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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읽는 캐나다 신문 - 캐나다 익스프레스

제 257호

2012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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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증

1 4억 달러 에버그린 라인 착공 발표 지난 25일, 비씨주 정부가 그간 미 루어 오던 총 14억 달러 규모의 에버 그린 라인 건설의 착공을 발표했다. 비씨주 교통부의 블레어 레크 스트롬 장관은 두 곳의 건설회사 들과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는데 Pedre Contractors Ltd. 와 Hans Demolition and Excavators를 통해 서 지하에 전력선을 매설하고 공건물 을 제거하는 공사를 먼저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버그린 라인은 총 11킬로미터를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프로젝트로 버나비, 포트무디 그리고 코퀴틀람을 연결하게 된다. 오는 2016년 여름에 완공될 예정인 에버그린 라인은 코퀴틀람 센터에서 밴쿠버 다운타운을 약 40분에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루에 약 7만 명이 에버그린 라인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한편 주정부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약 8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에버그린 라인은 지난 2002년에 정 부의 우선 대중교통 사업으로 간주된 바 있지만 캐나다 라인 건설에 순위 가 밀렸고 또한 트랜스링크가 자신들 의 부담금 4억 달러를 마련하지 못하 면서 현시점까지 연기된 상태다. 결국 지난 가을에 메트로 시장 단 위원회가 휘발유 세금으로 리터 당 2센트를 부과하는 방법으로 트랜 스링크에 연간 7천만 달러의 추가수

E v e r g r e e n L i n e 로히드 스카이 트레인에서 코퀴틀람의 더글라스 칼 리지까지 연결된다 .

2 0 1 6년에 메트로 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시스템에 에버그린 라인이 추가된다 .

입을 제공하면서 공사가 진척을 보이 기 시작했다. 추가적인 트랜스링크의 자금책으로 자동차 세금 신설, 도로 및 교량 유 료화가 검토되고 있지만 올해까지 시 장단 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지 못하게 되면 2013년부터 재산세가 약 23달러 인상될 예정이다. 코퀴틀람의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 은 에버그린 라인 건설로 인해 코퀴 틀람 센터 지역의 모습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며 고층콘도

가 밀집해 있고 도로와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한 지역상황에서 현재의 웨 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와 새로운 에 버그린 라인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 혔다. 한편 주정부는 6개의 정차역을 갖 춘 에버그린 건설을 담당할 최종 건설 업체를 아직 선정하지 않은 상태인데 도로확장, 유틸리티 시설 이전, 철로 우회작업 그리고 공건물 제거 등의 공 사를 위한 우선 작업에 먼저 나섰다. ksinoski@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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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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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은행 , 막대한 이윤에도 수수료 인상에 혈안 킹 어카운트 유지와 ATM 인출과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결 국 기존 은행과의 거래를 끊고 수수료를 받지 않 는 President’s Choice Financial로 계좌를 옮기 고 말았다. 397 Ways To Save Money — Spend Smarter & Live Well on Less의 저자인 케리 테일러 씨 는 핵 씨와 같이 수수료를 부과하는 은행을 떠나 는 고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은행 들이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 는다. 그들은 돈을 더 벌기 위한 비즈니스를 하 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어느 은행을 이용 할 것인지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할 필요가 있

다”고 덧붙였다. 그는 “캐나다인들이 자신의 기존 거래 은행에 대한 충성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없다. 고객들은 자신의 체킹 어카운트를 개 설한 은행을 몇 년 이상이나 아무런 생각 없이 이 용하는 경향이 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수 백 달러, 아니 수 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음에도 말이다”고 언급했다. 스코샤뱅크의 앤드류 초넨키 대변인은 자사 고 객 중에서 수수료 인상으로 인한 영향을 받는 사 람의 수는 20퍼센트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청 소년들의 경우에는 무제한 거래한도의 혜택을 받 을 수 있게 하는 정책을 조만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schmidt@postmedia.com

캐나다 , 외국인이 살기 편한 국가 4위 캐나다 주요은행 중에서 노바 스코샤 뱅크에 이어 T D 은행도 최근에 수수료 인상계획을 발표했다 .

캐나다 시중은행들이 기록적인 순이익을 기 록하는 가운데 일부 은행들이 수수료를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노바 스코샤 뱅크는 3월부터 체킹 어카운트 의 월간 수수료를 몇 달러 인상할 방침인 것으 로 알려졌다. 또한 스코샤 뱅크에서 거래 횟수 제한을 받고 있는 체킹 어카운트를 보유한 고객 들의 경우에는 정해진 월간 거래한도 수를 초과 할 경우에 ATM 사용시 지불하게 되는 수수료 가 현재의 65센트에서 1달러로 인상된다. 한편 TD 은행도 이미 최근에 이와 비슷한 수 수료 인상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 스코샤 뱅크를 비롯한 5대 주요 시중 은행들이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9월에서 11월 의 세 달 동안에 이들 대형은행들은 사상 최 고 수준인 61억 달러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 타났다. 2011년 한 해 동안에 이들 은행이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224억 달러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일년 전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이러한 막대한 순이익으로 인해 은행업계는 93억 달러의 보너스를 책정해 둔 것으로 알려 졌다. 오타와에 거주하는 28세의 매튜 핵 씨는 체

HSBC 은행이 작년 5월부터 7월까지 세계 100개국 3,385명의 해외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편하게 살 수 있는 국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경제, 자녀 양육과 종합적인 경 험 등 수 많은 요소에 관해 현재 거주하고 있 는 나라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포브스지는 현 지인들과 어울리는 능력, 현지언어 배우기, 지 역사회에 동화되는 수용력, 새로운 문화에 대 한 적응도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결과를 나누 어 종합 순위를 매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에서 외국인이 가 장 살기 편한 나라 1위는 뉴질랜드로 나타났 으며 캐나다는 4위에 올랐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대다수의 주재원들

은 소위 ‘키위(kiwi)’라 불리는 뉴질랜드인들 과 잘 어울렸으며 75%가 새로운 문화에 적응 하기 쉽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2위에 오른 호 주에 살고 있는 주재원들은 특히 경제적인 분 야와 자녀양육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대부분의 캐나다 거주 주재원들은 캐나다 의 뛰어난 업무환경으로 본국 보다 업무와 생 활의 균형이 더욱 향상됐다고 대답했다.

외국인이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상위 7개국 1 . 뉴질랜드 2 . 호주 3 . 남아프리카 4 . 캐나다

5 . 미국 6 . 터키 7 .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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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B C 대학 입학에 내신성적 포함 멕시코 여행에 주의령

이제부터 UBC 대학에 입학을 원하 는 학생들은 우수한 시험성적은 물론 뛰어난 인성까지 어필해야 한다. UBC는 올해부터 종전의 시험 결 과와 함께 개인적 경험까지 심사하는 광범위한 입학제도를 실시한다고 발 표했다. UBC의 입학관리관 제임스 릿지 씨 에 따르면 이번 입학 심사규정은 대

학 캠퍼스의 다양한 활동에 잘 적응 할 수 있는 인성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다양한 환경을 통해 배우고 역경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 학생들이 UBC에서 성공할 가 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UBC 입학 신청자들은 올해부터 고 등학교 시험성적과 함께 추가적으로

4~6개에 이르는 개인 프로파일에 대 한 질문에 대해 응답해야 한다. 릿지 씨는 “12학년 시험결과는 여 전히 중요한 입학 심사기준으로 여겨 지지만 이것만으로는 중요한 다른 것 들을 고려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고 말하며 “UBC는 입학 신청학생들의 개인적 경험과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 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덧 붙였다. 또한 릿지 씨는 “UBC는 입 학 신청자들의 평소 학교성적도 자세 히 알기 위해 11학년 또는 더 이른 학년의 성적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 다”고 말했다. 한편 UBC 대학이 포괄적인 입학심 사제도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 아닌데 지난 2004년부터 UBC 경 영대학에서 실시한 입학제도 결과가 성공적이라는 판단에서 이번에 확대 실시한다. 릿지 씨는 새로운 시스템으 로 인해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학생 들이 특혜를 입는 경우는 없을 것이 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가장 인상 깊 게 생각했던 입학 신청자 중에 어린 3명의 동생들을 보살피면서도 12학 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 학생의 사례를 언급했다. UBC의 2012-13 학기 입학신청 은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일반적 으로 연간 3만 명이 입학 지원을 하 고 있는데 그 중에서 지난 2011년에 는 5,913명이 입학허가를 받은 것으 로 나타났다. scooper@theprovince.com

멕시코 휴양지에서 관광을 즐기던 30대 캐나다 여성이 호텔 엘리베이터 에서 무참하게 폭행당해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캐나다에 멕시코 관광 경계 령이 내려졌다. 멕시코는 캐나다인들이 가장 즐겨 찾는 외국 관광 여행지로 각광을 받아 왔으나 최근 캐나다 관광객이 현지에 서 피살되는 사건이 잇따른 데 이어 이 번 사건까지 일어나 멕시코 여행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앨버타 주 캘거리에 사는 올해 37세의 실라 내 브(사진) 씨가 지난 주말 멕시코 중부 해안의 리조트 관광지 마젯란의 5성급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무참하게 폭행당 해 피를 쏟은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내브 씨는 남편과 함께 패 키지 리조트 관광을 즐기던 중 지난 21일 변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 발견 당시 내브 씨가 머물던 호텔 객실 앞 복도와 엘리베이터에는 피가

흥건했으며, 그는 안면 부위의 주요 뼈 가 모두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과 범행 동기는 전혀 밝혀지 지 않고 있다. 당시 호텔은 폐쇄회로 TV를 가동하고 있었으나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TV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 으로 알려졌다. 내브 씨는 현지 병원에 서 골절된 안면 부위들을 복원하는 수 술을 받은 뒤 2~3주 지나야 캐나다로 이송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병원 당국이 밝혔다. 캐나다 영사 당국은 외교 경로를 통 해 멕시코 당국과 현지 경찰에 철저하 고 조속한 수사를 벌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캐나다인들이 즐겨 찾는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에서 는 이달 초만 해도 캐나다인 2명이 별 개의 사건에서 각각 피살됐고, 지난해 12월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재학 생이 실종됐다가 칼에 찔리고 목이 졸 려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캐나다인을 대 상으로 한 강력 사건이 잇따랐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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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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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소 잃은‘번즈 레이크’미래 암울 지난 1974년 이후로 Barbine Forest Products 회사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컸던 비씨주 내륙의 작은 마을 ‘번즈 레이크(Burns Lake)’는 화재로 인해 불에 탄 제재소가 빠른 시간 내에 재건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본 회사의 지분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Hampton Affiliates 회사는 아직 향후의 계획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 오리곤주의 포틀랜드에 본사 를 둔 Hampton Affiliates 회사 는 Barbine의 지분 90퍼센트를 소 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0퍼센트는 Burns Lake Native Development Corporation가 보유하고 있다. 본 제재소는 지난 주 금요일 밤에 발생한 폭발과 화재로 사실상 전소 되고 말았다. Hampton의 스티브 지카 사장은 지난 월요일의 발표를 통해 “우리의 현재 관심은 부상으로 인해 고통 받 고 있는 직원들을 돌보는 것이다. 아 직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하 지 않고 있으며 당국의 적절한 수사 가 진행될 것이다”고 말하며 “향후 에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는 제재소를 재건할 지 여부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을 것이다”고 발 표했다. 제재소를 재건하기 위해서 는 약 8천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RBC 캐피탈 마켓 임업 분석가인

지난 2 0일 , 번즈 레이크의 제재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이틀이 지난 2 2일까지 현장에서는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

폴 퀸 씨는 중요한 문제는 이 지역 의 목재공급이 충분할 것인지 여부 에 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퀸 씨는 소나무 좀벌레로 인해 향 후에 목재 공급량이 30~40퍼센트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에 제재소의 재건이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포기될 수도 있다 고 밝혔다. 하지만 이 제재소가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을 보여왔기 때문에 재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있다. International Wood Market 그 룹의 게리 반 루웬 부사장은 화재가 난 공장은 3억 5,500만 보드피트의 목재를 제작할 수 있는 비씨주 내륙

최대의 제재소 중 하나라고 말하며 폭발사건이 일어나던 당일 밤 8시까 지 직원들이 남아서 작업을 하고 있 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일거리 가 많은 곳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 곳의 상황이 다른 곳에 비해서 좋다고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웬 씨는 제재소를 폐쇄할 경우에 번즈 레이크의 경제에 심각 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하며 이 지역에는 다른 산업체가 거의 없 기 때문에 지역전체에 미치는 영향 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우 려했다.

Madison’s Lumber Reporter의 발행인인 케타 코스만 씨는 비록 Hampton 회사가 제재소를 재건하 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투 자자가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 망하며 불에 탄 제재소는 좋은 위치 에 들어서 있으며 소나무 좀벌레의 영향지역에서부터도 많이 떨어져 있 기 때문에 인수에 눈독을 들이는 업 체들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 역시도 화재로 인해 제 재소가 전소된 상태이기 때문에 완 전한 재건을 위해서는 적어도 몇 년 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그 동안은 지역경제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언 급했다. ghoekstra@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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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메모리얼 병원 대규모 확장공사 비씨주 역사상 최대규모의 병원 확장 프로젝 트가 현재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차질없이 진 행 중에 있다. 무려 5억 1,3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자되는 써 리 메모리얼 병원의 중환자 병동 타워와 응급센 터는 2013년에 1차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이다. 현재 이 병원은 토론토에 위치한 Fengate Capital Management와 공동으로 병원 확장에 따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백 만 달러를 모금하기 위한 Building Foundation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최대의 건설업체 중 하나인 EllisDon에 의해 추진되는 모금 캠페인은 비씨주에서 두 번 째로 큰 도시인 써리에 위치한 병원확장을 위해 꼭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시행 중이다. 중환자 병동 타워 프로젝트의 투자자인 Fengate는 이미 병원재단에 상당한 액수의 기 부를 한 상태이다. Fengate의 마르코 디 칼란토니오 부사장은 써리 메모리얼 병원 재단의 제인 아담스 대표가 비씨주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병원확장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 “우리의 투자 중의 상당부분이 건강과 관련된 분 했으며 현재 472,000명인 인구의 25퍼센트는 불 야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역시 이에 대한 원(Sudbury Regional Hospital) 등이 있다. 디 칼란토니오 씨는 “우리는 35년의 역사를 과 지난 9년 동안에 늘어난 수치이다.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특히 써리 써리 메모리얼 병원 재단의 제인 아담스 이사 의 경우에는 새로운 병원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지닌 회사이며 지난 7~8년 동안은 주로 사회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중환자 병동 기반 시설 투자에 집중해 왔다”고 언급하며 최 장은 “써리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우리는 더 많 과 응급실은 절실한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근 몇 년 동안에는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 병원공간과 병상은 물론 더 많은 의료 전문 Fengate는 온타리오주에서 10여가지의 주요 Fengate Community Foundation Fund를 설립 가들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환자 병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는데 그 중에는 병원과 교 해서 운영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동 타워는 최대 650명의 풀타임 직원들과 수십 그는 “우리의 목표는 앞으로 5년 동안에 명의 의사들을 신규로 필요로 할 것이다”고 덧 도소, 정신병원, 그리고 법원 등이 포함되어 있 100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며 모금한 기금을 자 붙였다. 다. 최근에 참여한 시설들로는 토론토의 중 선행위로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중환자 병동 타워에 대한 건설은 3월에 시작 독 및 정신병동 센터(Centre for Addiction “써리의 병원시설 확충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됐으며 2013년에는 크게 확장된 신규 응급병동 and Mental Health)와 우드스탁 종합병원 위해 우리 팀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 이 개장하게 되며 2014년에는 8층 규모로 건설 (Woodstock General Hospital), 뉴 오크빌 다”고 밝혔다. 되는 중환자병동이 완공될 예정이다. LINA TOYODA / THE PROVINCE 써리는 지난 10년 동안 매우 큰 성장을 기록 (New Oakville) 병원, 그리고 서드베리 지역병

삼정 페인팅

기술과 경험에서 가장 실속있는

한성건축

(주 )

최근 시공된 ‘앱솔루트 피지오케어’ (버나비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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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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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 , 고객 서비스 향상에 박차 ‘행운의 용’조형물 판매

F o r t i s B C의 버나비 콜센터 . 최근 텔러스 , 샤우도 고객 서비스 인원을 충원했다 .

비씨주 대형 천연가스 제공업체인 Fortisbc가 지난 주 화요일에 버나비 에 최첨단 고객서비스 센터를 개장했 으며 지난 주말에는 프린스 조지에도 역시 유사한 형태의 고객 서비스 센 터를 오픈했다. 또한 최근에는 비씨주 최대의 통 신업체인 텔러스(Telus)와 샤우 (Shaw)가 고객 서비스를 전담할 콜 센터 직원 수 백 명을 충원한다는 발 표를 한 바 있다. 버나비에 위치한 Fortisbc의 운영센터는 200명의 직 원을 고용하며 프린스 조지의 센터는 100명을 채용하게 된다. Fortisbc의 고객담당 부사장인 톰 로스키 씨는 고객 서비스에 종사하는

비숙련 직원들의 경우에 급여와 각종 복지혜택을 포함하여 약 4만 2천 달 러의 연봉을 받으며 높은 기술을 가 진 고급인력의 경우에는 최대 6만 4천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대략 텔러스 회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버나비와 프린스 조지에 위치한 텔 러스 고객 서비스 센터 풀타임 직원 들의 경우에 대략 연간 5만~6만 달 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는 프린스 조지 지역의 평균 연봉인 3만 달러에 비해서 크게 높은 수준이다. Fortisbc의 존 워커 사장은 “300개 의 일자리에 지원한 사람의 수가 13,000명에 달했다”고 말하며 “이는

우리 회사의 높은 명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믿고 싶다. 우리는 총 1,200명 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고 덧붙였 다. 뉴펀랜드에 본사를 둔 Fortis사는 지난 2004년에 비씨주 유틸리티 시장 에 진입했으며 2007년에 미국의 킨더 모건(Kinder Morgan) 회사로부터 테 라센(Terassen) 회사를 인수한 이후 로는 비씨주의 주거용 및 상업용 가 스 시장의 95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는 거대 업체이다. 버나비 센터가 개장하기 전까지는 Fortisbc의 고객들은 뉴 브런즈윅에 위치한 콜 센터로부터 서비스를 받 아야 했다. 워커 씨는 “서비스 센터 개장은 우 리에게 있어서 매우 큰 일이다. 우리 는 고객의 요구에 좀 더 초점을 맞추 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으며 따 라서 이 건물은 우리의 목표를 이루 기 위한 매우 중요한 시설이 될 것이 다”고 언급했다. Fortis는 지난 2009년에 새로운 시 설을 개장하기 위한 신청서를 비씨 주 유틸리티 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 다. 텔러스와 샤우 역시도 고객 서비 스를 강화하기 위한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샤우의 경우에 서부 캐나다 에 고객 서비스를 전담할 신규 직원 600명을 채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샤우 측은 이들 중에서 240명이 밴 쿠버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simpson@vancouversun.com

▶ 엔진튠업 ▶ 쇼바

및 서스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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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및 각종 전기장치 ▶ 브레이크 수리 및 교환

칠리왁 출신의 조형가 케빈 스톤 씨 는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 다. 특히 자신이 스테인리스로 제작한 거대한 용 조형물이 5백만 달러의 가 격에 성공적으로 판매되는 운이 찾아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톤 씨는 지난 2009년에 용을 소재 로 한 본 조형작품을 이미 완성했지만 특히 올해 용의 해를 맞아 동양에서 전 통적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용 조형물 이 판매될 수 있는 좋은 해가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리치몬드의 리 버락 카지노 리조트 앞에 전시되어 있 는 용 조형물은 무게가 3,620킬로그램 에 길이도 10미터에 달하고 있다. 리버락 카지노는 해당 조형물을 6개 월간 임대했으며 계약갱신을 통해 최 대 1년간 전시할 계획이지만 스톤 씨 는 자신의 작품이 구매자를 만나 영구 적인 장소에 놓일 수 있기를 바라고 있 다. 그는 당초에 1천만 달러의 판매가

▶ 타이어

격을 제시한 바 있지만 경기가 안 좋아 지면서 절반의 가격에 자신의 작품을 팔기로 결정했다. 지난 여름에도 PNE 전시를 통해 판매를 시도했지만 불발 에 그치고 말았다. 올해 42세의 스톤 씨는 본 작품을 수작업으로 완성하는데 꼬박 2년의 시 간이 걸렸다고 말하며 직접 작품을 감 상한 사람들은 세밀한 손길에 감탄한 다고 자랑하며 조만간 성공적으로 판 매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스톤 씨의 이번 작품은 스테인리스 로 제작된 4번째로 큰 조형물로 웨스 트 밴쿠버의 한 가정을 위해 스테인리 스로 제작된 토템폴을 만든 바 있고 자 신의 주택에 12미터 크기의 독수리를 전시하고 있다. 현재 그는 다음달부터 미국의 돌리 파튼 놀이공원에 전시될 예정인 15미 터 크기의 독수리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는 중이다. kpemberton@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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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바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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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Community College 54년 전통의 자동차 정비교육 Program 정규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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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암환자

빈곤체험 2 0일 후에 빈털터리

매년 2 . 1 % 증가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암에 걸리는 캐나 다 국민들의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최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 면 1997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평균 2.1%씩 암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8년의 경우에는 인구 10만 명당 암에 걸리는 환자의 수 가 1,49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간암과 갑상선암의 경우에 증가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간암의 경우에는 연간 발병건수가 8.3%씩 늘어나고 있으며 갑상 선암의 발병건수도 해마다 7.9%나 증가하고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 다에서 가장 흔한 암은 전립선암인 것으로 드러 났는데 평균적으로 인구 10만 명 당 610명이 전 립선암으로 진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립선암의 발병률은 해마다 3% 가량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통계청은 이러한 추세 에는 노령인구의 증가가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에 간암과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발병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발병건수 는 인구 10만 명당 각각 53.1명과 6.2명으로 상 대적으로 낮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갑상선암 의 연간 증가율은 1997년에서 2000년 사이에는 3.7%에 불과했지만 2000년에서 2008년 사이에 는 무려 9.5%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갑상선암과 간암의 진단률은 다른 종류의 암에 비해서 두 배 이상 급격히 증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처럼 전반적인 암 발병률이 높아 진 원인으로는 노령인구의 증가가 큰 몫을 담 당한다고 분석하면서도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암의 조기진단률이 높아지고 암환자의 생존률이 향상된 것도 또 다른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 다고 언급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흔한 암 이자 여성에게 있어서 가장 빈번히 진단되는 유 방암의 경우에는 연간 발병률이 1.3%씩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나 비교적 증가율이 완만한 것으 로 드러났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후두암과 자궁경부암의 경 우에는 오히려 발병률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 는데 구체적으로 후두암 발병률은 1.9%, 그리고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1.5%씩 각각 줄어들고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 폐암의 경우에는 남성과 여 성사이에 발병률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인 것으 로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에는 해마다 발병률 이 0.3%씩 줄고 있는 반면에 여성의 경우에는 해마다 3%씩 오히려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원인은 여성 흡연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fappleyard@postmedia.com

지난 2 3일 , 자그룹 브라 의원과 스테이시 보넨판트 씨가 웰페어에 의존하는 싱글맘의 어려움을 알리고 있다 .

지난 23일에 만난 자그룹 브라 의원은 3주 전 에 비해서 확실히 수척한 모습이었으며 주머니 에는 달랑 8달러가 남아 있었다. 그는 허기를 채우기 위해 빵과 계란을 구입하 러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는데 그 후에는 돈이 단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써리 플릿우드 출신의 신민당 의원 브라 씨는 정부로부터 신체장애가 없는 개인이 받을 수 있 는 웰페어 610달러를 가지고 1월 한 달을 직접 살아보는 빈곤체험에 나섰는데 결과적으로 잠자 리를 마련하기 위해 대부분의 돈을 사용하고 단 108달러만을 가지고 한 달간의 식사를 해결해 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그는 “지난 주 말에는 춥고 축축한 날씨 속에서 다운타운 피전 공원에 나갔다가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주는 인도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하지만 오늘 부터는 단 한 푼도 없이 남은 10일을 버터야 한 다”고 덧붙였다. 브라 의원은 밴쿠버 빈민층 사이에서 가장 화

제거리는 바로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곳에 대 한 정보이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무료로 점심과 저녁식사를 나눠주는 곳에 대한 정보를 알려줘 이제부터는 그 곳에서 끼니를 해결할 생 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 씨는 지난 주말에 다운타운 키퍼 스트리트에 위치한 스트라트코나 커뮤니티 센터 에서 학부모 그룹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현재의 웰페어에 의존해서 자 녀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삶인 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2년간 웹 디자이너로 일 했던 브렌 카피탄 씨는 손가락 관절염으로 인해 더 이상 일을 못하게 되면서 자신의 15세 아들 과 함께 한 달에 장애수당 1,100달러에 의존해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보조 주택에 서 방 하나를 얻는데 한 달에 560달러를 지불하 고 있으며 한 달 생활비로 단 540달러 밖에 여유 가 없다며 정부 보조금을 받는 장애인으로서의 힘든 삶을 호소했다. gbellett@vancouver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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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특징 > 혈행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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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IVY League 스페셜! “꿈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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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파고다의 명품 아이비탐방이 이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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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다 여행사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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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국제공항 개선요금 ( A I F ) 인상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개선요금(airport improvement fee)이 오는 5월부터 15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된다. 지난 25일에 발표된 요금인상안은 향후 10년 간에 걸쳐 총 18억 달러가 투자되는 YVR 공항 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비씨주의 모든 여행 객들은 오는 5월 1일부터 항공기를 이용해서 비 씨주를 벗어날 경우에 현재보다 5달러가 인상되 는 공항 개선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비씨주와 유콘주를 여행하는 승객의 경우에는 종전과 변함없는 5달러의 요금을 계속 지불하면 된다. 밴쿠버 국제공항의 래리 버그 CEO는 “향후 10년간의 밴쿠버 국제공항 발전계획은 승객들과 화물의 수송을 더욱 쉽고 빠르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도시의 공항들과 견 주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발표 하며 “이번 공항 발전사업을 통해 향후 태평양을 오가는 아시아 승객들에게 더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밴쿠버 국제공항이 급속도로 성장 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감 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특히 연간 7퍼 센트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지목했다. 새로운 공항 개선 프로젝트에는 승객들의 이 동시간을 줄이기 위한 워크웨이 건설, 고속 화물 처리 시스템, 1968년에 건설된 국내선 공항터미 널 건물 업그레이드 그리고 활주로 안전개선책 등이 포함된다. 총 18억 달러에 달하는 공항개선 자금 중에서 2억 8천4백만 달러는 활주로와 유도로를 개선하

는데 사용되며 4억 8천870만 달러는 국내선 터 미널 업그레이드, 4억 8백만 달러는 국제공항 빌 딩 업그레이드 그리고 5억 5천 980만 달러는 공

항인근의 다리 및 교량 등을 개선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버그 대표는 또한 새로운 안전규정에 따라 각

활주로들은 충분한 안전지역을 확보하기 위해서 150~300미터 정도가 더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 다. 한편 밴쿠버 국제공항의 개선요금은 캐나다 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에드 몬톤, 캘거리, 토론토 그리고 몬트리올과 같은 다 른 주요공항들은 승객 한 명당 25달러를 부과하 고 있다. 버그 대표는 공항개선기금을 부과하는 것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 다고 말했는데 전 밴쿠버 국제공항 사장은 지난 1996년에 공항발전요금 부과가 2002년에 끝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이 모두 마련되면 요금부과는 사라질 것이라 말하며 앞으로 약 6년 간 요금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지난 1993년부터 부과하기 시작한 공항 개선기금을 통해 새로운 국제터미널, 새로운 활주로, 교량 및 도로를 건설하고 공항 안 전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YVR은 2020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예상하 며 비씨주 경제에 추가적으로 약 2억 달러의 효 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밴쿠버 국제공항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가 장 바쁜 공항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2011년에는 약 1,700만 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공항을 이용 했으며 약 296,000대의 항공기가 이착륙을 한 것 으로 조사됐다. 공항 관계자는 지난 2010년을 기준으로 약 23,6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캐나다 경제에 약 19억 달러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BRIAN MORTO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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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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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투자해서 건강 지키기 보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은 단 5분이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최고의 응급 병동, 산부인과, 성형외과, 소아과 분야 의사들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 적인 방법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의사들의 5분 건강학: 건강을 유지하는 평생의 처방’ (Doctors 5-Minute Health Fixes:The Prescription for a Lifetime of Great Health)에서 MSN이 발췌한 몇 가지 처방을 소개한다.

