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위크
Like KOREA WEEK 753 W Cheltenham Ave. #E Melrose Park, PA 19027
215-782-8001
구인•매매 85~87 페이지
on
215-782-8221
koreaweek1@gmail.com
www.koreaweek.us 제128호 2014년 7월 11일
갖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4대 강 사업의 후유증에 대한 논란이 뜨
4대강사업 또다시 도마위로
겁다. 홍수예방, 수질개선, 수자원확
큰빗이끼벌레 등 환경오염 심각
고 있기 때문이다.
시공업체 담합비리…국민혈세 줄줄
보를 통한 물 부족 현상 타개, 농지 확 대, 환경보호 등을 내세워 피 같은 국 민세금 22조 원, 수자원공사에 떠넘 긴 것까지 합지면 무려 30조원을 쏟 아 부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유역을 개발했으나 공사 취 지나 목적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나 역행침식으로 교량은 안전을 위협 받고 있고 요트선착장 건설로 물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한강을 포함한 4 대강 모두에서 큰빗이끼벌레가 발 생하고 있다. 큰빗이끼벌레는 적은 강수량과 보(洑) 건설 등 유속이 느
.
고객의 꿈을 이루어가는
박상수 박은영 부동산
215.237.0172
려지고 수질이 악화되면서 대량 번
블루벨 패밀리치과
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www.bluebelldentist.com
일부에서는 4대강 사업 부실 등 '
(610)278-1110
환경파괴'의 경고가 아니냐는 우려 의 목소리도 쏟아내고 있다. …
주방 청결이 곧음식청결
관련기사 15면 계속
식당청소업계 유일한 한인업체
HOOD & FIRE 건강 보험/생명 보험 장기 간호 보험/재정-은퇴 설계
변성도보험 215.517.6871
Tel. 215-517-6871 HOOD & FIRE 대표 제이슨 왕. 필 라에 (215)855-7942
서 유일하게 식당청소라이센스를 소지한 한인이다. 아침, 점심, 저녁, 새벽을 가리지 않고 식당청소를 위해 하루에 12시간 이상
Fax.
의 강행군을 거듭해 온 왕대표는 레스토랑100 Old York Rd. Suite 3-132 Jenkin 후드클리닝 분야 한인 대표주자. 그런 그가 최근 주류사회 시장을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3
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5
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50% OFF GIA 감정서 보유한 나석(다이아몬드 알) 세일! 50% OFF 디자이너 보석 & 고급 스위스 시계. * 5월 2일부터
12개월 부
할 무이자 지) 까 (2015년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7
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9
1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좋은 사람들의 건강 만들기” 발 다리 저림 발목 통증
무릎 통증 손 팔 저림
고관절 통증
교통사고 후유증 스포츠 직장상해 척추 디스크 질환 자세교정 운전면허 건강검진
손목 통증
팔꿈치 통증
허리통증 등통증
목 통증 어깨 통증
두통
Chiropractic & Spine Center 척추신경 및 통증 의료원 앰블러 클리닉 챌튼햄 클리닉
Norristown Rd. W .W els h Rd .
1837 Norristown Rd. Maple Glen 19002
Cheltenham Ave. More Bank
5th St.
Limekiln Pike 152
309 N.
김승원
6777 N. 5th St. Philadelphia 19126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1
1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3
1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타 운 뉴 스 • N E W S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또 강바닥에서 퍼
심각한 후유증을 낳고 있는 것이다.
서 쌓아놓은 모래는 주민 건강과 생활을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해 15개 전 공구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고 물이 흐르지 않
를 동시에 발주한 것은 이같은 심각한 환
으면서 강바닥은 생물이 살 수 없는 저질
경문제 외에 건설사들 간 담합의 빌미
토로 바뀌고 있다.
도 제공했다. 4대강 사업은 무려 22조원
수질이 개선되기는커녕 곳곳에서 '녹
의 막대한 돈이 들어갔다. 시공업체가 미
한국내 재산, 학자금보조로 불똥
차라떼' 보다 더 진한 녹조현상이 발생하
리 정해지면서 공사비는 부르는 게 값이
한미조세정보교환시작
고 강 바닥이 썩는 현상으로 수질이 오히
었다. 문제가 된 공사 구간의 낙찰률은
려 더 악화되고 환경을 해치는 정도가 아
90~99%였다.
각종 혜택신청시 유의
니라 파괴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지경 에 이르렀다.
15
국민의 세금이 줄줄 새는 건설사의 입
지난 7월1일부터 한미 양국의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이 이루어짐
찰 비리를 정부가 눈감아주고 방조했다
에 따라 별도의 금융자산이나 부동산을 한국에 소유한 학부모들이 자녀 대학진학에 따른 재정보조 신청시 사전에 철저한 검토와 대비
무슨 까닭인지 환경부나 수자원공사
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정부의 잘
는 요즘에도 녹조나 큰빗이끼벌레는 4대
못이 건설사들의 부정행위를 당연하게
강 사업과 무관하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만들었고, 또 정부가 이를 알면서도 모른
지난 해 1월 감사원은 '4대강 사업 주요
체 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수자원
시설물 품질과 수질 관리 실태'에 대한 감
공사의 4대강 빚도 국민이 떠안을 판이
사 결과 총체적 부실을 안고 있는 것으로
다. 그런데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물론 누
드러났다고 발표해 그야말로 진상규명
구 하나 사과하는 사람도 책임지는 사람
이 시급한 상태다.
도 없다.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실패를 되
에는 왜 이러한 수입과 자산을 재정보조 신청 때에 누락시켰는지 물
정말 이 문제는 덮어두거나 질질 끌 사
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건설사의 입
어볼 수도 있다. 이때 답변을 잘못하면 이에 대한 감사도 진행될 수
안은 아니다. 환경단체와 당국이 말싸움
찰 비리 과정에서 정부의 잘못은 없었는
있으며 지난 기간에 더 많이 지원받은 재정보조금의 환수도 있을 수
으로 시간을 보낼 게 아니라 어떻게 든 모
지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있다. 문제는 대학마다 기본으로 요구하는 연방 정부의 재정보조 신
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재학생의 경우에 작년에 보고한 세금 보고서 내용과는 달리 올해 새로 보고할 금융자산 및 수입이 있을 경 우에 재정보조 지원에 대한 감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녀가 사립대학에 재학 중이며 부모가 세금보고에 있어 서 한국 내 금융자산이나 부동산의 수입을 한 예로 추가로 보고했다 고 가정할 때에 대학에서는 이러한 자산의 소유시점이 어느 때인지 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전에 소유했다고 하면 대학에서는 작년
든 걸 명확히 밝혀내 사업추진 과정에 책
청양식(FAFSA)이 미 연방법이 적용되는 공문서이므로 양국의 조
임이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그 책임을 물
세정보 자동교환 협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처하지 못할 경우 자칫
어야 한다. 사실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
연방법 위반으로 처벌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업을 밀어붙이기식 속도전으로 추진했
현재 FAFSA에서는 재정보조를 잘 받으려고 허위사실을 기재하다
다. 불과 4개월 만에 4대강 사업 계획을
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최고 2만달러
수립하고, 3개월 동안 환경영향평가를
까지 벌금형과 아울러 동시에 최대 2년 금고형도 받을 수도 있으므
마쳤으며, 3년 만에 공사를 끝냈다. 이러
로 연방 학자금 재정보조 공식을 충분히 이해하여 합법적으로 피해
니 졸속 추진, 부실공사라는 지적과 함께
나가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16
• 타 운 뉴 스 전 N E면W 광S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저소득층 노인 위해 채소과일 구입권 무료 배부 필라 노인서비스국(PCA)…11월 30일까지
이지패스 피싱 사기주의 이메일로 미납요금납부하라 개인정보유출위험
만1,590달러, 2인 2만9,101달러, 3인 3만
이지패스(E-Z Pass)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메일 피싱 사기
6,612달러, 4인 4만4,123달러를 초과하지
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않아야 한다.
지난 8일 펜주턴파이크위원회는 최근 이지패스 이용자의 이
수혜자격 대상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PCA본사 건물(642 North Broad Street in Philadelphia/ 주중 오전9시부터 오후4시) 에서 구입권을 배부 받을수 있다. 또한 교통 편의를 위해 레딩터미널마켓에서 7월 17일 필라델피아노인서비스국(PCA)이 지난 7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시적으로 배
일부터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채소과일 구
부한다. 배부 당일 자신이 연령과 거주지를
입권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예
메일로 “미납 요금을 납부하라”는 내용의 피싱 사기가 보고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피싱 이메일은 ‘E-Z Pass info’라는 제목으 로 발신됐고 이지패스 로고와 양식 등을 갖추고 있어 자칫하 면 속을 수 있다”며 “미납 요금이 있어 이를 즉시 갚아야 한다 는 내용과 함께 요금 납부를 위해 미납 고지서(invoice)를 내려받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어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받을 경우 절대로 그 내용에 따 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필라에 거주하는 60세이상 저소득
약이 필요없이 오는 사람의 순서에 따라 받
연장자들의 채소과일 섭취를 장려하기 위
아갈 수 있다. 한편 무료구입권은 연방 농무
없으며 고지서는 반드시 우편으로만 발송하고 있다.
한 것으로 필라노인서비스국이 매년 '시니
부와 펜실베니아주 농무국의 기금을 통해
한편 이지패스 서비스센터측도 이지패스 사용자들을 대상으
어 파머스 마켓 뉴트리션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것이며, 2013년에 3만 6,000명이 이
로한 이번 피싱 이메일 사건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실시하고 있다.
혜택을 받았다.
서비스센터는 “사기 이메일을 잘못 클릭할 경우 사용자 계정
현재 이지패스 미납요금 납부를 이메일로 요구하는 경우는
필라에 거주하면서 수혜자격을 갖춘 대
필라델피아노인서비스국은 민간 비영리
상은 20달러 상당의 구입권을 무료로 받을
로 운영되는 관할지역노인서비스 에이전시
유출될 수 있다”며 주의를
수 있으며 펜주에서 재배한 청과를 지정된
로 1973년 설립되어 필라시에 거주하는 노
당부했다.
파머스 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제공되는 복리후생
이메일로 인한 사기 피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를 당했을 경우에는 877-
저소득층 수혜자격 요건은 올해 12월 31일내 60세가 되거나 또는 그이상의 연 령층으로 2014년 연간 가구소득이 1인 2
수혜자격 및 바우처 배부 장소 문의는 215-765-9040 (PCA 헬프라인)
정보는 물론 크레딧카드 등 각종 개인 정보들이
736-6727(펜주턴파이크 위원회)로 신고 가능하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7
18
고타 운 뉴 스 N전E 면 W 광 S •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여름방학 가볼만한 워터파크 클래맨톤 파크 스플래시 월드
필라한인야구 중간순위발표 블랙스톰 선두…신생 에이스 최하위
144 Berlin Rord, Clementon. NJ 08021 Regular $54.99 식스 플래그
1 Great Adventure Rd, Jackson. NJ 08527 Adult $66.99 Senior $39.99 세써미 플래이스
각급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필라
100 Sesame Rd, Langhorne. PA 19047
인근지역의 놀이 공원들이 수영장을 찾는 어린
Regular $63.00 After 3PM $48.00
이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허쉬 파크
지난 주 태풍에 이른 저온 현상으로 잠시 물
100 W Hershey Park Rd, Herahey. PA 17033
놀이객의 방문이 주춤했으나 이달 중순 이후부
Adult $59.95 Ages 3~8 $37.95 55~69
터는 다시 여름 날씨를 회복하면서 또다시 예년
$37.95 Over 70 $23.95
팀명
승
패
무
총득점
감독
1
블랙스톰
5
1
0
87
박종명
2
썬더스
5
1
0
75
박성진
3
가디언스
4
1
0
79
위성수
4
타이거즈
2
3
0
65
윤상원
5
킹스
2
3
0
64
박광원
6
제우스
1
5
0
54
양지욱
7
에이스
0
5
0
30
김재길
리그 최하위 팀 에이스가 신생팀으로서의 신고식을 톡톡 히 치르고 있다. 지난 달 26일 리그 선두인 블랙 스톰을 상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놀이공원 관계자들은 내
더치 원더랜드
대로 에이스는 총력을 다해 경기를 치렀으나 블랙스톰의
다보고 있다. 필라인근 지역에 있는 워터파크는
2249 Lincoln Hwy E, Lancaster PA 17602
막강화력을 막지 못하고 13대3으로 5회 콜드패 당하고
다음과 같다.
Regular $38.75 Senior(Ages over 60 )
말았다. 에이스 팀 김재길 감독은 “올 한해는 배우는 자세
<여름방학 놀이동산 워터파크 정보>
$33.75
카맬비치 마운틴 워터파크
모리스 워터파크
1 Camelback Road, Tannersville PA 18372
3501 Bordwalk Wildwood NJ 08260
Audlt $39.99 Child,Senior $29.99
Over 48” Tall $75.00 Under 48” Tall $57.00
로 전경기 전패를 감수하겠다”며 “대신 팀원들과의 호흡 과 친목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경기는 13일(일) 써덜튼 경기장에서 제우스 대 에이 스 와 타이거즈 대 썬더스 등 두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9
20
고타 운 뉴 스 N전E 면 W 광 S •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민주평통, 대북정책 강연회 개최 과 과제'를 주제로 강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연이 펼쳐진다.
대북정책 강연회
서재필센터와 알츠하이머 협회가 오는 15일부터 2
서강대학교 정치학과
차에 걸쳐 알츠하이머 질병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
교수 겸 부총장으로
다. 7월 15일(오전 10시30분~11시30분)에 열리
재직중에 있으며 민주
는 1차 세미나에서는 '치매의 열가지 경고 신호'를
평화통일자문회의 상
주제로 한다. 세미나를 통해 치매초기증상에 대해
임의원, 북한연구학회
참석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치매진단
장, 통일부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외교
환자의 치료계획 및 약물치료, 임상실험 등 직접적
안보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김영수교수 초청 대북정책 강연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필라델피아 동포사회의 통일 역량을 결집하고, 동포사회의 통일 기반 조성과 조국 대한민국의 통일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대북정책 강연회에 필라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 민주평통 장권일 회장 년 월
일 토요일 오후 시
강사 김영수 교수 주제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 문의 강대식 분과위원장 문정희 분과위원장 문해강 간사 참가인원 선착순 명
ㅣ약 력ㅣ 성명 : 김 영 수 (金英秀) (KIM YOUNG-SOO) / 현직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민주평통 장권일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필
2차 세미나는 8월 12일(오전 10시30분~11시30
라델피아 동포사회의 통일 역량을 결집하고 동
분)에 열리며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주제로 치매의
포사회의 통일 기반 조성과 대한민국의 통일 의
종류 그리고 알츠하이머가 뇌에 미치는 영향과 치료
ㅣ주요 학력ㅣ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서강대학교 정치학 박사(북한정치 전공) ㅣ주요 경력ㅣ서강대 교학부총장 역임 / 일본 게이오대학교 방문교수 역임 / 육사 교수 및 제주대 교수 역임 북한연구학회 회장 및 북한이탈주민연구학회 회장 역임 /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역임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 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위원 ▲ 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 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 현 한국정치학회 남북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국가정보학회 부회장 ▲ 현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 교수 ㅣ주요 연구업적ㅣ "일본사회의 북한관"(논문) / "북한의 대미인식"(논문) / 북한의 딜레마와 미래(공저) / 김정일 시대의 북한(공저) ㅣ수상경력ㅣ 대통령 표창(2001) / 국민훈장 석류장(2004) / 통일부장관 표창(2010) / 중앙공무원교육원 베스트강사상(2012)
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법 등을 강연에서 다룰 예정이다. 문의
ㅣ연락처ㅣ 010-3765-4269 kimchi122@naver.com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회장 장권일 시간: 2014년 7월12일 토요일 오후 6시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회장 장권일)가
서재필센터강당 7월 15일, 8월 12일
김영수 교수는 현재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가 사무처 주관으로
안 내 시간 장소
‘알츠하이머’ 세미나 개최
장소: Congregation Keneseth Israel
오는 12일 대북정책 강연회를 연다.이번 대북정
(8339 Old York Rd, Elkins Park, PA19027)
책 강연회는 본국 사무처 지원을 통해 김영수교
문의: 강대식 610-213-1272, 문정희 215-
수를 강사로 초빙,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
268-8493, 문해강 267-864-8278
서재필센터 215-224-2000 알츠하이머 협회 215-561-2919
Architectural Design
Licensed Contractor
Construction / Expansion
Electrical / Plumbing
Interior Renovation
Commercial / House Remodeling
진정한 건축회사 혼을 담은 설계와 시공 0.1%의 오차를 범하지 않는 완벽한 건축작품을 만들수있는 스카이건축이 이제 PA.NJ.DE. 동포여러분과 같이 성장하겠습니다
IAL OF EC
R FE
Sky Construction Manag ement 1055 Virginia Drive For t Washington PA 19034 email: jkim@sky-cm.com Office: 267-460-8888 Fax: 267-470-4711 www.sky-cm.com
SP
CONSTRUCTION MANAGEMENT
BEST QUALITY! BEST PRIC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21
2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고S 타 운 뉴 스전•면N 광 E W
제128호•2014년 7월 11일
23
주립 대학 학비 또 오른다 해서 연 2만 7200달러 이상의 등록금을 내야 하 며 3~4학년의 경우 전공과목에 따라 평균 2만 8500달러 정도의 등록금을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기숙사 비용을 포함한 신입생 등록금 은 평균 2만 6326달러 수준이었다.또한 이번 인 상안에 따르면 본교를 제외한 브렌디와인, 애 빙턴, 그레이트 밸리 캠퍼스 재학생에게도 약
뉴욕영사관할 지역 한인 국적 이탈•상실 신고급증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인 뉴욕, 뉴저지, 펜주 등 지역 에서 한국 국적 이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뉴욕총영사관의 상반기 민원업무처리실적을 보 면 올해 1-6월 국적 이탈건수는 111건으로 작년 상반 기 79건에 비해 40.5% 증가했다. 국적 상실도 614건
3% 인상예정, 신입생 2만 7천달러 넘어서
2.4%오른 등록금이 적용될 전망이다. 하지만
에서 656건으로 6.8% 늘었다. 국적 회복건수는 작년
펜 주립대학교의 등록금이 해마다 들썩이고
학교측은 펜 주내에 전체 24개 주립대 캠퍼스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한 건도 없었다.
있다.펜 주립대 신탁위원회가 지난 주 새 학기
의 내년 평균 등록금 인상규모가 2.73%에 지나
재외국민 등록신청은 857건에서 1천168건으로, 재외
등록금을 평균 3% 가까이 인상하는 안을 학교
지 않는다며 이는 1967년이래 두번째로 낮은
국민 등본발급은 2천348건에서 2천951건으로 각각
측에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상률이라는 입장이다.
늘었다.국적 이탈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부 또는 모
교육 위원회의 이번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펜
하지만 타 주에 비해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비
가 출생지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국가인 미국 등에서 자
주 내에 거주하는 풀 타임 학생은 기존 등록금
싼 펜 주 내 주립대학의 학비가 지난 해 인상된
녀를 출산해 출생과 동시에 한국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에서 평균 482달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게 된
데 이어 또다시 인상될 조짐을 보이면서 학부모
갖는 복수국적자가 한국 국적법에서 정한 기한내에 미
다. 이번 인상안은 각 대학 캠퍼스 마다 차등 적
들의 한숨이 늘어가고 있다.펜 주립대 유니버
국 국적을 계속 보유한 채 한국의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용될 계획인 가운데 유니버시티 파크에 있는
시티 파크 캠퍼스의 거주자 년간 학비는 신입
말한다. 국적 상실이란 한국 국민이 외국국적을 취득해
펜 주립대 메인 캠퍼스 재학생의 경우 2.99%
생의 경우 2만 7200달러인데 반해 뉴욕 주립대
그 취득일로부터 대한민국국적이 자동 상실되게 되는
의 등록금이 인상될 예정이다.따라서 펜 주 거
(SUNY)의 신입생 학비는 1만 8990달러에 지
주 신입생과 2학년의 경우 기숙사 비용을 포함
나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데 이런 국적상실 사실을 사후에 신고해 가족관계등록 부를 정리하는 절차를 일컷는다.
2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게 시 판전•면N 광 E W 고S
제128호•2014년 7월 11일
25
게 시 판 • 날 씨 ◆ 아인슈타인 병원 무료건강프로그램
회비 : $40/4 weeks. 선착순 16명.
◆가정 간호 보조원 모집
1)매달 4번째주 월요일: 전립선 교육 및 무료검사
문의 : 성 영진 (215-803-8821)
펜아시안 노인복지원과함께일할하실분
2)무료 유방암 검사(연중제공가능)
주최: 필라 델피아 한인 테니스 연합회
자격:가정 간호 보조원 경력이나 자격증을 소유하신분
3)매달 새로운 주제로 제공하는 프로그램: 질문 및 전화:215-663-6114(백승원)
경험이 없으신 분도 교육을 시켜 드림 ◆한국학교 교사 충원
문의:이지은(215-572-1234 ext21)
장소:기쁨의교회 ◆7월 한인을 위한 펜주 하원의원 서비스의 날 • Kate Harper 의원 7월 22일 화요일 오전10시-12시
자격:한국 혹은 미국에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성인 데이케어 오픈
한국어 및 한국문화/역사를 가르칠 있는분
매일 아침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신청요망
연락처:유재범 (215-266-6380)
장소: 6926 Old York Rd.Philadelphia, PA 19126
1515 Dekalb Pike Suit 106.Blue Bell Pa. 19422 예약 및 문의 : 민소미 267-577-0503
문의: 215-572-1234 ext. 14 ◆남부 뉴저지 한인회 장학생 모집 대상:남부 뉴저지 거주11-12학년생
◆서재필 기념관 방문
◆필라한인회 리더쉽 청소년 세미나
마감:7월31일
일시:매월 첫번째 토요일
일시: 2014년 7월 12일(토)
문의:남부 뉴저지 한인회 장학위원회
출발장소:서재필 기념관에서 오전9시
시간: 저녁 7시-9시
609-257-7457
인원:선착순35명(예약 필수)
장소: 갈보리 비전센터 550 Township Line Road Blue Bell PA 19422
비용:무료(점심제공) ◆가정 간호 보조원교육 44기생 모집
문의:백아연(610-627-9768)
교육기간:7월28일-8월8일
◆ 필라산악회 정기산행
교육장소:펜아시안 노인복지원 신사옥
◆North Penn ESL 무료영어강좌
일시: 7월 13일(일요일) 오전 8시 정각 출발
교육비:무료
일시: 매주 화요일 오전 10 ~ 11:30
산행지: Mason-Dixson Shuttle
예약필수:7월21일까지
장소:양스태권도장
출발장소: 챌튼햄 하이스쿨
문의:Ms.아이시스 김(215-572-1234 ext 19)
127 South Main St. NorthWales. PA19454
문의: 267) 374-6126
◆ 어린이 테니스 캠프
Fri•11
Sat•12
Sun•13
Mon•14
Tue•15
Wed•16
Thu•17
맑음
맑음
소나기
소나기
소나기
맑음
맑음
85° 최저 66°
87° 최저 68°
85° 최저 72°
89° 최저 71°
85° 최저 62°
80° 최저 60°
80° 최저 62°
대상: 8 to 10(3 to 5th grade) 장소: Fossler Indoor Tennis Club ( Saturday 8시~9시 30분) Class 1: July 12, July 26,Aug 9,Aug 23. Class 2: Jully 19, Aug 2,Aug 16,Aug23.
최고
최고
최고
최고
최고
최고
최고
2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EDUCATION
∷NEWS
EDUCATION•교육
한미 금융정보 교환이 학비 재정보조에 미치는 영향 보스톤 대학에 재학중인 S군의 부모는 오는 7월1일부터 한미 양국의 조세정보 자동교환 협정에 따른 양국의 의무적인 은행계 좌 정보교환으로 인해 밤잠을 이룰 수 없다고 한다. 한국내 있는 큰 부동산에서 소득이 조금있지만 자녀의 재정보조신청시에 소 득이 별로 없고 미국내 세금보고에 신고를 하지 않았었으나 금번에 실시되는 협정으로 인해 대학에서 혹시나 재정보조진행에 대해서 불이익이 있지나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계산하기 때문이다.
지난 7월1일부터 한미 양국의 조세정보 자동 교환 협정에 따라 양국은 의무적으로 은행계좌에
결국, 이번 협정으로 자녀들의 내년도 재정보조
대한 정보교환을 할 수 있게 되어 미 연방국세청
지원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문제점
(IRS)은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들의 해외 자산과 수
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가능한 신속히 현재 상
입에 대해 보다 철저한 관리와 자금추적 등을 용이
황을 점검하고 평가해 봐야 할 시점이다.
하게 할 전망이다.
