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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서울시장 도전 실패하나 AUCTION Real Estate Antique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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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급식 물고늘어져도 박원순에 10%이상 뒤져 6ㆍ4 지방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인 서 울의 표심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원 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정몽준 새누 리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리서치가 여론조사 시한(28
블루벨 패밀리치과
일) 직전인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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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610)278-1110
±3.7%포인트)에서 박 후보는 53.1%를 얻
박 후보가 정 후보를 최소 10%포인트 이
어 정 후보(35.3%)를 17.8%포인트 앞섰
상 따돌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지지율
다.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표본오차:
격차를 의식한 때문일까. 최근 정 후보는 박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후보에게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다.
에서도 박 후보는 50.5%로 39.6%의 정 후 보를 10.9%포인트 차로 리드했다.
최근 각종 매체와 TV토론회 등을 통해 '농 약 급식' 문제를 …
관련기사 15면 계속
“지도자의 변화가 곧 태권도의 진화” 스카이 태권도 김권봉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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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4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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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에 이어서 거론하던 정 후
투입될 전체 소요재원 53조1936억원
보는 박 후보가 서울 친환경유통센터
중 주택•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에서 납품한 식재료에서 잔류 농약이
에 44조3700억원(83.4%)을 배정했
검출된 사실을 일부 시인하자 본격적
다. 정 후보는 이 막대한 소요재원의
으로 이 문제를 가지고 박 후보를 공격
93%(41조1100억원)를 민간투자 활
하고 있다. 정 후보는 ‘농약 급식’ 문제
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
로 박 후보를 더욱 압박하겠다는 전략 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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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노래자랑 잔치열렸네 펜아시안, 실버노래경연대회 개최
박 후보가 재임 시절 사업을 접었거 나 보류한 용산국제업무지구나 뉴타
박 후보 캠프는 정몽준 후보가 최대
운 재개발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삼고
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식백지
있다. 박 후보는 공약에 투입될 전체
신탁 문제를 꺼내들며 정 후보를 압박
소요재원 17조3200억원 중 시예산 9
했다. 진 대변인은 "정 후보는 그간 본
조8558억원과 세출절감 5조7514억
인이 소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주식
원, 자산매각 1조원 등으로 대부분 충
이달부터 시니어데이케어센터인 쥬
론 패션쇼와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
과 관련해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
당하고, 민자 유치는 3156억원에 불과
빌리센터를 개원해 운영하고 있는
된 이번 행사가 지역 한인 노인들의
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
했다.
펜아시안노인복지원(원장 최임자)
새로운 문화형태로 자리잡기 바란
이 지난 28일(수) 노인들의 노래자
다”고 말했다.
랑잔치인 ‘실버노래경연대회’를 개
무궁화학교는 펜아시안복지원에서
최했다.
노인회의 위탁을 받아 운영해 오고
패션쇼를 겸해서 열린 이번 대회에
있는 노인학교로 현재 120여명의
서 ‘들국화 여인’을 부른 오승식씨
학생이 등록되어있다.
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펜아시
복지원 측은 무궁화 학교 학생들과
다"며 "자기가 결정해야 할 문제를 애
박 후보는 대규모 개발보다는 ‘테마
매모호하게 제3자에게 떠넘겨왔던 것
이슈’ 개발과 함께 박근혜정부의 주요
인데, 공직에 나서기 전에 본인의 주변
경제정책 기조인 ‘창조경제’를 차용
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공직 후보자의
하고 있다. G밸리(구로•금천), 상암
기본적인 책무"라고 지적했다.
DMC, 동대문창조경제클러스터, 신홍
한편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
합(신촌•홍대•합정)밸리, 개포동
안노인복지원이 주최하고 필라노인
쥬빌리센터 등록자들을 위해 오는 6
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핵심 공
모바일 융합클러스터 등 ‘5대 창조경
회(회장 길병관)와 필라연예인협회
월 4일(수) 로리머 파크에서 야유회
약은 비교적 뚜렷하게 차별화된다.
제거점’을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
(회장 정한원)가 공동 협찬한 이번
를 개최하고 연이어 필라전통 문화
‘잠자는 서울을 깨우자’는 정 후보는
다. 정 후보는 공공기관 이전으로 생
행사에는 무궁화 학교와 쥬빌리센
원의 공연도 유치할 예정이다. 또 라
개발에 방점을 찍었고 ‘토건 경제 시대
기는 이전부지와 30곳의 유휴부지 개
터 등에 속한 120여명의 노인들이
인 댄스, 유익한 정보와 건강 상식을
는 끝났다’는 박 후보는 삶의 질을 높
발, 신규투자, 용산 국제업무지구의 단
모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키워주는 문화 강좌, 웃으며 배우는
이는 쪽에 무게를 둔다.
계적 추진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37만
최임자 원장은 “이런 행사들을 통해
영어교실, 시대와 현실에 맞는 얼굴
개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필라지역의 한인 어르신들께 신명
표정 관리를 위한 웃음 강좌 등 다양
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제출한 공약가
나고 흥이 나는 생활을 만들어 드리
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계부를 분석한 결과 정 후보는 공약에
고 싶었다”며 “노래경연대회는 물
문의 215-572-1234
지난 29일 광역단체장들이 한국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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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호•2014년 5월 30일
필라농구대표팀 출정준비 완료 6월3일 발대식…전미농구선수권대회 참가
체전선수단 이끌 단장 공개모집 재미대한체육회(회장 안경
인솔해서 입장하며 전용 차
호)가 오는 10월 28일부터
량 제공, 체류기간 중 숙식
한국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제공은 물론 각 행사에서
그는 또 “선수들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선수단을 대표하게 되며 선
의 나이가 점점 많
단을 이끌 단장과 부단장을
수단이 3위내에 입상할 경
아지고 있는데도
공개 모집한다.
우 시상대에서 트로피도 받
향후 필라를 대표
단장은 후원금 2만달러 이
게 된다.
해서 농구를 할 젊
상, 2명을 뽑는 부단장은
또한 단장을 추천한 사람에
은 선수들이 부족
후원금 5000달러 이상을
게는 한국 왕복항공권 1매
하다”며 “후배 양성
내야 한다. 단장에 선정될
를 증정한다.
을 통해 필라한인
경우 입장식에서 선수단을
문의 913-205-5922
달라”고 당부했다.
농구대표팀이 미국 최고의 한인 농구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 ▲ 필라농구대표팀
수라, 경희동문‘1호 가맹점’선정
라고 강조했다.
경희대학
2014년 전미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필
2014년 전미농구선수권대회는 북미주한
교 동문회
라델피아 한인농구대표팀이 오는 6월 3일 발
인농구협회 주최로 오는 6월 27일부터 사흘
(회장 안
대식을 갖고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돌입한
간 켈리포니아주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웨
민환)가
다. 서라벌회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이
스트민스터고등학교(Westminster High
2014년
날 발대식에는 체육회 가맹단체 회장단과 지
School)에서 개최된다.
들어 동문
역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
필라농구대표팀은 농구협회 데이비드 송
활성화 일환으로 경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22일
다. 필라체육회 김경택회장은 “농구팀이 지
(28세) 회장을 비롯해 크리스 김(25세) 감
안민환 동문회장은 가맹점 1호로 수라 레스토랑(대표 김
금까지 우승은 못했지만 상대팀과 점수차이
독을 필두로 앤서니 문(29세), 앤더슨 리(31
태연)을 선정하고 필라지역 경희대 동문들이 식당을 이용
가 크지 않았던 만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세), 캐버 쿰브스(25세), 스티브 남(24세), 루
시 특별 혜택을 주기로 약속했다.
며 “우리 선수들이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이스 박(33세), 조쉬 천(31세) 선수 등으로
현재 3호점까지 계약된 상태이며 가맹점 상점 입구에는 경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
구성되어있다.
희 동문회 로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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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 물도 사람도 푸르게”
노약자를 위한 코스로 경주에 임
필라산악회, 등산랠리개최
에 약 3~5마일의 용이한 코스를
하지 않고 산행가이드의 인솔하 산행한다.경주조는 1개조 5명으 로 구성하되 구성원 중 여성1명과 62세 이상의 시니어 1명이 필히 포함되어야 한다. 이번 산악경주는 산행 속도도 중요하지만 구성원 모두가 일치 단결해 각 타겟지점에서 미션을
기독교방송 개국 18주년 피종진목사 초청 기념성회 필라기독교방송국이 개국 18주년을 맞아 한국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목사를 초청, 지난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새한교회에 서 기념성회를 가졌다. 첫날인 27일에는 개국 기념 감사 예배에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
오는 조가 승리하는 일종의 산악
얼마나 완벽하게 수행하는가에
이어 방송국 관계자들과 후원자들간 교제
는 필라산악회(회장 황규태)가
경주대회를 일컫는다. 황규태 회
더 큰 점수를 줘 승패가 결정된다.
의 시간이 주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카메라
산악경주대회인 등산랠리를 개
장은 “등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산악회 측에서는 경기가 끝난뒤
타 합창단, 필라 섹소폰 앙상블, 한국 다드
최한다.오는 6월 22일 북부 뉴저
것은 개인의 심신 단련과 호연지
바베큐 파티를 포함한 점심을 제
림선교단 등이 참여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지 노빈그린포레스트(Norvin
기를 만끽할 수 있는 등 여러가기
공하고 간단한 커피를 곁들인 간
특히 이날은 기독교 방송국을 설립했던 임
Green Forest State.)에서 펼쳐질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단한 아침도 제공될 예정이다.참
보현 전 동아일보 사장을 명예 이사장으로
등산랠리는산을 좋아하는 사람
그는 또 “이번 등산랠리에 많은
가자들은 등산 복장 또는 산행을
위촉하고 이사장패를 증정했다.
들이 함께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
지역 한인 동포들이 참여해 서로
할 수 있는 간편한 복장으로 나오
27일 예배에 이어 '부흥의 불길 타오르게
지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등산
화합하고 새로운 장르의 등산을
면 된다. 회비는 1인당 40불이며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28일 설교에 나선
랠리란 몇 명씩 조를 이뤄 일정한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
대회당일 챌튼햄 하이스쿨에서
피종진 목사는 "필라 기독교 방송국이 더
구간을 돌면서 미리 정해준 몇군
다.참가방식은 개인이나 단체 모
오전 7시에 버스가 출발한다.
부흥 발전하여 전세계에 생명을 살리우는
데 목표지점에서 미션을 완수하
두 가능하며 일반조와 경주조로
문의 : Tel: 267-374–6126
아름다운 복음을 전하는 방송국이 되어달
고 제일 먼저 출발지점으로 돌아
구분해 일반조는 산행 초보자나
e-mail : havclean@hotmail.com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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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케어 가입자 특별등록적용
안의 가장 으뜸된 일이며
종료 즉시 오바마케어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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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 이날 참석한 지역동
하나인 스페셜케어(Special Care)
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
지난 24일(토) 헌팅던밸리 로리머파크에
가입자도 오바마케어 특별 등록혜택
겼다. 이외에도 박영근 전
이 적용된다. 스페셜케어는 펜 주내에
한인회장이 효자상을, 김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호
경희씨가 효부상을, 안진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30일자로 종 료될 예정이다. 6월 30일자로 로 종료
아 양이 효녀상 등을 수상했다.
되는 키스톤 스페셜케어(Keystone Special Care) 소지자
서 열린 충효국민운동본부 필라지부 효행자
이날 행사에는 필라지역 효행 선행자들을
및 선행자 포상식에서 김희원, 이경숙 부부가
격려하기 위해 길병관 노인회회장, 장권일 필
동시에 효자, 효부상을 수상했다.
라평통회장, 최현태 서재필재단회장, 데이빗
Period)이란 일반등록기간 (11월15일–2월15일) 외에도
충효본부에 따르면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
오 필라시의원 등 많은 지역인사들과 200여
오바마케어에 등록 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하는 것으로 중요한
아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함께 생활을 해왔
명의 동포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데이빗오
변동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으며, 심장수술을 한 아버지의 쾌유를 위해 헌
필라시의원 "효와 존경에 대하여 이번에 특별
신을 다하면서도 최근 시어머니가 요양원으
히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필
로 간 후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요양원을 찾아
라지역에 더 많은 효행자들이 나오길 기대한
험의 비자발적 해지가 발생할 경우 가능하다.공인 오바마케어
가 극진히 보살피는 등 주변사람들에게 많은
다"고 말했다.
등록 에이전트 윤일중씨(사진)는 “스페셜케어 대상자는 비자
귀감이 되고 있다"며 김희원, 이경숙부부의
<시상자명단> 효자, 효부 김희원, 이경숙(부부수 상)/ 효부 김경희/ 효녀 안진아/ 효자 박영근/ 충 효문화예술상 최민주/ 충효사랑감사상 윤한나/ 충효감사상 쉐이퍼
발적 해지에 해당되기 때문에 특별 등록이 가능하다”며 “신속
수상자 선정이유를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안 은 김희원, 이경숙 부부는 "부모님 모심이 집
는 오바마케어의 특별등록기간이 적용돼 일반 등록 기간에 상 관없이 등록할 수 있다. 특별등록기간(Special Enrollment
예를 들어, 결혼 혹은 이혼, 출산 및 입양 등으로 인해 가족구 성원의 변화가 생길 경우와 이사, 시민권 취득, 혹은 형무소 출 소 등으로 인해 신상의 변화가 생길 때, 소유하고있던 건강보
히 등록을 마쳐 의료 혜택의 공백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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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시 판 • 날 씨 ◆ 벅스카운티장로교회 장학생선발
◆필라 사랑의 교회 임직예배
◆2014년 복음화대회
접수: 4월21~ 6월20일
일시:6월1일(주일)오후4시
일시:6월 12일(목) 오후 8시
서류: Larry Kye, Deacon
장소:필라 사링의 교회
13일(금) 오후 8시 / 새벽기도회 오전 6시
1550 S.Woodbourne Rd.
문의:215-836-5446
14일(토) 오후 8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Levittown. PA 19057
15일(일) 오후 6시/ 새벽기도회 오전 6시
문의: 계명환 집사 215-917-5264
◆필라지역 순회 영사업무
장소:필라안디옥 교회
일시:6월7일(토)오후1시~오후5시
1 Antioch Ave. Conshohoken , PA 19428
장소:서재필센터 강당
주최: 대 필라델피아지역 한인교회 협의회
문의:267-334-0877(사전 예약 바람)
문의:총무 박도성 사관 215.694.5007
장소:벅스카운티장로교회
◆ 카메라타 합창단과 함께하는
◆ 체리힐 여름학교 학생모집
교통편이 필요하신분 교회로 연락바람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 음악회
기간: 7월 7일-8월 15일 (8주)
문의:215-945-1512
일시: 2014년 6월 7일(토) 6:30
문의: 856-354-9960
scholarship@mybcpc.org
◆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일시:5월31일(토)오전12시-3시
장소: 몽고메리교회 ◆아인슈타인 병원 무료건강프로그램
3260 Morris Road Lansdale, PA 19446
◆ North Penn ESL 무료영어강좌
1)매달 4번째주 월요일: 전립선 교육 및 무료검사
주최: 크로스선교회 필라본부
일시: 매주 화요일 오전 10 ~ 11:30
2)무료 유방암 검사(연중제공가능)
문의: 215.635.1100
장소: 양스태권도장(127 South Main St.
3)매달 새로운 주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
NorthWales. PA19454
5월29일:폐암의 원인과 치료와 무료 CT촬영
◆필라원로목사회 6월 월례회
(무료 CT 촬영은 자격요건을 갖춘분들에게 제공함)
일시:6월10일(화) 오전11시
◆ 필라 한인탁구협회 안내
질문 및 전화:215-663-6114(백승원)
장소:트렌토장로교회(황의춘목사)
일시: 매주 토 오후 6~ 10시
문의:215-630-1475
장소1: 필라안디옥교회 탁구장
Fri•30
Sat•31
Sun•1
Mon•2
맑음
맑음
맑음
맑음
73° 최저 54°
76° 최저 51°
80° 최저 63°
최고
최고
74° 최저 50° 최고
최고
Tue•3
Wed•4
Thu•5
소나기
소나기
맑음
85° 최저 65°
83° 최저 64°
82° 최저 62°
최고
최고
최고
문의: 문선희회장(267-608-0004) 장소2: 어퍼다비 큰믿음제일교회 문의: 267-516-8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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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NEWS
EDUCATION•교육
명문대일수록 에세이가 당락 좌우한다 GPA·SAT 등 성적으로 차별화 안 될땐 나만의 특별함 부각시켜야 경쟁서 승리 대학 입학사정에서 에세이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
지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에세이는 그야말로 우
또한 글쓰기를 잘하면 자신의 커리어 계발에도 좋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이 어려운 명문 사
리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잡다한 이야기들을 소
은 무기가 될 수 있다. 직장에 취직했을 때도 글을
립대일수록 에세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이다.
재로 삼지만 사회적·국가적인 거창한 문제를 다
잘 써야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고 승진도
최근의 한 통계에 따르면 에세이를 매우 중요한 요
룰 수도 있으며, 인생이나 자연의 문제를 소재로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소로 본다는 대학은 전체의 26%에 달해 10년 전
삼을 수도 있다.
정리하는 숭고한 작업이다. 글을 씀으로 해서 자
의 14% 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에세이는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신의 내면세계가 정리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자신이
에세이의 사전적인 의미는“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 에세이를 잘 쓴다고 안 될 대학이 된다거나 못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삶의 비전을
붓 가는 대로 쓴 글을 일컫는 말로 체험이나 경험,
썼다고 해서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
가질 수 있다.
자신의 의견이나 감상을 적는 글”이라고 할 수 있
다. 그렇지만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끼리 경쟁하는
다. 한 개인이 쓰는 일기나 기행문, 감상문 등도 모
입장에서 차별화된 에세이는 당락을 결정하는 중
■좋은 에세이는 명문대 입학의 승부처
두 에세이로 볼 수 있으며 개인의 감상 수준에서
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에세이의 중요성
대학입학 사정에서 에세이는 지원자의 성격과 능
더 나아가 사회적·논리적 성격을 가진 소평론까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보면 된다.
력, 목표 등을 쉽게 파악할 수 … 30 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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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사정관들은 지원자들이
비아, 코넬, 다트머스, 듀크, 시카고, 노스웨스턴,
때 했던 일들을 나열하는 식의 에세이와 지원하는
입학원서와 함께 제출한 에세이를 통해 이 학생이
윌리엄스, 앰허스트, UC버클리, UCLA, 조지타운,
학교의 좋은 점을 집중 부각시키는 식의 글을 쓰면
대학에 진학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USC, NYU 등 명문대학의 경우 에세이가 당락을
곤란하다. 포커스를 ‘나’에게 맞추되 어떤 인물이
학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학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
나 경험, 역경 등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내
교가 지향하는 목표에 부응할 수 있는 학생인지 여
다. 에세이에서 받는 첫 인상이 그 학생의 색조를
가 무엇을 배웠는지에 대해 쓰면 좋은 에세이가 된
부를 결정하게 된다.학교 성적과 대입 학력표준고
좌우하기도 하여 오자투성이의 에세이를 제출할
다. 입학원서 제출 마감이 코앞에 닥쳤을 때 에세
사(SAT, ACT) 점수만 잘 받으면 좋은 대학에 자동
경우 이것 하나만으로 자동탈락의 고배를 마시기
이를 시작하는 것은 패배로 향하는 지름길이 될 수
합격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도 한다. 성심성의껏 에세이를 써야 하는 이유가
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명문대일수록 모든 지원자들의 GPA, 택한 과목들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생각날 때마다 메모하는 등 미리미리 준비하는 태
의 수준(AP, Honors), 시험점수가 비슷비슷하기
입학 사정관들이 합격점을 주는 에세이는 정교한
도가 바람직하다.
때문에 에세이를 통하여 지원자의 특성이나 차별
문장력과 흠잡을 데 없는 문법, 지적 호기심 표출
평소에 독서량이 많고 충분히 글쓰기 연습을 많이
화가 이루어지게 되어 에세이의 중요성이 부각되
과 함께 메시지를 논리정연하게 전달하는 솜씨를
한 후에 쓴 글과 11학년 때 좋은 대입 에세이를 써
는 것이다. 학교 성적과 시험점수가 원하는 대학
보여주는 작품이다.
야 한다는 중압감에 빠져서 쓴 글은 깊이와 내용면
에 들어가기 위한 1차 관문이라면 에세이는 바로
많은 한인 학생들이 대입원서 작성 때 가장 어렵다
에 있어서 천양지차일 수밖에 없다.
2차 관문인 셈이다.
고 생각하는 부분은 다름 아닌 에세이다.
하나의 좋은 에세이를 만들기 위해서 초등학교부
한인 학생들은 타인종과 비교할 때 영어 독해력과
즉 학교 성적과 시험점수가 지원자가 대학에서 얼
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오랜기간에 부단한 독서는
수학 점수는 높지만 에세이 부문에서 만큼은 백인
마나 공부를 잘 할지 알아보는 기준이라면 에세이
물론 글쓰기 연습을 통해서 실력을 쌓는 수밖에 달
학생에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대입 원서
는 그 학생의 정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척도로
리 도리가 없다.
작성과정에서 에세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사용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에세이를 통해 자신
많은 것들이 그러하듯 글쓰기 역시 끊임없는 연습
스탠포드, 하버드, 프린스턴, 예일, 브라운, 컬럼
의 ‘특별함’을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으로 경지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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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1978년 이후 대학 교재비 인상폭이다.
하라. www.slugbooks.com나 www.bigwords.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매년 평균
com 등 교과서의 가격을 비교해 주는 사이트는 도움을 준다.
1,200달러를 교재비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는 4년 제 주립대학 등록금의 1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디지털 북을 이용하라.
대학 교재비가 부풀려진 데는 많은 이유가 있겠 지만, 교재시장이 거대 출판사들에 의해 장악되고
인터넷의 혜택으로 온라인상에서도 교과서를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 이는 K~12 교과
이용할 수 있다. 영문학 과목을 듣는다면 www.
서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빅3’
gutenberg.org를 통해 무료로 다양한 고전작품을
로 불리는 피어슨(Pearson), 맥그로힐(Mc Graw-
접할 수 있다. 그 외의 과목을 위해서는 5개의 교
Hill), 휴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과서 회사들이 만든 www.coursesmart.com 등
Harcourt) 및 몇개의 거대 출판사에 의해 교재시 장이 독점되고 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대학 교재에 대해 학생에게 선 택권이 없다는 점이다. 해당과목 교수가 교재를 정하면 꼭 사야 한다. 교재비가 계속 올라도 학생 들은 어쩔 수 없이 사야 한다. 대학 교재비를 줄이
대학 교재비가 얼마라구요?
