지만 현재 뇌졸중은 상급의료기관 지 정기준과 관련하여 전문진료 질병군에 포함돼 있지 않다. 위험도에 비해 정 책적인 지원이 미흡하다는 뜻이다. 이 렇다 보니 개별 병원의 인적·물적 지 원 대상에서 순위가 뒤로 밀리는 경우 가 많다. 또 급성기 환자를 전담 치료 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치료 효과 가 빼어나고 의료비도 절감된다는 것 이 국제적 인식이지만 국내에서는 이 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없어 아직도 많 은 병원이 집중치료실을 개설하지 못 하고 있기도 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정답 :①②③④⑤ )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수칙이다. 다량의 육류를 섭취할 ② 하루 3 ~ 4잔씩 술을 마신다 경우 고지혈증이나 비만 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경 ③ 매끼 고기를 양껏 먹는다 계해야 한다. 육류를 아예 먹지 않으면 또 다른 영양 ④ 음식을 짜게 먹는다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 므로 적당하게 섭취하는 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 게 좋다. 아울러 정기적으 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 롤 상태를 확인하고, 뇌경색의 원인 질병과 관련한 대부분의 예방수칙 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있다. 술과 담 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은 꾸준히 치료해 다른 문제를 유발하지 배, 비만이 그것이다. 그러나 뒤집어 보면 과음·흡연·비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윤 교수는 스트레스의 위해성도 간 만이 그만큼 무서운 건강 위해요인임 을 알 수 있다. 뇌경색도 예외는 아니 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 다. 뇌경색 예방을 위해 술과 담배, 비 레스가 체내 독성물질 분비를 자극해 만은 빼놓을 수 없는 경계 요인으로 혈압을 높이는 등 의외의 결과를 초 꼽힌다. 윤병우 교수는 “담배는 반드 래하기 때문이다. 그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주변의 시 끊고, 술도 하루 두잔 이하로 음주 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 현상을 대하며, 항상 즐겁게 생활하려 는 비만 문제도 짚었다. 적정 체중과 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면서 “평소 함께 허리 둘레를 정상적으로 유지하 뇌졸중의 응급 증상을 숙지해 뒀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 라는 것이다. 음식을 짜지 않게 조리해 먹는 것 실을 찾는 것도 중요한 관건”이라고 도 중요하다. 짜게 먹을수록 동맥경화 거듭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덧붙여 (정답 :①②③④⑤ ) 음식을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을
① 담배를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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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온찜질·사우나는 피부 파괴 해가 바뀌어서 도 추위는 여전하 다 . 이런 날씨 탓에 건강 에 비상이 걸렸다 . 하지만 크게 걱정할 건 없다 .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차근차근 살펴가면 된다 .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소소한 겨울 건강 문제 , 어떻게 대 처해야 할까 .
비누·때수건 사용횟수 줄이고
언 살 찬물에 담그면 동상 악화
발바닥 각질 깎으면 두꺼워져
보습제 발라 살갗 건조 막아야
4 0도 물에 따뜻이… 술은 금물
불린뒤 크림 발라 랩 싸고 수면
겨울철 피부·건강 관리 가이드
● 추우니까 먹는다 ? 사람은 배가 고프면 추위를 더 탄다. 인체는 추위에 노출되면 대사율 을 높여 체온을 늘리는데, 대사에 사용하는 에너 지원이 음식이기 때문이다. 음식을 섭취하면 대 사율이 높아져 더 많은 열이 발생하는데, 이를 특 수역원작용이라 한다. 특히 단백질 음식에 이런 작용이 뚜렷하다. 또 음식을 섭취하면 혈중 포도 당 농도가 높아지고, 인체는 포도당 대사를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이 인슐린이 포도당 대사 를 촉진해 전신의 대사율을 높이므로 식사를 하 면 체온이 약간 오르게 된다. ● 안면홍조 겨울만 되면 볼이 빨갛게 달아 오르는 사람이 있다. 안면홍조증이다. 피부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증가하면서 얼굴에 홍반과 온열감 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원인은 많다. 혈관은 히스
타민이 증가하거나 자율신경 이상에 의해 확장되 는가 하면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칼슘길항제나 협심증에 사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 등 약물 부작 용이 원인이기도 하다. 술도 원인이 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산 물인 아세트알데히드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기 때 문이다. 또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내분비질환이나 췌장·신장·부신 등에 종양이 있거나 주사비(딸기 코) 등 피부질환이나 폐경기 후 에스트로겐이 감 소해 안면홍조가 나타나기도 한다. ● 발바닥 각질 발꿈치와 발바닥에 형성되 는 굳은살은 흉할 뿐 아니라 발 냄새의 원인이기 도 하다. 하지만 무턱대고 없애려다가는 부작용 을 겪기 쉽다. 각질층은 자극을 줄수록 더 두꺼 워지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잘 불 린 각질 부위에 로션이나 크림을 듬뿍 바른 뒤 랩이나 거즈 등으로 감싸고 잠자리에 들면 한결
부드러워진다. 목욕탕 바닥에 문지르거나 돌이 나 칼로 긁어낼 경우 자칫 정상 조직까지 손상 을 입을 수 있으며, 감염 위험도 있으므로 삼가 야 한다. 정 불편하다면 부드러운 타월이나 브러 시로 살짝 벗겨내거나 각질제거기를 이용하면 된 다. 피부 균열이 심해 통증이 있을 때는 전문의 를 찾는 게 좋다. ● 언 살은 차갑게 푼다 ? 스키 등 겨울 스 포츠를 즐기다보면 손발이 꽁꽁 얼어 빨갛게 붓 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등 동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언 살은 차가운 것으로 푼다’며 찬물 에 담그기도 하는데 이 경우 통증은 억제되지만 동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손으로 비비거나 마사 지하는 방법도 효과가 크지 않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 사이의 결빙을 풀어줘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상 부위를 40도 정도의 물
에 20∼30분간 담가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다. 몸 을 덥힌다며 술을 마시는 것은 금물이다. ● 겨울 사우나 겨울에 찜질방이나 사우나 에서 땀을 흠뻑 흘리고, 거친 때수건으로 각질을 벗겨내고 나면 피부가 뽀송뽀송 부드러워진 느낌 이 든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일시적으로 피부 가 부드러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부는 곧 거 칠어지고 건조해진다. 온찜질이나 사우나를 반복 하면 상태가 더 악화돼 나중에는 민감성 피부가 되기도 한다. 피부는 적당한 수분이 필요한데, 과 도한 온찜질이나 사우나로 피부의 각질층이 파괴 되고, 지질과 자연 보습인자가 소실되면서 건조 하고 거칠어지는 것. 피부 건조를 막으려면 비누 와 때수건 사용을 줄여야 하며, 저자극성 비누를 사용하되 피부에 비누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 히 씻어내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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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VANCOUVER LIFE WEEKLY
이재석의 건강 익스프레스 병도 때로는 가면을 쓴다 예약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말이 있 습니다. 실제로는 늑대 같은 야수면 서 겉으로는 순한 양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지요. 우리 몸의 병도 때로는 가면을 쓰고 본 모습 을 감춘 채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곤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거짓된 증상이라 하여 ‘가증(假症)’이라 하 는데, 이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 진열가한 (眞熱假寒 ) 실제로는 열이 아주 심한 상태지 만, 몸이 찬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증상들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팔 다리가 차고 바람을 싫어하는 한증 (寒症)과 함께, 목이 마르면서 찬물 을 찾는 열증(熱症)이 있습니다. 혀 는 붉으면서 노란 태가 두껍게 끼 고, 맥은 힘차면서도 빠르게 뜁니다. 이는 열이 몸 안에 뭉쳐있어 밖으로 퍼지지 못해 일어나는 증상으로, 담 낭염(膽囊炎)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 다. 이 경우 몸이 찬 것으로 보고 자 칫 뜨거운 약재들을 쓰게 되면 오히 려 병을 악화시키게 되므로, 반드시 열을 꺼주는 청열약(淸熱藥)을 써주 어야 합니다.
2 . 진한가열 (眞寒假熱 ) 실제로는 몸이 찬 한증인데, 열증
술 많이 마시는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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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을 줄인 편 진단하 이 함께 나타납니다. 사지(四肢)가 재를 써주어야 합니다. 농약잘못 과 중금 안한 침 , 싸늘하면서 차가운 땀이 구슬같이 여 열을 꺼주는 약재를 G M P한쓰게 되면,속이 없는흡연자가 공복혈당 높아 약으로 됩 모십 맺히고, 맥이 아주 가늘고 약합니다. 치료는커녕 오히려 몸을 해치게 니다 . 그러면서도 양쪽 뺨이 붉고 목이 마 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남자와 과일을 르면서 몸이 따뜻한 열증이 있습니 다. 이는 몸에 차가운 음한(陰寒)이 가득하여 쇼크가 오는 위험한 상 태입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위해서 는 몸을 덥히면서 양기(陽氣)를 보 (補)해주는 인삼(人蔘), 부자(附子) 등의 약재를 써주거나 신궐(神闕) 등의 경혈에 뜸을 떠주어야 합니다. 만일 열증이라 판단하여 찬 약재를 쓰게 되면, 자칫 생명이 위태로워 질 수 있습니다. 3 . 진허가실 (眞虛假實 ) 몸을 지키는 정기(正氣)가 허(虛)한 상태 이지만, 오히려 병이 실(實)하게 보 입니다. 예를 들어 음혈(陰血)이 매 우 허할 때, 열이 심하면서 맥이 빠 르고 힘차게 나타납니다. 얼핏 고열 과 힘찬 맥만 본다면 병이 실증(實 症)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혀와 맥 을 유심히 살펴보면 혀가 담백한 색 을 띠고, 맥도 힘차지만 어딘가 빈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허증(虛 症)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음혈을 보(補)하는 당귀(當歸), 숙지황(熟地黃) 등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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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진실가허 (眞實假虛 )
병사(病邪)가 실한 실증이지만, 오히려 정기가 허한 증상이 나타납 니다. 예를 들어 간담(肝膽)에 습열 (濕熱)은 실증의 병입니다. 그러나 병의 초기에는 몸이 피곤하면서 식 욕도 없고, 맥이 약하게 뛰는 허증 이 나타납니다. 이 때는 간담의 습 열을 없애주는 인진호(茵蔯蒿)) 등 의 약재를 써주어야 합니다. 이를 잘못 판단하여 정기를 보해주는 약 재를 쓰게 되면 병을 더욱 키우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병은 나타나는 증상만 보고 잘못 치료하다가는 자칫 몸을 더욱 상하 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병의 치료는 항상 신중하고 세심한 태도 를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2012년이 밝았습니다. 모든 일에 신 중함과 결단력을 지혜롭게 사용한 다면, 실수 없이 알찬 한 해를 지낼 수 있겠지요. 건강을 바탕으로 좋은 일 많이 이루는 보람찬 한 해가 되 시기 바랍니다.