대학들의 재정보조금 산정은 총 비용 즉 자녀가
따라서, 별도의 금융자산이나 부동산을 한국에
대학은 연방 정부의 재정보조 공식이나 대학의
해당연도에 학업을 마치기 위해 소요되는 총비용
소유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대학 진학에 따른 재
자체 재정보조 적용공식을 이용해 재정보조 지원
(icost of attendance)에서 현재의 수입과 자산 가
정보조 신청을 진행해 나가기 전에 반드시 사전에
금을 계산하는데, 이번 협정으로 인해 한국의 이
치를 기준해서 가정에서 우선적으로 먼저 분담해
철저한 검토와 대비를 하지 않으면 큰 불이익을 당
자 소득과 부동산 임대 수입은 물론 금융자산이나
야 할 금액인 가정분담금(EFC)을 계산하고 이를
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동산의 순자산이 드러나 부모의 자산에 편입해
제외한 재정보조 필요분(i.e. … 30 페이지에 계속
2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29
30
EDUCATION• 교 육
… 27 페이지에 이어서
제128호•2014년 7월 11일
financial need)을 계산
해 산정하게 된다. 결국 해외에서 발생한 수입과 자산으로 인해서 가정분담금이 대폭 증가하고 반 대로 재정보조 필요금액은 축소되므로 결과적으 로 재정보조 지원금이 줄어든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사전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이러한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예측하고 현실적으로 낮출 수 있는지 확실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학생의 경우에 한 가지 염려스러운 부분은 작 년에 보고한 세금보고서 내용과는 달리 올해 새로 보고할 금융자산 및 수입이 있을 경우에 재정보조 지원에 대한 감사가 발생할 수 있는 확률도 있다. 다시 말하면, 자녀가 사립대학에 재학 중이며 부 모가 세금보고에 있어서 한국 내 금융자산이나 부 동산의 수입을 한 예로 추가로 보고했다고 가정할 때에 대학에서는 이러한 자산의 소유시점이 어느 때인지도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전에 소유했다 고 하면 대학에서는 작년에는 왜 이러한 수입과 자 산을 재정보조 신청 때에 누락시켰는지 물어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답변을 잘못하면 이에 대한 감사도 진행될 수 있으며 지난 기간에 더 많이 지원받은 재정보조 금의 환급도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물론, 기러기 가정의 경우에는 별달리 해석할 수
서류만 제출한다는 식으로 가볍게 생각했다가는 자칫 화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겠다.
현재, FAFSA에서는 재정보조를 잘 받으려고 허 위사실을 기재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경우 고의성
도 있다. 부모 중 한 명이 영주권도 없는 상황에서
문제는 대학마다 기본으로 요구하는 연방 정부
이 있다고 판단될 때는 최고 2만달러까지 벌금형
대학에서는 추심할 수 있는 경로가 제한되어 있고
의 재정보조 신청양식(FAFSA)이 미 연방법이 적
과 아울러 동시에 최대 2년 금고형도 받을 수도 있
이에 대한 대처방안도 가족의 현재 상황에 따라서
용되는 공문서이므로 양국의 조세정보 자동교환
으므로 연방 학자금 재정보조 공식을 충분히 이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협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처하지 못할 경우 자칫
하여 합법적으로 피해 나가는 길이 최선의 방법이
연방법 위반으로 처벌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라 추천하고 싶다.
대학의 재정보조 진행이 단순히 요구하고 있는
WHAT DO YOU GET FOR
384,900?
$
THE MOST SPACIOUS, MOST LUXURIOUS NEW TOWNHOMES IN PHILADELPHIA
ASK ABOUT SPECIAL QUICK DELIVERIES!
GREAT PACKER PARK LOCATION, GARAGES! MORE CLOSET SPACE, MORE PARKING SPACE, MORE LIVING SPACE, AND MORE GREEN SPACE
Broker cooperation is warmly invited and appreciated. Please see sales associate for details.
215.339.5390
SIENAPLACE.COM SALES@SIENAPLACE.COM MODELS OPEN MON THRU SAT 11am-5pm SUN 12 noon -5 pm
2301 HARTRANFT ST. BETWEEN PENROSE AVE. AND 26TH ST.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31
게 하 똑똑
방학을 잡자!
개별 프로그램과 그룹지도의 좋은 점만을 쏙쏙 뽑아 효과를 최대화한 C2만의 여름방학 프로그램
100
$
SAT · ACT · PSAT AP · IB Exams
off
할인된 금액 $20* 로 아래 모든 혜택을 만나보세요 C2 진단평가, 시험결과 분석, 전문가와의 개별상담
SSAT · ISEE Subject Tutoring
C2 Blue Bell 1744 Dekalb Pike Blue Bell, PA 19422 610.278.0582
C2 Cherry Hill 748 W. Route 70 Marlton, NJ 08053 856.810.3740
State Testing Study Skills
Summer Programs College Admissions
C2 King of Prussia 269 East Swedesford Rd. Wayne, PA 19087 610.687.0300
www.c2educate.com *참여하는 센터에 한하며, 새로운 학생에게 한번만 적용됩니다. Expires 7/31/14.
3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33
34
EDUCATION• 교 육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중학생들은 개정 지난 3월, 칼리지 보드는 SAT의 전면적인 개정
준비 어떻게?
주시해야 한다.
에세이 영역이 다시 옵션제로 돌아가게 된다. 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9학년생의 경우는 시험을
재 SAT는 25분에 걸쳐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지만
보는 시점에 따라 개정 SAT 혹은 기존의 SAT를 보
♣ 읽기 영역
개정 SAT의 경우는 50분짜리 에세이를 포함하는
게 되고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새로운
희소식은 SAT 고급 단어에 대한 부담이 사라진
라이팅 영역이 선택항목으로 제시된다.
SAT를 치르게 될 것이다.여러 가지 측면에서 현재
다는 것이다. 유추나 문장 완성 형식으로 단어 지
따라서 원하지 않는 경우 쓰기 영역을 스킵할 수
의 SAT는 새로 바뀌는 SAT보다 쉽다고 할 수 있지
식을 평가했던 기존 SAT와는 달리, 새로운 SAT는
있게 된다. 하지만 이를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
만 보다 탄탄한 기초실력을 바탕으로 문제의 이해
문맥을 통해 단어의 뜻을 유추하는데 초점을 두게
ACT의 경우도 쓰기 영역은 언제나 선택항목으로
와 해결능력, 응용 및 분석에 많은 초점을 두게 될
된다.반면에 안 좋은 소식은 새로운 SAT가 지문에
제시되어 왔지만, UC계열의 모든 대학을 포함해
것이다.
대한 단순 이해도를 평가하기보다는, 해당 지문을
서 아이비리그 대학 및 그 외의 많은 학교에서 선
중학생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분석 및 유추하고, 이
택 영역으로 제시된 쓰기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다행히 개정 SAT까지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
를 평가하는 지식에
많기 때문이다.쓰기 영역의 초점 역시 읽기와 마
다. 2016년 개정 SAT를 치르기 전까지 이러한 변
더 초점을 두게 된다
찬가지로 응용 및 분석에 가게 된다. 기존의 쓰기
화를 염두에 두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
는 것이다. 즉 단
가 해당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 개진 형식이었다
한 응용능력을 키워야 할 것이다.
순 이해가 아닌
면, 새로 바뀌는 SAT 쓰기는 읽는 사람을 효과적
응용,
으로 설득하기 위해 해당 지문을 어떻게 재구성하
♣수학 영역
분석, 평가, 의
고, 어떻게 논제를 개진해 나가야 하는지를 평가
개정되는 SAT 수학은 응용문제와 데이터 분
도 파악 등에 더
하게 된다. 즉 쓰기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읽기도
석(Problem Solving and Data Analysis),핵심 알
무게를 싣게 된
잘 읽어야 새로 바뀌는 SAT 쓰기 영역을 제대로 준
지브라(the Heart of Algebra), 그리고 고급 수학
다.이를 준비하
비할 수 있게 된다.
(Passport to Advanced Math) 등 세 가지 영역으
는 가장 좋은 방
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고급 수학은 중학교에서 다
법은 물론 끊임없는 ‘읽기’가 될 것이다.
♣문법 영역
루지 않기에 아직 준비할 단계가 아니지만, 응용
자신에게 약간 도전이 될 만한 정도의 레벨의
역시 단순 오류 찾기 대신, 해당 지문을 읽고 이
문제와 데이터 분석, 그리고 알지브라의 경우는
읽기, 그리고 논픽션 읽기가 강조된다. 지문을 그
를 재수정, 편집하는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불필
중학교 때 다루는 기본기가 매우 중요한 영역이
저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
요하게 반복된 내용은 없었는지, 단어는 바로 사
다.수학은 기본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점점 힘들어
라, 해당 지문을 분석적으로 읽어내는 작업이 필
용되었는지, 한 문단 안에서 개진하고자 하는 내
지는 과목이다. 아이들의 수학 기본기에 문제가
요하다.
용이 제대로 표현되었는지 등을 찾아내는 능력을
없는지, 학교 성적 및 그 외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Christine Yun, Agent 583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Bus: 215-540-9650 www.christineyun.com
♣ 쓰기 영역
평가하게 된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35
3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서비스 + 정직한 약정 + 가격 = #1 자동차 보험 회사*
교 육 • E D전 U C면 A T광I O고N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앞 서 가 는
37
자 녀 교 육
식사 때마다 집에서 아이와 전쟁을 치러야 하나
앞
서
가
는
자
녀
교
육 이들이다 보니 키크고 예뻐지고 싶은 마음이 많아
요? 집 안팎에서 아이들이 이것저것 잘 먹으면 좋
서겠지요. 덕분에 지금은 가리는 음식 없이 모두
으련만 생각과는 달리 편식을 하거나 먹는 것을
잘 먹을 뿐만 아니라 일단 낯선 음식에 대해서도
자제하지 못해 고민이신가요? 아이들이 편식하지 않고 잘 먹어도 건강한 먹을거리에 엄마들은 늘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지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갈 정도로 어릴 때 잘못 길들인 식습관은 어른이 되어도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건강한 식습관이 아이를 바꾼다
개방적이에요. 거부하지 않고 맛을 보기 위한 시 도를 해요.
때로는 엄하고 단호하게
딸아이 둘은 천성적으로 식성이 달라요. 하지만
시작되는 식생활이 갖는 역할은 두말할 나위 없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먹는 것은 같아요. 집집마
중요하며 부모들의 올바른 공부도 필요합니다.
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집은 큰애의 역할이 중 요했어요. 작은 아이에게는 언니가 좋은 롤모델이
편견도 편식도 없는 즐거운 식사시간
되어서 언니가 잘 먹으니 작은 아이도 언니를 따
아이들의 식성은 부모를 따라가기 마련인데, 본
라서 잘 먹는 편이었어요. 그렇지만 때때로 투정
인의 식성을 닮으면 여러모로 곤란해질 것이 뻔하
을 부리거나 가리는 음식이 있기도 했어요.
니까요. 게다가 편식이란 것이 체질상 받아들이지
이럴 때는 아주 강한 태도를 보였어요. 사실 제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식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가 엄한 엄마로 소문이 날 정도예요. 아이들이 투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 때문에 음식에 대한 거부감
정을 한다거나 하나라도 가리는 것이 있으면 아예
이 생기는 부분도 많기 때문입니다. 편식 안 하는
‘밥 먹지마’ ‘식탁에서 일어나!’ 라고 단호하게 했
아이들로 만들기 위한 밥상머리 교육이 꼭 필요
어요. 이때 저는 아이와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았
하다.
고요. 한끼 굶는다고 당장 아이에게 나쁜 일이 벌 이지지 않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아이가 먹더라고요.
식재료와 적응시키기
에 대해 물었어요. 간이 어떤지, 여기에 간장을 더
우리 두 딸들은 스스로 먹으려는 욕구가 강해서
넣으면 어떤 맛인지, 참기름을 넣으면 어떤지요.
유별나게 하지 않았어도 아이들 식습관 교육이 수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본인의 입맛을
우리 집만의 식탁 예절
월한 편이었어요. 제가 요리연구가이니 늘 맛있는
익히더군요. 간혹 먹기 싫어하면 아주 조금만 맛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아이의정서를 안정
요리를 연구해야 했고 아이들도 어렸을 적부터 자
보도록 한 다음 왜 그 맛이 싫은지 묻고요. 그리고
시킬 뿐 아니라 어휘력이나 성적도 올려주고 비행
연스럽게 다양한 식재료와 친근해지지 않았나 생
아이를 설득했는데, 특별한 방법이랄 게 없어요.
도 막아준다고 한다. 가족 간의 유대감도 보다 끈
각해요. 집에 늘 다양한 식재료들이 있었고 요리
우리아이들에게는 그 음식이 키도 크고 예뻐진다
끈해지고 여러 가지 학습동기도 부여되는 시간이
를 만들고 나면 아이들에게 맛을 보게 한 다음 맛
는 것을 강조하면 금세 마음을 열더군요. 여자아
된다. 편견도 편식도 없는 가족 밥상의 힘이죠.
38
E전D 면 U C광A T고I O N • 교 육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바 른 말 옳 은 글
아름다운 우리말과 함께하는 바 른 말 옳 은 글
병원은 병(病)이 사는 집?
학원(學院)은 ‘배움이 사는 집’이다. 법원(法院)
院)이 이렇게 흉흉(洶洶)한 이름인 병원(病院)이
은 ‘법의 집’이다. 국립국어원(國立國語院)은 ‘나
된 내역, 아직 필자는 확실히 알지 못한다. 강호(江
라가 세운 나라말 챙기는 집’이다. 한국소비자원은
湖)의 말글 또는 의료부문 고수(高手)님들께서 곧
‘소비자를 주인으로 모시는’ 국가기관이다. ‘주인’
도움을 주시리라 기대한다. 물론 제도적, 또는 법률
표현은 물론 비유다. 집의 뜻인 원(院)은 관청 기구
적으로 규정된 공적(公的)인 이름, 즉 영어(英語)
등의 이름에 널리 쓰인다.
용어로 차터드 네임(chartered name)인 줄은 안다.
병원(病院)의 주인은 병(病)인가? ‘병이 사는 집’
‘의원’은 좀 작은, ‘동네의 자그마한 치료기구’인 것
이 병원인가? 병원에서, 병원 때문에 병원균(病原
도 안다. 병원은, 몇 명 이상의 여러 환자를 돌볼 수
菌)에 감염된다든지 하여 병에 걸리는 이들이 적지
있는 시설을 갖춘 꽤 큰 곳이라던가.그럼에도 불구
않단다. ‘병 주고 약 준다’는 말도 있다. 이런 병에 걸
하고 ‘의사가 있는 집’ 의원(醫院)이 아닌, ‘질병이
리는 이들은 얼마나 황당할까? 원인을 딱 꼬집어 밝
나 병원균이 있는 집’이라는 뜻을 떠올리게 하는 병
힐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문외한(門外漢)
원(病院)이란 이름은 기분이 영 좋지 않다. 무심코
으로 그 분야와 맞서 왈가왈부 따질 개인(個人)은
쓰는 다 아는 말이지만, 따져보니 뉘앙스가 좀 그렇
거의 없을 터, 병원에 갈 일 생길까 은근히 겁부터 난
다. 혹 ‘병을 다스리는 집’ 즉 치병(治病)하는 곳이
다. 그런 병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의료분야가 해외
어서 병원이라 한다고 강변(强辯)하면 딱히 할 말
에선 이미 우뚝하다고 한다. 그런 병의 원인을 분석
도 없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하고, 치료의 책임을 매기는 절차나 과정이 허술한
병원’의 영어 낱말인 hospital(호스피털)은 손님
점 때문에 애먼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을 접대하는, 공손(恭遜)한, 호의(好意)의 따위의
될 것이다. 병원에서 병을 얻는 황당(荒唐)한 환자
라틴어에서 유래(由來)한 말이다. hospitality(호스
가 생겨서 되겠는가. 개개인이 조심하는 것만으로
피탤러티)는 후대(厚待) 환대(歡待) 따위의 뜻이
는 안심할 수 없다니 또한 심각하다.
다. 말기(末期) 난치병 환자들을 존엄(尊嚴)한 생사
이런 상황은 병원의 명칭(名稱)을 다시 생각하게
(生死)를 돕는 기구 호스피스(hospice)도 같은 갈
한다. 요즘은 한방(韓方)병원이라는 곳도 있지만,
래 말이다. 말이라도 참 따뜻하다. ‘병이 사는 집’이
우리의 전통의학인 한방의 치료 기구(機構)는 한의
란 우리말과 비교하면 더 그렇다. 이런저런 얘기 다
원(韓醫院)이다. 조선시대 의료관청인 내의원(內
제쳐두고, 병원이란 이름을 원래 이름인 의원으로
醫院)처럼 원래 우리 역사와 전통의 치료기구 이름
고치면 안 될까? 좋은 의사 선생님이 병을 잘 낫게
은 의원(醫院)이었다. 거기서 일하는 이들은 의원
해 주는 집이라는 온전(穩全)한 뜻의 이름이라야
(醫員)이었고, 지금은 의사(醫師)다. 누구도 의사
몸과 마음 아픈 환자(患者)와 보호자의 곤고(困苦)
선생님을 ‘병사(病師)’라고 부르지 않는다. 의원(醫
함을 어루만져 주는 기쁜 터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39
4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41
42
고 사 람 P전 E O면 P L광E •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인 터 뷰 • I N T E R V I E W
H
OOD & FIRE 대표 제이슨 왕. 필
련하다"고 말하는 왕대표. "식당청소분야
라에서 유일하게 식당청소라이
만큼은 미국 여느 업체보다 경쟁력있다"
센스를 소지한 한인이다.
주방 청결이 곧음식청결
고 자신있게 덧붙인다.
아침, 점심, 저녁, 새벽을 가리지 않고 식
화려하지도, 주목받지도 않는 분야이지
당청소를 위해 하루에 12시간 이상의 강
만 틈새시장을 찾아 자신만의 영역을 구
행군을 거듭해 온 왕대표는 레스토랑 후
축해 나가고 있는 HOOD & FIRE 왕대표
드클리닝 분야 한인 대표주자.
를 만나 앞으로 한인 창업주들이 나아가
그런 그가 최근 주류사회 시장을 개척에
야될 방향을 짚어본다.
힘을 쏟고 있다. 현재 필라지역에서 그가 관리하고 있는 식당만 800여 곳. 5년 내 거
시장성, 기술력
래처를 1500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
5년 전 청소분야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식당청소업계 유일한 한인업체
고 있다. "기름기로 범벅이 된 주방 배기구
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자 대부분 미
HOOD & FIRE
가 깨끗하고 맑게 바뀔때마다 속이 다 후
국업체들에게 작업을 의뢰하던 한인업소
Emily Lee, Agent 8037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 Bus: 215-635-3600 www.emilyleeinsurance.com
전 P면E O광P 고 사 람 • L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43
I N T E R V I E W • 인 터 뷰 들이 일제히 반기는 분위기였다. 언어와 문화의
서 반드시 청소를 하는 것이 의무조항이다. 후드
차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왕대표와 거래하면서 한
및 필터 청소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보건국의
꺼번에 해결된 것이다. 이후 한식당은 물론이고
검사나 소방당국 검사시 지적 사항이 된다.
한인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필라지역 브랙퍼스트 가 게들도 대부분 왕대표의 거래처가 됐다.
한국인의 장점
현재 필라를 포함한 인근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뉴저지 지역에 있는 한 피자가게가 생각난다.
작업을 하고 있는 업소만 400여개고 등록되어 있
법적 기준에 맞게 깔끔하게 처리했음에도 불구하
는 업소까지 합치면 800여개 식당을 꾸준히 관리
고 깐깐한 업소 사장이 트집을 잡으며 3차례나 재
하고 있다. 이 중 80%가 한인이 경영하는 식당인
청소를 요구한 적이 있었다”
데 왕대표는 이들에게 15%이상 할인된 비용으로
“정말 힘들었지만 보람차고 기억에 남는다”
작업을 해 주고있다. 교회 식당도 후드 청소에는
결국 4번의 청소를 묵묵히 하고 나서야 'OK'를
예외가 될 수 없다. 이 곳 역시 식당 위생 관련법의
받았다. 하지만 이후부터 다른업체가 아무리 찾아
적용을 받기는 마찬가지.
와도 거들떠도 보지않고 그 업소는 왕대표에게 정
HOOD & FIRE는 300도 이상 끓는 물을 분사하
기적인 관리를 맡기고 있다.한국인 특유의 끈기가
고 손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수월하게 제거할 수
거래처 사장의 마음을 잡는 데 한 몫을 한 것이다.
있는 기름때 청소 전문장비(파워스팀청소기)를 자체적으로 갖춰 타 경쟁업체(미국회사 4곳)에
뚜렷한 목표설정
비해 기술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정기적인 청소계약을 한 업소 중 주류사회 업소의 비율은 20%. 왕 대표는 시장 개척을 통해 향후 5년내 50%까지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의무조항이 포인트
주방 배기구(후드, 닥트) 속에는 조리시 각종 기
또한 업주들이 인스펙션을 코앞에 두고 연락하
름이 발생해 배기구 속을 지나면서 덕트내에 많은
게 되는 경우가 없도록 거래처에 대한 정기적인 관
유지분이 고착된다. 이로 인해 화재 위험에 노출
리도 펼칠 예정이다. 이는 보험회사와 인스펙터들
되고 심한악취는 물론 벌레의 서식지가 되는 등 많
에 의해 문제가 제기돼서 디테일 작업을 할 경우에
은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환기능력이 저하되면서
이 길면 길어 질수록 일산화탄소는 위로, 산소는
전기료가 많이 들뿐 아니라 후드갓을 통해 떨어지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이 생겨 생명에 위협을 초래
는 각종 물질에 의해 음식물까지도 오염될 수 있
할 수 있다.
다. 특히 가스(LNG,LPG)기기 사용시 일산화탄소
따라서 미국 소방법 NFPA 96.11.6 의 적용을 받
(CO)가 발생하는데 덕트 오염으로 인해 조리시간
는 배기구(Hood)는 연중 수 회(최소 2회)에 걸쳐
추가 비용이 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Hood & Fire Inc (대표 제이슨 왕) 주 종목: 식당 후드, 덕트 청소, 각종 필터교환 전화: 267-255-9348/ 215-847-7798
4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45
4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47
4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49
5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차근차근•꼼꼼하게
영어배우기 “Do you have an account with us?” 미국에 이민 또는 유학을 가면 먼저 해야할 업 무가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미국은 행은 우리와는 달리 번호표 대신 줄을 서서 순서
John: Did you see the new bullet-proof glass at the bank yesterday?
를 기다리는 것이 차이점이다. 일부 은행은 창구
(어제 은행에 새로운 방탄유리 설치한 것 봤어?)
직원들이 강도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방탄유리
Mark: Yes, I made a withdrawal from my savings account balance. (응, 저축예금계좌에서 출금했거든.)
(bullet-proof glass) 뒤에서 업무를 보는 것을 자 주 볼 수 있다. 계좌는 Checking account(당좌 예금), Savings account(저축예금)이 대표적으 로 사용된다. 원금은 Principal, 이자율은 Interest rate, 신용한도는 Credit line, 그리고 수표가 부도 처리 되는 경우는 Bounce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안전한 장소로 ATM(Automated Teller Machine)을 자주 이용한다.
John: You know, you could have done that at the ATM. (ATM에서 해도 되는데.) Mark: Well, I also wanted to get a cash advance but they have a very high interest rate. Instead, I increased my credit line. (현금서비스도 받고 싶었지만 이자가 너무 높았어. 대신 신용한도를 높이고 왔어.) John: You were busy, I thought it would be as easy as inserting your card, entering your pin and withdrawing the money. (넌 바쁘니까, 그냥 카드 사용해서 비밀번호 넣고 인출하는 것이 쉬울 것 같 아서 그랬지.) Mark: I wish, that would have been great. I’m so tired because was there for two hours. (나도 그랬으면 훨씬 나을 거라 생각했어. 은행에서 두 시간 있어서 너무 피곤했어.) John: Hmm, it sounds like we need to call Freddy and go have BBQ and beers! (음, 프레디한테 전화해서 BBQ와 맥주 한 잔 해야될 것 같아!)
51
5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53
54
전 C U면L 광 T U고R E • 문 화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조 상 범 의 음 악 에 세 이
카르멘 1(Carmen ) 무더운 날씨만큼 열기가 뜨거운 오페라가 있다.
평가들의 혹평과 대중의 냉담한 반응을 견뎌내야
에 있어서 특별히 까다롭게 되어 대폭 손질을 해서
이 여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오페라 “Carmen
했다. 초연 날 관객 중에는 구노, 들리브, 오펜바흐,
1막과 3막 및 4막의 각 피날레는 여러 번 다시 썼으
(카르멘)”은 서곡부터 마지막 지휘봉을 내려 놓는
마스네, 알퐁스 도데, 알렉상드르 뒤마 등 당대 수
며, 여러 독창곡들도 수정하거나 다시 쓰는 등 수
순간까지 청중의 눈과 귀를 완전히 사로잡는 오페
많은 음악계와 문단의 저명인사들이 포함되어 있
없는 개정 작업을 했다.
라임에 틀림없다.
었다. 제1막이 끝나자 청중의 열광은 굉장했다. 그
“카르멘”이 초연될 오페라 코미크의 극장장은
이 오페라 의 작곡자인 George Bizet (죠르쥬 비
러나 제2막이 끝난 후에는 미지근한 갈채, 제3막
관객에게 충격을 주는 일을 피하려고 할 것이기에
제)는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10살 때 파리 국
은 더 적어진 박수, 제4막은 침묵이었다. 이미 끝나
아래와 같이 타협했다.