게 섭취한 사람 보다 폐질환에 걸리 위험이 33% 낮았다. 곡물에서 나오는 섬유소만이 위험을 감 소시키며 하루 25g~35g을 섭취해야 한다. 시리

체중 유지 : 빨리 먹지 말라 영국 의학저널에 따르면, 빨리 먹으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가능성이 두 배로 높아진다. 포 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는 것도 마찬가지이며 두 가지를 동시에 하면 220%까지 체중이 늘 수 있 다. 천천히 먹고 한 번에 20초동안 씹어라. 음식

물 씹기 각 2 0초 심장 건강 : 커피를 마셔라 최근 18세에서 90세 사이 의 남녀 1만3,000명을 대상으 로 실시된 장기간의 조사에 의하면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사람들은 심장 박동 장 애 위험이 약 18% 낮았다. 8만6,000명의 여성을 대상 으로 한 다른 조사에서도 하 루 4~5잔의 커피를 마신 사

람이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어떤 질병으로 든 사망할 확률이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한 잔 또는 두 잔 마시기 2분 피부 건강 : 레몬을 문질러라 레몬에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를 밝게 해준 다. 나이가 들면서 팔꿈치가 검게 변하는데 레몬 으로 문지르면 밝아진다. 레몬을 반으로 잘라 팔 꿈치에 문지르거나 레몬 과육과 액을 갈아서 문 질러도 좋다. 레몬 문지르기 2분

얼 그릇에 붓는데 1 0초 두뇌 건강 : 껌을 씹어라 껌을 씹는 것은 생각하는 것을 도와준다. ‘영 양 신경과학’의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껌을 씹을 때 더욱 정신이 맑고 집중을 하며 반 응 시간도 빨랐고, 과제가 더 어려워도 반응시간 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치과협회에서도 껌을 씹는 것이 충치 예방과 치아 건강, 플라그 감소를 도와준다고 확인했다. A D A 승인 껌 고

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이 박테리아를 죽이기 때문 이다. 그러나 이미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병을 악 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추를 주의해야 한다. 고추

르기 1분 , 껍질 벗기는데 1 0초

커피나 차 또는 산성 음료를 마신 뒤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고 양치질은 20분 기다리는 것이 좋 다. 산성으로 인해 에나멜이 부드러워져 양치질 할 때 에나멜이 벗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분 후에 부드러운 치솔모로 물이나 치약없이 이 를 닦아야 치석을 60% 감소시키고 잇몸 출혈을 반으로 줄여준다. 다음에 치약 을 묻혀서 정상적인 양치질을 한다. 물

폐 건강 : 시리얼을 먹어라 소화 건강 : 매운 것을 먹어라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면 가 장 흔한 폐 질환인 만성패쇄성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 다. 11만 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섬유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가장 적

전 세계 인구 2명 중 1명은 위 궤양을 일으키는 박테리 아를 지니고 있으며, 위궤양 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추를 먹는 것이라는 조사가 발표됐다. 고추

나 핫소스 뿌리는데 2 0초 ♡ 치아 건강 : 양치질 하기 전에 기다려라

없이 1분 치약 묻혀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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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 항상 주인 시야에 있어야

스트레스 건강 : 통화하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장 필요로 할 때 함께 있을 수 없을 때가 가끔 있다. 위스콘신 약학대의 연구는 전화 통화 가 좋은 방법이며, 오래 포옹하는 것 만큼 진정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7세~12세의 소녀들이 대중 앞에서 연설한 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결 과에 따르면 스트레스 호르몬 지수가 치솟았다. 엄마와 통화한 소녀들은 엄 마와 포옹한 소녀들과 같은 진정 반 응을 보였다. 배우자 , 부모 , 친구와

해진 다음에 스트레칭을 해야 부상 위 험이 줄어든다. 운동전 워밍멉 5분

호르몬 건강 : 현미를 먹어라 2010년 미국 심장협회 회의에서 쌀 소비와 당뇨병의 직접적 관련을 발견 했다. 20만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5번 이상 흰 쌀을 먹은 사람들은 1번 먹 은 사람들보다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17% 높았다. 1주에 흰 쌀밥 짓기

4 5분 또는 현미 4 5분 이하

통화하기 5분 방광 건강 : 참지 말라 근육 건강 : 워밍 업을 하라 초보자들이 운동할 때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찬 근육을 바로 스트레칭 하는 것이다. 어떤 운동을 하던 먼저 다리를 움 직여 혈액순환을 시키고 팔을 가슴 앞으로 흔들어 팔과 가슴의 혈액 순환 을 시켜야 한다. 근육과 관절이 유연

약 20%의 여성들이 평생 최소한 한 번은 방광염을 앓는다. 감염을 예방하 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규칙적으로 화 장실에 가서 방광을 비우라는 것이다. 통풍이 잘되고 건조한 속옷과 크랜베 리 주스 등의 음료도 방광에 박테리 아가 자라는 것을 예방해준다. 화장실

사용 , 손씻기 5분

밴쿠버는 줄에 묶여 있는 애완견에도 벌금형을 부과하고 있다 .

데이브 노리스 씨는 규정에 어긋나 는지 잘 알고 있지만 편의점에 잠시 들어가는 동안에 자신의 애완견을 상 점 앞에 묶어 놓고 볼 일을 봤다. 밴쿠버에서 애완견을 제대로 관리 하지 않으면 설령 줄에 묶어 놓았다 고 해도 250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밴쿠버 시청의 관계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 관리 규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위반행위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초에 밴쿠버의 한 여성이 애완견 관리규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으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 한 밴쿠버의 애완견 관리규정은 이미 30년 전부터 효력이 발휘된 상태다. 밴쿠버 시청의 라이센스 및 동물 관리부서의 톰 하멜 씨는 “많은 사람 들이 규정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말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교육을 실 시할 방법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 다. 작년에도 줄에 묶여 있던 애완견 들이 지나던 행인은 물론 다른 애완 견도 물어 부상을 초래하는 사건이 여러 건 발생한 바 있다. 하멜 씨는 “애완견을 줄에 묶어 놓 았다고 해도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실제로 줄에

묶여 있던 개가 사람에게 달려드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고 강조 했다. 그는 “애완견을 반드시 줄에 묶 어 놓고 주인이 철저히 관리해야 하 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동물관리 매니저로 근무하 는 사라 힉스 씨는 작년에 애완견과 관련한 1,600건의 티켓과 경고장이 발부됐지만 300건에 한해서 벌금형 이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의 위반행위는 애완견 이 줄에 묶여 있지 않거나 유효한 라 이센스가 없는 경우였다고 밝혔다. fluba@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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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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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주 교사 , 임금인상 1 5 % 주장 한편 비씨주 교사연맹의 수잔 램버 비씨주 공립학교 교사들이 제시한 향후 3년에 걸친 15퍼센트의 임금인상 트 회장은 “비씨주 교사들이 물가상승 안에 대해 조지 아보트 교육부 장관은 률에 맞는 임금인상을 보장받고 다른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즉각적인 거 주의 교사들 임금수준을 따라잡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밝혔다. 부의사를 밝혔다. 교사들은 물가상승률이 3퍼센트 정 현재 노동쟁의 중인 비씨주 교사연 맹은 지난 주 화요일에 새로운 임금인 도 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임금동결은 상안을 제시했는데 이번 제시안에는 곧 임금삭감을 의미한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3년간 매년 3퍼센트씩 기본임 이로 인해 우수한 교사들을 타주로 빼 금을 인상해 줄 것과 또한 2년과 3년차 앗길 위험이 많다고 언급했다. 교사들은 임금인상안을 제시하기 위 에는 비씨주의 교사 임금을 알버타와 온타리오의 수준에 맞추기 위해서 추 해 다른 요구조건들을 줄이거나 없앴 가적으로 3퍼센트씩 인상을 해 줄 것 는데 그 중에는 조기은퇴 인센티브 프 이 명시되어 있다. 비씨주 교사연맹은 로그램과 비상근 교사에 대한 급여보 첫 해의 경우에 이로 인해 3억 달러의 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양측은 지속적으로 협상을 벌이고 예산이 필요하며 그 이후로 2년 동안 에는 추가로 1억 3천만 달러가 더 필 있지만 현재로서는 의견차가 워낙 커 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교사 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보트 장관은 교사들의 이 연맹은 비씨주 교사들의 평균 최소연 러한 요구는 현재 주정부가 추진 중인 봉은 47,539달러로 캐나다 전국적으로 공공 분야 노조의 임금동결안과 상충 10번째로 낮은 순위이며 평균 최고 연 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봉은 74,353달러로 캐나다 주들 가운 밝혔다. 그는 교사들에 대한 임금인상 데 9번째에 불과하다고 항변했다. 반면에 비씨주 공립학교 고용주 협 은 주정부의 예산에 큰 부담이 될 뿐 아니라 이미 임금동결로 계약을 체결 회는 비씨주 교사들의 급여는 실제적 한 다른 공공분야 노조들에게도 임금 으로는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수 인상의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에 불가 준이라고 말하면서도 알버타와 온타리 오주의 경우 비씨주보다 연봉이 1만 하다고 언급했다. 현재까지 비씨주의 공공노조들 중에 ~2만 달러 가량 높다는 데에는 동의했 서 임금동결 방침에 동의하여 새로운 다. 공립학교 고용주 협회에 의하면 비 계약을 체결한 곳은 전체의 3분의 2에 씨주의 교감의 평균 연봉은 74,777달 달하는데 여기에는 공립학교 지원 인 러이며 교장의 경우에는 평균연봉은 력들을 대표하는 공무원 노조도 포함 93,436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되어 있다. JANET STEFFENHAGE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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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0주 전에 태아 성감별하지 마라 캐나다 의사협회 저널에서 아시 아 공동체 사이에서 빈번하게 행해지 고 있는 여아에 대한 낙태를 예방하 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태아가 임신 30주가 되기 전까지 의사들은 성감별 을 해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동아시아 일부 국가들의 경 우에는 지나친 남아선호 현상으로 인 해 만일 태아가 여자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에 불법으로 낙태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윤리적, 의학적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의사협회의 주장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나 오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아 에 대한 낙태가 근절되어야 한다는 의 견 자체에 대해서는 모두의 의견이 일 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 저널의 임시 편집장인 자 렌드라 케일 박사는 “여아에 대한 낙 태행위는 인도와 중국에서 수백만 건 씩 행해지고 있지만 북미지역에서도 일부 민족들을 중심으로 빈번히 자행 되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하며 “이러 한 잘못된 관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산부들이 임신한 지 30주가 되기 전까지는 성별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 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여성의학 연맹의 나히드 아 자드 회장은 이러한 규제가 낙태예방 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 다고 하면서도 여아에 대한 낙태가 매우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

초음파검사를 통해 태아의 성별 및 장애 여부를 확인하기 것은 쉬운 일이다 .

에 특정한 기관이나 단체에서 이러한 정책을 펴는 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종합 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성 의학 연맹의 셸리 로즈 박사는 의사협회에서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다고 해서 여아에 대한 낙태행 위를 줄이는데 별 효과가 없을 것이 라고 언급했다. 그는 “적어도 비씨주 의 경우에 이미 임신 20주가 되기까 지는 태아의 성별을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 규정이다. 그러나 만일 의사들이 ‘말해줄 수 없다’고 한다면 환자는 다

른 사설 의료기관으로 가서라도 기필 코 알아내고 만다”고 밝혔다. 로스 박사는 자신은 낙태에 대해서 는 철저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강 조하면서도 현재의 성별 고지 제한 기 간을 연장하는 것은 실효적인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일 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특별히 30주라는 기간을 선정한 이유는 이 시기가 지나게 되면 적절하거나 타당 한 이유 없이는 낙태를 하는 것이 사 실상 힘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DEREK ABMA AND ROBERT HILTZ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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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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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왕절개 출산율 증가세 보여 최근에 캐나다에서 제왕절개 수술 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큰 사회적, 의학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 으로 지적된 가운데 실제로 제왕절 개 시술의 비율은 역사상 최고수준까 지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캐 나다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4명 중에 서 한 명은 바로 제왕절개를 통해 출 생하고 있다. 캐나다 산부인과 학회의 자료에 의 하면 제왕절개 시술을 받을 경우에 산 모의 회복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감염이나 출혈, 창자와 방광의 손상과 같은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93년에서부터 2007년까지 의 기록을 토대로 캐나다 산부인과 학회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분만 시에 경막외 마취를 시행하는 비율이 1993년의 55퍼센트에서 2007년에는 87퍼센트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 났다. 또한 동일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출산시에 산모가 스스로 자세를 선택 하게끔 허용하는 병원의 수가 증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 있는 캐나다 임산부 4명 중에서 한 명이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세와 웅크린 자세에서 아기를 낳을 경우에 분만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산모가 만 2007년의 경우에 해당비율은 80퍼 라 제왕절개를 받게 되는 비율도 줄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할 경우에 남편이 분만실에 있는 센트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것을 허용하지 않는 병원들의 수가 증 캐나다 산부인과 병원들을 대상으 이에 대해 맥마스터 대학의 체빌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 실시한 전국적 조사결과에 의하면 레비트 박사는 “아마도 중력의 영향 지난 1993년에는 남편이 분만실에 또한 제왕절개와 같이 의사들이 외과 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서 산모의 곁을 지키는 것을 허용하는 적으로 개입해서 분만을 유도하는 시 또한 이러한 자세는 태아의 머리가 골 병원의 비율이 87퍼센트에 이르렀지 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에서 원활히 회전하는 것을 도와준

다고 덧붙였다. 레비트 박사는 자신의 연구팀 결과 에 의하면 또한 외음절개술을 하게 되 는 비율이 놀랄 정도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1993년을 기준으로 초산 임산부의 62퍼센트와 출산 경험이 있는 임산부 의 42퍼센트가 외음절개술을 받은 것 으로 나타났지만 2007년에는 이 비율 이 모든 임산부를 통틀어 17퍼센트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비트 박사는 외음절개술이 산모의 회복을 지연시킬 뿐 아니라 더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또한 분만실에 산모의 남편이 함께 있는 것을 허용하 는 병원의 수가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2004년 에 발생한 사스(SARS) 질병으로 인해 방문객의 접근을 크게 제한한 것이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분만실에 남편이나 동반 자가 입실하는 것이 여성의 분만에 도 움이 되며 또한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 어 낸다고 분석했다. 2007년을 기준으로 분만실에 남편 의 입실을 허용하는 병원의 비율이 줄 어든 곳은 알버타와 사스카츄완, 온타 리오, 퀘벡, 뉴 브런즈윅과 뉴펀랜드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비씨주와 마니 토바, 그리고 노바 스코샤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조 사됐다. Sharon Kirkey /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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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권을 갱신해야 한다면

캐나다 여권국은 만료되는 여권을 갱신하는 사람들이 올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여행에 있어 여권을 제시하도 록 규정이 변경된 지난 2007년에 많 은 사람들이 여권을 신청했고 올해 가 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5년이 되 는 해이기 때문이다. 한편 여권국은 여권 신청 접수 시 에 사진이 기준에 맞지 않아 거부되 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 다고 CBC가 보도했다. CBC에 따르면, 이마에 빛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는 사진, 머리카락이 눈의 일부를 가리는 사진, 잉크가 번진 사진 등이 거부 사 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웃거나 치아가 보이는 경우, 컴퓨터로 편집된 증거가 보여 거부되는 경우도 흔한 것 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여권국은 사진을 찍기 전에 캐나다 여권국의 웹사이트 또는 신청 서에 있는 여권 사진의 정확한 기준을 알아두고, 사진 촬영 시에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사진을 두 번 찍어야 하는 번거러움을 피하는 길이라고 강 Postmedia News 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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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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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집값에 脫 비씨주 현상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서부지역 도시들의 집값이 크게 오른 탓에 많 은 젊은이들이 집값을 감당하지 못해 성장해온 지역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 나고 있다. 최근 들어 밴쿠버보다 주거여력이 좋은 다른 곳을 찾아 거주지를 옮기는 가족이나 부부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 는 것으로 조사됐다. 밴쿠버의 경우에 는 이미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도시이며 앞으로도 그러한 위치는 지 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달에 비씨주 감정원이 발송한 감정 평가서에 의하면 실제로 밴쿠버 지역의 집값 감정가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밴쿠버와 리 치몬드, 그리고 웨스트 밴쿠버의 경우 에는 감정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 해서 16퍼센트 가량 폭등한 것으로 집 계됐다. 캐나다 모기지주택 공사는 메 트로 밴쿠버의 집값이 비록 향후 몇 년 동안에 안정세를 보이기는 하겠지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단 독주택의 평균 가격이 올해에는 2.3퍼 센트가 오른 802,000달러에 달할 것으 로 전망했다. 이는 집을 가진 사람이나 투자자에 게는 좋은 소식일지 모르나 집을 사기 를 원하는 구매자에게는 끔찍한 현실 임에 분명하다. 따라서 높은 집값으로 인해 좁은 아파트에서 거주하기를 원 하지 않거나 혹은 직장에서 먼 곳에 서 출퇴근해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 기 힘든 사람들은 밴쿠버를 떠나 다른 곳에서 새로운 삶을 터전을 마련할 계 획을 세울 수도 있다. 비씨주의 경우에 외국에서 이주해 들어오는 이민자들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비씨 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에 비씨주로 유입된 타국 출신 이민자들 의 수가 4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밝 혀졌다. 하지만 기존의 비씨주 거주자

들에게 있어서 상황은 다른 것으로 나 타났는데 타주에서 비씨주로 유입된 사람의 수와 비씨주에서 타주로 이주 해 나간 사람의 수를 비교할 경우에 타주로 나간 사람의 수가 1,125명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rban Futures의 라이언 벌린 씨는 타주로 이주해 나가는 사람들이 집값 때문에 그런 것인지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비싼 집값이 큰 원인을 차지하 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1990년대의 경우에는 비씨주 를 떠나는 사람의 대부분은 일자리 때 문이었다. 그러나 현재 비씨주의 경제 가 견고하기 때문에 일자리는 늘어나 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이는 결국 비 싼 집값이 주민들을 타주로 이동시키 는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해석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MLS 리스팅을 검토해 본 결 과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30만 달러 이 하의 가격에 구할 수 있는 2 침실 주 택은 20여 개 밖에 없었으며 노스 쇼 어 지역의 경우에는 같은 조건을 갖춘 집의 수는 8가구 밖에 없었다. 이는 결국 젊은 층으로 하여금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강제적으로 밴쿠버 를 떠나도록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폭을 조 금만 넓히면 선택할 수 있는 집의 폭 도 넓어진다는 점도 지적한다. 다시 말해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서 30만 달러 이하에 구할 수 있는 집 의 수는 1,100가구에 달하며 미션과 칠리왁에도 325가구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무조건 도심지 역에 거주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꼼 꼼히 살펴서 자신에게 맞는 위치와 조 건을 면밀히 따질 경우에 아직도 메트 로 밴쿠버에서 구할 수 있는 상대적으 로 저렴한 집들은 많은 편이라고 언급 했다. slazaruk@theprovince.com

중국인 , 밴쿠버에 지속적 투자

중국인들이 중국의 명절 춘절 연휴를 맞아 밴쿠버의 가족들을 방문하면서 이에 따른 부동산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

중국인들의 밴쿠버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2012년 올 한 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의 부동산 전문가인 줄리아 라우 씨는 3주 동안 지속되는 중국의 설날 연휴를 맞이하여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에 대한 중국인들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라우 씨의 고객들은 주로 부유한 중국계 사업가들로 그들은 자신의 가 족을 학군이 좋은 밴쿠버나 웨스트 밴쿠버의 노른자 지역에 거주하게 하 고 있다. 라우 씨는 이들이 설날연휴 를 맞이하여 밴쿠버에 살고 있는 가 족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는 과정에서 밴쿠버의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구매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2011년 초반 몇 달 동안에도 밴 쿠버의 웨스트지역과 웨스트 밴쿠 버, 그리고 리치몬드에는 부동산 거 래가 폭증하고 가격이 두 자리 수 이 상 뛰어오른 전례가 있다. 캐나다 부 동산협회에 의하면 연초에 뛰어오른 가격은 연말이 되면 주춤해지고 있다 고 말하며 실제로 지난 12월에는 밴

쿠버의 평균집값이 2퍼센트 하락한 734,766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 난 바 있다. 밴쿠버의 주민들은 역사상 가장 낮 은 수준으로 떨어진 금리가 궁극적으 로 인상될 경우에 집값이 하락할 것 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라우 씨의 고객에게 있어서 이런 것 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우 씨는 “중국의 문화에서는 주 거용으로는 하나의 집을 구입하고 투 자용으로 몇 개의 집을 구매한다”고 말하며 “우리 고객 대부분은 현금으 로 집을 구입하기 때문에 그들은 모 기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금리가 오른다고 해서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 붙였다. 라우 씨는 올해 1월에서 5월 사이 에 중국인 투자자들이 집중적으로 부 동산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측하며 그 사이에 매 달 10개의 고급주택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 해에 비해서는 다소 움츠려던 추세이 다. 비씨주 부동산협회의 카메론 뮈 어 수석경제학자는 중국계 투자자의

부동산 투자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 로 예측하기에는 다소 이르다고 말하 면서 메트로 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은 올 한 해에 매우 안정적인 추세를 기 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뮈어 씨는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들어 침체를 보이는 것이 밴쿠 버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식으로 영 향을 미칠 것인지를 현시점에서 전망 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라우 씨는 밴쿠버의 주택가 치는 베이징이나 상하이와 비교해서 매우 매력적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이 곳으로 밀려올 것이 라고 밝혔다. 2010년 12월에 중국의 70개 도시의 집값은 19개월 연속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베이징 과 상하이의 경우에는 무려 30퍼센트 나 집값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월 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2011년 12월의 경우에는 70개 도시 의 집값이 3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는데 여기에는 집값 안정 화를 위한 중국당국의 개입이 큰 역 할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scooper@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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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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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밴쿠버 소매업계에 새로운 대목기간으로 에게 있어서 음력 설날은 큰 대목 중의 대목이 다. 지난 1989년에 개장한 애버딘 센터는 초기에 만 해도 홍콩 출신의 이민자들과 방문자들을 주 요 고객으로 영업을 했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그 보다 훨씬 더욱 방대한 계층들이 매장을 찾고 있 다. 애버딘 몰의 조이 콴 매니저는 “지난 5~6년 동안에 중국 본토 출신의 이민자들이 크게 증가 했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 공동체를 상대로 한 판 촉을 늘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예로 지난 주 금요일에는 한국계 대형 슈 퍼마켓인 H-마트가 애버딘 센터에 새롭게 개장 했다. 콴 씨는 중국본토와 대만 출신의 이민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만다린어를 사용하는 종업원들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입점한 상인 들에게 있어서 설연휴는 크리스마스 이상 가는 대목시즌이라고 덧붙였다. 밴쿠버 차이나타운 사업 번영회의 알버트 포크 지난 1월 2 0일 , 리치몬드 애버딘 센터에 4호점을 개설한 한아름 마트의 오픈 행사 .

중국의 춘절(구정)은 메트로 밴쿠버에 거주 하는 중국업체들에 있어서 매우 큰 대목 기간 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연말 때보다도 설 연휴 기간에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사업체들이 많 이 있는데 이들은 주로 중국계 인구들을 상대 로 한 사업체들이다. 설날 쇼핑을 면밀히 분석 할 경우에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아시아계 쇼핑 지역이 어떻게 성장해 왔으며 어떻게 변화했는 지를 파악할 수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밴쿠 로버 유입되는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광동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홍콩출신 사람들이었지만

현재는 이민자의 절대다수는 만다린어를 사용 하는 중국 본토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로워 메인랜드에 위치한 많 은 아시아계 쇼핑센터들의 영업방향에도 큰 변 화를 몰고 왔다. 중국계 이민자들의 증가로 인 해 리치몬드에 위치한 소매업체들의 풍경도 크 게 변화됐는데 대표적으로 대형 아시아 쇼핑몰 인 애버딘 센터(Aberdeen Centre)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리치몬드의 인구 20만 명 중에서 60퍼센트가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그들 중 44퍼센트는 중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다. 따라서 애버딘 센터에 입점한 160개 업체들

회장은 밴쿠버의 경우에 개장 초기에는 T&T 슈 퍼마켓과 International Village와 같은 대형 몰 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다 보 니 부정적인 요인보다는 긍정적인 요인이 더 컸 다고 말하며 이러한 대형 쇼핑몰들이 중국계 공 동체를 하나로 결속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 언급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대형 쇼핑몰이 개장한 이 후로 차이나타운은 크게 변화됐는데 더 많은 중 국인들이 중국계 제품들을 구입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크 씨는 또한 차이나타운의 매장들 은 보다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 다고 언급했다. 이민봉사 단체인 S.U.C.C.E.S.S.의 토마스 탐 회 장은 차이나타운은 지난 10년 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대식 쇼핑업체들을 유치함으로 오히 려 더 많은 사람들이 차이나타운을 방문하게 됐 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bmorton@vancouversun.com

하퍼 수상 , 한국교민에 구정 축하메시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22일(현지시간) 한국 명절 설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 고 “우리 부부는 캐나다와 전세계에서 설날을 쇠는 한국인들에게 건강과 행복, 번영을 기원한 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설날은 오랜 전통을 기리면서 친지와 가족들을 만나고 새로운 한 해를 기대 하는 기회”라며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 요”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의 한인 교 민사회는 캐나다에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를 보 태주고 있다”면서 “한인 교민사회가 우리나라에

중요한 기여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캐나다 정부가 캘거리 한인회관 증축에 연방정부 예산을 지원한 것도 이런 점 들을 감안한 것”이라며 “한인 사회가 캐나다 사 회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고유 전통과 유산을 유지, 함양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정부는 통상 및 문화 교류를 통 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 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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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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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집값에 밴쿠버 떠나는 토박이 증가

▲ E f f e c t i v e a s a t J a n 2 6 , 2 0 1 2 . T h i s d a t a i s f o r i n f o r m a t i o n p u r p o s e .