적게 먹는 여자는 당뇨병을 특히 조 심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술은 나쁜 쪽으로, 과일은 좋은 쪽으 로 혈당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결과다.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백경원 교수 와 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전기홍 교 수팀은 2일 2007~2009년 국민건강영 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당뇨병군이 아 닌 30~59세 성인 4163명의 식이습관 과 공복혈당 수준을 분석한 결과 남자 가 여자보다, 나이가 많을수록, 흡연 자가 비흡연자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또 고학력일수록 저학력에 비해 공복 혈당 수준이 낮았다. 공복혈당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 는 식품으로는 남녀 모두 술이 꼽혔 다. 남자는 소주·맥주·막걸리 등 술을 많이 마실수록 공복혈당이 높게 나타 났다. 여자도 주류 섭취가 많을수록 공복혈당이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국수·라면 같은 전분류의 섭취가 많 을수록 공복혈당이 높게 나타나 눈길 을 끌었다. 이에 비해 수박·딸기·포도·참외·사 과·감 등 과일류를 많이 섭취하는 여
당뇨병 주의보
성은 공복혈당 수준이 낮았다. 연구팀 은 “원재료가 같더라도 식품의 조리법 이나 개인의 건강 행태 등에 따라 질 병과의 연관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하루 50.1㎖ 이상 알코올을 섭 취한 사람은 비음주자와 비교해 췌장 의 베타세포가 노화해 충분한 인슐린 을 분비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48배 높다거나 혈당지 수(GI)가 높은 전분류 섭취가 혈당 조 절을 어렵게 한다는 기존 연구 결과와 도 대부분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식습관은 한번 체화되 면 쉽게 고치기 어려운 데다 일생에 걸쳐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 문에 최근 주목받고 있다.”면서 “한국 인의 식이 패턴과 질병의 관계를 새로 운 관점에서 파악했다는 데 의의가 있 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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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얕보다 간경화·간암 될라 올 지방간의 원인인 당뇨병과 고지혈 증 개선에도 좋다. 체중 감량은 체중의 10%를 3∼6개 월 내에 서서히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오 히려 지방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적 정 체중은 자신의 키(㎝)에서 100을 뺀 값에 0.9를 곱한 값이다. 운동도 중요하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지방간은 물론 혈압·고지혈 증·혈당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빠르게 걷기·달리기(러닝머신·조깅)·자전거 타기·수영·등산·에어로빅댄스 등 유 산소운동을 1주일에 3차례 이상, 한번 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이런 유산소운동은 근육이나 간에 축적된 글리코겐과 중성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연소시킨다.
최근 들어 비알코올 지방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 서구식 식습관으로 당뇨·비만 인구가 느는 것이 문제다. 흔히 듣는‘간이 부었다.’고 하 듯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로, 이를 방치하면 간세포에 염증이 생기 거나 파괴되어 간경화로 진행된다. 정상적인 간은 약 1∼1.5㎏이지만 여기에 지방 이 쌓이면 노란 기름기를 띠면서 팽창한다. 간에 쌓인 지방은 노화의 원인인 과산화 지질로 바뀌는 데다, 세포에 축적된 지방이 간 속 미세혈관과 임파선을 압박, 산소 와 영양공급을 차단해 간의 활동력 저하를 초래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지 방간염이 생기며, 이 중 10∼15% 는 간경화를 거쳐 결국 간암에 이르게 된다.
3대 원인‘복부비만·과음·당뇨병’ 은 질병의 중요한 징후다. 지방간이 지방간은 음주가 원인인 ‘알코올 성’과 비만·인슐린 대사장애가 원인 인 ‘비알코올성’으로 나뉜다. 평소 술 을 즐기는 사람의 75% 정도가 지방 간을 가졌으며, 이 상태에서 계속 술 을 마시면 알코올 간경변으로 진행하 게 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특히 내 장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내장지 방은 대량의 유리지방산을 간으로 유 입시키는데, 이 유리지방산이 중성지 방으로 쌓여 지방간이 된다. 당(糖)도 마찬가지다. 당은 간에서 중성지방으 로 변했다가 한도를 넘으면 간에 쌓여 지방간을 만든다. 결국 내장지방과 인 슐린 저항성, 고혈당이 상관관계를 형 성해 지방간을 만드는 것. 이 밖에 여성호르몬제나 스테로이 드(부신피질호르몬) 등 약물 때문에 지방간이 올 수도 있다. 이런 지방간
심한 사람은 관상동맥질환 발생 위험 이 일반인보다 최대 4배나 높으며, 목 의 경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겨 뇌졸중 발생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
절주와 체중감량 , 운동이 최선 지방간은 생활습관만 바꿔도 대부 분 정상화할 수 있다. 치료와 예방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주와 식이요 법, 운동이다. 음주자의 46%, 비만한 사람의 75%가 지방간을 가졌지만, 음 주로 인한 지방간은 금주와 식이요법 만으로도 대부분 호전된다. 식이조절 을 위해 식사는 위장의 80%만 채우 는 게 좋다. 50세 전후에는 기초대사량이 10~20대보다 200㎉ 정도 떨어지기 때 문에 약간 모자란 듯 먹는 게 좋다. 또 지질보다 당질(탄수화물)이 지방을 축 적시키는 주요인이므로 밥이나 빵·면
가슴 보형물 이어…
불법 피부 보톡스
제 2의 성형 재앙 ?
간기능 확인해야 배시현 서울성모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은 80%가 망가져도 증상이 없는 탓에 몸이 붓거 나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대부분의 간기능이 손상됐을 가 능성이 크다.”면서 “복부 비만이나 당 뇨병 환자는 최소한 6개월에 한번은 혈액 및 초음파검사를 통해 간 기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저질 유방 성형 보형물이 큰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영 국에서 노화 방지 목적의 피부 주입물 이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 가 제기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프랑스 ‘폴리 앵플랑 프로테즈’(PIP)가 제조한 실리 콘 유방 보형물이 발암 우려를 낳으면 서 영국 정부가 미용산업 실태 전반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 전문 가들은 특히 감독이 허술한 피부 주입 물이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영국에는 모두 160여개의 피부 주입 물이 유통되고 있는데 대부분 의약품으 로 분류되지 않아 사용자 개인이나 미 용사 등 누구나 쉽게 구입해 시술할 수 있다. 이 신문은 한 해 수십만건이 시 술되고 있으나 주입물 재료에 대한 관 리 감독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 했다. 성형 산업 관련 단체인 ‘독립 보 건 자문서비스’의 샐리 테버 국장은 “중 국산 피부 주입물로 시술받은 환자들 이 대거 발생하고 나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나 하고 놀라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주름을 펴기 위해 주입하는 보톡스는 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지만 의사가 직접 시술하지는 않아도 된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복부비만·당뇨환자 6개월마다
류·과자류를 절제해 탄수화물 섭취량 을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면 비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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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어야 산다 새해 벽두부터 토크쇼의 생존 경쟁이 치열하 다. 동종 프로그램 가운데 최강이던 MBC ‘황금 어장-무릎팍 도사’가 종영된 이후 방송가는 그의 뒤를 이을 새 토크쇼를 내놓기 위해 절치부심했 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프로그 램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고, 최근에는 뚜렷한 콘 셉트를 내세워 각자의 색깔로 승부를 보려는 경 향이 강해졌다. 2012년 TV 토크쇼의 생존 전략 을 살펴봤다. 사실 ‘무릎팍 도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강호동의 캐릭터에 기댄 측면이 컸다. 직설적이 고 코믹한 ‘무릎팍 도사’ 강호동의 캐릭터가 토크 쇼 전체의 이미지와 직결됐기 때문이다. 그에 견 줘 요즘 ‘뜨는’ 토크쇼에는 확실한 콘셉트를 통한 스토리 텔링이 있다. 지난 2일 시청률 1위를 차지한 SBS ‘힐링캠 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대표적이다. 이 토크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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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각광받는 힐링(치유)을 주제로 정했다. 답답한 스튜디오를 벗어나 출연자들이 자신 의 상처를 스스로 드러내고 치유받는 다는 콘셉트로 자리를 잡았다. 덕분에 오연수, 최지우 등 토크쇼 출연에 까다로운 여 배우는 물론 지난 2일에 는 정치인 박근혜가 출연 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 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측에 서도 섭외에 공을 들였지만, 결국 ‘힐링캠프’를 택 했다. 방송가에서는 박 위원장 측이 다소 딱딱한 분위기의 ‘주병진 토크 콘서트’보다 감성적인 코 드를 강조한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미지 변화를 노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창태 SBS 제작총괄국장은 “대부분의 아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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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나와 다른 사람이 보는 내가 다르기 때 문에 발생하고, ‘힐링캠프’는 그 지점에서 소통을 강조한다.”면서 “박 위원장의 경우도 이 같은 원칙에서 ‘인 간 박근혜’가 보여야 되고 그 부분이 드 러나야 한다고 요구했고, 그쪽에서도 그 점 에 공감해 출연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 국장 은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정치인들의 출연 은 조심스럽지만, 각자의 인간적인 상처를 치유하 고 그를 통해 소통하려는 콘셉트는 출연자 누구 나 동일하다.”고 말했다. 뚜렷한 콘셉트로 자리를 잡은 또 다른 토크쇼
는 tvN의 ‘현장 토크쇼 택 시’다. 출연자가 택시를 타고 가면서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콘셉트로 연예인들이 출연을 선호 하는 토크쇼로 꼽힌다. 택시 기사이 자 진행자는 배우 공형진과 개그맨 이 영자다. 택시 안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는 분위기 때문에 풍부한 이야깃거 리는 물론 의외의 특종을 건지기도 한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배우 엄지원 의 ‘3000만원 마이너스 통장’ 이야기가 나오는 가 하면, 탤런트 이상윤·남상미의 열애설도 이 프 로그램을 통해 나왔다.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CJ E&M의 우현섭씨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연 예인들이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털어놓고, 만족했 던 것처럼 ‘택시’도 뚜렷한 콘셉트를 통해 스토리 를 만들어 가는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여성 전문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영 중 인 토크쇼 ‘이미숙의 배드신’도 독특한 콘셉트로
슬림미
한방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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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추구하라 스’
일반인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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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위주 기존 형식 탈피 인기 소수자 시각 ‘화성인 바이러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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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콘셉트로 스토리 만들어라 ‘힐링캠프’ 상처 치유·소통 ‘택시’ 편안한 분위기로
선전하고 있다. 힘들었지만, 인생 의 전환점이 됐던 장면을 중심으 로 나쁜 기억을 털어놓는 스타들의 고백쇼다. ‘주병진 토크 콘서트’ 또한 지난 5일 방송분부터 직접 찾아가는 현장 토크쇼로 콘셉 트를 바꿨다. 방송 이후 시청률이 부진했던 이 프 로그램은 스튜디오를 벗어나 직접 사람들을 찾아 가서 만나는 ‘붉은 소파’ 등 총 3개의 코너로 새 단장했다. 김정욱 MBC 예능국 CP는 “초반에 표방한 정 통 토크쇼와 요즘 유행하는 트렌드 사이에서 어 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움직이는 토 크쇼’라는 역동성을 강조하면서 토크쇼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니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기존 토크쇼의 연예인 일변도 방식에서 벗어 나 끊임없이 새로움을 줘야 하는 것도 요즘 토크 쇼의 생존 전략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KBS 월화
연예인들 속내 털어놔
토크쇼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다. 초반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이 프 로그램은 연예인들이 아닌 특 이한 일반인들의 고민 상담 프 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걸걸 한 남자 목소리를 가진 여성, 아들에게 집착하는 ‘스토커 어머니’ 등의 사연으로 동시간대 터줏대 감이던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누르고 시청 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의 원조 격은 tvN의 ‘화성 인 바이러스’다. 지구인과 다른 습성을 지닌 화 성인이라는 콘셉트로 독특한 성향을 지닌 일반인 이 등장해 100회를 넘으며 장수하고 있다. 황의
철 CP는 “처음에 기획할 때는 소수자들의 시 각을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보여 주 자고 했다.”면서 “점차 특이하고 독특 한 스타일의 일반인 사연이 눈길을 끌 면서 기존 토크쇼와 다른 새로움을 줬 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분에는 강용석 한나라당 의원이 고소·고발 집착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황 CP는 “강 의원이 먼저 출연 의사를 밝혔지만, 잘못 풀어 낼 경우 위험 부담도 크고 프로그램에 득 될 것이 별로 없을 것 같아 망설였다.”면서 “강 의원과 미 팅해 보니 프로그램 콘셉트를 잘 알고 있었고, 아 이템의 확장 차원에서 출연시켜도 무방하다고 생 각했다.”고 말했다. 올해 토크쇼는 게스트나 방송 형태에서 더욱 다양한 시도가 예상된다.