립음악원에 입학한 영재였다. 하지만 너무 어릴
기도 전에 많은 관객들이 자리를 떠났던 것이다.
첫째, 카르멘의 성격을 부드럽게 만들고 둘째,
때부터 기숙사생활을 한 나머지 어머니에 대한 애
하지만 공연은 횟수를 거듭할수록 대중의 인기를
순전히 오페라 코미크 형식에 맞는 순결하고 순진
정결핍에 시달린다. 이런 배경으로 그의 여자관계
얻어 초연 후 3달 만에 37회의 공연을 기록했다.
한 소녀를 대비시키겠다는 것, 셋째, 집시들과 밀
는 어머니뻘 되는 연상녀와 교제하고 가정부와 아
메리메의 원작 소설인 ‘카르멘’은 스페인을 여
수꾼들을 다소 희극적으로 만들겠다는 것, 마지막
이를 낳는 등 비정상적이었다. 비제는“카르멘”의
행하던 중 자명시계를 돈 호세에게 도난 당한 박식
으로 죽는 장면은 맨 마지막에야 나올 것이며 '휴
33번째 공연이 막을 내리기 1시간 전 갑작스런 심
한 프랑스 고고학자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이
일의 태양 아래 환한 곳'에서 전개되리라는 것, 이
장발작과 인후의 농양으로 인한 전색증으로 사망
를 바탕으로 카르멘의 대본작가 메이약과 알레비
상이었다. 따라서 원작에는 없는 미카엘라란 호세
한다. 작가 하이네는 비제를 파멸로 몰고 간 것은
는 수년 동안 대본을 쓰게 된다.
의 약혼녀와 투우사 에스카미요를 창조했고, 원작
매혹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의 정열’이라고 말했
당시의 프랑스 오페라는 일정한 형식을 따르지
에 등장하는 카르멘의 애꾸눈 남편 가르시아가 완
다. “카르멘”을 작곡할 당시 비제는 ‘유별나게 집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었다. “카르멘” 역시 그 한
전히 삭제되었다. 그 때까지 오페라 코미크의 무
착하고 몰두하여 과로와 심리적 부담이 겹쳐 일종
계를 벗어나지 않는다. '오페라'로 불리던 파리의
대에서 그와같이 난폭한 죽음으로 오페라
의 공황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대 오페라하우스와 '오페라 코미크'라고 불리던
를 끝맺는 경우가 없었기에 극장
1875년 봄 파리 오페라 코믹극장에서 한 편의
오페라하우스는 서로 공연하는 작품의 형식을 지
장은 주인공이 죽는 것
오페라가 막이 올랐다. 무대에는 담배공장 여공들
배하고 있었다. 알레비는 비제의 작품을 오페라
에는 완강히 반대
이 담배를 입에 물고 선정적인 행동과 욕설과 함께
코믹에서 공연하기로 예정하고 우선 작곡가가 제
했지만 6개월
등장한다.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고 퇴폐적인
시한 소재에서 대중의 반감을 불러 일으킬만한 요
간의 설득 끝에 허락
장면이었다. 오페라 코믹극장은 가족용 극장으로
소들을 부드럽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을 했다고 한다.
여주인공들은 순결했고 남주인공은 믿음직했으
두 리브레티스트들은 '오페라 코미크'에 이상적
며 우아하고 신화적인 내용만이 가능했던 분위기
일 법한 후렴과 운을 맞춘 2행연구들을 제안했고,
였다. 카르멘을 무대에 올리려고 비제는 극장장을
비제는 무섭게 화를 내며 거절했기에 끊임없는 수
설득하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
정이 가해졌다. 음악 역시 통상 리허설 동안 상당
어렵게 ‘카르멘’을 무대에 올렸지만 비제는 비
히 수정하는 습관이 있었던 비제는 “카르멘” 작곡
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이 DVD로 출시됐다. 영 화는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한다. 로미오 와 줄리엣의 고향 베로나에서 50년 전 러브레터의 주인공을 찾아내고 옛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 줄 거리만 들으면 더 이상 유치할 수 없지만, 영화는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광과 함께 솜씨 좋은 요 리로 완성됐다. 작가 지망생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약혼자 빅터(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와 함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전 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러운 사랑을 고백하는 베로나의 명소 줄 리엣의 집 벽돌 틈에서 우연히 50년 전 러브레터를
문 득 돌 아 본 D V D
발견한 그는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을 읽고 답장을 쓴다. 베로나로 찾아온 편지의 주인공 클레어(바 네사 레드그레이브)는 손자 찰리(크리스토퍼 이
50년전 첫사랑 찾아 떠나는 여행
‘레터스 투 줄리엣’
건)와 함께 첫사랑을 찾아 시에나로 떠나고, 사업 일정에 정신이 팔린 빅터를 남겨 둔 채 소피도 이들 의 여정에 동참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티격태격하던 소피와 찰리. 참사랑의 의미를 찾는 클레어의 여정이 계속되면 서 이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자칫 뻔하고 유치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맛깔스러 운 요리로 완성한 것은,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그리고 아름다운 이탈리아 풍광 3박자가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노 배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첫사랑의 열정을 잃 지 않는 클레어 역으로 영화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공교롭게도 ‘맘마미아’에 이어 두 번째로 소피라 는 이름으로 연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역시 더없 이 사랑스럽다.
55
56
전 C U면L 광 T U고R E • 문 화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독 서 경 영
책꽂이
‘용기’ 유영만
이 책은 ‘지식은 살아 있다’라
를 찾지 못하고 방황을 하고 있었다. 새로운 삶에 대
는 화두를 던지며 지식경영의
한 꿈은 늘 마음속에만 있었을 뿐, 번번이 실행 앞에
새바람을 일으킨 한양대 유영
선 무너지고 말았으며, 당연히 ‘내가 과연 해낼 수
만 교수의 자기혁신을 위한
있을까’라는 의심과 회의가 앞서 있었다.직장에선
실천형 메시지를 담은 책으
해체 위기에 몰린 혁신 프로젝트 팀의 말단 사원으
로, 7개의 외나무다리를 건
로, 가정에선 아프신 부모님을 책임져야 하는 힘겨
너는 주인공 '영재'를 통
운 집안 형편, 연인과의 관계에선 사랑하는 마음을
해 인생을 꿈과 희망으로
한 번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놓쳐버린 첫사랑, 그
안내하는 '용기'의 힘을
리고 무엇보다도 ‘꿈’이란 말조차 사치스럽게 느낄
알려주는 자기계발 우
만큼 뿌리 깊은 패배감이 그의 젊음을 한껏 짓누르
화서이다.저자는 자
고 있었다.결국 이 이야기는 소(牛)는 어떤 선택을
신을 모델로 해서 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들어낸 가공의 인물 '영재'와 '오대범
외나무다리(一) 위에 올라서서 참된 삶(生)을 향해
선생님'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용기란 무엇인지를
도전 할 것인가?, 아니면 노예처럼 일생을 마칠 것
알려주고 있는데요, 바로 용기는 가슴에서 우러나
인가?”라는 이야기를 통해 영재는 외나무다리와 용
는 것이며, 용기의 실체는 행동이라는 점을 일깨워
기와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외나무다리’를 건너기
줍니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치
위한 특별한 수업을 매주 토요일 받게 되면서 그의
명적인 실수는 '실수할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
인생이 바뀌게 되었다. 결국 용기라는 건 간절히 열
이며, '시도한 것보다 시도하지 않는 것에서 더 많은
망하는 것을 성취하는 희망의 디딤돌이라는 것이기
후회를 한다'는 조언도 곁들이고 있다. 인생의 중요
때문에 용기는 희망을 부채질하고 희망은 용기에게
한 시점인 삼십대에 주인공 나영재는 인생의 목표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문 화 • C U전L 면 T U광R 고 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57
<한국 팝 70년 사고와 사건>
♬
♪
장구한 노래운동의 그루터기가 되다
김민기와노찾사 1982년 김민기는 경기도 전곡의 민통선 안 에 둥지를 틀었다. 전곡에서 그는 농사를 지으
를 찾는 사 람들’이란 그
면서 쌀농사 농민과 소비자를 직거래로 이어주는
룹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
출하사업을 벌여 성공했다. 시인 황명걸이 〈쌀장
문이다. 엄밀하게 말해 ‘노래를 찾
수 김민기〉란 시를 발표한 시절의 일이다. 하지만
는 사람들’은 음반 제목이었다.1980년대 대
김민기의 ‘쌀장수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1983
학가에선 군부독재에 맞선 민주화 투쟁으로 많은
년 12월, 살던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그는 서울로
집회가 있었고, 그런 와중에 자연스럽게 집회 등
거처를 옮겨 다시 음악가로 돌아왔다.
에서 많이 불리던 민중가요 노래패들이 대학가를
대학가에서 김민기가 ‘이미 전설’이었다는 사
중심으로 생겨났다. 민중가요는 민중들의 현실을
실은 사족일 것이다. 1970년대 말 대학가에 생긴
내용으로 하여 주로 사랑타령이던 기존의 가요와
노래서클들의 성원 역시 김민기의 음악에 깊은
차이를 보였으며 따라서 상업적인 성공은 기대하
영향을 받았다. 당시 노래서클들은 1980년 광주
지 않았다. 그러나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앨범은
와 전두환 정부의 독재를 경험하며 노래의 본연
대중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민중가요의 발자
과 사회성에 천착하며 ‘노래패’로 전화해갔다. 이
취를 한국 대중음악사에 남기는 역할을 하였다.
들 노래서클의 1세대는 졸업 후 취업 대신 노래에
서울대학교 '메아리', 고려대학교 '노래얼', 이화
대한 고민과 궁리를 심화하고 실천하는 길을 걷
여자대학교 '한소리' 성균관대학교 '소리사랑' 등
기 시작했다. 노래운동의 씨앗이 영글기 시작한
의 노래패 단원들이 참여했으며 가수 김민기 씨
것이다.그 과정에서 김민기와 노래운동 1세대가
의 영향력이 있었다 노찾사가 실체가 되고 주체
음반으로 다시 만났다. ‘다시’라고 표현한 건 이때
가 된 것은 1987년 공연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가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연재 54회(6월
였다. 1989년 〈광야에서〉 〈솔아 푸르른 솔아〉 등
5일치)에서 언급했듯이, 1978년 김민기가 노래
이 담긴 〈노래를 찾는 사람들 2〉를 통해 대중적으
굿 〈공장의 불빛〉을 녹음할 때 몇몇 대학 노래서
로 알려졌다는 얘기도 사족일 테고. 따라서 〈노
클을 보컬로 참여시켰고 그 녹음작업도 역시 이
래를 찾는 사람들 1〉이 ‘우리가 알고 있는’ 노찾
화여대 방송국에서 했다. 첫 번째 만남이 김민기
사의 특징적인 음악과 다소 다르다는 점은 자연
의 음반으로 여물었다면, 이 두 번째 만남은 노래
스럽다. 이 음반은 민중가요의 전형적인 작풍과
운동 1세대의 음반으로 영글었다. 두 번째 열매의
는 거리가 있고, 말 그대로 민중가요의 맹아를 풋
이름은 음반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이다. 그리 많
풋하게 드러낸다. 싱그런 캠퍼스 포크송풍의 〈바
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노찾사 1집은 김민기가 프
람씽씽〉(한동헌 곡), 뒤에 〈퀴즈 아카데미〉에 배
로듀서를 맡아 1984년 녹음한 것이다.
경음악으로 쓰여 인기를 얻은 〈일요일이 다 가는
김민기는 원래 어린이 뮤지컬을 창작해 음반으
소리〉(김기수 곡), 김광석의 목소리로 잘 알려진
로 내려 했는데 김민기의 작품이란 이유로 공연
〈그루터기〉(한동헌 곡) 등은 1970년대 포크의 잔
윤리심의위원회에서 접수조차 받지 않아 무산되
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계〉나 가곡풍 민중가요
고 말았다. 하지만 음반을 준비하면서 규합했던
를 예감케 한다.(김광석은 이 음반에 참여해 노래
노래패 출신들과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을 녹음
하고 하모니카를 연주했다.) 이 음반은 1984년에
하게 된 것이다.이 음반은 흔히 ‘노찾사 1집’으로
만들었지만 불행히도 당국의 방해로 1987년에야
불리지만 한편으로는 노찾사 1집이 아니다. ‘노래
대중과 정식으로 만나게 되었고, 1989년 노찾사
2집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뒤늦게 팔려나가기 시작했다.
58
전 C U면L 광 T U고R E • 문 화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우리터 우리혼 한탄강변 ‘은대리성’은 고구려성이었다 연천군 일대는 호로구로성, 당포성, 아미성, 수철성 등 이미 알려진 산성과 우 정리보루, 무등리 1,2보루, 두로봉보루 등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보루가 20 여 곳에 축조돼있다. 이들 산성과 보루는 대체적으로 고구려가 남진하던 시기 인 장수왕 때 집중적으로 쌓았다.보루는 600m 이하의 작은 산성이며, 성곽 전 문가가 아니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더구나 야산의 보루들은 택지 개발과 등산로 확장으로 인해 파괴 되고 멸실됐다. 연천읍 한탄강 북쪽 기슭, 장진천 합류지점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삼각형 지 형에는 호로구로성과 당포성을 빼닮은 은대리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이성은 기록도 없이 주민들 입에서 전설로만 남 있었다. 그러다가 1995년 연천군사료에서 발견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1995~2003년 지표조사 및 발 굴조사를 하면서 출토유물이 대부분 고구려시기로 밝혀졌다. 동벽의 길이는 ▲ 한탄강변의 은대리성 전경
120m, 넓이 10m, 높이가 6m, 성벽은 대부분 무너져 내려 북쪽으로 가면서 높이 가 2~3m 낮아진다. 동벽 내벽에서는 기둥을 설치했던 흔적이 확인됐으며 2회 이상 성을 고쳐 쌓았음이 밝혀졌다. 내벽에서는 빗물의 배수구도 확인됐다 . 성 안에는 문지 3곳, 건물지 1곳, 치성은 성의 북동 회절부와 북문지 서쪽 및 남문지 서쪽 3곳에서 확인됐다. 북문지와 남문지 서쪽의 치성은 8~5m 규모로 체성에서 ‘ㄷ´자 형태로 돌출시켜 성문의 방어력을 높였다. 이처럼 성문주변 에 방형 치성을 설치하는 구조는 고구려 산성의 특징이다. 경작지에서는 철기 조각과 백제시대 토기 조각, 그리고 회식 연질(軟質)의 고구려 토기 조각이 수 습됐다. 성 내에서 수습된 소량의 유물은 대부분은 토기편이며 약간의 철기편 도 출토됐다. 유물 중에는 소량이지만 백제편도 있다. 배수구 바닥에서 고구려 토기가 집중적 출토된 것으로 보아 초기축성은 고구 려로 추정된다. 한편 성내부에서 신라계의 유물이 발견되지 않아 삼국시대 이
▲ 동벽 발굴현장
후에 폐성된 것으로 추정한다.은대리성 아래로 흐르는 한탄강은 임진강에 합류 하고, 서울과 원산 사이에 뻗어있는 좁고 긴 골짜기인 추가령 구조곡도 이곳을 지나고 있어, 은대리성은 옛 부터 수로와 육로의 교통요충지임 을 알 수 있다. 경기도 2청은 호 로고루성과 당포성, 은대리 성 등 연천일대 고구려 3대 성 을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확대해 원형을 보존할 계획을 세웠다. ▶출토된 고구려 유물
▲ 성 내부 넓은 평탄지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59
60
문 전화 면• 광 C고U L T U R 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H I S T O R Y • 고 대 사
구원병 자격으로 한반도를 찾았던 왜군 민족주의적 사학으로서는 ‘우리’ 영토에서 이
친일파의 영향력이라든가 일본을
뤄지는 외국군과의 싸움은 늘 의미심장하다. ‘무
이용해서라도 권력을 계속 유지하
장된 타자’에게 저항하다가 짓밟혔다면 ‘국치’를
려는 고종의 자기중심적 외교 방침
중심으로 하여 ‘피해자들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
등을 자세히 파헤치기 시작하면 ‘저
고, 외국군을 이겼다면 ‘국민적 자랑’을 구심점으
들의 침략’에 ‘일심단결로 맞서는
로 삼으면 된다. 예컨대 제국주의 시대 일본 국사
우리’의 모습은 더 이상 보이지 않
교과서들은 ‘신들의 나라인 일본’의 영토가 외국
을 것이기 때문이다. 1904년 2월 초
군에 의해 더럽혀진 적이 없었다는 주장을 군사주
까지만 해도 ‘애국의 화신’ 민영환
의적 선전의 한 요점으로 삼았다. 실제로는 상고
(1861~1905)마저도 모종의 한-일
시대에 수많은 무장집단들이 한반도를 건너서 일
제휴 협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
본으로 진출했지만, 4세기 초 부여 계통의 ‘기마민
력해왔다는 사실을, 교과서로만 역
족’이 일본열도로 들어가 ‘일본열도 정복에 착수
사를 배운 사람에게 이야기해주면
했다’는 에가미 나미오(江上波夫·1906~2002)
그 충격이 얼마나 크겠는가.
교수의 대담한 학설은 패전 뒤인 1948년에 와서
우리로 하여금 ‘튼튼히 뭉치게끔’
야 발표됐다. 그만큼 ‘남의 군인’들의 ‘우리 땅 유
만드는 ‘성공적’ 외침의 수치나 격
린’이란 민족주의 사학으로서는 민감한 문제다.
퇴된 외침의 자랑이면 일단 교과서
1
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돼 있 교과서에 딱 한 줄 언급된 ‘백강 전투’
지만, ‘외침’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
일본뿐인가. 우리 국정 국사 교과서(2002년판)
외국군의 한반도 진입은 비교적 소
를 봐도 ‘외침’에 대단히 신경쓰는 모습을 볼 수 있
홀히 다뤄진다. 식민화가 입힌 상처
다. ‘성공적으로 격퇴했다’ 싶은 외침, 예컨대 수
때문인지 특히 고대·중세 왜국·
까지도 무릅쓰고 백제 구원에 나섰던가?6세기 초
나라와 당나라의 ~3차 침략(645~648) 같으면 고
일본과의 각종 군사적 관계들은 무시된다. 예컨대
부터 일본열도로의 선진 문물 수입 통로가 된 백
구려의 승리가 ‘당의 동아시아 지배 야욕을 좌절
663년 백제 부흥 운동을 도와주려던 왜국의 시도,
제는 왜국의 ‘으뜸가는 대륙 파트너’로서 자리를
시키고 한반도 전체에 대한 중국 침략을 저지했
그리고 그 시도로 촉발된 663년 8월27~28일의
굳혔지만 양쪽 지배층들의 이해관계에 좌우되는
다’는 식으로 적극적 의미를 부여한다. 물론 한반
‘백강 전투’에 대한 국사 교과서의 기록은 단 한 줄
왜국과 백제의 우정은 꼭 ‘영원불변’한 것은 아니
도의 대표적 세력인 신라와 함께 당시 일시적으로
로 처리된다. 신라-당 연합군과 백제-왜 연합군
었다. 예컨대 6세기 말에 수나라의 천하통일로 위
신라와 친했던 왜국이 당의 고구려 1~3차 침입을
의 대대적인 싸움이었는데도 왜 수군이 금강(백
기에 빠진 고구려는 왜국과의 관계 강화를 적극
지지했다는 사실은 교과서에 잘 명기되지 않는다.
강) 입구까지 왔다가 패하여 쫓겨갔다는 간단한
적으로 모색해 승려 혜자를 그 유명한 쇼토쿠(聖
그래야 고구려의 ‘외침 격퇴’에 어떤 ‘민족적 의
서술로 끝난다. 약 4만2천 명의 왜인이 참전하고 1
德·573~621) 태자의 스승으로 파견하는 등 ‘대
미’를 소급해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여 명이 전사한, 고대사를 통틀어 왜국·일본이
왜 관계 관리’에 열심이었는데, 왜국 지배층은 이
반면 우리가 막지 못한 외침은 비통한 어조로
외부에서 당한 가장 큰 규모의 패배였는데 우리
움직임들에 일면으로 관심 있는 태도를 취했다.
서술되지만 자세한 부분을 파헤치려 하지 않는
국사 교과서는 이에 대해 침묵한다. ‘숙적’ 왜국이
또 645년에 쿠데타로 집권한 급진개혁 세력은 당
다. 예컨대 러일전쟁을 기회로 한국을 군사적으
‘침략’이 아닌 동맹국 백제에 대한 원조를 단행한
나라와 당나라의 동맹국인 신라를 중앙집권화 지
로 점령한 일본이 대한제국과 맺었던 한일의정서
것인데, 이는 우리의 통상적 일본관과 배치된다.
향의 개혁 모델로 삼아 신라 지배자들과 빠른 속
▲ 백제 계통의 귀족들과 절친했던 일본 고대 율령국가의 ‘아버지’ 덴지 천황.
(1904년 2월23일)나 한일협약(1904년 8월22일)
도로 가까워졌다. 대일 관계라면 일단 소홀히 다
이 대한제국에 ‘강요’됐다고 옳게 지적됐지만, 왜
1만여 명 전사한 왜의 가장 큰 패배
루는 우리 국사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이야기지
대한제국의 군대가 하등의 저항도 없이 일군 점령
그런데 당시 일본은 무엇 때문에 동아시아 최대
만, <일본서기>(고토쿠 천황 3년)에 따르면 647
을 받아들였는지, 그리고 왜 고종과 그 대신들은
강자인 당나라와의 일전까지 불사하면서 백제 부
년에 신라의 실세인 김춘추(602~661)가 직접 도
(이용익 등 소수를 제외하고서) 그 ‘강요’에 별다
흥 운동을 도우려 했던가? 650년대~660년대 초
일해 일본 귀족들에게 ‘아름답고 쾌활하다’는 인
른 저항을 시도하지 않았는지 아무런 설명이 없
의 백제와 왜국 사이에 어떤 관계가 존재했기에
상을 심어주기도 했다.
다. 당시 군인을 포함한 고급 관료 사이에 미치던
당나라의 일본열도 침략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
… 다음주에 계속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61
62
C U L T U R E • 문 화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최근에 부부싸움을 언제 하였는가 라는 질문에
마 흔 이 후 남 자 의 생 존 법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욱 돈독한 사랑과 신
자랑스럽게 대답할 사람은 없다. 부부싸움은 불 행한 일이다. 하지만 부부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
지만, 부부의 사랑은 잃어버리지 않았고, 오히려
꿋
꿋
한
남
자
이
야
기
뢰를 쌓아갔다. 결국 가정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
은 아직도 서로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고 열정이
라 ‘사랑’이 없어서 해체되는 것이다. 또한 중년이
남아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하다. 그래서
라는 타이밍은 부부의 위기를 불러오는 한 요인이
부부싸움은 잘 해야 한다. 사람이 만나고 함께하
다. 크리스티안 노스럽의 지적을 보면, 남성과 여
는 곳에는 갈등이 있다. 갈등을 조화와 균형으로
성은 정말 엇갈리는 운명을 타고난 것처럼 느껴진
변화시켜가고 사랑으로 덧입히면 행복이 될 수 있 다.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사랑하며 살 겠노라고 다짐한 부부라면 평생 서로의 단점은 이 해하고 장점은 칭찬해 주어야 한다. 이 간단한 원 칙을 실생활에서 철저히 지키기만 한다면, 부부 싸움을 할 일은 그다지 많지 않다. 설령 싸움이 나 서 감정이 격해지더라도 상대편의 단점을 물고 늘
부부싸움 잘하는법
다. 여성 건강 전문의로서 평생 여성의 건강과 삶 에 대해 연구해온 노스럽은 2001년 아마존 최고 의 책으로 선정된 ‘폐경기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 에서 “대부분 여성들의 정체성이나 자부심은 인 간관계나 교제에서 비롯된다. 이런 경향은 막강한 직업을 가진 여성이나 독신을 고집하는 여성들도 예외가 아니다. 반대로 남성들의 정체성이나 자부
어지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또 상대방이 아무
심은 직업이나 수입, 성취도, 명예 등 외부 세계에
리 잘못했다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몰아세우는 것
서 비롯된다. 하지만 여성과 남성 모두 이런 경향
은 곤란하다. 또한 부부싸움을 할 때도 부부는 반
은 중년이 되면서 달라진다. 이 시기에 중년 여성
드시 자녀들을 의식해야 한다. 부모의 일거수일 투족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자녀들은 부모가 사 용하는 단어와 몸짓, 문제 해결의 접근법까지 기 억하고 저장했다가 따라한다. 부모가 싸우고 깨 끗이 화해하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은 갈등과 문 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사랑하는 사람과 그 사랑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사는 데는 비결이 하나 있다. 절대로 상대방을 바 꾸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고 훈련하는 장이 바 로 결혼생활이다. 부부관계는 무지개와 같다. 무
부모가싸우고깨끗이 화해하는모습을통해, 자녀들은갈등과 문제를해결하는 방법을배운다.