할 수 있다. ▲도서관을 이용하라.
많은 대학 도서관은 학교에서 사용되는 교과서 를 소장하고 있다. 기타 시립도서관, 카운티도서 관에도 교과서를 대출해 주는 곳이 있다. 따라서
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본다. ▲캠퍼스 북스토어에서 사지 말라.
을 통해 기존 교과서에 비해 저렴한 e-book을 구
▲교과서를 대여하라.
도서관에 해당 교과서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 만
교과서를 소장하며 보고 또 보는 일은 거의
약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책들은 금
캠퍼스 북스토어는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매우
없다. 따라서 구입 대신 대여가 더 좋은 선택이
비싼 것이 사실이다. 교수님이 직접 프린트한 패
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http://www.
킷 등은 북스토어에서 사야 하겠지만, 교과서는
businessinsider.com/7-sites-you-should-
▲수강 끝난 과목의 책을 빌리거나 교환해서 보라.
다른 곳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bookmark-to-save-on-college-textbooks-
지난 학기에 해당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은 사
2013-8?op=1#!IR2RX)에서는 교과서를 대여, 혹
용한 교과서를 빌려주거나 저렴하게 판매, 또
은 교환하는 7개의 사이트를 기술하고 있다.
한 교환하기 원한다. 학교 캠퍼스의 게시판이나
▲새 교과서를 구입하지 말라.
책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담당교수가 개정판을
세 대출되기 때문이다.
Craiglist.com 등을 통해 교과서를 저렴하게 구입
꼭 구입해야 한다고 하지 않는 이상 중고 책을 사
▲교과서 가격을 비교하라.
또는 판매해 보자.
라고 권하고 싶다. 책의 ISBN을 확인한 후 아마존
컴퓨터나 자동차 등을 구매할 때는 이곳저곳
캠퍼스 안의 북스토어에 교과서를 다시 파는 것
이나 반스앤노블, book.ly, half.com 등을 통해 중
의 가격을 비교하면서, 교과서 구입은 그냥 하고
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거의 헐값에 책을 구매하
고 책을 사도록 한다.
있는가? 교과서도 꼼꼼하게 가격을 비교 후 구매
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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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서 가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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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녀 교 육
아동기
앞 서 가 는 자 녀 교 육
마음 대신 자신을 반성하며 인성 깊은 아이로 자 랄 것이다.
아동기는 아이의 자존감을 부모가 발전시켜야 하는 시기다. 특히 부모가 들려주는 말이나 보여
부부의 화목이 우선이다
주는 행동 하나하 나가 자녀의 자존감을 키워준
성품 좋은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가장
다. 아이는 부모의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이 얼마
먼저 부부가 서로 존경하는 모습을 보
나 귀중한 사람인지 인식하게 된다. 이
여야 한다. ‘모 심은 데 모 난다’는 말이
런 자존감은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한
있듯이 부부가 서로 존경하면 자녀 역
자아인식, 자신감, 소속감 등으로 발
시 부모를 존경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
전해 세상을 이끄는 지도자로 성장하
치다. 화목한 부부, 편하게 대화하는 부부의
게 만들어준다.
모습이 아이들로 하여금 부모와 대화를 나누 고 화목하도록 이끌어준다.
인성을 키우는 대화법
부모의 말투를 바꾼다. 자녀에게 강요하
일관성 있게 말한다
한 번 안 된다고 한 것은 끝까지 안 된다고
지 말고 부모가 먼저 친절하고 따뜻하게, 또 진실하고 자상하고 관대하게 말하고 행동하
해야 한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반항하고, 혹은
는 것을 잊지 말자.
집을 나간다고 소리 지르더라도 안 되는 것을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준다
이 시기 자녀들은 잘한다 잘한다 할 때 더 잘한 다. 따라서 칭찬과 격려가 필수다. 강요보다 동기 유발을 할 수 있도록 대화한다
“해라” “하지 마” “했니?” 이런 말보다 “이렇게 한 것이 너의 최선을 다한 것이니?” “네가 정말 디자 이너가 되고 싶으면 지금 무엇을 배워야겠다는 생
이젠, 인성교육 이다2
각이 들지?” “네가 다음 시험을 잘 보고 싶으면 이 제부터 어떻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라고 말을 바꾸어보자. 부모의 말 한마디에 상처받아 욱하는
되게 해서는 안 된다. “네가 아무 이유 없이 학교에 안 가고 무단결석하는 것은 옳은 행동이 아니야. 엄마와 아빠는 네가 책임감 있게 학교생활을 하길 원해”라고 명쾌하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성취보다 성품을 칭찬한다
성적이 우수할 때 칭찬해주기보다는 점수가 안 나왔을 때 격려해준다. “엄마는 네가 공부하느라 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안단다. 네가 최선을 다했 으면 그것으로 만족하렴. 아동기에 부모님으로부
인성교육 전문가 이영숙 박사 제안
터 이런 말을 듣고 자란 자녀는좋은 성품을 지닌 아이로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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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른 말 옳 은 글
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바 른 말 옳 은 글
자가용자동차와 ‘역전앞’의 딜레마
자가용은 차(車)인가? 30년 전만해도 자기 소
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개인 또는 개인의 가정에
유의 차를 가진 사람이 흔하지 않았다. 다만 ‘마이
서 쓰임, 또는 그런 대상 <2>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카 시대가 오고 있다’는 말은 무성(茂盛)했다. 또
않고 개인 또는 개인의 가정에서 전용하는 자동차
그땐 차 말고 자가용(自家用)이라는 말을 붙일만
라고 새기고 있다.
한 것이 거의 없었다. 자가용차를 자가용이라 하 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다.
‘자가용=자가용차(自家用車)’의 등식(等式) 이 가능한가? 흔히 쓰던 말이어서 별 생각이 없었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익었다. 그러나 세상은 달
을 것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니 이건 꽤 황당한 ‘계
라졌다. 굳이 자가용이라 하는 것이 어색할 정도
산’이다. 언어는 과학 기술 분야를 포함한 학문의
로 자가용차가 많다. 또 자가용 비행기, 자가용 요
개념까지도 정밀하게 표현하는 도구이기도 하다.
트 등의 자가용 탈것들이 있고, 예고 없는 정전(停
언어당국의 이런 새김은 사이비 아니면 날림으로,
電)에 대비하기 위해 발전기(發電機)를 자가용으
낙제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겠다.
로 갖춘 집도 있다.
마음속에 뜻글자인 한자의 개념(槪念)이 없는
자가용은 ‘자기 집에 소용되는 물건’으로 택시
세대(世代) 사람들은 단어 또는 음소(音素)의 속
와 같은 영업용(營業用)이나, 공무원이 쓰는 관용
뜻을 상상하기 어려울 터다. 자가용차라고 하면
(官用)의 상대가 되는 말이다. 옛날 신문엔 관용차
‘역전(驛前) 앞’처럼 왜 같은 ‘차’라는 뜻의 낱말을
또는 관용차의 한 줄기인 군용차(軍用車)에 민간
겹쳐 쓸까 의아해할 수도 있다. ‘자가용’도 차인데
인이 탔다고 비난하는 기사나 사진이 실리기도 했
‘차’라는 말을 한 번 더 쓰는 것은 틀린 용례(用例)
다. ‘높은 사람’이나 그의 가족이 국가 재산인 관용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얘기다.
차를 자기 차처럼 쓰는 것은 지금도 지탄(指彈)받
‘짜장면’은 안 되고 ‘자장면’만 옳다고 했던, 엄
을 일이다. 집에서 쓰는 용도(用途)임을 밝혀 차를
정하기 짝이 없는 기준을 적용하는 국립국어원의
말하고자 하면 자가용차 또는 자가용 승용차(乘
‘작품’치고는 조악(粗惡)하기 짝이 없다. 대충 뜻
用車)로 써야 할 터다. 버스나 트럭의 경우라면 더
만 통하면 되는 것이라고? 그런 자세가 우리 정부
분명하다. 자가용 버스, 자가용 트럭인 것이다. 간
‘국어 정책’의 졸가리인가? 곧 고쳐질 것으로 기대
추리자. 자가용은 차가 아니다, ‘자가용차’처럼 차
한다.몰랐을 때는 무신경하게 넘겼지만, 이제 ‘자
의 용도나 소유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차 앞에 붙는
가용’을 탄다고 말하기 보다는 ‘차’ 또는 ‘승용차’
관형어(冠形語)다.
를 탄다고 말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 차를 이르는
그런데 문제가 있다. 우리 말글의 기준을 설정하 고 관련 정책을 세우는 국가기구인 국립국어원이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은 ‘자가용’의 뜻을 <1>영
말로서의 ‘자가용’이란 단어의 용도는 진작 폐기 됐다. 가난하던 때, 구(舊)시대의 말인 것이다. 언어는 시대를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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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터 뷰 • I N T E R V I E W
“지도자의 변화가 곧 태권도의 진화” 스카이 태권도 김권봉 사범
태권도 하면 전국의 골목을 메우던 아이들의 기 합소리가 떠오른다. 집집마다 태권도를 배우지 않
이곳은 필라.
는 아이가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다행히 어렵지 않게 바로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올림픽 시범 종목 에 선정되면서 급속하게 성장한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약 40년 만에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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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태권도 사범들이다.
도 태권도 세계화 주역의 한사람을 만날수 있었 다. 바로 스카이 태권도 김권봉 사범(32). 지난해 9월 랜즈데일에 스카이 태권도 현판을 올린 김사범은 현재 40여명의 미국인을 포함하여
현재 태권도는 전세계 192개국이 연맹에 가맹
70여명의 수련생들을 지도중에 있다. 최근 이지역
되어 있으며 약 7000만 명 정도의 세계인이 열심
여러 스포츠 도장의 형편을 살펴볼때 태권도를 배
히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은 몰라
우겠다는 수련생들이 단기간에 꽤나 모인셈이다.
도 태권도는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니 태권도의 위
수련과정을 직접 참관해보니 다소 색다른 느낌
력이 대단하다. 태권도는 어떻게 이처럼 세계적인
이다. 한인 부모들이야 이미 어렸을 때부터 태권
스포츠로 발돋움 할 수 있었을까?
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잠재돼 있어서 그렇다
이렇게 단시간에 태권도가 세계화될 수 있기까
치지만 이곳의 외국인 수련생과 부모들의 모습은
지 노력했던 숨은 주역들은 바로 해외에서 활동하
유독 열광적이다. 누구하나 피곤해 하거나 흥미없
전 P면E O광P 고 사 람 • 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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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T E R V I E W • 인 터 뷰 위한 한걸음 전진일 수도 있다. 최근 김사범은 틈틈이 수련과정중 호신술을 보 여주기도 하고 낙법을 시행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태권 댄싱(태권무)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흥미유 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 15일에는 아직 미숙하고 서툴기만한 수련학생들을 당당히 오픈 무대에 올려 태권도를 선보이고 지역주민들과의 교감을 이루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흔히 태권도를 ‘예’를 중시하는 스포츠라고 한 다. 태권도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역시 ‘의’와 ‘예’ 를 중시하는 태권도의 정신 때문이다. 하지만 사 람들이 외면하는 태권도는 그 의미가 없다. 태권 어 하는 기색없이 즐거움에 터져나오는 우렁찬 기 합과 탄성으로 시끌시끌하다.
의 진화를 거듭 강조한다. 태권도(5단)는 물론 합기도(4단), 유도(3단) 등
도를 다시 부흥시키려면 사람들의 관심속에 있어 야 한다. 진정한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태
'왜 다른 느낌일까?'
종합 15단이라는 화려한 이력 외에도 유아체육,
'무엇이 이들을 열광시키는가?'
생활체육, 레크레이션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는
몇해 전 태권도는 IOC로부터 시청률도 저조하
싸움을 못해서, 몸이 허약해서, 나약한 모습을
그는 "이 모든 것이 태권도 지도에 집중하기 위한
고 세계선수권 중계료도 없다는 등의 이유로 올림
고치기 위해서 어린시절 가기 싫어도 띠를 둘러매
과정"이라며 "이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도자도
픽 퇴출종목 5위에 오르며 일본의 가라데로 대체
고 도장의 문턱을 드나들어야 했던 1세대 태권도
변해야 한다. 지도자는 태권도의 기본을 절대 잃
논의까지 이루어 지는 등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에
수련생들의 기억속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지 않으면서도 늘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야
비상이 걸렸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잘 하는것과 잘 지도하는 것은 다르다"
하며, 왜 태권도를 배워야만 하는지에 대한 끊임
잠시나마 가쁜 숨소리와 함께 마주한 김사범의
없는 소통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한다.
굵직한 목소리다.
권도인들 만의 태권도에서 멈추면 안 된다.
인기와 대중에 영합되어 본래의 정신과 어긋난 이벤트성 사업은 지양해야 겠지만 "태권도의 인기
이런 말을 들어서 일까? 이날 체육관에서 바라
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일이라면 여지없이 제고
"우리의 생활이 변해가는 만큼 태권도도 진화하
본 아이들의 표정이 시종 즐거워 보인다. 태!권!
해야 한다"는 김사범의 말처럼 태권도의 진화가
고 있다. 진화하지 않으면 관심 밖의 대상이 되고
도!를 외치는 목소리가 마냥 씩씩하다. 아이들 하
반갑기만 하다.
종국에는 어릴적 스쳐가는 추억으로 기억되고 만
나하나 눈을 맞춰나가는 김사범 역시 즐기는 모습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고 안주하면 도태된
다" 뉴저지 몽클레어 지역 350여명의 수련생 헤드
을 볼 수 있다. 김사범의 말처럼 끊임없는 관심과
다. 이런 의미에서 진화된 태권도 지도자 김권봉
사범으로 6년간 경험을 쌓았던 김사범은 태권도
호기심의 유발이 진정한 태권도인으로 거듭나기
사범에게 거는 주위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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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꼼꼼하게
영어배우기 Make a right at the light 미국에서 차를 몰다가 길을 잃어버리면 보통 gas station(주유소)에 가서 길을 묻곤 한다. 북쪽으로 가 는 프리웨이 진입로가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달라고
John: Excuse me. Could you direct me to the ballpark? (실례합니다. 야구장 가는 길 가르쳐 주시겠습니까?)
할 때는 “Could you direct me the way to the northbound freeway on-ramp?” 또는 “How can I get to the north-bound freeway on-ramp?”라고 표현한 다. 주유소 직원이 “Make a right at the light.”라고 대 답하면 신호등에서 우회전하라는 뜻이다. Make a right, Make a right turn, Turn right 모두 우회전하라 는 표현이며 신호등은 The traffic signal, The light,
Mark: Sure, no problem. Just go down Main Street and make a right at the light. Then, make a left turn at Tidmarsh Road. It should be on the right side about half way down the road. (물론이죠. 메인가까지 가서 신호등에서 우회전하세요. 그리고 티드마시 길에서 좌회전하세요. 도로 중간 정도 가면 우측에 있을 겁니다.) John: Thanks. By the way, is Main Street past the highway? (감사합니다. 그런데 메인 가는 고속도로 지나서입니까?)
The signal 모두 사용된다. 미국에서 Freeway, Highway, Expressway는 고속 도로의 의미로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Freeway는 연 방정부에서 관리하지만 고속 도로를 순찰하는 경 찰차는 Highway Patrol이라고 한 다. Expressway는 입출구에 Toll gate, Tollbooth가 있는 유료 도로다.
Mark: Nope, just before. But, you have to go under the expressway on Tidmarsh Road before you get to the ballpark. Actually you can see the toll booth from here if you look north. (아뇨, 고속도로 바로 전입니다. 익스프레스웨이 밑에 있는 티드미시 길로 가 서 야구장으로 가야 합니다. 여기서 북쪽 방향을 보면 톨부스가 보일 겁니다.) John: Oh, yeah. There it is. Thanks so much. I am sure that I can get there now. (아, 네. 저기 보이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확실히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rk: No problem. Enjoy the game. (천만에요. 야구게임 재미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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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은 오스트리아 왈츠
한다. 초연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우여곡절
을 받았으나 동시대 작곡가 오펜바흐와 주페등에
의 황제인 요한 슈트라우스2세가 작곡한 곡이다.
끝에 노랫말 없이 재 공연에 성공하고 그 이후에
게서 자극을 받아 그때부터 오페레타의 작곡도 시
오스트리아에 흐르는 도나우강을 표현한 곡으로
세계적인 왈츠곡으로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지금
작, “박쥐”, “집시남작”을 비롯한 작품으로 당시 빈
서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다운 선율과 우아한 템
은 오트리아를 상징하는 곡이 되었다.
오페레타계에 군림하게 되었다. 1878년 아내가
포의 음악이다. 요한 슈트라우스2세가 42세 때 작
'왈츠의 왕'이라 불리며 '왈츠의 아버지' J.B슈트
죽자 30세 연하인 릴리 디트리히와 재혼했으나 어
곡했으며 그의 수 많은 왈츠 (황제, 빈 숲속의 이야
라우스의 장남이다. 아버지는 처음 그를 상공학교
울리지 않는 이 결혼은 얼마 후 파탄되고, 1887년
기, 봄의소리 등)중 으뜸으로 뽑는 곡 중 하나이며,
에 입학시켜 은행업을 배우게 하였으나, 음악에
아델레 도이치와 재혼, 빈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매년 1월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신년음악
대한 집념이 강한 그는 아버지 몰래 피아노나 바
축복받는 만년을 보냈다. 그는 오페레타16곡, 왈
회의 앵콜곡으로도 빠짐 없이 연주 되고 있는 곡이
이올린을 배웠다. 처음에는 교회음악 작곡에 뜻을
츠168곡을 비롯하여 많은 무도곡을 작곡하였는
다. 매년 오스트리아 사람들은 이 곡에 맞춰 왈츠
두었으나, 19세때 시당국의 허락을 얻어15인조악
데, 이 모든 작품에는 인생을 찬미하는 빈의 독특
를 춘다고도 한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오케
단을 조직, 무도회에 데뷔하여 그 자신의 작품1~4
한 분위기가 담겨있다.
스트라 곡으로도 많이 듣지만 경음악, 현악기, 피
번의 무도곡을 연주하여 크게 성공하였다. 아버지
프라터슈트라세(Praterstrasse) 54번지에 위치
아노로도 많이 편곡되어 연주되고 있다. 그래서
와의 갈등은 1846년에 일단 수습되었으나 그의 아
한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가 1863~1870년
이젠 ‘왈츠’하면 대표적인 음악가가 요한 슈트라
버지는 악단에는 가입하지 않고 자기 악단을 인솔
에 살던 집은 1995년에 기념관으로 새롭게 개관하
우스 부자를 떠 올릴 정도로 오스트리아 하면 ‘왈
하여 독립활동을 계속하였으며, 1849년 아버지가
였다. 현재 일반 아파트 안에 있는 데다 1층에는 미
츠’의 나라이고, 오스트리아 사람들에게 왈츠곡의
죽자 아버지의 악단도 지휘하게 되어, 동생이 악
국 레스토랑 체인점이 들어서 있어 찾기가 어렵지
대한 애정은 국가보다도 더 소중한 것이 되어 버렸
단에 가담하기까지 수년간 그는 분주한 생활을 보
만, 요한 슈트라우스는 이곳에서 1867년 “아름답
다. 그들의 열정은 2차 세게대전으로 오스트리아
냈다. 1851년에는 함부르크, 프라하, 드레스덴, 라
고 푸른 도나우강” 등 명곡을 작곡하였다. 기념관
중 건물이 다 파손되었는데 그 중에 제일 먼저 복
이프치히, 바르샤바 등지에서 연주를 하고, 분주
안에는 요한 슈트라우스가 사용하였던 피아노와
구하고 싶은 건물로 ‘국립 오페라 극장’을 꼽을 정
한 가운데 작곡에도 열중하여 1853년에는 1년동
오르간, 바이올린, 작곡할 때 쓴 높은 책상 및 초상
도이니 클래식에 대한 사랑은 정말로 세계 최고라
안에 27곡 이상을 작곡하였다. 그러한 정열적인
화, 데스마스크 그리고 첫 번째 아내인 헨리에테
고 할 만 하다.
활동으로 마침내 병석에 눕게 되자 악단을 동생에
의 귀걸이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관람객들
이 곡은 1867년에 만들어 졌는데, 1866년에 시
게 맡긴 후 요양지로 옮겨 다니다가 건강을 회복한
은 슈트라우스 부자(父子)가 작곡한 왈츠 곡을 들
작된 독일 (당시는 프로이센)과의 7주간에 걸친
그는 1855년에 다시 러시아의 페테르부르크까지
을 수 있다. 부근에는 “봄의 소리”, “빈 숲속의 이야
전쟁 후의 일이다. 일명 보오전쟁(普墺戰爭)이라
연주여행을 하였다.
기”, “푸른 다뉴브”에 나오는 유명한 숲이 있는 칼
고 하는데,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이라고 한
1862년 통칭 예티(Jetty)라고 불린 가수 헨리에
다. 이 전쟁으로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거센 압박
테 트레프츠와의 결혼으로 커다란 전기를 맞았다.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는 제2의 국가로 불려지
을 받게 되었고, 오스트리아 국민들은 실의에 빠
그의 연주는 공원에서의 연주회와 자기 작품의 첫
고 있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들으면서 아름
지게 된다. 요한 슈트라우스는 국민들의 마음을
공연에 한정되고, 온갖 정력이 작곡에 투입되어
다운 기쁨을 되찾고 가까이 있는 꿈과 행복을 찾아
녹여줄 수 있는 곡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이렇게 해
새로운 독자적인 왈츠 양식 '연주회 왈츠'를 낳았
보는 것은 어떨까?
서 탄생한 곡이 바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이다.
다. “아침신문”(1864)를 비롯하여 1867년부터는
원래는 ‘빈 남성 합창 협회’의 의뢰로 합창곡으로
왈츠에 처음으로 합창이 곁든
만들어졌다. 슈트라우스에게는 빈을 유유히 지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예술가의 생애”, “빈
고 있는 ‘도나우강’을 노래한 시인 ‘카를 베’'의 시
숲속의 이야기”, “술. 여자. 노래”, “빈 기질”등의 대
에 또 가른 시인 ‘케르네르트’로부터 합창용으로
규모 왈츠의 걸작을 계속 작곡하고, 1870년 어머
고쳐받음으로써 이 유명한 왈츠를 작곡하였다고
니와 동생 요제프가 모두 세상을 떠나자 큰 충격
렌베르크의 언덕이 있다.