‘주병진 콘서트’ 현장 토크로 토크쇼가 연예인들의 영화나 드라마, 음반 홍 보를 위한 장(場)으로 변질된 데 식상함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출연시킨다거나, 토크쇼의 형식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용재 SBS 예능국 차장은 “한 명의 MC와 여 러 명의 게스트가 출연하는 SBS ‘강심장’이나 집 단 MC와 다수의 관객을 주인공으로 한 KBS ‘안 녕하세요’처럼 토크쇼의 형태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면서 “아침 저녁으로 쏟아지는 토크쇼의 홍 수 속에서 내용과 형식에서 새로움을 줘야 한다 는 것을 목표로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 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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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B C 웃고 또 웃고‘나는 하수다’
K B S 2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t v N‘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코리아’
정치·시사 풍자 프로그램 열풍 왜 ? 지난해 예능프로그램의 키워드가 ‘오디션’이었 다면, 2012년은 ‘정치와 시사 풍자’가 아닐까. 한동안 TV에서 자취를 감췄던 시사 풍자 개 그 프로그램이 지난해 말부터 하나둘씩 각 방송 사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그야말로 안방극장이 풍자로 넘쳐나는 모양새 다. 현란한 직설화법으로 비틀고, 퍼붓는 내용은 이전의 1980년대 풍자 개그보다 훨씬 독해졌다. 지난해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이 하 ‘나꼼수’)가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공중파 에서 이를 패러디한 개그 프로그램이 나와 화제 다. 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의 새 코 너 ‘나는 하수다’가 바로 그것. 프로그램 포맷은 ‘나꼼수’와 흡사하다. 현실 정 치를 떠들썩하게 한 시사·정치적 이슈가 유머의 재료로 사용된다. 첫회 방송에선 ‘나꼼수’의 선관
현란한 직설화법 더 독해진 풍자개그… 대중들은 정권과의 소통 답답해한다? 위 디도스(DDoS) 의혹을 풍자했다. 프로그램 말미의 다음 주 초대 손님 예고편에 서도 개그맨 정성호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 위원장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그네를 타며 온화 하게 웃는 모습을 내보내는 등 풍자로 일관했다. 강용석 의원에게 개그맨 최효종이 집단 모욕 죄로 고소당했던 KBS 2TV ‘개그콘서트’는 시사 개그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국 회의원 되는 법 등을 풍자한 ‘사마귀 유치원’과 경찰, 대통령 등 정부 수뇌부들이 모여 테러 사 건 대책 등을 논의하는 ‘비상대책위원회’는 불안 한 현실과 정치 세태를 속시원하게 풀어낸다.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뜨거울 수밖에 없다. 최
효종 고소 사건을 집중 풍자한 지난해 11월 26일 방송은 2011년 자체 최고 시청률 25.6%(AGB닐 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으며 현재도 고공 행진 중이다. 케이블 채널 tvN의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SNL) 코리아’는 강도가 제법 센 편이다.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 장진은 뉴스 형식의 코너 ‘위크엔 드 업데이트’ 앵커로 등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심의 추진으로 비판을 받은 방송통신심의 위원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진두지휘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지난달 1일 개국한 종합편성(종편)채널 등을 상대로 직설화 법 풍자를 쏟아냈다. 대통령에 대한 시사 풍자도
위험 수위를 넘나든다. TV 평론가 전규찬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는 시사 개그 프로그램 열풍과 관련, “원래 예능 프로그램이 대중의 정서를 가장 빨리 따라잡는 편”이라며 “TV 개그 프로그램의 풍자적인 요소 가 최근까지 억압, 자기 검열 등의 이유로 드러나 지 않다가, 대중의 저항을 통해 정치적 억압 등 이 일정 부분 풀려가면서 기대 이상의 호응과 인 기를 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중들이 정권과의 소통에 대해 답답해할수록 시사 풍자에 대한 기 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총선과 대 선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출판, TV 프로그램 등 문화 분야에 정치적인 인물이나 소재가 빈번히 등장하는 만큼 방송사 입장에서는 계속 시사개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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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6개월 전 만났던 보스턴 ( 1월 7일 ) 2012년 1월 초에 있는 경기 중 가장 관심을 끌 었던 경기가 밴쿠버와 보스턴이었다. 6개월전 챔피언 시리즈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밴쿠버 홈에서 보스턴에게 스탠리 컵을 넘 겨줬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NHL 에서 가장 크고 터프하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보스턴은 유명세에 걸맞 게 이스턴 컨퍼런스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올 시 즌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오르내리고 있고 밴쿠버 도 시즌 초반 불안한 스타트를 하더니 12월 들면 서 상승무드에 올라 서부 리그 강자로 자리 매 김을 했다. 캐넉스는 보스턴이란 거대한 산을 넘기 위해 서 그들과 거친 몸싸움을 해야하는데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고, 리그 1위인 파워플 레이를 강한 팀들과 만났을 때도 유지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었다. 이 두팀의 라이벌 전을 의식했 던지 NHL에서도 경력있는 주심을 배치했고 예 상했던대로 1피리어드 퍽 드롭 후 4분이 경과할 쯤 아이스에 있던 플레이어 10명이 뒤엉키는 상 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얻은 파워플 레이에서 캐슬러가 보스턴의 첫 골문을 열며 승 기를 잡았다. 캐넉스는 이날 11번의 파워플레이에서 캐넉스 의 4골 모두 뽑았으나 보스턴은 5대 5 상황에서 3골을 넣었다. 보스턴은 7번의 파워플레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 캐넉스가 4대 3으로 승리했다. 파워플레이를 살펴보면 캐넉스가 11번 보스턴
이 7번이었지만, 시간으로 봤을때 13:34 에 12:24 로 1분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캐넉스는 보스턴 출신의 백업 골리 코리 슈나 이더를 투입해서 좋은 결과를 낳았고 항상 수수한 골 세러머니를 구사했던 캐넉스 캡틴 핸릭 세딘 이 3번째 골을 넣고 난 후 보스턴 관중석을 향해 멋진 포즈를 취하며 팀 분위기를 살렸다.
1 9 9 9년 1 0월 2 0일 이후에 첫 패 ( 1월 9일 ) 이틀전 보스턴의 상승세를 이어 최근 8경기에 서 2승밖에 올리지 못한 플로리다를 쉽게 이기 리란 예상을 했으나 빗나갔다. 1피리어드에 마호 트라의 결정적인 패스를 받은 위이즈가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듯 했으나 2피리어드에 동점 골과 역전골을 내줬고 캐넉스는 20분간 단 두번 의 슛팅을 날린게 전부였다. 3피리어드 들어 14개의 슛팅을 시도하며 재기 를 노렸으나 너무 늦은감이 있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캐넉스 골문을 맡은 주전 골리 루옹고는 플로리다에서 이적한 후 전승을 기 록했으나 이날 2대 1로 패함으로 연승 기록은 깨 어졌고, 플로리다에게 내준 2골 모두 루옹고가 선 방할 수 있는 골이었다.
쉽지않은 1승 ( 1월 1 0일 ) 전날 플로리다를 상대로 고전한 캐넉스는 최근 4연패를 한 템파베이를 상대로 1피리어드에 2골 을 장식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듯했으나 2피리
Time Photo & Video
1 0일 템파베이와의 경기에서 핸슨이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
어드 들어 양팀이 2골씩을 주고 받으며 4대 2로 3피리어드를 맞았다. 3피리어드 6분이 경과하면서 1골을 내주자 4대 3으로 쫒기는 입장이 된 캐넉스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연장 5분에서 골이 없어 슛아웃으로 간 양팀은 레이몬드가 스핀 오 라마로 템파베이 골문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U B C 링크 금요일 8 : 3 0 P M 꼭 맞 맞게 에 꼭 게 고 몸에 요 ^ ^ ^ ^ 고쳐 내 세요 쳐 입 내 몸 으세 입으
을 열면서 승점 2점을 어렵게 챙겼다. 이날 백업 골리 코리 슈나이더가 선발 출장한 데는 적어도 두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3일전 작년도 스탠리컵 챔피언 보스턴을 만나 팀 승리에 일등공신 역활을 톡톡히했고 어제 플 로리다와의 경기에서 루옹고의 부진도 코리 슈나 이더의 선발에 한 몫 했을 것이다.