들의 에너지는 가정이나 가족으로부터 벗어나 외 부 세계로 향하기 시작한다. 이에 반해 중년 남성들은 나약한 모습으로 변해 간다. 그들은 은퇴를 준비하고, 의기소침해지며, 삶의 치열한 전쟁터에서 물러나고 싶어한다. 삶의 우선순위를 내부 세계, 즉 가정이나 가족으로 옮 기는 것이다. 중년을 기점으로 남자와 여자는 서 로의 관심 영역이 바뀌면서 생활스타일이 바뀌게 된다. 필연적으로 갈등 상황에 맞닥뜨릴 수밖에 없다. 해법은 일상적으로 친밀감을 나누고 자주 대화하는 것이다. 사랑과 신뢰를 다져온 부부들에
지개는 서로의 색을 방해하지 않고 서로를 인정해
게 위기는 기회의 또 다른 얼굴일 뿐, 치명적인 위
준다. 그래서 조화롭고 아름답다. 부부도 마찬
협은 되지 못한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부부싸움
가지다. 내가 아는 A씨 부부는 사업을 하
이라면 안 싸우는 방법을 선택하지 말
다 부도가 나서 10년이 넘도록 채무를
고 잘 싸우는 법을 찾아보자. 잘 싸우
갚아가고 있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다 보면 상처가 아니라 행복을 나누
있다. 그들은 사업과 돈은 잃었
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WORLD WORLD•미주&월드
미 신분도용범죄 한해 1500만 피해 직간접 피해액 1인당 1769달러 플로리다, 조지아, 캘리포니아, 네바다, 미시건 많아 미국내에서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분도
방교역위원회)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 사례중에선
용 범죄로 한해 150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있
신분도용 피해 가 전체의 14%를 차지해 부채콜렉
미전역에서 지역별로 신분도용범죄를 많이 당
으며 1인당 1769달러의 재정적 손해를 보고 있는
션 10%, 금융사기 7%, 전화 사기 6%를 추월해 가
하고 있는 곳은 플로리다,조지아,캘리포니아, 네
것으로 나타났다.
장 많은 것 으로 집계됐다. 신분도용범죄 피해자
바다, 미시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신분도용범죄 피해자들이 많은 곳은 플로리다,
들 가운데 막대한 금전피해까지 당한 비율은 14%
플로리다는 193명이 신분도용범죄 피해를 당해
조지아, 캘리포니아, 네바다, 미시건 등으로 드러
였으나 법률비용이나 체크 바운스 등 간접 피해를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고 조지아는
났다. 미국에서는 이제 신분도용범죄가 가장 많은
합하면 68%가 손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양산해 내고 있는 것으로 꼽히고 있다. 연방법무부 법무통계국에 따르면 최신통계인
신분도용범죄로 직접,간접적으로 금전피해
180억달러로 소폭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다
134명, 캘리포니아는 105명, 네바다 와 미시건은 97명씩 인것으로 조사
를 당한 사람들은 1인
됐다. 신분도용 피해자들은 피해를
2012년 한해동안 신분도용범죄로 피해입은 미국
당 1769달러씩 손해
신고해 해결하는데 평균 9시간 걸리
민 들은 16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폭력범죄
를 입은 것 으로 계산
고 있으나 사람마다 큰 격차를 보
피해자 680만명 보다 2배 반이나 되는 것이다.
됐다. 한 민간기관의
이고 있다.
연방법무부가 지난 연말에 조사한 별도의 보고
분석결과 미국내 전체
전체 신분도용피해자들
서에선 16세이상 미국인들 가운데 3420만명이
신분도용 피해자들은
의 절반정도는 하루안
과거에 한번이상 신분도용 피해를 입은 적이 있
지난 2010년 1020만명에서 2013년
에 해결한 반면 29%는
다고 밝혀 전체의 14%가 피해경험이 있는 것으
에는 1310만명으로 늘어난 반면 금전적 피
한달이상 힘겨운 투
로 나타났다. 사기피해를 신고받고 있는 FTC(연
해는 2010년 200억달러에서 2013년
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6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전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베이징서 안보·경제대화 돌입
동북아 정세가 혼돈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미 국과 중국, G2가 다시 얼굴을 맞댄다. 양국은 베이 징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전략안보대화와 전략 경제대화를 잇따라 개최한다. 일본이 집단적 자위 권 행사 결정을 통해 우경화 행보를 본격화한 가 운데 중국이 일본을 겨냥한 역사전쟁에 돌입했다. 여기에다 북한의 핵문제부터 남중국해 영유권 분 쟁이 가세하면서 주요국 간 대립과 긴장은 갈수록 격화될 조짐이다. 이 때문에 G2가 내놓을 동북아 및 지역안정 처방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7일 이번 전략경제대화의 주제가 거시경제구조개혁, 무역투자협력 심화, 금 융협력 심화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의
머리맞댄 미국 중국 동북아 패권 힘겨루기 예고
65
돼 있는 만큼 환율 자유화 조치를 더 취해야 한다 는 입장이다. 루 장관은 최근 “위안화 가치는 아직 더 올라야 한다”면서 중국에 ‘환율 조작국’이란 표 현을 쓰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위안화 가치가 2010년 이후 14% 상승한 데다 올 들어서도 절상 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이버 해킹 문제의 경우 접점이 보이지 않는다 고 AFP통신이 전했다. 미국이 지난 5월 자국 기업 해킹 혐의로 중국군 장교 5명을 기소한 데 발끈한 중국은 미국을 해킹 가해국으로 비난하면서 이번 주로 예정된 사이버 안보 관련 전문가 워킹그룹 대 화를 취소했기
젠 사키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미·중
때문이다.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 등 다양한 의
특히 양국은 아
제가 논의될 것”이라면서 북핵 문제가 심도 있게
시아인프라투자은행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사키 대변인은 “또한 식
전했다. 워
(AIIB) 설립 문
량 안보와 인권에서 야생동물 보호에 이르기까지
싱턴포스
제를 놓고 일대
거의 모든 양국 간 주요 현안이 의제에 오를 것”이
트(WP)는
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의 존 케리 국무
미·중 신시대
장관과 제이컵 루 재무장관, 중국의 왕양(汪洋) 부
를 선언한 지난해 6월 이
는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대응하는 성격이 짙
총리와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양측 수석 대
후 1년간 미·중 관계는 오히려 퇴보했으며 미·
은 데다 중국이 이미 한국 정부에 참여를 요청했
표로 참석한다.
중 관계가 1972년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의 중
다. 이 문제는 결국 미국의 ‘아시아 회귀 전략’에도
그러나 G2는 뾰족한 해법을 찾기는 힘들 것이라
국 방문 이후 최악의 시련기에 접어들었다고 지적
타격을 가할 요소로 간주된다. 시진핑(習近平) 중
는 관측이 우세하다. 오히려 지난 1년간 갈등의 골
했다. 북한 핵 문제, 사이버 해킹, 아시아 영토 갈등
국 국가주석이 지난 5월 미국을 배제한 ‘아시아신
이 벌어진 미·중 관계가 어느 정도 정상화할 수
문제 등의 현안을 놓고 서로 얼굴만 붉히고 있다는
안보협력기구’ 창설 구상을 밝힌 가운데 ‘차이나
있을지가 관심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
이유에서다.
머니’가 지역 안보까지 흡수할 태세다. 동·남중
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양국이 설전에 그칠
이번 대화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위안화
뿐 결과를 기대할 게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절상과 관련, 미국은 위안화가 과도하게 저평가
설전이 불가피할 것으 로 예상된다. AIIB는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
국해의 영유권 갈등 문제를 놓고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입지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66 이 민 • I M M I G R A T I O N
제128호•2014년 7월 11일
I m m i g r a t i o n • 이 민 이민단신
이민단신
‘불체부모들500만명추방유예’검토
미독립기념일한인파워잇단결실
미 시민권자, 드리머들 불체 부모들 구제
한인 민초운동 동해병기, 위안부 기림비 등
시민권자 부모 340만, 드리머 부모 100만이상
영주권 2만 3천명, 시민권 1만 6천명 다시 증가 7월 4일, 238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은 2014년 현재 미국내 한인들이 풀뿌리 민초운동으로 역사 적인 결실을 내고 있고 영주권과 시민권 취 득도 다시 늘어나면서 한인 파워를 키우고 있다. 특히 동해병기를 관 철해 냈고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는 등 한인 풀뿌리 민초 운동이 잇따라 역사 적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인 민초운동 잇단 결실
미국이 탄생한지 238주년을 맞은 2014년 독립기념일에 미국내 한 인들은 동해병기 관철과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을 풀뿌리 민초운동으 로 이뤄내 한인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한류 열풍에 이어 한인들의 정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가을에 독자적인 이민정책을 단행해 미국시민권자와
치적 파워도 배가시키면서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미국내
드리머들의 불법 체류 부모들을 최대 500만명까지 추방을 유예하고 워크퍼밋 카
교과서에서 빼앗겼던 동해를 탈환한 동해병기법이 버지니아주에서
드를 제공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민초운동으로 승인받아 7월 1일부터 발효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미국시민권자들의 불체 부모들 340만명과 추방유예를 승인받은 드리머들의 부 모들 100만명 이상이 구제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 미 전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위안부 기림비를 워싱턴 수도권 한 복판,그것도 지역정부청사안에 세우는데 성공해 일제의 위안부 인권
올해 이민개혁이 무산됨에 따라 독자행동을 선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류
유린을 규탄하고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널리 퍼틀이고 있
미비 부모들 부터 추방을 유예하고 취업을 허용하는 강력한 이민자 구제카드를 적
다. 이제 미주한인들은 뉴저지주에서 로이조 변호사가 두번째 한인 연
극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여명의 이민옹호단체
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등 주류 정치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대표들과 회동을 갖고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단행할 수 있는 이민정책 옵션들을 논 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민사회에서 내가 할수 있다고 믿고 있는 이민조치들
◆한인 영주권 2만 3천명 다시 증가
을 실제로 다할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작은 게임, 장난만 치지는 않을 것”
주춤했던 한국인들의 미국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도 다시 증가 하고
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강조로 미루어 오바마 대통령은 8월말이나 9월초부터 의회
있다. 미국영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2013년 한해 2만 3166명으로 전
승인없이 대통령 행정명령만으로 취할수 있는 큰폭의 추방 중단과 추방유예 확대
년보다 2320명, 11%나 증가 했다. 가족이민이 8773명으로 제자리 걸
정책을 단행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음한 반면 취업이민은 1만 4300명으로 19%나 급증했으며 전체 99만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 형사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는데 주력
명 중에서 2.3%를 차지하며 국가별로는 8위로 올라섰다. 한인들의 영
토록 지시함으로써단순 불법이민자들의 추방을 사실상 중단하게 될 것으로 보인
주권 취득은 2012년에는 2000명, 8.7% 감소한 바 있으나 2013년에는
다. 오바마 행정부는 한해 35만명 안팎을 추방하고 있는데 그중 절반이 단순 이민
다시 2320명, 11% 증가한 것이다. 한인들의 영주권취득은 전체 추세
법 위반자들이어서15만명내지 20만명의 추방이 줄어들거나 미뤄질 것으로 예상
와는 달리 취업이민이 가족이민보다 거의 2배나 많고 취업이민 중에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서류미비 청소년들인 드리머들을 상대로 2년전
서도 신청한지 1년 내지 1년반이면 영주권을 받는 취업이민 2순위에
단행해 50만명이상 혜택 을 보고 있는 추방유예 정책을 올해안에 부모들에게 대폭
가장 많은 7000명 넘게 몰리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확대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시민권자나 추방유예를 승인받은 드리머들의 서류미비 부모들에게 추방을 유예 하고 워크퍼밋카드를 제공하는 구 제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경우 서류미비 부모들이 최대 500만명까지 추 방유예와 취업허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미국시민권 자 자녀를 두고 있는 서류미비 부모들이 340만명 정도이고 현재까지 추방유예를 승인 받은 드리머들 50만여명의 부모들이 100만여명이기 때문에 500만명은 될것 으로 추산되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중엔 이민개혁을 재추진하기가 극히 어려워졌다고 판단하고 공화당 을 반이민 정당으로 몰아가면서 예상보다는 강도높은 이민자 구제와 이민개선책을 연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67
6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WORLD• 미 주 & 월 드
제128호•2014년 7월 11일
69
이스라엘,가자지구 50곳 공습 지상공격도 시사 “점점 강도 높일 것”…하마스, 보복 공언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팔레
이스라엘군은 공격의 강도를 점점 높이겠다면
향한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
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 근거지 50곳을 공격했다.
서 지상 침공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어 양측의 전면
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을
이스라엘군은 공격 강도를 점점 높이겠다는 태
적 충돌 가능성도 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인 피
받은 베르셰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가자지구에
세고 하마스 역시 보복을 공언하고 있어 긴장감이
터 러너 중령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에 대한 공격
서 40㎞ 반경에 거주하는 이스라엘인 수십만 명에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강도를 점점 높여갈 것"이라며 "가자지구 지상 공
게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AP, dp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
격 가능성에 대비해 예비군을 추가 모집하고 있
하루 전인 7일에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
지구 내 로켓발사 기지 18곳과 전투기지 3곳 등 하
다"고 말했다. 러너 중령은 "하마스는 사태 악화를
으로 하마스 대원 등 가자지구 무장세력 10명이
마스 군사관련 시설 50곳 이상을 공습했다. 이중 3
택했고 우리의 임무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한 계
숨졌다. 이는 2012년 11월 150여 명의 사망자를
곳에 대한 공격은 해상에서 이뤄졌다.
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낸 8일 동안의 교전 이후 최대 규모의 사망자다.
아쉬라프 알케드라 하마스 보건부 대변인은 "팔
그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경제수도 텔아비브
하마스도 같은 날 이스라엘에 80발의 로켓포를
레스타인 민간인 9명 이상이 공습으로 부상해 병
를 사정권에 두는 장거리 로켓을 포함해 1만 대의
쏟아부으며 이례적으로 로켓포 공격을 공식 발표
원에 실려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로켓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의 중심지를
하는 등 항전 태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7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71
72
전 미면 주광 &고 월 드 • WORLD
제128호•2014년 7월 11일
텍사스서 또 총기난사… 어린이 4명 등 6명 사망
9일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 외곽에서 총격
의자와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에도 총격 사건들이 발생해 5명이 숨지거나 다쳤
ABC뉴스는 용의자의 딸인 15세 소녀가 경찰에
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미국인은 총기 사
이날 휴스턴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스프링
게 그의 위치를 알려줌으로써 체포가 가능했다고
용과 관련해 '자기 탐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주의
에서 남성 용의자 1명이 모두 7명에게 총격을 가
보도했다. 이 소녀는 머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에
를 촉구했지만 미국 내 각종 총기사고는 끊이지 않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도 경찰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병원으로 이송됐
고 있다.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했다.
해리스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중 4명은 어린이이며 2명은 성인이다. 어린이들은 각각 13
다. 경찰은 용의자의 정확한 범행동기와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5월23일 캘리포니아에서는 정신질환을 앓 고 있던 엘리엇 로저가 총으로 6명을 살해했으며
세, 4세 소년과 9세, 7세 소녀이며 성인은 39세 남
텍사스에서는 최근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끊
6월5일에는 아론 이바라가 시애틀퍼시픽 대학에
성과 33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월 포트후드 육군기
서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6월
가정문제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추적한 경찰들과
지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6
9일에는 라스베가스에서 반정부 성향의 남녀가
3시간 대치끝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
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트후드 기지에서는 지난
경찰관 2명을 살해했으며 다음날인 10일 오리건
론 힉맨은 "50여명의 경찰과 10여대의 경찰차량
2009년에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사망
에서는 한 무장괴한이 고등학교에 난입해 학생 1
이 용의자의 차량을 추적해 포위한후 보안관이 용
한 바 있다. 미국 독립기념일 주말이었던 지난 5일
명이 숨지고 교사 1명이 다쳤다.
주면 &광 월고 드 WORLD• 미전
제128호•2014년 7월 11일
73
‘스마트폰 폭탄’ 우려… 여객기 보안 강화 미국행 직항기 전자기기 대상…검색대서 ‘전원 켜달라’ 요구 가능 애플과 삼성 스마트폰은 요주의 품목!’
마트폰 폭탄’ 등 신형 폭발물 제조에 성공했을 것
미국 연방교통안전국(TSA)이 6일 테러 우려에
으로 보고 있다. 아시리는
보안검색 강화로 탑승 수속 과정이 길 어질 것은 자명하
따라 일부 외국 공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직항 여
속옷 폭탄을 만
객기 승객의 스마트폰, 태블릿 피시(PC), 노트북
들거나, 몸 안
일찍 도착해야 하고, 검색
에 대한 보안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외신은 유럽
에 폭탄을 심는
대에서도 장시간 줄을 서야할 것으
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인간 폭탄’ 방식으로 테러를
로 보인다. 영국 <데일
주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도한 적이 있다. 미국 연방
리 메일>은 방학 기간
미국 연방교통안전국은 미국행 비행기 안에 들
다. 때문에 공항에
교통안전국은 “검색대에서
을 맞아 분주한 가운
여오는 전자기기에 대해 철저하게 검색을 해달
직원들이 승객에게 휴대전
데 미국행 항공편 승객
라고 관련 국가에 요청한 상태다. 영국 <비비시
화를 포함한 전자기기의
들의 검색이 강화돼 공
>(BBC) 방송은 런던 히드로 공항이 전자기기 보
전원을 켜도록 요구할
안조처를 강화했고, 프랑스와 독일도 미국의 보안
수 있다. 충전이 돼 있
게 됐다고 전했다. 닉 클레그 영
검색 강화 요구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지 않거나 전원이 켜
국 부총리는 “승객들은 검색 강
이번 조처는 애플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폭
지지 않는 기기는
항들이 어려운 상황을 맞
화가 일시적인 것이라고 생각하
탄이 내장돼 테러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
여객기 내 반입이
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새로
라 이뤄졌다. 미국 당국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금지될 수 있다”
운 테러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
지부(AQAP)의 폭탄 제조 전문가 이브라힘 하산
고 홈페이지를 통
해, 미국행 비행기의 검색 강화가 오랜 기간 지
알아시리가 최근 보안검색에서 적발되지 않는 ‘스
해 밝혔다.
속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7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75
7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77
7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모두가 어렵다고 할때 ‘가능 합니다’ 강단있게 답 하는 변호사가 있습니다
모두가 현실만을 따져 볼 때 ‘사람이 먼져다’ 소신있게 답 하는 변호사가 있습니다
University of Rochester 학사 Westminster신학교 신학석사 Benjamin N, Cardozo School of Law (New York) 법학박사
박요셉 참 좋은 변호사
펜실베니아/뉴욕/뉴저지 변호사 라이센스 소유 뉴욕 동부, 남부 연방법원 회원변호사 뉴저지 연방법원 회원변호사 미연방 TAX COURT 회원변호사 미국 이민 변호사협회 정회원
이민 문제 박요셉과 함께라면 편안 합니다 비자 (취업, 투자, 학생, 관광, 문화교류, 주재원, 종교 등 모든 비자) 영주권 (일반취업, 전문직취업, 가족초청, 종교이민, NIW 등 모든 영주권) 강제추방 재판 및 이민 항소법원, 연방법원 항소
상법 비지니스 매매 사업체 인수 회사설립 부동산 임대 계약서 검토 등 상속법 재산 증여 유언장 작성 재산 신탁 상속 분쟁 등
직통전화 215 583 3273
PA OFFICE : 593 SKIPPACK PIKE, SUITE 100, BLUE BELL, PA 19422 NY OFFICE : 129-09 26TH AVE. SUITE 401, FLUSHING, NY 11354
L I F E •전생면활광정고보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낱 말
WORD PUZZLE
가로풀이 1. 육지나 바다 어디에서도 싸울 수 있도록 조직, 훈련된 부대. 3. 고 려 시대에 건립된 대웅전이 있는 충청남도 예산군에 있는 절. 5. 쇠붙이로 만든 연장이 나 유리 조각 따위의 날카로운 부분. 7. 종이로 벽이나 반자, 장지 따위를 바르는 일. 8. 어떤 물건을 포장하여 보내는 우편. 10. 우리나라의 기상 상태를 관측하고 예보하는 중앙 행정 기관.12. 사방에 이웃하여 있는 나라들. 13. 꽃이 활짝 다 핌. 15. 연극 따위 에서, 처음 여는 막. 16. 국가적 차원에서 재난을 당한 사람이나 빈민에게 금품을 주어 구제함. 17. 술에 취하여 정신없이 말하거나 행동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18. 올바 른 이치나 도리에서 어그러짐. 20. 여러 가지 상품을 사고파는 일정한 장소. 22. 음악 의 아버지. 23. 특정한 사람에게 무료로 배부하거나 견본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만든 물품. 25. 바람처럼 떠도는 소문. 27. 조목조목 적어 놓은 규칙이나 명령. 28. 어떠한 일 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 30. 돌아가신 남의 아버지를 높여 이르는 말. 31. 분해되지 않 고 몸속에 쌓여 있는 지방. 세로 풀이 1.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으로, 절에서 변소를 달리 이르는 말. 2. 남을 대신하여 글씨나 글을 씀. 3. 범인을 잡으려고 수사망을 폄. 4. 톨루엔을 원료로 하여 만든 인공 감미료로 단맛이 설탕의 500배 정도. 6. 사리를 바르게 판단하고 일을 잘 처리해 내는 재능. 7. 도의 행정을 맡아 처리하는 지방 관청.9. 넘치도록 가득함. 11. 장사하는 재주나 꾀. 12. 낙타들의 고향. 14. 겨울잠을 자는 양서류. 15. 개인의 감정이 나 정서를 주관적으로 표현한 시. 18. 자기 자신을 낮춤. 19. 거두어 사들임. 또는 그런 일. 21. 무술에서, 손바닥으로 일으키는 바람. 22. 운하, 하천에서 사용하는 밑바닥이 편평한 화물 운반선. 23. 두 양의 비가 다른 두 양의 비와 일정하게 됨. 24. 웃어른이나 상사에게 말이나 글로 여쭈어 의논함. 26. 출입문 밑의 두 문설주 사이에 마루보다 조 금 높게 가로로 댄 나무. 27. 서로 약속하여 만든 문서에 도장을 찍음. 29. 팔다리와 몸 을 통틀어 이르는 말.
수 도 쿠
79
리 빙 포 인 트
SUDOKU KOREAWEEK
햄은 화학적 합성 첨가물과 발색제를 많이 쓰는 식품이므로 끓는 물에 1분 동안 담갔다가 조리하자
LIVING
POINT
80
생전활면정광보고• L I F E
강 회 계 사 의
$600, $20, 7%
부 자 들 의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비 밀 노 트 지난주에 이어 평생 필요한 은퇴소득 플래닝 이야 기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사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은퇴소득은 살아있는 동안 계속 지속될 수 있어야만 합니다. 2. 원금 보호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주식시장은 50%이상 하
연령
40세
목표 (Goal)
은퇴소득
로 주식시장이 완전히 회복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연소득
$80,000
는 큰 타격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
은퇴연령
65세
은퇴 후 목표소득
$60,000/year
SocialSecurityBenefit 본인
$1,600/month (예상치)
SocialSecurityBenefit 배우자
$800/month (예상치)
락했습니다. 물론 지난 후에 돌아보면 2010년 이후
지나 회복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던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은퇴 후에는 마냥 회복을 기다릴 수 있는 시 간이 없습니다. 이제는 돈을 써야하는 시기이기 때문 입니다. 3. 물가상승 대비
통계적으로 물가는 매년 3-4%씩 상승하고 있습니
강은규 공인회계사 (CPA) 서울대학교 졸업 GMS Surgent 회계법인 근무 농협중앙회 금융기획실 근무 프랜차이즈 사업주 컨설팅 AICPA/PICPA Member 215-367-5727
위의 사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은퇴 후 목표소
다. 이는 불황이라도 큰 예외가 없습니다. 원금을 보
득’ 입니다. 25년 후 필요한 은퇴소득을 예상하는 것
호하는 방법으로 채권이나 은행같은 안전한 곳에 예
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략 현재 소득의 70-80%의
금을 해놓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해서는 물가상승
소득을 목표소득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일
률을 결코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반적인 경우의 이야기입니다.만약 은퇴 후 여행이나
할까요? 아이러니하게도 물가상승을 꾸준히 이길
여가생활의 계획이 많은 경우는 더 많은 소득이 필요
수 있는 투자처는 역시나 주식시장입니다.
할 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위의 사례에서 저축을 통
4. 의료비용
해 만들어내야 하는 소득은 $2,600/month 가 됩니
나이가 들면서 가장 비용부담이 높아질 수 있는 부
다. 나머지 소득은 Social Security Benefit으로 해결
분이 바로 의료비용입니다. 간병인을 두어야 하거나
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월 $2,600 소득을 만들어
요양원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이라면 건강보험 혜택
낼 수 있도록 성실하게 저축하는 일만 남아 있습니
도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Long-term care 보험을
다. 그런데 그냥 저축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드는 것 역시 매우 비싼 옵션입니다.
해결되야만 하는 사항들
5. 세금!!