(http://youtu.be/xTxUmg0bj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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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득 돌 아 본 D V D • D V D 쿵후스타 청룽(成龍)과 톱스타 윌 스미스의 아 들 제이든 스미스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베스트 키드’가 DVD로 출시됐다. 크한 작품. 당대의 꽃미남 랄프 마치오와 풋풋했
해주고, 드레는 그에게 정식으로 쿵후를 배우기로
던 미소녀 엘리자베스 슈를 청춘스타의 반열
한다. 쿵후의 쿵자도 모르던 드레는 미스터 한의
한 소년이 동네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하
‘신나는액션’
베스트키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드레를 아파트 관 리인 미스터 한(청룽)이 놀라운 쿵후 실력으로 구
직장을 옮긴 어머니를 따라 이사 온 유약
쿵후스타청룽과제자
한·韓雯雯)과 풋풋한 우정을 키워간다.
‘베스트 키드’는 1985년 작 동명영화를 리메이
에 올려놓은 영화다.
문 득 돌 아 본 D V D
이 낯설지만 바이올린을 켜는 소녀 메이잉(웬웬
가르침에 따라 혹독한 수련의 길에 들어선다. 원작보다 주인공 나이가 어려진 만큼, 관객들의 눈높이도 낮아졌다.
고, 이웃에 사는 숨은 무술 고수의 도움으로 무
영화를 즐기는 포인트는 간단하다. 청룽과 제이
술대회에서 우승한다는 내용은 리메이크작도 마
든 스미스가 엮어가는 뻔한 무협영화의 사제구도,
찬가지다. 다만 배경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뀌었
그리고 신나는 쿵후액션을 즐기는 것. 청룽의 오
고, 주인공이 고교생에서 초등학생(?)으로 바뀌
랜 팬이라면 ‘취권’(1978)에서 젊은 제자로 나와
었다는 점만 다르다.
괴팍한 스승에게 무술 수련을 받던 그가 역할을 바
어머니의 직장을 따라 중국 베이징(北京)으로 이사 온 미국 소년 드레(제이든 스미스)는 모든 것
꿔 ‘늙은 스승’으로 등장한 것에 세월의 무게를 느 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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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서 경 영
책꽂이
‘부자 탄생’
이 책은 ‘가장 빨리 돈을 불리는 재테크 비법’이
10년 전까지만 해도 30:30:20의 시대를 살았다.
란 부제가 있다. 전작인 <부자통장
즉, 30년은 부모 밑에서 자라고, 30년 동안 일을 하
>에 이어 공 대리라는 주인공을
며, 나머지 20년은 노후생활을 하다 생을 마감했
통해 어떻게 하면 가장 빨리 내
던 것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된 지
돈을 불릴 수 있을지를 구체적
금은 30:30:40의 시대가 되었다. 불과 10년 만에
으로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
돈을 버는 기간은 그대로인데 노후생활을 해야 하
박종기
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들
는 기간만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3대
이런 추세라면 은퇴 후 60년을 살아야 하는 시대
경제적 고충인 내 집 마련,
가 오리라는 예상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준
자녀교육, 그리고 노후준비
비 없는 수명만 길어진 셈이다. - <지금 돈 걱정하
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방
고 계시나요?> 중에서
법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유대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돌잔치와 비슷
주고 있다.
한 행사를 엽니다. 친척이나 친구들이 모여서 축
주인공 공현우 대리가 과장으로 승진하
하금을 건네지요. 여기까지는 우리와 비슷합니다.
지만 무리한 집 장만과 자녀교육비, 노후자금 문
하지만 유대인 부모들은 이때 받은 축하금을 모두
제로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결국 박원국 소장을 만
자녀를 위한 적립식 펀드에 넣습니다.
나 해결책을 찾게 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즉 태어난 지 1년이 되었을 때부터 자녀자립금
저자는 이를 통해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을 위한 펀드에 가입해서 넣어줍니다. 또 자녀들
길어진 노후생활을 대비하고, 좀 더 장기적인 재
이 생일 때나 각종 기념일에 용돈을 받아오면 어김
테크 플랜을 세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
없이 펀드 계좌에 추가 납입을 하지요.” - <유대인
다.
의 철저한 경제교육 방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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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팝 70년 사고와 사건>
도시의 송가, ♬♪ 윤수일의 아파트 와 <당신은
도시인구 증가와 강남개발 등에 입은
나의 첫사
도시의 송가, ‘시티뮤직’
대중음악에 시대와 사회상이 묻어 있다는 점
랑>을 타이틀로
은 ‘다들 알고 있지만 흔히 간과하는’ 사실이다. <
한 윤수일밴드의 데뷔 앨범은 그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아빠> 등
가 솔로 시절에 ‘마음껏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제목만으로도 구수하고 구슬픈 이미자의 곡들이
못한’ 음악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 음반이었다.
1960년대 독보적인 인기를 누린 데에는 그 시절
결론부터 말하면 윤수일밴드 1집은 록 음반이었
‘이촌향도’(離村向都)의 거대한 사회현상과 그에
다. 신중현과 엽전들 풍의 <떠나지마>는 그의 음
따른 망향(望鄕)의 정서와 불가분했기 때문이란
악경력의 시발점을 무엇인지 보여주며, 흥겨우면
해석은 ‘해묵은’ 예일 것이다.
서 거친 <제2의 고향>은 솔로 시절 트로트 고고를
실제로 1960년대 10년 동안 도시인구는 거의 두 배가 늘어났다. 그렇다고 대중음악이 시대와
앞세우면서도 그가 당대의 영미권 록 음악을 끊임 없이 업데이트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사회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인식할 이
이 음반에서 그는 트로트의 잔재를 거의 털어내
유는 없지만, 시대 및 사회상과 조응하는 면을 주
고 하드 록에 가까운 거친 곡과 느린 템포의 록 발
의 깊게 살필 필요는 있을 것이다.
라드를 중심으로 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음악을 펼
1982년 나온 윤수일의 <아파트>는 제목에서 보
칠지 음악으로 포효한 것이다.
듯 아파트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82년이라면,
1982년 발표한 2집은 윤수일의 지향점이 대중
1970년대 후반 서울 강남 개발과 함께 아파트가
과 가장 크게 합일한 대표작일 것이다. 타이틀 곡 <
막 각광받기 시작하던 시기다.
아파트>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거의 국민가요
물론 지금처럼 아파트가 도시의 숲을 이룬 때는 아니고 아직은 동경의 대상인 시기였다고 보는 게
급으로 히트했고, 뒤에 대표적인 스포츠 경기 응 원가로, 노래방 애창가요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맞을 것이다. 실제 아파트가 ‘별빛이 흐르는 다리
다시 녹음하여 수록한 <제2의 고향> 역시 크게
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는 곳에 있었든
히트하며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와 유사하
아니었든, 윤수일의 곡은 당시 아파트가 유력한
게 긴 생명력을 유지하는 록 넘버로 남았다. 윤수
주거형태로 선망되기 시작하고 도시인구가 전체
일밴드는 1984년 발표한 3집에서 <아름다워>를,
인구의 2/3에 이르렀던 시점의 풍경을 음악적으
1985년 4집에서 <환상의 섬>을 차례로 히트시키
로 보여주는 스냅사진 같은 노래였다.
며 전성기를 구가했으며 전영록 부럽지 않은 높은
여기서 윤수일이 1970년대 중반 골든 그레입스
인기를 누렸다.
의 기타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1977년 <사랑만
1980년대 윤수일은 검은 선글라스에 가죽옷을
은 않겠어요>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갈대>, <추억
걸친 채 마이크대를 잡고 다리를 흔들며 노래하는
>, <나나>, <유랑자> 등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인기
이미지로 남아 있다. 지금 다시 유심히 들어보면
남자 가수로 활약했다는 과거 경력을 반복할 필요
깜짝 놀랄 대목이 있을 만큼 그의 노래는 완연한
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1980년을 끝으로 트
록 사운드에 바탕한 것이었다.
그 시절 윤수일밴드의 음악은 ‘시티 뮤직’으로 불
로트 고고에 기댄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밴
윤수일이 늘 첨단의 사운드를 지향한 것은 아니
렸다. 자칭이든 타칭이든, 또 적합하든 아니든, 시
드를 결성해 자신의 진정한 1980년대를 개막했다
었지만, 가요계에서 밴드를 이끌며 메인스트림 록
티 뮤직이란 명명은 1980년대 윤수일밴드의 음악
는 점은 상기할 필요가 있다.1981년 <떠나지마>
음악의 틀을 다진 것은 기억해둘 만하다. 그런데
을 특징짓는 용어로 너른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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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터 우리혼 ‘한국판 그랜드캐년’수려한 월롱산성 자유로를 따라 파주시로 진입하기 전 오른쪽에 우뚝 솟은 봉 우리가 월롱산(246m)이다. 옛사람들은 이곳에 신이 산다고 믿었다. 지금도 정상 한쪽에는 무속인들의 기도처로 활용된 흔적이 남아있다. 정상에서면 한강. 임진강. 개성의 송악산과 장단반도 등 사방모두 조망할 수 있어 월롱산은 천연 요새이 다. 백제는 1600년 전 이곳에 산성을 축조하고 한강하구와 임 진강을 통재하면서 이른바 한성백제시대의 주성 역할을 했다. 경기도박물관은 2003년 ‘세종실록지리’등 문헌을 통한 정 밀학술조사 결과 3~4세기 회청색 격자문 토기 등이 쏟아지면 서 백제가 삼국이 한강유역에서 대치할 때 처음 쌓은 것으로 밝혔다. 산성은 백제의 퇴뫼식 형태로 자연암벽을 이용한 외 성과 내성은 다듬지 않은 석재를 사용했다.
▲ 한국판 그랜드캐년 월롱산성 성벽
현재 내성의 성벽은 규칙이 없다. 전문가가 아니면 쉽게 알 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내성 안에는 체육시설과 휴식공간도 보인다. 성안 남서쪽엔 넓은 암반이 차지했다. 외성은 동서남 북 모두 울퉁불퉁한 암벽이다. 성벽 길이는 1315km이며. 서쪽 은 접근하기 매우 위험스럽기 때문에 출입 통제지역이라고 안 내판을 세웠다. 높이가 20~30m는 족히 넘을 듯하다. 문지는 동서남북에 흔적이 남아있다. 그 중 남문지와 북문지 는 자연암반을 계단식으로 깎아 출입구를 냈다.월롱산성은 현 재 철수했지만 군부대 시설물이 들어서면서 성벽과 건물지는 모두 멸실됐다. 문화재로 등록되기 전 채석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한국판 그랜드케년로 소문나면서 한때 산악동호회가 15 개의 암벽등반코스를 설치한 일도 있었다.
▲ 월롱산성 전경
월롱산성은“산세와 주위경관이 수려해 백제시대의 모습을 복원 역사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더 이상 훼손을 방관하지 말고 문화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등산객들은 안내판을 보지 않고는 월롱산에 산성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 유적의 흔적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파주시는 2011년까지 산성 발굴조사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 까지 진행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더구나 지정문화재가 아니 란 이유로 금파리성. 아미성 등은 안내판조차 없는 실정이다. 파주시는 국방유적을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한국인의 삶은 산성에서부터 시작됐다. 눈에 보이는 곳만 관리하면서 천수 백년을 이 땅에서 종족보존과 생명을 지켜준 월롱산성은 냉대 를 받고 있다.
▲ 산성내 무속인들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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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I S T O R Y • 고 대 사
역사학계 한-일전 ‘임나일본부설’
2
아직 ‘일본’이란 명칭도 ‘부’
하려던 후기 실학자들은 <일본서기>의 이야기를
(府)라는 제도도 없던 흠명천황(欽明天皇) 재위
그대로 믿으려는 경향이 강했다. 실제 <해동역사>
기간(539~571)에 아라가야(안라국·함안)에
는 “김해의 가락국 등은 다 왜에 속했다”고 못박는
있던 가야와 왜의 외교·무역관리 기관에 ‘임나
것은 물론, 신공황후의 ‘삼한 정벌’ 신화도 비판 없
일본부’라는 가상의 명칭을 자의적으로 부여하는
이 그대로 전재했다.
… 지난주에 이어서
등 수많은 ‘창작된 역사’가 곳곳에서 보인다. 거기에다 710년대 후반부터 일본과 갈등 관계
상대적으로 풍부한 일본 쪽 기록들
에 있던 통일신라에 대한 <일본서기> 편찬자들의
어찌해서 일본 쪽 기록에 대해 이렇게 관대(?)
적대심은, 6세기 왜 정권에 ‘악한 신라로부터 백
했을까? 본인이 직접 밝힌 대로 <삼국사기>의 가
제·가야를 구원하는 자’라는 역할을 자의적으로
야 기록들은 하도 부실해서 “이웃집(일본)에서 불
부여하기에 이르렀다. 객관적 사서란 아마도 애당
을 빌려 밝힐 수밖에 없는 사정”이 일차적 원인이
초 존재하지 않지만, <일본서기>의 주관성은 <삼
었다. 거기에다 일본을 어느 정도 ‘본받아야 할 문
국사기>와 그 본질상 달라 ‘역사의 창작’에 가까운
명국’으로 인식하는 동도서기론자들 특유의 일본
수준이었다. 그러나 일본에 유리한 방향의 ‘역사
관도 가미됐을 것이다.그리고 가야가 왜인들의 통
창작’인지라 에도시대의 사학자까지도 <일본서
할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하려면 일차적으로
기>에 담겨 있는 신공황후(神功皇后·본래 연도
가야 지역의 왜 계통 유물 비중을 들어야 하는데,
170~269, 조정 연도 290~389)의 ‘삼한 정벌’ 설
개화기 사학자들은 이런 고고학적 성과까지 이용
화를 그대로 인정했다.
할 수 있는 단계에 아직 있지 않았다. 그리하여 “고
가야에 대한 핵심 자료인 <일본서기>의 이와 같 은 비뚤어진 시각을 접한 조선 후기의 사학자들은
▲ 쓰다 소키치는 1920년대 이미 <일본서기>가 픽션 에 가까운 기록들을 담고 있음을 고증했다. 을사조약 이 맺어지자 중국으로 망명했던 우국지사 김택영(작은 사진)은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과장은 있을지언정 완 전 날조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대 문서인데, 완전한 날조는 아니겠지”라고 하여
공을 바쳤다”는 <일본서기>의 서술을 “자기 자신
일단 <일본서기>를 적당히 믿는 경우가 많았다.
들을 높여보려는 윤색”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초
과연 어떻게 대응했을까? 임나일본부설을 철저
을물론 <일본서기>의 자기중심적인 서술을
기의 신라가 국세가 약해 신공황후의 침공을 받아
하게 부인해야 민족 자존심이 세워지는 오늘날 처
그대로 믿을 리는 없었다. 가야에 대해 ‘임나고’
왜인들에게 패물을 보냈다는 것이나, 가야 지역에
지에서야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한치윤처럼 일본
라는 별도의 논문을 써서 열심히 정리한 장지연
왜인 군대가 주둔했다는 것은 ‘사실’로 받아들이
자료를 통해 태부족한 가야의 고대사 자료를 보충
(1864~1921)은 신라나 백제가 왜인들에게 “조
려 했다,
…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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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가을 들판에 잘 익은 콩을 거둬 두부와 콩국을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만들자면 맷돌을 사용한다. 맷돌을 생각하면 정겨 운 고향마을이 떠오른다. 맷돌은 아래에 고정하고
“힘내삼”이라고 쓰여 있었다. 큰딸이 가족을 위해 수고하는 아빠를 생각하며
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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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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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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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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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용돈으로 준비한 영양제였다. 자신의 빠
있는 돌과 위에서 회전하는 두 개의 돌로 구성되
듯한 용돈으로 아빠를 위해 특별한 배려를 준비한
어 있다.
딸의 마음이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었다. “자녀들
그런데 맷돌의 역할이 곡식을 빻는 것이므로 회
은 사랑으로 갖고 행복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전을 해야 한다. 그 회전하도록 위의 돌에 박혀 있
평소의 생각대로 아이들이 행복을 주는 법을 배워
는 손잡이가 바로 “어처구니”다. 그런데 이 어처구 니기 없으면 맷돌의 의미가 전혀 없다. 곡식을 갈 기 위해 맷돌을 돌리려는 순간 이 손잡이인 어처 구니가 없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차겠는가? 그래서 황당하고 놀라운 모습들을 바라보면 어처 구니없다는 말을 한다. 어처구니가 있어서 맷돌을
어처구니 같은아버지
돌릴 수 있으니 말이다.
가는 것 같아 행복하다. 아빠가 피곤하다 싶으면 온갖 방법으로 안마를 해 주는 귀여운 막내딸, 아빠의 필요에 따라 걸어 다니는 리모컨처럼 움직이는 든든한 아들, 참으로 행복을 가져다 주는 가족이다. 며칠 전에는 서재에 앉아 책을 보고 있는데 갑자 기 거실로 불러낸다. 그러고는 우리 부부에게 치
현대가정에서 아버지들을 바라보면 어처구니
즈를 고구마에 얹어 오븐에 구운 아주 특별한 간
가 없을 때가 많다. 아버지가 중심이 되어 가족을
식과 토마토 주스를 준비해 대접한다.
이끌어 가고 행복을 새겨 주어야 함에도 자신이
곧 간식과 함께 준비된 우리 부부만을 위한 개
무엇을 해야 할지를 모른다. 어떤 아버지들은 자
그파티가 열렸다. 준비된 간식을 먹으며 오직 우
녀들이 아버지를 어렵게 여길 수밖에 없도록 환경 을 만들어간다. 왜냐하면 가까이 다가오면 올수록 자신들이 자녀들과 함께해야 하는데 자녀들과 함 께하는 일이 참으로 어렵기 때문이란다. 자녀들이 원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 그 자체’ 인 것을 아버지들은 모른다. 어처구니없는 아버지 들이다. 아버지들이 어처구니와 같은 아버지가 되 기 위해서는 어떤 모습들을 가져야 할까? 어처구 니와 같은 아버지는 어떤 아버지일까?
“자녀들은사랑으로갖고 행복으로성장시켜야한다”는 평소의생각대로 아이들이행복을주는법을 배워가는것같아행복하다.
리 부부만을 위한 공연에 흠뻑 취해 행복을 만끽 하였다. 요즘 들어 생각을 해 본다. “어려서 아이 들과 함께 놀았더니 이제는 아이들이 나를 데리고 놀아 주는구나?” 어느새 아이들이 성장해 아빠의 소중함을 알고 아빠를 위한 행복이벤트를 열어 주 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아이들에게 ‘어처구니 같 은 아버지’가 되었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아이들 에게 손이 뜨거울 정도의 박수로 보답하고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 보답하였다.
얼마 전 강의를 마치고 밤 12시를 훨씬 넘겨 집
자신들의 사랑이 받아들여졌음을 확인한 아이
에 도착하니 책상 위에 홍삼드링크 한 병과 영양
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새겨져 있었다. 아빠 엄마
제가 리본에 묶여 있고 병 모양의 카드가 있었다.
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사랑이 충분히 전달된
그 카드에는 “아빠 많이 힘드시죠? 뭐니 뭐니 해도
것을 바라보는 아이들은 행복을 성취한 느낌을 갖
건강이 최고입니다”는 내용과 함께 아랫부분에
는 듯했다.
WORLD WORLD•미주&월드
군사개입 줄이되 분쟁 적극 대처 오바마, 대외정책 수정 움직임 아프간전 올해 말 공식종료 불구 특수부대 등 9800여명 잔류 계획 대테러전은 다양한 위협에 대응…시리아반군 지원강화 등 뼈대로 고립·군사개입 절충 ‘신개입주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과도한 군사 개입을
특수부대원들이 포함된 잔류 인원은 아프간군
상 지나치게 아프간과 이라크에 집중됐던 외교정
자제하면서도 국제 분쟁에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
에 대한 훈련과 알카에다 대테러전 지원을 수행할
책의 한 페이지를 넘길 때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로 개입하는 방향으로 대외정책을 수정할 움직임
예정이다. 내년 말에는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들
그는 아프간전 종전으로 여유가 생기는 군사 자원
을 보이고 있다.
며, 2016년 말에 대부분 철수할 예정이다.
을 “지구상의 다양한 우선과제들에 대처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27일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전
그러나 이런 일정표는 올해 말에 전원 철수하겠
변화하는 테러 위협으로 돌릴 것”이라고 덧붙였
시간표를 제시한 데 이어, 28일에는 육군사관학교
다는 애초 목표보다 2년가량 늦춰지는 것이다. 이
다. 오바마 대통령이 언급한 ‘변화하는 테러 위협’
졸업식 연설에서 시리아 반군에 대한 지원 확대를
는 최소 1만명 이상을 여러해 동안 주둔시켜야 한
이란 중동과 북아프리카로 퍼지고 있는 알카에다
포함한 새로운 대외정책의 방향을 밝힌다. 오바마
다는 국방부 쪽의 의견을 상당부분 수용한 것이기
관련 테러 조직들을 말하는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대통령은 27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한 연설을 통
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전 종전 시간표
해석하고 있다.
해 13년간 이어져온 아프간전을 올해 말 공식 종
를 제시하면서 대외정책의 초점을 새로운 위협에
료하지만, 현재 아프간에 있는 3만2000여명의 미
맞출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군 중 9800여명을 잔류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27일 연설에서 “중요한 것은 지난 10년 이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은 아프간과 파 키스탄에 있는 알카에다에 맞춰져 있던 대테러전 의 초점을 시리아에서부터 나이지리아까지 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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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 ‘추모와 경의’ 물결 알링턴 등 131곳 국립묘지 헌화와 분향 남북전쟁부터 아프간까지 미군 150만명 산화
고 있는 알카에다를 포함한 다양한 테러 위협으 로 전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 행정부 관리 들은 시리아 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미국민들은 나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와 세계의 평화, 자유 민주 주의를 지키기
“올연말까지 우리의 아프가니스탄 전
위해 목숨 바친 참전미군들을 비롯한 순국
쟁이 마침내 끝나고 미군들은 고향 으
현재 중앙정보국(CIA)이 은밀히 진행하고 있는
해지고 안전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규모 반군에 대한 훈련을 국방부가 맡아 그 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와 경의를
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월스트리트
표시했다. 미 전역에서 헌화와 분향, 퍼레이드
저널>은 “미군이 시리아의 온건파 반군을 훈련시
등 기념행사들이 펼쳐졌다.