허정우 감독 ㆍ U B 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ㆍ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ㆍ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ㆍ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ㆍ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ㆍ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코치
코퀴틀람 센터 옆, 하이마트와 마이클스가 있는 몰 안 604-552-1033 #19-2755 Lougheed Hwy, PoCo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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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나 , 본드요 또 왔소 친구들과 함께
대니얼 크레이그는‘ 0 0 7 스카이폴’에 서도 제임스 본드를 맡는다 . 역대 본 드 중 가장 인간적이고 ,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 사진은 2 2편‘퀀텀 오브 솔라스’의 한 장면 . 한국소니픽쳐스 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제공
미리 본 할리우드 시리즈물 세가지 빛깔
그동안 즐거웠어… 아름답게 떠나줄게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단연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배트맨’(1989)과 ‘배트맨 리턴 스’(1992)를 연출했던 팀 버튼 감독이 손을 떼고 조엘 슈마 허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은 뒤로 뇌사상태에 빠진 배트맨 을 되살린 건 오롯이 놀란의 공이다. 지지부진한 시리즈의 심폐소생 해법으로 놀란은 프리퀄을 택했다. 억만장자 브루스 웨인(크리스천 베일)이 왜 배트맨이 됐 는지에서 영화를 시작한 것.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를 들 인 ‘배트맨 비긴즈’(2005)는 흥행 수익 3억 7271만 달러를, 1억 8500만 달러를 투입한 ‘다크나이트’(2009)는 10억 달러 를 돌파(10억 19만 달러)했다. 워너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 톡히 한 셈. 놀런이 워너와 계약한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편이 ‘다크나이트 라이즈’다. 전편에서 조커 역을 맡아 영 화 역사상 가장 매혹적인 악역을 소화한 고(故) 히스 레저 의 빈자리가 관건이다. 악당 베인 역을 맡은 톰 하디의 어 깨가 무겁다. 2008년 이후 한 편씩 꼬박꼬박 나왔다. 그때마다 전 세 계 소녀팬의 마음은 두근거렸다. 1~4편을 통틀어 24억 달 러 이상을 빨아들인 ‘트와일라잇’ 시리즈 얘기다. 판타지 로 맨스 장르의 막을 연 위대한 시리즈의 마지막 편 ‘브레이킹 던 파트2’가 12월에 개봉한다. 열혈 팬은 이미 원작소설을 읽어 다 아는 결말이다. 그래도 티켓을 사도록 만드는 게 시리즈의 마력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시리즈의 4편 ‘브 레이킹 던 파트1’은 최종편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에 그친 탓에 흥행이 부진했다. 시사 주간지 타임이 뽑은 최악의 영 화 10위에 뽑히기도 했다. 원작소설 마지막 권을 2편의 영화로 나눠 개봉했던 해 리포터 시리즈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로 자존심을 회복했던 전례를 ‘브레이킹 던 파트2’도 이을지 궁금하다.
캐시카우(cash cow). 확실한 돈벌이가 되는 상품이나 사업을 뜻하는 경제용어다. 알려진 상품명 덕에 마케팅 비용을 덜 쓰고도 거듭 구매를 끌어낼 수 있다. 영화 산업에서는 시리즈물이 이에 해당한다. 때문에 할리우드의 메이저 스튜디오는 웬만해선 시리즈를 끝내지 않는다. ‘프리퀄’(1편 이전 이야기를 다룬 속편·‘스타워즈 에피소드 1~3’)이나 ‘스핀오프’(특정 캐릭터를 뽑아 만든 새 작품·‘슈렉’에서 파 생된 ‘장화 신은 고양이’)가 생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 천문학적인 성공을 거둔 시리즈물이 줄지어 개봉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배트맨의 맞수인 베인 역을 맡은 톰 하디 .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쫄지마… 이번에도 뜰 거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소니픽처스 제공
‘브레이킹 던 파트 1’의 한 장면 . NEW 제공
전 세계 흥행수익 25억 달러를 넘어선 ‘스파이더맨’ 1~3편을 이끌어온 샘 레이미 감독도, 주인공 토비 맥과이어 도 떠났다. 돌파구가 필요했다. 시험대가 ‘어메이징 스파이 더맨’이다. ‘500일의 썸머’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른 마크 웹이 메가폰을 잡았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크 저커버크 의 친구로 나온 유망주 앤드루 가필드가 쫄쫄이 옷을 입은 영웅으로 변신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3차원(3D)으 로 제작된다. 거미줄을 타고 마천루 사이를 활강하고, 악당 을 제압하는 스파이더맨만큼 3D에 적합한 소재도 없을 터. 코믹북(만화책) 회사 마블코믹스의 간판 캐릭터인 스파이더 맨은 공교롭게도 경쟁사인 DC코믹스의 자존심 배트맨(‘다 크나이트 라이즈’)과 정면 격돌한다. 액션영화의 문법을 바꿔놓은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 즈’는 1~3편으로 9억 달러 이상을 벌었다. 그런데 2~3편을 연출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물론, 제이슨 본의 현신이나 다름없던 데이먼은 시리즈를 떠났다. 또 다른 문제는 로버 트 러들럼의 베스트셀러 원작소설 역시 1~3편이 전부라는 것. 2001년 러들럼이 심장마비로 숨지고서 반 러스트베이 더가 ‘본 레거시’ ‘본 비트레이얼’을 집필했지만, 러들럼의 원작만큼 좋은 평가를 얻지는 못했다. ‘본 레거시’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는 까닭이다. 하지만 본 시리즈 1~3편 각본을 맡은 토니 길로이가 메 가폰을 잡으면서 위험 요인은 상당 부분 사라졌다. ‘미션임 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로 액션 본능을 드러낸 제러미 러 너가 주인공을 맡았다.
갈 때까지 가볼 거야 1962년 첫 영화 ‘살인번호’가 만들어진 이후 어느새 50년. 영국 첩보기관 MI 6의 요원 제임스 본드는 첩보원의 대명사 로 자리 잡았다. ‘맨 인 블랙 2’의 한 장면 . 소니픽처스 제공 007 시리즈의 23번째 영화 ‘007 스카이폴’이 11월 에 개봉한다. 숀 코너리(1~5, 7편)와 조지 라젠비(6편), 로 어 3번째다. 영화 데뷔작 ‘아메리칸 뷰티’(1999)로 2000년 아 저 무어(8~14편), 티머시 달턴(15~16편), 피어스 브로스넌 카데미상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던 샘 멘데 (17~20편)에 이어 6대 제임스 본드로 기용된 대니얼 크레이 스가 연출을 맡아 더 기대된다. 베니스·칸영화제 남우주연상 그가 이번에도 주인공을 맡았다. 2006년 ‘카지노 로얄’에 이 을 휩쓴 스페인의 명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블록버스터 영
화 악역으로 등장하는 것도 흥미롭다. 시리즈 최고의 캐스 팅이다. 검은색 슈트와 선글라스를 끼고 묘하게 생긴 외계생명체 와 사투를 벌이는 두 사내를 앞세운 ‘맨 인 블랙 3’도 5월에 개봉한다. 10년 만에 시리즈가 재개됐다. 1편이 나온 지 어느 덧 16년째. 이합집산이 심한 다른 시리즈와 달리 배리 소넨 필드 감독과 두 주연배우 윌 스미스, 토미 리 존스까지 그대 로다.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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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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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출발 : 화, 금 출발 : 월, 금
미국
핵심
투어 2인이상 수시출발 출발: 화, 금
3박4일
4박5일
5박6일
+항공 (4인1실)
다 캐나
유럽
고국
투어 출발: 화, 목, 금, 토
-$ 30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 토론토-나이아가라폭포-오타와-몬트리올-퀘벡출발 : 매주 월, 목요일 출발: 매월 월, 목요일 +항공 (4인1실)
투어
방문
(4인1실)수시모객
투어
매주 수, 금 출발 수시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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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독일 프랑크푸르트,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고민이다. 유럽 중앙에 자리 잡았다. 덕분에 항공망이 빵빵하다. 큰 국제공항이 자리 잡았다. 교통 이점 때문에 1년에 국제 행사만도 수십개가 열린다. 새해 일정, 그 가운데 큼직한 것만 꼽아 봐도 환상적이다. 파격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의 전시, 빛과 도시를 주 제로 한 ‘루미날레 12’, 박물관과 미술관이 한데 어울린 박물관 축제, 합창 축제를 거쳐 도서전까지. 여기에다 아이언맨 유럽챔피 언십(국제 철인 3종 경기), 마라톤 대회도 있다. 다달이 새로운 행사다. 행사가 겹칠 무렵엔 인근 숙박시설이 동나기 일쑤다. 아이젠나흐에 위치한 바르트부르크성 . 중세 중부유럽의 중 심지 가운데 하나였던 곳으로 , 루터의 종교개혁 흔적이 남 아 있다 . 이 성에서 전해져 오던 중세 음유시인들의 얘기가 오페라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바그너의‘탄호이저’다 .
바흐 生家·바르트부르크城·그림형제 동상… 역사가 숨쉰다 아이젠나흐 -거리에서 만나는 바흐의 맨 얼굴 그런데 관광객들은 ‘찍고’ 갈 뿐이다. 해서 도 시 이름을 대 봤자 ‘어디어디를 가 봤는데 좋더 라.’ 하는 얘기는 쉬이 나오지 않는다. 8시간 시 차를 끼고 한국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일하다 보 니 호텔방 ‘죽돌이 죽순이’가 됐다거나 드넓은 공 항에서 노숙자처럼 늘어져 잤다거나 무거운 짐가 방을 들고 헐레벌떡 뛰어다녔다는 얘기가 대부분 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얘기다. 그래서 내놓은 아이디어다. 겨울에 프랑크푸르 트와 그 주변 도시를 거닐어 보라는 것. 전통의 대 학 도시 하이델베르크, 바로크의 거장 요한 제바
려졌다시피 바흐는 19세기 멘델스존이 복원하기 전까지 잊혀진 인물이었다. 생가와 박물관에서는 ‘음악의 아버지’ ‘바로크의 지존’이 아니라 교회에 적당한 일자리 하나 구하려고 노심초사했던 인간 바흐의 맨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삐걱대는 마룻 바닥 소리가 요란한 생가에서는 매시간 옛 악기 로 바흐의 음악을 직접 연주해 준다. 초기 피아 노는 피아노라기보다 큰 기타 같은 인상을 풍기 는데 그 묘한 음색이 바흐 음악을 색다르게 느 낄 수 있게 한다. 루터를 만나기 위해서는 아이젠나흐 인근 바르 트부르크성으로 가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 산으로 지정된 이 성은 11세기에 지어졌다. 중세 고성답게 주변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언덕 위 에 우뚝 서 있다. 종교개혁을 얘기하다 파문당하 고 쫓기게 된 루터가 신약성서 번역을 위해 숨어 든 곳이 바로 이 성이다. 좁디좁은 성에서 이뤄진 귀족들의 호사스러운 생활 모습을 엿보는 재미도 있지만 루터의 방만은 못하다. 구불구불 이어진 복도 끝 작은 방인데, 그 공간 자체가 이대로 주저 앉지 않겠다는 루터의 결기를 느끼게 해 준다.