밴쿠버 출신의 빅토리아 슈미트 씨 는 현재 몬트리올의 한 오래된 주택에 서 매달 200달러의 임대비를 지불하 며 살고 있다. 그는 몬트리올 지역의 렌트비가 너 무 저렴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 다고 말하며 밴쿠버로 돌아가지 않 고 동부에 정착할 가능성이 많다고 덧 붙였다. 현재 맥길 대학에 재학 중인 21세의 슈미트 씨는 “이스트 밴쿠버 의 The Drive에 거주하는 세 명의 친 구들은 지하실에 있는 오래되고 쥐가 득실대는 방 하나를 얻기 위해 각자 가 500~600달러를 내야만 한다”고 말 하며 “여기에서는 다운타운에서 6킬로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상태가 매우 좋은 방을 300~350달러에 구할 수 있 다”고 밝혔다. 올해 졸업반인 그는 학부를 마친 뒤 에는 대학원 과정에 필요한 학자금 마 련을 위해 2년 정도 학교를 쉬고 돈을 벌 예정이다. 그는 또한 평균 2층 단독 주택 가격이 63만 달러에 불과한 토론 토에서 거주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가 밴쿠버로 돌아갈 경우 에 자신이 성장한 키칠라노 지역에서 단독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00만 달러 이상의 거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 는 “이 곳에서는 돈이 훨씬 적게 든다. 만일 밴쿠버에 거주할 경우 내 삶의 질은 하락할 것이다. 이곳에서는 돈을

운페이를 위해서도 5만 달러를 내야 하는 현실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했다. 따라서 이들 커플은 알버타로 이주할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휴 씨는 “나는 여기서 자랐으며 친 구들도 모두 여기에 있다. 그러나 우 리의 평생을 남의 집에서 임대하며 살 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곳으로 이사가야 할 지도 모른 다”고 말하며 “알버타주는 집값도 싸 고 PST도 없다. 친구들 중에는 알버 타로 이사한 사람들도 있다”고 덧붙 였다. 초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는 뉴 웨스 트민스터 거주자인 크리스 테일러 씨 역시도 메트로 밴쿠버에서 집을 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웰 리버쪽 으로 이사를 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하 며 “여기에 계속 거주하는 것은 비합 리적이다”고 밝혔다. 그는 메트로 밴쿠버에서는 다운페 이를 위해서도 5만 달러가 필요하지만 렌트를 벗어나기 위해 다른 주로 이주해야만 했다고 말하는 크리스티나 휴 씨 . 파웰리버로 이주할 경우에 7만 달러 만 주면 해변에 위치한 좋은 집을 살 23세의 크리스티나 휴 씨와 그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껴서 저축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 다. 슈미트 씨는 한편으로는 밴쿠버에 동거남인 25세의 건설업계 직원은 포 그는 특히 콘도에서 자녀를 키우는 서 결코 집을 구입할 수 없을 것에 대 트무디의 한 임대주택에서 아기를 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정부 해서 걱정하고 있다. 그의 모친인 다 산했다. 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집값을 이아나 슈미트 씨 역시도 “내 딸이 다 그들은 집을 구입할 계획이 있지만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시는 밴쿠버에서 생활하지 못할 것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콘도를 구입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해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SUSAN LAZARUK / THE PROVINCE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퍼센트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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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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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해의 자동차 상’휩쓸어 캐나다에서도 한국 자동차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최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가 선정하는 ‘올해의 자동차(2012 Car of The Year)’ 최종후보를 싹쓸이하는 성과를 올렸다. AJAC은 최근 몬트리올에서 기자회견을 갖 고 ‘올해의 자동차’ ‘올해의 유틸리티차’ ‘올해의 디 자인’ 최종후보를 각각 3개씩 발표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상인 ‘올해의 자동차’ 부문에 서는 현대 엘란트라·엑센트와 기아의 옵티마가 선 정돼 한국 자동차끼리 캐나다 최고의 자동차 영예 를 다투게 됐다. 현대의 벨로스터는 재규어 XKR-5, 레인지로 버 이보크와 함께 최고디자인 최종후보로 올랐 다. 결과는 내달 16일 다운타운 메트로컨벤션센터 (MTCC)에서 열리는 토론토 국제오토쇼에서 발표 된다. 지난 1985년부터 AJAC이 올해의 자동차를 뽑기 시작한 이후 한국자동차가 최종후보를 싹쓸이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09년에 현대 제네시 스가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었고 지난해에는 소나 타가 최종후보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시블레 크루즈 에게 영예를 내준 바 있다. AJAC 소속 기자단 70명은 지난해 10월 나이아 가라온더레이크에서 170여 종에 이르는 신형자동 차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한 뒤 인테리어·정숙성·핸 들링 등 23개로 세분화된 카테고리별로 점수를 매 겨 11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자동차를 뽑았다. 현대 자동차는 ‘2만1천 달러 이하 최고 소형 차(엑센트)’ ‘2만1천 달러 이상 최고 소형차(엘란 트라)’ ‘최고 신형 스포츠카(벨로스터)’에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고 기아차도 옵티마와 옵티마 하이 브리드가 각각 ‘최고 패밀리 자동차(3만 달러 이 하)’와 ‘최고 패밀리 자동차(3만 달러 이상)’에서 정 상에 올랐다. 한국차는 고급차 부문을 제외한 승용차 전 차

종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는데총 11개 부문 중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가 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BMW와 벤츠는 2개 부문 정상에 올랐고 폭스바 겐과 크라이슬러는 1개씩 수상했다. 반면 일본 자 동차는 단 하나의 모델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캐나다 현대자동차의 박철 부장은 “전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엘 란트라가 지난 디트로이트 오토쇼의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자동차’까지 차지 할 것 이라 믿는다. 엘란트라·엑센트·벨로스터 수상에 대 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 자동차의 성공 원동력으로 ‘디자인·연비·가 격’을 꼽은 그는 “고유가 시대에 연비와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것이 적중 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도 내심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캐나 다 기아차의 조영전 부장은 “기아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는 옵티마가 최고의 패밀리카로 뽑혔다. 옵티 마의 ‘올해의 차’ 수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캐나 다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기 때문에 미국시장을 위주로 한 ‘북미 올해의 차’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 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해 캐나다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간 판매 6만 대를 넘어서는 등의 급성장세를 보 이고 있다. 한편 유력한 수상후보인 엘란트라는 지난해 판 매량이 3만4,683대로 2010년에 비해 무려 41.6%나 증가하며 캐나다 승용차 시장에서 혼다 시빅, 마 즈다 마즈다3, 도요타 코롤라에 이어 4위를 기록 했다. Postmedi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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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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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인 2 8퍼센트가 아직도 운전 중 캐나다 통계청에 의하면 안경을 낀 상태에 서도 신문을 제대로 읽지 못하거나 길 건너 편에 있는 친구를 식별하기 힘들 정도의 시 력을 갖춘 65세 이상의 노인 5명 중의 1명 이 정상적인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지난 월요일에 발표된 ‘Profile of Senior’s Transportation’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 한 마틴 투코트 씨는 “눈이 나쁨에도 불구하 고 운전을 지속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우려했 다. 보고서는 개인의 운전능력에 영향을 미치 는 여러 가지 요인들을 점검했는데 인지능력 과 기동능력, 그리고 청각능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국적으로 볼 때 65세 이상 노령인구 중 에서 건망증이 심하거나 일상의 문제를 해결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지적 능력이 떨 어진다고 답한 사람 중에서 약 36퍼센트에 해 당되는 37,900명이 정상적인 운전면허를 소 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매로 진단 된 65세 인구 중에서 28퍼센트에 해당되는 19,800명이 운전면허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

인 57,700건에 비해서 크 게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46-55세 사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연루건수는 76,00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내무부는 노인들의 경우에 운전을 하는 시간이 매우 적을 뿐 아 니라 낮에 주로 운전을 하고 운전거리 도 짧고, 위험한 조건에서는 운전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통계수치만으로 노인들의 교통사고건수가 적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올해 8 5세의 랄프 잭슨 씨는 더 이상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나빠질 때까지 운전을 적절하지 않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 의 밴쿠버 시민 중에서 56퍼센트는 자신의 자 사됐다. 하지만 이러한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비 동차를 소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로 차를 또한 스스로는 걸어서 자동차에 탑승할 수 씨주에서 노인들이 교통사고에 연루되는 비율 통해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12.8퍼 없는 것으로 나타난 65세 인구 중에서 거의 은 10대 운전자들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것으 센트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볼 때 고밀도 주거지역에 거주 28퍼센트에 해당되는 39,500명이 여전히 유효 로 밝혀졌다. 한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소규모 대화 ICBC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2010년을 기 하는 노인 중에서 3분의 2는 최근에 자신의 에도 참여하기 힘들 정도로 청각이 좋지 않은 준으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연루된 교통 자동차를 운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 노인 중에서 운전면허를 갖고 있는 사람의 비 사고의 건수는 42,100건으로 16세에서 25세 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해당비율이 36퍼센트로 Postmedia News 율은 50퍼센트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의 청년 운전자가 연루된 교통사고 건수 크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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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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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감정가격 이의신청 1월에 마감 정가가 1,645,0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서 무려 456,000달러나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집값이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집주인 의 경우에는 올해 재산세가 큰 폭으로 인상될 것 으로 보인다. 그러나 밴쿠버의 레이몬드 루이 시 의원은 집값 감정가가 올랐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재산세도 오르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재산세 가 오르면 시청에서는 감정가를 평가하고는 시를 운영해 나갈 돈을 분배해서 거둬들인다. 일반적으 로 시를 운영하는 예산은 동일하기 때문에 주택감 정가가 올랐다고 해서 반드시 추가로 돈을 더 거 둬들이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전직 밴쿠버 시의원인 고든 프라이스 씨 역시 도 재산세가 주택 감정가와 연동되는 것은 공정한 부동산 감정가격을 확인 , 비교할 수 있는 홈페이지 ( h t t p : / / e v a l u e b c . b c a s s e s s m e n t . c a )가 개설됐다 .

올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주택가격 평가 감 정액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 났기 때문에 집주인들의 재산세 부담이 증가했지 만 주택 감정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줄어든 것으 로 나타났다. 주택감정가 평가서를 받은 집주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이에 대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감정 원의 그랜트 맥도널드 씨에 의하면 아직도 이의 신청 기간이 10일 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집값이 많이 오른 대표적인 밴쿠버-시투스카이 지역과 리치몬드-델타 지역에서의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각각 15퍼센트와 18퍼센 트 가량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두 지역의 집값은 위치에 따라 일년 전에 비해

최대 30퍼센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적 으로 볼 때 밴쿠버의 주택 감정가는 일년 전에 비 해서 16.4퍼센트가 올랐으며 웨스트 밴쿠버의 경 우 15.9퍼센트, 그리고 리치몬드는 16.5퍼센트가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리치몬드의 부동산 중개인인 샤피크 라다 씨 는 평균보다 더 많이 오른 집들도 많다고 말하며 1972년에 지어진 한 2층 주택의 예를 들었는데 리버데일 애비뉴에 위치한 60 피트 X 120 피트 크기의 대지를 갖춘 이 집의 경우에는 감정가가 일년 전의 78만 달러에서 올해에는 108만 달러로 무려 30만 달러나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밴쿠버의 웨스트지역에 위치한 50피트 의 부지를 지닌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올해의 감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감정가가 올랐다고 해서 재 산세도 반드시 그에 상응하여 인상되는 것은 아 니라고 언급했다. 감정가는 전년도의 7월 1일을 기준으로 하여 집값을 평가해서 책정된다. 따라서 감정가 고지 서에 기록된 집값은 현 시세에 비해 6개월 정 도 늦은 시세라고 보면 된다. 주민들은 홈페이지 (http://evaluebc.bcassessment.ca/)를 통해 주소 별로 각 집들의 재산세 평가액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맥도널드 씨는 감정평가서를 받아 든 집주인 중에서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는 전체의 2퍼센트 도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tsherlock@vancouversun.com

I M F , 캐나다 성장률 1 . 7 %로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캐나다의 올 경 제성장률을 당초 예상치보다 낮춰 1.7%로 예 측했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 서에서 캐나다의 올해 성장률을 지난 해 9월 예상치 1.9%보다 0.2%포인트 하향조정했다 고 CBC 방송이 전했다. 이는 또 캐나다 중앙 은행인 캐나다은행이 지난 주 발표한 전망치 2.0%보다도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IMF는 내년도 캐나다 성장률에 대해서도 캐나다은행의 예상치 2.8%보다 낮은 수준인 2.0%로 예측했다. IMF는 캐나다 경제가 유럽 의 경제위기와 여타 부정적 조건의 영향을 벗 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역시 지난 해 9월 때 전망 4.0%를 하향조정해 3.25%가 jaeycho@yna.co.kr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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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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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보고를 위한 서류와 마감날짜 세금보고에 필요서류

마리화나 주택 압수판매

비용공제를 위한 필요서류 (*) 만약, 해당 마감 일이 주말이나 공휴 일일 경우에는 다음 영업일까지 연장됨 (**) 과거 2년 동안 개인소득세 금액이 $3,000을 초과하는 경우에만 분납

개인세금 관련 각종 마감일

김준영 회계그룹

T e l . 6 0 4 - 4 3 5 - 1 1 5 0 / w w w . k i m a c c o u n t i n g . c o m

비씨주의 압수법령에 따라 최근 경찰에 의해 판매된 리치몬드 멜리스 드라이브의 단독주택 .

리치몬드 연방경찰은 마리화나 불법재배 에 연관된 리치몬드 소재의 주택을 압수한 후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2008년 3월에 전기절도에 관련한 신고를 받고 영장을 발급받아 리치 몬드 멜리스 드라이브 12000 블록에 위치 한 주택을 수색했는데 출동한 경찰은 마리 화나 재배로 인한 강한 냄새를 단번에 감지 할 수 있었다. 지난 24일, 리치몬드 연방경찰의 셔딘 털 리 대변인은 “경찰 수색을 통해서 해당주택 에서 불법으로 재배되고 있던 약 800개 이 상의 마리화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49세의 택 칵 레 씨가

경찰에 체포됐고 지난 2011년 9월에 유통 을 목적으로 한 마리화나 재배 혐의로 기소 됐다. 법정은 레 씨에게 마리화나 재배와 전 력 절도에 대해서 각각 2년 형을 선고했으 며 지난 2008년 4월에 경찰에 의해 압수된 해당주택은 그 후 2011년 2월에 833,000달 러의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 상급법원은 지난 2009년 11월에 해당주택에 대한 판매를 명령했고 해당 판 매금은 정부에 귀속되도록 했는데 경찰은 지난 2008-2009년 사이에 범죄에 연루된 총 8천 7만 달러 가치의 재산을 압수한 것 으로 나타났다. chchan@theprovin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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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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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센에 초대형 쇼핑몰 건설안 통과 트와센 원주민들은 지난 주에 자신의 땅에 들어서기로 제안된 두 개의 백화점 건설 프로 젝트에 대한 찬반투표를 위해 레크리에이션 홀 에 함께 모였다. 하지만 투표 전부터 이미 결과는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실제로 전체 참석자 111명 중에서 세 명을 제외한 전원이 해당 프 로젝트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혀 안건은 무난하 게 통과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Invanhoe Corp과 Property Development 그룹이 하이웨이 17번과 52번 스 트리트 인근에 건설하는 쇼핑몰로, 완공될 경우 에 무려 18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쇼핑과 오피 스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해당 대형단지는 주정부 및 연방정부와 원주 민이 협의한 농경보호지 중의 일부인 72 헥타아 르의 부지 위에 건설된다. Ivanhoe Cambridge 개발사는 트와센 밀스(Tsawwassen Mills)라 불 리게 될 1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 및 위락 공간을 건설하게 된다. 반면에 Property 그룹은 트와센 코몬스 (Tsawwassen Commons)라고 불리게 되는 옥 외 쇼핑몰을 세울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애초에는 현재보다 작은 규모 로 추진됐지만 상업적으로 볼 때 더 넓은 공 간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개발업체의 판단으로 규모가 늘어나게 됐다. 신규 몰에는 위락 시설 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지만 카지노는 입점하 지 않는다. TFN 이코노믹 디벨로프먼트의 크리스 하트 맨 사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에 메트로 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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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 지역에는 대형 몰이 들어서지 않았다는 점 을 강조했다. 개발업체들은 주요 교통시설에서 가까울 뿐 만 아니라 여러 기관이 아닌 한 기관이나 개인 이 소유한 대형 부지를 찾기 위해 수 년 간의 시간을 투자했다. 당초에는 농경보호지는 후보 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면밀한 검토 끝에 결국 해당 부지가 선정됐다. 하트만 씨는 SFU 캠퍼스에 위치한 Univercity 공동체를 포함한 주요 도시 및 휴양 개발의 기 획자로 일해 왔다. 그의 주된 관심은 “캐나다에 서 가장 좋은 신규 해변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 이며 해당 프로젝트는 그의 요구에 정확히 일치 하는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그러나 대형 몰이 농경보호지에 들어서는 것 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있는데 TFN 소속의 버타 윌리엄즈 씨의 경우에 농경보호지에 초대 형 몰이 들어올 경우에 현재의 전원적인 특성이 해체될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델타시의 로이스 잭슨 시장은 해당 계 획에 매우 긍정적인 지지의사를 보인다고 말하 며 대형 몰이 들어선다고 해도 래드너와 트와 센 지역에 위치한 기존의 소규모 소매업체들에 게는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 다. 그는 “새로 들어서는 초대형 몰에서 쇼핑하 는 것은 래드너와 트와센에 위치한 작은 매장들 에서 쇼핑하는 것과는 매우 다른 형태가 될 것 이다. 소규모 매장들은 각자의 장점을 갖고 있 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여전히 매우 매력적인 곳 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dward@vancouversun.com

트와센 원주민들은 지난 주에 열린 찬반투표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트와센 밀스 쇼핑몰 건설을 승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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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는‘상품권’연간 1 0억 달러 규모 상품권은 소매업체들에 있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다. 소매업체들은 연말 쇼핑기간 동안에 상품권을 고객들에게 판매함으로 일차적인 수입을 얻게 된 다. 또한 많은 상품권들이 서랍이나 옷장에 파묻힌 채 고객들의 기억에서 잊혀지는 경우가 많아 소매 업체들은 추가적인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생긴다. 상품권 교환 전문 웹사이트인 cardswap.ca에 의하면 캐나다인들은 연간 상품권 구입으로 연간 60억 달러를 쓰고 있지만 그 중에서 10억 달러는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권이 실제로 고객에 의해 사용되기 전까지는 소매업체들은 상 품권을 소득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어 그에 따른 회계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캐나다의 경우에는 미국과 달리 상품권의 유효 기간이 없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된 상품권이라 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소비자들에게는 유리한 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품권을 분실할 경우에는 재발급이 안 되기 때문에 상품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절대로 이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품권의 가장 큰 문제라면 아마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나 업체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일 것이 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구입 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 는 경우가 있다. 이런 “필요 없는” 상품권을 활용하는 방법은 크 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상품권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 다. 상품권이 유효한 한 누가 상품권을 갖고 있 는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필요 없

는 상품권은 직거래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판 매할 수 있다. 만일 구입할 사람을 직접 찾지 못할 경우에는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데 cardswap.ca와 같은 카드 교환 사이트를 활용할 경우에 상품권 액면가 의 최대 92퍼센트에 해당하는 현금을 받고 상품권 을 판매할 수 있다. Giftah.com 역시도 이와 유사한 상품권 판매 사 이트라 할 수 있다. 상품권으로 구입한 상품을 환 불을 요청할 경우에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이 현금 으로 환불해주는 대신에 다른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위의 사이트를 활용하여 현 금화하는 것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 다른 선택은 상품권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이에 대한 세금환급을 받는 것이다. 캐나다 국세청에 의하면 상품권이 유효할 경우 에 상품권을 기부하는 것은 현금과 동일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에 있어서 가 장 중요한 점은 시장가치가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이다. 만일 상품권에 사용기간이나 사용방법에 대한 제한들이 포함될 경우에 시장가치가 하락할 수 있 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상품권 보유자들 중 에서 지난 한 해 동안에 이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 의 비율이 4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캐나다의 경우 유효기간이 없다고는 하지 만 막상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하는 상품권은 아무 런 효용가치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만일 상품권을 갖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적절하게 쓰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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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 야우 씨는 향후 몇 달 사이에 새로 건설된 타운하우스에 입주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이사란 새롭고 낯 선 곳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자신들 이 살고 있는 친숙한 공간에서 집의 위치만 바꾸는 것과 같다. 45번 애비뉴와 오크 스트리트 교차지점에 위치한 Carrington 타운하우스 단지에서 살 고 있는 야우 씨는 아내와 두 딸과 함께 불과 북쪽으로 두 블록 떨어진 Montgomery 프로 젝트로 이주할 예정이다. 그들은 특히 같은 지역에 계속 거주하는 것 뿐만 아니라 동일 한 개발업체가 건설한 집을 선택했다. Listraor 그룹은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 을 지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이사할 새로운 단지의 건설도 담당하고 있는 분양사이다. 버나비에 위치한 캐비닛 제조업체에서 이 사직을 맡고 있는 야우 씨는 “Listraor 개발 사에서 건설한 집에서 매우 만족스럽게 살아 왔기 때문에 새로운 집도 역시 신뢰를 갖고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야우 씨가 새로 이사하는 집은 현재의 집 보다 400 스퀘어피트나 면적이 넓으며 방과 덴이 하나씩 추가됐다. 그는 크기나 면적을 제외하고는 두 주거단지는 유사점이 많다고 말하며 “두 주택단지 모두가 현대적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특히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Carrington 주거단지에 속한 1,100 스퀘 어피트 크기의 한 유닛에서 2년 반 동안을 살아온 야우 씨는 이제는 한결 넓은 공간에 서 여유 있는 삶을 살 꿈을 꾸고 있다. 이미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야우 씨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 편리하고 안전하 며 친숙한 지역이라고 말하며 지금껏 살아온 곳에 계속 거주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 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Montgomery 단지의 집들은 1 침실과 3 침실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모델 하우스로

공개된 약 1,600스퀘어피트의 면적을 갖춘 한 유닛은 세 개의 침실과 세 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2층에는 덴이 있고 지하에는 게임룸이나 영화감상실, 혹은 체력 단련실로 활용할 수 있는 여분의 공간이 있 다. Montgomery의 모든 가구의 메인 층에 는 9피트 높이의 천정과 가스 파이어플레이 스, 그리고 하드우드 바닥이 설치되며 주방에 는 석재 조리대와 Fisher Paykel 사의 가전 제품들이 제공된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패트리시야 로크 씨 는 전체 27가구 가운데 12가구에 대한 판매 가 완료됐다고 말하며 좋은 위치에 들어서 는 Montgomery는 넉넉한 크기를 갖춘 타운 하우스 단지로 구매자들에게 메트로 밴쿠버 의 그 어떤 신규주택 못지 않은 훌륭하고도 만족스러운 가치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 혔다. BARBARA GUNN / VANCOUVER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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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 유럽 원유수출 중단 경고…‘오일쇼크’오나 IMF“거래 중단땐 유가 최대 30% 급등”입장 표명 그리스, 수입비중 53%… 의존도 높은 남유럽 직격탄 수입금지 조치를 5개월 연장해 주기 로 결정했다. 채무불이행(디폴트)이라 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그리스가 이 란으로부터 수혈받는 석유 규모는 지 난해 3분기 기준으로 전체 수입량의 53.1%나 된다.

은 유가 상승의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IMF는 “이란이 대안 없이 미국과 유럽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면 국 제유가가 20~30%, 배럴당 20~30달러 가량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IMF가 이란발 원유 사태에 공식 입장을 내놓 기는 처음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공격용 쾌속정으로 유조선의 운항을 방해하거나 반(反)이 스라엘 테러단체인 헤즈볼라를 부추겨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을 상대로 대리 전을 벌이는 식이다. 글로벌 리스크 자문업체인 익스클 루시브 어낼리시스의 존 코크란 선임

연구위원은 “정규 해군은 재래식 전력 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지만 혁명수 비대는 지휘 계통을 벗어난 도발 행위 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자살특공대에 가까운 소형 어선 등으 로 공격하면 책임 소재를 가리기도 쉽 지 않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中 춘절 귀경전쟁

이란 , 거래중단 법안 2 9일부터 논의

이란이 유럽에 대한 원유 수출을 즉 각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유럽연합 (EU)의 이란산 원유 금수 조치에 앞서 선제공격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란이 석유 공급을 끊으면 유가가 최대 30%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 혔다. 이란발 오일 쇼크는 지난해 리비 아 사태처럼 유가 급등을 몰고 올 수 있다. 가뜩이나 이란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남유럽 경제에도 독약으로 작용 할 가능성이 높다. EU는 지난 23일 이란산 원유 수입 을 오는 7월 1일부터 금지하기로 하 고, 다만 그리스·스페인·이탈리아 등 남유럽에는 공급 대안을 찾을 때까지

에마드 호세이니 이란 의회 에너 지위원회 대변인은 이란 정부가 유럽 에 대한 석유 거래를 중단하는 초안을 마무리짓고 있다고 밝혔다. 하산 카포 리파드 의원도 이란 의회 웹사이트에 “EU가 이란산 원유 금수를 전면 시행 하기에 앞서 우리 정부가 먼저 유럽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하는 법안을 논 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에 대한 논의는 29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은 26일 “서방과 핵협상을 재개할 준 비가 돼 있다.”면서도 “유럽과의 교역 량은 10%, 미국은 30년간 이란 석유를 수입하지도 않았다.”면서 서방의 제재 에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란의 대(對)유럽 원유 수출 중단

리비아 사태 규모 하루 1 5 0만배럴 줄듯 이란의 원유 수출 중단이 현실화하 면 원유 공급이 150만 배럴가량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유가를 배 럴당 120달러까지 끌어올렸던 리비아 사태 때와 같은 공급 대란이 일어날 수 있는 규모다. 지난해 하루 평균 8만 배 럴의 이란산 원유를 구매했던 프랑스 석유업체 토탈사는 이미 구매를 중단 했다고 밝혔다. 이란이 또 다른 위협 수단으로 호르 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 은 거의 없지만, 서방국과 세계 석유 시장, 해운업계를 교란시킬 다른 전술 을 쓸 수 있다고 주요 군사 전문가들 은 경고한다.