키는 것은 시리아 내전에서 미국의 역할을 상당히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이들을 기
확대시키는 움직임”이라고 평했다.
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26일
계 2차 대전 참전 기념 공원 등에서도 수
미 전역에서는 각종 추모식과 기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꽃을
위협의 양상이 변하고 있다는 현실 인식과 함께,
념행사를 갖고 자유와 평화를
바치면서 숭고한 희생정신
대외정책에서 너무 유약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측
위해 희생한 미군들을
면도 다분한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을 비롯한 강
추모하며 숭고한 뜻
경 노선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
에 경의를 표했다. 알링턴 국립묘지를 비롯한 40
에 맞춰 미 전역에서 워싱턴에 몰려온 참전 용사와
난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 계획을 철회하면서 유약
개주에 있는 130여곳의 국립 묘지에서는 성조기
재향 군인들은 군악대와 함께 성조기와 군기를 들
한 모습을 보여, 올해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를 꽂고 헌화와 분향을 했으며 각 지역마다 퍼레이
고 거리를 행진하며 예전의 전투와 전우들을 기억
중국의 영유권 주장 강화 등을 초래했다고 비판하
드와 각종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하며 뜻을 기렸다.
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무
메모리얼 데이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평화, 자유민
보좌관은 기자들에게 “우리의 대외정책은 개입주
명용사묘지에 헌화분향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주주의를 지키려다 산화한 미군 150만명을 추모
의이지만 과도한 개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바친 미군용사들에게 추모와 경의를 표시했다.
하고 그 뜻을 기리는 날로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은 고립주의와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고귀한
미국은 남북전쟁에서 최근의 이라크,아프간전쟁
군사적 개입주의 사이에서 중간의 코스를 밟으려
모든 것들은 국가를 위해 목숨바친 미국인들에 의
에 이르기 까지 150만명이나 사망한 엄청난 미군
한다”고 평했다.
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그들 덕분에 미국이 더 강
인명피해를 겪어왔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것은 테러
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미국의 대규 모 전쟁이 모두 종료될 것임을 확인했다. 알링턴 국립묘지 이외에도 워싱턴 디씨에 있 는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베트남 참전, 세
을 기리는 행사들을 가 졌다.메모리얼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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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 m i g r a t i o n • 이 민 이민단신
이민단신
이민개혁 올 확정, 2017 시행 본격 거론 미국,태생 한인 2세들 불이익, 헌법소원 민주당 상원지도부 “올해 확정하되 시행은 2017년”
미국출생자중 한국부모때문에 선천적 복수국적자 많아
공화당 하원지도부 6~7월 최종 선택해야
병역,유학,취업시 큰피해, 전종준 변호사 헌법소원 청구
이민개혁의 올해안 성사가 7월말까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올
미국서 태어났어도 한국 부모 때문에 한국 국적까지 보유하고 있는 한인 2
해안에 이민개혁법안을 확정하되 2017년 새 대통령 취임후 시행하자는 방
세들이 병역과 유학, 취업에서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어 그장벽을 없애
안이 본격 논의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민주당 상원지도부가 올해안에 이
기 위한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지난해에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기
민개혁법안을 확정하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한 후인 2017년에 시행
본권, 평등권 침해까지 적시해 청구했기 때문에 한국 헌법재판소가 심리해
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나서 공화당 하원지도부의 선택이 주시되고 있다.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개혁법안이 올해안에 마무리 될 것인지는 6월과 7월 두달안에 판가 름 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미국서 태어난 미국시민권자들 가운데 출생시 부모들의 한국적에 따라 자 동으로 한국 국적까지 보유하게 된 한인 2세들이 글로벌 시대에 높은 장애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하원은 8월 여름휴회에 들어가기 전
에 부딪히고 적지않은 피해를 당하고 있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불리고 있
까지 이민개혁법안을 진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사실상 두달시한을 통첩한
는 이들 한인 2세들은 한국에 진출하려할 경우 한국 군대에 징집 되거나 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이와관련, 해리 리드 상원대표, 척 슈머 상원이민소
학, 취업이 거부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그같은 장벽과 피해를 없애달
위원장 등 민주당 상원지도부는 이민개혁법안 을 올해에 매듭짓는 대신 시
라는 헌법소원이 한인 변호사에 의해 다시 한번 청구됐다.
행시기는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한 후인 2017년으로 잡자고 제안했다.
워싱턴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종준 변호사는 22일 “미국에
민주당 상원지도부는 “공화당하원이 오바마 대통령을 신뢰할 수 없어 이
서 태어난 우리 자녀들 가운데 출생당시 부모중 한명이 영주권자등 한국적
민개혁을 다룰 수 없다는 이유를 대고 있는 만큼 올해안에 이민개혁법안을
자이었기 때문에 자동으로 한국국적까지 보유 하게 되는 바람에 한국진출은
확정짓되 새 대통령이 취임한 후인 2017년부터 시행하도록 하면 된다”고
물론 미국내 취업시에도 심각한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조했다. 이는 베이너 하원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을 믿지 못하겠다며 이민 개혁의 지연 이유를 대고 있는데 대한 역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종준 변호사는 바로 자신의 아들인 벤자민 전군이 불합리한 한국의 선천 적 복수국적 제도 때문 에 한국대학에 연수조차 가지 못하는 피해를 당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가 가결한 대로 이민법을 집
면서 한국에 있는 대리 변호인을 통해 헌법 소원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할 것이라는 신뢰를 먼저 주어야 이민개혁 마무리에 나설 수 있다”면서
전종준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첫번째로 헌법소원을 청구했을 때 한국 헌법재
책임을 돌리고 있다. 민주당 상원 지도부는 이와함께 공화당 하원지도부가
판소가 청구기일이 지났다는 이유로 각하했으나 이번에는 몇가지 헌법에 불
이민개혁법안을 두달안에 매듭짓지 않으면 오바마 대통령이 독자행동에
일치 하는 부분을 보강해 제기했기 때문 에 심리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리 리드 상원대표와 척 슈머 상원이민 소위원
했다. 전 변호사는 이번 2차 헌법소원에서는 현재의 한국 국적법에서 선천적
장 등 민주당 상원지도부는 “7월말까지 공화당 하원지도부가 이민개혁법
복수국적자들의 기본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내 거
안을 다루지 않을 경우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개혁에 대한 독자행동에 나설
주자와 해외 거주자간, 심지어는 남녀간의 평등권을 차별하고 있는 것으로
것”이라고 밝혔다.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월말까지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이민개혁법안을 진전
예를 들어 한국제도로는 미국거주 한인들 가운데 남성의 경우 18세가 되
시키는지를 지켜본 후 행동하지 않으면 의회승인없이도 대통령이 행정명
는해 3월 31일까지 국적이탈신고를 하지 않으면 38세까지 무려 20년동안이
령으로 단행할수 있는 추방중단과 추방 유예 확대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예
나 국적이탈을 하지 못하는 반면 여성 들은 22세까지 신고하지 않으면 자동
고되고 있다.
말소돼 명백한 성차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소원까지 제기되
이에 따라 이번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포함해 양진영은 이민개혁법안을
고 있는 한국의 국적법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 일지라도
마무리할 시기와 방법, 영향을 정밀 분석해 보고 전략을 확정해 6월부터 모
출생당시 부모중 한명이라도 영주권자나 미국체류자였을 경우 한국국적까
종의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열쇠를 쥐고 있는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지 자동으로 부여받아 미국적과 한국적을 모두 보유하는 선천적 복수국적자
“공화당 다수도 이민개혁을 원하고 있으며 나는 올해 안에 이민개혁법안
가 된다. 그런데 그런 한인 남성 청년들이 한국에 가서 3개월 이상 체류하면
을 다룰 작정”이라면서 금명간 이민개혁 마무리에 나설수도 있음을 시사하
서 돈을 벌거나 유학연수, 취업을 하려 하면 병역문제에 걸리는게 큰 장벽이
고 있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민개혁이 오는 11월에 실시되는 2014 중간
다. 18세 되는해 3월말까지 국적이탈허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38세이전까지
선거가 아니라 2016년 차기 대통령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무려 20년동안이나 국적이탈을 허용받지 못하고 병역의무를 지게 된다.이
판단을 하고 있어 6월이나 7월에는 액션을 취할 수 밖에 없어질 것으로 예
와함께 한국연수나 취업을 하려해도 한국군에 입대하든지,한국진출을 포기
측되고 있다.
하든지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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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왕실의 노리코 공주, 일반인과 약혼
일본 왕실에서 10여년
집안이 관리하는 이즈모 신사를 참배하면서 그를
만에 처음으로 결혼식이
처음 만났다. 시마네현에 위치한 이즈모 신사는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지닌 곳 중 하나이
27일(현지 시각) 일본 왕
며, 이 신사 내의 건축물 몇 개는 일본의 중요문화
실은 노리코 공주가 신사
재로 지정돼 있다.
에 종사하며 제사 등을 돌
일본에서 가장 최근에 왕족의 결혼이 성사됐던
보는 일가의 장남과 약혼한
시기는 2005년으로, 당시 아키히토 일왕의 장녀
다고 발표했다.
인 사야코 공주가 공무원인 구로다와 백년가약을
일본 궁내청은 고(故) 다카
맺은 바 있다. 현재 황실전범에 따라 노리코 공주
마도 왕자의 딸인 25세의 노리
는 결혼과 동시에 왕족 신분에서 제외된다. 일본
코 공주가 40세의 신관(신사의
왕실에서는 현재 3명의 왕자만이 왕위 계승 자격
관리와 의식 등을 관장하는 사
을 갖고 있고, 7명의 공주는 일반인과 결혼할 가능
람)과 약혼한다고 발표했다. 다
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리코 공주가 결혼할
카마도 왕자는 현 아키히토 일왕
경우, 왕족 여성이 일반인과 혼인한 후에도 왕족
의 사촌이다.
신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자는 논의가
노리코 공주는 18세 때 센게의
다시 촉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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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유럽 싫다” 영국 조기 EU탈퇴론 급부상 유럽의회서 극우•극좌정당 약진 후폭풍 위협느낀 英보수당 총대…그리스 가세 `멘(탈)붕(괴)`.
시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
대중인기영합 정책을 내세운 극우ㆍ극좌 정당
26.6%를 얻은 급진좌파연합은 안토니스 사마라
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약진하면서 유럽 주요 국가
스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ND)을 약 4% 차이로 앞
에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섰다.
특히 유럽연합(EU)에 반대하는 극우 정여당들
이에 대해 시모스 케디코글루 정부 대변인은 "
이 대거 득세하면서 EU 탈퇴 여부를 묻는 투표를
헌법과 국민에 대한 정부의 의무는 임기 4년을 완
앞당겨 실시하자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수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
정치적 지각 변동은 물론 사회 갈등마저
로 반박했다.
커질 움직임이다.
이런 가운데 주요국 현 유럽 정상들은 자성론
영국에서는 극우 정당 영국독
속에 EU 개혁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
립당이 100여 년간 유지돼온 보
에서 이처럼 다른 당을 제치고 승
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수ㆍ노동당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
리한 것은 1972년 창당 이후 처음
는 "이번 선거결과는 EU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는
자 다른 정치권이 영국독립당 견제
이다. 이 때문에 이 기세를 모아 엘
분명한 메시지"라면서 "브뤼셀로부터 오는 무의
리제궁을 향한 마린 르펜의 도전이 시
미한 것들에 대한 확산을 막고 변화만이 살길"이
작됐다고 보는 분석이 나오는 것이다. FT는
라고 강조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원은 27일 보수당의 EU 정책을 비판하며 "2016년
이와 관련해 "르펜의 시선은 2017년 대선에 고정
은 26일(현지시간) TV 연설에서 이번 선거결과는
안에 EU 탈퇴 국민투표를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돼 있는 게 확실하다"면서 `이제 첫걸음을 뗐다`는
"EU가 역내 구성원들의 삶과 괴리돼 왔고 얼마나
이는 2017년으로 예정된 EU 탈퇴 국민투표를
그녀의 발언을 전했다. 동시에 현 올랑드 정부에
그들을 이해하지 못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앞당기자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다가오는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
"내 의무는 프랑스를 개혁하고 유럽의 방향성을
영국 내 총선도 위험하다고 판단해 극우 정당처럼
래프는 "현 정부가 유로존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
바꾸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속히 반EU 정서를 껴안아야 한다는 조치로 해
해 요구되는 경제적 조치들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
석된다. 프랑스에서 25% 득표율로 압승한 극우당
을까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에 나섰다. 보수당 원로인 데이비드 데이비스 상원의
국민전선 마린 르펜 대표가 벌써부터 대선에 나설
그리스 극좌 정당 시리자는 조기 총선을 요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민전선이 전국단위 선거
함과 동시에 현 정부의 민영화 등 긴축 정책 집행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핵심은 이탈표를 어떻게 되찾을 것이냐는 점"이라며 "경쟁력과 성 장, 고용에 초점을 맞춰 유권자들의 실망을 해결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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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 ‘위안부 기림비’들어선다 미국내 7호…페어팩스 카운티청사뒤 잔디공원에 건립 미국 수도권인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태로 나올 지 알 수 없는 일본 극우세력의 방해 가
세워지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는 일본 극우세력
능성 때문에 제막을 불과 사흘 앞둔 지금까지도 쉽
의 집요한 훼방을 떨쳐낸 미국내 양심세력들의 마
사리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음이 한데 뭉쳐진 결과였다.
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대위 김광자 회장은 "군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알고 나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일본인들
미국 수도권인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는 동포들
이 많다"며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의 양심있는 활
특히 오는 30일 기림비 제막식을 앞두고 일부 일
은 지난 2012년 12월부터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동가들과 연대해 앞으로 기림비를 잘 관리할 수 있
본 우익세력들이 최근 페어팩스 카운티에 '항의'
평화가든'이라는 정식 명칭이 붙은 이 기림비를
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지역 정
세우기로 결심했지만 그동안 철저하게 낮은 행보
신대문제 대책위원회(이하 정대위)의 김광자 회
를 해왔다.
위원들은 오는 30일 제막식 때 페어팩스카운티 행정위원회 명의의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성
장은 27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23일 페어팩스카
건립위원회 위원들은 "기림비가 세워지면 (일
명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살아있는
운티 행정위원회 사무실로 일본 측의 항의전화가
본 극우세력이) 더 열렬하게 방해할 것"이라면서
나비들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도 제막식 행사
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도 "전쟁중 성폭력에 대한 반대, 인신매매에 대한
로 계획돼 있다고 위원들은 덧붙였다.특히 2007
반대, 그리고 평화를 전달한다는 보편적인 메시지
년 연방 하원에서 채택된 '위안부 결의안'을 주도
가 이번 기림비에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한 마이크 혼다 의원과 캐나다 뱅쿠버의 연아 마틴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 평화가든 건립위원회(이 하 건립위원회)의 황원균 위원장은 "일본 극우단 체에서 페어팩스카운티의 주요 관리들에게 항의
이들은 "나비가 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상징
상원 의원의 동영상 축하 메시지와 페어팩스 카운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을 포함해 이날
생물이고 평화 같은 보편적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티 군수인 새론 불로바의 축사, 위안부 생존자 강
기자회견에 참석한 건립위원회 위원들은 어떤 형
차원에서 소녀상 대신 나비 모양 의자를 주문, 설
일출 할머니의 증언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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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도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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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 계 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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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자 들 의
내 50만불은 어디로 갔나?
비 밀 노 트 March 2000 to October 2002: - 49.1%
전 10년간의 평균 수익률은 9.1%였다는 것입니다. 다분
October 2007 to March 2009: - 56.4%
히 결과론적이지만 지난 10년간 2번의 역사적인 폭락을
Memorial Day가 또 지나갔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날이
겪고도 주시시장은 수익을 내는 회복력을 보여준 것입니
기에 그 의미를 되새기는 사람이 많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 그리고 실제로 이것은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 아닙
그렇다고 이 날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니다. 매 10년간의 최고평균수익률과 최저평균수익률을
미국 경제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Memorial Day와 같이
보여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잊지 말아야 하는 날들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1929년 10
10년간 평균수익률이 가장 낮았던 때의 수익률은 -5%
월 29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경제공황이 시작된 날로써
미만이었습니다. 즉, 주식시장에 10년간 장기투자하는
이 날부터 3년간 주식시장은 86.1%가 하락했습니다. 하
경우 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 통계기간
지만 이렇게 수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우리
이 15년으로 늘어나면 최저평균수익률은 +5% 이상입니
모두는 이미 이런 힘든 시기를 겪었고, 지금도 회복해 나
다. 사실 1928년부터 2013년까지의 S&P 500 평균수익률
가고 있는 중입니다. 서두에 소개해드린 기간들이 대표적
이 무려 11.5%이기 때문에 오히려 손실을 내는 것이 이상
인 사례인데, 이 기간중에 투자자들은 최대 50% 정도의
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본인의 포트폴리
손실을 경험하게 됩니다. 쉽게 말씀드려 1백만불의 펀드
오는 이정도로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일까요? 원인은 다
가 50만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손실을 경험하
음과 같습니다.
셨던 분들께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사건인 것입니다. 그 리고 그 시기를 통해 직, 간접적으로 고통을 경험한 우리
1. 단기투자 또는 손실이 난 주식/펀드 매각
들 모두 그때를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겨야만 합니다.
2. 부적절한 자산분배 (Wrong Asset Allocation)
자, 그러면 정말로 어떤일이 벌어졌는지를 살펴보겠습 니다.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3. 주식/펀드 관리 미숙 (i.e. No Rebalancing) 4. 높은 운영/거래비용 (i.e. High fees/commissions)
도대체 내 50만불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5. 투자원칙/투자목표의 부재
이야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
앞으로 이 각각의 내용들에 대해 가능한 한 자세히 소개
니다. 이렇게 엄청난 손실을 경험한 2000년대의 10년, 즉
해 드리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면을 통해 전달되는 탓
2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주가지수(S&P 500) 평균 수
에 각자의 상황이 정확히 분석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겠지
익률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만, 이 내용들을 잘 숙지하고 적용하면 소중한 50만불을
대부분은 많은 손실이 있었을 것이라 예상하실 것입니
지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계속해서 간과된다면 특
다. 하지만 놀랍게도 10년간의 평균 수익률은 1.41%였
별히 금융위기가 찾아오지 않더라도, 심지어 호황 속에서
Council Advisory Board’
습니다. 결코 좋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적어도 손실은 없
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50만불 이상의 손해를 가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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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던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2013년도 말 현재 직
줄 수 있는 중요한 사항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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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호•2014년 5월 30일
F O R T U N E • 운 세 쥐 : 한가로이 가축에게 풀을 먹이는 목동의 모습이다.
말 : 큰 나무에 기대어 그 덕을 보려는 형상이다.
48년생 : 공적인 일을 처리하는데 좋은 날이다.
42년생 : 혈압, 당뇨 조심해야 하는 날이다.
60년생 : 정확성이 요구되는 일 처리하기 좋은 날이다.
54년생 : 과격한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다.
72년생 : 몸에 기운이 빠져 나가는 느낌이 든다.
66년생 : 부모나 선조의 도움이나 받을 수 있다.
84년생 : 자칫 법적 문제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
78년생 : 잘 못된 일 오늘 개선할 수 있다.
소 : 좋거나 나쁜 일이 극명하게 나타난다.
양 : 의기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49년생 : 급체, 식중독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43년생 : 친구들과 좋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61년생 : 심리적 부담이 매우 심한 날로 안정이 필요하다.
55년생 : 자신의 성질을 자제해야 화를 방지 할 수 있다.
73년생 : 추진력 있게 일을 수행할 수 있다.
67년생 : 시름시름 컨디션이 좋지 않다.
85년생 : 원만하게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79년생 : 공포와 위축된 분위기가 힘들게 한다.
호랑이 : 꽃의 아름다움에 빠지고 인연을 찾아 떠돌아다닌다.
원숭이 : 주변사람이 잘 되야 나도 덩달아 잘 되는 형상이다.
50년생 : 명예와 권위욕이 강해진다.
44년생 : 돈만 쓰고 실리는 부족하다.
62년생 : 계획하고 약속한 대로 일이 정확히 이루어진다.
56년생 : 선조나 어른들에게 잘 해야 문서의 혜택 기대한다.
74년생 : 근중히 보내야 되는 날이다. 나서면 손해다.
68년생 : 규칙적이고 바르게 일 처리 한다.
86년생 : 헛된 자존심과 오기만 등등하다.
80년생 : 수입이 확대될 수 있다.
토끼 : 메마른 황량한 대지를 힘들게 달리는 형상이다.
닭 : 변화가 무궁하여 한 치의 앞도 구분하기 힘든 형상이다.
51년생 : 군대, 법원, 경찰 등 권력기관과의 유대를 기대한다.
45년생 : 반목, 시비, 투쟁으로 손해 볼 수 있다.
63년생 : 끝까지 노력하여 목적을 성취하려 한다.
57년생 : 예기치 않은 사건 사고로 계획의 차질이 생길 수 있다.
75년생 : 열심히 일하고 좋은 음식 먹는다.
69년생 :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강하다. 쉬는 게 상책이다.
87년생 : 믿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만날 수 있다.
81년생 : 변칙적인 여자관계가 생길 수 있다.
용 : 어제까지 가까웠던 사람이 멀어지는 형상이다.
개 : 뜻이 맞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52년생 : 뜻 대로 모든 일이 잘 처리된다.
46년생 : 가문의 명예가 유독 중요하게 보인다.
64년생 : 공적인 일 하지 않아야 한다.
58년생 : 합리적 합법적 일 처리를 한다.
76년생 : 돈을 써도 형제 친구들과 의기투합 한다.
70년생 : 적더라고 착실히 모아 큰 것으로 이룰 수 있다.
88년생 : 문서상 혜택 기대한다.
82년생 : 다툼이 생길 수 있다. 참아야 길하다.
뱀 : 이동, 여행, 출장 등이 예상된다.
돼지 : 사회적 합의를 얻는 형상이다.
41년생 : 성취될 것 같은 희망과 기대가 강하다.
47년생 : 이유 없이 불안과 초조감에 사로 잡혀 괴로울 수 있다.
53년생 : 건강에 좋은 약이나 음식을 구할 수 있다.
59년생 : 온통 의무와 책임만 있다. 여유를 찾기 힘들다.
65년생 : 믿음직한 동지나 동업자를 만날 수 있다.
71년생 : 과도한 욕심이 화가 될 수 있다.
77년생 : 본인의 실수, 착오가 염려된다.