1. 평생 소득
우리가 계획한 $2,600은 세후소득이 되어야 합니
은퇴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수명 이 길어진만큼 30-40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 만약 여기에서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면 전체소득 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81
8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83
8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구인•매매
∷Special CLASSIFIED
267-595-0026 Email: choi398700@gmail.com 로 연락하시면됩니다
광고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구인・매매
구인・매매
네일가게 매매
척추병원에서 함께 일하실
콘쇼하켄 지역 10년 동안 영업해온 오래된 가게
구인・매매
피아노삽니다
Receptionist 구합니다
2층 살림 가능/ 앞뒷 넓은 주차장 저렴한 가격($55,000)에 정리
한국어 영어 가능하신분
610-825-7225 267-334-6494
Dr. Kim 267-342-0178
2.7에이커, 매상 130만불
609-864-1812
•호텔매매
Receptionist 구합니다 215-782-1606 25467
(동업도가능)
26230
•식당매매
세탁공장 구인 •Presser기술자(파트타임) •카운터헬퍼 (오후/ 학생도환영) Flour Town에 위치
267-934-4453
방렌트
매매가 560만, S.NJ, 방115개
32648
임플란트 전문
매매가 38만(건물포함) 2층 아파트 월수입 910불
스마일라인 치과
Only 비지니스는 4만5천불 26230
첼튼햄 H 마트
(건강식품 & 화장품 코너) 파트타임 구합니다.
•블랙퍼스트/런치가게매매 매매가 11만(건물포함)
215-635-147125678
코리아 위크 구인매매광고문의 267-595-0026
Receptionist & Manager 구인 풀타임근무 가능하신분만 지원가능
8만5천
급여는 면접후 결정. 초보자도 가능
*이외 50여개 매물있음
215-868-5593
27485
사이딩 구인 매케닉 0명 헬퍼 0명 267-401-951838260 식당 웨이츄레스 구함
Burlington City 싱글하우스 월$450 교통편리, 조용한동네 가구, 인터넷 잘 갖추어져 있음
31280
장용수치과
267-357-5725 27421
(Blue Bell 지역) 취업결격사유없고
은퇴관계로 부득이하게 내놓음
구인
484-999-7522 bluebellimplant@gmail.com 26546
주5일 근무 평균 주급 800++ 보장
267-471-4418 26230
일본식당 매매 델라웨어부근 Rehoboth 비치 한국인 옥돔낚시 하는곳
609-703-6451 30270
네일가게 구인 헌팅턴 밸리지역 손/발 하실분(라이센스 소지자)
267-679-7288 31280
Dentist Wanted Diagnose and treat disease, injuries and malformations of teeth and gums and related oral structures. May treat diseases of nerve, pulp and other dental tissues affecting vitality of teeth. PA license req. 40 hrs/week, 9-6. Resume to Gallery Mall Dental, PC at 901 Market St. Ste.3220 Philadelphia, PA 19107.
구인•매매
CLASSIFIED 267-595-0026 Email: choi398700@gmail.com 로 연락하시면됩니다
광고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구인
구인・매매
구인・매매
Floris Nail
다미화장품
네일가게
고급기술자/중간기술자/ 초보자/홀마사지사 구함
풀타임/파트타임
호샴(윌로우그로브몰5분거리) 노스웨일즈(아씨2분거리) 엑스턴(킹오브프러시아15분거리) 브린머(빌라노바대학 5분거리)
267-255-9292 267-475-0860 484-358-8887 267-307-7994
26100
최고기술자구함
직원구함
610-352-6600
12342
가사도우미 구함 체리힐지역 201-220-2825
26230
싱글하우스별채 215-939-319731240
비지니스 매매 3만9천
벅스카운티 벤살렘 지역
(잡화가게+ Shoe & Hand Bag Repair
새로 꾸며 안락하고 깔끔함
+ Key Made + 완전장비 + Stock포함)
267-939-3828
조용하고 학군도 좋음 Private Entrance, Septa bus 근접 저렴한가격으로 절충
215-750-1735 267-207-5105 43100
중간기술자,최고기술자, 손발잘하는 분 (풀/파트타임)
토요일만도 가능
267-357-9788 젠킨타운
아씨프라자내 식당 주방일 하실 분 구함 267-210-9010 12341
풀타임/ 파트타임 215-935-3333
노스웨일즈 309 네일 기술자, 초보자 구함 610-613-5221
22180
미용사/ 이발사 구함
1Bed Room 렌트 조용하고 깨끗함
SALE OR RENT 2 Bed, Washer & Dryer 완비
구인・매매
12349
슈퍼 스시바 급매 매매가 $ 25,000 267-575-8383
37250
20140
구인•매매
CLASSIFIED 267-595-0026 Email: choi398700@gmail.com 로 연락하시면됩니다
광고게재를 원하시는 분은
구인・매매
구인・매매
구인・매매
구인
Building for Sale
일본식당 구인
렌트 (잘꾸며진 드랍스토어 & 테일러 )
스시헬퍼, 키친헬퍼
•렌탈수입($2,000)
경험있는 웨이터/ 웨이츄레스
체리힐 H 마트 부근, 권리금없이 월 저렴한 렌트비만 내시고 하실분
1 full house $1400,
215-820-6563
215-704-6924/ 267-423-5503
26230
1 studio $600 •4 Garage는 바디샵운영중 •주인은 은퇴 준비로 몸만 나감
Paoli지역
609-367-5277
네일가게 구인
26210
다운타운 네일가게
기술자, 중간기술자, 초보자 구함
성실히 일하실 중간 기술자.기술자 구함. 215.971.5301
267-559-3100 720-231-7328
벅스카운티지역 네일가게 손발하실분 모집
델리&레스토랑 매매
Part time, Full time 학생도환영
주매상 $11,000 주5일 영업
267-394-1654
267-261-5523
17654
29260
다운타운 네일가게 칼라젤/ 왁스 잘하시는분
일요일 하루만도 가능
267-255-6411 610-864-3762
31190
대학가, 오피스 주거지역 맞은편 32층 주상복합빌딩 11월 완공
29260
31270
사이딩 메카닉, 헬퍼 구함 올드하우스만 합니다 PA, NJ, DE 지역 ANKIM Inc 215-272-3736
28250
125150 50250
단독주택 매매
BrynMawr 고급지역 네일 구인 초보자/ 중간기술자
$485,000/ 3.369 sq ft AMBLER 지역 /좋은학군 방4개 화장실 3, 잘꾸며진 지하 10% down 융자가능
풀타임/ 파트타임 가능
문의 케이 & 켄
610-645-0505
267-575-8989 610-653-9488
31270
49230
88
전 활 생 면 정 광 보 고 • LIF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F O R T U N E • 운 세 쥐 : 매사 조심하는 것이 상책이다.
말 : 한 리더를 중심으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이다.
48년생 : 모여서 뜻을 같이 하나 성과는 기대하기 힘들다.
42년생 : 뜻하지 않은 횡재도 기대할 수 있다.
60년생 : 너무 믿으면 후회하기 쉽다.
54년생 : 어디를 가나 융숭한 대접을 받을 수 있다.
72년생 : 웃어른의 도움이나 배려가 기대된다.
66년생 : 친구들과의 의기투합은 좋으나 결과는 공허할 수 있다.
84년생 : 일한 것보다 성과가 부족하다.
78년생 : 믿었던 도끼에 발등 찍히는 일을 조심해라.
소 : 일을 추진하려면 이번에 하는 것이 좋다.
양 :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49년생 : 나서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다.
43년생 : 중간역할로 실리를 얻을 수 있다.
61년생 : 후배들과 일을 도모하나 성과를 보기는 힘들다.
55년생 :발적인 사고도 예상되니 조심해라.
73년생 : 부모나 선조로부터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67년생 : 강한 기세가 돋보인다. 너무 강하면 부러질 수도 있다.
85년생 : 이성 관계에서 라이벌이 생길 수 있다.
79년생 :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는 달이다. 열심히 노력해라.
호랑이 : 겉으로는 갈등이 있어도 내면적으로는 잘 맞을 수 있다.
원숭이 : 처음은 꿈과 같이 좋으나 끝날 때는 허무한 모습니다.
50년생 : 건강이 좋아지는 대신 돈은 나간다.
44년생 : 중간에서 말을 잘하면 실리를 얻을 수 있다.
62년생 : 조상이나 웃어른의 혜택을 기대한다.
56년생 : 잘못된 언행으로 화를 부를 수 있다.
74년생 : 공적(公的)으로 좋은 일을 기대한다.
68년생 : 강한 기세가 엿보인다.
86년생 : 돈이 보이는 듯하다.
80년생 : 웃어른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토끼 : 만히 있지 못하고 일을 벌이는 형상이다.
닭 :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훼방꾼이 있다.
51년생 : 노력은 하는데 성과가 미미하다.
45년생 : 중간역할로 실리를 얻을 수 있다.
63년생 : 갈등이 예상된다. 자칫 법적인 문제로 고민할 수 있다.
57년생 : 우발적인 사고도 예상되니 조심해라.
75년생 : 욕심을 부리거나 고집을 내세우면 손해다.
69년생 : 너무 강하면 부러질 수도 있다.
87년생 : 부담이 가중되고 설상가상으로 어려움이 쌓인다.
81년생 :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는 달이다. 열심히 노력해라.
용 : 멀리 떨어져 있던 부부가 만나는 형상이다.
개 :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 좋은 인연을 찾아 떠돌아다닌다.
52년생 : 경제적으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기대할 만하다.
46년생 : 명예스러운 일을 기대할 수 있다.
64년생 : 좋은 아이디어가 돈이 될 수 있다.
58년생 : 중간거래로 실리(돈)를 얻을 수 있다.
76년생 : 대인관계는 좋아지나 경제적으로는 손실이 예상된다.
70년생 : 언행을 신중히 하고, 예상치 않은 사고를 조심해라.
88년생 : 귀인의 도움을 기대할 수 있다.
82년생 : 후배들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뱀 : 의기투합하여 목표를 세우고 일을 준비하는 형상이다.
돼지 : 나무에 물이 부족해 바짝 마르는 형상이다.
41년생 :공적으로 해야 할 일은 이번에 하는 것이 좋다.
47년생 : 주변의 친구가 나를 힘들게 한다.
53년생 : 중간거래로 실익을 기대한다.
59년생 :확실히 확인하고 임해도 늦지 않는다.
65년생 : 힘든 만큼 얻는 것도 있다.
71년생 : 격무로 마음 편할 날이 없다.
77년생 : 뜻하지 않은 횡재수가 보인다.
83년생 : 큰돈의 방향은 보이나 쟁취할 능력이 없어 아쉽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89
9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91
9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93
9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95
9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대북정책 강연회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 협의회가 사무처 주관으로
김영수교수 초청 대북정책 강연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필라델피아 동포사회의 통일 역량을 결집하고, 동포사회의 통일 기반 조성과 조국 대한민국의 통일 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대북정책 강연회에 필라 동포 여러분의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안 내 시간 장소
년 월
일 토요일 오후 시
강사 김영수 교수 주제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 문의 강대식 분과위원장 문정희 분과위원장 문해강 간사 참가인원 선착순 명
ㅣ약 력ㅣ 성명 : 김 영 수 (金英秀) (KIM YOUNG-SOO) / 현직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ㅣ주요 학력ㅣ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서강대학교 정치학 박사(북한정치 전공) ㅣ주요 경력ㅣ서강대 교학부총장 역임 / 일본 게이오대학교 방문교수 역임 / 육사 교수 및 제주대 교수 역임 북한연구학회 회장 및 북한이탈주민연구학회 회장 역임 /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역임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 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위원 ▲ 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 현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 현 한국정치학회 남북교류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국가정보학회 부회장 ▲ 현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과 교수 ㅣ주요 연구업적ㅣ "일본사회의 북한관"(논문) / "북한의 대미인식"(논문) / 북한의 딜레마와 미래(공저) / 김정일 시대의 북한(공저) ㅣ수상경력ㅣ 대통령 표창(2001) / 국민훈장 석류장(2004) / 통일부장관 표창(2010) / 중앙공무원교육원 베스트강사상(2012) ㅣ연락처ㅣ 010-3765-4269 kimchi122@naver.com
민주 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 회장 장권일
ECONOMY E C O N O M Y • 경 제
삼성전자 영업이익 7조2천억원 ‘어닝쇼크’ 작년 동기보다 24.45%↓…8조원 아래는 2년 만에 처음 증권업계 전망치 8조원대 초반보다 8천억원 이상 밑돌아 스마트폰 부진·재고축소 비용·환율 등 복합적 영향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2년 만에 처음으 로 8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주력인 모바일 사업 부 진과 원화 강세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8천억원 이상 밑도는 것으로, '어닝쇼크'(예상보 다 낮은 실적 하락에 따른 충격)로 평가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달 들어 삼성전자의 영업이
삼성전자[005930]는 8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익 전망치를 7조원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잠정실적(가이던스)으로 7조2천억원의 영업이
이날 실적은 낮춰 잡은 전망치에도 크게 못 미쳤
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확정실적은 이달 말
다. 증권사 컨센서스 하한선인 7조5천610억원보
삼성전자는 2분기 중 지속된 원화 강세와 스마
발표된다. 영업이익은 올 1분기(8조4천900억원)
다도 한참 낮았다. 매출액도 에프앤가이드 전망치
트폰·태블릿 판매 감소 및 재고 감축을 위한 마케
보다 15.19%, 작년 같은 분기(9조5천300억원)보
(53조원)에 미치지 못했다.
팅 비용 증가, 무선 제품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시
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10조1천600
스템LSI와 디스플레이 사업 약세에 따라 실적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내려간
억원으로 10조원 벽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다가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것은 2012년 2분기(6조4천600억원) 이후 처음
작년 4분기에는 8조3천100억원으로 급락해 시
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줄어든 것으로
이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원을 기록했다. 1분기
장에 충격을 줬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8조4천
추정된다.
(53조6천800억원)보다 3.13%, 작년 동기(57조4
9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비슷하게 선방했다
천600억원)보다 9.50% 각각 축소됐다. 매출액도
는 평가를 받았다.
다 24.45% 각각 감소했다.
2012년 2분기(47조6천억원) 이후 가장 낮은 실적 이다. 이날 공시된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금융정보
1분기에 15%대를 회복했던 영업이익률도 2분 기에는 13.85%로 크게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IM(IT모바일) 부문에서 6조원이 넘 는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실적을 견인해왔으나 이 번 분기에는 IM 부문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감소 한 것으로 관측된다. IM 부문 비중은 70%가량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6개 증권사 애널리
삼성전자의 실적 악화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
다. D램 시장이 괜찮았던 반도체 부문은 2조원대,
스트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8조714억원보다
장의 성장세가 둔화한데다 환율 영향을 받았기 때
UHD(초고해상도) TV가 선전한…100페이지계속
9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99
E C면O 광 N O고M Y • 경 100 전
…97 페이지이어서
제
제128호•2014년 7월 11일
CE(소비자가
측도 나온다.일각에서는 국내 제조
유통업체에 판매한 물량)이 줄어들
화 환율 추가 절상의 영향이 2분기보
전) 부문에서는 4천억원 이상의 영
업 매출에서 10% 이상 차지하는 삼
었다"고 부연했다. 이어 "3분기의 성
다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업이익을 내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
성전자의 비중을 고려할 때 향후 저
수기와 신모델 출시에 대비해 유통
갤럭시노트4, 갤럭시탭S, 기어라이
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모바일
성장 패턴이 장기화할 경우 후방 연
재고를 축소하기 위해 마케팅 비용
브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
부문의 실적 악화 폭이 워낙 커 전반
관산업을 비롯해 전체 산업계에 미
을 다소 공격적으로 집행한 것도 영
등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
적인 하락세를 상쇄하지는 못한 것
치는 영향이 적잖을 것으로 우려하
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태블릿도 시
했다. 스마트폰·태블릿 재고 감축
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
는 시각도 있다.
장 수요 부진으로 판매 감소치가 예
을 위한 추가 마케팅 비용도 미미할
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스마트폰
상보다 컸다. 삼성전자는 또 "달러와
것으로 예상되며, 무선제품 물량 증
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 중국·유럽
유로화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신흥국
가에 따라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도
그러나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시장
시장의 업체간 경쟁 심화로 중저가
통화에 대해 원화 강세가 지속돼 실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반
성장세 둔화와 함께 삼성전자가 저
스마트폰 유통 채널 내 재고가 증가
적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도체 메모리 사업도 3분기에는 성수
성장 기조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관
하면서 셀인(sell-in·제조업체가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는 원
기 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이 출시되는 3분기에는 실적 회 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장 입원 두 달째 깊어지는 삼성의 시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2)이 급성
자들과 만나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10일로 두
"(이 회장이)
달째를 맞는다. 이 회장 부재 속에
안정된 상태에서 서서히 회복 중"
서 삼성SDI와 에버랜드의 합병, 삼
이라고 말했다. 5월 급성 심근경색
성에버랜드 상장계획 발표 등 그룹
으로 쓰러진 이 회장은 보름 만에
사업구조 개편 작업이 진행됐다. 삼
혼수상태에서 회복한 뒤, 미세하나
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노동자 백혈
마 차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삼성
병 문제 등 해묵은 현안 해소를 위
측의 설명이지만, 이 회장의 부재
한 움직임도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
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을
이 회장 와병을 놓고 제기되는 우려
달지 않는 상태다.
에 "삼성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조
이 회장 부재가 장기화되면서 올 하
직"이라고 강조해온 그룹 측 설명에
반기 사업보고서를 검토하고 방향
어느 정도 부합하는 것이다.
성을 지시해야 하는 업무부터 이재
하지만 이 회장 부재가 단기적 문제
용 부회장 몫이 됐다.
에서 그룹의 '심리적 리더십' 부재
실제 이 부회장은 직접 속해 있는
라는 장기적 현안으로 현실화하고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물산과
있다. 삼성 질주를 뒷받침하던 스마
엔지니어링, 중공업 등 비전자계열
트폰 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고,
주요 계열사로부터도 보고를 받기
그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예견됐지
부진했다.
만 스마트폰 시장 성장 장체에 따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서는
그룹의 대응방안도 이 부회장이 풀
그룹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이어받
어야 한다.
아야 하는 숙제에 더해 그룹의 지속
"2분기 실적 하락은 구조적 문제가
성장을 위한 전략을 고심해야 하는
아니라 일시적 현상"이라는 삼성전
과제까지 짊어지게 됐다. 삼성그룹
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
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전망에
장은 9일 삼성 사장단회의 직후 기
대해 비관론이 쏟아지고 있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01
10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03
10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경 제 • E C O N O M Y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05
미 고용,성장 호조로 금리인상 빨라진다 마다 0.25 포인트씩 인상될 것
금리인상 내년 3월이나 6월 시작, 내년말 1.75%
으로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예상
모기지, 학자금, 자동차 융자, 신용카드등
하고 있다. 그럴 경우 내년 6월에는 단
이자부담 가중
기금리가 0.5%가 되고 7월에는 1%, 9월 미국의 고용시장이 뜨거워지고 경제성
에는 1.25%, 10월에는 1.5%, 12월에는
장이 급반등하고 있어 단기금리가 처음으
1.75%까지 올라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
로 인상되기 시작 하는 시기가 이르면 내년 3
연준은 2008년 12
은 관측하고 있다.
월, 늦어도 6월로 앞당겨질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
월부터 유지하고 있는 제로금
연방준비제도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내년에
이 나오고 있다. 이때문에 미국민들의 주택모기
리를 끝내고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내년말에는 1.13%가 되
지,학자금,자동차융자, 신용카드 등 각종 이자부
는 시기를 앞당겨야 하는 압박을 받기 시작한
고 2016년말에는 2.5%가 될 것으로 예고해 놓고
담이 내년에 일제히 높아질 것으로 확실해 지고 있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해석하고 있다.
있다. 그러나 미국이 앞으로도 한달에 20만명이
다. 미국경제가 본격 열기를 내기 시작하면서 미
경제분석가들의 다수는 당초 제로금리가 내년
상씩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경제성장률이
국민 가계, 비즈니스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단기
3분기인 9월부터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해왔
3.5% 안팎으로 급반등하게 되면 연준의 금리인상
금리 인상이 빨라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으나 이르면 내년 1분기인 3월, 늦어도 2분기인 6
시기와 폭도 빨라지거나 확대될 것으로 경제분석
월로 빨라질 것으로 수정전망하고 있다.
가 들은 내다보고 있다.
미국이 올들어 6개월동안 140만명의 일자리를 늘리면서 6월 실업률이 6.1%까지 급락하자 미국
내년 6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것으
결국 미국민들은 늦어도 내년 중반부터 주택모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6년째 동결하고 있는
로 보는 경제분석가들의 예측이 다소 우세한것으
기지,사업자금, 학자금과 자동차융자, 신용카드
제로금리를 일찍 종료시키게 될 것으로 경제 분석
로 보인다. 이에따라 현재 0~0.25%인 단기금리
등 에서 일제히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
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는 내년 6월을 전후해 오르기 시작해 매번 회의때
므로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106 E전C 면O N광O고M Y • 경
제
제128호•2014년 7월 11일
효성그룹 차남, 형•동생 고발 왜?
“불법과 절연하고 싶다”
△ 좌로부터 장남 조현준 부사장, 차남 조현문 전무, 삼남 조현상 상무
제들이 10%씩 지분을 지니고 있다.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45)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9일 “지난달 10일께 조
전 부사장(국제변호사)이 “효성그룹 계열사의
변호사측에서 효성그룹 계열 부동산 매매ㆍ임대
조 변호사는 고발장을 통해 “트리니티는 조 사장
100억원대 배임ㆍ횡령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이
회사인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이하 트리니티)
이 최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에 자
를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 ㈜신동진의 최모(60)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
금을 대여하고 출자전환하는 과정에서 66억가량
이에 당장 일각에선 ‘형제의 난(亂)’ 본격화로 해
중처벌법상 배임ㆍ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해왔다”
의 배임을, 신주를 사들이면서 42억원의 손해를 봤
석하면서, 최근 바람잘 날 없는 효성가에 또다시 근
며 “현재 조사부에 배당해 조사를 진행중인 게 맞
다”고 주장했다. 또 ㈜신동진에 대해서도 부실 계
심이 생기게 됐다. 효성그룹은 “정당한 투자였을
다”고 밝혔다.
열사에 자금을 대고 지분을 인수하면서 수십억원
뿐”이라며 고발 내용을 일축했지만 조 변호사 측은
명목상 피 고발인은 최 대표지만 실제 타깃은 최
“불법과 절연하고 싶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고발
대 주주인 형인 조현준(46) 사장과 동생인 조현상
조 변호사 측은 “조 변호사가 그동안 ‘경영철학
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43) 부사장이라는 해석이다. 효성에는 부동산 관
이 맞지 않아서’ 지분을 모두 팔고 효성을 떠났다
련 비상장 계열사가 3곳이 있으며, 각각 세 아들이
고 하는데 사실은 효성 내부에서 벌어지는 불법을
하나씩 지분 80%를 보유하고 다른 두개 회사는 형
막을 수도, 묵과할 수도 없어 떠 …111페이지계속
◉ 조 변호사 측 “불법과 절연하고 싶다”
의 손실을 봤다고 했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07
10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09
11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경 제 • E C전 O N면O 광 M Y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06 페이지 이어서 났던 것”이라며
가 수주로 인해 2011년부터 2013년까
“상장사 지분은 모두 정리했지만, 자
지 3년 연속해서 적자를 내 총 3640억
신이 등기이사로 남아 있는 비상장 회
원 규모에 이른다”고 반박했다.
사들의 불법과도 절연하고 싶어서 고
이후 ‘경영 철학’과 관련해 형제 및
발한 것일 뿐, 경영권 다툼과는 아무
아버지와 갈등을 빚던 그는 지난 2013
관련이 없다”고 했다.
년 초 자신의 효성 지분을 모두 매각하
이에 대해 효성 측은 “적법한 경영판
조 변호사 측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인 투자활동으로, 향후 검찰조사 과정
지난해 한 방송에서 효성그룹의 계열
에서 적법하다는 것이 소명될 것으로
사부당 지원 관련 뉴스를 보고 자신
믿는다”며 “경영에 이사로 전반적으
의 지분이 아직 남아 있는 회사에서 횡
로 참여했던 사람이 자세히 내용을 알
령ㆍ배임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을 처
고 있을 터인데 퇴직하고 나서 몸담고
음 알았다고 한다.
것은 불순한 의도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후 법원에 트리니티와 ㈜신 동진의 회계장부를 보여달라는 가처 분 신청을 냈고, 이것이 일부 인용돼
◉ 형제의 난, 왜?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의 회계장
조 변호사는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
부를 분석한 뒤 고발한 것이라는 게 조
하고 두 형제보다 늦게 그룹 경영에 참 여했다.
올해 식료품 값 지난해보다 더 오른다
고 효성그룹에서 손을 뗐다.