2 2일부터 2 8일까지 이어진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가 막바지에 이른 2 6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남부 뤄청의 한 버스 정류소에서 고향에서 도시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표를 사려는 인파가 길게 늘어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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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강국 서유럽의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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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G D P 1만 2 4 4 7弗

네 덜 란 드

6개월이상 실직땐 정부서 알선

오스트리아

직업훈련 기업에 3억유로 지원

세계銀 기준 선진국 소득

실업률 5 0 % 스페인 노동자 獨취직 추진 유럽에서는 일자리 양극화가 극명하다. 이달 유럽연합(EU)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독일은 지 난해 11월 8.1%로 가장 낮은 청년 실업률을 기 록했다. 오스트리아(8.3%), 네덜란드(8.6%)가 뒤 를 이었다. 반면 스페인은 49.6%로, 청년층의 절 반가량이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EU 27개국 평균(9.8%)의 5배에 이른다. 그리스도 46.6%로 꼴찌에서 두번째다. ‘두 개의 유럽’이라 불릴 만큼 사정이 악화되자 메르켈 독일 총리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국가 간 노동력 이동을 자유롭게 하는 방안 을 구상 중이다. 예를 들면, 실업률이 50%에 육 박하는 스페인 청년들이 기업의 3분의1이 숙련노 동자 부족을 호소하는 독일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쉽도록 하는 것이다. 국경을 넘어선 직업훈련 제 도 도입도 방안 중 하나로 검토되고 있다. 직업학교에서는 이론을 배우고, 회사에서는 자 신이 원하는 직종의 기술을 실습하는 독일의 ‘아 우스빌둥’(이원 직업교육 시스템)을 본 뜬 것으 로, 전문가들도 이들 국가의 안정적인 고용 창 출은 성공적인 직업훈련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 다. 클라우스 짐머만 독일 본대학교 경제학 교수 는 “독일의 낮은 실업률과 숙련 노동자들이 받 는 탄탄한 임금 전망은 아우스빌둥이 장래의 일 자리를 보장하는 기술을 제공한다는 걸 보여준 다.”고 평가했다.

獨‘아우스빌둥’ 3 4 5개 직종 체험 가능 독일이 아우스빌둥에 들이는 비용은 연간 108억 유로.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0.4%에 해당한다. 아우스빌둥에서 다루는 직종은 지난 해 기준으로 모두 345개. 이렇게 직업교육을 받 은 학생수는 한 해 150만명(2010년 기준)에 이른 다. 22세 이하 청년의 3분의2가 참여하는 셈이 다. 통상 3년간 직업교육을 받고 나면 상공회의 소에서 관리하는 졸업시험을 치르고 직종별로 발 행하는 공인 증서 ‘게젤레’(전문가) 자격증을 받 게 된다. 이후 공부를 계속하면 ‘마이스터’(장인) 증서를 받는데, 창업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는 것이다. 네덜란드 정부는 청년들이 강제적으로 일하게

중국 수도 베이징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 산(GDP)이 1만 2447달러(약 1400만원)를 기 록했다고 신경보가 20일 보도했다. 베이징시 통계국에 따르면 베이징의 지난해 GDP는 전년보다 8.1% 증가한 1조 6000억 위 안이며, 이를 상주인구로 나눈 1인당 GDP 8만 394위안을 연간 평균 환율로 환산해 이 같은 수치가 나왔다. 베이징시 통계국 위슈친(于秀 琴) 대변인은 “세계은행의 등급 분류에 따르 면 베이징시는 GDP 기준으로 이미 선진국 수 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전체의 지 난해 1인당 GDP는 5000달러에 근접할 것으 로 예상된다. 한편 베이징시의 인구가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기준 베이징시 상주 인구는 전년보다 56만 7000명 늘어난 2018만 6000명으로 조사됐다. 베이징 후커우(戶口)를 가진 사람과 6개월 이상 체류 중인 외지인을 포함한 숫자다. 외지 인은 742만 2000명이다. 지난해 증가 인구 가 운데 37만 5000명이 외지인이라는 점에서 외 부 유입 인구가 여전히 베이징시 인구 증가를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는 ‘당근’을 쓴다. 1992년 도입된 청년보장법에 따라 6개월 이상 실직 상태에 있는 21세 이하 청 년들은 정부가 보증하는 일자리를 최소 6개월 이 상 제공받는다. 하지만 이 일자리를 한 번 거부하 면 3개월간 실직급여 지급이 중단된다. 독일과 같은 견습제도를 운영 중인 오스트리 아는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도 배 려한다. 2008년에는 정부가 3억 4000유로의 도 제 지원금을 기업에 투입, 청년들의 직업훈련을 지원했다. 이서원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경기가 악화돼 기업들이 실습생 인원을 줄이면서 훈련을 받지 못하게 되거나 실습 과정에서 자격증을 취 득하지 못한 학생들을 구제해주는 장치”라고 말 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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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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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총재>

국내외 경제 안갯속… 드라기 , 금리인하 카드 쓸까 주목받는 3인의 입 그리스 채무협상 난항으로 ‘3월 위 기설’이 다시 고개를 드는 등 국내외 경제가 또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세 사람의 입을 주목하라고 말한다. 우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다. 버냉키 의장은 올 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소집, 이틀간의 회동 결과를 25일 낮 12시 30분(한국시간 26일 새벽 2시 30분) 발표했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처음 공개한 분기별 금리 전망치와 돈 을 추가로 더 풀 것인지(양적 완화)에 쏠렸다. 버냉키 의장은 일단 2013년 중반까지 사실상의 제로 금리를 유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욱 SK경제연구소 경제연구실장 은 25일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 여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만큼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주목 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 못지않게 이목이 집중 되는 이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 행(ECB) 총재다. 그가 다음 달 9일 금 리 인하 카드를 꺼내들지가 초미의 관 심사다. 정희전 국제금융센터 부소장은 “현 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금리 가 역대 최저인 1.0%인데 한번 더 내

◈ 버냉키 미 F R B 의장

◈ 드라기 E C B 총재

◈ 저우샤오촨 中 인민은행장

사실상 제로 금리 유지 무게

새달 금리 인하땐 첫‘ 0 %대’

지급준비율 조정 여부 변수

추가 양적 완화 조치에 관심

리먼사태 때보다 심각 의미

조만간 추가인하 단행 전망

리면 사상 처음 0%대로 진입하게 된 다.”면서 “그렇게 되면 2008년 리먼 브 러더스 사태 때보다 더 낮아지게 돼 지금 상황이 리먼 때보다 훨씬 심각함 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임지원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는 “ECB가 다음 달에 금리를 내릴 가 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반면 블룸 버그가 지난 6일 26개 국제 금융기관 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동 결”(19곳)이 “인하”(7곳)보다 우세했다. 앞서 ECB는 지난해 12월 유럽 은 행들에 4890억 유로를 3년 만기 저금 리로 꿔줬다. 드라기 총재는 “돈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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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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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본이 계속 중국에서 빠져나가고 있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려면 지 준율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며 “3월 까지 0.5% 포인트씩 두 차례 인하해 19%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 위원은 “예상했던 것보다 국내외 경기 회복 모멘텀이 약하다.”면서 “그나마 미국 지표가 다소 호전되고 있긴 하지 만 유럽이 (드라기 총재의 말과 달리) 금리를 내려도 돈이 돌지 않는 딜레마 에 빠져 있는 등 유럽과 중국 악재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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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 드앤드푸어스(S&P)는 “그리스 신용등 급이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된다고 해 도 유럽 경제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 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지급준비율(현재 20.5%) 인 하 여부도 눈여겨봐야 할 변수다. 설 (춘절) 직전이나 직후에 지준율을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 나 저우샤오촨 중국 중앙은행(인민은 행)장은 은행에서 어음을 사들이는 방 식으로 유동성을 늘리고는 있으나 지 준율에는 아직 손대지 않고 있다. 김경환 현대증권 선임연구원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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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 다.”며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자신했 다. 하지만 올해 유로존의 마이너스 성 장이 예견(국제통화기금)되고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의 의견 차이가 좀 처럼 좁혀지지 않는 등 걸림돌이 적지 않다. 민간채권단은 그리스 채무의 상당 부분을 30년 장기채권으로 전환해 주 는 대신 금리를 4%로 제시했으나 그 리스 정부는 3%대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채무에 대해 상환 불가를 선언 하는 ‘선택적 디폴트’ 이야기가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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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 0 . 5 %” I M F 올 경제성장률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선진국과 신 흥국을 막론하고 전 세계의 올해 성 장률이 대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 다. 4개월 전에 내놓은 기존 전망 치 4.0%보다 0.7% 포인트 떨어진 3.3%를 올해 세 계 성장률 전망치 로 제시했다. 유로 지역의 경우 마이 너스 성장률을 기 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IMF는 24일 발 표한 세계경제전망 (WEO) 수정치에 서 선진국 성장률 을 1.2%로, 신흥국 성장률을 5.4%로 제시했다. 지난해 9월 전망치에 비 해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0.7% 포인 트씩 낮게 전망했다. 유로지역은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1.1%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이번에 나온 성장률 전망치에서는 -0.5%를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은 조 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지 난해 9월 IMF는 한국의 올해 경제성 장률을 4.4%로 전망했다.

2013년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졌다. IMF는 2013년도 선진국 성장률을 1.9%로, 신흥국 성장률을 5.9%로 보는 등 내년 세계 성장률을 3.9%로 내다봤다.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IMF는 2013년도 세계 성장률을 4.5%로 추산했었다. IMF가 세계 성 장률을 회의적으 로 본 것은 대다 수 국가의 회복세 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선진국 시장에 서는 지난해 4분기 부터 유로존 위기 가 심화되면서 성 장전망이 크게 악 화됐고, 신흥국 시 장에서는 각국의 긴축정책과 잠재 성장률 둔화로 인 한 성장세 부진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났다.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더뎌지면서, 신흥국으로의 자본유입도 급감했다고 IMF는 분석했다. 물가 측면에서는 수 요둔화와 상품가격 안정으로 둔화가 예상되지만, 유가와 관련해 지정학적 인 리스크가 잠재해 있다고 경고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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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호르무즈’ 통과한 美 항모 미국의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2 2일 (현지시간 ) 이란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충돌없이 통과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 앞서 이란은 이달 초 미 항모 존 C 스테니스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자“미 항모가 다시 페르시아만 에 돌아오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사진은 링컨함이 지난 1 8일 인도양을 통과해 항해하는 모습 .

유로존 , 그리스 채권단 부채탕감안 거부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벨기에 브뤼 셀에서 열린 재무장관 회의에서 민간 채권단의 그리스 국채스와프(교환) 조 건 제안을 거부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0월 유로존이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3500억 유로(약 514조원) 규모인 그리스 정부 부채 가 운데 2000억 유로 이상을 30년 만기 국채로 전환하는 기본 방안에 합의함 에 따라 이뤄진 후속 조치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와 민간 채권단이 30년물 국채 금리를 평균 4.0% 선에 놓고 합 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자 독일 등 일부 회원국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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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국채 금리가 너무 높아 그리스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 하면서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 재무부는 “민간 채권단과의 협상을 다음 달로 연장 하겠다.”며 “다음 달 13일까지 새 제 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 만 민간 채권단은 그리스에 최선의 안 을 제시했다는 입장인 만큼 그리스 채 무 재조정이 타결에 이르기까지는 순 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는 3월 20일에 만기가 돌아 오는 144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상환 하지 못할 경우 채무불이행을 맞을 수 있다. 재무장관들은 항구적 구제기금

인 유럽재정안정기구(ESM)의 규모를 늘리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 당초 이탈리아 등은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해 7월 출 범할 예정인 ESM의 규모를 1조 유로 로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 만 반대를 고수하던 독일이 입장을 바 꿔 상황이 급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럽연합(EU) 회원국 재무장 관들은 24일 헝가리가 재정적자 감 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제 재 조치를 취해 달라고 EU 집행위원 회가 처음으로 제출한 권고안을 승인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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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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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새해 첫 국정연설 한국 향한 메시지는…

이란만 때리고 北 언급 안해 일자리창출 위한 한·미 F T A 성과 강조

새 지도부 향한‘무언의 기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성조 기를 배경으로 연설하고 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연두 국정연설에서 북한을 언급하지 않 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후 들어 선 북한의 새 지도부를 자극하지 않고 변화를 기대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상·하원 연두 국정연설에서 이란 핵 문 제를 언급하면서도 북핵 문제는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국정연설 에서는 “한반도에서 우리는 동맹인 한 국을 지지하면서 북한에는 핵무기 포 기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고 했 고, 앞서 2010년 취임 후 첫 국정연설 에서는 “북한은 점증하는 고립과 더 욱 강력한 제재에 맞닥뜨리고 있 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 란 핵 문제 해법을 놓고 한때 분열됐던 세계가 외교력을 통 해 하나가 됐다.”며 국제 공조 를 통한 이란 제재로 이란은 역사상 가장 고립됐고 제재가 효력을 발휘하 고 있다고 말했다. 이 어 “미국은 이란이 핵무 기를 얻는 것을 단호하

게 막을 것”이라며 “이런 목표를 달성 하기 위해 어떤 옵션도 테이블에서 내 려놓지 않을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군 사 대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평화적인 해법은 여전히 가능하다.”라고 강조한 뒤 “이란이 국제 적 의무를 지켜 나간다면 국제공동체와 다시 통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우리의 오 랜 동맹들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태이고, 미국과의 연대는 더 강해졌 다.”며 “우리는 미국이 태평양 국가임을 분명히 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성과물 중 하나로 제시하면서 “조만간 디트로이트, 톨레도, 시카고에서 수출된 미국의 신 형 차들이 서울의 거리를 달릴 것”이라 고 말했다. 디트로이트, 톨레도, 시카고 는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의 공장이 있는 도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중국 등의 불공 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기 위한 ‘무역단 속반’과 금융계의 부당이익을 감시하는 ‘금융범죄반’ 등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기퍼즈 잘가요” 버락 오바마 (왼쪽 ) 미국 대통령이 2 4일 워싱턴 의회에서 열린 상·하원 연두 국정연 설에 앞서 가브리엘 기퍼즈 민주당 하원의원과 포옹하고 있다 . 지난해 총격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재활 치료 중인 기퍼즈 의원은 최근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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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인터뷰서 밝혀

내 절친은 M B 등 5명 버핏의 비서 데비 보사네크 (왼쪽 )가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와 함께 2 4일 (현지시간 ) 미국 워싱턴 의회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두 국정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 ) .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하는 도중 부인 미셸 (맨 앞줄 가운데 )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있다 (오른쪽 ) .

“美 신형차 조만간 서울 달릴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행한 연두 국정연 설은 선거를 겨냥한 대통령 연설의 전범(典範)으 로 남아도 좋을 만큼 인상적이었다. 재선을 앞두 고 낮은 지지율로 부심하고 있는 오바마는 연설 에서 자신의 치적을 극적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국민이 듣고 싶어 하는 말만 골라 배치하는 등 연설문을 매우 정교하게 구성했다는 느낌을 줬다. CNN 등 대다수 언론과 정치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영리한 연설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바마는 1시간 5분에 걸친 현 임기 중 마지막 국정연설의 시작과 끝을 자신의 최대 치 적인 9·11테러 배후인 알카에다 테러범 오사마 빈라덴 사살에 대한 언급으로 구성했다. 그러면서도 오바마는 경제난으로 신음하는 국 민들이 대외정책에 대해 오래 듣고 싶어 하지 않 는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듯 나머지 연설의 대 부분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문제에 할애했다.

화두는‘공정’…중산층 껴안기 오바마는 특히 ‘공정’(fairness)이라는 단어를

‘부자증세’상징 버핏 女비서 초청 美언론“재선 겨냥한 영리한 연설” 꺼냄으로써 올해 선거구도를 ‘1% 대 99%’로 몰 아가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그는 “한 해 100만 달러 이상 버는 고소득자는 최소 30%를 세금으 로 내야 하고, 한 해 소득이 25만 달러 미만인 98%에 해당하는 가구에 대한 세금은 올려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계급투쟁 선동”이라는 공화 당의 비판에도 아랑곳없이 공화당의 아픈 부분 을 직공한 것이다. 이날 방청석에 ‘버핏세’를 주장했던 억만장자 워런 버핏의 여비서 데비 보사네크를 초청한 것 도 주도면밀한 ‘전략’이다. 보사네크는 “버핏의 비 서에게 주인보다 더 많은 소득세율을 물릴 수는 없다.”고 말한 이후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오바마는 또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등 대선 때 캐스팅보트 지역 주요 인사들을 방청석에 대 거 초청함으로써 이날 연설을 선거용으로 최대한

활용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오바마는 연설 말미에 자신을 오늘의 자리에 있게 한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때의 명연설 문 구 “흑인이든, 백인이든, 아시아계든, 히스패닉계 든…”의 표현을 삽입함으로써 ‘옛 영광’을 재현하 려는 의도도 내비쳤다. 그는 또 빈라덴 사살작전 때 모두가 정파를 떠나 하나가 된 점을 강조함으 로써 통합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 과정에서 “당 시 상황실에는 나와 대선 후보를 놓고 경쟁했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있었지만 (국익 앞에 서) 그런 사실은 중요한 게 아니었다.”고 말해 의 원석에 앉아 있던 힐러리가 멋쩍게 웃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 부인 등 초청 눈길 이날 연설에서는 민주당 의원 주도로 70여 차 례의 기립 박수가 나왔다. 지난해 초 총격 사건 으로 중상을 입고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가브리엘 기퍼즈 의원이 등장하자 모든 의원이 기립 박수를 보내는 감동적인 장면 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 을 비롯해 ‘절친’(best buddies)으로 여기는 외 국 정상 5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19일(현지시 간) 발매된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다. 오바마 대통령이 꼽은 ‘5대 절친’은 이 대통 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 런 영국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레제프 타 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 등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많은 외국 정 상들과 쌓은 우정과 신뢰 관계는 효율적인 외 교를 수행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전 제한 뒤 5대 절친을 거론하고 “우리는 서로 많 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그들의 말을 믿고, 그들이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으며, 그들이 우리의 관심사와 이익에 관심 을 기울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들과 긴 밀한 협력관계가 가능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 며, 많은 일들이 성취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싱 총 리가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 맞은 국 빈 정상이었으며, 이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 협정(FTA)을 타결짓는 등 지난해 10월 국빈 방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에르도안 총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정기적으 로 전화를 주고 받는 정상으로 알려졌고, 캐머 런 총리는 리비아 사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협력해왔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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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거의 해… 주요국 선거 키워드는‘돈·돈·돈’ 40여 개국에서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 세계 각 국은 ‘쩐(錢)의 전쟁’을 위해 실탄(선거 자금) 모금에 분주 하다. 자금이 넉넉할수록 선거 운동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선거자금 감시단체인 ‘책임정치센 터’(CRP)는 민주당과 공화당 등이 올해 11월 대선에 모 두 60억 달러(약 6조 7000억원)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했 다. 하지만, 돈 선거는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의 CNN은 대륙별 주요국의 선거 자금 규모, 후원 제도 등 을 비교하며 “선거 자금의 규모보다 선거 자금의 출처 탓에 글로벌 정치의 도덕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국 선거 자금의 특징과 트렌드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브라질 , 9 5 %이상 기업 돈 印 , 법규 무시한 돈 상당액 정부 지원 7 0 % 넘는 노르웨이 벤치마킹을

경제위기 유럽선‘긴축’남미·인도는‘정경유착’ ● 영국 국가부채와 경기악화로 씀씀이를 크 게 줄인 영국은 선거 비용도 눈에 띄게 긴축했 다. 2010년 총선에서 영국의 모든 정당이 사용 한 선거비용은 2005년 총선 때보다 26%(4900만 달러)나 줄었다. 그러나 국제투명성기구(TI) 영국지부는 “선거 비용은 줄었지만 영국 정치에 대한 신뢰가 회 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 에 따르면 영국은 개인과 기업 후원금에 액수 제 한이 없다. 찬두 크리시난 TI 영국지부 대표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서 3만 1000달러(약

3500만원) 이상을 후원한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 도 없다.”고 지적했다. TI는 유럽 각국이 노르웨이의 선거 자금 제도 를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권했다. 노르웨이의 정 당들은 개인이나 기업 후원보다 정부 보조금에 기대 선거를 치른다. 노르웨이 정당들이 2010년 얻은 수입 중 74%가 정부 지원금이었다. 돈 선거 를 막기 위해 TV와 라디오에서 정치 광고를 금 지하고 있다. ● 브라질 남미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세 를 보이는 브라질도 선거 자금에 관해서는 해결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무엇보다 기업 의존증이 심하다. 2010년 대선에서 당시 지우마 호세프 노 동자당 후보는 선거 후원금 중 98%를 대기업으 로부터 거뒀다. 주요 야당도 사정이 비슷해 후원금의 95.5%가 기업 호주머니에서 나왔다. 선거 전문가들은 “기 업들의 노골적인 정치 후원을 막아야 한다.”고 주 장하지만 공식 후원을 금지하면 비자금만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 인도 브라질이 반면교사로 삼는 국가가 인 도다. TI에 따르면 인도는 정당에 대한 정부 지

원금이 없다. 이 때문에 기업 등이 후보들에 몰래 건네는 검은돈의 액수가 상상을 초월한다. 인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입수한 정보 보고서 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우타르프라데시 주 선거 에서만 20억 달러의 검은돈이 선거판에 흘러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 최근 3년 평균 수익의 5% 이상을 후원금으로 내놓을 수 없지만 검은돈 은 이 같은 법규를 무시한다. 2009년 타밀 나두 주의 선거에서는 약 33.4%의 유권자가 후보자의 지지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답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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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골프장‘호화판’크루즈 , 안전 대책은‘난장판’ 3D 영화관에 미니 골프장까지 갖춘 수십만t급 호화 크루즈가 바다를 누비 는 ‘메가 유람선 시대’다. 크루즈 여행 은 그동안 은퇴한 중·노년 부부의 전 유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유 명 크루즈 업체들이 젊은 층을 끌어들 이기 위해 골프장과 암벽 등반시설, 카 지노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공간 을 갖춘 초대형 유람선을 앞다퉈 운영 하고 있다. 현재 101척의 유람선을 보 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업체 카니발은 2016년까지 10척을 더 늘릴 계획이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크루즈 시장 이 매년 성장세를 구가하기 때문이다. 올해 크루즈 산업의 총매출은 302억 달러(약 34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 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600만 명이 크루즈 여행에 나섰다. 2010년 (1500만명)보다 8%가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 많은 사람들이 크루즈 관광에 오를 전망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크루즈선은 업계 2위인 로열캐리비안인터내셔널이 재작 년 들여온 ‘바다의 매혹’. 무게는 22만 5000t, 길이는 573m로 축구장의 5배에 이른다. 6360명이 한꺼번에 탈 수 있다. 객실 종류만 20가지가 넘는다. 하지만 무서운 속도로 덩치를 키워 오던 크루즈 업계는 최근 발생한 ‘21세 기판 타이타닉 사건’으로 제동이 걸렸 다. 지난 16일 이탈리아 해상에서 90도

이탈리아 토스카나 질리오섬 인근에서 좌초돼 바닷속에 잠겨 있는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선체 로 한 전문 구조대원이 다가가고 있다 .

정해진 항로 변경 등 선장 로 맥없이 누워 버린 코스타 올 총매출 3 4조원… 매년 성장세 의 재량권을 어느 정도로 제한 콩코르디아호의 모습이 ‘바다 해야 할지도 과제다. 크루즈업 위의 호텔’이 사실상 안전 사 국제해사기구 안전협약 구속력 없어 컨설턴트인 피터 와일드는 “항 각지대라는 공포를 확산시키 공기 파일럿이 항공관제사의 고 있다. 규모를 따라가지 못 수천명 타는 배에 구호장비 태부족 지시를 받는 것과 달리 선장은 한 미흡한 규제와 안전 불감 전권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 증이 날것 그대로 드러났기 때 승객 안전교육 커녕 선원도 훈련 미비 다. 전력 과부하로 인한 사고 문이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 가능성도 도사리고 있다. 엔진 구(IMO)가 1912년 타이타닉 침몰 이후 1914년 해상인명안전협약 호장비는 턱없이 부족했다. 승객을 안 을 움직이는 발전기나 화재 진화에 필 (SOLAS)을 채택했지만 구속력은 없다. 내해야 할 선원의 자질 및 훈련 부족 요한 소방펌프 등 주요 시설의 백업 시 웬만한 마을 규모를 능가하는 유람 도 도마에 올랐다. 크루즈 승객은 24시 스템도 취약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크루즈 내 범죄나 환경오염, 보건문 선 내에서 수천명이 아귀다툼을 벌였 간 안에 안전지도를 받도록 돼 있지만 을 뿐 효율적으로 대피할 수 있는 방안 사고 선박의 한 탑승객은 “어떤 훈련도 제 등도 수사 당국이나 규제기관의 감 시망을 비껴 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 은 부재했다. 구명보트, 구명조끼 등 구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한다. 이번 사고 선박에서는 500만 갤 런의 석유가 바다로 흘러나와 해양 오 염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해 카니발 이 운영하는 크루즈에서만 12건의 성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유람 선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입법화 움직임 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하원 교통·기반시설위원회는 유람선 안전에 관한 청문회를 열 예정 이다. 2010년 ‘크루즈 선박의 보안 및 안전법’을 발의했던 도리스 마쓰이(민 주당·캘리포니아주) 미 하원의원은 “이 번 비극으로 크루즈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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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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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도시에서 만난 로맨틱 풍경

체코 프라하 , 중세의 낭만 찾아 떠나볼까 ? 이름만으로 낭만적인 풍경이 상상 되는 곳이 있다. 체코 프라하도 그렇다. 프라하 여행을 위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신발이다.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 한 플랫슈즈나 운동화가 좋겠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타 임머신을 타고 중세로 날아간 듯 흥미로 운 풍경이 펼쳐진다.

도시가 예술이다“체코 프라하” 백만불짜리 프라하성의 야경

동유럽 국가 중에서도 유럽 배낭 여 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나라 체 코. `아름다운 프라하 야경`을 먼저 떠 올리게 하는 체코는 저렴한 물가에 다 채로운 볼거리로 여행자들을 실망시키 지 않는다.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유럽의 건축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제2차 세계대전

때 히틀러의 나치 독일에 저항하지 않 고 길을 내준 덕에 수많은 옛 건축물들 이 파괴되지 않고 고스란히 보존돼 있 어서다. 프라하는 또한 1년 365일 중 300일은 오페라 공연이 열리는 예술의 도시다. 전문 오페라홀이 7개나 있다. ‘아마데우스’ ‘올리버 트위스트’ ‘미 션 임파서블1’ ‘나니아 연대기’ 등의 영

화를 찍은 곳도 프라하다. 이들을 만나 러 프라하로 간다.

옛 흔적 가득한 구시가 프라하는 크게 신시가지와 구시가 지, 소지구, 유대인지구, 프라하성 등으 로 관광 구역이 나뉜다. 도시 규모가

크지 않고 구시가와 신시가를 중심으 로 관광지가 모여 있기 때문에 걸어서 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다면 하루 정 도만 투자하더라도 중심 지역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물론 여유를 갖고 꼼 꼼하게 둘러본다면 프라하의 매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신시가지의 바츨라프 광장을 따라 걸어서 구시가지 광장까지 가보 자. 바츨라프 광장은 길이가 약 750m 에 달하기 때문에 마치 긴 대로 같다. 소비에트 침공에 맞서 싸운 곳이자 `프 라하의 봄`으로 유명한 곳이다. 체코 격동의 시간을 간직한 역사적인 장소 로, 체코 역사에 관심 많은 이라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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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는 유독 많은 마리오네트 인형이 있고 , 인형극이 발달되었다 . 그 이유는 과거 오스트리아 지배 하에서 독일어만 쓰도록 강요받았 던 시대에 인형극에서만은 체코어 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고 한 다 . 그래서 체코사람들은 문화를 보 호하기 위해 인형극을 발전시켜 왔 다고 . . . . . . 안개가 자욱한 카를교 . 성인상이 다리를 지키고 있다 .