하나우 -그림형제의 고향… 쫓기던 루터가 숨어서 성경을 번역했던 바르트부 르크성 안의 방 . 도망자 루터는 기사인 척 수염을 길렀는데 방에 걸린 초상화에서 변장한 루터의 모 하나우는 그림 형제의 고향이다. 그런데 그림 습을 볼 수 있다 . 형제의 흔적은 광장의 동상과 문패 하나가 전부 스티안 바흐(1685~1750)와 종교개혁의 아버지 르틴 루터(1483~1546)의 흔적을 더듬어볼 수 는 아이젠나흐, ‘그림동화’를 남긴 그림 형제의 야기가 숨어 있는 하나우 같은 도시들이다. 가장 인상 깊은 도시는 아이젠나흐. 예전에 독 지역이었다는 선입관 때문일까. 시내에는 일 특유의 고즈넉한 소도시 분위기가 진하게 어 있다. 여기엔 바흐의 생가와 박물관이 있다.
마 있 이 동 독 배 알
다. 제2차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모두 소실돼서다. 전쟁 말기 연합군의 가혹한 폭격으로 모든 게 잿더미로 변했다. 그래서인지 하나우에서 만난 옛 기억을 가진 노인들은 “물론 우리가 잘못하긴 했 지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드러내 놓고 불 평할 처지가 아니라는 점은 잘 알지만 너무도 참 혹하게 당한 기억을 떨쳐 버릴 수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하나우에서 눈에 띄는 건 오히려 시의 회 청사다. 옛 시청 건물을 보존하면서 그 건물을
사로를 오르는 트램을 타도 된다. 프랑크푸르트에도 볼거리는 있다. 시내 중심의 괴테하우스를 빼놓을 수 없다. 요한 볼프강 폰 괴 테(1749~1832)의 생가를 복원해 둔 것인데 한국 어 안내도 있으니 불편함은 없다. 또 삐죽빼죽 솟 은 마천루들도 눈여겨보길. 모든 노동자가 자연광 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건물 모 두 뾰족한 하이힐 같은 느낌을 준다. 거기다 대부 분 유리로 마감했다. 몇 층마다 하나씩 아예 정원 을 꾸며 놓은 빌딩도 간간히 눈에 띈다. ‘그린 시 티’ 열풍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괴테하우스·하이힐 모양 건물들 프랑크푸르트가 대륙 중앙의 도시다 보니 이들 은 모두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아이젠나흐, 하나 우, 하이델베르크 모두 프랑크푸르트에서 1시간 최신 시설로 바흐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바흐 남짓한 거리에 있다. 또 아이젠나흐는 바이마르, 하우스 내 감상실 . 아래는 루터가 청년기를 보낸 라이프치히, 에어푸르트, 예나 등 괴테가도로 이 루터하우스 . 아이젠나흐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이다 . 어진다. 하나우는 메르헨(민담)가도의 출발점이요, 하이델베르크는 체코 프라하까지 이어지는 고성 둘러싸고 건물을 하나 지었는데, 거기다 ‘콩크레 가도와 독일 남서부를 관통하는 판타지가도의 출 스 파크’(Congress Park)란 이름을 붙였다. 왜 그 발점이기도 하다. 사통팔달, 이럴 때 쓰는 말이다. 단, 먹는 재미는 좀 덜하다. 독일의 족발이라는 런고 했더니 말 그대로 공원이다. 중극장 규모로 건물을 지어 둔 뒤 주민들 누구나 행사나 모임에 슈바인학센과 겨울철 크리스마스 특식인 거위나 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저마다 기념비적인 건물 오리 요리가 있다. 맥주를 곁들이기 때문인지 전 을 짓느라 여념이 없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 반적으로 짠맛이 강한 편. 그러나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글루바인. 이 자연스레 비교되지 않을 수 없다. 레드와인에 물을 타서 데운 것인데 주로 겨울에 하이델베르크 -미로같은 골목길·아름다운 고성 마신다. 들쩍지근한 것이 노곤한 여행객의 단잠 에 그만이다. 시장 같은 곳에 들어서면 시큼한 냄 하이델베르크는 익히 알려진 대로 대학 도시다. 새가 나는데 이건 근처에 글루바인이 있다는 신 성은 한번쯤 꼭 올라가 볼 만하다. 아름다운 정원 호다. 크리스마스마켓에서 글루바인 한잔 사 들고 은 물론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ℓ의 와인 술통이 마인 강가에 서면 왠지 푸근해진다. 프랑크푸르트(독일)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보관돼 있다. 미로 같은 골목길을 걸어도 되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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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이 듬뿍 풀무원 풀무원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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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영화‘퍼펙트 게임’주연
조·승·우
투구 폼에서부터 부산 사투리까지 고 (故 ) 최동원 선수를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는 평을 듣는 조승우 .“영 화에서는 고인의 인간적인 모습보다 냉정한 성격이 더 부각된 것 같아 다 소 아쉽다 .”고 말했다 .
나를 지우고 승부사 최동원만 남겼다
금테 안경 뒤로 비치는 매서운 눈빛과 무 표정, 마운드 위에서의 분주한 동작까지. 영화 ‘퍼펙트 게임’ 속 조승우(30)는 롯데 자이언츠 의 전설적인 투수였던 고(故) 최동원의 모습 을 그대로 재현(작은 사진)하고 있었다. ‘퍼펙 트 게임’은 당대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최동원 과 선동열(현 기아 타이거즈 감독) 선수의 세 기의 맞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마이웨이’와 함 께 올 연말 충무로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한국 영화다.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난 조승우 는 중학교 때까지 실제로 투수가 꿈이었다면 서 말문을 열었다. “학창 시절 공부는 하기 싫었고, 운동 신경 이 좋아 공을 멀리 던지는 것은 자신 있었어 요. 테니스공으로 친구들과 캐치볼도 많이 하 면서 중학교 때까지 투수의 꿈을 키웠죠. 물론 그 이후 뮤지컬을 한 편 보고 제 삶이 바뀌기 는 했지만….” 출연 중인 뮤지컬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 전 에는 다른 작품 대본은 일절 보지 않는다는 그 는 공연 초반에 소속사 대표의 전화를 받고 우 연히 영화 요약본을 본 뒤 마음이 흔들렸다고 털어놨다. “야구 영화를 꼭 한 번 하고 싶었는데 제 꿈 이었던 투수 역할이고, 거기다가 최동원 선수 역할이라니 더욱 마음이 흔들렸죠.” 부산 사투리가 걱정이 되긴 했지만, 영화 ‘타짜’(2006)에 함께 출연했던 “(김)윤석이 형 에게 배우면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밝게 웃는 조승우. 그는 끈질긴 집념의 최동원을 연기하 기 위해 600쪽가량의 자료를 파고들었다. “(최동원 선수가) 영화에서는 철저한 승부사 로 나오지만, 유니폼을 벗으면 명랑하고 쾌활 하고 장난도 잘 치는 분이셨습니다. 후배들에 대한 리더십이나 책임감도 컸고요.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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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페이스’ 그대로 담고 싶어 선동열 역에 양동근 내가 추천 흥행 3할타자, 홈런 칠 차례죠
영화 퍼펙트 게임은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 명승부 최동원·선동열 마지막 대결 그려
은퇴식도 없이 스스로 쓸쓸하게 마 운드를 내려왔지만, 누구보다 야구를 사랑하고 열정이 컸기 때문에 그 외 로움과 고통을 이길 수 있었다고 생 각합니다.” 최동원이 공을 던질 때 누구도 따 라오지 못하는 배짱과 표정 하나 흔 들리지 않는 ‘포커페이스’를 스크린에 그대로 담고 싶었다는 조승우는 “최동 원 선수의 인간적인 면모보다 냉철하 고 고집스러운 모습이 더 부각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최동원 과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선동열 역 에 양동근을 강력 추천한 이는 바로 조승우였다.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양)동근이가 제격이라고 생각해 감독님께 얘기했 습니다. 내가 관객이어도 조승우와 양 동근 조합이라면 흥미롭게 볼 것 같다 고 큰소리 치면서요.” 조승우는 다른 영화를 계약하기 직 전이던 양동근을 설득해 한배를 탔다. 연기 경쟁이 만만치 않았겠다고 하니 “함께 연기하면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반성도 많이 했다.”면서 “양동근의 자 연스러운 연기는 일품”이라고 답했다. “동근이는 모자를 만지고, 물을 마시 고, 수건으로 땀을 닦는 동작도 너무 자연스럽게 연기합니다. 마치 몰래카 메라로 누군가의 일상을 지켜보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로요. 아무것도 하 지 않는 듯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동 근이의 연기 호흡을 보면서 25년 연기 경력이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님을 느 꼈습니다. 제 연기가 긴장감을 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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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근이는 이완해 주는 역할을 했어요.” 로 임하지 않는 후배들에게는 쓴소리 영화의 대부분은 1987년 5월 16일 를 한다.”고 말했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마지막 승부를 그 그래도 그는 영화보다 뮤지컬 무대 리고 있다. 당시 승부는 15회까지 가 가 좋다고 잘라 말했다. “무대는 두 시 는 혈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국내 간 동안 음악과 몸짓으로 캐릭터를 극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 대화시켜 명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 것 이 좋아요. 하지만 영화는 찍는 순서 로 꼽히는 경기다. “저는 그때 나이는 어렸지만, 당시 도 뒤죽박죽이고 가끔 시커먼 카메라 언론에서 그렇게 화려하게 다루지 않 가 집중을 깨기도 합니다.” 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다시 재 까칠했던 성격이 군대를 다녀온 뒤 조명하고 영화화할 수 있다는 것이 좋 유연해진 것 같다고 하니 “너무 착한 았어요. 당시는 야구를 통해 지역 감정 이미지 때문에 영화 ‘하류 인생’에 안 을 조장하기도 했던 때지만, 그런 시 어울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로 일부 대에 한 방 먹여주는 통쾌함도 있고…. 러 그런 척을 했던 것”이라고 여유롭 사전적인 의미는 다르지만 진정한 ‘퍼 게 받아친다. 펙트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뮤지컬에 비해 영화는 흥행 성적이 조승우는 지난 9월 세상을 떠난 최 썩 좋지 못했다고 하자 “10편의 영화 동원을 한번도 만나 보지 못했다. 생 에 출연해 3편 정도 성공시켰으니 3할 전에 그는 박희곤 감독에게 “영화를 타자는 된다.”면서 “이번에 스포츠 영 만들 거면 허구를 넣어도 좋으니 허투 화의 (흥행)기록을 깼으면 좋겠다.”고 루 하지 말고 진정한 야구 영화를 만 웃으며 받아넘겼다. 자신의 인생을 야구에 비유한 마 들어달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최동원 선수를) 시사회에 꼭 초대 지막 답변이 인상적이다. “중학교 때 해 칭찬받고 싶었는데, 돌아가셨다는 뮤지컬을 본 게 1루를 밟은 것이라면,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2루는 예고에서 은사인 남경읍 선생 었습니다. ‘아저씨!’라고 부르면서 애 님을 만난 겁니다. 임권택 감독의 영 교도 부리고, 공 잡는 방법도 배우고 화 ‘춘향전’에 출연하면서 3루를 돌았 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출연으로 싶었는데….” 조승우는 고인과의 공통점을 묻는 마침내 홈에 들어왔습니다. 물론 그 질문에 “최동원 선수가 유니폼을 입었 사이에 인격적으로 타락한 때도 있었 을 때와 벗었을 때가 다른 것처럼 나 어요. 하지만 인생은 어떤 공이라도 쳐 역시 무대에 섰을 때와 무대 밖에 있 내야 하는 타자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을 때가 다르다.”면서 “나 자신이 해 장벽과 쟁애물을 허무는 과정이 아닐 이해질 때마다 채찍질을 하고, 겉멋에 까요?”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치중하거나 취해 있거나 연습에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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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생 애 첫
‘나가수’후광 효과
뮤 지 컬
맞지 않는 옷 같아
도 전
뮤지컬 새 옷 설레
. . .