83년생 :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답을 찾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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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E C O N O M Y • 경 제
카카오 합병 ‘다음’, 포털 판도 변할까 ‘다음카카오’ 출범… 3조4천억대 IT 공룡기업 탄생 네이버, 일단 환영 “글로벌 시장서 선의 경쟁 기대” "급하게 청첩장을 보냈는데 많이 와주셔서 감사 합니다."
창업자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역시 끝내 모습을 드
콘텐츠와 서비스-비즈니스 노하우, 전문기술인
러내지 않았다.
력이 결합하면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 다"고 밝혔다. 특히 "기업간 주식 양수도가 없는 순
다음과 카카오의 '결혼식'은 성대했다. 26일 오 후 2시 서울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다
카카오 "기업공개 대신 우회상장 선택
수한 합병은 국내 기업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
음-카카오 합병 기자회견엔 갑작스런 초대에도
현금보다 다음 자원 필요"
라고 강조했다.
많은 '하객(취재진)'들로 붐볐다. 이날 양사를 대
최세훈 대표는 "양사가 서로 부족한 점을 각자
이석우 대표 역시 "이번 합병은 양사의 차별적
표해 단상에 오른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장점으로 가지고 있고 참여와 개방, 공유의 정신
경쟁력을 결합해 당면 과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강
와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도 '진한' 포옹으로 애
과 수평적 기업문화 등 주요 가치를 공유하고 있
점을 강화하는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IT 모바일 플
정을 과시했지만 합병 후 사업 계획에 대해선 구체
다"면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중
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고도의 전략적 선택"이라
적 언급을 피했다. 양사 최대주주인 이재웅 다음
심으로 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다음이 보유한
고 밝혔다.
…100페이지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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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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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호•2014년 5월 30일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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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C면O 광 N O고M Y • 경 100 전
…97 페이지이어서
제
또 이 대표는
장이 지분 22.23%를 확보해 최대주
"모바일 메신저에서 출발한 플랫폼
주가 되는 카카오의 '우회 상장'이다.
이 게임, 쇼핑, 금융과 같은 기존 다양
그동안 내년 중반을 목표로 기업
한 산업군과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공개를 추진하던 카카오가 우회 상
만들고 있다"면서 "우수한 IT 인력과
장으로 선회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
모바일 광고 플랫폼, 검색 네트워크
다. 상장 시기는 앞당길 수 있지만 기
를 가진 다음과의 결합이 강력한 추
업 공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진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필요한 막대한 투자 자금을 확보할
나타냈다.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셈이기 때
이번 합병은 외형상 코스닥 등록기
제122호•2014년 5월 30일
문이다.
업인 다음이 카카오를 흡수하는 형
이에 이석우 대표는 "국내뿐 아니
태지만, 합병 이후 김범수 카카오 의
라 전 세계 이용자에게 가치있는 서
비스를 제공하려면 현금도 중요하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경영
만 다음이 가진 훌륭한 자원과 인재,
진이 업계에서 항상 만나며 같이 할
콘텐츠, 검색 서비스가 필요했다"면
게 뭐 없을까 논의해 오다 발전해서
서 "시너지 많은 자산을 합치면 국내
합병까지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고,
뿐 아니라 해외서도 가능성이 열릴
이 대표는 "(두 창업자가) 당연히 의
것이라고 봤다"고 밝혔다.
견을 나눴고 작은 역할만 했다고 할
특히 이 대표는 "카카오의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고 있지만 자생적 성
수 없고 큰 결정을 해 합병이 가능하 게 됐다"고 밝혔다.
장에 한계가 있다는 공감이 있었다" 면서 "해외 기업들은 발 빠르게 성장
네이버 독주 견제?
하는데 힘들게 직원 선발하고 비즈
"강력한 경쟁력 갖게 될 것"
니스 모델 열어가는데 시간이 너무
현재 다음 최대주주는 지분
걸려 글로벌 경쟁에 뒤쳐진다고 생
13.67%를 갖고 있는 이재웅 창업자
각했다"고 덧붙였다.
지만 합병 이후엔 최대주주 자리를
최세훈 대표 역시 "양사가 각각 장
김범수 의장에게 넘기게 된다. 다만
점과 부족한 면이 있고 양사가 반대
경영진은 최세훈 대표와 카카오쪽
쪽 장점을 느끼는 게 많아 그게 하나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게 되고 양사
가 되면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로 더
이사회도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빨리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
또 본사는 제주에 있는 다음 본사
이라면서 "양사가 합병하면 시가총
에 두고 기존 다음 서울 사옥과 카카
액이 코스닥 시장에서 2위 정도 될 것
오 성남 판교 사옥도 그대로 유지하
이고 1위를 목표로 달려갈 것"이라고
기로 했다.
밝혔다. 양사 합병 과정에선 양사 창업자이 자 최대주주인 이재웅 다음 창업자 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큰 역할을
이번 합병이 결국 네이버 독주를 견제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관점에 대한 양쪽 반응은 조금 엇갈렸다. 김범수 의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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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페이지이어서
함께 네이버 출신이기도
105
∷ 뉴스
한 이석우 대표는 "앞만 보고 달리기도 바쁘다"면 서 "옆에 누구를 의식해선 한 건 아니고 잘하는 거 더 잘하게 결정했다"고 조심스럽게 답한 반면, 최
다음-카카오 합병에 관련주도 ‘출렁”
세훈 대표는 "(경쟁사에 대해) 막강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
포털사이트 다음과 카카오톡 운영사 카카오의 합
이밖에 카카오의 지분 0.05%를 보유 중인 삼지
비쳤다.
병 발표에 관련된 종목이 요동쳤다.
전자도 13.43% 올랐고, 카카오의 제휴사인 네오
이번 합병이 사용자들에 어떤 이득을 주느냐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다음과 카카오의
위즈인터넷은 5.94%, 대표이사가 지분을 투자한
질문에도 이석우 대표는 "모든 의사 결정의 중심
합병소식과 관련해 코스닥시장 내에서 5개 종목
네오위즈홀딩스는 1.15% 올랐다.
은 사용자에게 더 좋은 가치를 주는 것"이라면서
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상한가
반면 포털업계 부동의 선두주자 NAVER(네이
도 "구체적으로 서비스에 어떻게 반영할지는 크
종목 수는 총 6개였다.
버)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독주체제에 제
게 고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가 가
우선 카카오의 우선주 150만주(5.6%)를 보유한
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하락했
진 모바일 친구 관계를 활용하면 다음의 검색, 생
주요 주주인 위메이드는 장 시작과 동시에 전 거래
다.이날 네이버는 전날보다 3.99% 내린 74만5
활 관련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여러
일 종가보다 5천50원(12.1%) 오른 가격에 출발
천원에 마쳤고, 거래량은 전 거래일의 4배 수준인
시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 상승폭을 넓히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20만여주로 집계됐다.주가와 시가총액이 단숨에
합병 이후 카카오톡 가입자 확대 등 장기적 목표
거래량은 335만여주로 평소 거래량의 15배 이상
각각 75만원과 25조원을 밑돌면서, 시가총액 순
에 대해 이 대표는 "지난해 6월 1억 명 목표를 끝낸
폭증했다. 김범수 카카오톡 의장의 개인회사인 케
위도 8위로 내려갔다.네이버가 다음과 카카오의
이후 더는 가입자 수 늘리기가 목표가 아니다"라
이큐브벤처스에 지분을 투자한 바른손도 상한가
연합공세에 업계 1위 자리를 쉽게 뺏기지는 않겠
면서 "수익 내는 100만 파트너 만들기와 연관 매
를 기록했고, 카카오의 관련주로 묶이는 바른손이
지만, 상당한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
출 10조 원 계획을 갖고 있는데 새로운 모바일 생
앤에이와 카카오에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제공하
왔다.
태계가 성숙하게 플랫폼 사업자 역할을 계속할 거
는 케이아이엔엑스도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증권가도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포털시장을 사
고 다음과 함께 빨리 성취할지는 합병 과정을 거
케이아이엔엑스의 대주주인 가비아도 상한가를
실상 독주해온 네이버에 어느 정도 타격을 미칠 것
치며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기록했다.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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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해, UAE원전 납품업체에 포함” 아해, 지난해 국가보조금 전년대비 5억 가까이 크게 늘어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아랍에미리
새정치연합 민병두 공보단장
트(UAE)원전 1호기 수출 사업에 유병언 전 세모
도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
그룹 회장의 관계사인 ‘아해’가 포함된 것으로 확
제제기에 나섰다. 민 공보단장은
인됐다.
“세월호 참사 관련 기업이 연관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원내 대변인은 25일 “페
된 그런 기공식에 대통령이 참석
인트 전문업체인 아해가 지난 2012년 UAE 원전
하는 게 과연 적절한가 지적이 있
수주 당시, UAE 핵발전소인 바라카 원전과 85억
을 수밖에 없다”며 “대국민담화
원 규모의 폐기물 처리기계 계약을 맺었다”며 의
를 통해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
혹을 제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당시 아해는 원
다’고 사과했는데 그 다음날 그
전 폐기물 처리 기술과 관련해 별다른 실적이 없는
와 관련된 업체 관련 행사에 참
신생업체에 불과했다”며 “아해는 최근 유 전 회장
석하는 게 정무적으로 적절했는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핵발전소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라고 지적했다.
의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 등으로 이강세 전 대 표, 이재영 현 대표가 잇따라 구속된 회사"라고 말
이에 아해를 선정한 한국전력
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의 갑작스런 UAE 원전
은 이날 오후 해명 자료를 내고
게 아해가 지난 2009년도부터 개발해 국내원전에
1호기 설치식에서 조우한 듯한 유병언 키드 ‘아해’
아해가 정당한 입찰을 통해 UAE 폐기물 업체로 선
참여하기 시작했다”며 “UAE원전사업 입찰과 관
와의 관련성에 국민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정됐다고 반박했다.
련해 국내에선 아해가 참여했고 해외에선 미국 E
주장했다.
한전은 “아해는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역삼
사와 D사가 각각 참여했으나 최종적으로 아해가
지난 1990년 유 전 회장 일가가 설립한 아해는
투압 농축폐액처리계통과 폴리머 고화계통 공급
선정돼 2012년 2월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
도로용 페인트 등을 납품하는 페인트 전문 업체로
업체로서 국내원전의 경우 신고리 3,4호기 및 신
다. 박범계 원내 대변인의 의혹제기에 대해 한전
1993년부터 원자력 발전소용 도료 개발을 시작했
한울 1,2호기 납품업체”라며 “UAE원전사업의 경
은 “이번 원자로 행사식에는 한전을 비롯한 주요
다. 이 때문에 매년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명목으
우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유자격업체 자격이 부여
협력업체 관계자 소수만 참석했으며, 국내 하도업
로 수억 원대의 국가보조금을 지원받았다.
돼 2011년 1월과 3월에 각각 국제경쟁입찰을 실
체 관계자는 일절 참석하지 않았다”며 “UAE측의
시했다”고 설명했다.
엄격한 출입통제 관리하에 행사가 짧은 시간동안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아해가 지난해 받은 국 가보조금은 7억5515만원으로 2012년(2억461만 원)보다 5억 원 가까이 크게 늘어났다.
이어 “이러한 설비는 특수설비로서 그동안 해외 업체가 독점해온 분야이었으나 국내에선 유일하
진행됐기 때문에 원자로 설치식에서 조우했다는 의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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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D 대비 배터리 절전 기술 1W 고출력 스피커 레이저 빔 센서 첫 탑재 카메라 편의 성능 개선 그립감 향상 입체 디자인 편의 UX 대거 확대소프트웨어 사용자 더 편하게
엘지(LG)전자가 28일 새 전략 스마트폰 G3를 서울, 런던 등 세계 6개 도시에서 일제히 공개했 다.
엘지전자 새 스마트폰 G3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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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수 있는 F2.0 렌즈를 채택했다. 또 손바닥을 편 뒤 주먹을 쥐는 동작을 하면 카메라가 이를 자동으 로 인식해 3초 뒤에 촬영을 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별도로 카메라를 조작하지 않고도 타이머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손떨림으로 인한 화면 흔들림을 막아주는 광학 이미지보정(OIS) 기능도 전작인 G2보다 20% 가 량 더 강화됐다. 이런 하드웨어의 개선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
HD의 4배 화질 레이저 자동초점
을 강화한 소프트웨어의 발전도 눈에 띈다. ‘스마 트 알림이’는 자동으로 사용자의 위치 정보 등을 검색해 날씨 정보 등을 알려준다. ‘Q메모플러스’ 도 메모와 위치정보를 연동시킨 앱이다.
G3의 가장 큰 강점은 디스플레이, 즉 화면이다.
장을 봐야하는 목록을 메모하면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으로는 최초로 QHD
서 자주 가는 슈퍼마켓을 입력해
화면을 장착했다. QHD의 해상도는 2560×1440
두면, 사용자가 해당 슈퍼마켓
으로, HD(1280×720)에 비해 4배, 풀HD(1920
근처에 갔을 때 메모를 확인하라
×1080)에 비해 2배 더 선명하다. 화면밀도는
고 알려주는 식이다.
538ppi로 미술관의 작품을 수록한 아트북과 같은
‘스마트 키보드’는 사용자의
초고화질을 제공한다는 게 엘지전자의 설명이다.
손의 크기에 따라 키보드 높이를
이제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선명한 화면을
조정해주고, 사용자의 키보드 입
갖춘 만큼, 그 화면으로 감상할 사진을 찍는 카메
력 습관을 분석해 터치 영역을 보
라에도 힘을 줬다.
정해준다. 엘지전자는 자체 실험
G3는 스마트폰 카메라 최초로 레이저를 이용한
결과 스마트 키보드가 기존 키보
자동초점(Laser Autofocus) 기능을 채택했다. 스
드보다 오타를 75%까지 줄여줬
마트폰 뒷면에서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레이저
다고 밝혔다.
광선을 쏴 렌즈와 피사체 사이의 거리를 측정하는
G3는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
방식이다.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하
으로 100개국 170여개 통신사
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를 통해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
주로 ‘셀카’를 찍는 데 사용되는 전면 카메라도 강화됐다. 어두운 환경에서 더 많은 빛을 받아들
다.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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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N E W S • 한 국 뉴 스
안대희, 지명 엿새만에 총리 후보직 전격 사퇴 TV로 ‘깜짝 발표’ 지켜보던 참모들 탄식·성토 내각·비서진 개편 등 인적 쇄신 작업‘올스톱’ 28일 오후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 소식
최소 한달 이상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를 총괄하는 안보실장 자리가 일주일 넘게 공석이 라는 것 자체가 박 대통령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이 전해진 청와대는 이른바 ‘멘붕’(멘탈붕괴) 상
‘안대희 효과’로 새 총리 후보자를 물색하고 검
태에 빠졌다. 국무총리 후보자를 새로 지명해야
증하는 데 그전보다 더 시간이 걸릴 상황이기 때문
할 처지에 몰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준비하던
이다. 총리 지명 이후 인사청문회까지 험난한 과
안보실장은 장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각 및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 인적 쇄신 작업도
정도 다시 거쳐야 한다. 청와대는 내각 개편과 함
거칠 필요가 없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올스톱’됐다. ‘특수통’ 총리를 내세워 공직사회를
께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교체도 함께 단행할 예정
지역 안배 탓에 인선 일정이 늦어졌던 국가정보원
포함한 사회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을 통
이었다. 하지만 이 역시 안 후보자의 사퇴로 박 대
장 후보자 지명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청와대
해 ‘국가 개조’에 나서겠다는 박 대통령의 구상도
통령이 또 한번 위기를 맞게 되면서 인적 쇄신 자
관계자는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자체 인사검증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체가 ‘안갯속’에 휩싸인 형국이 됐다. 법조 출신 총
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박 대통령이 예고한 ‘인적 쇄신’ 일정이 줄
리에게 ‘사정 작업’을 맡기고 나머지 분야는 ‘경제,
청와대 분위기는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수준
줄이 뒤로 밀릴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2일
사회, 안보’ 등 세 분야의 컨트롤타워를 통해 국정
이다.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안 후보
안 후보자를 총리로 지명하며 “새 총리의 임명제
을 이끌려던 박 대통령의 밑그림도 수정될 위기에
자가 사퇴 기자회견을 열기 직전까지 청와대 수석
청을 받아 내각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몰렸다. 검찰 출신 총리 후보가 낙마한 탓에 다시
비서관급 참모들마저도 안 후보자의 사퇴 소식을
법조인 출신을 중용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안 후보자의 사퇴 기
이에 따라 안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나는 6 월 중순께 대폭적인 개각이 예상됐었다. 하지만
다만, 이번주 중 발표될 예정이었던 국가정보원
자회견을 텔레비전으로 지켜본 청와대 참모들 사
안 후보자의 사퇴로 6·4 지방선거 전에는 새 후
장 후보자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인선은 크게 뒤
이에선 ‘탄식’이 터져나왔고, 일부에선 “무책임한
보자 지명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개각 일정도
로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안보 분야
결정”이라는 성토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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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도굴•음란물 전과자가 道지사•교육감 후보 광역후보 46%가 전과… ‘폭력’ 가장 많아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적격 기준으로 ‘파렴치한 범죄
과 교육감 후보들 중 일부는 분묘도굴•뇌물공
전력자’, ‘부정•비리 등에 관
여•횡령•사기에 심지어 음란물 유포 전과가 있
련된 자’ 등이 명시돼 있다. 새
는 등 심각한 도덕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
정치민주연합 당규 제32조에
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폭력’ 전과가, 교육감 후보
는 지역구 후보자의 심사기준
는 ‘도로교통법 위반’ 전과가 가장 많았다.
으로 ‘도덕성’이 포함돼 있다.
시민단체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의 후보별 전과기록을 분석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전체 전
통합진보당과 정의당도 마찬 가지다. 그러나 전과기록을 보면 후
과 건수는 157건이었고, 이중 폭력 전과가 22건으
보들의 심각한 도덕적
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흠결이 눈에
법률 위반(21건)-공무집행방해(18건)-업무방
띈다.
해(16건)-국가보안법 위반(16건)-교통방해(10
이광석 통
다. 정상범 대전 교육감 후보는 음
건) 등의 순이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
합진보당 전
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 2008
장 후보로 출마한 61명 중 28명(45.9%)이 전과 기
북지사 후보
년 벌금 100만 원 형을 받았다. 송인
록을 신고했다.
는 도로교통법위
정 대구 교육감 후보는 무면허 운전,
교육감 후보의 경우 전체 전과 건수는 47건이었
음주운전에 사기 전과까지 있는 것으
반(음주운전)을 3차례 범해 각각 벌금 120
로 나타났다. 김석기 울산 교육감 후보는 뇌물
고, 도로교통법 위반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만 원(1991년)•100만 원(2000년)•150만 원
외에는 집시법 위반(4건)과 건축법•국가공무원
(2004년)을 부과받았다. 이성수 통진당 전남지사
공여 전과가, 유홍렬 전북 교육감 후보는 업무상
법위반•업무방해•일반교통방해•정보통신망
후보는 폭력 관련 혐의만 7건(전과 건수로는 2건)
횡령 전과가 있다. 교육감 후보는 정당 공천을 받
(명예훼손, 음란물 유포)(이상 3건) 순이었다. 교
이었다. 주종근 새정치당 제주지사 후보는 2008
지 않는다.
육감 선거 출마자 72명 중 19명(26.4%)이 전과 기
년 분묘도굴 혐의로 징역 4월(집행유예 1년)을 선
록을 공개했다.
고받았다.
각 정당별 당규를 보면 도덕성이 주요 심사기준
일반 공직자보다 더욱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
으로 제시돼 있다. 새누리당 당규 제9조를 보면 부
교육감 후보 중 일부는 도덕적 문제점이 드러났
이옥남 바른사회시민회의 정치실장은 “각 정당 후보자 심사기준의 주요 조건 중 하나인 도덕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 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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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박원순, 정몽준 ‘네거티브’로 역전 할까
서울시장 선거 중간 점검 박원순, 10%p 이상 정몽준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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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섬나씨 佛서 체포…유병언 일가 첫 신병확보 남은 가족들에 압박…‘다판다’ 컨설팅 명목 80억 횡령혐의 월세1000만원 佛최고급 아파트 거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인
왔다. 배경에는 아버지인 유 전 회장
섬나 씨가 27일 프랑스 현지에서 전
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분석돼 왔
격 검거되면서 사실상 공회전을 거
다. 증거를 인멸하고 자산을 지킬 수
듭해온 검찰의 유 전 회장 가족 비리
있는 입맞추기를 위해 `버티기 전략`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장녀 섬나 씨는 프랑스에 머물며
또한 `측근→자녀→유병언`으로
검찰 소환에 불응하다 여권을 무효
이어지는 검찰 수사 프레임에서 자
화당하고 인터폴 5가지 수배 단계 중
녀 수사가 난관에 봉착하면 수사 정
가장 높은 `적색수배` 대상자로 전락
점에 있는 유 전 회장을 압박하는 카
했다. 섬나 씨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
드도 불능 상태에 빠져 그만큼 시간
리제 인근 월세 1000만원짜리 최고
을 벌 수 있다는 전략도 계산돼 있었
급 아파트에 거주하다 모처에서 프
다. 실제로 자녀 수사가 쉽지 않자 검
랑스 사법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전
찰은 곧바로 유 전 회장으로 수사 방
해졌다.
향을 전환했지만 종교 뒤에 숨거나
모래알디자인 대표인 섬나 씨는 디
잇단 도주로 수사에 애를 먹었다.
자인 컨설팅비와 상표권 수입 등 명
하지만 장녀 검거로 이 같은 유 전
목으로 유 전 회장의 계열사로부터
회장 도피 행각에도 영향을 줄 수밖
80억원대의 금액을 횡령ㆍ배임한 혐
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버
의를 받고 있다.
지로서 자녀가 사법처리되는 것을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가족 중 처음
지켜볼 수만은 없지 않겠느냐는 것
으로 장녀를 체포하면서 유병언 가
이다. 다른 자녀도 장녀 검거 소식에
이미 상당히 좁혀진 검찰의 포위망
처를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이어
족 수사에도 가속도가 예상되고 있
동요할 수밖에 없어 심경의 변화를
도 이런 상황을 더욱 가깝게 하고 있
가고 있다. 검찰은 구체적인 행적이
다. 그동안 유 전 회장 가족들은 입을
일으키지 않겠느냐는 희망 섞인 분
다. 유 전 회장은 기독교복음침례회
발견된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맞춘 듯 검찰 소환에 일제히 불응해
석도 나온다.