재미있는 낙서와 오래된 벽 . 심지어 생뚱맞게 걸려 있는 그림들마저도 예술이 된다 . 네루도바 거리 .

러볼 만하다. 주변으로 호텔과 레스토 랑, 은행 등이 늘어서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다 보 면 어느새 구시가의 시작인 화약탑에 다다른다. 15세기에 만들진 만큼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지금은 미술 관으로 사용되며, 탑 위에 올라가면 프 라하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화약탑을 지나 구시가에 들어선 순 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 것 같다. 중세시대 세워졌던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관광객 마차가 광장에서 대기하는 모습도 무척 잘 어울린다. 구시가 광장에서는 바로크, 로코코, 고딕, 르네상스 등 시대별 건축양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틴성모교회, 킨스키궁전, 옛 시청사 등 유서 깊은 건물이 곳곳에 들어서 있기 때문이다. 광장 중앙에는 얀 후스 기념상이 자 리한다. 얀 후스는 종교 개혁가로 15세 기 가톨릭교회의 부패상을 비판하다 화형당했다. 그의 사망 500주기를 기

념해 구시가 광장에 기념상을 세웠다. 얀 후스 기념상은 만남의 장소로도 유명하다. 만약 동행자가 있다면 길을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이곳에서 만 날 것을 미리 약속해두는 것도 좋겠다. 광장의 정면에는 고딕양식의 틴성 모교회가 웅장하다. 80m 높이의 첨탑 2기가 우뚝하다. 구 시청사도 눈길을 끈다. 건물도 멋 지지만 탑에 달린 천문시계를 보기 위 해 찾는다.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독 특한 모습의 시계는 천체를 상징하는 기호들로 장식되어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나팔소리 와 함께 12사도가 모습을 드러내는 ‘사 도들의 행진’을 보려는 사람들로 광장 은 늘 북적거린다.

광장을 중심으로 좁은 골목길이 여 기저기 뻗어 있는데 골목을 따라 구경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거리의 악사를 만날수 있는 카를교 이번에는 구시가에서 카를교를 지나 프라하성이 있는 소지구로 가보자. 블타바강을 가로지르는 카를교는 세 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교로 꼽힌다. 1402년에 지어진 보행자 전용 다리로, 구시가와 프라하성을 연결하는데 17세 기 말부터 제작된 30기의 성인상이 다 리를 지키고 있다. 다리 중간의 난간에 독특한 모양으로 새겨진 부조에 손을 얹고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한다. 지금은 프라하의 명소가 됐다. 다리

위는 거리 공연을 하는 악사와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이 여행의 재미를 더한 다. 블타바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 경을 볼 수 있는 훌륭한 뷰포인트가 되 기도 한다. 카를교 건너편 강변에 체코의 국민 음악가 스메타나 박물관이 있는데 그 의 생일인 5월12일부터 3주간 ‘프라하 의 봄 국제음악제’가 열린다. 카를교에 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의 야경도 유명 하다.

프라하성에서 떠나는 중세시간여행 카를교를 지나 소지구 광장을 지나 면 프라하성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타 1 0면에 계속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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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시청옆 광장에 있는 얀후스 동상 . 얀후스는 1 3 7 0년경 출생한 것으로 알려 져 있고 , 라틴어 성경을 체코어로 번역하고 체코어로 미사를 집전하였으며 이 로 인해 1 4 1 5년 화형을 당했다 . 1 9 1 5년 처형 5 0 0주년을 맞아 세워진 이 동상 에는‘진실만을 생각하고 , 진실만을 말하고 , 진실만을 행동하라’라는 문구가 있으며 체코인들은 순교자로서 숭앙하고 있다 . 2 0 0 5년 방영된 드라마‘프라 하의 연인’에서 만남의 광장으로 나오는 곳이 바로 얀후스 동상 앞이다 . 프 라하에 가면 메모가 붙은 담벼락을 찾는 고생은 하지 말자 . 촬영팀이 관계기 관의 허락을 받고 임시로 만든 담벼락이고 촬영 후 철거했기 때문이다 .

광장 앞 노천카페

유럽의 건축박물관…프라하성 , 동유럽 최대 王城 영화‘아마데우스’촬영…카프카·스메타나의 흔적도

1 5세기 프라하 대학의 수학교수였던 하누슈에 의해 만 들어진 프라하의 명물 천문시계 . 매시 정각에 시계 옆 해골 모형이 한 손에 모래시계를 들고 줄울 잡아당기 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

소지구 광장의 성 미쿨라세 성당을 지나 좁 게 이어지는 오르막을 따라가면 된다. 성으로 가는 길에는 오래돼 보이는 주택이 많은데 자세히 보면 집마다 독특한 모양의 문 양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백조 사자 열 쇠 태양 등 다양한 문장을 보면 이곳에 늘어선 집들의 오랜 역사를 알 수 있다. 중간중간에 아 기자기한 기념품 가게와 카페도 눈에 띈다. 계속 올라가다 보면 근위병이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프라하성 입구다. 로열마일 끝에서 마주한 프라하성은 여정의 즐거움을 더 욱 배가시켜 줄 것이다. 9세기에 처음 건설된 이후 여러 번의 손길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 이 완성되었다. 서로 다른 건축 양식으로 지어 진 건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중세의 숨결을 느 낄 수가 있다. 제대로 보려면 3시간은 잡아야 한다. 16세

기 말까지 보헤미아 왕가의 궁성이었던 성 안 에는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등 시대별로 다른 양식의 건축물들이 자리잡고 있다. 옛 왕 궁인 대통령궁과 성 비투스대성당, 성 이르지 교회, 황금소로 등이 있는데 체코 정부는 대통 령궁의 5분의 3을 개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 고 있다. 보헤미아의 성인으로 추앙받는 바츨라프가 10세기에 지은 원형교회를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축한 비투스대성당 입구에는 한 글 안내판도 붙어 있다. 성당 안에는 21개의 예 배당이 있고 지하에는 역대 체코 왕들이 안치 돼 있다. 프라하성은 흐라드찬스케 언덕에 위치하며 아름답고 낭만적인 프라하 전경을 완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화려한 조명이 켜지기 시작 하는 밤,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꼽히는 프라하성

카프카가 머물며 글을 썼던 집 . 지금은 관련서적 등을 파는 가게이다 .

야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프라하성 야경 포인트는 세 군데가 있다. 해 질 무렵에 블타바 강가에 자리 잡고 보거나, 블 타바강 디너크루즈를 이용해보는 방법, 그리고 강가 레스토랑에서 감상하는 것이다. 옛 왕궁과 성 이르지교회를 지나면 황금골목 이 이어진다. 연금술사들이 불로장생의 묘약을 만들던 골목이다. 프란츠 카프카(유대계의 독일 인 작가. 인간 운명의 부조리, 인간 존재의 불 안을 통찰하여, 현대 인간의 실존적 체험을 극 한에 이르기까지 표현하여 실존주의 문학의 선 구자로 높이 평가받는다.)가 살았던 그의 여동 생 집이 보존돼 있는데 카프카는 여기에서 ‘성 (城)’을 썼다고 한다.

소리모아 뮤직이

써리 길포드몰 앞으로 이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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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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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2만弗 넘으면‘행복도’더 안 오른다

이정전 서울대 명예교수 계간지 기고

美·日 등 성장 사례서 증명

한 때 ‘747’이 유행이었다. 많은 사람을 태우 고 곧장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점보기의 이미 지가 경제성장이었다. 지금으로선 가망 없지만, 실제 성취됐다 한들 우리는 정말 행복했을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내는 계간지 ‘민주’ 2012 신년호에 실린 이정전 서울대 환경대학 원 명예교수는 ‘패러다임의 전환 - 성장에서 공존과 행복으로’라는 글에서 ‘아니오.’라고 답 한다. 사실 아니오라는 대답은 쉬워 보인다. 돈 에 연연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라는, 자기합리화에 쓰라는 건지 약 올 리는 건지 헷갈리는 어법은 늘 있었다. 이 교수의 접근법이 다른 것은 이를 경제학 적으로 풀었다는 데 있다. 이름 붙이자면 ‘행복 친화적 성장’이다. 먼저 돈 많이 벌었다고 행복한가. 미국은 1945년부터 2000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이 3배

“하위 소득증가 더 챙겨야” 가까이 올랐다. 하지만 전국여론조사본부에 축 적된 자료를 뒤지다 보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의 비율은 변동이 없었다. 일본은 1958년 에서 1991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이 6배나 증 가했는데 행복하다는 대답은 비슷한 비율로 나 왔다. 왜 그럴까. 로널드 잉글하트 미국 미시간대 교수가 소득과 행복감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 해 각국의 통계를 모아 분석해 봤더니 기준점 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라는 결론이 나왔 다. 2만 달러 이하일 때 경제성장이 이뤄지면 행복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그런데 2만 달러를 넘어서고 나면 경제가 성 장해도 행복도는 그리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 잉글하트 교수는 이를 ‘경제성장

효용 체감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30평대 아파 트, 중형차, 대형TV 같은 중산층의 아이콘들이 처음 마련했을 때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감흥을 주지 못하는 까닭이다. 우리나라도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 어들었다. 747이 달성되지 못했지만, 달성됐다 한들 행복은 늘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 제성장의 약발이 떨어질 때”가 된 것이다. 그러 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2만 달러가 평균치 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2만 달러 이상의 사 람들은 소득이 늘어봐야 행복이 늘지 않는다. 우리 사회 2만 달러 이하의 소득자들을 2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그래야, 사회 의 행복도는 증가한다. 이 교수는 “통계적으로 보면 우리 국민 태반이 연소득 2만 달러 아래 묶여 있다. 행복친화적 성장은 이들에게 안정 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끌어올리는 것이 다.”라고 결론짓는다.

한남수퍼마켓 ‘한국김치’파격세일 한남수퍼마켓이 ‘한국김치’의 Cactus Club 납 품 1주년을 기념하여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국김 치’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세일행사는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만 진행되며 행사기간동안 ‘한국김치’ 4.4L를 $9.99(한정판매)에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캐나다 전 지역 300개 이상의 업체에 공 급되고 있는 ‘한국김치’는 깨끗한 설비와 15년 이 상의 노하우, 신선한 재료를 통해 최상의 맛과 품 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김치’가 주재료로 들어 가는 Cactus Club의 메뉴 ‘Korean Style Lettuce Wraps’는 김치와 BBQ돼지고기, 찰고추장, 참깨 마늘양념쌈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요 리로서 런칭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어느덧 Cactus Club의 베스트 메뉴로 자리매김하였다. ‘한국김치’를 생산하는 T-brothers Food & Trading은 매년 Food Safety Audit(식품 안전성 검사)을 통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김치 를 생산하고 있으며 2주에 300kg~400kg의 김치 를 Cactus Club에 공급하고 있다. T-brothers Food & Trading은 Cactus Club외 에도 Costco, Save on Food, Price Smart Foods, T&T Supermarket 등 밴쿠버 대형 유통업체에 ‘한국김치’를 공급함으로써 한식의 세계화를 주도 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도 김치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갈 계획이 라고 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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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VANCOUVER LIFE WEEKLY

연애 멘토 뮤지컬‘카페인’남녀 주인공 김산호·윤공주 카페인.‘현대인들의 필수 비타민(?)과 같은 존재. 주로 직장인들의 친구‘커피’안에 숨어 있는 것. 각성작용이 남다른 것. 특히 중독 현상이라는 엄청난 마력을 지닌 그 무엇’. 여기까지가 백과사전과 다른 카페인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의다. 사랑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에 너지를 불러일으키는 비타민, 친구, 오던 잠도 확 달아나게 하는 매력,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중독 현상까지…. 매력적인 요소로 무장한 카페인과 사랑, 왠지 닮아 보인다. 그래서일까.‘연애 멘토 뮤지컬’이란 수식어를 앞세운 뮤지컬‘카페인’이 더욱 궁금하다.

달콤한 커피향처럼… 은은한 와인향처럼…

“사랑은 중독되는 것” 카페인은 연애에 숙맥인 여자 세진과 연애에 능숙한 남자 지민이 ‘Love is’라는 카페에서 만나 연애의 정석을 배우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돋보 이는 2인 극이다. 영화로 치면 ‘그는 당신에게 반 하지 않았다’의 ‘지니퍼 굿윈, 케빈 코널리’ 커플 의 사랑 이야기와 비슷하다. ‘나랑 헤어진 남자는 꼭 그다음 여자를 만나 결혼하더라.’라는 징크스를 지닌 바리스타 세진 과 그녀를 도우려고 변장을 일삼으며 연애 멘토 로 나섰다 되레 세진과 눈맞아 버린 지민의 사랑 이야기, ‘카페인’의 유쾌하고 매력적인 두 남녀 주 인공, 윤공주(31), 김산호(31)를 만나 사랑과 ‘카 페인’ 두 상관관계를 물어봤다.

만에 공연이 끝나 아쉬웠거든요. 중독성이 상당 한 작품이에요. -김산호(이하 김))매력이 잔잔한 작품이에요. 여주인공 세진이 바리스타라서 낮 파트에선 커피 향이 가득하고요. 밤에는 소믈리에가 직업인 지 민 덕분에 와인향이 은은하게 풍기죠. 임팩트 있 게 사랑 이야기를 주입하는 게 아니라 둘의 관계 가 커피 향으로 묶기는 매력이 있어요. 나중에 공 연 보고 집으로 돌아가실 때 ‘나도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중독되실걸요.

윤공주의 L o v e i s…

김산호의 L o v e i s…

정말 타이밍이 중요한 거 같아요.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타이밍이 잘 맞아야 맺어지잖아요.

편한 친구같은 여자가 애인이었으면… 같이 싸우기도 하고 고민도 하고 현실적인 연애를 좋아해

작품 내용을 보면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보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김 친구에서 발전하는 연애라…. 과거 저도 그 서서히 호감을 느끼고 사랑에 빠진다 . 평 소 배우들의 연예스타일은 어떠한가 . 윤 저는 런 적이 있죠. 편한 친구 같은 여자가 애인이었으

다.’ 제 나름의 정의예요. -김 사랑은 ‘때(when)와 장소(where)’라고 정 의하고 싶어요. 공주씨가 말한 것과 비슷한 맥락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이 대부분 주변에 있던 사 면 좋겠거든요. 같이 싸우기도 하고 고민도 하고, 이죠. 극 중 지민이란 캐릭터는 세진과 달리 사랑 경험도 많고 상대에게 상처를 많이 주기도 하고 올해 첫 작품으로‘카페인’을 선택한 이 람들이었어요. 새롭게 만난 사람들이 아니었죠. 현실적인 연애를 좋아해요. 스스로 상처를 많이 받기도 하죠. 그래서 사랑을 각자 나름대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유는 무엇인가 . 이 작품의 매력이 있다면 . 윤 친하게 1~2년가량 지내다 연인이 된 사람이 많 공주(이하 윤) ‘카페인’, 유쾌하고 중독되게 만드 았어요. 저는 좋아하면 고백을 못 하거든요. 하하. 면 . 윤 그때그때 다른 거 같은데요. 제가 초연할 때 쓸데없는 거로 생각하기도 하고요. 반면 세진은 는 작품이에요.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음악도 장 한 번도 고백한 적 없어요. 좋아해도 티는 절대 사랑을 하고 있었어요. 너무 좋았죠. 그래서 그땐 연애경험은 많지 않으면서 머리로 사랑은 이렇다 르가 다양해 소극장 공연임에도 볼거리가 풍부해 안 내죠. ‘운명이면 만나게 될거야.’라고 믿는 편 ‘사랑은 운명이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지 저렇다 상상을 키워요. 그런 둘이 사랑에 빠지는 요. 이 작품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하고 싶 이에요. 그러다 여럿 놓쳤죠. 하하. 하지만, 후회 금은 대본에도 나오지만 사랑은 정말 타이밍이 게 묘미죠.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게 되 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거 는 없었어요. 친구 같은 사람이랑 연인으로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타이밍 는 것. 사랑의 좋은 장점인 거 같아요.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같아요. 카페인 초연 무대 때 배우로 섰는데 2주 많이 편하게 발전한 듯싶고, 멋진 사람은 감히 넘 이 잘 맞아야 맺어지잖아요. 즉, ‘사랑은 타이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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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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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나’… ‘나’에 집중하세요” 세계적 이벤트 디자이너 영송 마틴 “모두 내 스스로의 힘으로(all by myself). 누가 떠 먹여주는 것(Spoon feeding)은 노(NO)!” 세계적인 이벤트 디자이너로 명성을 떨치는 영송 마틴(54·여)의 인터뷰 화 두는 한마디로 자수성가였다. “내 인생 의 주인공은 나”라고 힘줘 말했다. 동 양인이라는 차별과 편견을 넘어 정상 에 설 수 있었던 원동력도 “나를 믿고 집중한 덕”이라고 자신했다. 1980년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계인 그녀는 현재 미국의 유명 이벤트 업 체인 ‘와일드플라워 린넨’(Wildflower Linen)사 대표다. 미국 버락 오마바 대 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방송인 오프 라 윈프리,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 가 수 엘턴 존 등도 주요 고객이다. 미국 상류사회의 파티가 그녀의 아 이디어와 손에 의해 꾸며지고 치러지 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30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브레이킹던 1’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한 결혼식 장면 을 연출했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에서 방한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2010년 백악관으로부터 한

는 싸늘함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편견을 깨기 위해 자기 자신 에 집중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 았다. 꿈만 생각했다. 뒤돌아보지 않고 묵묵히 앞만 보고 걸었다. “그렇게 노력 하니 어느새 정상에 서 있더라고요.”

‘내가 주인공’결혼식도 개성있게

지난해 1 1월 3 0일 개봉한 미국 영화‘트와일라잇 :브레이킹던 1’의 한 장면 . 영송 마틴이 남녀 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에 등 장하는 배경을 연출했다 .

통의 전화를 받았다. 드미트리 메드베 “美 상류사회 , 인간적이고 편안” 데프 러시아 대통령 부부와의 파티를 할리우드 스타들의 구애도 이어졌다. 연출해 달라는 전화였다. 미셸 오바마 의 요청이었다. 처음에는 귀를 의심했 “보통 할리우드 스타들은 까다로우리라 다. 볼을 꼬집어 봐도 현실이었다. 그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 가 준비한 백악관 파티에 미셸은 “원더 아요. 인간적이며 소박하고 편안하기까 풀”(wonderful)을 연발했다. 이후 백악 지 해요.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아끼고 관 1년치 일감을 몰아 줬다. 사랑한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어요. 대

올해 CES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혁신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TV 제품들이 최고의 관심을 끌었 다. LG전자의 55인치 3차원(3D) 입체영상 OLED TV는 ‘CES 어워즈 2012’에서 ‘올해의 제 품상’을 수상했다. CES 어워즈는 미국의 유력 IT 전문지 ‘시넷’이 해마다 전시회에 출품 된 제품 가운데 최고 제품에 주는 CES의 공식적인 상이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55인치 ‘슈 퍼 올레드 TV’ 역시 지난해 11월 미국 가전제품제조자협회(CEA)가 주는 ‘CES 최고 혁 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포퓰러사이언스(CES 2012 최고제품상), 스터프매거진 (CES 핫 스터프 어워드), G4 TV(베스트 오브 베스트 프러덕츠) 등 주요 매체들이 주는 권위 있는 상들을 대거 수상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회사는 이 밖에도 기존 풀고화질 (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초고화질(UD) TV 제품도 동시에 선보이는 등 ‘준비된 차세 대 디스플레이 리더’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 E S 주도권 한국 업체들이 장악

부분 ‘자수성가한 사람들’(Self-made people)이기 때문에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듯 타인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 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미국 상류 사회에도 동 양인에 대한 편견은 어김없이 있다.”고 전했다. 드러내 놓고 차별하진 않지만 동양인이라면 누구나 눈에 보이지 않

나라별로 결혼 문화도 보인다고 했 다. “중동의 두바이에서는 반짝이고 화 려한 콘셉트를, 유럽은 아이보리 느낌 의 수수한 분위기를, 미국에서는 오드 리 헵번·인어공주 등 특정한 콘셉트 를 요구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여전 히 한국은 천편일률적인 결혼식이 많 지만, 차츰 개성있게 변하고 있다고 평 가했다. 그녀에게 결혼식을 맡기고 내로라하 는 스타들이 내는 돈은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에 이른다. 허례허식이라는 지 적에 대해 “자기 돈을 어떻게 쓰느냐 에 대해서는 옳다, 그르다를 논할 수 없 다.”면서 “그런 생각조차 편견일 수 있 다.”고 대답했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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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 업체들은 애플의 ‘아이폰 쇼크’를 계기로 약점으로 지적되던 콘텐츠 부재를 메우기 위해 본격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서 스마트 시대에도 선두를 지킬 수 있다는 자 신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과거 CES를 주도했던 소니와 파나소닉, 샤프 등 일본 업체들은 대부분 이전 전 시회에 갖고 나왔던 제품을 다시 들고 나오는 수준의 제품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외면을 받았다. OLED TV 판매가 본격화될 2015년 안팎까지 삼성과 LG를 위협할 ‘킬러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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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 , 일없는 딸 여성취업 1 0 0 0만명 시대

가정주부 최모(58)씨는 지난해부터 중개 사이트 를 통해 가사도우미와 베이비시터 일을 하고 있 다. 대기업에서 퇴직한 남편이 개인사업을 하다 실패하고, 아들이 취업 대신 대학원 진학을 선택 하자‘생활전선’에 뛰어든 것이다. 이미 보육교 사 자격증을 딴 최씨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일을 계속하려 면 다양한 자격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김모 (56·여)씨는 최근 한 병원의 물리치료사로 취직 했다. 30대 때 잠시 하다 그만둔 일이었지만, 자영 업을 하는 남편 수입이 불황으로 감소하자 가계에 조금이라도 보태기 위해 일자리를 찾았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20대 딸이 아직 합격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김씨가 취업전선에 뛰어든 원인이다.

5 0대 취업 , 2 0대 추월 일하는 50대 여성 숫자가 200만명을 처음 넘어서며 20대 여성 취업자 수를 앞지른 것 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0대 여성 취업자는 전년보다 13만명(6.8%) 늘 어난 205만 1000명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20대 여성 취업자 수 191만 8000명보다 13만 3000명 많고, 30대 여성 취업자(210만명)와 비 슷한 수준이다. 50대 여성 취업자는 2003년 121만 5000명 에서 해마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4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0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여성 취업자 중 5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로 집계돼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반면 20대 여성 취업자는 2006년 212만 8000명을 기점으로 매년 감소하다가 지난해에

남편 수입 줄자 생활전선에 50대 취업女 70%‘비정규’ 과반수가 月 100만원이하 는 50대에도 밀렸다. 50대 여성 취업자 수가 20대보다 많아진 것 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50대로 진입하면서 인구 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 다. 50대 여성 인구는 2010년 말 현재 331만명 으로, 2000년 217만명에 비해 50% 이상 증가 했다. 그러나 20대 여성 인구는 2000년 386만 명에서 2010년 316만명으로 10년 새 70만명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와 유럽 재정 위기 등 잇 단 경제 위기로 청년 취업이 어려워지고, 직장 을 잃은 가장을 대신해 취업전선에 뛰어든 ‘어 머니’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이다. 60세 이상 여성 취업자도 전년보다 5만 6000명(4.9%) 늘어난 119만 1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일자리의 ‘질’도 전반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파악된다. 50대 취업여성 70% 가까이가 임 시·일용직의 비정규 고용형태로 일하고 있으며, 주 40시간 이상 일하고 있음에도 100만원 이하 의 임금을 받고 있는 비중이 과반수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여성 전체 취업자는 전년보 다 17만 7000명(1.8%) 늘어난 1009만 1000명 으로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돌파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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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비 평가 권삼윤 씨가 쓴 문화기행 중 에 “음식은 보수성이 강해 좀체 제 땅을 못 떠나는 성격을 가졌다”는 구절 이 나온다. 음식에는 민족과 그 지역의 삶이 진 솔하고 뿌리 깊게 스며 있다. 체코는 한번쯤 가고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옛 소련에 의해 오랫동안 공산체제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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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되 던 체 코는 얼마 전까지만 해 도 그저 ‘먼 나 라’ 동유럽의 하나였 을 뿐이다. 체코의 연간 1인당 맥주 소비량 이 독일보다 많을 정도로 체코인들이 맥 주를 많이 마시며, 체코의 맥주 제조기술이 세 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게다가 가장 미국적인 맥주로 알려진 ‘버드와이 저’의 원조가 체코라는 사실도 대부분 알지 못한 다. 체코 맥주에 대한 무지는 과거 동유럽과의 문 화적 단절을 새삼 실감나게 한다. 체코에서는 맥주를 ‘흐르는 빵’이라고 부르며 일상생활에서 하나의 음식으로 즐긴다. 이 나라 에서 맥주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체코는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크게 두 권

역으로 나뉜다. 수도 프라하를 중 심으로 독일 국경에 위치한 보헤미 아 지방과 제3의 도시인 모라비아 지방 이다. 보헤미아는 13세기 때 은을 대량으로 생산했 고, 당시 이 은화가 유럽에 통용되면서 번영을 누 렸다. 당시 바츨라프 2세는 보헤미아의 오지에 도시를 세우기 위해 이주민에게 자치권과 맥주 제조 판매권을 인정했다. 19세기에 체코는 독일 의 맥주기술을 받아들였다. 이런 역사적 배경과 함께 보헤미안의 자유분방하고 예술적인 기질은 맥주와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국내 독자들 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 밀란 쿤데라, 실존주의 작 가 프란츠 카프카 그리고 음악가 드보르작과 스 메타나 등 수많은 체코의 예술가들이 보헤미아 출신인 점은 모두 그러한 배경이 작용했다. 칸 영화제와 어깨를 겨누는 유럽 최고의 영화 제인 ‘까를로비 영화제’가 열리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음악예술 공연이 펼쳐질 만큼 보헤미안의 예술가적 기질이 넘치는 곳이 체코, 그중에서도 보헤미아 지방이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열정 적이며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이들 보헤미안은 맥 주를 즐긴다. 반면, 전통을 중시하고 종교적인 모 라비아 지역 사람들은 와인을 즐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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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젠 지방의 ‘필스너’ 맥주와 체스케 부데요비 에서 생산되는 ‘부드바이저 부두바’는 서로 쌍벽 을 이루는 대표적인 체코 맥주다. 체코는 독일과 함께 정통 수제(手製)맥주를 생산하며, 3개월 이 상의 자연발효공법을 통해 맥주 본래의 맛을 유 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필스너는 물의 경도가 낮아 은은한 호박색을 띠고 맛은 깨끗하 며 향이 진해 오래 전부터 유럽 전역에서 인기 를 누렸다. 현재도 필스너는 숙성맥주인 라거를 대표한다. 부드바이저 부두바는 미국 맥주 ‘버드와이저’라는 브랜드 명을 낳은 원조다. ‘부드바이저’가 미국에 가서 미국식 발음 ‘버드와이저’로 불리게 된 것.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부드바이저 부두바 는 오늘날 ‘오리지널 버드와이저’라는 슬로건을 달고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 고 있다. 버드와이저의 고향이 체코라는 사실은 세계 각지의 문화를 흡수해 미국화하고 다시 그 미국화를 세계에 강요하는 미국의 세계화 문화메 커니즘의 한 단면을 말해주는 것 같아 씁쓸하다. 보헤미안의 역사와 삶, 자유분방한 정서가 녹 아 있는 체코 맥주. 맥주 속에 담긴 보헤미안의 문화까지 음미하며 마신다면 미국 버드와이저와 체코산 맥주의 섬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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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라이프

다크서클

박리아

없던 피곤도 생기게 하는 다크서클. 이제 다섯 살 난 막내 아들은 피곤한 날 이면 여지없이 다크서클이 생겨 시커먼 눈두덩이가 팬더베어 같아 웃기면서도 어린 아이에게 아이크림을 발라줄 수도 없고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결혼이야기 메이크업 아티스트/뷰티 컬럼리스트 beautymaker@hotmail.com

다크 서클의 정체 다크서클은 눈 밑 피부가 어둡게 보 이는 증상으로서 나이, 유전, 호르몬, 습진, 멜라닌 색소증가, 눈 밑 잔주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병리 학적으로는 눈 밑의 혈관들이 피부 위 로 들어나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지면 나이도 들어 보여이고 피곤해 보 이는 않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세 번째 : 눈 밑 피부들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 눈 밑 지방양이 적당해도 피부 탄력 이 떨어지면, 눈 밑 살들이 가방처럼 늘 어지면서 그늘을 만들어 아이백과 다크 서클이 되기도 한다.