단에 따라 이루어진 계열사의 정상적
있던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계속하는
111
변호사 측 입장이다. 조 변호사 측은 “불과 11개월어치의
지난 2007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효
장부 속에서도 여러 건의 횡령과 배임
성중공업PG(Performance Group)를
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돌아가
맡은 조 변호사는 2007년 9980억원이
는 모양새에 따라 추가 고발을 할지 검
던 중공업 부문 연 매출을 2010년 2조
토중이다”고 했다. 효성 측은 이에 대
1251억원, 2012년 2조6149억원으로
해 “지난해 계열사 가처분 소송에서
끌어올렸다. 2011년 1분기 이후로 적
도 당사가 대부분 승소한 상황”이라며
자를 기록한 중공업 부문은 2012년 3
“경영판단으로 투자하다보면 손해를
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보는 일은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이것을
이에 대해 효성은 “경영능력은 매출
모두 배임으로 규정하면 곤란하며 (모
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영업손익으
든 것은)검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
로 평가받는 것으로, 중공업부문은 저
믿는다” 고 했다.
간 소고기 10.4% 상승 오렌지 17.1%로 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식재료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그 상승폭이 지난해 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월
예상돼 가장 높았고 과일은 5.5%
스트릿저널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로 그 뒤를 이었다. 두 품목 모두 지
식탁물가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기
난해 가격 상승률은 2.0%였다.
준금리 인상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또 돼지고기는 전년보다 상승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더
이2.6%포인트 높은 3.5% 씨리
욱 압박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얼.베이커리는 1.0%포인트 높은
신문은 연준이 오르는 식료품 가격
2.0%로 전망했다. 유일하게 채소
을 어떻게 정책에 반영할지를 두고
가격 인상률은 2.5%로 예상돼 전
중대한 과제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년보다 2.2%포인트 낮았다.
실제로 지난 5월 육류와 오렌지의
이 같은 식료품 가격 상승은 기후로
상승률은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인한 공급부족에 따른 일시적인 현
간 소고기와 돼지 갈비는 지난해보
상일 가능성이 크다.
다 각각 10.4%와 12.7% 상승했
오클라호마와 텍사스의 가뭄이 소
고 오렌지는 무려 17.1% 올랐다.
고기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고
농무부는 올해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돼지 설사병 역시 돼지고기 가격에
보다 2.5~3.5% 상승할 것으로 내
영향을 주고 있다.
다봤다. 지난해 전년대비 식료품
또 오렌지와 자몽 농장을 휩쓴 병충
가격 상승률은 1.4%였다. 품목별
해와 브라질 가뭄 등도 오렌지와 커
로는 소고기가 6.0% 오를 것으로
피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11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13
11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NEWS N E W S • 한 국 뉴 스
4대강으로 8조 빚진 수자원공사 3조 규모 댐건설 추진? 댐 건설지 주민•환경단체 “댐 건설은 제2의 4대강, 명분도 실리도 없어” 4대강 사업으로 8조 원의 빚을 진 한국수자원공
인한 사망 혹은 실종은 246명이고 재산피해는 5조
사가 3조5000억 원 규모의 댐 사업을 검토한다는
원 수준”이라며 “수자원공사의 논리대로라면 전
소식에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단체
국의 강과 계속에 대형댐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
들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연
했다. 전성기 지리산댐반대 함양군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14개 댐 사업은 제2의 4대강 사업”
“지리산댐은 2001년말 이미 백지화가 됐는데 갑
이라고 비판했다.
자기 다시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뭐냐”고 반발 했다.
달산, 영양, 지리산, 청양 지천 등 댐 건설이 계획 된 지역 주민들과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환
환경운동연합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는 1만
경운동단체들은 “해당 댐들은 홍수예방과 용수확
8000여개의 댐과 저수지가 있다. 이 가운데 국제
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도 어렵거니와 환경을 파
대형댐위원회(ICOLD)의 기준에 따른 높이 15m
괴하고 문화재를 훼손한다”며 “3조원 이상의 예산
이상으로 분류되는 대형댐은 1200여개로, 세계 7
만 낭비하는 불필요한 사업인 14개 댐 개발을 멈
위 규모이며, 국토 면적 대비 댐 밀도는 세계 1위이 세우고 있지만, 주민들은 “최근 10년 홍수로 인한
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그러나 홍수 피해 규모
이들은 무엇보다 댐 건설 명분이 없다고 지적했
인명피해는 2002년 태풍 루사 때가 유일했다”며
는 갈수록 늘고 있다”며 “댐이 능사라는 논리를 믿
다. 국토부는 홍수예방 등을 명분으로 들고 있지
“그것도 댐 예정지와는 무관한 ‘서하면’에서 발생
을 사람은 이제 없다”고 말했다.
만, 이들은 국토부의 주장이 왜곡•과장됐다는 입
했다”고 지적했다.
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 파괴 문제의 경우도 4대강 사업의 부작용
장이다. 지리산댐의 경우, 2000년대 들어 함양지
이들은 “대한민국 역사상 1일 강수량 1위를 기
으로 댐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실제
역에 지속적인 홍수피해가 발생했다는 명분을 내
록한 태풍 루사는 한반도 내륙을 관통했고, 이로
최근 4대강에서는 녹조는 기 …119 페이지 계속
11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17
11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N면E 광 한 국 뉴 스 • W S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15 페이지 이어 본이고, 외래
119
“50년이 지나면 무너질 가능성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7일 “14개 댐
종 벌레까지 번식하고 있어 논
이 많다. 쓸모없는 댐을 만든
의 건설계획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모
란이 되고 있다. 염형철 환경운
다면 유지, 폐기에 오히려 비
든 댐 계획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전검토협의회의
동연합 사무총장은 “댐은 하천
용이 들어간다. 이미 만들어
검토와 지역의견 수렴을 거쳐 타당성조사 등 후속
의 상하류, 좌우를 다 단절시킨
진 댐들 중에도 필요 없는 댐
절차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
다”며 “흐르는 물을 정체시키기
이 많다. 꼭 필요한 곳만 만들
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전국에 댐 14개를
때문에 고유 생태계가 아니라 외 래종이 살기에 유리한 곳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염 사무총장은 “댐의 수명이 50년”이라며
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하는 방안을 담은 ‘댐 건설 장기종합계획’을
4대강 역시 개발에 든 비용보다,
내놓았고, 7일 오후 댐 사전검토협의회를 열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 드는 시
협의회에는 수자원공사 관계자, 사회단체 대표 등
간과 비용 등이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여명이 참석한다.
∷ 한국뉴스
주유소 지하 25M 땅굴, 기름 절도단 덜미 '정상 영업 주유소'로 위장…가짜석유 판매까지 경찰은 석유관리원과 대한송유관공사로부터 단속 정 보를 제공받았다. 송유관공사는 지난달 전남 여수에서 경 기 성남시 판교저유소까지 연결된 송유관에서 압력이 떨어 지는 현상을 감지하고 전남 곡성군 일대를 의심지역으로 조사 에 착수했다. 경찰과 석유관리원 현장 조사 결과 이 주유소는 사무실 바닥에 깊이 3m, 길이 25m의 땅굴을 파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땅굴은 주유소에 마련된 지하탱크와 인근 국도변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로를 파이프로 연결하기 위해 뚫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 등은 세 차례에 걸 주유소 바닥에 땅굴을 만들어 놓고 인근을 지나는 지하 송유관에 파이프를
쳐 송유관로에서 1억1000여만원 상당인 유류 6만2000ℓ를 빼돌린 것으
꽂아 기름을 빼돌린 일당이 검거됐다. 8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전북 임실
로 밝혀졌다.이들은 주유소를 정상 영업하는 것처럼 위장했지만 사실상 가
경찰서는 기름을 빼내는 지하시설을 설치해 거액의 석유제품을 훔친 혐의
짜석유를 판매한 정황까지 적발됐다.
등으로 모 주유소 대표 김모(33)씨와 이모(46)씨 등 2명에 대해 최근 구속
송유관에서 훔친 휘발유를 상대적으로 값이 싼 등유와 섞어 보관했는데, 이
영장을 신청했다.
는 가짜석유 판매 수법에 해당한다.
12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21
12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N면E 광 한 국 뉴 스 • W S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23
공멸 새정치민주“기동민 바보로, 허동준 깡패로” 서울 동작을 공천 갈등 파장 커져…당 지도력 부재에 따른 결과 비난 쏟아져 정치는 한낱 기득권 싸움의 연장선상이었단 말 인가. 22년 우정도 갈라놓는 정치판 이야기에 새 정치민주연합의 '새정치'가 의심을 받고 있다. 7. 30 재보궐선거 서울 동작을 지역 새정치민주 연합 후보를 놓고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전략공천하자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이 반 발했다. 단순 공천 갈등으로 보기엔 내부 사정은 복잡하 다. 안철수-김한길 지도부의 잘못된 선택에 인간 관계까지 벌어지게 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기 전 정무부시장과 허동준 지역위원장은 전대협 소속의 486 운동권 '동지'였다. 그리고 이들은 정 치의 쓴맛을 보며 중앙정치권 무대로 진출을 노렸 다. 기 전 정무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후광 에 힘입어 젊은 정치 신인의 이미지를 강했고 허동 준 지역위원장은 지역에서 묵묵히 일하는 일꾼으
▲ 7·30재·보선에서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오른쪽) 이 8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회견 하던 중 허동준 전 동작을 지역위원장의 거친 항의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로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 광산을에 출마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돌파 하겠다”고 밝힌 것 도 색이 바랐다.
의 뜻을 밝혔던 기 전 정무부시장을 동작을에 전
기 전 부시장은 출마선언을 마치지도 못하고 뒷
략공천하면서 불거졌다. 허동준 지역위원장은 당
문으로 빠져 나가야 했다. 기 전 부시장은 "14년간
지도부의 사퇴를 주장했다. 패륜 정당이라는 것이
지역을 지켜오며 헌신한 사람의 절규를 이해한다"
다. 급기야 8일 열린 기 전 부시장의 전략공천 수용
고 말했다. 기 전 부시장이 보도자료를 통해 “독선
새정치민주연합은 낡고 기득권 이미지가 강하
기자회견장에 허동준 지역위원장이 원칙을 지키
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는 박근혜 정부를 심판
고 과거에 매몰돼 있는 새누리당에 맞서 참신한 정
라고 난입하면서 일대 아수라장이 됐다.
하고 국민과 더불어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것이 더
치 신인인 기 전 부시장을 내세웠다. 박원순 서울
허 위원장은 "이건 안 된다. 23년 지기 등에 비수
큰 용기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시장을 도운 전력은 능력있는 정치인이라는 이미
를 꽂게 하는 패륜적 행동을 한 김한길 안철수는
저를 공천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
지에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허 위원장의 반발은
이번 공천 갈등은 새정치민주연합 전체 공멸을 말할 정도로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124 N전E면W 광S •고 한 국 뉴 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만들어버린 셈이다.기동민-허동준 사이의 신사 협정을 맺도록 하던지 조율을 하는 것이 당의 역할 인데 이번 공천 갈등은 당 지도력 부재에 따른 결 과라는 비판에 할 말이 없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은 나경원 전 의원이 7·30 재· 보궐 선거의 유일한 서울 선거구로 관심이 집중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 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이완구 원내대표를 만나 "당 의 뜻을 따르겠다"며 "'선당후사(先黨後私)' 의 자 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이 원내대표가 말했듯 정말 지 금은 나라가 어렵고 당이 어렵고 무엇보 다 국민이 참 어려운 시기"라며 "그래 서 정말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
▲ 기동민기자회견에난입한허동준
의 목소리를 듣고, 특히 이 시간 이후
우정까지 저버리고 기 전 부시장을 고집스럽게 내
고 한풀 꺾인 경쟁력 낮은 후
세운 새정치민주연합을 낡은 정치 행태를 보이고
보로 낙인찍히게 된다. 어떻게
기득권을 고수하는 조직으로 보이게 만들었다.
든 한번 결정한 이상 기 전 부시장
서울 동작을은 정몽준 전 서울시장 후보가 패하 면서 공석이 된 지역이다. 탈환할 경우 수도권 민
로는 동작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열 심히 듣겠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7·30 서울 동작을 보궐 선거 후
의 밀어붙일 수밖에 없는데 '새정치'가 의심
보로 노회찬 전 의원(57)을 7일 확정했다. 정의당
받는 딜레마에 빠진 것이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심을 확실히 잡을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이번 공천 갈등을 우려하
당 대표가 소집한 당대표단, 의원단, 시도당위원
서울시장 선거 결과에서도 박 시장이 당선되면서
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석현 의원은 "7.30 재보선
장들이 참석한 전략협의회에서 서울 동작을, 수원
야당 지지세를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그
을 앞두고 국민은 우리 당을 도와주려고 하는데,
영통, 팔달, 경기 김포 등 정의당의 지지후보가 출
런데 이번 전략공천으로 국민들 눈에는 야당이 오
우리가 그 도움을 발로 걷어차는 것이 아닌가 걱정
마한 평택을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기로
만한 조직으로 보일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된다. 우리 당의 공천관련 혼선이 도를 넘고 있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애초 당 지도부가 둘의 관계를 예상치 못했다는
잘 하면 이길 수 있는 선거인데, 이러다가 공멸할
경기 수원 정(영통)에는 천호선 대표가, 수원 병
얘기도 나오지만 이미 기 전 부시장은 우정을 저버
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동작을 지역 당원까지 반
(팔달)에는 이정미 대변인이 후보로 최종 결정됐
리고 당의 명령을 따른 이미지로 남게 됐다. 기 전
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캠프 조직의 선거 운동
다. 경기 수원 을(권선)에는 박석종 전 참여정부
부시장이 설령 이번 공천 갈등으로 사퇴하게 되면
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결국 20
교육부총리 정무비서관이, 경기 김포에는 김성현
회복할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된다. 전략공천이라
년 지기 우정도 무색하게 하고 운동권 출신들의 구
경기도당 위원장이, 광주 광산 을에는 문정은 정
는 말이 무색해지고 동작을에 나오는 어떤 후보라
태로 비치게 만들면서 '남 좋은 일'을 당 지도부가
의당 미래리더십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25
126 N전E면W 광S •고 한 국 뉴 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다리저는 김정은, 부상? 건강 이상?
김정은이 지난달 26일 전술유도탄 발사 훈련을 참관한 뒤 이달 6일까지 11일 동안 계속 군 훈련 시 찰을 강행하다가 다쳤을 가능성도 있다. 한 정형외과 전문의는 “허리디스크, 엉덩이 관 절 이상, 근육이나 혈류 이상, 뼈 관절 인대가 늘어 나는 염좌 등 일반적으로 다리를 절룩대는 원인은 너무 많다”며 “화면만 봐서는 원인을 알기 어렵다” 고 말했다. 중앙추모대회 행사 내내 김정은이 어두운 표정 으로 일관한 점도 눈에 띄었다. 박수도 잘 치지 않 고 피곤한 표정이었다.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은 지난달 18일에 열린 ‘김정일의 당 사업 시작 50주
김일성 20주기 추모대회 다리 절며 참석
년 중앙보고대회’ 때도 무척 어두운 표정이었다” 고 전했다. 이런 모습은 올해 주요 공식 행사에서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공식석상에서
반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를 절룩거리며 걷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됐
올해 4월 최고인민회의 주석단에 등장한 이후
다. 북한 조선중앙TV는 8일 김일성 20주기를 맞
정부 관계자는 “김정은에게 심각한 건강 이상이
모습을 보이지 않는 김양건 노동당 비서 겸 통일
아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중앙추모대회를 생중계
있는 것으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전선부장은 이날도 나타나지 않았다. 정부 관계자
하면서 김정은이 오른 다리가 불편한 듯 절룩대며
관계자는 “반복적으로 절룩거리는지를 봐야 건강
는 “다리 치료를 받은 김양건은 거동이 불편한 것
주석단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
으로 파악된다. 직위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이지는
이날 새벽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군 수뇌부와
는 “발목을 접질리거나 과체중으로 관절이나 허리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성의 친딸
함께 김일성의 시신이 있는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을 추정해볼 수 있지만 확
이자 김정은의 고모이며 장성택의 처인 김경희도
을 참배할 때도 다리를 저는 모습이었다.
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나타나지 않았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27
12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STARS&SPORT STARS&SPORT•연예&스포츠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국민께 실망드려 죄송”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도 사퇴… "월드컵 부진에 책임 통감"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패한 감독"이라고 덧붙였다.
일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이 내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허정무 축구협회
홍 감독은 그간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적극 해
년 1월 아시안컵까지 유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이 10일 전격 사퇴했다. 정몽규 축구협회
명했다. 홍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면
지만 대표팀 소집 기간에 홍 감독이 토지를 매입했
회장도 "성적 부진에 이은 일련의 사태로 심려를
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 "좋아하는 선수들을
다는 논란이 불거지는 등 비난 여론이 커지자 사퇴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날 오전 서
(월드컵에) 데려가는 감독은 이 세상에 없다"며 "
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울 신문로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는 더 철저하게 검증했다, 100% 확신한다"고 목
허정무 부회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브라질 월
대표팀 감독 자리를 떠나겠다"며 "앞으로도 좀 더
소리를 높였다. 또 월드컵 직전 땅 매입에 대해서
드컵 단장이었던 허 부회장은 "월드컵 대표팀 단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퇴 의사를
는 "절대로 훈련 시간에 나와 땅 매입하지 않았다"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
밝혔다. 이로써 홍 감독은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
며 "그렇게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또 회식 동영상 유출에 대해 그는 "이미 사퇴를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이번 월드컵 부
홍명보 "철저한 자기반성했다"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
진은 저와 홍 감독에게 책임을 전해주길 바란다"
홍 감독은 "사령탑을 맡은 1년 넘는 동안 많은 일
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려고 (회식을) 했다"며
며 "그동안 죄송했다"며 덧붙였다.
표 감독으로 선임된 지 382일 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 있었고 저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은 "축구 팬들과 언론의
게 제가 성숙하지 못해서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월드컵 단장 허정무도 사퇴, 축구협회장은 "송구"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앞으로 국제 대회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든 것
홍 감독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1무 2패를 기록
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기술위원회를 대폭 개
은 결과로 말해 진다, 알제리전 패배 뒤부터 사퇴
해 지난 1998 프랑스 월드컵(1무 2패) 이후 16년
편하고 후임 대표팀 감독도 조속히 선임하겠다"고
를 생각했다"며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
만에 1승도 거두지 못한 불명예를 얻었다. 지난 3
약속했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29
130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7 대패한 브라질 ‘미네이랑의 참사’ 독일이 브라질을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
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10여 곳 가운데
자, 월드컵 개최국은 슬픔과 분노에 빠졌다. 축구
하나다. 경기장 건설비에 투입된 거액의 예산으로
를 빼고는 정체성을 논할 수 없는 브라질에 독일은
인해 지난해 브라질에서는 월드컵 반대 시위가 벌
엄청난 굴욕감을 안겼다. 브라질 국민들은 홈그라
어졌었다. 브라질 동북부 헤시피 야외에서 독일전
운드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기를 갈망했었다.
을 관람하던 관중들은 전반전에만 독일이 5-0으
수많은 브라질 국민들은 도저히 믿지 못할 경기 결과에 눈물을 흘렸다. 소셜미디어에는 놀라움과
로 리드하자 폭동을 일으켰다. 경찰은 최루탄으로 상황을 진압했다.
실망, 분노를 표현하는 글들이 넘쳤다. 브라질 일
경기장에서 독일전을 직접 관람한 베두 카르딤
간지 ‘폴라 데 상파울루’ 웹사이트는 ‘역사에 길이
(25세, 변호사)는 이렇게 말했다. “불안하긴 했지
남을 굴욕’이라는 헤드라인이 올라갔다.
만 그래도 이길 것이라고 믿었다. 이 정도로 박살
월드컵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하듯,
이 날 줄 몰랐다. 환멸을 느낀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에
이렇게 번민에 찬 브라질 국민들의 표정은,
7-1 참패에 대한 회한을 표현하는 글을 올렸다. 호
2007년 브라질이 월드컵 개최권을 따냈을 때는 상
세프 대통령은 올해 10월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한
상할 수도 없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다. “축구 선수들과 응원단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
대통령은 2014년 월드컵을, 1950년 브라질에서
프다. 모든 브라질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패배에
열렸던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우루과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1-2로 패배한 아픈 기억을 설욕하는 기회로 삼자
경기가 펼쳐지는 와중에 브라질 전역에서는 팬
고 말했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들이 분노와 실망을 표출하면서 크고 작은 사건이
마자, 브라질 언론은 경기 결과를 ‘미네이랑의 참
잇따랐다. 독일의 골 퍼레이드가 이어지자, 브라
사’라고 표현했다.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월드컵을
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안과 브
개최했던 1950년, 브라질은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라질 전역에는 실의와 좌절을 표현하는 브라질 국
열린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석패했다. 이 사건을
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브라질에서는 ‘마라카낭의 비극’이라고 부른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31
132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지 않으면서 경기를 더 어렵
류현진(27•LA다저스)이 또
게 했다. 계속된 만루 위기서
다시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3이닝도 채우지 못한 채 마운
이은 오스틴 잭슨 타석에서는
드에서 내려오는 최악의 피칭
시즌 첫 폭투로 추가 실점했
이었다. 류현진은 8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 서 열린 인터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1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6실점하 고 내려왔다. 삼진도 2개 를 잡았지만 볼넷도 2개
비디오 판독에 꼬인 류현진, 최악투 5패
를 내줬다.
다. 류현진은 잭슨을 헛스윙 삼 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기는 듯 했지만 킨슬 러, 카브레라, J.D 카브 레라에게 다시 연속 안 타를 맞아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헌 터를 유격수 앞 병살타
3회 1사 1•3루에서
를 유도해 길었던 이닝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
을 마쳤다.
은 바통을 이어받은 제이
류현진은 3회에도 선
미 라이트가 희생플라이로
레라 마저 삼진 처리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듯 했
두 닉 카스텔라노스에게 2
추가점을 주면서 자책점이 7점으로 늘어났다.
다. 하지만 류현진은 2회 비디오 판독으로 아웃이
루타를 맞았고 후속 알렉스 아빌라에게 볼넷을 내
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도전 이후 두번째 최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맞은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줘 위기를 자초했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라자
소 이닝 경기다. 지난 4월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못했다. 류현진은 선두 토리 헌터에게 오른쪽 담
이 데이비스에게 우전적시타를 맞아 결국 역전까
홈 경기에서 2이닝 8안타 3볼넷 8실점(6자책)한
장을 때리는 2루타성 타구를 맞았다. 그러나 우익
지 허용했다. 류현진은 72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
뒤로 가장 좋지 않은 내용으로 최근 4경기 연속 퀄
수 야시엘 푸이그가 재빨리 펜스 플레이한 뒤 정
드를 내려왔다.
리티스타트(선발투수가 6이닝 3자책점 이하로
확한 송구로 2루로 향한 헌터를 잡아냈다.
막는 것)의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이 때 디트로이트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
선은 류현진을 상대로 화력에 불을 붙였다. 다저
타선의 1회초 5득점의 지원을 받은 류현진은 1
다. 그리고 판독 결과가 세이프로 정정되면서 상
스 마운드는 디트로이트에 20안타를 허용하면서
회말 선두 오스틴 잭슨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
황이 급변했다. 이 때부터 류현진이 흔들렸다. 좀
무너졌다. 다저스는 이렇다할 반전 흐름을 만들지
넷으로 내보낸 뒤 이은 이안 킨슬러와 승부에서도
처럼 연속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류현진이지만 아
못한채 5-14로 패했다. 류현진은 5패(9승)째를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 몰리면서 불안하
웃카운트 하나를 잡지못한 채 5타자 연속 안타를
당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1회 5
게 출발했다. 킨슬러를 오랜 10구 승부 끝에 좌익
맞아 2실점했다. 폴 슈라이버 주심이 우타자를 상
실점 이후 6회까지 실점없이 막아 시즌 8승(7패)
수 뜬 공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강타자 미겔 카브
대로 던지는 바깥쪽 스트라이크존 공략을 잡아주
에 성공했다.
리그 최고의 강타선을 자랑하는 디트로이트 타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33
134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제128호•2014년 7월 11일
탤런트 이미숙, 5억 손배소 당했다 ‘장자연 사건’ 관련 탤런트 이미숙(54)과 고 장자연의 매니저 유모
장자연은 이 문건이 김씨와 이미숙 간
(34)씨가 이미숙의 전 소속사인 더 컨텐츠 엔터테
의 전속계약 분쟁에만 비공개적으로 사
인먼트 대표 김모(45)씨에게 고소 당했다. 형사에
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본인의 의
이어 이번에는 민사 소송이다.
사와 관계없이 문건이 공개되자 2009년
이미숙이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서 3억원의 위약금을 지
3월7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이다. 힌편 이미숙은 2012년 6월 김씨가 '이
급하지 않기 위해 유씨와 공모해 김씨를 공갈·협
미숙이 17세 연하 호스트와 불륜 관
박하고 명예 훼손 및 무고했다며 이미숙과 유씨가
계였다'는 허위사실이 담긴 보도자
연대해 5억원을 배상하라는 소장을 지난 4일 서울
료를 언론사에 배포, 명예를 훼손
중앙지법에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했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이미숙이 2009년 1
소한 바 있다.