장 혜 진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편승해 다 제가 경험이 없으니 이야기해 줄 수 었어요.”라며 소녀처럼 웃었다. 그는 이 서 앨범을 내거나 방송 프로그램을 많이 있는 게 없더라고요. 안타까웠죠. 한번이 어 “시험 끝난 해방감 같은 그런 느낌이 라도 내가 경험해 봤다면…. 아이들에게 좋았어요. 엽서에 신청곡을 적어 건네기 하고 싶진 않았어요.” 가수 장혜진이 지난 4일 서울 광화문의 얼마나 도움이 될까, 안타까움이 있었는 도 하고…. 크리스마스 날이었는데 ‘미소 한 카페에서 밝힌 속내다. MBC ‘나가수’ 데 뮤지컬 출연 기회를 운 좋게 얻게 된 의 집’에서 장기자랑이 있었어요. 친구들 출신 가수들 가운데 유독 그의 최근 행보 거죠. 너무 설레고 좋아요.”라며 활짝 웃 등에 떠밀려 데비 분의 ‘유 라잇업 마이 라이프’(You Light Up My Life)를 불렀 는 남달랐다. 동료 출신 가수들은 연말을 었다. ‘롤리폴리’는 영화 ‘써니’, 콘서트 ‘쎄씨 는데 제가 1등 한 거 있죠. 잊고 있었던 맞아 합동 콘서트를 하거나 ‘나가수’ 관련 DVD나 앨범 등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이 봉 콘서트’ 등 1970~80년대의 추억을 바 기억인데…. ‘롤리폴리’에 참여하면서 여고 어나갔지만, 장혜진만은 유독 별다른 활동 탕으로 한 문화 콘텐츠로, 당시 여고생들 시절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그게 큰 행복 이 없었던 것. 그런 그가 2개월여의 공백 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걸그룹 티아라 이에요.”라고 전했다. 1990년대 서울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을 깨고 공식 활동을 선언한 것은 뜻밖에 의 히트곡 ‘롤리폴리’를 비롯해 7080세대 콘서트 1000회(1992~1998년)의 기 도 뮤지컬 ‘롤리폴리’ 출연이었다. 록을 세우며 ‘대학로 여신’이라 불 데뷔 21년차 가수 장혜진이 “방송출연·앨범제작 러브콜 거절했죠 렸고, ‘나가수’의 치열한 경연에서 2012년, 뮤지컬 신인 배우로 거듭 도 매주 무대 경험을 쌓았던 그이 난다. 13일부터 경기 성남시 성 주크박스 뮤지컬 ‘롤리폴리’서 주인공 지만, 연기 도전에 나선 뮤지컬 첫 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롤리폴 공연을 앞두고 걱정이 크다고 고백 리’에서 여주인공 ‘오현주’ 역을 꿰 데뷔 21년차지만 신인처럼 떨리네요” 했다. “신인처럼 많이 떨리고 걱정 찬 것. ‘나가수’의 후광효과를 스 돼요. 노래는 멜로디에 감정을 싣 스로 거부한 채 뮤지컬이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이유가 궁금했다. 그는 수 의 인기 팝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는 것뿐이거든요. 하지만, 뮤지컬 연기는 줍은 듯하면서도 거침없이 나름의 소신을 이란 점에서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 대사를 마치 내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다. 장혜진은 ‘롤리폴리’ 연습 삼매경에 빠 말해야 하고,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돼야 밝혔다. “‘나가수’ 탈락 이후 방송사의 출연 러 진 뒤부터 부쩍 자신의 여고시절이 많이 하는 게 어려워요. 동선과 빠른 무대 전환 브콜과 소속사의 싱글앨범 제안 등이 잇 떠오른다고 했다. 체조를 전공한 여고생 도 어렵고요. 하지만, 동료들이 늘 큰 힘 따랐지만 고사했죠. 사실 방송 출연하는 이었는데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굉장했 이 돼 주고 있어요. 뮤지컬 배우, 장혜진. 동안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다고. 영등포여고 재학시절, 음악 디제이 어떤 색깔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나가 느낌이었고, 부담이 됐어요. 앨범은 ‘나가 (DJ)가 있는 분식점을 가려고 친구들과 함 수’에서 보여드린 것보다 더 인간미 넘치 수’를 등에 업고 내는 것 같았고, 준비 안 께 버스를 갈아타 가면서까지 남영동으로 고 멋진 캐릭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뮤지컬 ‘롤리폴리’는 경기 성남시 성남 된 상태에서 떠밀리듯 발매하고 싶진 않 곧잘 행차했단다. 그는 “숙명여대 앞에 ‘미소의 집’이라는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걸 았어요.” 그는 이어 “한양여대에서 실용음악과 분식집이 있었어요. 떡볶이집인데 여고생 그룹 티아라의 효민, 지연, 소연을 비롯해 교수로 재직 중인데, 제자들 가운데 뮤지 들 사이에선 ‘금남의 집’으로 통했죠. 대부 장혜진, 박해미, 부활 출신 가수 김재희, 컬학과 아이들이 평소 제게 뮤지컬에 대 분 손님이 여고생이나 여대생이었고, 음 이장우, 런 등이 참여한다. 한 조언을 많이 구하고 싶어해요. 그때마 악을 신청받아 틀어주는 DJ만 남학생이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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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LIFE WEEKLY
복지부 , 6 5세 이상‘성문화’첫 실태조사 65세 이상 노인 3분의2 이상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 또 노인들이 터 놓고 쉽게 성을 말할 수 없는 문화 속에서 성병 감염이나 성기능 저하 등을 고민하는 사례도 적잖다. 보건복지부는 8일 지난해 6월부터 12월 까지 서울·경기지역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66.2%인 331명이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명 가운데 7명 남짓 이 성생활을 하는 셈이다. 복지부의 노인 성생활 조사는 처음이다. 성생 활을 하는 노인 가운데 36.9%인 122명은 성병에 걸린 적이 있었다.
노인은 성생활 안한다 ? 1 0명중 7명“천만에 !” 약화된 성기능을 높이기 위해 약품이나 의 료기기에 의존하는 노인들도 많았다. 331명 가 운데 50.8%인 168명은 성기능 향상(55.0%)이 나 호기심(23.4%), 발기부전 치료(19.9%)를 위해 약품을 구입했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58.3%가 정품을 사용했다. 그러나 정품을 사 용하지 않은 경우는 23.8%, 정품인지 비정품 인지 모르는 사례도 17.9%에 달했다. 구입처는 50.3%가 약국에서, 나머지는 성인용품점·노점
‘노인들 집결지’ 종로3가 가보니 서울 종로구 지하철 종로3가역 구내엔 노인 들이 많다. 추위를 피하려고 역사로 내려온 노 인 200여명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엔 탑골공원이나 종묘에서 소일하던 이들이다. 노인들 사이엔 이른바 ‘박카스 아줌 마’라고 불리는 40~50대 여성 10여명이 섞여 있다. 박카스 아줌마는 피로회복제나 자양강장 제를 팔며 성매매를 유도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다. 일부는 흥정 중이다. 때로는 가격이 맞지 않아 고성이 오간다. 하지만 역사 안에서
고령화·건강 수명 연장 영향 3 7 %는“성병에 걸린적 있다” 5 0 %“성기능 높이려 약 구매” 판매상·전단지 구매 등 불법적인 경로를 이용 했다. 보조의료기기를 사용한 노인도 13.6%인 45명에 달했다. 31.1%인 14명은 의료기기 판
매점(25.0%)이나 성인용품점(22.9%) 등에서 무허가 제품을 샀다. 때문에 57.1%는 무허가 제품으로 부작용을 경험했다. 무허가 의료기기 가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령화 및 건강수명의 연 장에 따라 건강한 노인이 늘고 있는데 사별·이 혼 등으로 부부관계를 통한 성생활이 곤란한 노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많은 노인이 성 문 제를 고민하고 있고 성 관련 소비자 피해나 성
4 0 ~ 5 0대 여성들 성매매 호객 행위 짝퉁 비아그라 3 0 0 0원에 팔리기도 벌어지는 일상 가운데 하나다. 5~6년째 종로3가에 나온다는 정모(80) 할아 버지는 “일부 노인들 중에는 성매매를 하고 싶 어 일부러 찾는다.”면서 “여성들이 비교적 젊 으면 3만원, 나이가 많으면 2만원”이라고 했다. 일부 노인들은 거래가 이뤄지면 피카디리 극 장 뒤편이나 동대문 쪽 여관으로 발길을 옮긴
다. 노인과 팔짱을 끼고 지하철 역 밖으로 나 서는 아줌마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경찰 도 실태를 잘 알고 있다. 종로2가 파출소 관계 자는 “종로3가 일대를 중심으로 노인을 대상 으로 한 성매매가 이뤄지는 것은 사실이고 한 달에 두 건 정도는 신고가 접수된다.”면서 “그 렇다고 법대로 다 처리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
범죄·가정불화 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인구보건 복지협회를 통해 ‘황혼 미팅’ ▲노인시설종사 자 등을 위한 ‘노인의 성 이해’ 안내 책자 제 작 ▲황혼의 부부문제 예방을 위한 ‘부부교육’ ▲노인밀집지역의 ‘순회 성교육·성 상담’ 등 노 인의 건전한 성문화 조성과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newworld@seoul.co.kr
느냐.”고 반문했다. 성매매와 함께 불법 성인용품 판매도 기승 을 부리고 있다. 성인용품점에선 가짜 비아그 라가 3000~1만원에 팔리고 있었다. 성인용품 점 종업원은 “손님 10명 중 6~7명은 노인”이 라면서 “돈이 없어서인지 싼 제품을 원하는 일 이 많다.”고 말했다. 백재승 서울대학병원 비뇨 기과 교수는 “잘못된 성병치료나 불법 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노인의 성에 대해 보다 솔직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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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相生협력…‘앵그리 버드’게임신화 만들다 핀란드 모바일 게임 S W社 로비오 엔터테인먼트
‘화가 잔뜩 난 뾰로통한 표정의 빨간색 작은 새 캐릭터로 세계 모바 일 게임 석권, 모바일용 게임시장 연간 다운로드 횟수 4억회, 관 련 시장에서 1위.’ 앵그리 버드 라는 모바일용 게임으로 전 세 계적인 성공을 거둔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의 이야기다.