다크 서클이 생기는 원인

다크 서클 없애는 법

‘다크서클’이란 말은 공식적인 의학용어가 아니지만 눈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들의 통칭이다. 이는 아래 눈꺼풀을 둘러싸고 있 는 지방을 싸고 있던 막이 약해져서 불룩 튀 어나와 코 옆 골격선을 따라 검은 그림자가 생기거나 이를 덮고 있는 피부에 색소침착 이 있어서 푸르스름해 보이는 현상이다. 눈

첫 번째 : 혈액순환의 장애로 눈 밑 혈관들이 두꺼워지는 경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코가 막힐 때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래 서 어릴 적에 아이들 비염이 오래 지 속되지 않도록 부모님들의 관심이 필 요하다. 두 번째 : 눈 밑 혈관들을 덮고 있 는 피부들이 얇아지는 경우 이러면 당연히 혈관이 두드러져 보 인다. 눈 밑에 지방과 근육을 잡아주 는 인대 조직들이 나이가 들면 약해지 게 된다. 눈 밑 지방들이 달아나게 되 는것! 또는 다이어트로 지방양이 쭉 빠 지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살 뺄 때 뱃살만 빠지면 좋은데, 얼굴 살부터 빠

■ 눈 밑의 다크서클을 없애려면 눈 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눈을 비비는 것 은 눈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을 손상시켜 조직을 어둡게 만드는 원인 이 될 수 있다. ■ 잠을 충분히 잔다. 충분한 수면을 통해 눈 밑의 다크서클을 줄일 수 있으 므로 평소의 수면 습관을 점검해 본다. ■ 물을 충분히 마신다. 물은 독소 나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탈 수 상태는 다크서클의 원인이 될 수 있 기 때문이다. 수분을 제한해야 하는 경 우가 아니라면 하루에 6-8잔 정도의 물을 마신다. ■ 눈 화장을 지울 때에는 눈 전용 리무버를 사용해야 하며 면봉이나 화

(最古)

주위에 장기간의 습진 반응으로 인한 이차 적인 색소침착 현상과 피부멜라닌 색소증 가, 눈밑 피부가 얇아서 눈 밑 피하정맥이 드러나 보이고 어두워 보이는 경우 눈 밑 잔 주름 밑 눈 지방 등이 원인이다.

장솜 등을 이용하여 닦아낸다. 화장품 을 닦아낼 시 박박 문지르면 눈 피부에 자극이 되므로 주의한다. ■ 비타민은 눈 밑의 다크서클 제거 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 내 철분 결

핍과 단백질 부족은 눈 밑 조직에 영향 을 줄 수 있으니 영양보충제도 적절히 챙겨 먹는다. ■ 차가운 티백이나 냉장고에 넣어 둔 차가운 숟가락을 눈가에 올려 놓는

다. 눈의 피로가 풀리고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 고 건강을 유지한다. 없던 피곤도 생기 게 하는 다크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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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통… 비정상적 출혈… 잦은 소변…

혹시 자궁근종 ?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 0∼ 3 0 % , 3 5세 이상 여성의 4 0∼ 5 0 %에서 생기는 흔한 자궁 양성 종양이다 . 호르몬의 영향 탓에 폐경기가 지나면 근종이 위축되어 크기가 줄기도 하 지만 반면 임신 중에는 더 커지기도 한다 . 문제는 최근 미혼 추세에다 결혼 시기가 늦어 지면서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이나 젊은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 자궁의 근육세포에서 형성되는 자궁근종은 가 족력이나 여성호르몬 이외의 다른 호르몬 작용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으나 전체의 20∼50%에서는 근종 의 수와 크기, 위치, 근종의 변성도에 따라 ▲비정 상적인 자궁출혈 ▲골반통 및 골반압박감 ▲빈뇨 ▲생식기능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이중 가장 흔한 증상이 자궁출혈이다. 출혈 양상은 월 경과다나 부정 자궁출혈을 보이거나 두 가지가 동 시에 올 수도 있으며, 이 때문에 빈혈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초래된다. 골반통은 월경곤란증 또는 골반염증이나 자궁내막증과 동반된 경우 성교통 을 유발하거나 골반의 압박감을 초래한다. 또 근종이 방광이나 요관을 압박하면 빈뇨가 나타나며, 특히 근종이 클 때는 요관을 부분적으 로 막기도 하는데 이런 현상은 30∼70%의 환자에 게서 보일 만큼 흔하다. 근종이 생식기능 이상을 초래하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어느 부위에 생기느냐에 따라 구분 자궁근종은 어느 부위에서 생기느냐에 따라 크 게 장막하근종, 근층내근종과 점막하근종으로 구

분한다. 장막하근종은 혹이 주로 자궁벽 바깥쪽으 로 자라는 경우이고, 근층내근종은 혹이 자궁근육 층 안에서 자란다. 이에 비해 점막하근종은 혹이 자궁 안에서 혀처럼 매달려 자란다

출혈·골반통 일으키면 수술 고려를 자궁근종이 비정상 자궁출혈이나 골반통을 일 으키는 경우라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 다. 근종으로 인한 빈혈, 골반통 모두 활력과 노 동력 상실을 초래,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이 다. 자궁근종이 악성 종양으로 바뀌는 경우는 매 우 드물지만 간혹 악성으로 변하는 사례도 있다. 특히 폐경기 후 근종이 갑자기 커지거나 자궁출 혈이 동반되면 암의 일종인 육종성 변성을 의심 해 봐야 한다. 자궁 질환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자가진 단이 어렵다. 그러다 종양이 커지면 하복부에 살 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며, 변비·빈뇨가 오거나 생리의 양과 기간의 증가로 빈혈이 오기도 한다. 출혈, 복통 등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자 궁근종은 내진으로 쉽게 발견되나 점막하근종은

초음파검사로도 70% 정도만 진단이 가능해 자 궁 안을 직접 들여다보는 자궁내시경을 이용하거 나 자궁내막 소파검사 또는 MRI·CT촬영을 하기 도 한다. 치료법은 크게 호르몬요법과 수술로 구분할 수 있다. 호르몬치료는 특정 호르몬을 투여, 생리를 멈 추게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여성호르몬 결핍상태 를 만들어 근종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그러나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여성호르몬이 부족해 골다 공증 등 부작용이 오므로 수술 전 자궁근종으로 인한 빈혈치료나 당장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일 시적으로 사용한다. 수술은 크게 근종절제술, 부분자궁절제술, 자궁 절제술로 나눈다. 이전에는 개복수술이 대세였으 나 최근 들어서는 복강경수술과 질식, 자궁절제경 (점막하근종)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술 대 상이 되는 경우는 빈혈을 동반한 비정상 자궁출

혈이나 월경·성교·요통 및 하복부 동통 같은 만성 골반통이 있는 경우, 유경성 근종 등으로 급성 통 증이 있거나 신부전 등 비뇨기계 증상을 초래한 경우, 불임이나 유산이 잦은 경우 등이다.

비만·빠른초경·가족력 있으면 주의 확실한 자궁근종 예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위험인자로 알려진 비만, 빠른 초경, 피임, 동물성 지방식, 가족력 등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 가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 는 “자궁근종 가족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없더라 도 30대 이후의 기·미혼 여성은 연 1회 이상 정 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특히 월경통, 빈뇨, 변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산부인과 전문 의를 찾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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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동반질환자 6년새 5배↑ 뇌졸중 환자의 심장병 동반 발병률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2003년부터 2009년 11월까지 뇌출혈·뇌 경색 등 뇌졸중 환자 4만 7419명을 대 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 환자 중 허 혈성 심장질환이 발병한 환자가 2003년 에는 155명에 불과했으나 2009년 817명 으로 무려 5.2배나 늘었으며, 발병률도 3.5%에서 11%로 크게 증가했다. 그런 가 하면 뇌졸중과 심장질환을 함께 가진 채 병원을 찾는 환자도 2003년 4407명 에서 2009년에는 7432명으로 60%나 증 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뇌졸중 환자의 증가 가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서구화된 식생 활과 스트레스 증가로 뇌졸중과 심장혈 관 질환 및 이들 질환을 함께 가진 환자 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의들은 “특히 질환에 대한 안일한 생각과 대처로 첫 발병을 막는 1차 예방활동이 미흡해 뇌졸중이 발병하고, 이어 허혈성 심장질 환이 생긴다.”며 “식생활 교정이나 운동 등 예방활동에 소홀해 심·뇌혈관질환의 주 원인인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이 발병하면서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뇌졸중 , 허혈성 심장질환과 관계는 뇌졸중 환자로,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고혈압·당뇨병·고지혈 증 등 위험인자를 동반한 경우가 47%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뇌졸중 환자 중 심장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비율이 얼마 나 되는지, 또 그 추이가 어떤지를 조사 한 자료는 없었다. 뇌졸중이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 메커니즘은 비슷하다. 발병 원인도 거 의 같다. 두 질환 모두 혈관질환이기 때 문이다. 주요 원인은 동맥경화·고지혈

에서도 인구 10만명 당 심장질환 사망자 는 35∼38명이었으나 심·뇌혈관 질환자 는 50∼70명으로, 단일 질환보다 동반질 환의 예후가 훨씬 안 좋았다. 이와 관련, 세종병원 뇌혈관센터 한정 훈 과장은 “과거 뇌졸중은 혼수·마비·실 어증 등 뚜렷한 증상이 있어 발견이 쉬 웠으나 요즘은 심장질환과 마찬가지로 두통·어지럼증·경미한 발음장애나 가벼 운 마비 증상이 증가하는 만큼 질환별

고혈압·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 증가로 금연·운동 통해 혈관속 혈전 막는게 중요 증·고혈압·당뇨병·담배와 술 등이다. 이 런 요인들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고, 여 기에서 피떡(혈전)이 만들어져 혈관 속 을 떠돌아 다닌다. 이 혈전이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허혈성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이 나 협심증이 되고, 뇌혈관을 막으면 뇌 출혈이나 뇌경색이 된다.

뇌졸중 사망원인 7 0 % 심혈관질환 심·뇌혈관 동반질환자가 단일 질환자 에 비해 훨씬 위험한 것은 당연하다. 2008년 유럽 뇌졸중학회 발표에 따르 면 뇌졸중 사망자 중 70% 이상의 사망 원인이 심혈관 질환이었다. 통계청 자료

변화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경중에 따라 약물·뇌혈관 중재술·수술치료 등으로 치료하며, 마비 등 후유증이 있을 때는 재활치료를 병 행하기도 한다. 심·뇌혈관 동반질환자의 치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에는 심장과 뇌를 한 번에 조영 해 동시에 시술할 수 있어 치료 부담을 크게 줄였다. 한정훈 과장은 “과거에는 심장과 뇌에 질환이 있을 경우, 심장 시 술은 심장혈관조영기로, 뇌혈관질환 시 술은 뇌혈관조영기를 따로 이용해야 하 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두 질 환을 한 기계로 검사·시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뇌졸중 환자의 심장병 동반 발병률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 뇌졸중 환 자가 급증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 전문의들은 이런 치명적인 상태에 다 다르지 않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운동 등 적극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고 지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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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VANCOUVER LIFE WEEKLY

이재석의 건강 익스프레스 감기를 이겨내는 힘 예약

오랫동안 계속된 쌀쌀하고 궂은 날씨 때문인지 부쩍 감기 환자가 늘 어난 느낌입니다. 클리닉을 찾는 환 자는 물론이고, 주변에서 식구가 감 기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 됩니다. 감기는 콧물 감 기, 목 감기, 두통 감기 등등 증상 또 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감기를 이겨 낼 수 있을까요? 한의학에서는 감기 를 우리 몸의 바깥쪽을 통해 침범하 는 병, 즉 표증(表證)으로 보고 있습 니다. 따라서 우리 몸의 바깥을 지키 는 힘인 위기(衛氣)가 튼튼해야 감 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 다. 이번 주에는 감기의 대표적인 증 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 표한증 : 겨울 감기와 독감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위기(衛氣)가 허(虛)하냐 실(實)하냐에 따라 병의 기세가 달라지는데, 허한 경우를 표 허증(表虛證), 실한 경우를 표실증 (表實證)이라고 합니다. ◇ 표허증 : 위기가 약한 상태에 서 찬 기운이 침입한 것으로 병세 또한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오한이 나면서 땀이 나고, 맥이 떠있습니다.

몸 바깥쪽의 위기와 몸 내부의 영기 (營氣)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 기 때문에, 이를 조화시켜 찬 기운 을 내쫓아야 합니다. 계지(桂枝)와 백작약(白芍藥)을 중심으로 생강(生 薑), 방풍(防風) 등을 증상에 따라 써줍니다. ◇ 표실증 : 감기와의 싸움이 치 열한 경우로, 오한과 함께 열이 나 지만 땀은 나지 않고, 맥은 뜨면서 강하게 뜁니다. 찬 기운을 땀과 함 께 밖으로 내쫓아야 하므로 마황(麻 黃), 형개(荊芥), 백지(白芷), 계지 등 의 약재를 써줍니다. 목이 답답하고 가래가 있다면 길경(桔梗), 행인(杏 仁) 등을 더해줍니다. 2 . 표열증 : 몸 바깥쪽으로 열사 (熱邪)가 침입한 것으로 인후염, 편 도선염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고열, 두통과 함께 목이 아프고, 기침과 더 불어 가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뜨거 운 기운을 밖으로 내쫓으면서 열을 떨구어주어야 하므로 상엽(桑葉), 박 하(薄荷), 연교(連翹) 등의 차가운 약재를 써줍니다. 침(針)이나 뜸으로 감기를 치료할 때에는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 수 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 등을 중

보습제 , � �을� �줄� 통증 ��안��한 침 인 편 농약과 , 중

심으로 증상에 따라 적절한 경락을 금속이 더해줍니다. 감기는 치료가 G M적절한 없는 P한약으 로 모십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 내부로 이동 니다 . 하는데, 폐렴으로 발전하는 것이 이 러한 경우이지요. 평소 감기에 잘 걸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어 리는 분이라면 몸의 전반적인 기운 가면서 깊어지는 팔자주름과 과 함께 특히 폐(肺)의 기운을 관리 함께 목주름 때문에 속병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앓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모임이 몸이 찬 편이라면 황기(黃耆), 인 잦은 연말에 라운드원피스를 입은 젊 삼(人蔘), 계피(桂皮) 등을, 반대로 은이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목의 피 열이 많은 편이라면 국화차(菊花 부는 눈가 피부처럼 예민한 데다 얼 茶)나 박하차를 자주 드시는 것도 굴에 비해 피지선의 분포도 적어 쉽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목 감기가 게 탄력을 잃는다. 움직임은 많은데 잦은 분들은 도라지나 모과차를 드 피부를 잡아주는 근육은 거의 없어 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릴 것 얼굴보다 훨씬 노화가 빠르다. 처럼 어깨가 썰렁하면서 머리가 아 게다가 늘 자외선에 노출돼 ‘세월 프다면 뒷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 의 나이테’인 목주름은 늘어만 간다. 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 주름은 가로주름과 세로주름이 어느 분야든 기본이 가장 중요하 있다. 가로주름은 근육 운동방향을 따 듯이 건강 또한 일상 속의 관리가 라 생기고, 세로주름은 노화로 피부 최선입니다. 그러나 증세가 매우 심 가 늘어지면서 생긴다. 세월이 만드 각하거나 일상 생활을 통해 건강을 는 세로주름은 그렇다 쳐도 가로주름 조절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되도록 은 생활습관만 고쳐도 예방할 수 있 빨리 전문인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 다. 평소 높은 베개를 베거나, 고개를 명할 것입니다. 잘 숙이는 습관은 가로주름을 만들기 궂은 날씨 속에 지내다 보니 어느 쉽다. 자주 턱을 괴는 습관도 경계해 새 1월이 훌쩍 지나가고 있군요. 건 야 한다. 강한 몸으로 좋은 2월 맞으시기 바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평소 목을 똑 랍니다. 바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잘 때 가 능한 한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세안

목에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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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유·수분 밸런 스를 유지하는 것도 필요한 처방이다. 또 수시로 목을 움직여 경직된 근육 을 풀어주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 단제나 스카프, 터틀넥으로 보호해 주 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 된 목 전용 화장품이나 케어 제품들 이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게 제품을 골라 활용하는 것도 좋 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미 굵어진 주름은 화장품 이나 자가관리만으로는 해결되지 않 는다. 도드라진 목주름이 신경 쓰인 다면 전문의를 찾아 ‘이프라임’, ‘써마 지 CPT’와 같은 적극적인 치료를 받 는 것이 좋다. 목주름은 노화의 한 유 형이므로 치료 후에도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 건강한 영양상태를 유지해 야 한다. 특히 지나친 다이어트나 스 트레스, 피로는 목주름 등 피부노화를 가속화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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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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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지만 정작 운동 때문에 건강을 잃는 사람도 적지 않다 . 운동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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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스트레칭

강에 좋다는 사실에만 주목할 뿐 운동 전후 1 0여분씩 할애하는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때문이 다 . 스트레칭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부상을 자초하는 행위이다 . 신체활동은 근육 위주로 이뤄지는데 스 트레칭을 소홀히 하다 보면 경직된 근육이 강한 스트레스를 받아 통증이 오거나 근육 및 인대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 . 이런 문제를 겪지 않으려면 운동 전후 스트레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또 평소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면 나이가 들어 등이 굽는 등의 근골격계 변형이나 동작이 둔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 쭉

~ 쭉 쑥 쑥 스 트 레 칭 건강 부 상 막고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근육을 늘려라 몸은 같은 자세를 지속하면 근육이 굳게 되고, 이런 상태에서는 본능적으 로 근육을 늘리는 동작을 취하게 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것 이 그것이다. 즉 근육은 항상 움직여 야 신진대사가 이뤄진다. 적절한 외부 자극이 없으면 근육 능력이 떨어져 탄 력성을 잃고 굳어진다. 스트레칭은 이 런 현상을 예방하는 준비운동으로, 강 도는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근육을 늘려 주면 된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치료 스트레칭이 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크고 광범위하다. 서동원 바른세상병 원장은 “근육을 천천히, 조금씩 늘리 면 신축성과 관절의 동작 범위가 확대 되고, 체온을 서서히 높여 몸이 운동에 적응하게 해준다.”며 “관절 동작 범위 가 넓어짐에 따라 몸의 유연성도 좋아 져 근육 경련이나 인대 손상 등의 부상 을 예방하며, 근육이 유연해져 파열 등 근육 손상을 최소화하고 염좌 등 관절 손상도 막아준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노화에 의한 몸의 경직 을 막아주고 혈액순환도 촉진한다. 당 뇨인의 말초순환 장애나 고혈당으로 인 한 근육과 인대의 변형을 막는데도 스 트레칭이 효과적이다. 또 근육이 이완 되면서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지 는 효과도 있어 스트레칭으로 우울증

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누구나 쉽게 하는 주요 스트레칭

상체 스트레칭

다리·둔부 스트레칭

▲허리 스트레칭 누운 자세에서 양발 ▲등·어깨·팔의 스트레칭 다리 를 뻗고 앉은 자세에서 팔을 머리 위로 한껏 늘인 뒤 상체를 앞으로 숙여 손 바닥으로 발을 살며시 눌러준다. 이 자 세를 5∼8초간 유지한다. ▲다리·둔 부 스트레칭 벽이나 지지대를 앞에 두고 서서 몸통과 다리를 쭉 편 뒤 상 체를 앞으로 기울여 다리 뒤쪽 근육을 늘여준다. 이때 발뒤꿈치가 반드시 바 닥에 닿도록 해 20∼30초간 유지한다. ▲발목 스트레칭 앉은 자세에서 왼 손은 발목을, 오른손은 발을 잡고 가볍 게 가슴 쪽으로 당겨 10초간 유지한다.

을 번갈아 가며 천천히 들어 양손으로 감싼 뒤 가슴 쪽으로 천천히 당겨준다. ▲상체 스트레칭 담장이나 벽을 등지 고 바로 선 뒤 몸통을 돌려 팔로 벽을 짚는 자세를 취한다.

스트레칭 주의사항 ▲긴장은 금물. 이완된 자세에서 해 야 효과적이다. ▲근육을 수축시키는 신체 반동은 절대 금하며, 동작은 천천 히 한다. ▲호흡을 멈추지 않는다. 호흡 을 멈추고 스트레칭을 하면 복압이 증

가해 요통이 생길 수 있다. ▲적당한 자 극을 유지한다. 스트레칭은 약간 통증 을 느끼는 정도가 적당하다. ▲스트레 칭은 개인 운동이다. 유연성은 사람마 다 다르기 때문에 옆 사람과 비교해 무 리하지 않아야 한다. ▲매일 규칙적으 로 한다. 지구력·근력운동과 달리 유연 성운동은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온 몸을 고루 스트레칭 한다. 한 부위만 집중적으로 스트레칭 하는 것보다 온 몸의 유연성과 밸런스 의 조화를 꾀한다. ▲정확한 자세를 취 해야 운동효과가 높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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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VANCOUVER LIFE WEEKLY

‘페이스 메이커’주연

김 명 민

영화‘페이스 메이커’에서 다른 사람의 우승을 위해 달리는 마라토너 역을 맡은 김명민 . 그는“영화 속 인물이 아니라 김명민이 보이면 그 인물에게 미안하다 .”고 말했다 .

알고보면 우리도 누군가의 페이스 메이커

. . . .

엎어지고 깨져도 또 일어나는‘만호’ 내 배우생활과 닮아

연기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외모를 기꺼이 망가뜨리는 배우가 있다. ‘연기 본좌’로 불리 는 배우 김명민(40)이다. 새 영화 ‘페이스 메 이커’에서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 해 달리는 마라토너 주만호 역을 맡은 그는 인공치아를 끼고 노메이컵으로 열연했다. 지 난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명민을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인공치아 때문인지 전혀 다른 사람 같 아 보인다 .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주만호 는 자신의 외모를 돌보지 않을 것 같았다. 주 만호를 보고 애처롭게 달리는 ‘병든 말’의 모 습이 떠올랐다. 인공치아를 끼고 있으면 치아

에 압박을 주기 때문에 이가 시리거나 침을 잘 못 삼켜 발음이 어눌해지기도 했다. 하지 만, ‘루저’인 주만호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똑 똑하고 명확한 발음보다 부족하고 어수룩한 설정이 더 필요했다.

비주얼은 포기한 것 같던데 , 화면에 잘 나오고 싶은 욕심은 없었나 . 얼마 전 영화를 봤는데 (내 얼굴을) 정말 못 봐주겠더라(웃음). 그런데, 제가 원래 비주얼로 승부하는 사람이 아니지 않나. 스크린에 내가 어떻게 보이느냐 는 중요하지 않다. 연기하면서 영화 속 인물이 아니라 김명민이 보이면 그 인물에게 미안하 다. 배우는 어떤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사는 대 변인인데, 만일 나의 잘못으로 인해 그 사람

의 인생이 별것 아닌 것처럼 비쳐진다면 직무 태만이지 않은가.

이런 철학때문에‘연기 본좌’라는 별명 이 붙은 것인가 . (‘연기 본좌’라는 말만 들으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미칠 것 같다. 매번 영화 홍보팀에 그 말만은 빼달라고 사정하는데, 꼭 들어간다. 그런 말이 알게 모르게 안티들을 양 산한다. 물론 좋은 의미로 말씀해주시는 것은 알지만, 연기로 비교 기사가 나가는 것은 싫 다. 연기는 개인의 취향이지 비교 대상은 아닌 것 같다. 특히 가끔 선배님들이 그 별명에 대 해 물으시면 너무 민망하고 부담스럽다.

영화는 마라톤에서 우승 후보의 기록 단 축을 위해 투입된 페이스 메이커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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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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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있다 . 다소 생소한 소재인데 , 출연 을 결심한 이유는 . 마라토너는 어떤 도구도

이번에 정말 원 없이 달렸을 것 같다 . 마 라톤의 매력이 뭔가 . 원래 조깅과 등산을 좋아

사용하지 않고, 오직 몸 하나만으로 홀로 자신 과의 처절한 싸움을 극복하면서 완주해야 하는 경기다. 그것이 제가 연기를 해온 모습과 닮았 다고 생각했다. 특히 선천적으로 오른쪽 다리에 문제를 극 복하고 달려야 하는 만호처럼 저도 영화를 찍

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남산을 달린다. 마라톤 을 완주한 비공식 기록도 갖고 있다. 등산을 하 면 잡념이 없어지는 반면, 조깅은 생각이 많아 진다. 뛰는 동안 죽을 것 같은 사점(死點)을 수 도 없이 겪고, 그때마다 인생의 힘들었던 굴곡 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그 사점을 극복하

인공치아·민낯… 원래 비주얼 배우는 아니야 ‘연기본좌’ 별명 손발 오글… 선배들 뵙기 민망 작품 속에 실제 내 모습 보인다면 직무태만 스릴러 좋아하지만 아이 키우며 조심스럽기도 다가 오토바이에 다리가 깔리는 사고를 당한 뒤로 만성적인 고통에 시달렸다. 주인공과 저 와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았다.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늘 3 0㎞ 지점까 지 밖에 달릴 수 없었던 만호는 결국 자신 만을 위한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게 된다 . 좀 진부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저는 시나리오를 읽고 너무 좋았다. 사실 이 시대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누군가의 페이스 메이커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이 영화는 꿈을 포기한 채 열정을 잃고 살 아가는 사람이나 항상 무슨 일때문에 코앞에서 좌절을 맛봐야 하는 98%의 보통 사람들의 이 야기다. 그들에게 결승선에서 2%를 넘어설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준다는 메시지가 좋았다.