(구원파)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은신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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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해킹으로 전과목 ’ 연세대 로스쿨생에 집행유예 시험지를 빼내려고 교수 연구실 컴퓨터를
저장장치(USB)에 몰래 저장해 빼돌리는
해킹하다 적발된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등의 수법으로 1학기 중간·기말고사와 2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장인
검찰은 이날 금수원 내부를 언
(로스쿨) 학생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학기 중간고사까지 사실상 전 과목 시험지
김회종 2차장 검사까지 이날
론에 공개하기도 했던 이재옥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오영 판사
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순천을 찾아 현미경식 수사를
해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
는 28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
최씨는 시험 과목마다 '완벽에 가까운 답
진두지휘하고 있다.
사장(49)을 유 전 회장의 도주
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
안'을 낸 덕분에 1학기에 전 과목 4.3 만점
검찰 관계자는 "순천 외에도
를 총괄 기획한 혐의로 체포하
속 기소된 전 연세대 로스쿨 1학년생 최모
을 받아 장학금까지 받은 우수 학생이자 '
전국 항만에서 밀항업자를 상
고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
(2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
예비 법조인'이었지만 작년 말 범행 전모가
대로 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
색했다. 인천지법은 유 전 회장
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했다.
드러나 영구 제적 처분을 받았다.
다"고 말했다.
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속영
서울대 경영학과를 차석으로 졸업한 최씨
이 판사는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 성적평
경찰청 차원에서도 5만명
장이 청구된 구원파 신도 한 모
는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를 앞둔 작년 12
가에 불신을 가져왔고, 해킹 프로그램까지
을 전국에 배치하겠다고 밝혀
씨(49) 등 4명에 대해 증거 인
월 10일 밤 교수 연구실에 몰래 들어가 컴
설치해 시험 문제를 이메일로 전송하는 등
유 전 회장에 대한 심리적 압박
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모두
퓨터에 해킹 프로그램을 깔고 시험지를 빼
범행 수법이 대담하고 계획적이어서 죄질
감은 더욱 거세진 상태다. 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내려다 적발되는 등 4차례에 걸쳐 교수들
이 불량하다"고 판시했다.
의 PC를 해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판사는 "다만 처벌 전력이 없고 학교 측
각에서는 도피 협조자에 대한
이들은 유 전 회장에게 미네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도 부담
랄 생수와 말린 과일, 차명 휴
학기당 네 과목을 수강한 최씨는 해킹 외에
으로부터 영구 제적 처분을 받은 점 등을
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폰 등을 건네다 적발됐다.
도 교수 컴퓨터에서 시험지 파일을 이동식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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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21명 사망…희생자 왜 많았나 전남 장성군 삼계면에 있는 효실천사랑나눔요
시23분께부터 연기가 새어나왔으며 0시24분에
양병원(이하 효사랑병원)에서 불이 나 입원 중이
는 간호조무사 김씨가 화재 현장으로 뛰어드는 모
던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졌다. 불에 탄
습이 CCTV에 잡혔다.
면적은 창고 한 칸에 불과했지만 입원 환자 대부분
노규호 장성경찰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김씨가
이 중풍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탓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라이터의 잔해물을 발견해
신속하게 대피하지 못해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확인 중”이라며 “김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
경찰은 방화에 의한 화재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뇌경색 증세로 입
체포해 수사 중이다.
원했으며 치매 증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입원한 치매환자가 불 지른 듯
○화재 규모 작았지만 대형 참사 이어져
28일 오전 0시27분께 효사랑병원 별관 건물(지
불이 난 지 수분 만에 큰불이 잡히고 불이 난 공
상 2층, 지하 1층) 2층에서 불이 나 정모씨(88) 등
간도 33㎡(약 10평) 규모의 창고 한 칸에 불과했
지적도 나온다. 화재 발생 당시 324명이 입원하고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김귀남 씨(53)가 사망했
다. 그런데도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참
있던 효사랑병원에는 당직의사인 병원장과 간호
다. 환자 6명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
사로 이어진 것은 유독가스 때문이라고 소방당국
사 2명, 간호조무사 13명 등 총 16명이 근무하고
다. 중상자 대부분이 고령인 데다 유독가스를 심
은 설명했다. 불이 난 3006호 창고에는 침대 매트
있었다. 불이 난 별관 2층엔 간호조무사 1명만 야
하게 들이마셔 추가로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리스와 이불, 담요 등이 보관돼 있었다.이불 등의
간당직을 서고 있었다. 하지만 병원 측의 화재대
있다. 사고 당시 별관 2층에는 환자 34명이 입원
재료인 합성섬유에 불이 붙어 대량의 유독가스가
응지침에는 야간과 휴일에 최소 24명의 인원을 배
중이었다. 처음 불이 난 곳은 창고로 쓰이던 복도
발생했다. 고령자의 경우 유독가스를 한두 모금만
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끝 3006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0시27분께 화
마셔도 치명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매뉴얼보다 8명이 부족한 인원 탓에 화재 대응
재 신고를 접수한 담양소방서는 4분 만인 0시31분
인세진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70, 80대
이 늦어져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원
현장에 도착해 2분 뒤인 0시33분 대부분 불을 껐
환자들이 2층 건물에서 자기 힘으로 빠져나온다
윤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책국장은 “요양병원
다. 0시55분에는 화재 진압을 완료하고 내부 수색
는 건 매우 힘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층에 있
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의 70% 이상이 40대 이상
에 나섰으나 인명 피해를 막지는 못했다.
던 34명의 환자 중 자기 힘으로 건물을 빠져나온
여성”이라며 “간호조무사 한 명이 환자 수십 명의
환자는 6명에 불과했다.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일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병원에 입원해 생활하던 김모씨(82)가 불을 지른 정황을 파악하고 김씨를
부 유가족은 병원 측이 평소 야간 시간에 이동을
긴급체포했다. CCTV 분석 결과 김씨는 오전 0시
○규정보다 적은 당직인원으로 역부족
막기 위해 환자들의 손을 침대에 묶어놓았다고 주
16분께 담요로 보이는 물건을 손에 들고 3006호
병원 측이 규정에 턱없이 모자라는 야간근무자
장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은 “구조 현장에서 환
로 들어가 5분 뒤인 0시21분에 나왔다. 2분 뒤인 0
를 배치한 것이 대형 참사의 또 다른 원인이라는
자들을 병상에 묶어놓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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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학생들 침몰시켜 국민에게 기회 줘” 김삼환 명성교회 목사의 ‘이상한 설교’…교회 측 “논란될 말 아니야” 식으로 수습하지 말고, 온 나라가 다시 한 번 반성
려 있다. 11일, 18일 설교문과 설교 동영상을 모두
하고 애통해하고 눈물 흘리고, 우리 잘못이라고
볼 수 있다. 김 목사의 설교와 관련 명성교회 사무
생각하고 모두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야 되는 것"
처 관계자는 28일 오후 언론매체와의 전화통화에
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서 "김삼환 목사는 국민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노력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교사들이 선동해 아이들을 길거리로 보내"
유가족과 국민을 위해서 한 발언을 왜곡해서 듣는 건 옳지 않다, 논란이 될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한
또 김 목사는 지난 18일 설교
다"고 말했다.
(제목: 풍랑 속의 메시지) 에서
명성교회는 1980년 7월에 현재의 담임목사인
는 "세월호는 우리나라의 국민
김삼환 목사가 서울 명일동의 한 상가 건물 2층에
개신교 내 대형교회 목사들이 '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전
서 신도 20여 명과 함께 개척을 시작했다. 현재는
월호 참사' 관련 '막말'을 잇달아 내
체 국민의 수준이 이런 것이다"라
신도 수만 명이 넘는 교회로 규모가 커져, 서울 여
놓아 사회적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세월호
의도순복음교회와 사랑의교회 등과 함께 서울의
있다. 이런 와중에 서울 강동구의 대표적인 대형
와 해경 때문에 청와대, 해수부(해
대표적인 대형교회로 알려져 있다.
교회인 명성교회 김삼환 담임목사가 지난 몇 주간
양수산부), 안전부(안전행정부), 방송 (시민들이)
김삼환 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주일예배 설교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부적절해 보
비판 안 하는 데가 없다"라며 "그러면 안 된다. 우
지낸 대표적인 개신교 목사다. 그는 지난 3월 6일
이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리는 이 모든 문제를 그렇게 하면 절대로 풀 수 없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황
다"라고 설교했다.
우여 회장)에 설교자로 나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제보자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지난 5월 11일 주 일예배에서 <믿음의 3요소>라는 제목의 설교를
이날 설교에서 김 목사는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는 오직 대한민국이 가정이다"라며 "박 전 대통령
하던 중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기
비하하는 발언도 했다. 김 목사는 "학교 교육이 다
과 같이 정신·경제·미래과학의 3요소를 잘 완
자 주)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
무너져서 아이들을 바로잡아 줄 스승이 없다"면서
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박
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교가) 아이들을 충돌질해 길거리로 내보내고
근혜 대통령과 정·교계 지도자 등 3500여 명이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
선동하는 선생님들로 꽉 차 있다"고 말했다.
참석했다. 김 목사는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종
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누구 책임(을 묻는-기자) 지금 이런
현재 명성교회 누리집(www.msch.or.kr)에는 문제의 발언이 담긴 김 목사의 주일예배 설교가 실
교계 지도자를 초청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민심 수습에 관한 의견을 듣는 자리에도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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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S&SPORT STARS&SPORT•연예&스포츠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 64년 전 꿈 이룰까 축구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대회는 당연히
째다. 처음으로 개최된 것은 1950년 월드컵이었
줬다.
4년마다 열리는 FIFA(국제 축구 연맹) 월드컵이
다. 당시 브라질은 첫 월드컵 우승이 눈앞에 있었
하지만 2011년 아르헨티나 코파 아메리카에서
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꼭 뛰고 싶은 꿈의 무대
지만, 우루과이에 1-2 역전을 당하면서 결국 안방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고 누구나 간절히 우승하고 싶은 최고의 트로피
에서 우승을 놓쳤다. 축구계에서 그 유명한 '마라
결승전에서는 멕시코에 금메달을 내줬다. 브라질
다. 월드컵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라고 해
카나소(마라카낭 경기장의 비극)'가 여기서 탄생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결과를 얻
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잔 세계가 관심을 보인다.
했다.
지 못하자 결국 2012년 11월 23일 브라질 축구협
1930년 우루과이 월드컵부터 총 19번의 월드컵
브라질은 64년 만에 다시 한번 월드컵을 개최한
회는 메네제스를 경질했다. 그 자리에는 2002년
이 개최된 가운데 앞으로 16일 있으면 20번째가
다. 과거 안방에서 이루지 못한 대회 우승의 꿈을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5번째 월드컵 우승을
브라질에서 열린다.
꼭 달성해 최다 우승 기록을 하나 더 늘리려 한다.
이끈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가 앉았다.
첫 대회부터 모든 월드컵에 참가한 유일한 국가 대표팀이 바로 개최국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결승 전에 총 7번 오르고 그 중 5번을 이겨, 역대 최다 우 승을 달성한 팀이기도 하다. 브라질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
또한 월드컵 트로피 3회 제패를 이루어내어 완전 히 소유하길 원하고 있다.
스콜라리가 감독을 맡은 첫 시합의 출발도 좋지 않았다. 2013년 2월 6일 런던 웸블리에서 잉글랜
브라질 축구협회는 4년 전 실패로 끝난 2010년
드에 1-2로 패했다. 하지만 스콜라리는 하나의 끈
남아공 월드컵이 막을 내리자, 당시 감독이었던
끈하고 탄탄한 팀을 만들기 위해 거의 항상 같은
둥가의 대표팀 지휘봉을 마누 메네제스에게 넘겨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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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츠 • STARS&SPORT
그리고 그 조직력 결과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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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5전 전승으 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
오스트리아 언론, “ 손흥민 , 박지성 이후 한국의 희망”
스, 포르투갈 같은 세계 강호들을 하나 둘씩 이기 면서 현재 막강한 팀을 만들었다. 현 브라질 대표팀의 장점은 역시 여전히 개인 능 력이다. 팀의 에이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공격이 이루어지고, 중앙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는 오스카르와 함께 둘이서 팀의 공격 찬스를 만든 다. 하지만 제일 큰 장점은 허리 부분에 있다. 페르난지뉴, 파울리뉴, 루이스 구스타보, 에르
2013년 여름,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
나네스, 하미레스 등 모든 선수들이 베스트 멤버
은 새로운 팀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자신의 존
다. 이들 중 누가 선발로 출전한다고 해도 모두 팀
재감을 독일 전역에 알렸다. 지난 시즌 왼쪽 측면
의 공수 조율을 잘 하고 중앙을 장악하는 능력이
공격수로 43경기에 출전해 12골 7도움을 기록,
뛰어나다. 이 부분이 현 브라질 대표팀의 가장 큰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차범근(60) 현 SBS 해설위원 이후 28년
장점이다. 걱정되는 부분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다.
만에 유럽리그서 2년 연속 리그 두 자릿
다니 알베스가 유력하지만 2013/2014시즌에 좋
수 득점에 성공한 한국인으로 기록됐
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마이콘이 그의 백업으
다. 차범근의 전설이 살아있는 팀에서
로 대기하고 있으나 브라질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성공이라는 결과를 만든 손흥민은 이제 월드컵을
있다. 브라질은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와 함께
준비한다. 박지성이 떠난 현 대표팀의 에이스는
이번 월드컵 1순위 우승후보 중 하나다. 게다가 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33)이 은퇴를 선언한
역시 손흥민이다.
드컵이 조국에서 열리는 만큼, 그 가능성은 더 높
현재, 한국 축구의 아이콘은 ‘손세이셔널’ 손흥민
현재 손흥민의 위치가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에
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64년 만에 또 '마라
(22, 레버쿠젠)이다.
하나라면,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 정상급 공격
카나소'가 나오지 말라고 정해진 것은 없다.
유럽 언론도 손흥민을 주목하며 이번 브라질 월드
수로 가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컵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오스트리아 언론 ‘쿠리어’도 손흥민을 주목했다.
오스트리아 언론 ‘쿠리어’는 27일 “레버쿠젠의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손흥민은 ‘태극 전사’의 희망으로 평가받고 있고
박지성이 은퇴한 후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희망으
한국의 성공을 이끌 선수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레버쿠젠
손흥민의 활약상을 주목했다.
에서 리그에서 10골을 기록했다”며 손흥민의 활
2014년은 손흥민의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
약상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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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려 누
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유혹의 도시, 시드니
아는 만큼 보인다. 호주 시드니가 그랬다. 시드니의 상징 인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 그 외에 양들과 캥거루, 양털로 유명한 어그 부츠, 굳이 따지면 풍부한 자연자원 과 사막 정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지금까지는.
오페라하우스
넬슨베이의 모래썰매
이스터쇼 '록스'마켓
시드니 비엔날레
.의 역량은 훨씬 대단했다.
시드니
시드니가 특별했던 건 사막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어두웠던 과거를 지우는 데 급
있는 포트 스티븐에서였다. 국내엔 포트 스테판이
급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를 잘 이용해 개발
라고 알려져 있는데, 시드니에서 200㎞ 정도 떨어
할지 잘 알아 보였다.
진 곳으로 동부 해안선을 따라 3시간 정도 차로 달 리면 나온다. 시드니 사람들이 휴가 갈 때 가장 많
시드니의 명물 맥쿼리 등대
카커투 섬에서 배웠다. 시드니만에서 수상 택시
이 찾는 곳 중 하나라고 한다. 40㎞에 달하는 황금
등을 이용해 북서쪽으로 10여분 정도 가면 도착하
해변이 압권이다. 이곳은 '호주 고래의 수도'라고
는 섬으로 주로 2008년부터 시드니 비엔날레가 열
불릴 만큼 일 년 내내 돌고래를 볼 수 있는 게 특징
리고 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시드니 비
이다.
엔날레가 열리는데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신진 작 가와 유명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넬슨베이에서 20여분 정도 차를 타면 도착하는
초창기엔 영국서 온 소년소녀 죄수들의 감옥으
애너베이에선 사막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모래썰
로, 2차대전 때는 배 수선소 등으로 쓰였던 낡은 건
매는 꼭 타봐야 한다. 보드에 몸을 싣고 모래 언덕
물을 활용했다. 화력발전소를 세계적인 갤러리로
을 빠르게 내려오는 것인데 속도감이 상당하다.
변화시킨 영국의 테이트 모던처럼, 현대적인 작품
모래는 실크같다. 보드를 들고 모래 언덕을 올라
들과 과거의 낡은 건물들이 어울려 또 다른 세계를
갈 때는 다리가 무겁고 아팠지만 내려와 보니 올라
창출했다.올해는 6월 9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는데
갈 때의 고통은 완전히 잊는다. 모래가 먼지 수준
관람객들이 직접 움직여 보거나 눌러보고 변형시
으로 세밀한데 단점은 머릿속 입속 곳곳에 붙어 잘
킬 수 있는 쌍방형 미술 작품들이 특히 눈길을 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었다. 관람은 무료. 매년 100만명 관광객을 모으는 이스터쇼는 호주 바위가 많아 붙여진 '록스' 지역은 또 다른 보물
를 더욱 호주답게 만든다. 호주의 농축수산업의 '
같은 곳이다. 1788년 영국에서 온 군인과 죄수들
최고'는 한자리에 모인다. 소젖짜기 체험, 양몰이
이 정착하면서 호주의 역사가 이곳에서부터 시작
개 쇼, 양털깎이 경합, 장작패기 대회, 로데오쇼 등
됐다. 클래식한 건물과 좁은 골목길이 모던하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
펼쳐진 그곳은 시드니의 대표적인 웨딩 촬영지로
이클 콜린스 최고운영자는 "아이들에게 호주의 전
꼽힌다. 매주 토요일마다 일종의 벼룩시장 같은 '
통을 가르치고 잊지 않게 하는 목적을 바탕으로 온
록스' 마켓이 열리는데 옷, 향수, 액세서리 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고 먹고 놀 수 있는 볼거리를 제
여자들을 유혹한다. 특히 음식촌이 볼만하다.
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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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추천 천영 영화 화 MM OO VV I I EE •
과거와 미래의 엑스맨들이 모두 모여 인류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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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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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천 영 화 • M O V I E
지금까지 이런 전쟁은 없었다! 결코 이길 수 없는 사상 최강의 적 등장! 차원이 다른 스케일! 전례 없는 액션! 모든 것이 상상 그 이상!
엑스맨 군단은 지금까지 수많은 위험에 맞닥뜨
고, 미래는 깊은 암흑으로 뒤덮인다.
려왔지만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사상 최강의 적 ‘센티넬’에 맞서는 액스맨들의
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다.
활약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역동적인 액션과 함
돌연변이 살인로봇 ‘센티넬’에 맞서, 미래의 운명
께 펼쳐질 예정이다. 과거의 ‘매그니토’가 4만 피
을 바꾸기 위한 대담하고도 거대한 전쟁을 시작
트 상공에서 폭주하는 장면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
한다. 이번 작품에는 엑스맨 사상 최강의 적 ‘센티
랑한다. 초음속의 속도로 움직이는 ‘퀵실버’가 자
넬’이 등장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펜타곤 장면은 초
‘센티넬’은 극중 1973년에 처음 발표되는 돌연
고속 팬텀 카메라와 포토-소닉 기술을 이용한 새
변이 살인로봇이다. 돌연변이들의 존재가 밝혀진
로운 연출기법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후 인간은 그들을 공포와 증오의 존재로 여겨왔
것이다. 특히 미래의 엑스맨들은 생존을 위해 끊
다. 이에 천재 과학자 ‘볼리바 트라스크’는 돌연변
임없이 싸워야 하기 때문에 더욱 강도 높은 액션
이를 인류 최대의 적으로 규정짓고, 그들을 멸종
을 선보인다. 온몸에서 불을 내뿜는 ‘썬스팟’과 아
시키고자 로봇 ‘센티넬’을 개발한다. 고대 성문을
이스 슬라이딩을 하며 ‘센티넬’에 맞서는 ‘아이스
지키던 보초병에서 이름을 따온 초기의 ‘센티넬’
맨’, 보라색 포탈을 열어 전혀 다른 공간으로 순간
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식별해 제거한다. 비행이
이동을 하는 ‘블링크’ 등 히어로들의 능력치가 극
가능하고 1분당 2천발 이상의 열세라믹 탄을 발
대화되는 미래의 전투 장면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사할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50여 년 후, 빠르게 진화한 미래의 ‘센티넬’은 그
거대한 스케일과 역동적인 액션, 다양한 볼거
야말로 압도적이다. 모든 돌연변이의 초능력에
리로 중무장한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적응해 형태를 바꾸며 싸우는, 생체역학적 기술
>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로서 관객들에게 단 한
의 정점이다. 말 그대로 결코 이길 수 없는 적 ‘센티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
넬’은 이제 돌연변이는 물론 인류 전체를 위협하
사할 것이다.
140 전C U면L 광T U고R E • 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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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U L T U R E • 스 타 일 캠핑을 떠날 때는 해외여행 못지않게 챙길 것이 많다.
6. 아벤느의 마스크
산속에 위치한 캠핑장의 환경을 고려해 우선 필수품
아빼장 이드라땅
목록을 작성하길. 물이 부족한 캠핑장에서 클렌징 워
피부 깊숙이 수분을 공
터와 클렌징 티슈, 그리고 드라이 샴푸, 시트 타입의
급하는 마스크로 수면
캠핑을위한 뷰티레시피
비누는 매우 유용하다. 패킹의 절대 원칙은 부피를 최 소화하는 것.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에도 다양한 기능을 가졌는지 여부를 따진다.
마스크로 사용 가능하다.
기초 화장품은 토너를 적신 시트제품과 올인원 크림 이면 충분하다. 바뀐 환경으로 피부가 예민해지는 비 상시를 대비해 더마 브랜드의 수분팩을 가져가면 안 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멀티밤 하나면 입술이나 팔꿈치, 큐티클, 머리카락에 두루 사용 가능하다. 레 몬글라스나 스트로넬라 향이 나는 제품은 여기저기 에서 출몰하는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다.
7. 프레쉬의 크렘 앙씨엔느 피부 처짐, 건조함, 칙칙함까지 완화하는 고영양 크림
1. 조성아22의 빌라 드 가든 쥬이시 코튼 벨르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에 효
으로 스킨케어 단계에서 이것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와 피부의 피지 구 조와 유사한 호호바 오일이 고농축된 멀티
과적인 라벤더 토너가 시트
밤. 건조한 눈가, 입술, 팔
에 적셔 있다. 토너와 화장솜
꿈치, 큐티클에 모두
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 캠
사용할 수 있다.