헬싱키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20여분쯤 차로 달 리면 발틱 해를 끼고 있는 전원풍의 에스푸 케이 라란타에 위치한 테크노파크가 나온다. 길 하나 사이로 명문 알토대학 오타니에미 캠퍼스가 보이 는 이곳에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핀란드 소프 트웨어 산업을 상징하는 로비오사가 있다. 2003년 창업한 로비오 모바일의 성장사는 실 패를 성공으로 이끄는 핀란드의 공생 패러다임을 잘 보여 주는 예다. 각종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왔 지만 아이폰이 나오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용 게 임이 성공하기까지 거의 연전연패. 성공의 뒤에는 노키아의 멀리 보는 협력과 공공 기술혁신기금 테 케스(tekes)의 초기 지원프로그램이 있었다. 이들 은 남보다 앞서서 모바일용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에 집중하고 있던 로비오사에 주목했다. 경영 수 익은 시원치 않았지만 모바일용 소프트웨어 개발 에 모든 것을 건 대담한 로비오의 도전정신을 높 게 산 덕택이었다. 로비오의 빌리 헤이자리 부사장은 “당시 노 키아와 테케스의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은 없었 다.”고 말했다. 대기업과의 전략적 협력관계와 공
공기금의 지원이 초기 시행착오와 시장의 냉담을 극복하면서 회사가 뿌리 내릴 수 있게 했다. 노키 아는 휴대폰에 들어가는 각종 게임과 관련 소프 트웨어를 납품하던 로비오가 2007~2008년 잇단 사업 실패로 휘청거리고, 직원이 12명으로까지 줄 며 위험한 상황을 겪을 때에도 관계를 끊지 않았 다. 헤이자리 부사장은 “노키아로부터도 클라이언 트 프로젝트 등 연구개발비를 받아 어려운 시기 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력 마케팅 성공 이끌어 새로운 게임의 개발만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제적인 마케팅의 성공도 앵그리버드와 로비오 사를 가능하게 했다. 회사내 직원 4분의1가량이 인도·중국인과 외국 국적으로 국제화돼 있는 조 건도 새 시장 개척에 용이했다. 우리의 뛰어난 캐 릭터들과 상징물들이 한국 땅에서 반짝했다가 사 라지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폭발적인 수요를 마케 팅과 캐릭터 보급으로 연결시켜 전 세계 시장으 로 파고들고 있다. 스마트폰용 게임 말고도 70달러 안팎의 전통적 인 피처폰에 들어갈 게임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 발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 및 남미 등 신흥시장도
로비오사의 한 관계자가 앵그리 버드 등 모바일 게임에 나오는 여러 동물 캐릭터의 인형들을 가지런하 게 정리하고 있다 . 게임 앵그리 버드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로비오사의 에스푸 본사 사무실은 완구점 과 어린이 놀이터를 합쳐 놓은 것 같은 모습으로 천장과 벽도 각종 캐릭터들로 가득했다 .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다. 노키아가 애플에 일격을 당했지만 전통 피처폰에서는 여전히 최강자인 탓 에 협력기업인 로비오가 도우며 함께 들어가는 것 이다. 서로 어려울때 돕는 공생 관계가 돋보였다. 알토대 김장룡 교수는 “대기업이 상하관계의 우월한 위치가 아닌 분업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협 력하고 키워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핀란드의 특 징”이라고 지적했다. 한 알의 씨앗이 들판을 덮는 곡식으로 보답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고 투 자하는 분위기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과 중 소기업에 대한 지원의 밑바탕에 깔려 있었다.
캐릭터·만화영화 시장도‘노크’ 앵그리버드로 반전에 성공한 로비오는 ‘핀란드
의 디즈니’를 꿈꾸고 있다. 시니 마티카이넨 대 외협력담당은 “지난 6월 애니메이션용 스튜디오 를 구입하는 등 캐릭터 시장과 만화 영화시장 진 출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 소프트웨어 제작은 물론 각종 애니메이션 제작으로도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직원들이 20대와 30대 초반인 젊음도 로비오의 지속적인 도전을 가능케 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학력이나 인종, 국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헤이자리 부사장은 “창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힘은 학력과 무관 했다.”면서 “로비오사에도 적지 않은 고졸 직원들 이 대졸자나 그 이상의 고학력자들보다도 더 훌륭 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헬싱키 이석우편집위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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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h i n e s e F o o d C o o k s Edu: G-6 up, No Certif. Exp: 3yrs, 40HR/ W, Wage: $18-$20/hr. 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 1 Canadian DDOOGAUBEE Rest. F: 604-421-6247, 203-4501 North Rd. Bby ddoogaubee@hotmail.com ========================
▶ K o r e a n F o o d C o o k s Edu: G:6~12 up, no need Certif., Exp: 3yrs, 40HR/W, Wage:$18-20/hr, 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 1 Canadian Robson Daebakbonga Rest. F: 604-602-4949, #201-1323 Robson St. Vancouver, Email: daebakbonga@gmail. 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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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토론토 미주지역 전역
(For International Student) Employer: Edustein academic ltd Position: full time, student counsellor Qualification, -complete university, several years of student counselling work experience, -understanding and knowledge of regular Korean school system& curriculum -Korean Language Duties, -Counsel student’s educational issue, -Guidance student’s living issue, -Visit students’ school s & monitor the students’ adaptation, -Collect information for entrance Korean university or international school in Korea., - Help students for preparing Korean university entrance exam., -Report student’s issue headquarter and parents. Salary: $27/hr, Benefit: 14days paid vacation, Resume send to: Fax: 250-298-0623 e-mail: jungle1013@naver.com Fax: 604-589-5071 ========================
F u l l T i m e C o o k p o s i t i o n a v a i l a b l e ( v a c a n c y 1 ) $17.00 hourly, 40 Hours per week 10days paid vacation Employer: Akari Japanese Restaurant in Delta. Duties will be; -Prepare and cook complete Japanese food and/or side dishes,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items, -Prepare and meal all the sauces being used for cooking,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Schedule and supervise kitchen helper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 and staff training Requirements are; -Completion of high school, -2 to 3 years related experience, Specialized in Asian cuisine including fish, seafood, meat handling, -Communication skills with English and Korean, -Working with others, Send your resume; By mail: 7261-120th st, Delta, BC V4C 6P5 E-mail: akarijap@yahoo.ca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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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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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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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이주공사 글로리아 이주공사 성공한 사람들 에이스 이민 유학 웨스트캔 이민 컨설팅 퓨처링크 이주공사 한남 에이스 이민 유학 한마음 이주공사 ABC 이민 유학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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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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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VANCOUVER LIFE WEEKLY
S N S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소셜 미디어의 이해 소셜미디어연구포럼 9인 지음 미래인 펴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시 대다. 해외에서 는 중동과 북아 프리카에 민주 화 바람을 일 으켰고, 지난 해 일본 대 지진이 일 어난 순간 대재앙을 생생하게 세계 로 전달했다. 국내에서는 10·26 서 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듯 정치 문화와 정치 판도를 바꿔 놓았다. 덕분에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둔 정치권은 ‘SNS 잡기’에 안 달이 났다. 사회적 화두가 된 소셜 미 디어를 알고자 한다면 ‘소 셜 미디어의 이해’(미래인 펴 냄)가 도움이 되겠다. 소셜 미디어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면서 소셜 미디어가 일상화되는 과정, 정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도구로서 소셜 미 디어,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 하는 방식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소셜미디어연구 포럼’에 소속된 고영삼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 원, 이기홍 한림대 교수, 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 원 연구위원, 임현경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 원,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 등 9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소셜 미디어에도 빛과 어둠이 있다. 소셜 미디어가 확산되면서 개인의 사회 참여와 정보, 뉴스 생산이 활 발해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정보가 유통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얼마나 정제된 정보인지, 정확도와 신뢰 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지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창호 연구위원은 “특정 담론이 온라인을 지배하 거나 검증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 소셜 미디어를 통 해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정보의 신뢰 성 확보를 위해 정보의 철저한 검증 과정은 전통 저널 리즘보다 소셜 미디어 시대에 더욱더 필요하다.”고 강 조한다. 특히 올해 양대 선거를 앞두고 특정 군중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치 참여를 지나치게 주도하면 서 인터넷상 여론이나 의견 형성 과정이 왜곡되거나 무책임한 여론 선동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커질 수 있 다고 지적한다. 정의철 상지대 조교수는 “소셜 미디어가 정부나 자 본에 의해 통제되지 않고 참여적인 대안적 공론장으로 기능하려면 은폐된 진실을 파헤칠 수 있는 능력이 필 요하며, 일반 시민들을 향한 미디어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능 력, 이를 통한 메시지 공유, 일반 시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보유할 때 정보와 정치 민주주 의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밖에 정부와 기업이 소셜 미디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별도의 장을 할애해 자세하게 설명 하고 있다.