면 환희가 몰려오고 안정이 찾아온다. 마라톤이 30대 중반을 넘어야 좋은 기록이 나오고, 60~70대 할아버지들이 완주 경력을 갖 고 있는 것도 달리면서 반추할 것들이 많기 때 문이다. 그래서 인생과 마라톤은 닮았다.

배우로서 만호처럼 누군가의 등을 보고 달 려야 했던 적은 없나 . 연기는 자신과의 문제 이기 때문에 누구와 비교한 적은 없다. 하지만, 무명 시절때 서러웠던 적은 많다. 감독이 내 잘못이 아닌데 나를 혼내거나 톱스타에게 쌓 인 것을 나한테 풀 때 인간적으로 오기가 생 긴 적도 있었다. 2002년부터 영화 세 편이 연거푸 엎어진 뒤 다 포기하고 해외로 이민을 가려고도 했다. 그 때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을 만났고, 배우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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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후를 뛸 수 있게 됐다.

엄청난 체중 감량으로 화제가 된‘내 사 랑 내곁에’에 이어 이번에도 상당히 몸을 혹사시킨 것 같다 . 팬서비스 차원에서라도 좀 멋진 모습으로 나올 생각은 없나 . 이 번에는 매일 촬영하면서 달리다 보니 저절로 살이 빠진 것이다. 팬들을 위해 멋진 역할을 맡 겠다는 생각은 없다. 팬들을 진정으로 위한다 면, 자신이 지지하는 배우가 어디 내놔도 남부 끄럽지 않고 제대로 ‘팬질’을 하고 있다는 생각 을 심어드리는 것이 아닐까.

지난해 설 연휴때도‘조선명탐정 :각시투 구꽃의 비밀’로 흥행에 성공했다 . 이번에 도 자신있나 . 없다. 영화가 잘 나오는 것은 기 본이지만, 그 이후는 제 손을 떠나는 것 같다. 운때도 맞아야 하고…. 흥행은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은 . 두뇌싸움과 심 리전의 묘미가 있는 스릴러를 좋아하지만, 이 유 없는 살인마 연기는 못한다. 아이가 자라나 면서 아버지 작품에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 이다. 어제도 이번 영화를 본 아들이 시종일관 울다가 집에 갔다. 아, 로맨틱 코미디는 꼭 한 번 찍어보고 싶다(웃음). 김명민이 인터뷰 도중에 가장 많이 쓴 단어 는 ‘진정성’이었다. 그의 작품 선택 기준은 시 나리오의 진정성과 감독이 주는 신뢰감이다. 그는 이 두 가지만 충족된다면 어떤 캐릭터든, 어떤 감독과의 작업이든 상관없다고 했다. 지 금도 늘 분수를 잃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남들의 평가 보다 두 단계 내려서 자신을 본다 는 김명민. 연기자로서 겸손함과 진정성이 그 를 일인자의 자리에 올려놓은 것이 아닐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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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VANCOUVER LIFE WEEKLY

2012년 극장가의 첫번째 대목인 설 연휴에는 어떤 영화가 웃을까. 극장가는 관객 700만명을 돌파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하 MI4)의 막 바지 흥행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다양한 영화들로 관객 공략에 나섰다. 이번 설 연휴에 선보이는 화제작들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이번 설 연 휴에는 지난 연말 MI4의 흥행 돌풍에 맥을 못 췄던 한국 영화의 대대적인 반격이 눈길을 끈다. 모두 장르와 색깔이 다른 작품들로 결과에 따라 올해 국내 영화계의 트렌드를 짚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화는 한국 영화에 비해 신작이 많지 않다. 하지만 3D 등 볼거리로 중무장한 영화들이 가족 관객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물론 잔잔한 감동을 예고하는 비할리우드권 유럽 영화도 있다.

부러진 화살

장화신은 고양이

댄싱 퀸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페이스 메이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자전거 탄 소년

웰메이드 한국영화

달리고… 춤추고… 사랑하는

볼거리 풍성한 외화

3 D 애니… S F블록버스터 페이스 메이커 :김명민의 휴먼 드라마 지난해 설 연휴에 코미디 영화 ‘조선명탐 정:각시투구꽃의 비밀’로 흥행 1위를 차지했 던 김명민은 이번에 휴먼 드라마로 2연패를 노린다.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달 리는 마라토너가 자신만을 위한 마라톤 완주 에 도전한다는 이야기. 인공 치아를 끼고 노 메이컵으로 열연한 김명민의 연기 투혼이 돋 보인다. 하지만 다소 의도된 감동을 유발하는 작위적인 설정은 흠이다.

댄싱퀸 :황정민 , 엄정화의 찰떡 호흡 ‘댄싱퀸’은 10년 넘게 함께 살아온 부부가 남편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고 아내는 댄 스 가수로 데뷔한다는 웰메이드 코미디 영화. 약간의 정치 풍자에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주부 엄정화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중장년층

관객까지 공략한다. 다소 뻔한 캐스팅에 예 상 가능한 전개가 아쉽지만, 세 번째나 커플 이 된 두 배우의 찰떡 호흡이 그 한계를 뛰 어넘는다.

네버엔딩 스토리 :로맨틱 코미디 열풍 잇나 한날한시에 시한부를 선고를 받은 두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웨딩드레스가 아닌 수 의를 고르고 결혼식장이 아닌 장례식장을 알 아보러 다니는 일명 ‘장례 데이트’ 등 엉뚱하 고 독특한 에피소드와 톡톡 튀는 인물 캐릭 터는 눈길을 끌지만, 죽음을 앞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펼쳐지지 못한다.

부러진 화살 :‘제 2의 도가니’되나 5년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석 궁 테러 사건’을 토대로 사법 권력에 맞서 싸

우는 개인의 모습을 그린 영화.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풍자와 유머를 통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그린 작품으로 13년 만에 복 귀한 정지영 감독의 내공이 돋보인다. 실화 의 이면을 다뤘고 거대한 권력에 맞서는 개 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제2의 도 가니’ 열풍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 안성기, 박원상, 문성근, 김지호 등 출연 배우들도 호 연을 펼쳤다. 하지만 명절 분위기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생생한 3 D 효과 쥘 베른의 공상과학(SF) 소설 ‘신비의 섬’과 ‘해저 2만리’를 원작으로 하늘과 땅, 바 닷속 진귀한 생물체들과 신비로운 섬의 풍경 등 소설 속 세계가 3D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할리우드 장편 영화로는 최초로 영화 전체를 3D 카메라로 촬영해 원색적인 색채감과 공간 감 등 3D 입체 효과가 볼만하다.

자전거 탄 소년 :소년의 따뜻한 희망 찾기 장화신은 고양이 :깜찍하고 친숙한 캐릭터 ‘슈렉2’에 처음 등장해 슈렉 못지않은 인기 를 누렸던 장화 신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3D 애니메이션. 깜찍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고양이 푸스의 매력이 한껏 돋보이는 영 화다. 고양이들의 댄스 배틀 장면과 현란한 칼싸움 등 볼거리는 풍부하지만, 다소 단순한 이야기 전개는 아쉽다.

냉정한 시선으로 유럽 사회의 문제를 일관 되게 비판해온 다르덴 형제의 신작. 아버지에 게 버림받은 소년의 어두운 마음, 그리고 그 속을 뚫고 밝아 오는 작은 희망을 그렸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수작으로 ‘다르 덴 형제의 가장 따뜻한 영화’라는 평가를 받 았다. 중요한 국면에 흘러나오는 베토벤 피아 노협주곡 5번 2악장이 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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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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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피언 스콜피언스와 함께 하는

하키이야기

캐넉스 코칭 스텝과 선수들의 불협화음 15일 덕스와 17일 킹스와 경기 주전 선수들의 부진이 팀 성적과 직결되 참다 못한 캐넉스 감독 이 언론을 통해 캐슬러와 세딘 형제가 분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캐슬러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예전 기량을 찾지 못하는 데다 수비형 공격수인 캐슬러가 수 비보다는 공격에 중점을 둬 이전만 못하다는게 캐넉스 밴치의 불만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캐슬 러는 본인이 슬럼프에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선 수들에 관한 내용을 왜 언론을 통해 발표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해 코칭 스텝과 주전 선 수들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함을 드러냈다. 지난 보스턴 전에서 브래드 머찬드의 반칙성 바디 체킹으로 부상을 당한 캐넉스 노장 디팬스 맨 세미 살로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어 캐넉스 밴 치의 근심도 더해지고 있다. 핀란드 출신의 37세 노장으로 매년 잦은 부상 으로 인해 유리몸이라는 닉내임까지 달고 다니 는 살로지만 노련미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플레 이는 그가 출전했을 때와 결장했을 때 스코어가 말해주고 있다. 특히 세미 살로의 결장으로 당장 영향을 미치 는 것이 파워 플레이다. 현재 캐넉스 디팬스 중 에서 가장 정확하고 빠른 중거리 샷을 구사하는 세미 살로가 빠지자 NHL 파워플레이 득점 1위 인 캐넉스의 위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살로가 최근 5경기를 결장했을 때 캐넉슨 전력

은 3승 5패 1오버타임이다.

2 1일 삭스와 4대 3 승리을 한 캐넉스. 17일 킹스와 슛아웃에서 패한 캐넉스는 21일 산호세와 경기를 하기까지 3일 이라는 긴 공백 기간이 있었고 근 6주 만에 홈에서 팀 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그간 코칭 스텝과 주전 선수들의 불화를 종식 시키고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다시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한 터였다. 에드몬튼과의 경기에서 캐넉스의 비핵사와 에드몬튼의 스미스가 캐넉스팀의 벤치로 몸을 날리고 있다 .

1월 2 4일 에드몬튼 오일러스 캐넉스는 1월 29일 올스타 전이 열리기 전 마 지막 경기를 에드먼드 오일러스와 가졌고, 보스 턴과 경기에서 뇌진탕을 당했던 세미 살로가 6경 기 결장 후 출전했다. 1피리어드에 캐넉스가 첫 골을, 2피리어드는 오일러스가 동점골을, 3피리어드는 각각 한골씩 주고 받으면서 연장전으로 들어갔지만 득점없이 슛아웃으로 승부를 갈라야 했다. 슛아웃은 축구 의 패널티 킥과 같고 양팀에서 3명이 선수들을 선발하여 골을 많이 넣는 팀이 승점 2점을 취하 게 되고 득점이 없거나 동일하게 넣었을 경우는 한명씩 추가로 선발하여 슛아웃을 진행한다. 이날 양팀은 3명의 선수 중 1골씩을 넣어 다 시 4번째 선수가 출전했고 득점이 없자 5번째 캐 넉스에서 선발된 코디 허드슨이 골을 성공시키

Time Photo & Video

며 올 스타 이전에 마지막 시합을 승리로 마무 리했다.

루머 : 캐넉스 2라인에 크리스 히긴스를 2월 27일에 있을 NHL 트레이드 데드 라인 데이 때 내보내고 체구가 크고 터프한 선수를 영입해서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내긴 아쉬운 점이 있으나 올

허정우 감독 ( H e a d C o a c h ) 6 0 4 - 8 2 8 - 4 3 4 9 성인 스콜피언스팀 감독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감독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 V a n c o u v e r T h u n d e r b i r d s M i n o r H o c k e y ) 코치 V a n c o u v e r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S c h o o l s c o r p i o n s h o c k e y @ g m a i l . c o m , w w w . s c o r p i o n s . o r . k r

스콜피언스 하키스쿨

U B C 링크 금요일 8 : 3 0 P M 꼭 맞 맞게 에 꼭 게 고 몸에 요 ^ ^ ^ ^ 고쳐 내 세요 쳐 입 내 몸 으세 입으

시즌에도 터프 가이를 보강하지 못할 경우 플레 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T i p : 1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캐넉스 선수들이 사용했던 장비(저지, 스틱, 스 케이트와 이밖에 여러가지)를 로저스 애리나 7번 입구에서 판매하니 하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직접 방문하는 것도 좋은 브랜드 제품을 조금 저 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다.

허정우 감독 ㆍ U B C 링크 최고 레벨 하키 인스트럭터 ㆍ성인 스콜피언스 팀 감독 ㆍ밴쿠버 스콜피언스 하키 스쿨 감독 ㆍ캐나다 익스프레스 신문 컬럼 집필 ㆍ한인 최초 밴쿠버 청소년 대표팀 코치 ㆍ대한민국 국가대표 아이스슬레지 하키팀 코치

코퀴틀람 센터 옆, 하이마트와 마이클스가 있는 몰 안 604-552-1033 #19-2755 Lougheed Hwy, PoCo 본지에 게재된 기사, 사진 및 이미지는 캐나다 최대언론사 포스트미디어(POSTMEDIA NETWORK)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신문과의 독점계약으로 출판됩니다. 본사의 허가 없이 무단사용, 복사, 전재, 출판 등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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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VANCOUVER LIFE WEEKLY

’ 리 토 스 버엔딩

톡톡 튀긴 하는데 공감·감동은 글쎄 ?

‘네

뇌종양에 걸려 살 날이 3개 월밖에 남지 않은 시한부 남 녀가 사랑에 빠진다면 어 떤 일이 벌어질까. 짧고 굵게 후회 없이 사랑 하다 혼자가 아닌 둘 이라서 외롭지 않게 떠날 수 있을까. 영화 ‘네버엔딩 스토 리’는 다소 엉뚱하 고 발칙한 상상 에서 시작된 로 맨틱 코미디다. 시한부 삶을 소재로 한 러 브스토리에 물 릴 대로 물린 대중에게 기존의 고정 관념을 뒤집는 상상력은 이 영화 의 가장 큰 무기이자 차별점이다. 웨딩드 레스가 아닌 수의와 유골함을 고르고 결 혼식장이 아닌 장례식장을 알아보러 다

니는 일명 ‘장례 데이트’를 하는 이 커플 의 연애담은 꽤나 독특하다. 남녀 주인공의 개성적이고 대립적인 캐릭터도 극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축이 다. 뭐든지 확실히 짜인 계획대로 진행되 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철두철미한 성격 의 은행원 오송경(정려원)과 서른이 넘 도록 동생 부부네 집에 얹혀살면서 로또 1등만을 꿈꾸는 허당 반백수 강동주(엄 태웅)는 시한부 삶에 대처하는 방식부터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까지 극과 극이다. 이 작품은 이렇게 뚜렷한 콘셉트와 색 다른 기획력으로 승부를 건다. 하지만, 좋은 구슬들을 잘 꿰지 못해 풍부한 에피소드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 이 잘 섞이지 못하고 물과 기름처럼 겉 돈다. 톡톡 튀는 맛은 있지만, 로맨틱 코 미디에서 가장 중요한 공감대와 감동은 잘 살리지 못했다. 영화는 시한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눈물 빼는 신파조가 아닌 밝고 현실적으 로 접근하려고 한다. 그러나 죽음을 앞둔

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개연 성 있게 펼쳐지지 못했다. 또 로맨틱 코 미디라는 틀 안에서 가볍고 유쾌하게만 표현하려다 보니 진정성이 부족하고 다 소 설득력이 떨어지는 면도 적지 않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와 밝은 로맨 틱 코미디라는 이질적인 장르를 결합해 보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좀 더 치밀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했더라면 의미와 재미 를 동시에 살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 는 아쉬움이 남는다. ‘웰빙’ 못지않게 ‘웰 다잉’이 중요해진 시대에 사랑을 이야기 하겠다는 애초의 기획의도가 다소 빛이 바래지는 이유다. 주연 배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꽤 선 전했다. 지난해 영화 ‘적과의 동침’과 ‘통 증’에 연이어 출연했지만,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던 정려원은 이번 작품에서 순 박한 이미지를 벗고 꼼꼼한 은행원 역할 을 잘 소화했다. 영화 ‘오로라 공주’의 조 감독 출신인 정용주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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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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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수시출발 +항공 (4인1실)

출발 : 월, 금

수시출발 +항공 (4인1실)

미국

핵심

투어 동부관광에서의 핵심 입장지인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나이아가라 안개속의 숙녀호의 옵션비 모두 포함가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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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은 3월부터 출발, 전화문의 요망

투어

화이트홀스 지역 $499 (4인1실) +항공

매주 수, 목, 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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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VANCOUVER LIFE WEEKLY

터 키 겨 울 식 도 락

차가운 黑海 뜨거운 유혹 :멸치과 생선

함시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흑해는 러시아와 우크라 이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터키의 품에 갇힌 내 해(內海)다. 그래도 남한 면적의 4.2배에 달 하니 제법 큰 바다인 셈이다. 겨울철 흑해 연 안의 항구에 가면 생선을 굽고 튀기는 냄새가 진동한다. 특히 흑해 연안의 도시 중 가장 번창 한 트라브존 어디에서든 생선 좌판 근처에 삼 삼오오 모여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집 나간 며 느리도 불러들인다는 ‘가을 전어’의 터키 버전인 함시가 치명적 유혹의 주인공이다.

여 행

튀기고 굽고… 한국의 가을전어와 닮았다

(큰사진 ) 케밥과 더불어 터키의 인기 음식으로 꼽히 는‘함시 타바’ . (위부터 ) 멸치과 생선으로 터키 서 민의 겨울 식탁을 지배하는 함시 . 부드럽게 다진 양 고기를 꼬치에 꿰어 석쇠에 구워 낸‘아다나 케밥 . 우리가 알고 있는 고깃덩어리를 슥슥 긁어낸 케밥 은‘도네르 케밥’이라고 부른다 .

지난해 12월 어느 아침. 트라브존 공항을 나 선 순간 흑해의 바다 냄새가 먼저 코끝을 건 드렸다. 비릿한 짠 내는 아니었다. 도나우강과 드네푸르강 등의 유입량이 많은 데다 강수량도 풍족해 염도가 낮기 때문이다. 그 순간 머리에 떠오른 건 여행 책자에서 미리 봤던 함시였다. 전 국토가 세계문화유산이나 다름없는 터키 에서 음식 타령이 웬 말이냐 할지 모르겠다. 물 론 동서양 문명이 교차하며 남긴 황홀한 유산 을 보는 즐거움은 터키 여행의 최대 매력이다. 하지만 터키 요리가 중국, 프랑스, 태국과 더불 어 세계 4대 요리로 꼽힌다는 점을 생각하면 식도락을 뺀 터키 여행은 동전의 앞만 보고 오 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더구나 겨울이라면. 함시는 멸치과 생선이라는데, 어시장에서 본 실물은 좀 달랐다. 굵기는 성인 남자 엄지손가 락 정도, 길이는 그 두 배쯤 된다. 주산지인 트 라브존 일대의 어시장에서 ㎏당 10리라(1리라 =약 610원) 정도에 팔린다. 맛까지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함시에게 결례다. 고등어와 비슷한 풍 미를 지닌 함시는 터키 서민들의 겨울 식탁을 지배하는 대표 어종인 동시에 케밥과 더불어 식당의 인기 메뉴다. 함시 타바(요리)와의 ‘운명적 조우’는 트라 브존의 한 레스토랑에서 이뤄졌다. 부챗살처럼 펼쳐 놓은 듯 노릇노릇 구워진 함시가 접시의 절반을 가득 메웠다. 엄청난 양인데도 순식간 에 흰 바닥을 드러냈다. 함시 타바와 환상의 짝 패인 터키 대표 맥주 에페스까지 질펀하게 즐 기더라도 부담 없는 가격이다. 다만 신앙심이 깊은 터키의 레스토랑 사장들은 알코올이 포함 된 음료를 아예 안 파는 경우도 있으니, 주문하 기 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낯선 생선의 마법 같은 맛의 비결이 궁금했 다. 우리나라 맛집이라면 꺼릴 법도 한데, 마음 씨 좋은 터키인들은 주방을 선뜻 공개했다. 요 리사들에게 물었더니 “요리법은 한두 가지로 규정짓기 어렵다. 셰프마다 생선에 옷을 입히 는 가루의 배합 비율부터 뼈를 제거할지, 튀길 지, 구울지까지 제각각”이라고 입을 모았다. 머리를 분리하고, 내장을 제거하는 1단계는 어느 곳이나 같았다. 그 다음이 관건이다. 트라 브존의 레스토랑 셰프는 노란색 옥수수 가루에 소금으로 간을 한 뒤 함시를 앞뒤로 뒤집어 옷 을 입혔다. 미리 달궈진 프라이팬에 함시를 먹 음직스럽게 구워 냈다. 프라이팬을 썼지만 해바 라기 기름을 충분히 둘러 튀김의 맛이 느껴지 도록 했다. 주방장은 “뼈째 우적우적 씹어 먹어 야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탄불의 명소 갈라타 다리 식당가에서 만

난 셰프는 아예 뼈까지 발라냈다. 손질한 두 마 리의 함시를 하나로 포개더니 밀가루에 옥수수 가루를 7대3 비율로 섞은 튀김옷을 입혔다. 옥 수수 가루만 쓸 때보다 더 부드럽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프라이팬을 쓰지 않았다. 대신 커다 란 튀김 냄비에 5분 동안 튀겼다. 한식, 중식, 일식처럼 튀김옷을 두껍게 입히지 않기 때문에 함시 특유의 맛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고등어·홍합… 케밥 , 千의 얼굴을 가지다 한국 사람은 케밥 하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꼬챙이에 꿴 양념을 한 소고기나 닭고기, 양고 기를 주방장이 거대한 칼로 쓱쓱 긁어 내민 요 리를 떠올릴 터다. 웬만한 유럽 대도시의 터미 널이나 도심,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테이 크아웃식 케밥 집의 모습이 뇌리에 남았기 때 문이다. 하지만 ‘빙글빙글 회전한다’라는 의미 의 ‘도네르’는 수없이 많은 케밥의 한 종류일 뿐이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도네르 케밥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다. 케밥이란 본래 불에 굽는다는 뜻이다. 한식 의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조기구이가 터키로 건너가면 고등어 케밥, 갈치 케밥, 조기 케밥 이 되는 셈이다.

그래서 케밥의 종류는 셀 수 없이 많다. 도네 르 케밥 외에도 닭고기를 꼬치에 꿰어 구어 낸 닭고기 시쉬 케밥이나 부드럽게 다진 양고기 반죽에 매운 고춧가루와 향신료를 뿌린 뒤 널 따란 꼬치에 꿰어 석쇠에 구워낸 아다나 케밥, 토마토 소스와 소고기, 고추, 가지, 감자 등을 넣고 자작자작하게 끓여 내고서 치즈를 얹어 먹는 키레미트 케밥, 도네르 케밥에 얇게 썬 터 키 빵과 토마토 소스를 얹어 그릴에 구운 이스 켄데르 케밥, 홍합에 익힌 쌀을 넣고 양념을 한 뒤 구워 내는 홍합 케밥 등이 대표적이다. 도네르 케밥조차 곁들이는 빵과 밥에 따라 세분화된다. 터키식 밥인 필라브와 한 접시에 내는 포르시욘, 얇은 빵에 싸서 먹는 두룸, 두 툼한 빵에 넣어 먹는 피데 등으로 나뉜다. 터키 땅에 발을 디뎠다면 기회가 있는 대로 케밥을 먹어 볼 일이다. 지갑 사정이 빡빡한 배 낭족이라면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을 필 요도 없다. 바자(재래시장)는 물론 거리 곳곳에 소규모 케밥 전문점이 깔렸다. 터키에서 물가가 비싼 편인 이스탄불에서도 음료까지 합쳐 10리 라면 케밥을 즐길 수 있다. 재료의 품질 차이는 있겠지만, 웬만한 미식가가 아니라면 맛에서는 고급 레스토랑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다. 트라브존·이스탄불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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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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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궁사건의 불편한 진실 , 유쾌하게 풀었다”

석궁테러 영화화‘부러진 화살’정지영 감독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석궁 테러 사 건’. 법원 판결에 불만을 품은 전직 대학교수가 재 판장의 집에 찾아가 석궁을 쏜 혐의로 기소된 사 건을 말한다. 당시 교수는 화살을 쏘지 않았다면 서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지만, 결국 살인 미수 혐 의로 4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숱한 의문을 남긴 이 사건이 영화를 통해 되살 아났다. ‘남부군’ ‘하얀 전쟁’으로 유명한 정지영 (65) 감독의 신작 ‘부러진 화살’이야기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배우 문성근에게서 르포소 설 ‘부러진 화살’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는 정 감 독은 책을 읽자마자 영화화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공판 기록이 무척 흥미로웠단다. “그동

안 (재임용에 불만을 품은) 교수가 판사에게 활을 쏴서 4년 실형을 받은 사건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내가 알고 있는 석궁 사건이 아니더라구요. 나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국민들 이 많겠다고 생각해 (영화화를) 결심했죠.” 법정에서 죄수복을 입은 교수가 자신의 억울함 을 하소연하는 것이 아니라 “재판하기 싫죠?”라며 재판장을 공격하는 등 상상 밖의 장면이 펼쳐져 놀랐다는 정 감독. 일부 이야기만 허구를 가미했 다는 그는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묻자 “원작을 보 면 다 안다.”고 말했다. 극 중 캐릭터는 모두 실제 인물이 모델이다. 주 인공인 김경호(안성기) 교수는 김명호 전 성균관

대 교수다. 대학 입시 시험에 출제된 수학 문제 오 류를 지적한 뒤 재임용에서 탈락하자 부당함을 집 요하게 주장하는 인물이다. 정 감독은 복역 중인 김 전 교수를 만나 캐릭터를 완성해 나갔다. “(김 전 교수가) 올 초 출소했는데 평범한 사람 은 아니예요. 4년 복역하고 나왔으면 그동안 고생 한 가족들을 먹여 살릴 고민을 할텐데 아직도 복 직 투쟁을 하고 있으니…. 영화에서 굉장히 깐깐 하게 나오는데 실제 모습도 비슷해요. 독특한 성 격이지만 착한 사람인 것 같고. 그리고 굉장히 재 미있어요.” 영화는 석궁으로 위협만 했을 뿐, 화살을 쏘지 않았다는 김 교수 측과 피 묻은 옷을 증거로 내밀

며 테러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부장판사가 첨예하 게 맞서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정 감독은 김 교 수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에 손을 내젓 는다. “난 객관적인 사실을 정지영의 시각으로 그 리려고 한 것이지, 누구 편을 들려고 한 것이 아 닙니다. 그건 자기도 모르게 영화 속 인물에 감정 이입이 된 사람들이 하는 얘기죠. 나는 영화를 통 해 부당한 권력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주 눅 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라도 북돋아 주고 싶었어요.” 김 교수와 함께 사법부에 맞서는 박준(박원상) 변호사도 실제 인물이다. 노동 사건 전문 변호사 로 빚에 쫓기다시피 사건을 수임한 박 변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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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 1 9 9 8 ) 이후 신작‘부러진 화살’로 1 3년 만에 충무로에 복귀한 정지영 감독 . 그는“영화를 통해 보수와 진보가 만나서 사라져버린 보수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 을 그리고 싶었다 .”고 말했다 .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비상식적으로 진행되는 재판을 목격한 뒤 김 교수 의 조력자가 된다. “법대로 하자.”는 깐깐한 원칙 주의자인 김 교수와 “법은 쓰레기”라는 다혈질의 박 변호사가 티격태격하며 힘을 합치는 모습은 때론 진지하고, 때론 코믹하다. 정 감독은 이 둘의 관계 속에 영화의 화두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사회가 합의한 원칙을 지키자는 것이 보수라 면, 판사들이 법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 적하는 김 교수는 보수입니다. 그에 반해 법을 부 정하고 모순투성이라고 주장하는 박 변호사는 진 보라고 할 수 있죠. 저는 취재하면서 이렇게 전 혀 다른 사람들이 만나 같은 사건을 해결해 나 가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즉, 보수와 진보가 만나 서 사라져버린 보수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 린 거지요.” 실화의 이면을 다뤘고 거대한 권력에 맞서 는 개인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제2의 도가니’ 열풍을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 정 감 독은 “‘도가니’가 어두운 내용의 영화이기 때문 에 성공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흥행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이 겉으로 표시는 안 해도 불만 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차별점은 ‘도가

사법부에 맞선 개인 실화에 일부만 허구 ‘도가니’와 닮은 꼴

. . .