월 유씨가 새로 설립한 호야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그러나 김씨는 이미숙과 연하
하면서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 2억원, 계약
남과의 스캔들은 허위사실이 아
위반기간 손해배상 예정액 1억원 등 총 3억원을
닐 뿐더러 자신은 해당 문건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장자연을 시켜 소속 여자 연예
배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
인에게 성접대를 강요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
다. 이미숙은 2013년 2월
하게 해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8일 김씨에 대한 고소를
이미숙과 유씨의 강요로 장자연이 성접대 내용
취하했다. 이후 지난해
이 담긴 허위 문건을 작성했으며, 이 문건을 2009
김씨는 공갈미수, 출판
년 3월 7~9일 수 회에 걸쳐 언론에 공개해 김씨가
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이미숙에게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 등 청구
무고 혐의로 이미숙을 형
소송을 제기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또 장자
사 고소했다. 이 사건은 서
연의 자살은 이미숙과 유씨가 성상납 내용이 담긴
울 서초경찰서를 거쳐 검찰
문건을 작성하도록 한 탓이라 주장했다.
이 조사 중이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35
코리아위크와 함께 하는 여행
비엔니즈, 오래된 건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다 Be Creative, Old Buildings for New Uses in Vienna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역사가 없는 것을 보기 힘 들 정도로 오래된 건축물이 많다. 창조적인 비엔나 사람들은 이 낡은 건물들에 새로운 용도를 부여했 다. 지하도로를 레스토랑으로, 마구간을 복합문화 단지로 바꾸는 그들의 손길을 따라 예술과 낭만의 도시 비엔나로 여행을 떠나보자.
증기 목욕탕에서 다목적 공간으로 Sofiensale
하나의 건축물의 과거가 이렇게나 다사다난할 수 있을까. 3구역에 위치한 소 피엔젤레Sofiensale는 1826년 완공과 동시에 증기 목욕탕이 들어섰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수영장으로 사용됐다. 수영하기 적합하지 않은 겨울철에는 풀을 잘 덮어 연회장과 콘서트홀로, 1848년경에는 세계적인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요한 슈트라우스 가문의 왈츠 공연이 이루어지는 장소로도 활용했다. 긴 세월 을 지나오며 소피엔젤레는 오페라 공연장, 문학극장, 녹음실 등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공간으로 임대를 내주다 2001년 안타깝게도 화재로 인해 완전히 소실 됐다. 오랜 공백 끝에 10년이 넘는 기간 텅 비어있던 건물은 2013년, 성공적으 로 재개장했고 아파트, 이벤트 홀, 식당 및 호텔을 포함한 다목적 공간으로 거 듭나며 이전의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다. 주소 Marxergasse 17, 1030 Vienna 문의 www.sofiensaele.com
소매상점에서 호텔 객실로 Urbanauts Street Lofts
4구역의 작은 소매상점들은 호텔 객실이 됐다. 비엔나의 건축가 3인이 창조한 어바
된다. 숙박을 제외한 대다수의 호텔 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해결하지 않기 때문에 여
낫Urbanauts Street Lofts은 여러 장소를 모아서 형성한 분산식 호텔로 일반적인 호
행자들은 비엔나의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객실 내부는
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시설들이 주변 건물에 퍼져있다. 예를 들면 아침 시간에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리모델링을 했으니 비엔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기
지정된 주변 카페에서 조식을 먹고, 길 건너편에 있는 터키식 목욕탕에서 쌓인 피로
억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어바낫으로 향할 것.
를 풀며, 저녁 이후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모퉁이를 돈 곳에 위치한 바로 가면
주소 Favoritenstrasse 17, 1040 Vienna
지하도에서 디너클럽으로 Ringstrasse
왕실마구간에서복합문화단지로 MuseumsQuartier
도시가 발전하고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엔나에서는 차량흐름을 위해 1950년
2001년에 개장한 7구역의 무제움스크바르티어MuseumsQuartier는 비엔나의 현대
대부터 링슈트라세Ringstrasse 아래에 총 5개의 지하 보행자 도로를 건설하기 시작
미술품 전시 및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미있는 것은 6만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도시계획정책의 변화로 지상, 즉 링슈트라세에 보행로를 만들
제곱미터에 달하는 복합문화단지가 오래 전 피셔 폰 에를라흐에 의해 설계된 왕실
었고 대부분의 사람은 이동이 좀 더 수월한 지상도로를 이용하며 지하도는 오랜 시
마구간이었다는 사실. 오늘날에는 현대미술관MUMOK 등 오스트리아 예술에 중요
간 그대로 방치됐다. 버려졌던 지하의 도로는 오늘날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태
한 곳뿐만 아니라 건축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바로크 양식의 임시 전시 장소 등을
어났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알베르티나 패시지Albertina Passage는 라
포함한다. 한 곳에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행사를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최고의 관
이브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디너 클럽. 레스토랑이지만 한 번에 300명 이
광지인 셈. 또한 예술을 대표하는 기관 외에도 훌륭한 레스토랑, 카페, 상점이 있어 만
상을 수용할 수 있고 중앙에 디제이부스가 있어 분위기 있게 저녁을 즐기는 곳으로
남의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 그중에서도 비엔나의 천재 화가였던 에곤 실레Egon
도, 파티장소로도 좋다.
Schiele의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레오폴트 미술관Leopold Museum이 인기 있다.
주소 Opernring/Operngasse, 1010 Vienna
문의 www.albertinapassage.at
문의 www.urbanauts.at
주소 Museumsplatz 1, 1070 Vienna 문의 www.mqw.at
13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문 화 • C전 U L면T 광 U R고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39
스 타 일 • C U L T U R E STRAP HEELS 날씨가 더워지면서 매 끈한 발을 감싸는 스트랩
시원한 샌달부터
SPORTS SANDALS 버켄스탁, 크록스, 테
포기할 수 없는 여름 힐까지
바 등과 같이 캐주
디자인 슈즈가 눈길을 끈 다. 2014 S/S 스트랩 슈 즈는 발볼을 충분히 감쌀 수 있는 두꺼운 스트랩 슈즈 가 강세로 앞굽이 높아 안정 감이 있는 데다 발이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더
얼한 스포츠
UP&DOWN 여름슈즈
샌들이 인기 다. 질 샌더· 피비 파일로가 2013 S/S 컬렉션에 첫 등장시킨 후
했다. 과감한 색상과
전 세계적으로
소재의 매치 포인트가
열풍을 일으킨
돋보이는 화려
버켄스탁은 오리
한 무늬와 편안한 착화감
지널 버켄스탁까지
이 특징이다.
덩달아 열풍을 몰고 왔다. 스포츠 샌들인 테바 역시 하 이패션과 만나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플
PLATFORM SANDALS
립플랍에 나일론 소재의 앵클 스트랩을 더한 테바는 버
높은 굽으로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
켄스탁에 이어 킬 힐과 플랫폼 힐에 지친 여성들의 발을
한 플랫폼 샌들을 찾는 이들
쉬게 해주는 편안한 여름 샌들이다.
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2014 S/S 시즌의 플 랫폼은 캐주얼 쇼
FLAT SANDALS 미니스커트부터 맥시스커트까지, 쇼
츠부터 페미닌
츠부터 데님, 와이드 팬
플레어스커트,
츠에 이르기까지
미니멀 슈트 등 다양한
어떤 룩과도
룩과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만
잘 어울리는 만능 엔터테이
능 슈즈로 각광받고 있다. 굽 또한
너 여름 슈즈다. 오랜 시간 착
다양한 패턴과 컬러를 가미해 플랫폼 특유
용하면 뒤꿈치부터
의 투박함을 줄이고 다리 라인을 섹시 하게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더했다.
허리까지 통증이 올 수 있으니 밑창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14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광 문고 화 C U L T U R전E 면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41
팻 라 이 프 • P E T L I F E 털이 더 거칠다. 단거리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 보다 알래스칸 말라뮤트가 더 빠르다
•원산지: 미국
성격은 온순하며 조용한 성격입니다. 썰매견 특
•그룹 : 사역견 (Working group)
성상 알래스칸 말라뮤트 성격은 서열에 민감하기
•체중: 34~39kg
때문에 성견이 되기 전 강아지 시절에 서열을 정
•키: 55~70cm
해주지 않으면 제멋대로 될 수 있습니다.
•색상: 검은색, 회색, 다갈색, 흰색
주인 말을 잘 듣지 않는 강아지로 서열에 민감 하기 때문에 주인이 보스라는 인식을 시켜 복종
•수명: 13-15년
하는 훈련을 하면 주인에게 충성심이 높기 때문에 주인을 따르게 됩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성격 이 독립성이 강한편이라 교육하기 어렵고 강아지 썰매견 중 가장 오래된 개 중 하나인 알래스칸
초심자의 경우 다루기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습
말라뮤트는 알래스카에 거주하던 대형견 중 하나
니다. 성격은 활발하고 썰매견으로 활동량도 많
로 시베리안 허스키나 샤모에드보다 큰 개입니
기 때문에 산책을 통해 운동량을 채워주시지 않으
다.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대형견으로 중형견인
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산책이나 집 안에서 자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몸체가 커서 시베리안 허스
팻
라
이
프
키보다 무거운 짐을 운반할 수 있습니다.
은데요. 너무 어린 강아지시기에는 면역력이 약 동물과행복한가족만들기
우던 개로 원주민들이 마래무트(Mahlemutes)라 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1750년에서 1900년도까지 알래스카에 백인들 이 들어오면서 알래스칸 말라뮤트가 짐 운반을 하 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썰매를 끄 는 경주견이 들어와 원래의 견종이 사라져갔었지 만 에스키모인들이 순수한 견종을 지키려는 움직 임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에서도 일 어나 현재의 알래스칸 말라뮤트 품종이 유지되었
한 시기니 어느 정도 큰 다음에 산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개로 주인과 외부인
알래스칸 말라뮤트 유래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알래스카 이누트족이 키
주 놀아주는 것으로 활동량을 챙겨주시는 것이 좋
알래스칸 말라뮤트 성격과 키우는법
습니다.
을 구분하지 않고 친근하게 대합니다. 특히 가족 에게는 무언가 계속 관심을 끌거나 하려고 하는 친근함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끄럽고 장난치며 주인의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타입이 아니라 알래 스칸 말라뮤트 성격은 차분하고 조용하며 품위있 고 깨끗합니다. 썰매견의 특징은 같은 품종의 개끼리는 협력을 잘 하지만 다른 개나 강아지, 다른 동물에겐 공격 적으로 되는 배타적인 면이 있으니 강아지 시절부 터 다른 동물들과 어울리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하 거나 다른 동물을 공격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특징
성장은 대체로 2년까지로 생후 1년이면 성장이
알래스칸 말라뮤트 키우실 때 주의할점
거의 끝나고 2년째에 골격이 더 벌어지게 되는데
털 빠짐이 많은 강아지로 브러싱과 청소를 자주
요.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이중모로 속털은 양털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지방에서 자란 개
같이 부드럽습니다. 털은 어깨와 목둘레, 엉덩이
로 되도록 시원한 곳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썰
부분이 다른 부분에 비해 긴 편입니다.
매견들은 식사량이 많지 않도록 길들여진 경우가
눈은 아몬드모양으로 눈 색은 어두운 갈색으로
많으니 너무 많은 먹이를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
귀 사이 폭이 좁으며 뒷다리에 붙어있는 며느리
다. 좋은 체형과 건강을 위해 먹
발톱은 성견이 되기 전에 짧게 제거해주시는 것이
이를 갑자기 늘리거나 줄이는 키보다 부드러운 인상.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알
일은 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시
래스칸 말라뮤트가 털이 더 길다. 알래스칸 말라
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견의
뮤트의 눈 색상은 어두운 갈색, 시베리안 허스키
경우 관절염에 걸릴 확률이 높
구별하는 방법
는 푸른 색을 띄거나 다갈색을 띈다. 알래스칸 말
은데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알래스칸 말라뮤트가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몸
라뮤트의 귀는 시베리안 허스키보다 작고 둥글
경우 관절염, 신장염 등을 조
집이 크다. 알래스칸 말라뮤트가 시베리안 허스
며, 귀 사이의 간격이 넓다.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습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시베리안 허스키와
142 전연 면예 광& 고스
포 츠 • STARS&SPORT
암페타민 각성제를 밀반입한 유명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31)씨에게 입건유예 결정을 한 것은 주임검사 단독의 판단이 아닌, 검찰 ‘윗선’ 의 재가를 받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박봄씨에게 ‘면죄부’를 주도록 의사 결정을 한 윗선이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윗선’ 보고 후 입건유예 결정
8일 검찰에 따르면 인천지방검찰청은 ‘(내부) 위임전결규정’을 통해 일반 사건에 대한 전결 권 한이 차장검사에게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위임 전결규정이란 검찰 직무에 따른 권한과 책임을 다 룬 훈령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사건을 처리할 때 항상 이 규정에 따르도록 돼있다. 이때 전결권자 가 차장검사라는 것은 차장검
‘박봄 마약’ 면죄부 준 ‘윗선’은 누구인가? ‘입건유예’ 결정 상부 재가 확인 총장·장관까지 보고 가능성
사가 지검장을 대신해 공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에 대한 의사결정에 관여했다는 의미다. 통상 검 찰 사건에서 의사 결정은 전결권자를 비롯한 상급 자가 쥐고 있다. 따라서 이 사건 주임검사인 신모 (42) 검사가 박씨를 입건해 정식으로 수사하고 싶 었더라도, 상급자인 부장검사와 차장검사가 이를 뒤집으면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종 의사결정은 누가 했나
과연 박씨 사건이 규정대로 차장 전결로 처리됐 는지가 의문이다. 통상 검찰은 사건을 처리하면서 피의자나 피해자의 신분이나 범행방법, 범행결과 가 중대하거나 특이해 국민적 관심이 큰 중대사건 인 경우 전결권자를 차장검사가 아닌 소속 검찰청 수장으로 결재권자를 한 단계 상향한다. 박씨 사건의 경우 이런 요건을 충족한 만큼 당 시 김학의 인천지검장(58·〃 14기)에게 보고했 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보고대상은 인천지검장에
문서에 서명 또는 날인
연수원 19기)이 전결로 처리했다. 인
그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의 이목을 끌
을 하더라도 검사장이
천지검은 박씨 사건 처리에 앞서 암페타
만한 중대한 사건’은 관할 지검장이 검찰총장과
직접 서명한 것과 동일
민 29정을 밀수한 혐의로 삼성전자 직
법무부 장관에게 동시 보고하도록 검찰보고사무
한 효력을 갖는다는 의
원 A(36)씨를 구속기소하면서도 차장
미가 있다. 인천지검은 이
전결로 처리했다. 검찰이 박씨를 입건유
이에 따라 당시 박씨가 법무부 홍보대사인 점을
런 규정에 따라 박씨 사건을 당
예하면서 차장 전결로 처리했다는 것은 이
감안하면 인천지검장이 김준규 검찰총장(59·〃
시 2차장 검사로 재직 중이던 김
사건의 결재라인이 ‘주임검사→부장검사
11기)과 이귀남 법무부 장관(63·〃 12기)에게
수창 현 제주지검장(52·사법
→차장검사’이고, 이들이 모두 박씨 처분
규칙 제2조와 3조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내용을 보고했을 것으로 보인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43
14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45
14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40%
Christine Yun, Agent 583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Bus: 215-540-9650 www.christineyun.com
Emily Lee, Agent 8037 Old York Road Elkins Park, PA 19027 Bus: 215-635-3600 www.emilyleeinsurance.com
연 예 & 스 포 츠 • S T A R S전 & S면P 광 O R고 T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윤아·수영, 소녀시대 넘어야
배우가 된다
드라마 주연 캐스팅에 ‘우려’,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은 아냐 아이돌의 연기자 겸업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이
렐라 맨> <사랑비> <총리와 나> 등에서 주연
제는 굳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활동을 이어
것조차 어색해질 지경이다. 아이돌로 데뷔를 했다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윤아가 <
하여도 오히려 연기자로서 승승장구하는 일도 생
너는 내 운명> 이후 출연한
겼다. 그러나 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일본 드라마 <
드라마들이 모두 시청률
노다메 칸타빌레>의 한국판 여주인공으로 유력시
바닥을 치며 실패했다는
된다는 소식이 들리자 여론은 들썩거렸다.
데 있다.
일부 찬성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윤아
윤아는 애초에 연기력이 아
의 출연을 강경하게 반대했다. 윤아가 여주인공을
닌 스타성을 바탕으로 주연
하기에는 이미지와 연기력 모두 부적합하다는 것
자리를 꿰찼기 때문에 스타
이 그 이유였다. 이런 반응에는 원작에 대한 팬덤
성을 유지해야만 살아남을
이 형성된 탓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윤아가 아직
수 있는 연기자라고 할 수
배우로서 인정을 받지 못한 탓이 크다.
있다. 그것이 아니라면 새 로운 캐릭터를 창출할 수
인기그룹 소녀시대 넘어 배우로 인정받아야
있는 능력을 보이며 연기 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
윤아는 소녀시대의 인기를 기반으로 드라마에서
아야 했다. 그러나 윤아는 아
빠르게 주연급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KBS 1TV <
직까지 '소녀시대의 윤아' 이상의
너는 내 운명>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시청률 40%
파급력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를 넘나드는 인기를 끌었지만, 그 성공은 윤아가
더군다나 <노다메 칸타빌레>의 노다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할 수
메는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를 제대
없다. KBS 일일드라마의 전성기 시절이었기 때문
로 살릴 수 있는 이미지마저 필요
에 시청률은 높았지만, 작품성이 좋지 않아 오히려
하다. 그러나 사실 그동안 보아온
비난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윤아에게서 이 두 가지 중 어느 하
그러나 윤아는 <너는 내 운명>을 바탕으로 <신데
나라도 기대하기는 힘들다. 소녀
147
S T면 A R광 S &고S P O R T • 148 전
연 예 & 스 포 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시대의 윤아를 뛰어넘어 연기자로서 인정받을만 한 역량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같은 그룹의 수영은 MBC <내생에 봄날>에 감우성 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상태다. 이 드 라마는 애초에 손예진이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기 에 수영으로의 급선회는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소녀시대로서는 성공했을지언정 드라마의 주연
수 있는 주연급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증거다.
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급으로 인정받을만한 경력이 수영에게는 전무하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이용하여 연기를 병행한
이런 사례들은 아이돌이라는 위치와 지위는 이용
다. tvN 드라마 <제 3병원> <연애조작다단; 시라노
다고 무조건 비판을 받는 것은 아니다.
했을지언정, 주연이든 조연이든 독특한 캐릭터를
>에 출연했지만 연기자로 인정할만한 경력이라고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는 오히려 아이돌보다 연
선택하고 그 캐릭터에 맞춰 제대로 연기했기 때문
보기는 어렵다. 때문에 수영의 드라마의 주연은 단
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드라마의 성공
에 가능했다. 그러나 윤아나 수영은 소녀시대라는
순히 소녀시대의 인기에 기반한 것이다. 그것은 결
을 이끌었다. <트로트의 연인>의 주인공을 꿰찰 때
특혜만으로 드라마 주연의 자리를 너무 쉽게 차지
코 바람직한 캐스팅이 아니다. 시청자들의 우려 섞
반발이 적었던 이유다. 타이니지의 도희 역시 독
한 느낌이다. 그들이 이런 비판을 극복할 수 있는
인 반발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특한 캐릭터를 인정받아 오히려 그룹보다 도희라
유일한 방법은 드라마 안에서 제대로 캐릭터를 표
는 이름이 더 유명하도록 만들었다. 시크릿의 한
현해 내고 그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인정하는 화
선화는 그간 조연으로 분해 극에 녹아들며 연기자
제성을 만들어 내는 길뿐이다.
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엠블랙
앞으로 시청자들이 이들의 주연 자리를 진정으로
소녀시대 출신 배우들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은 그
의 이준은 드라마 속에서 독특한 캐릭터를 선택해
인정할 수 있을 것인가.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
동안 이들이 소녀시대를 뛰어넘어 극을 이끌어갈
제대로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며 연기돌이 아닌 연
만 현재로서는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 무조건 비판받는 건 아냐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49
전 활 면 정 광 보 고 • 150 생
LIFE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렌 즈 로 세 상 보 기
렌 즈 로 세 상 보 기 ▲ 렌즈 85㎜·셔터스피드 1/30 sec·조리개 f/1.4·감도 ISO 800.
행 복 한 순 간 을 위 한 사 진 배 우 기
사진을 처음 찍을 때
잘 알아야 잘 찍는 법! 시작은 좋아하는 것부터
질 않는다. 그래서 난 구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처음 사진기를 선물 받았을 때를 지금도 기억한
구름부터,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아지부
다. 고등학교 2학년 때였을 거다. 아버지는 내게
터 찍으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
낡은 독일제 '아그파' 카메라 한 대를 생일 선물로
학창 시절부터 난 오디오에 탐닉하곤 했다. 오
사주셨다. 카메라를 품에 안고 한참을 두근거리는
디오의 낡은 앰프와 스피커를 바꿔가면서 소리가
마음으로 '어떤 걸 제일 먼저 찍을까' 생각했다. 그
어떻게 달라지는 보는 게 취미였다. 그래서 요즘
러다 눈에 띈 게 여동생이었다. 한창 예쁘고 앳된
다시 찍기 시작한 게 오디오다. 찍다 보면 더 좋아
얼굴. 길고 반짝거리는 머리칼. '아, 그래 이 녀석을
지고, 좋아지는 만큼 더 잘 찍게 되지 않을까.
찍자'라고 마음을 정했던 것 같다. 그렇게 한참 동 안 여동생 사진만 찍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탁월한 선택이었다. 굳이 멀리 까지 나가서 사진을 찍는 대신, 집에서 동생 녀석 의 사진을 찍었던 건 말이다. 매일 볼 수 있으니, 매 일 찍을 수 있다. 늘 봐왔던 얼굴을 찍는 것이니, 사 진 한 장 한 장을 찍어나가는 동안 한결 섬세한 눈 으로 피사체를 대할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다. '이 빛에선 평소보다 예뻐 보이는구나!' '아, 이런 조 명 아래에선 같은 얼굴도 참 달라 보이는구나.' 이 렇게 혼자 사진 찍는 법을 서서히 배워나갔던 것 같다. 카메라를 비싼 돈 주고 사놓고 "대체 뭘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경우를 종종 봤다. 이럴 때마다 난 처음 카메라를 선물 받았던 바로 그날을 떠올린다. 그리고 대답한다. "좋아하는 것, 잘 아는 것부터 찍어봐"라고. 멀리 가야만 찍을 수 있는 것, 쉽게 볼 수 없는 것 부터 찍으려면 아무래도 힘이 든다. 잘 모르니 잘 찍을 수가 없고, 매일 찍을 수가 없으니 사진이 늘
멋진 사진은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오는 법이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51
15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53
15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HEALTH
부작용 없는 침술미용 주름살제거/얼굴탄력
연변한의원 215.782.3779 610.668.8885
H E A L T H • 건 강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다가도 장마철이 되
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광선각화증
면 소홀해지기 쉽다. 흐리고 구름이 많은데 웬 자
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만2천여명이며, 이 중
외선 타령이냐고 콧방귀를 뀌면 난센스이다. 구름
T el. 215-517-6871 80% 정도는 50대 이상이다. 2011년과 비교했을Fax.
이 자외선을 난반사시켜 맑은 날 못지않게 흐린 날
때 2012년 환자 수는 23% 증가했다.
에도 피부는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되 면 ‘광선각화증’이 발병할 수 있다. 표 피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 암 전 단계 질환 중 하나이다. 70 세 이상 백인의 경우 최소 한 개 이상의 광선각화증 병변이 생 기는 것으로 알려질 만큼 백인 에게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기
100 Old York Rd. Suite 3-132 Jenk
광선각화증 급증 장마철도 자외선 차단을
도 하다.
도 불리는데, 세계적으로 발생 빈도 가 급격히 늘고 있다. 우리나라 역
성적으로 자외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부위에 나 타난다.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결과 를 보면 82%는 뺨과 관자놀이, 코, 이마 등 얼굴 부 위에 발생했다. 하얀 각질 때문에 만졌을 때 까칠까칠하며, 각질 을 제거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습진과 혼동해 오랫동안 잘못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광선각화증은 습진과 달리 잘 낫지 않 고 그 증상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50대 이상 장.노년층에 서 자주 발병해 ‘노인각화증’으로
광선각화증은 얼굴과 두피, 손, 팔, 종아리 등 만
일반적으로 통증 등 자각증상도 거의 없다. 시 고령화와 기후 환경의 변화, 레저
광선각화증은 단일 병변 또는 수십 개의 붉은 갈
활동 증가 등으로 유병률이 점차 늘어
색을 띠는 다발성 병변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문
나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제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적 병변이 존재할
15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건 강 • H전E 면 A L광 T H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오랜 시간 방치될 가
157
∷ 건강뉴스
능성이 높아 시간이 지나면 피부암으로 발전될 위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음식들
험이 커진다. 미국 베텐코트 스킨센터 원장이자 네바다주립대 임상 조교수인 미리암 베텐코트 박 사는 “광선각화증은 피부암과 연관성이 높은 질 환으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잠재적 병변과 함 께 다발성 병변의 존재 가능성이 있어 치료법 선 택 시 중요하게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냉장고에 무엇을 보관하고 무엇을 꺼내
양파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양파의
서 보관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한
수분이 양파를 눅눅하게 만든다.