‘진보’더하거나 빼거나 고 세 훈
단기적 투쟁수단 될 것인가
정치는 뻘밭서 벌이는 싸움
노동계급정치 관점 되살려
무엇을 성취해 냈는가 중요
교 수 의
현실적인 실천력 확보해야
이론보다는‘실천이성’강조
비 판 론
요즘 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는 자유주의다. 뜨거 한다. 한마디로 정치는 고귀한 성전이 아니라 질퍽한 운 이유는 이론적 격렬함도 있지만 1980년대 비판적 뻘밭에서 벌이는 싸움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그 조건 지지론과 비슷하게 현실 정치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 아래서 무엇을 성취해 낼 것인가라고 물어야 한다는 고 있어서다. 자유주의는 바로 진보 진영의 화약고랄 주장이다. 자유주의가 이 대목에서 유용하게 쓰일 때, 수 있는 ‘반MB연합의 정체성’ 문제를 건드리기 때문 한국의 진보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이다. 고 교수도 최 교수의 진단에 일정 정도 동의를 표 이다. 해서 자유주의자들이 의회를 통해 점진적이고 한다. 냉전의 반공 이데올로기 때문에 너무나 왜곡된 제도적인 개혁을 얘기하는 순간 불판 자체를 갈아 버 리자는 진보 쪽에서는 ‘너희가 대체 보수와 무슨 차 자유주의에 제자리를 찾아 줘야 하고, 좌파라고 하 면 일단 빨간색부터 연상하는 분위기를 감안할 때 자 이가 있느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낸다. ‘자유주의는 진보적일 수 있는가’(최태욱 엮음, 폴 유주의가 인기를 끌 만도 하다는 것이다. 동시에 현 리테이아 펴냄)는 그런 진보 진영에서 던지는 질문이 재 한국의 진보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도 지적한다. 다. 아니, 질문이지만 몰라서 묻는 게 아니라 이미 답 “오늘날 진보 진영의 정책 가게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 은 정해져 있다. 충분히 진보적이고도 남음이 있다는 이 없다.”거나 “진보의 내용보다 진보라는 깃발 자체 결론이다. 진보적 자유주의라면 진보주의자들이 이상 를 더 중시하면 진보 자체가 단기적 권력투쟁을 위한 향으로 내거는 사회민주주의와 내용상 다를 바 없다 수단으로 활용되기 쉽다.”고 비판한다. 진보인가, 아 는 주장이다. 내친김에 한 걸음 더 뻗어 보자면 사 닌가를 두고 싸우는 것보다 진보의 내용을 어떻게 채 회민주주의를 내세우는 것보다 자유주의를 내걸었을 우고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고민하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고 교수는 자유주의를 끄집어내기는 싫 때 색깔론 공세로부터 진보의 가치를 더 잘 지킬 수 다는 입장이다. “자본주의하에서 민주주의는 노동 있다고 주장한다. 학자 8명이 참가했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 의 대항 권력이 항시적으로 제도화되는 것을 제1원 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민주주의와 자유주의 사이 리”로 삼기 때문이다. 노동이 사회적 권력을 키워 밑 에서’와 고세훈 고려대 공공행정학부 교수의 ‘진보적 에서부터 올라온 개혁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이상 진 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적 검토’라는 두 글이다. 글 제 보는 진보가 아니라는 것이다. “파이를 나누는 방법 목에서 드러나듯 최 교수는 자유주의에 대한 옹호론 에 합의하지 않고 파이를 키우자는 전략에 동조하는 것은 기만적”이고 “대체 파이가 얼마나 더 커져야 하 에, 고 교수는 비판론에 서 있다. 최 교수는 보수 진영이 말하는 자유주의는 간단 는가를 정하는 일도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에서만 실 히 기각한다. “슬로건·구호로는 말하면서 이를 실천 효를 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해서 진보 진영이 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서 최 교수는 자유주의에 야 할 일은 진보를 위해 자유주의를 끌어들이는 것보 대한 진보 진영의 폄훼를 겨냥한다. 그가 보기에 현 다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고통스럽더라도 계급정치적 실 정치를 보는 시각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윤 관점을 되살리는 것이 진보에 걸맞다고 본다. 이근식 서울시립대 교수가 쓴 ‘진보적 자유주의와 리학’으로, 다른 하나는 ‘실천이성’으로 보는 시각이 다. 최 교수는 여기서 실천이성을 택한다. “정치현상, 한국 자본주의’도 눈길을 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 정치행위라는 것은 역사적 성격을 갖는 것이어서 영 합에서 활동한 이 교수는 시민운동 진영에서 상대적 속적인 문제들을 추구하는 규범적 이론에 관심을 두 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 기보다 정치를 현실 속에서 가능한 것을 만들어 낼 래서 그가 ‘상생적’ 자유주의를 화두로 삼았을 때 보 수 있는 기술 또는 기예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는 것 수적인 입장이 아니겠느냐는 전망이 나왔다. 그런데 이다. 중요한 것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부’ 여부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인다. 보편복지와 선별복지 논 아니라 ‘그래서 이뤄낸 것이 대체 무엇이냐’라는 질 란에 대해 “둘 다 필요한데 엉뚱한 논란만 일고 있 다.”고 밝히는가 하면 “진보적 자유주의에 입각한 합 문이다. 이는 “진보적 엘리트들의 정서적 급진주의”에 대 리적 복지국가”를 한국 사회의 미래상으로 제시한 한 비판으로 이어진다. 인간의 불완전성이라는 본원 다. “기회주의로 권력에 편승했던 사람들은 자손대대 적 한계를 무시한 채 “진보적이고 올바른 이론과 기 로 부귀영화를 누려온 역사” 때문에 우리 사회에 천 획에 의해 이상적 공동체가 일거에 성취될 수 있다 민 윤리가 만연하게 됐다는, 자유를 사랑한다고 주장 하는 이 땅의 보수주의자들을 격노케 했던 는 믿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신 현실 정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연상케 치는 “다양한 특수 이익과 사적 이익들이 특정 시 하는 주장도 눈에 띈다. 점에서 만나 힘의 균형을 이뤄 만들어 낸 구성 적 산물”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최 장 집 교 수 의 옹 호 론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Jan 13, 2012
WWW.VANLIF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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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위험한 상태에서 구하여 냄. 2 .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주고받는 기념 품.
6 . 한 사람의 기병이 천 사람의 적을 당해 낼 수 있음. 8 . 황공해 몸 둘 데가 없음. 9 . 죽지 않고 오래 산다는 열 가지. 1 0 . 한 단체나 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 1 2 . 일본의 기습으로 태평양 전쟁이 시작된, 미국 하와이 제도에 있는 섬. 1 3 . 아내가 남편에게 늘어놓는 불평이나 불 만의 소리. 1 5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1 8 . 어떤 국면이나 상태를 갑작스럽게 전환 시키는 작용이나 반향을 일으키는 결정적인 선언 2 1 . 어린아이의 명이 아무쪼록 길어, 오래 살
기를 비는 말. 2 3 . 물고기 잡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2 4 . 내심에 생각하고 원함. 2 5 . 중대한 사명을 띠고 씩씩하게 떠나는 길. 2 6 . 혹독한 겨울 추위의 비유. 2 8 . 스포츠나 놀이로서 물속을 헤엄치는 일. 2 9 . 책을 읽음. 3 0 . 축하하는 뜻으로 드는 술. 또는 그런 술잔. 3 1 . 휘발유 등을 자동차에 주입하는 곳.
세로열쇠 1 . 죽을 고비를 여러 차례 겪고 겨우 살아남. 3 . 물가의 변동을 표시하는 통계 숫자. 4 . 봉급 외에 따로 주는 보수. 5 . 영토와 영해 위의 하늘. 7 . 썩 많은 군사와 말. 8 . 좁은 틈으로 세게 불어드는 바람. 9 . 열흘 동안 춥다가 하루 볕이 쬔다는 뜻, 은 당신 밖에 없구려~!!”
● 싸움에 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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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중간에 끊임이 많음의 비유. 1 1 . 남편 주장에 아내가 따르는 것이 부부 화 합의 도리라는 뜻. 1 4 . 선거에서 뽑힘. 1 6 . 생활이나 일의 진행에 있어 몹시 기 복·변화가 심함. 1 7 . 희미하게 밝아 오는 새벽. 1 9 . 비밀 따위를 드러냄. 2 0 . 말문이 막힌다는 뜻으로, 어이가 없어 이루 말로 나타낼 수 없음을 이르는 말. 2 1 . 남을 원망하거나 책망할 것이 없음. “○원○구” 2 2 . 방한 또는 장식으로 손에 끼는 물건. 2 6 . 이리저리 바삐 다님. “○분○주” 2 7 . 전쟁을 피하고 국력이 소비됨을 방지하 기 위하여 보유하는 군비를 줄이는 일. 3 2 . 일정한 거처도 없이 떠돌아다님.
결혼 후:결혼 하고 나면 그 런 법이 있다 는 사실을 매 우 감사해야 할 것이다.
어느 날 맹구가 두 눈이 시퍼렇게 멍들어 집 에 돌아왔다. 이를 본 맹구 엄마는 화가 나 소리쳤다. “또 싸웠구나! 엄마가 뭐랬어? 화가 나면 꼼 ● 정신병원에서 어느 정신병 환자가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 짝 말고 100까지 세면서 참으랬잖아!” ● 투자의 달인 그러자 맹구가 울먹이며 원망하듯 대답했다. 먹고 있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의사가 환 조간신문을 보던 남편이 자신이 산 주식의 “난 100까지 셌단 말이야. 그런데 영식이네 자에게 물었다. 주가가 떨어졌다며 불평한다. 그리고 그의 엄마는 50까지만 세라고 했다잖아!” “왜 바나나를 소금에 찍어 먹고 있습니까?” 아내는 요즘 다이어트가 잘 안 된다고 짜증 그러자 환자가 의사를 한심하게 빤히 쳐다 을 냈다. 그러자 남편은 긴 한숨을 쉬더니, ● 일부일처제의 고마움 보면서 말했다. 주식 시세를 보다 말고 불쑥 아내에게 말했 결혼 전:남자가 왜 아내를 한 명 이상 둘 수 “당신 정신이 좀 나쁜 모양이군. 이렇게 짠 다. “내가 투자한 것 중에 두 배로 불어난 것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소금을 그냥 먹는단 말이오?”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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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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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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