깐깐한 보수 김교수 다혈질 진보 변호사 참보수 가치 찾아내 니’는 불편하지만 ‘부러진 화살’은 유쾌하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같이 더불어 사는 사회인데, 하고 싶은 이야기 를 애써 숨길 필요가 뭐가 있나요. 요즘 한국 사 회 잣대로 따지면 (내가) 진보적인 성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예술가는 어떤 사물을 옆에서 보고 뒤 집어 보기도 하면서 보편적인 이데올로기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

미에서 영화에도 나왔지만, 난 보수의 가치를 인 안성기와의 호흡은 세 번째. 20년 만에 만났는 정합니다. 다만 진정한 보수가 기득권을 유지하기 데도 눈빛만 봐도 통했다는 정 감독은 “안성기가 위한 나쁜 보수에 눌려 목소리를 잃은 것이 안타 저예산 영화에 출연료도 못 받으면서 출연한 것 까울 따름이죠.” 은 평생 가도 만나기 어려운 캐릭터를 통해 연기 원래 낙천적인 성격이라는 정 감독은 사법부가 자로서의 성취감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 반발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들 라며 고마워했다. 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사법 마지막으로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날카로운 시 부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법부가 다 잘 선과 영화적인 감각을 유지하는 비결을 물었다.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권위 “마음이 젊으면 다 젊어져요. 난 남보다 철이 20년 를 유지하기 위해 한 인간만 희생하면 된다고 안 은 늦게 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오히려 영 이하게 판단하다가 스스로 족쇄를 채웠다는 것을 화에 힘이 되더라구.”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Coquitlam No.1 월남국수 ‘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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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사심이 영화에 개입됐을 때 발레리노 루이지 보니노가 ‘코펠리아’(프랑스 작곡가 L 들리브의 발레) 공연에 서려고 이탈리 아의 밀라노에 도착한 때였다. 안무를 맡은 롤랑 프티는 보니노를 보다 새로운 창작극을 머리에 떠올렸다 한다. 보니노가 찰리 채플린으로 분장 하고 춤을 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은 발레극 ‘댄 싱 채플린’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1991년의 초연 이후 170여회에 걸쳐 ‘댄싱 채 플린’ 무대에 오른 보니노는 이제 환갑을 지난 나 이가 됐다. 프티의 아내인 지지 장메르가 ‘댄싱 채플린’을 영상으로 남기자는 기획을 제안했고, 평소 보니 노와 친분이 깊은 발레리나 쿠사카리 타미요와 그의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수오 마사유키가 연결 되기에 이른다. 때마침 수오는 아내의 마지막 무 대 모습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싶었던 차였다. 영화 ‘댄싱 채플린’의 전반부는 1시간에 걸쳐 제작 과정을 수록했다. 공연 60일 전 일본에 도 착한 보니노와 무용수들이 쿠사카리와 연습을 시 작한다. 그 사이 수오는 밀라노에서 프티와 만나 영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스위스로 가서 채 플린의 아들 유진으로부터 아버지에 대한 기억 을 들어본다. 영화의 후반부 1시간 10분여는 도 호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공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2막 20장의 발레극은 영화화 과정에서 1막 13장 으로 재구성됐다.

‘댄싱 채플린

영화 ‘댄싱 채플린’의 기본 아이디어는 좋다. 은막 위에 재현되는 무용계의 거장 프티의 발 레극은 그 자체로 가슴 설레는 유혹이다. 문제는 영화로 어떻게 구현하느냐다. 좋은 의도가 곧 좋 은 영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댄싱 채플린’이 덜컹거리는 이유 중 하나는 아 내를 향한 수오의 사랑이다. 자고로 감독은 사적 인 감정을 영화 위에 두면 안 되는 것이, 그로 인 해 영화에 독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피터 보그다노비치와 배창호가 경력의 정점에 서 ‘데이지’와 ‘황진이’를 만들면서 저지른 실수 를 수오는 ‘댄싱 채플린’에서 반복한다. 게다가 수 오와 쿠사카리는 전성기도 아닌데 말이다. ‘댄싱 채플린’의 핵심은 채플린으로 분한 보니노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그와 쿠사카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하고 뒤뚱거린다. 일례로 쿠사카리의 연 습 장면에 지나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함으 로써 영화는 자신의 몸을 희생한다. 결과가 좋았다면 구태여 수오의 연정을 탓할 필요까진 없을지도 모른다. ‘댄싱 채플린’은 무대 극을 영화로 옮긴 까닭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 는 작품이다. 나쁜 영화라는 뜻이다. 보니노는 역 을 맡은 이후 채플린 영화를 의도적으로 보지 않 았다고 한다. 영화를 재해석하는 게 아니라 채플 린을 자기식으로 창조하기 위해서였다. 그에 비해 영화 ‘댄싱 채플린’은 발레극이 스크

린으로 옮겨 와 아무런 미덕도 얻지 못한 경 우다. 공연의 녹화 본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해서 그것을 영화라 부르지는 않는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코미디언과 익숙한 방식 으로 재회하는 것, 그 이상이 요구되는 작업이었 지만 ‘댄싱 채플린’은 공연 녹화 본과 메이킹 필 름을 결합하는 수준에 그쳤다. 한때 드라마의 장 인이었던 감독이 신인 다큐멘터리 작가처럼 구는 모습을 보는 건 괴로운 일이다. 필자의 말이 의심스럽다면 같은 해에 빔 벤더스가 비슷한 성격의 다큐 멘터리 ‘피나’에서 거둔 성 취와 비교해보길 바란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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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1세대‘마지막 황제’퇴장 야후 창업자 제리 양 , 페이스북·구글 등‘무서운 아이들’에 밀려… 홀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민 온 10살짜리 타이완 소년은 ‘슈’(신발)라는 영어 단어 하나밖에 몰랐다. 17년 뒤 그는 포털사 이트 ‘야후’를 창업하며 1990년대 닷컴시대를 이 끈 황제로 등극했다. 다시 17년이 흘렀다. 중년이 된 소년은 페이스북, 구글 등 정보기술(IT)업계의 ‘앙팡테리블’(무서운 아이들)에 밀려 스스로 퇴진 을 선택했다. 그의 퇴장으로 스티브 잡스, 빌 게 이츠 등 1세대 IT리더들의 시대가 막을 내렸다. 야후 공동 창업주이자 전 최고경영자(CEO) 제 리 양(사진·43)이 이사회 이사 등 야후의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야후가 최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중국의 알 리바바그룹홀딩스와 야후 재팬 이사직도 내놨 다. 떠나는 그의 소회는 짧았다. “야후와 함께한 17년은 내 생애 가장 신나고 가치 있는 경험이었 다. 하지만 이젠 야후 밖에서 다른 관심사를 찾 아야 할 때가 왔다.” 스콧 톰슨 전 페이팔 사장 에게 CEO직을 맡긴 지 2주 만이다. 양은 스탠퍼드대 박사과정 중이던 1994년 동 창인 데이비드 파일로와 취미로 초창기 인터넷 세대의 바이블인 ‘야후’를 만들어냈다. 1995년 회 사를 설립한 이들은 4년 만에 야후를 1200억 달

MS의 매각제안 거절후 투자자들에‘역적’몰려 이사들에 안 알리고 용단 “다른 관심사 찾아야할 때” 야후 매각 급물살 탈 듯 러 규모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길러내며 휴렛 패커드와 시스코 등 IT 공룡들을 추월했다. 하지만 2007년 직접 CEO에 오르며 신생기업 들의 시장 장악을 막겠다던 그의 약속은 물거 품이 됐다. 2008년에는 주당 33달러(총 475억 달러)에 야후를 사들이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 (MS)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역 적’으로 몰렸다. 그해 11월 야후 주가는 14달러로 반토막이 났 고, 이듬해 1월 그는 CEO에서 물러났다. 현재 야 후의 시가총액은 191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9월에는 야후의 주요주주인 헤지펀드 서드포인트LLC(지분 5.2% 보유)가 양과 다른 이 사진의 무능력을 탓하며 퇴진을 요구했다. 위임 장 대결(다수의 주주로부터 주총에서의 의 결권 행사 위임장을 확보해 적대적 인 수합병을 추진하는 전략)을 벌이겠다고 도 위협했다. 그간 양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 은 그의 사임 소식이 알려진 이날 시 간 외 거래에서 야후 주가가 3% 넘게 급등한 데서도 잘 드러난다. 양은 스스로 용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 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이 퇴 진 결심을 동료 이사들에게도 알리 지 않았다고 소식통을 인용, 보 도했다. 위임장 대결의 희생양이 되기 전에 미리 발을 뺀 것이라 는 분석도 있다. 또 다른 소식 통은 “그는 부자인 데다 최 고의 명성을 얻었으니

그걸 더럽힐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회사 매각을 반대했던 양의 사퇴로 야후의 매 각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사모펀드와 IT기업 들의 인수대상 1호인 야후는 현재 MS와 벤처캐피털 안 드레션 호로비스 컨소시엄 과 TPC 캐피털 등 2곳으 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 다. 중국 최대 온라인 상 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도 야후 인수에 군침을 흘리 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초간편 ★ 무향 ★ 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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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유기농? 그것이 알고 싶다 서울 상도동에 사는 박혜자 씨(55)는 1년째 유기농 식품만 고집하고 있다. 한 차례 병을 앓은 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박 씨는 “영양소도 풍부하고 농약을 쓰지 않아 안전하다는 생각에 유기농 식품을 먹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2000년 6538t이던 유기농 식품 생산량은 지난해 무려 17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과학계에서는 유기농 식품이 정말 영양 이 더 뛰어난지, 일반 식품보다 더 안전한지를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英연구팀“일반식품과 영양 비슷” 美교수“가축분뇨 오염에 취약” 최창순교수팀“미생물 대거 검출” 유기농학회“영양학 측면서 우수” 2 4개 영양소 중 1 7개 비슷 영국 런던대 연구팀은 ‘미국임상영양학지’에 “유기농 식품과 일반 식품의 영양소 함유량이 비 슷해 유기농 식품이 건강에 더 좋다는 증거가 없 다”고 주장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24개 영양소 중 비타 민C, 칼슘, 탄수화물, 철분 등 17개 성분은 유기농 식품과 일반 식품에서 함량 차가 없는 것으로 나 타났다. 유기농 식품이 우세한 항목은 마그네슘, 당 등 6개 항목에 불과했다. 이 연구를 주도한 앨 런 댄거 교수는 “이런 차이가 건강을 좋게 한다고 여기긴 어렵다”고 말했다. 건국대 바이오식품공학과 이시영 교수팀도 유

기농 쌀과 일반 쌀의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단 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연 구 내용을 2007년 ‘한국응용생명화학회지’에 발표 했다. 그러나 반론도 만만치 않다. 김종숙 한국유기 농업학회장은 “낙엽, 쌀겨 등 유기비료의 종류와 토양의 질에 따라 유기농 식품이라도 영양소 함 유량에 차이가 날 수 있다”면서도 “유기농 식품 은 다양한 미생물로부터 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일반 식품보다 영양학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설 명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유기농 쌀은 일반 쌀 보다 필수 아미노산과 항암작용을 하는 피트산이 많고 유기농 채소는 비타민C, 무기질 함유량이 높 다”고 발표해 유기농 식품의 손을 들어줬다.

“유기농 식품은 가축분뇨 오염될 수도” 흔히 유기농 식품은 농약을 치지 않아 일반 식 품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생물 의 위험은 일반 식품과 유기농 식품에 모두 존재 한다. 해로운 미생물이 식품을 통해 몸 안으로 침 입하면 병을 일으킬 수 있다. 중앙대 식품영양학 과 최창순 교수팀이 ‘생활과학논집’에 발표한 연 구결과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에는 미생물이 대거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 모넬라균은 g당 679억 마리, 포도상구균은 g당 644억 마리, 병원성 대장균 이콜라이 O-157균은 g당 618억 마리가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의 경우 일반 식품보다 84억 마리나 많았다.

최 교수는 “유기농 식품의 미생물 오염 정도는 일반 식품과 차이가 없었다”며 “유기농 식품은 가 축 배설물을 유기 퇴비로 쓰는데 충분히 발효해 서 쓰지 않으면 오히려 유기농 식품이 병원성 미 생물에 더 쉽게 오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기 농과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식품의 유해성을 파 헤친 ‘내추럴 리 데인저러스’의 저자인 미국 스탠 퍼드대 제임스 콜먼 명예교수도 “유기농 식품은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동물의 분뇨 등에 서 해로운 미생물이 옮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종혁 한경대 초빙교수는 “식중독이나 설사병 등은 농산물을 운송하고 저장하는 과정에 서 부패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유기농 식품과 연결짓기엔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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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마샬 헤어 살롱 머리사랑 미용 그룹 세종 라벨르 헤어살롱 루시아 헤어 디자인 리뷰 헤어 리차드 헤어 박 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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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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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DA (김학균) 604-916-4455 HONDA (윤세욱) 778-882-5840 HONDA (이태민) 604-218-8305 HONDA (이진아) 604-787-7333 NISSAN (찰스 김) 778-552-4622 MERCEDES (황기정) 604-671-8443 MERCEDES (라이언 김) 778-320-4293 NISSAN (데이빗 김) 778-863-3044 SCC 604-415-9667 TOYOTA (이종현) 604-202-2842 VOLKSWAGEN (원영진) 778-998-2156 ZENN MOTORS 604-790-2858

아프로만컴퓨터 에이스 컴퓨터 잉크가이 캐나다 프라임 컴퓨터 하이콤 컴퓨터 A-Link 컴퓨터 MIT 컴퓨터 (잉크리필)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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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랜드 (밴쿠버) 604-609-2010 스마일 텔레콤 604-939-0068 코러스 통신 604-709-0333 하나로 텔레콤 (국제전화) 604-738-3090 하이텔 글로벌 604-638-8777 한국 정보 통신 604-588-2858 한국 통신 604-517-8486 BELL 휴대폰 마을 604-939-8249 ROGERS 휴대폰 604-939-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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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태권도 604-588-4222 Lim’s 태권도 (코퀴틀람) 604-939-8232 TMA 검도, 태권도 604-469-0207 선행도 604-813-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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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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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7, 2012

VANCOUVER LIFE WEEKLY

주류경제학이 지운 중상주의 ‘富國의 비결’ 부키에서 냈다. 2008년 대안적 경제저작에 주 어지는 뮈르달상을 받았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 리지대 교수가 받은 그 상이다. 추천사도 장 교수 가 썼다. 감이 온다. 주류경제학에 대한 비판이다. 농업과 서비스업이 아니라 제조업이 국부의 근원 이며, 제조업 육성을 위해 강력한 개발국가가 있 어야 하고, 그러려면 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정부와 연고주의와 지대추구를 모조리 내치는 것은 엄청 난 실수라고 주장한다. 시장에 대한 ‘깨알 같은 디 스(상대를 공격하는 신조어)’가 넘쳐나는 이 주장 은 ‘사다리 걷어차기’에서부터 ‘그들이 말하지 않 는 23가지’에 이르기까지, 장 교수의 저작을 탐독 해온 이들이라면 익숙한 논리다.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 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에릭 라이너트 지음, 김병화 옮김)는 이 장하준 논리의 심화확대버전이 다. 시장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깨기 위해 장 교수 가 역사에서 찾을 수 있는 반대증거를 꾸준히 제 출한다면, 저자는 아예 “몇십 년 만에 한 번씩 지 표 위로 솟아오르는 지하 하천처럼 움직”이는 비 주류경제학의 복원이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비주류란 19세기 말 한계혁명의 맥을 잇는 주 류경제학이 경제학사에서 지워버린 유럽의 중상 주의와 역사주의 전통이다. 지웠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저자는 미국과 유럽의 각 대학에서 이런 전통에 입각한 저서와 자료들을 계속해서 폐기하 고 있고, 이를 자신이 구해다 집에다 부려놓다 보 니 장서가 5만권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자신의 입 장을 ‘다른 전통’이라 표현하면서 종교의 이단심 판 냄새가 물씬 풍기는 ‘Canon’(교회법)이란 단어 를 쓰는 데서도 이에 대한 분노는 잘 드러난다. 저자는 ‘다른 전통’의 존재를 입증하고자 14세 기 르네상스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처음으로 부를 쌓은 곳은 이탈리아의 도시국가들. 이들의 발전전략을 고스란히 따라한 곳이 바로 15세기 이후 영국의 튜더왕조, 17세기 프랑스 중상주의를 이끌었던 장 바티스트 콜베르 재정총감, 18세기 ‘미국 제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면서 산업발전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알렉산더 해밀턴 초대 재무장 관, 19세기 유치산업보호론을 내세워 자유무역은 모든 나라가 산업화된 뒤에나 해야 한다고 주장한 프리드리히 리스트로 이어진다. 일본의 메이지유신, 1960년대 이후 한국과 타 이완의 고도성장도 이 전통의 적자라는 것이다. 즉, 서구 열강의 탄생과 동아시아의 기적은 보 이지 않는 손이 만든 완전균형의 덕택이 아니라 “힘을 이용한 규모의 경제”와 “모방”에 의한 것이 라는 얘기다. 그러면 르네상스기 도시국가에 뿌리를 둔 발전 의 비결에는 대체 뭐가 들었는가. 저자는 1613년 안토니오 세라가 내놓은 ‘국가의 부와 빈곤의 원 인에 관한 짧은 소고’라는 글에 주목한다. 고향 나 폴리보다 환경이 열악한 베네치아가 왜 더 발전 했느냐는 게 세라의 궁금증이다. 연구 결과는 단 순했다. 물 위에 세워진 국가라 “토지를 개발할

여지가 없으니 제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특 별히 잘나서가 아니다. 제조업을 하다보니 다양한 직업이 발달했고, 이 직업 간 시너지효과가 발생 하면서 더 나은 생산품을 내놨고, 그러다 보니 무

실제 역사 사례를 우위에 놓는 이런 분석을 진행 하다보니 주류경제학에 대해서는 비판을 넘어서 조롱에 가까운 평가를 한다. 경제발전이란 “기술

부자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에릭 라이너트 지음 / 부키 펴냄

제조업 보호육성한 英 성공 농업 위주정책 스페인 실패 균형아닌 규모의 경제로 발전 주류경제학은‘죽은 경제학’ 역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동시에 개발할 토지가 없으니 혁신에 딴죽을 걸 지주계급과 봉건제가 없었고 민주주의로 나아 가려는 경향이 뚜렷이 드러났다. 다른 나라들은 모두 이 분석을 받아들였다. 심지어 개간할 땅이 있어서 지주계급이 존재했던 피렌체의 경우, 수세 기 동안 지주의 참정권을 법으로 제한하기까지 했 다. 이는 아메리카를 식민지화하면서 한발 앞서나 갔던 스페인이 오히려 주저앉아버린 이유와도 직 결된다. 아메리카에서 엄청난 금과 은이 유입됐 으나, 지주계급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농업을 보 호하고 제조업을 희생시키다보니 결국 망해버렸 다는 것이다. “금광은 실제 금광이 아니라 제조 업”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다. 수요와 공급의 수학적 모델에 따른 아름다운 시장균형을 두고 미학적 감탄사를 연발하기보다,

변화, 수확체증, 고도의 노동분업, 불완전 경쟁, 그 리고 이들 간 시너지 효과”라는 점은 14세기 르 네상스 이후 명백했으나 일반 경제학 교과서는 이런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수학적 저항이 최 소인 방향을 따라 간다.”라는 얘기다. 그러다 보 니 논리 자체는 완벽하고 논리를 두고 다투는 논 쟁에선 승리하는데, 정작 그 차갑도록 투명한 논 리는 현실과 무관하다. 지금 경제학은 “시체애호 적”이고 “자폐증적”이다. 학자들끼리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되어버렸다. 가령, 책의 주된 논의는 애덤 스미스의 노동가 치설과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을 뼈대로 삼는 경제학의 ‘수확체감 법칙’을 비판하고 ‘수확 체증 법칙’이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다. 시장을 긍정했으니 스미스와 리카도가 자 본주의를 찬양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수확체증

법칙에 따라 자본주의는 장기정체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수확체증이라면 ‘저물가 고성장’이라는 미국 클 린턴 행정부 때의 ‘신경제’를 뒷받침하는 폴 로머 의 신성장이론이 떠오른다. 저자는 이 주장을 “IT 주식 투기 붐”이란 단 한마디로 잘라 버린다. ‘규 모의 경제’에 기반한 국제무역 논의를 펼쳐 리카 도의 비교우위론을 교정했다는 평을 받고, 그 평 에 어울리게 주류경제학에 대해 비판적인 폴 크루 그먼에 대해서도 가차없다. “일반적 이론보다 현 실을 더 잘 설명하는 이론을 개발해놓고도 실제 정책에서 활용하지 않아 이론과 현실이 따로 노 는 태도” 때문이다. 저자는 아예 ‘리카도의 악덕’(Ricardian Vice)에 빗대 ‘크루그먼의 악덕’(Krugman Vice)이라고까 지 한다. 리카도야 몰라서 그랬다 쳐도, 뻔히 알면 서 실행하지 않은 크루그먼은 더 나쁜 게 아니냐 는 얘기다. 수확체증 법칙을 먼저 발견했다고 다 투는 로머와 크루그먼을 비꼬면서 저자는 그 법칙 은 ‘재’발견됐다고 단언한다. 노르웨이 출신인 저자는 하버드대 석사, 코넬 대 박사를 거쳐 세계 각국에서 실제 사업과 강의 를 병행했다. 저자는 누구는 잘살고, 누구는 못 사 느냐는 스무 살 때부터의 의문을 풀기 위한 긴 여 정의 결과로 이 책을 썼다 했다. 저자의 장서 5만 권과 “경제학 분야 인간문화재”라 부르는 장 교수 의 추천사는 그 증거물이다. 그래서 서술 밀도가 대단히 높다. 주류·비주류 경제학 전통에 대해 논 하는 1·2장은 단 한 문장도 놓치기 아깝다. 신제 도주의 경제학은 주류경제학의 실패에 대한 변명, 그것도 인종주의와 결합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6장 과 제조업과 산업화 문제를 근대민족국가의 탄생 과 민주주의로까지 연결짓는 7장은 꼭 읽어볼 만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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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열쇠 아래 낱말을 푸신 후 ♥와 ♡칸의 글자를 이으면 연예인 (스타커플) 이름이 됩니다.

1 . 사람이 들어가 살 수 있게 지은 집. 2 . 헌법의 내용을 고침. 4 . 소금을 만들기 위하여 바닷물을 끌어들여 논처럼 만든 곳.

7 . 수혈하는 데 쓰도록 자기의 피를 제공하 는 일. 9 .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1 1 . 조선 때, 포도청의 으뜸 벼슬. 1 3 .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일을 하는 처녀. 1 4 . 한없이 많이 있음. 1 5 . 그 소재를 이동할 수 없는 재산. 1 6 . 크게 부르짖어 열변을 토함. 1 7 . 비유적으로, 발이 넓음. 또는 그런 사람. 1 9 . 팔아서 돈을 얻기 위하여 재배하는 농 작물. 2 1 . 윗사람의 위엄에 눌려 다소곳하게 명령 에 복종함. “○수○령”

깔깔깔 ● 두 어머니의 자식 걱정 이웃집 여자 둘이 자식 걱정을 하고 있었다. 먼저 한 어머니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 다. “대학 다니는 아들 녀석이 항상 돈을 부쳐 달 라는 편지만 보내니, 도대체 그 돈으로 뭘 하 는지 모르겠어요.” 그러자 다른 어머니가 더욱 걱정스러운 표정

2 3 . 빚·세금 등을 온통 삭쳐 줌. 2 5 . 국수·새끼·실 등의 뭉치를 세는 단위. 2 6 . 땅의 위. 2 8 . 말로 약속함. 또는 그 약속. 2 9 . 남편이 죽어서 혼자 사는 여자. 3 0 . 물이 급하게 흐름. 또는 그 물. 3 1 . 남에게 시비하거나 헐뜯는 말을 듣게 될 신수.

3 3 . 사람의 거동을 느낄 수 있을 만한 자취 와 소리. 3 4 . 오래 견디어 내는 힘.

세로열쇠 1 . 때를 가리지 아니하고 군음식을 자꾸 먹 음. 또는 그런 입버릇. 3 . 외모가 준수하고 헌거(軒擧)로운 사내. 5 . 자루가 달린, 국을 뜨는 기구. 6 . 큰 물결. 8 . 여러 사람이 참담한 지경에 빠져 울부짖 는 참상의 형용. 1 0 .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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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 손수레 따위에 네 기둥을 세우고 포장을 씌워 만든 이동식 간이주점.

1 2 . 큰 산과 험한 고개. “태○준○” 1 6 . 여성과 아이들의 보혈제로 쓰는 탕약의 하나. 1 8 . 발끝의 뾰족한 부분. 2 0 . 껍데기를 금으로 만들었거나 금도금한 시계. 2 2 . 신선한 과일류와 채소류. 2 4 . 남의 비위에 맞도록 꾸민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을 내세워 꾀는 말. 2 5 . 힘들이지 않고 가만히. “사○자○” 2 7 . 코끼리의 위턱에 나서 입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어금니. 2 9 . 급히 보냄. 3 2 . 강이나 냇물 등의 물이 흘러나오는 근원 이 되는 곳. 3 3 . 괴로움이나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힘. 3 5 . 못 견디게 괴롭힘.

그러자 영수씨는 이렇게 말했다. 으로 한숨을 쉬며 말했다. “어머, 그런 걱정은 걱정도 아니에요. 대학생 “사실 3년 전부터 아내 이름이 생각나지 않 인 우리 딸은 한번도 돈 보내 달라는 말을 는다네.” 하지 않으니 도대체 어디서 돈을 마련하는 지….” ● 현명한 환자 의사가 전신마취 준비를 하고 있었다. ● 아내의 이름 수술대에 누워 있던 환자가 그것을 보고 저 오랜만에 부부동반으로 동창회에 참석한 영 고리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돈을 세기 시 수씨. 작했다. 술상이 끝날 때까지 아내를 “귀염둥이”, “우 그러자 의사가 물었다. 리 사랑”, “내 행복” 등 느끼한 말로 애정을 “이봐요. 수술비는 나중에 내도 괜찮아요.” 표현하였다. 의사가 말하자 환자가 대답했다. 그 말에 친구들이 왜 짜증나게 그렇게 부르 “알고 있어요. 그냥 마취당하기 전에 내 돈이 냐고 물었다. 얼마인지 확인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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