핑에 제격이다. 2. C J 라이온의 아이! 깨끗해 크리미 포켓솝 한 장씩 뽑아 사용하는 시트 타입의 비누. 30매 3. 닥터 브로너스의 오가닉 매직밤 체리 블라썸&베 이비 마일드
4. 바이오-오일 끈적임 없는 가벼운 제형의 멀 티 오일. 60ml 1만5천원. 5. 스킨푸드의 현미 오일 클렌 징 티슈 피부 정화 기능이 있는 현 미 오일을 함유한 클렌 징 티슈. 40매
하다. 8. 르네 휘테르의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 쌀가루와 옥수수 파우더 성분이 두피의 피지와 먼지 를 잡아주는 드라이 샴푸. 9. 빌리프의 빌리프 X 알로 올마이티 선파우더 S P F50+/ P A +++ 덧바르기 좋은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야외에서 진가를 발 휘한다.
•광 문고 화 C U L T U R전E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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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E T L I F E • 팻 라 이 프 의충성심과 귀소본능에 대한 일화가 많습니다
진돗개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냥개로 진돗개 성 격은 용맹하며 충섬심이 강해 주인을 잘 따르는
진돗개가 어릴 때 키워준 주인에게만 충성한다
개로 유명합니다. 털은 주로 노랑색과 흰색이 있
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다 자란 후 분양된 후에도
어 황구(?狗)와 백구(白狗)라고 부르며 검정색인
새 주인에게 완벽하게 충성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
흑구(黑狗), 늑대 같은 잿빛의 재구, 호랑이 무늬
니다. 진돗개는 작은 애완견처럼 집안에서 키우
의 호구 5가지 종류의 다양한 색상이 있습니다.
기 위한 개가 아니기 때문에 산책을 자주해주시지
진돗개는 귀가 쫑긋 서 있고 꼬리는 위로 말려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사나워집니다.
있는 생김새로 1962년도에 진도 특산 진돗개를
충분히 활동할 공간을 따로 마련해주셔야 하며
천연기념물 제 53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
진돗개는 점프력이 높기 때문에 마당에서 키울 경
다. 2005년에는 케널 클럽(KC)과 세계애견연맹
우 2미터 이상의 철망을 쳐주셔야합니다.
(FCI)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진돗개 성격이 온순하지만 낯선사람을 경계하 며 예민하고 경계심이 강합니다. 진돗개 성격 중
진돗개 유래
한 주인에게 복종하는 것이 끌려 키우기 시작하시
그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 남송(南宋)의 무역선
더라도 진돗개가 가정에 익숙해지는 데 있어서 시
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1270년 삼별 초의 항쟁이 일어났을 때 몽골에서 제주도 목장의
간이 걸리며 신경 쓸 것이 많습니다.
팻
라
이
프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이 유력합니 다. 대륙과 격리된 채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그대
적으로 키울 생각으로 키우시는 것이 좋으며 묶어 동물과행복한가족만들기
로 보존하여 오늘의 진돗개가 되었습니다. 진돗개는 사냥견으로 생후 5개월 이상이 되면 동물의 냄새를 정확하게 맞고 생후 1년이 지나면 진돗개 성격이 대담하고 용맹 하여 산짐승을 추격해 잡으 려고 합니다. 다른 외국 사
진돗개는 영리한 개이기 때문에 키우실 때 독립 만 두지 않고 어릴적부터 넓은 공간에서 풀어서 키우면서 사교성을 키우고 친근하게 행동하도록
진돗개성격과 키우는법
하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애완견은 주인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지만 진돗 개 성격은 독립적이며 영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입니다. 진돗개들은 몇번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명령을
냥개와 다르게 진돗개는
외우고 주어진 과제를 잘 기억하며, 주인이 흔히
특별한 훈련을 하지 않
쓰는 명령어나 속임수같은 것들을 너무 빨리 파악
더라도 사냥개로써 활동
하고 터득해서 다루기 힘들기도 합니다. 진돗개
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 한국
성격 상 진돗개를 혼자 두면 자기만의 놀이법을
그룹: 사냥견 (하운드 그룹)
찾아내기도 합니다.
진돗개 몸 형태
체중: 수컷 18~27kg, 암컷 15~ 24kg
진돗개가 어린 강아지 시기에는 벽을 오르거나
진돗개의 몸형태는
키: 수컷 48~53cm, 암컷 45~ 50 cm
땅을 파거나 집안에서는 물건을 씹거나 뜯기도 하
통골, 겹개/ 후두, 혓개 두가지 종류가
색상: 황갈색, 흰색, 검은색, 회색, 호랑이
는데 어린 진돗개에게는 찝는 장난감을 주시면 이
있습니다. 통골, 겹개: 근육질이며 땅딸막하고 어
무늬, 붉은 색 등
러한 일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깨높이와 몸통길이가 10:10 동일한 비율로 허리
진돗개 성격 중 충성심 외에도 청결한 성격이
가 짧습니다. 후두, 혓개: 날씬하며 가슴의 높이가
있습니다. 다른 개처럼 음식
낮으며 허리가 조금 긴 몸형태로 귀나 입, 머리 등
을 게걸스럽게 먹지 않으
이 좀 더 전체적으로 긴편으로 어깨비율과 몸통길
진돗개 성격과 진돗개 키우는 법
며 사냥개들은 일반적으
이 비율이 10:11입니다.
풍산개, 삽살개, 동경개와 함께 우리나라 4대 토
로 자신의 변을 발로 밟
진돗개 머리는 약간 돌출되어 옆에서 볼 때 동
종개 중 하나인 진돗개는 용맹스러워 집도 잘 지
고 뭉개는 일이 많지만
그란 모양이며 혀에 푸른 반점이 없어고 윗입술이
킬 뿐 아니라, 진돗개 성격이 온순하여 주인에게
진돗개의 경우 변을 잘
아랫입술을 살짝 덮고 있는 것이 좋은 품종입니
절대 복종하고 반드시 집으로 돌아오는 귀소본능
가리며 흙을 덮어놓습
다. 얼굴은 삼각형태로 귀 속 털이 부드럽고 촘촘
이 있습니다.
니다. 자신이 생활하는
하며 앞쪽으로 숙여져 있고 귀의 숙인 각도가 앞
진도에서 대전까지 팔려갔다가 탈출해 다시 진
곳에서는 변을 보지 않
이마와 직각을 유지한 것이 좋습니다. 윗턱의앞니
도까지 돌아온 백구, 주인이 죽자 아무도 접근 못
으려하기 때문에 집에
와아래턱뼈절치위에가위모양으로약간덮여있어
하도록 주검을 지키고 장례식을 치루자 4km를 따
묶어두면 몇일씩 배
톱니바퀴로맞물린것이정상적인교합입니다.
라와 10일 이상 식음을 전폐하는 일화 등 진돗개
변을 참기도 합니다.
142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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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6월컴백 스눕독과내달방송출연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가 6월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할 전망이다.
만 매달렸다. 특히 스눕독과의 출연은 주목할 대목이다.
최근 UPI 등 외신에 따르면 싸이는 다음 달 미국
싸이는 스눕독과 함께 신곡을 작업했으며 지난
ABC 방송의 유명 토크쇼인 '지미 키멜 라이브: 게
1월 스눕독이 내한해 인천 일대에서 빅뱅의 지드
임 나이트'(Jimmy Kimmel Live: Game Night)에
래곤, 투애니원의 씨엘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마친 상태다. 그러나 싸이가 그간 음반을 준비 중
'지미 키멜 라이브'는 다음 달 5일부터 미국프로
이라고 밝힌 만큼 컴백 활동은 스눕독과 작업한 곡
농구(NBA) 파이널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 나이
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속사 양현
정이다.싸이는 지난해 12월 체조경기장에서 열
트'란 특집으로 꾸며지며 두 사람은 할리우드 스
석 대표는 "싸이의 새 음반에 이름만 들어도 알 만
린 공연에서 '젠틀맨'에 대해 "나 답지 않은 노래였
한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며 "싱글이 될지
다"고 고백하며 "지금 만드는 신곡은 다시 처음으
정규 앨범이 될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
로 돌아가 나다운 '양끼'(속칭 '양아치 끼') 있는 노
이번 방송 출연은 싸이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젠
다. 싸이가 신곡을 발표하는 건 '젠틀맨' 이후 1년
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월에는 국내에
틀맨' 활동 이후 오랜 시간 공백기를 보낸 점을 고
여 만이며 음반은 2012년 7월 15일 발표한 '강남
서 열리는 각종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려할 때 신곡 관련 프로모션일 가능성이 높다. 싸
스타일' 이후 2년 만이 된다. '강남스타일'은 현재
이는 지난 연말 국내에서 콘서트를 연 걸 제외하고
유튜브 조회수 20억 건 돌파를 목전에 뒀다.
타 캐머런 디아즈, 밀라 쿠니스, 제이슨 세걸 등 과 함께 게스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식 활동 없이 신곡 작업에
이번 음반에는 '싸이스러운' 노래가 수록될 예
싸이는 '젠틀맨' 이후 신곡 발매 시기를 신중하 게 고민했고 내부적으로 몇 차례 계획을 변경한 것 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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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예 & 스 포 츠 • S T A R S전 & S면P 광 O R고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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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변호인, 별그대 웃었다 배우 송강호와 전지현이 백상예술대상 최고상인
의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
대상을 거머쥐었다.
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주원, 문채원,
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아중의 진행아래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이 선택한 최고의 예술 대상은
주상욱, 김민서가 열연을 펼쳤다. '꽃보다 할배'는 평균연령 77 세 할배들의 배낭여행을 담 은 작품으로 젊음과 열정으
송강호,전지현이었다.
로 떠나는 낭만유랑을 사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
실적이고 위트있게 담아
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받았다. '그것이 알고싶
이야기를 그린 '변호인'에서 송우석을 연기한 송
다'는 1992년부터 시작
강호는 완벽한 연기로 1000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한 장수 프로그램으로
'연기의 신'으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또 400년 전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과 안하무인 톱스타의 기적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 SBS '별에서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
온 그대'에서 톱스타 천송이 역으로 초특급 사
그램이다.
랑을 받은 전지현이 대상을 차지했다.
명작을 만든 최고의 수장으
이어 작품상으로는 영화 '변호인', JTBC '
로는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
굿 닥터'(드라마), tvN '꽃보다 할배'(예
독이 감독상을, '밀회'의 안판
능), SBS '그것이 알고싶다'(교양)가 차지
석 PD가 연출상을 수상했다.
했다.
이처럼 많은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받은 작품들. 그 중심에는 작품을 빛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1137만명의 관
내준 스타가 있었다. 백상예술대
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9위를 기록했다.
상이 뽑은 최고의 스타는 설경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 초호
구, 심은경, 조재현, 이보영, 이
화 배우들과 뛰어난 연출진들이 모여 올해 최고
정재, 진경, 김수현, 김향기,
S T면 A R광 S &고S P O R T • 148 전
연 예 & 스 포 츠
제122호•2014년 5월 30일
정우, 백진희, 신동엽, 김영희, 유리, 박신혜가 선
위대하게'에서 북한 최고의 엘리트 요원 원류환이
인상을 수상한 백진희는 MBC '기황후'에서 악녀
정됐다. 스크린을 쥐락펴락한 남자최우수연기상
자 남한 최고의 달동네 바보 동구를 연기해 연기력
타나실리를 연기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의 설경구는 극 중 소원(이레)의 아빠 동훈을 연기
을 입증받았다. 여자신인상의 김향기는 '우아한 거
웃음보를 자극한 예능스타 신동엽은 JTBC '마녀
해 절절한 부성애로 관객의 눈시울을 적셨다. 여자
짓말'에서 속 깊은 막내딸 천지로 변신, 절절한 감
사냥'을 통해 거침없는 19금 유머로 제2의 전성기
최우수연기상의 심은경은 '수상한 그녀'에서 스무
성으로 관객을 울렸다.
를 맞았다. 김영희 역시 KBS2 '개그콘서트-끝사
살 꽃처녀 오두리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
브라운관을 점령한 남자최우수연기상의 조재현
랑'으로 "앙돼요~"라는 유행어로 많은 인기를 얻
매 오말순을 연기해 연기호평을 받았다.
은 KBS1 '정도전'에서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혁명
었다. 이밖에 올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스타로는
남자조연연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관상'에서 이
가로 다시 태어난 사나이 정도전을 연기해 명품 연
김수현, 유리, 박신혜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특히
리 상의 관상을 가진 야망가 수양대군을 연기해 섬
기의 정석을 선보였다. 여자최우수연기상의 이보
김수현은 영화와 TV부문 인기상을 모두 휩쓸어 화
뜩한 악역으로 눈길을 끌었고 여자조연연기상의
영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겉은 강해보여
제를 낳았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진경은 '감시자들'에서 감시반 최고 수장으로 작
도 속은 여린 장혜성을 연기해 '흥행퀸'임을 입증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
전을 진두지휘하는 이실장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했다.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정우는 tvN '응답하라
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불어넣었다.
1994'에서 일편단심 나정(고아라)을 사랑하는 쓰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
또 남자신인상의 김수현은 첫 주연작인 '은밀하게
레기를 완벽히 연기해 '대세'로 떠올랐고 여자신
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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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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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활 면 정 광 보 고 • 150 생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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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와 함 께 크 는 부 모
반려동물의 죽음을 맞은 아이에게 슬픔을 인정하고 스스로 이길수 있게 도와 주세요
키우던 개가 죽고 지나치게 슬퍼합니다
둘째, 다른 강아지를 사다 줍니다. 이 역시 아이
6살 딸이 키우던 개가 얼마 전 시름시름 앓다가 병으
의 슬픈 감정을 인정해주지 않는 행동일뿐더러 소
로 죽고 말았습니다. 딸이 무척 사랑하던 개였는데
중한 존재를 언제든 ‘대체’할 수 있다는 사고를 갖
충격이 몹시 컸어요.
게 하는 태도입니다. 소중한 존재는 쉽게 내 마음
평소에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걸 좋아했던 딸 이, 사고 이후 매일 강아지 인형만 끌어안고 있어요. 또 TV를 보거나 책을 읽다가 강아지라도 나오면 바
아이가 슬픈감정을 깊이
는 걸 깨달아야 하는데 이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느끼고 거쳐갈 수 있도록
로 대성통곡을 합니다. 다른 강아지를 사주겠다고 해도 강하게 거부하고 또 죽으면 어떻게 하냐면서 눈물만 흘립니다. 아이가 슬픔을 털기까지 마냥 기 다려도 될지, 이대로 놔뒀다가 아이 성격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걱정돼요.
에서 잊지 않고, 헤어짐이라는 건 슬픈 과정이라
도와 주세요. 부모는 옆에서 기다리며 안아주고 안심시켜 주세요
슬픈 감정을 충분히 인정해주세요.
못할 경우 ‘가벼운 인간’으로 성장하기 쉬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가 그리운 마 음, 슬픈 감정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해줘야 합니다. “얼마나 슬프겠니. 엄마도 슬프고, 누구나 당연 히 슬픈 거란다. 슬픈 시간이 오래가고 앞으로도 자꾸 생각날 수 있어. 그런데 너무 슬프거나 괴롭 거나 힘들면 언제든 엄마한테 오렴. 엄마가 꼭 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랑했던 대상과의
아주고 도와줄게. 엄마가 옆에 있어줄 거야.”
이별을 깊게 슬퍼할 수 있다는 건 아이가 가진 큰
만일 아이가 정상적인 생활을 못할 정도로 슬퍼
장점입니다. 마음이 건강하고 감수성이 풍부하고
하는 모습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그때는 우울증
사랑이 많다는 증거거든요. 아이가 슬퍼하면 어떻
이런 부모들도 말로는 우리 아이가 감성이 풍부
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가끔씩 강아지를
게든 빨리 진정시키려고 전전긍긍하는 부모님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막상 아이
떠올리고 속상해하고 슬퍼하는 정도라면 6개월
많은데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감정을 깊게 느낄
가 희로애락의 감정을 느끼려 하면 그 기회를 잘라
이상 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고, 정서적으로 더 풍부
버리는 모순적 행동을 하는 것이죠. 아이가 감정
반려동물이 죽으면 아이들이 죽음을 새삼스럽
해지는데 꼭 필요한 일입니다. 팔의 근육이 바짝
을 있는 그대로 충분히 경험하고 느끼고 거쳐 갈
게 인식하게 됩니다. 철학적인 각성이라기보다는
긴장할 정도의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근육의 힘이
수 있도록 기다려주세요.
‘나도 죽을지 모르고 엄마 아빠도 죽을지 모른다’
더 커지듯 슬픔도, 기쁨도 깊게 느끼는 경험을 해
다양한 감정을 겪고 마음으로 꼭꼭 씹어 소화시
는 두려움을 가질 수 있어요. 이런 계기로 아이가
켜야 감정의 결이 풍부해집니다. 슬플 땐 슬퍼하
죽음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사람은 늙으
가끔은 슬퍼하는 아이를 보기가 힘들어서 아이
고 화가 나면 화를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어야
면 누구나 죽지만 아직 먼 얘기고, 우리는 오래 오
감정을 빨리 해결해주려는 부모도 보게 됩니다.
합니다. 만일 감정을 소화 못 하고 그 결과 감정이
래 같이 살 거다” 정도로 안심을 시켜주세요. 무엇
아이가 울거나 속상해하면 부모의 마음도 아파 와
아이의 내면에 억압된 채 남게 될 경우 그 감정은
보다 먼저 부모가 당황해서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
견디기 어려워지는 거죠. 그래서 “슬프긴 뭐가 슬
콤플렉스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불안해집니다.
야 감정의 울림통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퍼, 이런 건 아무 것도 아니야.”라는 식으로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면서 무마하려고 합니다. 또는 “별
보통 같이 살던 강아지가 세상을 떠난 경우 부모 들은 종종 두 가지 잘못된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담담한 태도로 아이를 대하며 아이가 자기감정 을 적극적으로 언어로 표현하면서 소화시켜 나가
것도 아닌 걸로 왜 이렇게 호들갑이야.”하며 윽박
첫째, 아이의 감정을 무시합니다. 강아지 한 마
지르기도 하죠. 아이의 감정을 감당하기에 부모의
리 죽은 거 가지고 뭘 그리 슬퍼하냐는 반응이지
어떠한 상처라도 부모님이 어떻게 대처하느냐
그릇이 작을 때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아이와 함
요. 그럼 아이는자기 마음을 무시 받는 기분이 들
에 따라 그저 아름다운 상처로 남을 수 있음을 잊
께 부모도 더 자라야 하는 경우죠.
고 부모에 대해 반감이 생깁니다.
지 마십시오.
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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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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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전C U면L 광T U고R E • 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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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들여다보기
‘골든 크로스’ 들여다보기
대한민국 0.001%의 탐욕 추적
아찔할 정도로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다. 외국계 자본의 농간에 의해 멀쩡한 은행이 순식간에 퇴출 대상이 된다거나 고위 경제 관료가 배우 지망생의 스폰서라는,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에서나 떠들 법한 스캔들이 상당히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연 출돼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 0.001%의 탐욕을 추 적한다”는 모토를 내건 KBS 2TV 수목드라마 ‘골 든 크로스’는 고위 경제 관료의 부정부패와 비위 (非違)를 소재로 물신화된 우리 사회의 실상을 적 나라하게 폭로하고 있다. 경제기획부 금융정책국장 서동하(정보석)는 배우 지망생 강하윤(서민지)의 스폰서 역할을 하 다가 그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살 인을 저지르고, 이 모든 것이 세계적인 헤지펀드 PAX KOREA 대표 마이클 장(엄기준)이 한민은행 을 헐값에 인수하기 위해 꾸민 계략이라고 주장하 는 도입부의 에피소드는 자못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말 그대로 시작에 불과했다. 강하
경하는 아버지가 강하윤을 죽인 진범이라는 사실
찾지 못한 채 점점 더 악화되고 있는 경제적 양극
윤의 죽음은 서동하의 핵심 측근이자 승리를 위해
에 접근하면서 딸과 검사로서의 갈림길이라는 아
화의 원인을 파헤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기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박희서(김규철)에
이러니에 봉착한다.
때문이다.
의해 딸의 비도덕적인 행위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
이 드라마는 중반부로 향하는 8회에서 강주완
서동하의 악마적 행위는 어쩌면 인간으로서의
강주완(이대연)이 저지른 패륜적 행위로 둔갑된
의 유골이 납골당에 안치되는 장면과 한민은행의
존엄과 가치를 돌아보지 못하는 물신화된 사회 풍
다. 그로 인해 검사 임용을 앞두고 한껏 기대에 차
외자유치 계약이 체결되는 장면을 교차시킴으로
토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른다. 사람보다 돈을
있던 강도윤(김강우)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면
써 평범한 서민과 온갖 특권을 누리는 상류층 간의
앞세우는 지금 우리들의 모습이 그 방증이다. 그
서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된다.
대립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강도
렇다면 “당신에게 어느 날 평생 호의호식하고 살
아버지가 여동생을 죽였다는 것에 분노하던 강
윤의 눈물과 서동하의 웃음을 극명하게 대비시킨
기회가 찾아옵니다.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은 해마
도윤은 패륜적 살인 행위의 진범이 검사 서이레
장면은 죽을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삶의 질을 보
다 줄어드는데, 금융지주사 회장과 기업 임원들
(이시영)의 아버지 서동하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장받기 어려운 서민의 눈물이 법보다 강한 경제 권
의 연봉은 수십억 원이 넘는 시대! 그럼에도 경제
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반면 서동
력의 계략과 음모 때문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
는 성장한다는 뉴스를 믿을 수밖에 없는 당신에게
하는 자신의 살인 행위가 서이레에 의해 밝혀지는
여줬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강도윤 가족의 형
어느 날, 불의(不義)한 유혹이 들어온다면 당신이
것을 막기 위해 강주완마저 살해하고 마이클 장의
언할 수 없는 비극이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자신
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골든 크로스’의
계략대로 한민은행을 매각한다. 그리고 강주완의
의 권한을 남용하는 서동하 때문에 발생했다는 극
물음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검사 서이레는 사랑하고 존
적 상황은 대단히 의미심장하다. 해결의 실마리를
바로 우리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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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54 생
면 정 광 보 고 • LIFE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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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즈 로 세 상 보 기
렌 즈 로 세 상 보 기 행 복 한 순 간 을 위 한 사 진 배 우 기
결혼식 사진 이렇게 ▲ 렌즈 135㎜, 셔터 스피드 1/320 sec, 조리개 f/5.6m, 감도 ISO 800.