경우가 있을 것이다. 냉장고에
양파는 선선하고 건조한 곳에 보
절대로 보관하면 안 되는 몇가
관하면 된다.
지 음식을 허핑턴 포스트가 공
아보카도 아보카도가 익길 바
약 60%는 광선각화증에서 피부암으로 진행됐다.
개했다.
란다면 냉장고에 절대 넣지마
국내 SCC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감자 냉장고처럼 차가운 곳에 감
광선각화증 동반 비율이 88%에 이르렀다. 이 때
자를 보관하면 감자의 전분이 빠른
문에 광선각화증은 피부암, 특히 SCC의 초기단계
속도로 단맛으로 변한다. 감자는 종이봉투
질환으로 간주된다.
에 넣어 선선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터처럼 딱딱해질 수 있다. 어둡고 선선한 곳에 보관
바질 바질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더 빨리 시들 것이
하라.
다. 냉장고의 각종 냄새도 흡수하기 때문에 밖에서
빵 빵을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빠른 속도로 건조해
보관하는 것이 더 좋다. 꽃처럼 물에 담구거나 꽂아
질 것이다. 몇 일후에 먹을 것이라면 냉장고에 보관
보관해라.
한 후 토스트해서 먹어도 되지만 당장 먹을 것이라
토마토 토마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토마토는 고
면 절대 냉장고에 넣지 말아야한다.
유의 맛을 잃는다. 또한 냉장고에 보관하면 토마토
마늘 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싹이 날 것며 곰팡
는 익는걸 멈추는데 익는 것이 멈춘다는 것은 토마
이가 생길 수 도 있으니 선선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토의 고유 맛이 안 생긴다는 것이다.
하라.
해외 연구에 따르면 편평세포암(SCC) 환자의
라. 익는걸 원치 않으면 냉장고에 넣어도 된다.
올리브유 올리브유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버
15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59
LT고 H• 160 전H E면A 광
건 강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치아건강,
스케일링이 정답! 는 과정을
작업이다. 치석을 제거하면 이가 얇아지는 느낌이
아 건강. 건강한 치아는 정기적인
막는 것. 치태로 인
드는 건 치아 안쪽을 덮고 있던 치석을 제거했기
스케일링에서부터 시작한다. 스케
해 감염된 잇몸에 염
때문이다. 실제로 이가 얇아지는 게 아니라 얇은
증이 생긴 것을 전문 용어로 ‘치은염’이라고
원래의 치아가 나타나는 것이다. 치아 미백의 경
루 3번, 식후 양치를 부지런히 하고, 단 음식을 자
한다. 치은염이 악화된 것이 치주염이다. 치주염
우 치아를 마모시킬 수 있으나 스케일링은 치석 제
제하고 좋은 칫솔과 치약을 골라 쓰는 것은 대부분
은 잇몸에 생긴 염증이 뼈까지 전이된 상태를 말한
거만 해당하므로 안심해도 된다.
충치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충치 유무가 치아
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잇몸 치료는 치주염을
건강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것. 사실 충치보다
제거하는 과정을 말한다.
Q 치석이 잘 생기는 체질도 있나?
중요한 게 잇몸 질환이다.
스케일링의 역할은 치석 제거를 정기적으로 함으
A 아주 드물지만 법랑질 형성 부전증이 있을 경우
새이플란트치과 이재원 원장은 “30대 이후, 치아
로써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한편 잇몸 에 생긴
치석이 잘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외에는 체질과는
건강의 관건은 충치가 아닌 잇몸 질환이며, 잇몸
염증, 즉 치은염 치료까지를 목적으로 한다. 정기
무관하게 생활습관과 관련이 있다. 치태를 48시간
질환에도골든타임은 존재한다. 적절한 치료시기
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염을 예방, 건강한 치아를
방치할 경우 치석이 된다.
를 놓친다면 향후 불필요한 치료 시간과 비용을 대
지키는 과정인 것이다.
대인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치
일링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하
가로 지불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Q 홈케어 스케일링을 알고 싶다 스케일링에 관한 궁금증
스케일링의 범위는 치석 제거부터 치은염 치료까지
A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치석이 생기는 것은 예방 할 수 있으나 이미 생긴 치석 제거는 치과에서 시
Q얼마 만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아야 할까?
행하는 스케일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시중에 치
A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은 1년에 2회가 적당한 것
석 제거용 치약이나 칫솔 등이 많이 나와 있는데,
잇몸 질환의 주범은 통상 치석으로 알려져 있다.
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치아 상태에 따라 치석
치석 제거용 치약은 마모 성분이 강하기 때문에 치
정확히 말하면 치석보다 치태가 잇몸에 세균 감염
이 심할 때는 더 늘리기도 한다. 이 경우는 전문의
석은 제거하지 못한 채 건강한 치아를 닳게 할 수
을 일으키는주범이다. 치태는 치실 등으로 치아
와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좋다.
도 있으니 주의할 것.
48시간 내 치태를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으로 발
Q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얇아지는 느낌이 드는데
Q 스케일링 후 잇몸 사이가 벌어졌는데 괜찮을까?
전하는 한편, 치석에 달라붙어 잇몸에 세균 감염
사실일까?
A 치석으로 채워져 있던 곳이 스케일링을 통해 치
을 일으킨다. 결국 스케일링을 하는 목적은 치석
A 스케일링은 기구를 이용해 치아 사이사이 치아
석이 제거되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정상
을 제거함으로써 치태가 치아에 세균을 번식시키
와 잇몸 사이의 치석을 물리적인 힘으로 제거하는
적인 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사이를 청소했을 때 묻어나는 음식 찌꺼기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61
16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건 강 •전 H E면A 광 LT고 H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63
건 강 다 이 제 스 트 취업준비생인 A씨(28·남)는 취업 스트레스 로 인한 탈모가 시작돼 이만저만 속상한 것이 아니 다. 정수리 부위와 뒷머리에 뜨거운 기운이 느껴 지면서 두피가 따갑고 간지럽기 시작하더니, 머리 카락이 원모양으로 조금씩 빠지고 있다. 남일인 줄만 알았던 원형탈모를 젊은 나이에 경 험하고 있는 A씨는 취업고민에다 탈모고민까지 쌓여 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 초기증세까지 보이 고 있다. 탈모증상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심심찮게 듣는 요즘이다. 일반적으로 탈모는 중
10명중6명 스트레스성 탈모증가 이러다 국민질환 될라
일상생활 속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탈모를 방지하려면 우선 헤어제품부터 주의해 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피에 영양과 수분 을 충분히 공급하는 헤어팩 등이나 방부제, 화학 성분, 인공 향, 색소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순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머리 감는 방법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4 월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계면활성제 가 없는 중성샴푸로 하루 2번 머리를 감는 것이 탈 모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소개된 바 있다. SBS '
년 남성에게서 흔히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대공감-1억퀴즈쇼'에서는 '머리 감기 전 빗질'
이는 이미 옛날 일이 됐다. 여성탈모도 급격히 늘
과 '미온수 사용'이 탈모 예방에 좋은 머리감기 방
었는데,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 따
법으로 언급됐었다.
르면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들의 진료비가
식탁에서도 탈모관리는 이어진다. 머리털의 주
2009년 59억원에서 2013년 85억으로 5년간 무려
성분인 동물성 단백질을 촉진하는 다시마, 미역
30%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뿐만 아니라 탈
등의 해조류와 비타민이 풍부한 시금치, 당근 등
모 연령대 또한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녹황색 채소는 탈모예방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이처럼 남녀노소 불구하고 나날이 늘고 있는 탈 모인구의 탈모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를 대표적으
있으며, 튀김, 라면, 인스턴트 등 기름진 음식은 피 하는 것이 좋다.
로 꼽을 수 있다. 현대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스
과음, 과식, 폭식 등 잘못된 스트레스 해소법은
트레스로 인해, 탈모도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 되
오히려 스트레스 탈모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있으니 주의하자.
16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건 강 •전 H E면A L광T 고 H
제128호•2014년 7월 11일
165
닥 터 유 건 강 칼 럼
박지성이 일찍 은퇴한 이유 , 평발 2
마에스트로 카이로프랙틱 원장 유 철호
2주 전에 박지성 선수의 은퇴를 언급하면서 평
Flat Feet)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연성 평발은 서
발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주에는
있을 때나 걸을때와 같이 몸의 무게가 발에 걸릴때
평발의 정의 및 종류, 그리고 검사에 대해 말씀드
발바닥이 편평해지지만 앉아 있거나 누워있을 때
리겠습니다.
에는 아치가 나타납니다. 강직성 평발은 발바닥의
사람의 발에는 횡궁(Anterior Transverse
아치에 유연성이 없어 어떤 자세에도 항상 평발의
Arch), 내측족궁(Medial Longitudinal Arch), 외
모양을 보입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측족궁(Lateral Longitudinal Arch)등 세개의 아치
평발은 유연성 평발입니다.
(Arches)가 있습니다. 이들 아치의 기능은 우리가
우선 발바닥의 아치가 낮고 뒤꿈치가 바깥쪽으
보행을 하거나 서 있을 때 우리 몸의 무게를 견디
로 기울어져 있고, 그리고 신발 바닥이 안쪽부터
어 내고 발의 체중을 고르게 분배시키는 역할을 합
먼저 닳는다면 일단 평발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니다. 평발(Flat Feet)은 이 세게의 아치중 특히 내
하지만 평발이라고 의심해도 실제로 검사를 해보
측족궁(Medial Longitudinal Arch)의 아치가 비정
면 평발이 아닌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전
상적으로 낮거나 아예 없는 경우 입니다.
문의에 의한 3D Scanner 검사나 X-ray 촬영을 하
정상적인 발은 발의 종골(Calcaneus)과 바닥의
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연성 평
East Norriton PA 19401
각도가 16 ~ 20도 이며 16도 이하면 평발을 의심
발과 강직성 평발의 구별은 발 뒤꿈치를 들고 까치
T 610.270.8888
합니다. 평발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
발로 서있게 하였을 때 발에 아치가 나타나면 유연
F610.270.8877
인, 선천성 수직 거골, 선천성 족근 결함, 발 뒤꿈치
성 평발이고 나타나지 않으면 강직성 평발입니다.
뼈의 골절-탈구, 발 뒤꿈치 관절의 염증에 의해 발
(다음주에 계속됩니다)
2949 Swede Rd,
성균관 대학교 졸업 Palmer Chiropractic College 졸업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대학원 졸업 (Biomechanics & Kinesiology 전공)
생합니다.
평소에 건강에 관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평발은 발바닥의 아치의 유연성에 따라 크게 유
maestrochiro@gmail.com으로 문의하시면 칼럼
연성 평발(Supple Flat Feet)과 강직성 평발(Rigid
이나 이메일을 통해 상세히 답장을 드리겠습니다.
166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건 강 • HEALTH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닥 터 박 의
치 아 건 강
167
칼 럼
얼마전 기사를 보니까 한 20대 여성이 10여년
는 방법이라고 자신합니다. 양치질하는 것을 너무
간 양치질 안하고 살아서 ‘누렁이’라는 별명이 있
귀찮아하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돌아다니면서 혹
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양치질을 그렇게 안하고 살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제 경험에는 족히 5년 이상 은 한번도 양치질을 하지 않은 분을 치료한적이 있 습니다. 보통 5년 양치질 안하면 치아의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아 사이사이에 치석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렇게 양치질 안하면 ‘답답 하고 찝찝해서 어떻게 사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
양치질 충분히 하시나요?
은 잠시 TV를 보면서 양치질을 하라고 권합니다. 제 경험상 효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양치질을 한다고 해서 ‘칫솔질 을 잘한다’ 라고 말할 수는 없겠죠? 과연 똑같은 시 간을 들여서도 어떻게 하면 올바른 칫솔질일까요? 입안의 남은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히 잘 제거하는 것이 올바른 칫솔질이겠죠. 음식물이 잘 끼는 곳
는데요, 5년 양치질 안했던 분은 별로 불편함이 없
은 치아와 치아사이, 치아에 맞닿아있는 잇몸 주머
었다고 했습니다. 사람마다 그 ‘찝찝함’을 느끼기
니입니다. 음식물 찌꺼기 제거에 있어서 칫솔질의
까지의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며칠 양치질 안하고
역할과 치실의 역할이 분명히 다릅니다. 아래 어금
그냥 물로 헹구기만 해도 개운하다고 생각하시는
니를 예를들어 살펴보면, 잇몸위에 우뚝선 치아에
분도 있고, 단 하루도 양치질은 물론이고 치실을
서 1. 씹는 면 2. 볼쪽 면 3. 혀쪽 면 등 3면이 칫솔질
안하면 ‘찝찝함’을 느끼시는 분도 있습니다.
을 통해 음식물을 제거 할 수 있고, 4. 앞치아 그리
어떤분은 본인은 열심히 양치질을 하는데 충치
원장 박인국
가 생겼다고 투덜대십니다. 그러나 실상 충분히 양
블루벨 패밀리 치과
고 뒷치아와 붙어있는 면은 치실을 사용하셔서 음 식물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치질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질 얼마
이중에서 우리가 흔히들 열심히 양치질을 하는
나 오래 하시나요?” 라고 여쭤보면 “2-3분은 하지
곳이 씹는 면과 볼쪽 면이겠죠. 하지만 그것만으로
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2-3분 양치질을 한
더 좋고 또한 덜
는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씹는면을 제외한 나머지
다고 생각하셔도 사실은 20-30초만 하시는 경우
지루하기 때문에
면들은 모두 잇몸과 붙어있습니다. 바로 그 잇몸에
가 대다수 입니다. 간혹 어린 학생들 중에 평소에
추천합니다.
3mm 깊이 이상의 잇몸 주머니(치주낭)가 있는데
양치질을 10초 내외로 후딱해버리는 경우가 있습
➋ 모래시계나
요, 그곳에 낀 음식물이 잘 제거가 되어야 합니다.
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2분이상 양치질을 하라고
Timer를 구비하
손톱밑에 때가 끼듯 잇몸 주머니에도 음식물이 잘
해도 2분이라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고 지루하기
고 양치질 하기
낍니다. 매일 매일 철처한 칫솔질을 하지 않고 대
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몇가지
치과에 가시면 가끔 선물로 주는 모래시계가 있
충 한다면 눈에 보이는 곳만 잘 닦여서 번지르르
지요? 보통 2분 에서 3분짜리입니다. 아니면 부엌
하게 보이겠지만 잇몸 주머니의 음식물 찌꺼기는
➊ Timer가 있는 전동칫솔
에서 쓰도록 만든 타이머를 구입하셔서 본인이 정
그대로 쌓이게 될것이고 결국 잇몸 깊숙히 세균 집
요즘 나오는 전동칫솔에는 타이머 기능이 있는
확하게 얼마동안 양치질을 하는지 체크를 해보시
합체인 치석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것이 많은데요, 30초 마다 삐- 소리가 나거나, 디지
기 바랍니다.
탈 계기판이 아얘 따로 있어서 지금 얼마동안 양치
➌ 양치질하면서 돌아다니기/ TV 보기
질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있습
어르신들께서 보면 혼낼 수도 있는 양치질 방법
니다. 전동칫솔이 일반칫솔보다 양치질의 효율도
이겠지만, 양치질을 가장 오랫동안 덜 지루하게 하
박인국 블루벨 패밀리 치과 원장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ntal Medicine, DMD Predoctoral Endodontic Program Award 수상 610-278-1110
LT고 H• 168 전H E면A 광 눈 감 고
건 강
제128호•2014년 7월 11일
모 른 체 : 성 의 학
어느 CEO의 고민
는 성욕이 없고 흥미가 없으시다니. “성생활은 어떠십니까?”
르몬이 부족하니까 보충 치료받으시면 성욕과 사
“생각이 없으니까 관계를 안 하게되고 어쩌다 한
정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번 관계를 해도 사정이 잘 안되니까 애만 타고 기분
“아 그래요? 치료받아보지요.”
이 안 좋은데….”
“남성 호르몬제로는 먹는 약, 바르는 약 및 주사제
남부럽지 않은 굴지의 상장회사를 이루어 놓으시
“간편하고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님. 경제적으로는 아무 걱정 없으나, 어딘지 허전하
“최근 나온 주사약입니다. 한번 맞으면 3개월 동
주들은 모두 외국으로 데려가 버렸다. 두 부부만 남 가 왔다
등이 있습니다.”
고 남 보기엔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만 같은 K 회장 고 재미있는 일이 없고, 우울하기만 하단다. 자식,손 어느날 기업체 CEO인 K(72) 회장으로부터 전화
위험이 있습니다. 고기류는 피하셔야 하고 남성 호
으니 그 허전함이 크다.
안 서서히 약효가 나타나는 주사제가 있습니다.” “먹는 것보다 그게 좋겠습니다. 호르몬 치료를 받 으면 암이 잘 생긴다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갱년기 증세로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면 성욕 저
“암을 생기게 하는 것은 아니고 혹시 모르고 숨어
“최 박사, 요즈음 통 생각이 안 나고 살 맛이 안 나.”
하 기력약화 및 우울 증세가 나타납니다. 소변 보는
있던 암이 있다면 나타날 수 있지요. 그 때문에 3개
“요즘 특별히 잡수시는 약이라도 있으십니까?”
것은 어떻습니까? 전립선 검사는 받아보셨나요?”
월에 한 번씩 요 줄기검사, 혈액검사 및 PSA 검사를
“잠이 잘 안와서 수면제와 우울증 약을 같이 먹네.”
우선 혈액화학검사, 남성 호르몬 검사와 전립선
받으셔서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요즈음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으시는 모양이지요?”
초음파검사 및 PSA 검사를 시행하였다. 전립선 검
1주일 후의 통화내용은 이렇다.
“우울증 증세와 약물 때문에 성욕이 저하되기도
사에서는 35㎎ 정도로 조금 커져 있고 전립선특이
“회장님 기분이 좀 어떠세요?”
합니다. 가급 적 약을 좀 줄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
항원(PSA·전립선 질환 진단에 유용한 인자) 수치
“아 그러지 않아도 고맙다고 전화하려는 참이었
다. 그렇게 안 좋으면 한번 오시지요”
는 정상 범위였다. 유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는데. 기분이 아주 아주 좋습니다. 성욕이 다시 살아
K 회장님. 이미 10여 년 전에 세조각 보형물 삽입
보다 많이 떨어져있었고 요산 수치가 많이 올라가
나는것 같아요. ” 벌써 목소리 톤이 기분 좋고 자신
수술을 받아서 발기는 아무 염려가 없을 텐데 이제
있었다. “전립선은 초기 비대증 증세인데, 통풍의
감에 차 있었다.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69
H E면 A L광 T H고• 170 전
건 강
제123호•2014년 6월 6일
힐 링 푸 드
지 친 몸 과 마 음 을 위 한
땀 뻘뻘 ‘막힌 코 뻥뻥’…
칡은 생명력이 매우 강한 식물이다. 뿌리를 캐고
30배, 석류의 626배나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
잔뿌리만 조금 남아도 거기서부터 다시 살아난다
려져 있는데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얼굴이 후끈 달
고 한다. 칡이 지닌 각종 약효도 그 같은 칡 특유의
아오르고, 열이 나며, 우울증을 유발하는 여성들
생명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의 갱년기 증상 치유에 유익하다. 식물성 에스트 로겐이 부족하면 골다공증도 심해질 수 있다.
동의보감에는 칡뿌리에 대해 ‘성질은 평하고 서 늘하다.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풍한으로 머리가 아
숙취 해소에 칡차를 권하는 것은 카테킨 성분 때
픈 것을 낫게 하며 땀이 나게 하여 표를 풀어주고
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차 특유의 떫은맛 성
땀구멍을 열어주며 술독을 푼다. 번갈을 멈추며
분인 카테킨은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돕는데
입맛을 좋게 하고 소화를 잘되게 하며 가슴에 열을
칡의 카테킨 또한 같은 작용을 해 간 기능을 보호
없애고 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고 돼 있다.
해준다. 카테킨 성분은 암 예방에 좋은 것은 물론
이 같은 효능 때문인지 민간에서는 오래전부터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당 수치를 저하시켜 동맥경
칡을 식품 이상의 귀한 약재로 여겨 왔다.
화 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칡의 효능들은 최근 과학적 성분 분석을 통해 하 나씩 밝혀지고 있는데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 으로 인한 코막힘 등의 증상에 좋은 것도 칡이 지 닌 각종 항산화 성분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 다. 칡은 전통적으로 해열작용이 뛰어난 약재로 한방에서 처방돼 왔다. 한의사들은 칡이 피부혈관
손상 및 세포막지질의 과산화를 촉진
을 확장해주고, 이로 인해 땀구멍을 열어줘 땀이
해 유발하는 노화뿐만 아니라 심장
나게 해 열발산을 촉진하는데 그 과정에서 막힌 코
병, 당뇨병, 관절염 등 각종 성인병
가 뚫린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축농증
예방에도 효율적으로 작용한다.
이나 비염, 코막힘이 심할 때는 칡에 천궁과 신이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이
등을 가미한 갈근탕을 처방하기도 한다. 민간에서
드진은 알코올 흡수율을 낮춰
도 날씨가 추워서 코가 막히고 재채기가 멎지 않을
준다. 또 다이드제인과 푸에
때에는 칡차를 즐겨 음용했다.
라린은 항염증 효능을 지녔다.
최근 칡이 지닌 코막힘 해소 효능과 관련, 각종
칡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중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
금속의 체내 배출에도 유용
나는 효과라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식물 속의 플
하다는 연구결과도 최근 많
라보노이드 성분은 일반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뇌
이 나오고 있다.
혈관 및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늘려주며 심근의 산
특히 다이드제인 성분은
소소비량을 줄이고, 혈중의 산소공급량을 늘린다
마치 파파베린 성분처럼 몸
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칡에는 그와 같은 플라보
의 통증을 줄여주는 진경작용
노이드 성분들이 다이드진(daidzin)과 다이드제
을 해 편두통, 고혈압, 협심증 등에
인(daidzein), 푸에라린(puerarin) 등의 형태로 들
도 유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어 있다.
또 칡에는 식이섬유와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
한편 칡을 구매할 때는 암칡과 수칡을 구분해 구
이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들은 면역력 저하로
돼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
입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굵고 통통한 것이 암칡
인해 비롯되는 감기, 알레르기 등에 의한 코막힘
다. 칡의 쌉싸래한 맛을 내는 성분인 사포닌은 호
이며 상품으로 여겨진다. 암칡은 먹었을 때 수분
증상에 유용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기 내 점액 분비량을 늘려 알레르기성 비염 등에
이 많이 나오며 단맛도 강하다. 또 중국산 칡은 잘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라놓은 절편의 크기가 비교적 작고 독특한 향기가
항산화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이 성분들은 체내에 과잉 생성된 활성산소가 단백질과 DNA의
이외에도 칡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있으며 약품냄새가 난다.
제123호•2014년 6월 6일
전 면 광 고
171
17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AUTO A U T O • 자 동 차
5년 안에 1845년, 지금으로부터 169년 전. 바퀴에 고무가
펑크 없는 타이어 나온다 런플랫 타이어는 잊어버리자. 오래지 않아 타
선으로 짜인 세박 판이 바퀴의
달리고, 그 고무 속에 공기가 들어간 공기타이어
이어에 공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펑크 자
가 로버 트 톰슨이란 사람에 의해 미국에서 특허등
체가 없는 타이어가 등장한다. 브리지스
록이 되었다. 하지만 돈이 없던 그는 이 공기타이
톤이 지난 5월 말 밝힌 내용이다. 그에
하는 버팀
어로 남 좋은 일만 시키게된다. 1888년 의사이자
따르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는 에어프
대 구실
발명가였던 존 보이드 던롭이 아들의 자전거 바퀴
리(AirFree) 타이어를 5년 안
을 하는
를 위해 이 공기없는 타이어를 다시 세상밖으로 꺼
에 양산차에 장착할 계
동 시 에
내 오고, 결국 그는 이걸 사업화 하는데 성공한다.
획이다.
그리고 이 공기타이어는 오토바이에서 자동차
테를 지탱
일상적으 로 쓰기에 적
그 바탕에 깔
당한 강성을 유
까지 이어지며 1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땅한 대
린 아이디어
안이 없는 듯 세상을 지배해 오고 있다.
는 다음과
지한다. 중심에는 플
우리에게 타이어에 공기가 들어가 있다는 건 너
같다. 조밀
라스틱이 자리잡고 바
무나 당연한 일이다.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은 주
하게 대각
퀴의 외피 가장자리
도권을 공기타이어가 쥐게 될 것이다. 최
에 가느다란 고무 띠
근 독일의 일간지 <디 벨트>는 이
를 붙인다.
공기없는 타이어의 상용화 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압력을 넣을 틈을 주지 않았으니 펑크가
있고, 어떤 업체들이
날 리 없다.
개발에 적극 나서
고속도로에서 펑크를 당
고 있는지를 소개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했다.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17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75
176 전
면 광 고
Christine Yun, Agent 583 Skippack Pike Blue Bell, PA 19422 Bus: 215-540-9650 christine.yun.cpb4@statefarm.com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77
178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79
180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81
182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제128호•2014년 7월 11일
전 면 광 고
183
184 전
면 광 고
제128호•2014년 7월 11일