긴장이 풀어지는 그 순간, 찍어라!
라보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다. 사진은 이때 찍 어야 한다. 전문 사진가가 퇴장하는 장면에만 초
우편함에 하나 둘 청첩장이 도착한다. 바야흐로 결혼의 계절.
점을 맞춘다면, 친구는 이들의 표정을 중심으로 찍어주면 좋겠다. 뒷모습이나 옆모습을 찍는 것도
결혼식에 갈 땐 카메라를 하나 챙긴다. 나뿐 아
괜찮다. 대부분 이런 모습은 찍지 않기 때문이다.
니라 결혼식에서 친구들이 신랑 신부의 사진을 찍
내 경우는 퇴장하는 뒷모습을 종종 찍는 편이다.
어주는 경우가 요즘 많다. 결혼식 사진은 그러나
보통 놓치는 장면인데, 신랑 신부에겐 정작 이런
남다르게 찍기가 쉽지 않다. 결혼식 실내가 보통
사진이 더욱 애틋할 수도 있다.
어두워 사진이 흔들리기 쉬운 데다, 예식이라는
가족·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기 전 준비하는
게 대개 전형적이어서 그렇다. 많은 사람 앞에 서
시간도 중요하다. 준비하는 동안엔 수다도 떨고
야 하는 부담감 때문인지 주인공인 신랑 신부 표정
웃음도 터뜨린다. 신랑 신부도 뒤를 돌아보며 장
도 굳어 있는 경우가 많다.
난도 치기도 한다. 이때 찍으면 전형적인 결혼사
하지만 '틈새'는 있는 법이다. 결혼식 사진을 찍
진을 벗어난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을 땐 일단 '두 번의 기회'를 노리라고 얘기해주고
결혼 사진 찍을 땐 실내가 어두워서 플래시를 터
싶다. 먼저 퇴장할 때. 긴장한 상태로 입장해서 주
트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미리 한두 번 시험 삼아
례를 듣고 부모님께 절을 하고 축가까지 듣고 나면
찍어보는 것도 좋겠다. 또 신랑 신부의 표정을 세
퇴장이다. 굳어 있던 마음이 확 풀리는 시간이다.
밀하게 포착하고 싶다면 망원렌즈를 준비할 것을
퇴장할 때 신랑 신부의 표정은 그래서 변화무쌍하
권한다. 사진기를 의식해 얼굴이 굳는 것을 막을
다. 생동감이 넘친다. 환하게 웃는가 하면 서로 바
수 있다.
HEALTH
부작용 없는 침술미용 주름살제거/얼굴탄력
연변한의원 215.782.3779 610.668.8885
H E A L T H • 건 강 일상생활 못할 정도라면…
고 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 정신과 의사
대중 앞에서 말을 해야 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인 샐리 윈스턴은 “불안장애와 일상적인 걱정의
겪고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사람들은 초
T el. 많은 215-517-6871 차이점은 고통과 역기능을 초래하는가 하지Fax.
조해지거나 불안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걱
않는가의 여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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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불안 등의 증세가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그 정 도가 너무 강하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수면 문제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증상이 장애로까지 악화
대중 앞에서 연설을 해야 하거나 입사 면접 등을
되는 것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의 건
앞두고 잠자리에서 뒤척이는 건 이상한 게 아니
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health.com)’이 불안장
다. 하지만 돈과 같은 특정 문제나 아니면 특별한
애를 암시하는 신호 6가지를 소개했다.
것이 아닌 것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하면서 잠을
◆과도한 걱정
불안장애의 특징은 크건 작건 간에 모든 일에 너 무 많은 걱정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너무 많다 는 것은 어느 정도를 말하는 것일까. 불안장애는 6 개월간 거의 매일 끊임없이 걱정스러운 생각을 하 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걱정이 너무 심각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
6
불안장애 암시하는 신호
자지 않고 깨어있는 게 만성화됐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불안장애가 있 는 사람의 절반 정도가 수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 소화불량
불안은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만성 소화불량과 같은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과민성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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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후군도 기본적으로 소화기관이 불안한 상태라는 것 을 나타낸다. 내장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하 고 반대로 만성적인 소화 장애로 인한 육체적, 사회적 불편은 마음을 더 불안하게 만든다.
◆극심한 공포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 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공황발작이 있는 사 람이면 누구나 불안장애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사람은 공 황장애를 진단받을 수 있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은 다음 발작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몰라 늘 공 포를 갖고 살아야 하고, 지난번에 발작이 일어난 장소 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완벽주의
혹시 실수를 저지르거나 기준에 미달할까봐 끊임없 이 자신을 판단하고 자기가 실패할 것이라는 예감 때 문에 불안한 증세가 있다면 불안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완벽주의는 강박장애에서는 일반적인 것으로 불 안장애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자기 회의
끊임없는 자기 회의와 사후 비판은 불안장애의 특성 중 하나다. “남편이 나를 사랑하는 것만큼 내가 그를 사 랑할까?”, “내가 게이면 어쩌지...” 등의 의문이 머릿속 에서 계속 맴돈다. 문제는 자신에 대한 이런 회의가 끊 임없이 일어나지만 답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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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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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 이렇게 다르다 성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시간 반 정도 신
의 차이를 보인다.
체활동을 해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여기 서의 신체활동은 빨리 걷기처럼 중간강도의 운동 을 의미한다.
정기적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40~60번의 심 박수를 보인다.
•수면의 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
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6%의
•최대 산소 섭취량 최대 산소 섭취량은 지구력
만약 달리기처럼 운동 강도를 높인다면 일주일
사람들만이 편안한 잠을 자고 있다고 대답했다.
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그 수치가 상승한다. 산소
에 75분 정도의 운동만으로도 삶의 질을 개선할
반면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86%가 안정적
섭취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심폐능력과 혈액 산
수 있다. 또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2번 정도 근력운
인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소운반능력 등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앉아서 생활 하는 시간이 긴 여성은 평균 25㎖/㎏ 미만의 섭취
동을 병행하는 편이 좋다. 이러한 운동 시간을 준 수하면 근육밀도가 높아지고 심장질환이 예방되 는 등 보다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보다 적은 시간의 운동은 무가치하다는 의미
•안정 시 심박수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심박
량을 보이며 남성은 30㎖/㎏ 미만의 수치를 보인
수가 빠른 사람일수록 수명이 짧아질 위험이 있
다. 반면 운동을 하는 여성과 남성은 각각 46~50
다. 적은 양의 심박수는 심장을 효율적으로 사용
㎖/㎏, 48~53㎖/㎏의 수치를 보인다.
가 아니다. 단 10분이라도 운동을 한다면 안하는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것보다는 건강상 이득이 많다. 단 규칙적으로 꾸
움직임이 적은 사람들은
•수명 연장 평균 연령이 40세인 미국 성인남녀
준한 운동을 할 때 삶의 질이 개선되는 효과가 가
휴식을 취할 때 1분에
의 평균 수명은 78.7세다. 반면 운동을 꾸준히 하
장 크다는 것이다.
60~80번의 심박수를
는 사람들은 이보다 평균 수명이 4년 길어진다.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의 위험도를 40% 낮추고 인지장애의 위험도
보이는 반면, •땀 배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앉
는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결과
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보다 땀을 배출하는 속도
도 있다. 또 정기적으로 꾸준히
가 빠르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체
운동을 하는 젊은 성인들은 매년
온이 상승하는데 이때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평균 2~8퍼센트 정도 골밀도가 증가한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 르면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신체활동이 활발한 사람 들은 확연한 건강상
위해 몸이 하는 일이 바로 땀 배출이다. 운 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 은 사람들보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땀을 배출하는 속도가 빨 라 발한을 통한 체온조절이 보 다 용이하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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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전 H E면A 광 LT고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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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다 이 제 스 트
“정크푸드 ,담배보다 해롭다” 지능 떨어뜨리고 실명 유발도 햄버거, 인스턴트식품 등을 일컫는 '정크 푸드'가 담배보다 해롭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제27차 세계보건기구 (WHO) 연차총회 연설에서 올리비에 드 셔터 유엔 특별보고관 은 “유해 음식은 담배보다 더 건강을 위협한다”며 “담배의 위험을 세계가 함께 규제하는 것처럼, 적절한 음식에 대한 강력한 협정을 마 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 주간 '타임'이 보도했다. 정크 푸드는 비만, 당뇨병, 심장병 등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소금, 설탕, 트 랜스지방 등이 과도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두뇌 발달에도 악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브리스톨대 폴린 에멧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이전 유아기에 정크 푸드를 많이 먹으 면 성장하면서 지능지수가 떨어졌다. 호주 의료 전문가들은 정크 푸드 과다 섭취와 과도한 다이어트가 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 MD)을 유발하며 이 같은 황반변성이 노년기 실명 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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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전 H E면A L광T 고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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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유 건 강 칼 럼
우리몸의 기둥
허리
4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허리 주위에 있는 근육, 인대 및 관절의 상호 작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즉 허리의 안정성 측면에
용에 의해 안정성을 유지할 경우 허리 통증의 예방
서 보면 복부근육만의 강화로 인하여 허리기둥의
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상태라는 것을 지난주에 말
앞쪽은 튼튼한데 허리 뒤에 있는 근육이 부실해 질
씀드렸습니다.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허리 기둥이 약한쪽으
3주전 필자는“복부 근육 강화 운동이 허리 통증
로 기울어 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허리 통증의 방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지를 위한 바람직한 운동은 윗몸일으키기를 10번
몇주동안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기 위해 칼럼을
정도 하시면 엎드려서 상체 들어올리기를 10번정
썼습니다. 간단한 것 같은 운동처방이라도 여러가
도 같이 해 주셔서 복부근육과 함께 허리근육도 동
지를 고려하고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말씀드려야
시에 강화시켜 주셔야 합니다.
하기에 몇주간에 걸처서 설명을 드린 것입니다.
어느 운동이든지, 특히 허리 통증 감소와 함께
허리 강화 및 통증 감소를 위해 복부근육 강화
허리 강화를 위한 운동은 어떤 계획과 목적을 가지
운동을 할 경우 주로 윗몸 일으키기 운동을 많이
고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간단히 말씀드려서 허리
East Norriton PA 19401
하십니다. 하지만 윗몸 일으키기 운동은 복부근육
에 좋은 운동은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입니
T 610.270.8888
을 강화시켜 주지만 허리근육은 강화시켜 주지는
다. 한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운동을 하다가 통증
F610.270.8877
않습니다. 인터넷이나 TV를 보면 허리 강화운동
이 생기면 즉시 멈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전문의
이라고 해서 한가지 근육만 사용하는 운동을 소개
를 찾아가 꼭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2949 Swede Rd,
성균관 대학교 졸업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평소에 건강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복잡한 네트워크로 연결된 허리의 경우 한쪽 근육
maestrochiro@gmail.com으로 문의하시면 칼럼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만 강화시키는 운동을 할 경우 허리 주위의 균형을
이나 이메일을 통해 상세히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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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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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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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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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6세 이후부터는 유치가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 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우리가 아무 신경을 쓰지 않아도 유치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저절로 흔들리 면서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유치는 영구치에게 신호를 보내며 올라오는 길 을 알려주는 가이드 역할을합니다. 영구치에 의해
유치가 흔들리지 않아요
유치의 뿌리는 완전히 녹게 되고 자연스럽게 흔들 려서 빠지게 됩니다. 그렇지만 모든것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작동하 진 않습니다. 때로는 이런 저런 착오들로인해 신 호가 올바르게 나오지 않을때도 있습니다. 영구치
발치후 사진 입니다. 뽑은 치아를 보면 한쪽 뿌
가 이미 상당량 나왔지만 유치가 흔들리지 않는 경
리는 없고 다른 한쪽은 그대로 있습니다.
우도 많습니다. 때로는 유치가 여전히 있지만 영
계승 영구치가 없어서 유치가 빠지지 않고 잔존
구치가 안쪽이나 바깥쪽에서 불쑥나와 부모님들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유치
을 놀래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 뿌리가 흡수되지 않고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유 치를 영구치처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영구치보다 납작하고 뿌리도 짧기 때문에 보 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에는 주기적 으로 치과에 가셔서 정기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아 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박인국 엑스레이를 보시면 원안에 4개의 유치가 남아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밑으로는 영구치가 올라오 고 있습니다.
히 보시면 한쪽 뿌리는 없어졌지만 다른 한쪽 뿌리
그런데 4개의 유치형태가 다 똑같지가 않습니
는 완전하게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다. 파란색 원안의 유치는 뿌리가 모두 녹아 머리
영구치가 너무 뒤쪽으로 치우쳐서 올라오기 때문
부분만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유
라면 정상적으로 치아들이 흔들리게 될 것이고 영
치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영구치는 제대로 나오
구치가 자연스럽게 올라 올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 못하게 되고 결국 덧니가 될 것입니다.
왼쪽아래의 빨간색 원안 (화살표)의 유치를 자세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LT고 H• 168 전H E면A 광 눈 감 고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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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른 체 : 성 의 학
남편의 당뇨병, 아내의 화병
의 모습이 자꾸만 초라해지고 남편으
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로서, 가장으로서 죄책감마저 든다고
병원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내게 무슨
했다. 환자와 오랜 대화 기간을 가지
문제가 있느냐고 벅벅 우겨댔으니까
면서 몇 차례 기본 검사를 해보니 식
요.” “늦게라도 아셨으니 다행입니다.
한번은 주부클럽 강연에서 ‘합병증
지 못하게 되면서 발기불능 상태에 이
전 혈당 180㎎/㎗, 식후 2시간 250㎎
부인 덕에 새 사람이 됐으니 이제 오
과 성 기능 장애’를 주제로 특강을 한
릅니다.” 사태가 그쯤 되면 자력으로
/㎗으로 혈당 조절이 안 되는 상황이
랜만에 데이트 좀 하세요. 운동도 열
일이 있다. 강의가 끝나자 40대 중반
는 거의 치료가 힘들어진다.
었다. 시청각 자극검사 결과와 성 신
심히 하시고요. 운동처럼 좋은 보약은
“그렇다고 너무 걱정하진 마십시
경·혈관계 검사에서는 이미 기질적
없답니다.”
10년 전부터 당뇨병을 앓아 온 남편
오. 적절한 치료로 제 기능을 찾을 수
으로 완전 불능이라는 판단이 내려졌
둘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공유 개념의
이 요즘 들어 성 기능 장애를 보이는
있으니까요. 자가 주사요법도 있고,
다. 어쨌든 그 상태로는 수술받기가
상실, 그래서인지 일단 남편에게 성
데, 당뇨병이 원인이 돼 발병한 것은
일반 치료로 고치기 힘들 때는 그에 적
어려울 정도였다. 그래서 내과의 협력
기능 장애가 나타나면 아내는 왠지 모
생각지도 못하고 심한 우울증에 빠졌
합한 수술도 생각해 볼 수 있겠고요.”
으로 우선 당 조절부터 시작했다. 공
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다. 물론 그
복 시의 혈당이 최소한 130㎎ 이하로
내면을 파고들면 남편 건강에 대한 우
내려와야만 수술이 안전하다.
려도 깊겠지만.
의 부인이 면회를 요청했다.
다는 것이다. 그녀 역시 강연을 듣기
“정말 가능합니까? 합병증은 미처
전까지는 그 같은 성 트러블이 당뇨 후
생각하지 못했어요. 남편과 함께 오겠
유증인 줄은 전혀 몰랐다고 했다.
습니다.” 부인의 설득에 못 이겨 한번
창창한 40대를 당뇨병과 싸우며 세
K 씨는 “사실 성 문제만큼은 단순히
“당뇨병은 몸 안의 혈당을 낮추는
속는 셈치고 끌려온 듯한 환자는 부인
월을 허비해야 했던 K 씨. 어느 정도
나 홀로 앓고 마는 병이 아니더라고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
이 처음 그랬던 것처럼 ‘정말 가능하
몸을 추스른 뒤 세조각 팽창형 보형물
요”라고 말했다. 틀린 말이 아니다. 아
는 병이지요. 초기에 의사 지시대로
겠느냐?’는 표정이 역력했다.
삽입 수술을 했다. 얼마 후 모처럼 꼿
내의 병이다. 기질적인 성 장애로 절망
꼿이 서는 생명을 온몸으로 느껴서인
속에 사는 남편보다 더 마음 아프고 속
지 다소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상한 병, 무심한 남편 때문에 졸지에
혈당 조절을 잘하면 정상인과 같이 행
그는 10년간 앓아 온 당뇨병이 차
동할 수 있지만, 행여 잘못해 합병증
도를 보이기는커녕 성 기능 장애까지
이라도 생기면 자율신경계가 자유롭
일으키는 지경에 이르고 보니, 자신
“집사람 힘이 컸어요. 그동안 얼마
화병마저얻게되는아내의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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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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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E면 A L광 T H고• 170 전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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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링 푸 드
지 친 몸 과 마 음 을 위 한
耳鳴에 좋은 음식 재료들
귀에서‘윙소리’…‘귀밝이마법사’로시원하게 이명에 대해 영양학적으로 확실한 효능이 입증
에 육박한다. 그러나 노른자에는 레시틴이라는 유
된 영양소는 아직 없다. 그러나 최근 잇따라 실시
익한 성분이 있어서 콜레스테롤이 인체의 혈액 속
되고 있는 연구에 따르면 마그네슘이나 아연 등
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준다.
때문이다. 현대 영양학에서도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인 테 스토스테론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에 좋
사람 몸속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각종 미네랄들
노른자가 이명에 좋다고 알려진 것은 아연 성분
은 성분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인 영양섭취
이 증상 개선에 큰 기여를 한다는 것이 속속 밝혀
때문이다. 노른자 100g에는 4.2㎎의 아연이 들어
기준에서 성인 남녀의 셀레늄 1일 권장섭취량은
지고 있다. 이명과 관련돼 주목받고 있는 미네랄
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연이 많이 부
50㎍이고, 상한섭취량은 400㎍이다.
성분과 이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들을 소개한다.
족해진다. 아연은 뇌에 가장 많이 존재하면서 뇌
셀레늄 또한 항산화 효능으로 인해 전문가들로
신경 세포를 보호해 주며 특히 달팽이관 내에서
부터 이명에 좋은 성분으로 많이 추천된다. 셀레
매우 중요한 항산화 기능 성분인 구리·아연 금속
늄은 세포 내 과산화물의 농도를 낮추어 활성산소
효소(SOD)의 핵심을 이루기 때문에 활성산소로
의 생성을 방지하는 효소계에 작용한다. 특히 비
부터 달팽이관을 보호해 준다. 아연 하루 권장섭
타민E와 함께 작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취량은 남녀 각각 10㎎, 8㎎이다.
한 임상 연구에 따르면 반년 정도 셀레늄을 투여
마그네슘 호두
마그네슘도 이명 치료와 관련해 효능이 있는 성 분으로 자주 소개되는 미네랄이다. 임상케이스가 간혹 공개되고는 있지만 어떠한 기전에 의해 이명
노른자에는 아연 외에도 셀레늄, 리보플래빈,
했을 때 이명이 호전됐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셀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과학적으로 밝혀져
칼슘 등의 무기질과 눈에 좋은 루테인, 제아크산
레늄은 일부 학자들에 의해 항암 효능에 대한 연
있지 않다.
틴 등의 성분도 들어있다.
구가 진행되며
그러나 이명의 원인이 활성산소에 의한 달팽이 관 인근 세포들의 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고 있기도 하다. 셀레늄 왕새우
때문에 항산화 작용에 보조효소로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마그네슘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것은 확실하다. 마그네슘이 많은 식품으로는 요즘 제철인 호두
대하로도 불리는 왕새우가 제 철이다. 주말이면 포구마다 대 하 굽는 냄새가 진동한다.
가 있다. 특히 호두는 견과류 중에 노화방지를 돕
왕새우는 단백질과 칼슘
는 항산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이 풍부해 예로부터 강장식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호두에는 콜레스
품으로 유명하
테롤 수치를 낮추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다. 그래서
있어 매일 42.5g 섭취하면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조선 말 의
도움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호두에는 마그네
학서
슘도 100g당 150㎎가량 들어있다. 식품의약품안 전처에 따르면 마그네슘 하루 권장량은 성인 남 성 350㎎, 여성 280㎎이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근육 경련과 골다공 증, 손저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우울, 과민 반응 등 정서적 문제도 생긴다. 아연 달걀노른자
‘푸른빛의 마법사’로 불리
인 방약합편에는
흔히 달걀노른자하면 콜레스테롤 덩어리라고
‘아동에게 주면 안 된다’
생각하지만 이는 착각이다. 물론 계란 한 개 속에
고 했다. 또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혼자 여행할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은 250㎎ 안팎으로 세계보
때는 새우를 먹지 말라’는 얘기까지 있다. 이 같
건기구(WHO)의 하루 적정 섭취량인 300㎎ 이하
은 왕새우의 효능은 셀레늄이라는 미네랄 성분
제122호•2014년 5월 30일
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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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A U T O • 자 동 차
랜드로버, 투명 보닛 기술 공개
인도 타타의 휘하에 들어간 영국 메이커 랜드로
레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앞으로의 25년이 자동
버가 신기술을 선보였다. 오프로드 드라이버가 보
차 시장의 가장 짜릿하고 역동적인 시대가 될 것이
닛을 통해 땅바닥까지 볼 수 있는 투명 보닛을 개
다. 친환경, 안정과 성능에서 놀라운 발전이 예상 자리잡고 밑바닥 지형이 어떤지 정확히 알기 어렵
된다. 우리 차들은 한층 유능하고 자동화된 오프
이 시스템은 앞 그릴에 붙인 카메라가 지형을 촬
다. 그런데 투명한 보닛(Transparent Bonnet)이
로더가 되고 있다. 그에 따라 어떤 지형도 소화할
영해 운전자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띄워준다. 보
라는 별명을 붙인 이 시스템은 이러한 어려움을 손
수 있는 자신감을 운전자에게 안겨준다. 투명 보
닛 너머 시각을 완벽하게 잡아내어 자동차 바퀴까
쉽게 풀어준다. 앞바퀴 각도를 비롯해 차 바로 앞
닛을 비롯한 첨단기술이 최고난도 오프로드부터
지 빈틈없이 보여주는 신기술이다.
의 지형까지 완전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빡빡한 도시 주자창에 이르기까지 모든 운전환경
발한 것이다.
가파른 오르막을 오를 경우 때로 바퀴가 어디에
재규어+랜드로버 연구기술 이사 볼프강 에플
을 요리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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